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살림의 연대 2013년 12월
귀농탐방기 | 2013년 인드라망 귀농탐방을 되돌아 보며 특집 | 바이오디젤 생산하는 에코솔루션 공장과 에너지자립하는 등용마을
사진으로 이야기하기
하루가 가고 있습니다.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뚜벅뚜벅 또 하루를 맞이 하시죠^^
사진_ 양시영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며, 사진을 찍고 있다. 불현듯, 사진전시회를 열기도 하는 그의 닉네임은“짱짱한 아름다움을 위하여” 이다. 블로그: http://yangssi2000.blog.me
삶의 결을 바닥부터 바꾸는 운동
인드라망이란?“만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는 연기적 세계관을 상징하는 말로 그물코마다 유리구슬이 달린 그물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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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이야기하기 | 양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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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인드라망 가을걷이 | 김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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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탐방기 | 2013년 인드라망 귀농탐방 총정리 한 해 귀농탐방을 되돌아 보며 | 허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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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소박한 삶 쌀 한알 속의 우주 | 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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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 사람사는 세상은 재활용과 에너지 자립에서 시작된다. | 오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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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날아가는 새는 뒤돌아보지 않는다! | 서만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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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는 산내에서 보낸 2013년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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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인터뷰 김향화 구슬님 | 원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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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불교대학 부처님의 전법 | 도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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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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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의 손길,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정성 소중히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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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행사·교육일정 *인드라망 소식지는 푸른 숲을 살리는 재생용지로 만들고 있습니다.
통권 제98호 발행일 2013년 12월 1일 발행인 도법 발행처 인드라망생명공동체 www.indramang.org 편집팀 조선원 허갑열 오창균 김미혜 조유성 조순미 최세현 유이상 서울 양천구 신정동 144-35 전화 02-576-1886/1866 전송 02-576-1890
삶과 인드라망
가을걷이 나는 어제 콩을 타작하였다. 지난 5월에 콩을 심어 10월 말에 수확하여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어제 탈곡을 한 것이다. 심은 면적에 비해 수확 양은 신통치 않았다. 80㎏ 이상이 나올 만한 면적에 심었으나 고 작 50여㎏에 불과해서 된장 담을 메주를 쑤기에도 부족한 양이다. 콩은 대표적인 두과식 물로 비료요구량이 많지 않은 작물이다. 비옥한 땅에서는 오히려 수확량이 감소한다. 콩 만이 아니고 모든 작물이 그러하지만 수량과 품질에 미치는 요소는 다양하여 어느 한 가 지만이 수량에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없다. 그 가운데서도 날씨는 결정적으로 중요하 다. 얼마 전 경남 산청에서 열린‘아시아생명농업포럼’ 에 참가하여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인도, 스리랑카, 필리핀, 일본,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로부터 각 나라마다 기후변화(Climate Change)가 큰 화두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기상상 태, 작물에 따른 토지비옥도, 품종, 파종시기, 비배관리 등 여러 요소가 수량과 품질에 영 향을 미친다. 콩처럼 생육일수가 긴 작물은 어떤 요소가 수량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주었 는지 정확히 알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작년에도 같은 종자를 비슷한 시기에 심었고 다 른 조건도 비슷하였는데 수량의 차이가 나는 것은 올해의 기상상태에서 원인을 찾을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해본다. 품종이나 파종 시기를 비롯한 다른 것들은 내가 선택할 수 있지만 날씨만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우리가 겪고 있는 요즘의 날씨는 우리 아버지나 할아버지 세대가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다. 나는 콩 이외에도 경제작물로 토마토, 케일을 심고 있고 자급용으로 고구마, 감자, 옥수 수, 밀, 메밀 등의 보조식량작물과 고추, 마늘, 양파, 파, 쪽파 등의 양념류도 하고 배추, 무를 비롯한 각종 채소들을 재배하고 있다. 올해의 농사는 수확이 별로 신통치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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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원인은 날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우리 지역은 봄 내내 고온과 가뭄이 계속 되다가 초여름이 되자마자 시작한 장마가 거의 두 달간 이어졌던 것이다. 가을은 추수의 계절이다. 김장을 하고 콩을 터는 것으로 올해 농사는 마무리 단계에 들 어 갔다. 상강에 서리가 내리면 아무리 기세 좋던 작물들도 그것으로 끝이 난다. 추수가 끝난 가을 들판은 황량하기만 하고 무성하던 나뭇잎들도 모두 떨어져서 알몸을 드러내 고 있다. 잔치 집에 가기 보다는 초상집에 가라는 말이 성경에 있다. 죽음의 계절인 겨울 을 앞둔 가을은 우리를 깊은 생각으로 이끈다. 신통치 않은 농사야 내년을 기약하면 되 지만 인생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아무 거둘 것이 없다면 얼마나 슬픈 일인가. 돈과 명예 와 권력, 인기를 누리던 여름은 가고 서리가 내리는 것과 함께 모든 화려한 것들이 사라 지고 나면 적나라한 알몸만 남는다. 거기엔 대통령이든 재벌이든 혹은 노숙자든 그 누구 도 예외일 수 없다. 인생의 수확물은 어디서 찾아야하나. 콩의 수확량은 무게를 달아보 면 알 수 있는데 인생의 수확량은 무엇으로 측정하나. 앞서 살다간 사람들의 삶과 역사 에서 그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나와 내 가족만을 위한 삶은 상강에 서리가 내리면 나뭇잎이 떨어지듯 떨어져버리고 나 이외의 다른 사람과 사회를 위하여 사는 삶만이 수확물로 남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해 마다 반복되는 가을은 그것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농작물이 기온의 고저와 강수량 등 기상조건에 영향을 받듯 우리 인생에도 갠 날과 흐린 날, 때로는 비바 람 치는 날도 있어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러나 우리들 인생과 농작물이 다른 것은 농작물의 결과는 농부가 선택할 수 없는 것에서 더 많은 영향을 받는데 비해 인생 은 나의 선택과 노력에서 결정적인 판가름이 난다는 것이다. 많이 준비하고 많이 땀을 흘리면 가을에 거둘 것이 많지만 준비와 땀 흘림 없이 맞는 가 을은 황량하기만 할 것이다.
글_ 김준권 포천농부, 정농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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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탐방기
2013년 인드라망 귀농탐방 총정리
한 해 귀농탐방을 되돌아 보며 올 한 해도 잘 익었습니다. 또 한 해가 넘어갑니다. 나이라는 것도 또 하나 무겁게 늘어가려 하네요. 그래도 안도감이 드 는 건 지구에 기대어 사는 모든 이들이 똑같이 나이를 먹어 가는 것 때문일까요...^^ 2013년에 탐방을 다니며 뵈었던 분들에게 한 분 한 분 연락을 드리고 이야기를 나누자 당시 반갑게 맞아 주시고 이야기를 들려주시던 따뜻한 눈빛이 떠오릅니다. 각자 자신들의 이야기를 품고 키워가 는 분들. 지난 글 자취에 이어지는 사연들... 자! 이제 들어 볼까요~
진안 박후임 • 이재철님 올해 첫 탐방기 주인공인 박후임, 이재철 님이 해주신 마을과 신앙에 대해서 이야 기들은 다녀온 후에도 일상 속에서 되뇌 었던 거 같네요. 직접 통화가 어려워 이 웃에서 사시는 조선원님이 근황을 알려 주셨습니다. 올해 귀농귀촌인협회에 박 후임님께서 회장으로 선출되어 심리치 료를 진행하는 실타래학교와 협동조합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셨고 행복한 노인학교를 통한‘자서전쓰기’작 업도 진행 중이시랍니다. 집 한 곁에‘빈집’에는 올해 예비귀농예비자가 오셔서 잠시 숨을 고르고 인근에 집을 얻어 이웃이 되었다고 하네요. 마을에서 11월 29일 에 씨앗나누기와 나눔 장터, 문학의 밤 형식으로 진행되는 행사를 통해 한해를 정 리하고 마감하는 자리를 준비하시느라 바쁘게 다니신다고 하니, 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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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미세마을 청년공동체
해남의 청년실험공동체에는 7명의 청년들이 모여 살고 있다고 합니다. 가을 농사 의 막바지인 배추, 무를 수확하고 절임배추를 만들고 있는 중이라 한창 바쁠 때라 고 합니다. 내년부터는 청년 공동체를 배움터의 정체성을 크게 갖추어 청년 배움터 라는 이름으로 바꾼다고 합니다. 조만간 1년을 함께 할 청년들을 모집하고 소개를 할 설명회도 연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전화기 건너로 청년들의 떠들썩한 목소리 가 들려서 그런지 활기 넘치는 인터뷰였습니다.
하동 정명희 • 임재석님 정명희님 댁의 농사일은 감잎, 고욤차, 매 실 등등 봄 농사의 바쁜 철이 지나고 11월 부터 조금은 한가하게 지내시고 계시다 고 합니다. 11월부터 기천문을 배우신다 고 합니다. 진주까지 무려 왕복 네 시간을 다녀오신다네요. 몸을 움직이며 수련하 면서 몸 수련이 마음을 바꾼다는 것을 몸소 느끼시며 내 몸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 고 계시다고 하네요. 우리의 뇌는 변화가 크지 않는 상태보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변화가 있을 때 계속 발전해 나간다는 말도 해주셨습니다. 정명희님이 계신 하동에 는 아직 추위가 오지 않았나 봅니다. 서울은 이제 김장이 한창인데 12월 들어서 하 신다고 하네요. 왠지 농부의 겨울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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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탐방기
영월 안미순 • 최종익님 수화기너머로 들려오는 안미순님의 목소 리가 정겹습니다. 올 여름 계약 재배했던 개똥 쑥과 돌려짓기하는 잡곡, 햅쌀은 잘 되었는데 3년차인 사과는 제대로 수확이 어려워 동네 이웃, 지인들과 나누셨답니 다. 10월 가을한마당때 직접 인드라망 회 원들과 만나 수수, 적두, 율무 등 한 해 재 배하신 작물도 나누어서 좋았다고 하시 네요. 올해는 규방공예에 도전하여 여의주문보, 조각보 등을 만들어 전시회도 하셨 다는데 천연염색에 또 하나 즐거움이 늘어나셨네요.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님 이신 최종익님이 춘천에 콤바인 등 농기계교육에 가신 요즘 군불 때고 가축 먹이 주며 바쁘게 겨울을 맞이하시고 계십니다. 선배님 파이팅입니다요!!
남원 이상호 • 이정재님 예쁜 집을 지어 수빈이와 수아를 데리고 아랫집 임송님과 더불어 즐겁게 사시는 이상호, 이정재님. 올해도 지인에게 부 탁받으신 두 채의 집짓기로 바쁜 한 해 를 보내셨답니다. 계획이었던 곶감작업 장은 부득이하게 내년으로 미루어졌고 대신 요즘 임송님댁 효소공장을 함께 짓 고 계시 다네요. 이제 탐방 때 달게 마셨 던 감효소를 더 많은 분이 드실 수 있을 듯... 이상호님이 마침 연락드린 전날 첫눈 이 왔다며 눈 내린 마을 풍광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역시 남원 아양면의 최고 로 맨티스트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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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홍승규님 재미난 연구하듯이 사과를 키우시는 홍 승규님과 오랜만에 통화하면서 군대 사 열하듯 질서정연했던 사과밭의 이미지 와 형형하신 눈빛을 그려 보게 됩니다. 올 가을 15kg 200박스정도의 사과를 사 모님과 두 아드님, 지인들과 함께 수확 을 하셨다네요. 바쁘신 아드님들이 내려 오셔서 온 가족이 함께 한 첫 수확은 아 름다운 모습이었을 거 같아요 올해까지 6기를 진행한 귀농학교를 통해 40~50분정 도 장수로 귀농하셨다고 하니 예비 귀농인을 위한 마음 씀도 여전하신 듯합니다. 내년에는 사과밭이 내려 보이는 살림집을 지으시면 풍성해진 사과밭과 멋진 풍경 이 만들어질 듯... 꼭 사진에 담고픈, 욕심나는 풍광이 그려집니다.
평창 조승우 • 이경애님 인터넷카페(cafe.daum.net/fresh400)에 방문하니 올해도 조성우, 이경애님이 얼 마나 바쁜 한 해를 보내셨는지 볼 수 있었 습니다. 사과, 콩, 태양초, 토마토, 감자, 그리고 절임배추까지... 하나하나 정성스 레 재배하고 만드셔서 함께 나누신 흔적 뿐 아니라 음식에 대한 다양한 상식과 여 러 정보도 풍성합니다. 하지만 겨울에 되 어도 부지런하신 손길은 멈추지 않습니다. 겨우내 메주와 장를 만들고 죽염작업을 하시느라 여느 때처럼 바쁜 겨울이 될 거 같다는 이경애님. 내년 봄에는 올 가을 바 쁜 일정 탓으로 진행하지 못한 약초교실을 할 예정이시랍니다. 내년 저와 함께 산 으로 들로 약초를 캐며 배우실 분들은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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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탐방기
진안 서창희 • 임삼례님 지훈이와 영준이가 뛰어 다니던 텃밭에 서 난 고추와 감자, 고구마는 네 가족뿐 아니라 친척과 지인들의 식탁에 올라 풍 성한 한 끼 식사가 되었을 테지요. 요즘 임심례님은 땅이면 땅, 일거리면 일거 리, 농작물이면 농작물...구하는 이와 나 누는 이를 엮어내는 가교역할로 바쁜 하 루를 보내신답니다. 지난 8월말 일산 킨 텍스 박람회 때 뵈었던 서창희님은 요즘 홍천에서 한창 집짓는 일로 바쁘시다고... 오랜만에 연락드렸는데도 한참 수다를 떨어다보니 누님! 누님! 이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내년에는 말씀대로 꼭 안식년으로 한 해 텅 비워 내시길...
횡성 최계규 • 이미숙님
최계규 이장님은 음력 10월 30일 매년 치루는 대동제를 준비하느라 바쁘시네 요. 한해 마을 살림을 정리하고 연말결 산을 하는 자리면서 한바탕 마을잔치를 치루는 날이랍니다. 한해 농사 살림을 다 끝내고 보니 비가 와서 수수, 잡곡 등 의 수확이 예년보다 많이 줄었다고 하십
니다. 강원도라 11월초 이미 김장 300포기를 주변 분들과 마치고 이미 겨울 준비 를 끝났답니다. 요즘 이미숙님은 아이들에게 NIE(신문스크랩교육)를 통한 교육프 로그램을 진행하며 길고 긴 겨울은 맞고 있습니다. 쌍둥이 예나와 예서, 막내 예인 이, 세 자매는 잘 있겠지요. 언젠간 하릴없이 횡성에 찾아가 3대가 함께하는 완전 체로 가족사진을 담을 수 있기를 욕심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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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정청라 • 박상아님 아직도 시골길을 휘저으며 걷던 다울이 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생각나네요. 동 생 다랑이는 가을 한철, 감기를 앓은 후 많이 튼튼해지고 여물어졌다는 얘기는 제일 반가웠습니다. 부지런한 박상아님 은 밀과 보리를 심느라 바쁜 시간을 보 내시고 정청라님은 올해 김장을 처음으 로 혼자 담구고 수확한 메주콩, 아가콩, 밤콩, 선비재비콩으로 메주도 담그며 겨울 을 맞고 있습니다. 연말 출간 예정인‘천하의 근본이여라 우리농사이야기’(스콜라 출판사)는 올 겨울 자녀에게, 조카에게, 손자에게 읽어주어 땅을 일구어 농사짓는 그 마음 오롯이 나누면 좋을 듯합니다. 김병준님은 포도 수확을 마치시고 곶감의
상주 김병준 • 최혜진님
고장이 상주인 만큼 곶감 30접만 옹골차 게 만들어 지인들과 나누셨습니다. 틈틈 이 겨울을 나기 위해 화목보일러에 필요 한 땔감도 모으지만 한 해 농사로 지친 몸 과 마음을 누이며 하루하루를 보내시고 있네요. 하지만 12월부터는 포도밭에 가 전지, 1월에 본전지를 해야 하고 소똥과 유박으로 거름작업도 하며 내년 농사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포도를 한 알 한 알 따 서 먹던 완희의 손과 발은 내년에 더욱 튼실해 지겠지요. 그런 완희와 함께 2014년 엔 농사도 살림도 더욱 튼실해 지시길 빌어 봅니다. 글·사진_ 허갑열 소식지 편집위원 도시문명 속에서 살고 있지만 좀 더 독립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자신의 충만한 삶과 더불어 세상 모 든 존재가 행복하길 바라며 하루하루 자족하는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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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소박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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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_ 이영희 불교귀농학교 18기 동문으로, 바느질로 손수 만드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으며, 2009년“미래 찾기 _ 農 _ 별의 노래” 라는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블로그: http://nearzoo.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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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
사람 사는 세상은 재활용과 에너지 자립에서 시작된다 바이오디젤 생산하는 에코솔루션 공장과 에너지 자립하는 등용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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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조계사가‘원전하나 줄이기’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 절약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그 시작으로 불교환경연대와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의 주관으로 진행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견학이 지난 13일에 있었다. 조계사를 출발 한 버스를 타고 신재생에너지(바이오 디젤)를 만드는 전북 정읍의 에코솔루션 공 장과 부안군 등용마을의 에너지자립 사례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에 30여명의 참가 자들과 함께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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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
“수질오염의 주범에서 비누를 거쳐 연료가 된 폐식용유”
폐식용유가 수질오염을 일으킨다는 사실에 환경단체들을 중심으로 폐식용유와 가성소다를 혼합하여 만든 빨래비누를 무료로 나눠주는 일들이 유행한 적이 있었 다. 세탁기가 빨래를 하는 시대에 큰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이후로 세탁기용 가루 세제를 만드는 에코기업이 생겨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2002년 월드컵 개최에 따른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바이오디젤(BioDiesel)보급사업(BD20-경유에 20%혼합)이 시작되었지만 10년이 넘도록 사업의 확장속도는 큰 진전이 없다. 2006년 경유에 바이오디젤 0.5%혼합을 시작으로 현 재까지 2%를 확대하는데 그쳤다.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경유에는 바이오디젤 2% 가 섞여있으며 이처럼 확대가 더딘 것은 정유사들이 시장을 우위 독점하려는 것으 로 볼 수밖에 없다. 다른 나라의 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은 미국, 독일, 프랑스는 5~10%이고 태국, 필리핀은 5%를 경유에 혼합하도록 의무화 했다. 바이오디젤은 옥수수, 콩, 유채와 같은 식물성기름을 원료로 제조하여 공해물질을 줄인다는 측면과 함께 전 세계의 식량난을 더 가중시킨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시범사업으로 2007년부터 3년간 전북 부안에서 500ha면적에 유채를 재배했다가 뜬금없이 국제가격 경쟁력이 없다는 이유로 지원 사업을 중단 하고 말았다.
현재 국내의 바이오디젤 원료는 폐식용유를 수거하여 만들고 있으며 동물성유지 도 사용한다. 폐식용유는 학교와 같은 대형급식소를 비롯해서 많은 기름을 소비하 는 음식점을 통해서 수거되며, 동물성유지도 삼겹살과 같은 육류를 취급하는 음식 점등에서 나온다. 폐식용유를 수거하여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오는 과정은 고철이나 폐 지를 수집하는 고물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식자재를 납품하거나 식당운영을 하면 서 모아주는 수거원(업계에서는‘중상’이라고 부름)을 통해서 소규모 수집상‘좌 상’을 거쳐서 폐기물수거 업체를 통해 생산 공장으로 들어온다. 생산 공정은 불순 물을 걸러내는 것을 시작으로 메탄올과 반응시키는 공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수증 기로 된 것을 모아낸 바이오디젤(지방산 메틸에스테르)이 만들어지며, 생산 공정 을 통한 폐식용유 90%가 바이오디젤로 재활용 된다. 국내에서 연간 폐식용유 발생량은 가정에서 58,000톤, 치킨전문점 78,000톤, 일반 음식점 83,000톤 등 전체적으로 약 270,000톤으로 추정하고 있다.(폐식용유활용 방안, 2007 김정욱, 김미형, 유향란 공저 참고.) 이 중에서 수거율은 약 60% 정도 로 수거체계만 잘 갖춰지면 훨씬 더 많은 양을 재활용 할 수 있지만 현행법상 폐식 용유는 폐기물로 분류되어 폐기물관리법에 의한 수거와 수집차량에 대한 규제를 받고있다. 관련업계종사자들은 이러한 법률 때문에 재활용으로 수거하는데 걸림 돌이 되고 있다며, 법률완화나 개정을 요구하고 하다. 연간 10만 톤의 생산시설을 갖췄다는 공장의 실제가동률은 30%정도로 3만 톤 정 도의 바이오디젤을 생산하여 전량 정유사에 납품 한다. 수집체계를 제대로 갖춘다 면 더 많은 친환경 연료를 생산할 수 있으므로 정부의 법률개정을 통한 정책과 정 유사, 식품업계의 협조가 필요하다. 지자체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서울 강동구가 직접 수거차량을 이용해 학교와 음 식점등에서 폐식용유를 수거하여 생산 공장으로 보내고 있으며, 관내 청소차와 관 용차에 바이오디젤을 사용하고 있다. 청소행정과 정인화 팀장은 다른 지역의 지자 체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무사안일한 공직사회의 구태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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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
“146억 정부지원금 거절하고 에너지 자립한 등용마을”
밀양의 765Kv 송전탑건설을 반대하는 마을주민 들의 싸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정부와 한전은, 도시와 기업들의 편익을 위해 가난한 시골마을에 엄청난 전자파를 발생시키려한다. 사업의 타당성 에 대해 온갖 꼼수와 거짓말을 밥 먹듯 하고 있으 며 보수언론의 왜곡보도를 일삼고 있다. 주민들 은 그런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조상대대로 농 사 지으며 살아온 땅에서 살게 해달라는고 하신 다. 그런 처절한 외침은 10년 전 2003년 부안에 서도 있었다. 이른바‘방사능 폐기물 처리장’건설이라는 국책사업에 주민들이 반대를 했고, 정 부는 6만인구의 부안에 1만 명의 경찰력을 동원하여 60명을 구속하는 강경진압을 했지만 결국 주민들이 승리하였다. 당시 정부는 3,0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사 업비지원으로 주민들의 의지를 꺾어보려 했지만 주민투표를 통해서 90%의 압도 적인 반대로 자신들의 삶터를 지켜냈다. 국가권력에 의해 심각한 인권을 침해당한 부안에서 그 후로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 까. 2005년 전국 최초로 주민출자를 통한 시민발전소를 건립하고 3kw 태양광 발 전소 설치를 시작으로 에너지 자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시작되었다. 2007년에 는 바이오디젤의 원료인 유채재배를 국가정책에 따라 시범사업으로 유치한 곳도 부안이었다. 유채재배를 통해 친환경연료와 에너지자립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 가는 3년간의 시범사업을 끝으로 정부는 외국의 유채와 가격경쟁력이 없다는 뜬금 없는 이유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버렸지만, 에너지자립을 위한 사업은 계속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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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0kw를 설치하는 등 현재까지 총 41kw의 태양광발전시설에서 에너지를 생산하여 가정용전기는 80% 자립을 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마을에서 사용하는 총에너지(난방, 차량, 전기)의 50% 자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안의 등용마을에서는 에너지자립을 위해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것뿐만이 아니 라, 중요한 것은 절약이라며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전기콘센트와 고효율 전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도 15% 에너지를 절감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에너지를 쓰는 난방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오래된 집을 수리해주는 사업도 벌이고 있다. 2010년 정부로부터 저탄소녹색 시범마을로 선정되어 사업비 146억 원을 지원하 겠다며 주민들에게 공무원들이 찾아다니며 홍보를 했다. 시민발전소 이현민 소장 은 당시에 정부지원금의 실체(자부담 대출)에 대해 주민들을 설득하느라 힘들었 다고 한다. 결국 주민들은 정부지원금을 거절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에너지자립을 선택했다. 지원 사업비는 다른 지역으로 나눠졌으며 마을이 둘로 쪼개지고 목숨을 끊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겼다며 이 소장은 정부지원금에 대한 실체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했다. 스스로 하는 자립이어야 주인이 될 수 있다. 정부의 지원으로 하는 자립은 결국에 는 중단될 것이고, 그때 가서는 주저앉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부안주민들은 과거 의 국가정책사업의 실체를 경험했기에 스스로 자립에 대한 의지가 남달랐을 것이 란 생각이 들었다. “태양광에너지로 자립을 하는 것보다 삶의 방식이 바뀌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이소장의 말속에서 마을이 국가정책을 바꿀 수 있다는 것과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 것도 마을이며, 마을 속에 희망이 있다는 확신을 갖게 했다.
글·사진_ 오창균 소식지 편집위원 흙에서 사람냄새를 느낄 때 가장 행복한 도시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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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날아가는 새는 뒤돌아보지 않는다! 친구, 단풍이지네. '겨울'이 급한가봐. 인드라망대학에서 지낸다며? 역시나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군. 그런데 이번엔 좀 다르더라 고. 느낌이 편안했어. 이제야 안착했구나 싶었네. 제수씨와도 그렇고, 봄이나 별이와도 부드럽 더군. 이 친구, 작년에 내려갔으면서 벌써 이렇게 앞선단 말인가. 지리산을 닮아가는 자네모습 이 보기에 좋았네! 떠올리면 먹먹해지던 사람... 한껏 등짐을 지고, 남원과 대구, 대전에서 자원봉사센터 교육코디 라며, 창업경영교육지원팀장이라며, 불교생협 사무간사라며, 신발밑창 생산사원이라며 나를 놀라게 하더니, 소고기 돼지고기를 다듬지 않나, 막걸리 배달을 하지 않나...! 그만큼 자기 자신 과 다투느라 얼마나 힘겨웠을까. 가슴에 얼마나 많은 옹이들이 박혔을까. '뜻'은 있지만 '길'이 보이지 않는 현실이 얼마나 팍팍했을까...! 그렇지만 그 속에서도 '대안'과 '교육'에 대한 고민의 끈을 놓지 않았고, 사는 대로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했기에 지금의 자네로 바로 설 수 있지 않았나 싶네. 그러니 친구, 이제는 누구보다 자네 자신을 보듬어주고 토닥여주게. 고생했다고 말이야. 대학에서 열었던 학교설명회 두 곳 모두 가보았네. 인상적이더군. 소박하게 마련한 자리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주고받는 모습이.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주는 잔잔한 감동이랄 까... 그런 게 전해져 왔어. 그래, 그래야 뭐가 돼도 되는 법이지. 자본이라는 유일한 기준이자 목표를 위해 끝도 없이 싸워야만 하는 이 사회, 싸워서 이기기 위한 수단과 조건을 갖추는 장소로 전락해버린 대학이 아니라,‘사람’ 을 중심에 놓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나 혼자만 잘 먹고 잘 살게 아니라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사회를 좀 더 나은 쪽으로 이끌어 가보자는 말들이 참 마음에 와 닿았다네! 걱정 말게. 귀농을 꿈꾸고 있다던 그 분들, 함께 왔던 그 분, 부산에서 그 먼 길을 마다 않고 서울까지 올라왔던 그 분, 인드라망생명공동체 회원으로 활동하신다던 그 분, 실상사작은학교 와 인연이 있으신 그 분, 궁금해서 둘러보러 오셨다던 그 분, 그리고 사회적기업에서 공정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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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담당했다던 그 분... 자네 안사람까지! 보게, 벌써 이렇게 많은 관심과 참여, 지지를 받고 있 지 않은가! 동기감응(同氣感應)이라 했지! 동산(銅山)의 위급함이 황궁의 대종을 울렸듯이, 인드 라망대학의 존재 자체가 우리사회의 나침반으로 작용할 것이고, 그 절박함이 이 시대의 청년 들을 일으켜 세울 것이라 믿네. 그러고 보니 자네는 참 복이 많아. 자네 말대로 스스로 평화로워지고 있고, 가족이 그렇게 되 어가고 있고, 자네의 몸짓으로 인해 세상이 변해갈 테니까 말이야. '가치 있는 직업 창조'가 벌 써 되었네 그래! 친구, 이런 시(詩)가 있더군. 괜찮더라고. "너의 노력이 인정 받기를 / 사람들이 네 능력을 발견 하기를 / 사람들이 네 사랑을 이해하기를 바라지 마라 / 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 하지만 그 이유가 / 자존심이나 무능이나 교만이어서는 안된다 / 네가 그 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하는 것은 / 그게 무엇이든 / 이젠 네 삶과는 맞지 않기 때문이다 / 문을 닫아라 / 다른 음악을 들 어라 / 집을 청소하고 먼지를 털어내라 / 지금까지의 너이기를 그만두라 / 그리고 / 너 자신이 되라(날아가는 새는 뒤돌아보지 않는다 ; 파울로 코엘료 '오 자히르')" 자네 가슴에 알알이 박힌 옹이들이 다른 이들을 길 걷게 하는 이정표가 되고, 징검다리가 되 도록 잘 쓰게! 그럼, 또 보세. 김장을 해야될까봐. (2013년 11월 인드라망대학 학교설명회를 마 치며 내가 나에게 쓰다)
글_ 서만억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하는 삶을 꿈꾸는, 마음 푸른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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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는
산내에서 보낸 2 0 13년 남편과 함께 귀농한 지 3년이 지났다. 그 사이 이사를 세 번 다녔고, 우리집 강 아지는 새끼를 두 번 낳았다. 그리고 또 한 해가 지나가는 겨울을, 지리산에서 맞는다. 아직도 나를 만나는 친구들은“너 같 은 차도녀가 이런 산골짝에서 농사를 지을 줄이야!”하며 놀라기도, 놀리기도 한다. 지금이야 땅거미가 지면 집에 슬 슬 들어가 밤 10시만 땡 하면 졸음이 오 지만, 서울에 살았을 때에는 낮이나 밤 이나 낮처럼 살았기 때문에... 하지만 몇 년 사이 나는 평생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전혀 딴판인 모습으로,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지금의 내가 아 주 편안하다. 산을 좋아하는 남편은 대학 때부터 지 리산 등반을 자주 했다고 한다. 연애할 때도 지리산에 살고 싶다, 지리산에 가 자는 말을 많이 했었다. 그 때는 다른 곳 과 인연이 닿아 처음 귀농을 해 2년 정 도 살았는데, 정말 마음 가는대로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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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 남편이 꿈꾸던 지리산으로 올 봄
내 마을 자체가 늘 역동적으로 움직이
이사를 하게 되었다. 남들은 오고 싶어
고 있어 저절로 열린 분위기를 형성하
도 땅도 집도 귀해 진입을 못한다는 귀
기 때문인 것 같다. 그 기운을 우리는 기
농자들의 천국(?!) 산내면. 우리는 한 번
꺼이 받아들였고, 스스로‘마을 주민’임
견학이나 가보자-며 왔다가 오랫동안
을 느끼며 우리도 산내에 새로운 에너
비어있던 집을 보았고, 1주일 후에 계약
지를 만들어가고자 한 것이다.
을 해버렸다.
이사한지 얼마 안 되어, 우리 아랫마
이사하자마자 각자 일을 구한 우리는
을인 중기에 주민 동의 없이 온천 개발
바쁜 와중에도 마을 이 곳 저 곳을 기웃
공사가 진행된 적이 있다(지난 6월 남원
거렸다. 축구광인 남편은 축구모임(산
시로부터 공사 불허 처분 받음). 개발업
내FC)을 찾아 바로 뛰기 시작했고, 나는
자는 주민들이 신경을 덜 쓸 때 공사를
창간을 시작한 마을신문모임에 함께 하
빨리 하려고, 주말의 이른 아침에 기계
기로 했다.(참고로 산내는 자율적인 동
를 켜곤 했다. 그 때마다 공사 현장에 모
아리가 40개에 달하기 때문에 웬만한
여 달라는 문자메세지를 받고, 세수도
취미, 운동, 공부는 마을 안에서 해결할
하는 둥 마는 둥 득달같이 달려 나가던
수 있다)
게 생각난다. 한창 농사일을 준비하느라
우리가 사는 중황마을에도 젊고 오래
바쁘던 봄, 일손 다 내려놓고 같은 마음
된 귀농자들이 많아 초반에 정착하는
으로 와있던 주민들. 내게는 그게 우리
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 어느새 든든한
동네가, 산내가 어떤 곳인지 보여주는
언니, 형님들이 많이 생겨 집들이도 너
첫 모습이었다. 계속 그렇게 같이 살아
덧 번은 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마을의
가고 싶다.
한 분은“온 지 얼마 안됐는데 적응이 참 빠르다”고도 말씀하셨는데, 사실 우 리 부부는 둘 다 그렇게 외향적인 타입 이 아니다. 신참인데도 쭈뼛거림 없이 마을의 곳곳에 스며들 수 있었던 건, 산
글_ 이유진 한생명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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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인터뷰
인생은 苦! 그래도 인생은 Go! 김향화 구슬님을 소개합니다.
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행법스님의 인연으로 9년 전부터 선덕사 이웃으로 지내고 있는 김향화입니다. 2. 어떤 일 하시는지 소개해주세요. 간호학과를 전공하고 간호사 일을 하다가 성폭력 피해 아동 전담센터인 해바라기 아 동센터에서 의료적인 업무, 상담, 예방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3. 선덕사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데 주요 활동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6~7년 전, 우리 아이들 초등학교 들어갈 때부터 놀터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하고 있 어요.매주 토요일마다 간단하게 법회하고 아이들하고 일주일 살아온 이야기도 나누 고, 몸으로 하는 놀이들도 하고 있어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며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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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상사 작은학교 학부모님이 되셨는데 한 학기동안 아이에게 달라진 점이 있나요? 관계에 대한 노력에 대해서 얘기 하더라고요. 밉고 싫은 친구가 있더라도 함께 3년 동안 지내야 하기 때문에 관계를 잘 맺어가지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미운감정 그대 로 졸업을 한다고 해도 안 좋은 관계가 거기서 끝이 아니기 때문에 끊임없이 노력을 해야 한다는 관계의 지속성에 대해 배웠다고 하더라고요. 5.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있다면요? 인드라망 세계관이요. 무상, 무아, 고. 십대부터 인생은 왜 이렇게 고통스러울까 라 는 고민이 많았어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그 고통에서 벗어나는 줄 알았는데 근본적인 물음은 없어지지 않더라고요. 히말라야 트레킹 여행을 갔었는데 무거운 짐 때문에 어깨도 아프고 힘들었지만 어찌되었든 길은 계속 가야하잖아요. 그때 깨달은 것이 인생이 이와 같이 고통스러워도 가야하는거구나...인생은 苦 이며 또한 Go 이 구나^^ 이것을 받아들인 후에는 마음이 편해졌어요. 6. 선덕사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저는 선덕사가 저희 집 옆에 있어서 너무 좋아요. 아이들이 선덕사 마당에서 뛰어놀 고.... 앞으로는 광주 사람 누구나 찾아와 차도 마시고 책도 읽고 마음의 안식을 얻어갈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해주면 좋겠어요. 7. 나의 육십대는 어떤 모습일까요? 밥벌이는 안 할 거예요^^ 마을 안에서 소소한 마을일도 거들고 아이들과 책도 읽고 텃밭도 가꾸며 살고 싶어요. 8. 나에게 인드라망이란? 5번 질문과 연결이 되는데요...... 제게 가장 중요한 가치가 바로 인드라망 세계관이 예요. 행법스님과의 인연으로 선덕사 이웃이 되었고 도법스님을 만나면서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실타래가 풀리면서 지금은 참 편해졌거든요.^^
취재 및 정리_ 원현경 사무처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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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불교대학
부처의 깨달음과 역사 우리는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입정, 즉 선정에 드는 시간을 갖습니다. 왜 우리는 이런 왜 우리는 선정에 들어야 하는지, 선정은 무엇인지 그 의미를 정확히 짚어보는 것이 제 대로 공부하는 길이 될 겁니다. 선정은 여기에 온전히 존재하도록 하는 행위입니다. 지 금 여기에 온전히 존재해야 잘 듣게 되겠죠. 물이 맑고 잔잔해야, 다른 것이 잘 비춰지는 것에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불교 공부를 한다는 건, 지금 여기에 온전히 존재하기 위한 행위입니다. 오늘 공부할 내용은“불교가 역사의 종교로 전개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입니다. 부처님이 발견한 길은 중도이며 그 내용은 팔정도로 현장성, 주체성, 직접성으로 설명 할 수 있습니다. 그 시대는 브라만 신과 아트만이라고 하는 자아가 있다는 신념체계가 만연한 때였습니다. 이런 논리 체계를 부정하고 새롭게 발견한 중도의 사유방식으로 삶 의 실상을 보게 되어, 세계의 실상은 연기와 무아의 원리로 되어있음을 발견합니다. 이 런 사실을 알리기 위해 함께 수행했던 다섯비구를 찾아서 300km 떨어진 곳을 찾아갑니 다. 오늘날의 언어로 설명해 보자면 마치 신이 있다고 믿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에게‘신 은 없다, 세상은 신이 창조한 것이 아니라 연기의 법칙에 의해 창조되었다.’라고 하는 격입니다. 이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그런데 부처님은 자신의 말을 알아들어 줄 제자를 찾아서 먼 길을 목숨을 걸고 가신 거죠. 대화와 토론 중 에 교진여가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경전에 보면 부처님이 뛸 듯이 기뻐 하는 장면은 이 부분이 유일합니다.“교진여가 드디어 알았구나!”하고 환호합니다. 그렇다면 부처님 생애에서 우리가 본받아야 할 핵심 내용은 무엇일까요? 오늘날 보통 불교 수행자들은 본받을 것을 6년 고행이라고 합니다. 6년 고행, 마치 극기 훈련 같은 겁니다. 부처님은 그 시대의 온갖 수행을 하였고, 마침내 비상 비비상처라는 높은 경지 까지 갑니다. 하지만 그런 것은‘못 쓴다, 버려라, 이익이 없다,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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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해롭다’고 합니다.‘성인들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점잖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럼 무엇을 본받아야 할까요. 부처님은 일생을 통해 팔정도를 생활화하셨어요.“그러니 행 복하다, 평화롭다, 그대들도 그것을 생활화 하라.”고 하셨습니다. 팔정도를 생활화, 대 중화, 사회화 하는 것에 인생을 걸었고, 당신 스스로 자유롭고 평화로워졌습니다. 우리 가 본받아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경전에서 범천이 부처님께 설법을 간청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깨달음 이후에 부처님 은 전법을 위해 이런 저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고민을 하는 부처님의 모습을 생각하면 부처가 역사적 실존인물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됩니다. 범천은“부처님이시여, 사람들 은 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법을 설하여 주십시오.”라고 합니다. 여기서 범천은 당시 인도민중이 가지고 있는 시대정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방식은 폐단이 많고 삶이 힘들어서, 새로운 시대정신이 간절히 필요한 때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러니 범천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전법을 하게 되고, 어렵고 힘든 길을 가게 됩니다. 부처님이 간 길과 우리가 가는 길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부처님은 스스로 길을 찾아 갔고, 우리는 부처님이 이미 제시해 준 길을 따라가는 것이 크게 다른 점입니다. 즉 본래 있던 묵어버린 옛길을 손질하면서 가셨고, 사람들에게도 함께 가자고 알려주시죠. 우리 는 부처님이 닦아 놓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장부자유충천기, 막향여래행처행(丈夫自有衝天氣, 莫向如來行處行)” (사람은 자기 인생의 주인이다, 자기 인생의 주인인 사람은 하늘을 뚫어 낼 기개가 있 다. 그러기 때문에 여래의 길을 따라가지 않는다.) 이것이 불교의 사유방식입니다. 부처를 본받으라고 합니다만, 부처님이“내 인생의 주 인으로 살고, 그 삶을 바라보고 살아온 것처럼 너희들도 그렇게 하라. 아무도 네 삶을 대 신 살아줄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임제선사가 말씀하신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 主 立處皆眞)도 같은 맥락의 이야기입니다. 부처의 길을 부처가 가신 것처럼 내 삶의 주 인으로 내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부처에게서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강의_ 도법스님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정리_ 김귀옥 거창샛별중학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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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실상사
11월 17일(음력 10월 15일). 겨울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하얀 첫눈이 내린 날. 사부대중이 함께 모여 동안 거 결제 포살법회를 했습니다. "결코 산목숨을 함부로 죽이지 말라"에서 "공동체를 비방하지 말라"에 이 르기까지 열 개 항목으로 된 사부대중포살문을 하나하나 새기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계율에 의지하는 불제자로 살 것을 다짐했습니다.
(사)한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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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여성농업인센터 신축건물 개관식 2012년부터 준비하고 1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산내여성농업인센터 신축건물이 입석리에 문을 열었습 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0월 24일 동네 주민 분들과 학부모님들, 도법스님 등 이사하기까지 많 은 도움을 주신 분들을 모시고 개관식을 진행했습니다. 새로운 공간에서 펼쳐갈 산내들어린이집, 스스 로배움터 방과후 학교, 여농센터의 활동을 지켜봐주세요. 느티나무사랑방 유기농음악회‘사이’ 와 함께 산내들어린이집이 이사하고 남은 공간을 새롭게 꾸며 산내 마을 주민들의 쉼터이자 아지트가 될‘느티 나무사랑방’ 을 열었습니다. 사랑방을 주민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흥겨운 잔치를 마련했습니다. 뷔 페를 준비해 주민들과 맛있게 나누어 먹고,‘유기농 펑크포크’가수이자 귀농 선배인‘사이’ 님을 초대해 멋진 공연을 즐겼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주민 150여분이 찾아주셔서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실상사 작은학교
11월 15일, 16일 이틀 동안 하늘이, 채호, 재은이, 유선이, 호현이, 해, 민주, 지후, 다윤이, 준섭이, 영진이, 민후, 열두명의 삼학년 학생이 졸업논문, 작품 발표회를 했습니다. 발표 존 2주 동안 3학년 담임 엄혜원 선생님과 아이들은 밤잠을 설치며 작업한 것 같습니다. 스스로의 작업에 대해 만족하기도 하고, 아쉽기 도 하겠지만, 그 과정이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되고 배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이어서 졸업여행 다 녀오고, 11기 학생들의 3년 공부가 회향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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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광주도량 선덕사 지난 10월 초 시작한 3층 법당 공사가 한 달여 끝에 마무리되고 10월 27일 일요법회에서 80여분의 신도 를 모시고 여법한 불사 회향식을 갖고 모두 행복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1층 북카페, 작은 도서관을 예쁘게 단장중입니다. 혹 지나가시는 길에 들러 스님께서 내려주시는 커피 향을 머금어 보는 행운을 가져보세요^^
수련원 귀정사 김장을 하며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다 마쳤습니다. 山中 절의 겨울은 서둘러 오기에 땔감준비와 김장을 좀 일찍 했습니다. 절 텃밭에서 키운 배추와 무우를 수확하는 것으로 시작된 김장은 마을에 사시는 노보살님들과 체코에서 온 파란 눈의 정관스님, 그리고 쉼터에 쉬러온 처사님들까지 귀정사에 사는 온 식구가 달려들어 왁자하게 치러냈습니다. 한 해 김치를 만드는 일이 일사천리로 너무 빨리 진행되어 김치의 맛이 제대로 날까 걱정이 들 정도였습니다. 김장과 땔감준비를 다 해 놓으니 이제 어떤 겨울이 와도 하나도 걱정이 안됩니다.
광주전남인드라망 밤실마을 인권씨앗뿌리기강좌가 11/8일 한낱(인권교육센터‘들’상임활동가), 11/15일 최완욱(광주장애우권익 문제연구소장), 11/22일 도법스님(조계종‘자성과쇄신’ 결사추진본부장), 11/29일 유창복(서울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장) 선생님을 모시고 진행되었습니다. 11/10일에는 35명이 참석해 밤실마을을 돌아다니며 아동․ 청소년을 위한 인권 보장 공간과 인권 위협 공간 을 찾아보는 밤실마을 인권지도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광주불교NGO연대 정기 총회에서 승묵스 님께서 광주불교NGO연대 운영위원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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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대학(준) 우리대학과 신입생 모집 소식을 부지런히 전했습니다! 불교계 기자간담회를 열어서 학교의 설립취지 를 알렸고, 가을한마당에서 청년들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서울과 산내에서 학교설명 회도 열었습니다. 인드라망대학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참여해주셨고, 응원해주셨고, 도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온 마음 모아 기다리겠습니다. 자신 의 꿈을 위 도전하고, 마을공동체와 사회변혁의 주체가 될 아름다운 여러분을!
인드라망생협 김장철의 인드라망생협은 건강하고 안전한 김장거 리를 공급하느라 분주했습니다. 강원도 횡성과 경 북 봉화에서 유기 재배한 절임배추가 각 가정으로 배달되었고 갓, 알타리, 생강, 젓갈 등의 부재료가 연일 물류창고 안을 그득하게 채우고 조합원들의 손으로 전달됐습니다. 12월에는 참선요가교실이 마련되었습니다. 몸과 마 음의 균형 있는 운영에 관심 있는 분들을 기다립니 다.
사무처 지난 13일 수요일부터 한전 강서지사에서 신정동 일대를 돌며 밀양 송전탑 건설과 탈핵을 위한 걷 기명상을 시작했습니다. 도법스님, 인드라망 교육 도량, 양천구 시민단체, 불교시민단체 분들이 모여 송전탑과 핵발전의 위험성을 알렸습니다. 매주 수 요일에 점심(12~13시)에 한전 강서지사 앞에서 모 여 걷기명상을 계속 이어가고 있으니 여러 인드라 망 도반분들도 참석해 주세요. 밀양과 탈핵을 위한 걷기 명상에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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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의 손길
“회원님들의 손길, 감사합니다!” 인드라망 사업을 위해 기꺼이 마음을 내어 활동해 주신 자원활동가 여러분, 고맙습니다. 귀한 시간 을 내어 도량을 찾아 주시고, 나눔을 실천하시는 회원 분들 덕분에 인드라망이 더욱 빛납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소식지 발송작업 자원봉사자 소식지 발송 작업 : 정계영, 반야심, 혜일심, 예일순, 장철현, 유선미 이렇게 한 달에 한번 모여 숟가락 젓가락 부딪히며 함께 밥먹는 재미. 맛있는 밥도 밥이지만 서로 둘러앉아 왁자지껄 이야기 나누며 먹는 이날이 교육도량의 잔칫날입니다.^^ 오랜만에 함께 해주신 장철현 구슬님, 유선미 구슬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후원물품 김치 - 이수복 반찬 - 정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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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정성 소중히 쓰고 있습니다
2013년 10월 수지 결산서 수 관
항
이월금
경상수익
입
지
금액
소계
전월이월금
5,327,902
5,327,902
회비
관
항 사무실운영비
출 금액
소계
1,109,790
12,384,000
임대료
-
교육사업
-
인건비
6,910,000
귀농사업
4,410,237
자료구입비
83,000
회원사업
69,000
경상관리비 후생복지비
615,706
지급수수료
178,990
기타
- 16,863,237 50,000
회의비
-
기금사업
-
출장비
351,695
외부활동수익
-
기타관리비
-
임대료
-
교육사업비
-
지원금
-
조직사업비
1,776,000
기타
-
회원사업비
954,755
특별사업비
-
홍보사업비
210,000
차입금
-
귀농사업비
4,551,400
대여금반환
-
연대사업비
318,000
특별사업비
1,500,000
기관기구지원비
500,000
후원금
비경상수익
기타
50,000 사업비
예비비 기타
월계
수입총계 13년 수입누계
16,913,237
22,241,139 159,047,324
9,249,181
9,810,155
예비비 차입금 반환
-
오납입 반환
285,000
외부대여금
-
285,000
월계
19,344,336
이월금
2,896,803
지출총계
22,241,139 161,971,211
13년 지출누계
● CMS로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 중 미납분에 대해서는 3개월 전까지 미납출금을 하고 있습니다. ● 주소가 바뀐 회원들께서는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수정하시거나, 바뀐 주소와 연락처를 알려주세요!! ● 자동이체 후원 : 인터넷뱅킹이나 은행에 가셔서 아래계좌로 자동이체 신청을 하신 후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해주세요. 전화주셔도 되구요~ ● 농협 100012-55-012462 / 국민은행 787201-04-027130 (예금주 : 인드라망생명공동체) ● 회원가입문의 메일 san@indramang.org 전화 02-576-1886/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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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생명평화를 위해 보시해주신 구슬들입니다
만의 구슬을 꿰자 10월 신입회원 박인선,문동숙,김현경,유희경,김소운,조창현,이상호,우경식,변충희,김인복,석라비,김형렬,김정희,이혜정
회원목록 - 10월 회비 납부해 주신 분 강대규,강대중,강덕순,강동민,강보라,강상철,강손주,강수돌,강수정,강수형,강영인,강용준,강유진,강정숙,강종구,강지영,강혜란, 강화석,고경,고명석,고병헌,고소자,곽노행,곽우석,곽재천,구은모,구장현,권기섭,권다솜,권도익,권명희,권선아,권성실,권수정,권 순용,권시은,권오주,권오현,금정길,김경숙(의왕),김경예,김경용,김경한,김경해,김경호,김경희,김계연,김귀선,김귀옥,김금성,김 기정,김낙희,김남희(파주),김대성/길은실,김도연(안동),김두환,김란영,김만수(19기),김명숙,김명철,김명화,김문기,김문욱,김미경 (용산),김미경(의령),김미경(주안)김미령,김미옥,김미향,김미혜,김민정,김민희(도곡),김백규,김범용,김병주/정영아,김봉구,김봉 수,김봉식,김상채,김상천,김서연,김석봉,김석정,김석한,김선엽,김선주(부산),김선주(의정부),김성동김성수,김성수(불귀24기),김 성수/이종진,김성일,김성희(과천)/조용대,김소연(지행동),김소영,김송자(남양주),김수경,김승석,김승열,김승창,김시향/전상규, 김양주,김영국,김영균/윤선영,김영근,김영란,김영옥(강서),김영옥(분당),김영희(고양),김용구,김용규,김용식,김용진,김유미(의 왕),김유미(중림동),김윤희,김은경(수지),김은옥,김잔디,김재경,김정숙,김정순(도봉),김정연,김종숙,김종식,김좌웅,김주헌,김준 권,김지은(서울),김지은(횡성),김지혜,김진강,김진천,김진화,김창림,김천근,김춘우,김태경,김태균,김태임,김태환,김하연,김하영, 김현숙/이성근,김현아,김현임,김형균,김형진,김혜경(분당),김혜란,김혜옥,김호영,김홍녕,김흥수,김희경(수원시),김희준,김희태 (예천),나명숙,나익수,남궁순희,남송화,남지은,남태희,노순미,노시춘,노옥임,노지숙(함양),노지숙/서승국,도법스님,도선사 ,동 영준,류성하,류지호,류호승,마정숙,명법주,명훈재,문경혜,문근식,문병국/김계연,문영선,,문제갑,문진헌/김진옥,미타선원(하림 스님),민경은,민성원,박경선,박경호(도봉),박경호(양주),박경화,박경희(부산),박명구,박미경/고영록,박미경/안형주,박민주/최정 훈,박병기(군포),박상진,박상희,박선경,박선정,박선태,박소현,박수정(괴산),박수환,박순천,박영규,박영선,박영호,박용규,박용배, 박용주,박유란,박유미,박윤용,박윤희,박은수,박은숙,박인선,박재완,박정근,박정애,박정임,박정화,박종숙,박종학,박진숙(성북), 박진숙(오산),박진영/정은경,박진헌,박진현,박차식,박창근(파주),박철규,박해준/염경순,박현숙,박혜원,박후임,배병국,배영화,배 은미,백생학,백승권,백승준,백영호,백진자,백향숙,백희용,법상스님,변충희,변택주,봉은사,불광사,상정스님,서강석,서동수,서만 억,서석원,서수보/김연수,서순화,서준미,서현석,서현정,선덕사,설동인,설동진,설헌동,설혜윤,성미선,성연동,성우석,성종기,손경 옥,송기봉,송미정,송병화,송병희,송선우,송은주,송지연/민태문,송지희,송혜주,신동호,신명희,신수미,신승순,신은아,신재순,신한 보경,신현종,실상사,심숙희,심우영,심지향,안경희,안문재,안미숙,안선주,안수현,안정연,안정혜,안주희,안직수,안진구,안향미,안 혜영,양란영,양미희,양승익,양승전,양시영/박은정,엄대용,엄혜원,여명화,여원익,연성오,예일순,오균용/김은정,오대산 월정,오 명숙,오미숙,오미정,오수영,오은미,오준서,오진탁,왕영경(선제),왕영미/왕영옥,왕영술/최명자,왕윤주,용묵스님,용문사,우경식, 우리옷살림,우성란,우정원,원미선/윤형환,원소영/김태환,원종호,원현경,원현욱,유근자,유백식,유보미,유선미,유선화,유이상,유 재림,유현경/조형원,유홍열,유희경,육경영,윤대중,윤덕영/김춘희,윤미경,윤미순,윤상복,윤석희(분당),윤숙영,윤용순,윤유미,윤 종상/신용한,윤중우,윤태일,윤현자,윤형현,윤희중,이강구,이걸재,이경섭/정성화,이경숙,이경순(분당),이경실,이경재/류귀자,이 경화,이경희(수원),이계춘,이관희,이광희/이금희,이귀선,이규원/박세진,이금숙,이기영,이기원/이향숙,이기춘,이길은,이난수,이 동언,이동열,이동춘(강원),이동호,이명귀,이명심,이명자,이명화(부산),이명화(수원),이명희(수지행),이모정,이문섭,이미선,이미 숙,이미연,이미현(이명옥),이병성,이병욱,이병인,이봉규(남양주),이상경,이상동,이상민(대전),이상민(파주),이상승,이상원,이상 정,이상화,이석민,이선화(과천),이성미/이병석,이성우,이수경,이순우,이승용,이승재,이승현(양천),이영미,이영민,이영숙(서울), 이영희,이용준(새삶공동체),이용진/장인영,이우용,이욱(김은영),이원모,이원숙,이윤경,이윤순,이은,이은미,이은서,이은선,이은 주(사당),이인근,이인희(마산),이일구,이장림,이재근,이재영,이재희,이정남,이정미,이정민(의정부),이정애,이정자,이정호,이정희, 이종근,이주희(함양),이채화,이천호,이태영,이평래,이해경(이향천),이향민,이현미,이현숙,이현숙(고양시),이현애,이현이,이현재, 이형숙,이혜심,이혜정(마천),이홍기,이화전,이환욱,이효선,임경도,임삼례,임완숙,임재복,임재택,임찬성,임해숙,작은학교,장경숙 (경기도),장극수,장기용,장도원,장미정,장상준,장은경,장철현,장희수,전대식,전영철,전영호,전원배,전인애,전재현,전정희,전진 오,전형근,전혜진,정교용,정남수/성경모,정덕스님,정명희,정명희(하동),정묵스님,정복순,정봉수,정석우,정선희(송파),정설경,정 세홍,정송미,정순교,정영남,정영일,정영재,정영태(주안),정윤주,정은주,정은희(노원),정제봉,정종규,정춘심,정태용,정판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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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혜선,정혜정,정호상,제용스님,조경숙/이호균,조경순,조계향,조규영,조근형,조남순,조문제,조문희,조미정,조서연,조선원,조 순미,조승희,조영기,조영숙(동작),조원옥,조유성,조윤미,조인철,조장래,조재원,조정연,조정희,조준규,조태임,조한흥,조행임,조 현삼,조현숙(현선행),조호범,주경순,주리,주용수,주정옥,진명숙/임성한,진미정,차상엽/조승미,차상영,차상조,채수광,천기원,천 명숙,천선혜,천용규,최경애,최기순,최명성,최복순,최선자,최세현,최연희,최영규/박연옥,최우영,최웅석/오희자,최원형,최은아, 최은혜,최은희,최장희,최정예,최정은,최진락,최충기,최태영,최평식,최현석,최형호,편정자,하건찬/백해순,하대덕,하성준,한생명, 한숙영,한영미,한은하,한은희,한주영/윤남진,한진숙,한해정,한형림,함지호,해공스님,허갑열,허극,허남결,허미영,허영남,허용석, 허태영,허현정,현영림,현혜련,혜자스님,홍남주/한은수,홍민철,홍승규,홍연실,홍영숙,홍영진,홍용호,홍우자,홍진섭,홍태경,홍현 경,황공주,황남채,황말희,황선희,황은영,황인정 광주전남지부 회원 강금옥,강영걸,강은정,강지수,고국산,고영석,김경숙(광주),김경자,김도연(광주),김복동,김선아,김성부,김소운,김송자(광주),김순 희,김연희(순천),김영덕,김영봉,김옥자/설이원,김용성(광주),김우용,김유미(광주),김은숙(광주),김인곤(담양),김재홍,김정미(광 주),김정분,김정희(광주),김종덕,김창곤,김향화,김현경,김화자,남유정,노병암/박경여,마금자,문동숙,문서희,문한식,박귀환,박동 헌,박미옥,박병기(광주),박숙/최기주,박영숙,박재복,박춘순,박희선,박희택/송영자,방상영,봉문수,서정옥,서주희,송화숙,승묵스 님,신경화,신숙,양선숙,양영규,양옥자(행법스님),양은석,양해진,여은영,염미숙,오선옥,오정임,원묵스님,유순종,윤근자,윤묘순, 윤우향,이경순(광주),이경은,이루니,이명규,이상호(광주),이선화(광주),이소정,이숙희/진형섭,이연숙,이영숙(광주),이옥인,이중 근,이중표,이지영,이해모,이혜연,임선현,임유경,임현수,장동권,장춘호,전명국,정성태,정영태(광주),정용관/김영아,정찬희,조배 균,조봉태,조윤호,조창현,조태정,진석만,최선영,최점화,최춘자,추선영,한용욱 한생명 회원 각묵스님,강봉주,강태형,김경림/홍종표,김동담,김미정(산내),김병호,김수미/공진섭,김수정,김용민,김용현,김은숙(남원),김은영, 김인중,김정오,김정희(남원),김종섭,김종옥,김진희,김태식,김현중,김현지,김희경(남원시),박미경(함양),박승년,박은영,박진신,박 현옥,서광석,서석곤,석라비,손기문/신미영,신정근,신현미,양두례,양재경,오지영/김성오,용춘란/양운석,위양자,유현미,윤수민/ 이귀섭,윤완식,윤용병,윤혜숙,응묵스님,이덕임,이득규,이문겸,이민제/이훤민,이영경,이영준,이은희/송사석,이인옥,이일형/김 영선,이종명,이진순,이철승,이현정,이후민,임동석,임송,임영란/채승석,임재경,장동욱/오선미,장일안,장준모,전순우,전재성,정 경화/조의제,정대환,정상길,정상순/윤정준,정충식,정하늘(강서),정회석/조성미,조경미/이주승,조경숙(남원),조미영/임현택,조 선희,조양호/김현숙,조정미,조지희,조창숙/윤여정,주상용,주지환,지숙현/손성진,천수만,최석민,최수옥/박찬은,최종식,최화연, 표외숙,하태운,한광용/장희정,한미경/조종환,한승명,한은,한형민,허은정,허현주,홍현숙(남원),황의동/김영숙
2013년 연회비 납부해 주신 분 강신동,강연웅,고난순,고소자,곽만연,김경준,김기수,김동욱,김병찬/강양화,김보영(청주),김성균,김성복,김성희(원주),김소영,김 옥순,김옥희(동작구),김정봉,김정순(이천),김정태,김정현,김정희(남원),김태준/김현정,김태훈,김한나/유성철,김한성/이춘화,노상 훈,박시응,박영훈,박종칠,박현영,변강훈,서지영,신원철,신정희,안미순,양경자,엄주강,오은미,오정은,우혜숙,원도연/장진숙,이경 희,이기중,이남곡,이병석(용산),이상기(용인),이원모,이유진,이인석/차영미,이일우,이정민(봉화),이정은,이진옥,임영주,임예경,임 인순,장필호,정계영,정기효,정윤화,정진철,정현희,조기봉,조봉순,조영진,채영님,총무원중앙기록관,허진창,현각스님(성불원)
10월 인드라망 교육도량 후원금 김옥순, 장순자
10월 후원금 강유진, 보시함(무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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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4 12/5 12/15 12/25-29 12/29
12 행사·교육일정 [사무처] 불교대학(도법스님:생명평화와 보살의 삶) [작은학교] 방학식 [실상사] 선지식법회(오강남:살아계신 예수, 살아계신 붓다) [귀정사] 생명평화의 장‘고집멸도’ [선덕사] 가을100일기도 회향법회
소모임 일정 독서모임: <탈핵한국> 12월 22일 일요일 오후 1시 / 신정동 뉴캐슬 부동산 우리 옷 바느질모임: 12월 28일 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5시 / 교육도량 양천강서지역 녹색평론모임 : 12월 2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 교육도량 공동체 상영 : <위캔두뎃> 12월 23일 월요일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 교육도량 *각 소모임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홈페이지 [회원마당]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드라망불교 수련회 : 생명평화의 길 <고집멸도(苦集滅道)> • • • • •
일시 : 2013년 12월 25일 (수) ~ 29일 (일) / 4박 5일 장소 : 인드라망수련원 귀정사 (전북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 1042 / 063-626-0106) 내용 : 탐진치 삼독을 제거하고, 일상의 수련법을 익히는 시간 참가비 : 30만원(인드라망불교대학 수강생 25만원) 문의 및 접수 : 02-576-1886 / indramang.org / indramang1@hanmail.net
인드라망불교대학 : 생명평화와 보살의 삶_화엄경 보현행원품 • 매주 수요일 14:00 ~ , 19:30 ~ / 교육도량 • 법사 : 도법스님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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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예경제불원, 칭찬여래원 / 14:00
12/1
2강. 광수공양원, 참회업장원 / 19:30
12/18
3강. 수희공덕원, 청전법륜원 / 14:00, 19:30
1/8
4강. 청불주세원, 상수불학원 / 14:00, 19:30
1/15
5강. 항순중생원, 보개회향원 / 14:00, 19:30
문의 : 02-576-1886 *불교대학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주요소식]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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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입고 고쳐입고 아름답고 편안한
우리옷
인드라망은 1999년부터 생활한복을 제작, 보급하고 있습니다. 우리 옷 강좌를 통해 우리 몸에 맞는 옷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상품을 확인하세요. ■ 주문 및 판매 물품 - 한 벌 옷: 아래위 한 벌로 저고리와 바지, 속저고리와 속바지의 아래 위 옷 - 조끼: 단체복으로 많이 이용 - 면 T-shirts: 단체복으로 많이 이용 - 속저고리: 겉저고리 속에 입는 옷, 겉옷으로도 이용 가능 - 소품: 천연염색 스카프와 면생리대, 가방, 앞치마, 다포, 황토속옷 등 - 봉축연희단복: 사월초파일 행사에 입는 옷 - 전통한복: 각종 행사에 입는 전통한복 ■ 수련복, 단체복을 만들어 드립니다 우리 옷 인드라망은 정직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바른 우리 옷을 제작 보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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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생명공동체 2014년 정기총회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정기총회가 열립니다. 정기총회는 2013년을 돌아보고 2014년을 내다보며 회원들과 함께 삶을 나누고 화합을 이루는 ‘대동 한마당의 장’입니다. 반가운 얼굴들과 새해 인사 나누며 따뜻한 시간 보내시는 건 어떨지요. 정기총회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 일시 : 2014년 2월 8일 (토) 늦은 2시 • 장소 : 신정동 인드라망 교육도량 • 참석대상 : 인드라망 회원 - 참석이 어려우신 분은 위임장을 작성하신 후 우편이나 팩스(02-576-1890), 메일(san@indramang@org)로 보내 주십시오. - 간편한 방법: 홈페이지 위에 첨부된 위임장 파일을 작성한 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메일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 재적 회원 1/5 이상이 참석해야 총회가 이루집니다.
인드라망 화요문화장터 매주 화요일 직거래장터에서 열리는 문화강좌. 꼬물꼬물 내손으로 직접 생활소품을 만들어 보고 내 몸을 건강하게 하는 법을 배워보세요. • 일시 : 12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요가 - 오후 1:30 ~ 2:20 / 문화강좌 - 오후 2:30 ~ 3:30) • 장소 : 문화강좌 - 인드라망 생협 신정매장 앞 / 요가 - 인드라망 생협 장터 및 3층 법당 • 문화강좌 일정 12/3 천연비누 만들기 12/10 카드지갑 만들기 12/17 고깔 냄비집게 만들기
인드라망생협 참선요가교실 수련생 모집 불교TV에 방영되었던 참선요가 강좌가 인드라망생협에 마련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의 균형 있는 운영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동참바랍니다. • 주5일반(화~토) 10:10~11:30) / 주3일반(요일 선택 10:10~11:30) • 저녁반(화,목 18:40~20:00) / 토요반(토요일 10:10~11:30) • 문의 : 인드라망생협 02-576-1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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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지리산 어린이 겨울학교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지리산의 겨울을 느껴봐요~!” • 기간 : 2014. 1. 13(월) ~ 1. 17(금) 4박 5일 • 참가자격 및 모집 인원 전국의 어린이 만 10살~12살 (초등 3 ~ 5학년) 40명 (서류 접수 순서대로 모집) **모둠교사 중 특수교육을 전공한 대학생이 있으며,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 장소 : 실상사 작은학교, 지리산 실상사와 산내 마을 • 모집기간 : 2013년 11월 25일 ~ 12월 30 일 • 활동내용 : 겨울놀이(연 만들기, 연날리기, 썰매타기, 고구마 구워먹기, 눈썰매) ` 지리산 둘레길 걷기, 모둠활동, 전래놀이 등 • 참가비 : 25만원 , (입금계좌 : 농협 513160-51-016714 이경재) 남매, 자매, 형제가 동시에 신청하는 경우, 농업을 생업으로 하는 가정, 인드라망 회원의 경우는 참가비의 10%를 할인해드립니다. (중복할인은 안됩니다.) • 접수문의 : 학교 063-636-3369 / 최수옥 010-3291-4274 / 이메일 silsang@jakeun.org
실상사 약사전 - 약사여래부처님 복장 봉안법회 아, 놀라워라! 큰 원력으로 중생 눈물 씻어주시니 치유의 가피가 온 세상에 두루하네. 많은 분들이 간절히 기다리던 약사전 불사가 회향을 앞두고 있습니다. 1월에는 전각이 완공될 예정이고, 12월에는 보존불사 때문에 열었던 약사여래부처님(철불) 복장에 성물(聖物)을 다시 봉안합니다. 가족과 사회와 세계의 건강과 평화와 행복을 발원하고 서원하십시오. • 일시 : 2013. 12. 8(일) 오전 10시 / 장소 : 실상사 약사전 • 복장불사 : 경전과 다라니를 비롯하여 오보(五寶), 오약(五藥), 오향(五香), 오황(五黃), 오곡(五穀), 오주(五呪) 등 여러 가지 귀한 성물을 중생들의 간절한 서원과 발원을 담아 부처님 배 안에 모시는 것. 그 간절한 염원을 품어야 불상이 비로소 영원한 생명력을 갖게 되기 때문에 복장물을 부처님의 심장이라고도 함. • 동참안내 : 복장물동참(1인 10만원 이상, 동참연기문 함께 봉안, 사경지1매 발송), 사경동참(사경지 1매 3만원/발송가능), 약사전내외부장엄(성의껏) ※ 사경지는 12월 5일까지 도착해야 봉안이 가능합니다. • 동참계좌 : 농협 351-0390-3871 (실상사) / 문의 : 063-636-3031 (실상사 종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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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꿈과 도전, 마을공동체의 희망” 인드라망대학 설명회 및 신입생 모집 인드라망 대학은 지리산 실상사와 인드라망 생명공동체가 만드는 2년 과정의 대안대학이며 2014년 3월 개교예정입니다. 1. 학교설명회 - 1차 : 11월 2일(토) 오후 2시 ~ 4시, 인드라망 교육도량(양천구 신정동) - 2차 : 11월 10일(일) 오후 2시 ~ 4시, 실상사 학림강당(남원 산내면) 2. 지원자격 및 모집인원: - 인드라망 대학의 설립취지 및 교과운영과정에 동의하고, 자기 삶의 변혁을 통해 평화롭고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모색하며 더불어 살아갈 가치 있는 직업창조를 꿈꾸는 마음 젊은 지구촌 청춘 남녀 - 학력 : 무관 - 나이 : 만 20세 ~ 35세(예외시 심층면접) - 모집인원 : 12명 내외 3. 원서접수기간 : 11월 11일(월) ~ 12월 20일(금) - 지원서 교부 : 인드라망대학카페(http://www.cafe.daum.net/indramangdaehak) - 접수 : E-mail, 메일주소 : indramangdaehak@hanmail.net 4. 서류전형발표 : 12월 23일(월) 5. 워크숍 : 12월 26일(목) ~ 12월 29일(일) 6. 합격자 발표 : 12월 30일(월) 7. 전화문의 : 070-4155-5688, 010-5284-0793
이 세상에 함께 있음이 고마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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