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턴 교민신문 준비호 8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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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노인회 우상욱 회장 + + + + +

한인 노인들을 위한 삶의 질 향상 풍요롭고 즐거운 생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온천행사,추석행사 연말 송년회

2015년 9월4일 교민신문 창간호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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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신문

종합.사회

준비호 | 2015년 8월 20일

“F—k Harper” 문구 뒤창문에 쓴 운전자, $543불 티켓 이 가진 “표현의 자유(free

에 틀림없지만 그것은 시민

expression)”에 반하는 것이

들에 의해 비난되어야 할 사

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안이지 $500 티켓의 공권력

보수당 스티븐 하퍼의 행정

에 의해 제지되어서는 안된

에 대한 극도의 모멸감을 표

다”며 “이번 사건은 추후 경

현하고자 했으며, 내가 취한

찰이 비슷한 경우에 또 다시

방법은 그 같은 나의 감정을

티켓을 남발할 수 있는 여지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를 제공하는 위험스런 선례

이었다”며 “자유, 민주 사회

가 될 것이 우려스럽다”고

에서 나의 권리를 주장하기

말했다. 웰스 씨는 11월에 있

르둑에 사는 롭 웰스(Rob

하던 중 RCMP에 적발되어,

것으로 전해졌다.

위해서라면 $543을 기꺼이

는 재판에 나가 자신의 무죄

Wells)씨는 자신의 차량 뒤

그 문구로 인해 다른 운전자

웰스 씨는 그 문구가 부적

지불하겠다”고 밝혔다.

를 증명할 계획이며, 그때까

창문에, 핑크색 대형 대문자

들의 주의가 산만될 수 있으

절한 표현을 담고 있다는

변호사 존 카페이 씨는 ”비

지 자신의 차량에 붙은 문구

로 처리된 “F—k Harper”라

니 제거하라는 지시에도 불

점을 인정하면서도, 그것

어(卑語)와 욕설은 사회의

를 제거하지 않을 것이라고

는 문구를 설치한 채로 운전

응하여, $543 티켓을 받은

을 제거하라는 지시는 자신

품격을 저하시키는 행위임

밝혔다. [취재 : 장덕수 기자]

에드먼턴 대중교통, “안전승차 캠페인 발족”

(사진: CBC, '몸을 더듬는 행위는 범죄행위 입니다의 홍보문구) 성추행 등 부적절한 행위에

알리고, 시민들의 올바른 인

대처 및 신고 방법에 대해 교

대한 엄중처벌 경각심 고취

식을 계도하는데 있다.

육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담

지난

18일(화) 에드먼턴 대 중교통시스템(ETS)은 버스

캠페인을 주도한 베브 에슬

당 매니저 도리안 완주라 씨

링거(Bev Esslinger) 시의원

는 “이 캠페인을 통해 대중

나 전철을 이용하는 승객,

은 “대중교통 내에서 발생

교통 차량 내에서 행해지

특히 여성 손님들의 안전을

하는 부적절한 행위들에 대

는 부적절한 일체의 행위들

위한 이른바 “안전승차(safe

해 모래 위에 선을 긋듯이

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켜, 시

ride)” 캠페인을 발족했다.

대처하는 것은 더 이상 안된

민들이 에드먼턴 대중교통의

본 캠페인의 취지는 무엇보

다”며 강경한 입장을 피력했

안전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

다도 대중교통 차량이나 시

다. 캠페인의 일환으로서 포

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

설 내에서 행해지는 성추행

스터나 홍보물 등을 통해 엄

다. 작년 한해 에드먼턴 대중

(sexual harassment)이 심

중처벌 대상이 되는 부적절

교통 차량에서 보고된 성추

각한 범죄행위에 해당, 엄중

한 행위들이 무엇인지 알리

행 건수는 총 12건으로 알려

처벌(zero tolerance)됨을

고, 그런 일에 연루되었을 시

졌다. [취재 : 독고성 기자]

캘거리 다운타운 개발 지난 18일(화) 캘거리 플레

로 알려졌다. 캘거리 플레임

임즈 그룹은 8억 9천 달

즈의 아레나와 더불어 캘거

러 규모의 초대형 개발 계

리 스탬피더스의 풋볼 스타

획, "캘거리 넥스트 프로

디움은 필드 하우스 안에 건

젝트”는 캘거리 플레임즈

립된다. 총 140만 스퀘어 피

의 하키 홈 경기장인 새들돔

트의 면적에는 풋볼 스타디

(Saddledome)과 캘거리 스

움과 더불어 FIFA규정 따른

탬피더스의 풋볼 홈 구장인

정규 축구장, 트랙 등이 함

맥마혼 스타디움(McMahon

께 들어서 시민들도 함께 이

Stadium)을 대체하는 초대

용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

형 스포츠 건설 프로젝트이

다. 플레임즈 대표 켄 킹 씨

다. 플레임즈 그룹이 제시

는 “낮에는 어린이들이 축구

한 기금마련 계획에 따르면,

를 즐기고, 밤에는 스탬피더

커뮤니티 재개발 부담금에

스의 풋볼 경기장으로 변신

서 2억 4천만 달러, 티켓 판

한다”며 총 3만 석 규모의

매 세금에서 2억 5천만 달

필드 하우스는 명실상부한

러, 플레임즈의 대주주인 캘

캘거리의 새로운 랜드마크

거리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

로 떠오를 것이라고 설명했

트 그룹에서 2억 달러, 캘거

다.에드먼턴 다운타운 로저

리 시로부터 2억 달러를 조

스 플레이스 건설 및 아이스

달할 계획이다. 하지만 캘거

디스트릭 조성 사업에 견줄

리 시의 2억 달러, 시민 세금

만한 대형 프로젝트로써 양

을 투입하는 것에 대한 논란

대도시간 개발 경쟁을 펼치

이 야기될 것으로 일각에서

는 모습이며, 무엇보다 에드

는 예상하고 있다. 캘거리 넥

먼턴 로저스 플레이스 건설

스트 프로젝트 다운타운 서

에 재정지원을 반대한 NDP

쪽의 서날타 커뮤니티는 물

정부가 캘거리 프로젝트에

론, 인근 그레이하운드 버

대한 재정지원에 어떠한 입

스 터미널, GSL 자동차 딜러

장을 보일지가 관전 포인트

샵 등의 부지가 포함될 것으

다. [취재 : 공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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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준비호 | 2015년 8월 20일

세이프웨이 포장 치킨 윙, “식중독균 발견 리콜 중” 세이프웨이

독을 유발하는 포도상구균

서 “리콜 조치된 제품에 대

다.이 제품을 먹었을 때 발생

아니면 구매한 세이프웨이 지

(safeway)는 요리 후 포장

(Staphylococcus bacteria)

한 정밀 조사가 진행되고 있

하는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점에 반환해야 하며, 리콜 대

한 다양한 종류의 치킨 윙

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

으며, 해당 제품은 이상한

구토, 복부 경련, 고열 등이

상 제품인지에 대해 확실치

(chicken wings) 제품에 대

기 때문이다. 감염된 제품은

점이 눈에 띄거나 냄새가 나

며, 일부 심한 경우에는 두

않을 경우에는 먹기에 앞서

해 리콜(제품 회수)을 시행

마니토바, BC, 앨버타, 사

지 않지만 소비자들이 먹어

통이나 근육경련, 또는 혈압

반드시 구매한 지점에 가서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

스카추원, 온타리오를 포함

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과 심장박동에 이상이 발생

확인해야 한다.

콜 조치는 캐나다 전국 세이

한 전국 지점에 판매된 것으

또한 “감염된 균은 일반적으

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

프지점에서 8월 14일 이전에

로 추정되고 있다. 캐나다식

로 요리하는 온도에서도 쉽

했다.이 제품을 이미 구매했

판매된 치킨 윙 제품이 식중

품검사청(CFIA)은 성명서에

게 죽지 않는다”고 덧붙였

을 시에는 폐기처분하든지

16일(일)

이번 주말에 놓치지 말아야 할 "페스티발 탑-5"

취재 | 장익수 기자

INDEX 메트로 NAIT - 라인 9월6일 개통 - 7P 70주년 광복절 기념식 행사 ----- 9P 이슬람과 ISIS 관계 연구 ------ 16P 이석로 한인회장 인터뷰 ------ 18P 노신옥 캐나다 여성회장 인터뷰 -- 19P 세월호 500일 ----------- 22P 영화 "베테랑 700만" 돌파 ---- 23P

한가운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8월만 같아라! 겨울이 닥친 여름의 후 후회함 없이, 꿋꿋이 견뎌낼 수 있는 힘, 바로 작렬하는 여름의

박근혜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 24P

에너지 충전이 그 비결이다. 이번 주말은 에드몬톤 여름 축제의 절정을 이룰 듯... 놓치기 아쉬운 이런 저런 행사들을 종합해 보았다.​

또하나의 코너 - 연재 에세이 -- 32P 흔들리는 미국의 표심 ------ 36P

•국제 프린지 연극 페스

키니 공원(Louise McKinney

•에드몬톤 라틴 페스티발

티발(International Fringe

Park)에 마련된 음식 및 놀

(Edmonton Latin Festival):

Theatre Festival): 34회 국

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14에

스페인 음식과 음악, 야외

제 프린지 연극 페스티발이

개막하여 16일까지 이어진다.

에서 맥주를 마시며 전시된

13일(목) 개막되어 수준 높은

•에드몬톤 록 뮤직 페스티

공예품도 관람할 수 있다.

문화 행사 및 연극 공연들이

발(Edmonton Rock Music

15~16 양일간 정오에서 밤

이어지고 있다. 23일까지 이

Festival): 록 그룹 스트릿

11시까지, 시청 앞 처칠 광장

어진다.

하트(Streetheart), 스윗

에서 열린다.

•에드몬톤 드래곤 보트 페

(Sweet), 스탬피더스(The

•바이슨 페스티발(Bison

스티발(Edmonton Dragon

Stampeders), 트라이엄프

Festival): 앨버타를 상징하

Boat Festival): 사스카추

의 릭 에밋(Triumph's Rik

는 바이슨. 그리고 음악과

원 리버에서 열리는 시원한

Emmett), 데니스 드 영

댄싱이 어우러진 흥겨운 잔

드래곤 보트 레이싱을 통해

(Dennis DeYoung) 등이 열

치다. 에드몬톤 동쪽의 엘

한 여름 무더위를 날려보낼

띤 공연이 여름 밤의 열기를

크 아일랜드 파크(Elk Island

수 있지 않을까. 물을 좋아

더할 것이다. 금요일(14)에

Park)에서 15일(토), 단 하루

하지 않는 이들도 루이스 맥

개막되어 15일까지 이어진다.

뿐이다.

교민 신문사 일동 인인사말 --- 38P 기자, 작가 모집공고 ------- 40P

준비호 발행인 : 독고성 / 편집인 : Jay Song 기자 : 장익수, 탁우엘, 독고성 전 화 : 587-985-0655 email : koreaedmonton@gmail.com 홈페이지 : http://www.kyominshinmu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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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스프루스 그로브 근처 교통사고, “십대 2명 사망” 과속 운전, 안전 벨트 미착용 상태 에드몬톤 서쪽 스프루스 그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 또

로브(Spruce Grove) 동쪽

다른 한 명은 에드몬톤 시내

약 5킬로미터 지점에서 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난 16일(일) 밤에 교통사고

숨졌다.

가 발생하여 십대 2명이 사

사건 현장을 조사한 RCMP

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캐슬린 포슨 씨는 “두 명 모

에 따르면 이날 저녁 10시경

두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

16A 고속도로 서쪽 방향으

았었다”며 “많은 차량이 운

로 한 대의 픽업트럭이 고속

행하는 고속도로에서 다른

으로 달리다 균형을 잃고 반

차량이 사고에 연루되지 않

대편 차선으로 이탈, 길 바

아 더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

깥쪽으로 구른 것으로 밝혀

지 않은 것이 다행일 따름”

졌다. 차에 있던 십대 2명 중

이라고 덧붙였다.

에드먼턴 태국 식당 오너, 태권도 국제심판 활동

태권도 공인5단, 매년 30회 이상 국제 경기 심판

에드먼턴 올드 스트라스코

에는 한국 광주에서 열린 하

불어, 스페인어 등 5개 국어

나 지역에서 태국 음식점

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그 직

를 구사한다. 또한 그는 태

을 운영 중인 에릭 와(Eric

후 토론토에서 열린 팬암게

권도 시합 비디오 판독 요원

Wah)씨는 태권도 공인 5

임스(Pan Am Games), 그리

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과

단 소유자로, 태권도 국제경

고 지난 주에는 콜롬비아 칼

거에는 게임당 약 20% 정도

기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리에서 개최된 국내챔피언십

만 비디오 판독이 가능했지

에드먼턴에서는 식당 오너

에 심판으로 참가했다. “나

만 요즘은 고화질 카메라 덕

로 대부분 알려졌지만, “캐

는 매년 30회 이상 국제대회

분에 약 80%까지 판독이 가

나다인으로서 태권도 국제경

에서 심판을 본다”며 “어떤

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 심판 경험으로는 3번째”

경우는 두 달 사이 여덟 번

“2016년 브라질 리오 올림

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

유럽에 날아간 적도 있다”고

픽에서 심판을 보기 어렵게

는 또한 세계 곳곳에서 개최

덧붙였다.와(60)씨는 1972

되었지만, 2020년 일본 올림

되는 태권도 선수권대회 참

년 고등학생 때 홍콩에서 캐

픽에서는 가능할 것”이라며

석을 위해 여행을 가장 많

나다로 유학을 온 후 앨버타

희망을 내비쳤다.

이 하는 사람들 중의 하나라

대학교에서 자연과학과 일어

고 자신을 밝혔다. 한달 전

일문학을 전공한 후 현재는

모두가 함께 만드는 신문 http://www.kyominshinmun.ca

취재 | 장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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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재스퍼 인근 16번 고속도로 교통사고 4명 사망 15명 중상

14일(금) 밤 10:45경, BC 접

트럭과 충돌하고, 이어서 반

상태였다”며 “차량 통행이

경, 재스퍼 서쪽 16번 고속

대쪽에서 오던 3개의 자동차

전면 통제되는 바람에 8시간

도로에서 자동차 5중 추돌

와 연이어 충돌한 것으로 알

동안 꼼짝없이 묶여 있었다”

사고가 발행하여 4명이 현

려졌다.

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

장에서 사망하고, 15명이 부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찰은 과속, 음주 또는 악기

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는 “그 당시 재스퍼

상에 의한 사고인지 정확한

경찰에 따르면 동쪽 방향으

근처 고속도로에 비가 억수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로 달리던 픽업트럭이 다른

같이 내려 앞이 잘 안 보이는

[취재 : 장익수 기자]

운행 중인 버스에서, "화재 발생"

지난 12일(수) 오후 12시 반

버스에는 운전자를 포함 9

경 맥두걸 힐(McDougall

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승

Hill)을 지나던 버스에서 갑

객 중 한 명은 “버스가 갑자

자가 화염이 솟구쳐, 승객들

기 옆길에 정차한 후 연기가

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으

뿜어져 나왔다. ‘빨리 내려’

로 이어졌다. 에드몬톤과 셔

라는 외침과 함께 버스에서

우드파크를 운행하는 2층

달려 나왔는데, 짙은 연기가

버스였다. 당시 언덕을 오르

순식간에 번져 숨을 쉴 수

던 버스 하단, 내부에서부터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

화염이 분출된 것으로 목격

다.

되었으며, 소방관들이 즉시

름이 유출되고 있었다는 목

화염을 진압함에 따라 부상

격자의 증언에 이어, 소방당

자들은 발생하지 않았다.

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

한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에 착수했다.

뒤쪽 엔진 부분에서 기

앨버타 인구 예측, ‘2041년 총 인구 620만 명, 19%는 노인’

지난 주 주정부에 의해 발

사회복지 체계에 더 큰 부담

표된 장래인구 예측자료

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되며,

(population projection)에

예전에 없던 새로운 문제들

따르면, 앨버타 전체 인구는

이 가시화될 것으로 분석된

2041년까지620만 명에 이르

다. 캘거리대학교 간호학과

고, 이중 19%는 65세 이상

로레인 벤투라토(Larraine

의 고령자들이 차지하게 될

Venturato) 부교수는 “고령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인

인구가 증가하면 의료서비스

구증가 및 가속화 되는 고령

체계에 여러 변화들이 일어나

화는 앨버타 의료서비스와

게 될 것”이라며 홈케어, 커

뮤니티케어 등의 시설이 증

비스를 펼침으로써 노약자

문제를 포함하여 조만간 발

가하고 예방적 건강관리 서

들의 만성질병을 사전에 예

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든

비스의 수요가 증가 할 것으

방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문제들에 대비해 나가고 있

로 진단했다. 그녀는 “예방

강조했다. 앨버타 보건부는

다”며 이는 앨버타에 한정된

적 건강관리를 통해 질병에

2031년까지 노인 인구가 2배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연방,

걸리는 시기를 5년만 늦추더

로 증가, 1백만 명을 넘어설

주정부, 자치정부 차원에서

라도 그 5년간 병원에 갈 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변

통합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요가 없으니 엄청난 비용을

인에 따르면, 노령 인구의 지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녀

절약할 수 있게 된다”고 설

속관리에 연간 약20억 달러

는 65세 안팎의 상대적으로

명했다. 로레인 교수는 또한

가 쓰여지고 있으며, 장기 입

젊은 층 노인들을 관리하는

포괄적인 일차진료의 중요

원 병상이 2010년 이후 22%

데 더 집중해야 할 필요성을

성이 점점 더 커질 것이라며,

증가한 데 이어 향후 4년 내

제기했다. “이정도 나이의 노

“현재는 전염병관리가 비교

2,000 개 이상의 병상을 늘

인들은 사회에 또 다른 방법

적 잘 수행되고 있지만, 증

릴 계획이다. 한편 노인들을

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제2의

상의 형태가 갈수록 복잡화

위한 주거지 수요도 더불어

시작”이라며 “어떤 분들은

되어 65세 이상이 되면 단일

증가하고 있다. 캘거리 비영

아직도 직장을 유지하고 있

질병 만을 앓는 환자들을 찾

리 임대주택기구(Silvera for

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기 힘들다”는 점을 예로 들

Seniors) 홍보담당 실바나

자원봉사 등의 방법을 통해

었다. 따라서 소셜워커, 재

사코마니 씨는 “최일선에서

사회에 기여하며 시간을 건

활치료사, 영양사, 간호사

일하는 의료관계자들은 신체

강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

및 가정주치의 등이 공동 서

적인 질병뿐 아니라 정신적인

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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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에드먼턴 4개월 영아 사망사건, “사인불명 돌연사” 판결 앨버타 내 과거 9년간 116 건 발생한 의학적 불가사의

는 법원의 판결로 “이제서

4년전인 2011년, 에드몬톤

라며 그간 겪었던 마음고생

의 생후 4개월된 건강한 여

을 털었다. 2011년 4월 11일,

자 아이가 위탁가정(foster

생후 4개월 된 델로나 설리

home)에 맡겨진 지 6일만에

반(Delonna Sullivan)은 긴

돌연 사망한 사고에 대해 앨

급중재조치에 따라 사회복

버타 지방법원 스티븐 빌로

지사(social worker)에 의해

드(Steven Bilodeau) 판사

친부모의 집에서 위탁가정

는 “결론적으로 건강하던 영

으로 옮겨졌고, 6일만에 침

아가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

없는 이유로 돌연사 한 것

다. 이후 모든 혐의와 비난

으로 판단된다”고 판결하고

은 위탁모였던 미셸 허스콘

“이 같은 사고가 과거 수 년

(Michelle Hirsekorn) 씨에

간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게 향했던바, 법원의 판결이

있지만 그 이유를 알 수 없

있은 후 “힘겹고 끔찍한 시

향을 끼쳤을 만한 증거는 발

학적으로 입증된 권장사항

지난 9년간 총 1,048건이 보

는 의학적 불가사의”라고 덧

간들이었다”고 그녀는 술회

견되지 않았고, 최종 보고

(recommendations)이 존

고, 조사된 바 있으며, 이중

붙였다. 아이의 위탁을 맡았

했다. 이후 부검 등 사인규

서에서는 “이 같은 원인불

재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

116건이 사인불명의 돌연사

던 위탁모(foster mother)

명을 위한 조사가 진행되었

명 영아돌연사의 위험을 저

다. 한편 앨버타에서 발생한

로 판정되었다.

는 자신의 과오가 아니라

지만 사망에 직접적으로 영

감하거나, 방지하기 위해 의

1세 이하의 영아 사망사고는

[취재 : 장익수 기자]

야 불명예를 벗은 느낌”이

에드먼턴 시민들, 재개발 정보 “더 알기 원한다”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과 참여 는 난개발 방지에 필수적 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행

공청회와 오픈하우스를 지

정당국에 주문했다.개발설

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계 책임자인 마이클 스트롱

온라인 서베이도 상시 가동

(Michael Strong) 씨는 “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벨그

역 재개발 프로젝트에 관하

라비아 커뮤니티 전 대표 쟈

여 해당 지역 주민들은 많은

넷 보맨(Jeanette Boman)

“아침에 출근길에 보니 동네

랜치 뮬러(Jannifer Branch-

은 무슨 일이 어떻게 돌아가

관심과 우려를 가지게 된다”

씨는“자신의 주거지역은 진

한 주택이 헐려지고 있었어

Mueller) 씨의 말이다. 시는

는지 충분히 알고 있지 못한

며 “따라서 주민들은 시의

입도로가 4개밖에 없어 교통

요. 두 주가 지난 뒤 조그만

2013년 매커넌 및 벨그라비

실정이다. 작년 가을 114St-

재개발 사업 추진과정에서

문제에 대한 우려가 항상 제

벙갈로 바로 옆에 훨씬 높

아(Belgravia) 지역 전철역

71Ave 근처 아파트 건물 신

소외된 느낌을 더 크게 느끼

기되고 있다”며“단편적으로

고 큰 신축 듀플렉스가 들어

주변에 대중교통지향의 충

축계획이 지역주민들의 강한

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또

진행되는 난개발을 방지하기

서 있었어요” 매커넌 커뮤니

전개발(infill) 계획안을 통과

반발로 무산된 이후 시의회

한 그는 “시 당국은 작년 말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와

티(MaKenan) 주택관련 민원

시킨 바 있다. 허나 정작 그

는 “우선적으로 지역주민들

부터 재개발 대상 지역에 사

지역주민과의 효과적인 공동

을 조직하고 있는 제니퍼 브

지역에서 생활하는 주민들

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하

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덧붙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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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메트로 NAIT-라인 개통 지연, “감사보고서 시의회에 제출” 분할 발주한 행정 착오, 탈레스 시공업체의 역량 부족 등 원인 지적 지난 17일(월) 메트로 LRT-

션(Thales Rail Signalling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라인 개통 지연에 대한 감사

Solutions)의 시공 역량의

는 점”이라고 시인했다.

결과 보고서가 시 의회 특별

문제”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문제로써 탈레스의

위원회에 제출된 것으로 알

두 개의 업체로 나눠 하나의

안전인증서를 뒷받침할 수

려졌다. 먼저 이 보고서는 별

프로젝트를 진행시키는 방안

있는 관련 문서들이 확보되

도의 두 개 업체에 시공을

과 관련, LRT 설계 및 시공

지 않은 점이 지적되었다. 따

나눠 맡긴 시 행정당국의 행

담당자들의 우려감 섞인 지

라서 시에서 고용한 미국 철

정적 과실을 지적했다. 보고

적이 당초 제기됐던 것으로

도 안전 컨설팅 회사(HMM)

서를 검토한 마이크 니켈 시

알려졌다. 제너널 매니저 도

는 탈레스에 의해 시행된 안

안전인증서가 최종 승인될

지니어들과 변호사들이 서명

의원은 “프로젝트의 주요 실

리안 완주라 씨는 “이번 프

전 시험 절차 및 결과에 대

때까지 NAIT-라인은 운전

하게 되면, 에드먼턴의 LRT

패 원인은 두 가지로 요약

로젝트의 실패를 통해 배운

한 검토 작업을 진행하지 못

자들이 눈으로 신호를 확인

체계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

된다”며 “하나는 두 개의 업

교훈이 있다면, 하나의 프로

하고 있으며, 이에 시는 철도

하며 저속 운행하는 임시방

한 철도체계로 운행될 것”이

체에 분할 발주를 준 것이

젝트에 독립적인 별도의 다

안전 검사 전문 업체(RSC)를

편으로 오는 9월 6일에 개

라며 긍정적인 희망을 피력

며, 다른 하나는 신호체계를

수 업체들이 참여하게 됨으

별도 고용하여 최종 안전 점

통된다. 돈 아이비슨 시장은

했다.

맡은 탈레스 철도신호 솔루

로써 프로젝트를 통제할 수

검을 시행하고 있다.

“최종 안전인증서에 전문 엔

[취재 : 장익수 기자]

앨버타 대학생들, 너무 무거운 “재정적 압박” 38% 등록금 스스로 마련, 65%는 부채를 떠안고 졸업

생활은 긴 고난의 연속”이라

9월 새학기를 준비하는 대학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인문

고 덧붙였다. 재정적 압박에

생들을 대상으로 탠저린은

학과 학부생 기준으로 연간

시달리는 학생들의 40%는

행(Tangerine bank)이 실시

등록금은 $6,300이며, 학생

“저조한 삶의 질”에 대해,

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

들 중 38%는 스스로 자신

30%는 “사교활동” 의 기회

상 10개 학교 중 앨버타대학

의 등록금을 마련한다고 대

를 잃어버리는 것에 대해 우

교 학생들은 여름 방학 동안

답했다. 앨버타대학교 여학

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풀타임 및 파트타임 일자리

생회 대표 로미 개리도 씨는

편 앨버타 대학교 대학생 중

에 가장 열심히 일하는 등 재

“스스로 등록금을 마련하

65%는 학자금 부채를 떠안

정적으로 가장 자립적인 태

면서 학업을 감당한다는 것

고 졸업하고 있으며, 그들

도를 가지고 있으나, 그럼에

이 표면적으로는 큰 문제처

중 83%는 졸업 후 첫 직장

도 학교생활 중 ‘재정적인

럼 보이지 않을지라도 그리

에서 학자금 부채 상환을 기

압박’을 가장 크게 느끼는

바람직하지는 않다”며 “대학

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메트로 NAIT-라인 드디어 개통,"9월 6일” NAIT로 연결되는 메트로

다 임시방편적 수동 운전방

식”이라며 “버스를 갈아타고

LRT-라인이 마침내 오는 9

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에 가는 것보다 예상보

월6일, 새학기 시작과 때를

처칠 역에서 NAIT까지 운행

다는 좀 느린 속도일지 몰라

맞추어 개통될 예정이다. 시

에 걸리는 시간은 14분이 소

도 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의 교통국 제너럴 매니저 도

요되며, 최종적으로 자동화

것에 만족한다”며 기쁨을 감

리안 완주라 씨는 “운전자

운전 시스템이 완성되면 7분

추지 못했다.$700M을 투입

들이 시선으로 확인, 유사시

으로 단축된다. NAIT 학생

해 2014년 봄 완공을 목표

즉시 정지 가능한 시속 25

회장 저스틴 낸드 씨는 “가

로 계획되었던 메트로 라인

킬로미터 속도로 개통될 것”

을 학기부터 전철을 이용할

은 신호체계의 안전성 문제

이라며 “이는 완전한 형태의

수 있게 된 것이 약간은 갑

로 15개월 이상 지연되면서

자동 운행 시스템이라기 보

작스럽지만, 아주 신나는 소

시민들의 인내심을 테스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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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교민신문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교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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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한인회 "한인 동포들과 함께한 70주년 광복절 기념식 행사"

▲ 7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단체사진

드먼턴 한인회가 15일 오전 Conferation field 에서 "70주년 에광복절 기념식"행사를 개최 했다. 경축 행사에는 이석로 한인회

아야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특히 밴쿠버 한인사회가 추

절 기념 체육대회와 학생들

장,우상욱 노인회장,이기의 여성회장,노신옥 여성회 이사장,김중현 노년대학장을 비롯한 많은 어르신, 교민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진한 버나비 시 평화의 소녀

을 위한 그림 그리기 사생대

상 건립이 일본 커뮤니티의

회, 남녀 요소 누구나 할 수

다. 한편 이날 행사는 광복

방해공작으로 좌절되었고,

있는 신발 멀리 던지기, OX

어르신, 교민등 300여 명이

를 통해 " 역사를 잊은 민족

그로인해 우리의 민족적 자

퀴즈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

참석했다.

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명언

존심 마져 상한 상황하에서

등을 준비하여 한인동포들

에드먼턴 한인회가 15일 오

이날 행사는 이석로 한인회

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하였

에드먼턴에 거주하시는 한인

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뜻

전 Conferation field 에서

장의 경축사에 이어 우상욱

고, 목숨바친 선조들의 투쟁

동포 여러분들과 한 목소리

깊은 행사가 되었다.이날 펼

"70주년 광복절 기념식"행사

노인회장, 이기의 여성회장,

의 역사 모두를 기억해야 함

로 합심해서 일제의 만행을

쳐진 축구대회의 우승은 축

를 개최했다. 경축 행사에는

노신옥 여성회 이사장, 김중

은 물론 다음 세대에 이를

대변하는 "평화의 소녀상 건

구회가 차지 하였고 준우승

이석로 한인회장, 우상욱 노

현 노년대학장의 경축사, 광

바로 알려야 할 책임이 있으

립"을 이곳 캐나다에서 건립

은 안디옥교회 축구팀, 3위

인회장, 이기의 여성회장, 노

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등

며 선조들의 목숨을 건 희생

될수 있도록 모든 캐나다 한

는 순복음 교회가 차지했

신옥 여성회 이사장, 김중현

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을 바탕으로 얻어진 것임을

인 동포가 합심해서 추진해

고, 아이패드 당첨은 Allan

노년대학장을 비롯한 많은

이석로 한인회장은 경축사

가르쳐야 할 의무를 잊지 말

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했

Yoon이 당첨 되었다.

취재 | 독고성 기자

2015년 한인축구대회 주인공은 "축구회팀"으로 결정났다 8월15일 70주년 광복절 기념 한인 축구대회에서 축구회가 안디옥 교회팀과 접 전끝에 2:1 1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안디옥 교회팀은 예선전에서 축구회를 상대 로 승리를 하였지만 결승전에서는 1점차 패배를 하였다. 한인축구대회는 한인장 로교회, 순복음교회, 축구회, 안디옥교회 총 4개팀이 예선경기,본선경기(3.4위 전, 결승전)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3위는 순복음은 교회, 4위는 한인장로교회가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하여 축구회는 확실한 축국 강팀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한인축구대회는 한인동포간 화합과 건강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 된다. ▲70주년 광복절 기념 축구대회 "축구회 우승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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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신문

정치.경제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라이트 전 비서실장 “어떠한 협박도 없었다” 장을 지지할 수 없는 입장이

압박했다. 이에 맞서 라이트

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

씨는 “더피 의원을 계속 설

시 더피 의원은 동료 상원의

득해야 했고, 결국 그도 나

원들로부터도 아무런 지지를

의 계획에 동의했다” 며 “그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의 주거비 청구와 관련해 실

설명했다.

시된 감사에서 ‘절차상 문제

베인 변호사는 “주택 수당

없음(technically ok)’이라는

과 관련해 자신을 변호하는

결론이 나왔지만 그것은 문

더피 의원이 정부 평판에 악

제해결에 미흡하고, 해당 경

영향을 초래하기 때문에, 주

비의 반환이 반드시 이루어

거비 관련 문제를 조속히 해

져야 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결하려는 것이 목적”이었

주장했다.

느냐고 물었고, 라이트 씨

지난 주 1차 증언에서 라이

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지

트 씨는 “부당 지출된 생

난 주 1차 공판에서 라이트

활경비는 반환되어야 한다

17일(월) 오전, 프린스 에드

요에 의한 것이라는 논리를

명하다고 적고 있다.

씨는 “주거비 반환과 관련

는 개 략 적 인 구 상 ( b ro a d

워드 아일랜드(PEI)에 실제

폈다.

이에 대해 라이트 전 비서실

해 보수당 차원에서의 계획

terms)”에 대해서 하퍼 총리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거 비

이날 베인 변호사는 2013년

장은 “우리들 사이의 대화에

이 실패한 후 9만불을 개인

도 알고 있었지만, 9만불 수

용을 부당하게 수령한 혐의

2월 더피 의원이 자신의 변

대한 더피의원의 그 같은 해

적으로 대납해야겠다고 신속

표를 건네는 등 구체적인 계

로 기소된 마이크 더피(Mike

호사에게 보냈던 이메일을

석은 부정확한(inaccurate)

한(quick) 결정을 내렸다”며

획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Duffy)상원의원에 대한 재

증거로 제출했다. 이메일에서

것이며, 암묵적(implicit)이든

“그것이 하나의 당연한 임무

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뉴

판에 나이젤 라이트(Nigel

더피의원은 라이트 비서실장

지, 노골적이든지(explicit),

(obligation)이며, 올바른 처

브런즈윅에서 선거유세 중인

Wright) 하퍼 총리의 전 비

과 총리실이 주거비 상환 비

어떠한 협박(threat)도 없

사(right thing)라고 확신했

하퍼 총리는 이 재판과 관

서실장이 지난 주에 이어 두

용을 포함한 관련 시나리오

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

다”고 증언한 바 있다.

련된 질문을 받고 “더피 의

번째로 증인석에 출두했다.

을 계획하고 있다고 쓰고 있

는 “자신의 실제 주거지가

베인 변호사는 “더피 의원

원이 부당 지출액을 반환하

더피 의원 측 도널드 베인

다. 또한 라이트 비서실장이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은 주거비 반환에 지속적으

는 것이 당연한 일이며, 그럼

(Donald Bayne) 변호사는

대놓고 위협(direct threat)

에 있다는 더피의 주장을 들

로 반대했으나 총리실의 시

에도 그는 그 일을 하지 않

주거비 9만불 상환은 더피

하진 않았지만, 총리실이 만

으면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나리오에 따르도록 강요 받

았고, 라이트가 대신했다. 이

의원이 자신의 불법을 시인

든 시나리오에 따르든지, 아

고 생각했었다”며 “더피 의

았다”며 “라이트 전 비서실

는 그 두 당사자들이 책임질

한 것이 아니라, 총리실에서

니면 상원의원직에서 자신

원이 PEI가 자신의 제일주거

장이 취한 행동은 적절치 않

일”이라면서 자신과의 관련

만든 시나리오에 따른 것이

사퇴하든지, 둘 중 하나를

지(primary residence)라고

았고, 정치적 은폐(political

설을 일축했다.

며, 라이트 전 비서실장의 강

선택하도록 압박한 것은 분

우길 때 정부로서는 그의 입

cover-up)에 불과했다”며

[취재 : 장익수 기자]

전 보수당 정부의 자료 제출 거부, “정보공개법 시행 정치 개입 수사 난항” 정부가 보유한 정보들을

클레이튼(Jill Clayton) 감독

치적 술수로 자신들의 혐의

씨는 “이 같은 갈등은 전례

공개해야 하는 정보공개법

관은 전 정부의 자료 제출

에 대한 조사를 중단시키려

를 찾아볼 수 없는 어처구니

(freedom of information)

거부로 법에 규정된 자신의

한다는 사실은 그리 놀랍지

없는 일로써 전 정부의 권력

시행에 정치적 개입이 작

독립적 조사 권한이 무력화

않다”고 반응했다.

과시(show of force)와 관

용했다는 혐의에 대한 조

되고 있음은 물론, 정부 정

CBC뉴스가 입수한 자료에

련해 심각한 문제의 소지가

공개 요구건과 연계된 정보

사를 벌이고 있는 앨버타

보를 열람할 수 있는 기본권

따르면 자신의 적법한 임무

있다”고 평가했다.

들을 수집하도록 지시했음”

정보감독관(information

리에 심각한 침해가 발생하

를 수행하기 위한 클레이튼

2014년 4월경, 당시 보수당

이 야당인 와일드로즈에 의

commissioner)은 관련자료

고 있다고 주장했다.

감독관과 짐 프렌티스 전 정

정부 부수상이던 토마스 루

해 폭로되었다. 뒤이어 5월,

제출에 대한 자신의 요구를

와일드로즈 제이슨 닉슨 의

부간의 싸움이 2015년 지방

카죽 의원이 자신의 언론담

클레이튼 감독관은 정보공개

전 보수당 주정부가 지속적

원은 “전 보수당 정부가 정

총선 몇 달 전부터 지리하게

당 비서관에 보낸 이메일에서

법시행(FOIP) 과정에 부당한

으로 거부하고 있는 탓에 조

보감독관의 조사를 저지하

이어져 온 것으로 드러났다.

“언론 및 의회 본회의에서

정치적 개입이 있었는지에 대

사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

려는 시도에 경악을 금치 못

이와 관련해 정보공개법 전

정부에 비판적인 여론을 불

한 조사를 착수한다고 발표

는 상황이라고 폭로했다. 질

한다”며 “그러나 그들이 정

문변호사인 마이클 드래포우

러일으킬 소지가 있는 정보

한 바 있다.


교민신문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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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신문

정치.경제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앨버타 기후변화 대응전략 수립 “심의위원단 확정” 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임명된 심의위원단 명단이다. ·​​Dr. Andrew Leach, Associate Professor and Academic Director of Energy Programs, University of Alberta School of Business ·​G ord Lambert, President and Chief Collaboration Officer of GRL Collaboration for Sustainability, he was also previously with Suncor Inc. ·​Linda Coady, Chief Sustainability Officer, Enbridge Inc. ·​Stephanie Cairns, Principal of Wrangellia Consulting, and Pembina Institute Board Member, and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Board Member ·​Angela Adams, Director of Education, Unifor, and Trustee with the Fort McMurray Public School District 14일(금) 오전 앨버타 환경

식품, 수자원을 비롯해 식물

라인 서베이를 9월 18일까지

부 샤논 필립스(Shannon

다양성 및 경제에까지 영향

운영할 계획이다. 심의위원단

9.3 캘거리-풋힐스 보궐선거 꿈틀

Phillips)장관은 주정부의 기

을 미칠 것”이라며 강조했다.

의 임무는 기후변화에 대응

후변화 대응전략 수립에 참

심의위원단은 8월24일부터

하기 위한 앨버타 정부의 전

“노틀리 정부 중간평가 될 것”

여할 심의위원단(panel)에 5

공개회의(public sessions)

략 마련에 필요한 연구자료

명의 전문가를 선정, 임명했

를 진행하고, 관련 산업계,

를 오는 10월말까지 제출하

다고 발표했다. 그녀는 “기

지역단체, 학계, 원주민 단

는 것이며, 이에 기초하여 주

후변화는 우리 모두가 직면

체 등 이해관계자들의 다양

정부는 12월 파리기후변화당

하는 미래 위협으로써 건강,

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온

사국총회(COP21)에 공식입

8월 11일 현재 정당 지지율 현황(poll tracker): 결과를 점치기 힘들만큼 주요 3당간 팽팽한 접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최근 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지지율 경쟁에서 보수당이 미미하게 떨어진 반면, 자유당이 상승 추세를 보였다.

전 수상 짐 프렌티스의 사임

동해온 밥 호크스워스 후보

으로 공석인 캘거리-풋힐스

자는 “캘거리-풋힐스 지역구

(Calgary-Foothills) 선거구

는 1971년 처음 독립 선거구

보궐선거에 NDP 후보로 출

로 지정된 이후 단 차례 예

마하는 밥 호크스워스(Bob

외도 없이 보수당 후보가 당

Hawkesworth)의 선거 사무

선된, 그야말로 보수적 철학

실에 지난 16일(일) 유세지원

이 지배하는 지역”이라고 강

차 들른 노틀리 수상은 “이

조했다. 노틀리 수상은 “호

번 보궐선거로 인한 압박감

크스워스 후보가 이 곳에

같은 것은 없다”고 소회를

서 당선되는 것은 여러 면에

밝혔다. 그녀는 또한 “일각

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에서 이번 보궐선가가 NDP

“현 정부가 지금까지 펼친

정부에 리트머스 시험지가

행정 및 앞으로 시행할 프로

될 것이라 말하는 것을 안

젝트에 대해 해당 지역의 주

다” 며 “그러나 보궐선거가

민들이 어떻게 느끼고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라면, 짐 프

지 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렌티스가 여전히 수상직에 있

덧붙였다. 9월 3일로 예정된

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작년

보궐선거에는 와일드 로즈

10월 보궐선거에서 4개 선거

프라사드 판다 후보를 비롯

구를 휩쓴 짐 프렌티스 전수

하여 PC, 자유당, 앨버타당

상을 들어 농담을 던졌다.전

및 녹색당 출신 6명의 후보

에 주 의원을 지낸 후 오랫

들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동안 캘거리 시의원으로 활

[취재 : 독고성 기자]


교민신문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단체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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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신문

정치.경제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보건장관, “민간업체 메디컬 랩 서비스 중단” 지시

공공기금에 기반한 범앨버타 서비스 시스템으로 전환 시사

14일 오전 현재 국제유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져"

앨버타 보건장관 사라 호프

라고 설명했다.

라이프 관계자는 “우리는 앨

만은 에드몬톤을 비롯한 북

2012년 10월, 전 보수당 정

버타헬스서비스 및 앨버타

부 앨버타에서 진행되고 있

부는 에드몬톤과 북부 앨

보건부의 결정에 전적으로

는 민간업체에 의한 메디

버타에서 랩 서비스를 제공

협력할 것이며, 앨버타 전 지

컬 랩 서비스(medical lab

하던 민간업체 다이너라이프

역에 대한 랩 서비스의 안정

services)를 전면 중단할 것

(Dynalife)와의 계약을 2016

과 신뢰를 위해 최선을 다할

을 앨버타헬스서비스(AHS)

년 3월부로 만료하고, 향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에 지시했다. 그녀는 “현재

호주 민간 업체인 소닉헬스

앨버타보건과학협회(HSAA)

의 시스템은 앨버타 주민들

케어(Sonic Healthcare)와

등 관련 전문가들은 보건부

전체 이익을 반영하지 못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

의 이 같은 결정을 환영하는

는 불완전한 시스템”이라

라도 발표한 바 있다. 허나

분위기이다. 호프만 장관은

며 “좀더 질 높고, 포괄적이

다이너라이프는 이러한 결정

새로운 서비스 시스템 개발

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

에 불공정 거래가 개입됐다

에 대한 검토작업이 진행 중

하기 위해 공공자금에 기초

며 항소, 최근 법원에서 승

에 있으며, 정확한 완료 시기

한 시스템(publicly-funded

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는 아직 미지수라고 덧붙였

services)을 마련할 방침”이

부의 새로운 결정에 다이너

다. [취재 : 독고성 기자]

에드먼턴 선거 유세, 스티븐 하퍼의 말폭탄 vs 조 세씨 장관의 반격

원유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배경에는 미국과 캐나다산

최근 경제 성장 둔화의 여파

원유 생산량 증가와 더불어

로 국제 원유가격이14일(금)

이란산 원유가 조만간 시장

의 DNA에 깊이 박혀 있다”

형을 맞추는데 한번도 성공

지쳤다”며 “이번 총선에서

오전 현재, 2009년 초 글로

에 나올 것이라는 예측 때문

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한 적이 없을 뿐 아니라 일

더 나은 총리가 나오기를 기

벌 금융위기 이후 6년 반 만

이다. 한편 최근 중국 정부

또한 “캐나다 국민들이 그

자리 창출에서는 2차세계대

대한다”고 말해 하퍼에 대한

에 역대 최저가로 떨어졌다.

가 단행한 위안화 평가절하

와 똑 같은 정권이 연방정

전 이후 최악의 실적을 보였

적대적 입장을 공개적으로

금일 현재 미국산 원유 가격

조치에서 보이듯이 중국은

부에 들어서도록 도박할 수

으며, 결과적으로 국가 부채

표출한 바 있다.하퍼는 지난

은 배럴당 $41.35, 유럽 시

경제성장 둔화세에 접어 들

는 없는 노릇”이라고 덧붙

는 $150B 로 늘었다”며 “이

8월 앨버타 NDP 정부를 향

장에서는 배럴당 $42.00에

었으며, 이 여파가 국제 유가

였다.이에 대해 조 세씨 장관

같은 최악의 실적은 그들의

해 “재난(disaster)”이라며

거래되고 있다.이처럼 국제

시장에도 미치고 있다는 것

은 직접적인 어조로 “요즘

DNA인 모양”이라며 비꼬았

힐난했다. 조 세씨 장관은

원유 가격이 최저로 떨어진

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오타와 정치인들은 정치놀이

다. 연방 총선 캠페인이 고

“하퍼가 앨버타 NDP를 전

스티븐 하퍼가 12일(수) 에

다. 하퍼는 “앨버타 NDP 정

(playing politics)에 한창인

조되는 이때 스티븐 하퍼와

략적으로 폄훼함으로서 주

드먼턴 선거유세에서 “오

부는 이미 각종 세금인상 조

지 몰라도, 앨버타 정치인들

여러 지방정부 간의 불협화

요 3당간 팽팽한 줄다리기를

일 수입은 떨어지고, 대체

치들을 시작했으며, 이로 이

은 국정(governing)에 전심

음이 노출되고 있다. 온타리

보이고 있는 총선전에서 지

재정 마련에는 실패하고 있

해 어떤 예측불가 상황이 펼

전력할 뿐”이라고 대응했다.

오 주 캐이틀린 윈(Kathleen

지기반을 강화하려는 꼼수를

다”며 현 앨버타 NDP 정부

쳐질지 우려된다”고 운을 뗀

그는 또한 “연방 보수당 정

Wynne) 수상은 이미 “보수

부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를 향한 말폭탄을 쏟아냈

뒤 “세금인상 코드는 NDP

권은 2008년 이후 예산 균

당 하퍼 정부와 공조하는데

[취재 : 독고성 기자]


교민신문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단체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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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신문

종 교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낙타의 눈물 글 : 장익수 눈물은 인간만의 것이 아니다.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소들도 운다. 서양문화권에서는 ‘악어의 눈물(crocodile tears)’이란 격언도 썩 잘 통한다. 상대방의 겪는 고통에 책임이 있는 사람 이 가식적으로, 괴로운 척하는 트릭, 다시 말해, 거짓 눈물로 다른 사람을 희생물로 삼는 술책을 의미한다. 몽골 남부의 고 비사막에서는 낙타의 눈물로 사막을 적시는 일들이 실제로 일 어난다.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찍혔으니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낙타가 새끼를 출산하면 그 출산과정이 너무 힘든 탓에 어미 낙타는 새끼 낙타를 멀리하기 시작한다. 새끼가 굶주려 죽게 될 때도 젖은 물론이고 가까이 오면 발로 차면서 얼씬도 못하 게 엄포를 놓기까지. 그러면 어미에게 버림받은 새끼 낙타는 불 쌍하게 결국 죽고 만다. 새끼를 살려야 하는 유목민들은 이 문 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가지 방법을 개발했는데, 투박한 기타같 이 생긴 마두금 이라 불리는 몽골의 전통 현악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능숙한 마두금 악사를 초대해서 낙타를 앞에 놓고 마 을 사람들이 연주회를 하는 것이다. 이때 마을에서 가장 연장 자인 할머니가, 즉 자식 손자를 많이 키워본 여인이 노래를 부 른다. 다정다감하고 가슴을 울리는 구슬픈 노래 가락이 울려 퍼지게 된다. 이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마두금 연주와 나이

많은 여인의 노래를 듣던 낙타의 눈에 눈물방울이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눈물을 흘린 낙타는 모성애를 회복하고 이후 로는 제 새끼에게 젖을 물리고 정을 들여 어미 노릇을 하게 된 다는 것이다. 교회는 사람들이 모여서 웃고 떠드는 곳보다 우는 곳이 되어 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평소에 울지 못하는 사람들을 한번 정도 울게 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 는 의미이다. 영혼을 일깨워 눈물이 솟아나는 일들이 세상 그 어디에서보다 교회에서 자주 일어나야 한다. 비가 와야 무지개 가 돋는 것처럼 눈물이 흘러야 영혼에 무지개가 뜨는 법이다. 이 대목에서 어는 시인의 <눈물의 힘>이란 싯구 한 구절이 떠오 른다. “눈은 퉁퉁 붓고, 몸은 무거운데, 눈물이 씻어 준 마음 과 영혼은 맑고 평화롭고, 가볍기만 하네….” 필자의 경험으로 보면 눈에 눈물이 흘렀던 경험이 있는 예배, 또는 수양회 같은 모임은 일생을 두고 기억에 남는다. 고비사막의 유목민들의 지 혜가 놀랍다. 눈물의 치료법이라 일컬을 만 한다. 메마른 사막 의 낙타가 눈물을 흘릴 때 그 안에 잃었던 모성애를 되찾고, 사랑으로 젖을 먹이는 착한 낙타로 거듭날 수 있다면, 하물며 우리랴!

이슬람과 ISIS 관계 연구 ISIS는 이슬람이 아닌가?

이슬람 연구자 클라이버 케

그룹이나 무슬림 학자들은

최근 이슬람의 무서운 테

슬러교수는 이러한 견해 발

이구동성으로 이슬람 과격

러 집단인 이슬람 국가 (IS:

표에 대하여 이것은 이슬람

주의는 이슬람이 아니라고힘

Islamic State or Islamic

을 모르거나 무서워 정직하

주어 말한다. 이슬람 테러가

State of Iraq and Syria:

게 말하지 못하기 때문이라

일어날 때 마다 몇몇 한국인

ISIS)는 국제사회를 공포로

고 바로 지적한다. 그렇다.

무슬림 교수들은 언론을 통

몰아넣고 있다. 미국과 서구

이 문제는 대단히 민감하다.

하여 이슬람 테러는 결코 참

전호진 박사 : 전 캄보디아장로교 신학교 총장 미얀마 개혁장로교신학교 학장, 이슬람 원리주의 연구자

연합군이 이라크 정부군을

많은 나라에서 이슬람을 강

이슬람이 아니라고 언론에

교리 소개는 생략한다.

로 평가하면서, 이슬람은 자

위하여 IS에 공습을 가함에

하게 비판하는 자들은 수난

크게 홍보한다.

1. 이데올로기로서 이슬람 종

본주의를 대신하는 이데올로

도 불구하고 이라크 국민들

을 당한다. 금년 2월 오바마

최근 영국의 이슬람 전문가

교이슬람은 종교이면서 동시

기로 말한다. 이슬람은 엄밀

의 1/3이 IS통치하에 있으며,

대통령은 IS는 이슬람의 잘

Jessica Stern은 『ISIS: 테

에 정치 이데올로기이다. 일

히 말하면 종교, 정치, 사회,

미국은 IS를 격퇴하는데 소

못된 해석의 결과라고 하면

러국가』에서 IS의 뿌리는 이

본의 이슬람 전문가 오사마

문화가 통합되는 하나의 사

요되는 비용이 하루 900만

서, 미국이 이슬람과 전쟁하

슬람 교리, 역사와 깊은 관

미야타는, “이슬람은 정치에

회시스템이다. 이슬람은 개인

불(약 110억원)이나 된다고 6

고 있다는 일부 무슬림 과격

련을 있다는 것을 주장한다.

있어서는 협의와 합의의 정

구원을 우선시하는 개인주의

월 12일자 CNN뉴스가 보도

파들의 발언을 반박하였다.

클라이버 교수도 이슬람 극

신을, 경제적으로는 평등의

종교가 아니라 종교 공동체

하였다.

미국은 과격 이슬람 테러세

단주의의 뿌리는 이슬람이라

가치관을, 사회적으로는 공

이자 정치 공동체이다. 양자

그런데 불행하게도 세계는

력과 전쟁을 하는 것이지 결

고 강조한다. 본 논문은 이

정의 개념을, 그리고 일상생

는 결코 분리할 수 없다. 종

IS나 이슬람 테러단체가 참

코 이슬람과의 전쟁은 아님

들의 주장을 근거로 이슬람

활에서는 신의 가호를 얻는

교적 가치를 멀리하는 세속

이슬람이 아니라고 보는 견

을 강조한다.

과 IS와 관계를 논하고자 한

다는 강한 확신을 무슬림들

주의와는 결코 공존하기 어

해가 더 우세하다. 호주의

우리 사회에서도 친 이슬람

다. 여기서 이슬람의 자세한

에게 주고 있다”고 긍정적으

렵게 되어있다.[다음호 계속]


교민신문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종 교

에드먼턴 교회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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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신문

사람과사람들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한인회 .... 한인동포을 위한 업무 주간초대 인터뷰 - 제35대 에드먼턴 한인회 "이석로 회장" 취재 | 독고성 기자

협조 체제를 만들어 한인회

▲ 많은 한인동포들에게 많

관운영과 각 종 행사를 함께

은 도움을 드리고 쉽은 마

- 현 에드먼턴 한인회장직

진행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음은 언제나 있습니다. 시간

을 맡고계신데 회장님 소개

해마다 1.5세대를 위한 진학

연장 부분은 검토 해보도록

를 부탁 드립니다.

세미나를 개최하고 멘토링

하겠습니다.

▲ 2015년 1월 1월 부터 한

시스템을 김경숙 교수님의

- 한인회의 소식을 접하기

인회장직을 맡고 있는 35대

도움을 받아 10월 부터 운영

가 힘듭니다. 해결책은 있는

이석로 입니다. 저는 1959년

하여 알버타 대학교 내 에서

지 궁굼 합니다.

9월 26일생 입니다. 1986년

대학생과 중.고등학교 자녀

▲ 재외동포재단에서 지원한

7월에 이민을 와서 계속해서

들을 소개하여 멘토링을 연

홈페이지가 있지만 많은 한

비지니스를 하였습니다. 한인

결 시켜주는 프로그램 입니

인동포들이 회원가입 절차와

들이 오셔서 하시는 모든 일

다. 금년에는 청소년들을 위

불편한 부분이 많다고 하여

들을 다 한거 같습니다. 그

한 한인회 서포터즈 프로그

새로운 한인회 웹사이트를

리고 지금까지 에드먼턴에서

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빠른 시간내 구축하고자 합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습니

- 한인회관을 사용할수 있

니다. 향 후 문의사항 및 한

다.

는 방법을 알려 주시겠습니

인동포를 위한 정보를 제공

- 한인회에서 하시는 업무

까?

을 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가 무엇인지요?

▲ 한인회관은 한인들이면

- 한인동포들에게 하실 말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입니

오후 늦게 민원업무나 상담

씀은 없는지요?

다.한인회는 앞으로 진행하 는

프로그램 및

활동내용

▲ 캐나다 정부와 상호협력

누구나 사용료를 내시면 사

이 필요 하시면 제 전화로

▲ 한인회는 한인 동포를 위

화 한국 모국 정부 순회영

용 하실 수 있습니다. 한인회

연락을 주시면 성심것 도와

한 단체 입니다. 동포여러분

을 자주 알려 동포 여러분들

사 업무지원, 한인회관 및 사

원 등록을 하시면 강당은 1

드리겠습니다.

들의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과 함께 할수 있는 시간들을

무실 관리운영, 한인들을 위

일 100불(1일 시간 제한 없

(780-918-7688)

관심이 한인회를 잘 운영 할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한 생활 교양강좌 및 각종

음),미팅룸은 30불에 제공을

세미나 주최, 한인을 위한 체

해드리고 있습니다. 비회원일

육행사 및 문화행사 주최,

경우 2배의 사용료를 내셔야

한인동포 단체 및 동아리 활

됩니다.

동지원, 에드먼턴 헤리티지

- 한인회에 가입을 할려면

페스티발 한국관 참여, 한인

어떻게 해야 됩니까?

동포 민원상담, 한인 이민 유

▲ 한인회원 1년 회비는 20

학 정착 서비스 연결, 노숙

불 입니다. 회비를 내시고 본

자 점심봉사.에드먼턴 한인

인의 정보를 알려 주시면 가

주소록 발간, 참전용사 정전

입이 바로 됩니다. 회비 입

퍼레이드 지원등 업무를 하

금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

고 있습니다.

다. 본인의 신용카드로 결재

- 한인동포를 위하여 하시

가 가능하며 한인회에 연락

는 사업을 구체적으로 설명

을 하셔서 결재를 하시면 되

해주시 겠습니까?

고, 직접 왕립하여 한인회 사

▲ 모국지원 순회영사 업무

무실 담당자에게 입금을 하

는 1년에 3번 한인회를 방문

시면 됩니다. 밖에서 회비를

하여 영사 업무를 지원 합니

입금할 경우 오직 회장만 회

다. 여권연장, 각종서류 발

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급, 위임장 등 한국에서 하

- 한인회 근무시간이 오전

는 관공서 업무라고 생각 하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시면 됩니다. 한인회관에 입

인데 한인동포들을 위하여

주한 노인회, 여성회, 노년

시간을 연장 하실수는 없는

대학, 얼음꽃 문학회 단체와

지요?


교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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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캐나다 여성회의 산증인 "노신옥 회장" -왜 여성회를 만들게 되었

적, 자립적 단체로 거듭나면

전 방향 계획에 대하여 언

나요?

서 오늘의 여성회가 탄생하

급해 주시기 바랍니다.

▲ 여성회를 만든 동기는 여

였습니다.

▲ 지금까지 여성회는 발로

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당시

-지금 회장님께서 캐나다

뛰는 봉사를 사람과 사람으

한인사회가 복잡하였습니

총 연합 여셩회 회장님이시

로서만 이루어졌습니다. 그

다. 처음 여성회는 그저 한

라고 들었습니다. 그 부분

러나 이제는 테크놀로지의

인회를 돕는 단체에 지나지

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

도입과 젊은 인재들의 참여

않았습니다. 어떠한 시점에

다.

가 필요합니다.

서 저는 여성들의 단결로 인

▲ 캐나다 총 연합 여성회는

-참고적으로 하실 말씀은?

하여 동포들을 돕고 한인사

빅토리아, 벤쿠버, 캘거리, 에

▲ 봉사는 인간이 살아가는

회에 평화를 주도록 하자는

드먼턴, 사스카툰 총 5개 도

데에 삼의 중심에서 매우 중

취지에서 새로운 도약이 이

시의 여성회 단체로 이루어

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

루어지게 된것입니다. 그 후

져있습니다.

니다. 봉사를 통하여 자신의

2006년 즈음 여성회가 독립

-앞으로 여성회의 향후 발

[28면에 계속]

한인문화재단 정유성 이사장님과의 만남

- 안녕하세요. 정유성 이사

이 대륙 행단 중 에드먼턴에

장님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방문을 하였는데 공기가 너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사장

무 좋아서 지금까지 여기에

님의 간단한 소개 부탁 드

살고 있습니다.

립니다.

- 오토바이로 여행을 하셨

▲ 한인문화재단 이사장 정

군요, 지금도 오토바이를

유성(1941년 1월 31일생) 입

타고 계십니까?

니다. 먼저 문화재단을 방문

▲ 네, 집 차고에서 쉬고 있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습니다. 요즘은 재단일과 개

는 72년 토론토에서 이민 생

인적인 일정이 많아 자주 이

활을 하다가 79년 오토바

용은 하지 않습니다. 기자님

이 원하시면 한번 같이 동승

▲ 현 1층에 YMCA 유치원이

▲ 이번에 재외동포 재단에

하시죠.

있고 2층에는 스카이 태권도

서 지원을 받은 전통놀이 용

- 감사합니다. 저는 오토바

및 Begore After School이

품 입니다. 연, 사물놀이, 얼

이를 싫어해서 사양 하겠습

상주 해있습니다.

레, 검정 고무신 등 여러 종

니다. 문화재단이 하는 일

운영은 체육관 임대, 회의장

류가 구비 되어있습니다. 금

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

(Room) 및 각 종 행사에 필

년에 이 용품을 사용해서 간

드립니다.

요한 장소를 임대 하고 있습

단한 이벤트를 준비중인데

▲ 문화재단은 말그대호 문

니다.

아직 자세한 기획은 나오지

화예술을 영위하는 재단으

- 체육관이나 2층 룸은 어

않아 구체적인 설명은 다음

로 각종 문화 프로그램을

떻게 대여를 하고 있는지

에 방문 하시면 말씀 드리겠

운영 하고 있습니다. 예를

설명 부탁 드립니다.

습니다.

들어 2월에는 탁구대회, 5월

▲ 정확하게 지금 가격은 제

- 언제쯤 기획이 정리 되는

에는 교민을 위한 봄맞이 교

가 외우지 못하고 http://

지 말씀 해주시겠습니까?

민 축제를 행사를 하였습니

sejongedmonton.ca에 방

▲ 자주 코디네이트와 기획

다. 다가오는 9월에는 2015

문 하시면 자세한 정보가 있

및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있

앨버타 아트 공모전과 입상

습니다.

습니다. 요즘은 새로운 프로

작의 전시회가 준비 되어있

- 홈페이지가 잘되어있습니

그램 문화사업에 고민을 많

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

다. (상기 사이트 주소로 사

이 하고 있습니다. 9월 중순

재단 홈페이지를 방문 하시

이트에 방문하면 상세한정

경이면 아마 윤곽이 나올 것

면 됩니다.

보를 알수 있습니다.)

같습니다.

(http://www.ekccf.ca)

문화재단에 직원은 몇분 입

- 국제시장 영화 상영건도

- 그외 다른 행사는 없습니

니까?

문화재단에서 홍보를 담당

까?

▲ 세종문화회관을 관리 운

하여 성황리에 마쳤다고 들

▲ 2016년 사업계획에 몇가

영하는 매니저가 있고, 문화

었습니다.

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아

재단 업무를 기획하는 코디

▲ 국제시장의 인기 덕분이겠

직 기획중이라 말씀드리기가

네이트(파트타임), 그리고 15

죠, 홍보는 문화재단에서 전

그렇고 결정이 나면 연락을

명의 이사님들이 있습니다.

담하여 진행 하였고 원래 1

드리겠습니다.

- 앞에 보이는 박스가 전통

주 상영이었는데 동포 여러

- 세종문화회관은 어떻게

놀이 용품인것 같은데 어떤

분들의 성원에 3주까지 상영

운영이 되고 있습니까?

종류 입니까?

[28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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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소개

교민신문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교민신문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단체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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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신문

공지.광고/사람과사람들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장 큰 하일라이트는 추석잔 치와 연말파티라고 한다. 노

한인 노인들을 위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고심

인회의 가장 큰 행사는 세가 지로 온천행사, 추석행사, 연 말파티등이 있는데 추석행사 와 연말파티가 아직 남아 있 다고 하였다. 노인회 회원은 총 480여명이라고 한다. 노 인회 가입은 60세 이상부터

우상욱 노인회 회장님

38년째이시고 자제분들 모

이 좀 더 풍요롭고 즐겁게

노력할 것이며 노인들의 친

가능 하며 친지 방문이나 관

1938년 5월 25일 황해도 출

두 법조계와 공무원으로 그

생활하기 위하여 늘 고심하

목도모에 더욱 매진할 계획

광을 오신 노인들께서도 노

생 1948년 서울에서 군대생

들 역시 봉사활동을 하고 있

며 행사와 더 나은 복지를

이라고 한다. 그리고 국악팀

인회에서 제공하는 각종 행

활을 한 형님과 함께 월남하

다고 한다.

위해 애쓰고 있다고 한다.

이나 노래 교실, 댄스팀 등

사에 참여를 할 수있다고 말

셨다고 한다.

우상욱회장님은 에드먼턴 한

또한 좀 더 노인회가 체계적

다양한 아이템을 구상중에

씀하셨다.

캐나다 이민생활은 금년이

인 노인들을 위하여 삶의 질

으로 발전 및 도약을 위하여

있다고 하였다. 노인회의 가

프대회로 인해 바쁜 일정을

이번 여름은 골

보내고 계셨지만 행사때 마 다 언제나 그모습 그대로 앞 치마를 두르고 열심히 일하 시는 모습이 생각났다. 8월 22일 여성회, 한인회,노인회 공동 주최.주관하는 장기자 랑경연대회의 일정과 노인회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 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일 정으로는 오는 10월에는 에 드먼턴 노인회 회장 선거가 있다고 하였다. 독고성 기자


교민신문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영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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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사

교민신문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제70주년 광복절 대통령 경축사 전문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박근혜 대통령은 남과 북, 해외의 8천만 동포를 향한 경축사를 발표했습니다.

제70주년 광복절 대통령 경축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은 광복 70주년이자 건국 67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70년 전 오늘의 벅찬 감동을 온 국민과 함께 나누며, 조국 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건국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도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지난 70년은 대한민국을 굳건한 반석 위에 올려놓은 참으로 위대한 여정이었습니다. 70년 전 오늘, 우리 민족은 독립을 향 한 열망과 헌신적인 투쟁으로 마침내 조국의 광복을 이루어냈습니다. 순국선열들의 불굴의 의지와 애국심은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67년 전 오늘은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한 날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우리 대한민국은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정통성을 계승하 며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왔고, 국가경제와 국민경제의 항구적 번영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러나 그토록 기다렸던 광복의 기쁨은 반쪽의 기쁨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분단의 비극과 6.25 전쟁의 참화는 우리 삶의 기 반을 송두리째 앗아갔고, 얼마 되지 않던 산업기반마저 모두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결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국민들의 단합된 의지와 힘으로 새로운 도약을 일궈냈습니다. 자본도, 기술도, 경험도 없었지만, 황량한 모래벌판에 제철소와 조선소를 세웠고, 모진 난관을 뚫고 국토의 대동맥인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했 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제품과 자동차, 철강, 조선,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나라가 되었고, 수출규 모 세계 6위의 경제 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인구 5천만 이상 되는 국가 중에 국민소득이 3만불을 넘는 소위 ‘5030 클럽’ 국가는 지구상에 여섯 나라뿐입니다. 저는 머지않아 대한민국이 일곱 번째 5030 클럽 국가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신장된 경제력과 국력을 바탕으 로 국제사회에서 당당하게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최초의 나라가 되었고, 유엔의 평화유지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발전 경험을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하면서, 번영을 이루려는 많은 나라들의 ‘희망의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가 한강의 기적으로 부르는 대한민국 성취의 역사는 우리 국민들의 피와 땀, 불굴의 도전정신이 만들어낸 결실이었습니 다. 저는 이제 그 불굴의 의지로 창조의 역사, 기적의 역사를 써온 우리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 장정’에 나서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광복 70주년을 맞는 지금, 우리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이 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21세기 시대적 요구이자 대안인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두 날개를 완성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정부는 창조경제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이의 구현을 위해 노력해왔 습니다. 지난달에 17개 광역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모두 구축되어 이제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최고 수준 의 창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역의 혁신 주체와 기관들이 협력하여 우수한 지역 인재들과 특화산업을 키워내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미 4,600여명이 멘토링을 받고 200여개의 기업을 보육하 고 있으며, 23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창조경제가 우리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여 세계


교민신문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경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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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주도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정부는 창조경제가 개인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 장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갈 것입니다. 또 하나의 날개는 문화융성입니다. 문화는 언어와 국경을 넘어 세계인을 하나로 만들고, 열광하게 하며, 가치를 공유하도록 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화는 무궁무진한 경제적 가치를 지닌 국가경쟁력의 핵심 원천이기도 합니다.그래서 지 금 세계는 문화영토 확장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오천 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찬란하고 독 창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광복 이후 우리의 급속한 발전도 그 근간에는 면면히 이어져 온 우리의 창의적 기질과 문화 적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우리의 유구한 문화를 세계와 교류하며 새롭게 꽃피울 때, 새로운 도약의 문도 열 수 있을 것입 니다. 전통문화를 재발견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서 산업과 문화를 융합하여 우리 경제를 일으키는 한 축으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정부는 그 시작을 문화창조융합벨트로 열어갈 것입니다. 이제 오픈을 하여 각 문화인들의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문화창조융 합벨트를 통해 문화와 아이디어, 기술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경제적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이 경제의 도약을 이끌 성장엔진이라면, 공공개혁과 노동개혁, 금융개혁과 교육개혁 등의 ‘4대 개혁’ 은 그 성장엔진에 지속적인 동력을 제공하는 혁신의 토대입니다. 저는 반드시 이 ‘4대 개혁’을 완수해서, 우리의 미래세대 에게 희망의 대한민국을 물려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국민 모두가 다시 한 번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짐을 나눠지고 함께 나아갈 때, 개혁과 혁신의 험난한 여정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 선대들이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듯이 자신 감과 희망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뭉쳐서, 또 다른 도약의 역사를 이루어냅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금년은 광복과 함께 남북 분단 70년을 맞는 해이기도 합니다. 진정한 광복은 민족의 통일을 통해 비로소 완성될 것입니다. 남과 북은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가야 합니다. 최근 미국-쿠바 수교와 이란 핵협상 타결에서 볼 수 있듯이 국제사회는 변화와 협력의 거대한 흐름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그와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지금 북한은 세계의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숙청을 강행하고 있고, 북한주 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우리의 거듭된 대화 제의에 응하지 않으면서,평화를 깨뜨리고 남북간 통합에 역 행하고 있습니다. 핵개발을 지속하고 사이버 공격을 감행해서 우리와 국제사회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DMZ 지뢰 도발로 정전협정과 남북간 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광복 70주년을 기리는 겨레의 염원 을 짓밟았습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위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입니다. 북한은 도발과 위 협으로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미몽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도발과 위협은 고립과 파멸을 자초할 뿐입니다. 그러나 만약, 북한 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민생향상과 경제발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1972년 남북한은 분단 역사상 최초로 대화를 통해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당시 남북간 대립과 갈등의 골은 지금보다 훨씬 깊었고, 한반도의 긴장도 매우 높았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기에 남북한은 용기를 내어 마주 앉았습니다. 지금도 북한에게는 기회가 주어져 있습니다. 북한은 민족 분단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도발과 핵개발을 즉각 중단하고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의 길로 나와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번 DMZ 도발을 겪으면서, DMZ에 새로운 평화지대를 조성하는 것 이 얼마나 절실한 일인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북한의 젊은이들이 서로 총부리를 겨누며 역설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중무장되어 있는 DMZ에, 하루속히 평화의 씨앗을 심어야만 합니다. 저는 취임 후,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에 생명과 평화의 공원을 만들자고 여러 차례 제안하고, 그 구상을 가다듬어 왔습니 다. 이제 남북이 함께 첫 삽을 뜨는 일만 남았습니다. DMZ에 세계생태평화공원을 조성하고 남북간 끊어진 철도와 도로를 연 결하면, 한반도 백두대간은 평화통일을 촉진하고 유라시아 차원의 협력을 실현하는 새로운 축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북한은 도발과 위협을 내려놓고, 생명과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길에 동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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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사

교민신문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또한, 지난 70년 눈물과 고통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이산가족의 한을 풀어드리는 일에도 북한은 성의 있는 자세로 나와야 할 것입니다. 부모없는 자식이 없듯이 북한의 지도자들도 이산의 한은 풀어주겠다는 전향적인 자세로 문제를 풀어가 주길 바랍 니다. 이산가족 문제만큼은 아무리 정세가 어렵고 이념이 대립한다고 해도, 인도적 견지에서 남북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이산가족들의 생사확인이 그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6만여 명의 남한 이산가족 명단을 북한 측에 일괄 전달할 것입니다. 북한도 이에 동참하여 남북 이산가족 명단교환을 연내에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남북 이 산가족들이 금강산 면회소를 이용하여 수시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북한의 협력을 촉구합니다. 한반도의 자연재해와 안전문제도 함께 대응해 나갑시다. 홍수나 가뭄, 전염병 등의 반복되는 문제에 일회적 상황관리로 대응 하기보다는, 남북간 보건 의료와 안전협력체계를 구축해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민족의 장래를 위해 보다 나은 길이 될 것입니다. 지난 번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과정에서 남북한은 개성공단의 검역 관리에 협력한 바 있고, 현재 금강산 산림재해 대응을 위 해서도 협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보건·위생·수자원·산림관리를 비롯한 남북 공동의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힘을 모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70년 분단으로 훼손된 민족의 동질성도 회복해야 합니다. 민간차원의 문화와 체육교류를 통해 남과 북이 만나고 마음을 열 어간다면, 민족 동질성도 서서히 회복될 것입니다. 남북간 장벽에도 불구하고 현재 진행 중인 역사유적 발굴조사와 겨레말 큰 사전 편찬 사업과 같은 학술 문화 교류, 축구와 태권도를 비롯한 체육교류는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남과 북, 해외의 8천만 동포 여러분, 비록 북한의 거듭된 도발로 남북관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광복 70주년을 맞는 역사의 길에서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평화통일을 이루는 길은 우리 민족이 반드시 가야 할 길입니다. 우리 민족이 다시 하나가 되면, 희망과 기적의 또 다른 역사 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넘어, ‘한반도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평화통일을 이룬 새로운 한반도는 핵과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 8천만 모두가 자유와 인권을 누리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통일 한국은 동아시아의 평화를 촉진하며, 세계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지구촌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입니다. 남북한의 장점을 결합하고, 한반도 교통망을 대륙으로 연결하여,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 경제권을 연계함으로써,우리 기업 들은 물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평화통일의 꿈이 이루어진 광복 100주년을 내다보 며,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통일을 준비하고 이루어 나갑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지난 6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협력과 공영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밝힌 바 있습 니다. 한국과 일본의 긴밀한 우호협력은 양국은 물론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역사인식 문제에는 원칙에 입각하여 대응하되 두 나라간 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호혜적 분야의 협력관계는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 1965년 국교정상화 이래 고노담화, 무라야마담화 등 역대 일본 내각이 밝혀 온 역사 인식은 한·일 관계를 지탱해 온 근간이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어제 있었던 아베 총리의 전후 70주년 담화는 우리로서는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역사는 가린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살아있는 산증인들의 증언으로 살아있는 것입니다. 어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침략과 식민 지 지배가 아시아의 여러 나라 국민들에게 많은 손해와 고통을 준 점과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고통을 준 데 대한 사죄와 반성 을 근간으로 한 역대 내각의 입장이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국제사회에 분명하게 밝힌 점을 주목합니다. 앞으로 일본이 이웃국가로써 열린 마음으로 동북아 평화를 나눌 수 있는 대열에 나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앞으로 일본 정 부는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는 공언을 일관되고 성의 있는 행동으로 뒷받침하여, 이웃나라와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조속히 합당하게 해결하기를 바랍니다. 비록 어려움이 많이 남아 있으나, 이제 올바른 역사인식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로 함께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양국의 위상에 걸맞게 동


교민신문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경축사.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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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와 세계의 평화, 번영을 위해 함께 공헌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0년 전 오늘, 우리는 잃어버렸던 조국을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불굴의 의지와 하나 된 마음으로 온갖 역경을 딛고 성취와 희망의 대한민국을 건설해왔습니다. 선대들의 애국심과 그 위대한 뜻을 이어받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룩하는 것이, 우리에게 부여된 소명입니다. 저와 정부는 중단 없는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여 세계의 반열에 우뚝 설 수 있는 부강한 나라와 원칙이 바 로선 투명한 나라를 건설해 나갈 것입니다. 확고한 원칙과 유연한 대응으로 통일시대의 문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100년의 기적’을 완성하고 한반도의 통일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 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이루어 세계와 지구촌의 번영을 선도하고, 문화로 인류에게 행복을 선사하 는 대한민국의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http://www.kyominshinmu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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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신문

오피니언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일터에서 느끼는 정체성 전세계가

일자리 전쟁 중이 다. 국제노동기구(ILO)에 따

최근 한국의 청년 실업률은

다. 이들은 서로 다른 지

문에, 말로 정의하고, 개

적 질서에 순응하도록 압박

11%를 넘는다(2014년 말, 만

역, 별개의 시간대에 존재했

념을 분석하는 과정을 중

한다.

르면 세계 전체적으로 일자

15~29세 기준). 더욱이 취업

지만 올바른 인간 됨(being

요시 했다. 유명한 대화법

결론이다. 캐나다 회사는 인

리를 찾는 사람은 약1억 9

에 성공한다 해도 일자리 질

human)의 이상을 제시한 도

(elenchus)을 통해 상대방

터뷰를 중시한다. 학교 졸

천 7백 2십만명이다(2012년

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소

덕교사들이었다. 소크라테스

의 잘못된 도덕적 개념을 일

업장, 성적표는 아예 보지도

말 기준). 이 중에서 청년들

식이 안타까울 뿐이다. 첫 일

는 세속적 성공을 위해 개발

깨우고, 고유한 덕성을 회복

않는다. 말을 잘해야 한다.

(만 15~24세)은 7천4백 2십

자리 잡기에 성공한 사람 중

해야 할 테크닉이 아닌, 순수

하고자 시도했다. “검토되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하

만명으로 38%를 차지하며,

19.5%가 계약기간 1년 이하

한 도덕적 가치를 설파했고,

지 않은 삶은 살 만한 가치

더라도 자세와 표정에서 표

실업률로 환산하면 11.7%란

조건으로, 다시 말해 울며 겨

그것은 인간이 자신의 영혼

가 없는 삶”이라는 말에 담

현되는 자신감, 또는 핵심적

다. OECD국가 중 국가 채무

자 먹기로 마지못해 직장을

을 스스로 돌보는 것이라고

긴 뜻이 그것이다.

내용을 전달하는 키워드 정

위기에 타격 받은 그리스의

잡는다는 얘기다.

보았다. 이런 면에서 공자 역

이러한 뿌리를 가진 서양과

도는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경우 65%, 스페인 55.5%,

한국에서 잘 다니던 직장에

시 세속적 인간을 소인, 도덕

동양의 현재적 차이는 무엇

자율적이고 계약 관계적인

이탈리아 38.7%, 포르투갈

사직서를 내고, 캐나다 낯선

적 인간을 군자로 구분했다.

인가? 소크라테스에 뿌리는

분위기가 강하다. 공자의 영

38.5%이며, 북부 유럽의 경

환경에서 제대로 된 일자리

공자는 도덕을 기교나 테크

둔 서양에서 인성의 핵심은

향을 크게 받은 한국 땅에서

우에도 스웨덴 23.5%, 덴마

하나 얻어보려 밤새워 이력

닉으로 간주하는 태도를 싫

자율(autonomy)이다. 스스

잔뼈가 굵은 필자로서는 낯

크 15%, 핀란드 20.5%으

서를 다듬던 때가 얼마 전이

어해 “군자는 기물이 아니

로의 기준에 따라 행동하되,

선 환경이었다. 학교 강의실

로, 이 같은 선진국 평균 청

다.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과

다”라는 말을 남겼다. 도덕

그 자신의 행위를 말로써 논

이나 회사 미팅실에서 벌어지

년 실업률은 23.5%로 세

연 캐나다 기업들이 사람을

적 삶은 도구적 가치나 기술

리적으로 정당화 할 수 있는

는 일들이 솔직히 때로는 쇼

계 전체 평균 보다 높다. 캐

뽑는 기준은 무엇인가? 고

적 효용성을 추구하는 것이

것이 자율이다. 반면 공자를

크로 다가오기도 했다. 한마

나다는 2015년 7월 현재

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

아니라. 인간의 자기 수양,

계승한 오늘날 동양에서의

디로 버르장머리 없는 애들

13.20%를 보이고 있다.

실 온 세상이 일체화 되가

즉 진정한 인간 됨, 그 자체

인성의 핵심은 인화(unity)

이 가끔 눈에 띄었다. 그런데

얼마 전 한국에서 한 훤칠

는 추세인 요즘, 그것도 인

를 위한 것이다.

이다. 이는 타인과의 갈등

점차 그런 버르장머리 없는

한 청년이 계약직으로 한 회

간의 실용성을 최고의 가치

도덕적 삶이 인간의 궁극적

을 조율하여 안정된 공동체

사람들이 더 인정받고, 더 잘

사에 입사하여 겪는 에피소

로 여기는 공통된 기업문화

목적이라는 점에서는 일치

를 이뤄내는 요소이다. 따라

나가는 것이 이 땅의 현실로

드를 극화한 <미생>이란 드

속에서 무슨 차이가 있느냐

하지만, 차이는 바로 그 목

서 서양에서는 개인의 권리

다가왔다. 이곳의 사람들은

라마가 뜬 것도 이시대 번듯

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

적이 도달하는 길(method)

와 의무를 명시하는 계약에

내가 그들을 보듯이, 나를

한 일자리를 갈망하는 사람

다. 그러나 동서문화의 특

에 있다. 공자는 일상적 삶

기초하여 사회적 질서가 잡

보지 않았던 것이다. 그들은

들의 애환을 그런대로 대변

성에 기초해 소위 말해 군자

을 통한 올바른 행동을 실

혀진다면, 동양에서는 전체

공자가 누군지도 한참 설명

했기 때문이리라. 그 드라마

(honorable man)를 판단하

천하는 것을 강조했다. 말

구조 내에서 차등화된 개인

해야 눈치채는 그야말로 소

에서 주인공이 직장을 관두

는 기준을 분석한 흥미로운

로만 떠들고 행동이 뒤따르

에 합당한 예의에 기반하여

크라테스의 후예들이다. 나

려 하자 한 선배가 한 말이

글을 읽은 후 간단히 정리해

지 않는 외식을 경계했다.

그 질서가 세워진다. 계약의

는 캐나다 여권을 사용한지

기억 속에 새롭다 - “버텨

본다.

“행하고 나서 남는 힘이 있

질서는 공동체의 갈등 해소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무늬만

라. 직장은 전쟁터이지만 바

서구의 정신문화의 뿌리

으면, 그 힘으로 글을 배

를 위해 토론과 논쟁, 심지

캐나다인, 진짜 속은 어쩔 수

깥은 지옥이다. 밀어낼 때까

가 소크라테스(Socrates,

우라”고 말할 정도였다. 이

어 소송에 의존하는 경향이

없는 한국인임을 절로 깨닫

지 버텨라” 참으로 처절하고

470~399 B.C.)라면, 동

와 달리 소크라테스는 무지

높다. 반면 예의의 질서는 타

는다.

필사적인 몸부림이 아닐 수

아시아는 공자(Confucius,

(ignorance)가 비도적적 삶

인에 대해 자발적인 자기 조

글 : 장익수

없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551~479 B.C.) 를 들 수 있

의 근본 원인이라 보았기 때

율을 요구하고, 더나가 집단

캐나다 여성회의 산증인 "노신옥 회장

한인문화재단 정유성 이사장과의 만남 [19면에 이어서 계속]

- 네, 좋은 결과가 있기를

[19면에 이어서 계속}

기금 마련 바자회와 힌인동

기자랑 경연대회에 공동 주

을 할수 있었습니다.

바랍니다. 끝으로 교민신문

생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포를 위한 장기자랑 경연대

최를 해주신 노인회 우상욱

- 향후 영화상영 게획은

사에게

많은 분들이 봉사에 참여하

회를 개최하여 친목과 화합

회장님, 한인회 이석로 회장

없습니까?

면 말씀 부탁 드립니다.

시기를 권합니다.

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바자

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

▲ 베테랑 영화가 인기가 있

▲ 좋은 신문사가 되기를 기

- 한인 여성회 10주년을

회를 위하여 후원 해주신 민

니다. 끝으로 한인 여성회와

어 상영에 필요한 부분을 점

원 하겠습니다. 제가 도와드

축하 드립니다. 10주년 기

족평화통일밴쿠버협의회 에

캐나다 여성회를 아낌없이

검하고 있습니다. 아마 9월

릴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념 바자회와 장기자랑대회

드먼턴지회와 장기자랑 경

도와 주시는 많은 한인 동

중순경에 점검이 끝나면 상

적으로 협조를 해드리겠습니

취지를 말씀 해주시겠습니

연대회에 후원 해주신 Tufu

포 여러분들께도 지면을 통

영 유무를 알수 있을 것 같

다.한인동포를 위한 좋은 신

까?

House 대표님, 노년대학 김

해 감사의 말씀을 전해 올립

은데 아직 예측이라 정확하

문사로 발전하기를 바랍니

한인 여성회 10주년을

중현 학장님께 다시한번 감

니다.

게 말씀드리기가 그렇습니다.

다. [취재 : 독고성 기자]

맞이하여 북한 탈북여성돕기

사의 말씀 전합니다. 이번 장

[취재 : 독고성 기자]

바라는점이 계시다


교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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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기업 리더와 정치 리더

면 정치인은 공공의 이익을

페인(Thomas Paine), 존 로

추구하는 또 다른 리더이다.

크(Hone Locke)의 아이디

그런데 잘못된 리더는 여기

어를 가슴 깊이 느끼고, 받

서부터 헷갈린다. 리더답지

아들이고, 사람들에게 명확

못한 리더는 공공의 이익을

하게 전달했음을 본다. 그들

위해 일한다고 말하지만, 사

은 토머스 페인이 쓴 <상식

람들은 그의 말을 믿지 않는

common sense> 이라는 소

다. 리더에게는 도덕적 올바

책자의 사상을 깨닫고 독립

름이 있어야 한다. 대중의 신

선언서와 미국헌법의 기초를

뢰를 얻고, 모두 함께 갈 수

잡았던 것이다.

있도록 화합의 분위기를 이

1998년 래리 페이지는 자신

끌어야 한다.

의 인터넷 회사 이름을 구

캐나다는 10월 19일로 예정

글, 즉 무한대한 유한수를

된 제42대 연방총선으로 시

의미하는 구골(10100) 로 정

끌벅적이다. 과연 어떠한 리

했다. 이제 이미 커질대로 커

더를 뽑아야 할까? 공동체의

진 구글을 관리하기 위한 지

집단적 노력에 의존하는 기

주회사에는 알파벳이란 이름

업경영 및 기타 분야와 달리,

을 붙였다. “알파벳은 언어

정치는 정치가 한 사람의 영

를 구성하는 글자들의 집합

향을 많이 받는다. 정치에서

이며, 언어는 인류 역사상 가

리든

베인즈 존슨(LBJ) 대 통령 도서관 관장이며 기

계 최고의 기업, 구글의 지배

고 스탠포드 컴퓨터 사이언

는 리더십이 변화의 향방을

장 중요한 혁신이고 구글 검

구조를 개편하고, 미래를 향

스 박사과정을 하는 중에 월

결정하는 키다. 리더가 누구

색 체계를 이루는 핵심”이기

업 컨설턴트이기도 한 베

해 끊임없이 개척하고 변화

드와이드웹(www)의 연결구

이며, 성향이 어떤가에 따라

때문이라고 그 선정 이유를

티 수 플라워즈(Betty Sue

를 시도해 가는 기업의 수장

조의 잠재가치를 눈치채고,

급격한 변화가 가능한 것이

댔다. 그가 정한 이름 속에

Flowers)는 이런 말을 한 적

래리 페이지(Larry Page)의

마침내 1998년 대학원 동

정치이다.

그의 사상이 묻어있는 듯싶

이 있다. “우리는 기업계의

리더십에 흥미가 발동했다.

료인 세르게이 브린(Sergey

베티 수 플라워즈(Betty Sue

다.

리더들에게 현명하고 철학적

그는 1973년 미국 미시건대

Brin)과 함께 구글을 설립했

Flowers)는 대부분의 위대

캐나다 총선 레이스에는 어

인 사고를 주문한다. 예전에

학교 컴퓨터 교수였던 유대

다. 이때 자신들은 연봉 단

한 정치가들은 메시지를 명

떤 리더가 나와, 어떤 사상을

는 그들에게 전략적이고 전

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어

돈 1불을 받으며 회사의 가

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있

이야기하는가 들어볼 일이다.

술적인 사고만 요구되었다.

렸을 때부터 컴퓨터 및 관련

치를 키우는 데만 진력했다.

다는 점을 꼽는다. 물론 메

<구글 인터넷당> 이든 <알파

그들은 전체의 이익을 생각

잡지 무더기 틈에서 자랐다.

그 첫해 PC 매거진이 선정한

시지의 공급원이야 다른 곳

벳 혁신당>을 기대해 보지만,

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내가

여섯 살 때부터 컴퓨터에 관

“최고기술상” 수상을 시작

에서 벤치마크 할 수 있다

현실은 현실이다. 모두가 경

만났던 최고의 기업가들은

심을 갖기 시작해, 초등학교

으로 2004년엔 엔지니어링

고 쳐도, 메시지를 내면화

제 이야기뿐이다. 빵도 필요

확실히 전체의 이익에 헌신하

에 들어가서는 워드 프로세

분야 최고의 영예인 “마르코

해서, 자신만의 메시지를 명

하지만, 빵만이 좋은 나라의

는 사람들이었다. 이제 세계

서로 깔끔하게 정리된 과제

니 재단상”을 거머쥐고, 일

확하고 설득력 있게 표현하

기준은 아니다. 올바른 도덕

가 그들의 수중에 있다는 사

물을 제출하는 최초의 학생

약 세계 억만장자 20위권에

고 전달하는 것이 정치 지도

성, 정직한 공익정신, 화합의

실이 기쁘다.” 전문가적인 안

이었다. 그는 회상한다. “아

이름을 올렸다.

자의 중요한 덕목이다. 한마

흡인력, 무엇보다 기업계 리

목과 경험을 가지고 기업을

주 어렸을 때부터 뭔가를 발

그렇다. 이윤(profit)에 대한

디로 나름대로 내면에 뿌리

더를 능가하는 뚜렷하고 확

이끌 바람직한 리더에 관한

명하고 싶었다. 점점 테크놀

동기는 세상을 움직이는 강

내린 정신사상(ideas)을 가

고한 정신적 사상의 기반 위

인간상을 피력한 글로 읽혀

로지와 비즈니스에 푹 빠졌

력한 힘이다. “그건 돈이 되

져야만이 대중을 힘있게 이

에 아름다운 이 나라를 더욱

진다.

다. 열두 살 때인가.. 언젠가

지 않아” 한마디면 모든 시

끌 수 있다는 이야기다. 예

아름답게 가꿔나갈 수 있는

이 글을 읽으면서 불과 며

부터 창업할 생각을 시작했

도를 꺾을 수 있는 시대가

컨대 미국의 건국을 살펴보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

칠 전 신규 지주회사 “알파

다.” 결국 미시건대학교 컴퓨

바로 요즘이다. 기업인이 나

면, 제퍼슨, 해밀턴 등의 당

벳(Alphabets)을 설립해 세

터 엔지니어링 학사를 마치

름대로의 이익을 추구한다

시 정치지도자들은 토머스

글 : 독고성


30

교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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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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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신문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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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추락하는 유가는 날개가 있다

국제 쿠르드 오일가격 북해

와 최근 이란의 석유수출 재

에는 배럴당 $6 상승한 $59

산 브렌트오일 가격은 금년

개로 인해 오일가는 더욱 하

에 이를 것으로 각각 전망하

6월에 비해 베럴당 5$ 하락

락 압력을 받고 있다. 지난달

고 있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

하여 최근 두달간의 평균 오

평균 WTI 원유가격은 베럴

은 또한, 생산량과 소비량의

일가는 $57을 기록하고 있

당 평균 $5 하락하였고 6월

밸런스를 맞추지 않는 한 금

다. 7월 말부터 하락하기 시

대비 배럴당 $9 하락한 수

년과 2016년의 WTI 원유가

작한 오일가는 8월 초까지

치다. 오클라호마 쿠싱 원유

전망은 매우 불투명하다고

쉬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브

재고는, 4월 17일 역사적 최

말하고 있다. 2016년의 오일

렌트 오일가는 8월 7일짜로

고 재고인 6천2백 2십만 배

시장은 더욱 안개속을 거닐

베럴당 $48을 기록하였고,

럴을 기록한 이래 계속적으

듯 불투명하다. 오일 생산량

국제 석유재고량은 계속 증

로 감소하고 있지만, 예년에

증가과 이란의 원유 수출 재

가일로에 있어 오일가 하락

비하면 여전히 4천만 배럴이

개 등이 마켓을 더욱 약화시

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

더 많은 양이다. 최근의 전미

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당초 석유재고는 연초부터

정유소가 기록한 하루 정유

원유 소비량 감소와 OPEC

7월까지 2백30만배럴을 예

량의 최고치인 1천 7백만배

비회원국의 계속적인 생산량

상했지만, 작년 같은 달에 비

럴를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

증가와 4/4 분기의 미국 정

해 매월 60만 배럴이 증가된

고 미국의 원유제고는 계속

유소 메이터넌스(정기적 유

물량이다. 내달(9월)엔 석유

쌓여만 가고 있는 실정이다.

지보수) 로 인한 정유생산량

재고 증가속도가 약간 주춤

미국 에너지 정보국은 2015

저하는 또 하나의 오일가 하

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개발

년의 평균 브렌트 원유가를

락 압력 요인으로 보고 있

도상국들의 경제성장 둔화

배럴당 $54, 그리고 2016년

다. 선물 시장가와 옵션 거

4부작 기획 연재 1부미국 에너지 정보국의 오일가격 전망 /2015년 8월 래 또한, 오일가에 대해 지

전망과 세계적 원유 생산 증

속적인 불확실성을 내보이고

가, 원유 재고량 증가 등의

있다(시장 상황과 불확실성

요인으로 ,가격이 하락하였

보고에 의함). 2015년 11월

다.

분 WTI 원유 선물 거래가는

* 미국 에너지 정보국은,

5일간 거래기간의 마지막 날

2015년 의 평균 원유가를

인 8월 6일자로 배럴당 평균

베럴당 $54로, 2016년 엔

$47로 마감하였다.

$59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

선물시장의 변동폭을 보더라

고 있다. WTI 원유가는 브렌

도 얼마나 시장 상황이 불확

트유에 비해 2015년과 2016

실한 지를 가늠할 수 있다.

년에 각각 $5씩 낮게 거래될

금년 11월분 선물 평균가의

것으로 전망했다.

최저가는 배럴당 $34이었고,

* 금년 6월 14일에, 미안보

최고가는 배럴당 $64을 기

국 주최로 독일을 포함한 6

록한 덕분에 시장심리가 극

개국의 합의하에 발표한 이

도로 위축되어 내년 2016년

란의 원유 금수조치에 관해

12월분 선물 평균가의 최저

미국과 유럽연합에 의한 원

가는 배럴당 $27, 최고가는

자력 또는 원유 제재 해제를

배럴당 $103을 기록하는 등

발표하였다. 만약 이 합의대

선물거래에 나타난 변동폭은

로 이란이 원유수출을 재개

최대 95%에 이르렀다.

한다면 이미 세계 각국이 원

참고로 WTI 원유 선물의

유 재고의 상승 압력을 받고

2014년 12월분 평균 가격

있는데다 추가적인 원유재고

은 배럴당 $96 이었고, 선물

가 발생하고 세계 원유 가는

평균가의 최저가는 배럴당

또한 번의 가격 하락 압력을

$84, 최고가는 배럴당 $111

받게 될 것이다. 만약 모든

이었다.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

다음은 기타 자료에 의한 수

란은 2016년에 연간 원유생

치들이다.

산량 하루 평균 30만 배럴

* 금년 6월 북해산 브렌트

증가할 것이며 대부분의 증

가격은 베럴당 평균 $57로

가분은 2016년 후반기가 될

5월에 비해 $5 하락하였다.

예정이다.

또한 8월초에 베럴당 $48

글 : 탁우엘

로, 개발도상국의 경기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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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교민신문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교민신문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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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소개

교민신문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교민신문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전면광고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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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교민신문

해 외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도날드 트럼프의 막말과 2016 미국대선

흔들리는 미국의 표심 의 형태를 갖추어 가기 시작

우리 군대가 해결해줘야 한

장하며, 현재 유력 대선 후

했다.그의 막말 수위가 누그

다”. “한국도 그렇다. 그들

보 중 가장 높은 지지를 받

러들기는 커녕 날이 갈수록

은 (미국에서) 수십억 달러를

는 인물이다. 그녀는 2008

그 수위을 더하고 있다. 같

벌어간다! 말이 안 되는 상황

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오

은 공화당 대선 준비 위원

이다. 한국은 미쳤다며 사우

바마 대통령에 패배한 바 있

회에서도

디아라비아를 비난하면서 한

다.

국도 덩달아 비난했다.

미국 공화당의 다크호스, 젭

처음엔 이를 두

고 우려를 보였지만,

이젠

그의 거침 없고 거르지 않는 주장에 내심 대선에서의 승 리를 점치고 있다고 한다. 다

트람프의 지지율 계속 상승 할까?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도 빼 놓을 수가 없다. 그는 그 의 정치적 무대인 플로리다

음은 최근에 그가 비난하고

트럼프가 대선 출마를 밝힌

주 마이애미에 있는 데이드

나선 ISIS 이슬람 국가에 대

시점에서 그는 오직3%대의

대학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

한 주장이 많은 이들에게 대

지지율을 받았지만, 현재 그

했다. 젭 부시 후보의 아버

2016년에

리만족으로 이어졌다는 일부

의 지지율은 날마다 상승하

지는 41대 미국 대통령 조지

의 주장이 있다. 그는 또한

고 있다. 최근에 여성을 비하

H.W. 부시이며, 그의 형은

서 힐러리 클린턴이 유력한 후보라는 것은 자타가 공인하고

중동 지역에서 이슬람국가

하는 막막 논란으로 비난을

43대 대통령인 조지 W. 부

있는 상황이다. 반면 공화당에서는 4월에, 플로리다 주지사

와 싸우고 있는 미군의 지지

받기도 하지만, 지난 6일 공

시이다. 만약 젭 부시 후보

출신인 젭 부시가 후보에 출마하면서 2016년 대선은 "클린

한다면서 이슬람국가의 돈줄

화당 내 대권 주자들과의 토

가 대통령이 되면 삼부자 모

턴 대 부시"의 정치 명문가의 대결을 전망했었다. 이에 뒤질

인 유전을 빼앗아 조국에 바

론회 후 실시한 여론조사에

두가 대통령이 되는 역사적

세라 도날드 트럼프가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등록하면서

치겠다”고 주장했다. 지난주

서 23%의 지지율로 2위인

으로 전후 후무 일이 될 것

판이 이상하게 돌아가더니. 그의 거침 없는 발언이 유권자의

한 방송의 아침프로그램에

테드 크루즈 텍사스 상원의

이다. 젭 부시는 “ 부시가”

표심을 빼았고 있어 화제다.

출연하여,“미국 군인들이 IS

원의 13%를 여유 있게 따돌

막강한 인맥과 정치 명문가

를 저격하도록 할 것”이라고

리고 선두를 유지하였다.

의 명성 등을 이용하여 영향

있을 미국 대통령선거를 위해 올 4월에 민주당 의 힐러리 클린턴의 공식출마 선언으로 미국의 민주당내에

그는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

부의 주장이 있다. 그는 또

하며, “(IS가) 돈이 많은 것

공화당에 ‘트럼프’가 있다

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하면서, 미국에 입국한 멕시

한 중동 지역에서 이슬람국

은 유전을 갖고 있기 때문이

면, 민주당에는 ‘샌더스’와

보고 있다. 아울러, 젭 부시

코 이민자들은 마약, 성폭력

가와 싸우고 있는 미군의 지

므로, (IS가 점유한) 유전을

전 국무장관이었던 “힐러리

후보의 부인은 멕시코 출신

등의 범죄를 일으키고 있다”

지한다면서 이슬람국가의 돈

모두 빼앗아 그들을 지옥으

클린턴” 후보가 있다.

이다. 이점을 이용하여 히스

며 그들을 “강간범”이라고

줄인 유전을 빼앗아 조국에

로 보낼 것이며” “유전을 빼

5월, 미국 민주당 대통령 예

패닉계의 표를 겨냥하고 있

말하며 미국과 멕시코의 국

바치겠다”고 주장했다. 지난

앗아, 조국(미국)에게 바칠

비 후보로 나선 버니 샌더스

기도 하다.

경에 방어 벽을 쌓을 것이라

주 한 방송의 아침프로그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슬람

(73)는 버몬트 주 상원의원

이와 같이. 도날드 트럼프,

고 주장하여 막말 퍼레이드

에 출연하여,“미국 군인들이

국가(ISIS)는 1999년 결성된

으로 가파른 지지율 상승을

힐러리 클린턴, 버니 샌더스,

의 포문을 열기 시작했다.

IS를 저격하도록 할 것”이라

수니파 무장단체로 이라크,

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

젭 부시 각 후보들은 나름대

그의 막말 수위가 누그러들

고 하며, “(IS가) 돈이 많은

이란, 시리아에 걸친 거대한

다. 샌더스 후보는 미국 연

로 2016년의 미국 대통령이

기는 커녕 날이 갈수록

것은 유전을 갖고 있기 때문

지역을 점령하고, 최근엔 자

방 의회 역사상 가장 오랜

되기 위해 불꽃 튀는 경쟁에

같은

이므로, (IS가 점유한) 유전

체 화폐와 정부, 사법, 금융

기간 재임한 무소속 정치가

들어갔지만 8월 현재 클린턴

공화당 대선 준비 위원회에

을 모두 빼앗아 그들을 지

제도를 도입하여 국가의 형

이다. 이번에 민주당 후보로

과 트럼프의 2강 구도로 바

서도

옥으로 보낼 것이며” “유전

태를 갖추어 가기 시작했다.

경선에 참여한 이유는 최근

뀌었고, 트럼프의 지지는 상

보수적인 정책 노선을 걷고

승하고 있으며 클린턴의 지

있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지율은 처음으로 50%로 내

무너뜨리기 위함이라고 말하

려갔다. 2016년의 백악관의

수위을 더하고 있다.

처음엔 이를 두고 우

려를 보였지만,

이젠 그의

을 빼앗아, 조국(미국)에게

거침 없고 거르지 않는 주

바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장에 내심 대선에서의 승리

슬람국가(ISIS)는 1999년 결

를 점치고 있다고 한다. 다

성된 수니파 무장단체로 이

그의 막말 퍼레이드에서 한

고 있다.

주인이 누가 될지 지금으로

음은 최근에 그가 비난하고

라크, 이란, 시리아에 걸친 거

국을 싸잡아서 비난한 것도

4월에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선 누구도 장담할 수 없게

나선 ISIS 이슬람 국가에 대

대한 지역을 점령하고, 최근

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소속 힐러리 클린턴(68) 전

되었다.

한 주장이 많은 이들에게 대

엔 자체 화폐와 정부, 사법,

는 하루에 수십억 달러를 벌

국무장관은 "평범한 미국인

[취재 : 탁우엘 기자]

리만족으로 이어졌다는 일

금융 제도를 도입하여 국가

면서도 무슨 문제가 생기면

들의 챔피언이 되겠다”고 주

한국은 미쳤다


교민신문

생활체육.취미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에드먼턴 타악 팀 "가락"

2014년 7월 20일에 창설된 단체로, 한국의 전통악기들을 연주하고자 하는 분들과, 타악기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 모여서 탄생된 단체입니다. 가락에서는 타악기를 기본적으로 배우나, 한국의 대금, 소금, 단소, 장구, 무용등 다양한 것들을 팀원들을 통해 가르침을 받는 단체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행사들에서 공연을 하는 단체이며, 캐나다 사회에 한국 전통악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캐나다인들이 '한국'이란 나라에 관심을 더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자 합니다. 모두가 단순히 한국음악을 즐기기위해 모인것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전통 타악(북, 장구), 대금, 소금, 단소를 저희와 같이 배우고 싶으시면 연락처(전화, 이메일)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충분한 인원이 모이면 '2.5기'로서 다같이 연습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나이 제한은 고등학생 이상과 성인분들 받습니다. 현재, 15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있고, 연습은 매주 일요일 두-세시간씩 9058 22 Ave SW Edmotnon, AB 에서 하고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악기는 팀에서 제공하며, 수가 부족할 시 다같이 자금을 모아 삽니다. 회비는 한달에 30불입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주소 www.facebook.com/korockdrum 자료제공 : 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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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신문

인사말.광고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시나브로 재 캐나다 한인동포는 22만을 넘어섰습니다. 동시에 오일샌드 중심지 에드먼턴은 1만2천여 교민분들의 새 둥지로 자리매김되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 께 이민을 떠나오신 세대를 포함, 어학연수, 유학, 직장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이곳을 찾는 분들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이같은 변화 속에서 기존의 한인신문과 효율적인 소통의 한계가 노출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매체 부재의 아쉬움과 답답함을 많은 분들이 토로하십니다. 교민신문은 이러한 에드먼턴 한인 커뮤니티의 필요에 부응하고, 갈증을 해소하는 시원한 소식을 전하는 매체로 태어났습니다. 다양한 경험과 시각을 가진 일꾼 들이 동참하여 함께 만들 것입니다. 전문적 수준의 편집과 디자인으로 지면 구석구석을 세련되고 아름답게 꾸밀 것입니다. 무엇보다 ‘모두가 함께 만드는 신문’ 으로서 교민 여러분의 참여의 장을 활짝 열겠습니다. 한인 커뮤니티가 외로운 섬으로 존재하지 않도록 현지에서 매일 보도되는 정치, 경제, 문화, 생활 등의 다양한 정보와 뉴스를 상세히 다룰 것입니다. 한국에서 발생하는 주요 사건 뉴스, 연예, 스포츠 등 유쾌하고 정다운 고향 소식을 전달하겠습니다. 특히 이민 정착, 유학, 자녀 교육, 레저 등을 돕는데 가치있는 정보 를 공급하겠습니다. 점점 늘어나는 한인업소와 교회, 알뜰시장, 광고와 홍보 등을 위한 가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한인 커뮤니티가 함께 발전하는데 힘써 기여하겠습니다. 아울러 에드먼턴 교민사회를 대외적으로 소개하고 대변할 만한 질 높은 콘텐츠 생산에 게으르지 않겠습니다. 교민신문은 매주 인쇄, 발생되는 신문과 더불어 실시간 업데이트 되며 운영되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함께 갈 것입니다. 정보의 고속도로 인터넷을 통해 세계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교민신문의 첫 출발은 작고 미약합니다. 그러나 교민 여러분과 함께 더욱 크고 견실한 매체로 발전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2015년 8월 21일 창간 준비호로 시작 하여, 9월4일 대망의 첫 창간호로 찾아 뵙겠습니다. 교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애정, 격려와 참여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7월28일 교민신문사 직원일동

한인동포를 위한 홈페이지" 사업홍보, 정보교류, 이벤트홍보, 업소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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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신문 준비호 | 2015년 8월 21일

단체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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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를 모십니다 대상 + 1년이상 활동 가능한 자 및 만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 기간 + 2015년 9월 1일(화) - 10월 30일(금) 선착순 모집 부문 + 웹툰작가 [만화그리기 및 글쓰기를 좋아하는 그림쟁이] + 스토리작가 및 만화가 [만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 혜택 + 1. 소정의 작품료 및 활동비 지급 + 2. 전시 및 책 출판 문의 + jaysong21@hotmail.com + 587-985-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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