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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67호 2020년 3월 21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21일부터 미국 국경 완전 폐쇄
캐나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1000명 넘겨
육로운송과 필수 업무만 예외로 인정 30일간 유효, 상황 따라 연장 가능성
BC주 77명 추가 확진자, 총 384명 온주 등 전날보다 147명 증가 기록 식당내 영업 금지 테이크아웃만 가능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 (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 리 닥터가 20일 오후 3시 브리핑에서 77명의 새 확진자가 나와 총 384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이 로써 캐나다의 총 확진자 수는 1000명을 넘었다. 현재 코로나19로 22명이 입원했고 이중 10명이 집중관리(ICU)를 받고 있는 상태다. 닥터 헨리는 이번에도 요양시설 의료서비스 직 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며, 다시 한번 요양시설 에 대한 전염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동시에 2달 넘게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고생을 해 온 의료진 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닥터 헨리는 20일부포 BC주의 모든 식당은 홀에서 서비스는 금지하고 오직 테이크아웃만 가 능하다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최근 뉴스에 날씨가 좋아지자 밴쿠버다운타운 웨스트에 수영복 차람 으로 사람들이 몰려 나온 것에 대해, 닥터 헨리 는 이런 무분별한 행동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라 며 경고를 했다. 또 닥터 헨리가 건강한 사람은 마스크를 쓸 필 요가 없다고 얘기해 온 것에 대해, 일부 사람들 이 마스크를 하고 다니면 마치 감염자로 오해돼 위협을 받는 일이 있다는 질문에, 닥터 헨리는 건강한 사람은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는 입장 은 변함이 없고 개인이 자기 판단하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에 대해 혐오행위를 하는 것은 절 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답했다. 20일 온타리오주 새 확진자 50명 늘어 총 308 명으로 나왔다. 온타리오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새 확진자의 감염경로에는 미국, 캐리비안, 크루 즈, 포르투갈 등이 감염지로 나열됐으나 대부분 은 보류로 나왔다. 퀘벡주도 20일 오전 발표에서 총 139명으로 나 와 전날에 비해 1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알버 타주도 49명이 늘어 195명이 됐고 사스카추언주 도 6명이 늘어난 26명이 됐다. 노바스코샤도 1명이 추가돼 15명, 뉴파운드랜 드도 1명이 추가돼 4명 등으로 나왔다. 또 연방 관할의 송환자도 12명이 되었다.
빌 블레어 연방공공행전비상대책부 장관은 캐나다 와 미국 육로국경이 21일부터 닫힌다고 20일 기자회 견에서 발표했다. 지난 18일 저스틴 트럼프 연방총 리가 미국과 합의 하에 캐나다아 미국 육로 국경을 임시 폐쇄하기록 했다고 발표했으나 구체적으로 시 간표는 나오지 않았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캐나다에서 여행이나 휴식 목 적으로 육로국경을 통과해 미국으로 갈 수 없으며, 반대로 미국에서도 캐나다로 넘어올 수 없다. 트뤼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캐나다와 미국 육로 를 통해 매일 24억 달러의 교역이 이루어졌다"며, 그러나 양국간 불필요한 접촉을 피해 코로나19 확
이로써 전국의 확진자 수는 1113명으로 늘었 고, 사망자는 12명을 유지했다. 캐나다는 20번째로 확진자가 1000명이 넘는 국 가 중 하나가 된다. 지난 11일 100명을 넘어섰던 캐나다 확진자 수가 9일 만에 1000명 선을 넘으 면 하루에 100명씩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하지 만 이는 단순한 평균치고 사실 확진자 수는 지 난 10일간 더 큰 폭으로 증가해 이런 추세라면 2주 안에 캐나다의 확진자 수가 미국과 같이 1 만 명을 넘을 수도 있다. 특히 이번 주들어 사망 자도 11명이나 나오는 등 사태는 점점 더 심각해 져 가고 있다. 한편 사망자 수에서는 이탈리아가 4032명이 나 와 중국의 3248명을 초과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그 뒤로 스페인이 1044명, 이란이 1433명, 프랑스가 450명, 미국이 230명, 영국이 177명, 네덜란드가 106명 등 한국을 앞질러 100 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다. 확진자가 1만명 이상 나온 국가들은 최초 발병 국가인 중국과 국가 봉쇄를 당한 이란을 빼면 모 두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이다. 이처럼 서유럽과 북유럽에서 확진자 수나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 하고 있어, 코로나19 전염은 선진 의료시스템의 통제 능력을 벗어난 상태이다. 일찍부터 국경 문을 걸어잠갔고 평소에서 입출 국이 까다로운 이스라엘이 705명 확진자에 28명 의 사망자가 나와 국경 차단만으로 막을 수 있는 전염병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산을 막자는데 양국간 합의에 의한 조치"라고 설명 했다. 트뤼도 총리는 "양국간 공급망은 확보하자는 데 뜻을 같이 해 식품, 연료, 필수적인 의약품 등의 이동은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교역 화물을 실은 트럭운전자나 필 수적인 업무나 응급상황일 경우만 육로 통과가 허 용된다. 이번 양국간 국경폐쇄는 30일간 유지된다고 합의 됐는데, 코로나19 진정 상황을 보아가면서 양국의 합의에 의해 다시 연장될 수도 있다. 20일 오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가 1만 6545명에 사망자만 225명에 달하고 있어 이번 국경폐쇄는 캐나다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 입국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된 셈이다. 표영태 기자
4월 3일부터 한국행 비행편 모두 끊긴다 대한항공, 에어캐나다 1개월간 임시 휴항 연방정부 조치 따라 운항중단 연장될 수도 한국 귀국편 탑승자 붐비고, 오는 편은 텅텅 연방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의 입 국을 전면 금지하면서 캐나다와 한국을 잇던 비행 편도 4월 한 달간 운항 중단을 하고 상황에 따라 연 장 될 수도 있다. 대한항공 밴쿠버 임영돈 마케팅 지점장은 "4월 3 일부터 밴쿠버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편이 4월말 까지 한 달간 운항되지 않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에어캐나다는 4월 1일부터 운항을 하지 않는다. 이로써 이미 중단된 토론토와 인천 직항 노선에 이 어 이번에 밴쿠버와 인천가 직항 노선이 중단되면 서 실제로 4월에는 한국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사 라진 셈이다. 임 지점장은 "현재 한국에서 오는 비행편은 승객 들이 거의 없어 텅텅 비어 오지만, 한국으로 돌아가 려는 승객들이 많이 몰려 4월 3일 직전까지 운항하 게 됐다"며, "4월 중 예약된 손님은 대한항공이나 얘 약을 한 여행사를 통해 스케줄 변경 등 안내문이 나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지점장은 "다른 유럽국가들은 4월 한달간 입국 금지를 한다고 했지만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언제 까지 외국인 입국을 금지할 지를 발표하지 않아 이 번 운항 중단 사태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모른다" 고 말했다.
밴쿠버 국제공항 홈페이지 사진
현재 미국에서는 LA 등 주요 대한항공 취항 노선 이 운행편수는 줄였지만 아직 완전 중단이 되지 않 았다. 따라서 4월에 한국에 긴급한 일이 있으면 미 국 공항에서 환승을 해 한국으로 가는 방법이 남아 있게 된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언제 또 외국 항 공기 입국을 막을 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이 또한 불 안한 상태이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19일(목) 기자회견에서 캐 나다-미국간 국경 폐쇄 조치가 금요일(20일)과 토요 일(21일) 사이 밤에 시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경우 관광, 가족, 친지 방문 등 필수적이지 않은 목적 의 미국간 국경 통과는 양국 모두 금지된다. 한편 한국에서는 입출국 승객 모두에 대해 열감지 기로 체온을 재고 이상이 있으면 다시 시간을 두고 체온을 재면서 감염자들을 검색해 내고 있다. 하지 만 밴쿠버 공항에서 출국을 할 때 이런 검역 조치를 취하지 않기 때문에 감염자와 함께 장시간 같은 공 간에 노출 될 수 있는 위험도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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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1일~22일
2020년 3월 21일 토요일
2020년 3월 21일~22일
사설
코로나 두 달 방역과 경제두 전쟁승리해야
낭랑 18세의 한 표
사 설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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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랑 18세의 한 표
코로나 두 달 방역과 경제두 전쟁승리해야
중국발 코로나19 국내 1호 확진자가 나온지 두 달이 지났다. 확진자는 8000명을 넘었고 사망자 양영유 도 어제 100명을 돌파했다. 지역사회 감염이 곳 곳에서 진행되면서 코로나19 종식을 아직은 기 약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만큼 코로나19와 사투 를 벌이며 장기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때다. 정부 대책이 상황 변화를 뒤따라 가는 찔끔찔 끔 뒷북 대책에 그쳐서는 이 국난을 조기에 극 복하기 어렵다. 범부처를 아우르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절실하다. 지난 1월 11일 중국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직 후 대만(사망 1명)과 싱가포르(사망 0명)처럼 정부가 좀 더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했더라면 사태가 이 지경까지 커지지는 않았을 것 정부 초기 대응 실패, 사망자 100명 돌파 이다. 정부의 초기 유입 차단 실패와 범부처 아우르는 체계적 종합 대책 시급 늑장 대응, 섣부른 선거 논리 경계하고 전문가 조언 들어야 낙관론은 뼈아프다. 특히 마스크 대란 을 자초한 정부의 실패로 인해 지금도 국민은 야 한다. “정치 논리가 방역을 압도한다”는 말이 표는 권총과 같다(시어도어 루스벨트 생애 최초 투표권 54만 명의‘맑은 눈’ 길거리에서 하염 없이 줄을 서고 있다. 정부는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총선을 앞두고 는 총알보다 강하다(에이브러햄 링컨 구태 정치 청소할 상큼한 청량제 되길 초기에 KF94 마스크를 꼭 사용하라고 하다가 당리당략이나 표만 의식한 무책임한 포퓰리즘 말이 있습니다. 어떻게 행사하느냐에 정부의 수급 실패로 대란이 벌어지자 사용하지 23일(월) 용성과 힘이 달라진다는 얘기입니다. 이 활개칠 수 있는만큼 각별히 경계해야 한다. 중소기업중앙회 코로나19 극복 위한 수도권 “도쿄 올림픽에 다른 시나리오도 고려 중” 간담회 금감원 은행권 금고 출연금 규제 행전문가들은 토마스 바흐 IOC 인터뷰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만 18세 유권자 54만 명 중 위대함입니다. 않아도 된다며 오락가락했다. 이런 아마추어 앞으로의 방역 대책에 대해 사위원장, 뉴욕타임스 정지도 시행 코로나19로 도쿄 올림픽이 취소될 가능성을 묻자. 에는 고3생도 14만 명 있습니다. 개학이 또다 투표는 돈이기도 합니다. 국회의원 3 행정과 정책 혼선이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렸다. 망자를 줄이는데 최대한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24일(화) 금융위·금융협회장 간담회 미국·EU 3월 지원책 쏟아지지만 편의점은 패싱” 시 미뤄지고 수능 연기설까지 나도는 요즘, 얼 역구 253명, 비례대표 47명)이 4년간 주 정부의 무능은 국민의 고통으로 이어진다.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널리 번진 “코로나19 만큼 근본적 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발표 20일 한국편의점주협의회,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 신세계·이마트·우리금융지주 주주총회 마나 마음이 허허롭습니까. 가족·친구·선생님 정 규모는 최소 2052조원(올해 기본예 코로나 사태 이전에 대한민국의 ‘여권 파워 지 25일(수) 인 종식은 어려우니 희생을 최소화하는 대응을 하고 있지만 정부 지원 대책에서 외면당하고 있다며. 26일(목) 4·15 총선 후보자 등록(27일까지) 한국금 과 소통하며 잘 헤쳐 나가길 바랍니다. 수’는 세계 3위여서 사전 비자 없이 전 세계 189 하자는 거다. 결국 현재 1%선인 코로나19 치사 원 기준)에 달합니다. 여러분의 한 표는 융지주·SK텔레콤 주주총회 미국 지난해 4분 “비 온다고 모든 사람이 집에 있을 이유 없다” 코로나19의 습격이 없었다면 여러분들은 원의 가치가 있습니다. 얼마나 소중합니 개국으로 여행이 가능했다. 하지만 정부의 방 율을 기독감 치사율 수준인 0.1% 이하로 낮추는 GDP 발표 20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푸르덴셜생명 인수 한진칼·포스코·롯데쇼핑 관련 노조의 금리 역마진 상황 우려에. ‘정치 습격’을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졸업식장 낭랑 18세는 대한민국의 미래입니 역 실패 여파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불과 두 달 27일(금) 것이 급선무란 얘기다.주주총회 을 기웃거리던 정치인들이 학교와 학원으로 이 순백합니다. 눈이 맑습니다. 당당한 사이에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는 171 국내 발생을 막아도 외국발 역유입을 못 막으 달려갔을 겁니다. 교육감들도 선거교육 하라 로서 후보자와 정당의 공약을 뜯어보 개국으로 늘었다. 한국인은 느닷없이 ‘자국 격 면 허사다. 그런데 현행 특별입국절차로는 무증 구독신청·배달 및 구독료 관련 문의 사장인쇄인 홍정도 발행인 이상언 며 선생님을 들들 볶았을 거고요. “18세=진보 하게 한 표를 던져야 합니다. 악취가 진 리’ 된듯 국제적으로 고립됐다. 생계가 걸린 비 광고접수 상 감염자를 거를 수 없다. 모든 입국자에게 14 편집인 오병상 논설주간 최훈 편집국장 김종윤 기사제보 및 기사 관련 불편, 불만 처리센터 표” “18세=보수 새싹 표” 등 코미디철새들의 같은 구호 즈니스 출장도 발이 묶였다. 쓰레기 정치를 청소할 청량제가 될 수 일간 자가 격리 조치를 의무화하는 것을 검토할 철판마스크 gaga@joongang.co.kr 도 요란했겠지요. 정부가 우왕좌왕하는 동안 코로나19는 지역 필요가 있다. 다.이정권 한기자 표가 대한민국을 바꿉니다. “저 학생 유권자는 명징(明澄)합니다. 당연히 진 름 말아쥐고서~”로 시작되는 ‘낭랑 18 사회 속으로 깊숙이 숨어들었다. 대구 신천지 이제는 배수진을 쳐야 한다. 정부도, 국민도 날씨 흙탕에 빠지지밴쿠버 않습니다. 다만,오늘(토) 선거교육을 제일요일 색출에 과도하게 치중하다 서울과 경기도는 방 다시 한번 끈을 조이고 사즉생(死卽生)의 각오 말 패러디가 의미심장합니다. 월요일 화요일 14° /2° 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은 아쉽습니다. 중앙선13° 역의 골든 타임을 허비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로 임해야 한다. 고통스러워도 이 위기를 반드 “투표용지 말아 쥐고서/누구를 찍 /3° 9° /2° 9° / 1° 거관리위원회는 인터넷을 통해 선거교육 영상 낭랑 18세/대한민국 새 역사 앞에서 구로 콜센터 등에서 지속적으로 집단 감염이 시 극복해야만 우리는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물 시청을 권합니다. 후보자에게 한 표(흰색), 한 표만 기다립니다/소쩍궁 설레네 소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데는 이런 배경이 있다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맑음 정당에 한 표(연두색)입니다. 짬을 내 보는 게 레네/낭랑 18세 모두 출동할 테니/제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첫 권리를 포기 정치인들 꺼져주세요~” 1588-3600 홈페이지 http://jjlif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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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8호 43판
23일(월) 중소기업중앙회 코로나19 극복 위한 수도권
“도쿄 올림픽에 다른 시나리오도 고려 중”
간담회 금감원 은행권 금고 출연금 규제 행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도쿄 올림픽이 취소될 가능성을 묻자.
정지도 시행 24일(화) 금융위·금융협회장 간담회 미국·EU 3월 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발표
“코로나19 지원책 쏟아지지만 편의점은 패싱” 20일 한국편의점주협의회,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 하고 있지만 정부 지원 대책에서 외면당하고 있다며.
25일(수) 신세계·이마트·우리금융지주 주주총회 26일(목) 4·15 총선 후보자 등록(27일까지) 한국금 융지주·SK텔레콤 주주총회 미국 지난해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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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8호 43판
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
종합
2020년 3월 21일 토요일
코로나19에 다양하게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위해 BC주 모든 식당들 테이크 아웃만 가능 버스뒷문 승하차, 유아원 오픈 곧 결정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사태 선포 상황 속 에서 닥터 헨리가 바나 클럽과 같은 유흥 술집이나, 요가 센터 등 당장 생활에 불필 요한 업소들에게 휴업을 권장하지만, 식 품점과 의약품 체인과 같은 생필품을 파 는 매장은 계속 영업이 지속되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식품점 등에서도 양팔을 벌린 거리(fingertip-to-fingertip)만큼 사 회거리두라고 지식했다. 이에 따라 한남슈퍼 등 한인식품점들 도 계산대 앞에 일정 간격 떨어져 기다 리도록 녹색의 사회 거리두기 라인을 설 치했다. 이외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고객 과 고객 사이에 1~2미터 유지와 한남에서
매장안 고객 수 관리를 시행한다며 협조 를 당부한다는 고객 안내문도 게시했다. 이와 동시에 매 시간 디스플레이와 장비 를 소득한다는 점도 알렸다. 메트로밴쿠버 내의 소규모 상점들도 매 장에 입장할 수 있는 손님 수를 제한하며 감염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C주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닥터는 그 동안 유아원이 조기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 학교와 달리 계속 운영 되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지속되는 코 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떻게 안전하게 운 영할 지 여부 등에 대한 전략이나 방안을 조만간 내놓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트랜스링크가 20일부터 버스에서 코로 나19 전염을 막기 위한 조치로 뒷문으로 승하차를 실시하면서 장애인이나 유모차
코로나19 관련 고용보험 내용은? 자가격리나 치료 등 코로나19에 감염 때 일거리 감소로 인한 해고 등 일 그만둘 때
가 아니면 모두 뒷문을 이용하기 시작했 다. 이날 버스들은 운전석 뒤에 있는 장애 인을 위해 내리고 올릴 수 있는 좌석 공 간까지 노란 테이프를 치고 일반 승객이 앞으로 접근할 수 없도록 막았다. 표영태 기자
캐나다도 코로나19 전시동원 체제 돌입 트뤼도 총리, 제조업과 비즈니스 위한 자원배분 전략 개인보호장비 등 핵심 의료제품과 보급품, 장비 생산 관련 제조업체 지원을 위해 10억 달러 지원책 병행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정부 차원 의 총동원 체제인 전시체제를 선포하자 캐나다도 이와 같은 전시동원 체제에 돌 입한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20일 성명 을 통해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캐나다
에 산업전시동원체제 계획안( Canada’s Plan to Mobilize Industry)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국내 제조업과 산업체가 위 기상황을 돌파할 수 있도록 자원을 배 분하기 위한 통로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로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한 제품 생 산을 위해 원할하게 원자재를 공급하고 공장이 빨리 돌아가도록 지원하는 계획이 다. 생산지원을 받는 대상 제조 물품은 개 인보호장비, 청결제, 진단 및 시험 제품, 그리고 질병 추적 기술 둥을 포함한 핵심 의료제품과 안전 보급품과 장비 등이다. 이를 위해 캐나다는 코로나19대응기금 에 추가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을 더 지원 을 할당했다. 표영태 기자
올림픽 앞둔 일본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건가? 캐나다 국적자 일본에서 코로나19로 사망 연방 프랜코이스-필립 샴패인(François-Philippe Champagne) 외무부 장관은 일본에서 캐나다 시민권자가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목숨을 잃 었다고 샴페인 장관은 덧붙였다. 하지 만 어떤 경로로 누가 사망했는지에 대 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일본에는 다이아몬드 프리센스 크루 즈 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캐나다 인들이 치료 중에 있지만 정확히 이 들 중에서 사망자가 나왔는지는 알 수
가 없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도쿄 올림픽 이 연기될 지 모른다는 위기상황에서 올림픽 개최여부가 일본 아베 정권 유 지에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어, 제대로 정보 공개를 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 오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캐나다인의 사망이 다 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감염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인한 것인 지에 따라 일본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 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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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발표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20일 오 후 9시 현재(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자는 ▲일본에서 감염됐거나 중국 등 에서 온 여행객(국내 사례) 1천2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 자 712명 ▲전세기편 귀국자 14명 등 이다. 이날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는 51명으로 모두 국내 사례다. 일본 내 지역사회 감염에 해당하는 국내 사 례가 처음으로 1천명을 넘었다. 코로나 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2명 늘어 42명 이다. 표영태 기자
연방정부가 82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책을 내놓았다. 고용보험(EI) 수혜 확대 와 별도의 지원책 두 가지도 여기에 포 함된다. 코로나19와 관련해 EI를 받는 데는 크 게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일반 EI 신청 (EI regular benenfit)이다. 일거리 감소 로 인한 해고(lay-off) 등 일을 그만둘 때 본인의 잘못이 없어야 한다. 자가격리나 치료 등 코로나19에 감염 돼 일을 할 수 없게 된 사람이라면 질병 급여(EI sickness)를 신청한다. 18일 정부 가 발표한 방침 변경으로 기존에는 EI를 신청하고 일주일 간 대기 시간이 필요했 지만 이제는 곧바로 고용보험금이 지급된 다. 또한 의료진의 진단서 제출을 면제했 다. 자가격리를 하고 있어서 질병급여를 신청하지 못하면 차후에 관련 서류를 갖 추어 신청할 수도 있다. 고용보험을 신청해 받으면 최대 일주일 에 573달러를 받는다. 고용보험금 액수는
최근 1년간 본인이 납부한 보험료를 기본 으로 산정된다. 고용보험을 신청하는 방법은 서비스캐 나다 사무소나 온라인으로 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정부는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사무소 직접 방문보다 온라인 신 청을 권장한다. 일단 신청 후에는 일주 일 간의 대기 시간을 유예받으려면 전화 1-833-381-2725로 전화해 신청해야 한다. 정부는 긴급돌봄혜택(Emergency care Benefit)과 긴급지원혜택(Emergency Support Benefit) 등 두 지원책도 함 께 준비했다. 긴급돌봄혜택은 고용보험료 를 내지 않은 자영업자 등 고용보험 혜택 을 받을 수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격주 최대 900달러 씩 최장 15주간 지급한다. 긴급지원혜택 역시 코로나19로 실업 위 기에 놓인 경우에 장기 지원을 목표로 만 들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얼마나 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밴쿠버 중앙일보
외래종인 장수말벌 올 봄·여름 침공 예상 미 국경지대 주민 발견하면 신고를 울을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0 나무 서식, 꿀벌 포식자 해충으로 Asian giant hornet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시아지역에서 유입된 장 수말벌이 미국과 캐나다 국경지대의 숲 지대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보여 이 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BC주 농림부는 올해 봄과 여름에 장 수말벌이 떼로 나타날 수 있다며 만약 장수말벌을 보면 신고하라고 발표했다. 농림부는 장수말벌이 써리에서 앨더 그로브까지 미국 국경선인 0번 에비 뉴를 따라 나타날 것으로 보고 이 지 역 거주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하라고 당부했다. 2019년 12월에 국경과 가까운 미국 워싱턴주 블레인에서 2개의 표본이 발 견됐고, 이에 앞서 11월에는 화이트락 에서 한 개의 표본이 발견됐다. 나무에 서식하는 장수말벌 특성 때문에 장수 말벌이 국경을 따라 형성된 숲에서 겨
번 에비뉴 거주자들이 제일 먼저 발견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 봄과 여름 사이에 대규모로 양봉장을 공격할 것 으로 우려된다. 장수말벌은 다른 말벌들에 비해 몸 집이 커서 일벌은 3.5cm, 여왕벌은 4 cm에서 5 cm까지 자라고 날개 넓이 만 4 cm에서 7 cm 미터가 된다. 대 부분 오렌지색 머리와 검은색 눈을 하 고 있다. 장수말벌은 꿀벌들을 잡아 먹는 포 식 해충으로 분류되어 있다. 주로 곤 충을 잡아 먹고 사람에게는 관심이 없 지만 둥지를 위협받으면 사람도 공격 해 위험에 빠트릴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장수말벌을 발견하면 Species Council of BC의 1 888 9333722번으로 전화 신고를 하거나 모바 일 앱 https://bcinvasives.ca/report 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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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3월 21일 토요일
[UBC 학생 기자의 눈]
비어버린 UBC 캠퍼스 코로나 대응 전면 온라인 강의 실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코 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세 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 11일 팬데믹(세계적 대유 행)을 선언했다. 이에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이하 UBC)를 포함한 주요 캐나다 대학들이 남은 학기 동안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13일 UBC 총장 산타 오노(Santa J. Ono)는 학생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3 월 16일부터 남은 학기 동안 온라인 강의 로의 변환을 발표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졸업식 일정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는 여 전히 검토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더불어 “캠퍼스 내에 확진자 및 감염 의심자는 없다”라고 강조함과 동시에 예방 수칙 준 수를 다시 한번 권고했다. UBC는 앞서 이메일을 통해 BC 주정부 방침에 따라 250명이 넘는 대규모 강의만 을 취소한다는 결정을 내렸었다. 하지만 이는 많은 학생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으
며 다수의 학생들은 안전을 위해 시급히 모든 강의의 폐쇄를 촉구하는 내용의 청 원서를 제출하는 등 큰 논란이 불거졌었 다. 다행히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 한다는 공지 이후 논란은 종식되었지만, 이 결정 역시 남은 학사일정에 상당한 변 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각 강의의 교수진들은 꾸준히 이메일 을 통해 학생들에게 변경된 일정과 평가 기준에 대해서 알리는 등 혼선을 최소화 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시시각각으로 변 화하는 학교 방침에 아직 확고한 해결책 은 없는 상황이다. 한편, UBC는 모든 대 면 기말고사를 취소하였고, 현재 온라인 으로 대체할 방안에 대해서 논의 중인 것 으로 알려졌다. 나날이 급변하는 시국으로 인해 학생 들의 향후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예정이 다. 우선 UBC는 매년 개최했던 스톰 더 월(Storm the Wall)과 블록 파티(Block Party) 등의 이벤트에 많은 군중이 운
집할 것을 염려하여 일정을 모두 취소 하였다. 또한 여름에 예정되었던 교환학 생 프로그램(Summer Exchange)과 국제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UBC 하계 전공연수 프로그램(Vancouver Summer Program) 역시 신청했던 학생들에게 개 별적으로 취소를 공지했다. UBC는 실시간으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캠퍼스 내의 전염 확률을 줄이기 위 한 대책을 공지하고 있다. 지난 16일 캐 나다의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총리가 캐나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외 소수의 예외 대상을 제외하고 입국 금지 를 발표한 이 시점에 UBC가 앞으로 어떠 한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UBC 홈페이지 (https://www.ubc.ca)에서 확인할 수 있 다. UBC K.I.S.S. 하늬바람 학생기자단 오경진 인턴기자 lilyoh0607@gmail.com
“이젠 모두 집에 머물러야” LA카운티·가주 긴급 명령 필수 업종 외 영업도 중단 우선 내달 19일까지 시행 가주 전역에 ‘집에 머물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긴급 명령이 발동됐다. 긴급 명 령 명칭은 ‘세이퍼 앳 홈(Safer at Home)’ 이다. 19일 오후 11시 59분부터 전격 시 행됐다. LA시 에릭 가세티 시장은 “필수적인 활동을 제외하면 주민 모두 집에 머물 러야 한다”며 “이는 ‘요청’이 아니라 주 민들의 안전을 위한 ‘명령(order)’”이라고 말했다. 긴급명령 발표 후 개빈 뉴섬 주지사 역 시 같은 내용의 긴급 명령을 발동했다. 긴 급 명령은 일단 4월 19일까지다. 향후 코 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단축 또는 연 장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가주 주민들은 필수적 활동 이 아닌 경우 집에 머물러야 한다. 영리 목적의 비즈니스, 비영리 단체도 이번 긴
평화로운 일상이 그립다. 천사의 도시에 먹구름 이 한가득이다. 하루라도 빨리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모두가 소망한다.
김상진 기자
급 명령에 적용된다. 단, 생필품 구매, 의 료 서비스, 식당 음식 투고 등의 기본적 활동은 가능하다. 가세티 시장은 “현재 지역 감염 상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판단돼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바이러 스 확산 자체를 압도하기 위한 가장 강력 한 조치를 취할 때”라고 밝혔다. 이번 긴급 명령에는 예외 분야가 있다. 관공서를 포함 식료품 판매(마켓 등), 차량 유지 업종(주유소·정비소 등), 의료 업종(병원·약국 등), 미디어 업종 등은 제 외된다. 미주 중앙일보
모기지 상환 최장 6개월 유예 시중은행들 코로나 파장 완화 캐나다 경제가 코로나 사태로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모기기 상환 유예조치를 내놓았다.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알버타주가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잇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해 주민 상당수가 일터가 문을 닫아 생계를 걱정 하고 있다. 특히 집을 소유하고있는 경우 수입이 끊기면 모기지 상환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고심하고 있다. 토론토도미니언뱅크(TD Bank), 몬트 리올뱅크, CIBC, 내셔날뱅크, 로열뱅크, 스코시아뱅크 등 국내 6개 시중은행들 은 17일 “고객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조 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들 은행들은 개별 사정을 감안 해 모기지 상환을 최장 6개월간 유예해 주기로 했다. TD뱅크측은 “모기지 이외에도 다른 신 용대출 등에도 이같은 조치를 적용할 것” 이라고 밝혔다. 연방정부 산하 모기지주 택공사(CMHC)도 “모기지 상환에 어려 움을 겪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 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CMHC 관계자 는 “집 소유자에 더해 세입자들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며 “이전부터 시 행되고 있는 지원조치를 확대할 것”이라 고 말했다. 한편 주요시중은행들은 지난 주말 연방중앙은행이 코로나 사태와 관 련해 단행한 2차 금리인하조치를 반영해 모기지 이자율을 내렸다. 이들 은행은 우 대 금리를 0.5% 낮춘 2.95%로 고시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연방정부발표코로나19 고용보험 지원확대 18일 캐나다 트뤼도 총리가 발표한지원책 의 일부로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피 해를 입은 노동자와 기업들이 포함된다. 이 발표에는 고용보험(EI)을 받을 자 격 조건에 대한 조정과 해당자격이 없는 사람들에 대해 긴급 혜택이 포함되어 있 다. 긴급수당 금액은은 정확하게 발표하 지 않았지만 자격조건과 지침에 대한 내 용은 다음과 같다. [EI 자격 조건] EI 자격은 지난 52주 동안의 근무시 간과 신청인의 구체적인 상황을 보고해 야한다. 퇴사 후, 4주 이내에 신청을 해 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고를 포함하 여 본인 잘못없이 직장을 잃었을 때 가 능하다. 또는 질병으로 인해 일을 할 없을 때 도 신청이 가능하며 지난 수요일의 발표 로 인해 1주일간의 심사기간이 단축되면 서 신청자들은 청구한 첫날에 혜택을 받 을 수 있다.
[EI 지원 절차] 보통 고용기록과 진단서가 필요하지만 이번 발표로 격리된 근로자들 모두 지원 이 가능하다. 격리되어 신청을 할 수 없는 경우에 는 나중에 EI 수당을 신청하여 소급 받 을 수도 있다. EI를 신청하려면 웹사이트를 방문하 여 정부 수신자부담전화 1-833-381-2725, 1-800-529-3742로 전화하면 1주일의 대 기 기간을 면제받을 수 있다. 증상을 겪고 있거나 자가 격리 또는 격 리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방문하지 말고 추후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비상지원혜택은 EI 자격이 없는 실직근로자들에게 최대 50억 달러를 지 원할 예정이다.하지만 지원 기간과 얼마 만큼의 자금을 지원할 지는 밝히지 않 고 있다. 이 지원책은 4월 CRA 웹사이트와 무 료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
토론토 그로서리체인들, 사재기에 노인우선 쇼핑시간 지정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불안감으 로 사재기 소동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 데 캐나다 그로서리업계측은 물량이 충 분하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국내 최대 그로서리 체인인 로블로스 는 “식품 물량을 확보하고 각 매장에 공 급하는 전담팀이 활동중”이라며 “주민 들의 우려와는 달리 부족한 사태를 없 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블로스 와 소베이스, ‘No Frills’ 등 국내 그로 서리 체인들은 노인들을 먼저 우대하는 마켓팅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 다. 로블로스는 노인들이 먼저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시간대를 차별해 열고 있 다고 전했다. 소베이스는 “일부 지역 매
장에서 매주 화요일에 오전 6시부터 8 시까지는 노인 고객들만 받고 있다” 고 밝혔다. 미국의 그로서리 체인들도 65 세 이상 연령층을 위한 쇼핑 시간을 따 로 마련했다. 몰리는 인파 속에서 물건 구입에 자 칫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시니어들을 위해 여유 시간을 제공하겠다는 배려다. 한 체인 관계자는 “오전 7시 30분부 터 8시까지는 65세 이상 시니어들만 출 입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면서 “필요 하면 직원들이 옆에서 쇼핑을 도울 것. 시니어들은 나이 증명을 위해 ID카드를 지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토 중앙일보
벤쿠버 종합
2020년 3월 21일 토요일
A5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생명보험 전문가란? 필자도 한국에 있을 때 부모님 이나 친지, 친구, 선후배들의 부 탁으로 생명보험에 가입했던 경 험이 있습니다. 아니 필자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한인들이 한 국에 있을 때는 이렇게 지인들 을 통하여 각종 보험에 가입하 였으며, 여기 저기 부탁으로 심 지어 10여개의 생명보험에 가입 했었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 러니 부탁한 사람의 면을 세워 준다는 생각으로 설명도 제대로 듣지 않고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한국 에서는 보험설계사가 가입자의 입장에서 일하는데 구조적 한계 가 있기 때문에 생명보험 상품 을 가입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 로 평가한 정보나 칼럼을 찾기 가 쉽지 않은 것입니다. 반면에 캐나다는 한국과 그 환경이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물론 한국처럼 생보사에 입사하 여 자사의 교육을 받고 자사의 도움을 받아 자격증을 취득하여 자사의 상품만을 파는 ‘에이전 트’도 여전히 있습니다. 그러나 더 일반적인 방법은 정부가 인 정하는 자격증을 취득한 후, 여 러 생보사와 계약을 맺어 독립 적인 ‘브로커’로 활동하는 것입 니다. 필자가 만약 한 생보사에 소속된 ‘에이전트’였다면 생명보 험에 대한 칼럼을 가입자 입장 에서 쓰기는 쉽지 않습니다. 왜 냐하면 소속된 생보사의 상품만 을 취급하므로 타사에 대한 정 보가 부족하고, 자사 상품의 판 매를 위한 일방적 교육에만 의 존하므로 결국 칼럼의 내용이 자사 상품의 광고 수준 밖에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각 생보사 는 양질의 상품을 경쟁적으로 계속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게시판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알려드립니다. 추후 새로운 일정
한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모금
이 정해지는 대로 다시 공지하도
운동이 단기간의 어려운 여건
록 하겠습니다. 이해해주셔서 감
과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십시일
사드리며 모두들 건강에 유념하
반 동참해주신 밴쿠버 한인동
시기 바랍니다!
포 여러분들과 단체분들께 고 개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
교민 동정
사진출처=[pixabay]
각 생보사는 자사 상품의 판매 자인 ‘브로커’들을 위한 세미나 도 지속적으로 열고 있습니다. ‘ 브로커’들은 세미나나 각종 매 체를 통하여 그들이 제공하는 새로운 상품의 정보를 얻습니다. 따라서 생명보험 개론에 정통한 전문 ‘브로커’라면 각 상품의 질 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판단할 능력이 있으므로 가입자에게 득 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40세 남성이 사망시 10만불 의 ‘보험금’을 받기 위한 종신 보험(Permanent Insurance) 의 ‘순수보험료’(Cost of Insurance)는 월 $85이며, 이 ‘순수 보험료’는 100세까지 고정입니 다. 즉 월 $85의 비용을 생보 사에 지불하는 중에 사망하면 ‘ 보험금’ 10만불이 지급되고, 사 망 전에 $85를 못(안) 내면 계 약이 종료(Termination)되고 아 무 것도 없습니다. 따라서 만약 ‘순수보험료’를 월 $110로 제시 하는 생보사가 있다면 그것은 매월 30%의 비용을 사망시까지 계속 더 내는 결과이며, 만약 동 일한 조건에 ‘순수보험료’를 월 $85보다 훨씬 덜 내고 있다고 자랑하는 가입자가 있다면 그것 은 나중에 더 많은 ‘순수보험료’ 을 내게 될 것이 자명합니다. 또 한 월 $110씩 20년만 내면 10만
불의 ‘보험금’ 혜택을 평생 보장 하는 생보사도 캐나다에는 존재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생명보험 의 숫자는 그 원리상 공평하고 정직합니다. 독자들의 문의에 ‘잘못 알고 계시네요.’ 심지어 ‘캐나다에 그 런 것은 없습니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물론 문의한 분들은 필자의 단호한 표현에 불쾌할 수 있겠지만, 사실이니 어쩌겠습니까? 사망후 10만불 의 ‘보험금’을 아내나 자녀가 받 기를 원하십니까? 30세에 가입 하면 월 $60, 40세에 가입하면 월 $85, 50세에 가입하면 적어 도 월 $125, 60세에 가입하면 월 $210, 70세에 가입하면 적어도 월 $390의 비용(순수보험료)을 사망시까지 생보사에 지불해야 합니다. 즉 생명보험의 ‘순수보 험료’는 성별, 나이, 습관 및 건 강상태, 보험금액 등을 고려하여 모든 가입자에게 공평하게 부과 되기 때문에 필자와 같은 전문 가는 숫자만 들어도 그 계약의 지속성 여부와 질(Quality)을 쉽 게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카문학상]
소중한 전체모금액 $6,495불
제8회 시상식 잠정 연기
을 지난 3월19일 모국의 대한적
제 1회 예함 JHK 청소년 크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에
십자사로 송금완료했습니다. 현
스천 문학상 공모
의한 시상식 장소의 폐쇄로 제8
재상황은 북미전지역은물론 전
청소년들이 예수님과의 관계
회 한카문학상 시상식이 잠정 연
세계로 COVID 19 가 확산되
를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기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문
어 우리들의 소중한생명과 생
되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의: 604-435-7913, kwac2009@
업을 위협하고있어 하루하루
문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작
gmail.com
를 전쟁을치르듯 이어가고있습
품을 선정 당선작: 6작품
니다. 이에 밴쿠버한인회에서는
상금: 1명 $300, 2명 각 $200,
[밴쿠버 한인회] 모금 운동
동포사회에 작으나마 도움을드
3명 각 $100 응모분야: 시 2
2차 마감: 3월31일(화) 까지 모
리고자 아래와같이 COVID 19
편, 산문(수필, 간증글,생활수
금후 모국의 해당지역 적십자사
피해와 관련한 "캐나다정부 지
기) 1편(A4용지 글자크기10, 1
로 직접보냄 성금 납부방법:
원정책"을 활용하고 혜택신청을
매~2매 이내) 초,중,고 재학
①한인회 직접방문 ②수표를 우
하시는데 전문가들의 자원봉사
생만 응모할 수 있고, 이메일
편으로 한인회로 보냄 ③한인신
를통해 "무료 자문서비스"를 해
을 보낼 때 제목 <제 1회 예함
용조합(은행)을 방문해서 입금
드리려합니다. 이번에는 "힘내
JHK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④한인신용조합(은행)계좌로 송
라 캐나다 ! 힘내라 동포사회!"
응모작>이라 표기. 작품 끝에
금 ⑤E-Transfer 로 보내기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이 위기
이름,학년,연락처(소속 교회,학
은행정보: 한인신용조합 Transit
를 단기간에 극복하기위해 모두
교,이메일 주소,전화번호) 명기
#: 01310/ Branch #: 0809/
힘을합쳐 슬기롭게 헤쳐나갈수
마감: 4월4일 (당일도착 이메
Account #: 100001387646
있기를 기원합니다. 밴쿠버 한
일까지 유효) 발표: 4월18일
수표 수취인: "The Korean
인동포여러분! 건강 잘 챙기세
신문 (밴쿠버 조선일보 중앙
Society of BC" E- Transfer
요, 우리가 우리를 응원합니다!
일보 빅토리아투데이) 시상
: vancouver.korean.bc@gmail.
감사합니다.
식: 5월 2일 문의: 778-994-
com 한인회 주소: 1320 E.
9144, 153withj@gmail.com
Hastings St., Vancouver, BC.
[한인노인회]
V5L 1S3 문의: vancouver.
밴쿠버 한인노인회는유래없는
[사단법인 한국문협]
korean.bc@gmail.com 송성분
무서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때
신인작품상 시상식 잠정 연기
이사: 604-308-0161 , 원소현 이
문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외
서부 캐나다의 한국문학 발
사: 778-991-9091, 정현문 이사:
된 어르신들을 대학생들과 함께
전을 이끌어온 (사) 한국문협
778-889-4584
힘을합하여 도와드리려하고 있
캐나다 밴쿠버 지부(회장 강숙 김양석
대표
온주 Associate General Agency 온주 LLQP 자격증 취득 yangskim@hotmail.com
습니다. 쇼핑, 배달 등 도움이
려)는기존 3월 14일에 열릴 예
[힘내라 대한민국]
필요하신분은 노인회 사무실
정이었던 2020 신인작품상 시
힘내라 대한민국! 밴쿠버 동
604- 255-6313 혹은 UBC 학
상식이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
포사회가 응원합니다! " 라는 캐
생 대표: 604-354-2535 로 메
로 인하여 잠정 연기되었음을
치프레이즈로 시작된 모국을위
세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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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3월 21일 토요일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이 민 ·교 계 · 비 즈
비즈니스
캡틴 자동차 정비 오픈 15년 경력의 자동차정 비 랭리 한아름 근처에 오 픈 승용차 트럭 모두 가 능 27-19257 Enterprise Way, Surrey 604-5391570 버퀴틀람클리닉 한국어 워크 인진료 가정의가 없고, 의사예약 할 수 없는 한인 위해 매주 월 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3 시부터 6시에 한인의사 3명 이 워크인클리닉 진료서비스 제공. 같은 건물을 쓰고 있 는 오약국 독감백신 예약없 이 오전 9시 30분부터 6시 까지 접종. 주소: 504Cottonwood ave, 604-9398831 문의: 버퀴틀람메디 컬클리닉 604-939-8831번이 고, 오약국 604-939-8311 LCSS Women’s Program 여성 교민만을 위한 유익 한 프로그램 일시: (목, 금) 오전 9시 30분-11시 30 분 등록방법: Ewa Boss 604-534-7921 ext. 1406, eboss@lcss.ca 내용: 캐 나다 문화와 지역사회, 다 른 문화권의 사람들과 교류 하며 친구 사귀기, 긍정적 삶을 갖고 좋은 관계를 유 지하는 방법, 필드 트립, 쿠 킹 크라스, 초대손님의 유익 한 강의, 주요 기관 방문 장소: Langley Community Service Society 5339 207 Street, Langley
이민 정착
[석세스] -컴퓨터 / 모바일폰 교실 일자: 3월 26일 오전 9 시 30분-오후 12시30분 장소: Coquitlam Public Library (1169 Pinetree Way, Coquitlam, BC V3B 0Y1) 1층 컴퓨터실 대상: 55세 이상 시니어(무료) 내용: 모바일폰을 활용한 온 라인 저장공간 및 사이버 보안, 소셜네트워킹, 디지
털 사진 관리 등 문의: 전 화 604-408-7274 , digital. literacy@success.bc.ca 참고: www.success.bc.ca/ digitalliteracy
교계
[밀알] - 토요사랑의교실 우한코로나 사태로 임시 휴강합니다. 행복 무료영화관 행복문화마당(행복무료영 화관)은 COVID19(코로나 바 이러스)의 여파로 당분간 종 강하기로 했기에 공지합니다.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 의 상징 장소: 밴쿠버 한인 회관(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 사관 민원 업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합리적 소비의 청사진을 그리다 쇼핑에 대해서는 여성이나 남성, 즉 성별과는 관계없이 모두의 관 심사라 생각된다. 옷이나 식료품, 나아가서는 약이나 전자제품 등 여러가지 살 수 있는 장소와 합 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방법 에 대해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다. 먼저, 옷에 대한 관심사는 대부 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 는데, 이 부분은 한국과 크게 다 른 것이 없다. 밴쿠버 시내에서는 Pacific Centre라는 한국의 백화점 개념 의 대형 매장이 있는데, 안에는 다양한 매장이 탑재되어 있다. 하 지만, 매장 특성상 고급 의류 브 랜드도 즐비해 있기 때문에, 가 격 면에서는 그리 저렴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시내에서 멀리 거주한다 면, 매트로 타운 역 앞의 매트로 폴리스 또한 좋은 장소이다. 매장 이 매우 넓고 의류 브랜드 뿐만 아니라, 여러 상품 매장들이 많고 가격 또한 Pacific Centre 보다 저 렴한 편이다. 두 번째로, 식료품 부분에서 Costco는 한국에도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곳에서도
가성비로는 가장 합리적인 곳으로 생각된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회 원 카드 또한 이곳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회원으로 등록 이 되어 있다면, 가지고 오는 것 을 추천한다. 알려진 대로, Costco 는 매우 대량으로 판매하기 때문 에 계획을 잘 짜서 구매하는 것 이 낫다. 또 다른 곳은 T&T인데, 가격이 매우 싼 편이다. 무언가를 대량으 로 구매할 때는 Costco를 따라갈 수 없지만, 일반적인 식료품 구매 나 채소 등을 구매할 때는 이곳 또한 괜찮다. 특히, 채소를 구매할 때는 이곳에서 사는 것이 좋은데, 하루 단위로 채소를 새로 가져와 서 신선도 쪽에서 매우 좋고 가격 또한 매우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만약 간장이나 고추장, 참기름 등의 한국 양념이 필요하 다면, 한인 마트에서 구매해야 한 다. 보통 한남마트나 H-mart라는 이름으로 밴쿠버 곳곳에 위치하 고 있는데, 시내에도 한 곳이 있 다. 직원도 거의 한국인이며, 거 의 대부분의 한국 음식을 판매하 고 있다. 캐나다 브랜드로는 Super Store라는 곳이 있는데, 캐나다
사람들이 식료품을 살 때는 자주 가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가장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전자제품을 구매하는 쪽에서는, 여기서는 Best Buy라는 가게가 잘 알려져 있지만, 개인적인 경험 으로는 제품 구매에 대한 선택 폭 이 그렇게 넓지 않았다. 매트로 폴 리스 안의 매장들이나, Walmart 에서도 생활에 필요한 전자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 오히려 이러한 방법이 훨씬 유용하다. Best Buy 안의 물건들의 질이 좋은 편이지 만, 가격 면에서 학생에게는 부담 이 되는 편이다. 생활에 필요한 가 전제품은 매트리 폴리스 내의 매 장에서, 휴대폰 관련 전자제품은 Pacific Centre안의 Apple Store 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오
소하지만 유용한 살림 노하우 2가지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처음 밴쿠 버에 도착하게 되면 홈스테이 가 정에서 생활을 시작한다. 일반적 으로 주변 학생들을 살펴보았을 때, 평균적으로 1-2달 정도 홈 스테이 가정에서 지내다가 셰어 하우스로 이사 가는 경우가 가 장 많았다. 그러나 외국에서 혼 자 삶을 꾸려나간다는 기쁨도 잠 시, 많은 사람들이 집안일에 대 한 어려움을 성토한다. 특히 20 대 초반의 살림을 그다지 많이 해보지 않은 학생들이 주로 그러 한데, 여기서 필자는 알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살림 노하우 2가 지를 공유해보려고 한다. 첫 번째는 ‘습기제거제’이다. 생 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아니 한 국에서 혼자 살아본 경험이 꽤 되는 사람들도 필자가 ‘혹시 옷 장에 습기제거제 넣어 놓으셨어 요?’라고 물어보면 대부분이 ‘그 거 꼭 해야 되는 거에요?’라고 되 묻고는 한다. 그러나 사실 습기 제거제는 옷을 관리하는 데 있
어서 꽤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옷 은 한 번 습기를 먹게 되면 옷에 원래 배여 있던 냄새가 잘 안 빠 지기도 하고, 예민한 소재의 옷 은 쉽게 상하기도 한다. 특히 겨 울의 밴쿠버는 ‘Raincouver’라고 불릴 정도로 비가 자주 오는 데 다가, 많은 유학생들이 한국에 있 을 때보다 빨래를 자주 못하기도 한다. 이 때 습기제거제는 옷장 에 넣어두기만 하면 우리의 소중 한 옷을 좀 더 깨끗하고 깔끔하 게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습 기제거제는 ‘Dollarama’에 가서 ‘damp trap’이라고 하면 하나에 1.25달러에 구매를 할 수 있다.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니까 여러 개 사서 옷장에 각 칸마다 넣어 두도록 하자. 두 번째는 ‘커피 찌꺼기’이다.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셰어하우 스에서 살며 하나의 주방을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 있다. 필자의 주 변에 있는 한국 유학생들을 보면 대부분 한국인들끼리 모여 살지
만, 몇몇 사람들은 캐나다인이나 다른 나라에서 온 외국인과 함 께 살고 있다. 이 때 많은 사람들 이 얘기하는 문제가 한국음식이 냄새가 너무 강해서 요리를 할 때마다 신경이 쓰인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니 가장 기본적인 한식 이라고 하는 김치찌개나 된장찌 개, 심지어 라면 모두 냄새가 강 한 편이다. 게다가 한국 음식은 마늘을 넣는 경우가 많아 한식 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에게 는 냄새가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 심지어 이런 냄새는 환기를 해도 충분히 냄새가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쉽게 옷이나 이불 에 냄새가 배기도 한다. 따라서 여기서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이며, 게다가 무료로 냄새 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소 개하겠다. 그것은 바로 ‘커피 찌 꺼기 끓이기’이다. 커피 찌꺼기는 영어로 ‘coffee grounds’라고 하 며, 대부분의 카페들이 커피 찌 꺼기를 달라고 하면 그냥 무료로
래 살 계획이 아니라면, 유학생 카 페에서 한국을 돌아가는 학생들 이 판매하는 상품을 구매하는 것 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Dollar Store는 기 본적으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등 의 사용이 안 되는 가게인데, 현금 사용을 해야 한다는 대신 가격이 다른 가게에 비해 매우 싼 편이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 편이기 때문 에 다양한 범위의 상품을 구매하 기에는 제한이 있다. 간식이나, 음 료 등, 소규모로 무언가를 구매할 때 이용하기 좋은 곳이다.
신 윤 성 인턴기자
준다. 이것을 냄비에 물을 넣고 같이 담은 뒤 몇 분간 끓여보자. 방금 전까지 했던 요리의 냄새가 모두 사라질 뿐만 아니라 온 집 안에 커피 냄새가 퍼지니 일석이 조이다. 게다가 이 커피찌꺼기는 잘 말린 뒤 냉장고나 신발장 등 에 넣어 각종 냄새 제거에 써도 아주 좋다. 주의할 점은 커피찌꺼 기를 싱크대에 흘려 보내거나 음 식물쓰레기로 분류해서는 안 된 다는 것이다. 물기를 제거한 뒤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하며, 너무 오랜 시간 커피찌꺼기를 축축한 상태로 보관하면 곰팡이가 번식 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지금까지 사소하지만 은근히 유용한 살림 노하우 2개를 소개 해보았다. 혼자 살며 집안일을 완 벽히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 니다. 그렇지만 모든 일에 시행 착오가 필요하듯이 집안일도 조 금씩 배워가고 알아간다면 당신 의 밴쿠버 생활은 더 만족스러 울 것이다. 김 혜 수 인턴기자
종합
2020년 3월 21일 토요일
[전재민 명예기자 리포트]
자가격리는 휴가가 아니다 어제 3월18일 보도에 의하면 미국의 캘리 포니아 해변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고 한다.코로나 걸려도 괜찮다고 해변을 즐 기는 젊은이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밴쿠 버에서도 어제 늘 걷던 리치몬드 강변도 로 산책을 나섰는데 많은 사람들이 자전 거를 타거나 걷는게 휴일보다 많은 인원 이었다. 밴치에서 연인끼리 포옹하고 키 스하는 일이야 늘 다반사로 보아온 일 이지만 어제만큼은 그리 곱게 보이지 않 았다.또 잔듸밭에서 친구와 책을 보거나 마주잡고 이이야하는 모습은 평소같으면 평화로운 모습이었지만 어제는 그렇지가 못했다. 'Anything with a door will be closed' 사회적 거리두기는 어디로 갔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self isolation(자가격리)는 말그대로 우리가 놀이를 하다 얼음하면 멈추듯 일상생활을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 기를 하는 것이다.자가격리는 분명 휴가
가 아니다. 공산주의인 중국에서는 자가 격리자들을 감시하고 문에 못을 박고하 는 보도를 보았을 것이다. 그것은 감시받 는 것이지 자가격리가 아니다. 민주시민은 자유를 누리는 만큼 책임도 따른다.프랑 스에선 레스토랑 영업중단을 예고한 날 레스토랑이 문을 닫기전에 파티를 하자고 몰려들어서 먹고 마시고 즐겼다고 한다. 이에 프랑스 대통령은 국민의 수준을 알 수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을 했다.그리고 15일 자가격리기간 집밖으로 나오지 말라 고 하고 경찰의 감시를 지시했다. 강제나 감시를 받기 원하지 않는다면 스스로가 알아서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일을 해서 는 안된다. 분명 국립공원의 3월19일부터 의 운영중단은 사람들이 공원에 몰려들 것을 염려한 측면도 있을 것이다. 현재는 4월30일까지 예정되어 있지만 상황에 따 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예약해지시 예 약금은 돌려준다. 밴프 관광 관계자들은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3월17일(화요일) 국
립공원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발표함에 따라 COVID-19 발병의 지역경제에 장기 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한다. 캐나다 팍스캐나다주립대공원(Parks Canada)은 목요일부터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전 국의 모든 국립공원, 유적지, 국립해양보 호구역에서 방문객 서비스를 중단한다. 트뤼도수상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것이 우리 공원에 의미하는 것은 문이 달린 것은 무엇이든 문을 닫는다는 것"이 라고 말했다.그는 이번 조치가 보건당국 이 매일 발생하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자 수를 의료 사업자의 관리 가 능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믿는 프로 토콜 그래프을 지칭하는 용어인 "곡선을 평평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화요일에 밴프빌리지 지역은 비상 사태를 선포하여 도시 제한 범위 내에 있 는 기업과 단체에 제한을 가할 권한을 부 여했다. 사업과 행사를 포함한 모든 모임 은 직원과 고객을 포함한 50명으로 제한 된다. 산악 휴양 도시인 밴프 지역에 비상 사태를 선포한 후 이번 주 반프에서 무려 4,000명의 근로자들이 해고되었다. Bow Valley 지역— 거의 전적으로 관광
코로나19가 밴쿠버의 많은 곳을 문닫게 하고 있다 위슬러 스키장의 위슬러 블랙콤의 지 주회사인 Vail Resorts가 발표한 리조 트 영업중단에 대한 안내문이다. 지금 이시간은 틀림없이 믿을 수 없을 정도 로 힘든 시간이다. 우리의 리조트는 세 계 15개 주와 3개국에 걸쳐 37개의 리 조트가 퍼져 있는 가운데, 다른 나라들 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와 관련된 모든 새로운 개 발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으며, 현지 보 건 당국과 지속적으로 접촉하여 지도를 받고 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의 최 우선 과제는 손님과 직원들의 건강과 웰 빙 그리고 우리가 운영하는 지역사회의 건강과 웰빙이었다. 우리는 우리가 내리 는 각 결정이 우리의 작전 범위를 훨씬 넘어서는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 을 안다.
각 이해관계자를 염두에 두고 지역 보건 당국자들의 최신 정보를 바탕으 로 우리는 2020년 3월 15일 일요일부터 2020년 3월 22일 일요일까지 모든 북미 산악 휴양지와 소매점의 운영을 중단하 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으며, 그 시간을 이용하여 향후에 대한 접근법을 재평가 할 것이다. 남은 계절 우리의 숙박 및 재 산 관리 업무는 우리가 현재 예약한 손 님이나 기존 예약을 받은 손님들을 위 해 계속 운영될 것이지만, 우리는 다가 오는 주에 새로운 예약을 받지 않을 것 이다. 콜로라도 셔틀 서비스인 에픽 마 운틴 익스프레스도 손님들의 여행 수요 를 지원하기 위해 영업을 계속할 것이 다. 우리는 회사 사무실을 폐쇄할 것이 고 필수적인 직원들과 별도로 가능한 한 다른 직원들에게 집에서 일하도록
요청할 것이다. 계절과 연중무휴로 예정된 모든 직원 들은 휴가나 병가를 쓸 필요 없이 다가 오는 8일 기간 동안 급여를 받을 것이다. 이 불확실한 시기에 우리 회사와 손님들 에 대한 그들의 헌신은 변함없었고 나 는 개인적으로 말할 수 없이 감사하다. 이 결정은 우리 산악 리조트 지역사 회의 생태계 전반에 대한 일시적 중단이 다. 그것은 우리가 재개방이 바람직하거 나 실현 가능하다고 믿는 경우, 모든 사 람들에게 상황을 평가하고, 끊임없이 변 화하는 발전에 대응하고, 남은 시즌 동 안 접근법을 평가할 시간을 준다. 이것 은 우리 사회의 손님, 직원, 그리고 사람 들과 기업들에게 미칠 영향을 깊이 고 려했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 있는 결 정이 아니다. 우리는 이 변화가 지난 주,
CTV News
에 기반을 둔 지역 — 거의 모든 사업과 여 행의 전례 없는 폐쇄는 지역사회에 충격 을 주었고, 9/11사태때나, 3년전 산불이나 ,2013 홍수의 영향때 보다 세기적 사태로 인해 지역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밴프빌리지는 지역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비지니스 제한사항엔 댄스 플로어 폐쇄도 포함한다.당신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우 리가 사는 사회의 건강을 위해서, 의료계 를 지원하는 공급 시스템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집에 머물기 위해 할 수 있는 모 든 것을 하는 것이 이 코로나19사태에 우 리가 할 일이다. 더 많은 해고 한편 캘거리 헤럴드보에 따르면 밴프 레이크 루이스 여행사의 레슬리 브루스 는 아직 더 많은 해고가 남아있다고 말 그리고 어젯밤까지 작전상의 변화에 대 한 우리의 커뮤니케이션을 고려할 때 혼 란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이 것은 시간이 아니더라도 낮이면 우리 공 동체의 새로운 정보가 우리에게 들어오 는 빠른 움직임과 끊임없이 발전하는 상 황이라는 것을 알아 두시고, 우리는 가 능한 한 빨리 대응하려고 노력하고 있 다는 것을 알아 두십시오. 사람들은 또 한 왜 우리가 이 폐쇄를 앞두고 더 이 상의 통지를 하지 않는지 궁금해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이것이 야기하는 도전을 이해하지만,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추가 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운영되는 추가적 인 문제를 최소화하고 잠재적인 혼잡을 피하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 리조트에 있는 손님들과 운행중단 시기에 오려고 했던 손님들에 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우리는 웹사이트 에 취소, 환불, 여행 크레딧에 대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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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브루스는 "우리는 약 9,000명의 사 람들이 사는 마을이고 이것은 여러분에 게 이것이 우리 경제와 여기 사는 사람 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느끼게 해준다"고 말했다. "자금 지원이 필요하고 당장 자금 지원 이 필요하다." 브루스는 이 지방과 오타와 모두 이번 코로나19사태를 따라잡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지만, 매우 빠르게 밴프의 가장 유 명한 사업조차도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밴프여행사는 27대의 관광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에 2개의 사무실과 직원 숙소 건물을 갖추고 있다. 일주일 남 짓 만에 그들의 사업은 중단되었다. 데이 몬 밀러 제너럴 매니저는 감금되어 있는 갑작스런 삶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메스꺼 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다른 많은 사람들 과 마찬가지로 Discovery Banff는 귀중 한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모두 관광 체험을 하는데 필 수적인력자원이며 우리는 그런 사람들이 필요합니다,"라고 밀러는 말한다. "우리는 그들이 가능한 한 빨리 돌아와 일하기 를 원한다." 보를 가지고 있다. 스키 학교, 리프트 티 켓, 장비 대여, 교통 등 많은 것들이 전 액 환불될 수 있으며, 우리는 소유 및 운영 숙박 시설에 대한 새로운 신용 정 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의 가장 시급 한 우선 순위는 리조트와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가 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모든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여러분의 인 내심을 높이 평가한다는 것을 알아주십 시오. 나는 우리의 시즌 패스 제품과 에 픽 데이 패스에 대해 많은 의문점이 있 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들 은 환불할 수 없으며 다른 시즌으로 이 전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정 책을 검토하고 향후 몇 주 내에 그에 대 한 최신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 다시 말 하지만, 우리는 이것에 대한 당신의 인 내심에 매우 감사한다. >> 중앙일보 ‘라이프'에서 계속 (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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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정치학 ‘코로나19의 정치를 논하시오.’ 이번 학 기 필자가 가르치는 정치학 원론 수업 의 에세이 과제 문제다. 대형 강의를 비 대면 원격수업으로 진행하면서 중간 시험 대신 과제를 부과하기로 했다. 수 강생들은 수업 전반부에 배우는 정치 학 기본 개념을 적용해 현 코로나19 사 태를 둘러싼 정치를 분석하는 글을 제 출해야 한다. 학생들을 위한 참고자료 로 현재까지 50여 개의 국내외 관련 신 문 기사·사설·칼럼을 찾아 온라인 수업 게시판에 올려놓았는데, 이 중 ‘코로나 정치’, ‘자기 정치’, ‘감염병의 정치공세’, ‘정부의 자화자찬’, ‘정치인의 쇼맨십’, ‘과학을 밀어낸 괴물 같은 정치’ 같은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표현이 우선 눈길 을 끈다. 사실 정치에는 이러한 부정적 측면이 내재한다. 정치에 대한 현실주의적 시 각에서 보면, 정치는 각자의 협소한 사 적 이익을 둘러싼 충돌이자 자신의 권 력을 획득하고 유지하기 위한 경쟁을 의 미한다. 라스웰(Lasswell)과 같은 정치 학자는 정치란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 게 획득하는가의 문제’라는 유명한 정 의를 내린 바 있다. ‘정치적(political)’ 이란 용어에 대한 사전적 정의를 찾아 봐도 ‘교활하고(crafty) 흉계가 있는 (scheming)’이라는 뜻이 나온다. 우리 가 종종 ‘그자는 너무 정치적이야’라고 비판할 때의 바로 그 의미다. 현 ‘코로나19의 정치’는 분명 이러한 어두운 면을 보인다. 총선을 앞두고 정 치세력 간 권력을 잡기 위해 정파적 이 익을 앞세우며 싸우고 헐뜯는 모습으로 나타나면서,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 게 한다. 이는 언론에 의해 더욱 증폭되 기도 하는데, 언론 보도도 이념적 성향 에 따라 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 해 상반된 태도를 보인다. 즉 언론도 일 부분 ‘코로나 정치’와 ‘자기 정치’를 벌 이는 형국이다. 오죽하면 한 특정 보수
중앙시평 김의영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신문의 정략적이고 정파적인 보도에 대 해 기자협회가 공식적으로 비판하는 칼 럼을 발표하기까지 했겠는가. 하지만 이게 ‘코로나19 정치’의 전부 가 아니며, 전부여서도 안된다. 현실주 의와 대비되는 이상주의의 시각에서는 정치를 전체 공동체의 이익을 추구하며 공동체에 봉사하는 행위로 해석한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가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라고 했을 때, 정치는 인 간을 다른 동물들과 가장 확실하게 구 별할 수 있는 특징으로, 가장 높은 수준 의 인간 행위라는 의미였다. ‘정치적’이 란 용어의 사전적 의미 또한 현실주의와 달리 ‘총명하고(sagacious) 판단력 있
코로나 사태 정치적 논쟁 가열 정략적·정파적 정치를 넘어 공익·공동체의 정치 추구해야 내달 총선 올바른 판단이 중요
는(judicious)’이라는 뜻이 있다. ‘그자 는 너무 정치적이야’라고 비난하기도 하 지만 ‘그분은 참 정치력이 있어’라고 칭 찬하기도 한다. 현실주의의 권력이 ‘상 대방보다 더욱 큰 권력을 희구하는 상 대적 권력(power over)’이라면 이상주 의의 권력은 공동체를 위해 함께 행동 하도록 하는 능력, 즉 ‘공동목적을 추구 하기 위한 절대적 권력(power to)’을 의 미한다. 나아가 현실주의 정치가 정부와 전문 정치인 및 엘리트 그들만의 리그에 국한된다면, 이상주의의 정치는 민간과 일반 시민이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불어, 함께 권력을 행사하며 다 스리는 거버넌스(民官協治)의 정치를 중시한다. 과연 현 ‘코로나19의 정치’에서 이러 한 이상주의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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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이 장면
을까. 물론 아직 조심스럽지만, 최근 미 국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 등 전 세계 여러 외신은 코로나19에 대 한 중국의 권위주의적 대응과 비교해 한국의 민주주의적 대응을 유효한 모 델로 주목하고 있다. 한국의 대규모 검 사 시스템, IT 기술, 의료보험 체계, 과 거 사스와 메르스 사태의 교훈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핵심은 중국 등과 비교 한 정부의 상대적 개방성과 투명성, 공 적 신뢰, 그리고 시민의식과 역량에 있 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공적 영역은 상 대적으로 최선을 다하며 모든 사실을 투명하게 알림으로써 공적 신뢰를 쌓는 한편 시민들은 높은 시민의식과 자발적 협력으로 부응해 코로나19 위기에 잘 대 처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즉 공동체를 위한 거버넌스의 정치가 작동했기 때문이라는 얘기다. 지자체 수준으로 내려가면 이러한 민관협력 정 치의 중요성은 더욱 두드러진다. 수많은 사례가 있겠지만, 대구에 내려가 직접 현장을 본 정세균 총리는 이를 두고 ‘대 구의 품격’이라 불렀다. 품격 있는 정치 가 가능하다는 얘기 아니겠는가. 진실은 대개 현실주의와 이상주의 중 간 어딘가에 위치한다. 결국, 바람직한 정치란 공적인 대화와 토론을 통해 가 능한 한 사익과 상대적 권력 추구의 정 치를 완화하면서 공익과 공동체 역량 강화의 정치를 살리는 것이다. 필자는 첫 화상 강의에서 학생들에 게 다음과 같이 주문했다. 여러분의 생 각과 가치관에 따라 ‘코로나19의 정치’ 의 부정적인 모습에 대해 맘껏 비판해 보라. 하지만 반드시 팩트에 대해 꼼꼼 하게 살펴보라. 동시에 긍정적인 면도 찾아보고 나아가 어떻게 공동체의 이 익을 추구하는 정치 본연의 역할을 복 원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기 바 란다. 그리고 다음 달에 똑바로 한 표를 행사하자!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42년에 걸친 ‘스타워즈’의 대장정을 마 무리하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 이워커’는 긴 세월 동안 시리즈를 사랑 해주었던 관객들을 위한 작은 보답 같 은 영화였다. 완성도에 대해선 엇갈린 반응이지만, ‘스카이워커’가 팬들을 위 해 다양한 배려를 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마크 해밀, 해리슨 포드 등 이 시 리즈의 레전드 배우들이 소환되고 40여 년 동안 음악을 맡았던 존 윌리엄스가 카메오 출연을 했다. 요다, 오비완 케노 비, 퀴 곤 진, 윈두 등 역대 제다이들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스 카이워커’엔 수많은 추억거리가 있다. 하지만 가장 안타까운 건 캐리 피셔 (사진)의 죽음이었다. ‘스타워즈: 라스 트 제다이’의 촬영을 마친 후 2016년 12 월에 레아 공주, 아니 레아 장군은 60세 를 일기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스 카이워커’에서도 그의 역할은 남아 있 었기에, 피셔의 죽음은 시리즈를 마무 리하는 상황에서 심각한 사건이었다. 이 에 다른 배우가 대신 등장한다는 얘기 도 있었고, 컴퓨터그래픽으로 캐릭터를 만든다는 소문도 돌았다. 제작진의 선택은 창조적 재활용이었 다. 전편들에서 찍었지만 사용하지 않은 캐리 피셔의 숏들을 골라 컴퓨터그래 픽을 통해 의상과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준 후 극의 흐름에 맞춰 교묘하게 배치 했다. 그 결과 캐리 피셔는 ‘스카이워커’ 에 이물감 없이 결합할 수 있었고, 그렇 게 전설의 프랜차이즈가 막을 내렸다. 김형석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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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해외 여행 전면 금지 의사와 택배기사가 한국을 살렸다 의사와 택배기사가 한국을 살렸다 스페인은 전국민 이동 제한 주하게 됐다. 확진자 폭증으로 그야말
채워진 매대일 것이다. 가깝게는 홍
주하게 됐다. 확진자 폭증으로 그야말 채워진 매대일 것이다. 가깝게는 홍 안혜리의 전쟁터를 국무부는 방불하는“해외에서 위기를 맞았을 콩에서부터 멀리는 유럽·미국에 이 초 모든 안혜리의 캘리포니아주는 이미 이번주 무기한 체류할 준 전쟁 중인 나라에 발령하던 로 조치 로 전쟁터를 방불하는 위기를 맞았을 콩에서부터 멀리는 유럽·미국에 이 시선 시선 때 분연히 비가 일어난 건 평소 밝힌항공기가 르기까지 없이술집·영화관·헬스클럽 벌어진 사재기가 등 다중 음식점과 돼 있지 않는돈만 한 민간 아 예외 논설위원
해외 체류 미국인에겐 귀국 명령 때 분연히 일어난 건 평소 돈만 밝힌 르기까지 예외 없이 벌어진 사재기가 다고 오해받던 이름중인 없는나라에 의사들이었 한국에선 없었을까. 확진자 이용시설의 영업초반 중단을 명령한 상태다. 직 운항 있는 미국왜시민은 캘리포니아 주민 4000만 자택 격리다고 오해받던 이름 없는 의사들이었 왜 한국에선 없었을까. 초반 확진자 논설위원
다. 이성구 대구시의사회 회장이 지난 폭증으로 방역망이 무너져버리다시 음식점은 매장 내 영업은 금지하되 배달 즉각 미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잡아야 다. 이성구 대구시의사회 회장이 지난 폭증으로 방역망이 무너져버리다시 2월 25일 “이 위기에 단 한 푼의 대가, 피 했던 대구·경북 지역에서조차 사 사했다. 로 이나 포장 판매는 가능하도록 25일 “이권고했다. 위기에 단 한 푼의 대가, 피 했던 대구·경북 지역에서조차 이탈리아 사망자 수 중국 추월 2월 한다”고 지금 대한민국이 나름 정상적으로 굴 연기 한마디 칭찬도 바라지 말고 말고 피와 땀 땀 재기는커녕 이동이동 금지금지 명령 같은 강강 스앤젤레스시는 각종 행사와 모임도 전 미국인의 해외여행 금지 피와 권고는 코로나 지금 대한민국이 나름 정상적으로 굴 한마디 칭찬도 바라지 재기는커녕 명령 같은 프랑스 칸 영화제도 결국 면 금지했다. 19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내가 러가는 건 ‘사’자건 달린 두달린 직업,두그러니 과 눈물로 시민들을 구하자, 내가 먼조치의 력한하나 정부정부 지침 없이도 어떻게 다들 러가는 ‘사’자 직업, 그러니 과 눈물로 시민들을 구하자, 먼 력한 지침 없이도 어떻게 다들 이번 명령으로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식 글로벌 다. 중국·이란·유럽연합(EU)에서 출발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19일( 까 의‘사’와 택배기‘사’ 덕분이 아닐까 저 제일 위험하고 힘든 일을 하겠다” 자발적 격리를 택하며 일상을 영위할 까 의‘사’와 택배기‘사’ 덕분이 아닐까 저 제일 위험하고 힘든 일을 하겠다” 자발적 격리를 택하며 일상을 영위할 글로벌아이 아이 료품이나 의약품 구매, 병원 진료처럼 꼭 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데 이어 자국 현지시간)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세계 모 싶다. 속물적인 계층 피라미드라는 잣 는잣호소문을 싶다. 속물적인 계층 피라미드라는 띄우자마자 “가장“가장 위험 위험 수 있었을까. 여기엔 택배기사의 공공 는 호소문을 띄우자마자 수 있었을까. 여기엔 택배기사의 윤설영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집에 머물러야 한 윤설영 민의 해외 출국을 막고 귀국을 명령하면 든 국가로의 여행 금지를 강력 권고했다. 대로만 보자면 두 직업은 평소엔 맨 하고 힘든 일을 시켜 달라”며 수백 명 이 적지 않다. 대로만 보자면 두 직업은 평소엔 맨 하고 힘든 일을 시켜 달라”며 수백 명 이 적지 않다. 도쿄특파원 도쿄특파원 다. 대형굳이 마트와 주유소·병원·은행 서 사실상 국경을 닫기로 한 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맨 아래 멀찌감치 떨어져 의 의사가 코로나 전쟁터로 달려갔다. 지금 한국에선 굳이 외출하지 않아 등은 꼭대기와꼭대기와 맨 아래 멀찌감치 떨어져 있 의있의사가 코로나 전쟁터로 달려갔다. 지금 한국에선 외출하지 않아 필수 생활시설로 분류돼 정상 미헌신은 국무부는 미국인에 대한맞은 여권 발급 위해서다. 미국인의 해외여 이런 다.확산을 하지만막기 팬데믹으로 번진 코로나바 비슷한 상황을 도 생필품을 비롯해 필요한 모든 물건운영된다. 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번진 코로나바 이런 헌신은 비슷한 상황을 맞은 도 생필품을 비롯해 필요한 모든 물건 산책받아볼 등 야외수활동도 일부인프라 가능하지만 외 띵동. 중단했다. “생사를 긴급 행을 사실상 전면 금지한 것은 전례 없는 띵동.밤밤9시. 9시.스마트폰 스마트폰알람이 알람이 울린 울린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선 다른도 나라 의료진과 비교할 때정도로 더욱 을 집에서 배송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선 다른 나라 의료진과 비교할 때가를 더욱 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있는 배송 인프라 출할 경우 사람 간 간격을 6피트(1.8m) 한 사항 외에는 당분간 여권을 발급하지 조치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후쿠이(福井)현에서처음으로 처음으로 코 코 의사와 택배기사가 축을 이루며 대 돋보인다. 과거 사스(SARS) 피해가 잘 갖춰져 언제든 스마트폰만 다.다. 후쿠이(福井)현에서 의사와 택배기사가 두 축을두 이루며 대 돋보인다. 과거 사스(SARS) 피해가 가 잘가갖춰져 있다.있다. 언제든 스마트폰만 이상 유지하라고 주 정부는 권고했다. 않는다”고 밝혔다. 긴급 사항은 본인의 위 미 국무부는 이날 자국민을 대상으로 로나19확진자 확진자1명이 1명이발생했다는 발생했다는 뉴 뉴 다수동요하지 국민이 동요하지 않고 일상을 살 탓인지 컸던 탓인지 홍콩 의사들은 필요한 물건을 수 있다는 로나19 다수 국민이 않고 일상을 살 컸던 홍콩 의사들은 국경 국경 폐 폐 열면열면 필요한 물건을 구할구할 수 있다는 심심 유럽의 코로나19 확산도 급증하고 있 중한 질병이나 가족 사망 등으로 3일 이 발령하는 여행 권고를 세계 모든 국가에 속보다. 47개 도도부현(都道府県) 아갈 수 있도록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안정감이 있기에 굳이 사재기하 스스 속보다. 47개 도도부현(都道府県) 아갈 수 있도록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리적리적 안정감이 있기에 굳이 사재기하 다. 이탈리아의 누적 사망자 수는 중국을 내에 국제적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를 대해 최고 4단계인 ‘여행 금지’로 올린다 중 서른 아홉번째 발생 지역이다. 있다. 결코 과장이 아니다. 의사는 최 러 마트로 달려갈 이유가 없는 것이다. 중 서른 아홉번째 발생 지역이다. 있다. 결코 과장이 아니다. 의사는 최 러 마트로 달려갈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탈리아 정부에 따르면 지난 예로 들었다.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도정부가 빠 넘어섰다. 고 발표했다. 통상직접 4단계는 예멘·소말리 띵동. 이번엔 미에(三重)현 요카이 전선에서 코로나와 싸우며 국민 낮은 깔아놓은 인프라가 아니라 민 코로나 치사율은 의료진 덕정부가 깔아놓은 인프라가 아니라 민 띵동. 이번엔 미에(三重)현 요카이 전선에서 코로나와 직접 싸우며 국민 낮은 코로나 치사율은 의료진 덕 기준구축한 누적 사망자는 3405명으로 같 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 내 확진자 아처럼지키고 현재 전쟁 중인 나라에 발령됐다. 치(四日市)시다. 시장이 미에현 9번째 생명을 있고, 택배기사는 후 간기업19일 쿠팡이 전국적 배달망 치(四日市)시다. 시장이 미에현 9번째 생명을 지키고 있고, 택배기사는 후 간기업 쿠팡이 구축한 전국적 배달망 사재기 없는 매대는 택배기사 공 은 날 3245명으로 는 이날 1만4000명을 훌쩍공 넘었다. 이다. 실제로 미 국무부 여행 멀어지려고 권고는 1단계사투를 일반적 사 없는 확진자 관련 기자회견을 한다고 한다. 방에서 코로나와 코로나 사태공식 전인 집계된 지난 연중국보다 사재기 매대는 택배기사 확진자 관련 기자회견을 한다고 한다. 방에서 코로나와 멀어지려고 사투를 이다. 실제로 코로나 사태 전인 지난 연 한국 받치는 두 축 덕에 정상국가 많았다. 세계 최다 사망자 수다. 그런 가운데 미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전 주의, 2단계 강화된 사전 주의,하 3단계 코로나19가 발생한 뒤론, 한밤중에 벌이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있으니 말 하루 평균 220만~230만 건이던 배치사율도 한국 받치는 두 축 덕에 정상국가 발생한 뒤론, 한밤중에 벌이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있으니 하 등 4단계로 19일 모든 주민들에게 자택 격리말명령을 하루 평균 220만~230만 건이던 8.3%로 중국의 누적배 확진자 수도 코로나19가 재고, 4단계 여행 금지 도 스마트폰 알람이 울리는 일상이 계 는여행 말이다. 송물량은 올 1월 28일2배다. 창사 이래 최대 도속되고 스마트폰 알람이 울리는 일상이 계 는 말이다. 올 28일 창사 이래 최대 4만1월 명을 넘어섰다. 내렸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이날송물량은 기자회 이뤄져 있다. 지금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있는 한 의사는 코로나 사태 직전까지만 해 치인 330만 건으로 최고치를 찍은 후 있다.일본은 질병관리본부가 있는 한 의사는도코로나 사태 ‘여행 직전까지만 해발령한 치인 330만 300만건을 건으로 최고치를 찍은 후 유럽 각국은 코로나19 확산을 열고 확보 캘리포니아주 전체를때 대상으 미분명 국무부가 금지’를 국과 달리 각 지방자치단체별 선망의 직업이긴 했지만 동시곳은쇄와견을 보호장구 요구가 관철될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 주로 막기 위 속되고 달리 일본은 각 지방자치단체별 도 분명 선망의 직업이긴 동시 확보머물(stay-at-home) 요구가 관철될 때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 주로 해 안간힘을 있다.한다. 이날 확진자가 1 국과 “집에 의무”를 부300만건을 전체와했지만 한국했다. 내 대구, 이탈리 로 코로나19 감염자 현황을 발표하기 에중국·이란 질시의 대상이기도 조국쇄와 전 보호장구 까지로파업을 했고, 이탈리아 의사들 대구 경북에서 많이쓰고 늘었다고 코로나19제각각 감염자발표에 현황을 발표하기 에 질시의 대상이기도 조국지역 전부산대 까지 파업을 했고,높인다며 이탈리아 의사들 대구늦추 경북에서 많이 늘었다고 한다. 만8000명, 사망자가 830명을 넘어선 스페 로때문이다. 과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아 내 롬바르디아·베네토 등이었다. 감염자 수도 법무부 장관의 했다. 딸 조민씨의 은 효율성을 노인 환자를 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기업가 감염자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은보효율성을 높인다며 노인 환자를 버 가장 혁신적이고 기업가 인에서는 전 국민의료용품과 이동 제한령이 발병환자에 곡선을 완만하게 만들기 세계에서 위한 ‘ 높은 미 국무부는 “코로나19의 세리고고젊은 찔끔찔끔제각각 나오니발표에 전체적인 감을수도 잡기 의전원 부정 입학성명에서 의혹부산대 사례에서 치료를 집중했다. 치가 아마존조차 응 유지되 때문이다. 는 가운데 수도 마드리드의 거리 두기’일이 차원이다. 캘리포니아 나오니 전체적인 감을 잡기 영향으로 시민들에게 모든 해 의전원 부정 입학 의혹 미국 사례에서 보 자식 리고 젊은 환자에 치료를 집중했다. 치가급 높은 아마존조차 의료용품과 응고급 호텔들 찔끔찔끔 가 어렵다. 듯계적 편법을 동원해서라도 기어이 만약사회적 한국에서 이런 벌어졌다면 물품을 제외하고는 발송을 중단했 이 코로나 전문신천지와 병원으로 주 전체 주민 4000만 명이맞고, 대상이다. 주 쿠팡은 외여행을 피하라(avoid)고 권고(advise)한 어렵다.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전문가 듯 편법을 동원해서라도 기어이 자식 만약 한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급 물품을 제외하고는 발송을 중단했 관속속 전환 가 일본 에게 의사 면허를 쥐여주겠다는 부모 파업하는 의사는 돌팔매를 노 지만 정부대응 요구로 됐다. 독일 정부는 의료 지원에 군을 투입 정부가 모든 주민들에게 자택 격리 명령 다”고 밝혔다. 많은 나라가 코로나19 사태 회의는정부의 지난 16일 “폭발적관련 감염은 발생 는면허를 대한민국에 차고도 넘쳤다. 일본 코로나19 전문가 인을의사는 포기하겠다는 의사에겐 살인마 일부 아파트 등에 배송을 관 중단 에게 의사 쥐여주겠다는 부모하지만 파업하는 돌팔매를 맞고, 노 지만련된 쿠팡은 정부 요구로 신천지와 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이날 독일 내 을 내린 것은 미국 내 처음이다. 를 맞아 여행 제한과 강제 격리, 국경 봉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 말에 꼭 끼 존경하는 직업군에서는 소방관과인을 환 포기하겠다는 라는 낙인이 찍혔을 것이다. 한국 의 걸 제외하면 추가배송을 고용과중단 인상된 회의는 지난 16일 “폭발적 감염은 발생 는 대한민국에 차고도 넘쳤다. 하지만 의사에겐 살인마 련된한 일부 아파트 등에 확진자는 1만5000명을 넘어섰다. 뉴섬 주지사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쇄, 외국인 입국 금지 등을 시행하고 있 어맞춘 듯 추가밝혔다. 확진자는 40 뒤졌다. 상존하는 사들은찍혔을 비단 이런 비난이한국 무서워서가 감당하며 지금도 인상된 대구를 비 하지 않았다”고 그하루 말에평균 꼭끼 존경하는경미화원에도 직업군에서는 소방관과 환 감염 라는 낙인이 것이다. 의 한 걸인건비를 제외하면 추가 고용과 프랑스에선 세계적인 축제인 칸 영화 보낸 서한에서 “앞으로 8주간 캘리포니아 으며 항공편 운항도 속속 중단되고 있다 명 선을 넘지 않고 있다. 의 위험은 차치하고 몇 년 전 임세원 아니라 오로지 사명감 하나로 나이 롯한 전국 모든 곳에 배송을 이어가고 어맞춘 듯 추가 확진자는 하루 평균 40 경미화원에도 뒤졌다. 상존하는 감염 사들은 비단 이런 비난이 무서워서가 인건비를 감당하며 지금도 대구를 비 제도 결국 연기됐다. 칸영화제 집행위원 전체 주민의 절반이 넘는 2550만 명이 코 고 이유를 설명했다. 어째서 감염자 수의 폭발 교수의 비극적인 죽음이 말해주듯 병 불문 단 한 사람이라도 더 살려내겠 있다. 쿠팡 뿐 아니라 책부터 음식까 명 선을 넘지일본에선 않고 있다. 의 위험은 차치하고 몇 년 전 임세원 아니라 오로지 사명감 하나로 나이 롯한 전국 모든 곳에 배송을 이어가고 회는소비자를 “5월 12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영 감염될중이다. 것으로그게 추정된다”고 주기업과 국무부는무방비로 “해외여행을 선택할다며로나19에 적 증가는 없는 걸까. 이 물음에 명쾌 원 내미폭력에도 노출된 분투 이탈 이어주며 배송을 어째서 일본에선 감염자 수의 폭발 교수의 비극적인 죽음이 이어 말해주듯 병 극한 불문 단 한 오늘도 사람이라도 더 살려내겠 있다.지쿠팡 뿐 아니라 책부터 음식까 화제를 미루기로 결정했다”며 “6월 말부 장한한국의 데 이어 이날 기자회견에선 “캘리포 경우 미국그런데도 밖에서 무기한 머물러야 하는리아와 설명을없는 내놓는 사람을 아직까지 본 직업이다. 박리다매로 코로나 치사율 차이로 직접 담당하는 있기에 나 적한 증가는 걸까. 이 물음에 명쾌 원 내 폭력에도 무방비로 노출된 극한 굴러 다며 오늘도 분투 중이다. 그게 이탈 지 기업과 소비자를택배기사가 이어주며 배송을 터 7월 초에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니아주있다. 인구의 56%가 코로나19에 감염 굴러간다. 상황에 처할낮은 수 의료수가를 있다”고 밝혔다. 미국인나타나고 적이 없다. 다만 “어떻게든 잘 버티고 가는 턱없이 현실화 한 설명을 내놓는 사람을 아직까지 본 직업이다. 그런데도 박리다매로 굴러 리아와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 차이로 직접라가 담당하는 택배기사가 있기에 나 고 밝혔다.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렇 이 해외로 나갈 경우 다시 미국으로 상당 있는 상황”이라는 게 전문가회의의 결 해달라는 요구를 하면 돈에 눈먼 이 택배기사도 코로나 국면에선 의사 사정이 이런데도 굳이 의사와 택배 적이 없다. 다만 “어떻게든 잘 버티고 가는 턱없이 낮은 의료수가를 현실화 나타나고 있다. 라가 굴러간다. 게 환자가 급증할 경우 캘리포니아의 모 기간 돌아오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론이다. 기주의자로 매도당하기 일쑤였다.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 기사 공을 가로채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 상황”이라는 게 전문가회의의 결 해달라는 요구를 하면 돈에 눈먼 이 택배기사도 코로나 국면에선 의사 사정이 이런데도 굳이 의사와 택배 든 병원이 보유한 병상 수로는 감당할 수 이라고 CNN은 전했다. 현재 해외에 체류 서울=임주리 기자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대 위기에 진면목이 드러난다더니, 코 인이 요즘 한국에서 가장 감탄하는 최근 눈에 많이 띈다. 대체 그래서 무 론이다. 기주의자로 매도당하기 일쑤였다.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 기사 공을 가로채고 싶은 사람들이 없다”며 지원을 중인때문에 미국인에겐 귀국을 hypark@joongang.co.kr 충 짐작은 간다. 지난주 개인병원을 로나 의사의 진짜명령했다. 얼굴을 마 건 아마 어딜연방 가나정부의 사재기 없이 호소했다. 꽉꽉 슨 영광을 누리겠다고.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대 위기에 진면목이 드러난다더니, 코 인이 요즘 한국에서 가장 감탄하는 최근 눈에 많이 띈다. 대체 그래서 무 충 짐작은 간다. 지난주 개인병원을 로나 때문에 의사의 진짜 얼굴을 마 건 아마 어딜 가나 사재기 없이 꽉꽉 슨 영광을 누리겠다고.
코로나19가 정부신뢰도 신뢰도 코로나19가감별하는 감별하는 정부
제17028호 40판
제17028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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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12 낮았던 치명률, 갈수록‘역주행 상승’ 젊은 경증 환자 많아 낮았던 치명률, 갈수록 ‘역주행 상승’ 1일 0.4%서 20일 1.09%로 늘어 WHO “전 세계적 치명률은 3.4%” 초기 확진자 중 20대가 27% 최다 전문가 “상대적으로 수치 낮았던 것” 고위험군 발병 늘어 더 높아질 수도 20대 과면역 사이토카인 폭풍 뇌관
1월 20일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두 달이 흘렀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급증세가 한풀 꺾이며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두 자릿수(87명)로 떨어졌다. 완치된 격리해제자도 이날 기준 2233명 으로 전날보다 286명 늘었다. 낫는 환자가 늘고 신규 환자 증가세 구급대원들이도 환자를 이송하고반대의 있다. 흐름을 [대구=뉴시스] 둔화하지만, 보이는 지 표가 있다. 높아지는 치명률(치사율)이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꺾이기 시작한 지 난 1일 0.48%이던 치명률은 20일 1.09% 로 상승했다. 치명률은 코로나19 사망자 를 확진자 숫자로 나눈 수치로, 위험 노 출 인구에서 사망자 수를 따지는 사망 률과 다르다. 일반적으로 감염병 확진자
와 검사 인원수가 늘어날수록 치명률은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떨어진다. 1월비지니스 20일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인사이더가 지난 17일 기준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넘는 발생한 뒤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이 국가의 두 달이 흘렀다. 중심으로 치명률을 비교한 대구·경북을 것만 봐도 이를 확인할 한 한풀 꺾이며 20일5.9%던 신규 확 수 급증세가 있다. 미국의 경우 지난 6일 치 진자 수는 다시 두 자릿수(87명)로 떨어 명률이 지난 17일 1.7%로 떨어졌다. 2000 졌다. 완치된검사 격리해제자도 이날 기준 명 미만이던 숫자가 5만8000명으로 2233명으로 전날보다 286명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같은늘었다. 기간 미국 낫는 환자가 늘고 신규 환자 증가세도 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463명(239→5702 둔화하지만, 명) 늘었다. 반대의 흐름을 보이는 지 표가 높아지는 치명률(치사율)이 반면있다. 한국은 확진자와 검사자가 늘어 다. 신규 확진자 꺾이기치명률 시작 났음에도 이달 초증가세가 0.5% 안팎이던 한 1일 0.48%이던 20일 이 지난 20일 1.09%로 뛰었다. 치명률은 수치로 보면 한 1.09%로 상승했다. 치명률은 코로나19 국의 치명률만 ‘역주행’한다. 20일 하루에 사망자를 확진자 숫자로 나눈돌파했다. 수치로, 만 6명이 숨져 사망자 100명을 위험 인구에서 사망자 수를분포에 따지 가장 노출 큰 이유는 코로나19 확진자 는 사망률과 다르다. 일반적으로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일 감염 기준 병 확진자와 검사중 인원수가 늘어날수록 코로나19 확진자 20대(20~29세)는 전 치명률은 떨어진다. 체의 27.33%를 차지한다. 가장 많다. 50 비지니스 17일 기 대(19.48%)와 인사이더가 40대(13.79%),지난 60대(12.70%), 준 코로나19 확진자가 넘는 국 30대(10.32%) 순이다. 1000명이 70대(6.56%)·80대 가의 치명률을 비교한 것만 봐도 이를 이상(3.80%) 등 고령층 비중은 10.3%다. 확인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신천지 지난 6일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교 5.9%던 치명률이 지난 17일진단검사’가 1.7%로 떨 인에 대한 ‘저인망식 공격적 어졌다. 2000명 미만이던 검사 숫자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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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되며 ‘젊은 환자’와 ‘경증 환자’가 대 거 확진자에 포함되며 치명률을 낮추는 증 환자만 병원에 가서 검사하고 확진 결과를 가져왔다.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이런 “경증설명을 환자 질본이 발표한 치명률도 는 방역 당국의 레이더에 잡히지 뒷받침한다. 실제로 20일 기준 80세 않아 이상 실제 감염자 10.03%에 수는 보고된 것보다 많 의 치명률은 이른다. 70대더치명 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 결과넘어가면 등에 따 률도 6.16%나 된다. 반면 50대로 르면 코로나19 80%가량은 경증 치명률은 1.55%,환자의 20대~40대는 0.11~0.42% 환자로 분류된다. 로 뚝 떨어진다. 김동현 한림대 미 예방의학과 교수는 로렌 앤셀메이어 텍사스오스틴대 감 “사후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 염과 교수는 비즈니스인사이더와의 인터 부를 따지는 한국과 일본 등 다른 뷰에서 “감염병 발생달리 초기에는 중증 환 나라에서는 없이확진 (폐렴판정을 등으 자만 병원에 진단 가서 검사 검사하고 로) 사망한 경우에도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는다”며 “한국에서는 다른 나라 에 비해 과하게 확진자와 사망자가 보고 1일 0.4%서 20일 1.09%로 늘어 <부동산 업자> 된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WHO “전 세계적 치명률은 3.4%” 이후지분은 치료 기간이 길어지며 중 했고, 그의 다른 부동산 업체로 가 부동산 고급 정보를 제공해 준다”고 감염 환자가 공교롭게도 사망하기 시작한 치명 넘어갔다. 안씨의 것도 지분을 인 접근했다는 것이다. 최씨는 부동산 전매 증 초기 확진자 중 20대가 27% 최다 수한 높아진 업체는 이유로 최씨의 꼽혔다. 아들이 전병율 대표로 차 있 를 통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안씨의 률이 예방의학과 는 곳이었다. 이 업체는교수(전 이 땅을질병관리 130억원 제안을 듣고 경기도 성남의 도촌동 것” 땅 의과대학 전문가 “상대적으로 수치 낮았던 “격리 해제된 확진자의 치료 에 매각했다. (55만㎡) 투자에 나섰다. 땅 매입 과정에 본부장)는 평균최씨 14.7일”이라며 “확진자가 이 거래로 측이 큰 이득을 봤다는 서 신안저축은행의 허위 고위험군 발병 늘어 더잔고증명서(349 높아질 수도 기간은 발생한 뒤 중증 상태가 나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환자의 대해 최씨 아들은 억원) 4장이 활용됐다. 잔고증명서 중 세 대거 20대 과면역사이토카인 폭풍뇌관 늘어나는 것도 치명률 “안씨가사망자가 이자를 내지 않아 경매로 넘어간 장은 예금주가 최씨로 돼 있었다. 이 잔 빠지며 을 높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치 고증명서는 땅의 잔금 지급 일자를 늦추 걸 떠안았다”며 “그동안 밀린 이자 비용 1%까지 오른 것은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만8000명으로 따른 용도 것이다. 과 법인세, 취득 비용까지 차익 고 돈을 빌려줄늘어난 사람을 데 모집할 등 명률이 수치가 정상 범위로 근접하는 같은 기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낮았던 은 20억원에 그쳤다”고 해명했다. 으로 활용됐다.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5463명(239→5702명) 늘었다. 그런 가운데 땅 매입에 사용된 자금 이 상 나중에 두 사람 사이에선 땅 매각을 놓 것으로 비지니스 “세계보 반면 한국은 확진자와 검사자가 환으로 문제가 생긴인사이더는 안씨는 최 씨로부터 고 갈등이 벌어졌다. 땅 매입을 위해 늘 돈 야기다. 따르면 세 어났음에도 이달 대출금을 초 0.5% 안팎이던 50억원 이상을 가로챈 사기이번달 혐의로전고소 을 빌렸던 안씨는 제때 갚지 치 못 건기구(WHO)에 명률이 20일 1.09%로 뛰었다. 수치로 보 계적인 치명률은 3.4%”라고 보도했다. 면 한국의 치명률만 ‘역주행’한다. 20일 최근 전국 곳곳에서 요양병원과 요양 하루에만 6명이 숨져 사망자 100명을 원 등 고위험군 중심의 집단발병 사례 돌파했다.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확 가 늘어나고 있어 치명률은 높아질 전 진자 분포에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 망이다. 김동현 교수는 “요양병원이나 르면 20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중 20 유사 시설 등에서 (기저질환 등이 있는 대(20~29세)는 전체의 27.33%를 차지 고령의) 고위험군 환자가 확진 판정을 한다. 가장 많다. 50대(19.48%)와 40대 받고 있어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13.79%), 60대(12.70%), 30대(10.32%) 국내 20대 확진자의 비중이 큰 가운 순이다. 70대(6.56%)·80대 이상(3.80%) 데 과면역 반응인 ‘사이토카인 폭풍’도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있다. 김신우 대구 등 고령층 비중은 10.3%다.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신천지 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20일 “대구 교인에 대한 ‘저인망식 공격적 진단검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중증 환자가 사’가 진행되며 ‘젊은 환자’와 ‘경증 환 다수 있고, 이 중 26세 환자 1명이 사이 자’가 대거 확진자에 포함되며 치명률 토카인 폭풍과 연관성이 있어 치료 중” 이라고 밝혔다. 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왔다. 질본이 발표한 치명률도 이런 설명을 사이토카인 폭풍은 바이러스가 침투 뒷받침한다. 실제로 20일 기준 80세 이 했을 때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도 상의 치명률은 10.03%에 이른다. 70대 하게 분비돼 많은 염증이 생겨 폐 등 장 치명률도 6.16%나 된다. 반면 50대로 넘 기에 손상이 생기고 사망에 이르는 것을 어가면 치명률은 1.55%, 20대~40대는 일컫는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 는 “확진자 중 고령 환자가 늘고 치료 기 0.11~0.42%로 뚝 떨어진다. 로렌 앤셀메이어 미 텍사스오스틴대 간이 2~3주에 이르는 상황에서 중증도 감염과 교수는 비즈니스인사이더와의 가 심해지고 있어 앞으로도 중증 환자 인터뷰에서 “감염병 발생 초기에는 중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받는 경우가 많다”며 “경증 환자는 방역 당국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아 실제 감염 자 수는 보고된 것보다 더 많을 것”이라 고 말했다. 임상 결과 등에 따르면 코로 나19 환자의 80%가량은 경증 환자로 분 류된다. 김동현 한림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사 후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따지는 한국과 달리 일본 등 다른 나라 에서는 진단 검사 없이 (폐렴 등으로) 사 망한 경우에도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 는다”며 “한국에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 과하게 확진자와 사망자가 보고된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염 이후 치료 기간이 길어지며 중 증 환자가 사망하기 시작한 것도 치명률 이 높아진 이유로 꼽혔다. 전병율 차의과 대학 예방의학과 교수(전 질병관리본부 장)는 “격리 해제된 확진자의 치료 기간 은 평균 14.7일”이라며 “확진자가 대거 발 생한 뒤 중증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며 사 망자가 늘어나는 것도 치명률을 높인 요 인”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치명률이 1%까 지 오른 것은 상대적으로 낮았던 수치가 정상 범위로 근접하는 것으로 볼 수 있
윤석열 장모 잔고 증명서 받은 안씨, 같은 사건으로 징역형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가 은 행잔고 증명서를 위조해 부동산에 투자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 했다. 이런 가운데 가짜 은행 잔고 증명 서를 놓고 최씨와 한때 동업자 관계였던 부동산 업자 안모(59)씨, 피해를 봤다는 투자자들 사이에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 다. 최씨는 “(안씨가) 가짜라도 좋으니 만 들어달라고 부탁해 어쩔 수 없었다”는 입 장이다. 반면 안씨는 “(최씨가 만든) 잔고 증명서가 가짜인 줄 몰랐다”고 주장한다. 2013년 1월 안씨는 최씨를 만나 “캠 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 근무할 당시부터 알던 선배가 임원이 됐다”며 “캠코 선배
당했다. 2016년 7월 안씨는 서울남부지법 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항소심에서 일부 돈을 갚은 점이 인정돼 징역 2년 6월로 감형됐고 2017년 10월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안씨는 2018 년 10월 민사 재판에서도 최씨에게 33억 600만원을, 안씨의 사위인 김모씨와 함께 공동으로 최씨에게 24억원을 물어내라는 판결을 받는다. 최씨 측 변호사는 중앙일보와 통화에 서 “안씨로부터 59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 로 추산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안씨는 최씨의 사위가 검사라는 것을 알고 장모 에게 접근했고, 최씨가 자신을 고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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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 면 이번달 전 세계적인 치명률은 3.4%” 라고 보도했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요양병원과 요양 원 등 고위험군 중심의 집단발병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치명률은 높아질 전망이 다. 김동현 교수는 “요양병원이나 유사 시 설 등에서 (기저질환 등이 있는 고령의) 고위험군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고 있어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국내 20대 확진자의 비중이 큰 가운데 과면역 반응인 ‘사이토카인 폭풍’도 또 다 른 뇌관이 될 수 있다. 김신우 대구시 감 염병관리지원단장은 20일 “대구지역의 코 로나19 확진자 중 중증 환자가 다수 있고, 이 중 26세 환자 1명이 사이토카인 폭풍 과 연관성이 있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바이러스가 침투했 을 때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분비돼 많은 염증이 생겨 폐 등 장기에 손상이 생기고 사망에 이르는 것을 일컫 는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 확진자 중 고령 환자가 늘고 치료 기간이 2~3주에 이르는 상황에서 중증도가 심해 지고 있어 앞으로도 중증 환자 관리에 집 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못하게 잔고증명서라는 덫을 놓은 것”이 라고 주장했다. 또 최씨가 “빌려 간 돈을 돌려달라”고 재촉하자, 안씨가 “‘캠코와 관련된 좋은 물건(부동산)을 이용해 단기 매매 차익을 거둬 돈을 갚겠다. 100억대의 잔고 증명 서가 필요하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에 “ 예금이 없어 해 줄 수 없다고 거절했더니, 가짜라도 잔고 증명서를 구해 달라고 안 씨가 요구했다”는 것이 최씨 측 주장이다. 안씨의 입장은 다르다. 그는 지난 19일 의정부지검에 출석해 9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 안씨는 이날 취재진에게 “통장 잔 고증명서 위조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인 최씨가 지시했고, 자신은 관여하지 않 았다”고 주장했다. 김민상·박사라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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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경제 성과’ 수포 될 판 재선 나선 트럼프 긴장 최익재 기자 ijchoi@joongang.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초조하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의 급속한 확산 때문이다. 자 칫 코로나 사태가 그간 쌓아온 치적 을 깎아내릴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코 로나19는 재선에 올인하고 있는 트럼 프에겐 예상 밖의 걸림돌이다. 사태 초기만 해도 여유가 있었다. “독감보 다 사망자가 적다. 상황이 완전히 통 제돼 위험성이 매우 낮다”는 등 자신 감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13일(현지시간) 국가비 상사태 선포를 기점으로 분위기가 크 게 바꿨다. 지난 19일엔 미국 내 확 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결연한 표정으로 “우리 는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역설했다. 코로나 사태 해결 을 위해 유권자들에게 강력한 리더십 을 보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앞서 트럼프는 자신을 “전시 대통령”이라고 칭하면서 전과 달리 코로나 사태의 심 각성을 인정하는 동시에 국민의 협조 를 요청하기도 했다. AP통신 등은 “코로나19가 확산되 자 백악관 내부에서 ‘이번 사태가 트 럼프 재선의 가장 큰 위협’이란 인식 이 커졌다”며 “공화당 인사들도 트럼 프에게 코로나 대응 강화를 주문했
TV 카메라 뷰파인더를 통해 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 19일(현지시간) 백악관 회견 모습. 그는 이날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장률·실업률·주가 일제히 내리막 트럼프, 치적 손상될까 노심초사 4연승 바이든, 대의원 1111명 확보 샌더스, 현장 유세 못해 더 불리해져
[로이터=연합뉴스]
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재선 전략의 핵심은 ‘경제 성과’다. 이를 최대 업적이라고 자화자찬하면서 재선의 디딤돌로 앞 세웠다. 높은 경제성장률과 낮은 실 업률, 증시 호황 등이 골자다. 하지 만 코로나 사태로 상황은 크게 악화 되고 있다. 미국이 이미 경기침체(recession)에 빠져들었다는 진단도 있다. 뱅크오브 아메리카에 따르면 미국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올해 2분기에 -12%, 올해 전체로는 -0.8%를 기록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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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일자리는 2분기에만 350만 개 가 사라질 것으로 봤다. 실업률은 현 재의 두 배 수준인 7%까지 치솟을 것 이라고 한다. 뉴욕 증시도 폭락을 거 듭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유지해 왔던 ‘트럼프 랠리’는 흔적조차 없다. 다우 지수는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하던 2017년 1월의 ‘20,000’ 수준으로 되 돌아갔다. 따라서 향후 몇 주가 트럼프의 재선 에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는 분석 이 나온다. 코로나 사태의 향방이 그 의 재선 여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얘기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 티코는 “코로나19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도를 삼켜버렸다”고 진단했다. 민주당 대권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바 짝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이 번 대선에서 최대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코로나19로 인해 경선 일정 연기 등 선거 정국의 불확 실성이 커졌다. 바이든은 지난 17일 플로리다·일리 노이·애리조나 등 3개 주에서 열린 7 차 경선에서도 승리했다. 벌써 4연승 이다. CNN에 따르면 20일 현재 바이 든이 확보한 대의원은 1111명이다. 매 직넘버인 1991까지 880명 남았다. 반 면 샌더스가 확보한 대의원은 796명 이다. 바이든이 대세론을 앞세워 확실 한 선두를 굳히면서 대선후보에 바짝 다가선 분위기다. 코로나 사태가 샌더스의 열세를 더 욱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샌더스 지지자들은 주로 젊은층이어 서 대규모 유세를 통해 바람몰이가 필요한데,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유세가 모두 취소됐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가 바이든에게 준비된 대통령 후 보라는 이미지를 강화했다는 평가도 있다. 버락 오마바 행정부에서 부통령 을 지내며 신종 인플루엔자(H1N1)와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를 경험한 만큼 보건 위기에 더욱 잘 대처할 것이란 기대에서다. 샌더스로선 상당히 곤혹스러운 상 황이다. 향후 거취 문제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선 “다음 경선이 3주 후에나 있는 만큼 지지자들과 상의해 보겠다. 당장은 코로나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 취약계층을 꼼꼼히 살 펴보겠다”고 밝혔다. 이런 와중에 샌 더스 캠프 일각에선 “코로나 사태가 샌더스의 공약인 전 국민 의료보험 ‘ 메디케어 포 올’을 부각시킬 수 있다” 는 기대도 있다. 하지만 선거 전문매 체 파이브서티에잇(538)의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의 전국 지지 율은 56.5%로 샌더스(34.4%)에 비해 20%포인트 이상 앞섰다. 민주당 경선의 또 다른 변수는 코 로나 사태로 경선 일정을 연기하는 지 역이 속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루이지 애나주는 다음달 4일 예정된 경선을 6월 20일로 미뤘다. 조지아·켄터키·메 릴랜드주 경선 일정도 줄줄이 연기됐 다. 샌더스가 분위기를 반전시켜 이런 일정 변경을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투 표율 하락도 변수다. 이는 노인층 지 지가 두터운 바이든에겐 불리한 대 목이다. 이처럼 뜻밖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선거 지형은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트 럼프에겐 일단 불리한 전개다. 민주당 대권주자는 트럼프에게 날카로운 비 난만 던지면 되지만, 트럼프는 이번 사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트럼프는 오바마 행정부의 신종 플루 대응 부실을 지적하며 바이든을 물고 늘어지기도 했다. 당시의 행정 난맥상 이 현재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다. 코로나 사태로 미 대 선 정국이 점점 고차방정식으로 빠져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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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 공관위원장 전격 경질 한국당 ‘친황 체제’로 재편 미래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 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둘러싼 여 진은 20일에도 계속됐다. 전날 한선교 전 대표가 사퇴한 지 하루 만에 원유철 의 원이 새로운 당 대표로 뽑힌 데 이어 비 례대표 공천을 책임진 공병호 공관위원 장도 배규한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석좌 교수로 전격 교체됐다. 당 안팎에선 “공 전 위원장은 사실상 경질된 것이며, 이로 써 미래한국당 지도부와 공관위 모두 ‘ 친황(친황교안) 체제’로 재편됐다”는 해 석이 나왔다. 그런 가운데 한 전 대표와 공 전 위원 장이 이날 “미래통합당 측에서 박형준 전 통합신당준비위원장과 박진 전 의원 등에 대해 비례 공천을 요구했다”고 잇따라 주 장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한 전 대표는 비례대표 후보 공천 문 제로 모(母) 정당인 미래통합당과 갈등을 빚다 선거인단의 비토로 지난 19일 물러 났다. 곧이어 당 지도부도 총사퇴했다. 통 합당에선 “한 전 대표의 ‘공천 쿠데타’를 황교안 통합당 대표가 진압했다”는 말이 나왔다. 그러자 한 전 대표 등이 황 대표 측이 공천에 개입하려 했다며 ‘뒤끝 폭로’ 에 나선 것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 와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황 대표가 박 전 의원과 박 전 위원장을 비례 공천해 달라고 했다”며 “영입 인재를 거론하는 것은 모두 껍데기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미래한국당 비례 후보 논란이 황 대 표 측 요구가 관철되지 않은 데 따른 것 이란 주장이다. 한 전 대표는 또 “내가 박 전 위원장에 게 공천을 주지 않은 게 (이번 논란의) 원 인이다. 그러니까 박 전 위원장이 내게 반 격을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황 대 표가 첫 비례 후보 명단 발표 후 통화에 서 매우 아쉬워했다. 그러니 날 좋게 생각 했겠느냐”며 “박 전 위원장 말고 해줬으 면 했던 사람들이 더 있다. 해주면 좋겠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파문 한선교 사퇴 하루만에 공관위 물갈이 새 공관위원장 배규한, 황교안 측근 한 전 대표 “박진·박형준 공천 요구” 황 대표 “도 넘는 일은 안 했다” 반박 새 대표 원유철 “순번 심도있게 논의”
고 계속 요청해 왔다”고 덧붙였다. 공 전 위원장도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 서 “박형준·박진 후보와 관련해 요구를 받았다는 얘기를 한 전 대표에게 들은 적 이 있다. 그런데 한 전 대표가 외압이나 이런 걸 잘 막아줬다”고 주장했다. 또 “요 청의 주체가 황 대표라는 얘기까지는 확 인이 안 된다”면서도 “한 전 대표가 ‘이 런저런 조건 때문에 제기 받아들이기 힘 들다’고 얘기하는 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통합당 선대위 출범식을 마친 뒤 기자 들과 만나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자매정당이다. 그에 합당한 논의들이 있 을 수 있고 도를 넘는 일들은 없었다” 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이 전날 서울 강남 을 공천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미래한 국당 공관위에서 독자적으로 결정한 것” 이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미래한국당 신임 당 대표로 추대된 원유철 신임 대표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신속하게 혼란을 수습하고 체제를 정비하겠다. 공관위도 새롭게 구 성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비례 순 번과 관련해서도 “앞으로 새로 구성되는 공관위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미래한국당은 전날 최고위원 일괄 사퇴로 공석이 된 주요 당직자도 새로 임 명했다. 정갑윤 의원이 상임고문, 김기선 의원이 정책위의장, 정운천·장석춘 의원이
원유철 미래한국당 신임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마친 뒤 회견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최고위원을 각각 맡았다. 당 사무총장은 통합당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던 염 동열 의원이 임명됐다. 이후 미래한국당 최고위원들은 곧바 로 최고위를 열고 7명으로 구성된 새로 운 공관위를 의결했다. 유임 여부로 관심 을 모았던 공 전 위원장은 결국 교체됐 고 배규한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석좌교수 가 새 공관위원장을 맡게 됐다. 한 전 대 표 사퇴 후 24시간 만에 미래한국당의 지 도부와 공관위 교체가 일사천리로 진행 된 것이다. 배규한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당무감사 위원장을 맡았고 황교안 대표 특별보좌 역도 지냈다. 원 대표는 “인격이나 학식이 나 존경받는 학자에 경험이 많은 분이고 자유한국당에서도 일하셔서 정무에 상당 히 밝은 분”이라며 “국회나 정당 속성도
잘 아는 분이어서 공관위원장으로 모셨 다”고 설명했다. 또 이전 공관위에 참여했던 조훈현 의 원과 염동열 사무총장이 공관위 부위원 장을 맡았다. 공관위원에는 박란 동아TV 대표이사, 전홍구 전 KBS 부사장, 황승 연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정상환 국제대 세무회계학과 교수 등이 포함됐다. 미래 한국당 관계자는 “조 의원이 앞서 ‘공병 호 공관위’에 있었기 때문에 공관위가 그 대로 승계되는 셈”이라며 “추가 면접 없 이 곧바로 후보 선정 작업에 들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배규한 공관위’는 이날 오후 곧바로 첫 회의를 열고 새로운 비례 후보 선정 작 업에 착수했다. 배 위원장은 중앙일보와 의 통화에서 “나는 당파성을 가진 사람 이 아닌 만큼 미래한국당의 이념과 가치
[뉴스1]
에 맞게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비례 후보 변경 폭에 대해서는 “위원회에서 같이 논 의할 것”이라며 “물리적으로 24일까지는 선거인단 투표가 끝나야 한다”고 말했다. 최대 관심사는 기존의 비례 후보 명단 이 얼마만큼 바뀔 것이냐다. 잇단 비례 공천 잡음에 따른 여론의 따가운 시선도 부담이다. 만약 새 공관위가 기존 명단을 대폭 수정할 경우 탈락하는 후보들이 강 하게 반발할 가능성도 상존한다. 통합당 핵심 관계자는 “새롭게 꾸려진 미래한국 당 지도부와 공관위가 잡음 없이, 합리적 인 선에서 비례 후보 명단을 구성하길 바 랄 뿐”이라며 “또다시 잡음이 나면 통합 당 지역구 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고 말했다. 박해리·한영익·윤정민 기자 park.hae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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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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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한인의 미감으로 재창조한 면역력 키우는 차문화 북미를 두드리다 TGE TAE 육현 대표 북미 사업 동반자를 찾습니다. 과테말라 지점 오픈, 세계에서 인정 받는 건강사업 세계가 코로나19 광풍에 휩싸이면서 물질 적으로 풍요로운 삶이 아니라 건강한 삶 에 대한 요구가 다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기호음료로 커피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지만, 예로부터 동양이나 서구 상류사 회에서는 차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북미 에도 티룸이나 티 카페가 오랜 역사와 전 통을 갖고 있고, 캐나다에도 일류 호텔 등에 티카페 등이 상류 사회 중심으로 오 랜 동안 사랑을 받아왔다. 밴쿠버에 주소지를 두고 있지만, 한국 에서 차 전문기업인 티지이 글로벌(TGE GLOBAL)을 경영해 온 육현 대표가 10 년 가까운 노하우로 다시 북미에 티문화 전문 카페 사업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육 대표는 "대한민국 최초로 현재 홍 차, 허브, 루이보스 등의 다양한 종류의 차 제품을 수입해 독보적인 자체 블랜딩 을 통해 프리미엄 티를 생산해 유통하는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다양한 홍차와 유럽각지의 고급 허브를 선별하여 만든 제품 종류만 60~120가지 나 된다고 한다. 이런 프리미엄 제품을 일반 커피 카 페에서 즐길 수도 있지만 정말 고급스럽 고 또 자신의 체질에 맞게 제대로 음미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TGE TAE 프랜 차이즈 티룸과 티카페 사업을 시작했다. 또 티와 함께 티의 좋은 성분을 담아 함 께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레시피의 파스 타 전문점인 토리노 이탈리안 레스토랑
도 선보였다. 육 대표는 바로 티 하나를 그냥 마시는 것에 끝나지 않고, 티 문화와 티 건강과, 티 행복을 함께 전달해야 100% 티를 마 실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이런 티에 대 한 철학으로 프리미엄 티를 담을 수 있는 티 포트나 잔 등 액세서리까지 꼼꼼하게 OEM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등 티 관련 제품 모두에 골고루 담겨져 있다. 육 대표는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티문 화 사업을 발판으로 이제 과테말라까지 해외 프렌차이즈를 오픈 하는 등 대륙을 건너 비즈니스를 확장했다. 육 대표는 "올해 초 오픈한 과테말라 지점이 현지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언론 이 다룰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작년부 터 현지에서 직원교육을 통해 최상의 티 가 최상의 상태에서 서비스 될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냥 일반 기성 티브랜드처럼 제품을 보내고 쉽게 뜨거운 물인 담긴 포트에 담 아내면 될 수 있지만, TGE 티는 그런 기 성제품과는 다른 방향성을 갖고 있다. 티 가 허브로 다양한 특성을 갖고 있어 체질 에 맞게 티를 마셔야 건강을 챙길 수 있 기 때문이다. 바로 한약재들이 찬성질, 더 운성질, 매운 맛, 신 맛 등 다양한 특성 이 있어 자신의 체질에 맞는 보약을 써야 약이되고 잘못 쓰면 독이 되는 것과 같 다. 120가지나 되는 티마다 손님에게 어 룰리는 성분이 각기 다르고 맛도 다르기 때문에 최적의 매치를 이룰 수 있는 지식 이 필요하다. 이렇게 중남미까지 진출해 호평을 받고 있는 육 대표는 자신이 밴쿠버에 거주하 기 때문에 북미에도 프렌차이즈나 아니면 티지이 글로벌(TGE GLOBAL)이 티 제 품을 유통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 육 대표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처음에 는 커피에 빠져 유명한 카페들을 다 섭렵 했고, 기회가 되면 유럽의 유명 카페까지 찾아다니며 커피의 전문가가 됐고, 이를 통해 커피 전문교육기관을 운영하기도 했 다. 그러다 커피와 전혀 다른 차의 세계를
알고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며, 이런 경험 으로 코로나19가 지나가고 나면 북미에서 좀더 건강을 생각한 먹거리에 관심이 높 을 것이고 차가 바로 커피를 대체할 건강 기호음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하나를 파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조 화를 이룬 완성품이 되도록 만들려는 그 녀의 노력의 결실로 티와는 전혀 상관없 이 차이니스 레스토랑 경영과 마케팅 컨 설팅 사업까지 확장을 했다. 이는 커피 전 문점이나 티 전문점들을 경험하며 쌓아 온 노하우를 다양하게 발전시켜 창업, 신 규 프렌차이즈 런칭, 비즈니스의 메뉴 개 발, 시스템 개발, 관련 전문 세프나 직원 고용까지 확장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런 세심한 그녀의 감각이 살아 있는 부분 중 하나는 티카페나 티룸 한 벽면을 고급스럽게 티와 관련 제품들 전시해 전 체적인 분위기를 더욱 고풍스럽게 만드는 점이다. 특히 커피 전문점은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해 고급 장비들이 필요한 반면 티 전문점은 티 자체가 갖고 있는 제품력 과 따뜻한 물과 다기만 있으면 되기 때문 에 더 실용적이다. 육 대표는 한국인만이 갖고 있는 뛰어 난 맛에 대한 미감을 통해 그 누구보다 도 뛰어난 차 제품을 생산했고, 이제 한 국인이 세계의 차문화를 선도할 수 있다 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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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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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1일~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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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1일 토요일
현금도 풀고, 돈 쓸 궁리도 하자 현금도 풀고, 돈 쓸 궁리도 하자
선데이 칼럼 선데이 칼럼
야당, 현금지원은 총선용 현금살포 야당, 현금지원은 총선용 현금살포
국민을 사람 보는가 국민을 사람아닌 아닌‘표’로만 ‘표’로만 보는가
양 선 희양 선 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비상시엔 비상한 필요 비상시엔 비상한상상력·방법 상상력·방법 필요 소비자도 절약보다소비에 소비에 나설 소비자도 절약보다 나설때 때
수 없었던 것들이 위기엔 위기엔 평시에평시에 볼 수볼 없었던 것들이 보보 인다. 사람이든 사회든 스스로 적나라 인다. 사람이든 사회든 스스로 적나라 한 바닥을 드러내며 정체를 폭로하니 한 바닥을 드러내며 정체를 폭로하니 말이다. 코로나19가 전 세계 펜데믹으로 말이다. 코로나19가 전 세계 펜데믹으로 번지면서 몰랐던 걸 많이 알게 됐다. 선 료진들도 자원해서 들어갔다. 대구와 세 번지면서 몰랐던 걸 많이 알게 됐다. 선 료진들도 자원해서 들어갔다. 대구와 세 진국인 줄 알았던 일본의 불투명성, 미 시간 떨어진 광주와 전북의 여러 지자체 진국인국의 줄 알았던 미 없시간 광주와병상을 전북의지원하겠다며 여러 지자체 무대책,일본의 유럽의 불투명성, 빈약하기 짝이 가떨어진 대구에 부족한 국의 무대책, 짝이 없분식가 대구에 부족한 지원하겠다며 는 의료유럽의 시스템.빈약하기 전염병이 이들의 확진자에게 병원 병상을 문을 열었고, 시민들은 는 의료된시스템. 전염병이 분식 확진자에게 병원걸었다. 문을 열었고, 시민들은 이미지를 ‘깔끔하게’이들의 벗겨냈다. 환영현수막을 한국은 중국 이외의 나라에선 처음환영현수막을 구두닦이로 모은 재산을 위기극복 성 된 이미지를 ‘깔끔하게’ 벗겨냈다. 걸었다. 지역 집단감염으로 번졌지만, 이후 행 금으로 내놓는가 풀가동되는 마스 한국은 중국 이외의 나라에선 처음 구두닦이로 모은하면, 재산을 위기극복 성 로는 중국이나 미국·유럽과 달랐다. 지 크 공장에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공장 일 지역 집단감염으로 번졌지만, 이후 행 금으로 내놓는가 하면, 풀가동되는 마스 역 집단감염 초기부터 위험군 전수조사 을 돕는다. 시민들은 조용히 긴 줄을 서 로는 중국이나 미국·유럽과 달랐다. 지 크 공장에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공장 일 와 투명한 정보공개로 대응했다. 무엇보 서 마스크를 사고, 당국의 대응 지침에 역 집단감염 초기부터 위험군 전수조사 을 돕는다. 시민들은 조용히 긴 줄을 서 다 한국의 의료시스템이나 의료진의 실 따라 움직인다. 물론 일탈자들도 있다. 와 투명한 정보공개로 대응했다. 무엇보 서 마스크를 사고, 당국의 대응 지침에 력과 헌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하나 소수여서 거의 모든 일탈과 난동 다 한국의 의료시스템이나 의료진의 실 따라 움직인다. 일탈자들도 있다. 확인됐다. 사례가 곧바로물론 뉴스가 될 정도다. 여전 력과 헌신은 최고 수준이라는 게 하나 모든 일탈과 난동 가장세계 돋보인 건 시민이다. 지역 집단감 히 소수여서 힘든 나날을거의 보내고 있지만, 단톡방 확인됐다. 곧바로 뉴스가 될 정도다.자부 여전 염이 일어난 대구에선 탈출 러시도 없었사례가 에서도 ‘한국인은 참 대단하다’는 시민들은 자신을 스스로 격리했다.히 심을 시 가장 고, 돋보인 건 시민이다. 지역 집단감 힘든표현하며 나날을 서로를 보내고위로한다. 있지만,한국 단톡방 오히려대구에선 외부에서탈출 대구를 돕겠다며 민의 수준은 무척이나 높았다. 염이 일어난 러시도 없었들어에서도 ‘한국인은 참 대단하다’는 자부 가는 행렬이 더 스스로 길었다. 전국 각지에서심을 한데 이렇게 훈훈해진 마음에 한국 찬물을 고, 시민들은 자신을 격리했다. 표현하며 서로를 위로한다. 시 각종 비품을 챙겨서 보냈고, 외지의 의 확 끼얹는 장면은 예외 없이 정치권에서
오히려 외부에서 대구를 돕겠다며 들어 가는 행렬이 더 길었다. 전국 각지에서 각종 비품을 챙겨서 보냈고, 외지의 의 전문가 기고
민의 수준은 무척이나 높았다. 한데 이렇게 훈훈해진 마음에 찬물을 확 끼얹는 장면은 예외 없이 정치권에서
닝을 한다고 말하면 무슨 뜻인지 모를 가능성이 크다. 처음 이 말을 들은 한 미 전문가 기고 국인은 “음…. 집에서 개를 훈련하는 건 가요?”라고 되물었다. 이런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건 train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범진 경희대학교 사태로 대부분의 헬스장이 문을 닫았다. 때문이다. 영어에서 train이나 training 원자력공학과 교수 누굴 만나 함께 운동하기도 꺼려진다. 은 대체로 트레이너(trainer)가 교습이나 그래서 늘어난 것이 ‘홈 트레이닝’. 홈 훈련을 해주는 상황에서 쓴다. 홈 트레 최근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는 여러 (home)과 트레이닝(training)을 합쳐서 이닝이라는 말을 처음 들은 그 미국인 정범진 경희대학교 가지 측면에서 악화하고 있다고 진단해 만든 말이다. 줄여서 ‘홈트’라고도 원자력공학과 교수 도 무방할 것이다. 이 틈을 타서한다. 탈핵(脫은 집에서 뭔가를 훈련한다고 하니 강 집 안에서 가리킨다. 核) 혼자 세력은운동하는 후쿠시마걸 원전 방사능 오염아지를 훈련하냐고 물었던 것이다. 아 하지만 영어권 외국인에게 홈 트레이 수의 해양 방류, 핫스팟 발견 등여러 방사성기나 강아지 배변 훈련을 가리키는 말 최근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는 번역기도 모르는 진짜 영어
이분들의 빈곤한 상상력의 수준은 지하
지금 서민과 영세 소상공인들은 당장
“사람들 수중에 현금을 쥐여주는 게 낫 건전성’을 들어 반대했다면, 우리 보수의 다”는 트윗을 날렸다. 이들은 누구의 마 수준에 이처럼 절망하진 않았을 거다. 음을 사려고 이러는 걸까? 번역기도 모르는 진짜 영어
주의 차원이 아니다. 당장 현금 돌려막 을 수 있는 사태를 키워 경제 펀더멘털 마저 흔들릴까 두려워서다.
이분들의 빈곤한 상상력의 수준은 지하 지금 서민과 영세 소상공인들은 당장 아래에서도 바닥이 찾아지지 않는다. 생계비가 없다. 이들에게 필요한 건 현금 아래에서도 바닥이 찾아지지 않는다. 생계비가 없다. 이들에게 필요한 건 현금 이번에 추경으로 11조7000억원이 통 이다. 지원한 현금은 시장에 풀려 경제를 이번에 추경으로 11조7000억원이 통 이다. 지원한 현금은 시장에 풀려 경제를 과됐다. 될까. 물론 이런 재경부 돌릴 것이고, 부분은 과됐다. 이걸로이걸로 될까. 물론 이런 재경부 돌릴 것이고, 상당 부분은상당 세금으로 환 세금으로 환 공무원의 ‘새가슴’이 여태껏건한국의 원될 물론 돈을 마련하는 규모를 공무원의 ‘새가슴’이 여태껏 한국의 원될 건 것이다. 물론것이다. 돈을 마련하는 규모를 되었을 줄일 필요도 이러면 전성을전성을 지켜온지켜온 바탕이 바탕이 되었을 테니 이 테니 줄일 이 필요도 있다. 이러면있다. 어떨까. 월급 어떨까. 월급 해는 한다. 전 국민 100만 9, 10분위의 제외 국민을 제외 해는개인적으로도 한다. 개인적으로도 전 국민생활자와 100만 소득 생활자와 소득 국민을 9, 10분위의 원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찬성하진 않는 하고 현금을 지원하는 것. 또 성금 원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찬성하진 않는 하고 현금을 지원하는말고 것. 또 성금 말고 다. 재정건전성도 생각해야 한다. 특별세금 100만원 자원납부자를 모집한 다. 재정건전성도 생각해야 한다. 특별세금 100만원 자원납부자를 모집한 그러나 비상한 시기엔 비상한 상상력 다면…. 나는 자원하겠다. 생각보다 많은 그러나 비상한 시기엔 비상한 상상력 다면…. 나는 자원하겠다. 생각보다 많은 이 필요하다. 끓어서 졸아들어 타들어 사람이 자원할지도 모른다. 이 필요하다. 끓어서 졸아들어 타들어 사람이 자원할지도 모른다. 촉발된다. 최근에 ‘확 깼던’ 장면은 재난 가는 솥에 물 한 국자 부어선 해결이 안 일각에선 10~20년 전 ‘잃어버린 20년’ 촉발된다. 최근에 ‘확 깼던’ 장면은 재난 가는 솥에 물 한 국자 부어선 해결이 안 일각에선 10~20년 전 ‘잃어버린 20년’ 기본소득제안에 “총선용 현금살포”라 된다. 한 바가지 정도는 부어야 한다. 사 시절의 일본이 경기부양을 위해 현금지 “총선용 현금살포”라 된다.상황에 한 바가지 정도는 부어야 시절의 일본이 경기부양을 고기본소득제안에 맞받아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 회적 재난 평상시 방법으론 안 한다. 원을 사 했지만 받은 돈을 저축하는 근검 위해 현금지 고 맞받아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 재난 평상시경제 방법으론 했지만 받은 돈을 저축하는 근검 표의 발언이었다. 이후 보수야당 정치인 된다는회적 말이다. 두상황에 달 이상 멈춰선 절약 안 탓에 원을 실패했던 사례를 거론한다. 표의 발언이었다. 이후 보수야당 정치인 된다는 말이다. 두건 달현금과 이상 멈춰선 경제 절약 탓에 실패했던 사례를 거론한다. 들은 ‘표퓰리즘’ 발언을 이어갔다. 를 돌리는 데 가장 필요한 상 당시 저축할 여유가 있었던 일본인들의 ‘의원님들’의 눈에 국민은이어갔다. 사람이 아 상력이다. 코로나19가 종식돼도 일정건기현금과 사정과 단기 현금 고갈에 들은 ‘표퓰리즘’ 발언을 를 돌리는 데 가장 필요한 상 지금 당시 저축할 여유가시달리 있었던 일본인들의 닌 ‘의원님들’의 ‘표’로만 보이는 모양이다. 위기 앞에 간 경제가 멈춤으로써 군데군데서 돈이 는 우리의 사정은 다르다. 매일 벌어야 눈에 국민은 사람이 아 상력이다. 코로나19가 종식돼도 일정 기 사정과 지금 단기 현금 고갈에 시달리 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위기 국민 앞에 돌지 않아 생긴 ‘미스매치’로 경제 먹고 사는 는 서민들이 달이나다르다. 벌이가 매일 벌어야 닌 ‘표’로만 보이는 모양이다. 간 경제가 멈춤으로써인한 군데군데서 돈이 우리의두사정은 이 돈 100만원 받았다고, 주권을 팔아넘 적 곤란 상황이 언제까지 발목을 잡을 끊겼는데, 그 돈을 저축할 수 있다고 생 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국민 돌지 않아 생긴 ‘미스매치’로 인한 경제 먹고 사는 서민들이 두 달이나 벌이가 길 거라는 말인가. 어차피 그 돈은 여당 지 알 수 없다. 각하는가. 이 돈 100만원 받았다고, 주권을 팔아넘 적 곤란 상황이 언제까지 발목을 잡을 끊겼는데, 그 돈을 저축할 수 있다고 생 의 돈이 아니라 국민 세금인데 그것도 홍콩 정부는 18세 이상 영주권자에게 조금은 덜 어려운 소비자와 기업들도 길 거라는 말인가. 어차피 그 돈은 여당 지 알 수 없다. 각하는가. 분별을 못 한다고? 1인당 1만 홍콩달러(약 150만원)씩 주기 지금은 근검절약이 아닌 돈 쓸 궁리를 의 돈이흔들리는 아니라 면세점 국민 세금인데 그것도 홍콩 정부는100억 18세호주달러(약 이상 영주권자에게 조금은 덜 어려운 소비자와 기업들도 생계가 이하 서민들 로 했다. 호주 정부도 해보면 어떨까. 큰 기업은 협력업체도 분별을 못 한다고? 1인당 1만 홍콩달러(약 150만원)씩 아닌 돈 쓸 궁리를 에게 현금을 주지 말고, 세금 내는 고소 8조원)를 현금으로 푼다. 노벨경제학상 좀 주기 돌보고,지금은 소비자는근검절약이 옷도 사고, 미용실 생계가 면세점 이하 서민들 로 했다. 호주 정부도 100억교수 호주달러(약 해보면 어떨까. 큰 기업은 득층 국민의 흔들리는 세금을 깎아주자는 보수야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도 가고, 가구도 좀 사면서…. 내가 특별 협력업체도 당에게 정치인의 ‘감세안’ 차라리 일 고소 는, 트럼프 대통령의 급여세푼다. 면세안에 세금이라도좀 자원 납부하겠다는 건 옷도 인도 사고, 미용실 현금을 주지 주장은 말고, 세금 내는 8조원)를 현금으로 노벨경제학상 돌보고, 소비자는 관성은 있다. 차라리 재경부처럼 ‘재정 “사람들 수중에 현금을 쥐여주는 게 낫 주의 차원이 아니다. 당장 현금 돌려막 득층 국민의 세금을 깎아주자는 보수야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 도 가고, 가구도 좀 사면서…. 내가 특별 건전성’을 들어 반대했다면, 우리 보수의 트윗을 날렸다. 이들은 누구의 마면세안에 을 수 있는세금이라도 사태를 키워 자원 경제 펀더멘털 당 정치인의 ‘감세안’ 주장은 차라리 다”는 일 는, 트럼프 대통령의 급여세 납부하겠다는 건 인도 수준에 이처럼 절망하진 않았을 거다. 음을 사려고 이러는 걸까? 마저 흔들릴까 두려워서다. 관성은 있다. 차라리 재경부처럼 ‘재정
은 potty training, 혹은 toilet training 일 자가 격리 중인 사람들을 위한 홈 트 을 위해 구비해야 할 기구(equipment) 레이닝 방법을 소개하는 기사 ‘At-home 들로는 아령(dumbbell), 밴드(resistance 이다. 번역기도 모르는 진짜 영어 운동하는 건 영어로 work out이다. workout tips and tricks if you’re in band), 케틀벨(kettlebell) 등을 꼽았다. 따라서 홈 트레이닝하는 건 영어로 self-isolation’을 실었다. 최근에는 자가 격리 중인 스포츠 스 한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다. 도쿄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 앤드 메일은 타들의 재미있는 work out at home, 혹은 exercise at 도전 ‘Stay at home 등 전 세계에서 코로나19가 빠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전력은 매주 1회 후쿠시마 저장수에 대 home이라고 하면 된다. 명사로는 at- 지난 17일 ‘As coronavirus shutters challenge’도 유행이다. 20초간 손을 씻 르게 퍼져나가면서 해외에서 헬스장이 문을 닫았다. 누굴 한 현황보고서를 일본 원자력안전보안 home workout 이나 at-home exercise gyms, it’s important to develop an at- 으며 두루마리 휴지로 리프팅(공을 위 도 홈 트레이닝이 늘고 있다. 만나 함께 운동하기도 꺼려진 원(NISA)에 제출하고 홈페이지에 공개 routine’이라는 라고 쓴다. 것) 하는 축구 미국, 선수, 유럽 아이 한국뿐 아니라 신종workout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기사를 로 차올리는 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다. 도쿄 home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는 지 다. 그래서 늘어난 것이 ‘홈 트 한다. 실었다. 이 기사에서는 러닝머신(tread한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 세 언 클럽으로 휴지를 저글링 하는 골프 전 세계에서 빠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전력은국제원자력기구(IAEA)도 매주 1회 후쿠시마 저장수에 난 16일 자가등격리 중인 사람코로나19가 둘째, 일 대레이닝’. 홈(home)과 트레이 계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져나가면 선수 영상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mill)이나 벤치프레스(bench press) 등 르게 퍼져나가면서 해외에서 헬스장이 문을 닫았다. 누굴 한 현황보고서를 일본 원자력안전보안 들을 위한 홈 트레이닝 방법 닝(training)을 합쳐서 만든 본에 전문가를 파견하여 후쿠시마 원 서 해외에서도 홈 트레이닝이 늘고 있 갖춘 운동 전용 방인 ‘홈 짐(home 을 코리아중앙데일리 홈 트레이닝이 늘고박혜민, 있다. 만나 함께 운동하기도 꺼려진 원(NISA)에 제출하고 홈페이지에 공개 을 소개하는도기사 ‘At-home 말이다. 줄여서 ‘홈트’라고도 전의 해체, 오염수 처리 등에 대해 상 다. 대한 미국 지속적인 일간지 뉴욕포스트는 지난 16한다. if you’re in Genster는기자 gym)’까지는 없어도 된다고 운동 tips and tricks Brolley 집 운동하는 가트 workout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 지 다.안에서 그래서혼자 늘어난 것이 걸 ‘홈했다. 황에 자문을 하고 있다. 한다. 이것이 지난달 27일 국제원자력기구 일리킨다.레이닝’. 홈(home)과 트레이 self-isolation’을 실었다. 난 16일 자가 격리 중인 사람 둘째,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 하지만 영어권 외국인에게 홈 트레 (IAEA)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사무 들을앤드 위한메일 홈은 트레이닝 방법 닝(training)을 합쳐서 만든 본에 전문가를 파견하여 후쿠시마 원 shutters 이닝을 한다고 말하면 무슨 뜻인지 모 지난 17일 As coronavirus 총장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가 국 을 소개하는 기사 ‘At-home 말이다. 줄여서 ‘홈트’라고도 전의 해체, 오염수 처리 등에 대해 상 를 가능성이 크다. 처음 이 말을 들은 gyms, its important to develop an 제 관행에 부합한다고 한 배경이다. 한다. 집 안에서 혼자 운동하는 걸 가 workout tips and tricks if you’re in 황에 대한 지속적인 자문을 하고 있다. 한 미국인은 “음…. 집에서 개를 훈련 at-home workout routine’이라는 기 셋째, 일본 정부는 자국민의 안전을 self-isolation’을 실었다. 리킨다. 이것이 지난달 27일 국제원자력기구 사를 실었다. 이 기사에서는 러닝머신 하는 건가요?”라고 되물었다. 확보하고 대중적 지지 아래 후쿠시마 원 하지만 영어권 외국인에게 홈 트레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 앤드 메일은 (IAEA)다루기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전문제를 위하여 국제적인 학술 사무 이런 오해 를 불 러일으 키는 건 (treadmill)이나 벤치프레스(bench 지난 shutters 한다고 말하면 무슨 뜻인지 모등을 총장이 후쿠시마후쿠시마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가 press) 갖춘17일 운동As 전용coronavirus 방인 ‘홈 때문이다. 영어에서 train이나 대회와 논문으로도 이루 국train 이닝을 gyms, its 없어도 important 를 가능성이 크다. 처음 이 말을 들은 gym)’까지는 제 관행에 부합한다고 한 다양한 배경이다. 짐(home 된다고to develop an training은 대체로 트레이너(trainer) 어지는 활동을 공개하는 등 정 했다. 운동을 위해 구비해야 할routine’이라는 기구 훈련을 해주는 at-home workout 기 한 미국인은 “음…. 상황에서 집에서 개를 훈련 보를 제공하고 있다. 셋째, 일본 정부는 자국민의 안전을가 교습이나 (equipment)들로는 아령(dumbbell), 쓴다. 홈 트레이닝이라는 말을 처음 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와 관련하 사를 실었다. 이 기사에서는 러닝머신 하는 건가요?”라고 되물었다. 확보하고 대중적 지지 아래 후쿠시마 원 밴드(resistance band), 케틀벨 은 그 미국인은 집에서 뭔가를 훈련한 여전문제를 일본과 우리나라의 역사적 문제, 정 벤치프레스(bench 이런 오해 를 불 러일으 키는 건 (treadmill)이나 다루기 위하여 국제적인 학술 등을 꼽았다. 다고 하니 강아지를 훈련하냐고 물었 (kettlebell)press) 권의 성향 등은 과학적 사실을 직시하 등을 갖춘 운동 전용 방인 ‘홈 train 때문이다. 영어에서 train이나 대회와 논문으로도 후쿠시마에서 이루 던 것이다. 아기나 강아지 배변 훈련을 최근에는 자가 격리 중인 스포츠 스 는 것을 방해한다. 이러한 요소들을 배 짐(home gym)’까지는 없어도 된다고 training은 대체로 트레이너(trainer) 어지는 활동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정 가리키는 말은 potty training, 혹은 타들의 재미있는 도전 ‘Stay at home 제하고 과학적 시각으로 후쿠시마 상황 가 교습이나 훈련을 해주는 상황에서 했다. 운동을 위해 구비해야 할 기구 보를 제공하고 있다. challenge’도 유행이다. 20초간 손을 toilet training이다. 을 보아야 한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equipment)들로는 아령(dumbbell), 쓴다. 홈 말을 처음 들두루마리 불구하고 이 문제와 관련하 운동하는 씻으며 휴지로 리프팅(공을 건 트레이닝이라는 영어로 work out이 를 그럼에도 제기하는 것은 특정 환경단체 뿐이 밴드(resistance 케틀벨 은 그홈미국인은 집에서 훈련한 여탈핵 일본과 우리나라의 역사적 문제, 정다. 따라서 차올리는 것) 하는 축구 선수,band), 아 트레이닝하는 건뭔가를 영어 위로 다. 세력은 그들의 주장을 열심히 (kettlebell) 등을 하는 꼽았다. 다고 강아지를 훈련하냐고 물었 성향 등은 과학적 사실을 직시하로 work 이언 클럽으로 휴지를 저글링 골 out하니 at home, 혹은 exercise 퍼권의 나르고 있다. 과학적 사실을 무시하 선수 영상 등이 인기를자가 얻고격리 있다.중인 스포츠 스 된다. 명사로 최근에는 던 것이다. 하면 아기나 강아지 배변 프 훈련을 고는역사적, 정치적 맥락에서 문제를 배at home이라고 것을 방해한다. 이러한이요소들을 는 at-home workout 이나 at-home 코리아중앙데일리 박혜민 비난하다가는 국제사회에서 우리만 우 ‘Stay at home 가리키는 말은 potty training, 혹은 타들의 재미있는 도전 제하고 과학적 시각으로 후쿠시마 상황 exercise라고 쓴다. 습게 될 수 있다. Brolley Genster 기자 challenge’도 유행이다. 20초간 손을 toilet training이다. 을 보아야 한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제678호 40판 운동하는 건 영어로 work out이 씻으며 두루마리 휴지로 리프팅(공을 를 제기하는 것은 특정 환경단체 뿐이 다. 따라서 홈 트레이닝하는 건 영어 위로 차올리는 것) 하는 축구 선수, 아 다. 탈핵 세력은 그들의 주장을 열심히 로 work out at home, 혹은 exercise 이언 클럽으로 휴지를 저글링 하는 골 퍼 나르고 있다. 과학적 사실을 무시하 at home이라고 하면 된다. 명사로 프 선수 영상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고 역사적, 정치적 맥락에서 이 문제를 는 at-home workout 이나 at-home 코리아중앙데일리 박혜민 비난하다가는 국제사회에서 우리만 우 exercise라고 쓴다. 습게 될 수 있다. Brolley Genster 기자
원전,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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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공포를 유발하여 탈핵 운 한국 해역서 해양수 방사성 측정 가지 측면에서 악화하고무너져가는 있다고 진단해 동의 부활을 도모하고 있는 듯이 도 무방할 것이다. 이 틈을 타서 탈핵(脫보인 9년간 오염수 검출 한 번도 없어 다. 원전 비중 감소에 따른, 예상했던 부 核) 세력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 작용이 곳곳에서 대부분 나타나고 있기 수의 해양 방류, 핫스팟 발견 등 방사성 때문이다. 공포를 유발하여 무너져가는 탈핵 운 한국 해역서 해양수 방사성 측정 먼저 방사성 공포를 유발하는 요소 동의 부활을 도모하고 있는 듯이 보인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는 핫스팟이란 9년간 오염수 검출 한 번도 없어 다. 원전방사능 비중 감소에 예상했던 부 115만톤 저장수의 삼중수소 총량도 농도가 따른, 높은 지점을 말하는데, 작용이이는 곳곳에서 대부분 나타나고 있기 후쿠시마 원전사고 시 누출되었던 지구상 존재하는 삼중수소의 총량의 방사능 물질이 국부적으로 모인 곳이 0.0014%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것들을 때문이다. 해양방류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에 핫스팟이 있는 유발하는 곳의 지상 선량률(線 먼저다. 방사성 공포를 요소 量率)이 서울의 있는 평균 선량률과 유사한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 중 하나로 언급되고 핫스팟이란 수준임을 고려하면 과학을 아는 사람에 된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우 방사능 농도가 높은 지점을 말하는데, 115만톤 저장수의 삼중수소 총량도 리나라 해역에서 지속적으로 해양수에 게는 걱정거리가 되지 않는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시 누출되었던 지구상 존재하는 삼중수소의 총량의 후쿠시마 저장수 역시 마찬가지다. 후 대한 방사성 측정을 했지만 방사성 오 방사능 물질이 국부적으로 모인 곳이 0.0014%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것들을 쿠시마 원전에서 탱크에 저장된 물을 염이 검출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것 하더라도 우리나라에 다. 핫스팟이 곳의 지상 선량률(線 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홈페이지 ‘방사능있는 오염수(Contaminated water)’해양방류한다고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 量率)이라고 서울의 평균 선량률과 유사한 앱 부르는데 이것도 문제를 왜곡하 에도 공개되고 있으며 스마트폰 무료 2011년 후쿠시마 수준임을 아는 사람에 된다. 으로도 제공되고 있는원전사고 사실이다.이후 우 고 고려하면 있다. 실은과학을 다핵종제거설비(ALPS) 여기서 몇 가지 더 살펴야 할해양수에 것이 있 로 걸러지고 정화된 ‘처리수(Treated리나라 해역에서 지속적으로 게는 걱정거리가 되지 않는다. 다. 첫째, 후쿠시마 원전의 해체를 위한 water)’라고 불러야 옳다. 오 후쿠시마 저장수 역시 마찬가지다. 후 대한 방사성 측정을 했지만 방사성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활동은 공개 후쿠시마 원전부지에 보관 중인 약 쿠시마 원전에서 탱크에 저장된 물을 염이 검출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것 ‘방사능 오염수(Contaminated water)’ 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홈페이지 라고 부르는데 이것도 문제를 왜곡하 에도 공개되고 있으며 스마트폰 무료 앱 고 있다. 실은 다핵종제거설비(ALPS) 으로도 제공되고 있는 사실이다. 로 걸러지고 정화된 ‘처리수(Treated 여기서 몇 가지 더 살펴야 할 것이 있 다. 첫째, 후쿠시마 원전의 해체를 위한 water)’라고 불러야 옳다. 후쿠시마 원전부지에 보관 중인 약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활동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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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8호 40판
종합
2020년 3월 21일 토요일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네요. ◆ 이렇게 ‘넌 두뇌능력이 떨어져!’를 반 복해서 학생에게 주입시키면 그 학생은 어 떻게 될까요? - 공부가 더 하기 싫어질 것 같아요. 반항심도 생길 것 같고요. ◆ 그런데 여기서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가르치는 선생님은 왜 배우는 학생의 이해력을 탓하는 것인지 그 근원을 생각해 봐야 이 말을 듣는 이에 게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거든요. - 가르치는 사람이야 학생이 이해를 못하니까 이해를 못한다고 이야기 하 는 것 뿐 아닐까요? 학생의 이해력이 부족한 것도 학생이 감당해야하는 몫 이라고 봐야 할 것 같은데요. ◆ 아니요. 가르치는 사람이 학생의 이 해력을 탓하는 것에는 배우는 사람이 이 해할 수 있도록 가르치지 못하는 자신의 능력을 감추려는 의도가 무의식에 깔려있 다고 보는 것이 조금 더 정확해요. 예를 들어 설명해 볼게요. ‘손가락으로 달을 가 리키며 달을 보라고 했는데 손가락만 보 고 있다!’는 말 들어보셨죠?
- 예. ◆ 이것이 바로 가르치는 사람이 자신 의 무능력을 감추고자 배우는 사람을 탓 하는 전형적인 예거든요. 문제는 배우는 사람이 달을 볼 수 있도록 가르치지 못하 는 자신에게 있음에도 그것은 인정하지 않 고 배우는 사람만을 탓하는 것이니까요. - 그러면 제가 들은 이야기들 중에 ‘ 수원 사람에게 서울로 가려면 북쪽으 로 가라고 가르쳐 줬더니 인천 사람이 서울은 동쪽인데 왜 북쪽으로 가라하 냐며 따진다.’는 것이 있는데 이것도 가 르치는 사람의 무능력을 타인에게 전 가하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나요? ◆ 그렇죠. 생각해 보세요. 가르쳐 주 는 사람이 ‘서울은 수원의 북쪽에 있으니 수원에서 서울로 가려면 북쪽으로 가면된 다.’라고 가르쳤다면 인천 사람이 따질 이 유가 있을까요? - 없죠. ◆ 가르치는 사람이 오해의 여지가 없 도록 뚜렷하게 알려줄 수 없어 벌어진 현 상인데 따지는 사람을 탓하는 경우니까 가르치는 사람 자신의 능력부족을 감추려 는 의도가 무의식에 깔려있다고 볼 수 있 다는 거죠. 이렇게 배우는 사람의 이해력 을 탓하는 사람에게 배우면 앞서 말한 것 처럼 공부에만 장애가 되는 것이 아니라
삶 자체에 영향을 미쳐요. -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 우선 배우는 학생이 자신은 이해력 이 떨어지는 사람이 아니라고 항변하는 경우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 선생님한테 대들지 않을까요? ◆ 선생님한테 대들면 나쁜 학생으로 인식되겠죠? 반항이 많아질수록 문제 학 생으로 인식될 것이고요. - 시작은 나쁜 학생이 아니었음에도 선생님으로 인해 불량학생으로 낙인찍 히는 경우가 생길 수 있겠네요. ◆ 그렇죠. 선생님이 자신의 능력부족 을 감추기 위해 학생을 탓했을 때 생길 수 있는 현상이죠. - 그럴 수 있겠네요. 하지만 현실에 서 반항하는 학생들의 수가 그렇게 많 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 그 부분이 더 큰 문제일 수 있어요. 반항하지 않는 학생들이요. - 반항하지 않는 학생들이 더 큰 문 제일 수 있다고요?
민해지는 것 같다. 이러한 흉흉한 분위 기 속에서 문제로 드러나는 것이 있는 데 바로 이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최초 로 발생했고 한국에 확진자가 급속히 늘 었다는 뉴스를 접한 일부 인종 차별주의 자들이 슬슬 그들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 다는 점이다. #3 얼마전 내가 운동하고 있는 GYM에서 있었던 일이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러 닝 머신을 이용하고 다른 기구를 이용하 려고 이동하는데 어떤 백인이 나를 쫓아 오더니 러닝 머신을 닦으라고 말하는 것 이다. 나는 순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그런 거라 감지하고 미안하다고 인사하고 비치해 둔 타월과 스프레이로 깨끗하게 닦은 뒤 그 백인에게 닦는 걸
깜박했다고 다시 한번 사과를 하였다. 그 런데 그 백인은 아무 대꾸도 없이 인상을 찌푸리더니 주머니에서 마스크를 꺼낸 뒤 마스크를 쓰고서 달리기를 시작하는 것 이었다. 이 도시에 와서 마스크를 쓴 백 인은 처음 보는 순간이었다. 순간 내 기분 은 몹시 상했다. 운동 기구를 사용 한 뒤 에 닦지 못한 나의 실수가 있다고 하더라 도 운동 기구를 닦은 뒤에도 노골적으로 내 앞에서 마스크를 쓰고 달리기를 한다 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인종 차별적인 행 동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 사 건이 있은 후로는 운동 뒤에 더욱 더 깨 끗하게 운동 기구를 닦고 있지만 아직 그 백인을 같은 시간에 접하지는 못하고 있 다. 다음에 만났을 때에도 그가 내 앞에 서 똑같은 행동을 한다면 나는 2년 동안
이 곳에서 쭉 살면서 외국에 나가 본 적 이 한번도 없고 매일같이 아픈 데 없이 이곳 체육관을 이용했기 때문에 너무 걱 정하지 말라고 당당히 말해 줄 생각이다.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배우는 사람의 이해력을 탓하는 교육자의 이면 - 가르쳐주는 대로 배워서 이해하고 익 히는 공부가 사고력과는 관계가 없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민 박사님은 학교 라는 교육시스템 자체가 필요 없는 것 이라고 주장하는 건가요? ◆ 꼭 그렇지는 않아요. 가끔은 선생님 들 중에 학생들이 사고력을 늘릴 수 있도 록 직접적으로 가르치지는 못하지만 적어 도 길을 열어주는 사람들은 있으니까요. 진짜 핵심은 배우는 학생들이에요. 학생 들이 사고력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스 스로 익히면 누구에게 배우든 상관이 없 으니까요. - 중요한 것은 학생자신이라는 뜻이 군요.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능력이 말 씀하신 대로 각 개인의 노력에 달려있 는 것이니까 스스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공부 방법을 익히면 누구에게 배 워도 사고력을 늘려갈 수 있을 것 같기 는 해요. 그런데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역할도 크지 않나요? ◆ 크죠. 특히 가르치는 능력이 부족한 선생님들의 영향이요. - 가르치는 능력이 뛰어난 선생님들
의 영향이 큰 것이 아니라 반대로 능력 이 부족한 선생님들의 영향이 크다고 요? 잘 가르치지 못하는 것일 뿐인데 어떤 영향이 있다는 거죠? ◆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치 는 능력이 부족한 선생님들이 그냥 가르 치지 못하는 선에서 끝나면 상관없지만 학생들의 이해력을 탓하는 경우에는 오히 려 학생들의 공부뿐 아니라 인생에도 영 향을 미치거든요. - 배우는 사람의 이해력을 탓하는 것 이 그 사람의 인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요? 공부에 방해되는 것뿐만 아 니라요? 어떻게 그럴 수 있죠? ◆ 배우는 사람의 이해력을 탓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 글쎄요. ‘네가 이해를 못하는 것이 니까 이해할 수 있도록 공부를 더 해 라?’라는 뜻 아닐까요? ◆ 그렇죠. 그런데 그 뒤에 숨어있는 뜻 은 무엇일까요? 학생에게 ‘너는 두뇌능력 이 부족한 아이야!’ 또는 ‘넌 바보야!’라는 뜻을 품고 있죠? - 듣고 보니 그러네요. 학생의 두뇌
[독자투고-류제석]
존 바에즈의 노래를 들으며 We shall overcome - Joan Baez We shall overcome We shall overcome We shall overcome some day Oh Oh deep in my heart, I do believe We shall overcome some day. #1 이 노래는 존 바에즈가 1963년 8월28일, 미국 워싱턴 DC 링컨 기념관 앞에서 인 종 차별 철폐를 외치는 25만 군중 앞에서 부른 노래이다. 그 모임은 마틴 루터 킹 의 “I have a dream’이라는 연설로도 유 명한 집회였다.
이 노래는 한국에 있을 때부터 내가 즐 겨 부르던 노래였는데 요즘 이 노래가 더 욱 절절하게 가슴에 와 닿는다. #2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강 타하고 있다. 한국도 그 심각성이 커서 나 는 매일 한국 뉴스를 접하며 어서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국에서 종식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도 요즘 확진 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도 인구 만 여명 의 작은 도시이지만 확진자가 발생했다 는 풍문이 돌고 있어 점점 사람들이 예
B5
민동필 박사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http://www.PonderEd.ca
#4 내가 겪은 이 사건 말고도 이 작은 도 시에서 한인에게 행한 무례한 행동은 어 느 호텔 레스토랑에서도 있었다고 한다. 한인 가족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어떤 사람이 다가와서 한국인이냐고 물어본 뒤에 혹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거 아니냐고 물어보 더라는 것이다. 이렇게 작은 도시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하는데 밴쿠버나 토론토 같은 큰 도시에서는 이 보다 더한 사건 이 일어나고 있지는 않은 지 염려가 된다. >> 중앙일보 ‘라이프’에서 계속
B6 종합 [요가쏭의 5분요가]
2020년 3월 21일 토요일
몬트리올 송하연의 요가 스토리
“내 몸에 침투하는 온갖 바이러스, 매일 5분 요가로 거뜬히 막아내자!” 체온을 1도만 높여도 면역력이 5배가 증가한다죠? 안녕하세요. 몬트리올 요가강사이자 유튜버(YOGA SONG - HAYEON)의 송하연입니다. 체온이 상승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기초대사량과 면역력이 함께 향상됩니다. 특히 신진대사는 40세 이후로 그 작용이 서서히 느려지는데요,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 및 유연성을 키 워주는 요가는 체온을 올리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동시에, 피부도 맑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부터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요가동작들을 소개시켜드리고자 합 니다. 오늘 알려드릴 세 동작은 유튜브채널, YOGA SONGHAYEON을 검색하시고, 최근 영상 중, BOOST IMMUNE SYSTEM을 찾아보시면 쉽게 따라하실 수 있을 거에요.
④ 오른쪽 허벅지 안쪽과 옆구리, 어깨와 팔 도 함께 스트레칭되는 걸 느껴줍니다. ⑤ 세번 이상 호흡하시고 제자리로 돌아와 반 대쪽도 동일하게 실시합니다. 길게 뻗고, 팔꿈치 가 좁혀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HOW TO ① 두 다리를 멀리 보낸 상태에서 양손을 뒤 에서 깍지 껴줍니다. 깍지가 힘드신 분들은 반대 팔꿈치를 잡으셔 도 좋습니다. ② 천천히 상체를 앞으로 숙입니다. 이때 복 부를 살짝 등쪽으로 끌어당기고 가슴을 앞으로 내밀며 척추를 곧게 펴주세요. ③ 깊게 호흡을 내뱉으며 상체를 조금씩 더 내려줍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기보다는 스스로 의 가동범위에 맞춰 안전하게 또 기분좋은 만 큼만 스트레칭해주시면 됩니다.
오늘의 첫번째 동작은, 전사 II 자세(Warrior 2) 변형입니다. 이자세는 겨드랑이 주변과 허벅지 안쪽의 림 프절을 자극해 몸안의 독소와 노폐물을 빼주고 다리의 부종을 방지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허리 와 하체라인을 가져옵니다. HOW TO ① 오른발을 앞에 왼발을 뒤로 보낸후, 오른 무릎을 구부립니다. 이때 오른발 두번째 발가락 과 무릎이 같은방향을 보게 해주세요. ② 오른 손을 천정으로 보내 팔꿈치를 구부린 후, 왼손으로 팔꿈치를 잡아 당겨줍니다. ③ 시선을 편하게 사선 하늘을 바라보시거나 눈을 감으셔도 좋습니다.
두번째 동작은, 다리 벌린 전굴자세입니다. 머리가 가슴보다 밑에 있는 이같은 업사이드 다운 Inversion 자세는 혈액순환을 돕고 머리 를 맑게해주며, 다리 안쪽( 안벅지)와 허벅지 뒷면(뒷벅지) 그리고 어깨를 시원하게 스트레 칭해줌으로써, 딱딱하게 굳은 몸을 풀어 유연 하게 해주고, 답답해진 마음 또한 시원하게 열 어줍니다.
키울 수 있는 동작으로 하체가 약하신 분이나 골반 이 틀어지신 분들, 특히 임산부와 여성분들에게 제 가 자주 추천하는 자세이기도 합니다. HOW TO ① 두다리를 넓게 벌린 상태에서, 무릎이 안쪽으 로 모이지 않도록 무릎을 양 발가락을 향해 벌리 며 구부려줍니다. ② 엉덩이가 뒤로 너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수직으로 내려주며 허벅지 안쪽의 자극을 느껴줍 니다. ③ 깊은 호흡과 함께 3-5회 정도 반복해주세요. 이외에도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에는 체온을 따뜻 히 유지하도록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와 건강한 간 식을 자주 먹는 것입니다. 체내에 조금만 물이 부족 해도 신진대사를 현저히 떨어뜨린다는 사실 유념하 시고,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주시고 3-4시간을 간격 으로 견과류 과일 등의 간식을 섭취하면 원활한 신 진대사를 돕고, 폭식을 예방해 체중 감량을 가져온 다는 사실도 기억하세요. 여러분 모두가 현재의 힘 든 시기를 통해, 그동안 소홀했던 자신의 건강을 돌 보는 기회로 만들어 함께 씩씩하게 이겨낼 수 있기 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송 하 연/요가티처
세번째 동작은, 여신자세(GODDESS POSE)입니다. 이 동작은 힙을 유연성과 하체의 근력을 동시에
(Yogafulness Life) 대표 Instagram: yogafulnesslife YouTube: yogasonghayeon Email: connect@yogafulness.life
SATURDAY
2020년 3월 21일 토요일
B7
서쪽으로 난 창
용서
문득 떠 올라 가슴 찌르는 것
없어 보이는 한낱 조그만 벌레의 공격에 죽어가 고 있다는 것이다. 조규남
박지향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시인/화가
코를 베어가는 겨울 삭풍은 세상을 모두 "동작 그만"으로 얼려 M1소총 들고 동초를 서는 북극성 홀로 하늘은 쓸쓸했다
임진강 건너오는 서슬 속 얼음 깨지는 동토의 비명은 하늘을 쪼개어 흩뿌리고 흩어진 얼음조각 같은 별들은 저마다 또렷했다
때로 망각의 휘장 들추고 한 뜸 씩 내어 미는 조각들 아주 슬프고, 아주 기쁘고 가위 눌린 듯 점 점들 이리도 가끔씩은 흠칫 하며 선명한 색깔로 흔들어 깨운다
과거 라는 이름으로 잊혀 질 지금도 미래 언제쯤 문득 떠올라 과거가 된 지금을 떠 올리며 미소 지을 지 몰라 아니 가슴 후비며 찌를 지 몰라
몇 년 전 콜로라도주 아스펜에 갔었다. 언니 부 부와 함께 로드 츄립 중 들린 곳이다. 베일과 더 불어 스키 리조트로 유명한 곳이다. 겨울이면 세계각국에서 몰려든 스키어들로 인해 이 조용 한 산간 마을이 몰려든 인파로 북적이는데 우리 가 찾아갔을 땐 초여름이었다. 아스펜 다운타운은 아기자기한 카페며 아트 갤러리, 최고급 브랜드 상점, 원색의 화분들을 내다 건 레스토랑 과 호텔 들이 얼마나 예쁜지 모른다. 나는 혼잣말로 “여기는 미국이 아니야 난 지금 분명 유럽의 한 모퉁이를 관통하고 있 어”라고 중얼거렸다. 여름이라 한가할거란 내 예 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때마침 주말이어서 커피 한잔을 사는데도 한참동안 줄을 서야 했다. 우 리는 가족 연인 삼삼오오 무리 지어 여기저기 이동하는 관광객들을 피해 한적한 곳으로 차를 돌렸다. 한참을 달리자 열어 놓은 차창 안으로 솔바람과 함께 산새 소리가 날아 들었다. 산속 으로 올라가자 포플라 숲 속에 백 년은 넘음 직 한 키 큰 판다로사 소나무가 여기 저기 섞여 자 라고 있었다. 그 울창한 숲 속에 더도 덜도 말 고 딱 한달만 살아 보고싶은 예쁜 집들이 포플 라 나무와 더불어 늙어가고 있었다. 우리는 숲 으로 난 길을 따라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몇 십 분을 더 달렸다. 포플라 숲 속에서 화이 트 바크와 도토리 나무가 사이 좋게 초여름 햇 살을 즐기고 있었다. 군데 군데 말라 죽은 고목 들이 뿌리를 드러내고 있었는데 옅은 오렌지빛 나무 등걸 인걸로 보아 판다로사임에 틀림이 없 었다. 이삼 십대 건장한 청년 같은 숲속에서 나 무들이 죽어 넘어져 있다는 게 참 이상하다 싶 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콜로라도주는 숲이 딱정벌레 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그 아름 다운 판다로사며 화이트 바크, 랏지 폴, 등 모 든 종류의 소나무들이 딱정벌레의 공격에 쓰러 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백 년, 이백 년 수많은 폭풍과 폭설에도 끄떡없던 소나무들이 보잘 것
그녀 에이프릴도 그랬다. 한 마리 작은 딱정벌 레가 우아하고 건강했던 그녀를 조금씩 갉아먹 고 있었다.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그녀는 젊은 시절 승마 선수였으며 의상 디자이너였다. 오래 되고 낡은 흑백 사진속의 그녀는 늘 행복해 보 였다. 유난히도 콧대가 오뚝하고 눈매가 그윽한 그녀가 자신의 애마위에 앉아 미소 짓는 모습 이 그랬고, 가장 행렬 때는 화려한 드레스를 왕 족처럼 차려 입고 군중들을 내려다보는 모습이 그랬다. 대가족의 축하속에 케이크를 얼굴에 잔 뜩 묻힌 체 웃는 그녀는 아무것도 더 바랄 것이 없어 보였다. 그런데 도대체 무엇이 그녀를 얼 음처럼 차갑고 비수처럼 날카롭게 만들어 버렸 단 말인가? 아흔을 넘긴 그녀의 눈과 혹여 마 주치기라도 하노라면 분노로 가득한 눈빛을 그 누구도 피해갈 수가 없다. 언제나 바닥만 바라 보고 다니는 말이 없는 그녀, 어쩌다 굳게 닫혔 던 입술이 열릴 땐 차가운 독설이 흘러나왔다. 당연히 누구도 말을 거는 사람이 없었으며 언 제나 혼자였다. 한번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테이블에서 일어나 시기에 “남은 오후도 즐겁게 보내세요” 라고 평 소처럼 인사를 했다. 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휙 돌아보더니 “네가 어느 나라에서 왔건 네 나 라로 돌아가버려” 라고 소리 치더니 바쁘게 자 리를 떠나셨다. 뭔가 심술이 나셨구나 생각하며 하던 일을 계속했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남 녀 입주자 여러 명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나 에게 대신 사과를 하시고 매니저에게 사실을 알 렸다. 문제가 커질 조짐이 보였다. 자칫하면 에 이프릴은 한동안 다이닝룸 출입금지 조치가 내 려질 수도 있게 된다. 정말이지 절대로 그런 일 이 일어나선 안되었다. 이번만 그냥 넘어 가자고 오히려 내가 간절히 부탁하게 되었다. 다행히 나 의 간청이 받아들여졌다. 그 일이 있은 후 에이프릴은 내 주변을 맴돌 기 시작했다. 자꾸만 힐끗 힐끗 쳐다보는 눈빛 과 몸짓이 단둘이 있을 기회를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평소 때처럼 웃으면서 물
었다. “에이프릴! 내게 할말 있어요?” 했더니 잠 시 주저하다가 고개를 떨어트리며 말을 이었다. “미안해 너에게 한말이 아니야, 용서해 줄래?” 했다. 많은 말이 필요치 않았다. “나에게 한말이 아니란 걸 알아요” 하며 한줌밖에 안되는 그녀 를 꼭, 아주 꼭 안아주었다. 그 후로 우리는 조 금씩 친해지게 되었고 그 누구에게도 웃지 않는 그녀가 나를 보면 미소를 짓는다. 자연스레 우 리 사이에 우정 비슷한 감정이 생기게 되었다. 얼마전에 방문한 그녀의 딸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는 정말이지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내 눈엔 너무 예쁜 코가 그녀에겐 암초였다. 스무 살에 결혼을 하고 스물 두 살에 딸을 낳았다. 사 업차 일본에 갔다가 돌아온 남편이 처음 본 아 기를 보고 “코가 코끼리 코 같은 당신을 닮아 너무 커서 걱정이군” 했다고 한다. 몇달 만에 돌 아온 남편의 한마디가 비수가 되어 꽂힌 것일 까? 잦은 부부사움을 했고 급기야 남편은 자신 과 어린 딸을 버리고 떠나 버렸다고 했다. 일본 으로 가서 일본여자와 결혼을 했고 그후로 서로 의 소식조차 모르고 살아왔다는 것이었다. 그랬 다, 남편이 떠난 후 자신의 높은 코를 미워하고 외모에 자신감을 잃고 분노와 비탄의 삶을 살았 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미모와 재능을 겸 비하고, 세상을 코 아래로 내려 다 보며 자신감 넘치던 그녀의 영혼을 속속들이 갉아먹고, 한여 자의 인생을 송두리째 삼켜버린 딱정벌레는, 다 름아닌 용서하지 못한 마음이었다. 과연 용서할 수 없는 대상은 남편이었을까? 아니면 용서해 주 지 못한 자신이었을까? 이제 곧 사월이다. 그녀의 이름 April은 언제 든지 봄처럼 사월처럼 다시 시작하라고 지어준 이름 일거라고 우기면서 정원에 나가 보았다. 작 년 봄에 사다 심은 몇 포기 프리뮬라가 기꺼이 겨울을 털고 일어나 연노랑 꽃잎을 꺼내 놓았 다. 나는 곱디 고운 그 빛깔이 내 심장을 노랗 게 물들일 때까지 바라보다가 겨울동안 엎어둔 토분 하나를 골라 제일 튼실한 것으로 옮겨 심 었다. 내일아침 출근길에 들고 나갈 참이다. 혼 자 볼 때 참으로 예쁜 꽃 프리뮬라, 함께 보면 더 예쁠 것이다.
[유상원 리얼터의 알기 쉬운 부동산 이야기]
역세권 투자에 대해 역세권에 투자하면 돈 버나요? 위치가 비슷한데 약간 저렴하게 나온 콘도가 더 좋지 않을까요? ‘역세권’이란 말 부동산에 투자할때 많이 듣 습니다. 1. 대중 교통편이 집에 가까이 있어서 역세권 인 내 집은 왜 안 오를까요? 역세권이란 “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업, 업 무, 주거 등의 활동이 이뤄지는 반경이 500미터 이내일 경우” 입니다. 투자 가치가 있는 진짜 역 세권은 역과250미처 이내여야 하며, 걸어서 역 에서 내려서 집까지 3분안에 갈수 있어야 역세 권 내의 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사이즈 의 아파트 값이 같은 단지내에서도 500m 거리 차이로 한국에서는 5000만원까지의 매매가가 차 이가 있습니다. 렌트하시려는 분의 경우, 1-3분 거리에 있는 집을 렌트하지 걸어서13분거리 (800-900미터 거 리)에 있는 아파트는 $100이 싸다고 해도 그 콘 도를 렌트하지 않습니다. 후에 매매가도 렌트비
와 똑같이 상응해서 역과의 거리에 따른 가격차 가 계속 유지됩니다. 그래서 움직이지 않는 위치 에 있는 재산입니다. 부동산 재산가치중 그 위 치가 건물가치 보다 훨씬 많은 대부분을 차치합 니다. 대중 교통편 중 지하철 역은250미터 이내 의 위치에 있어야 진정한 “투자 가치가 있는 역 세권”입니다. 2. 중심지 또는 다운타운이 도심 외곽지역보 다 항상 비싼 이유는 시간이 돈이기 때문일까요? 네 맞습니다. 문화생활, 학교, 직장 그리고 상 업시설에 대한 접근 용이성 때문입니다. 같은 역세권이 있는 단지중에서도 스카이트레 인 역이 13-15분거리면 부동산 투자가치가 역세 권에 있다고고 인정되기 어렵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소요시간 40분, 역까지 뛰어서 10분, 승하 차 대기시간 10분이면 총 교총시간은 1시간입니 다. 주차가 가능 하다면30분 동안 운전하고 가 는 것이 더 낳습니다. 역세권 아파트 250미터이 내의 중요함은 차가 없는 1베드 세입자에게는 말
할 나위가 없습니다. 3. 돈에 대한 상대적이고 심리적인 박탈감은 남과 비교해서 내가 가진 것의 가치가 상대적으 로 적어 보일 때입니다. 내 집에서 살기 편한하 고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남 집 가격이 좀 더 상승한 것에 배가 아파야 할까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내 돈의 가치가 ‘상대적’으 로 줄어 들어서 입니다. 이 ‘상대적’ 재산가치치 란 것이 문제입니다. 인간은 본인의 자산가치가 3-5%오를때 남의 자산이 10-12%가 오르면 상 대적으로 또한 무의식적으로 자기 자산의 가치 하락을 경험합니다. 연 인플레 2-3%를 견디지 못하는 장기적인 현금 보유 투자가 갖고 있는 문 제점과 같은 이치입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상승장때나 하락장때에 관 계없이 같은 지역내에서 이주시 위치/자리의 차 이때문, 지금부터5년후에 같은 동네에서, 같은 지역에서 더 편리한 위치의 집/콘도로 이사하 시려면 돈을 보태야만 이사할 수 있다는 말씀
입니다. 비싼 것이 더 오릅니다. 좀더 비싼 위치에 있 는 부동산의 가격 상승률이 변두리 지역보다 좋 은 것은 그만큼 수요가 받쳐주는 안전한 투자 처이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은 말그대로 움직이지 않는 위치에 있는 자산입니다. 좋은 위치에 있으 면 그 희소성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 부각됩니다. 4. 왜 모기지를 얻어서 주택을 구입합니까? 돈이 없어서 뿐만은 아닙니다. 레버리지 효과 를 보아야 이익이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 적은 돈으로 더 많은 투자 수익률을 내려는 것은 당 연한 경제 논리입니다. 그럼 다음번에는 레버리 지 효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유상원 / Frank Yoo Sunstar Realty LTD 604-345-9856 frankyoorealty@gmail.com
부동산
B8 종합
2020년 3월 21일 토요일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절 구경 갑시다 - 2 석등 등은 어둠을 밝히는 등처럼 어리석음 (무명)을 밝히는 부처의 가르침을 상징 한다. 네 개 창은 사성제(고<괴로움>, 집 <집착>, 멸<열반>, 도<열반으로 가는 길 >)를, 팔각 지대석은 팔정도(바른 견해 <정견>, 바른 생각<정사유>, 바른 말<정 어>, 바른 행동<정업>, 바른 생활<정명>, 바른 노력<정정진>, 바른 기억<정념>, 바 른 선정<정정>)를 상징한다. 입을 다문 사자는 언어를 넘어선 진리를, 입을 벌 린 사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상징한다.
토(부처가 사는 깨끗한 세상)가 용화 세계이기 때문에 용화전이라고도 한다.
약사전 약사전에는 약사여래, 일광보살, 월광 보살 등이 있다. 약사여래는 모든 중 생의 질병을 치료하고 재앙을 없애준 다. 약사여래는 왼손에 약함을 들고 있 다. 일광보살은 해를, 월광보살은 달을 상징한다.
명부전 명부전에는 지장보살을 모신 법당으 로 시왕이 있다. 시왕은 명부(지옥)에서 죽은 이를 심판한다. 시왕 신앙은 중국 도교에서 왔다. 불교에서는 죽은 뒤 다 음 생을 받을 때까지 49일 동안을 중음 이라 한다. 이 기간 동안 다음 생이 결 정되기 때문에 7일마다 49재를 지낸다. 49일 째인 마지막 날에 지내는 49재를 특별히 중요시 여긴다. 이는 이날 우두 머리 시왕인 염라대왕이 마지막 심판을
미륵전 미륵전은 미래불인 미륵불을 모시고 있는 법당이다. 미륵불이 다스리는 정
관음전 관세음보살을 모신 법당으로 원통전 이라고도 한다. 원통은 절대 진리는 모 든 것에 두루 통해 있다는 뜻으로 관 음보살을 가리킨다. 관세음보살은 자비 를 상징하는 보살로, 어려울 때 어디에 서든지 ‘관세음보살’을 외우면 여러 모 습으로 나타나 구제하여 준다고 믿어 왔다.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나한전(응진전) 나한은 아라한을 줄인 말로 ‘진리에 응하여 남을 깨우치게 하는 자’라는 뜻 이다. 이 때문에 나한전을 응진전이라 고도 한다. 석가모니도 스스로 아라한 이라고 하였듯이 나한은 불제자 가운데 최고 경지에 이른 사람으로 중생에게 복을 주고 소원을 성취해 준다고 믿었 다. 나한전에는 500나한이나 16나한을 봉안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석가모 니를 주불로 십육나한을 모시고 있다.
독성각 독성각은 남인도 천태산에서 홀로 수 행하여 도를 깨친 나반존자를 모신 전 각이다. 나반존자는 과거, 현재, 미래를 꿰뚫고 있어 중생에게 복을 주고 소원 을 들어준다고 한다. 독성각에는 나반 존자상 보다는 천태산을 배경으로 희고 긴 눈썹을 가진 늙은 비구가 오른손에 지팡이를 잡고 왼손에는 염주나 불로초 를 들고 앉아 있는 탱화를 모시고 있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앞 석등(국보 제17 호, 통일신라시대) 강화도 전등사 약사전 금산사 미륵전 불국사 관음전 삼각 산 삼성암 독성각
심창섭 중앙대학교 사학과 졸업
1982 - 2015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 2015년 잠실 여고 정년 퇴임
[한힘 세설]
사라지려는 조선 건축을 위하여 광화문이여! 광화문이여! “바야흐로 단행되려 하는 옛 동양건축 의 무익한 파괴에 대해 나는 지금 가슴 이 터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조선의 수 도인 서울에서 경복궁을 찾아본 적이 없 는 이들은 그 왕궁의 정문인 저 장대한 광화문이 헐리게 된 데 대해 전혀 신경 을 쓰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잃어서는 안 될 한 예술이 사 라지려 하는 운명에 대해 애도하는 글이 다. 그리고 특히 그것을 만든 민족이 목 전에서 그것이 파괴되는 것을 보지 않을 수 없는 사실에 대한 나의 서글픈 감정 의 피력이다. -광화문이여, 광화문이여, 그대의 목 숨이 이제 경각에 달려 있다. 그대가 일 찍이 이 세상에 있었다는 기억이 차가운 망각 속에 묻혀 버리려 하고 있다. 어쩌 면 좋을 것인지 내 마음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적어도 그대의 죽음을 생각하고 눈 물짓는 사람이 여기 있다는 것을 알아주 기 바란다. 나는 이 세상에서 사라지려 하는 그대의 짧은 운명을 바로잡을 만한 힘은 갖지 못했다. 그러나 영의 세계에서 나는 그대를 기필코 불멸의 것으로 만 들고 말겠다. -우방을 위해서, 예술을 위해서, 역사 를 위해서, 도시를 위해서, 특히 그 민족 을 위해서 경복궁을 건져야 한다. 그것 이 우리의 우의가 해야 할 정당한 행위 가 아니겠는가. -광화문을 통해 가장 크고 중요한 건 축인 근정전을 바라볼 날은 이제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이들 동양 의 건축과는 아무 관련도 없는 방대한 양식의 건축, 즉 장차 총독부가 될 건 물이 지금 그 바로 앞에서 준공을 서두 르고 있다. -어떤 기술이 광화문보다 더 장엄하고 더 거대하고 더 아름다운 문을 그 대신 에 지을 수 있단 말인가. -용서해 주기 바란다. 나는 죄 짓는 자 모두를 대신하여 사과하고 싶다. 나는 그 증거가 되기 위해 지금 붓을 든 것이다.
철거하기 전, 중앙청 건물-앞에 광화문은 콘크리트로 복원하였다.
-나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한 말을 상기한다. 사람들은 ‘무엇을 하 고 있는지를 모르는 것이다.’ 만약 무엇 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못할 것을 하는 그 어리석은 죄에 빠지지는 않았 을 것이다.“ 이 글은 1922년 7월 4일 도쿄에서 민 예학자 야나기 무네요시(1889-1961)가 33 세에 일제가 허물어 버리려는 광화문을 안타깝게 애도하며 쓴 글을 요약한 것이 다. 동년 8월 동아일보에도 게재 되었다. 일제는 조선총독부 건물을 짓기 위해 1916년 경복궁을 허물고, 정문인 광화문 을 허물기로 하였다. 아무리 국권을 상 실한 식민지라고 하더라도 일말의 민족 자족심은 살아 있는 법인데 왕궁의 담 을 허물고 정전인 근정전 바로 앞에 거 대한 석조건물을 짓기로 한 것이다. 야나 기는 말했다. 혹여 조선이 강대해져서 일 본을 식민지화하고 천황이 머무는 황궁 을 허물고 그 앞에 총독부 건물을 세운 다고 한다면 일본인은 어떠할 것인가. 가 슴이 찢어지고 참을 수 없는 분노에 사 로잡힐게 분명하다. 조선인도 지금 마찬 가지라고 했다. 결국 역사를 통해서 이런 야만행위는 일본인이 일본인답지 못했다 는 기록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통탄했다.
경복궁은 조선왕조가 개성에서 한양으 로 천도하면서 1395년 창건되어 왕조의 정궁으로 쓰이다가 임진왜란으로 불타고 고종이 즉위한 후에 흥선대원군에 의해 다시 재건되었다. 식민지 시대에 일제는 500여동의 경복궁 건물 중에 겨우 36동 을 남기고 거의 다 허물어 버렸다. 조선 총독부 청사를 일부러 경복궁 자리에 두 어 일제의 식민통치를 확고하게 하고 조 선 왕조와 조선인을 욕보이려는 심사였
다. 그와 더불어 창경궁을 일개 동물원으 로 만들어 버리기도 하였으며 서울이 내 려다보이는 남산에는 그들의 신궁을 세 우기도 하였다. 만해 한용운 선생은 총독부 건물을 돌 집이라고 격하하고 머리를 숙이기 싫다 고 그 쪽을 향해서는 세수를 하지 않았 다고 한다. 일제의 가혹한 지배아래 경복 궁이 부서지고 광화문이 해체가 되어도 속으로 한이 될 뿐 특별히 항거할 방법이 없었다. 총독부 신청사는 당시 일본의 본 토와 식민지에서 가장 큰 건축물이었으 며 동양 최대의 근대식 건축물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아마 영구히 조선을 식민 통지해 보겠다는 야망으로 10년에 걸쳐 공사를 마치고 1926년 완공에 이르렀다. 광복 이후에 이 건물을 해체해야 한다 는 의견이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나왔 고 이후 역대 정권에서도 거론되다가 김 영삼 정권이 해체하기로 결정하고 1996 년 마침내 단행되었다. 이 건물(중앙청) 을 철거하기로 하자 찬반의 여론이 들끓 기 시작하였으며 지금도 불씨가 남아 있 는 실정이다. 중앙청을 철거하려는 것은 광복한 독 립국가로서 민족의 자존심을 되찾고 일 제에 의해 무참하게 허물어진 경복궁과 광화문을 재건하기 위함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앙청 건물이 그 자리에 그대 로 있어서는 될 일이 아니었다. 나는 이 번에 이 글을 쓰기 위해 여러 자료들을 살펴보았는데 어디에서도 파괴되던 경복
2000년대 광화문과 경복궁
궁과 광화문에 관한 이야기는 없고 단 순히 중앙청 건물 자체를 보존하느냐 철 거하느냐만 따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 었다. 가장 흔한 주장은 ‘치욕의 역사도 역 사다’라는 것이다. 식민통치를 받았다는 치욕의 역사를 증거하고 있는 건물은 그 대로 보존하면서 후세에 교훈으로 삼아 야 한다는 식이다. 그 건물이 들어서기 전에 조선왕조의 국권을 상징하는 경복 궁과 광화문이 야만적으로 파괴되었다는 사실은 묵과하고 있는 것이다. 야만적인 일제의 식민통치를 상징하는 건물을 철 거하여 새로운 역사가 써진다는 것은 안 중에 없다. 왜 치욕의 역사만을 고집하고 치욕을 씻어내는 새로운 역사는 역사가 아닌 것처럼 여기고 있는 것일까. 그렇다 면 창경궁이 그대로 동물원으로 남아있 고, 남산에 신궁도 그대로 두어야 한다는 말인가. 중앙청 건물이 다른 장소에 홀 로 남아있었다면 철거를 운운할 여지도 없다. 민족의 자존을 지키고 조선의 문 화를 제대로 재건하기 위해서는 경복궁 과 광화문이 복원되어야 한다. 원래의 모 습으로 복원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불법 무허가 건물을 철거해야만 한다. 중앙청 건물은 조선 민족이 거기 있기를 원하지 도 않았고 허락하지도 않았다. 액자가 아 깝다고 일장기가 들어가 있는 액자를 방 안에 걸어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혹자는 말했다. ‘중앙청 철거는 민족정 기 회복이 아니라 역사 파괴였다. 기분 나쁘다고, 한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건 물을 부셨다.’ 그는 중앙청 철거를 말하 면서 목이 메었다. 한 동안 말을 못했다. 경복궁과 광화문을 파괴한 야만의 역 사는 기억하지 못하고 아픔의 역사도 역 사라며 그 자리에 들어선 불법 무허가 건물을 지키겠다고 울먹이고 있는 것인 가. 한편 경복궁과 광화문이 허물어지는 것을 보고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당했 던 사람들은 그것들이 다시 살아나는 것 을 보면서 어떻게 생각할까.
한힘 심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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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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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0일 금요일
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이성을 삶의 지휘대에 올린 플라톤
욕망과 기개의 절제로 성취되는 행복과 정의 변화무쌍한 자연 앞에 무력한 원시의 인간들은 나무·돌과 같은 자연물에 마 음을 부여하여 대화하고자 했고(애니미 즘), 때론 주술적 종교를 통하여 재난을 헤쳐 나가려 했다. 문명이 시작된 그리 스에서는 비록 자신의 환경에 스토리를 부여하는 단계까지 도달하였지만, 여전 히 인간은 주인공이 아니었다. 신들이 대결을 벌이는 장엄한 서사에서 인간 은 무대의 조연 정도의 역할을 하는 신 화적 세계관이 지배하고 있었다. 개인의 삶과 행복은 여전히 나의 손을 떠나 운 명에 달린 복권과 같은 것이었다. 이러한 생각은 언어에도 반영돼 있다. 행복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happiness 의 hap은 우연히 발생한 일을, 독일어 Gl cklickeit의 Glck와 불어 bonheur 의 heur는 모두 행운을 의미한다.
로고스=오늘날 흔히 이성으로 번
역되는 로고스는 여러 의미로 쓰 였다. 때론 물리계(physis φύσις)와 인 륜의 세계(nomos νόμος)를 지배하는 불변의 보편적 원리를, 때론 그를 파악 하기 위하여 성찰하며 따지는 논증을, 때론 인간의 언어를 의미하기도 했다.
신의 이야기에서 인간의 이야기로
그리스 철학과 더불어 인간이 스스 로 좋은 삶을 일궈나갈 수 있다는 자 신감이 생겨나고, 신의 이야기(미토스 μῦθος) 시대는 인간의 이야기(로고스 λόγος) 시대에 자리를 넘겨준다. 변화무 쌍한 감각과 욕망 너머에 진리와 옳음에 대한 불변의 원리가 있음을 믿고, 진리 를 깨달으며 스스로를 다스려 삶을 가 꾸어 나갈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이다. 자신감이 소크라테스에게서 선명한 모습을 보인다. 그는 ‘영혼을 돌보는 것’ 이 삶의 목표임을 제자들에게 설파하 였다. 또 “성찰되지 않은 삶은 살만한 가 치가 없다”며 다른 철학자들과 좋은 삶 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끊임없이 논쟁했 다. 좋은 삶은 성찰하며 영혼을 돌보는 데에 있다는 가르침인데, 소크라테스 의 충실한 제자였던 플라톤은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그 의미를 탐구한다. 마 침내 성찰적 이성을 중심으로 한 철학 을 과감하고도 장엄하게 제시하여 서양 철학의 역사에 깊고 넓은 영향을 남긴 다. “서양철학은 플라톤 철학에 대한 주 석의 역사”라고 한 영국의 철학자 화이 트헤드의 말은 플라톤의 영향력을 짐작 하게 한다. 셋으로 나뉜 영혼
영혼을 잘 돌보기 위해서는 우선 잘 이해해야 하겠다. 플라톤은 영혼을 세 부분으로 구분한다. 첫째는 돈과 이득 을 추구하는 욕망의 부분이다. 우리에 게 너무나 친숙한 부분이고, 플라톤도 이 부분을 가볍게 보지 않는다. 둘째는 명예를 사랑하는 부분으로 기개의 영역 이다. 우리는 남에게 지거나, 억울한 일 을 당하거나, 옳지 않은 일을 보면 화를 낸다. 셋째는 지혜를 사랑하는 부분이 다. 인간은 진리에 대한 욕구를 갖고 있 으며, 어떤 목적을 이루고자 할 경우에 는 그를 성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 법이 무엇인가를 궁리한다. 이성이 이 부분을 담당한다. 오늘의 철학자들이 영혼 삼분설이라 아테네 학술원의 입구에 있는 소크라테스(왼 쪽)와 플라톤의 동상. 제17028호 40판
[사진 위키피디아]
플라톤은 파이드로스에서 삶을 비이성적 검은 말과 이성적 흰 말을 몰며 진리를 향하는 마부에 비유했다. [사진 위키피디아]
조화로서의 행복과 정의
영혼의 세 부분, 그에 대응하는 국가 이득 좇는 욕망은 파멸 이르게하고 의 세 계급을 이야기한 후에 플라톤은 행복한 영혼과 정의로운 국가는 어떤 모 맹목적 분노는 자신을 부끄럽게해 습을 가져야 하는가를 찾아간다. 질서 이성 통한 절제가 행복한 삶의 통로 (kosmos)와 조화가 그의 처방에서 키워 각자 본분 다해야 정의 사회 실현돼 드다. 플라톤은 그리스 사회가 평화로운 전성기를 지나 아테네와 스파르타 사이 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으로 혼란기로 접 이름 붙인 이 입장을 플라톤은 신체의 어든 때 태어났다. 평온했던 과거를 그리 세 부분인 배, 가슴, 머리와 대응하여 설 워하였고, 이 향수가 그의 사상에 영향 명한다. 우리는 무언가를 먹고 싶은 욕 을 미쳤다. 망이 생길 때 배를 만진다. 분통 터질 때 영혼을 이루는 세 부분 사이에 조화 는 가슴을 치고, 어떤 생각이 잘 떠오르 가 없어서는 좋은 삶이 꾸려질 수 없 지 않을 때 머리를 괸다. 플라톤의 비유 다. 세 부분이 서로 주도권을 가지려 가 그럴듯하다. 영혼처럼 국가도 셋으로 나눈다. 플라 톤이 제시하는 국가 형성의 시나리오는 현실적이고 경제적이다. 개인들은 자신 이 잘 만들어 충분히 갖고 있는 것을 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너도나도 행 환하여 서로가 필요한 물품을 효율적으 복하기 위해 산다고 말한다. 행복은 삶의 이정 로 얻기 위하여 모인다. 이렇게 기초적 필 표라서 한 시대에서 무엇을 행복이라고 하는 요를 공급하는 사회의 초석으로 생산자 가를 보면, 그 시대를 지배하는 세계관을 알 계층이 자리 잡는다. 사회가 더 복잡하 수 있다. 오늘의 시대를 지배하는 행복관은 감 게 발전하면 공동체의 안전을 보장하기 각적이다. 국어대사전은 행복을 ‘삶에서 충분 위해 군사 계급이 필요하다. 기개가 뛰어 한 만족과 기쁨을 느껴 흐뭇한 상태’로 정의 난 사람들이 이 역할을 담당한다. 다음 한다. 대영 사전의 정의도 비슷하다. 플라톤도 으로는 생산과 안보를 조율하며 전체 사 자신의 시대를 돈과 이득을 추구하는 탐욕의 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기 위 시대로 보며 처방을 제시했다. 절제되지 않은 한 지도자 계급이 필요 욕망을 맹목적으로 따라 때로는 파멸로 이르 하며, 이는 이성이 탁월 는 요동치는 삶을 추구할 것인지, 스스 한 사람들이 담당한다.
욕망기개이성으로 3분된 영혼
고 충돌하는 영혼은 지리멸렬한 상태 에 머물러 평화를 유지하지 못한다. 누 군가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 욕망은 자 신에게 좋은 것처럼 느껴지는 이득을 좇지만 결국 자신을 파멸의 길로 이르 게 할 수 있고, 기개는 명예로워 보이 는 것을 따라가지만, 분노에 맹목적으 로 따를 때 스스로를 부끄럽게 만들 수 있다. 이성이 지휘해야 한다. 무엇이 좋 은 삶인가를 성찰하는 이성을 통하여 욕망과 기개를 절제할 때 좋은 삶, 행복 한 삶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플라톤의 생각이다. 플라톤의 국가관에도 조화가 중심 에 있다. 진리와 옳음에 대한 성찰을 주 도하는 지도자 계급이 지휘하고, 생산 자 계급은 공동체를 위한 필요 물품을 생산 공급하고, 군사 계급은 사회의 안 전을 지키는 일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 각 계급이 자신의 본분의 영역을 담당 하며 남의 영역에 간섭하지 않는 것이 플라톤이 그리는 정의로운 사회의 모 습이다. 이성으로 욕망과 혈기를 통제하며 살 라는 말은 당연한 말처럼 들릴 수 있다. 그러나 도처에 전쟁과 살육이 횡행하여 하루하루의 생존이 급박하던 시대에 이 런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은 놀랍 다. 그건 그렇고 2400년이 지난 지금, 놀 랍던 이야기가 상식처럼 돼 있는 지금, 우리는 얼마나 달라져 있을까? 서울대 철학과 교수
탐욕의 시대, 플라톤이 던지는 질문 와 군인에게 초인적 양육과 교육을 부과하고, 사적 이익에 얽매이지 않도록 사생활과 사유 재산을 박탈하여 권한보다 오히려 희생을 더 크게 만들었지만, 이런 처방은 오늘의 자유권 과 충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혜·명예·욕망이라는 다양한 사회적 자산들을 서로 존중하며, 지도 자는 불편부당한 성찰로 정의로운 사회를 꿈 꾸고, 군인과 생산계급은 각기 자신의 위치에 서 최선을 다하여 사회적 조화에 기여한다는 플라톤의 아이디어는 오늘에도 새겨볼 만하 다. 마치 오케스트라에서 지휘자·현악·관악이
로 무엇을 원하는가를 성찰하고
서로를 인정하고 화합하여 최상의 연주를 만
이성에 의하여 조율된 평정한
들어 내듯이. 이전투구에서의 생존능력이 정
삶을 추구할 것인지, 그리고 무
치인의 덕목이고, 돈 버는 데 더 도움이 되는
엇을 행복이라 부를지를 플라톤
지식이 더 높이 평가되고, 돈을 더 많이 버는
은 물었고, 지금도 묻고 있다.
운동선수가 더 큰 명예를 얻고 있다. 욕망이
사회 비전을 지도자가 독점하는 플
지혜와 용기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탐욕
라톤의 국가관은 주권이 국민에 있다
의 사회가 과연 우리가 원하는 바람직한 사회
는 오늘의 생각과 충돌한다. 지도자
의 모습인지 플라톤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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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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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1일~22일
GOLF
필드의 봄‘신무기’출시 경쟁
똑바로 멀리, 능력 그 이상 장타쇼 드라이버도 AI 진화 류시환 기자 ryu.seehwan@joongang.co.kr
새봄과 함께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시 작됐다. 코로나19 탓에 외출을 꺼리는 분위기지만, 마스크를 끼고 라운드하 는 열혈 골퍼도 적잖다. 각 용품 브랜드 들은 시즌을 맞아 신제품 드라이버를 앞다퉈 내놨다. 특히 ‘똑바로, 멀리’ 공 을 날리고 싶다는 골퍼들의 간절한 바 람을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 올 시즌 신제품 드라이버의 두드러진 트렌드는 ‘눈에 띄게 좋아진 관용성’이 다. 즉, 빗맞아도 똑바로 공을 날릴 수 있도록 헤드를 디자인했다는 것이다. 한 브랜드가 다양한 라인의 제품을 출 시하는 것도 일반적이다. 자동차 브랜 드 제네시스가 G80, GV80 등 여러 종 류의 제품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것과 비슷하다. 색깔도 변했다. 몇 년 전까지 만 해도 드라이버 헤드는 대부분 검은 색이나 회색이 주류를 이뤘는데 요즘 엔 과감하게 원색을 배치한 컬러 마케 팅이 트렌드다. 캘러웨이는 오렌지색, 테일러메이드는 파란색 드라이버를 출 시했다. 각 브랜드가 다양한 드라이버를 출 시함에 따라 골퍼는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슬라이스 가 고민인 초급자라면 공을 똑바로 날 리기 쉬운 관용성이 좋은 것을 선택하 는 게 좋다. 차에 비유하자면 편안한 승 용차에 가깝다. 방향성보다 샷 거리와 샷 메이킹을 주력하는 중상급 자라면 스포츠카 같 은 반응성 좋은 드라이버가 어울린다. 마지막으로 다른 골퍼와 차별성을 추 구한다면 품격 높은 럭셔리 자동차 같 은 드라이버를 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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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드라이버는 슬라이스를 줄이는 관용 성이 좋아졌다. 최대 반발력을 가진 페이스 중심 영역이 넓어져 샷 거리도 길다. (왼쪽 위 부터 시계 방향으로) 테일러메이드 SIM MAX, 야 마하 리믹스 220, 캘러웨이 매버릭, 마제스티 컨퀘스 트 블랙, PRGR 뉴 슈퍼 에그 매트 블랙.
헤드 내·외부에 특수 금속 등 장착 빗맞을 때 비틀림 줄여 방향성 개선 신소재 쓰고 페이스 두께 등 조절 반발력 높여 힘 안 들이고 장타 가능 SIM MAX D 디자인·색상 화려한 고품격 장비 튀는 개성 추구하는 골퍼들 유혹
가성비 높고 편안한 세단
관용성이 좋은 편안한 드라이버 라면 캘러웨이 매버릭과 야마하 리믹스 220, 테일러메이드 SIM MAX, 브리지 스톤골프 뉴 JGR를 꼽을 수 있다. 타이 틀리스트 TS2와 핑 G410 SFT도 관용성 이 좋은 드라이버로 분류된다. 야마하 리믹스 220은 관성모멘트가 영국왕립골프협회(R&A)의 규정 한 계인 5.900g.㎠에 근접한 5.760g· ㎠다. 460cc 체적을 가진 공인 드라이버 중 관성모멘트가 가 장 크다. 타격 때 공이 빗맞아 도 헤드가 비틀리는 정도가 가 장 적다는 얘기다. 가장 안정된 드라이 버로 꼽을 만하다. 캘러웨이 매버릭은 임팩트 때 페이스 의 중심을 벗어나도 헤드가 비틀리며 공 이 옆으로 휘는 현상을 줄였다. 가벼우 면서도 강한 2C 트라이액시얼 카본을 헤드 윗부분(크라운)에 장착했다. 줄인 무게를 아랫부분(솔)에 배치해 공이 잘 뜨고 방향성이 좋은 편이다. 테일러메이드 SIM MAX의 SIM은 ‘Shape in Motion’의 약자다. 반발력과 관용성을 겸비했다는 걸 강조한다. 헤 드 뒷부분에 스틸 무게추를 장착한 모양 이 특이하다. 관성모멘트를 높이며 공기 저항을 줄여 스피드를 높이려는 의도다. 제678호 40판
박인비
어떤 드라이버를 살까? 스윙 스피드가 느린 초보자 캘러웨이 매버릭, 야마하 리믹스 220, 테일러메이드 SIM MAX, 브 리지스톤골프 뉴 JGR, 타이틀리 스트 TS2, 핑 G410 SFT 스윙 스피드가 빠른 상급자 테일러메이드 SIM, 캘러웨이 매 버릭 서브제로, 미즈노 ST200, 마제스티 컨퀘스트 블랙, 타이틀 리스트 TS4 편안함이 좋은 시니어 골퍼 젝시오 일레븐, 혼마 뉴 베레스 2, PRGR 뉴 슈퍼 에그 매트 블랙
가 시리즈 제품 중 가장 관용성이 뛰어 나지만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았다. 브리지스톤골프 뉴 JGR은 헤드 속에 ‘서스펜션 코어’를 넣었다. 내부에 손가 락 굵기의 구조물로 페이스와 솔을 연 결한 것인데, 임팩트 시 헤드의 모양 변 화를 줄이는 캘러웨이의 제일 브레이 크와 비슷한 원리다. 방향과 거리를 동 시에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타이틀리스트 TS는 ‘Titleist Speed’ 의 약자다. TS1은 헤드가 가벼워 여성, 시니어 골퍼에게 적합하다. TS2는 가볍 고 강도가 높은 티타늄을 써 관성모멘 트를 높였다. 핑 G410 SFT는 슬라이스 방지 드라 이버로 불린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힐 (샤프트가 꽂히는 부분) 쪽으로 무게 를 50% 정도 옮겼다. 이렇게 하면 임팩 트 구간에서 헤드의 회전이 빨라져 페 이스가 닫히고 슬라이스가 줄어드는 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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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 같은 드라이버
‘장타 쇼’를 원하는 골퍼라면 좀 더 빠른 헤드 스피드로 샷 거리를 늘려 주는 드라이버를 추천한다. 주목할 부 분은 볼 스피드다. 드라이버는 스윙 스 피드 대비 볼 스피드 수치(스매시 팩터) 가 최대 1.5 정도다. 시속 100의 속도 로 스윙할 때 공이 날아가는 속도가 시 속 150라는 뜻이다. 최신 드라이버는 수치가 좀 더 높아졌다. 골퍼가 능력치 보다 긴 샷 거리를 얻을 수 있는 드라이
버가 최근 줄줄이 선을 보 였다. 테일러메이드 SIM은 고반 발 페이스를 만들면서 반발력 을 규정 내 최대치까지 끌어올리 는 방식을 택했다. 모든 드라이버가 한 계치에 가까운 반발력을 갖도록 만든 다는 의도다. 이론대로라면 테일러메이 드 제품의 반발력은 일관성을 갖췄다 는 이야기다. 캘러웨이 매버릭 서브제로는 골퍼의 타점을 분석해 공이 많이 맞는 부분을 얇게 만들었다. 얇아진 페이스가 반발 력을 높여 샷 거리 손실을 줄인다. 인공 지능(AI)이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미즈노 ST200은 가볍고 탄성이 좋 은 ‘베타 리치 티탄’을 소재로 사용했 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6-4Ti보다 인장 강도(잡아당기는 힘을 견디는 최대한 의 응력)가 약 17%가량 높다. 선수들의 스윙스피드로는 공인 반발력이 나오지 만, 주말 골퍼가 사용하면 비공인 고반 발 스피드가 나온다는 설명이다. 마제스티 컨퀘스트 블랙은 거미줄 모양의 패턴인 스파이더웹이 페이스에 새겨졌다. 헤드 가운데를 벗어난 곳의 반발력을 높이려면 얇게 만들어야 하 는데 파손될 위험이 있다. 마제스티는 거미줄 형태로 페이스 두께를 달리 설 계해 가장자리의 반발력을 높였다. 타이틀리스트 TS4는 430cc로 헤드 가 작은 편이다. 작아진 만큼 공기저항 이 줄어서 헤드 스피드가 빨라진다. 관 성모멘트가 낮아 공이 똑바로 가기는 어렵다. 반대로 공을 휘어 치기 좋다. 프로와 상급자용이다. 높은 품격을 원한다면 프리미엄 클 럽을 권한다. 드라이버 가격이 100만 ~500만원이나 된다. 대중 브랜드, 모델
보다는 비싸지만, 디자인과 품질이 뛰 어나다고 회사 측은 주장한다. 자동차 에 비유하자면 세단의 편안함과 스포 츠카의 스피드와 스타일을 두루 갖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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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세단 같은 드라이버
젝시오 일레븐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이버 중 하나로 꼽힌다. 거리와 방향은 물론 심리적인 부분인 타격음과 타격감, 디자인에서도 호평을 받는다. 골프 여제 박인비를 젝시오 광 고 모델로 내세운다. 박인비처럼 편안 하고 부드럽게 쳐도 멀리 나간다는 인 상을 골퍼에게 심어줬다. 핵심 기술은 ‘웨이트 플러스 테크놀로지’다. 무게중 심을 그립 쪽에 배치해 자연스러운 백 스윙을 돕는 기술인데 그 결과 스윙 스 피드가 빨라져 공이 멀리 나간다는 설 명이다. 혼마 뉴 베레스 2는 우아한 곡선과 화려한 문양을 자랑한다. 섬세한 디자 인에 헤드 전체를 감싸는 펄 컬러가 특 징이다. 스윙 스피드가 느려도 공이 멀 리 나간다고 회사 측은 주장한다. 맥시 멈 액티브 스피드 슬롯 테크놀로지로 불리는 이 기술을 활용한 덕분이다. 임 팩트 때 페이스 중심을 벗어나도 샷 거 리 손실이 줄어든다. 2스타 가격이 110 만원이나 된다. PRGR 뉴 슈퍼 에그 매트 블랙은 비 공인 드라이버다. 체적이 480cc나 되 는 큰 헤드에 고반발 페이스를 장착했 다. 헤드가 커서 무게 중심이 더 낮고 깊 다. 대형 헤드를 장착함에 따라 안정성 이 좋아지는 건 물론 고반발 영역을 넓 히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반발력이 높 은 ‘U’자 컵 페이스를 장착해 샷 거리 를 더 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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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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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1
2020년 3월 21일~22일
HEALTH
J닥터 열전 아주대 의대 해부학교실 정민석 교수
만화 그리는 해부학자, 시신 단면 찍어 3D 인체지도 제작 질·캐나다·일본·헝가리·호주·영국 등에 서 접속자들이 오간다. 정 교수가 요즘 가장 공들이는 건 교 과서 집필이다. 전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만화와 단순 그림 기반의 해부학 교과서다. 오는 6월 세계적인 의학 출판 2020년 3월 21일~22일 사인 엘스비어에서 신경해부학 교과서 가 나온다.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는 게 꿈이에 요.” 교수는 남달라야 한다는 신념을 가 진 사람이 있다. 동료나 학계, 학생 그 누 구에게도 자극을 줄 수 없다면 교수로 28 서 생명력을 잃은 것이라고 믿는다. 해 부학자이자 의사 만화가로 알려진 아주 J닥터 열전 아주대 의대 해부학교실 정민석 교수 -교과서 출판을 앞두고 있다. 대 의대 해부학교실 정민석(58) 교수 얘 “지금 영어 교정 등 마무리 단계에 있 기다. 그는 의사 사회에서도 개성이 강 다. 한국 사람이 의학 분야의 전문 책을 한 인물로 통한다. 남들이 잘 가지 않는 영어로 출판한 적은 있어도 의학 분야의 길만 찾아 집요하게 파고든다. 교과서를 출판한 적은 없는 거로 안다. 전공 선택부터 그랬다. 그는 환자를 큰 출판사에서 펴내는 교과서는 영향력 진료하는 것보다 가르치는 게 좋아서 이 커서 세계에서 이름나기 쉽다. 논문이 임상의학 대신 기초의학을 택했다. 그 나 전문 책과 달리 교과서는 수많은 학 중에서도 의대의 논산훈련소로 불리는 생이 본다. 그런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부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됐다. “의대 질·캐나다·일본·헝가리·호주·영국 등에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생이 맨 처음 배우는 게 해부학이에요. 서 접속자들이 오간다. “남다르지 않으면 좋은 교수라 생각 안 해”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한 내용이라 독하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는 게 꿈이에 정 교수가 요즘 가장 공들이는 건 교 -다른 교과서와 어떤 점이 다른가. 다 싶을 정도로 가르칩니다. 학생들에 요.” 교수는 남달라야 한다는 신념을 가 과서 집필이다. 전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정민석 교수는 20년간 시신을 이용한 인체 절단면 3차원 영상 제작에 몰두했다. 낮엔 해부학자, 밤엔 만화가로 살아간다. 김경빈 기자 “신경해부학은 공부하기 어려운 분야 게 두루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학문이라 진 사람이 있다. 동료나 학계, 학생 그 누 없는 만화와 단순 그림 기반의 해부학 다. 설명 그림을 단순화하고 만화 컷을 는 점이 해부학의 또 다른 매력이죠.” 구에게도 자극을 줄 수 없다면 교수로 교과서다. 오는 6월 세계적인 의학 출판 넣어 학생들이 외우기 쉽고 공부에 좀 서 생명력을 잃은 것이라고 믿는다. 해 사인 엘스비어에서 신경해부학 교과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 움이 된다. 한국·미국·중국 세 나라가 재미가 빠져 반응이 시원찮았죠. 그래 더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 부학자이자 의사 만화가로 알려진 아주 0.2㎜ 간격으로 절단, 3차원 영상화 가 나온다. 교육과 함께 열정을 발휘한 분야는 연 좀 더 정밀한 영상을 만들려고 선의의 서 농담과 재미를 가미한 의학 명랑만 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여서 출판 계약 -교과서 출판을 앞두고 있다. 대 의대 해부학교실 정민석(58) 교수 얘 만화 기반 해부학 교과서 6월 출판 구다. 특히 2000년부터 시작한 한국인 경쟁을 한다.” 화를 그리기 시작했어요. 간혹 의사와 이 성사된 것 같다.” “지금 영어 교정 등 마무리 단계에 있 기다. 그는 의사 사회에서도 개성이 강 시신을 활용한 3차원 인체 지도 ‘비저블 홈페이지 자료 보려 전 세계서 접속 -주로 어디에 활용하나. 교수 체면을 깎는다고 욕을 먹지만 의 -앞으로 집필 계획은. 다. 한국 사람이 의학 분야의 전문 책을 한 인물로 통한다. 남들이 잘 가지 않는 “대개 교육용으로 쓰인다. 3차원 영 사와 대중의 거리를 좁혀나가는 일이라 “만화를 기반으로 한 책을 계속 쓰고 코리안’(Visible Korean) 프로젝트는 영어로 출판한 적은 있어도 의학 분야의 길만 찾아 집요하게 파고든다. 한글·영어 강의 동영상을 만들어 배포 그의 소명과도 같은 일이다. 관련 연구 “의학도들, 남 다 하는 일 좇지 말고 상에 각종 해부학적 지식을 추가해 교육 고 생각하며 작업하죠.” 교과서를 출판한 적은 없는 거로 안다. 전공 선택부터 그랬다. 그는 환자를 도구로 개발할 수 있다. 시신의 절단면 그의 만화는 단순한 그림체에 간결하 할 생각이다. 정년이 지나서 직업 작가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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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해부학은 공부하기 어려운 분야 게 두루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학문이라 움을 받아 영상을 만든다.” 해다. 바로 만화 그리기. 그는 만화 키드 학술지(해부과학교육) 표지를 장식했 “요즘 의대엔 수재들이 들어옵니다. 다. 설명 그림을 단순화하고 만화 컷을 는 점이 해부학의 또 다른 매력이죠.” -이 영상의 장점은 뭔가. 였다. 커서 만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부 다. 지난해부턴 대학의학회 영문학술지 사회를 이끌고 의사가 될 사람들이니 넣어 학생들이 외우기 쉽고 공부에 좀 “일반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 모의 반대로 접었다. 이후 의대에 들어 에 만화 사설을 싣는다. 각종 의료계 이 남다른 책임감이 필요하죠. 남이 다하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 0.2㎜ 간격으로 절단, 3차원 영상화 움이 된다. 한국·미국·중국 세 나라가 재미가 빠져 반응이 시원찮았죠. 그래 더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 영상촬영(MRI) 사진은 흑백인 데다 화 가면서 한동안 멀어졌다가 2000년 다 슈와 전문 의학 지식을 만화로 선보여 는 일만 좇지 말고 조금 두렵더라도 내 교육과 함께 열정을 발휘한 분야는 연 좀 더 정밀한 영상을 만들려고 선의의 서 농담과 재미를 가미한 의학 명랑만 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여서 출판 계약 상도가 낮은 편이다. 반면에 시신의 3차 만화 기반 해부학 교과서 6월 출판 시 펜을 들었다. “처음엔 해부학 학습만 큰 호응을 불렀다. 그 덕에 그의 홈페이 것을 찾는 도전과 훈련을 했으면 좋겠어 구다. 특히 2000년부터 시작한 한국인 경쟁을 한다.” 화를 그리기 시작했어요. 간혹 의사와 이 성사된 것 같다.” 정민석 교수의 해랑보려 선생의 일기 중 ‘머리를 원 절단면·구역화 영상은 상당히 정밀 홈페이지 화 위주로 그려 누구나 볼 수 있게 홈페 지는 더 유명해졌다. 만화와 각종 해부 요. 세계에서 이름난 한국 의학자들이 자료 전 세계서 접속 -주로 어디에 활용하나. 시신을 활용한 3차원 인체 지도 ‘비저블 교수 체면을 깎는다고 욕을 먹지만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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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만화 그리는 해부학자, 시신 단면 찍어 3D 인체지도 제작
길방 : 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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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생 집안에 사람 37년생 나이 들수록 38년생 양쪽 사이에 이 북적댈 듯. 48년생 사랑과 믿음을 갖고 서 교량 역할을 할 수 오늘의 운세 3월 21일 토요일 (음력 2월 27일) 목적 달성하고 사는 살아야 한다. 49년생 도. 50년생 어느 길로 맛 날: 보통 듯. 60년생 혈육 부모의 자녀 사랑은 가도 도달할 재물 재물 : 무난 재물 :목적지에 무난 건강 : 보통 건강 : 양호 것. 61년생 듯. 건강62년생 : 양호 집안에 경 의 정이 활짝 필 듯. 72 한결같은 사랑 :많으면 질투 많을수록 열 사랑 : 기쁨 깨물어 안 사가 사랑 :생기거나 ♥ 년생 손가락 초대를 길방 : 東 길방 : 北 길방 : 東 좋다. 84년생 하나보 아픈 것 없다. 73년생 받을 수도. 74년생 기 다는 둘,고정 둘보단 셋. 96 하나라도선물 더 챙겨주고 분 좋은 일에 지출하게 받거나 38년생 36년생 관념 갖 37년생 사람이나 물 년생 이심전심. 의기 먹을 싶은복이 마음.생길 85년생 기 건이 될 듯.마음에 86년생 듯. 49 지 말 것. 48년생 편견 들소중한 수. 50 투합할 혼은 2세 만들기. 순간은 인증 샷. 웃을 일이 생기 년생 과 편애 듯. 갖지 말 것. 60 년생 집안에 행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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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마음은 행복할 듯. 63년생 계획한 일 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듯. 75년생 초대를 받 거나 초대할 수도. 87 년생 보람이 있고 의 미 있는 하루.
들지 말고 무리하지 말 것. 64년생 능력 벗어 나지 말고 형편에 맞출 것. 76년생 가족이라 도 입장 차이가 있다. 88년생 져주는 것이 이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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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생 식욕 없어도 잘 먹을 것. 66년생 자동 차보다 대중교통을 이 용. 78년생 버릴 것은 버리고 정리할 것은 정리. 90년생 기대했 던 것보다 못함.
람 맛볼 듯. 55년생 사 는 맛이 나는 하루. 67 년생 삶이 행복으로 채색될 듯. 79년생 여 유롭고 풍성한 하루. 91년생 너와 함께라서 나는 행복해.
년생 굿이나 보고 떡 만 먹으면 된다. 68년 생 서로 돕고 사는 것 이 인지상정. 80년생 가족과 함께 나들이. 92년생 모임이나 취미 생활 즐기기.
향기가 진동할 수도. 62년생 부부동반으로 외출하거나 가족 나들 이. 74년생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듯. 86년생 미혼은 사랑 만들기 좋은 하루.
없다. 57년생 대의를 위해 작은 것은 양보. 69년생 알고 속고, 모 르고도 속는다. 81년 생 집안일은 배우자와 상의. 93년생 보람 있 는 지출할 수도.
접할 듯. 58년생 먹을 복 생길 듯. 70년생 부 부동반으로 외출이나 가족과 여행. 82년생 삶에 여유가 생기는 하루. 94년생 사랑엔 용기가 필요.
족이 힘을 모아서. 59 년생 집안에 사람이 북적댈 듯. 71년생 좋 은 일에는 사람이 많 아야 한다. 83년생 뭉 쳐야 성공. 95년생 너 와 나 우린 한마음.
3월 22일 일요일 (음력 2월 28일)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北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 길방 : 北
36년생 집안에 사람 이 북적댈 듯. 48년생 목적 달성하고 사는 맛 날 듯. 60년생 혈육 의 정이 활짝 필 듯. 72 년생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84년생 하나보 다는 둘, 둘보단 셋. 96 년생 이심전심. 의기 투합할 듯.
37년생 나이 들수록 사랑과 믿음을 갖고 살아야 한다. 49년생 부모의 자녀 사랑은 한결같은 것. 61년생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것 없다. 73년생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 85년생 기 혼은 2세 만들기.
제678호 40판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38년생 양쪽 사이에 서 교량 역할을 할 수 도. 50년생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달할 듯. 62년생 집안에 경 사가 생기거나 초대를 받을 수도. 74년생 기 분 좋은 일에 지출하게 될 듯. 86년생 소중한 순간은 인증 샷.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東
39년생 집안일은 자 녀들에게 맡겨 둘 것. 51년생 직접 하지 말고 적임자에게 맡길 것. 63년생 교통체증. 외 출할 때는 일찍 출발. 75년생 부부의 싸움 은 칼로 물 베기다. 87 년생 기대가 크면 실 망도 생기는 법.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西
40년생 집안에 행복 의 향기가 진동할 수 도. 52년생 웃을 일이 생기고 유익한 하루 될 듯. 64년생 진행하 는 일에서 좋은 결과 를 거둘 듯. 76년생 반 가운 사람과 좋은 시 간. 88년생 네가 있어 나는 행복하다.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흐림 길방 : 北
41년생 마음 따로. 몸 따로. 53년생 품 안의 자녀라는 말을 생각. 65년생 기대하지 말고 바라지도 말고 마음을 비울 것. 77년생 밖으 로 나가지 말고 집에 서 휴식. 89년생 혼자 만의 시간과 공간에서 자아 성찰.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만남 길방 : 北
30년생 모르고 속고 알고도 속아 준다. 42 년생 집안일로 생각 많아질 듯. 54년생 근 심해도 해결 안 되니 하지 말라. 66년생 싫 어도 내색하지 말 것. 78년생 져주는 것이 이기는 것. 90년생 잘 못된 만남 가질 수도.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31년생 효도 받거나 칭송 듣게 될 듯. 43년 생 좋은 일은 함께하 면 배가 된다. 55년생 집안 자랑, 자녀 자랑. 67년생 힘들어도 마 음은 행복. 79년생 유 쾌. 상쾌. 통쾌한 하루. 91년생 선물을 하거나 선물을 받자.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32년생 손자, 손녀는 나의 미래고 희망. 44 년생 정에 끌려가지 말 것. 56년생 주고받 는 정이 있을 듯. 68년 생 절반의 성공을 거 둘 듯. 80년생 끝이 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 다. 92년생 도움을 주 거나 받을 듯.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
33년생 3살 때 버릇 100살까지 간다. 45년 생 원인 없는 결과 없 다. 57년생 이익에 집 착하지 말라. 69년생 형식보다 능력에 맞출 것. 81년생 마음을 열 고 대화의 시간 갖자. 93년생 좋은 것도 없 고 싫지도 않다.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34년생 자녀 낳고 키 운 보람을 맛봄. 46년 생 두 마리 토끼를 잡 자. 58년생 안 하는 것 보다 하는 것이 낫다. 70년생 보람 있고 의 미 있는 하루. 82년생 취미나 여가생활을 즐 기자. 94년생 두드리 면 열릴 것이다.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西
35년생 부드러움이 강 함을 이긴다. 47년생 칭찬은 고래도 춤추 게 한다. 59년생 편견 과 편애 갖지 말라. 71 년생 내 몫을 잘 챙겨 야 한다. 83년생 사공 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95년생 꽃보다 사람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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