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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82호 2020년 4월 17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주 사회적 격기 비상선포 기간 다시 2주 연장 4월 28일까지 휴업 지속, 공원 폐쇄, 등교 불가 2주 후 상황에 따라 또 연장 가능 BC인구 1% 감염자 위한 희생 필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비상상태가 다시 2 주 연장되며 현재와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경제활동 재개가 연기됐다. 존 호건 BC주수상은 15일 오후 1시 15분에 주 의사당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응급상황( state of emergency)을 다시 2주 연장한 4월 28일까 지 유효하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17일 처음으로 응급상황을 선포한 이,후 2주 후인 지난 4월 1일 다시 연장을 해 4월 14일까지 유효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이 지속됨 에 따라 다시 2주 연장을 하게 됐다. 응급상황이 연장됨에 따라 주보건부와 BC주 보건 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닥터가 내린 명령들이 계속 유효하게 됐다. 즉 이미용실을 비롯한 비-필수적인 사업장의 강제휴업, 식당의 홀내 영업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명령을 계속 지켜야 한다. 응급상황 선포는 응급대응프로그램법(Emergency Program Act)에 근거를 둔다. 한 번에 14일까지 선포를 하고 필요에 따라 연장을 할 수 있다. 2017 년 대규모 산불 때 7월 7일부터 9월 15일까지 5번 연장을 해 10주간 발령됐었다. 현재 코로나19도 당 장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다시 연장될 가능
세월호 6주기, 마르지 않는 눈물
등이 전남 목포신항만에 거치된 세월호를 찾아 헌화한 뒤 묵념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참사
응급상황을 2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주정부 사이트 캡쳐)
6주기 ‘기억식’이 열렸지만, 사고해역과 세월호 선체를 찾고 싶다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이 곳에서 별도의 추모식이 열렸 다. 유가족 등 60여 명은 앞서 진도 맹골수도 사고해역에서 헌화했다.
성이 높다 응급상화에 따른 조치에는 해외귀국자의 14일 자 가격리 계획서 제출 등 규제도 있지만 응급자금 지 원과 렌트비 보조 등 지원 대책도 포함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BC주민의 1%가 코로나19에 감염된다는 닥터 헨리의 예상치를 전제로 1%의 주 민 때문에 1% 이상의 주민이 해고 되는 등 경제 적 불이익을 받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호건 주수상 은 미국의 예에서 처럼 현재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지 않으면 1% 이상의 BC주민이 코로나19 에 감염될 수 있다며 같이 참아나가자고 대답했다. 표영태 기자
연방 소기업 임대 관련 지원책도 새로 발표 연방 코로나19 새 중소기업 지원책 일부 응급비즈니스지원 대상 기업도 확대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중소기업의 생존 에 큰 위협이 지속되자 연방정부가 임금보조를 비 롯해 렌트비 지원 대책까지 내 놓았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캐나다 응급비즈니 스지원(Canada Emergency Business Account, CEBA) 대상 기업을 기존에 2019년도 기준으로 직원임금으로 5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까지 지출 한 회사에서 2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를 지출한 회사들로 대상을 확대한다고 16일 발표했다. CERB는 지난 9일 개시되어 정부가 보증을 해 금융기관으로부터 현재까지 총 19만 5000건의 대
세월호 참사 6주기인 16일 오후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4·16 재단 관계자
지난 15일 오후 1시 15분에 존 호건 BC주수상이 코로나19
출이 성사됐다. 또 이번에 소기업을 위해 캐나다 응급상업용렌 트지원(Canada Emergency Commercial Rent Assistance, CECRA) 조치도 내놓았다. 이 프로 그램은 4월분부터 소급해 6월까지 소기업에 상업 용 렌트를 주는 주인이 렌트비를 낮추어주거나 면 제해 줄 경우 상환면제가능대출(forgivable loan,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상환을 면제 받을 수 있 는 대출)을 포함해 대출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트뤼도 총리는 "소기업들이 지역사회의 중추로 기여해 오고 있는데 불확실성 속에서 지속적으 로 경제를 살려나가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 혔다. 표영태 기자
목포=프리랜서 장정필
영세기업 위해 코로나19 정부지원책 한방에 알려주마 소기업BC 연방 주정부 지원 내용 제공 다양한 언어로 주중과 토요일까지 상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 으면서,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다양한 지원책을 내 놓았지만 어떻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모 르는 사업체를 위한 안내 서비스가 시작됐다. BC주 정부는 새 BC비즈니스 코로나19지원 서비스(B.C. Business COVID-19 Support Service)를 비영리 소기업 대변단체인 소기업 BC(Small Business BC, SBBC) 16일부터 개시 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연방정부와 주정부, 그리고 정부 내에서도 각기 다른 부처가 담당하는 코로나19 관련 소기업 지원대책을 원스톱으로 한꺼번에 알려주고 컨설팅 해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16일부터 시작해 주중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그리고 토요일에도 오 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 833 254-4357번 으로 전화 상담을 해준다. 또 이메일 covid@ smallbusinessbc.ca이나 https://covid.smallbusinessbc.ca 사이트에서 실시간 채팅으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다양한 언어로 지원이 되며 많은 문의전화 로 연결이 안 되었을 때 회신 전화번호를 남기 면 나중에 전화를 해주기도 한다. 많은 소기업들이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영업 을 할 수 없어 많은 공과금을 비롯해 지출, 그 리고 직원 임금 지불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 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정부의 지원자금이나 혜 택을 받을 수 없어 힘들어하고 있다는 점을 반 영한 것이다. 해당 SBBC의 온라인 서비스 사이트에는 산업 계의 각종 발표나 실제 활용가능한 툴 등도 제 공될 예정이다. 또 추가로 전문가의 비즈니스 상 담, 교육서비스, 그리고 코로나19 관련 무료 정 보도 제공된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