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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27호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연방정부 중국 고위험 여행지역으로 경보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유 한국정부도 대응관련 공관회의 개최 방역당국, BC주 아직 감염자 없다 중국 후베이(湖北)성의 우한시를 중심으 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창궐하며 17명 이 이미 사망하는 등 '우한 폐렴' 확진자 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캐나다가 중국 여행을 자제하라며 위험 등급을 올렸다. 연방정부는 중국에 대한 여행위험도를 고위험주의(high degree of caution) 지 역으로 분류한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우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가 발병했다며, 감염 증상은 열과 기침, 그리고 숨을 쉬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 번 발병은 우한 남부중국 수산물시티와 남부 중국 수산물도매시장으로 잘 알려 진 후아난 수산물 시장이 첫 감염지로 알 려져 있다. 해당 시장은 지난 1월 1일부로 폐쇄가 된 상태다. 현재 우한시를 들어가고 나오는 교통 시스템이 붕괴된 상태로 이 주변을 여행 할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확인해 보도록 권고됐다. 연방정부는 현재 캐나다 여행객이나 캐 나다에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은 낮은 상 태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중국 이외 국가 에서도 우한지역을 방문했던 여행객이 감 염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캐나다 공항 에서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우한 지역 을 방문한 적이 있는 지에 대해 집중 조 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WHO와 다른 국가들과 긴 밀하게 협조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해외 여 행을 할 때 항상 정부의 관련 정보를 확 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코로나바 이러스가 주로 노인들과 당뇨, 암, 심장병 등 만성질환자들에게 특히 위험하다고 주 의를 요구했다. 특히 정부는 1월 25일 구 정을 대비해 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방문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행 중 주 의 사항을 발표했다. 우선 농장이나 살아 있는 동물이 있는 시장 또는 도살장 등의

방문을 피하고, 동물과의 접촉도 피하며, 감염증세를 보이는 환자들과의 접촉도 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애틀에도 감염환자가 발생하면서, 중 국인 이민자가 많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 관문인 밴쿠버에서의 감영 위험에 대 한 우려가 높다. 하지만 BC질병관리본부 는 아직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발병 보고 가 없다는 입장을 23일 유지하고 있다. 한국 외교부도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감염증 대응을 위해 공관 화상회의 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가 한국 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만전을 기 하고 있다. 이상진 재외동포영사실장 주재 로 중국지역 공관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하 고, 지난 20일 질병관리본부의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해외유입 확진 환 자 확인과 관련하여, 중국 체류 우리 국 민의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외교부는 우한시뿐 아니라 중국 내 확 진·의심 환자가 있는 여타 지역의 해외 출국자에 대해서도 검역 강화 조치를 보 다 강화해줄 것을 중국 당국에 요청하도 록 하는 한편, 춘절 기간 중 중국에서 우 리 국민이 동 감염증 의심 환자로 분류돼 격리될 경우 신속하게 영사조력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또한, 중국지역 공관들은 외교부 본부 및 질병관리본부 담당자와 SNS 긴급 연 락망을 구축해 중국 내 우리 국민이 필 요로 하는 조력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발병 지역인 우한 (武漢)시가 있는 후베이(湖北)성 이외 지 역 최초로 허베이(河北)성에서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우한 폐렴'으로 1 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우한 폐렴 사망자 수는 18명으로 늘어났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 강위원회는 23일 오후 2시 기준 '우한 폐 렴' 확진자는 중국과 중화권을 합쳐 616명 이라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95명은 위중 한 상태고, 17명이 이미 사망했다고 전했 다. 표영태 기자

시온합창단, 뉴비스타 요양원 기금 전달 2009년 정기공연 통해 마련 한인사회를 위해 오랜시간 봉사 해 온 대 표단체들의 한인 노인들을 위한 정성의 마음이 모아지면서 한인사회 최초의 공 립요양원 사업이 보다 풍성한 한해를 맞 이할 예정이다.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단장 정문현, 지 휘 정성자)은 지난 22일 오전 11시에 뉴비 스타 한인공립요양원 건설현장에서 무궁 화재단(이사장 오유순)을 통해 뉴비스타 소사이티에 2만 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무궁화재단 이사진과 뉴비스 타의 황승일, 장민우 뉴비스타 한인이사 가 자리를 함께 했다.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마련한 성금을 한인사회를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다양 한 단체에 후원을 해 왔던 시온선교합창 단은 지난 2009년 정기공연 성금을 한인 공립요양원 건립기금 마련 행사로 추진해 약 2만 달러를 모았다. 20년전 한인사회에 서 한인을 위한 공립요양원이나 양로원을 추진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동안 답보상 태를 보내다 지난 2017년 오유순 이사장 이 뉴비스타의 새 요양원 건물 한 개층을 한인 전용 요양원으로 40병상을 배정하 기로 약속하며 본격화 됐다. 표영태 기자 >> 6면 ‘시온합창단'으로 계속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의 정성자 단장이 무궁화재단의 오유순 이사장과 이사들에게 2만 달러의 한인 공립요양원 성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뉴비스타의 대린 프로이제 CEO가 함께 했다.

도대체 밴쿠버 집값이 얼마나 비싸길래 세계 2위! 주택여유도 최악 홍콩 이어 2번째 9개 주요 국가 309개 도시 평가 밴쿠버의 주택가격이 폭등을 하며 정상 소득 대비 비정상적인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데 한 분석보고서에서 홍콩에 이어 가장 여유도가 나쁜 도시로 재확인됐다. 공공정책을 위한 프론티어센터(frontier centre for public policy)가 발표한 '제 16회 연례인구통계적 주택여유도 서베이 (16th Annual Demographia International Housing Affordability Survey)에 서 밴쿠버는 홍콩에 이어 최악의 주택여 유도를 가진 도시로 꼽혔다.

캐나다를 비롯해 오스트레일리아, 중 국, 아일랜드,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영국, 미국 9개국 309개 도시를 대상으 로 거주 시민의 소득과 주택가격을 분 석해 중간 소득 대비 주택가격을 지수 화한 Median Multiple 지수에서 홍콩은 20.8로 절대적인 수로 최악 1위를 차지했 고, 밴쿠버는 11.9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오스트레일리아의 시드니가 11, 멜버른이 9.5%로 그 뒤를 이었다. 캐나다에서는 토론토가 8.6, 빅토리아 가 8.1, 프레이저배리가 7.8, 나나이모가 7.5, 코목스벨리가 7.5, 칠리왁이 7.3 등 최 악 상위권에 BC주 도시가 자리를 잡았다. 반대로 309개 도시 중 가장 주택여유

도가 양호한 도시에 알버타주의 포트 맥 머레이가 1.8로 꼽였고, 6위에 뉴브런즈윅 의 프레드릭톤과 세인트 존스, 11위의 노 바스코샤주의 케이프 브레톤 등이 상위 권을 차지했다. 밴쿠버의 경우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시에서 외국인 취득세를 2016년도에 도입 했는데, 전년도의 Median Multiple 지수 의 12.6에 비해 이번에 여유도가 조금 개 선된 모습을 보였다. 밴쿠버의 부동산 가 격 거품은 2019 UBS Global Real Estate Bubble Index에서도 세계에서 6번째 버 블 도시에 꼽힐 정도로 문제가 지적됐 었다. 표영태 기자


A2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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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2차 대학살’ 검찰 인사  훗날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설마 이렇게까지야 할까 했는데, 역시나 순진한 기대였다. 폭주

렵게 됐다. 차장검사 선을 간신히 통과한다 해도 친정권 인사로

는 멈추지 않았다. 지난 8일의 ‘1차 대학살’ 검찰 인사를 하고도

교체해 앉힌 지검장이 다시 가로막을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이

분이 덜 풀렸는지, 아니면 주요 길목에 자기편을 배치하고도 불

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최강욱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기소를 재

안해서인지 끝내 ‘2차 대학살’ 인사를 감행했다. 두 차례의 숙청

가하지 않으며 수사팀을 괴롭혔다. 현 정권과 관련된 비리는 절

(肅淸)으로 검찰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은 법무부는 “비정상

대로 건드리지 말라는 신호와 다를 것이 없다.

의 정상화”라고 강변했다. 적반하장(賊反荷杖)도 유분수지, 그

두 차례 검찰 인사는 보복적 성격이 강하다. 1차에서는 권력의

말을 국민이 곧이곧대로 믿을 것 같은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뜻을 순순히 따르지 않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참모들이 모조리

비롯해 이 인사를 계획하고 실행한 모든 이는 국가 사법행정의

좌천됐다. 2차에서는 현 정부 관련 수사를 벌인 곳의 중간 간부

틀을 허문 책임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훗날 반드시 죄과를 물어

와 이를 조율해 온 대검의 중간 간부들이 거의 다 자리에서 쫓 겨났다. 대검 중간 간부들을 유임

야 할 것이다. 어제 발표된 2차 인사에서 조국

정권 관련 수사 담당 차장검사 모조리 교체

시켜 달라는 윤 총장의 의견은 완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비리, 청와대

살아 있는 권력 수사 꿈도 꾸지 말라는 것

전히 묵살됐다. 대통령이 ‘살아 있

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 해 온 서울중앙지검의 차장검사 4

법치 틀 허물어뜨린 죄의 대가 치르게 해야

명 전원과 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국장 감찰 무마 사건을 수사

는 권력’에도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Seoul Los Angeles

주문했는데, 막상 그 일이 벌어지

Vancouver Toronto

자 ‘응징’으로 볼 수밖에 없는 인사를 했다.

해 온 서울동부지검의 차장검사가 교체됐다. 좌천됐다고 말하기

이번 인사는 법무부 인사 규정 위반이다. 법무부 예규에 차

어려운 자리로 간 경우도 있었으나 인사 조처로 인해 수사 책

장검사 필수 보직 기간이 1년으로 돼 있는데, 지난해 8월에 부

임자가 모두 바뀌었다. 수사팀에서 추가 소환이나 수색을 시도

임한 차장검사들도 다른 곳으로 보냈다. 법무부는 직제 개편

할 때 차장검사가 결재를 미루거나 거부함으로써 얼마든지 수

이 이뤄졌기 때문에 필수 보직 기간 규정을 지키지 않아도 된

사를 막을 수 있다. 기소에 반대하거나 공소장에 포함될 혐의를

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꼼수’로 국민을 속이는 것에 불과하다.

축소할 수도 있다. 서울중앙지검의 특수수사를 총괄하는 3차장

드러난 권력의 죄상을 이런 식으로 덮으려 드는 것은 사법

검사 자리에는 통상의 예와 달리 서울중앙지검 부장 경력이 없

방해다. 미국 같으면 대통령 탄핵 사유가 된다. 한순간 많은 국

는 이가 발탁됐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검장, 대검 반부패·강

민을, 장기간 일부 국민을 속일 수는 있어도 영원히 죄를 감출

력부장에 이어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까지 모두 호남 출신 일

수는 없다. 역사가 숱하게 증명해 온 진리다. 정직하지 않은 정

색(一色)이 됐다.

권은 언젠가 국민의 심판을 받으며, 권력의 무리수는 효용이 그

이제 새로운 정권 관련 비리에 대한 수사 착수는 꿈도 꾸기 어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New York Chicago Washington DC San Francisco Seattle

Montgomery Atlanta Texas San Diego

리 오래 가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는 집권당의 내로남불 정부 출범 초 여권 지지자들 사이에선 “우리 이니 하고 싶은 거

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를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다 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졌다. 새 정부에 대한 무한 힘 싣

있다. 검찰은 조국 전 법무장관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소

기였다. 지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말은 여권이 아니라 야

장에 유재수의 부탁을 받고 당시 민정비서관에게 감찰 중단을

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나온다. 뉘앙스는 다르다. 반대나 비판에

청탁했다며 윤 전 실장의 이름을 적시했다. 청와대 하명수사 의

도 아랑곳하지 않고 결국은 하고 싶은 대로 밀어붙이는 정부·여

혹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연루된 송병기 전 울산부시

당에 대한 냉소와 자조가 담겨 있다.

장,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도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나섰다.

지난해 11월 제도권 정치를 떠나겠다며 정계 은퇴를 공개 선

국가 사법권의 엄정함을 아는 보통 사람들이라면 생각조차

언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선 당 대표와 공천관리

할 수 없는 일이다. 사법의 잣대에 올라 있는 인사들을 향해 정

위원장이 앞다퉈 출마를 종용하고 있다. 임 전 실장은 청와대

부·여당이 미리 면죄부를 발부하는 꼴이다. 검찰이나 법원엔 면

하명수사 의혹에 연루돼 검찰 조사 대상에 올라 있다. 그런 임

피용 수사나 재판을 하라는 무언의 신호나 다름 없다. 내로남

전 실장을 향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모시려고 한다”

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다.

고 했고, 공천관리위원장은 “마땅히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자락

4년 전의 총선에서 지난 정부는 오만과 자충수, 국민을 도외

을 깔아주고 있다. 이런 배경 때문인지 임 전 실장은 검찰 조사

시한 자기들끼리의 계파 싸움으로 자멸했다. 그 잘못과 실수, 오

요청을 계속 미루고 있다.

만의 판에서 현 정부가 탄생했다. 여야는 바뀌었지만 오만과 자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그제 윤건영 전 청와대

충수는 지금도 여당을 배회하고 있다.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국정기획상황실장에게 적격 판정을 내렸다. 총선 출마에 문제가

말에 담긴 원망과 분노를 직시하지 못한다면 민심은 성난 파도

없음을 집권당이 공인해 준 셈이다. 윤 전 실장도 유재수 전 부

가 될 수도 있다.

밴쿠버 날씨 오늘(금) 9° /6°

토요일 8° /6°

일요일 월요일 8° /6°

8°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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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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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실업급여 수급자 전년대비 1.1% 증가 BC주는 4.2%로 크게 늘어나 BC남성 크게 증가, 여성 감소 캐나다의 고용상황이 양호하고, 특히 BC 주가 실업률이 최저를 기록하지만 작년 11월 실업급여자 수는 증가를 했는데 특 히 BC주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작년 11월 실업급 여 통계에서, 전국적으로 총 45만 1000명 이 실업급여를 받아 전달에 비새서 0.1% 그리고 전년에 비해서 1.1%가 늘어났다.

BC주는 전년에 비해서 4.2%나 늘어나 뉴브런즈윅주의 6.1%에 이어 가장 큰 폭 의 증가율을 보였다. 남성은 전년에 비해 9.8%가 증가해 여성의 3.7% 감소와 대조 를 이루었다. 전국적으로도 남성이 2.5% 증가하고 여성은 1.2%가 감소를 했다. BC주는 전달에 비해서는 0.9%가 줄 어 반대로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감소 율을 기록했다. 대도시별로 보면 밴쿠버의 경우 전달 에 비해서도 전년에 비해서도 1.6%씩 감

캐나다 한국문화원의 설날 행사들

소하며 좋은 상황을 보였다. 토론토는 전 달에 비해서 0.3%, 전년에 비해서 4.9% 늘어나 주요 대도시 중에 보험금여 수급 자 성과가 가장 나빴다. 전국 실업급여수급자 연간 증감율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유틸리티 종사 자는 12.5%가 늘었고, 천연자원, 농업 및 관련 생산직종은 4.9%가 늘어났다. 반면 예술문화레크리에이션스포츠는 10.6%, 의료건강직종은 8.8% 감소했다. 표영태 기자

캐나다 한국문화원이 지난 18일(토)에는 현지 어린이 및 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 맞이' KStory 프로그램 모습

우버·리프트 사업 승인 떨어져 메트로밴쿠버·휘슬러 허가 타 BC지역은 신청은 불허 자치시 사업등록증 신청 절차 오랫동안 추진되었던 메트로밴쿠버 지역 의 자동차 공유 서비스가 마침내 허가 를 받고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들어가게 됐다. 승객수송위원회(Passenger Transportation Board)는 23일자로 우버캐나 다(Uber Canada Inc.)와 리프트캐나다 (Lyft Canada Inc.)가 메트로밴쿠버버와 휘슬러 지역에 공유차량(Ride Hailing) 사업 신청을 한 것에 대해 허가를 했다 고 발표했다. 하지만 르라이드테크놀로지(ReRyde Technologies Inc.)가 밴쿠버 섬지역과 오카나간-쿠트니-캘리부 지역을, 카터테 크놀로지(Kater Technologies Inc.)사가 밴쿠버섬과 오카나간-쿠트니-캘리부, 그

리고 BC북중부와 기타 BC지역을 대상으 로 한 사업 허가는 불허했다. 사업허가가 떨어졌기 때문에 향후 우버 와 리프트 회사는 사업자 등록을 신청하 고 적정한 자동차 보험과 각 자치시와 협 의해 자치시 조례를 준수하기 위해 협의 를 하는 일이 남았다. 이번 결정에 대해 BC주정부의 클레어 트레비나 교통기반시설부 장관은 "BC주 민이 2012년부터 새로운 차량 공유서비스 를 요구해 왔으나, 지난 정부가 이에 부응 하지 못했다"며, "현 정부가 노력 끝에 이 를 마침내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트레비나 장관은 "지난 2년간 우선 승 객 우선을 최우선으로 기본 틀을 잡고 부 단한 노력을 한 끝에 북미에서 가장 안전 한 기준을 세운 공유차량 서비스를 도입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우버와 리프트가 각 자치시로부터 사 업자 등록증을 발급 받으면 바로 운전자

들을 모집할 수 있게 될 예정인데 이에 따른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어서 정확히 언제부터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지는 구체적이지 않다. 단 우버는 밴쿠버 시에서 사업등록증을 받는데 며칠 안 걸 리기 때문에 서비스 개시도 며칠 안에 가 능하다는 입장을 트위터에 올렸다. 한국에서도 차량공유 서비스로 기존 택시 업계의 반발이 심하고 이는 전세계 적으로 비슷한 일을 겪었다. 이에 대해 트 레비나 장관은 "택시 산업계와도 함께 논 의를 해 왔다"고 밝혔다. 공유차량 운전자로 사업을 시작하기 위 해서는 클래스4 운전면허증을 갖고 있어 야 하며 동시에 범죄사실 확인 등의 범죄 위험성에 대한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작년 12월 12일 트랜스링크 시장 위원회는 공유차량 서비스가 여러 차지시 에 걸쳐 사업을 하기 때문에 단일 사업등 록증으로 메트로밴쿠버 전역에서 공유차 량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안에 합 의를 했었다. 표영태 기자

전철 요금게이트 통과 시비, 폭력 용의자 수배 중 전철역에서 요금게이트를 나오면서 시비 가 붙어 폭력을 행사한 남성에 대해 경 찰이 공개적으로 수배에 나섰다.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Metro Vancouver Transit Police)은 지난 14일 오전 9시 스카이트레인 메인스트리트-사 이언스월드 역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 용 의자를 찾는다고 23일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남성이 전철에서 내 려 요금게이트에서 컴패스카드를 찍고 나오려고 할 때 다른 사람이 열린 게이

트를 같이 빠져 나오며 소리를 쳤다. 이 남성은 자신이 컴패스카드를 찍었는데 피 해자가 열린 게이트를 통과했다고 주장 을 했다. 그리고 용의자는 머리로 피해자 를 들이 받았다. 이에 피해자가 용의자에 대항을 하자, 용의자는 금속 파이프를 주워 들어서 다 시 피해자의 머리를 내리 친 것으로 알 려졌다. 피해자는 도움을 요청했고, 용의 자는 현장에서 달아났고, 주변 목격자가 911로 신고를 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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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송돼 치료를 받았는데 머리에 8바늘이 나 꿰메는 상처를 입었다. 대중교통경찰은 용의자가 올리브 피부 에 30대로 약 5피트 7인치의 키에 중간 체격이라고 밝혔다. 당시 용의자는 검정 색 바지와 후드가 달린 검정색 퍼피 자 켓(puffy jacket)에 스카프를 두르고 있 었다. 대중교통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신고 를 604.516.7419 또는 문자 87.77.77번호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표영태 기자

27일 '만두 빚기 및 떡국 시식' 체험 지난 18일 '설 맞이' K-Story 진행 미국, 중국, 일본과 같은 오랜 역사를 갖 고 있는 한인 주요 이주국을 제외하고 나면 가장 빠르게 한인 이민 인구가 늘 고 있는 캐나다에서도 한국문화원이 한 인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알리기 위 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타와에 위치한 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설날을 맞이하여 오는 27(월) '만두 빚기 및 떡국 시식' 체험을 하는 설 행사를 통 해 한국의 설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준 비하고 있었다고 알려왔다.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이 행사에 이미 참가자 접 수가 마감된 상황이다. 본지의 지난 21일자에 문화체육관광 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15개 국 18개 해외한국문화원(이하 한국문화 원)에서 총 25개 설 문화행사를 개최한

(사진=캐나다 한국문화원 제공)

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때의 보 도자료에는 캐나다 한국문화원의 행사 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의 이정준 대외협력 코디네이 터는 본지에 자체적으로 기획을 하고 진 행하고 있는 설날 행사들에 대해 소개해 왔다. 오는 27일 행사 이전인 지난 18일( 토)에는 현지 어린이 및 부모들을 대상으 로 '설 맞이' K-Story 프로그램을 진행하 였다. 이날 '설날까지 일곱밤'이라는 창작 동화를 읽고, 캐나다 어린이들에게 한복 과 세배에 대해 설명, 윷놀이 세트 만들 기 체험, 그리고 마지막으로 떡을 시식해 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2월 1일(토)에는 캐나다 총독(Governor-General)관저에서 개최하는 Winter Celebration 행사에도 한국문화원이 참여하여 한국의 설 및 겨울 야외 놀이문 화를 캐나다 대중에게 소개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11월 누계, 캐나다 찾은 한인 21만명 작년동기대비 12.8%로 크게 감소 캐나다 전체적으로 9.1% 증가기록 캐나다를 찾는 외국인이 2018년에 비해 2019년에 늘어나는 추세였지만 한국 국 적자는 오히려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1월 국제 관광통계에서 11월에 캐나다를 찾은 한 국인 수는 9929명이었다. 전년 11월의 1만 1315명에 비해 12.2%가 감소했다. 11월 누계에서도 2018년 24만 109명에 서 2019년 20만 9366명으로 12.8%가 줄 어들었다. 이는 통계청이 집계를 할 주요

국가들 중에 가장 큰 폭의 감소율로 기록 됐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미국을 제외한 모든 외국 관광객 누계는 697만 258명으 로 전년동기대비 9.1%가 증가했다. 미국을 제외한 주요 유입국 중에 한국 은 9위에 머물렀다. 영국, 중국, 프랑스,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일본, 그리 고 홍콩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대륙별로 보면 유럽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증가율에서도 9.5% 로 아시아의 5.4%를 앞질러 여전히 유럽 과 던 교류가 많은 서구권 국가임을 확인 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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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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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보호정책에 대해 국민에게 직접 묻다

게시판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영사조력의 적절한 범위 등 여러 쟁점 토론 내년 시행 예정 영사조력법 하위법 참고자료 재외공관의 사건사고 담당인력 증원 의견 지배적 외교부는 외교정책 결정과정에 의 국민 참여를 구체적으로 실 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 력 범위'를 주제로 국민참여사 업을 실시하여 이에 참여한 국 민 200명의 심층의견을 확인하 였다. 성·연령·지역을 고려하여 선 정한 국민 200명으로 국민참여 단을 구성하여 2019년 11월에 서~12월까지 진행했다. 한국 국민이 관여된 해외 사 건사고 발생시 △영사조력의 적절한 범위, △재외국민보호 비용 부담 주체 등 여러 쟁점 에 대한 국민참여단의 의견과 그 변화 추이 및 토론내용, 이 번 사업에 대한 평가 등에 대 해 분석했다. 이번 국민참여사업은'국민과 함께하는 외교'를 추진하는 외 교부가 사상 최초로 실시한 것 으로, 숙의과정을 거친 국민참 여단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 결정과정에서 참고한다는 측면 에서 추진됐다. 국민참여단이 심층적으로 알

지 못하는 사안에 대해 충분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받고 토론 하면서, 해당 사안에 대한 이해 를 넓히고 심사숙고한 후 내는 심층의견(informed opinion) 수렴 했다. 이를 위해 자료집 개별학습 (2주간), 전문가 설명/질의응답 (3회), 분임토론(3회) 등 다양 한 숙의과정을 거치면서 총 3 차례 설문조사 실시했다. 국민참여단은 이번 국민참여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 하였고(94%), 이를 통해 외교 정책에 대한 관심이 늘었으며 (97%), 앞으로 국민참여사업을 통한 국민의견 수렴이 더 필 요하다(97%)는 의견을 제시하 였다. 외교부는 "이번 국민참여사 업은 국민참여단을 통해 특정 외교정책에 대한 심층여론을 확인하는 한편, 동 정책에 대 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효과 적으로 제고할 수 있었던 뜻깊 은 혁신적 시도"라고 평가했다. 이번 사업의 주제에 대해 국 민참여단은 △영사서비스를 확

대하기 위해 재외공관의 사건 사고 담당인력을 증원할 필요 가 있으며, △사건사고를 당한 재외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급 박한 비용은 국가가 세금으로 우선 부담하되, 해당국민은 동 비용을 국가에 상환해야 한다 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외교부는 숙의과정을 거치면 서 설문조사 모든 항목에 대 해 모르겠다는 응답률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영사조력에 대 해 이해하고 의견을 결정하는 데 도움받았다는 의견이 압도 적으로 우세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참여사업을 통해 확인한 국민참여단의 심층의견 은 2021년 1월 16일 시행 예정 인 영사조력법 하위법령 입법 및 관련 지침을 정비하는 과 정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올해 6월경 공개포럼 개최 등 을 통해 국민들과 공유할 예 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국민참여사업 실시 경험을 토대로, 향후 국민 의견 수렴이 필요한 정책적 사 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를 보다 적극적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 2020년 신인 작품상 공모 한국 문인협회 캐나다 밴 쿠버지부는 참신하고 역량 있 는 신인의 작품을 다음과 같 이 모집한다. 부문: 시, 시조 (3편 이상) 수필(원고지 15매 안팎의 수필 2편) 소설(원고 지 60매 안팎의 단편 2편) 평 론(원고지 60매 안팎의 문학 평론 2편) 아동문학(동시 3편 / 동화 원고지 30매 안팎 2 편) 번역문학(시 3편 이상, 단 편소설 2편)*한국문학 원본과 번역문 동시 제출 기간: 1 월 31일까지 응모 방법: 홈 페이지( http://cafe.daum.net/ klsv )에서 응모원서를 다운 로드하여 작성한 후 이메일 (songmuseok@naver.com) 접수 문의: 604-219-6305, 778-984-2407 제 8회 한카문학상 작품 공모 응모분야: 운문(시,시조, 동 시) 3편,산문(수필, 동화, 단 편소설, 라디오단막극본, 평 론) 2편 이상 이메일 접수/ kwac2009@gmail.com) 응 모자격: 캐나다 전 지역 거주 자로 19세 이상인 자. 신인 및 기성 불문, 단, 이미 한카문학 상을 수상하신 분은 심사대상

에서 제외 응모기간: 2019년 12월 15일부터 2020년 2월 15 일 까지 시상 내역: 각 부문 별 버금상 및 으뜸상 수여당 선작 발표: 2020년 3월 중 밴쿠 버 주요 언론기관 및 미디어 발 표 특전: 본 문협 정회원 자 격 부여. 한국문단 등단 추천 및 한국 문예지 작품 발표 기 회 제공 등 문의: 캐나다 한 국문협 (604-435-7913), 참조 (http://cafe.daum.net/KWACANADA)

시 장소: 한식당 수미 (5628 Victoria Dr, Vancouver)  회비 : 두분 $50, 한분 $30  문의: 604-524-1238, 604-8896064 육군학사장교 신년 모임

일시: 1월 29일(수) 오후 6시 장소: 7088 salisbury ave burnaby 문의: 604-4889267 밴쿠버 이북도민 연합회 신년하 례식 및 제23차 정기총회

천둥 2020년 신입단원 모집 창단 16년째를 맞이하는 밴쿠 버 국악 난타팀 "천둥" 에서 춤 과 악기 음악에 관심 있는 신 단원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 · 리틀 천둥 (중, 고등부) · 천 둥 (고등학교 졸업 이상) 모 집 날짜: 2월 2일 신청방법: cheondoong@gmail.com 혹은 페이스북 메세지로 아래 신청서 를 작성해서 보내면 된다. ①이 름, ②특기, ③취미 음악과 악 기에 관심이 있고 난타를 통하 여 자신감과 협동심, 봉사정신 을 함양하고 싶은 청소년, 청년 들을 모집 중. 문의: 이메일 이나 페이스북 메세지 (www. facebook.com/cheondoong-

일시: 1월 29일(수) 오후 5 시 장소: Yan's Garden  9948 Lougheed Hwy Burnaby 참가비: 연회비 $30, 식대1인당 $20 문의: 604-916-1018 경희대학교 신년모임 일시: 2월 8일(토) 오후6 시 30분 장소:#111-4501 NORTH RD(버나비 노스로 드) 문의:604-488-9267 이화여대 동문 구정모임 일시: 2월 8일(토) 오후12시 장소: 써리 만리장성 문 의: 회장 778-887-3793, 총무 778-893-1254

beats) 한국문협 신년 시낭송회 민주평화통일 신년회 행사 일시: 1월 24일 (금) 오후 12 시 장소: 인사동 신년 하례 식 및 종교지도자 초청 티켓 이 있으신 분 참여 가능 서울 공고 밴쿠버 신년회 일시: 1월 25일 (토) 오후 12

일시: 2월 18일 (화) 오후 3 시-5시 장소: 밴시티 사우스 버나비 지점 커뮤니티 룸(장 모집 건너편, 5064 Kingsway St. Burnaby) 내용: 애송시 소개 및 낭송 대상: 문협 회 원 및 문학을 애호하는 일반인 문의: 604-435-7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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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종합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이 민 ·교 계 · 비 즈

비즈니스

Canada Private Equity  Cach, RRSP, RESP, TFSA 으로 매입 가능. Canada 증권위원회의 엄격한 관리하 에 업무절차가 진행됩니다.  모게지 리츠 AP Capital Ltd www.apcapital.ca $180,000 투자시 매월 약$1,050지급 Venture Capital. Elixir Technology Inc Prefered shares $110,000 투자시 매월 $1,050 확정지급 문의 : 604767-9382 이민 정착

[석세스] - 영주권 카드 갱신 신청방법 일정: 2월 5일 (수) 오전 10 시30분-오후 12시30 분 내 용: 세입자로서의 권리를 보호 하는 방법, 보증금, 무단침입, 수리, & 퇴거 관련, 세입자 정 보 및 자문센터(TRAC) 정보 등. 임대인분들께도 도움이 되 는 설명회이니 많은 관심 바라 며, 영주권분들께 참석 우선 순 위가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 장소: 220-7000 Minoru Blvd, Richmond (Caring Place)  문의: 604-279-7177 (Kathy) - 신규이민자를 위한 2019년 소득세 신고 및 세금제도 일정: 2월 11일 (화) 오전 10 시 장소: 코퀴틀람센터 도 서관 #127, 1169 Pintree Way, Coquitlam, BC, V3B 0Y1  내용: 캐나다 세금제도의 특징, 개인 소득세 신고와 절세 방 법 등 문의: 604-468-6000, heyin,kim@success.bc.ca (영 문 이름 + 전화번호) - 개인소득보고 관련 설명회 일정: 2월 14일 (금) 오전 10 시30분-오후 12시30 분 내 용: 개인소득 보고시 알아야할 필수 사항, 해외 자산 및 수입 보고 방법, 세액공제관련 등. 영주권자 분들께 참석 우선 순 위가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 장소: 220-7000 Minoru Blvd, Richmond (Caring Place)  문의: 604-279-7177 (Kathy) -2019 개인 소득세 보고 및 해

외자산 보고 일정: 2월 21일 (금) 오전 12 시 장소: 써리 석세스, 10015117 101 ave, Surrey 강 사: 김준영 공인회계사 내용: 2019년 세금보고 변동사항, 비씨 주 부동산세 등 문의: 장기연 604-588-6869(내선231), ester. chang@success.bc.ca 선착 순 마감

- 당신을 캐리커쳐 스타로 만 들어 드립니다!  개성만점의 캐릭터 Me, 친 구, 가족, 연인들에게 좋은 선 물신청: 칼라 $25, 흑백:$20 (A4 용지 사이즈) 선명한 사 진 1장 (합성불가) 이메일 신 청 프로패셔널 디자이너 최 항석 (Tokyo Art Collage) vkas7890@gmail.com

[모자익] - 시민권 시험준비반 내용: 시민권 책자 (Discover Canada)설명, 예상문제 풀이 일시: 1월 27, 2월 3, 10일 ,( 월) 오전 10-12시 장소: 모자 익 버나비 사무소, 2055 Rosser Ave, Burnaby 문의: 미 셸 박 604 292 3908 mpark@ mosaicbc.org

2020 포트무디 청소년 신규 교 향악단원 모집  개개인의 음악적 능력을 향 상시키고, 지역문화의 발전과 교류에 이바지하고자 할 단원을 모집 한다.모든 연주 후 봉사 시간 Certificate 를 주며, 우수 단원에게 협연의 기회가 주어진 다. 포트무디 시와 함께 연계 되어 활동을 한다. 매년 정기연 주회 등 다양한 연주를 하는 활 발한 단체 교향악단(Gr.5 -대 학생):RCM Gr.4 이상 모집분 야 : 바이올린, 첼로, 풀륫, 클라 리넷, 바순, 호른, 트럼본, 오디 션 일시: 1월10일 오후 8시 자유 곡1곡 장,단조 스케일 1개 문 의: 604-817-1779(지휘자), 604209-0569(총무) WWW.PORT-

[ISS of BC Tri-cities] 가족초청 이민정보 무료강좌 일시: 2월 12일(수) 오전 10시오후 12시 장소: 코퀴틀람 시 티센터 도서관 136호, 1169 Pinetree Way, Coquitlam 강사: Mira Oh/Robin Park  내용: 1.(조)부모 초청이민 자격과 절차 2.배우자 초청이민 준비 과정  문의: 이사벨 리(한인 정착상담 인) 778-284-7026(Ext.1566)  선착순 예약 마감/영주권자 우 선 등록(PR카드 정보제공 필수) 교계

[밀알] - 토요사랑의교실 일시: 1월 25일(토) 오 옺 전 10 시30분 해피투게더, 오후 2시40 분 난타투게더, (봉사자 오전9시 30분) 장소: 밀알사랑의교실, 써리장로교회 (15964-88 Ave, Surrey)

[예술인협회] - 예술인 협회 전문인 모집 분야: 예술을 총망라한 음악, 미술, 무용 etc 대상: 일반인, 아마추어,전문 Proffesional 예술 인 영역: 전공 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 음악회 개최, 각 분 야별 합동 전시회 후원 워크샵 후원 그밖의 기타 행사 발런 티어 모집 : 남녀 MC 2명 리 셉션니스트. 프로젝트 도우미  문의: 회장 604-505-4187

MOODY YOUTH SYMPHONY ORCHESTRA.CA 행복 무료영화관 장소: 9523 CAMERON ST BURNABY 도서관(SPRUCE ROOM) 일시: 매주 토요일 오전11시-오후2시30분 유니세 프.BC아동병원을돕는 행복명 화극장에서는 한국영화.외화를 무료상영 금주의영화: 3Tenors(루치아노 피바로티.풀라시도 도밍고.호세 카레라스3인의 콘 서트) 강샘의 함께노래를퉁 한 친목을 도모하며 운동. 영 화감상.음악및 정서적공감을 공 유할수있는 문화공간이다.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 의 상징 장소: 밴쿠버 한 인회관(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 사관 민원 업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의: 60443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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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공립요양원 모금액 2만 달러 무궁화재단에 전달

>> 1면 ‘시온합창단'에서 계속

이에 따라 정성자 지휘자는 2009년의 기금을 이날 전달하 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장에 는 뉴비스타의 대린 프로이제 CEO가 참석해 전달식을 지켜 보았으며, 올 8월에 입주예정인 뉴비스타 새 요양원 빌딩을 직 접 돌아보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 7층까지 외관이 완성된 건물에서 내부 마감공사가 진 행 중이었다. 우선 1층에는 행 정실과 이사실, 그리고 안내데 스크와 함께 입주자가 아닌 외 래 데이케어 요양 시설 등이 들 어선다. 그리고 중앙에 주방과 카페테리아가 위치한다. 이어 프로이제 CEO의 안내 로 한인들만을 위해 배정된 2 층으로 이동한 밴쿠버시온선교 합창단과 무궁화재단 관계자들 은 1인실로 꾸며진 병상에 대 해 설명을 들었다. 각 방은 샤 워실과 침대가 놓이며, 천장에 슬라이더가 설치돼 침대에 누 워서나 다양한 보조 장비를 달 고 샤워실까지 쉽게 이동할 있 게 되어 있다. 또 모든 바닥에 온수로 된 난 방시설이 깔려 있고, 한인 노인 들을 위해 벽들은 건강을 의미 하는 녹색 벽지로 마감될 예정 이다. 당초 2층에 한식 전문 주 방이 위치할 예정이었으나 사 정상 1층 중앙 조리실에서 한식 등의 메뉴가 만들어져 식사 전 용 이동 엘리베이터를 통해 2층

등 각 층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직접 식당으로 나오지 않 아도 각 병실로 식사를 배달하 는 시스템도 갖추어져 있다. 이 외에도 전용 발코니와 휴게실, 식당 등이 2층에 마련되어 있 고, 또 오락이나 건강 체조 등 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 어 있다. 프로이제 CEO는 한인 노인 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위 해 한인사회에서 자원봉사자나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길 희망 했다. 오 이사장은 각 병실이나 휴 게실에 TV를 후원받기 위해 LG전자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한국 기업으로부터 한인사회에 도움을 이끌어내기 위해 접촉 중에 있다. 그런데 현재 40병상이 한인 노인들을 위해 배정이 되어 있 지만 입주 자격 여부를 결정하 는 프레이저헬스보건소에서 한 인 노인 자격자는 22일 현재 6 명에 불과한 상황이다. 뉴비스타 한인요양원 입주 자격이 혼자서 활동을 할 수 없 는 상태이거나 치매 등을 앓고 있어야 하는데, 신청서 작성부 터 보호자 여부 등 심사자격이 너무 까다로워 자격을 얻기 힘 든 상태이다. 이에 따라 신청서 작성 등 을 도와줄 자원봉사자가 필요 한 상황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부부가 같

이 사는 경우 한 자격이 되는 사람만 입주가 돼 생이별을 원 치 않거나 배우자로부터 보호 를 받고 싶어하는 문제, 또 효 가 중시되는 한인사회에서 부 모를 요양원에 보내는 것을 꺼 리는 문제 등으로 지원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프로이제 CEO는 "일반 자격 자들은 노인연금 등 소득에 따 라 매월 1000달러에서 3000달 러으 부담을 하면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또 보건소가 아닌 뉴비스타의 민영개념으로 개인 신청자 4명까지는 자비로 입주할 수 있도록 배정되어 있 는데 월 7000달러를 내면 된다" 고 밝혔다. 2층에는 2명의 간호사나 요 양사 등 5명 이상이 24시간 상 주를 하며 한인 노인들을 돌보 게 된다. 특히 이들을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들로 배정을 할 예 정이어서 맘 편하게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입주 때 한인 입주자 가 40명을 채우지 못할 경우 타 민족 노인들이 2층에도 입주할 수 있다. 단 새로 한인 입주자 격자가 생기면 우선권을 갖고 2 층에 빈자리가 날 때 입주 할 수 있다. 공립이지만 이게 가능 한 이유에 대해 프로이제 CEO 는 "한인사회에서 150만 달러 의 기여를 했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특권"이라며, "보다 많은 한인들이 물품기부나 재능기부 로 기여해 줄 것"을 주문했다.


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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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우한폐렴 확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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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4353년 (음력 12월 30일)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우한 봉쇄령  사람차 끊긴‘유령도시’한국인 500명 남아 버스지하철항공기선박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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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사재기 배추 1포기 값 10배로 1000명 넘던 한국인 절반은 떠나 외교부 여행자제 경보 발령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이 ‘유령도시’로 변했다. 중국 당국이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우한을 드 나드는 모든 운송수단과 대중교통 운행 을 중단하면서다. 중국 우한 폐렴 예방 통제지휘부는 시내버스·지하철·선박·기 차·항공기 등의 운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에겐 특수한 이유 없이 우한을 떠나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로 인해 인구 1108만의 도시 우한 시내에선 걸어다니는 사람을 제대로 찾아보기 힘든 상태가 됐다. 간간이 보 이는 거리의 시민들도 대부분 마스크 를 쓴 상태라고 한다. 정태일 후베이(湖 北)성 한인회 사무국장은 “몇몇 비품 을 사려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지금 사람들이 대부분 외출하지 않고 있다” 고 말했다. 정 국장은 “발열 증세가 없 으면 우한 바깥으로 나가게 해준다고 는 들었다”며 “그러나 나가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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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시 당국이 23일 운행을 전면 중단시 킨 지하철에서 한 직원이 텅 빈 객차 안을 마스 크를 쓴 채 정리하고 있다. [사진 웨이보 캡처]

도 들어오려는 사람도 현재는 많지 않 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우한 기차역은 오전 10시부터 군인이 도열해 출입을 통제했다. 통제가 시작되 기 전인 이날 새벽 우한 역에는 마지막 으로 도시를 빠져나가려는 시민들로 북 새통을 이뤘다. 이후엔 사람을 찾아보 기 힘들다. 현지의 A은행 지점장인 한 국인 김모씨는 “공항 역시 운항이 전면 중단돼 텅 빈 상태”라며 “도시 전체가

하루 만에 전혀 다른 세상이 된 것 같 다”고 전했다. 외부 출입이 중단되자 물건을 사재기 하려는 시민들로 마트나 소매점의 상품 은 동나고 있다. 우한의 한국인 유학생 김모씨(23)는 “기존에 배추 한 포기에 5 위안(850원) 하던 게 오늘 50위안(8500 원)까지 올랐다”며 “사람들이 불안한 심리 때문에 여기저기서 최대한 많이 사 놓으려고 해 물건 품귀현상이 벌어

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우한 총영사관에 따르면 현재 우한 에 남은 한국인은 500명 정도로 파악된 다. 평소 1000명을 넘는 것과 비교하면 교민 상당수가 이미 우한을 떠난 것으 로 보인다. 이광호 주우한 총영사관 부 총영사는 본지 통화에서 “우한을 빠져 나가려는 한국분들은 이미 많이 떠나 셨다”며 “여기에서 생활 터전을 잡고 사 시는 분들이 좀 남아 계신다”고 전했다.

우한시는 자국 시민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경우에는 개인 차량을 이용해 우한시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주요 간선도로 에 설치된 검문소에서 발열 검사 등을 마쳐야 한다. 외교부는 이날 우한시에 여행경보 2 단계인 ‘여행자제’를 발령했다. 외교부 는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전역에는 1 단계(여행유의)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까지 중국 내 우한 폐렴 확 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631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의심 환자는 426명에 이른다. 사망자도 17명으로 증가했다. 멕시코콜롬비아에도 의심 환자= 중남미에서도 의심 환자가 발생해 중국 당국이 초기 대응에 실패해 지구촌 확 산을 초래했다는 비판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멕시코에선 지난달 우한을 들렀던 57세 남성이 우한 폐렴 유사 증 상을 보여 정밀 검사를 받았다. 콜롬비 아에서는 중국 국적의 18세 남성이 공 항에서 우한 폐렴 증상을 보여 병원으 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다. 베이징=박성훈 특파원, 위문희 기자 park.seonghun@joongang.co.kr

국내 확진자 접촉한 31명 특이점 없어  중국에 역학조사관 파견 <35세 중국 여성>

보건당국 “설 연휴 방역에 총력”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 이러스(nCoV) 감염증의 추가 의심환자 가 없다고 보건당국이 23일 밝혔다. 당 국은 중국 현지에서 신속하게 상황을 파 악하고 교민 보호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역학조사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조사 대상

제16989호 43판

유증상자로 격리돼 있던 21명은 검사 결 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검사가 진행 중인 유증상자는 더 이상 없다”고 말했다. 검사를 받은 유증상자 절반은 계절 인플루엔자로 판명됐다고 정 본부장은 설명했다. 아울러 보건소의 능동감시를 받고 있는 밀접접촉자는 모 두 31명인데 특이사항은 없 다고 했다. 정 본부장은 “매

일매일 증상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데 현재까지 유증상자는 나오지 않았 다”고 말했다. 질본은 역학조사관을 이날 중국 현지 에 보내기로 했다. 정 본부장은 “베이 징에 있는 한국 대사관을 거점삼 아 필요한 지역으로 이동할 것”이 라며 “현지 교민에 대한 건강 보 호, 조사 지원 업무, 정보 수 정은경 집 등을 한다”고 설명했다.

첫 확진자인 35세 중국 여성은 현재 정상체온보다는 약간 높은 상태의 발 열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질본은 설 연휴 기간 중앙부처와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24시간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들에게는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세계보건기 구(WHO)는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후

10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긴급 위원회를 열었지만 국제 공중보건 위기 상황 선포와 관련한 판단을 유보했다. 정 본부장은 “5시간 넘는 마라톤 회의 에도 결론을 내지 못해 추가 회의를 개 최할 예정”이라며 “WHO가 위기를 선 언하면서 권고사항을 발표하는데 권고 내용에 따라 우리의 대응이 바뀔 것”이 황수연·윤상언 기자 라고 말했다.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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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권검찰 전면전

종합

1월 24일 금요일 2020년2020년 1월 24일 금요일 

“6명만 남겨 달라” 윤석열 마지막 요청  추미애는 거부했다 <대검 간부>

윤‘전원 유임’서 물러섰지만 허사

좌천된 정권 수사 검사들

“주요 보직 편중 비정상의 정상화”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과거 수사 진행 내용)

법무부, 인사 발표 때 이례적 해명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

“현 정권 작년 인사 비판 자가당착”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 관과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협의하면서 핵심 사건 수사 지휘를 위해 필요한 대 검찰청 간부 6명만이라도 유임해 달라 고 최종 요청했으나 묵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이번 검찰 중간간부 인사 도 지난 13일자 고위급 인사와 마찬가 지로 ‘윤석열 패싱’이 이어졌다는 법조 계의 평가가 나온다. 23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 부와 대검은 이번 주 2~3차례 중간간부 인사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총 장은 최종적으로 대검 차장검사급에서 김유철 수사정보정책관과 양석조 선임 연구관, 임현 공공수사정책관을, 부장검 사급에서는 엄희준 수사지휘과장과 김 성훈 공안수사지원과장, 이희동 선거수 사지원과장만은 남겨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9일께 윤 총장이 “업무의 연속 선상에 필요하다”며 법무부에 대검 중 간간부들의 ‘전원 유임’ 의견을 낸 데서

�평택지청장

조 전 장관 가족비리 의혹

송경호 서울중앙지검 3차장 �여주지청장 고형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장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

홍승욱 서울동부지검 차장

�천안지청장

우리들병원 대출 관련 의혹

�부산동부지청장 한석리 서울중앙지검 4차장 �대구서부지청장 신자용 서울중앙지검 1차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3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추 장관은 이날 조국 전 장관 비

상갓집 항명 사건(당사자)

�대전고검 검사

리와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하던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들을 모두 교체했다. [뉴시스]

양석조 대검 선임연구관

크게 양보한 것이다. 이들 6인은 모두 윤 총장과 대검에서 함께 생활하는 반부패와 공안 분야 핵 심 참모진이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실무를 담당하는 1~4차장과 그 밑에 부장검사들이 윤 총장의 ‘손과 발’ 역 할을 담당한다면 이들은 현안 수사에 서 윤 총장의 ‘눈과 귀’ 역할을 담당한 다. 조국 전 장관 가족비리 수사와 청와 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등 핵심 수 사 사안에 대한 진척 상황부터 핵심 피 의자 진술 보고, 수사 전략수립 업무 등

지 않은 것에 대해 별다른 이유를 대지 않았다고 한다. 검찰 내부에서는 “중앙 지검의 일부 부장검사는 남겼지만 직 속상관인 차장검사들을 모두 물갈이한 데다 윤 총장의 핵심 참모들까지 갈아 치워 지난 인사에 이은 2차 ‘윤석열 패 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좀 과한 비유 일 순 있지만 이순신 장군이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뽑은 참모들로 전쟁을 하라 고 하면 싸울 맛이 나겠냐”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2차 인사안을 발

을 윤 총장과 함께해 왔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김유철 정책 관은 원주지청장으로, 임현 정책관은 대전지검 차장으로 이동한다. 특수통인 윤 총장은 공안 담당 참모 들을 잃은 것을 뼈아프게 생각한다고 한다. 오는 4월 총선이 중요하다고 판단 해서로 알려진다. 특히 김성훈·이희동 과장은 여러 피의자의 진술 등 디테일 까지 완벽히 숙지해 윤 총장의 신임을 받고 있었다. 법무부는 윤 총장의 요청을 수용하

표하면서 이례적으로 인사 관련 오해 에 대한 해명 자료도 냈다. 인사 직전 추진한 검찰 직제개편과 이번 중간간부 인사가 현 정권 관련 수사팀을 해체하 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다. 법무부 는 인사 배경을 세 가지로 설명했다. 최 근 인권 보호와 형사부·공판부 확대를 위한 직접수사 부서 축소·조정 필요성, 지난해 7월 정기 인사에서 특수통 검사 들에게 주요 보직이 편중됐던 ‘비정상 의 정상화’ 등이다. 공교롭게도 ‘비정상 의 정상화’는 박근혜 정부 시절 자주 사 용됐던 용어다. 법무부는 “지난번에 (윤석열 총장 이 주도한) 특정 부서 출신에 편중된 인 사, 기수와 경력에 맞지 않는 인사 문제 를 해결할 필요가 있어 정상화 차원에 서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법조계에선 “당시 인사도 이번 정권이 한 것인데, 비정상적이었다고 하는 것 은 자가당착”이라며 “결국 수사팀 와해 에 대한 부정 여론을 인식한 면피용”이 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강광우 기자 kang.kwangwoo@joongang.co.kr  검찰 중간간부를 포함한 759명 인사 내용은 https://news.joins.com/article/23689422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미애·조국 도운 4명 요직 기용 ‘상갓집 항의’양석조는 좌천 <이종근·전윤경·김태훈·진재선>

서지현은 법무부 양성평등 담당 조국·추미애 전·현직 법무부 장관을 도 왔던 검사들이 23일 검찰 중간간부급 인 사에서 핵심 보직에 배치됐다. 이날 추 장관이 단행한 759명의 검사 전보 인사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의 제2 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부단장을 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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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이종근(51·연수원 28기) 인천지검 2 차장이 서울남부지검 1차장으로 전보 됐다. 아울러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전 윤경(46·연수원 32기) 사법연수원 교수 는 대검 특별감찰단 팀장으로, 추 장관 의 인사청문회를 도왔던 김태훈 중앙지 검 형사5부장은 법무부 검찰과장으로, 검찰 인사 실무작업을 담당했던 진재선

(46·연수원 30기) 법무부 검찰과장은 법 무부 정책기획단 단장으로 발령났다. 이 네 명의 검사가 배치된 직위는 법 무부와 검찰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 차 장은 국회 패스트트랙 사건의 공판유지 를, 전 팀장은 검찰 내부 특별감찰을 맡 는다. 진 단장과 김 과장은 지난 8일 인 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한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등과 함께 서울대 재 학 시절 학생운동을 했다. 한 현직 부장 검사는 “현 정권과 코드가 맞는 검사들 을 요직에 배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에 조 전 장관 일가와 울산시장 선거 의혹 수사 등 현 정권과 각을 세웠 던 신봉수(50·29기) 서울중앙지검 2차 장과 송경호(50·연수원 29기) 중앙지검

3차장, 양석조 대검 반부패선임연구관 등은 지방 지청장과 고검으로 좌천됐다. 한편 검찰 내 성추행을 폭로하며 미 투운동을 촉발했던 서지현(46·사법연 수원 33기) 성남지청 부부장검사는 법 무부의 양성평등 업무 담당으로 특별 박태인 기자 파견된다. park.tae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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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설 대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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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포 떼라는 김정은  한국 올해도 북 눈치보며 자주국방? <한미훈련·첨단무기>

김정은 위원장의 한·미 연합훈련 발언

남북 관계

딜레마 빠진 한국

이해 표명 | 2018년 3월 5일(방북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면담)

“4월부터 예년 수준으로 진행하는 것을 이해”

중단 요구 | 2019년 1월 1일(신년사)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 더는 허용 말아야”

위협 공언 | 2020년 1월 1일(북한 보도 시점)

“합동군사연습 벌여, 공약에 얽매일 근거 없어”

올해 예측불허의 남북관계로 인해 국방 분야로도 파장이 미치고 있다. 한·미 연 합훈련의 수위를 최소화하고, 핵심 전 력 증강 사업도 노출을 피하는 ‘몰래 자 주국방’을 예고하고 있다. 발단은 새해 벽두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 분야에 대한 육성 메시지를 내놓으면서다. 북한 매체들의 지난달 1일 노동당 전원회의 보도에 따 르면 김 위원장은 “(미국) 대통령이 직 접 중지를 공약한 크고 작은 합동군사 연습들을 수십 차례나 벌여놓고 첨단 전쟁장비들을 남조선에 반입하여 우리 를 군사적으로 위협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러한 조건에서 지켜 주는 대방(상대)도 없는 공약에 우리가 더 이상 일방적으로 매여 있을 근거가 없어졌다”고 위협했다. 한·미 연합훈련 과 첨단 전력 도입을 계속하는 한 핵·대 륙간탄도미사일(ICBM) 중단 약속을 지킬 이유가 없다는 선언이다. 이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018년 3월 방북한 뒤 돌아와 공개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다. 당시 정 실장 전언 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 픽을 위해 연기된 한·미 연합훈련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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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해 4월부터 예년 수준으로 진행하는 것을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의 두 가지 요구는 자주국 방을 위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나선 문재인 정부로선 수용 불가능하다. 전 작권을 미국으로부터 받기 위해 한국 군이 진행 중인 양대 축이 연합훈련과 첨단 전력 도입이기 때문이다. 국방부 는 매년 한·미 지휘소훈련을 하면서 한 국군의 전쟁 운영능력을 평가한다. 한 국군 사령관 지휘로 유사시 대비훈련을 해 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왔다. 김 형철 전 공군참모차장은 “북한이 자꾸 훈련을 문제 삼건 말건 연합훈련 없이는 한국군 운용능력을 평가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고유환 동국대 교수도 “전작 권 전환 문제가 있으니 연합훈련을 안 할 수는 없고 규모를 조정하는 등의 대 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 대화·전력증강 동시추진 고민

또 한국군이 독자 작전에 나설 때 가 장 큰 맹점이 미군에는 있는데 한국군 엔 없는 정찰·감시전력과 북한 미사일 방어·타격 전력 등이다. 이 전력을 ‘보완 전력(Bridging capability)’으로 부른

세한 언급을 피했다. 지난해와 동일한 기조로 규모를 축소해 시행한다는 정도 북, ICBM 중단 약속 깨겠다 위협 로만 밝혔다. 군은 올해 상반기 중 글로 지난해 F-35A 들여오면서도 쉬쉬 벌호크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지만 비공 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지난해 12 글로벌호크 추가 도입 공개 안 할 듯 월 F-35A 전력화 행사를 앞두고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F-35A 도입을 숨기려는 다. 북한 선전매체가 “첨단 살인무기”로 게 아니다. 이번엔 12월 공군 현장부대에 극렬하게 비난했던 정찰 장비인 글로벌 서 전력화 행사를 한다”고 호언장담했 호크가 이에 해당한다. “북한 뜻대로 하 지만 결국 외부 비공개로 진행했다. 면 차 떼고 포 떼라는 얘기”라는 비판이 정부는 대신 북한을 움직일 카드로 군 안팎에서 나오는 이유다. 무엇보다도 ‘개별관광’을 꺼내 들었다. 중국인들의 연합훈련을 전면 중단할 경우 주한미군 ‘털게 관광’이 성에 차지 않는 북한의 속 이 굳이 한반도가 주둔할 이유가 없어 내를 읽어서다. 정부 당국이 파악한 수 지는 만큼 북한의 요구는 주한미군 철 치로는 지난해 북한을 찾은 중국 관광 수 요구의 예고편이고, 따라서 북한이 객은 20만∼25만 명이다. 이는 금강산 내건 ‘한반도 비핵화’는 ‘한·미 군사동 관광이 중단되기 직전인 2007년 한국인 맹 해체’라는 게 분명해지고 있다. 금강산 관광객 34만8263명에 비해 적다. 그럼에도 김 위원장이 모라토리엄 파 또 중국 관광객의 60%가량은 단둥~신 기를 꺼내 든 게 문제다. 양무진 북한대 의주, 훈춘~나진 등을 오가는 당일치기 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의 전원회의 관광이라고 한다. 안병민 한국교통연구 보도로 보면 대북제재 해제와 연합훈련 원 선임연구위원은 “숙박·식사·쇼핑의 을 중단해야 비핵화 대화를 한다는 것” 3박자가 갖춰져야 돈이 되는 관광인데 이라고 지적했다. 비핵화 대화 촉진과 자 당일치기 관광은 그게 아닌 데다 중국 주국방 추진이라는 딜레마 속에서 국방 관광객들 중엔 생수까지 중국에서 사들 부는 지난 21일 올해 연합훈련을 놓고 자 고 간다고 한다”고 전했다. 다른 소식통

“한미 훈련, 첨단무기 도입 말라”

에 따르면 당일치기 중국 관광객은 북 한에서 털게를 산 뒤 되돌아가 파는 식 으로 여행 경비도 충당하고 있다. 순수 관광이라기보다 ‘털게 보따리상’ 성격 에 가깝다. 소식통은 “이러니 김 위원장 이 야심차게 조성한 마식령 스키장, 양 덕 온천 등의 숙박 시설은 텅 비어 있다 고 한다”고 말했다. 개별관광 돈 안 돼  북 받을지 불투명

하지만 북한이 개별관광 카드를 받을 지는 불투명하다. 오히려 북한은 개별관 광보다 제재 해제를 통한 대규모의 제대 로 된 관광을 원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 다. 고유환 교수는 “북한은 개별 단위 관 광은 언제든 중단될 수 있고 경제적으 로도 돈이 안 된다고 보고 있어 제재 해 제를 통한 근본적인 해결을 원하는 것으 로 안다”며 “북한은 개별관광 제안에 대 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당분간 관망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문제에 정통한 대 북 소식통은 “정부도 미국 측에 ‘북한이 어떻게 나올지 본 뒤 제재 문제를 판단 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는 입장을 전했 다”고 말했다. 채병건 국제외교안보 에디터 mfem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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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설 대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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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 자청한 이낙연 vs 빅텐트 만드는 황교안  최후 승자는 <서울 종로>

정치

4·15 총선 승부 가를 변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당내 전략통으로 꼽히는 우상호 의원과 ‘총선 스터디’를 했다. 이 대표가 “이광재 전 강 원지사를 서울 광진을 여론조사에 넣어 봤다”고 하자 우 의원이 펄쩍 뛰었다. “안됩니다, 대표님. (이 전 지사론) 오 세훈 못 이깁니다. 광진은 강원도 출신 10%, 호남 출신이 30%대입니다. 호남 출신을 넣어야 이길 수 있습니다.” 우 의원의 건의를 받아들여서인지, 이후 민주당은 호남 출신을 여론조사에 돌렸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었다. 그 는 전남 장흥 출신이다. 그런 임 전 실장 은 민주당 정책 홍보를 위한 TV방송(21 일)에 깜짝 등장했다. 바로 그날부터 그 의 광진을 출마설이 돌아다녔다. 물론 임 전 실장은 요지부동이다. “에이 형, 그럼 내가 뭐가 되우.” 고교 (용문고) 선배인 우 의원이 임 전 실장 에게 직접 의중을 확인하자 임 전 실장 이 내놓은 답이었다고 한다. 아직 ‘밀당’(밀고 당기기)이 남은 상 황이지만 어쨌든 여당은 21일 정계은퇴 한 ‘임종석’을 불러냈다. 대구 김부겸, 부산은 김영춘이 여당 기둥

지난 22일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의 용처를 정했다. ‘종로+공동선대위원 장’이었다. 이날 경기 김포을이 지역구 인 김두관 의원의 경남 양산 재배치 계 획도 공개했다. 이낙연의 종로 배치, 김 두관의 PK 재배치, 임종석 호출에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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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낙연 전 총리(왼쪽 사진 오른쪽)와 이해찬 대표 등이 23일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같은 날 서울역에서 황교안 한국 당 대표(가운데)와 심재철 원내대표 등이 귀성객들과 악수하고 있다. 이 총리는 4월 총선에서 종로 지역 출마를 결정했다.

듯 여당 전략의 기본 틀은 ①차기 대선 주자를 총동원해서 ②이들을 야권 거 물 후보가 나서는 격전지에 보내고 ③차 기주자들은 각 권역에서 포스트(기둥) 역할을 하는 것이다. 총선을 차기주자 들 간의 대결구도로 끌고 나가기 위해서 다. 여권의 주요 포스트는 현재 서울= 이낙연 대구=김부겸 부산=김영춘 경남=김두관까지 그림이 그려졌다. 이런 선거전략에는 이유가 있다. 이번 4·15 총선은 문재인 대통령 임기 4년 차 에 치러지는 선거다. 역대 어떤 정부나 야권은 ‘정권심판론’을 들고 나왔다. 그 래서 임기 중·후반 선거는 여당엔 힘든 고비다. 2000년대 들어 집권 3년 차 이 후 열린 선거는 세 번. 야당이 두 번, 여 당이 한 번 이겼다. 김대중 대통령 3년 차에 열린 2000년 총선(한나라당 승), 박근혜 정부 4년 차인 2016년 총선(민 주당 승) 모두 승자는 야당이었다. 집권 1~2년 차에 치른 총선에선 언제나 여당 (2004년 열린우리당, 2008년 한나라당 승)이 완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딱 한 번, 여당이 이긴 임기 중·후반 총 선이 2012년(MB 5년 차)이다. 야당인 민 주당이 ‘MB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으 나 무력했고, 새누리당이 과반 1당(152

차기주자 전면 내세운 민주당

김두관 PK 출마  임종석 호출 검토 지역별 리더 띄워‘예비 대선’승부 보수 대통합에 사활건 황교안

황유동맹 박차, 공화당 묶기 전략 안철수 끌어들여 외연 확장 노려 중도냐 보수냐, 갈림길 안철수

손학규와 연대나 신당 창당 모색 결국엔 보수통합 참여 관측도

안철수

유승민

임현동 기자, [뉴스1]

석)을 달성했다. 승리 비결은 총선을 ‘차 기주자 박근혜’의 선거로 치렀기 때문이 다. 당시 새누리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비대위원장을 맡아 공천에서 유세까지 전권을 행사했다. 지금 민주당의 전략도 ‘2012년’과 맥이 통한다. 다만 이낙연 전 총리뿐 아니라 다른 차기주자들도 총동 원해 격전지를 만들어 나가려 한다는 점 이 당시보다 더 나아간 부분이다. 강력한 차기주자의 존재와 부재는 총 선 결과로 직결된다. 야당이 이긴 2000 년 총선 때도 당시 한나라당엔 대선 지 지율 1위였던 이회창 총재가, 야당이 이 긴 2016년 총선 때 민주당엔 역시 대선 지지율 1위인 문재인 대통령이 있었다. 한국당은 정권심판론은 기본이고, 이 번엔 보수통합에 올인하고 있다. ‘통합 론’이나 ‘선거연대론’은 진보진영의 이슈 였다. 그게 처음으로 보수진영의 담론이 되고 말았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 에서 보수진영이 쪼개진 지 3년 만이다. 황 대표는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대 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우리공 화당, 무소속 이언주 의원 등과 동 시다발로 통합협상을 벌여나가거 나, 나갈 계획이다. 이른바 ‘보수 빅텐 트’ 구상이다. 하지만 탄핵 무효를 주

장하는 우리공화당과 새보수당, 안 전 대표를 한집에서 살게 하긴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럼에도 황 대표가 우리공화당 을 통합 대상으로 빼놓지 않는 것은 친 박세력을 무마하기 위한 ‘알리바이용’일 수 있다. 우리공화당 외의 세력이 통합한 다면 가장 시너지 효과가 큰 시나리오는 ‘황교안+유승민+안철수’의 결합일 것이 다. 황 대표로선 보수통합은 물론 외연 확장, 혁신 효과까지 챙길 수 있다. 안 전 대표가 귀국 후 ‘중도정당’을 말하고, 보 수통합엔 “관심 없다”고 하는데도 한국 당이 러브콜을 계속 보내는 이유다. 유승민 “보수 후보 단일화도 옵션” 변수

안 전 대표 입장은 모호하다. 보수통 합에 몸을 싣지 않는 이상 독자신당을 만들거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및 비민주당 호남세력과 손잡고 ‘중도 빅텐 트’를 추진하는 길밖에는 없어 보이지 만, 결국엔 보수통합에 참여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현재론 한국당과 새보수당 의 ‘황유(황교안-유승민)동맹’만 속도 가 나고 있다. 양측은 일단 ‘2월 중순’ 창 당이란 시간표까지 도출했다. 하지만 변 수가 없는 건 아니다. 유 의원은 23일 “합 당만이 전략인가. 선거연대나 후보 단일 화도 옵션이 될 수 있다”며 새로운 카드 를 꺼냈다. 설 연휴가 끝나고 나면 ‘선거 연대론’이 이슈로 부상할 수도 있다. 한편 ‘지역구 세습’ 논란에 선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상임 부위원장은 23일 “선당 후사의 마음으로 제 뜻을 접으려고 한 다. 아쉬움은 남지만 제가 감당해야 할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총선 출마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문 부위원장은 문 의장이 여섯 번 당선된 지역구에 출 마하면서 당 안팎에서 ‘지역구 세습’ 논 란을 불렀다. 강민석 정치에디터 msk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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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건강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한국문협밴쿠버 지부 신년하례식 및 시무식 늘샘반병섭 문학상을 재정 추진 발표 신인상 공모 많은 한인 참여 요청도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캐나다밴쿠버 지부(이하 문협밴쿠버지부)는 지난 18 일 오전 11시 30분에 써리 만리장성 에서 신년 하례식과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강숙려 신임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열심히 문협을 사랑하고 봉사 해 달라는 말에 최선으로 애써 보겠 다"며, "능력과 희생으로 함께 봉사하 게 될 임원단이 잘 구성되었기에 안 심하고 항해의 깃발을 높이 올려보겠 다"고 말했다. 2020년 새 임원진으로 강 회장을 비롯해, 민완기 부회장, 로터스정 사 무처장, 줄리아헤븐 김 사무국장 등 이 구성됐다. 강 회장은 "2000년 12월 고 반병섭 목사의 자택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문 학도 12명이 모여 크리스천문인협회로

시작됐다"며 "2014년에는 심현숙 수필 가가 추진위원장으로 노력 끝에 한국 문인협회의 인준을 받아 사단법인 한 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로 발 족하게 됐다"며 문협밴쿠버지부의 연 혁에 대해 소개했다. 문협밴쿠버지부는 매달마다 모임을 가져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또 신인상 공모와 10월 열인문학회 등을 매년 가장 큰 행사로 꼽았다. 강 회장은 오 는 1월 31일까지 신인작품상 모집하고 있는데 현재 응모작이 많지 않다며 이 에 대해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고 반 목사의 아 들인 성반 CKBA회장이 자리를 함 께 해 부친의 유지를 이어가는 문협 밴쿠버지부의 활동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강 회장도 20주년을 기리기 위해 늘 샘반병섭 문학상을 재정하여 문협밴 쿠버지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 는 한 획을 그을 계획임을 밝혔다. 이

한국문인협회캐나다밴쿠버지부의 신임 임원진들이 지난 18일 신년 하례식과 시무식에서 인 사를 하고 있다.

를 구체화 하기 위해 이미 반 회장 등 반 목사 자녀들과 임원진들이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 회장단에 대한

(표영태 기자)

답례선물 증정, 줄리안 김(김수봉) 플 룻 연주자의 공연 등이 있었다. 또 올 해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표영태 기자

황선양 옥타밴쿠버지회장 “더 활발한 활동으로 활성화 계기” 2020년 정기총회 개최 새 임원진들 소개 자리

(표영태 기자)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밴쿠버 지회(회장 황선양)가 지난 18일 노스 로드의 인사동 한식당에서 신년하례 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황선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인적으로 10년대에서 20년대로 바 뀌어 새로운 기대가 된다"며, "20년대 가 모두에게 행운이 있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황 회장은 회원들이 더 많이 참

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황선양 옥타밴쿠버지회장이 홍희동 신임사무국장에게 위임장을 전달했다.

여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는 입장도 밝혔다. 황 회장은 이어 새 임원진과 이사들 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진기 사무국장을 대신해 홍희동 사무 국장이, 그리고 부사무국장에 이희철 전 간사가, 그리고 신임 간사에는 김정 기 회원이 각각 새로 선임돼 임명장을 받았다. 또 이날 장재민, 권강목, 장남 숙, 정영환 회원이 신임이사로 위촉돼 배지를 받았다. 이외에도 이날 총회에 참석한 한인 차세대 무역인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 회장은 또 올 한해 옥타 밴쿠버 지회의 활동계획에 대해서도 소개를 했고, 한국 정부의 청년 해외취업 정 책에 따라 월드옥타의 청년고용에 참 여할 것 등을 주문했다. 표영태 기자


b2 전면광고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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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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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가래떡의 비밀” 이 정 순 (사)한국문협 캐나다밴쿠버지부 회원

“할머니, 한인 마트에 떡국 썰어 놓은 것 팔던데 힘들게 썰어요?” “할미가 옛날 생각이 나서 가래떡을 사 왔단다. 그때는 한 가마니씩 떡국을 썰었어.” “그렇게나 많이요?” “식구가 좀 많아야제. 우리 찬우 새해 면 병탕이 몇 그릇째니?” “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할머니는 떡을 썰면서 내 얼굴을 보며 말씀하셨다. 칼을 보지 않고도 손가락이 베이지 않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나는 연필 깎기가 고장 나면 연필을 깎지 못해 샤프를 쓰는데 말이다. “할머니, 위험해요. 근데 보지도 않고 쓰시는데 떡 크기가 똑같아요!” 나는 감탄해서 병탕 이야기는 까마득 히 잊고 말았다. 그 때 할머니가 내게 물 었다. “찬우야, 한석봉을 아니?” “네, 책에서 읽었어요.” 나는 눈을 살며시 감아 보았다. 책에서 본 한석봉이가 눈앞에 어른거렸다. “석봉아, 마당 쓸고 조반 먹기 전에 글 공부하자꾸나.” 나는 허름한 옷을 입고 빗자루를 들 고 마당에 서 있는 자신을 보고 깜짝 놀 랐다. “서, 선생님!” “뭘 그리 놀라느냐? 매일 하던 것이 아 니더냐?” 한국 있을 때 다니던 한자 학원 선생님 이 머리를 박박 깎고 스님 옷을 입고 내 앞에 서 있었다. 내가 빗자루로 마당에 한

자를 쓰고 있었다. 땅바닥은 글쓰기 연습 장이 되어 있었다. “햐! 내가 이렇게 한문을 잘 쓰다니!” 한자학원에서 맨날 선생님께 야단만 맞 던 자신이었는데, 어리둥절했다. 집안이 가난하여 따로 스승을 모실 수 있는 형편이 못 되자 어머니는 석봉에 게 말했다. “가거라. 가서 네가 글을 다 깨우쳤다 고 생각될 때까지 집에 오지 말아라.” 한석봉의 어머니는 석봉을 절로 보내 스님한테 글공부를 배우게 했다. 그때가 석봉의 나이 겨우 여섯 살이었다. “어머니, 어머니가 보고 싶으면 어찌 합니까?” “어미가 죽었다 해도 글을 다 깨우치기 전에는 와서는 안 되느니라.” 그리하여 석봉은 어머니와 생이별을 했 다. 석봉이가 절에 온 지 벌써 4년이란 세 월이 흘렀다. 석봉은 더 공부할 것이 없 다는 생각이 들자 어머니가 몹시 보고 싶 었다. 한밤중에 몰래 절을 빠져나와 한달 음에 집에까지 왔다. “어머니, 소자 이옵니다.” 어머니는 방문을 열고 아들을 반갑게 맞았다. “석봉아, 글공부를 다 깨우쳤단 말이 냐?” “네, 어머니!” “그래, 내 아들 장하다. 잠깐 기다려라.” “어머니 절 받으세요.” 한석봉이 어머니께 큰절을 올리고 나 자 일어나서 부엌으로 갔다. 어머니는 부 엌에서 칼과 도마, 그리고 썰지 않은 가래 떡을 가지고 왔다. “네 문방사우를 가지고 오너라.” 그리고 등잔불을 껐다. “왜 불을 끄옵니까? 어머니!” “내가 이 떡을 썰 테니 너는 글을 한

번 써 보거라.” “불을 끄고요? 어머니 위험합니다. 손 가락이라도 베이면 어쩌려고요.” “내 염려는 말아라.” 어머니의 얼굴은 단호함이 묻어있었다. ‘싹둑싹둑!’ 떡 써는 소리만이 고요한 집안에 울렸 다. 밤하늘의 별들도 숨을 죽였다. 무심하 게도 달은 구름 속으로 얼굴을 감추고 말 았다. 주변은 깜깜했다. 한석봉은 의기양 양하게 붓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한참 동안 떡 써는 소리만이 어둠을 가르더니 그 소리가 뚝! 그쳤다. “어머니, 손을 베였습니까?” “아니다. 글은 다 썼느냐?” “네, 어머니.” 어머니는 등잔불을 밝혔다. “자, 네가 쓴 글을 먼저 이 어미한테 보이거라.” 한석봉이 자신 있게 쓴 글은 삐뚤빼뚤, 한 자도 똑바로 된 것이 없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어머니, 어떻게 된 겁니까? 한 자도 똑 바로 된 것이 없사옵니다.” 한석봉의 눈이 동그래졌다. 이제 어머 니의 떡을 볼 차례였다. “어머니! 어쩌면 떡이 이렇게 고릅니 까? 불을 켜고 썰어도 이렇게 고르게 썰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네 이놈! 저기 있는 회초리를 가지고 오느라.” 석봉은 자신이 글공부하러 절로 떠나 기 전 어머니가 훈계할 때 쓰던 그 회초 리가 벽에 그대로 세워져 있었다. “어머니, 옛날 그 회초리 아니 옵니까?” “내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종아리 걷어라.” 어머니는 그 회초리로 종아리를 후려 쳤다. “썩 다시 절로 돌아가거라! 사내 녀석

이 어미가 보고 싶다고 쪼르르 달려오다 니. 불을 끄고도 똑바로 글을 쓸 수 있 을 때 오너라.” 한석봉은 그길로 흐르는 눈물을 훔치 며 어머니께 하직 인사를 올리고 다시 절로 들어갔다. 그 후 한석봉은 글공부 를 열심히 하여 조선 시대 최고의 명필 가가 되었다. 나는 감고 있던 눈을 떴다. 여전히 할 머니는 떡을 썰고 있었다. “우리 찬우 이야기 솜씨가 보통이 아 니네.” “휴! 제가 한석봉이가 되어있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할머니는 한석봉 어머니보 다 떡을 더 잘 썰었어요.” “그러냐?” “할머니, 떡을 그렇게 많이 썰어요?” “며칠 후면 한국 설날이잖니. 캐나다에 너처럼 유학 와 있는 아이들 데려다 떡국 이라도 먹여야지. 어린 것들이 공부한답 시고 부모 떨어져 있으니 얼마나 외롭겠 니. 찬우 친구들 다 불러오너라. ” 나는 작년 3학년 때 캐나다 할머니 댁 에서 유학하고 있었다. “할머니, 잭이 좋아 할거예요. 잭 엄마 는 한국인이거든요. 그런데 왜 설날에 떡 국을 먹어야 해요?” “떡국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 게야. 찬 우가 한석봉 이야기를 해 주었으니 이 할 미는 떡국 이야기를 해줘야겠구나.” 할머니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요즈음도 그렇지만 옛날에도 처녀들 나이나 어른들의 나이를 바로 묻는 것은 예의에 어긋났단다.” 나이를 물을 때는 떡국을 몇 그릇 먹 었느냐고 묻는데, 떡국 떡이 희다고 해서 백탕이라고 하고, 끓인다는 뜻인 병탕이 라고 했단다. 그래서 나이를 물을 때 “병 탕을 몇 그릇 먹었느냐? 백탕이 몇 그릇

째냐?” 하고 물었다고 했다. “아, 이제야 생각났다. 아까 할머니가 제게 병탕이 몇 그릇째냐고 물으셨죠?” “내 강아지, 이제야 알아들었구나.” “새해에는 병탕이 열 한 그릇째예요.” “떡국에는 어떤 유례가 있는지 말해 줄 테니 들어보렴. 옛날에는 주로 떡을 주식 으로 먹었단다. 떡은 보관이 어려워 딱딱 해지면 물을 붓고 끓인 것이 오늘날 떡 국이 되었지.” “옛 어르신들이 지혜롭네요.” “그렇지. 그러면 왜 떡국을 새해에 먹 었는지 아니?” “잘 모르겠어요.” “떡국을 썰기 전에는 긴 가래떡이었지. 이처럼 말이야.” 할머니는 썰다 만 긴 가래떡 하나를 들어 올렸다. “설날은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되는 날 이지.” 흰색은 근엄함과 청결을 뜻하기 때문에 좋지 않았던 일들은 깨끗이 씻어버리고 좋은 일만 있으라는 뜻이라고 했다. 긴 가래떡은 장수를 의미하고, 동글동글 쓴 떡은 엽전을 의미해서 부를 상징하는 뜻 이란다.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자 맑 은 물에 넣어 끓인 하얀 떡국을 새해 첫 날에 먹으며, 일 년의 소망을 간절히 빌 었다고 했다. “아, 그런 뜻이 담겨있었군요.” “그러니까 떡국을 귀히 여기고 조상들 의 지혜를 닮으려무나.” “네, 할머니! 한국 설 연휴에 엄마 아 빠 서울에서 낼 오시죠?” “그려, 할미가 무슨 소용이 있겠어. 어 미 아비가 최고지.” “아, 아니에요. 할머니가 최고예요. 할 머니 사랑해요!” 나는 할머니를 꼭 안아드렸다. 할머니 얼굴이 하회탈처럼 환해졌다. 


B4 종합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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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민 명예기자 리포트]

그라우스마운틴 스노보더 위험한 상황에서 구조

뉴펀들랜드 스노우 스텀 비상사태선포 비상사태를 선포한 뉴펀들랜드. 스토우 스텀 즉 눈폭풍사태가 캐나다 서부해안에서 캐나다 동부 해안으로 옮겨 간듯하다. 지난 17일 금요일 캐나다 동부해안에 몇십년만의 기록적은 스노우 스텀이 찾아 왔다. 75센티의 적설량을 보인 뉴펀들랜드는 75%의 가구가 정정사태를 맞는등 많은 피해가 났 는데 뉴펀들랜드 주정부는 이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도로의 눈을 치우고 정전된 가구의 회복 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 1월 19일 현재 117센티의 적설량을 보여 지금까지 가장 많은 적설량을 보이고 있는 뉴펀 들랜드 수도인 세인트존은 도시마비의 사태를 보 이고 있다. 지난 15일 밴쿠버에 내린 적설량은 눈 도 아니게 비교되는 상황으로 가장 큰 문제는 기 본적으로 정전사태와 교통마비에 의한 생필품구 매등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다.캐나다 연방정부 도 뉴펀드랜드 스노우 스텀사태에 도움이 필요 하면 뭐든지 돕겠다고 발표했지만 역대 1942년부 터 적설량을 기록한 기록 가운데 가장 큰 적설량 을 보였다.

사진 Davied Salter twitter

사진 출처 노스쇼어구조대

지난 1월20일 노스쇼어구조대는 그라우스 마운틴의 가파른 지형에 갇혀 조난된 스노우 보더 사용자 휴 대전화의 전지가 7%밖에 남지 않는 스노우 보더를 타던 사람의 구조를 위해 장소추적시스템을 통해 현 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추적된 장소는 몇피트의 폭 포와 눈이 쌓인 곳이었다. 지금 현재 산에 쌓인 눈 은 무척이나 부드럽고 눈으로 만들어진 다리는 그 의 몸무게를 지탱할 가능성이 높지 않아 치명적인 위험에 직면하여 있었다. 스노보더는 다행히 그가 그라우스에서 곤경에 처 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핸드폰 전화를 통해 알릴 수 있었습니다. 미래를 위해 잃어버리거나 갇혀있는 경

우 항상 전화 911-이것은 귀중한 배터리 라이프를 사 용할 수 있도록 다른 누구에게 전화하지 마세요. 911 에는 휴대폰을 통해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즉시 위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스노우 보더의 위치를 확인 한 후 2명의 구조대원 이 그의 위치에 줄을 내려 눈으로 만들어진 다리위 에 줄이 맞추어져 내려 지도록 했다.그리고 마침내 구조를 끝내고 캐필라노 게이트의 구조대본부로 돌 아 왔다.이번 구조에는 우수한 비행을 통해 안전하게 구조를 이끈 구조대 헬기와 메트로 밴쿠버, 노스 밴 쿠버 RCMP경찰, 그라우스 리조트등 많은 기관에서 구조에 협조해서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산악지역에서는 핸드폰이 잘 터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위성전화가 위급상황에서 조난을 알리 는데 유용할 수도 있다. 더불어 여분의 보조 밧데리 가 있으면 위험상황에서 핸드폰을 사용할 수도 있지 만 핸드폰이 사용불가능 한 지역도 많아서 늘 비상 약과 방한방수복등과 음식물을 항상 지참하고 산악 지역에서 활동을 해야한다. 물론 위험지역에서 스포 츠활동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설레는 고향 가는 길, 할머니 저희 곧 가요 23일 오전 서울역에서 한 가족이 귀성열차를 타기 위해 이동하 고 있다. 설 연휴 동안 날씨는 평년보다 따뜻할 전망이다. 24, 25일에는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낀 날씨가 예상된다. 25일 오후 제주도는 남쪽에서 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26일에는 한반도 남부와 강원영동 지역으로 확대되고, 27일에는 전국에 비가 예상된다.

[연합뉴스]


B2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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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7일 금요일

종합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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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싱킹의 전설’ 래리 라이퍼 교수

“인공지능 믿지 마라 AI, 인간 감정 이해 못해”

“혁신해야 미래가 있다”고 입에 달긴 쉽 미래에 중요한 건 기술 아닌 감정 “혁신해야 미래가 있다”고 입에 달긴 쉽 미래에 중요한 건 기술 아닌 감정 지만 “혁신에 성공했다”고 하기란 쉬운 AI빅데이터가 필수라는 건 착각 지만 “혁신에 성공했다”고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혁신, 도대체 어떻게 하는 AI빅데이터가 필수라는 건 착각 일이 아니다. 혁신,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일까. 혁신에도 정답이 있을까. 미국 애플 베끼는 것에 능한 한국 기업 것일까. 혁신에도 정답이 있을까. 미국 애플 베끼는 것에 능한 한국 기업 실리콘밸리에 있는 스탠퍼드대에는 ‘혁 실리콘밸리에 있는 스탠퍼드대에는 ‘혁 싼 것 대신 사람이 필요한 것 만들라 신의 방법’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학교가 싼 것 대신 사람이 필요한 것 만들라 신의 방법’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학교 있다. 2005년 설립한 스탠퍼드 디자인스 가 있다. 2005년 설립한 스탠퍼드 디자 쿨(디스쿨)이다. 디스쿨은 ‘디자인 싱킹( 과 교수를 만났다. 이날 라이퍼 교수는 인스쿨(디스쿨)이다. 디스쿨은 ‘디자인 생각을 디자인하기)’을 강조한다. 생각을 서울 문래동 GS홈쇼핑에서 이 회사 임 싱킹(생각을 디자인하기)’을 강조한다. 다르게 디자인하는 데서 혁신이 시작된 원들과 세미나를 마치고 나오는 길이었 생각을 다르게 디자인하는 데서 혁신이 다. 라이퍼 교수는 인터뷰 내내 직접 메 다는 것이다. 시작된다는 것이다. 지난 15일 서울에서 래리 라이퍼(80)스 모지에 그림을 그리며 설명하는가 하면 지난 15일 서울에서 래리 라이퍼(80) 탠퍼드대 디자인 연구소장 겸 기계공학 자주 소리 내 웃었다. 다음은 라이퍼 교 스탠퍼드대 디자인 연구소장 겸 기계공 수와 일문일답. 학과 교수를 만났다. 이날 라이퍼 교수 -혁신엔 무엇이 필요한가. 는 서울 문래동 GS홈쇼핑에서 이 회사 “‘모호성과 함께 춤을(Dancing with임원들과 세미나를 마치고 나오는 길이 Ambiguity)’ 춰야 한다. 처음 만난 상대 었다. 라이퍼 교수는 인터뷰 내내 직접 와 춤을 춘다고 생각해 보자. 상대가 어 메모지에 그림을 그리며 설명하는가 하 떻게 움직일지, 어떤 음악이 나올지 알 면 자주 소리 내 웃었다. 다음은 라이퍼 수 없다. 어떤 변수가 있는지 모르는 상 교수와 일문일답. 태, 그것을 우리는 ‘모호성’ 또는 ‘미래’ 래리 라이퍼 교수가 인터뷰 도중 그린 인류의 라고 한다. 우리는 미래를 대비할 순 있 진화 과정. 순서대로 원숭이-원시 인류-사냥 지만 예측할 순 없다. 너무 많은 변수가 시절-산업혁명기-AI 시대. 라이퍼 교수는 인류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를 내다보 는 협력(collaborate)과 함께 진화(evolution) 려면 ‘선견’이 필요하다. 스탠퍼드의 ‘선 했고, 협조(cooperate)와 함께 퇴화(de-volu- 견 워크숍’에선 학생들에게 10년 앞을 보 tion) 중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엔 사람은 사라 기 위해선 20년 전을 돌아봐야 한다고 지고 컴퓨터(AI)만 남아있었다. 이모티콘은 기 가르친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어떤 문제 자가 이해를 돕기 위해 넣었다. 김정민 기자 가 점점 감소하고 어떤 문제가 점점 커

래리 라이퍼 교수가 인터뷰 도중 그린 인류의 진화 과정. 순서대로 원숭이-원시 인류-사냥 시 절-산업혁명기-AI 시대. 라이퍼 교수는 인류는 협력(collaborate)과 함께 진화(evolution)했 고, 협조(cooperate)와 함께 퇴화(de-volution) 중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엔 사람은 사라지고 컴퓨터(AI)만 남아있었다. 이모티콘은 기자가 이해를 돕기 위해 넣었다.

김정민 기자

지는지 보인다. 바다를 뒤덮고 있는 플 라스틱처럼 말이다.” “‘모호성과 함께 춤을(Dancing with -한국 기업의 혁신은 어떤가. Ambiguity)’ 춰야 한다. 처음 만난 상 “별로 달갑게 들리진 않겠지만 한국 대와 춤을 춘다고 생각해 보자. 상대가 기업들은 ‘애플을 베끼는 것’에 아주 능 어떻게 움직일지, 어떤 음악이 나올지 하다. (한국 기업의) 어떤 혁신은 표절이 알 수 없다. 어떤 변수가 있는지 모르는 지만 어떤 혁신은 독창적이기도 하다. 한 상태, 그것을 우리는 ‘모호성’ 또는 ‘미 국처럼 ‘협조(Cooperation)’ 문화가 강한 래’라고 한다. 우리는 미래를 대비할 순 곳에선 이제부터 ‘협력(Collaboration)’을 있지만 예측할 순 없다. 너무 많은 변수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를 내 -협력과 협조는 뭐가 다른가. 다보려면 ‘선견’이 필요하다. 스탠퍼드 “(인류의 진화를 메모지에 그리며) 인 의 ‘선견 워크숍’에선 학생들에게 10년 간은 사냥을 위해 ‘협력’했을 때 가장 키 앞을 보기 위해선 20년 전을 돌아봐야 가 컸다. 산업혁명, 즉 자본주의와 기술 한다고 가르친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어 이 나타나면서 인간은 서로 ‘협조’하기 떤 문제가 점점 감소하고 어떤 문제가 시작했다. 협조는 사실 ‘시키는 대로해’ 점점 커지는지 보인다. 바다를 뒤덮고 혹은 ‘효율적으로 해’라는 뜻이다. 협력 있는 플라스틱처럼 말이다.” 은 ‘나는 동의할 수 없는데’라고 자신의 -한국 기업의 혁신은 어떤가. 감정을 말하는 것이다. 협력의 관계에선 “별로 달갑게 들리진 않겠지만 한국 서로 감정도 오가고 논쟁적인 대화도 하 기업들은 ‘애플을 베끼는 것’에 아주 능 게 된다. 인류는 ‘협력’을 통해 진화했고 하다. (한국 기업의) 어떤 혁신은 표절이 ‘협조’ 때문에 퇴화 중이다.” 지만 어떤 혁신은 독창적이기도 하다. 한 라이퍼 교수는 지난 13~14일 서울 강 국처럼 ‘협조(Cooperation)’ 문화가 강한 남구에서 스탠퍼드 혁신·디자인 연구소 곳에선 이제부터 ‘협력(Collaboration)’ 주최로 열린 ‘스탠퍼드 디자인싱킹 심포 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지엄 2020’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15년 -협력과 협조는 뭐가 다른가. 전과 10년 전에 이어 세 번째 방한이다. “(인류의 진화를 메모지에 그리며) -혁신·디자인 연구소의 가장 중요한 인간은 사냥을 위해 ‘협력’했을 때 가장 가치는 뭔가. 키가 컸다. 산업혁명, 즉 자본주의와 기 술이 나타나면서 인간은 서로 ‘협조’하 기 시작했다. 협조는 사실 ‘시키는 대로 해’ 혹은 ‘효율적으로 해’라는 뜻이다. 협력은 ‘나는 동의할 수 없는데’라고 자 신의 감정을 말하는 것이다. 협력의 관 계에선 서로 감정도 오가고 논쟁적인 대화도 하게 된다. 인류는 ‘협력’을 통해 -혁신엔 무엇이 필요한가.

“리서치의 ‘리(re·다시)’다. 우리는 흔히 진화했고 ‘협조’ 때문에 퇴화 중이다.” 디자인이 뭔지 알고 있다고 착각한다. 연 라이퍼 교수는 지난 13~14일 서울 강 구자라면 다시 찾고 다시 측정하고 다시 남구에서 스탠퍼드 혁신·디자인 연구소 평가해야 한다. 그러려면 ‘왜’가 중요하 주최로 열린 ‘스탠퍼드 디자인싱킹 심포 다. 매년 10개 이상의 기업과 일한다. 기 지엄 2020’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15년 업 연구자들은 대상(what)·방법(how)·시 전과 10년 전에 이어 세 번째 방한이다. 점(when)·주체(who)·얼마(how much)는 -혁신·디자인 연구소의 가장 중요한 가 물어봐도 왜(why)는 절대 묻지 않는다. ‘ 치는 뭔가. 왜’를 물어야 한다.” “리서치의 ‘리(re·다시)’다. 우리는 흔 -어떤 산업이 디자인 싱킹에 취약한 히 디자인이 뭔지 알고 있다고 착각한 가. 다. 연구자라면 다시 찾고 다시 측정하 “모든 산업이 그렇다. 모두 자본주의에 고 다시 평가해야 한다. 그러려면 ‘왜’가 종속돼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 싱킹은 싸 중요하다. 매년 10개 이상의 기업과 일 고 효율적인 제품 대신 사람들이 필요로 한다. 기업 연구자들은 대상(what)·방 하는 것을 만들라고 한다.” 법(how)·시점(when)·주체(who)·얼마 -전통 산업은 ‘디지털 전환’을 하고 (how much)는 물어봐도 왜(why)는 절 싶어한다. 대 묻지 않는다. ‘왜’를 물어야 한다.” “빅데이터를 믿지 마라. 인공지능(AI) -어떤 산업이 디자인 싱킹에 취약한가. 도 믿지 마라. AI는 맥락을 이해하지 못 “모든 산업이 그렇다. 모두 자본주의 한다. 인간 기자와 로봇 기자가 날 인터 에 종속돼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 싱킹 뷰한다고 생각해 보자. 인간 기자는 ‘맥 은 싸고 효율적인 제품 대신 사람들이 락’을 활용해 훨씬 많은 것을 할 수 있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라고 한다.” 다. 기자의 맥락, 나의 맥락, (기자가 속 -전통 산업은 ‘디지털 전환’을 하고 싶 한) 문화권의 맥락 등은 커다란 변수가 어한다. 돼 새로운 반응을 끌어낸다. 인간 하나 “빅데이터를 믿지 마라. 인공지능 가 움직이는 것은 원형 피질, 감정 피질, (AI)도 믿지 마라. AI는 맥락을 이해하 운동 피질 등 수십만 개의 평행 컴퓨터 지 못한다. 인간 기자와 로봇 기자가 날 가 움직이는 것과 같다. 하지만 AI와 빅 인터뷰한다고 생각해 보자. 인간 기자 데이터는 그걸 이해하는 법을 모른다. 우 는 ‘맥락’을 활용해 훨씬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기자의 맥락, 나의 맥락, (기자 가 속한) 문화권의 맥락 등은 커다란 변 수가 돼 새로운 반응을 끌어낸다. 인간 하나가 움직이는 것은 원형 피질, 감정 피질, 운동 피질 등 수십만 개의 평행 컴 퓨터가 움직이는 것과 같다. 하지만 AI 와 빅데이터는 그걸 이해하는 법을 모

리 연구에 따르면 앞으로도 배울 수 없 른다. 우리 연구에 따르면 앞으로도 배 을 것이다. AI에게 인간의 감정을 읽게 울 수 없을 것이다. AI에게 인간의 감정 하는 연구들도 해봤지만 모두 포기했다. 을 읽게 하는 연구들도 해봤지만 모두 치명적인 과오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포기했다. 치명적인 과오가 반복됐기 -AI와 빅데이터에 미래가 있다고 믿 때문이다.” 는사람들이 많다. -AI와 빅데이터에 미래가 있다고 믿는 “디자인이 그들의 ‘탈출’을 도와줄 수 사람들이 많다. 있다. 지난 100년간 기술은 자본주의를 “디자인이 그들의 ‘탈출’을 도와줄 수 위해 조절됐다. 이런 사실은 기업 경영진 있다. 지난 100년간 기술은 자본주의를 에게 ‘앞으로 AI와 빅데이터 같은 새로 위해 조절됐다. 이런 사실은 기업 경영 운 기술은 필수’라는 아주 큰 착각을 심 진에게 ‘앞으로 AI와 빅데이터 같은 새 어줬다. 나 같은 신경과학자들은 본질에 로운 기술은 필수’라는 아주 큰 착각을 서 잘못된 생각이라고 본다. 중요한 것은 심어줬다. 나 같은 신경과학자들은 본 기술력이 아니라 감정이다. 우리 연구에 질에서 잘못된 생각이라고 본다. 중요 따르면 신뢰는 감정적 신호에서 온다. 훌 한 것은 기술력이 아니라 감정이다. 우 륭한 디자인팀의 조건은 ‘기술력’이 아니 리 연구에 따르면 신뢰는 감정적 신호에 다. 팀워크, 그리고 감정을 표현하는 기 서 온다. 훌륭한 디자인팀의 조건은 ‘기 술이 더 중요하다.” 술력’이 아니다. 팀워크, 그리고 감정을 -귀가 들리지 않는데 계속 강의하고 표현하는 기술이 더 중요하다.” 연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열정의 동력 -귀가 들리지 않는데 계속 강의하고 연 이 뭔가. 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열정의 동력이 뭔가. “남은 생만 보면 나는 당신보다 운이 “남은 생만 보면 나는 당신보다 운이 좋다. 이 세상 모든 소음을 안 들어도 좋다. 이 세상 모든 소음을 안 들어도 되 되니까. 도시는 점점 더 시끄러워질 거 니까. 도시는 점점 더 시끄러워질 거다. 다. 난 전철역에서 잘 수 있고 언제 어 난 전철역에서 잘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디서나 명상도 할 수 있다. 아주 좋은 명상도 할 수 있다. 아주 좋은 점이다.” 점이다.” 김정민 기자 김정민 기자 kim.jungmin4@joongang.co.kr kim.jungmin4@joongang.co.kr

래리 라이퍼 교수는 1940 미국 출생 1969 스탠퍼드 바이오의료공학-신경과학 박사 1969~73 NASA 에임스 연구소 1973~76 취리히 공대 바이오의료공학 조교수 1984~ 스탠퍼드 디자인 리서치센터장(35년째) 2018 라이퍼 뉴로디자인 프로그램 설립

신동빈의 새해 첫 주문 “적당주의 버려라, 이러다 일난다” 롯데 사장단·임원 100여명 소집 “경제 상황 과거 위기와 완전 달라 성장은 커녕 생존 어려울 수도” 전례없는 강경 발언, 만찬도 취소 분위기는 무거웠고 발언 수위는 높았 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장단 앞 에서 작심한 듯 독한 말을 쏟아냈다. 16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그룹 은 전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정례 사장단 회의인 ‘2020 상반기 롯데 VCM(밸류 크리에이션 미팅)’을 개최 했다. 신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 BU(사업단위)와 지주 임원 등 100여 명 이 참석했다. 롯데는 2018년부터 매년 두 번 VCM을 연다. 제16984호 40판

이 자리에서 마지막 순서로 발언한 신 회장은 “오늘은 듣기 좋은 이야기는 못 할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롯 데 성장의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 유통 과 화학 부문의 실적이 하락했다. 내부 에서 ‘잘 되겠지’ 하는 적당주의로 이대 로 가다가는 무슨 일이 일어날 수도 있 다”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 이)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은 모두 정리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며 “분위기 가 너무 안 좋아 아무도 입을 떼지 못했다”고 전했다. 신 회장은 “현재와 같은 변화의 시대에 과거의 성공 방식은 더는 유효하지 않다”며 “기존의 성공 스토리와 위기 극복 사례, 관성적인 업무 등

은 모두 버리고 우리 스스로 새로운 시 장의 판을 짜는 게임 체인저가 되자”고 말했다. 연간 경제 성장률이 5~6%였던 시절에 통하던 방식을 붙잡고 위기를 돌 파하려고 하면 안 된다는 지적이다. 신 회장은 “현재의 경제 상황은 과거 우리가 극복했던 외환위기, 글로벌 금 융위기와는 완전히 다르다”며 “저성장 이 뉴노멀(새로운 표준)이 된 지금, 변화 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지속 성 장이 아니라 기업 생존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룹 유 통 사업의 핵심인 롯데쇼핑은 2017년 이후 사드 (THAAD·고고도미사일방 어체계) 악재 등으로 부진 신동빈 했다. 지난해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직격탄에 온라인 쇼핑의 공 격까지 받았다. 한때 연간 1조원에 달했던 롯데쇼핑 영업이익은 3년 새 절반 수준까 지 감소했다.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시 장의 불황으로 지난해 순이익이 1조원에 못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그룹의 ‘양 날 개’인 유통·화학은 올해도 고전할 것으 로 전망된다. 그러자 신 회장의 위기감이 더욱 고조된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신 회장은 “롯데 그룹은 많은 사업 분 야에서 업계 1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성 장해 왔다. 오늘날도 그런 경쟁력을 갖 추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적당주의에 젖어 있어서는 안 된 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모든 직원이 ‘변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목표를 반 드시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열정과 끈기로 도전해 나가는 ‘위닝 컬 처(이기는 문화)’가 조직 내에 자리 잡 아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VCM 이나 공개 석상에서 신 회장이 이 정도 의 강한 수위로 말한 전례가 없다. 보통 은 전담 연설문 작성자가 메시지를 정리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신 회장이 직접 자기 생각을 정리해 말했다고 한다. 롯데 사장단은 이날 예정된 저녁 식 사도 취소하고 해산했다. 한 관계자는 “평소와 달리 신 회장의 표정이 잠깐이 라도 풀리지 않아 분위기가 비장했다” 며 “이런 직접적이고 강력한 시그널(신 호)이 나왔으니 올해는 죽자사자 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B6 건강한 가족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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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뺀 직후 뼈 이식+임플란트 심기, 통증·부기·출혈 뚝↓ 후유증 적은 임플란트 치료 치아는 보통 50대부터 서서히 빠지기 시작해 70~80대가 되면 평균적으로 정상 치아의 절반이 빠진다. 고령자의 치아 관리에 서 임플란트 치료를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임플란트는 빠지거나 부실한 치아 를 대체하는 최선의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씹는 기능이 자연 치아와 거의 흡사하고 심미성이 우수해 삶의 질을 높인다. 그러나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막 연한 두려움이 여전히 남아 있다. 하고 싶어도 뼈 상태가 나빠 치료가 어렵거나 심고 나서도 출혈·통증·부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서다.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인공치근·지대주 연결된 일체형 임플란트 사용 잇몸 절개 최소화한 수술

두레치과 황선범 원장은 잇몸 상처를 최소화한 임플란트 치료로 출혈·감염 위험을 줄여 만성질환자도 안심하고 수술받을 수 있다. 김동하 객원기자

임플란트 1개 심는 데 5~10분 소요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남모(63)씨가 그런 사례다. 그는 지난해 여름, 앞니 에 통증과 흔들림을 느꼈다. 치과 한 곳을 찾아 검사를 받았지만 의사는 임플란트하기 힘들다고 했다. 염증이 심하고 치조골이 부실해 수술에 부적 합하단 이유에서다. 하지만 두 번째 로 찾은 두레치과에선 달랐다. 검사 결과, 뼈 이식을 진행하고 수술 시 잇 몸 절개를 최소화하면 안전하게 임플 란트를 심을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그는 수술 당일, 치아를 뽑은 후 앞니 6개와 빠진 위아래 어금니 3개를 임 플란트로 대체했다. 남씨는 지금껏 후 유증 없이 건강한 생활을 누리고 있 다. 두레치과 황선범 원장은 “잇몸의 절개를 최소화한 무절개 수술법으로 심은 데다 인공치근과 지대주가 하나 로 연결된 일체형 임플란트를 사용한 덕분”이라고 했다. 임플란트는 나사 모양의 인공치근과 인공치아, 이 둘을 연결하는 지대주로 구성돼 있다. 기존의 절개식 임플란트

수술법은 적절한 위치에 인공치근을 심은 뒤 잇몸을 덮는 1차 수술과, 잇 몸을 다시 절개해 인공치근과 인공치 아를 지대주로 연결하는 2차 수술을 거친다. 잇몸과 뼈 사이의 막을 반복 해서 벗겨내면 잇몸 뼈가 주저앉는 퇴 축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그러면 출 혈·통증·부기가 심하고 아무는 데 오 래 걸린다. 반면에 무절개 임플란트 수술법은 잇몸을 절개하지 않는 대신 미세한 구 멍을 내 임플란트를 심는다. 상처 범

위가 작다 보니 후유증을 최소화하 는 데 유리하다. 황 원장은 “잇몸 뼈 상태에 따라 임플란트를 심는데 개당 5~10분 정도 걸린다”며 “잇몸의 상처 범위가 줄면 치과 방문 횟수가 적어 지고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 이 된다”고 강조했다. 치조골 조건이 좋지 않은 환자나 고령층·만성질환자 도 출혈과 감염의 위험이 적어 안심하 고 수술받을 수 있다. 치아를 뽑은 직 후 임플란트를 심는 것도 치료의 성공 요인이다. 발치와 동시에 심으면 주변 뼈와 융합이 잘 돼 인공치근이 빨리 자리 잡는다. 수술을 다시 할 필요가 없어 수술에 따르는 문제도 자연스럽 게 방지할 수 있다. 결합 부위 없어 세균·염증 예방 유리 고령자나 치주 질환을 오래 앓은 사 람은 잇몸 뼈가 건강하지 않은 편이 다. 잇몸 뼈의 구성 물질인 골질 상태 가 나쁘고 퇴축 현상이 심해 정상적 인 치료가 어렵다. 이럴 땐 치아와 치 조골 상태를 정확히 분석한 다음 뼈

이식을 진행해 보강해 줘야 한다. 앞 서 남씨는 임플란트 식립과 뼈 이식을 동시에 진행한 사례다. 황 원장은 “임 플란트를 심을 때 뼈 이식을 함께 하 려면 고난도의 기술력이 필요하지만 치료 시간 단축과 통증·출혈의 위험 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임플란트 실패의 주요인 중 하나가 임플란트 주위염이다. 심은 임플란트 주변 뼈 조직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 로 잇몸의 통증과 부기, 악취를 유발 한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하면 잇몸 뼈가 녹아내리면서 임플란트가 흔들 리거나 아예 빠질 수 있다. 일체형 임플란트는 이런 염증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인공치 근·지대주·인공치아로 이뤄진 일반 임 플란트와 다르게 일체형은 인공치근· 지대주가 하나로 연결된 형태다. 결합 부위나 임플란트 기둥 주변에 세균· 염증이 침입하는 것을 차단하는 데 유리하고 결합 부위의 나사가 빠지거 나 깨질 위험이 적다. 안정성이 확보 된 구조 덕분에 임플란트 주변 부위 의 뼈가 서서히 주저앉는 현상을 방 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황 원장은 “일 체형 임플란트는 무절개 수술법에 최 적화한 형태”라며 “환자들은 수술이 간단하고 통증이 적으며 씹기 편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임플란트 치료를 원 한다. 구강에 상처를 최소화함으로써 이런 환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킨다”고 강조했다.


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전면광고 b7


건강한 가족

2020년 1월 20일 월요일

건강한 가족

S7

2020년 1월 20일 월요일

B8 건강한 가족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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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식히려 커피초콜릿 먹었는데 되레 두통이 생겼네 머리 식히려 커피초콜릿 먹었는데 되레 두통이 생겼네 두통 오해와 진실

식이 혼미해지는 등 전신 상태의 변화를 동반한다면 위험한식이 것일혼미해지는 수 있다. 새로운 등 전신 상태 형태의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시작됐을 동반한다면 위험한 것일 수 있 때도 주의해야 한다. 뇌출혈로 뇌압이 상 형태의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승하면서 주변 뇌혈관·뇌막을 압박해 망 때도 주의해야 한다. 뇌출혈로 치로 머리를 내리치는 듯한 강렬한 통증 이 특징적이다. 승하면서 주변 뇌혈관·뇌막을

두통은 누구나

일생에 한 번은 정도로 두통최소한 오해와 진실경험할 두통은 누구나 흔한 통증이다. 대개 말겠지’란 일생에 최소한 한‘이러다 번은 경험할 정도로 생각에 진통제를 먹고 키 흔한 통증이다. 대개견디다가 ‘이러다병을 말겠지’란 운다. 반복되는 머릿속 통증은 심리적

생각에 진통제를 먹고 견디다가 병을 키

우울감을 높이고 학업·업무 집중력을 떨

머리를 두통을 참기치로 어려울 때 내리치는 듯한 강

운다. 반복되는 머릿속 통증은 심리적

어뜨린다.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

이 특징적이다. 약을 복용한다

우울감을 높이고 학업·업무 집중력을 떨

라 뇌출혈·뇌종양 등 중증 뇌 질환의 전

두통약은 두통이 시작되는 두통을 초기에 참기 복용어려울 때 해야 효과적이다. 체한 듯 속이 메슥거리 약을 복용한다 조 증상이기도 하다. 흔하지만 가볍게 약 은 통 증 초 기 에 먹 어 야 효 과 적 라 뇌출혈·뇌종양 등 중증 뇌 질환의 전 거나 빛에 신경이 쓰이면 아프지 않아도 두통약은 두통이 시작되는 초 넘기면 안 되는 이유다. 한 달을 기준으 편 40~5 0% 생리적 으두 로통 여환 성자 이두 통5잘 걸는 려 양쪽 아파 바로 먹는다. 일부해야 환자는 두통약의 부 효과적이다. 체한 듯 속이 증상이기도 하다. 로조두통에 시달리는 날이흔하지만 더 많다면 가볍게 적 작용을 우려해 아파도 참을 수 있을 때까 약은 통증 초기에 먹어야 효과적 거나 빛에 신경이 쓰이면 아프 넘기면 안 되는 이유다. 한 달을 기준으 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두통의 날(1월 지 버틴다. 이는 어리석은 행동이다. 두 생리적으로 여성이 두통 잘 걸려 바로 먹는다. 일부 환자는 두 통이 극심해진 다음에 뒤늦게 약을 먹으 23일)을 계기로 잘못 알려진 상식, 적 로 두통에 시달리는 날이두통 더 많다면 작용을 우려해 아파도 참을 수 면 통증이 빨리 가라앉지 않는다. 또 두 위험 신호,치료가 치료법 필요하다. 등을 짚어봤다. 극적인 두통의 날(1월 지 버틴다. 이는 어리석은 행 통이 더 심해진 상태라 이를 진정시키기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통이 극심해진 다음에 23일)을 계기로 잘못 알려진 두통 상식, 위해 추가로 약을 먹으면서 오·남용할 수 뒤늦게 면 통증이 빨리 가라앉지 않 있다. 결과적으로 철저한 복약 관리가 필 위험 신호, 치료법 등을 짚어봤다. 편두통은 한쪽 머리만 아프다 통이 더 심해진 상태라 감싸고 있는 막, 머리와 연결된 눈·코·입· 전부터 머리가 지끈거리는 두통을 호소 뇌 표면의 혈관을 수축시킨다. 그런데 카 요한 두통 치료에 부정적이다. 두통을 전 이를 진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편두통(偏頭痛)을 한자 그대로 귀·목 등에 뻗은 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한다. 통계적으로 남성보다 여성 두통 환 페인 효과가 떨어지면 반작용으로 뇌혈 문으로 치료하는 의사도 두통 환자에게 위해 추가로 약을 먹으면서 오 해석해서 생긴 오해다. 편두통 환자 중 다. 머리와 목 주위에서 발생하는 통증 자가 세 배가량 많은 이유다. 편두통을 관이 확장돼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아플 것 같은 신호가 왔을 때 처방받은 있다. 결과적으로 철저한 복약 구토하면 위험한 두통이다 한쪽 머리만 아픈 경우는 50~60% 정도 을 뭉뚱그려 두통이라고 표현하는 셈이 앓는 여성의 75%는 초경·월경·임신·폐경 약을 먹으라고 강조한다. 편두통은 한쪽 머리만 아프다 감싸고 있는 막, 머리와 연결된 눈·코·입· 전부터 머리가 지끈거리는 두통을 호소 뇌 표면의 혈관을 수축시킨다. 그런데 카 요한 두통 치료에 부정적이다 편두통도 예방할 수 있다 의외로 머리가 아 플 때 구토 다. 나머지는 양쪽이 모두 아프다. 오른 다. 똑같은 두통이라도 발병 원인은 매 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도 있다. 편두통(偏頭痛)을 한자 그대로 귀·목 등에 뻗은 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한다. 통계적으로 남성보다 여성 두통 환 페인 효과가 떨어지면 반작용으로 뇌혈 문으로 치료하는 의사도 두통 스트레스를 피하면 월평균 편두통에 시달리는 날 를 하는 사람이 많다. 편두통 환자의 쪽·왼쪽·앞뒤 머리가 번갈아가면서 아 우 다양하다. 만일 두통으로 병원을 찾 해석해서 생긴 오해다. 편두통 환자 중 다. 머리와 목 주위에서 발생하는 통증 자가 세 배가량 많은 이유다. 편두통을 관이 확장돼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아플 것 같은 신호가 왔을 때 두통이 사라진다 80~90%는 구토·구역·메슥거림·체함 같 이 4일 이상이거나 두통약을 먹어도 약 프거나, 한쪽만 아프다가 머리 전체로 퍼 을 때 ^언제부터 두통이 시작됐는지 구토하면 위험한 두통이다 한쪽 머리만 아픈 경우는 50~60% 정도 을 뭉뚱그려 두통이라고 표현하는 셈이 앓는 여성의 75%는 초경·월경·임신·폐경 약을 먹으라고 강조한다. 지기도 한다. 편두통은 빛·소리·냄새 등 ^한번 두통이 생기면 통증이 몇 시간이 심리적 스트레스는 두통을 키운다. 매일 은 소화기 증상을 동반한다. 편두통으로 효가 충분하지 않을 때 예방적 치료를 시 편두통도 예방할 수 있 머리가 플 때예민해진 구토 뇌가 통증성 다. 나머지는 모두 아프다. 다. 똑같은 두통이라도 발병 원인은 매 달고 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도 두통을 살던 수험생도 시험을 마치있다. 도한다. 신경염증 통증이 절정에 달했을의외로 때 구토로 속을 아 외부 자극에 뇌가양쪽이 과민하게 반응해 뇌혈오른 나 지속하는지 ^한 달을 기준으로 두통 피하면 편두통에 시 를 하는호소하기도 사람이 많다. 환자의 쪽·왼쪽·앞뒤 머리가 번갈아가면서 우횟수는 다양하다. 만일^어떤 두통으로 병원을 찾 증상이 스트레스를 면 저절로 나아지곤 한다. 스트 게워 내면 편해진다고 전달 물질을 분비·전달하는월평균 것을 차단해 한다. 편두통 관이 수축·이완하는 과정에서 생긴 통 아 을 겪는 몇 번인지 상황에 4일 이상이거나 80~90%는 같 이 편두통의 프거나,머리가 한쪽만 아프다가 전체로 을 때심해지는지 ^언제부터 두통이 정서적사라진다 안정을 취하 구토한다고 위험한 발병 횟두통약을 두통은구토·구역·메슥거림·체함 아니다. 편두 편두통을 완화한다. 증이다. 맥박이 뛰는 머리 것 같은 욱 퍼 서 두통이 ^어떤 식으로시작됐는지 머 레스를 잘 관리하고두통이 심리적 스트레스는 두통을 매일 은 않을 소화기 증상을 지기도 한다. ^한번^머리가 두통이 생기면 몇 시간이 는 것은 두통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 하키운다. 지속 시간, 통증효가 강도충분하지 등을 줄여줘 일 때 예방적 통의 전형적인 동반 증상일 뿐이다.동반한다. 머리 수,편두통으로 신거리는 통증이편두통은 4~72시간 빛·소리·냄새 동안 지속한 등 리가 아픈지 아플 때 통증이 동반하는 스트레스만 두통이 완 시험을 유지를 보톡스·앰겔러티 가 맑지 못하고통증이 머리 뒷부분이 다. 머리만 아픈뇌가 것이과민하게 아니다. 속이 메슥뇌혈 증상은 등을^한 구체적으로 기록 지만 두통을관리한다고 달고 살던 수험생도 마치 도한다. 예민해진 뇌가 통증성 절정에묵직하게 달했을 때상생활 구토로 속을돕는다. 외부 자극에 반응해 나무엇인지 지속하는지 달을 기준으로 두통 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불규칙한 식 한다. 등이 대표적이다. 약마다 주사법, 약효 짓누르는 통증을 겪는 긴장성 두통호소하기도 거리면서 눈이 튀어나올 것 같은 고통을 하면 두통 치료에 도움이 면 저절로 증상이 나아지곤 스트듯한게워 물질을 분비·전달하는 것 내면 편해진다고 한다. 전달 관이 수축·이완하는 과정에서 생긴 통 을 겪는 횟수는 몇된다. 번인지 ^어떤 상황에 여성은 두통에 취약하다 사, 카페인 과다 섭취, 부족한 수면, 목·어 유지 기간 등이 조금씩 다르다. 에서는 구토·구역이 나타나지 않는다. 호소한다. 증이다. 머리가 맥박이 뛰는 것 같은 욱 서 두통이 심해지는지 ^어떤 식으로 머 레스를 잘 관리하고 정서적 안정을 취하 구토한다고 위험한 두통은 아니다. 편두 편두통을 완화한다. 편두통 뇌는 통증을 못 느낀다 두통은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영 깨를 숙이고 앉는 자세 등은 두통 유발· 위험한 두통은 따로 있다. 드물지만 뇌 신거리는 통증이 4~72시간 동안 지속한 리가 아픈지 ^머리가 아플 때 동반하는 는 것은 두통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 하 통의 전형적인 동반 증상일 뿐이다. 머리 수, 지속 시간, 통증 강도 등을 뇌에는 통증에 반응하는 감각 향을 받는다. 월경기 여성은 프로게스테 악화 요인이다. 의학적 치료를 받았는데 종양·뇌염·뇌출혈 등 뇌 질환이 원인으 도움말=박현미 김 상생활 신경과 유지를교수, 돕는다. 보톡스 묵직하게가천대길병원 다. 머리만 아픈 것이 아니다. 속이 메슥 증상은 무엇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 지만 스트레스만 관리한다고 두통이 완 가 맑지 못하고 머리 뒷부분이 신경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두통 론 수치는 증가하고 에스트로겐은 급격 도 두통이 심하다면 생활습관을 점검하 로 작용하는 두통이다. 이때의 두통은 병건 노원을지대병원 신경과 교수, 권순억 서 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불규칙한 식 짓누르는 듯한 통증을 겪는 긴장성 두통 등이 대표적이다. 약마다 주 거리면서 눈이 튀어나올 것 같은 고통을 하면 두통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은 뇌와는 관련이 없다. 머리가 아프다 히 줄면서 두통에 견디는 힘이 약해진다. 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것이 카페인이다. 뇌에서 보내는 경고 신호다. 한두 달 내 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 손종희 한림대춘천 여성은 두통에 취약하다 사, 카페인 과다 섭취, 부족한 수면, 목·어 유지 기간 등이 조금씩 다르다 에서는 구토·구역이 않는다. 고호소한다. 느끼는 이유는 두개골, 뇌혈관, 뇌를 평소에는 괜찮다가 월경 시작 하루, 이틀 커피·초콜릿·홍차 등에 함유된 카페인은 두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열이 심하고나타나지 의 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뇌는 통증을 못 느낀다 두통은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영 깨를 숙이고 앉는 자세 등은 두통 유발· 위험한 두통은 따로 있다. 드물지만 뇌

어뜨린다.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

편두통 환자 40~5 50%는 양쪽 아파

뇌에는 통증에 반응하는 감각 향을 받는다. 월경기 여성은 프로게스테 악화 요인이다. 의학적 치료를 받았는데 종양·뇌염·뇌출혈 등 뇌 질환이 원인으 도움말=박현미 가천대길병원 신경 신경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두통 론 수치는 증가하고 에스트로겐은 급격 도 두통이 심하다면 생활습관을 점검하 로 작용하는 두통이다. 이때의 두통은 병건 노원을지대병원 신경과 교수 은 뇌와는 관련이 없다. 머리가 아프다 히 줄면서 두통에 견디는 힘이 약해진다. 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것이 카페인이다. 뇌에서 보내는 경고 신호다. 한두 달 내 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 손종희 침향의 건강학 나이를 먹으면뇌혈관, 잔병치레가 면역력이 떨어지곤 한다.하루, 체내 이틀 균형이 깨지고 기력이 쇠해진 탓이다. 전통카페인은 의학이 발달한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열이 이럴 심하고 때 ‘침향(沈香)’을 사용했다. 고 느끼는 이유는 두개골, 뇌를많아지거나 평소에는 괜찮다가 월경 시작 커피·초콜릿·홍차 등에 함유된 두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의 성심병원 신경과침향은 교수

나쁜 기운 다스려 기력 불어넣는 효능 탁월한 전통 약재

용연향·사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꼽힌다. 침향의 원산지인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는 만병통치약으로 통했다. 그만큼 몸의 안 좋은 기운을 다스리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 침 향이 예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아온 것은 얻기 힘든 것 외에도 건강상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침향은 아직도 생소한 약재다. 그래서 오해도 있다. 침향을 침수향(沈水香)이 라고도 하는데, 이 때문에 향나무를 물 에 수십 년간 담갔다가 말린 것으로 아 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침향은 침향나 무에 상처가 났을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수지(樹脂·나뭇진)가 오 랜 시간 점차 굳어져 덩어리가 된 것을 말한다. 수지는 나무가 세균·곰팡이 등 상처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스 스로 회복·치료하기 위해 분비하는 점도 높은 액체다. 이 수지가 짧게는 10~20 년, 길게는 수백 년의 긴 세월을 고스 란히 이겨내 얻어진 것이 바로 침향이 다. 침향이 예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아 온 이유다. 한·중 전통 의학서에 침향 효과 명시 침향의 가치는 여러 문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교 경전 『중아함경』에는 “ 향 중에서 오로지 침향이 제일”이라고 기록돼 있다. 무엇보다 침향의 가치가 두드러지는 건 건강적 측면이다. 허준은 『동의보 감』에서 침향의 건강 효과에 주목했다. 그는 침향의 성질에 대해 “뜨겁고 맛이

맵고 독이 없다”며 “찬 바람으로 마비 된 증상이나 구토·설사로 팔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고쳐주며 정신을 평안하게 해 준다”고 썼다. 중국 송나라 의서 『본초연의』에는 “ 침향이 나쁜 기운을 제거하고 치료되지 않은 나머지를 고친다. 부드럽게 효능을 취해 이익은 있고 손해는 없다”고 기록 돼 있다. 또 중국 명나라 본초학 연구서 『이시진』에는 침향의 쓰임새에 대해 “ 상체에 열이 많고 하체는 차가운 상열 하한(上熱下寒), 천식·변비, 소변이 약한 증상 등에 처방한다”고 쓰여 있다. 반면 명나라 의서 『본초강목』엔 “정신을 맑 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주며 위를 따 뜻하게 하고 기를 잘 통하게 한다”고 소 개했다. 특히 “간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 으며 허리를 따뜻하게 하고 근육을 강화 할 뿐 아니라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제거한다”고 돼 있다. 기력이 쇠하고 활 력이 떨어진 몸을 보충하는 약에 침향이 즐겨 사용돼 온 이유다. 효과가 다양한 것은 침향 본연의 성 질 때문이다. 서초아이누리한의원 황만 기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침향을 기운 을 잘 다스리는 약이라고 해서 ‘이기약

(理氣藥)’으로 분류한다”며 “기본적으로 뭉친 기운을 잘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고 설명했다. 우선 침향은 올라오는 병의 기운을 내 리는 효과가 있다. 구토나 기침, 천식, 딸 꾹질을 멈추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효 과가 있는 것은 이런 성질 때문이다. 황 원장은 “침향의 침이 잠기다·가라앉다의 침(沈)자다”며 “침향의 기운이 기가 역 상(逆上)하는 것을 치유한다”고 말했다. 둘째, 잘 내려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 하는 것을 잘 내려가고 배출되게 한다. 침향이 복부 팽만, 변비나 소변이 약한 증상에 효과가 있는 이유다. 황 원장은 “본초학에서는 침향을 강기온중(降氣溫 中)·난신납기(暖腎納氣)라고 해서 기를 내리고 속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과 기 운이 신장으로 모여서 단단하게 하고 잘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설명한다”며 “옛날에는 천식, 변비, 소화 장애뿐 아 니라 정력제로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식약처가 안전성 입증한 제품 나와 침향의 건강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 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침향의 유효 성분과 작용 기전이 점차 확인되고

있다. 핵심 성분은 바로 ‘베타셀리넨(βSelinene)’이다. 베타셀리넨은 만성 신 부전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효과 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다. 연구 에 따르면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 침향을 섭취하게 한 결과 식욕부진과 복통, 부 종 등의 기존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 타났다. 침향에 있는 베타셀리넨이 신장 에 기운을 불어넣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아가로스피롤(Agarospirol)’도 침향 의 핵심 성분 중 하나다. 아가로스피롤 은 신경을 이완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 때문에 천연 신경안정제로 불린다. 『본초강목』에 “정신을 맑게 하고 심신 을 안정시켜 준다”고 기록된 것은 아가 로스피롤 성분 때문이다. 심리적 안정감 을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불면증을 극복 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 다만 침향을 섭취·복용할 땐 과용하지 말아야 한다.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사용하면 두통이나 복통, 설사 등 부작 용이 생길 수 있다. 한번에 정해진 양만 섭취하도록 한다. 최근에는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안전성을 입증한 침향 배합 제 품이 나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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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B9

혈압·혈당·콜레스테롤 2년마다 재 30대부터 만성질환 침입 막아야 새해엔 만성질환 탈출! 3대 혈관 지표 관리하기 많은 사람이 날마다 체중계에 올라 몸무게 수치를 확인한다. 수치에 대한 인지는 다이어트라는 목표 설정과 행동으로 이어지는 방아쇠가 된다. 이 렇듯 건강관리는 ‘수치’에서 출발한다. 만성질환도 마찬가지다. 3대 혈관 지표로 통하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가 대표적인 건강 수치로 꼽힌다. 건강관리의 필수 요소다. 이들 수치만 잘 관리해도 고 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뿐 아니라 심근경색처럼 만성질환으로 인한 중증 질환까지 막을 수 있다. 지난해 받은 건강검진 결과지를 대수롭지 않게 봤다면 지금이라도 다시 펴 보는 게 어떨까.

하는데, 이는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할 3~6개월마다 측정해야 한다. 우리나라 국민 중 자신의 3대 혈관 다”고 설명했다. 수 있다”며 “이상지질혈증은 혈관의 3대 혈관 지표는 서로 영향 줘 콜레스테롤의 경우 고지혈증약을 지표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얼 탄성을 떨어뜨려 동맥경화를 일으키 복용 중이라면 복용을 시작한 지 1개 마나 될까. 질병관리본부의 ‘2017 국 고혈압·당뇨병·심혈관 질환 대비 신호 함께 챙겨야 관리 효과 극대화 고 고혈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 월 뒤 측정해 보고, 이때 정상일 경우 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이들 각 수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모두 가족 2년 지난 측정 수치 무용지물 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성질환 3개월 뒤 다시 측정하는 게 좋다. 충 가 고혈압·당뇨병·고콜레스테롤혈증 잘 관리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첫째 을 막으려면 3대 혈관 지표를 골고루 북대병원 심장내과 조명찬 교수는 “3 환자 범위에 속하는 30대 이상 성인 는 각각의 수치가 만성질환에 대비하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대 혈관 지표가 정상 범위보다 높게 중 자신이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비율 라는 신호를 보내서다. 만약 각각의 자신의 3대 혈관 지표를 아는 것 나온 경우 심뇌혈관 질환 발병을 예 은 각각 68.3%, 71.4%, 58.3%에 불과 수치가 고혈압 전 단계(수축기 혈압 이 다는 아니다. 신빙성 있는 수치 방하기 위해 생활습관만 개선해도 되 했다. 그중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이 130~139㎜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새해엔 �� ��이 ��다 �중��동반돼야 �라 �무게 �인 여야만성질환 의미가 있다.탈출! 현재 자신의 상태 는지, 약물치료가 하는지수치를 의 30~40대의 인지율은 더 저조했다. 고 80~89㎜Hg 미만), 공복혈당장애(공 를 대변할 것이어야 한다는 �아�� 얘 사와 �다. 상의해서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 혈압의 경우 30대 환자는 19.5%, 40 복혈당이 100~125㎎/dL), 이상지질혈 라는 �표 �정과만한 ���� 이어지는 이�듯 건강관리는 �수치��� � 대 환자는 44%에 그쳤다. 당뇨병 30 증에 해당한다면 이때의 혈관 지표는 방하고 다른 그룹은 혈당뿐 아니라 혈 기다. 혈관 수치에도 유효 기간이 있 다”고 설명했다. 혈관 지표� ��는 혈압·혈당·����� 수치� 대표�인 건강 수치� ��다. 건강 혈관 수치를 목표치까지 낮추기 위 대(36.4%)·40대(52.4%) 환자와 고콜레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 압·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낮추는 치료 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는 최대 2년 등 만성질환뿐 아니라 심근경색처럼 만성질환�� 인한 중증 본다. 해서는 생활습관 개선도 병행해야 한 치 으로고혈압·당뇨병 스테롤혈증 30대(20.7%)·40대(38.5%) 행하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를 7년9개월간 진행했다. 연구팀은관리해도 우선 수축기·이완기 120/80 지금이라도 다. 혈압 조절을 위해선 하루 정심교 기 데 환자의 인지율도 평균을 크게 밑돌 는 신호를 보낸 셈이다. 둘째는 세 가 료 시점부터 21년 뒤 이들의 진료건강검진 결과지를 대수롭지혈압이 않게 봤다면 다시 펴 보는소금을 게 어떨까. 았다. 지 수치를 동시에 관리해야 만성질환 이터를 추적 관찰했더니 세 가지 수치 ㎜Hg 미만, 공복 혈당이 100㎎/dL 6g 이하, 술은 하루 한 잔 이하로 마 이들 3대 혈관 지표를 모르는 게 의 관리·치료 효과가 극대화하기 때문 를 동시에 관리한 치료군의 기대수명 미만, 총콜레스테롤 200㎎/dL 미만이 시는 게 좋다. 하루 30~50분씩 일주 왜 문제가 될까. 길병원 내분비대사내 이다. 즉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이 서 이 일반 치료군보다 7년10개월 더 길 면 ‘정상’에 해당한다. 이 경우 2년마 일에 5일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고, 었다. 뇌졸중 발병 위험도와 심부전 다 다시 측정하면 된다. 혈압의 경우 염분이 적으면서 채식 위주의 식습관 과 이기영 교수는 “혈압·혈당·콜레스 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의미다. 테롤 수치는 만성질환으로의 이행 가 국제학술지 ‘당뇨병학’(2019)에 실린 으로 인한 입원율은 각각 69%, 70% 정상 범위를 벗어난 고혈압 전 단계면 을 갖도록 한다. 라 �� � ��의 �대 혈관 � 문�� ��려 ��� �분�대사 �애��기 혈압이 야�0~야�좋㎜H영 � ��면 ���의 ��� ����터 � ���다려 만성질환을 ���면 �� 콜레스테롤을 관리할 때 등푸른 생 능성 신호로 보는데, 수치 관리에 소 논문에 따르면 덴마크의 스테노 당뇨 낮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1년에 1회 이상 측정하는 게 좋다. 혈 정�� �� 있는 사�이 � �� 이기� 교�는 �혈압�혈���� 는 이완기 혈압이 법0~법좋㎜H영 미만액, ���은 야좋좋�년에 �약� ��� 환 �대 혈관 ��를 ��� 관��� � 다려 혈 홀히 하면 만성질환을 예방할 타이밍 병센터 연구팀은 1993년에 제2형 당 권유진 교수는 “혈당 조절이 안 되는 당은 공복혈당장애 단계라면 수치의 선 같은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면 좋 �려 질�관�본�의 마약0야� � ��� �치는 만성질환��의 이� ��혈�장�애��혈�이 야00~야약5 � 야�0�을 � ���� �� 한 �� 는 이�다려 �영 이 을 놓칠 뿐 아니라 만성질환으로 인 뇨병 환자 16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사람은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포도 유효 기간은 6개월~1년이다. 당뇨병( 다. 술을 하루 석 잔(알코올 30g) 이 ��막에 ��면 이들합병증까지 � �치 유발할 ��는 �물만 처��� ����액, ��한다면 �능성 �치 관�에 ��의 혈관 ��를 �는 것이 는게 공복혈당 126㎎/dL 이상)에 해당하면 상 마시면�대 중성지방이 높아지므로 주 당이 체내에서 효과적으로 쓰이지은못혈�을 한 심각한 수 �호� 있 한 �는데, 그룹은 혈당을 낮추는 약물만 처 이상�질혈증에 압�����������혈증 ��� �면 만성질환을 ��할 � 이때의 혈관 ��는 �혈압, ���, 다� ��은 혈�� ��라 혈압�� 다는 ��다려 있는 상관없이 �치��남의 에 5 의해야 한다.��성 술 종류와 성은 하루 두세 잔(20~30g), 위에 ��는 �0대 이상 성� 이�을 �� � ��라 만성질환�� 심혈관� 질환�� 이��� �도� ���� �치�� ��는 치료를 � 미� 있다려 �재 ��의 상�를 여성은 대�할 분이 한두 잔(10~20g) 미만으로 음주량을 이 이 사실을 �� 있는 �율 �한 심�한 ��증�� ��할 � �단� ���� 한다는 �호를 � 년좋��간 진��다려 ���은 치료 만한 것이�� 한다는 �기다려 혈관 � �도 제한한다. 비만은 혈당과 콜레스테롤 �법려�%, �야려�%, 5법려�%에 �� 있다”� ���다려 � �이다려 ��는 세 �� �치를 � ���터 약야년 뒤 이들의 진료 데이터 치에도 �� 기간이 있기 때문이다려 일 관리에 쥐약이다. 강동경희대병원 내 � ����이 �장 ��한 �에 관��� 만성질환의 관��치료 를 �� 관���� 세 �� �치를 반���는 최대 약년�� 본다려 분비대사내과 정인경 교수는 “인슐린 의 ��율은 � ���다려 � 고혈압·당뇨병·심혈관 질환 대비 신호 ��� �대��기 때문이다려 � 혈 ��에 관�한 치료�의 기대��이 �� ��기�이완기 야약0� 은 포도당·지방을 우리 혈압이 몸의 에너지 �� �0대 환�는 야좋려5%, �0 혈압�혈������� �치를 � 압�혈�������이 � 일반 치료��다 �년야0�� � �었 법0㎜H영 야00���� 원으로 미만, 쓰기 �� 위해 혈�이 저장하는데 뚱뚱 할수록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미만 않 는 ��%에 ��다려 ��� �0 � 잘 관��� �는 이� � �향을 주��는 다려 뇌�� �� 위험도� 심��� 미만, ������ 약00���� 아 마정상막에 지방이 간으로 이동한이뒤�� 중성지 %액��0대애5약려�%액 환�� � � 있다려 ��는 ��의 � �한 ��율은 �� �좋%, �0% � 이면 다는 의미다려 ��한다려 약년 3대 혈당 방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라고 말했 ��혈증 �0대애약0려�%액��0대 �치� 만성질환에 대 � � � � �다려 ��세����� �정의�� �다 다� �정�면 �다려 혈압의 � 함께 다. 중성지방이 많을수록 혈중 좋은 ● 탄수화물은 칼로리의 50%만 환�의 ��율도 ��을 � ��라는 �호를 � � 마 � � � ��진 교�는 �혈� ��이 안 �는 � 정상 �위를 ��� �혈압 � 단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 당 �수 낮은 ��류·� 등 섭취 ��다려 만� ��의 �다려 �막애약0야좋액에 사�은 ��린의 기능이 ��� 포도 �면 야년에 야� 이상 �정�는 � 2년 나쁜(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게 높아 ● 주 2회 이상 근력 운동 �대 혈관 ��를 ��는 게 �치� �혈압 � 단 실린 논문에 �이 ��에� ����� �이� � 다려지는 혈�은 ��혈�장� 악순환을 부른다. 단�라면 � ● 금주 또는 �� 1잔 이� �는데, 이는 이상�질혈증을 ��할 치의 �� 기간은 ���~야년이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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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

혈압 ●

싱겁게 먹기

�� 30분씩 주 5~7회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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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식사

� 있다”며 �이상�질혈증은 혈관의 �성을 ��뜨� ����를 일�� � �혈압�� 이��는 ��환을 � �할 � 있다”

콜레스테롤 ●

포화·트랜스 �� 섭취 제한

견과류 등 �포화��산 섭취

콜레스테롤 든 음식 섭취 줄이기

주 3회 이상 유산소 운동

체중 감량

정상 범위 넘으면 의사와 상담 바람직 ��애��혈� 야약����� 이상액에 � 혈당을 조절하려면 탄수화물 섭취 ��면 �~����다 �정�� 한다려 는 줄이는 게 좋다. 강북삼성병원 내 �����의 �� ��혈증�을 분비내과 이은정 교수는 “우리 국민 �� �이라면 ��을 ��한 � 야� 은 섭취 칼로리 중 탄수화물 비율은 �세계보건기구(WHO) 뒤 �정� ��, 이때 정상일 �� 기준(50%)을 웃 ��� 다� �정�는 게 �다려 �� 도는뒤 65~70%에 달한다”고 경고했다. 흰쌀밥은 현미밥 ��� 같은 통곡물로 대�� 심장�� 교�는 대체 ��대 하면 체내 당 흡수량을 줄일 수 있다. 혈관 ��� 정상 �위�다 �게 � 아침 식사는 챙겨 먹되 외식 횟수를 온 �� 심뇌혈관 질환 ��을 ��� 줄이는 게 혈당 관리에 도움된다. 인 기 위� 생��관만 ���도 �는�, 천가톨릭대 간호학과 장은희 교수팀 �물치료� �반�� �는� 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이 있는의사� 직장 상의�� �정�는 ����다”� 인 환자를 대상으로게혈당조절률을 비 교한 결과, 주 3회 이상 아침 식사를 ���다려 챙겨 직장인은 주 2회 이하인 혈관먹는 �치를 ��치�� ��기경위

우보다 혈당조절률이 2.46배 우수했 다. 반면 외식 횟수는 주 3~4회가 주 2회 3대 이하보다 혈당조절률이 53% 낮 혈관 지표 인지의 중요성 았다. 이 교수는 “혈압·혈당·콜레스테 롤 조절을 위해 자극적인 메뉴가 많은 자신의 몸 ��채식 인지위주의 집밥을 권장한 외식보다 상태 �인 다”고 덧붙였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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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전면광고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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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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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1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최병일의 이코노믹스 미중 무역전쟁 끝날 수 없는 이유

중국을 더는 이대로 둘 수 없다는 게 미국의 초당적 합의 무역전쟁을 벌여오던 미국과 중국이 ‘1단계 합의’ 문서에 서명했다. 류허(劉 鶴) 중국 부총리는 지난 15일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산 제품 수입을 대폭 확대 하는 합의문에 서명했다. 미국은 중국 을 겨냥해 인상했던 관세를 일부 인하 한다고 약속했다. 서명식 직전 미국은 지난해 8월 중국의 ‘통화 조작국’ 지정 을 철회했다.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 통령은 “어마어마한 합의”라고 자신의 공적을 치켜세웠다. 2018년 봄 관세 전쟁으로 시작해 투 자·기술·과학, 인력교류 등 전방위로 전 선이 확대된 미·중 무역전쟁은 세계 경 제를 침체국면으로 몰고 갈 최악의 변 수로 지목돼 왔다.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 이후 10년이 넘도록 이어지는 세계 적 경기 부진 속에서 세계 최대 경제대 국 두 나라가 벌이는 무역전쟁은 소비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글로벌 가치사 슬을 분절화하면서 통제 불가능한 불확 실성을 몰고 왔다. 양국 간 무역전쟁은 ‘1단계 합의’를 계기로 ‘평화로운 휴전’ 으로 들어갈까.

신장-위구르, 홍콩 등 중국의 인권문제 에 대해 우유부단한 태도를 취해 온 트 럼프 대통령을 맹비난할 것이다. ④ 민 주당의 공세에 밀리지 않으려는 트럼프 는 2단계 협상을 재촉하기 위해 중국을 압박할 것이다. ⑤ 그 여정에서 관세 무 기화로 재미를 본 트럼프에게 관세는 그 가 아끼는 제1호 병기가 될 것이다. 1단 계 합의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중국 수 입품의 3분의 2에 대해 여전히 고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⑥ 나머지 3분의 1 수입 품에 대한 고관세는 추후 협박을 위해 남겨 둔 것이다. 무역은 미·중 패권 경쟁의 일각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류허 중국 경제 담당

미중 1단계 무역합의 결과

부총리가 지난 15일

1600억 달러 규모에 대한 관세 부과 보류

백악관에서 미·중 1단

1단계 합의는 대장정의 숨 고르기

계 무역합의에 서명한

패권·체제·가치 경쟁 계속되고

뒤 악수하고 있다.

미, 중국에 경제 시스템 교체 요구

미국의 관세 조치

다른 1200억 달러 규모에 부과해온 15% 관세 → 7.5%로 축소 2500억 달러 규모 상품 관세 25%는 그대로 유지

[신화=연합뉴스] 중국의 이행조치

대선 본격화되면 2단계 압박할 것

국가 간 합의는 제대로 이행되지 못 하면 휴짓조각에 불과하다. 중국은 그 간 미국과 많은 무역협정을 맺었지만, 이행 실적은 초라하다. 가장 최근의 경 우를 보자. 2015년 9월 미·중 정상회담 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남중국해 군사화 금지, 민간기업 전산망 침투와 영업비밀 빼가기 금지 등을 약속했지만, 그 이후 중국의 발걸음은 말과 달랐다. 이번에는 다를까. 중국이 추가 구매 약 속한 향후 2년간 2000억 달러, 그중 농 산물 320억 달러는 그리 간단한 물량이

자료: 미국 무역대표부

추가수입

2년간 2000억 달러 공산품농산물 등 재화서비스 추가 구입

기술이전

미국 기업들에 대한 기술이전 강요 금지

지식재산권

액션플랜수립 등 지식재산권 보호 노력 강화, 침해시 형사처벌 조치 제약업계 특허 보호조치 강화, 중국 기업의 해외투자 지시 관행 억제

금융환율

경쟁적 평가절하에 나서지 않고 외환 정보 공개 등 투명성 개선

분쟁 해결 절차

합의 위반 판단 시, 실무고위급 협의 진행. 미해결 시 90일 이내 관세 재부과

아니다. 무역전쟁 직전 2017년 미국의 대중국 수출액은 1280억 달러였다. 중 국의 구매 능력, 미국의 공급능력은 문 제없을까. 중국에 이만큼의 물량을 밀 어내면서 미국 스스로 중국의 향후 보 복에 취약해지게 만드는 것은 현명한 것일까. 설령 합의가 제대로 지켜진다 해도, 1단계 합의는 작은 한걸음에 불과하다. 중국이 미국산 수입을 대폭 확대하기

‘중국제조 2025’의 최대 피해자는 한국 기업 중국은 덩치만 큰 경제대국보다는 실속 있는 경제

다른 국가들과 같은 조건으로 무역할 수 있는 권리

강국이 되려고 한다. 핵심기술 역량을 확보하지 않

를 획득하는 대신, 중국은 자국 시장을 개방하고 지

은 채 낮은 부가가치 조립에 의존하는 ‘세계의 공

속적인 개혁을 추진하는 일정을 제시했다. 하지만

장’ 전략은 유통기간이 끝났다고 판단한다.

그 약속은 문서상에만 존재할 뿐, 제대로 이행되지

‘중국제조 2025’는 중국을 경제 강국으로 전환

않고 있다. 게다가 중국제조 2025는 WTO 협정에

하려는 전략이다. 미국은 ‘중국제조 2025’를 중국

정면으로 위반한다. 보조금 협정 위반이며, 차별금

정부 주도의 반(反)시장적 횡포라고 비난한다. 반면

지 위반이다.

중국은 정당한 산업정책이라고 주장한다. 역사적으

반도체·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핵심 10개 분야에

로 보면 제조업 강국인 독일·일본·한국 모두 국가주

서 중국산의 시장점유율을 2025년까지 70% 수준

도의 산업정책 때문에 가능했는데, 왜 그때는 맞고

으로 끌어올리려는 중국제조 2025의 최대 피해자

지금은 틀리냐고 항변한다. 중국은 미국이 중국의

는 한국 기업이다. 미국은 이미 오바마 행정부 시절

산업정책에 대해 시비를 거는 것은 중국의 경제발

부터 중국이 미국의 반도체 관련 기술을 획득하는

전 주권을 침해하는 제국주의적인 만행이라고까지

것에 제동을 걸어 왔다. 반도체는 디지털 전환기 산

열을 올린다. 누구 말이 맞을까.

업의 쌀인 동시에 군사력의 밀알이다. 미·중 1단계

중국이 지금의 경제대국 중국으로 성장하기까지

합의에 ‘중국제조 2025’ 관련은 없다. 미국 정치권

에는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이 결정적이

이 1단계 합의에 불만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2단계

었다. 세계 최대의 시장인 미국과 유럽연합(EU)에

협상을 트럼프가 서둘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16986호 40판

로 한 1단계 합의는 미국의 거대한 대 중국 무역적자 가뭄에 단비일 수 있지 만, 근본적 해결책이 아니다. 덩치 큰 국영기업들이 경제 인프라를 독차지하 고, 그들에게 엄청난 보조금을 살포하 고, 외국기업에 대한 차별적 규제가 만 연하는 기울어진 운동장-‘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경제체제’가 시장경제 체제 와의 무역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 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풀 묘수는 1단계 합의에 없다. 2020년 미 대선, 중국 때리기 경연장

중국은 무역전쟁 초기부터 “숫자는 가능하지만, 시스템은 협상 대상이 아 니다”고 선을 그었다. 미국은 그 선을 무 너뜨리려고 한다. 1단계 합의는 시작에 불과하다. 시스템의 문제를 다루는 2단 계 협상으로 넘어가야 한다. 트럼프는 곧 2단계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 큰소리 치지만, 중국이 이런 미국의 요구에 호 락호락 응하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 공 개된 1단계 합의문에는 2단계 합의가 언 제 시작될지 아무런 내용이 없다. 그래서 열 가지 추론을 제시해본다. ① 2020년 미국 대선은 중국 때리기 경 연장이 될 것이다. ②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정부의 무능을 탓하면서 자신 때 문에 중국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기염을 토할 것이다. ③ 민주당 후보들은 중국 은 여전히 불공정 무역대국이고, 인권 을 유린하는 깡패국가라고 규정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은 트럼프의 전쟁이 아니다. 트럼프 뒤에는 “더는 중국을 이 대로 둘 수는 없다”는 미국의 초당적인 합의가 있다. ‘새로운 대국 관계’를 기치 로 일대일로, 남중국해의 군사화 등 중 국의 공세에 속절없이 밀리기만 했던 오 바마 대통령 재임 8년을 민주당조차 후 회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과의 최초 의 정상회담에서 “태평양을 미국과 중 국이 양분하자”고 노골적으로 패권 야 욕을 드러낸 시진핑은 관례를 깨고 자 신의 두 번째 임기를 후계자 지명으로 시작하지 않았다. 그 대신 21세기가 절 반에 도달하는 시점까지 중국을 세계 최고부국, 군사대국으로 만들겠다고 기 염을 토했다. 3시간 반 동안 계속된 연설 말미에 “군대는 싸움을 준비하는 곳이 다”는 지점에 이르러서는 미국과의 무 력충돌도 마다치 않겠다는 선전포고처 럼 들렸다. 트럼프가 백악관의 주인이 된 후, 미 국 의회는 초당적으로 중국 압박을 지 속해 오고 있다. 중국의 미국 기업 인수 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외국인투자심 사법 개정, 대만-미국 고위관리 상호방 문 허용법, 홍콩 민주화 시위 지지법 등 이 속속 제정됐다. 트럼프가 중국과의 협상에서 미온적인 경우, 미 의회는 초 당적으로 반발할 준비가 돼 있다. 미·중 무역전쟁은 패권경쟁, 체제경 쟁, 가치경쟁이란 거대한 빙산의 일각 에 불과하다. 이 경쟁의 끝에는 어느 한 쪽이 상대를 압도하든지, 아니면 둘이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는 결말만이 기 다리고 있다. 현재 우위에 있는 미국은 중국을 압도하려 하고, 중국은 그런 미 국의 압박을 견디며 최후의 승자가 되 려고 한다. 1단계 합의는 대장정의 시 작단계에서 숨 고르기에 불과하다. ⑦ 2020년 대선이 가열되면 트럼프는 중 국과의 2단계 합의를 재촉할 것이다. ⑧ 필요하다면 그는 1단계 합의를 파기하 거나, 새로운 초강수를 꺼낼 것이다. ⑨ 중국은 반발할 것이고 ⑩ 무역전쟁은 확전의 길로 접어들 것이다. 이래저래 불안한 휴전이다. 최병일=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예일대 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경제 연구원 원장, 한국협상학회·한국국제통상 학회·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을 지냈고, 국 민경제자문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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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2020년 1월 24일 금요일 1월 24일 금요일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 설 연휴에는 테마파크도 명절 분위기로 고조된다. 에버랜드에서는 윷놀이·곤장 치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6일 열리는 퓨전 국악 공연. 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민속놀이 퍼레이드. [사진 에버랜드문체부롯데월드]  설 연휴에는 테마파크도 명절 분위기로 고조된다. 에버랜드에서는 윷놀이·곤장 치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6일 열리는 퓨전 국악 공연. 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민속놀이 퍼레이드. [사진 에버랜드문체부롯데월드]

서울 서울 궁 궁 나들이 나들이 갈까, 갈까, 한복 한복 입고 입고 놀이동산 놀이동산 누빌까 누빌까 설이라면 사촌 팔촌 친척까지 큰댁에 모 설이라면 사촌 팔촌 친척까지 큰댁에 모 여 왁자하게 떠들며 떡국을 먹는 모습만 여 왁자하게 떠들며 떡국을 먹는 모습만 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차례나 성묘는 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차례나 성묘는 간소하게 치르거나 생략하고 연휴를 만 간소하게 치르거나 생략하고 연휴를 만 끽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가족끼리 오 끽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가족끼리 오 붓하게 여행을 떠나거나 평소 잘 찾지 않 붓하게 여행을 떠나거나 평소 잘 찾지 않 던 고궁이나 박물관, 미술관을 둘러보 던 고궁이나 박물관, 미술관을 둘러보 며 여유를 누릴 수도 있겠다. 무료로 개 <씨름+아이돌> 며 여유를 누릴 수도 있겠다. 무료로 개 방하는 궁궐부터 수준 높은 무료 공연을 방하는 궁궐부터 수준 높은 무료 공연을 마련한 박물관, 체험할 수 대학시절 영상전통놀이를 역주행 인기몰이 마련한 박물관,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와 리조트까지. 명절 때 갈 씨름 외면하던 리조트까지. 젊은팬들 몰려 있는 테마파크와 명절 때 갈 곳이 마땅치 않아서가 아니라 설 연휴여 곳이 마땅치 않아서가 아니라중심 설 연휴여 현란한 기술의 경량급이 서 꼭 찾아갈 만한 명소를 소개한다. 서 꼭 찾아갈 만한 명소를 소개한다. 성인무대 2년차, 태백 꽃가마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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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전남 목포)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전남 목포)는 경자년을 맞아 ‘흰쥐’와 관련한 행사를 경자년을 맞아 ‘흰쥐’와 관련한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25~26일 해양유물전 다채롭게 준비했다. 25~26일 해양유물전 시관 야외광장과 라운지에서 흰쥐 이야 시관 야외광장과 라운지에서 흰쥐 이야 기를 들려주고 민속놀이 체험, 생쥐 저 기를 들려주고 민속놀이 체험, 생쥐 저 금통과 연 만들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금통과 연 만들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민속놀이뿐 아니라 특별 공연까지 무 민속놀이뿐 아니라 특별 공연까지 무 료로 감상할 수 있는 박물관은 어떨까. 료로 감상할 수 있는 박물관은 어떨까.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에서는 26일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에서는 26일 우리 전통 장단과 스카 음악을 결합한 우리 전통 장단과 스카 음악을 결합한 ‘설 놀이판 각자의 리듬: 유희스카’를 볼 ‘설 놀이판 각자의 리듬: 유희스카’를 볼 수 있고, 국립한글박물관(서울 용산)에 수 있고, 국립한글박물관(서울 용산)에 서는 26일 피리·생황 연주자인 박지하와 서는 26일 피리·생황 연주자인 박지하와 프랑스 사운드 아티스트 해미클레멘세 프랑스 사운드 아티스트 해미클레멘세 비츠가 함께하는 ‘음·소·음’ 공연이 펼쳐 비츠가 함께하는 ‘음·소·음’ 공연이 펼쳐 진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덕수궁·과 진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덕수궁·과 천·청주)은 24~27일 입장이 무료다. 천·청주)은 24~27일 입장이 무료다.

설 연휴 가볼 만한 곳 설 연휴 가볼 만한 곳 고궁, 국립미술관 무료 개방 스포츠 고궁, 국립미술관 무료 개방 박물관에선 퓨전 국악 공연 박물관에선 퓨전 국악 공연 노래대회 열리는 리조트도 노래대회 열리는 리조트도

더 흔하다. 조선 시대 장터를 재현한 ‘저 더 흔하다. 조선 시대 장터를 재현한 ‘저 잣거리 송파’에서는 떡국·전 등 다양한 잣거리 송파’에서는 떡국·전 등 다양한 명절 음식을 내놓는다. 명절 음식을 내놓는다. 에버랜드에서는 윷놀이·투호를 비롯 에버랜드에서는 윷놀이·투호를 비롯 해 따가오(베트남)·콩쥬(중국) 등 외국 해 따가오(베트남)·콩쥬(중국) 등 외국 전통놀이 기구도 무료로 빌려준다. 곤 전통놀이 기구도 무료로 빌려준다. 곤 장 치기, 주리 틀기 체험장은 이색 사진 장 치기, 주리 틀기 체험장은 이색 사진 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선다. 연휴 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선다. 연휴 기간 ‘타로 거리’를 조성해 새해 운도 점 기간 ‘타로 거리’를 조성해 새해 운도 점 칠 수 있다. 이 시기엔 연애운을 점치는 정읍시청이 운영하는 단풍미인씨름단 칠 수 있다. 이 시기엔 연애운을 점치는 젊은 층이 많단다. 서울랜드는 역 으로 이적했다. 김시영 감독은아예 “미래 젊은 층이 많단다. 서울랜드는 아예 역 술가를 초청해, 하루 45명의 신년 운세 를 걱정하던 씨름인들에게 찬섭이 같은 술가를 초청해, 하루 45명의 신년 운세 를 무료로 봐준다. ‘씨름돌’들이 희망을 안겨줬다. 스타성 를 무료로 봐준다. 한국민속촌에서는 신년 운세 경량급 보기를 과 성장 가능성을 두루 고려해 한국민속촌에서는 신년 운세 보기를 비롯해 세시풍속 행사가생각” 벌어 선수 중 다양한 최고 대우로 힘을 실어줄 비롯해 다양한 세시풍속 행사가 벌어 진다. 집안의 이라고 말했다.잡귀를 물리치는 전통놀 진다. 집안의 잡귀를 물리치는 전통놀 이 지신밟기가 성대하다. 신명 나 황찬섭은 어릴가장 때 스포츠 팔방미인이 이 지신밟기가 가장 성대하다. 신명 나 는 농악놀이에 맞춰검도 의식을 진행하고, 었다. 축구, 태권도, 등 다양한 종 는 농악놀이에 맞춰 의식을 진행하고, 고사상에 오른 떡과 나눠 먹는 목에서 “대성할 싹이막걸리를 보인다. 제대로 해 고사상에 오른 떡과 막걸리를 나눠 먹는 다. 어린이에게는 복조리 만들기, 연날리 보자”는 제의를 받았다. 씨름을 선택한 다. 어린이에게는 복조리 만들기, 연날리 기 등이 테마파크를화끈한 갈 때 한복 건 힘과 인기다. 힘이 맞부딪치는 기 등이 인기다. 테마파크를 갈 때 한복 을 입으면 여러모로 이득이다. 한국민속 승부가 좋아서였다. 중요한 이유 을 입으면 여러모로 이득이다. 한국민속 촌을 비롯해 남이섬·키자니아 등에서 가 하나 더 있다. 그는 “초등학생 때 할 촌을 비롯해 남이섬·키자니아 등에서 할 인·사은품 혜택이있었다. 주어진다. 학교에 씨름부가 감독님 인·사은품 혜택이 주어진다. ‘씨름 하면 컵라면을 맘껏 이 리조트에서 편하게 ‘설캉스’ 먹게 해주겠다’고 유혹했다. 리조트에서 편하게 ‘설캉스’ 명절 내내 리조트에서 보내 운동 마치고 형들과 함께 휴가를 먹 명절 내내 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내 는 가족이 늘고 이른바 ‘설캉스’다. 던 불어터진 그 있다. 라면이 세상에서 는 가족이 늘고 있다. 이른바 ‘설캉스’다. 이를 맛있었다”며 반영해 전국 리조트에서 다채로운 제일 웃었다. 이를 반영해 전국 리조트에서 다채로운 명절 행사를 벌인다. 합동 차례가 이만기(57)를 배출한 씨름 명 대표 명절 행사를 벌인다. 합동 차례가 대표 적이다. 고향을 찾지 못하는 아쉬움은 문 경남대를 거치는 등 엘리트 적이다. 고향을 찾지 못하는 아쉬움은 코스를 밟았다. 위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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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돌황찬섭의 뒤집기, 모래판 르네상스 이끈다

무료 개방하는 고궁, 박물관 무료 개방하는 고궁, 박물관

명절 연휴, 한산해진 서울에 머물고 ‘여전할래 역전할래’. ‘씨름돌(씨름+아 명절 연휴, 한산해진 서울에 머물고 있다면황찬섭(23·정읍단풍미인씨름단) 고궁으로 나들이를 가보자. 창 이돌)’ 있다면 고궁으로 나들이를 가보자. 창 덕궁 후원을 제외한 모든 고궁 입장이 이 소셜미디어 계정 프로필에 써놓은 문 덕궁 후원을 제외한 모든 고궁 입장이 무료이고 행사도 그는 많이 열린다. 구다. 무명흥미로운 씨름선수였던 지난해 무료이고 흥미로운 행사도 많이 열린다. 먼저 경복궁. 25일 오후 2시 수문장 교 인생역전에 성공했다. 아니, 성공 당했 먼저 경복궁. 25일 오후 2시 수문장 교 대의식을 뒤 세화(歲畫)를 나눠준 다. 2년 전마친 대학(경남대) 시절 씨름 영상 대의식을 마친 뒤 세화(歲畫)를 나눠준 다. 유튜브에서 세화란 가족의 안녕을 지켜주는 부 이 ‘역주행(뒤늦게 인기를 다. 세화란 가족의 안녕을 지켜주는 부 적 같은 그림으로, 국가무형문화재가 끄는 현상)’한 덕분이다. 동영상은 250만 적 같은 그림으로, 국가무형문화재가 그린 작품을 기회다. 뷰를 넘었고,얻을 때마침 레트로 열풍까지 그린 작품을 얻을 기회다. 덕수궁, 불면서 씨름세종대왕유적관리소(경기 부활의 계기가 됐다. 덕수궁, 세종대왕유적관리소(경기 도 여주)에서는 제기차기·투호·윷놀이 황찬섭 경기 날 씨름장은 아이돌 콘 도 여주)에서는 제기차기·투호·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있다. 현충사 서트장을 방불케 한다.수 20대 여성 팬의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현충사 관리소(충남 아산), 칠백의총관리소(충 환호가 뜨겁다. 망원렌즈까지 동원해 관리소(충남 아산), 칠백의총관리소(충 남 금산) 제기차 그의 경기광장에서도 장면을 찍는24~26일 팬도 많다. 20일 남 금산) 광장에서도 24~26일 제기차 기, 딱지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놀 전북 정읍시 체육공원 내 씨름단 훈련 기, 딱지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놀 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장에서 만난 그는 “실력보다 과분한 인 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기를 누리는 것 같아 부담스럽지만, 씨

한복 빌려 입고 공짜 신년 운세까지 한복 빌려 입고 공짜 신년 운세까지

설빔으로 곱게 단장한 뒤 함께 음식을 설빔으로 곱게 단장한 뒤 함께 음식을 해 먹고, 편을 나눠 윷을 던지고…. 자고 해 먹고, 편을 나눠 윷을 던지고…. 자고 로 설엔 이렇게 시끌벅적하게 놀아야 명 로 설엔 이렇게 시끌벅적하게 놀아야 명 절 분위기가 산다. 설 연휴 테마파크에 절 분위기가 산다. 설 연휴 테마파크에 가면 다양한 명절 문화를 즐길 수 있다. 가면 다양한 명절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잊혀 가는 추억의 놀 거리도 많다. 황찬섭의 목표는 태백장사다. 설날장사대회를 앞두고 운동하는 황찬섭. 프리랜서 장정필 잊혀 가는 추억의 놀 거리도 많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연휴 내내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연휴 내내 민속놀이패가 사물 름 인기에 한몫퍼레이드에 보탠다는 나서고, 마음으로 팬 중량급이 중심이던 과거와 확연히 다른 민속놀이패가 퍼레이드에 나서고, 사물 놀이를 선보인다. 지하 1층 ‘픽시매직’에 들을 응대한다”고 말했다. 분위기다. ‘이 좋은 걸 할배들만 보고 있 놀이를 선보인다. 지하 1층 ‘픽시매직’에 서 한복도 빌릴 수 있다. 평소엔 교복을 최근의 씨름 인기를 이끄는 건 황찬섭 었네’라는 네티즌 촌평은 젊어진 모래판 서 한복도 빌릴 수 있다. 평소엔 교복을 25일 경복궁에서 빌려 입는 사람이 명절 이하)과 때는 한 풍경을 재치있게 풍자한다. 등 경량급 선수다. 많지만, 태백급(80㎏ 25일 경복궁에서 빌려 입는 사람이 많지만, 명절 때는 한 나눠주는 세화. 복 차림으로 테마파크를 풍경이 금강급(90㎏ 이하)이 이에누비는 속한다. 백두 뜨거운 인기 덕분에 ‘스카우트’도 당 나눠주는 세화. 복 차림으로 테마파크를 누비는 풍경이 급(140㎏ 이하), 한라급(105㎏ 이하) 등 했다. 전 소속팀 인천연수구청을 떠나

spchoi@joongang.co.kr milkyman@joongang.co.kr

오늘의 운세 1월 24일 금요일 (음력 12월 30일)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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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열정 길방 : 東北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36년생 포용심과 이 37년생 사는 맛이 나 38년생 부드러움이 39년생 허물은 감싸 40년생 이야기꽃이 41년생 피는 물보다 30년생 새로운 것을 31년생 기분 좋은 지 32년생 집안일은 자 33년생 마음과 현실 34년생 동서남북 사 해심 갖자. 48년생 먹 고 행복의 향기로 취 강함을 이기는 법. 50 주고 장점은 칭찬. 51 피고 웃음소리가 진 진한 법. 53년생 티끌 갖게 될 수도. 42년생 출 할 수도. 43년생 오 녀들에게 맡기자. 44 은 다를 수 있다. 45 방의 운이 열릴 듯. 46 을 복 생길 듯. 과식 자 할 듯. 49년생 자녀 년생 옛날에 집착하 년생 조금 손해 보고 동할 듯. 52년생 옛날 모여 태산 되고 지류 한 수 가르쳐 줄 수도. 는 정, 가는 정이 있을 년생 나서지 말고 간 년생 기다림이 있는 년생 좋은 것이 좋은 제. 60년생 고향으로 는 많을수록 좋다. 61 지 말고 시대에 맞춰 양보하는 것이 오히 을 추억하고 가족의 가 모여 강이 되는 법. 54년생 굿이나 보고 듯. 55년생 조상 생각 섭하지 말라. 56년생 하루가 될 듯. 57년생 것. 58년생 사람 사는 출발. 72년생 가족과 년생 집안에 사람이 살자. 62년생 화내지 려 이익. 63년생 교통 사랑이 필 듯. 64년 65년생 가족은 많을 떡만 먹으면 됨. 66년 하고 가문 생각. 67년 불필요한 외출 자제. 집안일은 가족과 함 것은 다 비슷. 70년생 여행을 떠나거나 쇼 북적대고 즐거운 하 말고 칭찬은 아끼지 체증. 일찍 출발할 것. 생 쇼핑하고 음식 만 수록 좋다. 77년생 가 생 사공이 많으면 배 생 즐거움 속에 시간 68년생 알면 병, 모르 께. 69년생 교통체증. 어느 길로 가도 서울  덕수궁에서 사람들. 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체험을 아이들.  한국민속촌에서는 한 해78년 운세를 점쳐 수79년생 있다. 면 휘닉스 평창마음에 2층 플레이 마련한 설맞이 포토존. 간다. 82년생 친인 일찍라운지에 출발. 81년생 입 로 약. 80년생 가는 줄볼 모름. 가 산으로 간다. 화만사성. 가족의 화토정비결로 들기.하는 76년생 마음은 75년생 차려보는 예상보다 비 말 것. 74년생 나서지 차례상 될 듯. 73년생 음식 핑. 84년생 반가운투호를 소 루즐기는  덕수궁에서 투호를 즐기는 사람들. 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차례상 차려보는 체험을 하는 아이들.  한국민속촌에서는 토정비결로 한 해 운세를 점쳐 볼 수 있다.  휘닉스 평창 2층 플레이 라운지에 마련한 설맞이 포토존. 접할 만들고 집안일 하며 말고 말 아끼고 지갑 용이 더 들어갈 수 있 즐겁고 몸은 바빠지 목이 행복의 원천. 89 생 부러워하면 지는 긍정적인 마음 가질 안 들어도 내색하지 술이 없으면 이가 시 척, 지인 소식을 식이나 만남 있을 듯. 40판 제16989호 보내기. 85년생 이야 열어라. 86년생 논쟁 다. 87년생 해도 그만 는 하루. 88년생 주는 년생 마음이 통하고 것. 90년생 나는 나. 것. 91년생 선물 하거 말 것. 92년생 가성비 린 법. 93년생 남보다 수. 94년생 금전 운 좋 96년생 금전과 인연 40판 제16989호 아지고 먹을 복. 가 좋은 것으로 구매. 나와 가족이 먼저. 나 받을 듯. 내 스타일대로. 대화가 됨. 정, 받는 정이 있음. 이고, 안 해도 그만. 하지 말고 참을 것. 기꽃이 활짝 필 듯. 이 괜찮을 수 있다.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만남 길방 : 南

35년생 반가운 만남 이나 소식. 47년생 우 리 것이 좋은 것. 전통 을 소중히. 59년생 가 족과 함께 하는 시간. 71년생 고향으로 출 [사진 각 기관업체] 발하거나 여행. 83년 [사진 각 기관업체] 생 부모님께 효도하 자. 95년생 유쾌. 상 쾌. 통쾌한 하루 될 듯.

오늘의 운세 1월 25일 토요일 (음력 1월 1일)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만남 길방 : 南

36년생 조상과 가문 을 생각. 48년생 혈육 의 정이 활짝 피어날 수. 60년생 반가운 사 람들과 좋은 시간. 72 년생 오는 정, 가는 정 이 있을 듯. 84년생 주는 정, 받은 정이 있 을 듯. 96년생 가족, 친인척과 만남.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37년생 혈육의 정으 로 하나 되기. 49년생 옛날이야기로 대화의 꽃이 활짝 필 듯. 61 년생 먹을 복 생길 듯. 과음과 과식은 자제. 73년생 몸은 피곤해 도 마음은 행복할 듯. 85년생 기분 좋은 지 출을 할 수도.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西北

38년생 모든 것은 제 자리가 있는 법. 50년 생 물질보다는 사람이 중한 것. 62년생 선물 을 하거나 선물을 받 을 수도 있다. 74년생 집안일은 가족의 분담 해서 할 것. 86년생 교 통체증. 일찍 출발하 고 긍정적일 것.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北

39년생 추억이 담긴 물건을 보거나 옛이 야기. 51년생 몸에 익 숙한 것이 편안한 법. 63년생 사람과 술은 오래된 것이 좋은 법. 75년생 배우자에게 잘해 주고 감사하기. 87년생 남보다 나와 가족을 먼저 챙겨라.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40년생 효도 받고 대 접받을 수. 52년생 자 녀 낳고 키운 보람을 맛볼 듯. 64년생 가족 과 함께 나들이하거 나 여행을 하자. 76년 생 이것도 마음에 들 고 저것도 좋을 수 있 다. 88년생 마음은 즐 겁고 몸은 바쁘다.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41년생 편견 갖지 말 고 평등하게 대할 것. 53년생 오른손이 하 는 것을 왼손이 모르 게 할 것. 65년생 칭찬 과 덕담을 아끼지 말 것. 77년생 장점은 키 워주고 단점은 보완. 89년생 부모님께 잘 해드리고 효도하자.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南

30년생 집안에 사람 이 북적댈 듯. 42년 생 사는 맛이 나는 하 루. 54년생 오늘은 내 가 주인공. 66년생 우 리는 하나. 혈육의 정 으로 뭉치자. 78년생 팔은 안으로 굽는 법. 90년생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31년생 한 수 가르쳐 주는 즐거움. 43년생 하나라도 더 주고 싶 은 사람. 55년생 즐거 움과 아쉬움이 공존. 67년생 1년 365일이 오늘만 같아라. 79년 생 선물보단 현금으 로 줄 것. 91년생 집안 일, 가족 일에 충실.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포용심 길방 : 北

32년생 행복은 마음 먹기에 달림. 44년생 산다는 것 자체가 기 쁨. 56년생 말 아끼고 지갑 열자. 68년생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 지 않은 것 없다. 80년 생 가족이라는 따듯 한 정이 있는 날. 92년 생 재물운 괜찮을 듯.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이해심 길방 : 西

33년생 포용심과 이 해심을 가질 것. 45년 생 남보다 내 혈육이 낫다. 57년생 이웃도 좋고 친척도 좋다. 69 년생 모나지 않게 둥 글게 살자. 81년생 부 드러움이 강함을 이 기는 법. 93년생 부모 님께 효도하자.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東

34년생 마음이 행복 으로 채워질 듯. 46년 생 집안에 즐거움이 넘칠 듯. 58년생 심신 이 여유로운 하루. 70 년생 정신적, 물질적 으로 풍성한 하루. 82 년생 좋은 사람과 좋 은 시간. 94년생 유쾌. 상쾌. 통쾌한 하루.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35년생 살아온 세월 에 자부심 갖자. 47년 생 집안의 정신적인 중심체. 59년생 사랑 과 감사로 가득 찬 하 루. 71년생 장거리 이 동이나 여행. 83년생 마음이 통하고 대화 잘 될 듯. 95년생 일하 지 말고 놀자.

오늘의 운세 1월 26일 일요일 (음력 1월 2일)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西

36년생 칭찬과 덕담 을 아끼지 말 것. 48년 생 말 아끼고 지갑 열 어라. 60년생 받기보 다 베푸는 하루. 72년 생 계획을 수정하게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이해심 길방 : 東

37년생 좋은 것이 좋 은 것이다. 49년생 오 른손이 하는 것은 왼 손이 모르게 할 것. 61 년생 부모의 자녀에 대한 사랑은 끝이 없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東

38년생 이것도 마음 에 들고 저것도 좋겠 다. 50년생 자녀 낳고 키운 보람 맛볼 듯. 62 년생 우리는 하나. 혈 육의 정으로 뭉치자.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南

39년생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찾아서 하 자. 51년생 잔소리하 지 말고 장점을 키워줄 것. 63년생 조상에 대 한 이야기, 집안 이야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포용심 길방 : 東

40년생 사람이 사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다. 52년생 이 해심을 갖고 포용할 것. 64년생 조급해하 지 말고 서둘지 말고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北

41년생 기쁨 속에 아 쉬움도 공존할 듯. 53 년생 뭔가 허전하고 부족한 느낌이 들 수 도. 65년생 사사로운 것에 감정 상하지 말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西北

30년생 삶이 행복으 로 물들다. 42년생 사 는 맛이 나고 즐거운 하루. 54년생 보고 싶 은 사람과 함께 할 수 도. 66년생 인생이 행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답답 길방 : 北

31년생 포용심을 갖 고 칭찬 아끼지 말 것. 43년생 이해하려 하 면 못할 것도 없다. 55 년생 이거나 저거나 거기서 거기. 67년생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만남 길방 : 東

32년생 살아온 세월 에 자부심 갖자. 44년 생 집안에 행복의 향 기가 진동할 듯. 56년 생 유익한 지출 할 수 도. 68년생 대접하거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갈등 길방 : 東

33년생 오늘은 내가 주인공. 45년생 적당 한 소비는 삶의 윤활 유. 57년생 양쪽 사이 에서 중용 지켜라. 69 년생 직설적인 화법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열정 길방 : 南

34년생 힘쓰는 일 하 지 말 것. 46년생 나서 지 말고 간섭하지도 말 것. 58년생 밖으로 나가지 말 것. 70년생 교통 법규 준수하고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 길방 : 西

35년생 힘들어도 보 람 맛볼 듯. 47년생 의 미 있는 하루가 될 듯. 59년생 가슴을 사랑 과 감사로 채우자. 71 년생 삶을 긍정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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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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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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