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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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간행물 신고번호 양천 라 00074

생명살림의 연대 2014년 9월

귀농탐방기 | 경북 봉화 까망돼지 농가 유준태·이동영 부부, 차명복 님 특집 | 도시농업을 통해 지적장애인의 사회진출을 도모하는‘동구밭’


사진으로 이야기하기

'그저' 바라볼 뿐 입니다. '그냥' 할 뿐 입니다. 나를 밝히고, 우주를 밝히면. <대만 타이중 보각사에서>

사진_ 양시영 사진은 사는 것 그리고 살리는 것이다. “짱짱한 아름다움을 위하여” 이다. 블로그: http://yangssi2000.blog.me


삶의 결을 바닥부터 바꾸는 운동

인드라망이란?“만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는 연기적 세계관을 상징하는 말로 그물코마다 유리구슬이 달린 그물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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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이야기하기 | 양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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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인드라망 대안교육 법제화를 둘러싼 쟁점들 | 현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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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탐방기 | 경북 봉화 까망돼지 농가 유준태·이동영 부부, 차명복 님 까망돼지가 만드는 자립하는 삶 |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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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소박한 삶 쌀로밥 | 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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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 우리는 못한다가 아니라 잘하는 일을 한다| 오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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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산야초란 이런 것이다 | 양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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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에는 마을공동체가 다시 피어나는 매화꽃이 흐르는 마을 | 정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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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인터뷰 김장전구슬님 | 최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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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학림 세월호, 대화합시다 |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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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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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의 손길,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정성 소중히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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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행사·교육일정 *인드라망 소식지는 푸른 숲을 살리는 재생용지로 만들고 있습니다.

통권 제107호 발행일 2014년 9월 1일 발행인 도법 발행처 인드라망생명공동체 www.indramang.org 편집팀 조선원 허갑열 오창균 김미혜 조유성 조순미 최세현 유이상 정보간행물 신고번호 양천 라 00074 서울 양천구 신정동 144-35 전화 02-576-1886/1866 전송 02-576-1890


삶과 인드라망

대안교육 법제화를 둘러싼 쟁점들 최근 교육부가 대안학교 관련 입법을 추진하면서 현장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우리 사 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길러내는 교육을 하고자 한다면 국가는 대안교육을 통 제하기보다 지원해야 한다. 대안교육운동은 지금의 아이들을 위한 것이지만 미래사 회를 위한 실험이기도 하다. 스스로 위험부담을 무릅쓰는 사회구성원들에 대해 사회 는 지원하는 것이 마땅하다. 자전거학교, 농사학교, 댄스스쿨 같은 좀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교육 현장들이 생겨나야 한다. 아쉽게도 현재의 대안학교 모델은 20세기 학 교 형태를 답습하는 경향이 있다. 이 시점에서 관리와 통제 중심의 제도화는 표준화를 부추길 위험이 크다. 제도화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민간의 자발적인 교육 혁신 노 력을 북돋는 방향으로 제도화를 추진해야 한다. 물론 지원을 위해서는 법적 체계가 필요하다. 그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법제화의 목적 중 하나이기는 하다. 하지만 현재 나와 있는 입법안으로 볼 때 지원의 가능성은 규제에 비해 약하다. 법이 기본적으로 규제를 위한 것이지만, 교육의 영역에서는 신중 하게 접근해야 한다. 쉽게 그 내용과 결과를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잘 하고 있는 현장에 대한 지원을 통해 자연스럽게 규제할 수 있는 길도 있다. 부모들과 시민의 역 량을 믿고 건강한 현장들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이 되어야 한다. 폐쇄 조항도 주요 쟁점이다. 교육부가 제시한 최종안에서는 의무등록제에서 한 걸음 물러나 신고제와 등록제를 병행하면서 미신고 현장의 경우 폐쇄할 수 있게 규정하고 있다. 이 안에 의하면 간단한 신고만으로 불법 상태를 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신고의 의무는 사회통념상 아이들을 돌보는 교육현장으로서 최소한의 의무로 볼 수 있으므 로 강제적이라고 비판하기는 어렵다. 등록을 안 한 현장에 대한 제재 조항은 없다. 지 원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우회적으로 제재할 수는 있겠지만, 이는 현장의 선택 사항 으로 볼 수 있다. 이 법안대로라면 기존 대안교육 현장들로서는 폐쇄에 대한 우려보다 난립으로 인한 자정 기능 상실을 더 염려해야 할지 모른다. 법제화로 인해 문턱이 낮아지고 재정지원 의 가능성이 열리면 부실한 기관들이 우후죽순 생겨날 수 있다. 되는 장사에는 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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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끼기 마련이라는 말처럼, 교육기본권 운동의 열매는 정작 교육장사꾼들이 챙기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를 대비하는 것이 법제화의 관건 중 하나라고 본다. 자율성이 절대선은 될 수 없다. 공공성을 벗어난 자율성은 사회적 병폐로 이어진다. 사학비리는 제도권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작은 규모의 학교들이 난립하여 부실하게 운영될 경우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될 소 지가 있지만, 이는 법으로 폐쇄를 강제하기보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선택에 맡기는 것 이 바람직하다. 민간 협의회 기능을 활성화하여 자체 정화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도 한 방안이다. 대안학교들의 경우 대체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은 편 이다. 물론 대안학교에서도 간혹 학생을 폭행하는 문제교사로 인해 말썽이 일어나기 도 하지만, 이는 자격증이나 법적 규제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공교육 현장 은 100% 자격교사들로 채워져 있지만 문제교사들이 부지기수이고, 공교육의 질에 만 족하는 학생과 부모의 비율이 형편없이 낮다는 사실이 이를 말해준다. 제대로 된 법제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안교육 진영이 제대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준비 없이 맞이하는 법제화는 시행착오를 자초하는 일이다. 법제화의 가장 바람 직한 시기는 정권의 성격과 상관없이 대안교육 진영이 충분히 준비되었을 때일 것이 다. 부실 현장의 난립을 막을 수 있는 평가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교사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연수 체계도 강구해야 한다. 문턱이 낮아졌을 때 학부모 교육은 어떻게 할 것인 지, 내부 갈등을 풀 수 있는 내공을 갖추었는지도 점검해봐야 한다. 전국협의회를 구 성한다면 그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대안교육 진영은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우리 사회의 교육제도를 업그레이드하는 의미에서도 대안교육 법제화는 언젠가는 추 진해야 하는 일이다. 대안교육 현장들의 운동성이 조금이라도 더 살아 있을 때 법제화 를 추진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본다. 서두를 일도 아니지만 마냥 늦추어서 될 일도 아니 다. 대안교육 법제화의 주체는 교육부도 국회도 아닌 대안교육 현장들이어야 한다. 글_ 현병호 격월간 <민들레> 발행인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 을 기치로 하는 격월간 《민들레》 발행인으로 교육에서 대안과 희망을 찾고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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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탐방기

경북 봉화 까망돼지 생산자 유준태·이동영 부부, 차명복 님

까망돼지가 만드는 자립하는 삶 지난 5월, 인드라망생협 화요장터날, 시식코너에서 만났던 까망돼지고기, 돼지고기 특유의 노린내도 없으면서 부드럽고 맛있었다. 무엇일까? 기존의 돼지고기와는 분명 다른 맛이었다. 이 날은 까망돼지 농장 농부님께서 직접 판매도 하시고 고기를 구워 주었다. 무엇이 다른지 농부님께 여쭤보니 청정 산골 봉화에서 건강한 먹이를 먹고 넓은 공간에서 뛰어 놀며 무항생제로 정성스럽게 키워서 그런 것 같다 말한다. 이 말 을 듣자마자 바로 궁금해졌다. 돼지가 어떻게 길러지는지 두 눈으로 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그날 귀농탐방기를 섭외하고 드디어 오늘 까망돼지 농장으로 구경을 간다.


까망돼지와 작은 공동체

차명복 농부님과 함께 트럭을 타고 봉화터미널에서부터 20여분을 덜컹덜컹 거리는 비포장 길을 따라 까망돼지 농장으로 왔다. 마을과는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는 농장 에는 까망돼지를 함께 키우는 세 농가가 모두 모여있었다. 유준태, 이동영 부부, 차명 복 님, 강성길, 여지현 부부, 세 농가와 봉화지역자활센터가 함께 까망돼지를 기르고 있었다. 강성길, 여지현 부부는 까망돼지를 하기 전에 이미 귀농탐방기에 나오셨고, 화요장터 때 만났던 유준태, 이동영 부부와 차명복 님이 오늘의 귀농탐방기의 주인공 이시다. 유준태, 이동영 부부와 차명복 님은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한다. 귀농도 함께 하시게 되어 이 곳 봉화 산골까지 함께 오게 되었다 한다. 귀농의 목적, 농사를 왜 하는지? 돼 지를 함께 키우면서 함께 지내는 모습을 봤을 때는 이미 삶의 결과 철학이 공유가 된 작은 공동체 같다는 느낌이 확 왔다. 거기에 까망돼지를 인연으로 만난 강성길, 여지 현 부부까지 더해져 어른과 아이들, 여러 세대가 함께 사는 공동체의 모습이 더욱 느 껴졌다. “꿀꿀~”우리는 자연스럽게 커간다.

농부님들은 이십대에 거의 무일푼으로 귀농해서 땅값이 저렴한 곳 구하며 돌아다니 다 봉화에 자리 잡았다 한다. 농사를 유기농으로 지으려하니 거름이 우선인데 유박을 사거나 화학비료를 주기는 싫어서 거름을 자립해 보자하여 돼지를 기르게 되었다 한 다.“우리는 올바른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것을 제일 기본으로 했어요. 그러다보니 거 름이 제일 필요했어요. 근데 유박이나 화학비료를 사자니 좀 그렇고, 또한 판매되는 거름의 재료는 거의 수입이더라고요. 거름을 자립해야겠다고 마음먹었죠. 가축은 농 사를 짓는데 필수인 것 같아요.”소는 값비싸서 잘못 키우게 되면 부담스럽기에 시작 을 새끼돼지 3마리를 마당에서 키우게 되었다 한다. 이렇게 시작한 돼지가 수가 늘어 나 거름 이외에 이용할 방법을 찾다, 봉화지역자활센터에 문의한 계기로 까망돼지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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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탐방기

매로 나아갈 수 있었다한다. “일반 양돈장에서는 좁은 공간에서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새끼돼지를 꼬리와 이빨을 자른다고 알고 있어요. 우리는 자연임신해서 나온 새끼를 그대로 놔둬도 별 문제가 없더라고요.”돼지 농장에는 어미와 새끼 돼지들이 한 무리씩 나눠진 공간으로 돼지 들이 마음것 뛰어 다닐 정도로 널찍했다. 먹이를 보니 일반사료가 아니라 농장 주변 에서 구하는 미강, 쌀겨를 발효시켜서 주고 있다. 영양이 부족할까봐 풀을 베어주고 지역의 남는 농산물까지 먹이고 있다. 지역에서 나는 좋은 먹이와 넓은 공간에서 자 란 돼지들이어서인지 농장을 구경하러 가는 사이에 한 마리가 탈출해서 농장 밖을 비 호같이 뛰어다니고 있었다. 돼지 무리에서도 서열과 세력다툼이 있다고 농부님께 들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돼지 를 시작했을 때는 그런 습성을 몰라 애썼다 한다.“돼지마다 성격이 다 달라요. 내 새 끼 아니더라도 젖 물리는 것도 있고, 물어 죽이는 것도 있어요. 또 세력 다툼에 싸워 죽는 돼지들도 있었어요. 지금은 돼지들을 보면 하나하나 성향 파악도 되고 돼지 무 리의 세력을 볼 줄도 알게 되었어요. 이런 게 노하우인 것 같아요.”돼지마다 성향 파 악을 할 정도로 애정과 관심을 쏟기에 풀어 놓고 키우면서도 큰 문제가 없는 것이 아 닐까 한다.


힘든 점은 나눠요

돼지를 키우다보면 하루 쉴 틈 없이 사람 손이 많 이 간다고 한다. 먹이를 만드는 일, 돼지를 돌보고, 새끼를 받고, 돼지우리 정리도 하고, 출하도 해야 하고 여간 틈을 내기 힘들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까망돼지 세 농가는 이런 일들을 각자 하는 것보 다 나눠 맡아서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유준태, 이동영 부부, 차명복 님 농장에서는 먹이를 만들 어, 어미돼지와 새끼돼지를 돌보고 강성길, 여지 현 부부 농장에서는 2개월 이상 돼지를 받아 비육 돈으로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이렇게 일을 나누 니 집을 며칠 비워두어도 서로 일을 돌봐주면서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고 일의 효율성도 좋아졌 다고 한다. 까망돼지 세 농가 농부님들은 일에서 나 삶의 모습에서나 마음 맞는 사람이 모여서 그 런가 내 일, 남 일 구분 없이 도와주는 것에 부담이 없어 보인다. 이렇게 마음 맞는 사 람들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것도 사람 적은 농촌에서 말이다. 까망돼지와 자활센터를 인연으로 모인 세 농가는 참으로 인연이 깊어 보인다. 올해는 자활센터에서 자립하려고 한단다. 지금보다 조금은 더 확산시켜서 세농가가 어느 정도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로 공동생산, 공동출하를 하려한다.“문제는 돼지를 키워서 세 가구가 먹고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자립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려 면 까망돼지로 안정적인 매출을 얻어야 해요. 또한 우리는 전업으로 돼지를 키우려고 한 것은 아니었어요. 본래 생각 했었던 순환적 삶, 돼지로 얻는 거름으로 농사를 지으 며 살아가는 삶에 한발 더 나아갈꺼에요. ”봉화지역자활센터에서 자립하기 위해 돼 지를 키워 먹고 사는 것을 인정받으려 계속 조율중이고 올해 가을, 자활센터로 부터 의 자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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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탐방기

이것이 대안이다.

“제가 알기로는 우리 같은 자연양돈에서는 구제역이나 콜레라가 발생한 적이 없다고 해요.”기존의 공장식 양돈에서는 좋은 미생물까지 없애야 하는 소독과 여러 가지 예 방주사를 맞히고 있지만 그럼에도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다. 까망돼지 농장에는 돼지 를 넓은 공간에 풀어, 주변에서 생산되는 먹이를 먹이고, 약품 소독과 항생제를 안 주 고 돼지를 키우니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공장식 양돈의 대안 으로 자연, 대안양돈을 이야기하기에는 자연양돈 농가가 너무 소수여서 목소리가 작 다고 아쉬움을 전한다.

자연양돈, 대안양돈의 확산을 위해 기존의 양돈에 맞춰 방역상태를 판단하는 일이 해 결돼야 할 것이고, 먹이를 만들고, 풀을 베어주고, 농장을 치우는 일 등등, 사람의 손 으로 일일이 해야 하는 일들이 약간의 기술로써 힘을 줄이는 시스템화도 필요도 있다 고 이야기 해준신다. 일반 양돈장의 돼지들은 6개월 정도에 출하된다고 한다. 까망돼지는 10~12개월이 지 나야 출하되지만 일반 돼지의 70% 수준에 달한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의 돼지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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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으로서는 등외 판정을 받는다 한다. 무게가 적을지라도 키운 정성과 무항생제로 키우고 산에서 뛰어다니던 모습을 보았으면 등외 판정은 내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기존 돼지고기 시장에서 경쟁하는 것보다 가치를 알아주는 소비자를 접하고 있다. 직 거래 판매와 작은 생협들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대안양돈의 확산을 위해 더 욱 좋은 먹이와 돼지를 돌보는 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이 농부님들은 계속 연구중이시 다. 자립, 순환 드리고 아이들

까망돼지의 앞날은 봉화지역자활센터로부터의 자립, 돼지로부터 온 소중한 거름과 순환하는 농사, 세 농가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삶도 있지만 그 안에는 지역 아이 들을 돌보는 아름다운 마음도 있었다.“농촌지역에는 조손부모가정, 한부모가정, 다 문화가정 아이들같이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아요. 그런 지역의 아이들과 그룹사 운드와 풍물을 배우며 공연하고 있는데 까망돼지의 발전이 아이들에게 후원이 되어 큰 힘이 되어 줄 꺼에요.”이처럼 까망돼지는 유준태, 이동영 부부, 차명복 님의 삶의 안정과 이웃 농가와 함께 하는 삶, 지역 아이들에게 밝은 웃음을 주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 건강한 자립과 순환적 삶은 두 농가와 지역아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주리라 믿는 다.

글·사진_ 인드라망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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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소박한 삶

글·그림_ 이영희 불교귀농학교 18기 돈이 아닌 손으로 살고싶은, 손살림을 일상의 실천으로 만들려 끙끙대는, 그림그리는 사람. nearzoo.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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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

우리는 못한다가 아니라 잘하는 일을 한다 도시농업을 통해 지적장애인의 사회진출을 도모하는‘동구밭’


서울시 강동구에서 도시농업을 통해 지적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만 드는 사회적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있다. 홍익대학교 사회적기업창업 동아리 인액터스에서 출발한‘동구밭’을 운영하고 있는 다섯명의 대학생들이 모 두 휴학까지 하면서 일에 매달리는 이유가 궁금했다.


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

이들은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서 올해 2월에 처음으로 강동구에서 다섯 명의 지적장애인들과 야심차게 준비한 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반기 사업은 세 곳의 지자체에서 진행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위해 지 난 13일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서초구 창의허브에서 동구밭 대표 노 순호(24.법학)군을 만났다. - 지적장애인과 도시농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동아리에서 어떤 일로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요즘같 이 공동체가 파괴되는 때에 도시농업이 좋은 일이 될 수 있겠다 싶었다. 누구랑 할 까 고민을 했는데 노인, 아이들, 학생, 노숙자 등이 있었지만 지적장애인과 해보자 는 의견으로 모아졌다.” - 장애인들과의 만남은 어떻게 이뤄졌는가. “처음에는 무척 조심스러웠다. 대학생이고 전문성도 취약한데 무작정 해보자 했 다가 안 되면 그들에게 상처가 될 것 같아서 준비기간을 충분히 거쳤다. 전문가들 의 조언도 들어가면서 고민하고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했다. 복지관이나 자활 기관을 찾아가면 오해를 받을 수도 있어서 강동구의 강동장애인부모회를 직접 찾 아가서 제안을 했다. 부모들은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로 그동안 장애관련 교육을 받은 것과 텃밭을 비롯해서 농자재 등의 준비가 다 되었 다는 것도 보여주었다. 우리가 만든 프로그램을 믿고 일주일에 2시간만 맡겨달라


고 했다.” - 프로그램개발은 어떤 방식으로 했는가. “지적장애인과 비슷한 유형이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었다.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되겠다 싶었지만, 그들은 20대의 청년들인데 아 동프로그램을 그대로 쓰기에는 무리였다. 그들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변화 를 주면서 강동구에서 다섯 명과 시작했다. 현재의 프로그램이 지적장애에 특화되 었다고 아직 말할 수는 없다. 앞으로 피드백과정을 거치면서 완성하려고 한다.” - 20대 초반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이유는 무엇인가. “지적장애와 관련한 공부를 하면서 장애 정도에 따라 사회적응에서 차이 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기본적으로 신변처리를 할 수 있어야 했는데 학 교(특수학급)에 다닐 정도면 신변처 리나 혼자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봤 다. 그래서 부모회에 구체적으로 선 정기준을 말했다. 부모들은 그것도 우리가 충분히 고민하고 노력한 근거 로 봐줬다.” - 학교를 졸업한 후에 장애인들의 진로는 어떻게 되고 있었나. “학교에 다닐 때는 할 것도 많고 혜택도 있는데 졸업을 한 이후에는 사회와 단절 되고 할 일도 없다. 스스로 알아서 살아가야 한다. 특히 경제적 여유가 없는 경우 는 더 심각하다. 아주 중요한 시기인데 졸업 후에는 모든 것에서 단절된다. 프로그 램을 진행해보니 장애인과 비슷한 연령대에서 함께 하는 것이 효과가 극대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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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

는 것을 알았다. 부모들도 텃밭활동을 한 이후로 소극적이었던 아이들이 자신의 잠재능력을 찾아내고 할 일이 생긴 것에 너무 좋다고 한다.” -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있는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은 도시농부로 육성해서 협동조합으로 만들어 독립시키려 했 는데 우리의 역량이 부족한 것을 느꼈다. 처음에 생각했던 것의 타당성을 조사해 봤는데 어떤 일을 스스로 해내기까지의 교육투자비용도 컸지만 숙련되기까지 10 년의 기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우리는 못한다가 아니라 우리가 잘하 는 일을 하기로 생각을 전환했다. 그것이 그들에게 사회적 경험, 소통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이다.”

- 학교 졸업 후에도 이 일을 다섯 명이 계속할 것인가. “동아리에서 시작했기에 처음부터 사업화는 생각을 못 했다. 지금은 재미있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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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있는 일이 되었지만 모두가 다함께 계속 하지는 않을 것이다. 현재는 일단 일에 매진해보자 해서 휴학을 한 것이다. 당장은 지금 현재가 좋고 사업이라고는 생각 안 한다. 우리가 하는 일이 정착되면 같은 일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우리의 프로그 램을 공유하고 제공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동구밭이 없어지더라도 누군가는 계속 해서 이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꼭 우리만 해야 할 일은 아니라서 장애인단체와 지자체를 비롯해서 사회적 영역들과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 앞으로의 사업구상과 계획은 무엇인가. “사업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지적장애인과 비슷한 연령대의 대학생을 모집 중이고 관련된 모델의 플랫폼을 구축하려고 한다. 하반기에는 음악을 테마로 강동 구에서 텃밭을 만들고 마포구에는 음식을 영등포구는 영화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이나 지원하는 대학생들 모두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가 있 는 곳으로 신청하면 된다.” 동구밭은 지적장애인의 사회적응과 소통에 목적을 두고 프로그램과 플랫폼 구축 을 하고 있다. 서툰 농사와 이해력이 약해서 위축되거나 힘들어할까봐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려고 농사에 필요한 교구재 개발도 하고 있다. 생산에서 판매까지 장 애인들이 직접 해보면서 만족해하는 모습을 볼 때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뿌듯함을 느낀다고 한다.

글·사진_ 오창균 소식지 편집위원 흙에서 사람냄새를 느낄 때 가장 행복한 도시농부, 올해부터 인드라망 농사학교에서 강의도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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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산야초란 이런 것이다. 산야초. 이름만 들어도 설렘이 인다. 뭔가 산속에 보물이 가득 있을 거 같은 그런 보물들을 알려줄 거 같은 느낌이다. 선생님의 강의를 들어보면 답은 너무 쉽고 가까이에 있었다. 뭐야 이런 풀이 그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라고~?! 쇠비름 - 내가 밭에 가면 밭이랑마다 무수히 자라나 농부들을 괴롭히는 쇠비름이 정력제란다. 뽑아놔도 거의 일주일간을 시들지 않고 버티는 생명력, 그 힘을 먹으 면 인간에게도 힘이 난다니 뭔가 허탈함 환삼덩굴 - 허름한 옷을 입고 가벼운 산과 들에 나가면 내 손과 발을 긁었던 꺼끌 꺼끌한 환삼덩굴, 오장을 보호하고, 어혈제거와 해독작용, 허리통증에도 좋다고 한다. 질경이 - 내 방 앞에 깎으면 자라고 깎으면 자라는 질경이, 비가 오면 물을 머금어 발을 축축하게 적시는 저 질경이가 간과 눈에 좋고 변비와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한다. 선생님은 이보다 좋은 식단은 없다며 침 튀기며 말할 때마다 한편 신기하면서도 일상의 무식함에 나는 뭐하는 인간인가 하는 자조감이 일어난다. 시장이나 대형 마트에 가면 싱싱해 보이는 야채가 냉장 칸에 가지런히 예쁜 모습 으로 진열되어 있다. 각종 싱싱한 과일과 유제품, 생선, 고기 등등 보기만 해도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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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한 것이 세련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저 돈만 있으면 뭐든 다 살 수 있고, 내 것 이 될 수 있는 얼굴엔 미소가 저절로 떠오르는 풍요로운 시간, 마트는 내가 힘들여 서 번 돈으로 맛나게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가게에 의지하며 그 풍요로움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자연에서의 풍요로움은 내 발에 밟히고, 내 손과 발을 긁으며, 잡초로 귀찮 게 느꼈지만 이미 일상에 있었다. 자연의 순환 고리가 존재하며 살아 숨 쉬는 땅에 서 스스로 자기 생존의 영역을 선택하고 다른 식물들과 조화롭게 자란 생명들은 석유에서 추출한 화학비료나 성장호르몬, 농약 없이도 태양과 달, 비와 바람, 땅의 기운을 받아가며 자란 자연의 선물들이다. 인간의 어리석은 두뇌에 의해 조작되고 변형되지 않고 오랜 세월 인간과 더불어서 삶을 나눈 산야채들이다. 단지 허리 굽 혀 손 뻗으면 그곳에 있었다. 선생님과 수강생들이 주변에서 잡풀들을 잠깐 동안 채취하여 마련한 저녁식단. 모두들 탄성과 놀라움의 자리였다. 마치 신세계를 발견한 듯이 오랜 보물을 만나듯이…….

글_양승전

수련원 귀정사 교육팀장

불교귀농학교와 인드라망불교대학을 수료하시고 올해에 남원 귀정사로 내려와 수련원 귀정사 교육팀장을 맡 으시며 농촌에서의 삶을 시작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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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는

마을공동체가 다시 피어나는 매화꽃이 흐르는 마을 경남 하동군 악양면 매계마을 이야기 이중환의 택리지에 이상향 마을로 그려지는 매화꽃이 흐르는 마을, 매계마을을 찾아간 날은 마침 마을 밥상이 차려지는 날이었다. 사실 나는 음식 강의가 있다고 해서 외부에 서 요리 강사를 초빙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강사는 바로 마을 부녀회장님이었다. 마을 분들이 지역 농산물을 가지고 각자 하나씩 옛날부터 해오던 자기만의 음식 비법을 풀어서 강사가 되는 거였다. 오늘은 부녀회장님이 주축이 되어 나물밥상 강의를 실전으 로 보여준다. 이런 강의가 있을 때 음식을 많이 해서 어르신들 식사대접까지 한단다. 나는 귀농 11년째지만 아직 우리 마을에서는 이방인인데 이 마을에는 귀농인들이 중심 이 되어 마을 공동체를 활발하게 살리고 있다니 신기하고 부러워서 마을 사무장 일을 맡고 있는 귀농 8년차 김난영님을 만나서 인터뷰를 하게 됐다. 매계마을에 변화의 새바람은 새로운 이장님의 탄생과 함께 시작됐다. 현재 이장님은 이 고장 출신이지만 외지에 나갔다 다시 들어온 분이어서 귀농자들을 보는 시각이 남달랐 다. 함께 마을일을 해 나갈 협력자로 본 것이다. 열심히 하려는 이장님의 열의에 당연히 귀농귀촌자들도 마음을 모아 마을 공동체 만들기에 동참하게 되었다. 현재 매계마을에서 하고 있는 사업은 문화원연합회의‘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 이다. 악양 슬로시티 농촌체험형 전통 민박 마을로 지정되면서 인연이 된 UR아트 기획 사 쪽에서 이 사업이 매계마을과 잘 어울리니 응모해보라는 권유로 시작하게 됐다. 그런데 이 사업 이전에 마을 주민들 전체가 응집하는 계기가 된 사건이 있었다. 마을상 수원 위쪽에서 관행농으로 과수농사를 짓겠다는 사람이 생기면서부터다. 주민들이 단 합해서 그 사건을 슬기롭게 해결해가는 과정에 꾸려졌던 대책위가 자연스레 마을 공동 체 사업까지 주도적으로 맡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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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계마을에는 십여 년 새 모여든 귀농귀촌자를 비롯한 젊은이들이 15명 정도나 되어 생 활문화공동체 사업을 해 나갈 만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프로그램을 잠시 들여다보면 대개 마을 주민들이 다 함께 하는 사업 인데 김난영님은 마을 주변이나 마을 안에 있는 산책로를 개발해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걷는 산책 프로그램이 제일 좋단다. 산책이 끝나고 나면 같이 밥을 먹고 지역안의 바깥 주민을 모셔다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얼굴 그림을 그리는 그림똥 작가를 모 시고 어르신들 얼굴을 그려주기도 했고, 지리산학교 퀼트반 선생님들을 모시고 고무신 을 예쁘게 장식해서 나눠주기도 했다. 바깥주민도 모두 지역 안에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다. 얼굴그림은 도자기로 만들어 집집마다 문패처럼 대문에 붙이기로 했단다. 어르신 한 분이 돌아가시면 박물관 하나가 없어진다는 사실을 잘 아는 젊은이들이 어르 신들 각자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녹취하고 기록해서 기록으로 남기는 일도 하고 있다. 동네목수 양성교육을 통해 동네 주민들 스스로 목수가 되어 품앗이 방식으로 집고치기 를 한다거나 마을에서 공동으로 이용하는 건물을 수리하는 일도 하고 있다. 그동안 마 음은 있어도 혼자 힘으로 어쩌지 못해 두고 보기만 했던 것들을 모두가 힘을 합해 공동 울력으로 해결하니 후딱 해결 할 뿐 아니라 서로 둘러앉아 얼굴을 보고 밥상을 나누니 즐거움과 정이 새록새록 샘솟는단다. 재미있는 사업과 이야기들은 무궁무진하지만 원 고지매수가 한정되어 있으니 알콩달콩 웃음꽃이 피어나는 매계마을들이 많아져서 세 상이 보다 따뜻해지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글_ 정명희 실상사작은학교가 너무 좋아 아이둘을 다 보낸 학부모. 하동 악양에 귀농한 지 11년차로 풀과 나무를 너무 좋아해 집안 가득 무성하게 키우며 대화하는 중.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를 읽고 깊이 감동 받아 인디언의 삶과 정신 을 닮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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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인터뷰

인드라망은 나의 수행터, 배움터, 놀이터입니다 김장전 구슬님을 소개합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정동 인드라망교육도량 근처에서 아내와 아들 둘, 네 식구가 함께 사는 김장전이라고 합니다. 이 동네에서 17년을 살다가 올해 초, 인드라망을 알게 되었고 심 심학교는 수강 중, 농사학교를 수강하였습니다. Q. 하시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에서 일하고 있어요. 협동조합을 만들려는 분들을 돕고 있어요. 협동조합 컨설팅을 하면서 설립을 위한 정관, 사업계획서를 함께 만들고 정착을 위해 지원도 하고 있어요. Q. 인드라망생명공동체와는 어떻게 인연이 되셨나요? 일하는 사무실이 아이쿱 사무실과 함께 있는데 그곳에 걸려있던 심심학교 포스터를 보 고 강의를 들어가면서 차차 알게 되었습니다. Q. 심심학교, 1학기를 보내셨느데 소감 한말씀해주세요 논어강좌는 자기를 성찰하는 기회가 되었어요. 짧은 강의여서 아쉬움이 있어요. 꿈강좌 는 무의식에 대해 공부해 보고 실제 꿈작업으로 워크숍까지 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어 요. 무의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좋은 강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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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농사학교도 다니셨다고요 어떠셨나요? 농촌지역, 유기농업 분야의 컨설팅도 하기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자연을 살리는 농사의 매커니즘에 대해 배웠고, 작물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관행농과는 어떻게 다른지, 세세한 기술까지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Q. 혹시 귀농계획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면 이야기해주세요. 고향이 완도 쪽이라 고향으로 귀농하고 싶어요. 한때는 고향에서 양식하는 수산업을 하 려고도 했고요. 아이들이 조금더 자라나면 고향으로 가서 산과 들과 바다랑 살고 싶어 요. Q. 인드라망 학림 강의를 들으시면서 생각의 변화나 도움이 되신 것이 있어보이세요. 우리 세상은 나를 비롯한 생명체들과 조화롭게 살아가며 발전해나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고요. 경쟁사회에 느끼는 마음이 압박에서 나온 무의식의 요구를 알고 치유가 된다는 즐거움도 느꼈어요. 그리고 농사를 짓고, 작게 소비하고, 실천하는 단순 소박한 삶의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Q. 구슬님의 60대는 어떠실 것 같습니까? 바다와 산과 들이 있는 시골에서 태양열, 지열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주택에서 바 른 먹을거리 농사를 지으며 동네 주민들과 어울리는 삶을 살 것 같아요. Q. 인드라망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인드라망이 하는 일이 지금보다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또 학림 강의를 마치고 공부한 주제로 책읽기 공부하는 소모임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Q. 구슬님에게 인드라망이란? 수행터, 배움터, 놀이터에요. 인드라망의 구슬로서 마음도 가다듬고, 세상을 알아가는 공부도하고, 여러 재미꺼리로 놀 수 있는 곳이에요.

취재 및 정리_ 최세현 사무처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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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학림

세월호, 대화합시다 모든 생명은 안전하고 평화롭고 행복해지고 싶어 합니다. 모든 생명은 안전하고 평 화롭고 행복해지고 싶어 한다, 이 말의 줄임말이 생명평화예요. 어쩌면 인간의 모든 행위는 생명평화의 삶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생명평화의 삶을 살고 싶어 하는 것은 모든 생명들이 가지는 보편적인 공통적인 바람이죠. 생명 평화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자기의 화두일 수밖에 없어요. 우리는 그러한 존 재이기에, 언제 어디 누구나 생명평화를 자기 화두로 붙잡고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 한국사회는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 하는 것도 어색하고, 불편한 것이 현실이에요. 그럼 지금 우릴 이렇게 숨 막히게 하는 문제가 무엇입니까? (대중 : 세월 호문제요) 그렇죠. 그런데 사람들은 세월호라고 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해요. 불편하 고 부담스럽다고 해서 그냥 적당히 덮거나 회피 거부하는 형태로 갈 경우, 우리가 어 떻게 될까요? 그것은 세월호와 같은 일들이 되풀이 되는 미래를 기약하게 되는 거예 요. 달리 말하면, 우리 아이들이 늘 세월호라는 배에 타고 침몰하는 미래를 살아가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세월호 문제는 제대로 풀어야 합니다. 지금은 세월호 특별법에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어요. 물론 특별법 필요하죠. 하지만, 특별법이 만들어진다고 해서, 이 문 제가 다 풀리고 대책이 잘 마련되고, 그렇게 되기는 어려워요. 정부, 정치권에서 해야 할 일이 있고,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이 국민들이 해야 할 몫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세월호를 일상 대화의 소재로 삼아 끊임없이 대화하는 것입니다. 대화를 통해서 그 원인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이런 사건이 근절될 수 있을 것인지,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편안할 것인지 이야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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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이 세월호 참사는 온 국민이, 나와 직접 관계없는 사람, 다른 누군가 의 아픔과 슬픔, 문제를 자기 자신의 아픔과 슬픔, 문제로 함께 하였습니다. 아무 조 건 없이 다른 누군가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낀다는 것, 이것 정말 놀라운 현상입니 다. 정말 거룩한 마음이에요. 사람이 일으킬 수 있는 가장 순결하고 고결하고 아름답 고 따뜻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세월호 이전의 나와 이후의 내가 달라져야 한다, 달라 지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삶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성찰하고 반성, 전환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자연스럽게 국민의 마음속에 형성된 것이에요. 아마 이런 기회, 다시 오기 어려운 기회일 것입니다.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리 가 세월호 이전과 이후가 달라질 수 있는 길은 이 거룩하고 고귀하고 순결한 마음을 어떻게 생활화하고 사회화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이 마음을 생활화 대중화 사 회화 한다면, 세월호 이전과는 다른 나, 다른 대한민국이 될 것이고, 21세기 인류문명 의 새로운 희망의 등불이 될 것입니다. 생명평화라고 하는 것은 모두가 실현하고 싶어 하고, 모두가 실현해야 하는 공통적 인 보편적인 이상과 가치 염원입니다. 일상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로 붙잡고 가 야할 내용입니다. 세월호 사건도 문제 원인을 근본적으로 짚어보면 결국 생명평화의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정치나 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마음 들을 끊임없이 일깨우고, 작동하도록 가꿔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는 일상 대화 속에서 세월호를 계속 이야기해야합니다. 불편하고 힘들어도 그렇게 해 봅시다.

이 내용은 도법스님의 심심학교 법문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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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실상사

상사 여름 재가학림 실상사에서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실상사 여름 재가학림을 진행했습니다. 이 번 재가학림은 교무스님 혜도스님의 강의로 진행된‘중론(中論)’ 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총 12명의 참가자로 진행된 이번 재가학림은 여느 때보다 진지하고 치열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백중기도 회향 실상사에서는 8월 10일 백중기도회향을 하였습니다. 6월 23일 입재한 백중기도는 49일간 기도를 올렸고 회향을 맞이하여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여 관욕의식과 49재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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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생명

산내들 어린이집 <아빠와 함께 하는 아빠 캠프>, 작은학교에서 열려 아빠와 함께 하는 아빠 캠프, 신나게 축구 한 판하고, 아빠와 저녁식사 준비도 함께 합니다. 카레, 볶음밥, 닭백숙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고, 아이들은 정말 행복한 표정으로 맛있게 먹습니다. 아빠 와 아이가 말이 되어 움직이는 인간 윷놀이~ 민정이는 던졌다하면 모~ 효빈이는 던졌다 하면 뒷도~ 던질 때마다 웃음이 터졌습니다. 1박 2일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과 아빠들 모두에게 즐 거운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실상사 농장, 당근 수확 봄에 심었던 작물들을 부지런히 수확하는 때입니다. 감자, 마늘, 양파에 이어 당근을 수확했습니 다. 당근은 심이 박히기 전에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김매기 한 밭에는 김장 채소를 파종한다고 하니 농부는 늘 한 계절을 앞서 사는 것 같습니다.

실상사 작은학교 7/28~8/1일까지 지리산 어린이 계절학교가 열렸습니 다. 전국 각지에서 온 48명의 친구들과 13명의 자원 선 생님, 바라지로 작은학교 친구 3명(두루, 주아, 정일)이 가 함께 했습니다. 자연과 함께 이리저리 뛰어 놀면서 지리산의 여름을 한껏 즐겼습니다. 8월 16일은 중학교 신입생 면접이 있었습니다. 27일에 는 집으로 돌아갔던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오고 학기가 시작됩니다. 고요하던 학교가 떠들썩해지겠지요. 다가오 는 2학기, 희망차게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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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광주도량 선덕사 지난 8월 10일 선덕사에서는 백중 회향기도를 봉행하였 습니다. 6월 23일 입재로 시작된 백중기도는 불교의 5 대 명절 중 하나로 일 년 행사 중 효와 생명 존중의 의 미가 깃들어 있는 기도입니다. 동참하신 많은 신도분들 은 우리 조상님들의 은혜에 감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련원 귀정사 자연치유학교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8월 1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자연치유학교를 진행하였습니다. 9명의 참가자가 함께한 이번 학교에서 는 ‘의료자립과 자연치유’‘발포부항요법’‘숲 치유’ ‘침뜸요법’‘뇌척추균형요법’ ‘해독프로그램’등 자기 몸에 대한 진단과 치유의 힘을 키워주는 교육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 의료민영화가 논란 되는 시기에 참가자들에게 의료의 자립을 위한 첫 걸음 이 되었습니다.

광주전남인드라망 지난 7월 31일 오후 6시 광주 두암타운 사거리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서명운동 및 밤실마을 인권문화공동체 만들기 홍보활동을 하 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셨으며, 특히 어린이청 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서명해 주셨습니다. 이런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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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대학 미래의 평화시민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의 어울림 한마당 “지리산청소년평화캠프 : imagine” 과 우리 시대 청년들 의 만남, 나눔, 희망의 장“인드라망청년캠프 : 청·연, 청춘을 연찬하다” 를 진행했습니다. 더불어 하신 모든 분 들께 감사드립니다. 8월 25일 ~ 29일, 집중수련을 시작 으로 2학기가 시작됩니다!

인드라망생협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선 선한 바람이 부니 이제 좀 살 것 같습니다. 더운 여 름이 지나고 9월부터는 여러 문화강좌가 열릴 예정 입니다.^^ 자립적인 삶을 위한 첫걸음 목요문화 사 랑방 2기가 9월 18일부터 시작되고, 요리사랑방-바 른먹거리와 후다닥 요리 1기가 9월 19일부터 열립니 다. 또한, 커피사랑방도 기획 중에 있으니 많은 관 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문의:02-576-1882)

사무처 인드라망농사학교2기 마치며~~ 총 다섯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4강은 작물성장 의 이해, 흙과 퇴비 이해, 영양장애에 대한 이론 수업을 진행하고 마지막 강의는 실습으로 마무 리 하였습니다. 한달동안 함께해 주신 인드라망 농사학교2기 분들이십니다. 한달이라는 짧은 시 간이었지만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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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의 손길

“회원님들의 손길, 감사합니다!” 인드라망 사업을 위해 기꺼이 마음을 내어 활동해 주신 자원활동가 여러분, 고맙습니다. 귀한 시간 을 내어 도량을 찾아 주시고, 나눔을 실천하시는 회원 분들 덕분에 인드라망이 더욱 빛납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오랜만에 오신 예일순, 혜륜행 보살님과 장철현 선생님~ 더운날 우리 구슬님들 힘내시라고 삼계탕 푹푹 끓여 먹었어요^^ 소식지 작업을 마치고 우리 보살님 부대는 차 타고 김포로 출동하십니다! 가셔서 시원한 맥주 한잔 하시며 즐거운 하루로 마무리 하셨겠지요?

소식지 발송작업 자원봉사자 : 정계영, 반야심, 명화심, 혜일심, 예일순, 혜륜행, 이순우, 장철현

후원물품 이순우 - 믹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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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정성 소중히 쓰고 있습니다

2014년 7월 수지 결산서 수

이월금

전월이월금

1,671,034

회비

12,612,000

경상수익

소계

1,671,034

사무실운영비 인건비

출 금액

소계

385,919 8,416,000

교육사업

-

자료구입비

23,000

귀농사업

-

후생복지비

854,476

회원사업

-

경상관리비 지급수수료

176,200

기타

-

후원금

비경상수익

금액

12,612,000

회의비

85,000

출장비

100,000 348,240 10,303,835

사업지원금

-

기타관리비

외부활동수익

-

교육사업비

-

기관수익지원금

-

조직사업비

3,224,450

기타

-

회원사업비

1,291,465

특별사업금

-

기타

차입금 대여금반환

85,000

3,000,000

사업비

- 3,000,000

홍보사업비

-

귀농사업비

-

연대사업비

233,800

특별사업비

1,700,000 6,449,715

기관기구지원비 기타

월계

수입총계 14년 수입누계

15,697,000

17,368,034 114,786,812

차입금 반환

-

오납입 반환

-

외부대여금

-

월계

16,753,550

이월금

614,484

지출총계

17,368,034 117,802,715

14년 지출누계

● CMS로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 중 미납분에 대해서는 3개월 전까지 미납출금을 하고 있습니다. ● 주소가 바뀐 회원들께서는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수정하시거나, 바뀐 주소와 연락처를 알려주세요!! ● 자동이체 후원 : 인터넷뱅킹이나 은행에 가셔서 아래계좌로 자동이체 신청을 하신 후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해주세요. 전화주셔도 되구요~ ● 농협 100012-55-012462 / 국민은행 787201-04-027130 (예금주 : 인드라망생명공동체) ● 회원가입문의 메일 san@indramang.org 전화 02-576-1886/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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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생명평화를 위해 보시해주신 구슬들입니다

만의 구슬을 꿰자 7월 신입회원 문영숙, 윤양경, 조경자

회원목록 - 7월 회비 납부해 주신 분 강대규,강대중,강덕순,강동민,강보라,강상철,강손주,강수돌,강수정,강수형,강영인,강용준,강유진,강정숙,강종구,강지영,강화석, 고명석,고병헌,곽우석,구은모,구장현,권기섭,권기철,권다솜,권도익,권명희,권선아,권성실,권수정,권순용,권오주,권오현,금산사, 금정길,기영/김선미,김경룡,김경숙(의왕),김경예,김경한,김경호,김경희(마포),김귀선,김귀옥,김기정,김낙희,김남희(파주),김대성 /길은실,김도연(안동),김도연(인천),김란영,김만수(19기),김명숙,김명철,김명화,김문욱,김미경(용산),김미경(의령),김미경(주안), 김미향,김미혜,김민정,김민희(도곡),김백규,김범용,김병주/정영아,김복희,김봉수,김봉식,김상채,김서연,김석봉,김석정,김석한, 김선엽,김선주(부산),김선주(의정부),김성동,김성수(불귀24기),김성수(전주),김성수/이종진,김성일,김성희(과천)/조용대,김소연 (지행동),김송자(남양주),김수경,김순미,김승석,김승열,김승창,김시향/전상규,김양주,김여진,김영국,김영근,김영란,김영옥(강 서),김영옥(분당),김영희(고양),김용구,김용규,김용식,김용진,김유미(의왕),김윤미(중림동),김윤희,김은경(수지),김은옥,김인복,김 일,김잔디,김장전,김재경,김정수,김정숙,김정순(도봉),김정연,김종숙,김종식,김좌웅,김주리,김주헌,김준권,김중미/최흥찬,김지 은(서울),김지혜,김진강,김진천,김진화,김창림,김천근,김춘우,김태경,김태균,김태임,김태환,김하연,김하영,김한성/이춘화,김현 숙/이성근,김형균,김형숙,김혜경(분당),김혜란,김혜옥,김호영,김홍녕,김흥수,김희준,김희태(예천),나명숙,나익수,남궁순희,남송 화,남요원,남태희,노순미,노시춘,노옥임,노지숙(함양),동영준,류성하,류지호,마정숙,명법주,명훈재,모아라,문경혜,문근식,문병 국/김계연,문영선,문진헌/김진옥,문희영,미타선원(하림스님),민경은,민성원,박경선,박경호(대구),박경호(양주),박경화,박경희 (부산),박동철,박명구,박미경/고영록,박미경/안형주,박민주/최정훈,박병기(군포),박상진,박상희(종로),박선경,박선정,박소현,박 수정(괴산),박수환,박순천,박영규,박영선(대전),박영호,박용규,박용배,박용주,박유란,박유미,박윤용,박윤희,박은숙,박인선,박재 복,박재완,박정근,박정애,박정임,박종숙,박종학,박지선,박진숙(성북),박진숙(오산),박진신,박진영/정은경,박진헌,박진현,박차식, 박창근(파주),박철규,박해준/염경순,박현숙,박혜원,박후임,배병국,배영화,배은미(거창),배은미(용인),배정환,백생학,백승권,백승 준,백영호,백진자,백향숙,백희용,법상스님,변충희,변택주,봉은사,불광사,상정스님,서강석,서동수,서동우,서석원,서수보/김연수, 서순화,서준미,서현석,서현정,설동인,설동진,설헌동,설혜윤,성미선,성연동,성우석,성종기,손정옥,손진책,송기봉,송말영,송병화, 송병희,송선우,송은주,송지연/민태문,송지희,송혜주,신명희,신수미,신승순,신한보경,신현종,심숙희,심우영,심지향,안경희,안미 숙,안선주,안수현,안정연,안정혜,안직수,안진구,안향미,안혜영,양난영,양동일,양미희,양승익,양승전,양시영/박은정,양지선,엄대 용,엄혜원,여원익,여희동,연성오,예일순,오대산 월정사,오명숙,오미숙,오미정,오준서,오진탁,오창균,오행태,왕영경(선제),왕영 미/왕영옥,왕영술/최명자,왕윤주,용묵스님,우경식,우리옷살림,우성란,우정원,원미선/윤형환,원소영/김태환,원종호,원현경,원 현욱,위양자유백식,유선미,유선화,유이상,유재림,유현경/조형원,유홍열,육경영,윤대중,윤덕영/김춘희,윤미경,윤미순,윤상복,윤 숙영,윤용순(성진스님),윤유미,윤종상/신용한,윤현자,윤효영,윤희중,은동원,이강구,이건열/이재건,이걸재,이경섭/정성화,이경 숙,이경순(분당),이경실,이경화,이경희(수원),이관희,이광희/이금희,이귀선,이규원/박세진,이금숙,이기원/이향숙,이기춘,이길 은,이난수,이동언,이동열,이동춘(대전),이동호,이명귀,이명심,이명자,이명화(부산),이명화(수원),이모정,이미리,이미선,이미숙,이 미연,이미현,이미현(이명옥),이병성,이병욱,이병인,이봉규(남양주),이상경,이상기(성북),이상동,이상민(대전),이상민(파주),이상 승,이상원,이상정,이상화,이석민,이석재,이선화(과천),이성미/이병석,이성우,이수경,이순우,이승용,이승재,이승현(양천),이연창, 이영란(통영),이영미,이영민,이영숙(거제),이영숙(서울),이영한,이영희,이용미,이용준(새삶공동체),이용진/장인영,이욱(김은영), 이원숙,이유리,이윤경,이윤순,이은,이은미,이은서,이은주(사당),이은주(양천),이인근,이인희(마산),이일구,이장림,이재근,이재영, 이재희,이정남,이정미,이정민(의정부),이정애,이정자,이정철,이정희,이종근,이종화,이준경,이지영(분당),이채화,이천호,이평래, 이한재,이향민,이현미,이현숙,이현애,이현이/윤동희,이현재,이형숙,이혜심,이화전,이환욱,이효선,인드라망생협,임경도,임삼례, 임완숙,임재복,임찬성,임혜숙(광명),장경숙(경기도),장극수,장기용,장도원,장미정,장상준,장진수,장철현,장희수,전대식,전영철, 전영호,전원배,전재현,전진오,전형근,정교용,정남균,정남수/성경모,정덕스님,정명희,정명희(하동),정묵스님,정복순,정봉수,정 석우,정설경,정세홍,정송미,정순교,정영남,정영일,정영재,정영태(주안),정윤주,정은주,정은희(노원),정제봉,정종규,정춘심,정태 용,정현임,정혜선,정혜정,정호상,제용스님,조경숙/이호균,조경순,조계향,조귀형,조규영,조근형,조기봉/장미정,조남순,조문제, 조문희,조미정,조서연,조선원,조순례,조순미,조영숙(동작),조원옥,조유성,조윤미,조재원/구진아,조정연,조정희,조찬욱,조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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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흥,조행임,조현삼,조호범,주경순,주리,주용수,주정옥,진미정,진창희,차상엽/조승미,차상조,채수광,천기원,천명숙,천선혜,천 용규,최경애,최명성,최복순,최선자,최세현,최수정,최연희,최영규/박연옥,최우영,최은아,최은정,최은혜,최장희,최정예,최정은,최 진락,최충기,최태영,최평식,최현석,최형호,최훈,편정자,하건찬/백해순,하금철,하대덕,하성준,하영란,한숙영,한영미,한은희,한주 영/윤남진,한진숙,함지호,해공스님,허갑열,허극,허금희,허남결,허미영,허영남,허용석,허태영,허현정,현영심,현혜련,홍남주/한 은수,홍민철,홍수찬(지각스님),홍승규,홍연실,홍영진,홍용호,홍우자,홍진섭,홍태경,홍현경,홍현숙(마포),황남채,황말희,황명은, 황선희,황은영,황인정 광주전남지부 회원 강금옥,강동완,강미다,강영걸,강은정,강지수,고경,고국산,고영석,고정희,광주전남지부,기향미,김경숙(광주),김경아,김경자(광 주),김명희,김상미,김선아,김성부,김소운,김송자(광주),김순희,김연희(순천),김영봉,김옥자/설이원,김용성(광주),김우용,김유미 (광주),김재홍,김정미(광주),김정분,김정아(광주),김정희(광주),김종근,김종덕,김지환,김진우(광주),김창곤,김향화,김화자,김활현, 노병암/박경여,노상훈,노평기,마금자,문동숙,문서희,문숙영,문영숙,문한식,박귀환,박미옥,박병기(광주),박병준,박숙/최기주,박 영숙,박춘순,박희선,방상영,봉문수,서정옥,서주희,선덕사,송화숙,승묵스님,신경화,신숙,양선숙,양성미,양영규,양옥자(행법스 님),양은석,여은영,오민요,오선옥,오정임,오정화,원묵스님,유순종,윤근자,윤묘순,윤우향,윤종민,이경순(광주),이경은,이동호(광 주),이루니,이명규,이미숙(광주),이상실,이상호(광주),이선화(광주),이소정,이숙희/진형섭,이영숙(광주),이옥인,이재규,이정란,이 중근,이중표,이해모,이혜연,임선현,임수연,임유경,임현수,장동권,장춘호,장희숙,전동선,전성수,전영진,정성태,정영태(광주),정 용관/김영아,정찬희,조경자,조배균,조봉태,조윤호,조창현,조태정,조효정,진석만,최선미,최선영,최수아,최점화,추선영,한희정 한생명 회원 각묵스님,강봉주,강태형,권시은,귀정사,김경림/홍종표,김미정(산내),김병호,김수미/공진섭,김수정,김영균/윤선영,김용현,김은 숙(남원),김은영,김인중,김정오,김종섭,김종옥,김진희,김태식,김현임,김현지,김형렬,도법스님,동묵스님,류순영/김경식,류정희, 박미경(함양),박승년,박은영,박현옥,백민지,서광석,서석곤,손기문/신미영,신윤상,신정근,신현미,실상사 ,안문재,양재경,여명 화,오균용/김은정,오지영/김성오,용춘란/양운석,유현미,윤수민/이귀섭,윤완식,윤용병,윤혜숙,응묵스님,이경재/류귀자,이덕임, 이득규/오혜원,이명희(수지행),이문겸,이민제/이훤민,이영경,이영준,이은희/송사석,이인옥,이일형/김영선,이종명,이주신,이주 희(함양),이진순,이철승,이해경(이향천),이현정,이혜정(산내),인드라망대학,임동석,임송,임영란/채승석,임재경,작은학교,장동욱 /오선미,장일안,장준모,전순우,전재성,정경화/조의제,정대환,정상길,정상순/윤정준,정하늘(강서),정회석/조성미,조경미/이주 승,조경숙(남원),조미영/임현택,조선희,조숙경,조양호/김현숙,조인옥,조정미,조준규,조지희,조창숙/윤여정,주상용,주지환,지숙 현/손성진,진상훈/최윤선,차상영,천수만,최귀순,최석민,최수옥/박찬은,최종식,최화연,표외숙,하태운,한광용/장희정,한미경/조 종환,한생명,한승명,한은,한형민,허은정,허현주,홍현숙(남원),황미경,황의동/김영숙

2014년 연회비 납부해 주신 분 고소자,곽만연,권명심,김병찬/강양화,김성복,김성희(원주),김소영,김옥순,김옥희(동작구),김정순(이천),김정현,김태준/김현정,김태 훈,김한나/유성철,김한성/이춘화,박승순,박시응,변강훈,신원철,신정희,양경자,오육이,이경희,이기중,이남곡,이병석(용산),이상기(용 인),이인석/차영미,이일우,임인순,정규원,정기효,정윤화,정진철,조봉순,진차근,채영님,총무원중앙기록관,최영옥,현각스님(성불원)

7월 인드라망 교육도량 후원금 김옥순, 장순자

7월 후원금 허갑열, 보시함(무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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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1~3 9/12~14 9/19 9/19~21 9/20 ~ 21 9/23 9/27

9 행사·교육일정 [귀정사] 수행프로그램‘신해행증’ [귀정사] 1차 흙집짓기 교육 [한생명] 마을돌봄 활동 [인드라망대학] 인드라망대학 설명회-서울 교육도량 [귀정사] 2차 흙집짓기 교육 [실상사] 탑돌이 템플스테이 (1박 2일) [한생명] 나눔 화합 수행의 날 행사 [우리옷인드라망] 포교사단 품수식 [인드라망대학] 인드라망대학 설명회-한생명 느티나무 사랑방

인드라망 교육도량 소모임 일정(서울 양천구 신정동) 양천강서지역 녹색평론모임 : <간디의 위험한 평화헌법> 9월17일(수) 오후 7시 30분 / 교육도량 *각 소모임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인드라망생명공동체 홈페이지 [회원마당]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생명 소모임 일정(남원 산내면) 행복한가게 나눔꽃 자원활동 : 매주 수, 목요일 / 한생명 1층 나눔꽃매장 판소리모임 :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 한생명 한글방 굿패모임 :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 한생명 느티나무사랑방 요가모임 : 방학 기간으로 쉽니다 *각 소모임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한생명 홈페이지나 전화 063-636-5388 로 문의하세요.

광주전남인드라망 소모임 일정(광주 동구 산수동) MBSR 명상모임 :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요가 모임 :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Design Your Life“나의 삶을 디자인하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9시(대상: 20~30대) 고병권 철학강좌 : 매주 수요일 저녁7시~9시 시를 통한 마음치유 : 매주 목요일 저녁 7시~8시 30분 **각 소모임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다음카페‘광주전남인드라망’이나 전화 062-624-4660 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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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천일기도에 동참해주세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생명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기원하는 '세월호_지리산 천일기도' 가 월 30일 첫기도행사를 갖고 앞으로 1000일간 이어집니다. 세월호 문제는 유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민의 생명과 미래가 달린 절체절명의 과제입니다. 세월호 이후 보여주는 나라의 모습은 그것을 역설적으로 대변하고 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헛되게 하지 않겠습니다"는 약속을 어떻게 지킬까요? 일상의 거대한 힘으로부터 지켜가지 위한 지줏대. 세월호_지리산천일기도. 그토록 간절했던 우리의 약속을 늘 확인하고 다짐하는 시간... 3년동안 지리산 실상사에 304개의 등불을 밝힙니다. 천일 릴레이 기도를 위한 기도소도 만들었습니다. 지금부터 1000일, 삼년상을 치르는 상주의 마음으로... 우리 모두 연대의 손을 굳게 잡고 싶습니다. 따뜻한 체온이 흐르는 님의 손을 내밀어 주십시오. • 일시 : 2014년 8월 30일부터 1000일간 • 장소 : 실상사 목탑지 • 문의 : 인드라망 사무처 02-576-1886 / 실상사 063-636-3031

2015학년도 실상사 작은학교 신입생 추가모집전형 • 모집인원 : 1학급 남녀 10명 내외(3년 장학생 1명 포함) • 모집지역 : 전국 • 지원자격

- 본교의 교육철학과 운영원칙에 동의하는 예비학생 - 본교의 교육철학은 불교의 연기적 세계관을 근본으로 합니다.

• 전형일정(일반전형, 장학전형 동시 진행) - 원서교부 : 직접방문 또는 본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www. jakeun.org) - 원서접수 : 8월 20일 ∼ 9월 29일(월) -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 10월 1일 (수) 오전10시 본교 홈페이지 - 면접 : 10월 4일∼5일 - 합격자 발표 : 10월 8(수) 오전 10시 본교 홈페이지 *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전화로 연락주세요. (063-636-3369/070-7786-0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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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대학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 나와 세상을 평화롭고 더불어 살게 하는 가치와의 만남, 혼자가 아니라 다함께 꿈꾸고 연대할 사람들과의 만남, 그렇게 만난 사람들과 다같이 하고 싶은 일과의 만남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 대상 및 인원 ○ 인드라망의 생명평화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자기 삶을 변혁하고, 긍정적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며 더불어 살아갈 가치 있는 직업을 창조하고자 하는 청년 ○ 우리시대 청년의 삶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생태적·공동체적 삶을 살고픈 청년 ○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머리, 가슴, 손발이 조화되는 삶을 살고픈 청년 ○ 학력무관 / 만 20세 ~ 35세 (예외 시, 심층면접) / 12명 내외 • 과정 및 방법 ○ 원서교부·접수 : 8월 20일(수) ~ 10월 17일(금) / 대학카페 입학원서 Download / E-mail 접수 전형료 3만원 (농협 351-0589-1057-03 인드라망생명공동체) ○ 학교설명회 : 9월 19일(금) 19:30 (인드라망교육도량, 서울 양천구 신정동) 9월 27일(토) 19:30 (사단법인 한생명 대강당, 전북 남원시 산내면) ○ 서류전형 발표 : 10월 18일(토) ○ 단기대학·면접 : 10월 20일(월) ~ 10월 24일(금) 참가비 10만원 (농협 351-0589-1057-03 인드라망생명공동체) ○ 합격자 발표 및 등록 : 발표 10월 27일(월) / 등록 10월 27일(월) ~ 11월 27일(목) • 문 의 : 070-4155-5688, 010-5525-2556 http://cafe.daum.net/indramangdaehak / indramangdaehak@hanmail.net

제2기 흙집짓기학교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자립과 협동의 삶으로 내손으로 내집 지을 수 있는 기본기술 익히기 생태적 건축기술의 습득으로 건강한 삶 지향, 교육을 매개로한 휴먼네트워크 구축하기 • 교육일정(총 4박6일 50시간) • • • • •

- 교육 1 : 2014년 9월 12~14일(2박3일) - 교육 2 : 2014년 9월 19~22일(2박3일) 교육내용 : 흙부대 집짓기, 집기초놓기, 구들놓기, 흙집의 구조, 벽쌓기, 목재다루기, 지붕만들기 모집인원 : 15명 내외, 선착순 모집 교육장소 : 산동면 교육관(남원시 산동명 대상리 1038) 참가비 : 20만원, 숙식비 포함 문의 및 연락처 : 남원귀농귀촌학교 063-636-4325, 010-3863-8466, 010-662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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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가을한마당 협동하는 삶, 활기찬 마을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 농촌과 도시가 만나는 축제의 장! 2014 가을한마당이 개최됩니다.

이번 가을한마당에서는.. 한 해 곡식을 돌봐준 천지신명께 감사드리는 추수감사제, 마을공동체를 모색하고 실현해가는 귀농동문들이 함께하는 농도교류마당, 마을 속 다양한 이야기들을 알리고 나누는 알림마당, 전통 농촌문화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체험놀이마당, 인드라망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흥겨운 마당들이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10월 25일, 가족들과 함께 가을나들이 오세요 ^^ - 10월 25일 토요일 11:00 ~ / 양천공원(서울양천구, 양천구청 옆) - 자세한 내용은 인드라망 홈페이지에서 참고하세요

이 세상에 함께 있음이 고마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 • • • • • • • • • •

교육도량 근본도량 실상사 (사)한생명 실상사작은학교 만행산귀농학교 수련원 귀정사 인드라망대학 인드라망생협 우리옷인드라망 광주도량 선덕사 광주전남인드라망

Tel 02-576-1886 Tel 063-636-3031 Tel 063-636-5388 Tel 063-636-3369 Tel 063-636-4325 Tel 063-626-0106 Tel 070-4155-5688 Tel 02-576-1882 Tel 02-576-1895 Tel 062-263-4660 Tel 062-264-4660

Fax 02-576-1890 www.indramang.org Fax 063-696-3772 www.silsangsa.or.kr Fax 063-636-5390 www.indramang.org/hanlife Fax 063-636-3878 www.jakeun.org cafe.daum.net/jirisannamwonrefarm/ cafe.daum.net/gwijeongsa cafe.daum.net/indramangdaehak Fax 02-2653-1897 www.indramangcoop.or.kr Fax 02-576-1890 www.indramang.org/woorioht Fax 062-267-4660 선덕사.한국 Fax 062-267-4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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