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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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43호 2020년 2월 15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BC주 코로나19 5번째 감염환자 나와

최근 중국서 귀국한 30대 여성, 내륙보건소 거주, 자가격리조치 BC주정부의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 관과 BC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박사는 공동으로 14일 오후 1시 35분에 BC주에 서 5번째 코로나19(COVID-19) 감염 케 이스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딕스 장관과 헨리 박사는 5번째 환자 는 30대 여성으로 BC주 내 검사에서 양 성으로 나와 최종적으로 판정을 받기 위 해 검체를 위니펙에 있는 국립미생물연 구소(National Microbiology Laboratory)보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BC 주에 4명의 확진자와 1명의 추정(presumptive)환자 등 총 5명이 감염케이스 로 나타났다. 이 여성은 내륙 보건소(Interior Health) 관할 지역거주자로 최근 중국에 서 돌아왔다. 이에 따라 내륙 보건소는 그녀와 가깝게 접촉한 사람들을 찾아냈 으며, 해당 환자는 자가 격리 상태이다. 내륙보건소 관할 지역은 오카나간, 톰슨 캐리부, 쿠트니, 그리고 알버타주의 버논 등이 포함된다. 헨리 박사는 "이 여성은 후베이성은 방문하지 않았으며, 상하이를 통해 밴쿠 버 국제공항으로 입국 해 개인차량으로 귀가했다"고 밝혔다. BC질병관리본부(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는 14일 현재 총 500명의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고 발표했다. 하지만 딕스 장관과 헨리 박사는 "아

직 BC주에서 코로나19의 전염위험성은 낮은 편"이라며, "보건당국은 주의깊게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중부유럽시간 대 기준으로 14일 오후 4시 현재 2019년 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 9070명에 사망자는 1383명 이라고 발표했다. 사망자 수가 하룻사이 에 14명으로 이전에 비해 크게 줄어들 었다. 그런데 WHO의 확진자 숫자는 중 국 당국이 발표하는 숫자와는 차이를 보 이고 있다. 주요 발생국가를 보면 중국 이외에 일 본이 259명으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를 포함해 259명으로 전날에 비해 8명 이 늘어나며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그런데 전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확진자 수는 오히려 1명이 줄어들어 결 과적으로 일본 본토에서 9명이 늘었다 는 계산이다. 이외에 싱가포르가 67명, 태국이 33명, 한국이 28명, 말레이시아가 19명, 독일과 베트남이 각 16명, 오스트레일리아와 미 국이 각 15명, 그리고 프랑스가 11명이 다. 결국 북미에서 캐나다와 미국에서 1 명씩이 추가됐다. 하지만 WHO 통계에 는 아직 BC주의 양성추정환자 수는 반 영되지 않았다. 현재 중국 이외 지역에서 중화권인 싱 가포르를 빼면 일본이 가장 빠른 속도 로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에서 중국을 방문한 적이 없 는 사망자가 나옴으로써 새로운 변곡점 이 나올 수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 오고 있다. 표영태 기자

UBC KISS 22일 입학 희망자 위한 설명회 개최 UBC 교내에서, 전화로 추후 확인 입학 절차·학교생활·장학금 제도 등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총한인학생회 K.I.S.S.(Korean Intercollegiate Student Society, 이하 K.I.S.S.)는 교내에서 오는 2월 22일 오후 1시에 UBC 캠퍼스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UBC 입학을 희망하는 한인 학생들과, 이미 원서를 접수해 학 후의 학 교생활이 궁금한 학생 혹은 학부모를 대 상으로 진행되며, K.I.S.S.는 입학 절차 및 학교생활, 장학금 제도, 학부, 학과 등 의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에서는 학부를 크게 Arts, Engineering, Commerce, Science, Kinesiology로 나누어 상세한 내용을 다룬다. 각 학부별 재학생들이 해당 학부에 대해 무엇을 배우는지, 어떤 과목들을 수료해 야 하는지 등의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진 행된다. 뿐만 아니라, 학교 내 기숙사 시 설, 학생회관, 편의시설 등과 같이 대학 입학 후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 또한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학년대로 이루어진 K.I.S.S.의 임원들이 직접 겪은 경험을 토대로 상세 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발표에 서 해소되지 않은 궁금증들은 Q&A를 통해 해소할 수 있다. 작년에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던 이 행사는 올해 조금 더 발전된 Q&A를 제 공할 예정이다. 전년도의 방식과는 달리, 임원들의 발표가 마무리되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담당 임 원에게 직접 자유롭게 질문을 하는 시간 을 갖기 때문이다. 일대일 질문을 통해 임 원들과 행사 참석자 간의 심도 깊은 소통 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입학 설명회 관계자는 “총 한인 학생회 로서 밴쿠버 한인 사회에 조금이나마 기 여하고자 한다"며, “세세한 입학 과정과 입학 후 학교 생활 등에 대한 다양한 꿀 팁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찾 아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K.I.S.S.는 밴쿠버 뿐만아니라 한국에 서도 입학 설명회 및 오리엔테이션 등 학 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행사를 주최해 왔으며 이번에 진행하는 행사를 통해서 도 UBC 입학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도움 을 줄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UBC 총 한인 학 생회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https:// www.facebook.com/ubckiss/) 에서 찾 아볼 수 있다. UBC K.I.S.S. 하늬바람 학생 기자단 황세연 인턴기자 saeknee1229@gmail.com

작년 연방EE로 영주권 받은 한국인은 총 1655명 전체 한인 새 영주권자의 27.1% 담당 BC주 895명으로 절반, 온주 585명 작년도에 연방 EE 프로그램을 통해 영 주권을 받은 한인 수가 작년에 비해 크 게 늘어났고, 또 BC주를 가장 많이 선 택한 것으로 나왔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가 발 표한 2019년도 연방EE(Express Entry) 영주권자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로 총 10만 9595명이 영주권을 받 았다. 이중 한국 국적자는 1655명이다. 주요 유입국가를 보면 인도가 4만 9760명으로 1위를, 이어 나이지리아 가 8110명, 중국이 5830명, 파키스탄이 4045명, 미국이 4015명, 브라질이 2575 명, 영국과 영국령이 2495명, 그리고 한국이 8위였으며, 이란이 1420명, 이

집트와 아랍에미레이트가 1375명으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연방EE로 2018년도에 영주권을 받 은 수는 9만 2230명으로 지난해 1만 7365명이 늘어났다. 즉 18.9%가 증가 했다. 한국 국적자는 2018년에 1,205명에서 작년에 450명이 더 늘어나 37.3%의 증 가율을 기록했다. 작년도 연방 EE를 받은 한국인들의 주요 정착지를 보면 BC주가 895명으로 가장 많았고, 온타리오주가 585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캐나다 전체로 보 면 온타리오주가 6만 9970명으로 가장 많았고, BC주가 2만 65명으로 3분의 1 수준을 기록했다. 결국 한국 국적자 로 연방 EE 자격으로 영주권을 받은 이주자들은 BC주를 더 선호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밴쿠버국제공항입국장의 이민수속사무소에 위 치한 이민자 봉사단체 석세스의 이민자지원네 트워크(COMMUNITY AIRPORT NEWCOMERS NETWORK, CANN)의 현장모습 (CANN 홈페이지)

작년에 영주권을 받은 한국 국적자 는 총 6110명이어서 연방 EE로 영주권 을 얻은 한인 비율은 27.1%로 나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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