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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15호 2020년 1월 7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2020년 총격 사건 이번에는 버나비다! 5일 밤 메트로타운 인근 북쪽 차 타고 이동하며 총을 쏜 듯 BC주에서 가장 많은 살인사건이 발생 하는 써리와 밴쿠버에서 올해 벌써 살 인사건고 총격 사건이 일어났는데, 이 번에는 버나비 도로에서 총격사건이 발 생해 치안에 대해 주의가 요구된다. 버나비RCMP는 지난 5일 오후 10 시 15분에 윌링던 에비뉴(Willingdon Avenue)와 버크 스트리트(Burke Street) 주변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났다 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격을 받은 차량 과 다리에 총상을 입은 18세 남성을 발
견했다. 피해자는 다행이 생명에는 지 장이 없다고 경찰이 밝혔다. 버나비RCMP에 따르면, 6일 오전 9 시 31분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피해 자는 다른 두 사람의 동승자와 함께 2011년형 회색 스즈키 스위프트 차량 을 타고 윌링돈 에비뉴에서 남쪽을 향 해 달리고 있었다. 이때 흰색 세단이 나타나 피해자 차량을 도로 가장자리 로 몰고 총을 쏘기 시작했다. 스즈키 스위프트 차량은 가행 차량을 충동할 후 멈춰섰고, 피해자를 포함한 세 사람 은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후 경찰이 나타난 후 세 사람 모두 경찰에 의해 발견이 됐는데 나머지 두
사람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은 이 들 피해자 차량 동승자 3명이 모두 경 찰에 잘 알려진 인물들이라고 밝혀 이 번 사건이 갱이나 범죄와 연류된 문제 임을 암시했다. 버나비RCMP는 사건 수사를 위해 5 일 밤 10시부터 10시 30분 사이에 사 건 현장 주변을 지난 차량의 블랙박스 (dash cam) 동영상이 있는 시민을 비 롯해 사건에 대한 목격자나 제보자의 신고를 받고 있다며 604-646-9999번 이나 익명을 원할 경우 Crime Stoppers의 1-800-222-TIPS (8477)으로 전화 줄 것을 당부했다 표영태 기자
써리 범죄 예방은 시민의 적극적 참여 요구 2월말까지 RCMP 자원봉사자 지원 받아 집값 떨어진다 이기심보다 안전위한 동참 써리가 BC주에서 치안문제가 자주 언 급되면서 이에 대해 시민 특히 학부모 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한인사 회도 이에 적극 동참하는 자세가 필 요하다. 써리RCMP는 1월 6일부터 2월 28 일까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발표했다. 자원봉사자 자격은 19세 이상 성인 으로 캐나다 시민권자나 최소 5년 이 상 영주권자로 캐나다에 거주했어야 한며 클래서5 운전면허증을 소지해 야 한다. 자원봉사자가 되기 위해 1년 중 한 달에 최소 16시간 이상 자원봉 사를 해야 하며, 모든 훈련에 참여하
고, 자격 인터뷰에 통과해야 하고, 신 원조회와 6개월의 수습기간을 완수해 야 한다. 써리RCMP는 자원봉사자로 과속감 시(Speed Watch), 자동차 절도감시 (Lock Out Auto Crime), 도난차량 회수 프로그램(Stolen Auto Recovery Program) 등 다양한 경찰보조 활 동 등이 있다고 밝혔다. 써리RCMP는 자원봉사자 이외에 보조경찰 프로그램(Auxiliary Program)도 있다며 이에 대한 지원도 요 청했다. 2019년도에만 자원봉사자들이 총 1 만 3000시간 봉사를 하는 등 써리 치
안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통해 16만 5000대의 차량을 확인하고 40만 대 차량의 과속여부를 감시하고, 4000 대의 도난 의심차량을 확인하고, 1500 번 지역 사업장을 방문해 치안문제를 확인하기도 했다. 써리시가 BC주 2대 도시로 버나비 나 트라이시티, 랭리 등에 비해 한인 의 비중이 낮지만 한인 인구수만 보면 타 주요 한인도시와 비슷한 수이다. 하지만 써리시의 치안 문제가 발생 하면 써리 시민으로 적극적으로 지역 치안을 위해 동참으로 하거나 치안 강 화를 위한 시민 운동에 동참하기 보다 는 써리시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이 한 인 언론에 자주 보도된다고 한인언론 사에 전화를 해 항의를 하는 일부 한 인도 있었다. 표영태 기자
개학 동시 학교 성범죄 예방 캠페인 BC 25개 고등교육기관 주 대상 새 학년과 새 학기에 맞춰 실시 포스트세컨더리에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 으로 한 성범죄 예방 캠페인이 2020년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다시 전개된다. BC주정부는 6일 개학과 동시에, 캠퍼
스나 커뮤니티에 있는 모든 학생들을 대 상으로 한 Frost Week 2020 캠페인을 실 시한다고 발표했다. 주정부의 멜러니 마크 고등교육, 기술 및 훈련부 장관은 ""많은 학생들이 캠퍼 스가 어떤 성이나 성정체성과 상관없이 모두에게 보다 더 안전하게 해 달라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 다"며,"어떤 형태의 성폭력이나 위법 행위 도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주정부는 이미 2019-2020학년도가 시작 되기 전인 작년 6월에 성범죄 관련 예방 교육을 위해 76만 달러를 배정한다고 발 표했다. 이런 활동의 하나로 새 학년도가
‘기생충’ 한국영화 첫 골든글로브상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5일(현지시간) 열린 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 첫 골든글로브상을 받은 봉 감독이 시상식이 열린 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시작되는 작년 8월 29일부터 10월 21일 까지 신입생주간 2019 성범죄 예방 캠페 인(Province's Frosh Week 2019 Sexual Violence Prevention campaign)을 시작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6일 개학과 함께 시작 된 새 학기에 맞춰 새학기주간 2020 캠 페인(Frost Week 2020 campaign)을 시 작하게 됐다. 또 성폭력 범죄 정책법(Sexual Violence and Misconduct Policy Act)에 따 라 BC주에 있는 25개 공립 고등교육기관 은 성폭력 범죄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또
[AP=연합뉴스]
주의 규정에 기숙시설이 있는 사립교육기 관도 정책을 공개된 장소에 게시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Frosh Week란 주로 캐나다 대학가 에서 쓰이는 말로 1학년생을 의미하는 freshman에서 유래한 것으로 미국의 신 입생 환영회(hazing)와 같이 다양한 형태 의 환영 파티 행사와 음주를 하는 즉 새 학년 초를 의미한다. Frost Week는 Frosh Week와 비슷하 게 써서 결빙, 추위를 뜻하는 단어로 새 해 겨울철에 시작하는 2학기 초를 의미한 다. 표영태 기자
A2 오피니언
2020년 1월 7일 화요일
사 설 도 넘은 청와대 참모들의 총선 출마 러시 청와대 비서관·행정관을 지낸 대통령 참모들의 총선 출마가
잇따른 출마자들의 사퇴는 청와대 개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줄을 잇고 있다. 윤영찬(국민소통)·이용선(시민사회)·정태호(일
윤 전 실장이 떠남에 따라 국정기획상황실은 다시 기획과 국
자리)·한병도(정무) 전 수석 등 이미 표밭 갈이에 나선 수석·
정상황 업무로 분리되고 명칭도 국정상황실로 바뀌게 됐다. 김
비서관급 인사 외에 행정관급까지 합치면 줄잡아 70여 명에
현철 보좌관 사퇴 후 50여 일의 공백 후 바통을 이어받은 주
이른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어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형철 보좌관의 재임 기간은 불과 10개월이다. “이럴 거면 경
불리는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사표를 냈다. 윤 전 실장은
제보좌관을 뭐하러 두느냐”는 볼멘소리가 벌써 나오고 있다.
며칠 전 불출마를 선언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역
청와대 개편이 효율적인 국정 운영이나 분위기 쇄신을 위한
구(서울 구로을)에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됐다. 주형철
목적이라기보다 예비 출마자의 경력 관리를 위한 것이라면 심
경제보좌관도 조만간 출마를 위해 사퇴 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 보좌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고향인 대전에서 출마하고
수석비서관·행정관 출신 70여 명 출마 ‘진박’ 논란 박근혜 정권 타산지석 삼아야
싶지만 당과 상의할 문제”라고 출마 결심을 밝혔다.
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청와대 의 정파성에 의문이 제기되면 통합 적이고 효율적인 국정 운영은 어려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워진다. 그렇지 않아도 총선 이후 집권당에 대한 청와대의 장
고민정 대변인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그럴 경우 전임
악력을 유지해 정권의 레임덕을 막고 문 대통령의 퇴임 후 안
박수현·김의겸 대변인까지 모두 3명의 청와대 대변인이 총선
전판을 만들기 위해 친문계를 대거 포진시킨다는 지적이 나
에 뛰어드는 낯 뜨거운 광경이 펼쳐질 수도 있다. 대통령 측근
오는 마당이다.
과 참모들의 선거 출마는 역대 정권에서도 있었다. 하지만 이
민주당에도 좋을 게 없다. 청와대 경력을 앞세운 대통령 참
번처럼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숫자가 많은 적은 없었다. 이
모들이 ‘문심’(문 대통령의 의중)을 팔아 후보 경선 등에서 불
명박·박근혜 정부에선 10여 명 선, 그리고 노무현 정부 때도
공정 경쟁을 펼친다면 그 피해는 부메랑이 돼 민주당 전체로
20~30명 규모였다. 오죽하면 집권당인 민주당에서조차 “이대
돌아갈 것이다. 20대 총선 당시 ‘진박 감별사’ 논란을 감수하면
로 가면 나중에 친문 감별사가 나올지도 모른다”(이철희 의원)
서도 자신에게 우호적인 후보들을 내보냈지만 결국 선거에 패
는 조크마저 나오겠는가.
배한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Seoul
New York
Montgomery
Los Angeles
Chicago
Atlanta
Vancouver
Washington DC San Francisco
Texas San Diego
Toronto
Seattle
할리우드 장벽 넘어선 봉준호의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의 또 다른 역사를 썼다. 어제
론가는 물론 일반 관객이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한국적 상황을 한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우리 영화
국어로 풀어내되 이를 보편적 차원으로 끌어올린 ‘글로컬’(글로벌+
사상 처음으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세계 영화산업의 중심지
로컬) 전략의 본보기다. 골든글로브를 포함해 각종 해외영화 무대에
인 할리우드에 한국 영화의 힘을 알린 기념비적 사건이다. 골든글로
서 30여 개 상을 받은 게 우연이 아닌 게 분명하다. 봉 감독도 이번
브는 아카데미상과 함께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양대 영화상이다. 비
수상 소감에서 “1인치 정도 되는 (자막) 장벽을 뛰어넘으면 훨씬 더
록 기대했던 감독상·각본상 수상엔 실패했지만 세계 주류 영화계에
많은 영화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뚝 선 한국 영화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100년을 기념한 우리 영화계 전체가 축하할 일이다.
‘기생충’은 산업적으로도 성공했다. “우리는 단 하나의 언어를 쓴다 고 생각합니다. 그 언어는 영화입니다”라는 봉 감독의 소감처럼 국
‘기생충’의 이번 수상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세계 최고 예술영
경을 뛰어넘는 흥행 기록을 남겼다. 한국 관객 1000만 명 돌파에 이
화제인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지난해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데 이어
어 북미에서도 지난 5일 현재 2390만 달러(약 279억원)를 벌어들였
상업영화 본거지인 할리우드에 한국 영화의
다. 외국어 영화 역대 흥행작 8위에 해
의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 이후 유럽
통하는 문화 콘텐트의 파워다.
자존심을 선언했다. 충무로의 국제적 위상을 한국 영화 첫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쾌거 당한다. 프랑스·호주·브라질 등 40개국 한 단계 끌어올린 쾌거다. 2004년 ‘올드보이’ BTS에 이어 한류 동력 계속 키워가기를 에서 개봉하는 기록도 세웠다. 세계와 에서 꾸준히 주목 받아 온 한국 영화지만 비영어권 작품에 배타적
‘기생충’의 영광은 오늘에 끝날 일이 아니다. 제2의 ‘기생충’이 잇
인 할리우드에선 그간 저평가돼 온 사실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
따르며 K팝·K드라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K무비의 도약에
다. 미국 영화계에 카운터펀치를 날린 셈이다.
불을 댕겨야 한다. BTS와 함께 한류의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고대
‘기생충’은 한국 영화의 세계 진출에도 뚜렷한 시사점을 남겼다. 지
한다. 미국 CNN도 최근 “한류라는 단어를 그대로 사용할 만큼 한
구촌 전체의 현안인 사회 양극화 문제를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국의 대중문화가 확산했다. 한국 문화의 영향력이 계속될 것”이라
작품으로 완성한 봉준호 감독의 연출 덕분이다. 가진 자와 못 가진
고 보도했다. 다음 달 9일 열릴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도 ‘기생충’
자의 대립, 못 가진 자들 사이의 갈등 등 인간 군상의 희비극에 평
이 새로운 역사를 쓰기를 기대한다.
밴쿠버 날씨 오늘(화) 9° /2°
비
수요일 6° /0°
목요일 금요일 4° /1°
4° / 3°
종합
2020년 1월 7일 화요일
포시즌스 밴쿠버 호텔 이달 말로 영업 끝 캐딜락페어뷰, 임대만료 폐점 확정 1월 20일까지 마지막 투숙객 예약 밴쿠버 다운타운의 주요 호텔 중 하나인 포시즌스 호텔 밴쿠버가 이달말로 문을 닫는다. 포시즌스 호 텔은 건물 소유주인 캐딜락페어뷰와 2018년 임대 차 연장 계약을 맺지 않기로 하면서 폐점이 확정 된 바 있다. 포시즌스 호텔 밴쿠버는 세계 곳곳에 있는 포시즌 스 호텔 체인과 달리 포시즌스 호텔 본사가 직접 소 유하고 운영까지 맡는 유일한 곳이었다. 포시즌스 호텔은 이달 20일 마지막으로 투숙객을 받을 예정이다. 포시즌스 호텔이 입점한 건물은 305 피트 높이의 30층 건물로 372개의 객실로 이뤄져 있 다. 쇼핑센터와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 CF패시픽센 터의 하나다. 1976년 첫 리스 계약을 맺은 포시즌스
포시즌스 밴쿠버 호텔 사진 (포시즌스 밴쿠버 호텔 홈페이지)
는 30년 후인 1998년 20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첫 계약의 만기일은 2000년이었다. 2018년 재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두 기 업 사이에 소송이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7 년 말 알려진 소송은 건물 소유주인 캐딜락페어뷰가 제기했다. 건물을 빌려 쓰고 있는 포시즌스 호텔이 건물 시설과 집기를 고급스럽고 현대화된 호텔 이미
피스아치 국경서 이란계 여행객들 단체로 발 묶여 미국 이란 갈등의 여파로 파악 캐나다 국적 취득 불구하고 억류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으로 입국하려는 캐나다인들이 이란 출신이라는 이 유로 국경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고발이 나왔다. 미국이 이란 군 사령관을 이라크에서 폭격해 숨 지게 한 직후 이란이 즉각 보복을 천명하고 나서면 서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이 날 수도 있다는 긴장감 이 세계에 전해졌다. 그런데 다음 날인 4일 피스아치 국경을 통과해 미 국으로 입국하려던 사람들이 집단으로 추가 심사에
걸렸다. CBC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이나 캐나 다 국적자로 모두 이란계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 은 당국자에 의해 억류되고 여러 시간동안 추가 조 사를 받았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한 이란계 캐나다인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태 어났으며 2년 전 캐나다 국적을 취득하고 노스밴쿠 버에 거주한다고 자신을 설명했다. 주말을 맞아 어른 네 명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로 나들이가려고 차를 이용해 국경을 통과하려던 참이었다고 당시 상황도 전했다. 일행이 국경에 도착했을 때 담당자들은 이 들을 바로 통과시키지 않고 추가 심사를 진행하기 위 해 입국사무소 안으로 들어가라고 지시했다. 여권도 돌려주지 않고 출생지, 가족 관계, 학력, 근무 기록
지에 맞지 않게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다 운타운의 경쟁 호텔인 샹그리-라 호텔, 호텔 조지아, 페어몬트 패시픽림, 페어몬트 워터프론트 등과 비교 할 때 시설이 너무 낡았다는 것이다. 캐딜락페어뷰는 포시즌스 호텔이 시설 현대화를 하지 않아 임대차 계약을 위반했다고 소를 제기했 다. 포시즌스 호텔은 캐딜락페어뷰의 주장을 인정하 지 않았다. 호텔 투숙객 수와 영업 결과를 근거로 들 면서 충분히 운영을 잘해나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미 국의 여행 관련 기관이 선정한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는 점도 제시했다. 포시즌스 호텔은 건물주가 건물 수리비용을 임차 인에게 전가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2010년 시설 재 단장을 한 포시즌스는 2015년부터 리모델링 여부를 두고 두 기업 사이에 갈등이 시작됐다며 결국 법적 다툼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등을 수 시간에 걸쳐 반복해서 캐물었다고 이 여행 객은 답답해했다. 결국 이들은 국경 입국심사대에 들 어선 지 8시간 반만에 다시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 러나 미국 대신 다시 캐나다의 집으로 향해야 했다. 이 여행객은 자신이 캐나다 국적을 가진 캐나다 인임에도 부당한 차별을 받았다고 항의했다. 자신이 미 입국사무소에 잡혀 있는 토요일에만 100명이 넘 는 이란계 여행객들이 같은 처지에 놓여있었다며 그 들 중 일부는 급행 입국수속 신분증 중 하나인 넥서 스 카드를 소지했다고도 전했다. 미 세관국경보호국 (CBP)은 CBC 보도에 대해 이란계 여행객에 대한 차 별적 조사는 없었다는 태도다. CBP 대변인은 소셜미 디어에 퍼지고 있는 이란계 여행객에 대한 입국 거부 와 차별적 대응은 사실이 아니라고 답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내우외환 트럼프 이란 후폭풍 통제기능 상실 ‘장기적 전략부재’ CNN, 트럼프 이란 문화유적 겨냥 중대보복 발언 놓고 행정부 내서도 우려 밖으로는 이란, 안으로는 탄핵심판 “‘본능 의존 충동적 성향’ 트럼프 재임 트렌드”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미국의 이란 군부실세 제거로 인해 촉발된 엄청난 후폭풍이 이 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할 위험에 이미 처해 있다고 미 국 CNN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드론 공격으로 인해 미 국민들이 보다 안전해졌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 뒤를 이은 일련의 사건들은 오히려 미국을 더욱 고 립되고 취약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연말연시를 보낸 뒤 전날 백악관으로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은 밖으
로는 이란과의 물리적 충돌 위기, 안으로는 탄핵 문 제로 내우외환에 처한 상황이다. 국제적 소용돌이가 격화하는 가운데 국내적으로 는 탄핵 심판 문제를 둘러싼 대치도 점점 악화하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CNN은 이란 정부의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사실상 탈퇴, 이라크 의회의 미군 철 수 결의,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케냐 미군기 지 공격 등을 위기 확산의 징후들로 꼽았다. 또한 유럽 동맹국들이 트럼프의 이번 공격과 거리 두기 에 나서고 있으며 미-이라크 간 간극도 커지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태를 둘러싼 여진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 의 리더십 스타일 및 그가 이번 공격이 초래할 결과 에 대해 얼마나 주의하여 검토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호전적인 트윗들을 제외하고는 이란의 보복을 차단할 장기적 전략 수립에 대한 어 떤 분명한 징후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전략 부재 논란이 가열되는 모양새인 셈이다. 특히 이란이 실제 보복에 나설 경우 이란의 문화 유적 등을 대상으로 '중대한 보복'을 할 것이라는 트 럼프 대통령의 경고를 두고선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 서조차 반대 의견 및 경악해 하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hanksong@yna.co.kr
A3
6일 래피드버스 4개 노선 출발 일반버스보다 20% 빠르게 피크 타임 1만명 수송가능 메트로밴쿠버에 기존 B라인 급행버스와 함께 주요 노선에 R라인 급행버스가 새학기 시작과 함께 출 발했다. 트랜스링크는 1월 6일부터 래피드버스(RapidBus) 라는 R라인 4개 노선 서비스를 본격 출범시켰다. 이 에 대한 공식행사를 위해 트랜스링크의 케빈 데스 몬드(Kevin Desmond) CEO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이날 오전 10시에 코퀴틀람 센트럴역에서 기자회견 을 가졌다. 데스몬드 CEO는 "래피드버스는 8개 커뮤니티에 혜택이 되고, 대중이용 승객에게 보다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4개 신설 래피드버스 노선을 보면 길포드 환승장 에서 뉴튼 환승장까지 운행되는 R1으로 주중 피크 타임에 8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R3는 코퀴틀람 센트럴역에서 핸니 플레이스까지 10분 간격으로, R4는 조이스역에서 UBC까지 3-6분 간격으로, 그리고 R5는 버라드역에서 SFU까지 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들 R버스들은 피크 타임 이외에는 15분 간격으 로 운행이 되며,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주 7일간 계 속 달린다. 래피드버스로 인해 주중 피크 타임에 1만 명 이상 의 승객을 더 수송할 수 있게 됐다. 래피드버스가 더 자주 운행을 하고, 정차 횟수도 줄이고, 버스 전용 차선으로 달리고 모든 문을 통해 승하차를 하면서 20% 이상 더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버스도 부드러운 좌석에 60피트 길이에이고 버스 승차장에는 실시간 디지털 사인, 오디오로 다음 버 스 정보를 알려주는 편의도 추가됐다. 래피드버스는 새로 총 98대가 도입된다. 한편 브로드웨이 서브웨이 라인 상에 운행되는 커머셜드라이브와 UBC간 99B라인은 지하철 공사 가 마칠 때까지는 현재 B라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R4 노선 투입에 따라 1월 6일 변경되는 주요 버스 노선으로 조이스역에서 UBC 버스환승장 으로 다니던 41번 버스는 크아운스트리트(Crown Street)로 종점이 바뀐다. 운행간격은 15분이다. 43번 버스는 R4로 대체되는 셈이다. UBC와 브릿지포트를 사이를 운행하던 480번 버 스는 피크 타임에만 운행된다. 트랜스링크는 대신 캐 나다 라인과 R4 버스를 오크릿지역에서 갈아타도 록 안내했다. 표영태 기자
A4 전면광고
2020년 1월 7일 화요일
종합
2020년 1월 7일 화요일
추미애 검찰인사 앞 오늘 윤석열과 회동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이 7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나 고위급 검찰 인사를 논의한다. 취임한 지 5일 만이다. 추 장관 이 공식 업무에 들어가자마자 검 찰에 대한 인사 절차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법무부는 7일 오후 검찰청을 비롯한 산하 외청장과 기관장들 이 예방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 다. 윤 총장은 별도로 추 장관을 대면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 는 “이 자리에서 검찰 인사와 관 련된 논의가 자연스럽게 이뤄지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때 “(검찰) 인사는 검찰총장과 협의 하는 게 아니라 의견을 듣는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런 만큼 이번 인사에서 윤 총장의 의사가 반영 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게 법조계 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법무부는 이미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논의하는 검찰인사위원회 를 이번 주 열기 위해 일정을 조
율 중이다. 법조계에서는 윤 총장의 손발 인 대검찰청 한동훈(27기) 반부패 강력부장, 박찬호(26기) 공공수사 부장, 배성범(23기) 서울중앙지검 장에 대한 인사 조처가 이뤄질 것 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신 현 정권과 가까운 이성윤(23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새 중앙지검 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황희석(54·사법연 수원 31기) 법무부 인권국장이 6 일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비(非) 검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인권 국장 자리에 임명된 황 국장은 최 근 검찰 출신들이 독점하던 검찰 국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다. 하 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 측이 황 국장의 검찰국장 기용에 제동 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국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정부의 성공을 돕고 새롭 게 할 일을 하겠다’는 취지의 사 직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국장은 법무부 탈검찰화에
네팔 주재 중국대사의 파격
대한 상징적 인물로 손꼽힌다. 2017년 9월 비검사 출신으로는 처 음으로 법무부 인권국장에 임명 됐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법무부 요직을 비검 찰 출신 인사로 채우는 탈검찰화 를 추진해 왔다. 문 정부 출범 이 후 황 국장을 포함해 이용구 법 무실장 등 민주사회를 위한 변 호사 모임(민변) 출신 변호사들 이 발탁됐다. 특히 황 국장은 조 국 전 법무부 장관의 ‘1호 인사’로 검찰개혁추진지원단 지휘를 맡기 도 했다. 최근 검찰 안팎에서는 “황 국 장이 법무부 검찰국장에 임명되 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유력하 게 제기됐다. 법조계 유력 인사에 따르면 여기에 제동을 건 것은 추 장관 측이었다고 한다. 일종의 신 중론을 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이 유력했던 법무부 간부 인 사 시기도 늦춰졌다고 한다. 황 국 장의 사표 역시 이와 무관치 않 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에선 황 국장이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염 두에 두고 사표를 낸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된다. 강광우·김수민·박태인 기자 kang.kwangwoo@joongang.co.kr
빨간 드레스 차림으로 네팔 카트만두의 명승고적을 찾는 모습을 트위터
에 올린 허우옌치(侯艶琪) 네팔 주재 중국대사. 70년대생 외교관을 뜻하는 ‘70후(後)’ 중국 외교관의 선두 주자인 그는 지난달 31일 ‘2020 네팔 관광의 해’가 성공하기를 기원한다는 트윗을 올렸다. 글은 평범한 데 첨부한 사진 넉 장이 화제 가 됐다. 대사 자신이 빨간 드레스를 입고 카트만두의 여러 명승고적을 찾아 ‘요염한(?)’ 포즈를 취하며 관광홍보에 나섰 기 때문이다. 네팔 관광문화항공부장관인 요게스바타라이가 바로 “대단히 감사하다”는 댓글을 올리는 등 네팔 네티즌이 순식간에 수천 개의 감사와 칭찬의 뜻을 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국 인민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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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 2020년 신인 작품상 공모 서부 캐나다를 대표하는 한국 문학 단체인 한국 문 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 는 한국어의 발전과 한국문 학의 세계화에 기여할, 참신 하고 역량 있는 신인의 작품 을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모집 부문: -시, 시조: 3편 이상 -수필: 원고지 15매 안팎의 수필 2편 -소설: 원 고지 60매 안팎의 단편 2편 -평론: 원고지 60매 안팎의 문학평론 2편 -아동문학: 동시 3편 / 동화 원고지 30 매 안팎 2편 -번역문학: 시 3편 이상, 단편소설 2편(한 국문학 원본과 번역문 동시 제출) 응모 기간: 1월 31 일까지 응모 방법: 홈페이 지( http://cafe.daum.net/ klsv )에서 응모원서를 다운 로드하여 작성한 후 이메일 (songmuseok@naver.com) 접수 대우 및 시상: -당 선자는 본문협회원이 됩니 다. -본 문인협회의 문학 수 업 및 문학 활동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당선작 은 지역 일간지에 게재하며, 시상식 때 당선패를 수여합 니다. -시상식은 3월 초 예
정입니다. 유의사항: -응모 작은 사이버 및 지면 상 미발 표된 순수 신작이어야 합니다. -표절 및 저작권 시비가 있으 면 당선이 취소됩니다. -다른 문학 단체의 작품 공모에 당 선하면 본 협회 작품 공모의 당선이 취소됩니다.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문의: 604-219-6305, 778-984-2407 제 8회 한카문학상 작품 공모 응모분야: 운문(시,시조, 동 시) 3편,산문(수필, 동화, 단 편소설, 라디오단막극본, 평 론) 2편 이상 이메일 접수/ kwac2009@gmail.com) 응 모자격: 캐나다 전 지역 거주 자로 19세 이상인 자. 신인 및 기성 불문, 단, 이미 한카문 학상을 수상하신 분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됨 응모기간: 2019년 12월 15일부터 2020 년 2월 15일 까지 시상 내 역: 각 부문별 버금상 및 으 뜸상 수여당선작 발표: 2020 년 3월 중 밴쿠버 주요 언론 기관 및 미디어 발표 당선 자 특전: 본 문협 정회원 자 격 부여. 한국문단 등단 추 천 및 한국 문예지 작품 발 표 기회 제공, 시상 내용에 따 른 연회비 면제(본 문협 가입 비는 없음). 한카문학 제, 시 낭송 회, 각종 세미나 참여. ' 한카문학' 동인지, 밴쿠버 주 요 언론사 작품게재 등 본회 제반 문학활동을 통한 적극 적 지원. 단, 당선자는 반드 시 본 회 가입하여 문학활동 을 계속할 의사가 있어야 함. 문의 및 연락처: 캐나다 한
국문협 (604-435-7913), 참조 (http://cafe.daum.net/ KWA-CANADA) 밴코리안 톡톡 신년 모임 교민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늘푸른 장년회에서 신 년부터 매월 1회 토론모임 을 가집니다. 일시: 1월 16 일 (목) 오전 10시-12시 장소: 모자익 브렌트우드센 터 1층(2055 Rosser Ave, Burnaby) 대상: 남녀노소 제한 없음 내용: 교민토론 모임으로서 주제는 “신년설계 어떻게 할 것인가”임. 향후 교민사회 발전을 위한 건설 적인 토론 주제 설정, 지속적 모임을 가짐. 참가비: 무료 참가신청: 캐나다 한인 늘 푸른 장년회(전화: 604-4357913/이메일 kessc2013@ gmail.com. 참조: http:// cafe.daum.net/KESSC 볼륨 댄스 강습 싱글 라인댄스 신설반 일시: 매주(수) 오후12-1 시 장소: 5751 Beresford st Burnaby(Merritt ave & Beresford st)(캔남사 당 문화회관.Kingsway 한 우리식당 남쪽 300m 지점 코너) 볼룸 댄스 일 시: 매주 (토) 오후 3-4시 장소: 9523 Cameron st Burnaby(Cameron 커뮤니 티 센타 1층 홀) 싱글 라 인댄스 일시: 매주 (토) 오 후 4-5시 장소: 상동 문의: 604-809-3695(KIM) 604-762-8394(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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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1월 7일 화요일
이 민 ·교 계 · 비 즈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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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대학 부설 단기 건강교실 개강 굳어지는 노인들의 근육을 풀 어주고 낙상을 방지하는 최적의 건강교실. 가벼운 스트레칭, 척추 교정 체조, 하체단련 운동심폐운 동, 호신술 (괴한퇴치 기술), 가벼 운 발차기, 태권도 기본품세등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정 원: 선착순 15명 참여자격: 건 강을 원하시는 70세 이상 의 남 녀 노인회원 및 비회원 수강 료: 무료 복장: 간단한 운동복 및 실내 운동화 (aqua shoes 같 은 종류) 기간: 1월 26(일) 오 후 3시 개강 – 2월 27일 (목) 까 지 (총 10시간) 매주 일요일 (오 후 3-4시), 목요일 (오전 10-11 시) 장소: 26E 800 McBride Blvd., New Westminster, BC (McBride &amp, 8 th Ave.) (Safeway Mall 안 OMACTAEKWONDO 도장) 강사: 서정 길 (태권도 9단) 문의: 604818-2307, e-mail: GMSUH45@ YMAIL.COM 가능하면 e-mail 로 성함과 전화번호를 남겨주시 면 자동 등록됨니다. [예술인협회] - 당신을 캐리커쳐 스타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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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통합 디데이” 황교안, 유승민·원희룡과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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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 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의: 604-433-0107
중기 신년인사회서 만난 이낙연·황교안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와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6일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 자리 엔 중소기업 대표와 주요인사 700여 명이 참석했다.
황 대표 “다이렉트 소통 나서겠다” 이언주·이정현에게도 통합 제안 유승민 측 “직접 통화한 적은 없어” 한국당, 통합 대비 지역구 밑그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유 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이 통 합의 선결 조건으로 제시한 3 원칙을 수용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 보수로 나가자 ▶낡은 집을 허물고 새로 짓자는 내용 이다. 황 대표는 이르면 7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힌다고 익명을 요청한 한국당 의원이 전했다. 이 의원은 6일 기자와의 통 화에서 “내일(7일) 국민통합연 대와 한국당, 새보수당 관계자 들이 만나 논의를 한다. 황 대 표에 그에 맞춰 입장을 정했을 수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황 대표는 이날 당밖에 통합추진 위를 두는 구상도 공식화했다. 당 관계자는 “황 대표가 ‘다 이렉트(direct) 소통’을 마다치 않겠다고 주변에 공언하고 있 다. 통합에 주어진 시간이 턱밑 에 왔다는 판단이 선 것 같다” 고 전했다. 실제 최근 무소속인 원희룡 제주지사, 이정현·이언
주 의원 등 범보수 진영 인사 들에게 직접 접촉해 통합을 제 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민 의원 측과도 통합 관련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는 게 당 관계 자들의 설명이다. 3원칙 수용 도 그 일환으로 보인다. 한 인 사는 “황 대표가 여러 경로를 통해 유 의원 측에 신속한 통 합에 힘을 모으자는 뜻을 전 하고 빠른 시일 내에 직접 만 남을 가질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인 대화 내용 은 측근들에게도 함구하고 있 다”고 전했다. 황 대표 측 관계자는 일련의 움직임과 관련, “황 대표는 설 (25일) 연휴를 디데이(D-Day) 로 보고 있다. 이때까지 진전된 결과물을 내놓아야 한다는 입 장”이라고 전했다. 당 안팎에 서 이미 황 대표 체제론 통합 이 어렵다며 비상대책위를 꾸 리자는 요구가 나오는 점도 고 려한 듯하다.
임현동 기자
당 차원에선 통합 예상 인사 들과 한국당 기존 지역구 후보 가 겹치지 않도록 하는 ‘가상 지역구 로드맵’ 작업에도 들어 갔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6 일 “기존 한국당 인사와 새로 함께할 인사들의 예상 지역구 를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통합 후 갈등을 최 소화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날 황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 의에서 “통합 주도권 다툼과 ( 총선 등) 지분 경쟁은 곧 자멸” 이라고 했다. 황 대표의 행보로 새보수당 과의 논의는 본격화할 수 있 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디테 일’이 변수다. 새보수당 쪽에선 “언론을 통해 황 대표 쪽에서 나오는 메시지와 우리가 알고 있는 게 다르다”며 냉소적인 견해도 있다. 안철수 전 대표 의 경우는 미지수다. “야권은 통합보다 혁신이 우선”이란 입 장이어서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 비례대 표인 최연혜 의원이 총선 불출 마 의사를 밝혔다. 한국당 현 역 의원 중 11번째 불출마다. 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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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기생충’ 쾌거
2020년 1월 7일 화요일
종합
단기 4353년 (음력 12월 13일) 2020년 1월 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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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우린 단 하나의 언어를 쓴다, 그 언어는 영화다” ‘기생충’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도 높아져
개 부문 예비후보 명단(쇼트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있다. 최종 후보 및 작품상· 감독상 등 본상 노미네이트 여부는 오 는 13일 발표된다.
오바마·가디언 ‘올해의 영화’ 꼽아
‘기생충’ 북미 흥행 ‘일 포스티노’ 제쳐
구로사와 감독은 후보만 다섯 차례
‘기생충’은 지난 10월 북미 개봉 후 상 영관 수를 최대 620개까지 늘리며 장기 상영 중이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5일까지 ‘기생충’(영어제목 Parasite)은 2390만 달러(약 279억원)를 벌어들였다. ‘일 포스티노’(1995, 2180만 달러)를 제치고 외국어영화 역대 흥행작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7위인 ‘무인 곽원갑’(Fearless, 2006, 2460만 달 러) 자리도 넘볼 전망이다. 이날 최다 수상작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다.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함께 각 본상(타란티노), 남우주연상(브래드 피 트)을 받았다. 봉 감독이 놓친 감독상은 제1차 세계대전 실화 영화 ‘1917’의 샘 멘 데스 감독이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함께 가져갔다. 지난해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오(TV 부문 여우주연상)에 이어 아시아계 배우의 수상도 이어졌다. 한국 계 어머니와 중국계 아버지를 둔 래퍼 겸 배우 아콰피나(본명 노라 럼)가 중국계 미국 여성의 가족영화 ‘더 페어웰’로 영 화 부문에서 아시아계 첫 여우주연상 수 강혜란·나원정 기자 상자가 됐다.
한국영화 101년 만에 미국에 깃발
봉 감독 “한국은 매우 다이내믹 BTS 파워 저의 3000배 넘을 것”
“우리는 단 하나의 언어를 쓴다고 생 각합니다. 그 언어는 영화입니다.(I think we use only one language, the cinema.)”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쥔 왼손 검지를 치켜올리며 봉준호(50) 감독이 영어로 ‘원 랭귀지(one language)’를 말할 때 카메라가 시상대 아래 앉아 있는 러네 이 젤위거 등 할리우드 배우·감독들을 비췄다. ‘로컬’이지만 글로벌을 이끄는, 연 434억 달러(약 50조8000억원, 2017년 기준) 규모의 미국 영화시장을 대표하 는 스타들이다. 빈부 격차와 계급사회 의 희비극을 묘사한 ‘기생충’의 감독은 이들 앞에서 ‘영화’라는 하나의 언어로 소통하는 세상을 말했다. 1919년 일제강 점기 ‘의리적 구토’를 시작으로 달려 온 한국영화가 101년 만에 거둔 쾌거다. “1인치 자막 넘으면 더 많은 영화 만나”
역대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에서 아시아 영화의 대명사는 일본이었다.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5차례 후보에 오른 것을 포함해(‘붉은 수염’ ‘가게무 샤’ ‘란’ 등) 일본 영화가 후보에 오른 것만 10여 차례다. 아시아 영화의 해당 부문 수상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이 일본 배우들과 만든 일본·미국 합작 영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2007년)
제16976호 40판
브래드 피트 나도 송강호 팬 3일(현지시간) 영화 ‘기생충’의 미국 배급사 네온이 트위터에 ‘송강호 팬인 브래드 피트(오른쪽)가 송강호를 만 났을 때’란 글을 올리며 공개한 사진. 이날 LA 베벌리힐스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미국영화연구소 시상식 오찬 행사장이다.
이후 13년 만이다. 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베 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 로브 시상식에서 ‘기생충’의 수상은 어느 정도 예견된 바였다. 지난해 제72회 칸국 제영화제를 시작으로 53개 해외영화제 에 초청돼 15개 영화제에서 수상하고, 30 여 개 해외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 수상을 해왔기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 통령이 ‘2019년의 영화’로 꼽을 정도였다. 영국 가디언도 지난해 말 ‘꼭 봐야 할 올 해의 영화’ 50편을 추리면서 맨 처음 ‘기 생충’을 꼽았다. 봉 감독도 이날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 인터뷰 때 “개인적으로는 오늘 이벤트를 여러 스타를 보며 즐기고 싶지만 한국은 (영화)산업 입장에서 역 사적인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영화 더 페어웰’로 아시아계 첫 여우주연상을 받은 한국계 배우 아콰피나. [로이터=연합뉴스]
마침내 외국어영화상에 호명되자 상 기된 표정으로 시상대에 오른 그는 “놀 라운 일이다. 믿을 수 없다”면서 영어로 운을 뗀 뒤 한국어로 “1인치 정도 되는 자막의 장벽을 뛰어넘으면 여러분들이 훨씬 더 많은 영화를 만날 수 있다”고 말 했다. ‘기생충’이 유수의 영미 영화들에 견주어 부족함이 없다는 자신감이 비쳤 다. 이어서 “오늘 함께 후보에 오른 페드 로 알모도바르, 그리고 멋진 세계 영화 감독님들과 함께 후보에 오를 수 있어 그 자체가 이미 영광”이라고도 했다. 함 께 노미네이트된 감독상 및 각본상 수 상은 불발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를 두고 “골든글로브상 투표권을 쥐고 있는 이들이 ‘기생충’의 봉 감독에게 한 표를 던졌다면 멋진 커브볼(curve ball· 변화구)이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봉 감독은 시상식 후 무대 뒤 인터뷰 에선 “지난해 칸에서 좋은 경사(황금종 려상)가 있었는데 (한국영화) 101년을 맞아 골든글로브에서 좋은 일이 생겼 다”며 한국영화의 역사를 강조했다. 또 이 영화가 “가난한 자와 부자 이야기인 데, 미국은 자본주의의 심장 같은 나라 라 뜨거운 반응이 있다”면서 “정치사회
[사진 네온]
적 메시지도 있지만 이걸 친근하게 전달 해 준 배우들의 매력 덕분”이라며 수상 의 영광을 나눴다. 또 다른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선 “제가 골든글로브에 와 있긴 하지만 BTS(방탄소년단)가 누리는 파워는 저 의 3000배는 넘을 것”이라며 “그런 멋진 아티스트들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나라, 감정적으로 매우 격렬하고 다이 내믹한 나라”라는 말로 한국 문화의 공 통 DNA와 저력을 강조했다.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 출연 배우 송강호·이정은· 조여정, 공동 각본가 한진원 작가와 함 께 현장 중계 화면에 포착된 제작자 곽 신애(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기쁘다. 이 수상이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이 커 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중앙일보에 전했다.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오스카)와 함 께 미국 영화계 양대 시상식으로 불린 다. 아카데미 전초전인 골든글로브를 수상하면서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 가 능성도 한층 커졌다. 다음달 9일 열리는 제92회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외국어영 화상 외에 주제가상(‘소주 한 잔’) 등 2
theother@joongang.co.kr
박성훈 중앙일보 베이징특파원 부임 중앙일보·JTBC 박성훈 기자(사진)가 6일 중국 베이징특파원으로 부임 했다. 박 특파원은 중앙 일보 정치팀·국제외교안 보팀, JTBC 정치부·사회부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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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운 감도는 중동
종합
2020년 1월 7일 화요일 2020년 1월 7일 화요일
“이란 1년이면 핵무기 생산” 혹 떼려다 혹 붙이는 트럼피즘 <Trumpism, 트럼프식 미국우선주의>
이란 핵합의 파기 경고 후폭풍 트럼프, 매티스·틸러슨·맥마스터 등 ‘어른’내친 뒤 본능 따라 정책 결정 이라크 의회선 미군 철수 의결 미국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주의(Trumpism· 트럼피즘)의 ‘악몽’이 거 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 군 사령관 제거를 통해 중동 지역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 이라크 의회가 5일(현지시간) 미군 철 수를 의결한 뒤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돈 타령을 한 게 대표적이다. 그는 “이라크 에는 엄청나게 비싼, 수십억 달러가 들어 간 공군기지가 있다. 이라크가 여기 들 어간 돈을 내지 않는 이상 떠나지 않는 다”고 했다. 이라크가 미군을 추방할 경 우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면서다. 이란 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라크가 미국의 대이란 정책에서 핵심적 전략 요충지라 는 점은 간과한 발언이었다. 솔레이마니 제거로 혹 떼려다 혹 붙인 격이라는 지적도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중동 정세에 대한 판단력 부족에서 비 롯된다. 뉴욕타임스(NYT)의 외교·안보 전문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 솔 레이마니를 “이란에서 가장 멍청한 자” 로 칭하며 공격적 무력 사용으로 이란에 유리한 핵 합의를 미국이 깰 명분을 줬 고, 이라크 정치에 지나치게 개입해 오히 려 반이란 감정을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란에 제대로 된 의회가 있었다 면 그는 진작 해임됐을 것”이라며 “하지 만 이제 이란에서는 순교자를 추앙하며 성조기를 불태울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는 “솔레이마니는 정치적 존재감은 높지만 사실 역량으로만 보면 그를 대체할 인물 은 이란에 여럿 있다. 하지만 미국이 제
제16976호 40판
거함으로써 그는 순교자이자 영웅이 됐 고, 미국은 이란을 봉쇄하기 위해 굉장 히 중요한 이라크를 잃어버릴 수도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 “흡사 이라크전의 데자뷔인데, 지금은 미 행정부 내에 그 때 같은 네오콘 전략가들도 없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솔레이마니 제 거를 결정한 데는 진언을 할 수 있는 참 모 그룹이 없는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는 지적이 나온다. 제임스 매티스 전 국 방장관, 렉스 틸러슨 전 국무장관, 허버 트 맥마스터 전 국가안보보좌관 등 이른 바 ‘어른의 축’에 속하는 참모들의 퇴진 으로 안전핀이 뽑혔다는 우려가 현실이 된 셈이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경솔 한 결정을 하지 않도록 만류하는 역할을 해 외교가에선 ‘저항의 연대’로도 불렸다. 2018년 초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가족 소개령을 내리려 할 때 “대북 공격 의 신호로 간주될 수 있다”며 적극 반대 해 없던 일로 만든 사람이 매티스 전 장 관이었다. 그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을 직접 지휘한 야전사령관 출신 으로 중동 지역에 대한 이해도도 높았다. 대미 소식통은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 안보보좌관은 중동 문제를 다룬 경험이 없고,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도 사실 트 럼프 대통령을 만족시키는 예스맨 역할 에 더 주력하는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이란이 핵 합의 파기 가능성을 밝히면 서 핵 위협이 고조될 것이란 우려도 나 온다. 2015년 체결된 합의의 핵심은 핵무 기 1개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Breakout time)을 연장하는 것으로, 이란은 무기 화가 가능한 20% 이상 고농축 우라늄은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 실제 이란이 실제 핵활동을 재개하면 1년 정도면 무기화가 가능할 것으로 국제사회는 보고 있다.
하늘의 암살자 미국 드론‘MQ-9 리퍼’
① 인공위성 정찰정보수집
③ 드론 목표물 추적정밀타격 (미군,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지난 3일 공습 살해)
② 지상 드론 작전통제소 조종사들이 드론 원격 조정
바그다드 공항
이라크 이라 크
길이
11m
20m
최고속도
482㎞/h 최대이륙중량 4760㎏
항속거리
5926㎞
날개폭
비행 시간
14시간(완전무장 시)
무장 능력 AGM-114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 14발 또는 AGM-114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 4발 GBU-12 레이저유도폭탄 2발 AIM-92 스팅어 공대공 미사일 운용 가능
사우디아 사우 디아라비 라비아 아
배치
90여대 운용 중(2007년 아프가니스탄에 첫 배치)
적국 표적 핀셋 제거 드론
차세대 미국 무인기 XQ-58A 발키리
군산기지 배치된 MQ-1C
중국 무인기 CH-4
실전 배치
2019년 3월 첫 비행
실전 배치
2009년
실전 배치
2015년
엔진 출력
미상
엔진 출력
101마력
엔진 출력
100마력
크기
길이 8.8m, 폭 6.7m
크기
길이 8.53m, 폭 17m
크기
길이 8.5m, 폭 18m
최고시속
1050km
최고시속
309km
최고시속
230km
무기 탑재량
1000kg 합동직격탄(JDAM), 소형활공정밀 유도폭탄(GBU-39) 장착
무기 탑재량
360kg(장비 포함)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 AIM92 스팅어 미사일, GBU-44 장착
무기 탑재량
345kg(장비 포함) AR-1 레이저유도폭탄, FT-9 유도폭탄 장착
제작사
크레이토스국방보안솔류션스
제작사
제너럴아토믹스
제작사
중국항공우주기술
유지혜 국제외교안보에디터 wisepen@joongang.co.kr
이란 이 란
시리아 시리아
종합
2020년 1월 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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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없을 거라던 유가 하루 새 2.2% 급등 미·중 갈등 이어 중동발 경제 악재 “호르무즈 봉쇄 땐 재앙” 재계 촉각 한국, 위기 장기화되면 타격 클듯 정유·해운·항공 도미노 피해 우려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장기화할 경 우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도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요동쳤다. 지 난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 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3.92포인트(0.81%) 내렸다. 지난해 12월 이후 하루 기준으로 최대 낙폭 이다. 유럽·중국·일본 등 주요국 증시 도 하락세다. 한국의 코스피 역시 6일 21.39포인트(0.98%) 내리며 충격을 받 았다. 달러 대비 원화가치도 3일 이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에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상 품은 수요가 몰리면서 몸값이 뛰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6일 금 현물 가격 은 전 거래일보다 2.3% 오른 온스당 1588.13달러에 거래됐다. 2013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10년 만기 미 국 채 수익률도 1.88%에서 1.79%로 하락 (채권값 상승)하며 최근 한 달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박상현·이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미·중 간 무역 갈등 및 경기 불확실성의 늪에서 벗어 나고 있는 상황에서 미·이란 갈등이라 는 또 다른 불확실성 리스크의 늪을 맞이했다”며 “당장 전면적인 군사 충 돌로 확산하지 않더라도 글로벌 경제 와 금융시장에 주기적으로 악재로 작 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산업계의 걱정은 유가다. 중동 지역 의 긴장은 국제 원유 가격에 직결되 는데, 갈등이 심화하면 정유업계뿐 아 니라 석유화학·조선해운·항공 등 관련 업계들까지 ‘도미노’로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는 공습이 있 었던 지난 3일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 다. 6일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선 3월 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2% 오른 배럴당 70.11달러에 거래됐 다. 당초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은 올해 국제유가가 완 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일단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 이라는 전망이 많다. 미국의 이란 원 유 수입 제재로 한국은 지난해 5월부 터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지 않고 있 다. 가장 많은 수입 비중을 차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원유는 그대로 생산 되고 있고, 국내 정유사들도 그간 수 입처 다변화에 주력해 왔다. 특히 미 국이 이른바 ‘셰일 혁명’ 이후로 석 유 수출을 늘리면서 중동의 영향력 이 과거보다 줄었다. 마이클 위드머 BoA 원자재 전략가는 “중동이 기침 하면 국제유가가 폭등하며 세계경제 가 감기에 걸리던 시대는 막을 내렸 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산업계는 긴장 속에 상황 을 주시하고 있다. 이란이 위협 카드 로 꺼낸 ‘호르무즈해협’ 봉쇄나 사우 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쿠웨 이트 등 미국 우호국에 대한 공격 우 려 때문이다. 이들이 생산하는 원유 는 전 세계 수요의 약 30%에 달하며, 대부분을 호르무즈해협을 통해 보낸 다. 한 정유사 관계자는 “호르무즈해 협 봉쇄는 전 세계적 재앙”이라며 “ 단순히 국제유가 등락을 넘어 수급 자 체가 좌우되는 파급력이 큰 문제”라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가 이날 긴급 경 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산업통상자 원부가 석유·가스 수급 및 가격 동향 점검 회의를 개최한 배경이기도 하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 가 변동성은 다른 자산 가격의 변동성
지난해 4 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국가 핵 기술의 날 행사에 참석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 령이 핵기술 장비를 둘러보고 있다.
을 높이는 연쇄 작용을 일으킬 수 있 다”며 “상대적으로 중동 지역 원유에 의존하는 아시아에 악재가 될 가능성
[연합뉴스]
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소아·강기헌·배정원 기자 lsa@joongang.co.kr
호르무즈 위협 이란기지 1순위 타깃, 비밀 군시설로 쓰는 문화유적도 대상 트럼프가 공격한다는 52곳 어딜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 (현지시간) 이란의 보복 위협에 대해 ‘공격목표 52곳을 정해 놨다’고 트위터에 올리면서 미국의 대이란 군 사적 옵션의 윤곽이 드러났다. 트럼 프 대통령이 ‘52곳’으로 언급한 만큼 미국의 1차적 대응 전략은 전면전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이란은 총병
력 64만 명에 국토도 매우 이란 수 준의 군사력이라면 최소 2000곳을 타격해야 핵심 작전·지휘 기능이 마 비된다고 본다. 최우선 타격 대상인 52곳엔 페르 시아만과 호르무즈해협을 운항하는 미국과 우방국들의 유조선, 함정, 항 공기 등을 위협하는 이란의 미사일 과 함정일부 지휘소가 포함됐을 것 으로 관측된다. 이란 남부 해안지대
에 주로 배치돼 있다. 이란이 보유 한 지대함 미사일에는 사거리 300㎞ 에 정확도는 2m인 페르시안 걸프(칼 리지 파) 미사일이 있다. 속도가 마 하 3이어서 방어하기도 어렵다. 지 대함 순항미사일인 콰다르 미사일도 사거리는 300㎞다. 저고도 순항 미사 일이라 탐지가 쉽지 않다. 이란은 이 런 미사일을 해안지대의 카라크, 부 세르, 반다르압바스 등의 기지에 집
중 배치했다. 이란은 페르시아만 해 안 지역에 위치한 카라크 등에 해군 기지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의 함정 들이 미군 함정과 다른 나라 유조선 을 위협하거나 공격할 수 있어 이들 해군기지도 타격 대상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엔 “그들은 우 리 국민들을 고문하고 불구로 만든 다. 길가에 폭탄을 설치해 우리 국 민들을 날려버린다”며 “그런데도 우
리는 그들의 문화적 장소를 건드릴 수 없다는 것인가. 그런 식으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란의 문화유적도 공격 대상에 포함된다는 뜻이다. 이 를 놓곤 이란군이 문화유적으로 위 장해 비밀리에 운용 중인 군사시설, 핵 관련 시설 등을 거론했다는 관측 이 나왔다. 김민석 군사안보연구소 선임위원 kim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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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휩쓰는 시속 200㎞ 화염토 네이도 남한 절반 면적 태워 호주 휩쓰는 시속 200㎞ 화염토네이도 남한 절반 면적 태워 <firenado> <firenado>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사우스햄튼에서 지난해 목격된 거대한 화염 토네이도. 산불을 잡지 못하는 주요한 원인이다. 5일(현지시간) 산불이 번져 소개령이 내려진 호주의 남동부 해안도시 말라쿠타의 주민들이 구조 헬기에 오르고 있다. 주 베라라 비치까지 산불이 번지자 캥거루가 몰려들었다. 산불을 지난달잡지 22일못하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인근 커들리 크릭에서 소방관들이 젖병에남동부 담긴 물을 코알라에게 먹이고주민들이 있다. 구조 [AP·로이터=연합뉴스] 뉴사우스웨일스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사우스햄튼에서 지난해 목격된주택가로 거대한 화염 토네이도. 주요한 원인이다. 애들레이드 5일(현지시간) 산불이 번져 소개령이 내려진 호주의 해안도시 말라쿠타의 헬기에 오르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 베라라 비치까지 산불이 번지자 캥거루가 주택가로 몰려들었다. 지난달 22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 인근 커들리 크릭에서 소방관들이 젖병에 담긴 물을 코알라에게 먹이고 있다.
지난해 9월 시작해 해를 넘기면서까지 꺼질 줄 9월 모르고 번지는 산불로 남 지난해 시작해 해를호주 넘기면서까지 한 면적의 절반 가까운 꺼질 줄 모르고 번지는 4만9000여㎢가 호주 산불로 남 불탔고, 사망자도 소방관을 비롯해 24 한 면적의 절반 가까운 4만9000여㎢가 명에 이르고 있다. 코알라·캥거루 등 24 야 불탔고, 사망자도 소방관을 비롯해 생동물의 피해도 작지 않다. 명에 이르고 있다. 코알라·캥거루 등 야 석 달이피해도 넘도록작지 산불을 생동물의 않다.잡지 못하는 것은 호주는 세계 인구 지 석 왜일까. 달이 넘도록 산불을 잡지 거주 못하는 역 중왜일까. 가장 건조한 곳이다. 가뭄까지 겹 것은 호주는 세계 인구 거주 지 치면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역 중 가장 건조한 곳이다. 가뭄까지 겹 있다. 여기에 시속 30~40㎞의 강풍이 불 치면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고,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까지 이어지 있다. 여기에 시속 30~40㎞의 강풍이 불 면서40도를 진화에오르내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어지 고, 폭염까지 호주에서는 산불 지역 곳곳에서 불 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꽃이 하늘로 치솟는 ‘화염 토네이도 호주에서는 산불 지역 곳곳에서 불 (firenado)’ 현상까지 관찰되고 있다. 뜨 꽃이 하늘로 치솟는 ‘화염 토네이도 거운 공기와현상까지 먼지, 잡동사니가 (firenado)’ 관찰되고한꺼번에 있다. 뜨 소용돌이치는 화염잡동사니가 토네이도는한꺼번에 ‘파이어 거운 공기와 먼지, 데블(fire devil)’로도 불린다. 말‘파이어 그대로 소용돌이치는 화염 토네이도는 화마(火魔)다. 데블(fire devil)’로도 불린다. 말 그대로 화염 토네이도는 건조하고 뜨거운 공 화마(火魔)다. 기, 그리고 불이 만나면 만들어진다. 공 화염 토네이도는 건조하고 뜨거운 공 기는 더워지면 공기가 더 공 건 기, 그리고 불이상승한다. 만나면 만들어진다. 조해지고, 더 뜨거워지면 상승하면서 기는 더워지면 상승한다. 공기가 더건 회전하게 된다. 공기가 회전을 시작하면 조해지고, 더 뜨거워지면 상승하면서 바깥보다된다. 안쪽이 더 빨리 회전하게 된 회전하게 공기가 회전을 시작하면 다. 뜨거운안쪽이 공기가더회전하고 상승하면 바깥보다 빨리 회전하게 된 주변뜨거운 공기가공기가 중심으로 빨려들게 된다. 다. 회전하고 상승하면 중심부 공기는 점점 더 빨리 회전하고 주변 공기가 중심으로 빨려들게 된다. 상승한다. 이때점점 주변에 발생했 중심부 공기는 더 산불이 빨리 회전하고 다면 불꽃까지 된다. 그게 상승한다. 이때빨아들이게 주변에 산불이 발생했 ‘화염 토네이도’다. 다면 불꽃까지 빨아들이게 된다. 그게 화염 토네이도는 ‘화염 토네이도’다. 산불이 발생할 때 드물지 않게 나타난다. 2003년 호주 때 산 화염 토네이도는 산불이 발생할 불 때나않게 최근나타난다. 캘리포니아 산불 때도 드물지 2003년 호주 관 산 불 때나 최근 캘리포니아 산불 때도 관
높이 10~50m, 중심 온도 1000도 높이 10~50m,불씨 중심수백m 온도 1000도 회오리바람에 날아가 회오리바람에 날아가 지난해 강원도불씨 산불수백m 때도 나타나 지난해 강원도 산불 때도 나타나 연기가 만든 적란운선 마른번개 연기가 새로운 만든 적란운선 마른번개 사방에 산불 만들어내 사방에 산불 만들어내 지난해 새로운 9월 발화, 사망자만 24명 지난해 9월 발화, 사망자만 24명
찰됐다. 화산 분화구 주변이나 엄청난 규모로 퍼부었을 때 나타나기도 찰됐다.폭탄을 화산 분화구 주변이나 엄청난 한다. 최대 시속퍼부었을 200(초속 55m)의 강 규모로 폭탄을 때 나타나기도 풍을 동반하는 토네이도는 10~20 한다. 최대 시속화염 200(초속 55m)의 강 분 정도로 수명이 짧다. 중심에서는 온 풍을 동반하는 화염 토네이도는 10~20 도가 1000도 안팎까지 화염 분 정도로 수명이 짧다.상승한다. 중심에서는 온 토네이도의 높이는 보통 10~50m지만 도가 1000도 안팎까지 상승한다. 화염 높이가 수백 높이는 m에 이를 때도 있다. 토네이도의 보통 10~50m지만 산불 토네이도는 하늘 구름으로 높이가 수백 m에 이를 때도위있다. 이어지는 진짜 토네이도와는 토 산불 토네이도는 하늘 위 다르다. 구름으로 네이도는 천둥·번개·폭우를 동반한 거 이어지는 진짜 토네이도와는 다르다. 토 대한 폭풍우 속에서 만들어진다. 거대 네이도는 천둥·번개·폭우를 동반한 거 한 뇌우 구름 속에서 속에 회전하는 공기 거대 덩어 대한 폭풍우 만들어진다. 리인 메조사이클론(meso-cyclone)이 한 뇌우 구름 속에 회전하는 공기 덩어 존재할 경우 20% 정도가 토네이도로 발 리인 메조사이클론(meso-cyclone)이 전하는 경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존재할 20% 정도가 토네이도로 발 상층의 강한 바람과 하층의 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한 바 람이 만나면 두바람과 바람 사이에서 공기 바 덩 상층의 강한 하층의 약한 어리가 회전하게 된다. 두 손바닥 사이 람이 만나면 두 바람 사이에서 공기 덩 에 연필을 끼우고된다. 손바닥을 비빌 때 연 어리가 회전하게 두 손바닥 사이 필이 돌아가는 것처럼 수평으로 에 연필을 끼우고 손바닥을 비빌드러누 때연 운 메조사이클론이 만들어진다. 메조 필이 돌아가는 것처럼 수평으로 드러누 사이클론은 어느 순간 수직으로 메조 벌떡 운 메조사이클론이 만들어진다. 일어서게 된다. 지표면이 차등 가열돼 사이클론은 어느 순간 수직으로 벌떡
더 많이 뜨거워진 쪽에서 상승기류가 생긴 탓이다. 더 많이 뜨거워진 쪽에서 상승기류가 그런 상태에서 메조사이클론의 아랫 생긴 탓이다. 부분이 상태에서 고속 하강기류의 영향으로 아랫 지표 그런 메조사이클론의 면까지 늘어지면 토네이도가 된다. 전체 부분이 고속 하강기류의 영향으로 지표 높이 10㎞ 이상 되는 메조사이클론 중 면까지 늘어지면 토네이도가 된다. 전체 에서 통상 지표면에서 1㎞ 정도까지가 높이 10㎞ 이상 되는 메조사이클론 중 토네이도다. 에서 통상 지표면에서 1㎞ 정도까지가 호주에선 토네이도다. 산불이 계속되면서 마른 번개까지 잦아 산불이 추가 발생하고 호주에선 산불이 계속되면서 마른 있다. 뇌우를 산불발생하고 적란운 번개까지 잦아동반하는 산불이 추가 (pyrocumulonimbus)이 만들어지면 있다. 뇌우를 동반하는 산불 적란운 서 ‘화재 폭풍(fire storm)’으로 이어진 (pyrocumulonimbus)이 만들어지면 다. 15㎞ 고도까지 솟은 산불 적란운에 서 ‘화재 폭풍(fire storm)’으로 이어진 서는 번개가 치지만 비는산불 내리지 않고, 다. 15㎞ 고도까지 솟은 적란운에 먼 곳에 새로 치지만 불을 놓는 역할을 한다. 높 서는 번개가 비는 내리지 않고, 은 곳에서 사방으로 불꽃을 쏘는 셈이 먼 곳에 새로 불을 놓는 역할을 한다. 높 어서 산불이 갑자기 수십㎞ 곳까 은 곳에서 사방으로 불꽃을떨어진 쏘는 셈이 지 점프하게 된다. 산불 적란운으로 마 어서 산불이 갑자기 수십㎞ 떨어진 곳까 른번개가 떨어져 지점에서 산불 지 점프하게 된다.새로운 산불 적란운으로 마 이 시작되고, 산불은 화염 토네이도로 른번개가 떨어져 새로운 지점에서 산불 이어진다. 화염 토네이도로 인해 발생한 이 시작되고, 산불은 화염 토네이도로 연기는 하늘로 치솟아 산불 적란운을 이어진다. 화염 토네이도로 인해 발생한 키운다. 연기는 하늘로 치솟아 산불 적란운을
일어서게 된다. 지표면이 차등 가열돼
키운다.
화염 토네이도의 형성
화재 폭풍
적란운
화염 토네이도의 형성 적란운
화재 폭풍 연기의 냉각, 산불 적란운 형성 2
적란운
적란운 건조하고 뜨거운 공기가 건조하고 회전하며 상승 뜨거운 공기가 회전하며 상승
연기 연기
공기가 상승한 빈 곳으로 더 많은 공기가 공기가상승한 유입 빈 곳으로 더 많은 공기가 유입
3 천둥·번개 발생
연기의 냉각, 산불 적란운 형성 2 화재 연기 상승 1
3 천둥·번개 발생 4 번개로 새로운 산불 발생
연기 화재 연기 상승 1
4 번개로 새로운 산불 발생
연기 화염 토네이도 화염 토네이도
화염 열기
자료: 호주 기상청, 미국 네바다대
화염 열기
자료: 호주 기상청, 미국 네바다대
[AP·로이터=연합뉴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권 춘근 박사는 “화염 토네이도와 산불 적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권 란운이 서로 키워가는 악순환이산불 이어지 춘근 박사는 “화염 토네이도와 적 면서 호주 산불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 란운이 서로 키워가는 악순환이 이어지 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 면서 호주 산불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 호주 전문가들은 산불 규모 이 되고기상청과 있다”고 말했다. 가 매년 커지고, 산불 시즌도 산불 길어진 배 호주 기상청과 전문가들은 규모 경으로 온난화에 따른 길어진 기후변화 가 매년 지구 커지고, 산불 시즌도 배 를 지목하고 있다. 경으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과거 대형있다. 산불과 마찬가지로 지난 를 지목하고 해 4월 강원도 산불이마찬가지로 커진 것도 강풍 과거 대형 산불과 지난 탓이 지난해 4월 4일 해 4월컸다. 강원도 산불이 커진미시령에서 것도 강풍 는 최대순간풍속이 나무가 정도인 탓이 컸다. 지난해 4월 4일 뽑힐 미시령에서 35.6m의 강풍이 불었다. 이른바 ‘양간지 는 최대순간풍속이 나무가 뽑힐 정도인 풍(襄杆之風)’ ‘양강지풍(襄江之 35.6m의 강풍이또는 불었다. 이른바 ‘양간지 風)’이다. 이런 강풍 속에서 산불이 나 풍(襄杆之風)’ 또는 ‘양강지풍(襄江之 면 화염 토네이도까지 발생한다. 화염 風)’이다. 이런 강풍 속에서 산불이 나 토네이도가 발생하면 수관화(樹冠火) 면 화염 토네이도까지 발생한다. 화염 로 이어진다.발생하면 수관화는수관화(樹冠火) 나무의 가지나 토네이도가 잎이 무성한 부분만 태우며 빠르게 지 로 이어진다. 수관화는 나무의 가지나 나가는 산불이다. 잎이 무성한 부분만 태우며 빠르게 지 권춘근 박사는 나가는 산불이다. “화염 토네이도가 발 생하면 불이 붙은“화염 작은 나뭇가지나 솔 권춘근 박사는 토네이도가 발 방울이 빨려 들어오고, 바람에 생하면 불이 붙은 작은 불씨는 나뭇가지나 솔 날려 멀리 날아간다”며 “이를 비화(飛 방울이 빨려 들어오고, 불씨는 바람에 火) 또는 한다”고 말 날려 멀리‘도깨비불’이라고 날아간다”며 “이를 비화(飛 했다.또는 도깨비불은 불씨가 수백m를 날아 火) ‘도깨비불’이라고 한다”고 말 가기도도깨비불은 한다. 2㎞를불씨가 건너뛰기도 한다. 그 했다. 수백m를 날아 는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가기도 한다. 2㎞를 건너뛰기도 한다. 평 그 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는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평 며 “발생 원인을 미리 차단하고, 일단 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산불이 발생하면 적극적으 며 “발생 원인을 초동 미리진화에 차단하고, 일단 로 나서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 산불이 발생하면 초동 진화에 적극적으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했다. 로 나서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 했다.
kang.chansu@joongang.co.kr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역대 최대 산불에 49도 최악 폭염 호주 하늘 핏빛으로 물들었다 역대 최대 산불에 49도 최악 폭염 호주 하늘 핏빛으로 물들었다 호주 총리 “산불 몇달간 지속될 것” 역에서 150건의 산불이 진행 중이며, 이 어 5일에는 빅토리아주도 비상사태를 온이 44도로, 지금까지의 최고기온이었 다고 밝혔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4일 호 던 1968년의 경신했다. 선포했다. 중 64건은 통제가 불가능한 밝혔다. 44도로,42.2도를 지금까지의 최고기온이었 다고 5일에는 빅토리아주도 비상사태를 온이 150건의 산불이 진행수준이라고 중이며, 이 어 호주 총리 “산불 몇달간 지속될 것” 역에서 호주 남동부 산불이 역대 최대 규모의 재앙으로 번지고 있다. 산불과 폭염이 호주 남동부 산불이 역대 최대 규모의 겹치면서 5일(현지시간) 일부 지역은 하 재앙으로 번지고 있다. 산불과 폭염이 늘이 핏빛으로 빨갛게 물들었다. 겹치면서 5일(현지시간) 일부 지역은 하 5일 ABC방송 등 호주 언론에 따르면 늘이 핏빛으로 빨갛게 물들었다. 산불 가장 뉴사우스웨 5일피해가 ABC방송 등극심한 호주 언론에 따르면 일스(NSW)주 소방당국은 현재 주 전 산불 피해가 가장 극심한 뉴사우스웨
밝혔다. 당국은 폭염까지 겹친 중 64건은 통제가산불에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4~5일이당국은 “우리가산불에 겪은 사상 최악의 날 밝혔다. 폭염까지 겹친 중 하나”라고 전했다. 4~5일이 “우리가 겪은 사상 최악의 날 NSW주와 맞닿은 빅토리아주에서 중 하나”라고 전했다. 도 지난 3일 산불이 시작돼 미국 NSW주와 맞닿은다시 빅토리아주에서 뉴욕 맨해튼 면적 크기인 60㎢ 규모의 도 지난 3일 산불이 다시 시작돼 미국 대지를 태웠다. 지난 2일 NSW주에 이 뉴욕 맨해튼 면적 크기인 60㎢ 규모의
산불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 선포했다. 있는 도시 직접적인 지역에는 역대 최악의 벗어나 폭염이 산불의 영향권에서 찾아왔다. 시드니 서부 팬리스의 지난 4 있는 도시 지역에는 역대 최악의 폭염이 일 최고기온은 48.9도로 시드니에서 찾아왔다. 시드니 서부 팬리스의 지난기4 온을 측정하기 시작한 1939년 이래 가장 일 최고기온은 48.9도로 시드니에서 기 높았다. 온을 측정하기 시작한 1939년 이래 가장 호주 수도 캔버라도 4일 오후 최고기 높았다.
5일 약간의42.2도를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조 던 1968년의 경신했다. 금 내려갔지만, 소방당국은 “안심할 상 5일 약간의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조 황이 전혀 아니다”고 밝히고 있다. 상 스 금 내려갔지만, 소방당국은 “안심할 콧 모리슨 총리는밝히고 이날 격렬한 산 황이 전혀 호주 아니다”고 있다. 스 불이 향후 호주 몇 달간 계속될 것이라고 경 콧 모리슨 총리는 이날 격렬한 산 고하면서 진압을 위해 호주방위 불이 향후 화재 몇 달간 계속될 것이라고 경 군(ADF) 화재 예비군 3000명을 투입하겠 고하면서 진압을 위해 호주방위
주 산불엘리자베스 소식에 “깊은 영국 2세슬픔을 여왕은느낀다” 4일 호 면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활 주 산불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동을 “생명의 하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한다” 면서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활 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웃 뉴질랜드와 동을 하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한다” 싱가포르는 진압을 군사 원 는 메시지를 화재 전했다. 이웃위한 뉴질랜드와 조를 약속했다. 싱가포르는 화재 진압을 위한 군사 원 기자 misquick@joongang.co.kr 조를이영희 약속했다.
제16976호 40판 일스(NSW)주 소방당국은 현재 주 전
대지를 태웠다. 지난 2일 NSW주에 이
호주 수도 캔버라도 4일 오후 최고기
군(ADF) 예비군 3000명을 투입하겠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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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0년 1월 7일 화요일
이슈 총선 D-99
A11
2020년 1월 7일 화요일
종합
조국조국 타격 민주당, 인물난인물난 한국당 PK 혈전 타격 민주당, 한국당 PK 예고 혈전 예고 양극을 향해관전 달리는 두 거대 정당과 늘 표창원(민주당·용인정) 의원 등은 불 5대 권역별 포인트 5대 권역별 관전 포인트 어난 부동층, 가늠할고민 수 없는 출마를 선언하며 자리를 비웠다. 특히 한국당 불출마효과를 6명 대체재 한국당 불출마 6명 대체재 고민 선거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보수통 잇따라 발표된 고강도 부동산 규제 대 3중 악재 민주당은 김두관에 SOS 3중 악재 민주당은 김두관에 SOS
합 전망. 7일로 D-99인 21대 총선의 함수는 어 이낙연·황교안 종로 매치 촉각 느 때보다 복잡하다. 5개 권역별 특징 친박 신당 탄생 땐 영남 요동 을 꼽아봤다.
책이 이 지역 표심에 어떠한 영향을 미 칠지도 변수다. 이낙연·황교안 매치 촉각 인천은 ‘전국의종로 축소판’이곤 했다. 지 난 총선에서도 한국당이 6석,요동 민주당이 친박 신당 탄생 땐 영남 충청선 이완구 재기 여부 관심 7석 가져갔다. 3선 윤상현 한국당 의원 충청선 이완구 재기 여부 관심 ①수도권, 최대어 종로 혈투 과 3선 구청장 출신 박우섭 민주당 예비 대통령만 3명(윤보선·노무현·이명박)을 양극을 향해 달리는 두 거대 정당과 늘어 후보가 맞붙을 가능성이 높은 미추홀이 배출한 서울 종로는 이번 수 총선에서도 난 부동층, 효과를 가늠할 없는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정치 1번지’로 있다. 차기전망. 대선 제, 한치 앞도 알부각되고 수 없는 보수통합 후보 지지율 1·2위인 7일로 D-99인 21대이낙연 총선의국무총리와 함수는 어 ②PK에서 민주당한국당 성적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맞대결 가능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부산·울산·경 느 때보다 복잡하다. 5개 권역별 특징 성이 커져서다. 맞대결이 현실화되면 둘 남(PK) 거점 확보는 숙원이었다. 문재 을 꼽아봤다. 의 정치적 명운이 엇갈릴 수 있다. 승자 인 대통령이 그걸 풀었다. 지난 총선에 는 차기 최대어 대선 주자로 질주하는 반면 패 서 9석을 건지며 선전했고 2018년 지방 ①수도권, 종로 혈투 자는 낙오할 3명(윤보선·노무현·이명 수 있다. 이 총리는 이미 종 선거에선 처음으로 민주당 광역단체장 대통령만 로 출마 의사를 대표는 “수 을 배출했다. 박)을 배출한 서울밝혔고, 종로는황이번 총선에 도권‘정치 험지 1번지’로 출마”를 공식화했다. 민주당 서도 부각되고 있다. 차 그러나 조국 사태, 유재수 전 부산시 일각에선 지난달 사면 이낙연 복권된 국 이 경제부시장의 감찰 무마, 청와대의 송 기 대선후보 지지율30일 1·2위인 광재 전 강원지사가 종로에 도전해야 한 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맞 철호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등 ‘3단 다는가능성이 얘기도 나온다. 마침 맞대결이 이 전 지사는 대결 커져서다. 현 콤보’로 민주당이 타격을 받았다. 민주 1998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보선에 출마 실화되면 둘의 정치적 명운이 엇갈릴 수 당은 김영춘 의원(3선)을 중심으로 전 할 때부터 종로에 있다. 승자는 차기 살았다. 대선 주자로 질주하 열을 정비하고 있다. 경남도당 차원에 경기도에선 동남부(광주·분당·용인)가 는 반면 패자는 낙오할 수 있다. 이 총리 선 경남지사를 지낸 김두관 의원(김포 여야 가를 밝혔고, 격전지다. 는 이미전체 종로성적표를 출마 의사를 황 4년 대 갑)에게 양산을 출마를 요청했다. 전엔“수도권 민주당이 선전했다. 한선교( 한국당도 웃기만 어려운 게 김세연· 표는 험지 출마”를4선의 공식화했다. 한국당·용인병), 스타급 30일 초선사면 표창원(민 민주당 일각에선 지난달 복권 김도읍 의원 등 6명의 불출마로 대체재 주당·용인정) 의원 등은 불출마를 선언 인물난이 있는 데다 기존 다선들에 대 된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종로에 도전해 하며 자리를 비웠다. 특히마침 잇따라 (PK) 거점 있다. 확보는홍준표 숙원이었다. 문재인 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 전발표 지 한 피로감도 전 대표의 ‘고 된 고강도 부동산 규제 대책이 이 지역 대통령이 그걸 풀었다. 지난 총선에서 9 사는 1998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보선에 향’ 출마 고집도 당으로선 난제다. 표심에때부터 어떠한종로에 영향을살았다. 미칠지도 변수다. 실제 석을 건지며 2018년 출마할 민심도선전했고 미묘하다. 올 초지방선거 발표된 인천은 ‘전국의 축소판’이곤 했다. 지 에선 처음으로 민주당 광역단체장을 배 경기도에선 동남부(광주·분당·용 한국지방신문협회의 여론조사에 PK에 난 총선에서도 출했다. 인)가 여야 전체한국당이 성적표를6석, 가를민주당이 격전지 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 7석 가져갔다. 3선 윤상현 한국당 의원 그러나 사태, 유재수 전 응답이 부산시 다. 4년 전엔 민주당이 선전했다. 4선의 란 물음에 조국 민주당·한국당이란 과 3선 구청장 출신 박우섭스타급 민주당초선 예비 공히 경제부시장의 감찰 무마,울산의 청와대의 한선교(한국당·용인병), 37.6%였다. 창원과 공단송철 밀 후보가 맞붙을 가능성이 높은 미추홀이 호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등 ‘3단 콤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보’로 민주당이 타격을 받았다. 민주당은 ②PK에서 민주당·한국당 성적표는 김영춘 의원(3선)을 중심으로 전열을 정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부산·울산·경남 비하고 있다. 경남도당 차원에선 경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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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5대 권역별 관전포인트
1 서울·경기·인천·강원 ●
종로 매치업에 관심 … 이낙연 “출마”, 황교안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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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공단 지역서 정의당 선전 가능성 … 민주당엔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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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여론 악화 영향도 초점
2 대전·충남북 ●
대구·경북 3 대구·경
충청 대표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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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텃밭 여전, 한국
인물 없는 선거…
그러 물갈이 정체… 그러나
한국당 이완구
보수 통합도 변수
도 전 총리 재기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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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
여권은 김부겸
(대구 수성갑), ( 야권선 새로운 야 보수당 유승민 보 (대구 동을) ( 생환이 관심 생
이완구
4 광주·전남북 ●
지역 강자 김경진(무소속)
김부겸
유승민
박주선(바른미래)
5 부산·울 부산·울산·경남
유성엽(대안신당) 등 자력갱생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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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갈이 효과 주목
전남 목포 박지원(대안신당)·민주당 경선승자 ·윤소하(정의당) 3파전
박지원
한국당 불출마 PK에 6명 몰려
윤소하
사를 지낸 김두관 의원(김포갑)에게 양 집지역에서 정의당이 얼마나 득표하느 산을변수다. 출마를 요청했다. 냐도 한국당도 웃기만 어려운 게 김세연·김 도읍 의원유승민·김부겸 등 6명의 불출마로 대체재 인 ③TK에서 생환할까 물난이 있는 데다 기존 다선들에 대한 대구·경북(TK)은 한국당에 탄탄한 피로감도 있다. 홍준표 전이 대표의 ‘고향’ 지지를 보낸다. 그래선지 지역의 한 출마 의원 고집도 당으로선 난제다.입에 올리 국당 누구도 불출마를 실제 민심도 미묘하다. 올 초 발표된 한국지방신문협회의 여론조사에 PK에 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 란 물음에 민주당·한국당이란 응답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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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영춘 잠룡으로 뜰지 관심 한국당 “험지 안 간다”홍준표 공천 관심
김영춘
홍준표
히 않는다. 37.6%였다. 창원과 울산의 공단 곧 밀 지 당 안팎에선 “황 대표가 집지역에서 얼마나 득표하느냐 칼을 들이댈정의당이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도 변수다. TK에서 어느 정도 물갈이가 실현될지, 그 반발로 ‘영남 친박 신당’이 탄생할지 ③TK에서 유승민·김부겸 생환할까 가 한국당 총선 과정의 핵심 변수다. 대구·경북(TK)은 한국당에 탄탄한 지 여의도 정가에선 새로운보수당 타이 지를 대구 보낸다. 그래선지 지역의 한국 틀로 동을에 다시 이 나오겠다고 유 당 의원 누구도 불출마를 입에 올리지 않는다. 당 안팎에선 “황 대표가 곧 칼 을 들이댈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TK에 서 어느 정도 물갈이가 실현될지, 그 반
발로 의원, ‘영남 지난 친박 총선에서 신당’이 탄생할지가 한 승민 배지를 단 민 국당 김부겸 총선 과정의 주당 의원 핵심 등의 변수다. 생환 여부에 관 여의도 정가에선 새로운보수당 타이 심이 쏠린다. 여권에선 구윤철 기획재 틀로 2차관 대구 동을에 나오겠다고 유승 정부 등 관료다시 출신을 대거 투입한 민 의원, 지난돌고 총선에서 다는 소문이 있다. 배지를 단 민주 당 김부겸 의원 등의 생환 여부에 관심 이 쏠린다. 여권에선 ④호남, 민주당 싹쓸이 구윤철 가능한가기획재정부 2차관 등 관료 출신을 대거 투입한다는 민주당의 호남 우위는 강고하다. 정 소문이 돌고 있다. 당지지율 60% 안팎을 오르내린다. 당
내에선 “전체 28석 중 최소 20석(현재 6 ④호남,미달하면 민주당 싹쓸이 가능한가 석)에 패배”라는 이야기가 나 민주당의 호남 우위는 강고하다. 정당 오지만 지역구 각론에 들어가면 사정이 지지율 60%특히 안팎을 당내에 또 다르다. 최근오르내린다. 여론조사에선 김 선 “전체 28석 중 최소 20석(현재 6석)에 경진(광주 북갑)·김관영(군산)·박주선 미달하면 패배”라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광주 동-남을)·유성엽(정읍-고창)·정 지역구 각론에의원 들어가면 사정이 보였다. 또 다르 동영(전주병) 등이 강세를 다. 특히대안신당 최근 여론조사에선 김경진(광 박지원 의원과 윤소하 정의당 주 북갑)·김관영(군산)·박주선(광주 동원내대표, 민주당 후보가 맞붙을 전남 남을)·유성엽(정읍-고창)·정동영(전주병) 목포는 전국적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의원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박지원 대안신 당 의원과정치 윤소하 원내대표, 민 ⑤충청권, 신인 정의당 기회의 땅 되나 주당 후보가 맞붙을 전남 목포는 전국적 대권 기대주와 지역 기반 정당이 사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불긴 어려운 구 라진 충청에선 ‘바람’이 조다. 인물 대결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 ⑤충청권, 정치 신인 기회의 땅수 되나 다. 정치 신인에게는 기회일 있다. 대권 기대주와 지역 기반 정당이 사라 한국당에선 천안갑 출마가 유력한 이 진 충청에선 ‘바람’이재기 불긴여부가, 어려운 민주 구조 완구 전 국무총리의 다. 인물다선·고령의 대결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당에선 현역 의원들이 많 정치 신인에게는 기회일 수 있다. 한국 은 대전·충북에서 물갈이에 성공할지 당에선 천안갑 출마가 유력한 이완구 전 관전 포인트다. 지역으론 이명수 한국 국무총리의 재기 여부가, 민주당에선 다 당 의원과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 선·고령의 현역공산이 의원들이 많은 대전·충북 관이 맞붙을 큰 아산갑이 관심 에서 물갈이에 성공할지 관전 포인트다. 지로 꼽힌다. 지난 총선에서 한국당이 지역으론 이명수 한국당 의원과 이광재 복기왕 7대1로 압승을 거둔 강원도에선 전 지사의 청와대 투입 정무비서관이 맞붙을쏠린다. 공산이 전 여부에 촉각이 큰 아산갑이 관심지로 임장혁·하준호 꼽힌다. 지난기자 총 선에서 한국당이 7대1로 압승을 거둔 강 im.janghyuk@joongang.co.kr 원도에선 이광재 전 지사의 투입 여부에 촉각이 쏠린다. 임장혁·하준호 기자 im.janghy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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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7일 화요일
비즈니스 2020년 1월 7일 화요일
인공인간롤다운TV플라잉카 미래전쟁 최대 기술쇼 CES 2020 개막 한국 390곳 등 4500개 기업 참가 AI·5G·로봇·모빌리티 합종연횡 세계 CEO 집결, 애플 28년만에 컴백 삼성 “한국 기술력에 놀랄 것” 미국 네바다 사막 한가운데 라스베이거 스로 세계 최첨단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 이 총집결한다. 7일(현지시각) 개막하는 지상 최대의 쇼인 ‘CES 2020 (Consumer Electronics Show·미국 소비자가전쇼)’을 참관하기 위해서다. 이곳에선 가전·통신·자동차·바이오·항 공 등 업종 간 경계도 허물어진다. CES 에 모인 관람객은 오직 미래 세상을 바꾸 고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혁신만을 쫓아 움직인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기술소비 자협회(CTA)는 “올해 참여 기업만 161개 국가의 4500여개 기업, 예상 관람객은 18 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기업 대표나 창업자가 2만여 명, C 레벨 임원만 1만 여 명에 달한다. 올해 CES에 한국은 미 국(1933곳)과 중국(1368곳)에 이어 세 번 째로 많은 기업이 참가한다. 한국정보통 신기술산업협회는 6일 “CES 2020에 국 내 기업 390여 개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1992년 이후 불참했던 애플도 28년 만에 다시 전시관을 차린다. “새로운 혁신과 고객이 있기 때문에 계 속 CES로 돌아온다.” 올해 CES에서 하 늘을 나는 플라잉 택시를 공개할 벨 넥서 스(Bell Nexus)의 스콧 드런 부사장의 말 이다. 국내외 기업이 사막으로 달려가는 이유는 스콧 드런 부사장의 말대로 “CES 에서 차세대 혁신의 답을 찾기 위해서”다. CES는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4차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미국 기업들이 이끌고 있다. ICT를 넘어 자동차·항공· 바이오 등 산업의 융합을 주도하고, 최첨 단 기술과 미래 혁신의 장으로 부상했다. 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나 9월 독 일 베를린의 IFA(국제가전박람회)를 압도 하는 이유다. 이번 CES 개막 연설을 하 는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
태양광 전기를 쓰는 웰로의 삼륜 오토바이. [연합뉴스=AFP]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0을 앞두고 시연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 콕핏 2020’.
일본 로봇 스타트업 그루브엑스의 애완용 로봇 로보트(Lovot).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인간 행 동에 반응한다.
[연합뉴스=AFP]
문 사장은 “CES 2020은 앞으로 10년 동 안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라며 “다가올 미래를 그려 보기 에 CES보다 더 적합한 기회가 없을 것” 이라고 단언했다. 실제로 CES는 그동안 ‘뭔가 새로운 것’ 을 찾는 대중의 욕망을 충족시켰다. 기업 들 역시 CES에 맞춰 새로운 기술과 제품 을 선보이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1970년 비디오카세트녹화기(VCR), 81년 콤팩트 디스크(CD), 98년 고화질(HD) TV, 2008 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2011년 스마트TV, 2012년 스마트워치, 2019년 롤 러블 TV 등이 모두 CES에서 처음 세상 에 나왔다. CES에서는 국가·업종의 경계를 허문 기술 경쟁과 어제의 적이 동지가 되는 합
종연횡이 펼쳐진다. 8K TV를 선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중국의 TCL이나 하이센스, 창훙, 일본의 소니, 샤프 등의 거센 도전을 받는다. AI 기반의 음성인식 기술을 놓고 경쟁하던 아마존(알렉사), 구 글(어시스턴트), 애플(시리) 등 3사는 올 해 CES에서 연합군을 형성한다. 음성인 식과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표준 기술 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나 LG유플러스 역시 각각 아 마존이나 구글과 AI 연합전선을 짠다. 이 번 CES 2020이 끝나면 기업 간 오랜 적 이 되고 동지가 되고, 또 한 배를 탔던 기 업들이 순식간에 등을 돌릴지도 모른다. CES 2020의 주목할 키워드로는 AI( 인공지능), 5G(세대) 통신, AR(증강현 실)·VR(가상현실), 로봇, 폴더블 폰, 스마 트홈, 스마트 모빌리티, 8K TV 등이 꼽 힌다. CES에서 대중의 호응을 받는 데 성공하면 미래 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확 보한다. 개막에 앞서 현지에 먼저 도착한 김현석 사장은 “이번 CES에서 우리 기업 의 기술력에 새삼 놀랄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활약을 주목해 달라”고 자신했다. 삼성전자는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전 시관(3368㎡, 1021평)을 차렸다. 새로운 AI 기술을 적용하고 테두리(베젤)가 없 는 QLED 8K TV,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마이크로 LED TV 등을 내놓는
[연합뉴스]
다. 또 지난해 CES에서 첫선을 보인 AI 로봇 플랫폼인 ‘삼성봇’을 확대한 새로운 콘셉트의 로봇을 공개한다. 야심 차게 준 비한 ‘인공인간’ 프로젝트 ‘네온(NEON)’ 도 모습을 드러낸다. LG전자는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이 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AI 기반의 LG 씽 큐(ThinQ)를 적용한 가전과 8K TV, 생 활 로봇 등을 선보인다. 또 천장에서 아 래로 펼쳐 내려오는 새로운 형태의 ‘롤 다운(roll-down) OLED TV를 내놓는다. SK는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이노 베이션 등이 공동 부스를 차려 5G 기반 의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SK텔레콤 이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의 ’5G-8K TV‘가 주목받고 있다. CES는 자동차와 ICT의 융합, 미래 모 빌리티로 무게 중심이 이동했다는 평가 가 많다. 올해 CES에선 지난 10년간 화 두였던 전기차·자율주행차를 넘어 개인용 자율항공기(PAV·Personal Air Vehicle)로 화두가 확장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수석부회장 이 직접 나서 PAV모빌리티의 비전을 처 음 공개한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플라잉 카)와 무인 자율주행 기술 등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전략으로 승부한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영주·박형수·김영민 기자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B2 종합
2020년 1월 7일 화요일
배달 ‘앱’이냐 ‘업’이냐 배민 4조 M&A, 공정위 손에 심사 관건은 배달시장 구분 배달앱 규정 땐 점유율 89% 독점 배달서비스 전체로 보면 일부분 업계 “쿠팡·우버도 배달 하는데” 배민 “수수료 올리려는 것 아니다” 공정위, G마켓·옥션 합병도 승인 최근 신기술 혁신은 허가 추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독일계 딜리버리히어로(DH)의 인수합병 (M&A)에 대해 정치권이 나서면서 문제 가 복잡해지고 있다. 기업결합과 독과점 심사를 맡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판단 이 중요해졌다. 최대 쟁점은 독과점 심사의 대상이 되 는 배달 시장을 어떻게 구분하느냐다. 시 장 구분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한 정하면 두 회사의 결합으로 시장 점유율 이 압도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합병이 불 허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배달업 시장 전체로 확대해서 보면 두 회사가 미치는 영향력이 작아져 공정위가 합병을 승인할 가능성이 커진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6일 기자 회견을 열고 “합리적인 심사를 촉구한다”
고 밝혔다. 공정위에 대한 ‘압박’으로 해 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DH 는 40억 달러에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 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번 기업결합 을 두 배달 앱 회사의 합병으로 본다. 배 달 앱 시장에서 두 기업이 합쳐 독점적인 지배력을 갖게 된다는 주장이다. 배달 앱 업계는 “인터넷 서비스 산업의 생태계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 것”이란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에선 우버 등 승차공유 서비스도 배달 사업에 뛰어 드는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달의민족 과 요기요 간의 결합이 아니라, 세계 1 위 DH와 4위 우아한형제들의 결합으로 봐야 한다”며 “각 서비스는 국내 시장에 서 경쟁 체제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자영업자와 소비자의 수수료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하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두 기 업이 결합해 시장에 독점적 영향을 미치 게 되면 건전한 경쟁을 장려하는 공정위 의 기본 취지에는 맞지 않게 될 것”이라 며 “새로운 산업과 사업의 해외 진출만큼 이나 소비자의 혜택도 중요하다”고 말했 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수수료를 올 리지 않겠다는 김봉진 대표의 말처럼 국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왼쪽에서 넷째)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가맹점주협의회·참여연대·라이더 유니온 등과 함께 배달의민족과 딜리버리히어로(DH)의 합병 심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내에서 수수료 조금 올리려고 합병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만일 배달 앱 시장만 볼 경우 국내 1 위(시장 점유율 55.7%) 배달의민족과 2위 (33.5%) 요기요의 합병이 완료되면 점유 율은 89.2%에 이른다. 반면 쿠팡이츠 등 을 포함한 인터넷 배달 서비스 시장에 서 기업결합으로 본다면 얘기가 달라진 다. 공정위 관계자는 “시장 획정 이후에 도 가격 인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병 승인 여부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타다금지법 이어 배달의민족까지 민주당 신산업 또 막나 박홍근 “자영업자 수수료 오를 것” 소상인 “DH, 배민 기업합병 안 돼” 을지로위원회, 공정위 압박 논란 벤처업계 “총선용 표 얻기 전략”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선 ‘배달 의민족-딜리버리히어로(DH) 기업결합 심 사 관련’이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이 열렸 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주도한 것인데 약 30분간 진행됐다. 통상 5분 안 팎으로 정리되는 정론관 기자회견에 견줘 보면 이례적으로 긴 행사였다. 을지로위 원장인 박홍근 의원은 두 번 마이크 앞
에 섰다. 서두와 말미였는데 메시지는 같 았다. “우리는 이번 기업결합 심사에 대 해 어떤 예단도 갖고 있지 않으며 공정거 래위원회에 어떤 관여도 없을 것이다.” “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는 분명히 이 기업 결합에 대해 반대한다고 얘기한 바 없다.” 박 의원의 발언 앞뒤로 발언대에 선 이 들은 한결같이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전국가맹점주 협의회·참여연대·라이더유니온(배달원 노 조)·민주노총 배달서비스지부 등이다. 이 들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2위 업체인 요기요, 3위인 배달통을 갖고 있는 DH가
배달의민족까지 인수합병하면 시장 독점 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자영 업자 수수료율 인상 ▶배달원 처우 악화 ▶소비자 가격 인상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원칙적으로 기업결 합이 허가될 수 없는 사항”이란 말도 나 왔다. 박 의원도 “다른 경쟁업체가 성장 하지 못한 상태에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 로 자영업자·소비자·라이더(배달원)도 수 수료율 인상 등을 맞춰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시장 경제에 정치 논리가 개입 하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우
[뉴스1]
공정위의 판단에 여당의 목소리가 영 향을 주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기업결 합에 관해 가장 전문적으로 다뤄 온 공 정위가 본격적인 심사를 펼치기도 전에 정치권에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부적절하 다”며 “경제정책에 정치가 과도하게 개입 하는 건 정부가 추구하는 혁신 성장 기 조에도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2011년 7월 오픈마켓 1, 2위였 던 G마켓과 옥션의 합병을 승인한 적이 있다. 현재 이 시장에선 쿠팡 등 새로운
회사가 진입하면서 경쟁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공정위는 또 지난해 12월 SK브로 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 LG유플러스 의 CJ헬로비전 합병을 모두 승인했다. 모 두 독과점 논란이 일었던 건이다. 당시 조 성욱 공정위원장은 “혁신 경쟁을 촉진하 고 급변하는 기술·환경 변화에 적시에 대 응할 수 있도록 기업결합을 승인하기로 했다”며 “인수·합병으로 인한 소비자 편 익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선 공정위의 심사 대상이 되는 배달 시 장이 무엇인지조차 분명하지 않은 상황이 다. 공정위가 시장을 어떻게 구분하느냐 에 따라 독과점 여부에 대해 전혀 다른 결론이 나올 수도 있다. 그동안 업계에선 배달의민족을 스타트 업(초기 벤처) 성장의 모범사례로 평가해 왔다. 민주당이 나서 배달의민족 합병에 제동을 걸려는 움직임이 혁신성장과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강조하는 정책 기조와 맞지 않다는 얘기가 나온다. 세 과시하듯 압박하는 모양새도 적절치 않다. 이러다 간 배달의민족이 ‘제2의 타다’가 될 수 있 다는 얘기마저 나온다. 공교롭게도 이날 기자회견을 주도한 박 의원은 ‘타다 금지
법’을 대표발의한 당사자다. 벤처업계에선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소상공인·자영업자 표를 얻기 위한 전략 아니냐”는 시각이 적지 않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제윤경 의원은 “공정위의 자료조 사와 검증을 고려하면 기업결합 심사의 종료 시점을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정위의 결론을 4·15 총선 이후 로 넘기라는 주문으로 해석될 소지도 있 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국회의원이 법 규대로, 원칙대로 엄정하게 심사하라는 것을 얘기하지 않는 게 이상하다”고 말 했다. 이 얘기가 오히려 공허하게 들렸다 면 현장에 있던 기자의 지나친 반응일까.
세종=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김효성 정치팀 기자
기획 CES 2020
2020년 1월 7일 화요일
종합
2020년 1월 7일 화요일
B3
손가락 만에 수질검 손가락 사진으로 혈압사진으로 재고 혈압 10초재고 만에 10초 수질검사 끝 K-스타트업 200개 역대최대 참가 뇌파 측정해 난청 막는 헤드폰 등 생활밀착형 알짜 신기술 선보여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 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는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스타트업 에 ‘기회의 땅’이다. 삼성·애플·구글·아마 존 등 글로벌 IT 강자뿐 아니라 전 세 계 벤처 투자자들이 이곳을 찾기 때문 이다. CES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유 레카 파크에는 지난해 42개국 1200여 개 스타트업이 제품을 전시했으며 투자 가 2000여 명이 이곳을 찾았다. 2012년 이후 CES에서 성사된 누적 투자 금액 만 10억 5000만 달러(약 1조2277억원) 이상이다.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2020에 는 기술력 탄탄한 한국 스타트업도 대 거 합류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KICTA) 집계에 따르면 CES2020 참가 한국 스타트업 수는 200여 개. 지난해
(113개)보다 77%200개 증가했다. 미국(343개), K-스타트업 역대최대 참가 프랑스(240개)에 이어 3번째로 많다. 특 뇌파 측정해 난청 막는 헤드폰 등 히 올해는 거대한 기술적 혁신을 내세우 생활밀착형 알짜 신기술 선보여 는 곳보다 일상의 불편을 해결하려는 ‘ 생활밀착형’ 혁신 스타트업의 활약이 두 드러진다.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 스타트업 더.웨이 는네이버가 세계 최대투자한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브.톡(THE.WAVE.TALK)은 마실 수있 CES는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스타트업 는 물인지 손쉽게 수 있는 사물 에 ‘기회의 땅’이다.검사할 삼성·애플·구글·아마 인터넷(IoT) 물센서아니라 제품을 존 등 글로벌기반 IT 강자뿐 전 만든 세계 스타트업이다. 이번에 처음 시제품 형태 벤처 투자자들이 이곳을 찾기 때문이다. 로 공개한 가정용 ‘센스유레카 컵’(Sens CES 스타트업 전용제품 전시관인 파 Cup)은 CES2020 혁신상을 받았다. 크에는 지난해 42개국 1200여 개 스타트 센스제품을 컵은 컵에 물을 붓고 버튼을 누 업이 전시했으며 투자가 2000여 르면 물의 상태를 10초 이내에 측정할 명이 이곳을 찾았다. 2012년 이후 CES에 수 있는 장비다. 물에다 레이저를 쏜뒤 서 성사된 누적 투자 금액만 10억 5000만 굴절 경로를 관찰해 박테리아, 달러(약 1조2277억원) 이상이다.미세플라 스틱 등 이물질이 개막하는 얼마나 있는지 측정한 7일(현지시간) CES2020에 다. 검사 결과를 받기까지 최소 48~72시 는 기술력 탄탄한 한국 스타트업도 대 간이 걸리는 기존 장비 대비 검사시간을 거 합류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 대폭 줄였다. 집계에 휴대 가능한 가격 회(KICTA) 따르면크기에 CES2020 참 도 장비(1000만원) 대비 개. 100분의 가 최고가 한국 스타트업 수는 200여 지난 1해(113개)보다 수준인 10만원으로 낮췄다. 정은정(34) 77% 증가했다. 미국(343
� 스타트업 딥메디는 손가락 이미지를 통해 혈압을 추정할 수 있는 의료용 소프트웨어 ‘늘.혈 압’을 CES2020에 출품했다. � 스타트업 링크페이스의 디어(DEAR)는 소리 자극에 대한 생체 신호를 측정해 청각을 자동으로 보호해주는 헤드폰이다. � 스타트업 더웨이브톡이 CES2020에서 선보인 가정용 수질측정장치 센스 컵(Sens Cup).
홍보담당 매니저는 “올해 제품을 개), 프랑스(240개)에 이어안에 3번째로 많 출시해 간편하게 마 다. 특히누구나 올해는 거대한깨끗한 기술적물을 혁신을 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세우는 곳보다 일상의 불편을 해결하 링크페이스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 려는 ‘생활밀착형’ 혁신 스타트업의 활 로그램인 ‘C랩’ 출신 스타트업이다. 이 회 약이 두드러진다. 사가 CES2020에 출품한 ‘디어(DEAR)’ 네이버가 투자한 스타트업 더.웨이
[사진 각 사]
는 아동 난청 예방용 헤드폰이다. 헤드 브.톡(THE.WAVE.TALK)은 마실 수 폰에 있는 실리콘 물인지 센서를 손쉽게부착한 검사할뒤 수 뇌파 있는등 사 생체신호를 측정해 볼륨을 자동으로 물인터넷(IoT) 기반 물센서 제품을 적 만 정 수준에 맞춰주는 제품이다. 헤드폰· 든 스타트업이다. 이번에 처음 시제품 형 퍼스널 오디오 부문제품 CES2020 혁신상 태로 공개한 가정용 ‘센스 컵’(Sens 을 받았다. 임경수(46) 링크페이스 Cup)은 CES2020 혁신상을 받았다.대표
는 “유튜브를 비롯해 넷플릭스 등 다양 센스 컵은 컵에 물을 붓고 버튼을 누 한 온라인동영상 확산되 르면 물의 상태를서비스(OTT)가 10초 이내에 측정할 면서 난청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쏜 아이 수 있는 장비다. 물에다 레이저를 뒤 들이 늘고 있다”며 “우리 헤드폰으로 아 굴절 경로를 관찰해 박테리아, 미세플 이들의 등 청력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 라스틱 이물질이 얼마나 있는지 측정 고 말했다. 한다. 검사 결과를 받기까지 최소 48~72 아산나눔재단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시간이 걸리는 기존 장비 대비 검사시1 등 수상 스타트업인 이번에 처 간을 대폭 줄였다. 딥메디도 휴대 가능한 크기 음으로 부스를 열었다. 딥메디가 출품한 에 가격도 최고가 장비(1000만원) 대비 의료용 소프트웨어 ‘늘.혈압’은 스마트폰 100분의 1 수준인 10만원으로 낮췄다. 카메라로 혈압을 추정하는 의료용“올해 소프 정은정(34) 홍보담당 매니저는 트웨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손가 안에 제품을 출시해후면 누구나 간편하게 락을 촬영하면 인공지능(AI)이 혈압을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추정하는 제품이다. AI는 손가락 모양과 고 설명했다. 혈압을 보여주는 5만 사내벤처 건을 딥러 링크페이스는데이터 삼성전자 닝 기술로 학습했다. 현재 스타트업이 한국 식품의 프로그램인 ‘C랩’ 출신 약품안전처로부터 임시 의료기기 다. 이 회사가 CES2020에 출품한승인 ‘디 을 얻은 상태며 아동 올해 난청 안에 예방용 의료기기 승 어(DEAR)’는 헤드 인을 목표로 하고 실리콘 있다. 이광진 폰이다. 헤드폰에 센서를대표는 부착 “손끝은 피부가 얇기 때문에 측정해 피의 흐름 한 뒤 뇌파 등 생체신호를 볼 에 따른 색깔 차이를 분석해 혈압을 추 륨을 자동으로 적정 수준에 맞춰주는 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디오 부문 제품이다. 헤드폰·퍼스널
링크페 넷플릭 스(OT 려움을 리 헤드 수 있을 아산 1등 수 처음으 품한 의 마트폰 용 소프 라로 손 이 혈압 가락 모 만 건을 한국 식 료기기 의료기 광진 대 에 피의 해 혈압
박민제 기자 letmein@joongang.co.kr CES2020 혁신상을 받았다. 임경수(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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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벽에 완전히LG, 붙는 TV완전히 내놨다붙는 TV 내놨다 벽에 올레드 신제품 CES서 처음 공개 48인치 포함 40~80인치 풀라인업 블루투스 서라운드 기능도 추가 LG전자가 미국 CES 2020(미국 소비자 가전쇼)을 앞두고 올레드(OLED) TV의 모든 제품군을 공개했다. OLED TV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65·77·88인치 기존 제품에 이어 48인치 제품을 추가했 다. 또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알파 9 3 세대’를 탑재해 2K나 4K 영상을 8K 수 준의 화질로 높여주는 게 특징이다. 올해 LG전자가 새로 출시할 TV는 백 라이트가 필요 없는 얇은 OLED 패널의 장점을 극대화한 ‘벽 밀착 디자인’을 채
<벽걸이 부품 내장형>
정, 결과 등을 간편하게 알려주는 ‘스포 츠 알림’ ▶자체 스피커와 외부 블루투 스 스피커를 동시에 활용한 입체 음향 구현 ▶실제 경기장 같은 현장감을 제 공하는 ‘블루투스 서라운드’ 기능 등을 탑재했다. 이뿐 아니라 ‘디즈니 플러스’, ‘애플 TV 플러스’, ‘넷플릭스’ 등 다양한 애플 리케이션(앱)을 탑재해 이용자가 기존 채 널에서 벗어나 다양한 콘텐트를 활용할 수 있게 설정해놨다. 국내만 하더라도 최 근 20~30대 시청자를 중심으로 지상파 가 본 방송을 상영하는 시간이 아닌, 스 스로가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콘텐트 를 마음대로 선택해 보는 추세가 강해
지고 있다. 올해 CES에서 LG전자는 8K TV의 리더십을 높이겠다고 벼르고 있다. 지난 해 CES에서 첫선을 보인 88인치 8K 올 레드 TV 외에도 77인치 올레드 TV와 75 인치 LCD 기반 8K 나노셀 TV도 첫선 을 보인다. 8K TV는 가로 화소 수가 약 8000개에 이르는 TV로 현존하는 가장 높은 해상도를 갖춘 TV다. 박형세 LG전 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올레드만 의 차별화된 강점을 기반으로 시장 선도 제품을 선보이고, 프리미엄 TV 시장에 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 조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영민 기자
택했다. 화면·구동부·스피커 등을 포함 한 TV 전체를 벽에 완전히처음 밀착한 방식 올레드 신제품 CES서 공개 이다. 벽에 부착하는 철재 부속품(브라 48인치 포함 40~80인치 풀라인업 켓)은 아예 본체에 내장해 벽걸이 부위 블루투스 서라운드 기능도 추가 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했다. 특히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48인치 4K 올레드 TV를 출시한다. 삼성전자의 LG전자가 미국 CES 2020(미국 소비 QLED TV ‘Q6’앞두고 같은 중대형 액정(LCD) 자가전쇼)을 올레드(OLED) TV의 점유율을 빼앗기 T V 의시장 모든 제품군 을 공위한 개 했공세 다. 다. LCDTV의 TV는시장 패널점유율 단가가확대를 OLED위해 대 OLED 비 낮기 때문에기존 더 낮은 가격에 제품을 65·77·88인치 제품에 이어 48인 판매 중이다. LG전자는 또 “AI 프로세 치 제품을 추가했다. 또 인공지능(AI) 서 알파 9이 전 세대 대비 이용자 프로세서 ‘알파 9 3세대’를 탑재해성향 2K 파악 능력을 끌어올렸다”며 “이젠 TV가 나 4K 영상을 8K 수준의 화질로 높여 이용자의 선호도를 파악해 스스로 최적 주는 게 특징이다.
의 콘텐트를 추천할만한 지능을 갖췄다” 고 밝혔다. LG전자의 2020년형 올레드 TV는 영 화·게임·스포츠 등 사용자가 시청하는 콘텐트 종류에 따라 최적화된 시청 환 경을 지원한다. TV에 탑재된 AI가 평 소 이용자가 즐겨본 유튜브나 채널의 콘 텐트와 비슷한 내용을 찾아 제시한다 는 것이다. 예를 들어 LG 올레드 TV 로 EBS의 ‘펭수’ 콘텐트를 자주 봤다 면, TV가 알아서 이용자의 기호를 파악 해 펭수를 비롯한 EBS 애니메이션을 추 천하는 식이다. 2020년 LG 올레드 TV는 사용자가 스 포츠를 시청할 때 ▶선호 팀의 경기 일
올해 LG전자가 새로 출시할 TV는 백 라이트가 필요 없는 얇은 OLED 패널 의 장점을 극대화한 ‘벽 밀착 디자인’을 채택했다. 화면·구동부·스피커 등을 포 함한 TV 전체를 벽에 완전히 밀착한 방 식이다. 벽에 부착하는 철재 부속품(브 라켓)은 아예 본체에 내장해 벽걸이 부 위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했다. 특히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48인 치 4K 올레드 TV를 출시한다. 삼성전 자의 QLED TV ‘Q6’ 같은 중대형 액 정(LCD) TV의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 위한 공세다. LCD TV는 패널 단가가 OLED 대비 낮기 때문에 더 낮은 가격
LG전자가 CES 2020 전시회 부스 입구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00여 장을 이어 붙여 만든 ‘새로운 물결(New Wave)’이라는 이름의 조형물을 연출
에 제품을 판매 중이다. LG전자는 또 “AI 프로세서 알파 9이 전 세대 대비 이 용자 성향 파악 능력을 끌어올렸다”며 “이젠 TV가 이용자의 선호도를 파악해 스스로 최적의 콘텐트를 추천할만한 지 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LG전자의 2020년형 올레드 TV는 영 화·게임·스포츠 등 사용자가 시청하는 콘텐트 종류에 따라 최적화된 시청 환 경을 지원한다. TV에 탑재된 AI가 평 소 이용자가 즐겨본 유튜브나 채널의 콘 텐트와 비슷한 내용을 찾아 제시한다
는 것이다. 예를 들어 LG 올레드 TV로 EBS의 ‘펭수’ 콘텐트를 자주 봤다면, TV가 알아서 이용자의 기호를 파악해 펭수를 비롯한 EBS 애니메이션을 추천 하는 식이다. 2020년 LG 올레드 TV는 사용자가 스 포츠를 시청할 때 선호 팀의 경기 일정, 결과 등을 간편하게 알려주는 ‘스포츠 알 림’ 자체 스피커와 외부 블루투스 스피 커를 동시에 활용한 입체 음향 구현 실 제 경기장 같은 현장감을 제공하는 ‘블루 투스 서라운드’ 기능 등을 탑재했다.
bradkim@joongang.co.kr
이뿐 아니라 ‘디즈니 플러스’, ‘애플 TV 플러스’, ‘넷플릭스’ 등 다양한 애플 리케이션(앱)을 탑재해 이용자가 기존 채널에서 벗어나 다양한 콘텐트를 활용 할 수 있게 설정해놨다. 국내만 하더라 도 최근 20~30대 시청자를 중심으로 지 상파가 본 방송을 상영하는 시간이 아 닌, 스스로가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콘텐트를 마음대로 선택해 보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 올해 CES에서 LG전자는 8K TV의 리더십을 높이겠다고 벼르고 있다. 지난
해 CES 레드 T 인치 L 을 보인 8000개 높은 해 전자 H 드만의 선도 제 장에서 강조했
정의선‘플라잉카’비전 공개 최대 전시관 삼성디지털 콕핏시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 B1면 미래전쟁에서 계속
삼성전자나 LG유플러스 역시 각각 아마 존이나 구글과 AI 연합전선을 짠다. 이 번 CES 2020이 끝나면 기업 간 오랜 적 이 되고 동지가 되고, 또 한 배를 탔던 기 업들이 순식간에 등을 돌릴지도 모른다. CES 2020의 주목할 키워드로는 AI(인공지능), 5G(세대) 통신, AR(증강 현실)·VR(가상현실), 로봇, 폴더블 폰, 스마트홈, 스마트 모빌리티, 8K TV 등
이 꼽힌다. CES에서 대중의 호응을 받 는 데 성공하면 미래 시장을 선점할 기 회를 확보한다. 개막에 앞서 현지에 먼 저 도착한 김현석 사장은 “이번 CES에 서 우리 기업의 기술력에 새삼 놀랄 것” 이라며 “한국 기업의 활약을 주목해 달 라”고 자신했다. 삼성전자는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전시관(3368㎡, 1021평)을 차렸다. 새로 운 AI 기술을 적용하고 테두리(베젤)
가 없는 QLED 8K TV, 차세대 디스플 레이로 불리는 마이크로 LED TV 등을 내놓는다. 또 지난해 CES에서 첫선을 보인 AI 로봇 플랫폼인 ‘삼성봇’을 확대 한 새로운 콘셉트의 로봇을 공개한다. 야심 차게 준비한 ‘인공인간’ 프로젝트 ‘네온(NEON)’도 모습을 드러낸다. LG전자는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이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AI 기반의 LG 씽큐(ThinQ)를 적용한 가전과 8K
TV, 생활 로봇 등을 선보인다. 또 천장 에서 아래로 펼쳐 내려오는 새로운 형 태의 ‘롤다운(roll-down) OLED TV를 내놓는다. SK는 SK텔레콤과 SK하이 닉스, SK이노베이션 등이 공동 부스를 차려 5G 기반의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공동 개 발한 세계 최초의 ’5G-8K TV‘가 주목 받고 있다. CES는 자동차와 ICT의 융합, 미래
모빌리 가가 많 화두였 개인용 Vehicl 현대 이 직접 음 공개 잉 카)와 공 모빌
B4 라이프 스타일
2020년 1월 7일 화요일
동네 서점에서 책만 읽나요?
50년 된 2층집 방 하나를 서재처럼 꾸미고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한 서점 ‘라이너 노트’.
독서모임, 음악 공연, 영화 상영도 연말엔 바자회, 음악 앨범도 발매 혼자 일하고 싶은 세대 욕구 반영 # “서점 오셨나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2층 단 독주택의 초인종을 누르자 인터폰 너머 로 들려온 말이다. 이 2층집의 서재가 바로 음악 관련 서적과 재즈 음반 등을 판매하는 음악전문 독립서점 ‘라이너 노 트’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삐걱삐걱 소리가 나는 거실 마루를 지나야 들어 갈 수 있는 서점은 딱 가정집 서재의 모 습 그대로다. 벽 가득히 책과 음반이 꽂 혀 있고, 한쪽엔 오디오 시스템이 있어 손님이 들어오면 직원이 은은한 재즈 음 악을 틀어준다. 책은 고풍스러운 소파와 피아노가 있는 거실, 위층 온실 공간에 서도 읽을 수 있다. 거실에선 매주 작은 라이브 재즈 공연 또는 기타 교습, 작 사 클래스 등 다양한 음악 관련 행사가
열린다. “이 집을 임대하기 위해 집주인 할머니의 면접을 5번이나 봤다”는 홍원 근 대표는 지난해 가을 공연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찾다가 1968년 김중업 건축가가 설계한 이 집을 알게 됐고, 집 이 가진 고풍스러운 매력에 빠져 서재형 서점으로 라이너 노트의 형태를 바꿨다. #평일 오후 작은 서점 '번역가의 서 재'(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처음 온 사 람이라면 “동네 분이세요?”라는 박선형 대표의 질문을 꼭 받게 된다. 이곳은 일 본어 번역가인 박 대표가 자신이 좋아 하는 문학·디자인·인문학 관련 번역서만 을 소개하는 서점이다. 주택가 골목 안 쪽에 자리 잡고 있어 평일엔 인근 동네 주민들이 주로 찾아 동네 '사랑방' 역 할을 톡톡히 하는 공간이 됐다. 매주 2 번씩 열리는 독서 모임과 박 대표가 직 접 진행하는 일본어 강좌의 구성원 역 시 동네 주민들이 대부분이다. 모임 멤 버를 포함해 단골들은 시시때때로 책방 을 찾아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떨고 간
다. 지난해 12월 말엔 함께 모여 바자회 를 열고 떡국도 끓여 먹었다. 지난 12 월 31일 오후 서점에서 만난 강연정씨 는 빔프로젝터를 들고 있었는데 “집에 선 안 써서 모임에 활용하려 가져왔다” 며 아들의 대학 합격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뛰어와 자랑한 곳도 이곳”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밀레니얼 세대의 핫 플레이스로 떠 오른 작은 서점들이 한층 더 새로운 컨 셉트로 진화하고 있다. 독립출판물만을 소개하는 독립 서점이나 서점 운영자의 취향에 맞는 책을 큐레이션 하는 형태 에서, 지금은 독서 모임을 기본으로 한 커뮤니티 활동은 물론이고 라이브 공연, 영화 상영, 바자회가 열리는 지역 문화 이벤트의 장이 됐다. 제주도 함덕에서 ‘ 만춘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영주 대표 는 “작은 서점은 각각이 주는 온기가 다 르고 주인장의 시선으로 골라 놓은 차 별화된 책과 굿즈를 볼 수 있는 것도 매 력이다. 요즘엔 여기에 더해 소규모 북
토크과 독서 모임 등 차별화된 프로그 램으로 지역 커뮤니티 시장의 중심에 동 네 책방이 자리 잡게 됐다”고 말했다. 공간 역시 책이 가득 쌓인 일반적인 서 점 형태에서 벗어나 서재나 갤러리·스 튜디오 등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서점 을 찾는 사람들도 이제 책을 사고 읽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새로운 공간을 경 험하거나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 을 만나고 또 이들과 교류하기 위해 서 점을 찾는다. 서울의 동네 서점 여행 코스를 소개 한 책『여행자의 동네서점』의 작가 겸 ‘책방 연희’의 운영자인 구선아 대표는 “혼자 일하기를 추구하는 시대”라며 “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세대의 욕 구와 합쳐지면서 취향을 나눌 수 있는 작은 서점이 각광 받으며 그 수가 급속 도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 근 작은 서점은 새로운 공간을 찾는 소 비자와 ‘혼자,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는 창업자를 모두 충족시키며 빠른 속도로 느는 추세다. 서울도서관의 조사에 따르 면 대형서점과 그 체인점을 제외한 현재 서울의 서점 수는 533개에 달한다. 서울 에서 서점이 가장 많은 지역은 종로구 (54곳)와 마포구(56곳)다. 특히 마포구 는 작은 서점의 집결지로, 2016년 헌책 방을 포함해 34개였던 작은 서점 수가 2년 만에 22개나 늘었다. 요즘 작은 서점은 운영자의 취향이 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개발 에 한창이다. 그림책 서점을 운영하는 일러스트레이터가 직접 그림 수업을 하 거나 아트북 서점이 책을 만드는 북 바 인딩 수업을 개설하는 식이다. 서울시와 서울도서관도 지역 서점의 이런 프로그 램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서 울 시내 작은 서점 50곳을 '서울형 책 방'으로 선정하고 문화 행사 지원비 지 원과 SNS 등을 통한 서점 홍보 활동 을 하고 있다. ‘서점은 1층에 있어야 한다’는 기존의
틀도 깨졌다. 책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스튜디오와 갤러리를 함께 운영하 는 아트북 서점 ‘비플랫폼’은 건물 3층에 위치했지만 찾는 이가 많다. 전시된 책 은 100종 정도로 적은 편이지만 수작업 으로 만든 아트북 전시 관람과 북 바인 딩·프린팅 워크숍에 참가하려는 20~30 대 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곳의 김명수 큐레이터는 “일부러 찾아 오는 사람이 100%”라며 “2016년 처음 서점을 열 땐 1층 상점의 높은 권리금 때문에 3층을 택했지만 지금은 잘한 선 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 종 로구 서촌의 ‘더 북 소사이어티’, 도봉구 창동의 ‘도도봉봉’ 역시 건물 2층에 자 리 잡은 서점이다. 작은 서점에 대한 인기는 비단 서울 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파주 출판단지 를 포함한 경기도와 지방 주요 도시, 제 주도까지 퍼져있다. 특히 제주도는 최근 작은 책방들이 빠른 속도로 생기고 있 는 지역이다. 그림책·인문 등 한 가지 장 르만을 취급하는 곳과 독립출판물만을 다루는 서점 등 특화된 컨셉트를 가진 곳이 대부분이고, 숙박과 함께하는 ‘북 스테이’ 서점도 3곳이나 생겼다. 최근 1 년간 이런 작은 서점들을 찾아 ‘책방 투 어’를 하는 제주도 여행객도 많아졌다. 작은 서점들의 홍보 플랫폼 '동네서점' 을 운영하는 남창우 대표는 “지난해까 지 제주도에만 34개의 작은 서점이 생겼 다”며 “주로 운영자의 취향이 듬뿍 담겨 있는 게 특징인데, 최근 몇 해간 제주도 로 이주한 아티스트와 출판·도서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영향이 크다”고 말했 다. 이들은 책을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림 클래스, 공연 등의 이벤트도 개최 한다. 제주도 만춘서점은 지난해 말 수 상한 커튼·강아솔·이아립 등 싱어송라 이터 3팀이 각각 좋아하는 책을 읽고 만 든 곡을 모아 ‘우리의 만춘’ 앨범을 발 표하기도 했다.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스포츠
2020년 1월 7일 화요일
B5
새 짝과 돌아온 민유라, 또 기대되는 피겨 흥 민유라(25)가 돌아왔다. 2018 평창 겨 울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아이스 댄스 종목을 알린 그는 새 파트너 대 니얼 이튼(28)과 호흡을 맞췄다. 민유라-이튼 조는 5일 경기 의정 부빙상장에서 끝난 전국 남녀 피겨 종합선수권 아이스댄스 부문에 단독 으로 출전해 169.46점을 받았다. 국 내 공식 대회 최고점이며, 세계선수권 (3월16~22일·캐나다 몬트리올) 출전권 도 얻었다. 2018년 2월 평창 올림픽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돌아온 민 유라는 “오랜만에 한국에서 연기하니 즐겁고 흥이 난다. 올림픽이 끝나고 피겨를 그만두려고 했다. 다시 이 자 리에 섰다는 게 기쁘다”며 웃었다. 민 유라는 평창 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아 이스댄스 사상 최고 성적(18위)을 거 뒀다. 쇼트 댄스에서 상의 끈이 풀리 는 사고에도 침착한 연기로 외신의 주 목을 받았다. 특유의 발랄한 표정과 끼로 ‘흥유라’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올림픽으로 그의 피겨 인생은 승승장 구하는 듯했다. 호사다마라고 했나. 올림픽이 끝나 고 5개월 만에 좋지 않은 일이 생겼 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 특별귀화했던 파트너 알렉산더 겜린(27)이 불성실한 훈련 태도로 문제를 일으켰다. 둘은 헤어졌고, 민유라는 스케이트화를 벗 기로 했다. 겜린은 결별 과정에서 국 제빙상경기연맹(ISU)에 “민유라가 잘 못했다”는 취지의 항의편지를 보냈다. 민유라는 상처받았다. ISU는 겜린의 항의를 기각했다. 민유라는 “(겜린과 함께 훈련했던) 미국 미시간주에서 혼자 훈련했다. 그 러다가 정리하고 본가가 있는 캘리포 니아주로 떠났다. 코치 권유로 떠나는 날 새벽 시험 삼아 이튼과 호흡을 맞
춰봤는데 정말 잘 맞았다. 그래서 다 시 피겨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튼 과는 2018년 9월부터 손발을 맞췄다. 미국피겨연맹 규정에 따라 1년 넘게 훈련만 하다가 2019~20시즌 들어 처 음 공식 대회에 출전했다. 이튼은 주니어 시절 뛰어난 성적을 거둔 톱 클래스 선수다. 평창 올림픽 을 위해 짝을 구하던 2015년 민유라 는 이튼에게 연락했다. 하지만 둘은 연결되지 않았고, 민유라는 겜린과 함 께 했다. 이튼은 “그때 (민유라가) 보 낸 이메일을 찾아봤는데 없었다. 당시 유라와 짝이 됐다면 올림픽 무대를 밟았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목표는 2022년 베이징 겨 울 올림픽 출전이다. 이를 위해선 이 튼이 한국 국적을 얻어야 한다. 그래 야 태극마크를 달 수 있다. 평창 올림 픽 때만큼 특별귀화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가 아니다. 당시 귀화했던 많은 선수가 올림픽 이후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을 떠났다. 민유라는 “특별귀화가 안 되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올림픽 까지 2년 남았으니 성적을 더 끌어올 리겠다. 세계선수권에서 10위 안에 들 면 특별귀화 가능성이 높아질 거라 생 각한다”고 말했다. 이튼도 열심히 준비 중이다. 한국어 강의를 듣는데, 72세인 아버지가 함 께 공부하며 아들의 꿈을 응원한다. 그는 “이제 한글은 쓸 줄 안다. 하지 만 한국말은 발음이 어려워서 말하는 게 아직 어렵다. 이번 대회 기간에는 온라인 강의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 튼은 한국이 이번에 처음이다. 지난해 말 들어와 서울, 부산, 제주 등지를 돌 며 한국 문화도 경험했다. 겜린 때도 그랬지만, 민유라-이튼 조는 훈련 비용이 부족하다. 이튼의 경우 민유라와 짝이 되면서 미국피겨
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민유라가 새로운 파트너 대니얼 이튼과 함께 돌아왔다. 민유라는 ’나는 힙합, 이튼은 발레를 좋아하지만, 아이스댄스 호흡 은 척척 맞는다“고 말했다.
주니어 실력자 출신 이튼과 호흡 파트너 한국말 배우며 귀화 준비 최고 점수로 세계선수권 행 확정 모금사고 탓에 알바로 비용 마련
오종택 기자
연맹의 지원이 끊겼다. 민유라는 강아 지를 맡아주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이 튼은 주니어 선수를 가르쳐 훈련비용 을 충당한다. 만만치 않은 일이지만, 팬들 후원금은 사절할 작정이다. 겜린 과 헤어질 무렵 후원금을 둘러싼 논 란으로 시끄러웠기 때문이다. 겜린은 2017년 12월 미국 펀딩사이 트 ‘고펀드미’에 민유라의 이름을 함 께 내걸고 ‘2022 베이징으로 가는 길 을 도와달라’며 모금에 나섰다. 문재 인 대통령 내외가 사비로 1000달러를 후원한 게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하 지만 두 사람이 헤어지면서 후원금(1
억 4000만원) 행방이 묘연해졌다. 겜 린은 “양측 가족 합의에 따라 분배했 다”고 주장했다. 민유라는 “한 푼도 받지 않았다. 겜린에게는 ‘후원자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했지만, 겜린 측이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튼은 “후원금 문제에 대해서도 들 었다. 나는 유라와 불미스러운 관계가 되고 싶지 않다. 유라가 내 마지막 파 트너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튼은 “ 베이징 이후에도 함께 스케이팅하자” 며 민유라를 향해 웃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B6 전면광고
2020년 1월 7일 화요일
2020년 1월 7일 화요일
전면광고 B7
B8 스포츠
2020년 1월 7일 화요일
스포츠
2020년 1월 7일 화요일
스포츠
2020년 1월 7일 화요일
B7 B7
김재환, 미국행 실패로 경험 얻었다고? 김재환, 미국행 실패로 경험 얻었다고? 김식의
야구노트 김식의
야구노트 포스팅 시한 마감 MLB 진출 무산
홍보 부족에 부진 주 원인 포스팅 시한 지난해 마감 MLB 진출 무산 내년 너무부진 서두른 느낌 홍보 FA인데도 부족에 지난해 주 원인 업체측 해명 불구 의문점은 내년 FA인데도 너무 서두른여전 느낌 업체측 해명 불구 의문점은 여전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꿈꾸던 김재 환(32·두산)의 도전이 허망하게 막을 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꿈꾸던 김재 렸다. 김재환 매니지먼트사 스포티즌 환(32·두산)의 도전이 허망하게 막을 내 은 “메이저리그 4개 구단과 협상했지만, 렸다. 김재환 매니지먼트사 스포티즌 계약 협의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 은 “메이저리그 4개 구단과 협상했지만, 했다”고 6일 발표했다. 6일 오전 7시(한 계약 협의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 국시각)로 김재환에 대한 MLB 포스팅 했다”고 6일 발표했다. 6일 오전 7시(한 (비공개 입찰) 시한이 종료된 직후다. 국시각)로 김재환에 대한 MLB 포스팅 MLB 포스팅에 나선 KBO리그 선수에 (비공개 입찰) 시한이 종료된 직후다. 대해 응찰이 전혀 없었던 이전 사례는 MLB 포스팅에 나선 KBO리그 선수에 세 차례(2002년 진필중, 2015년 손아섭· 대해 응찰이 전혀 없었던 이전 사례는 황재균)였다. 김재환의 포스팅 실패는 세 차례(2002년 진필중, 2015년 손아섭· 이들과는 또 다르다. 얻은 건 거의 없고, 황재균)였다. 김재환의 포스팅 실패는 손실이 더 컸다. 이들과는 또 다르다. 얻은 건 거의 없고, 김재환이 포스팅에 나선다는 사실 손실이 더 컸다. 은 지난해 12월 5일 알려졌다. MLB 공 김재환이 포스팅에 나선다는 사실 시 마감 하루 전이었다. 당시 김재환이 은 지난해 12월 5일 알려졌다. MLB 공 MLB에 진출할 의지가 있다는 걸 아는 시 마감 하루 전이었다. 당시 김재환이 야구인도 거의 없었다. 심지어 두산 동 MLB에 진출할 의지가 있다는 걸 아는 료들은 그가 올겨울 포스팅 자격(7시 야구인도 거의 없었다. 심지어 두산 동 즌)을 얻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한 료들은 그가 올겨울 포스팅 자격(7시 다. 다행히 김재환의 포스팅은 마감일 즌)을 얻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한 다. 다행히 김재환의 포스팅은 마감일
야구대표팀 중심타자 김재환이 MLB 포스팅에 나섰지만, 소득 없이 물러났다.
[연합뉴스]
야구대표팀 중심타자 김재환이 MLB 포스팅에 나섰지만, 소득 없이 물러났다.
[연합뉴스]
인 6일 MLB에 공시됐다. 김재환은 한 달 동안 MLB 구단의 계약 제안을 기다 인 6일 MLB에 공시됐다. 김재환은 한 렸지만, 아무런 소득 없이 시간만 흘려 달 동안 MLB 구단의 계약 제안을 기다 보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의 렸지만, 아무런 소득 없이 시간만 흘려 자존심에 금이 갔다. 보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의 다친 건 자존심만이 아니다. 김재환 자존심에 금이 갔다. 다친 건 자존심만이 아니다. 김재환
은 1년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KBO리그는 물론 해외리그 어느 팀과 은 1년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도 계약할 수 있다. 선수에게 유리한 상 KBO리그는 물론 해외리그 어느 팀과 황을 기다리는 대신 1년 일찍 도전했다 도 계약할 수 있다. 선수에게 유리한 상 면, 좀 아쉬운 조건이라도 받아들이는 황을 기다리는 대신 1년 일찍 도전했다 게 상식이다. 면, 좀 아쉬운 조건이라도 받아들이는 게 상식이다.
김재환의 도전이 ‘무응찰 해프닝’으 로 끝난 가장 큰 이유는 인지도 부족이 김재환의 도전이 ‘무응찰 해프닝’으 다. MLB 구단들은 누적 데이터와 현장 로 끝난 가장 큰 이유는 인지도 부족이 수집자료로 스카우팅 리포트를 작성하 다. MLB 구단들은 누적 데이터와 현장 고 보고한다. 포스팅을 거쳐 계약할 선 수집자료로 스카우팅 리포트를 작성하 수라면 구단 사장까지도 알고 있어야 한 고 보고한다. 포스팅을 거쳐 계약할 선 다. 계약 조건이 MLB 급이어야 하기 때 수라면 구단 사장까지도 알고 있어야 한 문이다. 그러나 MLB 구단에는 김재환 다. 계약 조건이 MLB 급이어야 하기 때 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다. 김재환은 문이다. 그러나 MLB 구단에는 김재환 외야 수비력이 뛰어나지 않은 터라, 영입 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다. 김재환은 구단은 그를 1루수 또는 지명타자로 활 외야 수비력이 뛰어나지 않은 터라, 영입 용해야 한다. 자원이 넘쳐나는 포지션 구단은 그를 1루수 또는 지명타자로 활 에, 그것도 한 달 만에 김재환을 세일즈 용해야 한다. 자원이 넘쳐나는 포지션 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어려운 일이었다. 에, 그것도 한 달 만에 김재환을 세일즈 타이밍도 좋지 않았다. 2016년부터 두 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어려운 일이었다. 산의 주전 좌익수로 활약한 김재환은 3 타이밍도 좋지 않았다. 2016년부터 두 년 연속으로 3할 타율에 홈런 30개 이상 산의 주전 좌익수로 활약한 김재환은 3 을 기록했다. 특히 2018년은 타율 0.334, 년 연속으로 3할 타율에 홈런 30개 이상 홈런 44개였다. 하지만 지난해 성적이 을 기록했다. 특히 2018년은 타율 0.334, 뚝 떨어졌다. 타율 0.283, 홈런 15개였다. 홈런 44개였다. 하지만 지난해 성적이 스포티즌은 일본 최고 스타 오타니 뚝 떨어졌다. 타율 0.283, 홈런 15개였다. 쇼헤이(25·LA 에인절스)의 에인전시인 스포티즌은 일본 최고 스타 오타니 CAA스포츠를 현지 대리인으로 선임 쇼헤이(25·LA 에인절스)의 에인전시인 했다. 아무리 협상력을 갖춘 CAA스포 CAA스포츠를 현지 대리인으로 선임 츠라고 해도 사전 홍보 없이 계약 체결 했다. 아무리 협상력을 갖춘 CAA스포 에 성공할 수 없다. MLB 구단이 김재 츠라고 해도 사전 홍보 없이 계약 체결 환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에 성공할 수 없다. MLB 구단이 김재 2011년 그가 금지약물을 복용해 징계 환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10경기 출장정지)받았다는 내용도 전 2011년 그가 금지약물을 복용해 징계 달됐다. 김재환과 스포티즌은 빈손으 (10경기 출장정지)받았다는 내용도 전 로 돌아왔다. 달됐다. 김재환과 스포티즌은 빈손으 로 돌아왔다.
앞서 다른 세 선수의 무응찰 때와 달 리, 이번에는 포스팅 비용이 확 낮아졌 앞서 다른 세 선수의 무응찰 때와 달 다. 응찰액(이적료)을 따로 책정해 지불 리, 이번에는 포스팅 비용이 확 낮아졌 하지 않고, 선수 계약액의 20% 이상을 다. 응찰액(이적료)을 따로 책정해 지불 원소속구단에 주면 된다. 그런데도 응 하지 않고, 선수 계약액의 20% 이상을 찰 구단이 없었다는 건 김재환의 현재 원소속구단에 주면 된다. 그런데도 응 가치가 높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 찰 구단이 없었다는 건 김재환의 현재 이다. 김재환은 이로써 올해 두산과 연 가치가 높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 봉 협상, 내년 FA 계약에서도 주도권까 이다. 김재환은 이로써 올해 두산과 연 지 내줄 것으로 보인다. 봉 협상, 내년 FA 계약에서도 주도권까 한 달 전 스포티즌은 김재환의 포스 지 내줄 것으로 보인다. 팅을 발표하면서 MLB 계약을 자신했 한 달 전 스포티즌은 김재환의 포스 다. 그러나 6일 배포한 보도자료 제목은 팅을 발표하면서 MLB 계약을 자신했 ‘김재환, MLB를 향한 의미 있는 도전으 다. 그러나 6일 배포한 보도자료 제목은 로 마무리’였다. 올해는 큰 기대를 하지 ‘김재환, MLB를 향한 의미 있는 도전으 않았고, 내년에 다시 한번 제대로 도전 로 마무리’였다. 올해는 큰 기대를 하지 하겠다는 게 매니지먼트사 입장이다. 않았고, 내년에 다시 한번 제대로 도전 스포티즌은 “MLB 구단과 협상하며 하겠다는 게 매니지먼트사 입장이다. 세부 사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스포티즌은 “MLB 구단과 협상하며 고 발표했다 그들의 말대로 계약의 ‘세 세부 사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부 사항’ 탓에 계약이 불발됐을까. 또 그 고 발표했다 그들의 말대로 계약의 ‘세 게 MLB 도전을 1년 미룰 정도로 큰 것 부 사항’ 탓에 계약이 불발됐을까. 또 그 이었을까. 그건 알 수 없다. 스포티즌은 게 MLB 도전을 1년 미룰 정도로 큰 것 또 “MLB 진출에 대한 김재환의 강력 이었을까. 그건 알 수 없다. 스포티즌은 한 의지를 표명했다는 의미가 크다”고 또 “MLB 진출에 대한 김재환의 강력 주장했다. 이번 실패를 ‘좋은 경험’으로 한 의지를 표명했다는 의미가 크다”고 삼겠다고 한다. 그렇게 만족하기에는 김 주장했다. 이번 실패를 ‘좋은 경험’으로 재환의 손실이 상당히 커 보인다. ‘무응 삼겠다고 한다. 그렇게 만족하기에는 김 찰 해프닝’을 통해 매니지먼트사가 ‘좋 재환의 손실이 상당히 커 보인다. ‘무응 은 경험’을 했다면 몰라도. 찰 해프닝’을 통해 매니지먼트사가 ‘좋 야구팀장 seek@joongang.co.kr 은 경험’을 했다면 몰라도.
야구팀장 seek@joongang.co.kr
KIA는 놓친 안치홍, 롯데는 어떻게 잡았나 KIA는 롯데는어떻게 어떻게잡았나 잡았나 KIA는놓친 놓친안치홍, 안치홍, 롯데는 이 급락했다. 105경기 타율 0.315, 5홈런, 루수 중 공격 생산능력이 가장 높은 선 49타점이었다. 안치홍 관련 궁금증을 일 수’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장타가 줄 이 급락했다. 105경기 타율 0.315, 5홈런, 루수 중 공격 생산능력이 가장 높은 선 었지만, 2017~19시즌 조정득점생산력 문일답으로 풀었다. 49타점이었다. 안치홍 관련 궁금증을 일 수’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장타가 줄 -KIA에 재계약 의사가 없었나. (wRC+·스탯티즈 기준) 2루수 1위가 안 었지만, 2017~19시즌 조정득점생산력 문일답으로 풀었다. “KIA는 2루수 안치홍, 유격수 김선 치홍이다.” -KIA에 재계약 의사가 없었나. (wRC+·스탯티즈 기준) 2루수 1위가 안 빈을 모두 잡는다는 방침이었다. 그런데 -계약 방식이 참신하다. “KIA는 2루수 안치홍, 유격수 김선 치홍이다.” 올 시즌 이들의 성적이 하락하면서 구단 “계약 최소기간 2년, 보장금액은 20억 빈을 모두 잡는다는 방침이었다. 그런데 -계약 방식이 참신하다. 과 선수의 몸값 차가 커졌다. 성민규 롯 원(계약금 14억2000만원+연봉 5억8000 올 시즌 이들의 성적이 하락하면서 구단 “계약 최소기간 2년, 보장금액은 20억 데 단장은 ‘꾸준히 안치홍과 접촉했으나 만원)이다. 성적에 따른 옵션은 최대 6억 과 선수의 몸값 차가 커졌다. 성민규 롯 원(계약금 14억2000만원+연봉 5억8000 금액 차가 커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다 원이다. 2022시즌 뒤 ‘+2년’의 선택권은 데 단장은 ‘꾸준히 안치홍과 접촉했으나 만원)이다. 성적에 따른 옵션은 최대 6억 지난해 말부터 협상이 진행됐다. 보상금 양쪽 모두에게 있다. 롯데가 연장을 희 금액 차가 커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다 원이다. 2022시즌 뒤 ‘+2년’의 선택권은 (10억원+보상 선수 1명 또는 15억원)을 망할 경우 선수가 계약 연장(2년 최대 31 지난해 말부터 협상이 진행됐다. 보상금 양쪽 모두에게 있다. 롯데가 연장을 희 고려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 억원)과 FA 재취득 중 하나를 고를 수 (10억원+보상 선수 1명 또는 15억원)을 망할 경우 선수가 계약 연장(2년 최대 31 있다. 롯데가 재계약을 포기하면 선수에 다’고 설명했다.” 고려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 억원)과 FA 재취득 중 하나를 고를 수 -롯데는 왜 안치홍을 선택했나. 게 바이아웃(1억원)을 지급한다.” 있다. 롯데가 재계약을 포기하면 선수에 다’고 설명했다.” -‘2+2’ 계약은 구단보다 선수 “롯데는 베네수엘라 출신 유격수 -롯데는 왜 안치홍을 선택했나. 게 바이아웃(1억원)을 지급한다.” 에게 유리한데. 딕슨 마차도(28)를 데려왔다. 수비력 -‘2+2’ 계약은 구단보다 선수 “롯데는 베네수엘라 출신 유격수 은 MLB 정상급으로 꼽힌다. 하지만 “안치홍이 2년 뒤 롯데와 계 에게 유리한데. 딕슨 마차도(28)를 데려왔다. 수비력 타격 능력은 떨어진다. 지난해 약하지 않고, FA가 될 은 MLB 정상급으로 꼽힌다. 하지만 “안치홍이 2년 뒤 롯데와 계 MLB 타율 0.206, 트리플A 타 경우엔 보상금이나 보 타격 능력은 떨어진다. 지난해 약하지 않고, FA가 될 율 0.261였다. 그래서 타격 능 상 선수 없이 풀어준 MLB 타율 0.206, 트리플A 타 경우엔 보상금이나 보 력이 좋은 안치홍에게 관심 다. 성민규 단장은 ‘안 율 0.261였다. 그래서 타격 능 성민규 단장 상 선수 없이 풀어준 이 있었다. 성민규 단장은 ‘2 치홍이 원하는 금액 력이 좋은 안치홍에게 관심 다. 성민규 단장은 ‘안 이 있었다. 성민규 단장은 ‘2 성민규 단장 치홍이 원하는 금액
일문일답으로 풀어보는 궁금증
2+2년 최대 56억원 새로운 방식 일문일답으로 풀어보는 궁금증 롯데는 수비력보다 2+2년 최대 56억원공격력 새로운기대 방식 롯데는 수비력보다 공격력 기대
잠잠했던 자유계약(FA) 시장이 모처럼 움직였다. 롯데 자이언츠가 2루수 안치 잠잠했던 자유계약(FA) 시장이 모처럼 홍(30)을 영입했다. KIA 프랜차이즈 스 움직였다. 롯데 자이언츠가 2루수 안치 타였던 안치홍은 데뷔 12년 만에 롯데 홍(30)을 영입했다. KIA 프랜차이즈 스 로 이적했다. 타였던 안치홍은 데뷔 12년 만에 롯데 롯데는 6일 “안치홍과 ‘2+2’년 최대 로 이적했다. 56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년 최 롯데는 6일 “안치홍과 ‘2+2’년 최대 대 26억원이지만, 재계약하면 4년 56억 56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년 최 원이 된다. 이번 시즌 첫 FA 이적 사례 대 26억원이지만, 재계약하면 4년 56억 이자 최대 규모다. 안치홍은 “애정을 주 원이 된다. 이번 시즌 첫 FA 이적 사례 신 KIA 팬과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드 KIA에 남을 것 같았던 안치홍이 6일 전격적으 이자 최대 규모다. 안치홍은 “애정을 주 린다. 많은 시간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 로 롯데와 계약했다. 계약 기간을 2+2년으로 신 KIA 팬과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드 KIA에 남을 것 같았던 안치홍이 6일 전격적으 [사진 롯데 자이언츠] 다. 20년간 KIA에서 뛰겠다는 약속을 하는 묘수를 짜냈다. 린다. 많은 시간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 로 롯데와 계약했다. 계약 기간을 2+2년으로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롯데 [사진 롯데 자이언츠] 다. 20년간 KIA에서 뛰겠다는 약속을 하는 묘수를 짜냈다. 팬에겐 “열정적인 팬의 사랑을 받을 수 즌 동안 1124경기에 나와 타율 0.300, 100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롯데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 홈런, 586타점을 기록했다. 2018년 타율 팬에겐 “열정적인 팬의 사랑을 받을 수 즌 동안 1124경기에 나와 타율 0.300, 100 0.342, 23홈런·118타점을 기록했던 안치 다”고 각오를 밝혔다.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 홈런, 586타점을 기록했다. 2018년 타율 2009년 KIA에 입단한 안치홍은 10시 홍은, 지난해에는 공인구 영향으로 기록 0.342, 23홈런·118타점을 기록했던 안치 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9년 KIA에 입단한 안치홍은 10시 홍은, 지난해에는 공인구 영향으로 기록 오늘의 운세 1월 7일 화요일 (음력 12월 13일) 상세내용 및 역술상담 www.jjlife.com 접속(점&예언 철학박사 조규문 www.esazu.com 766-1818) 재물 : 보통 재물 : 보통 재물 : 무난 재물 : 무난 재물 : 좋음 재물 : 보통 재물 : 보통 오늘의 운세 1월건강 7일 화요일 (음력건강12월 및:역술상담 www.jjlife.com 철학박사 766-1818) 건강 : 보통 : 보통 : 양호 13일) 상세내용 건강 양호 건강 :접속(점&예언 튼튼 건강조규문 : 보통 www.esazu.com 건강 : 보통 사랑 : 열정 재물 :: 西 보통 길방 건강 : 보통 36년생 안 쓰는 것은 사랑 : 열정 길방 : 西것. 48년생 불 정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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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만남 갖지 말 36년생 안 쓰는 것은 것. 60년생 남의 일에 정리할 것. 48년생 불 간섭하지 말 것. 72년 필요한 만남 갖지 말 생 열정을 줄이고 냉 것. 60년생 남의 일에 철. 84년생말너무 앞서 간섭하지 것. 72년 가지 말고 상황을 주 생 열정을 줄이고 냉 시. 96년생 들 철. 84년생 마음에 너무 앞서 어도 내색지 말라. 주 가지 말고 상황을 시. 96년생 마음에 들 어도 내색지 말라.
모두 비슷. 49년생 식 37년생 사람이 사는 욕이 없어도 잘 먹을 것은 예나 지금이나 것. 61년생 남의 떡이 모두 비슷. 49년생 식 더 커 보이는 욕이 없어도 법. 잘 73년 먹을 생 잡은 것을 놓아야 것. 61년생 남의 떡이 새로운 것을 잡는다. 더 커 보이는 법. 73년 85년생 가지 일에 생 잡은 한 것을 놓아야 집중할 것. 새로운 것을 잡는다.
사랑 : 기쁨 재물 :: 北 무난 길방 건강 : 양호 38년생 나이가 들어 사랑 : 기쁨 길방 : 北것이 있는 법. 도 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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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업을 통해 장타력은 올라갔지 이 있는데. 만, 운동 능력은 떨어졌다는 평가가 많 “벌크업을 통해 장타력은 올라갔지 았다. 성민규 단장은 ‘안치홍도 그 점을 만, 운동 능력은 떨어졌다는 평가가 많 알고 있다. 이미 식단 조절을 통해 체중 았다. 성민규 단장은 ‘안치홍도 그 점을 을 5㎏ 정도 감량했다. 큰 문제가 없을 알고 있다. 이미 식단 조절을 통해 체중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을 5㎏ 정도 감량했다. 큰 문제가 없을 -KIA의 상황과 향후 FA시장 판도는.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KIA는 안치홍을 놓치는 바람에 김 -KIA의 상황과 향후 FA시장 판도는. 선빈 계약에 집중할 전망이다. 박찬호 “KIA는 안치홍을 놓치는 바람에 김 가 유격수, 김선빈이 2루를 맡을 가능성 선빈 계약에 집중할 전망이다. 박찬호 이 커졌다. FA 신청자(19명) 중 절반 넘 가 유격수, 김선빈이 2루를 맡을 가능성 게(12명) 미계약 상태다. 김태균(한화), 이 커졌다. FA 신청자(19명) 중 절반 넘 전준우(롯데) 등 준척급 선수들은 구단 게(12명) 미계약 상태다. 김태균(한화), 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 장기화가 전준우(롯데) 등 준척급 선수들은 구단 불가피하다.” 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 장기화가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불가피하다.”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 재물 :: 西 무난 길방 건강 : 양호 3사랑 3 년: 생 ♥ 자녀 길방 : 西 없다. 은 끝이
사랑 45년 생 3 3삶을 년 생사랑으로 자녀 사채 랑 우자. 57년생 나이 은 끝이 없다.내45년 가 자신감 채 갖 생 어때서. 삶을 사랑으로 자. 69년생 배우자에 우자. 57년생 내 나이 게 잘해 주자. 81년생 가 어때서. 자신감 갖 기혼은 2세 만들기에 자. 69년생 배우자에 올인. 93년생 때 게 잘해 주자.있을 81년생 잘해. 후회하지 말고. 기혼은 2세 만들기에
사람이 사는 좋다.맛이 인생이 32년생 나 즐겁다. 56년생 세월 는 하루 될 듯. 44년생 이 흘러 좋다. 생각하면 모 사람이 인생이 두 소중한 추억. 68년 즐겁다. 56년생 세월 생 이 삶이 흘러 행복으로 생각하면 물 모 들다. 80년생 목적을 두 소중한 추억. 68년 달성할 92년생 물 오 생 삶이듯. 행복으로 늘은 내가 주인공. 들다. 80년생 목적을 85년생 한 가지 일에 보람 맛볼 듯. 86년생 87년생 배우면서 일 88년생 하나부터 열 일 것. 89년생 순간의 년생 자신의 능력을 난 것이 아니다. 91년 달성할 듯. 92년생 오 올인. 93년생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생 자신감 갖고 정진. 늘은 내가 주인공. 선택이 결과를 좌우. 제대로 파악할 것. 까지 마음에 들 수. 반가운 소식 접할 듯. 을 하게 될 수 있다. 집중할 것. 50년생 낙천적으로 38년생 나이가 들어 살고 긍정적인 마음 도 배울 것이 있는 법. 을 가질 것. 62년생 대 50년생 낙천적으로 수롭지 않게 생각했 살고 긍정적인 마음 는데 기쁨을 줄 수. 74 을 가질 것. 62년생 대 년생 노력한 일에서 수롭지 않게 생각했 보람 맛볼 듯.줄86년생 는데 기쁨을 수. 74 반가운 소식 접할 듯. 년생 노력한 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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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생 팔은 안으로 굽 40년생 티끌이 모여 고 피는 물보다 진한 서 태산이 되는 법. 52 법. 다다익선. 년생64년생 팔은 안으로 굽 많을수록 좋은 76 고 피는 물보다것. 진한 년생 위에서 끌어주 법. 64년생 다다익선. 고 아래서 밀어줄 많을수록 좋은 것. 듯. 76 88년생 하나부터 열 년생 위에서 끌어주 까지 마음에 들 수. 고 아래서 밀어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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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만남 재물 :: 東 보통 길방 건강 : 보통 34년생 변하는 세월 사랑 : 만남 길방 :東 을 따라잡기 힘들다.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지출 재물 길방 :: 西 건강 : 주의 35년생 몸에서 보내 사랑 : 갈등 길방 : 西 잘 감지. 47 는 신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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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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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ASITA REST. MRS. KIM /ADD: 6516 KINGSWAY BURNABY B C / F:604-985-8657 / email: masitabur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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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URNISHED LARGE ROOM-가구포함 룸 랜트 함 욕실. 침대. 책상, 화장대. WI-FI. 부엌 사용할수 있음. 벤쿠버 다운타운까지 15분. 버스 정류장 -앞에 주소 : 357 WEST 17TH STREET N. VAN. BC. 전화 : 1. 604: 988-0106 - 2. 604 : 506-5635/ 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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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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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밴쿠버 소확행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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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7일 화요일
January 6th,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