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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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간행물 신고번호 양천 라 00074

생명살림의 연대 2014년 8월

귀농탐방기 | 강원 횡성 갑천면 황정선·김선숙 부부 특집 |‘농사는 예술이다 ‘ (주)쌈지농부 보통직판장


사진으로 이야기하기

발을 드러내는 것은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다. 곧 우주이다. 해, 달, 물, 바람, 허공 그리고 무한한 숨까지도. [발걸음] 작품 중에서 사진_ 양시영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며, 사진을 찍고 있다. 불현듯, 사진전시회를 열기도 하는 그의 닉네임은“짱짱한 아름다움을 위하여” 이다. 블로그: http://yangssi2000.blog.me


삶의 결을 바닥부터 바꾸는 운동

인드라망이란?“만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는 연기적 세계관을 상징하는 말로 그물코마다 유리구슬이 달린 그물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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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이야기하기 | 양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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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인드라망 노후원전의 위험성 | 김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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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탐방기 | 강원 횡성 갑천면 황정선·김선숙 부부 자연을 너의 고향으로 만들어 간다 | 허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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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소박한 삶 쌀 | 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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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 농부와 함께 하는것은 숙명이다 | 오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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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는 소소한 이야기 |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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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인터뷰 김종근 구슬님 | 최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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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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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의 손길,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정성 소중히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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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행사·교육일정 살아가는 이야기와, 인드라망 학림은 사정상 이번호는 쉽니다. *인드라망 소식지는 푸른 숲을 살리는 재생용지로 만들고 있습니다.

통권 제106호 발행일 2014년 8월 1일 발행인 도법 발행처 인드라망생명공동체 www.indramang.org 편집팀 조선원 허갑열 오창균 김미혜 조유성 조순미 최세현 유이상 정보간행물 신고번호 양천 라 00074 서울 양천구 신정동 144-35 전화 02-576-1886/1866 전송 02-576-1890


삶과 인드라망

노후원전의 위험성

고리1호기가 수명연장을 한 지 6년이 지났다. 또한 월성1호기는 수명이 다한 지 2년 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고장과 납품비리, 사고은폐 등이 있었음에도 정부와 한수원 은 고리1호기를 수명연장 하였고,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노후원전이 위험하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다. 필자는 후쿠시마 핵사고가 일어난 후 핵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자 노력하였다. 핵사고의 원인을 알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겠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그리고 수개월간의 고민 끝에 나온 핵사고의 원인은 다음 두 가지였다. 첫째는 핵발전소의 개수이다. 그리고 둘째는 핵발전소의 나이이다. 이번 후쿠시마 핵사고를 살펴보면 총 10개의 핵발전소가 동시에 지진과 쓰나미를 겪었다. 그중에서 나이순으로 1,2,3,4호 기가 폭발하였다. 이 사고는 같은 충격을 받더라도 핵발전소의 나이가 많을수록 사고 의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요한 사실은 후쿠시마 1,2,3,4호기는 모두 30세 이상이라는 점이다. 5,6호기는 아슬아슬하게 30세가 안되는데 폭발 직전에 멈추었 다. 7,8,9,10호기(후쿠시마제2원전 1,2,3,4호기)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 30년 이상 된 것만 선택적으로 폭발한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핵사고의 두 번째 원인으로 핵발 전소의 나이를 꼽는다. 우리 주변을 살펴보자. 새로 뽑은 자동차와 30년 굴린 자동차 중 어느 쪽이 더 고장이 잘 z날까? 너무 쉬운 판단이다. 또한 우리는 가정에서도 많은 기계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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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계들 중에서 30년 이상 쓰는 기계가 얼마나 될까? 거의 없다. 노후한 원전이 더 위험하다는 것은 굳이 학술적 근거를 대면서 논쟁할 거리가 아니고 그냥 상식일 뿐이 다. 정부는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의 명분으로 전력수요 증가가 예측된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이 명분은 실제적인 수명연장의 이유는 아닌 것 같다. 필 자가 그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는 각각 전체 전기의 약 1% 정도를 감당하고 있다. 고작 2% 정도의 생산 감소를 막기 위해서 이런 큰 사고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 둘째, 그동안 신고리1호기, 신고리2호기, 신월성1호기 등 고리1호기보다 용량 이 훨씬 큰 핵발전소가 3개나 새로 개통되었다. 또한 조만간 신월성2호기도 새로 가 동될 예정이다. 전체 전기의 5% 이상 되는 생산증가가 있었음에도 전력부족을 이야 기하는 이유를 정부에 묻고 싶다. 한국은 매년 전년보다 전력수요가 증가한다는 가정 하에 지난 30년간 소비와 공급 증가 정책만을 펴왔다. 이것이 문제다. 전력소비는 영원히 증가하는 것이 아니다. 많 은 나라들에서 전력수요가 줄어들고 있거나 전력수요의 상승속도가 줄어들고 있다. 전력소비 감축은 지금 당장 효과를 볼 수 있는 수단이 많다. 단기적으로 전력소비를 줄이면서 장기적으로 세계적 추세를 따라 재생가능 에너지 개발에 나서면 고리1호기 와 월성1호기의 폐쇄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글_김익중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20여년 간 의대에서 생물학을 연구하셨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핵의 위험함을 알리기 위해 탈핵교육, 탈핵운동에 앞장서고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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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탐방기

강원 횡성 갑천면 황정선·김선숙 부부

자연을 너의 고향으로 만들어 간다.


그래, 아이에게 시골을 줘야겠어.

‘아무래도 난 돌아가야겠어. 이곳은 나에겐 어울리지 않아. 화려한 유혹 속에서 웃곤 있지만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해...’_‘서울의 달’OST중에서 작년 한 드라마에서 다시 쓰이면서 방송에 자주 흘러나오던 노래다. 배우기 위 해, 그리고 돈을 벌고 출세를 위해 낯선 서울로 모여들었던 이들은 힘든 일상을 맞닥뜨릴 때면 떠나온 자리를 그리워했다. 시골, 고향, 향수병... 떠나온 이들은 문득문득 추억을 꺼내어 들었지만 그건 잠시뿐, 도시가 주는 더 많은 경제적 혜택과 교육, 주택, 의료, 교통 등의 문화혜택에 만족하며 지내게 되었다. 이렇게 도시쏠림현상으로 1950년 21.4%에 불과했던 도시화율은 1977 년 50%를 넘겼고 유엔의 인구국 보 고서에 따르면 2014년 한국의 도시 화율은 82.4%이다. 하지만 도시를 떠나 시골로 향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느 순간 그들은 편한 도시 가 불편해지고 낯선 어딘가를 찾아 떠난다.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에 귀촌을 하 신 김선숙, 황정선 님은 섬강의 지천을 앞에 두고 살고 계셨다. 실향민 집안의 황정선 님과 평택이 고향인 김선숙 님이 본격적으로 횡성에 내려와 삶을 시작 한지 4년째, 그 삶을 들여다보자. 횡성에서의 새로운 시작

올해 환갑이 되신 황정선 님은 어린 시절과 함께 떠올릴 고향이 없다. 아버지 의 고향이 황해도 해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명절 때면 시골로 떠나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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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러웠다고 한다. 그에게 횡성에서의 삶은 어떤 의미일까. “횡성에 별 인연은 없어요. 부근에 친형께서 먼저 내려와서 사시다가 괜찮은 땅이 나왔다 해서 자리 잡은 거죠. 경제생활과 서울에서의 인간관계를 포기할 수 없어 근접성도 고려하다 보니 2시간 이내의 거리인 이 곳이 딱이라고 판단했 죠. 7년 전에 고교 동창과 함께 집터를 함께 산 후 공사를 시작해서 나란히 이웃 해서 살고 있습니다. 제가 해외지사 파견 후 와이프가 4년 전부터 살게 되었고 저는 해외근무가 끝난 후 재작년부터 서울과 이 곳을 오가며 생활해요. 작년에 다니던‘동부팜한농’을 그만두고 지금은‘뉴팜’이라는 친환경약제회사를 설립 하려 합니다. 두루두루 여러 직무를 거치며 임원까지 직장생활을 한 터라 꼼꼼 히 준비하고 있어요. 현재 효과가 과장된 약제들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데 양 질의 제품으로 생산자분들에게 다가가려 합니다.” 황정선님이 준비 중인 제품은 토마토 풋마름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작물병 해용 액상수화제,‘생균탄’이다. 토마토의 새 잎만 시드는 병인 풋마름병. 인삼 뿌리에서 분리한 길항미생물인 생균탄은 항상물질 분비 및 토양 내 우점을 통 한 풋마름병균의 생육을 억제하고 발병을 감소시킨다. 특히 발병 전 3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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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주처리로 토양내 길항미생물의 밀도를 확보해주는 것이 풋마름병 방제에 가 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따라서 정식 후 7일 간격 3회 관주처리를 하는데 사용량 은 1리터/10EA이다. 이를 통해 방제처리하지 않은 작물의 경우 이병주율이 16%정도 되지만 생균탄은 2%정도로 낮아지게 된다고 한다. 인생 후반전, 전원생활은 진행중~

김선숙 님의 고향은 평택이다. 황정선 님은 회사 상사의 소개로 만난 김선숙 님 에게 시골이 있다는 게 내심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가보니 맨 논 뿐이어서 실망했다는...이제 횡성에서의 생활 4년차인 김선숙님은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다. 서울에서는 매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브런치콘서트의 열혈팬 이었던 그녀는 도시문화에서 벗어나 어떻게 살고 있을까. “아침에 일어나면 우선 집 앞에 있는 텃밭에 나가 요. 올해는 콩, 들깨, 서리태, 고추, 고구마, 호박, 옥수수, 참외, 수박을 심었고 두릅나무, 자두나무, 사과나무, 배나무, 뽕나무 등 여러 종의 나무도 함 께 키우고 있어요. 3~4시간 정도 밭일을 하고 집에 들어와 쉬다가 횡성군 여성회관에서 하는 바른식 생활 매니저양성교육이나 댄스스포츠강좌를 위해 집을 나서죠. 가서 로컬푸드 및 식품첨가물에 관한 교육도 듣고 댄스스포츠수업을 통해서 사람들을 만나 좋은 이웃도 만들었어요. 가끔은 인근 초등학 교에 방과후수업 봉사활동도 가고 지역의 열린사 회서비스센터에서 장애인들의 제빵수업도 돕기도 합니다. 초창기에는 석달 동안 횡성에서 생활하다 가 한달은 서울 가서 생활하기도 했는데 그런 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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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탐방기

기는 어쩔 수 없었던 거 같아요.” 막걸리를 담가서 지인들을 불러다가 파티를 열고 정성스레 키운 농산물을 올봄 맞이한 며느리 사돈댁에 농산물을 보내며 김선숙 님은 횡성에서의 생활이 즐거 워 보였다. 그리고 작년에 겪은 두 가지 재미있는 얘기를 알려주셨다. 한 가지 는 몇 해째 거름도 주고 전지작업도 하며 정성스레 키운 매실나무에서 열매가 맺지 않자 너무 속상해서‘베어버릴 거야’라고 말씀하셨단다. 여러 차례 협박 을 하니 신기하게도 작년에 매실을 5kg나 수확하게 되셨다고 한다. 우화 같은 얘기 한 가지 더. 작년까지 닭 8마리를 키우고 계셨는데 인근에 사는 형제분들 과 그 중 한 마리를 잡아서 먹으려고 작업(?)을 위해 데려가려 하자 갑자기 닭이 ‘안돼’라고 비명을 질렀다고 한다. 평소 교육을 시킨다고 닭에게‘안돼’,‘안 돼’라는 말을 간혹 썼다고 하시는데 갑자기 닭이‘안돼’라고 외쳐서 많이 놀랐 다고. 그 얘기를 듣고 부근 절에 스님이 오셔서 보시더니 자신이 키우겠다고 데 려가려 하자 닭이 또‘안돼!!’. 스님은‘너를 데려가 키우려고 하는 거야’라고 말해주니 그제야 닭은 조용히 따라갔다나...^^ 아이에게 시골을 주자!

황정선 님과 김선숙 님은 건강한 먹거리, 동화구연, 독서토론등에 관심이 많다. 그 관심의 뿌리에는 미래에 마주할 손자들이 있다. 올해 결혼한 아들내외가 아이를 낳으 면 자신들이 키워주기로 했다며 벌써부터 꼼꼼히 준비 중이시다. 아침마다 텃밭에서 건강하게 채소와 과일을 키우고 틈틈이 앞 마당에 있는 잔돌을 고른다. 집 앞을 흐르


는 지천수에서 쪽대로 물고기를 잡아 보고. 겨울에는 나무썰매를 만들어 얼음 위를 지쳐 보기도 한다. 작년 사진이라며 보여주신 썰매 타시는 황정선 님은 나 이가 무색하게 앳돼 보이는 환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어린 시절 집을 떠나온 어떤 이는 그의 시골, 고향을 지우고 더 이상 돌아갈 곳 이 없을 때, 또 다른 이는 누군가를 위해 그의 시골, 고향을 짓고 있다. 아주 정 성스럽고 섬세한 마음으로 긴 시간을 기다리며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 누군 가를 위해서만은 아니다. 그건 몇십년 동안 목마르게 고향의 향수를 갈구했던 한 아이, 지금은 어른이 된 그 아이도 이제 자신의 고향 시골집을 갖게 된 것이 다.

글·사진_ 허갑열 소식지 편집위원 도시문명 속에서 살고 있지만 좀 더 독립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자신의 충만한 삶과 더불어 세상 모 든 존재가 행복하길 바라며 하루하루 자족하는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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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소박한 삶 그림_ 이영희 불교귀농학교 18기 동문으로, 바느질로 손수 만드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으며, 2009년“미래 찾기 _ 農 _ 별의 노래” 라는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블로그: http://nearzoo.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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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

농부와 함께 하는것은 숙명이다 ‘농사는 예술이다‘ (주)쌈지농부 보통직판장

친환경농산물 매장 농부로부터와 논밭예술학교로 알려진 (주)쌈지농부는‘농사 는 예술이다’라고 말한다. 지난 12일 마포구 공덕역 인근의 경의선이 다니던 폐선 부지에 만들어진 매일 문화와 장터가 열리는 늘장에서 천재박 실장(35,기획실)을 만났다. 이날은 도시농업축제 한마당이 열리는 날이어서 시끌벅적한 장터분위기 가 더 달아오르고 있었다. 행사준비로 바쁘게 움직이는 가운데에서도 농촌에서 올 라온 농부들의 손짓에는 얼른 달려가 이야기를 들어주고, 술을 잘 하지 못한다는 그이지만 따라주는 막걸리는 사양하지 않고 한 잔 두 잔 받아든다. 인터뷰를 위해 근처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겨서 이야기를 나눌 때에도 그는 농부를 존경한다며 ‘농부님’이란 호칭을 자연스럽게 사용했다.


‘소외된 농부를 위해 투자한 기업

- 농사는 예술이다. 어떤 뜻이 담겨있나

“예술은 그것이 쓸모있거나 없더라도 그 자체로 모든 예술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아울러 농사와 농부도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상징적으 로 예술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농사를 짓는 행위만 예술이라는 뜻은 아니고, 농부 와 농사가 대표하는 공동체적인 것들과 농사를 짓는 시간과 노력, 도시사람들의 생활방식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는 그것들이 예술이다. 손으로 만들어가는 것의 대 표적인 행동이 농사이고, 그것에는 생산성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날씨와 문화 등 여 러 가지 것들이 들어 있다.” 쌈지농부는 패션,잡화,악세서리 등으로 유명한 모기업 쌈지에서 시작되었다. 소외 된 인디음악, 신진작가를 지원하는‘쌈지아트마케팅’을 10년간 운영한 후, 다음 10년을 위해 대표적으로 소외된 농부를 대상으로 ’농사가 예술‘이라는 취지의 ’ 쌈지농부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쌈지의 경영위기로 구조조정이 불가피 할 때 새로운 인력을 채우고 떠나야 할 사 람들은 해고가 아닌 쌈지농부 부서로 이동을 시키는 구조조정을 했다. 그 후로 모 기업은 부도가 났지만 쌈지농부는 새롭게 출발을 하였다.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 으로 구두를 제조하는 사업을 하고 농사와 예술이라는 활동으로 작가들의 전시회 를 열기도 했다.

“현재는 구두사업은 다른 회사로 넘겼다. 쌈지에서 했던 잡화를 농부와 농산물을 연결해보고 싶었다. 농사를 디자인하는 일들을 했었는데 디자인만으로는 해결 될 수 있는 게 없더라. 농가맛집의 인테리어를 하고, 상표를 만들어주고 열심히 해서 잘 되었다. 그렇지만 농부들이 유통을 하는 것은 어려워했다. 디자인은 아무리 이 쁘게 만들어도 우리가 생각하는 농사가 예술이거나 농부를 위한 것은 표면적인 것 같았다. 그래서 직접 유통까지 해보려고 농부로부터 매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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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운영 적자, 하지만 초심을 잊지 않는다

디자인과 교육을 하고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부로부터와 생태문화공간으로 논밭 예술학교를 시작했지만 현재 매장은 네 개에서 두 개로 줄였다. 두 개의 매장도 적 자라고 한다. 판매만 잘 되었으면 문제될 것이 없었지만 매장운영과 유통에는 많 은 돈이 들었다. - 적자인데 계속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직원 임금과 관리운영비만 나오면 유지할 수 있다. (적자를 면하기 위한)몇 가지 해법은 있다. 수입유기농 제품을 팔면 수익률은 높지만 우리는 그렇게 안 한다는 원칙이다.‘농부로부터’를 통해 나름대로 유통도 조금 경험해보면서 새로운 방향 을 모색하고 있다. 1차농산물을 다 하기에는 여력도 안되고 해서 발효라는 주제로 준비를 하고 있다. 발효라는 장르는 보관도 용이하고 부가가치도 있다. 현재‘느린 농부’라는 상표로 올바른 발효생산 네트워크를 구성하려고 한다.” 쌈지농부는 서울시와 함께‘농부의 시장’장터를 2013년까지 2년 동안 운영을 했 었다. 처음에는 농부의 시장에서 생각했던 가치와 철학들을 담아내려고 노력했었 지만 대도시에서의 장터가 전국의 생산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 특정한 형식으 로 이뤄질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서울에서의 농부시장으로 먼 지역의 농부와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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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물이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가는 것이 올바른것은 아닌 것 같았다. 올해도 농부 의 시장 운영에 쌈지농부가 생각하는 가치와 철학을 담은 사업제안서를 냈지만 안 되었다. 천실장은 올해는 숨고르기를 하면서 다른 곳에서 운영하는 방식도 보고 싶었다고 한다. 마포구 공덕동의 경의선이 달리던 폐선부지에 공원이 만들어진다는 발표가 있으면서 사회적 경제영역의 그룹들이 공원내에 시민들을 위한 사회적인 장터를 만들자는 제안을 했다. 마포 구청에서는 장터공간을 제공해주었고 참여한 주체들이 운영과 관리를 맡았다. 늘장(매일 열 리는 장터)에서 쌈지농부는‘보통직판장’을 열 었고, 농부로부터에 이어 3월부터 새로운 도 농교류를 시작했다.

“늘장이라는 공간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도 있었지만, 농부의 시장을 운영해본 경험에서 농부와 함께 하는 장터는 회사가 숙명적으로 해야 할 것으로 생각했다. (농촌과의 교류를)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는 한 해를 쉬면서 이상 적으로 생각했던 것들을 해볼 수 있어서 보통 직판장을 시작했다. 두 명의 청년이 혁신가활 동으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관심있는 청년들을 기다린다

보통직판장은 도농교류의 플랫폼으로 농부의 소중한 가치를 나누는 장터로서 농 촌과 도시의 농부가 함께 농산물을 판매도 하고 농촌과 농사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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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

모여서 함께 장터를 열고 공부도 하는 어떤 형태로든지 참여하고자 이는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보통직판장은 매주 토요일 늘장에서 장터를 열고 있으며, 또한 여 덟 개의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모여서 만든‘모자란협동조합’에도 참여하여 매주 화요일 마포구 연남동의 동진시장에서 장터를 열기도 한다. 천실장은 장터가 열릴 때마다 도농교류나 농촌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한두 명이라도 참여해서 도와주며 기획하고 나중에 농촌에서 어떤 일을 도모했을 때 젊은친구들이 도와주는 네트워 크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보통직판장에서 하는 활동들을 뉴스레터로 보내주는데 그것을 받아보는 청년들 이 백명이 넘었다. 그들 한 명 한 명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도농교류를 더 확대해주 면 한명이 천명을 늘릴수 있는 힘이 된다. 도시안에서 그런 생각이 있는 청년들과 정기적으로 만나서 농촌과 관련된 장터,프로젝트,디자인,재능기부 등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농사펀드 기획단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 농사펀드는 어떤것인가.

“농사펀드의 가장 좋은 취지는 농민의 생산비를 지켜주고 인건비까지 찾아주는 멋있는 기획이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 하는 꾸러미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앞으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농사펀드 기획단을 통해서 작년에는 모금 액에 실패했는데 올해는 성공했다. 친환경 쌀 농사펀드로 목표액은 9백만원이었 는데 1천4백만원이 모였다. 두 번째로 올해 가격이 폭락한 매실에 주목하여 괴산 의 김성규농부와 가족이 담은 토종 송광매실청 펀드를 시작했으며 모금액 400만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통직판장과 같은 장터와 농사펀드의 경험과 정보들을 공유해서 많은 이들이 여 러 곳에서 할 수 있게 하고 싶다는 그는 보통직판장이 농사펀드 기획에 참여한 것 은 청년들이 활동하고 성공할 수 있게 공간을 내준 후원이었다며, 성공한 사례들 을 만들어서 누구나 지역에서 하고 싶어할 때, 우리가 만들었던 방법들을 따라할 수 있게 가르쳐주고 조직화해서 많이 생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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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직판장은 농사를 통한 도 농교류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 기회를 마련해주는 곳이지만 취지와 내용이 맞지 않으면 받지 않는다. 농산물은 친환 경이 아니더라도 괜찮지만 목 적에 맞지 않으면 받지 않는 다. 신청이 들어오면 인터뷰 를 통해 참가여부를 결정짓 고, 부합되지 않는 참여자에게는 그에 맞는 장터로 연결을 해주기도 한다. 직접 농 촌판매자를 찾기도 하는데, 보통직판장에서는 팔당제철작목반과 괴산의 박달마 을 농부들과 교류하며, 동진시장에서는 횡성의 농부애뜰 작목반 농부들이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한다. - 도농교류를 통해서 이뤘으면 하는것은 무엇인가.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무조건 농촌을 위하고 생산자를 배려해주는 먹을거리를 사는 것 말고도 농촌과 농부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일을 할 수 있는 젊은 활동가들 을 만들어내는 것이 보통직판장이 할 일이다. 농산물로 유통,요리를 하거나 농사 를 짓든 무엇을 하든 농부님의 존중을 담아낼 수 있는 관심있는 청년들을 만나고 교류하는 것이 목표다.”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에서의 삶은 농촌이 보이지 않는다. 농산물의 재배과정은 모 른 채 돈만주면 살 수 있는 상품이 된 농산물에서 농부의 고된 노동의 가치를 알 수도 없다. 보통직판장은 보통 그래야만 했으나 그러하지 못했던 것들과 잊고 살 았던 농촌과 농부의 소중한 가치를‘얼마예요’가 아니라‘누구세요’로 불러지기를 바라고 있다. 글·사진_ 오창균 소식지 편집위원 흙에서 사람냄새를 느낄 때 가장 행복한 도시농부, 올해부터 인드라망 농사학교에서 강의도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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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는

소소한 이야기 내가 사는 전북 장수 하늘소 마을은 12가구가 모여 사는데 이사 온 2008년만 하여도 12가구 전부가 마을에 살면서 농사를 주업으로 하였는데, 아이들이 크면서 교육비 마련 또는 이런 저런 이유로 한 집 두 집 외지로 나가 살더니 이제는 네집이 주 본거 지가 외지이고 가끔씩 마을에 오곤 한다. 그래서 인지 마을이 좀 썰렁하고, 마을행사 도 예전 같지 않다. 이전에는 대보름 쥐불놀이, 농사철이 시작되기 전 본 마을인 갈평 마을 어른들에게 백숙대접하기, 한여름에는 해남 송정해수욕장 1박2일 해수욕, 동지 팥죽을 함께 만들고 먹기, 한겨울에는 밀대로 눈 치우고 오전 내내 놀았는데, 이제는 쥐불놀이만 그것도 거의 형식상 한다. 사는 게 다 그렇지 하면서도 뭔가 씁쓸하다. 계절이 한 여름으로 접어들어서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무척 더울 것이다. 얼마 전 아 내가 서울 처가에 다녀왔는데 차에서 내리는 순간 찜질방에 온 것 같고 인사동엘 가 니 찜질방의 한증막에 들어선 느낌이라고 한다. 이전 서울에서 직장동료들과 저녁회 식을 하고 10시경 시외버스를 기다릴 때 도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 무더움이 아직 도 기억에 생생하다. 아 이곳을 벗어나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이 있었기에 지금 농촌 에서 살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장수는 해발이 좀 높은데다가 하늘소마을은 좀 더 높


은 곳에 위치해 있어 아무리 더운 여름이더라도 밤이 오면 땅은 서늘하게 식는다. 특 히 산에서 부는 바람의 청량함이 낮의 더위에 뜨거워진 몸을 식혀준다. 아마 산자락 에 사는 분들은 누구라도 똑 같이 느낄 것이다. 반면 도시에 사는 분들은 온통 땅을 뒤덮고 있는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한낮의 열기가 갈 곳을 모르고 방황하여 지친 몸 을 더욱더 지치게 한다. 아 안타까운 도시인이여! 농촌으로 오면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을 하고, 도시에 살면 환경 때문에 몸이 힘드니 이 어찌하나. 세상사 자기 마음 가는 대로 선택해 사는 게지. 인연 닿는 대로 사는 게 지. 자신이 선택한 삶이 온전히 좋을 수만은 없는 거겠지. 어디에 살더라도 마음 편하 게 갖고 살면 되는 거겠지 어디 정답이 있겠는가? 우리 마을에는 대학생들이 일 년에 세 차례 농활을 온다. 전반기 두 차례 중간고사, 기말고사 마치고 난 뒤, 하반기 중간고사 마치고 난 뒤 오는데 서울의 단국대학교 사 회과학대 학생들이다. 오는 학생들은 매번 오기에 그네들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것 도 재미있다. 저학년은 공부 학점 연애문제가 화제이다. 아들 딸 같아서 너무나 귀엽 다. 4학년들은 취업 때문에 무척 고민을 한다. 다음 해 물어보아 취직이 되지 않았다 고 하면 내 아들 딸 일처럼 마음이 안됐다. 이 사회가 젊은이에 희망을 주지 못한다. 지나친 경쟁에 휘말려 자신이 왜 이런 상황에 놓여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기 보다 자신의 능력의 모자람을 더 탓하게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 사회가 그런 분위 기이다. 취직이 안 되는 것이 온전히 과연 젊은 학생들의 능력의 문제인가? 우리 동네 전북 장수에서는 요즈음의 세태의 반영인지는 몰라도 인문학 모임이 있다. 이름하여“농민인문학”지성을 경작하는 농부, 닦음과 행함을 추구한다. 한 달에 한 번 인식의 전환 혹은 확대에 도움이 되는 내용의 강의를 듣는다. 벌써 14회나 진행하 였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전희식선생님이 주관을 하시는데 항상 그 열의에 감탄한다. 다른 곳에서도 인문학 모임을 가져보시길 권한다.

글_ 이수재 대기업에서 20년간 근무하다 퇴사 후 실상사 귀농학교, 현장귀농학교를 거쳐 장수하늘소마을에서 자연과 벗 삼아 살고 계신 농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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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인터뷰

산이 좋아 지리산 자락으로 살러 갑니다. 김종근 구슬님을 소개합니다.

Q. 자기소개 해주세요 광주에서 중고등학교 교사를 했었고 지역에서 교육, 환경운동을 해왔습니다. 현재는 퇴 직을 하고 지리산 자락 산내면으로 귀촌을 준비 중입니다. Q. 인드라망과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예전부터 생명, 환경, 생태에 관심이 많았고 아내하고 녹색평론을 구독했었어요. 그러던 중 인드라망의 철학과 취지를 알게 되어 자발적으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활동을 하면서 인드라망과의 인연이 잘 연결되지 않아 잠깐 쉬다가 다시 후원을 시작하기도 했 습니다. Q. 교사이면서 교육운동 뿐만 아니라 환경운동에도 활동을 하셨더라고요. 전교조 퇴직교사 동안에 자연을 좋아해서 산에 많이 다녔고 환경문제의 심각성도 알게 되었어요. 복직을 하고나니 교육운동 쪽에 일할 사람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교육운동에 서 한발 빼고 환경운동 쪽으로 힘을 썼습니다. 이후에 환경을 생각하는 교사들의 모임 이라는‘환생교’에 꾸준히 참석도 하고 회장역할도 맡기도 했어요. 97년도에는 광주전 남녹색연합 창립에 주도를 했습니다. Q. 귀촌결심은 어떻게 하시게 되었나요? 지난해에 명예퇴직을 결심하고 올해 2월에 퇴직을 했어요. 퇴직 후 무엇을 할까 고민했 고, 귀촌도 생각했었어요. 귀농귀촌을 하더라도 부부가 좋아하는 지리산 쪽에서 하자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쏙 맘에 드는 땅이 금방 나타나는 바람에 내년 봄에는 이사를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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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귀촌 후 계획은 있으신가요? 계획은 안 세웠어요. 세우지 말고 가면 할 일이 있을 것 같아요. 그 곳에 가면 우리가 좋아하는 산이 있고, 농사지을 땅도 있고 그것만 가져도 아무 걱정이 없기에 아무런 계 획을 안 세웠어요. 올해는 모처럼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내년에 집을 지어서 옮겨간다 만 생각해놓고 있어요. Q. 지리산 자락으로 정하신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우리 부부가 산을 좋아하는 이유도 있고, 지리산은 품이 넓은 산 같아요. 산내 집터에서 보면 지리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저희 휴대전화 뒷자리가 지리산 높이인 1915이 고 집전화는 백두산 높이인 2750에요.(웃음) Q. 교육, 생태운동의 오랜 활동가로서 세월호 등 여러 사회문제를 보며 어떤 생각이 드는지 요? 퇴직을 앞두고 살아온 기간을 돌아보았어요. 교육운동 26년, 환경운동을 16년을 했는데. 교육현장에서나 환경운동에서도 제가 시작했을 때의 상황보다 나빠진 것 같아요. 희망 이 없기에 나만 잘 살면 된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역사는 흘러가고 세상을 발전하기 때문에 그럴 수는 없고, 지금까지의 활동과는 다른 방식으로 활동할 것 같습니다. 전반 부를 몸으로 뛰면서 했다면 지금부터는 한발 물러서 운동현장을 지원하고, 제 삶의 근 본을 고민하며 교육, 환경뿐만 아니라 언론 쪽에도 힘을 실어 주고 싶습니다. Q. 구슬님의 어디서 난 힘으로 수많은 활동들을 할 수 있게 할까요? 학창시절 광주로 유학 온 학교에 광주학생독립운동탑이 있어요. 이 탑을 통해 교실로 갈 때마다 탑을 보여 선배들의 정신을 느끼며 등교했어요. 일제 강점기에 잘못하면 감 옥에 가는 시기에도 나라 독립을 위해 운동을 했다는 정신을 새겼던 것 같아요. 학생회 간부를 하면서 책임의식을 느끼며 활동했던 거 같아요. 제가 보람을 찾는 것에 가정에 서의 일도 있지만 누가 하라는 것도 아니었는데 사회가 잘 돌아가는 역할을 할 때 하는 데 보람을 느껴요. 그게 저를 지켜왔던 것 같습니다. Q. 구슬님에게 인드라망이란? 인드라망은 우리가 모든 만물들하고 연결되었다는 것이죠. 사회가 서로가 서로에게 연 결되어 있다는 정신으로 간다면 살기 좋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인드라망 운동이 점 차 퍼져나가면 좋은 사회를 이루는 상당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취재 및 정리_ 최세현 사무처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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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실상사

약사전 약사재일 기도 실상사에서는 7월 4일 약사전에서 약사재일 기도를 봉행하였습니다. 산내, 인월 남원 일대의 신도 님들 20여분과 함께한 기도는 주지스님의 주재로 저녁 8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약사재 일 기도는 지난 약사전 100일기도 회향 후 지역 신도 분들께서 요청하셔서 만들어진 기도법회입 니다. 음력 매월 8일 열리는 약사재일 기도법회에 많은 동참 있으시길 바랍니다. 8월의 약사재일 기도는 양력 8월 3일 저녁 8시부터 12시까지 약사전에서 열립니다. 백중기도 진행 실상사에서는 매주 일요일 백중기도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6월 23일 입재후 매주 일요일 보광전 에서 7.7재로 백중기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처님 당시 지옥도에 떨어진 어머니를 구재하기 위 해 재를 올렸다는 목련존자의 일화에서 시작된 백중기도는 돌아가신 조상님들과 외로운 영혼을 위해 재를 올리는 불교 행사로 해마다 진행되고 있습니다. 회향일은 8월 1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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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생명

제 13회 산내면 족구대회 열려 6월21일(토) 산내중학교에서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13회 산내면 족구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오전에는 남자 족구 조별 예선과 8강전이, 오후에는 4강전과 결승이 있었고 여자족구팀의 경기와 역대 방범대장팀과 현 방범대팀의 경기도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우승에는 지난해에 이어 산내족 구팀이 2연패의 영예를 안았습니다.(2위:영우냉동식품, 3위:지리산문화공간 토닥, 4위:달궁청년회) 지리산댐 건설 다시 지역 현안으로 떠올라 지난 7월 7일 국토해양부, 댐 관련 지자체, 수자원공사가 참여하는 댐 건설 사전협의회가 열린다 는 정보에 따라 1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생명의 강을 위한 댐반대 국민행동이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댐 백지화 촉구 범국민 기자회견’ 을 개최하였습니다. 한생명은 지리산생명연대, 자연놀이터 그래, 지리산 이음, 산내마을연구회, 지리산탐험대 등의 지 역단체와 함께 7월 22일 <댐 네이션> 다큐영화 상영(실상사 대중방)을 통해 지리산 댐 문제를 산 내 주민들에게 알릴 계획입니다.

실상사 작은학교 6월 30일~7월 4일까지 나무다루기, 천다루기, 미용, 요 리를 배우는 기능 익히기를 했습니다. 7월 5일에는 내 년 신입생들을 위한 학교 설명회가 있었고요. 7월 7일 에는 언니네가 준비하고 진행한 세월호 참사와 밀양 송 전탑에 대한 토론회, 8일에는 밀양에 일손을 도우러 농 활을 갔습니다. 9일에는 작은 운동회, 12일에는 교과발 표회, 13일에는 방학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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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광주도량 선덕사 지난 7월 5일 토요일 선덕사에서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 천만서명을 위한 법회가 열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 한 가운데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분들 호남 5대종단 성 직자 대표님 그리고 시민단체 협의회 상임대표, 광주시 교육감님, 회주 도법스님 등 위로말씀이 있었습니다. 법회가 끝나고는 마을사랑방에서 유가족들을 모시고 간 담회가 있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분드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법회였기를 바랍니다.

수련원 귀정사 올해 두 번째 남원귀농귀촌 학교 진행 지난 7월 18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올해 두 번째 남 원 귀농귀촌학교가 진행되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9명의 예비 귀농인이 참여한 속에 서 자연순한농법의 기본원리, 토양관리, 벼유기재배, 작 물생리등 생명살림의 농볍을 익히는 시간과 참선명상과 걷기명상 그리고 생명평화의 귀농귀촌 등 자기 삶을 성 찰하고 새로운 원력을 세우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광주전남인드라망 지난 7월 18일~19일 광주도량 선덕사에서는 1박2일 일 정으로 인드라망 하안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인드 라망 하안거는 각기관 인드라망 활동가 45명과 함께 세 월호 사고를 중심으로 이야기마당을 열고 토론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둘째날에는 기존의 포살계본을 수정 보완하여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일정 으로 만든 계본을 바탕으로 참회와 서원의 시간을 가졌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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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대학 자기주제공부결과발표’ 를 끝으로 1학기가 마무리되네요.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비전을 얻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한 학기 동안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고, 보 살펴 주신 공동체 식구분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2 학기는 8월 말에 시작됩니다)

인드라망생협 밥상이 풍성해지는 7월입니다. 인드라망생협에서는 다양 한 특판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천 송기봉 농부님이 기르신 햇양파, 횡성 윤종상 농부님이 기르신 하지감자(수 미감자), 단양 들곡식 영농조합에서 올라온 육쪽마늘, 강 원도 횡성 옥수수 등을 판매하였습니다. 다양하고 풍성한 우리 먹을거리 덕분에 밥상이 더욱 더 풍성한 7월이었습 니다.(날씨가 좋아 감자 수확량이 많다고 하네요! 함께 소 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자로 배를 채우는 그날까 지!)

사무처 7월 15일 인드라망 사무처 식구들은 광화문 KT 앞에서 "수명 다한 원전 가동 금지 청원" 서명운 동을 하고 왔습니다. 이미 노후 된 고리1호기, 월 성1호기의 위험성을 알리며 서명을 받았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우호적으로 서명도 해주 시고 관심도 주셨습니다. 아직 서명 안하신 인드 라망 구슬님 계신다면 서명 꼭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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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의 손길

“회원님들의 손길, 감사합니다!” 인드라망 사업을 위해 기꺼이 마음을 내어 활동해 주신 자원활동가 여러분, 고맙습니다. 귀한 시간 을 내어 도량을 찾아 주시고, 나눔을 실천하시는 회원 분들 덕분에 인드라망이 더욱 빛납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번달 새로운 봉사자를 소개합니다. 청년시절부터 불교활동을 해오신 오행태 처사님. 말씀을 어 찌나 맛깔스럽게 하시는지 보살님들의 배꼽을 모두 빼놓고 가셨습니다. 두 번째 새로운 얼굴! 박지선 보살님~다음달 따님과 인도로 배낭여행 가신다고 하셨는데 지금쯤 인도에서 달라이라마를 뵙고 계시려나요~^^건강히 다녀오세요~ 두분의 등장으로 유쾌한 활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쭈~욱 함께 해요^^ 소식지 발송작업 자원봉사자 : 정계영, 반야심, 명화심, 혜일심, 오행태, 박지선 후원물품 여은영-쌀 이영희-탈핵작품 이인석-토마토 정계영-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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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정성 소중히 쓰고 있습니다

2014년 6월 수지 결산서 수

이월금

전월이월금

1,757,814

경상수익

소계

1,757,814

사무실운영비

출 금액

소계

658,350 5,334,000

회비

11,228,500

인건비

교육사업

1,042,236

자료구입비

23,000

귀농사업

2,470,768

후생복지비

617,475

회원사업

-

경상관리비 지급수수료

173,920

기타

-

14,741,504

회의비

33,100

출장비

243,582

사업지원금

-

기타관리비

50,000

외부활동수익

150,000

교육사업비

1,233,174

기관수익지원금

-

조직사업비

667,200

866

회원사업비

1,095,829

-

홍보사업비

110,000

귀농사업비

2,694,170

연대사업비

545,350

특별사업비

1,700,000

후원금

비경상수익

금액

기타 특별사업금

200,000

기타

차입금

-

대여금반환

-

350,866 사업비

8,045,723

기관기구지원비 기타

월계

수입총계 14년 수입누계

15,092,370

16,850,184 99,089,812

7,133,427

차입금 반환

-

오납입 반환

-

외부대여금

-

월계

15,179,150

이월금

1,671,034

지출총계

16,850,184 101,049,165

14년 지출누계

● CMS로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 중 미납분에 대해서는 3개월 전까지 미납출금을 하고 있습니다. ● 주소가 바뀐 회원들께서는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수정하시거나, 바뀐 주소와 연락처를 알려주세요!! ● 자동이체 후원 : 인터넷뱅킹이나 은행에 가셔서 아래계좌로 자동이체 신청을 하신 후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해주세요. 전화주셔도 되구요~ ● 농협 100012-55-012462 / 국민은행 787201-04-027130 (예금주 : 인드라망생명공동체) ● 회원가입문의 메일 san@indramang.org 전화 02-576-1886/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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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생명평화를 위해 보시해주신 구슬들입니다

만의 구슬을 꿰자 6월 신입회원 김진우, 김활현, 박기천, 이용미, 조순례

회원목록 - 6월 회비 납부해 주신 분 강대규,강대중,강덕순,강동민,강보라,강상철,강손주,강수돌,강수정,강수형,강영인,강용준,강유진,강정숙,강종구,강지영,강혜란, 강화석,고명석,고병헌,고소자,곽우석,구은모,구장현,권기섭,권기철,권다솜,권도익,권명희,권선아,권성실,권수정,권순용,권오주, 권오현,금산사,금정길,기영/김선미,김경룡,김경숙(의왕),김경예,김경한,김경호,김경희(마포),김귀선,김귀옥,김기정,김낙희,김남 희(파주),김대성/길은실,김도연(안동),김도연(인천),김란영,김만수(19기),김명숙,김명철,김명화,김문기,김문욱,김미경(용산),김미 경(의령),김미경(주안),김미향,김미혜,김민정,김민희(도곡),김백규,김범용,김병주/정영아,김복희,김봉구,김봉수,김봉식,김상채, 김상천,김서연,김석봉,김석정,김석한,김선엽,김선주(부산),김선주(의정부),김성동,김성수(불귀24기),김성수(전주),김성수/이종 진,김성일,김성희(과천)/조용대,김소연(지행동),김송자(남양주),김수경,김순미,김승석,김승열,김승창,김시향/전상규,김양주,김 여진,김영국,김영근,김영란,김영옥(강서),김영옥(분당),김영희(고양),김용구,김용규,김용식,김용진,김유미(의왕),김윤미(중림동), 김윤희,김은경(수지),김은옥,김인복,김일,김잔디,김장전,김재경,김정수,김정순(도봉),김정연,김종숙,김종식,김좌웅,김주리,김주 헌,김준권,김중미/최흥찬,김지은(서울),김지혜,김진강,김진천,김진화,김창림,김천근,김춘우,김태경,김태균,김태임,김태환,김하 영,김현숙/이성근,김형균,김형숙,김형진,김혜경(분당),김혜란,김혜옥,김호영,김홍녕,김흥수,김희준,김희태(예천),나명숙,나익수, 남궁순희,남송화,남요원,남태희,노시춘,노옥임,노지숙(함양),노지숙/서승국,동영준,류성하,류지호,마정숙,명법주,명훈재,모아 라,문경혜,문근식,문병국/김계연,문영선,문진헌/김진옥,문희영,미타선원(하림스님),민경은,민성원,박경선,박경호(대구),박경호 (양주),박경화,박경희(부산),박동철,박명구,박미경/고영록,박미경/안형주,박민주/최정훈,박병기(군포),박상진,박상희(종로),박선 경,박선정,박선태,박소현,박수정,박수정(괴산),박수환,박순천,박영규,박영선(대전),박영호,박용규,박용배,박용주,박유란,박유미, 박윤용,박윤희,박은숙,박인선,박재복,박재완,박정근,박정애,박정임,박종숙,박종학,박지선,박진숙(성북),박진숙(오산),박진신,박 진영/정은경,박진헌,박진현,박차식,박창근(파주),박철규,박해준/염경순,박현숙,박혜원,박후임,배병국,배영화,배은미(거창),배은 미(용인),배정환,백생학,백승권,백승준,백영호,백진자,백향숙,백희용,법상스님,변충희,변택주,봉은사,불광사,서강석,서동수,서 석원,서수보/김연수,서순화,서현석,서현정,설동인,설동진,설헌동,설혜윤,성연동,성우석,성종기,손정옥,손진책,송기봉,송말영,송 미정,송병화,송병희,송은주,송지연/민태문,송지희,송혜주,신명희,신수미,신승순,신유정,신한보경,신현종,심숙희,심우영,심지향, 안경희,안미숙,안선주,안세원,안수현,안정연,안정혜,안직수,안진구,안혜영,양난영,양동일,양미희,양승익,양승전,양시영/박은정, 양지선,엄대용,엄혜원,여원익,여희동,연성오,예일순,오대산 월정사,오명숙,오미숙,오미정,오준서,오창균,오행태,왕영미/왕영 옥,왕영술/최명자,왕윤주,용묵스님,우경식,우성란,우정원,원소영/김태환,원종호,원현경,원현욱,위양자,유백식,유보미,유선미, 유선화,유이상,유재림,유현경/조형원,유홍열,육경영,윤대중,윤덕영/김춘희,윤미경,윤미순,윤상복,윤숙영,윤용순(성진스님),윤 유미,윤종상/신용한,윤현자,윤효영,윤희중,은동원,이강구,이건열/이재건,이걸재,이경섭/정성화,이경숙,이경순(분당),이경실,이 경화,이경희(수원),이관희,이광희/이금희,이귀선,이규원/박세진,이금숙,이기원/이향숙,이기춘,이길은,이난수,이동언,이동열,이 동춘(대전),이동호,이명귀,이명심,이명자,이명화(부산),이명화(수원),이모정,이미선,이미숙,이미연,이미현,이미현(이명옥),이병 성,이병욱,이병인,이봉규(남양주),이상경,이상기(성북),이상동,이상민(대전),이상민(파주),이상승,이상원,이상정,이상화,이석민, 이석재,이선화(과천),이성미/이병석,이성우,이순우,이승용,이승재,이승현(양천),이연창,이영란(통영),이영미,이영민,이영숙(거 제),이영숙(서울),이영한,이영희,이용미,이용준(새삶공동체),이용진/장인영,이욱(김은영),이원숙,이유리,이윤경,이윤순,이은,이 은서,이은주(사당),이은주(양천),이인근,이인희(마산),이일구,이장림,이재근,이재영,이재희,이정남,이정미,이정민(의정부),이정 애,이정자,이정철,이정호,이정희,이종근,이종화,이준경,이지영(분당),이채화,이천호,이평래,이한재,이향민,이현미,이현숙,이현 애,이현이/윤동희,이현재,이형숙,이혜심,이화전,이환욱,이효선,임경도,임삼례,임완숙,임재복,임찬성,임혜숙(광명),장경숙(경기 도),장극수,장기용,장도원,장미정,장상준,장진수,장철현,장희수,전대식,전영호,전원배,전재현,전정희,전진오,전형근,정교용,정 남균,정남수/성경모,정덕스님,정명희,정명희(하동),정묵스님,정봉수,정석우,정설경,정세홍,정송미,정순교,정영남,정영일,정영 재,정영태(주안),정윤주,정은주,정제봉,정종규,정춘심,정태용,정현임,정혜선,정혜정,정호상,제용스님,조경숙/이호균,조경순,조 계향,조귀형,조규영,조근형,조남순,조문제,조문희,조미정,조서연,조선원,조순례,조순미,조승희,조영숙(동작),조원옥,조윤미,조 장래,조재원/구진아,조정연,조정희,조찬욱,조태임,조한흥,조행임,조현삼,조호범,주경순,주리,주용수,주정옥,진미정,진차근,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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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차상엽/조승미,차상조,채수광,천명숙,천선혜,천용규,최경애,최명성,최복순,최선자,최세현,최수정,최연희,최영규/박연옥,최 우영,최웅석/오희자,최은아,최은정,최은혜,최장희,최정예,최정은,최진락,최태영,최평식,최현석,최형호,최훈,편정자,하건찬/백 해순,하금철,하대덕,하성준,하영란,한숙영,한은희,한주영/윤남진,한진숙,한해정,함지호,해공스님,허갑열,허극,허금희,허남결,허 미영,허영남,허용석,허태영,허현정,현혜련,홍남주/한은수,홍민철,홍수찬(지각스님),홍승규,홍연실,홍영숙,홍영진,홍용호,홍우 자,홍진섭,홍태경,홍현경,홍현숙(마포),황남채,황말희,황명은,황선희,황은영,황인정 광주전남지부 회원 강금옥,강동완,강미다,강영걸,강은정,강지수,고경,고국산,고영석,고정희,기향미,김경숙(광주),김경아,김경자(광주),김명희,김상 미,김선아,김성부,김소운,김송자(광주),김순희,김연희(순천),김영봉,김옥자/설이원,김용성(광주),김우용,김유미(광주),김은숙(광 주),김은희(광주),김인곤/김윤영(담양),김재홍,김정미(광주),김정분,김정아(광주),김정희(광주),김종근,김종덕,김지환,김진우(광 주),김창곤,김향화,김화자,김활현,남유정,노병암/박경여,노상훈,노주실,노평기,마금자,문동숙,문서희,문숙영,문영배,문한식,박 귀환,박기천,박길원,박미옥,박병기(광주),박병준,박숙/최기주,박영숙,박춘순,박희선,박희택/송영자,방상영,봉문수,서정옥,서주 희,송화숙,승묵스님,신경화,신숙,양선숙,양성미,양영규,양옥자(행법스님),양은석,여은영,오민요,오선옥,오정임,오정화,원묵스 님,유순종,윤근자,윤우향,윤종민,이경순(광주),이동호(광주),이루니,이명규,이미숙(광주),이상실,이상호(광주),이선화(광주),이소 정,이숙희/진형섭,이영숙(광주),이옥인,이재규,이정란,이중근,이중표,이해모,이혜연,임선현,임수연,임유경,임현수,장동권,장춘 호,장희숙,전동선,전명국,전성수,정성태,정영태(광주),정용관/김영아,정찬희,조배균,조윤호,조태정,조효정,진석만,최선미,최선 영,최수아,최점화,추선영,한희정 한생명 회원 각묵스님,강봉주,강태형,권시은,귀정사,김경림/홍종표,김미정(산내),김병호,김수미/공진섭,김수정,김영균/윤선영,김용현,김은 숙(남원),김은영,김인중,김정오,김종섭,김종옥,김진희,김태식,김현임,김현지,김형렬,도법스님,동묵스님,류순영/김경식,류정희, 박미경(함양),박승년,박은영,박현옥,백민지,서광석,서석곤,석라비,손기문/신미영,신윤상,신정근,신현미,실상사 ,안문재,양재경, 여명화,오균용/김은정,오정윤,오지영/김성오,용춘란/양운석,유현미,윤수민/이귀섭,윤완식,윤용병,윤혜숙,응묵스님,이경재/류 귀자,이덕임,이득규/오혜원,이명희(수지행),이문겸,이민제/이훤민,이영경,이영준,이은희/송사석,이인옥,이일형/김영선,이종명, 이주신,이주희(함양),이진순,이철승,이해경(이향천),이현정,이혜정(산내),임동석,임송,임영란/채승석,임재경,작은학교,장동욱/ 오선미,장일안,장준모,전순우,전재성,정경화/조의제,정대환,정상길,정상순/윤정준,정충식,정하늘(강서),정회석/조성미,조경미/ 이주승,조경숙(남원),조미영/임현택,조선희,조숙경,조양호/김현숙,조인옥,조정미,조준규,조지희,조창숙/윤여정,주상용,주지환, 지숙현/손성진,진상훈/최윤선,차상영,천수만,최귀순,최석민,최수옥/박찬은,최종식,최화연,표외숙,하태운,한미경/조종환,한생 명,한승명,한형민,허은정,허현주,황미경,황의동/김영숙

2014년 연회비 납부해 주신 분 고소자,곽만연,권명심,김병찬/강양화,김성복,김성희(원주),김소영,김옥순,김옥희(동작구),김정순(이천),김정현,김태준/김현정,김 태훈,김한나/유성철,박승순,박시응,변강훈,신원철,신정희,양경자,오육이,이경희,이기중,이남곡,이병석(용산),이상기(용인),이인 석/차영미,이일우,임인순,정규원,정기효,정윤화,정진철,조기봉/장미정,조봉순,진차근,채영님,총무원중앙기록관,최영옥,현각스 님(성불원)

6월 인드라망 교육도량 후원금 장순자, 김옥순

6월 후원금 도법스님, 보시함(무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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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행사·교육일정

8/1~3

[귀정사] 산야초학교

8/4~10

[인드라망대학] 인드라망청년캠프2014“청·연, 청춘을 연찬하다”

8/6~10

[실상사] 여름재가학림 <중론-교무 혜도스님>

8/13

[학림] 2014 불교대학 <불교 역사-이평래님>

8/14~16

[인드라망대학] 청소년평화지킴이(HIPP) 진행자 양성 입문과정

8/15~17

[귀정사] 자연치유학교

8/16~17

[실상사] 탑돌이 템플스테이

8/18

[학림] 35기 귀농학교 입재식

8/21

[학림] 2014 심심(尋心)학교 <화쟁과 생명평화-도법스님>

8/28

[실상사작은학교] 학기 여는마당

인드라망 교육도량 소모임 일정(서울 양천구 신정동) 양천강서지역 녹색평론모임 : <녹색평론137호> 8월20일(수) 오후 7시 30분 / 교육도량 *각 소모임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인드라망생명공동체 홈페이지 [회원마당]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생명 소모임 일정(남원 산내면) 행복한가게 나눔꽃 자원활동 : 매주 목요일 / 한생명 1층 나눔꽃매장 판소리모임 :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 한생명 한글방 굿패모임 :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 한생명 느티나무사랑방 자전거 수리점 : 매주 월요일 오후 2:30~4:30 / 한생명 마당 요가모임 :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7시 / 한생명 느티나무 사랑방 *각 소모임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한생명 홈페이지나 전화 063-636-5388 로 문의하세요.

광주전남인드라망 소모임 일정(광주 동구 산수동) 경전공부모임 : 수다라 / 매주 목요일 1시/선덕사 마을사랑방 영화모임 : 매월 둘째주 화요일 2시, 넷째주 화요일 7시 시모임 : 나루터 / 매월 첫째주 토요일 저녁 7시/ 선덕사 마을사랑방 걷기모임 : 소걸음 / 매월 첫째주 토요일 아침 9시 **각 소모임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다음카페‘광주전남인드라망’이나 전화 062-624-4660 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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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입고 고쳐입고 아름답고 편안한

우리옷

인드라망은 1999년부터 생활한복을 제작, 보급하고 있습니다. 우리 옷 강좌를 통해 우리 몸에 맞는 옷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상품을 확인하세요. ■ 주문 및 판매 물품 - 한 벌 옷: 아래위 한 벌로 저고리와 바지, 속저고리와 속바지의 아래 위 옷 - 조끼: 단체복으로 많이 이용 - 면 T-shirts: 단체복으로 많이 이용 - 속저고리: 겉저고리 속에 입는 옷, 겉옷으로도 이용 가능 - 소품: 천연염색 스카프와 면생리대, 가방, 앞치마, 다포, 황토속옷 등 - 봉축연희단복: 사월초파일 행사에 입는 옷 - 전통한복: 각종 행사에 입는 전통한복 ■ 수련복, 단체복을 만들어 드립니다 우리 옷 인드라망은 정직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바른 우리 옷을 제작 보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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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인드라망 골목장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 일시 : 8월 26일 화요일 오후 1시 • 장소 : 인드라망 교육도량 앞 - 친환경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횡성 장학한우, 봉화 까망돼지, 제철채소 등 특별 할인 - 친환경 농업 특강(텃밭 가꾸기) - 지역특산물 소개 - 아나바다 장터 - 전통 먹을거리 특강 - 도농교류 수공예 실습 - 협동조합 • 사회적기업 수공예품 - 신정매장 전품목 5% 할인(조합원만) ☞ 문의 : 02-576-1882 ※ 친환경 농업 특강, 전통먹거리 특강, 아나바다 장터에 참여하실 분은 사전접수해주세요.

2015학년도 실상사 작은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안내 • 모집인원 : 1학급 남녀 15명 내외(3년 장학생 1명 포함) • 지원자격 : 본교의 교육철학과 운영원칙에 동의하는 예비학생 • 전형일정(일반전형, 장학전형 동시 진행) 가. 서류전형 - 원서접수 : 7월 7일 ∼ 8월 11일 (월) -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 8월 13일 (수) 오전10시 본교 홈페이지 나. 면접 : 8월16일 ∼ 17일(토,일) 다. 합격자 발표 : 8월 19일(화) 오전 10시 본교 홈페이지 라. 합격자 등록 : 9월 1일 월요일까지 *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거나 학교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63-636-3369/070-7786-0793/ www.jakeun.org)

인드라망 불교대학 하반기 모집 나 자신의 진면목을 알고, 그에 걸맞는 삶의 길을 함께 찾아가는 길 2학기에는, <불교 역사 _ 이평래님(충남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와 <생명평화와 보살의 삶_화엄경보현행원품 _ 도법스님(인드라망상임대표)> 두 주제를 중심으로 함께 공부해 나갈 예정입니다. • 일 시 : 2014. 8. 13(수) ~ 11. 22 (토) /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 장 소 : 인드라망교육도량 (서울 양천구 신정동) • 수강료 : 15만원 / 워크숍 참가비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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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기 불교귀농학교 ‘더불어 사는 삶, 조화로운 사회, 생명을 살리는 농사’ • 교육 일시 : 2014년 8월 18일(월) ~ 10월 20일 (월) 매주 월 저녁7시 30분 ~ • 교육 내용 : 이론강좌 및 실습과 졸업 워크숍 (커리큘럼 참조) - 텃밭실습 : 8월 30일 (토) 오전 10시 경기도 의왕 청계사 인근 - 현장실습 : 9월 26일(금)~28일(일), 2박 3일 / 지리산 실상사 지역 마을공동체(남원시 산내면)

인드라망농사학교 3기 흙과 작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생태적인 텃밭 가꾸기 • 교육일시 : 2014년 10월 27일(월) ~ 11월 17일 (월) 매주 월 저녁7시 ~ • 교육내용 : 이론강좌 및 실습과 (커리큘럼 참조) - 텃밭실습 : 11월 15일 (토) 오전 9시

심심(尋心)학교 하반기 모집안내 자기 삶의 주인이 되고, 세상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길. • 일 시 : 2014년 3월 13일 (목) ~11월 29일 (토) /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 장 소 : 인드라망교육도량 (서울 양천구 신정동) • 2014 심심(尋心)학교 하반기 강의내용 Ⅲ. 화쟁과 생명평화(8/21~8/28) 도법스님(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Ⅳ. 대념처경의 마음챙김 (9/18~10/9) 각묵스님(초기불전연구원 지도법사) Ⅴ. 부처님의 대화법 (10/16~11/6) 김점란님(붓다의 대화 연구소장) * 워크숍 - 갈등해결과 평화훈련 : 2박3일(11/20~11/22), 지리산 * 포살 : 두 달에 한 번, 다함께 / 여름방학 : 7/24~8/14

학림 문의 및 접수 전화 02-576-1886 홈페이지 www.indramang.org 이메일 indramang@indramang.org, indrama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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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법 천만인 서명에 함께해주세요 참여방법 하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천만인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 - 온라인 서명 : http://sign.sewolho416.org/ 에 접속하셔서 서명을 해주세요 - 용지 서명 : 소식지에 함께 보내드리는 서명 용지를 가족, 이웃과 함께 작성하셔서 인드라망 사무처로 보내주세요 주소 :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동 144-35번지(목동동로10길 16-23) 팩스 : 02-576-1890 둘, 세월호 참사 해결을 위한 지리산 천일기도에 동참 해 주세요. 천일동안 세월호가 우리사회에서 잊혀지지 않고 제대로 진실이 밝혀지고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식으로 다뤄지기를 서원하고 지원하는 함께 하는 기도입니다. ※ 인드라망 근본도량 지리산 실상사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일정과 계획이 나오면 자세하게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 세상에 함께 있음이 고마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 • • • • • • • • • •

교육도량 근본도량 실상사 (사)한생명 실상사작은학교 만행산귀농학교 수련원 귀정사 인드라망대학 인드라망생협 우리옷인드라망 광주도량 선덕사 광주전남인드라망

Tel 02-576-1886 Tel 063-636-3031 Tel 063-636-5388 Tel 063-636-3369 Tel 063-636-4325 Tel 063-626-0106 Tel 070-4155-5688 Tel 02-576-1882 Tel 02-576-1895 Tel 062-264-4660 Tel 062-624-4660

Fax 02-576-1890 www.indramang.org Fax 063-696-3772 www.silsangsa.or.kr Fax 063-636-5390 www.indramang.org/hanlife Fax 063-636-3878 www.jakeun.org cafe.daum.net/jirisannamwonrefarm/ cafe.daum.net/gwijeongsa cafe.daum.net/indramangdaehak Fax 02-2653-1897 www.indramangcoop.or.kr Fax 02-576-1890 www.indramang.org/woorioht Fax 062-267-4660 선덕사.한국 Fax 062-267-4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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