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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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12호 2020년 1월 1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경자년, 문 대통령 흔한 이름이 좋을까 희귀한 이름이 좋을까? 수구 저항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019년 최다 아기 이름 올리비아 테, 엠마, 레오가 10위 안에 들었다고 위를 나눠가졌으며, 로간이 5위권 안에 이어 올리버, 루카스, 리암, 이든

애민의 뜻 담은 신년사 발표

2019년 BC주에서 태어난 아이들 중 가 장 흔한 이름은 올리비아와 올리버가 차지했다. BC주 출생통계청(Vital Statistics Agency)은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총 4만 978명의 신생아가 태 어났다고 31일 발표했다. 통계청은 이 들 아기의 이름 중 가장 많은 이름들 로 올리비아, 올리버, 루카스, 리암, 이 든(Ethan) 노아, 윌리암, 벤자민, 샤롯

검찰 저항·총선 등 개혁 고비

밝혔다. 2018년도에는 리암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올리비아, 루카스, 엠마, 올리버, 벤자민, 로간, 이든, 윌리암, 노아 순으 로 10위권에 들었다. 최근 5년을 두고 봤을 때, 여자 아기 이름으로는 올리비아가 2015년을 빼고 가장 많았다. 이어 엠마가 2위를 차지 했으며, 3위부터 5위까지는 샤롯테, 에 바, 소피아였다. 남자 아기는 리암이 제일 많은 편이 지만 이던, 벤자민, 루카스, 올리버가 1

계속 머물렀다. 20년 전인 1999년에는 남자아기는 매튜, 조슈아, 자콥, 니콜라스, 리안, 브 랜든, 마이클, 조단, 알렉산더 등 현재 인기 이름과는 사뭇 달랐다. 여자아기 도 엠마를 제외하고 에밀리, 사라, 한나 제시카, 타일러, 메간, 사만다, 애슬리 등이 상위권에 있었다. 결국 시대에 따라 인기 있는 아기 이 름은 바뀌지만 인기 있는 이름은 10년 주기로 바뀌는 양상을 보였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 북극곰수영대회 100주년 잉글리쉬베이 오후 12시부터 실제 입수는 오후 2시 30분 각 자치시 다양한 유사 행사 개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 희망을 품고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한다" 고 새해 인사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모두의 삶이 더 밝 고 더 행복한 새해를 소망'한다고도 했 다. 이어 2017년 정권 교체의 원동력이 됐 던 일부 수구세력만의 정부가 아닌 다 수 국민의 염원으로 탄생한 정부임을 강 조하려는 듯, 문 대통령은 "이웃을 사랑 하고 정의를 실천하는 따뜻하고 뜨거운 국민들이 있어 늘 행복하다"며, "국민들 께 보답하는 한 해가 되겠다"는 뜻을 밝 혔다.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이겨내 며, 소중하게 틔워낸 변화의 싹을 새해 에는 확실한 성과로 꽃을 피우고 열매

를 맺도록 하겠다"며 어떤 어려움과 저 항속에서도 개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 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함께 잘 사 는 나라,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향해, 더 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해, 소수 가 진자와 권력의 결탁, 그리고 무소불위 의 권력으로 부정부패를 감싸왔던 돈 과 부정한 권력의 시녀에 대한 경고도 함께 보였다. 한편 이런 의지와는 반대로 과거 독재 권력의 정권유지를 위한 하수인으로 수 많은 사법살인을 자행했으며 단 한번도 단죄된 적이 없는 겅찰 조직의 수장은 국민의 개혁요구에도 저항하겠다는 뜻 을 분명히 했다. 표영태 기자

극한의 추위를 이겨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북극곰 수영대회가 밴쿠버에 서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밴쿠버시는 2020년 북극곰 수영대회 (Polar Bear Swim)가 1일 오후 12시부터 잉글리쉬베이 비치에서 펼쳐진다고 발표 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밴쿠버시에서 열 린 100번째 대회가 된다. 행사는 12시부터 음악공연 등으로 시 작이 되고 실제 바다에 입수를 하는 시 간은 오후 2시 30분이다. 수영대회 참가는 무료인데 등록을 해야 만 수영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부모나 보호자의 동의가 있어 야 등록을 할 수 있다. 수영대회 참가자는 1개월 밴쿠버시 체 육시설 이용권(1-month Flexipass)과 리 미티드 에디션 북극곰수영대회 선물세트 (limited edition Polar Bear Swim prize pack)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모든 참가자는 행사를 마친 후 참가확 인서를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1920년에 캐나다에서는 거의 최초로 밴 쿠버 북극곰수영대회 클럽이 잉글리쉬베 이에서 시작을 한 이후 점차 참가자가 늘

2017년 밴쿠버 북극곰수영대회에서 비키니를 입고 찬물에 들어갔다 기겁을 하고 밖으로 나오는 모녀

어나 2014년도에 2550명의 최다인원을 기 록하기도 했다. 밴쿠버시 측은 추위 속에 치러지는 이 대회에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15분 이상 물 속에 있지 말도록 안내했다. 물 속에 서는 공기 중에서보다 25배나 빨리 체온 을 잃기 때문이다. 또 수영대회를 알리는 사이렌과 깃발이 올라가기 전까지는 옷을 벗지 말도록 안내했다. 캐나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밴쿠버 날씨는 비가 올 확률이 60%이며 낮최고 기온은 영상 11도(°C)로 아주 추운 날 씨는 아니다. 메트로밴쿠버에서는 밴쿠버 시 이외에도 해안을 끼고 있는 도시들에 서 1일 북극곰 수영대회와 유사한 행사 를 개최한다. 우선 포트 무디시에서는 펭

(표영태 기자)

귄입수(Penguin Plunge in Port Moody) 행사가 오후 1시부터 록키 포인트 부두 (Rocky Point Pier, 2800 block of Murray Street)에서 펼쳐진다. 등록은 오전 11 시부터 받으며 참가비는 개인 5달러, 가 족 10달러이다. 랭리에서는 북극곰 입수대회(Polar Bear Plunge)가 오후 12시부터 앨더그 로브신용조합커뮤니티센터(Aldergrove Credit Union Community Centre, 27032 Fraser Hwy, Aldergrove)의 야외 물놀 이 공원에서 열려 첫 150명의 등록자에게 기념장식품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노스밴쿠버와 델타, 화이트락 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행사가 펼쳐진다. 표영태 기자


A2 오피니언

2020년 1월 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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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통합 없이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희망보다 걱정이 앞서는 경자년(庚子年) 새해 아침이다. 지난해 대한

거품이 돼 가고 있다.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지만, 반

민국은 극심한 분열을 경험했다. 진보와 보수는 서로 갈등하고 배제

대편보다 지지층만 바라보는 대통령이었다. 야당을 정치적 파트너라

했다. 광장은 ‘조국 수호’와 ‘윤석열 사수’로 갈렸다. 국회도 세밑까지

기보다 정쟁만 일삼는 집단으로 치부했다.

부끄러운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 여당은 검찰보다 더 센 ‘괴물’을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청와대 회의를 주재하며 “20대 국회 내

만드는 공수처법과 당리당략으로 누더기가 된 선거법을 제 1야당을

내 정쟁으로 치달았고 마지막까지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배제한 채 강행 처리했다. 협치란 걸 찾아볼 수 없는 난장판 국회는

며 국회를 질타했다. “볼썽사납다”는 표현도 썼다. 정쟁이 대통령의

국민에게 갈 데까지 간 모습만 보여줬다. 나라는 두 동강이 나고 정

1호 공약인 공수처법에 대한 여당의 강행 처리로 빚어진 일이란 점

치권은 연일 막장극을 선보이는 현 상황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을 감안하면 문 대통령의 인식에 통합이나 협치란 단어가 과연 있

경자년에도 그럴 것인가. 올해 경제는 심각하다. 지난해엔 성장률이 2%가 될

희망보다 걱정이 앞서는 경자년 새해

는지 의문스럽다. 여권의 정신적 지주인 김대중(DJ) 전 대통령은 “80%를 내주고

까 말까였다.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시기

문 대통령이 갈등 넘어 통합 물꼬 터야

라도 통합하라”고 했다. 노무현 전 대통

를 빼고는 최악이다. 투자와 소비 역시 부

생전 DJ 80% 내주고라도 통합하라

령도 “지역주의 극복과 국민통합이 평생

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른 건 평 당 1억원이 넘은 강남의 아파트값뿐이다. 대외적으론 북핵 리스크

의 목표이며 그 꿈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며 DJ의 뜻을 이었다. 문 대통령도 같은 생각을 가져야 한다.

가 크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을 믿고 한·미가 인내심

국정 기조를 ‘마이 웨이’에서 통합으로 한 발짝씩 옮겨가야 한다. 소

을 가졌지만 핵은커녕 미사일 하나도 못 줄였다. 허송세월한 꼴이

통 행보로 쓴소리와 반대편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진영 정치, 반

다. 오히려 북한은 ‘새로운 길’ 운운하며 긴장 국면을 조성하고 있다.

쪽 통치에서 벗어나 국민 모두의 통합 대통령이 돼야 한다. 경제 정

올해는 총선도 치러진다. 표심을 잡기 위한 정치권의 선동으로 민

책에서도 소신만 고집할 게 아니라 재계와 시장의 제안에 귀를 기

심이 더 갈릴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경제가 곤두박질치고 대

울여 소득주도 성장의 방향을 틀어야 한다. 북핵 문제는 일방적 북

외적 불안이 고조될 때일수록 절실히 요구되는 게 통합이다. 지난해

한 감싸기에서 벗어나 냉정해져야 한다. 문 대통령은 자신이 펴낸

우리가 경험했듯 갈등하고 분열해선 한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대한민국이 묻는다』에서 “이제 혐오를 끝내고 진정한 화쟁(和諍)

특히 위정자들이 이 시대의 심각함을 깨닫고 엄중한 마음을 가져야

의 시대로 가야 한다”고 했다. 화쟁이란 원효의 사상으로 각 종파

한다. 누구보다 문 대통령이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문 대통령

의 서로 다른 이론을 인정하고 보다 높은 차원에서 통합을 시도하

은 취임사에서 “감히 약속드린다. 2017년 5월 10일, 이날은 진정한 국

려는 이론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취임식의 약속대로, 저서의 제안대

민 통합이 시작되는 예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사

로 해주기를 바란다. 통합은 정치적 수사가 아니다. 반드시 이뤄내

에서 제일 먼저 한 약속이었다. 돌이켜보건대 이 약속은 사실상 물

야 할 일이다. 새해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말이다.

Seoul

New York

Montgomery

Los Angeles

Chicago

Atlanta

Vancouver

Washington DC San Francisco

Texas San Diego

Toronto

Seattle

정말 경제를 살려야 할 경자년 새해 도처에 한숨 소리다. 경제의 허리인 40대가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를 전환해 달라”고 호소하겠는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

청년과 노인들 절대다수가 제대로 된 일자리가 부족해 단기 아르바

규제개혁 입법이 막히는 걸 보면 울분이 올라 벽에다 머리를 박고

이트로 연명하는 세상이다. 최저임금제 인상 등으로 치솟은 인건비

싶다”며 눈물을 보일 정도로 경제 관련 단체장이 공통적으로 느끼

에 식당 밥값도 크게 올라 서민들은 외식 한 번 하기도 버겁다. 소

는 위기의식은 대단히 심각하다.

비자물가는 0%대로 뚝 떨어져 디플레이션을 걱정하는 수준이라는

결코 과장이 아니다. 기업을 옥죄는 규제와 민간의 투자 의욕을

데, 정작 서민이 즐겨 찾는 간편식 등 장바구니 물가는 급등해 집밥

떨어뜨리는 경직된 노동시장이 기업의 발목을 잡아 한국경제 전반

한 끼도 녹록지 않다.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문재

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이런 현

인 정부가 시종일관 오기로 밀어붙인 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이 불

장의 목소리는 애써 외면하면서 비판 여론을 방어하기에만 급급하

러온 참담한 결과다.

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내년엔 반드시 반등을 이룰

어디 이뿐인가. 정부는 ‘제조업 르네상스’를 부르짖지만 정작 제조

것”이라며 근거 없는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쯤 “내

업 생산 능력은 지난해 8월부터 16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기록

년 하반기엔 가시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더니 양치기 소년급 거

중이고, 공장 가동률은 71.8%로 떨어졌다. 이러니 일자리인들 온전

짓말의 시효만 1년 더 연장한 셈이다.

할 리 없다. 제조업 일자리도 20개월 연속 감소세다. 한마디로 총체

반기업·친노조 정책으로 일관한다면 내년 이맘때도 똑같은 우울

적 난국이다. 오죽하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정부 정책

한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다. 지금이라도 정부가 뻔한 답을 눈앞에

이 기업에 부담을 준 한 해”라며 “주 52시간제 등으로 기업이 크게

놓고 딴청을 부리는 대신 경제 활력을 살리기 위해 필요한 진짜 개

위축됐는데 앞으로는 기업 활력을 제고하는 쪽으로 정부 정책 기조

혁에 매진하는 새해가 돼야 한다.

밴쿠버 날씨 오늘(수) 10° /2°

광역성 소나기

목요일 4° /3°

금요일 토요일 9° /4°

7°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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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1월 1일 수요일

‘초강성 진보’ 샌더스 다시 인기 상승 CNN 조사 민주당 후보 호감도 1위 “시스템을 고치려면 혁명이 필요하다” 나이 많은 진보주의자' 버니 샌더스 후보 (78·버몬트·사진)가 민주당 주자들의 각축 속에 인기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리버럴리스트로 단단한 지지층을 자랑하 는 샌더스 상원의원은 초기 투표지역 여 론조사 결과 수위를 달리는 것으로 드러 났다. 한동안 정체를 보이던 지지세력이 살아나며 대선후보로 지명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뉴욕 타임 스(NYT)ㆍ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최근 전국 여론조사 평균치를 분석한 결과 샌 더스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이어 2위 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대선 레이스가 시 작되는 초반 투표 지역으로 한정할 경우

샌더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내년 2월 첫 코커스(당원대회)가 개최 되는 아이오와에서 2위, 첫 프라이머리( 예비선거)가 벌어지는 뉴햄프셔에서는 1 위를 차지했다. 또 CNN 조사에서는 민주당 후보 가 운데 호감도 1위에 올랐다. 바이든ㆍ엘리 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빅3'로 평가되는

그는 피트 부티지지 사우스벤드 시장까지 포함, 4명끼리 여론조사에서 혼전을 벌이 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민주적 사회주의 자'로 자칭하며 강한 진보색을 드러낸 샌 더스 후보는 '중도 후보' 바이든보다 파워 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비슷한 성향의 워런과 지지층이 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실시한 조사는 샌더스가 확고한 지지층을 기반으로 다시 일어서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경선 투표 개막까 지 두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충성파들 이 그를 강력한 도전자로 만들고 있다. 지난 10월 심장 치료 때문에 선거운동 을 중단, 건강 우려를 낳았지만 "시스템을 고치려면 혁명이 필요하다"는 그의 강력 한 메시지는 서민·노동자·젊은층을 대변 한다. 미주 중앙일보 봉화식 기자

4년전 비극도 미궁인데··· 사이판서 떡집 한인여성 피살됐다 미국령인 서태평양 사이판 섬에서 떡집 을 운영하던 40대 한인 여성이 총에 맞 아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건 현장에서는 이 여성 외 50대 조선족 여 성 한 명도 사망한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두 여성이 평소 메고 다녔다던 ‘ 가방’이 사라진 점으로 미뤄 무장강도의 소행을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용의자를 특정할 만한 단서는 확보하지 못했다고 한다. 벌써 ‘ 콜드 케이스’(장기미제 사건·cold case) 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4 년 전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피격 사건 이 미궁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50대 중국동포 여성도 총격으로 숨져 30일 한국의 외교부·경찰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13일 오전 7시 30분쯤 사 이판 남쪽 지역인 샌 안토니오의 한 떡 집 안쪽에서 한국인 A씨(43·여)와 중국 동포 B(53·여)가 총에 맞아 숨진 채 발 견됐다. 떡집은 A씨가 운영하던 가게였 다. B는 종업원이다. 현지 경찰이 신고 를 받고 출동했을 때 이미 상당량의 피 를 흘린 상태였다고 한다. 사이판 경찰은 범행현장 주변에 설치 된 감시용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 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하지만 아직 용

의자로 의심할 만한 인물을 좁히지는 못 했다고 한다. 이에 지문이나 족적, 머리 카락 등 다른 단서를 찾으려 살인사건 현장을 중심으로 집중수색 활동을 벌이 고 있다. 두 피해 여성의 정확한 사인 은 현재 밝혀지지 않았다. 신체에서 총 상으로 의심되는 상처가 발견되긴 했지 만 현지 사정으로 아직 부검이 이뤄지 지 않아서다. 두 여성의 숄더백 사라져...강도의심 사이판 경찰은 피해 여성의 주변인을 조사하던 중 둘의 가방이 모두 사라진 점을 알게 됐다. 가방은 일반적으로 어 깨에 둘러메는 숄더백 크기다. 사라졌을 당시 가방 안에 귀중품이 보관돼 있었 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두 여성이 무 장강도에 의해 희생됐을 가능성이 조심 스레 제기되고 있다. 끔찍한 총격 피살 사건 소식이 전해진 뒤 사이판 내 한인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고 한다. 현재 우리 교민 2000여명이 사 이판에 거주하고 있다. 샌 안토이오 내 일부 교민을 중심으로 A씨 등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가 진행되기도 했다. 앞서 2015년 사건 현장 인근에서는 또 다른 총격 사건으로 한 남성이 사망하는 일 도 있었다. 미제 사건이다. 현지 교민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건도 미궁에 빠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 외교 당국, "현지 경찰에 철저한 수사 요청" 사건을 접수한 미국령 괌 섬 영사관의 주하갓냐 출장소는 즉시 영사 협력원, 병원 등을 통해 이번 사건의 경위 파악 에 나섰다. 이후 국내에 거주하는 A씨 유가족에게 비보를 전했다. 유가족은 17 일 사이판으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검이 이뤄지지 않다 보니 안타깝게도 장례절차는 현재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 숨진 B는 중국 국적이라 우리 외교부가 직접 나서지는 않고 있다. 외교부는 사 이판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신속한 범인 검거 등 사건해결을 위해 현지 경찰과 긴밀 한 협력체제를 유지하는 중이다”며 “피 해 유족에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적극적 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이 판은 한국 경찰 주재관이 파견되지 않 은 지역이다. 현지 경찰만이 이번 총격 살인사건을 자체 수사하고 있다는 의미 다. 경찰 관계자는 “필요한 사항이 있으 면 공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욱·정은혜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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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달라지는 재외국민 관련 제도 소방청, 119응급의료상담 문자안내 전 세계로 외국국적동포 거소신고 없으면 운전면허 불가 한국 소방청은 2020년 2월부터 해외여 행자 등 재외국민이 질병이나 부상을 당했을 때 응급처치방법 등 의료 상담 을 받을 수 있는 ‘재외국민 119응급의 료상담 서비스’ 문자안내가 전 세계로 확대한다. 소방청은 해외여행 등 출국 국민에 게 “질병·부상시 응급의료상담은 +8244-320-0119” 문자 전송해 왔다. 2018 년 11월 일본을 시작으로 2019년 2월 중국, 2019년 5월에 동남아시아 34개국 으로 확대됐으며 2019년 8월 유럽으로, 2019년 11월 미주까지 넓어졌다. 그리고 마침내 내년 2월에 전 세계로 안내문자 발송이 모두 가능하게 됐다. 이외에도 법제처는 대한민국의 국적 을 가지지 아니한 사람 중 외국인등록 이 면제되지 아니한 사람으로서 외국인 등록을 하지 아니한 사람이나 재외동 포체류자격으로 입국한 외국국적동포 로서 국내거소신고를 하지 아니한 사

람은 운전면허를 받을 수 없도록 도로 교통법 제82조제1항제7호가 신설된다고 발표했다. 신설 조항은 내년 3월 25일부 터 시행된다. 이 조항 신설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 지 아니한 사람 중 외국인등록이나 국 내거소신고를 하지 아니한 사람에 대한 운전면허 취득 제한 등 현행 제도의 운 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ㆍ보완 하려는 목적이다. 한편 자유한국당이 정쟁의 수단으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신청하며 폐기될 뻔 했던 '민식이 법'과 '하준이 법'으로 불리는 어린이 보호구역 관련 법이 통과됨으로써 어린이 보호구역 교 통사고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강화된다. 이 법안에 대해 자유한국당의 강효상 의원만이 반대표를 던졌는데, 강 의원은 검찰에 의해 2019년 마지막날 '한미 정 상 통화 유출' 불구속 기소되기도 했다. 표영태 기자

차세대 해외입양동포 지원 수요조사 실시 해외입양동포 자격은 45세 미만 제출기한은 2020년 1월 20일 재외동포재단은 상대적 소외동포들의 거 주국내 안정적 정착 및 지위확보를 위해 ' 재외동포 인권지원사업'의 일환인 '2020년 차세대 해외입양동포 지원 사업' 수요조 사 및 단체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차세대 해외입양동포 자격은 45세 미만 의 해외입양인 및 자녀(2·3세대)이다. 대상 사업은 2020년 2월부터 2021년 2 월 기간 내 개최되는 입양동포 관련 사업 이나 행사다. 사업 목적 차세대 해외입양동포(이하 ‘차세대’)의 권익신장 및 안정적 현지 정착, 차세대 정 체성 정립 및 민족적 유대감 형성,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를 통한 상호 교류 및 연대 강화 등이다. 지원 대상은 캐나다, 미국, 호주 및 유 럽 지역 입양동포 자생단체나, 입양동포

양부모 단체, 그리고 기타 동포단체(한인 회, 한글학교(협의회 포함), 문화예술단체 등)가 추진하는 입양동포 관련 사업 또는 제반 활동이다. 제출기한은 2020년 1월 20일(월)이고, 심의일정은 2월 첫째 주로 예상된다. 제출방법은 동포단체는 지원금 신청 제 출서류 작성 및 대표자 서명 후 관할공관 에 제출해야 한다. 붙임서류 누락 시 지 원을 위한 충분한 심의(검토)가 불가하다.​ 단체현황 조사범위는 입양동포 자생단 체, 입양동포 양부모 단체 및 입양동포 를 지원하는 동포단체로 한인회, 한글학 교(협의회 포함), 기타 동포단체 등이다. 금번 수요조사 시 지원 신청한 동포단 체를 포함하여 단체현황조사서를 제출한 단체에는 재외동포재단의 입양동포 대상 주요사업(단체지원, 청소년모국초청연수, 장학사업 등) 안내 등 정보를 제공할 예 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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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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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2020년 반갑다” 영동대로서 새해맞이

현대자동차의 ‘2020 영동대로 카운트다운’ 행사가 31일 밤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서 열렸다. 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새해를 맞는 순간의 희망과 감동을 시민과 함께 하는 이벤트다. 새해를 3시간 앞두고 불꽃이 터지고 있다.

김성룡 기자

‘비례민주당’ 이름 뺏길 위기  고민 깊어진 민주당 무명 인사 창준위 공고, 선관위 허용 ‘비례민주당’이 결국 나오긴 나 왔다. 자유한국당은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격돌직전 정의당 등 군소정당을 향해 “더불어민주당 이 결국 ‘비례민주당’을 만들테니 법안통과에 협조하지 마라”고 호 소했다. 반은 맞았다. 중앙선거관 리위원회는 31일 ‘비례민주당’ 창 당준비위원회(창준위) 결성 신고 를 공고했다. 다만, 이 ‘비례민주 당’은 더불어민주당과는 아무 관 련이 없다. 중앙정치 무대에 이름 이 알려지지 않은 박병수씨를 대 표로 한다. 창준위 소재지는 서 울시 구로구. 선거법 개정안 통과 하루전인 지난 26일의 구로의 한 오피스텔에서 만들어졌다. 이미 민주당도 ‘수상한’ 움직임 을 알아차렸다. 민주당은 “비례 민주당이 ‘민주’라는 이름을 따 서 덕을 보려는 불순한 의도로 설립됐다”면서 선관위에 사용 불

허를 요청했다. 정당법은 ‘유사명 칭’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기존 에 등록한 정당이 사용 중인 이 름과 ‘뚜렷이’ 구별되어야 한다. 하지만 선관위는 “비례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의 당명이 유사하다 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선관 위 관계자는 “동일한 단어가 들 어간다고 해서 뚜렷하게 구별되 지 않는다고 보긴 어렵다”고 했 다. 총선을 앞둔 ‘이름전쟁’은 이게 처음이 아니다. 2016년 총선을 앞 두고 원외 ‘민주당’과 ‘더불어민 주당’ 사이에 비슷한 논란이 벌 어진 적이 있다. 민주당은 안철 수 전 의원과 손을 잡으면서 한 동안 ‘새정치민주연합’이란 당명 을 사용했다. 안 전 의원이 탈당 하자 ‘더불어민주당’으로 이름을 바꾸려했으나 김민석 전 의원(당 시엔 결별상태)이 이미 ‘민주당’

이란 이름을 ‘찜’해놓은 상태였 다. 양측은 법정까지 갔다. 당시 서울 남부지법은 “역대 정당명에 ‘민주’라는 단어가 줄곧 사용되 어 왔고 공존하기도 했다”며 “유 사명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 단했다.이번 선관위 판단도 남부 지법과 비슷하다. 다만 선관위는 앞으로 해석이 바뀔 여지는 남겼 다. 정당 등록을 위해선 ▶창준 위 결성 공고 ▶5개 이상 시·도당 창준위 결성 ▶중앙당 등록 신청 의 절차를 거친다. 현재 비례민주 당은 첫 번째 단계만 넘었다. 두 번째 중앙당 등록 신청 단계에서 ‘유사명칭’ 여부를 다시 판단하겠 다는 것이 선관위 입장이다. 한국당도 이미 제3자가 ‘비례 한국당’이란 이름을 선점해 버려 비례위성정당 작명에 고심중이 김효성 기자 다. kim.hyoseong@joongang.co.kr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 2020년 신인 작품상 공모  서부 캐나다를 대표하는 한국 문학 단체인 한국 문 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 는 한국어의 발전과 한국문 학의 세계화에 기여할, 참신 하고 역량 있는 신인의 작품 을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모집 부문: -시, 시조: 3편 이상 -수필: 원고지 15매 안팎의 수필 2편 -소설: 원 고지 60매 안팎의 단편 2편 -평론: 원고지 60매 안팎의 문학평론 2편 -아동문학: 동시 3편 / 동화 원고지 30 매 안팎 2편 -번역문학: 시 3편 이상, 단편소설 2편(한 국문학 원본과 번역문 동시 제출) 응모 기간: 1월 31 일까지 응모 방법: 홈페이 지( http://cafe.daum.net/ klsv )에서 응모원서를 다운 로드하여 작성한 후 이메일 (songmuseok@naver.com) 접수 대우 및 시상: -당 선자는 본문협회원이 됩니 다. -본 문인협회의 문학 수 업 및 문학 활동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당선작 은 지역 일간지에 게재하며, 시상식 때 당선패를 수여합 니다. -시상식은 3월 초 예

정입니다. 유의사항: -응모 작은 사이버 및 지면 상 미발 표된 순수 신작이어야 합니다. -표절 및 저작권 시비가 있으 면 당선이 취소됩니다. -다른 문학 단체의 작품 공모에 당 선하면 본 협회 작품 공모의 당선이 취소됩니다.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문의: 604-219-6305, 778-984-2407 제 8회 한카문학상 작품 공모 응모분야: 운문(시,시조, 동 시) 3편,산문(수필, 동화, 단 편소설, 라디오단막극본, 평 론) 2편 이상 이메일 접수/ kwac2009@gmail.com) 응 모자격: 캐나다 전 지역 거주 자로 19세 이상인 자. 신인 및 기성 불문, 단, 이미 한카문 학상을 수상하신 분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됨 응모기간: 2019년 12월 15일부터 2020 년 2월 15일 까지 시상 내 역: 각 부문별 버금상 및 으 뜸상 수여당선작 발표: 2020 년 3월 중 밴쿠버 주요 언론 기관 및 미디어 발표 당선 자 특전: 본 문협 정회원 자 격 부여. 한국문단 등단 추 천 및 한국 문예지 작품 발 표 기회 제공, 시상 내용에 따 른 연회비 면제(본 문협 가입 비는 없음). 한카문학 제, 시 낭송 회, 각종 세미나 참여. ' 한카문학' 동인지, 밴쿠버 주 요 언론사 작품게재 등 본회 제반 문학활동을 통한 적극 적 지원. 단, 당선자는 반드 시 본 회 가입하여 문학활동 을 계속할 의사가 있어야 함. 문의 및 연락처: 캐나다 한

국문협 (604-435-7913),  참조 (http://cafe.daum.net/ KWA-CANADA) 밴코리안 톡톡 신년 모임 교민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늘푸른 장년회에서 신 년부터 매월 1회 토론모임 을 가집니다. 일시: 1월 16 일 (목) 오전 10시-12시  장소: 모자익 브렌트우드센 터 1층(2055 Rosser Ave, Burnaby) 대상: 남녀노소 제한 없음 내용: 교민토론 모임으로서 주제는 “신년설계 어떻게 할 것인가”임. 향후 교민사회 발전을 위한 건설 적인 토론 주제 설정, 지속적 모임을 가짐. 참가비: 무료 참가신청: 캐나다 한인 늘 푸른 장년회(전화: 604-4357913/이메일 kessc2013@ gmail.com. 참조: http:// cafe.daum.net/KESSC 볼륨 댄스 강습 싱글 라인댄스 신설반 일시: 매주(수) 오후12-1 시 장소: 5751 Beresford st Burnaby(Merritt ave & Beresford st)(캔남사 당 문화회관.Kingsway 한 우리식당 남쪽 300m 지점 코너)  볼룸 댄스 일 시: 매주 (토) 오후 3-4시 장소: 9523 Cameron st Burnaby(Cameron 커뮤니 티 센타 1층 홀) 싱글 라 인댄스 일시: 매주 (토) 오 후 4-5시 장소: 상동  문의: 604-809-3695(KIM) 604-762-8394(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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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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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영주권 포기 방법등 에 대 해 알려드리오니 많은 참석 바 랍니다. 사전등록 필요하니 꼭!!! 등록 해 주세요. [모자익] - 시민권 시험준비반 내용: 시민권 책자 (Discover Canada)설명, 예상문제 풀이  일시:총 4회,1월 20, 27, 2월 3, 10일 ,(월) 오전 10-12시 장 소: 모자익 버나비 사무소, 2055 Rosser Ave, Burnaby 등록: 미셸 박 604 292 3908 mpark@ mosaicb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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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작심 신년사 “권력으로 국민 선택 왜곡 땐 엄정 대응” “돈이나 권력으로 국민의 정치 적 선택을 왜곡하는 반칙과 불 법을 저지른다면 철저히 수사해 엄정 대응한다는 자세가 필요합 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논 란 이후 처음으로 신년사 형식 을 빌려 나온 윤석열 검찰총장 의 일성은 의미심장했다. 4월 총 선을 지목해 내놓은 발언이지 만,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받는 청와대에 적용해도 무리가 없어 보였다. 윤 총장이 공수처 법 최종안에 대해 격노한 것으 로 알려졌던 만큼, 청와대와 여 당에 대한 불만 등 다중적인 함 의를 담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윤 총장은 지난해 12월 31일 발표한 2020년 신년사에서 총선 을 언급한 뒤 “선거 사건에서 검 찰의 정치적 중립은 단순히 기 윤석열. [뉴시스] 계적 균형을 추구하는 게 아니 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 치, 경제 분야를 비롯해 사회 “유불리 따지지 않고 바른 길 가야” 곳곳에 숨어있는 불공정에 단호 법조계 “선거개입 수사 정당성 강조” 히 대응하는 것은 우리 헌법의 공수처법 통과에 불만 표현 분석도 핵심 가치를 지켜내는 일”이라 며 “지금 진행 중인 사건의 수 한국당 “공수처는 위헌, 헌소 낼 것” 사나 공판 역시 자유민주주의 와 시장경제 질서의 본질을 지 켜내기 위해 국민이 검찰에 맡 긴 책무를 완수해 나가는 과정” 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총장 으로서 헌법정신과 국민의 뜻에 신년사에는 최근의 공수처 논 한국당은 “헌법에 설치 근거가 따라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여 러분을 응원하고, 여러분의 정 란을 의식한 듯한 문구도 보였 없는 공수처가 검찰 위에서 사 당한 소신을 끝까지 지켜드리겠 다. 윤 총장은 “형사사법 관련 건을 보고받고 지휘하는 건 위 법률의 제·개정으로 앞으로 형 헌 소지가 있다. 헌법소원을 제 다”고 강조했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지난해 울 사 절차에 큰 변화가 예상되나, 기하겠다”고 주장했다. 대검 관 산시장 선거 과정에서의 청와대 부정부패와 민생범죄에 대한 국 계자는 “신년사는 대검 간부들 선거개입 및 후보매수 의혹 사 가의 대응 역량이 약화하는 일 과 논의를 거치긴 하지만 기본 건 핵심 연루자로 지목받는 송 이 없도록 국민의 검찰로서 최 적으로 윤 총장이 직접 작성한 다. 공수처법 통과 등 환경 변화 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구 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사사로운 이해관 에 대한 입장을 담을지에 대해 속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날이 었다. 검찰은 이 사건을 ‘대의 계도, 당장의 유불리도 따지지 당일 아침까지도 논의를 진행했 민주주의의 훼손’이라 규정하고 않고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다”고 전했다. 한편 윤 총장은 사퇴는 고려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 검사 바른길을 찾아가야 한다. 그렇 장 출신 변호사는 “여권과 지지 게 하는 것이 헌법정신을 실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 층에서 검찰을 공격하며 수사를 하는 데 기여하는 검찰의 책무” 다. 한 대검 간부는 “윤 총장은 뒤흔들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라고 했다. 헌법정신의 강조뿐 독소조항 때문에 격노했던 것이 수사의 정당성을 강조한 것으로 아니라 일부 헌법 구절을 직접 지 공수처 자체를 반대했던 건 보인다”며 “한 마디로 ‘모든 것 인용하기도 했는데 이 역시 공 아니었다”며 “윤 총장이 사퇴할 은 내가 지고 갈 테니 원칙대 수처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을 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말했 로 수사하라’는 것”이라고 풀이 불렀다. 공수처에 대해 위헌 논 다. 박사라 기자 란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자유 했다. park.sar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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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2020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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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과반 어려워진 국회  거리 벗어나 타협정치 복원해야 강원택이 본 총선 이후 정치 지형

18세도 투표, 청년 공천 늘어나고 보수 정파‘박근혜 입김’크게 줄듯 경자(庚子)년 새해가 밝았지만 희망과 기대를 말하기엔 시계(視界)가 혼미하 다. 4월 총선은 일종의 변곡점이 될 터 이다. 질주하는 문재인 정권이 내쳐 달 릴지, 속도를 줄이게 될지 총선 민의 가 결정할 것이다. 시선을 밖으로 돌려 도 위기 국면이다. 한국이 좌고우면하 면 북·미 모두 긴장 수위를 높일 것이다. 중국과의 거리 설정도 과제다. 경제의 불확실성도 여전하다. 통찰력을 갖춘 각계의 전문가들이 새해 전망을 했다.

강원택=한국 정치의

회선거정당 분야에서 활발하게 저술 활동을 하는 학자다. 영국 런던 정경대학교(LSE)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았고 한국정당학회장, 한국정치학회장을 역임했다. 김성한=북핵, 한·미

동맹 등 한반도 안보 사 안에 정통한 국제정치 학 전문가다. 외교통상 부 2차관(2012~2013년) 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등을 지냈다. 하준경=서울대 경제

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대에서 거시경 제와 경제성장론 연구 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맡고 있다

제16972호 40판

사그라든 개헌 논의 불지필 가능성 지난해 한국 정치는 역대 최악이었다. 정치력 부재와 무능한 리더십이 정치를 실종시켰고 그 자리를 ‘거리의 정치’가 대신했다. 대화와 타협에 의한 합의 도 출이라는 정치의 기본적 기능이 사라 졌고 우리 사회는 극한 대립 속에 둘로 쪼개졌다. 새해에는 좀 나아진 정치를 볼 수 있을까. 2020년의 가장 중요한 정 치 행사는 4월 15일의 21대 국회의원 선 거다. 선거 결과는 문재인 대통령의 향 후 리더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만 약 더불어민주당이 패배한다면 문 대 통령은 남은 임기 2년 동안 레임덕에 빠 지게 될 것이다. 반면 황교안 대표 체제 역시 자유한국당이 패배한다면 유지되 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21대 총선을 계기로 정치 구도 는 이전과는 좀 달라질 것이다. 최근 몇 년간 제도권 정치가 극단적 대립을 보이 고 거리의 정치에 휘둘려 온 것은 20대 국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전에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2016·2017년 촛불 집회와 탄핵을 통해 새로운 정치 질서가 형성되었지만, 보수 정파의 다수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주도한 19·20대 총선의 공천을 통해 국회에 들어왔기 때문에 당 내부적으로 탄핵을 둘러싼 갈등의 여진 이 계속될 수밖에 없었다. 총선이 끝나면 선거 결과와 무관하 게, 현실 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박근혜 효과는 크게 줄어들 것이다. 새로이 4년 임기가 보장된 한국당 등 보수 정파 의 원들은 자신의 정치적 생존을 위해 박 전 대통령에게 더 이상 매달릴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총선 이후 정치권은

차기 대선을 향해 달려갈 것이기 때문이 다. 이른바 태극기부대의 집회는 계속 될 수도 있겠지만, 지난해와 같이 한국 당이 국회를 내팽개친 채 장외로만 나 다니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 점에서 올해는 제도권 정치의 복원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총선을 앞둔 각 당의 공천도 흥미롭다. 2016·2017년 촛불집회에서의 요구 중 하 나는 정치의 세대교체였다. 민주당에서 청년들을 영입하기 시작한 만큼 한국당 을 비롯한 다른 정당들 역시 젊은 후보 들을 내세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불가피하게 이른바 ‘86세대’를 포함 한 현역들과의 마찰을 불러올 수밖에 없 다. 모처럼의 ‘젊은 피 수혈’이 정치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하다. 선거연 령이 18세로 낮아진 만큼 젊어진 유권자 와 젊은 후보 간에 어떤 정치적 시너지가 만들어질 것인지도 지켜볼 일이다. 한편 선거법 개정으로 원내에 진입 할 정당이 늘어날 수 있다. 선거법 개정 이 아니더라도 2016년 국민의당처럼 선 거 때마다 유력한 제3당이 부상하곤 했다. 이에 더해 선거제도의 비례성이 높아진 만큼 소수당의 원내 진입 가능 성은 커졌다. 다만 어느 정당이든 독자 과반 의석 확보는 어려워 보인다는 점 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한 정치력의 발 휘는 선거 후 정국 전개와 관련해 불가 피해 보인다. 끝으로, 총선이 끝나고 나면 2022년 5 월의 대선까지 선거가 없고, 또 예전과 달리 유력한 대선주자도 없는 만큼 개헌 에 대한 논의가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높 다. 정세균 총리 후보자가 이 사안에 관 심이 많다는 점도 이와 관련해 주목할 점 이다. 우리 정치에 대해 너무 긍정적인 전 망을 한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새해 첫 날인데 희망을 말해야 하지 않을까.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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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는 북한 비핵화, 도발·제재 악순환 우려 김성한이 분석한 안갯속 한반도

북 ICBM 발사 등 다양한 도발 예상 대선 앞둔 트럼프 양보 쉽지 않아 한국 제재 이행·완화 고민 커질 듯 북한 비핵화에 대한 희망이 실망의 단계 를 지나 체념 상태에 이른 분위기다. 기 실 체념이란 그 안에 희망보다 실망의 비중이 현저히 크기 때문에 분노를 동반 할 가능성이 크다. 한·미의 분노가 커야 하는데 북한의 분노가 더 커 보인다. 최근까지 ‘영변 핵 시설 폐기+알파(α)’를 내세워 유엔안보 리의 대북제재 결의 5개를 해제해 달라고 했으나 미국이 요지부동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제재 해제 대신 정치적 보상 (연락사무소 개설, 안전보장 및 평화체 제 논의 등)을 해주고, 제재는 실질적 비 핵화가 이뤄지면 그때 가서 풀겠다는 입 장이다.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직접 제재 해제를 요구한 ‘절대 독재자’ 김정은 국 무위원장으로서는 이런 변형된 역제안 은 선뜻 받을 수가 없다. 이에 김정은은 ‘새로운 길’이라는 이 름으로 기존의 핵 보유 전략을 고수하려 한다. 2년 가까이 마치 비핵화 결단을 내 린 것처럼 기만전술을 썼지만 먹혀들지 않자 전술을 바꾸는 것이다. 새로울 것은 없다. 과거 25년 동안 종 종 그랬듯이 미국과 협상을 거부하고 ‘자위적 국방력 강화’의 길로 나가는 것 이다. 북한은 중국의 비공식적 경제지원 에 기대 ‘자력갱생’을 하면서 자위적 국 방력 강화라는 명목으로 다양한 전략도 발을 감행할 것이다.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도 옵션에서 빠질 수 없다. 북한은 도발 강도를 높이면 미국이 의 외의 양보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새로운 길이 아니라 북한이 즐겨 쓰는 ‘벼랑 끝 전술’이다. 하지만 재선에 빨간

불이 켜지는 절박한 상황이 아닌 이상 트럼프 대통령이 어설픈 타협을 할 것으 로 보이지는 않는다. 김정은의 제재 해제 요구를 거절한 ‘하노이 노 딜’로 초당적 지지를 받았는데, 이를 뒤집으면 거센 비 판에 직면하게 될 것을 잘 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전제한 채 북한이 도발의 수 위를 높일 때마다 경제제재를 강화하고, 제재를 위반하면 2차 제재(세컨더리 보 이콧)를 가하는 것이 전략적으로나 국 내 정치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할 가능 성이 크다. 일시적으로 제재를 완화한 다고 해도 북한이 비핵화 로드맵이나 핵 개발 중단에 동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처럼 ‘등가교환(等價交換)’의 법 칙이 작동할 수 없다면 미국은 협상 의 문은 열어놓되 제재의 구멍을 사 전에 메우는 ‘능동적 봉쇄(proactive containment)’로 나아갈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2020년 한반도 위기 지수 상승 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이 좌고우면하 면 북·미 모두 긴장의 수위를 더 높일 것 이다. 특히 대북제재 완화 문제로 한국 이 중국 쪽으로 기우는 등 미·중 사이에 서 갈팡질팡한다면 중국도 북한을 부추 기는 등 긴장을 가중할 소지가 있다. 북한이 핵보유국이 돼 남북관계까지 주도하는 것을 막으려면 한국은 제재를 철저히 이행하는 한편 한·미 고위급 대 화를 통해 핵우산을 강화하고 한·미 연 합 방위체제를 견고히 유지해야 한다. 결국 한·미·일 공조가 핵심이다. 악화 일로였던 한·일 관계에선 한국이 한일군 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일단 유예한 상태다. 다른 외교 현안이 산적한 만큼 정부도 4월 총 선까지는 관계를 관리·유지하려 할 것이 다. 다만 총선 결과에 따른 후반기 정국 운영 기조에 따라 대일 정책을 변경할 고려대 국제대학원장 소지는 여전하다.

하준경이 진단한 위기의 한국경제

미·중 무역갈등 포함 곳곳 암초 교역 부진 일시적 아닐 수도 혁신성장 독려, 불확실성 해소를 2019년은 과거 10년간 작동했던 한국 경 제의 성장 공식이 크게 흔들린 한 해였 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한국은 고환 율로 수출 드라이브를 걸면서 떠오르던 중국 경제의 등에 올라탔고, 그 결과 위 기를 빠르게 극복했다. 주력 기업들을 앞 세운 수출주도 성장전략은 더욱 공고해 져 일본을 바짝 추격하게 됐다. 그러나 한국이 세계시장 확대에 베팅 했던 대가도 만만치 않았다. 국제무역이 위축되자 주력 산업들이 한파를 맞게 됐 다. 수출과 설비투자가 세계 교역량에 단 단히 묶여 있는 경제구조가 지난해에 그 약점을 드러냈다. 미·중 무역 갈등으로 세계 교역량이 줄었고 세계 반도체 시장 도 약 14% 축소됐다. 이에 따라 한국 수 출은 11% 정도 감소했다. 2020년 한국 경제도 세계경제 여건 에 크게 좌우될 것이다. 국제통화기금 (IMF) 등 많은 기관의 예측대로 세계 교 역이 회복되고 반도체 경기가 되살아난 다면 수출은 감소세를 멈추고 조금이나 마 증가할 것이다. 설비투자도 증가세로 반전되면서 경제성장률은 2%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지난해 세계 교역 위축이 일시 적 현상이 아니었다면 어떨까. 미·중 무 역 갈등이 악화되고, 중국 경제의 성장 세 둔화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세계 교역 이 계속 축소된다면 한국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은 제조업의 근간을 뒤흔들 것이 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그만큼 높다 는 얘기다. 불확실성에 대응해 주요국은 확장적 거시경제 정책을 펼 것이다. 올해 정부

#338-4501 North Rd, Burnaby BC

경제정책 방향을 보면, 투자 활성화를 통해 민간의 활력을 높이겠다는 비장한 각오가 드러난다. 민간의 투자 수익률이 낮은 상황에서 정부가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공공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과 감히 투자한다면 경기회복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 내수 측면에서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 는 주된 요인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저 출산이다. 생산연령(15-64세) 인구는 지 난해 5만5000명 줄었는데, 새해에는 무 려 23만2000명 줄게 된다. 은퇴자 숫자가 노동시장 진입자 숫자보다 눈에 띄게 많 아진다. 이는 경제 전체의 소비 성향을 낮춰 내수를 위축시킨다. 은퇴를 앞둔 연령층의 노후대비 저축 이 늘면서 이 자금이 부동산 시장 근처 를 맴돌 가능성도 크다.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노력에 큰 도전이 될 뿐 아니라 금융 안정성에도 위협요인이 된다. 부동 자금을 어떻게 생산적인 곳으로 돌리느 냐가 중요한 과제다. 또 노후 대책이 취 약한 노년층도 크게 늘면서 재정으로 노 인 일자리를 더 늘릴 수밖에 없을 것이 다. 가능하면 노인 일자리가 공공서비스 를 보완해서 경제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야 한다. 과거의 성장전략을 전환해야 한다. 2010년대엔 세계무역에 ‘다 걸기’해서 성 공했었지만 보호무역 환경에선 혁신성 장이 더 중요하다. 다른 선진국에 비해 여력이 큰 재정을 사람과 지식·기술, 공 공재에 투자하고 저출산 대책도 과감히 펼쳐 성장 잠재력을 다지는 한 해가 되었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으면 한다.

제16972호 40판


12 종합 A10

외교안보

1월수요일 1일 수요일  2020년2020년 1월 1일

김정은 “장구한 투쟁 결심” 신년사서 협상 중단 공식화?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나흘째 계속 “수일간 회의 장기전 대비용” 분석 폼페이오 “북, 평화의 길 택하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을 상대 로 경고했던 ‘새로운 길’의 예고편을 내 놨다. 김 위원장은 “혁명의 최후 승리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잘 살게 하 기 위하여 우리 당은 또 다시 간고하고 도 장구한 투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통신 은 지난 28일 시작된 노동당 제7기 제5 차 전원회의의 사흘째(30일) 회의 소식 을 알리면서 이같이 전했다. 김 위원장이 직접 정했던 비핵화 협 상 시한인 연말을 성과 없이 넘기자 그 책임을 미국에 돌리며 ‘장구한 투쟁’으 로 방향을 바꾼다는 통첩성 발표라는 분석이 나온다. 고유환 동국대 교수는 “북한은 핵보 유국의 전략적 지위를 굳히려는 것 같 다”며 “유례없이 수일간 전원회의를 열 고 국가·당 사업 전반을 재정비하는 것 도 장기전 대비 차원”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신년사나 전원회의 결정서에서 비 핵화 협상 중단을 공식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인태 국가안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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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최고사령관 8주년 무도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고사령관 추대 8주년을 맞아 지난 30일 평양 학생들이 무도회를 열었다.[연합뉴스]

연구원 책임연구위원도 “비핵화 협상 실패시 북한이 예고한 ‘새로운 길’의 윤 곽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30일 사 흘째 회의에서 7시간에 걸쳐 “국가건 설, 경제발전, 무력건설과 관련한 종합 적인 보고”를 했다. 또 김 위원장은 “나 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 기 위한 적극적이며 공세적인 정치외교 및 군사적 대응조치 준비”도 보고했다. 무력건설, 공세적 정치외교, 군사적 대 응조치는 모두 북한의 핵 능력과 직결

된 내용으로 관측된다. 통신은 또 “전원회의가 계속 진행된 다”고 밝혀 31일에도 회의가 열리는 ‘나 흘째 전원회의’를 알렸다. 북한은 정권 수립 이후 12월에 23차례의 전원회의 를 했는데, 제3차 7개년(1987~1993) 계 획을 채택한 1986년 12월 27일 전원회 의가 1년 중 가장 늦은 시점이었다. 김 위원장이 집권한 이후는 물론 정권 수 공수처법 이후연 립이슈 이후 12월 31일까지통과 전원회의를 이슈 공수처법 통과 이후 건 전례가 없다. 고위 당국자는 “신년사 준비에도 빠듯할 텐데 전원회의를 열

어 김 위원장이 보고를 한 건 이번 전원 회의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통상 1월 1일 0시에 신년사를 녹화하고, 김일성 주석 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 된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해 왔다. 이 번엔 2020년 신년사를 앞두고 전날까 지 전원회의를 이어간 셈이다. 이때문 에 일각에선 전원회의 결정서를 신년사 로 대체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 북한 이 이번 전원회의를 대내외 시위 목적 에 활용했다는 시각도 있다.

이기동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 구위원은 “북한이 이번에 군사적 도발 을 한다면 마지막 카드일 수 있는데 결 과를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카드를 쓰기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며 “전원 회의로 대신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이례적인 전원회의 개최에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은 “아주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이 대결이 아니라 평화의 길을 택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 은 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 서 이같이 밝힌 뒤 “북한의 최선의 행 동은 핵무기를 제거함으로써 주민들에 게 보다 나은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라 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들이 대결로 가는 길이 아니라 평화의 길로 이어질 결정을 내리기를 바란다”고 거 듭 밝혔다. 전날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 안보보좌관이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도 발에 대해 군사적 옵션 사용을 시사하 며 압박했지만, 폼페이오 장관은 이보 다는 완화된 표현으로 북한에 협상장 1월셈이다. 1일 수요일 에 나오라고2020년 설득한 2020년 1월 1일 수요일

정용수·백민정 기자, 워싱턴=정효식 특파원 nkys@joongang.co.kr

황교안 “당 요구 뭐든 하겠다” 비례 위성정당 창당 착수

황교안 “당 요구 뭐든 하겠다” 비례 위성정당 창당 착수 미 육군 올해 야외기동훈련 계획에 한국은 빠졌다 황교안 “당 요구 뭐든 하겠다” 비례 위성정당 창당 착수 창준위 사무실 위한 회비 납부 요청 유럽선사무실 미군 2만 참가 연합훈련 창준위 위한 회비 납부 요청 공수처법 등 못막자 당 내부선 불만 동남아선등 사단급 규모 연습 계획 공수처법 못막자 당 내부선 불만 “비대위 구성”“지도부 사퇴”말 나와 “비대위 구성”2020년도 “지도부 사퇴” 말 나와 미국 육군의 야외기동훈련 황 대표 “보수 통합 방안 곧 밝힐 것” 황 대표 목록이 “보수 통합 방안그러나 곧 밝힐 (FTX) 나왔다. 미 것” 육 군의 신규 훈련 목록에 한국은 빠졌다. “분하지만 더불어민주당에 무참하게 한·미는 매년 봄 야외기동훈련인 ‘독수 “분하지만 더불어민주당에 무참하게 밀렸다. 그런데 책임 지겠다는 사람이 리 훈련(FE)’을 지난해사람이 3월 이 밀렸다. 그런데열었지만 책임 지겠다는 단 한 명도 없으니 처참한 심경이다.” 단 한 명도 없으니 처참한 심경이다.” (31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31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지난달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지난달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법안을 막지 못한 한국당에선 (공수처) 법안을 막지 못한 한국당에선 ‘전략 부재’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전략 부재’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국면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국면에서 잇따라 대놓은 카드(규탄대회→필리버 잇따라 대놓은 카드(규탄대회→필리버 스터→전원위원회→의원직 총사퇴 결 스터→전원위원회→의원직 총사퇴 결 의)가 번번이 무력화되며 속수무책으로 의)가 번번이 무력화되며 속수무책으로 당했기 때문이다. 이런 불만이 “대체 지 당했기 때문이다. 이런 불만이 “대체 지 도부는 뭘 했느냐”는 책임론으로 번지는 도부는 뭘 했느냐”는 책임론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홍준표 전 대표는 31일 페이스 양상이다. 홍준표 전 대표는 31일 페이스 북에 “지도부가 잘못된 결정을 했으면 북에 “지도부가 잘못된 결정을 했으면 지도부가 총사퇴해야지 의원 총사퇴 카 지도부가 총사퇴해야지 의원 총사퇴 카

를 폐지했다. 북·미 비핵화 협상을 고려 해 북한을 자극하는 대규모 훈련을 없 앤 것이다. 미군은 올해도 작년처럼 한 반도에선 최대 대대급 규모의 연합훈련 은 이어갈 전망이다. 31일 군사전문 온라인 매체 디펜스뉴 스에 따르면 미 육군은 4~5월 유럽에서 ‘디펜더 2020’이란 대규모 훈련을 연다.

이 훈련은 냉전 때 소련의 침공으로부 터 유럽을 지키는 역량을 길렀던 연합 훈련인 리포저(Reforger)와 거의 맞먹 는 규모다. 나토(NATO) 회원국과 유럽 주둔 미군뿐 아니라 미 본토에서 유럽 으로 이동하는 2만 명가량의 미 육군도 참가한다. 미국은 ‘디펜더 2020’을 통해 러시아가 유럽을 상대로 군사 행동을 벌

일 경우 현재 병력과 장비로 방어가 가 능한지를 점검할 방침이다. 아프리카 대륙을 관할하는 미 아프리 카사령부는 3~4월 미 해병대와 함께 ‘아 프리칸 라이언(아프리카의 사자)’ 훈련 을 한다. 미군이 지금까지 아프리카 대 륙에서 했던 훈련 중 최대 규모다. 지상 병력뿐만 아니라 구축함과 폭격기 등이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31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공수처 법안 국회 통과와 관련해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31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공수처 법안 국회 통과와 관련해 “민주주의의 일보 전진”이라고 평가했다(왼쪽 사진). 같은 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서울 대림동 우리시장에서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주의의 일보 전진”이라고 평가했다(왼쪽 사진). 같은 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서울 대림동 우리시장에서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드는 무엇을 보여주려는 쇼냐”며 “통합 드는 무엇을 보여주려는 쇼냐”며 “통합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하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하라” 고 주장했다. 익명을 원한 당직자조차 고 주장했다. 익명을 원한 당직자조차 “이대로 가다간 총선에서 거꾸로 심판당 “이대로 가다간 총선에서 거꾸로 심판당 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팽배하다”며 “이 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팽배하다”며 “이 제라도 빨리 비대위 체제로 가야 승부수 제라도 빨리 비대위 체제로 가야 승부수 를 띄울 수 있다”고 했다. 를 띄울 수 있다”고 했다. 비대위는 사실상 황교안 대표 체제 비대위는 사실상 황교안 대표 체제 의 해체를 의미한다. “보수를 통합하라” 의 해체를 의미한다. “보수를 통합하라”

는 목소리와도 맞닿아 있다. 시민단체인 는 목소리와도 맞닿아 있다. 시민단체인 ‘국민통합연대’는 이날 보수 통합을 논 ‘국민통합연대’는 이날 보수 통합을 논 의할 정당, 단체의 대표자 연석회의를 제 의할 정당, 단체의 대표자 연석회의를 제 안했다. 불출마 선언을 한 3선의 김영우 안했다. 불출마 선언을 한 3선의 김영우 의원도 페이스북에 “황교안, 유승민, 안 의원도 페이스북에 “황교안, 유승민, 안 철수 등은 간만 보는 정치는 집어치워야 철수 등은 간만 보는 정치는 집어치워야 한다. 만나서 통합을 논하라. 일단 문재 한다. 만나서 통합을 논하라. 일단 문재 인 정권에 싸워 이겨야 한다”고 적었다. 인 정권에 싸워 이겨야 한다”고 적었다. 황 대표도 30일 공수처법 통과 직후 황 대표도 30일 공수처법 통과 직후

열린 비공개 의총에서 “보수 통합에 대 열린 비공개 의총에서 “보수 통합에 대 한 방안을 조만간 밝히겠다”는 취지의 한 방안을 조만간 밝히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한다. 말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회의론도 있다. 한 중진의원 하지만 회의론도 있다. 한 중진의원 은 “통합은 한국당이 공천 등 기득권을 은 “통합은 한국당이 공천 등 기득권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인데, 총선이 눈앞 포기해야 한다는 것인데, 총선이 눈앞 인 지금 가능하겠냐”고 했다. 인 지금 가능하겠냐”고 했다. 보수통합론과는 별도로 한국당은 비 보수통합론과는 별도로 한국당은 비 례대표용 위성정당 창당 작업에 본격 착 례대표용 위성정당 창당 작업에 본격 착

수했다. 최근 당직자들을 대상으로 ‘창당 ‘아프리칸 라이언’에 가세할 예정이다. 수했다. 최근 당직자들을 대상으로 ‘창당 준비위(창준위) 발기인 동의서’ 서명도 미 육군은 동남아시아에서의 준비위(창준위) 발기인 동의서’ 사단급 서명도 받았다. 당 사무처는 31일 발기인 동의서 규모 연합훈련인 ‘디펜더 계획 받았다. 당 사무처는 31일퍼시픽’도 발기인 동의서 에 서명한 당직자들을 대상으로 ‘신당 창 했다. ‘디펜더 퍼시픽’은 필리핀·태국·말 에 서명한 당직자들을 대상으로 ‘신당 창 당 설립을 위한 회비 모집 안내’란 제목의 레이시아·인도네시아·브루나이와 함께 당 설립을 위한 회비 모집 안내’란 제목의 문자메시지도 발송했다. 사무처는 “신당 하는 훈련이다. 이들 국가는 남중국해의 문자메시지도 발송했다. 사무처는 “신당 의 선관위 등록을 위해 사무실 임차 등의 섬 영유권을 놓고위해 중국과 분쟁을 의 선관위 등록을 사무실 임차 겪고 등의 비용이 필요하다”며 1인당 10만원씩 회 있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비용이 필요하다”며 1인당 10만원씩 회 비 납부를 요청했다. 창준위 사무실까지 비 납부를 요청했다. 창준위 사무실까지 물색하는 단계에 들어간 것이다. 물색하는 단계에 들어간 것이다. 공수처 법안 통과로 어수선한 가운데 공수처 법안 통과로 어수선한 가운데 황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총선과 관 황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총선과 관 련, “당이 요구하는 어떤 것이든 하겠다” 련, “당이 요구하는 어떤 것이든 하겠다” 고 말했다. 출마 지역에 대해선 “당의 결 고 말했다. 출마 지역에 대해선 “당의 결 정에 따라 판단하도록 하겠다”며 즉답 정에 따라 판단하도록 하겠다”며 즉답 을 피했다.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종로 을 피했다.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종로 출마지만 수도권 다른 지역도 검토 중이 출마지만 수도권 다른 지역도 검토 중이 라고 한다. 황 대표는 자신의 거취를 비 라고 한다. 황 대표는 자신의 거취를 비 롯한 총선 계획을 담은 대국민 담화를 준 롯한 총선 계획을 담은 대국민 담화를 준 비 중이다. 오는 1월 2일이나 총선 ‘D-100 비 중이다. 오는 1월 2일이나 총선 ‘D-100 일’인 1월 6일이 개봉일로 꼽힌다. 일’인 1월 6일이 개봉일로 꼽힌다. 손국희·김기정 기자 9key@joongang.co.kr 손국희·김기정 기자 9key@joongang.co.kr

민주당 “공수처 통과 3표밖에 여유 없다” 당론에 밀린 조응천·금태섭 소신 민주당 ·금태섭 소신 민주당 “공수처 “공수처통과 통과3표밖에 3표밖에여유 여유 없다” 없다”당론에 당론에밀린 밀린조응천 조응천·금태섭 소신 이인영·윤호중, 막판까지 표단속 이인영·윤호중, 막판까지 표단속 조“마음 무겁다”금“조용히 지낼 것” 조“마음 무겁다”금“조용히 지낼 것” 문재인 정부의 숙원인 고위공직자범죄 문재인 정부의 숙원인 고위공직자범죄 수사처(공수처)법이 지난달 30일 국회 수사처(공수처)법이 지난달 30일 국회 를 통과하기 전까지 더불어민주당은 마 를 통과하기 전까지 더불어민주당은 마 음을 놓을 수 없었다. 음을 놓을 수 없었다. 박주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31일 CBS 박주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3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본회의 전) 표 점 출연해 “(본회의 전) 표 점 검을 해봤을 때 여유가 없 검을 해봤을 때 여유가 없 었다”며 “(30일) 오전 었다”며 “제16972호 (30일)40판 오전 에 점검했을 때 (의 에 점검했을 때 (의 조응천 결정족수인 148표 조응천 결정족수인 148표

에서) 한 3표 정도밖에 여유가 없었다” 에서) 한 3표 정도밖에 여유가 없었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 “151, 152표가 나와 고 전했다. 그러면서 “151, 152표가 나와 서 ‘굉장히 어렵겠다’ ‘어떡하냐’고 해 서 ‘굉장히 어렵겠다’ ‘어떡하냐’고 해 새벽같이 회의를 하고 (본회의 전까지) 새벽같이 회의를 하고 (본회의 전까지) 계속 또 뛰어다녔다”고 말했다. 계속 또 뛰어다녔다”고 말했다. 실제로 표 단속을 전방위적으로 했 실제로 표 단속을 전방위적으로 했 다. 30일 오후 3시40분쯤 국회 의원회관 다. 30일 오후 3시40분쯤 국회 의원회관 312호 조응천 의원 사무실에서 윤호중 312호 조응천 의원 사무실에서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이 나 민주당 사무총장이 나 왔다. 표결 2시간 전 왔다. 표결 2시간 전 이었다. 이었다. 윤 총장은 “공수처 윤 총장은 “공수처 표결과 관련해 얘 표결과 관련해 얘 금태섭 기를 나눴냐”는 금태섭 기를 나눴냐”는

질문에 분위기 좋았다”고만 했다. 질문에 분위기 좋았다”고만 했다. 윤 총장은 당 총선기획단장으로 공천 윤 총장은 당 총선기획단장으로 공천 에 직간접으로 관여할 수 있는 인사다. 에 직간접으로 관여할 수 있는 인사다. 조 의원은 공수처법안을 반대해왔다. 조 의원은 공수처법안을 반대해왔다. 하지만 조 의원은 찬성표를 던졌다. 하지만 조 의원은 찬성표를 던졌다. 역시 공수처법안을 반대해온 금태섭 역시 공수처법안을 반대해온 금태섭 의원은 이인영 원내대표가 접촉했다. 민 의원은 이인영 원내대표가 접촉했다. 민 주당 관계자는 “금 의원이 기권표를 내 주당 관계자는 “금 의원이 기권표를 내 기 전 지도부를 만나 ‘반대는 하지 않겠 기 전 지도부를 만나 ‘반대는 하지 않겠 다. (나의 반대가) 결과에 영향을 줄 듯 다. (나의 반대가) 결과에 영향을 줄 듯 하면 기권 대신 찬성하겠다’고 사전에 하면 기권 대신 찬성하겠다’고 사전에 알렸다”고 전했다. 지도부와 ‘사전 조율’ 알렸다”고 전했다. 지도부와 ‘사전 조율’ 후 조건부로 소신을 이행했다는 얘기다. 후 조건부로 소신을 이행했다는 얘기다. 바른미래당 호남 중진 주승용 국회 바른미래당 호남 중진 주승용 국회

부의장도 민주당의 막판 설득 대상이었 부의장도 민주당의 막판 설득 대상이었 다. 주 의원은 공수처법 반대 입장을 공 다. 주 의원은 공수처법 반대 입장을 공 개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주 의원은 찬 개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주 의원은 찬 성표를 던졌다. 이날 본회의 직전 ‘4+1’ 성표를 던졌다. 이날 본회의 직전 ‘4+1’ 회의에서 민주당이 군소 야당 대표들에 회의에서 민주당이 군소 야당 대표들에 게 ‘농어촌 지역구 보장’을 약속한 것이 게 ‘농어촌 지역구 보장’을 약속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자유한국당의 불참 전략도 영향을 미 자유한국당의 불참 전략도 영향을 미 쳤다. 박 최고위원은 “오후 4시쯤(본회 쳤다. 박 최고위원은 “오후 4시쯤(본회 의는 오후 6시) 법사위의 (한국당) 주광 의는 오후 6시) 법사위의 (한국당) 주광 덕 의원이 당 대표실에서 부른다고 나 덕 의원이 당 대표실에서 부른다고 나 가더라. ‘이거 혹시 표결 관련한 중대한 가더라. ‘이거 혹시 표결 관련한 중대한 전략을 짜는가’ 걱정했는데 (권은희 수 전략을 짜는가’ 걱정했는데 (권은희 수 정안) 표결에 참여를 안 하더라. 그래서 정안) 표결에 참여를 안 하더라. 그래서

생각보다 쉽게 통과됐다”고 말했다. 생각보다 쉽게 통과됐다”고 말했다. 결국 민주당은 선거법 개정안 때보다 결국 민주당은 선거법 개정안 때보다 더 많은 ‘160’표를 얻었다. 더 많은 ‘160’표를 얻었다. 하지만 조 의원은 표결 4시간 뒤 “(지 하지만 조 의원은 표결 4시간 뒤 “(지 금의) 무거운 마음은 찬성한 내용이 내 금의) 무거운 마음은 찬성한 내용이 내 생각과 달랐기 때문”이라며 “유감스럽 생각과 달랐기 때문”이라며 “유감스럽 게도 오늘 찬성한 안은 몇 가지 우려가 게도 오늘 찬성한 안은 몇 가지 우려가 있다고 아직도 생각한다”는 글을 썼다. 있다고 아직도 생각한다”는 글을 썼다. 금태섭 의원은 표결 후 중앙일보 기자 금태섭 의원은 표결 후 중앙일보 기자 에게 “당분간 조용히 지낼 생각”이라고 에게 “당분간 조용히 지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당론’ 때문에 소신을 굽혔거나, 말했다. ‘당론’ 때문에 소신을 굽혔거나, 지지층에 공격당하는 두 의원의 정치적 지지층에 공격당하는 두 의원의 정치적 상처는 컸다. 심새롬·김효성·하준호 기자 기자 상처는 컸다. 심새롬·김효성·하준호 saerom@joongang.co.kr saero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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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A11

글로벌

2020년 1월 1일 수요일

글로벌

2020년 1월 1일 수요일

“중국 올해 디지털 위안화 공개, 기축통화 달러에 도전할 것” “중국 올해 디지털 위안화 공개, 기축통화 달러에 도전할 것” 지수와 S&P지수는 45% 상승했다. 같 은 기간 나스닥지수는 66% 올랐다. 미 지수와 S&P지수는 45% 상승했다. 같 국 실업률은 50년래 최저치인 3%대로 은 기간 나스닥지수는 66% 올랐다. 미 떨어졌다. 국 실업률은 50년래 최저치인 3%대로 -2020년 세계 경제의 가장 큰 변수는. 떨어졌다. “미·중 무역전쟁의 향방이다. 내년은 -2020년 세계 경제의 가장 큰 변수는. 미 대선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트럼프 “미·중 무역전쟁의 향방이다. 내년은 가 연임에 성공하기 위해 어떤 무리수를 미 대선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트럼프 둘지 모르겠다. 그는 아주 멍청하고 변 가 연임에 성공하기 위해 어떤 무리수를 덕스러운 상대다. 미국이 중국과의 갈 둘지 모르겠다. 그는 아주 멍청하고 변 등에서 승리한다고 해도 얻을 수 있는 덕스러운 상대다. 미국이 중국과의 갈 혜택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 있 등에서 승리한다고 해도 얻을 수 있는 지도 않은 무역 손해를 메우겠다며 투 혜택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 있 자 감소, 일자리 창출 감소 등 엄청난 손 지도 않은 무역 손해를 메우겠다며 투 실을 보고 있다. 스스로 무덤을 파는 전 자 감소, 일자리 창출 감소 등 엄청난 손 략이다. 트럼프가 미국 경제를 망치고 실을 보고 있다. 스스로 무덤을 파는 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략이다. 트럼프가 미국 경제를 망치고 - 그래도 미국 경제가 중국보다 견고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 경제석학 2020 진단  세계 경제석학  로런스 서머스 전2020 미국진단 재무장관 로런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

불확실성의 시대다. 올해 세계 경제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불안 불확실성의 시대다. 올해 세계 경제는 하다. 1단계 합의에도 미·중 무역전쟁의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불안 긴장감은 여전하고 영국 브렉시트, 미 하다. 1단계 합의에도 미·중 무역전쟁의 국 대선, 중국 디지털 화폐 발행 등 굵직 긴장감은 여전하고 영국 브렉시트, 미 한 이벤트가 새해에 예정돼 있다. 중앙 국 대선, 중국 디지털 화폐 발행 등 굵직 일보는 로런스 서머스(65) 전 국가경제 한 이벤트가 새해에 예정돼 있다. 중앙 위원회(NEC) 위원장을 비롯, 세계화 일보는 로런스 서머스(65) 전 국가경제 전문가인 대니 로드릭 하버드대 교수, 위원회(NEC) 위원장을 비롯, 세계화 2019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마이클 크 전문가인 대니 로드릭 하버드대 교수, 레이머 등 세계적인 경제 석학 10인을 2019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마이클 크 해외에서 인터뷰해 한국 경제가 헤쳐가 레이머 등 세계적인 경제 석학 10인을 야 할 글로벌 위협 요인을 진단했다. 해외에서 인터뷰해 한국 경제가 헤쳐가 야 할 글로벌 위협 요인을 진단했다.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지원을 받 은 북한이 신형 미사일 발사 실험에 성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지원을 받 공하자 백악관에 비상이 걸렸다. 이제 은 북한이 신형 미사일 발사 실험에 성 북한 미사일이 미국 본토까지 날아오는 공하자 백악관에 비상이 걸렸다. 이제 건 시간문제다.’ 북한 미사일이 미국 본토까지 날아오는 지난해 11월 19일 미국 하버드대 공 건 시간문제다.’ 공정책대학원 케네디스쿨에서 열린 ‘모 지난해 11월 19일 미국 하버드대 공 의’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공정책대학원 케네디스쿨에서 열린 ‘모 가상 시나리오다. 암호화폐가 국제 금 의’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융시장을 장악한 미래에 일어날 수 있 가상 시나리오다. 암호화폐가 국제 금 는 위기를 소재로 삼았다. 중앙일보 취 융시장을 장악한 미래에 일어날 수 있 재진은 이날 모의 NSC 회의가 끝난 현 는 위기를 소재로 삼았다. 중앙일보 취 장에서 미국 빌 클린턴 정부에서 재무 재진은 이날 모의 NSC 회의가 끝난 현 장관을 지낸 로런스 서머스 하버드대 장에서 미국 빌 클린턴 정부에서 재무 교수와 즉석 인터뷰했다. 그는 한국에 장관을 지낸 로런스 서머스 하버드대 서 온 기자를 부담 없이 반겨줬다. 교수와 즉석 인터뷰했다. 그는 한국에 이날 모의회의에는 서머스 외에도 버 서 온 기자를 부담 없이 반겨줬다. 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국방장관인 애 이날 모의회의에는 서머스 외에도 버 슈턴 카터, 조시 부시 정부에서 이라크 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국방장관인 애 전쟁을 지휘했던 메간 오설리반 전 국가 슈턴 카터, 조시 부시 정부에서 이라크 안보보좌관, 에릭 로젠바흐 전 국방부 전쟁을 지휘했던 메간 오설리반 전 국가 비서실장, 니컬러스 번스 전 국무부 차 안보보좌관, 에릭 로젠바흐 전 국방부 관 등 지난 20년간 미국의 외교·안보·금 비서실장, 니컬러스 번스 전 국무부 차 융 정책을 진두지휘한 핵심 관료들이 한 관 등 지난 20년간 미국의 외교·안보·금 자리에 모였다. 융 정책을 진두지휘한 핵심 관료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장기화할 경우 미국에 유리하다는 분석도 - 그래도 미국 경제가 중국보다 견고해 있다. 장기화할 경우 미국에 유리하다는 분석도

로런스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은 세계경제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위험한 순간을 맞았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연합뉴스]

로런스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은 세계경제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위험한 순간을 맞았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연합뉴스]

북한이 디지털 위안화 지원받으면 경제제재 무력화  핵 증강 나설 것 북한이 디지털 위안화 지원받으면

경제제재 무력화  핵 증강 나설 것 세계, 저금리 블랙홀 빠져 통화 위기 경제 암호화폐 세계,나쁠수록 저금리 블랙홀 빠져수요 통화늘어 위기 경제 나쁠수록 암호화폐 수요 늘어 한국, 기업 투자 안하는 게 가장 문제 재정정책 살려야 성장 한국, 기업통해 투자내수 안하는 게 가장 문제 재정정책 통해 내수 살려야 성장 세계경제 최대 변수는 트럼프 변덕 재선 위해최대 미·중변수는 무역 무리수 둘변덕 수도 세계경제 트럼프 재선 위해 미·중 무역 무리수 둘 수도

미국 가계·기업 빚 역대 최대  거품 경고음

-‘디지털 화폐 전쟁’의 주인공이 중국과 미국 가계·기업 빚 역대 최대  거품 경고음 북한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디지털 화폐 전쟁’의 주인공이 중국과

“중국은 정부가 직접 개발하는 디지 북한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털 화폐(CBDC·Central Bank Digital “중국은 정부가 직접 개발하는 디지 Currency·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블록 털 화폐(CBDC·Central Bank Digital 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로 주목받고 있 Currency·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블록 다. 인민은행은 2020년 ‘디지털 위안화’ 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로 주목받고 있 를 공개할 거다. 이를 많은 국가에서 화 다. 인민은행은 2020년 ‘디지털 위안화’ 폐로 채택한다면 미국 달러화의 기축통 를 공개할 거다. 이를 많은 국가에서 화 화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폐로 채택한다면 미국 달러화의 기축통 미국의 경제 제재가 효력을 잃게 되고, 화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경제적으로 숨통이 트인 북한이 핵무기 미국의 경제 제재가 효력을 잃게 되고, 와 미사일을 구입해 군비 증강에 나서는 경제적으로 숨통이 트인 북한이 핵무기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와 미사일을 구입해 군비 증강에 나서는 - 암호화폐가 법정 화폐를 대체하는 날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로런스 서머스(Lawrence Summers) 1954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출생 로런스미국 서머스(Lawrence Summers) 1975 1954 1982 1975 1983 1982 1991 1983 1999 1991 2001 1999 2009 2001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경제학 학사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출생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경제학 학사 하버드대 최연소 정교수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세계은행(IBRD) 수석 이코노미스트 하버드대 최연소 정교수 재무부 장관 세계은행(IBRD) 수석 이코노미스트 하버드대 총장 재무부 장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하버드대 총장

2009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행이 통화정책을 펼쳐 수요를 늘리고 줄이는 게 거의 불가능했다. 과거에는 행이 통화정책을 펼쳐 수요를 늘리고 돈이 풀리는 만큼 투자·소비가 늘고, 돈 줄이는 게 거의 불가능했다. 과거에는 을 조이는 만큼 과열된 경기를 식혔다. 돈이 풀리는 만큼 투자·소비가 늘고, 돈 지금은 통화정책 기관이 뭘 하든지 간 을 조이는 만큼 과열된 경기를 식혔다. 에 투자자·기업·소비자 모두 시큰둥하 지금은 통화정책 기관이 뭘 하든지 간 다. 지나친 정책 실험(양적 완화)으로 중 에 투자자·기업·소비자 모두 시큰둥하 앙은행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저금리에 다. 지나친 정책 실험(양적 완화)으로 중 서 빠져나올 수 없는 블랙홀에 빠진 모 앙은행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저금리에 습이다.” 서 빠져나올 수 없는 블랙홀에 빠진 모 서머스 교수는 중국 정부가 주도하 습이다.” 는 암호화폐의 등장으로 미 달러화의 서머스 교수는 중국 정부가 주도하 경쟁력이 위협받고, 미·중의 디지털 통 는 암호화폐의 등장으로 미 달러화의 화전쟁으로 확전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경쟁력이 위협받고, 미·중의 디지털 통 그는 전 세계 200여 개국의 은행이 참 화전쟁으로 확전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여하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그는 전 세계 200여 개국의 은행이 참 를 강화해 암호화폐의 확산을 막자는 여하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2019년 9월 세계 를 강화해 암호화폐의 확산을 막자는 경제의 ‘일본화(Japanification)’를 우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2019년 9월 세계 려하는 내용을 트위터에 올려 외신의 경제의 ‘일본화(Japanification)’를 우 주목을 받았다. 일본화는 경기 둔화에 려하는 내용을 트위터에 올려 외신의 서 벗어나기 위해 시중에 돈을 풀지만, 주목을 받았다. 일본화는 경기 둔화에 저성장이 이어지고 국채 금리는 더욱 서 벗어나기 위해 시중에 돈을 풀지만, 하락하는 악순환에 갇힌 상황을 말한 저성장이 이어지고 국채 금리는 더욱 다. 불확실한 경기 전망에 가계는 소비 하락하는 악순환에 갇힌 상황을 말한 를 줄이고 기업은 투자를 꺼린 채 돈을 다. 불확실한 경기 전망에 가계는 소비 쌓아두기 때문이다. ‘유동성 함정’에 빠 를 줄이고 기업은 투자를 꺼린 채 돈을 진 것이다. 쌓아두기 때문이다. ‘유동성 함정’에 빠 - 세계 경제의 ‘일본화’가 진행되고 있기 진 것이다. 때문인가. - 세계 경제의 ‘일본화’가 진행되고 있기

“그렇다. 유럽은 이미 일본을 따라 저 때문인가.

“그렇다. 유럽은 이미 일본을 따라 저

이 정말 올까. - 암호화폐가 법정 화폐를 대체하는 날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거시경제가 이 정말 올까. 나쁠수록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는 늘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거시경제가 어난다. 비트코인 가치가 폭등한 시기 나쁠수록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는 늘 도 거시경제와 금융기관에 대한 회의 어난다. 비트코인 가치가 폭등한 시기 론이 부각되던 때였다. 나라 경제를 책 도 거시경제와 금융기관에 대한 회의 임지는 국가에 대한 불신이 커졌기 때 론이 부각되던 때였다. 나라 경제를 책 문이다.” 임지는 국가에 대한 불신이 커졌기 때 - 최근 칼럼에서 ‘블랙홀 통화 경제의 위 문이다.” 기’라는 표현을 쓴 것도 같은 맥락인가. - 최근 칼럼에서 ‘블랙홀 통화 경제의 위

“그렇다. 이제 전 세계 경제는 중앙은 기’라는 표현을 쓴 것도 같은 맥락인가. 제16972호 43판

체(secular stagnation)’를 경고했는데, 아 - 2013년부터 선진국의 ‘구조적 장기침 직 큰 위기는 느껴지지 않는다. 체(secular stagnation)’를 경고했는데, 아

“그렇지 않다. 이미 세계 경제는 2008 직 큰 위기는 느껴지지 않는다. 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위기에 “그렇지 않다. 이미 세계 경제는 2008 봉착했다. 제로 혹은 마이너스 금리에 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위기에 중독된 거시경제를 경험해 본 적이 없어 봉착했다. 제로 혹은 마이너스 금리에 정부와 중앙은행도 갈피를 못 잡고 있 중독된 거시경제를 경험해 본 적이 없어 다. 예컨대 미국은 2019년부터 성장률이 정부와 중앙은행도 갈피를 못 잡고 있 떨어져 이미 강력한 경기부양책이 필요 다. 예컨대 미국은 2019년부터 성장률이 한데, 쉽사리 금리를 내리지도 못한다. 떨어져 이미 강력한 경기부양책이 필요 현재 미국은 장기화한 저금리 정책으로 한데, 쉽사리 금리를 내리지도 못한다. 가계·기업 빚이 역대 최대로 늘고, 자산 현재 미국은 장기화한 저금리 정책으로 가격에 거품이 꼈다는 경고음이 울리기 가계·기업 빚이 역대 최대로 늘고, 자산 시작했다. 최근 미국 증시가 100번 넘게 가격에 거품이 꼈다는 경고음이 울리기 최고가를 경신한 점만 봐도 그렇다.” 시작했다. 최근 미국 증시가 100번 넘게 최고가를 경신한 점만 봐도 그렇다.” 유럽, 일본 따라 저성장·저물가·저금리

-미 증시가 폭락할 수도 있다는 말인가. 유럽, 일본 따라 저성장·저물가·저금리

“투자 전문가는 아니지만 통화정책 -미 증시가 폭락할 수도 있다는 말인가. 의 약효가 떨어진 미 경제의 현실을 가 “투자 전문가는 아니지만 통화정책 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거다. 개인적 의 약효가 떨어진 미 경제의 현실을 가 으로 미국의 앞날이 이렇게 걱정되는 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거다. 개인적 건 10년 만에 처음이다. 2020년 말 혹은 으로 미국의 앞날이 이렇게 걱정되는 2021년 초 미국 경제가 흔들리기 시작 건 10년 만에 처음이다. 2020년 말 혹은 하면 지금의 증시가 지나치게 과열됐다 2021년 초 미국 경제가 흔들리기 시작 는 사실이 증명될 거다.” 하면 지금의 증시가 지나치게 과열됐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치적으로 내세 는 사실이 증명될 거다.” 우듯 미국은 완전고용을 달성했는데, 경기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치적으로 내세 침체를 예상하는 이유는. 우듯 미국은 완전고용을 달성했는데, 경기

지난해 11월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1층에서 열린‘디지털 화폐 전쟁’모의회의 모습. 배정원 기자

제16972호 43판

“그렇다. 이제 전 세계 경제는 중앙은

성장·저물가·저금리의 삼중고를 겪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앞으로의 상황이 성장·저물가·저금리의 삼중고를 겪고 더 불리하다는 거다. 노인 인구 비중은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앞으로의 상황이 커지고, 자동화 기기 발달로 일자리는 더 불리하다는 거다. 노인 인구 비중은 감소하며, 부의 양극화는 심화하고 있 커지고, 자동화 기기 발달로 일자리는 다. 미국은 지금까지는 괜찮지만 한 번 감소하며, 부의 양극화는 심화하고 있 만 더 경기침체(리세션)를 겪고 나면 제 다. 미국은 지금까지는 괜찮지만 한 번 로 혹은 마이너스 금리에 빠지는 것은 만 더 경기침체(리세션)를 겪고 나면 제 시간문제다.” 로 혹은 마이너스 금리에 빠지는 것은 - 2013년부터 선진국의 ‘구조적 장기침 시간문제다.”

지난해 11월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1층에서 열린‘디지털 화폐 전쟁’모의회의 모습. 배정원 기자

“실업률이 너무 낮은 점도 문제다. 고 침체를 예상하는 이유는. 용 면에서 앞으로 더 좋아질 여지가 없 “실업률이 너무 낮은 점도 문제다. 고 다. 그런데 미국 경제 성장 속도는 이미 용 면에서 앞으로 더 좋아질 여지가 없 떨어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실업률은 다. 그런데 미국 경제 성장 속도는 이미 한번 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었다.” 떨어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실업률은 트럼프 대통령은 틈만 나면 미국 경 한번 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었다.” 제가 얼마나 호황을 거듭하는지 트위터 트럼프 대통령은 틈만 나면 미국 경 에 자랑한다. 트럼프 임기 3년 동안 다우 제가 얼마나 호황을 거듭하는지 트위터 에 자랑한다. 트럼프 임기 3년 동안 다우

“무역전쟁에서 승자가 어디 있겠나. 있다. 오히려 중국이 독기가 바짝 오른 나머 “무역전쟁에서 승자가 어디 있겠나. 지 독자 기술 개발에 집중하거나, 강력 오히려 중국이 독기가 바짝 오른 나머 한 암호화폐를 발행해 미국 경제를 뛰 지 독자 기술 개발에 집중하거나, 강력 어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지금은 미· 한 암호화폐를 발행해 미국 경제를 뛰 중 1차 합의로 화해 무드를 조성하고 있 어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지금은 미· 지만 조만간 양국은 다시 대립하게 될 중 1차 합의로 화해 무드를 조성하고 있 거다.” 지만 조만간 양국은 다시 대립하게 될 - 한국 입장에서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 거다.” 한 우려가 크다. - 한국 입장에서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

“수출 비중이 큰 한국 경제에 대한 한 우려가 크다. 전망은 당연히 어두워지고 있다. 더군 “수출 비중이 큰 한국 경제에 대한 다나 한국은 급격한 저출산으로 빠르 전망은 당연히 어두워지고 있다. 더군 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미래 다나 한국은 급격한 저출산으로 빠르 가 불안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기 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미래 업이 투자를 줄이고 있는 점이 가장 큰 가 불안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기 문제다.” 업이 투자를 줄이고 있는 점이 가장 큰 -한국도 일본화될 수 있다는 얘기인가. 문제다.” “물론이다. 고령화와 저성장 장기화 -한국도 일본화될 수 있다는 얘기인가. 는 경제 발전을 이룬 대부분 국가가 직 “물론이다. 고령화와 저성장 장기화 면한 문제다. 누가 먼저, 얼마나 심각한 는 경제 발전을 이룬 대부분 국가가 직 타격을 받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면한 문제다. 누가 먼저, 얼마나 심각한 - 한국이 다시 고성장을 구가하려면 어떻 타격을 받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게 해야 하나. - 한국이 다시 고성장을 구가하려면 어떻

“대외 여건이 좋지 않아 어려울 거다. 게 해야 하나. 한국은 기준금리가 이미 최저선까지 내 “대외 여건이 좋지 않아 어려울 거다. 렸기 때문에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정책 한국은 기준금리가 이미 최저선까지 내 이 효과적이다. 특히 2020년에는 미국과 렸기 때문에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정책 중국에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을 예 이 효과적이다. 특히 2020년에는 미국과 의주시하며 내수를 살리는 방향으로 정 중국에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을 예 책을 펼쳐야 한다.” 의주시하며 내수를 살리는 방향으로 정 서머스 교수는 미국 경제학계의 ‘수 책을 펼쳐야 한다.” 퍼스타’로 꼽힌다. 27세에 하버드대에 서머스 교수는 미국 경제학계의 ‘수 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이듬해 퍼스타’로 꼽힌다. 27세에 하버드대에 인 1983년 하버드대 최연소 종신교수로 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이듬해 임용됐다. 97년 외환위기 당시 미국 재 인 1983년 하버드대 최연소 종신교수로 무부 차관이었던 그는 재무부 장관이던 임용됐다. 97년 외환위기 당시 미국 재 로버트 루빈과 팀을 이뤄 한국의 구제 무부 차관이었던 그는 재무부 장관이던 금융에 간여했던 한국 전문가이기도 하 로버트 루빈과 팀을 이뤄 한국의 구제 다. 이후 빌 클린턴 행정부의 재무장관 금융에 간여했던 한국 전문가이기도 하 으로 미국 경제를 호황으로 이끌었고, 다. 이후 빌 클린턴 행정부의 재무장관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국가경제위원회 으로 미국 경제를 호황으로 이끌었고, (NEC) 위원장을 지냈다. 2009년 NEC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시절, 친분이 있던 사공일 세계 (NEC) 위원장을 지냈다. 2009년 NEC 경제연구원 이사장과 함께 주요 20개국 위원장 시절, 친분이 있던 사공일 세계 (G20) 출범에 기여했다. 아버지와 어머 경제연구원 이사장과 함께 주요 20개국 니 모두 펜실베이니아대 교수이고, 폴 (G20) 출범에 기여했다. 아버지와 어머 새뮤얼슨과 케네스 애로 같은 노벨경제 니 모두 펜실베이니아대 교수이고, 폴 학상 수상자들이 각각 그의 삼촌과 외 새뮤얼슨과 케네스 애로 같은 노벨경제 삼촌이다. 케임브리지(미국)=배정원 기자 학상 수상자들이 각각 그의 삼촌과 외 bae.jungwon@joongang.co.kr 삼촌이다. 케임브리지(미국)=배정원 기자 bae.jung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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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2020년 1월 1일 수요일

54세에 늦둥이 낳은 ‘둘리 아빠’ 동화작가로 돌아왔다 대세 펭귄 ‘펭수’의 인기 덕에 유튜브 공간에서 다시 뜨는 친구가 있다. 아기 공룡 둘리다. 펭수의 선배인 남극유치 원 1기 졸업생으로 돌아왔다. 펭수는 2기다. “라떼는 빙하 타고 다녔지”라 며 ‘일억년 전’ 운운하는 둘리는 남극 의 레전드로 남극유치원 동창회 후배 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다. 1983년 4월 22일부터 만화잡지 ‘보 물섬’에 둘리 가족을 10년 동안 연 재한 ‘둘리 아빠’ 김수정 작가(69)가 2009년 활동 중단 후 10년 만에 요정 동화작가로 변신해 독자들 앞에 나타 났다. 고교 시절 참고서 밑에 둘리 만 화책을 깔아 두고 몰래 즐긴 애독자 이자, 작가와 같은 이름을 가진 ‘덕’에 둘리 별명이 붙었던 기자가 그를 세 밑에 만났다. 쌍문동의 가수 지망생 마이콜 같은 풍성한 파마 머리를 고수했던 김 작 가는 흰머리 스포츠 스타일로 나타났 다. “30년 이상 뽀글이 머리를 하다 8 년 전쯤 바꿨습니다. 머리카락도 푸석 해지고 예전 같이 멋있게 컬이 나오 지 않아서요. 나이 드는대로 맞춰야 하는 거죠.” 김 작가가 이번에 낸 책은 바람의 요정 윈디를 부제로 붙인 동화 『모두 어디로 갔을까(전 3권)』이다. 첫 페이 지에 ‘딸에게, 아빠가…’라고 썼다. 숲 속에서 사라진 초등학생 아이들이 24 시간 동안 겪는 성장 판타지다. 늦둥 이 딸과 2012년 캐나다로 이주해 살고 있는 동네의 밴쿠버 브리티시 콜럼비 아대를 둘러싼 숲속이 배경이다. “딸아이가 어느 날 나무들이 하나 씩 베어져 나가는 것을 보고 한 말, 하늘을 나는 독수리와 부엉이에게 한 말 등 아이의 감성과 표현을 담아내 고 싶었습니다. 이런 것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적어둔 글을 동화로 엮은 겁 니다. 만화로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 아 글로 냈는데, 7년이나 걸렸어요. 여 우길, 거인의 길, 바람이 쉬어가는 길, 딸 시하가 이름 붙인 길 등 숲속의 판 타지를 담았습니다.” 시하(영어명 세라)는 김 작가가 54

69세 만화가 김수정의 새로운 도전 딸과의 캐나다 추억, 책으로 엮어 “모든 것이 디지털화하는 세상 종이책의 정겨움 전하고 싶어”

세에 낳은 늦둥이다. 책에서 묘사한대 로 “오랜 시간 기도하고 염원하며 공 들여 낳은” 딸이다. “고2가 된 지금도 둘리 인형, 특히 둘리의 상품택을 만 지며 잔다”고 한다. 세라의 등굣길 숲 속 유모차 속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초능력 아기 ‘저스틴’과 쌍문동 하천 에서 발견된 공룡 둘리는 모두 ‘미아’ 란 공통점이 있다. “‘또치’도 서커스단에서 도망 나왔 고, 도우너도 외계에서 불시착한 아기 우주인이다. 버려지고 격리되고 부모 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아이들의 아픔 을 승화시켜야겠다는 그런 게 내 마 음 한 켠에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책에서 과거 속으로 실종된 아이들 을 현재로 인도한 것은 종이 드래곤이 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하고 있는 세 상에서 종이로 만든 책의 의미를 아 이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줄이 그 어져 있고, 졸다가 흘린 침이 묻은 책, 손때 묻은 책이 정겹지 않나요.” 그래서 책속 삽화 150컷을 모두 수

10년 만에 요정 동화작가로 돌아온 ‘아기공룡 둘리 아빠’ 김수정 작가가 중앙일보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 그는 “요정 이야기를 할리우드식이 아닌 아시아적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볼 생각” 이라고 했다. 김 작가가 아기공룡 둘리 애니메이 션 그림에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전하는 새해 인 사를 남겼다(아래 작은 사진).

채화로 그렸다. 나이도 있어 그림이 구닥다리로 보일까 고민하면서 그린 따뜻한 손 그림이다. 김 작가는 이번 동화책을 계기로 요정 연작을 그림책 과 동화책,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 생 각이다. “글을 쓰면서 할리우드식 애 니메이션이 아닌 아시아적 애니메이션 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둘리’에 향수를 가진 40·50대 팬 들이 아니라 동화책으로 10대 이하 를 겨냥했다. “딸에게 준다고 했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에게 맞췄다. 책 작업을 하면서 서점 등을 많이 다녔는데 아

강정현 기자

동쪽 국내 창작물이 너무 없어서 충격 을 받았다. 읽는 사람, 쓰는 사람, 찍 어내는 사람 없으면 어떻게 되나. 캐 나다나 미국에선 아이들이 책을 엄청 읽는다. 우리의 책문화를 이렇게 방 치할 건가.” -‘둘리 아빠’로 불린다. “내 손끝에서 탄생한 만화 캐릭터 이지만, 30~40년을 나와 같이 있었 다.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내 분신 같다. 내 딸이 여기 있고, 둘리도 여 기 있다.” 김수정 에디터 kim.su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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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시진핑 방한과 새해 한중관계 전망

한한령 풀리면 한중관계 회복될까 <限韓令>

지난달 23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 상회담을 계기로 내년 봄 시진핑(習近 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가시화되 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내년 상반기 방한은 확정적”이라고 청와대 관계자 는 전했다. 6년 만에 이뤄지게 될 시 주 석의 방한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제 (THAAD·사드) 배치로 촉발된 한한령 (限韓令)에 공식적으로 마침표를 찍고 한·중관계를 복원하는 계기가 될 수 있 을까. 1992년 수교 이후 지난 27년간의 한·중관계를 되돌아보고 2020년 새해 를 전망해 본다. 이성현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

한·중 수교 이후 지금까지의 한·중관 계는 경제적 협력 관계를 중심으로 발 전해 왔다. 사드로 인해 한·중관계에 금 이 가기 전까지 경제영역에서의 양자 협 력은 순조로웠다. 이로 인해 양자 간 충 돌적 요소에 대한 적극적 관리가 충분 올 상반기 중으로 예상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맞춰 한한령 해제 등 한ㆍ중관계 복원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사진기자단] 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경험적으 (왼쪽)과 시 주석이 지난달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로 볼 때 한·중관계의 4대 충돌 요소는 통해서 반중이 되는 현상은 뿌리가 깊 북핵 문제 한미동맹 한·중 비대 다. 이 사안이 심각한 이유는 한·중관계 칭관계 반중·혐한 감정이다. 한중관계가 회복되고 사드 갈등이 마무리될 것처럼 의 미래 세대들끼리 서로에게 호감을 갖 북핵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느냐를 두 보이는 것은‘착시’현상이다. 미중 갈등 과정에서 지 않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고서는 한·중간 조율이 잘된 적도 있었 중국이 한국에 대한 전략적 조정에 나선 측면이 2019년 한·중관계는 표면적으로는 사 지만 이견을 보인 적도 많았다. 중국은 더 크다. 이는 한국이 사드보다 더 크고 더 근본적이고 드를 벗어났으나 실제적으로는 사드의 한미동맹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 그림자 안에서 양자관계가 앞으로 나아 했다. 특히 한미동맹이 북한만을 상대 더 장기적인 도전에 들어서 있다는 함의가 될 수 있다. 가지 못한 정체된 시기였다. 다투고 나서 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 ‘중국의 부상’ 화해를 하였으나 여전히 서먹서먹한 감 을 억제하는 전략의 일부분인지가 논쟁 정이 남아 있는 친구처럼 뜨겁지도 차갑 의 대상이었다. 중국은 한국 정부가 바 지도 않은 미지근한 사이였다고 할 수 있 뀔 때마다 끊임없이 ‘확인’ 작업을 했다. 다. 미·중 무역전쟁 와중에 수세에 몰린 비대칭: 누가 누구를 더 필요로 하나 중국이 우방 확보 차원에서 한국과의 관 비대칭 관계와 반중·혐한 정서는 가 계 회복에 나서겠지만, 이는 중국이 한 끔씩 언론의 주목을 받기는 했지만 속 국에 대한 지속적 영향력 행사 차원에서 으로 곪은 상처처럼 그 심각성에 대한 사드 카드를 한 켠에 치워두는 것이지 완 인식은 충분하지 못했다. 한·중관계가 전히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평등하기보다는 중국 쪽으로 ‘운동장 실제로 왕이(王毅) 외교부장의 한국 이 기울어진’ 비대칭관계로 서서히 바 방문 발표 직후 중국의 군용기가 한국 뀐 것은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로 중국 의 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진입 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른 양자관계 변 하였다. 얼핏 보면 이율배반적인 행동 화가 저변에 깔려있다. 1992년 수교 당 이지만 중국의 국익입장에서 보면 합리 시 비슷했던 양국 경제규모는 2018년 적이다. 병주고 약주는 식이라기보다는 중국이 한국의 8배가 될 정도로 격차가 중국이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의지의 벌어졌다. 한국이 중국을 필요로 하는 표시다. 한국에 대한 배려는 갈수록 줄 정도와 중국이 한국을 필요로 하는 정 어들고 있다. 중국은 한·중 사이에서 중 도 사이에 차이가 더 커진 원인이다. 한 국과 관계를 회복하기를 더 원하는 쪽 국 대통령 특사에 대한 중국 지도자의 이 한국이라는 점을 안다. 비대칭관계 하대 논란이 반복되는 것도 이와 무관 는 심화될 수 있다. 치 않다. 바로잡지 않으면 ‘뉴노멀(New 뉴노멀: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Normal)’로 굳어진다. 더불어 한미동 키워드 맹 문제 등 근래 한국과 주요 우방과의 2020년 봄으로 예상되는 시진핑 주석 한한령(限韓令) 관계 악화, 그리고 세계무대에서 한국 의 방한을 전후로 사드 경제 보복의 상 2016년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중국이 한국에 대해 단행한 보 의 경제 지위 하강은 중국이 생각하는 징으로 여겨지는 중국인 단체관광(크 복조치의 하나. 한국으로 가는 단체 관광을 제한하고 한국 한국의 몸값을 더욱 낮게 보이게 할 수 루즈, 전세기)과 한류 문화 제재가 개선 대중문화 콘텐트의 중국 내 방영 및 공연을 금지한 조치가 있다. 될 가능성이 있다. 그 즈음 한국의 대표 대표적이다. 2017년 12월부터 일부 해제되었으나 상당 부분 한국에서의 반중 감정과 중국에서의 적 한류 아이돌의 중국 공연 재개 소식 아직까지 풀리지 않고 있다. 혐한 정서는 양국 정부가 공공외교를 이 발표돼 정상회담 분위기를 고조시킬 통해 노력하고 있으나 그 심각성에 비해 수도 있다. 하지만 ‘하향평준화’된 한·중 3불(不) 충분하고 지속적인 노력이 경주되고 있 관계의 ‘뉴노멀’은 큰 틀에서 지속될 것 한ㆍ중 정부 간 협의를 통해 한국이 미국 주도의 미사일방 지 않는 부분이다. 특히 한국에 유학온 으로 보인다. 방한한 왕이 부장이 사드 어(MD) 체계에 참여하지 않고 사드를 추가 배치하지 않으 중국 유학생들이 한국사회에서의 체험 에 관해 이전처럼 한국에 비판적인 태 며 한ㆍ미ㆍ일 3국 군사동맹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을 통해 반한이 되고, 중국에 유학간 한 도를 취하지 않고 “사드는 미국이 배치 밝힌 것을 말한다. 2017년 10월 31일 발표됐다. 국 유학생들이 중국사회에서의 체험을 한 것”이라며 책임을 미국에 돌린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중국에 시원한 사 드 해결 답을 못 주는 한국에 대해 중국 이 알아서 답을 준 셈이다. 사드 문제는 결국 중국이 원할 때 푼다는 의미다. 결국 한·중관계는 ‘사드 전’과 ‘사드 후’로 나뒨다. 한·중이 사드에 관한 ‘3불 (不)’이 ‘약속’인지 ‘입장표명’인지 표현 을 놓고 갈등하는 모양새도 해석의 차 이가 있지만, 결국은 중국이 한국을 압 박할 수 있는 카드다. 예를 들어 미국이 중거리 미사일을 한국에 배치하면 중국 은 ‘3불 위반’으로 몰아갈 수 있다. 한· 중관계는 다시 악화될 것이고, 그 파동 은 분명 사드 때보다 더 큰 양자 관계 파 열이 될 것이다. 1962년 쿠바 미사일 위 기가 회자되는 이유다. 착시: 시 주석 다녀가면 사드 갈등 끝난다?

2020년은 한·중관계 ‘회복’과 ‘비대칭 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한 해가 될 수 있 다. 한국이 기존 동맹인 미국 등 주요국 들과 관계가 악화되면서 중국 쪽으로 외교 방향이 기울게 되는 측면과, 미·중 관계 악화 속에서 한국을 중국 쪽으로 견인하려는 중국의 계산이 맞아떨어져 가는 측면이 교집합을 형성하기 때문이 다. 미·중관계 악화가 심화되는 배경 속 에서 한국이 동맹인 미국과의 관계, 이 웃인 중국과의 관계를 조율시키는 숙제 는 2020년에도 지속될 것이다.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한국이 보인 우유부단한 태도는 미국 내에서 일고 있는 한국의 ‘중국 경사론’과 맞물려 한 국이 신뢰할 수 있는 동맹인지에 대한 문제를 야기했다. 한국이 결국 미국이 원하는 대로 사드를 배치했음에도 불구 하고 미국의 갈채를 받지 못한 이유다. 미국은 한국이 사드 배치로 인해 중국 의 보복을 받고 있는 와중에서도 ‘전략 적 인내’를 했다. 이는 아무것도 안한 것 을 고상하게 일컫는 말이다. 친구가 나 때문에 맞고 있는데 뒷짐 지고 구경한 격이다. 이는 미·중 사이에서 한국의 포지셔 닝 전략에 대해 한국이 좀 더 깊은 고민 을 해야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단순히 미·중 사이의 기계적인 중립이나, ‘미· 중 둘 다 중요하니 어느 쪽도 선택하면 안된다’는 ‘영리한 변명’(clever excuse) 뒤에 숨어서는 안된다. 주변국 줄세우기 는 강대국들의 오랜 역사적 패권 행동 양식이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이러한 환경에 서 한국이 선택할 수 있는 전략적 옵션 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이 미·중 모두로부터 구애를 받기보다는, 양쪽 모두로부터 전략적 의구심을 받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한국 외교의 어려 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한·중관계가 회복되고 한·중 간 최대 장애물이었던 사드 갈등이 마무리될 것 처럼 보이는 것은 ‘착시’현상이다. 미·중 갈등 심화과정에서 중국이 한국에 대한 전략적 조정에 나선 측면이 더 크다. 이 는 한국이 사드보다 더 크고 더 근본적 이고 더 장기적인 도전에 들어서 있다는 함의가 될 수 있다. 제16972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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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현장에 묻다 40억 달러딜 주인공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국내에서 폼 잡다 서서히 죽어가고 싶지 않았다

김봉진 ㈜우아한형제 들 대표가 서울 송파 구 방이동 사옥 로비 에서 배달의민족 앱 캐릭터 인형을 옆에 두고 인터뷰하고 있 다. 김 대표는 “본격 적 글로벌 진출을 위 해 독일계 배달 서비 스업체 DH와 손을 잡 았다”고 말했다. 장진영 기자

태풍 뒤의 고요함이랄까. 40억 달러짜 리 ‘딜’(거래)을 마친 뒤의 사무실은 조 용했다. 음식 배달 앱 ‘배달의민족’ 운영 사 ㈜우아한형제들의 서울 송파구 방 이동 사옥은 비어 있었다. 전 직원들에 게 연말 특별 휴가를 선물한 김봉진(44) 대표는 혼자 출근해 남은 일을 처리하 고 있었다. 축하한다는 말을 건네자 “이 제 시작인 걸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그 에게 기업 매각은 단순한 ‘엑시트’(창업 후 지분 매각으로 이익을 실현하는 일) 가 아니었다. 성공 스토리 뒤에는 환희 의 무게만큼 고민이 자리 잡고 있었다. 독일계 음식 배달서비스업체 DH(딜 리버리 히어로)가 평가한 우아한형제들 의 기업가치는 약 4조8000억원. 국내 스 타트업 M&A 사상 최대 규모다. 앱 하 나로 평가받은 기업가치가 GS나 현대 건설의 시가총액과 맞먹는다. ‘매각’이 라는 표현을 썼지만, 창업자인 김 대표 가 회사를 떠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역할이 커졌다. 두 회사가 절반씩 출자 해 싱가포르에 세우는 합작법인 ‘우아 DH아시아’의 책임자로서 아시아 11개 국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DH는 우아한 형제들의 투자자 지분 87%를 인수하고, 김 대표 등 경영진이 가진 지분 13%는 DH 본사 지분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그 렇게 되면 김 대표는 DH 경영진 가운데 개인 최대 주주가 된다.

막까지 고민했다. 더 큰 도전을 위한 선 택이라고 이해해줬으면 한다.”

- 수수료나 광고비 인상은 없다고 선언했

- 국내 상장도 생각해볼 수 있었을 텐데.

지만 우려가 쉬 가시지 않는다.

“국내 상장이 이뤄지지 않아 아쉽긴 하다. 난들 여의도 거래소에서 멋있게 상장 축하 종을 쳐보고 싶지 않았겠나. 그러나 국내 상장이나 매각을 통해 조 달할 수 있는 자본은 한계가 있었다. 글 로벌 무대에서 경쟁하기엔 턱없이 부족 한 규모라고 판단했다. 향후 3~4년 사 업 시뮬레이션을 해 본 결과, 국내 상장 으로는 ‘폼’ 한번 잡은 뒤 서서히 죽어갈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

“일반적인 기업결합은 합병으로 인한 고정비 절감을 노린다. 하지만 관련 시 장이 엄청나게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 서는 각각 경쟁력을 키우는 상태로 놔 두는 게 낫다. 고정비 줄여 이익 높이는 구조로는 다 같이 죽는다. 요기요나 배 달통과는 독자경영 담을 쌓아 놓았다.”

- 경영권 걱정도 있었을 것 같다.

“솔직히 신경 쓰였다. 스타트업 기업에 차등 의결권을 허용해야 한다. 스타트업 들은 처음부터 이익이 날 수 없으니까 계 속 투자를 받아야 한다. 그때마다 창업 자와 경영진들의 지분이 희석되면서 경 영권이 흔들린다. 마음 놓고 일하기 어렵 다. 차등 의결권이 증여나 상속 수단으 로 악용된다면 창업자에게만 적용하고, 증여·상속 때는 1주로 환원하면 된다.” 김 대표는 “기업 가치를 보는 국내의 눈과 해외의 눈이 크게 다르다는 것을 이번에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딜’ 직 후 DH의 주가는 30%가량 올랐다고 한 다. 해외에서는 DH가 그만큼 ‘싼 가격 에 좋은 거래’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 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 높은 기업 가치의 이유가 궁금하다.

“더 큰 꿈 위해 글로벌 자본 선택”

김 대표의 고민은 ‘민족’이라는 단어 에 닿아 있었다. 회사가 외국 자본에 넘 어가면서 민족 브랜드가 어울리지 않게 됐다는 시선 때문이다. -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DH와는 경 쟁 관계이지만 창업 초기부터 지속해서 교류해왔다. 그 과정에서 그들이 지닌 ‘글로벌 DNA’에 놀랐다. DH는 홈 그라운드 격인 독 (주)우아한형제들 일 사업마저 네덜 창업 2010년 6월 란드 기업에 넘기 운영 앱 배달의민족 고 글로벌 마케팅 매출 3193억원(2018년) 을 강화해왔다. 그 영업이익 596억원(2018년) 들과 계속 싸울지, 앱 등록업소 20만 곳 합쳐서 글로벌 무 주문 건수 월 3000만 건 거래액 연 5조원 대로 나갈지 마지

“음식 배달 서비스는 세계적으로 각 광받고 있다.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 하다. 1~2인 가구의 확대, 배달 로봇 같 은 신기술의 발전, 식재료 시장으로의 확대 등이 주목받는다. 중국의 음식배 달 서비스 ‘메이투안’은 기업가치가 30 조원 정도다. 영국의 ‘저스트 잇’, 네덜 란드의 ‘테이크 어웨이’, 미국의 ‘도어 대 시’, 손정의 펀드가 투자하는 ‘우버 이 츠’ 등도 덩치를 키우고 있다.” DH와는‘따로 또 같이’

우아한형제들과 DH의 합병은 공정 위 승인이라는 관문이 남아 있다. 국내 배달 앱 시장에서 우아한형제(‘배달의 민족’)과 DH(‘요기요’ ‘배달통’)의 점유 율은 90%가 넘는다. 독과점이 가입업 체의 수수료 부담 상승이나 소비자 혜 택 축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 어떻게 보장할 수 있나.

“요기요와 배달통은 독일 본사의 지 휘를 직접 받지만, 배달의민족은 내가 총괄하는 아시아 법인의 지휘를 받는 다. 고유한 경쟁력을 해치는 지시는 내 가 막을 것이다.”(이번 거래로 김 대표는 DH 본사에 구성된 글로벌 자문위원회 멤버 3명 중 1명이 된다. 자신에게 그럴 힘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해외 자본에 팔렸다 소리 싫지만 글로벌 도전 위해 불가피한 선택 경쟁 해치는 본사 지시 내려오면 아시아 총괄 자격으로 막아낼 것

“자유가 아니다. 자율이다”

김 대표가 회사를 키운 힘 중의 하나 는 독특한 기업 문화다. 자유로움, 발랄 함, ‘키치’가 섞인 이 회사의 문화는 그 자체로 브랜드가 됐다. 한양대 경영대 홍성태 교수는 이를 ‘배민다움’이라고 명명했다. 매주 월요일은 정오에 출근하 고, 개인에 대한 성과 평가는 따로 없다. 매주 수요일 오전에는 CEO와 직원들 이 한 데 모여 불만 처리를 하는 ‘우수타 (우아한 수다 타임)’을 갖는다. 사무실 곳곳에는 ‘헐’ ‘씻고 자자’ 같은 B급 감 성의 포스터가 붙어 있다. 눈길을 끈 재 기발랄한 광고도 이런 감성의 결과물이 다. 기자가 방문 기념으로 받은 볼펜에 는 ‘어머, 저도 팬이에요’가 새겨져 있었 다. 직원 1400명을 넘긴 조직이 이런 문 화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터다.

문화다. 직원들이라고 100% 우리 문화 에 동의하지는 않을 것이다. 어느 정도 강제하는 측면이 있을 수밖에 없다. 문 화라는 영어 단어 ‘컬처’(culture)가 ‘경 작하다’에서 비롯된 것 아닌가. 인위성 을 내포하고 있다는 의미다. 독특한 분 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재미 있게 일하고, 성과를 내고, 고객에게 좋 은 서비스를 만들어내면 그게 문화다.” - 의외다. 창의성을 강조해오지 않았나.

“아니다. 나는 균형(밸런스)을 이야 기한다. 수평적 문화와 수직적 실행, 좌 뇌와 우뇌, 숫자를 보면서도 감성을 중 시하는 경영 등이다. 보통의 한국 기업 에서는 우리 회사 분위기가 자유롭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막상 입사한 직원들 이 놀라는 경우가 많다. 수평적이기만 한 문화? 반드시 바람직할까.” 사무실 곳곳에는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이라는 일종의 근무 지침서가 붙어 있다. 첫 번째 문구 는 ‘12시 1분은 12시가 아니다’, 마지막 문구는 ‘이끌거나, 따르거나, 떠나거나!’ 다. 자유보다는 오히려 규율에 무게가 실린 느낌이다. 김 대표가 향하는 조직 문화는 이 둘의 중간 어디쯤 자율의 지 점일 것이다. 김 대표는 “밸런스는 0과 10 사이에서 5를 꽉 지키는 것이 아니라, 계속 줄타기를 하며 유연하게 움직이는 것”이라며 “어떨 때는 꿀벌처럼, 어떨 때는 게릴라처럼 일하라는 게리 하멜 교수(런던대 비즈니스스쿨 교수)의 말 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창업 10년을 맞 는다. 서울 강남 골목길을 누비며 주웠 던 음식점 전단이 창업 밑천이었다. 자 금 사정 때문에 직원 월급을 걱정하던 때도 있었다. 이런 고비를 넘기고 성공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사)의 신화를 써 나가고 있지만, 김 대표 는 여전히 배고프다. 자본의 ‘사이즈’를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리라. “국내 시 장 방어에 급급해 결국 초라해져 버린 선배 인터넷 기업의 전철을 밟고 싶지는 않다.” 김봉진의 도전은 성공할 것인가.

- 어색해하는 직원들도 있을 것 같다.

“공통점을 확인하는 것이 문화가 될 수는 없다. 독특한 철학 혹은 포인트가

이현상 논설위원 제16972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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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니까 영리하게, 황소니까 우직하게 간다 쥐띠니까 황소니까 소니까우직하게 우직하게 간다 쥐띠니까영리하게, 영리하게, 황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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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 황희찬 단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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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라는 별명 외에도 ‘음메페’라는 새 별명 을 얻었다. 황소의 울음소리에 세계적 출생 1996년 1월 26일 올 시즌 22경기 9골·12어시스트 <별명> <별명>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2·파리 생제르 체격 1m77㎝, 70㎏ 빅클럽 잇딴 러브콜, 이적 곧 확정 <별명> 맹)를 합성한 별명이다. “어느 쪽이 더 포지션 공격수 라는 별명 외에도 ‘음메페’라는 새별 1996년생 황희찬 단독 인터뷰 라는 별명 외에도 ‘음메페’라는 새 별명 ‘음메페’ 황희찬 1996년생 황희찬 단독 인터뷰 ‘음메페’ 황희찬 월드컵 최종예선·본선 준비 최선 마음에 드는지” 묻자 “둘 다 칭찬이라 소속팀 포항제철중·고-잘츠부르크 얻었다. 황소의 울음소리에 세계 을 얻었다. 황소의 울음소리에 세계적 라는 별명을 외에도 ‘음메페’라는 새 별명 1996년생 황희찬 단독 인터뷰 ‘음메페’ 황희찬 출생 출생 1996년 1996년 1월 26일1월 26일 올 시즌 9골·12어시스트 올22경기 시즌 22경기 9골·12어시스트 (2014~, 리퍼링 임대 14~16, 서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대답했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2·파리 생제르 을 얻었다. 황소의 울음소리에 세계적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2·파리 생제 체격 체격 1996년 1m77㎝,1m77㎝, 70㎏ 출생 1월 26일 70㎏ 올 시즌러브콜, 22경기 9골·12어시스트 빅클럽 잇딴 러브콜, 곧 확정 함부르크 임대 18~19) 빅클럽 잇딴 이적 곧 확정 “축구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이적 새해가 2014년 12월 잘츠부르크에 입단한 황 맹)를 합성한 별명이다. 쪽이 더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2·파리 생제르 맹)를 합성한 “어느 별명이다. “어느 쪽이 포지션포지션 공격수 공격수 체격 1m77㎝, 70㎏ 빅클럽 잇딴 러브콜, 이적 곧 확정 시즌 기록 22경기 9골 12도움 월드컵 최종예선·본선 준비 쥐띠 해(경자년)라니, 다른 준비 해보다 더최선 희찬은 5년 만에 새 둥지를 찾아가려고 월드컵 최종예선·본선 최선 마음에합성한 드는지” 묻자 “둘“어느 다묻자 칭찬이라 맹)를 별명이다. 쪽이 소속팀 포항제철중· 고-잘츠부르크 포지션소속팀 공격수 마음에 드는지” “둘더 다 칭찬이 포항제철중· 고-잘츠부르크 A매치 (2014~, 32경기 4골임대 14~16, 월드컵 최종예선·본선 준비 최선 기분 좋고 기대되는데요.” 한다.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등지에 리퍼링 서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대답했다. 마음에 드는지” 묻자 “둘 다 칭찬이라 소속팀 포항제철중· 고-잘츠부르크 (2014~, 리퍼링 임대 14~16, 서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대답했다. 함부르크 임대 18~19) (2014~,함부르크 리퍼링 임대 14~16, “축구 인생의 될 2014년 12월 잘츠부르크에 입단한 황 서 그저서감사할 뿐”이라고 대답했다. 2020년 새해를 하루터닝포인트가 앞두고 서울 화새해가 러브콜이 쏟아진다. 임대 18~19) “축구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새해가 2014년 12월 잘츠부르크에 입단한 시즌 기록 22경기 9골 12도움 함부르크 임대 18~19) 쥐띠 해(경자년)라니, 다른 해보다 더 “축구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새해가 희찬은 5년 만에 새 둥지를 찾아가려고 2014년 12월 잘츠부르크에 입단한 황 잘츠부 양동 한 해(경자년)라니, 카페에서 황희찬(24·잘츠부르 그는 “(잘츠부르크) 감독님과 동료 이런저런 시즌 기록 22경기 9골 12도움 쥐띠 다른 해보다 더 희찬은 5년얘기가 만에 새나오지만, 둥지를 찾아가려 A매치 시즌 기록 32경기 22경기 4골 9골 12도움 기분 좋고 기대되는데요.” 쥐띠 해(경자년)라니, 다른 해보다 더 한다.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등지에어쨌든 올 희찬은 5년 만에 새 둥지를 찾아가려고 크)을 만났다. 중앙일보와 단독인터뷰 들 도움 덕분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르크 구단의 결단에 달렸다. A매치 32경기 4골 기분 좋고 기대되는데요.” 한다.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등지 A매치 32경기 4골 2020년 새해를 하루 앞두고 서울 화 기분 좋고 기대되는데요.” 서 러브콜이 쏟아진다. 한다.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등지에 에 나선 그는 1996년생, 쥐띠다. 올 시즌 비시즌 한국에서도 성실히 준비하면 해는 그의 축구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2020년 하루 하루 앞두고 서울서울 화화 서 러브콜이 쏟아진다. 양동새해를 한 카페에서 황희찬(24·잘츠부르 2020년 새해를 앞두고 그는 “(잘츠부르크) 감독님과 동료 서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지만, 잘츠부 러브콜이 쏟아진다. 전반기 유럽 무대를 종횡무진 휘 서 기량 면에서 발전할 거라 믿는다”며 수밖에 없다. 그는 “모든 선수가 잘츠 빅리 양동그는 한양동 카페에서 황희찬(24·잘츠부르 “(잘츠부르크) 감독님과 동료 얘기가 나오지만, 크)을 만났다. 중앙일보와 단독인터뷰 한 카페에서 황희찬(24·잘츠부르 들 그는 도움그는 덕분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잘츠부르크) 감독님과 동료 르크 구단의이런저런 결단에 나오지만, 달렸다. 어쨌든 올 이런저런 얘기가 잘츠부 저었다. 귀국해 재충전 중이다. 말 “2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나도 팬도 그,르크 빅클럽에서 뛰는 꿈을 꾼다. 가장 크)을최근 만났다. 중앙일보와 단독인터뷰 들 한국에서도 도움 좋은준비하면 활약을 구단의 결단에 달렸다. 에 나선만났다. 그는 1996년생, 쥐띠다. 올 시즌 크)을 중앙일보와 단독인터뷰 비시즌 들 도움 덕분에덕분에 좋은성실히 활약을 펼쳤다. 펼쳤다. 해는 구단의 그의 축구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어쨌든 르크 결단에 달렸다. 어쨌든 올 이에 재충전이지, 온통 수 한국에서도 있는 재밌는 공격수답 중요한 건 어디로 가든 잘한다는 소리 전반기 그는 유럽 무대를 종횡무진 휘 나선그의 그는머릿속은 1996년생, 쥐띠다. 올 시즌 서만족할 기량 면에서 발전할 거라 축구, 믿는다”며 비시즌 한국에서도 성실히 준비하면 수밖에 없다. 그는 “모든 빅리 해는 그의 축구인생의 큰 선수가 전환점이 나선에 그는 1996년생, 쥐띠다. 올축 시즌 비시즌 성실히 준비하면 해는 그의 축구인생의 큰될전환점이 구다. “어디에 왔는지” 묻는 첫중이다. 질휘 말 게 꾸준히 공격포인트 축구를 를없다. 듣는그는 거다.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을 저었다. 최근 귀국해 재충전 전반기 그는 유럽 무대를 종횡무진 휘 “2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나도 팬도 서 기량 면에서 발전할발전할 거라 올리는 믿는다”며 그, 빅클럽에서 뛰는 꿈을 꾼다. 가장 수밖에 “모든 선수가 빅리선수가 전반기 그는있다 유럽 무대를 종횡무진 서 기량 면에서 거라 믿는다”며 수밖에 없다. 그는 “모든 빅 문에 그는 “오전에 물리치료를 받고, 오 하겠다”고 다짐했다.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최근 재충전이지, 그의 재충전 머릿속은 온통 축 최근 귀국해 중이다. 만족할 수 있는 재밌는접어들었다. 축구,나도 공격수답 “2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팬도 중요한 건그, 어디로 가든꿈을 잘한다는 소리 꾼다. 가 빅클럽에서 뛰는 꾼다. 꿈을 가장 저었다.저었다. 귀국해 재충전 중이다. 말말 “20대 중반에 나도그, 팬도 빅클럽에서 뛰는 후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 쉬어야 약점이던 투박한 플레이가 최근 세 올해 목표를 수치로 말해달라고 구다. “어디에 있다 왔는지” 묻는 첫 질 이 재충전이지, 그의 머릿속은 온통 축 게 꾸준히 공격포인트 올리는 축구를 만족할 수 있는 재밌는 축구, 공격수답 를 듣는 거다.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을 중요한 건 어디로 가든 잘한다는 이 재충전이지, 그의 머릿속은 온통 축 만족할 수 있는 재밌는 축구, 공격수답 중요한 건 어디로 가든소리 잘한다는 요 소 문에 그는 “오전에 받고, 오 구다. “어디에 있다물리치료를 왔는지” 묻는 첫질 하겠다”고 게 꾸준히 다짐했다. 공격포인트 올리는 돌파와 축구를 왕성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를 듣는청했다. 거다.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을 기록적 지 구다. 마음먹어도 조금 지나면 몸이 근질 밀해졌다. 특유의 저돌적 황희찬은 “공격수니까 “어디에 있다 왔는지” 묻는 첫 질 게 꾸준히 공격포인트 올리는 축구를 를 듣는 거다.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 후에 그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받고, 쉬어야 문에 “오전에 물리치료를 오 약점이던 투박한 플레이가 최근 세 보여야 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인 목표를 수치로 말해달라고 요 욕심이 한다”고 말했다. 거려 못 참는다”며 웃었다. 한 활동량은 변함없다. 함부르크(독일 부분도 소홀히 할 수 없다. 문에 그는 “오전에 물리치료를 받고, 오 하겠다”고 다짐했다.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지 마음먹어도 조금 지나면 몸이 근질 후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 쉬어야 밀해졌다. 특유의 저돌적 돌파와 왕성 약점이던 투박한 플레이가 최근 세 올해 청했다. 황희찬은 “공격수니까 목표를 수치로 요 황희찬은 2019~20시즌 유럽 무대의 분데스리가 2부)에서 2골에 그쳤던 지 세 많다. 하지만 몇말해달라고 골, 몇기록적 어시스트로 목 후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 쉬어야 약점이던 투박한 플레이가 최근 올해 목표를 수치로 말해달라고 거려 못 참는다”며 웃었다. 지 마음먹어도 조금 지나면 몸이 근질 한 활동량은 변함없다. 함부르크(독일 밀해졌다. 특유의 저돌적 돌파와 왕성 청했다. 인 부분도 소홀히“공격수니까 할 수 없다. 욕심이 황희찬은 기록적 태극전사 중 가장 괄목한 성장을 했다. 난 밀해졌다. 시즌과 딴판이다. 표를 세우기보다 잘 쉬고, 몸에 좋은 걸 지 마음먹어도 조금 지나면 몸이 특유의 저돌적 돌파와 왕성 청했다. 황희찬은 “공격수니까 기록 황희찬은 2019~20시즌 유럽근질 무대의 거려 못 참는다”며 웃었다. 분데스리가 2골에 그쳤던 지 인 한 활동량은2부)에서 변함없다. 함부르크(독일 많다. 하지만 몇 골, 목 부분도 소홀히 할몇수어시스트로 없다. 욕심이 정규리그 14경기에서 6골·7어시스트, 황희찬은 “투박하다는 말을 들을 때 먹고, 팀이 승리하는 데 집중하는 목 거려 못 황희찬은 참는다”며 웃었다. 한 활동량은 변함없다. 함부르크(독일 인 부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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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실이다 그는 환상적인 드리블로 최고 수 역동적 움직 있는 게 이스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잉 인 전권 코치를 찾아가 슛과 컨트롤 등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상적인 드리블로 세계 최고 수 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33·바르셀로나)의 다. 또 롤모델이었던역동적 루이스움직 수아레스 부담이더 있는 게 사실이다. 금보다 잘해야 한다는 비수 버질 판데이크(29·네덜란드)를 주 임과 득점력뿐 아니라집중적으로 네이 그래도 내게 맡겨진 짐을 글랜드)과 맞붙은 지난해 10월 3일 유 기술적인 부분을 연습했 인터뷰 막판 황희찬은 또 “앞으로 비수 버질 판데이크(29·네덜란드)를 그는 환상적인 드리블로 세계 최고 주 수 임과 득점력뿐 아니라 네이움직 (33·바르셀로나)의 역동적 그래도있는 내게게 맡겨진 짐을 부담이 사실이다. 저앉혔다. 마르(28·파리 생제르맹 루이스 )의 잘 짊어지고, 모두로부 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주 다. 또 롤모델이었던 수아레스 금보다 더 짐을 잘해야 한다 저앉혔다. 비수 버질 판데이크(29·네덜란드)를 마르(28·파리 생제르맹 )의 임과 득점력뿐 아니라 네이 잘 짊어지고, 모두로부 그래도 내게 맡겨진 잘츠부르크 구단은 황희찬의 이적료 창의적 플레이까지 연구 터 ‘차세대 한국 축구를 그는 환상적인 드리블로 최고이적료 수 (33·바르셀로나)의 부담이 있는 게 사실이 잘츠부르크 구단은세계 황희찬의 저앉혔다. 창의적 플레이까지 연구 마르(28·파리 생제르맹 )의역동적 움직 터 짊어지고, ‘차세대 한국 축구를 잘 모두로부 로 비수 2700만 유로(약 350억원)를 책정했 하며 두 선수 장점을 배우 이끌 선수’라는 인정 로 2700만 유로(약 350억원)를 잘츠부르크 구단은 황희찬의 책정했 이적료 하며 임과 두 플레이까지 선수 장점을 배우 창의적 연구 선수’라는 인정맡겨진 터이끌 ‘차세대 한국 축구를 버질 판데이크(29·네덜란드)를 주 득점력뿐 아니라 네이 그래도 내게 짐 다.저앉혔다. 5년 전로 손흥민이 레버쿠젠(독일)에 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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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 의매 경기 보낸다. 시즌 ‘황소’ 서 토트넘(잉글랜드)으로 이적할 때의 설명했다. 선을 다하겠다”고 ‘음메페’ 황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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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1996년생 쥐띠이기도 한 그는 2020년 경자년에 활약할 선수로 기대된다.

피주영 기자

올 시즌 ‘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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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번호 11번의 한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 그는 올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9골을 기록 했다. 1996년생 쥐띠이기도 한 그는 2020년 경자년에 활약할 선수로 기대된다.

피주영 기자

<야구 알지 못하는 사람>

akapj@joongang.co.kr

오를 전했다. 피주영 기

akapj@joongang.co

<야구 알지 못하는 사람> <야구 알지 못하는 사람>

여성, 그것도 최연소 운영팀장이다. 정 장에서 지명 선수를 바꾸는 경우는 거 장에서 지명 바꾸는 선수를 바꾸는 여성, 그것도 최연소 운영팀장이다. 정없다. 의 지명선수를 선수가 변경되는 사례는 지명 경우는 거경우는 거 확한 나이는 나오지 않지만, ‘드림즈 신 여성, 그것도 최연소 운영팀장이다. 정 장에서 의지명 없다. 지명 선수가 확한 나이는 나오지 않지만, ‘드림즈 신없다. 해당 선수가 갑자기 해외 진출을변경되는 선언할 사례는 선수가 변경되는 사례는 입사원이 된 나오지 지 어언 10년’이라는 소개 확한 나이는 않지만, ‘드림즈 신 의 여성 운영팀장 없었지만 곧 나와 여성 운영팀장 없었지만 곧 나와 <야구 알지 못하는 사람> 때 정도다. 활동했던 SK 와 선언할 해당 선수가 갑자기 해외 진출을 프로야구가 가을 축제를 마치고 긴 겨 를입사원이 보면 30대 중반으로 추정된다. 1982 소개 입사원이 된지 어언 10년’이라는 소개 해당스카우트로 선수가 갑자기 해외선언할 진출을 된 지 어언 10년’이라는 이번스 송태일 육성팀장은 “2017년 때 정도다. 스카우트로 활동했던 SK 배 와 SK 와 울잠에 들면 팬들은 “인생에 년를 프로야구 출범 이래 38년간 여성 운 1982 프로야구가 가을 마치고 축제를 마치고 긴겨 를 보면 30대 중반으로 추정된다. 1982 정도다. 스카우트로 프로야구가 축제를 긴낙이 겨 없다” 보면 30대 중반으로 지명 선수를 활동했던 바꾸는 경우는 여성, 그것도 최연소 추정된다. 운영팀장이다. 정 때 장에서 프로야구가을 TV드라마 팩트체크 지환(피츠버그 산하 마이너팀)이 미국 송태일 송태일 육성팀장은 “2017년 배 고 한탄한다. 영팀장은 한 출범 번도 없었다. 운영팀장은 울잠에 들면“인생에 팬들은 “인생에 낙이 없다” 년 프로야구 이래 38년간 여성 운 “2017년 배 울잠에 들면 팬들은 낙이 없다” 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 38년간 여성이번스 운 신 이번스 의 없다. 지명육성팀장은 선수가 변경되는 사례 확한 나이는 나오지 않지만, ‘드림즈 여성 운영팀장 없었지만 곧 나와 행을 드래프트가산하 임박해 통보하면서 현 마이너팀)이 미국 선수 트레이드, 외국인 선수운영팀장은 계약, 스프 지환(피츠버그 고 올겨울은 한탄한다. 좀 다르다. 야구 소재 TV 영팀장은 한 번도 없었다. 산하 마이너팀)이 고 한탄한다. 영팀장은 한된 번도 없었다. 운영팀장은 해당 선수가 갑자기 해외 진출을미국 선언 입사원이 지 어언 10년’이라는 소개 지환(피츠버그 장이 드래프트가 급박하게 돌아갔다”고 전했다. 현 임박해 통보하면서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공허한 링캠프 섭외 등 외국인 구단 살림살이 대부분 올겨울은 좀 다르다. 팬들의 야구 소재 TV 선수 트레이드, 선수 계약, 스프 행을 행을 드래프트가 임박해 통보하면서 현 올겨울은 좀 다르다. 야구 소재 TV 선수 트레이드, 외국인 선수 계약, 스프 때미국인이 정도다. 스카우트로 활동했던 SK 프로야구가 축제를 마치고 긴공허한 겨 를섭외 보면때문에 추정된다. 1982 ④한국계 외국인 선수로 수 마음을가을 달래주고 있다. 스토브리그는 에 관여하기 대개 경험 많은 고 장이 급박하게 돌아갔다”고 전했다.올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팬들의 링캠프 등30대 구단중반으로 살림살이 대부분 급박하게 돌아갔다”고 전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팬들의낙이 공허한 링캠프 섭외 등 출범 구단이래 살림살이 대부분 운 장이 이번스 송태일 울잠에 들면 팬들은 “인생에 없다” 년맡는다. 프로야구 38년간 있나= 미국인이 외국인육성팀장은 선수로 올 수 “2017년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백 단장은 MLB에서 활약한 한국 연차가 한화대개 이글스 석장현 ④한국계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스토브리그는 에 관여하기 때문에 경험 많은 운 고 여성 ④한국계 미국인이 외국인 선수로 올미 수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스토브리그는 에 관여하기 때문에 대개 경험 많은 고 지환(피츠버그 산하 마이너팀)이 고 한탄한다. 영팀장은 한남성 번도 없었다. 운영팀장은 있나= 시즌이 시작할 한 때까지, 계약 갱신이나 미국인 로버트 길(한국명 길창주)을 영팀장은 “야구가 스포츠로 여겨 프로야구에서 시즌이 끝나고 다음 백 단장은 MLB에서 활약한 한국 연차가 맡는다. 한화 이글스 석장현 운 계 있나=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백드래프트가 단장은 MLB에서 활약한 한국 연차가 맡는다. 한화 이글스 석장현 운 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기간을 가리키 외국인 선수로 데려온다. KBO리그에 졌고, 전문가도 남성이 대다수였다. 그 계 시즌이 시작할 때까지, 갱신이나 미국인 로버트 길(한국명 길창주)을 영팀장은 “야구가 남성 스포츠로 여겨 행을 임박해 통보하면서 올겨울은 좀 다르다. 야구계약 소재 TV 선수 트레이드, 외국인 선수 계약, 스프 시즌이 시작할 때까지, 계약 갱신이나 미국인 로버트가능하다. 길(한국명 영팀장은 “야구가 스포츠로 는‘스토브리그’가 용어다. 드라마는 최하위 팀 가리키 드림즈 는 그런계 사례가 없지만, SK길창주)을 러나 최근 메이저리그(MLB) 운영팀에 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기간을 외국인 선수로 데려온다. KBO리그에 졌고, 전문가도 남성이 대다수였다. 그 여겨 장이 급박하게 돌아갔다”고 전했다. 드라마 팬들의 공허한 링캠프 섭외 등 남성 구단 살림살이 대부분 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기간을 가리키 선수로 데려온다. KBO리그에 졌고, 전문가도 남성이 대다수였다. 그그런 에달래주고 부임한 단장이 새 시즌을 야 손차훈 단장은 “실력이 뛰어나다면 영 선수로 올 여성 직원이 늘고 있다. KBO리그에서 용어다.백승수 드라마는 최하위 팀 드림즈 는 사례가 없지만, 가능하다. SK 러나 최근 메이저리그(MLB) 운영팀에 미국인이 외국인 ④한국계 마음을는 있다. 스토브리그는 에 관여하기 때문에 대개 경험 많은 고 외국인 SBS 금토 드라마 ‘스토브리그’ 포스터. 극 중 주인공 백승수 단장. 외국인 선수로 영입 여성 심드라마는 차게 준비하는 내용이다. 입을운검토할 수백 있다. 그러나 그 정도로 도러나 여성 운영팀장이 곧한화 나올 것”이라고 부임한 백승수 단장이 새 시즌을 손차훈 “실력이 뛰어나다면 영활약한SK 직원이 늘고 있다. KBO리그에서 는 프로야구에서 용어다.에 최하위 팀 드림즈 는단장은 그런 사례가 없지만, 가능하다. 최근 메이저리그(MLB) 운영팀에 있나=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야 단장은 MLB에서 한 연차가 맡는다. 이글스 석장현 된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 길(왼쪽).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왕좌왕하는 스카우트. [사진 SBS] SBS 금토 드라마 ‘스토브리그’ 포스터. 극 중 주인공 백승수 단장. 외국인 선수로 영입 과연 국내에서 스포츠 드라마가 통 뛰어난 선수를 전망했다. 차게 준비하는 내용이다. 검토할 수보지 있다.못했다”고 그러나 그 전했다. 정도로 도 여성 직원이 운영팀장이 곧있다. 나올 KBO리그에서 것”이라고 입을 에 시즌이 부임한심 백승수 단장이 새 시즌을 야 손차훈 단장은 “실력이 뛰어나다면 영 여성 늘고 시작할 때까지, 계약 갱신이나 영팀장은 “야구가 남성 스포츠로 여겨 계 미국인 로버트 길(한국명 길창주 ③다 정했던 신인 지명, 갑자기 바뀔 수 뛰어난 한국계 미국인‘스토브리그’ 로버트 길(왼쪽).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왕좌왕하는 스카우트. [사진 SBS] 할까 했는데, 시청자 반응이 폭발적이 로버트입을 길에게는 ‘병역 기피 선수’라는 도 과연 국내에서 스포츠 드라마가 통SBS된금토 선수를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그 정도로 전망했다. 드라마 포스터. 극 중 주인공 백승수 단장. 외국인 선수로 영입 심 차게 준비하는 내용이다. 검토할 수 있다. 그러나 여성 운영팀장이 곧 나올 것”이라고 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기간을 가리키 선수로 데려온다. KBO리그 졌고, 전문가도 남성이 대다수였다. 그 외국인 가 ③다 있나= 정했던 지명,중 갑자기 바뀔 드 수 로버트 다. 27일 방송분(5회) 평균 시청률이 꼬리표가 붙어있다. 미국기피 국적을 얻으면 할까 했는데, 시청자 반응이 폭발적이 로야구 단장을 할 수 있나=주인공 백 단 는 잘 몰라도 기업에서 쌓은 경력을 바 길에게는 ‘병역 선수’라는 3회 차신인 방송분 2차 신인 과연 국내에서 스포츠 드라마가 통 된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 길(왼쪽).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왕좌왕하는 스카우트. [사진 SBS] 전망했다. 선수를 보지없지만, 못했다”고 전했다S 는 용어다. 드라마는 최하위 팀 드림즈 는 그런 사례가 가능하다. 러나 최근 메이저리그(MLB) 운영팀에 뛰어난 가 있나=이야기를 로야구 단장을하키팀, 할 수 있나= 12.4%(이하 닐슨코리아, 평균 유료가구 기준) 장은 서 병역 의무를 지지미국 않았다. 손 단장은 탕으로 구단을 이끌었다. 키움 히어로 다. 27일 방송분(5회) 시청률이 붙어있다. 국적을 얻으면 잘 몰라도 기업에서 쌓은 경력을 바 래프트 씨름단, 핸드볼팀 보면 드림즈 주인공단장을 백단 는 3회 차 방송분 중 2차스카우트 신인 드 꼬리표가 정했던 신인 지명, 갑자기 바뀔 수 로버트 할까 시청자 단장이 반응이새 폭발적이 길에게는 ‘병역 기피 선수’라는 ③다 에 했는데, 부임한 시즌을동시간 야 손차훈 단장은 “실력이 뛰어나다면 여성 직원이 늘고 있다. KBO리그에서 였다.백승수 지상파·케이블을 통틀어 “아무리 몸값이 저렴해도 귀화를 통해 즈 김치현 단장은이끌었다. “백 단장이 다른 종목 래프트 12.4%(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장은 서 병역 의무를 지지 않았다. 손 단장은 구단을 키움 히어로 거쳤다. 야구단은 처음이다. 야구 관련 탕으로 팀에서 불협화음이 나온다. 드림즈는 씨름단, 하키팀, 핸드볼팀 단장을 이야기를 보면 드림즈 스카우트 단장을 할 수 있나= 있나= 다.심 27일 평균 시청률이 로야구 붙어있다. 미국그러나 국적을그 얻으면 잘주인공 몰라도 기업에서 쌓은 경력을 바영입 가 도 주인공포스터. 백단 는 3회 차 방송분곧 중나올 2차 신인 드 꼬리표가 금토 드라마 중 백승수 단장. 외국인 차게방송분(5회) 내용이다. 입을 수 귀화를 있다. 정도 여성 것”이라고 대준비하는 1위다. 군 복무를 하지검토할 않은 선수를 영입하는 단장을 거쳐 구단“백 돌아가는 방식은 잘 팀에서 였다. 지상파·케이블을 통틀어 동시간 SBS “아무리 몸값이 저렴해도 통해 김치현 단장은 단장이 다른선수로 종목 서적을 통해 전문‘스토브리그’ 지식을 쌓는다. 실제 극즈 매년 꼴찌를 해운영팀장이 드래프트에서 우선권을 거쳤다. 야구단은 처음이다. 야구 관련 불협화음이 나온다. 드림즈는 12.4%(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서정서상 병역 지지 않았다. 탕으로 구단을 이끌었다. 키움 히어로 씨름단, 하키팀, 핸드볼팀 단장을 래프트 이야기를 보면 드림즈 스카우트 미국인 로버트 길(왼쪽).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왕좌왕하는 스카우트. 과연대국내에서 스포츠 드라마가 통장은 뛰어난 선수를 보지 못했다”고 전했 전망했다. 그나저나 그려진 모습은 프된 한국계 건 우리 쉽지 않다. 차라리 미국손 단장은 알고 있다. 야구단을 운영하는 데[사진 큰잘 무SBS] 1위다. 드라마에 복무를 하지의무를 않은 선수를 영입하는 단장을 거쳐 구단 돌아가는 방식은 로 프로야구 구단에는 야구와 무관한 갖는다. 드라마에선 스카우트팀이 ‘타 군 서적을 통해 전문 지식을 쌓는다. 실제 매년 꼴찌를 해 드래프트에서 우선권을 였다. 지상파·케이블을 통틀어 동시간 몸값이 저렴해도 귀화를 통해 김치현 “백평가했다. 단장이 다른 야구단은 처음이다. 야구 팀에서 불협화음이 드림즈는 로야구의 현실을 얼마나 담아냈을까. 독립리그에서 육성형 외국인 선수를 찾 선수’라 리는 없어 보인다”고 그나저나 드라마에 그려진 모습은거쳤다. 프 로 건 우리 정서상 쉽지 않다. 차라리 미국 있다.단장은 야구단을 운영하는 데 큰종목 무 갖는다. ③다 정했던 신인나온다. 지명, 갑자기 수 “아무리 단장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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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10개 실제 팀 중단 9 단장을 임’을 요청하는 등 그리 가 있나= 로야구 단장을 할지식을 수 있나= 다. 27일 방송분(5회) 평균물어봤다. 시청률이 붙어있다. 미국 찾 국적을 얻으 는②30대 잘 몰라도 기업에서 쌓은 경력을 주인공 백 차 방송분 2차 신인 드낫다”고 능한가= ①‘야알못’ (야구 알지 못하는 사람)도 프 ②30대 여성 운영팀장이 현실에서도 가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그나저나 드라마에 그려진 모습은 프 프로야구단 프런트에게 물어봤다. 건 우리 정서상 쉽지 않다. 차라리 미국 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 알고 있다. 야구단을 운영하는 데 큰 무 임원이 단장으로 부임하곤 했다. 야구 호명한다.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팀이 현 이세영 운영팀장은 프로야구 첫 개 팀이 모기업 지원을 받는다. 모기업 고는 지명 예정 선수 대신 다른 선수를 로 프로야구 구단에는 야구와 무관한 갖는다. 드라마에선 스카우트팀이 ‘타 12.4%(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장은 씨름단, 하키팀, 핸드볼팀 단장을 탕으로 구단을 이끌었다. 키움 히어로 래프트 이야기를 보면 드림즈 스카우트 서 병역 의무를 지지 않았다. 손 단장 제16972호 능한가= ①‘야알못’ (야구40판 알지 못하는 사람)도단장이 기자 psy0914@joongang.co.kr 박소영 임원이 단장으로 부임하곤 호명한다.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팀이 현 이세영 운영팀장은 프로야구 첫종목 로야구의 현실을 얼마나 담아냈을까. 독립리그에서 육성형 외국인 귀화를 선수를 찾 보인다”고 평가했다. 많았다. KBO리그 10개했다. 팀 중야구 9 리는 임’을 요청하는 등 우왕좌왕한다. 그리 였다. 지상파·케이블을 통틀어 동시간 프거쳤다. “아무리 몸값이 저렴해도 통 즈없어 김치현 단장은 “백 단장이 다른 야구단은 처음이다. 야구 관련 팀에서 불협화음이 나온다. 드림즈는

프로야구 TV드라마 팩트체크 프로야구프로야구 TV드라마 팩트체크 TV드라마 팩트체크 여성 운영팀장 없었지만 곧 나와

스토브리그 백 단장처럼 야알못도 구단 리더 가능

제16972호 40판 현실에서도 가 잘 고는 프로야구단 게 복무를 낫다”고하지 설명했다. 개 서적을 팀이 모기업 지원을 받는다. 모기업 지명 예정해 선수 대신 다른 선수를 대 1위다. 프런트에게 물어봤다. 않은 선수를 영입하 단장을여성 거쳐운영팀장이 구단 돌아가는 방식은 통해 전문 지식을 쌓는다. 실제 ②30대 매년 꼴찌를 드래프트에서 우선권을 는 군 능한가= (야구 알지 못하는 사람)도 프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 ①‘야알못’ 임원이 단장으로 부임하곤 했다. 야구 호명한다.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팀이 현 이세영 운영팀장은 프로야구 첫 그나저나 드라마에 그려진 모습은 프 로 프로야구 구단에는 야구와 무관한 알고 있다. 야구단을 운영하는 데 큰 무 갖는다. 드라마에선 스카우트팀이 ‘타 건 우리 정서상 쉽지 않다. 차라리 미 제16972호 40판 로야구의 현실을 얼마나 담아냈을까. 단장이 많았다. KBO리그 10개 팀 중 9 리는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임’을 요청하는 등 우왕좌왕한다. 그리 독립리그에서 육성형 외국인 선수를 프로야구단 프런트에게 물어봤다. 개 팀이 모기업 지원을 받는다. 모기업 ②30대 여성 운영팀장이 현실에서도 가 고는 지명 예정 선수 대신 다른 선수를 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 ①‘야알못’(야구 알지 못하는 사람)도 프 임원이 단장으로 부임하곤 했다. 야구 능한가=이세영 운영팀장은 프로야구 첫 호명한다.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팀이 현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

제16972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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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0년 1월 1일 수요일

B6 종합

2020년 1월 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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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복제인간  2020 한국영화 스케일이 커진다 우주선·복제인간  2020 한국영화 스케일이 커진다

VFX SF·판타지 VFX 발달로 발달로 차원 차원 다른 SF·판타지

소말리아내전 내전배경 배경 남북드라마 남북드라마 소말리아 총선의해 해 맞아 맞아 정치물도 총선의 정치물도 다수 다수 뮤지컬영화 영화‘영웅’ 등 신규 뮤지컬 ‘영웅’ 등 신규 장르도 장르도 한국영화 2019년 국내국내 극 한국영화100주년이었던 100주년이었던 2019년 장가는 사상 첫 연간 관객 2억2000만명 극장가는 사상 첫 연간 관객 2억2000만 시대를 열었다(31일 집계 약 약2억2650만 명 시대를 열었다(31일 집계 2억2650 명). 새해에도 다양하고 기발한 영화들이 만 명). 새해에도 다양하고 기발한 영화 찾아온다. VFX(시각특수효과) 기술 발달 들이 찾아온다. VFX(시각특수효과) 기 에 개척과 함께 이름 술 힘입은 발달에새로운 힘입은장르 새로운 장르 개척과 만으로 흥행이 기대되는 귀환 함께 이름만으로 흥행이 명장들의 기대되는 명장 이 눈에 띈다.눈에 띈다. 들의 귀환이 먼저 SF·판타지 SF·판타지 장르에선 장르에선 총제작비 총제작비 먼저 240억원을 들인 SF 블록버스터 ‘승리호’ 240억원을 들인 SF 블록버스터 ‘승리 가 기대를 모은다. 판타지 로맨스 ‘늑대소 호’가 기대를 모은다. 판타지 로맨스 ‘늑 년’으로 700만700만 흥행을 거둔 거둔 조성희 감독 대소년’으로 흥행을 조성희 과 배우 배우 송중기가 7년 만에 재회했다. 김 감독과 송중기가 7년 만에 재회했 태리가 승리호승리호 선장 역이다. 배우 배우 유해 다. 김태리가 선장 역이다. 진의 로봇 로봇 연기는 ‘신과함께’ ‘백두산’의 유해진의 연기는 ‘신과함께’ ‘백두 VFX를 맡았던맡았던 덱스터스튜디오가 국내 산’의 VFX를 덱스터스튜디오 첫 로봇모션캡처로 구현한다.구현한다. 가 국내 첫 로봇모션캡처로 순제작비 약 160억원이 투입된 이용주 이용주 순제작비 약 160억원이 투입된 감독의 정보 감독의 ‘서복’은 ‘서복’은 죽음을 죽음을 앞둔 앞둔 전직 전직 정보 국 요원(공유)과 영생의 국 요원(공유)과 영생의 비밀을 비밀을 담은 담은 인 인 류 얽힌 이 류 최초 최초복제인간 복제인간서복(박보검)에 서복(박보검)에 얽힌 야기다.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의 4년4년 후 이야기다.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의 를 상상한 신작 배우 강동원 후를 상상한 신작‘반도’에선 ‘반도’에선 배우 강동 이 더더강력해진 좀비 떼와 사투를 벌인 원이 강력해진 좀비 떼와 사투를 벌 다. 조일형 감독의 장편데뷔작 ‘얼론’은 정 인다. 조일형 감독의 장편데뷔작 ‘얼론’ 체불명의 감염으로 통제불능인 도시에서 은 정체불명의 감염으로 통제불능인 도 고립된 유아인·박신혜를 시에서 생존자 고립된이야기에 생존자 이야기에 유아인· 내세웠다. 장르는 다르지만, 한재림 감독 박신혜를 내세웠다. 장르는 다르지만, 한 의 순제작비 재림 감독의150억원대 순제작비항공재난물 150억원대 ‘비상 항공 선언’도 바이러스있테러로 비상사태 재난물 있다. ‘비상선언’도 다. 바이러스 테 를 선언한 비행기 선언한 안이 무대. ‘JSA 공동 러로 비상사태를 비행기 안이 무 경비구역’ ‘밀정’ 등의 송강호·이병헌 콤비 대. ‘JSA 공동경비구역’ ‘밀정’ 등의 송 가 다시 뭉쳤다. 강호·이병헌 콤비가 다시 뭉쳤다. 새해에도 북한은 영화의 단골 단골 새해에도 북한은 한국 한국 영화의 소재다. 류승완 감독은 소재다. ‘베를린’(2012)의 ‘베를린’(2012)의 류승완 감독 1990년 소말리아 내전 내전 때 고립됐던 남과 은 1990년 소말리아 때 고립됐던 북 대사관 공관원들의 생사를생사를 건 탈출 남과 북 대사관 공관원들의 건 탈출 실화로 돌아온다. 순제작비 150억

인류 최초 복제인간 서복(박보검)과 전직 정보국 요원(공유) 이야기인 ‘서복’은 VFX(시각특수효과)가 기대되는 SF영화(). 연초 코미디 강세를 예 고하는 웹툰 원작의 ‘해치지 않아’()와 총선 해에 선보이는 정치영화 ‘남산의 부장들’(). [사진 CJ엔터테인먼트·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쇼박스]

실화로 순제작비 150억원대로 원대로 돌아온다. 조인성·김윤석·허준호 등이 출 조인성·김윤석·허준호 출연한다. 애 연한다. 애초 ‘탈출’로등이 알려졌던 제목은 초 ‘탈출’로 알려졌던 제목은 소말리아 수 소말리아 수도 이름이기도 한 ‘모가디 도 이름이기도 슈’로 확정됐다.한 ‘모가디슈’로 확정됐다. ‘강철비’의 양우석 북한에서 쿠 ‘강철비’의 양우석감독은 감독은 북한에서 데타가 발생하고 남북한 지도자와 미국 쿠데타가 발생하고 남북한 지도자와 미 대통령이 북한북한 핵잠수함에 납치·감금되면 국 대통령이 핵잠수함에 납치·감 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정상회담’에 담았 금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정상회담’ 다. ‘강철비’‘강철비’ 출연 배우들이 소속을 소속 바꿔 에 담았다. 출연 배우들이 서 남측 대통령을, 곽도 을 이번엔 바꿔서정우성이 이번엔 정우성이 남측 대통 원이 북의 일으킨 강경파 북의 호위 령을,쿠데타를 곽도원이일으킨 쿠데타를 총국장을 연기한다. 북측연기한다. 위원장 역은 유 강경파 호위총국장을 북측 연석이 이밖에 배우 최민식이 신 위원장맡았다. 역은 유연석이 맡았다. 이밖에 분을 채 자사고 경비원으로 살아가 배우 숨긴 최민식이 신분을 숨긴 채 자사고

경비원으로 살아가는 탈북 천재 수학자

는 탈북 신인 고등학 김동휘 를 맡고 천재 신인수학자를 김동휘가맡고 수포자 가 수포자 고등학생에 ‘이상한 생에 캐스팅된 ‘이상한캐스팅된 나라의 수학자’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도 선보인다. (감독 박동훈)도 선보인다. 명장들의 출사표도 사극 장 명장들의 출사표도이어진다. 이어진다. 사극 인 이준익 감독은 ‘동주’를 잇는잇는 흑백영 장인 이준익 감독은 ‘동주’를 흑 화 ‘자산어보’를 내놓는다. 다산 정약용의 백영화 ‘자산어보’를 내놓는다. 다산 정 형 정약전(설경구)이 유배 간 흑산도에서 약용의 형 정약전(설경구)이 유배 간 흑 청년 창대(변요한)와 신분을 초월한 우정 산도에서 청년 창대(변요한)와 신분을 을 나누며 조선 나누며 최초 어류도감 초월한 우정을 조선 최초『자산 어류 어보』자산어보 를 집필하는 생애 도감 를 이야기다. 집필하는‘우리 이야기다. 최고의생애 순간’최고의 ‘리틀 순간’ 포레스트’의 임순례 ‘우리 ‘리틀 포레스 감독은임순례 국내 여성 감독으론 트’의 감독은 국내 처음 여성 100억원 감독으 대 처음 규모 100억원대 대작 ‘교섭’을 연출한다. 중동 연 지 론 규모 대작 ‘교섭’을 역에서 납치된 한국인 구출 이야기로 황 출한다. 중동 지역에서 납치된 한국인 구출 이야기로 황정민과 현빈이 각각 외

정민과 현빈이 국정원 요 교관과 국정원 각각 요원 외교관과 역을 맡았다. 강제 원 감독과 역을 맡았다. 강제규 하정우 규 하정우가 만난 감독과 ‘1947 보스톤’ 가 만난 ‘1947 보스톤’은 제2차 세계대전 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처음 열린 보스턴 후 처음 열린대회에 보스턴출전한 국제 선수들 마라톤 이야 대회 국제 마라톤 에 출전한 선수들 이야기다. 윤제균 감독 기다. 윤제균 감독은 독립투사 안중근 은 독립투사 안중근(1879~1910) 서거뮤지 110 (1879~1910) 서거 110주년을 맞아 주년을 뮤지컬 영화 ‘영웅’을 컬 영화맞아 ‘영웅’을 선보인다. 2009년선보인 뮤지 다. 초연부터 2009년 뮤지컬 초연부터 안중근 정성 역을 컬 안중근 역을 맡아온 맡아온 정성화가 영화도 주연을 맡았다. 화가 영화도 주연을 맡았다. 뮤지컬 영화에 도전한 명장은 명장은 해외 해외 뮤지컬 영화에 첫 도전한 에도 있다. 있다. 스티븐 스티븐 스필버그 스필버그 감독이 감독이 토니 토니 수상 뮤지컬 뮤지컬 ‘웨스트 ‘웨스트 사이드 사이드 스토리’ 스토리’ 상 수상 스크린에 옮긴다. 옮긴다. 한편 한편 ‘배트맨’ ‘배트맨’ 시리 시리 를 스크린에 ‘인터스텔라’ 등으로 관객에 사 즈, ‘인터스텔라’ 등으로 한국 한국 관객에

랑받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국제첩 보물 ‘테넷’을 올여름 극장가에 선보인다. 연초엔 코미디 강세가 눈에 띈다. 15일 개봉하는 안재홍 주연극장가에 웹툰 원작 코미디 보물 ‘테넷’을 올여름 선보인다. ‘해치지 않아’는 직원 연초엔 코미디망하기 강세가직전 눈에동물원 띈다. 15일 들이 동물로 위장하는 소동극. 22일엔 배 개봉하는 안재홍 주연 웹툰 원작 코미디 우 이성민이 동물망하기 말을 알아듣게 된 경호 ‘해치지 않아’는 직전 동물원 직 원 역에동물로 나선 소동극 ‘미스터 주: 22일엔 사라진 원들이 위장하는 소동극. VIP’도 개봉한다.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 배우 이성민이 동물 말을 알아듣게 된경 독은 역에 박서준과 ‘드림’으로 선 호원 나선영화 소동극 ‘미스터뭉쳤다. 주: 사라 수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가 조 진 VIP’도 개봉한다. ‘극한직업’의 이병 금 감독은 특별한 박서준과 국가대표 선수들과 홈리스 뭉 월 헌 영화 ‘드림’으로 드컵에선수생활 나선 유쾌한 쳤다. 최대 도전기다. 위기에 놓인 축구선 총선이 해를 맞아 정치서사도 다 수가 조금있는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과 홈 채롭게 변주된다. 중 개봉할 우민호 리스 월드컵에 나선1월 유쾌한 도전기다. 감독의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총선이 있는 해를 맞아 정치서사도 다 권력자라 불리던 1월 중앙정보부장(이병헌) 채롭게 변주된다. 중 개봉할 우민호 이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제2의 40일 감독의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변성현 감독은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 불한당’(2017)의 설경구와 다시 전손잡고 이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40일 1960~70년대 정치 막후를변성현 그린 ‘킹메이커’ 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감독은 를 선보인다. 3선 설경구와 국회의원 다시 주상숙(라미 ‘불한당’(2017)의 손잡고 란)이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1960~70년대 정치 막후를 그린벌어지는 ‘킹메이 소동을선보인다. 그린 코미디물 ‘정직한주상숙(라 후보’(감독 커’를 3선 국회의원 장유정)는 2월 개봉못하게 예정이다. 미란)이 거짓말을 되면서 벌어지 가운데‘정직한 5편을 배급했 는2019년 소동을흥행 그린톱10 코미디물 후보’ 던 디즈니가 해외배급사로서 첫 관객점유 (감독 장유정)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율 1위를 기록한 괴력을 이어갈지도 주목 2019년 흥행 톱10 가운데 5편을 배급 된다. 디즈니가 첫손에 꼽히는 신작은 여성 첫 감독 니 했던 해외배급사로서 관객 키 카로가 1억기록한 달러 이상을 실 점유율 1위를 괴력을쏟아붓는 이어갈지도 사판 ‘뮬란’.첫손에 중화권꼽히는 스타이면서 미국 국 주목된다. 신작은 여성 적인 니키 유역비가 남장1억여전사 뮬란을 쏟아 맡았 감독 카로가 달러 이상을 고, 견자단·공리 등이중화권 가세했다. 붓는 실사판 ‘뮬란’. 스타이면서 11월 개봉할 안젤리나 졸리-마동석 주 미국 국적인 유역비가 남장 여전사 뮬란 연의 ‘이터널스’도 관심 대상이다. 마블시 을 맡았고, 견자단·공리 등이 가세했다. 리즈 세대교체가 시작된졸리-마동석 가운데 마동석 11월 개봉할 안젤리나 주 이 맡은 길가메시는관심 원작대상이다. 코믹스에서 ‘토 연의 ‘이터널스’도 마블 르’와 맞먹는 초인적인 능력의 캐릭터다. 시리즈 세대교체가 시작된 가운데 마동 이밖에 ‘어벤져스’의 ‘블랙 위 석이 맡은 길가메시는스핀오프 원작 코믹스에서 도우’도 스칼렛 요한슨 주연으로 선보인 ‘토르’와 맞먹는 초인적인 능력의 캐릭터 디즈니가 인수한 21세기 폭스의 스 다. 이밖에 ‘어벤져스’의 스핀오프 ‘블랙 파이물 ‘킹스맨’은 조직의 초창기를 다루 위도우’도 스칼렛 요한슨 주연으로 선보 는 프리퀄 ‘킹스맨: 퍼스트 인다. 디즈니가 인수한 21세기에이전트’로 폭스의 스 돌아온다. 파이물 ‘킹스맨’은 조직의 초창기를 다루 강혜란·나원정 기자 는 프리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로 강혜란·나원정 기자 돌아온다. theother@joongang.co.kr

랑받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국제첩

theother@joongang.co.kr

‘탑골 지디’양준일 28년 만에 첫 팬미팅 “모든 게 거꾸로 가네요” ‘슈가맨’이 소환한 지각 인기 가수 “일주일 전만 해도 미국 식당 서빙 노래 재편곡해 앨범 낼 계획” “20대 때 그렇게 간절히 원했는데 50대 가 돼서야 K팝 스타가 됐어요. 이건 지 금의 제가 바라던 모습은 아니었거든 요. 모든 게 제 계획과 반대로 된 거죠. 인생은 결국 원하는 것을 내려놓아야 마무리가 되는 건가봐요.” 데뷔 28년 만에 첫 팬미팅을 열게 된 가수 양준일(51)이 31일 서울 세종대 대 양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소 회다. 취재진 앞에 선 스스로의 모습이 낯선지 그는 연신 “모두 저를 보러 오신 것이 맞냐”며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미 국 식당에서 서버로 일했는데 믿기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1990년대 초 활동하던 그가 21세기에 다시 소환된 것은 유튜브 덕분이었다. 90년대 음악방송을 모아놓은 유튜브 채 제16972호 40판

양준일은 “한국에서 힘든 일만 있었던 건 아니다. 앞으로도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1]

널 ‘탑골공원’ 등을 통해 ‘리베카’ ‘가나 다라마바사’ 등 과거 무대 영상이 화제 를 모은 것. 지드래곤을 닮은 외모와 빼 어난 패션 감각으로 ‘탑골 지디’ 같은 별 명이 생겨났고, 지난달 초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3’에 출연하면서 폭발 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3600석 규모(2 회)의 팬미팅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

진됐고, 롯데홈쇼핑 등은 발 빠르게 그 를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슈가맨3’ 녹화 직후 미국으로 돌아갔 던 양준일은 “처음엔 인기를 실감하지 못했는데 식당으로 전화가 오기 시작했 다”며 “2015년 미국으로 떠나면서 다시 는 못 돌아올 줄 알았는데 반겨주시니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태어나 홍콩·일본·미국 등 을 오가며 유년시절을 보낸 그는 한국말 이 서투르다는 이유로 방송 정지를 당하 기도 했다. 교포 출신이나 해외 국적 가 수들도 많은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 든 일이다. 그는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뮤 지션’이라는 평가에 “그런 생각은 한 번 도 한 적이 없고 당시 한국과 안 맞는다 는 건 느꼈다”며 “그렇지만 내가 하는 음 악을 바꿀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2001년 양준일의 존재를 숨긴 채 프로 젝트 그룹 V2를 꾸려 활동했던 그는 “마 지막으로 한 번만 더 앨범을 내고 싶다 는 디자이어(욕망)가 굉장히 컸다”고 고 백했다. “원래 가사 쓰기가 굉장히 힘들 었는데 그때는 막 가사가 쏟아져 나왔어 요. 아마 마지막 앨범이 될 거라는 걸 알 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게 잘 됐든 안 됐든 내려놓을 수 있었고요.” 새 앨범 계획을 묻는 말에는 “새로운 가사를 쓰기보다는 그때 가사들을 무대 에서 충분히 표현하고 싶다”고 답했다.

“예전 음반이 중고시장에서 그렇게 고 가로 팔린대요. 가짜로 찍어내는 것도 많은데, 재편곡과 재녹음을 해서 제대로 앨범을 만들어서 팬들에게 드리고 싶어 요. 도대체 제 머릿속에 들어있는 게 뭔 가 하는 질문도 많이 받아서 책도 준비 중이에요. 한국말이 부족해서 제가 말 하고 다른 분이 정리해주시겠지만요.”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게 된 그가 스스로 꼽는 매력은 뭘까. “그 질문은 저 자신한테 물어보지 않아요. 감히 파악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파악하 려고 노력하면 포뮬러(공식)가 나올 거 고, 그걸 따라가려고 하면 또 그 포뮬러 를 죽이는 포뮬러가 나올 것 같아서요.” 그럼에도 “패션 감각은 타고난 것 같다. 딱 보면 몸에 어울릴지 판단이 선다”거 나 “바쁜 날은 식당에서 하루 14시간을 일하며 16㎞를 걸으면서도 먹는 것을 조 절한다”는 걸 보면 천상 연예인이다. 그 것도 요즘 시대에 딱 맞는.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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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2020년 1월 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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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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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갈 때 환전 수수료 아깝다면  100만원을 베트남 돈으로 바꿀 때 핀테크가 은행보다 140만 동 더 줘 신용카드 결제보다는 환전이 유리 체크카드 사용은 수수료 가장 비싸 동남아 돈으로 바꿀 때는 ‘이중 환전’이 답이라고요? 환전 수수료 몇 푼 아끼자 고 머리 아픈 스마트뱅킹 쓰고 싶지 않 다고요? 따뜻한 동남아로 여행 가기 좋 은 겨울철을 맞아 환전 비용을 줄이는 ‘꿀팁’을 알아봤습니다. 동남아에서 한국 여행객에게 가장 인 기가 많은 나라는 베트남입니다. 태국 과 필리핀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하 필이면 베트남 화폐 ‘동’은 환전 수수료 가 비쌉니다. 미국 달러를 살 때는 환전 수수료가 1~2%인데 베트남 동을 살 때 는 11%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10만 원을 베트남 동으로 바꾸면 수수료 1만 1000원을 내는 겁니다. 필리핀 페소의 환전 수수료는 10%, 태국 바트의 수수 료는 2~6%입니다. 동남아 여행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중 환전에 대해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 다. 먼저 한국 원화를 시중은행에서 미국 달러로 바꾸고 베트남 현지에 도 착하면 달러를 베트남 동으로 바꾸면 환전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는 얘기죠. 스마트뱅킹을 이용하면 원화를 달러로 바꿀 때 환전 수수료를 최대 9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신생 핀테크 업체의 공격적인 환전 할 인을 활용하면 시중은행보다 수수료를 더 아낄 수 있습니다. 간편결제·송금 서 비스를 하는 토스에선 달러·유로·엔의 환전 수수료가 0원입니다. 도매 시장에 서 주요 선진국 돈을 사온 가격 그대로 파는 겁니다. 무료 환전 서비스를 이용 하기 위해선 토스의 프라임 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는데 첫 달은 무료 체험 기

휴가철을 맞은 지난해 8월 초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베트남 하노이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올 겨울에도 비슷한 상황이 예상된다. [뉴스1]

간이라고 합니다. 환전 이후 바로 서비 스를 해지하는 ‘체리피킹(유리한 혜택 만 챙기는 행위)’도 가능합니다. 또 다른 핀테크 업체의 트래블월렛이 란 모바일 환전 서비스도 여행 마니아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습니다. 트래블월 렛을 이용하면 원화에서 달러, 다시 달 러에서 동남아 현지 화폐로 이중 환전 이 필요 없습니다. 원스톱으로 도매가 격을 적용한 환전이 가능합니다. 한국 의 계좌에서 돈을 내면 현지 제휴은행 에서 바로 현지 화폐를 받아가는 방식 입니다. 정신없는 출국장 은행 창구에 서 번호표 뽑아 가며 돈을 바꿀 필요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얼마나 싸냐고요? 트래블월 렛 애플리케이션(앱)에서 100만원을 환 전하면 2000만 베트남 동을 받을 수 있 습니다. 시중은행에서 베트남 동의 수 수료가 가장 싼 곳은 신한은행입니다. 이곳에선 100만원을 바꾸면 1860만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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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는 상대적으로 비싼 ‘전신환 매도율’ 을 적용합니다. 환율만 비싼 게 아닙니 다. 비자·마스터 같은 국제 브랜드 수수 료(1%)에 한국 카드사에서 별도 부과하 는 수수료(0.18~0.3%)가 더해집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100만 베트남 동 을 한국에서 모바일 최저가로 환전하 면 4만9900원입니다. 베트남 다낭에서 카드로 100만 베트남 동을 결제하면 약 5만900원을 내야 합니다. 똑같은 100만

동인데 1000원의 차이가 납니다. 만일 베트남에서 100만원어치를 카드로 샀 다면 최저가 환전보다 약 2만원을 손해 봅니다. 물론 신용카드의 종류에 따라 조건은 달라집니다. 해외 결제에 특화된 카드 를 쓰면 수수료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컨대 해외 사용분에 대한 항공 마일리지 적립률이 국내 사용분 의 두 배인 카드가 있습니다. 카드 수수 료를 다소 물더라도 항공 마일리지 적립 으로 보상을 받는 식입니다. 카드사별 로 해외 사용에 특화된 카드를 발급하 고 있으니 카드사 해외 수수료 안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비교하면 어 떨까요? 일반적으로 해외에서 체크카드 사용은 신용카드보다 불리합니다. 한국 카드사에서 체크카드의 해외 결제 건당 약 600원의 수수료를 청구합니다. 1000 원짜리 콜라 하나를 사도 수수료 600원 을 내야 하는 겁니다. 수수료가 정액이 아닌 정률인 곳도 있지만 체크카드 수수 료율이 신용카드보다 더 비쌉니다. 다만 해외 특화 체크카드라면 얘기가 달라집 니다. 만일 해외 수수료가 면제되는 체 크카드라면 신용카드보다도 더 싸게 해 외에서 결제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현금이 필요해 자동입출금 기(ATM)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 3중 수수료를 문다는 사실은 알아두 는 게 좋습니다. ATM 운영사에서 청 구하는 수수료 비자·마스터 등 국제 브랜드 수수료 한국 카드사 수수료입 니다. 특히 한국 카드사의 수수료는 일 반적으로 건당 3달러입니다. 단돈 1만원 을 뽑아도 그렇습니다. 홍지유 기자 hong.jiyu@joongang.co.kr

※위 기사는 중앙일보 온라인판 기사의 경 어체를 그대로 게재합니다.

제16972호 40판


B8 스포츠

2020년 1월 1일 수요일

스포츠 스포츠 스포츠

2020년 1월 1일 수요일 2020년 1월 1일 수요일 2020년 1월 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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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올해부터 JTBC골프에서 JTBC골프에서본다 본다 타이거 우즈, 올해부터 타이거 우즈, 올해부터 JTBC골프에서 본다 국내 TV중계 채널 바뀐 PGA투어 국내 TV중계 디 오픈·US오픈·PGA챔피언십도 국내 TV중계 채널 채널 바뀐 바뀐 PGA투어 PGA투어

디 무릎수술 우즈 전성기 실력 회복 디 오픈·US오픈·PGA챔피언십도 오픈·US오픈·PGA챔피언십도 무릎수술 전성기 실력 회복 PGA 통산 우즈 최다승 달성 관심 무릎수술 우즈 전성기 실력집중 회복 PGA 통산 최다승 달성 관심 집중 PGA 통산 최다승 달성 관심 집중 지난해 12월 열린 프레지던츠컵은 한국 골프 전문방송의 SBS골프가 중 지난해 12월 열린효시인 프레지던츠컵은 한국 지난해 12월 열린 프레지던츠컵은 한국 계한 전문방송의 마지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골프 효시인 SBS골프가 중 골프 전문방송의 효시인 SBS골프가 중 였다. 마지막 올해부터 PGA 투어 중계는 JTBC 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계한 마지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골프가 한다. 남자 4대 메이저대회 중3 였다. 올해부터 PGA 투어 중계는 JTBC 였다. 올해부터 PGA 투어 중계는 JTBC 개(디 오픈, PGA 챔피언십)도 골프가 한다.US오픈, 남자 4대 메이저대회 중3 골프가 한다. 남자 4대 메이저대회 중 3 JTBC골프가 중계한다. 중계권이 움직 개(디 오픈, US오픈, PGA 챔피언십)도 개(디 오픈, US오픈, PGA 챔피언십)도 이면서 큰 변화가 생겼다. SBS골프에 JTBC골프가 중계한다. 중계권이 움직 JTBC골프가 중계한다. 중계권이 움직 서 활동하던 장활영, 나상현 해설위원 이면서 큰 변화가 생겼다. SBS골프에 이면서 큰 변화가 생겼다. SBS골프에 이 JTBC로 KLPGA 서 활동하던옮겼다. 장활영,SBS에서 나상현 해설위원 서 활동하던 장활영, 나상현 해설위원 를 중계하던 임한섭,SBS에서 PGA 투어를 중계 이 JTBC로 옮겼다. KLPGA 이 JTBC로 옮겼다. SBS에서 KLPGA 하던 강한서 임한섭, 캐스터도 JTBC에서 일하 를 중계하던 PGA 투어를 중계 를 중계하던 임한섭, PGA 투어를 중계 게 됐다. 중계권 따라 이적하는 이들 중 하던 강한서 캐스터도 JTBC에서 일하 하던 강한서 캐스터도 JTBC에서 일하 가장 굵직한 인물이라면 남자 골프의 상 게 됐다. 중계권 따라 이적하는 이들 중 게 됐다. 중계권 따라 이적하는 이들 중 징 타이거 이제는 골프황제를 가장 굵직한우즈다. 인물이라면 남자 골프의 상 가장 굵직한 인물이라면 남자 골프의 상 JTBC골프에서 보게 됐다. 올해 우즈는 징 타이거 우즈다. 이제는 골프황제를 징 타이거 우즈다. 이제는 골프황제를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JTBC골프에서 보게 됐다. 올해 우즈는 JTBC골프에서 보게 됐다. 올해 우즈는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우승한 우즈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이후 몸이마스터스에서 골골했다. US오픈 당시 그는 지난해 우승한 우즈는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우즈는 이후 몸이 골골했다. US오픈 당시 그는 이후 몸이 골골했다. US오픈 당시 그는

지난해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포효하는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지난해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포효하는 타이거 우즈. 지난해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포효하는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날이 추우면 삭신이 쑤신다”고 했다. 디 오픈에서는 신발 했다. 끈을 맬 “날이 추우면주저앉아야만 삭신이 쑤신다”고 디 “날이 추우면 삭신이 쑤신다”고 했다. 디 수 있을 만큼주저앉아야만 허리가 부실했다. 그는 맬 디 오픈에서는 신발 끈을 오픈에서는 주저앉아야만 신발 끈을 맬 오픈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뒤 간단한 수 있을 만큼 허리가 부실했다. 그는 디 수 있을 만큼 허리가 부실했다. 그는 디 무릎 수술을 했다. 왼쪽 무릎에 번 오픈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뒤다섯 간단한 오픈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뒤 간단한 째로 수술을 칼을 댔다. 골프계는 우즈가 다시 무릎 했다. 왼쪽 무릎에 다섯 번 무릎 수술을 했다. 왼쪽 무릎에 다섯 번 부상의 수렁에 걱정했다. 다행히 째로 칼을 댔다.빠질까 골프계는 우즈가 다시 째로 칼을 댔다. 골프계는 우즈가 다시 부상의 수렁에 빠질까 걱정했다. 다행히 부상의 수렁에 빠질까 걱정했다. 다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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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몬스터,손세이셔널 손세이셔널 맹활약은 계속된다 토론토 몬스터, 맹활약은 계속된다 토론토 몬스터, 손세이셔널 맹활약은 계속된다 토론토 몬스터, 손세이셔널 맹활약은 계속된다 스포츠 캘린더 스포츠 스포츠 캘린더 캘린더 1월 8일~26일 축구 AFC U-23 챔피언십(태국) 1월 8일~26일 1월 8일~26일 1월 20일~2월 2일 축구 AFC U-23 챔피언십(태국) 축구 AFC U-23 챔피언십(태국) 테니스 정현권순우 호주오픈(멜버른) 1월 20일~2월 2일 1월 20일~2월 2일 테니스 정현권순우 호주오픈(멜버른) 테니스 정현권순우 호주오픈(멜버른)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양궁 국가대표팀이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양궁 국가대표팀이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양궁 국가대표팀이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프리랜서 김성태

올해 열리는 주요 스포츠이벤트 올해 올해 열리는 열리는 주요 주요 스포츠이벤트 스포츠이벤트

2월 3일 미국 프로풋볼 NFL 수퍼볼(플로리다) 2월 3일 2월 3일 2월 20일 미국 프로풋볼 NFL 수퍼볼(플로리다) 미국 프로풋볼 NFL 수퍼볼(플로리다) 축구 토트넘 손흥민, 라이프치히와 챔피언스리그 2월 20일 16강20일 1차전(런던) *2차전 3월 11일 2월 축구 토트넘 손흥민, 라이프치히와 챔피언스리그 축구 토트넘 손흥민, 라이프치히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런던) *2차전 3월 11일 16강 1차전(런던) *2차전 3월 11일

5월 30일 축구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터키 이스탄불) 5월 30일 5월 30일 축구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터키 이스탄불) 축구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터키 이스탄불)

4월 10일~13일 골프 우즈, 마스터스 2연패 도전(오거스타) 4월 10일~13일 4월 10일~13일 골프 우즈, 마스터스 2연패 도전(오거스타) 골프 우즈, 마스터스 2연패 도전(오거스타)

대한다. 만약 지난해처럼 순항한다면 5 7월 17일~20일 월30일 터키 열리는 결승5 대한다. 만약이스탄불에서 지난해처럼 순항한다면 대한다. 만약 지난해처럼 순항한다면 5 남자골프 디 오픈(영국 켄트) 7월 17일~20일 전에서도 만날 수 있다. 손흥민이 2020년 새해가 밝았다. 스포츠 스타의 월3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주장 결승 7월 17일~20일 월3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결승 7월 24일~8월 9일 남자골프 디 오픈(영국 켄트) 남자골프 디 오픈(영국 켄트) 완장을 찬만날 한국수축구대표팀은 6월4일 활약은 올해도 ‘토론토 몬스 전에서도 있다. 손흥민이 주장 2020년 새해가 계속된다. 밝았다. 스포츠 스타의 사격 진종오·태권도 이대훈 등, 2020년 새해가 밝았다. 스포츠 스타의 전에서도 만날 수 있다. 손흥민이 주장 7월 24일~8월 9일 도쿄올림픽(도쿄) 7월 24일~8월 9일 홈에서 2022년 아시아 2차 예선 터’ 류현진(33)부터 보자.‘토론토 메이저리그 찬 한국월드컵 축구대표팀은 6월4일 활약은 올해도 계속된다. 몬스 완장을 사격 진종오·태권도 이대훈 등, 활약은 올해도 계속된다. ‘토론토 몬스 완장을 찬 한국 축구대표팀은 6월4일 사격 진종오·태권도 이대훈 등, 도쿄올림픽(도쿄) 치른다.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북한전을 홈에서 2022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터’ 류현진(33)부터 보자. 메이저리그 도쿄올림픽(도쿄) 터’ 류현진(33)부터 보자. 메이저리그 홈에서 2022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세계 1위 고진영(25)의 활 입은 그는토론토 3월27일 홈 개막전인 보스턴 여자골프 북한전을 치른다. (MLB)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북한전을 치른다. 약은 올해도세계 기대된다. 6월4일 개막하 레드삭스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올 여자골프 1위 고진영(25)의 활 입은 그는 3월27일 홈 개막전인 보스턴 입은 그는 3월27일 홈 개막전인 보스턴 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25)의 활 는 US여자오픈 등 메이저 타이틀 몇개 해 MLB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올해도 기대된다. 6월4일 개막하 레드삭스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올 약은 레드삭스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올 약은 올해도 기대된다. 6월4일 개막하 를 US여자오픈 차지할지 관심사다. 부활한 ‘골프황 김광현(32)의 역투도 볼 수 있다. 등 메이저 타이틀 몇 개 이벤트가 열린다. 올해는 올림픽이다. 해 MLB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는 해 MLB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는 US여자오픈 등 메이저 타이틀 몇 개 2020 도쿄 열린다. 올림픽이 7월24일부터 8월9 제’차지할지 타이거 우즈(45)의 ‘손세이셔널’ 손흥민(28·토트넘)은 2 를 올해는 올림픽이다. 관심사다.마스터스(4월) 부활한 ‘골프황2 이벤트가 김광현(32)의 역투도 볼 수 있다. 를 차지할지 관심사다. 부활한 ‘골프황 이벤트가 열린다. 올해는 올림픽이다. 김광현(32)의 역투도 볼 수 있다. 일까지다. 양궁과 태권도, 사격 연패도 또 하나의 관심사다. 디 오픈은 27 2020 월20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전 1차2 제’ 도쿄한국은 올림픽이 7월24일부터 8월9 타이거 우즈(45)의 마스터스(4월) ‘손세이셔널’ 손흥민(28·토트넘)은 ‘손세이셔널’ 손흥민(28·토트넘)은 2 제’ 타이거 우즈(45)의 마스터스(4월) 2 2020 도쿄 올림픽이 7월24일부터 8월9 등에서 금메달 노린다. 유럽축구선수권 열린다. 스포츠에선 해에 빅7 일까지다. 전 홈 경기에서 라이프치히(독일)를 상 월에 한국은 양궁과 태권도, 사격 연패도 또 하나의 관심사다.짝수 디 오픈은 월20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전 1차 월20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전 1차 연패도 또 하나의 관심사다. 디 오픈은 7 일까지다. 한국은 양궁과 태권도, 사격 전 홈 경기에서 라이프치히(독일)를 상 월에 열린다. 스포츠에선 짝수 해에 빅 등에서 금메달 노린다. 유럽축구선수권 전 홈 경기에서 라이프치히(독일)를 상 월에 열린다. 스포츠에선 짝수 해에 빅 등에서 금메달 노린다. 유럽축구선수권 오늘의 운세 1월 1일 수요일 (음력 12월 7일) 상세내용 및 역술상담 www.jjlife.com 접속(점&예언 철학박사 조규문 www.esazu.com 766-1818)

오늘의 1일 수요일 (음력재물 12월 및 역술상담 접속(점&예언 철학박사재물 조규문 www.esazu.com재물 766-1818) 재물 : 지출 운세 1월 재물 : 보통 : 보통7일) 상세내용재물 : 좋음 www.jjlife.com 재물 : 보통 : 무난 : 무난 오늘의 운세 1월건강 1일 수요일 (음력건강 12월 7일) 상세내용건강 및 역술상담 www.jjlife.com 접속(점&예언 철학박사 조규문 www.esazu.com 766-1818) 건강 : 주의 : 보통 : 보통 : 튼튼 건강 : 보통 건강 : 양호 건강 : 양호 재물 : 지출 사랑 갈등 재물 : 주의 지출 건강 길방 : 西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사랑 갈등 36년생 섭섭한 길방 :: 西 길방 : 西

마음 이 들 수도. 48년생 말 36년생 섭섭한 마음 아끼고 열어라. 36년생 지갑 섭섭한 마음 이 들 수도. 48년생 말 60년생 일이 내 마음 이 들 수도. 48년생 말 아끼고 지갑 열어라. 같지 않을 수도. 72년 아끼고 지갑 열어라. 60년생 일이 내 마음 생 알면 병, 모르면 약 60년생 일이 내 마음 같지 않을 수도. 72년 이 될않을 듯. 84년생 내 같지 수도. 72년 생 알면 병, 모르면 약 것 알면 주고 뺨 일약 없 생 병,맞는 모르면 이 될 듯. 84년생 내 게 하라. 공부 이 될 듯.96년생 84년생 내 것 주고 뺨 맞는 일 없 하면서 쌓기. 것 주고내공 뺨 맞는 일없 게 하라. 96년생 공부 게 하라. 96년생 공부 하면서 내공 쌓기. 하면서 내공 쌓기.

재물 : 보통 사랑 이해심 재물 : 보통 보통 건강 길방 : 東 건강 : 보통 사랑 : 이해심 사랑 이해심 37년생 작은 길방 :: 東 길방 : 東

허물은 들추지 말고 덮어 줄 37년생 작은 허물은 것. 49년생 칭찬 아끼 37년생 작은 허물은 들추지 말고 덮어 줄 지 말고 말고 단점은 보완 들추지 덮어 줄 것. 49년생 칭찬 아끼 시켜 줄 것. 칭찬 61년생 사 것. 49년생 아끼 지 말고 단점은 보완 람을 잘 보고 잘 다루 지 말고 단점은 보완 시켜 줄 것. 61년생 사 어야 한다. 시켜 줄 것.73년생 61년생 업 사 람을 잘 보고 잘 다루 무에 대한 분석을 잘 람을 잘 보고 잘 다루 어야 한다. 73년생 업 해야 상 어야 한다. 한다. 85년생 73년생 업 무에 대한 분석을 잘 대방 입장에서 생각.잘 무에 대한 분석을 해야 한다. 85년생 상 해야 한다. 85년생 상 대방 입장에서 생각. 대방 입장에서 생각.

재물 : 보통 사랑 질투 재물 : 보통 보통 건강 길방 : 北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사랑 질투 38년생 사공이 길방 :: 北 길방 : 北

많으 면 배가 산으로 가는 38년생 사공이 많으 법. 50년생 사람 많으 많이 38년생 사공이 면 배가 산으로 가는 모여 있는 곳에 가는 가지 면 배가 산으로 법. 50년생 사람 많이 말라. 62년생 경쟁으 법. 50년생 사람 많이 모여 있는 곳에 가지 로 스트레스받을 수 모여 있는 곳에 가지 말라. 62년생 경쟁으 도. 74년생 서둘지 말 말라. 62년생 경쟁으 로 스트레스받을 수 고 하나씩 풀어갈 것. 로 스트레스받을 수 도. 74년생 서둘지 말 86년생 부러워하면 도. 74년생 서둘지 말 고 하나씩 풀어갈 것. 지는 것. 자신감 갖기. 고 하나씩 풀어갈 것. 86년생 부러워하면 86년생 부러워하면 지는 것. 자신감 갖기. 지는 것. 자신감 갖기.

재물 : 좋음 사랑 한마음 재물 : 튼튼 좋음 건강 길방 : 東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사랑 한마음 39년생 사람이 좋다. 길방 :: 東 길방 : 東

사는 맛이 난다. 51년 39년생 사람이 좋다. 생 서로 사람이 마음이 좋다. 통하 39년생 사는 맛이 난다. 51년 고 대화 잘될 듯. 63년 사는 맛이 난다. 51년 생 서로 마음이 통하 생 둘, 통하 둘보 생 하나보단 서로 마음이 고 대화 잘 될 듯. 63년 다 대화 셋이 잘 낫다. 75년생 고 될 듯. 63년 생 하나보단 둘, 둘보 권한이 커지거나 영역 생 하나보단 둘, 둘보 다 셋이 낫다. 75년생 이 수 있다. 87 다 넓어질 셋이 낫다. 75년생 권한이 커지거나 영역 년생 대인관계 좋아지 권한이 커지거나 영역 이 넓어질 수 있다. 87 고 이 이미지 넓어질상승. 수 있다. 87 년생 대인관계 좋아지 년생 대인관계 좋아지 고 이미지 상승. 고 이미지 상승.

재물 : 보통 사랑 포용심 재물 : 보통 보통 건강 길방 : 南 건강 : 보통 사랑 : 포용심 사랑 포용심 40년생 내치지 길방 :: 南 길방 : 南

말고 포용해서 내 것으로 40년생 내치지 말고 만들 것. 내치지 52년생 안 될 40년생 말고 포용해서 내 것으로 일에 미련 갖지 말 것. 포용해서 내 것으로 만들 것. 52년생 안 될 64년생 수 있는 일 만들 것.할 52년생 안될 일에 미련 갖지 말 것. 에 올인 할갖지 것. 76년생 일에 미련 말 것. 64년생 할 수 있는 일 정보가 정보 수집 64년생 힘. 할수 있는 일 에 올인 할 것. 76년생 에 올인 공들일 에 할 것. 것. 88년생 76년생 정보가 힘. 정보 수집 경험자나 정보가 힘. 윗분 정보 에게 수집 에 공들일 것. 88년생 조언받자. 에 공들일 것. 88년생 경험자나 윗분 에게 경험자나 윗분 에게 조언받자. 조언받자.

재물 : 무난 사랑 기쁨 재물 : 양호 무난 건강 길방 : 東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사랑 기쁨 41년생 양쪽 길방 :: 東 길방 : 東

사이에 서 중간자 역할을 할 41년생 양쪽 사이에 수도. 53년생 것 41년생 양쪽 우리 사이에 서 중간자 역할을 할 이 좋은 것.역할을 전통을 할 소 서 중간자 수도. 53년생 우리 것 중히. 65년생우리 거절하 수도. 53년생 것 이 좋은 것. 전통을 소 지 말고것. 받아들여서 이 좋은 전통을 소 중히. 65년생 거절하 확장. 먹 중히. 77년생 65년생꿩도 거절하 지 말고 받아들여서 고,말고 알도받아들여서 먹게 될 듯. 지 확장. 77년생 꿩도 먹 89년생 회식이나 유 확장. 77년생 꿩도 먹 고, 알도 먹게 될 듯. 익한 만남먹게 가질 될 듯.듯. 고, 알도 89년생 회식이나 유 89년생 회식이나 유 익한 만남 가질 듯. 익한 만남 가질 듯.

재물 : 무난 사랑 기쁨 재물 : 양호 무난 건강 길방 : 南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사랑 기쁨 30년생 주변 길방 :: 南 길방 : 南

사람들 과 어울릴 것. 42년생 30년생 주변 사람들 팔은 안으로 법. 30년생 주변굽는 사람들 과 어울릴 것. 42년생 54년생 할것. 일은 미루 과 어울릴 42년생 팔은 안으로 굽는 법. 지 말안으로 것. 66년생 팔은 굽는명분 법. 54년생 할 일은 미루 과 실리 모두 챙길 듯. 54년생 할 일은 미루 지 말 것. 66년생 명분 78년생 지 말 것.이미지 66년생 좋아 명분 과 실리 모두 챙길 듯. 지고 능력 발휘할 수. 과 실리 모두 챙길 듯. 78년생 이미지 좋아 90년생 이미지 칭찬 듣거나 78년생 좋아 지고 능력 발휘할 수. 좋은 듯. 수. 지고 소식 능력접할 발휘할 90년생 칭찬 듣거나 90년생 칭찬 듣거나 좋은 소식 접할 듯. 좋은 소식 접할 듯.

8월 20일~23일 여자골프 브리티시 오픈(스코틀랜드) 8월 20일~23일 8월 20일~23일 여자골프 브리티시 오픈(스코틀랜드) 여자골프 브리티시 오픈(스코틀랜드)

10월 8일~14일 101회 전국체육대회(경북 구미) 10월 8일~14일 10월 8일~14일 101회 전국체육대회(경북 구미) 101회 전국체육대회(경북 구미)

대회, 유로2020이 유럽 12개국, 12개 도 시에서유로2020이 분산 개최된다. 대회, 유럽 12개국, 12개 도 대회, 유로2020이 유럽 12개국, 12개 도 새해 첫 이벤트는 1월8일부터 태국에 시에서 분산 개최된다. 시에서 분산 개최된다. 서 열리는 아시아 23세 이하(U-23) 축 새해 첫 이벤트는 1월8일부터 태국에 새해 첫 이벤트는 1월8일부터 태국에 서 열리는 아시아 23세 이하(U-23) 축 서 열리는 아시아 23세 이하(U-23) 축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재물 : 보통 사랑 열정 재물 : 보통 보통 건강 길방 :北 건강 : 보통 사랑 : 열정 사랑 열정 31년생 신경 길방 :: 北 길방 : 北

쓰지 말 고 놓아둘 것. 43년 31년생 신경 쓰지 말 생 묻지도 31년생 신경따지지도 쓰지 말 고 놓아둘 것. 43년 말 것. 55년생 앞 고 놓아둘 것.너무 43년 생 묻지도 따지지도 서가지 말 것. 67년생 생 묻지도 따지지도 말 것. 55년생 너무 앞 한 것. 번에 하지 말고 나 말 55년생 너무 앞 서가지 말 것. 67년생 눠서 할말 것.것. 79년생 나 서가지 67년생 한 번에 하지 말고 나 없으면 된다는 한 번에 안 하지 말고 생 나 눠서 할 것. 79년생 나 각은 할 금물. 91년생 나 자 눠서 것. 79년생 없으면 안 된다는 생 만하지 겸손. 생 없으면 말고 안 된다는 각은 금물. 91년생 자 각은 금물. 91년생 자 만하지 말고 겸손. 만하지 말고 겸손.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재물 : 무난 사랑 춘향/몽룡 재물 : 양호 무난 건강 길방 :東 건강 : 양호 사랑 : 춘향/몽룡 사랑 춘향/몽룡 32년생 100세 길방 :: 東 길방 : 東

시대. 나이에 얽매이지 말 32년생 100세 시대. 자. 44년생 마음의 나 32년생 100세 시대. 나이에 얽매이지 말 이는 청춘. 56년생 말 일 나이에 얽매이지 자. 44년생 마음의 나 하지 말고 놀자. 68년 자. 44년생 마음의 나 이는 청춘. 56년생 일 생 남청춘. 의식하지 말고 이는 56년생 일 하지 말고 놀자. 68년 마이 웨이.놀자. 80년생 웃 하지 말고 68년 생 남 의식하지 말고 으면서 다가오는 말고 이성 생 남 의식하지 마이 웨이. 80년생 웃 을 감지. 92년생 사랑 마이 웨이. 80년생 웃 으면서 다가오는 이성 일까 우정일까. 으면서 다가오는 이성 을 감지. 92년생 사랑 을 감지. 92년생 사랑 일까 우정일까. 일까 우정일까.

3월 16일~22일 세계피겨선수권대회(몬트리올) 3월 16일~22일 3월 16일~22일 3월 27일 세계피겨선수권대회(몬트리올) 세계피겨선수권대회(몬트리올) 야구 토론토 류현진, 3월 27일 보스턴과 3월 27일 개막전(홈, 예정) 야구 토론토 류현진, 야구 토론토 류현진, 3월 28일 개막전(홈, 예정) 보스턴과 보스턴과 개막전(홈, 예정)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 3월 28일 3월 28일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 6월 4일 축구 한국-북한 2022 월드컵 2차 예선(서울 예정) 6월 4일 골프 고진영·이정은 등, US여자오픈(텍사스) 6월 4일 축구 한국-북한 2022 월드컵 2차 예선(서울 예정) 축구 한국-북한 2022 월드컵 2차 예선(서울 예정) 6월 12일~7월 12일 등, US여자오픈(텍사스) 골프 고진영·이정은 골프 고진영·이정은 등, US여자오픈(텍사스) 축구 UEFA 유로2020(유럽 12개국 분산개최) 6월 12일~7월 12일 6월 12일~7월 12일 축구 UEFA 유로2020(유럽 12개국 분산개최) 축구 UEFA 유로2020(유럽 12개국 분산개최)

구선수권대회다. 김학범(60) 감독이 이 끄는 한국 U-23 팀은 3위까지인 도쿄올 구선수권대회다. 김학범(60) 감독이 이 구선수권대회다. 김학범(60) 감독이 이 림픽 본선 끄는 한국 진출권에 U-23 팀은도전한다. 3위까지인 도쿄올 끄는 한국 U-23 팀은 3위까지인 도쿄올 기자 rpark7@joongang.co.kr 림픽 본선박린 진출권에 도전한다. 림픽 본선 진출권에 도전한다.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재물 : 무난 사랑 기쁨 재물 : 양호 무난 건강 길방 : 東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사랑 기쁨 33년생 지출보다 는 길방 :: 東 길방 : 東

수입이 많을 듯. 45년 33년생 지출보다 는 생 선물 받거나 대접 33년생 지출보다 는 수입이 많을 듯. 45년 받을 듯.많을 57년생 먹을 수입이 듯. 45년 생 선물 받거나 대접 복이 생길 수도. 69년 생 선물 받거나 대접 받을 듯. 57년생 먹을 생 하나를 주고 두 개 받을 듯. 57년생 먹을 복이 생길 수도. 69년 를 챙기자. 81년생 진 복이 생길 수도. 69년 생 하나를 주고 두 개 행하는 일에서 보람 생 하나를 주고 두 개 를 챙기자. 81년생 진 을 맛볼 듯. 81년생 93년생 진 친 를 챙기자. 행하는 일에서 보람 구나 애인과 만나자. 행하는 일에서 보람 을 맛볼 듯. 93년생 친 을 맛볼 듯. 93년생 친 구나 애인과 만나자. 구나 애인과 만나자.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재물 : 보통 사랑 ♥ 재물 : 보통 보통 건강 길방 :西 건강 : 보통 사랑 : ♥ 사랑 ♥ 자녀 34년생 길방 :: 西 길방 : 西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재물 : 보통 사랑 베풂 재물 : 보통 보통 건강 길방 :南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사랑 베풂 35년생 받기보다 길방 :: 南 길방 : 南

베 사랑은 끝이 없는 법. 46년생 푸는 하루. 47년생 조 34년생 자녀 사랑은 35년생 받기보다 베 손해 보는 것이 베 낫 삶을 사랑으로 채우 금 35년생 받기보다 34년생 자녀 사랑은 끝이 없는 법. 46년생 푸는 하루. 47년생 조 다. 59년생 직접 하기 자. 58년생 내 46년생 나이가 푸는 하루. 47년생 조 끝이 없는 법. 삶을 사랑으로 채우 금 손해 보는 것이 낫 보다 적임자에게 어때서. 사랑하기 딱 금 손해 보는 것이 맡 낫 삶을 사랑으로 채우 자. 58년생 내 나이가 다. 59년생 직접 하기 길 것. 71년생 일하면 좋은 나이. 70년생 배 다. 59년생 직접 하기 자. 58년생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보다 적임자에게 맡 서한수 배우게 될 듯. 우자에게 잘해 주자. 적임자에게 맡 어때서. 사랑하기 딱 보다 좋은 나이. 70년생 배 길 것. 71년생 일하면 윗분의 말을 82년생 사랑보다 일 83년생 길 것. 71년생 일하면 좋은 나이. 70년생 배 우자에게 잘해 주자. 서 한 수 배우게 될 듯. 것. 95년생 에 올인. 94년생 가까 믿고 서 한따를 수 배우게 될 듯. 우자에게 잘해 주자. 82년생 사랑보다 일 83년생 윗분의 말을 끌릴 수도. 이하기엔 멀다. 83년생 윗분의 말을 82년생 사랑보다 일 연상에게 에 올인. 94년생 가까 믿고 따를 것. 95년생 믿고40판 따를 것. 95년생 에 올인. 94년생 가까 연상에게 끌릴 수도. 이하기엔 멀다. 제16972호 연상에게 끌릴 수도. 이하기엔 멀다. 제16972호 40판 제16972호 40판




2020년 1월 1일 수요일

전면광고

B9


8~9회

건강식품/의료기 110

참석정원

이민/유학 250 교육/학원/학교 130

금융/보험/은행 140

서비스 (생활용품) 190 자동차 260

식당/식품 210 한식과 일식을 한 장소에서!

미용/피부관리/웨딩 160 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280

법률/회계사 170

의료 230

부동산


*RESTAURANT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 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ROBSON, ST.,VAN.

*COOKS(2)OF JAPANESE HOT FOOD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YAMAKO SUSHI REST. MRS. OH /ADD: 260-15355 24TH Ave,Surrey B C / F:604-985-8657 / email: yamakosushi@hotmail.com

*RESTAURANT MANAGERS (2)

Edu: G-12, No need certification, Exp: more 3 years, 40 hours/week, wage: $18.00-$29.00/ 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ASITA REST. MRS. KIM /ADD: 6516 KINGSWAY BURNABY B C / F:604-985-8657 / email: masitabur01@gmail.com

* RESTAURANTMANAGERS (2)

1 배드룸 하우스 ( 부엌, 화장실-욕실) -가구 포함 렌트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

*CHEFS(2)OF JAPANESE HOT FOOD Edu: G-12, No need certification, Exp: more 3 years, 40 hours/week, wage: $18.00-$29.00/ 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developing 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sanitize YAMAKO SUSHI REST./MRS. OH /ADD: 260-15355 24TH Ave,Surrey B C / F:604-985-8657 / email: yamakosushi@hotmail.com

노스 벤 다운타운 - 칼슨 고등학교 앞. 벤쿠버 다운타운까지 15분 집은 새집. 주위에 공원있음. 부엌기구 - 모두 새것임. 침대. 책상, 화장대, WI-FI. /357 WEST 17TH STREET N. VAN.BC. 전화 : 1. 604: 988-0106 - 2. 604 : 506-5635 / YEONG

1 FURNISHED LARGE ROOM-가구포함 룸 랜트 함 욕실. 침대. 책상, 화장대. WI-FI. 부엌 사용할수 있음. 벤쿠버 다운타운까지 15분. 버스 정류장 -앞에 주소 : 357 WEST 17TH STREET N. VAN. BC. 전화 : 1. 604: 988-0106 - 2. 604 : 506-5635/ YEONG

*RESTAURANT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YAMAKO SUSHI REST. MRS. OH /ADD: 260-15355 24TH Ave,Surrey B C / F:604-985-8657 / email: yamakosushi@hotmail.com

한국

*CHEFS(2)OF JAPANESE HOT FOOD Edu: G-12, No need certification, Exp: more 3 years, 40 hours/week, wage: $18.00-$29.00/ 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developing 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sanitize YAMAKO SUSHI REST./MRS. OH /ADD: 260-15355 24TH Ave,Surrey B C / F:604-985-8657 / email: yamakosushi@hotmail.com

사진출처 밴쿠버 소확행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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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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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s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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