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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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66호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코로나19 사망자 BC 온주 1명씩 추가 총 11명

한인신협, “한인사회와 고통분담 하겠습니다” COVID-19 긴급 신용지원 대출 시행

BC주 40명 추가, 확진자 총 271명 온주 19일 44명 추가되어 총 258명 QC 총 121명, NS 14명, PEI 2명으로 캐나다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하게 증가하면서 이제 세계 20위 안으로 진 입하며 유럽과 서구권들과 같은 양상 을 보이기 시작했다. 19일 오후 3시 현재 총 확진자 수는 BC주 271명, 온타리오주 258명, 알버타 주 146명, 퀘벡주 121명, 마니토바주 17 명, 사스카추언주 20명, 노바스코샤주 14명, 뉴브런즈윅 11명, 연방관할 그랜 드 프린세스호 9명, 뉴파운드랜드 3명, PEI 2명 등 총 872명이 됐다.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닥터가 19일 오후 3시 브리핑에서 새로 40명의 확진 자가 나와 BC주에서 총 271명의 확진 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또 이날 발표에서 린벨리 요양원에서 1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와 BC주에서 총 8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오전에 온 타리아주에서도 1명의 새 사망자가 발 표되면서 전국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1명이 됐다. BC주에서 현재 중환자실(ICU)에 있 는 환자가 17명에 입원환자도 9명이라 사망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닥터 헨리는 생필품과 의료물품과 소 모품에 대해 공급망이 제대로 작동하 고 있어 큰 걱정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 다. 딕스 장관도 내각 회의에서 식품점 에서 사재기에 논의했는데 분명한 메시 지는 필요 이상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고 경고했다. 공급망이 아주 강하고 문 제가 없기 때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닥터 헨리는 코로나19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말고 가족 모임이나 소규모 모임 등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사 회적 거리두기 등과 같은 예방조치만 정확하게 하면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많은 잘못된 정보나 가짜 뉴스가 나 돌아 다니는 것에 대해 닥터 헨리는 항 상 정부나 공공기관 사이트나 기자회 견 보도 내용만을 믿으라고 당부했다. 온타리오주에서는 오전 43명 그리고 오후에 1명 등 하루에 총 44명의 확진 자가 추가됐다. 퀘벡주도 27명이 추가됐고, 알버타 주도 27명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사스 카추언주도 4명, 노바스코샤주도 2명, PEI주도 1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하루 사이에 145명의 추가 확진자와 2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다. 이런 추세라면 20일이나 21일 중에 확진자가 수가 1000명을 넘을 수도 있 다. 이처럼 코로나19에 대한 응급상황에 따른 각종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데 트 랜스링크도 20일부터 버스는 뒷문으로 만 탑승을 해야 한다. 이런 경우 뒷문 에 현금요금 박스가 없어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단 장애인이나 유모차와 같은 경우는 앞문으로 탑승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일부 버스에서는 운전기사 가까운 의자에 앉을 수 없다. 또 시버 스에서도 시버스 크루와 가까운 좌석에 앉을 수 없다. 그리고 가능하면 승객들은 좌석에서 거리를 두고 앉을 것도 요구됐다. 최근에 코로나19로 인해 트랜스링크 의 이용율도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17일에만 2019년 과 비교해 절반 이하인 52%나 감소했 다. 16일은 38%, 15일은 29%, 14일은 23%, 13일은 17%로 날이갈수록 감소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7일의 교통수단별로 작년 3월 17일 에 비교해 감소률을 보면 버스는 48%, 엑스포/밀레니엄 라인은 54%, 캐나다 라인은 59%, 시버스는 69%, 그리고 웨스트코스트익스프레스는 70%나 각 각 감소했다. 표영태 기자

주택·상업용 모기지 월 불입금 지원 밴쿠버 한인사회의 금융기관인 한인 신협이 코로라19 확산에 따른 한인과 조합원들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같이하고 어려움을 공유하기 위해 특별 지원 대출을 시작한다. 한인신협은 긴급 신용지원 대출 및 특별 모기지지불프로그램(Mortgage Payment Program)을 실시한다고 발 표했다. 신협은 ▶ COVID-19 확산에 따 른 한인 교민 및 신협 조합원 비즈니 스 & 가계 운영자금 긴급지원 그리고 ▶ 주택 및 상업용 모게지 월 상환 불 입금 지원을 한다는 취지로 이런 조치 를 취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우선 연리 1.99%의 저금리 저금리 긴급 신용지원 대출 상품을 내놓았다. 상환기간은 최대 3년까지 원리금 분할 상환이다. 예로 대출금액을 1만 달러 신청할 때 2년상환 월불입금은 425달 러, 3년 상환 월불입금은 286달러이다. 대출금액은 신용 및 상환능력에 따 라 최대 2만 5000달러까지이다. 두 번째 조치는 주택 및 상업용 모 기지 월 상환금 불입금 지원 프로그 램으로 ▶ 최대 향후 6개월간 원금상 환 없이 이자만 불입(Interest Pay-

한인타운에 위치한 밴쿠버 한인신협 코퀴틀람지점 전경

ment Only) 또는 ▶ 6개월간의 모 기지 상환금액 수수료 없이 재 대출 (Refinancing-No fee Charge), 그 리고 ▶ 6개월간 모기지 지불 유예 (Months Mortgage Payment Deferment) 등인데 3번째는 권하지 않 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협은 이 모든 특별대출 등 은 신협 내부규정에 의거 신청자의 신 용 및 상환능력에 따라 대출 금액 및 승인이 제한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인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표영태 기자)

다방면에서 영업이 위축되고 직원들 도 실직 위기에 놓이고 있어 긴급 자 금 수혈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연방정 부와 주정부가 대책을 내 놓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이지 못하거나 내용이 잘 알려지지 않아 한인 사업체나 개인들 이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신협이 한국어로 고객이자 주인인 한인의 입장에서 가장 최적의 방법을 상담하고 도와주기 때문에 가장 즉각 적인 구제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총영사관 민원실 입장인원 제한 캐나다 입국, 영주권자 직계가족도 가능 비자소지 미 국경 통과 입국자 14일 격리 코로나19가 캐나다에서도 대유행을 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국적으로 실 시되면서 밴쿠버총영사관도 민원실 입장 을 제한하기로 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19일부터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민원실내 입장 인원 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민원인이 총영사관을 방문 하더라도 당일 업무처리가 불가능하기 때 문에, 긴급한 업무를 제외하고는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런 코로나19 관련 공공행정이나 정 책이 수시로 제한되고 있는데, 연방정부 는 관계장관회의에서크리스티아 프리랜드

(Chrystia Freeland) 부총리는 캐나다미국간 국경 폐쇄 일시는 조만간 발표 예 정이며, 국외에 체류 중인 캐나다인들은 조속히 귀국해야 한다고 밝혔다. 빌 블레어 (Bill Blair) 공공안전장관은 학생비자, 근로비자 소지자가 캐-미 국경 을 통과해 캐나다로 입국하는 것은 가능 하며, 입국 시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한 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 6면 ‘총영사관'으로 계속


A2 오피니언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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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다행스러운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어느새 ‘외환위기’의 공포가 스멀거리고 있다. 최근 증시 폭락의 여

도 패닉을 막아야 한다고 나설 정도의 미증유 비상 경제 시국이다.

파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285.70원까지 치솟으면서

더욱 심각하다. 세계 경제가 패닉에 빠져들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 환율은 어제 하루에만 40원, 최근 한 달 사이 130원 넘게 폭등

안전자산 확보에 나서면서 한국은 마치 투매의 타깃이라도 된 듯 증

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변동이다. 이렇게

권·외환시장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13일까지

가파른 속도로 환율이 치솟으면 한국은행에 아무리 달러를 많이 쌓

2주간 한국 증시에서 총 58억1400만 달러(약 7조원)를 순매도했다.

아놓아도 안심하기 어렵다.

더 나아가 매도한 주식 대금의 달러화 환전이 본격화하면 외환시장

1997년 외환위기 때의 트라우마 때문이다. 당시 정부는 “경제 펀

의 불안은 커지게 된다.

더멘털이 튼튼하다”고 했지만 외환보유액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한

현재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019억 달러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의

국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 체제로 들어가 혹독한 시련을 겪었

두 배에 달한다. 6개월치 이상의 수입 결제 대금이어서 당장 위험하 지는 않지만 안심하기도 어려운 규모

다. 구제금융 대가로 구조조정의 한파 가 몰아치면서 대기업과 시중은행이

미국식 돈 풀기로는 퍼펙트스톰 못 막아

다. 지금처럼 환율이 치솟으면 순식간

줄줄이 쓰러지고 실업자 200만여 명

최후의 안전판 외환 방패막 만전 기해야

에 외환보유액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설상가상으로 수출 길이 막히면서 국

이 쏟아졌다. 지금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그런 비상사태가 반복되지

내로 들어오는 달러화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위험이 증폭하면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당장 코스피지수는 2009년 수

서 국가 신용 위험도를 나타내는 CDS 프리미엄은 지난해 12월보

준인 1457.64로 폭락하고도 아직 바닥을 알 수 없는 상태다. 신종 코

다 두 배나 높아졌다.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경제 충격이 실물과 금융을 동시에 타격하

다행히 어제 한·미는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체결했다.

면서 세계 경제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모건

모처럼 나온 신속한 대처는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아직 안심할 단

스탠리는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0.4%로 낮출 만큼 비관적 상황이

계는 아니다. 시장의 공포가 가라앉지 않는 한 달러 수요는 계속 커

전개되고 있다. 정부도 사태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면서 불안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은 돈 풀

어제 첫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50조원 규모의 특별 금융조치를 내놓

기로 대응할 수 있지만 한국은 외환이 무너지면 아무리 돈을 풀어

고 대출 연장, 보증, 이자 유예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고사 위기

도 퍼펙트 스톰을 막지 못한다.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도 “지금

에 몰린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살리기로 했다. 그제 문 대통령의 말

은 준전시 상태라서 (재난기본소득 같은) 돈 풀기로는 해결이 어

처럼 지금은 이것저것 따질 계제가 아닌 만큼 불가피한 조치라고 할

렵다”고 했다. 앞으로 달러 유동성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수 있다. 미국에서는 전 국민에게 현금 1000달러를 직접 뿌려서라

각국 중앙은행과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긴밀히 공조하길 바란다.

Seoul Los Angeles Vancouver Toronto

New York Chicago Washington DC San Francisco Seattle

Montgomery Atlanta Texas San Diego

이 와중에 보유세 폭탄, 정책적 융통성 발휘해야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경제지표가 곤두박질치는 가운데 공동주

축 같은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

택 공시가격이 대폭 올랐다. 상승률이 전국적으로는 5.99%지만,

보유세 강화는 집값 안정을 위한 정책이지만, 지금 부동산 시

서울은 14.75%에 이른다. 고가 주택이 몰려 있는 강남 등 일부

장 상황은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세금·대출 등 각종 규제에 경

지역은 20%를 넘는다. 이에 따라 웬만한 집 소유자들의 보유세

기 위축까지 겹쳐 서울 강남 등에서는 급락 조짐도 보인다. 이런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도 크게 늘게 됐다. 9억원 이상 주

마당에 주택 소유자들이 세금 부담 때문에 집을 내놓아도 당장

택 소유자의 경우, 종부세와 재산세를 합쳐 수십만원에서 많게

팔 길이 요원하다. 집값은 급등해도 문제지만 급락하면 더 큰 문

는 수백만원을 더 내야 할 판이다.

제가 생긴다. 포화 상태에 이른 가계 부채 때문에 집값 급락이

집값이 뛰면 보유세가 느는 것은 당연하다. 천정부지로 오르

금융권 전체의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는 집값을 잡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보유세 강화로 갈 수밖에

보유세 강화가 장기적으로 맞는 방향이라곤 해도 앞뒤 재지 않

없다는 주장도 일리 있다.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서 보유세 대

고 밀어붙이는 자세는 곤란하다. 문제는 상승 폭과 속도다. 지나

폭 인상이 과연 바람직한지는 재고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그야

치게 급하거나 빠를 경우 임대료 인상이나 부동산 경기 급락 등

말로 미증유의 경제 위기 상황이다. 정부도 대통령이 직접 주재

의 부작용이 우려된다. 급변한 경제 상황에 맞춰 지금의 위기를

하는 비상경제회의까지 열어 경제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

넘길 때까지만이라도 유연함을 발휘해야 할 때다. 공시가격을 결

않은가. 대규모 추경도 부족해 대규모 감세는 물론 재난기본소득

정 공시하는 다음달 29일까지 소유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

지급마저 논의되고 있다. 이럴 때 주택 소유자들의 보유세 부담

영해 재조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매년 5% 올리기로 예정된 공

밴쿠버 날씨 오늘(금)

을 대폭 늘리는 것은 전반적인 경제대책 흐름과도 상충한다. 더

정시장가액 비율(공시가격의 과표 반영 비율)이나 종부세율 인

14° /2°

구나 주택 공시가격은 보유세뿐 아니라 건강보험료나 각종 사회

상 계획을 일시 유예하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다. 비상한 위기

복지 혜택과도 연계돼 있다. 급격한 인상이 초래할 소비심리 위

에 걸맞은 정책적 상상력과 융통성을 기대해 본다.

맑음

토요일 14° /2°

일요일 월요일 12° /3°

9°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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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13세 한인 소녀 죽인 교통사고 혐의로 운전자 1년만에 기소

작년 5월 14일에 코퀴틀람RCMP가 실시한 사고재현 실험 현장 모습.

작년 3월 25일 코퀴틀람에서 발생한 교 통사고로 한인 소녀가 사망한 사건에 대 해 1년 만에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가 기 소됐다. 코퀴틀람RCMP는 2019년 3월 25일 오 후 3시에 마리너웨이(Mariner Way)와 리 버뷰 크레센트(Riverview Crescent) 교 차로에서 발생한 자동차 충돌사고로 보 행자인 13세 한인소녀를 사망케 한 27세 의 코퀴틀람 거주 남성을 기소했다고 19

(표영태 기자)

일 발표했다. 코퀴틀람RCMP의 마이클 맥로린 경관 은 "목격자와 비디오 판독, 기술적 데이 터, 자동차 충돌 사고 재현 검사 등을 통 해 수집된 수사 보고서를 검찰에 제출 했고, 검찰은 해당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Motor Vehicle Act) 위반으로 기소하기 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기소된 운전자의 혐의는 도로교통법 144조1항A(144(1)(a)) 의 전방주시태만 단 건이다. 맥로린 경관

은 추가로 다른 운전자의 기소는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당시 사망사건은 회색 닷지 차져가 마 리너웨이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다 리버 뷰 크레센트에서 좌회전을 시도했다. 이 때 검은색 BMW 승용차가 반대편에서 마리너 웨이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오고 있었다. 그리고 두 차량이 충돌을 했다. 이 충격으로 BMW 차량이 균형을 잃고 회전을 하면서 5명의 한인 어린이들이 서 있던 교통섬을 덮쳤다. 당시 교통섬에 서서 신호를 기다리던 한인 어린이들은 17세, 13세, 10세 소녀 와 11세, 6세 남자 아이들이었다. 이들 중 BMW 차량에 충격을 받아 심하게 부상 을 당한 13세 소녀와 6세 소년이 바로 병 원으로 후송됐지만 13세 소녀는 안타깝 게 사망을 했다. 이들 한인 어린이들은 봄 방학을 맞아 가까운 학교로 농구를 하 러 갔다가 변을 당했다. 표영태 기자

“한국산 수입 팽이버섯 안전하니 안심하고 드세요” 사망 보도는 직접 연관성 없는 과장뉴스 한국인처럼 익혀 먹으면 아무 문제 없어 최근 한국 언론들이 미국 언론사 기사 를 그대로 인용해 미국으로 수출한 한 국산 팽이버섯으로 4명의 사망자가 나왔 다고 호들갑을 떨며 보도한 내용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한국 버섯 관계 단체 가 밝혔다. 한국의 버섯수출통합조직인 농업회사 법인 케이머쉬 주식회사(이하 케이머쉬) 는 지난 12일자로 미국 CNN의 3월 11일 자 보도 내용이 일부 와전됐다며 사실관 계를 밝혔다. 한국 언론이 보도한 팽이버섯은 케이 머쉬의 회원사인 A농가가 생산하여 미국 에 수출한 제품으로 리스테리아균이 검 출됐다. 하지만 FDA와 US CDC(미 질병통제 예방센터)가 발표한 내용은 2016년에서 2019년까지 리스테리아균으로 인해 식중 독 환자가 36명, 사망자가 4명이 나왔고, CDC는 생존환자 중 22명을 대상으로 발 병하기 한 달 전부터 먹은 음식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역학조사를 진행한 22명 중 12명이 각조 버섯류(팽이, 포토밸 로, 크레미니, 양송이, 목이, 잎새버섯, 느 타리 등)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에 그 결과 12명(55%)이 팽이버섯을 비 롯한 버섯류를 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CDC는 리스테리아균 감염 사태가 반 드시 해당 업체의 버섯 때문이라고 밝혀 진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현재 다 른 감염원의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진 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즉 4명의 사망자 가 한국 팽이버섯을 섭취해서 사망했다 는 뜻이 아니다. 케이머쉬는 리스테리아 균은 살균이 안 된 치즈나 오염된 채소 등에서 산발적으 로 발생하는 등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산 팽이버섯이 타 상품에 의 해 교차 감염 가능성도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 하기 위해 케이머쉬는 전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하고 품

질관리를 엄격히 하도록 당부한 상태라 고 밝혔다. 캐나다에 '正一品' 브랜드 한국 버섯을 공급해 오고 있는 코빅은 이번 오보가 나 오자 조사결과 이번에 문제가 미국 로스 앤젤레스 Sun Hong trading의 한국 팽 이버섯 농장은 正一品 한국 버섯 한국농 장과 전혀 다른 농장이라는 점을 밝혔다. 또 캐나다식품검사국(CFIA)에서 통지 를 받자마자 코빅은 모든 정일품 브랜드 버섯(새 송이 버섯, 팽이버섯, 만가닥 버 섯, 흰만가닥 버섯, 해산물 버섯)을 검사 기관에 리스테리아균을 검사를 받아 모 두 음성이라는 결과를 받아 CFIA에 보 내, 결국 취식에 문제가 없다는 CFIA인 증을 받았다. 코빅은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버섯이 나 다른 채소류를 날 것으로 먹지 말아 달라"고 밝히고, "正一品 버섯 포장에는 'Enejoy after cooked or Boiled' 라 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 를 일으킨 리스테리아라균은 보통 70도 이상의 온도에서 2-3 분 익이면 죽어버린 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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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열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장 신임회장으로 활동개시 새로운 아이디어와 행사로 회원 2배로 세계 지회 중 상위 평가받는 우수지회로 지난 2월 11일에 있었던 재향군인회 캐 나다 서부지회 개선총회에서 단독후보로 나와 회장으로 선출됐으나 절차적인 문 제로 회장대행을 맡아오던 손상열 회장 이 한국 본부의 인준을 받아 정식 회장 이 되었다.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는 지난 13 일 임원회의 및 신임회장 축하 자리를 가 졌다. 손상열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 직은 젊고 활력이 있으니까 앞서서 여러 분의 발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힌 후 "기 존보다 조금 다르게 좋은 아이디어도 내 고, 행사도 하면서 나름대로 단합도 잘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취임 공약을 했다. "회원이 많아야 일이 이루어지고 떳 떳할 수도 있다"며, 손 신임회장은 회원을 2배로 늘리기 위한 단합을 할 수 있는 아

지난 3월 13일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 임 원회의에서 신임인사를 하는 손상열 회장 (표영태 기자)

이디어를 함께 내자고 제안했다. 또 손 회장은 "재향군인회 세계 지회 중 해마다 평가에서 최소한 3등 안에 들 어가는 우수한 지회가 되도록 이끌어가 겠다"며,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며 이를 이루자"는 말을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는 기존 임원진에 장민우 씨를 대회협력부회장으로 임명하기도 했 다. 표영태 기자

한인실업인협회 25대 회장선거 실시

한인실업인협회 제공

한인실업인협회 2020년 제 25대 회장 선거가 3월 17일 오전 9시부터 4시까 지 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10여 년 만에 기호 1번 김성수 회장 후보와 기호 2번 장재명 회장 후보의 경선으 로 치워진 이번 선거는 투표의 부정 방 지와 공정한 진행을 위해 2명의 선관 위와 2명의 양측 참관인, 2명의 집행부

만 참석한 가운데 투표가 순조롭게 진 행되었다. 이날 투표는 2명의 선과위원과 2명 의 양측 참관인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에 개표되었다. 개표 결과는 3월 24일 화요일 오후 2 시로 예정된 총회에서 발표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A4 전면광고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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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종합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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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민주평통 코로나19 성금 대구 직접 전달

평통밴쿠버협의회의 코로나19 돕기 성금을 받은 대구생활치료센터장 이재태 경북 대의대교수와 의료진이 감사의 뜻을 사진으로 보내왔다. (평통밴쿠버협의회 제공)

지난 5일부터 1차 성금 모금에 들어가 각국 재외동포사회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국 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모금 및 방역물품 기부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데 밴쿠버 민주평통이 대구 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 료단체에 성금을 전달했다. 대구생활치료센터 센터장인 이

재태 경북대의대교수가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밴쿠버 협의회(회장 정기봉)가 보내 온 성 금에 대해 감사의 뜻이 담긴 사진 을 보내왔다. 평통 밴쿠버협의회는 지난 5일 긴급 확대 회장단 모임을 갖고 소 속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모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차단용 방역물품(마스크, 체온계, 손소독 제, 라텍스 장갑 등)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에 들어갔다. 그리고 1차 로 모아진 성금을 대구의 코로나 19 감염자를 입원치료하는 대구생 활치료센터에 직접 전달했다. 평통 밴쿠버협의회 정기봉 회 장은 "전례없는 감염병 비상사태 를 맞고 있는 대구시민들과 조국 대한민국에 용기를 북돋아 드리 기 위해 모금운동을 했다"며, "모 금운동에 동참해 주신 모든 밴쿠 버동포 그리고 평통위원님들께 심 심한 감사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또 정 회장은 "모금운동은 밴쿠버 협의회 사회복지 분과 이승숙 분과위원장이 담당하고, 모든 분과장포함 위원들이 참여 하였으며 모금전달 및 총괄은 신 태용간사가 수고해 주었다"고 덧 붙였다. 표영태 기자

게시판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11:30 장소: 앤블리 아트 팩토

신용조합 Transit #: 01310/

리(4501 North Rd) 강사: 윤

Branch #: 0809/ Account #:

승서 양가태극권 8대 공인 지도

100001387646 수표 수취인:

자, 이승숙 한국요가학회 공인

"The Korean Society of BC"

지도자 문의: sarm.society@

E- Transfer : vancouver.

daum.net ,236-862-8611

korean.bc@gmail.com 한 인회 주소: 1320 E. Hastings

교민 동정

[사단법인 한국문협]

St., Vancouver, BC. V5L 1S3

제 1회 예함 JHK 청소년 크리

신인작품상 시상식 잠정 연기

문의: vancouver.korean.

스천 문학상 공모

서부 캐나다의 한국문학 발전

bc@gmail.com 송성분 이

청소년들이 예수님과의 관계

을 이끌어온 (사) 한국문협 캐나

사: 604-308-0161 , 원소현 이

를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다 밴쿠버 지부(회장 강숙려)는

사: 778-991-9091, 정현문 이

되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존 3월 14일에 열릴 예정이었

사: 778-889-4584

문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작

던 2020 신인작품상 시상식이 코

품을 선정 당선작: 6작품 

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하여 잠

[CLC]

상금: 1명 $300, 2명 각 $200,

정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무료 Bible English Class

3명 각 $100 응모분야: 시 2

추후 새로운 일정이 정해지는 대

영주권 영어 전문한원 CLC

편, 산문(수필, 간증글,생활수

로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가 무료 영어성경반을 개설한

기) 1편(A4용지 글자크기10, 1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두들

다. 함께 공부하고 싶은 분 누

매~2매 이내) 초,중,고 재학

건강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구나 환영 강사: June Park

생만 응모할 수 있고, 이메일

(CLC센터 영주권영어 강사 &

을 보낼 때 제목 <제 1회 예함

[한카문학상]

캐나다 신문 편집장) 일시:

JHK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제8회 시상식 잠정 연기

매주(목) 오후12시-2시 장소:

응모작>이라 표기. 작품 끝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에

CLC센터 #205-1001 Austin

이름,학년,연락처(소속 교회,학

의한 시상식 장소의 폐쇄로 제8

Ave. Coquitlam 문의: 604-

교,이메일 주소,전화번호) 명기

회 한카문학상 시상식이 잠정 연

838-3467, clc911.bc@gmail.

마감: 4월4일 (당일도착 이메

기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문

com, 카톡: clc911

일까지 유효) 발표: 4월18일

의: 604-435-7913, kwac2009@

신문 (밴쿠버 조선일보 중앙

gmail.com

일보 빅토리아투데이) 시상

볼륨 댄스 강습 싱글 라인댄스 신설반 일

식: 5월 2일 문의: 778-994-

밴쿠버 한인회 모금 운동

시: 매주(토) 오후3-4시  볼

9144, 153withj@gmail.com

1차 마감: 3월19일(목) 까지 모

룸 댄스 우울증, 스트레스 해

금후 총영사관을통해 모국으로

소를 위한 지루박, 자이브, 차차

[삶소사이어티]

보냄 2차 마감: 3월31일(화) 까

차 등 일시: 매주 (토) 오후

- 불로장생: 태극권과 명상

지 모금후 모국의 해당지역 적

3-4시 (트롯트-상급), 오후 4-5

정통 중국 태극권 및 인도

십자사로 직접보냄 성금 납

시 (탱고) 장소: 9523 Cam-

요가의 심신 수양법을 통해 활

부방법: ①한인회 직접방문 ②

eron st Burnaby(Cameron 커

정택운)의 정택운 회장과 배문수 이사장으로부터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모국지원 성금'을 전달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력과 생기를 충전. 이완운

수표를 우편으로 한인회로 보

뮤니티 센타 1층 홀) 싱글 라

번 전달식에서 정병원 총영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밴쿠버 한인회에서 따뜻한 마음을 모아 모국지원을 해준 것에

동, 척추교정, 기혈소통, 내공

냄 ③한인신용조합(은행)을 방

인댄스 일시: 매주 (토) 오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성금이 한국 정부 및 국민들의 코로나 19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밴쿠버한

단련, 단전호흡, 명상 등. 65

문해서 입금 ④한인신용조합(은

후 4-5시 장소: 상동 문의:

인회는 19일 1차 마감을 해 모아진 성금을 총영사관에 이번에 전달했고, 31일까지 2차 모금 후 모국의 해당지역 적십

세 이상 어르신들을 무료로 지

행)계좌로 송금 ⑤E-Transfer

604-809-3695(KIM) 604-762-

자사로 직접 보낼 예정이다. (사진 주밴쿠버총영사관)

도 일시: 매주 (수) 오전 10-

로 보내기 은행정보: 한인

8394(YOON)

밴쿠버한인회 코로나19 성금 총영사관에 전달

주밴쿠버총영사관은 19일 오전에 밴쿠버한인회(회장

밴쿠버 중앙일보


A6

벤쿠버 종합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이 민 ·교 계 · 비 즈

비즈니스

캡틴 자동차 정비 오픈 15년 경력의 자동차정 비 랭리 한아름 근처에 오 픈 승용차 트럭 모두 가 능 27-19257 Enterprise Way, Surrey 604-5391570 버퀴틀람클리닉 한국어 워크 인진료 가정의가 없고, 의사예약 할 수 없는 한인 위해 매주 월 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3 시부터 6시에 한인의사 3명 이 워크인클리닉 진료서비스 제공. 같은 건물을 쓰고 있 는 오약국 독감백신 예약없 이 오전 9시 30분부터 6시 까지 접종. 주소: 504Cottonwood ave, 604-9398831 문의: 버퀴틀람메디 컬클리닉 604-939-8831번이 고, 오약국 604-939-8311 LCSS Women’s Program 여성 교민만을 위한 유익 한 프로그램 일시: (목, 금) 오전 9시 30분-11시 30 분 등록방법: Ewa Boss 604-534-7921 ext. 1406, eboss@lcss.ca 내용: 캐 나다 문화와 지역사회, 다 른 문화권의 사람들과 교류 하며 친구 사귀기, 긍정적 삶을 갖고 좋은 관계를 유 지하는 방법, 필드 트립, 쿠 킹 크라스, 초대손님의 유익 한 강의, 주요 기관 방문  장소: Langley Community Service Society 5339 207 Street, Langley

이민 정착

[석세스] -컴퓨터 / 모바일폰 교실 일자: 3월 26일 오전 9 시 30분-오후 12시30분  장소: Coquitlam Public Library (1169 Pinetree Way, Coquitlam, BC V3B 0Y1) 1층 컴퓨터실 대상: 55세 이상 시니어(무료)  내용: 모바일폰을 활용한 온 라인 저장공간 및 사이버 보안, 소셜네트워킹, 디지

털 사진 관리 등 문의: 전 화 604-408-7274 , digital. literacy@success.bc.ca  참고: www.success.bc.ca/ digitalliteracy

해외 한인 조국 걱정하지만, 한국 적폐 해외 한인 적대시 보훈처, 독립유공자 후손 코로나19 예방용품 전달 독립유공자 후손, 답례로 1000만 원 기부금 전달

교계

해외교민 귀국에 들어오지 말라며 입국 반대 청원 [밀알] - 토요사랑의교실  우한코로나 사태로 임시 휴강합니다. 행복 무료영화관  행복문화마당(행복무료영 화관)은 COVID19(코로나 바 이러스)의 여파로 당분간 종 강하기로 했기에 공지합니다.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 의 상징 장소: 밴쿠버 한인 회관(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 사관 민원 업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 1면 ‘총영사관'에서 계속 한편 18(수)일부터 시행된 외국 인에 대한 캐나다행 항공기 탑 승 규제 관련, 주캐나다 한국 공 관은 '캐나다측의 구체 시행지침 은 공개되지 않고 있으나, 공관 의 개별 문의에 대해 연방 정부 는 변경 가능함을 전제로 아래 입장을 확인해 주고 있으니 참고 하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이와 함께 캐나다행 항공기 탑 승 규제 관련해, 시민권 직계가 족 이외에 영주권자 직계가족 모 두 예외로 입국이 인정된다고 주 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 측이 공 지했다. 직계가족의 범위는 배우 자, 부양자녀, 부양자녀의 자녀 등이다. 직계가족으로 인정받기 위한 절차는? 항공사가 검증하며, 출 생증명서/혼인증명서/가족관계 증명서 등의 관련 서류 제시해 야 한다. 한편 긴급한 비즈니스 목적으 로 방문도 불가능하다. 또 캐나 다 내 사건사고 발생 시 유가 족 방문이 가능한가지에 대해서 는 사안에 따라 판단하여 결정 될 수 있다.



한국을 탄생할 수 있도록 해외 에서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한 해외 독립유공자들과 한국의 코로나19에 대해 안타까움을 갖 고 성금을 모금하는 재외국민들 의 조국 사랑과 달리 한국의 일 부는 한국 땅에 있는 한국인만 한국인이라 생각하는 편협한 행 동을 보이고 있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중 국 현지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55명이 국가보훈처의 코로 나19 예방용품의 답례와 한민족 의 동포애를 느껴 1천만 원(6만 위안) 기부금을 전달한다는 의 사를 지난 15일(일)에 보내왔다 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2월 5일과 2월 25일 두 차례에 걸쳐 중국 현지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 기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예방용품을 상하이총 영사관 등 10여개 공관을 통해 지원했었다. 보훈처는 총 55명이 동참한 이 번 기부금은 먼저 중국 화동지 역 독립유공자 후손을 중심으로 시작하여 타 지역까지 확대되었 는데, 모금에 참여한 이들 중 이 동화, 강인수, 오영선, 유기석, 김

산, 김성숙 등 독립유공자 20명 의 후손도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 각지에서 살고 있는 이 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한국을 돕기로 의기투합 했으며,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단체 대화방에 공유한 모금 발 기문에는 “우리의 혈관 속에 는 한민족의 뜨거운 피가 흐르 고 있고, 코로나19로 한국정부 와 동포들이 병마와 사투를 벌 이고 있을 때 우리는 절대 가만 히 앉아 지켜만 볼 수가 없다” 라고 밝혔다. 향후 국가보훈처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독립유공자 법정단 체인 ‘광복회’에 기부토록 협의 하고, 광복회로 하여금 손소독 제 등 코로나19 예방용품을 구 매한 후 생존 애국지사와 지원 이 시급한 대구‧경북지역 독립유 공자 후손 등에게 전달토록 할 계획이다. 이렇게 해외에서 한국의 코로 나19에 대한 우려와 걱정으로 모 국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모 금 및 방역물품 기부 운동이 전 개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오 히려 배타적으로 해외 동포들을 바라보고 적대적으로 대하는 태

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가장 빠르게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이탈리아에서 살고 있 는 한국인들이 한인회 중심으로 귀국 전세기를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반대하는 의 견이 등장했다. 온라인 커뮤니 티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교민 입국 반대’ 국민청원이 등장했 는데, 청원자는 “한국 공공 의 료에 편승하려는 코로나19 난민 이 생길까 우려된다”며 “해외입 국자가 코로나19 발병 시 비용을 자가 부담하고 향후 교민 수용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청원 이유를 적었다. 이에 더 나아가 ‘ 코로나19 해외 역입국 방지 대책 촉구’ 국민청원도 나와 100명 이 상이 동의해 정식 청원으로 등 록될 수 있게 됐다. 이런 행태가 나오는데는 바로 해방 후 제대로 한민족의 정통 성을 찾지 못하고 일제에 부역하 고 매국하면 오히려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현재 한국의 적폐 수구층의 천민적 개인주의의 성 공사례 때문으로 보인다. 해방 후 미군정도 주둔군 사 령관의 통제를 용이하게 하기 위 해서 일제 시대의 총독부를 그 대로 이용하며 1945년 10월 5일 11명으로 구성된 한국인 행정고 문회의를 조직하였는데, 위원장 은 한민당 소속으로 일제에 부 역을 했던 동아일보의 김성수였

으며, 또 여운형과 조만식을 제 외하고 다른 모든 위원도 한민 당 인물이었다. 이들 중 여운형 은 친일파 집단과 함께 할 수 없다고 고문회의에 참석을 거부 하였으며 북한에 있는 조만식도 사실상 참가가 불가능했다. 따 라서 미군정이 조직한 고문회의 는 친일파들이 주축이 된 한민 당 세력만이 참여하게 되었다. 미군정은 고문회의를 친일파와 지주세력인 한민당계로 채웠을 뿐만 아니라 행정기구와 사법부 에도 한민당계 인물을 등용했다. 이렇게 한국이 일제 부역자들 로 채워지면서 미군정도 이들을 이용하면서 반일 독립운동가들 인 김구 등 임시정부 요인들의 입국을 막았고, 결국 임시정부 요인들은 개인자격으로 수모를 당하며 귀국을 해야만 했다. 사 실 독립운동을 열심히 했던 대 부분의 독립운동가들은 당시 일 제 탄압과 일제 앞잡이들의 악 랄한 독립운동가 색출로 인해 국내에 도저히 있을 수가 없어 대부분 해외에 있었다. 일제시대부터 오히려 매국행 위를 하며 한반도에 남아 있던 수구 세력이 해방 후 지금까지 정치, 경제, 사회, 학계, 검찰, 언 론 등에 포진하면서 상생이나 한 민족의 동질성보다 오직 개인적 인 사리사욕만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표영태 기자

2월 전국신축주택가격 전달·전년 대비 상승 밴쿠버는 전달 대비 상승 전년 대비 하락 27개 도시 중 17개 도시 전달보다 상승 2월에 캐나다 전체적으로 신축 주택이 전달에 비해서 상승을

하고 많은 대도시들이 상승을 기록했고, 밴쿠버도 상승을 했

한인타운 인근 로히드몰 대규모 건설현장 스카이뷰

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하 락을 기록했다. 연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 월 신축주택가격 통계에서 전국 적으로 전달에 비해 0.4%가 상

승을 했다. 작년 2월에 비해서 는 0.6%가 올랐다. 하지만 밴쿠버는 전달에 비해 서는 0.4% 올랐지만 1년 전에 비해서는 1.8%가 하락했다. 밴 쿠버와 함께 주택가격 상승을 주도해 왔던 토론토도 전달에 비해서 0.4% 상승한 반면 작 년에 비해서는 0.5% 하락했다. 작년에 비해 가장 크게 하락 한 도시는 리자이나로 4%가 떨 어졌고, 이어 캘거리가 1.9% 하 락했다. 반면 전달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른 도시는 온타리오주 오타 와-가티누로 1.1%가 올랐다.

(표영태 기자)

표영태 기자


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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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 전면광고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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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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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0 전면광고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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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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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외교장관, 세계 “비차별적이고 투명·개방적인 방식 조치” 코로나19 대응 관련 제2차 주요국 외교장관 협의 방역ㆍ출입국 통제ㆍ경제ㆍ사회적 조치 상황 공유 한국 외교부는 강경화 장관이 지난 19 일(목)(한국시간) 오후 8시부터 약 70 분 동안 프랑수아-필립 샴페인(Franois-Philippe Champagne) 캐나다 외교장관 등 주요국 외교장관과 다자 간 전화 협의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관련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화 협의는 지난 15(일) 개최 된 제1차 주요국 외교장관간 협의에 뒤 이은 것이며, 한국, 캐나다, 호주, 브라 질, 이탈리아, 터키 등 6개국 외교장관 및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

표가 참여하였다. 외교장관들은 지난 일요일 1차 협의 이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각국의 방 역, 출입국 통제, 경제ㆍ사회적 조치 관 련 진전 상황을 공유하고, G20 차원에 서 국제협력 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의 견을 교환하였다. 외교장관들은 G20 의장국인 사우디가 G20 특별 화상 정 상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 련하여, 글로벌 보건‧경제 위기에 대응 한 G20 차원의 포괄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G20 회원국 간 긴밀히 공조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강 장관은 각국이 코로나19 확산 차 단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비 차별적이고 투명‧개방적인 방식으로 관 련 조치를 취해 나가자고 하였다. 여행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입국 제한 등 출입국 관련 조치시 국 가간 사전 통보와 협의의 중요성을 강 조하고, 인도주의적 사유, 기업인들의 입국에 대해서는 예외적 고려 필요성 을 제기하였다. 이에 외교장관들은 항 공편 취소 및 입국 금지 등으로 여행객 들의 귀국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바, 이를 위해 각국이 양자 및 다자적으로 긴밀히 협력할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지난 15일 주요국 외교장관들과 전화 협의하는 모습

(외교부 보도자료 사진)

한국, 재외국민 귀국시 방역·의료 지원 계획 항공편 탑승 전 기침, 호흡기 등 증상자 기내에서 좌석 분리 입국자 중 확진자 나와 19일부터 특별입국절차도 전면 시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조치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 최근 해외 거주 한 국인들이 전세기로 귀국을 하는 문제 에 대해 귀국 시 방역·의료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이란 재외국민이 귀국 준비를 하고 있는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증가한 이란의 상황을 고려하여, 이란 재외국 민의 귀국 지원과 이에 따른 방역 대 책과 의료 지원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 다고 밝혔다. 이란 송환 전세기는 지난 17일 인천 공항을 출발하여 18일에 두바이 알막 툼공항에 도착한 우리나라 임시항공편 (아시아나항공, B777)은 이란 교민과 그 가족들 총 80명을 태우고 19일 오 후 4시 30분 쯤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임시항공편에는 외교부 및 의료진(의사 1명, 간호사 1명, 검역 관 2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이 파견 되었으며, 탑승한 이란 교민 등은 이란 항공을 통해 두바이로 이동하여 임시 항공편에 탑승하였다. 이란 교민과 그 가족들에 대해서는 ▲임시항공편 탑승 전에 우리 검역관 이 건강상태질문서 등을 통해 증상 여 부를 확인하고, ▲국내 입국 후 인천 공항 별도 게이트에서 입국 검역을 진 행한다. 임시항공편 탑승 전 기침, 호흡기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은 기내에서 좌석 분 리를 철저히 하여 한국으로 입국하고, 국내 입국 검역 시 발열, 기침 등 증 상이 확인되는 경우 추가로 유증상자 로 분류된다. 특히, 임시항공편으로 입국한 모든

이란 교민 등은 특별입국 절차에 준하 여 자가진단 앱 설치를 안내받게 된다. 증상이 있는 사람은 즉시 국립인천공 항검역소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로 이 동하여 진단검사를 받게 되며, 검사 결 과 코로나19 양성으로 나타난 사람은 지정 의료기관으로 이송된다. 한편, 검역 결과 무증상자로 확인 된 사람들은 성남시 코이카(KOICA) 연수센터로 이동하여 코로나19 진단검 사 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 하게 된다. 이란 교민 등의 의료 지원 및 방역 을 위해 시설 내 의료진 파견, 소독 등 이 이루어지며 교민과 지원인력을 위 한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가 지급된다.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코로나19 확 진자는 지정 의료기관으로 이송 조치 되며, 그 외 음성으로 확인된 사람들 은 귀가 후 14일 간 자가격리 조치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입국하는 이란 교민 및 지역사회의 안전과 방역

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란 귀국 국민의 이송 및 보 호와 관련하여 입국 국민과 가족의 인 권 및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코로 나19 보도 준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 부하였다. 이에 앞서 19일 0시부터 한국으로 입 국하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특별 입국절차를 시행한다. 그간 코로나19 발생 국가별 위험도 등에 따라 특별입국 적용 대상 국가를 순차 확대해 왔으나, 세계적으로 광범 위한 지역사회 전파가 발생하고 있고, 최근 국내 입국자 중 유증상자와 확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이다. 특별입국절차 확대 시행 첫날인 19일 에 인천공항에 새벽 1시 베이징 발(發) 항공기(25명)를 시작으로 71편의 항공 기의 6329명의 승객이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우리나라에 입국할 예정이었다. 정부는 특별입국절차 확대에 따라 검역관, 군의관 등 의료인력과 행정인

력 등 총 64명의 인력을 추가 배치하 여 총 117명의 검역지원인력을 배치하 였다. 아울러 기존 인천공항검역소 임시격 리시설(50인 규모) 외에 영종도에 위치 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훈련원(70인 규모)을 임시격리시설로 추가 지정하고 의료인력 배치와 유증상자 이송을 위 한 준비를 마무리하였다. 또한, 현장에서 입국자들의 대기시 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바일 자가진 단 앱에 전화번호 인증 체계를 도입하 였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프 랑스어 등 다국어 지원도 확대하였다. 정부는 해외로부터 위험 요인이 재유 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해외의 코로나 19 확산세를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더 욱 적극적인 감시체계 적용 방안도 검 토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정부는 유럽 등 외국에서 입 국한 분들은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외출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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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교민 귀환

종합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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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교민 80명 전세기 귀국, 남미·유럽서도 “전세기 SOS” 이란교민, 우한 때와 달리 자가격리 에콰도르 교민 70명 귀국은 무산 정부 “이동수단 있으면 자력 귀국” 이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7000명을 넘 어선 가운데(19일 오후 존스홉킨스대 집계) 이란에 머물던 한국 국적자들을 태운 전세기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에 도착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란에 체류중이던 한국인 교민과 그 가족 80 명은 18일 오후 10시쯤(현지시간) 이란 항공을 이용해 테헤란 이맘호메이니 공항을 출발, 두바이 알막툼 공항에서 대기 중이던 아시아나 전세기편으로 갈아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 중 2명이 발열 증세를 보이는 등 유 증상자로 확인됐다. 1명은 경유지인 아 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아시아 나 전세기 탑승 전 발열 증세를 보였고,

19일 전세기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이란 교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위해 성남 코이카(KOICA) 연수센터로 가는 버스를 타고 있다. 이 들은 센터에 1~2일 머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양성 반응 시 지정 병원으로 이송하고 음성으로 판정 땐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나머지 1명은 인천공항 입국 검역 과정 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2명은 국립 인천공항검역소 음압격리실에 격리된 상황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코로 나19 최종 확진 판정이 나오면 지정 의료 기관으로 곧바로 이송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정부가 재외 국민 송

환을 위해 전세기를 투입한 것은 이번 이 세 번째다. 1월 말과 2월 초에는 코로 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두 차례에 걸쳐 전세기를 보내 한국민들을 데려왔고, 2월 중순엔 일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고립됐던 한국인들을 데 려오기 위해 공군 3호기를 투입했다.

[뉴스1]

다만 정부는 우한에 있던 국민 송환 뒤 14일 간 시설 격리를 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자가 격리를 원칙으로 정했다. 당시보다 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방역 당국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무증상인 경우엔 경기도 성남 코이카(KOICA) 연수센터에서 하루 이틀 머물며 코로

나19 검사를 받는다. 양성 반응 시 지정 병원에 이송되고, 음성으로 판정되면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각국이 국경 장벽을 세우면서 국내 송 환을 원하는 재외 국민이 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주에콰도르 한국 대사관은 한국민 70여명의 귀국을 추진 했는데, 에콰도르 키토에서 미국 플로리 다로 가는 전세기는 마련했지만 플로리 다에서 한국으로 가는 항공편을 찾지 못 해 해당 계획을 취소했다. 페루에선 17일 자정부터 갑자기 국경이 폐쇄되면서 한 국인 관광객의 귀국길이 막혔다. 외교부 는 이 중 조기 귀국을 희망하는 177명의 송환을 위해 현지 항공사와 협의 중이 다. 유럽 각국에서도 귀국 희망자가 늘고 있지만, 비행기표 구하기가 녹록지 않다. 해당 지역에 이동수단이 남아있을 때까 진 ‘자력 귀국’해야 한다는 게 정부의 전 세기 운영 방침이다. 백민정·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스페인·네덜란드프랑스서 귀국한 교환학생 잇달아 확진 질본 “신규환자 5%는 해외서 유입” 미국과 유럽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해외 유입으로 인한 감염 우려가 커졌다. 특히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 을 마치고 돌아온 한국인 학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당 국은 귀국 유학생에 대한 대책을 검토 하고 있다. 19일 서울 동작구에 따르면 스페인에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16일 입국한 20대 남성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18일에는 영등포구에서 네덜란드 대학 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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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대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7 일에도 프랑스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대학생이 확진됐다. 대학정보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교환학생 등 학점교류 목적으로 해외 대학에 파견 간 국내 대학생은 연간 4만 3000여 명 수준이다. 교환학생을 포함 한 전체 한국인 유학생은 연간 약 21만 3000명 규모다. 미국 등 북미 지역에 7만 1108명, 유럽에 3만6539명이다. 정부는 해외 입국자의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 부장은 “최근 발생한 신규 환자 중 해외 유입 환자가 5%에 이를 정도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초창기에는 중국 등 아 시아 국가를 방문했다 감염된 사례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해외 유입 환자 65 명 중 32명이 유럽발 입국자로 나타나 유 코로나19 확진자 중 해외유입 추정 사례 유럽 중국

아프리카 미주 중국 외 아시아

2 2

단위: 명, 18일 0시 기준 자료: 질병관리본부

13 13 1 3

4

3 4

3 2

3

2 2

3 1

3

1

1월 2월 3월 4주 5주 1주 2주 3주 4주 1주 2주 3주

럽에서의 유입이 더 걱정되는 상황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유럽 등에서 입국 하는 유학생들에게 14일 자가격리를 권 고하고 자기진단앱을 깔게 하는 등 강 력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체류 중인 유학생들의 불안도 점점 커진다.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 터넷 커뮤니티에는 조기 귀국을 고민하 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폴란드에 체류 중이라는 한 학생은 “사재기가 심해지고 인종 차별도 심해 진다고 해서 걱정”이라며 “여기까지 왔 는데 조심하며 버텨야할까 싶다가도 두 려운 마음이 든다”고 했다. 1월부터 벨 기에에 머무르는 한 학생은 “정신적금

전적으로 많은 소모가 있었는데 두달도 되지 않아 돌아가려니 착잡하다”며 “어 떤 친구는 돌아간다고 하고, 다른 친구 는 남기로 했는데 고민이다”고 말했다. 국내 대학들은 파견 간 학생은 현지 상황에 따라 귀국하도록 하고 있다. 서 울의 한 대학 관계자는 “현재 700여 명 이 교환학생 등의 프로그램으로 나가있 는데, 이 중 250여 명은 돌아왔거나 돌 아오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 는 “귀국 학생들은 학내 조직을 활용해 서 수시로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자율 격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남윤서 기자 nam.yoonse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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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혼돈의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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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사망자 중국 육박, 격리 어긴 4만명 적발 <2978명>

의사·간호사 2629명 확진 판정 맨손으로 환자 돌보던 의사 숨져

<3237명>

이탈리아 지역별 확진자 현황 단위: 명, 19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100명 이상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새 500 명 가까이 나오며 역대 최대 사망자 가 발생했다. 이탈리아 보건부에 따르 면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망자는 2978명으로 전날보다 475명 늘었다. 이탈리아에서는 나흘 연속 코로나19 사망자가 300명을 웃돌았다. 이런 사망 자 추이라면 곧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중국(3237명)보다 많아질 전 망이다.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는 이 날 3만5713명으로 전날보다 4207명이나 늘었다.

1000명 이상

10000명 이상

롬바르디아 트렌티노 알토 프리울리 17713 아디제 베네치아 피에몬테 831 줄리아 2341 462 베네토 에밀리아 3214 로마냐 4525 리구리아 887

로마

마르케 1568

토스카나 1330 라치오 724 캄파니아 460 자료: 이탈리아 보건당국

이탈리아에서는 확진자가 쇼핑하는 등 감염 예방수칙을 어긴 사례가 속출하 고 있다. 이탈리아 경찰이 지난 11일부 터 17일까지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정 부 방침을 어겨 적발된 사람이 4만3000 명에 달했다. 시칠리아주 시아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자가격리 중 쇼핑하 다가 경찰에 적발됐다고 가디언은 전했 다. 이 남성은 명령 위반 혐의로 기소됐 고, 최대 12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의료진 확진이 급속 히 늘고 병상과 의료 장비 부족으로 의 료시스템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한 의 료재단 조사에 따르면 17일 기준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간호사는 2629명에 달했다. 전국 확진자의 8.3%에 해당한

다. 북부 베르가모 지역 내 600명 의사 중 110명이 격리 중이거나 입원 중인 것 으로 확인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의료시스템 붕괴도 현실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롬바르디아 주의 중환자 병상은 800여 개에 불과한 데, 긴급 치료를 해야 하는 중증 환자는 1000여 명이 넘는다. 중증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인공호흡 기 등 필수 장비 부족은 북부 전역에서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다. 의사가 의료 용 장갑 없이 환자를 돌보다 숨지기도 했다. 이탈리아 북부 코도뇨에서 일하 던 의사 마르셀로 나탈리(57)가 최근 코 로나19로 사망했는데, 그는 앞서 유로 뉴스 인터뷰에서 “사용 가능한 장갑이

없어서 맨손으로 환자를 돌보고 있다” 고 말했었다. 영국 경제 연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세계 인구 대 비 코로나19 감염률이 약 50%에 달하고 감염자의 20%는 심각한 상태가 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고 미국 CNBC방송이 18일 전했다. EIU는 코로나19가 계절성 질병이 돼 겨울에 다시 발생할 수 있으 며 백신이 내년 말까지 상용화되지 못 할 것으로 내다봤다. EIU는 치명률(감 염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1~3%로 추 정하면서 “사망률은 코로나19를 진단· 추적·억제하는 나라별 능력에 따라 달 김다영 기자 라진다”고 설명했다. kim.dayoung1@joongang.co.kr

군포 요양원서도 1명 확진, 수도권 요양원 처음 <효사랑요양원>

헝가리 다녀온 펜싱선수 3명 감염 부처님오신날 행사 5월로 연기 경기도 군포시 당동의 효사랑요양원에 입소한 A씨(85·여)가 1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을 받았다. 수도권에서 노인요양원 입소 자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효사랑요양원은 5층짜리 복 합건물 내 4∼5층을 사용하고 있다. 원장 을 비롯해 직원 20명, 입소자 33명 등 53 명 규모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직 후 요양원 시설을 폐쇄했다. 또 종사자와 입소자에게 이동중지 조치를 했다. 집단 감염 우려가 나오는 만큼 코호트 격리 여부는 내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이후 두 자릿수에 머물던 확 진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방역대책본부 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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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자는 전날 0시 대비 152명(대구 97명 포함)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8565명으 로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사망자도 7명 이 늘어 모두 91명이 됐다. 충남 태안군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그랑프리대 회 여자 에페에 참가했다가 귀국해 충 남 태안을 여행하던 펜싱 국가대표 A씨 (36·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 참가 선수 중 코 로나19 감염자는 울산의 B씨(25), 경기 도 남양주의 C씨에 이어 세 번째다. 태안군에 따르면 A씨는 1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지인과 함께 태안군 이원 면으로 여행을 떠났다. 18일 태안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B씨와 C 씨는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태안군은 A씨가 대한펜싱협회의 자가격리(2주간) 권고를 무시했다고 보

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19일 “A씨 스스로 자가격리 권고를 준수했어야 했 는데,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하지만 협회의 입장은 달랐다. 협회 관 계자는 “국제대회에 가기 전 진단검사 에서 선수 전원이 음성이 나온 데다 대 회를 마치고 귀국한 15일부터 24일 진천 선수촌 입촌 전까지 선수들에게 휴가를 줬는데 휴가기간에 일이 터진 것”이라 며 “A씨가 지시를 어긴 건 아니다”고 밝 혔다. 협회는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중이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등 30개 불교 종 단은 올해 4월 30일 예정이던 불기 2564 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5월 30일 로, 4월 25일 예정이던 연등회를 5월 23 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조계종 총무 원장 원행 스님은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 과 치유에 매진코자 한다”고 말했다. 태안=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교과서 배부도 ‘드라이브 스루’ 경북 포항제철중 교사들이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신입생 학부모들에게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교과서를 나눠주고 있다. 차 를 타고 온 학부모는 대면 접촉을 줄이기 위해 차량에 탑승한 채 교과서 14권을 받아 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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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통화스와프 체결

종합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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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화스와프 전격 체결, 그 뒤엔 이주열·파월 핫라인 <Fed 의장>

이 총재, 2월 말부터 파월과 논의 친한파 뉴욕연준 총재에도 SOS 예상보다 빠르고 전격적이었다. 한국과 미국의 통화 스와프 체결이라는 양국의 선제적 대응으로 불안감이 고조되던 외 환시장에 숨 돌릴 틈이 생겼다.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 전격 체결까지 한국과 미국 간에는 핫라인이 가동됐 다. 핫라인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제 롬 파월 연준(Fed) 의장, 이주열 총재존 윌리엄스 뉴욕연준 총재의 이원체제 로 이뤄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지난달 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주요 20개 국(G20)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파월 연준 의장에게 원-달러 통화 스와프 체

결의 필요성을 누차 강조했다고 한다. 회의가 끝난 뒤 두 사람은 별도로 화상 회의를 열고 통화 스와프를 위한 구체 적 절차를 논의했다. 또 이 총재는 미국 내에서 연준 의장 못지않은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뉴욕 연준의 존 윌리엄스 총재에게 개별적으 로 ‘SOS 요청’을 보냈다고 한다. 윌리엄 스 총재는 3년 전 한국은행 주최 행사에 초청돼 방한했던 ‘친한파’ 인사다. 한은 관계자는 “이 총재는 통화 스와프 발표 가 나오기 약 12시간 전인 19일 오전에 이미 미국 측으로부터 발표 내용을 전 해들어 알고 있었다”며 “이번 결정은 미 연준이 주도하긴 했지만 이 총재와 파 월 의장 간의 친분관계가 크게 작용했 다”고 전했다.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 체결 효과는 2008년 외환위기 때 이미 검증됐다. 통 화 스와프 체결 소식에 주가는 당시 사 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유사시 사용할 수 있는 제2의 외환보유 액 역할을 하는 금액이 늘었다는 점에 서 원화가치 하락이나 국내 증시 하락 을 불안해 했던 시장 참가자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다 만 팬데믹(세계적 전염병 대유행)이라 는 예측 불가 상황에 대한 공포까지 해 소할지는 미지수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 구원은 “지금은 미국에서 신용경색 문 제를 해결해야 환율도 안정을 찾을 수 황의영·장원석 기자 있다”고 말했다. apex@joongang.co.kr

코로나 발생국 품은 예수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브라질 예수상에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증 피해를 겪는 세계 각국 국기가 투사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달러 빼곤 다 떨어진다, 안전자산 금·미국국채까지 매도 치솟는 달러 몸값

자료: 블룸버그

101.44 달러 인덱스

세계 현금확보 전쟁에 달러만 품귀 금값, 열흘 사이에 12.8% 급락 투자자들 일본 엔화도 내다 팔아 금융위기 때도 없었던 기현상

19년 10월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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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단위:연 %, 자료: 블룸버그

1.254

2019

4월 6월 8월 10월 2020 3월 19일

세계 금융시장은 이미 전쟁터다.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표현 그대로 보이지 않는 적(invisible enemy)과 사투 중이다.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위기라는, 적이 보이지 않고 과거에 경험해본 적도 없는 전쟁이다. 주가는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다. 증시에서의 서킷 브레이커(주식 매매 일시 중단) 발동은 흔한 일이 됐다. 뉴욕 증시에선 최근 열흘 새 벌써 네 번째다. 이 전쟁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현상이 있다. 모든 자산에 대한 투매와 가격 급

락이 일어나고 있다. 과거 위기 때마다 방공호(safe haven) 역할을 톡톡히 했 던 금과 미 국채값도 예외 없이 하락 중 이다. 떨어지지 않는 것은 오로지 미국 달러화뿐이다. 믿을 건 현금밖에 없다 는, 전쟁터의 군중 심리가 발동하고 있 는 것이다. 19일 아시아 주식시장에서도 한국 (-8.39%)과 대만(-5.83%) 증시의 낙폭이 유달리 컸다. 아시아 증시 중에서도 현금 화가 쉽고 중국 같이 자금 유출에 통제 를 받는 나라가 아니기 때문이다. 공포 로 가득 찬 금융시장엔 ‘팔 수 있는 건 모 두 팔아 현금을 확보하라’는 구호만 남 았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 1.2% 선을 넘어섰다(국채 가치 하락). 미국 연 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제로(0)’ 선언과 맞물려 0.5%선까지 내려갔던 미 국채 금리가 빠르게 역주행했다.

코로나19 유행 초기만 해도 몸값이 상승했던 국제 금 시세는 어느새 온스 당 1400달러대로 하락했다. 지난 9일 1680.47달러까지 치솟았던 금값은 19일 장중 1465.16달러로 내려앉았다. 열흘 사이 12.8% 값이 내렸다. 안전 자산 ‘대표 주자’였던 일본 엔화 도 체면을 구겼다. 19일 미 달러당 일본 엔화값은 109엔대로 올라서내렸다.109 엔에 근접했다(엔화 가치 하락). 니혼게 이자이신문은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고, 입국·통 행 제한 조치도 강해지면서 전 세계 경 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커지고 있다”며 “안전 자산으로 꼽히던 미국 국채, 금에 서도 매도세가 나타나는 등 상황은 심각 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밝혔다. 증시가 폭락했다고 투자자들이 금과 미 국채, 일본 엔화까지 투매하는 상황

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1997년 아 시아 외환위기 때도 볼 수 없었던 일이 다. 블룸버그통신 경제 칼럼니스트인 노 아 스미스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코로 나19는 대공황 때보다 더 극심하고 가혹 한 경기침체가 올 수 있다”고 적었다. 몸값이 오르고 있는 건 단 하나, 미국 달러화다. 바로 현금이다. 현금 확보를 위한 자산 투매 경쟁 속에 이례적인 달러 품귀 현상이 나타났다. 미 달러 인덱스 는 지난 18일 100선을 넘어선 이후 빠르 게 상승 중이다. 로이터통신은 “시장에 산다고 나서는 이는 아무도 없다. 모두 탈출하려는 사람들뿐”이라며 이로 인해 “주식·채권·금·상품 모두 가격이 급락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투자자, 기업 할 것 없이 현금을 확보하 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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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6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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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문화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오로라가 떴다, 영하 30도 추위는 잊었다

캐나다 화이트호스의 눈 덮인 호수에서 기적처럼 오로라를 만났다. 이렇게 초록빛 커튼이 일렁이는 것 같은 오로라를 보려면 KP 지수가 4 정도는 돼야 한다. 오로라는 지표면으로부터 100㎞ 높이에 펼쳐지는데 이날은 손에 잡힐 것 같았다.

중앙일보 테마여행 오로라투어 독자 17명과 6박8일 여행 마쳐 북위 60도 캐나다 북쪽 마을서 낮엔 개썰매, 밤엔 북극광 즐겨 모두가 꿈꾸는 오로라 여행. 사실 쉽진 않다. 오로라(북극광)가 나타나는 지역 은 멀고 춥다. 작심하고 가도 변덕스러 운 날씨 때문에 허탕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오로라 여행을 ‘확률 게임’이라 한다. 중앙일보 독자와 함께 오로라를 만나러 북위 60도의 캐나다 화이트호 스를 다녀왔다. 신비한 밤하늘을 우러 러본 경험을 나눈다. 봄나들이조차 꺼 려지는 시절, 잠시라도 기분 전환하셨 으면 좋겠다. 버킷리스트 여행 캐나다 화이트호스의 눈 덮인 호수 에서 기적처럼 오로라를 만났다. 이렇 게 초록빛 커튼이 일렁이는 것 같은 오

로라를 보려면 KP 지수가 3~4 정도는 돼야 한다. 오로라는 지표면으로부터 100㎞ 높이에 펼쳐지는데 이날은 손에 잡힐 것 같았다. 캐나다 화이트호스의 눈 덮인 호수 에서 기적처럼 오로라를 만났다. 이렇 게 초록빛 커튼이 일렁이는 것 같은 오 로라를 보려면 KP 지수가 3~4 정도는 돼야 한다. 오로라는 지표면으로부터 100㎞ 높이에 펼쳐지는데 이날은 손에 잡힐 것 같았다. 중앙일보 테마여행 ‘캐나다 오로라 투어’는 여행사 ‘샬레트래블’과 함께 기 획했다. 지난해 11월 지면에 안내가 나 가자마자 정원 17명이 마감됐다. 모두 오로라 여행을 버킷리스트로 꼽았고, 암 치료 날짜까지 미룬 참가자도 있었 다. 지난달 출발일 시점에서 캐나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이었고, 입출국 제한도 없었다. 그리고 캐나다 정부는 3월 18일(현지시각) 미국인을 제외한 외국인 입국을 금지했다.

첫날부터 오로라 투어에 나섰다. 오 후 10시30분. 방한복과 방한화로 무장 한 일행이 뒤뚱거리며 로비에 모였다. 버스를 타고 오로라센터로 향했다. 현 지 여행사가 ‘빛 공해’를 피해 도시 외 곽에 조성한 오로라 관측소다. 하늘에 모래처럼 박힌 별이 일행을 반겼다. 좋은 징조였다. 북쪽 하늘이 희부옜는데 분명 구름은 아니었다. 장 노출로 사진을 찍어 보니 오로라가 옅 게 나타났다. 모두 삼각대를 펼치고 열 심히 사진을 찍었다. 새벽 2시까지 눈 이 떼꾼해지도록 하늘을 주시했다. 하 나 맨눈으로 오로라를 식별할 순 없었 다. 누군가 말했다. “신기하긴 하네요. 근데 이 정도로 오로라를 봤다고 할 수 있는 건지….” 이튿날에도 오로라센터로 출근했다. 예보대로면, 일정 중 가장 센 오로라 가 나올 날이었다. 문제는 날씨. 먹구 름이 완전히 하늘을 덮었다. 하릴없이 모닥불에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며 시

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간을 보냈다. 설원을 질주하다 캐나다 유콘은 개썰매의 본고장이 다. 여섯 마리 개와 함께 숲길을 질주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캐나다 유콘은 개썰매의 본고장이 다. 여섯 마리 개와 함께 숲길을 질주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오로라를 못 봤다고 낙심할 일은 아 니었다. 화이트호스는 여느 북극권 도 시와 달리 낮에도 즐길 거리가 많았다. 여행 이틀째 낮. 유콘 야생동물 보호 소를 들러 사향소·북극여우 같은 북극 권 동물을 구경한 뒤 인근 ‘타키니 온 천’을 찾았다. 영하 10도에 바들바들 떨다가 섭씨 42도 노천탕에 몸을 담 그니 전자레인지에서 해동된 백설기가 된 것 같았다. 화이트호스(캐나다)=글·사진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 B4면 ‘오로라'로 계속


B2 전면광고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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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서로에게 기쁨이 되는 선물

추정/강 숙 려

송 무 석

(사)한국문협

(사)한국문협

캐나다밴쿠버지부 회원

캐나다밴쿠버지부 회원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라고 볼우 물을 예쁘게 지으며 그녀는 수줍게 웃었다. 그 래서 즐거움의 엔돌핀을 가질 수 있다면 그녀의 행복한 순간을 뺏을 수는 없는 것이라 본다. 나 또한 그녀의 맑은 태도에 기쁨을 느끼고 있으니 고마운 일이기도 했다. 작은 한 송이 꽃이지만 주고받으면서 기쁨이 피어날 수 있다면 바람직 한 일이 아니겠는가. 누군가를 위하여 꽃을 선 물할 수 있는 마음은 스스로 행복을 만드는 일 이므로 행복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받아서 기쁘고 줄 수 있어 기쁘다면 그 기쁨은 즐길만 하리라 여겨진다. 선물하면 비싼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 러나 선물은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 부담 스럽지 않아 또 주고 싶고 또 받고 싶은 것으 로 고른다면 좋을 것 같다. 이른 아침 이슬처럼 싱그러운 한 묶음의 꽃다발을 받을 수 있다면, 그 싱그러움으로 인하여 며칠을 즐거움의 향기 로 살게 되리라 여겨진다. 몇 년 전 그해 여름과 가을로 이어 흰 눈꽃 송이가 내리는 겨울이 오도록 내내 나의 거실엔 향기로운 꽃이 번갈아 꽂히기 시작하였다. 우연 히 나의 시를 가슴으로 읽고 나를 찾게 되었다 는 고운 여인이 백합 세 송이를 들고 왔다. 그때 나의 눈엔 수줍은 듯 미소하는 네 송이의 백합 이 들어오나 싶었다. 그 이후 우리의 인연은 진 한 향기를 내며 지금껏 이어지고 있다. 그녀는 보름이나 한 달쯤으로 새로운 향기의 꽃을 들 고 와 나와 담소하며 기쁨과 즐거움을 풀어 놓 았다. 좋은 사람을 위하여 꽃을 고르고 찾아올

B3

어느 날 그녀는 나에게 복권 두 장을 선물 해 왔다. 그리고 나에게 물어왔다. 만약에 행운 이 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고. 우리는 석양이 내리는 배란다의 티테이블에서 그 이야기로 한 참을 즐거울 수 있었다. 우선 우린 이웃에게 나 누어 주기로 했다. 어디에 주고 어떻게 주고 다 퍼 주고는 두 손을 탈탈 털고는 한참을 즐거울 수 있었다. 오래토록 즐거움이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을 그녀는 선물하고 있는 것이었다. 참 지혜 로운 여인이라 여겨진다. 나는 그녀에게 아름다 운 세월이 지나기 전에 좋은 배필을 선물하고 싶 다. 그녀의 향기에 꼭 맞는 배필을 그녀가 나를 위하여 꽃을 고르듯 나도 눈여겨 고르고 싶다. 흰 눈이 소복히 내린 크리스마스 전날에 막 내 딸아이에게서 가벼운 상자의 소포가 왔다. 나는 딸아이가 곁에 있기라도 한 듯 중얼거리며 자리도 옮기지 못한 채 복도에 쪼그리고 앉아서 급하게 딸아이를 보듯 속의 것을 뽑아내고는 환 성을 질렀다. 그 속에는 크리스마스 츄리와 여 러 가지의 소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날 하루 를 나는 손에 잡히지도 않는 루돌프의 방울이며 요술공주의 빗자루며 천사들의 나팔과 별들을

매달아 놓느라고 완전히 동심의 소녀가 되어 엔 돌핀을 생산하고 있었다. 곁에서 아들이 우리 엄 마의 기쁨은 아무도 못 말린다고 웃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츄리는 내 거실 한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그 겨우내 기쁨을 주었었다. 마침 간밤 에 내린 눈으로 온 천지가 그림 같은 츄리로 변 하기까지 하여 더한 기쁨이었다. 어딘가에서 루 들프의 방울소리라도 들릴 것 같은 아침이었다. 때맞추어 알맞은 선물은 서로에게 기쁨이 된다. 선물이란 꼭 물건이 아니어도 좋다. 지나가는 아름다운 말의 선물도 때론 물결이 일 듯 큰 기 쁨이 될 수가 있는 것이고, 편지의 다정한 글귀 한 구절도 마음에 훌륭한 무늬를 놓을 수 있는 선물일 것이다. 서로에게 기쁨이 되면 나는 선 물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저녁 늦은 이 시간에 나는 한 통의 팩 스를 받았고, 원고 정리에 머리를 들지 못한 채 웅크리고 있던 가슴에 출렁이는 물결 같은 연정 을 퍼내어야 했다. 누구인지 기억해 낼 수가 없 어도 좋다. 받아서 기쁘고 보내는 쪽에서도 기 쁨이었으리니 우리는 서로 성공하고 있는 것이 리라. “그대를 생각하고 있으면 향기 같은 것이 날아오지요. 그대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황홀한 향기를 내는 존재입니다. 나는 그 향기 에 늘 취해 있습니다.” 행복하다. 한 장의 팩스 는 이 밤, 더 바랄 것 없는 향기로운 선물로 가 슴에 잔잔한 파문이 인다. (1998 겨울) (20년도 더 전의 글을 펼쳐보며, 글이란 이 렇게 감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음이 아름다 움이다)

길은 없었다 어디에도 움직이지 않고는 존재할 수 없는 사람들이 걷고 걸어간 그 자취가 길이 되고 날마다 걸었던 그 길이 닿는 시간 너머의 공간에 고향이 있다 길은 없었다 애초에 한자리에 뿌리 박고 살 수 없는 사람들이 생명의 부름을 따라 떠돌다 길을 만들고 내가 사랑하는 이들은 그 중 어느 하나를 지나서 보이지 않는 공간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길을 따라 사람들은 만남과 이별을 하고 길을 따라 우리의 삶은 만들어진다.


B4 종합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 B1면 ‘오로라'에서 계속 화이트호스는 유콘 준주 최대 도시다. 그 래 봤자 인구는 2만5000명이다. 다운타 운을 산책하고 ‘맥브라이드 박물관’에서 골드러시 시절의 역사를 살폈다. 캐나다 전국대회서 상을 거머쥔 양조장도 들렀 다. 이 작은 도시에 맥주 양조장만 10곳 이 넘는다. 가장 호응이 뜨거웠던 건 개썰매 체험 이었다. 유콘은 개썰매의 본고장이다. 먼 옛날부터 원주민의 이동수단이었다. 화이 트호스에만 10여 개 개썰매 업체가 있다. 알라육(Alayuk)이란 업체를 찾아갔다. 2 인1조로 알래스칸 허스키 6마리가 끄는 썰매에 몸을 실었다. 가문비나무와 사시 나무가 우거진 숲을 누볐다. 임상학(69)씨 는 “개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달리는 기 분이 남달랐다”며 “겨울왕국에 온 게 비 로소 실감 났다”고 말했다. 동화 같은 통나무집 ‘인 온 더 레이크’ 별채. 중앙일보 테마 여행이 정원을 17명으로 제한한 건 이 숙 소에 묵기 위해서였다. ‘인 온 더 레이크’ 별채. 중앙일보 테마 여행이 정원을 17명으로 제한한 건 이 숙 소에 묵기 위해서였다.

 캐나다 유콘은 개썰매의 본고장이다. 여섯 마리 개와 함께 숲길을 질주하며 잊지 못할 추 억을 남겼다.  ‘인 온 더 레이크’ 별채. 중앙일보 테마여행이 정원을 17명으로 제한한 건 이 숙소에 묵기 위해서였다.  오로라센터 원주민 텐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참가자 가족.

여행 사흘째, 호숫가 통나무집 ‘인 온 더 레이크(Inn on the lake)’로 숙소를 옮 겼다. 순백의 눈 세상에 통나무집이 들어 앉은 모습이 그림 한 폭 같았다. 통나무 집에 머무는 이틀은 특별한 일정이 없었 다. 느긋하게 쉬다 설피를 신고 눈 덮인 호수를 걸었다. 식사는 모두 숙소에서 해 결했다. 음식 맛으로도 정평이 난 숙소답 게 셰프의 솜씨가 상당했다. 바이슨(아메 리카 들소) 고기 수프, 독일식 소고기말 이 ‘롤라덴’이 인상적이었다. 밤이면 어김없이 오로라를 기다렸다. 한데 계속 날씨가 궂었다. 심지어 마지막 날은 종일 눈이 쏟아졌다. 다행히 오후 9 시부터 하늘이 갠다는 예보가 떴다. 오후 11시 객실 문을 열고 나왔다. 거짓말처럼 숙소 뒤편 북쪽 하늘에 연둣빛 띠가 걸 려 있었다. 모두 호수로 뛰쳐나갔다. 무지 개처럼 타원형으로 생긴 띠가 점점 진해 지더니 좌우로 파도치듯 일렁였다. 테두 리에는 분홍빛과 보랏빛도 보였다. 검은 하늘을 무대 삼은 오로라의 춤사위가 1 시간 넘도록 이어졌다. 자연의 신비를 감상하는 방법은 제각 각이었다. 아이처럼 펄쩍펄쩍 뛰는 이가 있는가 하면, 숙소 테라스에서 컵라면을 먹으며 북극광을 보는 이도 있었다. 이날

[신간안내]

이종구 목사의 신간 <예수와 함께 춤을> 이종구 목사의 신간 <예수와 함께 춤을> 이 서울 쿰란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이 책은 이종구 목사의 다섯 번째 저서로 ‘ 그리스도인을 위한 축복론’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데, 축복의 삶을 위하여, 야베스 의 축복, 아 금관의 예수여, 아담의 길 예 수의 길, 들판의 마른 풀처럼, 춤추는 예 배자, 그리고 예수와 함께 춤을 등 모두 16개의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먼저 이 책의 서론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예수 믿으면 축복받는다고 많은 그리 스도인들이 그렇게 믿고 있다. 그러나 그 것은 틀린 말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예수

믿으면 축복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 믿는 것이 축복이다. 예수 믿으면 축복받는다 는 말과 예수 믿는것이 축복이라는 말은 언뜻 비슷한 것 같지만 사실은 전혀 다른 뜻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 믿으면’ 이 라는 가정법에 혼동하고 있다.”고 전제하 고,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축복에 대해 새 로운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이어 저 자는 이 책에서 두 종류의 그리스도인을 구별하고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이면서 도 여전히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허구헌 날 부족함 속에 ‘주시옵소서’라는 축복의 기도만을 주문처럼 외우는 불행한 그리 스도인, 그런가 하면 처음 예수 믿는 순

간부터 현재까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넘치도록 누리며 나아가 그 축복이 영원 까지 임할 것을 믿음으로써 날마다 기쁨 과 감사의 삶을 살아가는 신실한 그리스 도인이다. 또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 예수 믿으면 축복받는다는 허황된 가정 법에 얽매인 잘못된 믿음은 결국 기독교 를 저급한 기복신앙에 빠지게 하는가 하 면, 교회에 번영신학이라는 괴물을 태동 시킨 근본원인이기도 하다. 이런 자들은 예수 믿는 순간 이미 하나님이 주시는 엄 청난 축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것 을 알지 못한 재 여전히 끝없는 축복만을 염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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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유콘 준주

캐나다

미국

화이트호스

기온은 영하 22도, 체감기온 영하 30도였 다. 모두가 극한의 추위 따위는 잊었다. 차분히 오로라를 지켜보던 조치근(73)씨 가 말했다. “이번 여행, 시작은 희미하고 깜깜했는데 끝은 장엄하고 찬란하네요.” 유콘 일정을 마무리하고 빅토리아와 밴 쿠버에서 하루씩 시간을 보냈다. 매서운 추위와 장거리 이동에도 불구하고 일행 모두 탈없이 여행을 마쳤다. 6박8일의 오 로라 여행이 기적처럼 느껴졌다. ◆여행정보=캐나다 유콘을 가려면 에 어캐나다의 인천~밴쿠버~화이트호스 노 선을 이용하면 된다. 인천~밴쿠버 9~11시 간, 밴쿠버~화이트호스 2시간 30분 소요. 유콘은 한국보다 16시간 늦다. 유콘에서 는 8월 말부터 이듬해 4월까지 오로라를 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캐나다관광청 홈페이지 참조. 하반기 오로라 테마여행 일정은 추후 공지한다. 이어 저자는 그리스도인은 모두 행복 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그럼에 도 아직도 행복하지 못한 그리스도인이라 면 그는 영적으로 병든 자라고 진단하고 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무엇 이 행복이고 무엇이 축복인가에 대해 저 자는 그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그리고 진정한 축복의 의미를 안다는 것은 바른 신앙생활을 위한 첩경일 뿐만 아니라, 나 아가 진리의 삶을 살아가기 원하는 그리 스도인의 참된 모습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아직도 행복하지 못한 그리스도 인, 그리고 여전히 부족함으로 끝없이 축 복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인에게 전하는 주 님의 행복의 메시지요 진정한 축복의 외 침이다. 오늘 진정한 축복을 누리기 원하 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권하는 필독의 책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오피니언

3월 18일 수요일 2020년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오피니언

코로나19: 세계 행로와 나의 삶 세계와 나라와 일터와 내 삶이 온통 연 동되고 있다. 지금 ‘전체 세계’와 ‘내 삶’ 은 내 뜻과는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직격 탄 관계에 놓여있다. 내 학교 생활과 물 건 구매, 직장 근무 양태와 가게 매출도 세계와 같이 간다. 마스크를 구한 날과 못 구한 날의 내 마음상태는 또 왜 이리 도 천지 차이인지. 그 작은 물건 하나가 나와 가족의 일상을 안도와 불안 사이 로 갈라놓을 줄이야! 코로나19가 끼치고 있는 태풍은 인류 사적 사태여서 이후의 개별적 집합적 삶의 양태는 가늠하기 어렵다. 다만, 세 계대전과 경제공황과 전체주의가 없는 세계모습과 내 일상의 평온 사이의 일 치는 사실 기적과도 같은 시대적 행운 이자 개인적 행복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세계의 우리는 왜 이런 동시대적 고 난의 한복판에 들어서게 되었는가? 하 나하나의 사건들은 서로 분리된 것처럼 보이지만 자연과 역사의 흐름 전체를 들여다보면 무언가 숨겨진 뜻이 드러날 때가 있다. 어쩌면 세계와 자연은 아직 은 견딜만한 수준으로 미리 경고를 주 어, 우리 인간들을 깨우치고 더 큰 참상 을 막아주려 하는지도 모른다. 잠시 물러서서 나라 안팎의 사태를 보건대 하나의 공통점만은 조금씩 드러 나고 있다. 무리할 정도로 더 크고 더 빠 르게 성장을 추구한 국가와 집단들의 조급함과 부주의가 온 세계와 온 나라 를 크나 큰 난관으로 몰아넣고 있다는 점이다. 속도와 물질과 크기에서 일거에 따라잡고 뒤집으려는 욕망들이 초대형 사고를 낳은 것이다. 더 빨리, 더 많이, 더 크게, 더 동시에 성취하고 싶어 하는 속도전, 물량전, 대 형화, 동시간화의 흐름 어디에선가 중대 한 문제가 생긴 것이 틀림없다. 왜냐하 면 지금 그런 흐름들이 모두 막히고 끊 기고 뒤집히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큰 흐름은 인간들을 가능하면 갈라놓

중앙시평 박명림 연세대교수·김대중도서관장

고, 끊어놓고, 흩어지고, 홀로 있게 하고 있다. 학교와 직장과 종교와 이동도 모 두 그러하다. 심지어 같은 조직 안의 사람들조차 직접 대면을 불가능하게하고 있다. 비 (非)대면 강의·설교·배달, 비접촉 소통, 재택근무는 갑자기 활성화되고 있다. 인 간과는 더욱 멀어지고 기계와는 더욱 가까워지는 역설이다. 적어도 현재는 기 계 없이는 소통도 접촉도, 강의도 설교 도 불가능하다. 멀리 있는 가족들의 안 위도 가슴 졸이며 기계를 통해 확인하 고 있을 뿐이다. 미세먼지는 가능한 한 대중교통을 이 용하라고 강요하고, 감염 질병은 남들

세계 사태와 내 삶의 완전 연동 지구적 닫아걸기의 쇠창살 만연 악마적 성급함 넘어 함께 가는 이웃과 세계시민으로 극복해야

과 접촉을 줄이도록 자가용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로 반대다. 그러나 둘 의 공통점은 마스크로 상징되는 비대 면성과 차단성과 익명성이다. 이 시대의 대표적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은, 비인간 적 특징으로 인해 보편성과는 유리된 이웃을 ‘사물’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게 지금 나의 모습이다. 맞다. 마을공동체 시절 이웃은 형제보다 더 가까운 사촌이었다. 그러나 대도시 와 아파트 시대에 이웃은 이름도 직장 도 모르는 몇 호 몇 호의 주민일 뿐이다. 이제는 집 문을 나서자마자 엘리베이터 와 출근길에서부터 모두 마스크로 가 려서, 서로 식별이 안 되는 움직이는 사 물인지도 모른다. 마스크는 단절과 고립 을 상징한다. 마스크 속의 서로는 잠재 적 보균자나 바이러스 확진자로 의심하

고 있는지도 모른다. 한 지도자는 바이러스를 악마라고 불렀지만, 악마는 우리 인간들의 어떤 성향일지 모른다. 현자 괴테는 ‘악마’라 는 말과 ‘성급함’이라는 말을 합쳐 인류 에게 ‘악마적 성급함’이라는 통찰과 지 혜를 남겨준 바 있다. 오래된 잠언을 따 르면 “모든 성급함은 악마에게서 나온 다.” 쾨테 시대에, 또 그를 이어받은 대 학자들은 인간들이 이토록 돈과 외형 과 물질을 향해 질주하다가는 끝내 ‘인 간성’을 상실하고 ‘쇠창살’(iron cage) 에 갇힐 것이라는 예언자적 경고를 내 린 바 있다. 아니면 ‘인격성’과 ‘인간성’ 은 고사하고 ‘동물성’으로 되돌아갈 것 이라고 경고한다. 지금 이 지구촌시대에 어떤 나라, 어 떤 병원, 어떤 도시, 어떤 사람들은 쇠창 살처럼 막히고 격리되고 갇혀있다. 지 구적 닫아걸기의 기막힌 현실이다. 세계 적 사태는 우리 모두가 세계시민으로서 극복해나가야 한다. 그것은 내 옆과 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 이상이 아니 다. 함께 가면 된다. 아니면 나도 나라도 세계도 같이 망한다. 한 사람, 한 집회, 한 예배, 한 나라의 부주의가 끼친 피해 는 지금 가공할 정도다. 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는 존재인 바이 러스 하나에도 휘청대는 인류 문명, 그 리고 인간 성정이다. 생명과 자유, 안전 과 복지를 포함해 튼튼한 연대를 갖추 어도 풀기 힘든 난제가 한 둘이 아닌 인 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다니 이런 곤혹과 난망함도 없다. 코로나19 이후에는, 조금 늦더라도 ‘악마적 성급 함’을 넘어 ‘인간’ 이웃과 함께 가도록, 본래의 마음 문을 다시 열자. 하여, 사회 적 거리두기를 뛰어넘을 인간적 다가가 기를 코로나 이후의 시대 덕목으로 생 각해본다. 나의 건강과 안전, 종교와 나 라는 이웃의 그것에 대한 존중과 함께 갈 때 비로소 가능하다.

31 B5

사람사전

독서

나는 책을 읽고 책은 나를 읽고. 책과 내가 마주 보고 서로를 읽는 것이 독서. 나도 그렇지만 책도 맨날 똑같은 나를 읽으면 재미없겠 지. 싫증나겠지. 책에게 늘 새로운 나를 보여주는 방법은 없을까. 있다. 독서다. <사람사전>은 ‘독서’를 이렇게 풀었 다. 책을 읽는 동안 책과 나 사이엔 아무 것도 없다. 있다면 안경 하나. 아니면 책 과 나 사이를 가볍게 통과하는 바람 한 줌. 책과 나는 어떤 장애물도 없이 서로 를 응시한다. 내가 일방적으로 책을 응 시하는 게 아니라 책도 나를 응시한다. 책에게 어제의 나를 다시 보여준다면 하품하겠지. 또 그 녀석이군. 책 속엔 지식과 지혜와 통찰이 가득 하다. 그래서 새로운 나를 만들고 싶다 면 책을 펴라고 한다. 맞는 얘기다. 그러 나 책이 건네는 지식과 지혜와 통찰을 꿀꺽 받아먹기만 하고 책을 덮는다면 새로운 나는 없다. 독서란 책에 누워 있던 작가 생각이 새처럼 날아올라 내 머리 표면에 똑똑 노크를 하는 것이다. 그 순간 머릿속에 서 쿨쿨 잠자던 내 생각이 깨어난다. 형 체를 알 수 없었던 내 생각이 비로소 모 습을 갖춘다. 이제 보인다. 내 생각이 보 인다. 나도 몰랐던 내 생각, 그것을 작가 도움으로 찾아내는 것이 독서다. 흔히 책 속에 길이 있다고 한다. 그러 나 책 속에 있는 건 길이 아니라 글이다. 글이 그럴싸한 표지와 그럴싸한 두께로 내 앞에 놓여 있으니 그럴싸한 길로 보 이는 것이다. 작가가 찾은 작가의 길을 엉금엉금 뒤따라갈 이유는 없다. 내 두 다리의 주인은 나니까. 주 인이 손님에게 길을 묻는 건 웃기는 일이니까. 아니 슬픈 일이니까. 책만 그럴 까. 신문도 그렇 겠지. 이 칼럼도. 정철 카피라이터

제17026호 40판


오피니언

2020년 3월 19일 목요일

B6 오피니언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오피니언 오피니언 오피니언

2020년 2020년 3월 3월 19일 19일 목요일 목요일 2020년 3월 1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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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다가온 미래 전과후로 후로구분될 구분될 대학 세상 갑자기 다가온 미래 코로나 코로나사태 사태 전과 대학 세상 갑자기 다가온 미래  코로나 사태 전과 후로 구분될 대학 세상

들이 이런 변화에 어떻게 나설지 기대

들이 들이 이런 이런 변화에 변화에 어떻게 어떻게 나설지 나설지 기대 기대 가 된다.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 짧게 부 가 된다.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 짧게 부 가 된다.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 짧게 부 들이 이런 변화에 어떻게 나설지 기대 르는 CM송 하나가 있다. “사이버대학 르는 CM송 있다. “사이버대학 르는 CM송 하나가 있다. “사이버대학 가 된다. 요즘하나가 대학생들 사이에 짧게 부 에 다니면서 내 인생이 달라졌다~” 지 에 다니면서 내 인생이 달라졌다~” 지 사이언스& 에 다니면서 내 인생이 달라졌다~” 지 르는 CM송 하나가 있다. “사이버대학 과학&미래 전문기자 과학&미래 전문기자 과학&미래 전문기자 옥 같은 끝내고 꿈에 그리 옥수험생활을 같은 끝내고 옥 다니면서 같은 수험생활을 끝내고 꿈에 그리 에 내 수험생활을 인생이 달라졌다~” 지꿈에 그리 과학&미래 전문기자 던 대학 캠퍼스의 삶을 기대하던 신입 던수험생활을 대학 캠퍼스의 삶을 신입 던 대학 캠퍼스의 삶을 기대하던 신입 옥 같은 끝내고 꿈에기대하던 그리 미래가 갑자기 열려버렸다. 신종 코로 생들이 자조처럼 부르는 노래란다. 미래가 갑자기 열려버렸다. 신종 코로 생들이 자조처럼 부르는 노래란다. 미래가 갑자기 열려버렸다. 신종 코로 던 대학 캠퍼스의 삶을 기대하던 신입 생들이 자조처럼 부르는 노래란다.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 온라인 강의 전면 도입에 우려의 목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 온라인 강의 전면 도입에 우려의 갑자기 열려버렸다. 한 신종 코로 생들이 온라인 자조처럼 부르는 노래란다. 나바이러스미래가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강의 전면 도입에목우려의 목 순간에 변한 전세계 대학 캠퍼스 소리도 나온다. 준비가 덜 된 대학들은 순간에 변한 전세계 대학얘기 캠퍼스 얘기 얘기 소리도소리도 나온다. 준비가 덜 된우려의 대학들은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 온라인 강의나온다. 전면 도입에 목 대학들은 순간에 변한 전세계 대학 캠퍼스 준비가 덜된 다. 초·중·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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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휴원 따랐으면 할 만큼 했다.” 고를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이 시국에 누군들 좋아서 학원 여나.” “수입은 없고 강사 임금, 임차료 등 지 출만 늘어나고 있다.” 직접 대안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정부는 휴원 권고만 할 게 아니라 권 고를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를 듣고, 그 나라의 주요 산업 인프라들 주요 대학이 줌 시스템으로 실시간 화 60% 이상 급등했다. 을 직접 경험한다. 미네르바대 입학 경 상강의를 하고 있다. 덕분에 나스닥 시 쟁률은 100대1이 넘어, 미국 아이비리그 장은 올 들어 지난 16일까지 24% 급락 명문대학을 무색하게 한다. 했지만, 이곳에 상장된 줌은 같은 기간 당장 국내에 있는 수많은 사이버대학 60% 이상 급등했다.

당장 국내에 있는 수많은 사이버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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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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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매대 스캔 로봇 (Shelf-Scanning Robot)’. 매장을 돌아다니며 상품 진열 상태를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재고 관리를 돕는다.

[사진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아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매대 스캔 로봇 (Shelf-Scanning Robot)’. 매장을 돌아다니며 상품 진열 상태를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재고 관리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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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매장 스캔하고 재고관리까지 한다고? 로봇이 매장 스캔하고 재고관리까지 한다고? 로봇이 매장 스캔하고 재고관리까지 한다고?

신세계그룹의 정보기술(IT) 전문 계 세계가 놀란 한국의 K-리테일테크 열 사 인 신세계아 이앤씨 는 전문 지난계2 해외전시중 500개팀서 러브콜 받아 신세계그룹의 정보기술(IT) 세계가 놀란 한국의 K-리테일테크 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열 사 인 신세계아 이앤씨 는 지난 2 ‘한국판 아마존고’ 등K-리테일테크 미래 매장도 해외전시중 러브콜 받아 신세계그룹의 정보기술(IT) 전문 계 세계가 놀란500개팀서 한국의 최대의 산업 전시회 ‘유로샵 월 독일리테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열 사 인 신세계아 이앤씨 는자체 지난 역량 갖춘 클라우드 확대할 것 아마존고’ 등사업 미래 매장도 2020(EuroShop 2020)’에서 개발2 ‘한국판 해외전시중 500개팀서 러브콜 받아 최대의 리테일 산업 전시회 ‘유로샵 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한 클라우드 POS2020)’에서 등 새로운 자체 리테일 테 ‘한국판 역량 갖춘 클라우드 아마존고’ 등사업 미래확대할 매장도것 2020(EuroShop 개발 최대의 리테일 산업 전시회 ‘유로샵 크를 공개했다. 유로샵은 독일에서 3년 한 클라우드 POS 등 새로운 리테일 테 역량 갖춘 클라우드 사업 확대할 것 2020(EuroShop 2020)’에서 자체총 개발 주기로 열리는 리테일 전시회로 57 크를 공개했다. 유로샵은 독일에서 3년 한 클라우드 POS 등 새로운 리테일 테 개국 2340개 업체가 참가하고 11만총 명이 주기로 열리는 리테일 전시회로 57 크를 공개했다. 유로샵은 독일에서 3년 찾는 개국 행사다. 2340개 업체가 참가하고 11만 명이 주기로 열리는 리테일 전시회로 총 57 이 행사에 처음 참여한 신세계아이앤 찾는 행사다. 개국 2340개 업체가 참가하고 11만 명이 씨는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 이 행사에 처음 참여한 신세계아이앤 찾는 행사다. 제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 POS를 비롯 씨는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 이 행사에 처음스마트 참여한벤딩 신세계아이앤 해 머신비롯 매 제 셀프계산대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 POS를 씨는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 대 스캔 로봇 등스마트 총 4가지 주제의 해 셀프계산대 벤딩 머신리테 매 제 기능을 선보였다. 갖춘 클라우드 POS를등 비롯 일 독일·프랑스 다 대 기술을 스캔 로봇 등 총 4가지 주제의 리테 해 셀프계산대 스마트 벤딩 머신 매 양한 국가에서 온 500여 개 팀이 기술 일 기술을 선보였다. 독일·프랑스 등협 다 대 스캔 로봇 등 총 4가지 주제의 리테 력과 실제 도입을 문의하는 등 러브콜이 양한 국가에서 온 500여 개 팀이 기술 협 일 기술을 선보였다. 독일·프랑스 등 다 잇따랐다. 력과 실제 도입을 문의하는 등 러브콜이 양한 국가에서 온 500여 개 팀이 기술 협 스마트 잇따랐다.벤딩 머신은 신선식품화장품 력과 실제 도입을 문의하는 등판매할 러브콜이 가전의류 등 다양한 수 스마트 벤딩 머신은상품을 신선식품화장품 잇따랐다. 있는 스마트등자판기다. 제어부판매할 디스플레 가전의류 다양한 상품을 수 스마트 벤딩 머신은 신선식품화장품 이를 통해 상품 및 행사정보를 알 수 있 있는 스마트 자판기다. 제어부 디스플레 지난해 경기도 김포에 문을 연 데이터센터. 가전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수 이를 통해 상품 및 행사정보를 알 수 있 지난해 경기도 김포에 문을 연 데이터센터. 있는 스마트 자판기다. 제어부 디스플레 이를 통해 상품 및 행사정보를 알 수 있 지난해 경기도 김포에 문을 연 데이터센터.

고,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까지 가능하 다. 다양한 방식의 결제도 가능해가능하 그자 고,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까지 체만으로도 작은 편의점이 될 수 있다. 다. 다양한 방식의 결제도 가능해 그자 고,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까지 가능하 또한 신세계아이앤씨가 국내 최초 체만으로도 작은 편의점이 될 수 있다. 다. 다양한 방식의 결제도 가능해 그자 로 개발한 ‘매대 스캔 로봇 (Shelf 또한 신세계아이앤씨가 국내 최초 체만으로도 작은 편의점이 될 수 있다. Scanning 매장을 로 개발한 Robot)’은 ‘매대 스캔 로봇 돌아다니 (Shelf 또한 신세계아이앤씨가 국내 최초 며 실시간으로 재고 관리를 컴 Scanning Robot)’은 매장을돕는다. 돌아다니 로 개발한 ‘매대 스캔 로봇 (Shelf퓨터 비전기술(영상 속 상품이나 동작 며 실시간으로 재고 관리를 돕는다. 컴 Scanning Robot)’은 매장을 돌아다니 을 이해하는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 퓨터 비전기술(영상 속 상품이나 동작 며 실시간으로 재고 관리를 돕는다. 컴 자율주행 기술 첨단 IT기술이 접목 을 이해하는 AI등기술)과 데이터 분석, 퓨터 비전기술(영상 속 상품이나 동작 됐다. 자율주행 기술 등 첨단 IT기술이 접목 을 이해하는 AI 기술)과Retail) 데이터사업도 분석, 스마트 리테일(Smart 됐다. 자율주행 기술 등지난해 첨단 IT기술이 접목 속도를 내고 있다. 9월 경기도 김 스마트 리테일(Smart Retail) 사업도 됐다. 포시에 자동결제 기술인 9월 ‘저스트 워크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 김 스마트 리테일(Smart Retail) 사업도 아웃(Just Walk Out)’ 도입한 포시에 자동결제 기술인기술을 ‘저스트 워크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9월올해 경기도 김 셀프 매장을 개장한 데 이어 새로 아웃(Just Walk Out)’ 기술을 도입한 포시에 자동결제 기술인 ‘저스트 워크 운 기술이 적용된 매장을 열 올해 예정이다. 셀프 매장을 개장한 데 이어 새로 아웃(Just Walk Out)’ 기술을‘한국판 도입한 김포 셀프매장은 국내 최초로 운 기술이 적용된 매장을 열 예정이다. 셀프 매장을 개장한 데 최신 이어 리테일 올해 새로 아마존고’라고 불리며 테 김포 셀프매장은 국내 최초로 ‘한국판 운 기술이 적용된 매장을 열 예정이다. 크를 집약한 미래형 유통매장으로 국내 아마존고’라고 불리며 최신 리테일 테 김포 셀프매장은 국내 최초로 ‘한국판 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크를 집약한 미래형 유통매장으로 국내 아마존고’라고 불리며 최신올해 리테일 테 인공지능(AI) 사업 역시 AI 서 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크를 집약한 미래형 유통매장으로 국내 비스 플랫폼을 출시하고 AIaaS(AI 인공지능(AI) 사업 역시 올해 AI as 서 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비스 플랫폼을 출시하고 AIaaS(AI as 인공지능(AI) 사업 역시 올해 AI 서 비스 플랫폼을 출시하고 AIaaS(AI as

a Service)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챗봇 서비스사업으로 외에도 딥러닝 기 a Service) 확대할기술에 예정이다. 반을 고객 외에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 개 챗봇 둔 서비스 딥러닝 기술에 a Service)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화 수요 등 반을 상품을 둔 고객 추천하고 빅데이터 가격과 분석을 통해 개 챗봇 서비스 외에도 딥러닝제공한다는 기술에 기 을 사전 예측하는 서비스를 인화 상품을 추천하고 가격과 수요 등 반을 둔 고객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 방침이다. 을 사전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인화 상품을 추천하고 가격과 수요 등 클라우드 방침이다. 사업도 가파르게 성장 중이 을 사전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다. 지난해 경기도 데이 클라우드 사업도김포시에 가파르게 첨단 성장 중이 방침이다. 터센터를 프라이빗 클라우드(각 다. 지난해열고 경기도 김포시에 첨단 데이 클라우드 사업도 가파르게 성장 중이 기업의 자체 서버에 클라우드를 개발하 터센터를 열고 프라이빗 클라우드(각 다. 지난해클라우드) 경기도 김포시에 첨단 공격 데이 는 폐쇄형 구축 사업을 기업의 자체 서버에 클라우드를 개발하 터센터를 열고 프라이빗 클라우드(각 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금융·제조까지 는 폐쇄형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공격 기업의 자체 서버에 클라우드를 개발하 접목 산업군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매출 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금융·제조까지 는 폐쇄형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공격 은 전년보다 3배확대하면서 이상 수준을 기록했다. 접목 산업군을 지난해 매출 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금융·제조까지 신세계아이앤씨는 데이터 센터 은 전년보다 3배 이상“자체 수준을 기록했다. 접목 산업군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매출 부터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 신세계아이앤씨는 “자체 데이터 센터 은 전년보다 3배 이상 수준을 기록했다. 라우드 서비스업체(MSP) 사업 역량을 부터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 신세계아이앤씨는 “자체 데이터 센터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기업 고객별로 다 라우드 서비스업체(MSP) 사업 역량을 부터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 양한 보유한 클라우드 컨설팅과 사업을 모두 기업으로 기업구축 고객별로 다 라우드 서비스업체(MSP) 사업 역량을 진행할 수 있다”며 “이 장점을 활용해 양한 클라우드 컨설팅과 구축 사업을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기업 고객별로 다 클라우드 더욱 진행할 수사업을 있다”며 “이확대할 장점을계획”이 활용해 양한 클라우드 컨설팅과 구축 사업을 추인영 기자 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 진행할 수 있다”며 “이 장점을 활용해 추인영 기자 라고 밝혔다.chu.inyoung@joongang.co.kr 클라우드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 chu.inyoung@joongang.co.kr 추인영 기자 라고 밝혔다. chu.inyoung@joongang.co.kr

지난 2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리테일 산업 전시회 ‘유로샵 2020’에서 신세계아이앤씨가 선보인 셀프 계산대(왼쪽 사진).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자동결제 기술을 도입한 경기도 김포시 셀프매장(오른쪽). 지난 2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리테일 산업 전시회 ‘유로샵 2020’에서 신세계아이앤씨가 선보인 셀프 계산대(왼쪽 사진).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자동결제 기술을 도입한 경기도 김포시 셀프매장(오른쪽). 지난 2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리테일 산업 전시회 ‘유로샵 2020’에서 신세계아이앤씨가 선보인 셀프 계산대(왼쪽 사진).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자동결제 기술을 도입한 경기도 김포시 셀프매장(오른쪽).

[사진 신세계아이앤씨] 제17027호 40판

[사진 신세계아이앤씨]

제17027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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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8 전면광고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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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전면광고 B9


B10 종합 20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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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6일 월요일

조성준의 미래를 묻다 빅데이터 시대 CEO의 조건

취업 면접관은 여러 가지를 살핀다. 그 중 하나가 금세 조직을 박차고 나갈 사 람은 아닌지 하는 것이다. 100% 정확할 수는 없겠지만, 기업의 임원들은 오랜 경험을 통해 조기 퇴사할 것 같은 사람 을 가려내는 눈을 갖추게 된다. 그럴 때 주변에선 이렇게 평가한다. “그는 사람 을 가려내는 통찰력이 있다.” 그런데 통찰력, 그러니까 인사이트는 경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일까. 빅데이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경험에 빅데이터를 더하면 한층 강한 인사이트 를 얻을 수도 있다. 복사기로 알려진 제 록스사는 콜센터 상담사의 조기 퇴사 문제를 빅데이터로 해결했다. 그간 쌓인 이력서와 심리검사 결과로부터 조기 퇴 사자의 특징을 도출하고, 그런 특성을 가진 지원자를 아예 고용하지 않음으로 써 조기 퇴사율을 20% 줄였다. 빅데이 터에서 인사이트(조기 퇴사자의 특징) 를 뽑아낸 사례다.

통찰력을 갖고 싶은가 빅데이터를 들여다 보라

‘데이터 주권’이 필요하다

직관적·주관적 아닌 객관적 인사이트

빅데이터가 넘치는 세상이다. 우리는 10~20년 전과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살 게 됐다. 이젠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 할까를 고민하는 시대다. 빅데이터를 잘 활용해 인사이트를 뽑아내는 것이 성공의 가늠자다. 사례는 차고 넘친다. 주력 사업에서 얻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주력 사업보다 더 큰 신사업을 일구기 도 한다. 항공기 엔진을 만드는 미국 GE가 그 랬다. 비행기 엔진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센서로 데이터화한 뒤 분석해 주요 부품의 고장 확률을 계산했다. 6개 월이면 무조건 교체하던 부품을 ‘고장 확률이 높다’는 신호가 나올 때만 교체 했다. 위험 신호를 감지하면 4개월밖에 안 됐어도 부품을 바꿔줌으로써 고장과 사고를 줄였다. 그 결과 엔진은 고장이 덜 났고, 불필요하게 부품을 자주 바꾸 는 비용은 줄게 됐다. GE가 개발해 판매한 이런 ‘예측 보전 서비스’는 몇 년 만에 엔진 매출을 넘어 섰다. 데이터를 활용해 신사업을 만들 어 매출을 2배 이상 늘린 셈이다. 통찰 력 있는 부품 수리공이 소리만 듣고 어 디가 잘못됐는지 알아내듯, 진동과 소 음 데이터로부터 ‘부품의 고장 확률’이 란 인사이트를 얻어 올린 성과다. GE가 활용한 진동·소음 데이터는 사 용 연수가 동일한 엔진이라도 전부 다르 다. 또 24시간 내내 고장 확률을 전해줄 수 있다. ‘빅데이터 인사이트’의 특징인 ‘개별화’와 ‘쉼 없음’이 바로 이것이다. 소셜미디어 역시 빅데이터 인사이트 의 원천이다. 어느 오븐 제조업체는 소 셜미디어를 분석해 감춰져 있던 소비자 불만을 찾아냈다. ‘레시피대로 조리했 는데 실패하는 일이 많다’는 것이었다. 소비자 불만의 원인에 대한 일종의 인 사이트다. 추가 분석을 통해 원인이 브 랜드마다 예열 온도와 시간이 달라야 한다는 데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어느 브랜드에든 통용되는 공통 레시피는 존 재할 수 없었다. 이 회사는 결국 자기 제 품에 맞는 레시피를 공개해 매출을 늘 렸다. 영민한 직원이라면 직관적으로 혹시 브랜드마다 레시피가 달라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아이디어를 낼 수도 있다. 제17024호 40판

로 그걸 풀고 싶다. 즉, 당신이 원하는 가 치가 ‘스트레스 해소’다. 마침 어딘가에 서 ‘매운 음식이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식당에 서 당신은 매운 음식(인사이트에 해당 한다)을 주문한다. 그러지 않고 셰프를 불러 다짜고짜 ‘스트레스 해소할 메뉴 를 달라’고 하면, 아마 셰프는 당황해 쩔 쩔맬 것이다. 빅데이터 인사이트도 이와 같다. 의 사결정자가 데이터 과학자(셰프)에게 ‘매운 음식을 달라’는 식으로 보다 구체 적인 주문을 해야 한다. 그러려면 의사 결정자가 최소한 빅데이터 기초를 학습 하는 게 필요하다. 스스로 데이터 과학 자가 되라는 것이 아니다. 빅데이터 시 대에 의사결정자는 적어도 아마추어 수 준의, 이른바 ‘시민 데이터 과학자’가 돼 야 한다.

숨겨진 소비자 불만 들추는 지혜 조기 퇴사자 미리 짚어내는 안목 빅데이터 활용해 얻을 수 있어 시민 데이터 과학자소양 가꿔야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의견 일 뿐이다. 반면 수십만 소비자의 글을 분석해 얻은 소셜미디어 인사이트는 객 관적이다. 이런 객관성 또한 빅데이터에 서 뽑아내는 인사이트의 특징이다. 이젠 너도나도 빅데이터에서 인사이 트를 뽑아내려 한다. 가치 창출을 위해 서다. 경영학적 표현을 동원했지만, 가 치 창출이란 쉽게 말해 기업의 매출과

수익, 고객 만족 증대 등이다. 정부나 공 공기관이라면 국민의 안전, 행복, 자부 심일 것이다. 인사이트는 이런 가치를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새로운 지식이나 통찰력이다. 일반적으로 이는 해당 분 야의 전문 지식과 오랜 실무 경험에서 얻었다. 이젠 여기에 더해 빅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인사이트를 한층 확대 강 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건 거저 얻어지는 게 아니 다. 기업이든, 공공기관이든, 의사 결정 자가 빅데이터를 알아야 한다. 데이터과 학자에게 무조건 “인사이트를 내놓으 라”고 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고객과 식 당 셰프 간의 관계를 생각해보자. 당연 히 주문하는 고객이 의사결정자다. 당 신은 요즘 스트레스가 심하다. 음식으

빅데이터는 세상을 바꾸기 시작했다. 인공지능(AI)의 중요한 재료로, 또 기 업과 공공기관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요 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관심을 가지 고 배워야 하는 이유다. 문과든 이과든 빅데이터를 잘 다루면 취업이 잘 되고, 폭발적으로 늘어가는 공공데이터를 활 용한 창업 기회도 많다. 빅데이터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우리가 만든 데이터에 대해 정부· 국회·기업·시민단체가 주인 노릇을 한 다는 점이다. 이들은 이념에 따라 “데이 터를 완전히 자유롭게 쓸 수 있어야 한 다”부터 “프라이버시 침해는 절대 안 된 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장을 한다. 정작 데이터를 생성한 우리들의 의견은 묻지 않는다. 내가 주고 싶어도 못 준다. 그러나 내 데이터는 저작권을 현재 누가 가졌는지에 관계없이, 쓰고 싶어하는 주 체가 내 허락을 받고 써야 하지 않을까. 사용 허락 여부는 데이터 생성자의 몫 이어야 한다. 조성준 교수=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겸 데이터마이닝센터장이다. 공공데이터에 관 한 범정부 콘트롤 타워인 공공데이터전략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빅데이터 활용 과 관련해 삼성전자·현대자동차·한국은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대기업과 공공기 관들을 자문했다.

인생이란  데이터 생성의 연속 빅데이터는 어디서 오는가. 사람과 기계로부

아파서 병원에 가면 내 증상을 의사가 문서

게 움직이는 상태)은 얼마나 하는지를 측정

터다. 현대인은 삶 자체가 데이터 생성의 연

로 만든다. 혈액검사 결과나 X-레이 영상도

한다.

속이다. 우리는 태어날 때와 세상을 뜰 때 출

데이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다른 한편의 데이터 소스는 사물인터넷

생신고와 사망신고를 통해 정부에 데이터를

나19)에 걸리면 최근 며칠간 언제 어디서 누

(IoT)이다. 공장 내 기계나 장비, 자동차·항공

만든다. 집 밖에 나가면 CCTV와 차량 블랙

구를 만났는지가 데이터로 공개된다. 물론 우

기·지하철역·도로·다리·논밭·공중에 센서를

박스가 내 모습을 이미지 데이터로 바꾼다.

리는 자발적으로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일

설치해 온도·습도·풍량·풍속·진동·소음·일산

교통카드에 나의 족적이 남고, 운전하면 내비

상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생각을 트위

화탄소·황산화물·미세먼지·초미세먼지를 24

게이션이 나의 동선을 데이터화한다.

터에, 이력서를 링크트인에 올리기도 한다.

시간 내내 측정하고 데이터화한다.

사무실에서 만드는 자료와 보고서 등은 문

문자메시지나 카톡은 주고받는 사람들 간

이렇게 얻은 데이터는 유·무선 인터넷을

서로, 콜센터 상담원과 통화한 내용은 음성

의 관계를 매우 정량적으로 보여준다. 메시

통해 한 곳에 다 모을 수 있다. 센서 기술, 인

파일로 저장된다. 신용카드 사용과 은행 입·

지가 오가는 때가 주말인지 주중인지, 근무

터넷 기술, 데이터 저장·관리·분석 기술, 그

출금 및 송금 내용도, 온라인 쇼핑도 모두 데

시간인지 퇴근 후 저녁인지, 그리고 횟수와

리고 컴퓨터의 계산 속도의 획기적인 발전이

이터가 된다. 스마트TV로 어떤 프로그램을

내용까지 데이터화된다. 사실 잠을 잘 때도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했다. 스마트폰이 바로

언제 봤는지, 냉장고 속 계란과 우유는 얼마

스마트워치가 나의 수면의 양과 질을, 예를

이런 기술들의 총집합이요, 빅데이터 생성의

나 남았는지도 데이터로 바뀌는 세상이 됐다.

들어 REM 수면(잠자는 도중 눈동자가 빠르

1등 공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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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0일 금요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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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0년 3월 16일 월요일

문화

2020년 3월 16일 월요일

‘미스터트롯’시청률 문자집계 집계삐끗 삐끗 ‘미스터트롯’시청률기록 기록 세웠지만 세웠지만 문자

“이제 대한민국 트롯의 ‘미스터 역사는 ‘미스터 이제 대한민국 트롯의 역사는 트롯’ 이전과나뉜다.” 이후로 나뉜다.” 트롯’ 이전과 이후로 TV조선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15일 낸 보도자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15일 낸 보도자 료 문구다. 이는 여러 의미를 지닌다. 12 료 문구다. 이는 여러 의미를 지닌다. 12 일 방송된 결승전 시청률은 35.7%(닐슨 일 방송된 코리아 결승전유료가구 시청률은기준)로 35.7%(닐슨 역대 예능 프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예능2010년 프 3월 로그램 2위. KBS2역대 ‘1박2일’ 로그램 2위. ‘1박2일’ 2010년 3월전국 기 7일KBS2 방영분 39.3%(닐슨코리아 일 방영분준)를 39.3%(닐슨코리아 기 실시간 잇는 대기록이다.전국 하지만 773만1781콜이 쏟아지면서 준)를 잇는문자투표에 대기록이다. 하지만 실시간 서버에 문제가 생겨쏟아지면서 최종 결과를 발표하 문자투표에 773만1781콜이 대한민국 ‘미스터 지트롯의 못한 채역사는 방송을 끝냈다. 오디션 프로 서버에 문제가 생겨 최종 결과를 발표하 사상 전무후무한 이후로 나뉜다.” TV조선 지이전과 못한 채 방송을 끝냈다.방송사고다. 오디션 프로 당초 제작진은 일주일 뒤인 은 미스터트롯’이 15일 낸 보도자 19일 ‘미 사상 전무후무한 방송사고다.

문화

2020년 3월 16일 월요일

‘미스터트롯’시청률 기록 세웠지만 문자 집계 삐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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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0년 3월 16일 월요일

‘미스터트롯’시청률 기록 세웠지만 문자 집계 삐끗

스터트롯의 맛’ 토크콘서트에서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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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1위였다. 있지만, 편집하는 순간 제작진의 주관이 기에 처한 트로트가 ‘미스터트롯’을[사진 통 TV조선] 개입될 수밖에 없다”며 “특히 결승은 완 해 부활·진화했다”고 설명했다. 진(眞) 성도보다 것이 논란 주관이 여 과 선(善)을 차지한 현역 가수‘미스터트롯’을 임영웅과 있지만, 공정성을 편집하는택하는 순간 제작진의 기에 처한 트로트가 통 지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영탁이 전통 트로트를 계승하는 동시 개입될 수밖에 없다”며 “특히 결승은 완 해 부활·진화했다”고 설명했다. 진(眞) 주 교수는공정성을 “3분의 1이택하는 넘는 국민이 보 여 에 미(美) 이찬원과차지한 5위 정동원 어린임영웅과 성도보다 것이 논란 과 선(善)을 현역등가수 는 프로여서 1000만표가 나올 수도 있 출연자들이 트로트계에 새로운 활력을 지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영탁이 전통 트로트를 계승하는 동시 다. 더 많은 경우의 수를 시뮬레이션해 불어넣을 여지가 생긴 것이다. 성악 전 주 교수는 “3분의 1이 넘는 국민이 보 에 미(美) 이찬원과 5위 정동원 등 어린 야 했다”고 덧붙였다. 2011년 생방송 문 공 김호중(4위)도 크로스 오버로 트로 는 프로여서 1000만표가 나올 수도 있 출연자들이 트로트계에 새로운 활력을 자투표 170만 건을 기록한 ‘슈퍼스타K 트 영역을 있는 재목이다. 확장할 ‘내일은수미스터트롯’은 14일 특별 생방송 다. 더 많은 경우의 수를 시뮬레이션해 불어넣을 여지가 생긴 것이다. 성악 전 3’ 시청률은 13.94% 수준이었다. 정덕현 주철환편성해 교수는 “활동 무대가 적은 트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 최종 진에 야 했다”고 덧붙였다. 2011년 생방송 공 김호중(4위)도 크로스 오버로 트로 대중문화평론가는 “무관중이어서 표 문 로트 가수를 위한 기회 제공”을 높 른 임영웅.  최종 미가가장 된 이찬원. 중간 순 기록한 ‘슈퍼스타K 트 영역을 확장할6학년이던 수 있는 재목이다. 가자투표 더 몰릴170만 것이란건을 예상은 충분히 할 수 이 평가했다. 초등학교 2008 는 1위였다. [사진 TV조 있었다”며 “특별 생방송 역시 1시간 내 년부터 고등학생(2013년), 대학생(2019 3’ 시청률은 13.94% 수준이었다. 정덕현 주철환 교수는 “활동 무대가 적은 트 내대중문화평론가는 결과 발표만 계속하는 등 대처가 미 표 년)이 돼서도 KBS1위한 ‘전국노래자랑’에 “무관중이어서 로트 가수를 제공”을 가장 높 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14일기회 특별 생방송을 있지만, 편집하는 순간 제작진의 주관이 기에 처한 트로트가 ‘미스터트롯’을 숙했다”고 했다. 이어 “출연자를 향한 도전한 이찬원을 예로 들었다. 그는 “‘미 편성해이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 최종6학년이던 진에 오 가 더 몰릴 것이란 예상은 충분히 할 수 평가했다. 초등학교 2008 개입될 수밖에 없다”며 “특히 결승은 완 해 부활·진화했다”고 설명했다. 진( 팬덤이 커질수록 시청자들은 매의 눈으 스터트롯’ 대다수 출연진이 ‘전국노래 른 임영웅.  최종 미가 된 이찬원. 중간 대학생(2019 순위 있었다”며 “특별 생방송 역시 1시간 내 년부터 고등학생(2013년), 로성도보다 편집·분량공정성을 등 문제를택하는 제기하기 때문논란 자랑’ 등에 출연했지만 제대로 기회를 여 과 선(善)을 차지한 현역 가수 임영웅 는 1위였다. [사진 TV조선] 내 결과 발표만 계속하는 등것이 대처가 미 년)이 돼서도 KBS1 ‘전국노래자랑’에 에지를 이들을 충분히 납득시킬 수지적했다. 있어야 얻지 못했다”며 “아이돌뿐 아니라 다양 줄이는 방법”이라고 영탁이 전통 트로트를 계승하는 숙했다”고 했다. 이어 “출연자를 향한 도전한 이찬원을 예로 들었다. 그는 “‘미동 한다”고 말했다. 한 장르에서 무대가 넓어져야 함께 발전 있지만, 편집하는 순간 제작진의 주관이 기에 처한 트로트가 ‘미스터트롯’을 통 주 교수는 “3분의 1이 넘는매의 국민이 보 스터트롯’ 에 미(美) 이찬원과 5위 정동원 등어 팬덤이 커질수록 시청자들은 눈으 대다수 출연진이 ‘전국노래 전문가들은 제작진의 실수로 프로그 할수 있다. 다음 시즌 설명했다. 제작을 위해서라 개입될 수밖에 없다”며 “특히 결승은 완 해 부활·진화했다”고 진(眞) 는편집·분량 프로여서 등 1000만표가 나올 수도 있 자랑’ 출연자들이 트로트계에 새로운 활력 로 문제를 제기하기 때문 등에 출연했지만 제대로 램의 가치가 훼손돼선 안 것이 된다고 입을 도 지금 불거진 문제점들을 해결해야 한 기회를 성도보다 공정성을 택하는 논란 여 과 선(善)을 차지한 현역 가수 임영웅과 다.이들을 더정덕현 많은충분히 경우의 수를 시뮬레이션해 불어넣을 여지가 생긴 것이다. 성악 에 납득시킬 수 있어야 못했다”며 “아이돌뿐 아니라 다양 모았다. 평론가는 “기성세대의 다”고얻지 덧붙였다. 지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영탁이 전통 트로트를 계승하는 동시 야 교수는 했다”고 덧붙였다. 2011년 김호중(4위)도 크로스 오버로 트 한다”고 말했다. 한공 장르에서 무대가 넓어져야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음악으로 치부되면서 끊길생방송 위 에 문 주 “3분의 1이명맥이 넘는 국민이 보 미(美) 이찬원과 5위 정동원 등 어린함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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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태원 “작년 8월 행사장서 쓰러져, 이게 끝인가 했다”

를 모았지만, 중간 순위와 최종 순위가 다른 방식이다. 10인의 마스터 개별 점수 민투표(30%)의 집계 방식이 타당 공개했다. Mnet ‘슈퍼스타K’, SBS ‘K팝 외부활동 닫고 14집 앨범 작곡 작업 모두 뒤바뀌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전 는 “시청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오탈자나 스타’ 등 오디션 프로들이 심사위원 점수 체 4000점 중 1200점에 해당하는 실시 다”며 밝히지 않았다. 최고점과 최저점만 스스로 궁지로 몰아넣어야 곡 나와 문자, 이모티콘 사용으로 무효처 를 공개하는 부분이다. 간 국민투표(30%)의 집계 방식이 타당 공개했다. 것과 Mnet다른 ‘슈퍼스타K’, SBS ‘K팝 “올가을쯤 정규앨범 14집이 나옵니다. V조선측은한지 사전 안내도 하지 않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오탈자나 스타’ 등 오디션 프로들이 심사위원 점수 4곡 완성됐고 6곡 작업 중이에요. 곡 쓸 230만2881표를 뺀 유효표 542만 19) 때문에 무관중으로 특수문자, 이모티콘 사용으로 무효처 를 공개하는 것과 다른 결승전을 부분이다. 녹화하 땐 전화도 안 걸고 안 받는, 은둔의 상 외부활동 닫고 14집 얻어 앨범 작곡 작업 리(TV조선측은 사전1200점 안내도 하지 않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표 중 137만4748표를 고, 결과발표 부분만 생방송으로 덧붙인 태죠. 스스로 궁지로 몰아넣어야 한 글 다)된 230만2881표를 뺀 유효표 542만 19) 때문에 무관중으로 결승전을 녹화하 스스로 궁지로 몰아넣어야 곡 나와 은 임영웅은 중간 2위에서 최종 1 것도 논란이 됐다. 지난해 ‘미스트롯’ 결 자라도 써지는 걸 보면, 망가지는 것자 8900표 중 137만4748표를 얻어 1200점 고, 결과발표 부분만 생방송으로 덧붙인 점 3890점)로 올라섰다. 반면 중간 승전은 녹화 당시 관객 점수와 마스터 총 체가 나를 끌어올리는 과정인 듯도 싶 올가을쯤을정규앨범 14집이 나옵니다. 받은 임영웅은 중간 2위에서 최종 1 것도 논란이 됐다. 지난해 ‘미스트롯’ 결 던 이찬원은 85만3576표를 받아 점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렸다. PD 출신 고….” 위(총점 올라섰다. 승전은 녹화 당시 관객 점수와 마스터 총 곡 완성됐고 6곡 3890점)로 작업 중이에요. 곡 반면 쓸 중간 점으로 최종 3위(3452.08점)가 됐 인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주철환 교수 담담하게 내뱉는 말에 서린 침잠과 점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렸다. PD 출신 땐 전화도1위였던 안 걸고이찬원은 안 받는,85만3576표를 은둔의 상 받아 고독. 올해 결성 35주년을 7위는 각각의 득표율을 1위의 득맞은 록밴드 는 “완성도를 높이려 사전녹화를 할수 745.08점으로 최종 3위(3452.08점)가 됐 인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주철환 교수 태죠. 스스로 궁지로 몰아넣어야 한글 김태원. [사진 부활엔터테인먼트] ‘부활’의 리더이자 김태원 다. 2~7위는 각각의기타리스트 득표율을 1위의 득 1985년 결성된 한국 록밴드의 전설 부활의 리더·기타리스트 는 “완성도를 높이려 사전녹화를 할수 자라도 써지는 걸 보면, 망가지는 것 자 은 그렇게 자신과 싸우고 있다. 2012년 체가 나를13집 끌어올리는 과정인 듯도정규앨범을 싶 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와서 ‘이렇게 끝이구나’ 했지요. 하필 그 이후 8년 만에 나오는 고….” 위해서다. 지난해 초 보컬 박완규가 재 최근 경기도 파주 ‘스튜디오 끼’에서 만 날이 8월 11일, 1993년 김재기가 하늘로 담담하게 내뱉는 말에 서린 결합하면서 발표한 싱글침잠과 ‘그림’을 포함 났을 때 그는 지난해에도 아찔한 위기 떠난 날이라….” 부활 3집의 명곡 ‘사랑할수록’을 부른 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총 10곡 정도가 맞은 담긴다고 한다. 고독. 올해해결성 35주년을 록밴드 제3대 보컬 김재기가 교통사고로 행사장에서 ‘사랑할수 2013년 말 ‘나혼자 산다’를 끝으로 활동 닫고 14집 앨범 작곡 1985년 “지난해 결성된 한국8월 록밴드의 전설 부활의 리더·기타리스트 김태원. [사진빗길 부활엔터테인먼트]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 외부활동 닫고 14집 작업 앨범 작곡 작업 TV 예능 싸우고 고정출연을 모두 중단한 김태 록’ 기타를 치는 중에 쇼크가 왔어요. 숨진 날과 같은 날짜. ‘재기가 나를 데려 은 자신과 있다. 2012년 로그렇게 궁지로 몰아넣어야 곡 나와 스스로 궁지로 몰아넣어야 곡 나와 가는구나’ 다행히 한 달여 코드가 기억이 안 나고 말을 하려는데 원은 그간 콘서트 혹은 싱글 앨범으로 ‘이렇게싶었는데 끝이구나’ 했지요. 하필만 그 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와서 3집 이후 8년 만에 나오는 정규앨범을 한 생활을 만 팬들을 만나왔다. 1986년 나옵니다. 데뷔 앨범 언어가 안 되는 겁니다. 응급실로 실려 에 회복했다. 주변에선 운동 등을 권하 “올가을쯤 정규앨범 14집이 위해서다. 지난해14집이 초 보컬나옵니다. 박완규가 재 최근 경기도 파주 ‘스튜디오 끼’에서 만 날이 8월 11일, 1993년 김재기가 하늘로 을쯤 정규앨범 갔는데 비몽사몽 중 ‘가족이나 가까운 지만 “고독하지 않으면 곡을 쓸 수가 없 이래완성됐고 부활의 거의 모든 중이에요. 곡을 작사·작곡 4곡 6곡 작업 쓸 때 그는 지난해에도 아찔한 위기 떠난 날이라….” 결합하면서 발표한 싱글 ‘그림’을 포함 곡났을 성됐고 6곡 작업 중이에요. 곡 쓸 해온 그는 건강을 않고 불규칙 땐 전화도 안 걸고돌보지 안 받는, 은둔의 상 친지를 부르는 게 좋겠다’는 말이 들려 다”고 했다. 부활 3집의 명곡 ‘사랑할수록’을 부른 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해 총 10곡 정도가 한다. 상 화도 안 걸고 안 담긴다고 받는, 제17024호은둔의 40판 태죠. 스스로 궁지로 몰아넣어야 한 글 “지난해 8월 행사장에서 ‘사랑할수 제3대 보컬 김재기가 빗길 교통사고로 2013년 말 ‘나혼자 산다’를한끝으로 스스로 궁지로 몰아넣어야 글 자라도 써지는 걸 보면, 망가지는 것자 TV써지는 예능 고정출연을 모두 중단한자김태 록’ 기타를 치는 중에 쇼크가 왔어요. 숨진 날과 같은 날짜. ‘재기가 나를 데려 도 걸 보면, 체가 나를 망가지는 끌어올리는것과정인 듯도 싶 코드가 기억이 안 나고 말을 하려는데 가는구나’ 싶었는데 다행히 한 달여 만 원은 콘서트 혹은 싱글듯도 앨범으로 나를그간 끌어올리는 과정인 싶 고….” 언어가 안 되는 겁니다. 응급실로 실려 에 회복했다. 주변에선 운동 등을 권하 만 팬들을 담담하게 만나왔다. 1986년 데뷔 서린 앨범침잠과 내뱉는 말에 갔는데 비몽사몽 중 ‘가족이나 가까운 지만 “고독하지 않으면 곡을 쓸 수가 없 이래 부활의 거의 모든 곡을 작사·작곡 고독. 올해 결성 35주년을 맞은 록밴드 담하게 내뱉는 말에 서린 침잠과 결성된 록밴드의말이 전설 부활의 다”고 했다. 김태원. [사진 부활엔터테인먼트] 친지를1985년 부르는 게 한국 좋겠다’는 들려 리더·기타리스트 해온 그는‘부활’의 건강을 리더이자 돌보지 않고 불규칙 김태원 기타리스트 올해 결성 35주년을 맞은 록밴드 제17024호 40판자신과 싸우고 있다. 2012년 은 그렇게 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 1985년 결성된 한국 록밴드의 전설 부활의 리더·기타리스트 김태원. [사진 부활엔터테인먼트] 13집 이후 8년 만에 나오는 정규앨범을 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와서 ‘이렇게 끝이구나’ 했지요. 하필 그 렇게 자신과 싸우고 있다.초2012년 위해서다. 지난해 보컬 박완규가 재 최근 경기도 파주 ‘스튜디오 끼’에서 만 날이 8월 11일, 1993년 김재기가 하늘로 와서떠난 ‘이렇게 끝이구나’ 했지요. 하필 그 한 포함 생활을났을 하는 ‘악명’이아찔한 높다.위기 이후 8년 만에 나오는 정규앨범을 날이라….” 때 것으로 그는 지난해에도 결합하면서 발표한 싱글 ‘그림’을 3집의1993년 명곡 ‘사랑할수록’을 부른 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끼’에서 만 날이 부활 해 총초10곡 정도가 담긴다고 8월 11일, 김재기가 하늘로 최근 경기도 파주 ‘스튜디오 서다. 지난해 보컬 박완규가 재한다. 보컬 김재기가 빗길 교통사고로 “지난해 8월 행사장에서 2013년 ‘나혼자 포함 산다’를 났을 끝으로 날이라….” 때 그는 지난해에도 아찔한 ‘사랑할수 위기 떠난제3대 하면서 발표한 싱글말‘그림’을 숨진3집의 날과 같은 날짜. ‘재기가 나를 데려 록’ 털어놨다. 기타를 치는 중에 쇼크가 왔어요. TV 담긴다고 예능 고정출연을 부활 명곡 ‘사랑할수록’을 부른 를 김태 겪었다고 10곡 정도가 한다. 모두 중단한 원은 그간 콘서트 혹은 싱글 앨범으로 코드가 기억이 안 나고 말을 하려는데 가는구나’ 싶었는데 다행히 한 달여 만 3년 말 ‘나혼자 산다’를 끝으로 “지난해 8월 행사장에서 ‘사랑할수 제3대 보컬 김재기가 빗길 교통사고로 만 팬들을 만나왔다. 1986년 데뷔 앨범 언어가 안 되는 겁니다. 응급실로 실려 에 회복했다. 주변에선 운동 등을 권하 능 고정출연을 모두 중단한 김태 록’ 기타를 치는 중에 쇼크가 왔어요. 숨진 날과 같은 날짜. ‘재기가 나를 데려 이래 부활의 거의 모든 곡을 작사·작곡 갔는데 비몽사몽 중 ‘가족이나 가까운 지만 “고독하지 않으면 곡을 쓸 수가 없 가는구나’ 싶었는데 다행히 한 달여 만 나고게말을 하려는데 그간 콘서트 싱글 앨범으로 다”고 했다. 친지를 안 부르는 좋겠다’는 말이 들려 해온혹은 그는 건강을 돌보지 않고 코드가 불규칙 기억이 제17024호데뷔 40판 들을 만나왔다. 1986년 앨범 언어가 안 되는 겁니다. 응급실로 실려 에 회복했다. 주변에선 운동 등을 권하 부활의 거의 모든 곡을 작사·작곡 갔는데 비몽사몽 중 ‘가족이나 가까운 지만 “고독하지 않으면 곡을 쓸 수가 없 그는 건강을 돌보지 않고 불규칙 친지를 부르는 게 좋겠다’는 말이 들려 다”고 했다.

부활 김태원 “작년 8월 행사장서 쓰러져, 이게 끝인가 했다”

부활부활 김태원 “작년 8월 이게끝인가 끝인가 했다” 김태원 “작년 8월행사장서 행사장서 쓰러져, 쓰러져, 이게 했다”

제17024호 40판

그냥 떠오르는한 것을 음악으로 “(당시에) 정도 쉬지 원이 작사·작곡까지 ‘사랑이라는 죽기 전까지3년 남겨야 하는않고 것은예능에 음악이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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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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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동차 줄줄이 셧다운 코스닥지수

전자·배터리 업계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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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위기 이후를 내다보자”

동유럽 공장>>폐쇄될라 초긴장 B2면 정의선, 현대차 이사회 의장 됐다

>> B2면

국경 통제에 줄  2020년 3월 물류트럭 20일 금요일수십㎞ 미유럽 가전 매출 감소도 시작

B12 현대차 “4월 북미 판매 -40% 예상” 금리(국고채 3년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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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1년만에 최고, 기업 초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로 전글로벌 세계에서 달러 수요가거느린 급증 확산으로 공급·판매망을 하면서 달러당 원화가치가 11년 만에 가 한국의 자동차·가전업체가 바짝 긴장하 장 낮은 이미 수준으로 코로나19 고 있다. 유럽과떨어졌다. 미국 등 일부 지역 사태로 이미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발생 받 에선 공장이 폐쇄되는 ‘셧다운’이 은 기업들은 수요 인한 위축에 환율까지 했다. 코로나19로 수요 부진에 요동 공급 치면서 한 덜컹거리면서 치 앞을 내다볼한국 수 없는 불확 자체까지 글로벌 제 환율 11년만에 최고, 기업 초비상 실성에 빠졌다. 19일커지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조업체의 어려움이 있다. 원화가치는 40원업체들이 떨어진(환율 상승)공장 달 세계 자동차 줄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러당 1285.7원으로 마감했다. 을 폐쇄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유럽 확산 공포로 전 세계에서 달러 수요가

원·달러 환율 1300원 초읽기 정유·항공 “이러다 정말 망한다”

공장이 셧다운에 현대차그룹 급증하면서 달러당들어간다. 원화가치가 11년 만 정유업, 수출 줄어 원가부담 만회공장과 못 해 은가장 코로나19 현대차 체코 에 낮은여파로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로 정유업계는 이미 수익성 지표인 정제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이 오는타격을 23일부 나19 사태로 이미 매출에 심각한 마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공장을 돌 터 내달 3일까지 생산을 중단한 받은 기업들은 수요2주간 위축에 환율까지 요 릴 수록 손해’인 상황이다. 기업이 만드 다고 19일 이에 앞서 동치면서 한밝혔다. 치 앞을 내다볼 수현대차의 없는 불 는 휘발유(석유제품) 가격이18일(현지시 원유(원자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도 확실성에 빠졌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 스포츠 2020년 3월 20일실제 금요일 재)보다 싸다는 얘기다. 18일(현지 각)원화가치는 확진자가 나와 멈춰섰다. 서 40원공장이 떨어진(환율 상승) 시간) 두바이유 현물 평균가격은 호세기준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 달러당 1285.7원으로 마감했다. 배럴당 28.26달러로 휘발유 (27.44달러) 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 보다 높았다. 장)은더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정유업, 수출 줄어 원가부담 만회 못 해 더 큰 문제는 여기에인터뷰에서 환율이 급등하면 (WSJ) “3월 미국 판매가 정유업계는 이미 수익성 영업적자를 기록할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급 서 원유 수입가격 부담까지 전년 동기 대비 15~20% 감소하고 4월에 것으로 전망했다. 감이다. 한 항공업계 지표인 정제 마진이 마이너 <인삼공사 복덩이>관계자는 “환율도 전했다. 커지고 있다. 통상 것”으로 정유기업예상했다. 다 는 50%로 떨어질 2017년 3월 17일 화학업계 역시 환율 환율이지만 비행기가 안 뜬다. 매출이 안 스를 기록하며 ‘공장을 돌릴 자동차와 가전 등 수출업계는 원래 원 들은 환율이 높을수록 부 영향이 7~8 른 인터뷰에선 “코로나19의 상승에 따른 원자재 나고 있다”며 “‘이러다 수록 손해’인 상황이다. 기업공격수 망하게 생겼 여자배구 KGC인삼공사 마르코는 “고교 때부터정말 사진을 전공했 화가치가 떨어질수록 가격에 경쟁 담인 원유 수입분을 환율 시나리오로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 글로벌 제조업체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유럽 각국이 출입국 통제에 나서면서 독일과 폴란드를 오가는판매 물류 트럭들이 통관 월까지 가는 것을 최악의 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온다”고 전했다. 이 만드는 휘발유(석유제품) 가격이 원 수입 부담을 중간재 수출로 만회해 왔 다. 바티칸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 832점으로 압도적 득점 1위 달려 력이 생겨 유리하지만 코로나19 국면에 계에 따르면 달러당 원화가치가 10원 떨 이 높을수록 유리한 석유제품 ‘수출’로 절차를 밟기 위해 지난 16일 줄지어 있다. 아래는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공장의 모습. 18일 확진자가 나와 공장이 멈췄다. [AFP=연합뉴스, 현대자동차] 상정하고 있다”고 했다. 유(원자재)보다 싸다는 얘기다. 실제 18 지만 수요 위축으로 같은 처지다. 자동차와 가전 등 수출업계는 원래 원 는 유적을 찍기도 했다. 인삼공사 구단 남자부왔다. 득점왕 비예나보다 많아 선 사정이 다르다. 경기가 급격히 얼어 어질 때마다 대한항공에 약 850억원의 헷지해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19 외국 자동차 회사도 상황은 다르지 일(현지시간) 기준 두바이유 현물 평 항공업계는 말 그대로 생존 위기에 놓 화가치가 경쟁 배려로떨어질수록 계속 사진을판매 찍을가격에 수 있어서 3년간 원달러 환율 의 붙으며 소비가 위축돼 판매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한다. 강성진 KB증 난달 중국발 부품수급 차질에 따른 공 지 사태로 항공기와 물류가 멈추는 등 기 않은 해외 자동차 부품사는 이 제품 상태가 몇 않다. 체코·터키에 공장이 있는 일본 도 트크라이슬러(FCA) 등과 자동차노조 KOVO, V리그 종료 결정 못 해 균가격은 배럴당 28.26달러로 휘발유 였다. 비행기 연료와 항공기 구매·임대 등 력이 생겨 유리하지만 국면에 좋다”며 “나와 아내는 코로나19 한국 문화와 생 단위: 달러당 원 둔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름 수요슬로바키아에 자체가 줄어 공장이 고스란히 피해를 주 60시간 달 이어지면 하반기에는 부도나는 곳들 요타와 있는 독일 권 연합(UAW)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생산 백을 메우기 위해 한시적으로 자료 : 한국은행 2018년 4월 6일 활, 리그에 모두 만족한다”고 했다.얼어붙 (27.44달러)보다 더 높았다. 을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에 원화가치가 선 사정이 다르다. 경기가 급격히 에 있을 달러것”으로 강세로 우려했다. 상대적으로 신흥국 통 대한 항공과 합의했다. 제주항공은 1분기에만 각 근무를 검토하고 있다. GV80, 쏘렌토 등 이 보게 됐다. 미래에셋대 우증권은 18일 폴크스바겐은 이미 공장 가동을 중단 을 줄이기로 GM은 30일부터 “인복이.”환율이 급등하면서 원유 수입 떨어질수록 재무구조가 나빠진다. 업계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많 여기에 으며 해외 소비가 위축돼대해 제품관심이 판매 둔화 각 5340억원과 366억원의 외화환산손실 인기 차종은 1년치 주문이 거의 다 들어 화 약세가 지속할 경우 브라질과 러시 국내 대표 정유기업인 SK이노베이션이 했거나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폴크 모든 북미 소재 공장을 닫는다. 여자배구 KGC인삼공사 발렌 에 따르면 달러당 원화가치가 10원 떨어 은 쓴다. 목포 출신 가격 부담까지 커지고 있다.라이트 통상 정유 로 디우프는 이어질 수사투리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달 아 등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는 현대차 을 기록 가동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항 1분기에만 573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 공장 있는 동유럽 출입국 통제 스바겐은 17일 이탈리아와 스페인 공장 공장 중단도 타격이지만, 전 세 와 있고 팰리세이드도 소비자가 차를 받 가전·배터리 티나 디우프(27·이탈리아)에게 ‘한국 이 염혜선(29)에게 “워매, 힘든 거”라는 말 기업들은 환율이 높을수록 부담인 원 질 때마다 대한항공에 약 850억원의 외 정제 역마진에 팔수록 손해 눈덩이 러 강세로 상대적으로 신흥국 통화 약세 등 자동차미국에 업체들은 환손실 발생을 피 경우 1분기 손실이 외 정제 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학업계 역시 환 손해 눈덩이 진출한 국내 가전 기 으려면역마진에 여전히 몇팔수록 개월을 대기해야 한다. 유럽과 폐쇄에 이어 슬로바키아포르투갈 등 공의 계 자동차 수요도 줄어 지난해 자동차전체 업계가 름이 있느냐’고 묻자 돌아온 대답이다. 을 아버지가 세네갈 출신인 디우 유 수입분을 환율이 높을수록 유리한 화환산손실이 발생한다. 강성진 KB증권 가 배웠다. 지속할 경우 브라질과 러시아 등에 생 SK이노 1분기만 5700억 적자 전망 할 수 없다. 화환산손실 (3758억원)보다 클 수 있다 율 상승에 2~3주간 따른 원자재 수입중단했다. 부담을 중 비상이 걸렸다. 삼성전자나 LG 의 공장도 가동을 독 총체적인 위기에 봉착했다. 코로나19로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해외 업들도 신인 정호영(19)이 디우프를 ‘김인복’이 “친지들은 날 지오프라고 석유제품 ‘수출’로 헷지해 왔다. 하지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대한 SK이노 1분기만 5700억 적자 전망 프는 산 기지를 두고 있는 현대차 등불렀다. 자동차 등은 이미 현지 상황에 맞춰 일부 얘기다. 간재 수출로가동 만회해 왔지만 수요 위축으 는 전자 일 공장도 중단 준비에 들어갔다. 인해 소비자들이 고가 내구재인 신차 수요 감소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가장 항공과 이탈리아에서 디우프, 브라질에서 지우 지금은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에서 항공기와 물류 제주항공은 1분기에만 각각 5340 대한항공 업체들은 환손실 발생을 피할 수 없다. 대한항공 10원 하락에 850억 손실 10원 하락에 850억 손실 식품·화장품·바이오 등 ‘노심초사’ 더 큰미루고 문제는있어서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현 법인이나 로 같은 처지다. 매장을 폐쇄해 매출이 급격히 BMW도 유럽과 남아공 공장 가동을 이 구매를 흔한 성씨에 ‘인삼공사 복덩이’라는 뜻 억원과 366억원의 외화환산손실을 기록 프라는 이름으로 살았다”며 “한국 동료 가 멈추는 등 기름 수요 자체가 줄어 고 롯데푸드와 CJ제일제당, 동원F&B 말 그대로 생존 위기에 외환손실만 5300억 넘을 듯 꺾이기 시작했다. 또 미국과 동유럽 등 대차 1분기 영업이익5300억 전망치를넘을 1조2000 번항공업계는 주말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멈춘다.놓 급감이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환율 1분기 1분기 외환손실만 듯 의 이름을 결합했다. 복덩이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들은 ‘발렌’이나 ‘인복이’라고 부른다. 재 식품·화장품·바이오 등 ‘노심초사’ 스란히 피해를 보게 디우프가 됐다. 미래에셋대 식품 업계도 환율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비행기가 뜬다. 매출 억원에서 8400억원으로 30% 줄였는데 에 였다. 비행기 영국프랑스체코터키 연료와 항공기 구매·임대 일부환율이지만 부품 업체, 하반기 부도안 가능성 진출해 가전과 배터리업체는 공 도요타도 등 도 는 사실을18일 부인하는 인삼공사에 밌다. 특히있는 인복이란 이름은 영광스럽 롯데푸드와 CJ제일제당, 동원F&B 우증권은 국내사람은 대표 정유기업인 1분기 손실이 지난해 전체 외화환산손실 있다. 동원 관계자는 “원재료를 수입하 안나고 있다”며 “‘이러다 정말 망하 등을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에 원화가치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현재 국내 공 더 떨어지는 상황도 염두에 둬야 할 것 장 폐쇄라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까 유럽과 아시아 닫기로 했다. 미 이 서 한 명도 없다.공장을 V리그 득점5731억원의 1위를 달리 다”며 활짝 웃었다. 등 식품 업계도 환율 추이를 예의주시 SK이노베이션이 1분기에만 (3758억원)보다 클 수 있다는 얘기다. 는 노심초사하고 경우 평균 3개월 치를 미리 구매해 가 떨어질수록 재무구조가 나빠진다. 업 게 생겼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온다”고 국에선 제너럴모터스(GM)포드피아 며 꼴찌로 처질 뻔한 팀을 4위로 끌어올 장을 정상 가동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 같다”고 말했다. 그는 “현금 흐름이 좋 봐 최근 이탈리아있다. 리그 4위 팀인 노바라 렸기 때문이다. 가 디우프를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현 디우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지에서 나왔다. ‘인복이’를 빼앗길 위기 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되기 KGC인삼공사 디우프는 “여러 이름으로 불렸지만 인복이가 최고”라며 웃었다. 프리랜서 김성태 다. 이영택 감독은 “디우프를 꼭 잡아야 전까지 26경기에서 832득점을 올렸다. 한다”고 말했다. 디우프는 “아직 시즌이 득점 2위 메레타 러츠(GS칼텍스·678점) s my job)”이라며 “나는 아포짓(라이트 수(MVP)에 뽑힌 디우프는 “정말 기뻤 끝나지 않았다.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 카자흐스탄 기반 다. (MVP가 되도록 열심히 홍보해준) 할 것”이라고 프로답게 말했다. 에어프랑스·KLM베트남항공 와 격차가 상당히 큰 1위다. 심지어 등 5경 베트남항공에 공격수)이다. 관리이어 방법을 잘 알고 있고, 에어때부터 아스타나(KC)도 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예약 대행한 국내 여행업계 패닉 기를 더 치른 남자부 1위 안드레스 비예 의 훈련할 팀에서 체력17일부터 안배도 신경 한편 한국배구연맹(KOVO)은 19일 불 시스템을 차단했다. 이어 19일엔 에 이탈리아와 브라질에서 선수 생활을 이사회를 열어 리그 재개를 논의했으나 나(대한항공·31경기·786점)보다 많은 득 써준다”고 말했다. 매출 급감에 유동성 위기 원인인듯 어프랑스(AF)와 KLM 네덜란드항공 점을 올렸다. 팀 스타일에도 크게 만족하고 있다. 이 했던 디우프는 한국에서도 잘 적응하고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정규시즌은 현재 (KL)의 환불 시스템도 중단됐다. 디우프는 2m2㎝의 신장을 이용해 영택 KGC인삼공사 감독은 지난달 이에 부임 있다. 그는 “아시아에서 뛰는 건 처음이 24경기(남자 14경기, 여자 10경기)가 남 외국 항공사들이 잇달아 한국 고객의 반해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 높은 타점에서 스파이크를 때린다. 손 후 디우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애 지만, 전부터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있어 아있다. 연맹은 늦어도 4월 14일에는 리 환불 접수를 중단하고 있다. 일방적인 나항공 등의 환불 시스템은 정상 운영 목을 틀어 블로킹을 피해 때리는 기 썼다. 디우프는 “이쌤(이 선생님·이영택 여행을 많이 다녔다. 한국에서 꼭 뛰고 그를 종료할 계획이다. 조원태 KOVO 환불처리 중단으로 소비자 불만이 폭 술도 뛰어나다. 디우프의 공격력이 워 중이다. 감독을 부르는 애칭)의 훈련방식이 좋 싶었다”고 했다. 그는 “가족과 떨어져 지 총재는 “구단마다 입장이 달랐다. 추후 외국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시스 내는 건 힘든 일이다. 그래도 남편인 마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며 “정규리그만 주하면서 해당 항공사에 예약을 대행한 낙 뛰어나 팀내 공격 점유율은 무려 다. 스파이커와 세터의 관계가환불 좋아지도 템을 차단하면서“심리적인 하나투어,부담감도 인터파크, 국내 여행 이른다. 업계가 패닉에 빠졌다. 45.33%에 록 도와준다”며 덜 르코가 옆에 있다”며 웃었다. 치르거나, 포스트시즌만 진행할 수도 모두투어 등 국내 여행업계는 대책 마 19일 항공업계와 여행업계 등에 따르 때문에 팬들은 디우프의 체력 저하와 어준다. 동료들의 공격 비중이 늘어났 마르코는 인삼공사 배구단의 사진 촬 있다. 완전한 시즌 종료도 검토할 수 있 제2여객터미널 미주·유럽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가 한산한 모습이다. [뉴스1] 고심하고 코로나5연승을 19 여파로 면 베트남항공(VN)은 한국지점장 대전=김효경 기자 부상을 걱정한다. 그러나 디우프는명의 “나 련에 다. 덕분에 우리있다. 팀은 지난달 할 12일 영을인천국제공항 맡고 있다. 디우프의 인스타그램에 다”고 덧붙였다. 예약 취소가 이어지면서 항공사의 환 로 “12일부터 한국지점의 환불신청 접 kaypubb@joongang.co.kr 는 괜찮다. 그게 내 역할(Im OK, That 수 있었다”고 말했다. 5라운드 최우수선 업로드된 사진도 모두 남편 작품이다. 수를 중지하고 6월 15일부터 접수를 재 불 처리가 지연된 적은 있지만, 환불 신 국 항공사의 시스템 재개 시점도 정확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항공산업이 직격 개한다”고 공지했다. 이 항공사는 “코로 청 접수 자체를 거부하는 건 매우 이례 히 몰라 고객에게 제대로 안내도 하지 탄을 맞아 고객의 여행 취소가 쇄도하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투어에 면서 매출이 급감하자 항공권 환불 요 나 19사태로 한국과 베트남 정부는 한국 적이다. ~베트남 간 여행을 제한하는 정책을 임 하나투어 관계자는 “고객의 환불 문 따르면 환불 시스템을 차단한 항공사와 구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는 비행 시로 적용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베트 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외국 항공사들 관련한 환불 요청은 4000건이 넘는다. 리스부터 공항시설 이용료나 인건비 외국 항공사의 남항공은 3월 5일부터 모든 한국 출발 이 하나둘씩 사전 통보 없이 환불 시스 항공업계는 는 골프는 코로나19 사태에서 환불 별로 중단 위험 기 이나 바에서는 테이블을 줄여 사람들이 마스크 쓰고 경기, 목욕탕도 폐쇄 기본적으로 부담해야 유동성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템을 돌연 차단하기 시작했다”면서 “외 이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게 됐다”고 했다. 하지 않다고위기 본다. 그러나 가능하면 사 등 멀리 떨어지도록 한다. 하는 고정비가 컵에 닿기만 해도 홀인 인정하기도 람이 적은 시간에, 자기 것이 아닌 물건 미국 명문 프라이빗 골프장들은 ‘노 을 만진 후에는 소독제를 바르라고 권 캐디’와 ‘노카트’ 라운드를 한다. 카트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한다. 미국 골프장들은 바이러스 접촉 묻은 바이러스도 다른 사람에게 옮길 발렌타인 골프장은 그린의 컵이 지면보 을 막기 위해 핀을 뽑지 않고 퍼트를 하 수 있으니 아예 쓰지 않겠다는 것이다. 다 높다. 공이 홀에 들어가지 못하게 만 도록 하는 골프장이 늘고 있다. 한국은 골퍼는 자신의 캐디백을 직접 메고 걸어 든 것이다. 홀에 들어간 공을 꺼내려다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핀을 뽑지 않는 다니며 경기해야 한다. 전염병 창궐과 다른 사람이 남겨 놨을지도 모를 바이 게 일반화된 상태다. 이로 인한 불편 때문에 이전보다 라운 러스와의 접촉을 막기 위해서다. 대신 미국 미디어들은 골퍼들이 라운드 후 드 수가 줄었다. 공이 홀에 닿기만 하면 홀인으로 인정 악수를 하지 않는다고 보도하고 있다. 바이러스가 많이 퍼진 미국 캘리포니 한다. 뉴저지 주의 릿지 우드 골프장 등 바이러스 접촉을 막기 위해 잔디 위에 홀을 설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다. 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골프장들은 지 여러 골프 코스가 이런 방법을 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한 골프장. [사진 발렌타인 골프장 인스타그램] LA 아로마 아카데미 소속 프로 클레이 자체의 명령으로 폐쇄됐다. 마스터스가 서는 팔꿈치나 발을 살짝 맞대는 정도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도 문을 닫았 19)으로 인해 골프장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한국 골프장은 전 직원이 마스크 완전히 바뀌었다. 한국 골퍼들은 골프 로 대체한다. 동양식으로 고개를 숙이 다. 그러나 제 5의 메이저인 PGA 투어 를 쓰고 로비에 발열 카메라를 배치했 장 공공시설 이용을 최대한 줄이고 있 거나, 합장으로 인사하는 방법도 추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후 폐쇄 다. 얼마 전까지 마스크 쓴 캐디는 서비 다. 냉온탕 목욕을 하는 사람이 적어 샤 된다. 양쪽 장갑을 끼고, 퍼트할 때도 벗 했던 TPC 소그래스는 질병 통제 센터 지 않는 사람이 많다고 말한다. 음식과 의 허가를 받아 다시 문을 열었다. 스 정신이 없어 보인다는 이유로 골프장 워 시설만 연 골프장이 많다. 측에서 금지했다. 이번 사태로 인식이 미국 유행병학자들은 신체 접촉이 없 컵 등을 각자 가져가며, 골프장의 식당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최고 스파이커 디우프 내 이름은 인복 이 1128.6 1054.0

돈 떨어졌나? 외국 항공사들 줄줄이 환불 중단

카트 안 타고 캐디 없이 라운드  달라진 골프장 풍경

동유럽의 가전이나 배터리 업계 공장 은 돌아가고는 있다. 문제는 최근 폴란 드,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4개국이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등 출입국 통제에 나섰다는 점이다. 국내 업체 관계자는 “현지 인력을 중심으로 공장은 가동 중이지만 영업·물류 등을 담당하는 인력의 출입국이 막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영국 파이낸셜 타 임스(FT)는 “코로나19로 출입국 통제 가 강화되면서 독일~폴란드 국경을 통 과하는 물류 트럭 줄만 40㎞가량 되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는 코로나19 환자 가 발생하는 기업에는 ‘2주간 셧다운’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 자 이탈리아 법인은 지난 2월부터 선제 적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동원 실시하고 있다. 직 원 1명이라도 확진자가 2020년 발생할3월 경우 19일대 관계자는 “원재료 량 볼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를손실을 수입하는 경우 삼성화재배 등 유럽 국가는 마 프랑스·스페인·독일 평균 3개월 치를 미리 구매해 아직 타격 AI와등함께하는 바둑 해설 아 트와 약국 필수“환율이 매장을 제외하고 은 없다”면서도 계속 높아질 아직 타격은 없다”면서도 “환율이 계속 예 영업 중지를 명령한 상태다. 관 경우 식품 원자재 수입가가 올라업계 손실이 <8강전> ·구쯔하오 9단 ·신민준 9단 높아질 경우 원자재 수입가가 올라 계자는 “유럽식품 각국이 이동제한 같은 전 예상된다”고 말했다. 손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상황에 매출이 확 떨어졌 백이 돌입하면서 안전을 이유 원화가치 하락은 선택한 제약·바이오 업계에 원화가치 하락은 제약·바이오 업계에 다”고 했다. 도 악재다. 익명을 요구한 바이오 업체 도 악재다. 익명을 바이오 업체 가전 최대“임상을 시장인 요구한 미국 상황 역시 관계자는 미국에서 하는좋지 경우 관계자는 “임상을이번 미국에서 경우 않다. 삼성전자는 주부터하는 미국·캐나 가 많아 달러 결제가 주를 이루는데 최 가 많아 등의 달러 오프라인 결제가 주를 이루는데 최 다·페루 매장을 일시 폐 근 환율 단기 변동이 워낙 커서 업계가 근 환율재개장 단기 변동이 정하지 워낙 커서 업계가 쇄했다. 술렁이고 있다”시점은 고 우려했다. 않았다. 술렁이고 있다” 판매 고 우려했다. 미국에서도 부진이 시작됐다. 이승훈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승훈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TV와 세탁기, 에어컨 등 2020년형 신제“ “선진국으로 자금 이탈이 심화하며 원 선진국으로 이탈이 심화하며 원화 품을 줄줄이자금 선보이고 있지만 신제품 출 화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 시 효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가전업 다만 “이번엔 단기차입 급증이나 외국 만 관계자는 “이번엔 단기차입 외국인의 계 “지난달급증이나 판매가 전년보다 인의 투기성 채권 현물 순매도가 없는 투기성 채권 순매도가 없는 만큼 20~30% 이상현물 빠졌다고 보면 된다”면서 만큼 2008년 금융위기 때처럼 환율이 2008년 금융위기 때처럼 환율이 달러당 “저렴한 제품을 찾는 온라인 수요만 조 장면= 1999년생이고 구쯔하 달러당신민준은 1500~1600원까지 뛸 가능성은 1500~1600원까지 가능성은 작다”고 금 있고 3월부터는뛸 매출이 더 줄넘긴 것으로 오는 1998년생이다. 스물을 이 기자 작다”고 말했다. 갓 이소아·이수기 말했다. 이소아·이수기 박성우·장주영 기자 보고 있다”고 전했다. 들은 어린 시절 인터넷 바둑과 함께 살 lsa@joongang.co.kr lsa@joongang.co.kr blast@joongang.co.kr 았고 지금은 AI와 더불어 살고 있다. AI의 진수를 누가 더 흡수해 내느냐, 여 기에 승부가 걸렸다고 볼 수 있다. 신민 준 9단은 1로 하나 찌른 뒤 3으로 두었 다. 묘한 응수타진이다. A로 받으면 안 전하지만 왠지 상대의 주문에 따라주는 상당한데 요금 환불까지 겹치면서 느낌이 있다. B로 반발하면 상대가자금 A로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쳐들어오는 게 두렵다. 더 큰 문제는 항공사들이 환불하지 않으면 여행사나 소비자가 이를 돌려받 을 길이 없다는 것이다. 한 여행업계 관 계자는 “여행사의 경우 보증보험에 가 입해 있어 파산하더라도 소비자가 결 제한 일부 금액을 보전받을 수 있다”며 “하지만 항공사의 경우 보증보험 등에 가입하지 않아 파산 등의 위기에 몰리 더라도 소비자가 환불을 받을 수 없다” 고 우려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국제항 AI의 선택=AI는 주저 없이 백1의 반격 공운송협회(IATA)에 이번 사태를 알 을 선택했다. 흑2로 뚫리는 게 겁나지만 리고 시정을 요구했지만 관련 두려움 같은 감정을 알 리 ‘환불과 없는 AI는 단 한 규정은 항공사의 결정’이라는 답변 지 합리적 판단에 따라 전투를 선택한 만 들었다”며 “신속한 위해 것이다. 사실 이런 정도피해구제를 수순은 인간 고 공정거래위원회나 국토교통부 등 관련 수도 어렵지 않게 생각할 수 있다. 문제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는 형세판단이다. 이게 왜 좋은밝혔다. 건지 그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미세한 차이를 인간은 알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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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028호 40판

제17028호 40판

실전진행=구쯔하오는 1로 받아 간명

함과 안전을 선택했다. 흑2의 급소 한방 이 아프지만(흑 세력이 커졌다) 선수를 잡아 3으로 견제하면 충분하다고 생각 했다. 인간다운 생각이다. 다만 AI는 3보 다는 A까지 넓게 벌리는 수를 1% 정도 박치문 바둑 칼럼니스트 높게 평가했다.

오늘의 운세 3월 20일 금요일 (음력 2월 26일)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北

36년생 말 아끼고 지 갑 열어라. 48년생 보 면 답답, 안 보면 궁 금. 60년생 입술이 없 으면 잇몸이 시린 법. 72년생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 84년생 보 이는 것과 속은 다를 수 있다. 96년생 세상 에 공짜는 없다.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北

37년생 돈 써야 할 일 이 생길 수도. 49년생 불필요한 지출 자제 하고 금전 거래하지 말라. 61년생 알면서 속아주고 모 르 고 도 속는다. 73년생 무소 의 뿔처럼 혼자서 가 라. 85년생 사람과의 관계로 고민할 수.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南

38년생 1년 365일이 오늘만 같아라. 50년 생 이것도 좋고 저것 도 마음에 들겠다. 62 년생 웃을 일이 생기 고 사는 맛 나는 하루. 74년생 정신적, 물질 적으로 풍성한 하루. 86년생 인생이 행복 의 향기로 찰 듯.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 길방 : 南

39년생 하나라도 더 챙겨 주고 싶은 마음. 51년생 부모의 자녀 사랑은 한결같은 것. 63년생 효자보다 배 우자가 좋다. 75년생 배우자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 다. 87년생 사랑의 향 기로 취하게 될 듯.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만남 길방 : 東

40년생 양쪽 사이에 서 중용의 처신을 취 할 것. 52년생 시대의 흐름에 맞추자. 64년 생 수용할 것은 수용 하고 버릴 것은 버리 자. 76년생 약속이 생 기거나 사람 만날 듯. 88년생 새 술은 새 부 대에 담아야 한다.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41년생 멀리서 찾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구하 라. 53년생 주 변 사람에게 관심 갖 고 잘해 주자. 65년생 그림을 그릴 때는 크 게 그려야 한다. 77년 생 내 몫을 잘 챙겨야. 89년생 단결과 화합 의 자리 만들어질 듯.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

30년생 나이 들어도 배울 것이 있다. 42년 생 젊게 살고 젊은 사 람과 소통. 54년생 양 쪽 사이에서 교량 역 할. 66년생 받기보다 베푸는 하루. 78년생 오후보다 는 오전이 좋다. 90년생 활동하 기 좋게 입을 것.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西

31년생 자녀 일에 간 섭하지 말라. 43년생 굿이나 보고 떡만 먹 자. 55년생 물을 건 묻 고, 따질 건 따져라. 67년생 모르면 당하 니 알아야 한다. 79년 생 남과 비교하지 말 것. 91년생 자신감은 갖되 겸손함을 겸비.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北

32년생 자녀 자랑, 집 안 자랑해도 된다. 44 년생 반가운 소식 접 할 듯. 56년생 금전 인 연이 괜찮을 듯. 68년 생 진행하는 일에서 보람 맛볼 듯. 80년생 회식이나 만남이 생 길 수도. 92년생 친구 와 만나거나 데이트.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33년생 가족의 따듯 한 정이 피어날 듯. 45 년생 나이는 세월이 주는 훈장. 57년생 상 생을 통해 발전 모색. 69년생 마음과 마음 이 통할 듯. 81년생 하 나보다는 둘, 둘보다 는 셋. 93년생 좋아하 는 일이 생길 수도.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西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西北

34년생 버릴 것이 없 는 하루. 46년생 1년 365일이 오늘만 같아 라. 58년생 동서남북 사방의 운이 열릴 듯. 70년생 다다익선. 많 을수록 좋다. 82년생 우리는 하나. 팀으로 뭉쳐라. 94년생 너와 나 우린 한마음.

35년생 품위유지에 신경 쓸 것. 47년생 몸 관리를 잘할 것. 59년 생 불필요한 만남 갖 지 말 것. 71년생 마음 과 현실은 다를 수. 83 년생 내 것 주고 뺨 맞 는 일 없게 할 것. 95 년생 감정 조절을 잘 해야 한다.

제17028호 40판


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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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밴쿠버 소확행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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