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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5천 생, 5억 생이라도 닦으리라 대산종사 말씀하시기를“나는 출가를 서원한 이후로 온갖 경계와 유혹이 있었으나“부처님은 5백 생을 닦아 부 처가 되시었으니 나는 5천 생, 5억 생을 닦아서라도 부처를 이루고야 말리라.”하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으 로 살았느니라. 대산종사법어 신심편 5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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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현실로 맞이하기’ 화정교당 통일기원 법회
화정교당(교무 장석준, 김대 곤)은 6월 28일(일) 통일 기원 ‘해원, 상생, 평화’의 주제로 통일법회를 진행했다. 이날 화 정교당은 법회에 앞서‘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함 께 합창하며 통일법회의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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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었다. 장석준 교무는 기원문을 통 해“한민족의 지난 과거속 슬 픔과 상처들을 이제는 화해와 사랑, 자비의 마음으로 어루만 져져야 할 때이다. 남북평화통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민 족 최대의 과제이자 세계 평화 의 대화두가 되었다. 통일로 가 는 길이 아무리 어렵고 가시밭
길이 펼쳐진다고 하더라도 통 각성을 역설한 최기대 교사는 일된 조국을 세우는데 전 교도 “북한 체제에 대한 불신이 높 가 발분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짐에 따라 북한주민들의 탈 통일법회의 강연을 맡은 한 북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겨레중・고등학교 최기대(사진 게 됐다. 특히 북한의 심각한 오른쪽) 교사는 한겨레학교에 인권문제가 탈북의 원인이 된 대한 소개와 북한의 실상, 탈 다”고 전했다. 북한의 실상과 북, 인권 등의 주제로 강연을 탈북의 과정에 대한 설명에 교 펼쳤다. 도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 북한의 인권문제에 관한 심 내기도 했다.
또한“안보가 가장 우선이 되어야겠지만, 통일을 통해 전 세계의 평화의 물결이 한국에 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 각한다. 통일 물꼬를 틀기 위 해서는 먼저 베품을 실천한다 면 통일의 문을 좀더 빨리 열 게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 붙였다. 장 교무는 설교를 통해“통 일교 박보희 씨는 당시 대산종 사님을 찾아 지구상에 공산주 의는 섬멸, 박멸해야 된다고 말 했다. 이에 대산종사님은‘멸 공(滅共)보다는 반공(反共, 반 대)이 좋고, 반공보다는 승공 (勝共, 이기는 것)이 좋고, 승 공보다는 용공(容共, 용서)이 좋고, 용공보다는 화공(和共, 화해)이 좋고, 화공보다는 구 공(求共, 구원)이 더 좋다’고 말씀하셨다. 통일을 위해서는 함께 뜻을 모아 현실적 준비를 해나가야 된다”고 말하며 통일 에 대한 염원을 전했다. 통일법회를 통해 교도들은 진정한 해원, 상생, 평화에 대 한 통일의 염원을 그리며 평화 통일 실천에 앞장서 나갈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