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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안락한 생활을 하는 법 대산종사 말씀하시기를“배관을 잘하니 방이 이렇게 따뜻하도다. 거리가 가까워도 선(線)이 연결되어 있지 않 으면 차갑고 거리가 멀어도 선이 연결되어 있으면 따뜻한 것처럼, 공부인도 법의 선이 연결되어 있어야 평화 안 락한 생활을 할 수 있느니라.” 대산종사법어 신심편 5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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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0년(2015) 7월 26일 ~ 8월 1일 제952호 광고 02-823-7452, Fax 02-823-7454, e-mail:8237452@hanmail.net
‘너와 내가 하나 되어’ 한삶커뮤니티‘어르신과 함께하는 청춘극장’ 탈북 대학생을 중심으로 구 성된 봉사단체‘유니원’과 원 불교 문화사회부가 손을 잡은 한삶커뮤니티의 프로젝트‘어 르신과 함께하는 청춘극장’첫 번째 시간이 19일(일) 마포교 당에서 시작됐다. 한민족한삶운동본부의 주최 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원불교 청년・대학생들과 유니 원 봉사단원, 탈북 청소년들과 마포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남북대 학생들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과 원불교와의 교류를 통한 커뮤니티 형성, 문 화를 통해 세대 간 통합과 교감 을 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종 문화체험 활동과 연극 을 통한 세대 간 소통, 프로그 램 전반에 대한 다큐멘터리 제 작 등으로 꾸려질 이번 사업의 첫 시간은 오리엔테이션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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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 으로 봉사단소개・자기소개 및 레크리에이션으로 풍부한 대화 와 친교의 시간을 이끌어 냈다. 남효정 교무(마포교당)는“많 은 장소가 있었지만 우리 교당
에서 활동하게 되어 더욱 반갑 고, 고맙다. 멋진 추억을 남기 게 될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 을 기획한 노현성 교무(서울교 구 사무국)는“원불교와 탈북
대학생들과 남한대학생들이 함 께하는 봉사단체 유니원 그리 고 어르신들이 함께 구성하게 된 한삶커뮤니티가 앞으로 어 떤 작품으로 탄생하게 될지 큰 기대가 된다”고 격려했다.
연극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진행될 연기활동은 지역 복지 관과 연계하여 어르신들의 삶 속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중심 으로 시나리오를 마련하여 촬 영을 거친 후, 상영될 예정이다. 유니원 봉사단 대표인 박철 준 씨는“남북한의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그동안 주변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봉사 대상 을 찾기 위해 수요조사를 해왔 다. 그동안 급식봉사와 가정방 문 등으로 어르신들에게 말벗 도 해드리고 생필품도 전해드 렸다”며,“처음 하는 일이라 부 족한 면도 있겠지만 더 좋은 프 로그램을 기획해 보겠다”는 포 부를 전했다. 한삶커뮤니티는 앞으로 ▷문 화를 통해 세대교감과 유니원 봉사단원들의 봉사정신 고취 ▷원불교와의 교류를 통한 종 교의 이해 ▷탈북중고생들과 대학생의 인격적 만남의 장 ▷ 탈북중고생들과의 문화적 교류 를 통한 멘토링 연계 ▷물품봉 사를 넘어 정신적인 봉사 달성 및 나눔 가치 창출, 지역사회에 긍정적 파급효과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 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