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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24호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한·캐나다 FTA 5주년, 교역 성과는? 양국간 교역 연평균 1.9% 증가, 세계교역 증가율 상회 상호보완적 교역구조 극대화로 무역 및 투자 확대 평가 한국 자동차통기기 등, 캐나다 석탄 철광 등 자원 수출 올해로 한국과 캐나다간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지 5년이 되는 해로 양국간 교역 에 긍정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보도자료를 통 해 2015년 1월 1일부로 발효된 한·캐나다 FTA로 양국간 교역이 지난 5년간 연평 균 1.9% 중가세를 유지해, 한국의 對세 계 교역 증가율 1%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FTA 발효 후 5년간 한국은 캐나다에 대한 수출이 연평균 2.7% 증가율로 對세 계 수출 증가율 1.1%보다 높았다.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무선통신기기· 철강관및철강선 등으로 한·캐 FTA로 관 세가 인하되어 발효 전 대비 수출 증가했 다는 해석이다. 다만, 자동차의 경우 미국․ 멕시코 현지에서 생산하는 비중이 높아 한국에서의 직접수출증대 효과는 제한적 인 부분도 있다. 캐나다로부터 수입은 FTA 발효 후 5 년간 연평균 1.1% 증가했다. 주요 수입 품목은 석탄․철광 등 대부분 기본관세가 무관세인 자원광물들이었다. 특히, 작년 에 항공기및부품의 수입이 발효 전 대비 814.8% 증가하여 주요 수입 품목 중 가장 큰 증가율 기록 했다. 이렇게 수출입이 증가한 가운데, 한국 은 무역수지에 있어 캐나다로부터 에너지 자원을 수입하여 공산품을 수출하는 상 호보완적 교역구조로 FTA 발효 후 무역 수지는 증감을 반복해 왔다. 양국간 FTA 수출활용률은 2019년말 기준 95.2%로 기발효된 15개 FTA(전체 74.9%) 중 최고를 기록했다. FTA 수출 활용률이란 전체 FTA혜택품목의 수출금 액 중 원산지증명서 발급 신고 수출금액 을 의미한다. 또, 발효 첫해인 2015년 대 비 수출활용률 증가폭도 15.3%p로 최대 를 기록했다. 주로 기계(자동차·자동차부품), 플라스 틱고무(타이어), 전자전기(냉장고) 분야 활용률이 높은 편이었다.
반대로 수입활용률에서는 2019년 77.9%로, 발효 이래 꾸준히 증가(16.7%p) 하여 양국 모두 교역확대에 FTA를 적극 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평가됐다. 혜택품목 수출입 성과에서, 작년 에 對캐 FTA 혜택품목의 수출 비중은 58.5%로 2015년의 56.7% 대비 증가해, FTA가 수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 됐다. 특히, 2019년 FTA 혜택품목의 수출 (10.1%)이 비혜택품목의 수출(△15.5%) 보 다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요 혜택품목으로 승용자동차는 전체 혜택품목 수출의 약 74.9%로 2017년부터 관세가 완전철폐 되어 對캐나다 수출 최 대 수혜품목이 됐다. 반대로 수입에서는 2019년 對캐 FTA 혜택품목의 수입액은 2015년 대비 22.3% 증가하였으나, 비중(30.0%)은 비혜택품목 인 유연탄․펄프․항공기 등의 수입 증가로 2015년(35.5%) 대비 감소하는 모양세를 보였다. 특히, 2019년은 주요 FTA 혜택품 목 중 알루미늄괴, 맥아, 석유잔재물 등의 수입량 감소폭이 커 전체 혜택품목 수입 량 감소하는 주범이 됐다. 수입 주요 혜택품목은 가공하지 않은 금, 광물, 윤활유 첨가제 등이 상위 수입 혜택품목으로 FTA를 통해 보다 낮은 가 격의 원자재 조달 가능했다. 또 상품교역이 아닌 투자 성과에서 對캐나다 투자는 2015년부터 2019년 3분 기까지의 60.8억달러로 FTA 발효이전과 유사했다. 캐나다는 2019년 누계 기준으 로 한국의 해외 투자국 순위 중 9위를 차 지했다. 주로 바이오 의약품, 신재생에너 지, 인공지능 등에서 對캐나다 투자가 확 대됐다. 반대로 투자유치에서, FTA 발효 후 30.3억달러로 발효 전 대비 17.7% 증가하 는 모습을 보였다. 캐나다는 한국의 투자 유치국 순위 중 10위를 차지했다. 표영태 기자
BC 다양한 연어식품 GS 체인점에서 판매
BC주정부 한국사무소는 GS 그룹과 파트너로 이번달말까지 BC주에서 생산한 수산
식품 판촉전(Seafood Promotion)을 벌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들은 홍연어포, 슬라이스 된 홍연어회, 훈제연어, 홍연어스테이크, 연어알, 성 게알 페이스트 등이다. GS그룹의 유통점인 GS25, GS슈퍼마켓, GS fresh(GS프레시), 그리고 GS 숍(GS Shop)의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에 서 구매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BCIT인근서 총격 사망사건 발생 길건너편 주유소, 탄피와 피가 난무 밴쿠버 연이어 2, 3번째 살인사건 살인사건합동수사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 IHIT)는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에 버나비 BCIT 캠 퍼스 북쪽 건너편에 위치한 윌링돈과 캐 나다웨이가 만나는 곳에 있는 쉐브론 주 유소에서 한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고 20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20일 오전 살인사건으로 버나비RCMP 에서 사건을 이첩 받은 살인사건합동수 사대가 자세한 내용을 발표되지 않은 가 운데, CBC는 버나비RCMP 경찰의 말을 인용해 20대 남성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 로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상대를 노린 범행 이라고 봤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나 주유기 앞에는 여러 개의 탄피가 널려져 있고 피도 흩어져 있어 얼마나 참혹한 사건인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그런데 이날 오후 10시에 랭리 타운쉽 의 73B 에비뉴 20700 블록에서 차가 불 에 타는 일이 발생했다. CTV 뉴스에 따
르면 랭리RCMP는 이 차량이 버나비 총 격 사건과 연루된 차량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9일 밴쿠버 개스타운의 한 주택에서 45세 여성의 살인사건이 발생 했다. 밴쿠버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0 분 워터 스트리트 112번지에서 911 신고 를 받고 현장에 경찰이 응급대원과 함 께 출동했지만 피해자를 구하지 못했다 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올해 들어 밴 쿠버시에서 발생한 3번째 살인 사건으 로 기록됐다.
2번째 살인사건은 하루 전인 18일 오 후 8시 30분에 SW 마린 드라이브와 캠 비 스트리트 인근 마린 게이트웨이 시네 플렉스에서 차 안에서 살인이 의심되는 한 남성의 시체가 발견되면서이다. 한편 밴쿠버 다운타운에서는 지난 19 일 70대 남녀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 생했다. 사고 발생지역은 리차드 스트리 트와 패시픽 블루바드로 어둠이 내린 오 후 5시 30분 쯤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 졌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