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발간되는 <앨버타위클리>가 크리스마스가 있는 다음 주에는 발간되지 않고, 정기 휴간임을 알려드립니다.
독자 여러분들께 복되고 즐거운 성탄절이 될 것을 기원드립니다
에드먼턴 역대 한인초청간담회 한인회의 바람직한 역할과 기능 토론
캘거리 한인장학재단
민병기 이사장 “앨버타위클리” & 다음 카페 “나는 용접사다” 온,오프라인 업무 협약 체결
“20만불 장학기금 쾌척”
에드먼턴 한인여성회 가정폭력여성 피해자 ‘한국정치 거목’ [명복을 빕니다] 이만섭 前국회의장 셸터 지원확대
캘거리 한인회 김수근 회장 재 선출
노틀리 수상, “앨버타 주민들
펜타닐 위기에 경각심 높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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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광 고
제15호 | 2015년 12월 18일
창립 2주년 감사예배 및 제 1기 Youth Band Concert 성탄절을 맞이하여 우리들교회에서
창립 2 주년 감사예배 및 유스밴드콘서트를 합니다. 주님의 소명을 받은지 이제 두돌이 됨을 감사드리는 자리이며 또한 3 개월간 악기연습을 한 유스들의 연주가 아직 미숙하지만 앞으로 정기적인 봉사를 통해 저들이 섬김을 배우고 영적인 리더로써 자질을 갖추어 가도록 함께 오셔서 격려하여 주시기바랍니다. 일시: 2015년 12월 20일 (주) 오후 4p.m 장소: 에드몬톤 우리들 교회 본당 밴드교사: Dennis Sheehan , Christina S 악기종류: Flute, Alto/Tenor saxophone, Guitar, Piano 맛있는 성탄 만찬과 행운권 추첨도 있으니 가족과 함께 오세요.
11445 40 Ave NW, Edmonton, T6J 0R5 / 캐나다 PAOC 교단 www.edwoo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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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INDEX NEWS
에드먼턴에 도착한 시리아 난민 가족
앨버타 주택 임대 시장, 월세는 떨어지고, 빈방은 늘어나 - 5P 앨버타 의료 서비스 실태 - 7P 앨버타 주민들 펜타닐 위기에 경각심 높여야- 16P 한국인 캐나다 여행객,내년부터 전자여행허가 필 - 20P 에드먼턴 역대 한인회장 초청 간담회 - 18P 에드먼턴 한인여성회,여성 피해자 셸터 지원 확대- 23P 2015년 에드먼턴 한인동포 송년의 밤 - 25P 캘거리 한인회, 김수근 회장 재 선출 - 26P
감격과 기쁨의 눈물만... 고국인 시리아에 내전이 발발한 이 얻었지만, 시리아 난민에게는 아무런
명복을 빕니다‘거목’ 이만섭 前 국회의장 - 31P 성경 읽고, 성경 없는 부족 축복하기 캠페인 - 46P
후 에드먼턴에서 정비사로 일하고 있 일자리도 허락되지 않았고, 아이들은 는 타헤르 이스타볼리 씨는 매일 새벽 학교에 갈 수도 없었다. 그곳에서 난
위키피디아 랭크로 다시 매겨본 세계 대학 순위 - 50P
3~4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바로 민은 경찰의 허락이 없이는 자유롭게 그의 남동생 가족에 대한 염려 때문 이동할 수도 없었다. 이었다. 그는 “공습이 어느 지역에서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400만명 이상 일어났는지 매일매일 확인해야만 했습 의 난민이 발생했다. 그들 대부분은 니다. 동생 가족들은 모두 안전한지, 터키, 요르단, 레바논 등지에 정착했 별다른 사고는 없었는지 걱정이 끊이 지만, 그외 엄청난 수의 난민들이 배 질 않았습니다”며 회상했다.
를 타고 터키에서 그리스로 이동하
그렇게 2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 후 지 여 유럽에 정착했다. 에드먼턴의 이슬
제16호 2015년 12월 18일
앨버타WEEKLY
에드먼턴 취재 및 광고 문의 : 587-596-5554 캘거리 취재 및 광고 문의 : 403-771-1158
난 8일(화) 오후, 드디어 에드먼턴 국 람가족서비스 및 메노나이트 등의 사 제공항에 동생이 도착했다. 부인과 3 회복지단체들은 시리아 난민들이 에 살, 5살, 7살의 아이들과 함께 도착 드먼턴에 이주할 수 있도록 초청하는 한 동생은 흐르는 눈물을 감추질 못 절차를 추진했다. 이스타볼리 씨 동생 했다. 이들은 에드먼턴 북부 지역에 가족은 이들의 노력이 맺은 9번째 결 위치한 형 집에서 형수 및 4명의 조 실이며, 또 다른 난민 가족들이 조만 카들과 지낼 예정이다. 또한 형이 운 간 더 도착할 예정이다. 영하고 있는 자동차 정비소에서 함 자유당 정부는 올 연말까지 시리아 께 일할 계획이다. 그의 가족들은 앞 난민 1만명을 받아들이고, 내년 2월말 으로 영어를 배우고 아이들은 학교에 까지 1만 5천명을 추가로 입국시킬 계
발행처 : HANKOOK NEWS 등록번호 : TN19015908 발행인 : 이 길 편집인 : 독고성 기자 : 장세민, 독고성, 탁우엘, 천 명, 마이클 조, 이원진,
나가야 하지만, 이제 모두 안전한 곳 획이다. 앨버타에는 약 3천명의 시리 에 도착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놓인다. 아 난민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 동생은 형의 통역을 통해, “저의 고 스타볼리 씨는 “앨버타 주민들은 벌 향에 ISIS가 쳐들어 와서 간섭하기 시 써 시리아 난민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 작했어요. 엄청난 문제들이 발생했지 비를 끝내놓고 있다”며, “참으로 좋 요. 우리는 그들이 진정한 무슬림이 은 이웃들과 함께 사는 것이 자랑스 라고 생각하지 않아요”라고 강조했 럽다”고 덧붙였다. (사진: 에드먼턴저 다. 동생 가족은 터키로 이주 한 후 널, 조카들을 환영하는 이스타볼리 형이 보내주는 돈으로 월세 아파트를 씨) 독고성 기자
제니퍼 리, 니콜라스 황 회계 : 여운걸 디자인 : 제시 양 Email : help@alweekly.ca Web site : http://www.alweekly.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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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ASIRT, “경찰 테이저에 의한 사망사고 진상 조사 들어가” 내 사망했다. ASIRT는 그 남성의 죽음이 경찰의 테이저 발사와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해당 경찰관에 게는 어떤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검 시관은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사고 현장 인근에 살고 있는 레이 로쓰 씨는 그날 밤 상황 을 이렇게 설명했다. “자정이 가까운 시각에 피해자의 집 앞 에 14대의 경찰차와 4대의 구 급차가 도착했어요. 한 시간 쯤 지나서 응급구조대가 들 것에 한 사람을 들고 나와 구
사망자, 사고 당시 “손에 칼을 든 채 몹시 흥분한 상태”였다
급차에 실었어요. 이때 구급 차는 경광등을 켜지 않은 상 태였어요.” 또 다른 한 이웃
경찰의 공무 집행 중 발생한
맞아 사망한 49세 용의자는
(120th Ave-58th St)에 위
남성을 제압하고 체포할 수
은 “그 집에는 한 남자와 한
부상이나 사망 사건 및 경찰
사고 당시 “손에 칼을 든 채
치한 2층 집 현장으로 출동
있었지만, 그 남성은 갑자기
여자, 그리고 15세의 남자 아
의 위법 행위 여부에 대한
몹시 흥분한 상태”였다고 보
했다. 집에 들어선 경찰은 흥
몸의 괴로움을 호소하기 시
이가 함께 살고 있었다”고 덧
수사를 전담하는 앨버타중
고했다.
분된 상태에서 손에 칼을 들
작했다. 경찰은 응급구조대
붙였다.
대사건대응팀(ASIRT)은 지난
지난 7일(월) 저녁 11:30분
고 있는 한 남성과 대치하게
가 도착하기까지 응급처치를
(사진: 에드먼턴저널)
8일(화), 경찰에 체포되는 과
경, 경찰은 신고 전화를 접
됐다. 경찰은 이때 그 남성에
실시하고, 병원으로 옮겨졌
정에서 경찰이 쏜 테이저에
수한 후, 에드먼턴 북동부
게 테이저를 발사했다. 이로써
으나 그 남성은 병원에서 끝
장세민 기자
앨버타 아이콘 럭셔리, “페어몽 밴프 스프링스, 샤또 레이크루이스 호텔...
주인 바뀐다”
글로벌 호텔업계 리더인 아
써 QIA와 KHCSA는 아코
으며, 전세계 30개국에, 즉 북
코 르 ( Ac c o r ) 는 3 십 억 달
르의 주식을 각각 10.5%,
미에 42개, 남미에 2개, 유럽
러를 지불하고, 럭셔리 호
5.8% 소유한 대주주 반열
에 26개, 아프리카 및 중동 지
텔 페어몽(Fairmont), 래
에 진입하게 된다. 지난 9일
역에 17개, 아시아-태평양 지
플스(Raffles) 및 스위소텔
(수) 마감된 주가를 기준으
역에 28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Swissotel) 등 3개 브랜
로 하면, 이 주식의 총액은
있다.
드로 대표되는 FRHI 호텔
$2.84B 에 이른다.
파리에 기반을 둔 아코르는
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치이다. 예컨대, 지난 달, ‘해
& 리조트 회사를 인수한다
이번 매매가 성사됨으로써
이비스(Ibis)와 소피텔(Sofitel)
호텔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
가 지지 않는 호텔 제국’이
고 발표했다. 아코르는 미
아코르는 전 세계 155개 호
체인 아래 전 세계 3,800개
의 온라인 숙박 공유 서비스
라 불리는 메리어트인터내셔
화 840M 달러의 현금과
텔과 리조트를 거느리게 된
호텔을 거느리고 있다. 아코르
에어비앤비(Airbnb)같은 경
널(Marriott International
46.7M 주의 아코르 주식을
다. 여기에는 캐나다 로키
세바스찬 바진 CEO는 성명서
쟁사들과 대결하기 위해 인
Inc.)은 수타우드 호텔 &리
지불하는 조건으로 옥스포
에 위치한 페어몽 밴프 스프
에서 “이번 인수 계약 체결로
수 합병이 유행처럼 확산되
조트(Starwood Hotels &
드 프로퍼티, 카타르 투자청
링스 호텔과 샤또 레이크루
아코르가 럭셔리 호텔 업계에
고 있는 추세이다. 공식 통
Resorts Worldwide Inc.)를
(QIA) 및 사우디아라비아 킹
이스 호텔이 포함된다. 럭셔
서 전 세계 리더십을 확보하
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
대상으로 2007년 이후 최대
덤홀딩스(KHCSA)가 공동으
리 호텔 3개 브랜드를 소유
게 되었다”며, “지리적 분포,
월까지 호텔에 투자된 금액
규모인 $12.2B의 인수 계약을
로 소유하고 있던 3개 브랜
한 FRHI는 현재 45,000명
성장 잠재력 및 수익성 면에서
은 $60B으로, 지난해 동기
체결한 바 있다. (사진: 에드먼
드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로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
에 비해 37%가 증가한 수
턴저널) 독고성 기자
파리에 기반은 둔 아코르에, 3십억 달러 인수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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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월세 지난해 보다 20%이상 하락, 평균 $1,716~$2,150 가격대 오일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앨버타 양대 도 시, 캘거리와 에드먼턴에서의 주택 렌트비는 지속적으 로 떨어지고 있으며, 임대주(landlords)들은 세입자 (tenants)들을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점점 확대하 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앨버타 최대 렌탈 웹사이트(RentFaster.ca)에 기초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한해 단독주택, 콘도, 아파트 등의 임대 매물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임대료 는 지난해와 비교해 20%이상 떨어졌다. 현재 앨버타에 서의 임대료는 평균 $1,716~$2,150로 형성되어 있다. 렌트패스터 마크 호킨스 대표는 “지난 4~5년간, 매년 약 4~8%의 비율로 임대료가 계속 올랐는데 최근 들어 상당히 큰 폭의 하락이 일어나고 있다”며, “주택 임대료 는 오일 가격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는 것이 분명하다” 고 설명했다.
앨버타 주택 임대 시장, “월세는 떨어지고, 빈방은 늘어나” 캘거리의 경우, 올 한해 주
했으며, 아파트의 경우에는
고 있다. 호킨스 씨에 따르
티(Mainstreet Equities
한 전문가는 “이 같은 공실
택 및 아파트 임대료가 10%
매물이 26% 증가하면서 임
면, 과거에는 오일 가스 업
Corp.)에 따르면 앨버타의
률 증가와 임대료 하락은 일
이상 떨어졌고, 매물은 폭증
대료는 2% 하락했다.
체의 컨설턴트들이 캘거리에
현재 공실률은 캐나다 내 다
시적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단기간 발령 받는 경우가 많
른 대부분의 도시와 비슷
며, “캘거리는 물론 에드먼
했다. 매물로 나온 주택은 3,450세대로 64%가 증가한
렌탈 시장의 지형이 이처럼
아 고급 콘도가 이들에게 큰
한 수준이다. 캘거리의 경우
턴에서 특정한 용도로 설계
수치이며, 아파트는 43%의
변화되면서 임대주들은 세
인기였는데, 이제는 가장 큰
4.5%, 에드먼턴은 5%의 공
된 아파트 공급량은 여전히
증가율을 기록했다. 에드먼
입자들을 끌기 위해, 1년 렌
타격을 입고 있는 형편이다.
실률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이라
턴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트 계약에 한달 임대료를 무
에 $1,478을 기록했던 캘거
고 덧붙였다.
주택의 경우 임대료가 8%
료로 해준다든지 등의 사뭇
앨버타 최대 임대회사 중
리 아파트 월세는 현재 평균
(사진: 에드먼턴저널)
하락했고, 매물은 73% 증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
하나인
$1,322로 떨어진 상태이다.
독고성 기자
메인스트릿에쿼
패션 잡지 “보그” 표지 모델 로 등장한 트뤼도 총리 부부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부인
델을 뺨치는 측면 모습이 담
소피 그래고어가 유명 패션
겨있고, 다른 사진에서는 오
잡지 “보그(Vogue)”의 표지
스카드라렌타 유명 브랜드
보그에 실린 소피 그래고어의
모델로 등장했다. 이 잡지는
드레스를 입고 있는 아내를
의상이 주목을 끌자 그녀의
트뤼도 신임 총리의 총선 승
껴안고 있는 모습을 연출하
친구이며 스타일리스트인 제
리 및 개인사와 관련된 기사
고 있다. 총리실은 소피 그
시카 멀로니(멀로니 전 총리의
를 싣고, 푸른 색 양복에 경
래고어가 입고 있는 $5,700
며느리)와 앨리 켐퍼(트뤼도
쾌한 느낌의 갈색 구두를 신
상당의 유명 드레스는 잡지
총리의 이복 여동생)의 인기도
은 그를 “눈에 띄게 젊고,
사 측에서 제공한 것이라며,
덩달아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웨이브가 있는 머릿결”을 가
“이미 여러 번 발표된 바대
알려졌다.
졌다고 묘사했다.
로 트뤼도 총리는 여러 다양
흑백사진에는 전문 패션 모
다.
한 매체들과 정기적으로 접
(사진: 캘거리헤럴드)
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
독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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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앨버타 WEEKLY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웨스트젯 항공사, 전국 “1만2천 작은 기적 만들기” 행사 화제 아다니면서 무작위적으로 만
게 소회를 나눴다.
나는 시민들에게 깜짝 선물
무료 항공권, TV셋, 꽃다발 등 가지각색의 깜짝 선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띄워
을 제공하고 있다”며, “아침
나이아가라에 사는 한 젊은
7시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커플은 토론토를 방문해 CN
500여개의 작은 기적을 만
타워 근처에서 스케이트장을
들었는데, 너무 신나는 일이
찾아 헤매다 파란색 복장의
며, 캘거리 뿐만 아니라 전국
산타클로스의 손에 이끌려
적으로 이런 기적들이 만들
타워 꼭대기 전망대까지 따
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라 올라갔다. 바로 그곳에서
날 오후가 조금 지난 시간에
세계 어디든 원하는 곳까지
웨스트젯은 10,000개의 작
날아 갈 수 있는 무료항공권
은 기적이 전국적으로 만들
깜짝 선물이라는 횡재를 건
어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졌다.
캘거리에 사는 로린 브라이
못했는데, 오늘 엄청난 횡재
하기 위한 무료 항공권, 무료
언트 씨는 지난 9일(수), 시
를 했네요”라며 흥분을 감추
TV셋, 공항에 막 도착한 승객
내 스티븐 에비뉴를 지나다
지 못했다.
에게 깜짝 꽃다발 증정 등 그
첫 번째 기적은 뉴브른즈윅
다섯 살배기 꼬마는 어느 파
내용도 가지각색이다.
투루로 공항에서 일어났다.
란색 복장의 산타클로스로
레네 고울드 씨는 지난 10월
부터 가방 하나를 전달 받았
가 길거리 횡재를 건졌다. 파 란색 복장의 산타클로스로
크리스마스 시즌 사은행사
부터 공짜 항공권 제의를 받
차원에서 웨스트젯(WestJet)
캘거리 스티븐 에비뉴에서 행
갑작스럽게 남편과 사별한
다. 그곳에는 세계 어디든지
았을 때, 어떨 결에 “아일랜
항공사가 파란색 산타클로
사를 진행한 웨스트젯 직원
후 아들 타린 및 딸 에린과
날아갈 수 있는 무료 항공권
드!”하고 소리쳤다. 그 한번
스 복장을 차려 입은 직원
샤라 글렌 씨에 따르면, 웨
함께 무심히 다가오는 크리
두 장이 들어있었다. 어리둥
고함소리로 아일랜드행 웨스
들을 전국에 뿌려 하루 24
스트젯은 크리스마스의 기쁨
스마스를 맞을 참이었다. 그
절해진 꼬마의 부모가 내뱉
트젯 왕복 항공권을 거져 받
시간 동안 무작위로 깜짝 선
과 행운을 전국에 확산시키
러나 이날 제1호 기적의 주인
은 첫 마디는…. “웨스트젯
았다. 그녀는 “이 행운의 티
물을 나눠준, 이른바 “1만2
고, 연말 분위기를 띄우기 위
공이 되어 9박 10일, 월트디
이 하와이도 가나요?”
켓으로 아일랜드에 떨어져
천 작은 기적 만들기(12,000
한 취지에서 “1만2천 작은 기
즈니월드 무료 항공 및 숙박
있는 가족들을 만나러 갈까
mini-miracles)” 행사 이야
적 만들기”행사를 매년 실시하
권을 얻었다. 그녀는 “상당
(사진: 에드먼턴저널)
해요. 너무 멀어서 자주 가지
기다. 군인 가족 상봉을 지원
고 있다. 그녀는 “캘거리를 돌
히 힘겨운 한 해였다”며 짧
장세민 기자
에드먼턴 우버 택시 운전자, “불법 운행 70건 적발…재판 앞두고 있어” 관계 당국의 비밀 수사 결과,
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사건의 경우, 비밀
따르면, 해당 단속 요원들
같은 범칙금과 법적인 문제
불법으로 택시를 운전한70
이 두 건은 법적 증거 능력
수사 요원이 우버 앱을 이용
이 그들의 우버 계좌가 지
를 모두 해결해 준다”고 말
여명의 우버 운전자들이 적
을 놓고 열띤 공방이 예상된
해 우버 택시를 불렀으며, 시
속적으로 취소되는 것에 대
했다. 우버 택시를 불법으로
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폴
다. 즉 우버 회사에서 이메
의 한 여성 공무원이 그 운
해 우버 운전자들에게 범칙
라도 운전할 수 밖에 없는
모로 변호사는 “70여명의
일로 발송한 영수증 및 비밀
전자에게 접근하여 자신의
금($1,400)을 부과했다고 설
그의 하소연이다. “일반 택시
우버 운전자들이 적발되어
수사 요원들이 관련 운전자
앱이 고장난 체하면서 20달
명했다. 이어 그는 “임대차
회사에 소속된 택시 운전자
재판 일정을 앞두고 있다”
들에게 직접 들었던 진술 등
러에 목적지까지 태워줄 것
량규정을 엄격하게 시행하고
들은 주당 차량 렌트비를 벌
며, “이로써 법원 업무가 폭
이 증거로 채택되어 있으나,
을 제안했다. 그 여성 공무
있으며, 이를 통해 불법 택시
기 위해 엄청난 시간을 쉼 없
증하는 바람에 다른 사건들
그 수사 요원이 영장 없이
원은 운전자가 “예스”라고
운행에 대한 억제효과가 있
이 일해야만 하는 환경에 있
의 처리를 조정해야 할 판”
비밀 대화를 녹음한 것이 문
허락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기를 바란다”며, “시 의회는
다. 따라서 건강을 쉽게 해칠
이라고 말했다.
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운전자는 “노”라고 거절
내년 1월부터 관련 범칙금을
수 있는데 나의 경우 매주
우버 택시와 관련된 최초의
시 당국은 우버 택시의 불법
했다고 맞서는 상황이다.
$5,000로 인상할 계획”이라
800달러 렌트비를 벌기 위
재판은 지난 가을에 열렸다.
운행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
세 번째와 네 번째 사건은
고 덧붙였다.
해 오랫동안 일하다 보니 몸
운전자는 무죄 판결을 받았
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입
모두 비밀 요원이 가명을 이
우버 택시 운전자 에욥 맨드
무게가 188파운드까지 늘었
으나, 에드먼턴 시 당국은
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
용해 허위로 만든 계좌를 이
프로 씨는 지난 4월 비밀 단
다. 그런데 우버 택시를 운전
항소한 상태다. 두 번째 재
만 수사 요원이 사용했던 고
용해 53회나 우버 택시를 이
속 요원에게 적발되기 까지
한 이후에는 매일같이 체육
판은 지난 9일(수)에 진행되
객 계좌를 취소하여 법적 단
용한 것과 관련된다. 시의
3개월간 우버 택시를 운전했
관에 가서 운동을 할 수 있
어 유죄 판결이 내려졌으나,
속을 방해한 것에 대해서만
임대차량규정(Vehicle for
다. 그는 “티켓을 받은 후에
어 건강을 회복하고, 몸무
항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이
이의를 제기하고 있을 뿐이
Hire Bylaw) 전담부서 책
도 우버 택시 운전을 지속
게도 164파운드로 가벼워졌
번 주에 3, 4번째 사건의 재
다. 모로 변호사에 따르면,
임자인 게리 드지웬카 씨에
했다”며, “우버 회사에서 그
다” 장세민 기자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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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캐나다 전국 평균은 18.3주, 1993년 비해 두 배 증가
<전문의와의 예약 후 자기 차례가 오기까지 시행되 는 의료시술 횟수(2015년, 인구 10만명 기준)>
<일반 가정의의 위탁에서 전문의 치료를 받기 까지 걸리는 시간(2015년 기준)>
<검사 항목별 대기시간>
앨버타 의료 서비스 실태, “환자 평균 대기시간 21.2주…..캐나다 평균 상회” 앨버타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환자들은 얼마나 대기해야 할까? 프레이저연구소(Fraser Institut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 환자들의 대기시 간(wait time)은 캐나다 전국 평균에 비해 길고, 일부 다른 지역에서는 일보다 더 긴 대기시간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앨버타에서 일반 가정의의 위탁(referral)이 있은 후 전문의의 치료가 시행되기 까지 계산되는 환자 대기 시간의 통계적 중앙값(median)은 21.2주인 것으로 조 사되었다. 한편 대기시간이 가장 짧은 주는 사스카추완주로 13.6주를 기록했다. 그 밖에 B.C.주 22.4주, 노바스코샤주 26.1주, 뉴펀드랜드 래브라도주 42.7 주, 뉴브런즈윅주 42.8주,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 43.1주로 조사되었다. 캐나다 전국 평균은 18.3주였으며, 이는 1993년 수치(9.3주)에 비해 거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출처: 에드먼턴저널) 장세민 기자
에드먼턴
얼음꽃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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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박 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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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발행인 칼럼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이 길의 산책길 - 목 소 리
발행인 이 길
나는 목소리가 좋다는 말 을 참 많이 들었다. 초면 인사를 하고 나서든지 헤 어질 때쯤이면 거의 빠짐 없이 듣는 말이다. 생 목 소리도 좋지만 마이크나 전화상의 목소리가 더 좋 다고 한다. 그 덕에 여러 모임에서 사회를 보았고 몇 번의 내레이터도 맡았 었다. 혹시 아나운서나 성우 출신이 아니냐고 물으면 사회에의 첫 출발이 아나 운서 였다든지 성우를 했 었다고 하면 그러면 그렇 지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고백하건데 방송국은 초 등학교 때 <누가 누가 잘 하나> 라디오 프로에 나갔 다가 예선에서 떨어진 이 후 가 본 적이 없다. 계륵(鷄肋)이라는 말이 있다. 닭의 갈비인데 먹을 수도 버릴 수도 없는 것이 니 별 볼일 없는 것을 빗 대어 하는 말이다. 삼국 지에서 똑똑한 청년 장교 양수가 조조의 시기와 분 노를 사서 죽은 사건에서 연유된 고사이다. 닭갈비 는 ‘춘천 닭갈비’ 등 일
부러 찾아가 먹는 특별 요 리가 되었으나 닭고기 중 에서 정말 먹을 것이 없는 부분이 있다. 닭의 목이 다. 목소리가 좋다는 말을 들을 때에 문득문득 떠오 르는 것이 있다. 바로 닭 의 목이다. 6.25 피난 시절이다. 1.4 후퇴 때 기차 화물칸 과 지붕에 올라 피난을 갔 다. 가는 듯 마는 듯 움직 이는 시간보다 서 있는 시 간이 몇 배나 더 길던 기 차가 닷새 후에 간이역도 아닌 엉뚱한 곳에 서더니 더 이상 갈 수 없다고 했 단다. 알고 보니 대구 근 방이었다고 한다. 전쟁 전 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께 서 7대 독자이셨으니 친 인척이 있을 리 없어서 찾 아 갈 사람이 없기는 대구 나 부산이나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할머니와 아버지 사 형제 가정의 20명이 기 차 연기를 뒤집어쓰고 나 온 꼴이 어지간했을 것이 다. 피난길에 나서며 가져 온 폐물과 돈은 잘 감추 어 놓았는데도 복잡하고 어수선한 피난 열차 안에 서 전부 잃어 버렸다고 한 다. 아무런 연고가 없는 곳에 돈도 없이 던져지다 시피 했으니 상여 집이든 폐가든 바람막이가 되는 곳이면 아무 곳이나 들어
갔었다고 한다. 땅콩과 꽈배기 장사를 했다. 여섯 살인 나도 먹 고 싶은 것을 참으며 포 장용지에 풀칠을 하던 기 억이 생생하다. 그 때쯤 이었다. 명절인지 닭을 삶 았는데 형편이 그럴 때이 니 기껏해야 한 마리였을 것이다. 그날 밤, 어머니가 살며시 불러서 따라 갔더 니 몇 집 건너 어느 집 돌 담 구석에 가서 치마폭에 숨겨온 것을 꺼내어 먹으 라고 하셨다. 닭 목뼈였 다. "닭고기의 다른 것 은 다 맛이 없고 목이 제 일 맛있다. 그리고 목소리 가 좋아진대." 어린 나이지 만 어머니의 그 말이 거짓 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뼈까지 발라먹었다. 몇 번 더 그런 기회가 있었다. 세 번까지는 기억이 확실 한데 네 번째가 있었는지 는 정확하지가 않다. 매번 닭의 목이었고 매번 빠트 리지 않는 말씀은 "닭고기 중에 목이 제일 맛이 있고 목소리가 좋아진다는 것" 이었다. 나는 닭 목뼈의 그 오돌오돌한 느낌을 지 금도 기억한다. 초등학교 5학년 때인가 그 때의 상황을 구체적으
로 알고 싶어 아버지께 여 쭈어 보았다. "비참했지. 목판에 있는 땅콩과 꽈배 기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지나는 사람들이 야속하 기까지 하더라." 하시며 더 이상 말씀을 않으신다. 대구 도착 1년이 조금 넘어서 아버지께서는 다니 시던 은행에 복직하시고 얼마 뒤 발령을 받아 서울 로 올라오시고 나서는 은 행원의 길을 순탄하게 걸 으셨으니 그 막연하고 막 막했던 시절을 돌아보고 싶지 않으셨으리라. 더구 나 그 어려운 때에 어머니 께서 저 세상으로 떠나 가 셨으니. 어머니 장례식은 52년 양력 2월 2일로 몹시 추 웠다. 근처 교회에서 도와 주었는데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찬송가를 부를 때는 처음 듣는 요단 이 라는 강이 상당히 멀리 있 는 강인 것 같아서 눈물이 났다. 무슨 옷을 입었는지 는 몰라도 양말 없는 맨 발이었다. 서울에 온 후 언제부 터인지는 모르겠으나 아 버지께서는 꽤 오래 전부 터 시들거나 상한 과일을 자주 사 오셨다. "아버지, 누가 보면 어쩌려고 은행
지점장이 쓰레기 같은 과 일을 사세요." 했더니 빙 그레 웃으시며 상한 부위 를 잘라내고 손수 과일즙 을 만드셨다. 어느 날 나 하고 어디를 다녀오시는 중에 길가에 조그만 상 자를 놓고 몇 개의 사과 를 파는 할머니나 아주머 니 몇 분에게서 상자 밑의 것까지 몽땅 사시는 것을 보고 나의 큰 의문이 풀렸 다. 아버지께서는 땅콩 장 사하시던 때의 그 참담함 과 당시의 모든 일을 평생 잊지 못하셨던 것이다. 나는 오래 전부터 닭 목을 찾아다니고 있다. 닭 목을 쉽게 구할 줄 알았 는데 그게 아니다. 닭의 목만 파는 곳은 아예 없 고 목이 붙어 있는 닭고 기를 찾지 못하고 있음은 한국에서나 캐나다에서나 마찬가지다. 닭의 목을 찾지 못하 고 있으니 목소리가 좋아 지기는커녕 현상 유지하는 것도 어렵게 되었다. 설령 닭의 목을 찾았다한들 아 들의 주린 배를 무엇으로 든 채워 주려는 애정이 실 려 있지 않고 내가 잘되기 를 바라는 어머니의 간절 한 바람이 담겨 있지 않을 테니 살점 없는 뼈 줄기 일뿐 효험이 있을 리가 없 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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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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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방이야기 (제15회) 이번 회에는 당귀(當歸)에
습니다. 어느듯 힘든 3년의
전부인은 자신을 자책하였
대해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
어떻게 담력(膽力)을 겨눌지
시간이 지났지만 산으로 들
고 예전의 병이 다시 발병하
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를 정했지만 모두 침묵만 지
어간 왕용은 돌아오지 않았
였습니다. 의사를 불러 진맥
킬 뿐 아무도 가겠다고 나서
습니다. 더 이상 아무런 소
하고 치료하였지만 속수무책
옛날 탕주(宕州), 지금의 감
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서로
식이 없자 그의 아내는 슬픈
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숙성(甘肅省)에는 백용강이
얼굴만 바라보고 눈치만 보
나날을 보내다가 결국 병이
왕용은 깊은 산속에서 캐어
라는 큰 강이 있었는데, 남
고 있을 때 한 젊은이가 소
생겼습니다. 불안감이 심해져
온 약초하나를 꺼내어 전 아
쪽으로는 해발(海拔) 2000
리쳤습니다.
서 밤에 잠을 이룰 수가 없
내에게 보냈습니다.
(歸經)은 간(肝)과 심(心)경, 비(脾)경으로 들어갑니다. 혈
었고 음식도 제대로 삼킬 수
미터가 넘는 고원(高原)지대
글로리아 한의원장 황병철
가 있었습니다. 이 곳은 사람
“좋아! 내가 가겠어.” 왕용이
도 없었습니다. 다시 반년이
한편 왕용의 전 아내와 재혼
액을 만들어주는 요약(要藥)
이 들어간 적이 없는 원시림
라는 성격이 온순한 젊은이
지나고 자식이 돌아오지 않
한 남편은 성격이 강직하고
으로 활혈(活血)과 보혈(補
(原始林)이 있었고, 산이 높
였습니다.
자 어머니는 며느리를 불러
이해심이 많은 중년의 남자
血)작용이 있고, 진통(鎭痛)
놓고 재혼을 권유하였습니
였습니다.
작용과 조경(調經)작용이 있
아서 사람들 사이에서 큰 산
습니다. 또한 서양의학의 약
(大山)으로 불리웠습니다. 이
“왕용! 너는 아직 신혼이잖
다. 며느리는 그 자리에서는
산에는 각종 식물과 약초가
아 안돼”
재혼(再婚)을 거절하였지만
부인이 재혼 전에 이 병으로
리학에서는 관상동맥을 확
계속되는 재혼권유에 마침내
고생했다는 이야기와 왕용
장시켜 혈류흐름을 증가시키
많이 있었지만 맹수와 독사 들이 많아서 감히 사람들이
“왕용! 연로하신 어머니도 계
다른 사람을 만나 재혼을 하
이 며칠 전에 돌아왔고, 전
고, 인체의 면역기능을 향상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어
신데 어떻게 장시간 집을 비
였습니다.
에 왕용 부부가 끔찍이 사랑
시켜줍니다. 혈중 고지혈 농
느 날 산기슭 마을의 젊은이
울 수 있겠어?”
했었다는 이야기를 어머니로
도를 낮추며, 간세포 재생시
운명의 장난이었는지 왕용의
부터 듣고 나서 부인을 왕용
키고 간을 보호하는 기능이
들이 모여서 저마다 자기 담 력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남아일언(男兒一言)은 중천
부인이 개가(改嫁)를 한지 얼
에게 다시 돌아가도록 허락
있습니다. 이외에도 진정(鎭
이들은 젊은 나이에 나약하
금(重千金)이거늘 다시 말을
마 되지 않은 어느날 저녁,
하였습니다. 부인은 왕용이
靜)작용, 항산화작용, 항염
다는 것을 커다란 치욕으로
거둘 수 없어!”
죽었다고 생각되던 왕용이
보내준 약초를 끓여먹고 며
(抗炎), 진통(鎭痛)작용 등이
어머니와 부인의 이름을 부
칠 후 병이 나았습니다. 부인
있습니다. 몸에 지병이 있거
생각하였습니다. 어느 한 젊 은이가 이야기 하였습니다.
왕용은 집으로 돌아와 어머
르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완쾌되자 왕용은 오색으
나 매일 양약을 복용하시는
“다들 그러지 말고 누가 담
니와 부인에게 이 이야기를
방한구석에 초라하게 앉아
로 장식한 말을 타고 나팔을
경우, 반드시 한의사와 상담
력(膽力)이 제일 센지 내기
전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있는 어머니는 발견하였지만
불며 자기 처를 집으로 다시
하신 후 복용하시기 바랍니
그동안 그리워한 아내는 찾
데리고 왔습니다.
다. (이 칼럼은 이풍원님의
한번 해볼까?”
저서를 일부 참고하였습니
“어머니 이 불효자를 용서해
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 그것이 좋겠다. 어떤
주세요. 3년 후에 꼭 돌아오
“네가 떠난 후 네 처는 병이
그리고 당연히 돌아온다는
방법이 좋을까?”
겠습니다. 그리고 여보 그때
들었고 지금은 재가(再嫁)를
의미의 당귀(當歸)를 부인의
까지 소식 없으면 다른 좋은
한지 6개월이 지났다.”
병을 낫게 한 약초의 이름으
글로리아 한의원장 황병철
로 사용하였다는 이야기가
780-200-2871
“이런 방법이 어떨까? 저기
곳으로 가서 재혼을 하도록
높은 산 안쪽의 깊은 골짜기
하시오.”
이 소식을 듣고 왕용은 눈
전해오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http://
물을 흘렸습니다. 이튿날 왕
까지 가서 3년 후에 돌아오
다.)
기로 하자. 거기를 다녀온 사
이렇게 말을 남기고 왕용이
용은 친구를 통하여 전 부인
한의학(漢醫學)에서 당귀(當
gloriaacupuncture.modoo.
람이 가장 담력(膽力)이 센
산으로 들어갔고 그의 부인
에게 자기가 돌아왔다는 소
歸)의 약성은 달(甘)고 맵
at/
사람으로 정하자.”
은 눈물로 하루하루를 지냈
식을 전하였습니다. 왕용의
(辛)고 따뜻(溫)합니다. 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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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광 고
앨버타 WEEKLY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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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앨버타 WEEKLY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캘거리 시의회, “그린라인LRT 프로젝트 예산 3배로 늘려야” 예상 비용 늘어 30년간 $1.52B 규모 지원해야, 주정부 및 연방정부 지원 여부도 미지수 대적으로 필요한 시설”이라
캘거리 시당국은 2043년까
는 아직까지 이 프로젝트에
며, “수 많은 시민들이 직장
지 시 인구가 7십만명이 늘
예산을 배정하지 않은 상태
을 잃은 상황에서 이 프로젝
어난 1.89M에 육박할 것으
이며, 연방 정부 차원에서는
트를 통해 일자리 창출의 효
로 내다보고, 그린라인LRT
전 보수당 정부가 $1.53B을
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
가 노선 인근에 거주하는
약속했으나 총선에서 패배하
라고 강조했다.
456,000여명의 시민들의 발
고 말았다. 물론 총선 공약
2년전 시의회는 그린라인
이 되어 시내 교통정체를 크
에서 저스틴 트뤼도 역시 그
LRT 프로젝트를 위해 시
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정도의 예산 지원을 약속한
민들의 세금으로 10년간
기대하고 있다. 시행정부는
바 있다.
$520M의 기금을 지원한다
겨우 $4.6M의 예산으로는
브라이언 핀코트 시의원은
는 계획을 의결했으나, 현
그린라인LRT 전체 노선 건
기본적으로 키팅 의원의 제
시점에서 예상되는 비용은
설에 크게 부족하기 때문에
안에 동의하지만, 주정부로
$4.6B로 크게 늘었으며, 이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방안을
부터 재정 지원에 대한 확실
에 시의회는 주교육세가 줄
시의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한 보장이 없이 프로젝트를
어든 만큼 재산세를 5.1%
키팅 시의원은 “46km에 이
착수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캘거리 시의회 일부 의원들
견을 모았다. 쉐인 키팅 시의
포인트 인상해서 늘어난 비
르는 전체 노선을 단번에 건
문제를 제기하며, “현재 주
은 그린라인 LRT프로젝트를
원은 “향후 30년에 걸쳐 총
용을 일부 충당하기로 대책
설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정부의 재정 형편은 물어보
위한 시의 예산 규모를 10
$1.52B의 프로젝트 기금을
을 마련했다. 하지만 일부 시
며, “주정부 및 연방정부로
지 않아도 다 아는 사실”이
년간 $520M로 한다는 기존
조성할 방침”이라며, “적어
의원들은 그린라인LRT 프로
부터 $1.5B의 기금을 확보한
고 덧붙였다.
계획에서, 그 기간을 30년으
도 9명의 동료 의원들이 생
젝트에 소요될 비용의 전체
다는 조건 하에서 2017년에
로 늘리는 대신 기금 규모를
각을 같이하고 있다”고 주장
규모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
착공하면, 2024년에는 완
3배가 넘는 $1.52B로 확대
했다. 그는 성명서에서 “그
이라며, 키팅 시의원의 제안
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관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의
린라인 LRT는 캘거리에 절
에 반대하고 있다.
측했다. 그러나 NDP 정부
(사진: 캘거리헤럴드) 독고성 기자
내년 1월부터 산만 운전하다 적발되면 “벌점 3점 먹는다” 범칙금 $287에 더하여 벌점, 2년 내 15점 넘으면 1개월 면허정지
앨버타 정부는 부주의 및 산만운전자(distracted driving)에 대해 $287의 범 칙금을 부과하는데 더하여, 벌점(demerit points)를 추
가할 방침이다. 내년도 1월 1일부터, 운전 중 문자메시지 발송, 휴대폰 통 화, 몸치장, GPS 조작 등의 행위로 산만운전방지법을 위
반하다가 적발되면 벌점 3점 이 부과된다. 앨버타 교통부 브라이언 매이슨 장관은 지 난 9일(수), “교통 안전은 대 단히 중요한 사안이며, 모든
운전자들은 그들의 운전에 주의를 집중하고, 산만운전 방지법을 비롯한 모든 교통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운전 중 주의산만 및 부주 의는 앨버타 내 교통 사고의 가장 큰 사고 원인이기 때문 에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수 립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산만운전자 처벌에 관련해서 올해 봄, 전 보수당 정부는 범칙금을 인상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벌점을 부과 하는 안에 대해서는 다루지 못했다. 한편 앨버타 경찰은 2012년부터 범칙금만으로는 충분치 않고, 벌점을 부과할 것을 주창해 왔다. 또한 앨 버타는 지금까지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산만운전자에 대해 벌점을 부과하지 않았었다. 산만운전방지법이 앨버타에 서 처음 도입된 것은 2011년 으로, 자동차, 오토바이, 레 크리에이션 차량, 트랙터, 농 업용 차량 및 자전거에 대하 여 위반 시 범칙금 $172을 부과한다는 내용이었다. 앨버타의 현행 벌점제에 따 르면, 운전자 개인 당 2년간 누적된 벌점이 15점을 넘으 면 한 달간 운전면허가 정지 된다. (사진: 캘거리헤럴드, 브라이 언 매이슨 교통부 장관)
독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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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빌6, “의회 찬반 투표로 최종 통과” "농업근로자들도 이제 앨버타에서 인간 대접을 받을 수 있 게 됐다. 그동안 이를 위해 싸워온 보람이 있다 (앨버타농업 근로자노조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농장안전법안, 일명 “빌6(Bill 6)”가 지난 10일(목), 앨버타 주의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이 법안으로 여러 차례 항의 집회가 발생하는 등 논 란거리가 되었던 만큼 이 법안에 반대하는 이들은 마지막 순 간까지 거친 비판과 위협, 심지어 사이버 괴롭힘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앨버타 북부의 한 농장에서
조치가 너무 미비할 뿐 아니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마가
라,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있
렛 맥쿠에이그-보이드 에너
었다고 지적했다.
지부 장관은 이 법안이 논의 되는 동안 소셜미디어 상에
지금까지 앨버타주는 정
서 가슴 아픈 위협과 괴롭힘
규 근로자 건강 및 안전법
의 피해를 당한 사실을 털어
(occupational health and
놓아 동료의원들을 놀라게
safety legislation)에서 농
했다. 그녀는 “그동안 법안
장과 목장을 예외로 취급해
에 찬성하는 주민들뿐만 아
온 유일한 주였다. 빌6 하에
니라, 반대하는 이들로부터
서는 농장 근로자들도 근로
으로 정부는 최선을 다할
쟁점화 하고, 당리당략적으
앨버타주에서도 도입할 필
항의 전화가 엄청나게 많이
자 재해 보상 위원회(WCB)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 이용하고자 한 점에 대해
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걸려왔는데, 그 기간에는 집
의 혜택 및 노동기준의 적용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B.C.주에서 시행하는 것처
으로 퇴근하는 것이 걱정스
을 받게 된다.
러울 정도였다”며, “이런 경
44:29로 최종 통과, 반대파의 사이버 협박과 괴롭힘 당하는 진통 겪기도.
럼 농부들의 독립 기구를 통
빌6법안의 통과가 발표된 뒤 농민들은 계획했던 항의 집
와일드로즈 브라이언 진 대
해 그들이 직접 법 집행 과
험을 통해 사이버 괴롭힘과
노틀리 수상은 특정 법안
회를 철회한다고 발표했으
표는 그 같은 비판은 사실
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위협에 놓이는 것이 어떤 기
에 반대한다고 해서 그처
나, 일부 관계자들은 이 법
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면, 모든 논쟁은 조만간 잠
분인지 절실히 깨닫게 됐다”
럼 모욕적이고 폭력적인 태
안 통과로 인한 후유증이 수
“그 같은 지적은 사실과 전
잠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고 털어놨다.
도를 보인 이들에 대한 실망
년간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
혀 다르다”면서, “주민들이
덧붙였다. 또 다른 노조원은
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녀는
상했다.
원했던 바는 빌6가 통과되기
노틀리 수상과 셀피를 촬영
전에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
한 후, “농업근로자들도 이
이날 NDP 정부는 의회 내
“내가 알기로 빌6에 반대하
논의를 끝내기로 하고 빌6
는 이들 중에서 극단적인 행
자유당 데이비드 스완 대표
치고자 했던 것이고, 이를 위
제 앨버타에서 인간 대접을
를 찬반투표에 붙여 결국
동을 보인 사람들은 극히 소
는 농업 지역 근로자들에 대
해 와일드로즈가 그들을 대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그
44:29로 통과시켰다. 농민들
수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 근로자 건강 및 안전법을
신해 행동해 주기를 요청했
동안 이를 위해 싸워온 보람
의 항의가 거세지자, 정부는
“그러나 이런 사실은 참으로
시행하게 된 것은 아주 바람
다”고 설명했다.
이 있다”고 환호했다.
순수하게 가족 구성원들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직한 결실이라고 환영하고,
운영되는 농장에 대해서는
이어 그녀는 “빌6로 가족 농
그럼에도 와일드로즈가 이
한편 앨버타농업근로자노조
(사진: 에드먼턴저널, 마가렛
이 법률이 적용되지 않고, 다
장에 피해가 있을 것으로 염
사안을 가지고 정치적 계산
(FUA) 에릭 무스캠프 대표는
맥쿠에이그-보이드 에너지부
만 임금을 받고 고용된 농장
려하는 주민들과, 충분한 협
가운데 농촌 지역 주민들의
농부 및 농업 근로자들에 의
장관)
근로자들에 대해서만 적용된
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불
여론을 호도했다고 비난했
해 자체 운영되는 기구를 통
다는 수정 사항을 추가했지
만을 가진 농촌 지역 주민들
다. 그는 “와일드로즈 의원
해 관련 법률을 시행해 나가
만, 일부에서는 그러한 정부
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앞
들이 이 사안을 가지고 정치
도록 하는 B.C.주의 모델을
장세민 기자
매일 매일 새로운 소식 alweekly.ca
앨버타 WEEKLY
13
정치.경제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국제유가의 바닥 없는 추락, “NDP 정부 돌파구는 있나?” 15%이상 감소됐다는 점을
130%에 달했으며, 푸드뱅크
들어 내년도에는 약 $11B 규
이용률 역시 위기 수준에 이
모의 수익 감소가 발생할 것
르렀다”고 강조했다.
이란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레이첼 노틀리 수상은 앨버
국제유가 2009년 이후 최저치 US$36.64 기록, NDP정부는 $50수준 막연한 기대만
더욱이 캐나다달러는 지난 8
타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
일 현재, 0.40센트가 더 하
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락해 73.60센트를 기록했으
서, NDP정부는 인프라스트
며, 이는 2004년 이후 최저
럭쳐 확충을 위한 투자 확대
수준의 환율이다. 조 쎄시
와 일자리 창출 계획을 지속
장관은 이 같은 루니 하락
적으로 추진함으로 경제 활
을 통해 유가 하락의 영향을
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
어느 정도 만회하고 있다며,
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녀는
“루니화 하락은 우리 경제에
“앨버타 정부로서는 국제 유
일말의 희망을 제시하고 있
가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11월 현재 하루에 5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앨버타 실업률은 7%로 치
는데, 바로 수출과 관광업에
없으며, 다만 경기 침체에 의
솟아 캐나다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는데 이는 과거 25년만에 처음 있는 사
유리하기 때문이다”라고 설
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태다. 앨버타 자살률은 30% , 홈리스 증가는 130%에 달했으며, 푸드뱅크
명했다. 배럴당 유가가 1달러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
하락하면, 한해 앨버타 정부
조했다.
이용률 역시 위기 수준에 이르렀다 (브라이언 진 대표).”
수익은 $170M 만큼 감소한
지난 8일(화), 세계 오일 가
장기화에 대비한 대책이 이미
자리했다. 따라서 국제 유가
다. 반면에 캐나다달러가 1센
예산안에 따르면 앨버타 정
격이 또 한 번의 급락을 기
예산안에 반영되어 있다고
가 바닥 없는 추락을 거듭하
트 하락하면, $120M 정도의
부는 국제 유가가 2016~17
록했다. 글로벌 유가 폭락의
만 반복하고 있다. 그는 “국
는 상황에서 정부는 당황할
수익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
회계연도 내 61달러, 그 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앨버타
제 유가의 급격한 변동으로
수 밖에 없다. 앨버타 경제
사됐다.
듬 해에는 68달러 수준으로
에서는 정리 해고, 주택 압
인해 정부 수익의 불안정성
는 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
류, 자살률 등의 지표로 대
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점에
아 에너지 섹터의 일자리 약
와일드로즈 브라이언 진 대
러나 예상과 달리 저유가 상
변되는 주민들의 삶이 심상
서 만만찮은 도전이 되고 있
40,000개가 날아갔다. 더
표는 앨버타 경제 위기 상황
황이 장기화 되면서 원유 생
치 않다. 결국 주의회에서는
다”며, “따라서 정부는 경제
욱이 내년 3월로 마감되는
을 다음의 수치를 들어 지
산 로열티 수입이 작년에 비
제1야당이 집권여당을 향해
활성화를 통해 돌파구를 찾
회계연도의 주정부 적자는
적했다. 그에 따르면 11월 현
해 $3.5B만큼 감소한 $1.5B
경제 위기 돌파구를 찾기 위
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6.1B으로 증폭될 것으로
재 하루에 500개의 일자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우려된
한 긴급토론을 요청하고 나
이어 그는 “지난 보수당 정
전망된다.
가 사라졌다. 앨버타 실업률
다. 에너지부 마가렛 맥쿠에
섰다.
부가 추진했던 자본 투자보
은 7%로 치솟아 캐나다 전
이그-보이드 장관은 “로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다 $4.4B을 늘려 예산을 편
조 쎄시 장관은 현재의 상황
국 평균을 웃돌고 있는데 이
티리뷰패널의 보고서가 올
8일 현재, 뉴욕상품거래
성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
이 완전히 비관적인 것은 아
는 과거 25년만에 처음 있
해 연말까지 발표될 예정”이
소(NYMEX)의 원유 가격
다”고 덧붙였다.
니란 해명을 내놓는다. 캐나
는 사태다. 그는 “NDP 정부
라며, “여기에서 앨버타의 경
다컨퍼런스보드(CBC)가 내
가 자신들의 이념에 기초해
제 다각화를 위한 참신한 아
은 2009년 이후 최저가 인 US$36.64를 기록한 후
하지만 주정부가 이 같은 지
년도 앨버타 경제 성장률
위험한 경제적 실험을 추진
이디어들이 제기될 수 있기를
$37.51로 마감됐다. 재정부
출 확대 예산안을 편성한 배
을 1.2%로 전망했다는 자료
함으로 해서 모든 상황이 더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 쎄시 장관은 앨버타 정
경에는 올 회계연도 안에 유
를 근거로 내세운다. 하지만
욱 악화되고 있다”며, “앨버
(사진: 에드먼턴저널)
부가 유가 변동을 예의 주시
가가 배럴당 $50수준을 회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에너
타 주민들의 자살률은 30%
하고 있으며, 저유가 상황의
복할 것이란 막연한 기대가
지 섹터에 대한 자본 투자가
증가를 기록했고, 홈리스는
독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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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앨버타 보수 대연합 움직임, “와일드로즈-보수당 합당하나?” 해 자기 지역구 주민들은 별
앨버타의 더 나은 미래를 건설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그녀
하기 위한 원칙에 합의된다면
는 “재정 분야에서는 양당간
언제든지 보수당 의원들을 환
에 어느 정도의 공감대가 있
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을지 몰라도, 사회 분야에 서는 상당한 이견이 존재한
지난 10일(목) 현재 실시된 여
다”며, “난 개인적으로 와일
론조사에 따르면, 정당별 지지
드로즈가 사회적으로 진보
율에서 와일드로즈는 33%로
적(progressive)인지 확신할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
수 없다”고 강조했다.
로 NDP(29%)와 보수당(25%) 이 뒤따른다.
이념적 정체성 논쟁 VS 정권 탈환을 위한 실용적 저울질
와일드로즈는 과거 10여년 간 에너지로열티, 재산권 등
보수당 총무를 맡고 있는 트
“솔직히 말해서, 현 와일드로즈 주의원들 중에 과거 한 때 보수당에 몸을 담지 않았던 인
의 이슈를 놓고 줄기차게 보
로이 와슨 주의원은 “대부분
사들이 누가 있나 보라! 모르면 몰라도 양당간에는 90%가 똑같고, 10% 정도만 차이가
수당의 정책에 반대 노선을
의 보수당원들은 차기 전당 대
있는데 이런 차이는 충분히 해소 가능하다”
취하면서 정치적 적대관계를
회와 대표 경선에 주목하고 있
와일드로즈 브라이언 진 대
연합”을 탄생시킬 수 있도록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지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
다”며, “보수당은 와일드로즈
표는 자기 당과 앨버타 보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말로 중요한 문제
러면서도 합당하려는 노력도
와 지속적인 대화를 원하고 있
당은 공히 중도 우파(right-
하지만 이러한 합당은 풀뿌
는 보수 세력을 하나로 묶어
없었던 게 아니다. 작년 12
으며, 많은 보수당 내 당원들
of-centre)를 지향하는 정
리 당원들의 동의에 의해 민
앨버타의 보수 쪽 유권자들
월, 와일드로즈 의원 다수가
은 다음 총선에서 정권을 탈환
당으로 정책적, 이념적 차이
주적 절차에 따라 진행되어
의 마음과 표를 얻을 수 있
보수당으로 당적을 옮긴 사
하기 위해 하나의 보수세력으
점이 없다며, 사실상 합당의
야 하며, 그러므로 양당 당
는 정당을 만드는 것”이라고
태가 단적인 예이다.
로 결집하는 것에 우호적인 입
당위성을 피력했다. 하지만
사자간 직접적인 대화는 시
덧붙였다.
와일드로즈는 물론 보수당
도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내에서도 양당 간에는 좁혀
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 사이프러스-매디슨햇 선거구
보수당의 임시대표를 맡
드루 바네스 주의원은 다수
다.
질 수 없는 간격이 존재하기
포트맥머리-콘클린 지역구
고 있는 릭 맥키버 주의원은
의 동료 의원들이 보수당으
한편 레이첼 노틀리 수상은
때문에 합당까지는 어렵지
의 주의원은 양당간 타협을
“와일드로즈당과 대화를 통
로 이동해 갈 때 끝까지 와
“양당이 무슨 일을 모의하든지
않겠느냐는 회의론을 거론하
불가능하게 할 아무런 이유
해 양당간의 공통분모를 찾
일드로즈에 남았던 5명 중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일
는 목소리들도 만만찮다.
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
아가는 노력은 필요하다”
한 명으로서, “자신은 한번
년 전 와일드로즈 의원들이 대
지난 9일(수), 캘거리에서 열
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고 전제하고, “밑져야 본전
도 보수당에 소속된 적이 없
거 당적을 옮긴 사건에서 알 수
린 와일드로즈 정치자금 모
현 와일드로즈 주의원들 중
이고, 잘되면 엄청난 변화를
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
있듯이 우파 정당간에는 합당
금 행사에서 진 대표는 “와
에 과거 한 때 보수당에 몸
일으킬 수 있지 않겠느냐”고
의 지역구 주민들은 양당간
움직임이 언제나 있어 왔다. 그
일드로즈와 보수당은 의회
을 담지 않았던 인사들이 누
설명했다.
합당이 아니라, 보수당 주의
러나 앨버타 시민들은 그런 모
활동에서 점점 더 협력 파
가 있나 보라! 모르면 몰라
원들을 와일드로즈로 빼내
습을 곱게만 보지는 않을 것”
트너로 호흡을 맞춰가고 있
도 양당간에는 90%가 똑같
캘거리-노스웨스트 지역구
오는데 더 관심을 보이고 있
이라고 꼬집었다.
다”고 말문을 연 뒤, “양당
고, 10% 정도만 차이가 있는
샌드라 쟌센 주의원은 와
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
(사진” 에드먼턴저널, 브라이언
이 힘을 합쳐 “견고한 보수
데 이런 차이는 충분히 해소
일드로즈와의 합당과 관련
인 원칙이다. 재정 정책 등
진 대표)
장세민 기자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신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최종적이고도 결정적인 증거이다. (윌리암 바클레이)
크리스마스는 어느 날이 아니라 맞이하는 사람의 마음의 상태이다.
(마리 앨렌 체이스)
<앨버타위클리> 임직원 일동
앨버타 WEEKLY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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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노틀리 수상, “앨버타 주민들 펜타닐 위기에 경각심 높여야” 제는 필요에 따라 스위치만
료 당국의 좀더 폭넓고 강
켜면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
화된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
라 효율성 있는 계획을 먼저
청했다. 그는 “캘거리 경찰이
수립하고 필요한 인력을 보
펜타닐 제조 및 판매에 연계
강해서 장기적으로 풀어가
된 이들을 규제하고 단속하
야 한다”며, “이런 위기가 지
기 위해 애를 먹고 있다”며,
금 발생한 것은 과거에 제때
“다른 종류의 마약 공장이나
해결되지 않고 오랫동안 체
마리화나 제배 장소를 단속
계적으로 누적됐던 문제들이
하는 것에 비해 펜타닐 공장
복합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을 찾아내기가 훨씬 어렵고,
라고 설명했다.
펜타닐 제조에 동원되는 사 람들이 대부분 아마추어들이
이어 노틀리 수상은 급한 불
라 그 약품의 강도를 정확하
을 먼저 끌 수 있는 긴급 대
게 조절하는데 실패하고 있
책들을 시급히 마련하겠다고
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약속했다. “충분한 양의 치
캘거리에서 발생하는 범죄,
료제를 어떻게 공급할 것인
폭력 사건들의 제일 원인이
넨시 시장, 펜타닐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대책 수립 요구 및 공동 인식 나눠 “캘거리에서만 한 주에 한
고, 앨버타 전체적으로 200
마약의 피해자로 전락하고
지? 치료제 사용과 관련된
펜타닐에 있으며, 총기 사건
명 꼴로 사망했으며, 이런 추
명이 넘는 것에 대해 노틀리
있는 것이 충격적이다. 캘거
연방정부의 법률적 장애물을
이나 조직 폭력 사건으로 이
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지금
수상과 넨시 시장은 “불법마
리에서만 한 주에 한 명 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가
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장 이것을 막아야 한다. 이
약 남용을 근절하기 위한 고
로 사망했으며, 이런 추세가
장 시급한 문제이며, 현재 앨
는 또한 범죄, 폭력 사건들
강도의 대책 수립의 필요성”
지속되고 있는데 지금 당장
버타 보건부에서도 이 문제
앨버타헬스서비스의 마약중
의 제일 원인으로 지목되고
에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이것을 막아야 한다”고 역설
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독 및 정신건강 특별 프로젝
있으며, 총기 사건이나 조직
전해졌다.
했다.
녀는 보건부 사라 호프만 장
트를 이끌고 있는 마이클 트
관이 치료제의 처방과 공급
루 박사는 “현재 앨버타에서
폭력 사건으로 이어지고 있 넨시 시장은 “신문에 대서특
노틀리 수상은 펜타닐 위기
을 효율화하기 위한 대책 수
펜타닐 복용으로 목숨을 잃
필로 보도되기는 했지만, 이
가 특정 인구에 제한되어 있
립을 지시한 것으로 알고 있
는 사망자 수가 교통 사고
레이첼 노틀리 수상과 캘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고, 얼
기 때문에 그 문제의 심각성
다며, 날록손 키트 공급을
사망자 수와 비슷해 지고 있
리 나히드 넨시 시장은 캘거
마나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과 긴급성을 대부분의 주민
최근에 3천개에서 5천개로
다”며 “이런 결과는 어느 누
리 헤럴드와의 연말 인터뷰
있는지, 그로 인해 캘거리는
들이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늘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
구도 예상치 못했던 심각한
에서 “앨버타 주민들 대부분
물론 앨버타 주민들의 삶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
녀는 주민들을 상대로 마약
현상”이라고 경고했다. 그러
이 펜타닐 위기가 현재 얼마
얼마나 큰 파장을 몰고 올
는 마약 중독 치료 및 회복
남용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면서 “현재 5천개의 치료제
나 심각한 정도인지에 대한
지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인
시설이 앨버타에 상당히 부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키트가 배포된 것은 문제 해
경각심이 매우 부족한 상태”
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
족한 실태라는 점을 거론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을 위한 초기 조치로서 매
라고 지적했다. 펜타닐 복용
하며, 앨버타 정부의 다층적
고, 이 문제가 단순하고 쉽
으로 인한 사망자가 캘거리
노력을 촉구했다. 이어 그는
게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
넨시 시장은 펜타닐 위기를
붙였다. (사진: 에드먼턴저
에서만 한 해 70명에 이르
“너무 많은 사람들이 불법
고 지적했다. 그녀는 “이 문
타개하기 위해서는 공공 의
널) 독고성 기자
다. (나히드 넨시 시장)”
앨버타위클리
우 적절하게 생각된다”고 덧
정기 휴간 안내
매주 금요일 발간되는 <앨버타위클리>가 크리스마스가 있는 다음 주에는 발간되지 않고, 정기 휴간임을 알려드립니다. 따라서 다음 호는 새해 2016년 첫 호로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독자 여러분들께 복되고 즐거운 성탄절이 될 것을 기원드립니다. <앨버타위클리>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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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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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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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연방 자유당, “주택 모기지 법률 개정… 한층 더 까다롭게” 기의식을 느꼈을 것이라”고 풀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연
이했다.
방정부의 조치로 인해서 과
이 전문가는 토론토와 밴쿠버
열된 캐나다 주택시장이 다
에 사는 고소득자들이 주택을
소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입하기 위해서는 몇 년 더 저
모르노 장관은 “앨버타에서
축할 필요가 있게 됐다고 해석
주택 시장이 심각한 어려움
했다. 예를 들어, 7십5만달러
에 빠지고 있는데, 이번 조치
주택을 구입하려면 5만달러를
로 인해 앨버타 시장에 부정
다운페이먼트로 지불해야 한
적인 영향이 미치지는 않을
다. 이를 위해서는 가계 부채가
것이며, 5십만달러에서 1백만
없다는 전제 아래 연 수입이 1
달러의 주택을 구입하는 구
십2만달러는 되야 한다. 이 경
매자들에게는 약간의 부담이
우 세금 공제 후 매월 수입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략 7천달러이며, 생활비 조로 5~6천달러를 감안한다면, 다
한편 1백만달러 이상의 주택
운페이먼트 비용을 마련하는데
구입에 대해서는 다운페이먼
적어도 2년 이상은 필요하다는
트가 20%로 유지된다. 작년
계산이 나온다.
에 캐나다 전국적으로 판매
5십만달러 이상 고가 주택에 대해 다운페이먼트 10% 인상, 과열된 주택 시장 진정 기대 “전반적으로 캐나다 주택 시장은 안정된 상태이며, 국민 대부분은 주택 구입으로인한 부
된 주택 중5십만달러에서 1
BMO 살 구아티에리 수석경제
백만달러 가격대의 주택은
전문가는 “밴쿠버와 토론토 시
17%를 차지했으며, 그 비율
장에 주택 가격이 비균형적으
이 밴쿠버에서는 33%, 토론
로 오르고 있어, 이에 잠재된
토에서는 40%로 기록됐다.
위험 요소는 만약에 금리가 상
담이 심각하지 않지만, 토론토와 밴쿠버의 주택시장은 잠재적인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향 조정되거나 경제불황이 닥
이번에 수정된 새 모기지 법률은 바로 이 같은 시장에서 주택구입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모기
치면 현실화될 수 밖에 없다”
조치이다(빌 모르노 재정부 장관)”
지 규정 변경은 캐나다 주택
며, “5~10% 정도의 완만한 시
지난 11일(금) 연방 자유
터 발효된다. 재정부 빌 모
측된다. 그는 “전반적으로
시장이 비정상적으로 과열
장 조정을 통해 그런 위험 요
당 정부는 주택 모기지 대
르노 장관은 “다운페이먼트
캐나다 주택 시장은 안정된
된 상태에서 가격이 붕괴되면
소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
출 시 5십만달러 이상의 고
비율을 높임으로써 주택 구
상태이며, 국민 대부분은 주
주택소유자들이 큰 위험에
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가 주택의 경우, 주택 가격의
입자들을 잠재적 재정 위기
택 구입으로인한 부담이 심
빠질 것이라는 우려들이 점
“2008년 이후 정부는 4번에
10%를 다운페이먼트(down
에서 보호하고, 전체 시장의
각하지 않다”며, “하지만 토
증하는 상황에서 이미 예견
걸쳐 모기지 규정을 강화하는
payment)로 지불하는 등
안정화를 꾀할 수 있을 것”
론토와 밴쿠버의 주택시장
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
조치를 취했는데, 이로써 특히
그 조건을 한층 까다롭게 한
이라고 설명했다.
은 잠재적인 위험이 증가하
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국
밴쿠버와 토론토의 과열된 시
고 있으며, 이번에 수정된 새
다고 발표했다. 금융위기의
내 경기는 악화되고 있고, 가
장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거둔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르노 장관에 따르면 새 모
모기지 법률은 바로 이 같은
계 부채는 증가하는 가운데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그
최근 도입된 정책 변경의 일
기지법은 전체 시장의 1%에
시장에서 주택구입자들을 보
주택 가격은 최고 수준을 유
런 냉각효과는 단기적 효과일
직선 상에서 마련된 새로운
해당하는 1만명의 주택구매
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
지하고 있어, 정부로서도 무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에
모기지법은 내년도 2월 15부
자들에게 적용될 것으로 관
했다.
슨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위
드먼턴저널) 독고성 기자
인간은 누구나 과실이 있는 법이다. 그러나 자신이 저지른 잘못은 반드시 뉘우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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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한국인 캐나다 여행객, “내년부터 전자여행허가(eTA) 받아야 항공 입국 가능” 로그램을 본격적
비자가 있는 사람들은 전자
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
년 1월부터 전자여행허가제
으로 시작할 예정
여행 허가를 받을 필요는 없
다. 비용은 7달러로 신용카
(ESTA)를 시행하고 있다. 비
이다.
다.
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한
용은 14달러(미화)에 유효기
한국 여권을 소지한 한국인
번 취득하면 5년까지 사용할
간은 2년이다.
연방정부의 전자
이 6개월 미만으로 캐나다를
수 있다. 한국어 웹사이트도
캐나다 관광청의 자료에 따
여행허가 프로그
방문하거나 캐나다에서 항공
운영된다(www.cic.gc.ca/
르면 올해 캐나다를 찾은 한
램은 지난 8월1일
편을 갈아타는 경우엔 허가
english/pdf/eta/korean.
국인 관광객이 지난 해에 비
오는 2016년부터 캐나다를
부터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를 받아야 한다. 또한 육로
pdf).
해 크게 늘어, 9월 말 기준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은
시범 운행되어 오고 있으며,
나 수로를 이용해 입국할 경
미리 전자여행허가(eTA)를
정식으로 발효되면(2016년
우엔 필요 없으며, 미국 시민
캐나다 관광청의 존 마멜라
고 연말까지는 전년 대비 대
취득해야만 한다. 연방정부
3월15일) 항공편으로 캐나다
권자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마케팅책임자는 “eTA가 여
략 20% 증가가 예상되고 있
는 2016년 3월15일부터 캐
에 입국하는 한국인들은 반
행객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다. 국제유가 및 주요 원자
나다 무비자협정국 출신 외
드시 사전에 온라인으로 입
신청은 연방이민부 ‘eTA’
않을 것”이라며 “비슷한 제
재 가격 하락에 따른 캐나다
국인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국허가를 받아야 한다.
웹사이트(www.cic.gc.ca/
도를 가지고 있는 미국에 비
달러 약세와 항공좌석 증편
english/visit/eta.asp)에 접
해 기간도 길고 가격도 저렴
이 한국인들의 캐나다 관광
입국여부를 결정하는 ‘전자
지난해 동기보다 16% 늘었
여행허가(eTA·Electronic
다만 캐나다 영주권자, 학생
속해 신상정보, 국적, 여권
해 부담되진 않을 것”이라고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
Travel Authorization)’ 프
비자, 취업비자 등 정식으로
번호, 방문 목적, 방문 기
말했다. 미국의 경우 2009
석이다. (출처: 한국일보)
오일패치 회사들, “아무리 어려워도....정리해고는 마지막 선택되어야”
RRSP기여금, 회사 베네핏 공급 재계약, 금 동결, 보너스 삭감 등의 다양한 옵션 활용
어도 4만개의 일자리가 사
기하는 방안, 회사 의료보험
는 “이 같은 조치들은 비용
라졌다. 올해 대부분의 시간
지출을 감축하는 방안, 임금
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외부
동안 유가는 배럴당 US$50
동결, 보너스 삭감 등의 옵
적으로 회사가 직원들을 끝
밑에 머물렀고, 최근에는 되
션들이다.
까지 책임지며, 일자리를 지
레 US$40 이하로 추락하는
일부 회사들은 직원들의 임
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
상황을 맞아 대부분의 오일
금을 삭감하는 대신에 자사
이고 있다는 이미지를 심을
생산 업체들은 새로운 프로
주식을 배분하기도 했다. 또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젝트에 대한 투자를 포기했
다른 회사들은 업무 시간을
30명을 가진 오일샌드 관련
다.
줄이거나, 상황이 호전될 때
한 서비스 업체는 직원들의
세노부스 에너지의 경우에는
까지 무급휴가를 내보내는
정리 해고를 피하기 위해 임
올 한해 1,500명의 직원을
방안을 채택했다. 어떤 회사
금 삭감은 물론 베네핏 공급
내보냈으며, 그럼에도 여전
들은 직원들이 재교육을 위
회사들과 더 나은 조건에 재
“서비스 업체로서 사람은 우리 회사의 전부이다. 따라서 사
히 수익률 및 가처분 소득의
해 학교에 등록하도록 권유
계약 하는 등 거의 모든 수
람을 뽑고 훈련하는데 엄청난 시간을 기울인다. 따라서 정리
감소가 발생했다. 세노부스
하고, 이후 재취업을 원할
단을 동원했다. 이와 관련
해고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로 삼고 있다”
브라이언 퍼거슨 대표는 “다
경우 채용 기회를 보장하기
크리스 블렌더 대표는 “서비
비용절감의 압박에 시달리는
이상 수입을 올리는 직원들
른 기업들처럼 우리도 올해
도 했다.
스 업체로서 사람은 우리 회
오일패치 회사들은 직원들
을 대상으로 월급을 삭감했
직원들의 임금을 동결하고,
카로 대표는 “말하자면 평
사의 전부이다. 따라서 사람
에 대한 정리해고를 회피하
다. CNRL 머레이 에드워드
일시 휴직 등의 방안들을 전
소에 회사에서 직원들을 위
을 뽑고 훈련하는데 엄청난
거나, 그 규모를 최소화하기
회장에 따르면 회사 직원들
부 검토했다”고 강조했다.
해 근사한 점심을 제공했다
시간을 기울인다”며, “그러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
대다수는 동료 직원들이 정
인력채용회사인 인스파이
면 이제는 한 주에 한 두 번
므로 정리 해고는 우리가 선
로 전해졌다.
리해고를 당하는 것보다 그
어드 HR(Inspired HR.) 데
정도는 밖에 나가 스스로 햄
택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로
7천 6백명의 직원을 가진 캐
런 방법으로 회사의 업무 팀
비 카로 대표는 기업들이 직
버거를 사먹도록 하는 방안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다천연자원회사(CNRL)는
을 지키는 것을 선호했다.
원들의 정리해고를 결정하
을 고려한다면, 이것들이 사
국제 유가 파동 이후에도 인
캐나다석유생산자협회
기 전에 그외 다른 옵션들
소한 것 같아도 전체적으로
력 구조 조정을 일절 단행하
(CAPP)의 자료에 따르면 올
을 강구해 볼 것을 권면했다.
는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지 않았다. 대신에 5만달러
해 오일 가스 부문에서는 적
RRSP기여금을 줄이거나 연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사진: 에드먼턴저널) 장세민 기자
앨버타 WEEKLY
21
정치.경제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앨버타 정부 재생에너지 인센티브, “에너지 단가 하락 불러...기존 업체엔 치명타” 신규 업체에 대해 인센티브가 제공됨으로써 전력 단가가 더 하락하게 되고, 이로써 기존 업체 들은 불공정한 시장 상황에서 경쟁하도록 내몰리게 된다
온실 가스 감축 및 2030년까지 총 전력의 30%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 앨버타 정부가 재생에너지
정한 혜택을 약속하고 있다.
생산 장려를 위해 신규 풍력
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이
력 단가가 떨어지게 돼 결국
쟁하도록 내몰리게 된다. 그
를 위해 재생에너지 생산 업
에는 제살을 파먹는 구조가
는 “만약에 신규 업체들에게
발전업체들에게 인센티브를
핀처 크릭(Pincher Creek)
체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
형성된다는 지적이다. 티볼
만 정부의 인센티브가 주어
제공하기로 한 정책이 불공
에 풍력발전단지를 운영하고
하기 위한 계획을 주도적으
트 씨는 “지금도 기존 업체
진다면, 우리 기존 업체들은
정 시장 구조를 만들어 기존
있는 옵티미스트풍력에너지
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현
들은 디스카운트 된 가격에
파산하고, 발전 시설들은 가
의 풍력발전단지(small wind
(OWE) 제프 웨어마우스 매
재로서는 기존의 생산 업체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데, 풍
동 중단을 맞게 될 것”이라
farm) 업체들에게 피해가 미
니저는 “현재적으로 전력 시
들과 협의를 진행하면서 모
력발전이 늘어나면 그 가격
고 경고했다.
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장에서의 경쟁이 매우 뜨겁
든 이해당사자들에게 공정하
은 더욱 하락하게 될 것이 뻔
되고 있다. 이번 달 초 정부
게 달궈진 상황”이라며, “재
고, 앨버타 내 경쟁구도에 적
하다”고 강조했다.
는 기후변화 전략의 큰 틀
생에너지를 장려하기 위한
합한 최선의 정책을 개발하
안에서 앨버타 내 전력 발전
인센티브 제도는 환영하지
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
물론 전력 단가의 하락은
적으로 기존 업체들이 불이
의 30%를 2030년까지 재생
만, 그것이 신규 업체들 만을
다.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소식
익을 당하게 된다”며, “따라
에너지(renewables)로 전환
겨냥한 제도가 된다면 기존
이며, 정부로서도 온실 가
서 정부는 신규 업체에 대해
하기 위한 계획을 제시한 바
업체들에게는 오히려 걸림돌
펨비나연구소(Pembina
스 감축 목표를 이룰 수 있
서만 인센티브를 몰아줄 것
있다. 즉, 풍력, 태양열, 수
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Institute) 전력프로그램 책
는 효과적인 방안임에 틀림
이 아니라, 모든 업체에 공평
임자 벤 티볼트 씨에 따르
없다. 하지만 웨어마우스 씨
하게 재생에너지의 최저 단
력 발전의 비율을 현재 수준
리드 씨는 “정부가 신규 업 체에 인센티브를 주면 상대
의 3배로 높이고, 나머지 전
앨버타 에너지부 마가렛 맥
면 일찌감치 풍력발전 분야
의 주장대로 신규 업체에 대
가를 보장하는 쪽으로 방안
력 공급에는 천연가스를 사
쿠에이그-보이드 장관은 성
에 뛰어든 기존 업체들로서
해 인센티브가 제공됨으로
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용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
명서에서 “앨버타 정부는
는 마땅히 주장할 수 있는
써 전력 단가가 더 하락하게
강조했다.
고 있으며, 그린에너지를 생
2030년까지 총 전력량의
문제제기인 셈이다. 다시 말
되고, 이로써 기존 업체들은
(사진: 에드먼턴저널)
산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일
3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
해, 전력 생산이 늘어나면 전
불공정한 시장 상황에서 경
독고성 기자
노틀리 수상, “에너지 로열티 리뷰…걱정 마세요!” 레이첼 노틀리 주수상은 내
황이 2016년에도 개선될 기
는 기후변화 전략을 공개했
정책을 구상하는 기관이 고
적 타격이 에너지 업체들에
년도에 최종 공개될 앨버타
미가 없어, 가격 반등은 당분
는데, 내용을 보면 $3B 규
도의 전문성을 유지해야 된
게 미치는 일은 발생하지 않
정부의 에너지 로열티리뷰
간 기대할 수 없는 지경이다.
모의 탄소세 도입, 온실가스
다며, 로열티리뷰는 바로 그
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설명
결과가 큰 반발을 불러일으
한편 앨버타 정부는 올 연말
배출 제한, 그리고 2030년
런 조건들을 충족시키고 있
했다. 또한 이번 주 매퀴완대
키지는 않을 것이라며 자신
까지 로열티리뷰 결과를 발
까지 석탄 화력발전소의 점
다”고 강조했다.
학교에서 열린 NDP 당원 대
감 어린 예측을 내놨다. 에드
표할 예정이었으나 내년으로
진적 퇴출을 그 골자로 하고
오일패치 업체들이 느끼는
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노틀
먼턴저널과의 연말 인터뷰에
그 시점을 연기했다.
있다.
정책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
리 수상은 “정부가 내년도에
서 그녀는 “로열티리뷰가 막
로열티리뷰 패널은 지난 주
노틀리 수상은 최근 농장안
기 위해 노틀리 정부는 로열
는 앨버타의 현대화된 로열
상 발표되면 그에 따른 반발
총선에서 NDP의 공약 만들
전법률, 빌6의 공개로 빚어
티 정책이 새롭게 도입되더
티 비율을 제시하게 될 것”이
과 논란이 너무 없어 주민들
기에 핵심적 역할을 맡았던
진 불미스런 사태들을 거론
라도 그 시행을 2017년에나
라며, “그러나 앨버타 에너지
이 놀라지 않을까 생각된다”
ATB파이낸셜 데이브 모왓
하며, 로열티리뷰 결과를 주
시작할 방침이다. 노틀리 수
업계가 현재적으로 직면한
며, “로열티리뷰는 현재의
대표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민들에게 내놓을 때는 그 같
상은 “에너지 산업에 관련된
어려운 상황을 충분히 고려
어려운 경제 현실을 충분히
또한 일각에서는 NDP의 로
은 소란이 재발되지 않을 것
이해관계자들이 정부의 로열
한 결과가 될 것”이라고 덧
고려하면서 진행되고 있다”
열티리뷰가 시기적으로 적합
이라고 장담했다. 그녀는
티 리뷰 결과에 촉각을 곤두
붙였다.
고 강조했다.
치 못하다는 비판을 강력하
“그 같은 불미스런 사태가
세우고 있을 것이 당연하다”
지난 주 국제 유가는 배럴당
게 제기해 왔었던 것이 주지
야기되지 않기 위해서는 민감
며, “그러나 현 시점에서 분
US$36 이하로 또 다시 떨어
의 사실이다.
한 이슈들에 대한 세심한 주
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로
졌으며, 원유의 과잉공급 상
한편 지난달 앨버타 정부
의를 기울여야 하고, 또한
열티리뷰로 인해서 중, 단기
(사진: 에드먼턴저널) 장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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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운세
앨버타 WEEKLY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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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한인회 소식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에드먼턴 역대 한인회장 초청 간담회” “여러분은 에드먼턴 한인 동포 사회의 역사요, 증인이 요, 얼굴이십니다. 물심 양면의 노력을 다 바쳐서 오늘
한인회의 바람직한 역할과 기능
날 에드먼턴 한인사회가 있기까지 수고해 주셨습니다.” 지난 12일(토) 한인회와 앨버타
수 있는 단체로 자리매김 되어
위클리가 공동으로 주최한 “역
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하지 않
대 한인회장 초청 간담회”를 열
을 수 없었다.
면서 앨버타위클리 이길 발행인 께서 하신 인사말이다. 6~70년
그렇다고 해서 한인회가 1만명
대부터 척박한 이민사회의 환경
이상 되는 한인동포 사회를 좌
속에서 한인회를 조직하시고,
지우지 하고, 여러 자생적 단
오늘날의 한인회관 같이 모일
체들 까지 산하 부서처럼 통제
장소도 마땅치 않아 개인 집에
하겠다는 시도는 어불성설이며,
서 한인회 모임을 이어오신 분
적절한 선에서 자제해야 한다
들이 아닌가. 김덕산, 김브라이
는 지적도 동시에 제기 되었다.
언, 김중현, 박종삼, 이명구, 정
날로 다양화 추세로 나아가는
대흥, 정명환, 정원규 전 한인
세상 속에서 자생적으로 시작
회장들이다.
되는 여러 단체들의 자립적 활 동을 허용, 장려하고, 이 단체
사정상 자리를 같이 할 수 없게
들을 어떻게 지원하고 활성화
된 분들을 제외하고 여덟 분이
할 것 인가에 한인회의 역할과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에
기능이 맞춰져야 한다는 의미에
드먼턴 한인회의 역사와 사업
서다.
을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전수 할 수 있을 것인가?”하는데 모
한인회에 효율적인 프로그램이
든 생각과 논의가 집중되었다.
부재하다는 점을 정면으로 질
사실 이민 초기 세대는 주로 가
타하시는 목소리도 있었다. 맨
족 초청 등으로 이민 오시는 경
날 모이면 밥만 먹고 헤어지
우가 잦아 에드먼턴 한인 사회
는 무의미한 행사가 아니라, 세
가 어느 정도 혈연 중심의 관계
대와 세대를 연결하고 아우르
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 일치와
는 깊이있는 대화를 유도하는
화합을 구지 강조하지 않아도
프로그램이 아쉽다는 지적이었
뭉쳐질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
다. 다음 세대들이 한국인의 뿌
은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이 갈
리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일,
수록 증대되어 가고 있다. 혈
일차적으로는 부모 세대가 자
연관계라기 보다는 이해관계로
식 세대에게 각 가정에서 힘써
중심이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
야 할 일이겠지만, 커뮤니티 차
다. 또한 인구 구성을 보면 후
원에서 보면 바로 한인회가 짊
자에 해당되는 신규 이민자 그
어져야 할 숙제인 셈이다. 이석
룹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대
로 현 한인회장이 차세대를 위
세를 이루고 있는 것이 현실이
한 네트워킹과 멘토링 시스템을
다. 이런 면에서 한인회는 한인
구축하는 사업 구상을 언급한
동포들의 대표성 있는 기관으
것도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인
로 거듭나야 하며, 동포들의 필
것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바라
요를 채워주고, 혜택을 베푸는
기는 이러한 시도들이 큰 효력
마지막으로 한인사회의 소
한 보도 기사로 인해 공동
적 사실만이 실리도록 하라
단체로 발전해야 한다. 한인회
을 발휘해 다음 세대들이 캐나
통을 위한 책임감 있는 신
체의 분열이 가열되고, 논
는 것이 앨버타위클리를 향
의 존재와 가치를 동포 개인 개
다 사회의 각 분야로 뻗어나가
문사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
란이 가중되는 일들이 비일
한 모두의 당부이셨음을 다
인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
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 의견도 제시되었다. 지금
비재했기 때문이다. 신문지
시 한번 기억한다.
고, 필요에 의해 스스로 찾을
한다.
까지 신문사에 실린 무책임
상에는 확인된 정보와 객관
장세민 기자
24
앨버타 WEEKLY
에드먼턴 단체소식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에드먼턴 한인여성회, “가정 폭력 여성 피해자 셸터 지원 확대”
좌)Dr.백은주, 이기의, 노신옥, 메리 앤, 정스잔, 우명순 에드몬톤 한인여성회(회
들이 새로운 거주지를 찾아
윈 하우스는 에드몬톤에서
청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
장:이기의)는 가정 폭력 여
이사할 때 필요한 가정 용
가장 오래된 여성들의 쉘터
주기적인 폭력에 길 들여진
며, 하지만 문화차이로 동
성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품 세트를 구입하는 비용으
로 알려져 있다. 가정폭력을
여성들에게 전문 심리 상담
족에게 알려지기를 꺼려하여
윈 하우스-에드먼턴 셸터
로 사용되도록 지원할 계획
피하여 오갈 데 없는 여성들
사와 면담도 주선하며, 그룹
통역 서비스 등을 거부하는
(WIN House- Edmonton
이다. 여성회는 한창 즐겁고
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자녀
서포트를 통하여 서로 용기
것으로 전해진다.
Women Shelter)에 대한 지
행복할 시즌에 불행한 시간
들과 함께 머물도록 무료숙
를 주고 홀로서기에 성공할
따라서 여성회는 앞으로 한
원을 늘리기로 했다. 올해부
을 보내는 25 가족들이 1월
식을 제공해 주는 단체이다.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다양
인 동포 여성들에 대한 통역
터 매해 오천 달러 상당의 기
에 새 집으로 이주할 때 그
배우자로부터 정신적, 육체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
등 다양한 서비스를 늘려나
부금을 통해 가정 폭력을 피
들에게 필요한 가정용품 세
적 가정폭력을 당하는 여성
다. 한국 여성과 동양 여성
갈 방침이다.
해 오갈 데 없는 가출 여성
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들은 누구나 이곳에 도움을
들도 이 쉘터를 적잖이 이용
독고성 기자
에드먼턴 푸른 산악회, “2015년 정기총회, 신임 정명진 회장 선출”
에드먼턴 한인 축구회, “2015년 정기총회 및 송년파티 열려”
지난 12일(토), 에드먼턴 세종문화회
회 활동을 이끌게 되었다. 아울러 이
지난 12일(토) 오후 5:30, 파고락 식
한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현 김병철 회
관 회의실에서는 에드먼턴 푸른 산악
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의 재정
당에서는 에드먼턴 한인 축구회(회장:
장을 차기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뒤
회의 2015년 정기총회가 열렸다. 40
및 사업 보고가 이어졌으며, 내년도
김병철)의 2015년 정기총회 겸 송년파
이어 열린 송년파티에서 회원들은 한
여명의 푸른 산악회 회원들이 참석한
사업 계획 등 푸른 산악회 발전을 위
티가 열렸다. 정기총회에서는 한해 사
해를 기쁨으로 마무리하고 내년도에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정명진 회원이
한 의미있는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업 및 재정 보고가 진행되었으며, 내
는 더욱 활발한 축구회 활동과 발전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어, 이후 산악
장세민 기자
년도 차기 회장 선출이 있었다. 참석
을 기약했다. 천 명 기자
앨버타 WEEKLY
25
애드먼턴 한인동포 소식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앨버타위클리” & 다음 카페 “나는 용접사다” 온.오프라인 업무 협약 체결
좌)나는 용접사다 "우지호" 카페지기 | 우)앨버타 위클리 "이 길" 발행인
협약서 상호 교환
“모두가 함께 만드는 신문”
과 한국에서 용접사 이민을
시간 정보들이 공유되고 있
에 상호 합의한 내용으로는
웹사이트:
을 지향하는 "앨버타 위클
추진하는 분들에게 다음 카
습니다.
첫째, 신문과 카페를 통하여
앨버타위클리 alweekly.ca
리"는 한층 더 폭넓고 실제
페 “나는 용접사다”는 익히
적인 정보와 최신 뉴스를 한
잘 알려진 온라인 정보통입
“앨버타위클리”와 다음 카페
회의 연관성이 있는 정보 공
나는 용접사다 http://cafe.
인 동포들께 전달하기 위해
니다. 회원수가 거의 3천명에
“나는 용접사다”는 12월 14
유와 소식을 전하며, 둘째,
daum.net/nawerder
온라인 상의 업체들과 업무
육박하고 있으며, 전문 분야
일 부로 업무 협약을 체결함
한인동포를 위한 계몽활동
제휴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에 몸답고 있는 회원들에게
으로써 고부가가치 시너지를
캠페인 사업에 상호 협력하
에드먼턴에 계신 용접사분들
서 제공되는 실제적이고 실
확대할 계획입니다. 양자 간
는 것입니다.
지난 13일(일), 에드먼턴 한
은 이날 공연에서 아리랑 등
인 여성합창단(단장: 윤성순)
한국의 정서가 담긴 아름다
이 에드먼턴 시내 동북쪽에
운 옛 노래를 불러 한국 문
위치한 클래어뷰 다민족 센
화에 관심을 가진 다민족 청
터에서 공연을 가졌다. 이날
중들에게 한국 고유의 음악
한인 여성합창단원들은 울긋
과 소리를 선보여 뜨거운 박
불긋한 한복을 곱게 차려 입
수 갈채를 받았다.
용접사 관련 및 한인동포 사
독고성 기자
에드먼턴 한인 여성합창단, “클래어뷰 다민족 센터에서 공연” 울긋불긋 한복 곱게 차려 입고, 아리랑 등 옛 노래 선보여
고 무대에 서 한국 고유의 멋을 자랑했다. 여성합창단
독고성 기자
2015년 에드먼턴 한인동포 송년의 밤 에드먼턴 한인동포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작은 실천 모니를 가진 후 한식 콤비네
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
합의 움직임을 놓고 이미 대
회의 소통과 화합을 원하는
이션으로 저녁 식사가 이어
가 있다. 에드먼턴 한인 동
다수의 동포 여러분들은 환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진다. 저녁 식사가 진행되는
포 사회의 소통과 화합의 작
영과 지지의 의사를 표명 하
가 있기를 희망한다. 주최측
에드먼턴 한인회(회장: 이석
동안 준비된 음악 등 공연이
은 실천이라는 면에서 그렇
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 한인회에서도 예전과 다
로)는 에드먼턴 및 근교에 거
펼쳐질 계획이다. 티켓은 개
다. 한인종합회관 건립 사업
참으로 좋은 일이다. 아마
른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잔
주하시는 모든 한인동포들
인(40불), 커플(70불), 단체
을 추진하면서 발생했던 분
도 2015년 10대뉴스를 꼽으
치로 준비하고자 박차를 가
을 초청하여, 오는 19일(토),
(10인 , 300불)로 구분하여
열과 반목의 지난 10여년의
라면 빠질 수 없는 성취였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에드먼턴 세종문화회관에서
당일까지 세종문회회관에서
역사를 반성하고 미래를 향
열매였다. 한 해를 마무리하
있다. 한국 왕복 항공권 등
“2015년 에드먼턴 한인동포
구입 가능하다.
한 더 나은 화합과 단결의
는 송년의 밤이지만 더욱 뜻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경품 행
송년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
특별히 올해 한인회가 주최
모습을 이뤄나갈 것을 양 단
깊고 즐거운 잔치가 될 것으
사도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다. 오후 5:30분 칵테일을
하는 송년의 밤 행사는 에드
체는 지면을 통해 약속한 바
로 기대되는 이유다. 이번 송
시작으로 간단한 연말 세레
먼턴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
있다. 양 단체의 이 같은 화
년의 밤을 통해 한인동포 사
독고성 기자
26
앨버타 WEEKLY
캘거리 단체 소식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캘거리 한인회, “2015년 정기총회 개최”
김수근 회장 재 선출, 법률팀 보강 및 이민자 일자리 지원 사업 결의 캘거리 한인회(회장: 김수근)
업무 및 예산안 인준 순으로
동안 공고 했음에도 불구하
로 역임하게 되었다.
있는 일자리 알아보기 등과
는 지난 12일(토) 캘거리 한
이어졌다.
고 캘거리 한인회장 입후보
특히 이번 회장단에서는 많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
인회관에서 2015년도 정기총
아울러 향후 2년간 수고한
자가 없어 회인회칙에 의거
은 한인들이 고통을 겪고 있
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된
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
신규 이사진과 신임 한인회
하여 참석 인원의 추천과 참
는 법률 분야를 보강하기 위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예산안
회는 김수근 회장의 인사말
장의 선출이 있었다. 신규 이
석 인원의 과반수 찬성에 의
해 새롭게 법률팀을 강화하
은 내년 1월에 개최되는 이사
로 시작하여 2015년도 집행
사진에는 고기원, 김경숙, 민
하여 김수근 회장이 차기 회
기로 의결하였다. 아울러 캘
회에서 다룰 예정이다.
부 업무 및 결산보고, 이사
병기, 박충선, 조현주씨가 선
장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2
거리에 거주하시는 한인들에
회 업무 보고, 감사 보고 및
출되었다. 또한 충분한 시간
년간 캘거리 한인회 회장으
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이원진 기자
캘거리 한인 장학재단 “민병기 이사장”, “20만불 장학기금 쾌척” “캐나다 사회가 이민자들을 위한 좋은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캘거리 한인동포 사회에 아
민병기(고려프라자) 이사장
리 한인 장학재단 임원들을
름다운 소식이 전해졌다. 아
은 “우리가 살고 있는 캐나
물론 한인회 회장, 노인회
무런 대가도 없이 거액의 장
다 사회가 이민자들을 위한
회장, 기타 단체장 및 회원들
학기금을 쾌척하셨다는 소식
좋은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은 이구동성으로 “기부라는
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캘거
며, “그러한 사회가 가능해
것이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
리 한인 장학재단의 창설 멤
지도록 앞으로도 이민 1.5세
지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
버이며, 현재 캘거리 한인 장
대, 2세대를 위한 이민 복지
라”며, “큰 금액을 선뜻 기
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책이 계속해서 발전해야
부하신 민병기 한인 장학재
민병기 이사장이다. 자라나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 이사장님께 감사한다”며 감동을 전했다.
한인 2세들을 물론 캐나다인
캘거리 한인장학재단 이사장 민병기
2세들을 장학기금으로 20만
이런 소식에 캘거리 한인 단
불의 사재를 내놓겠다고 밝
체장들과 동포들은 크게 반
힌 것이다.
기며 흐뭇한 표정이다. 캘거
니콜라스 황 기자
앨버타 WEEKLY
27
광 고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Welcome to the November issue of the News & Rate Advisor. Current Discount Mortgage Rates
Variable Rate 1 Year 2 Year 3 Year 4 Year 5 Year 7 Year 10 Year Prime Rate
Nov 2015
2.05% 2.29% 2.19% 2.34% 2.54% 2.59% 3.39% 3.79% 2.70%
* Rates subject to change and OAC.
Average House Prices by City
Sep 2015
Sep 2014
Sep 2013
Yellowknife Vancouver Victoria Edmonton Calgary Saskatoon Regina Toronto Hamilton-Burlington Ottawa-Carleton Quebec City Montreal Fredericton Saint John Halifax-Dartmouth Winnipeg
$402,089 $857,015 $507,560 $368,874 $443,768 $324,410 $303,025 $627,395 $449,233 $366,145 $267,940 $343,452 $175,982 $149,591 $286,698 $274,541
$394,444 $836,735 $509,667 $372,673 $461,099 $333,888 $314,756 $573,676 $411,699 $357,753 $263,681 $329,144 $175,441 $155,384 $273,026 $263,859
$341,514 $786,522 $486,744 $349,923 $435,934 $338,309 $317,273 $533,797 $390,638 $348,788 $266,353 $322,246 $169,623 $173,240 $268,286 $256,380
Source: CREA - Most Recent Month Reported
Average House Prices by Province
Sep 2015
Sep 2014
Sep 2013
National Yukon Northwest Territories British Columbia Alberta Saskatchewan Manitoba Ontario Quebec New Brunswick Prince Edward Island Nova Scotia Newfoundland
$433,649 $344,790 $402,089 $605,258 $381,758 $281,982 $264,534 $458,483 $281,896 $159,756 $146,079 $245,777 $274,840
$408,795 $330,857 $394,444 $574,641 $399,810 $294,060 $256,098 $430,522 $270,497 $154,338 $161,794 $204,260 $264,650
$385,906 $263,490 $341,514 $536,682 $381,308 $286,496 $249,148 $403,347 $267,131 $159,702 $143,354 $209,567 $269,036
Source: CREA - Most Recent Month Reported
SANGHUN(SEAN) LEE Cell 1-780-686-1345 Fax 1-780-988-9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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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천명기자의 한국 방문기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연극의 살아있는 전설 “손숙씨를 만나다”
나 죽기 전에 캐나다 무대 위에서 한번 설수 있게 힘 좀 써봐 손숙씨는 1944년 5월 14일
기에 어머니는 설음을 마음
반에 들어가 전국 고등학교
경상남도 밀양 출생하였다.
에 간직한 채 아이들을 기우
연극 경연대회에 스탭으로
출생 후 서울로 이전하여 풍
셨다고 한다.
참여한다. 그녀의 어머니는
문 여중 풍문 여고를 다녔고
손숙씨는 어렸을 때 놀랍게
딴따라의 길로 들어서는 손
고려대학 사학과를 다니다
도 사람들 앞에선 수줍음을
숙씨를 강력히 반대했다. 하
중퇴를 한다.
타고 새침떼기 였다고 한다.
지만 그때는 이미 늦었고 연
첫 작품으로 상복을 입은 엘
하지만 혼자 있을 때는 상황
극 속에 푹 빠져있어서 그녀
래크라,를 선 보였고 그외
이 달랐다. 거울을 보고 연
를 더 이상 만류하지 못하였
아가씨와 건달, 신의 아그네
극도 하고 어머니 화장품을
다고 한다. 연극은 그녀에게
스, , 손숙의 어머니 등 150
몰래 훔쳐 바르기도 했다.
가슴속 깊이 자리잡은 웅어
편의 훌륭한 작품에 출연하
어느 하루는 손숙씨의 어머
리 를 터트릴 수 있는 수단
였다.
니가 딸 3명을 데리고 서울
이였고 종갓집 규수라는 보
손숙씨의 집안은 대단한 갑
로 올라 가겠다는 놀라운 발
이지 않는 감옥 속 에서 자
부였다. 그래서였는지 아버
표를 집안 어른들께 하여 집
유를 분출하는 최고의 방법
지는 4명의 아내와 10명의
안이 발칵 뒤집어 진다. 조용
이였다고 한다.
자녀를 두었다고 한다. 자
히 말 못하고 살았던 어머니
1963 고려대 재학 시절 개교
주 대천강의 배를 띄워서 친
께서 혁명을 일으키신 겁니
기념 축하 연극 작품의 주인
구들, 기생들과 함께 풍월을
다. 그래서 손숙씨와 두 자
공으로 출연해 두각을 나타
즐기셨고 다분한 끼가 있으
매는 어머니의 용기로 서울
나기 시작 하였다. 하지만 그
셔서 그 끼를 고대로 본인에
로 와서 좋은 조건에 학교
의 연기가 세상의 알리기도
게 물려주신 것 같다고 웃으
를 다니게 된다.
전에 한 남자를 만난다. 그
시면서 얘기한다.
그녀는 풍문여고 시절 남산
녀 보다 9살 많은 선배 연극
그런 아버지와 이혼 하지 않
드라마 센터에서 공연했던
인 김성옥씨를 만나 결혼하
고 사시는 어머니가 이해가
유명 작가 Eugene O’Neil
게 된다. 그는 극단 신협, 우
안됐다고 한다. 하지만 그
유진 오닐의 “밤으로의 긴
석 레파토리의 대표로 우석
당시에는 이혼이라는 것은
여로”를 보고 연극에 빠져
대학 연극 영화과 겸임교수
절대적으로 안 되는 것 이였
들어간다. 그 후 학교 연극
로 일 하였다. 김성옥씨는 연
극에 손을 놓고 언젠가부터
필자가 던진다.
무역업과 여러 사업에 손을
“환경부 장관 사임에 대해서
된다. 연극이 본업 이였던 그
말씀 좀 해주세요”
가 잘못한 선택으로 인하여
장관 시절 모스코바에서 공
큰 빛 더미에 올라서게 되고
연을 한 적이 있어요. 그 때
결국 해외로 도피 하게 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의 수
손숙씨의 인생은 이때부터
행원들 그리고 많은 기업들
고난의 물결이 번복되는 시
의 CEO들이 함께 모스코바
기가 시작된다. 풍요로운 집
를 방문 하였습니다. 그 중
안에서 태어나 물질에 부족
몇 분들이 저희 공연을 관
함 없이 자라온 그녀에게는
람하러 오셨습니다. 공연이
너무나 새롭고 힘든 나날 이
성공적으로 끝났고 청중으
였다. 하루는 죽기로 결심하
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습
고 8층 아파트 옥상에서 몸
니다. 그런데 갑자기 무대위
을 던지려고도 했지만 세 딸
로 어떤 분이 올라오셔서 금
을 두고 떠나가기엔 용기가
일봉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안났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이 제게는 독국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 구
물
원의 밧줄이 던져진다. 그녀
후 몇 일이 지났는데 어느 신
를 어렵고 힘든 경제난에서
문사 기자가 손숙이 뇌물을
구출해줄 수 있었던 MBC 라
먹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신
디오 프로그램 “여성시대”
문에 낸 겁니다. 난 그저 수
라는 코너 제안이 들어왔다.
고 했다고 격려 차원에서 받
4년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
은 것 인데 … 그 후 청와대
해 전국의 많은 여성들의 힘
정무수석으로 전화가 왔어
든 경험과 이야기를 전하였
요. “장관님 그 돈 다시 돌
고 손숙 본인도 이 프로그
려주세요” 라고 했죠. 난 순
램을 통해 치유를 맛보게 된
간 할말을 잃었다. 그 때 받
다. 자신보다 더 불행하고
은 돈은 거의 다 단원들에게
힘든 고난을 겪고 있는 여성
수고했다고 나눠주고 남은
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깨
것은 불우이웃 돕는데 다 쓰
닫게 되고 그때부터 그녀는
고 말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용기와 힘을 다시 찾게 된다.
난 그렇게 못하겠다고 말하
많은 라디오 프로그램과 여
고 장관 사표를 제출 했다고
러 연극 작품을 출연하며 서
털어놨다.
서히 빛을 청산하게 되지만
장관이 된지 정확히 32일 만
남편과의 결합은 결코 쉽지
에…
않았다. 아직도 혼자인 그녀
손숙씨는 환경에 많은 관심
는 자녀들의 앞날 때문에 이
을 갖고 참여하는 분 이였기
혼은 도저히 할 수 없었다고
에 그 직책을 맡은 걸로 필
한다. 그녀는 요즘 어머니에
자는 알고 있다.
대해서 한마디 한다. 너무 쉽
7년전 명동 예술극장서 손
게 가정을 포기하는 것 같아
숙씨는 필자에게 이렇게 부
요. 리어카를 끌더라도 고생
탁 했다 “천 명 씨, 나 죽기
해서 라도 가정을 지키는 것
전에 캐나다 무대 위에서 한
이 지혜로운 아내이자 어머니
번 설수 있게 힘 좀 써봐?”
인데 너무 쉬운 길을 선택하
이번 만남에 우린 남매가 되
는 현재의 여성들이 좀 이해
었다. 손숙의 어머니 이 작품
가 않가네요…
이 에드먼턴에서 우리 교민
조심스럽게 마지막 질문을
들과 만나기를 기원한다.
이였죠. 한국에 돌아온
앨버타 WEEKLY
29
생활정보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에드먼턴과 주변 지역의 숨겨진 보석들(Hidden Gems) 트레일 러닝편 (11)
다운타운편<1>-빅토리아 파크 로드에서 맥키넌 러빈까지
기 바랍니다.
으로 이 트레일이 연결되므
2. 친구와 함께 가세요:
로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시
저는 사람들과 함께 달리는
기 바랍니다. 이 길을 통해
것을 좋아한답니다. 왜냐하
‘빅토리아 산책길’ 아래로
면 그게 더 즐겁기도 하고,
내려가서는, 구불구불 휘고,
또한 불행히도 도움을 필요
도는 길들이 ‘그로트 로드
로 하는 상황에 처할 때 훨
(Groat Road)’까지 연결될
씬 더 안전하기 때문이죠.
거에요. 그 다음엔 빙빙 돌아
제 지인들에게도 이미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말한 것처럼, 저는 트레일을 뛸 때마다 짧은 휴
인생에서의 이러한 작은 전
서 ‘맥키넌 러빈(McKinnon
가를 가는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정식 휴가를 내고 여행을 가는 것은 정말 근사한 일이긴 하
환점들… 그걸 놓치지 말고
Ravine)’으로 향하는 다른
지만, 스케쥴이 너무 빡빡해서 그럴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숲속으로 재빨리 뛰어 들어가 스
잡으세요! 그러면 언제나 두
길들에 연결됩니다.
스로를 진정시키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야말로 값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죠.
근거리는 모험과 훌륭한 풍
이 트레일은 꽤나 쉬워서,
그렇다면 그렇게 시내에서 몇 걸음 만에 쉽게 접근해서 뛸 수 있는 트레일들이 어디에 있냐구
경으로 보상받을 겁니다.
확실히 어떤 수준의 러너
요? 바로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이 곳들이랍니다. 그에 앞서, 올해 이 겨울철 러닝을 할 때
이 길은 ‘빅토리아 산책길
(runner)나 하이커(hiker)에
꼭 알아야 할 2가지 충고에 주목해 주세요!
(Victoria Promenade)’을
게도 훌륭할 겁니다.
통해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아, 참! 카메라를 가져 가는
1. 장비를 잘 착용하세요: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
것도 빠뜨리면 안되요!
이 트레일들의 일부 구간의 표면은 얼어서 미끄러우므로 걸음을 가볍게 디뎌야 합니다. 그리
서 ‘빅토리아 골프 코스’
왜냐하면 풍경들이 놀랍도록
고, 좋은 트레일 러닝화 또는 스파이크를 준비해야 되며, 옷은 여러 겹을 겹쳐 입는 것이 체
로 내려가시면 되는데, 다만
아름답거든요.
온 유지를 위해 좋답니다. 만약 오후 늦게 출발을 하려면 안전을 위해 헤드램프를 꼭 가져가
첫 번째 층계참에서 오른쪽
마이클 조 기자
캘거리의 숨은 보석들(Hidden Gems in Calgary) Memorial Drive at 2nd St. SW Parking lot 캘거리에서의 독특한 운동을
있답니다. 참고로 아래는 도
은 건강 상태 (Somewhat
원하세요? 그렇다면 ‘맥휴
전자들의 결과에 따른 레벨
out of shape)
블러프 공원(McHugh Bluff
분류라고 하네요.
37분 이상: 나쁜 건강 상태
Park)’에 있는 ‘크레센트 하
(Out of shape)
이츠 계단’ 오르기에 도전해
17분 미만:올림픽 대표 선수
보는 건 어떨까요?
급 (Olympian)
대단히 훌륭한 운동이 될 뿐
그런데, 만약 오르내리는 중에 ‘캘거리 스템피더
만 아니라, 꼭대기에서 보
17 – 20분:전문 선수
(Calgary Stampeders)’나,
는 다운타운의 스카이 라인
급 또는 탑 레벨 아마추
‘플레임스(Flames)’, 캐나다
(Skyline)과 록키 산맥과 ‘리
어 (Professional/Top
올림픽 대표팀들이 훈련하는
버 밸리(River Valley)’의 놀
amateur)
무리와 섞이더라도 놀라지
라운 전경은 덤으로 얻을 수
마시길 바랍니다. 다만, 스마
있을 거예요!
20 – 24분: 정말 운동 선
트폰이나 카메라를 가져가
167개의 계단들은 11개의 층
수 같은 (Very athletic)
는 걸 잊지 마세요. 틀림없이
계로 나뉘어져 있는데, 대부
사진을 찍고 싶은 맘이 굴뚝
분의 사람들은 한 번 오르
24 – 28분: 운동 선수 같
내리기도 힘들다고 헉헉대곤
은 (Athletic)
합니다.
같아질 테니깐 말이죠. PS… 아직 저도 크레센트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밑바
28 – 35분: 보통 수준
하이츠 오르기에 도전해보진
닥에서 출발해서 꼭대기까지
(Average)
못했답니다.
35 – 37분: 좀 좋지 않
마이클 조 기자
10번 왕복을 기본으로 하는 재미난 도전들을 찾아볼 수
크레센트 하이츠 계단(Crescent Heights Steps)
30
앨버타 WEEKLY
문 학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한국의 명시
국화 앞에서
현대 시
서정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필라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보다
선운사 동구 선운사 골째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안했고 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상기도 남었읍니다 그것도 목이 쉬어 남었습니다
물그림자
허드슨 강변 딸의 집 거실 벽에 새벽이면 햇빛을 품은 물그림자 어른거린다.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며 춤을 추다가 잠시 꾼 꿈처럼 보이지 않는 틈새 속으로 녹아들어간다. 빈 영사기를 돌리듯 아침 해가 무심하게 벽을 채운다. 열흘을 머물며 강 끝에 띄어 보내온 해의 편지를 새벽마다 받아 읽었다 짐을 꾸려 공항으로 나가는 아침 그림자 지나간 하얀 벽에 답장 하나를 부친다. “사랑한다.” 김숙자 1945년 서울 생
서정주(徐廷柱, 1915년 ~ 2000년) 토속적, 불교적 내용을 주제로 한 시를 많이 쓴 한국의 이른바 생명파 시인이다.
김숙자
앨버트 주 Elk Point 거주
앨버타 WEEKLY
31
한국소식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명복을 빕니다]‘한국정치 거목’ 이만섭 前 국회의장 “동아일보 이만섭 기자입니다.” 5·16군사정변 직후인 1962년 가을, 울릉도 시찰을 위해 전함에 오른 당시 박정희 국가재건 최고회의 의장 앞에 서른 살의 장신 사내가 튀어나왔다. 박 의장의 시찰 소식을 듣고 몰래 승 선해 기관실에 숨어 있다가 갑판으로 나온 것이다. 박 의장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요즘 동 아일보가 문제다. 쌀값이 오르면 1면 톱으로 쓰니 쌀값이 더 오르는 것 아니오”라고 따졌다. 사내도 지지 않았다. 그는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는 게 신문의 사명 아니냐”고 당당히 맞섰 다.그는 결국 박 의장의 첫 단독 인터뷰를 따냈고, 박 의장은 대선을 앞두고 든든한 지원군 을 얻은 셈이 됐다. 박 의장의 자립경제와 자주국방 구상에 매료된 이 기자가 1963년 대선을 돕겠다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기 때문. 14일 별세한 이만섭 전 국회의장은 1963년 대선 직 2009년 12월 7일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국회의장 이만섭 홀’로 명명된 연세대 연희관 401호를 방문해 현판을 가리키고 있다.
후 치러진 6대 총선에서 전국구 의원에 당선되며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다.8선(選) 의 원, 국회의장 2회 역임 기록을 남긴 정치인으로서의 50년 여정은 그렇게 시작됐다.
고인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백기를 맞는 시련을 겪기도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에 빠
총애 속에 화려하게 정치에
했다. 박 전 대통령과 결별한
지기도 했다.
입문했지만 특유의 원칙과
계기였다.
1993년 14대 의장 재임 시절
소신으로 순탄하다고만은
청와대로부터 새해 예산안
할 수 없는 정치역정을 걸어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은
과 정당법, 안기부법, 통신비
야 했다.
1960년 4·19혁명 직후 4대
밀보호법 등을 12월 2일까지 원안대로 통과시킬 것을 요 구받았지만 거부했다. 당시 의장 주재로 여야 합의를 이 끌어내 예산안은 표결로, 나 머지 입법은 만장일치로 통 과시켰다. 2000년 7월에는 교섭단체 구성 완화를 위한 국회법 개 정안이 여당인 새천년민주당 에 의해 운영위원회에서 날 치기 처리됐지만 당시 고인 은 본회의 직권상정을 거부 했다. 당시 DJ가 전화해 “이 의장, 날치기를 안 하는 것 도 좋으나 법대로 표결해 서 다수결 원칙을 지켜야 되 지 않겠느냐”고 설득했으나 “국회 문제는 제가 알아서
초선 의원 시절인 1964년
국회에서 자유당 부정선거
하겠다”며 원칙을 고수했다.
‘남북가족면회소 설치에 관
책임자들에 대한 구속동의안
이후 2002년 2월 △국회의
한 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이 부결됐을 때의 일화를 보
장의 당적 보유 금지 △안
당시 중앙정보부에 의해 ‘용
면 잘 알 수 있다. 당시 본회
건 표결 시 반드시 의장석에
공( 容共 )’ 인사로 몰리기도
의장 2층 기자석에 있던 기
서 선포 △국회의원의 자유
했다. 당시 남북을 통틀어
자 이만섭은 화가 나 “이 자
투표제 등 국회법 개정안을
처음 나온 주장이었다.
유당 도둑놈들아!”라고 외쳤
처리해 헌정 사상 첫 무당적
7대 의원 시절인 1969년에
고 이는 의원이 아닌 인사로
의장이 됐고 현재까지도 이
는 3선 개헌 반대투쟁에 앞
는 처음으로 국회 속기록에
전통은 이어지고 있다. 고인
장서 공화당 의원총회에서
이름이 오른 경우로 기록된
은 자서전 ‘정치는 가슴으
이후락 당시 대통령비서실장,
다. 국회의장을 지내는 동안
로’ 등을 통해 보수와 진보
김형욱 중정부장 등 박정희
에는 ‘날치기는 절대 할 수
양 진영의 화합을 역설했다.
정권 실세의 해임을 요구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해 고
여당인 공화당 의원으로 시
다가 8년간 정치 활동의 공
김영삼(YS), 김대중(DJ) 전
작해 1985년 국민당 총재에
취임하는 등 보수 정당을 이
다. 누구보다 꼿꼿하고 올곧
끌다가 1999년 당시 김대중
은 참정치를 펼쳤던 이 의장
대통령이 이끄는 새정치국민
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회의 총재 권한대행을 맡았
애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다. 이후 새천년민주당 창당
한윤복 씨와 아들 승욱, 딸
준비위원장을 맡아 현재 새
승희 승인 씨 등 1남 2녀. 빈
정치민주연합으로 이어지는
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
민주정당의 산파 역할을 했
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8일
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평
오전 9시, 장지는 국립대전
생 의회주의의 한길을 걸으
현충원. 02-2227-7550
신 한국정치의 거목을 잃었
출처 : 동아일보
32
2015 2015
앨버타 WEEKLY
광 고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한인 동포들과 함께하는 송년회”
에드먼턴 동포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연말 파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에드먼턴한인회장
이 석로
주최: 에드먼턴한인회 일시: 2015년 12월 19일 (토요일) 장소: 에드먼턴 세종문화 회관 (2503 Elwood Drive SW Edmonton, AB)
프로그램 : : : :
cocktail 5:30p.m. part 1. ceremony part 2. dinner & performance menu: 한식 콤비네이션
티켓 판매 : 가격 - $40/person, $70/couple , $300/table(10석 기준)
판매처 : 에드먼턴한인회 780-468-3177 9636-105A Ave. Edmonton AB T5H 0M4 판매일: 2015년 12월2일 ~ 12월19일
1등: 한국 왕복항공권 1 매, 다양한 경품 추첨
앨버타 WEEKLY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33
광 고
Taegeuk Taekwondo School (West) Before School Opening
2016년 태극태권도 South 그랜드 오프닝 Before and After School 학생모집 Age3-12 문의전화 780-756-0321 - 책임지도
“우리가 하는 일은 바다에 붓는 한 방울의 물보다 하찮은 것이다. 하지만 그 한 방울이 없다면 바다는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 ”
이주의 명언
마더 데레사
(1910-1997)1979년 노벨 평화상 수상
34 사랑이
앨버타 WEEKLY
사랑이 사랑에게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Chapter 1
사랑에게-연재 에세이 현재 MBC 라디오<정지영의 오늘 아침> 작가 최예원 지음
한 송이 장미를 보살피듯 사랑하고 싶습니다.
#017 잔소리 좋아하는 여자 남자친구가 화가 많이 났어요. 늦은 시간까지 술 마시고 다니는 여자가 세상에서 제일 싫다고 했는데 내가 그 일을 저질러버렸거든요. 사귀기 전에 아는 오빠로 지낼 때는, 집에 들어가야 한다고 해도 부모님은 길들이기 나름이라면서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에 붙잡아 두던 사람이 사귄 후부터는 달라졌어요. 귀가시간은 열한 시를 넘지 마라, 유행이라고 미니스커트 같은 거 입고 다닐 생각은 하지도 마라, 남자가 합석한 자리에선 아예 술은 입에도 못 댄다고 못을 박아라, 완전히 조선 시대 남자가 되어버렸다니까요. 그런데 이상하게 남자 친구의 이런 잔소리가 싫지 않아요. 만약 아빠나 엄마가 그러셨다면 지금이 무슨 조선시대냐고, 한복 입고 쪽진 머리 하고 살아야겠다고 반기를 들었을지도 모르는데 남자 친구가 그러니까...... 은근히 기분이 좋은 거 있죠? 그런데 어제 그만 남자친구가 정해놓은 규율을 어겼어요. 친한 친구 생일이었는데 그 친구가 남자친구 없는 생일은 처음이라며 우울해해서 기분 맞춰준다고....덩달아 술을 왕창 마셔버렸거든요. 그래서 오빠가 데리러 오기로 했는데 내 핸드폰이 계속 통화 중이었어요.
생일인 친구가 핸드폰 밧데리가 다 닳았는지 내 핸드폰을 빌려가서 계속 통화했거든요. “오빠가 전화한다고 했어. 빨리 끊.....” 그런데 누구와 통화를 하는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그냥 끊을 때까지 기다렸어요. 그동안 성격 급한 남자친구가 안 그래도 화가 난 상태에서 더 화가 난 거죠. 집에 데려다주는 택시 안에서 손 한 번 안 잡아주더라구요. 그러더니 집 앞에 내려서는 한 마디 하더군요. “오빠, 걱정시키지 마라.” 그런데 난, 왜 이렇게 남자친구를 걱정시키고 싶죠? 왜 자꾸 그의 사랑을 짓궂게 확인하고 싶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구속하고 구속 받는 게 행복하게 느껴질 때, 사랑은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거라고.....
[오늘 스친 누군가가 내일의 주인공이 됩니다.]
앨버타 WEEKLY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코너 속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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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생활영어
썰
썰이란...말씀을 뜻하는 ‘설’에서 변화된 것으로, '이야기'라는 의미이다. 썰을 풀다는 '이야기를 풀다'로 해석할 수 있다.
엄마의 행복
썰푼이 : 이 민주
“엄마가 언제 가장 행복해 할까요?” 자식들은 모르지만 부모들에겐 너무나도 쉬운 답 “자식이 행복한 모습을 봤을때가 부모가 가장 행복해요” .....................................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5>중에서
나와 나이때가 비슷한 양현석이 한 TV프로스램에 출연해서 공감백배의 소리를 했다. 부모는 아이가 행복할 때 행복하다......... 이제 아이들은 커서 아이들만의 생활을 즐긴다. 특히 요즘 연말파티로 콘서트로 집에 있을 새가 없다. 늘 곁에 있을 것만 같던 아이들이 부모는 아랑곳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섭섭하다거나 외롭게 느껴지기는 커녕.. 아이들이 나름 치장을 하고 들떠 나가는 모습만 봐도 내 입에 미소가 절로 생긴다. 저리 좋을까,,,,, 그래, 너희들이 즐거우니 나도 행복하구나.....!
<썰> 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글을, 썰을 풀고자 하는 독자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 help@alweekly.ca
크리스마스 카드에
쓸수있는 메시지 조 소연 University of Alberta 4학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크리스마스 카드속에 쓸 문장들을 만들어봤습니다.
TA for English Literatyre
May this holiday season sparkle and shine, may all of your wishes and dreams come true, and may you feel this happiness all year round. [이번 크리스마스는 반짝거리고, 원하는것도 다 이루어지고, 내년에도 행복함을 느끼길 바랍니다.]
May the message of Christmas fill your life with joy and peace. Best wishes to you and your family during this holiday season. [크리스마스의 뜻처럼 행복하고 평화로움이 인생에 느끼길 바랍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가족이랑 잘 보내길 바랍니다.]
Wishing you a very Merry Christmas! May it bring you joy, happiness and everything else you deserve. [메리크리스마스! 이번 년은 행복받기를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to you! May all your dreams for the coming year be fulfilled and may you find joy and love. [메리크리스미스! 이번 년은 뭐든게 잘되길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May God bless you and your family on this special day. [메리 크리스마스! 하느님이 가족을 보호해주고 좋은일들이 이번 년에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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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
앨버타 WEEKLY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한국 부자 톱5, “북한 GDP보다 많다” 억달러·1조5천억원) 줄었다. 그의 재산의 절반 이상은 삼성전자 지분(4.1%) 으로 66억 달러 규모다. 이 회장은 삼성생명 지분 21%(38억 달러)도 보유하 고 있다. 국내 2위 부자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재산은 85억달 러(9조9천억원)로, 올 들어 지금까지 55.7%(30억달러·3조5천억원) 늘었다. 이건희 회장의 아들인 3위 이재용 부회장의 재산은 70억달러(8조1천억원)로 11.7%(9억4천만달러) 감소했다. 그는 삼성물산 지분 16.5%(39억 달러)와 지 난해 상장된 삼성SDS 지분 11%(20억 달러) 등을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 보 유 지분은 1%에 못 미친다. 4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해 자산이 17.0%(9억8천만 달러)나 줄어 48억달러(5조6천억원)에 그쳤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글로비 스 등 그가 지분을 가진 주요 4개 기업의 주가가 많이 내려갔기 때문이다. 정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한때 400위 랭킹 안에 들어있었지만 현재는 순위권에서 벗어났다. 반면, 31개월의 수감 생활 끝에 지난 8월 사면 복권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건희 세계 81위, 서경배 139위, 정몽구 309위
최근 400위 안에 이름을 다시 올렸다. 그의 재산은 42억달러(4조9천억원)로 올 초보다 4.2%(1억7천만 달러) 증가했다. 이건희 회장부터 최태원 회장까지
한국 최고 부호 5명의 재산 합계가 40조원으로 북한의 지난해 국내총생산 국내 부호 5명의 합계 재산은 올 들어 0.5% 줄었다. (GDP)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집계(3일 기준)에 한편, 세계 최고 부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로 그의 재산 따르면 한국에서 세계 400위 부자에 포함된 사람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81 은 834억달러(약 97조원)로 집계됐다. 패션 브랜드 '자라'로 잘 알려진 인디 위)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룹 회장(139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179위), 정 텍스 창업자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762억달러로 2위였다. 워런 버핏 버크셔 몽구 현대차그룹 회장(309위), 최태원 SK그룹 회장(367위) 등 5명이다.
해서웨이 회장(623억달러)이 3위였으며 아마존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제
이들의 주식, 현금 등 각종 재산을 합치면 모두 364억달러(40조1천706억원)로, 프 베조스가 587억달러로 4위,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559억달러) 통계청 자료에 나온 지난해 북한의 명목 GDP(33조9천494억원)보다 18.3% 많 이 5위였다. 다. 이들 5명의 자산은 한국 GDP 대비로는 2.7%였다.
세계 2번째로 큰 비상장회사인 에너지기업 코크 인더스트리즈의 찰스 코크와
국내 최고 부자인 이건희 회장의 재산은 119억 달러(13조8천억원)다. 대당 가격 데이비드 코크가 각각 517억 달러로 6위와 7위였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 4억5천만원이 넘는 페라리의 스포츠카 458 스파이더를 3만대 살 수 있는 돈이 버그(456억달러)가 8위,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408억달러)이 9위였으 며, 2억5천만명인 미국 성인 모두에게 맥도날드 빅맥을 10개씩 사줄 수 있는 금 며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397억달러)와 세르게이 브린(387억달러)이 액이다. 이 회장의 재산은 삼성 계열사들의 주가 하락으로 올해 들어 9.6%(13 각각 10위와 11위에 올랐다. (출처: 서울경제)
앨버타 WEEKLY
나는 용접사다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나는용접사다 2016년 [나는용접사다] 정기 모임을 아래와같이 공고합니다.
일시 : 2016년 1월 13일(수요일) 오후 4시 장소 : 1월 첫째주에 다시 공고하겠습니다 올해 4월 부터 계속해서 정기모임을 하려고 했는데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약속을 못 지킨 점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내년 부터는 두 달에 한번씩 (홀수달) 정기모임을 하고자합니다. 모임의 성격도 '친목도모와 정보교환' 에 추가하여 우리 각자의 이민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들을 나누고자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저명하신 외부인사들을 초빙할 계획인데요. 이번에 첫번째로 모실 분은 캐나다 한인 총연합회 회장이신 김 브라이언 회장님이 나오실 예정입니다. 셧다운 관련한 질문이나 다른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직접 질문하실 수 있는 기회도 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사항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가장 먼저 모시게 되었습니다.
3월 모임에 모시려고 계획하는 분은 추후에 확정이 되는데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인 이민 선배님들 뿐만 아니라 알버타 주정부 관계자나 CIC관계자, 교육청관계자 등 다양한 분들을 접촉하고 있는 중 입니다. 혹시 추천하고 싶거나 초빙하고 싶은 분이 있으시면 저에게 댓글이나 쪽지로 남겨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모실 수 있도록 애써 보겠습니다. 참석하고자 하시는 회원님들은 댓글이나 쪽지를 남겨주세요. 참석인원수를 파악해야 장소를 정하는데 수월합니다. 모두들 눈길에 운전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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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원두막
..,.,,.....,,
쉬어가는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원두막....,,
길고 짧은것 하(夏)안거(安居)를 마치고 해제(解題) 법문(法門)을 하시는 고승(高僧)이 주장자(柱杖子:지팡이) 를 옆에 놓고 가리키며, "이 것을 톱이나, 도끼나, 손을 대지 말고 짧게 만들어 보아라!"라고 말씀하셨다. 3개월 동안 머리를 싸 동여매고 공부를 하였건만 모두들 어떻게 하여야 할지 생각이 안 난다. 그때 한 스님이 앞으로 나가 3배를 올리고 "제가 해 보겠습니다." 하고 나가더니 크고 긴 막대기를 가져다가 그 주장자 옆에 놓았다. 고승(高僧)은 빙그레 웃으시며 "길고 짧다는 것은 상대적(相對的) 개념(槪念)이다. 역시 그대가 해 냈구나!" 하시며 만족해 하셨다. 우리가 잘 살고 못 사는 것도 역시 상대성인데, 대개는 높이 쳐다만 보고 사니 자신이 부족하고 초라해 보여 불행(不幸)하다고 느끼고 있다. 행복(幸福)은 재력(財力)이나, 권력(權力)이나, 명예(名譽)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인생을 멋지게 사는 이에게는 짧게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길고 짧음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얼마나 멋있게 인생을 살 것인가가 문제다.
뛰는 놈과 나는 놈 절대주의자 상대주의자 낙관주의자 비관주의자 중도주의자
: : : : :
뛰는 놈 위에는 반드시 나는 놈 있다. 뛰는 놈이 있기 때문에 나는 놈이 있다. 뛰는 놈도 언젠가는 날 수 있는 때가 온다. 나는 놈도 언젠가는 뛸 수밖에 없는 때가 온다. 평소엔 뛰지만 급하면 날기도 한다.
공 자 : 뛰는 놈은 나는 놈에게 공손해야 된다. 부 처 : 뛰는 놈이나 나는 놈이나 내 손바닥 안에 있다. 다 윈 : 뛰는 놈이 진화하면 나는 놈이 된다. 갈릴레이 : 뛰는 놈이나 나는 놈이나 똑같이 도착한다. 아인슈타인 : 뛰는 놈보다 나는 놈의 시계가 느리게 가더라. 생물학자 : 뛰는 놈은 다리가 있고 나는 놈은 날개가 있다. 한국인 : 나는 놈만 보면 뛰는 놈은 배 아프다. 일본인 : 뛰는 놈도 나는 놈을 모방하면 더 높이 뛸 수 있다. 마르크스파 : 뛰는 놈은 나는 놈에게 착취당한다. 안동양반집 : 뛰는 놈이나 나는 놈이나 다 쌍놈이여! 약장수 : 이 약 한 번 잡숴 봐. 뛰는 놈이 날 수 있어! 학생주임 : 복도에서 뛴 놈은 누구고, 자율학습 시간에 날아다닌 놈은 누구야? 성철스님 : 뛰는 놈은 뛰는 놈이요, 나는 놈은 나는 놈이라. 페미니스트 : 뛰는 놈 위에 나는 년 있다.
앨버타 WEEKLY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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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재단법인 에드먼턴 한인 커뮤니티 센터
2015년도 겨울 문화교실 오픈 에드먼턴 교민을 위하여 문화센터를 오픈합니다.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1. 일 시 : 월요일~금요일 2015년 12월까지 무료 2. 장 소 :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룸, 2층 2503 Elwood Drive SW Edmonton, AB 사용가능 시간 - 1층 ( 10AM~12PM ), 2층 (10AM~6PM )
3. 내 용 : 1) 취미교실 : 바둑, 장기, 댄스 2) 건강교실 : 걷기, 탁구 및 건강 세미나 자세한 문의는 www.ekccf.ca
이사장
정 유성
IM
재단법인 에드먼턴 한인 커뮤니티 센터
M OH
이샛별 780 237 7177
HE
김현주 780 242 2337 11006 51 Ave MI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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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기독교역사소설
한 로마 백부장의 일주일 로마인의 관점에서 신약성서를 비추는 역사소설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게리 버쥐 저 장익수 역
그런 상념 속에 빠져들고 있을 찰라에 아드레날린이 그의 체내에 확 분비 되면서 두려움이 몰려들었다. 한 발짝 물러서면서 반사적 행동을 취했다. 바로 그 때 가이우스가 그의 시야에 들어왔다. 가이우스는 툴루스 속에 무엇이 있는지 조바심 어린 표정이었다. 아니 그의 눈은 툴루스의 속마음 을 휜히 들여다보듯이 매서웠다. 툴루스와 리비아를 번갈아 보면서 경고 를 보내는 눈빛이었다. 가이우스는 다 알고 있었다. 어느 누구도 그를 속 이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는 알았지만, 자신의 눈에 들어온 광경이 마음에 들진 않았다.
로마의 가정 로마의 가정(familia)은 사회, 경제적 기본 단위로써, 로마가 최우선적 으로 보호하고 보존하려는 가치였다. 그것은 오늘날의 핵가족처럼 밀 접한 가족 관계에만 한정되지 않았다. 남편과 아내, 자녀는 물론 여러 종류의 노예들까지 아우르는 용어였다. 어떤 경우에는 혈연적으로 전 혀 관련없는 사람도 실제적 협력의 필요에 의해 하나의 가정으로 편입 “얼마나 더? 희망도 없이 무작정 기다려야 한다고?”
되기도 했다. 그러므로 아피우스가 툴루스를 자신의 가정의 일원으로
“희망은 언제나 있어요.” 툴루스는 그녀를 향하며 말했다. 가까이 다가가 그녀
지칭하는 것은 감정적인 표현이라기 보다는 그의 헌신을 강조하는 의미
의 두 손을 잡았다. “희망은 언제나 있어요, 리비아. 아피우스는 우리에게 필요
이다 (물론 감정적 유대감 역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 것들을 살 수 있도록 돈을 주잖아요. 그가 우리들을 돌보는데 책임을 다하
가장(paterfamilias)은 가정의 머리였다(즉, 가부장). 로마 사회는 엄
고 있다는 증거예요. 우리는 여전히 그의 가족이에요. 자기만 살겠다고 우리를
격한 남성 중심의 사회였으므로, 가부장은 가정의 모든 식구들에게 엄
쫓아 내진 않았잖아요. 그는 우리를 버리지도 포기하지도 않았어요.”
청난 권위를 행사했다. 가부장이 아내의 권리를 박탈하고 이혼하는 것
“하지만 붙들 약속이 없으면 희망도 약해지기 시작하는 법이야. 예전에는 그가
은 식은 죽 먹기였다. 가정에 출생한 아이들을 수용하거나 거절할 수
군단의 병사들을 이끌고 전쟁에 나갈 때마다, 반드시 내게 다시 돌아오겠다는
있는 권한도 가부장에게 있었다. 자신이 원치 않을 때는 새로 태어난 아
열의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었지. 문 앞에서 그를 배웅할 때마다 그는 내게 키
기를 내버려 죽게 할 수 있었다. 가정의 노예들에 대해서도 절대적 권
스를 해주면서 약속하곤 했지. 그것은 그리움과 아쉬움의 키스였어. 앞으로 더
한을 가지고, 맘대로 팔거나, 벌을 주고, 심지어 목숨을 빼앗을 수도
좋은 것이 찾아 올 것이라는 약속의 키스였지. 근데 지금은 그런 약속이 사라
있었다. 노예들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했다. 그의 가정에 속한 모든 이
졌어. 그는 나 있는 곳에 거의 찾아오지 않아. 날 생각도 안 할거야.”
들에게 가부장으로써 아피우스의 위상은 이 같이 절대적인 것이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리비아.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거예요.” “그래, 가이우스와 네가 있으니까.” 이 말을 한 후 그녀는 잠시 침묵했다. “특
툴루스가 출입문 쪽으로 돌자, 리비아도 재빨리 몸을 돌렸다. 그곳에 서
히 네가. 지금까지 넌 항상 변함없이 나와 함께 해 주었어, 툴루스. 항상 친절
있는 가이우스를 발견하고 얼굴 빛이 불어졌다. 시선을 아래로 내린 채 툴
하게…… 그리고 언제나 깍듯하게 내게 잘 해주었지. 길거리에서 이상한 눈길을
루스를 지나 다른 방으로 걸었다. 가이우스는 그녀의 뒤를 따랐다.
주는 그런 남자들과 다르게…… 너는 날 잘 알아.”
그 순간 가정 전체의 평정이 깨졌다. 모든 사실이 가정 내 모든 노예들에
툴루스의 느낌이 새삼스러웠다. 가까이 있는 그녀를 똑바로 쳐다봤다. 그 두
게 알려졌다는 것을 툴루스는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가이우스는 마치 어
사람 사이에 있었던 보이지 않는 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듯 했다. 사실 그 벽은
두움에서 깨어나 놀란 듯이 보였다. 파르티아인들처럼 위험스런 한 가지
리비아 보다는 툴루스가 스스로 쌓은 것이었다. 이제 그는 그 벽을 완전히 무
새로운 사실이 그 가정에서 발견되었다. 듀라의 화살이 아피우스를 죽음
시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그에겐 허락되지 않은, 새로운 세계로 더 깊이
직전까지 내몰았다면, 에로스에 의해 발사된 이 새로운 화살은 그에 버금
빠져 들어갔다.
가는 파멸을 자초할 것이라는 것이 가이우스의 직관적 판단이었다. 리비아
툴루스는 리비아를 새로운 시야로 보시 시작했다. 태양 빛 아래서 그녀의 몸에
나 가이우스 자신에게. 그 누구보다도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이는 바로 툴
한층 더 윤택을 더해주는, 그리고 재스민 향기를 발산하고 있는 향유가 그녀
루스였다.
몸에 발라져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물기로 촉촉한 그녀의 두 눈은 호안석같
툴루스는 자신의 실수를 깊이 뉘우쳤다. 그런 후로 그가 집에 찾아오는
이 반짝였다. 그런 눈으로 쳐다보는 그녀는 그 이상의 무엇인가를 그에게 원하
횟수는 현저히 줄었다. 방문 시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을 때만 잠깐씩 다녀
는 듯했다. 툴루스로서는 생각할 수 조차, 표현할 수 조차 없는 그런 것을 말
갔다. 한 주에 필요한 생활비를 전령을 통해 가이우스에게 전달하는 일도
이다. 시간은 흐름을 멈춘 듯 했다. 그 순간에 느끼는 두려움과 짜릿함으로 끌
있었다. 전령을 통해서도 리비아에게는 아무 말도 전달되지 않았다.
리는 대로 자신을 허용하고 싶어졌다. 일이 어떻게 되든 더 이상 그가 알 바 아
“하지만 툴루스가 무슨 말을 했을 거야. 전령을 내보낼 때는 내게 전달하
니었다.
라고 그가 한 말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앨버타 WEEKLY
기독교역사소설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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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그는 아무 말도 없었습니다. 빨리 갔다고 즉시 돌아오라는 말
그 전령이 여전히 여유를 부리는 것을 보면 리비아가 그를 뒤따르고 있다
뿐이었습니다. 누구와도 함께 지체하지 말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리비아
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이 분명했다. 리비아는 그 도시의 좁은
는 이렇게 혼자서만 생각할 뿐이었다. 가이우스는 그 전령과 무엇인가를
길목에 서 있는 상인들의 가판대 앞에 멈춰 섰다.
상의했다. 그 전령이 소리 내어 읽어 준 메모는 가이우스 손에 들려있었
마침내 그 전령은 부두 쪽을 향해 방향을 정한 후 곧바로 움직이기 시작
다. 그러나 리비아의 마음에 염려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툴루스에게 무슨
했다. 그가 향하는 목적지가 백부장들이 있는 병영이라는 것을 리비아는
문제라도 생겼으면 어떡하지?
알고 있었다. 거기에서 아피우스와 툴루스가 일하고 있었다. 그러나 위험
그 전령은 밖으로 나갔고, 가이우스도 그를 배웅했다. 리비아는 툴루스가
상황이 예상되었다. 예기치 않게 아피우스를 만나면 어떻게 한단 말인가?
적은 작은 파피루스 조각을 집어 들고, 툴루스가 기록한 글씨들을 손가
젊은 여자 혼자서 공사 중인 군대 병영에 있는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 수
락으로 더듬었다. 그녀는 글을 읽을 수는 없었지만, 그 글씨를 기록한 이
있을 것인가? 더욱이 공식적으로는 아피우스의 여자인 그녀가 아피우스가
의 음성이 그 글씨를 통해 재생될 수 있음을 알았다.
아닌 다른 남자를 찾아 그곳에 온 것에 대해서 어떻게 해명해야 한단 말인
그 파피루스의 한쪽 구석에 잉크가 번진 자국이 있었는데, 그 위에 그것
가? 일반 보병들이 그녀를 알아보고 오해할 수도 있는 일이었다. 충동적
을 기록한 이의 지문이 찍혀있었다. 리비아는 그녀의 손으로 그 자국을 세
으로 허겁지겁 집에서 나오느라 복장이 엉망이었다. 몸을 충분히 가릴 베
게 눌렀다. 파피루스의 저자의 손가락이 놓였을 위치에 그녀 자신의 손가
일도 없이 보통 집안에서 입는 샌들과 겉옷만을 입고 있었다. 품위 있는
락을 문지른 후 얼굴 가까이로 움직였다. 그 순간 그녀의 마음에 확신이
여인네들이 공공 장소에서 뽐내는 옷치장과는 거리가 멀었다.
들었다. 그 전령을 따라 가서 툴루스가 안전한 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생
그 전령은 정문을 통해 주정부의 사무실 건물로 들어갔다. 리비아는 인근
각이었다. 그 이상 바라는 것은 없었다. 툴루스가 무사하다는 것만 확인하
건물의 코너에서 지켜볼 뿐 더 이상 들어갈 수가 없었다. 문 앞에는 초병
면 그뿐이었다.
이 경계를 서고 있었다. 초병들은 그녀의 출입을 허용하기는커녕 붙잡아 서 무슨 의도로 들어가려는지 꼬치꼬치 캐물을 것이 뻔했다. 그렇다고 해
파피루스와 왁스
서 그녀는 발길을 돌리지도 않았다. 자신의 충동을 조절할 수 있을 때까 지 그녀는 그곳에 숨어서 시간을 벌었다. 얼마 후 그녀는 정문을 향하여 발길을 내딛기 시작했다. 그날 아침 회의를 위해 총독은 아피우스에게 참석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아피우스는 총독이 주재하는 그 중요한 공식 회의에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해 툴루스를 소환했다. 툴루스는 노트 필기를 위해 왁스 판과 스타일 러스를 휴대했다. 또한 자기의 가장 좋은 겉옷을 골라 입은 후 갤리카 군 단에 있을 때 얻은 군용 벨트를 맸다. 그 벨트에는 갤리카 군단의 휘장이 새겨있고, 툴루스의 칼을 꽂을 수 있는 칼집이 부착되어 있었다. 아피우 스의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 아피우스는 혼자서 제복을 입느라 애쓰고 있 었다. 아무 말없이 재빨리 다가가 아피우스의 손이 닿지 못하는 부분들을 거들었다. 그 둘은 질서가 있어 보이고, 준비된 듯한 것이 서로 잘 어울렸 다.
필기도구는 일 세기 중에 크게 발전했다. 학생들은 보통 한쪽 면에 왁스
“총독님의 빌라에 들어가면 개인 경호원이 우리를 회의실로 안내할 것이
로 코팅된 나무판을 가지고 있었다. 나무로 만들어진 스타일러스를 사용
다. 질문을 받기 전에는 절대로 입을 열어선 안돼. 내가 요청하기 전에는
해 왁스 표면을 긁어 임시로 글을 적은 후 나중에 지웠다.
아무것도 소리내서 읽어서도 안돼.” 아피우스는 사뭇 긴장한 모습이었으
문서 기록을 위해 선호되었던 필기 재료로는 파피루스와 피지가 있었다.
나, 여전히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었다. 총독은 부하들보다 항상 높은 곳
파피루스는 이집트 나일강 삼각주에서 수확된 갈대과의 식물이었다. 수확
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피우스 역시 총독을 직접 바라보는 경우는
된 갈대의 줄기를 조각으로 쪼갠 후 물에 담근다. 물에 젖은 줄기 조각들
드물었다.
이 두 겹으로 수직 방향을 이루면서 평평하게 배치돼 갈대 속에서 유출되
“회의 중에 제가 총독님에게 무슨 말을 해도 됩니까?”
는 천연의 끈끈한 액체들로 이 두 겹의 층이 결합되도록 기다린다. 그런
“아니, 넌 아무 말도 하지 마. 내가 말을 할 테니. 넌 내 그림자처럼 있으
다음에는 표면을 사포로 매끄럽게 문지른 후 건조시킨다. 이로써 아주 튼
면 돼.”
튼하고 매끄러운 필기 재료가 만들어지는데 적당한 크기로 잘라진 후 판
“그런데 당신이 알아야 할 내용을 제가 문서에서 발견했을 때는 어떻게 하
매된다. 피지는 주로 양의 가죽으로 만들어졌는데, 가죽을 씻어 늘인 다
죠?”
음 석회로 처리하여 건조한 것이다. 양피지는 영구 문서로 사용되었고,
“그럴 경우에는 발언을 해야겠지. 발언을 할 시에는 총독님을 향해 등을
그래서 훨씬 비싼 필기 재료였다.
보이거나, 못 알아들을 정도로 작게 말해서는 안돼. 네가 문서에서 말할 내용을 발견하게 되면 큰 소리로 읽어도 될지 먼저 묻도록 해라.” 아피우 스는 툴루스의 읽기 능력을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었다. 그 총독은 그리 믿을 수 있는 인사가 아니었다. 그 지위에 오르기까지 수 많은 로마 경쟁 자들을 짖밟고, 대부분을 죽였다. 이곳 유대지방에서 그는 아주 계산적이 고, 잔인한 총독으로 악명 높다. “오늘 아침에 소집된 회의의 목적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르겠어. 그래서 더욱 만반의 준비가 필요해. 하지만 총독님이 우리에게 숨기길 원하시는 내용도 있을 테니 그런 면에서도 준비를 해둬야 할 거야.”
42
앨버타 WEEKLY
목회칼럼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기독교에 대한 오해 - 회복(回復) 복은 원래 좋은 상태였다는
킨다면 어디로 회복을 시킨
을 받고 하나님 편에 서는
그리고 죄악가운데 있을 때
것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다는 말인가? 예배를, 인간성
것을 회복이라고 말한다. 믿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시 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회
을, 사회를 회복시킨다면 무
음의 삶을 살다가 어느 날
복되어 믿음으로 살 수 있었
복을 꿈꾸며 기도 한다.
엇을 생각하면서 회복이라
부터인가 믿음 없어서 두려
던 것에 대해 영혼이 소생 되
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겠
움과 근심 속에 살던 사람이
었다고, 영혼이 회복되었다
요즈음 세상에서도, 교회에
그러나 이 시대에 필요한 것
는가? 사자는 풀을 먹고 살
다시 믿음을 갖게 되었을 때
고 말을 한다. 하나님을 향
서새길교회 가장 많이김동규 사용하는 단어 목사릐 중의 하나가 회복(回復)이라
은 회복(recovery)이 아니라
도록 창조 되었었다. 그러므
회복되었다고 말한다. 하나
해 살아있는 사람은 늘 회복
거듭남(born again)이다. 왜
로 병에 걸려 사냥을 못하는
님을 사랑하던 사람이 첫사
이 필요하다. 영혼의 회복이,
는 단어다. 예배가 회복되어
냐하면 모든 사람은 죄인이
사자가 사냥을 잘 할 수 있
랑이 식어져서 모든 것이 기
영혼의 소생이 필요하다. 그
야 한다, 교회가 회복되어야
고, 하나님께 대하여 죽어 있
도록 다시 건강을 찾는 것을
도도, 예배도, 찬양도, 감사
러나 지금 인류를 향해, 그
한다, 사회를 회복시켜야 한
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회
회복이라고 하지 않고, 원래
도 식어진 사람이 다시 이 감
리고 기독교 안에 있는 수많
다, 인간성이 회복되어야 한
복이라는 말은 좋은 상태에
창조의 모습처럼 사자가 풀
각을 다시 찾게 되는 것을
은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에
다는 등 회복이라는 단어를
있던 사람이 나쁜 상태가 되
을 먹게 되는 것을 회복이라
회복이라고 말한다. 죽어 있
게는 회복(recovery)이 아
자주 사용한다. 회복이라는
었는데, 다시 좋은 상태로
고 한다.
는 사람에게 무슨 회복이 있
니라 다시 태어나는 것(born
말은 원래의 상태로 돌이키
되었을 때 회복이라고 말을
겠는가? 죽은 사람은 먼저
again)이 필요한 것이다. 사
거나 원래의 상태를 되찾는
한다. 그런데 좋은 상태라는
거듭나는 것이 먼저다. 하나
살아나야 한다. 구원 받아야
람들이 가정도, 교회도, 사
것을 말한다. 건강하다가 아
것이 전혀 없던 사람들, 좋
님의 창조의 원래 모습을 되
한다. 거듭나야 한다. 죄 사
회 속에서 변화의 필요를 본
픈 사람이 다시 건강을 찾는
은 적이 전혀 없었던 사람들
찾는 것이 먼저다. 이렇게 거
함을 받아야 한다. 영생을
다고 회복이라는 단어를 사
것을 회복이라고 말한다. 죽
에게 어떤 회복이 있겠는가?
듭난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
얻어야 한다.
용할지 몰라도 가정도, 교회
음을 바로 직전에 두었던 사
태어나서부터 죽어 있는 사
속에 있던 사람이 세상의 영
람이 다시 살게 되었을 때 회
람들이 회복되면 어떻게 회
광을 좇아 살며 하나님의 영
다윗이 시23편에서 “내 영
는 것이 먼저다. 거듭난 영혼
복되었다고 말한다. 잘되던
복된다는 말인가? 피조물의
광을 잊은 삶을 살 때에 그
혼을 소생시키시고”라고 고
에게 회복이 필요한 것이지,
사업이 망해가다가 다시 전
영광스러운 상태를 전혀 경
영광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백할 때 소생(restore)이라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희
성기 때의 상태로 돌아가는
험한 적도, 알지도 못하는
을 회복이라고 한다. 하나님
는 말이 바로 회복이라는 말
망이 필요하다고 아무데나
것을 회복이라고 말한다. 부
사람들이 회복이 된다면 어
께 순종하며 살던 사람들이
이다. 다윗이 자기의 젊은 시
회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흥(revival)이라는 말 역시
떤 회복을 이야기 하는 것이
자기 욕심을 따라 죄악의 길
절, 그리고 왕이 된 이후에도
수 없는 것이다.
회복의 개념이다. 그리고 회
겠는가? 죽은 사람을 회복시
에 들어갔다가 다시 깨끗함
불안에 떨거나, 좌절했을 때,
자비와 공의
도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나
<기독교 바로알기(11)>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엄중
6:35). 모든 이에게 열려있는
에 하나님께서는 죄가 반드
의 은혜를 베푸신 것은 그리
부터 건져 주시기를 간절히
하고 무서운 심판에 대해 불
일반적인 자비를 통해 하나
시 심판될 것을 요구하신다.
스도의 죽음으로 하나님의
눈물로 구한다. 십자가 위에
평한다(창4:13). 하나님은 자
님의 선하심을 증거하고 죄
하나님의 자비가 공의를 없
공의가 먼저 만족되었기 때
서 구원받은 강도는 이러한
비로운 분인데 어떻게 심판
인들을 회개로 초청하는 것
애거나 무효화시킬 수 없는
문이다(히 9:15).
영적 상태 가운데 있었다(눅
하실 수 있는가라고 반문한
이다(벧후 3:9). 그래서 그들
이유다. 하나님의 공의와 자
다. 이는 하나님의 속성에 대
로 핑계하지 못하게 하신다
비는 함께 연결되어 있다(출
따라서 진정으로 회개하는
진 마음으로 회개할 때 자신
한 올바른 이해가 아니라, 자
(롬 1:19~20, 롬 2:4~5). 특
34:6~7, 시113: 3~4, 116:5).
자는 하나님의 심판의 의로
의 죄가 얼마나 큰지, 얼마나
신의 생각으로 자기 식의 하
히 선택된 백성에게는 특별
하나님의 자비와 공의는 서
우심을 깨닫는다. 그리고 자
하나님을 대적했는지 스스로
나님을 만들어 낸 몰이해에
한 자비, 즉 구원의 은혜를
로 충돌하거나 모순되지
신의 불의를 철저히 인정하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
근거한 분만과 불평이다. 따
베푸신다.
않는 것이다(시 11:7, 딤후
게 된다. 하나님의 심판이 자
님의 공의와 그에 따른 하나
2:13). 그리고 각기 하나님
신의 죄보다 더 무겁다고 항
님의 심판을 깨닫지 않고서
라서 하나님의 자비가 어떠
23:40~41). 이처럼 겸손해
한 방식으로 실행되는지 이
하나님은 자비로우실 뿐만
의 방식과 시간에서 드러난
의하지도 않는다. 자신의 죄
는 하나님의 자비를 온전히
해해야 한다. 하나님은 감사
아니라 공의로운 분이시다.
다(출 34:6~7, 살후 1:5~10,
를 회개하면서 오직 하나님
경험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 않는 자와 악인에게도
이것은 하나님의 속성 중 하
롬 11:22). 거룩하신 하나님
의 자비에 호소한다. 하나님
자비를 그치지 않으신다(눅
나이며, 결코 간과될 수 없기
께서 자신의 백성에게 구원
께서 자신의 비참한 상태로
(글: 장아브라함 선교사)
앨버타 WEEKLY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크리스찬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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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나 것을 거두어 가신거죠?” 주변의 환자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심장질환이 있는 한 노인은 깡통 따기를 가지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었다. 한 중년 남성은 무릎 수술 후 좌 절한 가운데 어깨가 축 쳐져 있었다. 비행기 조종사 출신의 미남 신사는 중증 척추수술을 마친 후 걷기 연습을 시작하고 있었다. 그의 명랑한 태 도에 난 의아한 기분이 들었다. 자신들이 당한 손실에 대해 환자들이 반응 재활센터에서 치료 받기를 준비하는 동안 한 젊은 물리치료 보조원은 곁
하는 방식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궁금해졌다. 어떤 사람들은 쉽게 좌절하
에서 쉴새 없이 수 많은 말을 했다. 난 마음이 편치 못해서 그의 말을 들
는데 비해 다른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지 않는가? 그러한 것
어줄 수 없음을 어쩔 수 없이 밝히지 않을 수 없었다. 목발과 휠체어를 의
이 단순히 타고난 천성 때문인가? 신앙의 힘인가? 이유가 어떻든, 나 역시
지해 고생하는 주변의 다른 환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 마음은 더욱 큰
그렇게 되고 싶었다.
상실감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난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도를 하고 싶었다. 그러나 실제론 뒤섞인 순식간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던가. 뼈암으로 인해 왼쪽 다리를 잘
감정의 보따리를 풀어놓고나, 또는 “주님, 도와주세요”라는 다급한 간청
라내고 몇 주가 흘렀다. 수술 이후 의자에 한 시간 이상 앉아있기도 힘든
이 내 기도의 전부였다. 물리치료 보조원은 내게 말했다. “당신이 과거에
형편이 되었다. 이제 난 보철 다리로 걷는 법을 배우기 위한 힘겨운 과제
간호사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순간 내 안에 분노가 일어났다. 과
를 안게 됐다. 오래 전부터 앓아오던 허리 부상은 이 일을 더욱 어렵게 했
거에라고? 그럼 현재 나는 뭐란 말인가? 그에게 따지고 싶었다. 그러나 의
다. 조금만 움직여도 존재하지 않는 왼쪽 다리 쪽으로 전해지는 헛통증
외의 말이 내입에서 나오고 말았다. “네, 난 간호사입니다.” 난 스스로의
(phantom pain)에 시달려야 했다. 이런 고통으로도 부족하다는 듯이 케
다른 모습, 더 강해진 모습을 발견했지만, 어떻게 내가 그런 말을 할 수
모테라피는 나의 모든 머리카락과 기력을 빼앗아갔다. 게다가 두려움, 분
있었는지 모른다.
노, 슬픔, 무엇보다 자기 연민의 감정은 내 몸에 남아있는 모든 에너지를 소진시키고 말았다. 그 중에서도 나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하는 것은 알
잠시 후 또 다시 내게 “과거에…”란 말을 한 그 보조원에게 기분 나쁜 감
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나의 아버지를 더 이상 내 손으로 돌봐드릴 수 없
정이 되살아났다. 그러나 동시에 한 깨달음이 나의 마음을 일깨웠다. 그렇
다는 사실이었다. 어쩔 수 없이 요양원에 아버지를 맡겨 놓고, 그렇게 밖
다. 나는 여전히 나야. 다리가 하나 없지만 여전히 나의 두뇌와 심장을 가
에 할 수 없는 난 더 무거운 죄의 짐을 떠 앉게 되었다.
지고 있잖아. 나는 과거의 내가 아니야. 하나님 안에서 과거는 무의미 해. 동시에 성경의 사도행전 17장 28절이 생각났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정말로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상대적으로 작은 문제들에 집중을 하면
살고, 움직이고, 존재하고 있습니다”란 구절이었다. “살고”, “움직이고”,
서 그 문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경향이 모든 이에게 있다. 이런 사람들의
“존재한다”란 말이 유독히 내 마음을 두드렸다. 이 말씀은 나의 과거를
모습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나 역시 간호사로서의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상태를 가리키고 있었다. 내 인생은 과거 시
게 되고, 그래서 가계 수입이 줄어들게 된 것으로 애를 끓였다. 다행히도
제가 아니구나. 난, 현재의 나로 살아가는 거야! 그 순간 놀라운 변화가
내 남편이 집안의 재정문제를 혼자서도 감당할 수 있었다. 엄청난 액수의
일어났다. 점차 그 성경 구절이 나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부
청구서가 날라올 때마다 보험으로 커버될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하곤 했
정적인 감정에 눌려있던 작은 믿음의 씨앗이 점차 자라기 시작했다. 몇 달
다. 그럼에도 내가 돌보던 환자들과 동료들과 나눴던 정다웠던 시간들이
이 지난 후에는 그 믿음이 자라 내게 큰 힘이 되었고, 내게 있는 잠재능력
그리웠다. 난 언제나 환자들에게 내가 그들에게 해 줄 간호사 역할을 친절
을 깨닫게 해주었다.
하게 설명해 주는 일을 즐겼다. 그러면 환자들은 자신들의 문제가 무엇인 지 깨닫고 안도의 표정을 갖게 되는데 그런 모습을 확인하는 즐거움도 대
수술 후 일년 반 만에 내가 18년간 일했던 병원으로 다시 돌아왔다. 신체
단한 것이었다. 산부인과에서 신생아를 낳은 부부들이 자신들이 갓 낳은
적으로 과거의 역할을 할 수 없는 형편이지만, 환자들의 가정을 방문하는
아기를 데려와 보여주면서, “셜리, 당신이 우리에게 가르쳐준대로 이 아이
부서의 매니저로 일하게 되었다. 환자들의 집을 찾아 가는 것이 쉽지는 않
가 태어났어요” 자랑할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았지만 나의 컨디션에 맞춰 감당할 수 있었다. 얼마 후 병원에서 신규인력 을 채용한 후부터 난 사무실 근무를 하게 되었다. 환자들에게 전화를 걸
언젠가는 간호사의 일을 다시 할 수 있을 거란 신념을 놓지 않기 위해 얼
어 상담을 하기도 했다. 또 다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우정을 나눌 수
마나 애를 썼는지. 그것이 너무 강해 나의 이기심으로 부끄러워할 정도였
있었다. 마침내 내가 병원에서 은퇴하는 파티가 열렸다. 동료 의사들과 간
다. 처음엔 나 자신에게, 그 다음엔 하나님을 향해 대화를 나눴다. 감사할
호사들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 병원에서 셜리가 이룩한 성취가 놀라울 뿐
일이 얼마나 많은지. 수 많은 사람들이 날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 난 아직
이다.” 난 하나님께서 내게 하시는 말씀이란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하나
살아있었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남편의 아내로서, 엄마와 할머니로서 나
님은 우리의 관심을 집중하는 그것을 통해, 우리를 그분께 인도하시는 분
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난 스스로에게 “간호사의 일은 나의 직업일
이다. 나의 경우, 간호사 직업에 대한 나의 애정과 분노를 사용하셔서 날
뿐이야. 그것이 나의 정체성은 아니다”라고 말해줌으로써 나 스스로의 균
그분께 더 가까이 가도록 인도하셨다. 닐 다이아몬드가 부른 “I am… I
형감각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하나님, 당신께서 날 간호사의 직
said.”란 노랠 들을 때마다 난 속으로 웃는다. “과거의 나”에서 “현재의
업으로 인도하셨잖아요. 그리고 그것을 좋아하게 하셨죠. 그것이 나의 부
나”로 바꾸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다. 이 작은 차이가 만들어내는 가치를
르심입니다. 그래서 더 큰 상실감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 제게서 왜 그
그 분은 아신다. (글: 셜리 맥쿨로/ 번역: 장아브라함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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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교회소개
에드먼턴 교회소개
앨버타 WEEKLY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앨버타 WEEKLY
캘거리 교회소개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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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교회소개 캘거리 순복음 중앙교회 (Calgary Central Full Gospel Church) 2210-28 St SW Calgary T3E 2H6 403-249-5056
캘거리 성결교회 (Calgary Korean Evangelical Church) 1705 Westmount Rd N.W. Calgary T2N 3M3 403-540-0989
캘거리 한인장로교회 (Calgary Korean Presbyterian Church) 1112-19Ave. N.W. Calgary T2M 0Z9 403-685-0000
캘거리 순복음 쉼터교회 2404 Kensington Rd N.W. Calgary T2N 3S1 403-249-0238
캘거리 제일감리교회 (Korean First Methodist Church in Calgary) 1638-30ave. S.W. Calgary T2T 1P4585-432-0691
캘거리 열린성결교회 1140 40 St S.W. Calgary T3C 1W6 403-217-3976
캘거리 한인침례교회 (Calgary Korean Baptist Church)805-77th Ave. S.W. Calgary T2V 0T2403-255-7080
캘거리 지구촌 교회 7251 Sierra Morena Blvd S.W. Calgary T3H 3N5 403-400-6543
캘거리 중앙장로 교회 5010 Spruce Dr. SW. Calgary. T3C3B2 403-992-1004
캘거리 한우리교회 5029 26 Ave S.W. Calgary T3E 0R4 403-703-0691
캘거리 벧엘장로교회 (Korean Bethel Presbyterian Church of Calgary) 3403-19 Ave S.E. Calgary T2B 0A6 403-263-0330
River Park Church 3818 14A St S.W. Calgary T2T 2J9 403-807-0540
캘거리 한인연합교회(Korean United Church of Calgary)131-7th Ave. S.W. Calgary T2P 0W5 403-238-3193
좋은나무 교회 (GoodTree Christian Fellowship) 1212 1 St N.W. Calgary T2M 2S3 403-585-6254
캘거리 영락교회 (Calgary Youngnak Presbyterian Church)3704-37St. S.W. Calgary T3E 3C3 403-969-3659
캘거리 우리교회 (Calgary Woori Church) 742 85 St S.W, Calgary T3H 4C7 403-249-2838
캘거리 열두샘교회 51 Royal Ridge Manor N.W. Calgary T3G 5Z1 403-208-1419
빛과 사랑의 교회 57 Panamount Crescent N.W. Calgary T3K 5L8 403-764-4178
캘거리 산돌교회 (Calgary Livingstone Church)3527 Boulton Road N.W. Calgary T2L 1M5 403-256-9056
한인 천주교회 916 21Ave S.E .Calgary T2G 1N1 403-295-3672
캘거리 에벤에셀 장로교회 (Calgary Ebenezer Presbyterian Church) 4612 Varsity Dr. N.W. Calgary T3A 1V7 403-804-8815
캘거리 참사랑교회 12 Bowridge Drive N.W. Calgary T3B 2T9 403-457-1827
캘거리 제일장로교회 (The First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algary)1411, 69St S.W. Calgary T3H 3W8 403-273-8665
캘거리 초대교회 230-78th Ave S.E. Calgary T2H 1C4 587-718-0921
새빛 선교 교회 (New Light Mission Church)222 Sandarac Dr. N.W. Calgary T3K 3T8 403-295-8229
캘거리 생수교회 2608 1 Ave N.W. Calgary T2N 0C4 403-660-3237
캘거리 늘푸른 한인교회 (Korean Evergreen Church of Calgary) 451 Northmount Dr. N.W. Calgary AB T2K 403-217-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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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에드먼턴 교회소식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안디옥교회, “독서 장려운동 및 독후감 공모 행사” 에드먼턴 안디옥교회(담임:
다. “일반인들도 독서의 유
지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흥렬 목사) 부설, “크리스
익과 중요성에 대해 많은 인
안디옥교회 크리스찬하우스
찬하우스”는 기독교 독서문
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서
는 내년부터 독서운동에서
화운동 활성화를 위해 3년
는 사람들의 생각하는 능력
한발 더 나아가 문학 창작
전부터 교회 내 장년부 성도
을 키워주기 때문이죠. 이와
활동과 연계할 계획이다. 안
들을 대상으로 독서 장려운
더불어 크리스찬에게 있어
디옥 교회 집사이며 소설가
동을 펼쳐왔으며, 연말에는
독서는 영적 성숙과 개발에
인 이종학 집사의 지도로 시
독후감 작품을 공모하여 시
필수적입니다. 각 개인들에게
와 수필 문학 클래스를 운
상하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
잠재된 영적인 은사와 능력
영하기로 한 것이다. 독서는
는 것으로 알려졌다.
들이 독서를 통해 발굴되고
반드시 창작으로 이어진다.
이런 의미에서 안디옥 교회
로 기대되고 있다. 안디옥 교
한흥렬 목사는 3년전 독서
개발될 수 있습니다. 그 같은
하지만 막상 내면의 느낌과
문학 클래스는 독서로 함양
회는 여기에서 나온 작품들
장려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
기회를 성도들에게 제공하기
생각을 글로 표현해 문학으
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성도
을 모아 관련 문단에 기고하
기에 대해 “독서하는 크리스
위한 취지로 독서 장려운동
로 작품화하는 것은 쉽지 않
들이 풍성한 문학 작품을 낳
거나 책으로 출간한 예정이
찬”의 중요성을 들어 설명했
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까
은 일이다.
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
다.
크리스찬에게 있어 독서는 영적 성숙과 개발에 필수
장세민 기자
안디옥 교회, 위클리프와 손잡고
“성경 읽고, 성경 없는 부족 축복하기 캠페인” 으로, 주 안에서 모두가 함
캐나다 안에 있는 교회와 선
께 자라가는 은혜를 구하고
교지에 있는 교회 모두를 섬
있다.
기도록 부름 받은 단체이다.
RBBB 캠페인이란? 기도함
교회의 성경문맹을 타파하고
으로 (성령의 조명과 도우심
말씀으로 변화되는 삶을 격
을 받아) 말씀을 읽고 그 진
려하기 위해, 여러 지역교회
리를 신자의 삶에 적용하여
에 성경읽기 운동을 일으키
살아내는 것이야말로 교회,
는 동시에 이를 통해 선교지
즉,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가
에 있는 성경 없는 부족들과
장 기본이며, 건강하고 성장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하는
하는 교회는 바로 이 기초가
것이 바로 이 운동의 목적이
든든함을 보게 된다. 그러나
다. RBBB운동에 참여하는
오늘날 교회들이 직면하고
방법: 정해진 계획표에 따라
있는 현실의 문제 중의 하
성경을 1년에 1독하는 것을
나가, 소위 실질적 의미에서
목표로 하되 아래와 같이 세
의 '성경 문맹'이라는 현상이
가지 방법으로 동참이 가능
다. 신자들이 성경을 읽지 않
하다. 첫째, 성경읽기와 함께
아 쉽게 이 세상의 생각에 동
성경 없는 부족을 위해 기도
화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한다. 둘째, 성경읽기와 함께
캐나다 혹은 북미의 교회들
성경 없는 부족을 위해 기도
이 쇠퇴하고 있는 중요한 이
하고, 성경 읽은 만큼 성경
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성
번역 사역을 위해 헌금한다
경 문맹이라는 사실을 여러
(각 절당 1센트씩 = 310불/1
지도자들과 단체들이 자각하
년; 각 장당 10센트씩 = 120
고 성경읽기 운동을 벌이고
불/1 년, 헌금은 매 3개월 마
있다.
다 1회씩 교회에 RBBB 지정
캐나다 위클리프 성경번역선
명목 헌금을 한다. 셋째, 교
에드먼턴 안디옥 교회와 위
경 없는 부족 축복하기
전개함으로써, 이를 통해 성
교회는 성경번역과 관련 사
회 웹페이지에 신설한 나눔
클리프 캐나다(Wycliffe
(Read the Bible; Bless
경 없는 부족들을 축복하고
역들로 소수민족들을 섬기는
의 장에 적극 참여한다.
Canada)는 “성경 읽고, 성
the Bibleless) 운동을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함
많은 단체들 중의 하나로서,
취재: 장세민 기자
앨버타 WEEKLY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국보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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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문화재
국보 제16호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 (安東 法興寺址 七層塼塔) 소재지: 경북 안동시 법흥동 8-1번지 전탑이란 흙으로 만든 벽돌을 이용하여 쌓아 올린 탑을 말한다. 탑은 크게 그 재질에 따라 목탑, 석탑, 전탑으로 나뉘며 우리 나라에서는 ‘탑’이라고 하면 대개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처럼 돌을 다듬어 쌓은 석탑을 떠올리지만, 세계 모든 탑이 재료나 모양에서 똑 같지는 않다. 탑은 원래 인도 고유의 무덤 형식에 석가모니 사리를 모신 축조물에서 비롯되었다. 불교의 창시자인 석가모니가 돌아가자(열반) 유해를 화장 (다비)하여 여덟 나라에 나누어주고 탑을 세우게 하였으니 그것을 근본 팔탑이라고 하는데 지금 남아있는 것으로 가장 오래된 것은 인도 산치 에 있는 거대한 탑으로 기원전 1세기경에 축조된 것이다. 다.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법흥사에 속해있던 칠층전탑은 1단의 기단 위로 7층의 탑신(塔身)을 착실히 쌓아 올린 모습이다. 기단의 각 면에는 화
기단의 윗면을 시멘트로 발라 놓아 아쉬움을 남기는 이 탑은 7층이나
강암으로 조각된 8부중상과 사천왕상을 세워놓았고, 기단 남쪽 면에는
되는 높은 층수에 높이 17m, 기단너비 7.75m의 거대한 탑임에도 매우
계단을 설치하여 1층 몸돌에 만들어진 감실(불상을 모시는 방)을 향하
안정된 자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에 남아있는 가장 크고 오래된 전
도록 하였다. 탑신은 진한 회색의 무늬 없는 벽돌로 쌓아 올렸으며, 지
탑에 속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또한 지붕에 기와를 얹
붕돌은 위아래 모두 계단모양의 층단을 이루는 일반적인 전탑 양식과
었던 자취가 있는 것으로 보아 목탑을 모방하여 전탑이 만들어졌다는
는 달리, 윗면에 남아 있는 흔적으로 보아 기와를 얹었던 것으로 보인
것을 입증해 주는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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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12월 에드먼턴 주요행사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에드먼턴 12월 주요행사 가족들이 함께 가볼 만한 주요 행사
2-23 3-6
2~ 23일
Butterdome Craft Sale
A Christmas Carol
시간: All Day 장소: The Butterdome 내용: 옷, 보석, 집안 장식품, 조각품, 화장품 등 고품질 수제품 전시, 판매
시간: All Day 장소: The Citadel Theatre 내용: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고전 뮤지컬, 돈밖에 모르는 수전노 스크루지에게 크리스마스 전 날밤 일어난 이야기.
7
3~6일
7일 RAM: A Moving Tribute
시간: 7:00 pm ~ 10:00 pm 장소: Royal Alberta Museum 내용: 구 로얄앨버타박물관에서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음악, 공연, 맛있는 음식. 입장료: $50 단, 18+만 입장 가능. 웹사이트: www.framsociety.ca
8일 TEEN NIGHT at Your AGA
8
시간: 5:00 pm ~ 8:00 pm 장소: 다운타운, Art Gallery of Alberta 내용: 13~17세 십대들을 위한 무료 행사, 현지 예술가들을 만나고 그들의 작품 감상.
12.12-1.2 17-20
17~20일
12~1/2일, 2016일
The Singing Christmas Tree
Candy Cane Lane
시간: All Day 장소: Along 148 Street from 92 Avenue to 100 Avenue 내용: 크리스마스 조명과 장식을 즐길 수 있는 에드먼턴 전통의 크리스마스 행사. 매년 수천 명의 방문객 자랑.
19-25
19~25일
St. Albert Indoor Christmas Market
시간: 10:00 am ~ 3:00 pm 장소: St. Albert Place 내용: 현지 지역민들이 만든 수제품 (크리스마스카드 선물 등) 전시 및 판매,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26
26일 - Boxing Day
시간: All Day 장소: Northern Alberta Jubilee Auditorium 내용: 가족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합창단 공연 아이들을 위한 선물, 식품, 음악 교육을 위한 기금 마련
25
25일 - Christmas
31
31일
New Years Even Fireworks & Family Activities
시간: 7:00 pm(indoor family activity at City Hall), 10:00 pm (Sir Winston Churchill Square), Midnight (Fireworks) 장소: City Hall & Sir Winston Churchill Square 내용: 송구영신 불꽃놀이, 스케이팅 등 실내 및 실외 놀이 활동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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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캘거리 주요행사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캘거리 12월 주요행사
가족들이 함께 가볼 만한 주요 행사
1-12 1-20
1~12일
Winterstart Festival in Banff National Park
시간: All Day 장소: Lougheed House: 707, 13 Avenue SW 내용: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 음악 공연 공예품 전시 등이 마련된 가족 중심 행사
시간: All Day 장소: Banff National Park 내용: 현지 식당에서 준비한 특별 메뉴, 로키 취향의 공예품 전시 및 판매, 레이크루이스알파인스키 월드컵 대회, 밴프 맥주 축제, 산타클로스 퍼레이드 등의 다채로운 행사. 링크: www.banfflakelouise.com/winterstart
5
5일 Santa Shuffle 5K Fun Run and 1K Elf Walk
시간: 10:00 am ~ 12:30 pm 장소: Eau Claire Market - 200 Barclay Parade SW 내용: 구세군 주최 크리스마스 가족 이벤트 가난한 이웃들을 위한 기부$50기부(셔츠) $100기부(셔츠+ Running Room 상품권)
19일 Skate with Santa at Trico Centre for Family Wellness. 시간: 10:00 am - 2:00 pm 장소: 11150 Bonaventure Drive SE 내용: 스케이팅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 활동, 음악, 핫 초콜릿, 스낵 제공
1~20일
Lougheed House Christmas
19 24일
Sing Along Messiah with VoiceScapes 시간: 2:30 pm - 5:00 pm 장소: Knox United Church - 506, 4 Street SW 내용: 전문 또는 자원봉사 음악인들의 메시야 합창 공연 12세 이하 무료 입장, 어른($20)
12일 Welcome Christmas!
12
시간: 7:00 pm ~ 9:30 pm 장소: River Park Church - 3818, 14A Street SW 내용: 크리스마스 축하 다민족 합창 공연, 어린인 합창단 등 특별 공연, 푸드뱅크 등 도네이션. 입장료:$20
19
19일 Suzuki Talent Education Society Showcase and Holiday Concert
시간: 1:00 pm - 4:30 pm 장소: Eckhardt-Gramatt Hall - Rozsa Centre - 206 University Drive NW 내용: 음악 공연을 펼치길 원하는 아이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 피아노 등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공연
25
25일 - Christmas
26
26일 - Boxing Day
27-31 31
27~31일
Winter CARnival at Gasoline Alley Museum 시간: 9:30 am - 4:00 pm 장소: Heritage Park Historical Village - 1900 Heritage Drive SW 내용: 겨울철 실내 게임 및 놀이 활동
31일
New Years Eve Outdoor Celebration -Fireworks 시간: 9:00 pm - 12:00 am, Fireworks (midnight) 장소: Calgary Olympic Plaza 내용: 스케이팅, 얼음조각, 본파이어, 송구영신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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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기자수첩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위키피디아 랭크로 다시 매겨본 세계 대학 순위 세계대학평가 순위는 그것의 영향력만큼이나 폐해도 곧잘
평가를 위해 구글 페이지랭크 알고리즘을 차용했는데, 페이지랭크는 구글 검색
지적됩니다. 교육보다 연구를 중시하는 경향은 오래된 지
알고리즘의 기반이 되는 기술로 하이퍼링크의 인용횟수를 기반으로 순위가 결
적 사항이었는데, 때론 대학별로 수집된 데이터에 신뢰성을
정되는 구조라고 하네요. 단지 하이퍼링크로 연결된 횟수가 높다고 해서 페이
의심할 만한 요소기 발견되는 경우도 더러 있기도 했고, 우
지랭크가 상승하는 방식은 아니며, 얼마나 신뢰할 만한 페이지에서 하이퍼링크
후죽순 등장하는 순위 평가로 전세계 대학들이 몸살을 앓
로 인용됐느냐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는다는 보도는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니죠.현재 나름의 권 위를 인정받고 있는 대학순위에는 중국 상하이 교통대학의 ‘세계대학학술순위’, 더타임스의 ‘타임스 고등교육 세계대
위키피디아 페이지랭크로 측정한 세계 대학순위
학랭킹’, QS의 ‘QS 세계대학순위’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
조세 라게 교수팀이 24개국 위키피디아 페이지랭크로 집계한 세계 대학순위를
고 이들 기관이 집계한 대학순위가 흠결이 없을 만큼 객관
보면, 영국 명문 대학인 캠브리지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이 나란히 1, 2위를 차
적이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대학의 역사와 지리적 특성,
지했구요. 이어서 하버드 대학, 콜럼비아 대학, 프린스턴 대학의 순입니다.
문화적 영향력 등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볼멘소리는 매해 끊임없이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기도 합니다.프랑스 프랑 쉐-콩테 대학의 조세 라게 교수 등이 지난 12월7일 발표한 논문 ‘세계대학의 위키피디아 랭킹’은 그간의 대학평가방 식을 전혀 다른 방법론으로 접근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위키피디아에 언급된 빈도를 구글 페이지랭크 방식으로 계 산해 세계대학평가 순위를 매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위키피디아 페이지랭크 어떻게 측정했나
(사진: 1위를 차지한 Cambridge University의 Emmanuel college) 눈여겨볼 대목은 독일 등 유럽권 대학의 랭킹입니다. 20위 안에 포함된 훔볼트 대학과 하이델베르크 대학은 기존 세계대학순위 평가표에서는 100권 안에선 찾 아보기 어려웠는데요. 이에 대해 연구팀은 “문화적 영향력이 큰, 전통 깊은 대 학들을 위키피디아 리스트가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 으며, 훔볼트 대학은 1810년 설립된 독일 베를린 소재 대학으로 2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독일 명문 대학입니다. 상위 100위로 범위를 넓히면 그 차이 는 비교적 뚜렷해지는데, 2013년 발표된 ‘세계대학학술순위’ 상위 100위 대학 을 보면 미국 소재 대학이 52%를 차지했지만, 위키피디아 페이지랭크에선 38% 에 머무른 반면, 독일 대학은 세계대학학술순위 상위 100위 분포표에선 4%에
조세 라게 교수 연구팀이 위키피디아 인용횟 수를 기반으로 페이지랭크를 분석해 시각화
불과했지만 위키피디아 페이지랭크에선 10%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전체적으 로 대학의 문화적, 역사적 요인이 위키피디아 리스트에 풍부하게 고려되면서 지 역별 균형이 안정적으로 배분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한 그래프.(이미지 출처 : 논문 ‘Wikipedia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한국 대학의 순위는?
조세 라게 교수팀은 기존 대학평가 기준의 한계를
한국 대학도 기타 평가방식에 비해 상위에 랭크됐는데요. 서울대 105위, 고려대
극복하기 위해 위키피디아의 언어적, 지리적 다양성
190위, 연세대 197위, 한양대 237위, 중앙대 256위 등이었습니다. 하지만 서
에 주목했습니다. 현재 위키피디아는 전세계 287개
울대를 제외하면 국내 대학 대부분이 위키피디아 1개 언어권에서만 인용된 것으
언어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데, 위키피디아가 제
로 나타났는데, 이는 위키피디아 한국어판을 제외하면 타언어권에서는 우리 대
공하는 다양한 언어군은 영어권 중심의 평가 지표
학들이 거의 언급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를 보완하기에 매력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대학학술순위’에선 200~300위권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위키피디
연구팀은 이 가운데 24개 언어만을 분석 대상으로
아 페이지랭크에선 100~200위권으로 상승한 점은 눈에 띄는 대목인데, 독일
삼았는데, 전세계 인구의 59%, 위키피디아 기사의
훔볼트 대학처럼 인문예술 분야가 강세인 대학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68%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연구팀은 대학순위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클 조 기자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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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에드먼턴 노인 골프회원 공간 마련 모금액 현황” 모금계좌 - Servus 12324000(plan24-0) 성명
기여금액
비고
정규웅
$200
$200
박시양
$300
$500
정유성
$200
$700
여운걸
$200
$900
김창한
$200
$1,100
이진순 , 이재웅
$300
$1,400
앨버타 Weekly
$450
$1,850
이종환
$200
$2,050
여운배
$100
$2,150
김수웅
$100
$2,250
이영수
$100
$2,350
김규억
$200
$2,550
구회덕
$100
$2,650
TOFU HOUSE
$200
$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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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앨버타 WEEKLY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인공 지능(AI)-그녀(Her)’와 사랑에 빠지다?
한 남성이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영화 ‘그녀(Her)’ 최근 불륜 조장 사이트로 인식되고 있는 ‘애슐리 매디슨’이 ‘인공지능(AI)’을 Learning)’ 기술의 발전 덕택입니다. 새로운 데이터가 들어왔을 때 기계가 스 활용한 채팅로봇을 남성 고객을 끌어들이는데 이용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 스로 학습을 하고,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사한 상황에 대비하고, 데이 나는 분위기인데요.
터가 쌓이고 학습의 빈도와 양이 많아질수록 더 똑똑한 판단을 합니다. 챗봇
애슐리 매디슨은 남녀 모두 회원가입을 할 수 있지만 남성에게만 과금(課金)하 도 이런 방식으로 사용자가 구사하는 단어를 분석하고, 예전의 대화를 반영 는 시스템으로 운영하는데, 남성이 여성에게 쪽지를 보내거나 채팅을 원할 경우 해 시간·상황에 맞는 답변을 내놓는 것이죠. 돈을 내는 식이죠. 하지만 남성에 비해 턱없이 적은 여성 회원 확보에 한계를 느 낀 애슐리 매디슨은 실시간으로 상호 대화기능을 갖춘 ‘채팅 로봇(Chatbot)’을 이같은 AI의 발달은 로봇과의 성관계를 꿈꾸는 데에 이르렀는데, 세계 최초 이용해 약 7만 명의 가상 여성 회원을 만든 것으로 분석됐는데, ‘AI(인공지능)’ 로 ‘섹스로봇’을 생산하고 있는 미국의 ‘트루컴패니언’은 AI를 적용한 제 가 남성 회원들과 채팅에 나서면 사이트에 여성들이 많다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 품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같은 섹스로봇의 등장에 해외 학자들은 고, 더 많은 남성을 회원으로 모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영국 드몽포르대 캐슬린 리처드슨 로
즉, “애슐리 매디슨은 사기를 쳤지만, 뒤집어 보면 챗봇의 AI 기술이 상당한 수 봇윤리학 연구원은 “로봇과의 섹스에 집착하면 인간의 존엄성을 잃게 될 것” 준에 올랐다는 반증”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라며 “섹스 로봇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미국 싱귤래러티 대학교의 미래학자인 ‘넬 왓슨’은 “인간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것에 불과하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과 기계가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시대가 다가오고 다”며 “인간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치유해줄 수도 있다”며 다른 의견을 내놓 있습니다.
기도 했습니다.
사람을 닮은 로봇이 등장하고, AI가 인간의 정(情)을 느끼는 수준까지 진화하면 머지않은 미래에는 서로 사랑에 빠질 수도 있다는 예측까지 나오기도 하는데, AI의 발전이 미래 인간의 삶을 좀 더 편리하게 바꿔놓을 것이라는 사실은 AI는 이미 사람과 문자를 주고받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분명하지만 이런 편리함이 항상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흘러간다고 단정하기는
한국의 ‘심심이’, 중국의 ‘샤오이스’, 일본 라인의 ‘린나’ 등 주요 챗봇 서비스 힘들다는 게 AI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섹스(Sex)로봇, 킬러(Killer) 는 유명인·스포츠·연예계 등의 주제에 맞춰 사람과 대화를 합니다.
로봇 등이 이런 부작용의 한 예라고 할 수 있고, 이것이AI를 둘러싼 윤리 논 쟁이 뜨거워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등 주요국에서는 AI 프로그램이 연인을 대행해 이용자와 문자를 주고 받는 서비스도 성업중이랍니다. 돈을 내고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 AI를 둘러싼 우려가 과장된 면이 많다는 시각도 나오는데, 아무리 뛰어난 상 애인의 외모·성격·직업 등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애 AI라도 짧고 간단한 대답은 가능하지만, 구체적이고 논리가 필요한 주제에서 인은 문자를 주고 받으며 진짜 애인 행세를 하는데, 애인이 없다고 타박하는 가 는 대화가 끊기는 게 현재의 기술 수준이며, “AI가 인간의 지능을 흉내낼 수 족·친구들을 안심시키거나, 멋진 애인이 있다고 허세를 부리려는 사람들이 주 는 있어도, ‘사랑’처럼 알고리즘으로 정의하기 힘든 의식을 가지는 것은 머 요 고객입니다. 가입자들은 가상 애인이 진짜 애인보다 더 관계에 충실하고, 싸 나먼 미래의 일”이라며 “AI가 축적한 사용자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울 일이 생기지 않는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고 합니다.
등의 현실적인 문제부터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인간과의 대화가 가능한 것은 AI의 한 분야인 ‘머쉰 러닝(Machine 마이클 조 기자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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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카페인 음료와 당뇨의 연관성
“높은 포도당과 인슐린 수치는 ‘2형-당뇨’와 ‘심혈관 질병’을 포함하여, 심각한 당뇨에 관여하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이에요.”라고 쉬어러는 말합 니다. ‘캘거리 대학교(University of Calgary)’의 한 연구원이 당뇨병과 에너
“이는 어린이와 십대들에게 더 문제를 일으키는데요-왜냐하면 그들은 성
지드링크 소비의 연관성을 발견하면서, 어린이들이 ‘카페인 에너지 음료
인들보다 체구가 더 작기 때문이며, 곧 신체 크기에 비해서 킬로그램당 카
(Caffeinated energy drinks)’를 소비하는 것을 둘러싼 논쟁이 지속되고
페인 섭취량이 더 많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라고 덧붙입니다.
있습니다. 그녀는 에너지 드링크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그것의 캘거리 대학교‘운동과학 학부(the faculty of kinesiology)’의 부교수
종류와는 다르다고 말하는데요.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식물에서 유
인‘제인 쉬어러(Jane Shearer)’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페인 에너지 드 링크는 혈중 인슐린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결국에는 신체가 혈당을 조절하기 힘들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쉬어러와 그녀의 동료들은 20명의 10대들-각각 10명의 소년과 소녀-들 을 모집해서 카페인 또는 무카페인‘5-아워 에너지(5-hour ENERGY)’드 링크를 마시게 했으며, 40분이 지난 후 설탕을 약간 함유한 높은 칼로리 제제를 복용하게 했습니다. 먼저 마신 에너지 드링크는 무설탕 음료였습니 다. 드링크를 마신지 두 시간이 지난 후, 연구원들은 ‘포도당(Glucose)’ 수치 를 측정해 봤습니다. 카페인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 10대들은 혈당이 25퍼센트, 인슐린 수치가 26퍼센트 각각 증가했는데, 이는 카페인이 제거된 드링크를 마신 10대들 처럼 설탕을 잘 분해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래된 것인 반면에, 에너지 드링크는 약물 형태의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다 “결국, 인체는 카페인과 탄수화물을 함께 섭취했을 경우, 혈당을 제거하
고 합니다.
기 위해서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다음 실험을 위해, 연구자들은 카페인과 포도당이 함께 들어있는 에너지
말합니다.
드링크를 마실 청년들을 모집할거라고 합니다. 그들은 3일 동안 매일마다 두 번씩 ‘큰 용량’또는 ‘보통 용량’을 마시게 될 거라고 합니다.
왜 이 사실이 중요할까요?
“ 불운을 극복하는 유일한 것은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다. ”
이주의 명언
해리 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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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한국소식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한-중 FTA, “20일부로 공식 발효, 그 기대효과는?” 실질 GDP 0.96% 성장, 5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 와 분야별 위원회 및 작업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등을 통해 협정 이행을 계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교
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
역국으로 지난해 기준으로
중 FTA는 2012년 5월 협상
우리나라 전체 수출(5727억
시작 이후 14차례의 공식 협
달러)의 25%와 수입(5255억
상을 거쳐 2014년 11월 실질
달러)의 17%를 차지하고 있
타결됐으며 지난 6월 1일 서
다. 한중 FTA가 발효되면 발
울에서 양측 간에 정식 서명
효일과 내년 1월1일 두 차례
된 바 있다.
에 걸쳐 단기간 내 관세가 감
이처럼 한중 FTA 공식 발효
축돼 우리 기업들이 대중 수
가 확정됨에 따라 우리 기업
출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한중 FTA 공식 발효가 확정됨에 따라 우리 기업의 대중국 수출 활로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당장 관
의 대중국 수출 활로에 긍정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법
세 인하로 우리 기업의 중국시장 가격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고 서비스시장 진출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적 효과가 기대된다. 당장 관
률, 엔지니어링, 환경, 엔터
앨버타 교육부는 가이드라인 제시도 못하고 수수방관
한국-중국 자유무역협정
부부장 간에 이뤄졌다. 한-
다.
세 인하로 우리 기업의 중국
테인먼트 등 중국의 유망 서
(FTA)이 오는 20일 공식 발
중 FTA 발효일이 20일로 정
우리 정부는 지난달 30일 한
시장 가격경쟁력 확보가 가
비스시장 진출과 비관세장벽
효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해진 것은 양측이 실무적 준
중 FTA 비준동의안 국회 통
능하고 서비스시장 진출도
해결을 위한 양국간 협의도
중국 양국은 9일(수), 중국
비기간 등을 고려해 발효일
과 이후 이행법령 국무회의
가시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
가속화될 전망이다.아울러
베이징에서 한-중 FTA 발효
을 20일로 합의했기 때문이
의결 등 국내 절차를 완료했
한중 FTA의 발효 후 10년
한중 FTA 활용을 위한 선진
를 공식 확정하는 외교 공한
다. 한-중 양측은 지난 10월
고 중국 측도 이달 초 국무
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글로벌 기업과 중국 기업들
을 교환했다고 한국 산업통
31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원 승인 등 비준 절차를 마
0.96% 추가 성장하고, 소비
의 대 한국 투자가 활성화되
상자원부가 발표했다. 외교
한-중 FTA 연내 발효 목표
무리했다. 정부는 한중 FTA
자후생이 146억달러 개선되
어 고급 일자리도 확대될 것
공한 교환은 김장수 주중대
에 공감대를 갖고 조속한 발
발효 이후에도 장관급 공동
는 것은 물론 5만3800여개
으로 예상된다. (출처: 한국
사와 왕셔우원 중국 상무부
효를 위해 협의를 지속해 왔
위원회(Joint Commission)
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경제, 아시아경제)
서울시, “광화문광장 태극기 상설 게양대 설치 불허… 보훈처 유감”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
“조정 신청이 들어오면 대응
다만,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광화문광장에 태극기 상설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메
대신 정부 서울청사 또는 대
설치를 위한 게양대를 설립
르스 대처’ ‘서울역 고가’
한민국역사박물관 등 국가
하려던 국가보훈처의 계획이
‘청년수당’ 등으로 벌어진
소유 정부 시설 부지 내에
서울시의 불가 통보로 끝내
정부와 서울시의 갈등이 ‘태
영구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
극기 게양대 설치’까지 확산
했다. 이에 보훈처는 15일 정
울시는 “(시유지인) 광화문
될 것으로 보인다.
부입장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범정부
광장은 안 된다. 설치하려면 정부 부지에다 하라”고 최종
보훈처에 따르면, 서울시와
국가사업인 '광화문광장 태
통보했고, 보훈처는 “명백한
보훈처는 지난 6월 광복 70
극기'를 단지 '광장사용허가
합의 위반이다. 행정협의조
년 기념사업으로 '광화문광
권'만을 가진 지방자치단체
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겠
장 태극기 설치' 합의 공동
가 반대하여 추진되지 못하
에 국가 상징인 태극기가 반
린형 태극기의 관리 및 활
다”고 맞섰다.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
고 있는 것에 강한 유감"을
드시 게양되도록 모든 노력
용도 측면에서 적합하지 않
으나, 서울시는 올해까지만
표명했다.
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으며, 대신 태극기 게양대를
‘메르스 대처’ ‘서울역 고가’ ‘청년수당’ 등 정부와 서울시 간 갈등 연속선
2016년 9월까지 설치할 것
국가보훈처는 14일 “광화문
설치 후 철거할 것을 요구
광장에 태극기 게양대를 설
했다. 이에 국무조정실은 중
그리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보훈처는 광복 70년을 맞
치하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
재과정에서 광복 70년 사업
간의 분쟁 등을 해결하는 '
아
함이 없으며 이달 행정협의
취지를 고려, 태극기 상설 설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 제출
45.815m 높이의 워터스크린
조정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치를 권고했으나, 서울시는
하는 등 모든 행정구제 노력
형 태극기를 상설 게양할 계
내는 등 추가 조치를 할 예
지난달 23일 불가입장을 최
을 강구하여 대한민국을 대
획이었다. 그러나 서울시 조
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종 통보했다.
표하는 광장인 광화문광장
형물심의위원회는 워터스크
광화문광장에
을 의결했다.
높이
(출처: 코리아타임즈)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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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증인 나선 故 신해철 아내 "통증·발열 일반적 과정이라고 말해 퇴원" 집도의 "충분히 설명했지만 퇴원 원했다"…양측 주장 평행선 시간 정도가 지난 뒤 신씨의
남아있어 잘 먹을 수 있는
문제가 있는데 간호사가 보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해줬
고하지 않은 것이다"라고 하
윤씨는 S병원으로 전화를 걸
다. 하지만 신씨가 집에 가고
자 강씨는 "체온이 38.7도였
었다.
싶다고 했다"고 반박했다.
고, 이것이 정확하다면 문제 가 있는 것이다"고 수긍했다.
고(故) 신해철씨 위장관유착
지에 대해 강씨가 설명하며
박리 수술 등을 집도했다가
수술동의서에 그렸다는 그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림도 신씨가 보지 못했던 것
전 S병원 원장 강모(45)씨에
같다면서 "저 그림을 봤다면
대한 세 번째 공판에서 아내
남편이 마취에서 깬 후 그렇
윤원희씨와 강씨가 기존 주
게 화내지 않았을 것이다. 나
장을 되풀이하며 평행선을
중에 그림을 그려넣었을 것
달렸다.
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을 펼쳤다.
16일 서울동부지법 형사11 부(부장판사 하현국) 심리
윤씨는 "이후 남편이 가슴에
로 열린 강씨에 대한 업무상
통증을 호소하고 19일 새벽
과실치사 등 혐의 3차 공판
심장이 아프다고 했다. 강씨
에서 검찰 측 요구로 증인석
에게 이를 말했지만, 회복 과
에 선 윤씨는 "남편이 지난
정의 일반적인 통증이니 퇴
해 10월17일 수술을 받고 깨
원해도 된다고 해서 19일에
어난 후 계속해서 가슴 부위
퇴원했다"고 말했다.
당시 강씨와 통화하지 못하
그러면서 "아마 퇴원해도 되
고 간호사와 통화했다는 윤
는 상황이었다면 오전 중에
증언하는 과정에서 신씨의
씨는 "간호사가 수술 이후
퇴원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
퇴원 이후의 모습을 설명하
3~4일 동안 열이 있는 것은
은데 퇴원을 원해서 물을 마
다 눈물을 쏟았던 윤씨는 재
보통 있는 일이니 괜찮다고
셔보고 괜찮으면 퇴원하자고
판 말미에 "남편은 집안의 기
했다"고 했다.
해 지난해 10월19일 오후 1
둥이었고 어린 아이의 아빠
시가 넘어 퇴원한 것"이라고
였다. '배가 아프다'는 말로
하지만 통증이 좀처럼 사라
윤씨와 대립각을 세웠다.
시작해 여기까지 온 것은 납
지지 않아 20일 새벽 신씨는
강씨는 퇴원 이전에 윤씨와
득이 되지 않는다"며 "잘못
다시 매니저와 함께 병원을
신씨에게 보여준 자료에 흉
된 것을 바로잡고 남편이 떠
찾았다. 20~23일 중국으로
부 엑스레이 사진이 있었으
난 이유를 알고 싶다"고 호
출장을 갔던 윤씨는 신씨와
며 신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
소했다.
매니저로부터 "회복 과정이
하며 지난해 10월20일 병원
며 처방해준 약을 먹으면 된
을 다시 찾았을 때 재입원을
신씨는 지난해 10월17일 강
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권유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씨에게 수술을 받은 뒤 며칠
환자가 의사의 조언을 따르
동안 가슴 통증과 고열에 시
지 않고 음주 등을 했다고
"간호사가 신씨의 체온이 38
달리다가 갑작스러운 심정지
강씨는 주장하고 있는 가운
도 이상으로 올랐다는 전화
로 다른 병원에 이송됐지만
데 강씨의 변호인이 신씨가
를 받았다는 사실을 언제 알
나흘 만인 10월27일 숨졌다.
술을 평소 즐겼냐고 질문했
았느냐"는 하 판사의 질문에
지만 윤씨는 "술이 약해 자
강씨는 "다음날 아침에 받았
강씨는 업무상과실치사, 업
주 먹지 않았다. 나와 와인
다"며 "직후에 보고받지 못
무상비밀누설죄 및 의료법위
을 먹을 때 한 잔을 먹어도
했다"고 답변했다.
반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상
에 통증을 호소했지만 수술 후 겪는 일반적인 과정이라
지난해 10월19일 퇴원하기
퇴원해도 된다고 했다"고 주
전 윤씨는 강씨에게 컴퓨터
장했다.
모니터를 통해 여러 사진을 보면서 설명을 들었지만 흉
윤씨는 "수술 후 마취에서
부 엑스레이 사진은 보지 못
깬 남편이 화내면서 위를 접
했다고 했다.
어 수술한 것을 풀겠다며 합 의하지 않은 수술을 했다고
윤씨에 따르면 신씨는 19일
말했다"고 전했다.
오후 퇴원해 미음을 거의 먹 지 못하고 침대에 앉아 3시
또 윤씨는 수술을 어떻게 할
간 가량 잤다. 퇴원 이후 3
힘들어했다"고 답했다.
태다. 강씨는 하 판사가 "체온이
한편 강씨에 대한 4차 공판
강씨는 윤씨의 주장에 대해
38도가 넘었다면 문제가 있
은 내년 1월20일 오후 2시에
"19일 오전에 컴퓨터 모니터
는 것 아니냐"고 하자 "문제
열린다.
를 통해 여러 자료를 보여주
가 있는 것이다. 병원에 와야
출처 : 뉴시스
면서 '아직 비정상적 가스가
했다"고 했다. 하 판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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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생활정보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알기 쉬운 꼭 알아야 할 캐나다 자동차 보험이야기 (1) 독자의 요구에 따라 알버타 위클리에 이
발생하는 치료비용 (Medical Payment)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미 예고하고, 약속했던 그대로 새로 캐나
됩니다.
다에 온 고객의 입장에서 캐나다 자동차 보 험에 관한 기본 상식에 대해 보험중개인 이
Q. 흔히 말하는 원 웨이 보험이 한국의 책임보험과 유사하다면, 원 웨이
철우(MKMK Risk Management(MKMK
보험은 자동차를 운전하려면 꼭 들어야하는 보험인가요?
Insurance) 780-318-1183(O) 780231-3313(C) 780-665-7073(F) vince@
A. 네. 맞습니다. 적어도 자동차를 운행하고자 한다면, 책임 보험은 무조건
mkmk.ca)님의 감수를 받아서 하나씩 자세
꼭 들어야 하지요. 법적으로 꼭 들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게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Q. 차량 구입시. 매매계약을 한 후. 차량을 인수하기 전 레지스트리에 가
보험중개인 이철우릐
서 차 번호를 사러왔다 하면 보험가입증서를 보여달라 하던게 바로 이런
Q. 고객의 입장에서 캐나다에서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고자할 때 꼭 들어
부분을 의미 하겠지요?
야하는건 무엇 일까요? A. 캐나다에서 책임 보험이 들어져 있지 않은 차량을 운행하는 것은 불법으 A. 캐나다에서 차량을 운전하려면,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보험 커버리지
로 간주됩니다. 심지어는 공공장소에 무 보험 상태로 주차되어 있는 것도
는 Third Party Liability, Accident Benefit, Family Protection 으로 이
마찬가지죠. 그래서 차량을 등록하고 관리하는 레지스트리에 차량을 등록하
루어져있습니다.
려면 보험이 필수인 것이죠.
Q. 정확하게 의미가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해가 쉽도록 표현한다면?
Q. 위에서 말 한 것처럼 상대방에 대한 보험 이외에 자기 차량을 보호하 는 보험은 어떻게 되나요?
A. 정확하게 같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말씀하시는 원 웨이나, 대인대물 보 험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보험당사
A. 네, 맞습니다. 보통 위에서 말한 의무보험에 콜리젼(Collision), 컴프리헨
자나 보험회사가 아닌 제 3자에게 끼치는 손해에 대한 배상 책임과 사고시
시브( Comprehensive)와 몇 가지 배서 (Endorsement)가 추가됩니다.
뉴스 다시 읽기#. 3 / 백세인생, 짤방 스타 이애란 가수입문을 했었지만, 이후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을 다 했을 것이나 충분하지
가수 활동은 크게 빛을 발하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않았을 뿐이죠. 백세인생이
지 못 했다더군요. 25년만인
1975년 가수 송대관의 노래
라는 곡도 과거에 인연을 맺
최근 ‘백세인생’라는 곡으
‘해 뜰날’의 후렴구 였습니
었던 작곡가의 권유로 2013
로 청소년부터 장년층 및 어
다. 백세인생이라는 곡과 가
년 복귀를 시도하게 되었다
르신들에게 이르기까지 세대
수 이애란을 살펴보면서 이
합니다. 이렇게 보면, 사람의
불문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
노랫말이 생각이 나더군요. '
인연이란 잘 맺어야 할 것 같
고 있습니다.
안 되는 일 없단다. 노력 하
네요.
백세인생은 곡조도 친숙하
면은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
후한 덕도 끝도 있고, 악한
간다고 전해라
지만, 무엇보다 가사말이 ‘~
단다. ' 2015년 25년 무명가
덕의 끝도 있다.
팔십세에 저세상에서 또 데
전해라’로 끝이나는데, 이
수에서 수퍼스타가 된 가수
후한 덕(관용)의 끝도 있고,
육십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
리러 오거든 자존심 상해서
부분이 청소년 및 젊은 친
이애란에게 가장 잘 어울릴
악한 덕의 끝도 있습니다. 어
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간다고 전해라
구들이 ‘짤방’으로 많이 사
가사말 같습니다. 만약, 25
떤 끝을 만들어 볼 것인가.
못간다고 전해라
구십세에 저세상에서 또 데
용되면서 노래와 가수에 대
년 무명가수 이애란이 새롭
각 자의 선택입니다.
칠십세에 저세상에서 날데리
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텐데
한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가
게 노래를 시작하려 하지 않
송구영신 ( 送舊迎新 ) 옛것
러 오거든 할일이 아직남아
또왔냐고 전해라
사말을 곱씹어 보면 볼 수록
았더라면, 아마도 오늘의 가
은 버리고, 새것은 환영한
못간다고 전해라
백세에 저세상에서
또 데리
기분이 좋아지면서 어르신들
수 이애란도, 백세인생이라는
다는 뜻의 사자성어 입니다.
팔십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
러 오거든 좋은날 좋은시를
이 좋아할 만하기도 하지만,
곡으로 존재하지 않았을지
2015년 얼마 남지 않았습니
리러 오거든 아직은 쓸만 해
찾고있다 전해라
귀를 뚫고 명확하게 들어오
모릅니다. 25년 만의 첫 시
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서 못간다고 전해라
백 오십에 저세상에서 또 데
는 독특한 그녀만의 창법도
도였으며, 노력이었을까요?
다가오는 2016년. 만사형통
구십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
리러 오거든 나는 이미 극락
노래의 맛을 잘 살려주네요.
아닙니다. 중간중간 가수 이
( 萬事亨通 ). ‘쨍하고 해뜰
리러 오거든 알아서 갈테니
세계 와있다고 전해라.
유행가는 유행을 할 타당한
애란은 새로운 음반도 냈었
날’을 다 함께 만들어 보셨
재촉말라 전해라
백세인생의 가사입니다. 가수
이유를 갖습니다. 시대적 필
고,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
으면 합니다.
백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
이애란은 1990년 KBS 드라
요와 요구에 맞는 역할이 있
니다. 단지 2% 정도 부족했
러 오거든 좋은날 좋은시에
마 ‘서울뚝배기’의 OST 로
습니다.
을 뿐이다. 그녀 나름 최선
백세인생, 짤방 스타 이애란
재니퍼 리 기자
앨버타 WEEKLY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캘거리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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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제작 전문 회사 아직 웹사이트가 없으시거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십니까? 웹사이트는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가장 필수입니다. 웹사이트 전문 제작과 온라인 마케팅 전문으로 기업의 매출증대 솔루션을 제공하므로 전문가와 상담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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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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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에드먼턴
사랑방
사랑방은 교민 모든 분의 방입니다. 결혼, 출생, 개업, 장례, 행사 등 개인이나 이웃, 단체에서 알리고 싶은 내용을 메일로 알려주시면 사랑방에 올리겠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eolssajota@gmail.com
행사 * 한인회
780 468 3177
1) 순회 영사 12/19 오전 10:30-오후 2:30, 한인회관 2) 송년회 12/19(토) 오후 5:30, 세종 문화회관 3) 차세대 네트워크와 멘토링을 휘한 세미나 12/19 2-4 PM, 한인 장로교회 9920 67ST, 연아 마틴, 김경숙 교수 4) 운영시간, 월-토 오전 9:30-오후 2:30, 일, 캐나다 공휴일은 휴무.
다음 주 앨버타Weekly 휴간합니다.
입원 유승길 세무회계사
780 267 2672
Glenrose Hospital (Royal Alex 맞은편) 4B 236 회계사 사무실은 당분간 휴업합니다
* 여성회 780 975 9100, 780 907 4459 1) 고전 춤 교실 매 월요일 10:30-12:30 (강사 안정숙) 2) 보일 점심 봉사 매월 첫째 수요일 9:00-12:00, 101 105 A Ave. * 한인 커뮤니티 센터 (세종 문화회관) 780 577 0022
교회 소식
문화교실 월-금, 12월 말까지 무료
* 우리들 교회 780 441 1934 창립 2주년 감사예배
1층 (오전 10시-오후 12시), 2층 (오전 10시-오후 6시) 취미 (바둑, 장기, 댄스), 건강교실 (걷기, 탁구, 건강 세미나)
및 Youth band Contest 12/20(일) 4:00 PM, 우리들 교회 본당
* 얼음꽃 동아리
780 700 6505
동인지 14호 원고모집, 시:6-7편, 수필: 4-5편, 단편소설 1편 * 한인 연합교회 780 465 9202 예배 반주자 청빙 중.
* 족구 동아리
780 660 0177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세종 문화회관 * 도시 원주민 선교회
780 720 0759
겨울 옷 수집 중
* 국회의원 재외 선거 ok.nec.go.kr 등록 마감 2016 2/13
개업 최광민, 고희정 587 521 3380
* 앨버타 Weekly 신문사. help@alweekly.ca 편의점,
10550 111ST
칭찬 받을 주인공을 찾고 있습니다.
60
앨버타 WEEKLY
단체소식
에드먼턴한인회 주밴쿠버총영사관 순회영사 안내 - 에드먼턴 지역 ■일 시: 2015.12.19 (토) 오전 10:30 ~ 오후 2:30 ■장 소: 에드먼턴 한인회관 (1-780-468-3177) ■주 소: 9636-105A Ave. Edmonton. ■당일 한인회관에서 여권 사진 촬영 가능 (오전 10:30 ~ 오후 2:30)
차세대의 네트워크와 멘토링을 위한 세미나 시간: 2015년 12월 19일(토), 오후 2시 ~오후 4시 장소: 에드몬톤 한인장로교회 (9920 67St. Edmonton AB T6A 2R2) 초청 강사: 연아 마틴 상원의원 / 김경숙 앨버타 대학교 교수 주최: 에드먼턴한인회 후원: 앨버타대학교 동아시아학과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연말연시 한인회 운영시간 - CLOSED: 2015.12/23 12 noon - OPEN: 2016.1/4
에드먼턴 한인회관 예약 안내 회관사용 연말연시 파티 등 각종 행사 장소가 필요한 단체나 개인은 되도록 빠른 시일 안에 에드먼턴한인회로 연락 주시면 예약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한인회원 특별가, 문의처 780-468-3177) 사무실 업무시간 OPEN : 월~토요일, 오전 9:30~오후 2:30 CLOSED : 일요일, 공휴일(캐나다)
2015 한인 동포들과 함께하는 송년회 주최: 에드먼턴한인회 일시: 2015년 12월 19일 (토요일) 장소: 에드먼턴 세종문화 회관
에드먼턴 한인여성회 여성회 연락처 780-975-9100, 780-405-0829, 780-907-4459 여성회는 항상 여러분들의 아이디어와 봉사자를 기다립니다. 남을 돕는 일 곧 스스로를 돕는 일입니다.
고전춤 교실 시간: 월요일 10:30-12:30PM 강사: 안정숙
Female Leader of Next Generation Scholarship * 서류 마감 12월 6일 2015년. 제반 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 서류 제출 연락처: 780-975-9100 780-438-2275 780-468-3177
에드먼턴노인회 2015년도 마지막 연말 행사를 무사히 끝낸 것을 회원님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을미년의 해가 저물어가고 2016년 병신년 새해를 맞아, 회원님 모든 댁에 평안과 소원하시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2015년 12월 15일 에드먼튼 한인 노인회 임원 일동
2015년 10월 30일 주간한국에 11명 회원님 이름으로 기재된 광고를 2015년 12월 30일까지 정정보도 부탁드립니다. Edmonton Senior Citizen Society of Edmonton requests to publish a correction on the advertisement dated October 30th 2015 by the names of 11 members until December 30th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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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소식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캘거리 브리지 파운데이션 벌써 연말이 다가왔습니다. 세금 신고 하실 준비는 다 되어가시는지요? 직장인들인 자영업자들을 위하여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과 이번에 개편된 세금 정책에 대하 워크샵을 합니다. 정말 중요하고 유용한 정보가 많이 있으니 꼭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안건 날짜: 12월 19일 토요일 2-4pm 장소: Signal Hill 도서관 워크샵 강사: 박 찬중 (Finacial Advisor) ※좌석이 한정되어있어서 등록하시길 바랍니다. ※등록 안내: Monica Moosbauer 403.999.3329 momoosbauer@cbe.ab.ca Guest Speaker 박 찬중: 재정상담가(Fianacial Advisor)
캘거리 한인문인협회 “신춘문예모집” 캘거리 문인협회에서 2016년 제6회 문학의 밤 준비를 위하여 신춘문예 작품을 모집중이다. 시, 시조 부문 3 편 이상 수필 부문 2편 이상 그외 소설, 아동문학, 꽁트 부문 등도 모집 중 원고마감일: 2015. 12. 31 당선작 발표: 2016. 1월 중 응모문의: 403-450-5569 anna5917@hanmail.net
캘거리 뿌리패 “신입회원을 모집합니다” 사물놀이, 전통무용 등을 배우고 특별 공연 행사를 주최하는 캘거리 뿌리패에서 연령 제한 없이, 모든 남녀를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토요반과 화요반으로 나눠지는데, 토요반의 경우: 사물놀이반(10:00am~12:50pm)과 한국 무용반(1:00pm~2:00pm), 그리고 모듬북 & 난타반(2:00pm~ 4:50pm) 화요반의 경우: 모듬북 & 난타반(4:00pm~6:00pm)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첫날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셔서 악기 준비, 복장 등의 안내를 받게 된다. 정규 연습 장소는 캘거리 한인회관 (7008 Farrell Rd SE, Calgary, AB T2H 0T2)이기 때문에 한인회에 자체 행사가 있을 경우에는 휴강 조치될 수 있다.
문의처: 김영옥 (403-836-9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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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차세대의 네트워크와 멘토링을 위한 세미나 에드먼턴한인회는
앨버타 주에서 성장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의 소통과 지원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서
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모시고 토론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캐나다 학교 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청년 대학생들과 캐나다 사회에서 자라나는 어린 한국인 청소년 세대간의 네트워크와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토론할 것입니다. 청년 세대 및 청소년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시간: 2015년 12월 19일(토), 오후 2시 ~오후 4시 장소: 에드몬톤 한인장로교회 (9920 67St. Edmonton AB T6A 2R2) 초청 강사: 연아 마틴 상원의원 / 김경숙 앨버타 대학교 교수 주최: 에드먼턴한인회 후원: 앨버타대학교 동아시아학과
에드먼턴 퓨전 타악 그룹
가락
3기 신단원모집 지원대상: 고등학생 이상 혹은 성인 (경력무관, 초보환영) 신청기간: 2015년 12월 1일(화)-2016년 1월 15일(금) 지원방법: 가락공식이메일 korockdrum@gmail.com (이름, 신분, 자기소개, 특기, 연락처) 활동내용: 전통과 퓨전형식의 타악기 위주 수업 및 공연 문의안내: 담당자 778-823-1057 (전화 혹은 문자) 연습일정: 매주 토요일 오후 6시-9시 연습장소: 에드먼턴 Summerside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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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제16호 | 2015년 12월 18일
Female Leader of Next Generation Scholarship 에드몬톤 여성회는 3, 4명의 차세대 여성 지도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이들은 성적도 우수하며 속해 있는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봉사를 실행하는 젊은 여성들입니다. 이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여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하는 미래의 훌륭한 여성 지도자들이 될 것입니다.
Scholarship Qualifications: 자격 1. 35세 미만의 영주권, 시민권 소유여성. 2. 대학교, 전문대학, 예술대 학생. 3. 성적이 우수한 학생. 4. 사회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학생 신청서류 1. 본인 소견서 전화, 이멜 주소 기입 할 것 2. 영주권이나 시민권, 출생증서 복사 3. 2014년, 2015 학교 성적표 4. 자원봉사 단체장의 추천서 5. 2014, 2015년 등록금 영수증
Scholarship Qualifications: 1. Canadian citizen whom is under 35 years old age 2. Need to be student at a University, Secondary School, Art Institute 3. Must demonstrate good performance each year 4. Must be actively involved in community as volunteer
Application of Information: 1. Personal introduction (phone No. e-mail include) 2. Copy of the Landed Immigrant Visa or Citizenship papers, or Birth Certificate 3. School Document indicating grade of 2013, 2014 4. Letter of Reference from head of volunteer organization 5. Receipt of tuition of 2015, 2016
* 서류 마감 2016년 1월 9일. 제반 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 서류 제출 연락처: 780-975-9100 780-438-2275 780-468-3177 (한인회관) Edmonton Korean Canadian Women’s Association
에드먼턴 한인여성회 회장
이기의
다오래
DAORE
일단 와서 맛을 보시라니깐요! 철판에 직접 구워 먹는
주물럭 과
갈매기살
AAA급 농장 직영 소고기 주물럭 과 갈매기살
담백한 코다리
런치 스페셜
[매콤 담백 양념 석쇠구이 코다리 + 계란찜 + 돌솥밥]
안주 추가 메뉴 두부김치, 닭 발 주먹밥 콤보, 홍합탕, 짬뽕 탕, 육회, 국물 떡볶이, 폭탄 계란찜, 바삭바삭 치킨, 미니 파 닭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곳
다오래 주소:
다오래
9334 34
Avenue NW Edmonton AB T6E 5X8 (중부마트건너편)
전화번호:
780-433-0526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