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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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78호 2020년 4월 8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트뤼도 총리, 캐나다산 의료보호장비 생산 확대

코로나19로 BC주 40대 사망 전국 총 확진자 1만 6667명, 사망자 323명 전날대비 확진자 1155명, 사망자 43명 증가 1일 천명 이상 확진자 나온 10개 국가로 기록

5000개 관련기업 생산 극대화 지시 美 의료장비 소모품 금수조치에 대응 최근 미국이 자국우선주의에 따라 코로 나19 관련 의료장비와 소모품의 캐나다 수출을 금지 조치 등을 취하고 있어, 캐 나다 자체 생산력을 확대하기 위한 대응 이 취해졌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7일 성명을 통해 캐나다산 의료소모품과 장비 생산 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대응 위한 캐나다 산업동원 계획(Plan to Mobilize Industry) 하에,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기어 의료장비 생 산 지원을 하게 된다. 이는 기본적으로 의료 일선에 인력들 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아이템들의 국내 생산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목적이 다. 이에 따라 약 5000개의 캐나다 기업 들에게 능력을 다해 가능한 생산을 극대 화하도록 지시를 내렸다. 여기에는 산호호흡기 생산업체들과 관 련 부품제조업체 들이 포함된다. 연방정 부는 이들 기업들에게 전량 매수를 전제 로 생산량을 3만 개까지 높이도록 협조 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의료가운 생산업체, 마스크 생산업체, 손세정제 생산업체 등에도 구 매를 전제로 생산량 확대를 주문했다. 연방정부는 이외에도 생산라인을 필수 의료장비와 소모품 생산체제로 바꾸겠다 는 제안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마치 전

시에 자동차 공장 등이 전쟁무기 공장으 로 생산라인을 교체하는 것과 같이 전략 물자 총동원을 이루는 셈이다. 이런 배경에는 우방도 신의도 없는 미 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료장비 수출하는 미국 기업에 보복을 하겠다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우 선주의로 정상적인 세계적 물류를 방해 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코로나19 전염 초창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독감 정도의 별일 아니라고 가 볍게 보고, 이를 중국과 바이러스라며 비 난하는 소재로 취급하며 코로나19에 부 실하게 대응을 했다. 특히 마스크를 쓰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 진자가 나오고 사망자도 1만명 선에 육 박하자 갑자기 태도를 바꿔 미국에 본사 를 둔 다국적기업 3M을 압박해 캐나다 에 마스크 수출을 중단하라고 압박했다. 심지어 독일이 수입하려는 마스크를 미 국이 외국 공항에서 몰래 가로채 독일로 부터 해적질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프랑스도 중국 업체로부터 구입하기로 한 마스크가 미국 업자들에 의해 빼돌려 졌다며 미국을 비난하기도 했다. 브라질도 중국에서 수입하려던 마스 크와 인공호흡기를 미국이 싹쓸이하며 브라질 수입물량까지 빼앗았다고 브라 질 장관이 나서서 미국을 비난하기에 이 르렀다. 표영태 기자

6일 현재 전국 총 확진자는 1만 6667명에 사망자는 323명이 나왔다. 전날 사망자가 280명에서 6일 43명의 새 사망자가 나왔는데, 퀘벡주에서만 27 명의 사망자가 늘었고, 온타리오주에서는 13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다. 또 뉴파운드랜 드와 알버타주 그리고 BC주에서 각각 1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 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닥터가 6일 오후 1시 30 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 이틀 사이 에 6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도 1명 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사망자는 40대로 장기요양 시설 거주자가 아닌 지역에서 사망을 해 사망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닥터 헨리는 60대 이상의 고위험군이 아닌 40대 이하 의 젊은 층에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확진자 수도 1155명이 늘어났는데, 퀘 벡주가 636명, 온타리오주가 309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고 노바스코샤주도 31명이 추가됐으며 이날 마지막으로 발표한 알 버타주에서도 98명의 새 확진자가 추가 됐다. 이외에도 노스웨스트준주와 유콘 준주에서도 각각 1명씩 새 확진자가 더 해졌다. 캐나다는 전날에 비해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10개 국가 중 하나가 됐다.

6일 기준으로 캐나다는 인구 100만명 당 확진자는 442명에 사망자는 9명이 나 왔다. 한국은 201명에 4명으로 캐나다에 비해 절반 정도만 나왔다. 미국은 총 확진자 수가 36만 6906명에 사망자도 1만명을 넘긴 1만 868명을 기록 했다. 인구 100만명 당 확진자 수는 1108 명에 사망자는 33명이 되었다. 캐나다와

한국, 그리고 미국이 같은 날 최초 확진 자가 나왔는데 현재로는 미국이 최악의 상황을 맞은 셈이다. 총 확진자 수에서 미국 다음으로 스페 인(13만 6675명), 이탈리아(13만 2547명), 그리고 독일(10만 3374명) 등 서구권 국가 가 차지했는데 모두 10만명을 넘겼다. 프 랑스가 9만 8010명으로 곧 10만 명을 넘 길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수에서는 이탈리아가 1만 6523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스페인이 1만 3341명, 그리고 미국 순이었다. 그 뒤를 프랑스가 8911명으로 이도 조만간 1만 명 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총리도 코로나 19 확진판정으로 응급실에 입원을 한 영 국은 총 5373명이 사망을 했다. 감염자 중 사망율에서 캐나다는 1.9%, 한국은 1.8% 그리고 미국은 3%로 나왔 다. 20대 감염자 발생국가 중에는 이탈리 아가 12.5%로 가장 높고, 영국이 10.4%, 네덜란드가 9.9%, 스페인이 9.8%, 그리고 프랑스가 9.1%였다. 표영태 기자(reporter@joongang.ca)

8일부터 스탠리파크 차량진입 금지 라이온스게이트 진입 코즈웨이는 오픈 방문자 수 줄여 사회적 거리두기 위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 기가 실천되고 있는 가운데, 스탠리파크 접근을 불편하게 해 방문자를 줄이기 위 한 목적으로 차량 출입이 전면 금지 된다. 밴쿠버공원위원회(Vancouver Park Board)는 8일 수요일부터 모든 차량의 스 탠리파크 진입을 금지한다고 7일 발표했 다. 공원으로 오는 방문자 수를 줄여 물 리적으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 기 위해서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번 조치가 내려진 배경은 일주일 전 에 모든 스탠리파크의 주차장을 폐쇄했는 데도 자동차로 공원을 들어오는 방문자 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특히 날씨가 좋은 날이면 길가에 불법적으로 주차를 하는 일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스탠리파크는 다운타운 서쪽 끝단에

위치해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접근 하기에 불편하다. 밴쿠버에 방문하면 첫 관광코스로 차량으로 스탠리파크를 둘러 보기가 일반적인 일정이다. 이번 출입금지 조치에서 스탠리파크를 관통해 라이온스 게이트 대교로 넘어가 는 간선도로인 코즈웨이(Causeway)는 제 외다. 또 응급차량과 19번 노선버스만 스탠리 파크로 진입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캐나다풋볼리그도 연 기가 됐다. 또 퀘벡에서 열리는 캐나다 그 랜드프릭스 대회도 연기 됐다. 트랜스링크는 포트코퀴틀람과 버나비 대중교통 센터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확 진 판정을 받아 버스와 시설에 대한 소독 을 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에는 써리 에서도 버스 운전자가 확진 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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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일단 쓰고 보자에 쌓여 가는 나랏빚, 미래는 보고 있나 나랏빚이 늘어나는 속도가 무섭다. 어제 정부가 발표한 ‘2019 회계

무 빠르다는 경고가 있었다. 무리한 소득주도 성장 추진에서 발생

연도 국가결산 보고서’는 사상 최초·최대 수치로 가득했다. 국가부

한 부작용을 재정으로 덮으려는 행태를 두고 ‘재정 중독’ 비판까지

채는 사상 최초로 1700조원을 넘어 1743조원을 기록했다. 이 중 중

나왔다. 그런데도 정부는 “곳간에 곡식을 쌓아두면 썩기만 할 뿐”

앙·지방정부가 반드시 갚아야 하는 국가채무(D1)는 728조원으로 역

이라며 확장 재정 기조를 고집해 왔다. 국가채무의 마지노선으로 여

시 사상 최초로 700조원을 초과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겨지던 ‘GDP의 40%’는 어느덧 무색해졌다.

채무 비율은 38.1%로 사상 최대치다. 국민 1인당으로 치면 1409만원 거둬들인 돈보다 쓰는 돈이 훨씬 많다 보니 빚이 쌓일 수밖에 없 다. 1년 동안 정부가 거둬들인 돈(총수입)

한국의 국가채무 비율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은 사실이다. 그 러나 기축통화국이 아닌 우리나라는 재정 건전성이 무너질 경우 국

에 달하는 액수다.

가 신용도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자칫 코로나19보다 더 큰 위기에

에서 쓴 돈(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사상 최대 국가채무  올해가 더 문제

12조원 적자였다. 10년 만의 최대 규모다.

더 큰 위기 대비해 재정 보루 지켜야

봉착할 수 있다. 재정 곳간을 최대한 튼 튼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총선을 앞둔 정치권

실질적인 정부 살림살이라고 할 수 있는 관리재정수지(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수치)는

은 나라 곳간 사정은 안중에도 없는 듯 한 행태를 보인다. 정부가 소득 하위 70%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

54조원 적자로, 금액 기준 사상 최대였다.

을 풀기로 하자 여야가 모두 전 국민 지급으로 확대하자고 나오고

더 큰 문제는 앞으로다. 정부는 올해 512조원이라는 수퍼 예산을

있다. 무책임한 포퓰리즘 정치다. 코로나19라는 비상 상황에서 재

짤 때 올해 국가채무가 805조원에 달할 것으로 이미 전망했다. 그러

정 확대는 불가피하다. 그러나 지금 급하다고 곳간을 다 털어버리

나 코로나19 추경 편성에서 적자국채 추가 발행이 불가피해지며 이

고 나면 언제 어떤 형태로 닥칠지 모를 미래의 위기는 어떻게 대

전망치를 훌쩍 넘기게 됐다. 돈 쓸 곳은 많아졌는데 돈 들어올 곳은

비할 것인가.

마땅찮아지면서 재정 적자는 더 커지게 됐다. 경제활동이 위축되면

손쉽게 빚을 내는 대신 선제적인 세출 구조조정 등의 노력이 절

서 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 등 각종 세수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

실하다. 수출·투자·소비에서의 경제 활력을 재정에만 기댈 것이 아

기 때문이다. 올해 경제 성장마저 정체되면서 재정 적자는 100조원,

니라 규제 완화 등 친기업 정책으로 해결하려는 자세도 필요하다.

국가채무 비율은 43%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형국이다.

이렇게 쉽게 나라 곳간을 허물어서야 재정 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사실 코로나19 사태 전에도 현 정부 들어 나랏빚 증가 속도가 너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Seoul

New York

Montgomery

Los Angeles

Chicago

Atlanta

Vancouver

Washington DC San Francisco

Texas San Diego

Toronto

Seattle

남유럽이 우리의 미래가 되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자가격리자 손목밴드 인권침해 소지  도입 신중해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무단

에 한해 착용토록 한다고 해도 사회적 압력 등으로 사실상 반강제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손목밴드(전자팔찌)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적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작지 않다. 이런 우려 때문에 홍콩 말고는

중이다. 이 방안이 시행될 경우 국가기관이 시민의 위치를 확인할 수

스마트 팔찌 착용을 의무화한 곳은 없다. 그동안 개방형 방역을 강

있다는 점에서 인신을 가두는 효과를 낳게 된다. 인권 침해의 소지

조해 온 정부 대응 기조와도 맞지 않는다.

가 적잖은 사안으로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대검은 어제 모든 격리조치 위반자를 원칙적으로 정식 재판에 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기고 이들에게 징역형의 실형을 구형하겠다고 말했다. 또 “의도적

“대다수 국민께서 자가격리를 잘 지켜주고 계시지만 일부 이탈이 발

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격리를 거부하면 사후 음성반응이 나와도

생하고 있다”며 “손목밴드 등 전자정보의 도움을 받는 방안을 검토

구속 수사하겠다”고 했다. 현재까지 자가격리 지침을 어겨 감염병예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4만6566명(6일 오후 6

방법 위반 등으로 사법처리 절차가 진행 중인 사람은 75명으로 집

시 현재)에 달한다. 자가격리자 수는 최대 8만~9만 명 선까지 늘어날

계됐다. 아직은 현재의 법적 수단과 계도로 자가격리를 유도하고 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금까지 ‘자가격리 앱’을 통해 자가격리 대상

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자가 격리 구역을 벗어나면 경고음이 울리도록 해 이탈을 막아 왔으 나 일부 휴대전화를 두고 외출하는 등의 사례가 잇따랐다.

무엇보다 자가격리자 스스로가 자신의 그릇된 행동이 코로나19 를 확산시킬 수 있음을 명심하고 방역 대책에 협조하는 시민정신을

정부가 검토 중인 손목밴드는 스마트폰과 연동된 위치 확인용 스

발휘해야 한다. 개인의 자유는 책임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정부

마트 팔찌다. 정부는 “전자팔찌라고 하면 부정적 인식이 상당히 강

가 말하는 손목밴드든, 일반적으로 알려진 전자팔찌든 인권 침해

밴쿠버 날씨 오늘(목)

한 표현”이라고 하지만 명칭과 관계없이 개인의 인신을 구속한다는

소지가 있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 놓는 게 옳다. 위급한 상황이

17° /5°

점은 다르지 않다. 또한 감염병 관련 법률에 해당 조항이 없어 적법

란 이유로 한번 잘못된 제도가 도입되고 나면 시민의 자유를 통제

절차 원칙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개인이 동의한 경우

할 수 있는 도구로 두고두고 악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맑음

금요일 15° /6°

토요일 일요일 16° /3°

15°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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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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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코로나19 아직 모기지나 렌트비 걱정없다 생각

재택경제 부상 중국 요가산업... 캐나다 룰루레몬 강세 요가산업 연평균 30% 이상 성장 코로나19 영향 성장세 지속 전망

Research Co. 보도자료 이미지 사진

모기지 렌트비 걱정 크지 않아 저축, 투자 가치 대해 좀 걱정 다른 비교국가들보다 나아질 것 캐나다인의 과반수 이상이 코로나19로 인한 개인의 재정상태가 2008년 세계금 융 위기 때보다 더 걱정이 되지만 아직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여론설문전문기업인 Research Co. 7 일 발표한 최신 전국 여론조사에서 자신 의 저축에 대해 자주 또는 때때로 걱정 이 된다는 답이 각각 26%씩 나왔고, 한 두번 해본다가 20%였다. 전혀 걱정을 하 지 않는다는 대답은 28%였다. 이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때 자주, 그리고 때때로의 17%와 20%보다는 9포 인트와 6포인트가 높아졌다. 반면 2008 년 40%가 전혀 걱정이 없다고 해 이번 에 12포인트나 하락했다. 자신의 투자에 대한 가치 하락에 대 해서도 자주가 27%로 2008년 15%에 비 해 12포인트나 상승했다. 전혀 걱정하 지 않는다는 37%에서 31%로 6포인트 가 하락했다. 얼핏 보면 부정적 인식이 높아보이지

만 당장 현실적인 것에 대해서 전혀 걱 정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우선 고용주가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 고 있다는 질문에 자주 걱정된다가 17% 로 2008년에 비해 7포인트가 상승했고, 때때로가 20%로 4포인트, 한 두번이 19%로 2포인트가 각각 올랐다. 반면 전 혀 걱정하지 않는다는 57%에서 44%로 줄어 13포인트가 하락했다. 그러나 전반 적으로 고용주의 위기에 크게 공감하지 않아 보인다. 모기지나 렌트비 지불에 대해서 자주 걱정한다가 17%에서 21%로, 때때로가 12%에서 20%, 그리고 한 두번이 20%에 서 18%가 됐다. 반면 전혀 걱정하지 않 는다가 51%에서 41%로 10포인트 하락했 지만 역시 크게 두렵지는 않은 상태이다. 가족 중 실직에 대해서 자주 걱정한 다가 25%, 때때로가 21%, 그리고 한 두 번이 20%였다.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는 34%로 나왔는데 2008년에 비해 4포인트 줄어 큰 변화가 없었다. 이에 따라 현재 장기적인 재정관리 전 략에 어떤 변화가 있느냐는 65%가 현 전략을 유지한다고 대답을 해 아직 코로

나19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절실하 게 느끼지는 않았다. 코로나19가 끝나고 나서 경제적 성과 에서 다른 나라와 비교를 해 볼 때 캐나 다는 주요 관계국가들보다 훨씬 좋은 성 과를 낸다고 믿었다. 우선 영국과 비교해서 더 좋은 성과가 나온다가 26%, 같다가 36%인 반면 더 나쁘다고 대답은 15%에 불과했다. 프랑스에 대해서는 32%, 31%, 그리 고 14%로 나왔고, 이탈리아에 대해서 는 52%, 16%, 그리고 13%, 독일에 대 해서도 22%, 36%, 그리고 17%였으며, 중국과의 비교에서도 29%, 25% 25% 로 더 나은 성과가 나온다는 쪽의 비중 이 높았다. 하지만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국에 대 해서는 23%, 37%, 그리고 23%로, 항상 동경의 대상으로 보는 일본과 비교해서 20%, 37%, 그리고 20%로 이들 국가와 는 성과가 비슷하다는 의견이다. 이번 조사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 지 캐나다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 됐다. 표준오차는 +/- 3.1%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2020 캐나다 수학 경시 대회 개최 연기 5월초에서 9월로 연기 코로나19에 행사 금지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2020 캐나다 수학경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천일 교수)는 2020 캐나다 수학 경시 대회 개 최를 연기한다고 6일 발표했다. 조직위원회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의 급격 한 확산으로 인해 논의 끝에 매년 5 월

초로 개최 예정되었던 행사를 9 월로 연 기하기로 결정했다.

3 월 11 일 World Health Organization 에서 COVID-19 로 인해 악화되고 있는 현 사태를 "Pandemic" 이라 선언 한 것을 계기로 다수가 모이는 규모의 행 사를 개최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여 최 종적으로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배경 을 설명했다. 조직위원회는 "캐나다수학 경시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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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참여해주시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건 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수가 밀집하 는 행사를 자제해달라는 정부 방침에 협 조하기 위한 결정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 린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9 월로 연기된 일정이 확 정되는대로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안내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코로나19로 재택경제가 급부상하는 중 국에서 요가산업이 주목을 받는데, 이 미 캐나다 브랜드 룰루레몬이 관련 시 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OTRA 중국 톈진무역관의 이시흔 과장이 7일 발표한 보고서 '재택경제와 함께 부상하는 중국 요가산업'에서 캐 나다의 룰루레몬(Lululemon) 브랜드가 요가매트와 요가복 제품군 중에 두각 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화일보(新华日)报 에 따르면 2월 중 검색 기록이 평소대비 247% 증가하는 등, 중국 요가산업 최신 동향에서 춘절 연휴 및 코로나 19 방역 기간 재택경제의 일환으로 중국 소비자 의 홈트레이닝 수요가 상승하면서 요가 매트 판매대수가 대폭 상승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성숙 시장 대비 중국의 요가산업은 아직 성장단계이나 2018년 전후로 오프라인 요가 전문 헬 스장, 학원 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중국의 핵심 스포츠로 부상 중이다. 치엔짠산업연구원(前瞻研 产业 究院)에 따 르면, 최근 3년간 요가 시장 규모는 빠 르게 성장해 2016년도 174억6000만 위 안, 2017년도 253억6000만 위안, 2018년 도에는 322억1000만 위안, 2019년도는 393억9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2020년 도에는 467억6000만 위안에 달할 것으 로 전망돼 지속적으로 20% 전후의 성 장률 예상된다. 중국 전역의 요가 교육기관 수는 4만 개 이상이며, 단일 브랜드가 200개 이상 의 매장을 가진 선두 프랜차이즈는 없 는 형태이다. iResearch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1, 2선 도시 이용자가 66%이며 요가 인구 는 매년 증가해 2018년도 기준 125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중국 요가 업계의 주요 서비스 대 상은 94.9%가 여성이며, 연령대별로는 26~40세의 비중이 69.4%를 차지한다. 보고서에서 중국의 주요 요가용품 중

요가매트는 춘절 연휴 및 코로나 19 방 역기간 동안 거래액이 전년대비 150% 상승했으며,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 拼 多) 신소비연구원에서 발표한 “코로 (多 나19 기간 재택 경제 10대 히트상품”에 3위를 기록하는 등 단기간 관심도 급격 상승한 것으로 나왔다. 요가매트 경쟁동향에서 캐나다의 룰 루레몬, 프랑스의 Decathlon 등 서양 브랜드와 중국 내수 브랜드가 공존한 다. 프리미엄 요가매트 분야에서 서양 브랜드가 시장을 구성하고 중국 브랜 드는 중저가 시장점유율이 높은 형태 이나 최근 중국 내수 브랜드 중에서 도 프리미엄 시장 타깃제품 연이어 출 시 중이다. 요가단련을 위해 착용하는 옷으로 땀 흡수기능, 향균, 탈취 등의 기능이 필 요하며 높은 신축성으로 운동의 효과 를 높이는 것이 중요한 요가복 시장에 서도 룰루레몬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중국 30여 개 브랜드가 공존하는 형태 로 중저가 브랜드의 가격 경쟁이 치열 한 상태다. 요가망(瑜伽网)에 따르면 전체 요가 인구 중 30%는 3년 이상 규칙적인 요 가를 하고 있는 요가 애호가 혹은 교 육 종사자이며, 이들이 전체 요가복 시 장 매출의 60% 이상을 기여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요가복과 패션 캐주얼 운동복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어 스타 일리쉬하고도 기능성을 보유한 요가복 에 대한 선호도 상승 중이다. 또 요가복 내 소형 센서가 부착되고 자세 감지와 운동량 측정이 가능해 전 문 트레이너 없이도 훈련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스마트 요가복이 개발되는 등 제품의 스마트화도 진행 중 이외에도 요가 보조 운동기구에 대한 시장 기회도 있다. 보고서에서 '외국기업 진출사례'로 룰 루레몬사가 요가용품 전문 브랜드로 성 공적인 중국 진출 경험 보유하고 있고, 2016년도 중국 시장 진출 이후 2년간 중 국 내 점포를 40개 이상으로 확대하며, 중국 요가시장의 유망 브랜드로 부상했 다고 소개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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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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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희망사항 희망사항 다.민낯을 화려한드러내고 겉모습과는 공갖추어 키워내야 대한 가르침 있다.달리 국가가 기에하는지에 강한 인간형의 모습이 제시되기 공의료 시스템이 취약한 나라, 분명 이 제시되기를 소망한다. 야 할 진정한 실력이 무엇인지가 를 소망한다. 우리 아이들을 어떤 존 빈부 격차가 심한 나라, 투명성 우리가 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지 재로진정으로 키워내야추구해야 하는지에할 대한 가르침 최인철 이 구상의 결여된모든 나라, 공동체 의식이 일상이이선명해지기를 희망한다. 나라가 국민을 위기로부 제시되기를 소망한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부족한 나라들이 민낯을 소망한다. 드 그동안 우리가 너무 방만하지는 터 지키는 실력을그갖추기를 진정으로 않았는 추구해야 할 일상 우리가 리더의지, 모 감각적 이 선명해지기를 희망한다. 러내고 있다.진정으로 국가가 원하는 갖추어야 재미에만 중독된 나 그동안 너 게 시 판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것들 밥을 많 할 습이 선명해지기를 희망한다. 무 방만하지는 않았는지, 감각적 재미 진정한 실력이 무엇인지가 분우월의 머지 홀로 있을 수 있는 힘을 잃 상: 대상 각 분야 전체(1명) 열릴 예정이었던 2020 신인작 코로나 이후에 희망하는 이메일(edit@joongang. 이 먹어도 배 안 나오는 여자, 내 얘기 명해지고 식을 지니지 리더, 자국민을 사 에만않았는지, 중독된 나머지 있 있다.않은 우리나라뿐 아 어버리지 관행과홀로 위계있을 수중앙일보 $1,000. 각 분야별 금상(1명) 품상 시상식이 코로나 바이러 실력 있는 리더, 전문가, 국가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달라, 은행과 소진공을 뺑뺑이 도는 가 재미없어도 웃어주는 여자.’ 랑하되 타국인을 는 힘을 잃어버리지 않았는지, 관행과 니라 지구상의 모든 차별하지 나라가 국않는를리지키기 노트북을 열며 위해 회의를 남발하 $300, 은상(2명) $200, 동상 스 여파로 인하여 잠정 연기되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나눔의 가치와 소박한 일상 소상공인들이 많다. 희망이란 우리가 원하는 것을 뭐든 민을 더, 위기로부터 가장 편한 사람들에게 조언을지듣 않았는지를 위계를 지키기 위해 회의를 습니다. 지키는 실력을 반성하고, 가족 남발하지 (3명) $100의 상품권 증정 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추후 새 장정훈 특히 신용이 7등급 이하인 소상공 뚝딱 하고 만들어내는 요술 방망이가 갖추기를 기보다 소망한다. 최고의 전문가에게 조언을과듣나누는 않았는지를 반성하고, 가족과 나누는 소박한 밥상에 만족 참가요령: 참가자 1인당 로운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다 드립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산업2팀장 인이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곳은 소 이 아니다. 그걸 알면서도 굳이 ‘희망 사 는 리더, 정파적 이해보다 사실과 증 소박한 밥상에 만족하고, 과시적 모임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리더 하고, 과시적 모임을 경계하고,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밥 분야별 1곡의 노래를 5분 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진공이 유일하다. 하지만 소진공은 전 항’을 노래하는 희망이야말 기초하여 판단하는 리더, 이런 경계하고, 실력과 모습이 선명해지기를 희망한 실력과을체력을 기르는 실속체력을 있 기르는 을 많이 먹어도이유는 배 안 나오는 여 의 거에 내 분량의 동영상으로 촬영 해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두들 교민 동정 약국 앞의 마스크 줄서기 혼란이 이 국 62개 센터에 직원은 600여명뿐이 로자,최악의 상황에서 우리가 택할 수 리더가 등장하기를 희망한다. 실속 있는 일상을 소망한다. 내 얘기가 재미없어도 웃어 다. 우월의식을 지니지 않은 리 는 일상을 소망한다. 하여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 건강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소상공인 곳당 하루 현장 접 있는 원하는 전문가의 궁극적으로, 진정으로 추구 제 1회 예함 JHK번엔 청소년 크 대출 창구 앞에서 재연 다. 소진공 센터 자국민을진정으로 사랑하되 타국인 궁극적으로, 우리가우리가 진정으로 주는최선의 여자.’무기이기 때문이다. 희망 더, 우리가 년회 한 카페(http://cafe.daum. 되고 있다. 정부는 1일부터 코로나19 수 여력이 많아야 30명쯤인 셈이다. 그 이 패배자들의 정당화가 아니라 승리 을 모습이 선명해지기를 해야할할 삶의 삶의 가치들이 리스천 문학상 공모 차별하지 않는 리더, 희망한다. 가장 편 자기 추구해야 가치들이 분명해지기를 분 희망이란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한카문학상] net/KESSC)의 ‘온라인 노래 로 막다른 길에 몰린 소상공인을 돕겠 런데 수백명이 몰리니 번호표를 나눠 자들의 히든카드라는 점을 알고요 있기 한 사람들에게 조언을 듣기보다 명해지기를 희망한다. 인간의인간의 본성이본이기적이라 희망한다. 청소년들이 예수님과의 관 뭐든 뚝딱 하고 만들어내는 제8회 시상식 잠정 연기 경연대회’ 게시판에 올릴 것. 다며 신속 정책자금 대출을 시작했다. 주든, 마스크 같은 주민번호 홀짝제를 때문이다. 고 아무리 주장되더라도, 나누고 베 계를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 술 방망이가 아니다. 그걸 알면 최고의 전문가에게 조언을 듣는 성이 이기적이라고 아무리 주장 자가 연주 또는 Youtube나 이미 옷가게나 가구점, 금은방, 부동 하든 제때 대출받는 게 어려울 수밖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충격과 공 코로나 이후에 희망하는 것들 푸는 연대와 우호의 가치가 최우선이 가 되어 하나님의 사랑과 은 서도 굳이 ‘희망 사항’을 노래하 리더, 정파적 이해보다 사실과 되더라도, 나누고 베푸는 연대 기타 음원을 이용한 반주 삽 에 의한 시상식 장소의 폐쇄 산, 꽃집 같은 골목길 소상공인은 월 없다. 하지만 대출현장의 혼란으로 생 포로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 되기를 소망한다. 이윤 추구가 기업의 기초하여 리 와 우호의 가치가 최우선이 되 는 이유는 희망이야말로 최악의 증거에 혜를 문학적으로 표현할 수 입 가능. 성명, 성별, 연령, 거 로 제8회 한카문학상 시상식 실력 있는 리더,판단하는 전문가, 국가 매출이 80% 이상 줄었다고 한다. 하지 색냈던 정부가 욕만 먹게 되자, 정부는 는 코로나 시국에 우리가 불러야 할 목적임을 알지만, 구성원과 사회의 행 상황에서 우리가 택할 수 있는 더, 이런 리더가 등장하기를 희 기를 소망한다. 이윤 추구가 기 있는 작품을 선정 당선작: 주자 신분 및 연락처(전화번 이 잠정 연기되었음을 알려 드 만 이들이 대출을 받으려면 지역신용 어처구니 없게 책임을 소진공으로 돌 희망 사항 가사는 운 좋게 우리만 살 나눔의 가치와 소박한 일상 복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기업의 최 업의 목적임을 알지만, 구성원과 최선의 무기이기 때문이다. 희망 망한다.

6작품 상금: 1명 $300, 2 호, 이메일, 주소) 등 참가자 립니다. 문의: 604-435-7913, 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받는 데만 두 렸다. 대체 밤늦게까지 서류 정리하고 아남기를 바라는 내용이 될 수 없다. 우선 가치가 되기를 소망한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전문 사회의 행복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 패배자들의 정당화가 아니라 명 각 $200, 3명 각 $100  정보는 늘푸른 장년회 이메일 kwac2009@gmail.com 달 이상 걸렸고, 그 기간을 못 버텨 폐 새벽에 나와 번호표 나눠 준 소진공 ‘손을 씻지 않아도 감염 안 되는 사 마스크를 남들보다 먼저 사기 위 승리자들의 히든카드라는 점을 가의 모습이 선명해지기를 희망 것이 기업의 최우선 가치가 되기 응모분야: 시 2편, 산문(수필, (kessc2013@gmail.c0m) 송 업이 속출했다. 그러니 대출 절차를 센터 직원이 무슨 죄인가, 그렇다고 정 람,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감염 안 되 분야가 아닌 경우에는 침묵하는 전문 해, 화장지를 하나라도 더 사기 위해 한다. 자기 분야가 아닌 경우에 를 소망한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간증글,생활수기) 1편(A4용지 [한인노인회] 부. 심사방법: 전문심사위 간소화해 도미노 파업을 막기 위해 긴 부 말 믿고 밤새 줄섰다 허탕친 소상공 는 사람, 설사 감염되어도 거뜬히 일 가, 꼭 한마디 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 서로를 밀치는 우리 안의 연약성을 인 마스크를 남들보다 먼저 사기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충 는 침묵하는 전문가, 꼭 한마디 글자크기10, 1매~2매 이내) 원 0명의 평가점수(50%), 선 밴쿠버 한인노인회는유래없 급 자금을 풀겠다고 나선 거다. 인이 울화통을 터뜨렸다고 누가 탓할 어서는 사람.’ 로잡히지 않는 전문가, 비판보다 대안 정하고, 인간의 어두운 본성이 드러 격과 공포로 우리 삶을 송두리 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히지 위해, 화장지를 하나라도 더 사 초,중,고 재학생만 응모할 정된 회원 평가단 점수(40%), 는 무서운 코로나바이러스 감 하지만 이번에도 정부가 발표부터 수 있겠는가. 무엇보다 골목상권이 살 이런 유의 희망 사항을 부르기에는 을 제시하는 전문가, 더 나아가 대안 나는 최악의 순간에도 품격을 지키는 째 바꿔놓고 있는 코로나 시국 않는 전문가, 비판보다 대안을 기 위해 서로를 밀치는 우리 안 수 있고, 이메일을 보낼 때 염때문에 어려움을말 겪고있는 한 데서 일이 꼬였다. 결과적으로 아나겠는가.늘푸른 장년회 회원 가산점 사태가 너무나도 엄중하다. 미국과 유 을 실행으로 옮기는 전문가, 묵묵히 법을 학교에서 가르치기를 소망한다. 에 우리가 불러야 할 희망 사항 제시하는 전문가, 더 나아가 대 의 연약성을 인정하고, 인간의 제목 <제 1회 예함 JHK 청 수(10%) 등으로낮은 결정. 참가 소외된 어르신들을 대학생들 만 앞세워 생색을 내려다보니 돈풀 전문가들은 신용등급이 소상 럽의 강대국들마저 무력해지는 이 상 축적해온 데이터와 연구결과를 위기 미래학자가 아닌 이상 인류의 삶 실행으로 옮기는 전문가, 드러나는 최악의 AC(After 가사는나만 운 감염되지 좋게 우리만 살아남 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응모작 오히려 기간: 아니라 예선(2020년 5월 10일 과 함께소상공인들 힘을합하여화도와드리 기 효과는커녕 공인도 소진공뿐 시중은행과 황에서 않기만을 바라 안을 의 순간에 쓱 내미는 전문가, 이런어두운 전 이본성이 BC(Before Corona)와 묵묵히 축적해온 데이터와 연구 순간에도 품격을 지키는 법을 기를 바라는 내용이 될 수 없다. >이라 표기. 작품 끝에 이름, 까지), 준결승수및있게 결승일자는 배달 만 돋우고 있다.려하고 정부는있습니다. 우선 대출쇼핑, 절 기업은행에서 대출받을 하자 는 희망 사항은 비현실적일 뿐이다. 문가들이 등장하기를 소망한다. 전문 Corona)로 나뉠 것이라는 점 말고는 결과를 위기의 순간에 쓱 내미 학교에서 가르치기를 소망한다. ‘손을 씻지 않아도 감염 안 되 학년,연락처(소속 교회,학교, 추후 결과발표: 등 도움이 필요하신분은 차를 간소화했다지만 준비서류가 개 고노인 제안한다.

6대 통보함 시중은행 점포만 지 캐 우리가 부르고픈 희망 사항은 코로 가를 감별하는 우리의 전문성도 깊어 우리 삶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할지 전문가,소망한다. 이런 전문가들이 등 미래학자가 아닌 이상 인류 사람, 우리 마스크를 쓰지 것이다. 않아도 코 는 지기를 이메일 명기 늘푸른 장년회 회 사무실 604255-6313 혹상반기나다 인은 8종(이후 4종으로 축소), 법인은 난해 기준한인 전국에 5300개가 있 카 나는이후의 삶에 대한 알 수 없다. 경제학자가 아닌 이상 현 주소,전화번호) 전문가를 감 의 삶이 BC(Before Corona)와 감염사태를 안 되는 감염 마감: 4월4일 (당일도착 이 은 페 및 밴쿠버 내 일간 신문 UBC 학생 대표:체604-35415종에 달했다. 또 세금과 4대 보험 다. 그 전에 시중은행과 소진공의 신용 로나 겪은사람, 후에설사 우리가 진정 장하기를 삶의 소망한다. 중요한 것들이 모두 측정되고 재의 경제 시스템이 지속 가능하지 않 우리의소망한다. 전문성도바이러스 깊어지 감염 AC(After 나뉠시스템이 것이 어떻게 되어도 거뜬히 일어서는 메일까지 유효) 발표: 4월 한다는  문의: 캐나다 한인 늘푸 2535 규정도 로 메세지 바랍니다. 납이 없어야 그대로여 등급 산정 기준을 손보는 게 선행돼야 으로 원하는 국가의 모습이사람.’ 선명해지 별하는 진단되기를 다는Corona)로 점 말고는 경제 소망한다.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 라는 점 말고는 우리 삶이 구체 유의 희망 사항을 부르 18일 른 장년회(kessc2013@gmail. 정작 세금 낼 돈도 없어 급전을 대 할 것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비상 상황 기를이런 희망한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기를 을 진단하고 변할지 알수 없다. 다만 자기 삶의 주 신문 (밴쿠버서조선일보 중요한 것들이 모두진단, 측 예방 적으로체로서, 어떻게 대한민국의 변할지 알 수 없 엄중하 중앙일보 빅토리아투데이) 늘푸른 발길을 장년회돌렸다. 온라인 노래 com) 정치권이든 너나없 출받으려던 사람들은 을 앞세워 정부든 각기에는 나라의사태가 숨겨진너무나도 취약성들이 드러났 삶의 듯이 우리 마음의 상태를 시민으로서, 그 진단되기를 소망한다. 바 다. 이상 일원으로서, 현재 다.화려한 미국과겉모습과는 유럽의 강대국들마 시상식: 5월 2일더구나 문의: 경연대회(KESSC ONLINE 신용등급 1~3등급은 시중은 이 돈 풀기에 매달리고 있다. 하지만 그 다. 달리 공공의 정되고 하고 치료하는 체계도 구축되기를 소 경제학자가 리고 인류아닌 공동체의 이 이러스 감염을 진단하고 백신과 의 경제 시스템이 지속 가능하 저 무력해지는 이 상황에서 나 778-994-9144, 153withj@ SINGING CONTEST) 행, 4등급 이하는 기업은행과 소상공 래서 무슨 효과를 낼지 누구에게 어떻 료 시스템이 취약한 나라, 빈부 격차 망한다. 코로나 기간 동안 누가 더 아 번 사태가 더 나은 개인, 더 나은 국가, 치료제를 개발하듯이 우리 마음 지 않다는 점 말고는 경제 시스 만 감염되지 않기만을 바라는 gmail.com 인진흥센터(소진공)로 대출 창구를 게 풀지부터 따져봐야지 않겠는가. 그 COVID-19 확산에 따라 자 가 심한 나라, 투명성이 결여된 나라, 파하고 더 우울해하고 더 불행했는지 더 나은 인류 공동체가 되는 계기가 상태를 진단, 측정하고 예방하고 진단해서 치료 템이 알 수 없다. 희망 사항은 뿐이다. 그 의 를 분산했는데, 양측의 기준이밴쿠버 게 다한 세금인 걸 우리는 알고 있다. 공동체 의식이비현실적일 부족한 나라들이 체계적으로 위 어떻게 되기를변할지 간절히 소망할 뿐이다. 의적 신용등급 격리에 들어간 [사단법인 한국문협] 우리가 부르고픈 희망 사항은 하는 체계도 구축되기를 소망한 다만 자기 삶의 주체로서, 대한 인들의 답답하고 울적한 심정 신인작품상 시상식 잠정 연 코로나 이후의 우리 삶에 대한 다. 코로나 기간 동안 누가 더 민국의 시민으로서, 그리고 인 을 위로하기 위한 온라인 노래 기 것이다. 코로나 사태를 겪은 후 아파하고 더 우울해하고 더 불 류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이번 경연대회를 아래와 같이 실시 에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국 행했는지를 체계적으로 측정하 사태가 더 나은 개인, 더 나은 서부 캐나다의 한국문학  분야: 팝송, 가곡, 한국 전 가의 모습이 선명해지기를 희망 고 진단해서 위기에 강한 인간 국가, 더 나은 인류 공동체가 되 발전을 이끌어온 (사) 한국 통가요(트롯 등) 참가대상: 한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각 나 형의 모습이 제시되기를 소망한 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 문협 캐나다 밴쿠버 지부(회 BC 주 거주자. 성별, 연령, 거 라의 숨겨진 취약성들이 드러났 다. 우리 아이들을 어떤 존재로 할 뿐이다. 장 강숙려)는기존 3월 14일에 주자 신분 구분 없음. 시

마음 읽기

돈 풀어도 왜 푸는지는 따져봐야

제17041호 40판

A6

종합

2020년 4월 8일 수요일

이 민 ·교 계 · 비 즈

비즈니스

이민

[한인신협은행] -영업시간 변경 안내

[모자익] -응급대응혜택(CERB) 무 료 신청 모자익에서 영주권 소지자 분들에 한해 응급대응혜택 신청을 도와드립니다. 도움이 필요하신분은 전화나 이메일 을 남겨주세요. 문의: 604292 -390, 미셸 박 mpark@ mosaicbc.org

COVID-19와 관련하여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 바 이러스 확산방지의 일환으 로 3월 21일부터 영업시간을 아래와 같이 변경하오니, 멤 버분들의 양해를 구하고, 온 라인 뱅킹 및 ATM 사용을 부탁드립니다. (월),(금): 오전9시 30분-오후5시 ( 화),(수),(목): 오전9시 30분오후 3시 (토): 휴무 캡틴 자동차 정비 오픈 15년 경력의 자동차정 비 랭리 한아름 근처에 오 픈 승용차 트럭 모두 가 능 27-19257 Enterprise Way, Surrey 604-5391570 버퀴틀람클리닉 한국어 워 크인진료 가정의가 없고, 의사예약 할 수 없는 한인 위해 매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3시부터 6시에 한인의 사 3명이 워크인클리닉 진 료서비스 제공. 같은 건물 을 쓰고 있는 오약국 독감 백신 예약없이 오전 9시 30 분부터 6시까지 접종. 주 소: 504Cottonwood ave, 604-939-8831 문의: 버퀴 틀람메디컬클리닉 604-9398831번이고, 오약국 604939-8311 LCSS Women’s Program 여성 교민만을 위한 유익 한 프로그램 일시: (목, 금) 오전 9시 30분-11시 30 분 등록방법: Ewa Boss 604-534-7921 ext. 1406, eboss@lcss.ca 내용: 캐 나다 문화와 지역사회,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과 교류하 며 친구 사귀기, 긍정적 삶 을 갖고 좋은 관계를 유지 하는 방법, 필드 트립, 쿠킹 크라스, 초대손님의 유익한 강의, 주요 기관 방문 장 소: Langley Community Service Society 5339 207 Street, Langley

[써리 석세스] 캐나다 응급대응혜택(CERB) 등 신청지원 재택근무 중 직통전화/ 이 메일/ 온라인으로 계속 서 비스 제공함. 기존에 제공 하던 모든 서비스는 물론 특 별히 COVID-19 관련 연방 정부와 주정부 각종 혜택 신청들을 집중하여 도와드 림. 캐나다 응급대응혜택 (CERB), BC 임시 렌트보조 프로그램 등 문의: 장기 연/ 전화 236-880-3071/ 이 메일 esther.chang@success. bc.ca

교계

[밀알] - 토요사랑의교실  우한코로나 사태로 임시 휴강합니다. 행복 무료영화관  행복문화마당(행복무료 영화관)은 COVID19(코로 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당분 간 종강하기로 했기에 공지 합니다.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징 장소: 밴쿠버 한인 회관(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 사관 민원 업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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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자‘혈액’으로 67세·71세 국내 첫 치료 성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혈장치 료를 받고 완치된 사례가 나왔 다.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혈장치료 효과 가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보 건당국은 조만간 관련 진료 지 침을 공개하기로 했다.

7일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 염내과 교수팀은 국내 처음으 로 위중한 코로나19 환자 두 명 을 대상으로 완치자의 혈장을 주입한 결과 증세가 호전됐다 고 밝혔다. 두 명 모두 완치됐 으며, 그중 한 명은 퇴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의학회지 최신호에 실렸다. 세계 코로나 19 환자가 120만 명을 돌파하고 7만 명가량이 숨진 가운데 혈 장치료 효과를 입증해 치료제 개발에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 가가 나온다. 혈장은 혈액에서 적혈구·백혈 구·혈소판 등의 성분을 뺀 담 황색의 액체 성분을 말한다. 특 정 바이러스를 극복한 환자의 혈장에 들어 있는 항체를 주입 해 환자의 바이러스를 퇴치하 는 방식이 혈장치료다. 코로나 19 혈장치료는 중국에 이어 한 국이 두 번째로 시도했다. 유 럽·미국은 혈장을 모으고 있다. 그간 사스·메르스·에볼라·조 류인플루엔자 등의 신종 바이 러스 감염병에 혈장치료를 활 용했다. 메르스 때 9명에게 시 도했다. 당시 공군 김모(44세) 원사의 혈장을 35번 환자(삼성 서울병원 의사)와 119번 환자( 평택시 경찰)에게 주입했다. 혈 장 효과 때문만은 아니지만 두 환자 모두 긴 치료 끝에 메르 스를 이겼다. 이번에 혈장치료 효과를 본 김모(71)씨는 열과 기침 증상을 보이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항바이러스 약인 말라 리아·에이즈 치료제를 썼지만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다. “혈장치료, 과학적 입증 안 됐 지만 중증환자에 최후수단” 세브란스병원에 왔을 때 양 쪽 폐에 심각한 폐렴 증상이 있었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 발생해 인공호흡기를 부착했지 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다. 염

증 수치도 정상의 20배가량 치 솟았다. 연구팀은 완치 판정을 받고 2 주가 지난 남성의 회복기 혈장 500mL를 김씨에게 12시간 간 격으로 두 번 투여했다. 동시 에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작했 다. 환자는 열이 내리고 염증 이 정상으로 떨어졌다. 흉부 X 선 검사에서 양쪽 폐가 더는 나 빠지지 않았다. 특별한 부작용 도 없었다. 김씨는 인공호흡기 를 제거했고, 코로나19 완치 판 정을 받았다. 김씨는 재활치료 를 받은 뒤 퇴원할 예정이다. 두 번째 혈장치료를 받은 이 모(67·여)씨는 평소 고혈압을 앓았다. 고열·근육통을 앓다가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다. 사흘 째부터 호흡 곤란 증세가 왔고, 산소요구량이 많아지면서 왼쪽 폐가 나빠져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 호흡곤란이 심각해 져 인공호흡기를 부착했다. 말 라리아·에이즈 치료제를 투여 했지만 림프구 감소증과 고열 이 지속됐다. 스테로이드 치료 를 해도 바이러스 농도가 증 가했다. 연구팀은 이씨에게도 같은 방 식으로 혈장을 주입하고 스테 로이드 치료를 병행했다. 그러 자 림프구가 회복되고 바이러 스 농도가 줄었다. 폐 상태가 몰라보게 좋아졌고, 염증도 사 라졌다. 이씨는 지난달 말 퇴 원했다. 혈장치료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건 아니지만 중증 환자 에게 최후의 수단으로 쓸 수 있 다는 게 당국과 전문가의 판단 이다. 다음은 최 교수와의 일 문일답.

-혈장치료가 어떻게 도움이 되나. “중증 폐렴을 치료하기 위해 바이러스 증식과 과도한 염증 반응을 잡아야 한다. 스테로이 드 치료는 염증 반응을 호전시 키지만 바이러스 증식에는 악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혈장과 스테로이드 치료를 병행하면 부작용을 줄이고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혈장은 어떤 과정을 거쳐 주 입하나. “완치자의 혈액을 제공받아

최준용

세브란스, 중증환자에 혈장치료 12시간 간격 2회 투여해 완치 세브란스 최준용팀 국내 첫 성공 “혈장과 스테로이드 치료 병행 부작용 줄이고 증상 개선에 도움” 당국 “며칠 내 치료지침 정할 것” 혈장만 남기고 적혈구 등의 성 분은 다시 완치자에게 주입한 다. 혈장에 다른 감염 질환이 없는지 검사해 코로나19 환자에 게 주입한다. 완치자 1명의 혈 장을 환자 1명에게만 쓴다.”

-모든 중증 환자에게 쓰나.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 있는 중증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쓴 다. 전체 확진자의 2~3% 미만 의 최중증 환자가 여기에 해당 한다. 혈장치료는 자칫 바이러 스 감염을 악화시킬 수 있고, 폐손상을 더 유발할 수 있다. 또 혈액을 투여할 수 있게 혈액 형이 맞아야 한다.”

-한계점은. “혈장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

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혈장을 기증받아 혈액은행에 모아뒀다 가 필요한 환자에게 공급해야 한다. 이번에는 다른 병원과 연 결돼 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 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 본부장은 7일 브리핑에서 “확 실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 태에서 중증 환자의 치명률 등 을 낮추는 데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회복기 혈장 확보 또는 투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체계 가 가동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준비할 것”이라며 “며칠 내에 혈장 치료 지침을 확정하겠다” 고 말했다. 신성식·황수연 기자 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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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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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대신 공공배달앱, 서울 구청들 전통시장 배달 나선다 <배달의 민족>

광진구‘나루미’ 강북구‘놀장’ 소상공인·전통시장 배달 서비스 3만원 이상 사면 수수료 면제도 성동구는 족발·순대 야식배달 서울시 구청들이 배달 서비스로 속속 눈을 돌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지 역경제를 살리고, 재래시장에도 숨통 을 틔우기 위해 배달서비스 지원에 나 섰다. 전북 군산시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의 명수’를 만든 데 이어 이 재명 경기도지사 역시 7일 공공배달앱 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 지사는 배 달앱인 배달의 민족이 배달 수수료 체계를 바꾸겠다고 나서자 “코로나19 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배 려하지 못한 처사”라며 배달앱을 만들 겠다고 했다. 서울 자치구도 ‘공공배달앱’을 제작 하고 있다. 광진구는 지난달 23일 추경 예산안에 공공배달앱 관련 예산 5억원

성동구청은 전통시장 상인을 돕기 위해 오는 6월까지 배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을 편성했다. 이르면 7월 선보일 예정인 공공배달앱 이름은 ‘광진 나루미’. 소상 공인 수수료, 광고료 부담을 줄이겠다 는 취지로 개발에 들어갔다. 광진구는 “기존 배달앱보다는 수수료를 낮게 결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배달앱을 내려받아 원하는 가게에서 음 식을 주문할 수 있다. 결제는 제로페이,

[사진 성동구]

신용카드, 현금 등 모두 이용 가능하다. 강북구는 오는 10일부터 서울지역 처 음으로 배달앱을 이용한 ‘전통시장 배 달서비스’에 들어간다. 강북구청과 손을 맞잡은 곳은 총 280개 점포가 있는 수유 시장이다. 수유시장은 9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서울 5대 전통시장으로 꼽힐 정도로 규모가 컸다. 하지만 대형 할인

매장의 등장으로 침체기를 겪다 2003년 상인회를 중심으로 새롭게 정비했다. 수유재래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코 로나19 여파로 재래시장을 찾는 손님 들의 발길이 끊겼다”며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배달서비스로 시장에 활력 이 생기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북구는 수유시장 활성화를 위해 스타 트업 회사인 위주의 ‘놀러와요 장터(놀 장)’ 앱과 손을 잡았다. 시장 공영주차 장 한 쪽에 물건 배송 준비를 할 수 있 는 공간을 주고, 운영비 3000만원을 지 원한다.

3만원 이상의 상품을 사면 무료로 2 시간 이내에 배달해 준다. 배달 지역은 시장 반경 1.5㎞ 이내 지역이다. 소비자 가 ‘놀장’앱을 내려받아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면 김밥, 홍어회 무침, 양념 갈비, 과일 등을 문 앞에서 받아볼 수 있다. 박 상문 수유재래시장 상인회 회장은 “수 수료 부담이 없는 배달서비스로 침체 한 골목시장이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배달 서비스 시작과

함께 5000원 쿠폰을 나눠주고 선착순 5000명에게 무료배송을 해주기로 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모바일 주문, 배 달 서비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 을 맞은 전통 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 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구는 지난 1일부터 뚝도시장과 왕십리 도선동상점가, 한양대 앞 상점가 를 대상으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족발·순대 등 ‘야식배달’도 한다. 코로나 19로 방문객 발길이 끊기자 아이디어를 냈다. 성동구는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 해 오는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배송 대 행을 해주기로 했다. 배송인력 5명, 콜센 터 인력 3명의 인건비를 대신 내준다. 전 화로 원하는 음식점에 주문하면, 음식 점이 콜센터에 배달 신청을 하는 형식이 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비문화가 비대면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 배송 서비스를 빨리 확대해 시장 상권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 다”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hykim@joongang.co.kr

장애인·외국인 코로나 검사 때 ‘그림·글자판’ 보고 의사소통해요 경기도, 선별진료소 124곳 비치 한글·영어·중국어 버전 제작

제17041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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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선별진료소 124곳엔 ‘이상한 그림판’이 있다. 집학교 등과 ‘O’ ‘X’ 표 시 등 여러 그림으로 이뤄진 건데 한글과 영어, 중국어 버전도 있다. 코로나19 검 진을 위한 ‘그림·글자판’(사진)이다. 청각장애인이나 귀가 어두운 고령자, 외국인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이들이 코 로나19 검사를 받을 때 그림이나 글자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의료진과 의사 소통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박노극 경 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는 침 방울 같은 비말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그림·글자판’은 장애인외국인 등과의 의사소통 말고도 의료진과 의심환자 간 감염 위험도 낮춰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림·글자판’은 언어치료AAC센터 ‘사람과소통’이 지난달 초 처음 만들었 다. 이 센터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탓에 2개월째 문을 닫고 있다. 그래도 직원 등은 번갈아 출근한다. 그러던 중 장애 인이나 외국인 등은 의사소통 문제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는 게 어렵다 는 언론 보도를 봤다고 한다. 이후 센터 직원들이 다 함께 고민해 ‘그림·글자판’ 을 만들기로 했다.

제작과정은 쉽지 않았다. 코로나19 검 사에 어떤 그림이나 표현이 필요한 지 알려면 조사와 검체 채취 과정을 자세 하게 파악해야 했다. 의사와 전문가들 을 인터뷰하는 것만으론 부족했다. 한선경(41) 센터장은 “친분이 있는 의 사 선생님을 통해 서울시 은평구 보건 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과정을 확인하고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센터 직원들이 사비까지 털어 지난달 초 ‘코 로나19 그림·글자 검사판’이 나왔다. 보 건복지부의 검수도 받았다. 각 지자체도 앞다퉈 도입했다.

경기도는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연 구지원센터와 ‘사람과소통’의 그림·글 자판을 받아들여 좀 더 상세하게 만들 었다. 영어판과 중국어판으로 외국인들 의 의사소통 편리성도 높였다. 그림·글자판은 총 2장으로 한글 자 음과 모음 글자와 검진자의 현재 몸 상태 를 표현해 진료과정에서 의료진과의 문 답 시 사용할 수 있다. 총 12장으로 된 시 각지원판도 만들었다. 접수과정과 검진 내용을 표현한 그림을 통해 검진자가 진 료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A8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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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국 리더십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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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4353년 (음력 3월 16일) 2020년 4월 8일 수요일

종합

2020년 4월 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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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간존 첫코로나 정상 공백 에 전세계 중환자실 간슨, 존슨, 첫 코로나 정상 공백에 전세계충격 충격 <영국 총리> <영국 총리>

매우 슬픈 뉴스”라며 수 못한 없을 인사를 지정할 수 있다. “믿을 예상하지 정도로 어려운 시기에경우 나라의 모든 상태에서 총리가 유고될 선임 장관 외무장관에 외무장관에 직무대행 직무대행 직접 요청 요청 사람이 총리 재무장관이나 및 그의 가족과 함께한 이랄 수 있는 내무장관, 처칠 뇌졸중 땐 내각에도 숨겨 다”고 했다. 사디크 런던시장은 트 외무장관 중한 명이 칸 총리 대행을 맡아 처칠 뇌졸중 땐 내각에도 숨겨 위터를 총수를 통해 “세인트토머스 병원에는 선출하기 전까지 국정을 블레어 심장치료 심장치료 땐 땐 업무량 업무량줄여 줄여 당에서 블레어 세계에서 가장 의료진들이 있 책임지기도 한다.훌륭한 정부연구소는 만약 재 다”면서 “총리는 가장 안전한 곳에 있 임 중인 총리가 사망하고 현재 보수당 다”고다수당 말했다.정부가 들어서 있는 경우 보리스 존슨(55) 총리의 신종 코로나바 처럼 영국인들은 해시태그 엘리자베스트위터에 2세 여왕에게 즉시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세가 나빠 내각이 총선 D-7 재난지원금 논란 졌을 때 이 사실은 비밀에 부쳐져 고 ‘#PrayForBoris’를 붙여 존슨 총리의 2020년 4월 8일 수요일 지며 영국이 리더십 위기에 직면했다. 영 후임을 추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병상으로 글들을 옮겼 올렸 참 내각휴업과 장관들도 처칠 존슨 총리가 집중치료 국에서 휴교,알지 이동 못했다. 제한 등 봉쇄 다. “당신의 어느물론 때보다 은두달 후 건강을 회복해 정무에 복 다는 사실이 일생에서 전해지자 그 여당은 야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도정치인들도 영국은 당신을 필요로 바이 귀했다.책임져야 2000년대 토니전면에 블레어나서 총 당 총리의 쾌유를한다. 기원했다. 대응을 할초 총리가 러스가 당신을 이기지 리가 심장질환으로 두 차례 치료를 받 캐머런과 테리사못하게 메이 전하라” 영국 기 힘들어졌다. 세계 정상 중 처음으로  데이비드 “정치 성향은 달라도 당신이 바이러 았을 때는 며칠간 업무량을 줄인 뒤 코로나 국정 공백 사태를 맞게 됐다. 영 총리는 “우리의 마음은 늘 존슨, 그리고 스를 이겨내길 원한다” “조금만 참아 업무에 코로나19 복귀했다.확진자는 5만 명, 사망 존슨의 가족과 함께하고 있다”는 메시 국에서 라, 당신의 친구·가족, 당신의 나라가 총리는 자신이 직무를 수행하기 어 지를 전해 왔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자는 5000명을 웃돈다. 확산세가 꺾이지 다. 현재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건 아 기존 70% 지급안대로 일단 추진 려울 앞으로 경우에며칠간 대비해피해가 총리 더 권한을 대 당신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는 글들 않아 커질 수 니다. 선거 직후 혼란스러울 정치 현실 논의 과정서 전환될 여지 남겨 이 올라왔다. 행할 인사를 “존슨, 포기하지 않는 사람”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을 올린 글(왼쪽). 코로나19에 그는 의사의 우려가 지정할 나온다. 수 있다. 예상하 트럼프 감안하면 16일 처리감염된 가능성은 사실 권고를 받아들여 병원에 입원했으나 “기분이 괜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대표는 각국 정상 지 못한총리실 상태에서 총리가 유고될 경우 키어 찮다고 몇 추경 시간이처리해 지나지 않아 상태가 나빠지며 집중치료실에 입원해 산소발언은 치료를 받았다. 오른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데이 영국 스타머 신임 노동당 “매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상 전무하다. 이 원내대표의 일 민주당밝혔지만 “4월 중 지급” 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대 선임 장관이랄 수 있는 재무장관이나 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종의 대통령이 총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트위터에 올린 글들. [트위터 캡처] “존슨 슬픈 뉴스”라며 “믿을보냈다. 수 없을문 정도 총리가 오후에 컨디션이 악화하면 우 ‘선거존슨 공세’인 셈이다. 재원 조달 방안 고민 없이 속도전 통령은 7일 SNS 등에 “얼마 전 G20 내무장관, 중 집중치료 한 명이 병상 총리 로 어려운 시기에 나라의 모든 사람이 서 의료팀의외무장관 조언에 따라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소득 하위 화상회의에서 뵈었는데 갑작스러운 입 대행을 맡아 당에서 총수를 선출하기 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난 4일 전했다. 하지만 같은 기사에 보리스 존슨(55) 총리의 신종 코로나 았다”고 및 그의 가족과 함께한다”고 했다. 으로 옮겼다”며 “총리의 집중치료실 입 총리 70%(중위소득 150%) 지급’ 발표 사흘 원 소식을 듣고 매우 트위터를 놀랍고 안타까 전까지 국정을 책임지기도 한다. 정부 데렉 힐 런던칼리지 영상의학과 교 이후 총리를 만나지 못했다”며 “코로 원은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세가 위 서 칸 런던시장은 통해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하기 위 사디크 더불어민주당이 긴급재난지원금 ‘속도 만에 대상을 더 확대하기로 내부 방침 운 마음”이라며 “빠른 세계에서 쾌유를 빈다” 연구소는 만약일환”이라고 재임 중인설명했다. 총리가 사 “세인트토머스 “존슨 총리가 이 시점에서 위중 나19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존슨 한 중해지며 리더십 위기에 처했 병원에는 가장 예방조치의 전’을 펴고영국이 있다. 국민 100%로 지원 대 수는 을 정했다고 한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 고 전했다. 도널드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망하고 현재등은 보수당처럼 다수당 정부 sick)하다는 것은 의심할 다. 총리실 6일(현지 의료진들이 “총리는 존슨 총리가 런던 세 훌륭한 상을영국 확대하는 당의대변인은 방침과 관련해 “가 (extremely 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선별 총리의 계획을 계속 밀고 나가겠다” BBC방송 코로나19 치료법 2020년 4월 8일 수요일 백악관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가 들어서 있는 경우 내각이 엘리자 없다”고 밝혔다. 시간) 총리가 런던 세인트토머 여지가 안전한 곳에 있다”고 말했다.태스크 병원 집중치료실에서 호흡 가장 능하면존슨 4월 중 지급”을 내세우면서다. 지급에 대한 여론이 예상보다 더 좋지 고 밝혔다. 그는 총리 부재로 인한 국 인트토머스 정례회견에서 “미국인들이 베스인천국제공항 2세 산소 여왕에게 즉시 후임을 추천방역포스 민의 우려와 관련해 이겨7일 곤란으로 지난달 27일 코로나19 청와대에 확진 사실을 스 병원30일 집중치료실(Intensive care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이 지난달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문 않아 지난주 금요일(3일) 당 문 대통령, 검역소 방문“코로나19를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검역소를 방문해 코로나19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의 문대 코로나19 치료법 2020년 4월 8일 수요일 회복을전사”라고 위해 기도할 매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내고 이 도전에서맞아 승리하도록 존슨정리해 총리는 열흘 동안말했다. 자가격 통령은 unit)에 입원한결정한 사실을지원 전하며 “의료 밝힌 있으며, 산소호흡기를 삽입하지는 않았 방호복의 재인 대통령이 범위(소득 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세계나라를 보건의 날(7일)을 페이스북에 “간호사 여러분은 코로나19와의 전장에서 싸우는 표현했다.것이다. [사진그는 청와대] 우 좋은 친구다. 매우 특별하고, 강하 존슨 총리가 집중치료 옮 들어갔으나 증상이 지속돼 지난 하기 위한 총리의 지시와 계획을 확실 다고 팀 조언에 따라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 전했다. 존슨 총리는 병상으로 일반적으로 하위 70%)를 여당이 일주일 만에 뒤집 리에 민주당은 당초 청와대·기획재정부와 고, 단호하고, 포기하지 사람”이 겼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여당은 물론 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 5일 입원했다. 이날 오후만 해도 괜찮 대비하기 위한 예방 조치”라고 설명했 받는몰려 산소량(15L) 은 혼란스러운 상황인데도, 다음 절차 의 논의에서 초고소득자(상위 10% 내 표가 “전 국민 1인당 50만원 지급”을 들 집중치료실 지급할 경우환자들이 (고소득자가 있는) 서 전날까지 민주당 방침에않는 묵묵부답이 라고 했다. 이날 에마뉘엘 프랑스 야당 작은 정치인들도 기원 명했다. 영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듯했으나 갑자기 악화하면서 당분 다.

7일 목소리를 브리핑에서도 ＂안정적인 상태 은 4L 분량의 산소 쾌유를 치료를 받았 에 대한 높이고 있다. 외)를 제외한 국민 80~90% 지급안을 주 고 나오자 민주당에서는 “이참에 우리 보다 울에선 사실상 60%총리의 정도밖에 지원을 못 던 청와대는 강민석마크롱 대변인의 브리 대통령은 “이 어려운 순간 했다.된다”고 데이비드 캐머런과 테리사 메이 핑을 5만확실히 명, 사망자는 5000명을 웃돈다.커 다고 정상적인 수행이 어려울 다. 폐렴은민주당 아니다”고 전했다.7일 오전 간 더타임스오브런던이 병원 관계자 이인영 원내대표는 장했다.

100% 국정 지급으로 선회한 데는 전 야 도 100%로 가자”는 목소리가 받게 말했다. 통해 “트위터에 국민께 지원금이 하루속히 보리스 존슨과 그의 가족,쓴다.” 영국민에게 전 말을 영국 총리는 “우리의추경 마음은 늘 지급될 등은 “쇠뿔도 존슨 총리가 인용해 전했다. 현안점검회의에서 단김에 호흡 빼라 망이다. 당의 지급 대상 확대 프레임에 이 과정에서 민주당은 재원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경안을 제 >>BBC방송 의 혈장을 환자 1명에게만 1면 혈장치료에서 계속 세브란스 최준용팀 국내 첫위기감 성공 졌다고 한다. 문제는 국정 운영 책임을 의 혈장추출 치료 어떻게 하나 나의 것이며, 모든 보낸다”고 앙 존슨, 그리고 존슨의 가족과 함께하 총리실 대변인은 “총리는 도미닉 라 영국인들 ‘#PrayForBoris’ 응원 곤란으로 의식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밝 출할 는 말처럼산소 매우 치료를 비상하게 움직여야 한 느낀 영향이 크다. 미래통합당 국회 심의 과정에서썼다. 여야와 -모든 중증지지를 환자에게 쓰나. 세브란스병원에 왔을 때받았으나 양쪽 폐에 심 을 “혈장과 스테로이드 치료 병행박형 공유하는 여당이 포퓰리즘을 주도하는 어떤 식으로 조달할지, 초고소득층에 >> 1면 혈장치료에서 계속 의 혈장을 환자 1명에게만 쓴다.” 세브란스 최준용팀 국내 첫 성공 ①혈액반출 겔라 있는 메르켈 독일할총리도 존슨 총리 고 존슨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어떻게 왔다고할지 가 심도 싱크탱크인 정부연구소에 외무장관에게 필요한 직무를 대행 이 있으며, 산소호흡기를 삽입하지는 총리는 열흘 동안 자가격리에 다”며 “임시국회를 총선이 끝나는 즉시 브 준 공동선대위원장은 4일 지원 유세 현 혈장추출 게영국 아니냐는 이하나 원내대표는따르 “매 힌 대한 선별적 사후 환수는 논의를 것”이라고 밝혔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 있는 중증 각한 폐렴 증상이 있었다. 급성호흡곤 치료것이다. 어떻게 -모든 중증 환자에게 쓰나. 세브란스병원에 왔을 때 양쪽 폐에 심 “혈장과 부작용 줄이고 증상 개선에 도움” ⑤혈장 주입 스테로이드 치료 병행 의 입원70% 소식에 “끔찍하게 슬픈 소식” 디언이 전했다. 면 영국은 총리가 정상적인 역할을 수 들어갔으나 요청했다”고 다 말했다. 라브세금 장 표(買票)형 않았다고 전했다. 더타임스도 병원부착 관 증상이 완화되지 지난 기존의 소집해 16일부터 추가경정예산안을 처 하도록 장에서 “나눠주려면 나눠주지, 헬리콥터 현금 살포가 아니 등 정교한 설계 논의는 ‘총선않아 후’ ‘추경 지급안대로 준비 중이지만,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쓴다. 전체 확진자 란증후군이 발생해 인공호흡기를 ①혈액반출 ④혈액 내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 있는 중증 각한 폐렴 증상이 있었다. 급성호흡곤 당국 “며칠 내 치료지침 정할 것” 이라며 그의 쾌유를 빌었다. 행하지주장한다. 못할 경우에 대비한 공식 규정 관은 내각에서 총리 개선에 다음으로 서열이 다”고 계자의 말을 말했다. 인용해 집 부작용 5일 세인트토머스 병원에 입원했다. 존 논의 리하겠다”고 이“일반적으로 원내대표는 “(4 낸 사람이 무슨 증상 죄라고 70%만도움” 나눠주고 하지만 내부적으론 수 혈장 채집 안 심사 민주당의 지금 과정에서 ‘전최중증 국민 지급’으로 전환 줄이고 의 2~3% 미만의 환자가 여기에 했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다. 염증 ⑤혈장때’로 주입 미뤘다.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쓴다. 전체 확진자 란증후군이 발생해 인공호흡기를 부착 ④혈액 내 트럼프 “존슨, 포기하지 않는 사람” 이 없다고 BBC는 전했다.

1953년 6월 높은 수석 장관이다. 중치료실 환자들이 받는 산소량(15L) 임선영·김다영 기자 총리는총선 이날결과나 오후만여야 해도 괜찮은 듯 될 월 중 지급을 통합당에 긴급 여 나머지 30%는 왜 안 나눠주냐”고 말했 도권의 반발을 의식했다는 얘기가 나온 슨 ‘약속’이 논의에 따라 가능성은혈장치료는 열려 있다는자칫 의미다. 해당한다. 바이러스 수치도 정상의위해) 20배가량 치솟았다. ②혈액성분 혈장 채집 의 2~3% 미만의 최중증 환자가 여기에 했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다. 염증 당국 “며칠 내 치료지침 정할 것” 키어 갑자기 스타머 신임 대표는 윈스턴 처칠관계자는 총리가 “전 뇌졸중으로 쓰러 했으나 상태가 어떠 보다 적은 4L 분량의 산소 kim.dayoung1@joongang.co.kr 악화하면서 당분간 정상“ 감염을 야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한다”고도 했 다음장관은 날(5일)“총리의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 다. 당 핵심 국민 지켜지지 않을 수 있는노동당 셈이다. 채집 70%에게 시스템 심새롬 기자 saerom@joongang.co.kr 악화시킬 수 있고, 폐손상을 더 연구팀은 판정을 받고치료를 2주가 받 지 다.라브 해당한다. 혈장치료는 자칫 바이러스 수치도 정상의완치 20배가량 치솟았다. ②혈액성분 적인 국정 수행이 어려울 전망이다. 수수 있다. 또 폐손상을 혈액을 투여할 난 남성의 회복기 혈장 500mL를 김씨에 채집 시스템 감염을유발할 악화시킬 있고, 더 수있 연구팀은 완치 판정을 받고 2주가 지 총리실 대변인은 “총리는 도미닉 라 맞아야투여할 한다.”수 있 게남성의 12시간회복기 간격으로 번 투여했다. 채집 혈장 유발할 게 수 혈액형이 있다. 또 혈액을 난 혈장두 500mL를 김씨에동 ③혈액주입 브 외무장관에게 필요한 직무를 대행하 -한계점은. 시에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작했다. 환자 게 혈액형이 맞아야 한다.” 게 12시간 간격으로 두 번 투여했다. 동 채집 혈장 6일 코로나19충분히 브리핑을확보하기 하는 도미닉 라브시스 영국 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라브 장관은 “혈장을 위한 는 열이 내리고 염증이 정상으로 떨어졌 ③혈액주입 혈장 공여자 코로나19 중증환자 -한계점은. 시에 스테로이드 치료를<국민혁명배당금당> 시작했다. 환자 외무장관(위 사진)과 존슨위한 총리가 입원한혈액 런던 내각에서 총리 다음으로 서열이 높은 템이충분히 필요하다. 혈장을 기증받아 다.열이 흉부내리고 X선 검사에서 양쪽 폐가 더는 “혈장을 확보하기 시스 는 염증이 정상으로 떨어졌 혈장 공여자 코로나19 중증환자 세인트토머스 병원. 기증받아 [AFP·로이터=연합뉴스] 원을 장관이다. 마련한다는 취지다. 김종인 통합 맹공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웬 자존심 은행에 모아뒀다가 필요한 환자에게 공 나빠지지 않았다. 특별한 부작용도 없었 조 예산 중 20%만 조정하면 100조원을 까운 일”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유 의원 수석 통합당 재난지원금 갈등 템이 필요하다. 혈장을 혈액 다. 흉부 지도부 X선 검사에서 양쪽 폐가 더는 “총리의 상태가 어떠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의 은 또 한국 정당들이 (허경영씨가 당 총괄선대위원장도 황 대표 의견에 힘 싸움인가”라고 했다. 근본적으론 10여 급해야 한다.필요한 이번에는 다른공 병원과 연 미칠 수장관은 있다. 혈장과 스테로이드 치료 다. 김씨는 인공호흡기를 제거했고, 를 부착했다. 말라리아·에이즈 치료제 적으로 입증된 건 아니지만 중증 이끄 환자 라브 은행에 모아뒀다가 환자에게 나빠지지 않았다. 특별한 부작용도 없었코 확보할 황교안은 전 국민 50만원 고수 영국 인들 은 트위터에 해시태그 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난 4일 이후 페이스북에 ‘악성 포퓰리즘의 공범적으로 는) 닮아가고 을 실었다. 김부작용을 위원장은 이날치료 라디오 인 이어져 온 ‘복지 담론 전쟁’에서 보 결돼 공급받을 수 있었다.” 를 있다. 병행하면 줄이고 증상급해야 개 년간 로나19 완치인공호흡기를 판정을 받았다. 김씨는 재활 를 투여했지만 림프구 감소증과 고열이 에게국민혁명배당금당을 최후의건수단으로 수 있다는 게 한다.혈장을 이번에는 다른 병원과 연 미칠 수 혈장과 스테로이드 다. 김씨는 제거했고, 코 를원이 부착했다. 말라리아·에이즈 치료제 입증된 아니지만쓸중증 환자있다 ‘#PrayForBoris’를 붙여 존슨 총리의 총리를 만나지 못했다”며 “코로나19와 미래통합당이 7일 코로나 긴급재난지원 이 될 수는 없다’는 글을 올려 “문재인 정 말했다. 터뷰에서 “우리나라의 수 진영이 여전히 밀리고 있는부본부장 방증이라 공급받을 수 있었다.” 를 병행하면 부작용을 증상 개 결돼 혈장을 로나19 받았다. 김씨는 재활 를지속됐다. 투여했지만스테로이드 림프구 감소증과 고열이 최후의 수단으로판단이다. 쓸 수 있다는 게 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선에 도움이 된다.”줄이고 최저생계비가 치료를완치 받은판정을 뒤 퇴원할 예정이다. 치료를 해도 바에게고도 당국과 전문가의 다음은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글들을 올렸다. 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존슨 총리의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선에 도움이 된다.”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할 예정이다. 지속됐다. 스테로이드 치료를 해도 바 당국과 전문가의 판단이다. 다음은 최 금 100% 지급을 놓고 자중지란에 휩싸 권의 포퓰리즘을 비난해 왔던 우리 당의 황 대표 측은 ‘전 국민 50만원 방안’ 190만원, 4인 가구 기준 200만원이라는 는 진단도 제기된다. 그간 민주당이 ‘보 -혈장은 어떤 과정을 거쳐 주입하나. 은 7일 브리핑에서 “확실한 치료제나 백 두 번째 혈장치료를 받은 이모(67· 이러스 농도가 증가했다. 교수와의 일문일답.

-혈장은 어떤 과정을 거쳐 주입하나. 은얘 7일 브리핑에서 “확실한 치료제나 백 야권은 두 번째 혈장치료를 받은 이모(67· 농도가 증가했다.50만원씩 일문일답.어떻게 도움이 “당신의 어느환자의 때보다도 영 계획을 계속 나가겠다”고 밝혔다. 였다. 황교안 대표가 이날 유승민 의원의 대표가 ‘전 국민에게 주자’고교수와의 이 더불어민주당의 방안과는 취지에서 (황밀고 대표가) 1인당 50만원 편적 내걸어그 왔는데 보수 -혈장치료가 되나.철학이 “완치자의 혈액을 제공받아 혈 신이 복지’를 없는일생에서 상태에서 중증 치명률 여)씨는 평소 고혈압을 앓았다. 고열· 이러스 연구팀은 이씨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어떻게치료하기 도움이 되나. “완치자의 혈액을인한 제공받아 혈우려와 신이 상태에서 중증 환자의 치명률 여)씨는 평소 고혈압을 앓았다. 고열· 이씨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국은 당신을 필요로 한다. 바이러스가 그는 부재로 국민의 공개 비판에도 자신이 제안했던 ‘전 국민 나왔다”며 “국민의 돈으로 국민의 표를 다르다는 입장이다. 지난주 당·정·청은 기를 총리 한장만 것”이라며 “시간을 질질 끌 여 없는 반격 논리 준비에 게을렀다는 지적이다. “중증 폐렴을 위해 바 남기고 적혈구 등의 성분 등을 낮추는 데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근육통을 앓다가 코로나19 진단을 받 연구팀은 혈장을 주입하고 스테로이드 치료를 병 -혈장치료가 “중증 폐렴을 치료하기 위해 바 장만 남기고 적혈구 등의 성분 등을 낮추는 데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근육통을 앓다가 코로나19 진단을 받 혈장을 주입하고 스테로이드 치료를 병 못하게 하라” “조금만 관련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이 나라 당신을 50만원 지급안’을 거듭 황 대표 악성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한 70%에 지원금 100만원씩을 유가 없다”고 말했다. 통합당 관계자는 “‘혜택이 모두에게 골 이러스하위 증식과 과도한 염증 반응 은 다시 완치자에게 주입한다. 회복기 이기지 혈장 확보 또는 투입과 관련된 참 여 았다. 사흘째부터 호흡 밝혔다. 곤란 증세가 왔 매수하는 행했다. 그러자 림프구가 회복되고 바이 “소득 이러스 증식과 과도한 염증 반응 은 다시 완치자에게 주입한다. 회복기 혈장 확보 또는 투입과 관련된 여 았다. 사흘째부터 호흡 곤란 증세가 왔 행했다. 그러자 림프구가 회복되고 바이 보리스. 도전에서 승리하도록 하기 위한 총리 는 페이스북에 “긴급재난지원금 2시간여 의원은 페이스북 추경을 통한 그럼에도 당내에선 총선을 앞두고 여 아라, 고루 돌아가는 게 뭐가친구·가족·동료, 나쁘냐’는 을 잡아야 한다.2차 스테로이드 치료 재원 를 혈장에 다른 감염 질환이 없는 러 가지 체계가당신의 가동될 수 있도록 명분 신속 고,자신의 산소요구량이 많아지면서 왼쪽 폐 지 러스 농도가만이다. 줄었다.유폐 상태가 몰라보 지급하겠다”며 을 잡아야 한다. 스테로이드 치료 혈장에 다른 감염 질환이 없는 러 가지 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신속 고, 산소요구량이 많아지면서 왼쪽 폐 러스 농도가 줄었다. 폐 상태가 몰라보 당신의 나라가 당신을 절실히 필 지시와 계획을 확실히코로나19 하는 데 초점 이 놓쳐서는 안 된다”며 “(50 글에서 “(포퓰리즘을) 가장 앞장서서 막 마련을 황 대표 방안은 국가 의 권이 꺼낸 이슈인 재난지원금을 놓고 내 그리고 론에서 벗어나지 못하니 여전히 좌파 프 는 염증시사했다. 반응을 호전시키지만 지 검사해 환자 하게 준비할 것”이라며 “며칠 내에 혈장 가 골든타임을 나빠져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 게 좋아졌고, 염증도 사라졌다. 이씨는 는 염증 반응을 호전시키지만 지 검사해 코로나19 환자 하게 준비할 것”이라며 “며칠 내에 혈장 가 나빠져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 게 좋아졌고, 염증도 사라졌다. 이씨는 최준용 요로 한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원씩 지급하는)심각해져 재원 마련을 위해 어 아야 할 정당이 건전보수 정당이다. 과학 미래 재정에 부담을 주는 추가적인 데 대해 우려의 끌려가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바이러스 증식에는 악영향을돈 투입이 분 양상을 보이는 에게 주입한다. 완치자목소 1명 레임에 치료 지침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다. 호흡곤란이 인공호흡기 지난달 말 퇴원했다. 혈장치료가 최준용 악영향을 에게 주입한다. 완치자 1명 향해 치료 지침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메시지를 보 다. 심각해져 말 퇴원했다. 혈장치료가 과학 각국 정상들도 한영익 기자 응원의 hanyi@joongang.co.kr 려운호흡곤란이 국민에게 손을 벌려선인공호흡기 안 된다. 512 지난달 통합당이 부화뇌동하다니 참으로 안타바이러스 아니라증식에는 기존 예산의 ‘재조정’을 통해 재 리가 나왔다. 한 당직자는 “여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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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여야와 재난지원금 논의” 전 국민 지급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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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장치료, 과학적 입증 안 됐지만 중증환자에 최후수단” “혈장치료, 과학적 입증 안 됐지만 중증환자에 최후수단”

유승민 “허경영 당 닮아가나” 황교안 작심 비판

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백 영국 싱크탱크인 정부연구소에 따르 악관에서 진행된 코로나19 태스크포 면 영국은 총리가 정상적인 역할을 수행 스 정례회견에서 “미국인들이 그의 회 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한 공식적인 규정 복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그는 매우 좋 친구다.성폭력이나 매우 특별하고, 강하고, 단 없다고 BBC는 전했다.필요성이 1953년 6월 윈 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유효한 이 위치추적용 전자장치의 제기 하지만 살인·강도와 같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유효한 위치추적용 전자장치의 필요성이 제기 하지만 성폭력이나 살인·강도와 같은 호하고,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 스턴 처칠 총리가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치추적하 수단 중 하나”라며 “다양한 방안을 고 됐다고 한다. 강력범죄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치추적하 수단 중 하나”라며 “다양한 방안을 고 됐다고 한다. 강력범죄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에마뉘엘도입하는 마크롱 프랑스 이 사실은 비밀에 부쳐져 고참 내각 기 위한 ‘전자팔찌’(일명 손목밴드) 도 민할 수밖에 없는 데 그중 하나로 손목 때 국내 자가격리자는 4만6566명(6일 오 다. 전자팔찌를 방안을 대통령은 놓고 정부 기 위한 ‘전자팔찌’(일명 손목밴드) 도 민할 수밖에 없는 데 그중 하나로 손목 국내 자가격리자는 4만6566명(6일 오 전자팔찌를 도입하는 방안을 놓고 정부 트위터에 “이 어려운 순간에 보리스 존 장관들도 알지 못했다. 처칠은 두 달 후 입을 논의했지만 결론내지 못했다. 밴드도 있다”고 말했다.

6시 기준)이다. 이중 해외입국 안팎에서 비판이 나온다. 입을 논의했지만 결론내지 못했다. 인권인권밴드도 있다”고 말했다. 후 6시후기준)이다. 이중 해외입국 관련 관련 안팎에서 비판이 나온다. 슨과 그의 요청한 가족, 영국 나의 건강을 회복해3만8424명에 정무에 복귀했다. 2000 침해라는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면서다. 전자팔찌는 전자팔찌는 스마트폰에 자가격 자가격리자가 이 정부사람들에게 관계자는 침해라는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면서다. 스마트폰에 깔린깔린 자가격 자가격리자가 3만8424명에 달한다.달한다. 이 익명을 익명을 요청한 정부 관계자는 “대부 “대부 모든 보낸다”고 썼다. 앙겔라 메 년대 초 토니 블레어 7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리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다. 팔찌와 달 1일부터 모든 해외총리가 입국자에 2 자가격리자가 분의 지지를 자가격리자가 외출금지라는 희생 7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행 행리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다. 팔찌와 달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심장질환 2 대해 분의 외출금지라는 희생 르켈 독일 총리도 존슨 총리의 소 두 차례의무화됐다. 치료를 받았을 때는 정안전부·보건복지부·법무부 등이 참여휴대폰 휴대폰 거리가 떨어지면 주간 자가격리가 의무화됐다. 현 며칠 추세 을 감내하고 있다”며 “휴대전화를 통한 정안전부·보건복지부·법무부 등이 참여 거리가 20m20m 이상이상 떨어지면 정부 정부 주간 으로 자가격리가 현 추세 을 감내하고 있다”며 “휴대전화를 통한 입원 식에 “끔찍하게 슬픈 소식”이라며 그의 간 업무량을 줄인8만∼9만명으로 뒤 업무에 복귀했다. 관계부처 비공개회의가 열렸지만 의 중앙모니터링단에 실시간으로 대로면 자가격리자가 8만∼9만명으로 불시점검 같은 방안이 효과적일 한한 관계부처 비공개회의가 열렸지만 합 합의 중앙모니터링단에 실시간으로 경보 경보 대로면 자가격리자가 불시점검 같은 방안이 효과적일 것”이 것”이 임선영·김다영 기자 쾌유를 빌었다. 총리는 자신이 직무를 어려 의점을 찾았다. 복지부가 “인권침해를 보낸다. 를 보낸다. 늘어난다. 감염병예방법 또는 검역법 라고 말했다. 의점을 못못 찾았다. 복지부가 “인권침해 늘어난다. 감염병예방법 또는수행하기 검역법 라고 말했다. kim.dayoung1@joongang.co.kr 울 경우에 대비해 총리 권한을 대행할 소지가 있는데다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난지난 군산에서 자가격리된 위반으로 사법처리 밟고 있는 전자팔찌는 성폭력사범에게 소지가 있는데다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3일 3일 전북전북 군산에서 자가격리된 위반으로 사법처리 절차를절차를 밟고 있는 더욱이더욱이 전자팔찌는 성폭력사범에게 영국인들 ‘#PrayForBoris’ 응원

자가격리자전자팔찌 전자팔찌도입 도입결론 결론못내 못내 복지부  복지부 “인권침해 소지” 자가격리자 “인권침해 소지” 정부에선 손목밴드로 표현 정부에선 손목밴드로 표현 일반인에강제할 강제할법적 법적근거 근거없어 없어 일반인에

제17041호 40판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유학생 3명이 자가격리 사람은 75명(67건)이다. 코로나19 사용되는 전자발찌와 달리 법적 근거도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유학생 3명이 집에집에 자가격리 앱 앱 사람은 75명(67건)이다. 코로나19 방역 방역 사용되는 전자발찌와 달리 법적 근거도 김민욱 기자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 이 깔린 휴대전화를 두고 인근 공원을 5 모범국으로 꼽히는 대만과 홍콩은 전자 김민욱 기자 없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 이 깔린 휴대전화를 두고 인근 공원을 5 모범국으로 꼽히는 대만과 홍콩은 전자 없다. kim.minwook@joongang.co.kr 홍콩의 이날 브리핑에서 “자가격리는 동안동안 돌아다닌 사실이 드러나면서 팔찌 도입을 검토 중이거나 도입했다. kim.minwook@joongang.co.kr 홍콩의코로나19 코로나19관리용 관리용손목밴드. 손목밴드.[연합뉴스] [연합뉴스] 반장은 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자가격리는시간시간 돌아다닌 사실이 드러나면서 팔찌 도입을 검토 중이거나 도입했다.

제17041호 43판

16 A10 종합

사회

2020년 4월 8일 수요일

2020년 4월 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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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검찰’의혹 양쪽에서 고소고발, 결국 수사로 간다 민언련, 채널A기자 협박죄 고발 해당 검사장은‘성명불상자’표기 최경환은 MBC기자·제보자 고소 감찰보다 수사로 진상 규명될 듯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관련자들의 고 소·고발이 잇따르면서 검찰이 수사에 나 서야 할 상황이 됐다. 강제 조사권이 없 는 감찰보다는 수사로 진상이 규명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7일 채 널A 이모 기자와 녹취록에 담긴 인물 로 지목된 검찰 고위 간부를 협박 혐의 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다만 해 당 검찰 간부가 누구인지 명확하게 특 정되지 않은 만큼, 해당 간부는 ‘성명불

상자’로 표기됐다. 민언련은 “이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 베스트먼트(VIK) 대표의 대리인 지모 씨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제보하지 않으면 본인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형사상 불이익이 있을 것’ 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건 명백하게 협박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민언 련 측 이대호 변호사는 “이 기자의 발언 은 이 전 대표 입장에서 자신과 가족의 신변에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는 두려움 과 공포를 느낄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도 자신의 신라젠 투자 의혹을 보도한 MBC 장모 기자와 제보자로 알려진 지 씨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지 난 3일 서울남부지검에 MBC의 박성제

사장과 민병우 보도본부장을 고소한데 이은 추가 고소다. MBC는 이 전 대표 전 언을 근거로 “2014년 최 전 부총리와 주 변 인물들이 65억원 어치의 신라젠 전 환사채를 매입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최 전 부총리 측은 “장 기자는 방송에 서 ‘최경환이 (신라젠에) 투자했을 수도 있고, 투자 안 했을 수도 있다’고 발언했 다”며 “‘아니면 말고’ 식의 전형적인 가 짜뉴스이며 장 기자 본인도 이러한 사실 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한 것으로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금명간 수사팀을 정해 이들 고소·고발 건들을 배당할 전 망이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할 경우 자 료 확보나 관련자 소환 등이 가능해져 진상 규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

다. 감찰의 경우에는 당사자 동의 없이 휴대전화 조사조차 불가능해 진상 규명 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진상 조사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대검 은 지난 2일 채널A와 MBC에 자료 제출 협조 요청을 했지만, 아직 아무런 자료 를 받지 못했다. 황희석·최강욱, 윤석열 부인 검찰 고발 =한편 열린민주당 비례대표인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과 최강욱 전 청와 대 공직기강비서관은 이날 윤석열 검찰 총장의 부인 김모씨와 장모 최모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들은 김 씨에 대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 의 등이 있다”고 주장했다. 황 전 국장은 “지금까지 검사들은 검찰총장의 가족 문제에서는 ‘고양이 앞에 쥐’와 같았다”

며 “검찰에서 수사가 제대로 안 되면 7 월 출범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 처)에서 검찰의 직무유기 등의 문제까 지 짚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터넷 언론사인 ‘뉴스타파’는 지난 2월 “권모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회 사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작했고, 김씨 가 여기에 자금을 댄 정황이 있어 경찰 이 내사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경찰청은 “김씨는 내사 대상자가 아니 었다”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당시 김 씨가 도이치모터스의 금융 자회사인 도 이치파이낸셜 전환사채를 헐값 매입했 다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도이치모터스 측은 “전환사채를 발행한 사실이 없다” 이가영·강광우 기자 고 부인했다. lee.gayoung1@joongang.co.kr

WSJ “코로나 대응 실패, 중국에 복종 WHO 총장 책임” 거브러여수스 리더십 도마에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국 면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치적 편향성을 보였다고 비판하며 미국의 지 원중단 필요성까지 제기했다. 모든 책임 을 WHO 수장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에 돌리면서다.

WSJ는 5일(현지시간) ‘논설위원실 (the Editorial Board)’ 명의 사설에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WHO의 실 패에 대한 비난 대부분은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에게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 다. 앞서 청와대는 거브러여수스 사무 총장이 6일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 에서 “코로나 사태에 발휘한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며 다음달 열리는 세계 보건총회(WHA) 기조 발언을 요청했

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 본인의 리더십은 바닥이다. 실제 그는 상황 축소에 급급하다 팬데 믹(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감염) 선언 을 미뤄 초동 대처에 차질을 빚게 하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중국의 통제 능력을 믿는다”고 하는 등 수차례 중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노골적 으로 칭찬해 친중 논란을 빚었다.

WSJ는 이를 두고 “WHO에 대한 중 국의 영향력은 조직적이고 지속적”이라 며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지난달 “WHO 이름을 중국보 건기구(Chinese Health Organization) 로 고치자는 이야기가 왕왕 나오고 있 다”고 말한 사실도 소개했다. WSJ는 “중국에 복종하는(bowing to Beijing) WHO”라는 표현까지 썼다.

WSJ는 미국이 WHO 재정의 22%에

해당하는 지원을 하는 점을 강조하며 “WHO는 모든 국제기구 중에서도 가장 정치 중립적이어야 한다. 만약 WHO가 감염병 대응에서 정치적 마지노선 역할 이나 한다면 없느니만 못하며, 더 이상 미국이 지원해서도 안 된다”고 했다. 한편 미국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뉴 욕의 일일 사망자 수가 4일 630명으로 정 점을 찍은 뒤 5일 594명, 6일 599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전체 누 적 사망자는 1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 와 관련, 뉴욕 타임스(NYT)는 6일(현지 시간)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2월 23일 ‘1억만 명이 감염될 수 있고 120만 명이 희생될 수 있다’는 메 모를 백악관에 올렸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축소했 전수진·김다영 기자 다”고 보도했다. chun.sujin@joongang.co.kr

스페인 의료용 마스크 200만장 도난 스페인 산티아고의 한 의료용품 보관창고에서 500만 유로(66억원) 상당의 의료용 마스크 200만장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관계자들이 훼 손된 의료용품 박스를 살펴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3만6675명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 로 많은 스페인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PA=연합뉴스]

구로콜센터 직원의 비극, 가족 넷 감염 폐암 남편은 끝내  여직원, 남편 암투병 수발 가장 역할 생계 위해 일터 나갔다가 감염돼 남편 사망  “장례식도 할 수 없어”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 했다. 직원과 접촉자를 포함해 확진자가 160명이 넘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의 가족이다. 사 망자를 포함해 가족 4명 모두 코로나19 확진자다.

7일 마포구에 따르면 폐암을 앓던 A씨 (44)는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을 받고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치 료를 받아오다 이날 숨졌다. 폐암으로 투 병하던 A씨에게 코로나19는 치명적이었

다.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건 결과적으 로 생계 때문이었다. A씨가 폐암 말기 판 정을 받는 바람에 생업을 이어나가기 어 렵게 되자 아내가 대신 일터로 나섰다. 마포구에 따르면 A씨 아내가 일한 곳 은 지난달 초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구로 구 코리아빌딩 내 콜센터였다. 해당 콜센 터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달 8일.

A씨 가족은 이 소식을 듣고 9일부터 외 부 출입을 끊은 채 집에만 머물렀다. 하 지만 지난 16일부터 A씨 아내에게 인후 통과 콧물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기 시작했다.

A씨 아내는 다음날 마포구 선별진료 소를 찾았고 18일 오전 검사에서 양성반 응이 나왔다. 그 소식을 듣고 A씨와 자

녀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가용 을 이용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 다. 결과는 전원 확진 판정이었다. 폐암 투병 중이던 A씨는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고, 아내와 아이들은 서남 병원에서 각자 격리돼 치료를 받기 시작 했다. 마포구에 따르면 A씨 가족은 선별 진료소 방문 전까지 외부 출입을 거의 하 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단 한 번 편의점을 방문했지만, 마스크를 착용 한 상태였다.

A씨의 아내와 아들은 최근 완치돼 퇴 원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A씨는 결국 고 비를 넘기지 못했다. 딸은 계속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A씨가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탓에 장례식을 치르기도 어

려운 상황”이라며 “가족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어차피 장례 식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고 설 명했다. 이 관계자는 “홀로 남겨진 A씨 부인이 아이들을 위해 생계를 이어가야 하는 만큼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도울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 나19 확진자는 총 571명이었다. 이 가운 데 퇴원자는 164명이다. 해외접촉 관련자 는 209명이다. 전국 확진자는 1만331명으 로 하루 사이에 47명 증가했다. 신규 확 진자 수는 6일 47명으로, 지난 2월 20일 이후 46일 만에 처음 50명 아래로 떨어 진 데 이어 이날까지 2일 연속으로 50명 미만을 기록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

장은 ＂긍정적 신호이며 국민이 함께 축 하하고 격려할 만한 작은 기쁨이라고 생 각한다”며 ＂다만 수도권 중심으로 환자 가 꾸준히 증가하는 데다 집단시설을 중 심으로 다수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 어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 다. 실제 서울 노량진 고시촌의 한 공무 원 수험학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이날 드러나 함께 공부했던 69명 이 진단 검사를 받게 됐다. 한편 경기도는 이만희(89) 신천지 총회 장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폐쇄된 가평 군 청평면의 신천지 시설을 허가 없이 드 나든 사실을 확인하고, 감염병예방법 위 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김현예·황수연·심석용 기자 hykim@joongang.co.kr

‘60년대 본드걸’ 오너 블랙먼 노환으로 사망, 향년 94세 1960년대 첩보영화 007시리즈의 여주 인공으로 인기를 얻은 영국 배우 오 너 블랙먼이 숨졌다. 94세.

AFP통신은 7일(현지시간) 블랙먼 이 영국 서식스 카운티의 루이스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43판 블랙먼은제17041호 1960년대 첩보물로 대중 의 사랑을 받았다.

1964년 007시리즈 ‘골드핑거’에서 전 설적인 본드걸 푸시 갤로어를 맡았고, 영국 TV첩보 시리즈 ‘디 어벤저스’에 서는 캐시 게일로 출연해 무술 실력을 뽐내며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2001년 ‘브리짓 존스의 일기’, 2010년 ‘호텔 칼레도니아’ 등의 영화에 서 단역이나 조연을 맡아 꾸준히 연기

활동을 했다.

007시리즈 제작자인 마이클 윌슨과 바버라 브로콜리는 트위터에서 “오늘 영화의 한 아이콘이 세상을 떠났다” 며 “오너 블랙먼은 골드핑거의 푸시 갤로어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밝 혔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1964년 007시리즈 '골든핑거'에서 열연한 숀 코너리와 오너 블랙먼(오른쪽).

AP=연합뉴스

총선 D-7 재난지원금 논란

4월 8일 수요일 2020년 2020년 4월 8일 수요일

종합

A113

청와대 “여야와 재난지원금 논의” 전 국민 지급 열어뒀다 다. 현재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건 아 니다. 선거 직후 혼란스러울 정치 현실 논의 과정서 전환될 여지 남겨 을 감안하면 16일 처리 가능성은 사실 민주당 “4월 중 추경 처리해 지급” 상 전무하다. 이 원내대표의 발언은 일 종의 ‘선거 공세’인 셈이다. 재원 조달 방안 고민 없이 속도전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소득 하위 70%(중위소득 150%) 지급’ 발표 사흘 더불어민주당이 긴급재난지원금 ‘속도 만에 대상을 더 확대하기로 내부 방침 전’을 펴고 있다. 국민 100%로 지원 대 을 정했다고 한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 상을 확대하는 당의 방침과 관련해 “가 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선별 능하면 4월 중 지급”을 내세우면서다. 지급에 대한 여론이 예상보다 더 좋지 지난달 30일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문 않아 지난주 금요일(3일) 청와대에 당 재인 대통령이 결정한 지원 맑음 범위(소득 의구름 입장을 정리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기온(℃) 최저/최고 구름 조금 많음 오전한때 비온 후 갬 오늘의 날씨 비 또는 눈 흐린 후 차차 맑아짐 흐림 비 강수확률(%) 오전/오후 하위 70%)를 여당이 일주일 만에 뒤집 민주당은 당초 청와대·기획재정부와 은 혼란스러운 상황인데도,서울 다음 절차 논의에서 내 인천 의수원 춘천초고소득자(상위 강릉 대전 10% 청주 4월 8일 수요일 에(음력 대한3월 목소리를 외)를 제외한 국민 80~90% 지급안을 주 16일) 높이고 있다.

4/15 6/12 장했다.

2/14 100% 1/15 지급으로 6/14 선회한 4/16 데는 5/15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오전 야 0/0 0/0 0/0 0/0 70/0 0/10 0/0 현안점검회의에서 “쇠뿔도 단김에 빼라 당의 지급 대상 확대 프레임에 위기감 세종 전주 대구 크다. 울산 미래통합당 부산 제주 는 말처럼 매우 비상하게 움직여야 한 을광주 느낀 영향이 박형 전국이 맑고 다”며 “임시국회를 총선이 끝나는 즉시 준 공동선대위원장은 4일 지원 유세 현 일교차 커 3/15 3/15 6/17 6/18 7/18 9/18 10/16 소집해 16일부터 추가경정예산안을 처 장에서 “나눠주려면 다 나눠주지, 세금 0/0 0/0 0/20 0/0 0/0 0/0 0/0 해뜸 06:07 해짐 19:01 리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4 낸 사람이 무슨 죄라고 70%만 나눠주고 달뜸 19:14 달짐 06:24 제공: 케이웨더(주) 자세한 날씨는 weather.joins.com에서 확인하세요UG 월 중 지급을 위해) 통합당에 긴급 여 나머지 30%는 왜 안 나눠주냐”고 말했 야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한다”고도 했 다. 다음 날(5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

기존 70% 지급안대로 일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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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2020년 4월 8일 수요일

문 대통령, 검역소 방문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검역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문 대 통령은 세계 보건의 날(7일)을 맞아 페이스북에 “간호사 여러분은 코로나19와의 전장에서 싸우는 방호복의 전사”라고 표현했다. 초미세먼지(PM2.5) 예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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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가서울 “전 국민 1인당 50만원 세종·충북 지급”을 들 고 나오자 민주당에서는 전북“이참에 우리 인천 도 확실히 광주·전남목소리가 커 경기 남부 100%로 가자”는 경기 북부 졌다고 한다. 문제는 대구·경북 국정 운영 책임을 부산·경남 강원 영동 공유하는 여당이 포퓰리즘을 주도하는 게 대전·충남 아니냐는 것이다. 이제주 원내대표는 “매 좋음 보통 한때 나쁨 나쁨 매우 나쁨 표(買票)형 헬리콥터 현금 살포가 아니 0~15 ~35 ~6시간  ~75 76~ 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내부적으론 수 [ 날씨 문의: 국번 없이 131 ] 도권의 반발을 의식했다는 얘기가 나온 다. 당 핵심 관계자는 “전 국민 70%에게

“김정일 가게무샤로 빙의훈련” 유승민 “허경영 당 닮아가나” 평생 황교안 작심 비판 <국민혁명배당금당> <影武者·대역>

조 예산 중 20%만 조정하면 100조원을 통합당 지도부 재난지원금 갈등 삶과 추억 김달술 전 통일부 연구위원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 의 황교안은 전 국민 50만원 고수 원이 페이스북에 ‘악성 포퓰리즘의 공범 북한 지도자 일거수일투족 분석

미래통합당이 7일 코로나 긴급재난지원 금 100% 지급을 놓고 자중지란에 휩싸 2000년 정상회담 앞두고 모의연습 였다. 황교안 대표가 이날 유승민 의원의 김정은 만만하게 볼제안했던 사람 아니다 공개 비판에도 자신이 ‘전 국민 50만원 지급안’을 거듭 밝혔다. 황 대표 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급재난지원금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김 이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50 대중 당시 대통령이 회담 준비 차원에 만원씩 지급하는) 재원 마련을 위해 어 서 진행했던 모의 정상회담에서 김정일 려운 손을 벌려선 안 된다. 512 북한 국민에게 국방위원장의 대역(影武者·가게

“몸은 한국, 생각·행동은 북한 사람”

이 될 수는 없다’는 글을 올려 “문재인 정 권의 포퓰리즘을 비난해 왔던 우리 당의 대표가 ‘전 국민에게 50만원씩 주자’고 나왔다”며 “국민의 돈으로 국민의 표를 매수하는 악성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한 지 2시간여 만이다. 유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포퓰리즘을) 가장 앞장서서 막 아야 할 정당이 건전보수 정당이다. 미래 통합당이 부화뇌동하다니 참으로 안타

까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유 의원 의(憑依) 훈련을정면 해 왔다”고 말했다. 북 은 한국 정당들이 (허경영씨가 이끄 한또 신문이나 영상에서 북한 지도자의 는) 국민혁명배당금당을 닮아가고 있다 일거수일투족을 분석하고 따라 하는 게 고도 말했다.셈이다. 일이었던 황 대표대화 측은제의 ‘전 국민 50만원 방안’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고, 이 더불어민주당의 방안과는 철학이 대응 논리를 개발하는 것도 그의 몫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지난주 당·정·청은 었다. 김정일 위원장의 가게무샤로, “소득 하위 70%에 지원금 100만원씩을 남북정상회담 때 돌발상황을 사전 연출 지급하겠다”며 2차 추경을 통한 재원 하곤 했다. 마련을 황 대표 방안은 국가 은퇴 시사했다. 이후 양재동의 기원에 다녔는 재정에 부담을 주는 추가적인 돈 꿰뚫으 투입이 데, 바둑판에서 북한의 의도를 아니라 기존 예산의 통해 재 려는 노력도 했다고 ‘재조정’을 한다. 2007년 남북

무샤, 그림자 무사)을 맡았던 김달술 전 정상회담을 앞두곤 “김정일 위원장이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임연구위원이 북방 삼각관계(북·중·러)를 탈피해 한 7일 별세했다. 90세. 국·미국과 경협을 시도하려는 것”이란 그는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하고 1961 분석도 내놨다. 년 중앙정보부에 들어가 북한 체제를 2018년 본지와 생애 마지막 인터뷰에 연구했고 첫 남북 당국 간 공식 대화인 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자기 카리스 적십자회담(71년)의 대표로 나서기도 마를 세우려 고모부인 장성택을 처형했 했다. 다”며 “만만하게 볼 사람은 아니다. 처 서울에도 음식 배달로봇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음식 주문·배달의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로봇막무가내가 솔루션 기업 아닌가 로보티즈가 개발한 자율 특히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 음엔 싶었는데, 상 주행 로봇이 7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점심 배달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소비자가 식당 전용 앱 ‘식당대장’의 예약 결제 서비스를 통해 원하 장 등 북한의 최고지도자 연구에 매진 당히 주도면밀한 인물이다. 본능적인 는 메뉴와 수령 시간·장소 등을 지정해 주문하면 로봇이 시간에 맞춰 지정된 장소로 음식을 배달한다. [뉴스1] 하면서 몸은 한국에 있지만, 생각과 행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모의회담 게 있다고 봐야 한다”는 평가를 남겼다. 동은 북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대역을 했던 김 유족은 부인 박영순씨와 김훈(강원 연구팀은 “외과용이나 1997년 은퇴 때까지 북한 사람으로 생 달술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임연구위원이 다. 대 교수)·엽·국경씨 등 2남면 1녀.마스크는 빈소는 압착 정도가 강하지 않아 기침할 때 마 7일 오전 숨졌다. 아래 사진은 1971년 타워호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지 활해 온 것이다. 뜨면서 “조문은 생긴 빈틈으로 고인은 생전 “공직에 있을 땐 아침에 텔에서 열린 남북적십자회담에서 김달술 남측 스크가 만, 유족들은 정중히바이러스 사양한 가 새어나가게 된다”며 “또 기침을 하면 눈을 뜨면 노동신문 일독으로 하루를 대표(왼쪽)와 한시혁 북측 대표가 합의문서에 다”고 밝혔다. 발인은 9일 오전 8시다. 입자가 빠른 속도로 뱉 [중앙포토] 미세한 바이러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시작했다”며 “끊임없이 북한 지도자 빙 서명한 뒤 교환하는 모습. 은 ▶마스크 미착용 ▶외과용 마스크 착 어지기 때문에 마스크에 걸러지는 것보 국내 연구팀 마스크 효과 실험 용 ▶면 마스크 착용 등 상황별로 세분 다 통과돼 유출되는 것이 더 많다”고 밝 혔다. 연구팀은 이 때문에 마스크 바깥쪽 외과용(치과용) 마스크와 면 마스크는 해 진행했다. 그 결과 세균배양접시에서 가장 많은 표면은 가급적 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주요 감염경로인 비말(침방울)이 확진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건 역시 마스크를 착 다고 덧붙였다. 김성한 교수는 “코로나19 환자는 기침 입에서 유출되는 걸 제대로 막지 용하지 않은 경우였다. 하지만 외과용 마 짓던 막내(3형제 중)를 떠나보내는 건 고홍준외부로 군 급성뇌출혈로 쓰러져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어 외과용 스크와 면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도 이보 으로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통스럽지만, 다른 생명을 살린다면 뇌사판정 받은 뒤 장기기증 면 좋아했을 마스크 착용이 적합하지 않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 다는 적었지만, 일정량의 바이러스가 검 이나 고 군도 거라 생각하며 장기 이 경우 KF94와 같은 고성능 마스크가 출됐다. 이들 마스크가 바이러스의 외부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김민철 교수, 세종 기증을 결심했다. “멀리서 휘파람 소리가 들리면 네가 오 도움된다”고 말했다. “내 아들로 태어나 대학교 고 군의 어머니는 는 거라건축공학과 생각할게.”성민기 교수로 구성된 유출을 완전히 막지 못했다는 뜻이다. 반면고마워. 마스크엄마는 안쪽의 앞으로도 검체는 대부분 음 또 외과용과 면 마스크의 안쪽보다 바 줘서 연구팀이 실험해 7일친구들과 발표한 함께 내용이다. 홍준이 휘파람을 부르며 뛰어 성 판정을 받았다. 연구팀은 “숨을 들이 깥쪽에서 더 많은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 4명에게 20㎝가 를 사랑할 거고 평생 기억하고 있을게. 놀고 즐거운 일이 있으면 나누길 좋아 마실 때는 기침할소리가 때보다 들려오면 공기 속도가 빠 두 마스크 모두 바깥쪽 표면에서 수집한 량 떨어진 세균배양접시를 향해 기침을 5 멀리서 휘파람 네가 하던 9살 제주도 소년이 7명에게 새 삶 않고 믿으며 마스크가살아갈게. 뜰 가능성도 작아 번 이후 세균배양접시와 마스 검체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마스크 안쪽 르지 오는 거라 사랑하고 을 하게 주고 했다. 떠났다. 바이러스가 상대적으로 잘 인사를 걸러지 크 안팎의 바이러스양을 분석했다. 실험 의 바이러스가 밖으로 유출됐다는 의미 외부 고마워”라고 아들에게 마지막 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에

면치과용 마스크 큰 효과 없다 기침 때 틈새로 비말 빠져나가

7명에게 새 생명 주고 떠난 9살휘파람 소년

따르면 지난 6일 고홍준 군이 제주대학 교병원에서 심장과 간장·신장 등 장기 를 기증하고 생을 마감했다. 고 군은 지 난 1일 집에서 저녁을 먹다 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뇌출혈이었다. 의식 을 회복하지 못한 채 지난 5일 뇌사 판정 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해 친구들이 보고 싶다던 고 군은 병원에 서 짧은 삶을 마쳤다. 고 군은 흥이 많았다고 한다. 휘파람 을 불기를 좋아해 멀리서 휘파람 소리 가 들려오면 고 군이 오는 줄 알 정도였 고, 제주 화북초등학교 관악부와 윈드 오케스트라에서 호른을 연주했다. 축 제17041호 40판

갑작스런 뇌출혈로 뇌사 판정을 받아 지난 6일 7명에게 장기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난 고홍준 군의 생전 모습.

[사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구를 좋아하고, 과자든 게임기든 나누 고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해 친구들 사이 에서 인기가 많았다. 가족들은 언제나 휘파람 부르며 웃음

남겼다. 고 군 가족은 “장기기증이 처음에는 두려웠는데, 병원 의료진과 KODA 코 디네이터가 부모의 마음으로 홍준이를 따뜻하고 부드럽게 대하는 모습에 감동 했다”며 “홍준이를 위해 함께 해준 많은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원현 KODA 원장은 “어린 홍준이 가 쏘아 올린 생명의 불씨는 7명의 생명 을 살리고, 가족과 주변 사람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며 “유가족에게 깊이 감 사드리며, 천사 홍준 군에게 감사와 사 랑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주=최충일·진창일 기자 jin.changil@joongang.co.kr

지급할 경우 (고소득자가 몰려 있는) 서 울에선 사실상 60% 정도밖에 지원을 못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은 추경 재원을 어떤 식으로 조달할지, 초고소득층에 대한 선별적 사후 환수는 어떻게 할지 등 정교한 설계 논의는 ‘총선 후’ ‘추경 안 심사 때’로 미뤘다. 민주당의 지금 ‘약속’이 총선 결과나 여야 논의에 따라 지켜지지 않을 수 있는 셈이다.

[사진 청와대]

전날까지 민주당 방침에 묵묵부답이 던 청와대는 이날 강민석 대변인의 브리 핑을 통해 “국민께 지원금이 하루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경안을 제 출할 것이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여야와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70% 지급안대로 준비 중이지만, 논의 과정에서 ‘전 국민 지급’으로 전환 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의미다. 심새롬 기자 saerom@joongang.co.kr

코로나 world

소지섭 혼인신고 “결혼식 대신 5000만원 기부” 원을 취지다. 김종인 통합 맹공해도 판에 웬 자존심 사진)이 아나운서 움을 겪는시원치 시기에않을 위로와 도움이 되고 배우 마련한다는 소지섭(43왼쪽 당 황오른쪽 대표 )씨와 의견에7일 힘 싸움인가”라고 했다. 근본적으론 10여 로 총괄선대위원장도 활동한 조은정(26 자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 교 을 실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라디오 인 년간 이어져 온 ‘복지 담론 전쟁’에서 보 혼인신고를 마쳤다. 소지 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 터뷰에서 “우리나라의 최저생계비가 수 진영이 여전히 밀리고스마트 있는 방증이라 섭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블릿 PC와 기기를 190만원, 4인 가구 기준 200만원이라는 는 진단도 제기된다. 그간 민주당이 51k는 “결혼식은 직계 가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보 대 취지에서 (황 대표가) 1인당 50만원 얘 편적 복지’를 내걸어 왔는데 보수 야권은 족끼리 조용히 치렀 신하기로 했다”고 덧붙 기를 한 것”이라며 “시간을 질질 끌 여 반격 논리 준비에 게을렀다는 지적이다. 다”며 “모두가 어려 였다. 유가 없다”고 말했다. 통합당 관계자는 “‘혜택이 모두에게 골 그럼에도 당내에선 총선을 앞두고 여 고루 돌아가는 게 뭐가 나쁘냐’는 명분 조수미 “의료진 힘내세요” 아베마리아 응원 권이 꺼낸 이슈인 재난지원금을 놓고 내 론에서 벗어나지 못하니 여전히 좌파 프 분 양상을조수미( 보이는사진 데 대해 우려의 목소 끌려가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소프라노 )가 코로나19의 전 레임에 기도하겠습니다”라며 피아노를 치며 노 한영익 기자 hanyi@joongang.co.kr 리가 나왔다. 한 당직자는 “여권을 향해 세계적 극복을 응원하며 자택에서 슈베 래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조수미 르트 ‘아베마리아’를 부른 동영상 을 페이스북으로 공개했다. 조수 미는 “용감한 의사, 간호사, 희생 하는 많은 분을 위해 슈베르 트의 아베마리아를 부르며

는 원곡 가사와 달리, 라틴어로 된 가 톨릭 성모송 버전을 선택해 불렀다. 죄지은 인간들을 위해, 죽음의 순 간까지 성모 마리아가 기도해줄 것을 바라는 기도 내용이다.

과르디올라 감독 모친상  코로나로 별세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 티)의 페프 과르디올라(스페인사진) 감 독의 어머니(82)가 바르셀로나주 만레사에서 코로나19로 사망했다 고 구단 측이 6일(현지시간) 전했 다. 칼둔 알 무바라크 맨시티 회 장은 구단을 대표해 “큰 슬

픔에 빠진 페프와 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는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팬들 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할 것 을 독려했고, 지난달엔 바르셀로 나 의과대학 등에 100만 유로 (약 13억원)를 기부했다.

마돈나 “백신 개발해달라” 100만 달러 기부 미국의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코로 나19로 힘든 미국인들을 위해 1000만 달러(약 123억원)를 낸 데 이어, 팝 스타 마돈나(사진)가 백신 개발 에 써달라며 ‘빌 앤 멀린다 게이 트’ 재단에 100만 달러(약 12 억 2900만원)를 기부했다.

마돈나는 5일 SNS에서 “우리는 저마 다, 세계적으로 비상사태에 처했다”며 기부 사실을 알렸다. 앞서 마돈 나는 장미꽃을 띄운 욕조에 앉 아 “바이러스가 부자든, 빈자 든 모든 이를 평등하게 만들었 다”고 해 구설에 올랐다.

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확진자 사랑방 가 아닐 경우에는 이들 마스크라도 착용 하는 걸한국신문윤리위원회 권고한다는 게 연구팀 의견이다. 이상택 이사장 김민철 교수는 “외과용이나 면 마스크도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외부 비말이 정기총회 유입되는 를 건 어느 정도 걸 7일 제34차 러낼 있기 사진 때문에 타인으로부터의 비 열어 수 이상택( ) 매일

인사

신문 사장을 이사장으 로 선출했다.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표아영 박 사가 미국핵의학회가 수여하는 ‘알라 비-만델상’을 2년 연속수상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은 사 회복지공동모금회에 4억5750만원을 후 원했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민병덕)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2억원 상당 의 물품을 지원한다. 방송인 최희는 7일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오준)에 코로나19 위기가정 아 동 지원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말 감염을 막는 효과는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내과학회지(Annals of고용노동부 Internal Medicine, IF=19.315)’ 온라인 ◆ <실장급 승진>고용정책실 판에 게재됐다. 장 권기섭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제17041호 43판

황수연 기자 장신철<국장급 전보>대변인 박종필 ppangshu@joongang.co.kr 국제협력관 노길준 청년고용정책 관 장근섭 직업능력정책국장 김민석 노사협력정책관 류경희 근로감독 정책단장 김덕호 공무직기획단장 김 경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정경훈

부고 ▶김찬영씨(변호사) 별세, 김범수(더스 타앤샵 대표이사 회장)·은수(한화갤 러리아 대표이사)·성희·성애·배경씨 부 친상, 신극설(전 기도산업 사장)·박홍배 (전 한화그룹 종합연구소 부소장)·홍근 씨(전 아시아신학대 교수) 장인상=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30분, 3410-6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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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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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0년 4월 8일 수요일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 5000명 붕괴  대한항공 전 직원 순환휴직

7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일 여객 수는 4681명으로 2001년 개항 이후 최저로 줄었다. 이에 공항 기능을 축소하는 1단계 비상운영 중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단 계 비상운영 체제 가동을 고심하고 있다.

인천공항 2단계 비상운영 초읽기 활주로·탑승동 일부 중단 가능성 “국제선 90% 멈춰 매출 10분의1로” 대한항공노조도 순환휴직 동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인천국제공항의 일일 여객 수 5000명 선이 사상 처음 무너졌다. 국내 1 위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전 직원 순환 휴 직에 들어간다.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1~6일 인천공항 일평균 여객 수는 686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6일 여객 수는 4681명으 로 2001년 개항 이래 처음 5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같은 날 김포공항 여객 수

[뉴스1]

(2만4134명)의 5분의 1 수준이다. 김포공 항의 경우 코로나 19 영향으로 국제선 항 공편 운항엔 차질을 빚고 있지만, 국내선 을 중심으로 일평균 2만4000명의 여객 수 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2 차 비상경영대책회의를 열고 비상운영 체 제를 점검하는 등 고민에 빠졌다. 일 여 객 수가 7000명 이하로 내려가면 2단계, 3000명 아래면 3단계 비상운영 계획을 적 용하기 때문이다. 2단계 비상운영에 돌입 하면 일부 활주로가 폐쇄되고, 주로 저비 용 항공사(LCC)가 이용하는 탑승동의 운 영도 중단된다. 3단계까지 들어가면 공항 내 대부분의 상업시설 운영이 중단되고 계류장, 주기장, 수하물 처리 등 최소한의

서비스로만 공항이 운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2단 계 비상운영 돌입은 인천공항 여객 추 이, 공항기능 축소에 따른 여객 파급효 과, 해외공항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한 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 한 협의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결정할 것” 이라고 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국내 직원 1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부터 순환 휴직 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10 월 15일까지 6개월 동안 직종과 부서별로 돌아가면서 휴직하며, 규모는 전체 직원 의 70%를 넘는 수준이다. 대한항공노동 조합도 회사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 한 고통 분담의 목적으로 이에 동참하기

하루 1만대 팔린 7세대 아반떼, 국민차 복귀할까 “좌석 좀 덥혀줘” 음성으로 작동 레벨2 반자율주행차 온라인 공개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승용차 아반떼의 7 세대 모델을 7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5 년 만에 완전 변경(풀체인지)된 신형 아 반떼는 지난달 25일 사전 계약 첫날에만 1만58만대가 팔렸다. 2015년 나온 6세대 아반떼의 첫날 계약 물량(1149대)과 비교 하면 8배가량 많았다. 현대차는 7일 낮 12시 신형 아반떼 의 ‘디지털 언박싱’(제품 공개)을 진행했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워 진 데다 최근 현대차가 강조하는 컨셉트 에도 맞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날 영상에선 자동차 블로거 안오준씨와 카레이서 권봄이씨가 등장해 신차를 소 개했다. 스튜디오 안에 설치한 대형 박 스가 열리면서 아반떼가 등장해 스마트 폰 제품 공개 행사와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7세대 아반떼의 외부 디자인은 6세대 와 비교해 많이 달라졌다. 6세대 아반떼 에선 탑승 공간이 앞으로 튀어나와 있었 다. 반면 신형 아반떼는 낮고 넓은 정통

승용차의 형태를 구현했다. 현대차는 신 형 아반떼의 디자인 컨셉트를 ‘파라메트 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라고 이름 붙였다. 선과 면·도형을 닮은 기하학적 패턴을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차량의 내부 디자인은 운전자를 감싸 는 듯한 형태로 바꿨다. 디지털 계기반은 대형 디스플레이(화면)와 연결했다. 가솔 린(휘발유) 엔진은 최고 출력 123마력, 복합 연비 15.4㎞/L의 성능을 갖췄다. 현 대차는 올해 상반기 안에 하이브리드와 N라인(고성능)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아반떼에는 ‘레벨2’의 반자율주행

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이 무급휴직 대신 유급휴직을 선택한 이유는 정부의 고용 유지지원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 부는 지난달 항공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 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유급휴직을 시 행하는 항공사에 최대 6개월 동안 휴업 수당의 90%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 라 대한항공은 정부 지원금을 받아 휴직 기간 직원에게 통상임금에 해당하는 휴 업 수당을 지급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19 여파로 국제선의 약 90%가 멈 추면서 매출이 10분의 1로 급감했다”며 “ 인건비와 항공기 대여료 등 매달 9000억 원의 고정비용이 나가는 상황에서 불가피 한 선택”이라고 했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기능이 탑재됐다. 미국 자동차공학회에 따르면 자율주행차의 수준은 0~5의 여 섯 단계로 나뉜다. 레벨2에선 운전자가 직접 차량을 제어하지만 두 가지 이상의 자동화 장치를 사용한다. 신형 아반떼는 교차로에서 충돌 위험이 감지될 때 제동 을 도와주는 등 안전기능을 더했다고 회 사 측은 설명했다. 차량 좌석의 열선은 카카오와 함께 개발한 음성인식 기능으 로 작동할 수 있다. 현대차는 “차량 무 게를 기존 모델보다 45㎏ 줄였고 동력과 핸들링 등 기본기를 전반적으로 개선했 다”고 설명했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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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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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계산대 넉달새 10  22개, 코로나로 빨라진 무인유통 <롯데마트 서초점>

<無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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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서울 롯데마트 2020년 서초점.4월 직8일 수요일 는 계산대에는 장을 본 고객들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옆 계산대(셀프 계산대) 22개가 배 역에는 고객의 줄이 없었다. 중 지난해 11월 말 이곳을<롯데마트 취재 서초점> <롯데마트 서초점> 만 해도 유인 계산대와 무인 계 지난 5일 오후 서울<롯데마트 롯데마트서초점> 서초점. 직 두 10개씩이었다. 하지만 지난 서초점. 직 지난 5일 오후 서울 롯데마트 원이 있는 계산대에는 장을 본 고객들 원이 있는오후 계산대에는 장을 서초점. 본 고객들 지난 5일 서울 롯데마트 직 휴 이후 공사를 계산 이 줄을벌여 서서 유인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옆 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장을 있었다. 바로 옆 원이 있는 계산대에는 본 고객들 로 줄이고에무인 무인계산대를 계산대(셀프대폭 계산대) 22개가 배

코로나19 비대면 유통 확산 코로나19 비대면 유통 확산 코로나19 비대면 유통 확산

차 산업혁명의 혁신기술이 온라인과 결

100% 셀프 계산 방식으로 바꿨다.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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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추인영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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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민속주(10.4%)·양주(4.9%)·맥 용과 업소용의 비율은 49%와 51% 는 때 주류와 안주류를 일을 빼놓 휴무자는 해당 기간 평균 임금의 라고 한다. 통상 업소용 주류는 13.9%(전년 동기 대비) 와인 난 2월 이 회사의 매출에서 가정 #주부 이은영(38)씨는 장을 볼즐기는 지 않는다. 재택근무하는 남편과 집에 였다. 지난달에는 가정용의 판매 비율 주(2.4%)의 판매도 나란히 증가했다. 이 하기 때문에 포장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 로 재고가 쌓여 예전 속도로 제품을 만 로 재고가 쌓여 예전 속도로 제품을 하기 때문에담아 포장식당이나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 주(2.4%)의 판매도 나란히 증가했다. 이 틱 였다.업소용의 지난달에는 가정용의 판매 비율 지마신다”고 않는다. 안주류를 재택근무하는 남편과 집에 용과 받는다. 상자에 술집에 배달 70%만 비율은 각각 49%와 51% (11.4%)·민속주(10.4%)·양주(4.9%)·맥 때 주류와 고르는 일을 빼놓 력의오비맥주는 약 60%인“코로나19 180여만명은 휴무 래기 위해 말했다. 설명했다. 서 술잔을 기울이는 횟수가 증가하면서 이 65%로 높아졌지만 업소용은 35%로 마트가 같은 기간 안주류 판매량을 점 않다. 반면 가정용 주류는 종이상자 등 들 수 없게 됐다”고 들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않다. 반면 가정용 주류는 종이상자 등 마트가 같은 기간 안주류 판매량을 점 이 65%로 높아졌지만 업소용은 서 술잔을 횟수가남편과 증가하면서 로 재고가 쌓여 예전 속도로 제품을 만 때문에 포장통상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 증가했다. 이 하기라고 였다. 지난달에는 가정용의 판매35%로 비율 주(2.4%)의 판매도 지 않는다.기울이는 재택근무하는 집에 갔다. 휴무자는 해당 기간 평균 한다. 주류는 동기 나란히 대비) 어포(15.9%) 늘었고 와인 난 2월 이 회사의 이은영(38)씨는 볼 맥주나 코로나19로 식당이나 술집에서 주류 에 보기 좋게 포장해야업소용 대형마트 같은 플라스 검했더니 어채(103.3%)와 낮아졌다.주류 매출에서 가정 는 13.9%(전년 다. 이씨는요즘 “독한장을 술보다는 칵테 코로나19로 식당이나 술집에서 주류 에 보기 좋게 포장해야 대형마트 같은 검했더니 어채(103.3%)와 어포(15.9%) 낮아졌다. 다. 이씨는 “독한 술보다는 맥주나 칵테 들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않다. 반면 가정용 주류는 종이상자 등 마트가 같은 기간 안주류 판매량을 점 서 술잔을 기울이는 횟수가 증가하면서 이 65%로 높아졌지만 업소용은 35%로 소비가 편의점에서 숙취해소제 눈길을 끌기에 의 판매가 많이 늘었다. 롯데마트 관계 유통 롯데마트의 1분기49%와 주류 판매 일 등을 선호한다”며 “말린 용과 포 종류나 70%만 받는다. 오비맥주는 “코 틱매장에서 상자에소비자의 담아 식당이나 술집에 배달줄면서 (11.4%)·민속주(10.4%)·양주(4.9%)·맥 업소용의 비율은 각각 51%자료를 와 안주류를 고르는 일을 빼놓 소비가 줄면서식당이나 편의점에서 숙취해소제 유통 매장에서 소비자의대형마트 눈길을 끌기에 의 판매가어채(103.3%)와 많이 늘었다. 롯데마트 관계 에 롯데마트의 1분기 주류 판매 자료를 검했더니 일 등을 선호한다”며 “말린 포 종류나 술집에서 주류 보기 좋게 포장해야 같은 코로나19로 어포(15.9%) 다. 이씨는 “독한 술보다는 맥주나 칵테 낮아졌다. 를 찾는 고객도 감소했다. 편의점 CU를 간편 냉동식품 같은 안주가 떨어지지 않 보면 가정용 맥주 판매량은 지난해 같 자는 “맥주·소주·와인 등 종류에 상관 유리하다. 로 재고가 쌓여 예전 속도로 제 하기 때문에 포장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 주(2.4%)의 판매도 나란히 증가했다. 이 였다. 지난달에는 가정용의 판매 비율 다. 재택근무하는 남편과 집에 를 찾는줄면서 고객도편의점에서 감소했다. 편의점 CU를 유리하다. 자는 “맥주·소주·와인 종류에 상관 보면 가정용 맥주 판매량은 지난해 같 의 간편 냉동식품 같은 안주가 않 롯데마트의 숙취해소제 매장에서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에 소비가 판매가 많이 늘었다.등 롯데마트 관계 유통 1분기 주류 판매 자료를 일 등을 선호한다”며 “말린떨어지지 포 종류나 은 기간보다 10.8% 늘었다. 이 기간 소 없이 주류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 당분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포장하는 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2 게 미리 준비해 둔다”고 말했다. 들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않다. 반면관계자는 가정용 “포장하는 주류는 종이상자 등고객도 마트가 기간 판매량을 이 65%로 업소용은 35%로 기울이는 증가하면서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2 한 주류업계 일 를 없이같은 주류 매출이안주류 신장하고 있다. 상관 당분점유리하다. 은 기간보다 늘었다. 이 기간 소 게 횟수가 미리 준비해 둔다”고 말했다. 찾는 감소했다. 편의점지난 CU를 자는 “맥주·소주·와인 등 종류에 보면 가정용 10.8% 맥주 판매량은 지난해 같 간편 냉동식품 같은 안주가 떨어지지 않 높아졌지만 주(6.7%)와 양주(4.2%)·와인(1%)의 판 간 이런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 손이 부족해 사무직 인력까지 차출되 월 숙취해소제 매출은 13.9%(전년 동기 월 같은 숙취해소제 매출은 13.9%(전년 동기2 술집에 손이 부족해 사무직 인력까지 차출되 간 이런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 한 주(6.7%)와 판 없이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관계자는 “포장하는 일 운영하는 주류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 당분 은 기간보다양주(4.2%)·와인(1%)의 10.8% 늘었다. 이 기간 소 게 미리 준비해 둔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식당이나 에주류업계 보기 좋게 포장해야 어채(103.3%)와 어포(15.9%) 낮아졌다. 는 “독한 술보다는 맥주나 칵테 줄었다. 지난달에는 22.5%까지 고 있다. 주류업계에선 처음 보는대형마트 일”이 대비) 19 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 매도 함께 늘었다. 이마트는 지난 2월 검했더니 대비) 줄었다. 지난달에는 22.5%까지 고 있다. 주류업계에선 처음 보는차출되 일”이 월 다”고 말했다. 매도 함께 늘었다. 지난 2월 판 19 간 코로나19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 주(6.7%)와 숙취해소제 매출은 13.9%(전년 동기 부족해 사무직 소비자의 인력까지 이런 추세가늘었다. 유지될 것으로 보고 관계 있 손이 양주(4.2%)·와인(1%)의 소비가 줄면서 편의점에서 숙취 매장에서 눈길을 끌기에 의 판매가 많이 롯데마트 1분기 주류 이마트는 판매 자료를 선호한다”며 “말린 포 가정용 종류나 감소폭이 커졌다. 라고유통 귀띔했다. 그는 “판촉비가 많이 들 매출 주류업계에 따르면 가정용 맥주·소 4월 2일까지 약 6주일간 주류 매 술족’이 늘면서 주류 롯데마트의 판매도 증 일부터 매출 감소폭이 라고 귀띔했다. 그는 “판촉비가 많이 들 대비) 일부터 4월늘었다.

2일까지이마트는 약 6주일간 술족’이 늘면서집에서 가정용술을 주류즐기는 판매도‘홈 증 매도 줄었다. 커졌다. 지난달에는 22.5%까지 있다. 주류업계에선 처음 보는 일”이 다”고 말했다. 따르면 가정용 맥주·소 고 함께 지난주류 2월 매 19 주류업계에 코로나19로 유흥주점 매출 비중이 작아지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등을 포장하는 일손이 동향을판매량은 분석했다. 이 기간 소주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가정용 지 출맥주 를 찾는 고객도 감소했다. 편의점 유리하다. 자는주“맥주·소주·와인 등 모자랄 종류에정도 상관어가는 지난해 같 판매 식품 같은가하고 안주가 떨어지지 않 보면 어가는 유흥주점 매출 비중이 작아지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주 등을 포장하는 일손이 모자랄 정도 출 동향을 분석했다. 이 기간 소주 판매 가하고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 매출 감소폭이 커졌다. 라고 귀띔했다. 그는 “판촉비가 많이 들 주류업계에 따르면 가정용 맥주·소 일부터 4월 2일까지 약 6주일간 주류 매 술족’이있다. 늘면서 가정용 주류 판매도 증 제17041호 40판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한유흥주점 주류업계 관계자는 “포장하는 일 없이주주류 있다.정도 당분어가는 은 기간보다 늘었다. 이 기간소주 소 판매 준비해 둔다”고 제17041호 40판 매출 비중이 작아지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등을매출이 포장하는신장하고 일손이 모자랄 동향을 분석했다. 이 기간 가하고말했다.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 출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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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 늘면서 가정용 주류 판매도 증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 제17041호 40판

주(6.7%)와 양주(4.2%)·와인(1%)의 판 매도 함께 늘었다. 이마트는 지난 2월 19 일부터 4월 2일까지 약 6주일간 주류 매 출 동향을 분석했다. 이 기간 소주 판매

간 이런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 다”고 말했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가정용 맥주·소 주 등을 포장하는 일손이 모자랄 정도

손이 부족해 사무직 인력까지 차출되 고 있다. 주류업계에선 처음 보는 일”이 라고 귀띔했다. 그는 “판촉비가 많이 들 어가는 유흥주점 매출 비중이 작아지

월 숙취해소제 매출은 13.9%(전 대비) 줄었다. 지난달에는 22. 매출 감소폭이 커졌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

B4 종합

2020년 4월 8일 수요일

이슈

2020년 4월 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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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미용실 테라스 식당 해도 됩니다 서울 강남역 근처 공유 미용실

서울 정동 한 식당의 야외 테이블

미용실 한 곳서 여러 원장님이 시설장비 공동으로 사용 국무조정실 규제혁신 10대 사례

특성화고 학생 호텔 실습 가능 산단 중기 공동 구내식당 허용 보험 속사포 설명도 사라질 듯 미용실 한 곳에서 여러 미용실 사업자 가 영업할 수 있는 ‘공유 미용실’ 운영을 가로막던 규제가 풀린다. 공유경제 흐 름에 올라탄 새로운 형태의 미용실 운 영을 규제가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 오자 정부는 관련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중앙일보 2020년 1월 14일자 2면) 특성화고 학생의 호텔 실습, 산업단지 내의 중소기업의 공동 구내식당 운영도 허용된다. 국무조정실은 규제개혁신문고에 접 수된 국민 건의를 반영한 ‘국민생활 분

야 규제혁신 10대 사례’를 7일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한곳의 미용실 내에서 2명 이상의 미용사가 영업 공간의 분리 없이 공동 사용할 수 있도록 내년 6월 관련 법을 개정한다. 현재는 미용실 한곳에 한 명의 미용 사만 사업자 등록을 할 수 있다. 별도 분리된 공간에서 각각의 시설과 장비 를 갖춘 경우에만 영업이 가능한 규제 때문이다. 공유 주방, 공유 오피스 등 공간을 공유하는 형태의 공유경제가 확산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유 미용실 스타 트업 관계자는 “미용실 창업 관련 진입 장벽이 완화되면서 실력 있는 미용사 들의 소자본 창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영업공간 공동사용에 따른 위생관리 방안도 마

련한다는 방침이다. 특성화고 학생의 현장 실습을 막은 ‘호텔 청소년 고용금지’ 규제도 사라진 다. 현재 관광진흥법 및 공중위생법상 숙박업에 해당하는 호텔 등에는 청소년 이 취업할 수 없다. 정부는 현장실습과 같은 취업교육 목적인 경우 호텔 취업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한다. 산 업단지 근로자를 위해 마련된 행복주택 에 협력업체 및 용역회사 근로자도 입주 가 가능해진다. 현재는 산업단지형 행 복주택 입주자격은 해당 산업단지 ‘입 주기업 재직자’에만 주어진다. 산업단지 내 소규모 영세기업들을 대 상으로 ‘공동 구내식당’ 운영도 허용된 다. 산업단지 내 공장의 경우 부대시설 로 식당이 허용되는데, 해당 공장 근로 자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개별

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소 규모 영세기업의 근로자 대부분은 먼 거리에서 배달을 시켜야 하는 등 식사 에 어려움을 겪었다. 정부는 또 보훈보상대상자의 비영리 법인 설립을 허가한다. 현재 국가유공 자는 비영리법인 설립이 가능하다. 하지 만 직무 중 단순사고를 겪은 이를 대상 으로 한 보훈보상대상자의 경우 비영리 법인을 설립할 수 없었다. 전화를 통한 보험모집 시 표준상품 설명 대본 ‘직접 낭독방식’도 개선한다. 그간 모든 설명의무 사항을 표준상품설 명 대본에 반영해 모집인이 이를 낭독 하는 방식으로 설명해야 했다. 모집인의 말이 너무 빨라 이해하기 힘들고, 보험 계약 체결에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소 비자 불만을 반영했다. 앞으로는 보험

계약체결로 인한 권리·의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보험계약자가 사후에 확 인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사항은 계약자 가 동의할 경우, 문자 메시지나 전자우 편 등으로 알리고 이를 계약 체결 전 확 인하는 방식으로 설명하면 된다. 이 밖에 정부는 ‘환경친화적 자동 차’의 종류에 전기 이륜차 포함 ‘외국 인 계절근로자 고용제’ 어업 분야 허용 업종 확대 추진 외국 교육기관 국내 산학협력 참여 허용 ‘산림 보호구역’ 에서 매장문화재 지표 조사·발굴 즉시 허용 등의 조치를 했다. 국무조정실 관 계자는 “이번 발표 이후 후속 조치가 필 요한 과제는 규제혁신 성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하남현 기자 ha.namhyun@joongang.co.kr

올여름엔 유럽처럼 노천카페서 우아한 식사할 수 있어 테라스·루프톱 야외영업 허용 소상공인 공간 추가 활용 환영 음식점들이 실내가 아닌 테라스나 옥상 루프톱 등 야외에 테이블을 갖다놓고 영업해도 단속을 당하지 않게 됐다. 유 럽처럼 길가에 늘어선 노천카페에서 식 사하는 풍경을 한국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식품의 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 부 개정안을 전날 입법 예고했다. 개정 안은 옥외 영업을 원칙적으로 허용하고, 민원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장소에서의 옥외영업만 지방자치 단체장이 금지할 수 있게 했다. 지금까지 지자체별로 옥 외 영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거나, 허 용하지 않았던 것을 ‘전면 허용’으로 바

꾼 것이다. 허용업종은 휴게음식점, 일 반음식점, 제과점이며 영업신고 시 옥외 영업장 면적을 관할 관청에 신고해야 한 다. 식약처장 고시로 2층 이상 건물의 옥 상과 발코니에 난간을 설치하도록 하며, 도로나 주차장과 인접한 곳에선 차량 차 단시설도 설치하도록 할 예정이다. 개정 안은 입법 예고 절차 등을 거쳐 올여름 부터 본격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2014년부터 꾸 준히 건의해 온 규제가 전격적으로 풀 리게 됐다”며 “당장은 코로나19로 손님 자체가 줄어 어렵겠지만, 사태가 진정 되고 나면 임대료 부담을 크게 덜 수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법 예고 기간에 옥외 영업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식약처에 전달하겠 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임 대료 부담이 큰 소상공인들이 옥외 여유 공간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게 돼 큰 도 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의에 따르면 이번 규제 완화에 대해 소상공인 들은 ‘사유지 내 공지인 옥상과 테라스 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높은 임 대료 속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 환영하 고 있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제17041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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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비 넘어선 중국의 사회안정 예산

차이나인사이트

저비용의 연쇄적이고 편리한 도구를 당 조직 네트워크 건설과 사회감시시스템 구축에 활용하고 있다. 질서를 안 지키기로 유명한 베이징의 택시기사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텐왕(天網)을 의식해

장윤미 동서대 중국연구센터 교수

코로나19의 발원지인 후베이(湖北)성과 인접한 장시성(江西)을 잇는 주장창장 (九江長江)대교에서 지난달 27일 군중 과 경찰이 맞붙는 소동이 일어났다. 기 나긴 코로나 봉쇄에서 막 풀려난 후베 이성 주민들이 다리를 건너는 순간, 바 이러스 전파를 우려한 장시(江西)성 경 찰이 막아선 것이다. 분노한 후베이 군 중과 경찰은 장시성 경찰차를 뒤엎으며 격렬히 충돌했다. 억눌린 후베이의 분 노가 폭발했다. 중국에서 ‘군체성(群體 性) 사건’으로 불리는 시위의 가장 최근 모습이다. ‘군체성 사건’은 1990년대 이후 급증 했다. 토지분쟁, 노동쟁의, 소수민족 지 역에서의 저항, 도시개발로 인한 철거 등 이슈도 다양하다. 저항의 과정에서 계급에 대한 자각의식도 생겨났고 인민 들의 권리의식도 높아졌다. 중국에서는 집단행동이 급증해도 민주주의로의 이 행은 일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통제와 질서가 잘 유지되는 것처럼 보인다. 추 정할 수 있는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한국 사회가 경험했던 시위와는 그 목 적이나 성격에서 다를 수 있어서다. 둘 째는 체제안정을 유지하는 중국 나름대 로 조직원리나 구조적 이유다. 거대한 국가 규모를 가진 중국은 정 책을 제정하는 곳은 중앙이지만 집행 은 지방정부의 몫이다. 중앙에서 보면 지방정부가 정책을 잘 집행하도록 많은 자율권을 주어야 하지만, 중앙에 도전 하지 않도록 통제가 중요하다. 통제 수 단은 재정권(돈)과 인사권(사람)이다.

2000년대 들어 지방 지도자의 업적 평 가 기준에 지역 경제성장률(GDP) 수치 뿐 아니라 안정유지(維穩) 임무도 포함 했다. 지방 지도자는 자신의 승진을 위

정지선 하나까지 지키려고 한다. 한 중국학자는 자조적으로 말한다. “이제 베이징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 되었다.”

해 시위 횟수를 줄이고자 온갖 방법을 동원했다. 안정을 강조할수록 시위는 증가했다. 안정유지에 드는 비용 역시 급증했다. ‘돈으로 안정을 산다’는 말이 나왔다. 2009년에는 안정유지비용이 국 방비를 추월했다. 조직·군중·돈 앞세워 시위 관리

돈은 돈대로 쓰고 효과도 없는 방법 은 바꿔야 했다. 중국 공산당은 2013년 부터 기존의 ‘사회치안’ 개념을 ‘사회관 리’로 바꾸었다. 공안식 ‘사회통제’에서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治理)’ 로 방식을 전환했다. ‘사회 거버넌스’는 그물망처럼 촘촘 한 구조가 특징이다. ‘왕거화(網格化) 관리’라고 부른다. 도시 말단 행정기관 인 가도(街道, 한국의 ‘동’에 해당) 아 래 사구(社區)가 있다. 사구란 공동체 라는 뜻이지만, 일정한 규모의 세대(戶) 를 하나로 묶은 행정단위이다. 이 사구 를 다시 일정한 ‘격자(grid, 網格)’로 나 눈다. 하나의 격자에서 수백 세대를 관 리한다. 해당 격자마다 ‘왕거위안(網格 員)’이라는 관리인을 배치한다. 관할 구 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을 구(區) 정 부에 설치된 “격자망화 관리센터”에 보 고하게 한다. 지역사회의 치안에 현지 주민을 총동 원한다. ‘쉐량(雪亮)공정’이다. 치안과 방범의 의무와 책임을 주민들에게 부과 하고 참여하게 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군중의 눈은 매 우 밝다’는 의미에서 ‘쉐량’이라고 부른 다. ‘갈등의 발생지에서 갈등을 즉각 해 결한다’는 게 목표다. ‘작은 일은 촌(村) 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큰일은 진(鎮)

밖으로 내보내지 않으며, 모순은 상급 정부로 보내지 않는다(小事不出村 大事 不出鎭 矛盾不上交)’는 원리다. 사회 갈 등을 선제적, 원천적으로 방지(源頭治 理)하는 원칙이다. 안정유지 인센티브도 내놨다. 사회불 안을 조장하는 각종 ‘불순’한 사건을 신 고하는 사람에게 장려금을 지급한다. 해당 단위에서 사회안정이 잘 유지되면 연말 구성원에게 보너스를 지급한다. 구성원 스스로 안정과 질서를 유지한 노력의 대가이자 상호 감시의 보상이다. 시진핑(習近平) 주석 집권 이후 변화 된 사회관리의 특징은 기층사회의 재조 직화, 군중동원, 그리고 인센티브의 결 합이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사실 중국 전 통이 기반이다. 전통 중국에서는 현(縣) 을 기준으로 상급 정부는 중앙의 통치를 받았지만, 현 아래는 자치를 유지했다. ‘자치’란 지역공동체의 질서 유지는 지역 의 구성원이 알아서 하는 것을 말한다. 식자층인 향신(鄕紳)이 모범과 도덕적 책임을 강조했다. 지금은 돈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물론 돈이 전부는 아니다. 지 역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기 층당원과 주민이 여전히 존재한다.

서구 언론은 중국의 과도한 ‘안정유지 비용’을 부각한다. 중국은 ‘감시체제’라 는 이미지를 씌우려는 나쁜 의도라며 반 박한다. ‘안정유지’라고 하면, 폭력적인 방식으로 강제 진압하는 경찰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러나 어느 사회이든 폭력적 인 방식으로는 오래 지속하지 못한다. 안정 바라는 인민 바램도 작용

어느 국가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이 드는 것은 마찬가지다. 중 국에서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세부 내역 은 알 수 없지만, 치안유지와 관련된 공 안(公安)부서의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최근 몇 년간은 통합적인 치 안감시망을 구축하기 위한 각종 시스템 설비 비용이 많이 들어갔다. 새로운 관 리방식의 도입으로 각 지방에서 다양 한 형태로 뿌려지는 안정유지 관련 ↗

티베트·베이징·신장  중국의 지방별 1인당 안정유지비용 ※2018년

순위

지난 3월 27일 후베이성과 장시성을 잇는 다리 위에서 분노한 주민들이 경찰차를 뒤집으며 시 위를 벌였다.

[사진 웨이보 캡처]

지방

1인당 비용

2012년 대비

(위안)

(배)

1

티베트

3182

1.59

2

베이징

2397

2.09

3

신장

2280

2.87 1.83

4

상하이

1700

5

톈진

1516

1.91

6

칭하이

1446

2.06

7

광둥

1195

2.04

8

저장

1071

1.84

9

하이난

1043

1.62

10

장쑤

1026

1.99 자료: 홍콩 명보

권혁재의 사람사진

배우 김응수 130개 CF보다 이미지 택했다

제17041호 40판

김응수 배우를 인터뷰하는 장소가 방송국 분장실이었다. 그곳에 들어서니 좁은 데다 뭔가 분주했다. 취재기자는 노트북 자리를 마련하느라, 동영상 촬영 기자는 배경과 카메라 설치를 하느라, 배우는 귀퉁이에서 옷을 갈아입느라 여념 없었다. 준비가 완료되자, 배우를 돕는 이가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배우는 메이크업을 거절했다. 메이크업하면 여러 사람이 기다려야 하니 안된다는 게 이유였다. 당신이 곱게 화면에 나가는 것 보다 기다리는 사람을 배려한 게다. 인터뷰가 시작되자 누군가가 문을 열고 안의 상황을 살폈다. 인터뷰와 동영상 촬영이 일순간 정지되었다. 알고 보니 형광등을 교체하러 온 사람이었다. 금세 상황을 눈치챈 사람이 다음날 오겠다며 문을 닫으려는 순간,

↗

B6 오피니언

2020년 4월 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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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오피니언

2020년 4월 8일 수요일

모호한 말, 모호한 정책

서소문 포럼 김기찬 지난해 9월 베이징의

↘ 비용은 셀 수도 없다.

중국 건국 70주년 군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중국은 왜 안 정을 유지하는데 큰 비용을 지불할까? 사실 ‘안정유지’란 동전의 양면이다. 정 부로써는 사회가 안정되어야 체제를 유 지할 수 있고, 인민의 입장에서 보면 안 정이 유지되어야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 다. 안전과 통제는 하나의 단어다. 권력 의 계산뿐 아니라 인민의 심리도 헤아려 야 한다. 중국은 가까운 역사에서 문화 대혁명과 89년 천안문사건을 겪었다. 근 대에는 분열의 시기, 거슬러 올라가면 수많은 전쟁과 혼란이 있었다. 지금은 미국과 대치하며 각종 여론전을 치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직은 안정유지에 들어가는 비용보다 이를 대가로 얻는 사 회적 효용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18차 당 대회 이후 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한 테크노 통제가 더

사퍼레이드 예행연습 중 치안 유지를 위한 현지 주민 감시 조직 인 ‘차오양 군중’ 성 원이 조끼를 입고 시 민들의 접근을 막고 있다.

[중앙포토]

해졌다. 가장 저비용의 연쇄적이고 편리 한 도구를 당 조직 네트워크 건설과 사 회감시시스템 구축에 활용하고 있다. 질 서를 안 지키기로 유명한 베이징의 택시 기사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텐왕(天 網)을 의식해 정지선 하나까지 지키려 고 한다. 한 중국학자는 자조적으로 이 렇게 말한다. “이제 베이징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 되었다.” 장윤미=연세대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지역학 석사를, 베이징대에서 ‘시장화 개 혁시기 중국의 노동정치’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강대 동아연구소, 인천 대 인문학연구소,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 원을 거쳐 동서대 중국연구센터 연구교수 로 재직 중이다. 논저로는 열린 중국학 강 의(공저, 2017), 중국의 민주주의는 어떻 게 가능한가(공편, 2013) 등이 있다.

중국 1인당 사회 안정유지비 순위

고용노동전문기자

“고마운 것 같아요.” “미안한 것 같아 요.” 이게 무슨 말인가. 고맙다는 건지, 미안하다는 건지, 아니면 고마운 게 미 심쩍다는 건지, 여차하면 속내를 뒤집 을 수 있다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 말 하려는 의도를 모르는 바는 아니다. 한 데 영 희한한 화법이다. ‘고맙다’ ‘미안 하다’하면 되는데, 그런 감정 표현조차 결론을 못 내리고 왜 찜찜하게 얼버무릴 까. 자신감이 없어 보이고, 눈치를 보는 듯한 이런 모호한 말이 언제부터인지 새로운 화법인 양 번지고 있다. 세상이 이도 저도 아닌, 물에 물 탄 듯 흘러가서 그런가. 하기야 “요즘 뭐 하나 명쾌한 게 있나”라는 어느 경제학자의 말처럼 정치도 정책도 그저 두루뭉술하 게 그때그때 끼워 맞춰 굴리는 느낌이 다. 오죽하면 선거철인데도 정책을 검증

코로나에 정책 검증 실종된 선거판 포퓰리즘 기반 복지 근본주의 창궐

238조원 대 192조원.

다. 광둥과 베이징은 2.18배 늘었다.

지난 2018년 중국의 공공안전지출과 국방비 전체

1인당 안정유지비 순위 톱10(표)도 나왔다. 티베트·

칵테일 위기에 빠져 허덕이는 경제

액수이다. 국방비보다 23% 포인트 많은 안정유지비

베이징·신장·상하이·톈진·칭하이·광둥·저장·하이난·

전문가 중심의 결단력 있어야 극복

용(維穩費)은 공안·무장경찰·검찰·법원·소방 등 공공

장쑤 순이다. 민족 문제가 첨예한 티베트와 신장이

질서를 유지하는 각종 항목을 포괄한다. 최근 홍콩 명

1, 3위를 차지했다. 1인당 연간 3200위안(약56만원)

보가 ‘중국통계연감 2019’를 바탕으로 지역별 안정유

과 2300위안(약40만원)을 지출한다. 티베트를 거쳐

지비 순위를 추출했다. 노동분쟁이 많은 광둥성이 압

2016년 신장 1인자로 자리를 옮긴 천취안궈(陳全國)

도적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총액의 12%에 육박한다.

당서기가 철완(鐵腕) 정책을 업그레이드한 탓이다. 돈

장쑤·산둥·저장·신장이 뒤를 이었다. 지방 재정에서

으로 안정을 샀다. 베이징이 2위, 상하이와 톈진이 4,

안정유지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신장이 11.31%, 광둥

5위를 차지했다. 사회 불안이 곧 정치문제로 번지는

이 8.62%로 수위권을 차지했다.

지역이다. 물량을 투입해 싹을 잘랐다. 코로나19와 경

시진핑 2기 원년인 2018년 신장의 안정유지비는

제 여파로 올해에는 불안정 요소가 증가할 전망이다.

후진타오 집권 마지막 해인 2012년보다 3배 급증했

중국식 해법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 배우가 그를 불러 형광등을 갈게끔 했다.

그러면서 취재진에게 양해를 구했다. “잠깐이면 되는데 내일 또 오게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날 그는 반지하에서 처가살이한 게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그 처지에 몇십년 한 가지 일만 했는데도 밥도 먹기 힘들었으니…. 오랜 시간 지나 “묻고 더블로 가” 한마디가 화제가 되면서 130개 CF 요청이 그에게 왔다. 오래 묻었던 씨가 발아된 게다. 웬만하면 닥치는 대로 했을 터인데 그는 그러지 않았다. “이미지가 겹치더라고요. 이미지 남용을 막고자 5개만 엄선했어요. 그중에서도 ‘사랑의 열매’ 재능기부를 제일 먼저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나를 가지고 맘껏 놀아도 됩니다.”라며 덧붙였다. “유머를 일으키는 문화, 그것이 예술의 위대한 힘입니다.” 배우 김응수, 그는 욕심조차 묻고 더블로 가는 중인 게다.

하는 장면을 보기 힘드니 말이다. 소득 주도성장, 원자력 정책 등 논란이 된 것 들이 얼마나 많았는가. 그런데 이런 정 책의 결과에 대한 심판장 격인 선거판 에선 쏙 들어갔다. 말이 나오는 것 자체 를 두려워하는 듯한 인상마저 준다. 그 만큼 자신감이 없다는 것 아닌가. 노무현 전 대통령은 꽤 명쾌했다. “대 통령 못해 먹겠다”는 식의 직설 화법으 로 가끔 논란이 일기는 했지만, 정책을 수정할 땐 과감히 고치거나 방향을 틀 고, 심지어 지지층을 꾸짖을 땐 추상같 았다. 노 전 대통령은 자타공인 진보 인 사였다. 그런 그가 2007년 6월 참여정부 평가포럼에서 이렇게 말했다. “환경, 건 강과 교육의 산업화 문제에 관해서는 우 리나라의 ‘복지 근본주의’를 주창하는 사람들 때문에 매우 더딥니다. 공공 서 비스는 공공 서비스대로 확충하되 산업 적 영역에서 국가 간 경쟁을 해야 할 곳 은 해야 하는데, 이 부분의 산업적·시장 적 원리의 도입을 강력 반대하는 사람 들 때문에 좀 지지부진하고 있어서 매 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국가가 책임져 야 할 복지의 영역과 시장의 영역을 혼동 하지 말라는 경고다. 복지를 전가의 보도

인 양 포장하는 진보 진영에 대한 꾸중 이기도 하다. 복지라는 이름으로 포퓰리 즘이나 선동적 행동을 하지 말라는 의미 아닐까. 그래서 이슬람 근본주의, 기독 교 근본주의 같은 교조주의에나 쓸 법한 ‘근본주의’를 복지와 결합해 꼬집었다. 정부가 해야 할 것과 시장에 맡겨놓 을 일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면 정 책이 우왕좌왕할 리 없다. 어설프게 시 장 영역을 규제하려 하고, 장마당에 뛰 어들어 호령하려 하니 문제가 생기는 거다. 이렇게 되면 정책을 수립하고 집 행하는 최일선의 공무원부터 주눅 든 다. 정책의 모호함은 그 와중에 생긴다. 찍혀서 좋을 것 없다는 식의 눈치 보기 에다 결단력이 부족하지 않은데도 일단 유보하고, 자신감을 상실하면서다. 홍 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당·정·청 회의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중위소득 70% 이하에게 100만원씩 지 급하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압박에 “기 록으로라도 반대의견을 남기겠다”고 한 것도 따지고 보면 면피를 위한 행동으 로 읽힐 수 있다. 정부 내 경제 전문가이 자 경제 정책의 수장조차 총선을 앞둔 여당의 힘에 눌려 기를 못 펴는데, 일선 공무원이야 오죽할까. 어설프거나 얼버 무린 정책은 모호함을 심화시켜 결국에 는 국가와 시장에 상처를 내는 악순환 고리를 만들기에 십상이다. 여당이고 야당이고 할 것 없이 이젠 “전 국민에게 지원금을 주자”는 식으로 번진 것만 봐 도 그렇다. 나라 곳간의 사정과 논리가 안 통하고 전문가조차 기가 꺾이니 ‘복 지 근본주의’가 창궐하는 꼴이다. 하루 6000명이 새로 실업급여를 신청 하는 노동시장이라고 다를 게 없다. 과 감한 정책이 안 보인다. 그저 돈만 뿌린 다.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돈을 확 푸는 걸 탓할 수만은 없다. 과연 돈만 으로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 ‘다른 방법은, 혹 병행할 수 있는 정책은 없을 까’라는 고민을 하면 어떨까. 유럽 국가 도 막대한 지원금을 일자리 유지를 위해 퍼붓는다. 그러면서 노동법의 효력을 일 시 정지시키는 정책까지 마다치 않는다. 우리도 쓸 방법은 많다. 고용유지지원금 을 그냥 막 주지 말고 취약계층인 비정 규직 근로자 해고 방지를 위한 총량제를 조건으로 내건다든지, 불가피한 경우 임 금·단체협약의 적용을 일시 정지할 수 있게 사업장에 맡기는 식이다. 이미 한국은 악재에 악재가 더해진 칵테일 위기에 빠졌다. 달콤한 이념으 로 버무린 독한 정책을 마신 상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덮쳐 취할 대로 취했다. 술집에서 나오려 발버둥 쳐야 한다. 근본주의도 모호함도 털어낸 결 단력 있는 정책을 보고 싶은 이유다. 제17041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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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8일 수요일

전면광고

B7

B8 문화 B6

2020년 4월 8일 수요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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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8일 수요일

일본바둑 버팀목은 3대 기전, 그 시작은 한 사람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김옥균 덕에 인생 바뀐 슈사이 노벨상 작가가 은퇴대국 해설 일본의 일인자 이야마 유타 9단은 2015 년 1억7200만엔(약 20억원)을 벌어 세계 최다 상금 기록을 세웠다. 기존 기록은 이세돌 9단의 14억원. 메이저 세계대회 서 일본이 우승한 것은 기억조차 가물 가물한데 세계 상금 1위 자리는 주로 일 본기사 몫이다. 왜일까. 일본이 부자라 는 이유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일본바둑의 버팀목은 바로 일본 3대 기전이다. 요미우리의 기성전(우승상금 5억1000만원), 아사히의 명인전(우승상 금 3억4000만원), 마이니치의 본인방전 (우승상금 3억2000만원)은 상금뿐 아 니라 예선부터 도전기까지 모두 대국료 를 지급한다. 일본기원이 비밀에 부치고 있지만 기성전의 총 규모는 메이저 세계 대회의 2~3배일 것으로 추측된다. 일본 바둑의 인기가 쇠락해 사방이 힘든 현

일러스트 김회룡

실인데도 3대 기전은 꿋꿋하다. 그 이유 를 찾아 3대 기전의 연원을 쭉 따라가 보면 의외로 한 세기 전의 기인인 슈사 이(秀哉)라는 한 인물과 만나게 된다. 본명은 다무라 호쥬. 11세 때 바둑에 입문했으나 18세가 될 때까지 초단 면장 도 받지 못했다. 기사생활에 혐오감을 품고 바둑을 떠나 다양한 밥벌이를 도 모했으나 속수무책으로 배를 곯았다. 절간 주지의 바둑 상대로 풀칠을 하기 도 했고 미국 이민도 꿈꿨다. 하지만 기

이하게도 조선의 망명객 김옥균을 만나 그의 주선으로 본인방 가문에 들어가 면서 그는 비로소 날개를 편다. 슈사이 는 21대 본인방 자리에 올랐고 곧 종신 제인 명인에 추대된다.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기원의 대표 슈 사이와 반대편의 최강자 가리가네 준 이치의 대결을 기획했는데 이게 신문의 부수를 일약 3배로 끌어올린다. 상상 이상의 대성공을 거둔 요미우리는 슈 사이 대 우칭위안의 대결을 연속 기획

했다. 이 대국도 호외를 발행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요미우리의 성장사에서 바둑은 빼놓을 수 없는 동 반자가 된 것이다. 이번엔 마이니치 신문이 슈사이를 설 득했다. “시대가 변했다. 본인방 자리는 세습이 아니고 최강자 몫이어야 한다.” 슈사이는 본인방 이름을 마이니치에 넘 겼고 은퇴를 선언했다.

1938년 슈사이 명인 은퇴바둑은 공전 의 화제를 불러모았다. 평생 한판도 지 지 않아 ‘불패의 명인’으로 불리는 슈사 이, 상대는 선발전에서 전승을 거둔 29 세의 기타니 미노루 7단. 칫수는 기타니 의 정선. 67세 노년의 슈사이가 오히려 6 집반을 접어준 셈이다. 제한시간은 사상 최장인 각 40시간. 이 대국은 6월에 시작하여 12월에 끝 난다. 신문 관전기는 ‘설국’으로 노벨문 학상을 받은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맡 았다. 그는 이 한판의 기보를 64회에 걸 쳐 신문에 연재했다. 근육 하나 없는 무 릎으로 꼿꼿하게 책상다리를 하고 앉은 불패의 슈사이, 그의 마지막 제물이 되

지 않고 기어이 새 시대를 열고 싶은 기 타니. 가와바타는 이들과 처음부터 끝 까지 함께 지내며 명인의 투혼과 기타니 의 집념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결과는 기타니의 5집승. 키 1m50, 체중 30여의 슈사이는 이 한판에 모든 걸 쏟아붓고 1년 뒤 죽음을 맞이한다. 슈사이의 죽음 2년 뒤인 1941년 마이 니치의 본인방전이 개막됐다. 최초의 프 로기전이다. 종신제였던 명인도 기전 이 름이 됐다. ‘명인’이란 이름을 놓고 신문 사 소송사건이 있었고 중재를 통해 요 미우리가 서열 1위 기성전, 아사히가 명 인전을 맡으며 3대 기전이 정립되었다. 바둑대회의 규모는 신문사의 위상과 직 결되는 문제였기에 요미우리는 ‘랭킹1 위’를 고수했다.

3대 기전은 지금도 제한시간 8시간의 ‘이틀걸이’ 바둑을 두고 도전기는 여전히 전국의 명소를 전전하며 열린다. 10년 가 까이 예산을 올리지 못했고 본인방전이 위험하다는 얘기도 들린다. 하지만 3대 기 전은 영광과 추억을 되새기며 여전히 일 본바둑을 지탱하고 있다. 바둑 칼럼니스트

데뷔 30년 신승훈 “이제야 아티스트 될 준비 마친 것 같다 스페셜 앨범‘마이 페르소나’발매 음악인생 자화상 같은 8곡 담아 코로나로 전국투어는 6월로 미뤄 “요즘은 유튜브에서 뭐든지 ‘5분 요약’ 해서 볼 수 있는 시대잖아요. 지난 30년 동안 제가 부른 곡만 300곡 남짓 될 텐 데 다 들어보기 쉽지 않죠. 그래서 만들 게 된 명함 같은 앨범이에요. ‘신승훈 음 악 궁금하면 한번 들어봐’ 하고 건넬 수 있는.” 신승훈(54)은 8일 발매되는 3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마이 페르소나(My Personas)’를 이렇게 소개했다.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1집)를 시작으로 2000년 ‘전설 속의 누군가처럼’(7집)까 지 7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더 신 승훈 쇼’를 1000회 이상 진행해온 가수 치곤 겸손한 말이다. 6일 화상으로 만난 그는 “맘보·디스코·뉴 잭 스윙 등 여러 장르에 도전했지만, 발라드로 유독 큰 사랑을 받았으니 ‘발라드의 황제’는 맞 는 것 같은데,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 는 ‘국민가수’ 호칭은 반납한 지 오래” 라고 소회를 밝혔다. 하여 5년 만에 선보인 새 앨범엔 자 화상 같은 8곡을 담았다. 그는 “봉준호 감독이 나의 페르소나는 송강호 배우 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가수이자 프로 듀서로서 분신 같은 앨범을 만들고 싶 었다”고 했다. 과거 히트곡 리메이크 대 신 초기 신승훈표 발라드를 연상케 하 는 곡들을 새로 만들었다. ‘여전히 헤 어짐은 처음처럼 아파서’와 ‘그러자 우 리’가 더블 타이틀곡이다. “전자가 ‘너 울어? 내가 더 울려줄게’ 하는 전형적 인 신승훈 곡이라면, 후자는 ‘너 울어? 그럼 나 가만히 있을게’ 하는 서정적인 곡”이란다. 하지만 그가 마음을 준 곡은 ‘내가 나 제17041호 40판

신승훈은 “이번 앨범은 공연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며 “공연이 6월로 미뤄진 만큼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게’. “꿈을 꾸던 아이가 왜 한숨만 늘 었는지” “지킬 게 많아졌니 넘어질까 봐 머뭇거리니”라고 자신에게 묻는 곡이다. 영화 ‘라라랜드’를 보고 만든 ‘늦어도 11 월에는’ 가사도 귀를 붙든다. “만약에 나 의 삶이 사계절이라면 지금 한 9월쯤 됐 을까”라며 지난 세월을 계절에 빗댄다. “결혼 생각이 없냐고 물으면 이 노래 로 답하고 싶어요. ‘소나기 쏟아지듯 사 랑에 빠졌던 4월’도 있었고, ‘아침에 눈 을 뜨면 행운이 날 기다린 듯 꿈같던 5 월’도 있었거든요. 결혼을 안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하고 싶다는 것도 아닌데 ‘늦어도 11월에는’ 누군가 와준다면 할 수도 있다는 거죠.” 가수로서의 커리어도 구분했다. “처 음 10년은 명실공히 스타였죠. 많은 사 랑을 받고, 그런 중에 곡 쓰느라 정신없 었고. 그다음 10년은 뮤지션이 되고 싶 은 싱어송라이터였던 것 같아요. TV 속 연예인보다는 공연으로 팬들에게 찾아

30주년 기념 앨범 ‘마이 페르소나’ 재킷.

[사진 도로시컴퍼니]

가고 싶었으니까요. 20년 차가 지난 후 론 아티스트를 꿈꾸는 프로듀서였던 것 같아요. MBC ‘위대한 탄생’(2011), Mnet ‘보이스 코리아’(2012~2013)부 터 지금 출연 중인 Mnet ‘내 안의 발라 드’까지 오디션 프로그램도 많이 했고, 2017년 데뷔한 로시(21)라는 가수도 키 우고 있으니까요.” 그는 “이제 준비는 마친 것 같고, 내 년부터는 아티스트라는 얘기를 듣고 싶 다”고 했다. “아티스트란 다른 장르와 비교해도 견줄만한 사람”이라면서다. “비디오아트에 백남준이 있다면, 대중 음악에는 누가 있을까요. 조용필 하면 모두 고개를 끄덕이거든요. 그런 사람 이 되고 싶은 거죠. 이만큼 곡을 쓰고 불 렀으니 뮤지션이자 싱어송이라이터인 것은 맞지만, 아티스트는 아무나 되는 건 아니거든요.”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1996)이 수록된 5집은 전곡 작사·작

곡·프로듀싱·디렉팅 등 1인 5역을 맡았 다. 완벽주의 성향이 짙었던 그는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시간이 흐를수록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법도 알게 됐다” 고 했다. 이번 앨범에서도 원우의 ‘워킹 인 더 레인’(2007)과 더필름의 ‘사랑, 어 른이 되는 것’(2014) 등 리메이크곡을 빼 고 6곡을 작곡했지만, 작사는 심현보·양 재선 등에게 맡겼다. “떨어질 때도 올라갈 때처럼 멋있는 모습이고 싶어요. 학처럼 큰 날개를 펼 쳐서 아름다운 하강을 하고 싶지, 파닥 파닥 잔 날갯짓하긴 싫거든요. 사랑·이 별 노래는 쓸 자신이 없었는데 ‘이 또한 지나가리라’처럼 위로하는 곡은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노래할 때만큼은 팬들을 실망하게 하 고 싶지 않아 절대 키를 내리지 않는다 는 그는 미성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창법을 연구하고 관리한 덕분”이라며 “15년은 더 유지할 것 같다”고 했다. 30 주년 기념 전국 투어는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6월로 미뤄졌다.

“TV에 잘 안 나가는 동안 프로듀서 로서 많은 걸 배웠어요. 책임감도 커졌 고, 음악적 스펙트럼도 넓어졌어요. 제 가 음악을 시작할 때는 가요계가 연예 계의 중심에 있었는데, 지금은 (노래가) 음악감상실 같은 곳에서 집중해서 듣는 게 아닌, 일상의 배경음악(BGM)처럼 돼버렸죠. 시대는 바뀌는 거니까요.” 그는 이런 변화를 애석해하기보다는 “계속 점을 찍어나가고 싶다”고 했다. “한국 대중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사람 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찍다 보면 훗 날 음악을 들으면 바로 ‘아, 신승훈이네’ 하고 알 수 있길 바랄 뿐이죠. 고흐나 피 카소의 그림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것처럼요.”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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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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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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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크 콩거 아니고 최현, 롯데 안방 조련사 MLB 7시즌 활약 롯데 포수코치

부친이 미국인 이모부에 양자로 포수들에 프레이밍과 캐칭 지도 정체성 고민  “피, 물보다 진해” 지난겨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팬 들은 선수가 아닌 코치 영입 소식에 환 호했다. 한국계 미국인 행크 콩거(32) 배터리 코치가 주인공이다. 콩거 코치 는 현역 시절 메이저리그(MLB)에서 포수로 7시즌 간 활약했다. 6일 부산 사 직구장에서 콩거 코치를 만났다. 콩거 코치의 원래 이름은 ‘현 최 콩 거’다. 서울 출신인 그의 아버지 최윤근 씨는 6세 때 주한미군인 이모부(에이드 리언 콩거)의 양자로 들어갔다. 그의 어 머니 유은주 씨는 승무원으로 일하다 가 미국으로 이주했다. 미국에서 태어 난 콩거 코치는 “한국어는 아주 조금 할 줄 안다. 어머니가 한국말을 하셔서 알아듣는 건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남아 있는 아내를 걱정하 며 “코로나로 난리 났다”는 표현을 쓰 기도 했다.

콩거 코치는 2006년 MLB 드래프트 지난해 롯데 포수들은 공을 ‘잘 못 1라운드에서 LA 에인절스에 지명됐다. 받았다’. 9이닝당 블로킹과 패스트볼 2010년 MLB로 승격됐고, 휴스턴과 탬 을 더한 숫자가 0.808개로, 10개 구단 파베이를 거치며 7년간 활약했다. 부상 중 꼴찌였다. 1위 키움(0.359개)의 2배 에 발목 잡혔다. 2018년 손목 인대 수술 가 넘었다. 프레이밍(투구를 스트라이 을 받은 뒤 멕시칸리그에서 재기를 노 크 판정으로 만드는 기술)과 캐칭이 좋 렸다. 하지만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은 콩거 코치를 영입한 이유다. 콩거 코 30세의 나이로 은퇴했다. 그는 “오래 뛰 치는 “롯데 포수를 잘 몰랐다”고 고백 고 싶었다. 하지만 7년간 프로로 뛰었 했다. 콩거 코치는 롯데 경기 영상을 찾 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아보지 않았다. 직접 보고 파악하는 게 모교(헌팅턴비치 고교)에서 후배를 낫다고 판단했다. 콩거 코치는 “스프링 가르치던 콩거 코치는 롯데의 연락을 캠프에서 포수들(지성준, 정보근, 김준 받았다. 에인절스 마이너리그에서 함께 태, 나종덕) 성향을 직접 보고 싶었다” 뛰었던 투수 장필준(삼성)을 통해 고 말했다. “코치로 일하지 않겠냐”고 제안 한국말은 잘 못해도 의사소통에 받았다. 콩거 코치는 “은퇴 전, 지장이 없다. 롯데는 라이언 롱(타 한국에서 선수로 뛰고 싶다 격), 콩거 등 외국인 코치에게 1인 고 생각했다. 한국에서 지 당 한 명씩 통역을 붙였다. 도자가 돼 기뻤다”고 말 포수 지성준은 “영어를 했다. 콩거 코치는 “장 완벽하게 알아듣지 못 필준, 정영일(SK)과 해도, 몸동작과 통역 마이너리그 시절 얘 설명을 통해 잘 이해 기를 나눈다. 한미 야 한다”고 말했다. 콩거 구 문화 차이. 한국 생활 팁 코치는 “한국 야구용어가 행크 콩거 코치 등도 배웠다”고 말했다. 미국과 달라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이제 문제없다”고 말했다. 그 는 “포구는 집중력이 중요하다. 폼을 간 결하게 하고 집중해서 잡으라고 강조한 다”고 전했다. 콩거 코치의 KBO 등록명은 MLB 시절 썼던 ‘행크 콩거’다. 할아버지(에 이드리언 콩거)가 ‘현’과 비슷하고 홈런 왕 행크 애런을 연상시키는 ‘행크’를 이 름으로 붙여줬다. 콩거 코치는 “MLB 에서 ‘현 콩거’로 쓰려 한 적이 있다. 가 능하다면 한국에선 한국 이름(최현)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콩거 코치의 현역 시절 그에 관한 기 사에는 ‘왜 미국인에게 관심을 쏟냐’는 댓글이 달리곤 했다. 콩거 코치는 “그런 얘기를 들은 적 있다. 사실 나도 ‘내가 누 구인가’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인이다. 부모 님, 아내(재미교포 2세) 등 가족 모두 한 국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콩거 코치는 “피는 물보다 진하다. 또 한국인이란 게 자랑스럽다. 한국에서 일할 기회를 얻어 행복하다. 한국 야구를 위해 기여하고 김효경 기자 싶다”고 말했다. kaypubb@joongang.co.kr

팬데믹 시대, 비대면 대결로 진화한 스포츠 이벤트 VR 레이싱 대회·동영상 품새 심사 축구·테니스 등 온라인 게임 승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팬데믹(전 세계적 대유행)이 스포 츠 세계의 풍경을 바꿔놓았다. 비대면 으로 승부를 겨루는 이른바 ‘랜선 스포 츠’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땀을 흘리는 대신 온라인 게임으로 승부를 겨루는가 하면, 일부 종목은 화상회의 방식이지 만 실제로 승부를 겨루며 땀을 흘리기 도 한다.

1913년 시작해 올해로 107회째인 도 로 사이클 대회 ‘투어 오브 플란더스’가 6일(한국시각) 가상현실 레이스로 개최 됐다. 원래 벨기에 북부 플란더스 지역 을 누비는 대회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진행 방식을 바꿨다. 참가 선수 규모는 200여명에서 13명으로, 거리는 260㎞에 서 32㎞로 각각 줄였다. 참가 선수는 도 로를 누비는 대신, 자신의 집에서 실내 자전거에 올라 가상현실(VR)을 가미한 화상회의 방식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참가 선수들은 실제 코스의 일부를 재현한 가상공간을 질주했다. 생중계 TV 화면에는 선수들이 실내자전거를 타는 모습과 레이스가 펼쳐지는 지역의 실제 풍경이 번갈아 비쳤다. 한 선수는 레이스를 앞두고 현관문에 ‘대회 참가

스마트폰으로 품새 동영상을 촬영하는 덴마크 태권도 선수 라스무스 헐름. 더스에 참가한 네덜란드 사이클 선수 미케 투니센과

중이니 방해 말라’는 주의문을 써 붙였 다. 우승자 그레그 반 아버마트(벨기에) 는 “가상공간이지만 응원하는 팬도 보 였고, 광고판도 있어, 생각보다 어색하 지 않았다. VR 대회가 더 많이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자체를 활용하는 종목도 있 다. 태권도다. 12일 ‘품새 챔피언십’을 시 작하는 덴마크태권도연맹은 현재 선수 들의 품새 동영상을 출품받고 있다. 참

TV 생중계 화면.

투어 오브 플란

[EPA·AFP=연합뉴스]

가 선수가 자신의 품새 동작을 녹화한 동영상으로 온라인으로 출품하면 이를 심사해 순위를 매긴다. 다음 달 21~24일 덴마크 헤르닝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가 취소되자 덴 마크협회가 자국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 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즌을 끝내지 못한 일부 종목은 컴 퓨터 게임으로 순위를 시뮬레이션하기 도 한다. 영국 미러는 6일 “축구 시뮬레

이션 게임 ‘풋볼 매니저’로 올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잔여 일정을 진행한 결과,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가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2-1로 꺾고 우승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지 난달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축구 온라인 게임 ‘피파 온라인 4’로 진행한 ‘K리그 랜선 개막전’에서는 전종혁의 성남FC 가 우승했다. 현역 포뮬러원(F1) 드라이 버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는 6일 열린 F1 VR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는 “머신 (F1 경기용 자동차) 대신 게임기 의자에 앉아 시간을 보낸 것뿐인데도 땀이 비 오듯 흘렀다”고 말했다. 마드리드 오픈 테니스 대회 조직위원 회는 7일 “선수들이 라켓 대신 조이스틱 을 잡고 온라인 대결을 펼친다”고 발표 했다. 대회는 당초 다음 달 1일~10일 스 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 지만 스페인이 코로나19로 대회를 열 형 편이 되지 않으면서 조직위가 마련한 이 벤트다. ‘온라인 마드리드 오픈’은 27일 부터 나흘간 열리며, 남녀 단식에 16명씩 출전한다. 전 경기를 생중계하고, 경기 해설과 분석,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승 리 선수 인터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금도 남녀 각각 15만 유로(2억원)다. 송지훈·박소영 기자 milkyman@joongang.co.kr

디 오픈이 75년 만에 취소됐다. 사진은 우승 트 로피 클라레 저그.

[로이터=연합뉴스]

디 오픈 75년만에 취소 나머지 메이저는 연기 세계 주요 골프대회 일정 조정 골프 메이저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일제히 조정됐다. 디 오픈은 75년 만에 대회가 취소됐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여는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과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미국프 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미국 골프협회(USGA), 영국왕실골프협회 (R&A), 유러피언투어 등은 7일(한국 시각) 새롭게 조정된 주요 대회 일정을 공동 성명 형태로 발표했다. 이들은 “최 근 몇 주간 전 세계 주요 골프 커뮤니티 대표가 모여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7월 16~19일 열릴 예정이던 제149회 디 오픈의 취소다. 제 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1945년 대회 가 취소된 이후 75년 만이다. 전쟁이 아 닌 이유로 대회가 취소되기는 처음이 다. 올해 대회를 열기로 했던 영국 켄트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 조지스 골프장 에서 내년에 149회 대회를 개최한다. 마 틴 슬럼버 R&A 사무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모든 사람이 자신과 가족의 안 전 및 건강을 지키는데 집중하도록 비 켜 서 있을 필요가 있다”고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당초 이달 9~12일 개최 예정이었던 마스터스 대회는 11월 12~15일로 미뤄 졌다. 마스터스가 4월이 아닌 달에 열 리는 건 3월에 개최했던 1934년 이후 86 년 만이다.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다른 두 메이저 대회 일정도 조정됐다. 다음 달 예정됐던 PGA 챔피언십이 8월 6~9 일에, 6월로 계획했던 US오픈이 9월 17~20일에 열린다. 미국 보건 당국의 권 고로 PGA 투어는 다음달 재개가 어렵 게 됐다. 이에 따라 당초 US오픈 기간 이었던 6월 18~21일에는 다른 일반 대 회가 열린다. 골프가 정식 종목인 도 쿄올림픽(7월 27~8월 2일)에도 다른 PGA 투어 대회가 열린다.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 컵 일정은 그대로 유지됐다. 올해 라이 더컵은 9월 25일부터 사흘간 미국 위스 콘신주 휘슬링스트레이츠에서 열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오늘의 운세 4월 8일 수요일 (음력 3월 16일)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36년생 기분 좋은 지 출 할 듯. 48년생 손 실보다 이익이 많을 듯. 60년생 좋은 정보 가 생길 수도. 72년생 괜찮은 제안을 받을 수도. 84년생 일복이 터질 듯. 일에 욕심낼 것. 96년생 재물과 인 연이 괜찮을 수 있다.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西

37년생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 가질 듯. 49 년생 기다리던 일이나 소식을 접할 수도. 61 년생 진행하는 일이 잘 풀리고 성취감 맛 볼 듯. 73년생 좋은 결 실을 거두고 일 할 맛 날 듯. 85년생 삶이 행 복으로 채색.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北

38년생 과거가 그리 워지고 보고 싶은 사 람 생각날 듯. 50년생 품 안의 자녀라는 말 을 생각. 62년생 열 손 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것 없다. 74년생 버릴 것은 없고 먹을 것도 없다. 86년생 정 면 대결하지 말 것.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北

39년생 몸에 익숙한 것이 편안한 법. 51년 생 나이가 들어도 배 울 것이 있는 법. 63년 생 새로운 것에 관심 갖고 적극적일 것. 75 년생 구관이 명관. 기 존의 것이 더 낫다. 87 년생 경험자나 윗분 에게 조언을 받자.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40년생 이것도 좋고 저것도 마음에 들 수 도. 52년생 받아들여 서 내 것으로 만들 것.

64년생 명분과 실리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듯. 76년생 원 소스 멀 티유저가 되자. 88년 생 인정받게 되고 이 미지 상승함.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南

41년생 티끌이 모여 서 태산 이 되는 법.

53년생 가화만사성. 가족 화목이 행복의 원천. 65년생 하나부 터 열까지 모두 마음 에 들 수. 77년생 팀으 로 뭉쳐야 뜨고 산다.

89년생 이심전심. 서 로 통하게 될 듯.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西

30년생 아끼는 것보 다 잘 써야 한다. 42년 생 이거나 저거나 거 기서 거기. 54년생 사 람 사는 것은 다 비슷.

66년생 바빠도 식사 거르지 말 것. 78년생 먹고 살자고 하는 것. 잘 먹자. 90년생 돈 쓸 일이 생길 듯.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31년생 꿩도 먹고 알 도 먹을 듯. 43년생 어 느 길로 가도 서울로 간다. 55년생 시작이 반. 일단 시작. 67년생 그림을 그릴 때는 크 게 그려라. 79년생 상 생을 통해 발전 꾀할 것. 91년생 즐거운 일 로 고민할 수도.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무지개 길방 : 南

32년생 안 보면 궁금, 보면 답답. 44년생 인 생은 일장춘몽. 56년 생 사람을 너무 믿지 말 것. 68년생 기대했 던 것보다 못할 수 있 다. 80년생 잘하지 말 고 못 하지도 말고 보 통으로. 92년생 열정 을 조금 줄일 것.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신기루 길방 : 東北

33년생 아는 사람이 더 무서운 법. 45년생 믿는 도끼에 발 등 안 찍히게. 57년생 내 몫 을 잘 챙겨라. 69년생 끝날 때까지 끝난 것 이 아니다. 81년생 서 두르 거나 무리하지 말라. 93년생 예가 아 니면 행하지 말라.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만남 길방 : 南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34년생 채소와 과일 을 섭취. 46년생 말이 아니고 문서화시킬 것. 58년생 오후보다 오전이 좋다. 70년생 양쪽 사이에서 저울 질할 수도. 82년생 비 전이 보이고 일할 맛 이 날 듯. 94년생 운수 좋은 날. 승승장구.

35년생 새 물건을 가 질 수도. 47년생 유익 한 일이 생길 수도. 59 년생 긍정의 마음을 가질 것. 71년생 최선 을 다하면 하늘도 내 편. 83년생 한 번 배신 한 자는 또 배신한다.

95년생 모가 난 돌이 정을 맞는다.

제17041호 40판

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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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ASITA REST. MRS. KIM /ADD: 6516 KINGSWAY BURNABY B C / F:604-985-8657 / email: masitabur01@gmail.com

*RESTAURANTMANAGERS (2)

1 FURNISHED LARGE ROOM (1개)-가구 포함 룸 랜트 함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욕실. 침대. 책상, 화장대. WI-FI. 부엌 사용할수 있음. 벤쿠버 다운타운까지 15분. 버스 정류장 -앞에 주소 : 357 WEST 17TH STREET N. VAN. BC. 전화 : 1. 604: 988-0106 2. 604 : 506-5635/ YEONG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1 렌트 : 2층 남향 방 1개 / 지하실-화장실 딸린방 1개 욕실. WI-FI. 부엌 사용할수 있음. 학생 선호함 근처 3개의 고등학교 있음. 벤쿠버 다운타운까지 15분. 버스 정류장 -집 가까이 주소 : 214 21ST. EAST NORTH VANCOUVER BC 전화 : 778-886-2242 미세스 오.

*CHEFS(2) OF JAPANESE HOT FOOD Edu: G-12, No need certification, Exp: more 3 years, 40 hours/week, wage: $18.00-$29.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한국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사진출처 밴쿠버 소확행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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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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