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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49호 2020년 2월 26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소규모사업체, 비영리, 문화단체 재산세 감면 2020년 한시적으로 시행 예정 높아진 공시가 재산세 부담증가 BC주 전역의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이에 따른 공시가격도 오르고 다시 재산세도 상승하는 악순환 이 발생하자 주정부가 중소사업자나 비영리, 문화단 체에 한시적으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를 취 할 예정이다. BC주의 셀리나 로빈슨 자치시 및 주택담당 장관은 2020년 세금부과 연도에 한시적으로 각 자치시가 재 산세를 감면해 줄 수 있는 한시적 비즈니스 재산세 구제( Interim Business Property Tax Relief) 프로 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구제 대상 사업체는 소규모 업체와 비영리, 그리고 문화예술 단체 등이다. 로빈슨 장관은 "이미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진 부동산 시장 상황이 몇 년 째 이어지면서 본의 아니 게 많은 소규모 사업체가 상업용 리스의 일부분으로 내고 있는 재산세의 상승에 어려움을 겪어 오고 있 다"며, "새 프로그램으로 하늘을 찌를 듯한 재산세 부담을 겪고 있는 많은 작은 사업체들의 소재지 정 부가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조치를 즉시 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줬다"고 말했다. 재산세에 따른 어려움이 각 자치시마다 각각 다르 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번 세금 구제 프로그램은 각 자치시가 상황에 맞게 재산세 감면 등의 예외를 인 정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준 것이다. 이번에 재산세 감면 혜택은 월 렌트려 이외에 재 산세, 보험, 건물 유지비를 부담하기로 리스 조건의 계약을 한 트리플 네트 리스(triple-net lease) 업체 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 각 자치시는 상황에 맞 게 해당 사업체의 부담을 확인해 맞춤형의 재산세를 최대한 감면할 수 있게 된다. 주정부는 이번 감면 조치가 한시적인 것으로, 앞 으로 각 자치시 정부와 각 사업체 등과 협조해 영구 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밴쿠버시 문화예술진흥위원회의 브라이언 맥베이 위원장은 "밴쿠버 시에만 20개의 문화 시설과 400명 의 예술가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며, "문화 분야는 위기에 빠져 있었는데, 정부의 세 금 관련 조치로 문을 닫을 위기를 모면해 다시 문 화적인 여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주정부 조 치를 반겼다. 표영태 기자
캐나다 1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8명 완치 돼 3명만 치료 중 일본 1천명 돌파, 한국 육박 캐나다가 10명 이상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20개 국가 중 하나가 됐다. 24일 BC주 보건당국이 8번째 2019년형 신종코 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고 발표한 날, 토론토에서도 1명의 남성에 대한 검사 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해당 양성환자는 중국을 방문하고 최근에 토론 토로 귀국을 한 남성이다. 이 남성은 여행 중 마 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해당 남성은 도착 후 자 신이 감염지역을 다녀 온 점을 전화 상으로 보건 당국에 알리고 이에 따라 지정 병원으로 입원 조 치됐고 검체 검사도 받았다. 토론토보건당국은 그 전에 토론토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2명 나왔는데 모두 회복이 됐다고 밝혔 다. 연방보건당국도 25일자로 BC주에 7명, 온타리 오주에 4명 등 캐나다의 총 확진자 수가 11명이라 고 발표했다. 연방정부나 BC주정부, 그리고 온타 리오주 정부의 보건당국은 아직 캐나다나 각 지역 의 코로나19 전염 위험이 낮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현재 중국 우한국제공항을 통해 귀환을 한 캐 나다국적자나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됐던 다이 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 승선 귀환자 중에서는 아 직 감염자가 나왔다는 발표가 없다. 하지만 다이 아몬드 프린세스 안에서 감염된 캐나다 국적 환자 들은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위키피디아는 캐나다에서 총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는데 8명이 치료됐다고 25일자로 업 데이트 했다. 위키피디아 자료에 따르면, 100명 이상의 확진자 가 나온 국가는 캐나다를 포함해 중국(7만 7660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버스 탑승 전 체온 검사를 받고 있다.
명), 한국(977명), 일본(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 선자 포함 852명), 이탈리아(322명), 이란(95명), 싱가포르(91명), 홍콩(85명), 미국(53명), 태국(37 명), 타이완(31명), 바레인(23명), 오스트레일리아 (22명), 말레이시아(22명), 독일(16명), 베트남(16 명), 프랑스(14명), UAE(13명), 영국(13명), 그리고 마카오(10명) 등 13개 국가다. 이중 사망자가 나온 국가는 중국(2663명), 이란 (16명), 한국(11명), 이탈리아(11명), 일본(5명), 홍 콩(2명), 대만(1명), 프랑스(1명), 필리핀(1명) 9개 국이다. 또 회복자 수에서는 중국을 제외하고 싱가포 르가 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28명, 이란 이 25명, 한국과 태국이 각각 22명이었다. 홍콩 과 말레이시아도 각각 18명, 베트남이 16명, 독 일이 14명, 프랑스가 12명, 오스트레일리아가 11 명 순이다.
[뉴스1]
이런 통계를 보면 한국보다 더 먼저 코로나19 초기에 더 많은 감염자가 나왔던 국가들 중에는 선진국과 후진국 가릴 것 없이 감염자 수도 크게 증가하지 않고, 사망자 수도 적고 무엇보다도 기 간이 오래 흘러 환치자 수도 늘어났다. 반면 한국에서는 기독교계에서 사이비 종교로 분류된 신천지의 전국 신도들이 참여한 대구 집회 를 시작으로 이들을 통해 전국으로 감염되기 시 작하며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사 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결국 무책임한 종교나 야 외 집회활동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오 히려 이런 일을 자행한 단체의 행사에 전 자유한 국당과 현재 통합미래당의 황교안 대표가 직접 참 여했었던 일부터 같이 시위에 참여하며 궤를 같이 했던 야당이 그 책임을 현 정부에 돌리는 비정상 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표영태 기자
주 부산 캐나다총영사관 임시 폐쇄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한시적 영사서비스 대사관에서만 가능 대구 신천지 발로 한국에 코로나19가 전국으로 급속도로 확산을 하며 주부산 캐나다 총영사관 도 결국 임시 폐쇄에 들어갔다. 주한캐나다대사관 측은 25일부터 시작해 오 는 28일일까지 부산의 명예영사관을 잠정적으
로 운영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결국 영사업무 서비스는 서울에 있는 주한캐 나다대사관에서만 받을 수 있게 됐다. 캐나다대사관은 캐나다 시민권자로 만약 한 국에서 응급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대사관 전 화 82 2 3783 6000 또는 국제무료전화 001 800 2326 6831 또는 오타와의 Watch and Response Centre인 1 613 996 8885번으로 수신 자부담 전화를 걸라고 안내했다.
이외에 응급 대응 이메일(sos@international. gc.ca)로 소개했다. 연방외교부는 지난 23일부터 한국에 대해여 행경보 5단계 중 3번째로 높은 단계의 주의 (Exercise a high degree of caution)로 지정 했다. 연방외교부는 한국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 오고 있고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 라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