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Ho JEJU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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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제주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제주의 밤이 좋다.


야호 제주


Contents 서귀포권

예술에 취해 걷기 오감만족 길이야기 낭만과 이야기가 있는 밤

02 10 16

중문권

달빛 추억 스폿 웃음 넘치는 가족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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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권

보멍사멍 구제주 만끽 전설과 풍류의 해안길 배도 마음도 뽕그랑 2% 부족함 채우기 빛나는 별들의 이야기

32 38 44 50 56

신제주권

청춘을 불태우는 밤의 도시 우리의 밤은 낮보다 길다

62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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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의 숨결을 느끼고 예술을 만나는 이중섭문화거리


예술에 취해 걷기

서 귀 포 권

"문화와 예술의 향기에 취해 간세다리로 걷는다."

간세다리(제주어로 게으름뱅이를 의미함)로 길을 걷는다. 길에도 표정이 있다면 서귀포의 길은 생활의 생생함과 문화예술의 향기가 배어있다. 문화예술인이 많이 이주해서 거주하고 있는 서귀포는 예 나 지금이나 예술혼이 선명하여 문화예술 산책을 할 수 있고 맛과 삶이 살아있는 전통시장에서 제주의 싱싱한 먹거리와 사람들을 만 나며 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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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예술의 전당 서귀포에 예술의 오름이 솟아났다. ‘제주바람 속에 피어난 문화와 예술의 오름’을 테마 로 하는 오름 분화구를 쏙 닮은 서귀포 예술의 전당을 일컫는 말이다. 뮤지컬, 연극, 무 용, 오페라 등 다양한 공연이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그림, 사 진 등 예술작품이 기획·전시되고 있다.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한라산이 보이는 아 름다운 경치를 만끽하는 것은 물론 예술의 향기에도 흠뻑 취해보자.

예술의 전당

아랑조을 거리

매일올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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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문화거리

자구리 해안


아랑조을거리 ‘알아두면 좋은’이라는 뜻의 아랑조을거리는 들어서는 순간부터 집집이 고소한 음식 냄새가 풍겨온다. 오랜 시간 동안 도민들에게 사랑받아온 식당과 지붕마다 달린 귀여 운 간판, 어린 시절의 정겨운 추억을 담은 벽화는 주린 배와 마음을 모두 든든하게 채 워준다. 아랑조을거리는 1번가와 2번가로 나뉘어 있고 두루치기, 밀면부터 흑돼지, 회, 해물탕까지 그 종류도 다양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킨다.

예술의 전당

아랑조을 거리

매일올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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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문화거리

자구리 해안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저녁 무렵의 시장은 낮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하루를 마무리하려는 상인들의 분주한 움직임과 저녁 찬거리를 마련하려 이곳저곳을 누비들 주부들, 여행지에서의 맛있는 저녁을 위해 탐색을 벌이는 관광객들이 한데 뒤섞여 활기찬 광경을 연출한다. 푸짐한 시장 치킨과 저렴한 횟감과 각종 특산물 등 제주의 명물이 가득하고 야시장에서는 서 늘한 밤공기를 느끼면서 맛있는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예술의 전당

아랑조을 거리

매일올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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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문화거리

자구리 해안


이중섭 문화거리 소 그림으로 유명한 한국 근대미술의 거장 이중섭이 서귀포에 머문 기간은 1년 남짓, 그는 이곳에서 가난하지만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었고 황소의 순한 눈망울, 제 주의 섬, 아이들, 게와 물고기를 만나 그의 최고의 작품을 제주 체류기간에 완성시켰 다. 서귀포를 사랑한 화가 이중섭을 기억하는 이중섭거리는 옛 가옥들이 변한 크고 작은 공방과 문화예술카페, 창작스튜디오와 서귀포 극장의 옛 건물 등이 운치를 더한 다. 매주 토, 일요일(10시~18시)에는 거리 전체가 하나의 문화예술시장으로 변하여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예술의 전당

아랑조을 거리

매일올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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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문화거리

자구리 해안


자구리 해안 자구리해안은 거대한 야외미술관이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서귀포 앞바다의 예술 같은 풍경과 다양한 실제 예술작품들이 설치되어있다. 예술작품들은 단순히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그 안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터널을 통과하기도, 걸터앉아 볼 수도 있어 다채로 운 감동과 재미를 준다. 이곳은 이중섭이 작품을 구상하기도 하고 바다를 바라보며 가 족을 그리워하기도 했던 산책코스로 시간을 뛰어넘어 그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예술의 전당

아랑조을 거리

매일올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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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문화거리

자구리 해안


낮보다 신나는 제주의 밤

오늘 밤, 어디서 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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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더욱 신비로운 천지연폭포


오감만족 길 이야기

"물소리는 시원하고 섬은 그리움을 채운다."

사람들은 섬에서 그리움을 발견한다. 제주도라는 섬에서 채워지지 않는 그리움은 2009년 새연교가 놓여 이어진 자그마한 새섬에서 채워진다. 그리움을 잇는 다리, 새연교는 테우를 본떠 만든 다리로 서귀포항의 밤이 짙어갈 무렵 오색으로 빛난다. 천지연의 상류에 걸매생태공원이 자리하고 있고 물 흐르는 시원한 소리와 함께 야 간산책을 할 수 있다. 시원한 물소리는 밤의 신비경인 천지연폭포 의 장엄한 폭포수 소리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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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귀 포 권


걸매생태공원 '걸매'란 '물도랑이 자주 막혀 메워져 있는 곳'이란 의미로 예전에는 제주에 흔치 않은 논이었다. 지금은 생태공원으로 변모하여 도심 속 자연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천지 연폭포의 상류인 솜반천을 따라 조성되어 여름에는 동네꼬마들의 물놀이터가 되기도 하는 공원에는 수생식물관찰원, 습지생태계관찰원, 매화 및 야생초화류관찰원, 야생조 류관찰원, 목재산책로 등이 있다. 야간에 산책할 수 있도록 바닥에 조명이 들어온다.

걸매 생태공원

천지연 폭포

새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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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섬


천지연폭포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하며 노닐었다는 전설이 깃든 천지연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다. 가로등 불빛 아래 난대림 숲길을 10분여 걸어 도착한 폭포는 조명을 받 아 더욱 신비로운 광경을 펼친다. 봄이면 왕벚나무가 만개하고, 여름이면 천지연 내 야외 공연장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곳, 9월에는 천지연광장을 중심으로 ‘서 귀포칠십리축제’가 열린다. 저녁 10시까지 야간 개장하는 유일한 폭포이다.

걸매 생태공원

천지연 폭포

새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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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섬


새연교 서귀포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을 꼽으라 하면 서귀포항이고 항구에는 제주의 전통배 테우를 본떠 만든 새연교가 오색 빛으로 빛나 아름다움의 정점을 찍는다. 새연 교는 2009년 다리가 놓여 비로소 가볼 수 있는 섬이 된 새섬까지 연결되는 다리로 ‘새 로운 인연을 만드는 다리’란 의미이다. 바람과 돛을 형상화한 높이 45m의 주탑과 색 색으로 변하는 조명시설로 인해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한다.

걸매 생태공원

천지연 폭포

새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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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섬


새섬 작지만 제주도 섬 속의 섬이라는 낭만이 가득한 새섬은 새연교를 지나 도착한다. 해가 뜰 때부터 밤 10시까지 개방하는 섬은 특히 밤 산책을 즐기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 바 다와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섬 둘레를 따라 1.2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서귀포 앞바다를 배경으로 섶섬, 문섬, 범섬이 보이며 목재 덱, 자갈길, 때론 숲을 통과하는 산 책로는 테마 포토존과 뮤직벤치 등이 중간 중간 쉬어가는 코너가 있다.

걸매 생태공원

천지연 폭포

새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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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섬


밤 분위기에 취하는 노천카페 로즈마린


낭만과 이야기가 있는 밤

"사랑하는 사람과 도란도란 나누는 이야기가 즐겁다."

잠이 오지 않는 밤이라면 으레 함께하는 사람과 이야기가 깊어지 게 마련이다. 술이든 커피든 시원한 음료를 앞에 두고 도란도란 이 야기를 나누다 보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 여행지에서의 들뜬 마 음과 좋은 풍경과 분위기까지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다. 우리의 밤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줄 그곳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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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귀 포 권


노천카페 로즈마린 천지연폭포와 새연교 사이, 그곳에 노천카페 로즈마린이 있다. 이름부터 낭만적인 로 즈마린은 주문하고 직접 물건을 받아 가야하는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해야한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이곳이 늘 붐비는 건, 여름이면 한치잡이배가 밤바다를 밝히는 아름다 운 풍경과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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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카페 유토피아 이중섭 문화거리를 걷다보면 오소록한 길 안으로 알록달록한 건축카페 유토피아가 나오는데 자유분방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가 비밀 아지트 같아 어린 시절의 추억을 불러온다. 야외 테라스에서 즐기는 한밤의 시원한 커피와 음료는 물론 재기 넘치는 예 술작품 감상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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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소원을 담아, 중문골프장달빛걷기 풍등 날리기


달빛이 이끄는 길을 따라 "별 내리는 밤, 달빛 마중하여 낭만 즐기기."

어릴 때에는 밤하늘을 종종 올려다보았다.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 만 쳐다보느라 하늘 볼 여유가 없다. 제주를 여행하며 밤하늘을 올 려다본다. 맑은 공기 너머 드넓은 하늘에는 별이 총총, 달빛이 은은 하게 내려온다. 까만 밤을 밝혀주는 하늘빛을 벗 삼아 바닷가를 거 닐어보고 야간에 걷기 힘든 골프장 그린도 걸어본다. 제주의 이야 기를 담은 건물 ICC JEJU에는 JTO내국인면세점이 위치하여 면세 쇼핑의 기쁨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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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문 권


중문골프장 달빛걷기 곱게 자란 잔디가 발밑에서 푹신하고 부드럽게 밟히고, 사뿐사뿐 한걸음씩 내디딜 때 마다 달빛이 따라온다. 달빛, 바다, 골프그린, 사람, 사랑........ 낭만이 녹아들어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중문달빛걷기는 잊지 못할 밤의 추억을 안길 것이다. 중문골프장 10번 홀에서 15번 홀까지 약 3km의 구간이 달빛걷기 코스로 사전 예약 후 참여가 가능하 다. (문의: 1688-5404 / 참가비 무료)

중문골프장 달빛걷기

중문 색달해변

제주국제 컨벤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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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불란지 야시장


중문색달해변 아시아의 진주라고 일컬어지는중문색달해변은 550m 달하는 활처럼 휘어진 긴 백사 장과 하얀 모래, 기암절벽과 숲이 조화를 이뤄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자주 이용 된다. 입구에 늘어선 야자수, 파도치는 짙푸른 바다가 남국의 정취를 자아내며 주변에 최고급 호텔들이 밀집해 있어 늦은 시간에도 해변가를 거닐며 밤바다의 낭만에 빠져 들 수 있다. 여름에는 야간개장을 하여 밤 10시까지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중문골프장 달빛걷기

중문 색달해변

제주국제 컨벤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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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불란지 야시장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도를 상징하는 타원형 건물에 주변 섬을 나타내는 콘 모양의 구조가 합쳐진 형태 의 ICC JEJU는 2,592개의 유리벽으로 이루어져 야간에 특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 다. 센터 내에는 세계수준의 전문회의시설을 비롯하여 전시실, 이어도프라자, 레스토 랑과 카페테리아, 면세점, 제주특산품전시판매장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며 건물내에 위치한 JTO면세점은 세계적 명품을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는 제주 쇼핑의 최대명소이다.

중문골프장 달빛걷기

중문 색달해변

제주국제 컨벤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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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불란지 야시장


중문 불란지 야시장 불란지는 반딧불이라는 뜻으로 중문의 밤을 밝게 비춘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2015년 1월에 개장해 그 역사는 오래지않지만 서서히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려지고 있는 먹 거리 시장이다. 특히 늦은 시간 배는 출출한데 어디를 가야될지 고민이 되는 관광객이 라면 더욱 좋은 곳이다. 6시에 개장해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진정한 야시장으로 저 녁은 물론 야식까지 든든하게 책임져 배는 출출한데 어디를 가야될지 고민이 되는 관 광객들에게 더욱 좋은 곳이다.

중문골프장 달빛걷기

중문 색달해변

제주국제 컨벤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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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불란지 야시장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걷는 유리박물관 야외정원


웃음 넘치는 가족체험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해서 더욱 좋은 야간관광지."

여름밤은 유난히 지루하다. 뜨거운 공기가 한김 식을 무렵 아이들 손을 잡고 또는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며 별 을 만나보자. 낮 시간의 바쁜 일정과 달리시간이 여유롭게 흐른다.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천문대에서 별보기와 기상천외한 재미 가 있는 전시실, 유리로 만들어진 박물관에서 사랑스러운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새 밤이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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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문 권


서귀포 천문과학문화관 밤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별들을 보며 꿈을 꾸는 아이들, 한아름 서로에게 별이라도 따 주고 싶은 연인들~ 늦은 밤까지 소곤소곤 별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천문과학문화관 은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별인 노인성을 관측하기에 최적의 장소로서 천체학습을 할 수 있는 전시실과 가상의 밤하늘과 디지털영상으로 별자리 이야기를 듣는 천체투영 실 등이 있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천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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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살아있다 제주중문점 착시현상을 이용한 트릭아트, 첨단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디지털 아트, 마법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오브제아트 등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은 살 아있다에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어 한층 더 재미를 더했다.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바운스와 공룡모양의 전망대는 아이들도 지루할 틈이 없게 한다. 세계적으로도 희귀 한 스스로 음악을 연주하는 거대한 오르간의 신비로운 선율은 밤의 운치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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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박물관 낮에 방문해도 신비로움과 즐거움이 있는 유리박물관이지만 밤에 찾는 것이 더욱 만 족도가 높다. 반짝반짝 빛나는 모든 것은 밤에 보아야 더 아름답기 때문이다. 야간에 는 실내보단 야외를 위주로 돌아보자.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형형색색의 유리는 현 실이 아닌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뿜어낸다. 마치 천상의 꽃밭과도 같다. 밤에 찾은 유 리박물관에서 함께하는 사람과의 사랑이 더욱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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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보다 신나는 제주의 밤

오늘 밤, 어디서 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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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과거와 현재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제주목관아의 밤풍경


보멍사멍 원도심 만끽 "제주의 생생한 현재와 호흡하고 과거를 만나다."

이른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삶이 요동치는 곳, 시장! 제주 최초이 자 최대 상설시장인 동문시장은 국물떡볶이와 호떡 등 간단한 먹 거리와 싱싱한 활어회와 옥돔, 갈치까지 제주 신선 먹거리가 총집 합해 있다. 제주 유일의 지하상가에서 쇼핑을 즐기다가 칠성로에서 먹고 마시며 에너지를 충전하여 걷다보면 어느새 제주정신의 뿌리 이자 역사인 제주 목관아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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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도 심 권


동문재래시장 제주도를 대표하는 최대 상설전통시장으로 국물떡볶이, 호떡, 빙떡, 순대국밥 등의 먹 거리와 함께 의류, 농산물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최대 명물거리는 수산물코너. 갈치와 옥돔, 전복 등의 신선한 해산물과 한치, 자리가 금방이라도 바다로 뛰어들 듯 싱싱한데다 값도 저렴하다. 독특한 제주어와 제주사람들의 진솔한 삶이 있는 동문시 장은 평일에는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말에는 조금 더 늦게까지 문을 열기도 한다.

동문 재래시장

중앙 지하상가

칠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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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관아


중앙지하상가 제주 유일의 지하상가 쇼핑몰로 270여개의 점포가 빼곡하게 들어차있다. 옷, 화장품, 가방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으며 쉼터, 장애인리프트, 어린이 놀이시설, 유모차 휠체어 무료대여 등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편안히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 하고 있다. 친절한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동문 재래시장

중앙 지하상가

칠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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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관아


칠성로 제주 상권의 원조로써 제주에 근대 상점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일제 강점기에 상권이 형성되었다. 한때 칠성로는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던 거리로 젊음과 낭만의 중심지였 다. 유서 깊은 거리는 최근 아케이드가 설치되고 야간 조명시설이 갖춰져 점차 활기를 띠어가고 있다. 카페나 식당 등 각종 쇼핑플레이스와 아트샵, 카페와 레스토랑이 이어 지는 번화가에서 활력 넘치는 밤을 만든다.

동문 재래시장

중앙 지하상가

칠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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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관아


제주목관아 고대 탐라국의 관아터이자 조선시대 제주읍의 중심지였다. 영주관을 중심으로 영청인 홍화각, 동헌(목사집무실), 연희각, 동헌의 외대문인 종루, 우연당, 귤림당 등이 들어서 있는 등 전국에서 원형을 가장 잘 재현한 관아터로 복원에 쓰인 5만 여장의 기와는 제 주인의 정신을 찾고자 하는 시민들이 헌납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5월~10월 (혹서기 7월, 8월 제외)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10회에 걸쳐 조 선시대 수문장교대의식을 재현하고 있다.(우천시 취소)

동문 재래시장

중앙 지하상가

칠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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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관아


밤에 만나는 용두암은 더욱 웅장하게 느껴진다.


전설과 풍류의 해안길

원 도 심 권

"젊음의 광장을 지나 용두암, 용연, 카페들."

옛 선인들은 용연다리에서 밤 뱃놀이를 하였고 지금 사람들은 탑 동테마거리에서 운동하고 휴식한다. 석양을 뒤로 하고 바다를 향해 포효하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용두암에서 부터, 연인 들이 사랑을 속삭이며 걷는 용연구름다리를 지나 도두항까지 이어 지는 해안길은 낭만 드라이브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해안도로 즐비한 카페에는 밤바다를 감상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느끼는 사 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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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동테마거리 탑동은 단순한 광장이 아닌 영화, 야외공연장, 먹거리, 놀이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이다. 저녁 무렵 더욱 활기를 띠어 젊은이들과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농구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자유롭게 광장을 이용하고 바닷가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를 거닐며 등 대와 갈매기의 날개 짓이 한가로운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작지만 충 분히 신나는 놀이공원이 있어 젊은이들과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탑동 테마거리

용연다리

용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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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 해안도로


용연다리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칭하는 영주십경의 하나로 꼽히는 용연야범(龍淵夜泛 : 용연의 밤 뱃놀이 풍경을 일컬음)의 명소인 용연에 설치된 길이 50m, 폭 2.2m, 높이 10여m에 이르는 구름다리에 밤에는 오색 조명이 환하게 비쳐 진다. 환상적인 분위기 의 무지개빛 조명과 밤바다에서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이 제주의 밤을 색다르게 만드 는 이곳은 특히 연인들이 즐겨 찾는 데이트 장소이자 가족나들이 장소로 사랑받는 곳 이다.

탑동 테마거리

용연다리

용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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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 해안도로


용두암 제주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꼭 들러서 본다는 바다를 향한 높이 10여 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기암으로 일출빛에 서서히 밝아오는, 또는 석양빛에 물들어가는 용두 암은 환상적인 분위기로 유명하다. 오색 조명시설이 되어 있어 늦은 밤에 찾아 신비로 운 느낌의 기암을 감상하는 이들도 많다. 파도가 심한 날 서쪽으로 100여 미터쯤 떨어 진 곳이 용두암을 감상하는 최적의 포인트로 꼽힌다.

탑동 테마거리

용연다리

용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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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 해안도로


용담해안도로 불 밝힌 카페촌의 밤은 낭만 그 자체이다. 밤이 낮보다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운 용담 해안도로는 용두암, 레포츠공원, 카페거리, 횟집들이 모여 있어 연인과 가족, 여행객들 에게 인기 있는 꿈과 낭만의 해안 드라이브 코스이자 데이트 코스로 알려져 있다. 마 음에 드는 카페에서 여유롭게 차 한 잔 마실 수도 있고, 아기자기한 조명시설이 되어 있는 쉼터에서 바다와 하늘을 마주하기만 하여도 근사하다.

탑동 테마거리

용연다리

용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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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 해안도로


쫄깃하고 고소한 흑돼지 맛집이 가득한 청정흑돼지거리


배도 마음도 뽕그랑

원 도 심 권

"제주 최고의 먹거리 총집합, 제주 맛 명품거리."

여행지에서 그곳만의 맛있는 먹거리를 못 먹는다면 얼마나 아쉬울 까. 그런 아쉬움을 완벽하게 달래줄 명품 맛거리가 있다. 제주인들 이 가장 즐겨먹는 청정흑돼지는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특별하니 꼭 맛보기를.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에서 활어회는 안 먹으면 손해, 놓치지 말자. 5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부두명푸횟집거리 에 나란히 자리한 횟집에서, 제주산 청정한우는 서문시장에서 알차 게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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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흑돼지거리 흑돼지는 제주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먹거리로 쫄깃쫄깃한 껍데기와 비계가 어우 러진 맛이 일품으로 멜젓(일종의 멸치젓)과 함께 찍어먹으면 그 짭조름하고 배지근한 맛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된다. 제대로 흑돼지를 맛보게 하자는 의도로 생겨난 흑돼지 거리, 오밀조밀 모여 있는 흑돼지전문점에서 즐기는 메뉴는 생구이, 양념구이, 등갈비 에 돔베고기까지 다양하여 제주산 흑돼지고기의 참맛을 즐기는 데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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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명품횟집거리 수많은 어선과 배가 정박되어 있는 서부두 방파제를 따라 횟집이 즐비하다. 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횟집거리의 2~3대 대를 이어 운영하는 횟집에선 오랜 시간 쌓아온 맛의 비결을, 그렇지 않은 곳이라 하더라도 신선함을 맛볼 수 있다. 돔과 광어 등 일반 적인 메뉴 외에 육지에서는 맛보기 힘든 갈치회와 고등어회, 자리, 소라, 전복, 멍게, 문 어까지~ 제주 앞바다에서 막 건져 올린 싱싱한 회를 한 상 가득 맛볼 수 있어 많은 이 들이 즐겨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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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문화거리 지갑에는 적은 부담, 뱃속은 든든하게 채우고 싶다면 국수가 좋다. 삼성혈 앞에 국수 집이 하나 둘 터를 잡더니 국수문화거리가 되어 특별한 제주 맛을 전한다. 돌아서면 금세 배고파지는 일반 국수와 달리 중면을 사용하고 돼지뼈를 우려낸 뽀얀 육수에 돼 지고기 고명을 얹어 내놓는 고기국수는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멸치국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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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제주시 대표 3대 시장은 동문시장, 제주시 오일장 그리고 서문시장이다. 그중에 제일 규모는 작지만 60년 전통이 살아있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제주의 정이 있는 곳이다. 특히 서문시장은 정육특화시장으로 지정되어 질 좋고 가격은 저렴한 제주산 한우를 먹을 수 있다. 시장 안 즐비한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입하여 근처 식당에서 테이블 값 을 지불하고 구워 먹는다. 정육 외에 각종 채소나 잡곡, 해산물까지 믿고 구입할 수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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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감동이 배가 되는 블루힐


2% 부족함 채우기

원 도 심 권

"밤에 만나는 특별한 공연들."

더운 날씨에 짜증이 난다면 아예 밤을 뜨겁게 달궈 이열치열로 이 겨보는 것을 어떨까. 때로 밤은 가득한 에너지로 후끈, 때로는 낭만 으로 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르기도 한다. 제주에서는 이 밤을 특별 하게 만들 다양한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록 음악에 맞춰 힘껏 뛰 어보거나 심장까지 쿵쿵 울리는 난타공연을 보기도 하고 아름다운 재즈 선율에 귀를 기울이거나 눈앞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연극에 빠져들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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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스페이스 겟스페이스는 공연과 전시, 상영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예술을 사랑하 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찾아볼만한 밤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곳이다. 겟스페이스는 특히 공연을 활발히 유치하고 있 제주에 터를 잡고 활동하는 예술가와 좀처럼 제주에 서 만나기 힘든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의 공연까지 모두모두 만날 수 있으니 이곳에서 의 하룻밤이 결코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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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힐 무대에선 뮤지션들의 숨소리를, 스테이지에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열기 를 느낄 수 있다. 규모도 그리 크지 않고 무대도 낮은 곳이지만 공연을 하는 뮤지션과 주변 관객과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해 그 점이 오히려 크나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처음 문을 열 당시 재즈클럽으로 문을 연 곳으로 수준 높은 재즈공연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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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간 오이 연극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예술공간이다. 연극을 위주로 공연하지만 다양 한 예술을 지향하는 의미에서 예술공간이라 부른다. 1층은 낮에는 커피와 저녁에는 술 한잔과 전시를 감상 할 수 있는 공간이, 지하에는 소극장이 마련되어 있다. 제주도 에서 배우의 생생한 연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곳이 흔치 않은데 예술공간 오이가 그 예술적 갈증을 채워주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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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공연 사정없이 두드려대는 타악의 울림에 가슴속까지 시원해진다. 리듬과 비트, 상황극으 로 구성되어 마음껏 웃고 소리치고 환호하며 일상에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보 낼 수 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제주방언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제주민요로 공연의 문을 열어 서울공연과는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제주 도민은 물론 외국인이나 여 행객 모두가 한마음으로 공연을 즐기며 밤을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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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가까이 만나러 가는 길, 별빛누리공원 산책로


빛나는 별들의 이야기

원 도 심 권

"별빛누리공원과 제주의 오름에서의 별빛 추억."

제주의 밤이 주는 은근한 매력, 칠흑같이 어두운 밤하늘을 밝혀주 는 별빛 따라 걷는 길에서 자연을 만난다. 별빛누리공원에서 가까 이 다가온 별의 이야기를 듣고 제주 최고의 전망 포인트인 사라봉, 도두봉에서 잊지 못할 야경을 만난다. 제주 시민들에게 가까운 오 름에 올라 아래서 보는 것과는 판이하게 다른 광활한 풍경을 만나 며 제주여행에 특별한 추억 하나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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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누리공원 반짝반짝 별빛으로 화려하게 수놓은 제주의 밤은 분명 낮보다 아름답다. 제주별빛누 리공원은 청정 제주의 밤하늘에 떠오르는 별세계를 바라보며 우주의 신비를 온몸으 로 느낄 수 있는 야간 체험 관광지다. 다양한 우주공간으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입체 영상관, 전시실, 천체 투영실, 천체 관측실 순으로 둘러보고, 야외광장에 설치되어 있 는 태양계 행성과 해시계, 관망용 쌍안경 등을 통해 우주로의 무한한 꿈과 희망을 품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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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봉 제주 시민들이 즐겨 찾아 운동하는 뒷동산과도 같으나 보여주는 경치는 세계 유명 관 광지 못지않다. 특히 사라봉만이 보여줄 수 있는 해질녘 노을, 제주 영주십경의 하나 인 사봉낙조(沙峰落照)는 장관이다. 화려한 노을과 함께 착륙하는 비행기를 쫓는 시선 에 한 폭의 그림이 펼쳐진다. 사라봉에서 이웃한 별도봉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도 풍광 이 아름다워 밤이 아직 길다고 여겨지면 조금 더 긴 산책을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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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봉 도심 속 바다지킴이인 도두봉은 바다를 배경으로 도드라진 모습이 새알같이 예쁘다 고 해서 도들오름(도돌오름)이라는 이름이다. 용두암에서 시작된 해안도로 끝 도두항 과 마주하는 곳에 위치해 있어 늦은 시간에도 접근이 용이하고 높이도 야트막하다. 10분 정도면 누구나 부담 없이 올라 정상에 다다를 수 있는데 어둠속에서 밤하늘을 바라보면 반짝이는 별들이 강이 되어 흐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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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보다 신나는 제주의 밤

오늘 밤, 어디서 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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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정상에 서면 제주의 야경이 성큼 다가온다.


청춘을 불태우는 밤의 도시

"신제주에서 마음껏 밤 문화 즐기기."

감추어두었던 이야기들이 고개를 내밀어 웃게 만든다. 쑥스럽지만 흥미만점, 유쾌 발랄한 성 테마 박물관에 웃음소리가 가득하다면 제주도 자생나무와 풀들이 빼곡하게 자라고 있는 한라수목원은 숲 과 싱그러움 가득한 자연 속 힐링공원이다. 수목원테마파크에서 다 양한 체험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도심에서는 차 없는 바오젠 거리 에서 먹고 마시며 즐기느라 밤이 어떻게 지나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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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제 주 권


러브랜드 성(性)을 주제로 한 이색박물관으로 주민등록상 20세 이상만 입장이 가능하다. 성을 외설이 아니라 예술로 만나는 특이한 체험공간으로 조명을 받은 에로틱한 조형물들 이 은밀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서 야간관람의 더 묘미가 있다. 간혹 낯을 붉히 기도 하지만 그마저도 즐거운 웃음과 함께 한다. 짜릿함을 넘어서 유쾌하게 표현된 성 에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러브랜드

한라 수목원

수목원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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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젠 거리


한라수목원 제주도 자생수종과 아열대식물 등 약 909종의 식물이 식재·전시된 자연생태학습장 이다. 특히, 환경부가 멸종 위기 식물로 지정한 나도풍란, 한란과 파초일엽, 갯대추 등 보호 대상 식물 2722그루를 보유하고 있다. 수목원안에는 오름 정상까지 이어지는 산 책로가 놓여있다. 24시간 연중 운영하며 가로등은 새벽4시부터 밤11시까지 길을 밝 히고 있어 야간산책이 가능하다.

러브랜드

한라 수목원

수목원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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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젠 거리


수목원테마파크 문을 열고 들어가면 1년 365일 얼음으로 가득한 세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이스 뮤지엄엔 신비한 얼음조각상과 커다란 이글루, 얼음 침대처럼 재밌는 얼음조각이 가 득하다. 진짜 그림 속으로 들어간 듯 생생한 3D아트와 영화 속으로 들어간 듯 영상의 모든 것이 살아 움직이는 5D 영상관도 마련되어 있다. 수목원테마파크라는 얌전한 이 름 뒤에 다이내믹한 즐거움이 숨어있어 지루한 밤 시간을 웃음으로 채우기에 딱 좋은 곳이다.

러브랜드

한라 수목원

수목원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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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섬


바오젠거리 제주시 상권의 새로운 중심지인 바오젠거리는 차가 다니지 않는 거리이다. 특히 밤이 면 청춘들로 더욱 활기를 띠는 제주에서도 가장 핫한 거리이다.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거리들이 즐비하고 특급호텔과 숙소가 가까이 위치하여 가볍게 산책 나와 먹고 마시 기 좋다.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명소이다. 이른 저녁보다 9시 이후에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밤을 즐기러 나온다.

러브랜드

한라 수목원

수목원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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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젠 거리


제주 보리와 물로 맑든 순수 제주 맥주 제스피


우리의 밤은 낮보다 길다

신 제 주 권

"제주에서 먹고 마시며~ 마지막 밤을 태우다."

밤을 잊은 그대여 어디로 갈 것인가? 제주산 수제맥주 한잔에 하 루의 피로가 사르르 녹아들고 도란도란 나누는 대화에 그동안 알 지 못했던 상대의 마음이 보인다. 맥주 거품 너머 편안하게 밤이 깊어간다. 그래도 남는 아쉬운 여행의 순간이 있다면 밤 12시 천 장이 열리는 제주에 하나뿐인 나이트클럽에서 자신 안에 숨어있는 끼를 마음껏 발산해보자. 디제이와 댄서들의 공연이 재미를 더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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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 돔나이트 제주에서 즐기는 야간 음주가무 장소로 최고의 명소는 바로 돔나이트. 밤 12시가 넘 으면 천장 돔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 재미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이곳을 찾 아 몸과 마음에 들어붙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마음껏 털어낸다. 당신 안에 숨어있는 끼 를 발산할 수 있는 마지막 밤은 신나게 흘러간다. 12시를 기해 이전에는 관광객이 이 후에는 제주의 젊은이들이 많은 클럽 분위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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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피 제주의 맑은 물 삼다수로 만든 수제맥주. 삼다수를 만드는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제주 도 맥주보리와 홉, 효모 그리고 제주 천연암반수로 그야말로 순수한 제주도산 맥주를 만들어 판매한다. 가족뿐만 아니라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스스럼없 이 어울릴 수 있는 오픈된 공간으로 무한리필 팝콘과 제스피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맥 주로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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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제주


본 가이드북의 저작권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에 있습니다. 저작권자의 동의 없이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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