940본문 2015.4.14 9:11 PM 페이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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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한 한 제자 되라 대산종사 말씀하시기를“지금 세상은 진급기에 있으므로 밝아지고 좋아지기는 할지언정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니, 우리 회상도 성쇠의 변화는 있을 수 있으나 크게 걱정할 일은 없으리라. 대종사께서 주세 성자로 이 땅 에 오시어 회상을 펴시고 정산종사를 찾으신 뒤‘회상 만대의 일은 이제 끝났다’ 고 하신 말씀은 스승의 뜻을 오 롯이 받들 수 있는 한 제자만 있어도 이 회상은 만대에 걱정이 없다는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스승의 뜻 을 오롯이 받드는 그 한 제자가 되어 혈심과 법통이 끊어지지 않도록 정성을 다해야 하느니라.” 대산종사법어 신심편 4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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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0년(2015) 4월 19일 ~ 4월 25일 제940호 광고 02-823-7452, Fax 02-823-7454, e-mail:8237452@hanmail.net
원불교 100년, 한울안 20년 성년을 맞은 한울안신문, 교화 언론의 새장을 열다
▲ 한울안신문 창간호와 100호에서 900호까지의 모습
원불교는 원기77년(1992)부터‘전 국 교구의 자치화 계획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서울교구는 원기79년 (1994)에 동부와 서부로 나뉘었던 교 구가 현재와 같은 모습의 통합 교구 로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그해 12월 7 일, 장응철 교구장(現 경산 종법사)이 부임하게 되었으며, 다음 해인 원기 80년(1995), 서울교구 교의회 창립총 회를 거쳐 교구자치제의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교구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교화 언론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원기80 년 4월 7일「원불교 서울교구신문」 이라는 제호의 창간 준비호와 14일 에「한울안신문」창간호가 발간되었 으니, 올해 원기100년은‘한울안신 문’ 이 성년(成年)을 맞는 해입니다. 스무 살의‘한울안신문’ , 청년의 혈기 방장한 붓과 글로 원로의 경륜 과 지혜를 모본(模本) 삼아 더욱 정 진 적공하고자 합니다. 그 길을 따 뜻한 시선과 매서운 지적으로 함께 손잡고 걸어 가주시기 바랍니다. 더 불어 올해 하반기에 준비되어 있는 기념사업에도 힘을 모아 주시기 바 랍니다. “멈출 수 없는 진리의 법고는 금 강산 주인이 되도록까지, 낙원 세상 이 되도록까지, 계속계속 세상 사람 들의 마음에 울려 퍼질 것입니다. (창간준비호에서)” 원기100년 4월 14일 편집장 박대성 교무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