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8본문 2015.6.16 10:6 PM 페이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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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장(業障)이 두터운 사람 대산종사 말씀하시기를“업장이 두터운 사람은 스승의 손길을 받지 않고 자기 재주나 고집으로 일관하다 넘어 지면서도 그것이 무서운 업장인 줄 잘 알지 못하나니 이처럼 가슴 아픈 일이 또 어디 있으리오.” 대산종사법어 신심편 5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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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동량을 키우는 터전 육군사관학교 화랑대교당 기공봉고식 육군사관학교 화랑대교당 건 축을 위한 기공 봉고식이 6월 12일(금) 학교 내 교당 부지에 서 열렸다. 정예육군 장교양성의 요람인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의 원 불교 종교행사는 5년 전 당시 유 린교당 양응천 교무와 당시 학 교장인 이봉원 장군의 면담을 계기로 시작됐다. 원기9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육사 교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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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동안 빈 강의실에서 생도 들을 기다리며 어렵게 시작됐 다. 이후 점차적으로 법회 출석 인원이 증가하여 강의실에서 세 미나실을 이어 강당으로 장소를 변경하며 진행됐다. 원기99년에는 박광제 교무 (유린교당)가 정식으로 민간 성직자에 위촉되어 활동하던 중, 원불교 2호 군종장교인 조 경원 대위가 육사로 부임하게
되어 본격적인 교당 건립을 위 한 준비를 진행하게 됐다. 작년(99년) 11월 13일 육군 본부에서 기부채납 종교시설 건축을 승인받게 되었고, 같은 해 12월 24일 학교 군수심의위 원회에서 현 부지를 선정하게 됐다. 공군사관학교 성무교당과 육 군3사관학교 승룡교당에 뒤이 어 육군사관학교에 세워질 육
사 화랑대교당은 양수인 건축 가의 설계와 요진건설의 시공 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지상 2 층 건물로 건축면적 171평, 연 면적 283평으로 300석 규모의 대각전과 생도들을 위한 학년 별 세미나실, 개인기도실, 학교 간부들의 휴식 공간인 40여석 규모의 카페, 고용직 여군무원 들을 위한 휴게실 등이 들어서 며,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육사 교장 양종수 중장은 방 명록에‘육군사관학교 원불교 교당의 기공식을 진심으로 축 하드립니다.’라고 휘호했으며, “원불교가 생도들의 정신전력 강화와 심신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늘 감사드리며 교당 건립을 통해 앞으로도 더욱 큰 인연을 이어가자”고 인사했다. 양제우 군종교구장은“원불 교는 군종 승인 9주년과 개교 100년을 통해 생도들을 자신 구원, 가정구원, 사회구원, 인 류구원의 핵심 동량으로 이끌 어 줄 것을 약속 한다”고 강조 했다. 준공을 알리는 시삽은 교단 을 대표해서 황도국 서울교구 장, 양제우 군종교구장, 최준 명 요진건설산업 회장, 이도봉 중앙교의회 의장, 고진양 교무 (유린교당), 한지성 유린보은 동산 이사장, 양수인 삶것 건 축사무소 대표가 했으며, 학교 대표자로는 육사 교장 양종수 중장, 교수부장 문양호 준장, 생도대장 황대일 준장, 행정부 장 장석철 대령, 군종실장 함 현준 중령, 군종교무 조경원 대 위, 이응준 대표생도(4학년)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