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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일여(動靜一如)란? 대산종사,‘동정 일여’ 에 대해 말씀하시기를“정할 때는 수양을 주체 삼아 정신을 살찌우고 동할 때는 활동을 주 체 삼아 육신을 건강하게 해야 하나니, 그러기로 하면 항상 자성을 적적 성성하고 성성 적적하게 하여 동할 때나 정할 때나 항상 선(禪)이 되도록 하며 덕을 넓히고 또 넓혀서 광대 무량한 경지에 이르도록 해야 하느니라.” 대산종사법어 교리편 18장
한울안신문이 함께하는 본격 원불교 팟캐스트“원캐스트 야단법석” 「팟빵」 (안드로이드)「팟캐스트」 (애플)에서 ‘원캐스트 야단법석(또는 원불교)’ 을 검색하시면 언제든지 청취가 가능합니다.
원불교인의 신앙길잡이 | www.hanulan.or.kr 원기101년(2016) 1월 17일 ~ 1월 23일 제974호 광고 02-823-7452, Fax 02-823-7454, e-mail:8237452@hanmail.net
존귀한 자신을 축복하라 총부 신년하례, 서울교구 1,400 대중 참석 서울교구가 10일(일) 중앙총 부에서 열린 신년하례 참석을 통해 활기찬 한 해를 시작했다. 신년하례는 매년 새해를 맞아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종법사 가 주석하고 있는 중앙총부를 찾아 소태산 대종사 성혼이 어 린 익산성지를 참배하고 신년 법문과 기도축원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경산종법사의“초심 (初心)을 실천하고 나의 삶을 축복(祝福)하며 은혜(恩惠)를 서로 나누자”라는 제하의 신년 법문으로 보감(寶鑑)을 삼고자 하는 1,400여 명의 서울교구 교 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2,000여 명의 대중이 함께했다. 황도국 서울교구장, 김창규 서울교구 교의회의장(남서울 교당) 등 교구의 요인과 법훈 인들이 함께한 신년하례는 식 전행사로 신진원 교도(광안교 당)와 김대일(국립 민속국악 원) 씨의 판소리 공연으로 참
석자들의 법열을 더욱 북돋았 다. 감상담에 나선 이덕우 교도 (반포교당)는 자신의 마음공부 경험담을 발표했다.“살면서 재 앙이 닥쳤다면 이것을 원망하
지 말고, 오히려 공부할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게 생각하자. 이 는 인과의 이치에 따라 당연한 것이다. 과거 나의 빚을 갚은 것 으로 보고, 실망하고 좌절할 것 이 아니라 현재 그 자리에서 인
과의 원리를 알게 해 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올바른 삶 에 다시 참회와 정진을 함으로 써 재앙을 극복해야 한다”고 감 상을 나눴다. 자녀를 전무출신 시킨 부모
와 자녀의 전무출신을 서원한 교도들에게 손수 일어나 염주 를 하사한 경산종법사는“금년 한 해는 대 환희의 해이다. 우 리가 잘 되어야 세상도 이 기운 으로 잘 될 것이다. 올챙이 시 절을 잊지 말고, 대종사님께서 처음 교단을 만들 때의 그 초심 과 조심(朝心)을 지키자.”고 초 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이 세상에서 가장 소 중한 것이‘나’이다. 원불교도 나를 위해 있고 천지도 나를 위 해 있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존 중해야 한다. 삼생에 사람 되기 어려운데 여러분은 사람 몸을 받지 않았는가? 숙세에 원불교 법을 만나고 스승님 법을 만났 으니 이 얼마나 축복된 일인가” 라며 교도들의 공부심을 드높 였다. “사람 된 자체가 축복이고 나 의 존재 자체가 존귀하다. 나라 는 것은 오직 하나다. 자기 자 신을 당당하고 귀하게 여기면 다른 사람들도 자신을 귀하게 여기니 자신을 하찮게 여기지 말라. 나를 운전하는 주체는 나 다. 그러니 교법으로 스스로 진 급시키고 계발시키자”며 한 해 의 공부 표준을 전했다.
2016년 1월 21일(목)~2월 12일(금)까지
2016년 1월 18일(월)~2월 15일(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