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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37호 2020년 2월 7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귀환 첫 전세기, 밴쿠버 급유 차 랜딩 밴쿠버 급유 시점 환자나오면 하차 금요일 늦게 최종목적지 도착 예정 6일 오전 기준 세계 사망자 565명 25개국 2만 8265명 확진환자 나와 2019년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 가 매일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방정 부가 우한에 거주 중인 캐나다인을 송환 하기 위한 보낸 전세기가 마침내 우한국 제공항에 착륙한 모습이 공개됐다. 연방 프랜코이스-필립 샴패인 외무부 장관은 트뤼터를 통해 우한에서 캐나다 국민을 귀환시키는 첫번째 전세기에 최 종적으로 176명이 탑승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194명이 탑승할 예정이었다. 현재 중국 당국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이하 2019-nCoV) 유증상자의 출국을 허용하 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첫번째 귀환전세기는 밴쿠버에 급유를 위해 잠시 착륙한 후 7일(금) 오전 일찍 토론토 인근의 트렌튼(Trenton)공군기지 에 착륙한다고 밝혔다. 또 추가로 50명 정 도의 캐나다인은 미국 귀환비행기를 얻어 타게 된다. 2번째 전세기는 10일에 나머지 캐나다인들을 태우고 온다는 계획이다. 귀환 전세기를 탄 모든 탑승자는 2019nCoV의 잠복기로 알려진 14일간 격리 수 용되며 증상이 발현되는지 확인한 후 각 자의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런데 밴 쿠버에 주유를 위해 임시 착륙했을 때 2019-nCoV 유증상자는 BC주에 내려 병 원으로 이송해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 다. 이에 따라 BC주가 일차로 우한에서 귀국하는 캐나다인 중 발병 의심자의 첫 기착지가 될 수도 있다.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상황에 대해 서, 세계보건기구(WHO)는 6일 오전 현 재 2019년형 통계를 보여주는 사이트 에 따르면, 총 25개국가에서 2만 8265명 이 감염됐고 이중 565명이 사망을 했다 고 발표했다. 하루사이에 확진자가 3627명, 그리고
사망자가 71명이 늘어났다. 감영자와 사 망자 수가 감소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 고 있는 셈이다. 감염자의 대부분인 2만 8060명이 중 국에서 확인됐으며, 이어 싱가포르가 30 명, 일본과 태국이 25명, 한국이 23명, 오 스트레일리아가 15명, 말레이시아가 14명, 독일이 13명, 미국과 베트남이 각 12명 등 이다. 이어 프랑스가 6명, 캐나다와 아랍 에미레이트가 각 5명, 인도, 필리핀, 영국 이 각 3명, 이탈리아, 러시아가 각 2명, 캄 보디아, 핀란드, 네팔, 스리랑카, 스페인, 스웨덴, 벨기에가 각 1명이다. 미국은 5일 위스콘신주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됐다. 이에 따라 캐 나다와 미국에서 꾸준하게 확진환자가 늘 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유럽에서는 독일 이 그리고 오세아니아에서는 오스트레일 리아가 역시 확진환자가 거의 매일 확인 되는 모양세다. 지난 4일 BC주 보건당국에서 양성판정 을 받은 환자에 대한 국립미생물연구소 (National Microbiology Laboratory)의 최종 검사 결과는 6일 오전 현재 아직까 지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가끔 인종차별적인 색체를 드러내 는 포스트미디어 그룹의 BC주 타블로이 드 일간지인 '프로빈스지(The Province)' 지가 5일자 1면에 크게 2019-nCoV를 차 이나 바이러스라고 헤드라인으로 썼 다. BC자유당의 앤드류 윌킨스(Andrew Wilkinson) 당대표는 "실망을 넘어선 것" 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한 중국이민자는 H1N1 바 이러스를 미국(American virus)라 부르 지 않고 지카(Zika) 바이러스를 브라질 바이러스(Brazilian virus)라 부르지 않는 다며 불쾌감을 보였다. 이런 와중에 백인 에게 중국인과 구별이 되지 않는 한인 이 민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2019-nCoV 전 염자로 인종차별을 당한다는 뉴스가 올 라오고 있다. 표영태 기자
BC주정부, ICBC 보험료 400달러 인하하겠다 보상분쟁 소송비용 줄여, 보상 비용 더 첫해 15억 달러 비용절감 효과 전망 돼 주정부가 자동차사고 보상분쟁으로 인한 소송비용을 줄이고 대신 더 자동차 사 고청구자에게 보상을 해 주며 전체적인 비용을 대폭 줄이겠다는 혁신안을 내놓 았다. BC주 존 호건 주수상은 ICBC를 비용 을 낮추고 더 많은 혜택을 주는 형태로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ICBC 시스템에서 자동차사 고 보상분쟁에 따른 변호사들과 소송비 용을 없애고, 대신 보상금을 올려주고 결 과적으로 이렇게 절약된 돈으로 보험료 도 인하하게 된다는 예상이다. BC주정부는 새 보험시스템을 통해 첫 해에만 총 15억 달러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럴 경우 운전자 들은 보험료가 약 20%, 즉 연간 400달 러 정도가 인하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는 계산이다.
BC주정부 보도자료 사진
이와 동시에 자동차사고 부상으로 받 을 수 있는 최대 치료 보상금이 최소 750 만 달러로 상향조정되고,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경우 필요할 때까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임금손실에 대해 현재보다 60% 이상 올려주게 된다. 따라서 보상문제 때 문에 변호사를 고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 이 주정부의 설명이다. 주정부는 보상 문제에 대해 불만이 있 을 경우에 ICBC의 독립적 기구인 민사분 쟁해결심판소( Civil Resolution Tribunal)나, BC옴부즈퍼슨(ombudsperson), 그리고 새로 세워질 ICBC공정감시원을
9월 누계 새 시민권 한인 2637명 2018년 총 인원은 초과했지만 2015년 절반수준 북한 국적자도 매년 꾸준하게 시민권 자격 취득 한국 국적 영주권자가 캐나다 시민권을 받는 수가 2017년과 2018년에 크게 줄었 다가 작년에 다소 회복하는 모습을 보 였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의 국적 별 시민권 취득 통계에서 한국 국저자는 9월까지 누계로 2637명이 시민권을 받았 다. 이는 2018년 연간 총 시민권 취득자 수를 초과했다. 하지만 2015년 9월 누계 4421명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한 숫자다. 한국 국적자의 2015년도 총 캐나다 시민권 취득자 수는 5956명에서 2016년 2907명으로 크게 줄었고, 이어 2017년에 는 1547명으로 줄었다가 2018년에 2399 명으로 회복됐고 다시 작년에 증가를 이 어갔다. 이번 자료에서 북한 국적자도 2015년
19명에서, 2016년 2명, 2017년 4명, 그리 고 2018년에 3명이었다가 작년 9월까지 2 명을 기록했다. 작년 9월까지 누계로 가장 많은 시민권 을 얻은 국가는 필리핀으로 2만 6097명 이었으며, 인도가 2만 3630명, 이란이 1 만 1132명이었고, 중국이 1만 446명이었 다. 그 뒤를 파키스탄, 프랑스, 미국, 나이 지리아, 이라크, 영국 및 영국령 등이었 으며, 한국은 18위에 머물렀다. 영주권 취 득자 수에 비해 시민권 취득 순위는 크 게 뒤졌다. 작년 11월까지 영주권 신청을 한 한국 국적자는 4605명이었다. 2018년 11월까지 5416명이었던 것에 비해 811명이 줄어들 었다. 반면에 작년 11월까지 영주권 비자 를 받은 한국 국적자는 5938명으로 신청 자 수보다 1333명이 많았다. 즉 영주권 신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이에 앞서 주정부는 올해 ICBC 보험료 인상율을 0%로 정해 2020년 4월 1일부터 발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정부는 이번 처럼 혁신적인 개혁을 하지 않으면 향후 5년간 보험료가 35% 인상할 수 밖에 없 다고 설명했다. 호건 주수상은 "이제 ICBC가 변화를 할 때이다. 이전 정부가 문제해결을 간과 해 결국 변호사들만 돈을 벌게 만들고 운 전자들은 더 많은 보험료를 내게 만들었 다"고 전 자유당 정부를 비난했다. 표영태 기자
청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어들면 서 향후 영주권 비자를 받을 한국 국적 자 수도 내년에 크게 감소한다는 것을 예 측할 수 있다. 작년 11월까지 북한 국적자의 영주권 신청 건수도 64명이나 됐고, 실제 영주권 비자를 받은 수는 13명으로 나왔다. 영주 권 비자를 받은 후 캐나다에 정착 신고를 해야 영주권 신분이 되기 때문에 영주권 비자 수와 영주권자 수는 같을 수 없다. 영주권 비자를 받은 주요 국가 순위 에서 인도가 8만 1581명으로 절대적으 로 앞섰고, 중국이 2만 7724명, 필리핀이 2만 6372명이었으며, 한국은 9위를 차지 했다. 또 영주권 신청자 수에서는 인도가 83,986 중국인 3만 805명, 필리핀이 2만 3724명, 그리고 한국은 14위에 머물렀다. 캐나다 전체로 작년 9월까지 시민권 취 득자 수는 19만 1623명이었으며, 11월까 지 영주권 신청자 수는 34만 7618명, 그 리고 영주권 비자 취득자는 32만 6820 명이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