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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28호 2020년 1월 25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평화통일 위한 재외국민의 도리는?
미국서 우한폐렴 두번째 확진자 의심환자는 22개주 63명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미국에서 중국 우한(武漢)을 진원지로 한 신종 전염병인 '우한 폐렴'으로 진 단된 두 번째 환자가 나왔다고 AP와 로이터·AF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AP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CDC)는 이날 시카고에 거주하는 60세 여성이 우한 폐렴의 원인인 코로 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진단됐 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최근 중국 우한을 여행하 고 돌아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AP는 이 여성이 지난 13일 아무런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신년하례식 종교지도자 초청 평화통일 간담회 한국 분열된 모습을 봉합하는 역할 제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 는 올해 첫 평화통일을 위한 행사로 2020년 신년 하례식 및 종교지도자 초 청 평화통일 간담회를 24일 오후 12시 노스로드 인사동 한식당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민주평통 위원들과 주 밴쿠버총영사관의 정병원 총영사, 나 용욱 부총영사, 그리고 교민 담당 이 강준 영사가 참석을 했다. 또 종교지 도자로 두레교회의 하영찬 목사, 밴쿠 버천주교구의 문영석 부제, 그릭 원불 교의 이여솔 교무 등 3명이 대표로 참 석했다. 정기봉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종교 는 사회의 목탁이고 소금이며 마음의 평화를 추구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때 종교지도자는 헌신과 봉사로 사회의 지도자"라며 함께 신년을 모이게 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정 회장은 "(민주평통) 조국 의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단체이며 그 걸 실천하고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단
체"라며, "그런 차원에서 70년 동안 아 직도 해결되지 않은 미완성의 한반도 의 현실을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행사 들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 혔다. 정 총영사는 격려사를 통해 "작년 에 한반도에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다" 며, "금년은 한반도에 뭔가 진전되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한마음을 모아서 우리나 라가 안정되고 평화로 나아가고, 나아 가서 평화통일로 나아 갈 수 있는 의 미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분 들의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 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영사는 이용훈 위원에게 민주평통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표창장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표창 장을 통해 '재외동포사회에서 평화통 일 공감대 확산 활동으로 평화와 번영 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한 공 이 크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날 신년회 공식행사 마지막으로는 교민사회를 담당했던 이 영사가 2월 하순에 본국으로 귀임함에 따라 감사 패 증정식을 가졌다. 이 영사는 이임 사 겸 감사의 뜻으로 밴쿠버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겠다며 3년간 밴쿠버
한인사회와의 각별한 정을 되새겼다. 이어 종교지도자 기도 및 강론의 첫 순서로 하 목사가 나와 "캐나다 이민 사회 속에서 성공보다 존경받는 한인 이 되길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서 과 정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부제는 "한반도가 동서남북 4개 로 파편화되고 이로 인해 GDP의 3% 를 갉아먹고 있다"며, "남북문제 해결 없이는 번영과 미래도 기약할 수 없 다"고 말했다. 따라서 "해외 교포들 이 모국을 위한 주요 사명은 남북긴 장 완화와 평화통일을 이끄는 견인차 가 되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고 강 조했다. 이 교무는 "분열을 이겨낼 때 세계 를 지도할 수 있는 힘을 갖는다"고 말 했다. 한반도 통일이나 한반도 평화라는 민족적 숙원에도 불구하고 최근 달리 당리당략, 분파주의, 집단 이기심 그 리고 진영논리로 오히려 외세의 간섭 을 자초하고 평화통일의 주체로 한민 족의 주인의식을 폄훼하는 등 주권국 민으로의 자존심을 오히려 훼손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어 우 려가 된다. 표영태 기자
질병 증세 없이 중국에서 귀국했지만, 며칠 후 의사에게 전화해 몸이 아프다 고 알렸다고 설명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CDC는 현재 미국 22개 주에서 63명의 의심 환자에 대해 조사 중이며 이 가운데 2명은 양성 판 정을 받았고 11명에게는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앞서 CDC는 중국 우한으로 여행을 다녀온 미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에 사 는 30대 남성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 염된 우한 폐렴 환자로 진단됐다고 지 난 21일 밝혔다. zoo@yna.co.kr
음력설을 축하하는 버스가 달린다 트랜스링크는 음력설을 축하하기 위해 쥐 디자인이 들어간 대중교통 버스가 차이나타운의 춘절 페스티발에 참여 한다고 24일 발표했다. 매년 밴쿠버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중국인회가 중심이 되어 개최해 올해 47회를 맞는 춘절 퍼레이드 행사가 26 일 오전 11시부터 차이나타운 주변 도 로를 돌며 진행된다. 트랜스링크의 케빈 데스몬드 사장 은 "음력설은 메트로밴쿠버에 함께 살 고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축하하는
시간으로 이번 퍼레이드에 참가하게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가 쥐의 해여서 퍼레이드 에 참여하는 버스 외관에 쥐 모양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채웠다. 퍼레이드 에 참가한 이후 해당 버스는 메트로 밴쿠버의 다양한 노선에 투입돼 운행 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캠비와 고어 사이의 펜더 와 키퍼가 퍼레이드 시간동안 교통이 차단되기 때문에 이 지역을 지나는 버 스는 우회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