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인드라망 2015년 8월 1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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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간행물 신고번호 양천 라 00074

생명살림의 연대 118호 2015년 8월

귀농탐방기 | 충남 홍성 불교귀농학교 27기 백희정님 특집 | 모두에게 기본소득을,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기획연재 | 세월호 이어쓰는 편지


사진으로 이야기하기

진도 팽목항에서 낚시하는 사람이 있었다. 물고기를 잡았다 놓아 주고, 잡았다 놓아 주고... 바다 속 '진실'을 알고 있을 거라며 물고기에게 묻고 또 묻는다.

김호석 초대전_ 틈, _ 고려대박물관 (7/6~8/16) '물고기는 알고 있다' 작품

사진_ 양시영 사진은 사는 것 그리고 살리는 것이다. “짱짱한 아름다움을 위하여”블로그: http://yangssi2000.blog.me


삶의 결을 바닥부터 바꾸는 운동

인드라망이란?“만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는 연기적 세계관을 상징하는 말로 그물코마다 유리구슬이 달린 그물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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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이야기하기 | 양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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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인드라망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 오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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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탐방기 | 충남 홍성 불교귀농학교 27기 백희정님 오뉴월 하루를 쉬면, 동지섣달 일주일을 굶는다 | 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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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소박한 삶 책여행 | 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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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 모두에게 기본소득을,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 나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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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호미와 분필 - 같이 산다 | 최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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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는 부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재단법인으로 설립 개원 | 변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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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인터뷰 이소영 구슬님 | 최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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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 세월호 이어쓰는 편지 ⑧ 21세기의 꿈, 세월호의 기적 ⑧ | 응묵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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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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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의 손길,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정성 소중히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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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행사·교육일정 *인드라망 소식지는 푸른 숲을 살리는 재생용지로 만들고 있습니다.

통권 제118호 발행일 2015년 8월 1일 발행인 도법 발행처 인드라망생명공동체 www.indramang.org 편집팀 조선원 허갑열 오창균 나익수 이현이 최세현 유이상 정보간행물 신고번호 양천 라 00074 서울 양천구 신정동 144-35 전화 02-576-1886/1866 전송 02-576-1890


삶과 인드라망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텃밭수준의 농사를 하다가 올해부터 축구경기장 몇 개 크기의 농장에서 전업농부 의 삶을 시작했다. 친환경적인 유기농업과 자본에 예속당하지 않고 자주적이고 자 립적인 농사를 실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주위에서는‘농사를 왜 어렵게 하느냐’는 부정적인 시선이 느껴진다. 여 러 가지 많은 것들과 부딪힐 수 있다는 것은 예상했었다. 자주 봐야 하는 이웃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하기 위해서는 내 생각을 내세우기 보다는 그들의 말에 귀 기울 이고 있다. 점차 농장주변의 정서에 익숙해지면서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사람 들의 관계도 가깝거나 멀어지는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것도 알았다. 적게는 10년 길게는 30년 이상 경력의 농부들에게 농사이야기를 듣는 것만큼 좋 은 공부도 없다. 그 경험들이 나의 생각과 다르더라도‘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 는 의미에서 들어주고 있다. 많은 이야기 중에는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인정하기 어렵거나 가볍게 흘려버릴 것들도 많다. 요즘에는 오랜 농사경력에 비해서 다양한 경험이 없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다. 농 사이야기를 듣다 보면 병충해 없고 다수확의 비법(?)이 화제가 되기도 하는데, 그 것들의 대부분이 자연적인 환경에 의해서 농부의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닌 농자재기 업에게 의존하여 돈을 쓰는 농사가 되면서 경력은 오래되어도 다양한 경험에 의한 농사기술의 축적이 안 되고 있음을 많이 느낀다.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여러차례 말을 했음에도 여전히 독성이 강한‘풀 약’을 제품이름까지 알려주며 권한다. 돈 되는 농사를 하려면 (특수)화학비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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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 한다며 비밀이라며 아무에게나 알려주지 않는다는 때깔 좋고 다수확의 비법 이 그것에 있음을 알고는 실망한 적도 있었다. 씨앗은 일회용 F1(1세대 씨앗) 변형종자에 오래전부터 익숙해져있었다. 가격은 내 생각의 몇 배를 넘어가기도 해서 놀랐는데, 비싼 종자를 써야 병충해에 강하고 상품경쟁력에서 이길 수 있다는 종자회사의 전략에 넘어가 있다. 방문판매하듯이 농자재 회사의 영업사원들이 농장에 나타나기도 하는데 나에게도 왔었다. 이런 상 황에서 지속가능한 토종종자에 대한 말을 꺼낸다는 것은 아직은 멀어 보인다. 생산한 농산물 대부분을 경매시장으로 넘기다 보니 가격이 좋은 때를 알아야 하 고, 작물선택도 한정적이다. 그리고 시장에서 원하는 상품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 문에 멀쩡한 작물에 살충제를 정기적으로 뿌려댄다. 때깔 좋고 더 크게 하는 호르 몬농약을 사용하는 것도 농사 잘 짓는 비결로 통한다. 이렇게 돈을 써가며 건강을 위협 받으면서 농사를 지었음에도 스스로‘개죽음’이 란 표현을 쓰는 농부도 있다. 알타리무 한단에 100원에 낙찰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는 며칠간 잠도 못자고 품값도 건지지 못한 화를 다스리느라 술병만 찾았다고 한 다. 그럼에도 올해 또 다시 같은 작물을 심는다고 한다. 삼세번 중에 한번만 제 가 격을 받으면 된다는 도박 같은 심리가 농사에 참 많이 퍼져 있다는 것을 느낀다. 서로 다른 방식의 농사를 짓고 있지만 다름을 인정하는 균형을 잡으려고 한다. 가 까이 할 수도 없고 멀리 할 수도 없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의 관계를 유지 하면서, 그래도 멀리 했으면 하는 자본에 예속당하지 않는 농사를 지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글_오창균 소식지 편집위원 흙에서 사람냄새를 느낄 때 가장 행복한 도시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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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탐방기

충남 홍성 불교귀농학교 27기 백희정님

오뉴월 하루를 쉬면, 동지섣달 일주일을 굶는다


‘어찌 지내시요~’ 오래간만에 수화기 너머로 듣는 그 목소리. 우리는 서로의 안부부터 물었다. 그리고 이러저러 사는 이야기 끝에,‘취재 갑니다.’ ‘풀밭이라 보여줄게 별로 없는데...’ 그렇게 시작된 홍성행. 토요일 아침, 고속도로에는 제법 많은 차들로 꽉. 도착예정시 간보다 한 시간 가량 늦게 홍성톨게이트를 통과했다. 한적한 국도를 달리다보니, 백로와 왜가리가 앉아 있는 논이 보이고, 붉은 우렁이 알 이 보인다. 풀무고등학교가 있는 홍동면을 지나 약 10분. 구불구불 마을길을 따라 들 어가니, 보이는 작은 집 한 채. 이번 귀농탐방의 주인공, 백희정님이 고양이 둘, 강아 지 하나와 함께 살고 있는 집이다. 집 앞에서는 강아지 설기가 멍멍 인사를 한다.‘도착했어요’전화를 하니, 잠시 후 집 뒤켠에서 모습을 나타낸다.‘밭에 있었지요~’집으로 들어가니 고양이 설기와 시루 가 인사를 한다. 시원한 효소 한 잔씩을 앞에 놓고 앉아 이야기를 시작했다. ‘우연히 <젊은협업농장>을 알게 되어 내려왔어요. 협업농장은 쌈채소를 주작물로 재배하고 청년들의 정착과 자립을 위해 생산과 교육이 같이 이뤄지는 곳이에요. 처음 에는 다른 일 때문에 온 거라 되는대로 짐을 챙겨 왔어요. 일주일에 반은 농사 반은 마을을 알아가거나 다른 일을 했지요. 농사를 전적으로 지어보려 이웃 농장인 <채담이>에서 어린잎을 시작했어요. 어린잎 은 모판에 씨를 뿌리고, 하우스에서 관리하며 키워요. 기계가 필요하거나 큰 힘이 들 지 않아 여성이 하기에 좋아요. 쌈채, 어린잎 모두 홍성유기농에 일일 작물로 납품을 해서 매일 수확을 했어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같은 일을 반복해야 했죠. 점점 단일 작목 보다는 다양한 작물을 경험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백희정님은 농사의 경험을 넓히고 싶은 생각이 커질 즈음,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귀농인 현장실습 사업에 지원하여 <홍성자연재배협동조합>에서 인턴을 하게 되었다. 농업인턴은 초보농부인 귀농인들을 베테랑 농부들과 연결해 주는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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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탐방기

그램으로, 선도농가에게는 월 40만원을 지원하 고, 인턴들에게는 월 80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해 준다. 일반적으로 유기농사와 그렇지 않은 관행농사만 알았던 백희정님은 다양한 농사경험을 하고 싶어 인턴으로 시작한 홍성자연재배협동조합에서 자 연재배를 알게 되고 배워갔다. 그리고 자연재배 생산자 선배님들을 보며‘아, 나도 할 수 있겠구 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연중 재배가 가능한 하우스 농사는 안정적인 수 입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노지농사의 재미를 알게 되었어요. 흙을 만지고, 다양한 작물을 심고 살피는 게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자연재 배하는 선배님들이 농사지으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나도 저렇게 살아갈 수 있겠구 나 싶었어요. 삶의 모델을 찾은 거죠.’ 노지농사의 재미와 선배들에게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난겨울 밭 만들기부터 시 작하여 집 뒤 천 평 밭을 가꿔가고 있다. ‘지역에서 꾸러미를 하는 개인농가는 많이 있지만 우리 조합(홍성자연재배협동조 합)은 생산자들이 모여 협동조합을 만들어 생산한 것을 소비자조합원에게 보내고 있 어요. 생산자로 일곱 농가가 함께 하고 있고 농사지은 것들을 모아서 40가구에 격주 로 꾸러미를 보내고 있죠. 그리고 홍대앞 <수카라>에서 격주로 열리는 채소가게에도 생산물들이 가고 도시장터 <마르쉐>도 참여해요.’ 꾸러미라는 판로가 있다 보니, 양은 적더라도 꾸준히 농사지은 것을 낼 수 있는 것, 그것이 참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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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지어보니 힘들지는 않아요? 라는 질문에 그렇게 힘들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냥 자기 몸에 맞게,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있다고. ‘오뉴월에 하루를 놀면, 동지섣달 일주일을 굶는다고 하는데, 지금 보면 한 달은 굶어 야 할 것 같아요.(웃음) 그래도 농사일이 참 재미있어요. 매일매일 흙냄새 맡는 것도 좋고, 내가 스스로 자기 일정을 조절하며 사는 것이 참 매력 있네요.’ 지금 짓고 있는 천평 땅은 다행히(?) 몇 년간 풀이 거의 밭을 뒤덮고 있었던 곳이라고 했다. 자연재배를 해보기에 괜찮은 땅을 만난 것이다. 그런데 밭에 돌이 참 많았다. 밭 한쪽 구석에 골라놓은 돌들이 조금 보였다. 밭을 처음 만들어 놓고는 돌을 많이 골 라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본 마을 어르신들은‘돌이 오줌을 싸니 그냥 두어’ 라고 하셨다. 처음에는 돌오줌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잘 이해를 못했는데, 올 봄 심 한 가뭄을 겪으면서 돌오줌 덕을 톡톡히 보았다. ‘많이 가물긴 했는데, 이 지역은 파종 을 못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진 않았어 요. 물론 한 집이 고추 모종이 너무 말 라가 물을 주긴 했어요.(홍성자연재배 협동조합에서는 모종을 심은 후 10일 이후엔 물을 주지 않는다. 자기 힘으로 활착하기를 기다려주는 것이다) 이번에 양배추를 심어봤어요. 선배들 이야기가 양배추는 물도 많이 필요하고, 비료도 많이 들어가는 작목이라 자연재배로는 결구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노지 농 사짓는 첫 해니까 되지 않는 것도 직접 경험하고 싶어 이것저것 얻을 수 있는 모종들 은 다 심어봤는데, 되더라고요.(웃음) 우리 마을이 좀 습하기도 하지만, 그 돌오줌 덕 분에 가뭄 중에도 결구가 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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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탐방기

아직 우리나라 농촌마을 정서는 혼자 사는 여성에 대한 시 선이 좋지 않다. 그러다보니 귀농을 하더라도 마을 속에 정착하기가 쉽지 않고, 신변에 위협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홍성이나 산내처럼 오랜 시간에 걸쳐 귀농자 들이 들어오고 어울려 살아가는 마을에서는 그런 부분 어 려움이 좀 줄어들기도 한다. ‘마을에서 어르신들께서 저에 대해서 아무 말씀도 안하시 는 건 아니에요. 밭에서 혼자 일하고 있으면 지나다가 한 마디씩 거드세요.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게 되는데, 어르신 들은 결혼하라는 이야기로 결론이 지어져요. 땅이나 집을 구하고 싶다고 해도, 농사를 짓고 싶다고해도 땅이나 집 있는 남자, 농사짓는 남자를 만나라고 하시죠.(웃음)’ 그리고 백희정님이 협업농장을 통해 마을에 처음 들어오다 보니, 지금은 농장 소속이 아님에도 사람들은 협업농장에서 데리고 온 사람으로 인식이 되어있다. 그러다보니 집에 풀을 안 깎는다 같은 불평들이나 마을이야기들이 협업농장에 전해지고 대표선 생님이 대신 욕(?)을 먹는다고 한다. 그래도 아직까지 별 무리 없이 살고 있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옆집 할머님 덕이 크다고 한다. ‘옆집에 할머님이 계시는데, 그 분은 문을 갑자기 열고 들어온다거나, 이러저러 이야 기를 하지 않으세요. 마을에서 잔치가 있거나 했을 때 못가면 꼭 떡이나 먹을거리 챙 겨 주시고 맛있는 것 하시면 나눠주시고, 어르신들이 시집을 가야지 라고 하시면 요 즘 젊은이들은 꼭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편도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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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는 이렇게 정착하게 될지 몰랐어요. 이곳에 연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또한 산 좋고 물 좋은 곳은 더욱 아니거든요. 그래도 이렇게 정착해서 잘 살 수 있는 건 좋 은 이웃 때문인 것 같아요. 옆집 할머니나 마을 어르신들 이 참 고맙고, 무엇보다 협업농장이나 지낼 곳 없을 때 신 세진 인연으로 식구처럼 챙겨주시는 이장님과 사모님 같 은 분이 가까이 계시다는 게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 자연재배 선배들도 계시구요.’ 이야기를 한창 나누다 돌아보러 나온 밭에서 같이 호미를 들고 이랑만들기를 하고 좀 늦었지만 팥을 심고, 망을 덮 었다.‘씨를 심으면 새가 주워 먹고, 싹이 나면 고라니가 잘라 먹어요. 그래도 심어 보는 거예요.(웃음)’라는 말에 둘러보니 여기저기 고라니 발자국이 보였다. 그렇게 부지런히 움직이는 내내 온통 농사이야기, 밭이야기를 하며 즐거워한다. 흙과 함께 살아가는 그 행복한 모습.‘백농부님’이란 말에 수줍게 웃는 모습이 취재 후 돌 아오는 길에도 계속 떠올랐다. * 홍성 자연재배협동조합 - 홈페이지 : cafe.naver.com/hncoop - 대표전화 : 011-9845-1974 - 이메일 mov1974@naver.com

글_ 유이상 불교귀농학교 24기 졸업 후, 인드라망 사무처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 인드라망을 통해 삶을 만나고 세상을 배워가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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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소박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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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_ 이영희 불교귀농학교 18기 돈이 아닌 손으로 살고 싶은, 손살림을 일상의 실천으로 만들려 끙끙대는, 그림 그리는 사람. nearzoo.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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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

모두에게 기본소득을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대표 강남훈 님


이번 호에서 회원님들께 소개할 곳은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Basin Income Korean Network)입니다.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는 공식적으로 2009년 1월부터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때부터 7년 가까이 심포지엄, 강연, 아카데미, 자료집 및 책 출간 등 다양한 방법으로‘기본소득’에 대해 널리 알리고, 기본소득의 내용을 다 듬어 오고 있습니다.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는 일반 회원과 평생회비를 낸 평생회원이 중심이고, 평생 회원들을 바탕으로 한 운영위원과 운영위원장 및 학술위원장으로 이루어진 조직 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 대표를 맡고 있는 강남훈 교수(한신대 경제학 과)를 만나 보았습니다.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의 활동과 구성 등을 들어 보기보 다는 기본소득 자체에 대한 궁금함이 컸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본소득에 관한 얘 기를 더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기본소득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기는 했습니다. 벌써 녹색당에서 는 가장 적극적으로 기본소득을 알리고,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과 고민을 하는 걸로 압니다. 한편으로는 사회의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기본소득 에 대해 찬성과 반대로 의견이 갈리고, 기본소득의 일부만 알거나 막연하게‘실현 되면 좋기는 하겠지’하고 마는 사람들도 많아 보입니다. 5~6세기의 역사를 가진 기본소득

먼저 기본소득이란 무엇을 뜻하는지부터 알아야겠지요? 기본소득은 모든 사회 구 성원에게 조건 없이 개별적으로 지급하는 소득을 말합니다. 모든 사회 구성원 각 자에게, 어떠한 자산 심사와 노동 요구 없이, 국가 또는 사회공동체가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조건 없는 현금 소득인 것입니다. 참 멋진 개념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레게 하는 말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렇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회 구성원들에게 일정액의 돈을 지급하려 면 큰돈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 사회가 감당할 수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어려운 말 로 기본소득의‘재원’을 어디서 가져오겠다는 것인가가 궁금했습니다. 강남훈 대 표님 얘기를 들어보니, 결국 기본소득의 재원에 따라서 기본소득에 대한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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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

많이 갈리게 된다고 하는군요. 이 얘기는 여기에 쓸 재주도 없거니와 짧게 몇 줄로 명쾌하게 말씀을 드릴 능력이 안 되는군요. 아무튼 기본소득의 개념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15~16세기 공상적 사 회주의자들,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토마스 페인, 1950년 노벨문학상을 받 기도 한 버트런드 러셀 등에게서 언급이 되었답니다. 1950년대에는 미국에서 기 본소득 논의가 아주 활발하게 전개되어 루터 킹 목사나 닉슨 대통령도 기본소득을 주장하고 실현하려고 노력하기도 했더군요. 이러한 흐름에서 최근에는 좀더 구체적인 실험과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알 래스카, 캐나다, 인도, 핀란드, 네델란드 등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성남시에서도 ‘청년배당’과 지역화폐를 결합한 시도를 하려고 합니다. 아직은 지역적인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이처럼 의미 있는 실험과 시도들이 쌓여서 기본소득을 더욱 탄탄하 게 해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정치적 힘이 아닐까?

기본소득을 비롯해 아무리 국민들에게 좋은 정책이라고 해도, 실현이 되지 않는다 면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현실성, 재원 등등 따지며 머뭇거리고만 있어도 아무런 변화가 없을 테고요. 정치권력을 가지고 있는 집단 어디를 봐도 노동자, 농민, 비 정규직, 각종 소수자 들을 위해 나서는 사람은 드뭅니다. 이런 조건에서 기본소득

등을 알리고, 공부하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이를 실 현하고 실행할 정치력을 키우는 것 또한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기본소득을 당론으로 채택한 녹색당을 비롯한 진보 정당이 의회에 진출하 여 그 물꼬를 틀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려면 우리 하나하나가 대리만족하거나 지켜보기만 해서는 안 되지 않을까요? 이 밖에도 기본소득에 대한 여러 반론들에 대해서도 질문을 했습니다. 부자들에게 도 굳이 기본소득을 줘야 하나, 일을 더 안 하는 것 아닌가,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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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

것인가 등등. 지면상 자세히 전해드리지 못하여,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에서 소개한‘기본소득 30문 30답’가운데 일부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필요한 재원은 어떻게 마련하나요? 어떤 기본소득이고 무엇을 위한 기본소득이냐가 중요합니다. 기본소득(한국)네트 워크는 투기불로소득 중과세를 통한 신자유주의 금융수탈체제 종식을 목표로 하 는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본소득의 주요 재원은 고율의 금 융 과세와 토지세, 생태(환경)세, 부자 증세를 통해 마련합니다. - 기본소득을 지급하면 사람들이 일을 안 하게 되지 않을까요? 기본소득은 사치스러운 삶을 가능케 하는 거액의 소득이 아니라 '기본적인' 소득 입니다. 기본소득이 지급되면 기본적인 생활은 보장되겠지만, 인간의 다양한 욕구 를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기본소득과 각자 필요한 정도의 노동소득이 적 절히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노동 여부와 관계없이 최소한의 생활이 보장된다면, 비참하고 비윤리적이고 적절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 열악한 임금노동은 노동자 로부터 외면받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임금 수준과 노동 인권 수준을 향상 시키고, 결과적으로 보편적인 노동환경 개선을 불러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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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소득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들지 않나요? 기본소득은 오히려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많은 사람에게 복지를 제공하는 방법 입니다. 선별적 복지제도를 통합하고 모든 사람에게 일정한 현금을 제공하므로, 심사와 관리에 대한 비용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재원의 100%를 수급자에게 제공 하는 방식입니다. 기본소득의 반대 개념은 아니지만, 선별적 복지의 한 제도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의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은 부양의무제, 강제노동, 턱없이 낮은 수급액, 빈곤 탈출 불가, 수급자 협소, 인권 침해 등의 여러 문제가 있는데, 이 의 개선을 위해서는 연간 7조 원에 달하는 재원이 필요합니다. 사안의 심각함과 재원의 방대함에 비해 사회적으로 크게 주목받기 어려운 복지 제도의 모순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장의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모순을 해결하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 만, 보편 복지 실현을 위해 지향해야 할 방향은 기본소득과 같은 새로운 사회경제 대안입니다. - 기본소득은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가요? 기본소득 재원 중 하나가 생태세입니다. 그리고 이 생태세를 생태기본소득으로 지 급하자는 주장이 있습니다. 생태세는 어쩔 수 없이 간접세 형태로 부과될 수밖에 없는데, 자본이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부작용을 막아 야 합니다. 그래서 생태세를 생태기본소득이란 형태로 모든 개인에게 지급하는 방 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태세를 무상대중교통의 재원으로 사용해야 합니 다.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공공화하고 요금 자체를 무료화하는 방안을 충 분히 짤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기본소득이 사회적으로 작동한다면, 석유 등의 화석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자가용 사용을 억제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효과 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글_ 나익수 집에서도 집 밖에서도 약자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책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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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호미와 분필 - 같이 산다 한 학기를 마쳤다. 한해를 시작했던 시점은 아득한데, 지내온 시간은 달음박쳐온 것 처럼 숨차고 순식간에 지난 것 같기도 하다. 아이들하고 같이 살면서 아이들의 친구사이, 선후배 사이의 관계의 어려움 고민을 듣 게 된다. 언니네 쯤 되면 감정적 뒷담화로 인한 오해나 속상함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럼에도 섭섭함을 그때그때 못 풀기도 하고, 성격이나 표현방식이 다른 사람들이 공 동체 생활을 하면서 밀접하게 살아야 하는데서 오는 괴로움과 갈등은 남는다. 자기 안의 마음을 잘 표현하는 이도 있지만, 드러내고 싶어 하지 않는 이도 있다. 허심탄회 하고 직설적인 대화를 하는 이도 있지만, 조심스럽고 신중하여 쉽게 표현을 하지 못 하는 이도 있다. 여러 다른 사람들이 살면서 달그락달그락 부딪히고 깎이고 있다. 아이가 관계문제로 힘들고 풀기 어려울 때,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와 나의 관계 를 돌아보기도 한다. 나는 한때 이런 고통을 가졌던 적이 있겠지... 나는 표현을 잘 못 하고 삭히고 살거나 속으로 침잠했던 편이다. 그때 문제를 대면하지 않고 소통하지 않고 피했다. 그럴 용기가 없었다. 성격도 내성적인 편이었고. 어른이 되니, 요령도 많이 생긴다.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일들이 많아지고, 세련된 자기방어도 한다. 미숙 함에서 조금은 벗어나면서 생기는 현명함도 있다. 그래서 어른은 실수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소모가 많은 갈등을 잘 만들어가지 않는다. 피할 수도 있고 적당한 거리를 둘 수도 있다. 나도 그렇게 사는 것 같다. 아이들의 순수와 관계의 치열함을 만날 때,‘참 힘들겠다...’싶으면서도 그 순수와 치 열함이 부럽기도 하다. 서로 더 치열하게 만날 수 있는 순수의 시대. 포장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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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모습으로 일상을 복닥이면서 살아갈 수 있음이 부럽다. 그 일상이 녹록하진 않지만, 사람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서로의 마음속으로 조금 더 파 고들 수 있지 않을까. 자신을 껍질을 깨고 친구들과 접속할 수 있을 길을 터놓을 수 있지 않을까. 같이 살면서 우리는 서로 좀 더 연결함으로써 서로의 삶과 인생에 좀 더 관심을 가짐으로써 안정과 행복을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아이들과 살면서 아이들로 부터 배우는 것이 많다. 아이들이 관계문제에 집중하는 모 습을 보며 나는 얼마나 솔직하고 진실하게 관계 맺고 있을까를 돌아본다. 아이들을 만날 때, 동료 교사들과 함께 할 때, 허심탄회하게 그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가. 많은 관계에서 나는 적당한 방어거리를 두고 내 자아를 보호하고 있지 않은가. 자기를 들어내고 깎이고, 내 맘 같지 않은 다른 사람들의 꼬락서니도 감내하고, 그러 면서 손 내밀며 같이 산다. 우리학교 지난 시간 그렇게 살아온 것 같다. 그렇게 같이 산다.

글_ 최수옥 작은학교 언니네 길잡이 교사로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북덕북덕이며 즐겁게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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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는

부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재단법인으로 설립 개원

부산의 낙후된 도심 기능을 되살리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전국 에서 처음으로 재단법인으로 문을 열었다. 센터는 도시재생 특별법에 의해 행정과 주민의 중간 지원 조직을 두어야 한다는 시 행령에 의거 개원, 4개 팀 11명으로 출범했으며 향후 35명까지 정원이 확대될 예정 인데 재생사업팀이나 공동체 활성화사업팀을 통해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 북항재개발과 창조도시 플랫폼 사업과 같은 구체적 사업을 해 나갈 예정이다. 도시재생이라 하면 크게 두 가지 틀에서 볼 수 있는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과 근린 재생형 도시재생이 그것이다. 전자는 노후 공단이나 상업지역 재생을 통해 고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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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출하는 것이고 근린재생은 노후밀집지역의 낙후된 주거지 재생 및 주민공동체 회 복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센터 구성에는 마을 활동가 출신, 토목, 도시 건축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인력 들이 참여했으며, 향후 센터의 전략과 맞물리는 전문적인 역량강화를 위한 내부 역 량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고 아울러 국토부 산하의 도시재생연구단과 같은 중앙행 정 유관기관과의 연계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안들을 머리를 맞대고 모색할 예정이다. 2013년 마을만들기지원센터로 시작해 새롭게 문을 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민과 행정의 중간조직으로 전문성과 공동체 강화 등 실질적인 활동으로 마을과 도시의 새 활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글_ 변강훈 산복도로 개통 50주년 마을축제 추진위원장, 부산광역시 민간협의체(준) 위원장 실상사귀농학교에서 교육팀장을 했었고 지금은 부산에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일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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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인터뷰

본연의 색깔을 지키며 살아가는 인드라망 구슬 이소영 님을 소개합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생협 조합원이었다가 인드라망 신입 구슬이 된 이소영입니다. 양천구 인드라망 교육 도량과 가까이 살고 있는 마을주민입니다. Q. 인드라망생명공동체와 인연은 어떻게 맺게 되셨나요?

생협 매장이 생기는 것은 알았는데 접근하기 힘들었어요, 그러다 제작 년부터 화요 장터를 시작하면서부터 왔다 갔다 하며 조합원이 되었고 그 당시 매장지기 반야수님 의 소개로 인드라망을 알게 되었어요. Q. 인드라망 화요장터를 이용하시는데 화요 장터만의 장점이 있다면요?

화요장터가 열리면서 제철에 나오는 농산물들을 접할 수가 있었어요. 쉽게 접해보지 못한 채소들을 먹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유통과정이 농부님으로부터 바로 오는 장터라 농산물보관이 오래가는 장점도 있지요. Q. 나눔밥상 요리사로서 건강한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해주시는 소감 한마디 부탁해요?

많은 음식을 해본지 오래되어 걱정되었는데 세 번 해보니 요령도 생기도 마음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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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생겼네요. 장을 보면서 이걸로 무슨 요리를 하면 좋을까 상상하며 다시금 살림 에 재미를 부칠 때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Q. 목요일에는 심심학교 만다라 그리기를 들으신다고 하시는데 어떠셨나요?

원래 심심학교 1년 과정을 수강을 하려고 했지만 사정상 못하게 되어 만다라 그리기 만 들었어요. 만다라 그리기랑 요즘 유행하는 컬러링북이랑 뭐가 다를까했는데, 색칠 을 시작하고 끝났을 때를 보니 내 마음의 변화가 보이더라고요. 첫 주에는 마음이 위축된 상태였는데 강의가 끝날 때에는 감정이 후련해지기도 했고, 기분이‘업’되더 라고요. 마음이 동하는 데로 색을 칠하니 마음의 작용이 느껴지네요. 신기했어요. Q. 요즘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젊었을 때는 행복이란 거창한지 알았는데, 요즘은 따뜻한 햇볕이나 바람의 상쾌함을 느낄 때, 길에서 생각도 못한 꽃을 봤을 때 행복해요. 제가 여름을 좋아해서 햇볕과 바람이 적당하게 느껴지면 참 행복해요. Q. 구슬님의 60대는 어떠실 것 같습니까?

지금이랑 크게 다를지는 않을 듯해요. 아마 그때는 자연하고 조금 더 가까이 살지 않을까 해요. 애들이 크고 여유가 있을 테니 통영이나 제주도에 여행 가서 여유롭게 일상을 즐기고 싶어요. Q. 구슬님만의 삶의 철학이 있다면?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제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색으로 당당하게 사는 거죠. 항상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인드라망에게 바라는 점?

인드라망 교육도량 이웃 주민들에게 동네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하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였으면 좋겠어요.

취재 및 정리_ 최세현 사무처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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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이어쓰는 편지 ⑥

님이여! 당신은 요즘 어떻게 하루하루의 삶을 챙기며 살아가고 있는지요? 당신은 언제나 묵 묵히 가부좌 틀고 앉아 찾아오는 사람들마다 길동무가 되어주고 희망을 심어주며 말 없는 맞이하는 당신이지만 어리석음을 무릅쓰고 한번 물어 봅니다. 올해 2015 을미년! 많은 사람들이 개개인마다 꿈과 소망을 마음에 새기며 설레는 새해를 맞이하였지요. 새해를 맞는 당신의 모습은 앙상한 나뭇가지와 메마른 들풀 위에 내린 하얀 눈으로 치장한 채 세상에서 가장 큰 옷을 입고 버팀목으로 서 있었지요. 그랬던 당신의 모습 은 계절이 바뀌면서 얼었던 대지와 초목에 새 움을 틔웠고 어느새 초록의 새 옷으로 단정하게 갈아입고 있네요. 때로는 당신은 위풍당당한 장군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희 망을 이어가는 힘과 용기를 주었고, 때로는 한결같이 자상한 어머니의 품으로 수많은 생명을 낳고 보듬으며 길러오고 있지요. 님이여! 우리가 살아온 시간도 어느덧 2015년 절반을 넘어 한 여름으로 달려가고 있답니다. 항상 그렇듯 지난 반년 동안 우리사회는 곳곳마다 크고 작은 일들로 조용하게 하루를 보내는 날이 없었지요. 당신과 저는 지리산에서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이틀째 쉬지 않고 내리는 고마운 비를 맞고 있네요. 이 단비가 지난 봄 부터 가뭄에 애타는 농부들 의 마음이라도 흠뻑 적셔 주었으면 합니다. 물론 피해가 생기지 않아야겠지요. 그리 고 지난 유월은 온 나라가 메르스라는 병으로 꼼짝 달싹도 못했답니다. 자연이 내려 주는 비는 그렇다 하더라도 병원에서 병을 옮기고 옮는 웃지 못 할 촌극을 한 달이 넘 은 지금까지 들어야만 한답니다. 아마도 세상의 이치와 자연의 순리를 모르는 사람들 이 많아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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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여! 다음 달이면 실상사에 세월호 천일 기도단이 만들어진지 벌써 1년이 되어 갑니다. 당 신은 멀리서라도 세월호의 대나무 기도단과 밤이면 초롱한 304개의 밝은 등불을 보 고 계시지요? 당신은 지난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무엇을 하셨나요? 저는 별로 한 게 없네요. 한 달마 다 열리는 지리산 종교연대 기도회, 도량에 만들어진 기도단과 등불을 바라보는 일 외에는...... . 힘 있는 사람들 믿지 말고 이제는 더 시간이 가기 전에 우리사회가 세월 호 참사로 생명을 잃은 사람들과 유가족들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곰곰이 돌아 봐야 할 것 같아요. 님이여! 세월호 참사 후 며칠 동안 꽃다운 생명을 안타까워하는 애절한 비가 하늘에서 내리 고, 온 국민의 두 눈에서 흘렀었지요. 이제부터라도 매일매일 잊지 않고 기억하며 인 간이 가지는 이기심과 욕망의 마음이 사라지는 참회와 성찰의 시간을 가지는 사람들 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태양 축전지 방식인 304개의 등불이 희미합니다. 아마도 내일 새벽에는 빛이 없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당신의 어깨너머로 떠오르는 밝은 해님은 또 다시 기도단의 등불을 밝히듯 당신께 의지하며 깃들어 사는 우리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 주겠지요. 님이여! 당신은 당신의 품에서 깃들어 사는 저를 낳게 하셨고, 키우는 동안 때로는 무언의 호 통으로 자비를 알려주셨으며, 세상을 바라보며 눈과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준 길잡이 셨으며, 지금도 감싸 안으며 일깨워주는 향내 없는 따스한 어머니 품입니다 당신은 지금까지도 그랬듯이 어머니의 마음으로, 눈으로, 가르침으로 저와 함께 영원 한 동반자로 함께 할 것을 다짐합니다. 글_ 응묵스님 실상사 주지스님 실상사 세월호 천일기도단을 지키며, 온 세상의 생명들이 평화롭기를 기도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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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실상사

종무원 하안거 기도정진과 학습 실상사 종무원들은 하안거를 맞이하여 자기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자신의 삶터에 대한 이해와 절에서의 삶의 전망에 대해 공통적인 이해를 갖기 위한 시간입니다. 종무원교육은 기 도와 공부로 진행되는데, 지난 6/24~7/14일까지 21일 동안 아침기도와 저녁기도를 했고, 하안거 가 끝날 때까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실상사와 인드라망, 절에서 산다는 것 등을 주제로 공부를 합니다. 백중기도 실상사에서도 지난 7월 11일 보광전에서 스님, 신도님들이 함께 먼저 가신 부모님과 조상, 사랑하 는 사람들을 위한 우란분절(백중)기도 49일 기도를 입재했습니다. 우란분절 백중기도는 먼저 가신 조상님과 부모님, 그리고 삼악도에 떨어져 고통 받는 일체중생들이 부처님의 위신력, 지장보살님 의 가피력, 스님들의 원력으로 고통을 벗어나 안락과 평화의 세계에 드시게 인도하는 기도입니다. 마을의 많은 신도님들이 기도에 동참하여 매주 49일 간의 백중기도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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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생명

서각 전시회 개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면 느티나무사랑방에 불이 환합니다. 10여명의 선남선녀의 불규칙한 때로는 규칙적으로 들리는 조각도를 때리는 망치소리만이 들립니다. 이렇게 짧게는 1개월 길게는 6개월 이상 서각을 해 오신 분들이 준비한 30여점의 작품 전시회가 지난 7월 7일부터 12일까지 느티나 무사랑방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산내들어린이집‘아빠캠프’ 지난 7월 17일(금) 실상사‘작은학교’ 와‘순이네흙집’ 에서 1박2일로‘아이들과 함께하는 아빠캠 프’ 가 열렸습니다. 재미있는 물놀이, 풍선전달놀이, 과자 따먹기 등을 통해 부자, 부녀간의 아름다 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기꺼이 아이들과 즐겨주신 아빠들 덕분에 이틀 동안 신난 친구들, 이 날들 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겠지요. 모두들 애쓰셨고 고맙습니다

실상사 작은학교 6/29~7/10일 학기마무리 주간 동안 한 학기를 돌아보 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부와 생활에 대한 토론, 2박 3 일간 평화캠프, 물놀이, 요리대회, 남녀 학생들의 밤 등 의 프로그램을 하며 2주를 보냈습니다. 7월 11일 교과발 표회 날에는 한 학기 동안 공부했던 자기주제공부, 춤, 노래 공연과 메르스로 인해 보지 못했던 학부모님들을 위한 학년별 공연이 열렸습니다. 다음날인 7월 12일 방 학식을 끝으로 긴 한학기가 끝났습니다. 방학을 시작으 로 두 달간 언니네는 1년차는 해외공동체 탐방을, 2년차는 인턴십을 떠납니다. 방학동안 잘 쉬고 열심히 뛰면서, 새로운 한 학기 준비 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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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광주도량 선덕사 선덕사에서는 앞으로“밤실마을 나눔과 돌봄 네트워크” 를 통해 동참하시는 불자님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주변 의 독거노인 그리고 소년, 소녀 가장을 방문하여 위로 와 정성을 베푸는 부처님의 자비의 행을 실천하고자 노 력하고 있습니다

수련원 귀정사 구들 교육 강좌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7월 10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구들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김완기 선생님의 지도로10명 의 학생이 구들을 직접 설치하며 배웠습니다. 흙집짓기 과정 속에서 제일 중요하고 어렵다고하는 구들인 만큼 많은 집중과 고민을 해 나가며 터득해 가는 시간이였습니다. 열이 헛되이 소진되지 않고 구들에 잘 머물도록 꼼꼼한 단열과 열기와 연기의 길을 내는 과정 등에 새로운 방식을 도입 한 구들이였습니다. 구들을 다 설치 후 처음 불을 넣어 2시간 정도 시간이 흐른 후 방바닥을 확인 하는 순간 다들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방안 구석구석 골고루 열을 머금 고 있는 시간도 상당했습니다. 참여한 교육생들 모두 자기 집을 자기 손으로 만들겠다는 꿈을 그 려 가는데 있어 새로운 자신감을 갖게 해 준 시간이였습니다.

광주전남인드라망 지난 7월18일(토), 광주전남 인드라망은‘넬슨 만델라의 날’ 을 맞이하여 만델라가 헌신해온 67년을 의미하는‘67 분의 사회봉사활동’ 을 몸소 실천하였습니다. 사람을 존중 하고 마을에 생명을 불어넣는 더불어 사는 밤실마을를 향 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을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품을 정리하였으며 훼손된 현수 막을 철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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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대학 7월 21일부터 1학기 평가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학기 말미네요! 한 학기동안 어떻게 공부하고 생활 했는지, 다음 학기를 어떻게 보낼지, 1년차 분들과 2년차 분들까지, 풍성하게 이야기될 것 같습니다. 7월 말 ~ 8월 초, 지리산청소년평화캠프와 인드라망청년캠프를 운영합니다

인드라망생협 7월부터‘증좌운동캠페인’ 이 시작되었습니다 증자운동은‘행복중심연합회’ 와 물류협동을 위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드라망생협이‘연합물류’ 를 통해 물류를 진행하게 되어, 서울과 경기도(일부제외) 그리고 인천지역의 조합원들은 매번‘3일후 직배 송’ 이라는 방식으로 생활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천, 경기의 조합원들은 택배에서 직배송으로 바뀌었고, 서울지역의 경우는 1주일에 한 번씩 직배가 되는 시스템에서 언제라도‘3일후 직배’ 의 방식으 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스템 전환의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을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채워가기 위해‘10만원씩 동참으로 3천만 원 증좌운동’ 을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동참하실 조합원분들은 사무실로 연락주시거나, 농협계좌 355-0004-8463-63번으로‘***증좌금’ 이라는 명칭으로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 다.

사무처 심심(尋心)학교 '만다라그리기'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워크숍 북에 있는 그림 중 마음이 가는 그림 하나 를 골라 빈틈없이 색을 칠합니다. 나의 내면, 나의 무의식을 표현한다는 느낌으로 색을 칠하고 그 밑 에는 그림을 보며 떠오르는 느낌, 단어 등을 적습니 다. 색칠이 다된 그림을 보고 우리의 심리, 상태에 대해서 선생님이 해석 및 분석을 해주셨습니다. 오 랜만에 색연필을 만지니 마치 어린아이로 돌아간 기분도 나고, 2시간의 수업시간이 유치원에 온 마냥 모두가 싱글벙글 동심의 웃음으로 가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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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의 손길

“회원님들의 손길, 감사합니다!” 인드라망 활동을 위해 기꺼이 마음을 내어 활동해 주신 자원활동가 여러분, 고맙습니다. 귀한 시간 을 내어 도량을 찾아 주시고, 나눔을 실천하시는 회원 분들 덕분에 인드라망이 더욱 빛납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코땀맴버분들이 오랜만에 신정동교육도량에 함께 모이셨습니다! 손수 만드신 물건들을 큰장터에 판매도 하고, 더불어 활동가의 점심을 챙겨주시기 위해서인데요^^ 과천, 의왕, 잠실, 남양주에서 까지 아침 일찍 서둘러 와주신 마음, 그 따뜻한 정성과 온기 주고받으며 인드라망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소식지 발송 & 점심공양 : 정계영선생님, 반야심선생님, 예일순선생님, 이순우선생님 점심공양 : 코땀 보시 목록 참외 - 김미경 심심학교다과 - 강영인, 윤정인, 이순우, 신정희, 강유진, 권순상, 이동열,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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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정성 소중히 쓰고 있습니다

2015년 6월 수지 결산서 수 관

이월금

전월이월금 회비

경상수익

금액

소계

10,449,256 10,449,256

사무실운영비

12,102,000

인건비

출 금액

소계

397,734 6,680,000

교육사업

-

자료구입비

25,000

귀농사업

-

후생복지비

1,145,806

회원사업

-

경상관리비 지급수수료

172,520

기타 후원금

- 12,102,000

회의비

6,120,000

출장비

138,928 343,860 8,903,848

사업지원금

-

기타관리비

기관수익지원금

-

교육사업비

65,000

3,639

조직사업비

1,703,700

회원사업비

1,205,290

비경상수익

기타 특별사업

6,123,639 기타

사업비

차입금 대여금반환

기타

월계

수입총계 15년 수입누계

18,225,639

28,674,895 131,309,396

홍보사업비

50,000

귀농사업비

-

연대사업비

416,240

특별사업비

3,800,000

기관기구지원비

- 7,240,230

차입금 반환

-

오납입 반환

-

외부대여금

-

월계

16,144,078

이월금

12,530,817

지출총계

28,674,895 122,154,734

15년 지출누계

-

● CMS로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 중 미납분에 대해서는 3개월 전까지 미납출금을 하고 있습니다. ● 주소가 바뀐 회원들께서는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수정하시거나, 바뀐 주소와 연락처를 알려주세요!! ● 자동이체 후원 : 인터넷뱅킹이나 은행에 가셔서 아래계좌로 자동이체 신청을 하신 후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해주세요. 전화주셔도 되구요~ ● 농협 100012-55-012462 / 국민은행 787201-04-027130 (예금주 : 인드라망생명공동체) ● 회원가입문의 메일 san@indramang.org 전화 02-576-1886/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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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생명평화를 위해 보시해주신 구슬들입니다 만의 구슬을 꿰자 5월 신입회원 류성임

회원목록 - 6월 회비 납부해 주신 분 강대규,강덕순,강동민,강보라,강상철,강손주,강수돌,강수정,강수형,강영인,강용준,강유진,강정숙,강종구,강지영,강화석,고명 석,고병헌,곽우석,광주전남지부,구은모,구장현,권기섭,권기철,권다솜,권도익,권명희,권선아,권성실,권순용,권오현,금산사,금 정길,기영/김선미,김경룡,김경숙(의왕),김경예,김경자,김경호,김경희(마포),김귀선,김귀옥,김기정,김낙희,김남희(파주),김대성 /길은실,김란영,김만수(19기),김명숙,김명철,김명화,김미경(의령),김미경(주안),김미향,김미혜,김민희(도곡),김백규,김범용,김 병주/정영아,김복희,김봉구,김상률,김상채,김상천,김서연,김석정,김선엽,김선주(부산),김선주(의정부),김성동,김성수(불귀24 기),김성수(전주),김성수/이종진,김성일,김성희(과천)/조용대,김소연(지행동),김수경,김순미,김승석,김시향/전상규,김양주,김 여진,김영국,김영근,김영란,김영옥(강서),김영옥(분당),김영희(고양),김용구,김용규,김용식,김용진,김유미(의왕),김윤미(마포), 김은경(수지),김인복,김일,김잔디,김장전,김재경,김정순(도봉),김정연,김종숙,김종식,김좌웅,김주리,김준권,김지은(서울),김지 혜,김진강,김진천,김진화,김천근,김춘우,김태경,김태균,김태임,김태환,김하연,김하영,김현숙/이성근,김형균,김형숙,김혜경(분 당),김혜란,김혜옥,김호영,김희준,김희태(예천),나명숙,나익수,남궁순희,남요원,남태희,노순미,노시춘,노옥임,노지숙/서승국, 동영준,류지호,마정숙,명훈재,모아라,문경혜,문병국/김계연,문영선,문진헌/김진옥,문희영,미타선원(하림스님),민경은,민성 원,박경선,박경호(대구),박경호(양주),,박경화,박경희(부산),박동철,박명구,박미경/고영록,박미경/안형주,박민주/최정훈,박병 기(군포),박상진,박상희(종로),박선경,박선정,박소현,박수정(괴산),박수환,박영규,박영선(대전),박영호,박용규,박용배,박용주, 박유란,박유미,박윤희,박은숙,박인선,박일남/이정자,,박재복,박정근,박정애,박정임,박종석,박종숙,박종학,박지선,박진숙(성 북),박진숙(오산),박진신,박진영/정은경,박진헌,박진현,박차식/정혜숙,박창근(파주),박철규,박해준/염경순,박현숙,박혜원,박 후임,배금란,배병국,배영화,배은미(거창),배은미(서초),배정환,백승권,백승준,백영호,백진자,백향숙,변충희,변택주,봉은사,불 광사,상정스님,서강석,서석원,서수보/김연수,서순화,서현석,서현정,선덕사,설동인,설동진,설헌동,설혜윤,성미선,성연동,성종 기,성진스님(윤용순),손정옥,손진책,송기봉,송미정,송병희,송선우,송은주,송지연/민태문,송지희,송혜주,송희정,신명옥,신명 희,신수미,신승순,신유정,신한보경,신현종,실상사 ,심숙희,심우영,안경희,안문재,안미숙,안선주,안수현,안정연,안정혜,안,직 수,안진구,안향미,안혜영,양난영,양동일,양미희,양승익,양승전,양시영/박은정,양지선,엄대용,엄혜원,여원익,여희동,연성오,예 일순,오명숙,오미정,오수영,오준서,오진탁,오창균,오현주,왕영미(왕영옥),왕영술/최명자,왕윤주,용묵스님,우경식,우리옷살림, 우성란,우정원,우혜숙,원소영/김태환,원종호,원현경,원현욱,월정사,위양자,유백식,유선화,유이상,유재림,유현경/조형원,유희 경,육경영,윤광숙,윤대중,윤덕영/김춘희,윤미경,윤미순,윤상복,윤숙영,윤정인,윤종상/신용한,윤중우,윤현자,윤효영,윤희중, 은동원,이가희,이강구,이건열/이재건,이걸재,이경미,이경숙,이경순(종로),이경실,이경희(수원),이관희,이광희/이금희,이귀선, 이규원/박세진,이금숙,이기원/이향숙,이기춘,이길은,이난수,이동언,이동열,이동춘(제천),이동호,이명귀,이명심,이명자,이명 화(수원),이모정,이미리,이미선,이미숙(울산),이미연,이미현,이미현(이명옥),이병성,이병욱,이병인,이봉규(남양주),이상경,이상 기(성북),이상동,이상민(대전),이상민(파주),이상승,이상원,이상정,이상화,이석민,이석재,이선화(과천),이성미/이병석,이성우, 이소영,이순우,이승용,이승재,이연창,이영란(통영),이영미,이영민,이영숙(거제),이영숙(서울),이영주(분당),이영한,이영희,이용 미,이용진/장인영,이욱(김은영),이원숙,이윤경,이윤순,이은,이은미,이은서,이은주(보은),이은주(사당),이은주(양천),이인희(마 산),이일구,이장림,이재근,이재영,이재희,이정남,이정애,이정자(포항),이정철,이정호,이종명,이준경,이지영(마포),이채화,이천 호,이평래,이학,이한재,이향민,이현미,이현숙(마포),이현애,이현이/윤동희,이현재,이형숙,이혜심,이혜정(용인),이화전,이환욱, 이효선,인드라망대학,인드라망생협,임경도,임삼례,임완숙,임재복,임찬성,작은학교,장경숙(경기도),장극수,장기용,장도원,장 미정,장상준,장진수,장철현,장희수,전대식,전영철전영호,전원배,전재현,전정희,전주현,전진오,전형근,정교용,정남균,정남수/ 성경모,정덕스님,정면,정명희,정명희(하동),정묵스님,정봉수,정석우,정설경,정세홍,정송미,정순교,정영남,정영일,정영재,정영 태(주안),정은주,정은희(노원),정제봉,정종규,정진희,정춘심,정판세,정하늘(강서),정현임,정혜선,정혜정,정호상,제용스님,제지 현,조경숙/이호균,조경순,조계향,조규영,조근형,조기봉/장미정,조남순,조문제,조문희,조미정,조서연,조선원,조순례,조영숙 (동작),조원옥,조윤미,조재원/구진아,조정연,조정희,조찬욱,조태임,조행임,조현삼,조호범,주경순,주리,주용수,주정옥,진미정, 진창희,차상엽/조승미,차상조,채수광,천기원,천선혜,천용규,최경애,최복순,최선자,최세현,최수정,최연희,최영규/박연옥,최요 신,최우영,최은아,최은정,최장희,최정예,최정은,최충기,최태영,최평식,최훈,편정자,하건찬/백해순,하대덕,하성준,하영란,한상 봉,한생명,한숙영,한영미,한은희,한주영/윤남진,한해정,함지호,해공스님,허갑열,허극,허금희,허남결,허미영,허용석,허태영,허 현정,현혜련,홍남주/한은수,홍민철,홍수찬(지각스님),홍승규,홍연실,홍영숙,홍영진,홍용호,홍진섭,홍태경,홍현경,홍현숙(마 포),황남채,황말희,황명은,황선희,황은영,황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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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부 회원 강경희,강동완,강미다,강영걸,강은정,강지수,고경,고국산,고난순,고영석,고정희,김경미,김경숙(광주),김경아,김경자(광주),김 명희,김상미,김선아,김성부,김송자(광주),김연희(순천),김영봉,김옥자/설이원,김용성(광주),김유미(광주),김은숙(광주),김재홍, 김정미(광주),김정분,김정아(광주),김정태(19기),김정희(광주),김종근,김종덕,김주헌,김창곤,김해숙,김향화,김화자,김활현,노병 암/박경여,노상훈,마금자,문동숙,문서희,문영숙,문한식,문혜원,박귀환,박미옥,박병기(광주),박숙/최기주,박영숙,박정출/김우 용,박춘순,박태양,박희선,박희택/송영자,방상영,봉문수,서정옥,서주희,서판규,송화숙,승묵스님,신경화,신숙,양선숙,양성미,양 영규,양옥자(행법스님),양은석,여은영,오민요,오선옥,오정임,원묵스님,유순종,윤근자,윤우향,윤종민,이경순(광주),이경은,이 동호(광주),이루니,이명규,이명진,이선화(광주),이소정,이숙희/진형섭,이옥인,이윤희,이재규,이중근,이중표,이해모,이현관,이 혜연,임선현,임수연,임유경,임현수,장동권,장춘호,장희숙,전동선,전성수,정성태,정영태(광주),정찬희,조배균,진석만,최선영, 최수아,최점화,한희정 한생명(남원함양) 회원 각묵스님,강봉주,강태형,권시은,김경림/홍종표,김미정(산내),김병호,김수미,김수정,김영균/윤선영,김영임,김용현,김은숙(남 원),김은영,김인중,김정오,김종옥,김진희,김태식,김태정,김향진,김현임,김현지,노지숙(남원),도법스님,동묵스님,류순영/김경 식,류정희,박미경(함양),박세정,박승년,박은영,박현옥,박형대,백민지,서광석,서동우,서만억,서석곤,석라비,손기문/신미영,신 윤상,신정근,신현미,양선배,양재경,여명화,오균용/김은정,오지영/김성오,용춘란/양운석,유현미,윤수민/이귀섭,윤용병,윤혜 숙,응묵스님,이경재/류귀자,이규동,이덕임,이득규/오혜원,이명희(수지행),이문겸,이민제/이훤민,이영경,이영준,이은희/송사 석,이인옥,이일형/김영선,이주신,이주희(함양),이진순,이철승,이해경(이향천),이현정,이혜정(산내),임동석,임송,임영란/채승 석,장동욱/오선미,장일안,장준모,전순우,전재성,정경화/조의제,정대환,정미순,정상길,정상순/윤정준,정회석/조성미,조경미/ 이주승,조경숙(남원),조미영/임현택,조선희,조숙경,조양호/김현숙,조인옥,조창숙/윤여정,주상용,주지환,지숙현/손성진,진상 훈/최윤선,차상영,천수만,최귀순,최석민,최수옥/박찬은,최은주,최종식,표외숙,하수용,하태운,한광용/장희정,한동훈,한미경/ 조종환,한승명,한형민,허은정,허현주,홍현숙(남원),황미경,황의동/김영숙

2015년 연회비 납부해 주신 분 곽만연,권명심,권순웅,김동욱,김병찬/강양화,김성희(원주),김소영,김정순(이천),김정현,김정희(남원),김태준/김현정,김한나/유성철, 박승순,박시응,배문희,변강훈,소메야사유리,안미순,양경자,오정은,우혜숙,윤정화,이경희,이남곡,이병석(용산),이상기(용인),이인석/ 차영미,이일우,이재관,이정민(의정부),정기효,정윤화,정진철,조봉순,조성철,채영님

6월 인드라망 교육도량 후원금 최평식, 장순자

6월 후원금 김영자, 행법스님,

‘100인의 마음을 모읍니다 ‘ 특별후원금 강대순,강수돌,김경자,김귀옥,김성희/조용대,김양주,김○○,김윤미,덕산스님,동명스님,류영미,무주스님,박병기,박용규,박정애,박정 출/김우용,박현숙,법안스님,보문사,서영길,선덕사,성전스님,송화숙,수원사,승묵스님,여은영,유홍열,윤수민/이귀섭,윤정인,응묵스님, 이동춘,이영숙,인광스님,일감스님,전재성,정경득,정념스님,정은진,조재원,지문옥,지홍스님,한마음선원 광주지원,한마음선원 대구 지원,한마음선원 서울지원,한마음선원 울산지원,한마음선원 진주지원,해량스님,행법스님,혜자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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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3-6 8/3-7 8/5-9 8/7 8/13 8/14-16 8/22-23 8/28

8 행사·교육일정 [인드라망대학] 인드라망 청년 캠프 [작은학교] 지리산 어린이학교 [실상사] 재가학림 2차 <윤회설> [귀정사] 산동지역 마을공동체를 가꾸기 워크숍 [교육도량] 심심학교 <마음챙김과 삶> 도법스님 강의 [귀정사] 숲 치유 프로그램 [한생명] 바람개비 인문학 가족캠프 하안거 해제일

인드라망 교육도량 소모임 일정(서울 양천구 신정동) 양천강서녹색평론모임:<녹색평론143호> 8월11일(화) 오후7시30분 신정동 교육도량 *각 소모임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인드라망생명공동체 홈페이지 [회원마당]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생명 소모임 일정(남원 산내면) 굿패모임 : 매주 월요일 늦은 7시30분 / 여성농업인센터 판소리모임 : 매주 월요일 늦은 7시 / 한생명 2층 중강당 어르신 한글교실 : 매주 월,화요일 늦은 6시 / 원천문화회관, 백일리 마을회관 어린이 서당 교실 : 매주 목요일 늦은 4시 / 여성농업인센터 목공교실 : 매주 일요일 늦은 4시 / 백일리목공장 *각 소모임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한생명 홈페이지나 전화 063-636-5388 로 문의하세요.

광주전남인드라망 소모임 일정(광주 동구 산수동) 시모임 나루터 :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오후7시 씨앗독서모임 : 매월 두 번째 일요일 오후2시 도법스님과 함께 걷는 빛고을 천일순례 : 매월 첫 번째 일요일 오후2시 **각 소모임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다음카페‘광주전남인드라망’이나 전화 062-264-4660 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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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옷

인드라망은 1999년부터 생활한복을 제작, 보급하고 있습니다. 우리 옷 강좌를 통해 우리 몸에 맞는 옷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상품을 확인하세요. ■ 주문 및 판매 물품 - 한 벌 옷: 아래위 한 벌로 저고리와 바지, 속저고리와 속바지의 아래 위 옷 - 조끼: 단체복으로 많이 이용 - 면 T-shirts: 단체복으로 많이 이용 - 속저고리: 겉저고리 속에 입는 옷, 겉옷으로도 이용 가능 - 소품: 천연염색 스카프와 면생리대, 가방, 앞치마, 다포, 황토속옷 등 - 봉축연희단복: 사월초파일 행사에 입는 옷 - 전통한복: 각종 행사에 입는 전통한복 ■ 수련복, 단체복을 만들어 드립니다 우리 옷 인드라망은 정직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바른 우리 옷을 제작 보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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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리 색 향이 있는 깊은 숲으로의 여행, 8월 만행산 숲 • 치유 • 명상으로 초대합니다 숲속 자연, 식물과 뭇생명들의 특별한 파장이 우리의 내적 치유와 생명력 그리고 자연에너지로의 통로를 열어줍니다. 그저 생각을 멈추고 눈에 들어오는 것, 들리는 소리, 느껴지는 바람, 온 몸을 감도는 그 곳의 향기와 일체가 되는 것으로 삶과 관계와 세상의 모든 것들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 프로그램 내용 - 차와 호흡 명상

- 오감걷기, 침묵으로 만물과 온전한 일체되기

- 물, 바람, 소리, 향기로 존재의 진실 깨우기

- 자연에너지와 교감, 호흡하기

- 깊은 밤 숲에서 우주와 삶의 근원 들여다보기 • 일정 : 8월 14일(금)~16일(일)(오후 2시 귀정사) • 장소 남원시 산동면 귀정사 및 만행산 숲 • 참가비 : 인드라망회원 및 사회단체 활동가 15만원/ 일반 20만원 은행계좌 농협 351-0769-8161-13 귀정사 인드라망숲살림원 • 문의 : 063-626-0106 귀정사/ 010-7322-4875 / http://cafe.daum.net/gwijeongsa

실상사 작은학교 중학교 과정 신/편입생을 모십니다 불교의연기적 세계관에 따라 생명의 존엄성을 자각하고 평화롭게공존하는 삶의 방식 을 가르치고 배우는 삶의 터전인 작은학교에서 신/편입생을 모십니다. • 2016년도 신입학 : 8월 10일까지 원서접수 • 1, 2학년 편입학 : 수시접수 • 문의: 063-636-3369 (www. jakeu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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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어울림, 그리고 평화' 2015년 지리산 어린이 여름학교가 열립니다. • 기 간 : 2015. 8. 3(월) ~ 8. 7(금) 4박 5일 • 장 소 : 실상사 작은학교, 지리산 실상사와 산내 마을 • 참가신청

- 신청일 : 2015년 5월 27일부터 접수, 선착순 모집 - 모집대상 : 만 11살~13살 (초등 4, 5, 6학년) 어린이 약 40명

*모둠교사 중 특수교육을 전공한 대학생이 있으며,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도 함께 할수 있습니다. • 활동내용 : 발우공양, 물놀이, 지리산 둘레길 걷기 또는 뱀사골 탐방, 자연체험 활동(흙밟고 만지고 수확하기 등), 모둠활동, 전래놀이, 어울마당, 등 • 참가비 : 25만원 - 남매, 자매, 형제가 동시에 신청하는 경우, 농업을 생업으로 하는 가정, 인드라망 회원의 경 우는 참가비의 10%를 할인해드립니다. (중복할인은 안됩니다.) - 교사가 추천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는 담당자와 상담 후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상담요청은 참가신청서에 하시면 됩니다. • 접수 및 신청문의 : 실상사작은학교(063-636-3369), 담당자; 송동현 (011-9519-9915), 최수옥(010-3291-4274)

심심尋心학교 - 마음챙김과 삶 • 강의 일정 : 총 3강(8/13~8/27) 매주 목요일 • 강의 내용 8월 13일 (목) 1강. 대승불교의 인간상 - 보상 8월 20일 (목) 2강. 화쟁으로 만드는 사회 8월 27일 (목) 3강. 생명평화와 마을공동체 • 강사님 : 도법스님(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본래부처론’을 설파하시며 부처되자 가 아니라,‘지금 당장 부처로 살자’고 호소하시며, 화쟁 정신을 바탕으로 갈등과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우리사회의 문제를 풀어 보고자 애쓰고 계신다 - 저서『망설일 것 없네 당장 부처로 살게나』 『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등 • 문 의 : 02-576-1886 (인드라망 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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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편지 쓰기에 동참해 주세요 2014년, 새 생명이 피어나는 4월, 그 봄날 온 국민이 아파하고 슬퍼했던 세월호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에서는 세월호 이후의 우리 사회가 더욱 안전하고 평화롭게 변화하기를 바라며 ‘세월호 편지 이어쓰기’ 를 하고 있습니다. 천일동안 세월호에 대한 마음이 내가 아는 누군가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편지를 써주세요. 편지를 받은 사람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그 마음을 담아 보내주세요 그렇게 천일동안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한 번은 편지를 받아 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 동참 방법 * 가족, 친구, 동료, 지인 중 두 사람에게 세월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씁니다. * 편지를 받은 분도 두 사람에게 편지를 이어 쓸 수 있도록 해주세요. * 편지를 쓰신 후에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실 수 있도록 인드라망 홈페이지에 간략한 댓글을 남겨주세요.

※ 세월호 참사가 남긴 교훈을 잊지 않고 우리 삶의 변화로, 이 사회의 변화로 이어가는 이 길에 함께 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청합니다.

이 세상에 함께 있음이 고마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 • • • • • • • • • •

교육도량 근본도량 실상사 (사)한생명 실상사작은학교 만행산귀농학교 수련원 귀정사 인드라망대학 인드라망생협 우리옷인드라망 광주도량 선덕사 광주전남인드라망

Tel 02-576-1886 Tel 063-636-3031 Tel 063-636-5388 Tel 063-636-3369 Tel 063-636-4325 Tel 063-626-0106 Tel 070-4155-5688 Tel 02-576-1882 Tel 02-576-1895 Tel 062-263-4660 Tel 062-264-4660

Fax 02-576-1890 Fax 063-696-3772 Fax 063-636-5390 Fax 063-636-3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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