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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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26호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A

The Korea Daily

기준 금리 1.75%로 유지 결정

버퀴틀람 지역에 건설중인 고층 아파트 모습

(표영태 기자)

당초 예상보다 경기 상황 악화 결과 12월말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 2.2% 신축주택 가격지수도 전달보다 +0.2% 캐나다 경기는 안정세를 보이지만, 미중간 무역분 쟁으로 시작된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에으로 당초 예상보다 성장이 둔화되며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 으로 지키는 쪽으로 결정이 났다. 캐나다중앙은행(Bank of Canada)은 올해 첫 기준금리 발표에서 기존의 1.7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18년 10월 24일 1.5%에서 0.25% 포인트 인상한 이후 11번째 현 금리를 유 지한 셈이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이번 결정에 대해 세계경기 가 안정세를 보이고, 최근 교역상황도 긍정적으로 바뀌었지만 아직도 불확실성이 높게 남아있고, 또 최근 미국과 이란간 일촉즉발의 상황을 겨냥해 지 정학적 긴장도 다시 부상되고 있어 낙관적이지만 않다는 입장이다. 지난 10월에 캐나다중앙은행이 발표한 통화정 책 예측과 다소 다른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단기성장률은 약해지고, 아웃풋 갭(output gap) 도 확대됐다. 이에 따라 캐나다중앙은행은 이번에 2019년 4 분기에 0.3%의 성장, 그리고 2020년 1분기에 1.3% 성장을 예측했다. 수출은 2019년도 말에 감소하고 또 사업투자도 3분기 약세 이후 위축된 모양세다. 직업창출도 둔화되고 소비자확신과 지출도 예 상 외로 완화됐다. 향후 전망에 대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앞으로 사

업투자와 수출은 점차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가계 지출도 인구증가와 소득증가로 늘어난다고 봤다. 이에 따라 올해 세계 경기는 3% 증가하고 내년 에는 3.25% 성장한다는 전망이다. 캐나다는 올해 는 1.6% 그리고 내년에는 2%로 예상됐다. 같은 날 발표된 연방통계청의 12월 소비자물가 통계에서는 전년에 비해 1.9%가 상승한 것으로 나왔다. 2017년도 1.6%, 2018년도 2.3%와 비교해 중간 수준을 유지한 셈이다.

8가지 주요 물가요소 중 작년 한 해 동안 식 품물가는 3.4%, 그리고 주거물가는 2.6%가 올 라 전체적인 물가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채소값 은 12.7%나 크게 올랐다. 그 이유는 환율이 약세 를 보이고 또 기후변화로 인해 수입이 늘었기 때 문이다. 반면에 에너지물가는 전년에 비해 2.2%나 하락 했다. 이전 2년간은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다 작 년에만 휘발유가가 6.1%나 크게 떨어진 효과다. 그 이유는 국제수요가 작년에 감소했기 때문이다. 수송비에서 승용차 가격 상승도 2.5%나 오르며 물가상승의 주범 중 하나가 됐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는 2018년도에 2.7% 그리 고 2019년도에 2.3%로 전국에서 2년 연속 가장 높게 오르는 주가 됐다. 지난 2년간 온타리오주는 2.4%와 1.9%, 퀘벡주는 1.7%와 2.1%, 그리고 알 버타주는 2.4%와 1.8%를 각각 기록했다. BC주 다 음으로는 마니토바주가 2.5%와 2.2%로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였다. 물가와 함께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주 택가격과 관련해 연방통계청은 작년 12월 신축 주택가격지수가 전달에 비해 0.2% 올랐다고 22 일 발표했다. 이는 2009년 이후 12월 중 전달 대 비 상승률에서 가장 높은 기록이라고 연방통계청 은 밝혔다. 우선 신축주택 중 주택만 보면 전달에 비해 0.3%, 대지는 0.1% 상승했다. 1년 전인 2018년 12월과 비교하면 주택은 0.1% 내렸지만, 토지는 0.3% 상승을 했다. 밴쿠버는 신축주택가격지수가 전달에 비해 0.4% 올랐지만, 전년에 비해서는 2.3% 하락해 리 자이나의 2.4% 하락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주요 도시의 전달대비 지수 변동에서 토론토는 0.2%, 몬트리올은 0.3%, 그리고 캘거리는 제자리 걸음을 했으며, 에드몬튼은 0.4% 상승을 했다. 표영태 기자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시애틀서도 발견 워싱턴주 보건 당국 20일 감염 파악 캐나다 국제공항들도 방역 작업 시작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 스 감염자가 북미 대륙에서도 발견됐다. 감염자는 워싱턴주 시애틀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에 입국한 중국계로 알려졌다. 워싱턴주 보건 당국은 20일 감염을 파악한 즉시 해당 인물을 격리해 병원 에 입원시켰다고 전했다. 당국은 연방질병통제본부로부터 3명의 감염 의심 자를 통보받아 이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 실한지, 중국에서 출발해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집에 도착할 때까지 접촉한 사람들은 누구인지 등에 관해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원된 감염자의 상태는 현재 양호하며 별다른 감 염 증상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고도 전했다. 북미 대륙으로도 확산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 되면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나 더 치명적이라고 의학 계는 설명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6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사망했고 300여 명이 감염 확진 상태에 있다. 이들을

돌보던 의료진도 다수 감염됐다. 사람 간 감염도 확실해진 가운데 질병이 확산될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아 시아 주변 국가에서도 감염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여러 나라 방역 당국이 관련 작업을 서 두르고 있다. 공항과 항만, 기차역 등 지에서 사람의 체온을 감지해 고열자를 가려내는 기기도 설치했다.

2002년과 2003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인 사스(SARS)에 감염돼 세계에서 800여 명이 사망 한 사례도 있다. 캐나다의 국제공항에서도 방역 작업이 시작됐다. 밴쿠버국제공항과 토론토 피어슨국제공항은 도착 여 행자들에게 건강 상태에 관한 질문을 추가하고 있다. 미국도 뉴욕 JFK,샌프란시스코, LA 국제공항에 서 방역 작업이 시작됐다. 우한 지역에서 출발했거 나 이 지역을 거친 여행자에게는 별도의 검역이 진 행된다. 현재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백신이 없다. 의료 계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에 익히 예방법대 로 하면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캐나다, 중국 우한발 폐렴 사태 긴장 연방공중보건국 “여행주의보 --- 주요 공항 검역검색 강화” 캐나다 연방공중보건국(PHAC)는 최근 중국 우한지 역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 여 행주의보를 내리고 국내 주요 공항 등을 대상으로 검역을 강화한다고 19일 발표했다.

PHAC는 “오는 25일부터 구정에 따라 중국인 방 문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올등 국제공항에 경고문 을 게시하고 입국과정에서 검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남부 우한의 수산물 시장에 바이러스 발원지로 추정되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이번 사 태로 현재까지 우한지역에서 60대 남성 2명이 숨지 고 베이징등 다른 곳에서도 감염환자들이 확인됐다.

PHAC는 지난 2003년 토론토 주민이 홍콩을 방문 중 사스에 감염된후 귀국해 캐나다에 사스바이러스 가 확산된돼 30여명이 숨진 사태를 교훈삼아 이번 ‘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비하고 나섰다. 사스는 메르스와 유사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2003년 홍콩, 싱가 포르, 베트남 등지에서 유행해 전세계적으로 8,400여

명의 감염자, 81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PHAC 관계자는 “현재 1등급 여행주의보를 발동 했다”며 “공항 입국 과정에서 감염증세등이 의심되 는 방문자에대해 격리수용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현재까지 캐나다는 우한과 직통 항공 경로가 없 어 감염위험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됐다”며 “ 그러나 국경관리 요원들은 관련 보건법에 의거해 의 심환자를 현장에서 바로 격리조치할 수 있다”고 덧 붙였다. 토론토 세인트 마이클 병원의 전염병전문의인 캄 랜 칸 박사는 “우한 어시장에서 첫 등장한 이번 코 로나이러스는 사람끼리 전염되고 있다”며 “곧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걱정되는 것은 우한 현지에서 감염된 사실 을 모르는 주민들이 다른곳으로 여행을 가고 있다는 점”이라며 “점염성이 얼마나 높은지 바이러스 자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도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A2 오피니언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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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5대 그룹을 권력의 것이라 여긴 김상조의 공동사업 제안 청와대 실력자가 5대 그룹 고위 임원을 불러모아 “공동사업 아이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가. 더구나 창의와 혁신은 기업이 독자

디어를 내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 정부의 반(反)시장·

적인 이윤을 기대할 수 있어야 극대화한다는 것은 수많은 라이

반기업적 행태가 또다시 비판을 받고 있다. ‘개발독재 시대’로 불

벌 기업 경쟁에서 진즉 판명된 일이다. 그래서 국가 자본주의를

리는 박정희 정부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전체주의적인 발상이라는

하는 중국이나 전체주의 성향이 여전히 강한 러시아에서도 시장

지적이 뒤따르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과 재계에선 “선무당이 사람

에 진출한 민간 기업들 간에는 자유경쟁의 원칙이 존중되고 있다.

잡는다”는 말까지 나오는 지경이다. 도대체 현 정부의 초법적 정책 실험과 관치(官治)의 끝은 어디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3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이 모임에는 삼성·현대자동 차·SK·LG·롯데 등 국내 5대 그룹 핵 심 임원들이 참가했다. 이들을 불러모 은 실력자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더구나 청와대 정책실장이 기업을 수시로 불러모아 회사 사장 이 부하직원들에게 지시를 내리듯 사업 아이디어를 내라고 하는 것 자체가 매우 적절치 않다. 공동사업 계획을 가져오면 정부 돈

기업 미래 전략 간섭은 직권남용 다름없어

을 퍼주겠다는 발상은 더욱 납득하기 어렵다. 국내 대기업들은 지금 돈이 없

청와대가 시급히 해야 할 일은 노동·규제 개혁 어 신사업에 나서지 못하는 게 아니다.

이었다. 모임은 지난해 11월 말 김 실 장이 각 기업에 요청한 ‘공동사업화’ 과제를 주문하면서 시작됐

정부가 주도해야 할 노동개혁에는 뒷짐 을 지고, 중국에도 뒤처진 4차 산업혁명을 위해 혁신이 필요하지

다. 언뜻 보면 취지가 그럴듯하다. “제2 반도체가 될 만한 신사업

만 낡은 규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니 기업의 투자 의욕이 솟아

을 5대 그룹이 함께 찾고, 공동 연구개발 및 투자에 나서면 정부

날 리 없다. 설상가상으로 국민연금의 기업 경영 개입을 강화하고

도 이를 국책사업으로 삼아 총 수십조원의 예산을 지원하겠다”

사외이사 임기를 단축하는 ‘공정경쟁 3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는 제안이었다.

서 기업들은 투자보다는 경영권 방어에 급급해졌다.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 보면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순진한 발상이

이래서는 저성장 탈출도 난망이다. 지난해 성장률이 2%에 머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기업의 미래 전략은 독자적으로 비밀리에

무른 것도 민간투자가 침체했기 때문이란 걸 모르는가. 움츠린 민

추진되는 게 상식이다. 동네 삼겹살집을 해도 그 집만의 노하우가

간경제를 되살리려면 정부가 할 일은 노동과 규제 개혁이다. 김

있어야 손님이 몰리는 게 세상의 이치 아닌가. 삼성전자와 LG전

실장은 기업을 권력의 것인 양 여기는 직권남용의 담장에서 내려

자가 걸핏하면 사소한 기술 차이로 감정싸움을 하고 소송을 불사

와 시장경제에 충실한 대통령 비서의 본업에만 충실하길 바란다.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Seoul

New York

Montgomery

Los Angeles

Chicago

Atlanta

Vancouver

Washington DC San Francisco

Texas San Diego

Toronto

Seattle

김경수 유죄 심증 밝히고도 선고 연기  총선 의식했나 문재인 정부 들어 사법부가 보여준 가장 큰 문제는 사회적 갈등을

재판부가 돌연 선고를 연기한 배경을 놓고도 정치적 해석이 분분하

조정하고 해결하기보다는 스스로 정치적 분란의 진원지가 됐다는

다. 1심 선고 이후 1년 가까이 재판을 진행해 온 재판부가 두 차례

점이다.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과 함께 이뤄진 전임 양승태 대법원장

나 선고를 미룬 것은 정치적 고려도 일부 작용했을 것이란 게 합리

체제에 대한 적폐 청산 작업 이후 많은 국민은 법원의 판단과 결정

적 의심이다. 사건 담당 재판장도 이를 의식했는지 “김경수 피고인

을 곱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16년 11월 드루킹으로부터 온라인을 통해

이 정부가 지목한 적폐 판사들 자리에는 우리법연구회 등 친여권

정보보고를 받고, 킹크랩 시연을 본 사실은 객관적으로 증명됐다”

성향의 정치 판사들이 대거 입성했고, 이들은 권력 핵심들이 연루된

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킹크랩 시연을 본

사건 재판에서 정파적 논란에 휩싸인 결정을 내놓고 있다. 보수정부

적이 없다고 주장해 이 부분은 주요한 쟁점이 됐었다.

때 사법농단이 있었다고 폭로한 판사들은 실체적 진실을 파헤치기

이 때문에 법원 내부에선 항소심 재판장과 이 사건을 담당하는

위한 재판이 채 끝나기도 전 총선에 나가겠다며 민주당에 줄줄이 입

우리법연구회 출신의 주심 판사가 이견을 조정하지 못했다는 분석

당 중이다. 자신들과 견해가 다른 법관들에게 ‘적폐 따까리’라고 막

이 나오고 있다. 재판부가 추후 심리에서 김 지사와 드루킹 간의 관

말을 해대는 풍토에서 재판이 공정하다고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는

계 등 여덟 가지 쟁점도 다시 살펴보겠다는 것은 곁가지를 명분으

가. 다음 달 인사를 앞두고 “정치적 성향을 중시하는 법원은 더 이

로 내세운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다음 재판이

상 미래가 없다”며 수십 명의 판사가 사의를 표명하는 상황은 법원

3월에 열리면 총선 이전에 선고가 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법

이 정치판으로 변질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고도 공정과 정의를

원이 총선을 의식해 선고를 미루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말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한 축인 사법

준 사법기관인 검찰에 대한 정치권력의 압력이 가중되는 국면에

부가 정치권력에 종속돼 편향된 판단을 내리고 있다는 의심은 법치

서 사법부마저 중심을 잡지 못하면서 법치에 대한 조롱은 심각한

밴쿠버 날씨 오늘(목)

주의의 존립마저 위태롭게 하고 있다. ‘사법의 정치화’ ‘정치의 사법

수준이다. 국민주권과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부정선거는 더 이

10° /7°

화’란 비판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상 통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려면 드루킹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핵심 피고인인 소위 드루킹 사건의 항소심

엄정한 재판이 필수적이다. 비

금요일 9° /7°

토요일 일요일 9° /6°

8°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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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메트로밴쿠버 눈폭탄 끝나자 이번엔 비폭탄 기상청 22일 오전 폭우 경보 발령 23일 오전까지 최대 80 mm 예상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늦게 첫눈이 내려 한 주간 고생을 했는데 이번에는 폭우가 내린다는 경보가 발령됐다. 캐나다기상청은 22일 오전 4시 45분 에 메트로밴쿠버 전역에 대해 폭우 주의 보를 내렸다. 밴쿠버, 버나비 등 메트로 밴쿠버 중심부를 비롯해 코퀴틀람, 메이 플릿지 등 동쪽과, 노스쇼어 웨스트밴쿠 버, 노스밴쿠버 등 북쪽 지역이 해당된다. 강렬한 장마전선이 형성되어 BC남부 해안지역으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이날 정오까지 중간정도의 비 가 내리다가 22일에서 23일로 넘어가는 한밤에 폭우로 바뀐다고 예측했다.

새해 들어 전국적으로 독감환자가 속출 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것 으로 밝혀졌다. 연방공중보건국(PHAC) 을 이끌고 있는 테레사 탐 박사는 “어린 이들이 취약한 인플루엔자 B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이로인해 어린이 입원환 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B형은 주로 2월 말쯤에 유행하지만

시위 현장 다른 사람들과 서로 모르는 사이

이에 따라 밴쿠버섬과 보웬섬에는 80 에서 100밀리미터까지, 그리고 메트로밴 쿠버는 최대 80밀리미터까지 단시간 내에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 비는 23일 한낮이 되어야 수그럴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런 폭우로 메트로밴쿠버의 저지대가 침수가 되고 많은 도로도 물에

이번 독감 시즌엔 예년보다 일찍 나타났 다”며 “ 주로 노인들이 감염되는 인플 루엔자 A-H3N2와 함께 현재 이례적으 로 두가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만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매니토바에서 17 세 남자 고교생과 24세 여성이 독감 감염 으로 숨진 것과 관련해 탐 박사는 “현재 까지 바이러스가 A형인지 B형인지 확 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매니토바주 보건당국은 “이 들 2명 이외에도 80세가 넘은 노인 두명

외교부, 캐나다대사관 등과 북극협력클럽 결성 미국, 러시아, 북유럽 국가 포함 7개국 북극협력과 동시에 환경오염 대응 논의 외교부는 한-북극권 7개 국가간 북 극 관련 협력을 제고하기 위해 ‘Arctic Club in Korea’모임을 결성하고, 첫 번 째 행사로 권세중 북극협력대표와 북 극권 7개 국가 대사들간 업무오찬을 지 난 22일(수)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7개국에는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 러 시아,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스웨 덴 등 북극권에 영토를 가진 국가들이 다. (아이슬란드는 한국내 공관이 없어 참가하지 못했다.

‘Arctic Club in Korea’는 한국 정

화웨이 멍 부회장 석방 시위, 캐나다판 어버이연합 돈 시위?

“2시간에 150달러” 받고 피켓 들었단 증언

어린이 독감 감염 ‘빨간불’ 연방보건당국 “입원환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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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기존 양·다자 북극협력정책의 효 과를 제고하기 위하여 국내에서 활동 하는 북극권 7개 국가 대사들과 분기 별로 모임을 갖고, 자유롭고 진솔한 협 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외교부에서 제 안한 비공식 교류의 장이다. 권세중 대표는 한국 정부가 제안한 이번 업무오찬을 통해 한-북극권 국 가간 북극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기후변화, 해양환경오염 등 전지구적인 환경오염이 북극권에 미치는 심각한 영 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 고, 한국 정부의 북극 정책 및 활동 계 획에 대해 설명했다. 권 대표는 또 “Arctic Club in Ko-

잠길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의 일주일 예보에서 폭우는 아 니더라도 다음주 화요일까지 비가 계속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2일밤부터 시작 된 폭우로 인한 재해는 계속 이어질 전 망이다. 표영태 기자

도 독감으로 사망했다”며”바이러스 유형 을 밝혀내기 위한 테스트가 진행중”이라 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전에 비해 이 번 독감시즌에 젊은층이 감염된 케이스 가 증가하고 있다”며 “B형 환자 건수가 2 백여건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PHAC에따르면 매니토바주에 이어 뉴 브런스윅주에서 사망자가 발생해 현재까 지 10여명이 숨진것으로 알려졌다. PHAC 는 관련 보고서를 통해 “현 시점에서 매 주 발생하는 환자수가 지난 5년 기간과 비교해 평균치를 훨씬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토론토 중앙일보 rea”는 비록 비공식적으로 운영될 예정 이지만, 한국에서 활동하는 북극권 대 사들과 북극 협력 관련 정기적인 대화 를 가짐으로써 기존의 공식 양자 북극 협의회나 북극 국제포럼 개최 및 참석 을 추진함에 있어 더욱 내실 있는 의 제 설정과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하 였다. 외교부는 이번 오찬을 시작으로 △극 지연구소 방문, △쇄빙 연구선 아라온 호 시찰, △문화행사 등을 추진할 예정 이며, 이러한 계기를 통해 7개 북극권 국가 대사들이 한국의 북극 활동과 기 여 내용을 더욱 잘 이해하고 한-북극 권 국가간 긴밀한 북극협력을 위해 지 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에 대한 재판 이 시작된 가운데 멍 부회장 측이 돈 을 주고 석방 시위를 부추겼다는 폭 로가 나왔다. 정확히 무슨 일인지 모르고 나섰다 시위에 가담했다는 여성은 멍 부회장 석방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재판정 밖에 서 있었다. 그러나 취재진이 찍 은 사진에 자신의 모습이 공개되자 이 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멍 부회장측 으로 보이는 사람이 돈을 주며 피켓 을 들고 있으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버나비에 사는 20세 여성으로만 알 려진 해당 인물은 20일 오전 친구가 전화해 법원 밖에서 팻말을 들고 두 시간만 서 있으면 150달러를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현장으로 나갔다 고 설명했다. 여성은 멍 부회장에 대한 공판이 시 작되는 날인 20일 밴쿠버 다운타운의 고등법원 입구에서 자신을 섭외한 사 람을 만났다고 당시를 전했다. 법원에는 자신 말고도 여럿이 더 있 었으며 섭외자는 자신들에게 현재 미 국으로의 추방 재판을 받기 위해 밴 쿠버에 발이 묶여있는 멍 부회장의 석

방을 요구하는 팻말을 들고 있으라고 지시했다. 시위 현장에 있던 다른 사람들과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멍 부회장이 재 판을 받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섭외자는 30대로 보이는 동양 여성 으로 이름을 조이라고 소개했으며 온 통 검은 색인 복장을 하고 있었다고 알렸다. 그러나 조이라는 여성이 정확 히 누구인지, 멍 부회장 측과 어떤 연 관이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 시위 참가 여성을 취재한 뉴스1130 은 해당 여성의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 았지만 여성이 당시 재판 현장에 팻말 을 들고 있던 모습은 확인했다. 법원에 도착한 여성은 세계 여러 곳 에서 온 언론이 취재 경쟁을 벌이며 팻말을 든 자신에게 질문해오자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고 심 경을 전했다. 여성은 알지도 못하는 일에 관한 시 위에 참여한 일과 어떤 행동에 나서 기 전에 보다 자세히 파악했어야 하지 만 이를 하지 않은 일 등을 사과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한국 청년, 정부후원보증서 없이 영국 교류제도 참가 가능 영국 2년간 체류 가능한 제도 취업·어학연수·여행 등 체험 올해부터 한국 청년들이 영국 청년 교류제도(YMS) 비자 신청 시 정부 의 후원보증서 없이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영국 YMS는 만 18~30세 한국국적 청년이 영국에 2년간 체류하며 취업, 어학연수, 여행 등을 통해 영국의 언 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도다. 그동안 한국 국적 청년들은 영국 YMS 비자 신청할 때 영국 정부에 한

국 정부의 후원보증서를 제출해야 하 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 정부의 요청으로 영국 정부가 해당 보증서를 요구하지 않기 로 최근 결정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보증서 없이 영국 YMS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에 따라 영국 YMS에 참가하길 희망하는 우리 청년은 외교부 정부후 원보증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주한 영국비자지원센터(http://www.vfsglobal.co.uk)에 YMS 비자를 신청하 면 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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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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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3일 목요일

정치

종합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A5

박창진·이탄희·장진수·노승일  이탄희·장내부고발 진수·노승일  내부고발 종착지는 금배지? 종착지는 금배지? <사법농단>

따라

<민간인 불법사찰>

<최순실 국정농단>

4·15 총선 노리는 내부고발자들과 폭로한 사건의혹들

거론

월담”

박창진 민 한항공직 총선 출마 에서 기자 자 권력의 주어진 숙 “정의당 마를 선언 지난해 9 별위원장

표가 줄을 법재단 ‘공 어민주당 017년 법 던 중 이른 보 성향의 회 와해 계

박창진

정의당

�전 대한항공 사무장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

이탄희

민주당

�전 판사 �양승태 사법부 블랙리스트

획 등을 폭로해 양승태 대법원 ‘사법농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인 단’ 의혹의 불씨를 댕겼다. 박창진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 민주당의 한 핵심관계자는 “이수진 노조 대한항공직원연대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와 최기상지부장 전 서울 북부지법 입당도 곧 있을선 예 이 22일부장판사의 4·15 총선 출마를 정”이라고 전했다. 양승태 대법원 시절 언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 사법행정권 남용을 고발한 이들이다. 자회견을 열어 “공익 제보자이 산업재해 공익제보자 이종헌 씨는 자 자 권력의지난 폭압으로부터 유한국당이 16일 네 번째로생존 영입 한 인사다. 제게 주어진 숙명을 겸허히 이 씨는 2014년 농약·비료제 조사 팜한농 구미공장에서 근무하면서 받아들이겠다”며 “정의당 국회

의원 비례대표 경선 출마를 선 언한다”고 말했다. 박 지부장은 지난해 9월부터 정의당 국민의 노조특별위원장을 맡고있다. 를내부고발자들의 졸업한 뒤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 총선 출사표 했다. 노 전 대통령의 딸인 정연씨와는 가 줄을 잇고 있다. 이탄희 공 2003년 결혼했다. 그는 “제 와이프는 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는 (총선 출마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한다. 지난 더불어민주당 10호 (권양숙19일 여사는) 크게 격려해줬다”고 말했다.인사가 됐다. 그는 2017년 영입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은 박덕흠 법원행정처 심의관으로 재직하 자유한국당 의원이 3선에 도전하는 지 던 중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 역구다. 곽 변호사는 “서울에서 태어나 트’와 진보 성향의 판사 모임인 삶의 대부분을 서울에서 지냈다”면서 국제인권법연구회 도 “충북 영동군은 지난 와해 100년간계획 제조 상이 살았던 고장으로, 입장에 등을 폭로해 양승태민주당 대법원 ‘사 서는 험지이지만, 조상의 넋이 깃든 충 법농단’ 의혹의 불씨를 댕겼다. 민주당의 한 핵심관계자는 “ 이수진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 와 최기상 전 서울 북부지법 부장판사의 입당도 곧 있을 예 정”이라고 전했다. 양승태 대법 원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을 고 발한 이들이다. 산업재해 공익제보자 이종헌 씨는 자유한국당이 지난 16일 네 번째로 영입한 인사다. 이 씨는 2014년 농약·비료제조사 팜한농 구미공장에서 근무하면 서 사측의 산업재해 은폐 사

이수진

민주당

�전 판사 �대법 강제징용 판결 지연

장진수

민주당

�전 행안부 정책보좌관 �MB 정부 민간인 불법사찰

사측의 산업재해 은폐 사실을 신고했다 자천타천 총선 출사표 잇따라 가 사내 불이익을 받았던 인물로, 이후 회사를 그만두고 공익제보자 운 이수진·최기상 전 판사도보호 거론 동에 몸담았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사법농단 폭로자들의 사법월담”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지만, 한국당의 설득 끝에 영입을 수락했다. 한국당은 공익제보자에게 공천 가산점 30%를 부 여한다. 지난 13일 민주당 소속으로 경기 과 천-의왕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장진수 전 행정안전부 장관 정책보좌관은 이명

노승일

박(MB) 정부 때인 2008년 국무총리실 이미 20대 국회엔 내부고발 주무관으로 근무하면서 민간인 불법사 자사건으로 출신 의원이 2012년 찰 기소된 뒤있다.

2012년 “청와대 국정원증거를 대선인멸했다”고 개입 사건 당시 지시로 폭로했다. 이 사건으로 떠난 뒤 19대 대선 김용판 전공직을 서울경찰청장의 수 문재인 캠프의 총무지원팀장과 진영 행 사 방해 의혹을 폭로했던 권은 정안전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지냈다. 희 바른 미래당 의원이다. 이번 이미 20대 국회엔 내부고발자 출신 의 총선을 권 대선 의원의 원이 있다.앞두고는 2012년 국정원 개입 지 사 역구(광주 또 다른 건 당시 김용판광산을)에 전 서울경찰청장의 수 ha.junho1@joongang.co.kr 사 방해 의혹을 폭로했던 권은희 바른 내부고발자가 출마 선언을 했 하준호 있는 기자 신인의 작품을 다음과

다. 박근혜 정부 말 최순실 국 정농단 사건의 일부를 폭로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 이다. 지난해 12월 18일 무소속 북에서 정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 될 크다”고 말했다.마친 김 의장 으가능성이 로 예비후보 등록을 그 했다. 이 수도권에 나선다면 김대중 전 대통 는 “당선되면 민주당에 입당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 령의 사저가 있는 일산권이 유력하다 실을 신고했다가 사내 불이익 겠다”고 예고했다. 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의 고 한다. 을 받았던 이후 회사 내부고발자들에게 “종착지가 경우 호남 대신인물로, 수도권 출마설이 부상 반면 민주당은 ‘세습 공천’ 논란이 일 하고 있다. 그간 김공익제보자 의장은 무소속보호 김경 고 있는 금배지였느냐”는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비판이 문석균 를 그만두고 결국 진 의원 지역구인 광주 북갑, 박지원 의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에 대해선 당 운동에 몸담았다. 지난 대선에 따른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 원의 목포 출마설이 나왔다. 차원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김 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활동 수는 이탄희 변호사를 겨냥, “ 민주당 관계자는 “당에서 성환 이해찬 대표 비서실 했지만, 자리랑 엿 바 김 의장을 한국당의 광주와 목포설득 등 끝에 영 공익제보를 장이의원 밝혔다. 김 실장은 이 입을 수락했다. 한국당은 공익 꿔 먹는 분”이라고 했다. 판사 에 넣고 여론조사를 했지 날 CBS 라디오 ‘김현정 만 결과가 더 나은 뉴스쇼’에 출연해 제보자에게 공천수 가산점 30% 출신 인사들의의민주당 ‘러시’를 곽상언 김홍걸 도권으로 출마하게 “최근 우리 사회 를 부여한다. 두곤 ‘사법농단’ 폭로자들의 공‘ 지난 13일 민주당 소속으로 사법월담’이라는 얘기도 나온 경기 과천-의왕에 출마하겠다 다. 고 밝힌 장진수 전 행정안전 물론 반론도 있다. 임은정 울 부 장관 정책보좌관은 이명박 산지검 부장검사는 지난 21일 (MB) 정부 때인 2008년 국무 페이스북에 고통을 감수해온 총리실 주무관으로 근무하면서 분들의 새로운 선택을 도매금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으로 기 으로, 공익제보를 결심한 그때 소된 뒤 2012년 “청와대 지시 로 소급하여서까지 폄훼하고 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폭로했 조롱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썼 다. 이 사건으로 공직을 떠난 다. 그 역시 ‘도가니 사건’을 폭 뒤 19대 대선 문재인 캠프의 총 로한 내부고발자다. 무지원팀장과 진영 행정안전부 하준호 기자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지냈다. ha.junho1@joongang.co.kr

곽상언, DJ 아들 김홍걸  전직 대통령 일가 잇단 출마

출사표

려 전달

위인 곽상 출마’를 선 했다. 4·15 동·괴산에 변호사는 노 대통령 는 곽상언 명을 찾겠

경제학과

무소속

�전 K스포츠재단 부장 �최순실 국정농단

미래당 의원이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는 권 의원의 지역구(광주 광산을)에 또 다 른 내부고발자가 출마 선언을 했다. 박 근혜 정부 말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일부를 폭로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시 판12월 18일 무소속으 부장이다. 게 지난해 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그는 “당선되 면 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예고했다.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내부고발자들에게 “종착지가 결국 금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배지였느냐”는 진중권 니다. 전화,비판이 FAX 따른다. 접수는 받지 않 전 동양대 교수는 이탄희 변호사를 겨 습니다. 냥, “공익제보를 의원 자리랑 엿 바꿔 먹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는 분”이라고 했다. 판사 출신 인사들의 민주당 ‘러시’를 두곤 ‘사법농단’ 폭로자 들의 ‘사법월담’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교민 동정 물론 반론도 있다.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는 지난한국문인협회 21일 페이스북에 고 사단법인 통을 감수해온 분들의 새로운 선택을 캐나다 밴쿠버지부 도매금으로, 공익제보를 결심한 그때로 2020년 신인 작품상 공모 소급하여서까지 폄훼하고 조롱하는 것 한국 문인협회 캐나다 밴 은 지나치다고 썼다. 그 역시 ‘도가니 쿠버지부는 참신하고 역량 사건’을 폭로한 내부고발자다.

같이 모집한다. 부문: 시, 시조(3편 이상) 수필(원고지 15매 안팎의 수필 2편) 소 설(원고지 60매 안팎의 단 정의편 가치가 있어 당의60매 우려와 2편)높아져 평론(원고지 국민의 정서를 문 의장과 당사자에게 안팎의 문학평론 2편) 아동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당이 문학(동시 3편 / 동화 원고 이 문제를 매우 심도 있게 보고 있다는 지 전달했기 30매 안팎 2편) 번역문 사실을 때문에 본인이 현명한 결정을 하지3편 않을까 예상한다”고 했다. 학(시 이상, 단편소설 2 문 부위원장은 문희상 의장이 5선을 한 편)*한국문학 원본과 번역 의정부갑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 문 동시 제출 기간: 1월 다. 최근엔 초등학생 아들을 국회의장 31일까지 응모 공관으로 전입시킨 사실이방법: 드러나홈 자녀 페이지( http://cafe.daum. 교육을 위해 ‘아빠 찬스’를 썼다는 비판 한영혜 기자 도 나오고 있다. )에서 응모원서를 net/klsv han.younghye@joongang.co.kr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이 메일(songmuseok@naver. com)접수 문의: 604-2196305, 778-984-2407 제 8회 한카문학상 작품 공모 응모분야: 운문(시,시조, 동시) 3편,산문(수필, 동화, 단편소설, 라디오단막극본, 평론) 2편 이상 이메일 접 수/kwac2009@gmail.com) 응모자격: 캐나다 전 지 역 거주자로 19세 이상인 자. 신인 및 기성 불문, 단,

이미 한카문학상을 수상하신 분은 심사대상에서 제외  응모기간: 2019년 12월 15일 부터 2020년 2월 15일 까지 시상 내역: 각 부문별 버 금상 및 으뜸상 수여당선 작 발표: 2020년 3월 중 밴쿠 버 주요 언론기관 및 미디어 발표 특전: 본 문협 정회원 자격 부여. 한국문단 등단 추 천 및 한국 문예지 작품 발 표 기회 제공 등 문의: 캐 나다 한국문협 (604-4357913), 참조 (http://cafe. daum.net/KWA-CANADA) 천둥 2020년 신입단원 모집 창단 16년째를 맞이하는 밴쿠버 국악 난타팀 "천둥" 에서 춤과 악기 음악에 관심 있는 신단원을 모집한다.  지원 대상: · 리틀 천둥 (중, 고등부) · 천둥 (고등학교 졸 업 이상) 모집 날짜: 2020년 2월 2일 신청방법: cheondoong@ gmail.com 혹은 페이스북 메 세지로 아래 신청서를 작성해 서 보내면 된다. ①이름, ② 특기, ③취미 음악과 악기 에 관심이 있고 난타를 통 하여 자신감과 협동심,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싶은 청소 년, 청년들을 모집 중. 문 의: 이메일이나 페이스북 메 세지 (www.facebook.com/ cheondoongbeats) 민주평화통일 신년회 행사 일시: 1월 24일 (금) 오후 12시 장소: 인사동 신 년 하례식 및 종교지도자 초

청 티켓이 있으신 분 참 여 가능 서울 공고 밴쿠버 신년회 일시: 1월 25일 (토) 오후 12시 장소: 한식당 수미 (5628 Victoria Dr, Vancouver) 회비 : 두분 $50, 한분 $30  문의: 604524-1238, 604-889-6064 육군학사장교 신년 모임

일시: 1월 29일(수) 오후 6 시 장소: 7088 salisbury ave burnaby 문의: 604-488-9267 밴쿠버 이북도민 연합회 신년 하례식 및 제23차 정기총회

일시: 1월 29일(수) 오후 5 시 장소: Yan's Garden  9948 Lougheed Hwy Burnaby 참가비: 연회비 $30, 식대1인당 $20 문의: 604-916-1018 경희대학교 신년 모임 일시: 2월 8일(토) 오후6 시 30분 장소:#111-4501 NORTH RD(버나비 노스 로드) 문의:604-488-9267 캐나다 한국문협 신년 시낭송회 일시: 2월 18일 (화) 오 후 3시-5시 장소: 밴시티 사우스 버나비 지점 커뮤니 티 룸(장모집 건너편, 5064 Kingsway St. Burnaby) 내용: 애송시 소개 및 낭 송 대상: 문협 회원 및 문 학을 애호하는 일반인  문의: 604-435-7913

A6

종합

이 민 ·교 계 · 비 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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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를 폭로한 노승일 전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인 박창진 민 부장이다. 지난해 12월 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대한항공직 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원연대 지부장이 22일 4·15 총선 출마 면 민주당에 입당하겠다 박창진 이탄희 이수진 장진수 노승일 정의당 민주당 민주당 민주당 무소속 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 “종 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내부고발자들에게 �전 대한항공 사무장 �전 판사 �전 판사 �전 행안부 정책보좌관 �전 K스포츠재단 부장 회견을 열어 “공익 제보자이자 권력의 배지였느냐”는 비판이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 �양승태 사법부 블랙리스트 �대법 강제징용 판결 지연 �MB 정부 민간인 불법사찰 �최순실 국정농단 폭압으로부터 생존한 제게 주어진 숙 전 동양대 교수는 이탄 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정의당 냥, “공익제보를 의원 자 국회의원 비례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 획 등을 폭로해 양승태 대법원 ‘사법농 사측의 산업재해 은폐 사실을 신고했다 박(MB) 정부 때인 2008년 국무총리실 는 분”이라고 했다. 판사 일시: 2월 12일(수) 오전 10 발런티어 모집 : 남녀 MC 2 한다”고 말했다. 박 지부장은 지난해 9 단’ 의혹의 불씨를 댕겼다. 가 사내 불이익을 받았던 인물로, 이후 주무관으로 근무하면서 민간인 불법사 민주당 ‘러시’를 두곤 ‘사 시-오후월부터 12시 장소: 코퀴틀 명 리셉션니스트. 프로젝트 정의당 국민의노조특별위원장 민주당의 한 핵심관계자는 “이수진 회사를 그만두고 공익제보자 보호 운 찰 사건으로 기소된 뒤 2012년 “청와대 들의 ‘사법월담’이라는 얘 람 시티센터 도서관 136호, 1169 도우미 Multi Community 을 맡고있다.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와 최기상 전 서울 동에 몸담았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지시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폭로했다. 물론 반론도 있다. 임 가능성이 말했지난 21일 페 전하는 지역구다.이곽사건으로 변호사는공직을 “ 마하게 Pinetree Way, Coquitlam총선  출사표가 Artist 교류증진 문의: 입당도곽곧“장모가 출사표 내부고발자들의 줄을와의 북부지법 부장판사의 있을 예 격려” 후보 충북서 캠프에서 활동했지만, 한국당의 떠난 뒤될19대 대선 크다”고 부장검사는 다. 김 의장이 태어나 문재인 삶의 캠프의 대부분을 잇고 있다. 이탄희 공익인권법재단 정”이라고 전했다. 양승태 대법원 시절 설득 끝에 영입을 수락했다. 한국당은 강사: Mira Oh/Robin Park  총무지원팀장과 진영수도권에 행 통을나선다면 회장 ‘공 604-505-4187 감수해온 분들의 민주당, 문희상 아들엔 우려 전달 서울에서 감’ 변호사는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사법행정권 남용을 고발한 이들이다. 공익제보자에게 공천 가산점 30%를 부 정안전부“충북 장관 정책보좌관 전 지냈다. 대통령의 도매금으로, 사저가 있는공익제보를 서울에서 지냈다”면서도 영 김대중등을 내용: 1.(조)부모 초청이민 자 10호 영입 인사가 됐다. 그는 2017년 법 산업재해 공익제보자 이종헌 씨는 자 여한다. 이미 20대 국회엔 내부고발자 출신 의 소급하여서까지 폄훼하 격과 절차 2.배우자 초청이민 2020 포트무디 청소년 신규 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동군은 지난 100년간 제 조상이 일산권이 유력하다고 한다. 원행정처 심의관으로 재직하던 향악단원 중 이른 모집 유한국당이 지난 16일 네 번째로 영입 지난 13일22일 민주당 과 원이 있다.입장에 2012년 국정원 개입 사 ‘세습 은 지나치다고 반면대선 민주당은 공천’ 논 썼다. 그 살았던 경기 고장으로, 민주당 준비 과정 문의: 이사벨 리 인 곽상언(48) 변호사가 ‘험 소속으로 바 ‘사법부 블랙리스트’와 진보 성향의 한 인사다. 이 씨는 2014년 농약·비료제 천-의왕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장진수 건 당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수 사건’을 폭로한 내부고발 (한인 정착상담인) 778-284 개개인의 음악적 능력을 향 지 출마’를 선언하며 더불어민주 서는 험지이지만, 조상의 넋이 깃 란이 일고 있는 문희상 국회의장 판사 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 와해 계 조사 팜한농 구미공장에서 근무하면서 전 행정안전부 장관 정책보좌관은 이명 사 방해 의혹을 폭로했던 권은희 바른 하준호 기자 ha.junho1

노무현 사위 곽상언, DJ 아들 김홍걸  전직 대통령 일가 잇단 출마

상시키고, 지역문화의 발전과 당에 입당했다. 4·15 총선에서 충 든 충북에서 정치를 시작할 것”이 아들 문석균 지역위원회 상임부 위원장에 대해선 당 차원의 우려 교류에 이바지하고자 할 단원 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하 라고 강조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 를 전달했다고 김성환 이해찬 대 을 모집 한다.모든 연주 후 겠다는 뜻을 밝힌 곽 변호사는 “ 봉사시간 Certificate 를 주며, 세상 사람들은 여전히 저를 노 대 남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 표 비서실장이 밝혔다. 김 실장은 우수 단원에게 협연의 기회가 통령의 사위로 보지만, 오늘부터 의회 의장의 경우 호남 대신 수도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교계 쇼’에 출연해 “최근 우리 공높아져 있 권 출마설이 부상하고 있다. 그간 주어진다. 를 포트무디 함 사법시험에 는 곽상언이라는 제 이름 석 시작할 자로 것”이라고 졸업한 뒤시와 제43회 합격 북에서 정치를 강조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 의장 정의 사회 가치가 곽 “장모가 격려” 충북서 출사표 했다. 노 전 대통령의 딸인 정연씨와는 했다. 이 수도권에 나선다면 김대중 전 대통 국민의 정서를 김 의장은 무소속 김경진 의원 지 정의 가치가 높아져 있어 당의 우 문 의장 [밀알] 민주당, 문희상 아들엔 우려 께 연계되어 활동을 한다. 매 제 소명을 찾겠다”고 말했다. 전달 2003년 그는 “제 와이프는 고(故) 전 대통령의 김홍 사저가 있는 일산권이 유력하다 전달했다”고 려와 국민의 정서를 문 의장과 당 말했다. 김 역구인3남 광주 북갑,령의 박지원 의원의 - 토요사랑의교실 년 정기연주회 등 결혼했다. 다양한 연주 곽 변호사는 서울대김대중 국제경제 노무현 전 (총선 출마에 대해) 걱정을학과를 많이 한다. 의장의 나왔다. 고 한다. 문제를 매우 김 심도 있 민주당 관 사자에게 전달했다”고이말했다. 일시:고(故) 1월 25일(토) 오 옺 대통령의 전 10 사위인 를 곽상 하는 활발한 단체 교향악 졸업한걸뒤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제43회 사법시 목포 출마설이 언(48) 변호사가 22일 ‘험지 출마’를 선 (권양숙 여사는) 크게 격려해줬다”고 경우 호남 대신 수도권 출마설이 부상 반면 민주당은 ‘세습 공천’ 논란이 일 사실을 전달했기 시30분 해피투게더, 오후 2시40 단(Gr.5 -대학생):RCM Gr.4 이 험에 합격했다. 노 전 대통령의 계자는 “당에서 김 의장을 광주와 실장은 “당이 이 문제를 매우 심 때문에 언하며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4·15 말했다. 하고 있다. 그간 김 의장은 무소속 김경 고 있는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 문석균 결정을 하지 않을까 예상 분 난타투게더, (봉사자 오전9시 상 모집분야 : 바이올린, 첼 딸인 정연씨와는 2003년 결혼했 목포 등에 넣고 여론조사를 했지 도 있게 보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 총선에서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은 박덕흠 진 의원 지역구인 광주 북갑, 박지원 의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에 대해선 당 문 부위원장은 문희상 의 30분) 장소: 밀알사랑의교실, 로, 풀륫, 클라리넷, 바순, 호 다. 그는 “제 와이프는 (총선 출 만 결과가 더 나은 수도권으로 출 했기 때문에 본인이 현명한 결정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곽 변호사는 자유한국당 의원이 3선에 도전하는 지 원의 목포 출마설이 나왔다. 차원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김 의정부갑에 예비후보로 을 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했다. 써리장로교회 (15964-88 Ave, 른, 트럼본, 오디션 일시: 1월10 마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한다. (권 “세상 사람들은 여전히 저를 노 대통령 역구다. 곽 변호사는 “서울에서 태어나 민주당 관계자는 “당에서 성환 이해찬 대표 비서실 다. 최근엔 초등학생 아 문 부위원장은 의장이 5선 Surrey)의 사위로 보지만, 오늘부터는일 오후 8시 자유곡1곡 양숙 여사는)김크게 격려해줬다” 곽상언 삶의 대부분을장,단조 서울에서 지냈다”면서 의장을 광주와 목포 등 장이 밝혔다. 김 실장은문희상 이 공관으로 전입시킨 사실 을 라디오 한 의정부갑에 등‘아빠 찬스’ 스케일 604-817-지난 100년간 고 말했다. 이라는 제 이름 석 자로 제 소명을 찾겠 1개도문의: “충북 영동군은 제 조 에 넣고 여론조사를 했지 날 CBS ‘김현정 예비후보로 교육을 위해 록한 상태다.

1779(지휘자), 604-209-0569(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은 박 한영혜 기자 다”고 말했다. 상이 살았던 고장으로, 민주당 입장에 만 결과가 더 나은 수 의 뉴스쇼’에 출연해 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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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사위 곽상언, DJ 아들 김홍걸  전직 대통령 일가 잇단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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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0107 워크샵 후원 그밖의 기타 행사 -과학적 연구에 산업 목적도 포

곽상언

김홍걸

han.younghye “최근han.younghye@joongang.co.kr 우리 사회 공

한 상황이 되면 폐기해야 한다.” “개인정보 이용 땐 신원 노출?

-폐기 결정은 누가 하나. 가명 처리돼 특정 개인 못 알아봐” “기업 등의 개인정보처리자다. 함됐다. “‘과학적 연구는 기술 개발과 실증, 기초연구, 응용연구 및 민간 투자 연구 등 과학적 방법을 적용 하는 연구’다. 여기에 맞으면 산 업적 목적도 배제되지 않는다. 유 럽연합(EU)의 기준도 유사하다.”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이 없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렇지 않다. 개인정보 열람과 정정, 삭제 요구권이 있다.” 그는 “가명정보라는 개념을 도 입한 것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강 조했다. 가명정보는 추가정보 없 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 도록 처리한 정보다. 이 과정에서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추가 정 보는 별도로 보관하고 안전성 확 보를 위한 기술적 조치 등을 취 하게 했다.

-가명정보라도 ‘데이터 징검다 리’를 몇단계 건너면 개인을 특정 할 수 있지 않나. “사실 걱정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법상 명확하게 의도적인 재식별 행위에 대해 규정하고 있 고 처벌 규정도 강화했다. 만약 데 이터가 쌓이고 쌓여 식별이 가능

법상 정보처리자의 안전조치 의 무를 부과했다.”

-개인정보처리자를 믿을 수 있 나. “개인정보 보호는 이제 기업의 주요한 생존 전략의 하나다. 애플 광고를 봐라. 프라이버시가 주요 키워드다. 기업이 개인정보를 오남 용할 것이라 여기고 악마화할 필 요는 없다.” 개인정보보호법상 처벌 규정은 강화됐다. 개인을 특정할 수 있도 록 고의로 가명정보를 재식별하 는 경우에는 5년 이하 형벌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 전체 매출액 의 3%이내의 과징금을 병과한다. 정보보호위의 독립으로 개인정 보 처리와 보호 수준은 한단계 높 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제 각각이던 개인정보 관련 법제와 감독기관이 일원화되서다. 법 시행 관련 각종 우려에 대 해 윤 차관은 “개인정보보호법 개 정안은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의 균형을 이루는 데 초점을 뒀다”며 “개인정보를 잘 보호할수록 활용 폭이 넓어지는 동전의 양면과 같 다”고 강조했다. 하현옥ㆍ김현예 기자 hyunock@joongang.co.kr

6 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이슈 법무장관 고발

종합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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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직권남용 혐의 공공수사부 배당, 과연 처벌될까 <수원지검>

“확률이 1%도 안 될 것 형사부 아닌 직접수사 부서에 배당 같은데….” “윤석열 강력한 의지 표명” 분석 “수사는 살아 있는 법조계선 “입증 어려울 것” 관측 생물이라 어디서 증거가 튀어나올지 모 “울산시장 선거 연루 의혹 더 주목” 른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권남용 혐의 에 대한 수사가 형사처벌로 이어질 가 능성에 대한 전직 검찰 고위 간부들의 관측이다. 자유한국당 등의 추 장관 고 발 사건이 22일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에 배당되면서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입증이 어려울 것 이란 관측이 우세하지만, 단정은 이르 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핵심은 역시 추 장관이 조국 전 장관 처럼 검찰 수사 때문에 직위를 내려놓 인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족들을 모두 게 될 것인지다. 앞서 한국당은 “직권을 쳐냈다는 점에서 의도는 충분히 의심스 남용해 현 정권 연루 범죄를 수사 중인 럽지만, 법적으로 입증하는 건 별개의 검사들을 대거 좌천시키는 내용의 인사 문제다. 를 일방적으로 단행했다”고 고발 이유 검찰 출신의 김종민 변호사는 “직권 를 들었다. 남용은 기본적으로 고의로 이뤄진 행위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하려면 나쁜 의 에 대해 적용 가능한 혐의인데 직권남 도, 즉 수사 은폐 목적을 위해 인사를 강 용의 고의를 입증하기가 쉽지는 않을 행했다는 것이 입증돼야 한다. 법조계 것”이라며 “추 장관은 정상적인 인사였 에서 기소 등 형사처벌로 이어지기 어 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증거 려울 것이란 견해가 다소 우세한 이유 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처벌하기는 어 다. 물론 청와대 관련 수사들을 지휘 중 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2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 때문에 법조계에서는 이 사안보다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을 더 주목해야 한다는 시각이 있다. 한 국당은 “추 장관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비서실 부실장이던 정모씨가 추 장관 지시를 받고 송철호 울산시장에게 청와대 행정관을 소개해 준 정황이 있 다”며 추 장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 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도 이미 정 씨를 소환하는 등 추 장관에게 바짝 다 가서 있다. 하지만 23일 중간간부 인사 에서 수사팀 실무책임자들이 추 장관과

가까운 인사들로 바뀔 가능성이 커 이 사건 역시 추가 진전이 어려울 것이라 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단정하긴 이르다는 주장도 만 만치 않다. 수사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 인 만큼 언제든지 돌발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능성이 크진 않지 만 수사 과정에서 ‘인사권을 발동해서 라도 검찰 수사를 막아야 한다’는 내용 의 추 장관 문자메시지 같은 것이라도 나온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와 관련해 검찰이 직권남용 사건을

일반 형사부가 아닌 직접수사 부서(수원 지검 공공수사부)에 배당한 것을 두고 윤 총장의 강력한 수사 의지 표명으로 보 는 시각도 있다. 이 부서는 직접수사 부 서 축소를 골자로 하는 직제개편안에서 살아남은 8개 공공수사부 중 한 곳이다. 윤 총장, 이성윤 첫 수사 보고 받아= 대검은 당초 서울중앙지검 배당을 검토 했지만,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추 장관과 함께 고발 대상에 포함된 것 때 문에 수원지검으로 돌린 것으로 알려졌 다. 윤 총장은 이 사건을 배당한 이날 이 지검장으로부터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 거 개입의혹 사건 등의 첫 수사 보고를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직권남용 사건 수사를 총지휘할 조재 연 수원지검장은 전남 진도 출신이지만 비교적 정치색이 옅고 수사 경험이 많 은 정통 수사검사다. 그의 상관이었던 전직 고검장은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 는 스타일인 데다 중앙지검 특수부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기 때문에 벼락출세 한 이들과는 다르다”면서도 “다만 이번 인사의 수혜자인 건 사실이며, 앞으로 도 정치권의 눈치를 보지 않을지는 미 지수”라고 말했다. 박진석 사회에디터 kailas@joongang.co.kr

심재철 “자녀 수시원서 취소해달라” 석 달 전 성균관대와 소송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수능 치르기 이전 가처분소송 내 대학 측 “접수 완료 뒤 소송 처음” ‘조국 무혐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심재 철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 자녀 의 입시 문제로 석 달 전 성균관대와 소 송을 벌였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심 부장은 서울남부지검 1차장으로 근무 중이던

제16988호 43판

지난해 10월 “자녀의 수시모집 원서 접 수를 취소해 달라”며 내용증명을 보냈 다. 교육부 규정상 수시에 합격하면 정 시에 지원할 수 없다. 아울러 접수 완료 된 원서는 임의로 취소되지 않는다. 대 학은 이런 원칙에 따라 심 부장의 내용 증명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자 심 부장은 며칠 후 법원에 위 와 같은 내용으로 본안소송과 함께 가

처분소송을 제기했다. 성균관대 관계 자는 “접수 완료 후 원서를 취소해 달라 는 전화나 e메일이 온 적은 있지만 소 송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철저히 원칙과 규정에 따라 처리했다” 고 말했다. 정시에서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만 큼 높은 수능 성적을 받았음에도 불구 하고 이미 수시에 합격해 지원조차 못

하는 경우는 종종 있다. 수험생들은 이 를 ‘수시납치’라고 부른다. 실제로 2015 년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A씨는 성균관 대에 진학했다. 수능 이전에 원서를 낸 수시모집에서 합격했기 때문이다. 보통 수능 만점자들은 정시에서(이과) 서울 대 의예과를 선호한다. 다만 심 부장 자녀의 경우엔 수능을 치르기 이전에 가처분소송을 냈다. 또

다른 성균관대 관계자는 “(심 부장 자녀 는) 수시에서 불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 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는 심 부장의 해 명을 듣기 위해 연락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심 부장은 최근 직권남용 혐의 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무혐의 주장을 폈다가 후배 검사로부터 “당신이 검사냐”는 항의를 받았다. 윤석만 사회에디터 sam@joongang.co.kr

A8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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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우한폐렴 비상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종합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한국 “추가 의심환자 음성”

중국 “확산 위험 크다”

북한 “폐렴 차단”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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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확진자 나와 동남아 비상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왼쪽부터 지난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2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 응급의료센터에 관련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 한커우 기차역에서 방역 작업 중인 직원, 북한 보건성 관계자들의 신종 바이러스 확산 관련 대책 마련 회의 모습을 21일 보도한 조선중앙TV 화면, 21일 태국 나콘빠톰 병원에서 감염이 의심되는 70세 환자를 옮기고 있는 병원 직원들.

[연합뉴스, AFP·EPA]

우한발 승객 200명 1대1 체크  카메라·체온계로 50분 검역 <하루 평균>

1차 저지선 인천공항 인천공항 방역 방역 전쟁 전쟁 1차 저지선 체온 체온 37.5도 37.5도 넘으면 넘으면 모니터 모니터 빨간불 빨간불 감염 가능성 땐 땐 즉시 즉시격리 격리조치 조치 감염 가능성 22일 오후 4시25분. 인천국제공항 제2여 객터미널 246번 게이트에 긴장감이 흘렀 다. 중국 우한(武漢)에서 출발한 대한항 공 직항편이 도착하면서다. 의료용급인 N95 마스크를 쓰고 게이트에서 대기하 던 검역관 6~9명이 분주해졌다. 곧이어 200명 남짓한 승객이 하나둘 쏟아져 나 왔다. 길게 줄을 선 승객들은 검역 차례 를 기다렸다. 검역관은 승객들에게 방문 국가와 호 흡기 및 소화기 증상 등을 기재한 노란

색 건강상태 질문서를 요구했다. ‘중국 22일 오후 4시25분. 인천국제공항 제2여 우한시 호흡기질환 주의사항’이 적힌 A4 객터미널 246번 게이트에 긴장감이 흘렀 용지 크기의 안내문도 나눠줬다. 다. 중국 우한(武漢)에서 출발한 대한항 카메라와 연결된 모니터도 유 공열화상 직항편이 도착하면서다. 의료용급인 심히 살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인 승객 N95 마스크를 쓰고 게이트에서 대기하 은 빨간색으로 표시돼 걸러낼 수 있다. 던 검역관 6~9명이 분주해졌다. 곧이어 검역관들은 승객들을 일일이 세워 비접 200명 남짓한 승객이 하나둘 쏟아져 나 촉 체온계를 가져다 발열 체크를 했다. 왔다. 길게 줄을 선 승객들은 검역 차례 이렇게 우한에서 온 모든 승객을 전수로 를 기다렸다. 검역하는 데 40~50분이 걸렸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중국 설) 과 한국 설 연휴를 앞두고 보건당국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국의 명절이 겹친 이번 주는 신종 코로나 바 이러스인 ‘우한 폐렴’ 확산 방지의 1차

<열화상>

고비다. 검역관은 승객들에게 방문 국가와 호 박혜경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생물테 흡기 및 소화기 증상 등을 기재한 노란색 러총괄과장은 “시기적으로 (설 연휴 기 건강상태 질문서를 요구했다. ‘중국 우한 간을) 1차 위험 기간으로 보고 있다. 중 시 호흡기질환 주의사항’이 적힌 A4 용 국의 아주 외곽 성·시를 제외하고는 춘 지 크기의 안내문도 나눠줬다. 절 이후에도 중국 내에서 환자가 계속 열화상 카메라와 연결된 모니터도 유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심히 살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인 승객 북한 보건성 관계자들의 신종 바이러 은 빨간색으로 표시돼 걸러낼 수 있다. 스 확산 관련 대책 마련 회의 모습을 21 검역관들은 승객들을 일일이 세워 비접 일 보도한 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북한 보건성 관계자들의 신종 바이러 스 확산 관련 대책 마련 회의 모습을 21 일 보도한 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질본에 따르면 현재 중국 우한을 출 발해 인천에 도착하는 직항 항공편은

<비접촉>

일주일에 8편이다. 하루 평균 200명씩 촉 체온계를 가져다 발열 체크를 했다. 우한발 승객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이렇게 우한에서 온 모든 승객을 전수로 우한발 직항편 승객의 경우 비행기에 검역하는 데 40~50분이 걸렸다. 서 내리자마자 전용 게이트를 이용해 전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중국 설) 수조사를 받는다. 항공기에서 내려 연 과 한국 설 연휴를 앞두고 보건당국이 방 결통로(브리지)를 통과한 뒤 게이트에서 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국의 명절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이 이 겹친 이번 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용한 발열검사를 받아야 한다. 인 ‘우한 폐렴’ 확산 방지의 1차 고비다. 고열일 경우 검역관이 먼저 간단한 조 박혜경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생물 사를 한 뒤에 역학조사관에게 인계해 문 테러총괄과장은 “시기적으로 (설 연휴 진 등을 추가로 실시한다. 문제가 있으 기간을) 1차 위험 기간으로 보고 있다. 면 국가 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된 중국의 아주 외곽 성·시를 제외하고는 다. 이런 식의 게이트 근접 검역은 검역 춘절 이후에도 중국 내에서 환자가 계속 소가 할 수 있는 가장 최고 수준의 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역이다. 질본에 따르면 현재 중국 우한을 출발 해 인천에 도착하는 직항 항공편은 일주 일에 8편이다. 하루 평균 200명씩 우한발 승객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우한발 직항편 승객의 경우 비행기에 는 “WHO의 모든 회원국이 대비 활동 서 내리자마자 전용 게이트를 이용해 전 을 해야하는 나라에 포함된다. 북한도 수조사를 받는다. 항공기에서 내려 연결 WHO의 회원 중 하나인 만큼 그렇다” 통로(브리지)를 통과한 뒤 게이트에서 고 답했다. 또 “조만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여 행 제한 등의 조치가 필요하겠느냐”는 질문에 “WHO는 현재 시점에서 여행 이나 무역 제한을 조언하지 않는다”라 고 강조했다. 한편 WHO는 23일 오전 3시(한국시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북한, 중국 관광객 입국 중단 조치 가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발표한다. 22일(현지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전문가 바이러스 감염증인 중국 ‘우한 폐렴’과 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긴급위원회에서 관련해 앞으로 몇 주 이내에 중국 다른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테드로스 아드 지역은 물론이고 남북한을 포함한 다 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이 른 국가에서 다수의 환자가 발생할 것 결정 사항을 최종 발표한다. 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올리비아 로-데이비스 WHO 서태 고, 774명이 사망했다. 홍콩대 전염병역학 평양지부 대변인은 22일 중앙일보와 통제센터는 우한 내 감염자 1343명과 다 의 전화·e메일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 른 도시 감염자 116명을 포함해 중국 내 다. 이 지부는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하 감염자가 이미 1459명에 이른다고 추정했 고 있다. WHO는 우한 폐렴을 ‘2019-신 다. 사스가 유행할 당시 WHO 아시아 지 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2019역 대변인을 지낸 피터 코딩리는 “중국 Novel CoronaVirus) 감염증’이라고 명 정부는 우한 폐렴 확산에 대해 초기부터 명했다. 로-데이비스 대변인은 “새로운 거짓말을 했다”며 “사스 때 보였던 신중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앞으로 알아 하지 못한 행동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고 내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도 “사람 대 꼬집었다. 사스는 2002년 11월 16일 광둥 사람 감염이 일어난다는 것은 이제 매 성 포산(佛山) 지역에서 처음 발병했지만 우 분명하다. 다만 여전히 어떻게 바이 중국 언론은 2003년 1월 말 처음 보도했 러스가 전파되는지 알려면 추가적인 분 고, 중국 당국은 4월 10일에야 사스 발생 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을그는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앞으로 며칠, 몇 주 내에 중국 등에서 확진자가 나온 의한국·일본·태국 다른 지역과 다른 국가에서 더 많은 데 이어 미국에서도 우한에 다녀온 남 감염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며 “WHO 성이모든 신종국가가 코로나(감염병) 바이러스에 는 대비감염됐다. 활동을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계속할 것을 권고한다. 우리는 어떻게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우한을 여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임시 지침을 행한 뒤 지난 15일전문가 시애틀-타코마 국제공 내놨고, 전 세계 네트워크와 상 항을 통해 귀국한 30대 남성이 우한 폐렴 의해 가며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하고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그는 폐렴 관련 뉴스를 접한 뒤 자신의 증상과 비슷하다고 판단해 자발적으로 의

김근찬 질본 검역지원과장은 “입국장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이 에서 다른 입국자와 섞이기 전에 발열 용한 발열검사를 받아야 한다. 감지를 통해 미리 걸러내는 것”이라며 “ 고열일 경우 검역관이 먼저 간단한 조 체온이 37.5도가 넘으면 별도로 증상을 사를 한 뒤에 역학조사관에게 인계해 문 확인하고 역학조사를 한 뒤 전파 가능성 진 등을 추가로 실시한다. 문제가 있으면 이 있으면 격리 조치를 한다”고 말했다. 국가 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된다. 한편 이날 오전 질본은 감염 증상을 이런 식의 게이트 근접 검역은 검역소가 보이는 유증상자가 4명 추가됐지만 모두 할 수 있는 가장 최고 수준의 검역이다.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자와 같은 항공 김근찬 질본 검역지원과장은 “입국장 편을 타고 들어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 에서 다른 입국자와 섞이기 전에 발열 감 돼 능동감시 중이던 33명 중 3명이 포함 지를 통해 미리 걸러내는 것”이라며 “체 됐다. 나머지 1명은 질본 콜센터(1339)를 온이 37.5도가 넘으면 별도로 증상을 확 통해 본인이 직접 신고했다. 인하고 역학조사를 한 뒤 전파 가능성이 황수연 기자 있으면 격리 조치를 한다”고 말했다. ppangshu@joongang.co.kr 한편 이날 오전 질본은 감염 증상을 보 이는 유증상자가 4명 추가됐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자와 같은 항공 편을 타고 들어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능동감시 중이던 33명 중 3명이 포함됐 WHO가 전 세계적인 비상사태를 선 다. 나머지 1명은 질본 콜센터(1339)를 통 포한 것은 총 5차례다. 2009년 멕시코 해 본인이 직접 신고했다. 에서 시작된 신종 인플루엔자(독감)에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이어 2014년 발생한 소아마비ㆍ에볼라, 2016년 지카 바이러스 확산, 2018년부터 이어진 에볼라 유행 당시에도 비상사태 선포 결정을 내렸다. 일단 비상사태가 선언되면 WHO 회 원국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국 제 공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감염증 의심 사례가 확인되면 24시간 이내에 있다”고 설명했다.

WHO로 통보해야 한다. 다른 지역으로 그는 “감염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전파되는 걸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다른 나라’에 북한도 포함되느냐”는 질 의무도 생긴다. WHO는 감염증이 시작 문에 “WHO의 모든 회원국이 대비 활 된 중국을 비롯, 주요 발생 국가에 대한 동을 해야 하는 나라에 포함된다. 북한 출입국 제한도 권고할 수 있다. 도 그렇다”고 말했다. 또 “조만간 감염 이에스더ㆍ정종훈 기자 병 예방을 위한 여행 제한 등의 조치가 etoile@joongang.co.kr 필요하겠느냐”는 질문에는 “WHO는 현재 시점에서 여행이나 무역 제한을 료당국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워싱턴주 조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에버렛의 의료시설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WHO는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신 안정적인 상태라고 한다. 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국 대만에 이어 홍콩, 마카오에서도 22일 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에 해당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바이러스 하는지 여부를 발표한다. 는 중화권 전체로 이미 퍼진 분위기다. 한편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 SCMP는 선전에서 고속열차를 타고 20일 한에서 우한 폐렴 발병 여부는 아직 확 저녁 홍콩에 도착한 중국인 남성이 코로 인된 바 없지만 북한이 사실상 국경 봉 나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됐다고 보도했 쇄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많다. 22일 대 다. 이 남성은 우한 시민이라고 SCMP는 북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중 전했다. 이 매체는 또 홍콩 당국이 미처 국의 북한 전문 여행사 ‘인 디피알케이 통지하기 전 그가 타고 온 열차가 다른 (IN DPRK)’와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 손님들을 태우고 홍콩을 떠나 추후에 방 (youngpioneertours)’ 등에 “백신이 역을 했다고 보도했다. 개발될 때까지 북한 방문 상품 판매를 신화통신은 중단해 달라”고 마카오에서도 요청했다. 첫 확진자 가북한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52세 여성이 우한

국경 봉쇄 수순에 들어가면 에서 고속열차를 주 서 그렇지 않아도 타고 제재 광둥(廣東)성 위반 가능성 등 하이(珠海)로 19일북한 검문소를 거 으로 논란이 이동했고 있는 정부의 개별관 쳐 계획에 마카오에 도착했다.

SCMP는 광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이 여 성은 도착 당시이에스더·정종훈·정용수 발열 등 증세가 전혀기자 없 었기 때문에 검역을etoile@joongang.co.kr 통과할 수 있었다” 고 지적했다.

WHO “폐렴 몇주 내 북한 등 확산 우려”, 정부 대북개별관광 발 떼기도 전 차질 북한, 중국 관광객 입국 중단 조치 세계보건기구(WHO)가 앞으로 몇 주 이내에 중국의 다른 지역과 남ㆍ북한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서 다수의 ‘우한 폐 렴’ 환자가 발생할 것이란 예측을 내 놨다. 올리비아 로-데이비스 WHO 서태평 양지부 대변인은 22일 중앙일보와의 전 화ㆍe메일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중국 등을 담당하는 WHO 서태평양 지부는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하고 있 다. WHO는 우한 폐렴을 ‘2019-신종 코 로나 바이러스(2019-nCoVㆍ2019-Novel CoronaVirus) 감염증’이라고 명명했다. 로-데이비스 대변인은 “새로운 코로 나 바이러스 (2019-nCoV)에 대해 앞으 로 알아내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 “사

람 대 사람 감염이 일어난다는 것은 이 제 매우 분명하다. 다만 여전히 어떻게 바이러스가 전파되는지 알려면 추가적 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나온) 보고에 따르면 2019-nCoV 감염증은 경증부터 중증 질 병까지 일으킬 수 있고, 일부에서는 치 명적일 수 있다”며 “현재 데이터를 기반 으로 보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경증 질 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 다. 이어 “하지만 어떻게 감염되는지, 질 병의 임상적인 특징이나 심각성, 확산 정도, 출처에 대한 결정적인 결론을 내 리기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질병 관련 정보를 숨기고 있다는 일부 외신의 지적에 대해서는 “WHO는 감염병 유행 발발(outbreak) 이래 중국과 기타 국가 보건당국과 정

기적으로 직접 연락해 왔다”며 중국 보 건당국의 은폐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 관련 국가는 국제 보건 규정(IHR 2005) 에 따라 WHO와 정보를 공유하고 있고 WHO는 다른 국가에 상황을 알리고 요 청에 따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추가 감염 발생에 대한 우려도 드러 냈다. 그는 “앞으로 며칠 혹은 몇 주 내 에 중국의 다른 지역과 다른 국가에서 더 많은 감염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며 “WHO는 모든 국가가 (감염병) 대비 활 동을 계속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WHO)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 지에 대한 임시 지침을 내놨고, 전세계 전문가 네트워크와 상의해가며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염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다른 나라’에 북한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중국 “사스처럼 박쥐서 발원” 미국도 뚫려 전세계 공포 우한 다녀온 시애틀 입국자 양성 중국 정부 “폐렴 확진 환자 473명”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시아를 넘어 미국까지 확산한 가운데 중국 질병예방 통제센터가 22일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사스)과 마찬가지로 박쥐에서 발 원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SCMP)에 따르면 중국 질병예방통제센 터 가오푸(高福) 센터장은 이날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 “신종 바이러스는 우한의 해산물 시장에서 팔린 박쥐로부터 확산 된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의 ‘균주(strain)’가 계속해 변형하며 환 경에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 기구(WHO)가 폐렴 진원지로 지목한 우 한의 화난(華南) 수산도매시장에서는 해 산물뿐 아니라 박쥐·뱀·닭 등도 판매하는 제16988호 40판 것으로 알려져 있다. 22일 밤 기준으로 중국 내 신종 폐렴 확진자는 473명, 사망

자는 9명이다. 가오 센터장은 또 “우한 폐렴을 일으 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사스 바이 러스 간에 매우 높은 유사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 질병관리본부도 신 종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 한 결과 사스 바이러스와 상동성이 89.1%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 국과학원 상하이파스퇴르연구소와 군사 의학연구원 연구자들은 전날 학술지 ‘중 국 과학:생명과학’에 발표한 논문에서 “신 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자연 숙주는 박쥐 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 스와 사스 바이러스가 큰박쥐(fruit bat) 에서 발견되는 ‘HKU9-1 바이러스’를 공 통 조상으로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연구팀은 “박쥐와 인간 사이를 매개하 는 미지의 중간숙주가 있을 가능성이 크 다”고 말했다. 사스도 박쥐에 있던 바이 러스가 사향고양이로 옮겨진 뒤 이 사향 고양이를 통해 다시 사람에게 전파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리빈(李斌)

부주임도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바이러 스의 변이 가능성이 있어 폐렴이 더 확 산할 위험이 크다”며 “폐렴의 전파 경로 는 주로 호흡기를 위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당국은 우선 바이러스의 발원지 인 우한시 출입자를 대상으로 한 방역에 집중할 계획이다. 저우셴왕(周先旺) 우한 시장은 “춘절(春節·설)에 500만 명의 인 구 이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 련,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 報)도 이날 “특수한 일이 없으면 우한에 가지 맙시다” “우한 시민은 되도록 우한 을 떠나지 맙시다” 등의 구호를 내걸었다. 외부에선 중국 보건당국이 발표한 것 보다 훨씬 대규모 감염이 이뤄졌다고 보 고 있다. SCMP는 22일 홍콩 최고의 전 염병 권위자인 홍콩대 위안궈융(袁國勇) 교수의 말을 인용해 “신종 폐렴이 2003 년 사스 때처럼 ‘전면적 확산’ 단계에 진 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시 37개국에 서 8000여 명이 사스 바이러스에 감염됐

WHO “폐렴 몇주 내 북한 등 확산 우려” 정부 대북개별관광 발 떼기도 전 차질

베이징=유상철 특파원, 서울=서유진 기자 you.sangch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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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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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3일 목요일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현대차 5년 내 1 만5000명 정년퇴직  충원 계획 없는 이유는 현대차 5년 내 1만5000명 정년퇴직  충원 계획 없는 이유는 <생산직> <생산직> <생산직>

명) 자동차 및 조선업 고용보험 피보험자(단위: 자동차 및 조선업 고용보험 피보험자(단위: 명) 39만6983 38만5996 (단위: 명) 자동차 및 조선업 고용보험 피보험자 38만2082 39만6983 38만5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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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만5996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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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13만1778 15만 13만3621 기타 운송장비(조선업) 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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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13만5711 13만3621 13만1778 2018년 7월 2019년 10월 2018년 7월 2019년 10월 1월 1월 자료: 고용정보원 1월 1월 자료: 고용정보원 2018년 7월 2019년 10월 1월 역시자료: 고용정보원 2019년 폐쇄된 한국GM 군산공장. 국내 완성차 공장 가운데 가장 최근에 만들어졌단 점에서 폐쇄의 충격이 1월 컸다(왼쪽 사진). 조선산업 과거와 같은 호황기를 누리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현대중공업 도크 모습.

[사진 연합뉴스, 현대중공업] 2019년 폐쇄된 한국GM 군산공장. 국내 완성차 공장 가운데 가장 최근에 만들어졌단 점에서 폐쇄의 충격이 컸다(왼쪽 사진). 조선산업 역시 과거와 같은 호황기를 누리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현대중공업 도크 모습. [사진 연합뉴스, 현대중공업] 2019년 폐쇄된 한국GM 군산공장. 국내 완성차 공장 가운데 가장 최근에 만들어졌단 점에서 폐쇄의 충격이 컸다(왼쪽 사진). 조선산업 역시 과거와 같은 호황기를 누리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현대중공업 도크 모습. [사진 연합뉴스, 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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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르노삼성·쌍용자동차는 이미 생산 설비 축소와 인력 재배치를 진행 중이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부 교수는 설비 축소와 인력 재배치를 진행 중이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부 교수는 “1997년 설립돼 한국에선 최신식 설비를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부 “1997년 설립돼 한국에선 최신식교수는 설비를 갖춘 한국GM 문을 닫은 것 “1997년 설립돼군산공장이 한국에선 최신식 설비를 갖춘 한국GM 군산공장이 문을 닫은 것 만 봐도 ‘더 이상 한국은 전통적 의미의 갖춘 한국GM 군산공장이 문을 닫은 것 만 봐도 ‘더 이상 한국은 전통적 의미의 자동차 생산을 위해 적합한 곳이 아니 만 봐도 ‘더 이상 한국은 전통적 의미의 자동차 생산을 위해 적합한 곳이 아니 다’란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자동차 생산을 위해 적합한설명했다. 곳이 아니 다’란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제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다’란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제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조선업과 철강업 등 전통적인 중후장대 자동차 제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조선업과 철강업 등 전통적인 중후장대 산업도 상황은 비슷하다. 특히 2015년 조선업과 철강업비슷하다. 등 전통적인 중후장대 산업도 상황은 특히 2015년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중소형 조선사들 산업도 상황은 비슷하다. 특히 2015년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중소형 조선사들 의 폐업이 잇따른 조선업계는 과거와 같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중소형 과거와 조선사들 의 폐업이 잇따른 조선업계는 같 은 일자리 창출이 조선업계는 불가능할 전망이다. 의 폐업이 잇따른 과거와 은 일자리 창출이 불가능할 전망이다.같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은 일자리 창출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 지난해 운송장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말 현재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 운송장 비 현재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13만6000 말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 운송장 비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13만6000 명(잠정 통계)으로 구조조정 직후인 비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13만6000 명(잠정 통계)으로 구조조정 직후인 2017년 10월(14만451명)보다 4400여 명 명(잠정 통계)으로 구조조정 직후인 2017년 10월(14만451명)보다 4400여 명 (3.3%) 줄었다. 최근 대형 조선사 중심 2017년 10월(14만451명)보다 4400여 명 (3.3%) 줄었다. 최근 대형 조선사 중심 으로 액화천연가스(LNG)선 발주가 늘 (3.3%) 줄었다. 최근 대형 조선사 중심 으로 액화천연가스(LNG)선 발주가 늘 어나면서 그나마 고용 수준이 회복된 으로 액화천연가스(LNG)선 발주가 늘 어나면서 그나마 고용 수준이 회복된 게 이 정도다. 어나면서 그나마 고용 수준이 회복된 게 이 정도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18년 이후 조선 게 이 정도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18년 이후 조선 현대중공업그룹은 2018년 이후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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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988호 40판 제16988호 40판 제16988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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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산업단지공단 2019년자료: 1월 한국산업단지공단 11월 자료: 한국산업단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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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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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3일 목요일

이낙연 종로 출마  민주당 선대위 이해찬과 투톱으로 이해찬‘전략’이낙연‘현장’분업 김두관은 PK로  양산 출마 유력 이 대표, 출마 고사 임종석에 러브콜 우상호 “임 연설, 양정철이 꼬셔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2일 이낙 연 전 국무총리에게 서울 종로 출마와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공식 요청했다. 이날 이 전 총리는 민주당 총선 출마자 교육(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중 이 대표와 따로 만난 자리에서다. 이 대표의 ‘공동 선대위원장·종로 출 마’ 제안에 이 전 총리가 응해 민주당 총 선판을 이해찬·이낙연 투톱 체제가 이 끌게 됐다. 이 전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 두

번째 강의 시간 도중 이 대표가 ‘너 좀 따라와라’ 그래서 ‘죽었구나’ 라고 생각 했는데 실제로 죽게 생긴 일이 생겼다” 고 농담했다. 이 대표와 이 전 총리는 52 년생(68세)동갑에 서울대 70학번이다. 이 전 총리는 “(이 대표가) 공동선대위 원장을 맡아라, 지역을 종로로 가라, 두 가지를 제안해줬다”고 밝혔다. 그런뒤 이 전 총리는 기자들 앞에서 “다소 비현 실적으로 들릴지 모르나 저는 전원 당 선, 총선 압승!”이라고 외쳤다. 이 대표와 이 전 총리는 각각 ‘전략’ 과 ‘현장 유세 지원’을 맡는다. 이 대표 는 앞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 장’ 인터뷰에서 “총선에서 당을 운영 하는 전략적 파트가 있고, 현장 중심으 로 움직이는 유세 지원 파트가 있다”며

“이 전 총리는 대선 후보로서의 위상이 높기 때문에 현장 중심으로 움직이는 역할을 많이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입장에선 차기대선주자 지지율 1위의 활용법을 ‘서울 종로 출마+선대 위원장’으로 확정한 셈이다. 하지만 이 전 총리가 전국 각지에 유 세 지원을 다니면서 격전지인 서울 종 로 선거를 치르기는 버거울 수 있다. “이 대표가 이 전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 는 분위기지만, 쉽지 않은 역할을 중복 해 맡겼다”(민주당 초선 의원)는 말도 나온다. 김두관(김포을) 의원도 이날 부산· 경남(PK) 출마를 시사했다. 김 의원 역 시 이날 이 대표로부터 PK에 출마해 달라는 공식 제안을 받았다. 김 의원은

“어려운 길이지만 금명간 결심하겠다. 가는 것으로 결정하면 PK 지역 과반 확 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 표 비서실장인 김성환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4년 전보다는 경남 여건이 좋다. 간다면 경남 양산 쪽이 유력하지 않을 까 싶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PK행 설득에는 양정철 민 주정책연구원장, 당 전략기획자문위원 장인 최재성 의원, 김경수 경남지사 등 이 나섰다고 한다. 김 의원은 “(세 사람 과) 자리가 마련돼 소주 한 잔을 했다” 며 “경남 지역이 어려울 때 역할을 하면 좋겠다는 요청을 받고 고민이 깊어졌 다”고 했다. 이 대표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모시

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제 도권 정치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임 전 실장에게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셈 이다. 임 전 실장은 지난 16일 이 대표와 저녁 식사를 함께 한 뒤 연설방송 출연 을 결심했다고 한다. 양정철 원장의 권 유도 있었다고 우상호 의원이 전했다. 임 전 실장의 고교(서울 용문고)선배 인 우 의원은 “방송 연설은 양정철 원장 이 꼬셔서 한 것”이라며 “그런 거라도 도와달라고 하는데 안 할 수가 있느냐” 고 전했다. 다만 임 전 실장은 아직 요 지부동이다. 당 핵심관계자는 “당의 요 청과 임 전 실장의 고사 공방이 2월까진 이어질 듯하다”고 내다봤다. 심새롬·정희윤 기자 saerom@joongang.co.kr

황교안 “현역 50% 물갈이  총선 이겨 제왕적 대통령제 개헌” 신년 회견 “공천 30%는 2040으로 대통령 마음엔 조국·북한만 있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통합 은 의무다. 무너지는 나라 앞에서 자유 민주세력은 더 이상 분열할 권리가 없 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영 등포 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 회견에서 “문재인 정권이 자유민주세 력의 분열 상황을 이용해 아무 거리낌 없이 나라를 난도질하고 있다”며 이같 이 말했다. 황 대표는 “통합을 반대하거나 지연 시키는 것은 문재인 독재 정권을 도와 주는 일”이라며 “문재인 정권을 반대하 는 모든 국민의 대통합을 이루겠다. 나 라를 회생시키겠다”고 했다. 또한 “중 요한 건 진정성이다. 교감이 이제 만들 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런 뒤 “반드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전직 당 대표 및 비상대책위원장들과 오찬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 고 있다. 왼쪽부터 인명진·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황 대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

대통합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저부터 자유민 주진영 대통합을 위한 그 어떤 일도, 어 떤 역할도 마다치 않겠다”고 다짐했다. 황 대표는 ‘지도부 해체, 비대위 구성

[연합뉴스]

등도 고려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여러 제안을 숙의하겠다. 만나서 얘기 하면 합리적 길이 열릴 것”이라고 했다. ‘설 전에 유승민 의원을 만날 계획이 있 냐’는 질문에는 “언제 누구를 만나느냐

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우리가 목표로 하는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라며 “필 요한 협의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만 답했다. 황 대표는 “(정권이) 새해 들어 ‘확실 한 변화’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대한민 국을 더 확실하게 무너뜨리겠다고 다 짐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마음속에는 오직 조국과 북한밖에 없었다”고 주장 했다. 또 “윤석열 검찰에게 철퇴를 가 하며 검찰 개혁이란 말로 포장해 국민 을 속인다”거나 “평화를 싫어하는 국민 은 없지만, 가짜 평화는 더 이상 안 된 다”며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 집 건너 실업자, 한 집 건너 미취업 자 녀, 한 집 건너 폐업한 자영업자” 라는 표현도 썼다. 총선 승리의 키워드로는 통합과 함께 혁신을 제시했다. 황 대표는 “혁신의 핵

심은 공천”이라며 “국민이 만족할 때까 지, 이제는 됐다고 할 때까지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구 국회의원 3분의 1을 컷오프 하고, 현역 국회의원을 50%까지 교체하겠다. 20대 ~40대 젊은 정치인을 30% 공천해 젊은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총선 승리를 전제로 개헌 추진 의사를 밝혔다. 황 대표는 “지난 3 년 동안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봤다. 그 래서 독재라는 말까지 써왔다”며 “제왕 적 대통령제를 이제는 개선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수용 가능 한 대통령제’를 언급했다. 황 대표는 아 울러 “현재 국정 혼란 수습, 민심 안정 과 국론 통합을 위한 차원”이라며 “문 재인 대통령과의 1대1 영수회담을 제의 한영익 기자 한다”고 밝혔다. hanyi@joongnag.co.kr

네팔봉사단 6명 귀국 “6m 앞에서 동료들 눈사태 휩쓸려” 사고 목격 후유증, 불안 시달려 교사 1명은 파견지원단 합류 엄홍길, 드론 동원해 수색 나서 지난 17일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발생 한 눈사태로 실종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과 동행했던 교사들이 사고 발생 엿새 만인 22일 돌아왔다. 이날 오전 5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충남교육청 네팔봉사단 3팀(11명) 중 6 명이 귀국했다. 지난 13일 출국한 지 열흘 만이다. 실종된 교사 4명 외에 나 머지 1명은 수색작업과 실종교사 가 족 지원을 위해 네팔에 파견된 지원단 에 합류했다. 이날 귀국한 6명 중 4명은 사고 당 시 실종된 교사들과 트레킹을 하다 눈 사태를 직접 목격했다. 2명은 건강상태 등을 이유로 트레킹에 합류하지 않고 산 아래 숙소에 머물렀다가 사고를 면 했다. 충남교육청은 사고를 목격한 교 사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는 점을 고려, 병원에서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안정을 되찾은 뒤 당시 상황 등에 대 해 조사할제16988호 예정이다.

40판 입국한 6명의 교사 중 유일하게 인

터뷰에 응한 A씨는 “(솔직히)동료들과 같이 오지 못하고, 이런 심경으로 인 터뷰하는 게 엄청난 부담이 된다. ( 국민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입 을 뗐다. 그는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나는) 고산병으로 (산 아래)산장에 머물러 현장을 직접 보지 못했다”며 “당시 사 고를 본 동료들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선두그룹과 뒤따르던 그룹의 거리는 불 과 6~9m가량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네팔 안나푸르나 발생한 눈사태 실 종자 4명과 함께 트레킹에 나섰던 충남 교육청 해외교육봉사단 3팀 교사가 22 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 해 귀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네팔 안나푸르나 발생한 눈사태 실 종자 4명과 함께 트레킹에 나섰던 충남 교육청 해외교육봉사단 3팀 교사가 22 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 해 귀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밤새 눈이 내려 목적지인 안 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까지 갈 수 없다고 판단해 회의를 거쳐 하산을 결 정했다”며 “두 그룹으로 나눠 하산하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실종된 교사 4명과 동행했던 충남교육청 해외교육봉사단 교 사 중 한 명이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던 중 갑자기 눈사태가 발생해 앞서 가던 교사들이 사고를 당했다”고 설 명했다.

A씨에 따르면 트레킹에 나섰던 일행 은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눈사태 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눈 이 내리지 않고 맑은 날씨에서 하산 하던 중 갑자기 눈사태가 일어났다는 얘기다.

[연합뉴스]

이날 귀국한 교사들은 ‘충남교육청 교육봉사단 네팔 3단(팀)’으로 지난 13 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13일간의 일 정을 마친 뒤 설날인 25일 오전 귀국 할 예정이었다. 이들은 애초 15일부터 현지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 획이었지만 ‘휴교’로 일정을 변경, 17일 시작하려던 트레킹을 이틀 앞당겼다.

13일 네팔 카트만두 도착한 이들은

이튿날인 14일 포카라 도착에 도착, 트 레킹을 준비했다. 15일에는 안나푸르나 아래쪽인 시누와(2340m)에서 숙박을 하고 16일 데우랄리(3230m)까지 이동 해 하루를 더 묵었다. 22일 오전 귀국 한 6명 중 A씨를 비롯한 2명은 고산병 등 건강상 이유로 데우랄리로 가지 않 고 시누와에 머물렀다. 일행은 17일 오전 밤새 내린 눈으로 트레킹이 어렵다고 판단, MBC(3700m) 를 거쳐 목적지인 ABC(4130m)까지 가려던 일정을 포기하고 하산을 결정 했다. 이어 숙소인 데우랄리를 출발, 히말라야 롯지(2920m) 쪽으로 내려오 다 오전 10시30분~11시 사이 갑작스러 운 눈사태를 만나 앞서가던 이모(56) 씨 등 4명의 교사와 현지 가이드 2명 이 실종됐다. 한편 네팔 현지에서는 군과 경찰·주 민 등 50여 명, 헬기 등이 투입돼 수색 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도 KT의 드론 장비를 이 용, 수색 지원에 나섰다. 지난 21일에 는 실종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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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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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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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함께 함께 손잡고 일어서는 설날설날 모두 손잡고 일어서는

시조가 있는 아침 ④

장안사(長安寺) 박정호의 문화난장 논설위원

배우 이순재(85)가 유엔 세계 고아의‘총재’라는 날 추진묵직한 타 이틀을 새로 얻었다. 80대 중반에 웬 욕 배우 이순재가 총재 맡아

심? 무슨 명예욕? 처음엔 반신반의했다.

6·25 맞는 뜻 각별이순재는 역 하지만70돌 그건 선입견이었다. 시 이순재였다. 현재나서야” 활동하는 최고령 연 “한·일 양국 함께 기자인 그는 지구력·추진력이 남달랐다. 배우 이순재(85)가 묵직한 별명 ‘직진 할배’답게‘총재’라는 소신이 또렷했다. 타이틀을 새로 얻었다.

80대 중반에 웬 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이순재가 욕심? 무슨고아의 명예욕? 처음엔 반신반의 유엔 세계 날 제정 추진위원회 했다. 그건취임사 선입견이었다. 이순 총재로하지만 추대됐다. 첫마디에 힘이 재는 역시 이순재였다. 현재 자식이 활동하는 실렸다. “고아는 버려진 남의 아 최고령 연기자인 그는 지구력·추진력 니라 우리 모두의 자식이다. 참화를 많 이 입거나 남달랐다. 별명 나라일수록 ‘직진 할배’답게 소 어려운 고아가 신이 많다. 또렷했다. 유엔 고아의 날이 이미 있는 줄 알 지난알고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이순재 았다. 보니 아니더라. 국가·민족·종 가 유엔 세계 고아의 날 제정 추진위원 교·이념을 떠나 온 인류가 고아 문제를 회 총재로날이 추대됐다. 첫마디에 고민하는 반드시취임사 필요하다. 저는 힘이 실렸다. “고아는 버려진 남의 자식 총재보다 홍보대사다. 제 역할을 적극적 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자식이다. 참화 으로 알리겠다.” 를 많이 입거나 고 이순재는 이날어려운 동행한나라일수록 ‘지원군’도 소 아가 많다. 유엔 고아의 날이 이미 있는 개했다. 뜻을 같이한 후배 연기자들을 줄 알았다.일으켜 알고 보니 아니더라. 국가· 하나하나 세웠다. 유동근·김영 민족·종교·이념을 온 차인표는 인류가 고아 철·유승봉·이서진 떠나 등이다. 다 문제를 고민하는 날이못했다고 반드시 설명했 필요하 른 일정이 있어 오지 다. “우리 저는 총재보다 홍보대사다. 제 역할 직종에서도 최불암·김혜자·안 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 성기 등이 열심히 사회봉사를 하고 있 이날일본이 동행한손잡고 ‘지원군’도 소 다.이순재는 이제 한국과 고아의 개했다. 뜻을 차원에서 같이한 후배 연기자들을 날을 세계적 만들어 가야 한 하나하나 일으켜 세웠다. 유동근·김영 다”고 주창했다. 철·유승봉·이서진 등이다. 다 왜 갑자기 한국과 일본? 차인표는 이유가 있었 른 일정이 있어 못했다고 설명했 다. 이순재는 총재오지 취임에 앞서 지난 6일 다. 직종에서도 최불암·김혜자· 전남“우리 목포시 공생원을 다녀왔다.

1928 안성기 등이 열심히 국내에서 사회봉사를 하고 년 설립된 공생원은 가장 오 래된 고아원으로 대장’으 있다. 이제 한국과꼽힌다. 일본이‘거지 손잡고 고아 로 불린 윤치호(1909~?) 의 날을 한국인 세계적 전도사 차원에서 만들어 가야 한다”고 주창했다. 왜 갑자기 한국과 일본? 이유가 있 었다. 이순재는 총재 취임에 앞서 지 난 6일 전남 목포시 공생원을 다녀왔 다. 1928년 설립된 공생원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고아원으로 꼽힌다. ‘거지

한 날개를 달게 됐다. 이날 자리에는 정치·경제·사회·문화 각계 인사 200여 명이 함께했다. ‘모든 아이는 우리의 아이’를 실천한 윤치호· 윤학자 부부의 뜻을 기렸다. 암 투병 중 인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도 격려 편지 를 보내왔다. 특히 오준 전 유엔 주재 한 국대표부 대사의 축사에 고개가 끄덕여 졌다. 국제아동구호기관 세이브더칠드 런 코리아 이사장인 그는 “1919년 세이 브더칠드런을 창립한 영국인 에글렌타 인 젭은 제1차 세계대전 중 적국인 독일 유엔 세계 고아의 날 제정 추진위원회 총재에 오른 배우 이순재. “뜻밖에 엄청난 역할 아이들 보호를 외치며 국제적 지지를 을 맡게 돼 긴장된다. 고아 사업은 하면서 왜 기념일은 없느냐”고 물었다. [뉴시스] 끌어냈다”며 “유엔 기념일도 서로 대립 하는, 사이가 좋지 않은 나라들이 함께 씨와 그의 아내 일본인 윤학자(일본명 추진할 때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유엔 유엔 세계 고아의 날 추진 다우치 치즈코, 1912~68) 여사가 가난· 고아의 날이 한·일 화해의 상징이 됐으 전쟁에 굶주린 고아 3000여 명을 돌본 면 한다. 때를 기다리자”고 말했다. 배우 이순재가 총재 맡아 곳으로 이름났다. 특히 윤 여사는 6·25 참고로 유엔 홈페이지를 훑어봤다.

6·25 70돌 맞는 뜻 각별 때 아이들에게 먹일 식량을 구하러 나 현재 유엔이 정한 국제기념일이 모두 “한·일 양국 함께 나서야” 섰다가 소식이 끊긴 남편의 뒤를 이어 171개에 달했다. 인권·건강·여성·장애인 유엔 세계 고아의 날 제정 추진위원회 총재에 오른 배우 이순재. “뜻밖에 엄청난 역할을 맡게 돼 긴장된다. 하면서 왜 기념일은 없 부모 잃은 아이들을 일평생 보살폈다. 등이 두루 포함됐다.고아 전 사업은 세계 1억5000만 느냐”고 물었다. 한국과 일본을 잇는 다리 역할을 했다. 명에 달하는 고아들을 위한 날은 눈을 [뉴시스] 그가 68년 10월 쉰여섯 이른 나이로 영 씻고 봐도 없었다. 10만 전쟁 고아의 비 대장’으로 불린 한국인 전도사면했을 윤치호때 니의 참고로 6·25 유엔70주년을 홈페이지를 탄생 시100년을 유엔극을 고아의 목포시는 최초의 맞아 시민장 경험한 우리가 맞은 훑어봤다.

(1909~?)씨와 그의 아내 일본인을 윤학자 현재 유엔이 정한일임이 국제기념일이 모두 날했다. 제정을 처음 3만여 제안했고, 사회 치르기도 영결식에 명이 이후 올해 더욱 관심을 가질 만한 분 (일본명 다우치 치즈코, 1912~68) 여사 당시 달했다. 인권·건강·여성·장애 곳곳의 동참을 호소해 왔다. 이번에 이 171개에 운집했고, 언론은 ‘목포가 울었다’ 명해 보였다. 기념일을 제정한다고 복잡 가 가난·전쟁에 굶주린 고아 3000여 명 인 등이 두루 포함됐다. 전 세계 1억 순재를 총재로 추대하며 지난 8년여 활 고 보도했다. 한 문제가 쉽사리 풀리지 않겠지만 다 을 돌본 곳으로 이름났다. 특히 윤치호·윤학자 윤 여 동에 든든한 5000만 것 명에 달하는 고아들을 달게 됐다.수의 뜻을 모으는 부부가날개를 못다 한 일을 자체가 또 다른 출 위한 날 사는 6·25 때 아이들에게 먹일 자녀들이 식량을 이어받았다. 은있다. 눈을 씻고 봐도 없었다. 10만 전쟁 이날 자리에는 정치·경제·사회·문화 공생원의 함께 발점이 될 수 구하러 나섰다가 소식이 끊긴 사는 남편의 고아의 비극을참석자들에게 경험한 우리가 6·25 70 각계 인사 200여손녀 명이 함께했다. ‘모든 이순재 정신을 아들 윤기씨, 윤록씨 이날 총재가 뒤를 이어 부모 잃은 아이들을가일평생 주년을 맞은 올해 더욱 관심을 가질 우리의 아이’를 실천한 “모두 윤치호· 지키고 아이는 있다. 윤기(78)씨는 부모의 큰 복을 받으세요”라며 새해 인 보살폈다. 한국과 일본을 잇는 다리 역받들어 만한 일임이 78년 분명해 보였다. 기념일을 윤학자 뜻을 투병 유업을 50년부부의 넘게 집 없는기렸다. 아이 암 사를 보냈다. 윤기씨가 동요작가 할을 했다. 그가 68년 10월 쉰여섯 이 울고 제정한다고 복잡한 문제가 중인 웃었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도 윤석중 격려 편선생에게 들과 함께 공생원 자립을 부탁해 만든 ‘설날 노 쉽사리 풀 른 나이로 영면했을 때 목포시는 시 최77년부터 리지 않겠지만 다수의 뜻을 지를 보내왔다. 특히 오준 목표로 공생복지재단을 이끌전 유엔 래’도 주 흘렀다. 설날 명절에도 갈 곳이 없 모으는 것 초의 시민장을 치르기도 했다.고 영결식 자체가 또 다른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재 한국대표부 대사의 축사에 고개가 있다. 한·일 국경을 넘는 문화·복지 는 공생원 아이들을 위한 노래다. ‘낯이 에 3만여 명이 운집했고, 당시 교류에도 언론은 앞장섰다. 이날 이순재 총재가 참석자들에게 “ 끄덕여졌다.2012년 국제아동구호기관 세이브 어머니의 설어 설인가/서러워서 설인가/우리에겐 ‘목포가 울었다’고 보도했다. 탄생 100년을 받으세요”라며 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인 “1919 모두 큰 복을 맞아 유엔 고아의 날 제정그는 설날이다/일어서는 날이다.’ 내일 시작 새해 인 윤치호·윤학자 부부가 못다 한 일을 제안했고, 윤기씨가 년 세이브더칠드런을 창립한 에 사를 을 처음 이후 사회 곳곳의 동 영국인 되는 2020년 설날보냈다. 연휴, 어렵고 힘든78년 이 동요작가 자녀들이 이어받았다. 공생원의 함께 윤석중 선생에게 부탁해새날 만든 ‘설날 노 글렌타인 젭은 이순재를 제1차 세계대전 중 모든 적 이들이 참을 호소해 왔다. 이번에 총 시대 함께 일어서는 윤기 회장윤기씨, 손녀 사는공생복지재단 정신을 아들 윤록 래’도 흘렀다. 설날 명절에도 갈 곳이 국인지난 독일8년여 아이들 보호를 외치며 국제 소망한다. 재로 추대하며 활동에 든든 이 되기를 씨가 지키고 있다. 윤기(78)씨는 부모 적 지지를 끌어냈다”며 “유엔 기념일 없는 공생원 아이들을 위한 노래다. ‘ 의 유업을 받들어 50년 넘게 집 없는 도 서로 대립하는, 사이가 좋지 않은 낯이 설어 설인가/서러워서 설인가/우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 공생원 자 나라들이 함께 추진할 때 성사될 가능 리에겐 설날이다/일어서는 날이다.’ 내 립을 목표로 77년부터 공생복지재단을 성이 크다. 유엔 고아의 날이 한·일 화 일 시작되는 2020년 설날 연휴, 어렵고 이끌고 있다. 한·일 국경을 넘는 문화· 해의 상징이 됐으면 한다. 때를 기다리 힘든 이 시대 모든 이들이 함께 일어 복지 교류에도 앞장섰다. 2012년 어머 자”고 말했다. 서는 새날이 되기를 소망한다.

이은상 (1903-1882)

장하던 금전벽우(金殿碧宇) 찬 재되고 남은 터에 이루고 또 이루어 오늘을 보이도다 흥망이 산중에도 있다 하니 더욱 비감하여라 - 노산 시조집

가곡왕 노산

삼국시대에 창건된 금강산 장안사. 고 려 때는 원나라 순제의 황후 기씨가 전 국 최고의 사찰로 화려하게 중건하였다 한다. 금으로 된 전각(金殿)이 푸른 하 늘(碧宇) 아래 빛나던 그 웅장하던 모습 이 몇 차례의 화재로 차디찬 재가 되고 말았다. 그 후 다시 중창을 거쳤으나 기 황후가 봉안하였다는 1만 5천 불(佛)의 모습은 찾을 길 없다. 흥망이 인간 세상 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이 산중에도 절이 지어지고 쓰러지는 흥망이 유수하 니 더욱 슬프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 시가 가장 많이 노래 가 된 시인은 노산 이은상일 것이다. 가 고파, 봄처녀, 옛 동산에 올라, 성불사 의 밤, 금강에 살으리랏다 등이 모두 그 의 시조를 가사로 했다. 이 시조도 홍난 파가 작곡해 1933년 작곡자의 작품집인 ‘조선가요작곡집’을 통해 발표되었다. 노산의 시조가 노래가 많이 된 까닭은 시의 탁월성 때문이겠지만 시조가 갖고 있는 기본 운율의 덕분이 아닐까 한다. 시조는 당초 노래(唱)로 불리워졌다. 시 조는 리듬을 갖춘 시이기 때문에 작곡가 들이 좋아하는 형식일 수도 있을 것이다.

1982년의 여름, 선생께서 위독하시단 말을 듣고 댁으로 찾아뵌 것이 처음이 자 마지막 만남이었다. 유자효 (시인)

제16988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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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미래를 묻다 4차산업 혁명 시대의 투표

축구를 하는데 심판이 없다면, 수능시 험을 보는데 감독관이 없다면 어찌 될 까. 심지어 선거를 치르는데 중앙선거관 리위원회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큰 난 리가 날 것이다. 한 사람이 여러 번 투표 하는 것 같은 각종 부정행위의 가능성 때문이다. 비슷한 예로 금융거래를 처 리하는데 중앙금융결제기관이 없다면 어떨까. 역시 큰 난리가 날 것이다. 심각 한 문제 가운데 하나가 ‘이중지불의 위 험성’이다. 한 사람이 여러 표를 행사하 는 부정투표처럼, 1만원밖에 없는 사람 이 1만원짜리를 두 개, 세 개 사는 것이 다. 전자 금융거래에서는 중앙기구가 없 다면 이런 이중지불이 생길 수 있다. 그 런데 비트코인은 중앙기관이 없는데도 지난 10년 동안 이중지불 사고가 일어나 지 않았다. 일찍이 컴퓨터공학에서는 ‘중앙통제 기관이 없으면 시스템이 사고 없이 스 스로 안전하게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했다. 이른바 ‘비잔틴 장군의 문 제’다. 공격 전투부대들이 일사불란하 게 사령관의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상황에 빗댄 표현이다. 이 문제 를 금융 분야에서 제일 처음 해결한 게 비트코인이다. 중앙기관이 없어도 시스 템 참여자들 스스로 금융거래에 문제 가 없는지 검증하는 체계를 만들었다. 이를 ‘탈중앙화’ 시스템이라고 한다. 블록체인 연구자들은 비트코인의 탈 중앙화 성공 사례를 디지털 투표 분야 에 적용해 보기 시작했다. 만일 블록체 인에 돈을 보내는 ‘송금 의사 표시’를 넘 어,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정치적 의 사 표시’를 보낼 수 있다면, 오프라인 선 거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더 꽃피울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서였다. 디지털 투표로 의원 수시평가 가능

우리에게 익숙한 오프라인 투표에는 여러 한계가 있다. 우선 무효표가 많다.

4차산업 혁명을 외치는 시대에 아직도 투표할 때 잉크 번짐을 조심해야 한다. 둘째, 고비용이다. 4년마다 하는 국회의 원 선거는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을 까. 선거운동 기간에는 트럭에서 열심히 연설하고 유권자들에게 고개를 조아리 지만, 선거가 끝나면 그만이다. 학생들 은 매 학기 시험을 보고 직장인들도 매 년 평가를 받는데 국회의원은 4년에 한 번뿐이다. 선거 후에도 정기적으로 후 속 투표를 진행해 민심을 전달할 수 있 으면 좋을 텐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오프라인 투표는 비용이 많이 들고, 생 업이 있는 유권자 또한 투표하려면 기회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2018년 지방선거에 1조700억원 이 쓰였다. 디지털 투표를 하면 이 비용 을 엄청나게 줄일 수 있다. 그래서 디지 털 투표 기술이 발달하면 총선 후에도 자주 투표하고 평가해 수시로 민심을 전 달할 수 있다. 셋째, 현재 오프라인 투표 방식에서는 투표권을 위임하는 게 불가능하다. 그러 나 원전·환경·의료·빅데이터처럼 전문 지식이 필요한 과제들을 일반 시민 투표 나 공론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까. 디 지털 투표에서는 내가 지지하는 해당 분 야 전문가들에게 투표권을 위임할 수 있다. EOS란 암호화폐가 이런 식의 위임을 활용하고 있다. 제16980호 40판

블록체인 데이터를 여럿이 함께 기록하고 저장 하는 기술이다. 비트코인에서는 매 10 분 마다의 거래 기록을 장부로 만든다. 각각의 장부를 ‘블록’이라고 한다. 블 록들은 암호화된 체인으로 연결된다. 이 가운데 어느 장부 하나의 거래 기 록을 해킹해 바꾸면, 다른 장부에까지 줄줄이 이상이 생겨 쉽게 위·변조를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때문에 사실상 해킹이 불가능하다.

암호화폐 기반 기술 생활 속 민주주의도 꽃 피운다 <블록체인>

전자투표에 블록체인 결합하면 비용·보안·부정투표 문제 사라져 아파트 자치도 디지털 투표하는 일상의 민주주의화 실현 가능

넷째, 다수결의 한계다. 수학자 콩도 르세는 다수결이 오히려 구성원의 선호 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는 투 표의 역설을 지적했다. 대통령 후보가 3 명 이상인 선거에서 경쟁이 치열해 33% 대의 낮은 득표율로 당선된다면, 유권자 의 3분의 2가 지지하지 않는 당선이 나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소수 의견이 희생 될 수도 있다. 희귀병에 걸린 소수의 환 자에게 정부가 신약 비용을 지원하는 것 을 1인 1표 투표로 결정한다면 통과되기 어려울 것이다. 미국 시카고대 에릭 포 스너 교수는 1인 1표의 한계를 지적하며 개인이 투표할 때 마음의 강도를 반영 할 수 있는 ‘제곱 투표 아이디어’를 제안

했다. 예를 들어 시민 한 명에게 1년에 투 표에 참여할 수 있는 쿠폰 100장을 지급 하는 식이다. 시민은 특정 사안에 한 표 가 아니라 여러 표를 던질 수 있다. 대신 2표를 던지려면 쿠폰 4장(2의 제곱)을, 3 표를 던지려면 9장을 소진해야 한다. 이런 식이라면 불치병 환자와 가족들 은 다른 투표 참여를 포기하더라도 신 약 지원 투표에 더 많은 쿠폰을 사용할 것이다. 오프라인에서는 힘들지만, 디지 털 투표 환경에서는 이 같은 방식도 쉽 게 구현할 수 있다. ‘1인 1표’라는 보통 선거의 원칙 때문에 대선·총선 등에는 적용하기 어렵더라도, 각종 정책결정 투 표에는 고려할 만한 방안이 아닐까. 이처럼 디지털 투표를 활용하면 오프 라인 투표의 단점을 넘어 훨씬 창의적이 면서 일상에까지 파고드는 투표를 만들 수 있다. 그래도 ‘비밀투표 구현’과 ‘보 안 위험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는 큰 고민을 피할 수는 없다. 해킹 등으로 말미암아 선관위에서 정보가 새어나갈 위험이 있어서다. 선관위라는 중앙기관

스페인에선 공천에도 디지털 투표 활용 디지털 민주주의를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나

포데모스가 돌풍을 일으킨 원인으로는 강

라가 스페인이다. 스타트업 ‘엔보트(nVotes)’

력히 ‘반부패’를 내세운 것과 집권 세력의 경

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투표 시스템을 개발,

제정책 실패 등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동시

상용화해 학교·협회·재단 등에 제공하고 있다.

에 블록체인 디지털 투표를 활용한 점을 빼놓

이 시스템을 제일 잘 활용한 곳이 포데모스 정

을 수 없다. 포데모스는 엔보트가 제공한 ‘아

당이다. 2014년 창당한 지 100일 만에 치러진

고라 투표 시스템’을 운영한다. 포데모스 지

유럽의회 선거에서 스페인에 할당된 54석 중

지자라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

5석을 차지했다. 이듬해 스페인 총선에서는

템이다. 이를 통해 정책 방향부터 주요 당직자

원내 제3정당이 됐다.

이 투표 자료를 모두 보유하는 한, 불가 피한 고민이다. 중앙 컴퓨터(서버)가 없는 비트코인 은 이런 걱정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 다. 그러면서도 신뢰받는 금융거래 시스 템을 구현했다. 디지털 투표를 고민하 는 연구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주목 하는 이유다. (어쩌다 벌어지는 암호화 폐 해킹은 ‘탈중앙화’를 제대로 하지 않 은 시스템에서 일어난 것이다.) 연구자 들은 ‘투표 진행과 부정행위 검증을 중 앙기관에만 의존하지 말고, 블록체인을 활용해 시민·정부기관·비정부기구·정 당들이 함께할 수 있다면 새로운 차원 의 신뢰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 각하고 있다. 블록체인 투표 체계 시동 건 한국

실제 이런 시스템이 하나둘 구현되고 있다. 스페인 스타트업 ‘엔보트(nVote)’ 등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투표 시스템 을 만들었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직접 블록체인 육성을 강조하며 블록체인 사 업을 밀어붙이고 있다. 인민은행이 발행 하는 디지털 화폐까지 예고하고 있다. 그 렇지만 중국은 정치에서까지 탈중앙화 가치를 구현하려는 것이 아니다. 중국에 서 디지털은 중앙 중심의 통제 가능한 체 제를 만들기 위한 도구다. 중국은 블록체 인에서 민주주의의 실험을 할 수 없다. 한국은 경제지 ‘이코노미스트’가 선 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민주주의가 발 달한 나라다. 유엔(UN) 전자정부 평가 에서 여러 차례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국은 디지털 민주주의를 통해 작고 소소한 투표를 생활화하고, 새롭고 창 의적인 투표 규칙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시동은 걸었다. 선관위는 2013년 ‘K보팅(Voting)’이라는 온라인 투표 플랫 폼을 개발해 아파트 대표와 학생회장 선거 같은 생활 투표에 이용할 수 있도 록 제공했다. 5년 만에 약 4000건 투표 에 활용됐다. 그러나 중앙 서버 해킹 위 험 등에 대한 구조적 한계 때문에 총선 이나 지방 선거 등으로 확대하기 어려 웠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선관위는 블 록체인 투표 시스템을 연구했고, 최근 에는 조달청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온 라인투표 시스템 관련 사업을 발주했다. 한국 디지털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로드맵이 될 것이다.

선출, 공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안에 대해

 김문 수 교수=서울과학종합대학원

지지자들이 직접 투표하고 포데모스는 그 결

(aSSIST)에서 블록체인이 사회와 경제·

스페인 업체 엔보트가 블록체

과를 따른다. 아예 시민이 투표할 공식 안건을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가르치는 ‘크립토

인 기술을 적용해 만든 디지털

제안하는 온라인 시스템까지 갖췄다. 안건에

MBA’ 주임교수다. 서울대 공대 응용화학

투표 설명 화면.

서 방향 결정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모델

부를 졸업하고 aSSIST에서 경영학 박사

이다. 이른바 ‘아래로부터의 민주주의’다.

학위를 받았다.

[엔보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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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6일 목요일

삶을 묻다

장윤규의 건축예감 과학기술 날개 단 공기정화 디자인

구글 신사옥의 도전, 미세먼지 막고 맘껏 숨쉬게 하라 과학기술 영역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애플·구글 등 세계적 기업들이 새로운 도시와 건축을 세우려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에 건립 중인 구글 신사옥은 토마스 헤 더윅과 비아케 잉겔스의 공동 작업이 다. 실리콘밸리와 구글 플렉스의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 다. 무엇보다 건물 전체를 뒤덮는 거대 한 투명 지붕이 눈에 띈다. 투명 소재의 초록색 지붕을 통해 햇볕이 들어오게 했다. 건물 외부의 먼지·소음을 차단하 고, 쾌적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 계했다. 자동차 중심에서 벗어나 보행 중심의 도시 환경 만들기에 주력했다. 공기는 인간 생존의 필수 조건이다. 영화 ‘토탈 리콜’의 배경인 화성의 상황 은 섬뜩하다. 집권층은 독재 통치를 위 해 외계인이 만든 자연 대기 제조 장치 를 숨겨놓고 공기를 무기로 화성인을 통 제한다. 인간이 숨쉬는 대기를 사회를 지배하는 시스템으로 이용하는 끔찍한 상황이다. 우리는 평소 공기의 중요성을 잊고 살지만 공기는 언제든 지구 전체 를 통제하는 무기로 돌변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처리에 그치고 있다. 도로를 기계나 장 비로 청소하는 정도다. 마스크 착용이 나 공기청정기 배치 등 개개인의 책임에 맡기는 방식이다. 개인들의 노력을 넘어 도시 전반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 지향점은 분명하다. 공기정화 공간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가져와야 한다. 도 시 인프라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시 도해야 한다. 그 하나로 골목길 정화 공 간인 스트리트 온실을 생각해볼 수 있 다.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고, 어른들 도 서로 대화하며 휴식하는 골목길을 복원해보자는 뜻도 있다. 참고로 1851 년 런던 만국박람회에 지어진 조셉 팩 스턴의 ‘수정궁’(Crystal Palace)을 떠 올려보자. 팩스턴은 유리·나무·철로 만 든 새로운 온실을 선보였다. 수정궁이 박람회를 위한 거대한 온실이라면 스 트리트 온실은 도시인의 삶을 살찌우는 커뮤니티를 만들어보자는 개념이다. 지열·태양광 등 친환경적 설비 접목을

최악 수준의 공기에 갇혀 사는 한국인

18세기 산업혁명은 인류 발전을 가져 왔지만 거대한 공해도 발생시켰다. 런던 의 디젤 버스, 화력발전소·난방용 석탄 등이 뿜어내는 아황산가스·이산화황이 추운 날씨에 멈춰선 대기, 그리고 안개 와 겹쳐지면서 1952년 그레이트 스모그 를 일으켰다. 천식·만성 기관지염·폐렴· 심장질환 등으로 1만2000여 명이 목숨 을 잃었다. 그레이트 스모그 사건은 세 계적으로도 큰 충격을 주었다. 1956년 영국의회에서 청정대기법(Clean Air Act)을 제정했고, 환경운동도 이때를 기점으로 폭발했다. 신규 자동차에 대 한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 운행 차량에 대한 매연 여과장치 부착 등이 시행됐 다. 전기차의 도심 주차비를 깎아주는 등 런던 시내 공기를 개선하려는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5년 초미세먼지 노출도 조사에서 한국은 32 ㎍/㎥으로 35개국 가입국 중 불명예 1위 를 했다. 1998년 이후 17차례 조사에서 한국은 12번이나 1위를 했고, 국내 주요 도시들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 의 두 배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은 세계 보건기구 기준을 적용할 때 ‘나쁨’ 일수 가 무려 141일이 나올 정도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과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들여다 놓은 우리 네 가정 풍경은 이제 일상이 됐다. 고강 도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 오염은 미래 도시들이 맞이해야 할 숙명이 됐고, 또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됐다. 이런 위기의 시대, 건축가이자 사상 가인 버크민스터 풀러가 미래에 던진 제안은 지금 더욱 유용하고 흥미롭다. 그는 우주선 지구호 사용설명서에서 지구를 배회하는 작은 우주선에 비유한 다. 200만년이나 된 지구는 인간들이 끊 제16983호 40판

 구글이 캘리포니아에 짓고 있는 신사옥 이미지. 인간과 자연의 쾌적한 만남을 시도한다.  건축가 버크민스터 풀러가 1967년 선보인 몬 트리올 엑스포 미국관.  건축가 장윤규가 설계한 공기정화 골목. 자연채광을 극대화했다. [사진 비아케 잉겔스, 버크민스터 풀러, 장윤규]

임없이 에너지를 소모하는 데도 생물들 이 완벽하게 살아갈 수 있게 설계됐다 며, 자동차 사용설명서처럼 우주선 지 구호에도 사용설명서가 필요하다고 주 장한다. 인간이 지구호의 시스템을 학 대하고 오염시키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버크민스터 풀러의 혁명적 ‘지오데식 돔’

풀 러는 지오데식 돔(G e odesic Dome)을 고안했다. 앞에서 언급한 구 글 사옥이 구현하려는 인공환경과 도시 구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지오데 식 돔은 지구의 유한 자원을 책임 있게 사용하자는 그의 철학을 대변한다. 사 면체의 성질과 구의 특성을 결합한 방 식으로 길이·무게·재료의 비용이 가장 최적화된 비율의 반구형의 자립식 지붕 구조를 빚어냈다. 지오데식 돔은 구조적 한계가 없다. 사이즈가 커지면 커질수록 상대적 강도 가 증대된다. 직경이 3m에서 수㎞에 이 르는 돔을 만들 수 있다. 내부 지지대가 없기에 외부 면적에 거의 상응하는 최대 한의 내부 공간을 제공한다. 풀러는 이

1952년 런던을 강타한 그레이트 스모그. 1만2000명이 사망했다. [중앙포토]

런 개념을 바탕으로 1960년 맨해튼 돔 계획안을 선보였다. 기후 조정을 염두에 둔 구상으로 거대한 공기막이 마천루까 지 둘러싸고, 도시 블록 전체를 이상적 인 기후 상태로 유지하는 혁신적 아이디 어다. 따뜻한 내부 공기 부력으로 지탱 되는 투명한 경량구조체는 현대 대도시 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유토피아적 발 상으로 평가된다. 그는 1967년 몬트리올 엑스포 미국관에서 이를 일부 구현했

대기오염은 현대인의 최대 난적 공기 통제하는 ‘토탈 리콜’의 경고 도시 골목마다 정화시스템 설치 맑은 지구 지키는 디자인 시급해

다. 철제 파이프로 된 입체 골조와 그것 으로 지탱되는 성형 아크릴판 2000장으 로 이상적 도시구조체를 실현했다. 대기오염은 현대문명의 가장 큰 난적 이다. 전면적 대응이 요청된다. 구글 같 은 거대 기업이 주도할 수도 있지만 더 욱 시급한 것은 도시적 공공성 차원의 대책이다. 법적 규제를 강화하는 동시 에 공기를 맑게 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야 한다. 중국 시안(西安)에서는 공기청 정 거대 타워를 설치했고, 영국은 자동 차 배기가스 기준을 더욱 엄하게 설정했 다. 프랑스는 도시의 건물 벽면 녹화를 의무화하는 조례도 통과시켰다. 식물 잎 의 기공을 통해 미세먼지를 제거하려는 목적에서다. 한국은 아직 미세먼지 사후

예전의 골목길은 동네 커뮤니티의 중 심지였다. 지금은 하나 둘씩 사라지는 골목길도 환경만 보강하면 얼마든지 옛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골목에 공기정 화 시스템을 설치하고, 지열에너지·태양 광·태양열에너지 등 여러 친환경적인 시 스템을 접목한다. 문을 열지 않고도 공 기를 순환시키는 환기 시스템도 필요하 다. 자연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창문 틀에 전열교환장치를 삽입해 실내공기 를 제어하는 시스템도 구성한다. 디지털 사회의 화두인 스마트 커뮤니티도 고려 한다. 가구·조명 등이 통합된 시스템을 만들고 건물 지붕에는 태양전지 패널을 설치한다. 실내에는 스마트 로봇을 설치 하는 등 다양한 신기술을 끌어들인다. 이런 구상은 테크놀로지로만 완성되 지 않는다. 친환경적 프로그램을 활용해 야 한다. 건축물 벽면 녹화 개념을 스트 리트 온실에도 적용해본다. 가장 중요한 건 식물이다. 식물은 대기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온도·습도를 조절해준다. 유해 휘발성 화합물도 없애준다. 산소와 음이 온을 배출하고 미세먼지도 제거해준다. 공기 정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 스트리트 온실은 당장 실현하기 어렵 다. 하지만 미래 인류 생존이 달린 문제 라고 판단한다. 이 시대 건축의 고민도 그런 환경 조성과 직결돼 있다. 풀러의 우주선 지구호 사용설명서를 다시 꺼 내 본다. 스트리트 온실은 지구호 우주 인들이 지켜내야 할 커뮤니티 매뉴얼의 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 그것이 지구를 지키는 디자인이자 세상을 바꾸는 디자 인이다.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갈 도시 혁신의 화두가 되기를 기대한다. 국민대 건축대학 교수·운생동건축 대표

장윤규=서울대 건축과 졸업. 건축과 예술, 건축과 문화의 통합된 구조를 찾는 실험적 건축에 관심이 많다. 대표작으로 한내지혜 의숲·크링복합문화센터·예화랑·생능출판사 등이 있다. 친환경 상상력으로 집짓기 등 을 냈다. ‘건축예감’은 건축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국내외 동향을 살펴보는 코너다.

B6 비즈니스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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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1일~12일

윈도7 컴퓨터 500만대  인터넷뱅킹·카드결제 해킹 무방비 윈도7 컴퓨터 500만대  인터넷뱅킹·카드결제 해킹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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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7 컴퓨터 500만대  인터넷뱅킹·카드결제 해킹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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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등이 기업 고 이렇게 국산 개방형 OS가 여럿 있지 해 8월에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 중단하면 전 세계가 들썩인다. 각국 정 반의 개방형 OS로, 일반 사용자는 무 이관했다. 구름을 설치하고 있다.OS를 앞서 우선 지난 을 러다 보니 윈도7처럼 MS가 기술 지원을 터에 다. 대개 일반인에겐 리눅스 기 박종훈생소한 LG히다찌 책임 주도해 개발한 구름은 인터넷상에서 업 위 업무용 컴퓨터에 개방형 용하게 된다. 인터넷을 할때 사용하는 객프로그래머인 대상으로 2023년까지 개별적으로 아직 갈국산 길이개방형 멀다. 구름은 한글과컴 회의실과 대기 만 부가 앞다퉈 개발들썩인다. 지원에 나서는 이 료로 설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미국 이렇게 OS가 여럿 있지 해 8월에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산하고객 국토교통 중단하면 전 OS 세계가 각국 정 과학기술진흥원이 반의 개방형 OS로, 일반 사용자는 무 은 “개방형 OS는 윈도와는 사용법 등이 무를 수행하는 ‘클라우드-웹’ 기반으 적용한다는 익스플로러나 크롬, 문서를 작성할 때쓰 기술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퓨터가 개발에 참여했지만 정작 아래아 실 컴퓨터에 국산 OS인 ‘티맥스’ 를 유다. 중국은 애플의 맥 OS도 있지만, 맥 OS를 쓰려 만 아직 갈 4일 길이일반에 멀다. 구름은 한글과컴 과학기술진흥원이 회의실과 고객 대기 로 부가 앞다퉈 OS 개발 지원에 나서는 이 앞서 료로 설치할 많지는 수전문가가 있는않지만 게 특징이다. 미국 전혀 다르므로 아닌윈7을 일반인이 지난달 공개했다. 이밖 지난달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 는 아래아한글이나 워드와 같은 프로그 선택지가 다른 한글을 사용할 수 없다. 티맥스 역시 기 설치했다. 진흥원은 앞으로 앞으 로 3년 면 컴퓨터 자체를 바꿔야 한다. 전문가 퓨터가 개발에 정작OS 아래아 컴퓨터에 OS인과학기술정 ‘티맥스’를 에 유다.OS가 중국은 애플의 맥 OS도 있지만, 맥 OS를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특히쓰려 성 2014년 정부참여했지만 주도로 개발한 ‘하 OS 다각화 국산 차원에서 램은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그런 원은실 OS로 교체하는 방법도 있다. 일반 컴퓨 다른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이 떨어 주요 업무에도 티맥스를 활 존의 내에 OS를 개 들은 그러나 OS 교체를 대안으로 꼽지 한글을 사용할 수 없다. 티맥스 역시 기 설치했다. 진흥원은 앞으로 앞으 면 컴퓨터 자체를 바꿔야 한다.현재 전문가 능에 대한 평가도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 모니카’도 경찰청·병무청·한국지역정보 한글과컴퓨터가 개발하고 데 이로 OS3년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 보통신부와 터에 사용할 수 있는 OS로는 ‘우 진다는 평가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업 용한다는 계획이다. 발 해 공 공기 는 않는다. 기존의 윈도에서 사용하던 존의 다른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이 떨어 업무에도 티맥스를 활 개발원 내에 OS를천하다. 개 들은 그러나 OS 교체를 대안으로 꼽지 다”고 말했다. 이런‘크롬’, 틈을 타 최근 인터넷 등이 사용 중이다. 하모니카는 ‘구름’ 을 도입했다. 건강보험 의 ‘윈도’ 국내에선 88.48%가, 있는 OS인주요 분투’나 구글의 국내에서 개발 계는 정부가 시범사업으로 국산 OS의 티맥스를 개발한 티맥 관에서 사용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는 등 호환성 진다는 평가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업 용한다는 계획이다. 발 해 공 공기 는 ‘구름’, 않는다. 기존의 윈도에서 사용하던 에선 정품이라며 윈10 ‘키’(시리얼넘버)를 전 세계에선 77.64%가 윈도를 쓴다. 그 공단도 지난달부터 직원 인터넷망 컴퓨 2014년 과기부가 개발해 인베슘에 기술 한 ‘티맥스’, ‘하모니카’ 등이 있 공공기관 사용을 늘리면 OS 개발과 확 스오에스는 지난해 8월 개 다는 계획이다. 이 떨어지고, 손에 익숙치 않아 정부가 시범사업으로 국산 OS의 티맥스를 개발한 관에서 사용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는 등 사용이 호환성 1~2만원에 판매한다는 곳이 늘고 있다. 을 이관했다. 있다. 앞서 티맥 지난 계는 러다 보니 윈도7처럼 MS가 기술 지원을 터에 구름을 설치하고 다. 대개 일반인에겐 생소한 리눅스 기 탄력이 붙을늘리면 것으로OS 기대한다. 업 인 맞춤형 OS인 ‘티맥스 우리 정부도 발 어렵기 때문이다. 공공기관 사용을 개발과 확 스오에스는 지난해 8월 개 대에 다는 계획이다. 이 떨어지고, 손에 익숙치 않아 사용이 이렇게 국산 개방형 OS가 여럿 있지 산하 국토교통 중단하면 전 세계가 들썩인다. 각국 정 해 8월에는 국토교통부 반의 개방형 OS로, 일반 사용자는 무 계 관계자는 “미국것으로 중앙정보국(CIA)이 HE(Home Edition)’ 벗고 나섰다. 행 프로그래머인 박종훈 LG히다찌 책 탄력이 붙을 기대한다. 업 인 맞춤형 OS인고객 ‘티맥스 우리 정부도 OS 발 어렵기 때문이다. 초중고생, 일부수대학생은 업그레이드 만 아직 갈 길이 멀다. 구름은 한글과컴 회의실과 대기 대에 부가 앞다퉈 개발 지원에 나서는 이 과학기술진흥원이 료로 설치할 있는 게무상 특징이다. 미국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도입하면서 를 출시하기도 정안전부는 지 임은 “개방형 OS는 윈도와는 사용법 계 관계자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HE(Home Edition)’ 벗고 나섰다. 프로그래머인 박종훈 LG히다찌 책 ‘정품 보장’이라고 강조하지만 이미쓰려 누 개발에 참여했지만 정작 아래아 실 컴퓨터에 국산 OS인 ‘티맥스’ 를 퓨터가 유다. 중국은행 애플의 맥 OS도 있지만, 맥 OS를 AWS가 세계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 했다. 티맥스는 난해 10월 국내 등이 전혀 다르므로 전문가가 아닌 일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도입하면서 를 출시하기도 정안전부는 임은 “개방형 OS는 윈도와는 군가 사용하고 있는 키일 가능성이 크다. 사용할 수 없다. 티맥스 역시 기 설치했다. 진흥원은 앞으로 한글을 앞으 로 3년 지 면 컴퓨터 자체를 바꿔야 한다. 사용법 전문가 계기가세계 됐다”고 말했다.시장을 선도하 워드했다. 등 자체 오피스 는 소프트웨어·보안기업 반인이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AWS가 클라우드 티맥스는 난해OS를 10월개국내 등이 그러나 전혀 다르므로 전문가가 아닌 일 따라서 당장은 정품 인증을 받아 있다”며 보안꼽지 업 다른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이 떨어 주요 업무에도 티맥스를 활 존의 내에 들은 OS 교체를 대안으로 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워드 등 자체 오피스 진다는 소프트웨어·보안기업 반인이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데이트 등을 할 수 있겠지만, 어느 순간 ‘ 평가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업 용한다는 계획이다. 발 해 공 공기 는 않는다. 기존의 윈도에서 사용하던 정품 인증’을 다시 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티맥스를 개발한 티맥 계는 정부가 시범사업으로 국산 OS의 관에서 사용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는 등 호환성 업데이트가 끊길 수 익숙치 있다. OS않아 업그레이드 스오에스는 지난해 8월 개 공공기관 사용을 늘리면 OS 개발과 확 다는 계획이다. 이 떨어지고, 손에 사용이 나 교체가 싫다면 컴퓨터 내 주요 데이터 인 맞춤형 OS인 ‘티맥스 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업 우리 정부도 발 어렵기 때문이다. 는 프로그래머인 따로 보관하고, 박종훈 백신이라도 자주 업데 HE(Home Edition)’ 계 관계자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벗고 나섰다. 행 LG히다찌 책 이트를 해야 한다. 또 해당 컴퓨터로는 가 를 출시하기도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도입하면서 정안전부는 지 임은 “개방형 OS는 윈도와는 사용법 급적 사용하 했다. 티맥스는 AWS가 세계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 난해 10월 국내 등이인터넷뱅킹이나 전혀 다르므로카드결제는 전문가가 아닌 일 지 않는 게 좋다. 윈도7 기술 지원있다”며 종료와 워드 등 자체 오피스 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보안기업 반인이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MS, 14일부터 기술 지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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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3일 목요일

전면광고

B7

January 23rd, 2020

B8 문화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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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1일~12일

CULTURE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 <27>

‘오감도’는 조감도와 무슨 관계일까 위에서 내려보는 다른 시각으로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할리우드 영화에 빠지지 않는 장면이 있다. 도시 전체를 하늘에서 촬영한 장 면이다. 이른바 ‘버드 아이 뷰 숏(bird s eye view shot)’이다. 관객들은 이 ‘전 지적 시점’을 통해 세부적 드라마 진행 에 몰입되지 않고 전체 맥락을 수시로 확인한다. 이야기의 진행을 예상한다 는 이야기다. 영화 감독은 그렇게 예상 된 진행을 비틀고 건너뛰며 ‘재미’를 창 조한다. 비싼 헬기를 전세내야 촬영이 가능 했던 ‘버드 아이 뷰 숏’이 이제 흔하다. 유튜브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다. 드 론 때문이다. 그러나 비행기나 드론이 없던 시절에도 화가들은 수시로 ‘버드 아이 뷰 숏’으로 그림을 그렸다. ‘조감도 (鳥瞰圖)’다. ‘버드 아이 뷰 숏’은 ‘조감 도’에서 온 개념이다(조감도와는 반대 로 밑에서 올려다보는 도법은 ‘개구리 원근법’이라 한다). 조감도는 오래된 회화양식이다. 서양 화에 비해 동양화에서는 아주 흔하다. 부감도(俯瞰圖), 하감도(下瞰圖)로 불 렸다. 예를 들어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를 살펴보자. 화면의 시점은 오른쪽 위 에서 내려다보는 전형적인 ‘조감도’ 방 식을 취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오두막 입구의 둥근 문이다. 문의 내부를 저렇게 그리려면 왼쪽 아래에서 비스듬히 올려다봐야 한다. 조감도와는 정반대 방향인 개구 리원근법이다. 한 화면에 두 개 이상의 관점이 존재하는 ‘멀티플 퍼스펙티브 (multiple perspective)’다. 인상파 화 가들이 하나의 소실점으로 모든 화면 의 대상들이 환원되는 ‘싱글 퍼스펙티 브(single perspective)’를 폐기하고 새 롭게 구현하고자 했던 대안이 추사의 ‘조감도’에 이미 들어있었다. 하지만 서구의 화가들은 새로운 기 계산업과 대안적 회화를 연계해 ‘건축’ 이라는 전혀 다른 차원으로 옮겨갔다. ‘편집의 차원’을 창조적으로 바꿨다는 거다. 말레비치, 몬드리안을 거쳐 ‘바우 하우스’로 이어지는 바로 그 과정이다. 그럼, 추사 김정희의 후예들은 어땠을 까? ‘그냥’ 쭉 있었다. 원근법 벗어난 우키요에, 유럽 화단 습격

비행기가 없던 시절,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조감도가 어떻게 가능했는가는 심리학의 오래된 주제다. 피아제는 인 지발달을 ‘조감도’와 같은 공간지각능 력과 관련지어 설명한다. 자신의 신체 가 가지는 물리적 위치를 상대화시키는 능력은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타인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조 망수용(perspective taking)’이 있어 야 가능하다는 거다. 자신의 관점을 상 대화할 수 있어야 조감도와 같은 ‘추상 적 관점’이 가능해진다. 서구 회화에서 ‘조감도’가 본격 도 입된 것은 근대 이후의 일이다. 물론 중세 시대 그림에도 조감도는 존재했 제669호 43판

자기중심적 사고 벗어날 수 있어 이상의 시 ‘건축무한육면각체’엔 바우하우스로부터의 영향이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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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할리우드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펜타곤 모습. 날아가는 새의 시각으로 내려다 보는 ‘버드 아이 뷰 숏’이다. 비싼 비행기를 빌려야 촬영할 수 있 었던 이 같은 장면은 이제 아주 흔하다. 드론 때문이다. 2 건축학도이자 시인이었던 김해경은 자신의 예명 ‘이상’에 상자(箱)라는 뜻을 담았다. 그 의 시 ‘건축무한육면각체’는 바우하우스와 르 꼬르비지에의 ‘육면각체 건축’과 같은 맥락으로 이어진다.

다. 그러나 브루넬레스키(Brunelleschi ·1377~1446)가 원근법을 사용하기 시작 한 르네상스 시대 이후, 소실점을 한 곳 으로 고정한 원근법적 그림이 서양 회 화의 표준이 되었다. 그림은 대부분 인 간의 눈과 소실점을 잇는 높이로 그려 졌다. 인상파 이후의 화가들은 앞 다투어 원근법적 회화를 해체했다. 원근법의 폐기는 대상재현의 포기를 의미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일본의 목판화 ‘우키요에(浮世絵)’는 유럽의 화가들에 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1862년 런던 만국박람회와 1867년 파리 만국박람 회를 통해 일본 문화가 유럽에 본격 소 개됐다. 모네, 마네, 고흐를 비롯한 거의 모든 인상주의 화가들

학적 설명과도 아주 잘 맞아떨어진다. 조감도를 일본에서는 ‘후키누키야다 이(吹拔屋臺)’, 즉 ‘하늘에서 지붕을 뚫 고 내려다보는 투시법’이라고 한다. 주로 에마키모노(繪卷物), 혹은 에마키(繪卷) 라고 불리는 일본식 전통 두루마리 형태 의 그림 이야기에 사용됐다. 천장과 벽, 그 이외의 물건은 과감하게 제거하 고 오른쪽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장 면이 계속 이어지는 방식으로 이야 기를 전개한다. 이야기와 이야기 사 이는 구름으로 경계를 짓는다. 오늘날 신문 사이에 ‘찌라시’로 투입되는 아파트 투시도 광고 는 이 방식을 차용한 것이다. 흥 미로운 것은 조감도와 ‘아파 트 찌라시 광

한 오자(誤字)라는 해석도 많았다. 실 제로 ‘鳥’와 ‘烏’는 사뭇 비슷하다. 그러 나 전체 맥락을 고려하면 ‘오감도’는 온 전히 이상이 만들어낸 신조어라고 보는 게 옳다. 그렇다면 새가 독수리도 있고, 참새도 있고, 갈매기도 있는데, 왜 하필 ‘까마귀’였을까. 이상에 관한 흥미로운 해석을 내놓고 있는 김 미영은 2010년에 발표한 ‘李箱의〈烏瞰圖: 詩第

[중앙포토]

의 등장이 사뭇 흥미롭다. 말레비치, 몬 드리안의 사각형이 바우하우스와 르 꼬르뷔지에의 ‘육면각체 건축’으로 발 전하기 때문이다.

‘13인의 아해’는 바우하우스의 13장인일까

게 다가 이상 은 ‘건축 무 한 육 면각 체’의 부제로 ‘AU MAGASIN DE NOUVEAUTES’라는 불어도(!) 쓰고 있다. ‘새로운 것들이 있는 상점에서’라 는 뜻이다. 대표적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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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m g4@join n u o y n e.eu 이은영 le 그래픽=

은 일본 회화에 미친 듯이 빠져들었다. 이른바 ‘자포니즘(Japonism)’이다. 선 명한 색채, 밝은 화면, 과장된 명암대비, 뚜렷한 윤곽선의 유키요에는 원근법적 재현과는 상관없는 전혀 다른 세계를 그려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키요에 속의 인물과 대상들은 화면 중심에 있지 않았다. 마치 사진처럼 화면 의 사각형 틀에 의해 대상의 일부가 잘 려나간 그림도 있었다. 대상은 화폭의 한 가운데 완성된 형태로 있어야 한다는 당 시 서구화가들의 통념이 완전히 부서지 는 경험이었다. 게다가 일본 회화 특유의 ‘조감도’는 그들이 그토록 해체하고 싶었 던 원근법적 회화의 대안이 어떻게 가능 한지 보여주었다. 단 하나의 소실점으로 환원되는 원근 법의 해체와 ‘자포니즘’이라는 타자의 발견, 그리고 추상회화로의 전개는 피아 제식 ‘조망수용’, 즉 자기중심적 사고의 해체와 추상적 사고의 형성이라는 심리

고’, 이 둘의 관계가 결코 우연이 아니라 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하려면 뜬금없지 만 이상(李箱)의 오감도(烏瞰圖)를 거쳐 야 한다. 이상의 ‘오감도’는 1934년 7월 24일 부터 8월 8일까지 ‘조선중앙일보’에 연 재된 총 15편의 연작시의 첫 번째 시다.

‘13인의아해가도로를질주하오’로 시작 해서 ‘제1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와 같은 문장이 지루하게 반복되더니 ‘13 인의아해가도로로질주하지아니하여도 좋소’로 허망하게 끝나는 이 시는 누구 에게나 익숙하다. 그러나 누구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시다. 이 ‘아해’들은 누 구고, 도대체 뭐가 무서운 것일까? 그리 고 왜 13명일까? 학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내게는 제목이 유난히 흥미로웠다. ‘조 감도’가 아니고 왜 ‘오감도’일까. 이상 은 왜 새 ‘조(鳥)’가 아니고 까마귀 ‘오 (烏)’를 썼을까. ‘조감도’를 잘못 표기

一號〉와 〈建築無限六面角體 : 且8氏의 出發〉의 새로운 해석: 조형예술과의 관 련성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에서 이 ‘오 감도’의 까마귀가 프랑스의 건축가 르 꼬르뷔지에(Le Corbusier·1887~1965)를 지칭하거나 적어도 그의 이름에서 힌트 를 얻은 것이라고 주장한다(르 꼬르뷔지 에와 ‘까마귀’의 연관은 다음 호에 설명 하겠다.) 이상이 경성고공(京城高工) 건 축과를 나온 후 총독부의 건축기수로 일 했고, 당시 유럽 모더니즘 흐름에 관한 아주 자세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음을 고 려하면 가능한 추론이다. 김미영은 한발 더 나가 ‘13인의 아해’ 는 바우하우스의 ‘13인의 마이스터’일 수도 있다고 슬쩍 밀어 넣는다. 너무 나 간다 싶다. 그런데 본명이 김해경인 이 상의 이름에 ‘상(箱)’은 ‘상자(箱子)’를 뜻하고, 이를 그의 또 다른 시 ‘건축무 한육면각체(建築無限六面角體)’와 연 결시켜 생각하면 느닷없는 바우하우스

건축물이라할 수 있는 각진 모양의 백 화점을 의미한다. 이상의 무한육면각 체와 아파트 건축의 아버지 르 꼬르뷔 지에, 까마귀, 조감도, 그리고 아파트 찌라시 광고로 이어지는 이 난삽한 퍼 즐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 이 퍼즐의 핵심에 2차원의 평면을 고 집하는 몬드리안을 밀어내고 리시츠키 와 같은 러시아 구축주의자와 손잡으 며 회화의 3차원적 가능성을 모색하던 두스부르흐가 있다.

김정운 베를린 자유대에서 문화심리학으로 디 플롬,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베를린 자유대 전 임강사, 명지대 교수를 역임했다. 2012년 교수 를 사임하고 일본 교토 사가예술대에서 일본화 를 전공했다. 2016년 귀국 후 여수에 살며 그림 그리고, 글 쓰고, 작은 배를 타고나가 눈먼 고기 도 잡는다. 저서로에디톨로지가끔은 격하 게 외로워야 한다남자의 물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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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2020년 23일 1월 목요일 23일 목요일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2020년 1월 2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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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주종 종목 목 폐지됐지만 폐지됐지만  5번째 5번째 올림픽 올림픽 금 금 노리는 노리는 진종오 진종오 주 종목 폐지됐지만  5번째 올림픽 금 노리는 진종오 <남자 50m 권총> <남자 50m 권총> <남자 50m 권총>

2008~16년 3차례 <남자올림픽서 50m 권총>금 4 2008~16년 3차례 올림픽서 금 2008~16년 3차례 올림픽서 금4 4 10m 공기권총, 혼성 종목에 도전 10m 혼성 종목에 도전 2008~16년 3차례 올림픽서 금 4 10m 공기권총, 공기권총, 혼성 종목에 도전 4~5월 5차례 대표 선발전 열려 4~5월 5차례 대표 선발전 열려 10m 공기권총, 혼성 종목에 도전 4~5월 5차례클레이사격 대표 선발전 열려 도쿄 이후엔 즐길것 도쿄 이후엔 4~5월 5차례클레이사격 대표 선발전즐길것 열려 도쿄 이후엔 클레이사격 즐길것 도쿄 이후엔 클레이사격 “라스베이거스까지 갔는데,즐길것 카지노는

“라스베이거스까지 못 당기고, 방아쇠만갔는데, 당기다가카지노는 왔네요. “라스베이거스까지 갔는데, 카지노는 못 당기고, 방아쇠만 당기다가 왔네요. “라스베이거스까지 카지노는 하하.” 못 당기고, 방아쇠만갔는데, 당기다가 왔네요. 하하.” 못 당기고, 방아쇠만 당기다가 진종오(41·서울시청)를 22일 왔네요. 경기 성 하하.” 진종오(41·서울시청)를 22일 경기 성 하하.” 남시 신구대학교 ‘사격연구소’에서 만났 진종오(41·서울시청)를 22일 경기 성 남시 신구대학교 ‘사격연구소’에서 만났 진종오(41·서울시청)를 22일 경기 성 다.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4개를 딴 ‘권총 남시 신구대학교 ‘사격연구소’에서 만났 다. 올림픽에서만 금메달그는 4개를 딴 ‘권총 남시 신구대학교 ‘사격연구소’에서 만났 황제’는 여유가 넘쳤다. 지난해 11 다.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4개를 딴 ‘권총 황제’는 여유가 넘쳤다. 그는 지난해 11 다.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4개를지난해 딴 ‘권총 월30일~12월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황제’는 여유가 넘쳤다. 그는 11 월30일~12월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황제’는 그는 지난해 11 서 전투 여유가 사격을넘쳤다. 체험했다. 경기 사격은 월30일~12월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서 전투 사격을 체험했다. 경기 사격은 월30일~12월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사대에서 정적으로 총을 쏜다. 전 서 전투 사격을 체험했다. 경기반면 사격은 사대에서 정적으로 총을 쏜다. 반면 전 서 사격을 체험했다. 경기 사격은 투 전투 사격은 야외에서 실탄을 넣은 권총· 사대에서 정적으로 총을 쏜다. 반면 전 투 사격은 야외에서 실탄을 넣은 권총· 사대에서 총을 쏜다. 반면 전 소총·샷건 등으로 장애물 사이의 타깃 투 사격은정적으로 야외에서 실탄을 넣은 권총· 소총·샷건 등으로 장애물 사이의 타깃 투 실탄을 넣은 권총· 을 사격은 맞힌다.야외에서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주 소총·샷건 등으로 장애물 사이의 타깃 을 맞힌다.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주 소총·샷건 등으로 장애물 사이의 타깃 관하는 특전사 출신 모임 ‘택티컬리스 을 맞힌다.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주 관하는 특전사 출신 모임 ‘택티컬리스 을 맞힌다.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주 트’와 동행했다. 관하는 특전사 출신 모임 ‘택티컬리스 트’와 동행했다. 관하는 특전사 출신 모임 ‘택티컬리스 진종오는 “사격 연수였다. 총을 더 잘 트’와 동행했다. 진종오는 “사격 연수였다. 총을 더 잘 트’와 쏘고 동행했다. 싶었고,“사격 실기연수였다. 부분도 배우고 싶었 진종오는 총을 더 잘 쏘고 싶었고, 실기 부분도 배우고 싶었 진종오는 “사격 총을 더 잘 다. 올림픽은 점수를 위한 사격인데, (이 쏘고 싶었고, 실기연수였다. 부분도 배우고 싶었 다. 올림픽은 점수를 위한 사격인데, (이 쏘고 싶었고, 실기 부분도 배우고 싶었 번 연수는) 표적을 맞히는 사격이라 부 다. 올림픽은 점수를 위한 사격인데, (이 번 연수는) 표적을 맞히는 사격이라 부 다. 올림픽은 점수를 위한 담이 덜했다.표적을 처음 2,맞히는 3일은사격인데, 버벅댔다. 요 번 연수는) 사격이라(이 부 담이 덜했다. 처음 2,맞히는 3일은소총도 버벅댔다. 요 번 연수는) 표적을 사격이라 부 령이 있다 보니 나중에는 잘 맞 담이 덜했다. 처음 2, 3일은 버벅댔다. 요 령이 있다 보니 나중에는 소총도 잘 맞 담이 처음 2,선글라스를 3일은소총도 버벅댔다. 요 았다”고 자랑했다. 낀잘 진종 령이 덜했다. 있다 보니 나중에는 맞 았다”고 선글라스를 낀잘 진종 령이 있다자랑했다. 보니 나중에는 소총도 맞 았다”고 자랑했다. 선글라스를 낀 진종 았다”고 자랑했다. 선글라스를 낀 진종

도쿄올림픽에서 5번째 금메달을 노리는 진종 도쿄올림픽에서 5번째 금메달을 노리는 진종 오가 신구대학교5번째 사격연구소에서 훈련하고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진종 오가 신구대학교 사격연구소에서 훈련하고 도쿄올림픽에서 5번째 금메달을 노리는 진종 있다. 신구대학교 지난달 그는 미국에서 전투사격 연수도 오가 사격연구소에서 훈련하고 있다. 지난달 그는 미국에서 전투사격 연수도 오가 신구대학교 훈련하고 받았다. 기자, [사진 택티컬리스트] 있다. 지난달 김상선 그는사격연구소에서 미국에서 전투사격 연수도 받았다. 김상선 기자, [사진 택티컬리스트] 있다. 지난달 그는 미국에서 전투사격 연수도 받았다. 김상선 기자, [사진 택티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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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는 쿄올림픽에서는 남자 50m 권총 종목이 10m 공기권총 금메달도 땄다. 이번 도 쿄올림픽에서는 남자 50m땄다. 권총 종목이 10m 공기권총 금메달도 도 쿄올림픽에서는 남자 50m 권총이번 종목이 쿄올림픽에서는 남자 50m 권총 종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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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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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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