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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막힘없는 기운 대산종사 말씀하시기를“우주에는 막힘없이 통하는 기운이 있으므로 마음으로 선악 간 한 기운만 일으켜도 반드 시 그 기운이 상대에게 응하여 내게 돌아오나니, 항상 인(仁)의 기운을 많이 보내 그 기운이 통하고 쌓이도록 해 야 뜨거운 정의(情誼)가 건네고 개인・가정・사회・국가의 국한을 벗어나 전 세계를 하나로 통하며 살 수 있느 니라.” 대산종사법어 교리편 38장
원불교의 새로운 세기를 열어가는 - 한울안신문┃원기101년(2016) 6월 12일~6월 18일
제993호
발행인 : 황보국(도국, 원불교 서울교구장) 편집인 : 박부영(대성) 주 소 : (우)06741 서울특별시 서초구 바우뫼로 43길 31(양재동 6-9) 전 화 : 02)823-7452, 070-7011-9449 팩스 : 02)823-7454 이메일 : 8237452@hanmail.net 홈페이지 : www.hanulan.or.kr │우 체 국│011775-01-001267 계 좌 한울안신문(예금주) │신한은행│100-028-850778
태양보다 뜨거운 보은의 현장 서울교구 봉공회‘은혜국수 나눔행사’진행 호국영령을 기리는 6월 6일 (월) 현충일, 서울교구 봉공회 (회장 한은남)에서‘은혜국수 나 눔행사’를 열었다.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 행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서울 교구 봉공회 임원, 회원들과 한
겨레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100여 명의 봉사자들은 8000여 그릇의 국수와 생수 2천 병, 냉 커피 등을 시민들에게 공양했 다. 황도국 서울교구장 또한 봉사 현장을 방문해 교도들과 참배객
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아끼지 적으로나,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않았다. 의미를 지녔다고 생각한다”며 올해의 국수나눔은 지난해 메 “호국영령들이 있어 지금의 우 르스의 여파로 진행하지 못 했 리가 존재하며, 그 유가족들과 던 아쉬움에 현충원을 찾은 국 참배객들에게 보은하는 아주 큰 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더욱 반 의의가 있는 행사이다”고 이번 가운 손님이 되었다. ‘국수나눔행사’의 의미를 밝혔 한은남 회장은“육일대재와 다. 현충일이 함께 있는 6월은 교단 봉공회는 따뜻하고 맛있는 국
수를 공양하기 위해 전날부터 육수 및 고명을 준비했으며, 당 일 아침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국수를 공양해 드립니다’라는 어깨띠를 맨 봉사자들이 동작역 4번 출구에서부터 현충관 앞 주 차장까지 은혜국수를 나누기 위 해 동분서주했다. 주변에 마땅한 식당이 없는 터라 참배객 뿐 아니라 안내와 정비를 하는 군인과 경찰 등 이 웃 자원봉사자들에게도 많은 호 응을 받았다. 부모님을 따라온 어린이・학 생에서부터 어르신들까지 정성 이 담뿍 담긴 국수를 드신 시민 들은 하나같이“너무 맛있다”며 “잘 먹었다”는 인사를 잊지 않 았다. 월남전참전으로 고엽제후유 증을 앓고 있는 국가유공자 오 상구 씨는“왜 우리가 전쟁을 해 야만 했는지에 대해 전쟁을 전 혀 겪지 않은 세대들은 모르고 있다. 지금 이 세대의 사랑과 평 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전쟁 에 참가했었다. 그런 우리를 잊 지않고 국수를 나눠주는 원불교 에게 고맙고 앞으로 원불교가 군종에서도 이런 따뜻한 가르침 을 실천했으면 좋겠다”며 눈시 울을 붉혔다. (2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