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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24호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한·캐나다 FTA 5주년, 교역 성과는? 양국간 교역 연평균 1.9% 증가, 세계교역 증가율 상회 상호보완적 교역구조 극대화로 무역 및 투자 확대 평가 한국 자동차통기기 등, 캐나다 석탄 철광 등 자원 수출 올해로 한국과 캐나다간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지 5년이 되는 해로 양국간 교역 에 긍정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보도자료를 통 해 2015년 1월 1일부로 발효된 한·캐나다 FTA로 양국간 교역이 지난 5년간 연평 균 1.9% 중가세를 유지해, 한국의 對세 계 교역 증가율 1%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FTA 발효 후 5년간 한국은 캐나다에 대한 수출이 연평균 2.7% 증가율로 對세 계 수출 증가율 1.1%보다 높았다.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무선통신기기· 철강관및철강선 등으로 한·캐 FTA로 관 세가 인하되어 발효 전 대비 수출 증가했 다는 해석이다. 다만, 자동차의 경우 미국․ 멕시코 현지에서 생산하는 비중이 높아 한국에서의 직접수출증대 효과는 제한적 인 부분도 있다. 캐나다로부터 수입은 FTA 발효 후 5 년간 연평균 1.1% 증가했다. 주요 수입 품목은 석탄․철광 등 대부분 기본관세가 무관세인 자원광물들이었다. 특히, 작년 에 항공기및부품의 수입이 발효 전 대비 814.8% 증가하여 주요 수입 품목 중 가장 큰 증가율 기록 했다. 이렇게 수출입이 증가한 가운데, 한국 은 무역수지에 있어 캐나다로부터 에너지 자원을 수입하여 공산품을 수출하는 상 호보완적 교역구조로 FTA 발효 후 무역 수지는 증감을 반복해 왔다. 양국간 FTA 수출활용률은 2019년말 기준 95.2%로 기발효된 15개 FTA(전체 74.9%) 중 최고를 기록했다. FTA 수출 활용률이란 전체 FTA혜택품목의 수출금 액 중 원산지증명서 발급 신고 수출금액 을 의미한다. 또, 발효 첫해인 2015년 대 비 수출활용률 증가폭도 15.3%p로 최대 를 기록했다. 주로 기계(자동차·자동차부품), 플라스 틱고무(타이어), 전자전기(냉장고) 분야 활용률이 높은 편이었다.

반대로 수입활용률에서는 2019년 77.9%로, 발효 이래 꾸준히 증가(16.7%p) 하여 양국 모두 교역확대에 FTA를 적극 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평가됐다. 혜택품목 수출입 성과에서, 작년 에 對캐 FTA 혜택품목의 수출 비중은 58.5%로 2015년의 56.7% 대비 증가해, FTA가 수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 됐다. 특히, 2019년 FTA 혜택품목의 수출 (10.1%)이 비혜택품목의 수출(△15.5%) 보 다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요 혜택품목으로 승용자동차는 전체 혜택품목 수출의 약 74.9%로 2017년부터 관세가 완전철폐 되어 對캐나다 수출 최 대 수혜품목이 됐다. 반대로 수입에서는 2019년 對캐 FTA 혜택품목의 수입액은 2015년 대비 22.3% 증가하였으나, 비중(30.0%)은 비혜택품목 인 유연탄․펄프․항공기 등의 수입 증가로 2015년(35.5%) 대비 감소하는 모양세를 보였다. 특히, 2019년은 주요 FTA 혜택품 목 중 알루미늄괴, 맥아, 석유잔재물 등의 수입량 감소폭이 커 전체 혜택품목 수입 량 감소하는 주범이 됐다. 수입 주요 혜택품목은 가공하지 않은 금, 광물, 윤활유 첨가제 등이 상위 수입 혜택품목으로 FTA를 통해 보다 낮은 가 격의 원자재 조달 가능했다. 또 상품교역이 아닌 투자 성과에서 對캐나다 투자는 2015년부터 2019년 3분 기까지의 60.8억달러로 FTA 발효이전과 유사했다. 캐나다는 2019년 누계 기준으 로 한국의 해외 투자국 순위 중 9위를 차 지했다. 주로 바이오 의약품, 신재생에너 지, 인공지능 등에서 對캐나다 투자가 확 대됐다. 반대로 투자유치에서, FTA 발효 후 30.3억달러로 발효 전 대비 17.7% 증가하 는 모습을 보였다. 캐나다는 한국의 투자 유치국 순위 중 10위를 차지했다. 표영태 기자

BC 다양한 연어식품 GS 체인점에서 판매

BC주정부 한국사무소는 GS 그룹과 파트너로 이번달말까지 BC주에서 생산한 수산

식품 판촉전(Seafood Promotion)을 벌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들은 홍연어포, 슬라이스 된 홍연어회, 훈제연어, 홍연어스테이크, 연어알, 성 게알 페이스트 등이다. GS그룹의 유통점인 GS25, GS슈퍼마켓, GS fresh(GS프레시), 그리고 GS 숍(GS Shop)의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에 서 구매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BCIT인근서 총격 사망사건 발생 길건너편 주유소, 탄피와 피가 난무 밴쿠버 연이어 2, 3번째 살인사건 살인사건합동수사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 IHIT)는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에 버나비 BCIT 캠 퍼스 북쪽 건너편에 위치한 윌링돈과 캐 나다웨이가 만나는 곳에 있는 쉐브론 주 유소에서 한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고 20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20일 오전 살인사건으로 버나비RCMP 에서 사건을 이첩 받은 살인사건합동수 사대가 자세한 내용을 발표되지 않은 가 운데, CBC는 버나비RCMP 경찰의 말을 인용해 20대 남성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 로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상대를 노린 범행 이라고 봤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나 주유기 앞에는 여러 개의 탄피가 널려져 있고 피도 흩어져 있어 얼마나 참혹한 사건인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그런데 이날 오후 10시에 랭리 타운쉽 의 73B 에비뉴 20700 블록에서 차가 불 에 타는 일이 발생했다. CTV 뉴스에 따

르면 랭리RCMP는 이 차량이 버나비 총 격 사건과 연루된 차량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9일 밴쿠버 개스타운의 한 주택에서 45세 여성의 살인사건이 발생 했다. 밴쿠버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0 분 워터 스트리트 112번지에서 911 신고 를 받고 현장에 경찰이 응급대원과 함 께 출동했지만 피해자를 구하지 못했다 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올해 들어 밴 쿠버시에서 발생한 3번째 살인 사건으 로 기록됐다.

2번째 살인사건은 하루 전인 18일 오 후 8시 30분에 SW 마린 드라이브와 캠 비 스트리트 인근 마린 게이트웨이 시네 플렉스에서 차 안에서 살인이 의심되는 한 남성의 시체가 발견되면서이다. 한편 밴쿠버 다운타운에서는 지난 19 일 70대 남녀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 생했다. 사고 발생지역은 리차드 스트리 트와 패시픽 블루바드로 어둠이 내린 오 후 5시 30분 쯤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 졌다. 표영태 기자


A2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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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수사 방해 인사 해놓고 “기강 바로 세우겠다” 하는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 처리를 놓고 대검찰청 간부가 공개적인

검찰 간부진을 전면 물갈이하는 인사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

자리에서 직속상관에게 거칠게 항의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1·8

한 장본인이 추 장관이다. 조 전 장관 수사를 지휘하던 대검 참모와

검찰 인사 이후 내연해 오던 검찰 내부 갈등이 불거져 나온 것이다.

일선 지검장들이 다 날아가고, 그 자리에 현 정부와 가까운 것으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상갓집 추태’로 규정하고 “개탄스럽다”고 공

알려진 ‘친문(親文) 검사’들이 포진했다. 그 결과 “청와대 의혹 수사

개 경고하고 나섰다. 중요한 것은 왜 이런 사태까지 와야 했느냐다.

를 방해하기 위한 인사”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렇게 의구심이 커진

상황을 요약해 보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이 검

상황에서 새로 온 반부패·강력부장이 ‘조국 무혐의’ 의견을 내면서

찰 간부의 상가에서 심재철 신임 반부패·강력부장에게 “당신이 검 사냐”는 등 반말 섞인 말투로 항의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언동은 심 부장이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의 핵심 인 조 전 장관에 대해 무혐의 처리를 주 장한 데서 비롯됐다고 한다. 심 부장이 연

분란이 현실화된 것 아닌가. 더욱이 조국 전 장관 공소장에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백원우 전 민

“당신 검사냐” 사태 빚은 검찰 인사 중간 간부까지 밀어붙여선 안 된다

구관들에게 “조 전 장관을 무혐의 처리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작

정비서관 등이 ‘유재수 선처’를 부탁한 정황과 함께 조국 당시 민정수석의 개 입 정황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다. 그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는 박형철 당시 반부패비서관에게 “유재수가 사표를 낸다고 하니

성해 오라”고 지시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윤석열 총장이 ‘조국 불

더 감찰할 필요가 없다”고 지시했다고 한다. 법원 영장판사까지 “

구속기소’로 정리하긴 했으나 결국 검찰 내부의 의견 충돌이 외부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고 밝힌 마당에 무혐의를 거론하는 건 누가

로 표출된 것이다.

봐도 상식적이지 않다.

후배 검사가 남들이 보는 자리에서 직속상관에게 예의를 갖추지

법무부는 오늘 검찰 직제개편에 이어 곧 중간 간부 인사도 할 예

않고 치받은 것을 두둔하기는 어렵다. 추 장관이 지적했듯 “부적절

정이라고 한다. 대검과 일선의 수사 실무 라인까지 흩어버리는 인

한 언행”을 했고,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진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를 강행한다면 더는 검찰 수사를 믿지 못하게 될 것이다. 검찰이

사실이다. 시민들의 눈을 두려워하지 않는 검찰의 잘못된 조직 문화

어떤 결론을 내도 불신하게 만드는 게 현 정부가 그토록 바라는 ‘

를 바꿔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 문제는 추 장관이 과연 그런 지적

검찰 개혁’인가. “공직기강이 바로 설 수 있도록”(추 장관 입장문)

을 할 수 있는가다. 이 물음을 던지는 것은 이번 사태의 원인이 1·8

하려면 인사부터 합리적 선을 지켜야 한다. 납득할 수 없는 인사를

검찰 인사에 있기 때문이다.

잔뜩 해 놓고 기강만 세우겠다는 건 국민을 바보로 아는 처사다.

Seoul

New York

Montgomery

Los Angeles

Chicago

Atlanta

Vancouver

Washington DC San Francisco

Texas San Diego

Toronto

Seattle

전세대출 규제, 집값 잡으려다 전세 불안 부를라 약은 쓰면 쓸수록 강해지기 쉽다. 강해지는 약은 부작용도 커진다.

전세대출을 받기 힘들어진 세입자는 자신이 보유한 주택의 전세

최근 정부가 잇따라 내놓는 부동산 대책이 그런 꼴이다. 무조건 집

금을 올려 보충하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전셋값 인상이 서

값을 잡겠다는 무리수에 시장은 요동치고 실수요자들은 골탕을 먹

울 전역 혹은 수도권 일대로 도미노처럼 번질 가능성도 있다. 가뜩

는다. 어제부터 시가 9억원 이상 주택 소유자에 대한 전세대출 억제

이나 지금 서울 아파트 전세는 사상 최고 수준이다. 고가 주택 대출

가 시작됐다. 전세대출자가 고가 주택을 매입한 사실이 적발되면 대

규제, 민간주택 분양가 상한제 등 규제의 불똥이 전세 시장으로 튀

출 회수에 나서고, 상환이 늦어질 경우 곧바로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었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 중위 가격은 이미 9억원에 육박해 전세

불이익을 주는 고강도 처방이다. 아파트 투기의 온상이 된 ‘갭 투자’

대출 규제 대상도 크게 늘었다. 이런 상황에서 섣부른 규제는 전세

를 봉쇄한다는 목적이다. 하지만 시중에서는 이미 실수요자 중심으

시장 및 주거 안정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로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도 무리한 규제의 부작용을 모르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집값

특히 시가 9억원 주택을 보유하면서 교육 등의 이유로 다른 곳에 전세를 사는 사람들이 난감해졌다. 만일 집 주인이 전세금 인상을 요구할 경우, 인상 요 구분을 월세로 돌리는 고육지책을 써야 할

잡기라는 지상 과제를 위해선 어쩔 수 없다는 자세다. 그러나 ‘못 견

대출 막히면서 반전세·월세 전환 늘어 실수요자 피해 최소화 방안 보완해야

디겠거든 집을 팔아라’식의 둔탁한 규 제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 위에서 정 책을 세우면 아래에선 대책이 나온다.

판이다. 집주인이 퇴거를 요구할 경우, 인근의 비슷한 수준의 전세로

전세대금 대출이 막히면 전세 시장은 반전세 또는 월세로 바뀌고,

가는 것도 힘들어졌다. 기존 대출자라 하더라도 전셋집을 옮기면 대

실수요자들은 주택담보 대신 신용대출 등 대안을 찾는다. 이를 막

출이 안 나오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뒤늦게 증액 없는 전세대출에

는답시고 더 강한 규제를 만들수록 시장은 왜곡된다. 실수요자 피

대해선 3개월 유예 기간을 뒀으나, 그 이후 실수요자가 겪을 혼란은

해가 없도록 정교한 대책이 보완돼야 한다. 무엇보다 공급 확대라

불 보듯 뻔하다. 전세대출이 어렵다 보니 서울 강남 일부 단지에서는

는 정공법을 도외시한 규제 일변도 정책은 결국 감당할 수 없는 후

전세 대신 반전세나 월세 물건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폭풍을 불러온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밴쿠버 날씨 오늘(화) 7° /4°

수요일 6° /4°

목요일 금요일 9° /7°

9°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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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버나비RCMP 교통단속 강화 신호위반에 불법U턴 하면 267달러 마모된 타이어로 위험상태 109달러 최근 메트로밴쿠버에서 눈이 오면서 교 통사고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버나비 RCMP가 대대적인 교통단속에 나섰다. 버나비 RCMP는 지난 19일 하루에만 총 15건의 교통법 위반 티켓을 관내에서 발급했다고 밝혔다. 6건은 신호위반, 4건 은 불법U턴, 3건은 전방주시의무위반, 그 리고 과속과 운전면허증 제한 위반 등이 각 1건이었다.

버나비 RCMP는 주로 버나비 관내에서 교통사고 비율은 높은 교차로를 중심으 로 단속을 벌였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도 신호위반에 불법U턴을 한 사량을 단속해 교통위반 2

건에 대해 267달러의 티켓을 발부했다. 이 보다 하루 전인 17일에는 교통경찰이 타 이어 홈이 거의 마모돼 겨울에 제대로 제 동할 수 없는 차량을 잡아 세웠다. 해당 차량 운전자는 차를 세웠을 때 막 마리 화나를 피운 상태로 확인돼 결국 2건의 벌금 티켓을 받았다. 불량 타이어로 109 달러, 그리고 운전 중 마리화나 사용으로 575달러 등이다. 또 제대로 차에 쌓인 눈을 치우지 않은 운전자는 109달러의 티켓을 발급 받기도 했다. 눈으로 인한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당분간 버나비RCMP는 주요 교차로에서 교통위반 단속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하루에 91cm... 동부에 떨어진 눈 폭탄 눈 폭탄이 떨어진 대서양 연안 뉴펀들 랜드앤 래브라도주의 복구 작업을 위해 군 병력이 투입됐다. 뉴펀들랜드주에는 주말이 시작되는 17일 거센 눈보라가 몰아쳤는데 병력은 19일 저녁에야 선발대가 도착했다. 대서양 지역을 관할하는 군 관련 부 대는 눈 때문에 모든 도로가 쌓여 통행 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현지에 도착 해 짐을 풀고 본격적인 복구 채비에 나 섰다. 하짓 사잔(Sajjan) 연방 국방부 장 관은 19일 저녁까지 150명에서 200명의 병력이 도착하고 다음 날에는 300명까 지 복구 인원이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니토바주 위니펙에서 기자회견을 연 사잔 장관은 복구를 위한 병력이 정

확히 어떤 일을 하게 될지는 거론하지 않은 채 현지의 전문가들과 상의해 필요 한 일을 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복구에 동원된 병력에 별도의 예산이 지출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는 않을 것 이라고도 밝혔다. 빌 블레어(Blair) 연방 공공안전부 장 관도 같은 기자회견장에 나와 연방정부 가 뉴펀들랜드주정부와 협력해 복구 비 용에 대한 분담을 어떻게 나눌지 논의하 고 있다고 말했다. 드와이트 볼(Ball) 뉴펀들랜드주 수상 은 모든 지원 관련 문의와 결정은 복구 센터로 일원화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주택이 눈에 파묻힌 주민이 복구센터로 연락하면 지원 병력을 보내는 방식이 될

‘마일리지 역풍’ 대한항공 여론 달래기 부심 “복합결제 최소사용 한도 다른 항공사보다 낮다” 설득 나서 대한항공이 마일리지와 현금(신용카드 포 함)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복합결 제와 새로운 마일리지 적립 및 공제 제 도 시행을 앞두고 여론 달래기에 나섰다. 지난해 말 제도 개편 계획을 밝힌 뒤 ‘ 개악’이라는 소비자의 지적에 직면한 뒤 해외 다른 항공사들과 비교를 통해 적극 적인 항변에 나섰지만 일각의 고발 움직 임은 계속되고 있다. 1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11월부 터 가능한 복합결제는 최소 사용 한도 가 500마일로 다른 항공사들에 비해 낮 다. 참고로 델타항공은 5000마일, 루프트

한자는 3000마일, 에미레이트는 2000마일 이 최소한도다. 또 마일리지 적립도 대한 항공은 현금 및 신용카드와 최대 20%까 지 가능한 마일리지를 포함해 전체 운임 에 대해 적립률이 적용되지만, 다른 항공 사들은 현금 및 신용카드 부분에 대해서 만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대한항공 측은 “아메리칸에어라인, 유 나이티드항공, 에어프랑스, 동방항공, 일 본항공 등은 복합결제를 허용하지 않는 다”며 “대한항공은 적은 마일리지로도 항공권 구매에 이용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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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금은 손님과 나눠 냅니다” 주민에게 걷던 건강보험료 MSP 대신 규 모가 큰 기업에 부담을 지우자 한 식당에 서 식사비에 직원 건강보험료 일부를 부 담케 하고 있다. 식당을 찾는 손님들도 별 거부감없이 식당의 뜻에 지지를 보내는 쪽이 상당하다는 것이 식당의 주장이다. 밴쿠버아일랜드 빅토리아에 있는 벨빌 스 워터링홀앤다이너 라는 식당은 식대 의 1%를 손님에게 추가로 청구한다. 1% 는 1월부터 고용주가 새로 부담하는 고 용주건강세 일부에 해당한다. 글로벌뉴스가 17일 보도한 내용에 따 르면 식당 측은 며칠 전부터 해당 금액을 손님에게 청구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기 업에 부과한 비용이 어떻게 간접적으로 해결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식당은 새로 도입한 방법이 이윤을 얻 고자 하는 게 아니라 지난해 말 수준으 로 비용 지출을 줄여보자는 뜻이라고도 덧붙였다. 연간 추가되는 비용이 4만~5만 달러가량 되는데 이미 이윤이 박한 식당 으로서는 이걸 부담할 여력이 없다는 것 이다. 추가된 비용 지출을 상쇄하는 방법

것이라는 뜻이다. 뉴펀들랜드주에는 17일 사상 최고 수 준의 폭설이 내렸다. 주도인 세인트 존 스에는 하루에만 적설량이 76.2cm를 기 록해 1999년에 내린 68.4cm 적설 기록 을 깼다. 마운트펄에는 93cm가 내렸고 파라다이스에도 91cm가 쌓였다. 눈은 앞으로도 계속 내릴 것으로 보 인다. 연방 환경부는 19일 주 상당 지역 에 기상특보를 발령했다. 일부 지역에는 최고 25cm의 눈이 더 쌓일 것이라고 당 국은 예보했다. 대서양과 맞닿은 지역에 미주와 한국업체 직접 연결 는 최대 시속 90km의 강풍도 불 것이 ‘설 선물’ 등 다양한 상품 편리 라며 주민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도 당 부했다. 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고국선물로 어떤 밴쿠버 중앙일보 것을 골라야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미국에서 직접 선물을 보내게 될 경 2004년 이후 17년 만인 내년 4월부터 우 비싼 택배비가 부담인 것도 현실. 이뤄지는 새로운 마일리지 공제는 운항 소액송금업체 소다트랜스퍼가 운영하 거리가 먼 노선의 공제량이 늘었지만, 해 는 소다기프트(sodagift.com)가 설(25일) 외 항공사와 비교할 때 비슷하거나 적 을 앞두고 한국의 부모 및 친지에게 보 다는 설명이다. 일반석 기준으로 8구간 낼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였다. 에 속하는 인천-LA(시애틀, 샌프란시스 기존 제공하던 백화점 상품권(현대·롯데· 코, 파리) 노선은 현재 7만 마일리지가 8 신세계)에서 18개 브랜드 150종의 상품 만 마일리지로 늘게 되지만 델타는 9만 권 및 기프티콘 상품으로 서비스 품목 ~12만, 유나이티드는 7만~16만, 에어프랑 이 확대됐다. 스는 8만, 중국동방항공은 9만8000 마일 백화점 상품권은 5만원에서 20만원 상 리지라고 대한항공은 전했다. 품권까지 4종류가 있으며 수량은 각각 최 또 9구간인 인천-뉴욕(댈러스, 애틀랜 대 5장까지 한꺼번에 전송이 가능하다. 또 타, 토론토 등) 노선은 7만에서 9만 마 한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의 커피 단 일리지로 늘지만 아메리칸 9만2000~21 품도 상대방 휴대폰에 기프티콘 형태로 만, 델타 10만4000~13만, 에어캐나다 7만 선물하기가 가능하다. 5000~21만 마일리지보다 대체로 적다고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상품을 한국 동 밝혔다. 미주 중앙일보 생에게 선물할 경우 제품 가격(4100원, 수

이 네 가지였다는 식당 측은 직원 수를 줄이거나 가격을 올리는 방법, 제공하는 음식량을 줄이는 방법, 손님과 부담을 나 눠 가지는 방법 가운데 마지막 방법을 택 했다고 말했다. 식당을 찾는 손님들도 상당히 호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를 없앨 생각은 하 지 않는다고도 전했다. NDP 주정부가 도입한 고용주건강세는 일부 기업으로부터 부담이 된다는 지적 을 받아왔다. 주정부는 전 주민에게서 걷 던 건강보험료를 없애는 대신 새 세금을 만들어 기업주들로부터 재원을 충당했다. 급여로 연간 150만 달러 이상을 지출 하는 기업은 전체 급여의 1.95%를 내야 한다. 연간 급여 총액이 50만~150만 달러 인 기업은 급여 총액의 2.925%에서 50만 달러를 제한 금액을 세금으로 낸다. 급여 총액이 5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은 별도 세 부담이 없다. 주정부는 전체 기업의 85% 이상이 고 용주건강세 부담이 없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고국 선물 보내기 쉬워졌다 수료 포함 4.25달러)을 결제하면 상대방 휴대폰에 기프티콘이 전송된다. 동생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선물받은 기프티콘을 제시해 커피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치킨 및 피자배달, 영화표 선 물 등이 가능하다. 소다기프트 서비스는 기프트카드 금액을 결제하기만 하면 실 시간으로 지정한 사람에게 선물이 전달 된다. 주문 시 받는 사람 이름, 휴대폰 번 호를 남겨야 하며 80자 이내 메시지를 작 성해 함께 전송할 수도 있다. 결제는 페 이팔 또는 크레딧카드, 데빗카드 등의 수 단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제품 가격을 달러로 환산할 때 환율우대 100%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이윤세 소다크루 대표는 “명절 때 어떤 선물을 보내야할지 고민인 경우가 많다. 소다기프트를 이용하면 언제든 편하게 제 품으로 바꿀 수 있도록 휴대폰에 기프트 콘이 전송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늘 보내던 제품이 아닌 세련된 선물을 하고 싶다면 소다키프트가 제격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 중앙일보


A4 전면광고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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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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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경제체질 바꾸기 정책 성과 보인다”  분배지표 개선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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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동정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왼쪽)가 20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첫 주례회동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오른쪽은 김상 조 정책실장.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 “수출·증시 모두 새해 반등 징후” 총리가 청와대에서 첫 주례회 정세균 총리와 규제혁신 논의도 동을 했다. 20일 낮 12시부터 1 시간30분 동안의 회동에서 핵 심 주제는 ‘규제혁신’이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 과 정 총리는 경제 활력 제고 와 관련해 규제혁신이 무엇보 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 이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특히 “올해 빅데이터, 바이오· 헬스, 공유경제 등 신산업 분 야 빅이슈 해결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 갈등조정, 규제샌드박스 (신제품·신서비스를 출시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해 혔다. 문 대통령은 이낙연 전 주는 제도) 고도화 등 가용한 총리와도 매주 월요일 주례회 모든 역량을 동원할 계획”이라 동을 해왔다. 주례회동 후 새해 첫 청와대 고 보고했다고 한다. 이에 문 대통령은 “곧 개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 대통 될 대한상의의 규제샌드박스 령은 “새해 들어 우리 경제가 접수창구가 국민과 기업의 애 나아지고 반등하는 징후들이 로사항 해소 과정에서 실효성 보인다”며 “정부가 경제 체질 과 속도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을 바꾸기 위해 정책을 일관되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 게 추진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 다. 정 총리는 사회갈등 해결 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 성과” 을 위한 협치 모델로 ‘목요 대 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먼 화’(가칭)를 운영해 경제·노동· 저 눈에 띄는 것은 수출 호조” 정계 등과 소통하겠다고도 밝 라며 “연초부터 1일 평균 수

[사진 청와대]

출이 증가로 전환됐고, 2월부 터는 월간 기준으로도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 했다. 그러면서 “제조업이 기지개 를 켜기 시작한 게 큰 힘이다.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반도 체의 세계 업황이 개선되고 연 간 수출 실적도 증가로 반등할 것이라는 게 대다수 연구기관 의 예측”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위축됐던 경제 심리도 살아나고 있다”면서 “ 주식시장이 살아나는 것도 경 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 을 반영한다”고 긍정적인 말들 을 이어갔다. ‘지니계수’ ‘소득5 분위 배율’ ‘상대적 빈곤율’ 등 3대 분배지표의 개선을 거론하 며 “매우 의미 있는 성과가 있 었다”고도 자평했다. 청와대 내부엔 “수치상 성과 가 나쁘지 않은데 체감 경기가 좋지 않다는 점만 부각되고 있 다”는 인식이 있다고 한다. 그 래서 문 대통령 스스로 ‘경제 성과 세일즈’에 적극 나서는 모 습이다. 권호 기자 gnomon@joongang.co.kr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 2020년 신인 작품상 공모  서부 캐나다를 대표하는 한국 문학 단체인 한국 문인 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는 한 국어의 발전과 한국문학의 세 계화에 기여할, 참신하고 역 량 있는 신인의 작품을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모집 부 문: -시, 시조: 3편 이상 -수 필: 원고지 15매 안팎의 수필 2편 -소설: 원고지 60매 안팎 의 단편 2편 -평론: 원고지 60 매 안팎의 문학평론 2편 -아 동문학: 동시 3편 / 동화 원고 지 30매 안팎 2편 -번역문학: 시 3편 이상, 단편소설 2편(한 국문학 원본과 번역문 동시 제 출) 응모 기간: 1월 31일까지 응모 방법: 홈페이지( http:// cafe.daum.net/klsv )에서 응 모원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 한 후 이메일(songmuseok@ naver.com)접수 대우 및 시 상: -당선자는 본문협회원이 됩니다. -본 문인협회의 문 학 수업 및 문학 활동에 참여 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당선 작은 지역 일간지에 게재하며, 시상식 때 당선패를 수여합니 다. -시상식은 3월 초 예정입 니다. 유의사항: -응모작은 사이버 및 지면 상 미발표된

순수 신작이어야 합니다. -표절 및 저작권 시비가 있으면 당선 이 취소됩니다. -다른 문학 단 체의 작품 공모에 당선하면 본 협회 작품 공모의 당선이 취소 됩니다.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 습니다. 문의: 604-219-6305, 778-984-2407 제 8회 한카문학상 작품 공모 응모분야: 운문(시,시조, 동 시) 3편,산문(수필, 동화, 단편소 설, 라디오단막극본, 평론) 2편 이상 이메일 접수/kwac2009@ gmail.com) 응모자격: 캐나다 전 지역 거주자로 19세 이상인 자. 신인 및 기성 불문, 단, 이 미 한카문학상을 수상하신 분 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됨 응 모기간: 2019년 12월 15일부터 2020년 2월 15일 까지 시상 내 역: 각 부문별 버금상 및 으뜸 상 수여당선작 발표: 2020년 3 월 중 밴쿠버 주요 언론기관 및 미디어 발표 당선자 특전: 본 문협 정회원 자격 부여. 한국문 단 등단 추천 및 한국 문예지 작품 발표 기회 제공, 시상 내 용에 따른 연회비 면제(본 문협 가입비는 없음). 한카문학 제, 시 낭송 회, 각종 세미나 참여. '한카문학' 동인지, 밴쿠버 주 요 언론사 작품게재 등 본회 제 반 문학활동을 통한 적극적 지 원. 단, 당선자는 반드시 본 회 가입하여 문학활동을 계속할 의 사가 있어야 함. 문의 및 연 락처: 캐나다 한국문협 (604435-7913), 참조 (http://cafe. daum.net/KWA-CANADA) 인문학당 이달의 강좌

인문학 지식 공유모임인 인 문학당의 이달 강좌는 아인쉬 타인의 특수, 일반 상대성 이 론 입니다. 이해하기 어려 운 물리학이론을 쉽고 재미있 게 강의할 예정입니다. 상대 성이론이 도대체 무엇인지, 죽 기전에 알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일시: 1월 25일 (토) 저녁 6 시 장소: 7251 cariboo. dr. burnaby. community room 문의 : 박승원 604-765-0699 예술인협회 구정 Meetup 예술인협회에서는 2020 구 정 Potluck Meetup 모임 갖습 니다. 일시: 1월 24일 (금) 오 후 6시~8시30분 장소: 토미 다글라스 도서관 Adult Program Room 7311 Kingsway Ave Burnaby  새해 소망 덕담나누기, 윷놀 이,공기놀이,제기차기, 스피드및 음악상식퀴즈  7시30분~8시 30분 재테크 강의: `Money 가 보이는 2020 Trend` 후원: 리 얼터 로터스 정 문의: 회장서동임 604-505-4187 육군학사장교 신년 모임

일시: 1월 29일(수) 오후 6시 장소: 7088 salisbury ave burnaby 문의: 604-4889267 밴쿠버 이북도민 연합회 신년하 례식 및 제23차 정기총회

일시: 1월 29일(수) 오후 5시 장소: Yan's Garden  9948 Lougheed Hwy Burnaby  참가비: 연회비 $30, 식대1인당 $20 문의: 604-9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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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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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굳어지는 노인들의 근육을 풀 어주고 낙상을 방지하는 최적 의 건강교실. 가벼운 스트레칭, 척추교정 체조, 하체단련 운동 심폐운동, 호신술 (괴한퇴치 기 술), 가벼운 발차기, 태권도 기 본품세등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정원: 선착순 15명 참여자격: 건강을 원하시는 70세 이상 의 남녀 노인회원 및 비회원 수강료: 무료 복장: 간단한 운동복 및 실내 운동 화 (aqua shoes 같은 종류)  기간: 1월 26(일) 오후 3시 개강 – 2월 27일 (목) 까지 (총 10시 간) 매주 일요일 (오후 3-4시), 목요일 (오전 10-11시) 장소: 26E 800 McBride Blvd., New Westminster, BC (McBride &amp, 8 th Ave.) (Safeway Mall 안 OMACTAEKWONDO 도장) 강사: 서정길 (태권 도 9단) 문의: 604-818-2307, e-mail: GMSUH45@YMAIL. COM 가능하면 e-mail로 성함 과 전화번호를 남겨주시면 자동 등록됨니다. [예술인협회] - 예술인 협회 전문인 모집 분야: 예술을 총망라한 음악, 미술, 무용 etc 대상: 일반 인, 아마추어,전문 Proffesional 예술인 영역: 전공 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 음악회 개최, 각 분야별 합동 전시회 후원  워크샵 후원 그밖의 기타 행 사 발런티어 모집 : 남녀 MC 2명 리셉션니스트. 프로젝 트 도우미 Multi Community Artist 와의 교류증진 문의: 회장 604-505-4187 2020 포트무디 청소년 신규 교 향악단원 모집  개개인의 음악적 능력을 향 상시키고, 지역문화의 발전과 교류에 이바지하고자 할 단원 을 모집 합니다. 모든 연주 후 봉사시간 Certificate 를 주며, 우수 단원에게 협연의 기회를 드립니다. 포트무디 시와 함 께 연계되어 활동을 합니다. 매 년 정기연주회. 크리스마스연주 회. 초청연주, 커뮤니티 연주 등 다양한 연주를 하는 활발한 단 체입니다. 교향악단(Gr.5 -대 학생):RCM Gr.4 이상 모집분

야 : 바이올린, 첼로, 풀륫, 클 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본, 오 디션 일시: 1월10일 오후 8시 자유곡1곡 장,단조 스케일 1개 문의: 604-817-1779(지휘자), 604-209-0569(총무) WWW. PORTMOODY YOUTH SYMPHONY ORCHESTRA. CA 천둥 2020년 신입단원 모집 이민 1.5세로 이루어져 창단 16년째를 맞이하는 밴쿠버 국 악 난타팀 "천둥" 에서 춤과 악 기 음악에 관심 있는 2020년 신단원 분들을 모집합니다. 지원 대상: - 리틀 천둥 (중, 고등부) - 천둥 (고등학교 졸업 이상) 모집 날짜: 2020년 2월 2일 신청방법: cheondoong@ gmail.com 혹은 페이스북 메세 지로 아래 신청서를 작성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름: 특기: 취미: 음악과 악기에 관심이 있고 난타를 통하여 자신감과 협동 심,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싶 은 청소년, 청년들을 모집 중 이니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 사합니다. 문의사항은 이메일 이나 페이스북 메세지 (www. facebook.com/cheondoongbeats) 로 보내주세요! 서울 공고 밴쿠버 2020년 신 년회 일시: 1월 25일 (토) 오후 12 시 장소: 한식당 수미 (5628 Victoria Dr, Vancouver) 회 비 : 두분 $50, 한분 $30  문 의: 604-524-1238, 604-8896064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 의 상징 장소: 밴쿠버 한 인회관(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 사관 민원 업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의: 60443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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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복심’ 김미경, 청와대 비서관 발탁  전 정의당 의원 김제남도 문 대통령 비서관급 5명 새로 뽑아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새 균형인사비서관으로 조국 전 법 무부 장관의 ‘복심(腹心)’으로 불 리는 김미경(45) 변호사를 임명했 다. 또 정의당 출신 김제남(57) 전 의원을 기후환경비서관에 임명하 는 등 비서관급 5명을 새로 발 탁했다. 김미경 신임 비서관은 서울 수 도여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 한 뒤 사법고시(43회)에 합격, 노 무현 전 대통령과 전해철 더불어 민주당 의원, 천정배 대안신당 의 원 등이 일했던 법무법인 해마루 에서 활동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소속으로, 2012 년 일본 전범 기업들로부터 배상 금 승소 판결을 받아낸 재판에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대리 했다. 문 대통령 대선 캠프에 참 여했다가,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청와대 민정수석 산하 법무비서 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했다. ‘친 (親)조국’ 인사로 분류된 것도 이 때부터다. 조 전 장관이 법무부 장관에 지명됐을 때 김 비서관도 청와대를 나와 인사청문회 준비 단에 합류했고, 준비단에선 신상 팀장을 맡아 조 전 장관 가족 관 련 의혹을 담당했다. 청문회 이 후엔 조국 장관 정책보좌관이 됐 다. 이 때문에 ‘보은성 인사 아니

김미경(左), 김제남(右)

냐’는 지적이 나온다. 문 대통령 은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조 전 장관에게) 아주 크게 마 음의 빚을 졌다”고 말했다. 인사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것도 이번 이 처음이다. 하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김 비 서관 인사에서 조 전 장관은 고려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 자는 “균형인사비서관은 인사 혁 신, 사회적 소수자 배려, 그리고 제도 개선이 주요 업무”라며 “김 비서관은 ‘여성의 전화’에서 일하 고, 변호사협회에서 일제 피해자 인권소위 위원을 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전문성과 영역을 키 워왔다”고 설명했다. 김제남 전 국회의원도 눈에 띈 다. 서울 은광여고와 덕성여대를 졸업한 김 비서관은 녹색연합 사 무처장 등을 거쳐 지난 2012년 통 합진보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통진당 부정경선 사태

당시 심상정 의원 등과 탈당해 정 의당에서 원내대변인, 원내수석부 대표를 지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비서관 임명이 협치나 연정의 일환이냐”는 질문에 “정당을 고 려했다기보다는 녹색연합 사무처 장 등을 거친 전문성을 높이 샀 다”고 말했다. 나머지 3명의 비서 관은 다음과 같다. ◆김유임(54) 여성가족비서관 =▶안양여고, 이화여대 정치외교 학 ▶경기도의회 부의장, 저출산 고령사회위원, 더불어민주당 여성 리더십센터 소장 ◆김기태(51) 사 회적경제비서관=▶진주 대아고, 서울대 농업경제학 ▶한국사회적 경제연대회의 정책위원장, 한국협 동조합연구소장 ◆조영철(60) 재 정기획관=▶서울 한영고, 고려대 경제학 ▶국회사무처 예산분석관,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윤성민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AI의 진격  마트 직원 20% 짐쌌다 편의점당 고용 2년새 7명서 5명 유통기업 ‘일자리 텃밭’ 역할 흔들 “고용시장 유연화해 충격 줄여야” #지난해 11월 29일 오후 7시 롯 데마트 주력 점포인 서울 서초 점. 교대로 일해야 하는 인간 계 산대는 10자리 중 4곳만 채워져 있다. 셀프 계산대 구역에는 직 원 2명이 배치돼 사용에 익숙하 지 않은 사람을 돕는다. 각 6분 을 녹화해 세어보니 인간 계산 원 4명의 처리 속도는 6분에 17 명, 셀프 계산대 10곳과 안내 직 원 2명은 12명을 소화했다. 큰 카트에 식재료를 많이 담은 소 비자들은 인간 계산원, 간단한 먹거리를 산 소비자들은 셀프 계산대로 향했음에도 불구하고, 속도 면에서는 아직까지 인간의

승(勝)! #2019년 11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청계천 세븐일레븐 시그 니처점. 계산을 맡은 인공지능 (AI) 브니(VENY)는 일반 신 용카드는 물론 스마트폰에 장착 된 각종 페이를 처리한다. 등록 자의 정맥정보(핸드페이)만으로 계산하기도 한다. 소비자는 브 니 앞에 물건을 차례로 놓고 스 마트폰 카드를 대거나, 브니의 손만 잡으면 된다. 소비자와 간 단한 대화를 할 수 있고 센서 를 통해 사람의 동선도 파악한 다. 브니는 이미 전국 17개 세 븐일레븐에 ‘취업’했다. ‘몸값’은 대졸 신입사원 초봉 수준. 1년 만 쓰면 이 비용은 빠진다. 브니 가격의 10분의 1인 ‘보급형 브 니’도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편의점 에 직원 1명만 있으면 계산대에 붙잡혀 있어 다른 업무를 하지 못하는데, 브니에게 계산을 맡 기면 직원이 고객 응대 등 맞춤 서비스를 할 수 있어 서비스의 질도 올라간다”고 말했다. 첨단 정보기술(IT)의 실생활 적용이 본격화하면서 일자리의 판이 달 라지고 있다. 롯데쇼핑 사업보 고서에 따르면 2010년 말 롯데 마트(할인점) 직원은 90개 점포 에 총 1만 1045명(정규직 4114 명)이었다. 한 점포 당 122.7명( 정규직은 점포당 45.7명)꼴이다. 8년이 지난 2018년 12월 기준 124개 점포의 롯데마트 직원 수 는 1만3368명(정규직 4633명)이 다. 특별취재팀 azul@joongang.co.kr >> 9면 ‘일자리'로 계속


이슈 법무부검찰 갈등

1월 21일 화요일 2020년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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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추미애 “양석조, 상갓집 추태” 검사들“징계 대상은 심재철” <심재철에 항의한 대검 간부>

<대검 반부패부장>

추 장관 “기강 서게 할 것” 징계 시사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사건 갈등

양석조 “좌천 인사나도 감수할 것”

청와대 18 학살 인사후 수사 지휘부

한국당 “심재철 권력남용 특검 추진”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민주당선 검사 항의에 “하나회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심재철(51·사법 연수원 27기)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검 사장급)에 대한 양석조(47·29기) 반부 패 선임연구관(차장검사급)의 공개 항 의 사태를 ‘상갓집 추태’로 규정하면서 징계권 발동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검 사들은 “징계를 해야 할 대상은 양 선임 연구관이 아니라 심 부장”이라며 강하 게 반발했다. 추 장관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8일 한 상가(喪家)에서 양 선임연구관 이 심 부장에게 “네가 검사냐” “네가 조 국 변호인이냐”고 항의한 것을 비판했 다. 추 장관은 “엄숙한 장례식장에서 술 을 마시고 고성을 지르는 등 장삼이사 (張三李四·평범한 일반인이라는 뜻)도 하지 않을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은 대 단히 유감스럽다. 더구나 여러 명의 검 찰 간부가 심야에 이런 일을 야기한 사실 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 의 잘못된 조직문화를 바꾸고 공직 기강 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혐의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 민정수석의 정무적 판단으로 볼 여지가 있다 조 전 장관 무혐의 보고서 만들어라 (13일 윤석열 검찰총장 주재 회의)

�윤석열 검찰총장 받아들이지 않고 기소 지시 결정

기존 수사팀 양석조 대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

조국이 왜 무혐의인지 설명해봐라 당신이 검사냐 (18일 강성훈 대검 공안수사지원과장 장인상 장례식장) 송경호 서울중앙지검 3차장

지난해 12월 9일 서울남부준법지원센터에서 당시 심재철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준비단 대변인이 첫 출근하는 추미애 후보자(오른쪽)를 안내하는 모습.

조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징계 착수 가 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양 선 임연구관은 이날 연차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지만 주변 검사들에게 “징계나 좌 천 인사 발령을 감수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선 검사들은 징계 가능성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한 현직 검사는 “징계 를 받아야 할 사람은 사건을 덮으려 한 심 부장”이라고 반발했다. 심 부장은 지

저희는 사선을 넘나들면서 수사했다. 방향성을 두고 수사하지 않았다

[뉴스1]

난 8일 ‘윤석열 사단’ 물갈이 인사의 수 혜자로 꼽히는 데다 서울대 운동권 서클 인 ‘법사회학회’에서 활동하면서 조 전 장관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검사들 사이에는 “심 부장이 청와대 의중을 대변하려 한다”는 의심 이 퍼지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심 부장이 관련 회의에 서 조 전 장관에 대한 무혐의 의견을 낸 데 이어 휘하 검사들에게 “조 전 장관에

대해 ‘무혐의’로 보고서를 써 오라”고 지 시하면서 검사들의 반발을 불렀고, 결 국 ‘상갓집 공개 충돌’ 사태를 초래한 측 면이 컸다는 게 검사들의 시각이다. 여 기에 더해 심 부장이 추 장관에 대한 직 권남용 혐의 고발 사건의 배당과 처리에 도 개입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져 불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검찰 안팎에서 는 심 부장이 해당 사건에 대해 “죄가 되 는지 안 되는지부터 검토하라” “고발보

다 수위가 낮은 ‘진정’ 형식으로 내려보 내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가 17 일에야 늑장 배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 다. 한 현직 검사는 “그를 징계했다가는 검사들이 추 장관에게 완전히 등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평가가 엇갈렸다. 심재 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 권의 검찰 대학살이 정권 범죄 은폐용이 고 수사 방해용이었음이 확인된 것”이라 고 비판한 뒤 “심재철 권력남용 특검(특 별검사)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장 검사 출신의 같은 당 김용남 전 의원은 “검찰 조직에는 생각이 다르거나 소신이 안 맞으면 상사의 방에서 기록을 내던지 면서 싸우는 경우도 왕왕 있다”며 “심 부 장이 거기서 얻어맞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말했다. 반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 인은 12·12사태 주역인 하나회 정치군인 들이 당시 여당 원내총무와 국회의원들 을 폭행했던 1986년 국방위 회식 사건을 예시하면서 “사적 이해관계로 뭉친 기득 권 세력이 기고만장함으로 공적 질서를 무력화시킨 대표적 사례이며 엄중한 조 치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박태인·김수민·박사라 기자 park.taein@joongang.co.kr

법무부 “특정부서 중심 엘리트주의 벗어나야” 정권 수사팀 물갈이 예고 법무부 “1년 보직 예외 인정” 설연휴 직전 23일께 인사할 듯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후 두 번째 검 찰 인사가 설 연휴 직전인 23일께 이뤄질 전망이다. 20일 검찰 인사 원칙과 기준 을 의결하는 검찰인사위원회 회의 결과 에 따르면 지난 8일 단행된 검사장급 인

사에 이어 중간 간부급 인사에서도 현 정 권을 겨냥한 수사팀 ‘물갈이’ 기조가 이 어질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이날 “특 정 부서 중심의 기존 인사 관행과 조직 내 엘리트주의에서 벗어나 인권 보호 및 민생과 직결된 업무에 전념해 온 검사들 을 적극 우대하겠다”는 인사 원칙을 밝 혔다. 이에 대해 한 검찰 관계자는 “조국

일가 의혹과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한 반부패수사부 등 직접수사 부서 를 대거 축소하겠다는 것은 특수통 중심 의 윤석열 라인을 해체하겠다는 예고”라 고 분석했다. 법무부는 또 “이번 인사는 검찰 개혁 법령 제·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직제개 편이 불가피해 이뤄지는 것이니만큼 필

수보직 기간(1년)의 예외를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인사 6개월밖에 안 된 특정 수 사팀 해체를 위한 수순이라는 지적이 나 온다. 다만 법무부는 “필수보직 기간의 예외를 인정하되 현안사건을 수사·공판 중인 상황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 고 밝혔다. 앞서 “중간 간부들을 전원 유 임시켜 달라”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견

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대규모 사표 제출 등 집단 반발 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검사 출 신 변호사는 “오히려 자리를 지키는 게 제대로 된 반발이라는 생각에 대규모 사 표 제출은 안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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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

‘월 20만원’AI 알바 때문에  패스트푸드점, 내 자린 없었다 <무인 키오스크>

중앙일보 취재팀은 지난 5~6일 아르바 식당·극장도 ‘무인 키오스크’ 붐 이트 알선 업체에 올라와 있는 종로·강 2~3년 전 “불편하다”며 꺼렸지만 남·서대문 일대 편의점 10곳의 직원 공 롯데리아 75% 맥도날드 66% 도입 고를 보고 아르바이트 자리를 잡을 수 있 는지 알아봤다. 새벽이나 밤샘 근무와 같 “초보는 안 돼” “36세 이하만 뽑아” 은 좋지 않은 조건이 대부분이었지만 그 편의점 알바 자리도 구하기 어려워 나마도 8곳에서 바로 거절당했다. “초보 는 교육이 오래 걸린다” “36세 이하만 뽑 는다” “새벽에 근무해야 하는 환경이라 여성은 일하기 힘들 것” 등의 이유였다. 모집 공고에는 모두 ‘경력이 없어도 되 고, 나이도 성별도 무관하다’고 돼 있었 다. 간신히 면접 기회를 잡은 한 곳도 “지 원자를 더 살펴보고 주말에 결정해 연락 하겠다”고 말했다. 이마저 다른 지원자 와 경쟁해야 얻을 수 있는 자리였다. 도는 무서울 정도다. KFC는 특수 매장 편의점처럼 사람이 24시간 근무하는 을 제외한 모든 일반 매장에, 롯데리아는 오프라인 유통 업체는 아르바이트생들 매장의 75%, 맥도날드는 65.5%에 키오 에겐 일자리의 최전선이다. 하지만 최 스크를 설치했다. 일반 식당에서도 무인 저임금 인상을 기점으로 한 편의점에서 키오스크는 일반적인 추세가 됐다. 두 명씩 근무하는 것은 사치가 됐다. 대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 신 셀프 계산대를 도입하고 무인 편의 는 대학생 김경원(21)씨는 “최저임금 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인상 등으로 가뜩이나 아르바이트 자리 편의점뿐 아니다. 키오스크 도입은 패 를 구하기 어려운데 키오스크까지 가세 스트푸드점·분식점·커피숍·극장 등 모 하면서 그나마 있는 자리도 줄어들고 든 소매유통 업체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있다”고 말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2~3년 전 처음 도입할 때만 해도 생소했 알바천국이 지난해 전국 회원 2010명 고 불편하다는 지적도 많았지만, 확산 속 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확대가 아르바

오프라인 일자리 줄고

무인계산기 도입은 늘어나

단위: 명(2019년 1월 기준), ※대형마트·편의점 1개 점포당 고용인원

단위: 개, ※패스트푸드점 2019년 1월 기준

마트 150

120

편의점

전체 매장수

142.6 130.9

135

1350 1012

※대형마트 2015년 통계 누락으로 제외

6.6 6.6 6.8

7.1

7.4

5.8

무인계산기 도입 매장

75%

2 412

5

270 66%

2012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롯데리아

자료: 통계청

이트 일자리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를 묻자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응답이 93.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소비 패턴 이 언택트(비접촉), 소량 구매로 바뀌고 스마트 결제와의 연동도 편리해진 것도 무인 결제가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다. 통상 외식업계에서 사용하는 키오스 크 기기 한 대 가격은 카드 전용 제품은 250만원, 현금·카드 겸용은 400만원대 다. 최근엔 렌털 방식의 상품도 속속 등 장하고 있다. 렌털의 경우 평균 보증금 50만~100만원에 월 이용료 10만~20만 원 수준이다.

아예 길거리 매장을 없애는 업체도 등장했다. 잇츠한불이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 잇츠스킨은 지난해 초 오프라인 매장을 거의 다 정리하고 온라인 판매 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2018년 말 214개이던 매장은 현재 72개만 남았다. 가맹점과 대형마트 입점 매장을 없앴 고, 직영점 중에서도 수익성이 좋지 않 은 곳을 정리했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앞으로 면세점과 직영점만 남기면서 올 상반기 중 50여 개로 줄일 예정”이라 고 말했다. 1년 사이 평균 2명씩 일하던 매장 142개가 사라지면서 300여 개의 일

맥도 맥도날드 도날드

196 196 100% KFC K 자료: 각 업체 자

자리가 사라진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로드숍도 줄어드는 추세다. 2018년 말 1268개였던 아리따움은 지난해 3분기 1200개로 68개가 사라졌다. 이니스프리 도 806개에서 800개로 축소됐다. 중앙일보가 한국경제연구원에 의뢰 해 조사한 상장사 유통업체 고용 현황 에 따르면 2016년 9만6178명이던 유통 업 상장사 종업원 수는 지난해 9만3654 명으로 2.7%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금융 을 제외한 전체 상장기업 종업원 수가 114만2587명에서 114만5356명으로 소 폭이나마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형마트 하나 문 닫으면 일자리 수백 개 증발” 성장 정체  점포 팔아 투자금 확보 이마트는 2016년 147개였던 점포 수 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이 홈플러스의 전체 점포 수도 2016년 142개 수는 “자영업자는 폐업 등이 잦아 평균 “오래 일할 자리 사라지는 게 문제” 지역 일자리 대량 공급처 역할을 해온 대형마트가 성장 정체를 겪고 있다. 온 라인의 득세와 소비 형태 변화가 가장 큰 이유다. 대형마트가 선택한 돌파구 는 오프라인 매장 구조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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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 운영 매장 제외)가 139개로 줄었 다. 최근 3년 동안 영업을 종료한 이마트 매장은 총 8곳이다. 이런 상황에서 신규 출점은 생각하기도 어렵다. 가장 최근 새로 문을 연 이마트는 2018년 11월 이마 트 의왕점이 마지막이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창사 26년 만에 처음으로 160억원

마트는 점포 건물을 매각한 뒤 재임차 해 운영하는 ‘세일 앤드 리스백’ 방식의 자산 유동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실적이 악화한 점포를 정 리하면서 지난해 6월 전주시 덕진점을, 지난해 11월엔 용인 수지점을 폐점했다. 지난해 동김해점, 부천 중동점을 폐점한

에서 140개로 감소했다. 롯데와 홈플러 스는 리츠회사 등을 통해 자금 확보에 나 서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보유한 땅과 건물을 매각하면서 일단 버티고는 있지만, 매장 하나가 줄수록 양질의 일자 리 수백 개가 증발한다”고 설명했다.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 경영학과 교

3년만 일자리를 유지하지만 대형 유통 업체 일자리는 한번 만들어지면 3년을 훌쩍 넘기는 일자리”라고 설명했다. 그 러면서 “특히 대형마트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하면 5~10년 일할 수 있었 는데 마트 수 감소로 이런 일자리 구하 기가 더욱 힘들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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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배달시대 오면 택배기사도 사라질판 오프라인 이마트 고용 2만5797명 오프라인 vs 온라인 기업 시가총액·직원수

온라인몰 쿠팡은 6372명에 그쳐

※ 시가총액 및 기업 가치는 2019년 12월 말 기준, 직원 수는 2019년 9월 기준

시가총액과 평가가치 (단위: 원)

직원 수(단위: 명)

30조7000억

“신기술이 유통업 일자리 직격탄” #338-4501 North Rd. Burnaby BC

새 일자리, 고용감소 속도 못따라가

25조

13조3000억

15조

3조5000억 3조8000억 5조

10조

2만5797 1만8012

이마트

롯데쇼핑

2857

6372

3580

카카오

쿠팡

네이버

계산 인공지능 브니(VENY)는 무오류에 가까

자료: 한국거래소, 금융정보시스템

운 계산 역군이다. 하지만 성인 인증이 필요한 술과 담배는 팔지 못한다.

>> 6면 1면 일자리에서 ‘일자리’에서계속 계속

점포당 근무자는 107.8명, 정직원만 계 산하면 점포당 37.3명으로 뚝 떨어진다. 8년 새 점포당 근무 인원이 20%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주차나 안내 등 전반적 으로 일손이 필요한 곳곳이 무인 시스 템으로 바뀌고 용역 사원이 늘어난 것 이 한몫했다. 1위 할인점인 이마트도 다르지 않 다. 2011년 신세계에서 분리 당시 점포 당 108명을 고용한 이마트는 2015년 점 포당 192.8명까지 치솟았다가 2017년 173.6명, 2018년엔 164.6명으로 감소했 다. 이 기간 계약직 근로자 수도 대폭 늘 어났다. 2011년 계약직은 1만5000여 명 중 16명이 전부였다. 하지만 2018년엔 계 약직은 414명으로 급증했다. 계산원을 다른 업무로 발령  불안 확산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사회의 ‘일자 리 텃밭’ 역할을 한다. 매장 운영에 많은 일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가령 시가 총액 3조5000억원의 이마트 그룹은 2만 5797명을 고용하고 있다. 반면 온라인 상거래 업체 쿠팡의 고용 인원은 6372명 에 불과하다. e커머스로 매출 상당액을

올리는 네이버만 해도 시가총액 30조원 이 넘지만 고용 인원은 3580명에 그친 다.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새로운 일자리 가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일자리가 줄어드는 속도를 감당하기는 벅차다. 경기 침체, 내수 부진 등으로 위축되 는 오프라인 유통 기업이 위기에서 벗 어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해법은 제 한적이다. 그중 대표적인 것은 자동화· 무인화다. 사람을 고용하는 매장이 줄 고, 그나마 있는 매장도 인건비를 줄이 는 추세로 가고 있다. 새로 짓는 물류센 터는 사람이 거의 필요하지 않은 구조 다. 이마트와 쿠팡의 신규 물류센터에 서 주문받은 물건을 분류하고 모으는 단순 노동은 대부분 자동화돼 있다. 장 기 목표는 앞으로 택배 기사조차 필요 없는 자율주행 배달이다. 김시월 건국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원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면 가장 먼 저 일자리가 감소하는 업종이 유통산 업”이라며 “이는 소매 업종이 부가가치 가 상대적으로 낮은 일자리를 대거 제 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간 수 준 소득을 올리는 일자리 중 진입이 쉽

고 비교적 안정적이던 직군이 대거 사라 진다는 의미다. 기존 인력의 불안감은 크다. 경기도 남양주시 이마트 진접점에서 상품 계 산·결제를 담당하던 신상희씨는 지난해 8월 24일 같은 사업장 가공서비스팀으 로 발령이 났다. 가공서비스팀은 냉장· 냉동 상품을 냉동고에서 꺼내 매대에 진열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다. 무 인계산대 6대를 진접점에 도입하는 과 정에서 이마트는 신씨를 포함한 3명의 계산원을 다른 부서로 인사 발령 조치 했다. 2012년 7월에 입사한 이래 신씨는 지금까지 7년 이상 오직 캐셔 파트에서 만 근무해 왔지만, 앞으로는 다른 업무 를 해야 한다. 신씨는 “회사는 아니라고 하지만, 무인계산대를 도입하기에 앞서 나와 같은 캐셔를 구조조정했다는 생각 이 든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전국 142개 점포(위탁 운영 매장 제외) 중 무인계산대를 설치한 매 장을 95개(66.9%)로 늘렸다. 김주홍 이 마트 민주노조위원장은 “이마트가 무 인계산대를 도입하는 데 계산원 의사는 별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또 다른 유

전영선 기자

통 채널인 편의점도 사정은 비슷하다. 2012년 편의점 1곳당 근무 인력은 아 르바이트를 포함해 6.6명이었다. 2018 년에는 5.0명으로 줄었다. 최저임금 인 상 효과가 본격화된 지난해엔 이 숫자 가 더 적어졌다는 게 편의점 업계 얘기 다.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정책 팀장은 “대규모 점포 규제, e커머스와 의 경쟁 등으로 유통산업의 구조적 하 락세가 장기화하고 있다”며 “이런 영 향이 누적되면서 유통산업의 피고용 자도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미래 기술변화 대응, 일자리 대책 필요”

자동화 시대를 맞은 유통업계의 일자 리 감소와 이를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 기 위해서는 유통업종의 특수성을 고려 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김동욱 한국경영자총협회 사회정책본 부장은 “제조업과 달리, 유통산업은 경 기 흐름과 제품 판매량에 따라 근로자 의 근무 시간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며 “인건비가 경쟁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유통산업 특성을 고려하면, 경 직된 노동 정책이 일자리 증대를 방해 한다”고 지적했다.

가령 아이스크림 매장은 성수기인 여 름에는 10명이 필요하지만, 비수기인 겨 울에는 이의 절반인 5명이면 충분하다. 10명을 모두 고용하면 비수기 때 5명의 손이 빈다. 하지만 경직된 근로제도 때 문에 사업주는 5명의 인건비를 추가 부 담하는 대신, 그만큼의 일을 할 기계·키 오스크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선호한 다는 것이다. 결국 성수기·비수기 평균 7.5명을 고용할 수 있는데, 5명만 고용하 게 된다는 의미다. 이런 추세를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 선 시기에 따라 유연한 고용을 할 수 있 게 해 줘야 한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 학부 교수는 “유통산업은 노동집약적 성격이 강한 편인데, 이런 산업일수록 고용을 유연하게 하는 정책을 도입해야 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람을 채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 업무를 해왔던 인력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차원의 고민도 필요하다. 하지만 여기에 대한 한국 사회의 대비는 거의 없는 실 정이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는 “미국 시애틀의 무인 수퍼마켓 ‘아마 존고’는 기존 60명이 일하던 공간에서 8 명만 일한다”며 “미래 기술변화에 대응 해 일자리 감소 방향을 예측하고 적절 한 대응 방안을 수립하지 않으면 국내 에서도 일자리 대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특별취재팀=전영선·김영주·강기헌· 곽재민·문희철·김효성·임성빈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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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우한 폐렴 국내 첫 확진  35세 중국인 공항서 바로 격리 우한 폐렴국내 첫 확진  35세 중국인 공항서 바로 격리 춘절 맞아 관광위해 19일 입국 춘절 관광위해 19일 입국 같은 맞아 항공기 탄 승객승무원 조사 같은 내 항공기 탄 200명 승객승무원 중국 확진자 넘어서조사 중국 내범위 확진자 제한된 내 200명 사람간넘어서 전파 가능 제한된 범위 내 사람간 전파 가능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武漢) 폐렴’ 확진자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감염병처음으로 위기 경 ‘우한(武漢) 폐렴’ 확진자가 보 수준을 보건당국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 확인됐다. 감염병 위기 경 상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단계로 “이날 오 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격 전 중국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 상했다. 20일 “이날 오 염증 해외유입 확인했다”며 전 중국 우한시확진환자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대책반을 염증 해외유입 확진환자를 확인했다”며 가동해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을 강화하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대책반을 겠다”고 밝혔다. 감시와 대응을 강화하 가동해 지역사회 우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중 겠다”고폐렴 밝혔다. 국 국적의 35세 여성(중국 우한시 거주)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중 으로 지난 35세 19일 낮 12시11분우한시 중국남방항 국 국적의 여성(중국 거주) 공 CZ6079편을 인천국제공항을 으로 지난 19일 낮타고 12시11분 중국남방항 통해 입국했다. A씨는 설명절인 공 CZ6079편을 타고 중국의 인천국제공항을 춘절을 맞아 한국과 통해 입국했다. A씨는일본을 중국의여행하기 설명절인 위해 방문했다. 그는 입국 하루전인 지 춘절을 맞아 한국과 일본을 여행하기 난 18일 발병해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증 위해 방문했다. 그는 입국 하루전인 지 상이 있어 같은발열, 날 우한시의 한 병원에 난 18일 발병해 오한, 근육통 등증 서 진료를 처방을한 받았다. 상이 있어받고 같은감기약 날 우한시의 병원에 인천공항검역소는 19일 우한시 서 진료를 받고 감기약지난 처방을 받았다. 인천공항검역소는 지난 19일 우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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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중국우한 폐렴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검역원들 이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우한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승객들이 대상이다. 검역원들 [뉴시스] 국내에서 중국우한 폐렴중국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0일 오후도착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이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이 대상이다. [뉴시스]

‘우한 폐렴’확진자 국내 첫 발생

‘우한 폐렴’예방행동수칙

※1월 20일 현재 ‘우한 폐렴’확진자 국내 첫 발생

중국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증상 발생 시 ‘우한 폐렴’예방행동수칙

베이징

※1월 현재 19일20일 2명 확진

주요 증상: 발열, 기침, 폐렴, 호흡곤란 등 중국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증상 발생 시

베이징 19일 2명 확진 18일 59명 확진 19일 77명 확진 18일 59명 확진 19일 77명 확진

한국

중국

한국 중국

우한

상하이

우한 대만 선전 상하이

19일 1명 확진

홍콩 선전

19일 1명 확진 홍콩 태국 2명 확진 태국 2명 확진

일본 1명 확진

일본 1명 확진 20일 1명 확진 대만 19일 우한서 20일 1명 확진 입국한 중국 여성 19일 우한서 입국한 중국 여성

주요 증상: 발열, 기침, 폐렴, 호흡곤란 등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상담하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상담하기 외출,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 외출,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알리기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알리기 자료:질병관리본부 자료:질병관리본부

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를 검역하는 과정 에서 들어오는 A씨가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것을 입국자를 검역하는 과정 확인했고 ‘조사대상 에서 A씨가 발열 등 유증상자’로 증상이 있는 분류 것을 확인했고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

했다. A씨는 공항 검역소에서 바로 국가 지정입원치료병상(인천의료원)으로 이 했다. A씨는 공항 검역소에서 바로 국가 송됐다. 지정입원치료병상(인천의료원)으로 이 송됐다.

투데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오 후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오 스 검사를“신종 시행하고 오늘 오전 후 감염증 기자회견에서 코로나바이러 확진환자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 스 감염증 검사를 시행하고 오늘 오전 는 기초역학조사에서 우한시 전통시장 확진환자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 (화난 해산물시장 포함) 방문이력이나 는 기초역학조사에서 우한시 전통시장 확진환자, 야생동물포함) 접촉이력은 없다고 (화난 해산물시장 방문이력이나 답변했다. 확진환자, 야생동물 접촉이력은 없다고 정 본부장은 “확진환자는 검역단계 답변했다. 에서 지역사회 노출은검역단계 없는 상 정 확인돼 본부장은 “확진환자는 황이며, 같은 항공기 앞·뒷줄에 탄 승객 에서 확인돼 지역사회 노출은 없는 상 과 담당 같은 승무원 등 밀접접촉자는 황이며, 항공기 앞·뒷줄에 탄 현재 승객 조사중”이라며 접촉한 사람은 과 담당 승무원 “A씨와 등 밀접접촉자는 현재 관할 보건소에 통보해 능동감시를 진행 조사중”이라며 “A씨와 접촉한 사람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항공기에 관할 보건소에 통보해 능동감시를 진행 는 180여명과 승무원이 것 할 승객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탑승한 항공기에 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는 승객 180여명과 승무원이 탑승한 것 A씨는 5명의 일행과 함께 입국했다. 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일 현재 중국 내함께 우한입국했다. 폐렴 확진자 A씨는 5명의 일행과 는 201명이다. 우한에서 198명이 발생한 20일 현재 중국 내 우한 폐렴 확진자 데 이어 19일엔우한에서 베이징에서 2명, 선전에 는 201명이다. 198명이 발생한 서 확진 환자가 처음으로 신 데 1명의 이어 19일엔 베이징에서 2명,나와 선전에 종 폐렴이확진 이미환자가 중국 처음으로 전역으로 나와 확산한 서 1명의 신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태국(2 종 폐렴이 이미 중국 전역으로 확산한 명), 일본(1명)에도 폐렴에 걸 것 아니냐는 우려를우한에서 낳고 있다. 태국(2 린 유입됐다.우한에서 폐렴에 걸 명),환자가 일본(1명)에도 우한 폐렴은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린 환자가 유입됐다. 우한 폐렴은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본부장은 “중 국 우한시 보건당국도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한된 정 본부장은 “중 서 특히 가족 간에 전파가 있다고 국 우한시 보건당국도 제한된 범위 밝힌 내에 바가 있다”고 서 특히 가족설명했다. 간에 전파가 있다고 밝힌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감염내과 교수 는 “현재 환자 상태는 굉장히 안정적이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고 폐렴 증상이 아주 심하지도 않다고 는 “현재 환자 상태는 굉장히 안정적이 한다. 특별한 치료약이 없지만 35세 젊 고 폐렴 증상이 아주 심하지도 않다고 은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다. 특별한 치료약이 없지만적절하게 35세 젊 보존적인 치료(해열제 등 증상에 맞는 은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절하게 대증치료)로 완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존적인 치료(해열제 등 증상에 맞는 본다”고 말했다. 대증치료)로 완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재갑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 교 본다”고 말했다. 수는 “가장 큰 걱정은 우한 이외 상하 이재갑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 교 이나 등 교류가 수는 베이징 “가장 큰 걱정은 많은 우한타지역에서 이외 상하 자체 경우 지금의 대처능 이나 환자가 베이징 발생할 등 교류가 많은 타지역에서 력으로는 감당 못하게 상황이 벌 자체 환자가 발생할 경우되는 지금의 대처능 어질 수 있다는 말했다. 력으로는 감당 점”이라고 못하게 되는 상황이 벌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말했다. 중국에서 출 어질 수 있다는 점”이라고 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사람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국에서 출 은 연간 1000만 명에 달한다. 하루 사람 평균 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3만5000명 꼴이다. 질본 검역원 은 연간 1000만 명에김근찬 달한다. 하루 평균 과장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춘 3만5000명 꼴이다. 김근찬 질본중국 검역원 절 때는 평소보다 중국인 입국자가 2~3 과장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중국 춘 배로 대폭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2~3 절 때는 평소보다 중국인 입국자가 베이징=유상철 특파원, 배로 대폭 늘어날 수 이에스더·황수연 있다”고 말했다.기자 you.sangchul@joongang.co.kr 베이징=유상철 특파원, 이에스더·황수연 기자 you.sangchul@joongang.co.kr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새 대법관 후보에 노태악노태악 판사  노태강 전 문체부 차관 동생 새 대법관 후보에 판사  노태강 전 문체부 차관 동생 새 대법관 후보에 노태악 판사  노태강 전 문체부 차관 동생 오늘의 날씨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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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대전 정식 세종 표결을 거쳐 임 명되면 정부 출범 표결을 현 거쳐 정식 임 -6/5 -5/3 -6/5 -8/4 -3/8 -6/6 -8/5 김명수 대법원장이 노태악(58·사법연수 후 아홉현 번째 대법관 명되면 정부 출범 0/20 0/20 0/20 0/20 0/20 0/20 0/20 사진)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문 원 16기대법원장이 이 김명수 노태악(58·사법연수 후 된다. 아홉 번째 대법관 전주 광주 목포 대구 울산 사진 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고 20일 대법원은 “사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문 원 16기 이 된다. 부산 이날제주 맑고 오후)구름 먼지 3월 나쁨초 밝혔다. 오는 임기가 만료되는 조 회 정의 실현이날 및 국민 재인서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고 20일 대법원은 “사 -4/7 -3/9 -2/5 -4/7 -2/9 -1/10 4/10 희대(62·사법연수원 13기) 대법관의 후 기본권 0/20 보장에 회 대한 의지, 사회적 약 밝혔다. 오는 3월 초 임기가 만료되는 조 의10/20 정의 실현 및 국민 0/20 0/20 0/20 0/20 0/20 해뜸 07:44 해짐 17:43 임이다. 앞으로 문 대통령의 국회 임명 자와 소수자 배려에 대한 인식, 사법권 희대(62·사법연수원 13기) 대법관의 후 의 기본권 보장에 대한 의지, 사회적 약 달뜸 04:20 달짐 14:28 제공: 케이웨더(주) 자세한 날씨는 weather.joins.com에서 확인하세요UG 동의 요청, 국회문 인사청문회 및 본회의 독립에 대한 소명의식 등의 자질과 임이다. 앞으로 대통령의 국회 임명 의 자와 소수자 배려에 대한 인식, 사법권 동의 요청, 국회 인사청문회 및 본회의 의 독립에 대한 소명의식 등의 자질과 서울 3월 1월퇴임 21일조희대 화요일 대법관 후임 (음력 12월조희대 27일) 대법관 후임 3월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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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서울 지식 등을 종합해 그를 임명제청 세종·충북 했다”고 밝혔다. 법률인천 지식 등을 종합해전북 그를 임명제청 광주·전남 경기부장판사는 남부밝혔다. 노 경남 창녕 출신으로 했다”고 대구·경북 경기 북부 대구 계성고와 한양대 법대를 졸업했 노 부장판사는 경남 창녕 출신으로 부산·경남 강원 영동 다. 역대 남성 대법관 중첫 한양대 출신 대구 계성고와 한양대 법대를 졸업했 제주 대전·충남 이다. 법원행정처 파견 없이 재판 다. 역대 남성 대법관 중 근무 첫 한양대 출신 좋음 보통 한때 나쁨 나쁨 매우 나쁨 만 해온 판사라고 한다. 박근혜 전 재판 대통 이다. 법원행정처 파견 근무 없이 0~15 ~35 ~6시간  ~75 76~ 령에게 사람’으로 지목됐던 노태 만 해온‘나쁜 판사라고 한다. 박근혜 전 대통 [ 날씨 문의: 국번 없이 131 ] 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동생이 령에게 ‘나쁜 사람’으로2차관의 지목됐던 노태 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동생이

기도 하다. 법원 내 ‘국제통’이다. 한·중 회사법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한·중 뇌출 기도 하다. 법원 내 ‘국제통’이다. 혈이 발병한부회장으로 경찰관, 혈관육종이라는 회사법학회 활동했다. 뇌출 희귀병으로 소방관에게 공무상 혈이 발병한사망한 경찰관, 혈관육종이라는 재해를 인정한 판결도 내렸다. 공무상 희귀병으로 사망한 소방관에게 “고(故) 이승만 대통령이 친일 행위를 재해를 인정한 판결도 내렸다. 한 것처럼 표현했다”는 이유로 사자명예 “고(故) 이승만 대통령이 친일 행위를 훼손 혐의로 기소된 KBS 드라마 <서울 한 것처럼 표현했다”는 이유로 사자명예 1945>의 PD·작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훼손 혐의로 기소된 KBS 드라마 <서울 1945>의 PD·작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노 부장판사 스스로는 지난해 12월 이른 바 판결’이라 불리는 ‘공정거래위 노 ‘세기의 부장판사 스스로는 지난해 12월 이른 원회 대 퀄컴’ 판결을 불리는 기억에 남는 판결로 바 ‘세기의 판결’이라 ‘공정거래위 꼽는다. 다국적 통신업체 퀄컴이 원회 대 퀄컴’ 판결을 기억에 남는 휴대전 판결로 화 제조업체 등에 부당한 계약을 강요했 꼽는다. 다국적 통신업체 퀄컴이 휴대전 다는 이유로 등에 공정거래위원회가 화 제조업체 부당한 계약을부과한 강요했1 조 원대 과징금은 정당하다며 공정위의 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1 기자 손을 들어준 판결이다. 조 원대 과징금은 정당하다며백희연 공정위의 baek.heeyoun@joongang.co.kr 백희연 기자 손을 들어준 판결이다. baek.heeyoun@joongang.co.kr

“신격호 명예회장, 한국서 처음 투자하려던 사업은 정유” “신격호 명예회장, 한국서 처음 투자하려던 사업은 정유” 황각규 부회장 생전 발언 전해 “그 다음에 추진한 제철도 무산” 김상조, 문 대통령 대신해 조문 정세균황교안 등 발길 이어져 지난 19일 별세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 회장이 한국에서 가장 투자하고 싶었던 분야는 정유 사업이었고, 이에 실패하자 제철 사업을 추진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하지만 신 회장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에 나온 프로젝트가 소공동 롯데 쇼핑센터다. 3순위로 키운 사업에서 재 계 5위, 국내 최고의 유통 기업을 일궜다. 20일 공동 장례위원장인 황각규 롯데 지주 부회장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이 처음 한국에 투자하고 싶었던 분야는 정유 사업이었다고 생전에 밝혔다고 한 다. 정부에 롯데의 정유 사업 투자 계획 을 밝혔지만, LG가 사업자로 선정됐다. 황 부회장은 “그 사업자가 지금의 GS칼 텍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신 명예회장은 정유 사업이 좌절되자 제16986호 40판 제철 사업을 추진했다. 1960년대 일본 제16986호 40판 롯데에 태스크포스(TF)팀 50명을 꾸려

20일 신격호 명예회장의 빈소에 각계인사의 조문이 이어졌다. 가운데 사진 왼쪽부터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이홍구 전 총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뉴스1, 연합뉴스]

사업 계획서를 만들었다. 하지만 박정 희 정부가 국영 기업 포항제철(포스코) 를 만드는 것으로 방침을 바꾸면서 또 다시 좌절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 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유족인 차남 신 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남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나란히 조문객을 맞았다. 황 부회장은 “나란히 앉아 있으 니 (서로) 교감하지 않겠냐”고 했다. 과 거 경영권 분쟁에서 쌓인 앙금을 털어냈 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각계의 조문이 이어졌다. 가족이 아 닌 외부 인사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

장이 오전 9시 37분쯤 가장 먼저 조문했 다. 손경식 CJ그룹 회장 겸 한국경영자 총협회 회장도 일본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병원을 가장 먼저 찾았다. 손 회장 은 “신 명예회장은 우리에게 전설적인 기업인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혼자 서 조용히 다녀갔고, 박용만 대한상공 회의소 회장도 장례식장을 찾아 “1세대 창업주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방 문했다”고 말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도 지팡이를 짚은 채 빈소를 찾았다. 허태수 GS그룹 회장, 박용성 전 두산 그룹 회장,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 최창

해서와 초서 가장 흐드러지게 쓰던 한국 서단의 거목 삶과 추억 서예가 이돈흥

‘동국진체’계승‘학정체’개척 호남 서예 명가들의 맥 이어 현대 한국 서단에서 해서와 초서를 가장 흐드러지게 쓰는 명필가가 18일 7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학정(鶴亭) 이돈 흥 선생. 동갑으로 20대 초반에 만나 함 께 보낸 세월이 50여 년, 생일도 딱 일주 일 차이인데 그가 세상을 먼저 등졌다. 1947년 담양 태생인 학정은 전남대 섬 유공학과 1학년 당시 교장이었던 부친 의 권유로 송곡(松谷) 안규동 선생을 찾 아가 서예에 입문했다. 그는 전남에, 나 는 전북에 살았고, 대학도, 전공도 달랐 지만 서로 친했던 송곡 선생과 강암 송

그와 의기투합해 2005년 1월 서울 인 사동 공평아트센터에서 마련한 ‘삼문전’ 은 잊을 수 없다. 학정과 나, 그리고 소 헌 정도준 셋이 서로 왕래가 없는 문하 생 45명의 전시를 함께 연 자리였다. 폐 쇄적인 한국 현대 서단에 ‘충격’ 을 던진 자리였다. 글씨에 대한 자부심뿐만 아 니라 선의의 경쟁에 대한 열린 마음이 있어야 가능했던 일이다. 이 의기투합은 2012년 ‘서예삼협파주 대전(書藝三俠坡州大戰)’으로 확대됐 다. 한길사에서 학정과 나, 그리고 소헌 이 함께 작품집을 내고 기념 전시를 크 게 연 것이다. 20세기 한국 서단의 거장 인 강암과, 송곡, 일중(김충현) 문하에서 잔뼈가 굵은 우리 세 사람이 칼이 아닌 붓을 들고 벌인 ‘진필승부’의 자리였다.

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김광수 NH 농협금융지주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등도 다 녀갔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한진그 룹 사장단과 함께 조문했다. 정계 인사로 첫 조문객은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었다. 이홍구·이낙연 전 국 무총리도 조문했다. 정몽준 아산사회복 지재단 이사장, 오거돈 부산시장,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 등도 빈소를 찾 았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 국당 대표도 오후 늦게 조문했다. 정 총 리는 “불굴의 의지로 기업을 이룬 고인 의 유지를 오늘날 젊은 세대도 받들었으

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도 “경제 살리는 데 기업의 역할이 크다”며 “나라 가 어려울 때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한 일 양국을 오간 고인의 뜻을 살려서 한 일 관계도 개선하길 희망한다”고 말했 다. 이에 앞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 께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조문했다. 장례는 4일장이며, 발인은 22일 오전. 장례위원회는 22일 오전 롯데 콘서트 홀 에서 영결식을 한 뒤 울산 별장 노제를 거쳐 고향인 울산 울주군 선영에 고인을 안장한다고 밝혔다. 추인영·곽재민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사랑방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원장

박명호 안민정책포럼 회장

배병준(사진) 보건복지 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제2대 원장으로 선임됐 다. 배 원장은 서울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을 지냈다.

안민정책포럼(이사장 박병원)은 최근 11대 회 장에 박명호(사진) 동국 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동국대 기획 처장, 한국정당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한반도평화만들기-성신여대 통일교육 협약 재단법인 한반도평화만들기와 성신여대가 20일 통일교육 협약식을 가졌다. 양측은 3월 신학기부터 저명인사·전문가 특강으로 짜여진 통일 강좌(3학점)를 공동 운영한다. 왼쪽부터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장, 신영수 재단 사무 총장,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 윤진표 사회과학대학장, 이성근 대외협력부총장. [사진 성신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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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

A11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조코위, 돈 없어 KF-X 못 산다더니  라팔 48대 구매 추진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 공동 투 자·개발국인 인도네시아가 한국 정부에 약속했던 KF-X 사업 분담금 지급을 놓 고 난색을 표명하면서 다른 나라와는 전투기·잠수함 등 대규모 무기 구매 협 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 령까지 방산 세일즈 외교로 움직이고 있 는데 인도네시아가 KF-X 사업 대신 다 른 마음을 품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방 산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최근 프랑스 경제 전문매체 라트리뷴 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 방장관의 지난 11일 파리 방문은 프랑 스로부터의 무기 구매 협상을 마무리하 기 위해 계획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 는 최종 계약은 아직 맺어지지 않았다 면서도 구체적인 수량을 언급했다. 인 도네시아가 닷소의 라팔 전투기 48대, DCNS의 스코르펜급 잠수함 4척, 고윈 드급(2500t급) 코르벳 초계함 2척에 대 한 구매를 희망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문제는 이런 인도네시아가 재정 문제 를 들어 KF-X 사업 분담금 지급을 미 루고 있다는 점이다. 인도네시아 정부 는 KF-X 전체 개발비 8조5000억원 중 20%에 해당하는 1조7000억원을 부담 하기로 했지만 지난해 초까지 2200억원

<프랑스 전투기>

KF-X(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라팔(프랑스 전투기)

 최고속도 : 마하 1.8 이상

 최고속도 : 마하 1.8

 전장 : 16.9m  전고 : 4.7m  전폭 : 11.2m

 전장 : 15.3m  전고 : 5.3m  전폭 : 10.8m

 항속거리 : 2900㎞  최대 이륙중량 : 26.0t

 항속거리 : 3700㎞  최대 이륙중량 : 24.5t

 대당 가격 : 1200억원 이상(추정)

만 내고 분담금 지급을 멈췄다고 한다. 위란토 당시 인도네시아 정치법률안보 조정장관은 현지 매체를 통해 “인프라 와 인력 개발에 예산 지출을 우선시하 다 보니 분담금을 지급할 여력이 없다” 고 밝혔다. 방산업계에선 인도네시아가 다른 나 라에서 KF-X의 대안을 찾으려 하거나 아니면 다른 나라 전투기에 입질을 하 면서 KF-X의 분담금을 깎으려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라팔 전투기 의 대당 가격은 최소 1500억원 이상이

조코 위도도

대당 1200억원 KF-X 공동투자 1조7000억원 분담금 지급 미뤄 대당 최소 1500억원 라팔에 눈독 방산업계 “다른 마음 먹고 있나”

 대당 가격 : 1500억원 이상(추정)

다. 라팔 48대 도입 계획이 사실이라면 7조원이 훌쩍 넘는 만큼 KF-X 사업을 예산 문제 때문에 못하겠다고 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얘기다. 방산업계 에선 인도네시아가 미국 록히드마틴사 의 F-16V 전투기 약 32대 구매 계획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라트리뷴은 또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4월 대우조선해양과 맺은 10억 달러(약 1조1585억원) 규모의 장보고급 1400t 잠수함 3척의 건조 계약을 취소하고 프 랑스산 잠수함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방위사 업청과 대우조선해양은 사실무근이라 는 입장을 밝혔다. 인도네시아에 공을 들이던 정부 입장 에선 이런 보도가 불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와는 2011년 국정 원 직원들이 인도네시아 특사단의 숙소 를 침입했다가 들키며 양국 관계가 크 게 악화할 뻔했다. 당시 대형 악재를 넘 긴 후 현 정부는 인도네시아를 신남방 정책의 주요국으로 대접하며 양국은 호 의적 관계를 이어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에서 만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 통령에게 “소중한 친구”라고 칭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양국 정상회담에서 “현 재 진행 중인 양국 간 차세대 전투기 공 동개발 사업도 원만히 추진되기를 기대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인도네 시아 국내적으로 나름의 사정이 있었 을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고위급 인사 들이 공식적으로 KF-X 사업 지속 추진 의사를 피력한 만큼 분담금 납부 등을 놓고 꾸준히 협의를 이어나가는 중”이 이근평 기자 라고 강조했다. lee.keunpyung@joongang.co.kr

해리 “왕실서 독립은 큰 슬픔  선택의 여지 없었다” <영국 왕손>

존슨 총리 “그들 최고의 미래 기원” 영국 왕실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을 선언 한 해리 왕손이 19일(현지시간) “내가 택한 가족을 위해 내가 알고 있던 모든 것으로부터 물러나 보다 평화로운 삶 속으로 한 발짝 내딛겠다”고 직접 심경 을 밝혔다.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해리 왕

제16986호 40판

손은 이날 오후 런던 에서 열린 한 자선행 사 에 참석해 “선택 의 여지가 없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영국은 나의 고향이 자 내가 사랑하는 곳”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결정은 가볍게 내린 것이 아니라 수년간의 어려움과 수개월의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해리 왕손은 “우리가 결혼했을 때 (국가에) 기여하게 된 데 대해 기뻐했 고 희망을 가졌다”며 “때문에 이렇게 독립하게 된 것에 큰 슬픔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이어 “우리의 바람은 (국가 의) 재정적 지원 없이 여왕과 국가, 국 군에 봉사하는 것이었지만 그것은 불 가능했다”며 “내가 항상 옳은 선택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엔 선택의 여 지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전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성 명을 통해 해리 왕손 부부의 독립을 지 지한 것과 관련해 “내가 누구인지에 대 해선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의 할머니이자 나의 최고사령관에 대해 항상 최고의 존경심을 가지고 있 다”고 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리비아 내전 사태 중재를 위한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찾은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들과 만 나 “영국 왕실이 해리 왕손과 왕손비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을 것이라고 확신 한다”며 “국가 전체가 그들의 최고의 미 래를 기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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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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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11년째 맞은 ‘올해의 차’ 경쟁 시작  13개 차 1차관문 넘었다 1차 심사에 작년 출시 17종 참여 혁신성·편의성 등 5개 항목 평가 올해 퓨처 모빌리티 부문상 추가 다음달 15일 2차 현장 심사 예정 “벤츠 EQC는 1회 충전 후 주행가능 거 리가 309㎞인데 다른 전기차보다 짧은 것 아닌가요?” “EQC는 효율성을 넘어 퍼포먼스까지 고려한 모델이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짧 은 편입니다. 다만 급속으로 40분 만에 완전충전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난방 기 능이 있어 겨울철에도 한 번 충전하면 오 래갑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중앙일보 올해 의 차(Car of the Year·COTY)’의 1차 심 사가 지난 16일 서울 서소문로 중앙일보 본사에서 열렸다. 중앙일보 COTY는 국 내에서 진행하는 올해의 차 시상식 가운 데 가장 오래됐다. 올해는 2019년 출시된 신차(부분변경 포함) 가운데 12개 브랜 드, 17개 차종이 참가했다. 1차 심사는 예년과 달리 형식적인 프 레젠테이션을 없앴다. 대신 차량의 성능· 디자인·안전·편의성 등을 담은 서류를 심 사위원들이 사전에 심사했다. 이후 각 브 랜드 발표자에게 정밀 질의응답(Q&A)을 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내실 있는 평가 시 간이 길어진 만큼 발표자들은 심사위원 의 송곳 질문에 답변하느라 진땀을 뺐다. 심사위원들은 차량의 가격 대비 가치와 미래차 변혁에 맞는 다양한 확장성, 첨단 기술 적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출품 업 체에 질문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차량은 13대다. 심 사위원 1인당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혁신성·편의성·미래확장성·완성도·가치 등 5개 항목에 각각 20점씩을 배점했다. 1차 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은 건 기아 K5였다. 심사위원 13명이 혁신성에 합계 230점을 줬다. K5는 편의성과 미래확장성에선 각 각 220점을 받았다. 현대 더뉴그랜저와 쏘 나타도 각각 편의성(230점)과 미래확장성 (230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입차들은 완성도 항목에서 후한 점

16일 서울 서소문로 중앙일보 본사에서 열린 ‘2020 중앙일보 올해의차(COTY)’ 1차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이 토론하고 있다.

현대 그랜저

볼보 S60

수를 받았다.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포르 쉐 더뉴카이엔은 235점이었다. BMW 뉴3 시리즈는 230점, AMG GT 4도어 쿠페는 215점을 받았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그만 큼 가치가 있다고 보는 ‘가치’ 항목에서는 볼보 더뉴S60가 215점을 차지했다. 마세 라티 르반떼 트로페오와 한국GM의 픽업 트럭 콜로라도는 각각 200점을 받아 상위 권을 유지했다. 대형 플래그십 세단 두 종류는 1차 심 사에서 선택을 받지 못했다. 아우디 A8 은 국내 출시가 늦어져 이미 해외에서 팔 리고 있던 모델이라는 게 심사위원들의 판단이었다. BMW 뉴7시리즈는 부분변경 모델이란 점이 지적됐다. 미니의 뉴미니 클럽맨과 랜드로버의 올뉴레인지로버 이 보크도 혁신성 등에서 다소 낮은 점수를

기아 K5

받아 2차 심사에 진출하지 못했다. 1차 심사는 2차 현장심사(주행 테스트) 에 올라갈 차량을 선정하는 과정이다. 1 차 심사 점수는 COTY 전체 평가에서 10%밖에 반영되지 않는다. 따라서 아직 어느 차가 올해의 차가 될지는 가늠하 기 어렵다. 출품작 중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올해 COTY에 참가한 17개 차종 가운데 쉐보 레 콜로라도(픽업트럭)를 포함한 8개 차 종은 세단이 아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 매된 차량의 49%가 SUV와 레저용 차량 (RV)이었던 점과 비슷한 비율인 셈이다. 올해 중앙일보 COTY는 ‘퓨처 모빌리 티’ 부문을 본상으로 추가했다. 친환경·자 율주행·커넥티드 등 미래차 관련 기능과 확장성을 담은 신차에 주는 상이다. 유틸 리티·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부문 상도 추가됐다. 기존의 디자인·퍼포먼스· 럭셔리 부문상은 그대로 진행한다. 심사위원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사진 오토뷰]

람보르기니 우루스

가 참여했다. 심사위원장은 임홍재 국민 대 총장이 맡았다. 서울대 기계설계학과 와 미국 아이오와대 기계공학 박사를 거 쳐 제너럴모터스(GM)에서 엔지니어로 근 무한 경력을 지닌 자동차 전문가다. 임 위 원장은 “자동차 산업의 변혁기에 걸맞은 각 차량의 확장 가능성과 첨단 기술의 적 용 여부,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중심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디자인 분야에선 GM·포드·벤틀리· 현대차를 거친 정연우 울산과학기술원 (UNIST) 교수가 처음 심사위원으로 참 여했다. 모빌리티 분야 전문가인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심사위원 으로 미래차 분야의 평가를 주도한다. 2차 현장 심사는 다음달 15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 연구원에서 진행한다. 심사위원들은 실제 차량 주행과 각종 첨단기능 평가를 통 해 부문별 수상 차량을 선정할 예정이다. 박성우 기자 blast@joongang.co.kr


모델3 양산, 중국 진출, 신규 자금 ‘3박자’에 춤춘 드리머 <테슬라 보급형 전기차>

B2 종합

2020년 1월 20일 월요일

B3

비즈니스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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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중국 상하이 테슬라 공장에 만 각각 200만 대가 넘는 차량을 판매 글로벌 피플 서 열린 중국산 테슬라 ‘모델3’의 인 한 반면, 테슬라는 전 세계에서 36만 도식.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7500대를 팔았을 뿐이다. 특히 테슬라 <테슬라 보급형 전기차> (CEO)는 행사 도중 재킷을 벗어 던지 는 2003년 창립 이래 단 한 번도 연간 고,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신나게 몸 기준 흑자를 기록한 적이 없다. 아직 지난 7일 중국 상하이 테슬라 공장에 만 각각 200만 대가 넘는 차량을 속 이익을 내고판매 성장을 유지할지에 대 주가 반년새 178  510달러 치솟아 글로벌 피플 ᡃ᳨ ᵽᡎ ᡅ᥉ 을 흔들었다. 중국에서의 생 ‘모델3’의 인 제대로 수익을 36만 내지 못하는 테슬라가 Ẁ᭼ᠩ ἰᯊᤪ ᵽᙤ 서 열린성공적인 중국산 테슬라 한 반면, 테슬라는 전 세계에서 해서도 비관적인 목소리가 나온다. 전기 7500대를 ᳚ ᴐ 팔았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뿐이다. 특히 테슬라 산 체제를 갖춘GM·포드 것을도식. 자축하는 무대였 굴지의 자동차 업체들보다 더 높은 가 테슬라 시총, 합계 추월 차이래 시장 규모가 커지고는 있다곤 하지 (CEO)는 행사 도중 재킷을 벗어 던지 는 2003년 창립 단 한 번도 연간 다. 예상치 못한 그의 막춤에 객석에서 치가 있다고 평가받는 건 과도하다는 우주개발·초고속터널 등 미래비전 고,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신나게 몸 기준 흑자를 기록한 적이완성차 없다. 아직 만, 기존 업체들이 속속 시장에 는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그가 흥을 것이다. 계속 이익을 내고 성장을 유지 을 흔들었다. 중국에서의 성공적인 생 제대로 수익을 뛰어드는 내지 못하는 Ẁ᭼ᠩ ἰᯊᤪ ᵽᙤ ᡃ᳨ ᵽᡎ ᡅ᥉ 게테슬라가 부담이다. 로스캐피털 파트 시장선 몽상이라지만 투자 몰려 주체하지 못한 이유는 또 있었다. 천장 대해서도 ᳚ ᴐ

산 체제를 갖춘 것을 자축하는 무대였 굴지의 자동차할지에 업체들보다 더 높은 가비관적인 목소리가

너스의 크레이그 어윈 애널리스트는 “( 을 뚫을 기세로 치솟는 테슬라 주가다. 나온다.건전기차 시장 규모가 커지고는 다. 예상치 못한 그의 막춤에 객석에서 치가 있다고 평가받는 과도하다는 고급 내고 전기차) 시장이 이젠 더 이상 테슬 지난 7일 중국 상하이 테슬라 공장에서 는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그가 흥을 것이다. 계속 이익을 성장을 유지 ᴜᦁ ឤᯇᡁ 상승세가 이후에도 이어지면서 17일 있다곤 하지만,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 못한 인도식. 이유는 또 있었다. 천장 할지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목소리가 라가 독점하는 시장이 아니라는 것”이 열린 중국산 테슬라주체하지 (현지 시간) 테슬라는‘모델3’의 510.5달러로 마 속속 시장에 뛰어드는 게 부담이다. 로

을 뚫을 기세로 치솟는 테슬라 주가다. 나온다. 전기차 시장 규모가 커지고는 라며 “주가가 터무니없이(egregiously)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감, 시가총액 920억상승세가 달러를 이후에도 넘어섰다. 크레이그 어윈 ᴜᦁ ឤᯇᡁ 이어지면서 17일 있다곤 하지만,스캐피털 기존 완성차파트너스의 업체들이 과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는 행사 도중 재킷을 벗어 던지고, 흘 미국 양대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 애널리스트는 “(고급 전기차) 시장이 (현지 시간) 테슬라는 510.5달러로 마 속속 시장에 뛰어드는 게 부담이다. 로 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 감, 시가총액 920억 더 달러를 넘어섰다. 스캐피털 파트너스의 어윈 (GM)와 포드의 시총을 합한 것보다 이젠 더크레이그 이상 테슬라가 독점하는 시장 전기차 창립 이래 들었다. 중국에서의 성공적인 생산 체제 미국 양대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 애널리스트는 “(고급 전기차) 시장이수익 한번 못내 비관 많은 ‘몸값’이다. CNN비즈니스는 “테 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주가가 터무니 (GM)와 포드의 시총을 합한 것보다 더 이젠 더 이상 테슬라가 론도 독점하는 시장 를 갖춘 것을 자축하는 무대였다. 예상 슬라의 시총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해 없이(egregiously) 과대평가돼 있다” 많은 ‘몸값’이다. CNN비즈니스는 “테 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주가가 터무니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현재’ 치 못한 그의 막춤에 객석에서는 환호 그에 대한 보상으로슬라의 머스크가 3억4600 고 말했다. 시총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해 없이(egregiously) 과대평가돼 있다” 보다는 머스크가 꿈꾸는 ‘미래 가치’에 와 박수가 쏟아졌다. 그가 흥을 주체하 그에 대한 보상으로 머스크가 3억4600 고 말했다. 만 달러(약 4010억원) 상당의 스톡옵션 주목하고 머스크의 몽상으로 여 지 못한 이유는 있었다. 만 달러(약 천장을 4010억원)뚫 상당의 스톡옵션 전기차 창립있다. 이래 수익 한번 못내 비관론도 시세차익을 챙길또가능성이 커졌다”고 전기차 창립 이래겨졌던 수익 한번일들이 못내 비관론도 시세차익을 챙길 상승 가능성이 커졌다”고 차츰 현실로 다가오면서 을 기세로 치솟는 테슬라 주가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현 전했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현 전했다. 테슬라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있는 것이 세가 이후에도 이어지면서 17일(현지 시 재’보다는 불과 반년 전만 해도 이런 상이런 모습은 상 재’보다는 머스크가 꿈꾸는 머스크가 ‘미래 가치’ 꿈꾸는 ‘미래 가치’ 불과 반년모습은 전만 해도 다. 머스크가 개척하는 분야는 전기차 간) 테슬라는 510.5달러로 마감, 시가총 에 주목하고 있다. 머스크의 몽상으로 상하기 테슬라는 힘들었다. 지난해 에 주목하고 있다. 머스크의 몽상으로 상하기 힘들었다. 지난해 상 테슬라는 상 만이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 액 920억 달러를 잇단 넘어섰다. 미국 양대 여겨졌던 일들이 차츰아니다. 현실로 다가오면 반기자율주행차 구조조정과 잇단 여겨졌던 일들이 차츰 현실로 다가오면 반기 구조조정과 사 자율주행차 사 서 테슬라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있는 고, 준중형 신차인 모델3의 생산공정 대도시 교통체증 해법으로 제시한 ‘초고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 서 테슬라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있는 고, 준중형 신차인 모델3의 생산공정 것이다. 머스크가 개척하는 분야는 전 병목 문제 때문에 기업가치가 한동안 속 지하터널’, 인간의 뇌와 컴퓨터 회로 드의 문제 시총을때문에 합한 기업가치가 것보다 더 많은 ‘몸 것이다. 머스크가 병목 기차만이 아니다. 우주개발업체 ‘스페이개척하는 분야는 전 바닥을 기었기한동안 때문이다. “투자자들의 를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뉴라링크’ 등 값’이다. CNN비즈니스는 “테슬라의 시 스X’, 대도시 교통체증 해법으로 제시 신뢰를 “투자자들의 잃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주 기차만이 아니다. 우주개발업체 ‘스페이 바닥을 기었기 때문이다. 이 꼽힌다. 테슬라가 11월 제시 선보 총이 1000억 달러를평가가 돌파해 그에 대한 한 ‘초고속 지하터널’, 인간의 뇌와 컴퓨 지난해 가는 지난해 6월3일 178.97달러까지 떨  스X’, 대도시 교통체증 해법으로 신뢰를 잃었다”는 나오면서 주 터 회로를 위해 설립한 ‘뉴라사이버트럭도 한 예 어졌다. 이 때문에 2018년 만우절 때 7일 그 중국 테슬라 공장 인도식 행사에서 본격적으로 춤을 추기 위해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 던지고 있는 일론 머스크.  그가  지난 대도시연결하기 인 ‘초고속 전기 픽업트럭 보상으로 머스크가 달러(약 한 지하터널’, 인간의 뇌와 컴퓨 가는 지난해 6월3일 3억4600만 178.97달러까지 떨 링크’ 등이 꼽힌다. 테슬라가 지난해 11 가 트위터에 올린 ‘테슬라가 자금난으 교통 체증 해법으로 제시한 초고속 지하터널 ‘루프’. 로스앤젤레스(LA) 남부 호손에서 LA국제공항까지 1.1마일을 연결한다.  화성으로 가기 위 다. 신차 공개행사에서 시험‘뉴라 도중 4010억원) 상당의 스톡옵션 시세차익을 회로를 연결하기 위해성능 설립한 어졌다. 이 때문에 2018년 만우절농담이 때 그 다시 회자되기 월 선보인 전기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도 로 파산했다’는 해 고안된 유인우주선 ‘스타십’의 시제품(프로토타입). [사진 테슬라, AFP=연합] 방탄유리가 깨지는 황당한 해프닝이 벌 챙길 가능성이올린 커졌다”고 전했다. 링크’ 등이 꼽힌다. 가 트위터에 ‘테슬라가 한 예다. 신차 공개행사에서 성능 시험테슬라가 지난해 11 도 했다. 자금난으 어졌지만 나흘 만에 20만건이 넘는 선 불과 반년 전만 해도 이런 모습은 상 도중 방탄유리가 깨지는 황당한 월 선보인 전기해프닝 픽업트럭 사이버트럭도 로 파산했다’는 농담이 다시 회자되기 7일 상하이 테슬라 공장서 막춤  지난 7일 중국 테슬라 공장 인도식 행사에서 본격적으로 춤을 추기 위해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 던지고 있는 일론 머스크.  그가 대도시 교통 이 벌어졌지만 나흘 만에 20만건이 넘는 주문이 픽업트럭은 성능 기존 시험 완성 상하기 예다.쏟아졌다. 신차 공개행사에서 도 했다.힘들었다. 지난해 테슬라는 상반 개척 ▶대규모 신규 자금 조달 등이 꼽 돼 가동에 들어갔다. 생산 비용을 미국 애널리스트는 “머스크는 테슬라에 대한 한 체증 해법으로 제시한 초고속 지하터널 ‘루프’. 로스앤젤레스(LA) 남부 호손에서 LA국제공항까지 1.1마일을 연결한다.  화성으로 가기 위해 고 테슬라 기업가치 상승의 배경으로는 선주문이 쏟아졌다. 픽업트럭은 기존 차업체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전 기 구조조정과 잇단 자율주행차 사고, 힌다. 1억원 이상의 고급 전기차만 생산 의 65%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데다, 비관론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 도중 방탄유리가 깨지는 황당한높아 해프닝 [사진 테슬라, AFP=연합] 완성차업체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높아 모델3 생산 본격화 중국 등 신시장 안된 유인우주선 ‘스타십’의 시제품(프로토타입).  지난해 11월 테슬라가 선보인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전기차에 대한 비전이 이제 이륙하려 한 중국 내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테슬라 하던 테슬라는 2016년 6000만원대인 보 기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분야로 꼽혀 왔 준중형 신차인 모델3의 생산공정 병목 7일 상하이 테슬라 공장서 막춤 신규 자금 조달  지난 교통 이 벌어졌지만 개척 대규모 등이7일 꼽 중국 테슬라 공장 인도식 행사에서 본격적으로 춤을 추기 위해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 던지고 있는 일론 머스크.  그가 대도시 전기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분야로나흘 꼽혀 만에 20만건이 넘는 다”고 평가했다. 는 독일 베를린에도 공장을 신설해 급형 세단 선보였다. 하지만 양 는데도 말이다. 문제 때문에 기업가치가 한동안 바닥을 힌다. 1억원 이상의 고급 전기차만 생산 모델3를 4분기 11만2000대로 계속 늘었다. 중국 스 왔는데도 말이다. 성장시킨 것처럼, 머스크도 시 가기 주가 반년새 178 510달러 치솟아 체증 해법으로 제시한 초고속 지하터널 ‘루프’ . 로스앤젤레스(LA) 남부 호손에서 LA국제공항까지 1.1마일을 연결한다. 전기차 화성으로 위해 고 테슬라 기업가치 상승의 배경으로는 선주문이 쏟아졌다. 픽업트럭은 기존 하지만될 거품이라는 비판이 이는 만만찮다. 모델Y를 산 시점은 공정 관리 계속 하던 테슬라는신뢰를 2016년 6000만원대인 이는만드는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머스크의 에 지은 연산 50만대 규모 공장도 완공 생 비전을 현실로 머스크의 대의 주인공이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기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의 테슬라 시총,문제로 GM·포드 합계늦추월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안된 유인우주선 ‘스타십’의 시제품(프로토타입).  지난해 11월 테슬라가 선보인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사진 테슬라, AFP=연합] 완성차업체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높아 모델3 생산 본격화 중국 등 신시장 보급형 세단 모델3를 선보였다. 하지만 돼 가동에 들어갔다. 생산 비용을 미국 역량 덕분이다. 투자은행 오펜하이머의 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될수록 테슬라 GM과 포드는 지난해에 미국에서만 각 전기차가 역량 덕분이다. 투자은행 잃었다”는 평가가 주가는 지 춰졌고, 월 생산량도 1만여 대에 그쳤 산할 예정이다. 개척 대규모 신규나오면서 자금 조달 등이 꼽 진입하기 어려운 오펜하이머의 분야로 꼽혀 양산 시점은 공정 관리 문제로 계속 늦 우주개발·초고속터널 등 미래비전 의 65%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데다, 가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지 않겠 콜린 러시 애널리스트는 “위험을 감수 각 200만 대가 넘는 차량을 판매한 반 점점 커지고 있는 머스크의 존재감도 다. 그러나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 콜린 러시 애널리스트는 “위험을 감수 난해 6월3일 178.97달러까지 떨어졌다. 힌다. 1억원 이상의 고급 전기차만 생산1만여주가 11만2000대로 계속있다. 늘었다. 중국느냐는 왔는데도 말이다. 성장시킨 것처럼, 머스크도 시 도전과 178 510달러 치솟아 4분기 춰졌고, 월 생산량도 대에 반년새 그쳤 중국 내 판매도 급증하고 테슬라 하는 모험심, 실패를 통해 배우 것이다. 미국 웨드부시증권의 댄 전기차 시장선 몽상이라지만 투자 몰려 면,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전 세계에서 36만7500대 일조하고 있다. 스티브공장을 잡스가 아이폰으 있는 공장이 안정화된 이후 모델 에 하는 모험심, 배우 이 때문에 2018년2016년 만우절 때 그가 트위 트에프리몬 다. 그러나 미국 캘리포니아주 는 독일 베를린에도 신설해 스 는 능력, 그리고 이는 경쟁업체들보다 큰 야 실패를 테슬기대감에서 하던 테슬라는 6000만원대인 지은 연산 50만대 규모 공장도 완공이브스 비전을도전과 현실로 만드는 통해 머스크의 대의 주인공이“머스크는 될 것이라는 테슬라 시총, GM·포드 합계 추월 를 뿐이다. 특히 2003 역량 로 가동에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해 애플을 성 생산은 는“하지만 능력, 그리고투자은행 경쟁업체들보다 큰 야 터에 올린 자금난으로 파산 있는 공장이 안정화된3 이후 모델지난해 6월부터 월 4만 대 수 돼 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Y를 믿는다”면서 테슬라는 더 라에 다. 대한팔았을 비관론이 틀렸다는 것을테슬라는 증 망을 보급형 세단‘테슬라가 모델3를트에 선보였다. 하지만 들어갔다. 생산 비용을 미국 덕분이다. 오펜하이머의 전기차 시장이 확대될수록 테슬라 3 생산은 지난해 6월부터 월 4만 대 수 생산할 예정이다. 빠른 속도로 혁신할 수 있느냐에 대해 명했다”며 “전기차에 대한 비전이 이제 년 시장 창립선점 이래효과를 단 한 누릴 번도 수 연간기준 흑 콜린 장시킨 머스크도 전기차 망을 러시 믿는다”면서 “하지만“위험을 테슬라는 더 했다’는 농담이 다시 회자되기도 했다.늦 준으로 안정됐다. 덕분에 테슬라의 지 의 양산 시점은 공정 관리 문제로 계속 65%것처럼,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시대의 데다, 가 애널리스트는 감수 있지 않겠 우주개발·초고속터널 등 미래비전 준으로 안정됐다. 덕분에 테슬라의 지 점점 커지고 있는 머스크의 존재감 이륙하려 한다”고 평가했다. 서는 실질적인 위협에 직면하기 시작했 자를 기록한 적이 없다. 아직 제대로 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전 난해 분기별 판매량은 1분기 6만3000 빠른 속도로 혁신할 수 있느냐에 대해 춰졌고, 월 생산량도 1만여 대에 그쳤 1분기 6만3000 중국도내 판매도있다. 급증하고 있다. 아이 테슬라 하지만 도전과 실패를 통해 배우 느냐는 것이다. 비판이 미국 웨드부시증권의 댄 하는 모험심, 손해용 경제에디터 난해 분기별 판매량은 일조하고 스티브 잡스가 거품이라는 만만찮 다”라고 짚었다. 시장선 투자 몰려 익을 포드는 내지 못하는 테슬라가 굴지의 자 sohn.yong@joongang.co.kr 기차 시장이 확대될수록 테슬라가 2분기몽상이라지만 9만5300대, 3분기 9만7200대, 서는 실질적인 직면하기 시작했 7일 그러나 상하이 미국 테슬라 공장서 대, 2분기막춤 9만5300대, 3분기대, 9만7200대, 폰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해 애플을시장 지난해에 미국에서 다. 캘리포니아주 프리몬 는 독일 베를린에도 공장을 신설해 스다. GM과 는 능력, 그리고위협에 경쟁업체들보다 큰야 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머스크는 테슬 동차 업체들보다 더 높은 가치가 있다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지 않겠느냐는 4분기 11만2000대로 계속 늘었다. 중국 다”라고 짚었다. 테슬라 기업가치 상승의 배경으로는 손해용 경제에디터 트에 있는 공장이 안정화된 이후 모델 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Y를 라에 대한 비관론이 틀렸다는 것을 증 망을 믿는다”면서 “하지만 테슬라는 더 고 평가받는 건 과도하다는 것이다. 계 빠른 속도로sohn.yong@joongang.co.kr 것이다. 예정이다. 미국 웨드부시증권의 댄 이브스 명했다”며 에 지은 연산 50만대 규모 공장도 완공 ▶모델3 생산 본격화 ▶중국 등 신시장 3 생산은 지난해 6월부터 월 4만 대 수 생산할 혁신할 수 있느냐에 대해 “전기차에 대한 비전이 이제 준으로 안정됐다. 덕분에 테슬라의 지 점점 커지고 있는 머스크의 존재감 이륙하려 한다”고 평가했다. 서는 실질적인 위협에 직면하기 시작했 손해용 경제에디터 난해 분기별 판매량은 1분기 6만3000 도 일조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 하지만 거품이라는 비판이 만만찮 다”라고 짚었다. 정산 시간 단축은 소매점의 최대 과제 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마존 고(Amazon Go)’를 통해 유통 핸드 페이 단말기 시스템 개발 중 sohn.yong@joongang.co.kr 대, 2분기 9만5300대, 3분기 9만7200대, 폰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해 애플을 다. GM과 포드는 지난해에 미국에서

모델3 양산, 중국 진출, 신규 자금 ‘3박자’에 춤춘 드리머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

아마존, 이번엔 손바닥으로 결제  생체정보 이용 거부감 넘을까

혁명을 노렸지만, 매장 확대에 한계가 이를 위해 아마존은 지난해 12월 미 가운데 하나다. 매장의 혼잡은 고객 만족 있어 고성장은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 국에서 손바닥 생체인식 시스템에 대한 도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아마존 측 다. 그러나 이번 핸드 페이 단말기 사업 특허를 받았다. ‘비접촉식 스캔 시스템’ 은 빠른 결제 시스템 도입이 매출 증대로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식당에서 밥을 먹 은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모든 오프 이라고 하는 이 기술은 고객의 손바닥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을 때 지갑은커녕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라인 상점에 적용할 수 있어, 성공할 경 주름과 정맥의 세부형태를 포착해 신원 하지만 일각에서는 개인 생체 정보 맨손으로 가도 되는 일상이 머지않았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아마존의 핸드 페이 단말기 원리. [유튜브 캡처] 우 아마존이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장 을 식별한다. 기존 지문 인식기술과 다 를 이용한 아마존의 새로운 결제 시스 르게 고객이 직접 스캐너에 손을 댈 필 템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 악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은 손바닥 인식 기술을 이용해 신용카 정산 시간 단축은 소매점의 최대 과제 ‘아마존 고(Amazon Go)’를 통해 유통 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핸드 페이 단말기 드를 시스템 개발전용 중핸드 페이 단말기 술이 금융사와 정보기술(IT) 기업의 온다. 정보보안 전문가인 알바로 베 WSJ은 “아마존은 앞으로 단골이 많 요 없이 원격으로 이뤄져 편리하다. 결제하는 가운데 로스쿨 하나다.교수는 매장의 혼잡은 고객 만족 이를 위해 아마존은 지난해 12월 미조지타운대 혁명을 노렸지만, 매장 확대에등한계가 미국 뉴욕포스트는 아마존의 핸드 페 도야 은 커피숍·레스토랑·서점·옷가게 동 미국 를 개발 중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 협업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한 모습이다. 0.3초만에 결제  모바일은 3~4초 “생체 정보는 기본적으로 비밀번호와 이는 지금까지 전통적인 결제 수단과 비 네 상권을 중심으로 핸드 페이 단말기 널(WSJ)이 18일(현지 시간) 단독 보도 WSJ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미 카드사 있어 고성장은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 국에서 손바닥 생체인식 시스템에 대한 도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아마존 측 했다. 자주 가는 상점에 신용카드 정보 비자와 협력해 핸드 페이 단말기 결제를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소비자 입 교할 수 없는 속도가 강점이라고 전했다. 달리 공개돼 있어 공격 타깃이 되기 쉽 다. 그러나 이번 핸드 페이 단말기 사업 특허를 받았다. ‘비접촉식 스캔 시스템’ 은 빠른 결제 시스템 도입이 매출 증대로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식당에서 밥을 먹 를 저장하면, 다음번 방문 때부터 손바 시험하고 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통 장에서는 조깅하다가도 간단하게 집 앞 모바일 결제에는 3~4초가 걸리지만, 아 다”고 말했다. 생체인증을 고객이 거부 은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모든 오프 이라고 하는 이 기술은 고객의 손바닥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을 때 지갑은커녕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닥 스캔만으로 신용카드를 결제하는 해 신용카드를 발행하는 JP모건과 웰스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집어갈 수 있는 마존의 손바닥 인식 기술은 단 0.3초 만 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지도 지켜봐 개인 생체 정보 주름과 정맥의 신원 하지만 일각에서는 라인편리함 상점에 적용할 수페이를 있어,뛰어넘는 성공할 경에 고객을 맨손으로 가도 되는 일상이 머지않았다. 야 한다. 검증하고 손을세부형태를 제외한 다른 어포착해 배정원 기자 덕분에 모바일 파고 등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식이다. 떤 장치도 사용할 필요가 없기지문 때문이다. 오프라인 결제업계의 일으 장 무인 계산대 이는 지문·홍채·안면 를 이용한 아마존의 새로운 결제 시스 아마존의기 핸드 지금까지 페이 단말기아마존은 원리. [유튜브 캡처] 매장 을 식별한다. 기존 인식기술과 다bae.jungwon@joongang.co.kr 우 아마존이 오프라인지각변동을 결제 시장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등 생체인식

0.3초만에 결제  모바일은 3~4초

아마존, 이번엔 손바닥으로 결제  생체정보 이용 거부감 넘을까

은 손바닥 인식 기술을 이용해 신용카 드를 결제하는 전용 핸드 페이 단말기 를 개발 중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 널(WSJ)이 18일(현지 시간) 단독 보도 했다. 자주 가는 상점에 신용카드 정보 를 저장하면, 다음번 방문 때부터 손바 닥 스캔만으로 신용카드를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는 지문·홍채·안면 등 생체인식 기

술이 금융사와 정보기술(IT) 기업의 협업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한 모습이다. WSJ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미 카드사 비자와 협력해 핸드 페이 단말기 결제를 시험하고 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통 해 신용카드를 발행하는 JP모건과 웰스 파고 등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아마존은 무인 계산대 매장

악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WSJ은 “아마존은 앞으로 단골이 많 은 커피숍·레스토랑·서점·옷가게 등 동 네 상권을 중심으로 핸드 페이 단말기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소비자 입 장에서는 조깅하다가도 간단하게 집 앞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집어갈 수 있는 편리함 덕분에 모바일 페이를 뛰어넘는 오프라인 결제업계의 지각변동을 일으

르게 고객이 직접 스캐너에 손을 댈 필 요 없이 원격으로 이뤄져 편리하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아마존의 핸드 페 이는 지금까지 전통적인 결제 수단과 비 교할 수 없는 속도가 강점이라고 전했다. 모바일 결제에는 3~4초가 걸리지만, 아 마존의 손바닥 인식 기술은 단 0.3초 만 에 고객을 검증하고 손을 제외한 다른 어 떤 장치도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제16985호 40판

템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 온다. 정보보안 전문가인 알바로 베 도야 미국 조지타운대 로스쿨 교수는 “생체 정보는 기본적으로 비밀번호와 달리 공개돼 있어 공격 타깃이 되기 쉽 다”고 말했다. 생체인증을 고객이 거부 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지도 지켜봐 야 한다. 배정원 기자 bae.jungwon@joongang.co.kr 제16985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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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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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1일 화요일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올 설에는 친환경 보자기 포장 어때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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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에는 친환경 보자기 포장 어때요

한국의 전통과 멋을 품은 물건들을 판매하는 상점 ‘호호당’ 양정은 대표가 보자기 포장 시연을 하고 있다. 나비 매듭기본 매듭부터 병 포장 및 화분 포장까지, 실생활에서 활용하기 좋은 보자기 포장법이다.

뭐든지 감쌀 수 있어 실용적이다. 아름 다운 전통의 멋이 있다. 게다가 계속해 서 다시 쓸 수 있다. 바로 보자기 얘기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책 보자기 인문학은 가방과 달리 어떤 형태든 포 용할 수 있는 보자기에 주목한다. “가방 은 정해진 형태가 있어 그에 맞춰 물건 을 넣어야 하지만 보자기는 둥근 것, 네 모난 것, 모난 것, 부드러운 것 무엇이든 감쌀 수 있어 포용성, 유연성을 상징한 다”고 했다. 보자기의 태생적 특성과 함 께 요즘 또 하나 주목받는 장점이 있다. 보자기가 친환경적이라는 점이다. 1세대 보자기 아티스트로 불리는 이 효재씨는 “보자기 한 장으로 환경을 지 킬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종이 포장 재나 종이 쇼핑백을 사용하고 버리는 것은 나뭇가지를 꺾어 버리는 것과 마 찬가지”라며 “일상 속 포장재로 계속해 서 재활용할 수 있는 보자기를 활용해 보라”고 제안한다. 지난 17일 찾은 백화점 포장 코너는 밀려드는 설 선물 포장 주문으로 분 주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풍경이지 만 요즘에는 유독 보자기 포장을 의뢰 하는 경우가 많다. 신세계 백화점 본 점 지하 1층에 자리한 ‘황인자 포장 연 구소’ 관계자는 “예전에는 전체 포장 의 5~10% 정도가 보자기 포장이었다 면 올해는 20%까지 그 비율이 올라갔 다”며 “고급스러움은 물론 친환경이 트

렌드가 되면서 재사용할 수 있는 보자 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했다. 롯 데 백화점도 설 선물 세트 포장으로 전 통 보자기를 제안하고 나섰다. 10일부 터 22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에 서 라이프스타일 상점 ‘호호당’과 함께 전통 포장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급스 러우면서도 재활용이 가능한 보자기를 주요 소재로 사용한다. 네모반듯한 상자만 보자기로 포장한 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포장 스튜디오 ‘화애랑’을 운영하는 황서진 대표는 “최근 들어 과 일 바구니 포장에 보자기를 활용해달라 는 의뢰가 많다”고 전했다. 과일 바구니 처럼 비정형적인 물체도 멋스럽게 감쌀 수 있는 보자기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셈이다. 황 대표는 “아름답고 고급스러 운 데다 풀어낸 뒤 다시 사용할 수 있어 더 인기”라고 말했다. 보자기의 인기가 명절이나 선물에 한정된 얘기는 물론 아니 다. 최근 보자기를 활용한 포장법 을 배우는 ‘보자기 클래스’가 성행하는 등 보자기에 관심 을 갖는 이들이 많다. 실제 로 사진 기반 소셜 네트워 크인 인스타그램에 ‘보자기 포장’ ‘보자기 클래스’ 해시 태그(#)를 넣으면 10만 건이 넘는 게시물이 등장한다.

무엇이든 감싸는 유연한 보자기 전통의 멋 담긴 실용 예술로 인기 언제든 재활용 가능한 것도 장점

보자기 클래스를 운영하는 ‘보자기 꽃’ 이윤영 대표는 “보자기 포장이 보 기에도 아름답지만 실용적이라는 것이 가장 큰 인기 요인”이라며 “포장법이나 매듭법을 몇 개만 알아둬도 책·이불·음 식 등 생활 속 다양한 것을 감쌀 때 무 한히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호호당’ 양정은 대표는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자기 포장법 몇 가지 를 소개했다. 명절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주고받는 작은 선물을 보자기로 감싸는 법이다. 먼저 김이나 양말 상자 등 직육 면체의 물건을 쌀 때 활용할 수 있는 포 장법인 나비매듭(사진)이다. 이때 배색이 있는 보자기를 사 용하면 매듭을 지었을 때 보자 기 안쪽 색상이 드러나 한층 멋 스럽다. 와인이나 청주 등 술병 은 물론 명절 선물로 유용한 참 기름·식혜·수정과 등의 음료병 을 감싸기 좋은 포장법(사진)도 있다. 보자기로 감싸도 좋고 보다 소박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는 면이나 리넨 등을 사용한다. 보자기로 작은 가방을 만들 수도 있다. 보자기 네 귀퉁이를 묶 은 뒤 매듭 두 개를 다시 엮어 손잡 이로 만드는 형태(사진)다. 화분 등 윗부분을 감싸기 어려운 물건을 포장하거나, 귤이나 메론 등 형태 가 둥근 과일을 담아 들기 좋다.

김경록 기자

직접 담근 청이나 된장 등을 작은 단지 에 담아 포장할 때는 기본 매듭(사진) 을 활용한다. 이 포장법은 도시락 등을 감쌀 때도 유용하다. 보자기의 크기가 크지 않을 때 또는 매듭을 작게 만들어 도 괜찮을 때 활용하기 좋다. 보자기 포장이 유행하면서 보자기를 구하기도 한층 쉬워졌다. 남대문 시장이 나 광장시장 등 대형 재래시장의 생활 소품 판매점에서나 구할 수 있었던 과거 와 달리 요즘에는 온라인으로 보자기를 판매하는 숍도 많이 생겼다. ‘호호당’ 양 대표는 “보자기 포장이라고 해서 반 드시 양단이나 노방(한복에 주로 쓰이 는 속이 비치는 얇은 천) 등으로 만들어 진 전통 보자기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며 “면이나 광목 소재로 만들어진 손수 건이나 얇은 천 등을 활용해도 좋다”고 귀띔한다. 거창한 선물이 아니어도, 부피가 작 은 물건도 보자기로 감싸는 순간 특별 한 멋이 생긴다. 보자기를 두고 ‘생활 예 술’이라 칭하는 이유다. 게다가 한 번 쓰 고 버리는 종이 포장재보다 친환경적이 다. 보자기를 가까이할 또 하나의 이유 가 생겼다. 유지연 기자 yoo.jiyeon@joongang.co.kr ※보다 자세한 보자기 포장 방법은 중앙일보 홈페이지(joongang.joins.com)에 게시된 기사 속 동영상을 확인하세요.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하는 가래떡은 이런 맛 웰빙 트렌드 맞춘 간식으로 인기 바질 맛, 추로스 별 모양도 등장 설에 먹는 떡국은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다는 의미도 있지만, 길게 뽑아낸 모양 때문에 ‘복(福)과 수명을 길게 늘인다’ 는 무병장수 기원을 담고 있다. 어슷하게 잘라 국이나 라면에 먹는 토핑의 일종으로 사용됐던 가래떡이 요 즘은 20~30대가 좋아하는 생활 속 간식 으로 부상했다. 건강한 간식을 찾는 웰 빙 트렌드와 질리지 않는 담백한 맛의 간식을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젊은 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인스 타그램에는 ‘가래떡’ 해시태그 게시물 이 6만개가 넘는다. 마켓컬리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떡 5종 중 3가지도 가래떡이다. G마켓 에서도 2016년 대비 지난해 가래떡 판 매가 133% 늘었다. G마켓 관계자는 “레 트로 트렌드에 힘입어 떡은 물론 옛날 제16986호 40판

서양 허브를 넣은‘바질 가래떡’과쌀 추로스 가래떡’떡볶이.

과자 등의 먹거리를 찾는 젊은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맛과 모양, 종류의 폭이 넓어진 것도 떡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하는 가래떡은 개성이 강하다. 일반적인 백미 가래떡 외에도 현미·흑임자 등 다른 재료를 섞 은 가래떡은 기본. 바질향이 나는 가래 떡, 안에 여러 가지 소를 넣은 가래떡도

[사진 아우어인절미·솜씨로운]

등장했다. 가래떡을 구웠을 때 찍어 먹 기 좋은 소스로 송로버섯 맛이 나는 트 러플 조청(아우어 인절미)을 개발해 신 세대 입맛을 저격하기도 한다. 특히 현미 가래떡은 다이어트를 하거 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 다. 의정부에서 ‘집에서방앗간’을 운영 하는 박완준 대표는 “처음엔 백미 가래 떡만 만들었는데 현미 가래떡 요청이

많아 지난해 봄 출시했는데 지금은 이 게 핵심 제품이 됐다”고 말했다. 안에 팥 소를 넣은 일명 ‘앙꼬 가래떡’도 인기다. 굳지 않는 떡을 개발해 2018년 가을부터 앙꼬 가래떡을 만들고 있는 ‘아리울떡 공방’의 윤현식 대표는 “다양한 연령층 이 찾는데 특히 20~30대 여성 고객이 많 다”고 말했다. 판매는 모두 온라인으로 하는데 1일 매출액 2억원을 넘는 날도 있을 만큼 인기다. 가래떡 모양을 별 모양으로 바꾼 ‘쌀 추로스 가래떡’도 등장했다. 외식잡지 기자 경력을 가진 김미연 대표가 만든 한식 브랜드 ‘솜씨로운’이 출시한 것으 로, 이곳의 주력 제품인 떡볶이용 떡과 구이용으로 인기가 높다. 김 대표는 “떡 볶이 양념이 더 잘 버무려지고 또 단면 으로 자르면 꽃 모양으로 보이는 등 맛 과 재미, 두 가지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 다”고 말했다. 떡 판매 방식도 바뀌었다. 30~40대 중

심의 젊은 세대가 떡집을 운영하면서 SNS와 포털사이트 쇼핑몰이 주요 유통 채널이 됐다. 온라인 배송일에 맞춰 당 일 생산하고, 택배 시간에 맞게 떡이 완 성되도록 방앗간 운영 시간을 조절하 는 등 맛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 다. 주문 단위도 소포장으로 바꿔 주문 자의 부담을 줄였다. 집에서방앗간의 박 대표는 “통 가래떡은 15 길이로 잘 라 이를 2개·4개씩 진공 포장하고, 자른 가래떡은 200g 내외로 작게 포장했더 니 한꺼번에 5~10개씩 주문해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먹는 고객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포장재 역시 깔끔하고 세련되게 만들고, 택배 박스 안에 감사 인사 카드 를 넣는 등 세심하게 신경을 쓴다. 냉동했던 가래떡을 구워 먹을 때는 반드시 실온에서 해동했다가 구워야 겉 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한 가래떡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구소’ 관계자는 “예전에는 전체 포장 의 5~10% 정도가 보자기 포장이었다 면 올해는 20%까지 그 비율이 올라갔 다”며 “고급스러움은 물론 친환경이 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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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만드는 형태(사진)다. 화분 등 윗부분을 감싸기 어려운 물건을 포장하거나, 귤이나 메론 등 형태 가 둥근 과일을 담아 들기 좋다.

크인 인스타그램에 ‘보자기 포장’ ‘보자기 클래스’ 해시 태그(#)를 넣으면 10만 건이 넘는 게시물이 등장한다.

※보다 자세한 보자기 포장 방법은 중앙일보 홈페이지(joongang.joins.com)에 게시된 기사 속 동영상을 확인하세요.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하는 가래떡은 맛 맛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하는 가래떡은이런 이런 웰빙 트렌드 맞춘 간식으로 인기 바질 맛, 추로스 별 모양도 등장 설에 먹는 떡국은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다는 의미도 있지만, 길게 뽑아낸 모양 때문에 ‘복(福)과 수명을 길게 늘인다’ 는 무병장수 기원을 담고 있다. 어슷하게 잘라 국이나 라면에 먹는 토핑의 일종으로 사용됐던 가래떡이 요 즘은 20~30대가 좋아하는 생활 속 간식 으로 부상했다. 건강한 간식을 찾는 웰 빙 트렌드와 질리지 않는 담백한 맛의 간식을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젊은 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인스 타그램에는 ‘가래떡’ 해시태그 게시물 이 6만개가 넘는다. 마켓컬리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떡 5종 중 3가지도 가래떡이다. G마켓 에서도 2016년 대비 지난해 가래떡 판 매가 133% 늘었다. G마켓 관계자는 “레 트로 트렌드에 힘입어 떡은 물론 옛날 제16986호 40판

LPGA투어 시즌 개막전 준우승 3라운드 18번 홀 3퍼트 뒤 흔들려 연장서 물에 빠뜨리는 치명적 실수 11승 노린 김세영도 18번홀서 좌절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 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클럽(파 71)에서 열린 미국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2020 시즌 개 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 브 챔피언스. 마지막 홀인 파 3, 18번 홀은 197야드로 세팅돼 여자 선수들에 게 거리 부담이 만만치 않은 홀이었다. 게다가 연못을 왼쪽으로 끼고 있어 쉽 지 않았다. 이번 대회 평균 3.394타로 가장 어려웠고, 버디를 잡은 선수는 5 명에 불과했다. 마지막 날 18번 홀은 핀이 그린 중앙

서양 허브를 넣은‘바질 가래떡’과쌀 추로스 가래떡’떡볶이.

과자 등의 먹거리를 찾는 젊은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맛과 모양, 종류의 폭이 넓어진 것도 떡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하는 가래떡은 개성이 강하다. 일반적인 백미 가래떡 외에도 현미·흑임자 등 다른 재료를 섞 은 가래떡은 기본. 바질향이 나는 가래 떡, 안에 여러 가지 소를 넣은 가래떡도

[사진 아우어인절미·솜씨로운]

등장했다. 가래떡을 구웠을 때 찍어 먹 기 좋은 소스로 송로버섯 맛이 나는 트 러플 조청(아우어 인절미)을 개발해 신 세대 입맛을 저격하기도 한다. 특히 현미 가래떡은 다이어트를 하거 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 다. 의정부에서 ‘집에서방앗간’을 운영 하는 박완준 대표는 “처음엔 백미 가래 떡만 만들었는데 현미 가래떡 요청이

많아 지난해 봄 출시했는데 지금은 이 게 핵심 제품이 됐다”고 말했다. 안에 팥 소를 넣은 일명 ‘앙꼬 가래떡’도 인기다. 굳지 않는 떡을 개발해 2018년 가을부터 앙꼬 가래떡을 만들고 있는 ‘아리울떡 공방’의 윤현식 대표는 “다양한 연령층 이 찾는데 특히 20~30대 여성 고객이 많 다”고 말했다. 판매는 모두 온라인으로 하는데 1일 매출액 2억원을 넘는 날도 있을 만큼 인기다. 가래떡 모양을 별 모양으로 바꾼 ‘쌀 추로스 가래떡’도 등장했다. 외식잡지 기자 경력을 가진 김미연 대표가 만든 한식 브랜드 ‘솜씨로운’이 출시한 것으 로, 이곳의 주력 제품인 떡볶이용 떡과 구이용으로 인기가 높다. 김 대표는 “떡 볶이 양념이 더 잘 버무려지고 또 단면 으로 자르면 꽃 모양으로 보이는 등 맛 과 재미, 두 가지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 다”고 말했다. 떡 판매 방식도 바뀌었다. 30~40대 중

심의 젊은 세대가 떡집을 운영하면서 SNS와 포털사이트 쇼핑몰이 주요 유통 채널이 됐다. 온라인 배송일에 맞춰 당 일 생산하고, 택배 시간에 맞게 떡이 완 성되도록 방앗간 운영 시간을 조절하 는 등 맛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 다. 주문 단위도 소포장으로 바꿔 주문 자의 부담을 줄였다. 집에서방앗간의 박 대표는 “통 가래떡은 15 길이로 잘 라 이를 2개·4개씩 진공 포장하고, 자른 가래떡은 200g 내외로 작게 포장했더 니 한꺼번에 5~10개씩 주문해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먹는 고객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포장재 역시 깔끔하고 세련되게 만들고, 택배 박스 안에 감사 인사 카드 를 넣는 등 세심하게 신경을 쓴다. 냉동했던 가래떡을 구워 먹을 때는 반드시 실온에서 해동했다가 구워야 겉 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한 가래떡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아 18번 홀, 박인비 20승 꿈 물속으로 보다 약간 왼쪽에 꽂히면서 ‘통곡의 홀’ 이 됐다.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 운더스컵 이후 2년여 만에 통산 20승 을 노린 박인비(32)는 이 홀에서 희비 가 엇갈렸다. 박인비는 2라운드 이 홀 에서 흔치 않은 버디를 잡았다. 그 덕 에 1, 2라운드에 보기 없는 경기를 했 다. 3라운드에서도 박인비는 17번 홀까 지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3 라운드 18번 홀에서 3퍼트로 대회 첫 보기를 범했다. 마지막 홀 결과는 다음 날 경기에 영 향을 미친다. 박인비는 최종일에 2타차 선두로 출발했지만 2번 홀(파4)에서 3 퍼트 보기를 범하면서 표정이 어두워졌 다. 3번 홀(파3)에서도 3m가 안 되는 파 퍼트를 넣지 못해 연속 보기가 나왔 다. 최종 라운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하타오카 나사(

일본), 가비 로페스(멕시코)에게 동타를 허용해 연장전에 끌려나갔다. 연장 승부 경력만으로 놓고 보면 통 산 19승 중 3승(4패)을 연장전에서 거둔 박인비가 유리했다. 하타오카는 연장전 2전 2패, 로페스는 연장전 경험이 없었 다. 그러나 연장 세 번째 홀에서 박인 비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핀을 보 고 공격적으로 친 5번 우드 티샷이 그 린 왼쪽 바위를 맞고 해저드에 빠지면 서 우승 꿈은 물 건너 갔다. 박인비는 “ 홀보다 살짝 우측으로 보고 쳤는데, 훅 바람이 불고 공도 드로우가 걸리면서 왼쪽으로 휘어졌다. 한두 발자국만 우 측에 떨어졌더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통산 20승 기회를 날린 박 인비는 “지나고 나니 3라운드 18번 홀 3퍼트가 너무 중요했다. 3일 동안 샷감 과 퍼트 감이 좋았는데 3퍼트 이후에 4

박인비가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4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LPGA 통산 20승을 노렸던 그는 3차 연장 끝에 꿈을 다음으로 미뤘다. [AP=연합뉴스]

라운드에 대한 부담이 너무 커졌고 내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통산 11승을 노린 세계랭킹 5위 김세 영(27)에게도 18번 홀은 ‘울고 싶은 홀’ 이 됐다. 17번 홀까지 선두 그룹에 1타 차였던 김세영은 하이브리드를 잡고 핀 을 노리다가 티샷을 왼쪽으로 당겨 당 겨치면서 공을 물에 빠뜨렸다. 김세영 은 10언더파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 다. 김세영은 “18번 홀에서 공을 붙이 지 않으면 기회가 없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치다가 오히려 당겨쳤다”고 아쉬 워했다. 한편 하타오카와 로페스는 5차 연장 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상태로 날 이 어두워져 1박 2일 연장 혈투를 벌였 다. 스포츠·연예계 등 유명인들이 나선 셀럽 부문에서는 야구 선수 출신 존 스 몰츠(미국)가 2년 연속 우승했다. 올랜도=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이 됐다.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 운더스컵 이후 2년여 만에 통산 20승을 노린 박인비(32)는 이 홀에서 희비가 엇 갈렸다. 박인비는 2라운드 이 홀에서 흔 2020년 1월그21일  치 않은 버디를 잡았다. 덕에화요일 1, 2라운 드에 보기 없는 경기를 했다. 3라운드에

박인비가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4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LPGA 통산 20승을 노렸던 그는 3차 연장 끝에 꿈을 다음으로 미뤘다.

[AP=연합뉴스]

공격적으로 친 5번 우드 티샷이 그린 왼 쪽 바위를 맞고 해저드에 빠지면서 우 승 꿈은 물 건너 갔다. 박인비는 “홀보 다 살짝 우측으로 보고 쳤는데, 훅 바람 이 불고 공도 드로우가 걸리면서 왼쪽 으로 휘어졌다. 한두 발자국만 우측에

이 어두워져 1박 2일 연장 혈투를 벌였 다. 스포츠·연예계 등 유명인들이 나선 셀럽 부문에서는 야구 선수 출신 존 스 몰츠(미국)가 2년 연속 우승했다. 스포츠 올랜도=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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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golf@joongang.co.kr

내내멋대로 성공한허재·히메네스 허재·히메네스 멋대로살아 살아성공한 성호준의

골프 인사이드

최근 두 번 우승한 웨스트우드도 비결은 남에게 신경쓰지 않은 것 개성대로 살며 성공한 허재 닮아 2011년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 래식에서 리 웨스트우드(47·잉글랜드) 와 미겔 앙헬 히메네스(57·스페인)를 인터뷰했다. 당시 세계 1위였던 웨스트우드는 소 탈했고 농담을 잘했다. 프로암 라운드에 동반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했는데, 티 박스에서 270야드쯤 되는 지점에서 한 아마추어 참가자가 웨스트우드에 “혹시 이 공이 당신 거냐”고 물었다. 웨스트우 드는 “내 공은 저 앞에 있다. 이건 아마 타이거 우즈 거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 는 기자에게 “이건 기사에 쓰면 안 된다. 우즈와 싸움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심 각한 표정으로 하는 영국식 농담은 재미 있다. 한편으론 우즈에 대해 신경을 많 이 쓴다는 생각도 들었다. 히메네스도 사람 좋고 농담을 잘했다. 그의 가장 큰 매력은 라만차의 기사 돈 키호테 같은 개성이었다. 그는 나이에 어 울리지 않는 꽁지머리를 했고, 괴상한 자세로 스트레칭했다. 다른 사람 생각에는 신경 쓰지 않았 다. 그는 TV 중계를 해도 시가를 입에 문 채 벙커샷을 했다. 하루에 한두 시간 씩 에스프레소를 놓고 ‘멍때리기’를 좋 아했다. 또 저녁이면 와인 한 병을 들이 킨다. “운동선수가 그래도 되냐”고 묻 자 그는 “스포츠가 전부가 아니다. 인생 도 중요하다. 인생은 단 한 번이다. 와인 과 시가, 에스프레소는 물론 위스키, 페 라리(스포츠카) 등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 모든 스위치를 끄고 해변에 누워 제16986호 40판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히메네스(위쪽 사진)와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 십에서 우승한 웨스트우드(아래쪽 사진). 개성 있는 삶이 그들을 만들었다.

[AP=연합뉴스]

있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반갑게도 두 선수가 19일 나란히 우승 했다. 히메네스는 미국 PGA 투어 챔피 언스(시니어 투어) 개막전에서다. 히메 네스는 막 시니어 투어에 들어온 ‘젊은 이’ 어니 엘스(51)를 연장전에서 제쳤다. 40대에 빛을 보기 시작한 히메네스는 50 대 들어 창창하다. 시니어 투어 7년 동안 매년 우승하며 중년을 만끽하고 있다. 그 는 자신을 “시간이 지날수록 멋져지는 와인”이라며 으쓱했다. 웨스트우드는 유러피언투어 아부다 비 HSBC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2011

년 한국에서 열린 발렌타인 챔피언십 우 승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이 없었던 그는 최근 1년여 동안 유럽투어 큰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히메네스와 달리 웨스트우드는 아픔 이 많다. 메이저 우승이 한 번도 없다. 우 승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한 그에게 ‘메 이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 선수 중 최고 선수’라는 웃지 못할 평가가 따라 다닌다. 이번 대회 우승 후 웨스트우드가 한 말이 인상적이다. “다른 선수들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오직 나의 샷과 나의 전략과 나의 마음만 신경 썼더니 우승할 수 있었다.” 왠지 히메네스의 철학을 닮 았다. 웨스트우드는 세계 1위에 오른 뒤 사실상 수직 낙하했다. 너무도 주위를 신경 쓰다가 스스로 무너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농구 스타 허재가 요즘 예능계에서 잘 나간다. 농구계에선 다들 의외라고 생각한다. 더 잘 생기고, 말도 더 잘하 고, 나이도 젊은 스타 선수들도 방송계 문을 두드렸지만 잘 안 됐는데, 호통의 대명사인 그가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 의 성공 비결은 개성이라고 본다. 남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고, 최신 트렌드에 맞추려고 하지 않는, 솔직한 모습을 팬 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골프 선수 중 어릴 때 아주 잘하다가 어른이 된 뒤 깊은 슬럼프에 빠지는 이 가 꽤 많다. 이유 중 하나는 주변을 너무 의식하기 때문이다. 남과 자신을 비교하 는 선수는 못하던 선수가 앞서가는 걸 견디지 못한다. LPGA 선수 대니얼 강 의 오른손에는 ‘just be’라는 문신이 있 다. ‘just be yourself’의 약자다. 작고한 아버지가 “누가 뭐라고 하든 너만의 인 생을 살라”고 가르쳤다 한다. 대니얼 강 도 멋진 삶을 살고 있다. 골프팀장 sung.hojun@joongang.co.kr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새해 첫 톱10에 오른 임성재.

[AFP=연합뉴스]

쇼트게임 좋아진 임성재 또 톱10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10위 최종R 그린 8번 놓쳐도 4언더파 임성재(22)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 어 새해 두 번째 대회 만에 톱10에 들었 다. 샷 난조를 보였지만, 퍼트가 좋았다. 임성재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 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에서 끝난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서 합계 18언더파로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공동 10위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 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 로 4타를 줄였다. 지난해 10월 조조 챔피 언십(공동 3위) 이후 3개월 만에 기록한 PGA 투어 시즌 세 번째 톱10이다. 임성재는 13일 끝난 새해 첫 대회 소니 오픈에서 뒷심 부족으로 공동 21위에 그 쳤다. 이번 대회에서도 다소 불안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샷이 잘 맞지 않았다. 그린을 8차례 놓쳤고, 페어웨이 안착률 도 35.71%에 불과했다. 다행히 퍼트가 좋았다. 이날 퍼트로 줄인 타수가 2.738. 최종 라운드를 치 른 74명 중 6위일 만큼 날카로웠다. 12 번 홀(파4)에서 벙커샷만 세 차례 등 더

블 보기로 무너질 뻔했다. 이날 4개의 파 3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은 덕분에 더 블 보기를 만회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약점으로 꼽혔던 쇼트 게임 운영 능력 이 좋아진 게 임성재로선 다행이다. 그 는 올 시즌 8개 대회에서 라운드당 퍼 트 수 9위(27.5개), 퍼트로 줄인 타수 6위 (1.806) 등 쇼트 게임 관련 주요 지표에 서 톱10에 들었다. 지난 시즌엔 라운드 당 퍼트 수 30위(28.55개), 퍼트로 줄인 타수 39위(0.323)였다. 최종합계 26언더파를 친 앤드루 랜드 리(미국)가 2018년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 이후 1년 9개월 만에 우승했다. 2 년 전 이 대회에서 연장 끝에 욘 람(스페 인)에 져 준우승했던 랜드리는 아쉬움 을 달랜 셈이 됐다. 우승 상금은 120만 6000 달러(약 14억원)다. 임성재는 23일부터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격한다. ‘골프황 제’ 타이거 우즈(미국), 세계 2위 로리 매 킬로이(북아일랜드)의 새해 첫 출전 대 회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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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병기FA FA헐헐 크 2020년두산의 두산의 신병기 크 2020년 두산의 신병기 FA 헐크

<FA 몸값 높이려 괴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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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후 10명까지 FA자격 얻어

지 말아야 한다. 팀이 잘 돼야 나도 잘된

<FA 몸값 높이려 괴력 발휘>

올시즌 후 10명까지 FA자격 얻어

지 말아야 한다. 팀이 잘 돼야 나도 잘된 다. (FA) 선·후배들과 함께 이야기를 잘 다. (FA) 선·후배들과 함께 이야기를 잘 지 말아야 한다. 팀이 잘 돼야 나도 잘된 해서 올 시즌을 치르겠다”고 해서 올 시즌을 치르겠다”고 말했다. 잘말했다. 다. (FA) 선·후배들과 함께 이야기를 또 하나의 경계할 점은 잘해야 한다 또 하나의 경계할 점은 잘해야 해서 올 시즌을 치르겠다”고 말했다.한다 는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자멸하는 경 는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경 또 하나의 경계할 점은 자멸하는 잘해야 한다 우다. 장원준은 2014년 FA 총액 84억원 우다. 장원준은 2014년 FA 경 총액 84억원 는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자멸하는 에 롯데 두산으로 옮겼 에자이언츠에서 롯데2014년 자이언츠에서 두산으로 옮겼 우다. 장원준은 FA 총액 84억원 다. 2015~17년 세 시즌 연속 10승 이상 2015~17년 두산으로 세 시즌 연속 에 롯데다. 자이언츠에서 옮겼10승 이상 권혁 장원준 이현승 기록하는 등 믿음직스러운 선발투수로 권혁 장원준 이현승 다. 2015~17년 세 시즌 연속 10승 이상 기록하는 등 믿음직스러운 선발투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두 번째 FA를 앞 권혁 장원준 이현승 기록하는 등 믿음직스러운 선발투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두 번째 FA를 앞 둔 2018년에 부진했다. 24경기에 나와앞3 자리 잡았다. 그러나부진했다. 두 번째 FA를 둔 2018년에 24경기에 나와 승7패, 평균자책점 9.92였다. 결국나와 FA를3 둔 2018년에 부진했다. 24경기에 승7패, 평균자책점 9.92였다. 결국 FA를 신청하지 않았다. 9.92였다. 부진은 지난해까지 승7패, 평균자책점 결국 FA를 신청하지 않았다. 부진은 지난해까지 이어졌는데, 무릎 수술 후 시즌을 마감 신청하지 않았다. 부진은 지난해까지 이어졌는데, 무릎 수술두후 시즌을 마감 했다. 두산 주장 번째 이어졌는데, 무릎오재원도 수술 후 올해 시즌을 마감 했다. 두산 주장 오재원도 올해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지만, 타율(0.164) 했다. 두산 주장 오재원도 올해 두 저조 번째 로 컸다.얻었지만, FA 얻었지만, 자격을 타율(0.164) 저조 FA마음고생이 자격을 타율(0.164) 저조 허경민 김재호 정수빈 그래서일까. 두산의 예비 로 마음고생이 컸다.FA들은 몸 로 마음고생이 컸다. 에 힘이 그래서일까. 들어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FA들은 몸 허경민 김재호 정수빈 허경민 김재호 정수빈 두산의 예비몸 그래서일까. 두산의 예비 FA들은 의 경우, 2018년 두산에서 개인 최고 타 력한 팀이 될 것이다. 2년 연속 통합우 다. “2020년을 특별히 더 준비하 에 힘이 않도록 노력하고 있 에들어가지 힘이위해 들어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 율(0.358)과 홈런(23개)을 기록했다. 시 승 가능성이 큰 이유다. 는 것은 없다. 평소처럼 가볍게 운동하 의경우, 경우, 2018년 2018년 두산에서 최고 타 타력한 팀이팀이 될 것이다. 2년 연속 다. “2020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더 준비하 의 두산에서개인 개인 최고 력한 될 것이다. 2년 통합우 연속 통합우 다. “2020년을 위해더특별히 즌 직후 NC와 4년 총액 125억원에 계 FA로이드에는 경계할 점도 있다. 인 고 있다”는 게 이들의 얘기다. 허경민은 율(0.358)과 홈런(23개)을 시 시승 가능성이 큰 이유다. 는 것은는 없다. 평소처럼 가볍게 운동하 율(0.358)과 홈런(23개)을기록했다. 기록했다. 승 가능성이 큰 이유다. 것은 없다. 평소처럼 가볍게 운동하 약했다. 외야수4년 최형우(KIA 타이거 흔치 않은 ‘대박’ 기회이다 보니 개 “(FA는) 지금까지 해놓은 것을 평가받 즌 직후 NC와 총액 125억원에 계 생의 FA로이드에는 경계할 점도 있다. 인 고 있다”는 게 이들의 얘기다. 허경민은 즌 직후 NC와 4년 총액 125억원에 계 FA로이드에는 경계할 점도 있다. 인 고 있다”는 게 이들의 얘기다. 허경민은 즈)는 2016년 타격왕(0.376)이 안 인 기록에만 신경 쓰고기회이다 팀 성적을 등한 것이다.지금까지 올해 더 해놓은 욕심낼 것을 경우 평가받 고꾸라 약했다. 외야수 최형우(KIA됐고, 타이거 생의 흔치 않은 ‘대박’ 보니 개 는 “(FA는) 약했다. 외야수 최형우(KIA 타이거 생의 흔치 않은 ‘대박’ 기회이다 보니 개 “(FA는) 지금까지 해놓은 것을 평가받 타(195개)와 1위를 기록 시할신경 수 있다. FA 허경민 수 있다”고 예비경우 FA 선수들 즈)는 2016년타점(144개)도 타격왕(0.376)이 됐고, 안 인 기록에만 쓰고예비 팀 성적을 등한 질 는 것이다. 올해말했다. 더 욕심낼 고꾸라 즈)는 2016년 타격왕(0.376)이 됐고, 안 인 기록에만 신경 쓰고 팀 성적을 는 것이다. 올해하고, 더 욕심낼 경우 고꾸라 하더니, FA 1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은 그런 시선을 차단 등한 은 ‘알아서’ 몸말했다. 관리를 심리적 압 타(195개)와 타점(144개)도 1위를 기록 시할 수 있다. 예비사전에 FA 허경민 질수 있다”고 예비 FA 선수들 타(195개)와 타점(144개)도 1위를 기록 시할 수 있다. 예비 FA 질 수몸있다”고 말했다. 예비압FA 선수들 FA로이드의 진수를 보여준 하고 나섰다. 그는 “FA를 앞허경민 박감도 해소하고 있다. 하고, “엑소더스는 하더니, FA 100억원 시대를 사례다. 열었다. 은 그런 시선을 사전에 차단 은 ‘알아서’ 관리를 심리적 나 만약 두산의 FA 예정자 10명이 FA로 뒀다고 나만 않을 중 문제고, 일단 FA로이드부터 하더니, FA 100억원 시대를 열었다. 그런생각하지는 시선을 사전에 은 ‘알아서’ 몸“엑소더스는 관리를활용하 하고, FA로이드의 진수를 보여준 사례다. 하고은나섰다. 그는 “FA를 앞 차단 박감도 해소하고 있다. 나 심리적 압 이드를 발휘할 경우 그보여준 어느 거다. 다른 그는 예비않을 FA 겠다”는 김일단 감독해소하고 전략이 잘 맞아 들어 FA로이드의 진수를 하고 나섰다. “FA를 박감도 있다. “엑소더스는 나 만약 두산의 FA 예정자 10명이사례다. FA로 뒀다고 나만 생각하지는 중앞문제고, FA로이드부터 활용하 팀도 두산을 막을 수그 없다. 도나만 혹시 자신만 생 않을 가는 분위기다. 만약 두산의 FA 예정자 10명이 FA로 뒀다고 생각하지는 중김문제고, 일단 FA로이드부터 이드를 발휘할 경우 어느 거다. 다른 예비 FA 겠다”는 감독 전략이 잘 맞아 들어 활용하 김태형 감독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강 각한다면, 그러 팀도 두산을 막을 수 없다. 도거다. 혹시 자신만 생 가는 이드를 발휘할 경우 그 어느 다른 예비 FA 분위기다. 겠다”는 김 감독 전략이 잘 맞아 들어

이용찬·최주환·김재호·정수빈 등 등 이용찬·최주환·김재호·정수빈 올시즌 후 10명까지 FA자격 얻어 김태형 감독 FA로 동기 부여돼 김태형 감독 FA로 동기 부여돼 이용찬·최주환·김재호·정수빈 등 예비 FA, 벌써 몸·심리 관리 시작 예비 FA, 벌써 몸·심리 관리 시작 김태형 감독 FA로 동기 부여돼

예비 FA, 벌써 몸·심리 관리 시작 ‘두산판 엑소더스(exodus·대탈출)’ ‘두산판 엑소더스(exodus·대탈출)’ 위 위 기가 우승을 이끄는 ‘전화위복’의 기가 우승을 이끄는 ‘전화위복’의 동력 동력 ‘두산판 엑소더스(exodus·대탈출)’ 위 유희관 이용찬 이 될까. 유희관 이용찬 이 될까. 기가 우승을 이끄는 ‘전화위복’의 동력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이 이용찬 유희관 이 될까.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이 끝나면 갈림길에 서게 된다. 올 최대 10명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시즌이 끝나면 갈림길에 서게 된다. 최대 10명 까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끝나면 갈림길에 서게 된다. 최대 얻는 10명 까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다. 이용찬·유희관·권혁·장원준·이현 까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다. 이용찬·유희관·권혁·장원준·이현 승(이상 투수), 오재일·최주환·허경민· 다. 이용찬·유희관·권혁·장원준·이현 승(이상 투수), 오재일·최주환·허경민· 김재호(이상 내야수), 정수빈(외야수) 승(이상 투수), 오재일·최주환·허경민· 김재호(이상 내야수), 정수빈(외야수) 등이다. 이현승·권혁·장원준은 자격 재 김재호(이상 내야수), 정수빈(외야수) 취득, 나머지 7명은 생애자격 첫 FA다. 모 등이다. 이현승·권혁·장원준은 재 등이다. 이현승·권혁·장원준은 자격 재 오재일 최주환 두 팀의 핵심이며, 다른 구단도 탐내는 취득, 나머지 7명은 생애 첫생애 FA다. 모 취득, 나머지 7명은 첫 FA다. 모 선수다. 구단에서 이렇게 많은 핵심 오재일 최주환 오재일 최주환 두 팀의 핵심이며, 다른 구단도 탐내는 두 팀의 한 핵심이며, 다른 구단도 탐내는 선수가 FA시장에 나오는 건핵심 전례가 없 즌 끝나면 문제지”라고 여유를 보이더 선수다. 한 구단에서 이렇게 많은 핵심 선수다. 한 구단에서 이렇게 많은 는 일이다. 이들이 올 시즌건‘잘할 경우’ 니 된다는 건 아주 분명한 동기 선수가 FA시장에 없 끝나면 즌 “FA가 끝나면 문제지”라고 여유를 보이더 선수가 FA시장에 나오는나오는 건 전례가전례가 없 즌 문제지”라고 여유를 보이더 두산은 모두 붙잡기는시즌 힘들다. 더 괜찮 부여다. 알아서 잘하는 동기 부여”라고 는 이들이 일이다. 이들이 ‘잘할 니 “FA가 된다는 건 아주 분명한 동기 는 일이다. 올 시즌올‘잘할 경우’경우’ 니 “FA가 된다는 건 아주 분명한 동기 은 조건에 따라 다른 팀으로 떠날 수 있 말했다. 프로야구에는 ‘FA로이드’라는 두산은 모두 붙잡기는 힘들다. 더 괜찮 부여다. 알아서 잘하는 동기 부여”라고 두산은 모두 붙잡기는 힘들다. 더 괜찮 부여다. 알아서 잘하는 동기 부여”라고 다. 오죽하면 두산 관계자가 “‘FA수 신청 있다. FA가 되면‘FA로이드’라는 많은 돈을 받을 은 조건에 따라 다른 팀으로 떠날 있 말이 말했다. 프로야구에는 은 조건에하지 따라 다른 팀으로 떠날 수 있 말했다. 프로야구에는 ‘FA로이드’라는 않겠다’고 파격 선언이라도 생긴다. 이를 위해 선수는 금지 다. 오죽하면 두산 관계자가 “‘FA 해줬 신청 기회가 말이 있다. FA가 되면 많은 돈을 받을 다. 오죽하면 두산 관계자가 “‘FA 신청 말이 있다. FA가 되면 많은 돈을 받을 으면…”이라고 농담처럼 해줬 꺼낼 약물인 맞은 것처럼 괴 하지 않겠다’고 속내를 파격 선언이라도 기회가 스테로이드라도 생긴다. 이를 위해 선수는 금지 하지 않겠다’고 파격 선언이라도 해줬 기회가 생긴다. 이를 선수는 금지괴 정도다. 발휘해 생애 위해 최고 성적을 올린다. 으면…”이라고 속내를 농담처럼 꺼낼 력을 약물인 스테로이드라도 맞은 것처럼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오히려 느긋하 그런 뜻으로 FA와최고 스테로이드를 합성 으면…”이라고 농담처럼 꺼낼 약물인 스테로이드라도 맞은 것처럼 괴 정도다. 속내를 력을 발휘해 생애 성적을 올린다. 김 감독은 서울 잠실구장에 말이다. 정도다. 다. 력을한 발휘해 생애FA와 최고스테로이드를 성적을 올린다. 김태형 두산 15일 감독은 오히려 느긋하 그런 뜻으로 합성 열린 38주년 창립기념식 및 시무식 프로야구 역대 FA 계약순위 2위(총 김태형서 두산 감독은 오히려 느긋하 그런 뜻으로 FA와 스테로이드를 합성 다. 김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 한 말이다. 에서 “예비 FA 선수가 많은및 건,시무식 올한 시 말이다. 액 기준)인 포수 다이노스) 서 열린 38주년 창립기념식 프로야구 역대양의지(NC FA 계약순위 2위(총 다. 김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 에서 “예비 FA 선수가및많은 건, 올 프로야구 시 액 기준)인 포수 양의지(NC 프로야구 역사상 서 열린 38주년 창립기념식 시무식 역대 FA 계약순위다이노스) 2위(총 팀도 두산을 막을가장 수강 없다. 에서 “예비 FA 선수가 많은 건, 올 시 액 기준)인 포수 양의지(NC 다이노스)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강

김태형 감독

기자 psy0914@joongang.co.kr 각한다면, 도 혹시그러 자신만 생 박소영 가는 분위기다.

김태형 감독

각한다면, 그러

양심 선언과 가짜 폭로  혼돈의 메이저리그 양심 선언과 가짜 혼돈의 메이저리그 양심 선언과 가짜폭로 폭로   혼돈의 메이저리그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

양심 선언과 가짜 폭로  혼돈의 메이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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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베, 몸에 전자기기 부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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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986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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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1일 화요일

전면광고

B9


8~9회

건강식품/의료기 110

지금 연락하십시오. 바로 내일 게재됩니다. Tel 604 544 5155/5150/5153 Email:ad@joongnag.ca

참석정원

이민/유학 250 교육/학원/학교 130

금융/보험/은행 140

서비스 (생활용품) 190 자동차 260

식당/식품 210 한식과 일식을 한 장소에서!

미용/피부관리/웨딩 160 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280

법률/회계사 170

의료 230

부동산


Printed on Jan 18th, 2020 *RESTAURANT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 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VAN. B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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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604 544 5155/5150/5153

Email: ad@joongang.ca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YAMAKO SUSHI REST. MRS. OH /ADD: 260-15355 24TH Ave,Surrey B C / F:604-985-8657 / email: yamakosushi@hotmail.com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 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VAN. B C.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ASITA REST. MRS. KIM /ADD: 6516 KINGSWAY BURNABY B C / F:604-985-8657 / email: masitabur01@gmail.com

*RESTAURANTMANAGERS (2)

1 FURNISHED LARGE ROOM (1개)-가구 포함 룸 랜트 함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욕실. 침대. 책상, 화장대. WI-FI. 부엌 사용할수 있음. 벤쿠버 다운타운까지 15분. 버스 정류장 -앞에 주소 : 357 WEST 17TH STREET N. VAN. BC. 전화 : 1. 604: 988-0106 2. 604 : 506-5635/ 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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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렌트 : 2층 남향 방 1개 / 지하실-화장실 딸린방 1개 욕실. WI-FI. 부엌 사용할수 있음. 학생 선호함 근처 3개의 고등학교 있음. 벤쿠버 다운타운까지 15분. 버스 정류장 -집 가까이 주소 : 214 21ST. EAST NORTH VANCOUVER BC 전화 : 778-886-2242 미세스 오.

*CHEFS(2) OF JAPANESE HOT FOOD Edu: G-12, No need certification, Exp: more 3 years, 40 hours/week, wage: $18.00-$29.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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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밴쿠버 소확행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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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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