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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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34호 2020년 2월 4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신종코로나 사망자, 주말사이 크게 증가 362명

‘전세기 철수’ 캐나다인, 군부대에 2주 격리 수용키로

중국 이외 필리핀에서 최초 사망자 나와 미국도 확진자 약 2배 늘어나 총 11명 2019년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2003년 의 사스나 2012년의 매르스 수를 이미 크게 초과한 상태이고 사망자도 빠르게 늘고 있지만 아직 치사 율은 사스나 매르스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BC질병관리본부(BC Centre for Disease Control)가 3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발표한 2019년형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통계에서 세계적 으로 총 1만 7490명이 감염되고 이중 362명이 사망 한 것으로 나왔다. BC주에서는 지난 1월 30일까지 의심환자의 총 114개 검체검사를 통해 1명의 확진환자가 나왔다. 온타리오주에서는 30일 확진환자가 추가돼 3명의 확진환자가 나와 캐나다에서는 총 4명의 확진환자 가 나와 지난주와 같은 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지난 31일 BC질병관리 본부 발표에서 총 9934명의 확진자와 213명의 사 망자가 났던 것에 비해 확진자 수는 주말을 거치는 동안 추가로 확진자는 7556명, 사망자는 149명이나 나와 모두 3일만에 약 2배에 이를 정도로 확산 속 도가 나고 있다. 그런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실시간으로 올리 고 있는 개인앱 사이트인 wuhanvirus.kr에 따르면, 2003년의 사스는 총 8096명이 감염돼 774명이 사 망해 치사율이 9.6%였다. 2013년의 메르스는 2494 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34.4%로 높았다. 이에 비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치사율이 2.07%로 나왔다. 하지만 아직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진행형이기 때문에 결코 사스나 메르스에 비해 치사율이 낫다 고 할 수 없다. 참고로 사스 때는 한국에서 총 4명의 감염자 만이 나왔고 사망자는 없었다. 반면 메르스 때는 186명의 환자가 나와 36명이 사망을 해 치사율이 19.4%였다. 3일 오전 현재 세계 신종 코로나아비러스 확진자 통계에서 주목할 사항은 그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사망자가 모두 중국에서 나왔는데 이번에 필 리핀에서 1명의 사망자가 나온 점이다. 각 국별 확진자에서 중국 본토에서 1만 7308명 이 나왔고, 사망자는 361명이었다. 한국은 총 15명 인데, 이는 중국 우한시에서 한국인들을 항공기로

철수하면서 크게 늘어났다. 일본은 중국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20명, 태국은 19명, 싱가포르가 18명, 오스트레일리아가 12명, 미 국이 11명, 독일과 대만이 각각 10명, 베트남과 말레 이시아가 각각 8명, 프랑스가 6명, 아랍에미레이트 가 5명 등이다. 이외에 인도, 러시아, 필리핀, 캄보 디아, 네팔, 스리랑카, 영국, 이탈리아, 스웨덴, 스페 인, 핀란드 등 총 27개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미 국은 지난 31일 발표에서 6명에서 주말사이에 5명 이 늘었다. 이중 4명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늘어났다. 1명은 미동부의 매사추세츠에서 발생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의료 후진국인 아프리카와 중남 아메리카에서는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보고 되지 않았다. 이는 중국과 교류가 없어서 전염 가 능성이 낮기 때문이거나, 의료정보시스템이 발달되 어 있지 않아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했기 때문으 로 보인다. 현재 미국, 일본 중심으로 지난 2주 이내에 후베 이성을 방문한 외국인에 대한 입국을 막고 있는 가 운데, 한국 정부도 이에 동참했다. 하지만 캐나다 는 아직 우한을 방문했던 여행자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캐나다에 중국 계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많아 캐나다를 임시 방 문하는 여행객을 막아도 큰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연방정부도 2일 자로 우한으로부터 캐나다 국적 자를 철수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며, 동시에 이 들은 트렌튼 공군기지(CFB Trenton)에 2주간 격리 한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우한에서 철수시킬 캐나 다 국민에 대해 사전에 감염여부를 검사할 예정으 로 만약 증상이 보이는 경우에는 탑승을 할 수 없 다는 정부 내부발 뉴스가 나오기도 했다. 표영태 기자

캐나다도 자국민을 중국에서 데려오기로 확정 한 가운데 이들이 도착해 격리될 장소 역시 정 해졌다. 연방정부는 중국 우한에 고립 상태로 있는 캐 나다인들을 특별기 편으로 데려와 온타리오주 트렌튼(Trenton) 공군기지에서 최장 2주간 격 리 보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들이 언제 중국을 떠나 캐나다로 귀 국할 지에 대해서는 발표를 삼간 채 중국 당국 으로부터 항공기 착륙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만 알렸다. 캐나다 외교부는 휴일인 2일 입장문을 공개 하고 정부는 전세기를 임차해 베트남 하노이를 거쳐 중국 당국의 허가가 나는 즉시 우한으로 보내 국민을 귀국시킨다고 발표했다. 정부 당국 자와 군 의료진은 현재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 으며 중국 입국에 필요한 비자 등 사전 절차를 밟고 있다고도 전했다. 우한시에는 약 300명의 캐나다 국적자와 영 주권자가 캐나다로 돌아오기 위해 정부의 도움 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들 중 얼마나 실제

중국인, 마스크 박스 싣고 귀국

귀국행 비행기에 오를지는 아직 미지수다. 중 국 정부의 까다로운 검역을 통과해야 하기 때 문이다. 정부는 또 귀국길에 오른 우한 거주 캐나다인 들의 안전과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항공 기 탑승 전 철저한 사전 검사를 실시할 것이며 기내에서와 트렌튼 기지에 도착 직후에도 같은 검사를 반복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연방정부는 온타리오 주정부 및 기지가 있는 기초자치단체 보건 당국과도 협력하고 있다면 서 귀국 캐나다인들 사이에 이상 증상을 보이 는 사람이 있다면 즉시 전문 치료 병원으로 후 송할 계획도 마련돼있다고 밝혔다. 우한 거주 캐나다인뿐 아니라 후송 작전에 투입된 승무원 및 정부 담당자들도 트렌튼 기 지에 14일 동안 함께 머물며 각종 건강 검사 를 받는다. 트렌튼 공군기지는 온타리오호 주변에 있다. 토론토와 오타와 중간 거리에 있으며 캐나다 공군기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밴쿠버 중앙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한국을 찾은 중국인 들이 마스크

를 대량 구매하자 국내 마스크 가격이 폭등하고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3일 중국인 관광객들이 카트에 마스크 박스 를 싣고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A2 오피니언

2020년 2월 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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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신종 코로나 대책 보완 시급한데 여당 자화자찬할 때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3일 0시 기준 361명으로 급

세한 이동 상황을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입국 제한 대상 지역을

증하면서 2003년 사스(SARS) 사태 당시의 인명 피해 규모(중국 본

더 넓혀야 한다는 얘기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가 방역 매뉴얼

토 기준 349명)를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의 전파 속도와 피해 규모

에도 허점이 드러났다. 일본에서 입국한 12번 확진자(중국인 관광

가 사스 때를 능가한 만큼 우리 정부는 우물쭈물하다 타이밍을 놓

가이드)의 경우 일본 정부가 중국에만 통보하는 바람에 한국 정부

치지 말고 한 박자 빨리 강력한 선제 대책을 계속 내놓아야 한다.

가 열흘 동안 몰랐다. 보완이 필요하다.

진원지인 중국 상황은 갈수록 위태롭다. ‘사스 국민 영웅’ 중난산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 회의에서 “입국 제한은 국민의 안

(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는 “신종 코로나가 상승기에 있어 국지적

전을 지키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경제보다 국민 안전을 강조

으로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2주일 동안 절정에 이를 것으로

했다.

판단되지만, 여전히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통령의 인식과

된다”고 경고했다. 연장됐던 춘절(春節·중

후베이성 밖에서 확진자 40% 발생

달리 정부의 종합대책이 크게 미흡하다

국의 설) 연휴가 끝나 가면서 오는 8~10일

환자 많은 5개 성 입국금지 확대해야

고 지적한다. 정부가 종합대책을 발표하

중국 철도 이동 인구가 최대로 몰리면 전염

이해찬 대책 적절 평가는 부적절

면서 여행경보 상향 조정과 우리 국민의

병 확산 통제에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관광 목적 중국 여행 금지를 발표했으나

이런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4일 0시부터 후베이성 여행 외국인들

불과 4시간 만에 확정이 아니라 검토 중이라고 급히 수정했다. 부처

의 입국 제한을 시작했다. 하지만 후베이성 외부에서 전체 확진자의

간에 논의도 끝나지 않은 설익은 대책을 불쑥 내놓아 혼선과 불신

40%가 넘게 나왔기 때문에 이번 입국 제한 조치가 턱없이 미흡하

만 키웠다가 결국 공개 사과했다. ‘친중 정부’라는 비판을 받아 온

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로 중국 31개 성·시·자치구 중에서 300

현 정부가 중국의 눈치를 보는 바람에 정작 우리 국민 보호 대책에

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성은 저장·광둥·허난·후난·안후이 등 6개 성

소극적이라는 지적도 계속 제기된다. 7만 명이나 되는 중국인 유학

이다. 최대집 의사협회장은 “(우한 밖의 중국 대도시 중에서) 감염

생 대책은 중국 눈치 보지 말고 강단 있게 추진해야 한다.

위험이 높은 항저우·광저우·정저우·창사·난징 등 상위 5개 도시 여

이처럼 정부의 대응은 발생 초기부터 늑장 대응, 감시 누락, 부처

행자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자”고 추가 대책을 제안했다. 정부가 새

간 혼선, 우왕좌왕 대처 등이 반복됐다. 그런데도 이해찬 더불어민

겨들을 대목이다.

주당 대표는 정부의 종합대책에 대해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했다고

그제 발표한 정부의 종합대책에는 또 다른 빈틈도 보인다. 김도균

생각한다”며 자화자찬했다. 여당은 정부의 정책 미비로 국민이 엄청

한국이민재단 이사장은 “여권에는 출입국 국가만 명시되고 해당 국

난 불안과 불편을 겪는 데 대해 사과부터 해야 한다. 국민 생명과 안

가 내부에서 이동한 경로는 기록되지 않아 출입국 관리 직원은 자

전을 위한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게 여당이 지금 할 일이다.

Seoul

New York

Montgomery

Los Angeles

Chicago

Atlanta

Vancouver

Washington DC San Francisco

Texas San Diego

Toronto

Seattle

마스크 대란  메르스 겪고도 배운 게 없었던 정부 어이없는 현실이다. 중국에서 사망자가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플루,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도 시중에 마스크

감염증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

와 손 세정제가 동났다. 그런데도 역대 정부는 배운 게 없었다. 마

이 빚어지고 있다. 대형마트·약국·편의점·온라인 쇼핑몰 곳곳에 ‘품

스크 같은 필수 물품을 비축하는 등의 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절’ 표시가 나붙었다. 수요가 폭증한 데다 일부 국내 유통업자와 중

그나마 메르스 때는 중국에서 긴급히 마스크를 수입해 부족 사태를

국 보따리상들이 마스크를 매점매석하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진정시켰다. 지금은 반대로 중국이 한국산 마스크의 블랙홀이 되다

물량을 확보한 몇몇 판매상은 이 틈에 값을 최대 10배로 올려받

시피 하면서 국민은 불안과 혼란을 느끼고 있다.

고 있다. 서민들이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마스크 값을 더 겁낼 정도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은 생활 속 감염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필

다. ‘금(金)스크’란 신조어도 생겼다. 중국을 돕겠다며 마스크 총 300

수 방호책이다. 부족하면 그러지 않아도 위축될 일상 활동이 더 움

만 장을 보낸 정부의 처사에까지 원망이 쏟아지는 판이다. 시민의

츠러들고, 경제는 한층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감염병이 창궐

식 또한 실종됐다. 한 장씩 쓰라고 서울시가 지하철역에 비치한 공

할 때 어떻게 공급할 것인지, 정부가 계획을 세워 놓았어야 마땅하

짜 마스크는 뭉텅이째 집어 가기 일쑤라고 한다. 지하철역에 놓아둔

다. 현행 ‘비상대비자원 관리법’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사

손 세정제가 통째로 사라지는 바람에 쇠사슬로 묶어 놓는 웃지 못

태’에 대비해 인력과 물자를 확보해 놓도록 하고 있다. 과거 신종 전

할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염병 사태도 포함하도록 법을 고치려다가 무산된 바 있다. 이참에

정부는 뒤늦게 마스크 품귀 대응책을 내놨다. “폭리를 노리고 사재

법·제도를 정비해 감염병 대처 물자와 인력을 확보할 기틀을 마련하

기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겠다”고 그

고 마스크 같은 필수재를 비축해야 한다. 이번에도 다시 ‘사재기 처

제 발표했다. 국내 마스크 생산량도 늘리겠다고 한다. 그저 한숨이

벌’만 내놓고 그쳐서는 안 된다. 소를 잃었더라도 외양간은 튼튼히

나올 따름이다. 마스크 품귀는 처음 겪는 일이 아니다. 2009년 신종

고쳐야 할 것 아닌가.

밴쿠버 날씨 오늘(화) 2° /1°

수요일 5° /3°

목요일 금요일 7° /3°

7°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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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2월 4일 화요일

벨 이틀 연속 통신장애... 911 신고도 끊겨 이통통신사 벨의 서비스가 주말 이틀 내 내 불안정해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호소 하고 있다. 통신망 연결이 아예 안 되거 나 중간에 끊기면서 긴급 전화 911 서비 스 및 지역 경찰서로 연결되는 신고 전화 도 제대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911 상황실에 근무하는 담당자는 현재 벨 가입자가 긴급전화를 걸 수는 있지만 우려되는 점은 만약 어떤 이유든 중간에 통화가 끊기면 전화 발신자에게 다시 연 결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라고 걱정했다. 담당자는 현재 불통 현상이 BC주 전체에 발생하고 있다면서 긴급전화를 이용할 때 는 벨이 아닌 다른 통신사 망 전화를 사 용하거나 유선전화로 걸 것을 당부했다.

지역 경찰서로 연결되는 전화 가운데 비응급전화는 여전히 연결이 되고 있지 않다. 메트로밴쿠버 트랜짓경찰, 버나비 RCMP, 델타 경찰청은 현재 전화망에 이 상이 있다고 벨에 알린 상태다. 911 상황실 당국자는 전화 불통 사태 로 우려되는 또 다른 걱정은 주민이 비응 급전화의 불통을 이유로 911로 신고하는 경우라고 말했다. 각 경찰서에 직접 연결 되는 10자리 숫자 전화번호가 연결되지 않으면서 이들 전화로 신고하려 했던 주 민들이 911로 몰리면 응대에 지장을 주 기 때문이다. 벨은 1일 오후부터 시작된 불통 사실을 다음날에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렸다.

벨은 불통 이유로 보스톤바(Boston Bar) 근처의 산사태를 들었다. 1월 들어 집중 적으로 발생한 호우 때문에 산사태가 나 면서 협력업체를 통해 관리되고 있는 광 케이블이 손상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델타, 애보츠포드, 뉴웨스트민스터, 포 크코퀴틀람 등 메트로 밴쿠버 일부 지역 에서는 1일부터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 다는 항의가 나왔다. 밴쿠버시 가입자들 도 2일 같은 불편을 호소했다. 텔러스는 자사의 통신망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일부 유선전화 가입자 들은 신호음이 나지 않는 현상을 지적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토론토 에어비앤비 총격 3명 사망, 2명 부상 토론토 다운타운 고층아파트 32층 사망자 모두 광역토론토의 거주자들 지난달 말 토론토 다운타운의 에어비앤 비로 사용되는 아파트에서 총격 사건으 로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토론토 경찰은 지난 31일 오후 10시 31 분에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한 85 퀸 즈 와프 로드(85 Queens Wharf Road) 의 고층 아파트에서 총격이 있었다는 신 고를 받고 출동했다. 아파트 32층의 현관 복도에 들어선 경 찰은 4명의 남성들이 총상으로 쓰러져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들 중 2명은 현 장에서 숨을 거두었다. 한 명은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결국 총상으로 인해 사망을 했다. 또 한 사람은 중상으로 역시 병원 으로 옮겨졌다. 그리고 경찰은 5번째 남성도 확인했는 데, 현장에서 가벼운 치료를 받을 정도의 경상을 입은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2개의 총기를 회수했 다. 경찰은 해당 세대가 에어비앤비로 쓰 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이 밝힌 3명의 사망자를 보면, 토 론토 피어슨 공항 북쪽에 위치한 브램턴

에 거주하는 21세와 20세 남성, 그리고 토론토 거주자인 19세 남성이다. 온타리오주의 에어비앤비에서는 올해 1월 8일에도 총격사건으로 1명이 숨지 고 3명이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었 다. 사고는 오타와 490 길모어 스트(490 Gilmour St)의 에어비앤비로 쓰이는 주 택이었다. 이에 따라 주캐나다 한국대사 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당 부했다. 이에 앞서 오타와 차이나타운에 서도 총기 사건으로 1명이 부상하는 일 이 있었다. 표영태 기자

입·코 가리면 뭐든 팔린다  타운 마스크 품절 현장 방한·등산용 마스크도 부족 10~20달러짜리 의료용도 약국에서 수량 제한 판매 LA한인타운에서 마스크 품절 사태가 계 속되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호흡기 질환 예방에 일반인의 마스크 착 용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마트와 생 활용품점, 약국, 온라인 쇼핑몰까지 마스 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LA 생활용품 점 김스전기 마스크 가판대는 텅 비어 있 었다. 혹시 몰라 빼놓은 마스크 한 개를 직원이 진열대에 들고가자마자 한 손님이

급하게 달려와 “파는 거예요?”라고 물었 다. 그 순간 옆 코너에서 물건을 고르던 손님들이 순식간에 마스크 가판대로 달 려와 재고 상황을 확인하는 진풍경이 벌 어졌다. 김스전기 최영규 매니저는 “지난 28일 입고된 마스크 400개가 하루 만에 다 팔렸다. 심지어 추위를 막기 위한 방 한 마스크도 구하기 어렵다. 도매업체 측에서는 오는 10일쯤 다시 납품할 수 있을 것이라 통보했는데, 한국 에서도 마스크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 는 만큼 미국까지 물건을 들여오는 데 시 간이 걸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마스크 품귀현상이 이어지다 보니 자외 선 차단용 등산 마스크 판매도 덩달아 높

아졌다. 최 매니저는 “코와 입을 가릴 수 있는 마스크 형태의 제품이라면 지금 모 두 인기다. 재고가 없다보니 마스크를 꼭 원하는 손님들에겐 등산용 제품까지 권하 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남체인 LA점에 도 방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지만 남아 있는 재고는 10개 정도에 불과했다. 약국에서는 의료용 N95 마스크를 어렵 게 구해 판매하고 있다. 일반 마스크 가 격은 2~5달러 선이라면 N95마스크는 10 달러에서 20달러까지도 판매되는 의료 전 문 제품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 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반인 들에게도 익숙해졌다.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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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사태 인종편견 부채질

29일 토론토시청에서 존 토리 시장과 중국계 커뮤니터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한폐렴’사태로 인 한 인종차별-편견을 경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아미 고 변호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중국 포함 아시안계 표적 매도 기승  한인사회도 불똥 우려 “등교 금지해야” 온라인 청원캠페인에 9천여명 동조 대학 캠퍼스에서도 억울한 ‘손가락질’ 피해 사례 빈발 지난 12월 초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폐렴’ 전염사 태가 인종차별-편견을 부채질하고 있다. 특히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잇따라 감염 환자가 확인되고 의심환자들이 속출하면 서 온라인에서 중국계를 포함해 아시안 계를 표적한 헛소문과 가짜뉴스에 기승 을 부리고 있다. 이같이 ‘반 아시안 감정’이 거세지며 한 인들까지 한묶음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존 토리 토론토시장 은 29일 중국커뮤니티 관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계 주민들을 향한 편견은 전염사태를 막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온라인 등에 떠도는 소 문을 믿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커뮤니티의 아미 고 변호사는 “2003년 사스사태때도 이같은 차별과 편 견이 빈발했다”며 “거짓 정보가 비 이성 적인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어 이를 경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패티 하지두 연방보건장관은 “바이러 스가 중국에서 시작돼 캐나다에 거주하 고 있는 중국계 주민들이 억울하게 표적 이 되고 있다”며 “중국식당 등 비즈니스 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 재 전국에 걸쳐 중국계 주민은 180여만 명으로 캐나다 전체 인구중 5%에 달하 고 있다. 토론토 다운타운에 자리잡고 있 는 차이나타운은 고객들의 발길이 눈에 띠게 줄어들며 매상이 감소하고 있는 것 으로 전해졌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반 아시 안 감정’은 특히 온라인에서 노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광역토론토지역(GTA)에 서 중국계 주민들이 몰려살고 있는 요크 지역의 경우 최근 일부학부모들이 ‘중국 계 학생들의 등교를 금지해야 한다’는 온 라인 청원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 지 9천여명이 이에 동조했다. 이 캠페인은 “부모가 최근 중국을 다녀 온 가정의 학생들에 대해 일정기간 휴학 을 하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 으나 결국 인종 편견이 발단이라고 지적 됐다. 이에대해 요크지역공립교육청측 은 즉각 성명을 내놓고 “자녀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부모들의 심정은 이해할 수 있 다”며 “ 그러나 근거없는 소문에 휩쓸려 등교 금지를 요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편견은 일반학교에 이어 대학들 에 까지 파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토론토대 미시시가 캠퍼스의 학생회 측은 “일부 아시아계 학생들이 노골적인 차별을 당한 사례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생회측은 “중국인들의 식생활과 위 생 습관을 매도하는 온라인과 소셜미디 어네트워크를 통해 만연하고 있다”며 “이 를 사실로 믿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토론토대학의 커리 보맨 교수는 “사스 사태때의 교훈을 잊은채 중국계 주민들 을 겨냥한 인종차별적인 언사가 여전히 만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A4 전면광고

2020년 2월 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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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2월 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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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한 무산될라  문 대통령 “중국 어려움이 우리 어려움” 입국제한 지역 확대 여론 높지만 중국과 외교마찰 빚어질까 촉각 “한한령 풀려다 혐중 초래” 우려도 3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1000일 되는 날이었다.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가 열렸는데 문 대통령은 자리에 앉자마자 이처럼 말했다. “중국 의 신종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 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세 계보건기구(WHO)에서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우 리나라도 확진자가 늘고 있습 니다.” 7분간 2000여 자 분량 의 발언을 했는데, 오로지 중 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 얘기였다. “ 사력을 다하고 있다” “노심초 사 헌신하는” 등 위기의 언어 들로 넘쳐났다. 신종 코로나 정국이 문 대통 령의 정국 구상을 뿌리째 흔들 고 있다. 여권은 올 초 경제 회 복을 발판 삼아 4월 총선까지 승리한다는 복안이었지만 당장 신종 코로나 대응에도 힘이 부 치는 모양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회의 에서 “(신종 코로나 관련) 상 황은 이제 시작일지도 모른다” 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리 경제에 큰 부 담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제보다는 국민 안전을 우선 에 두는 자세로 임해 주기 바 란다”고 당부했다. 기획재정부 에 따르면 2003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유행 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1%포인트 내려갔다. 당시 4% 에 불과했던 중국 경제의 국제 적 비중은 현재 17%까지 높아 졌다. 한국의 중국 수출 의존도 는 25%에 달한다. 중국 내수경 제 위축은 한국 경제에 직격탄 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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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동정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 대통 령은 중국은 우리 최대 교역국이라며 “중국의 어려움이 바로 우리의 어려움으 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더욱이 신종 코로나 유행 전 까지만 하더라도 여행·화장품· 면세업 등의 업계는 고고도미 사일방어(THAAD·사드) 체제 배치로 촉발된 한한령(限韓令) 이 상반기 해제될 것이란 기대 가 컸다. 청와대가 지난해 12월 한·중 정상회담 뒤에 “시진핑( 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내년 상반기 방한이 확정적”이라고 밝혀서다. 이르면 3월 중 시 주 석의 방한을 추진하는 상황에 서 중국과 외교 마찰이 빚어지 지 않도록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도 역력했다. 그러나 이 제는 혐중(嫌中) 정서를 우려해 야 하는 상황이 됐다. 문 대통령도 이를 감안한 듯 “중국은 우리의 최대 인적 교 류국이면서 최대 교역국”이라 며 “중국의 어려움이 바로 우 리의 어려움으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힘을 모아 지금의 비상 상황을 함께 극복 해야 하고, 이웃 국가로서 할 수 있는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나 누고 연대할 때 진정한 이웃이 되고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청와대사진기자단

있다”고 했다. 하지만 정부가 후베이성을 거 친 외국인을 입국 금지하는 수 준의 조치만 취한 게 실효성이 있느냐는 비판이 나온다. ‘야당 심판론’이 우세할 것이란 전망 과 달리 신종 코로나 이후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 권을 향한 민심은 식어 가는 중이기도 하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현 집권세력을 향한 심판 여론은 경제 상황 이외에 위기 대처 능력도 포함된다”며 “신종 코로나에 어떻게 대처하 느냐가 이번 총선을 좌우할 최 대 변수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트 위터엔 1000일 소회를 밝혔다. “‘쑥과 마늘’의 1000일이었을까 요? 돌아보면 그저 일, 일, 일 … 또 일이었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지금은 신종 코로나라는 제일 큰일이 앞에 놓여 있습니 다. 하지만 끊임없는 일들을 늘 함께 감당해 주는 국민이 계셨 습니다”라고 했다. 대통령으로 선 일이 많았다는 이례적으로 ‘솔직한 토로’였다. 윤성민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제 8회 한카문학상 작품 공모 응모분야: 운문(시,시조, 동 시) 3편,산문(수필, 동화, 단 편소설, 라디오단막극본, 평 론) 2편 이상 이메일 접수/ kwac2009@gmail.com) 응 모자격: 캐나다 전 지역 거주 자로 19세 이상인 자. 신인 및 기성 불문, 단, 이미 한카문학 상을 수상하신 분은 심사대상 에서 제외 응모기간: 2월 15 일 까지 시상 내역: 각 부문 별 버금상 및 으뜸상 수여당 선작 발표: 2020년 3월 중 밴쿠 버 주요 언론기관 및 미디어 발 표 특전: 본 문협 정회원 자 격 부여. 한국문단 등단 추천 및 한국 문예지 작품 발표 기 회 제공 등 문의: 캐나다 한 국문협 (604-435-7913), 참조 (http://cafe.daum.net/KWACANADA) [CLC] - 무료 Bible English Class 영주권 영어 전문한원 CLC 가 무료 영어성경반을 개설한 다. 함께 공부하고 싶은 분 누 구나 환영 강사: June Park (CLC센터 영주권영어 강사 & 캐나다 신문 편집장) 일시: 매주(목) 오후12시-2시 장소: CLC센터 #205-1001 Austin Ave. Coquitlam 문의: 604-

838-3467, clc911.bc@gmail.com, 카톡: clc911 [밴쿠버 한인 열린대학] 시니어 라인댄스 치매와 우울증예방을 도와주 고 다리근력강화와 몸의 균형유 지 일시: 2월 6일, 매주 (목) 오전 11시-오후1시 대상: 노인 회가입자 가입자는 열린대학 모든 프로그램 무료 수강 장 소:1320 E. Hasting St Van 한 인회관 대강당 문의: 테라김 604-700-7623 [밴쿠버 예술인 협회] Spring Dialogue Twitter  일시: 2월5일(수) 오후6시30분 장소: 써리 센트럴 몰 푸드 코 트 대상: 누구나 아마추어, 프로페셔널 연주가 친목단체, Non Profit Organization 안건: 예술 분야의 관심 사 의견 나누기, 멀티 아티스트 교류 증진 등 프로젝트 도우미 모집  연회비:$20 불 납부  문의: 회장 604-505-4187 경희대학교 신년모임 일시: 2월 8일(토) 오후6시 30 분 장소: #111-4501 NORTH RD 문의:604-488-9267 이화여대 동문 구정모임 일시: 2월 8일(토) 오후12시  장소: 써리 만리장성 문의: 회 장 778-887-3793 [밴쿠버 한인회] - 골프 숏게임 무료강좌 일시: 2월 15일(토) 오전 10시오후1시 장소: Swaneset Bay

Resort and Country Club: 6651 Rannie Rd, Pitt Meadows 강사: 이수지 (스와니 셋 소속프로) 초빙강사: 오동 훈, 최종혁 강좌내용: 그린 주 변 어프로치, 56도, 52도 피칭 아이언 등 대상: 밴쿠버 한 인 누구나 선착순 60명 (각 조 별 15분) 접수방법: 1조:10시, 2조: 10시 40분, 3조: 11시 20 분. 4조:12시 이메일로 성명, 전화번호,원하시는 조를 알려주 세요. vancouver.korean.bc@ gmail.com [한국문인협회] - 2월 정기모임 일시: 2월 15일(토) 오전 11 시 장소: 인사동 #301-403 North Rd 특별 초빙강좌: 로 스킹 Ross King(UBC 교수님): 한국학의 현황, 오전 11시 로 터슺스 정: 100세 시대 노후행복 재테크, 오후12시 - 한국문협 신년 시낭송회 일시: 2월 18일 (화) 오후 3 시-5시 장소: 밴시티 사우스 버나비 지점 커뮤니티 룸(장모 집 건너편, 5064 Kingsway St. Burnaby) 내용: 애송시 소개 및 낭송 대상: 문협 회원 및 문학을 애호하는 일반인문의: 604-435-7913 고려대학교 석란회 신년모임 일시: 2월 18일 (화) 오전 11 시 장소: Riverway Golf Clubhouse, 9001 Bill Fox way, Burnaby, BC V5J 5J3 대상: 고려대 여자동문 문의: 유미 숙 778-554-2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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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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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민 ·교 계 · 비 즈

비즈니스

Canada Private Equity  Cach, RRSP, RESP, TFSA 으로 매입 가능. Canada 증권위원회의 엄격한 관리하 에 업무절차가 진행됩니다.  모게지 리츠 AP Capital Ltd www.apcapital.ca $180,000 투자시 매월 약$1,050지급 Venture Capital. Elixir Technology Inc Prefered shares $110,000 투자시 매월 $1,050 확정지급 문의 : 604767-9382 이민 정착

[석세스] - 영주권 카드 갱신 신청방법 일정: 2월 5일 (수) 오전 10 시30분-오후 12시30 분 내 용: 세입자로서의 권리를 보호 하는 방법, 보증금, 무단침입, 수리, & 퇴거 관련, 세입자 정 보 및 자문센터(TRAC) 정보 등. 임대인분들께도 도움이 되 는 설명회이니 많은 관심 바라 며, 영주권분들께 참석 우선 순 위가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 장소: 220-7000 Minoru Blvd, Richmond (Caring Place)  문의: 604-279-7177 (Kathy) - 신규이민자를 위한 2019년 소득세 신고 및 세금제도 일정: 2월 11일 (화) 오전 10 시 장소: 코퀴틀람센터 도 서관 #127, 1169 Pintree Way, Coquitlam, BC, V3B 0Y1  내용: 캐나다 세금제도의 특징, 개인 소득세 신고와 절세 방 법 등 문의: 604-468-6000, heyin,kim@success.bc.ca (영 문 이름 + 전화번호) - 개인소득보고 관련 설명회 일정: 2월 14일 (금) 오전 10 시30분-오후 12시30 분 내 용: 개인소득 보고시 알아야할 필수 사항, 해외 자산 및 수입 보고 방법, 세액공제관련 등. 영주권자 분들께 참석 우선 순 위가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 장소: 220-7000 Minoru Blvd, Richmond (Caring Place)  문의: 604-279-7177 (Kathy) -2019 개인 소득세 보고 및 해

외자산 보고 일정: 2월 21일 (금) 오전 12 시 장소: 써리 석세스, 10015117 101 ave, Surrey 강 사: 김준영 공인회계사 내용: 2019년 세금보고 변동사항, 비씨 주 부동산세 등 문의: 장기연 604-588-6869(내선231), ester. chang@success.bc.ca 선착 순 마감 [모자익] - 시민권 시험준비반 내용: 시민권 책자 (Discover Canada)설명, 예상문제 풀이  일시: 2월 10일 ,(월) 오전 10-12 시 장소: 모자익 버나비 사무 소, 2055 Rosser Ave, Burnaby 문의: 미셸 박 604 292 3908 mpark@mosaicbc.org

항석 (Tokyo Art Collage) vkas78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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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검사동일체 박차라” 윤“검찰 힘들게 하는 요소 많다”

볼륨 댄스 강습 싱글 라인댄스 신설반  일시: 매주(수) 오후12-1 시 장소: 5751 Beresford st Burnaby(캔남사당 문화 회관.Kingsway 한우리식 당 인근)  볼룸 댄스 지 루박, 자이브, 차차차 등  일시: 매주 (토) 오후 3-4 시 장소: 9523 Cameron st Burnaby(Cameron 커뮤니 티 센타 1층 홀) 싱글 라인 댄스 일시: 매주 (토) 오후 4-5시 장소: 상동 문의: 604-809-3695(KIM) 604-7628394(YOON) 추미애 법무부 장관(뒷모습)이 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신임검사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스1]

수잔나 라인댄스 2월 신규모집 [ISS of BC Tri-cities] 가족초청 이민정보 무료강좌 일시: 2월 12일(수) 오전 10 시-오후 12시 장소: 코퀴틀 람 시티센터 도서관 136호, 1169 Pinetree Way, Coquitlam  강사: Mira Oh/Robin Park  내용: 1.(조)부모 초청이민 자 격과 절차 2.배우자 초청이민 준비 과정 문의: 이사벨 리 (한인 정착상담인) 778-2847026(Ext.1566) 선착순 예약 마감/영주권자 우선 등록(PR카 드 정보제공 필수) 교민 동정

[예술인협회] - 예술인 협회 전문인 모집 분야: 예술을 총망라한 음악, 미술, 무용 etc 대상: 일반 인, 아마추어,전문 Proffesional 예술인 영역: 전공 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 음악회 개 최, 각 분야별 합동 전시회 후 원 워크샵 후원 그밖의 기 타 행사 발런티어 모집 : 남 녀 MC 2명 리셉션니스트. 프 로젝트 도우미 문의: 회장 604-505-4187 - 당신을 캐리커쳐 스타로 만들 어 드립니다!  개성만점의 캐릭터 Me, 친 구, 가족, 연인들에게 좋은 선 물신청: 칼라 $25, 흑백:$20 (A4 용지 사이즈) 선명한 사 진 1장 (합성불가) 이메일 신 청 프로패셔널 디자이너 최

버나비 지역: (9887 Cameron St Burnaby 교회 강 당 ) 월요일 초급반: 오후 1 시 20분-2시 20분 월 4회: 월 $15, 월 8회: 월$25 토요 일 초급반: 9523 Cameron St Burnaby (메이폴룸) 오전 11시 15분-오후 12시 15분  월 4회: 월$15 써리지역: # 206 - 14727 108 AVE SURREY (PHOENIX DANCE & MUSIC CLASSES ) 수요일 초급반 오전 10시 20분-11시 30분 월 4회: 월$20 문의: 송선란 604-652-0726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 의 상징 장소: 밴쿠버 한 인회관(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 사관 민원 업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의: 604433-0107

“검사동일체 원칙을 박차고 나 추, 동일체 원칙 언급 윤석열 겨냥 가라.”(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성윤은 “절제하는 수사” 또 강조 “사건 처리 과정에서 검찰을 힘들게 하는 요소들이 많이 있 윤, 정권 관련 수사 고충 토로한 듯 다.”(윤석열 검찰총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 헌법따라 오직 국민위해 일해야 열 검찰총장이 또 한 번 신경 전을 벌였다. 추 장관은 3일 오 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검사동 일체 원칙은 15년 전 법전에서 론한 것을 두고 이성윤 서울중 사라졌지만, 아직도 검찰 조직 앙지검장에 대한 경고성 발언 에는 상명하복의 문화가 뿌리 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추 장 깊게 자리 잡고 있다”며 “여러 관 주도 인사의 최대 수혜자 분은 그것을 박차고 나가 각자 로 꼽히는 이 지검장이 청와대 가 정의감과 사명감으로 충만 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등 한 존재가 돼 국민을 위한 검 에서 윤 총장 및 수사팀과 달 사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리 소극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 는 걸 비판한 발언이라는 의미 해 달라”고 강조했다. 법조계에서는 윤 총장을 겨 다. 그런 윤 총장을 추 장관이 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왔 3일 후에 다시 겨냥한 셈이다. 추 장관은 또 “최근 검찰 사 다. 지난달 31일 윤 총장이 다 른 곳으로 전출가는 검사들에 건 처리를 둘러싼 논란으로 국 게 검사동일체 원칙을 거론했 민께 불안감을 드려 안타깝게 기 때문이다. 윤 총장은 당시 생각한다”며 “실체적 진실에 다 “어느 위치에 가나 검찰은 검 가가기 위해서는 절차적 정의 사동일체 원칙에 입각해 운영 를 준수해야 하는 만큼, 다양 되는 조직이기 때문에 본질적 한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 결 인 책무는 바뀌는 것이 없다” 론에 이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최강욱 청와 고 말했다. 검사동일체 원칙은 검찰총장 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 과정 을 정점으로 상명하복의 관계 에서 윤 총장과 이 지검장이 에 따라 전국의 검사가 통일된 결재 절차를 두고 갈등을 빚은 조직체로 움직이는 것을 뜻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는 다. 원래 검찰청법에 명시돼 있 발언이다. 이 지검장도 이날 검 던 개념이지만 노무현 정부 시 사 전입식에서 “법과 원칙에 따 절인 2004년 법에서 삭제됐다. 라 절제하는 수사, 법리와 증거 법조계 일각에서는 윤 총장이 에 따른 책임 있는 사건처리를 16년 전 폐지된 원칙을 굳이 거 당부한다”고 말해 추 장관에게

힘을 보탰다. 윤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 청 사에서 열린 검사 전입식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그는 형사 법제 개정에 잘 대처해야 한다는 당부를 한뒤 “검찰 업 무라는 게 일이 많아서도 힘들 지만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 서 힘들게 하는 요소들이 많 다”고 언급했다. 현 정권 관련 수사를 둘러싼 청와대 및 여당 등의 압박과 추 장관 주도의 검찰 인사 등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오후에 열린 신임 검사 전입식 에서는 헌법을 강조했다. 윤 총 장은 “헌법에 따라 국민으로부 터 부여받은 책무를 오로지 국 민을 위해 올바르게 완수한다 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 헌법에 따른 비례와 균형을 찾 는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란 다”고 당부했다. 이는 윤 총장 이 지난해 7월 취임사 때부터 강조한 것으로, 권력이나 특정 정치세력에 편향되지 않는 검 사의 정치 중립 의무를 지키자 는 취지다. 한 검찰 고위 간부는 “추 장 관 발언에는 이 지검장을 지원 하려는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윤 총장은 검 찰 개혁은 그대로 이행하되 수 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흔들 리지 않고 진행하겠다는 의지 를 다시 한번 내비친 것 같다” 고 말했다. 이가영·박사라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이슈 신종코로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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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짜마스크 뭉텅이 집어가  손세정제도 통째 사라져” 전세계 마스크 대란 신풍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 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전 세계에서 ‘마 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지하철 역 등에 마련한 무료 마스크와 손 세정 제 등이 통째로 사라졌다. 김정일 서울 시 질병관리과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 서 “최근 아침마다 지하철역에 마스크 1000매를 갖다 놓으면 30분 만에 동난 다”며 “양심껏 1인 1매 쓰기를 원했는데 상황이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지난 2 일까지 서울시의 마스크 보유량은 600 만 개다. 김 과장은 “손 세정제도 통째로 들고 가는 경우가 있고 심지어 서울시청 1층 한국 하루 800만개 만드는데 품귀 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다”며 “양식 있는 중국 보따리상 사재기 단속에 나서 시민의식을 발휘해 달라”고 호소했다. 시는 궁여지책으로 손 세정제 통 밑에 매장 마스크 물량 새벽에 채워 접착제를 바르거나 쇠사슬로 엮어 놓기 “주택가 마트·편의점 아침에 가세요” 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하철에서 배 포하는 무료 마스크를 역무원에게 받아 중국 샤먼선 추첨으로 마스크 구매 가는 방식으로 변경키로 했다.

확진자 없는 이스라엘선 품절 사태

국방부·주한미군도 마스크 확보 작전

군 당국은 올 한 해 순차적으로 조달 받기로 한 방역 마스크를 연초에 모두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예방수칙에 따라 병사들이 일 상생활에서도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병사들에 게 보급될 방역 마스크(KF80 이상) 약 1946만 개는 당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맞춰 나눠서 조달될 예정 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 해 조기 확보로 방침이 바뀌었다. 이는 병사 1인당 연간 50개 지급분이다. 지난해 18개보다 크게 늘어났다. 현 재까지 729만 개가 일선 부대에 할당됐

지난달 29일 오후 시청역 1호선에 비치된 마스 크를 한 시민이 집어 가고 있다.

[연합뉴스]

고, 오는 17일 100만 개가 추가로 들어 온다. 국방부는 마스크 전량이 조기에 확보되면 2개월 이상 버틸 수 있다고 본다. 주한미군도 마스크 확보에 골몰하고 있다. 주한미군 사령부가 위치한 경기 평택의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는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마스크와 손 소 독제가 부족해 이번 주 후반까지 물량 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공지했다. 정부는 국내에서 마스크를 대량으로 사들인 뒤 중국으로 반출하는 ‘마스크 보따리상’을 단속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가 확산하자 보따리상은 물론 중국인 유학생 등도 가담해 “가격 은 얼마든지 주겠다”며 마스크를 수십 만~수백만 개씩 묻지마 구매하고 있어 서다. 이로 인해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 들이 24시간 가동하며 최대치를 생산하 는데도 온라인 쇼핑몰이나 대형마트 등 에서 마스크를 사기 어려워지고 있다. 폭리를 노리고 사재기하는 경우 2년 이 상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 해진다. 실제로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와 중간

을 제한하거나 심지어 마스크 ‘해외 수 출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일부 사람들은 채소나 과 일, 생활용품 등으로 직접 만든 ‘핸드메 이드’ 마스크를 착용하기도 한다. 신종 코로나가 아직 ‘상륙’하지 않은 이스라엘에서 마스크 품절 사태가 벌 어지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하레츠가 보도했다. 인도와 대만 손세정제 지켜라 테이프로 끈으로 고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 은 마스크 수출 금지 조치를 내렸다. 중 해 서울 지하철 역사에 비치한 손 소독제가 사 국 푸젠성 샤먼에선 공식 위챗 계정에 라지자, 이를 막기 위해 3일 해당 역에서는 소 등록한 주민들을 상대로 ‘추첨’을 통해 독제 통에 검은색 테이프로 고정(2호선 잠실역 지정 판매점에서 한 번에 6개의 마스크 만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아예 ‘핸드메 왼쪽)하고, 끈을 묶어(1호선 제기역) 놓았다. [사진 서울교통공사ㆍSBS 뉴스 캡처] 이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레몬·자몽 등 과일 껍질에 구멍을 도매상 등이 모인 SNS 채팅방에서는 뚫은 후 끈을 연결하거나 배추에 입과 “KF94 (장당)1990원까지 매입한다. 330 눈 부위를 만들어 얼굴에 쓴 사람도 등 만 장 필요하다” “가격 얼마든지 맞춰드 장했다. 린다. KF80 이상 100만 장 원한다”는 글 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현금 다발 사 확진자 방문한 동네서 마스크 빨리 동나 진이나 마스크가 박스째 공장에 쌓여 주택가 대형마트나 편의점, 약국 등 에는 마스크가 남아 있을 확률이 높다. 있는 인증샷도 다수 올라왔다. 직장인 김모(34·경기 안양시)씨는 반면 관광객이 많이 모이거나 확진자가 “정부나 언론이 신종 코로나 예방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수원·부천에서 하려면 마스크를 쓰라고 하는데 마스 는 마스크 품귀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크를 사기가 너무 어려워졌다”며 “온 쿠팡·G마켓·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쇼 라인 쇼핑몰은 전부 품절이거나, 원래 핑몰에서도 마스크 입고가 지연되면서 1만~2만원 하던 20개들이 한 박스를 ‘품절’ 표시를 붙인 판매자가 여전히 많 10만원에 파는 등 말도 안 되는 가격을 다. 대형마트는 1인당 살 수 있는 마스크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며 분통을 터뜨 물량에 제한을 두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1일부터 마스크 구 렸다. 경찰은 마스크 외에 손 세정제를 사 매를 1인당 30개로 제한하고 있다. 이마 재기하는 행위도 단속할 방침이다. 이 트에선 최근 하루 마스크 30만~35만 개 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일 브리 가 팔리며 물량 확보에 골머리를 썩었 핑에서 “현재 하루 평균 800만 개가량 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오프라인 매 생산되고 있고 생산업체들을 독려해 장 재고는 보통 새벽에 채워지기 때문 1000만 개 정도로 생산량을 늘릴 수 있 에 오전에 매장을 방문해야 안전하게 마 스크를 살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고 말했다. 세계 각국도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 이에스더·이근평·이민정 기자 생하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구입 수량 lee.keunpyung@joongang.co.kr

제16995호 4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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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신종코로나 비상

종합

2020년 화요일 2020년 2월 2월 4일4일 화요일 

휴가병, 12번 환자와 승강기 동승  같은 생활관 전원 격리 <병사 8명>

확진 늦어져 접촉 열흘 지나 파악 6일까지 소속 연대 전원 이동 금지 경희대 이어 서강대도 개강 연기 유치원·초중고 337곳 휴업 결정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 환자가 5일 만에 나오지 않 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 부는 3일 “2일 13~15번 환자가 추가 발 생한 이후 3일 오전 9시까지 새로 확인 된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 다. 현재 확진자 수는 15명이며 6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환자 증가세 는 지난달 30일부터 본격화됐다. 지난 달 20~29일에는 확진된 환자 수가 4명뿐 이었다. 그러나 30일 하루에만 5번(33세 남성)·6번(55세 남성) 환자 2명이 나오 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다음 날인 31일 5 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1일(1명)과 2일(3 명)에도 연속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중 국 우한 방문자뿐 아니라 국내 2·3차 감 염, 일본 감염 후 귀국 등 다양한 양상이 나타났다. 정부는 다음 주까지를 신종 코로나의 확산세를 가늠할 시기로 보 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 국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지금부터 일주 일에서 열흘 정도가 정말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 감이 커지면서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업 한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전국적으로 337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 부 휴업 현황(3일 오후 9시 기준)에 따르 면 유치원 245곳, 초등학교 54곳, 중학교 21곳, 고등학교 16곳, 특수학교 1곳 등이 다. 원래는 2020년 학사 일정에 따라 이 날 정상수업이 이뤄질 예정이었다. 이들 학교는 대부분 신종 코로나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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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자가 나왔거나 거쳐간 지역에 몰려 있다. 경기도 189곳, 전북 138곳, 서울 10곳 등이다. 서울 목동의 목운초등학 교는 이날 학교운영위원회를 소집해 4~7일 나흘간 휴업을 결정했다. 재학생 학부모 1명이 신종 코로나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대상자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대학도 개강을 일주일 늦추는 등 신종 코로나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3일 서 강대는 다음 달 2일로 예정됐던 2020학 년도 1학기 개강을 2주 연기하기로 결정 했다. 앞서 경희대가 개강일을 다음 달 9 일로 1주일 연기한 데 이어 서울 대학 중 두 번째다. 전국 대학 여러 곳도 개강 연 기를 검토 중이다. 한편 육군 모 부대 소속 최모 일병이 지난달 23일 강원 강릉시 한 리조트에서 가족과 휴가를 보내던 중 리조트 내 엘 리베이터를 탔는데 그곳에 12번 확진자 가 있었다고 국방부는 3일 밝혔다. 최 일 병은 12번 확진자와 접촉한 당일 부대로 복귀했다. 국방부는 현재 최 일병과 생 활관 병사 모두 특별한 증상을 보이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내용은 질병관리본부가 12 번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하는 과정에 서 파악됐다. 2일 오후 4시쯤 질병관리 본부로부터 연락을 받은 최 일병의 부 모는 이를 곧바로 부대에 알렸고, 군 당 국은 즉시 최 일병을 포함한 생활관 인 원 전원(8명)을 격리했다. 최 일병은 음 압격리 병상이 있는 국군대전병원으로, 나머지 생활관 인원은 국군홍천병원 내 격리 장소로 각각 이송돼 오는 6일까지 격리된다. 해당 사실이 접촉 10일 후에 야 파악된 건 12번 확진자가 뒤늦게 확 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후속 조치로 오는 6일까지 해당 연대 전 체 장병에 대해 건물 바깥 이동을 금지 전민희·이근평정종훈 기자 했다. jeon.minhee@joongang.co.kr

2020년 1월 24일

1월 28일

1월 30일

2월 2일

1000병상 우한병원 열흘 만에 완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훠선산 응급병원이 착 공 열흘 만에 완공돼 3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중국 정부는 환자 격리와 치료를 목적으로 2층 높이의 조립식 블록 구조물을 쌓아 대형 응급병원을 가동했다. 작은 사진 왼쪽부터. 포클레인 터다지기부터 기초공사, 조립식 블록 쌓기가 일주일 만에 완성되는 모습.

[신화·AP=연합뉴스]

중국 사망자 361명, 사스 추월  <348명>

확진자 1만7340명  급증세 계속 우한 다음으로 확진자 많은 황강시 이틀에 한번 장보기 외출만 허용 중국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중국 내 사 망자가 3일 361명으로 증가했다. 2002 ~2003년 중국을 휩쓸었던 중증급성호 흡기증후군(SARS·사스)으로 희생된 사망자 수를 뛰어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일 하 루에만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57명이 숨졌다고 3일 밝혔다. 1월 31일 하루 동 안 46명이 숨진 데 이어 이제는 자고 나

면 50명 이상 사망하는 상황이 됐다. 3 일 오후 2시 현재 사망자 수 361명은 사 스로 인한 중국 내 전체 사망자 348명보 다 13명 많다. 확진 환자 급증세도 꺾이는 기미가 없다. 확진 환자는 3일 오후 11시 현재 1만7340명이다. 사스로 인한 중국 내 감염자는 총 5237명이었는데, 이날 신 종 코로나 확진자 수는 이미 당시의 세 배를 넘어섰다.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 에서 사스에 감염됐던 환자 수(8069명) 와 비교해도 두 배 이상이다. 3일 환구망(環球網)에 따르면 중국 의 호흡기 질병 최고 권위자이자 ‘사스 국민 영웅’으로 불리는 중난산(鐘南山)

중국 공정원 원사(院士·과학 발전에 크 게 이바지한 학자에게 주는 명예 칭호) 는 “현재 중국 전역의 전염병 상황이 아 직 상승기인데 전국적으로 폭발하지는 않고 국지적으로만 폭발할 가능성이 있 다”고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는 향 후 10일에서 2주 정도 사이에 절정에 이 를 것으로 판단된다”고도 말했다. 그의 우려대로 사망자 대부분은 후베 이성에 몰려 있다. 361명 중 350명이다. 확진자 수도 1만1177명으로 압도적으로 많다. 사망자 수는 앞으로 더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지배적 이다.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중 증 환자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


이슈 신종코로나 비상

2월 4일 화요일 2020년 2월 4일 화요일 2020년

종합

A95

의료진 없이 텅 빈 천막만 vs 직원 교대로 24시간 대기 선별진료소 11곳 운영 천차만별

텐트로 만든 대기실엔 자물쇠 보건소 전화하니 “인근 병원 가라” 매일 진료 텐트 상주하는 곳도 상담자 돌아가면 바로 소독 조치

지난 2일 오후 서울 금천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 별 진료소에는 신종 코로나 안내문만 붙어있을 뿐 사람은 찾을 수 없었다. 아래 사진은 서울 중 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방호복을 착용 하고 업무를 보고있다.

김현예이병준 기자

황강·원저우 사상 첫 외출금지령 ↘ 국가위생건강위 3일 발표에 따르면

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86명 늘어난 2296명이다. 중국 당국의 총력 대응에도 상황이 악화 일로인 데 대해 이미 방역의 골든 타임을 놓쳤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 다. 우한 다음으로 많은 희생자를 내고 있는 황강(黃岡)이 대표적 사례다. 황강은 인구 750만 명으로 우한 동쪽 에 위치한 후베이성의 2대 도시다. 2일 자정 기준으로 확진 환자가 1246명을 기록해 우한을 제외하고는 중국 지역 중 처음으로 환자 수가 1000명을 넘었 다. 사망자도 17명으로 우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지난달 31일 밤 열린 천사오민(陳少 敏) 황강시 부시장의 기자회견에서 원 인이 드러났다. 그는 1월 19일 이전에는 황강시 자체가 신종 코로나 여부를 검 사할 권한을 상부로부터 받지 못했고, 권한을 받은 뒤에는 신종 코로나를 검 사할 시약이 없었다고 했다. 시약을 확 보한 뒤에는 검사할 인력이 부족했고, 검사하고 나선 결과를 다시 성 정부에 보내 확인작업을 거치느라 시간을 빼앗 기는 등 총체적 난국을 보였다. 충격을 받은 황강은 1일부터 사상 초 유의 시민 외출 금지에 들어갔다. 가구 마다 이틀에 한 번씩 한 사람만이 바깥 으로 나와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다. 상

주 인구 900만이 넘는 저장(浙江)성 원 저우(溫州)도 2일부터 황강 모델을 따 라 외출 금지를 선포했다. 발원지인 중국에서 좀처럼 상황이 수 습되지 않으면서 신종 코로나가 세계적 대유행(pandemic) 전염병으로 확산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 스(NYT)는 2일(현지시간) 미국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의 앤서니 파우 치 소장을 인용해 “신종 코로나는 매우 전염성이 있고 대유행이 될 것”이라며 “대재앙(catastrophic) 수준이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베이징=유상철 특파원 you.sangchul@joongang.co.kr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의 최전선인 선 별진료소 운영 실태가 지역별로 큰 편 차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일 보가 지난 2일 서울에 있는 선별 진료소 11곳을 돌아본 결과다. 서울 금천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 진료소에는 신종 코로나 안내문만 붙 어 있을 뿐 사람은 찾을 수 없었다. 환자 대기실 역할을 하는 진료소 천막 안에 는 의자 한 개와 “내원 시 선별 진료소 텐트 안에서 담당 부서로 연락해 주세 요”라고 적힌 안내문이 전부였다. 텐트 에는 자물쇠가 걸려 있었다. 금천보건 소 관계자는 “주말과 평일 오후 6시 이 후에는 선별 진료소에서 진료하지 않는 다. 인근 선별 진료소인 희명병원으로 가라”고 안내했다. 동대문보건소 선별 진료실 앞에는 “중국에 다녀오신 분만 선별 진료 대상 입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크게 붙 어 있었다. 일본에서 귀국한 중국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진료 대 상은 중국 입국자에게 한정돼 있다는 뜻이다. 선별 진료소 안엔 상주 인력 없 이 ‘전화하라’는 안내문만 붙어 있었다. 서울 관악구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 원 응급센터 옆 선별 진료소에는 의료 장비만 구비돼 있었다. 전화 안내문조 차 없는 탓에 발열 등 증상이 있는 환자 는 일반 응급환자들과 보호자가 있는 응급센터를 거쳐야 진료를 받을 수 있 는 상황이었다. 현장에서 만난 119구급 대 관계자는 “119에 신고가 들어오면 초기 상황 파악을 하고 바로 보건소로 인계하기 때문에 이곳에 있는 선별 진 료소는 환자 개인이 알아서 찾아오는 경우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 선별 진료소에서는 한 중년 여성 이 진료 도중 딸을 데리고 나와 주차장 한쪽으로 향한 뒤 소변을 보도록 하는

일도 있었다. 신종 코로나는 소변을 통 한 감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이 여성을 제지하는 사람은 없었다. 이에 반해 24시간 대비 체제를 갖추 고 제대로 운영하는 곳들도 있었다. 서 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엔 이영준 보 건소장과 간호사, 행정직원 등 3명이 대 기하고 있었다. 진료실과 환자 대기실 로 구분해 놓고, 진료실엔 음압시설과 난방시설을 갖춰놓고 있었다. 이 소장 은 “지난달 20일부터 선별 진료소를 운 영하고 있는데, 직원들이 연휴에도 쉬 지 않고 매일 진료 텐트를 지키고 있다” 며 “하루에 20명 정도가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은평구보건소도 24시간 근무하고 있 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의사와 간호사, 검사 요원과 행정직원, 운전기 사 등 5명이 진료소 텐트를 지키면서 1 명씩 돌아가면서 근무한다. 다만 추위 때문에 오후 6시 이후부터는 보건소 건 물 내부에서 진료 대기를 한다. 중구보건소 선별 진료소에도 보건소 직원 두 명이 안내하고 있었다. 방문 당 시 선별 진료소 안에서 의심 환자가 “신 종 코로나 증상이 있는 것 같다”며 상담 을 받고 있었다. 이 환자는 20여 분 상담 을 받고 귀가했다. 보건소에선 상담자 가 귀가하자 진료소를 소독했고, 방문 객에게는 소독제를 뿌린 위생장갑을 나 눠줬다.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 교수는 “선별 진료소는 신종 코로나 의심 환자 와 일반 환자를 분리하기 위해 만드는 것”이라며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의 료진이 상주하지 못한다면 환자에게 이 를 알릴 수 있는 인터폰 등 장치라도 만 들어 둬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288개인 선별진료소를 532개로 늘릴 계 획이다. 김현예·김민중·김준영·이병준 기자 hykim@joongang.co.kr

제16995호 40판


이슈 신종코로나 비상

단기 4353년 (음력 1월

A10 종합

2020년 2월 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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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밤샘 쇼핑객 사라져  “중국 원단 못구해 생 “호텔예약 100건 취소” 관광 공동화 직격탄

중국 거리에도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없어” 코로나바이 연휴부터 사람

신종코로나 확진자 이동 경로

14번째 확진자

15번째 확진자

러스 감염증이 국내에 확산되면서 지역 션상가경제를 매출흔들고 30~40% 감소 있다.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살거나 거쳐 간 지역이 특히 직격 탄을 맞았다. 환자가 들른 식당·숙박·쇼 자 다녀가 휴업한 부천 영화관 핑시설 등이 문을 닫으면서 인근 거리는 유동인구가 눈에 인파로 북 근 카페도 “손님 한띄게 명줄었다. 안와” 적이던 관광 명소도 관광객이 끊기면서 한적하다. 신종 코로나가 면 지역경제 쇼크에서 계속 지역 자영업자 들을 덮쳐 한숨을 쉬게 하는 형국이다. 소 주말이면 1만5000명 정도가 찾는 신종 코로나 국내 12·14번째 확진 환자 대역사박물관 비었다. 가족들이주차장은 일출 명소로텅 유명한 강원 강릉 정동진을 찾은 사실을 접한 지역 상인 철길마을시근처에서 음식점을 운영하 들이 쏟아내는 우려다. 정동진에서 음식 50대 주인은 “장사가 잘되는 곳인데 점을 운영하는 조모(48)씨는 “지난해와 비교해도 손님이 20~30% 줄었는데 신종 님이 뚝 끊겼다”며 “가뜩이나 현대조 코로나 확진자가 왔었다는 소식을 들으 소와 GM 공장 폐쇄로 지역 경제가 니 손님이 더 줄까 걱정”이라며 “현재 주 토화됐는데 신종 코로나까지 악재가 변을 지나는 관광객 80% 정도가 마스크 를 쓰고 다니고 확진자가 다녀간 음식점 쳐 걱정”이라고 말했다. 등은 휴업까지 해 착잡하다”고 말했다. 우한 교민을 수용한 충남 아산시도 이 가족이 다녀간 곳을 중심으로 외 역 경기에 영향을 있다. 온양에 국인 관광객을받고 받지 않는 곳까지 생겨나 “설 연휴부터 거리에도 사람 없어” 고 있다. 3일 강릉우한 시내의교민 한 음식점은 치한 한 온천의 수용 ‘ 패션상가경우 매출 30~40% 감소 죄송합니다. 중국인 출입을 금지합니다’ 소가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으로 결정 라는 중국어와부천 영어,영화관 한국어로 환자안내문을 다녀가 휴업한 나면서 손님이 4분의 1 수준으로 써놓고 중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고줄 있 인근 카페도 “손님 한 명 안와” 었다. 이들이 묵었던 최근 썬크루즈리조트 다. 아산시의 A호텔은 객실 예역 시 지난 2일부터쇼크에서 ‘바이러스 >> 지역경제 > 1면 1면 지역경제 쇼크에서 계속살균 및 환경 만 100건>넘게 취소됐다. 이계속 호텔 관계 소독을 위해 임시 휴업합니다’라는 안내 평소 주말이면 1만5000명 정도가 찾는 는 “평소보다 손님이 3분의 1로 줄었 와 함께 ‘신종 코로나 예방 및 확산 방지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은 텅 비었다. 를 위해 외국인 예약은음식점을 받지 않습니다’ 철길마을 근처에서 운영하 고 말했다. 라고 알렸다. 는 50대 주인은 “장사가 잘되는 곳인데 2·14번째 확진자 부부가 거주하는 경 제주도는 무사증(노비자) 제도를 18년 손님이 뚝 끊겼다”며 “가뜩이나 현대조 도 부천 만에 지역도 타격을 받은 모습이 처음으로 중단했다. 무사증제를 이 선소와 GM 공장 폐쇄로 지역 경제가 용해 제주도를북부광장 찾은 관광객이 초토화됐는데 신종 중국인 코로나까지 3일 오전 부천역 택시악재가 승지 난달 30일 중국 양저우로 겹쳐 걱정”이라고 말했다. 귀국한 뒤 신 장에서 만난 기사 김모(66)씨는 한숨 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이여 우한 교민을 수용한받으면서다. 충남 아산시도 파로 제주도 주요 관광시설이 문을 닫는 지역 경기에 영향을 받고 있다. 온양에 다. 확진자가 방문한경우 롯데면세점은 위치한 한 온천의 우한 교민3일부 수용 터 임시아산 휴업에 ‘제주도민결정 안 장소가 경찰들어갔다. 인재개발원으로 전’을 위해 손님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일시적 이 나면서 4분의 1 수준으로 줄 으로 한 원 었다. 뒷전으로 아산시의 밀어내는 A호텔은결정을 최근 객실 예 희룡 제주도지사는 무사증제 약만 100건 넘게 취소됐다. 이임시 호텔 중단 관계 에 대해 “뼈를 깎는 고통스러운 결정”이 자는 “평소보다 손님이 3분의 1로 줄었 소 억제해 바이러스 증식 막아 라고 다”고말했다. 말했다. 8번째 확진자(62·여)가 나온 전북 군산 12·14번째 확진자 부부가 거주하는 경 국도 증상 심한 1·4번환자 투약 시도 직격탄을 맞았다. 이 받은 여성은 지난 기도 부천 지역도 타격을 모습이 달 양성 부천역 판정을 받기 전 닷새간 다. 31일 3일 오전 북부광장 택시 군 승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 산 소재 병원과 음식점·목욕탕·대형마트 차장에서 만난 기사 김모(66)씨는 한숨

13 새벽부터 정오까지 영업하는 디오트는 수원 15 군포 친척집→군포 더건강한내과(택시), 2일 평소엔 새벽에 일어나지 못한 관광객이 26일 14번째 확진자 병원으로 이송 3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 강릉 진료 후 현대약국 16 자택 귀가(지하철) 26일 14번째 확진자 나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하지 17 강릉역 CGV 부천역점 부천역점 17 CGV 강릉역 19일 19일 8 만 이날 상가 건물을 다니는 이들은 주 27일 8 9 9 11 일본 27일 →김포공항 일본 오사카 오사카 →김포공항 10 10 서울시 중구 신라면세점(지하철), 18 중구 신라면세점(지하철), 18 서울시전국 가 옷가지가 가득 담긴가득 대형담긴 봉지를 부천역점과 이마트 부천점은 임시 휴업 로 를20일 다니고, 모두 72명과 접촉한 것으로 대형양손에 봉지를잔뜩 양 관광명소 신종코로나 쇼크 썬크루즈리조트 20일 중구 썬크루즈리조트 중구 음식점(택시) 음식점(택시) 서울시 중구 신라면세점(지하철 )) 2 서울시 중구 신라면세점(지하철 2 쥔3일 소매상들과 원단 판매상들뿐이었다. 에 들어간 상태다. CGV 부천역점 근처 손에 확인됐다. 이 소식에 주말마다 인파로 북 잔뜩 쥔 소매상들과 원단 판매상 부터 쉬었다. “평소보다 사람이 확연하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성 상인은 “요즘 분위기가 어떻냐” 귀가 19 부천종로약국(지하철), 자택 귀가 뚝, 19 부천종로약국(지하철), 정동진 “손님자택 30% 더 줄까 걱정” 3 중구 음식점(택시), 음식점(택시), 남대문(택시) 남대문(택시) 3 중구 동대문 밤거리엔 보통 낮보다 사람이 카페 직원 최모(26)씨는 “평소 출퇴근 시 들뿐이었다. 적이던 경암동 철길마을과 장미동 근대 CGV 4 28일 CGV 부천역점, 부천역점, 부천시 부천시 음식점(왕중왕) 음식점(왕중왕) 28일 4 적어요. 게21일 역 앞인데도 택시 타는 손님 신종 코로나는 패션의 메카 22동대문 는 기자의 질문이 끝나기 무섭게 “인터 군산 “주말 만명 찾는 관광지 텅텅” 3 부천속내과→서전약국 20 3 부천속내과→서전약국 20 더 많이 몰리지만 새벽 밤거리 모습 역사문화공간 등 군산 대표 관광지조차 11간대에 커피를 사 가는 사람이 많았는데 동대문 밤거리엔3일 보통 낮보다 사람이 21일 7 30일 7 11 11 18 18 인천출입국사무소(지하철, 택시) 5 30일 인천출입국사무소(지하철, 택시) 5 거의 이 없잖아요.” 확진자다녀 부부가 들른 까지 강타했다.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뷰는 안 한다”고 손사래를 치면서 이렇 부천 “역앞인데 택시손님도 없어” 은 더 을씨년스러웠다. 평소 물량을 실어 오늘은 아침부터 한 명도 오지 않았다” 지난 주말에는 한산했다. 확진자가 더 많이 몰리지만 3일 새벽 밤거리 모습 21 6 부천보건소 선별진료소(택시), 선별진료소(택시), 21 부천보건소 인천시 남구 남구 친구 친구 집(택시) 집(택시) 6 인천시 4 12 4 12 자택 자택 귀가(택시) 귀가(택시) 나르는 차량이 빼곡히 주차돼 지나가기 고 말했다. 방문객이 간22일 목욕탕 인근 영화의 거리도 썰렁했다. 더 을씨년스러웠다. 평소 물량을 실 CGV 부천역점과 이마트 부천점은 임 맞은상가도 동대문 의류도매상가가 22일 16 패션 메카 동대문 큰 피해 서울 게 말했다.은 19 16 17 17 19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 22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 22 서울역 이동, 편의점(지하철) 7 7 서울역 이동, 편의점(지하철) 20 21 22 조차 힘든 거리와 신호가 바뀌기 무섭게 신종 코로나는 패션의 메카 동대문까 20 어나르는 차량이 빼곡히 주차돼 지나가 21 22 이마트 자가 이마트 부천점, 부천점, 자가 격리 격리 시작 시작 강릉 인천 한산하다 8 시 들어간 상태다. CGV 부천역 반 토막 나면서 못해 텅텅 빈 이날 오전 사람 한 명 겨우 지나갈 수 강릉 도착(KTX) 도착(KTX) 8 휴업에 부천 다니는 힘든 보행자들로 찼던 횡단보도는 지 강타했다.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기조차 동대문 밤샘 쇼핑객 사라져  “중국 원단 2월 2일 거리와꽉신호가 바뀌기 무 2월 2일 9 강릉 숙소 숙소 10 강릉 강릉 음식점(부자대게) 음식점(부자대게) 10 9 강릉 5 성남 5 확진 판정 받고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 23 “설 연휴부터 거리에도 사람 없어” 확진 판정 받고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 23 점 근처 카페 직원 최모(26)씨는 “평소 모습이다. “여기 안 동대문 보이세요? 보이는방문객이 있는 사이에 두고자정부터 마주 보며 비 23일 휑했다. 디오트에서 12시간 근 의류도매상가가 반 공간을 토 섭게 못구해 생산도 스톱” 다니는 보행자들로 꽉 찼던 횡단 6 23일 6 ※1월 국군수도병원 3 ※1월 29일은 29일은 이동 이동 경로 경로 확인 확인 중 중 국군수도병원 3 11 강릉역→서울역(KTX) 11 강릉역→서울역(KTX) 무하는 주영조(28)씨는 “지난 자정부터 설 연휴부 막 나면서 한산하다 못해 텅텅 빈 모습 평소 주말이면 1만5000명 정도가사 찾가는 보도는 휑했다. 디오트에서 ※1월 31일~2월 1일은 집에 머무름 패션상가 매출 30~40% 감소 ※1월 31일~2월 1일은 종일 종일 집에 머무름 출퇴근 시간대에 커피를 사람 대로예요.” 동대문 의류도매상가 ‘디오 좁은 매장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상 12 부천시 부천속내과(지하철) 부천속내과(지하철) 12 부천시 23 군포 23 14 15 터 거리나 매장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 이다. “여기 안 보이세요? 보이는 대로예 는24일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은 텅 비었다. 14 15 12시간 근무하는 주영조(28)씨는 “지난 분당서울대병원 15번째 분당서울대병원 이24일 많았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한 명도 트’ 1층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한 여 가 내부는 손님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15번째 확진자 확진자 13 수원역 이동(지하철), 수원 친척집(택시) 2 13 수원역 이동(지하철), 수원 친척집(택시) 다”고 말했다.거리나 동대문관광특구협회에 따 요.” 동대문 의류도매상가 ‘디오트’ 1층에 설 철길마을 근처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2 연휴부터 매장에 돌아다니는 2월 1일 1일 2월 11 14 군포 친척집(버스) 친척집(버스) 14 군포 환자2 다녀가 휴업한 부천 영화관 13 르면 설 연휴 이후 현재 동대문 상가 방 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한 여성 상인은 3 13 50대 주인은 “장사가 잘되는 곳인데 손님 격리 자차로 보건소 방문해 검사 11 자가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동대문관광특 자가 격리 2 자차로 보건소 방문해 검사 25일 25일 2일 더건강한내과(택시), 군포 친척집→군포 인근 카페도 “손님 한 명 안와” 문객 수는따르면 평소의 설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2일 일 “요즘 분위기가수원 어떻냐”는 기자의 질 구협회에 이15 끊겼다”며 현대조선소 연휴 이후 현재 동 더건강한내과(택시), 군포 친척집→군포“가뜩이나 15뚝 진료 자가 격리 격리 중 중 확진 확진 판정, 판정, 병원으로 병원으로 이송 이송 3 자가 자택 귀가(지하철) 귀가(지하철) 3 16 자택 진료 후 후 현대약국 현대약국 16 매출액도 감소했다. 문이 끝나기 무섭게 “인터뷰는 안 한다” 대문 와 GM 공장 폐쇄로 지역 경제가 초토화 상가30~40% 방문객 수는 평소의 절반 수 이곳 줄었고 도매업체는 직격탄을 맞았다. 중 됐는데 신종 코로나까지 악재가 겹쳐 걱 는 “평소보다 손님이 3분의 1로 줄었다” 고 손사래를 치면서 이렇게 말했다. 준으로 매출액도 30~40% 감소 국 원단 수입이 끊겼기 때문이다. 동대문 오전3일 사람 한 분위기가 명 겨우 지나갈 수 했다. 고 말했다. 정”이라고 말했다. 부터 쉬었다. “평소보다 사람이 확연하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성이날 상인은 “요즘 어떻냐” 에서 도매 의류업체를직격탄을 운영하는 맞았다. 유모(31) 있는 공간을 사이에 두고 무섭게 마주 보며 비 이곳 12·14번째 확진자패션의 부부가 메카 거주하는 경 는 교민을 수용한 충남 지 신종 게우한 적어요. 역 앞인데도 택시아산시도 타는 손님 코로나는 동대문 기자의 질문이 끝나기 “인터 도매업체는 씨는 원단 “국내수입이 원단과 끊겼기 중국 원단 단가가 동 최 좁은 안 매장들이 붙어 있는 이렇 상가 중국 기도 부천 지역도최근 타격을 받은전성기를 모습이다. 뷰는 역 거의 경기에 영향을 받고 있다. 온양에 위 까지 이 없잖아요.” 확진자 부부가 들른 강타했다. 제2의 한다”고다닥다닥 손사래를 치면서 때문이다. 3일 태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태 타미비어(타미플루)다. 이 여성을 치료 한 첫 번째, 네 번째 환자에게 이 약물을 대 2배까지도매 차이가 나는데 중국 원단 유 수 내부는 손님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새벽 대문에서 3일 오전 부천역 북부광장 택시 승차장 게 치한 한 온천의 경우 우한 교민 수용 임 장 맞은 CGV 부천역점과 이마트 부천점은 동대문 의류도매상가가 방문객이 말했다. 의류업체를 운영하는 급이 안 되니까 주문이 들어와도 생산할 부터 정오까지 영업하는 디오트는 평소 에서 만난 기사 김모(66)씨는 한숨부터 소가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으로 결정이 국 보건부는 2일 신종 환자인 의료진은 기자회견에서 “약물을 투약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시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CGV 코로나 부천역 반 토막 나면서한 한산하다 못해 텅텅 빈 이날 오전 사람 한 명투 겨우 지나갈 수 모(31)씨는 “국내 원단과 중국 원단 단 수 없다”고 말했다. 차이가 나는데 중국 엔 새벽에 일어나지 못한 관광객이나 소 가가 쉬었다. “평소보다 사람이 확연하게 적 있는 나면서 손님이 4분의 1 수준으로“평소 줄었 모습이다. 점 근처 카페 직원 최모(26)씨는 “여기 안 보이세요? 보이는 공간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며 비 최대 2배까지 71세 중국 여성에게 HIV 항바이러스 여한 뒤 48시간 만에 (바이러스 검사에 따르면 이 약을 복용 중인 국내 환자 수 비자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붙어 하지만 어요. 역 앞인데도 타는 손님이 거 좁은 다. 아산시의 A호텔은 객실 사람 예약 대로예요.” 박진호 주문이 기자, [전국종합] 출퇴근 시간대에 커피를최근 사 가는 동대문 택시 의류도매상가 ‘디오 매장들이 다닥다닥 있는이날 상 원단 수급이 안 되니까 들어와 제 혼합물을 투여해 치료 효과를 봤다 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는 400명가량이다. 상가 건물을손님을 다니는찾아보기 이들은 주로 옷가지 도 생산할 수park.jinho@joongang.co.kr 의 없잖아요.” 확진자 부부가 들른 한 CGV 만 많았는데 100건 넘게오늘은 취소됐다. 이 호텔한관계자 이 아침부터 명도 트’ 1층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여 가 내부는 힘들었다. 없다”고 말했다.

확산하고 있지만 아직 치료제 개발은 원하다. 이런 가운데 후천성면역결핍 HIV)을 일으키는 에이즈 바이러스 치료제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 밝혔다. 여성에게 투입한 약물은 HIV 치료에 쓰이는 리토나비르·로피나비르 혼합제 (칼레트라)와 독감 치료에 쓰이는 오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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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크루즈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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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5 인천출입국사무소(지하철,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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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 이마트 부천점, 자가 격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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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태국 의료진 “효과 봤다” 신종코로나에 에이즈 치료제 쓰는 까닭

앞서 중국에서도 신종 코로나 환자들에 게 칼레트라를 투여하고 있다는 보도 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 내 확진자 가운데서도 폐렴 증상이 심

신종 코로나 환자들의 치료에 HIV 치료제가 이용되는 이유는 뭘까. 송대 섭 고려대 약대 교수는 “신종 코로나가 증식을 하려면 ‘단백질 분해효소’가 반

중국·태국 의료진 “효과 봤다” 신종코로나에 에이즈 치료제 쓰는 까닭

효소 억제해 바이러스 증식 막아 한국도 증상 심한 1·4번환자 투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 로 확산하고 있지만 아직 치료제 개발은 요원하다. 이런 가운데 후천성면역결핍 증(HIV)을 일으키는 에이즈 바이러스 의 치료제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3일 태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태 국 보건부는 2일 신종 코로나 환자인 71세 중국 여성에게 HIV 항바이러스 제 혼합물을 투여해 치료 효과를 봤다 고 밝혔다. 여성에게 투입한 약물은 HIV 치료에 쓰이는 리토나비르·로피나비르 혼합제 (칼레트라)와 독감 치료에 쓰이는 오셀

타미비어(타미플루)다. 이 여성을 치료 한 의료진은 기자회견에서 “약물을 투 여한 뒤 48시간 만에 (바이러스 검사에 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에서도 신종 코로나 환자들에 게 칼레트라를 투여하고 있다는 보도 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 내 확진자 가운데서도 폐렴 증상이 심

한 첫 번째, 네 번째 환자에게 이 약물을 투약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이 약을 복용 중인 국내 환자 수 는 400명가량이다. 신종 코로나 환자들의 치료에 HIV 치료제가 이용되는 이유는 뭘까. 송대 섭 고려대 약대 교수는 “신종 코로나가 증식을 하려면 ‘단백질 분해효소’가 반

드시 필요한데, HIV 치료제인 칼레트 라는 단백질 분해효소를 억제해 바이 러스 증식을 막는 역할을 한다”며 “신종 질병이 발생하면 신약을 개발하기까지 몇 년이 걸리니 기존 약물 중에 효과가 있을 수 있는 약물을 사용해 본다”고 설 이에스더 명했다. 이에스더 기자 기자

두 번째 확진자는 한국인 남성 A씨(55) 로 지난달 22일 중국 우한에서 상하이 를 거쳐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시 37.8도가량의 발열과 인후통이 있어 능동 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 이튿날 인후통 이 심해지자 보건소에 신고해 진료 조사 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돼 국립중앙의료원 으로 이송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 환자의 경우 모든 증상이 회복된 후 PCR 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연속 음성 으로 나오면 완치됐다고 본다. 두 번째 확 진자의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국립중앙의 료원 정기현 원장은 “A씨는 이미 두 차 례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 당장 퇴원해도 되는 상태지

만 신종 감염병인 만큼 전문가들의 의견 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려 한다”고 말 했다. 한편 국내 첫 확진자로 A씨에 앞선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여 성 B씨(35)는 나흘 만에 폐렴 증상이 나 타나며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etoile@joongang.co.kr etoile@joongang.co.kr

질본 “2번 환자 퇴원 검토” 24시간 간격 검사서 2회 음성 코로나 국내 첫 완치 초읽기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완치 사례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과 호주, 태국 등에서 완치 환자 가 나왔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나오지 않 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3일 “현

제16995호 제16995호 40판 40판

재 두 번째 확진자의 퇴원을 검토하고 있 다. 폐렴 증상도 호전되었고 각종 검사( 결과)도 많이 호전돼 항바이러스제 투여 는 중지하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검사 (PCR·신종 코로나 여부를 알 수 있는 검 사법)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전문 가들의 사례 검토를 통해 퇴원 여부를 결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스더·정종훈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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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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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4일 화요일

종합

2020년 2월 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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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샌더스, 아이오와 1위 다툼  38세 부티지지 맹추격 바이든·샌더스, 아이오와 1위 다툼  38세 부티지지 맹추격

미국 대선 첫 경선이 3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에서 실시된다. 2일 지지를 호소하는 민주당 대선 후보들. 왼쪽부터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피터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차기 대통령은 분열된 나라와 혼란한 세 “차기 대통령은 분열된 나라와 혼란한 계를 치유해야 한다. 취임 첫날부터 일할 세계를 치유해야 한다. 취임 첫날부터 일 수 있는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 할 수 있는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 조 바이든(78) 전 미국 부통령이 2일 조 바이든(78) 전 미국 부통령이 2일 저녁(현지시간) 아이오와주 디모인 하이 저녁(현지시간) 아이오와주 디모인 하 어트 중학교 유세에서 “우리는 연습생에 이어트 중학교 유세에서 “우리는 연습 게 맡길 시간이 없다”며 한 말이다. 1973 생에게 맡길 시간이 없다”며 한 말이다. 년부터 36년간 연방 상원의원에 이어 8 1973년부터 36년간 연방 상원의원에 이 년간 부통령을 지낸 압도적 경험을 부각 어 8년간 부통령을 지낸 압도적 경험을 해 3일 아이오와 코커스 1위를 다투는 버 부각해 3일 아이오와 코커스 1위를 다 니 샌더스(79) 상원의원과 피터 부티지지 투는 버니 샌더스(79) 상원의원과 피터 (38)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을 부티지지(38)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 압도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내일 밤 드 시장을 압도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아이오와 코커스 승리로 도널드 트럼프 서 “내일 밤 아이오와 코커스 승리로 도 의 밤을 망칠 수 있다”고도 했다. 트럼프 널드 트럼프의 밤을 망칠 수 있다”고도 와 싸워 이길 수 있는 당선 가능성을 앞 했다. 트럼프와 싸워 이길 수 있는 당선 세운 전략이다. 가능성을 앞세운 전략이다. 바이든의 유세는 전날 밤 경선 초반 1 바이든의 유세는 전날 밤 경선 초반 1 위를 위협하는 샌더스와 정반대였다. 샌 위를 위협하는 샌더스와 정반대였다. 샌 더스 유세가 비주류 저항의 상징인 록 콘 더스 유세가 비주류 저항의 상징인 록 서트 스타일이었던 반면 바이든은 미국의 콘서트 스타일이었던 반면 바이든은 미 주류가 무엇인지 확연히 보여줬다. 1000명 국의 주류가 무엇인지 확연히 보여줬다. 의 청중이 미국 국기에 대한 맹세로 유세 1000명의 청중이 미국 국기에 대한 맹세 를 시작했다. 바이든이 타고 온 유세 버 로 유세를 시작했다. 바이든이 타고 온 스엔 캠페인 슬로건인 ‘미국의 정신을 위 유세 버스엔 캠페인 슬로건인 ‘미국의 정 한 투쟁(The Battle for the Soul of the 신을 위한 투쟁(The Battle for the Soul of the Nation)’이라고 적혀 있었다.

Nation)’이라고 적혀 있었다. 오늘 코커스  유세장 직접 가보니 경선 유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무너 오늘 코커스  유세장 직접 가보니 경선 유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무너뜨 뜨린 미국의 동맹국 관계와 세계 지도 바이든 “동맹과 관계 복원하겠다” 린 미국의 동맹국 관계와 세계 지도자 역 바이든 “동맹과 관계 복원하겠다” 자 역할 복원을 강조한 이도 바이든이 조사선 샌더스와 샌더스와 25% 동률 CBS 조사선 25% 동률 할 복원을 강조한 이도 바이든이 유일했 CBS 유일했다. 그는 “지금 우리의 동맹국 관 다. 그는 “지금 우리의 동맹국 관계는 유 계는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기로에 후보와 당선 당선 가능 가능후보 후보달라 달라 럽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기로에 서 있다” “선호 후보와 서 있다”며 “다시 한번 미국이 자유 세 며 “다시 한번 미국이 자유 세계의 지도 아이오와 당원들 막판까지 막판까지 고민” 고민” 계의 지도자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아이오와 자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 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무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무대에서 내려오 대에서 내려오면 그 빈자리는 좋은 사 면 그 빈자리는 좋은 사람들이 채우지 않 샌더스 지지자가 바이든에게 “화석연료 람들이 채우지 않는다”며 “미국은 안전 는다”며 “미국은 안전을 위해서라도 다시 회사에서 정치자금을 받지 않았느냐”며 을 위해서라도 다시 세계를 이끌어야 계속 소리치자 “그 점은 걱정하지 말라. 세계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이날 유세에서 우크라이나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나는 민주당 후 바이든은 이날 유세에서 우크라이 정부에 수사를 청탁한 것을 거론하진 않 보가 되려고 이 선거에 출마한 게 아니 나 정부에 수사를 청탁한 것을 거론하 연료 회사에서 정치자금을 받지 않았느 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거명해 공 다. 나는 사실이 아닌 말로 다른 민주당 진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거 냐”며 계속 소리치자 “그 점은 걱정하지 격했다. “나는 어떤 대통령이 트럼프가 후보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수하 명해 공격했다. “나는 어떤 대통령이 트 말라.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나는 민 쓴 5000만 달러(약 600억원)만큼 나와 내 기도 했다. 럼프가 쓴 5000만 달러(약 600억원)만 주당 후보가 되려고 이 선거에 출마한 유세에 참여한 바이든 지지자에게 아 가족을 공격하는 데 그토록 많은 돈을 쓴 큼 나와 내 가족을 공격하는 데 그토록 게 아니다. 나는 사실이 아닌 말로 다른 적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비난했다. 민 이오와에선 샌더스와 부티지지의 지지율 많은 돈을 쓴 적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 민주당 후보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 주당 하원의 탄핵 주요 혐의인 권력 남 이 바이든을 위협한다고 물었더니 당장 “ 고 비난했다. 민주당 하원의 탄핵 주요 고 응수하기도 했다. 용에 빗대 유세의 마지막을 “미국의 차 트럼프를 이길 유일한 후보는 바이든”이 혐의인 권력 남용에 빗대 유세의 마지 유세에 참여한 바이든 지지자에게 기 대통령은 누구라도 법 위에 서지 못 란 답이 돌아왔다. 바버라 케니넨은 “바 막을 “미국의 차기 대통령은 누구라도 아이오와에선 샌더스와 부티지지의 지 할 것이다”로 끝맺었다. 2020년 대선이 바 이든이 민주당 주자가 돼야 11월 3일 트 법 위에 서지 못할 것이다”로 끝맺었다. 지율이 바이든을 위협한다고 물었더니 이든과 트럼프 대결 구도임을 청중에 각 럼프를 확실히 꺾을 수 있다”며 “버니는 2020년 대선이 바이든과 트럼프 대결 당장 “트럼프를 이길 유일한 후보는 바 너무 급진적이어서 나라를 통합할 수 없 인시킨 셈이다. 구도임을 청중에 각인시킨 셈이다. 이든”이란 답이 돌아왔다. 바버라 케니 연설 도중 “화석연료 중단” 피켓을 든 고 부티지지는 트럼프를 이길 상대가 아 연설 도중 “화석연료 중단” 피켓을 넨은 “바이든이 민주당 주자가 돼야 11 든 샌더스 지지자가 바이든에게 “화석 월 3일 트럼프를 확실히 꺾을 수 있다”

니다”고 잘라 말했다. 며 “버니는 너무 급진적이어서 나라를 이날 바이든과 샌더스가 똑같이 지지 통합할 수 없고 부티지지는 트럼프를 율 25%인 CBS방송 여론조사 결과가 나 이길 상대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오자 바이든 측은 민주당 경선의 ‘최저 이날 바이든과 샌더스가 똑같이 지 15% 룰’에 따른 중소후보 지지를 흡수 지율 25%인 CBS방송 여론조사 결과가 하는 전략을 공개했다. 아이오와 코커스 나오자 바이든 측은 민주당 경선의 ‘최 에선 당원들이 1차 투표에서 지지 후보 저 15% 룰’에 따른 중소후보 지지를 흡 가 15% 미만을 얻을 경우 15% 이상 상 수하는 전략을 공개했다. 아이오와 코 위 후보에게 2차 투표를 하게 돼 있기 때 커스에선 당원들이 1차 투표에서 지지 문이다. 후보가 15% 미만을 얻을 경우 15% 이 CBS 여론조사 결과대로 부티지지 상 상위 후보에게 2차 투표를 하게 돼 21%, 엘리자베스 워런(71) 상원의원 16%, 있기 때문이다.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 5%, 기타 후 CBS 여론조사 결과대로 부티지지 보 순으로 지지를 받을 경우 클로버샤를 21%, 엘리자베스 워런(71) 상원의원 포함한 나머지 후보 지지자들은 바이든 16%,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 5%, 기 과 샌더스, 부티지지, 워런 네 명 가운데 타 후보 순으로 지지를 받을 경우 클로 다시 최종 지지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2 버샤를 포함한 나머지 후보 지지자들은 차 투표 결과 바이든·샌더스·부티지지·워 바이든과 샌더스, 부티지지, 워런 네 명 런 4명 가운데 최종 1위가 뒤바뀔 가능성 가운데 다시 최종 지지 후보를 선택해 이 있다는 뜻이다. 야 한다. 2차 투표 결과 바이든·샌더스· 유세를 참관한 조너선 와일러 노스캐 부티지지·워런 4명 가운데 최종 1위가 롤라이나대 정치학 교수는 “아이오와 당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원들이 마지막 날까지 선택이 힘든 이유 유세를 참관한 조너선 와일러 노스캐 는 가장 좋아하는 후보와 가장 당선 가 롤라이나대 정치학 교수는 “아이오와 능성이 높은 후보가 다르기 때문”이라며 당원들이 마지막 날까지 선택이 힘든 이 “바이든은 선두주자 중 가장 감동은 적 유는 가장 좋아하는 후보와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가 다르기 때문”이

[EPA·AFP·AP=연합뉴스]

지만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 라며 “바이든은 선두주자 중 가장 감동 는 후보”라고 분석했다. 그는 “따라서 1 은 적지만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차 당원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와 ‘15% 생각되는 후보”라고 분석했다. 그는 “따 룰’에 따른 군소후보 지지자를 다시 배분 라서 1차 당원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와 하는 최종 2차 투표 결과로 전당대회 대 ‘15% 룰’에 따른 군소후보 지지자를 다 의원을 가장 많이 확보한 후보가 달라질 시 배분하는 최종 2차 투표 결과로 전당 수 있다”고 했다. 대회 대의원을 가장 많이 확보한 후보 이날 디모인 링컨 고교에서 열린 부티 가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지지 유세에서 만난 이완 윌리엄스는 “우 이날 디모인 링컨 고교에서 열린 부 리에겐 트럼프 이후 분열된 나라를 통합 티지지 유세에서 만난 이완 윌리엄스 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부티지지는 급진 는 “우리에겐 트럼프 이후 분열된 나라 적인 다른 후보에 비해 절제의 미덕을 갖 를 통합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부티지 췄고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도 깊기 때문 지는 급진적인 다른 후보에 비해 절제의 에 민주당 경선에 승리할 최상의 후보라 미덕을 갖췄고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 고 생각한다”고 했다. 도 깊기 때문에 민주당 경선에 승리할 반면 워런 유세를 보러 온 앤 워드닉 최상의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과 나탈리 워드닉 모녀는 1차 선택은 각 반면 워런 유세를 보러 온 앤 워드닉과 각 중소 후보인 톰 스타이어와 클로버샤 나탈리 워드닉 모녀는 1차 선택은 각각 후보였지만 2차 선택은 모두 워런이었다. 중소 후보인 톰 스타이어와 클로버샤 후 대학원생인 나탈리는 “미국에서도 여 보였지만 2차 선택은 모두 워런이었다. 성 대통령이 나올 차례가 됐다”며 “워런 대학원생인 나탈리는 “미국에서도 은 트럼프 대통령을 충분히 이길 수 있으 여성 대통령이 나올 차례가 됐다”며 며 중도 진영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고 있 “워런은 트럼프 대통령을 충분히 이길 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수 있으며 중도 진영에 대해서도 잘 이 디모인(아이오와주)=정효식·박현영 특파원 해하고 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jjpol@joongang.co.kr 디모인(아이오와주)=정효식·박현영 특파원 jjpol@joongang.co.kr

“브렉시트는 유럽 와해 신호, 동맹 언제든 무너져  주한미군도 철수 가능” 조지 프리드먼(71사진)은 ‘국제관계학 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린다. 그가 내놓은 많은 미래 예측이 현실이 됐기 때문이다. 2015년 1월 내놓은 저서 플 래시포인츠(Flashpoints)에서 그는 브 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를 예측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당시 영 국 총리가 브렉시트를 국민투표에 부친 건 2016년 6월. 출간 당시만 해도 브렉시 트 실현 가능성을 자신 있게 점치는 이 는 극소수였다. 그러나 프리드먼의 예측대로 영국 국 민은 2016년 브렉시트에 ‘예스’를 외쳤 고, 3년7개월 후인 지난달 31일 유럽의 회의 인준을 거쳐 브렉시트는 현실이 됐 다. 프리드먼은 브렉시트 직전인 지난달 30일 중앙일보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브렉시트는 유럽 와해의 첫 시그널에 불과하다”고 단언했다. 그는 브렉시트가 한국에 갖는 의미 도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동맹은 제16995호 43판

언제든 와해될 수 있다는 걸 브렉시트 ‘외교 노스트라다무스’ 프리드먼 는 보여준다”며 “타국과 맺는 동맹의 기 한국, 북한문제 미국과 공조해야 본인 ‘자국의 국익’이 없다고 판단되면 남북끼리 화해 실현 가능성 없어 모든 동맹은 끝이다”고 말했다. 70년 전 6·25로 맺은 한·미 혈맹 역시 언제든 끝 날 수 있다는 경고다. 프리드먼의 2015년 저서는 최근 한국 어로 번역돼 다가오는 유럽의 위기와 지정학(김앤김 북스)이란 제목으로 출 간됐다. 출간에 부쳐 쓴 한국어판 특별 서문에서 프리드먼은 주한미군의 철수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미군의 철수 가능성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한· 미 동맹은 양국에 공동 이익을 주지만 둘의 관계는 서로 노력해야 유지된다” 고 강조했다. 남북관계에 대해선 “북한 에는 정권 유지가 초미의 관심사”라며 “북한이 한국과의 화해를 통해 더 잘살 게 되면 정권이 위태로워지며 항구적 평화는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프리드먼은 헝가리계 미국인으로 코

넬대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림자 중앙정보국(CIA)’이라고도 불리는 미 국의 국제정세 전문 싱크탱크인 ‘스트랫 포’를 1996년 설립해 2015년까지 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지오폴리티컬퓨처스 회 장을 맡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책에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언급했다.

“오늘날 한국은 1950년 (6·25) 당시의 한국과 다르다. 자국을 지킬 만한 상당 한 지상군 병력을 갖추고 있다. 우주군 과 같은 새로운 전장 정도에서만 (미국 의) 지원이 필요하다.”

“한국은 북한 문제에 있어 동맹인 미 국과 함께 움직여야 이득이 있다. 남북끼 리의 화해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 북한 이 택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북한 은 정권 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그런데 한국과 화해를 한다면 엄청난 경제적 이 익은 되겠지만, 북한 정권의 불안정성이 가중된다. 한국 때문에 북한이 바뀌기 때문이다. 북한이 한국을 통해 더 잘살 게 되면 정권이 위태로워진다.” -미국이 패권을 유지할 수 있나.

“한국 안보의 토대는 미국이 한국을 자국을 위협할 나라로 보지 않는다는 데 있다. 만약 한·미 양국에서 여론이 부정적으로 돌아설 경우 위험에 처하게 된다. 한국은 특히 북한 문제에서 반드 시 미국과 공조해야 한다.”

“그런 질문 자체가 미국이 패권을 쥐 고 있다는 방증이다. 모든 강대국은 미 움의 대상이다. 그러나 미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경제를 갖고 있 고 군사력 역시 최고 수준이다. 다른 이 들이 뭐라고 하든, 이런 강대국은 아랑 곳하지 않는다. 망한다고 해도 그리되 는 데는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

-한국 정부는 개별 관광 등 남북 독자 경

전수진 기자

-한·미 동맹의 현주소를 진단하면.

협을 추진한다.

chun.sujin@joongang.co.kr


a12 전면광고

2020년 2월 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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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2020년 2월 4일 화요일

2020년 2월 4일 화요일

기아차 감산 돌입  실물경제 발열 시작됐다 3일 시장지표

코스피지수

▼ 2118.88(-0.13) 코스닥지수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 (+4.37) ▲ 646.85 러스 감염증이 한국의 원) 실물 경제에까지 환율(달러당 (+3.20) ▲ 1195.00 전이 되고 있다. 내수·소비를 비롯해 관 (국고채 3년물, %) 금리 광·제조·수출 등 거의 전 산업 분야에서 ▼ 1.291(-0.012)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당장 국립공원·놀이공원 등 주요 관광 지는 물론, 도심까지 인파가 줄면서 자영 업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3일 영화진 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주말 영화관을 찾은 총 관객은 82만3685명이었다. 설 연 휴던 전주 주말(272만8692명)보다는 70% 가량 줄었고, 전전 주말(119만9344명)보 고가·다주택자 매달 점검관객이 줄 다는 30%가량 감소한 규모다. 면서 오는 5일 개봉 예정이던 무보증 전세대출도 봉쇄‘더 프린세 스: 도둑맞은 공주’는 개봉을 잠정 연기 하기도 했다. 고가 주택(시가 9 금융당국이 에버랜드·롯데월드 주요 테마파크 억원 초과) 보유자나등 다주택자 입장객은 지난해 이맘때보다무내장객이 를 대상으로 한 금융회사의 20%보증부 이상 전세대출 줄었다. 현황을 키즈카페 등 어린이 매달 가 점검한다. 주 고객인은행뿐만 업종은 설 연휴 저 이후 ‘개점 아니라 휴업’ 상태다. 스키장의 상황도 축은행새마을금고 등 2금융심각하다. 강원도 용평리조트는 2월로 예정된 권 등평창 전세자금 대출을 취급하 청소년 단체예약 취소되거나 무기 는 모든 기관이전체가 모니터링 대상 한 이다. 연기됐다고 밝혔다. 객실예약도 대출 모집·창구판매 행태 설 이 후 등도 잇따라 취소되면서 2월 전체 예약의 분석한다. 금융회사에서 20%가 사라졌다. 같은회피할 지역의수알펜시아 ‘이렇게 하면 규제를 리조트도 2월모집하 예약 230여건 있다’는지난주 식으로 기준 대출을 이 는지 취소됐다고 살피고,전했다. 문제가 생기면 제 7~9일 예정된 전남 광주의 국가중요 재하겠다는 것이다. 무형문화제 33호 ‘고싸움놀이’ 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 축제, 29 일 원에 예정된 국내이는 최대12·16 삼일절 기념행사인 따르면 주택시 충남 ‘아우내따른 봉화축제’ 장 천안의 안정화 방안에 전세대 등도 연 기출 또는 취소되며 규제로 지난달지역경제도 20일부터 이직격탄을 맞고들 있다. 이처럼대한 바깥 나들이나 외출 규제 대상에 보증부 전 을 세대출이 삼가면 소비가 줄면서 자영업자들이 모두 막힌 가운데, 보 타격을 받기 마련이다. 주요 외식업 자영 증서 없이 이뤄지는 무보증부 업자 커뮤니티에는 코로나 확진자 대출을 통한 규제“신종 회피 시도를 가 차단하겠다는 늘면서 매출이의도다. 줄었다” “동창회·동호 회 모임 취소가 이어진다” 등의 글이 올 금융당국은 이를 악용하는 라오고 있다. 대해서는 공적 보 금융회사에 산업현장의 잇따를줄조짐이다. 증 공급 제한피해도 등 불이익을 중국 내 공장 가동 중단에 따라 부품 수 계획이다. [연합뉴스] 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생산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는 차량 내 배선 뭉치 부품인 와이어링 하니스(Wiring Harness)의 재고가 오는 6일 오후 3

조원태 vs 조현아‘남매의 난’시나리오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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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감산 돌입  실물경제 발열 시작됐다 신종코로나 산업 피해 현실화

중국 공장 중단, 수출기업 직격탄 영화 관람객 평소보다 30% 급감 테마파크·스키장 개점휴업 상태 외식·외출 줄이며 자영업자 타격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이 한국의 실물 경제에까지 전이 되고 있다. 내수·소비를 비롯해 관 광·제조·수출 등 거의 전 산업 분야에서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당장 국립공원·놀이공원 등 주요 관 광지는 물론, 도심까지 인파가 줄면서 자영업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3일 영 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주말 영화 관을 찾은 총 관객은 82만3685명이었 AK플라자 백화점전주 수원점 입구에 임시 휴점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신종 코로나 15번째 확진자의 백화점에서 협력사원 AK플라자 백화점 수원점 입구에 임시 휴점을 알리는배우자가 안내문이이붙어있다. 신종근무한 코로나 15번째 다. 설 연휴던 주말(272만8692명) 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뉴시스] [뉴시스] 보다는 70%가량 줄었고, 전전 주말(119 확진자의 배우자가 이 백화점에서 근무한 협력사원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만9344명)보다는 30%가량 감소한 규모 신종코로나 산업오는 피해5일현실화 다. 관객이 줄면서 개봉 예정이 중국 GDP 1% 떨어졌을 때 각국 영향 줄어든 주말 영화 관람객 수 던 ‘더 프린세스: 도둑맞은 공주’는 개 단위: %, 자료: IMFING 중국 공장 중단, 수출기업 직격탄 단위 : 명, 자료: 영화진흥위원회 273만 +0.05 봉을 잠정 연기하기도 했다. 한국 태국 일본 베트남 독일 미국 영화 관람객 평소보다 30% 급감 에버랜드·롯데월드 등 주요 테마파크 터키 147만 143만 -0.05 테마파크·스키장 개점휴업 상태 입장객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내장객이 20% 이상 줄었다. 키즈카페 등 어린이 -0.15 120만 외식· 외출 줄이며 자영업자 타격 82만 가 주 고객인 업종은 설 연휴 이후 ‘개점 -0.25 1월 1주 2주 3주 4주 2월 1주 휴업’ 상태다. 스키장의 상황도 심각하 -0.35 다.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는 2월로 예 며 “자동차 산업 구조지역경제도 변화로 부품업체가 로 230여건이 e메일을 보내 “중국에서 부품을 공 연기 시에 바닥난다. 와이어링 하니스는 중국 약 정된 청소년 단체예약 전체가 취소되거 취소됐다고 전했다. 또는 취소되며 직격탄 내리막을 걷고 있다는 점도 위기를 극복 급하는 일부 업체의 생산중단이 장기화 에 공장을 둔 국내 부품 업체 3사에서 전 나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다. 객실예약 7~9일 예정된 전남 광주의 국가중요 을 맞고 있다. 이처럼 바깥 나들이나 외 하는 삼가면 데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하면서 (현대차도) 공장별·라인별축제, 휴업이 량 들여오지만, 신종코로나 발생2월 이후 열 무형문화제 도설 이후 잇따라 취소되면서 전체 33호 ‘고싸움놀이’ 29 출을 소비가 줄면서 자영업자들 수출하는 주요 국내 외식업 기업도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흘 이상 20%가 공급이 끊겼다. 예약의 사라졌다. 같은 지역의 일 예정된 국내 최대 삼일절 기념행사 이중국에 타격을부품을 받기 마련이다. 직격탄을 맞고 있다.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날 기아차는 와이어링 알펜시아리조트도 지난주부품 기준수급 2월 차 예 인이항구 충남 천안의 ‘아우내 봉화축제’ 등도“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신종 코로나 질 문제로 화성공장과 광주공장의 감산 관리·조달 비용 때문에 부품 공장을 중국 김영주·장원석·배정원·허정원 기자 에 돌입했다. 하언태 현대차 국내생산 담 으로 이전했지만, 돌발 변수로 인해 공장 sohn.yong@joongang.co.kr 당 사장은 이날 울산공장 직원을 대상으 가동을 세울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 >> B2면 “실물경제 발열증세”로 계속

확진자가 늘면서 매출이 줄었다” “동창 회·동호회 모임 취소가 이어진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산업현장의 피해도 잇따를 조짐이 다. 중국 내 공장 가동 중단에 따라 부 품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생산 차질 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 차는 차량 내 배선 뭉치 부품인 와이어 링 하니스(Wiring Harness)의 재고 가 오는 6일 오후 3시에 바닥난다. 와이 어링 하니스는 중국에 공장을 둔 국내 부품 업체 3사에서 전량 들여오지만, 신종코로나 발생 이후 열흘 이상 공급 이 끊겼다. 이날 기아차는 와이어링 부품 수급 차질 문제로 화성공장과 광주공장의 감 산에 돌입했다. 하언태 현대차 국내생 산 담당 사장은 이날 울산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e메일을 보내 “중국에서 부품 을 공급하는 일부 업체의 생산중단이 장기화하면서 (현대차도) 공장별·라인 별 휴업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관리·조달 비용 때문에 부품 공장을 중 국으로 이전했지만, 돌발 변수로 인해 공 장 가동을 세울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 했다”며 “자동차 산업 구조 변화로 부품 업체가 내리막을 걷고 있다는 점도 위기 를 극복하는 데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중국에 부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 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김영주·장원석·배정원·허정원 기자 sohn.yong@joongang.co.kr >> B2면 실물경제 발열증세로 계속

제16995호 40판


바짝 장 다가섰다. 지난 안 대규모 이동이 일어난 것과 최근 확진자 하락으로 마 한국 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 투시 에폭이 증시는 선방했다. 3일 코스피 초반에종가 비해기준으로 줄면서 시장이 이슈 신종코로나 비상 2020년 2월 4일 화요일 10월 찾은 10일(1196.20원) 이후 4개월여 5년 이후 4 장은 자자들은 과거 2082.74까지 악재 자체보다주저앉았 막연한 해정을 장중 한때 측면이 있다”며 “중국 정부 와 의심 환자가 급증하는 점이 아직 리 . 중국 증시 불안감을 더 싫어했다”며 “중국 증시 개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규연 하나 다. 지난해 12월 9일(장중 2080.16) 이후 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기대감도 반영됐 스크(위험)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한폭은 상하 장은 그 자체로 불확실성을 덜어낼 수 금융투자 연구원은 “원화가치가 1200 두 달여 만의 최저치다. 그러나 코스피 다”고 말했다. 이슈 신종코로나 말했다. 비상 2020년 2월 4일 화요일 시장 불안이 있는 재료로 2020년 2월 4일 화요일  종합 작용했다”고 말했다. 서상 원의 지지선을 뚫을 가능성도 염두에 는 낙폭을 줄여나갔고, 한때 상승세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1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금값은 5개월 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의 낙 둘 필요가 있다”며 “춘절(중국 설) 전후 했다.비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조2000억 205조원) 규모의 자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이날 한국 이동이위안(약 일어난 것과 최근 확진자 일 코스피 시 돌아서기도 폭이 장 초반에 줄면서 시장이 안결 대규모 0.13포인트(0.01%) 내린 2118.87로 공급하면서 의심 시중에 환자가 급증하는 점이 금융시장 아직 리 안 거래소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 지 주저앉았 국정을 찾은 측면이 있다”며 “중국 정부장 와금을 마감했다. 정에 나섰다. 중국은 리먼 브러 물의 1g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48% 요인으로 자리2008년 잡고 있다”고 80.16) 이후 을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기대감도 반영됐 스크(위험) 말했다. 러나 코스피중국 다”고 말했다. 오른 6만2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코스닥 지수는 오히려 0.68% 올랐다. 상하이 더스 파산으로 글로벌대폭락 금융 위 전했다.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 -7.7%,불거진 선전 -8.5%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금값은 5개월 때 상승세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1 해 8월 6만540원) 이후 약 5 일본 닛케이지수(-1.01%)나 대만가권지 기 -8.5% 당시 4조 위안의전했다. 유동성을 쏟아부 년 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열흘간 휴장 선전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 만기29일(종가 전 거래일보 이날 서울 3국고채 금리는 상하이 -7.7%, 대폭락 11일만에 개장, 뛰었다. 쌓였던이날 매물 몰려채권시장에서 최고 수준으로 한국 듭하다가 결 수(-1.22%)등 조2000억 위안(약 205조원) 규모의 자선 만에 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열흘간 휴장 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 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다른 아시아 증시보다 은 바 있다. 했던 중국 증시가 3일 개장하자마자 폭 쌓였던 매물 몰려 다 1.2bp(1bp=0.01%포인트) 내린 연 신종 코로나 확산 여파로 11일 만에 개장한 3일 중국 증권거래소의 주요 지수가 8% 안팎 대폭 하 11일만에 개장,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현 118.87로 장 증시가 금을 시중에 공급하면서 금융시장 안 거래소 일본 닛케이 -1%, 대만 가권 -1.2% 했던 중국 3일 개장하자마자 폭 다 1.2bp(1bp=0.01%포인트) 내린 연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락했다. 상하이 증권거래소 시황 전광판 대부분이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방한 셈이다. 락했다. 이날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1%, 증시를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일본 닛케이 대만 가권 제외한 -1.2% 금융시장 불안은 여 1.291%에 물의 1g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48% 정에 나섰다. 중국은 2008년 리먼 브러 락했다. 이날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 1.291%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코스피 급등락 끝에 -0.01% 보합 연 1.547%로 1.1bp 하락했다. 3년물과 증권거래소에서는 개장과 동시에 3199 코스피 끝에 -0.01% 보합마감했다. 증권거래소에서는 개장과 동시에 3199 연 1.547%로 1.1bp 하락했다. 3년물과 6만200원에 이는 지난 8% 올랐다. 더스 파산으로 불거진 글로벌 금융급등락 위 오른 개가격 종목이 가격위안의 제한폭까지 떨어져 거래 해 8월 29일(종가 6만540원) 10년물 금리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개 종목이 제한폭까지 떨어져 거래 10년물이후 금리는 이란의 갈등이 약 미국과 5 대만가권지 기 당시 4조 유동성을 쏟아부 가 정지됐다. 양대 증시에 상장된 종목 고조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퍼졌던 가 정지됐다. 양대 증시에 상장된 종목 고조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퍼졌던 신종 코로나 확산 여파로 11일 만에 개장한 3일 중국 증권거래소의 주요 지수가 8% 안팎 대폭 하 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증시보다 선 은 바 있다. 이 모두 3700개가량임을 감안하면 중국 지난달 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상하이 증권거래소 전광판 대부분이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락했다. 지난달 이 증시를 모두 3700개가량임을 감안하면 6일 이후시황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제외한 금융시장 불안은중국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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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개 중 3199개 하한가  중국 예상대로‘검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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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지 말자  신제품발표회·쇼케이스졸업식을 유튜브로

원화값 1195원까지 뚝=원화값은 떨 상장사 주가 대부분이 하한가를 기록하 원화값 1195원까지 뚝=원화값은 떨 상장사 주가 대부분이 하한가를 기록하 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는 ‘블랙 먼데이’가 벌어진 것이다. 오프라인 행사들 줄줄이 취소 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4일 ‘빅히트 회 는 ‘블랙 먼데이’가 벌어진 원화가치는 전 거래일보다 3.2원 내려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 것이다. 원화가치 전 거래일보다 3.2원 내려간 사 설명회’를 통해 올해 주요 계획을 발 달 23일보다 7.72% 급락한라이브 2746.61로전 마거래일인 투자자들은 원화가치는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중국 증시 개장을 ‘불확 119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신 온라인 스트리밍 감했다. 선전지수는 9%가 넘게 떨어진 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노 는 6거래일 연속 떨어지면서 1200원 선 달 23일보다 7.72% 급락한 2746.61로 마 투자자들은 중국 증시 개장을 ‘불확 119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원화가치 표할 예정이었다가 행사를 취소했다. 발 스타트업8.45% 모임도 영상만 공유 채 장을 시작했다가 하락으로 마 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 투 에 바짝 다가섰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감했다. 선전지수는 9%가 넘게 떨어진 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노 는 6거래일 연속 떨어지면서 1200원 선 표하려던 내용은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 이후 4개월여 감했다. 이 같은 낙폭은 2015년 이후 4 자자들은 과거 악재 자체보다 막연한 해 10월 10일(1196.20원)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4일 ‘빅히트 회 어 리뷰’를 취소하고 영상 녹화 후 공유 취소 해 5일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돌 에 바짝 다가섰다. 기준으로 지난결정했다. 채가장 장을 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 투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규연 하나 년여 만에 큰 시작했다가 수준이다. 중국8.45% 증시 하락으로 불안감을 더마 싫어했다”며 “중국 증시 개 만에 사 설명회’를 통해 올해 주요종가 계획을 발 하기로 리밍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 그룹도 마찬가지다. 걸그룹 ‘여자친구’, 금융투자 연구원은 “원화가치가 120010일(1196.20원) 에서 개별 종목의 가격같은 제한폭은 상하 장은 그 자체로 해 10월 이후 감했다. 이 낙폭은 2015년 이후 4 불확실성을 자자들은덜어낼 과거수악재 자체보다 막연한 표할 예정이었다가 행사를 취소했다. 발 4개월여 국내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은 ‘아프 공유 원의 지지선을 뚫을 가능성도 염두에 10%다. 7~8%의 하락률은 시장 불안이 있는 재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서상 포스텍 총학생회는 지난달 31일 학위수여식 행사 취소를 공지했다.(왼쪽) 서울시는 러스 만에 감염증 확산 커지면서 ‘유 불안감을 보이그룹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규연 하나 ‘이달의 년여 가장 큰 우려가 수준이다. 중국 증시 더 싫어했다”며 “중국 증시표하려던 개등 오프라인 내용은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 리카TV’의 개인방송,소녀’와 게임 스트리밍 방 ‘펜타곤’도 각 둘 필요가 있다”며 “춘절(중국 설) 전후 그만큼 컸음을 알 수 있다. 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의 낙 신종 코로나 진행상황을 생방송하고 있다. 해 페이스북서울시 캡처] 튜브’와 ‘네이버 브이 라이브’로 오프라 예정했던 쇼케이스를 금융투자 연구원은 “원화가치가 에서 개별 종목의 가격 제한폭은 상하 장은 그 자체로 불확실성을 덜어낼 수5일[포스텍 채널에총학생회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돌유튜브 송 1200 ‘트위치’,각스포츠 생중계 등 팬덤이 관중 없이 열 한국 증시는 선방했다. 3일 코스피 시 폭이 장 초반에 비해 줄면서 시장이 안 대규모 이동이 일어난 것과 최근 확진자 인 행사를 대체하는 ‘랜선(인터넷 기반 기로 하고 네이버 코로나바이 그룹도 마찬가지다. 걸그룹 ‘여자친구’, 영역에서만 주로 사용됐다.‘브이 라이브’를 통해 원의 지지선을 뚫을 가능성도 있는 염두에 10%다. 7~8%의 하락률은 불안이 재료로 말했다. 서상 급증하는 점이 아직 리 장은 장중 한때 2082.74까지 주저앉았 시장 정을 찾은 측면이있는 있다”며 “중국 작용했다”고 정부 와 의심 환자가 포스텍 총학생회는 31일 학위수여식 오프라인 행사 취소를 공지했다.(왼쪽) 서울시는 커지면서 ‘유그만큼 소녀’와 보이그룹 ‘펜타곤’도 각고양 하지만 5G 기술 등 네트워크 의)’ 이벤트가 뜨고 일), 입학식(14일)을 모두 취소했다. 브에 올리기로 했다. 경기도 일산 최근 서 생중계하기로 했다. 환 둘 필요가 있다”며 “춘절(중국 설) 전후 컸음을 알 지난달 수있다. 있다. 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의‘이달의 낙 잡고 스크(위험) 요인으로 자리 있다”고 다. 지난해 12월 9일(장중 2080.16) 이후 의 적극적인등경기 부양 기대감도 반영됐 신종 코로나 진행상황을 생방송하고 있다. 총학생회 페이스북서울시 유튜브 캡처] 브’로 두 오프라 각 쇼케이스를 관중광성교회도 없이 최근 열 경이 더 좋아졌고 실시간 소 안전한 ‘랜선’ 말했다. 달여 한국 만의 최저치다. 그러나 코스피 다”고 말했다. 졸업식·신제품 발표회 등 오프라인 POSTECH 총학생회는 “신종시장이 코로나로 충신교회, 서울일어난 마포 유튜 다른시청자와 오프라인 행사도 대규모 이동이 것과 확진자 증시는 선방했다. 3일 코스피 시[포스텍 폭이 장 초반에 비해 줄면서 안예정했던 인터넷 기로 하고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통이 주목받으면서 라이브 방송이 늘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금값은 5개월 는 기반 낙폭을 줄여나갔고, 한때 상승세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1 에서 장중 다수가 모여서 하던 행사를 인터 정을 인해 찾은 대학 측면이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브 의심 예배를 권장하고 있다.점이 불교계에선 환자가 급증하는 아직 리 으로 옮겨갔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장은 한때 2082.74까지 주저앉았 있다”며 “중국 정부 와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이날 한국 돌아서기도일), 했다.입학식(14일)을 등락을 거듭하다가 모두 결 조2000억 위안(약 205조원) 규모의 자 취소했다. 브에 올리기로 했다. 경기도 고양 일산 서 생중계하기로 했다. 고 있다. 스트리밍 툴 제공 업체 스트림 넷 영상 생중계로 진행하는 식이다. 대 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주 서원 스크(위험) 신종 코로나요인으로 퇴치를 기원하는 자리 잡고‘염불회’ 있다”고 프라이머는 6일 ‘16기 데모데이’ 행사를 다. 지난해 12월2118.87로 9일(장중 2080.16) 이후 적극적인 경기 기대감도 반영됐 거래소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 행사도 안전한 국 0.13포인트(0.01%) 내린 금을 시중에 공급하면서 안 부양 등 오프라인 POSTECH 총학생회는장“신종 코로나로 충신교회,금융시장 서울 마포 광성교회도 유튜 다른 오프라인 ‘랜선’ 엘리먼트(StreamElements)에 따르면 면 달여 접촉을 피하면서도 행사를 대학교도 13일로 예정된 도 라이브로 진행된다. 불교 선 수행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할 예정이었 말했다. 만의 최저치다. 코스피중국은 말했다. 물의불교계에선 1g학위수여식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48%스타트업 을 마감했다. 정에취소하지 나섰다. 2008년 리먼 브러 있다. 행사를 인터두 인해 대학 공식 유튜브 그러나 채널로 생중계 브다”고 예배를 권장하고 으로 옮겨갔다. 액셀러레이터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자 수는 된다는 ‘랜선’ 생중계 영상의 강 불거진 유튜브 라이브로 했다.마감했다. 터인 ‘보리선수’는심리로 지난 1일부터 7일까 지만 비공개 행사로 전환했다. 대신 참 오른 6만200원에 이는 지난 코스닥않아도 지수는 오히려 0.68% 올랐다. 더스 파산으로 글로벌 금융 위 대체하기로 금값은2018년 5개월 낙폭을 줄여나갔고, 한때 상승세로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 안전자산 식이다. 대는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주 서원 신종중국 코로나 퇴치를 기원하는 ‘염불회’이날 프라이머는 6일 ‘16기선호 데모데이’ 행사를 4분기 2억 9300만 명에서 2019년 해 8월 29일(종가 6만540원) 이후 약 5 일본 닛케이지수(-1.01%)나 대만가권지 기 당시 4조 위안의 유동성을 쏟아부 점에 기업·학교·커뮤니티가 주목했다. 교회처럼 대중이 많이 모이는 곳도 지 매일 2시간씩 온라인 염불을 진행 여할 스타트업의 소개 장면을 유튜브에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이날 한국 돌아서기도 했다.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 조2000억 위안(약 205조원) 규모의 자 를 취소하지 대학교도 13일로 예정된 학위수여식을 도 라이브로 진행된다. 불교 선 수행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할 예정이었 4분기 3억 3400만 명으로 늘었다. 신종 코로나 확산 여파로 11일 만에 개장한 3일 중국 증권거래소의 주요 지수가 8% 안팎 대폭 하 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수(-1.22%)등 다른 아시아 증시보다 선 은 바 있다. 2월에 몰려있는 졸업식이나 학위수여 설교를 라이브나 영상클립으로 대신 하고 있다. 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하기로 했 거래소행사로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 0.13포인트(0.01%) 내린 2118.87로 금을 시중에 공급하면서 금융시장 안 비공개 계 영상의 강국 유튜브 라이브로 대체하기로 했다. 장 터인 ‘보리선수’는 지난 1일부터 7일까 지만 전환했다. 대신 참 네이버의 ‘브이 라이브’도 지난해[AP=연합뉴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락했다. 상하이 증권거래소 시황 전광판 대부분이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 방한 셈이다. 증시를 제외한 금융시장 불안은 여

모이지 말자  신제품발표회·쇼케이스졸업식을 유튜브로

식이 대표적이다. 포스텍(POSTECH) 주목했다. 을 교회처럼 대중이 많이 모이는 곳도 마감했다. 나 학위수여 은코스닥 설교를 영상클립으로 대신 7일로라이브나 예정된 학위수여식 체육 지수는 오히려 0.68% 올랐다. OSTECH)일본 하는 추세다. 6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 관 행사와 새내기 새로 배움터(10~13 닛케이지수(-1.01%)나 대만가권지 여식 체육 자가 방문했던 서울 명륜교회의 경우 수(-1.22%)등 다른 아시아 증시보다 선 움터(10~13 설교 영상을 인터넷 홈페이지와 유튜 방한 셈이다. 오프라인 행사들 줄줄이 취소

어 리뷰’를 취소하고 영상 녹화 후 공유 하기로 결정했다. 국내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은 ‘아프 리카TV’의 개인방송, 게임 스트리밍 방 송 ‘트위치’, 스포츠 생중계 등 팬덤이 있는 영역에서만 주로 사용됐다. 하지만 최근 5G 기술 등 네트워크 환 경이 더 좋아졌고 시청자와 실시간 소 통이 주목받으면서 라이브 방송이 늘 고 있다. 스트리밍 툴 제공 업체 스트림 엘리먼트(StreamElements)에 따르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자 수는 2018년 4분기 2억 9300만 명에서 2019년 4분기 3억 3400만 명으로 늘었다. 네이버의 ‘브이 라이브’도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영국 웸블리 공연 라이 브 중계 후 이용자가 급증, 현재 월간 30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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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GDP 1% 떨어지면 한국 -0.35% 세계서 가장 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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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995호 40판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내총생산 (GDP)이 1% 떨어질 경우 한국 GDP 는 0.35% 줄어든다. 2~4위는 홍콩·태

정원엽 기자 jung.wonyeob@joongang.co.kr

초로 미국이 아닌 중국으로 인한 세계 적인 경기 침체를 경험할 가능성이 있 다”고 설명했다.

중국 GDP 1% 떨어지면 한국 -0.35% 세계서 가장 큰 피해

>> B1면 실물경제 발열증세에서 계속

한국이 중국에 수출하는 제품의 95%는 중국이 현지에서 최종재를 생산하는 데 쓰이는 중간재와 자본재다. 현지 기업의 최종재 생산이 줄면 자연히 수출도 타 격을 입는다. 한국의 수출은 지난해 1월 까지 14개월 연속 뒷걸음질 친 가운데, 수출 반등을 자신했던 정부는 돌발 악 재를 만나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이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수 제16995호 40판

로도 6조7500억원이 증발한다. 연간 국 내총생산(GDP)의 0.35% 규모다. 국내 항공사들은 중국 노선의 절반 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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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국내 대중 수 출입 기업과 현지 진출 기업, 소재·부품· 장비 기업에 4000억원 규모의 무역금융 을 지원하고, 물류·통관 등 수출 시 애 로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중국인 ‘제한적 입국 금지’ 카 드를 꺼내면서 관광업계는 패닉에 빠졌 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은 1750만2623명. 이 중 34.4%인 602만 명이 중국인 관광객이다. 업계에선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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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중단하거나 감편하는 등 항공업계 도 비상이 걸렸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글로벌 금융그룹 ING와 국제통화기금(IMF)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사태에 따른 피해는 조 사 대상인 24개국 가운데 한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내총생산 (GDP)이 1% 떨어질 경우 한국 GDP 는 0.35% 줄어든다. 2~4위는 홍콩·태

국·말레이시아로 GDP에 미치는 영향 은 0.3%가량이다. 반면 터키는 0.05%의 GDP 증감 효과를 본다. ‘유럽의 중국’ 으로 불리는 터키는 글로벌 자동차 기 업의 생산 및 수출 기반 경제로 성장하 고 있어, 세계 생산 시장에서 중국과 라 이벌 관계로 꼽힌다. FT는 “역사상 최 초로 미국이 아닌 중국으로 인한 세계 적인 경기 침체를 경험할 가능성이 있 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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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0년 2월 4일 화요일

또 손에 찔린 과르디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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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B3

2020년 2월 4일 화요일

<맨시티 감독>

또 손에 찔린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맨체스터 토트넘 감독, 뒤편으로 관중이 흔드는 태극기가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를 시티를 상대로 상대로 개인 개인 통산 통산 5번째 5번째골을 골을터트린 터트린 ‘맨시티 ‘맨시티킬러’ 킬러’손흥민이 손흥민이무릎 무릎슬라이딩 슬라이딩세리머니를 세리머니를펼치고 펼치고있다. 있다.손흥민 손흥민앞쪽에는 앞쪽에는모리뉴(오른쪽) 모리뉴(오른쪽) 토트넘 감독, 뒤편으로 관중이 흔드는 태극기가 보인다.

손흥민은 펩의 시티 킬러

맨시티전 쐐기골, 3경기 연속골 과르디올라 부임 후 벌써 5골째 수비라인 끌어올리는 팀에 강해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49·스 페인) 감독은 손흥민(28·토트넘)만 보 면 머리가 아플 것 같다. 손흥민이 ‘펩 의 시티’(Pep’s city, 맨시티)를 상대로 5번째 골을 터트렸다. 펩의 시티는 영 국에서 펩과 맨시티를 합성한 용어다. 토트넘 손흥민은 3일(한국시각) 영 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 운드 맨시티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이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후 반 26분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왼쪽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시도했다. 수비수 맞고 살짝 굴절된 공 은 골망 왼쪽에 꽂혔다.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바이에른

뮌헨·맨시티를 이끌며 28차례나 우승 한 명장이다. 그런 그가 2016년 8월 사 령탑에 오른 이후 맨시티는 손흥민에 게 5골(8경기)을 내줬다. 손흥민보다 더 넣은 선수는 제이미 바디(레스터시 티·6골)뿐이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유 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손흥민에 게 3골을 얻어맞고 탈락했다. 이날 맨시티는 볼 점유율(67%-33%) 과 슈팅 수(18-3)에서 크게 앞섰다. 전 반 27분 세르히오 아게로의 슛은 골대 에 맞았다. 전반 40분 일카이 귄도간의 페널티킥은 골키퍼 위고 요리스에 막혔 다. 후반 15분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퇴 장당했다. 토트넘에서는 후반 18분 스 티븐 베르흐베인(23·네덜란드)이 선제 골로 터뜨렸다. 그리고 경기 내내 고립 됐던 손흥민이 쐐기골 한 방으로 부진 을 씻었다. 경기 도중 과르디올라 감독 은 손으로 쉴 새 없이 민머리를 만졌다. 또 벤치에 앉아 고개를 푹 숙이기도 했 다. 그는 경기 후 45분간 드레싱룸에서

선수들에게 일장연설하다가 기자회견 에 지각했다. 2위 맨시티(승점 51)는 1위 리버풀(승점 73)에 따라붙기 힘들어 보 인다. 리버풀은 남은 13경기에서 6승만 추가하면 우승이다. 손흥민은 2주 전까지 골 침묵에 빠졌 다. 지난해 12월23일 첼시전 퇴장에 따 른 3경기 출장정지 징계 이후 한 달 반 동안 골이 없었다. 주포 해리 케인이 부 상으로 빠지면서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렸다. 지난해 11월, 10년 함께 한 에 이전트와도 결별했다. 축구에 집중할 상황이 아니었다. 스스로 극복했다. 지 난달 23일 노리치시티전(리그), 26일 사 우샘프턴전(FA컵)에 이어 3경기 연속 골이다. 시즌 13호 골. 토트넘은 5위(10 승7무8패·승점 37)로 올라섰다. 영국 BBC는 이 주의 팀을 선정하면 서 스리톱에 모하메드 살라, 피르미누 (이상 리버풀), 그리고 손흥민을 뽑았다. 그리고 이건 아시나요(Did you know)  코너에서 손흥민이 과르디올라를 상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대로 5골을 넣었다고 소개했다. 손흥민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토트넘으 은 토트넘 동영상 인터뷰에서 수차례 로 이적한 베르흐베인은 데뷔전에서 데 “어메이징”이라고 말했다. “맨시티전 승 뷔골을 터트렸다. 하프발리골을 터트 리를 위해 어떻게 노력했나”라는 질문 린 뒤 한 손으로 얼굴을 덮는 세리머니 에 “달리고, 싸우고, 다시 돌파하고, 또 를 펼쳤다. 베르흐베인은 “FIFA 축구 다시 경합했다”고 대답했다. 게임을 하다가 친구들이 해보래서 (세 손흥민이 맨시티에 강한 이유는 뭘 리머니를) 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장 까. 장지현 해설위원은 “맨시티 같은 강 위원은 “베르흐베인은 손흥민처럼 양 팀은 수비라인을 끌어올린다. 그렇기 쪽 윙으로 뛸 수 있다. 경쟁자라기 보다 때문에 빈 곳을 공략하는 손흥민에게 는 2선에 전술적 유연성을 가져다줄 수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민은 도르트문트(독일)에도 유독 강했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하 다. 도르트문트를 상대로도 던 중 손흥민이 기침을 했다. 일부 네티 뒷공간을 공략해 9골 즌이 해당 인터뷰 영상에 손흥민이 을 터트렸다. 꿀벌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징후 연상시키는 유니폼 를 보인다고 댓글을 달았다. 을 입은 도르트문트에 동양인이라는 점을 이유로 인 강해 양봉업자로 불린 종차별 발언을 한 것. 다른 네 손흥민. 이제는 맨시 티즌은 손흥민을 뺀 토트넘 선 티 킬러로 불러야 할 수들이 마스크를 쓴 합성사진을 박린 기자 듯하다. 올리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rpark7@joongang.co.kr 지난달 29일 PSV

한국서만 못 본 지상 최대 스포츠 쇼 수퍼보울 캔자스시티 31-20 승리 정상에 전 세계 230개국서 경기 지켜봐 한국은 시청률 낮아 중계 없어 제54회 미국 프로풋볼(NFL) 수퍼보울 이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 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미 국 내 열기는 뜨거웠다. 티켓 재판매 사 이트의 1층 관중석 입장권 가격은 2000 만원을 훌쩍 넘겼다. 30초짜리 광고 단 가는 최고 560만 달러(약 66억원)였다.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샌프란시스코 포 티나이너스에 31-20으로 역전승하며 50 년 만에 정상에 섰다. 외신도 실시간으 로 수퍼보울 소식을 전했다. 그 시각, 한국은 무관심했다. ‘지상 최 대 스포츠 쇼’라는데 TV 중계는 없었 다.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도 ‘수퍼 보울’은 보이지 않았다. 스포츠 커뮤니 티에 해외 실시간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경기 중계를 보는 법이 올라오는 정도였다. 국내 팬의 관심은 프리미어리 그(축구)나 메이저리그(야구)에 비할 바 가 못 됐다. 수퍼보울을 시청한다는 전 세계 230여개 국 중에 한국은 없었다. 국내 수퍼보울 중계가 사라진 건 낮 은 시청률 탓이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 지 수퍼보울을 3년간 중계했던 MBC스 제16995호 40판

수퍼보울 우승트로피를 든 캔자스시티 패트릭 마홈즈(가운데).

포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시청률 이 0.323%였다. 프로농구 시청률이 보 통 0.2% 안팎이고, 프로야구가 1%대다. 수퍼보울의 상징성을 생각하면 아쉬운 시청률”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광고도 기대만큼 들어오지 않는다. 수퍼보울 광고 단가가 가장 비싸다는 말은 적어 도 한국에서는 통하지 않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NFL은 정규리그 와 수퍼보울이 패키지 판매다. 수퍼보 울 한 경기만 보고 시즌 전체를 중계하 는 건 무리다. NFL 중계권료 자체가 저

하프타임 공연에 나선 팝스타 샤키라(왼쪽)와 제니퍼 로페즈. [로이터=연합뉴스]

렴한 편이지만, 그마저도 광고 수입으로 충당이 어려운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스포츠 채널 관계자도 “시청률 이 높아도 광고 수입으로 직결되지 않 는 게 현실인데, 시청률도 안 나오는 수 퍼보울 중계는 위험 부담이 커 고려 대 상이 아니었다”고 잘라 말했다. NFL의 국내 경쟁력이 떨어지는 이 유 중 하나는 한국인 스타의 부재다. 올 시즌 NFL의 한국인은 애틀랜타 팰 컨스 키커 구영회(26)뿐이다. 2년 만에 NFL에 복귀한 그는 아직 스타 반열에

오르지 못했다. 스포츠 중계권 업계 관 계자는 “시청률이 어느 정도 나오는 종 목이나 리그는 대개 한국인 스타가 활 약한다. 프리미어리그(손흥민), 메이저 리그(류현진)가 대표적이다. 한국 스포 츠 팬은 단순히 경기를 보기보다 한국 선수의 해외 적응과 활약상을 보고 싶 어한다. 그런데 NFL에는 한국인 스타 가 없는 게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업계 에선 시청률이 오를 잠재력은 충분하다 고 평가한다. MBC스포츠플러스 관계 자는 “경기가 주로 새벽에 열리는 데도,

구영회가 나오는 경기는 순간 시청률이 0.2%까지도 오른다. 한국 선수가 잘하 면 관심이 커진다는 건 희망적인 부분” 이라고 설명했다. NFL 3년 차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 (25)는 캔자스시티의 50년 한을 풀어줬 다. 캔자스시티는 수퍼보울 첫 우승이 던 1970년에 이어 두 번째 정상에 섰다. 마홈스는 패스 시도 41번 중 26번을 정 확하게 연결했고, 터치다운 패스 2개를 포함해 286 패싱 야드로 활약했다. 특 히 10-20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4쿼터 에 극적인 터치다운 패스 2개를 성공시 켜 역전승을 이끌었다. USA투데이는 “마홈스가 우승 마법을 부렸다”고 표 현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 수(MVP)였던 마홈스는 MVP와 수퍼 보울 우승을 모두 차지한 최연소 선수 (24세 138일)가 됐다. 수퍼보울 하프타임 공연도 주목받았 다. 톱스타가 나오는 하프타임 공연에는 지금까지 마이클 잭슨(1993년), 레이디 가가(2017년), 마룬파이브(2019년) 등 당대 스타가 출연했다. 올해는 경기 장 소인 마이애미가 라틴계 문화의 중심인 만큼 라틴팝 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샤 키라가 합동 공연을 펼쳤고, 역대 최고 의 쇼였다는 극찬이 쏟아졌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오른 6만200원에 마감했다. 이는마감했다. 지난 이는 지난 는 오히려 0.68% 더스0.68% 파산으로 불거진 금융 위 글로벌 6만200원에 코스닥올랐다. 지수는 오히려 올랐다. 더스글로벌 파산으로 불거진 금융 위 오른 해 8월쏟아부 29일(종가 이후 약 5 이후 약 5 수(-1.01%)나 기 당시대만가권지 4조 위안의기유동성을 해6만540원) 8월 29일(종가 6만540원) 일본대만가권지 닛케이지수(-1.01%)나 당시 4조 쏟아부 위안의 유동성을 신종 코로나 확산 개장한 3일개장한 중국 증권거래소의 주요 지수가 안팎 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다른 아시아 증시보다 다른 선 아시아 은 바 있다. 신종여파로 코로나11일 확산만에 여파로 11일 만에 3일 중국 증권거래소의 주요8% 지수가 8%대폭 안팎하 대폭 하 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수(-1.22%)등 증시보다 선 은 바 있다. 상하이시황 증권거래소 전광판마이너스를 대부분이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방한 셈이다. 증시를 불안은 제외한 금융시장 불안은 여 기자 apex@joongang.co.kr 락했다. 상하이락했다. 증권거래소 전광판시황 대부분이 보이고 있다. 황의영 증시를 제외한 금융시장 여

B4 종합

2020년 2월 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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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지 말자  신제품발표회·쇼케이스졸업식을 유튜브로 모이지 말자  신제품발표회·쇼케이스졸업식을 유튜브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4일 ‘빅히트 회

오프라인 행사들 줄줄이 취소

어 리뷰’를 취소하고 영상 녹화 후 공유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4일 ‘빅히트 회 어 리뷰’를 취소하고 영상 녹화 후 공유 사 설명회’를 통해 올해 주요 계획을 발 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사 설명회’를표할 통해 올해 주요 계획을 발 하기로 예정이었다가 행사를 취소했다. 발 결정했다. 국내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은 ‘아프 라이브 스트리밍 스타트업 모임도 영상만 공유 표할 예정이었다가 행사를 발 국내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은 ‘아프 방 표하려던 내용은취소했다.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 리카TV’의 개인방송, 게임 스트리밍 임도 영상만 공유 표하려던 내용은 제작 아이돌 리카TV’의 개인방송,스포츠 게임 스트리밍 해 5일유튜브 채널에영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송 ‘트위치’, 생중계 등방 팬덤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 그룹도 마찬가지다. ‘여자친구’, 있는 스포츠 영역에서만 주로 사용됐다. 해 5일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걸그룹 아이돌 송 ‘트위치’, 생중계 등 팬덤이 서울시는 러스코로나바이 감염증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유 포스텍 총학생회는 지난달 31일 학위수여식 등 오프라인 행사 취소를 공지했다.(왼쪽) ‘이달의 소녀’와 ‘펜타곤’도 하지만 주로 최근 사용됐다. 5G 기술 등 네트워크 환 발생한 신종 그룹도 마찬가지다. 걸그룹보이그룹 ‘여자친구’, 있는각영역에서만 신종31일 코로나 진행상황을등 생방송하고 [포스텍 총학생회 페이스북서울시 캡처] 튜브’와 ‘네이버 라이브’로 오프라지난달 각 예정했던 열 경이 좋아졌고 실시간 총학생회는 학위수여식 오프라인있다. 행사 취소를 공지했다.(왼쪽) 서울시는 유튜브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유브이포스텍 ‘이달의 소녀’와 보이그룹쇼케이스를 ‘펜타곤’도관중 각 없이 하지만 최근더5G 기술 등시청자와 네트워크 환 소 인 행사를오프라 대체하는신종 ‘랜선(인터넷 기반 하고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더 통이 주목받으면서 방송이 코로나 진행상황을 생방송하고 있다. [포스텍 총학생회 페이스북서울시 유튜브 캡처] 각 예정했던기로 버 브이 라이브’로 쇼케이스를 관중 없이 열 경이 좋아졌고 시청자와라이브 실시간 소 늘 의)’ 이벤트가 뜨고 있다. 일), 입학식(14일)을 모두 취소했다. 브에 올리기로 했다. 경기도 고양 일산 서 생중계하기로 했다. 고 있다. 스트리밍 툴 제공 업체 스트림 체하는 ‘랜선(인터넷 기반 기로 하고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통이 주목받으면서 라이브 방송이 늘 졸업식·신제품 발표회 등 오프라인 POSTECH 총학생회는 “신종 코로나로 충신교회, 서울 마포 광성교회도 유튜 다른 오프라인 행사도 안전한 ‘랜선’ 엘리먼트(StreamElements)에 따르면 뜨고 있다. 일), 입학식(14일)을 모두 취소했다. 브에 올리기로 했다. 경기도 고양 일산 서 생중계하기로 했다. 고 있다. 스트리밍 툴 제공 업체 스트림 에서 다수가 모여서 하던 행사를 인터 인해 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브 예배를 권장하고 있다. 불교계에선 으로 옮겨갔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자 수는 제품 발표회 등 오프라인 POSTECH 총학생회는 “신종 코로나로 충신교회, 서울 마포 광성교회도 유튜 다른 오프라인 행사도 안전한 ‘랜선’ 엘리먼트(StreamElements)에 따르면 넷 영상 생중계로 진행하는 식이다. 대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주 서원 신종 코로나 퇴치를 기원하는 ‘염불회’ 프라이머는 6일 ‘16기 데모데이’ 행사를 2018년 4분기 2억 9300만 명에서 2019년 모여서 하던 행사를피하면서도 인터 인해 대학취소하지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예배를 권장하고 있다. 불교계에선 옮겨갔다. 액셀러레이터 유튜브 라이브 시청자 수는 면 접촉을 행사를 대학교도 13일로 예정된브 학위수여식을 도 라이브로 진행된다. 불교 으로 선 수행센 통해스타트업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할 예정이었 4분기 3억스트리밍 3400만 명으로 늘었다. 계로 진행하는 식이다. 밝혔다. 청주 서원 신종했다. 코로나 퇴치를 ‘염불회’ 프라이머는 데모데이’ 행사를 대신 2018년 2억 9300만 2019년 않아도 된다는대 ‘랜선’하기로 생중계결정했다”고 영상의 강 유튜브 라이브로 대체하기로 터인 기원하는 ‘보리선수’는 지난 1일부터 7일까 6일 지만‘16기 비공개 행사로 전환했다. 참 4분기 네이버의 ‘브이명에서 라이브’도 지난해 하면서도 행사를 취소하지 대학교도 13일로 예정된 학위수여식을 도 라이브로 진행된다. 불교 선 수행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할 예정이었 4분기 3억 3400만 명으로 늘었다. 점에 기업·학교·커뮤니티가 주목했다. 교회처럼 대중이 많이 모이는 곳도 지 매일 2시간씩 온라인 염불을 진행 여할 스타트업의 소개 장면을 유튜브에 방탄소년단의 영국 웸블리 공연 라이 2월에 몰려있는 졸업식이나 학위수여 설교를 라이브나 대신 하고지난 있다.1일부터 7일까 지만 비공개서 실시간전환했다. 스트리밍으로 중계하기로 했 브 중계 후 이용자가 급증, 현재 월간 ‘랜선’ 생중계 영상의 강 유튜브 라이브로 대체하기로 했다. 영상클립으로 터인 ‘보리선수’는 행사로 대신 참 네이버의 ‘브이 라이브’도 지난해 식이 대표적이다. 포스텍(POSTECH) 하는 추세다. 6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 대중문화계도 코로나바이러스 때문 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30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커뮤니티가 주목했다. 교회처럼 대중이 많이 모이는 곳도 지 매일 2시간씩 온라인 염불을 진행 여할 스타트업의 소개 장면을 유튜브에 방탄소년단의 영국 웸블리 공연 라이 정원엽 기자 은 7일로 예정된 학위수여식 체육 영상클립으로 자가 방문했던 서울 경우 에 오프라인 쇼케이스 대신 ‘라이브 영 스트리밍으로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도 있는 졸업식이나 학위수여 설교를 라이브나 대신 명륜교회의 하고 있다. 서 실시간 중계하기로 했 브 6일 중계 후 이용자가 급증, 현재 월간 jung.wonyeob@joongang.co.kr 관 행사와 새내기 새로 인터넷 유튜 상’을 택했다. 방탄소년단(BTS)이 속한 로스타트업 예정됐던액셀러레이터인 ‘CES 2020 디지털 헬스케 다. 포스텍(POSTECH) 하는배움터(10~13 추세다. 6번째설교 신종영상을 코로나 확진 홈페이지와 대중문화계도 코로나바이러스 때문 다. 헬스케어 30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정원엽 기자 정된 학위수여식 체육 자가 방문했던 서울 명륜교회의 경우 에 오프라인 쇼케이스 대신 ‘라이브 영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도 6일 충분하다고 평가한다. MBC스포츠플러스 jung.wonyeob@joongang.co.kr 내기 새로 배움터(10~13 설교 영상을 인터넷 홈페이지와 유튜 상’을 택했다. 방탄소년단(BTS)이 속한 로 예정됐던 ‘CES 2020 디지털 헬스케

사들 줄줄이 취소

한국서만 못 본 지상 최대 스포츠 쇼 수퍼보울 캔자스시티 31-20 승리 정상에

관계자는 “경기가 주로 새벽에 열리는 데 중국 GDP 1% 떨어지면 한국 -0.35% 세계서 가장 큰 피해 중계를 보는 법이 올라오는 정도였다. 국 으로 충당이 어려운 현실”이라고 토로했 도, 구영회가 나오는 경기는 순간 시청률

내 팬의 관심은 프리미어리그(축구)나 메 다. 또 다른 스포츠 채널 관계자도 “시청 이 0.2%까지도 오른다. 한국 선수가 잘하 면 관심이 커진다는 건 희망적인 부분”이 국·말레이시아로 GDP에 미치는 영향 률이 높아도 광고 수입으로 직결되지 않 운항 이저리그(야구)에 비할열고 바가국내 못 됐다. >> B1면 실물경제 발열증세에서 계속 중단하거나 감편하는 등 항공업계 관광객 규모가 최악의 경우 절 출상황 점검 회의를 대중 수 중국인 한국은 시청률 낮아 중계 없어 라고 설명했다. 는 게 현실인데, 시청률도 안 나오는 수퍼 시청한다는 전기업, 세계소재·부품· 230여개 국 반으로 은 0.3%가량이다. 반면 터키는 0.05%의 비상이 걸렸다.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 도 출입 기업과 현지 진출 한국이 중국에 수출하는 제품의 95%는 퍼보울을 NFL 파이낸셜타임스(FT)가 3년 차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25) 보울 중계는 커 고려 없었다. 규모의 무역금융 국인 제54회 프로풋볼(NFL) 수퍼보울이 글로벌 GDP 증감 효과를 본다. ‘유럽의 중국’ 관광객위험 1인이부담이 국내에서 쓰는대상이 비용 영국 장비 한국은 기업에 4000억원 중국이미국 현지에서 최종재를 생산하는 데 중에 는 캔자스시티의 50년 한을 풀어줬다. 캔 으로 불리는 아니었다”고 잘라 경우 말했다. 국내 수퍼보울 중계가 건관광객 낮은 3일(한국시각) 미국자본재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터키는미치는 글로벌 영향 자동차 기 금융그룹 ING와등 국제통화기금(IMF) 평균 1887달러를 중국인 규모로 지원하고, 물류·통관 등 수출 시 애 규모가 쓰이는계속 중간재와 기업의 국·말레이시아로 GDP에 운항 중단하거나 감편하는 항공업계 중국인 최악의 절입국자 출상황현지 점검 회의를을열고 국내 대중 수 사라진 제 발열증세에서 자스시티는 수퍼보울 첫 우승이던 1970년 NFL의 국내 경쟁력이 이유 걸렸다. 시청률 탓이다. 2017년부터밝혔다. 지난해까지 수 있다는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미국 내 열 업의 생산 및 수출 기반 경제로 성장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환산하면 약 13조5000억원이다. 만약 로사항을 해소하겠다고 최종재 생산이 줄면출입 자연히 수출도 타 진출 은 0.3%가량이다. 반면 터키는 0.05%의 도 비상이 반으로 줄수 우려가 나온다. 중떨어지는 기업과 현지 기업, 소재·부품· 수출하는 제품의 95%는 에 이어 두 번째 정상에따른 섰다.피해는 마홈스는 중 하나는 한국인2017년 부재다. 시 신종 중계했던 MBC스포츠플 기는 뜨거웠다.한국의 티켓 재판매 사이트의 1 퍼보울을 고 있어, 세계 생산‘유럽의 시장에서중국’ 중국과 라 코로나 사태에 조 증감 중국인 관광객이 보복올 때처 정부가 중국인 ‘제한적국인 입국관광객 금지’ 카1인이 격을생산하는 입는다. 수출은 지난해4000억원 1월 GDP 효과를 본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글로벌 국내에서 쓰는스타의 비용사드 장비 기업에 규모의3년간 무역금융 서 최종재를 데 패스 시도 41번 중 26번을 정확하게 연결 즌 NFL의 한국인은 애틀랜타 팰컨스 키 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시청률이 0.323% 층 관중석 입장권 가격은 2000만원을 훌 이벌 관계로 꼽힌다. FT는 “역사상 최 사 대상인 24개국 가운데 한국이 가장 럼 절반으로 줄어든다면 단순 계산으 까지 14개월 연속 뒷걸음질 친 가운데, 드를 꺼내면서 관광업계는 패닉에 빠졌 와 자본재다. 현지 기업의 을 지원하고, 물류·통관 등 수출 시 애 평균 1887달러를 중국인 입국자 규모로 금융그룹 ING와 국제통화기금(IMF) 으로 불리는 터키는 글로벌 자동차 기 했고, 터치다운 패스 2개를 포함해 286 초로 미국이 아닌 중국으로 인한 세계 커 구영회(26)뿐이다. 2년 만에 연간 NFL에 프로농구 시청률이 보통 0.2% 안 로도 쩍 넘겼다. 30초짜리 광고 단가는 최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내총생산 6조7500억원이 증발한다. 국 큰 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출 반등을 자신했던 정부는 돌발 악 였다. 환산하면 약 13조5000억원이다. 만약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업의 생산 및 수출 기반 경제로 성장하 줄면 자연히 수출도 타 로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하프타임 공연에 나선경험할 팝스타 가능성이 샤키라(왼쪽)와 패싱 야드로 특히한국 10-20으로 복귀한 그는 아직 스타 반열에 오르지 못 (GDP)이 프로야구가이1%대다. 수퍼보울의 경기 침체를 있 560만 달러(약 66억원)였다. 캔자스시티 1%활약했다. 떨어질 경우 GDP 적인 0.35% 규모다. 국내 은 1750만2623명. 중 34.4%인 602만 내총생산(GDP)의 재를 만나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이에 팎이고, 고 있어, 세계 생산 시장에서 중국과 라 신종 코로나 사태에 따른 피해는 조 중국인 관광객이 2017년 사드 보복 때처 정부가 중국인 ‘제한적 입국 금지’ 카 한국의 수출은 지난해 1월 제니퍼 설명했다. 로페즈. [로이터=연합뉴스] 뒤져 패색이줄어든다. 짙던 4쿼터에 극적인홍콩·태 터치다 다”고 했다. 스포츠 중국 중계권 업계 절반 관계자는 “시 는 생각하면 아쉬운업계에선 시청률”이라고 0.35% 2~4위는 치프스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 노선의 이상을 명이 중국인 관광객이다. 연간 항공사들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수 상징성을 이벌 관계로 꼽힌다. FT는 “역사상 최 사 대상인 24개국 가운데 한국이 가장 럼 절반으로 줄어든다면 단순 계산으 드를 꺼내면서 관광업계는 패닉에 빠졌 연속 뒷걸음질 친 가운데, 제16995호 40판 31-20으로 역전승하며 50년 만에 정상에 지적했다. 이어 “광고도 기대만큼 들어오 청률이 어느 정도 나오는 종목이나 리그 운 패스 2개를 성공시켜 역전승을 이끌었 초로 미국이 중국으로 인한레이디 세계 가가 중국 국내총생산 증발한다. 연간 활약한다. 국 큰 것으로 외국인 관광객 자신했던 섰다. 정부는 돌발실시간으로 악 다. 지난해 금까지아닌 마이클 잭슨(1993년), 다. USA투데이는 “마홈스가 우승 마법을 한국인 스타가 프리미 나타났다. 지 않는다. 수퍼보울 광고 로도 단가가6조7500억원이 가장 비 는 대개 외신도 수퍼보울한국을 소식 찾은 적인 경기 침체를마룬파이브(2019년) 경험할 가능성이 떨어질표현했다. 경우 한국 내총생산(GDP)의 0.35% 규모다. 국내 (GDP)이 중 34.4%인 602만한국에서는 혹스러운 을 분위기다. (2017년), 등있 당대 스 부렸다”고 지난GDP 시즌 정규리그 메이저리그(류현진)가 대 1% 말은 적어도 통하지 어리그(손흥민), 전했다. 이에 은 1750만2623명. 이싸다는 타가 출연했다. 올해는 경기 장소인 마이 최우수선수(MVP)였던 마홈스는 MVP와 표적이다. 스포츠 팬은 단순히 경기 줄어든다. 그는 또 “NFL중국 그 시각,이날 한국은 ‘지상 최 않는 말”이라고 다”고 설명했다. 는 0.35% 2~4위는 홍콩·태 노선의한국 절반 이상을 명이 중국인 관광객이다. 업계에선덧붙였다. 연간 항공사들은 상자원부 장관은 수 무관심했다. 5호 40판 대 스포츠 쇼’라는데 TV 중계는 없었다. 은 정규리그와 수퍼보울이 패키지 판매 를 보기보다 한국 선수의 해외 적응과 활 수퍼보울 우승을 모두 차지한 최연소 선 애미가 라틴계 문화의 중심인 만큼 라틴 팝 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샤키라가 합동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도 ‘수퍼보울’ 다. 수퍼보울 한 경기만 보고 시즌 전체를 약상을 보고 싶어한다. 그런데 NFL에는 수(24세 138일)가 됐다. 수퍼보울 하프타임 공연도 주목받았다. 공연을 펼쳤고, 역대 최고의 쇼였다는 극 은 보이지 않았다. 스포츠 커뮤니티에 해 중계하는 건 무리다. NFL 중계권료 자체 한국인 스타가 없는 게 단점”이라고 지적 외 실시간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경기 가 저렴한 편이지만, 그마저도 광고 수입 했다. 업계에선 시청률이 오를 잠재력은 톱스타가 나오는 하프타임 공연에는 지 찬이 쏟아졌다. 피주영 기자

전 세계 230개국서 경기 지켜봐

중국 GDP 1% 떨어지면 한국 -0.35% 세계서 가장 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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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0년 2월 4일 화요일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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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싸워야 살 수 있는 사람들 삶의 향기 전상직 서울대 음대 교수

1919년 파리의 어느 날, 한 젊은이가 엽서 속의 초상화에 수염을 그려 넣 었다.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는지 그 아 래에 외설적인 제목까지 보탰다. 우아 한 자태와 신비한 미소로 400년 동안 만인에게 사랑을 받아오다 난데없이 봉변을 당한 그 여인은 다름 아닌 ‘모 나리자’였다. 그려 넣은 것이 눈썹이 었더라면 이해할 만도 하겠지만 살짝 말아 올린 콧수염과 뾰족한 턱수염이 라니…. 반 예술(Anti-art) 운동의 선 구자 마르셀 뒤샹(1887~1968)이 저지 른 이 발칙한 도발은 구시대에 대한 선전포고이자 새 시대를 여는 선언문 에 다름 아니었다. 하필이면 그 해가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 서거 400주년이었기에 모나리자가 봉변을 당했을 뿐…. 이렇게 시작된 20세기 예술의 도발적 경향은 다다이즘과 네 오다다이즘을 거치며, 소위 전위예술 가들의 모험과 실험 정신에 힘입어 예 술의 지평을 거침없이 확대해 나간다. 그로부터 50여 년이 지난 1971 년 어느 날, 작곡가 피에르 불레즈 (1925~2016)가 이 사건을 다시 한번 소환했다. “모나리자를 훼손(수염을 그려 넣는 것)하는 것만으로는 부족 하다. 왜냐하면 그것이 모나리자를 죽이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모든 과 거의 예술은 파괴돼야만 한다.” 레너 드 번스타인(1918~1990)의 뒤를 이어 뉴욕필하모니 관현악단의 상임 지휘 자를 맡았을 만큼 지휘자로서의 명성 또한 높았던 그는 과거의 음악이 여전 히 연주회장과 오페라 극장의 주 레퍼 토리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우

제16995호 40판

리는 살아남기 위하여 과거와 싸워야 만 한다”고도 했다. 20세기 전위예술가들이 남긴 족적 은 참으로 위대했다. 사용하던 소변 기를 ‘샘’(1917)이라는 제목으로 출 품하여 일상 속의 물건과 조형예술 의 경계를 허문 뒤샹의 레디 메이드 (ready-mades), 기계문명에 의한 소 음과 음악의 경계를 허문 루이지 루 솔로(1885~1947)의 소음 음악(noise music), 음들의 조직을 우연에 맡겨 음악으로부터 작곡가의 역할을 배제 한 존 케이지(1912~1992)의 우연성 음 악(chance operation), 바이올린에 줄을 묶어 거리를 끌고 다닌 백남준 (1932~2006)의 행위예술 ‘땅에 끌리

전위예술가가 남긴 위대한 족적 전통·권위 부정, 새로움에 도전 구심력 압도하는 파괴적 원심력

는 바이올린’ 등…. 이렇게 20세기 초· 중엽의 예술계는 전통적, 아니 19세기 까지의 미학적 관점에서 감히 엄두도 낼 수 없었던 기발하고 도전적인, 더 나아가 전통과 권위를 부정함으로써 새로움을 확보하려는 생각과 시도가 봇물 터지듯 넘쳐났다. 전위(前衛) 예술을 일컫는 아방가 르드는 원래 프랑스의 군사용어다. 글 자 그대로 주력부대 앞에 위치하여 적 진을 탐색하는 선봉대, 즉 수색대 정 도로 번역할 수 있겠다. 길을 잃을 수 도, 목숨을 잃을 수도, 전투를 승리로 이끌만한 값진 정보를 취득할 수도 있 다. 예술에 있어서의 전위 역시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미지의 영역으로 예술의 지평을 넓히려는 새로운 시도, 즉 전통이라는 구심점으로부터 멀어

지는 원심력으로 작용하는 일체의 실 험적 예술 행위를 통칭하여 전위예술 이라 한다. 전통을 향한 구심력이 원 심력을 압도할 때 예술의 영역은 협소 해지고 다양성은 위축된다. 어쩌면 블 랙홀처럼 역사 속으로 영원히 사라질 수도 있겠다. 그러니 구심점으로부터 가급적 멀리,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 을 제 스스로 앞장서 뛰어드는 모험 가들과 개척자들이 있어야 한다. 동시 대, 더 나아가 미래의 예술가들이 걸 어갈 만한 길을 앞서 탐색하고 기회비 용을 대신 치르는 것이 그들의 역할이 고 존재 가치이며 우리가 그들 각자에 게 예술사의 한 페이지를 기꺼이 할애 하는 이유다. 그 반대로 구심력을 압도하는 원 심력은 파괴적으로 작용한다. 1960년 대 초 날카로운 음향 음악으로 전위 의 선봉에 섰었고 교향곡 5번 ‘한국’ 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폴란드의 작 곡가 펜데레츠키(1933~)는 전위예술 과의 결별을 선언하며 이렇게 이야기 했다. “전위예술은 보편성에 대한 오 해를 초래하였다. 나는 이 혁신, 실험 주의와 형식적 공론이 창조적이라기 보다는 파괴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전통으로 회귀함으로써 형식주 의의 함정으로부터 탈출하였다.” 전위예술의 숙명은 전위부대의 그 것과 같다. 스스로 택하였건 주어졌건 역할을 다 한 후 역사의 한장에 기록 될 수 있음에 만족하고 물러날 때 진정 아름답다. 기회비용을 지불했으니 권 리를 누리겠다며 버티거나 청구서를 제시하는 것은 그 용기와 희생을 욕되 게 할 뿐이다. 글을 쓰는 내내 20세기 전위적 현대음악의 총아로서 작곡·지 휘·교육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불레즈 의 한 마디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혁명은 그것이 더 이상 위험하지 않 을 때에야 비로소 칭송받을 수 있다.”

신지로의 추락, 임종석의 선택 글로벌 아이 서승욱 도쿄총국장

일본 정계의 아이돌이라던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38) 환경상이 맥 을 못 추고 있다. 아버지 고이즈미 준 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의 후광, 배우 뺨치는 외모, 명문가에 열광하 는 일본 사회의 풍토 덕에 승승장구 해온 그다. 하지만 지난해 9월 30대 초스피드 입각이 오히려 독이 됐다. 입각은 본 인이 원했지만, 그 다음은 시련이었 다. ‘인기’가 아닌 ‘실적’이 중요해졌 고, 본격적인 검증의 칼을 마주하게 됐다. 동화 속 왕자님을 대하듯 했던 세상의 눈은 훨씬 엄격해졌다. 과거엔 “심금을 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던 그의 화법엔 “그럴듯하지만 당연한 얘기뿐이고 알맹이가 없다”는 혹평이 쏟아진다. 입각 뒤 처음으로 후쿠시마를 방문했을 때 그는 ‘30년 내에 원전 오염토 최종처분장을 후쿠 시마현 밖에 만들겠다’는 정부의 약 속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엉뚱 하게도 “30년 후면 나는 몇 살일까 지 진 직후부터 생각해왔다”로 시작하 는 뜬구름 잡는 답변을 내놓았다. “기 후변동과 같은 빅이슈를 대할 때는 즐 겁고, 쿨하고, 섹시하게 해야 한다”던 유엔 회의 발언도 논란을 낳았다. 그는 입각 전엔 ‘차기 총리 후보’ 조

사에서 1위를 휩쓸었다. 니혼게이자 이 신문의 지난해 8월 조사에서 29%, 9월 20%로 1위였다. 하지만 11월 18%, 12월 17%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에게 밀리더니, 지난달엔 11%로 폭락하며 3위로 떨어졌다. ‘각 료 최초의 육아휴직 선언’ 등 단발성 이슈로 화제를 뿌렸지만 업무적 존재 감은 미미했다. 총각 시절 유부녀와 불륜 관계를 맺었다는 보도 등 사생 활 추문이 이어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고이즈미를 탐탁지 않게 여긴 아베 총리가 골탕을 먹이려고 아무 준 비도 안 된 그를 빨리 입각시킨 것 아 니냐”는 음모론까지 제기된다. 고이즈 미에 대해선 “언제 나서고, 언제 빠져 야 하는지 모른다” “실력을 키우며 때 를 기다려야 할 때 분위기에 휩쓸려 제 무덤을 팠다”는 핀잔이 나온다. 한국에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 장의 총선 출마와 정계복귀가 큰 관 심사라고 한다. 그는 지난해 11월 “처 음 정치를 시작할 때 마음먹은 대로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 “앞으로의 시간은 다 시 통일 운동에 매진하고 싶다”고 했 다. 이렇게 말해놓고 출마설이 도는 것 자체가 황당한 일이다. 바람이 그 를 흔드는 것인지, 아니면 그가 일부 러 바람을 불게 하는 것인지는 알 길 이 없다. 하지만 부화뇌동하다 본전 도 못 건지고 있는 신지로의 사례가 임 전 실장의 최종 판단에 도움이 됐 으면 싶다.


B6 전면광고

2020년 2월 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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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2월 4일 화요일

전면광고 B7


B8 스포츠

2020년 2월 4일 화요일

스포츠

2020년 2월 4일 화요일

페더러가 뛰면 나달조코비치도 뛴다 <39세·3위>

<34세·2위>

B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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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배구 전도사의 꿈 내친김에 우승까지

<33세·1위>

30대 노장 페나조 롱런 비결은

선두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조코비치, 호주오픈 8번째 우승 2017년 이래 3명이 메이저 석권 장비 좋아지고 서로에게 자극제 ‘페나조 시대’. 한국 테니스 팬들이 이름 붙인 세계 남자 테니스의 현재다. 로저 페더러(39·스위스·세계 3위), 라파엘 나 달(34·스페인·2위), 노박 조코비치(33· 세르비아·1위) 성(姓)의 첫 글자를 따서 2020년 2월 4일 화요일 만들었다. 셋 중 가장 어린 조코비치가 첫 메이저 타이틀(호주오픈)을 차지한 2008년부터 따져 벌써 12년째다. 30대 중·후반으로 은퇴를 고민하거나 내리막을 걸어야 할 나이인데, 셋은 여전 히 세계 1~3위다. 2일 끝난 올해 호주오픈 <39세·3위> <34세·2위> 로저 페더러 에서 조코비치는 대회 통산 8번째 우승 을 차지했고, 페더러는롱런 4강, 나달은 30대 노장 페나조 비결은8강 에 들었다. 2017년부터 이번 대회까지 메 다. 신발, 라켓 등 장비가 기술적으로 발 조코비치, 호주오픈 8번째 우승 이저 타이틀(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 전해 부상 위험은 줄었고 선수 수명은 2017년 이래 3명이 메이저 석권 던·US오픈) 13개를 ‘페나조’가 휩쓸었다. 늘었다”고 전했다. 지금 선수들은 이전 장비조코비치가 좋아지고 서로에게 자극제 나달, 5회씩, 페더러가 3회다. 시대 선수보다 상대적으로 오래 선수생 최근 몇 년 사이 페나조에 도전하는 활을 할 수 있다. 그렇다 해도 30대 중· 신예들이 속속한국 등장했다. ‘페나조 시대’. 테니스메이저 팬들이 대회 이름 후반에 톱 랭커 자리를 유지하는 건 쉽 준우승만 도미니크 팀(27·오스 붙인 세계3차례인 남자 테니스의 현재다. 로저 지 않은 일이다. 페나조가 건재한 이유 트리아·4위), 페더러 및 조코비치와 페더러(39·스위스·세계 3위), 라파엘2승 나 로 ‘라이벌 효과’가 꼽히기도 한다. 항상 2패로 팽팽하게 맞선노박 스테파노 치치파 비교되는 라이벌이 있으면 부담감과 그 달(34·스페인·2위), 조코비치(33· 스(22· 그리스·6위), 최근첫 4년간 투어 우 에 따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 세르비아·1위) 성(姓)의 글자를 따서 승만 11회인 즈베레프(23·독 만들었다. 셋알렉산더 중 가장 어린 조코비치가 다. 반면 스스로 빠르게 성장하는데 이 일·7위) 등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페나 만한 자극이 없다. 이들은 우승과 세계 첫 메이저 타이틀(호주오픈)을 차지한 조를 넘어섰다고 힘들다. 1위 자리를 놓고 늘 서로를 의식하며 견 2008년부터 따져 말하기 벌써 12년째다. 페나조는 왜 스러지지 않을까. 호주 제했다. 메이저 대회 기간에는 서로에 30대 중·후반으로 은퇴를 고민하거나 방송사 24일 셋은 “페더러, 내리막을ABC는 걸어야 지난달 할 나이인데, 여전 대해 언급도 잘 하지 않았다. 나달, 조코비치는 테니스 선수 나이의 히 세계 1~3위다. 2일 끝난 올해 호주오픈 이들도 나이가 들면서 다소 편해졌다. 로저 페더러 새로운 기준이 됐다. 30세면 선 지난해에는 경기 전 함께 연습하는 장면 에서 조코비치는 대회전에는 통산 8번째 우승 수 끝냈지만, 이제는 그렇지8강 않 이 종종 목격됐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을 생활을 차지했고, 페더러는 4강, 나달은

기간이던 지난달 25일 “우리 셋은 각자 성격이나 경기 스타일이 달라 경쟁 관계 에 있었다. 요즘은 선수로서, 사람으로 서 성숙해졌고, 우리 관계도 달라졌다. 서로에 대한 존경심이 있다”고 말했다. 페나조는 라이벌을 넘어 동반자다. 30대 들어 돌아가면서 부상과 슬럼프 를 겪었다. 전과 달라진 모습이다. 나달 은 2015~16년 손목 부상으로 고생했다.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 8강이었다. 무 적이던 프랑스오픈에서도 2015년 8강, 2016년 32강에 그쳤다. 페더러도 2016년 무릎을 다쳐 고전했다. 그해 프랑스오픈 과 US오픈에 불참했다. 둘이 없는 사이 조코비치가 승승장구 했다. 2015년 윔블던과 US오픈, 2016년 라파엘 나달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까지, 4대 메이 저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했다. 하지만

직후부터 2018년 초까지 내리막을 걸었 다. 멘털이 흔들렸고 팔꿈치 부상이 심 했다. 투어를 잠시 떠나기도 했다. 어두 운 터널을 각각 빠져나온 페나조의 관계 는 단단해졌다. 조코비치는 “페더러와 나달이 있어 서 이 나이에도 계속 전진한다. 우리 셋 은 서로 경쟁하면서 장애물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나달은 “이제 우승보다 오래 코트에서 뛰는 것을 생 각한다. 페더러를 보면 나도 더 오래 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페더 러는 올 시즌을 앞두고 “내년에는 뛰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페더러가 뛴다면, 나달도 조코비치도 뛸 것이다. 페나조 시대의 끝은 아직도 노박 조코비치 멀어 보인다.

에 들었다. 2017년부터 이번 대회까지 메 다. 신발, 라켓 등 장비가 기술적으로 발 이저 타이틀(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 전해 부상 위험은 줄었고 선수 수명은 던·US오픈) 13개를 ‘페나조’가 휩쓸었다. 늘었다”고 전했다. 지금 선수들은 이전 나달, 조코비치가 5회씩, 페더러가 3회다. 시대 선수보다 상대적으로 오래 선수생 최근 몇 년 사이 페나조에 도전하는 활을 할 수 있다. 그렇다 해도 30대 중· 신예들이 속속 등장했다. 대회 후반에 톱 랭커 자리를 유지하는 건 쉽 심슨, 피닉스오픈 연장전메이저 뒤집기 준우승만 3차례인 도미니크 팀(27·오스 선두 선수 부담 커 역전 승부 잦아 지 않은 일이다. 페나조가 건재한 이유 트리아·4위), 페더러 및 조코비치와 2승 로 ‘라이벌 효과’가 꼽히기도 한다. 항상 새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 비교되는 라이벌이 있으면 부담감과 그 2패로초반 팽팽하게 맞선 스테파노 치치파 서 예측 불허의 뒤집기가 잇따르고 스(22· 그리스·6위), 최근 4년간 투어 있 우 에 따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 다. 연이은 연장 승부도 나왔다. 승만 11회인 알렉산더 즈베레프(23·독 다. 반면 스스로 빠르게 성장하는데 이 3일(한국시각) 끝난 PGA 투어 피닉 일·7위) 등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페나 만한 자극이 없다. 이들은 우승과 세계 스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자가 바 1위 자리를 놓고 늘 서로를 의식하며 견 조를 넘어섰다고 말하기 힘들다. 뀌었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2위에 있던 페나조는 왜 스러지지 않을까. 호주 제했다. 메이저 대회 기간에는 서로에 웹 심슨(미국)이 라운드 홀까 대해 언급도 잘 하지 않았다. 방송사 ABC는 최종 지난달 24일16번 “페더러, 지 단독 선두였던 토니 피나우(미국)에 나달, 조코비치는 테니스 선수 나이의 이들도 나이가 들면서 다소 편해졌다. 역전승했다. 새로운 기준이 됐다. 전에는 30세면 선 지난해에는 경기 전 함께 연습하는 장면 피나우의 우승을 예상하던 수모두 생활을 끝냈지만, 이제는 그렇지 17 않 이 종종 목격됐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번 홀(파4)부터 심슨이 ‘퍼트 마법’을 펼 쳤다. 2타 차로 뒤지다가 17, 18번 홀 연 웹 심슨이 챔피언 퍼트를 하고 있다. 심슨은 연 속 버디로 동률을 이뤘다. 피나우는 18 장전을 포함해 마지막 3개 홀에서 버디를 잡아 [AP=연합뉴스] 번 홀(파4)에서 버디 퍼트를 놓쳐 합계 내며 역전 우승했다.

기간이던 지난달 25일 “우리 셋은 각자 성격이나 경기 스타일이 달라 경쟁 관계 에 있었다. 요즘은 선수로서, 사람으로 서 성숙해졌고, 우리 관계도 달라졌다. 서로에 대한 존경심이 있다”고 말했다. 17언더파 동타로 연장에 끌려갔다. 심 페나조는 라이벌을 넘어 동반자다. 슨은 치른 연장 첫 홀에서 30대 18번 들어홀에서 돌아가면서 부상과 슬럼프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 번째 샷을 홀나달 3m 를 겪었다. 전과 달라진 모습이다. 거리에 붙였고,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은 2015~16년 손목 부상으로 고생했다. 침착하게 마무리해 PGA 투어 통산 6승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 8강이었다. 무 을 기록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1타밖에 적이던 프랑스오픈에서도 2015년 8강, 줄이지 못한 피나우는 뒷심 부족으로 2016년 32강에 그쳤다. 페더러도 2016년 눈앞의 우승을 놓쳤다. 무릎을 다쳐 고전했다. 그해 프랑스오픈 새해 들어 열린 PGA 투어 5개 대회 과 US오픈에 불참했다. 에서 이번과 같은 조코비치가 역전 승부가승승장구 네 차례 둘이 없는 사이 나 나왔다. 올해 3라운드 선두가2016년 4라운 했다. 2015년 윔블던과 US오픈, 드에서도 우승한 건 세 번째 대회였던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까지, 4대 메이 아메리칸 앤드루 랜드리 저 대회를익스프레스의 연속으로 우승했다. 하지만 (미국)뿐이다. 보통 PGA 투어 대회는 3 라운드 선두가 4라운드까지 선두를 지 켜 우승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9~11 월 열린 2019~20시즌 상반기 11개 대회

직후부터 2018년 초까지 내리막을 걸었 다. 멘털이 흔들렸고 팔꿈치 부상이 심 했다. 투어를 잠시 떠나기도 했다. 어두 운 터널을 각각 빠져나온 페나조의 관계 는 단단해졌다. 에서는 역전 우승이 2차례뿐이었다. 또 조코비치는 “페더러와 나달이 있어 연장전도 늘었다. 새해 5개 대회우리 중 3번 서 이 나이에도 계속 전진한다. 셋 이나 연장승부가 펼쳐졌다. 지난해 11개 은 서로 경쟁하면서 장애물을 극복하는 대회에선 연장전이말했다. 4차례였다. 방법을 배웠다”고 나달은 “이제 부담을 못한 선두와 우승보다 이기지 오래 코트에서 뛰는넘어서려 것을 생 는 추격자의 심리가 영향을 각한다. 페더러를 보면 나도 미쳤다. 더 오래 마 뛸 지막 한 홀을 지키지 못한 피나우는 “솔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페더 직히 막판 9개 홀이 힘들었다. 심슨은 막 러는 올 시즌을 앞두고 “내년에는 뛰지 판에 넣어야 할 퍼트를 넣었다. 결말이 말라는 법은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쓰라렸다”고 말했다.나달도 지난해조코비치도 6~11월 사 페더러가 뛴다면, 이 차례나 준우승했던 지난 뛸네 것이다. 페나조 시대의심슨은, 끝은 아직도 해 11월 RSM 클래식에서 연장 끝에 준 멀어 보인다. 우승했던 걸기자 떠올렸다. 그는 “당시 경험 박소영 psy0914@joongang.co.kr 이 날 좀 더 느긋하게 했다. 공교롭게 이 번 연장전에서 쓴 클럽 등이 RSM 클래 식 때와 비슷했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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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페더러가 뛰면 나달조코비치도 뛴다 라파엘 나달

‘봄 배구 전도사’를 넘어 ‘우승 전도사’ 를 넘본다. 신영철(56사진) 감독의 프로배구 우 리카드가 정규시즌 선두를 질주한다. 우 리카드는 1일 삼성화재를 꺾고 창단 후 최다인 9연승을 달렸다. 올림픽 예선 휴 식기 직전 올라선 선두 자리를 쭉 지키 고 있다. 몇 년간 이어졌던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양강 구도에 균열을 냈다. 2013년 창단한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전까지 포스트시즌에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전신인 드림식스 시절까지 합치 면 9년간 봄 배구와 거리가 멀었다. 그러 다가 신영철 감독 부임 첫해인 지난 시 즌, 정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했다. 올 시즌 우리카드는 더 강력하다. 19승6패. 지난 시즌(20승16패) 선두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승수에 거의 다 왔다. 우리카드는 2년간넘어 세 차례의 트레이 ‘봄 배구 전도사’를 ‘우승 전도사’ 드를 통해 나경복을 뺀 주전 모두를 바 를 넘본다. 꿨다. 신 감독은 바꿔야 했다. 기 사진“판을 ) 감독의 프로배구 우 신영철(56 존 선수를정규시즌 그대로 끌고 간다면 변화가 리카드가 선두를 질주한다. 우 어렵다고 과감하꺾고 창단 후 리카드는 생각했다. 1일 삼성화재를 게 여러9연승을 번의 트레이드 최다인 달렸다. 올림픽 예선 휴 를 한 것도 그래서였다” 식기 직전 올라선 선두 자리를 쭉 지키 고 설명했다. 있다. 몇 년간 이어졌던 대한항공과 신 감독은 심리학 박 균열을 냈다. 현대캐피탈의 양강 구도에 사다. 실제로 학위도 2013년 창단한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있다. 그래서일까. 선 한 번도 오르지 전까지 포스트시즌에 수에게 못했다. 동기 전신인 드림식스 시절까지 합치 부여를 면 9년간잘봄 배구와 거리가 멀었다. 그러 하는 다가 것으 신영철 감독 부임 첫해인 지난 시 로 유명하 즌, 정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다. 실수하면 했다. 올 시즌눈 우리카드는 더 강력하다. 치 보기 급급하던 나 19승6패. 지난 시즌(20승16패) 승수에 경복이나, 공격보다 수 거의 다 왔다. 비가 모자랐던 2년간 황경민을 변화시킨트레이 게신 우리카드는 세 차례의 감독이다. 감독은 뺀 “책임 의식을 강조 드를 통해신 나경복을 주전 모두를 바 했을 경민이한테는 ‘리시브가 꿨다.뿐이다. 신 감독은 “판을 바꿔야 했다. 살 기 길’이라고, ‘눈치 보지 말 존 선수를 경복이한테는 그대로 끌고 간다면 변화가 라’고 한 것뿐이다. 전보다 심장이 강해 어렵다고 생각했다. 과감하 졌다”고 게 여러평가했다. 번의 트레이드 신 별명은 ‘봄 배구 전도사’다. 를 한 감독 것도 그래서였다”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대한항 고 설명했다. 공, 맡아박 모두를 플레이오 신한국전력을 감독은 심리학 프로 한편으론 아쉬운 별명 사다.이끌었다. 실제로 학위도 이다. 강팀으로 있다. 약팀을 그래서일까. 선 만들어도, 정상 에 올리지는 못해서다. 수에게 동기 신영철 부여를 잘감독은 “별명이 있는 게 어디 냐”면서도 하는 것으 “올 시즌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두 경기(5일 현대캐 로 유명하 피탈, 9일 대한항공)만 잘 치르면 정규 다. 실수하면 눈 시즌 1위가 가능할 나 것 같다”면서도 “선 치 보기 급급하던 수들에겐 특별히 말을 경복이나, 공격보다 수 하지 않았다. 부 담을 주지 않아도 선수들이 잘 알고 비가 모자랐던 황경민을 변화시킨 게있 신 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감독이다. 신 감독은 “책임 의식을 강조 기자 kaypubb@joongang.co.kr 했을김효경 뿐이다. 경민이한테는 ‘리시브가 살

<33세·1위>

봄 배구 전도사의 꿈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박 조코비치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올 5개 중 4개, 엎치락 뒤치락 PGA투어

올 5개 중 4개, 엎치락 뒤치락 PGA투어

길’이라고, 경복이한테는 ‘눈치 보지 말 17언더파 동타로 에서는 역전 우승이 2차례뿐이었다. 또 라’고 한 것뿐이다. 전보다 심장이 강해 심슨, 피닉스오픈 연장전 뒤집기 오늘의 운세 2월 4일 화요일 (음력 1월 11일)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연장에 766-1818 끌려갔다. 심 슨은 18번 홀에서 치른 연장 첫 홀에서 연장전도 늘었다. 새해 5개 대회 중 3번 졌다”고 평가했다. 선두 선수 부담 커 재물 : 보통 재물 : 좋음 재물역전 : 무난 승부 잦아 재물 : 무난 재물 : 무난 재물 : 무난 재물 : 지출 재물 : 지출 재물 : 지출 재물 : 무난 재물 : 보통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건강 : 튼튼 건강 : 양호 건강 : 양호 건강 : 양호 건강 : 양호 건강 : 주의 건강 : 주의 : 주의 샷을 홀 3m건강 :이나 양호 연장승부가 건강 :펼쳐졌다. 보통 건강 :11개 보통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건강번째 지난해 신 감독 별명은 ‘봄 배구 전도사’다. 사랑 : 베풂 사랑 : 질투 사랑 : 한마음 사랑 : 기쁨 사랑 : 기쁨 사랑 : ♥ 사랑 : 기쁨 사랑 : 갈등 사랑 : 만남 사랑 : 흐림 사랑 : 행복 사랑 : 베풂 연장전이 거리에 붙였고, 침착하게 새해 투어에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대한항 길방 : 東초반 미국 프로골프(PGA) 길방 : 北 길방 : 北 길방 : 西 길방 : 東 길방 : 西北 길방 : 西 길방 : 北 길방 : 北 버디 퍼트를길방 :대회에선 東 길방 : 南4차례였다. 길방 : 南 이기지 못한 마무리해 서 예측 불허의 있 나이 들수록 39년생 주변 사람들 40년생 건강에 적신침착하게 공, 한국전력을 플레이오 35년생 내 가족, 내 혈 34년생 직접 맡아 하기보 모두를 33년생 매일 반복되 32년생 나를선두와 위해 쓰 넘어서려 31년생 부담을 나이에 얽매이 30년생투어 소화 통산 잘되는6승 41년생 알면 병이 되 PGA 37년생 혼자잇따르고 있지 말 38년생 36년생 양쪽 사이에 뒤집기가 서 중용. 48년생 사공 고 사람들과 어울려 자애심을 갖고 베풀 에게 친절하고 관심 호. 몸 관리 잘할 것. 고 모르면 약이 될 수 음식 먹자. 42년생 몸 지 말자. 43년생 소극 는 것은 아끼지 말자. 는 일상의 오늘. 45년 다 적임자에게 맡겨 육이 최고. 47년생 많 을 기록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1타밖에 는 추격자의 심리가 영향을 미쳤다. 마 프로 이끌었다. 한편으론 아쉬운 별명 다. 연이은 연장 승부도 나왔다. 이 많으면 배가 산으 지낼 것. 49년생 자신 며 살아야 한다. 50년 가질 것. 51년생 낙천 52년생 부드러움이 강 있다. 53년생 기대가 따듯하게 할 것. 54년 적이지 말고 적극적. 44년생 TV 보면서 한 생 온천욕이나 좌욕하 라. 46년생 내 일은 내 으면 많을수록 좋다. 줄이지 못한 생기는 피나우는 뒷심없으면 부족으로 지막 홀을 지키지지내기. 못한56년 피나우는 “솔말벗과 3일(한국시각) 끝난쓰는 PGA 이다. 강팀으로 만들어도, 인생이정상 장밋 가 하자. 58년생 남보 59년생 자. 57년생 함 약팀을 꿩도한 먹고 알 가롭게 생 입술이 이 55년생 크면 실망도 생 도울 수 있다면 도 적이고 긍정적으 로 함을 이기는 법. 64년 것은 투어 아끼 피닉 로 간다. 60년생 말은 에게 아끼고 지갑은 열라. 지 말 것. 61년생 손실 와줄 것. 62년생 내 살자. 63년생 그림을 생 변은 무서워서가 법. 65년생 믿는 도끼 가 시린 법. 66년생 나 도 먹을 듯. 67년생 삶 생 말보단 문서화. 68 께. 69년생 마음을 열 다 혈육이 낫다. 70년 빛으로 빛날 듯. 71년 눈앞의 우승을 놓쳤다. 직히 막판 9개 홀이 힘들었다. 심슨은 막 에 올리지는 못해서다. 스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자가 바 72년생 정면으로 대 보다는 이익이 많을 나이가 어때서, 사랑 그릴 때는 크게 그려 아니고 더러워서 피한 에 발 등 안 찍히게 조 없으면 안 된다는 생 이 행복으로 물들다. 년생 함께 점심을 하 고 대화하자. 81년생 생 양쪽 사이에서 교 생 이미지 상승. 발전 하루. 게 83년생 마 량 역할을 할 수도. 82 적인있는 재능이나 생각 새해 들어원인이 열린없PGA 투어78년생 5개 세 대회 판에 넣어야 퍼트를 넣었다. 결말이 는 자리 만들 것. 80 자신의 79년생 비전이 생기 할 뀌었다. 3라운드까지 1타73년생 차 2위에 각은 금물. 심. 77년생 하기 딱 좋은 나이. 74 야 한다. 75년생 혼자 다. 76년생 내 것 주고 해도 있던 결하는 것은 피할 것. 수 있다. 신영철 감독은 “별명이 어디 84년생 남의 떡이 커 그만, 안 해도 그만. 년생 있을 때 잘해. 후 보다는 여럿이 함께. 뺨 맞는 일 없게. 88년 는 결과는 없는 법이 상에 믿을 사람은 자 고 일 할 맛이 날 듯. 년생 외모, 패션도 경 을 드러내지 말 것. 93 년생 능력을 발휘하 음이 통하고 의기투 에서 이번과 같은 역전 승부가 네 차례 쓰라렸다”고 말했다. 지난해 6~11월 사 냐”면서도 “올 시즌이 좋은 기회”라고 웹 심슨(미국)이 최종 라운드 16번 홀까 보이는 법. 96년생 질 85년생 자신의 직관 회하지 말고. 86년생 87년생 새 일이나 상 생 잘하지 말고 못 하 다. 89년생 이유가 없 신뿐. 90년생 윗분 눈 91년생 행운의 신은 쟁력이 된다. 92년생 년생 원칙과 정도에서 자. 94년생 최선을 다 합. 95년생 우리는 하 나. 팀으로 뭉쳐라. 하면 하늘도 내 편. 두 경기(5일 벗어나지 말라. 말했다. 활용 잘할 것.심슨은, 내 편이 듯. 차례나SNS 에 띄지선두가 말라. 친절은 없다. 지도 말고 보통만. 나 는 을토니 믿고 자신감 갖기. 배우자와 불꽃 사랑. 황에 변화 생길 듯. 투심이 생길선두였던 수도. 나왔다. 올해 3라운드 4라운 이될네 준우승했던 지난 지 단독 피나우(미국)에 그는 “다음 현대캐 제16995호 40판 드에서도 우승한 건 세 번째 대회였던 해 11월 RSM 클래식에서 연장 끝에 준 피탈, 9일 대한항공)만 잘 치르면 정규 역전승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앤드루 랜드리 우승했던 걸 떠올렸다. 그는 “당시 경험 시즌 1위가 가능할 것 같다”면서도 “선 모두 피나우의 우승을 예상하던 17 (미국)뿐이다. 보통 PGA 투어 대회는 3 이 날 좀 더 느긋하게 했다. 공교롭게 이 수들에겐 특별히 말을 하지 않았다. 부 번 홀(파4)부터 심슨이 ‘퍼트 마법’을 펼 쳤다. 2타 차로 뒤지다가 17, 18번 홀 연 웹 심슨이 챔피언 퍼트를 하고 있다. 심슨은 연 라운드 선두가 4라운드까지 선두를 지 번 연장전에서 쓴 클럽 등이 RSM 클래 담을 주지 않아도 선수들이 잘 알고 있 속 버디로 동률을 이뤘다. 피나우는 18 장전을 포함해 마지막 3개 홀에서 버디를 잡아 켜 우승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9~11 식 때와 비슷했다”고 말했다. 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P=연합뉴스] 월 열린 2019~20시즌 상반기 11개 대회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번 홀(파4)에서 버디 퍼트를 놓쳐 합계 내며 역전 우승했다.

오늘의 운세 2월 4일 화요일 (음력 1월 11일)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36년생 양쪽 사이에 서 중용. 48년생 사공 이 많으면 배가 산으 로 간다. 60년생 말은 아끼고 지갑은 열라. 72년생 정면으로 대 결하는 것은 피할 것. 84년생 남의 떡이 커 보이는 법. 96년생 질 투심이 생길 수도.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北

37년생 혼자 있지 말 고 사람들과 어울려 지낼 것. 49년생 자신 에게 쓰는 것은 아끼 지 말 것. 61년생 손실 보다는 이익이 많을 수 있다. 73년생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85년생 자신의 직관 을 믿고 자신감 갖기.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 길방 : 東

38년생 나이 들수록 자애심을 갖고 베풀 며 살아야 한다. 50년 생 도울 수 있다면 도 와줄 것. 62년생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 하기 딱 좋은 나이. 74 년생 있을 때 잘해. 후 회하지 말고. 86년생 배우자와 불꽃 사랑.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北

39년생 주변 사람들 에게 친절하고 관심 가질 것. 51년생 낙천 적이고 긍정적으 로 살자. 63년생 그림을 그릴 때는 크게 그려 야 한다. 75년생 혼자 보다는 여럿이 함께. 87년생 새 일이나 상 황에 변화 생길 듯.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西

40년생 건강에 적신 호. 몸 관리 잘할 것. 52년생 부드러움이 강 함을 이기는 법. 64년 생 변은 무서워서가 아니고 더러워서 피한 다. 76년생 내 것 주고 뺨 맞는 일 없게. 88년 생 잘하지 말고 못 하 지도 말고 보통만.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만남 길방 : 北

41년생 알면 병이 되 고 모르면 약이 될 수 있다. 53년생 기대가 크면 실망도 생기는 법. 65년생 믿는 도끼 에 발 등 안 찍히게 조 심. 77년생 원인이 없 는 결과는 없는 법이 다. 89년생 이유가 없 는 친절은 없다.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흐림 길방 : 北

30년생 소화 잘되는 음식 먹자. 42년생 몸 따듯하게 할 것. 54년 생 입술이 없으면 이 가 시린 법. 66년생 나 없으면 안 된다는 생 각은 금물. 78년생 세 상에 믿을 사람은 자 신뿐. 90년생 윗분 눈 에 띄지 말라.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東

31년생 나이에 얽매이 지 말자. 43년생 소극 적이지 말고 적극적. 55년생 꿩도 먹고 알 도 먹을 듯. 67년생 삶 이 행복으로 물들다. 79년생 비전이 생기 고 일 할 맛이 날 듯. 91년생 행운의 신은 내 편이 될 듯.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32년생 나를 위해 쓰 는 것은 아끼지 말자. 44년생 TV 보면서 한 가롭게 지내기. 56년 생 말보단 문서화. 68 년생 함께 점심을 하 는 자리 만들 것. 80 년생 외모, 패션도 경 쟁력이 된다. 92년생 SNS 활용 잘할 것.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33년생 매일 반복되 는 일상의 오늘. 45년 생 온천욕이나 좌욕하 자. 57년생 말벗과 함 께. 69년생 마음을 열 고 대화하자. 81년생 자신의 재능이나 생각 을 드러내지 말 것. 93 년생 원칙과 정도에서 벗어나지 말라.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北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34년생 직접 하기보 다 적임자에게 맡겨 라. 46년생 내 일은 내 가 하자. 58년생 남보 다 혈육이 낫다. 70년 생 양쪽 사이에서 교 량 역할을 할 수도. 82 년생 능력을 발휘하 자. 94년생 최선을 다 하면 하늘도 내 편.

35년생 내 가족, 내 혈 육이 최고. 47년생 많 으면 많을수록 좋다. 59년생 인생이 장밋 빛으로 빛날 듯. 71년 생 이미지 상승. 발전 적인 하루. 83년생 마 음이 통하고 의기투 합. 95년생 우리는 하 나. 팀으로 뭉쳐라.

제16995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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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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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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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ed on Feb 1st, 2020 *RESTAURANT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 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VAN. B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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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YAMAKO SUSHI REST. MRS. OH /ADD: 260-15355 24TH Ave,Surrey B C / F:604-985-8657 / email: yamakosushi@hotmail.com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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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 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VAN. B C.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ASITA REST. MRS. KIM /ADD: 6516 KINGSWAY BURNABY B C / F:604-985-8657 / email: masitabur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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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URNISHED LARGE ROOM (1개)-가구 포함 룸 랜트 함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욕실. 침대. 책상, 화장대. WI-FI. 부엌 사용할수 있음. 벤쿠버 다운타운까지 15분. 버스 정류장 -앞에 주소 : 357 WEST 17TH STREET N. VAN. BC. 전화 : 1. 604: 988-0106 2. 604 : 506-5635/ 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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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렌트 : 2층 남향 방 1개 / 지하실-화장실 딸린방 1개 욕실. WI-FI. 부엌 사용할수 있음. 학생 선호함 근처 3개의 고등학교 있음. 벤쿠버 다운타운까지 15분. 버스 정류장 -집 가까이 주소 : 214 21ST. EAST NORTH VANCOUVER BC 전화 : 778-886-2242 미세스 오.

*CHEFS(2) OF JAPANESE HOT FOOD Edu: G-12, No need certification, Exp: more 3 years, 40 hours/week, wage: $18.00-$29.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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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밴쿠버 소확행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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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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