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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47호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BC주 코로나19 감염자 1명 추가...6명 감염자 나와 프레이저 보건소 관할지역 거주자 최근 이란 방문하고 온 30대 여성 일본 크루즈 캐나다인 129명 귀국 126명 의심환자로 일본서 치료 중 코로나19 전염이 중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진정기미 를 보이지만 한국을 비롯해 일본에 확진자가 급증 하고 있으며, BC주에서도 새로 1명의 추정환자가 나 오는 등 중국 이외 지역으로의 전염 확산 위험이 고 조되고 있다. BC주정부는 20일 오후 6시 10분에 애드리안 딕 스 보건부 장관과 BC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박사의 공동기자회 견 내용을 통해 BC주에서 6번째 2019년형 신종 코 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양성 환자가 나왔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올렸다. 아직 최종적으로 위니펙에 있는 국립미생물연구소 (National Microbiology Laboratory)의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아 현재 BC주내에 5명의 확진자와 함께 1 명의 추정환자로 기록됐지만 결국 캐나다로는 9번째 그리고 BC주로는 6번째 감염자가 된 셈이다. BC질병관리본부(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는 14일 현재 524명의 감염의심자를 대상으 로 769개의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첫 코로나19 환자는 온타리오주에서 나 왔지만, BC주가 지리적으로나 전체 인구 대비 중국 계 이민자 비중이 높으면서 최근 감염자는 BC주에 집중되고 있다. 딕스 장관과 헨리 박사는 "새 추정감염자는 프레 이저 보건소 관할 지역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최 근 이란에서 돌아왔다"고 밝혔다. 프레이저 보건소 관할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프레이저 보관소 관할 지역은 버나비, 코퀴틀람, 써리, 랭리 등 메트로밴쿠버 한인들의 주 요 주거 자치시를 포함하고 있다. 현재 환자는 자가 격리 상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중부유럽시간대 기준으로 21일 오후 4시 현재 기준으로 발표한 코로나19 확진 자 수는 7만 6785명이다. 이중 사망자는 2249명이고 감염이 확인된 국가는 28개국이다. 중국 내 사망자가 2239명이고 해외 사망자는 10 명으로 전날 8명에 비해 2명이 늘어났다. 이란이 전 날보다 2명이 늘어난 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 이 3명 등 이었는데 한국은 1명으로 나와 있어 2번

작년 캐나다 시민권 취득 한국 국적자 3350명 탄생

째 한국의 사망자가 이날 통계에는 잡히지 않았다. 딕스 장관과 헨리 박사는 "프레이저 보건소가 적 극적으로 검역 조사를 하고 있다. 곧 감염자와 가깝 게 접촉했던 사람들을 파악해 이들과 연락을 할 예 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BC주 첫 환자는 완치돼 퇴 원한 상태이고 이번 새 감염자를 포함해 5명은 자 가 격리 상태에 놓여 있다. 딕스 장관과 헨리 박사는 "BC주의 코로나19 전염 위험성은 여전히 낮다"는 입 장을 유지했다. 현재 BC 보건당국은 영어와 펀잡어, 중국어 번체와 간체로 된 코로나10 감염 대처 포스 터를 올려 놓았다. 연방 프랜코이스-필립 샴패인(François-Philippe Champagne) 외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밴쿠 버 시간으로 21일 오전 5시에 일본에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에서 하선한 캐나다 국적자 129명 을 태운 전세기가 트렌톤(Trenton) 공군기지에 착 륙했다고 밝혔다. 이들 송환자는 버스를 타고 콘웰 (Cornwall)로 이동할 계획이다. 그런데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255명의 캐나다 국적자가 승선하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절반 가량 인 126명은 남아 있는 셈이다. 이들 중 47명은 이미 양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도 감염의심이 되어 즉시 귀국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샴패인 장 관은 "일본에 남아 있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서 하선한 캐나다 국적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일 본 정부와 다른 관계자들과 협조에 만족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치 내용 중에는 매일 병원 방문과, 가족과의 통 화, 캐나다 적십자사를 통한 사회심리적(psychosocial) 지원, 병원에서 퇴원해 캐나다로 귀국하기 위한 안전조치 강구, 그리고 의사와의 소통 조력 등이다. 캐나다 적십자사는 송환자들을 돕기 위해 4명으로 구성된 지원팀을 20일 일본으로 파견했다고 발표했 다. 또 캐나다 적십자사는 이번에 일본에서 귀환한 129명은 물론 우한에서 귀환한 캐나다인들도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은 대구의 신천지 교회를 통해 집단 전염이 확산되며 하루사이에 100명의 확진자가 나오 는 등 급속도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국가들에서는 한국 방문객 입국을 거부 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신천지 교회와 유사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가 광화문 집회를 강행하겠다며 국 민의 정서와 반대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표영태 기자

주요국 중 18위 수준, 발언권 상대적 약화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도 출신 국적별 새 시 민권자 통계에서 한국은 3350명을 기록했다. 2015년 5956명에서 2016년 2907명으로 급감하고 다시 2017 년 1547명으로 줄어들었던 숫자가 2018년 2399명으 로 반등했고, 작년에 951명이 늘어난 셈이다. 북한 국적자도 2015년 19명에서 이후 2명, 4명, 3 명, 그리고 작년에 4명 수준에 머물렀다. 2019년도에 새 시민권을 취득한 총 수는 24만 9684명을 기록했다. 2015년 25만 2192에서, 2016년 14만 7822명, 2017년 10만 6376명까지 줄었다가 2018 년 17만 6486명으로 나와 한국 국적자 변화와 비슷 한 변화를 보였다.

연방이민부 페이스북에 올라온 시민권 선서식 사진

따라서 개별적인 문제보다는 연방정부 차원에 서 개입된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 3면 ‘시민권'으로 계속

연방EE 실시 이후 사상 최다 인원에 초청장 발송 19일 4500명, 통과점수 2점 내려 유학생 관련 주요국 중 한국 3위권 작년 초에 비해 줄어들었던 연방EE 초청자 수가 올 해 들어 4번째만에 갑자기 프로그램 실시 후 최다 인원을 선발을 해 해당 지원자들에 희망을 주었다. 연방이민부는 지난 19일 올해 들어 4번째 연방 EE(Express Entry) 신청자 중 4500명에게 영주권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총 1만 4800명이 연방EE 초청 장을 받게 됐는데, 이는 작년의 1만 150명보다는 물 론 이전까지 최다를 기록했던 2017년의 1만 3388명 보다 많은 수이다. 또 1회 초청자 수에서도 직전 최 다 인원이었던 3900명에 비해 900명이나 많은 수 이다. 이렇게 많은 인원을 선발하면서 통과점수인 CRS(Comprehensive Ranking System)도 직전보 다 2점 내렸다. CRS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영어나 프랑스어 수 준이 높아야 하고, 캐나다에서 유학 등으로 학력을 쌓고, 이를 통해 취업비자를 얻어 직장 경력을 쌓아 야 한다. 따라서 캐나다의 유학생이 되는 길이 영주 권을 얻는 지름길인데 작년에만 연방이민부는 총 40 만 4165명에게 학생비자를 발급했다. 주요 국가 순 위에서 인도가 13만 97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이 8만 4710명, 그리고 한국이 1만 7060명으로 3위 를 기록했다. 2015년과 비교하면 인도는 3만 1925명에서 4배 이

상 증가하고, 중국도 6만 5865명에 비해 2만 명 가 까이 늘었지만, 한국은 1만 4740명에서 2300명 정도 늘어나는 수준에 머물렀다. 베트남이 2015년 2830명 에서 1만 1685명으로 늘어나는 것을 비롯해 브라질, 이란 등이 2배에서 5배까지 급증하고 있어 한국의 3위 유지는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학생 비자를 받은 학생을 포함해 작년에 캐나다의 학교에 등록된 총 외국인 학생 수는 작년 에 64만 2480명으로 나타나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유학생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 인도가 21만 9855명으로 1위를 중국이 14만 1400명 으로 2위, 그리고 한국은 고작 2만 4180명에 불과했 다. 즉 캐나다에서 대학이나 석박사 등 장기적인 유 학생활보다는 1-2년 정도의 단기가 수학을 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캐나다는 이런 유학생들로 인해 17만 개의 일자 리가 창출되는 등 220억 달러의 경제적 이득을 보 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장 이민자에 개방적인 국가로 많은 새 이민자를 받아 들이는 캐나다 내에서도 각 도시 별로 이민자의 선호가가 갈리고 있다. 작년도에 전 체 인구 대비 새 이민자 비중에서 밴쿠버는 1.49% 로 주요 도시 중 6위를 차지했다. PEI주의 샤롯테 타운이 2.42%로 1위를, 사스카추언주의 리자이나가 2.35%, 그리고 가장 많은 이민자를 유치하는 토론토 가 1.82%, 사스카툰은 1.77%, 그리고 위니펙이 1.75% 를 각각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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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2일~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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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코로나와스터디 코리아

코로나 전국 감염  어영부영하다 재앙 키웠다

사 설 사설

유학생 22만 명이 쓰는 돈에 못지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행자만 입국을 제한하고 중국인 유학생의 입 교육부는 2021년까지 20만 명을 유치하자며 발생 이후 지난 한 달 동안 문재인 정부의 대응 국을 방치하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 단계로 진 양영유 <말하다> 대학들을 다그쳤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말을 을 돌아보면 매우 실망스럽다. 국민의 불안을 입한 사실을 인정하고도 정부는 위기경보를 현 잘한다’는 독일 출신 스타 방송인 다니엘 린데 달래고 강한 믿음을 주기에 턱없이 부족했다. 행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올리는데 소 교육전문기자 만과 가나의 고용복지부 장관을 지낸 모세스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방역 극적이다. 중앙콘텐트랩 등을 스터디 코리아의 성공 모델로 내세웠다. 의 대원칙이 총선을 앞둔 정치 논리에 수시로 사태가 이 지경이 됐으니 이제 중국 관광객 정부초청 장학금인 ‘글로벌 코리아 스칼러십 휘둘렸다. 전문가들은 중국발 감염자의 강력한 과 유학생 입국 금지도 검토할 때가 됐다. 기숙 ‘못된 놈’은 모두에게 복병이다. 중국인 유학생 (GKS)’을 받은 이들이다. GKS의 올해 예산은 유입 차단과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한 선제적 대 사 시설 부족으로 학교 밖을 떠돌아야 하는 중 이 7만 명인 전국의 대학가도 초비상이다. 다 600억원(870명 지원)이다. 응을 줄기차게 주문했다. 하지만 정부의 대응은 국인 유학생이 서울에만 1만4000명을 넘는다. 음주부터 5만 명이 쏟아져 들어온다. 경희대· 그러다가 ‘코로나19’의 습격을 받았다. 허약 한 박자 늦거나 대응 강도 면에서 미지근하고 교육부는 각 대학에 1대1 밀착 관리를 지시하고 한국외대·고려대 3각 벨트에만 8400명이 넘 체질 스터디 코리아는 휘청거린다. 관제 칼을 부실했다. 할 일 다 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교육부는 는다. 현장에 가보니 난리다. 기숙사 수용, 자 휘둘러온 교육부, 22만 그에 순치돼 자율이 마비된 국내 1호입국을 환자 발생 한제한하고 달 만에 확진자는 어제 물론 지자체와 대학이 유학생 명이 쓰는 돈에 못지않다. 여행자만 중국인 유학생의 입 공동 대응해야 한다. 체 격리, 지자체 시설 입소…. 빗장이 열렸는데 대학의 딜레마다. 그간 둘은 유일하게 손발이 200명을 돌파했고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 물론 전염병 대응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국을 방치하고 2021년까지 20만 명을 유치 컨트롤이 가능한가. 이 와중에 교육부 장관은 맞았다. 교육부는 보고서 글씨체까지 깨알 간섭하던 교 고 있다. 사망자도 2명있다. 지역사회 감염 단계로 진 해결이 어렵다. 의료 <말하다> ‘현지 시찰’ 폼을 잡는다. 대학은 하소연한다. 육부는 고삐를 풀어줬다. 학생 수 급감과 등록 이나 나왔다. 19~21일 진과 국민이 혼연일 입한 사실을 인정하고도 정부는 현 대학들을 다그쳤다. ‘한국인보다 더 한 한 달 만에 확진자위기경보를 200명 돌파, 대확산 “장관은 중국인 학생 휴학을 권고하지만, 3분 금 동결 악재를 만난 대학들은 고맙다며 ‘묻지 대구에서 환자가 속 체가 돼야 한다. 특 행 출하더니 ‘경계’ 이제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방역도 올리는데 소 잘한다’는 독일 출신 스타 의 1만 안 와도 살림이 휘청합니다.” 마’ 유치를 했다. 정원 외로 뽑을 수 있는 데다 방송인 다니 거의 히 시민들도 정확한 총선 표 계산하다 경제도 망쳐 교육전문기자 대학가는 썰렁하다. 마라탕·양꼬치 집은 물 한국 학생과는 달리 등록금도 매년 올릴 수 있 모든 시·도에서 환자 대응 수칙을 숙지하 집중 발생 대구 먼저 심각 격상해야 극적이다. 만과 가나의 고용복지부 장관을 지낸 론 일반 음식점도 텅 비었다. 원룸촌. ‘중국 학 으니 구세주였다. 브로커가 활개를 쳤다. 중국 가 발생했다. 초기에 고 개인위생을 철저중앙콘텐트랩 과 베트남 학생들이 몰려왔다. 출신국 다변화 뚫린 구멍들이 히 관리해야 한다. 신 사태가 이 이제 지경이 됐으니 이제 중국 관광객 등을 스터디 코리아의 성공 모델로 내 와 학생 실력은 안중에도 없었다. 는 둑을 무너뜨리는 형국이다. 20~21일에는 육· 천지 교회 신도라는 31번 환자는 입원 중에 고 7만명 중국인 유학생 관리 난맥 딜레마 과 해·공군 유학생 입국 금지도 검토할 때가 됐다. 기숙 정부초청 장학금인 ‘글로벌 코리아 스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코리아는 코로나19에 강타당한 스터디 위 부대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군부대도 열이 발생해 의료진이 폐렴 검사를 권유했지만 출신국 다변화, 교육 질 향상 기회 삼아야 기다. 감염 예방이 급선무지만 차분히 징비 특히 신천지 대구교회 확 두 번이나 거부했다고 생각해놈’은 모두에게 복병이다. 중국인 유학생 사 비상이 시설걸렸다. 부족으로 학교 밖을집단 떠돌아야 하는 중 한다. 공동체를‘못된 (GKS)’을 받은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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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스터디 코리아

코로나 전국 감염  어영부영하다 재앙 키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지난 한 달 동안 문재인 정부의 대응 양영유 을 돌아보면 매우 실망스럽다. 국민의 불안을 달래고 강한 믿음을 주기에 턱없이 부족했다.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방역 의 대원칙이 총선을 앞둔 정치 논리에 수시로 휘둘렸다. 전문가들은 중국발 감염자의 강력한 유입 차단과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한 선제적 대 응을 줄기차게 주문했다. 하지만 정부의 대응은 한 박자 늦거나 대응 강도 면에서 미지근하고 부실했다. 국내 1호 환자 발생 한 달 만에 확진자는 어제 200명을 돌파했고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 고 있다. 사망자도 2명 이나 나왔다. 19~21일 한 달 만에 확진자 200명 돌파, 대확산 대구에서 환자가 속 출하더니 이제 거의 총선 표 계산하다 방역도 경제도 망쳐 모든 시·도에서 환자 집중 발생 대구 먼저 심각 격상해야 가 발생했다. 초기에 뚫린 구멍들이 이제 는 둑을 무너뜨리는 형국이다. 20~21일에는 육· 천지 교회 신도라는 31번 환자는 입원 중에 고 7만명 중국인 유학생 관리 난맥 딜레마 와 학생 실력은 안중에도 없었다. 해·공군 부대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군부대도 열이 발생해 의료진이 폐렴 검사를 권유했지만 코로나19에 강타당한 스터디 코리 출신국 다변화, 교육 질 향상 기회 삼아야 비상이 걸렸다. 특히 신천지 대구교회 집단 확 두 번이나 거부했다고 한다. 공동체를 생각해 기다. 감염 예방이 급선무지만 차분 야 할국회 때다. 진에 이어 청도 대남병원에서 간호사 15명 중 5 24일(월) 록도 써야 한다. 세 가지만 제안한다. 정치·외교 분야 대정부질문 더불어민 “대구가 더 위험하다” 주당 지역구 후보자 경선(26일까지) G20 재 &29,' 중국인 유학생들,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감염 생 사절’ 전단이 붙어있다. “재수 없으면 폐쇄 학생 입학자격을 강화하자. 한국어능 명이 집단 감염됐다. 2015년 메르스(MERS) 사 민감한 시기에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매우 무장관 회의 LH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증이 급격히 퍼져 나가자 휴학을 문의해 오면서. 중요하다. 오히려 오락가락 발언으로 국민의 될 수 있잖아요. 미안해도 어쩔 수 없어요.” 현 (TOPIK, 1~6급으로 6급이 최고) 중 태의 악몽이 떠오른다. 25일(화)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지금 세계를 연결하는 건 바이러스 공포” 경각심을 떨어뜨렸다. 뚜렷한 근거 없이 사태 실이다. 상황이 제일 다급한 대구는 방역 인력과 시 26일(수) 어를 나열해 말하는 수준이다. 학습 능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국토 타임지, 도쿄올림픽 슬로건인 ‘감동으로 우리는 하 부 2020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끝날 것처럼 낙관적 발언을 쏟아냈 사실 설 및 자원이 크게 부족해 정부의 집중적 지원 가 조기에 다는 얘기다. 그런데 학부 입학생 자격 나 된다’에 빗대어 일본 크루즈선 사태를 전하며. 못된 놈이 아니었다면 올해 ‘스터디 코 27일(목) 국회 본회의(예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 메시지 관리에 실패했다. 정부가 좌 리아(Study Korea)’ 프로젝트는 날개를 달았 이다. “농담은커녕 간단한 내용도 못 알 이 절실하다. 전국에 음압 병상이 1027개 있지 다. 대국민 원회 개최 한국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수정 “10개 단지 집값 담합, 내사 착수했다” 전망치 발표 미국 지난해 4분기놓치는 GDP 발표 바람에 한국은 타이밍을 을지도 모른다.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봉 요. 학점을 잘 주라니 B학점 이상은 주 만, 환자가 일시에 폭증한 대구엔 54개뿐이다. 고우면하면서 박선호 국토교통부 차관, 21일 tbs 라디오 프로그램 28일(금) 일본 1월 실업률·산업생산·소매판매 발표 에 출연해 부동산 밝히며. 일본과 함께 세계 2, 3위 감염국이란 오명을 쓰시장을 잡겠다는 의지를 준호의 ‘기생충’이 착한 한류 바이러스를 지구 인 나도 참 한심해요.” 이게 그 좋다는 그런데 대통령도 총리도 잘 보이지 않는다. 촌 구석구석에 퍼뜨리고 있으니 말이다. 스터 현실이다. 다니엘 같은 준비된 유학생 전문가들은 2003년 사스(SARS) 때도 그랬 고 말았다. 디 코리아는 2004년 시동이 걸렸다. 유학 수지 학생도, 교수도 다 불만이다. 학부생은 듯이 장기전을 예고해왔지만, 정부의 인식과 대 대통령의 언급처럼 경제가 중요하지만, 지금 구독신청·배달 및 구독료 관련 문의 사장인쇄인 홍정도 발행인 이상언 은 경제보다 안전이 우선이다. 사람 생명이 먼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범정부 차원에서 5급, 대학원생은 6급이 기본 조건이어야 응은 단기전에 쏠려 있다. 위기는 위기다. 손바 광고접수 편집인 오병상 논설주간 최훈 편집국장 김종윤 및 기사 관련 불편, 불만 처리센터 저다. 전문가의 말을 새겨듣고 질병관리본부장 가동했다. 세계의 우수한 학생을 유치해 지한 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끝날 때까지는 끝 기사제보 신종 절규? 둘째, 학사 관리다. 더 정성껏, 더 엄 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파와 친한파를 키우자는 취지였다. 난 게 아니다. 전문가들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 에게 전권을 줘야 한다. 정치 논리로 국민의 경 하자. 교육부는 학위 남발, 불법체류 성과는 눈부셨다. 당시 1만6000명에 불과했 현황도 제대로 살피지 않았다. 국가 차 도 미리 경고해왔다. 그런데도 정부는 의사협회 각심을 흐리게 하는 발언도 중단해야 한다. 자 오늘(토) 밴쿠버 화자찬하는 ‘선무당’들은 뒤로 물러나야 한다. 던 외국인 유학생 수는날씨 현재 16만 명을 넘어섰일요일 등 전문가들의 충고와 지적을 흘려 들었다. 학생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월요일 화요일 9° /3° 다. 이 중 7만1000명이 중국 학생이다. K팝, K 7°/2° 중국에서 사망자가 2000명을 넘을 정도로 대 민심은 지금 정부와 여당에 경고한다. 국민의 셋째, GKS를 유학생 7° /1°정비해8° / 3° 출신국과 드라마, K푸드 열풍도 탔다. 유학생 1명을 유치 상을 다양화하자. 그래야 한국판 명품 참사가 벌어졌는데 바로 이웃 나라의 대응은 터 생명과 안전부터 지켜내라고 말이다. 코로나 사 하면 연간 1576만원의 경제 효과가 생긴다고 이트’ 장학금이 될 수 있다. 스터디 코 무니 없을 정도로 안이했다. 지금도 후베이성 태로 문재인 정부는 진짜 시험대에 올랐다. 소나기 한다. 생활비·주거비·등록금을 합친 액수다. ‘러브 코리아’로 만드는 방법이다. 뜻하 16만 명이면 3조원에 육박한다. 외국에서 우리 못된 놈이 그걸 알려주고 있다. 1588-3600 홈페이지 http://jjlif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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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18일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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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4호 43판

24일(월) 국회 정치·외교 분야 대정부질문 더불어민

“대구가 더 위험하다”

주당 지역구 후보자 경선(26일까지) G20 재

중국인 유학생들,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감염 증이 급격히 퍼져 나가자 휴학을 문의해 오면서.

무장관 회의 LH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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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화)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26일(수)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국토

“지금 세계를 연결하는 건 바이러스 공포” 타임지, 도쿄올림픽 슬로건인 ‘감동으로 우리는 하 나 된다’에 빗대어 일본 크루즈선 사태를 전하며.

부 2020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27일(목) 국회 본회의(예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 원회 개최 한국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수정

“10개 단지 집값 담합, 내사 착수했다”

전망치 발표 미국 지난해 4분기 GDP 발표 28일(금) 일본 1월 실업률·산업생산·소매판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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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국토교통부 차관, 21일 tbs 라디오 프로그램 에 출연해 부동산 시장을 잡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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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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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작년 영주권 비자 받은 한인 증가한 반면, 신청자는 감소 >> 1면 ‘시민권'에서 계속 한국은 시민권 취득 주요 국적자 순위 에서 18위에 머물렀다. 2015년과 2016 년 10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2017년 17 위로 크게 떨어진 후 2018년에 다시 한 계단 내려 18위가 돼 연속 2년 머문 셈 이다. 2019년도 주요 국가 순위에서 필 리핀, 인도, 이란, 중국, 파키스탄, 시리 아, 미국, 프랑스, 이라크, 나이지리아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외에 한국보다 상위에 속한 국가는 영국, 알제리, 아 이티, 이집트, 멕시코, 방글라데시, 모 로코 등이다. 결국 캐나다 내에서 한인들의 목소리 가 상대적으로 약해 질 수 밖에 없다는 의미다. 작년에 캐나다 최초의 한인상 원의원을 메트로밴쿠버에서 배출했지 만, 향후 필리핀이나 시리아, 나이지리 아 등에 점차 밀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연방이민부는 영주권 신청과 영주권 비자 발급 통계도 발표했다. 작년에 영 주권 자격은 얻은 한국 국적자는 6110 명이었다. 그런데 영주권을 신청한 한 국 국적자는 4974명에 불과했다. 결국 영주권을 받으려고 시도한 숫자가 실제 영주권을 받은 수보다 1100명 이상 부 족해 영주권 처리 기간을 감안하면 1~2 년 후에 새 한인 영주권자가 크게 줄 어든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2017년 5196명, 2018년 6050명으로 늘어난 것과 반대로 움직인 셈이다. 북한 국적자의 영주권 신청은 2017년

14명에서 2018년 65건으로 그리고 작년 에 66명으로 늘어났다. 캐나다 전체로 보면 2017년 35만 3384명, 2018년 40만 5218명 그리고 작 년에 38만 3901으로 나타났다. 2019년도의 영주권 신청자 국적 순위 를 보면 인도, 중국, 필리핀, 나이지리 아, 에리트레아, 파키스탄, 시리아, 이란, 미국, 소말리아가 10위권에 들었다. 이 어 프랑스, 브라질, 영국과 영국령, 아 프카니스탄에 이어 한국은 15위를 차 지했다. 영주권 신청을 하고 영주권 비자 를 받은 수에서 한국 국적자는 2017 년 4113명, 2018년 4635명, 그리고 작년 에 6302명으로 크게 늘었다. 작년에 영

주권 비자를 받은 수가 실제 영주권까 지 받은 수보다 많아 올해도 많은 한 국 국적자가 영주권을 취득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캐나다 전체로 영주권 비자 발 급 건 수는 34만 9705건으로 2017년 30 만 7072건, 2018년 31만 5110건보다 크 게 늘었다. 한국은 작년에 영주권 비자 를 받은 주요 국가 순위에서 인도, 중 국, 필리핀, 나이지리아, 미국, 파키스탄, 시리아, 에리트레아, 이란에 이어 10위 를 기록했다. 이런 통계를 아울러 볼 경우 올해말 까지는 한국 국적 영주권자가 다소 늘 어나지만 내년 중하반기부터는 절반 가 깝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가사분담은 잘 이루어지고 있나요? 조리와 세탁은 주로 여성이 집 유지 보수 관리 남성 몫

캐나다의 커플이 있는 가정에서 남녀 의 가사분담이 대체적으로 잘 나누어 져 있는 것으로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2017년 기준으로 남 녀 커플의 가사분담을 분석해 주로 여 성은 조리(56%)와 세탁(61%)을 담당 한다고 발표했다. 반면에 남성은 집 보

졸업 후 취업비자 신청하고 출국해도 유효 21일부터 해외갔다와도 자격 유지 캐나다 영주권 취득 위한 주요 경로

연방이민부 페이스북에 올라온 시민권 선서식 사진

수나 잔디깎기 등 외부 관리(78%) 대 부분 처리하는 것으로 나왔다. 20세 이상 성인 3명 중 2명 즉 1780 만명이 결혼이나 동거 등으로 같은 집 에 살고 있다. 이들은 식기세척이나 시장보기, 사회생활 계획 등은 남녀가 거의 반반 정도 책임을 지고 있었다. 그런데 남녀의 고용이나 자업영 등 경제활동 여부에 따라 조금씩의 차이 를 보였다. 예로 남녀 모두가 경제활 동을 할 때 38% 이상이 동등하게 가

사분담을 한다고 대답한 반면, 남성 만이 경제활동을 할 때 조리 등의 일 이 여성의 몫이 된다. 이외에도 세탁 은 여성의 일이 되고 남성은 집안 재 정관리나 공과금 납부에 대해 더 관 여를 한다. 또 정식 결혼을 한 여성(27%)이 동 거를 하는 여성(19%)에 비해 세탁이 나 집 청소, 조리 등을 담당하는 비 중이 높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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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유학생들이 졸업후 취업 프로그램 비자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캐나다 내에 머물러야 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캐나다 내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다. 연방이민부는 21일부터 졸업후 취업 허가(Post-Graduation Work Permit, PGWP) 수속을 밟고 있는 유학생이 캐 나다를 벗어나도 신청 자격이 유지된다 고 밝혔다. 따라서 해외에 나갔다 와도 졸업 후 8 개월에서 3년간의 취업 승낙을 받기 전 에 풀타임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자격도 유지하게 된 셈이다. 유학생들은 졸업 후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수업한 경우, 유학

비자가 만료되기 전에 반드시 풀타임 직 업을 갖기 위한 PGWP 신청을 해야 한 다. 기본적으로 PGWP 수속기간이 90 이상 걸리기 때문이다. 이때 유학생이 풀 타임 직업을 갖기 않고 고국이나 해외로 나갔다 올 경우 캐나다에서 취업을 할 의사가 없다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허가가 떨어질 지 모르는 상태에서 캐나 다에서 대기를 해야 했었다. 과거 독립이민이라 불렸던 개인의 능 력에 의해 캐나다 영주권을 받는 프 로그램이 현재 연방 또는 주정부의 EE(Express Entry)이 주가 되어 대체된 상태이다. 이때 캐나다에서의 학업과 취 업 경력이 중요한 점수로 가산되기 때문 에 많은 이민 희망자들이 PGWP을 활 용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무엇이 바뀌었나? 전국 사용자 2% 증가, BC주 제자리 환각 운전 변화없고, 미성년은 감소 마리화나가 합법화 된 이후 대서양연해주 와 알버타주를 제외하면 사용자 수가 증 가하지 않았지만, 환각상태에서 운전하는 위험은 크게 늘어났다. 연방통계청이 마리화나(Cannabis) 합 법화 전후 변화 분석자료에 따르면 캐나 다 전체적으로 합법회 이후 15세 이상 사 용자 비율이 17%로 합법화 이전보다 2% 늘어났다. 하지만 BC주를 비롯해 온타리 오주, 퀘벡주, 마니토바주, 사스카추언주 는 변화가 없었다. 반면 대서양연해주의 4개 주 중 PEI를 제외한 3개 주가 4%에 서 5% 늘어났고, 알버타주가 유일하게 서 부 주로 3%가 늘어났다. 각 주의 사용비율에서 BC주는 19%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 대서양연해주 4개주 의 19%와 26%에 이어 가장 높은 주에 속 했다. 온타리오주는 18%, 그리고 퀘벡주 는 1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합법화 이후 캐나다인의 4%가 마리화 나 사용 후 2시간 이내의 환각 상태에 있 는 운전자의 차를 탄 적이 있다고 보고 했는데 이는 합법화 이전보다 감소한 수 치다. 또 마리화나 사용자의 13%가 사용

후 2시간 이내에 운전대를 잡았다고 밝혔 는데 이는 합법화 이전과 변화가 없었다. 합법화 이후 마리화나 구매는 절반 이 상의 합법적인 경로로 통했다. 또 캐나다 인의 6%가 거의 매일 사용을 하고, 18 세-24세의 33%가 조사 3개월 이내에 마 리화나를 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또 15-17세 중 10%도 3개월 내 마리화나를 사용했다고 대답했는데, 이는 합법화 이 전 20%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 결과적으로 합법화 이후 사용은 증가 했지만 미성년자의 사용은 오히려 감소 했다는 뜻이 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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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연방정부, 모기지 대출 규정 완화 모노 재무장관 “4월6일부터 적용” 오는 4월부터 모기지 대출 기준이 낮 아져 집구입이 다소 손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빌 모노 연방재무장관은 “오 는 4월6일부터 금융권이 현행 모기 지 규정을 금리 변동에 맞춰 융통성 있게 적용할 수 있도록 완화할 것”이 라고 발표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광 역토론토지역 주택시장에서 과열조짐 이 나타나고 있다”며” 대출 기준을 낮 추는 것은 이를 부채질 하는 것”이라 고 우려했다.

이와관련, 모노 장관은 “정부는 주 택시장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 앞으로 필요할 경우 대응 조치를 취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명 ‘스트레 스 테스트’로 불리는 이 규정은 은행이 제시하는 모기지 이자에 2%를 추가한 잣대를 적용해 대출 신청자가 이를 감 당할 수 있는 지 능력을 검증하는 것 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온라인 모기지 정보 전문사이트인 ‘Ratehub.ca’ 관계자는 “이번 완화조 치를 5년 고정 모기지의 경우 대출 희 망자에 적용되는 이자율 기준은 현재 5.19%에서 4.89%로 낮아질 것”이라

며 “첫집 구입희망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중앙은행의 이번 모노 장관의 완화조치에 발맞춰 금융권의 모기지 이자율의 기준이 되는 기준금리를 앞 으로는 매주 고시할 방침이다. 또 다른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현 재 광역토론토지역의 집값 상승을 부 채질하는 요인은 매물 부족현상”이라 며”지난달 콘도의 경우 매물이 지난 2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 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는 올해 토론 토지역 집값이 10%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캐나다경제 코로나바이러스 파장 ‘먹구름’ 전문가들 “관광, 항공, 제조, 에너지 등 전분야 여파 우려” “2003년 사스사태때보다 심각할 것” 지난 12월 초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 로나 바이러스 감염사태가 캐나다 경제 에 파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 왔다. 경제전문가들은 “관광, 항공, 제조업계 등이 이미 이번 사태로 영향을 받고 있 으며 현재까지 여파는 최소 수위에 그 쳤으나 앞으로 심각해 질 것”이라고 내 다봤다. 빌 모노 연방재무장관은 최근 캘거리 에서 행한 연설에서 “에너지산업을 포함 해 캐나다 경제에 매우 심각한 여파가 우 려된다”고 말했다. 온타리오주상공의회소(OCC)는 18일 “ 캐나다와 온주 경제에 미치는 여파는 현 재까지 미미한 수위이지만 앞으로가 문 제”이라고 경고했다.

토론토의 소매업계 컨셜팅 전문사 ‘CustoerLAB’의 짐 다나히 대표는 “ 지난 2003년 이후 중국 경제 규모가 엄 청나게 커져 캐나다 경제 전반에 당시 사 스사태보다 한층 악화되는 상황이 벌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산 부품 에 의존하는 제조업계는 물량확보에 어려 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사태로 중국 곳곳에서 공장이 가 동을 중단해 중국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캐나다 업체들이 수출에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엘프대학 관광학과의 마리온 조펩 교 수는 “매년 7만여명의 중국 관광객이 캐 나다를 찾고 있다”며“그러나 이번 감염사 태로 크게 줄어들고 있어 캐나다 관광업 계가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정부는 이번 사태 발생 직후 자 국인의 해외 여행을 규제했으며 캐나다 도 중국행 여행을 자제하라는 주의보를 내렸다. 조펩 교수는 “중국에서 오는 단체관광 객들이 줄줄이 예약을 취소하고 있으며 중국계 캐나다 주민들도 중국 방문을 꺼 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 초 베이징과 상하이 노선에 대 한 운항을 중단한 캐나다 국적항공사 인 ‘에어캐나다’는 이 조치를 3월 27일까 지 연장했다. 한편18일 온주보건당국은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개선해 확인까지 걸리 는 시간이 6시간으로 단축됐다”며”현재 까지 온주에서 추가 의심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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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도시속의 자연을 찾아서, 스탠리 파크

외국에서 영어 공부를 할 때 가장 효 과적인 방법은 이곳저곳을 방문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데, 많은 학생들이 동의 할 것이다.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중이라 면 주말에 멀리 여행을 가거나 하는 것 은 여유가 되지 않겠지만, 다행히도 밴쿠 버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갈 수 있는 좋은 여행지가 많이 있다. 이번에 그 중 한 곳인 스탠리 파크에 대해서 얘기해보 도록 하겠다. 스탠리 파크는 필자가 가장 처음 방문 한 여행지이다. 당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접근하기 굉장히 쉬 운 편이었는데, 밴쿠버 시내에서 매우 가 깝게 위치하여 있으며, 개인적인 느낌으 로는 굉장히 이국적이라고 기억하고 있다. 밴쿠버 시내를 포함하여 모든 곳이 한국 과 비교하여 상당히 다르기는 하지만, 스 탠리 파크를 처음 가보고 느낀 것은 외국 영화에서나 보던 풍경이라는 느낌이었다. 정문으로 들어가서 조금 걸어 들어가면 매표소와 매점이 보이는데, 한국에 있는 공영 공원들과는 다르게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는다. 추가적으로, 공원 안의 지형 은 모두 금연 구역인데, 이것 또한 들어 가기 전에 생각 해놓는 것이 좋다. 스탠리 파크를 가보면, 걸어서 탐방하는 사람도 있고 자전거 또한 보편적이다. 마차를 이 용할 수도 있는데, 날이 따뜻할 때나 아 이를 동반하였다면, 한 번쯤 이용하는 것 도 괜찮아 보인다. 필자는 자전거를 이용하였는데, 걸어서 돌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였다. 자전 거 빌리는 것을 보통 추천하는 편인데, 자 전거는 일반 자전거 기준으로 시간당 10 불 정도 하는 편이고, 스탠리 파크 정문

근처에 렌트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즐비 하여 있다. 그리고 시간적으로 조금 여유 가 있을 때 가는 것이 좋은데, 한 두시간 으로는 모두 돌아보기 모자라기 때문이 다.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을 때, 반 정도 밖에 돌지 못하였는데, 2시간정도 걸렸었 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리적으로 바다에 둘러 쌓인 섬처럼 되어있어서, 기본적으 로는 해안도로를 도는 셈이다. 주의해야 할 점이, 만약 자전거를 이용 하는 경우라면, 길이 일방통행으로 되어 있어서, 중간에 그만두고 빠져나오는 것 이 매우 힘들다는 점이다. 앞서 말했듯이 필자도 스탠리 파크를 전부 다 돌지는 않 았는데, 중간에 돌아가는 길을 찾지 못해 서 매우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이런 경 우, 자전거를 끌고 숲길을 통과해서 반대 쪽 도로를 따라 나가야 하는 수밖에 없 는데, 힘들기도 하고 몹시 위험해서 만약 스탠리 파크를 전부 볼 것이 아니라면 차 라리 걸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스탠리 파크 해안 길 만으로도 충분 히 좋은 경험이지만, 스탠리 파크의 중간 에 위치한 비버 호수를 꼭 한 번 가보기 를 바란다. 해안길과 조금 떨어져서 스탠 리 파크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지만, 자전 거를 빌렸다면, 10분 정도면 갈 수 있을 거리에 위치하여 있다. 필자는 겨울이 다 되어서 갔었기 때문에 기대했던 것을 다 볼 수는 없었지만, 여러가지 생태종이 서 식하고 있어서 특히 여름에는 더욱 멋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엔 스탠리 파크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보았는데, 이 곳만 큼 가깝고 접근성이 좋은 여행지는 따로 더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본인이 밴쿠 버에서 생활하고 있다면, 이번 주말은 간 단히 산책 삼아서 스탠리 파크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

신 윤 성 인턴기자

[김승혜 인턴기자의 밴쿠버]

나만 알고 싶은,

밴쿠버가 가진 특별한 해변들 밴쿠버는 지형상 바다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많은 해변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 고 해서 그 많은 해변들이 다 비슷한 것 이 아니라 각각의 해변에 이름이 붙어있 고, 가지고 있는 특징들도 모두 다 다른 다양함을 가지고 있다. 오늘은 그 해변들 중 다른 것들에 비해 유명하진 않지만, 그 만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3가지 해변 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그 중 첫 번째는 바로 로카르노 비치 (Locarno Beach)이다. 로카르노 비치는 예리코 비치와 스패니시 뱅크스 비치 사 이에 위치해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조용한 분위기를 주된 장점으 로 만든 해변이기 때문에 크게 증폭되는 소리를 만들거나 하는 등의 행동들은 금 지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곳에 가면 그저 물장구를 치며 노는 가족들, 모래를 가지 고 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만 들을 수 있 을 것이다. 수영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작 은 보트를 대여할 수 있고, 또 이 해변은 주차가 무료인 것도 특별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많고 북적이는 곳보다, 조용히 파도소리를 들으며 혼자 산책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한다면 추천하고 싶다.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앞에서 잠깐 언 급했던 스페니시 뱅크스 비치(Spanish Banks Beach)이다. 이 비치는 총 3구역

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동쪽, 서쪽, 그리 고 더 나아가 연장선 상에 있는 해변가로 구분지어 볼 수 있다. 이 세 곳에서는 모 두 공통적으로 바비큐 파티가 허용이 되 지만, 그 이외의 몇가지 규정들은 구역마 다 다르니 가기 전에 꼭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또한 이 해변은 로카 르노 비치와 다르게 시간당, 그리고 하루 를 기준으로 주차 요금을 받고 있으니 이 점도 인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스페니시 뱅크스 비치는 밴쿠버의 다운타운을 기 준으로 남서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해 질 녘에 가면 노을과 함께 불이 켜진 다 운타운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이 가 장 큰 장점이다. 그 아름다움을 직접 눈 으로 담고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가보 는 것을 권한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곳은 바로 던다 레이브 비치(Dundarave Beach)이다. 이 해변은 웨스트 밴쿠버에 위치한 것으로, 바다를 따라 이어진 50 미터가 넘는 아 름다운 모래사장과 함께 바로 옆에는 공 원도 있다. 이 공원은 산책 길을 따라 쭉 걸으면 노을이 지는 밴쿠버의 다운타운 을 볼 수 있으며, 그 길은 갈대로 덮여 져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앰블사이 드로 이어져 있다. 다운타운에서 북서쪽 으로 벗어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도시를 바라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소중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하루 정도 시간을 내 어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무엇보다 던다 레이브 비치는 밴쿠버가 가진 자연의 경 관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해변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강하게 권하고 싶은 장 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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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종합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A5

[UBC 학생 기자의 눈]

한국 문학의 숨은 영웅: UBC 브루스 풀톤 교수 많은 사람은 바쁜 현대사회 속에 서 점점 문학과 담을 쌓아가고 있 다. 이때, 한국 문화의 모든 방면 을 섭렵하고 있는 푸른 눈의 사 나이 브루스 풀톤(Bruce Fulton) 교수가 있다. 그는 서울대학교 국 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 고 현재 University of British of Columbia(이하 UBC)에서 한국문 학 및 문학 번역 교수로 재직하 고 있으며 UBC 최초 민영빈 한 국문학 교수로 다수의 번역문학 기금과 번역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1948년 10월 9일, 한글날 에 태어났으며 1983년도에 “나무 들 비탈에 서다”라는 황순원 작 가의 소설을 계기로 한국 소설을 번역해오기 시작하였다. 번역가와 교수로 동시에 활발히 활동하는 그를 하늬바람 측에서 인터뷰할 기회가 주어진 만큼 우선 그에게 한국이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 는지 질문하였다. -한국이라는 나라에 관심을 가 지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사실 한국이라는 나라는 저에 게 처음부터 큰 의미가 있었던 건 아니에요. 어렸을 적 평화봉사단 에서 주최하는 자원봉사에 지원 하였고 자리가 남은 곳이 바로 대 한민국행이었어요. 그래서 전 항 상 한국과 저의 관계를 우연이 아 닌 필연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봉사를 하러 갔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니까 요. -40년 넘게 한국어-영어 번역 을 해오신 만큼 따로 노하우가 있 으신가요? 당연하죠. 40년 넘게 번역을 진 행해 오면서 ‘번역가의 10가지 사 항’이라는 리스트를 만들었어요. 이 목록에는 총 22가지의 사항이 있는데 그중에서 제가 가장 중요 시하는 부분 중의 하나는 “상상의

게시판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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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영화: 누구를 위하여 종은

30분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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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친목을 도모하며 운동. 영

상: 밴쿠버한인및 동참하실 모

화감상및 정서적 공감을 공유

든 분  행사후 간단한 다과

할수있는 문화공간

시간 있음

[CLC]

나래를 펼쳐라"입니다. -번역 수업을 가르칠 때 학생 들에게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이 무엇인가요? 수업마다 다르지만 KORN 410A나 410B (기본 번역 수업) 같 은 경우에는 한국 소설에 관한 기 본적인 이해, 문장의 구조, 또한 문법 같은 세부적인 요소들에 중 점을 두고 있어요. 한편 KORN 440 같은 심화 번역 수업에서는 이전과 같은 기본기를 다지기보다 는 스토리텔링이나 디테일에 집중 하는 편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소설은 무엇인 가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은 “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 는 조세희 작가님의 단편소설입니 다. 사회 전반의 빈부격차와 도시 와 농촌 간의 경제 불균형이 조 세희 작가 특유의 간결체를 통하 여 아주 잘 드러난 소설이라고 생 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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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활력과 생기를 충전. 이

개설한다. 함께 공부하고 싶

가 되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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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로 지도 일시: 매주 (수)

편집장) 일시: 매주(목) 오

$200, 3명 각 $100 응모분

오전 10-11:30 장소: 앤블리

-마지막으로 현재 번역을 진행 중이거나 곧 출판 예정인 작품 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 부탁 드립니다. 곧 출판 예정인 작품은 “한국문 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입니다. 버클리 대학교수인 권영민 씨와 함께 집필했으며 늦어도 오는 3월 말쯤 출판할 예정입니다. UBC에 서는 내년 가을쯤 출간 예정이며 한국 문화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수업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이 되었 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인터뷰를 마치면서 더 많 은 사람이 한국문학을 접할 수 있 으면 좋겠다고 전하였다. 또한 그 는 그러기 위해선 여러 한국 작 품들이 번역되어 한국 대중만이 아닌 여러 국가의 사람들이 번역 된 작품들을 접하게 되어야 한다 고 당부했다.

후12시-2시 장소: CLC센

야: 시 2편, 산문(수필, 간증글,

아트 팩토리(4501 North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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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수기) 1편(A4용지 글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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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을 보낼 때 제목 <제 1

의: sarm.society@daum.net

회 예함 JHK 청소년 크리스천

,236-862-8611

UBC K.I.S.S. 하늬바람 학생 기자단 유한별 인턴기자 stellayoo9802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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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3월4일부터 매주 (

시30분 장소: 앤블리 아트

호) 명기 마감: 4월4일 (당

수) 오전 9시30분-11시30분

팩토리(Anvely Art Fac-

일도착 이메일까지 유효) 발

장소: 9887Cameron st.

tory) 4501 North Rd. Suite

표: 4월18일 신문 (밴쿠버 조

Burnaby(St. Stephen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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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이메일에 1.성명, 2.전화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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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종합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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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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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착

[석세스] -십대의 반항, 성공 에너지로 바꾸기 일시: 3월 3일, 10일, 17일 매 주(화) 오전10시 15분 장소: 노스로드 오피스 (희래등 옆) 강사: 박혜원 임상 심리 전 문가(연우 심리 상담 소장)  내용: 청소년 발달적 특징, 문 화, 부모가 할 일 등 문의: 604-408-1165, heyin.kim@ success.bc.ca (성함, 영주권 유무, 전화번호 등록) -지역사회 탐방: 사이언스 월 드 일정: 3월 14일 (토) 오전 10:30분- 오후 12:30 분 내 용: 사이언스 월드 정문 앞에 서 만나 False Creek 주변 탐 방 후 사이언스 월드를 방문 하여 전시회 및 행사 경험하기 (한정 인원, 등록시 영주권 카 드 준비) 문의: 604.279.7177 (Kathy) -보육 정보(Child Care) 설 명회 일정: 3월 18일 (수) 오전 10:30분- 오후 12:30 분  내용: 다른 형태의 보육기 관 정보, 보육기관 추천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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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스, 보육 보조금 관련 등  장소: 220-7000 Minoru Blvd, Richmond (Caring Place) 문의: 604.279.7177 (Kathy)

로나 바이러스 확산 관련 잠정 연기. 차후 개최일자는 추후 공지 문의: 604-435-7913, kessc2013@gmail.com

[모자익] -Coldest Night of the Year 홈리스를 위한 기금 마련 을 위해 가족친구들과 함께 걷는 행사 참가자격: 누구 나 일시: 2월 22일 (토) 4시 부터 등록 시작 , 5시부터 걷 기 시작 (1-2 시간) 장소: Marlborough Elementary (6060 Marlborough Avenue, Burnaby)커피, 스낵, 스프 제공 Information: https:// cnoy.org/location/burnaby

[노스쇼어 Multicultural Society] - 2019년 캐나다 세금보고 일시: 2월 24일(월) 오후 4 시-6시 내용: 보고할 소득, 가구별 세금공제사항, 해외 재 산/소득 관련 이슈 등 강사: 남궁재(CPA, CGA 캐나다/한 국 공인회계사) 문의: 진박, jinp@nsms.ca, 604-973-0455

-세금보고와 해외자산 신고 설 명회 일시: 2월 24일(월) 오전 10 시-12시 장소: 2055 Rosser Ave, Burnaby 내용: 세금 신고의 대상, 세금신고시 받는 혜택, 2020년 새로 도입되는 세 법 등 문의: 미셸 박, 604292-3908, mpark@mosaicbc. org -UBC 의대, 치대, 약대 설명회  현 UBC 의대, 치대, 약대 재학생들을 모시고 입학자격및 조건,입학전형 과정, 학교생활등 을 생생하게 들을수 있는 기회 일시: 3월 7일, 오전 10-12시 장소: 모자익 버나비 사무소, 2055 Rosser Ave, Burnaby 등록: 미셸 박 604 292 3908 mpark@mosaicbc.org [ISS of BC] 영주권 카드 재발급 세미나 일시: 2월 28일(금) 오전10 시 30분-오후12시 내용: 신청 서 작성요령 및 보충서류, 기러 기 배우자 거주기간 인정사항, 영주권 만료시 캐나다 입국 등 장소: New Directions (#100 -20436 Fraser Hwy, Langley)  문의: 서미영 236-988-7960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 - 창업실무연구회 제1회 세미나 2월 22일 (토) 오후 3시부 터 5시까지 버나비 토미더글라 스 도서관에서 개최예정이었 던 제1회 창실연세미나(GST/ PST 보고 및 해설)는 신종코

[인문학당] -칼 포퍼의 과학철학의 이해 2월 강의는 '현대과학을 바 라보는 칼포퍼의 철학적 견 해' 를 주제로 할 예정 대 상: 인문학에 관심있는 누구나 일시: 2월 29일(토) 저녁 6 시 장소: 7251 Cariboo. Dr. Burnaby. community room 문의: 박승원 604-765-0699 밴쿠버의 장례문화 일시: 3월 5일(목) 오전 10 시 30분-12시 장소: 카 메론 센터(9523 Cameron St.Burnaby) 강사: 엔젤 리 (버나비 오션뷰 포레스트론 공 원묘지 어드바이져 8년근무) 주최:밴쿠버여성회 다 과 경품 제공,추첨:여행자사 망 운반보험 문의: 엔젤리 778-888-3003 교계

[밀알] -목요사랑의교실 사진반 일시: 2월 27일(목) 오후4시 장소: 골든이얼스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 의 상징 장소: 밴쿠버 한 인회관(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 사관 민원 업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의: 604433-0107

캐나다 생명보험 상품의 종류

사진출처-[pixabay]

생명보험은 보험기간(Insurance Period)동안 생명보험사( 이하 생보사)가 보장하는 ‘보험 금’ 혜택에 대한 가입자의 의무 (Responsibility), 즉 ‘납부기간’ 과 ‘보험료’를 가입시에 확정합니 다. 즉 보장된 보험기간 중에 가 입자(Owner)가 보험료를 내다가 사망하면 생보사는 보장된 ‘보험 금’(Death Benefit)을 지급합니 다. 따라서 보험기간이 지나서 사 망하면 당연히 ‘보험금’이 지급되 지 않습니다. 캐나다의 생명보험 은 크게 텀 라이프(Term Life, 이하 텀라), 홀 라이프(Whole Life, 이하 홀라), 유니버살 라이 프(Universal Life, 이하 유라)의 3종류가 있는데, 그 기본원리는 모두 같습니다. 텀라의 보험기간은 보통 85 세까지인데, 특별히 100세까지 인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텀라 의 보험료 납부기간은 보험기간 과 동일합니다. 즉 보험기간이 85세까지인 텀라는 85세까지 매년 낼 보험료가 가입시 확정 되는데, 이것은 임대차 계약의 임대기간이 20년일 경우 20년 동안 매년 낼 보험료가 계약시 확정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 다고 85세까지의 보험료가 매 년 동일한 레벨(Level) 계약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험료가 초기 10년간만 레벨이고 그 이 후 오르는 것을 텀10(Term10), 초기 20년간만 레벨이고 그 이 후 오르는 것을 텀20(Term20) 라고 하는데, 이것은 임대기간 이 30년이라도 매 5년마다 임 대료가 오르는 텀5(Term5)로

계약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 치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보험 료가 100세까지 레벨인 것을 텀100(Term100) 이라고 합니 다. 최근에는 텀15(Term15), 텀 23(Term23), 텀34(Term34)등 초기의 레벨보험료 기간을 가 입자의 요구에 맞추어 주는 텀 라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런 데 이러한 텀라는 ‘보험금’에 대한 ‘순수보험료’(Insurance Cost)만 부과되기 때문에 사망 전 계약 해지시나 85세 만기 생 존시 ‘해약환급금’(Cash Surrender Value)이 없습니다. 따라서 사망 전 해약시나 보 험기간 만기 생존시 ‘해약환급 금’을 지급하려면 ‘순수보험료’ 보다 더 많은 ‘추가보험료’를 부 과하는 것이 당연한데, 그렇게 ‘추가보험료’를 부과하고 사망 전 해약시 ‘해약환급금’을 보장 하는 상품이 홀라입니다. 또한 홀라의 보험기간은 85세가 아 니라 평생으로 만기가 없는 종 신보험이기 때문에 텀라와 달 리 부과된 보험료를 지불하는 한 반드시 보장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데, 왜냐하면 인간은 언젠가는 반드시 한번 사망하기 때문입니다. 유라도 홀라와 마찬가지로 보험기간이 평생인 종신보험입 니다. 그러나 유라는 ‘보험금’에 대한 ‘순수보험료’만 생보사가 보장한다는 점이 홀라와 다릅 니다. 즉 유라의 ‘해약환급금’ 은 각 가입자가 ‘추가보험료’를 임의로 더 내어 생보사의 펀드 에 직접 투자, 관리하여 별도로

축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 라의 ‘해약환급금’은 각 가입자 가 낸 투자액, 투자펀드, 투자 기간, 투자수익율에 따라 변동 하므로 생보사는 보장하지 않 습니다. 임대차 계약의 임대기 간과 그 기간 동안 매년 내야 하는 임대료가 계약시에 확정 되듯이 유라도 텀라와 마찬가 지로 ‘보험금’에 대한 100세까 지의 ‘순수보험료’(100세 이후 면제)만 가입시에 보장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브로커나 에이전트가 ‘보험료는 20년간 월 $500을 내 면 됩니다’라고 말했더라도 그 ‘납부기간’과 ‘보험료’가 계약서 에 보장(Guarantee)되지 않았 다면 그것은 생보사와의 계약 이 아닙니다. 생보사는 ‘납부기 간’과 그 기간 동안의 ‘보험료’ 를 오직 그들이 발행한 계약서 (Policy Contract)로만 보장합 니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유 라 계약서를 다시 확인해 봐 야 하지 않겠습니까? 생보사가 보장한 ‘납부기간’과 ‘보험료’를 모르고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임대기간 동안의 임대료 를 모르고 임대차 계약을 하 는 것과 같습니다. 임대료도 모 르고 임대차 계약을 했다고 하 면 아마 초등학생도 비웃을텐 데, 그런 사람이 주위에 왜 그 렇게 많습니까?

김양석

대표

온주 Associate General Agency 온주 LLQP 자격증 취득 yangskim@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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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A7

2020년 2월 22일~23일 2020년 2월 22일~23일

충격의검은 금요일 하룻새 확진 100명 늘었다 최은혜·김나윤 기자, 김여진 인턴기자 최은혜·김나윤 기자, 김여진 인턴기자 choi.eunhye1@joongang.co.kr choi.eunhye1@joongang.co.kr

코로나19 코로나19 사망자가 사망자가 21일 21일 한 한명 명더 더 늘어 늘어 두 명이 됐다. 확진자가 16명이 나온 두 명이 됐다. 확진자가 16명이 나온 경 경 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했던 환자(54· 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했던 환자(54· 여)가 여)가 상태 상태 악화로 악화로 부산대의료원으로 부산대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긴급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전날 전날 사망자 사망자 (63) 역시 청도 대남병원에서 발생했다. (63) 역시 청도 대남병원에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가 21일 21일 밝힌 전국 확진자 수는 204명이다. 20일 밝힌 전국 확진자 수는 204명이다. 20일 과 과 21일 21일 각각 각각 53명, 53명, 100명씩 100명씩 늘어났다. 늘어났다. 코로나19의 전파 속도가 2015년 코로나19의 전파 속도가 2015년 메르스 메르스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수준을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수준을 넘 넘 어섰다. 어섰다. 지난달 지난달 20일 20일 1번 1번 환자가 환자가 나온 나온 뒤 뒤 21일까지 33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1일까지 33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총 204명. 204명. 같은 같은 기간 기간 동안 동안 메르스 메르스 확진 확진 자는 186명이 나왔다. 당시 메르스는 자는 186명이 나왔다. 당시 메르스는 병 병 실이나 응급실을 통해 주로 전파됐고, 실이나 응급실을 통해 주로 전파됐고, 지역사회 지역사회 감염은 감염은 나타나지 나타나지 않았으나 않았으나 이 이 번엔 상황이 다르다. 지금까지 확진자가 번엔 상황이 다르다. 지금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나오지 않은 않은 지역은 지역은 강원도·울산광역 강원도·울산광역 시·세종시 정도다. 시·세종시 정도다. 방역당국이 방역당국이 지목한 지목한 지역감염 지역감염 확산 확산 의 진원지는 신천지대구교회다. 확진자 의 진원지는 신천지대구교회다. 확진자 204명 204명 중 중 최소 최소 144명이 144명이 신천지대구교 신천지대구교 회와 연관돼 있다. 이들 대부분은 회와 연관돼 있다. 이들 대부분은 교회 교회 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대구 거주자이 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대구 거주자이 나 나 일부는 일부는 이곳에서 이곳에서 멀리 멀리 떨어진 떨어진 광주(4 광주(4 명)·경남(4명)·경북(2명)·서울(1명)에서 명)·경남(4명)·경북(2명)·서울(1명)에서 도 도 나오고 나오고 있다. 있다. 해당 해당 교회에서 교회에서 예배를 예배를 보거나 지인을 만난 뒤 각 지역으로 보거나 지인을 만난 뒤 각 지역으로 퍼 퍼 진 것이다. 현재 이들에 의한 2차·3차 감 진 것이다. 현재 이들에 의한 2차·3차 감 염 염 실태는 실태는 조사 조사 중이다. 중이다. 대구·경북지역에 대구·경북지역에 확진자가 확진자가 폭증하면 폭증하면 서 확진 환자를 입원시킬 시설 서 확진 환자를 입원시킬 시설 부족 부족 현 현 상도 우려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상도 우려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이날 “현재 “현재 확진 확진 환자 환자 증가 증가 추세를 추세를 고려 고려 해 볼 때 조만간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해 볼 때 조만간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보인다”며 “군 “군 병원 병원 활용, 활용, 감염병 감염병 전문 전문 병원 지정 등 정부 차원의 대책을 병원 지정 등 정부 차원의 대책을 보건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 말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21일 하루 만에 100명이 추가돼 이날 오후 4시 기준 204명으로 늘어났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83명으로 집계됐다. 신천지대구교회 다음으로 많은 확진자가 나온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21일 하루 만에 100명이 추가돼 이날 오후 4시 기준 204명으로 늘어났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83명으로 집계됐다. 신천지대구교회 다음으로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이날 오전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가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사망자 2명과 의료진 집단 감염까지 발생한 이 병원 시설을 폐쇄 조치했다. [연합뉴스]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이날 오전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가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사망자 2명과 의료진 집단 감염까지 발생한 이 병원 시설을 폐쇄 조치했다. [연합뉴스]

신천지발 코로나19 전국 확산 신천지발 코로나19 전국 확산

전파 전파 속도 속도 메르스 메르스 때보다 때보다 빨라 빨라 청도대남병원 청도대남병원 환자 환자 2번째 2번째 사망 사망 정세균 정세균 대구청도 대구청도 특별관리 특별관리 할 할 것 것 권영진 권영진 곧 곧 환자 환자 입원 입원 시설 시설 한계 한계

▶ 관계기사 ▶ 관계기사 2면 바닥에 빽빽이 앉은 신천지 예배 2면 바닥에 빽빽이 앉은 신천지 예배 3면 신천지 교회 속속 폐쇄 조치 3면 신천지 교회 속속 폐쇄 조치 4면 역깔대기식 방역 확산 못 막았다 4면 역깔대기식 방역 확산 못 막았다 5면 중국교도소 500명 확진 전파자는  5면 중국교도소 500명 확진 전파자는  6면 지역별 확진자 얼마나 되나 6면 지역별 확진자 얼마나 되나 7면 열나고 기침나면 즉시 전화 1339 7면 열나고 기침나면 즉시 전화 1339

했다. 했다. 이와 이와 관련해 관련해 대구시는 대구시는 코로나19 코로나19 의심환자 선별진료를 위해 의사 의심환자 선별진료를 위해 의사 51명, 51명, 검사 요원 12명, 행정 요원 등 인력 검사 요원 12명, 행정 요원 등 인력 지원 지원 을 정부에 건의했다. 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문가들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코로나19가 지역사회 지역사회 전 전 반으로 확산했을 때를 대비해 정부 반으로 확산했을 때를 대비해 정부 차 차 원에서 비상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원에서 비상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문한다. 주문한다. 천병철 천병철 고려대 고려대 예방의학과 예방의학과 교수는 “집단 발병이 생기는 교수는 “집단 발병이 생기는 시기에는 시기에는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해서 조사(범위,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해서 조사(범위, 대상 대상 등)를 등)를 넓혀야 넓혀야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말했다. 감염병 위기 경보를 ‘경계’ 감염병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에서 단계에서 ‘심각’으로 ‘심각’으로 격상해야 격상해야 한다는 한다는 주장도 주장도 이 이 어지고 있다.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어지고 있다.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이란 경계-심각’이란 4단계로 4단계로 분류되며, 분류되며, 경계 경계 는 ‘국내 유입된 해외 신종 감염병이 는 ‘국내 유입된 해외 신종 감염병이 제 제 한적으로 전파’하는 상황 등에 해당한 한적으로 전파’하는 상황 등에 해당한

다. 다. 최대집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회장은 “감염 “감염 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만큼 감염병 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만큼 감염병 대응단계를 대응단계를 ‘심각’으로 ‘심각’으로 높여야 높여야 한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정부에 주장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정부에 감 감 염병 염병 위기단계 위기단계 격상을 격상을 건의했다. 건의했다. 확진자 확진자 가 가 하루 하루 이틀 이틀 사이에 사이에 크게 크게 늘고 늘고 있는 있는 등 등 지역사회 감염이 이뤄지면서 불안감이 지역사회 감염이 이뤄지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커지고 있는 있는 데 데 따른 따른 것이다.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이날 대구·경북 대구·경북 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염 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염 확산 확산 시작 시작 단계에 접어든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단계에 접어든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최근 “최근 확진자가 확진자가 급증해 급증해 어려움을 어려움을 겪는 겪는 대구·청도 대구·청도 지역을 지역을 감염병 감염병 특별관리지 특별관리지 역으로 역으로 지정해 지정해 특단의 특단의 조치를 조치를 하겠다” 하겠다” 고 말했다. 고 말했다. ‘감염병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이란 특별관리지역’이란 해당 해당 지 지 역에 대해 통상적인 수준보다 더 강한 역에 대해 통상적인 수준보다 더 강한

수준으로 수준으로 방역을 방역을 강화하는 강화하는 지역을 지역을 뜻 뜻 한다. 피해사례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 한다. 피해사례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 으로 으로 철저한 철저한 차단 차단 작업에 작업에 힘을 힘을 쏟겠다 쏟겠다 는 것이다. 는 것이다. 정 정 총리는 총리는 “병상과 “병상과 인력, 인력, 장비 장비 등 등필 필 요한 자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요한 자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군 군 의료 인력 등 공공인력을 투입하며, 자 의료 인력 등 공공인력을 투입하며, 자 가격리가 가격리가 어려운 어려운 분들을 분들을 위한 위한 임시 임시 보 보 호 시설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호 시설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경 경 보 수준은 격상하지 않되 ‘심각’ 수준으 보 수준은 격상하지 않되 ‘심각’ 수준으 로 로 방역을 방역을 강화한다는 강화한다는 것이다. 것이다. 박능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불특 “불특 정 정 다수 다수 지역에서 지역에서 원인이 원인이 규명되지 규명되지 않 않 은 환자가 다수 늘어났다면 (위기 경보 은 환자가 다수 늘어났다면 (위기 경보 를) 를) 상향해야 상향해야 하나 하나 아직은 아직은 전국적 전국적 확산 확산 이 아니라 하나의 요인에 의해 산발적 이 아니라 하나의 요인에 의해 산발적 으로 으로 나타나는 나타나는 단계”라고 단계”라고 말했다. 말했다.

도 도 조사를 조사를 통해 통해 후보자를 후보자를 압축한 압축한 뒤 뒤경 경 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이 위원장은 위원장은 “두 “두 후보를 후보를 모두 모두 살릴 살릴 수 수 있는 방안은 둘이 경선하지 않도록 하는 있는 방안은 둘이 경선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밖에 방법밖에 없다”며 없다”며 “김 “김 변호사는 변호사는 당이 당이 그 그 동안 찾았던 청년 인재 중 한 명으로, 동안 찾았던 청년 인재 중 한 명으로, 우 우 리 사회의 비전에 대한 생각이 민주당이 리 사회의 비전에 대한 생각이 민주당이 추구하는 추구하는 가치와 가치와 일치한다고 일치한다고 판단했다” 판단했다”

고 고 설명했다. 설명했다. 민주당은 민주당은 조만간 조만간 김 김 변호 변호 사 투입 지역을 결정할 계획이다. 사 투입 지역을 결정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민주당은 이날 이날 4선 4선 현역인 현역인 오제세(충 오제세(충 북 청주 서원) 의원을 컷오프했다. 북 청주 서원) 의원을 컷오프했다. 또 또전 전 현희(서울 현희(서울 강남을)·남인순(서울 강남을)·남인순(서울 송파 송파 병)·김상희(부천 병)·김상희(부천 소사) 소사) 의원 의원 등 등 현역 현역 의 의 원 지역구 25곳을 포함해 38개 지역을 원 지역구 25곳을 포함해 38개 지역을 단수 ▶관계기사 8면 단수 공천했다. 공천했다.

미래통합 미래통합 이혜훈윤상현이은재, 이혜훈윤상현이은재, 민주 민주 오제세 오제세 공천 공천 탈락 탈락 손국희·하준호 기자 9key@joongang.co.kr 손국희·하준호 기자 9key@joongang.co.kr

미래통합당에 미래통합당에 합류한 합류한 새로운보수당 새로운보수당 출 출 신 의원 중 유승민 의원의 최측근인 이 신 의원 중 유승민 의원의 최측근인 이 혜훈(서울 혜훈(서울 서초갑3선) 서초갑3선) 의원이 의원이 21일 21일 컷오 컷오 프됐다. 친박계 윤상현(인천 미추홀을3 프됐다. 친박계 윤상현(인천 미추홀을3 선) 선) 의원과 의원과 이은재(서울 이은재(서울 강남병재선) 강남병재선) 의 의 원도 4·15 총선 공천에서 배제됐다. 더불 원도 4·15 총선 공천에서 배제됐다. 더불 어민주당은 어민주당은 금태섭 금태섭 의원 의원 지역구인 지역구인 서울 서울 강서갑은 경선을 치르되 이곳에 공천을 강서갑은 경선을 치르되 이곳에 공천을 신청한 신청한 김남국 김남국 변호사를 변호사를 강서갑이 강서갑이 아닌 아닌 다른 전략 지역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다른 전략 지역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가닥 잡히는 잡히는 415 415 총선 총선 여야 여야 대진표 대진표 가닥 김남국 빠진 빠진 강서갑, 강서갑, 금태섭은 금태섭은 경선 경선 김남국 김형오 김형오 통합당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관리위원장은 이 이 날 회의 후 브리핑에서 서울·경기·인천 날 회의 후 브리핑에서 서울·경기·인천 등 등 수도권 수도권 일부 일부 지역구에 지역구에 대한 대한 공천 공천 방 방 침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관 침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관 위 위 심사 심사 결과 결과 새보수당 새보수당 출신 출신 의원 의원 중 중이 이 혜훈 의원은 공천 탈락했고 지상욱(서 혜훈 의원은 공천 탈락했고 지상욱(서 울 울 중-성동을) 중-성동을) 의원과 의원과 오신환(서울 오신환(서울 관 관 악을) 의원은 단수 공천을 받았다. 또 악을) 의원은 단수 공천을 받았다. 또 이 이

은재 은재 의원 의원 지역구인 지역구인 강남병을 강남병을 비롯해 비롯해 강남갑·을 등 강남구 3개 지역구가 강남갑·을 등 강남구 3개 지역구가 모두 모두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됐다.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됐다. 민주당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도 공천관리위원회도 이날 이날 회의 회의 에서 에서 ‘조국 ‘조국 내전’ 내전’ 논란을 논란을 빚은 빚은 금 금 의원과 의원과 김 김 변호사의 변호사의 강서갑 강서갑 맞대결을 맞대결을 피하기 피하기 위 위 해 김 변호사를 다른 지역에 전략 배치하 해 김 변호사를 다른 지역에 전략 배치하 기로 기로 했다. 했다. 이근형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전략기획위원장은 “두 “두 후보 모두 당의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될 후보 모두 당의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수 있는 있는 방안을 방안을 강구해 강구해 달라는 달라는 지도부 지도부 요 요 청에 따라 김 변호사는 전략 선거구에 청에 따라 김 변호사는 전략 선거구에 우 우 선 선 배치하기로 배치하기로 했다”며 했다”며 “강서갑은 “강서갑은 적합 적합

SPECIAL REPORT 10~11면 SPECIAL REPORT 10~11면

▶관계기사 8면

사기 사기 e메일 e메일 한통에 한통에 날아간 날아간 240억 240억 제674호 43판 제674호 4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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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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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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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상

탈퇴자가 본 신천지 예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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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2일~23일

코로나19 비상

탈퇴자가 본 신천지 예배 풍경

SATURDAY A10 10 간격 방석에 앉아 2시간 예배  옆사람 손 잡고 찬양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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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대책본부로부터 전달 받은 2차·3 차 명단은 각각 3474명, 4860명으로 총 kim.jia@joongang.co.kr 방역대책본부로부터 전달 받은 2차·3 김지아 기자, 대구=김정석 기자 9335명”이라고 밝혔다. 1치 명단에 오 차 명단은 각각 3474명, 4860명으로 총 kim.jia@joongang.co.kr 신천지대구교회는 코로나19에 대한 역 른 신도들은 31번 환자가 예배를 한 지 9335명”이라고 밝혔다. 1치 명단에 오 학 조사 결과 확산의 진원지였다. 병원 난 9일과 16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함 신천지대구교회는 코로나19에 대한 역 른 신도들은 31번 환자가 예배를 한 지 응급실도 아닌 곳에서 어떻게 감염이 께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한 사람들이다. 대구시는 이 학 조사 결과 확산의 진원지였다. 병원 빠 난 9일과 16일 신천지 함 르게 발생했을까. 신천지대구교회를 들에게 대구시는 일일이 전화를 걸어 코로나19 관 응급실도 아닌 곳에서 어떻게 감염이 빠 다 께 예배를 한 사람들이다. 이 녔던발생했을까. A씨가 20일 중앙SUNDAY와의 련 걸어 증세가 있는지 르게 신천지대구교회를 다 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코로나19 관 여부를 조사하고 있 녔던 A씨가 20일 중앙SUNDAY와의 련 증세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 통화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게 된 이유 다. 문제는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 신 통화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게 된 이유 다. 문제는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신도가 신 를 털어놨다. 그는 약 1년간 신천지대구 천지 대구교회 383명에 달한다 를 털어놨다. 그는 약 1년간 신천지대구 천지 대구교회 신도가 383명에 달한다 교회를 다니다 2018년 12월 나왔다. 는 점이다. 채 부시장은 “전화를 아직 받 교회를 다니다 2018년 12월 나왔다. 는 점이다. 채 부시장은 “전화를 아직 받 ①“어깨 부딪히지 않을 정도로 붙어 앉아 지 않는 인원은 1차 명단에서 57명, 2차 ①“어깨 부딪히지 않을 정도로 붙어 앉아 지 않는 인원은 1차 명단에서 57명, 2차 예배” 명단에서 326명”이라고 말했다. 3차 명 예배” 명단에서 326명”이라고 말했다. 3차 명 A씨는 일반교회와 다른 신천지의 특 단은 질본으로부터 최근 전달받아 이제 A씨는 일반교회와 다른 신천지의 특 단은 질본으로부터 최근 전달받아 이제 성과관련해 관련해“일반교회는 “일반교회는 긴 의자에 성과 긴 의자에 앉 앉 막 연락을 시작했다.막 연락을 시작했다. 아 예배드리지만, 예배드리지만, 신천지교회에선 기자는 아 신천지교회에선 옆 옆 기자는 A씨의 증언에 대한A씨의 신천지증언에 대한 신천지 사람과어깨만 어깨만부딪히지 부딪히지 않을 정도로, 교회위해 측의수차례 입장을 사람과 않을 정도로, 교회 측의 입장을 듣기 연 듣기 위해 수차례 연 약 방석을 깔고 바닥에 락을 취했으나 답변을 못했다.답변을 이 약 10㎝ 10㎝간격으로 간격으로 방석을 깔고 바닥에 락을받지 취했으나 받지 못했다. 이 앉아 설명했다. ‘성전’ 에 앞서 신천지교회는 홈페이지를 통 앉아예배를 예배를드린다”고 드린다”고 설명했다. ‘성전’ 에 앞서 신천지교회는 홈페이지를 통 일반 교회와 달리 신천지교회에서는 옆 사람과 어깨만 부딪히지 않을 정도로 가깝게 붙어 앉아 예배를 본다. [jtbc 캡처] 이라고 불리는 교회 건물에서 진행되는 해 “일부 성도 개인 차원에서 총회 본 일반 교회와 달리 신천지교회에서는 옆 사람과 어깨만 부딪히지 않을 정도로 가깝게 붙어 앉아 예배를 본다. [jtbc 캡처] 이라고 불리는 교회 건물에서 진행되는 해 “일부 성도 개인 차원에서 총회 본 예배와 성경 공부 모임도 잦은 편이라 부와 다른 방침을 밝히거나 ‘거짓대응 예배와 성경 공부 모임도 잦은 편이라 부와 다른 방침을 밝히거나 ‘거짓대응 고 전했다. 신천지 교인은 수요일과 일 매뉴얼’ 등 얼토당토않은 허위정보를 고 전했다. 신천지 교인은 수요일과 일 매뉴얼’ 등 얼토당토않은 허위정보를 회는 ‘사명자’(전도사·교사 등 직책 있 카페 같은 신천지 모임 장소에서 심리 흘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해당자를 징 요일 열리는 예배에 의무적으로 참석해 성전뿐 아니라 교육시설도 북적 회는 ‘사명자’(전도사·교사 등 직책 있 카페 같은 신천지 모임 장소에서 심리 흘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해당자를 징 요일 열리는 예배에 의무적으로 참석해 성전뿐 아니라 교육시설도 북적 는 사람)에게만 밥을 주기 때문에 일반 상담을 통해 전도를 했었다고 밝혔다. 계 조치했다”고 밝혔다. 예배 방식에 야 한다. 일요일 예배는 오전 8시, 정오, 폐쇄된 공간에서 매일 성경공부 상담을 통해 전도를 했었다고 는 사람)에게만 밥을 주기 때문에 야 한다. 일요일 예배는 오전 8시,“정 정오, 계이유로 조치했다”고 청년을일반 대상으로 한 전도도 활발하다 교인은 도시락을 싸 와서 먹곤 한다”며 오후 7시 등 총세번 열린다. A씨는 대해선밝혔다. “신천지라는 당연히 받밝혔다. 예배 방식에 폐쇄된 공간에서 매일 성경공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도도 도시락을 싸 있으면 와서 먹곤 오후 7시 등 세 번 열린다. A씨는 “신천지라는 고한다”며 했다. “도시락을교인은 안 가지고 온 이들이 식 예배도 약총 2시간으로 꽤 길지만, 예 “정 아야활발하다 할 건축허가도대해선 받지 못해 좁은 공 이유로 당연히 받 성전 들어가려면신원 조회절차 고 했다. “도시락을 안 가지고 온 이들이 있으면 식 예배도 약 2시간으로 꽤 길지만, 예 아야 할 건축허가도 A씨는 교회 측이 협조한다면 확진자 간에서 수용인원을 최대화하기 위해 받지 못해 좁은 공 함께 나눠 먹기도 했다”고 말했다. 배하기 전 원하는 사람은 ‘계시록 공부’ 성전 들어가려면 신원 조회 절차 예배 참여자 찾기 어렵지 않을 듯 ④“가족에 숨기라  남 있으면 ‘S’말했다. 와 함께 예배에 A씨는 참여한 교인을 찾는 협조한다면 건 바닥에 앉아 도 2시간씩 하기 때문에 나의‘계시록 경우 4시 예배드리는 교회 측이 확진자 함께 나눠교육 먹기도 했다”고 배하기 전 원하는 사람은 공부’ 간에서현실”이라고 수용인원을 최대화하기 위해 예배 참여자 찾기 어렵지 않을 듯 로 불러” 어렵지 ‘S’ 않을 수도 했다. 신천지교 간 무릎 꿇고 다리가 아팠다” 해명했다. ④“가족에 숨기라 교육  남 있으면 와 있다고 함께 예배에 참여한 교인을 찾는 건 바닥에 앉아 예배드리는 현실”이라고 도내내 2시간씩 하기있어 때문에 나의 경우 4시 신천지 측 건축 허가 안 내줘 A씨는 신천지교인이 확진자와 접촉 회의 출입 기록이 있어 이를 활용할 수 고 말했다. 이만희 총회장은해명했다. 21일 ‘총회장님 특 로 불러”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신천지교 간 내내 무릎 꿇고 있어 다리가 아팠다” 공간서 예배 드리는 현실 측 건축 허가 안 내줘 을 했어도 쉽사리 사실을 밝히기 어려 있을 거란 설명이었다. 그에 따르면 신천 별편지’라는 제목의 공지글에서 “금번 ②“평일에도 성경 공부, 교회엔 항상 사 좁은신천지 A씨는 신천지교인이 확진자와 접촉 회의 출입 기록이 있어 이를 활용할 수 고 말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21일 ‘총회장님 특 람 많아” 울 것이라고 추정했다. 교인들 사이의 지교회의 ‘성전’에 들어가기 위해선 일종 병마 사건은 신천지가 급성장됨을 마귀 ②“평일에도 성경 공부, 교회엔 항상 사 좁은 공간서 예배 드리는 현실 을 했어도 쉽사리 사실을 밝히기 어려 있을 거란 설명이었다. 그에 따르면 신천 별편지’라는 제목의 공지글에서 “금번 A씨에 따르면 그가 신앙생활을 할 당 퍼져있는 ‘비밀주의’를 이유로 들었다. 의 신원조회 절차가 있다. A씨는 “성전 가 보고 이를 저지하고자 일으킨 마귀 람 많아” 울 것이라고 추정했다. 교인들 사이의 지교회의 ‘성전’에 들어가기 위해선 일종 병마 사건은 신천지가 급성장됨을 마귀 시 대구교회에 등록한 교인이 8000명 정 그는 “교회에선 명절 때도 가족들 사이 에 들어갈 자격을 얻기 위해선 별도 센 의 짓이며 우리의 발전을 파괴하고자 하 A씨에한다. 따르면 신앙생활을 할당 ‘비밀주의’를 이유로 들었다. 의교육을 신원조회 있다.는A씨는 “성전 “이가모든 보고 이를 저지하고자 일으킨 마귀 도였다고 그는그가 상당수 교인이 밀폐 에서 종교퍼져있는 얘기가 나오면 자리를 피하 터에서 이뤄지는 23회절차가 들어야 하 것”이라면서 시험에서, 미 시 대구교회에 등록한 교인이 8000명 정 그는 “교회에선 명절 때도 가족들 사이 에 들어갈 자격을 얻기 위해선 별도 센 의 짓이며 우리의 발전을 파괴하고자 하 된 공간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라고 교육했다”고 전했다. 또 교인끼리 고, 이후엔 지문이나 QR코드를 찍어야 혹에서 이깁시다”고 했다. 이 총회장은 도였다고 그는 상당수 교인이 밀폐 종교 얘기가 피하들어갈 터에서 이뤄지는 는협조해 것”이라면서 “이 모든 시험에서, 미 그는 “성경한다. 공부를 많이 시켜 평일에도 도 주변에에서 교인이 아닌 사람이나오면 있으면자리를 도 늘 사람이 몰렸다”고 덧붙였다. 만 성전에 수 있다”고 했다.교육을 23회 이어 들어야 “당국의하 지시에 주어야 한 매일 교회에서시간을 몇 팀씩보냈다고 구역 모임을 했 ③“찬양하며 손 잡고 도시락 나눠 먹어” 신천지교회를 불렀 또 대구시는 대구교회를 다니는 다. 우리의 일”이라며 ‘코로나 19’ 대응 했다. 이 총회장은 된 공간에서 회상했다. 라고‘에스(S)’라고 교육했다”고줄여 전했다. 교인끼리 신천지 고, 이후엔 지문이나 QR코드를 찍어야 혹에서 이깁시다”고 예배 중엔 옆자리 사람들과의 신체 다. 흔히 교회엔 주일을 빼곤 사람이 없 다고 했다. 신도 9300여 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 에 나선 정부 협조를 주문하기도 그는 “성경 공부를 많이 시켜 평일에도 도 늘 사람이 몰렸다”고 덧붙였다. 도 주변에 교인이 아닌 사람이 있으면 만 성전에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당국의했다. 지시에 협조해 주어야 한 ⑤ 심리상담 등 청년 선교 활발 접촉도 있었다고 했다. A씨는 “찬양을 지만, 신천지 교회는 평일에도 항상 사 조사를 펼치고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 그는 또 “우리는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매일 교회에서 몇 팀씩 구역 모임을 했 ③“찬양하며 손 잡고 도시락 나눠 먹어” 신천지교회를 ‘에스(S)’라고 줄여 불렀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니는 다. 우리의 일”이라며 ‘코로나 19’ 대응 람들이 많은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할 때 옆 사람과 손을 잡은 기억이 있다” 일각에선 신천지교회의 다양한 선교 정부시장은 21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우리의 본향은 천국”이라며 “전도와 교 다. 흔히 교회엔 주일을 빼곤 사람이 없 예배 중엔 옆자리 사람들과의 신체 다고 했다. 신도 9300여 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 에 나선 정부 협조를 주문하기도 했다. “성전뿐 아니라 대구 한약골목에 위치 고 말했다. 교인끼리 식사를 함께하는 방식이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줄 것 열린 브리핑에서 “신천지 대구교회로부 육은 통신으로 하자. 당분간 모임을 피 지만, 신천지 교회는 평일에도 항상 사 접촉도 있었다고 했다. A씨는 “찬양을 ⑤ 심리상담 등 청년 선교 활발 조사를 펼치고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 그는 또 “우리는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한 ‘복음방’, ‘센터’로 불리는 교육시설에 일도 많았다고 했다. A씨는 “신천지교 이란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A씨는 터 제출 받은 1차 명단은 1001명, 중앙 하자”고 전했다. 람들이 많은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할 때 옆 사람과 손을 잡은 기억이 있다” 일각에선 신천지교회의 다양한 선교 정부시장은 21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우리의 본향은 천국”이라며 “전도와 교 “성전뿐 아니라 대구 한약골목에 위치 고 말했다. 교인끼리 식사를 함께하는 방식이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줄 것 열린 브리핑에서 “신천지 대구교회로부 육은 통신으로 하자. 당분간 모임을 피 한 ‘복음방’, ‘센터’로 불리는 교육시설에 일도 많았다고 했다. A씨는 “신천지교 이란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A씨는 터 제출 받은 1차 명단은 1001명, 중앙 하자”고 전했다. 김지아 기자, 대구=김정석 기자

신천지 “지난해 중국 우한에 교회 설립” 홈페이지에 게시글

신천지 “지난해 중국 우한에 교회 설립” 홈페이지에 게시글 중국 매체 우한에신천지이단

고 있는 후베이성 등에 어떤 교류가 있 었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를 진행 베이징=박성훈 특파원 etoile@joongang.co.kr 신천지 측 “중국이 수년 전 폐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31번 확진자 A씨(61·여)는 신천지가 코로나19의 최초 발생 지역인 포교 활동, 교회 운영 전혀 안 돼” 고 있는 후베이성 등에 어떤 교류가 있 중국 매체 우한에 신천지 이단 이에스더 기자, 대구=백경서 기자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수퍼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시에 지난해 31번 환자 “교회 밀접 접촉자 1명 뿐 었는지에대해 대해서는 베이징=박성훈 특파원 etoile@joongang.co.kr 확진자로 칭하며 비난하는데 억울 계속 조사를 진행 교회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 신천지 측 “중국이 수년 전 폐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북 청도 대남병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한 국내 코로나19 남녀 신도 따로 앉아” 군색한 해명 포교 활동, 교회 운영 전혀 안 돼” 국내검사를 31번 확진자 A씨(61·여)는 신천지가 코로나19의 최초 발생 지역인 원에는 가지 않았고, 한편 코로나19 사태와 관련성이 주목된다. 중국 우한(武漢)에 교회를 설립했다고 언급한 신천지 연혁. [신천지 홈페이지 캡쳐] 거부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21일 신천지는 홈페이지인 ‘진리의지난해 성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수퍼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시에 31번 환자 “교회 밀접 접촉자 1명 뿐 오히려 자신은 검사를 원했지만 보건 읍 아름다운 신천지’ 내 교단 소개 페이 확진자로 칭하며 비난하는데 대해 억울 교회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 소 측이 제대로 대응을 못했다고 주장 지의 게시글엔 “2019년 단 10개월 만에 남녀 신도 따로 앉아” 군색한 해명 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북 청도 대남병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한 국내 코로나19 10만 3764명 수료, 하나님의 능력 나타 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 중 2029명이 발견됐다. 새로운 신자들 사이에 신분 도 없다.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했다. 그는 또 “제가 교회를 갔을 때 밀 원에는 가지 않았고, 코로나19 검사를 사태와 관련성이 주목된다. 나다. 신천지 해외 워싱턴 DC교회, 우간 사망했다. 만약 신천지가 대외적으로 을 숨기고 신천지 포교를 하려는 신자 신천지 측은 이날 홈페이지를 폐쇄 접하게 접촉했던 사람은 9일 예배 후 차 거부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 우한(武漢)에 교회를 설립했다고 언급한 신천지 연혁. [신천지 홈페이지 캡쳐] 21일 신천지는 홈페이지인 ‘진리의 성 했다가 오후 다시 열면서 ‘중국 무한 교 로 집에 데려다준 친한 동생 1명”이라며 다교회, 중국 내 몽골교회, 중국 무한교 선전한 것처럼 우한시에 교회를 설립하 들이 섞여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오히려 자신은 검사를 원했지만 보건 읍 아름다운 신천지’ 내 교단 소개 페이 회, 영국교회 설립”이라는 문구가 적혀 고 포교활동을 해온 것이라면 이번 국 이에 대해 신천지대구교회 측은 “총 회 설립’ 문구를 삭제했다. 정은경 질 “이 동생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 소 남녀가 측이 제대로 대응을 못했다고 주장 지의무한은 게시글엔 “2019년 10개월 만에 따로 앉기 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성이 있을 가 회본부에 물어봤는데 중국 당국에서 수 병관리본부장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했다. 이어 “교회에서 있다. 우한의 한자음단 표기다. 했다. “제가 교회를 갔을 때 밀 도교회가 없다.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새로운 신자들 사이에 신분 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 중 2029명이 10만 3764명 수료, 우한시는 하나님의현재 능력봉나타 저에게 옮을 수가그는 없고,또 청년들 “저희도 신천지 중국과 다른 나 때문에밝혔다. 년 전부터발견됐다. 폐쇄했기 때문에 포교활동과 능성이 있다. 중국 후베이성과 접하게 접촉했던 측은 이날 폐쇄 을 전혀 숨기고 신천지한다. 포교를 신자 사망했다. 만약 대외적으로 나다. 신천지 해외 워싱턴 DC교회,따우간 도 저와 같이 앉지 않고 저는 부녀부 쪽사람은 9일 예배 후 차 라에도 지회가 신천지 있다고 알고 있다. 그래홈페이지를 교회 운영이 안 된다고 중국하려는 지난해 8월 13일 중국신천지가 매체 복음시보 쇄상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에 앉았다”고 주장했다. 서 특히 감염원 발병 지역으로 분류되 에 갈 수도 없고 우한에서 들어온 사람 는 “우한의 한 교회에서 ‘신천지’ 이단이 르면 20일 기준 후베이성에서 6만2031 했다가 오후 다시 열면서 ‘중국 무한 교 로 집에 데려다준 친한 동생 1명”이라며 다교회, 중국 내 몽골교회, 중국 무한교 선전한 것처럼 우한시에 교회를 설립하 들이 섞여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이에스더 기자, 대구=백경서 기자

제674호 43판 회, 영국교회 설립”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무한은 우한의 한자음 표기다. 중국 후베이성과 우한시는 현재 봉 쇄상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 르면 20일 기준 후베이성에서 6만2031

제674호 43판

고 포교활동을 해온 것이라면 이번 국 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성이 있을 가 능성이 있다. 지난해 8월 13일 중국 매체 복음시보 는 “우한의 한 교회에서 ‘신천지’ 이단이

이에 대해 신천지대구교회 측은 “총 회본부에 물어봤는데 중국 당국에서 수 년 전부터 폐쇄했기 때문에 포교활동과 교회 운영이 전혀 안 된다고 한다. 중국 에 갈 수도 없고 우한에서 들어온 사람

회 설립’ 문구를 삭제했다. 정은경 질 병관리본부장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저희도 신천지 교회가 중국과 다른 나 라에도 지회가 있다고 알고 있다. 그래 서 특히 감염원 발병 지역으로 분류되

“이 동생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 했다. 이어 “교회에서 남녀가 따로 앉기 때문에 저에게 옮을 수가 없고, 청년들 도 저와 같이 앉지 않고 저는 부녀부 쪽 에 앉았다”고 주장했다.


는 104명으로 세자릿수를 넘겼고, 이날 장은 또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 보 (61)가 발생한 직후부터다. 이설명했다. 확진자는 기도 내 15개 시군에 위치한 17개 신천 ⑤ 심리상담 등 청년 선교 활발 접촉도 있었다고 했다.손을 A씨는 “찬양을 지만, 신천지 평일에도 항상 사 또 조사를 펼치고 있다. 위해 채홍호 대구시 행 그는 속하지 않는다. 일각에선 신천지교회의 다양한 선교 할때 옆 사람과 잡은 기억이 있다” 람들이 많은교회는 편이었다”고 정부시장은 21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우리의 본향은 천국”이라며 “ 하루에만 100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호하기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또 “우리는 세상에 대구 시내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 지 집회시설에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 일각에선 신천지교회의 다양한 선교 할 때 옆 사람과 손을 잡은 기억이 있다” 람들이 많은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시장은 21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우리의 본향은 천국”이라며 “전도와 교 확진자는 200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확 문광장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성전뿐 아니라 대구 한약골목에 위치 고 말했다. 교인끼리 식사를 함께하는 방식이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줄 것 열린 브리핑에서 “신천지 대구교회로부 육은 통신으로 하자. 당분간 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126명)·경 ‘감염병 예방대구교회로부 및 관리법 제49조’육은 제1항통신으로 종교시설(신천지 대구교회), 호텔(퀸벨 라면서 방역 지도와 신천지 모임을 집회시설 “성전뿐 아니라 대구 한약골목에 위치 고 말했다. 교인끼리 식사를 함께하는 방식이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줄 것 열린 브리핑에서 “신천지 당분간 일도 많았다고 했다. A씨는 “신천지교 이란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A씨는 터 제출 한 ‘복음방’, ‘센터’로 불리는 교육시설에 받은 1차 명단은 1001명, 중앙 하자. 하자”고 전했다. 피 북(27명)으로 이 두 지역에서만 153명의 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심 내 집회를 호텔)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의 주소지 등을 공개했다. 이 지사는 이 한 ‘복음방’, ‘센터’로 불리는 교육시설에 일도 많았다고 했다. A씨는 “신천지교 이란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A씨는 터 제출 받은 1차 명단은 1001명, 중앙 하자”고 전했다.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 2020년 2월 22일있다. 토요일 는 수퍼 전파자로 의심받고 하지 날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확진자 급증 현상은 18일 31번째 환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이날 오후 “경 만 중대본은 2차 감염자일 가능성이 있 서도 “신천지가 집회를 계속 이어가거나 (61)가 발생한 직후부터다. 이 확진자는 기도 내 15개 시군에 위치한 17개 신천 신천지 대구교회가 코로나19 확산 진원지로 밝혀진 뒤 전국 신천지 교회가 자진 폐쇄 또는 폐쇄 조치되고 있다. 지난 18일 자진긴급 폐쇄한 신 실시몰래 다는시내 입장이다. 다만 전국으로 퍼진 추 대구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 지 집회시설에 방역을 중”이할 가능성이 있다”며 “시설 폐쇄에 천지 울산교회에 21일 오후 울산 남구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뉴스1] 가 확진자의 대부분이 31번째 환자가 예 불응할 경우 긴급 행정명령을 통해 강 종교시설(신천지 대구교회), 호텔(퀸벨 라면서 방역 지도와 신천지 집회시설 호텔)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의 주소지 등을 공개했다. 이 지사는 이 봉쇄, 집회 금지, 강제 소독에 나 배를 본 신천지 대구교회와 직간접으로 제 시설 는 수퍼 전파자로 의심받고 있다. 하지 날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관련됐다는 점이 역학 조사결과 속속 서겠다”고 강한 조치를 예고했다. 만 중대본은 2차 감염자일 가능성이 있 서도 “신천지가 집회를 계속 이어가거나 드러나고 있다.대구=백경서 서는 4명(합천 2명, 진주 2명)의 확진자 이날 중대본은 그동안 미궁에 빠져 고 전북도 이날 도내 8곳의 신천지교회 있는 후베이성 어떤 교류가 있 예배중국 본 신도 전국 퍼져 144명 확진 신천지 중국 매체 우한에 신천지 이단 고등에 있는 후베이성 등에 어떤 매체 우한에 이에스더 기자, 이에스더 기자,대구=백경서 기자추 신천지 대구교회가 코로나19 확산 진원지로 신천지 밝혀진 뒤 전국 이단 교회가 자진 폐쇄 또는 폐쇄 조치되고 있다. 지난 18일 자진 폐쇄한 신 다는 입장이다. 다만 전국으로기자 퍼진 몰래 할 가능성이 있다”며 “시설 폐쇄에 이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의 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있던 서울 종로구 일대의 확진자 감염 를 모두 폐쇄하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 었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를 진행 계속 조사 천지 울산교회에 21일 오후 울산9300명 남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작업을 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뉴스1] 었는지에 대해서는 베이징=박성훈 특파원 etoile@joongang.co.kr 가 확진자의 대부분이 31번째 환자가 예 불응할 경우 긴급 행정명령을 통해 강 베이징=박성훈 특파원 etoile@joongang.co.kr 질본신천지 “대구교회 일괄 조치” 신천지 측 “중국이 수년 전 폐쇄 측 “중국이 수년 전방역 폐쇄 오전 브리핑 때까지만 해도 신천지 교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경로를 추정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 다. 신천지 교회와 관련 없이 확진자 1명 하고나있다”고 말했다. 배를 본 신천지 대구교회와 직간접으로 제 시설 봉쇄, 집회 금지, 강제 소독에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교 활동, 교회 운영 전혀 안 돼” 관련됐다는 점이 역학 조사결과 속속지역인 서겠다”고 강한 조치를 예고했다.만 한편 회 관련 감염자 수는 98명이었다. 하지 서울포교 조사됐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발생 면 29번(82·남)과 56번(75·남), 83번(76· 발생한 인천시도 지역 A씨(61·여)는 내 신천지 교 활동, 교회 운영 국내 31번 확진자 신천지가 코로나19의 최초 발생 종로노인복지관서 4명전혀 감염안 돼” 한편 국내 31번 확진자 A씨 신천지가 코로나19의 최초 발생 지역인 드러나고 있다. 서는 4명(합천 2명, 진주 2명)의 확진자 이날 중대본은 그동안 미궁에 빠져 전북도 이날 도내 8곳의 신천지교회 예배 본 신도 전국 퍼져 144명 확진 만 불과 6시간 뒤인 오후 4시 브리핑에 한 추가 확진자(59) 역시 12일 신천지 대 남), 136번(84·남) 등 총 4명의 확진 환 중앙일보와의 회에 대해 자율인터뷰에서 폐쇄를 권고했다. 자신을 50개 수퍼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시에 지난해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 중국 정은경 후베이성 우한(武漢)시에 지난해31번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의 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있던 서울 종로구 일대의 확진자 감염 를 모두 폐쇄하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 박원순 “서울·광화문 광장 사용 금지” 환자 “교회 밀접 접촉자 1명 뿐 질본 서 46명이 추가돼 신천지 교회 관련 확 “대구교회 9300명 일괄 조치” 구뿐 교회를 방문했다. 광주광역시에서 새 자가 지난달 28~31일 종로 노인종합복 확진자로 이상의 신천지 관련 시설과 신도 칭하며 비난하는데 대해5만여 억울 교회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 접촉자 1명 오전 브리핑 때까지만 해도 신천지 교 신천지 31번 환자 “교회 밀접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경로를 추정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 다. 신천지 교회와 관련 없이 확진자 1명 확진자로 칭하며 비난하는데 교회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자 144명으로 대폭 늘었다. 역학 남녀 신도 따로 앉아” 군색한 로 발생한 3명의발생 확진자도 같은 교회를 지관에 방문한만적이 있었던 것으로 조신천지 명이교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광주광역 해명서울 서초구 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북 청도 대남병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한 국내 코로나19 회 관련수만 감염자 수는 98명이었다. 하지 조사됐다. 방배동에서 면 29번(82·남)과 56번(75·남), 83번(76· 발생한 인천시도 지역 내 서울 종로노인복지관서 4명 감염앉아” 남녀 신도 따로 군색한 해명 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북 청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한 국내 코로나19 조사 대구에서 예배를 본 신도 중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모두 동일한 시간대에 시는 전수조사와 함께 일부 교회 원에는 가지 않았고, 코로나19 검사를 사태와 관련성이 주목된다. 만 불과결과 6시간 뒤인 오후 4시 브리핑에 한 추가 확진자(59) 역시 12일 신천지 대 남),부산에서도 136번(84·남) 이 등 총 사됐다. 4명의 확진 환 회에 대해 자율 폐쇄를 권고했다. 50개교인 박원순 “서울·광화문 광장 사용 금지” 원에는 가지 않았고, 사태와 관련성이 주목된다. 서 46명이신천지는 추가돼 신천지 교회 관련 확타 지역 구 교회를 방문했다. 광주광역시에서 자가설립했다고 지난달 28~31일 노인종합복 이상의 신천지 관련 캡쳐] 시설과 5만여 폐쇄했다. 일부가 전국 각지로 흩어지면서 날 중국 처음으로 1명의새확진자가 나왔다. 복지관 내 식당을 이용해 2~3번의 식사신도거부하지도 시설을 시설말했다. 폐쇄 조치는 ‘감 코로나 않았다고 우한(武漢)에 교회를 언급한종로 신천지 연혁. [신천지 홈페이지 21일 홈페이지인 ‘진리의 성 진자 수만 144명으로 대폭 늘었다. 로 발생한 3명의 병원 확진자도내 같은 교회를 지관에 방문한 것으로 명이파악됐다.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광주광역 중국 우한(武漢)에 교회를적이 설립했다고 언급한조 신천지 연혁. [신천지 캡쳐]자신은 거부하지도 21일 신천지는 홈페이지인 ‘진리의 확진 사례도 속속 늘고 있다. 집단감염 사례도 나왔다. 경있었던 를 함께한 것으로 이들 중 83홈페이지 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원했지만 법률않았다고 47조’의 오히려 검사를 보건 말했다. 읍 아름다운 신천지’ 내 교단역학 소개 페이 성 조사 결과 대구에서 예배를 본 신도 중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에서도 이 사됐다. 이들이 모두 동일한 시간대에 시는 교인 전수조사와 함께 일부 교회 우선 대구시는 신천지내 대구교회 신도페이 북 청도 대남병원은 16명의 확진자(간호 번은 6번 감염자와 동시간대에 서울 종 소 오히려 자신은 검사를 원했 ‘출입금지·이동제한’에 근거한 것이다. 읍 아름다운 신천지’ 교단 소개 측이 제대로 대응을 못했다고 주장 지의 게시글엔 “2019년 단 10개월 만에 일부가 전국 각지로 흩어지면서 타 지역 날 처음으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복지관 내 식당을 이용해 2~3번의 식사 시설을 폐쇄했다. 시설 폐쇄 조치는 ‘감 명단을 확보해 증상 유무를단 확인하고 있만에 사 3명, 요양보호사 1명, 정신건강보호 로구 명륜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 했다. 한편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그는 또 “제가 교회를 갔을 때대응을 밀 도 없다. 전혀 밝혔다. 발견됐다. 새로운경신자들 사이에 신분 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 중 병원 2029명이 10만 3764명 수료, 하나님의 능력 나타 소 측이 제대로 못했 지의 게시글엔 “2019년 10개월 확진 사례도 속속 늘고 있다. 내 집단감염 사례도 나왔다. 를 함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83 사실무근”이라고 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법률 47조’의 다. 이와 관련해 정 본부장은 “(신천지 요원 1명, 입원환자 11명)가 발생했다. 이 났다. 6번 감염자는 중국 우한에서 돌 는 이만희 신천지 교회 총회장의 친형 접하게 접촉했던 사람은 9일 예배 후 차 신천지 측은 이날 홈페이지를 폐쇄 을 숨기고 신천지 포교를 하려는 신자 사망했다. 만약 신천지가 대외적으로 나다. 신천지 해외 워싱턴 DC교회, 우간 우선 대구시는 신천지 신도능력 나타 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북이 청도중 대남병원은 16명의발견됐다. 확진자(간호 새로운 번은 6번신자들 감염자와 동시간대에 서울 종 도‘출입금지·이동제한’에 근거한 것이다. 밝혔다. 했다. 그는 또 “제가 교회를 갔 없다.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사이에 신분 2029명이 10만 3764명 수료,대구교회 하나님의 명단을 확보해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명단을 사 3명, 요양보호사 1명, 정신건강보호 로구 명륜교회를 방문한했다가 것으로 나타 한편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대구교회 신도) 9300명 가까이 병원은 확진 환자가 정신병동 중심으로 아온 3번 환자에게서 감염됐다. ‘3번 장례식장이 청도 대남병원에서 치러졌 로 집에 데려다준 친한 동생 1명”이라며 오후 다시 열면서 ‘중국 무한 교 들이 섞여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선전한 것처럼 우한시에 교회를 설립하 다교회, 중국 내 몽골교회, 중국 무한교 접촉했던 사람은 9일 예 나다. 신천지 해외 워싱턴 DC교회, 우간 사망했다. 만약 신천지가 대외적으로 을 숨기고 신천지 포교를 하려는 신자 신천지 측은 이날 홈페이지를 폐쇄 접하게 다. 이와 관련해 정 본부장은 “(신천지 요원 1명, 입원환자 11명)가 발생했다. 이 났다. 6번 감염자는 중국 우한에서 돌 는 이만희 신천지 교회 총회장의 친형 받아서 일괄적으로 조치를 문구가 진행하고 있 고 포교활동을 해온 것이라면 이번 국 이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병동에 →6번→83번→29번’으로 확산된 것으 고, 적지 않은 신천지 신도가 참석한 말 것 동생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립’ 문구를 삭제했다. 정은경 질 “이 대해 신천지대구교회 측은입원 “총 회 회, 영국교회 설립”이라는 적혀 오후청도 다시 열면서 ‘중국 들이 섞여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교회를 설립하 다교회,신도) 중국9300명 내 몽골교회, 중국 무한교 선전한 것처럼 우한시에 대구교회 가까이 명단을 병원은 확진 환자가 정신병동 중심으로 아온 3번 환자에게서 감염됐다. ‘3번 했다가 장례식장이 대남병원에서 치러졌무한 교 로 집에 데려다준 친한 동생 1 다”며무한은 “나머지 신도에 대해서도 명단을 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성이 있을 가 회본부에 환자 92명은 검사 결과에 따라 격리병원 로 추정돼 초기 관리에 허점이 있었던 했다. 으로 알려져 병원 내 남녀가 확산과의 관련성 이어 “교회에서 따로 앉기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물어봤는데 중국 당국에서 수 병관리본부장은 있다. 우한의 한자음 표기다. 받아서 일괄적으로설립”이라는 조치를 진행하고문구가 있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병동에 입원 확산된 적지 않은 신천지삭제했다. 신도가 참석한정은경 것 문구를 질 “이 동생은 ‘음성’ 판정을 받았 대해→6번→83번→29번’으로 신천지대구교회 측은 “총것으 회고,설립’ 이번 국해당 이에 회, 영국교회 적혀 고 포교활동을 해온 것이라면 확보해 조치하고 있다”고 했다. 경남에 등타 병원으로 이송 때문에 조치하기로 했다. 것으로있었던 드러났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때문에 저에게 옮을 수가 없고, 청년들 “저희도 신천지으로 교회가 중국과 다른 나 관련성 년 전부터 폐쇄했기 포교활동과 중국 후베이성과 우한시는 현재 봉 능성이 있다. 다”며 신도에 대해서도 명단을 환자 92명은 검사 격리병원 물어봤는데 로 추정돼 초기 관리에 허점이 알려져 병원 내21일 확산과의 정례브리핑에서 했다. 이어 “교회에서 남녀가 회본부에 중국 당국에서 수 병관리본부장은 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성이 있을결과에 가 따라 있다.“나머지 무한은 우한의 한자음 표기다. 있다고 알고 있다. 그래 도 저와 같이 앉지 않고 저는 부녀부 쪽 교회 운영이 전혀 한다. 중국 라에도 지회가여부를 쇄상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 지난해 8월 13일 중국 매체등복음시보 확보해 조치하고 있다”고 했다. 경남에 타 병원으로 이송 조치하기로 했다. 안 된다고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중이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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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지난해 “지난해중국 중국 우한에 교회 설립” 홈페이지에 게시글 신천지 우한에 교회 설립” 홈페이지에 게시글

년 전부터 폐쇄했기 때문에 포교활동과 “저희도 신천지 교회가 중국과 다른 나 때문에 저에게 옮을 수가 없고 능성이한있다. 중국 후베이성과 우한시는 현재 봉는 “우한의 교회에서 ‘신천지’ 이단이 에 갈 수도 없고 우한에서 들어온 사람 서 특히 감염원 발병 지역으로 분류되 에 앉았다”고 주장했다. 쇄상태다.제674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 지난해 8월 13일 중국 매체 복음시보 교회 운영이 전혀 안 된다고 한다. 중국 라에도 지회가 있다고 알고 있다. 그래 도 저와 같이 앉지 않고 저는 43판 르면 20일 기준 후베이성에서 6만2031 는 “우한의 한 교회에서 ‘신천지’ 이단이 에 갈 수도 없고 우한에서 들어온 사람 서 특히 감염원 발병 지역으로 분류되 에 앉았다”고 주장했다.

르면 20일 기준 후베이성에서 6만2031

계룡대도 뚫렸다,  신천지 신도 증평 육군 대위도 계룡대도 뚫렸다, 공군공군 중위중위 확진 확진 신천지 신도 여친 만난여친 증평 만난 육군 대위도 제674호 4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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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방부와 합참을 다녀

출장자나도 현황마주쳤는지 파악이 가능한지간묻는 구역은 없다”며 “사실 나도 마주쳤는지 본부 건물을 출입하지 출장자 현황 파악이 가능한지 묻는 구역은 없다”며간“사실 원은 본부 않았지만, 건물을 출입하지 않았지만, 대구·청도 거주자는 거주자는 입영 연기 입영 원은 대구·청도 연기 중앙일보 질의에 국방부는 “파악해볼 알 수 없지만, 별도 지시사항이 없어 그 출제를 감독하는 공군 본부 소속 장교 21일 육·해·공군 본부가 모여 있는 충남 출제를 감독하는 공군 본부 소속 장교 알 수 없지만, 별도 지시사항이 없어 그 중앙일보 질의에 국방부는 “파악해볼 21일 육·해·공군 본부가 모여 있는 충남 필요가 있겠다”며 “실무 부서에서 구체 가 이들을 만난 뒤 본부 사무실로 들어 대로 출근했다”고 말했다. 계룡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필요가 있겠다”며 “실무 부서에서 구체 가 이들을 만난 뒤 본부 사무실로 들어 대로 출근했다”고 말했다. 계룡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갔기 때문이다. 계룡대 본청 건물에는 이를 두고 군 관계자는 “A 중위 소속 적인 현황 조사를 시작했을 것”이라고 이날 새벽 공군 소속 A 중위는 신종 코 두고 관계자는 “A 중위 소속 적인 현황 조사를 시작했을 것”이라고 갔기 때문이다. 본청대구 건물에는 이날확진 새벽 공군받고 소속경기 A 중위는 군수사 장병 이를 50여 명과 2차 군말했다. 육·해·공군 본부가 모여있어 국방의계룡대 심 부대인 로나 판정을 성남의 국신종 코 말했다. 2차 소속 육·해·공군 국방의 심본부부대인 로나 확진 판정을이송됐다. 받고 경기 성남의 국 21일장병 증평50여 소재 명과 육군 모부대 B 접촉 가능성이 있는 근무자대구 30여 군수사 장부로 불린다. 각 군 참모총장본부가 집무실 모여있어 군수도통합병원으로 A 중위 신종 코로나 판정을 받고 증평 소재 육군 모부대 소속 B 격리했다”면서도 본부는 대위도 도 여기에 마련돼 있고 핵심 간부도각 대군 명도 는 대구 소개 공군 군수사령부에서 21일 접촉 가능성이 있는 본부 근무자확진 30여 장부로 불린다. 참모총장 집무실 “계룡대 군수도통합병원으로 이송됐다.근A 중위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후송됐다. B 대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역학조사 이후 구체적인 조처를 할 예 부분 본부에서 근무한다. 무하던 중 지난 17일 계룡대 공군 기상 도 여기에 마련돼 있고 핵심 간부도 대 명도 격리했다”면서도 “계룡대 본부는 대위도 는 대구 소개 공군 군수사령부에서 근 위는 휴가 기간 중 대구를 다녀오면서 또한 A 중위를 비롯한 출제위원은 정”이라고 말했다. 단으로 파견됐다. 어학병 시험문제 출제 역학조사 이후 구체적인 조처를 할 예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후송됐다. B 대 부분 본부에서 근무한다. 무하던 중 지난 17일 계룡대 공군 기상 보안을 목적으로 격리된 조건에서 생 계룡대뿐 아니라 서울 국방부와 합참 지난 16일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여자친 관으로 선발돼 다른 8명의 출제위원과 위는 휴가 기간 중 대구를 다녀오면서 또한 A 중위를 비롯한 출제위원은 정”이라고 말했다. 단으로 파견됐다. 어학병 시험문제 출제 활했지만, 부대 밖 인근 식당을 여러 차 으로 전파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계룡 구를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격리된 시설에서 생활했다. 지난군16일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여자친 계룡대뿐 서울 국방부와 보안을 목적으로 생 21일 관으로 선발돼 다른문제 8명의 출제위원과 신종 코로나 감염이 합참 현역 장병과 대에서조건에서 확진자가 나온 이전까지 계아니라 례 다녀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의격리된 군 관계자는 “이들은 유출을 막 부대로 확산하자 국방부는 22일부터 룡대 본청 소속 목적으 가능성도 구를전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동선을 파악하기활했지만, 위한 역학조사를 으로 전파될 제기된다. 계룡 기 위해 외부와의 막고 생활했 부대 밖진인근 식당을 여러장병이 차 출장을 격리된 시설에서접촉을 생활했다. 체 장병들의 휴가·외출·외박·면회를 통 코로나 감염이 현역 장병과 군 로 서울 국방부와 합참을 다녀간 것으 행하고 있다. 다”며 “기상대 건물은 별도 시설이며, 례 다녀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의 대에서 확진자가 나온 21일 이전까지 계 신종 군 관계자는 “이들은 문제 유출을 막 내렸다. 병무청도 21일 상황이 이런데도 군이 소극적으로 대 로 파악됐다. 각 군 본부가 모여있는 본청 건물에는 장병이지침을 출장을 목적으 부대로 확산하자 국방부는 22일부터 전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 룡대 본청 소속제한다는 기 위해 외부와의 접촉을 막고 생활했 처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계룡대에서 군 소식통은 “20일 오후부터 계룡에 정부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 출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로 서울 국방부와 합참을 다녀간 것으 체 장병들의 휴가·외출·외박·면회를 통 행하고 있다. 다”며 “기상대 건물은 별도 시설이며, 근무하는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방 서 서울로 출발하거나, 서울에서 계룡 하겠다고 밝힌 대구·청도지역 거주자의 하지만 계룡대 본부 건물이나 외부 로 파악됐다. 상황이 대 취소되고 각 군 본부가 모여있는 본청 건물에는 으로소극적으로 복귀하는 출장은 있다” 입영을 직권으로 잠정 연기한다. 제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병무청도 21일 역 활동만 했을 뿐 다중 이용이런데도 시설 사용 군이 지역사회로 전파되지 않았다고 단정하

출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계룡대 본부 건물이나 외부 지역사회로 전파되지 않았다고 단정하

처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계룡대에서 근무하는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방 역 활동만 했을 뿐 다중 이용 시설 사용

제674호 43판 정부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 군 소식통은 “20일 오후부터 계룡에 서 서울로 출발하거나, 서울에서 계룡 하겠다고 밝힌 대구·청도지역 거주자의 으로 복귀하는 출장은 취소되고 있다” 입영을 직권으로 잠정 연기한다.

제674호 43판


대구 126명, 청도 등 경북 27명  75%가 TK, 강원은 0 A12 SATURDAY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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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질병예방센터, 한국‘명백한 지역사회 감염국’으로 지정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 을 ‘명백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국’ 으로 지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미국 CDC 홈페이지에 따르면 CDC는 여행 정보에 한국을 비롯해, 일본·대만·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을 ‘명백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목 적지(Destinations with Apparent Community Spread)’로 지정했다. 지역사회 감염은 외국에서 들어온 환 자와, 이 환자와 접촉한 2차 감염자 위 주로 확진자가 나오는 단계를 넘어 지역 사회에서 역학적 연결고리를 추적하기 힘든 감염자가 나오는 단계를 말한다. 제674호 40판

일·대만·싱가포르·베트남·태국 포함 CDC는 코로나19의 감염 정도에 따라 계인 ‘경고(Warning)’를 받았다. ‘중국 확산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밝히고 있다. 중국은‘여행 말라’3단계 경고 조치 자국민에게 여행 경고를 내린다. 여행 으로의 불필요한 여행은 피하라’는 것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구와 경고는 3단계로 나눠진다. 1단계는 주의 (Watch), 2단계는 경계(Alert), 3단계는 경고(Warning)다. 1단계에서는 통상적 인 예방조치가 당부되며 2단계는 예방 조치가 강화된다. 3단계에서는 불필요 한 여행은 피할 것을 권고한다. 미국 CDC는 앞서 홍콩과 일본을 상 대로 1단계 ‘주의’를 발령했다. 1단계를 받은 일본의 경우, CDC는 환자와의 접 촉을 피하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 을 자주 씻을 것과 알코올이 60~95% 포함된 세정제를 이용해줄 것을 권고 했다. 현재 중국은 이보다 2단계 높은 3단

이다. 한국은 ‘지역사회 감염국’에 포함 됐지만 여행 경고 1~3단계 국가에는 포 함되지 않았다. CDC에 따르면 1단계인 여행 ‘주의 (Watch)’를 발령한다 해도 이는 통상적 인 예방조치를 당부하는 수준이며 미국 인의 해당국 여행이 완전히 금지되는 것 은 아니다. 1단계 주의를 받게 되더라도 해당국으로 가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 기할 것을 권고하지는 않는다. 다만 여 행객들이 조심할 필요는 있다는 취지에 서 ‘주의’가 내려지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대구·경북 지 역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전국적

경북 청도에서 짧은 기간에 다수의 확 진환자가 발생하고 서울 등 다른 몇몇 지역에서도 소수 환자가 새로 나타나지 만, 하나의 클러스터(집단)로 묶을 수 있는 데다 전파경로가 파악되기에 아직 은 전국적 확산단계는 아니라고 보고 있 다”고 말했다. 한편 CDC와는 별개로 미 국무부는 지난달 중국 본토에 대해서는 가장 높 은 단계이자 ‘여행 금지’(do not travel) 에 해당하는 4단계 여행 경보를 내렸다. 미 국무부는 지난주에는 경각심을 높이 는 취지로 홍콩에 대한 여행경보는 1단 계에서 2단계로 올렸다.


코로나19 비상

신천지발 확산 후폭풍 3

2020년 2월 22일~23일

코로나19 비상

신천지발 확산 후폭풍

A13 신천지 만난 코로나 급발진  서울경기전북 잇단 교회 폐쇄 

SATURDAY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신천지 만난 코로나 급발진  서울경기전북 잇단 교회 폐쇄

이날 각 지자체는 긴급 대응 조치에 들어갔다. 대부분 신천지 교회 관련이 이날 각 지자체는 긴급 대응 조치에 고성표 기자 muzes@joongang.co.kr 지난 17일까지 30명이던 코로나19 확진 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 들어갔다. 대부분 신천지 교회 관련이 자가 불과 나흘 만에 200명을 돌파하며 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서울 소재 신천 지난 17일까지 30명이던 코로나19 확진 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 전국으로 급속히 중이다. 21일 중 지 교회에 대해 폐쇄조치를 할 것”이라 자가 불과 나흘 만에확산 200명을 돌파하며 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서울 소재 신천 앙방역대책본부에 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영등포구, 서 전국으로 급속히 확산따르면 중이다.국내 21일코로나 중 지 교회에 대해 폐쇄조치를 할 것”이라 19 확진자 수는 모두 204명으로 집계됐 대문구, 노원구,서 강서구에서 포교사무 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 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영등포구, 19 확진자 4시 수는기준) 모두 204명으로 대문구, 노원구, 강서구에서 다.(오후 불과 이틀 집계됐 전(19일)까 실 형태로포교사무 운영되고 있는 신천지교회 시 다.(오후 4시 기준) 불과 이틀 전(19일)까 실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신천지교회 시 지만 해도 51명이던 확진자 수는 20일에 설에 일시 폐쇄조치가 내려졌다. 박 시 지만 해도 51명이던 확진자 수는 20일에 설에 일시 폐쇄조치가 내려졌다. 박 시 는 104명으로 세자릿수를 넘겼고, 이날 장은 또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 보 는 104명으로 세자릿수를 넘겼고, 이날 장은 또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 보 하루에만 100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호하기 위해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 하루에만 100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호하기 위해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 확진자는 200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확 문광장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확진자는 200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확 문광장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126명)·경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제49조’ 제1항 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126명)·경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제49조’ 제1항 북(27명)으로 이 두 지역에서만 153명의 의 ‘감염병 북(27명)으로 이 두 지역에서만 153명의 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심 내예방을 집회를 위해 도심 내 집회를 환자가발생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한할 수 것이다.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환자가 것으로 조사됐다. 제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확진자급증 급증 현상은 18일 31번째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이날 오후 “경 확진자 현상은 18일 31번째 환자환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이날 오후 “경 (61)가 직후부터다. 이 확진자는 기도 내 15개 시군에 위치한 17개 시군에 신천 위치한 17개 신천 (61)가발생한 발생한 직후부터다. 이 확진자는 기도 내 15개 대구 시내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 지 집회시설에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 대구 시내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 지 집회시설에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 종교시설(신천지 대구교회), 호텔(퀸벨 라면서 방역 지도와 신천지방역 집회시설 종교시설(신천지 대구교회), 호텔(퀸벨 라면서 지도와 신천지 집회시설 호텔)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의 주소지 등을 공개했다. 이 지사는 이 호텔)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의 주소지 등을 공개했다. 이 지사는 이 는 수퍼 전파자로 의심받고 있다. 하지 날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는 수퍼 전파자로 의심받고 있다. 하지 날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만 중대본은 2차 감염자일 가능성이 있 서도 “신천지가 집회를 계속 이어가거나 만 중대본은 2차 감염자일 가능성이 있 서도 “신천지가 집회를 계속 이어가거나 신천지 대구교회가 코로나19 확산 진원지로 밝혀진 뒤 전국 신천지 교회가 자진 폐쇄 또는 폐쇄 조치되고 있다. 지난 18일 자진 폐쇄한 신 다는 입장이다. 다만 전국으로 퍼진 추 몰래 할 가능성이 있다”며 “시설 폐쇄에 신천지 대구교회가 코로나19 확산 관계자들이 진원지로 밝혀진 뒤 전국 신천지 교회가 자진 지난 18일 자진 폐쇄한 신 긴급 행정명령을 다는 입장이다. 다만31번째 전국으로 몰래 할 가능성이 21일 오후 울산 남구보건소 방역 작업을 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폐쇄 또는 폐쇄 조치되고 있다. [뉴스1] 가 확진자의 대부분이 환자가퍼진 예 추 천지 울산교회에 불응할 경우 통해 강있다”며 “시설 폐쇄에 천지 울산교회에 21일 오후 울산 남구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가 확진자의 31번째 환자가 예 불응할 긴급 배를 본 신천지대부분이 대구교회와 직간접으로 제 시설[뉴스1] 봉쇄, 집회 금지, 강제경우 소독에 나 행정명령을 통해 강 배를 본 신천지 직간접으로 제 시설 봉쇄, 집회 금지, 강제 소독에 나 관련됐다는 점이 대구교회와 역학 조사결과 속속 서겠다”고 강한 조치를 예고했다. 드러나고 있다. 점이 역학 조사결과 속속 8곳의 신천지교회 예배 본 신도 전국 퍼져 144명 확진 서는 4명(합천 2명, 진주 2명)의 확진자 이날 중대본은 그동안 미궁에 빠져 전북도 이날 도내서겠다”고 관련됐다는 강한 조치를 예고했다. 이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의 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있던 서울 종로구 일대의 확진자 감염 를 모두 폐쇄하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 드러나고 있다. 도내 8곳의 신천지교회 본 신도 전국일괄 퍼져조치” 144명 확진 서는 4명(합천 2명, 진주 2명)의 확진자 이날 중대본은 그동안 미궁에 빠져 전북도 이날 질본예배 “대구교회 9300명 오전 브리핑 때까지만 해도 신천지 교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경로를 추정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 다. 신천지 교회와 관련 없이 확진자 1명 이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의 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있던 서울 종로구 일대의 확진자 감염 를 모두 폐쇄하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 “대구교회 9300명 일괄 조치” 회 관련 감염자 수는 98명이었다. 하지 서울질본 조사됐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발생 면 29번(82·남)과 56번(75·남), 83번(76· 만 발생한 인천시도 지역 내 신천지 교 종로노인복지관서 4명 감염 오전 브리핑 때까지만 해도 신천지 교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경로를 추정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 다. 신천지 교회와 관련 없이 확진자 1명 만 불과 6시간 뒤인 오후 4시 브리핑에 한 추가 확진자(59) 역시 12일 신천지 대 남), 136번(84·남) 등 총 4명의 확진 환 회에 대해 자율 폐쇄를 권고했다. 50개 회 관련 감염자 수는 98명이었다. 하지 조사됐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발생 면 29번(82·남)과 56번(75·남), 83번(76· 만 발생한 인천시도 지역 내 신천지 교 박원순 “서울·광화문 광장 사용 금지” 서울 종로노인복지관서 4명 감염 서 46명이 추가돼 신천지 교회 관련 확 구 교회를 방문했다. 광주광역시에서 새 자가 지난달 28~31일 종로 노인종합복 이상의 신천지 관련 시설과 신도 5만여 만 불과 6시간 뒤인 오후 4시 브리핑에 한 추가 확진자(59) 역시 12일 신천지 대 남), 136번(84·남) 등 총 4명의 확진 환 회에 대해 자율 폐쇄를 권고했다. 50개 진자 수만 144명으로 대폭 늘었다. 역학 로 발생한 3명의 확진자도 같은 교회를 지관에 방문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조 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광주광역 박원순 “서울·광화문 광장 사용 금지” 서 46명이 추가돼 예배를 신천지본 교회 구 교회를 방문했다. 광주광역시에서 새 자가 노인종합복 이상의 관련 시설과 신도 5만여 조사 결과 대구에서 신도관련 중 확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에서도 이 사됐다. 이들이 모두지난달 동일한28~31일 시간대에종로 시는 교인 전수조사와 함께신천지 일부 교회 진자 수만 대폭 늘었다. 로1명의 발생한 3명의나왔다. 확진자도 같은 교회를 지관에 방문한 적이 것으로 조 시설 명이폐쇄 있는 것으로 일부가 전국144명으로 각지로 흩어지면서 타 지역역학 날 처음으로 확진자가 복지관 내 식당을 이용해 2~3번의 식사있었던 시설을 폐쇄했다. 조치는 ‘감 추정되는 광주광역 조사사례도 결과 대구에서 예배를 본 신도 중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에서도 사됐다. 이들이 시간대에 시는 함께 일부 교회 확진 속속 늘고 있다. 병원 내방문한 집단감염 사례도 나왔다. 경 를 함께한이것으로 파악됐다. 이들모두 중 83동일한 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교인 법률전수조사와 47조’의 우선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북 청도 대남병원은 16명의 확진자(간호 번은 6번 감염자와 동시간대에 서울 종 ‘출입금지·이동제한’에 근거한 것이다. 일부가 전국 각지로 흩어지면서 타 지역 날 처음으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복지관 내 식당을 이용해 2~3번의 식사 시설을 폐쇄했다. 시설 폐쇄 조치는 ‘감 명단을 확보해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 사 3명, 요양보호사 1명, 정신건강보호 로구 명륜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것으로 나타 지난달 지난 및 2일까지 확진 사례도 속속 늘고 있다. 병원 내 집단감염 사례도 나왔다. 경 를 함께한 파악됐다.한편 이들 중 8331일부터 염병 예방 관리에 대한 법률 47조’의 다. 이와 관련해 정 본부장은 “(신천지 요원 1명, 입원환자 11명)가 발생했다. 이 났다. 6번 감염자는 중국 우한에서 돌 는 이만희 신천지 교회 총회장의 친형 우선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북 청도 대남병원은 16명의 확진자(간호 번은 6번 감염자와 동시간대에 서울 종 ‘출입금지·이동제한’에 근거한 것이다. 대구교회 신도) 9300명 가까이 명단을 병원은 확진 환자가 정신병동 중심으로 아온 3번 환자에게서 감염됐다. ‘3번 장례식장이 청도 대남병원에서 치러졌 명단을 확보해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 사 3명, 요양보호사 1명, 정신건강보호 로구 명륜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 한편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받아서 일괄적으로 조치를 진행하고 있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병동에 입원 →6번→83번→29번’으로 확산된 것으 고, 적지 않은 신천지 신도가 참석한 것 다. 이와 관련해 정 본부장은 “(신천지 요원 1명, 입원환자 11명)가 발생했다. 이 났다. 6번 감염자는 중국 우한에서 돌 는 이만희 신천지 교회 총회장의 친형 다”며 “나머지 신도에 대해서도 명단을 환자 92명은 검사 결과에 따라 격리병원 로 추정돼 초기 관리에 허점이 있었던 으로 알려져 병원 내 확산과의 관련성 대구교회 신도) 9300명 가까이 명단을 병원은 확진 환자가 정신병동것으로 중심으로 아온 3번 환자에게서 감염됐다. ‘3번 장례식장이 청도 대남병원에서 치러졌 확보해 조치하고 있다”고 했다. 경남에 등 타 병원으로 이송 조치하기로 했다. 드러났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받아서 일괄적으로 조치를 진행하고 있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병동에 입원 →6번→83번→29번’으로 확산된 것으 고, 적지 않은 신천지 신도가 참석한 것 다”며 “나머지 신도에 대해서도 명단을 환자 92명은 검사 결과에 따라 격리병원 로 추정돼 초기 관리에 허점이 있었던 으로 알려져 병원 내 확산과의 관련성 확보해 조치하고 있다”고 했다. 경남에 등 타 병원으로 이송 조치하기로 했다. 것으로 드러났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고성표 기자 muzes@joongang.co.kr

계룡대도 뚫렸다, 공군 중위 확진  신천지 신도 여친 만난 증평 육군 대위도 국방부 전장병 휴가·외출 등 통제

기도 어렵다. A 중위를 비롯한 출제위 을 중단하거나 감염을 우려해 폐쇄한 고 전했다. 최근 국방부와 합참을 다녀 원은 본부 건물을 출입하지 않았지만, 구역은 없다”며 “사실 나도 마주쳤는지 간 출장자 현황 파악이 가능한지 묻는 대구·청도 거주자는 입영 연기 출제를 감독하는 공군 본부 소속 장교 알 수 없지만, 별도 지시사항이 없어 그 중앙일보 질의에 국방부는 “파악해볼 21일 육·해·공군 본부가 모여 있는 충남 필요가 있겠다”며 “실무 부서에서 구체 가 이들을 만난 뒤 본부 사무실로 들어 대로 출근했다”고 말했다. 계룡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고 전했다. 최근 국방부와 합참을 다녀 을 중단하거나 감염을 우려해 폐쇄한 기도 어렵다. A 중위를 비롯한 출제위 국방부 전장병 휴가·외출 등 통제 박용한 기자 park.yonghan@joongang.co.kr 조사를 시작했을 것”이라고 갔기 때문이다. 계룡대 본청 건물에는 이를 두고 군 관계자는 “A 중위 소속 적인 현황 이날 새벽 공군 소속 A 중위는 신종 코 구역은 없다”며 “사실 마주쳤는지 간 출장자 현황 파악이 가능한지 묻는 본부 건물을국방의 출입하지 않았지만, 말했다. 대구 군수사 장병 50여 명과 2차 나도 본부가 모여있어 심 부대인 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 성남의 국 대구·청도 거주자는 입영 연기육·해·공군원은 중앙일보 알 수 없지만, 별도 지시사항이 없어 소재 그 육군 출제를 감독하는 공군 본부 소속 장교 21일 육·해·공군 본부가 모여 있는 충남 모부대질의에 소속 B국방부는 “파악해볼 장부로 불린다. 각 군 참모총장 집무실 접촉 가능성이 있는 본부 근무자 30여 21일 증평 군수도통합병원으로 이송됐다. A 중위 확진 판정을 받고 “실무 부서에서 구체 명도 격리했다”면서도 “계룡대 본부는 도 여기에가 마련돼 있고 핵심뒤간부도 는 대구 소개 공군 군수사령부에서 근 있겠다”며 말했다.대위도 신종 코로나필요가 이들을 만난 본부 대 사무실로 들어 대로 출근했다”고 계룡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B 대 시작했을 것”이라고 구체적인 조처를 할 예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부분 본부에서 무하던 중 지난 17일 계룡대 공군 기상 현황 조사를 두고 군 관계자는 “A 중위 소속 적인후송됐다. 갔기근무한다. 때문이다. 계룡대 본청역학조사 건물에는이후 이를 이날 새벽 공군 소속 A 중위는 신종 코 위는 휴가 기간 중 대구를 다녀오면서 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A 중위를 비롯한 출제위원은 단으로 파견됐다. 어학병 시험문제 출제 육·해·공군 본부가 모여있어 국방의 심 부대인 대구 군수사 장병 50여 명과 2차 말했다. 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 성남의 국 보안을 목적으로 격리된 조건에서 생 계룡대뿐 아니라 서울 국방부와 합참 지난 16일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여자친 관으로 선발돼 다른 8명의 출제위원과 장부로 불린다. 각 군 참모총장 집무실 접촉 가능성이 있는 본부 근무자 30여 21일 증평 소재 육군 모부대 소속 B 군수도통합병원으로 이송됐다. A 중위 활했지만, 부대 밖 인근 식당을 여러 차 으로 전파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계룡 구를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격리된 시설에서 생활했다. 도 여기에 마련돼 있고 핵심 간부도 대 명도 격리했다”면서도 “계룡대 본부는 대위도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는 대구 소개 공군 군수사령부에서 근 례 다녀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의 대에서 확진자가 나온 21일 이전까지 계 신종 코로나 감염이 현역 장병과 군 군 관계자는 “이들은 문제 유출을 막 역학조사 이후 구체적인 조처를 할 예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후송됐다. B 대 부분 본부에서 근무한다. 무하던 중 지난 17일 계룡대 공군 기상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 룡대 본청 소속 장병이 출장을 목적으 부대로 확산하자 국방부는 22일부터 전 기 위해 외부와의 접촉을 막고 생활했 위는 휴가 기간 통 중 대구를 다녀오면서 정”이라고 단으로 파견됐다. 어학병 로 서울 국방부와 합참을 말했다. 다녀간 것으 체 장병들의 휴가·외출·외박·면회를 행하고 있다. 또한 A 중위를 비롯한 출제위원은 다”며 “기상대 건물은 별도시험문제 시설이며,출제 지난 16일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여자친 계룡대뿐 아니라 서울 국방부와 합참 보안을 목적으로 격리된 조건에서 생 관으로 선발돼 다른 8명의 출제위원과 제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병무청도 21일 상황이 이런데도 군이 소극적으로 대 로 파악됐다. 각 군 본부가 모여있는 본청 건물에는 구를 만났던 것으로 가능성도 계룡특별관리지역으로 부대 계룡대에서 밖 인근 식당을 여러 차 으로 격리된 시설에서 정부가 감염병 지정 확인됐다. 군 소식통은 “20일전파될 오후부터 계룡에 제기된다. 처한다는활했지만, 지적이 나온다. 출입하지 않았다”고생활했다. 말했다. 하겠다고 밝힌계대구·청도지역 거주자의 서울에서나온 계룡 21일 근무하는 례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방 서 서울로 하지만 계룡대“이들은 본부 건물이나 외부 막 신종 코로나 감염이 현역 장병과 군 대에서 확진자가 이전까지 다녀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의출발하거나, 군 관계자는 문제 유출을 입영을 직권으로 잠정 연기한다. 으로 복귀하는 출장은 취소되고 있다” 역 활동만 했을 뿐 다중 이용 시설 사용 지역사회로 전파되지 않았다고 단정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 룡대 본청 소속 장병이 출장을 목적으 부대로 확산하자 국방부는 22일부터 전 기 위해 외부와의 접촉을 막고 생활했

계룡대도 뚫렸다, 공군 중위 확진  신천지 신도 여친 만난 증평 육군 대위도

박용한 기자 park.yonghan@joongang.co.kr

다”며 “기상대 건물은 별도 시설이며, 각 군 본부가 모여있는 본청 건물에는 출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계룡대 본부 건물이나 외부 지역사회로 전파되지 않았다고 단정하

행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군이 소극적으로 대 처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계룡대에서 근무하는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방 역 활동만 했을 뿐 다중 이용 시설 사용

로 서울 국방부와 합참을 다녀간 것으 로 파악됐다. 군 소식통은 “20일 오후부터 계룡에 서 서울로 출발하거나, 서울에서 계룡 으로 복귀하는 출장은 취소되고 있다”

제674호 43판

체 장병들의 휴가·외출·외박·면회를 통 제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병무청도 21일 정부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 하겠다고 밝힌 대구·청도지역 거주자의 입영을 직권으로 잠정 연기한다. 제674호 4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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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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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깔대기식 방역망의 한계, 깜깜이 경로 확산 못 막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20일 최초 발생한 이후 정부는 대응지침을 4번 바꿨다. 최초 발생지인 중국 우한 지역을 벗어난 곳에서 감염이 발생하 거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계속 나타났기 때문이다. 초기 방역 단 계에서 의사환자(의심환자)를 너무 협 소하게 정의한 탓에 방역망에 구멍이 생긴 측면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 만 집단 지역감염 현상이 초기에는 발 생하지 않았던 점, 상대 국가인 중국 과의 외교 관계 문제, 현장 인력 부족 등을 감안하면 이른바 ‘역깔대기’식 대 응이 불가피한 점도 있었다는 것이 정 부의 입장이다. 지금까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는 감염경로가 ‘눈에 띄는’ 확진자가 발생할 때마다 대응지침을 수정해왔 다. 가장 최근(19일)에 나온 코로나19 대응지침(제6판)은 ‘조사대상 유증상 자 1, 2’에 대한 사례 정의를 새로 만 들었다. 코로나19 발생 지역을 방문하 거나 해외 여행력이 없더라도 검사를 하도록 했다. 사례 정의란 감염병 감시 와 대응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말한다. 서울 종로구에서 발생한 29번째 확 진자(16일)와 대구 집단감염의 시작으 로 지목된 31번째 확진자(18일)의 감염 경로가 불명확해지자 보건당국이 방역 망을 넓혔다. 이는 새 지침(6판)에 따 른 것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장은 “기존에도 의사 재량에 따라 검 사가 가능했지만, 정부에서 더 명확한 지침을 내려 지역사회 감염에 적극적 으로 대비한다는 취지”라고 했다. 앞서 중대본은 중국·태국·싱가포르 여행력 이 있는 확진자가 다수 나타나자 지난 6일 대응지침(5판)을 발표하며 ‘중국’ 여행력이 있거나 의사 소견에 따라 역 학 연관성이 의심될 경우 코로나19 검 사를 가능하도록 했다. ‘후베이성’ 여 행력에서 중국 전체로 검사 대상자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04명으로 늘어나고 2명이 사망한 가운데 21일 확진자 이동 경로에 포 함된 서울 동대문 인근 지하철역에서 구청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래픽=박춘환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

확대한 것이다. 이에 맞춰 선별진료소 와 민간의료기관 확대 등 지자체, 의 료기관 대응 조치도 한 단계 격상했다. 일부 의료계는 지역사회 감염을 우 려해 일찌감치 적극적인 대응 조치를 요구해왔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8일 “해외 여행력 발열과 호흡기 증 상이 있다면 후베이성 방문자와 동일 하게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중국에 다녀와도 감염증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기는 정부가 당시 대응지침(4판)에 따라 의사환자 를 ‘후베이성’ 여행력자에 한해 대응하 고 있던 때다. 이에 대해 김윤 서울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메르스 때 첫 번 째 환자는 바레인에서 왔는데 (발생국 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니라고 검사 를 하지 않아 구멍이 뚫린 경험이 있 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우한폐렴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토론회’에서 는 지역사회 전파를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이날 참석한 최 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지금 까지 확진자를 접촉한 사람만 검사 대 상이었고, 지역사회 감염을 염두에 둔 검사는 진행하지 않았다”며 “지금이라 도 선제 대응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 고 설명했다. 하지만 선제 대응 방식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2015년 메르스 당시 병원 내 집단감염이 발생 한 점과 달리 코로나19는 29번째 확진 자가 발생하기 전까지만 해도 해외 여 행력이 있거나 확진자 접촉을 통해 ‘살 라미’식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럼에도 적극적인 방역 차원에서 확진자가 다 녀간 경로에 따라 병원, 식당, 백화점 등의 전면 폐쇄 조치하자 매출 하락 이 우려되면서 오히려 ‘과잉 대응’ 아 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중국 방문자 에 대해 국내 입국 제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75 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 하지만 이 청 원은 실현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중국 여행자에 대한 입국 제한 의견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에 서 정부가 관련 조처를 했다가 자칫 외교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기 때 문이었다. 초기부터 강력한 대응지침을 내리기 어려운 또 다른 이유로 전문인력 부 족 문제도 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경로를 최일선에서 조사하고 방역 조치를 하는 역학조사관이 부족 하다는 문제 제기가있었지만 예산 확 보 등의 문제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 했다. 그나마 중앙 소속 역학조사관은 일부 충원됐지만 각 지자체 소속 역학 조사관은 충원되지 않았다. 인천은 최 근까지 1명의 역학조사관도 없다가 이 번 사태 후 충원했고, 울산 역시 얼마 전에야 1명에서 2명으로 늘렸다. 전염병에 대한 방역 대응 지침은 나 라마다 제각각 일 수밖에 없다. 최초 발생국과의 지리적 위치, 전문 인력과 시설의 차이 등 여러 이유 때문이다. 의사환자에 대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초기부터 취한 나라 중 하나는 미국이 다. 미국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 전파 와 관련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 하고, 시민권자, 영주권자, 외국인 중 최근 2주 내 중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 으면 자국의 입국을 금지했다. 반면 자 국 내에서는 불필요한 공포가 확산되 지 않도록 했다. 한국 등 상당 국가가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하는 것과 달리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마 스크 착용을 필수 지침으로 권고하지 않고 있다. 또 확진자가 다녀갔다고 해 서 해당 시설을 전면 폐쇄하는 경우도 최소화하는 편이다. 김나윤 기자, 김여진 인턴기자 kim.nay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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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나들이 가볼까, 입춘·우수 지났어도 겨울왕국 겨울 막바지 눈꽃 산행 충북 단양 천동계곡 코스 산 중턱부터 상고대 장관 비로봉 칼바람에 정신 번쩍 아직 겨울은 끝나지 않았다. 눈다운 눈 한 번 못 보고 겨울이 가버린 줄 알았는데, 지난 주말 세상은 남도의 봄꽃 소식 무색하게 흰옷으로 갈아 입었다. 아직 겨울이 가기 전에 가볼 만한 산이 있다. 산행 초보자에게도 어렵지 않고 늦겨울에도 설경이 펼쳐지는 소 백산이다. 이름처럼 하얀 눈을 덮어쓴 산을 걸으며 두 번 놀랐다. 밖에선 칙 칙해 보였는데 산에 드니 완벽한 겨 울왕국이어서 놀랐고, 요즘 어딜 가도 보기 힘든 인파가 씩씩하게 걷고 있 어서 놀랐다.

시, 출발지점인 다리안관광지 주차장 은 만차였다. 채비를 갖추고 걸음을 내디뎠다. 계곡물은 꽁꽁 얼었는데 주 변은 온통 갈빛이었다.

3월 중순까지 눈 세상 소백산은 충북 단양군과 경북 영 주시에 걸쳐 있는 큰 산이다. 백두대 간 같은 줄기에 태백산(太白山)이 있 다지만, 소백산(小白山)은 이름처럼 왜소한 산이 아니다. 최고봉 비로봉 (1439m)을 비롯해 연화봉(1357m), 국 망봉(1421m) 등 명봉이 어깨를 겯고 있다. 산세가 부드러운 데다 등산 코 스가 다양한 것도 매력적이다. 소백산이 가장 북적일 때는 철쭉꽃 이 만발하는 5월이지만 1, 2월 인기 도 만만치 않다. 날이 추울 때만 볼 수 있는 눈꽃 때문이다. 소백산 능선 은 북동에서 남서 방면으로 길게 펼 쳐져 있다. 겨울 북서풍이 그대로 산 으로 들이쳐 상고대(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가 잘 생긴다. 소백산국립공원 사무소에 따르면, 겨울에는 어느 코스에서든 설경을 감 상할 수 있다. 올겨울 전국이 눈 가 뭄이었고 입춘, 우수가 지났는데도 소 백산엔 적지 않은 눈이 쌓여 있다. 올 겨울(2019년 12월~2020년 1월) 소백 산 탐방객은 10만3377명으로, 지난겨 울(2018년 12월~2020년 1월, 10만5907

구름 흐르는 듯한 산세 눈이 귀한 겨울, 그나마 산을 오르 면 눈길을 밟으며 나무에 핀 눈꽃도 볼 수 있다. 산세가 순하고 설경이 아 름다운 소백산이 등산 초보도 도전해 볼 만한 산이다. 정상부 능선(위 사진) 은 대설원 같고, 계곡 길(사진)은 상 고대로 눈부시다. 눈이 귀한 겨울, 그나마 산을 오르 면 눈길을 밟으며 나무에 핀 눈꽃도 볼 수 있다. 산세가 순하고 설경이 아 름다운 소백산이 등산 초보도 도전해 볼 만한 산이다. 정상부 능선(위 사진) 은 대설원 같고, 계곡 길(사진)은 상 고대로 눈부시다. 등산로가 점점 미끄러워졌다. 오전 11시 30분, 나무 벤치에 앉아 아이젠 (미끄럼 방지용 기구)을 신었다. 벌써 산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 보였다. 연 화봉 대피소에서 잠을 자고 일출을 보고 내려오는 길이란다. 20분을 더 걸으니 천동쉼터가 나왔 다. 해발 1000m인 쉼터 부근에는 제 법 많은 눈이 쌓여 있었다. 상고대도 보이기 시작했다. 마침 흐렸던 하늘이 갰다. 오직 하양과 파랑만 있는 겨울

 눈이 귀한 겨울, 그나마 산을 오르면 눈길을 밟 으며 나무에 핀 눈꽃도 볼 수 있다. 산세가 순하 고 설경이 아름다운 소백산이 등산 초보도 도전 해볼 만한 산이다. 정상부 능선()은 대설원 같 고, 계곡 길()은 상고대로 눈부시다.

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기온이 높아 눈꽃 산행 시즌은 예년보다 짧 아질 것 같다. 소백산국립공원 박상미 주임은 “올해는 3월 중순이 눈꽃 산행 의 마지노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7개 등산로 중 눈꽃이 많고 걷는 맛 도 느낄 수 있는 ‘천동계곡 코스’를 선 택했다. 국립공원이 난이도를 ‘중’으로 분류한 왕복 13.6㎞ 코스다. 오전 10

왕국이었다. 천동삼거리에 이르니 시야가 트였 다. 키 큰 나무는 사라지고 주목과 허 리 높이의 철쭉 군락이 눈을 덮어쓰 고 있었다. 이어 부드럽고도 장쾌한 정상부가 한눈에 들어왔다. 천동계곡 뿐 아니라 12시 방향 어의곡, 8시 방 향 연화봉에서도 수많은 인파가 비로 봉을 향해 진군했다. 정상이 눈앞에 보이는데 회초리 같은 칼바람이 몰아 쳤다. 간신히 정상에 섰다. 조선 시대 지리학자 남사고가 묘사한 대로 “떠 가는 구름과 같고 흐르는 물과 같은” 장관이 펼쳐졌다. 하산 길, 오후 햇살에 상고대가 모 두 녹아버렸다. 오르막길에 만났던 환 상적인 눈꽃과 정상부의 강물 같은 산 세를 되새기며 갈빛 세상으로 돌아왔 다. 꿈 한 편 꾼 것 같았다. ▶산행정보 소백산 눈꽃 산행에 나선다면 아이 젠을 꼭 챙겨야 한다. 등산 스틱도 챙 기면 편하다. 날이 풀려도 정상부는 매서운 칼바람 때문에 무척 춥다. 방 한 채비를 단단히 하자. 등산로는 수 준에 맞춰 고르면 된다. 죽령~연화봉 코스(왕복 14㎞)가 가장 쉽다. 천동계 곡~비로봉 왕복 코스는 약 6시간 걷 는다. 단양=글·사진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B2 saturday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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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땐 걷기만 하라  면역력 높여 코로나 이기는 명상 호흡 가다듬고 천천히 한 발 한 발 마스크를 이번에 사용하게 될 줄은 몰랐 외출 않고 집안서도 마음챙김 가능 웬만한 바이러스, 자연치료 여지 면역 키우기, 마음이 중요한 역할 남산 둘레길은 산책하기 좋은 코스다. 휴 일이면 종종 걷곤 한다. 어느 쪽에서 시 작해도 상관없다. 특별한 목적지를 정해 놓고 걷는 것도 아니다. 속도를 낼 것도 없고 단지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발에 주의를 가져갈 뿐이다. 발바닥이 땅에 닿 는 매 순간을 느껴보는 훈련이다. 마음챙 김 걷기 명상이다. 지난 주말(9일)엔 무척 썰렁했다. 남산 만 그런 것은 아니다. 명동도 그렇고 남 대문 시장도 그렇고 도시 전체가 그런 것 같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알려지면서 부터 나타난 변화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 는 곳은 기피 대상이다. 감염을 피하려는 본능적 현상일 것이다. 감염 피하기 위해 자발적 격리 해볼 만 걸을 때는 단지 걷기만 하라! 저명한 명상가들이 다 하는 말인데, 그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평상시에도 이런 생각, 저 런 감정이 수시로 떠오르면서 주의를 앗 아가기 마련이다. 전염병으로 흉흉한 특 수 상황에선 더욱더 많은 생각이 오간다. 외출하지 않고 걷기 명상을 할 순 없을 까? 할 수 있다. 걷기 명상을 위해 꼭 집 밖으로 나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어디서 나 할 수 있다. 많은 거리가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m 이내의 공간에서도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가고자 하는 거리 가 아니라 내가 지금 걸음을 떼려고 하 는 순간을 알아차리는 일 그 자체다. 호 흡을 가다듬으면서 아주 천천히 제자리 걸음 하듯 한 발 한 발 움직여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바이러스 감염을 피하기 위 해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자발적 격리’를 하고 있을 때 해볼 만하다. 미세먼지 때문에 지난해 준비해두었던

다. 앞으로 바이러스 상황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더 악화할 것인가 아니면 좀 약화 할 것인가. 중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게 한다. 바이러스 못지않게 ‘감염 공포’도 두렵 다. 죽음의 순서를 기다리는 공포라고나 할까. 이번 바이러스가 처음 알려질 때 의 혼돈은 그런 데서 비롯되었을 것이 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의 한국 상 황은 불안이 좀 덜해진 것 같다. 이번 바 이러스의 치사율이 걱정했던 것보다 그 리 높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그런 듯하다. 그렇다고 무조건 안심하고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는 감 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고 하지 않은가. 조금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대구·경북 지 역에서 감염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최 악의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는 아무 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다. 그런 가운데 2월 8일 질병관리본부 중 앙방역대책본부의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국가지정격리병원(국립중앙의료원)에 입 원했던 2번 환자가 격리 치료를 받은 지 13일 만인 5일 퇴원을 했다고 한다. 바이 러스 검사에서 2회 이상 ‘음성’ 판정을 받 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 를 전파할 우려가 없어졌다는 뜻이다. 6 일엔 국내 1번 환자인 중국인 여성도 인 천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다가 완치 돼 퇴원했다고 한다. 이번 신종 바이러스의 원인을 아직 모 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치료제도 아직 없 는 상황이다. 치료 약이 없는데 어떻게 완 치가 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국립중앙의료원 측의 설명 이 흥미롭다. 언론 인터뷰에 응한 신영식 센터장은 “치료제가 없는데 어떻게 좋아 졌느냐 하면, 자연적으로 치료된 것”이라 고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약 이 없는 일반 감기 코스와 비슷하게 정

상적인 건강한 성인이라면 바이러스에 감 염되더라도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작동해 짧게는 10일에서 길게는 3주 안에 항체 가 생겨 병이 저절로 좋아지고, 균이 다 없어져 열도 떨어지고, 그래서 낫게 되 는 것이다.” 필자에게 흥미롭게 다가온 것은 바로 ‘ 자연 치료’ ‘면역 체계’ ‘저절로 좋아짐’ 등 의 표현이다. 한국의 의료계가 언제부터 이렇게 자연 치료와 면역 체계를 중요하 게 여겼는지는 모르겠으나, 마음챙김 명 상의 관점에서는 이제부터라도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면역(免疫)이 무엇인가. 전염병이나 질 병에 걸리지 않게 한다는 뜻이다. 면역은 개인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개인과 사회에 모두 필요하다. 이번에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전 염되는 과정은 ‘사회적 면역력’의 한계를 뚜렷하게 보여주었다. 특히 권위주의적 공 산당이 지배하는 중국의 사회적 면역력 은 매우 취약한 상황인 것 같다. 사회적 면역력은 사회가 갖추고 있는 방역과 의 료 시스템의 수준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 을 것이다. 정보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언 론의 자유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회적 면역력도 약하고 개인적 면역력 도 약하면 치명적이다. 사회적 면역력을 나 혼자만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개인적 면역력은 내가 높일 수 있 다. 나의 습관을 고치는 것이 곧 면역력 을 키우는 일이다. 손 씻기를 일상화하는 것도 그중 하나다. 개인과 개인이 모두 면 역력이 높아지면 사회적 면역력도 향상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면역력 키우기와 명 상은 닮은 점이 있다. 몸과 마음의 면역이 떨어진 상태가 죽음 명상을 중시하는 정신과 의사 이시형 은 면역의 임무가 병균의 침입을 방어하 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했다. 면역 의 역할은 그보다 훨씬 광범위하다. 피로

2월 14일 오전 서울 용산역. 출근길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뉴시스]

나 병의 회복을 돕고 몸의 항상성을 유지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건강을 지속시키는 역할을 면역이 한다. “면역이 곧 생명력” 이라고 했다. 면역이 떨어진 상태가 곧 죽 음이다. 면역이 건강을 지키는 핵심 요소 라는 얘긴데, 바로 그 면역에서 중요한 역 할을 하는 것이 마음이라고 했다. 면역력을 떨어트리는 여러 요인이 있겠 지만 마음챙김 명상이 주목하는 것은 스 트레스다. 스트레스로 인한 마음의 고통 은 면역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스트 레스가 면역을 약화시킨다. 그런 점에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마음의 관리는 결 국 면역 관리의 출발점이 된다. 건강한 면 역력을 형성하려면 건강한 마음을 가져 야 한다는 것이다. 밝고 긍정적인 마음이 튼튼한 면역력을 만드는 원동력이다.(이시 형 지음, 『면역이 암을 이긴다』) 독일 출신의 저명한 명상가 에크하르트 톨레는 “누구나 마음속에 드넓고 고요한 공간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고요함의 지혜』) 그 마음속의 공간을 넓히는 일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나를 건강하게 하고 이 세상을 구하는 변화의 힘을 우리 내면의 공간에 서 찾는 것이 명상이다.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든 간에 잠시 그 일을 멈추고 숨 을 천천히 들이마시면서 내 마음의 공간 을 크게 한 번 확장해보자.

독일의 시사 주간지 슈피겔의 2월 첫 째 주 특집이 눈길을 끈다. 방독면을 쓰 고 스마트폰을 보는 인물 사진 위에 이런 제목을 달아놓았다. ‘코로나바이러스 메 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세계화 가 치명적인 위협이 될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역설적으 로 인간의 연결성에 대해 새삼 다시 생각 해보게 했다. 전 세계로 신속하게 퍼져가 는 바이러스가 지구촌이라는 말을 또 다 른 의미에서 실감 나게 하는 것이다. 누 구나 바이러스에 전염될 수 있다는 사실 이 연결성의 확실한 증거 아닌가. 연결되 어 있지 않다면 전염될 일도 없을 것이다. 자연 생태계와 경제 산업계의 분업 구 조만 그물망처럼 연결된 것은 아니다. 감 염 경로를 추적하는 그림은 역설적으로 인간이 사회적 동물임을 입증하고 있다. 하루에 한 사람이 만나고 접촉할 수 있는 범위가 얼마나 넓은지 모른다. 교통과 통 신의 발달은 ‘바이러스의 세계화’도 빠른 속도로 이뤄내고 있다. 세계화는 좋게 쓰 일 수도 있고 나쁘게 될 수도 있는 셈이 다. 마음챙김 명상은 ‘선한 영향력’의 세 계화를 꿈꾼다. 슈피겔 기사의 마지막 문장은 마음챙 김 명상을 닮은 것 같다. “역설적으로 보 일지도 모르겠지만, 위험의 세계화를 구 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 필요한 것은 자 발적 격리, 고요함, 그리고 인내심이다.”

위험의 세계화, 자발적 격리·고요함으로 극복

배영대 근현대사연구소장·철학박사 balanc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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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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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민 명예기자 리포트]

비씨주 최고의 직장은?

캐나다이민와서 처음으로 들어 간 큰 기 업이었던 CARA 기내식회사에서 나는 정년퇴직을 꿈꾸었었다. 아내에게도 그 직장에서 정년퇴직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 배경은 당시 시간당 급여나 근무조건 베네핏등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하 지만 나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9.11사태 가 나고 직원의 절반이 강제퇴직을 당 했다. 그 후로 이곳저곳 많은 직장을 다 니게 되었는데 전문용어로 Jobhopping 이라고도 부르는 나와 맞는 조직을 찾아 맞선을 보듯이 많은 직장을 다니게 되었 는데 나의 뜻과는 상관없이 레이오프 되 어 떠나게 된 곳도 많다. 지금도 지난해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후에 3주만에 직 장에서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레이오 프시켰다. 아파서 직장을 못나간다고 자 른 것이다. 그 전엔 중국계 베트남 오너인 회사에 서 쉡으로 근무하다 2일전에 노티스를 주고 레이오프 된 곳도 있고 직장내 폭 력의 피해자였음에도 상해보험을 신청해 서통과가 안되었는데도 물의를 일으켰다 는 이유로 수퍼바이저 자리를 없애서 더 이상 다닐수 없게 만들 캐나다유명 노 숙자쉼터도 있었다. 최근 들어 1년을 넘 기기 힘들정도로 계속 레이오프되는 상 황이 계속 되다보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데다가 이젠 이력서를 내고 직장의 면접기회를 얻으려 노력하지만 면접조차

기회가 잘 오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유 명 대기업에서 45세에 정년퇴직을 단체 로 시켜서 1000여명이 직장을 잃게 되었 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래도 그나이는 훨 씬 넘기고 아직도 직장을 구하려 다니는 내가 대견스럽기도 하다. 누구나 자신의 직장에 느끼는 감정이 나 충성도는 다 다르겠지만 일반적 기준 으로 볼때 모두가 수긍하는 지역사회기 여도와 직원 각종 베네핏 만족도등으로 뽑은 캐나다 최고 100대기업발표에서 비 씨주의 기업들을 추려봤다.다음 조직은 2020년 BC의 최고 경영자로 선정되었다 (직원 수는 정규직 직원기준). 아베북스, 빅토리아 주 온라인 마켓플 레이스. 89명의 직원들. 직원들이 그들 의 회사 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 에 맞는 회사 기부를 통해 기금을 모으 는 것을 돕기 위해 연례 자선 주간 행사 를 개최한다. 에이브북스가 BC의 최고 경영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된 이유 중 하나는 다음 과 같다(2020년). 1위를 한 기업은 어떤 복지가 있을까? 아베북스 직원들은 다양한 무료 스낵, 수영장 테이블, 탁구, 푸스볼 등을 갖춘 직원 휴게실, 마사지 의자, 증기실, 강사 주도형 수업(요가, 스핀, 필라테스)이 있 는 현장 굿라이프 피트니스 센터로의 보 조금 지급 등 다양한 현장 특권과 편의

시설을 갖춘 역동적인 업무 분위기를 만 끽하고 있다.ew)아베북스는 직원들이 유 연한 근무시간, 재택근무 선택사항, 단축 된 근무주수(급여를 받지 않음)로 일과 삶의 균형을 더 잘 맞출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또한, 직원들은 일년 내내 재량에 따라 유급휴가를 6일까지 받는다.아베북 스는 읽고 쓰는 능력과 취약한 인구에 초점을 맞춘 자선 사업을 지원하는 것과 함께 직원들이 마음과 가까운 대의(기부 와도 일치하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매년 “Charity Week”를 조직한다. 아베북 직원들이 ‘피 유어 매니저’ 모 금 행사를 주최하고 수익금은 모두 자선 단체에 기부한다. 아마존 캐나다 밴쿠버, ULC밴쿠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직원 1만 명. 출 산휴가와 육아휴직을 가진 새 엄마와 아 빠를 각각 14주, 6주 동안 급여의 100% 까지 지원한다. 밴쿠버에 있는 수중 정보학 주식회사. 수도 시설용 소프트웨어. 직원 62명. 직 원들이 RRSP기금과 일치하는 퇴직 계 획 지원 서비스로 업무 후 평생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로우 교통 시스템 주식회사, 밴쿠버. 트럭과 물류 직원 824명 견습생과 숙련 된 무역업자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음 세 대에 도달하고 직원 자녀들을 위한 중등 후 장학 프로그램을 관리한다. BA 블랙탑, 노스밴쿠버 고속도로와 도로 건설. 직원 342명. 3주간의 유급 휴 가로 신입 사원들을 시작하고 크리스마 스 휴가 시즌에 유급 휴가를 추가로 제 공한다. BC평가위원회, 빅토리아 재산세 당국. 직원 715명. 넉넉한 출산 및 육아휴직 급 여와 함께, 새로운 부모들은 업무에 복 귀할 준비가 되었을 때 현장 보육의 편 리함을 즐긴다. BC아동병원 재단, 밴쿠버. 비영리 기 금 모금 단체 직원 112명 직원이 주도하 는 “슈퍼재미 위원회”는 직원들이 매년

수많은 사회 행사를 통해 비공식적으로 연계를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BC 주택관리위원회, 버나비 공공 주 택 당국. 직원 808명. 3주, 4주간의 휴가 시작과 함께 직원들은 일과 개인의 약속 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최대 10일의 유 급 개인적인 날을 받는다. BC 하이드로, 밴쿠버. 전력회사 직원 5,777명 전반적인 직원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일년 내내 이니셔티브를 조직하는 건강 및 웰빙 담당자로 구성된 직원 네 트워크를 주최한다. BC 펜션, 빅토리아 연금 관리자들. 직 원 565명. 연간 7,500달러의 후한 등록금 보조와 함께 사내 및 온라인 교육을 통 해 지속적인 직원 개발을 지원한다. BC 공공 서비스, 빅토리아 지방정부. 직원 30,283명. 직원들은 최대 1년 동안 자체 자금 지원 휴직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휴가를 신청할 수 있다. BD, 버나비 부동산 개발. 직원 336명. ‘비디케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직 원들이 생활하고 일하는 지역사회의 어 린이, 노인, 가족을 지원한다. 밴쿠버 벨린 재무부 재무 관리 소프 트웨어. 직원 27명. 이윤 분배와 연말 보 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노 동의 결실을 공유하도록 하라. Best Buy Canada Ltd, Burnaby. 소 매 직원 5600명. 회사 사무실은 건강하 고 특별한 식단을 갖춘 카페테리아와 현 장 피트니스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연중 무휴로 운영한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자동차 협회 / BCAA, 버나비 회원 지원 단체, 직원 1138명 60명의 자원봉사 웰니스 챔피언 을 고용하고 규칙적인 웰니스 활동과 도 전을 조직하여 건강한 습관을 장려한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페리 서비스 주식 회사 / 빅토리아 주 BC 페리스 해상교 통. 직원 3616명. 매년 최대 10일의 유급 휴가를 제공하며, 이는 직원들의 재량에 따라 계획될 수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공과대학 / BCIT,

버나비 중등교육 후 직원 1,953명 독특 한 국제 이동성 기금을 관리하여 교수진 과 직업 강사에게 국제 연구와 해외 교 수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투자 관리 회사 / BCI, 빅토리아 주 자산 관리자. 직원 475 명. 신입사원은 4주간의 휴가 시작 수 당을 받아 경력 동안 최대 7주까지 늘 어난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류 유통점 버나 비 주류 소매점 직원 2,530명 양부모를 포함한 새로운 엄마 아빠인 직원들에게 훌륭한 출산 및 육아 휴직 보충 서비스 를 제공한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복권 회사 / BCLC, 캄루프스 도박 및 게임 운영자. 923명의 직원들. 확정급여연금제도와 퇴 직까지 연장되는 건강급여를 통해 마음 의 평화를 제공한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공익위원회, 밴쿠 버. 공공 시설 규제 기관. 56명의 직원 들. 연간 최대 710달러의 건강 지출 계정 과 연간 최대 315달러의 별도의 건강 지 출 계정을 제공한다. 캔포 코퍼레이션, 밴쿠버. 쏘밀, 직원 4,525명 학교에서 여름 취업, 공동 근무, 유급 인턴으로 전환하면서 다음 세대 를 지원한다. 캔웰 빌딩 재료 그룹, 밴쿠버. 목재 및 건축 자재 유통업체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대부분이 공기 업이거나 준공기업들이 대부분이다.좋은 기업은 물론 연봉을 많이 주는 기업이 1 순위이겠지만 어떠한 직원복리후생시설 과 복지써비스가 있는지 그리고 그 기업 의 사회기여도및 그 기업에서 느끼는 행 복감들이 기업의 순위 척도가 아닐까 한 다. 어떤 기업은 많은 복지가 있는 반면 에 월급에서 공제하는 것이 많아 당장 받는 급여가 최저임금과 비슷한 경우가 있다. 이것은 미래를 위하여 지금 당장 은 최저생계를 해야 하는데 급격히 오른 비씨주 부동산과 렌트비로 인해 렌트비 가 실수령액의 50%가 넘는 경우도 많다.


B4 SATURDAY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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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풍수에 따라 지은 서울의 4대문 - 3 ‘난 경성 서대문이올시다.’ 1915년 3월 4일 매일신보가 조선총독부 기관지답 지 않은 기사를 싣는다. 돈의문(서대 문)의 철거를 의인화해서 ‘영원히 사 라질 돈의문(서대문)’을 안타까워했다. 기사는 “나는 1421년(세종 3년) 팔도 장정 30만 명의 손으로 탄생한 성문 8 곳, 즉 8형제 중 둘째 되는 돈의문이 다”로 시작된다. “이름 덕분에 몇 백 년 먹어도 갓난 아이처럼 ‘새문, 새문’소리를 듣더니… 여러분과 인연이 끝나 경매되어 팔린 답니다.… 조국에 변란이 일어나면 무 능한 나도 국가의 간성(나라를 지키 는 믿음직한 군대나 인물)노릇을 해서 성 밑에 몰려드는 적군의 탄환과 화 살을 온몸으로 견뎌내고 지엄하게 한 성의 서편을 지켰는데 다만 경매 몇 푼에….” 기사는 이어 “도끼와 연장이 내 몸 을 파괴한다는 생각을 하니 소름이 죽 죽 돋아난다.”고 슬퍼하면서도 이내 “ 그러나 도량 넓게 생각하면 내 몸 헐 려나가는 것이 기쁘기 한량없다”고 위 안한다. “대포 한방이면 무너질 정도로 무기 가 발달했고, 이제는 번화한 경성(서 울)의 교통에만 방해가 된다니 큰 길 을 만들려고 헌다하고 내 몸뚱이였던 석재는 여러분(시민)이 밟고 다닐 길 이 되니 죽어도 아주 죽는 것이 아니 고, 공사를 위해 몸을 버리니 서대문 의 면목으로 즐겁습니다.” 이로부터 3개월여가 지난 6월11일

매일신보는 다시 한 번 돈의문 철거 기사를 쓴다. “서대문이 250원에 경매되어…마침 내 6월10일 (마지막 부재까지 철거되 는 순간) 인부가 위에서 부재를 떨어 뜨릴 때 ‘슬프다!’하고 소리치듯 ‘쿠 아앙!’하고 땅이 울리더라.…서대문은 영구의 그림자가 사라졌더라.…경희궁 흥화문에서 서대문밖까지 평탄한 큰 길이 조성되어…두어 달 지나면 그 근 처는 면목이 일신된다.” 요컨대 매일신보 기사는 495년 풍상 을 견딘 돈의문의 철거를 안타까워하 면서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대로 건설을 위해서는 ‘걸림돌만 되던’ 문을 허물 수밖에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 다. 특히 “동대문(흥인지문)이나 남대 문(숭례문) 같이 잘 생기지도 못하기 때문에 옆으로 길을 돌려 보전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면서 “할 수 없이 철거 해야 하니 경향 제위의 모두에게 작 별을 고한다.”는 3월4일자 기사가 눈 에 밟힌다. 돈의문 말고도 소의문(서 소문), 혜화문(동소문) 등도 철거됐다. 그러나 돈의문은 매일신보 기사 표 현대로 ‘교통에 방해가 되었고, 게다 가 숭례문이나 흥인지문처럼 잘 생기 지 않았기 때문에’ 철거된 것은 아니었 다. 일제는 숭례문과 흥인지문 역시 예 외 없이 철거할 예정이었다. 특히 숭례 문은 조선왕조 왕도이자 대한제국 황 도인 서울의 정문이었기에 반드시 철 거해야 할 대상이었다. 일제가 1905년 을사늑약에 따라 대

돈의문 철거소식을 의인화해서 알린 매일신보 1915년 3월4일자. ‘나는 서대문이올시다.’라는 제목으로 철거의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경매에서 250엔에 낙착된 후 완전 철거되었음을 알리는 매일신보 1915년 6월11일 기사. “인부가 위에서 부재를 떨어뜨릴 때 ‘슬프다!’하고 소 리치듯 ‘쿠아앙!’하고 땅이 울렸다”고 했다.

한제국이 일본의 보호국으로 전락하 고 한국통감부를 개설하면서 숭례문 역시 풍전등화 격이 됐다. 서울에 거 주하는 일본인들 단체인 일본거류민회

1907년쯤의 남대문(숭례문) 전경. 철거위기에 놓였다가 임진왜란 때 왜군의 승전기념물이라 해 서 살아남았다.

는 용산과 그 인근지역에 40만~50만 명을 수용하는 ‘도시개조’를 계획했다. 골자는 서소문~수구문(광희문)을 직 통하는 도로를 개설하고, 종로에 십자 대로를 조성하며, 임진왜란 때 왜군이 주둔한 왜성대와 욱정(예장동·회현동 일대) 등 남산 북산록을 공원화 한다 는 것이었다. 또 용산에 대규모 경마장 을 건설한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었다. 용산 신도시 계획에 걸림돌이 된 것 이 바로 숭례문이었다. 그렇잖아도 일 제는 도성 및 산성, 사찰 등의 각종 기 념물을 눈엣가시처럼 여겼다. 서울에 서 발행된 한성 신보 초대사장을 지낸 낭인(일정한 직업이나 거처 없이 떠돌 아다니며 빈둥빈둥 노는 사람) 출신 아다치 겐조는 조선총독부 기관지 <조 선>에 기고한 글에서 “조선인 동화를 위해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바로 역 사적으로 배일(排日)자료를 공급하는 기념물”이라면서 “기념물을 제거하는 것이 민심통일과 선인동화를 위해 불 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산성과 옛 사 찰 등을 보면 ‘여기서 왜구를 격파했 다’느니 하는 배일자료가 새겨져있는 경우가 많은데 조선인이 이런 자료를 조석으로 접하면 조선인 동화에 악영 향을 끼친다.”는 것이었다. 이런 와중에 용산신도시 개발계획이 발표되자 숭례문은 ‘타도 1순위’가 됐 다. 당시 조선주둔군 사령관인 하세가 와 요시미치는 아예 “낡아빠진 남대 문은 빨리 파괴해야 한다.”고 주장했 다. 심지어 “포격으로 파괴하자”는 극 단론까지 제기됐다. 하지만 제동을 건 자가 있었으니 바로 당시 한성 신보 사장이자 일본 거류민 단장이던 나카 이 기타로다. ‘숭례문 철거반대’를 외친 나카이의 주장은 깜짝 놀랄 만 했다. 나카이는 ‘포격파괴’를 주장하던 하세가와에게 “(숭례문은 임진왜란 때) 가토 기요 마사가 빠져나간 문”이라면서 “당시의 건축물은 남대문(숭례문) 이외의 두 세 가지 밖에 없으니 파괴하는 것이 아깝지 않느냐”고 설득했다. 하세가와

는 “임진왜란 때 선봉장인 가토 기요 마사가 개선장군처럼 통과해서 서울 을 함락한 숭례문”이라는 이야기에 뜻 을 굽혔다(나카이의 <조선회고록>, 당 업연구회출판사, 1915년). 대신 교통소 통을 위해 숭례문의 좌우 도로를 확 장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흥인지문( 동대문) 역시 가토 기요마사와 앞서거 니 뒤서거니 했던 고니시 유키나가가 입성한 문이라는 이유로 살아남았다. 1927년에 간행된 서울여행 가이드 북인 <취미의 조선여행> 책자는 남대 문, 즉 숭례문을 소개하면서 “그 옛날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정벌 때 가 토 기요마사가 남대문, 고니시 유키나 가가 동대문을 통해 경성으로 쳐들어 갔다고 하는데, 그 남대문이 이 남대 문”이라고 했다. 일제는 숭례문(남대문) 및 흥인지문 (동대문)을 문화재적, 혹은 미술사적 인 가치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임진왜 란 당시 ‘일본군의 승전문’이었기에 보 존했던 것이다. 그러나 일제의 전승기 록과 아무런 연관이 없던 돈의문 등은 교통에도 걸림돌이고 조선인의 배일 감정을 부추길 뿐이라는 이유로 철거 됐던 것이다.(오다 히데하루의 ‘일본의 식민지 조선에서의 고적조사와 성곽정 책’, 서울대 석사논문, 2002년) 그런 돈의문(서대문)은 철거된 지 10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4대문 가운 데 유일하게 복원되지 않고 있다. 주 변 토지 보상과 교통난 해소방안을 마 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철거 때 명 분이 ‘교통 때문’이었는데 104년이 지 난 지금 복원의 걸림돌 또한 ‘교통’이 란다. 서울시가 증강현실(AR)과 가상 현실(VR)로나마 복원한 모습을 공개 했다고 하니 아쉬운 대로 ‘상상속의 돈 의문’이라도 감상할 수밖에 없다.

심창섭 중앙대학교 사학과 졸업 1982 - 2015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 2015년 잠실 여고 정년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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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13 - 학생 등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이 조 금은 무책임한 직업처럼 들리네요? ◆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 요. 먼저 학생의 두뇌를 가르치는 사람 이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아 요. 배우는 사람이 스스로 공부방법을 익혀야 한다는 거죠. 따라서 두뇌의 발 달 여부는 배우는 사람의 몫이니 가르 치는 사람으로서는 책임을 질 이유가 없다고 봐야겠죠. - 그렇게 생각하면 선생님들이 학생 들의 이해력을 탓할 이유도 없고 또 가 르치는 방법을 연구할 이유도 없는 것 아닌가요? ◆ 바로 그 점이 ‘아닐 수도 있다’고 대답한 이유입니다. 가르치는 사람으로 서 가르치는 효율을 늘릴 수 있도록 연 구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책임이 있다 는 거죠. - 교육의 효율을 높인다는 뜻은 더 많은 학생들이 더 쉽게 수업내용을 따 라올 수 있도록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는 뜻이군요. 하지만 그게 쉽지가 않아 보이는데요. ◆ 그것이 쉬웠으면 교육이 가지고 있는 문제가 거의 다 해결되었겠지요. - 방법이 있나요? ◆ 물론이죠. 방법은 있지만 적용이 어려울 뿐이요. - 어떤 방법인가요? ◆ 앞서 가르치는 방법을 연구한다 고 했죠? - 예. ◆ 가르치는 방법을 연구할 수 있으 려면 가르치는 사람이 어떤 교육을 받 았어야 할까요? - 방법을 연구하는 방법 아닐까요? ◆ 맞아요. 지식이 아닌 방법을 연구 해서 찾는 방법을 공부했어야 하죠? 그 런데 현재의 교육은 어디에 초점이 맞 춰져 있나요? - 지식의 전달이요. ◆ 예, 지식을 위주로 배웠지 방법을 찾는 방법을 배운 적이 거의 없기 때문

[독자투고-류제석]

한국의 입시 재수생들을 보며 지금 한국에는 대학 입시 전형이 거의 마 무리되고 다음 달에 신학기가 시작된다 고 한다. 한국에서 재수 입시 학원에서 25년 동안 일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캐 나다에 와서도 한국의 대입 관련 뉴스가 나오면 관심 있게 보게 된다. 올 2020 대입 수능 지원자 수는 54만 8734만명이었다고 한다. 내가 대입 학력 고사를 치르던 1987학년도에는 대입 지 원자의 수가 약 90만명 정도였다고 하 니 나 때와 비교해 보면 대입 지원자의 수가 엄청 줄어들었음을 알 수가 있다. 출산율 감소로 인해 학령 인구가 갈수 록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대로 가면 조만간 대학 입학 정원보다 지원자 수

가 적어져 수치상으로 보면 이제 한국 의 대학은 지원하는 모든 수험생들이 들어 갈 수 있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수능 시험을 다시 보겠다고 하 는 재수생(두 세번 이상 보는 N 수생 포 함) 비율은 갈수록 늘어나 2020 수능 지 원자 중에 네 명 중 한 명이 재수생 등 졸업생이라고 한다. 내가 한국에 있을 때 도 강남에 있는 고등학교 출신 학생들 이 재수하는 비율은 25%가 훨씬 넘는다 고 들었었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고등학교 졸업하면 좋은 대학이나 학과에 들어가려고 몇 번 씩 수능을 보고, 대학 졸업해서는 공무 원 되려고 공무원 시험에 몇 년 씩 매달

에 가르치는 방법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죠. - 하지만 교육방법을 연구해서 논문 을 발표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가르치 는 사람들은 그 교육의 내용을 적용해 서 시도해 보면 되는 것 아닐까요? ◆ 가능은 해요. 하지만 이미 존재하 는 망치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새로 운 망치를 만들어내는 사고가 가능하다 고 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발표한 논문 들의 방법들이 100% 효율을 낸다면 현 재의 교육은 어떤 모습이라야 할까요? - 그 말씀은 교육의 현 주소는 교육 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지금까지 발표한 방법들이 크게 효율을 늘리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러 한 방법을 적용해서 가르친다 해도 뚜 렷하게 효율을 높이기는 어려울 것이라 는 뜻이군요. ◆ 그렇죠. 그래서 가르치는 사람들 이 교육방법을 연구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연구를 하려고 해도 무엇 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배워본 적 이 없어 알려진 것을 사용하는데 그치 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앞서 말했듯 알 려진 교육방법을 사용한다고 해도 눈 리는, 한마디로 아까운 청춘을 객관식 시 험 준비에 허비하고 있다. 이렇게 대입 시험이나 공무원 시험에 많은 사람들이 매달리는 것은 개인 뿐 만 이 아니라 국가적으로 봤을 때도 커다란 에너지 낭비가 아닐 수 없다. 자신의 재능과 적성에 맞게 학과와 직 업을 선택해야지 너도 나도 좋은 대학 가 겠다고, 의사 되겠다고, 공무원 되겠다 고 수많은 젊은이들이 학원에 가서 하루 종일 앉아 객관식 시험 문제만 풀고 있 으면 한국 사회의 미래는 결코 밝지 못 할 것이다. 나는 한국에 있을 때부터 대학 입학 전형이나 대학 학사 관리 시스템은 대학 자율에 맡겨야 된다고 늘 주장해 왔다. 즉 수능 점수만 가지고 학생들을 뽑지 말 고 각 대학이나 학과에서 자유롭게 입시 전형을 정하여 각 대학이나 학과의 특성

에 보일 정도로 효율을 높이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가르치는 사람들이 시간 이 갈수록 의욕을 잃는다고 봐야겠죠. - 결국 교육의 총체적 난국이군요. 선 생님들이 배워온 방식도 지식에 초점을 둔 공부 방법이고 또 가르치는 방법도 다르지 않고 또 학생들도 마찬가지로 지식을 위주로 배우니 악순환의 반복 이 바로 이런 현상을 뜻하는 것이겠죠? ◆ 예, 맞아요. -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 가르치는 방법을 완전히 바꾸면 가능해요. - 하지만 지금까지 교육을 전공한 사 람들이 발표한 논문들도 효율을 뚜렷하 게 높일 수 없다고 하셨잖아요? ◆ 그건 지금까지 이야기죠. 현재는 제가 만들어 놓은 배우는 방법 그리고 가르치는 방법이 있어요. 그리고 그 방 법을 바탕으로 밴쿠버 중앙일보 JTV (joongang.ca, JTV)에 자녀교육에 대 한 내용을 강의 비디오로 만들어 올리 고 있고요. - 자녀교육에 대한 내용이면 공부하 고는 조금 먼 내용이 아닌가요? 부모들 이 자녀교육을 이야기 할 때에는 자녀

밴쿠버 도서관

에 맞게 필요한 인재를 뽑으면 되는 것 이다. 예를 들어 수능 점수가 높지 않더 라도 과학 분야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으 면 의대나 물리학과에 합격시키면 되고 글을 쓰는 데 특별한 재능이 있으면 국 문과에 합격시키면 되는 것이다. 꼭 수능 점수만 가지고 당락을 정할 필요가 없다 는 말이다. 대학 입학 후에도 학교에서 철저하게 관리 감독하여 학생이 대학에 들어와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낙제를 시키거나 졸업을 못하게 하는 방식을 취 하면 되는 것이다.

B5

들의 미래에 대한 삶을 준비하기 위함 으로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그 미래는 공부가 아닐 수도 있잖아요. ◆ 그것은 지식을 배우는 공부의 경 우지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에 해당 하지는 않아요. 질문자는 인간이 살아가 면서 먹고 자는 등 생존을 위한 것 말 고 가장 많이 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 각하세요? - 글쎄요?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요. ◆ 지금 생각해 본 적 없다고 하셨죠? 바로 그 말에 답이 있어요. ‘생각’, 인간 은 관찰을 통해 데이터를 모으고 두뇌 를 이용해 분석한 후 판단해서 내가 무 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을 내리죠. 그리고 행동으로 옮기고요. 그리고 이 과정은 죽는 순간까지 계속 이어져요. - 그러니까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생 각이고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이 곧 인 간의 교유한 두뇌능력이라는 뜻인가요?

민동필 박사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http://www.PonderEd.ca

혹자들은 한국 대학에 자율을 맡기면 실력 없는 사람도 부정으로 대학에 입학 할 수 있고 대학 입학 후에 공부를 하 지 않아도 졸업장을 주고 있지 않느냐며 대학을 어떻게 온전히 믿을 수 있겠느냐 고 반문하지만 부정과 편법은 동서고금 을 막론하고 나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지 일어날 수 있는 행태이다. 나의 주장은 대학에 입학과 학사 관 리를 자율적으로 맡기고 정부는 부정과 편법이 일어나는지 엄격하게 관리 감독 하면 하면 된다는 것이다. 편법과 부정 이 발견되면 그 대학과 학과에 무거운 처 벌을 내리면 되는 것이다. 대학은 실력 없는 학생을 뽑으면 대학 스스로 파멸 의 길을 걷는다는 걸 깨달으면 감히 부 정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입학시키지 못 할 것이다. >> 중앙일보 웹사이트‘라이프’에서 계속


B6 문화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보며

이은세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지난 달 중국 우한에서 퍼지기 시작 한 코로나 바이러스 돌풍으로 세계가 공포의 두려움과 방역에 대한 우려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중국은 이미 전시상태 수준의 방어 태세에 돌입했지만, 아직도 연일 피해 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선진 국들은 자기 나라의 국민들을 전세기 를 동원해 중국으로 부터 철수를 시 키고, 중국인들의 입국을 막고 나섰 다. 세계 제 2위 대국을 자랑하던 중 국정부의 대처 상황을 보면 매우 심 각한 것으로 보이지만, 발표되는 피해 상황은 매우 미미하여 더 더욱 걱정 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총칼로 싸우는 전쟁은 대략 동원된 양국의 군인들 간의 전 투에 일부 민간인들의 보여지는 희생 이 결과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예 방과 대처만 하면 된다. 그러나 전염 병의 경우는 정확한 관리 통제와 보 고가 되지 않으면 국가의 존망을 위협 할 정도의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 다. 그리고 조직적으로 관리 보호되는 군인들 보다 일반 민간인들의 피해가 훨씬 크게 되어 실질적인 국력의 심각 한 피해는 물론 인권문제를 수반하게 된다. 세계 역사를 통해 문명이 사라 진 경우가 거의 전염병에 의한 것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불과 몇 세기 전에 아메리카 대륙 에 유럽인들이 이주해 왔다. 원주민 들은 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지 만, 소유의 개념이 없는 그들을 전쟁 으로 공략을 하게 되었다. 1700 만명 의 원주민들 중에 무려 1600 만명에 가까운 이들이 희생되는 인류 역사상 가장 무서운 전쟁이었다고 한다. 그러 나 사실은 전쟁보다도 유럽에서 따라 온 전염병에 의한 피해가 훨씬 컸다 고 한다. 영화 등 많은 의도적인 홍보를 통해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미개하여 주거 환경이나 위생이 더러웠다고 하나, 사 실은 당시 유럽의 환경이나 위생이 상 대적으로 원주민들 보다 훨씬 저급하 였다고 한다. 그래서 유럽의 전염병에 내성이 없는 원주민들은 속수무책으 로 희생되었다고 한다. 마을 주민 한 사람이 전염되면 온 마을 주민들이 이유도 모르고 전원이 희생되었 단다. 다행이 현명한 원주민 리더들은 인 력으로 막을 수 없는 유럽인들의 전 염병에 대처 방안으로 주민들에게 증 세를 홍보해 주고 자신의 증세가 이 에 부합하다고 생각하면, 주거지로 부 터 무조건 멀리 깊은 산 속으로 달아 나게 했다고 한다. 요즘 중국이 얼마 나 많은 감염환자가 있는지도 모른 채 천 만명이 넘게 사는 도시들을 봉쇄 하여, 사태를 확대시키는 방역체계보 다 훨씬 효율적이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그렇게 해서 라도 남 북미, 이 거대한 대륙에 10 % 정도 밖에 안되는 100 만명 정도 가 겨우 살아 남아 종족들의 맥을 이 을 수 있었다고 한다. 몇 세기가 지나 는 동안 원주민들은 자기들을 희생시 킨 이주민들에게 보복하지 말고, 함께 지구의 자연을 지키며 살라는 조상들

의 권고를 지키며 이주민들과 어울려 살아 가고 있다. 이제 중국 국가의 공식 발표만으로 도 확진자가 무려 4만명을 넘었고, 사 망자가 천명을 넘었다. 그리고 전 세계 의 모든 나라들이 바이러스가 얼마나 더 전염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중국 만의 문제도 아니고, 전 세계가 힘을 모아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나오지 않 도록 협력해야 할 때다. 우한폐렴을 핑계로 중국인은 물론 아시안들까지 비하하는 이들도 있고, 공산주의 국가의 재앙이니 자유민주 국가들에게는 행운이라고 하는 이들 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전염병의 확 산은 전 세계인의 재앙이고, 죄 없는 민간인들의 엄청난 희생이 따르는 일 이니 모두가 자제하고 협력하여 하늘 이 내린 우리의 지구를 살기 좋은 평 화의 세상으로 지키는 사명이 우리 각자의 몫임을 상기했으면 싶다. 무 고한 백성들을 죽음으로 모는 리더 들이 있다면 당연히 비난하고 처벌하 는 것은 바이러스부터 진압을 한 뒤 에 할 일이다. 어딜가나 발 디딜 틈이 없이 번화 하던 중국의 여러 도시들이 봉쇄되어 온 거리가 텅 빈 외신들을 보니, 새 로 시도하는 자유경제 체재에 무한한 꿈을 꾸며 밝고 희망찼던 그 많은 인 민들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울지 안타 깝기 이를 데 없다. 하루 빨리 사태 가 진정되고, 기왕이면 이 기회에 하 늘의 의지인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거 듭나 국제 평화에 기여하길 기원할 따름이다. 이 글을 쓰는 동안 고국의 고향마 을 병원에 3명이나 확진자가 발생해 학교 등 공공 시설들이 폐쇄되고 있다 는 뉴스가 들려와 더 더욱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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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의 약속

정 숙 인 / 수필가 캐나다 한인문학가협회 회원

새해가 되면 평소에 계획없이 살던 사람 도 올해는 무엇을 계획하고 어떻게 살아 야 할지 한 번쯤은 생각하게 된다. 작심 삼일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실천할 계획 을 떡하니 눈에 제일 잘 띄는 냉장고에 붙여 놓고 하루에도 몇 번씩 들여다본 다. 번쩍해서 일, 이월이 가고 춘삼월이 될 때면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펄럭거 리는 그것에 눈길은 자동으로 향하고 실 천하지 못하는 마음은 점점 무겁고 부담 스러워 보이지 않는 곳으로 슬쩍 치우게 된다. 이쯤되면 세웠던 계획중에서 겨우 한 가지나 실천하고 있을까 말까한 상황 이다. 여름이 되기도 전에 그 존재는 아 예 뇌리에서 지워져 까맣게 잊고 있다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기나긴 여름 을 만끽하며 계획과는 전혀 무관한 삶으 로 살다가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 끝 녘을 맞곤 한다. 거리에 형형색색의 전구 들이 불을 밝히고 옷깃을 여미는 찬바람 이 불어닥칠 때 쯤에야 비로소 마음 한 구석이 영 불안하고 찜찜한 심정으로 한 해가 또 가고 있구나 탄식하게 된다. 연 말에 이르는 시점에서 한 해를 돌아보고 자 연초에 세웠던 계획이 무엇이었더라 찾을라치면 그것은 이미 그 어디에도 없 다. 분명히 여기 붙여놨었는데 중얼거리 며 부엌을 샅샅이 뒤지다 냉장고 밑에서 먼지와 함께 나뒹굴고 있는 초라한 그것 을 발견하게 된다. 그 몰골이 마치 나 자 신 같아 절로 시무룩해진다. 얼마나 그러 고 있었는지 또르르 말리고 과자처럼 바 삭하며 손에 잡힌다. 그제서야 가슴가득 수치심이 들고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

하는 사람이 앞으로 무슨 일을 성실하게 할 수 있을까 싶어 참으로 창피했다. 자 신의 발전을 위하여 심사숙고하여 세운 계획을 실천하지 못해 오히려 도태된 결 과를 보고 있자니 낙심천만이었다. 그리 고 또 다른 새해가 왔다. 다시 기회가 주 어진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르다고 했다. 올해는 단 한 가지 계획 만을 세우고 노력해보자 다짐한다. 신년 아침을 보러 밖을 나서는데 말을 아끼자 는 문구가 또르르 굴러나와 내 앞에 선 다. 언젠가 지인이 보내온 말중에 나이가 들수록 말을 아끼라는 문구가 있었다. 말 을 줄이고 꼭 필요한 말을 하며 살아보리 라. 찬란한 새해의 기운을 받으며 가슴에 싹튼 소망이 쏘옥하니 맘에 들었다. 새로 운 소망을 품으니 보이는 모든 것들이 청 량했다. 찬 공기가 수줍게 살포시 입맞춤 을 하였다. 새벽 미명의 어슴푸레 남아있 던 푸른 빛이 얼른 품으로 파고 들며 포 옹을 한다. 그런 푸름을 모두 가지고 싶 어 두 팔 벌리고 한아름 품어본다. 하늘 을 올려다보았다. 어둠에서 환한 곳으로 발자국을 내딛는 그것은 푸르며 너울거 리는 흰 옷을 입고 내려다보고 있다. 이 제 새로운 시작이다. 지난날의 아픔과 어 려움을 모두 뒤안길에 묻고 힘찬 발걸음 을 내딛어야 한다. 소망을 붙안고 살아가 려면 무엇보다 기운이 충만하여야 한다. 힘세고 좋은 기운이 있어야 품은 소망을 지킬수가 있는 것이다. 기운이 충만하려 면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 긍정의 생각은 정신을 무장시킨다. 정신이 건강 하려면 반드시 육체가 건강해야 한다. 어 느 것 하나를 떼어놓고 건강할 수는 없는 것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상태에서 뿜 어나오는 기운은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말을 아끼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 게 생활하여 타인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 치는 새해이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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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B7

몬트리올 송하연의 요가 스토리

[요가쏭의 5분요가]

모태(?) 하체비만도 날씬해지는 하루 5분요가 안녕하세요, 몬트리올 요가&필라테스 전문, YOGAFULNESS LIFE 요가강사 송하연입니다. 저희 요가원에 체형교정및 다이어트, 즉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오는 여성회원들 중 복부비만과 함께 하체 비만이 고민이신 분들이 상당부분 을 차지하는데요, 도대체 살이 골고루 분산되면 좋으련만 왜이렇게 하체로만 집중적으로 붙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체 비만은 얼굴과 상체에 비해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부분에 상대적으로 살이 많은 경우로 유독 ‘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이는여성호르몬인 에 스트로겐 때문인데요, 임신해야하는 여성의 특성상 여성호르몬이 태아보호를 위해 지방을 아랫배와 골 반 주변에 축적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HOW TO - 왼다리로 체중을 지지한 상태에서 오른다리 를 옆으로 힘차게 킥해 올려줍니다. - 발끝을 당긴 플랙스(Flex)t상태로 올리되, 상체는 길어진 상태 그대로 꼿꼿이 펴줍니다. - 무리해서 다리를 높이 차기 보다는 다리가 엉덩이에서 더 길게 뻗으며 올려주도록 복부긴 장 놓치지 않고 길게 차줍니다. - 10번 반복후 반대쪽도 동일하게 실시해주 세요. 두번째 운동은 국민운동이라 할 수 있는 스쿼 트(squat) 입니다. 힙운동의 가장 대표적인 운동이지만 제대로 엉덩이근육을 사용해 힙업 효과를 얻으려면 고

그렇다면 어떻게 하체에 집약된 살들은 어떻게 효 과적으로 빼고 상하체 균형잡힌 몸매를 가꿀수 있 을까요? 10년넘게 매일 요가수련과 필라테스로 다양한 국가에서 티칭을 해오며 익힌 노하우들을 이번주부 터 낱낱이 공개할게요. 이번주는 허벅지 지방을

확실히 불태울수 있는 운동과 요가스트레칭을 각각 두 동작씩 알려드릴게요. 사진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은 저희 유튜브 채널 구독하시고 [유튜브 검색창에 'YOGASONGHAYEON' 치세요!] SLIM + STRONG 프로젝트와 음악과 함께하는 짧은 요피 (YOPI) 영상을 참조하

세요. 특히 SS 프로젝트에서는 필라테스 초보자들 을 위해 설명을 자세히 해드리고 있어 동작들이 더 쉽게 이해될 거에요. 첫번째 동작은 사이드킥(Side Kick)입니다. 승마살(엉덩이 허벅지 바깥)과 다리살을 는 뺴 데매 우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도의 집중력과 바른정렬체크가 중요합니다. 오 늘은 두다리를 모아 허벅지 안쪽의 자극을 더 느낄 수 있도록, 요가동작인 의자자세(Chair Pose) 변형버전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같은 높이로 오는 하프스쿼트를 유지하며 충분히 웜 업을 해줍니다. - 배꼽을 등쪽으로 끌어당긴다는 느낌의 수축을 유지하며 내려가야 엉덩살 뿐 아니라 탄탄한 복근운 동의 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엉덩이 지방를 불태우는 가장 기본적인 두가지 운동을 알려드렸는데요, 이 동작을 주 3회 정도 꾸준히 해주세요. 이번엔 하체비만을 가져오 는 또하나의 원인이기도 ‘골반의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는 요가 동작을 소개해드릴차례인데요, 맨 바 닥보다는 매트위나 담요 위에서 하는걸 추천합니다. 우리의 엉덩이는 소중하니까요. 다음은 반소 머리 자세입니다. 허벅지 뒷면을 시원하게 스트레칭해줘 허벅지 군 살제거에 도움이 되고 동시에 골반교정과 만성 허리 통증에 도움이 되는 힙스트레칭입니다.

HOW TO - 두다리 뻗은 후 한다리를 접어 무릎끼리 교 차해줍니다. - 무릎두개가 닿지 않는다면 그 공간을 무 리해서 줄이려 누르려마시고 본인의 골반과 햄 스트링의 가동성이 허용되는 범위에서 머물러 줍니다. - 펴있는 발을 바깥쪽으로 보내면 바깥쪽 다 리에 더 자극이 올거에요. - 들이쉬는 숨에 상체를 펴고 내쉬는 숨에 천 천히 상체를 다리쪽으로 내려줍니다. 깊게 세번에서 다섯번 호흡 머물러주고 다리 바꿔 실시해줍니다. 위에 알려드린 운동과 스트레칭은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우리 현대인들의 약해진 엉덩이 근 육을 강화시켜 허리를 보호하고 생리통 완화, 변 비 예방에도 좋구요, 특히 그리고 구부정한 자 세를 교정하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으니 꾸준 히 해주세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나마스떼(NAMASTE)~

HOW TO - 무릎을 구부리며 동시에 엉덩이를 뒤로 뽑아 마 치 변기에 앉는 듯한 상상을 하며 앉아줍니다. 이때 체중은 발가락이 아닌 발뒤꿈치에 있도록 하고 척추 가 완전히 편 상태로 내려가야합니다. - 두 팔은 머리와 같은 라인이 되도록 앞위로 편 상태에서 상체 옆라인이 더 길어지도록 뻗어주세요 - 처음부터 무리해서 깊에 앉기보다는 내 고관절 의 가동범위가 나올때까지는 엉덩이와 무릎이 거의

송 하 연/요가티처 (Yogafulness Life) 대표 Instagram: yogafulnesslife YouTube: yogasonghayeon Email: connect@yogafulness.life


B8 종합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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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공장 카페는 내비 맛집 2위 한정식 뺨치는 밴댕이 한 상 겨울 섬 여행은 허전함을 동반한다. 조용히 틀어박힐 순 있어도, 배불리 먹고 다니긴 힘들다. 바다도 땅도 아직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않아서다. 하나 강화도라면 사정이 다르다. ‘세계 5대 갯벌’로 통하는 드넓은 갯벌을 끼고 있거니와, 남다른 식문화가 뿌리내리고 있어서다. 반세기를 버틴 노포가 허다하고, 쉬어가기 좋은 전국구 카페도 자리한다. 강화도에 들었다. 갯벌은 군데군데 얼고 포구는 고요했지만, 밥상 앞에서는 활기가 넘쳤다. 강화도=글·사진 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일일오끼 - 인천 강화도 고려 때 끓여 먹은 젓국갈비 실향민 가족이 일군 국밥집 전국구 카페로 거듭난 공장 갯벌이 키운 명품 강화도와 김포 사이에 있는 좁고 긴 해협을 염하(鹽河)라 부르는데, 한강 과 임진강, 예성강의 거친 물줄기가 이곳에서 한데 어우러져 서해로 빠져 나간다. 이 염하 북쪽의 포구마을 ‘더 리미’가 유서 깊은 장어촌이다. 해안 을 따라 30년 이상 된 장어구이 명가 가 곳곳에 포진해 있다. 강화도에는 장어에도 급이 있다. 대 개의 식당이 민물장어와 갯벌장어를 구별해서 판매한다. 섬 남쪽의 갯벌 에서 75일 이상 순치시킨 민물장어를 강화에선 갯벌장어라 부른다. 가격도 갯벌장어가 1kg당 2만원가량 더 비 싸다. 식당가에선 민물장어보다 살집 이 두껍고, 육질이 탱글탱글하며, 지 방이 적다고 설명한다. 사람이 기르지 만, 자연산에 가깝다는 설명도 덧붙 인다. 먹이를 따로 주지 않기 때문이 다. 때깔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배 가 허연 민물장어와 달리, 갯벌장어는 몸 전체가 노르끼리하다. 더리미 장어마을 초입 ‘더리미집’의 안주인 한현숙(68)씨는 40년째 같은 자리에서 장어구이를 낸다. “이제 염

하에 민물장어는 씨가 말랐다”지만, 갯벌장어를 공수해 옛 명성을 이어오 고 있다. 갯벌장어 양념구이(1㎏ 11만 원)가 이 집의 자랑. 직접 담근 고추 장에 20여 개 재료를 섞은 특제 양념 장으로 맛을 낸다. 유자청으로 버무린 인삼과 생강을 올려 먹을 때 가장 찰 떡궁합이었다. 작다고 무시 마시라 밴댕이도 강화도의 대표 어종이다. 젓갈로 담그고, 김치에도 넣는데, 회 무침으로 먹는 게 가장 맛있다. 갯벌 장어가 귀족이라면, 밴댕이는 서민이 다. 강화 사람은 손님상에 좀처럼 밴 댕이를 올리지 않는다. 값싸고 맛도 준수하지만, 자잘해서 볼품이 없다. 밴댕이는 워낙 성미가 급해, 그물에 걸리면 딸려 나오기가 무섭게 죽어버 린단다. 그 때문에 산지 아니면 맛보 기 어려운 게 밴댕이회다. 밴댕이는 5~6월이 제철. 산란을 앞두고 잔뜩 살 을 찌울 때다. 냉동기술이 발달한 덕 분에 요즘은 밴댕이를 사계절 내내 먹 을 수 있다. 봄철에 잡은 밴댕이를 급 랭해두었다가 겨우내 먹는다. 밴댕이가 가장 많이 나는 선수포 구(후포항)와 외포항 주변으로 밴댕 이를 다루는 횟집이 널려 있다. 선수 포구 앞에는 아예 ‘밴댕이마을’이라는 조형물이 들어서 있다. 외포항 인근의 ‘어부가’ 횟집을 찾았다. 회무침은 물 론이고, 회·전·구이·조림 등 여러 밴

댕이 요리를 코스로 내는데 예사 솜 씨가 아니었다. 대충 툭툭 잘라 구워 먹는 장어보다 상차림이 더 고급스러 웠다. 여주 장아찌, 밴댕이 순무 김치 등 12개 반찬이 깔렸다. 살만 발라내 끓인 밴댕이 조림은 이 집에서만 볼 수 있는 특식이었다. 밴댕이 스페셜 1 인 2만5000원. 웬만한 한정식이 부럽

지 않았다. 800년 역사의 젓국갈비 강화 사람의 ‘새우젓부심’은 말로 다 못한다. 다른 지역의 새우젓보다 덜 짜고 영양가는 높다는 게 한결 같 은 주장이고, 한강과 임진강에서 흘러 나오는 담수와 황해 해수가 만나는 곳

이어서 새우에게 공급되는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게 주장의 근거다. 전국 추젓(가을철 잡아 담근 새우 젓)의 70%가 강화도에서 나온다. 새 우젓 거래가 가장 활발한 외포리 젓갈 수산시장은 김장철마다 그야말로 인 산인해를 이룬다. 요즘은 1㎏ 기준 추 젓이 2만원, 육젓(음력 6월에 잡아 담 근 새우젓)이 5만원 수준이다. 당연히 새우젓을 기본으로 하는 향 토 음식도 많다. 대표적인 것이 젓국 갈비다. 말 그대로 돼지갈비와 새우젓 을 넣고 끓은 음식이다. 고려 고종의 강화도 천도 당시 진상을 위해 강화 특산물을 모아 만든 것이 젓국갈비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강화도에서 가장 오래된 젓국갈비집 이 읍내에 있는 ‘신아리랑’이다. 육수 에 돼지갈비·미나리·단호박·표고버섯· 감자·두부 등을 넣고 푹 끓여 낸다. 2 인분(2만원)이면 보통 추젓 반 숟가락 이 들어간다. 김부전(72) 사장에게 들 은 맛의 비결은 간단했다. “별다른 양 념 없이 새우젓만 넣어요. 맑고 담백 하게.” 아직 날이 추운 탓인지, 진하고 깔끔한 국물의 중독성이 대단했다. ↗

 장화리에서 본 서해의 일몰. 강추위로 해수 면의 일부가 얼어 있다.  ‘신 아리랑’ 김부전 사장. 올해로 30년째 젓국갈비를 낸다.  40 년 내력 ‘더리미집’의 갯벌장어 구이. 입맛에 따라 소금구이나 양념구이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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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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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는 세월의 흔적을 고이 간직한 노포와 카페가 곳곳에 있다. 읍내의 ‘조양방직’은 1933년 세운 방직회사 건물을 이태 전 카페 겸 갤러리로 부활시킨 공간이다. 전국 음식점·카페 가운데 ‘카카오내비’로 가장 많이 찾아간 두 번째 가게다.

↘직접 만든 두부와 순무 김치 덕에 금세 밥 한 그릇을 비웠다. 추억을 팝니다 강화도 북서단에 불과 4㎞ 거리를 두고 북녘땅을 마주보는 섬 교동도가 있다. 교동대교를 건너며 북쪽으로 고 개를 돌리면 황해도 연백 평야가 훤 히 보인다. 민통선 안쪽이라 검문소에 서 방문증을 받아야만 드나들 수 있 다. 실제로 교동도 주민 중에 연백 출 신이 많다. 섬 한복판의 대룡시장은 한국전쟁 당시 실향민이 고향의 연백 시장을 재현한 곳이다. 옛 모습을 간 직한 방앗간·이발관 등이 지금도 시장 을 지킨다. 추억의 음식 문화도 남아 있다. 초 입의 ‘대풍식당’은 1960년대 후반 문 을 열었단다. 실향민 출신인 고(故) 송 순녀 할머니의 뒤를 이어 아들 부부가 가게를 운영한다. 냉면(6000원)과 내 장국밥(6000원)이 주메뉴다. 맛은 특 별하다 할 수 없지만, 오랜 내력 덕에 교동도에선 소울 푸드로 통한다. “나 보다 역사가 긴 단골이 아직도 드나든 다. 86년 시집왔을 때 냉면과 국밥을 1200원에 팔았다. 가격은 올려도 메뉴 와 맛은 못 바꾼다”고 황민자(59) 사 장이 말했다.

‘교동다방’도 50여 년의 역사를 자 랑한다. 열이면 열, 계란 동동 띄운 쌍 화차(6000원)를 주문한다. 어둠침침하 고 낡은 공간이지만 붙임성 좋은 안 주인과 고양이 덕에 계속 머물고 싶 은 공간이다. 먼 지방에서 왔다고 한 잔 더, 딸 같다고 한 잔 더…, 인심이 대단하다. 뉴 핫플레이스를 찾아서 전국 음식점·카페 가운데 ‘카카오 내비’를 찍고 가장 많이 찾아간 가 게 2위가 강화도에 있다. 읍내의 ‘조 양방직’이다(1위는 군산 빵집 ‘이성당’, 2019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생소하 신가. 조양방직은 민족 자본으로 세 운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공장이다. 1933년 방직회사로 설립됐다. 58년 폐 업 후 방치돼 있던 이곳이 이태 전 7 월 갤러리 겸 카페로 부활했다. 뼈대 와 외관은 그대로, 내부는 이용철(54) 대표가 세계 곳곳을 누비며 수집한 골동품으로 채워져 있다. 커피 한잔( 아메리카노 7000원)하며 둘러보는 재 미가 크다. 일제강점기에 사용했던 태 극기와 영사기, 옛 금고와 우물터 등 등 곳곳에 세월의 때가 잔뜩 묻어 있 다. 뉴트로 열풍 덕에 젊은 층에도 인 기다. 인스타그램에 ‘조양방직’ 해시태

그를 단 인증 사진만 7만개에 이른다. 강화도의 대표 일몰 명소 장화리에 서 차로 5분 거리의 해안 절벽에는 신 흥 명소 ‘스페인마을’이 걸터 앉아 있 다. 스페인풍의 갤러리와 카페, 야외 공연장, 펜션 등을 갖춘 복합문화 공 간인데, 레스토랑은 사전 오픈 중인데 도 입소문을 탔다. 이베리코 스테이 크(3만3000원), 하몽 크림 파스타(1만 7000원)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춤한 스페인 요리를 낸다.

교동도 대룡시장 ‘대풍식당’의 내장국밥(위 사 진), 계란 띄운 쌍화차. ‘교동다방’ 인기 메뉴다.

한국식 스페인 요리를 내는 ‘스페인마을’. 시원한 바다 풍경은 덤이다(위 사진). 외포항 인근 ‘ 어부가’의 밴댕이스페셜 한 상. 회·전·무침·구이·조림 등 여러 밴댕이 요리를 코스로 낸다.

최승표의 여행의 기술

정부가 가지 말라는 동남아, 항공·호텔 위약금 어쩌나 해외여행 취소 대란이 일어났다.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때문이다. 여행사마다 문의 가 폭주하고, 분쟁도 잦다. 여행 취소의 기술을 다급하게 소개한다. 우선 중국. 외교부가 ‘여행 자제’ 국가 로 분류한 중국(후베이성은 철수 권고)은 걱정 안해도 된다. 항공사와 여행사 모두 홍콩·마카오까지 취소 수수료(환불 위약 금)를 면제해주고 있다. 문제는 여행사 예약의 60%가 넘는 동 남아다. 11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일본· 싱가포르·태국·대만·베트남·말레이시아 6

개국 여행을 최소화하라”고 권고했다. 그 러나 권고는 권고일 뿐이다. 외교부가 ‘여 행 자제국’으로 공식 지정한 것도 아니다. 당연히 항공사와 여행사는 6개국에 대 해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주지 않는다. 하 여 논란만 커지고 있다. 소비자는 “정부가 가지 말라는 곳도 취소 수수료를 받냐”고 따지고, 여행사는 “외교부 기준은 참고사 항일 뿐이며, 여행사는 항공사와 호텔의 취소 수수료를 대신 받는 것일 뿐”이라 며 맞선다. 정부가 혼란을 부추긴 꼴이다. 이제 항목별 취소의 기술을 알아보자.

먼저 항공권.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출발 91일 전에는 수수료 없이 취소할 수 있다. 출발 날짜가 다가올수록 수수료가 커진다. 할인율이 큰 항공권은 환불 불가 조건을 내건다. 최근 10만원짜리 일본 왕 복 항공권도 나왔다. 이른바 ‘초특가 운 임’인데, 취소 수수료가 운임보다도 비싼 12만원이다. 취소 규정을 꼼꼼히 살피는 수밖에 없다. 요즘엔 호텔 예약 때문에 골머리 앓는 사람이 많다. 한국시장을 장악한 외국 온 라인 여행사(OTA)의 환불 불가 상품 때

문이다. 아고다, 부킹닷컴 등은 2월 말까 지 중국·홍콩·마카오 예약에 한해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다른 지역 이 문제인데, 방법이 없진 않다. 여행지 호텔에 직접 연락하는 거다. e메일(영어를 잘하면 전화로)로 사정을 잘 설득하면 환 불 불가 상품도 종종 취소해준다. 패키지여행은 공정위의 ‘표준 약관’을 따른다. 출발 30일 전에 취소하면 여행 사가 전액 환불해줘야 한다. 이후엔 취 소 수수료가 커진다. 허니문이나 특수 지 역 여행상품은 ‘특별약관’이 적용돼 수수

료 부담이 크다. 여행사가 안전한지도 확인하자. 한국여 행업협회나 지역 관광협회에서 여행사의 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알려준다. 혹여 문 제가 생겨도 보험 가입 여행사는 보상받 을 방법이 있다. 스카이스캐너·카약 같은 가격 비교 사 이트는 낯선 여행사로 연결될 때가 있다. 취소 문의는커녕 상담도 어렵다. 피해 사 례가 잇따르지만, 국내법의 적용을 안 받 는 회사여서 소비자원도 주의를 당부할 따름이다. sp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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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1일 금요일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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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1일 금요일

세운상가 옥상 전망대에 내다본 서울 야경. 남산 아래로 충무로와 을지로가 이어진다. 먼데의 환한 빌딩과 달리 세운상가 주변 건물은 깜깜하다. 세운상가는 한국 최초의 주상복합건물이다. 50년 전만 해도 서울의 랜드마크였다는 뜻이다.

뜯어봤다. 20명 남짓한 상인 대부분이 청계천 아름다운 청년 세운상가 옥상 전망대에 내다본 서울 야경. 남산 아래로 충무로와 을지로가 이어진다. 먼데의 환한 빌딩과 달리 세운상가 주변 건물은 깜깜하다. 세운상가는 한국지키고 최초의 주상복합건물이다. 50년 전만 해도 서울의 랜드마크였다는 뜻이다. 골목을 있다고 했다. 골목에서 전태일 기념관 식민지시대 구보가 걸은 골목길 수포교 활력이 배어났다. 세운상가 근대화의 뒤안길 둘러보는 여행 을지로 명동성당 뜯어봤다. 20명 남짓한 상인 대부분이 충무로를 지나고 을지로 골뱅이골목 해설사 동행 도보관광 프로그램 노가리골목 청계천 아름다운 청년 골목을 있다고 했다. 골목에서 도 지나 지키고 노가리골목에 들어섰다. 허구 전태일 기념관 식민지시대 구보가 걸은 골목길 수포교 활력이 배어났다.이루는 바로 그 생맥주 세운상가 한 날 불야성을 천변풍경 2020. 근대화의 뒤안길 둘러보는 여행 을지로 충무로역 출구 예술통 명동성당 지나고 을지로 골뱅이골목 골목이다. 많은 사람이 골목을 장악한 어쩌다 구보씨 흉내를 내고 말았 충무로를 노가리골목 지나 노가리골목에 들어섰다. 허구 ‘만선호프’를 알고 있지만, 이 골목의 원 다. 서울의 낡은 골목에서 90년 전 ‘모 도 날 불야성을 이루는 바로‘을지OB베 그 생맥주 로 세워졌다. 상가만 연결해도 1㎞에 이 천변풍경 2020. 래 주인공은 네댓 평 남짓한 던 뽀이’를 떠올린 건, 그때나 지금이 한 충무로역 출구 많은1980년 사람이 골목을 장악한 어쩌다 흉내를 내고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전자기기 어’다. 이 집이 문을 열면서 을지 른다.예술통 나 황금광 구보씨 시대를 벗어나지 못한 말았 우리 골목이다. ‘만선호프’를 알고 있지만, 이 골목의 원 다. 서울의 낡은 골목에서 90년 전 ‘모 네 딱한 처지 때문이었다. 구보 박태원 로 인쇄골목의 한 갈래가 생맥주의 성 와 부품을 팔다 손수 진공관 라디오도 세워졌다. 상가만 이 주인공은 평 남짓한 ‘을지OB베 던 뽀이’를 떠올린 그때나 일일은 지금이 래 만들었다. 다시 세운연결해도 프로젝트.1㎞에 세운상 지로 거듭날 네댓 수 있었다. 1000원짜리 연 로 (1909~86)의 소설가건, 구보씨의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전자기기 이 집이 1980년 열면서 을지 나 황금광 시대를살벗어나지 우리 어’다. 가를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의 이름 탄불 노가리를 곁들인문을 생맥주 맛은 차 른다. 1934년 스물여섯 구보씨가못한 정오부터 부품을 팔다 손수 감각이 진공관 이름에서 라디오도 인쇄골목의 갈래가 생맥주의 성 와 네 딱한새벽 처지2시까지 때문이었다. 박태원 이다. 청년의 발랄한 라리 눈물겹다.한 겨울 4도 여름 2도. 이 이튿날 경성 구보 시내를 어슬 로 만들었다. 다시 세운 프로젝트. 세운상 지로 40년째 거듭날 수 있었다. 1000원짜리 (1909~86)의 소설가 구보씨의 지켜온 생맥주 온도다. 연 구 도드라졌다. 렁거린 소설적 기록이다. 경성일일은 시내라 집이 가를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의 이름 탄불 노가리를 곁들인 차 구석구석 1934년오늘로 스물여섯 구보씨가 정오부터 상가를 쏘다니다 해가 졌다. 넘은 아버지에 이어생맥주 가게를맛은 지키는 지만, 보면살청계천 광교에서 을 순 이다.옥상 청년의 발랄한 감각이 이름에서 라리 눈물겹다. 겨울 4도따라놓고 여름 2도. 이 9층 이튿날 새벽 2시까지 경성 시내를 어슬 딸 전망대에 다시 올랐다. 환히 불 내외와 생맥주 한잔 한참 지로~충무로~남대문 일대다. 총 이동 도드라졌다. 집이 40년째 지켜온 생맥주 온도다. 구 밝힌 렁거린 약 소설적 기록이다. 경성 시내라 광화문 일대 고층빌딩과 달리 상가 떨었다. 거리는 10㎞이며, 이 중에서 전차로 수다를 구석구석 상가를깜깜했다. 쏘다니다 해가 졌다. 순 넘은 아버지에 이어 가게를 지키는 지만, 오늘로 보면 청계천 광교에서 을 구보씨 시 이동한 거리는 약 5.7㎞다. 다시 말하는 청계천에 다다랐다. 길은 청계천의 22 주변 낮은 건물은 9층 옥상 전망대에 다시 올랐다. 환히 불 딸 내외와 생맥주 한 잔 따라놓고 한참 지로~충무로~남대문 일대다. 총 이동 절에는 경성의 돈과 권력이 모여 흥청거 개 다리 중에서 수표교를 건넌다. 수표 데, 다른 속내가 있어 식민지 청년의 자 밝힌 거리였고, 광화문 일대 고층빌딩과 달리 인쇄 상가 수다를 떨었다. 거리는 약 10㎞이며, 이 중에서 전차로 한국전쟁 이후에는 흥미로운 일화가 전해온다. 이 리는 취를 되밟은 건 아니었다. 지난해 10월 교에는 주변 철공소로 낮은 건물은 깜깜했다. 구보씨 시 청계천에 다다랐다. 길은 청계천의 22 소와 이동한 거리는 약 5.7㎞다. 다시 말하는 다리에서 들썩이는 골목이었던 충 김두환이 하야시를 물리쳤다. 개장한 서울도보해설관광 ‘충무로·을 절에는 경성의 돈과 권력이 모여 흥청거 개 다리 중에서 수표교를 수표 무로와 데, 다른 속내가 있어 식민지 청년의 을지로가 이제는 늙고 낡아 힘에 청계천과 남산건넌다. 사이 남촌에 지로 골목’을 걷다 문득 떠오른 이름, 자 아 일제강점기 리는 거리였고, 한국전쟁 이후에는 골목 인쇄 교에는 흥미로운 일화가 전해온다. 이 부치는 취를 되밟은 건 아니었다. 지난해 10월 일본인이 모습이었다. 청년 예술가가 모여 살았다. 본정통(本町通) 니 인연이었다. 소와 철공소로 들썩이는 골목이었던 충 다리에서 김두환이 하야시를 개장한 서울도보해설관광 ‘충무로·을 과 단장하고 예술가를 따라 카페와 식당 황금정(黃金町). 그 시절 물리쳤다. 충무로와 을 무로와 을지로가 이제는 늙고 낡아 힘에 일제강점기 청계천과 남산 사이 남촌에 지로 골목’을 걷다 문득 떠오른 이름, 아 구석구석 골목 투어 을지로의 이름이다. 본정통의 하야시 이 들어오면서 ‘힙지로’로 거듭났다지만, 모습이었다. 청년 예술가가 골목 모여 살았다. 본정통(本町通) 니 인연이었다. 아직 충무로와 을지로의 밤은 어둡다. 세력이 청계천을 넘으려는 걸 종로의 김 부치는 우선 길을 소개해야겠다. 서울도보 일본인이 을 단장하고 예술가를 카페와 식당 황금정(黃金町). 그 시절 충무로와 그래도 희망을 읽는다.따라 사람이 들어오고 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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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 ‘세보트’. 글·사진=손민호 기자 침 목이 일찍 메었다. 여관 손님들의 구두를 닦고 저 도 없으니까. 이용정보=서울도보해설관광 남산한옥마을은 따로 코스가 있어 들 다 해 ploveson@joongang.co.kr 녁 늦게는 종점 껌과 휴지를 팔아…’ 열일곱 길은 않았다. 지하철 충무로역 4번 출구 불리 앞에 이윽고 세운상가에 도착했다. 어가지 대신 ‘예술통’이라 설프로그램은 무료다. 홈페이지 살 청년의 일기(1965년 8월 25일)를 읽 (korean.visitseoul.net/walking-tour) 서 골목으로 시작한다.빠졌다. 남산한옥마을 어귀인데, 건축가 김수근(1931~86)이 는 상점과 주택이 뒤 세운상가는 이용정보 다 목이국내 메었다. 남산한옥마을은 따로아기자기한 코스가 있어 들 설계한 =서울도보해설관광 해 최초의 주상복합건물이다. 또는 모바일 섞인 필동 뒷골목이 벽화 앱에서 예약할 수 있다. 코 이윽고 종점 세운상가에 도착했다. 어가지 않았다. 대신 ‘예술통’이라 불리 1967년부터 무료다. 72년까지 세운, 현대, 청계, 로나19설프로그램은 와 감각적인 조형물로 꾸며져 있었다. 때문에 중단했던 무료 홈페이지 해설프로 세운상가는 건축가 김수근(1931~86)이 는 골목으로 상점과 주택이 뒤 대림, (korean.visitseoul.net/walking-tour) 삼풍, 풍전, 신성, 진양상가가 차례 그램을 골목 식당의 빠졌다. 주인 얼굴을 그린 벽화를 21일 재개한다. 02-6925-0777. 제17008호 40판 섞인 필동 뒷골목이 아기자기한 벽화 설계한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건물이다. 또는 모바일 앱에서 예약할 수 있다. 코 와 감각적인 조형물로 꾸며져 있었다. 1967년부터 72년까지 세운, 현대, 청계, 로나19 때문에 중단했던 무료 해설프로 골목 식당의 주인 얼굴을 그린 벽화를 대림, 삼풍, 풍전, 신성, 진양상가가 차례 그램을 21일 재개한다. 02-6925-0777.

충무로·을지로청계천  충무로·을지로청계천 낯익은 곳, 낯선 여행  낯익은 곳, 낯선 여행

제17008호 40판

해설사 동행 도보관광 프로그램


13

2020년 2월 15일~16일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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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 판세 SATURDAY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B11

부티지지·샌더스‘슈퍼 화요일’결전, 중도파 가세가 변수 <중도 성향>

<진보 성향>

글로벌 이슈 되짚기 최익재 기자

내달 3일 14개 주 1400명 선출

ijchoi@joongang.co.kr

‘대세론’바이든 예상 밖 추락

아이오와주 코커스와 뉴햄프셔주 프라 이머리는 ‘미국 대선의 풍향계’로 불린 다. 미 대선 프로세스가 시작되는 곳으 로 향후 판세를 전망하는 잣대가 된다. 9개월의 대장정을 이제 막 시작한 미 대선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포인트는 민주당 경선이다. 당초 예상과 달리 피 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 다.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까지 후보들 이 확보한 대의원 수는 부티지지가 23 명,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21명, 엘리 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8명, 에이미 클 로버샤 상원의원이 7명,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6명이다. 민주당 전체 대의원 수 4700여 명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 준이지만 향후 ‘바람’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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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성향 블룸버그, 내달 합류 중도그룹 내 경쟁 더 격화될 듯

현재 민주당 후보들은 정치 성향에 따라 크게 중도와 진보 두 그룹으로 나 뉜다. 진보 그룹에선 샌더스가 워런을 앞서가는 모양새다. 중도그룹에선 부티 지지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바이든이 예상 밖의 고전을 면치 못하자 부티지지 가 그 자리를 채우면서 두각을 나타내 고 있는 것이다. 이어 클로버샤가 부티 지지를 추격하는 양상이다. 다음달 3일 ‘슈퍼 화요일’부터는 같은 중도 이미지를 앞세운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경선에 합류할 예정이어 서 중도 그룹 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바이든의 부진이 계속될 경우 부티지지·클로버샤·블룸버 그 간 경쟁은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정가에선 슈퍼 화요일이 지나 봐야 전체 판세의 윤곽이 잡힐 것이란 미 대입 컨설턴트 박영희 분석이 나온다. 슈퍼 화요일에는 14개 주에서 약 1400명의 대의원이 선출될 예정이어서 민주당 경선의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경선 초반 에 중도 또는 진보 그룹 후보 중 한 명이 독주할 경우엔 투표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중도 후 보가 독주할 경우엔 진보 유권자들이, 진보 후보가 독주할 땐 중도 유권자들

미국 민주당 경선에서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 왼쪽 사진은 부티지지 전 시장이 지 난 1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유세를 펼치는 모습. 오른쪽은 샌더스 의원이 지난 11일 뉴햄프셔 경선에서 연설하는 장면.

이 투표에 소극적일 수 있다는 얘기다. 선두를 달리는 부티지지는 중앙 무 대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우선 38세의 젊은 나이와 동성애자라는 점 이 눈길을 끈다. 그는 하버드대에서 역 사와 문학을 전공한 뒤 영국 옥스퍼드 대에서 정치와 철학을 공부했다.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도 했다. AP통신 등은 “가장 큰 관심사는 부티지지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여부”라며 “부동표 흡수 등을 통해 당내 중도파 패권을 유 지하면서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극복 하는 게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샌더스는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 에서 승리한 직후 “이번 승리는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을 끝내기 위한 시작” 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샌더스는 역대 뉴햄프셔주 경선 중 가장 낮은 득표율 (25.8%)로 1위를 차지했다. 부티지지와 차이는 1.3%포인트에 불과했다.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에서 3위에 오른 클로버샤는 미네소타주에 지역구 를 둔 중도 성향의 여성 상원의원이다. 고학력 백인 여성들의 지지를 많이 받 고 있다. 뉴햄프셔주에서 도약할 수 있 었던 것도 이 지역의 백인 비율이 92% 나 되기 때문이다. 앞선 아이오와주 코 커스에선 5위에 그쳤다. 워런은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에서 4위로 주저앉았다. 같은 진보 그룹의 샌 더스에게 크게 밀리는 모습이다. 현지 언 론들은 “유권자들이 민주당 내 진보 진 영의 대표로 샌더스를 꼽고 있어 워런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며 “중도파인 부 티지지 바람이 거세게 불수록 이에 맞서 는 샌더스에게 힘이 실리면서 워런에 대 한 관심은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당초 유력 대선주자로 평가받던 바이 든의 추락은 의외다. ‘대세론’을 앞세웠 지만 아이오와주에선 4위, 뉴햄프셔주

[로이터·AP=연합뉴스]

에선 5위로 떨어졌다. 그는 델라웨어주 6선 상원의원 출신으로 버락 오바마 행 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내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진 유 권자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78세)와 구시대 정치인이란 이미지 탓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바이든의 공동선대위원장 인 세드릭 리치먼드 하원의원은 “바이 2월 22일~23일 든은2020년 빌 클린턴 모델을 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1992년 민주당 경선에서 초반 열세를 만회하고 역전에 성공한 사례를 빗댄 것이다. 당시 클린턴은 초반 11개 주 경선 중 조지아주에서만 승리했지만 슈퍼 화요일에 대승을 거두면서 승기를 잡았다. 외신들은 “경선이 진행됨에 따 라 바이든이 트럼프 대통령과 맞설 인 물로 부각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 다”며 “그 고비는 슈퍼 화요일이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리가 적발됐다. 체육특기생 선발에서 입학사무처보다 해당 코치의 입김이 세 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특기생 역 시 학업성적이 우수해야 하고 기타 서 라고 완벽해야 생각한다.”하는 것이지 한 가지만 류도 - 그래서 수능은해서 공정하다고 특별히 뛰어나다고 선발되는한다. 것은 “다양성은 미국의 핵심가치 중 하 아니다.” 나다. 학생의 특징이 모두 다르기 -한국에선 학종이 논란의 중심에 있다.때 문에 학생마다 입사관에서 강점으로 “미국에서 대입이 성적만으로 되는 내세우는 점이 역시 모두 다르다. 하 게 아니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 지만하지만 한국은 본인보다 부족한 학생이 다. 한국은 상위권 대학을 향 좋은 대학에 진학하면 의심부터 하 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학생의 경험치 고 ‘깜깜이다’, ‘합격띄는 기준이 보다는 남보다 눈에 이력을고무줄 채우 이다’라고 한다. 이를테면 공정이 마치 ‘너도나 는 데 급급하다. 리더십이라 도게 똑같이’로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닌 는 어떤 모임의 장을 해야만 생기는 가 싶다.” 게 아닌데 한국에서 학종에 리더십 이 -아이들을 위해 학부모끼리 이른바 력을 쓰려면 학생회장이 필수라고 생각 ‘스펙 품앗이’하는 사례도 있는데. 한다.” 본질은공정하다고 그런 행위가 -“문제의 그래서 수능은 한다.도덕적 으로 정직하지 못한 핵심가치 행동이라고 인식 “다양성은 미국의 중 하나 하지 못한다는 고위공직자든 다. 학생의 특징이점이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학자든 사회의 모범이강점으로 되어야 할 어른 학생마다 입사관에서 내세우 들이 자녀 써주고, 는 점이 역시시험 모두답안을 다르다.대신 하지만 한국 본인 논문에 공저자로 이름을 올리는 은 본인보다 부족한 학생이 좋은 대학 걸 진학하면 아무렇지의심부터 않게 생각한다.” 에 하고 ‘깜깜이다’, -지금의 학종이 정착되려면. ‘합격 기준이 고무줄이다’라고 한다. 공 “미국 대학은 똑같이’로 명예코드(Honor 정이 마치 ‘너도나도 착각하 Code)란 걸 중시한다. 대학 구성원에 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게 높은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강조한 -아이들을 위해 학부모끼리 이른바 ‘스 다.품앗이’하는 이걸 위반하는 펙 사례도 학생에 있는데. 대해선 강 력하게 처벌한다. 대학이나 교육 “문제의 본질은 한국 그런 행위가 도덕적 제673호 43판 계 역시 명예코드나 직업윤리강령을 으로 정직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인식하 만들어 이를 점이다. 철저히 고위공직자든 준수해야 한다.” 지 못한다는 학

입학사정관제서 비롯된 학종, 미국‘귤’한국 와‘탱자’됐다 ᳚ 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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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기자 kim.nayoon@joongang.co.kr

입학사정관제서 비롯된 학종, 미국‘귤’ 한국 와‘탱자’됐다

“정책 변화로 학생의 정성평가를 어렵 게 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위축시 아시안 첫있다.” 미 공인교육플래너 킬 우려가 지난 16일 각 대학의 입학처장들은 정부의 특별활동·자소서 등 수능 입체 확대 평가방침 에 대해 이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학 미국은 최적 학교 찾는 데 초점 종의 기원은 미국의 입학사정관제도(입 사관)다. 학교 성적뿐만 아니라 특별활 한국 컨설턴트는 입시학원 연계 동, 재능,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인터 SKY 입학시키려 이력 쌓기학생을 골몰 선 뷰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해 발하는 미국 입시제도다. 한국에서도 지도층‘스펙 품앗이’관례도 문제 기존 수능 위주의 입시에서 탈피하자는 취지에서 입사관이 2007년 국내 처음 대학‘명예코드’만들어 꼭 지켜야 으로 도입됐다. 이후 입사관은 학종으 로 이어졌다. “정책 학생의 정성평가를 어 미국변화로 대입 컨설턴트 박영희 세쿼이 렵게 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위축 아 대표는 이러한 현상을 ‘귤화위지(橘 시킬 우려가 있다.” 16일 각 대 化爲枳·강남의 귤을 지난 강북에 옮겨심으 학의 입학처장들은 정부의 수능 확대 면 탱자가 된다)’로 설명했다. 미국 입 방침에 대해 이런 우려의 목소리를 냈 사관의 장점을 따 한국에 도입된 한국 다. 학종의 기원은 원래 미국의 입학사정관 의 입사관·학종이 제도의 취지를 제도(입사관)다. 학교 성적뿐만 아니라 상실한 채 변질했다는 것이다. 그는 지 특별활동, 재능, 자기소개서, 포트폴리 난달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공인교육 오, 인터뷰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해 플래너협회(American Institute of 학생을 선발하는 미국 입시제도다. 한 Certificated Educational Planners, 국에서도 수능 미국 위주의 입시에서 AICEP)가기존 인증하는 공인교육플 탈피하자는 취지에서 입사관이 2007 래너 자격을 땄다. 년 국내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후입시 입 -미국의 교육 컨설턴트와 한국의 사관은 학종으로 컨설턴트의 차이점이이어졌다. 무엇인가. 미국 대입교육 컨설턴트 박영희 세쿼이 “한국의 컨설턴트는 대부분 입 아 대표는 이러한 현상을 ‘귤화위지( 시 학원과 연계돼 있다. 부모와 아이가 橘化爲枳·강남의 강북에 옮겨심 진학하길 원하는귤을 대학에 입학시키기 으면 탱자가 된다)’로필요한 설명했다. 미국 위해 지원 전략이나 봉사활동 입사관의 장점을 따 한국에 도입된 한 등을 설계해준다. 드라마 ‘스카이 캐슬’ 에서 본 것처럼 학생이 원하는 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사활을 건다. 미국의 교육컨설턴트는 학생의 능력, 전공적 성, 학생 개인 혹은 가정의 특수성에 적 합한 최적의 학교를 찾는데 초점을 맞 춘다.” -한국 학종과 미국 입사관을 비교하자면.

“미국의 대학 입시는 학교 내신, 표준화시험(SAT), AP(Advanced Placement) 등 난이도 높은 수업 이수,

데 초점을 맞춘다.” 입시 컨설턴트에게 부정 입학의 대가 -한국 학종과 미국 입사관을 비교 로 650만 달러를 지불하는 등 대형 입 하자면. 시비리가 적발됐다. 체육특기생 선발 “미국의 대학 입시는 학교 내신, 에서 입학사무처보다 해당 코치의 입 표준화시험(SAT), AP(Advanced 김이 세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Placement) 등 난이도 높은 수업 이 특기생 역시 학업성적이 우수해야 하 수, 특별활동, 재능, 특기, 자기소개서, 고 기타 서류도 완벽해야 하는 것이지 교사추천서, 포트폴리오, 인터뷰 등 한 가지만 특별히 뛰어나다고 해서 선 박영희 세쿼이아 대표는 지난달 11일 아시아 최 다양한 요소를 보고 균형잡힌 전인격 발되는 것은 아니다.” 초 미 공인교육플래너를 취득했다. 그는 변질된 을 갖춘 학생 (Well-Rounded Stu-한국에선 학종이 논란의 중심에 한국 학종을 “귤화위지”라고 했다. 김나윤 기자 dent)을 선발하려고 노력한다. 한국에 있다. “미국에서 대입이 성적만으로 되는 선 한 가지만 잘 하면 대학에 갈 수 국의 입사관·학종이 원래 제도의 취 있다고 하면서 강연·세미나·단기 연구 게 아니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 지를 상실한 채 변질했다는 것이다. 과정·어학연수·인턴·봉사활동 등의 스 다. 하지만 한국은 상위권 대학을 향 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학생의 경험 그는 지난달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펙을 보고 합격을 시켰다.” 공인교육플래너협회(American In-미국에서도 지난해 대형 입시 부 치보다는 남보다 눈에 띄는 이력을 채 우는 데 급급하다. 이를테면 리더십이 stitute of Certificated Educational 정이 있었다. “중국계 학생이 명문 스탠퍼드대학 라는 게 어떤 모임의 장을 해야만 생 Planners, AICEP)가 인증하는 미국 아닌데 한국에서 학종에 요트 특기생으로 입학했는데, 공인교육플래너 자격을지난달 땄다.11일 아시아 최초에미 공인교육플래너를 박영희 세쿼이아 대표는 취득했다. 그는 변질된베한국기는 학종을게 “귤화위지”라고 했다. 김나윤 기자 리 -미국의 교육 컨설턴트와 한국의 입 이징에 사는 부모가 뉴포트비치 소재 더십 이력을 쓰려면 학생회장이 필수 시 컨설턴트의 차이점이 무엇인가. “한국의 교육 컨설턴트는 대부분 아시안 첫 미 공인교육플래너 미국 vs 한국 입학사정관제 비교 입시 학원과 연계돼 있다. 부모와 아 특별활동·자소서 등 입체 평가 미국 한국 이가 진학하길 원하는 대학에 입학시 미국은 최적 학교 찾는 데 초점 2007년 입학사정관제도입→2013년 교내 활동 키기 위해 지원 전략이나 필요한 봉사 도입 시기 1930년대 이후 확대 중심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환 활동 등을 설계해준다. 드라마 ‘스카 연방정부, 주정부 개입 없이 한국 컨설턴트는 입시학원 연계원하 이 캐슬’에서 본 것처럼 학생이 평가 특징 교육부의 대입제도 지침 준수 대학별 자체 평가 기준 마련 는 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사활을 건 SKY 입학시키려 이력 쌓기 골몰 선발 비율 100% 24.9% (2021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 기준) 다. 미국의 교육컨설턴트는 학생의 능 평가 기간 매년 11~4월 매년 9~12월 력, 전공적성, 품앗이’관례도 학생 개인 혹은 문제 가정의 기자 지도층‘스펙 자든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김나윤 할 어른들 입학사정관 평균 200~300명 평균 570명 (2018년도 기준) 특수성에 적합한 최적의 학교를 찾는 kim.nayoon@joongang.co.kr 이 자녀 시험 답안을 대신 써주고, 본인 1인당 심사 학생수 대학‘명예코드’만들어 꼭 지켜야 논문에 공저자로 이름을 올리는 걸 아 무렇지 않게 생각한다.” -지금의 학종이 정착되려면. 특별활동, 재능, 특기, 자기소개서, 교 격을 시켰다.” 사추천서, 포트폴리오, 인터뷰 등 다양 -미국에서도 지난해 대형 입시 부정이 “미국 대학은 명예코 드(Honor Code)란 걸 중시한다. 대학 구성원에게 한 요소를 보고 균형잡힌 전인격을 갖 있었다. 춘 학생 (Well-Rounded Student)을 “중국계 학생이 명문 스탠퍼드대학 높은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강조한다. 이 선발하려고 노력한다. 한국에선 한 가 에 요트 특기생으로 입학했는데, 베이 걸 위반하는 학생에 대해선 강력하게 지만 잘 하면 대학에 갈 수 있다고 하면 징에 사는 부모가 뉴포트비치 소재 입 처벌한다. 한국 대학이나 교육계 역시 서 강연·세미나·단기 연구과정·어학연 시 컨설턴트에게 부정 입학의 대가로 명예코드나 직업윤리강령을 만들어 이 수·인턴·봉사활동 등의 스펙을 보고 합 650만 달러를 지불하는 등 대형 입시비 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producer·director 합친 PD 엉터리, desking  gatekeeping이 정확 콩글리시 인문학 김우룡 한국외대 명예교수(언론학)

MBC ‘PD수첩’이 사고를 쳤다. “The ‘PD notebook’ gathered information

영어로 PD는 police department 수문장이 먼저 걸러내 오보 막아야

내보냈다. PD수첩은 이를 사전에 알았 으면서도 무주택자의 불안감을 부각하 려는 방송의도에 꿰맞추어 사실을 왜곡 하였다. MBC 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PD 수첩이 반성은커녕 여전히 기획의도에

유사 프로를 편성한 적이 있다. 잡지형 식의 심층 시사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미국 CBS의 ‘60분’을 벤치마킹한 것이 었다. PD라는 말은 한국인이면 다 안다. 라 디오 TV 케이블 등 단위 프로그램의 제

MBC는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 하기 위해 제작과정에서 사실관계 확 인 및 데스킹(desking)기능을 강화하 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한다(동아, 2.13). 데스킹 역시 콩글리시다. Desk 는 명사지 동사가 아니다. desk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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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문화

2020년 2월 18일 화요일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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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BTS 만든다  이수만도 여자 BTS 만든다  이수만도 방시혁도방시혁도 키우는 키우는 걸그룹걸그룹 걸그룹의 장외 소녀’ 대결이 치열하다. 걸그룹의 장외 대결이 치열하다. 멤버별 타사 소속 ‘이달의 새 앨범멤버 별 ‘초능력’을 가진 엑소(EXO)부터 ‘영 ‘초능력’을 가진 엑소(EXO)부터 ‘영혼의 혼의 지도’를 탐닉하고 있는참여 방탄소년 SM의 이수만이 직접 제작 지도’를 탐닉하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단(BTS)까지 보이그룹의 전유물로 여 차트 1위 올라승승 겨진 ‘세계관’을 갖춘 걸그룹들이 까지 보이그룹의 전유물로 여겨진 ‘세계 56개국 아이튠스 장구 중이다. 마치 마블 만화와 영화 속 오피니언 2020년 2월 10일 월요일 관’을 갖춘 걸그룹들이 승승장구 중이다. 가상 세계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오피니언 2020년 2월 10일 월요일 도운 ‘여자친구’ 앨범 마치 마블 만화와 영화 속 가상 세계인 방시혁이 (MCU)’에서 개별 작품들이 연결돼 전 각 그룹마다 자신만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개 ‘회’ 발매 개되는 첫 주것처럼, 5만3200장 팔려 서사를 이어가는 셈이다. 별 작품들이 연결돼 전개되는 것처럼, 각 K팝에버글로우도 무대가 전 세계로 확장되면서 신인 걸그룹 주목 팬 그룹마다 자신만의 서사를 이어가는 셈 덤이 다양화, 세분화된 것도 영향을 미 쳤다. 당초 걸그룹은 보이그룹과 달리 이다. 코어 팬덤이 탄탄하지 않아 신곡에 맞 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K팝 무대가 전 세계로 확장되면서 팬 투를 벌인다. 카메라는 10년 프로듀서도 전여겨졌다. 인도 자 구의 2.5%가 목숨을 잃었다. 사람이 늘어난다. 학교와 직장도 문을 는 콘셉트가 더 중요하게 하 서소문 포럼 힘을 벌인다. 보탰다. 이달의 콘셉트를 흥 덤이 다양화, 세분화된 것도 영향을 미 이푸르 지만카메라는 유튜브 등소녀 플랫폼을 통해 시공간 투를 10년 전 인도 자 구의 2.5%가 목숨을 잃었다. 사람이 상상하기도 늘어난다. 학교와 지역에서 발생한 돼지 독감의 현 21세기 들어서도 전염병은 수시로 인 닫는다. 싫지만직장도 판데믹 문을 상태 서소문 포럼 제약 없이 새로운 팀을 접하는 해외 팬 미롭게찾아간다. 여겨 처음으로 다른 소속사 가수 쳤다. 당초 걸그룹은 보이그룹과 달리 코 장을 이푸르 지역에서 발생한 돼지 독감의 현 21세기 들어서도 전염병은 수시로 인 가 닫는다. 싫지만 판데믹 상태 고열, 기침과 싸우는 환 류를 괴롭힌다. 2002년엔 사스가 발생 되면상상하기도 전기와 식량 공급에도 차질이 들이 많아지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 정제원 프로듀싱에 나선위해 것.필요해진 이달의 어 팬덤이 탄탄하지 않아 신곡에 맞는 콘 자를 장을 찾아간다. 고열, 기침과것.소녀가 싸우는 환 류를 괴롭힌다. 2002년엔 발생 생긴다. 가 되면 전염병 전기와 감염 식량 우려 공급에도 차질이 살려내기 의사들은 세계SM 곳 해 많은 희생자가 나왔다. 사스가 2014년 에볼 때문에 벌써 하는 방안이 아이돌 시장 2020년 2월 22일~23일 28중앙일보플러스 스포츠본부장 정제원 소속 NCT 127의 ‘체리밤’을 커버한 셉트가 더 중요하게 여겨졌다. 하지만 유 곳에서 토대로 해외에서 승승장구하는 걸그룹들. 달의 뒷면을 담은 이달의 소녀. ‘유리구슬’ 부터 이야기를 재정비한에볼 여자친구. 여전사사람들이 콘셉트의 에버글로우. [사진 각스포 소속사] 에서 세계관 구축은, 보다 풍성한 이야 자를 살려내기 위해 의사들은 세계영상 곳 세계관을 해 많은 나왔다. 생긴다. 전염병 감염 모이는 우려 때문에 벌써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라 바이러스가 창궐하더니 2015년엔 메 부터 많이 국제 세계관을 토대로 해외에서 승승장구하는 걸그룹들. 달의희생자가 뒷면을 담은 이달의2014년 소녀. ‘유리구슬’부터 이야기를 재정비한 여자친구.  여전사 중앙일보플러스 스포츠본부장 깃거리로 시리즈 앨범 판매량을 올리고 을 본 게 계기였다. 타이틀곡 ‘소 왓(So 튜브 등 플랫폼을 통해 시공간J닥터 제약 없열전 곳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김진섭 기울인다. 라 바이러스가 2015년엔 부터 사람들이 모이는 스포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일컫는 르스가 고귀한 창궐하더니 생명을 앗아갔다. 그메 후 츠·문화 행사가 많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사진국제 각 소속사] 김진섭정형외과 원장 콘셉트의 에버글로우. 다양한 장르의 부가 콘텐트를 창작하 타사 소속 ‘이달의 소녀’새 앨범 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남안 이라는 큰 틀 안에서 성장하며 마주하 먼트와 중국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합 What)’등 앨범 수록곡 6곡 제작 전 과정 이 새로운 팀을 접하는 해외 팬들이 많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일컫는 르스가 고귀한 앗아갔다. 그 후 K 츠·문화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방청객 있다. 최근 유럽 여행을 다녀온 지인을 만났 ‘판데믹’은 영화 속잡았다. 이야기가 아니 몇 년 만에 다시생명을 바이러스가 지구촌을 -pop 그룹의 공연이 는이제 묘안으로 자리 우 대표는 “인문학 등 요소를 음악에 접 는 선택의 순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작한 선배 그룹 취소됐고, 우주소녀보다 한발 깊 SM의 이수만이 직접 제작 참여 한 스웨덴의 올로프 린드스코그, 트와이 SM 출신인 민희진 CBO와 함께 진행 중 적이다. 지난해 쏘스뮤직을 인수한 빅히 에 참여하면서 “세상이 정한 틀을 깨고 아지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하는 방 눈에 띄는 것은 ‘이달의 소녀’다. 지난 목한 방탄소년단의 성공 이후 스토리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유리구슬’ 게 들어가고, 퍼포먼스는 YG엔터테인 최근일행들이 유럽 여행을 다녀온 지인을 만났 다. ‘판데믹’은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 몇년 만에 다시 바이러스가 지구촌을 K-pop 그룹의 공연이 취소됐고, 방청객 다. 이구동성으로 “참 좋았 어느새 이제 우리의 현실이 돼버렸다. 서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것이다. 없이 진행하는 TV 프로그램도 늘어났 56개국 아이튠스 차트 1위 올라 5일표출하라”는 발매된 두 번째 메시지를 미니앨범 ‘[#]’는 56 트가 쌓은 역량을 발휘한 결과다. 링의방 중요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남대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등 먼트 소속 블랙핑크를 해 스·(여자)아이들 등과 협업한떠올린다는 호주 출신 인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 달려서’ 대 바이러스의 나와 자신을 선 안이일행들이 필요해진 것. 아이돌 세계 울 다. 이구동성으로 “참 좋았 다. 어느새 우리의 현실이 돼버렸다. 서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것이다. 없이 진행하는 TV 프로그램도 늘어났 겠다”고 하자 그의 대답이시장에서 뜻밖이었다. 시내 백화점이 문을 닫고, 각급더 학교 창궐 가능성은 이미 여러 다. 올해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개최에 개국 아이튠스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표는 “이달의 소녀의 경우 코어 팬덤인 데뷔 초기 작곡가 이기·용배와 손잡고 외 팬들도 많다. 작곡에 에프엑스·레드 도운 ‘여자친구’ 헤이리 에이트컨 등이 참여해 K팝의 특 걸그룹제기됐다. 명가, 걸그룹 1등 레이블이 목표” 표와 아도라·프란츠 등 앨범 빅히트 사단이 작 바이러스의 명해졌다.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 관 구축은, 보다 풍성한 이야깃거리로 시 의 겠다”고 하자 그의 대답이 뜻밖이었다. 울 시내 백화점이 닫고, 각급 학교 창궐 가능성은 여러 다. 올해 열리는 도쿄올림픽 개최에 “모르는 소리. 요즘 유럽에서 아시아인 개학이 연기된다는 소식을 듣고 보 방시혁이 차례 마이크로소프트(MS) 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이미 중국 K팝 걸그룹문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016 여성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중요하다”며 선보인 ‘학교이미 3부작’을 계승하면서도 일 7월 벨벳 등과 작업한 스웨덴의 올로프 린 ‘회’ 발매 첫 주 5만3200장 팔려 성이 복합적으로 묻어난다. 라고 밝히기도 했다. 등 비주 크리에이티브 남안우 “인문학 등 사·작곡에 참여했고, 뮤직비디오“지난해 리즈왕따당하는 앨범소리. 판매량을 올리고 다양한 장르 니 한 달에대표는 한소식을 명씩단어가 새 멤버를 공개 발표한 ‘버터플라이’ 미 본 애니메이션 같던 이야기가에서 한층 업그 드스코그, 트와이스·(여자)아이들 등 “모르는 요즘 유럽에서 아시아인 의 개학이년부터 연기된다는 듣고 보 차례 제기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 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중국 은 분위기”라고 털어놓았 이번만큼 ‘판데믹’이란 피부 의 창업주 빌이후 게이츠는 2017년 독일에서 열기로 했던 올림픽 예선이미 경기가 취 걸그룹 에버글로우도 주목 국·브라질 등 북남미 하는 전략으로 각각 지상계(1/3)·천상계 유입이 많은 편”이 레이드됐다는성장세도 평가다. 과대중음악평론가는 협업한 호주 출신 헤이리 에이트컨 김윤하 “블랙핑크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얼 콘텐트도 공동 작업했다. 요소를 음악에 접목한 방탄소년단의 성 신인 의 왕따당하는 부가 콘텐트를 창작하는 묘안으로 자 에 은 분위기”라고 털어놓았 니 이번만큼 ‘판데믹’이란 단어가 의신인 창업주 빌 게이츠는 2017년 독일에서 에서 열기로 했던 올림픽 예선 꺼리는 경기가 취 다.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에 코로나 와 닿은 적은 없었던 듯싶다. 전 피부 세계 열린 콘퍼런스에서 “향후 10~15년 이내 소되는가 하면 중국 대표팀을 분 (yyxy)·중간계(오드아이써클)에 해당 라고 전했다. 각국 소녀들이 등장하는 소성진 쏘스뮤직 대표는 4일 빅히트 등이 참여해 K팝의 특성이 복합적으로 이후 힙합 기반의 강렬한 군무를 선보이 주목할 만하다. 지난“향후 3일 발매한 첫 이내 미니 위기가 특히 앨범 발매에 앞서 이전 앨범의 세 에 공와 이후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커졌다” 리 잡았다. 다.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에 코로나 닿은 적은 없었던 듯싶다. 전 세계3 열린 콘퍼런스에서 10~15년 소되는가 하면 중국 대표팀을 꺼리는 분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동양인은 무조 에 걸쳐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세계적인 전염병이 일어날 합리적인 있다. 과감하고 선제적 하는 유닛을 선보였다. 2018년 12명의 이들의 뮤직비디오는 주체적 여성상을 회사설명회에 참석해 “본격적 성장 서나타나고 묻어난다. 는 걸크러시 콘셉트를 표방한 팀이 눈에 앨범 ‘레미니선스(reminiscence)’의 타이 계관을 집약한 영상이 큰 호응을 얻었 고 밝혔다. 남 대표는 “이달의 소녀의 경 눈에 띄는 것은 ‘이달의 소녀’다. 지난 소녀가 완전체로 모이기까지 시간이 걸 강조하는 나이키 연상시킨다. 사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인 만족감을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는 “블랙핑크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동양인은 무조 만 에 명을 걸쳐 넘어섰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3 에광고를 세계적인 전염병이 일어날 합리적인 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과감하고 선제적 건 피하고 본다는 설명이었다. 중국에선 벌써 800여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되면 바이러스 조치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지 렸지만, 여성에게 그 사이 팬덤은 탄탄해졌다. 국 다. 쏘스뮤직 관계자는 “소녀의 성장이라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도 표했다. SM 출신인 민희진 CBO와 함께 이후 힙합 기반의 강렬한 군무를 선보이 띄게 많아졌다”며 “소속사 간 활발한 교 틀곡 ‘던 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 우 코어 팬덤인 던지는 메시지 5일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는 56 건 피하고 본다는 설명이었다. 만 명을 넘어섰다. 중국에선 벌써 800여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되면 바이러스 인 조치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연기 막지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명이 숨졌다. 한국에도 코로나바이러스 로 수억명이 사망할 것”이라고 경고했 못하면 인류 최고의 제전 에 입단했을 땐 10년콘셉트를 이상올림픽이 공을 팔 내 음원 차트 성적은 200위 안팎. 서브 신종코로나로 불안감 확산 ‘여자친구’ 새 앨범 제작에 뛰어들었다. 진행 중인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를 는 걸크러시 표방한던져 팀이 눈에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류로 취소될 상향 평준화됐다”고 분석했다. 연기 는 수억명이 2주 만에 7000만회를 돌파했다. 데뷔 1 또는 는 큰 틀 안에서 성장하며 마주하는 선 다. 가 중요하다”며 “지난해 발표한 ‘버터플 개국 아이튠스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확진 명이 숨졌다. 한국에도 코로나바이러스 로 사망할 것”이라고 경고했 못하면 최고의 제전 올림픽이 두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넷플릭스가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전염병이 기후 변화보다 수도 있는 상황이다 컬처에 익숙한 해외의 반응이 홍콩과 더 컸다. 지난 3일 발매된 미니앨범 ‘회: 핵폭탄이나 래버린 소개하며 “걸그룹 명가, 걸그룹 레인류 띄게 많아졌다”며 “소속사 간 활발한 교 신종코로나로 불안감 확산 을 1등 혹사한 상태다. 약해질 대로 약해져 7월 도쿄올림픽 앞두고 먹구름 해외 반응이 국내 인지도로 이어지도 년도 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 택의 순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중 라이’ 이후 미국·브라질 등 북남미 유입 K팝 걸그룹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016 아이돌 음악에 세계관 개념을 불어 스(回:LABYRINTH)’는 발매 첫 주 5 이블이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류로 상향 평준화됐다”고 분석했다. 두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넷플릭스가 확진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홍콩과 다. 전염병이 핵폭탄이나 기후 변화보다 또는 취소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최근 판데믹을 훨씬 위험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바이러스는 이제 한 번 발생 야구다큐멘터리 투수의 팔은시리즈 ‘보물’이다. 팔이 내 곧 일본·미국·프랑스에도 코로나바이러스 7월 도쿄올림픽 앞두고 먹구름 있어 이어붙여도 잘100년에 낫지 않는다. 토미 넣은 이수만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 과감선제적 만3200여장이 팔렸다.“미래에서 2015년 데뷔 이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성장세도 해외숙제다. 반응이 국내 인지도로 조치로‘유리구슬’ 확산 막아야 록 하는 것은 웹진 ‘아이돌로지’ 과다. 지구를 구하러 왔다”는 하는 점을 뒀다”고 밝혔다. ‘오늘부 1918년 이 많은발생하면서 편”이라고 각국 소녀들 년부터다큐멘터리 한작품은 달에 전염병과 한 명씩 판데믹을 새 멤버를과학 공 환자가 최근 시리즈 내 일본·미국·프랑스에도 코로나바이러스 훨씬 위험하다는 게 신인 그의 주장이었다. 바이러스는 이제 100년에 한 번이어지도 발생 놨다. 이 싸우는 바이러스와의 싸움 독감이 유행할 당시 세계인구가 우연한 사고가 아니다. 2~3년마다 선수 생명이다. 그렇지만 늘 부상 위험 존첫서저리가 필요한 서도 힘을 보탰다. 이달의 소녀 콘셉트 래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쏘스뮤직을 주목할 만하다. 지난 3일 발매한 미니 록 하는 것은순간이다. 숙제다. 웹진 ‘아이돌로지’ 과감선제적 조치로 확산등막아야 의 미묘 편집장은 “방탄소년단이 해외에 여전사 독감이 콘셉트로 좌중을 압도하는 퍼포 찾아오는 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데뷔 초 18억명 이 이제 등장하는 이들의 뮤직비디오는 주체 개하는이전략으로 각각영화다. 지상계(1/3)·천상 놨다. 작품은담은 전염병과 싸우는 과학 은 환자가 발생하면서 바이러스와의 싸움 1918년 유행할 당시 세계인구가 하는 우연한 사고가 아니다. 2~3년마다 자들의 노력을 넷플릭스 지구촌 공통의 과제가 됐다.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78억명을 반갑지 않은 손님으로 보는 를 흥미롭게 여겨 처음으로 다른 소속 인수한 빅히트가 쌓은 역량을 발휘한 앨범 ‘레미니선스(reminiscence)’의 타 의 미묘 편집장은 “방탄소년단이 해외 -성공적으로 재기하는 비율이 미국보다 에 노출된다. 감당하기 버거운 스트레 서 과학적이고, 먼저 것처럼 유럽·남미 등에 먼스를 선보인다. 선보인방‘대표와 적 이제 여성상을 강조하는 나이키 광고를 연 계(yyxy)·중간계(오드아이써클)에 해당 사 가수 프로듀싱에 나선 것. 이달의 소 기 작곡가 이기·용배와 손잡고 결과다. 아도라·프란츠 등 빅 이틀곡 ‘던 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주목받은 에서 먼저 주목받은 것처럼 유럽·남미 자들의 노력을 담은 영화다. 넷플릭스 은 지구촌 공통의 과제가 됐다. 18억명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78억명을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으로 보는 측은 신작 발표 시점이 바이러스가 창 지구촌에 광범위한 전염병이 발생한 헤아린다. 교통수단의 발달로 사람들의 게 합리적이다. 코로나바 한국이 높던데. 스가 반복적으로 어깨부터 팔꿈치·손 녀가 SM 소속 NCT 127의 ‘체리밤’을 학교 3부작’을 계승하면서도 일본 히트 사단이 작사·작곡에 참여했고, 뮤 2주 만에 7000만회를 돌파했다. 데 등에서 활약하는카드, 혼성그룹 카드, 첫정 영 서 과학적이고, 활약하는 혼성그룹 첫 영어 서사적으로는 한국수는 스타쉽엔터테인먼 애니메 상시킨다. 하는 시기와 유닛을 선보였다. 12명의 소 것은 측은 신작 발표 시점이2018년 바이러스가 창 지구촌에 광범위한 전염병이 발생한 헤아린다. 교통수단의 발달로 사람들의 게 합리적이다. 코로나바 궐한 맞아떨어진 건 우연의 일치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차 세계대 1, 2차 세계대전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 이동은 훨씬 자유로워졌다. 전염병이 퍼 이러스가 창궐한다고 호들갑을 필요 “그렇다. 존떨 서저리 목까지 전달된다. 그러다가 뼈와 근육에 커버한 영상을 본 게 계기였다. 타이틀 직비디오 등 비주얼 콘텐트도 공동 작 뷔 1년도 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놀라 어일반적으로 정규 앨범을 낸토미 몬스타엑스 등 K팝 규 없지만, 앨범을창궐한다고 낸 몬스타엑스 등 K팝떨 내에서 트와 합작한 이션 같던 이야기가 한층 업그레이드됐 방시혁 대표도 ‘여 1, 녀가 시기와 완전체로 모이기까지 시간이 걸렸지 궐한 맞아떨어진 건 우연의 일치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차 세계대 2차 세계대전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 이동은 훨씬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자유로워졌다. 전염병이 이러스가 호들갑을 필요 라고 주장하지만, 절묘한 타이밍이 아 전이 끝날빅히트엔터테인먼트 무렵인 1918년에도 세계적으 2500만 명이라는데 바이러스는 짧은 질 수 중국 있는 가능성이 훨씬 커졌다는 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는 곡 ‘소 왓(So What)’등 앨범 수록곡 6 이 업했다. 운 성과다. “미래에서 퍼 지구를는 구하러 왔 후내에서도 다양한 사례가 생겨나고 있 의 수술 복귀율은 평균 85%다. 토미 힘을 전달하는 힘줄·인대가 너덜너덜해 도 다양한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며 “시 선배 그룹 우주소녀보다 한발 깊게 들어 다는 평가다. 자친구’ 새 앨범 제작에 뛰어들었다. 지 만, 그 사이 팬덤은 탄탄해졌다. 국내 음 제작 전1918년에도 과정에 참여하면서 “세상이 특히 앨범 발매에 이전 앨범의 다”는 콘셉트로 다”며 “시차는 있어도 시장의 우리는 저변은 확 라고 주장하지만, 절묘한 타이밍이 아 로 전이 끝날곡 무렵인 세계적으 이 2500만 명이라는데 바이러스는 짧은 질 수앞서 있는 가능성이 훨씬여전사 커졌다는 게좌중을 는 압도하 없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닐 수 없다. 작품 속 과학자들과 의사들 역병이 돌았다. 스페인 독감으로 명 기간 그보다 훨씬 많은 목숨을 앗아간 과학자들의 분석이다.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지 차분하게 짚어 존이 수술을 받을 당시엔 5% 정도에 불 지다 끊어져 팔을 제대로 들어 올리지 정한 틀을 깨고 나와‘회: 자신을 표출하라” 세계관을 집약한 영상이 큰 호응을 얻YG엔터테인먼트 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대할시장의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는 있어도 저변은 확대할 것”이 가고, 퍼포먼스는 소속 소성진 쏘스뮤직 대표는 4일 빅히트 회 난 3일 발매된 미니앨범 래버린스( 원 차트 성적은 200위 안팎. 서브 컬처에 닐수 없다.인도·아프리카 작품 속 과학자들과 의사들 로 역병이 돌았다.퍼지면서 스페인 독감으로 명 것이다. 기간 그보다 훨씬 인구 많은18억명 목숨을중앗아간 과학자들의 분석이다.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지 차분하게 짚어 은 미국과 바 명된 이 전염병이 18개월 동안 당시 세계 5억명 바이러스가 창궐하면 사회 전체가 무 봐야 한다. 최소한 30년 앞을 내다보고 과했다. 수술법이 개량·발전하면서 복 못하기도 한다. 투수에게는콩고에서 사형선고나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는 메시지를 더 선명해졌다. 이달의 소 었다. 쏘스뮤직 관계자는 “소녀의 성장 서사적으로는 한국 스타쉽엔터테인 라고 전망했다. 블랙핑크를 떠올린다는 해외 팬들도 많 사설명회에 참석해 “본격적 성장 서사의 回:LABYRINTH)’는 발매 첫18개월 주 숨졌다. 5만3200 익숙한 해외의 반응이 더 컸다. 민경원 기자 은 미국과 인도·아프리카 콩고에서 사 바 무려 명된 이 전염병이 퍼지면서 동안 이 것이다. 당시 세계 인구 18억명 중 5억명 바이러스가 창궐하면 사회 전체가 무 봐야 한다. 최소한 30년 앞을 내다보고 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눈물겨운 65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이 병에 걸렸고, 이 역병으로 세계 인 너질 수밖에 없다. 당장 외출을 꺼리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 귀율이 높아졌다. 원조 격인 미국 조브 다름없다. 다. 작곡에 등과 작업 바이러스와의 변곡점이 것”이라고 만족감을세계 표했다. 여장이6500만 팔렸다.명이 2015년 데뷔 이래 숨졌다. 최고 성 이 아이돌확산을 음악에막기 세계관 개념을 불어 사 넣 무려 storymin@joongang.co.kr 이러스 위해 눈물겨운 넘는 사람이 이 병에될걸렸고, 이 역병으로 인 너질 수밖에에프엑스·레드벨벳 없다. 당장 외출을 꺼리는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 스포츠의학 클리닉은 93%, 우리 병원 김진섭정형외과 김진섭(59) 원장은 시선2035 은 97%다. 세세한 방법적 차이 덕분이 부상 당한 스포츠 선수의 부활을 돕는 시선2035 다. 팔꿈치 뼈에 여러 개의 구멍을 내고 의사다. 흡사 포뮬러원(F1) 경주용 자동 결정한 그는 “2회까지만 나오는 역할이 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LA 다저스의 까지 찾아와 욕하던 일부 팬들은 “욕해 19.1%로 끝난 드라마 ‘스토브리그’ 새로운 인대를 통과시키던 수술 방식은 차의 수명 다한 부품을 교체하는 피트 라 고민되긴 했다”며 “감독님과 작가님 코디 벨린저 같은 키 크고 마른 선수들 서 미안하다” “돌아와 줘 고맙다”는 글 미운 손가락 임동규 역할로 큰 사랑 체격이 동양인은 위험 부담이 크다 스톱과 같다고 할까. 김 원장은 국내 스 을 남기기도 했다. 캐릭터 과몰입은 그 빙그작은 이 이후 재등장할 것이라고 말해서 믿 의 영상을 보며 타격폼을 익혔고, 불교에서 말하는 10대 지옥 중 ‘한빙(寒 은 종교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을 정도 지를 읽었다. “아이가 5세 때 면접 교섭 국 전남편에게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고 준)으로 늘었다. 도 마찬가지. 인터뷰 중에도 “제가 11년 그는 나만의 방식으로 바꿨다. 새로 고 기다렸다. 단순한 스포츠 드라마가 레 시절부터 한화 이글스 팬이었던 “열 받긴 해도 팀 세탁은 죽어도 못하 고 봤다. 포츠의학 치료·재활 분야의 권위자다. 동안 드림즈에 했다가 친분이 있는못했다고 김태균 선수에게 자세를못이야 아니라 뒤에서국 한 전남편에게 팀을 만들려 노력하 불교에서 말하는 10대부모에게 지옥 중 ‘한빙(寒 겠다.” 은 종교에서 유래를 찾을 수 반대 있을 개념 정도 지를 읽었다. “아이가 5세 때가 면접 교섭 양육비를 받지 준)으로 늘었다. 氷)지옥’은 이승에서 효도하 오래된원장의 것인데 불효자의 을 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밥도 안 말했다. 양육비 지급을 강제할 법적 수 박힌 빼낼 수있으면서”라고 있지만, 진료실은 작은 야구장이다. 부상 선수들이 성공적으로 복귀 후 자신의 유니폼·싸인볼·배트 등을 그에게 보낸다. 신인섭 기자 운 인대가 통과할 구멍을 좀 더 구멍은 안쪽에 류현진·오승환 등 내로라하는 투수가 로 김진섭 “아니 제가 아니고, 임동규가”라고 몇 물어보기도 했다. 는 사람들의 얘기인 점도 매력적이었 미우나 고우나 응원하는 팀을 쉽사 氷)지옥’은 이승에서 부모에게 효도하 인 로 ‘나쁜 오래된부모’를 것인데벌주자는 불효자의논의는 반대 개념 을 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가 밥도 안 단이 말했다. 양육비 지급을 법적 수 계속 박힌 못이야 빼낼가슴에 수 있지만, 구멍은 지 않고, 화목하지 못한 사람이 비교 주고 시장 사과박스에 놓아두고, 여자친 없기 때문이다. 이강제할 때문인지 한국 남는다. 아이 남는 구멍들 만들고, 봉합에 더 신경 쓴다.” 그의 손을가정에 거쳐 재기에 성공했다. 차례나 정정했다. “전작 ‘빙의’(2019)도 4회 작게 출연이고, 다”고 했다. 리 바꾸진 못하는 야구팬들이 하는 얘 지 않고,가는 가정에 화목하지 못한 사람이 적 인 ‘나쁜 부모’를 벌주자는 비교 주고 시장 사과박스에 놓아두고, 여자친 단이 없기노력으로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한국 계속 남는다. 아이 가슴에 남는 구멍들 죽어서 곳이다. 쌍천만 관객몰이 최근 시작됐다. 양육비를 주지SBS 않는 영화를 보러 갔다고 합니다. 이는 의 양육비 이행률은 낮은 편이다. 여가 을 생각했을 때 어른들이 아이에게 지 고등학교 때까지 축구선수(골키퍼) 특별출연이었는데 이번 극 중 임동규는 피나는 드 ‘가면’(2015)도 기다. 이 말은 지난 14일논의는 종영한 금 구랑 -지난해 비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로 활약한 그는‘내리사랑만 2010년아이에게 결혼, 1남 1녀를 잊히면 안된다, 을 잘 나가는 드림즈 4번타자 임동규 역할 림즈의 간판스타가 됐지만, 팀원들과 불 에도 죽어서 가는 곳이다. 쌍천만 원작 관객몰이 적 최근 압박하기 시작됐다. 양육비를 주지 않는 ‘스토브리그’에서 구랑 영화를 보러 갔다고 합니다. 이는 토 드라마 ‘스토브리그’에도 등장했다. 의 양육비 이행률은 낮은이렇게 편이다. 여가 생각했을 때크다. 어른들이 지 에 성공한 영화 ‘신과함께’의 웹툰 부모를 위한 목적으로 그들 아이에게 아빠의 마지막 모습이자 10세 부의 ‘2018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에 죄는 너무도 KBO(한국야구위원회) 기술위원에있고 위촉 재활 오래 걸려도 신체 기능 회복에 집중 받는다. 바느질할 때 겹쳐서 박으면 더 은 을 한 달 정도 앞둔 요즘엔 동계훈련에 끊어진 인대 잇고 새 인대 덧대 로 주목받은 조한선. [사진 SBS, 미스틱스토리] 화로 바이킹스로 드래프트 됐고, 원정 드라마에 폐를 끼치면 안 된다 싶었죠. 뒀다. “아이들이 크는 모습을 보면서 책 4년 연속 꼴찌를 기록한 드림즈가 모 에 성공한 영화 ‘신과함께’의 원작 웹툰 의 부모를 압박하기 목적으로 그들 가 아이에게 아빠의 마지막 10세 따르면 부의 ‘2018년 실태조사’에 은 죄는 너무도 크다. ‘내리사랑만 있고 에서 한빙지옥은 망자 부모의 가슴을 신상을 공개해 위한 온 ‘배드파더스(Bad 된 지금까지도 생생한모습이자 상처로 남았 응답자한부모가족 10명 중 7명은 전던질 배우자 치사랑은 없다’는 말도 있는데 법은 어 됐다. 스포츠 의학은 질병 치료와 결이 다르 견고해지는 공을 때 3~9회는 저도 시청자 입장에서 봤는데 임감을 더 느끼게 됐다”고 했다. 도박으로 72경기 출전 정지까지 것처럼 먹고 다 팔이 기업 재송을 떠나 PF에 새롭게 둥지를 서 다친 이들이 그의 진료실을 찾는다. 더 견고하게 하는 ‘토미 존 서저리’ 에서 한빙지옥은 망자 부모의 가슴을 의 신상을틀어도 공개해 온 ‘배드파더스(Bad 가된 지금까지도 생생한 상처로 남았 따르면 응답자 10명 7명은 전 배우자 치사랑은 없다’는 말도 있는데 법은배우 어 엑스레이로 찍어기능을 그 가슴에 박힌 못을 법원이 명예훼손 혐의 습니다. 아이가 정서적 아픔도 생 돌아온 에게서 양육비를 한중 번도 적 없다 흐르고 있는 것일까. “잘생긴 배우들도, 잘하는 치욕스럽게 당하는디로 걸 보면서 시 드림즈로 ‘비운의 사나이’다. 조한선(39)에게도 ‘스토브리그’는 드림즈를 응원하는 팬들은 그 배우 -스포츠 의학이겪을 일반 치료와 다른가. “스포츠 의학의 강점을연기 현장에서 먼 다. 단순히 신체 복구하는 것에 Fathers)’ 얘기다. 가해지는 강력한 힘을 견딜받은 수트레이드 있다.” 들도있는 너무 것일까. 많잖아요. 변화를 주지 않으 잔뜩 올라 혼자 머리까지 엑스레이로 찍어 그따져보는 가슴에 박힌 못을 안하무인 주먹 휘두르는 모습으 Fathers)’ 얘기다. 법원이 명예훼손 혐의 특별한 습니다. 아이가 겪을모델로 정서적 생태도와 작품이다. 2001년 데뷔아픔도 에게서 양육비를 한 독기가 번도 받은 적 지급 없다 디로바짝 흐르고 대로 따라올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 세며 생전의 불효를 곳으로 그 로 재판에 넘겨진 이 사이트 관계자에게 각해주시길 바랍니다.” 고 답했다. 현재 국회에는 양육비 “치료 목표가 다르다. 일반인은 끊어 만 그치지 않는다. 핵심은 치료·재활 후 김 원장은 스포츠 의학 태동기인 저 인정한 것으로 본다. 현대 야구는 데 잘랐어요. 심적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 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신세를 면치 못했다. 시트콤 ‘논스톱3’(2002~2003)와 영 로 한동안 ‘욕받이’ 하기 위해서다. 드림즈는 그해 가을 보 해 동양인 체격에 맞는 수술법 고안 세며 생전의 불효를 따져보는 곳으로 그 지난달 로 재판에 넘겨진 이 선고하면서 사이트 관계자에게 각해주시길 바랍니다.” 고 답했다. 양육비 지급 려졌다. 못이 많을수록 ‘불효자’로 판명 15일 무죄를 양육비 아이를 홀로 키우느라 생활고를 겪었 이행을 위한현재 각종국회에는 법안이 10여 건 발의 진‘늑대의 인대를 연결하는 충 매서운 선수의 경기력 관리도 경기력이다. 선수는 몸이 재산이다. 부 1990년대 2 이터 싸움이다. 마음을 비우고 연습에 여주려면 외형도 변해야겠구나 싶 했는데 이번엔 인상을 미국 만들기존스홉킨스병원에서 유혹’(2004) 이후 봉합만으로도 대표작이 임동규의 란 듯 한국시리즈 진출로 팬들의 성원 화 려졌다. 못이 많을수록 ‘불효자’로 판명 지난달 15일 무죄를 선고하면서 양육비 아이를 홀로 키우느라 생활고를 겪었 이행을 위한 각종 법안이 10여 건 발의 나고, 이 경우 한빙지옥 가장 깊숙한 곳 미지급 문제가 다시 주목받았다. 다는 A씨는 여성가족부 산하 양육비 돼있지만, 계류 중이다. 그 사이 배드파 원조 미국보다 복귀 성공률 높아 매진한 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그동안 었거든요.” 위해 두 달 동안 7㎏을 줄인 조한 없던 그에게 ‘굴러들어온 복덩이’가 돼 에 응답했고, ‘스토브리그’는 시청률 분하다. 식사·운전 등 일상생활을 하는 년 동안 연수를 받는 동안 이 치료법을 그렇다. 좋은 경기는 몸 상태가 뒷받침 상으로 경기력이 떨어지면 그대로 은퇴 색깔이 없다는 얘길 많이 들었 10회에 재등장하자 뚜렷한 채혜선 나고, 이 경우 한빙지옥 가장 깊숙한 곳 배드파더스 미지급 문제가 다시 당시 주목받았다. 촬영이 없어도 훈련은 쉬지 중이다. 다는 A씨는 여성가족부 산하선은 양육비 돼있지만, 계류 그 조한선이 사이 배드파 준 것. 지난 주 서울 한남동에서 만난 19.1%(닐슨코리아 조사 결과)로 “스포 에 던져졌다. 재판 증인 A씨는 하 이행관리원을 거치는 등 나라에서 해 더스에 올라온 양육비 지급 해결 건수 데 불편하지 않다. 치료도 여기서 마무 고안한 프랭크 조브 박사를 찾아가 토 돼야 한다. 야구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 해야 한다. 김 원장은 “예전에는 유망한 비선수 출신 KBO 기술위원 활약 팬들의 응원이 드라 는데 이런 색깔을 낼 수 있으면, 이제 다 않았다.해 “타석에 들어섰을 때 모 양육비 지급 조한선은 “작품 끝나고 이렇게등 인터뷰 츠 드라마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에 던져졌다. 배드파더스 재판 당시 증인 A씨는오랜 하 이행관리원을 거치는 나라에서 더스에 올라온 해결 건수 이처럼 불효자를 처벌한다는 생각 고 싶은 말이 있다며 미리 준비해온 쪽 사회2팀 줄 수 있는 구제절차는 다 결 재판 당시 113건에서 123건(9일 기쏟아졌다. 채혜선 기자 리된다. 스포츠 선수는 이 해봤으나 정도로는 만 는 할개인 때소 의학적 관점에서 선수 개인의 체 선수가 다쳐 방황하다 경기장을 떠나 미존 서저리를 직접 배웠다. 른 색깔도 낼 수 있지 않을까요. 더 열심 마에 몰입한 나머지 습이 자연스러워야 시청자들 요청이 많았던 적이 없는데 얼떨떨하 불문율을 깼다. 이처럼 불효자를 처벌한다는 생각 고 싶은 말이 있다며 미리 준비해온 쪽 줄 수했다. 사회2팀 기자 있는 구제절차는 다 해봤으나 결 는 재판 당시 113건에서 123건(9일 기 조한선 히 해야죠.” 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자 도 자연스럽게 1~4회 대본을 받고 출연을 드림즈의 4번 타자 임동규를 연기한 다”고 족하지 못한다. 시합에 나갈 만큼 몸이 받아들일 거 력, 염증 수치, 부상 정도 등을 민경원 객관적 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어둠은 새 제17005호 40판 회복되지 않는다. 스티커를 붙였다 떼면 현장에서 먼저 인정  복귀 성공률 97% 수치로 분석해 추천한다.” 벽이 오기 전이 가장 짙다. LA다저스에 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옮긴 코리안 몬 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려 본래의 구속 접착력이 약해지는 것과 비슷하다. 치 부상은 몸을 평소보다 격렬하게 움직였 김 원장은 부상을 막는 것보다 경기력 스터 류현진이 그렇다. 류현진은 2004년 을 회복했다. 다시 공을 던졌을 땐 팀 핵 료·재활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신체 기 다거나 운이 나빠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향상에 집중한다. “다칠까 봐 불안해 제 인천 동산고 2학년 때 팔을 다쳤다. 시련 심 전력으로 단국대 추계리그 우승을 능을 완벽하게 회복하는 데 집중한다.” 다치는 이유가 분명히 존재한다. 어릴 땐 기량을 펼치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신경 -야구에서 어느 포지션이 많이 다치나. 빠른 성장 속도에 주의해야 한다. 이 시 쓰지 말고 마음껏 던져라. 내가 책임지 의 시기에 그를 도운 건 김 원장이다. 끊 이끌었다. 돌부처 신화의 시작이다. 어진 인대를 튼튼하게 연결해 높은 데서 김 원장은 공부를 잘해 의대로 진학 “팔을 많이 쓰는 투수다. 끊어진 인대 기 몸을 혹사하면 어깨의 성장판이 벌어 겠다’고 격려하죠.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힘 있게 뿌려 ‘언터처블(손댈 수 없는)’로 했지만, 야구를 좋아했다. 젊은 시절엔 를 연결하고 여기에 새 인대로 한 번 더 지면서 손상된다. 성장판이 저절로 붙을 좋은 결과가 생기더군요.” 경쟁이 치열 불리는 류현진만의 투구를 완성했다. 아마추어 야구단에서 매주 배트를 휘두 덧대주는 식으로 치료한다. 새 인대가 때까지 쉬면 된다. 훈련하지 못해 조급해 해질수록 부상은 막을 수 없다. 김 원장 마운드에서 흔들림 없이 승리를 지키 르고 공을 던지면서 시간을 보내 야구 망가진 인대의 역할을 대체해 다시 강 할 필요는 없다. 김 원장은 “어깨의 성장 의 손길도 그만큼 바빠진다. 예전엔 팔 는 돌부처 오승환도 2001년 단국대 재 광이 됐다. 공을 던지는 투구 폼이나 여 속구를 던질 수 있게 된다. 바로 ‘토미 존 판이 조금씩 늘어나고 아물기를 반복하 꿈치 부상으로 젊은 나이에 은퇴하는 경 학 시절 누적된 잔 부상으로 심해진 팔 러 변화구마다 공을 쥐는 방식 등 야구 서저리(Tommy John surgery)’다. 1974 면서 더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으로 우도 많았지만, 이제는 토미 존 서저리를 통증을 치료하려고 김 원장에게 수술 이론만큼은 야구 감독·코치만큼 잘 안 년 LA다저스 좌완투수인 토미 존이 최 바뀐다”고 설명했다. 신체 골격이 완성 두세 번 받고 10년 이상 계속 공을 던진 을 받았다. 공만 던지면 팔이 아파 투수 다고 자부한다. 여기에 왜 다치고 어떻 초로 이런 방식으로 치료하고 1년 만에 된 고등학생 때부터는 팔꿈치 힘줄이 손 다. 김 원장은 “기량이 우수한 선수가 한 로서의 존재감이 점점 잊히던 시점이었 게 치료해야 할지를 고민하다 야구 메디 성공적으로 재기했다. 이후 팔꿈치 인대 상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야구는 순간의 부상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 오승환은 우직하게 재활에 매진하 컬 전문가가 됐다. 야구 정규시즌 개막 가 끊어진 투수는 공식처럼 이 수술을 초등학교 4학년 무렵에 시작한다. 프로 돕는 것이 보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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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믹은 없다 판데믹은 없다

HEALTH

망가진 팔 무쇠팔로 재생, 류현진·오승환 강속구도 되살려

4번타자 된 조한선 “특별출연? 독기 품고 연습했다”

나쁜 부모의 죗값 나쁜 부모의 죗값

오늘의 운세 2월 22일 토요일 (음력 1월 29일)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뿜 길방 : 西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36년생 무소식이 희소 식. 48년생 이가 없으 면 잇몸으로 산다. 60 년생 좋은 일에는 사 람이 많아야. 72년생 경사가 생기거나 초대 받을 듯. 84년생 반가 운 만남 가질 듯. 96년 생 연인은 데이트. 솔 로는 소개팅.

37년생 외출할 때는 따듯하게 입을 것. 49 년생 받기보다 베풀면 서 사는 하루. 61년생 한 수 가르쳐 주거나 도움을 줄 수도. 73년 생 형식에 집착하지 말 고 형편에 맞출 것. 85 년생 가성비, 가심비 를 생각해 구매.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西

38년생 마음에 들지 않아도 화내지 말 것. 50년생 부모 노릇 하 기가 쉽지 않다. 62년 생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것 없다. 74년생 꼭 필요한 자 리 아니면 가지 말 것. 86년생 보기 싫은 사 람도 만나야 함.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東

39년생 정에 끌려가 지 말고 실리를 따를 것. 51년생 나이 생각 하고 몸도 생각. 63년 생 예상했던 것보다 지출이 많아질 수 있 다. 75년생 교통체증. 시간에 늦지 않게 일 찍 출발. 87년생 기대 보다 못할 수도 있다.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 길방 : 南

40년생 하나라도 더 챙겨 주고 싶은 마음. 52년생 사랑과 믿음 과 소망을 품자. 64년 생 서로 도울 것은 돕 고 사는 것이 인지상 정. 76년생 배우자 말 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 이 생김. 88년생 사랑 은 밀고 당기는 것.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西

41년생 집안에 웃음꽃 이 활짝 필 듯. 53년생 사는 맛이 나고 즐거 운 하루 될 듯. 65년생 삶이 행복의 향기로 채색될 듯. 77년생 아 름답고 소중한 순간은 사진을 찍자. 89년생 몸과 마음이 행복으 로 물이 들다.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열정 길방 : 西

30년생 나이도 잊고 살 듯. 42년생 집안의 정신적인 중심체 역 할. 54년생 일을 진두 지휘하고 목적달성. 66년생 한 번에 여러 일을 할 수도. 78년생 배우자 손을 따듯하게 잡아 주자. 90년생 사 랑은 용기가 필요.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北

31년생 아끼는 것보다 잘 써야 한다. 43년생 칭찬을 아끼지 말 것. 55년생 될 나무는 떡 잎부터 다르다. 67년 생 장단점을 잘 파악 할 것. 79년생 보람 있 는 곳에 지출하게 될 듯. 91년생 외모보다 인성이 중요함.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北

32년생 남보다 내 혈 육이 먼저. 44년생 남 의 떡이 커 보이는 법. 56년생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68년생 물질보다 사람이 우 선. 80년생 사공이 많 으면 배가 산으로 간 다. 92년생 남을 부러 워하면 지는 것.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西

33년생 집안에 사람 이 북적댈 듯. 45년생 1년 365일이 오늘만 같 아라. 57년생 사방의 운이 열릴 듯. 69년생 시작과 결과 모두 괜 찮을 듯. 81년생 혈육 의 정으로 하나가 되 자. 93년생 팀으로 뭉 쳐야 산다.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34년생 음지가 양지 되는 법. 46년생 부드 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58년생 나이 들수록 품위에 신경 써야 한 다. 70년생 서로 같은 목적으로 의견 대립. 82년생 양보하는 것이 이익. 94년생 외모도 경쟁. 패션에 신경.

35년생 새 물건을 가 지게 될 수도. 47년생 나들이하거나 초대할 수도. 59년생 좋은 사 람들과 함께할 수. 71 년생 할 일은 미루지 말고 실행. 83년생 부 부동반 외출이나 가 족 나들이. 95년생 서 로 대화가 통할 듯.

2월 23일 일요일 (음력 1월 30일) 제16999호 40판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西

36년생 선물 받거나 대접받을 듯. 48년생 먹을 복이 생길 수도. 60년생 기분 좋은 지 출 할 수도. 72년생 몸 은 피곤해도 마음은 즐거울 듯. 84년생 지 인과 만나거나 취미생 활. 96년생 선물을 하 거나 선물을 받자.

37년생 유쾌, 상쾌. 통 쾌한 하루. 49년생 자 녀 키우고 살아온 보 람 맛볼 듯. 61년생 우 리는 하나. 혈육의 정 으로 뭉쳐야 한다. 73 년생 물질적, 정신적 으로 행복한 하루 될 듯. 85년생 너와 함께 라 나는 행복.

제674호 40판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北

38년생 간섭하지 말고 잔소리하지 말 것. 50 년생 굿이나 보고 떡 만 먹으면 된다. 62년 생 남보다 가족과 함 께 하는 시간 만들 것. 74년생 밖으로 나가기 보다 휴식을 취할 것. 86년생 일하지 말고 편안히 놀자.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

39년생 이웃도 소중 하고 먼 친척도 챙겨 라. 51년생 완벽해지길 바라지 말고 적당하면 만족. 63년생 절반의 성공을 거둘 듯. 75년 생 시작은 용머리, 마 무리는 뱀 꼬리 안되 게. 87년생 주변 사람 을 잘 챙겨라.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40년생 웃으면 복이 와요. 웃자. 52년생 부 드러움이 강함을 이기 는 법. 64년생 3살 때 의 버릇이 100세까지 간다. 76년생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 법이다. 88년생 초대 를 받거나 모임이 생길 수도.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南

41년생 자녀 낳고 키운 보람 맛볼 수. 53년생 집안에 사람이 북적대 고 사는 맛 날 듯. 65년 생 좋은 일에는 사람 이 많아야. 77년생 피 는 물보다 진하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 89년 생 우리는 하나, 혈육 으로 뭉쳐라.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30년생 나이 들어도 배울 것이 있다. 42년 생 육류보다 채소를 많이 먹을 것. 54년생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66년생 안 보면 보고 싶고, 보면 답답. 78년생 좋은 것이 좋 은 것. 90년생 부러워 하면 지는 것.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31년생 자녀 낳고 키운 보람 생길 듯. 43년생 경사가 생기거나 초대 받을 수도. 55년생 친 인척과 만날 듯. 67년 생 부부동반 외출이 나 가족 나들이. 79년 생 여유로움 속에 삶 의 향기. 91년생 계획 을 실행으로 옮김.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무지개 길방 : 北

32년생 눈 감고, 귀 막 고 살자. 44년생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 아라. 56년생 인생은 일장춘몽. 68년생 일 방적이거나 권위적이 지 말 것. 80년생 외출 자제하고 집에서 휴 식. 92년생 기대가 크 면 실망도 생긴다.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열정 길방 : 東

33년생 힘쓰는 일 하 지 말 것. 45년생 품 안 의 자녀라는 말 상기. 57년생 나이 생각하 고 몸도 생각. 69년생 열정을 조금 줄일 것. 81년생 나서거나 간섭 하지 말 것. 93년생 너 무 앞서가지 말고 잘하 지도 말라.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재물 : 무난 제16999호 40판 건강 : 양호 사랑 : 만남 길방 : 南

34년생 양쪽에서 중 간자 역할. 46년생 세 상이 아름다워 보이는 하루. 58년생 시작과 과정이 무난. 70년생 수입과 지출이 적당 히 이뤄질 듯. 82년생 최선을 다하면 하늘도 내 편. 94년생 친구와 만나거나 데이트.

35년생 나이는 숫자 에 불과. 47년생 유쾌. 상쾌. 통쾌. 59년생 명 분과 실리 두 마리 토 끼 잡기. 71년생 꿩도 먹고 알도 먹게 될 듯. 83년생 취미나 여가 생활을 즐기자. 95년 생 가성비, 가심비에 서 만족할 듯.


8~9회

건강식품/의료기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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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은행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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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피부관리/웨딩 160 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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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230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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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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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밴쿠버 소확행 페이스북


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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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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