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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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살림의 연대 2013년6월

귀농탐방기 | 전북 장수면 홍승규 님 특집 | <문턱없는 세상>으로 새출발하는 문턱없는 밥집


사진으로 이야기하기 삶의 결을 바닥부터 바꾸는 운동

인드라망이란?“만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는 연기적 세계관을 상징하는 말로 그물코마다 유리구슬이 달린 그물의 모습입니다.

괴로움, 시련, 고통, 장애, 번뇌가 해탈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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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이야기하기 | 양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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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인드라망 소방관의기도| 하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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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탐방기 |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전북장수군홍승규님| 허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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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소박한 삶 태양으로플러그 IN! | 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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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 사회적협동조합<문턱없는세상>으로새출발하는 문턱없는밥집| 오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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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광주전남인드라망생명공동체출범에부쳐| 승묵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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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는 다섯번째 맞는 봄... 그 소소한 일상 |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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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인터뷰 인드라망이웃사촌, 이순우구슬님을소개합니다| 원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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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불교대학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법 | 이평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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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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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의 손길,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정성 소중히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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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행사·교육일정 *인드라망소식지는푸른숲을살리는재생용지로만들고있습니다.

사진_ 양시영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며, 사진을 찍고 있다. 불현듯, 사진전시회를 열기도 하는 그의 닉네임은“짱짱한 아름다움을 위하여” 이다. 블로그: http://yangssi2000.blog.me

통권 제92호 발행일 2013년 6월 1일 발행인 도법 발행처 인드라망생명공동체 www.indramang.org 편집팀 조선원 허갑열 천기원 오창균 김미혜 조유성 조순미 디자인 아이콤 994-7538 서울 양천구 신정동 144-35 전화 02-576-1886/1866 전송 02-576-1890


삶과 인드라망

소방관의 기도

저마다 똑똑한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잘 지키고 노력에 비해서 더 많 은 것을 얻는 것을 효율적이라 하고,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 칭송을 받는 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청소년의 우상이 되어간다.‘어떻게 하면 투자에 비해 이익을 많이 낼까?’ 라는 것을 찾고, 그 길을 찾아서 온몸과 마음을 던져서 뛰어든다. 이것이‘사회’ 라고 믿는다. 이것이 똑똑하고 성공한

제가 부름을 받을 때는 신이시여

사람들의 삶이라고 가르친다. 그런데 이런 삶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아무리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것은 아니다. 다만 부러울 뿐이다. 대단하다고 칭찬을 할 수는 있어도 내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

가슴이 울먹이게 하진 못한다. 그러나 누군가를 위해서 아무 이유도 없 이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사람이 있다. 이 현장을 직접 목격하지 않더라

너무 늦기 전에

도 그 준비된 마음만 엿보아도 가슴이 뭉클하다.

어린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똑똑한 사람은 감동을 주지 못한다. 내가 행동을 하는데 꼭 이유와 손익

공포에 떨고 있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계산이 필요할까? 그냥 가슴이 하고 싶은 데로 하면 안 될까? 요즘은 그 냥 가슴이 하고 싶은 데로 하고 사는 삶을 살고 싶어진다. 누군가 너! 바

당신의 귀를 주시어

보 아니니? 이런 소리를 하더라도 그냥 가슴이 움직이는 데로 하고 싶다.

가냘픈 구조의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

사실 세상은 바보들이 감동을 준다. 자식 앞에서 엄마는 마냥 바보이다.

그들의 고통까지도

중생 앞에서 보살은 마냥 바보이다. 바보들의 행진이 우리들의 삶에 생

나의 품안에 안을 수 있게 하소서.

명을 주고 희망을 준다.

그리고 신의 뜻에 따라 저의 목숨을 잃게 되면

불교 공부는 머리로 하지 말라고 누누이 경전에서 가르치고 있다. 그래

신의 은총으로 저의 아내와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

서 호흡에 마음을 두라고 가르치지 않았던가? 가슴으로 말하고 가슴으로 듣는다면 우린 모두가 관세음보살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해마다 주민을 위해 애쓰는 공공기관에 작은 선물을 가지고 간다. 얼마 전 소방서에 갔

소방관의 기도처럼 누군가의 어려움을 만날 때 내게도 이런 용기와 행동

더니 이 글귀가 액자에 걸려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급한 김에 사진에 찍어오게 되었

을 실천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세상에 바보들을 만나고 싶고 그들에

다. 아! 가슴이 뭉클했다. 이 기도하는 마음이 내가 그리워하고 만나고 싶어 하는 마음이

게 감사하며 살고 싶다.

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내 마음에 전해지는 감동이 아마도 지금 당신에게도 전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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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 하림스님 부산미타선원 주지, 인드라망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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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탐방기

전북 장수군 홍승규 님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작년 심은 보리가 겨우내 옹골차게 익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옥상텃밭이라 작은 화 분에 소담스런 모습이지만 텃밭에서 발견한 또 하나의 신비입니다. 작년에는 여럿이 서 텃밭을 일구다 올해 홀로 이런 신비를 마주하니 그 마음이 더 오롯합니다. 오늘도 작은 세상에서 벌어지는 이런 광경이 심심한 삶에 잔잔한 물결을 만듭니다. 그 물결 의 리듬을 타고 항해하는 신선한 하루! 이것이 작은 것이 아름다운 이유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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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탐방기

현장에서 답을 찾다

“제가 귀농을 결심한 계기는 삶에 여유를 갖고 싶다는 것이었어요. 스무 살 때 서울에 올라와 대학을 마치고 무역상사와 컴퓨터전문회사를 다니고 사업도 하면서 치열하게

햇볕이 따스하게 내리쬐고 봄바람은 대지를 누비고 있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에 달

살았던 것 같아요. 이곳에 내려오기 바로 전에도 치킨가게를 운영하며 바쁘게 살았는

려간 곳은 장수군입니다. 장계면 금곡리의 홍승규님은 분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데,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노후에는 여유가 있는 삶을 살고 싶

을 마주하며 사과농장에 나와 계셨습니다. 안경너머의 형형한 눈빛으로 내미시는 손을

었던 거죠. 또 하나는 농사가 노후에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 생각했

부여잡고 인사를 나눈 후 경치 좋은 자리에 엉덩이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어요. 고민 끝에 사과를 선택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보편적인 작물이고 안정적인 소득 을 줄 수 있을 거라 판단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사과로 유명한 장수를 택했던 거예요. 사

“2009년 인드라망 현장귀농학교를 알게 되어 사무처로

전에 통계청의 자료를 분석해 보니 이상기후로 작물의 경

연락을 드렸어요. 원래 실상사귀농학교나 불교귀농학교

작지역이 모호해지는 상황에서도 이남지역에서 장수는

를 수료한 후에 현장귀농학교를 시작할 수 있었는데 전 곧

사과를 키우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되었어요.”

바로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고 싶어 고집을 피웠죠. 생태적 가치나 귀농의 정신에 대해서는 이미 나름 정립이 되었다

“장수에 내려온 2009년, 5월 박용주 선생님과 상의하여

고 생각해서 필요한 건 현장경험이라 판단했죠. 그 해 1월

4200평 밭을 샀어요. 그 해 농장의 밑그림을 그리고 개간

에 이곳 장수에서 박용주 선생님께‘사과’ 를 배우기 시작

을 해서 흙을 뒤집고 거름을 주고, 2010년에는 토질을 높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현장귀농학교가 운영이 되지 않는

이기 위해 한해 묵히고, 2011년 비로소 묘목을 심었어요.

상황이라고 하니 아쉽네요. 다른 귀농학교에서 볼 수 없는

올해까지 녹비작물인 수단그라스를 키워 거름을 주고, 사

1년여의 생생한 현장교육은 귀농을 꿈꾸는 분들에게 매우

과 생장에 제일 좋은 PH(산성도) 6~6.3을 유지하고, 농업

값진 기회인데요. 물론 1년여를 1대1로 교육을 하기에 현

기술센터에 자문을 받아 질소함유량도 적정치를 유지해

장 선생님과 배우는 분들 모두에게 부담이 되고 운영하는 분들의 교육 관리도 어려움이

서 올해 9월에는 조생종인 홍로, 10월에는 만생종 후지를 수확할 예정이에요. 대과는 장

많죠. 그러나 현장교사의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 준비와 운영진의 철저한 교육관리가

수사과조합을 통해 가락시장에 판매할 예정이고 중과이하는 지인들을 통해 직거래로

준비되어 다시 시작한다면 예비 귀농인들에게 큰 호응이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판매하려 합니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즐겁지 아니한가!

올해 환갑이신 홍승규님은 좀 더 젊은 나이라면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었을 거라시며 유기농 사과를 키우기 위해서는 3년 이상 토양을 묵혀야 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어 안

눈앞에 펼쳐진 사과나무들은 흡사 군대가 사열하듯 한 치 흐트러짐이 없네요. 농사짓

타까워하십니다. 농사는 토양이 60%이고 햇빛과 비가 30%, 사람의 10%의 노력으로 짓

는 분의 빈틈없는 성격이 내비쳐집니다. 충주가 고향이라는 홍승규님이 이 곳 장수에서

는 것이라는 말씀과 몇 해동안 자신이 배운 농사에 대해 조목조목 짚어가면서 설명해

‘사과’ 를 택한 이유는 무언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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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는 말씀에서 마치 연구과제에 흠뻑 빠져 있는 연구원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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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탐방기

“귀농해서 현지 분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제가 직장생 활을 하면서도 대인관계에서 명심하고 지키려고 하는 논어의 구절이 있어요.‘君子和 而不同(군자화이부동) 小人同而不和(소인동이불화)’ 이라는 구절인데 군자는 누구와도 잘 어우러지지만 흔들림이 없고 소인은 쉽게 흔들리지만 누구와 어우러지지도 못한다 는 뜻입니다. 소신껏 현지 분들과 교류하면서 마음을 나누면 되지 억지로 친해지려고 노심초사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제 경험에 비춰본다면, 너무 튀지 않게 행동을 조심 하고 인간관계의 기본에 충실하다면 큰 무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가슴속의 단단한 꿈, 퍼져라~ 퍼져라~

귀농 5년 만인 지난 주말에 홍승규님의 사모님이 서울생활을 접고 내려 오셨습니다.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올 첫 수확을 앞둔 농장일과 집짓기를 함께 시작할 계획이시라네요. 무얼 하든 철두철 미하게 준비한 끝에 현실로 옮기시는 모습을 보자니 얼마 전 TV에서 보았던 실패한 귀

홍승규님이 몸담고 있는 장수군 귀농귀촌협의회에서는 귀농학교를 시작하셨답니다. 장수군에서 지원받아 6개월 정도 귀농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귀농인의 집’ 도 마련 하여 보다 현장중심의 귀농교육과 체험을 바탕으로 운영 중이시라는데, 후배 귀농인에 게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여쭈어 봅니다.

농 사례가 떠오릅니다. 세상일이란 무엇을 하든 그 마음, 그 자세가 현실을 만드는 것이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농장일과 집짓기가 마무리되어 귀농생활이 안정되면, 귀농에 뜻이 있지만 방법을 찾 지 못하는 가족을 위해 농장 한 곁에 생활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하십니다. 그들이 꿈을 구체적으로 현실로 만드는 과정을 돕고 싶다고 하시네요. 1년 과정의 이 프로그램으로

“먼저, 귀농에 앞서 제일 중요한 건 귀농생활에 대한 가족 간의 합의라고 생각해요. 저는 아이들이 장성해서 각기 돈벌이를 하고 있어 자식 뒷바라지에 자유로웠고 아내와

장소와 기회를 만들어 그 동안의 경험을 나누고 싶다 하십니다. 얘기를 듣는 중 표정, 말 투, 행동에서 문득 체 게바라의 말이 떠오릅니다.

도 의견을 모은 상태였어요. 하지만 자녀 교육비와 일정 규모로 생계비용이 필요한 경 제적 상황이신 분들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족 간에 귀농의 목적과 생 활방식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야 하고, 미리 귀농생활에 대한 사전 탐방과 실질적 이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해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현지에서 생활을 영위할 경제적 방안을 구체적 으로 계획해야 해요. 귀농이란 삶의 공간을 송두리째 바꾸는 일이기에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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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_ 허갑열 소식지 편집위원 도시문명 속에서 살고 있지만 좀 더 독립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자신의 충만한 삶과 더불어 세상 모든 존재가 행복하길 바라며 하루하루 자족하는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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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소박한 삶

그림_ 이영희 불교귀농학교 18기 동문으로, 바느질로 손수 만드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으며, 2009년“미래 찾기 _ 農 _ 별의 노래” 라는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블로그: http://nearzoo.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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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

사회적협동조합 <문턱 없는 세상>으로 새출발하는 문턱 없는 밥집

사회

적 목적을 우선 적으로 실천하

면서도 영리 활동을 통해 이익 을 남기고, 또 다시 사회적 목 적의 실현을 위해 영업이익을 사회공헌에 내놓는 기업을 사 회적기업이라고 한다. 최근에 는 사회적협동조합이 부각되 면서 이 둘을 사회적경제 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사회적경제 의 핵심은‘사람이 중심’ 이되 는 경제활동이라고 할 수 있 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경제활 동이 늘어나는 것은 우리사회 가 돈 보다는 사람 중심의 가 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한편으로, 갈수록 각박한 세상 으로 가고 있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인정이 메마르고 양 극화가 커질수록‘밥’ 이 갖는 힘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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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

공생의 원리를 실천하는 문턱 없는 밥집

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의 시작

길을 찾아야 하는 밥집은 여러 차례 대책 위의 논의 끝에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

‘솔직히 하루는 희망으로, 하루는 절망 이 반복되는 두 달간의 일상이다’

<문턱 없는 밥집>이 문을 닫는다는 소

하기로 결의를 하고 지난 3월8일 <사회적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저소득층 사

식이 작년 말에 들려왔다. 우리사회에 하

협동조합 문턱없는 세상>의 창립총회를

희망과 절망이 반복된다는 일상에서,

람들이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독일의 <경

나쯤은 있어야 할 밥집에 위기가 온 것이

가졌다. 기획재정부에 설립인가 신청을

현재 밥집의 어려움과 중책을 맡은 그의

계 없는 식당> 이야기를 들은 변산 공동체

다. 재단의 목적사업으로 넣는 과정에서

냈고 현재 심사 중이다.

고뇌가 무거운 바윗돌을 버티고 서 있는

의 농부 철학자 윤구병님은 <문턱 없는 밥

실무자의 행정적인 실수가 뒤늦게 보건복

집>을 2007년 5월에 설립하였다.

지부 감사에서 지적되었고, 1억 6천만 원

지난 5월11일에는 <문턱 없는 세상>의

여 발생하는 적자를 저녁에 보완하는 방

그 후로 지금까지 형편이 되는대로 밥

이라는 추징금은 재단에게 큰 부담이 되

사업단으로 재개점을 한 <문턱 없는 밥집

식으로는 자립가능성이 30% 정도로 낮다.

값을 내고(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점심을

었다. 이때부터 밥집에 대한 지원이 끊기

>을 축하하는 창립 잔치가 열렸다. 마포구

엄이사장은 앞으로 몇 달간 사업방향에

먹는 식당으로 널리 알려졌다. 더구나 식

고 작년 9월에 재단 이사회는 수익이 나지

청장, 시·구의원을 비롯해 지역시민단체

대한 논의를 거쳐서 현재의 적자구조를

재료는 모두 친환경 유기농 식자재만을

않는 밥집에 대한 폐점을 결정하게 된다.

의 인사들과 윤구병 창립자와 조합원들이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밥

밥집의 새 출발과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

집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천하면서 지속가

를 가졌다.

능한 운영방안을 찾는 것이 고민이라고

이용한 건강한 먹을거리이다. 땅을 살리 는 생명농업을 하는 소농들의 자립기반이

밥집을 살리는 불씨는 사회적협동조합

것처럼 느껴졌다. 점심을 나눔으로 인하

되고자 하는 뜻도 담았다. 그것은 서로 같 이 살자는‘공생의 원리’ 를 실천하는 밥 집이라는 의미다.

한다. 지역사회의 시민과 단체들을 중심으로

밥집의 단골손님을 이사장으로 선출하다

밥집 살리기 서명운동과 비상대책위 활동

토요일에는 평일보다 손님이 적은 날이

이 가속화 되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

<사회적협동조합 문턱없는 세상>의 초

라고 하는데, 점심때가 되자 혼자 또는 두

밥집이 있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건

는 노력들이 인정받아 작년 12월 서울시

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엄민영(50)씨는 인

세 명의 손님들이 조용히 밥을 담아 자리

물은 민족의학연구원 재단의 소유로, 밥

마을공동체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자금 1

근에서 출판사를 운영하는 밥집의 단골손

를 잡고 식사를 한다. 아이 두 명을 데리고

집을 재단의 목적사업으로 정관에 포함시

억 원을 3년간 무이자로 지원받아 밥집의

님이었다. 폐점 소식을 듣고 비상대책위

온 가족도 보이고 처음 온 손님인 듯 물어

키면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정받아 2011년

공간에 대한 임대보증금을 마련하여 재단

에 참여하게 되었다가 이사장으로 선출되

가면서 밥을 담기도 한다. 가끔씩 울리는

까지 사회적일자리를 지원받았다. 밥집이

과의 협상을 통해 밥집을 지속가능하게

었다. 지난 5월18일 밥집을 찾았을 때, 손

전화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려는 듯 길을

추구하는 사회적 목적을 실천하면서 인천

하는 불씨는 살렸다.

님 맞을 준비를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

묻는 이에게 전철과 자가용 이용에 대해

는 그에게 밥집의 경영과 자립에 대한 방

알려주기도 한다.

에 2호점을 내기도 했지만, 경영악화로 2 호점은 폐업을 했다. 하지만 여전히 1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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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으로부터 독립하여 스스로 자립을

안 등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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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같이 사는 삶, 가치 있는 삶

현재 밥집의 현실에서 돌파구를 찾지

일본의 대기업 소니(sony) 구내식당에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한 상황에서 언제까

입점한 사회적기업의 식당에는 저칼로리

지 참여자들에게 자기희생만을 요구하는

의 신선한 채식 식단만을 내놓고 가격도

것은 폭력이라는 엄이사장의 속내에서 복

다른 식당에 비해 비싸지만 늘 많은 사람

잡한 심경이 읽혀졌다. 현재로서는 적극

들이 줄을 선다고 한다. 이유는 내가 먹고

적으로 출자를 할 수 있는 조합원을 모으

지불한 밥값의 일부가 아프리카의 굶주리

는 것이 방법이지만 궁극적으로 사회적

는 사람들에게 한 끼 밥을 제공하는데 쓰

목적의 가치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밥집을

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넘어서는 사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다. 채식 식단만을 고집하는 것도 경제

올해에 점차적으로 적자구조를 개선하는

선진국들의 과도한 육류소비로 인해 가난

방안들이 만들어지고 가능성이 보인다면

한 나라 사람들의 식량난이 더 가중되고

<문턱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겠지만, 현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 같다.

재 상황에서는 다른 사업을 시작할 여력 이 없다고 했다. 하루의 일상이 희망과 절

<문턱 없는 밥집>이 추구하는 사회적

망이 교차된다는 지점이 여기인 것 같았

목적의 가치도 '나눔과 비움의 밥상공동

고, 그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되는 안타까

체'이다. 내가 낸 밥값이 형편이 어려운 누

운 상황이다.

군가와 밥상을 나눈다고 생각하면 행복하 지 아니한가?.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

‘적자를 면하기 위해서는 월매출 2천만

실질적인 도움 필요한 상황에 놓인 밥집

원, 일 1백만 원 매출은 올라야 하는데 평 손님들이 물러가는 시간 때가 되어서

균 70만 원도 어려운 상황 이다보니 적자

위기의 밥집을 살려내느라 많은 동력을

발우공양 형식의 빈 그릇을 실천하는 밥

가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정상

쏟아 부은 비상대책위를 거치면서 운영

집의 방침에 따라 신선한 채소와 나물이

적인 고용을 못하고 참여자들은 12시간이

이사진 모두가 많이 지쳐있는 것 같다. 새

들어간 비빔밥을 먹은 뒤, 누룽지 숭늉과

나 되는 노동을 자기희생으로 감당하고

롭게 출발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문턱 없

절임무로 그릇을 깨끗이 비우고 나서 엄

있지,만 계속적으로 그렇게 간다는 것은

는 세상>에 대한 격려와 실질적인 도움이

이사장의 이야기를 다시 경청하였다.

한계가 있다.’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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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없는 밥집: 서울 마포구 서교동 481-2 태복빌 딩 101호.(2호선 합정역 2번 출구 도보 6분 거리) CMS후원과 조합원 가입문의는 (02)324-4190 email:moontuksarang@daum.net묵묵히 하고 있다

글·사진_ 오창균 소식지 편집위원 흙에서 사람냄새를 느낄 때 가장 행복한 도시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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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광주전남인드라망생명공동체 출범에 부쳐

광주전남인드라망과 인드라망생명공동체 광주

본회 상임대표 이중표 교수님(전남대 철학과)

도량 선덕사가 자리한 밤실골은 광주의 구도심으

과 공동대표 강동완 교수님(조선대 부총장), 수진

로 매우 낙후된 지역입니다. 사람들은 점점 떠나

스님(담양 용화사 주지), 원묵스님(광주 선덕사

가고 새로운 사람들은 찾아들지 않습니다.

주지), 그리고 여러 이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 울러 광주전남인드라망을 밀고 끌어갈 운영위원 님들과 선덕사의 신도님들, 인연 있는

밤부터 내린 단비에 산하대지가 촉촉이 물

모든 분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 인사드

기를 머금었습니다. 어제는 망월동 구묘역을

립니다. 광주전남인드라망 회원님들 정

찾아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스

말 고맙습니다.

님)가 2008년부터 해마다 5.18주간 동안‘꽃 진 자리 피어나는 희망’ 의 주제로 이어오고 있

광주전남인드라망의 출범은 인드라

는‘제6회 망월동묘역 해원음악회’ 에 다녀왔습

망 운동이 지난 15년간 서울과 지리산

니다. 33년이라는 짧지 않는 시간이 흘렀건만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것에서 전국으로

아직 상처는 아물지 않았고, 5월의 광주는 해

확산되는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마다 묵은 병 도지듯 5.18을 앓고 살아갑니다.

또한 생명살림의 연대를 통해 우리

이틀 전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

네 삶의 결을 바닥까지 바꾸는 운동으

아 이곳 광주 선덕사에서도 봉축법요식이 있었

로 생활화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공생

습니다.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을 출가

과 상생의 살림살이로 생명의 길, 희망

수행자가 기뻐하는 건 당연한 일이고, 세상 사

의 길, 만인의 길을 향하는 힘찬 첫걸음

람들 또한 고(괴로움)로부터 벗어나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의 길을 드디어 찾게 되었으니 참으

을 내딛습니다. 지난해 9월 처음 논의를 시작한 후 이렇게 결

이곳 밤실골에서 선덕사와 광주전남 인드라망

실을 맺게 되기까진 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이 있

은 생명 평화의 마을공동체를 일구어 가려고 합

생명위기 평화위기 시대에 남도에서 띄우는

더불어 이곳 광주에서 올 해 부처님 오신 날이

었지요. 이렇게 광주전남에서 인드라망 운동이

니다. 마을사랑방 산수재와 대안도서관, 마을 문

한 몸 한 생명의 봄소식이 한반도 전체에 가득하

더욱 의미있는 건 광주전남인드라망생명공동체

출범하는 일은 한 몸 한 생명이라는 새로운 삶의

화 활동을 이루며, 인드라망 생협과 귀농학교, 도

기를 염원하며

(이하 광주전남인드라망)가 출범을 했기 때문입

방식과 태도로 세상을 살아가고자 하는 첫 걸음

시농부학교 등을 통해 대안의 삶을 모색하고 공

니다.

이기도 합니다.

동체적 삶을 실현할 것입니다.

로 소중하고 뜻 깊은 날이려니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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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_ 승묵스님 광주전남인드라망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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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는

다섯번째 맞는 봄... 그 소소한 일상 강원도 횡성에서 5번째 봄을 보내고 있

여러 입학식, 개강식에, 봄 소풍도 가고,

터 앞에 앉으면 농사철 준비를 위한 행정

었다. 나도 모르게 덥석 안아버렸다. 아뿔

다. 첫해는 인드라망 현장귀농학교 4기 학

마을별 체육대회에 분주해지고, 지역별로

업무로 바쁘다. 갑천면사무소 산업경제계

싸, 사람 손을 타면 어미가 버릴지도 모르

생으로 다음, 다다음해는 방과 후 교육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소식에 귀가 솔깃해

는 1년 중 지금이 가장 바쁘다. 농정분야

는데…. 뒤늦은 후회를 하면서도 품에 안

동 배움터 교사로 현재는 갑천면사무소

지기도 한다. 움츠려 있던 온 땅의 생명들

지원사업들은 봄이 지나기 전에 다 신청

은 고양이를 쉽사리 내려놓지 못했다. 그

공공근로로 일하면서 2번의 봄을 보낸다.

이 몸을 풀고 아우성친다. 그 중에서도 새

받기 때문이다. 특히, 쌀농사 9,000㎡이상,

새끼 고양이를 바라보고 있자니 몸에 생

하고 있는 일에 따라서 체감하는 봄의 느

들이 가장 재잘거린다. 사람들의 활동이

밭농사 1,000㎡이상 짓는 농업인에게 보

기가 돌았다. 보드라운 고양이털의 촉감

낌은 조금씩 다르다. 특히 5월을 맞이하면

잦아지니 동네 개들도 인기척만 들리면

조금을 지원해주는 밭·쌀직불제(쌀소득

과 동그란 눈망울, 이장희 시인의‘봄은

푸르른 봄의 생기를 온몸으로 만끽한다. 4

짖어댄다. 겨울동안 중단된 공사가 곳곳

등보전직접지불금, 밭농업직접지불보조

고양이로다’ 의 표현대로다. 올해의 봄은

월까지도 서리나 눈이 오기도 해서 내복

에서 재개되고 포클레인, 농기계 소리가

금) 신청이 많이 들어온다. 이때가 되면 동

이 새끼 고양이들과 함께 기억되겠다.

을 벗지 못하고 지내었다. 서울에서 살 때

지나는 자동차 소리에 뒤섞여 계속 들려

네 주민, 어르신들을 한번 이상씩 만나게

퇴근길에 사람들과‘봄이 왔나 했는데,

는 아무리 추워도 답답하게 무슨 내복이

온다. 무엇보다 따스한 봄바람을 온몸으

되는 듯하다. 이렇게 행정업무로 하루하

여름인거 같아, 봄이 너무 짧아.’ 라며 자

냐며 쳐다보지도 않았지만 여기서는 일

로 받으며 걸을 때, 그 봄바람에 부딪치는

루가 지나는 와중, 어느날‘고양이 키우실

주 이야기 하곤 한다. 점점 더 짧게 사라지

년의 반이 겨울이라고 느껴질 만큼 긴 추

나뭇잎사귀들의 소리를 들을 때, 눈처럼

래요?’주민생활계 직원 한명이 말을 건넨

는 봄이기에, 그저 4계절의 순환에 따라

위에 내복은 필수, 한번 입기 시작하니 벗

흩날리는 꽃가루를 맞을 때,‘아~ 좋다~

다. 면사무소 창고에 들고양이가 새끼 4마

지나는 소소한 일상의 풍경과 감상이 어

기 어려운 중독(?)이 되었다. 그렇게 긴 겨

봄이다~!’탄성이 절로 나온다. 이 시기만

리를 낳아놓았다는 것이다. 바로 가보니

느 날 사라져버리는 건 아닐까. 전혀 특별

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어김없이 피어나

되면 냉이 캐야지, 쑥 캐야지, 두릅 따러가

태어난 지 2주정도 되는 젖먹이 새끼고양

하지 않은 것들이 어느 날 부터는 기억해

오는 연 녹색의 푸른빛이 대지를 뒤덮으

야지, 돈나물, 취나물, 민들레…. 다 먹거

이가 박스 안에 누워있었다. 도도하고 날

내어야만 하는 잊혀져가는 것들이 되어가

면 사람들의 표정은 달라지기 시작한다.

리로 보인다. 건물 밖으로만 나오면 나는

카롭고 매혹적이기도 한 고양이의 이미지

는 건 아닐까.

그리고 본능적으로 몸도 깨어난다.

자연의 일부임을 온몸으로 깨닫게 된다.

는 없고 무방비상태에 보호본능을 자극하

글_ 김지은

는 연약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움츠려 있

불교귀농학교 23기 졸업 후, 현장귀농학교를 통해 횡성 으로 귀농한 열혈청춘

밭을 갈고, 비료를 뿌리고, 씨 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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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후 건물 안에 들어가 컴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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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인터뷰

독서모임에 참여하고 계신데 내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인드라망 이웃사촌, 이순우 구슬님을 소개합니다

최근에 읽은 도법스님의‘지금 당장’ 도 너무 좋았고‘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이란 책도 참 좋았어요. 70대 이상 노인 1000여명과 인터뷰 하면서 인생의 지혜와 함께 그들의 조언들 을 정리해 놓은 책인데, 인상 깊었던 것은 그들을 이시대의 현자라고 표현한 부분이었어요. 그들이 세월의 모진 풍파를 견뎌낸 지혜, 땀냄새가 물씬 풍겨나는 지혜의 원천이라고 표현해요.

따님들과 친구처럼 지내시는데 비결이 있나요? 비결이 뭐 있나요...(수줍어하심) 아이들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했어요. 공연, 전시회, 영화, 여행 등 함께 하면서 저절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어렸 을 때 잠들기 전에 옛날이야기나 동화책을 많이 읽어줬어요. 그것이 비결이 될까요? 호호~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인드라망 이웃사촌이고 여행, tv보기, 수다 떨기를 좋아하는 40대 아줌마입니다. 결혼하고 20년 정

천주교 신자이신데 불교대학을 다니시게 된 동기가 있으시나요?

도를 구미에 내려가서 살고 1년 반 전에 이곳으로 이사를 왔는데, 요즘은 서울구경하는 재미에 빠져

친정엄마와 할머니 모두 불자이셔서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불교(절)를 접하게 되었어요. 시댁이

있어요 ^^

가톨릭이여서 자연스럽게 가톨릭 신자가 되었지만, 절에서 풍기는 한적함과 풍경소리, 명상 등 불 교문화나 교리 등이 잘 맞더라고요.

인드라망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오래전부터 탁발순례로 인해 도법스님을 알게 되고 인드라망생명공동체가 있는 것을 알고는 있었어

10년 후의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요. 이곳에 이사 와서 동네에서 할 것이 없을까 찾아보는 중, 우연히 교육도량에 오게 되었고 독서

서울 근교에 단독주택을 지어 조그마한 텃밭을 가꾸며 살고 싶어요.

모임과 영화모임에 참여하게 되고, 작년에는 야단법석에도 함께 하면서 지금의 불교대학까지 오게 되었네요.

인드라망에 오면 재래시장 같다고 하셨는데 왜 그렇게 느끼셨는지요?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활동가들이나 다른 회원 분들과 가까워지기가 편했어요. 재래시장

평소 여가시간에는 무엇을 하고 계시나요?

에 가서 단골집 만들어 놓은 느낌이랄까요? 그런 소박하고 친근함이 있는 것 같아요.

여행을 무척 좋아해서 가족과 함께 여행을 많이 다녔어요. 평소에는 혼자 영화도 보러가고 공연, 전 시회 보러 다니고요^^ 서울에서 할 수 있는 것 들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드라망에 바라는 점이 있으신지요? 이곳으로 이사 온지 얼마 안 되어 동네 주민들을 잘 몰라요. 인드라망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명평화적 삶을 살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이 있으신가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분명 몰라서 못 오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아직 지역에서 인드라망 홍보가

서울로 이사 와서 아직 차가 없어요. 구미에 살 때도 아이 아빠는 자전거 타고 출퇴근 했어요 .제가

많이 안 된 것 같아 안타까워요.

쇼핑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물건을 잘 안사는 편이예요. 충동적인 소비는 잘 안 해요. 그리고 베 란다에 텃밭상자를 놓아 상추, 파 등을 키우며 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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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및 정리_ 원현경 사무처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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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불교대학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법

그래서 부처님도 도를 닦으려면, 먼저 세속법을 먼저 지키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남아 있는 것이 불음주(不飮酒)입니다. 불음주에는 술뿐만이 아니라, 마약 같이 사람을 흥분 시키는 것은 전부 포함이 됩니다. 우리 마음자세를 이어가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죠. 더 나아가 신구의(身口意) 삼업을 바탕으로 십선(十善)을 말씀하셨습니다.

변화는 우리의 현실

불교에서는‘무상(無常)’ , 즉‘변한다. 변화한다.’ 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변하는 것일까요? 이 변화의 주체를‘제행(諸行)’ 이라고 해요. 이 말은‘현상(現象), 만물(萬物), 삼라만상(森羅萬象)’ 이라고도 합니다. 다시 말하면, 세상의 모든 존재가 다 변화의 주체 이고,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먼지를 쓸어서 바깥으로 버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먼지를 쓸어서 버린다고 먼지가 없어집니까? 그냥 옮겨 간 것이지요. 이와 같은 변화를 인간에게 적용하면‘노병사(老病死)’ 로 나타납니다.‘노병사’ 라는 변 화를 겪으며 존재하는 것이죠. 바로 우리도 그렇게 변화하며 존재하는 것입니다. 힌두 교에서는 이 변화를 부정합니다. 변화하지 않는‘아트만’ 이 있다고 해요. 하지만 당장 인간만 봐도 그러하지 않죠. 늙지도 아프지도 죽지도 않는 사람 있습니까?

신업(身業)으로는 불살생(不殺生), 불투도(不偸盜), 불사음(不邪淫), 구업(口業)에는 불 망어(不妄語) 불기어(不綺語 : 현란한 말, 감언이설 하지마라.) 불악구(不惡口 : 험담, 욕 설 하지 마라.) 불양설(不兩舌 : 이간질하지 마라.), 의업(意業)에는 불탐욕(不貪欲 : 탐내 지 마라.) 부진에(不瞋? : 화내지 마라.) 불사견(不邪見 : 그릇된 견해, 어리석은 짓 하지 마라.), 즉‘탐진치’ 가 포함돼요. 이 계율들을 보시면,‘○○○ 하지마라.’ 고 합니다. 바로 금계(禁戒)입니다. 이러한 금계 만 있는 것이 아니라,‘○○○하라.’ 고도 합니다. 그것은 권계(勸戒)라 합니다. 권계에서 는‘하지마라’ 가 아니라,‘스스로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고 해석합니다.‘불살생’ 을 예로 들면,‘스스로 살생 하지 말고, 방생(放生)하라.’그런 의미입니다.

변화는 우리의 현실입니다. 자비를 베풀면 중생에게 평화가 더불어 함께 살기 위한 질서, 오계와 십선

이러한 변화 속에서 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중생들이 더불어 함께 살아야 하는 것이죠. 함께 살려면 질서가 필요합니다. 불교에서는 그 질서를 계율(戒律) 로 표시하고, 기본적으로 오계(五戒)를 이야기 합니다.

모든 존재가 변화하는 이 세상에서, 더불어 함께 살기 위해서는 지켜야할 계율이 필 요합니다.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기본적으로‘오계’ 를 말씀하셨고, 더 나아가‘십선’ 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십선이 바로 자비(慈悲)입니다. 바로 이 자비를 베풀면 중생에게 평 화를 심어줄 수 있고, 그렇게 인간세계가 형성이 됩니다. 우리는 오계를 지키고, 십선을 실천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계의 첫 번째는 불살생(不殺生 : 생명을 죽이지 마라.)입니다. 불살생은 단순히 생명을 죽이지 않은 것뿐만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것도 포함이 됩니다. 두 번째가 불투도(不偸

* 본문은 4월 24일 진행되었던 인드라망불교대학, 이평래선생님 말씀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盜 : 도둑질 하지마라.), 세 번째 불사음(不邪淫 : 삿된 행위 하지마라.), 네 번째는 불망어 (不妄語 : 거짓말 하지마라.). 이 네 가지는 일반 사회규범이나 법에서도 나옵니다.

강의_ 이평래 충남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인드라망 공동대표

일반적으로도 이 네 가지를 범하면, 그에 맞게 처벌을 합니다.

정리_ 김귀옥 거창샛별중학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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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사)한생명

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실상사 우리 삶은 항상 많은 분들의 수고로 이루어져 있어요. - 부처님 오신 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수고 속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축복의 마음으로 잘 보냈습니다. 봉축법요식에 이어 아기부처님을 목욕시켜드리는 관불의식이 있었고, 북한어린이돕기 연꽃컵등만들기, 지리산생명연대의 지 리산살리기, 작은학교 알림터, 한생명 나눔장터에도 하루 종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습니다. 저녁 연등아 래 목탑지에서 치러진 <봉축문화제>는 해마다 수준이 업그레이드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함께 사는 게 우주의 섭리라는 것을 깨닫는 큰 날이었습니다. 법의 관점을 견지하도록 살펴주는 스님들, 후원살림을 책 임져주신 신도님들, '공동체군단'의 힘을 여실히 보여주는 실상사작은학교, 한생명 식구들, 이날이면 이미 목도 잠기고 다리도 후들거리지만 서로 격려하며 손님들을 맞이한 종무원들... 모두가 고마운 일뿐입니다.

[느티나무 매장 직거래장터 분양자 모임 & 전희식 선생님 특강] 한생명 느티나무에서는 매장 내에 회원들의 농산물과 공산품 등을 판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4월 25일, 직거래장터 분양자 모임을 마친 후 전희식(귀농운동본부 공동대표) 선생님을 모셔 [안전한 먹거리와 지역순환 그리고 자립]을 주제로 특강도 마련했는데요. 직거래 장터와 지역순환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차분히 설명을 해주셔서 분양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어린이집 교사를 위한 놀이지도특강] 산내여성농업인센터에서는 부설기관인 산내들 어린이집과 인근 지역의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집의 교 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지도 특강교실을 마련했습니다. 산내 작은마을의 주민이자 산내들 어린이집의 음악놀이강사이기도 한 윤여정 선생님의 지도 아래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마음껏 몸과 마음을 풀어주며 신명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일상과 느낌을 전달하고 자연과 사람과의 교감을 이 끌어내는 놀이꾼이 되어 다시 동네 골목이 시끌벅적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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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실상사작은학교 [1학기 세상보기 다녀왔어요.]

귀정사 ‘부처님 오신 날’봉축 법회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2주동안 세상보기 다녀왔습니다. 1학기 세상보기는 10일간 6개의 모둠으로

그리워하는 것만으로도 큰 힘을 주시는‘부처님 오신 날’봉축 법회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마무리 되었습

나누어져 도보여행을 한 후, 화엄사에 모여서 화엄사-노고단-벽소령-천왕봉-백무동의 지리산 마룻길 걷

니다. 매년 맞이하는 행사여서 편안하고 여유롭게 보내려 마음을 먹어보지만, 1년 중 제일 많은 신도들이

기를 했습니다. 10일 동안의 자유도보여행은 하루 평균 18km 이상을 걷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땅

모이다 보니 혹여 부족하고 못 챙기는 것은 없나 하는 긴장과 조바심 속에 보내게 되네요. 그래도 먼 곳에

끝마을까지 다녀온 모둠, 새만금 방조제까지 다녀온 모둠, 남해까지 다녀온 모둠, 섬진강 발원지부터 섬진

서 도움을 주기 위해 달려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큰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귀정사 봉축행사에

강 기행 모둠, 무릎과 발목이 안 좋은 사람들이 모여 쉬엄쉬엄 가는만큼 가다보니 정읍까지 다녀온 모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등입니다. 10일동안 무거운 가방을 메고, 물집이 잡히고, 터지고, 무릎도 발목도 아프도록 걷다가 지리산 마룻길을 어떻게 걸으려나 어른들은 걱정하지만, 아이 들은 10일동안 몸이 풀린 듯 지리산에서 날라 다녔 답니다. 5월 10일 전후, 지리산은 아직 초봄이었습니다. 진달래가 피고 있는 중이었어요. 새벽을 서두른 보람 없이 일출을 보지는 못했지만, 아름다운 여명과 비단같은 구름의 자유로움이 장관이었지요. 2주동안 길을 걸으며, 아이들도 교사들도 또 한뼘 자랐을 것 같습니다. 길 위에서 많은 분들에게 격려 받고 도움을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인드라망생협 작은장터 지난 4월 30일(화) 인드라망생협 신정매장에서 첫 작은 장터가 열렸습니다. 횡성에서 정성스레 키워 가져오신 각종 채소들(부 추, 얼갈이, 열무, 꽃나물 등), 각종 반찬들(달래장아찌, 무장아 찌, 달래장아찌 등), 안흥찐빵, 뽕잎 먹은 장학한우 등을 판매하 였습니다. 매주 화요일 2시에 작은 장터가 열리니 놀러오세요.

사무처 [제32기 불교귀농학교 회향] 지난 5월 16일 제32기 불교귀농학교가 두 달간의 일정을 마치고 회향식을 맞이하였습니다. <우리는 인드 라망 불교귀농학교 졸업생으로서 생태적 가치, 자립적인 삶을 통해 땅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적극 참여한다. / 도시에서는 일상에서부터 생명평화적 삶을 실천하도록 노력한다. / -(중략)- / 우리 모두를 살

선덕사

리는 공생의 일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라는 졸업생의 다짐 마음깊이 새기시고, 불교귀농학교를 통 해 만들어진 인연 오래오래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선덕사에서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봉축법회와 광주전남인드라망창립식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이 번 법회와 창립식에는 150여 대중들이 함께 자리하시어 2557돌 부처님 오신날과 광주전남인드라망의 창

[봉축문화마당]

립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창립식 이후 진행된 노래자랑에서는 많은 식구들이 다양한 장기를 보여주셨습니

12일 매년 열리는 봉축문화마당에 인드라망 구슬님들과 함께 천일정진단 앞에서 생명평화 조각보를 만들

다. 해질녘에는 연등을 손에 들고 산수동 마을을 한바퀴 돌며 부처님 오신 뜻이 온 마을에 번져가길 기원

었습니다. 한땀한땀 생명평화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조각조각을 이어붙였는데요. 우리의 마음이 널리 널리

하였습니다.

퍼져나가길 기도합니다. 조각보 확인하러 생명평화 천일정진단에 놀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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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정성 소중히 쓰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손길

2013년 4월 수지 결산서

“회원님들의 손길, 감사합니다!”

수 관

이월금

전월이월금

나눔을 실천하시는 회원 분들 덕분에 인드라망이 더욱 빛납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448,560

448,560

항 사무실운영비

780,862

임대료

-

-

인건비

5,434,000

귀농사업

-

자료구입비

59,000

회원사업

-

경상관리비 후생복지비

800,259

지급수수료

171,690

기타

- 11,182,000

후원금

-

회의비

142,271

기금사업

-

출장비

100,000

외부활동수익

-

기타관리비

276,600

임대료

-

교육사업비

지원금

-

조직사업비

533,400

회원사업비

1,558,200

홍보사업비

80,000

귀농사업비

-

연대사업비

500,000

특별사업비

1,500,000

기관기구지원비

500,000

비경상수익

기타 특별사업비 기타

차입금 대여금반환

201,800 -

201,800

2,000,000

사업비

- 2,000,000

예비비

예비비

- 4,671,600 -

정계영, 반야심, 혜일심, 명화심, 예일순, 홍현경, 장철현, 유선미, 이

오납입 반환

-

순우 보살님들의 맛깔나는 솜씨로 완성된 신선한 봄채소 곁들인 비

외부대여금

빔밥! 영양만점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배 채우고 이달도 작업은 조기

기타

월계

13,383,800

마무리 되었습니다. 작업을 마치고 아래 생협장터에서 시식과 함께 장을 보고 계신 우리 보살님들~ 고맙습니다_()_

수입총계 12년 수입누계

후원물품 정계영 - 맛있는 얼갈이 물김치를 담궈주셨습니다. 강유진 - 수박 김재임 - 떡, 빵 이순우 - 방울토마토 박종칠 - 초콜릿

13,832,360 57,588,085

소계

- 7,764,682

차입금 반환

-소식지 발송작업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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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금액

11,182,000

회비 경상수익

지 소계

교육사업

인드라망 사업을 위해 기꺼이 마음을 내어 활동해 주신 자원활동가 여러분, 고맙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도량을 찾아 주시고,

입 금액

-

월계

12,436,282

이월금

1,396,078

지출총계

13,832,360 62,012,697

12년 지출누계

-

CMS로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 중 미납분에 대해서는 3개월 전까지 미납출금을 하고 있습니다. 주소가 바뀐 회원들께서는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수정하시거나, 바뀐 주소와 연락처를 알려주세요!! 자동이체 후원 : 인터넷뱅킹이나 은행에 가셔서 아래계좌로 자동이체 신청을 하신 후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해주세요. 전화주셔도 되구요~ 농협 100012-55-012462 / 국민은행 787201-04-027130 (예금주 : 인드라망생명공동체) 회원가입문의 메일 san@indramang.org 전화 02-576-1886/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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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생명살림 연대를 위해 보시해주신 구슬들입니다

만의 구슬을 꿰자 4월 신입회원 서석곤,최은아,한상일,민경은,박은영,이철승,정영태(광주),이영숙(광주),김영봉,최정화,이혜연,김은숙(광주),이연숙,김화자,윤우 향,강은정,정찬희,송하숙,설헌동,설동진,김은정(광주),조흥성,김선아,김유미(광주),양영규,김정분,윤근자,박태수,윤묘순,양상은, 송영자,박미옥,박희선,염미숙,추선영,주리,오정임,마금자,김창곤,김경숙(광주),김경자,박동희,이두행,이지영,이은선,조봉태,김정 미(광주),양회철,김복동,남유정,최춘자,전영진,김용성(광주),김윤영(담양),문서희,천정규,양은석,서대령,송기해,이옥인,최선영,진 형섭,박영숙,전명국,김진영,이명규,김도연(광주),김종덕,김성부,박병기(광주),양옥자,김지환,최기주,조봉순,이명자,김경예,정종 진,김성균

회원목록 - 4월 회비 납부해 주신 분 각묵스님,강대규,강덕순,강동민,강보라,강봉주,강상철,강수돌,강수정,강영걸,강용준,강유진,강정숙,강종구,강지영,강태형,강혜 란,강화석,고국산,고명석,고병헌,고영석,고영지,고지표,곽우석,구은모,구장현,권기섭,권다솜,권도익,권명희,권선아,권성실,권수 정,권순용,권시은,권오주,권오현,귀정사,금정길,김경림(마천면)/홍종표,김경숙(의왕),김경용,김경한,김경해,김경호,김경희,김계 연,김귀옥,김금성,김기정,김낙희,김남희(파주),김대성/길은실,김도연(안동),김동담,김두환,김란영,김만수(19기),김명철,김명화,김 무한,김문기,김문욱,김미경(용산),김미경(의령),김미령,김미옥,김미정(산내),김미향,김미혜,김민정,김범용,김병관,김병주/정영아, 김병호,김봉구,김봉수,김봉식,김상채,김상천,김서연,김석봉,김석정,김석한,김선엽,김선주,김성동,김성수,김성수(불귀24기),김성 일,김성희(과천)/조용대,김소연(지행동),김수경,김수미/공진섭,김수정,김승석,김승열,김승창,김시향/전상규,김양주,김연희(순 천),김영균/윤선영,김영근,김영란,김영옥,김영옥(강서),김영주(안양),김영희(고양),김용구,김용민,김용식,김용진,김용현,김유미 (의왕),김윤희,김은경(수지),김은숙(남원),김은영,김은옥,김인곤(담양),김인중,김잔디,김재경,김재홍,김정수,김정오,김정희(광주), 김종섭,김종숙,김종식,김종옥,김종욱,김좌웅,김주헌,김준권,김중미/최흥찬,김지은(서울),김지은(횡성),김지혜,김진강,김진천,김 진화,김진희,김창림,김창욱,김천근,김춘우,김태경,김태균,김태식,김태임,김태환,김하영,김향진,김향화,김현숙/이성근,김현아,김 현중,김현지,김형균,김형숙,김형진,김혜경(분당),김혜란,김혜옥,김호영,김홍녕,김흥수,김희경(남원시),김희경(수원시),김희준,김 희태(예천),나명숙,나익수,남지은,남태희,노병암/박경여,노순미,노시춘,노옥임,노준식,노지숙/서승국,도법스님,동영준,류지호, 마정숙,명법주,명훈재,모아라,문경혜,문근식,문병국/김계연,문영선,문제갑,문진헌/김진옥,문한식,미타선원(하림스님),민경은,민 성원,박경선,박경화,박마리아,박명구,박미경(함양),박미경/고영록,박미경/안형주,박병기(군포),박상희,박선경,박선정,박소현,박 수정,박수정(괴산),박순천,박승년,박영규,박영선,박영호,박용규,박용배,박용주,박유란,박유미,박윤용,박윤희,박은수,박은숙,박은 영,박재완,박정근,박정애,박정임,박정화,박종숙,박종학,박진숙(성북),박진숙(오산),박진신,박진영/정은경,박진헌,박차식,박창근 (파주),박철규,박해준/염경순,박현숙,박현옥,박혜원,박화무,박후임,배병국,배선경,배영화,배은미,배정환,백생학,백승권,백승준, 백영호,백용기,백진자,백향숙,백희용,범인균,법상스님,변규강,변택주,불광사,상정스님,서강석,서광석,서석곤,서석원,서수보/김 연수,서순화,서정옥,서주희,서현석,선덕사,설동인,설혜윤,성연동,성우석,성종기,손정옥,송기봉,송미정,송병화,송병희,송선우,송 은주,송지연/민태문,송지희,송혜주,승묵스님,신경화,신동호,신명희,신수미,신승순,신은아,신재순,신정근,신한보경,신현미,신현 종,심숙희,심우영,안경희,안문재,안미성,안미숙,안선주,안세원,안수현,안정연,안정혜,안주희,안직수,안진구,안향미,안혜영,양란 영,양미희,양선숙,양승익,양승전,양시영/박은정,양재경,양지선,양해진,엄혜원,여원익,여은영,여희동,예일순,오대산월정사,오명 숙,오미숙,오미정,오선옥,오수영,오정윤,오준서,오지영/김성오,오진탁,오창균,오현천,왕영경(선제),왕영미/왕영옥,왕영술/최명 자,왕윤주,용묵스님,용문사,용춘란/양운석,우성란,우정원,원묵스님,원소영/김태환,원종호,원행스님(금산사),원현경,원현욱,위양 자,유근자,유백식,유선미,유선화,유순종,유이상,유재림,유현경/조형원,유현미,유홍열,육경영,윤대중,윤덕영/김춘희,윤미경,윤미 순,윤상복,윤석희(분당),윤완식,윤용병,윤용순,윤유미,윤중우,윤태일,윤현자,윤형현,윤혜숙,윤효영,은동원,응묵스님,이강구,이걸 재,이경섭/정성화,이경숙,이경순,이경실,이경은,이경재/류귀자,이경화,이경희(수원),이계춘,이관희,이귀선,이귀섭/윤수민,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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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박세진,이금숙,이기영,이기원/이향숙,이기춘,이길은,이난수,이남재,이덕임,이동춘(강원),이동호,이득규,이명권,이명귀,이명 심,이명필,이명화(부산),이명화(수원),이명희(수지행),이모정,이문겸,이문섭,이미경,이미리,이미선,이미숙,이미연,이미현(이명옥), 이민제/이훤민,이병성,이병욱,이병인,이봉규(남양주),이상경,이상동,이상민(대전),이상민(파주),이상승,이상원,이상정,이상화,이 석민,이선자,이선화(과천),이선화(광주),이성미/이병석,이성우,이수경,이순우,이승재,이연창,이영경,이영란(17기),이영미,이영민, 이영숙(서울),이영준,이영희,이용진/장인영,이우용,이욱(김은영),이윤순,이은,이은미,이은서,이은주(사당),이은희/송사석,이인근, 이인숙,이인옥,이인희(마산),이일구,이일형/김영선,이재근,이재영,이재희,이정남,이정미,이정민(의정부),이정애,이정자,이정희, 이종근,이종명,이중근,이중표,이증우,이진순,이채화,이천호,이철승,이태영,이평래,이해경(이향천),이향민,이현미,이현숙,이현숙 (고양시),이현애,이현이,이현재,이현정,이현희,이형숙,이홍기,이화전,이효선,인드라망생협,임경도,임동석,임삼례,임선현,임송,임 영란/채승석,임완숙,임유경,임재경,임재복,임재택,임찬성,임해숙,임현수,작은학교,장경숙(경기도),장극수,장기용,장도원,장동권, 장동욱/오선미,장미정,장은경,장일안,장점식,장준모,장철현,장희수,전대식,전병갑,전순우,전영철,전영호,전원배,전재성,전재현, 전정희,전진오,전형근,전혜진,정경화/조의제,정교용,정남수/성경모,정대환,정덕스님,정명희,정명희(하동),정묵스님,정봉수,정상 길,정상순/윤정준,정석우,정선희,정설경,정세홍,정송미,정영남,정영일,정영재,정영태(주안),정용관/김영아,정윤주,정은주,정은 희,정제봉,정종규,정춘심,정춘태,정태용,정판세,정하늘(강서),정현임,정호상,정회석/조성미,제용스님,조경미/이주승,조경숙(남 원),조경숙/이호균,조경순,조계향,조규영,조근형,조남순,조대영,조문희,조미영/임현택,조미정,조배균,조서연,조선원,조선희,조양 호/김현숙,조영기,조영숙(동작),조원옥,조유성,조윤미,조장래,조재원,조정미,조정희,조지희,조창숙/윤여정,조태임,조태정,조행 임,조현삼,조현숙(현선행),조호범,주경순,주상용,주용수,주지환,지숙현/손성진,진명숙/임성한,진창희,차상엽/조승미,차상조,채 수광,천명숙,천수만,최경애,최명성,최병재,최복순,최석민,최선자,최수아,최수옥/박찬은,최연희,최영규/박연옥,최우영,최웅석/오 희자,최은아,최은혜,최은희,최장희,최정예,최종식,최충기,최태영,최평식,최현석,최화연,편정자,하건찬/백해순,하금철,하대덕,하 성준,하영란,한광용/장희정,한미경/조종환,한생명,한숙영,한승명,한영미,한은하,한은희,한진숙,한형민,함지호,허갑열,허극,허남 결,허미영,허영남,허용석,허은정,허현정,허현주,현영림,현영심,현혜련,혜자스님,홍남주/한은수,홍민철,홍순아,홍연실,홍영숙,홍 영진,홍용호,홍우자,홍진섭,홍태경,홍현경,홍현숙(남원),황공주,황남채,황말희,황선희,황의동/김영숙,황인정 3월- 권선아,권오현,김경숙(의왕),김명숙,김병호,김인곤(담양),김인중,김정수,김준권,김중미/최흥찬,김지은(횡성),김진희,김태 임,김현임,남지은,도선사,박경호,박선경,박창근(파주),봉은사,서준미,선덕사,설동인,송혜주,신명옥,여희동,연성오,오미숙, 오정윤,오창균,왕영미/왕영옥,용춘란/양운석,유현미,윤종상/신용한,은동원,이경은,이경화,이명필,이미경,이선자,이수경, 이정호,이현숙(고양시),이현정,이화전,전재성,전형근,정춘태,정판세,조문제,천수만,최수아,하금철,한광용/장희정,허영남 2월- 김경숙(의왕),김봉식,배선경,서준미,서현석,오정윤,이명필,이상승,이유리,이혜정(마천),전동선,조창숙/윤여정,조태정,천수 만,한은

4월 인드라망 교육도량 후원금 신용식, 김옥순

2013년 연회비 납부해 주신 분 강신동,강연웅,고난순,곽만연,김기수,김동욱,김병찬/강양화,김성희(원주),김옥순,김옥희(동작구),김정순,김정태,김정현,김태준/ 김현정,김한나/유성철,박시응,박영훈,박현영,변강훈,서지영,신원철,신정희,양경자,엄주강,오정은,이경희,이기중,이남곡,이병석 (용산),이상기(용인),이인석/차영미,이일우,이정은,이진옥,임영주,임예경,임인순,장필호,정기효,정윤화,정진철,조기봉,조봉순,조 영진,총무원중앙기록관,허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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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행사·교육일정

6/1

[교육도량]

불교대학 사찰순례 <봉선사>

6/1-2

[작은학교]

대안교육한마당

6/8

[수련원 귀정사]

남원귀농귀촌학교 수료식

6/13-16

[수련원 귀정사]

연찬모임

6/16

[근본도량 실상사]

선지식법회 <고미숙 [몸맘] 몸과 우주, 그리고 삶>

6/22-23

[작은학교]

작은축제

6/24-29

[수련원 귀정사]

산야초 학교

입고싶은편안한우리옷

우리옷인드라망 우리 옷 인드라망은 1999년부터 생활한복을 제작, 보급하고 있습니다. 우리 옷 강좌를 통해

소모임 일정

우리 몸에 맞는 옷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독서모임: 6월 17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우리 옷 바느질모임: 6월 29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 교육도량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상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협동조합 공부모임 : 6월 10일, 24일 월요일 진행 오후 7시 30분 / 교육도량 *각 소모임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홈페이지 [회원마당]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주문 및 판매 물품

인드라망불교대학 : 매주 수요일 14:00 ~ , 19:30 ~ / 교육도량

- 한 벌 옷: 아래위 한 벌로 저고리와 바지, 속저고리와 속바지의 아래 위 옷 - 조끼: 단체복으로 많이 이용

5/15 ~ 7/17

도법스님과 함께하는 부처님생애 (총10강 도법스님_인드라망상임대표)

- 면 T-shirts: 단체복으로 많이 이용

8/ 7 ~ 8/28

지금, 부처님께 묻는다.

(총4강 조성택님_고려대학교 철학과교수)

- 속저고리: 겉저고리 속에 입는 옷, 겉옷으로도 이용 가능

9/11 ~ 9/25

각묵스님의 심수신법

(총3강 각묵스님_초기불전연구회 지도법사)

10/ 9 ~ 10/31

역사로 알아가는 한국불교

(총4강 원묵스님_광주선덕사 주지)

12/ 4 ~ 12/18

과학의 눈으로 보는 불교

(총3강 우희종님_서울대학교 수의학과교수)

1/ 8 ~ 2/ 5

지금당장 부처로 살자

(총5강 도법스님_인드라망상임대표)

문의 : 576-1886 *불교대학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주요소식]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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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품: 천연염색 스카프와 면생리대, 가방, 앞치마, 다포, 황토속옷 등 - 봉축연희단복: 사월초파일 행사에 입는 옷 - 전통한복: 각종 행사에 입는 전통한복 ■ 수련복, 단체복을 만들어 드립니다 우리 옷 인드라망은 정직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바른 우리 옷을 제작 보급합니다.

전화 : 02-576-1895 www.indramang.org/woorio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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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대학(준) 예비캠프 안내

‘나눔, 어울림, 그리고 평화’ 2013년 지리산 어린이 여름학교 함께 해요.

“청년의 꿈과 도전” 을 실현하고“마을의 희망” 을 일구기 위한 인드라망 대학(준)에서 3박 4일간의 예비 캠프를 지리산 실상사와 화림원에서 엽니다. 뜻 있는 청년들의 참가로 우리들의 캠프가 즐거운 만남과

실상사 작은학교에서 운영하는 지리산어린이계절학교에서 여름 학교가 열립니다. 지리산 어린이 여름

새로운 인연의 시작이기를 바랍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은 친구들과 지리산의 너른 품에서 뛰놀며 자연과 좀 더 가까워지고, 천연염색, 농장체 험, 뱀사골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으로 재미있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일시 : 2013년 8월 8일(목) - 11일(일) 3박 4일

실상사 작은학교에 관심있는 어린이들은 학교 생활을 미리 맛보기 할 수 있는 예비학교이기도 합니다.

- 장소 : 지리산 실상사와 화림원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 자격 :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선착순 15명 - 비용 : 6만원

기간 : 7월 29일 월 ~ 8월 2일 금 (4박5일)

- 지원방법 및 주요 프로그램은 6월소식지 공고 예정

내용 :

- 문의 : 070 4155 5688, 010 5284 0793(이경재)

1) 생태적이고 소박한 공동체 생활 : 모둠별 생활, 발우공양, 생태뒷간 이용 등 2) 자연과 어울리는 활동 : 아침 산책, 밤 느끼기, 물놀이 / 숲길, 실상사, 산내 마을 탐방 참가인원 : 40명(장애, 비장애 통합 (모둠 교사에 특수교육을 전공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한 모둠에 8~9명씩)

善 남자, 선 여인 / 양시영 사진전, 이영희 그림전

접수 : - 실상사 작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원서식을 다운받아 메일이나 우편, 팩스 접수 - 1차 접수기간 : 6/1 ~ 6/29

lady and gentleman .. 그대, 선남자, 선여인이여. 아이들 머리맡에서 나쁜 꿈을 걸러주는 드림케쳐 dream catcher가 될지어니 .. 좋은 세상은 공짜가 아니지, 내 손으로 내 발바닥으로 우리가 손잡고 만들어 가야하는 것, 解脫核, 解脫核, 解脫核, 그대, 선남자, 선여인이여 ... 2557, 부처님 오신 날, 합장.

- 추가 모집기간 : 7/1 ~ 충원시까지.(가능한 7월 3일에는 마감하기) 참가비 : 25만원 - 10% 할인 (225,000) : 남매, 자매, 형제가 동시에 신청하는 경우, 농업을 생업으로 하는 가정, 인드라망 회원 - 70% 할인 (75,000) : 산내초등학교 재학생 - 무료참가 : 학교장이 추천하는 어린이가장,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애가 있는 어린이

2013. 5. 17 ~ 6. 16 관악산 자운암

지역학교에서 추천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접수 : 전화 063-636-3369, 팩스 063-636-3878 / silsang@jakeun.org / www.jakeun.org

(서울대학교 신공학관 뒤편 마을버스 2번 종점 낙성대역 4번 출구)

계절학교에 함께 하실 자원교사를 모집합니다 대상 : 18세 이상의 대안교육에 관심이 있고 경험하고 싶은 분, 대안적인 삶, 문화에 관심이 있는 분

* 양시형 이영희 : 두 분은 사진과 그림으로 인드라망소식지를 풍부하게 해 주시고, 정기적인 전시회를 통해 생명평화를 이야기 하고 계십니다. 전시 작품들 판매금액은 탈핵기금에 보시할 예정입니다.

하는 일 :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주체적으로 활동.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고 함께 하면서, 예비교사로서 성장하기 문의 : 학교 연락처는 위와 같음 - 담당 010-3291-4274 최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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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남원귀농귀촌학교 - 자주 자립 협동 순환하는 삶 - 바른정신, 건강한 몸, 아름다운 삶 기본종합교육 (12명, 2주, 20만원) 8기 : 5/27 ~ 6/8 9기 : 7/15 ~ 7/25 10기 : 9/23 ~ 10/5 내용 : 귀농철학, 정책, 마을, 마음, 자연순환농법, 현장탐방 전문과정 (12명 모집) 산야초 5기 : 6/24 ~ 6/29 (1주 10만원) 자연치유 1기 : 8/12 ~ 8/17 (1주 10만원) 흙집짓기 2기 : 10/21 ~ 10/26 (1주 20만원) 적정기술 1기 : 11/8 ~ 11/10 (2박3일 5만원) 장소 : 남원 산동면 귀정사 인근(전북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 1038) 문의 : 남원귀농귀촌학교 063-636-4325, 010-3863-8466 http://cafe.daum.net/jirisannamwonrefarm, ojirisan@hanmail.net * 세부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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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x 02-576-1890 Fax 063-696-3772 Fax 063-636-5390 Fax 063-636-3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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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x 02-2653-1897 Fax 02-576-1890 Fax 062-267-4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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