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2일

Page 1

안내 : (604)544-5155

COPYRIGHT 2020

제4585호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퀘벡주 총 사망자 수 1000명 초과

34.5%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걱정 연방통계청 설문조사 결과 61.6% 일자리 유지에 불안 코로나19로 지난 두 달간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 고 실업급여 신청자가 늘어난 가운데 많은 캐 나다 노동자들이 직업 유지에 불안감을 느끼 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21일 발표한 코로나19로 인한 직 업 안정 및 개인 재정 관련 전망 설문조사 결과 에서 34.5%가 일자리를 잃을 지 모른다고 걱정 하는 것으로 나왔다. 자신의 직업이 안전하지 못하고 언제 짤릴 지 모른다는 비율도 61.6%에 달해 직전에 실시한 조사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코로나19대유행으로 집에서 일을 하게 된 노 동자나 현장에 나가 일을 하는 노동자가 자신 의 직업 안정성에 대한 우려하는 비율을 비슷 하게 나왔다. 연령별로 보면 25-54세의 핵심노동연령층의

Quebec 사진=pixabay

오전에만 전국 새 사망자 141명 확진자 조만간 4만 명 돌파 예상 코로나19가 점차 악화되는 것으로 보이는 퀘 벡주와 온타리오주에서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 가 추가됐다. 퀘벡주의 21일 브리핑에서 새 확진자 수가 807 명에 사망자가 102명이 나와 누계로 확진자가 2 만 126명, 사망자가 1041명이 됐다. 즉 이날 확 진자는 2만명을 넘고 사망자는 1천명을 넘어 선 것이다. 온타리오주는 551명의 새 확진자와 38명의 사 망자가 나와 누계로 1만 1735명에 622명이 됐다. 대서양연해주 중 가장 사태가 심각한 노바스 코샤주에서는 16명의 새 확진자아와 1명의 사 망자가 추가돼 737명과 10명의 총 확진자와 사 망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1일 오후 12시까지 업데이트를 한 주를 감안하면 전국의 새 확진자는 1375명에 사 망자는 141명이 나와 누계로 3만 8206명에 사망 자는 1831명이 됐다. 이런 추세라면 빠르면 22일 중에 누적 확진자 는 4만 명을, 누적 사망자는 2000명을 넘길 수 도 있다. 오후에 BC주를 비롯해 알버타주 등의

발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21일 오전 기준으로 세계의 총 확진자 수는 254만 3529명이다. 사망자 수는 17만 6533명이 다. 미국은 총 확진자가 81만 1451명에 사망자가 4만 4752명으로 절대적으로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루 전에 비해 확진자는 1만 8692 명, 사망자도 2238명이 나왔다. 확진자 수에서 스페인이 20만 4178명으로 2위 를 이어 이탈리아가 18만 3857명, 프랑스가 15 만 8050명, 독일이 14만 8174명, 그리고 영국이 12만 9044명이 나왔다. 사망사 순에서는 이탈리아가 2만 4648명, 스 페인이 2만 1282명, 프랑스가 2만 796명이었으 며 영국이 1만 7337명이었다. 올림픽 연기를 한 이후 그동안 감춰졌던 코로 나19에 대한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 일본은 확 진자 수만 1만 1135명에 사망자도 263명을 기 록했다. 이도 세계보건기구가 다이아몬드프린세 스 크루즈선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빼 준 결 과이다. 반면에 한국은 1만 683명의 확진자가 237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표영태 기자

직업에 대한 우려가 33.8%인 반면, 55세 이상은 33.2%로 상대적으로 낮았고 15-24세는 41.8% 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2월에서 3월로 넘어 올 때 가장 많이 일자리가 준 연령대는 25-54세였다. 29%의 응답자가 코로나19로 인해 모기지 지 불, 전기가스 비용, 식품구입 등 재정적으로 책 임져야 할 일과 필수품들을 구매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했다.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구분해 보면 1주일 이 상 일자리를 잃은 사람은 59.9%로 가장 높았고, 일주일 일한 시간이 줄은 노동자가 27%, 그리 고 실업자 상태인 사람이 24.1%였다. 이렇게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정신건강에도 이상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결과적으 로 코로나19로 직업에 대한 안전을 보장받지 못 하고 실제 생활에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이 를 통해 정신적인 문제까지 이어진다는 얘기다. 표영태 기자

국민들 코로나19 9월 중순이후나 정상화 전망 온주 퀘벡주가 가장 낙천적으로 대답 코로나19기간 세정제 구입 가장 높아 캐나다 국민 중 9월 중순 이후에나 코로나19 사태가 정상화된다고 생각하는데, 전국에서 가 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오는 온타리오주 와 퀘벡주가 더 빨리 정상화 된다고 생각했다. 여론설문전문기업인 Research Co. 가 코로 나19 관련 21일자로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서 9 월 중순 이후에나 정상화된다는 대답이 38% 로 가장 높았다. 8월 중순은 16%, 7월 중순은 15%, 6월 중순은 12%였으며, 5월 중순은 6% 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보면 9월 중순이후 정상화에서 온타 리오주와 퀘벡주가 3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 다. 반면 5월 중순에서 7%, 6월 중순에서 15% 와 14%, 그리고 7월 중순에서 16%와 17%로 전 국에서 가장 높았다. 즉 빠른 시간내에 정상화 된다는 비중이 다른 주에 비해 높았다. 퀘벡주 는 전국 확진자와 사망자의 60% 이상을 온타 리오주는 30%를 차지하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 연령별로는 젊을수록 낙천적이고 나이가 많을 수록 오래 걸린다고 대답했다.

코로나19 기간 중 여러가지 경험 내용에 대한 복수응답에서 그로서리에서 세정용품을 샀다는 비율이 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식당에서 음 식을 시켜먹지 않았다가 40%, 집에서 과식을 했 다가 29%, 집에서 흥분을 한 적이 있다가 18% 였다. 기타로 외출할 때 마스크를 했다가 14%, 평소보다 집에서 음주를 많이 했다가 13%였다.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면 접종을 받겠느냐는 대 답에 그렇다가 73%로 나왔다. 주별로 온타리오 주와 퀘벡주가 71%와 69%로 전국에서 가장 낮 아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으로 나왔다. BC 주는 73%로 전국 평균을 보였다. 코로나19가 끝나고 현재의 예방상태를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65%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대 부분의 회사가 현 예방상태를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65%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채식주의 자(vegetarian)나 절대채식주의자(vegan)를 고 려해 볼 것이냐에 대해서는 21%만이 그렇다고 대답해 낮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캐나다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3.1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A2 오피니언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

사 설 재난지원금 문제만으로 언제까지 아웅다웅할 건가 긴급재난지원금을 둘러싸고 당정 간 이견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정

긴급 사태를 맞아 재난지원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래

부가 이미 ‘소득 하위 70% 가구 지급’으로 결론을 냈으나, 여당인 민

봤자 일회성 생계 지원일 뿐이다. 이 문제에 매달려 더 화급한 경

주당이 ‘전 국민 지급’을 주장하면서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제 현안을 소홀히 하는 것은 태풍이 몰려오는 바닷가에서 어떤 조

총선 과정에서 전 국민 지급을 주장했던 미래통합당이 입장을 바꾸

개를 줍는 게 좋을지 다투는 격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경제부총리가 중심

면서 여야 간 입씨름까지 벌어지고 있다. 여당과 야당, 정부가 갑론을박하는 사이 ‘긴급’이라는 단어가 무

이 되는 ‘경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체제’를 갖춰 달라고

색해졌다. 어려움에 부닥친 국민을 지원하고 소비를 진작한다는 취

주문했다. 코로나 사태로 국내외 경제가 비상 국면에 접어든 것이

지는 찾기 힘들게 됐다. 재난지원금이 기대했던 효과를 보려면 무엇

벌써 두 달이 넘는다는 점에서 만시지탄을 금할 수 없다. 걱정스러

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우리보다 코로나19 방역에 뒤진다는 미국·일본 등이 국민 생

소득하위 70% 결론 내놓고는 다시 논란

계 지원에서는 이미 방향을 정해 속도를

빨리 마무리짓고 경제위기 총력 대응을

운 것은 지금 경제 사령탑의 존재감이 느 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재정과 관 련된 정책을 두고 여당이 정부 부처를 흔

내는 것과 비교된다. 정 합의가 어렵다면 당초 결정대로 70% 가구에 일단 지급한 뒤, 전 국민 지급 여부는

드는 상황은 우려스럽다. 청와대·정부·여 당이 중구난방으로 움직이는 느낌마저 지울 수 없다. 과거 외환위

추후 결정하는 등의 융통성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행정력 낭비가

기나 금융위기 때 유능하고 경륜 있는 경제 전문가가 주도권을 잡

생길 수 있지만, 지금처럼 표류하면서 시간만 보내는 것보다는 낫다.

고 국면을 헤쳐 나갔던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당장 눈앞에 닥친 경제위기를 생각하면 재난지원금 범위 문제만

위기는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깊어질 공산이 크다. 앞으로 얼마

으로 아웅다웅할 시간이 있는지 모르겠다. 4월 들어 수출이 26.9%

나 많은 재정을 쏟아부어야 할지도 모른다. 이런 면에선 재정 건전

나 줄었다. 코로나19의 충격이 음식·관광·숙박 등 내수 산업을 넘어

성 약화를 최소화해 추가 국채 발행 등의 여지를 남겨둬야 한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공급과 수요에 걸

는 기획재정부의 주장에 일리가 없지 않다. 새로운 경제 사령탑으

친 복합 위기로 주력 산업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날개가 묶여 버

로 바꿀 생각이 아니라면 여당도 선거공약이라며 밀어붙일 게 아

린 항공업은 물론이고, 두산중공업·쌍용자동차 같은 한계 기업들도

니라 기재부에 일단 힘을 실어주는 게 맞다. 무엇보다도 재난지원

돈줄이 말라가고 있다. 3월 취업자가 19만5000명 줄고, 일자리를 구

금 이견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쓰나미처럼 밀려온 경제위기 대응에

하지 못하고 ‘그냥 쉰다’는 인구는 236만 명에 이른다. 예상치 못한

총력을 쏟아야 한다.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Seoul

New York

Montgomery

Los Angeles

Chicago

Atlanta

Vancouver

Washington DC San Francisco

Texas San Diego

Toronto

Seattle

글로벌호크 도착 비공개  군의 북한 눈치 보기 그만해야 국방부가 도입한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의 한국 도착

국방부는 이 정찰기의 한국 도착을 공개하자고 했지만, 우리 국방부

을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먼저 공개한 걸 놓고 논란이 일고

는 반대했다고 군 소식통은 전했다. 그 바람에 해리스 대사가 일방

있다. 해리스 대사는 글로벌호크가 국내에 들어온 지난 19일 자신의

적으로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호크는 지난해 12월 1호기 도

트위터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그는 “한국 공군의 철통 같은 한·

입 때도 감춰졌지만 사진기자의 카메라에 포착됐었다. 현 정부의 무

미 동맹에 매우 좋은 날”이라고 부연했다. 국방부는 “적절치 않다”고

기 도입 공개 은폐는 이번만이 아니다. 8조원 이상이 들어간 F-35A

난처해했다. 글로벌호크 도입은 국민 세금 1조원이 들어간 대북 정

도 그랬다.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는 북한 레이더로 탐지가

찰사업이다. 국민이 마땅히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

쉽지 않다. 유사시 북한 상공에 은밀히 침투해 북한 탄도미사일과

이 정찰기는 도발을 일삼는 북한군의 동향을 감시할 중요한 수

핵시설, 지휘부를 제거할 수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장

단이다. 20㎞ 고도에 떠서 지상에 있는 30㎝ 크기의 물체를 구분한

꺼리는 전투기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청주

다. 비무장지대 남쪽 상공에서 평양 시내의 움직임까지 파악할 수 있

기지에 배치된 F-35A 전력화(실전배치) 행사도 소규모로 치렀다.

는 전략자산이다. 주한미군의 고고도 유인정찰기 U-2의 기능도 대

이런 군의 정치적, 소극적 태도로는 위기의 한반도 안보를 지킬

신할 수 있다. 미국에 의존해 오던 북한의 전략 정보도 상당 부분

수 없다. 최근 북한은 유엔 등의 대북제재에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 위협적인 북한 탄도미사일에도 정밀

국경 봉쇄까지 겹쳐 사정이 어렵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미사일과

한 대처가 가능하다. 그래서 과거 정부는 글로벌호크가 전시작전통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하는 등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따라서 군

제권 전환 뒤 한국군의 독자적인 작전 수행에 꼭 필요하다고 봤다.

당국은 불안정한 북한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대비 태세의 긴장감을

밴쿠버 날씨 오늘(수)

거액을 들여 4대 도입을 결정한 이유다. 그런 만큼 글로벌호크에 대

놓지 않아야 한다. 이와 함께 군은 북한 눈치 보기보다는 한·미 동

14° /8°

한 국민의 관심도 컸다.

맹에 기반한 강한 억지력을 과시해 북한이 어떤 오산도 하지 못하

글로벌호크 공개를 두고 한·미 사이에 엇박자도 있었다고 한다. 미

도록 선제해 나가야 마땅하다. 비

목요일 16° /7°

금요일 토요일 17° /9°

17° / 7°




종합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한국 특별여행주의보 5월 23일까지 연장 3월 23일 발령한 전국가·지역 해외여행 대상 코로나19 세계확산·많은 국가 입국금지 시행 한국 외교부는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 외여행에 대하여 3월 23일(월)부로 발령 한 “특별여행주의보”를 5월 23일까지 1 개월 추가 연장 한다고 발표했다. 특별여행주의보의 기준은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하여 발령하고, 기간 은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이려, 이 기 간 동안 기존에 발령 중인 여행경보의 효력은 일시정지된다. 특별여행주의보에

따른 행동요령은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 단계 이하에 준한다. 외교부는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연장 은 지난 3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의 사 유가 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 산,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 금지 시행, △해외 유입 환자의 증가, △ 항공편 운항 중단 상황이 계속되고 있 음에 따라 우리 국민의 해외 감염 및 해

외여행 중 고립·격리 예방을 위한 조치 가 계속 필요한 상황임을 감안한 것이 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했다면 여 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한국 국민은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 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통한 “사회적 거 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 히 유의해야 한다고 외교부는 당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2020년 유공 재외동포 포상 대상자를 찾습니다. 발표는 10월 중 외교부 및 상훈 홈페이지 5월 4일까지 우편으로 접수 받아 포상부문 국민훈장·국민포장·표창 게재,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2020년 '제14회 세계한인의 날' 을 기념하여 재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재외동포 유공 자 및 국내유공자에 대하여 포상하고자 대한민국 국민과 관련 기관·단체는 적 합한 대상자를 추천해 달라고 공지했다. 추천을 할 수 있는 자격은 대한민국 국 민 개인, 기관, 단체, 기업 등 제한이 없 다. 1인(단체)이 다수 후보자 추천도 가 능하나, 반드시 후보자별 우선순위를 기 재하여야 한다. 접수방법은 (우편번호 03172) 서울특 별시 종로구 사직로 8길 60, 외교부 재 외동포과 포상담당자 앞으로 우편접수 로 받는다. 제출 서류는 원본을 제출해 야 한다. 접수기간은 5월 4일까지이며 접수마감 당일 소인 우편물까지 유효하다. 수상자

포상대상은 재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재외동포 유 공자 및 국내유공자이다. 포상부문은 국 민훈장, 국민포장, 표창이다. 최종 수상 규모 및 수상자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하 여 결정된다. 각 훈격별 최소 공적기간 자격 기준 훈 장 15년 이상, 포장 10년 이상, 표창 5년 이상이어야 한다. 정부포상을 받은 자는 이미 받은 포상 의 훈종 및 훈격, 분야에 관계없이 훈장 은 7년 이내, 포장은 5년 이내, 표창은 3 년 이내에 다시 정부포상을 받을 수 없다. 단체표창을 받은 단체는 3년 이내에 동 일분야 공적으로 다시 단체표창을 받을 수 없다. 훈장 수훈자에 대해서는 동일한 종류 의 동급 및 하위 등급의 훈장이나 동일 한 종류의 포장 추천 불가, 포장 수훈자

에 대해서는 동일한 종류의 포장 추천 불 가하다. 훈ㆍ포장을 받은 자는 동일한 유공의 포상으로 표창을 받을 수 없다 포상 대상자 추천에 제한을 두고 있는 데, 우선 수사 중이거나 형사사건으로 기 소 중인 자 또는 단체(기관)이다. 또 사형, 무기 또는 1년 이상의 징역이 나 금고의 형을 받거나, 1년 미만의 징역 이나 금고의 실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된 후 5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등의 형사처분을 받거나, 포상추천일 전 3년 이 내에 2회 이상의 벌금형 처분을 받거나, 포상추천일 전 3년 이내에 1회 벌금액이 200만원 이상의 벌금형 처분을 받는 등의 형사처분을 받은 경우다. 이외에 정부포상이 취소된 적이 있거 나, 산업재해 등과 관련하여 명단이 공표 된 사업장(단체 및 기관)과 그 임원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 추천대상에서 제한된 다. 밴쿠버 중앙일보

6.25참전유공자회 조촐한 가평전투승 전기념식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서 정길부회장, 김태영회원, 손상열 재향군인회 회장, 정동민 노인회 총무와 장민우 서울시의 회 홍보대사가 지난 20일 오전 11시에 랭리의 데릭더블데이 수목원의 가평석잎에서 조촐한 헌화식을 가졌다. 이번주에 가평전투승전기념 식을 해야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공식 행사는 취소되고 소수의 관계자만 모여 진행됐다. (사진 글 장민우 홍보대사 제공)

A3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불안·분노 최고조로 자살상담 급증 LA지역 2월 22건→1800건 증가 “욱하지 말고 정서적 교감 중요" 코로나19 창궐 이후 한 달 이상 자택 대 피 행정명령이 이어지면서 우울증 등 자 살 관련 상담이 80배나 치솟은 것으로 나 타났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로움을 호 소하는 이들도 늘었다. 20일 ABC7뉴스와 OC레지스터는 LA 디디허시정신건강서비스센터(DHMHSC) 를 인용해 LA 지역 코로나19 관련 우 울증 등 자살관련 상담이 지난 2월 22 건에서 3월 1800건으로 8000%나 늘었다 고 보도했다. 상담을 요청한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자택대피 행정명령 이후 스트레스, 불안 및 분노, 우울증을 호소했다. AB7뉴스는 자택대피 행정명령이 길어 지면서 가주 주민이 느끼는 불안과 분 노가 극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 가족은 당 장 생계 문제에 시달려 스트레스 지수 가 최고치다. 코로나19로 실업자가 200

만 명 이상 늘면서 사회 전반에 먹구름 이 낀 모습이다. 디디허시 수석부회장 린 모리스는 “(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큰 문제는 분노 와 스트레스”라며 “사람들이 그 어느 때 보다 불확실한 상황에 처했다. 이 상황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이 더 공 포를 키운다”고 우려했다. 바바라 페러 LA카운티 공공보건국장 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강조한 뒤 “ 비록 육체적으로 떨어져 있더라도 우리 가 함께라는 사실,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자”고 독려했다. 한편 자살방지 상담센터 측은 코로나 19 사태 이후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긍정 적인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 조했다. 우울증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신 체운동 ▶감정상태 파악 ▶일일 일과표 작성 ▶명상 ▶소셜미디어 활용한 네트 워크 관리 ▶충분한 수면 ▶영양식 섭취 등을 하면 좋다. 미주 중앙일보

코로나19 대응 한국의 원격수업 사례, 해외 공유·전파 유은혜 부총리, UAE 교육부 장관 요청 올해 양국 수교 40주년, 교육협력 논의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1일 (화)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아랍 에미리트(United Arab Emirates, 이 하 UAE)의 교육부장관 ‘후세인 이브 라힘 알 하마디(Hussain Ibrahim Al Hammadi)’의 요청으로 원격회담을 개 최하였다. 이 회담에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원격수업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의 교육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외교부는 "올해는 양국 수교 40주년 으로,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지금의 위 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두 나라의 교육 수장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첫걸음으로서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유은혜 부총 리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후세인 장관을 비 롯한 UAE 국민의 건강을 기원하였다. 이에 후세인 장관은 회담에 응해 준 유은혜 부총리와 한국의 교육부 관계 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였 다. 한편, 한국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우수한 교육 역량을 토대로 전국 단위 의 원격교육을 시행한다는 소식을 듣 고, UAE의 원격교육 시행에 참고하고 자 우리나라의 경험과 사례 공유를 요 청하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A4 전면광고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




종합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A5

“코로나 사태, 삶을 한번 멈추고 돌아보는 계기 되길” 원불교 최고지도자 전산 종법사 다음주 창교 105년 대각개교절 “물질문명 개벽으로 욕심도 커져 상생의 마음 갖는 정신개벽 해야” 원불교 대종사인 소태산(본명 박 중빈, 1891~1943)은 어려서부터 삶 과 세상에 대해 물음이 많았다. 20여 년 구도 끝에 1916년 4월 28 일 대각(大覺)한 뒤 “물질이 개 벽 되니 정신을 개벽하자”고 주 창했다. 1918년 ‘무오년(戊午年) 감기’로 불리는 신종 독감이 조선 땅을 강 타했다. 그 해 조선총독부 자료에 따르면 조선 인구 1759만 중 288 만4000명이 감염돼 14만 명이 사 망했다. 바로 지구촌을 뒤덮은 스 페인 독감이었다. 소태산과 제자들은 창궐하는 스페인독감을 뚫고 한겨울 바다 를 농토로 개간했다. 한 명도 감 기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원불 교 교단사 초기의 신심을 보여주 는 일화다. 원불교 창교 105년을 맞는 대각개교절(28일, 大覺開敎 節)을 앞두고 최고지도자 전산(田 山) 김주원 (72) 종법사를 만났다. 그에게 ‘물질과 정신, 그리고 개벽’ 을 물었다. -코로나19 국면에서 원불교는 일찌감치 온라인 법회로 전환했 다. “원불교에는 사은(四恩·네 가지 은혜)이 있다. 그중 하나가 법률은 (法律恩)이다. 나와 이웃과 세상의 안녕질서를 유지하고 살게 해 준 은혜다. 그러니 하라는 일은 하고, 하지 말라는 일은 안하면 된다. 교 단만 생각하지 말고, 대한민국 전 체를 생각해야 한다.” 전산 종법사는 “스페인 독감을 극복하고 일어선 교단 창립사를 이번에 돌아보며 많은 걸 생각했 다. 코로나 사태가 지구촌 사람들 이 크게 한번 멈추고, 자신의 삶 을 크게 한번 돌아보는 소중한 계

게시판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드립니다. 추후 새로운 일정이 정

일, 주소) 등 참가자 정보는 늘

해지는 대로 다시 공지하도록 하

푸른 장년회 이메일(kessc2013@

겠습니다.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리

gmail.c0m) 송부. 심사방법:

며 모두들 건강에 유념하시기 바

전문심사위원 0명의 평가점수

랍니다!

(50%), 선정된 회원 평가단 점수 (40%), 늘푸른 장년회 회원 가

전북 익산의 소태산 대종사가 주석하던 종법실 앞에 선 전산 종법사는 “원불

[한인노인회]

산점수(10%) 등으로 결정. 

밴쿠버 한인노인회는유래없는

참가기간: 예선(2020년 5월 10

제 1회 예함 JHK 청소년 크리

무서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때문

일 까지), 준결승 및 결승일자

스천 문학상 공모

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외된 어

는 추후 통보함 결과발표: 캐

러면 누가 돈을 벌려고 하겠나. 결 국 모두가 가난해진다. 대종사님 말씀도 ‘스스로 마음이 나서 나누 라’고 했다.” -스스로 마음을 내는 건 쉽지 않다. 어떡 할 때 그게 가능한가. “돈을 내가 번 것 같지만, 사실 은 그 사람 은혜로 벌었다. 이게 억지인가. 아니다. 이치에 맞는 말 이다. 물건 사는 사람의 역량이 커 지고, 파는 사람은 더 많이 팔게 된다. 그렇게 상생이 돼서 상승이 된다. 원불교에서는 그걸 ‘진급(進 級)’이라 부른다. 그런 식으로 강 자도 진급이 되고, 약자도 진급이 되는 거다. 나의 존재는 나만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다.” -지금은 제4차 산업혁명기다. “정산 종사(제2대 종법사)님은 ‘ 앞으로 세상이 밝아지면 하루 벌 어서 한 달 먹고, 한 달 벌어서 일 년 산다’고 하셨다. 미래 인류 에게는 남는 것이 시간이다. 원불 교는 그 시간을 마음공부에 쓰라 고, 정신개벽에 쓰라고 말한다. 그 래야 사람들의 정신이 자꾸 맑아 진다. 지혜가 맑아진다. 그럼 물질 이 아무리 개벽해도, 그 발달한 물질을 잘 활용하게된다. 그럼 힘 을 얻게 된다.”

청소년들이 예수님과의 관계

르신들을 대학생들과 함께 힘을

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 카페

를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

합하여 도와드리려하고 있습니다.

및 밴쿠버 내 일간 신문  문

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문

쇼핑, 배달 등 도움이 필요하

의: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

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작품

신분은 노인회 사무실 604- 255-

(kessc2013@gmail.com)

을 선정 당선작: 6작품 상

6313 혹은 UBC 학생 대표: 604-

금: 1명 $300, 2명 각 $200, 3

354-2535 로 메세지 바랍니다.

익산=글·사진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교의 대각개교절의 표어는 처음부터 마칠 때까지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 벽하자’이다”고 말했다.

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올해 대각개교절 표어가 ‘물 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인데. “그게 대종사님의 대각 정신이 다. 물질문명이 발달하면서 바깥 세상은 더 화려해지고 우리의 향 유도 커졌다. 이를 취하려는 욕심 과 집착도 커졌다. 문제는 그 욕심 이 결코 충족될 수 없다는 것. 그 래서 정신개벽이 필요하다.” -정신이 개벽 안되면 어떤 문 제 생기나. “물질문명의 노예가 되고 만다. 사람들은 물질을 더 가지려 싸움 만 하고, 빈익빈 부익부는 더 커 진다. 사회적 갈등·상처도 더 커진 다. 가령 정말 물건을 잘 만드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 걸 사주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돈을 벌겠나. 그런데 물건을 사가는 사람이 어려움에 처했다고 하자. 어떡해 야 하나. 도와주려는 마음이 생겨 야 한다. 그래야 상생(相生)이 된 다. 그런데 공산주의식으로는 안 된다.” -공산주의식이라면. “공산주의도 목표는 같다. 그런 데 방식이 다르다. 정치적으로 강 제성이 들어간다. 부자에게서 빼 앗아 빈자에게 나눠준다. 자꾸 그

교민 동정

vangogh@joongang.co.kr

명 각 $100 응모분야: 시 2편,

알레그로 앙상블 연주자 모집 유스 그룹 (연령별, 연주실력

산문(수필, 간증글,생활수기) 1

늘푸른 장년회 온라인 노래 경연

RCM Gr.4~10) Junior 8~12,

편(A4용지 글자크기10, 1매~2매

대회(KESSC ONLINE SING-

Intermediate 13~18, Senior

이내) 초,중,고 재학생만 응모

ING CONTEST)

18~30 전공자: 음대 전공자,

할 수 있고, 이메일을 보낼 때

COVID-19 확산에 따라 자의

Professional,RCM ARCT Level

제목 <제 1회 예함 JHK 청소

적 격리에 들어간 밴쿠버 한인들

 피아노, 현, 관,성악 (솔로,듀

년 크리스천 문학상 응모작>이

의 답답하고 울적한 심정을 위로

오,트리오,4중주) (인터뷰: 자

라 표기. 작품 끝에 이름,학년,연

하기 위한 온라인 노래 경연대회

유곡 1곡) [Allegro Ensemble

락처(소속 교회,학교,이메일 주

를 아래와 같이 실시

Award] 3회연속 2 피아노 open

소,전화번호) 명기 마감: 4월

 분야: 팝송, 가곡, 한국 전통

1위 달성/ 2021 BC 뮤직 페스

4일 (당일도착 이메일까지 유

가요(트롯 등) 참가대상: BC 주

티벌 1 피아노 참가/ 2018.5.27

효) 발표: 4월18일 신문 (밴쿠

거주자. 성별, 연령, 거주자 신분

Festival on the Lake Duo

버 조선일보 중앙일보 빅토리아

구분 없음. 시상: 대상 각 분야

Gold / Rachmaninoff Suite

투데이) 시상식: 5월 2일 

전체(1명) $1,000. 각 분야별 금상

No.2 전4악장 55장 complete/

문의: 778-994-9144, 153withj@

(1명) $300, 은상(2명) $200, 동상

(25년 창립이래 최초 전악장 완

gmail.com

(3명) $100의 상품권 증정

주) / 2018.4.11 키와니스 뮤

참가요령: 참가자 1인당 분야

직 페스티벌 2 피아노 open 1

[사단법인 한국문협]

별 1곡의 노래를 5분 이내 분량

위/ 라흐마니노프 조곡 2번 전

신인작품상 시상식 잠정 연기

의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캐나다

4악장 55장 완주/ 2017.4.19 Ki-

서부 캐나다의 한국문학 발전

한인 늘푸른 장년회 카페(http://

wanis Music Festival 2 Piano

을 이끌어온 (사) 한국문협 캐

cafe.daum.net/KESSC)의 ‘온라

open 1st / 브람스 소나타 f 단

나다 밴쿠버 지부(회장 강숙려)

인 노래 경연대회’ 게시판에 올릴

조 op.34b 1악장 문의: 디렉터

는기존 3월 14일에 열릴 예정이

것. 자가 연주 또는 Youtube나

604.505.4187 후원: 밴쿠버 예

었던 2020 신인작품상 시상식

기타 음원을 이용한 반주 삽입

술인 협회

이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

가능. 성명, 성별, 연령, 거주자

하여 잠정 연기되었음을 알려

신분 및 연락처(전화번호, 이메


A6

종합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37달러’ 초유의 마이너스 유가, 증권사 HTS 인식 못해 먹통

이 민 ·교 계 · 비 즈

비즈니스

[한인신협은행] -영업시간 변경 안내 COVID-19와 관련하여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 바이러스 확 산방지의 일환으로 3월 21일부 터 영업시간을 아래와 같이 변 경하오니, 멤버분들의 양해를 구하고, 온라인 뱅킹 및 ATM 사용을 부탁드립니다. (월),( 금): 오전9시 30분-오후5시 ( 화),(수),(목): 오전9시 30분-오 후 3시 (토): 휴무 캡틴 자동차 정비 오픈 15년 경력의 자동차정비 랭 리 한아름 근처에 오픈 승 용차 트럭 모두 가능 2719257 Enterprise Way, Surrey 604-539-1570 버퀴틀람클리닉 한국어 워크 인진료 가정의가 없고, 의사예약 할 수 없는 한인 위해 매주 월요 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3시부 터 6시에 한인의사 3명이 워크 인클리닉 진료서비스 제공. 같 은 건물을 쓰고 있는 오약국 독감백신 예약없이 오전 9시 30분부터 6시까지 접종. 주 소: 504Cottonwood ave, 604939-8831 문의: 버퀴틀람메 디컬클리닉 604-939-8831번이 고, 오약국 604-939-8311 LCSS Women’s Program 여성 교민만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 일시: (목, 금) 오 전 9시 30분-11시 30분 등록 방법: Ewa Boss 604-534-7921 ext. 1406, eboss@lcss.ca 내 용: 캐나다 문화와 지역사회,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과 교류 하며 친구 사귀기, 긍정적 삶 을 갖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필드 트립, 쿠킹 크라스, 초대손님의 유익한 강의, 주 요 기관 방문 장소: Langley Community Service Society 5339 207 Street, Langley

이민

[모자익] -응급대응혜택(CERB) 무료 신청



모자익에서 영주권 소지자분 들에 한해 응급대응혜택 신청을 도와드립니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전화나 이메일을 남겨주세 요. 문의: 604-292 -390, 미셸 박 mpark@mosaicbc.org [써리 석세스] -캐나다 응급대응혜택(CERB) 등 신청지원 재택근무 중 직통전화/ 이메 일/ 온라인으로 계속 서비스 제 공함. 기존에 제공하던 모든 서비스는 물론 특별히 COVID-19 관련 연방정부와 주정 부 각종 혜택 신청들을 집중하 여 도와드림. 캐나다 응급대 응혜택(CERB), BC 임시 렌트 보조 프로그램 등 문의: 장기 연/ 전화 236-880-3071/ 이메일 esther.chang@success.bc.ca -BC 임시 임대료 보조신청 온 라인 워크샵 일시: 4월 27일 (월)오전 11 시-오후 12시 방법: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워크샵, 등록 후 참석자에게 링크를 보내드립니 다. 강사: 장기연 (한인 정착 서비스 담당) 내용: 신청자격 /신청에 필요한 서류/ 온라인 신청방법 및 절차/신청 요령 및 주의사항 등록: 장기연 236880-3071 (재택 근무용 직통) 또는 esther.chang@success. bc.ca 영주권자 우선, 선착순 예약마감 합니다. 전화 심리상담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터는 Covid - 19 에 대한 정부의 권 고 방침에 따라 대면 심리 상 담을 전화상담으로 전환하였습 니다. 밴쿠버에 거주하시는 한 인여러분들께서 신체건강은 물 론 정신건강도 잘 돌보셔서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극복해 나가실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문의: 604-626-5943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 원 업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 설) 문의: 604-433-0107

서부 텍사스유(WTI)가 사상 최초로 마이너스에 거래됐다. 사진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헌팅턴 비치 해안에서 바라본 원유 및 가스 생산·시추 설비인 해양플랜 트의 모습.

추락을 거듭하던 국제 유가가 결국엔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과 원유 저장고 포화, 선물(先物) 만기일 등의 합작품이다. 20일(현지시간) 미 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 에서 서부 텍사스유(WTI)의 5 월물 종가는 배럴당 -37.63달 러. 지난 17일 종가인 18.27달 러보다 306%나 폭락했다. 이론 상으로는 공급자가 소비자에게 1배럴의 원유에다 4만6318원의 현금까지 쥐여줘야 팔 수 있는 셈이다. 1983년 NYMEX에서 원유 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후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최초다. 장중 한때 -40.32달러까지 내 려가기도 했다. WTI가 마이너스로 떨어졌 다는 것은 원유 시장을 넘어 국 제 경제 전반에도 적신호로 해 석된다. 증시는 바로 반응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에서 다우존스30(-2.44%), S&P500(-1.79%) 등 주요 지 수는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런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배경으로는 우선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급감이 꼽힌다. 석 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

[AFP=연합뉴스]

아 등 비(非)OPEC 산유국의 연합체인 OPEC+가 5~6월 하 루 97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 지만 역부족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미 생산된 원유도 애물단 지 신세다. 미국 내 대표적 원 유 저장고는 오클라호마의 쿠 싱인데,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쿠싱의 저장 용량 8000 만 배럴 중 5900만 배럴이 가 득 찼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 트저널(WSJ)은 전문가들의 말 을 인용해 “원유를 저장할 곳 만 찾을 수 있다면 돈벌 수 있 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육상 저장공간이 부 족하다 보니 투자자들은 원유 를 유조선에 실어 바다에 띄 워놓고 있다. 하지만 유조선도 포화상태다. 블룸버그에 따르 면 유조선들이 현재 싣고 있 는 원유 용량은 1억2000만 배 럴에 달한다. 코로나19 이전을 기준으로 세계가 하루 이상 쓸 수 있는 양이다. 그 바람에 유 조선 임대료까지 급등하고 있 다. WSJ는 유조선의 6개월 계 약 요금이 1년 사이에 2만9000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뛰었다 고 전했다.

코로나 수요 감소, 감산도 역부족 미국 저장시설 꽉차 둘 곳 없어 유조선도 모자라, 임대료 급등 WTI 6월물은 20.43달러에 거래

그런데 왜 하필 미국 기준 20일에 이런 사달이 났을까. WTI 5월물의 만기일(21일)을 하루 앞둔 시점이었기 때문이 다. 5월물 선물을 보유한 사람 은 21일에 실제 원유를 넘겨받 아야 한다. 하지만 기름 소비가 줄어 진짜 원유를 정유사 등에 팔기가 쉽지 않다. 이에 선물투 자자들이 원유를 실제로 인수 하는 대신, 대부분 6월물로 넘 기는 롤오버(rollover)를 택하 며 마이너스 유가가 형성됐다 는 분석이 나온다. 컨설팅업체 IHS 마킷의 에너 지 담당 부사장인 로저 다이완 은 트위터에 “쿠싱의 남은 저 장고 역시 이미 예약이 꽉 찬 상태라서 돈을 아무리 줘도 저 장할 곳을 찾을 수 없으니 투 자자들이 원유를 되팔 수 없

다는 생각을 한 것”이라고 적 었다. 비정상적으로 가격이 형성 된 5월물과 달리, WTI의 6월 물 선물 종가는 18%포인트 떨 어지긴 했지만 20.43달러로 거 래됐다. 7월 인도분은 26.18에 거래됐다. 10월 인도분은 32달 러, 11월 인도분은 33달러 선 이다. 미국산 원유 수요가 올 해 하반기에 어느 정도 회복 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CNBC는 “5월물보다 거래량이 많은 6월과 7월물 가격이 원유 시세를 더 정확히 반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유가 하 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 이 우세하다. 전수진·강남규 기자,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chun.sujin@joongang.co.kr




4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종합

이슈 미국 반이민 정책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A7

문 잠그는 미국, 트럼프 “이민 일시중단 행정명령 서명할 것” 미국인 일자리 보호 등 내세워 어떤 메커니즘 사용할지 안 밝혀 코로나 탓 미국행 이민자 많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사태를 이유로 들며 미국으로 의 이민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 “보이지 않는 적으로부터의 공격 과 우리 위대한 미국 시민의 일자리 보 호를 위한 필요를 고려해 일시적으로 미국으로의 이민을 중단하는 행정명령 에 서명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행정 명령에 따라 구체적으로 어떤 이민 프 로그램이 중단되는지 등의 구체적인 내 용은 트윗에 공개하지 않았다. 이 트윗 내용에 대해 백악관은 아직 입장을 내 놓지 않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을 중단 시키기 위해 어떤 메커니즘을 사용할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으며, 이민 중 단 조치가 얼마나 지속될지 여부도 분 명치 않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미국이 압도적으로 많은 코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백악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한 검사소 명단을 들어 보이고 있다.

나19 확진자가 나온 상황에서 미국으로 가는 이민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는 의견도 많다. 미국과 접경지역인 멕시코 소노라주 주민들은 코로나19 위험에 대 비해 국경을 닫고 미국과 멕시코 간 왕 래를 모두 중단시켜야 한다며 최근 시

위를 벌이기도 했다. 정치 매체 더힐은 트럼프 행정부는 코 로나19 환자 유입을 막기 위해 유럽은 물 론, 중국·캐나다·멕시코·한국 등을 대상 으로 미국 입국을 전면 불허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예정대로 행정명령에

[로이터=연합뉴스]

서명할 경우 민주당과 이민단체의 반발 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트 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 31일 중국발 여 행객의 입국을 금지한 데 이어 지난달 13 일부터는 유럽 26개국으로부터의 입국 을 제한한 상태다. 또 전 세계 모든 미 대

사관과 영사관에 일상적인 비자 발급 서비스의 일시 중단을 명령했다. AFP통신은 이번 트럼프의 ‘이민 일 시 중단’ 선언이 신종 코로나로 인한 사 회·경제적 봉쇄 조치에 반대하는 미국 인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시위를 벌이 는 와중에 나왔다는 데 주목했다. 미국 에서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최소 220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펜실베이니아주를 비롯한 여러 지역 에서 주민들이 ‘셧다운 반대’를 외치며 경제 재개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지아·테네시·사우 스캐롤라이나 등 공화당 주지사가 이 끄는 몇몇 남부 주(州)들은 20일 단계적 인 경제 재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20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8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4만 명 을 웃돌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부터 이 민자 유입을 차단하는 데 집중하는 모 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을 밀어붙이며 불법 이 민자들이 미국으로 들어와 범죄를 저 지르고 마약을 거래하면서 미국의 안 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트럼프 “방위비 한국 제안액 거부, 8500마일 떨어진 나라 방어하는데 ” <약 1만3679km>

로이터 “한국은 13% 증액 제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최근 한국의 방위비 금액 제안 을 거부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역시 ‘액 수’가 성에 차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 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태스크포스(TF) 정례 브리핑에

제17051호 40판

서 “문재인 대통령과 비공개로 주한미 군 감축에 관한 4개 시나리오를 협상하 고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8500마일 이나 떨어진 나라를 방어하는 데 더 공 평한 대접을 받아야 한다”며 이처럼 답 했다. 또 “이는 병력 감축에 관한 문제 가 아니라 그들이 자신의 나라를 방어 하는 데 기여할 것이냐의 문제”라고도 했다. 일부 언론이 전날 트럼프 대통령

이 한·미 실무협상팀의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 잠정 합의안을 거부 한 직후 미국이 주한미군 감축 시나리 오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선 을 그은 셈이다. 그러면서 “그들(한국)이 지금 일정 액수의 금액을 제안했지만 내가 거부했 다”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한국 이 기존보다 13% 증액된 방위비 분담

금을 내겠다고 제안했으나 트럼프 대통 령이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지 난해 방위비 분담금은 1조389억원이 며, 13% 인상하면 1조1739억원 정도다. 외환위기 이후 사실상 최대 인상률 제 안이었다. 그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부자 나라를 80년 이상 방어하고 있다”며 “한국은 이제 1년에 10억 달러

를 지불하는데 (전체)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과 좋은 관계지만 공평한 관계가 아니다”며 무임승차론을 다시 제기했다. 이처럼 최고 결정권자인 트럼 프 대통령이 10% 초반대 인상안을 거부 하면서 양국 실무협상팀이 다시 합의를 보기는 더 어려워졌다는 지적이다. 워싱턴=정효식 특파원 jjpol@joongang.co.kr


A8 전면광고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




종합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A9

김정은 위중설 논란 정부 “강원도 체류중” CNN “심혈관 수술 뒤 위중 첩보”

블룸버그통신도 관리들을 인용해 " 미국 정부가 김 위원장이 지난주 심 청와대 “김정은, 측근과 지방행” 혈관 수술을 받은 뒤 중태에 빠졌다 는 첩보를 입수해 세부사항을 파악하 정부 “강원 특각 머물며 정상활동” 려 애쓰는 중"이라며 "김 위원장의 현 백악관 “김, 어떤 상태인지 모른다” 재 상태에 대해선 확실히 알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도 김 위원장 미국 CNN 방송인 20일(현지시간) 최 이 지난주 수술을 받은 뒤 상태가 악 근 심혈관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 화했다는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통신 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은 전했다. 김 위원장의 아버지인 2011년 김정 후 위중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김정 은 위원장이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 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1994년 할아버 (태양절) 참배 행사에 불참해 신변 이 지 김일성 주석은 앞서 급성 심근경색 상설이 제기된 상태에서 이 같은 보도 으로 숨진 바 있다. 앞서 북한 전문매체인 데일리NK는 가 나온 것이다. CNN은 이날 밤 이 정보에 직접 지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 식이 있는 행정부 관리를 인용해 "김 산 향신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 위원장이 위중한 상황이란 정보를 입 고 인근 별장에 머물며 회복하는 중 수한 뒤 신변을 추적·관찰하고 있다" 이라고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 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태양절 나 도한 바 있다. CNN 방송은 "북한 관련 정보수집 흘 전인 11일 정부 행사에서 마지막으 로 목격된 뒤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 은 어렵기로 악명이 높고, 북한은 미 국 정보기관에 가장 힘든 목표 중 하 다"고 하면서다. 또 다른 관리는 CNN에 "김 위원장 나"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특히 수뇌 의 건강에 관한 우려는 신빙성이 있지 부와 관련된 정보를 엄격히 통제하기 만 얼마나 심각한지는 평가하기 힘들 때문이다.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노동당 정치 다"라고 했다.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국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 12일 자

노동신문에 보도된 뒤 열흘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북한에서 가장 중 요한 명절인 15일 태양절 당일에는 김 위원장 동정에 대한 어떤 보도도 내 놓지 않았다. CNN은 "전문가들도 김 위원장이 할아버지 기념 참배에 불참한 것을 어떻게 해석할지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과거 북한 지도자가 이런 중 요 행사에 불참한 경우 중대 사태를 전조였던 적도 있지만, 아무것도 아 닌 일로 드러난 적도 있기 때문"이라 고 전했다.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8 년 정권 수립 기념일이 건국절(9·9절) 기념 퍼레이드에 불참한 이후 뇌졸중 을 일으킨 것으로 드러난 일도 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김 위 원장 위중설에 관한 중앙일보의 확인 요청에 언급을 거절했다. 한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심혈관 수술을 받았다 는 첩보도 확실치 않다"며 "위중한 상 태라는 것은 다소 과장된 보도로 보 인다"라고 전했다. CIA 정보분석관 출신인 수미 테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 이슈 김정은 위중설 논란 김정은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이슈 김정은 위중설 논란 것은 미 정보기관이 늘 하는 일"이라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한 지난 11일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정 은 국무위원장의 모습. 김 위원장은 15일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 행사에도 불참 한 뒤 열흘 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변 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다.

면서도 "김정일 사망을 48시간 뒤 발 표로 알았듯 '지금은 모른다'가 가장 정확한 대답"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 건강 이상 시 북한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건 미국 정부 의 여러 시나리오 중 하나"라며 "만약

[뉴스1]

위중한 게 사실이라면 아이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후계자는 결국 혈통인 김여정인데 북한 내부에서 인정할지 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5

워싱턴=정효식·박현영 특파원

5 jjpol@joongang.co.kr

태구민 “김정은 건강이상설, 1주넘게 넘게 무반응 이례적” 태구민 “김정은 건강이상설,북한 북한 1주 무반응 이례적” <태영호>

<태영호>

청와대는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전개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미국 입 청와대는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전개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미국 입 의 건강이상설 보도가 나오자 곧바로 진 장을 통해 한·미의 대북 정보 공조 여부 의 건강이상설 보도가 나오자 곧바로 진 장을 통해 한·미의 대북 정보 공조 여부 화에 나섰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 까지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로 화에 나섰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 “건강이상설 까지백악관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로 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 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버트 오브라이언 을 뒷받침할“건강이상설 특이 동향은 없다”며 “김 위 관은 이날 CNN에 출연해 미국은백악관 김 위 국가안보보좌 원장은 대내외 메시지를 원장이 어떤관은 상태에이날 있는지 알지 못하며 을 뒷받침할 특이 동향은 없다”며 “김 위내는 등 정상적 CNN에 출연해 미국은 김 위 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 사안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봐야 한다는 원장은 대내외 메시지를 내는 등 정상적 원장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알지 못하며 한의 군이나 노동당, 내각 등에서도 특 입장을 밝혔다. 폭스뉴스에선 “(건강이 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 사안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봐야 한다는 별한 움직임이 감지되는 것은 없다”고 했 상설) 보도를 매우 면밀하게 검토하고 한의 군이나 노동당, 내각 신속하게 등에서도 특 않을 경우 입장을 밝혔다. 폭스뉴스에선 “(건강이 다. 보도에 대응하지 있다”고 말했다. 별한 움직임이 감지되는 것은 없다”고 했 상설) 보도를 매우 면밀하게 검토하고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에 미칠 파급효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김정은 거친 호흡 과를 우려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김 다. 보도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을 경우 있다”고때말했다. 김 위원장의 건강 문제는 향후에도 동 위원장 위중설 보도에 따른 충격으로 코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에 미칠 파급효 스피가 188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심혈관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졌다고 미국 CNN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조선중앙TV가 북아 정세에서 무시할 수 없는 돌발 이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때 김정은 거친 호흡 과를 우려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김 [연합뉴스] 슈다. 최고 존엄 체제인 북한에서 김 위 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8포인트(1.00%) 보도한 김 위원장의 모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부지구 항공 및 반항공사단 관하 추격습격기연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건강 문제는 향후에도 동 위원장 위중설 보도에 따른 충격으로 코 원장 1인의 건강은 북한 내부 정세는 물 내린 1879.38로 거래를 마쳤다. 국무위원장이 심혈관 수술동선 후 심각한 미국 CNN방송이 20일(현지시간) 사진은회복하는 지난 12일 조선중앙TV가 북아 정세에서 스피가 188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지 김정은 북한 태양절 론 동북아 질서와 직결된다. 김무시할 위원장 수 없는 돌발 이 았던빠졌다고 ‘김정은 이상설’이 다시 돌았다. 김 고 인근보도했다. 별장에 머물며 중”이 참배 않고 9일간 비공개위험에 위중설 보도에 코스피 1880선 밑 하락 은 2018년 4월 남북 정상회담 때 판문점 위원장이 국정을 보기 어려워 여동생(김 라고 보도했다. 이어 태구민(태영호·전 모습. “14일 김정은미사일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합뉴스] 슈다. 최고 존엄 체제인 북한에서 김 위 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8포인트(1.00%) 보도한 김 위원장의 정보소식통 발사 참관 서부지구 항공 및 반항공사단 관하 추격습격기연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건강이상설은 김 위원장에 대한 북한 북측 회담장인 판문각 계단을 걸어 제1부부장)이 대신한다거나, 2014년 아시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 국회의원 당선 원장 1인의앞건강은 북한 내부 정세는 물 내린 1879.38로 거래를 마쳤다. 김정은 지방 활동에 김여정도 수행 매체의 보도가 지난 12일 이후 등장하 안게임 때 방한했던 실세 3인방(당시 황 인은 21일 “북한은 체제 특성상 ‘최고 존 내려왔을 때 거칠게 호흡하는 장면을 노 론 동북아 질서와 직결된다. 김 위원장 았던 ‘김정은 이상설’이 다시 돌았다. 김 고 인근 별장에 머물며 회복하는 중”이 태양절 참배 않고 9일간 동선 비공개 지 않으면서 불거졌다. 12일 ‘노동당 정 윤상현 “평양 봉쇄조치, 뭔가 있다” 병서 총정치국장, 최용해·김양건 비서) 엄’에 논란이 있을 때마다 건재하다는 출했다. 김 위원장 체중은 최고지도자가 위중설 보도에 코스피 1880선 밑 하락‘서부지구 항공 및 반 은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때 판문점 보기 어려워 여동생(김행보를 라고수일 보도했다. 태구민(태영호·전 치국 회의 주재’와 90㎏에서4월 130㎏까지 늘 이 실권국정을 장악에 나섰다는 소문이다. 내로 보여이어 왔다”며 “현재 된 지 5년 만에 정보소식통 “14일 미사일 발사 참관 위원장이 건강이상설은 김항공(공군) 위원장에사단 대한관하 북한 회담장인 판문각 제1부부장)이 대신한다거나, 2014년 아시김정은의 주영 신변이상설이 북한대사관보도된 공사)후국회의원 당선 북측 추격 습격기 연 국가정보원 국회 보고). 과 앞 계단을 걸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 일주 었다(2016년 김정은 지방 활동에 김여정도 수행 대 현지지도’ 보도등장하 이후 이날까지 김 위 체중인존 그는내려왔을 줄담배를 피우는 데다 김일 원장에게서 편지를실세 받았다”고 공개하 황일이인은 넘은21일 지금까지 북한이 아무런 반 ‘최고 매체의 보도가 지난 12일 이후 때 거칠게 호흡하는 장면을 노 안게임 때 방한했던 3인방(당시 “북한은 체제 특성상 원장의 동선은 9일째 공개되지 않았다. 성 주석(1994년 사망)과 김정일 위원장 고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18일)에서 응을 내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매우 윤상현 “평양 봉쇄조치, 뭔가 있다” 지 않으면서 불거졌다. 12일 ‘노동당 정 병서 총정치국장, 최용해·김양건 비서) 엄’에 논란이 있을 때마다 건재하다는 출했다. 김 위원장 체중은 최고지도자가 CNN이 위중설을 전했던 21일에도 북 (2011년 사망) 모두 심장 관련 질환으로 이를 거론하자 북한이 하루도 지나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치국 회의 주재’와 ‘서부지구 항공 및 반 이 실권 장악에 나섰다는 소문이다. 행보를 수일 내로 보여 왔다”며 “현재 된 지 5년 만에 90㎏에서 130㎏까지 늘 한은 이날 밤까지 김 위원장이 주민들 않아 반박 성명을 발표한 것도 대북 전 하지만 정보당국의 대북 판단은 다르 사망했다. 동북아 정세의 숨은 변수는 항공(공군) 사단 에게 관하생일상을 추격 습격기 연 간략한 보 국가정보원 도널드 트럼프평소와는 미국 대통령이 “김 김정은의 보도된 일주 었다(2016년 내려보냈다는 김 위원장의 ‘가족력’이라는 얘기까지 국회 보고). 과 문가들로부터 다른 ‘특이 징 위다. 태양절 참배신변이상설이 불참의 경우 당국은 ‘김 후 대 현지지도’ 보도도만을 이후 내보냈다. 이날까지 김 위 체중인 그는고려대 줄담배를 원장에게서 편지를 받았다”고 공개하정은일이 북한이 반 이유다. 등장하는 남성욱 교수는피우는 데다 김일 후’로 간주됐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과 지방 넘은 활동’에지금까지 무게를 뒀다. 정보 소아무런 또공개되지 ‘백두 혈통’에서 권력의 당위성을 “김매우 위원장의성건강은 동북아 안보의 ‘돌 김정일 위원장 의 신뢰관계는 좋다고 과시해 왔던 북한 식통은 “15일 태양절 참배 때 있다는 김 위원장것이 원장의 동선은 9일째 않았다. 주석(1994년 사망)과 고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18일)에서 응을 내보이지 않고 찾는 북한에서 김 위원장이 지난 15일 태 발변수’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이라 뿐 아니라 최측근인 김여정과 조용원(조 CNN이 위중설을 전했던 21일에도 북 (2011년 사망) 모두 심장 관련 질환으로 이를 거론하자 북한이 하루도 지나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양절(김일성 주석 생일)을 맞아 매년 해 는 평소 등장하지 않았던 낯선 직함으 직지도부 부부장)도 불참했다”며 “두 사 한편 윤상현(무소속) 국회 외교통일위 한은 이날 밤까지 김 위원장이 주민들 않아 반박 성명을 발표한 것도 대북 전 하지만 정보당국의 대북 판단은 다르 사망했다. 동북아 정세의 숨은 변수는 왔던 금수산기념궁전 참배에 나서지 않 로 “최근 그 어떤 편지도 보낸 적이 없 람이 지방에서 움직이고 있던 김 위원장 원장은 이날 당국 발표와는 다른 얘기를 에게 생일상을 내려보냈다는 간략한 보 전현준 국민 김 위원장의 ‘가족력’이라는 얘기까지 문가들로부터 평소와는 다른 이를 ‘특이 다. 태양절 참배 불참의파악하고 경우 당국은 은 것도 이상설을 부추겼다. 했다.‘김 그는 “평양에 며칠 전부터 갑자기 다”며 공개 반박했기 때문이다. 놓 징을 수행하고 있었던 때문으로 도만을 내보냈다. 대 겸임교수는 “김 위원장은 신종 코로 등장하는 이유다. 남성욱 후’로 그간반응한 트럼프건대통령과 정은밝혔다. 지방 이 활동’에 무게를 뒀다. 정보 소 조치가 완전봉쇄 취해졌고, 내가 아는 정 고려대 교수는 고 간주됐다. “북한이 예민하게 뭔가 내 있다”고 소식통은 김 위원장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퍼지던 보에 의하면 북한에서 뭔가 작동되지 않 부에 평소와 다른 상황이 있기 때문이 이 14일 강원도 원산 인근 문천지구에서 또 ‘백두 혈통’에서 권력의 당위성을 의 신뢰관계는 좋다고 과시해 왔던 북한 식통은 “15일 태양절 참배 때 김 위원장 “김 위원장의 건강은 동북아 안보의 ‘돌 지난달 16일(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에 는 것이 분명히 있다”며 “여러 보 말했다. 아니냐”는보도국 얘기가 대외보도실장’이라 대북 전문가들 사이 진행했던 단거리최측근인 순항미사일 발사 현장조용원(조 찾는 북한에서 김 위원장이 지난 15일 태 발변수’로 봐야상황을 한다”고 이 ‘외무성 뿐 아니라 김여정과 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빠뜨리지 않 북한 노동신문은 노동당 간부들이 태양절(김일 에서 돌았다. 이런 분위기에서 북한 전 도 찾았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면 김정은의 신변에 뭔가 이상한 징후가 양절(김일성 주석 생일)을 맞아 매년 해 는 평소 등장하지 않았던 낯선 직함으 직지도부 부부장)도 불참했다”며 “두 사 한편 윤상현(무소속) 국회 외교통일위 았다”며 “반드시 참석해 왔던 이 행사를 성 주석 생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 문 인터넷 매체인 데일리 NK는 20일 내 청와대와 정보당국은 이날 적극적으 있지 않은지 주변 상황을 보고 판단하고 왔던 금수산기념궁전 참배에 나서지 않 측면이 있 다고 지난 16일 보도했다.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 원장은 이날 당국 발표와는 다른 얘기를 로 “최근 그 어떤 보낸평북 적이 람이 지방에서 움직이고 위원장밝혔다. 정용수·권호·박용한 기자 생략한 게 의문을 불러일으킨 부 소식통을 인용,편지도 “김 위원장이 묘 없로 건강이상설을 부인했지만 미국있던 당국김있다”고 은 것도 이상설을 부추겼다. 전현준 국민 수년 전 돌 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노동신문=뉴스1] “평양에 며칠 전부터 갑자기 다”며 공개 반박했기 때문이다. 이를 을 수행하고 있었던 때문으로 nkys@joongang.co.kr 다”고 말했다. 직후 세간에선 향산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 놓이 어떤 입장을 내비치는가에 따라 상황 파악하고 했다. 그는 대 겸임교수는 “김 위원장은 신종 코로 고 “북한이 예민하게 반응한 건 뭔가 내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김 위원장 완전봉쇄 조치가 취해졌고, 내가 아는 정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퍼지던 부에 평소와 다른 상황이 있기 때문이 이 14일 강원도 원산 인근 문천지구에서 보에 의하면 북한에서 뭔가 작동되지 않 지난달 16일(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에 아니냐”는 얘기가 대북 전문가들 사이 진행했던 단거리 순항미사일 발사 현장 는 것이 분명히 있다”며 “여러 상황을 보 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빠뜨리지 않 북한 노동신문은 노동당 간부들이 태양절(김일 에서 돌았다. 이런 분위기에서 북한 전 도 찾았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면 김정은의 신변에 뭔가 이상한 징후가 았다”며 “반드시 참석해 왔던 이 행사를 성 주석 생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 문 인터넷 매체인 데일리 NK는 20일 내 청와대와 정보당국은 이날 적극적으 있지 않은지 주변 상황을 보고 판단하고 생략한 게 의문을 불러일으킨 측면이 있 다고 지난 16일 보도했다.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 부 소식통을 인용, “김 위원장이 평북 묘 로 건강이상설을 부인했지만 미국 당국 있다”고 밝혔다. 정용수·권호·박용한 기자 nkys@joongang.co.kr 다”고 말했다. 직후 세간에선 수년 전 돌 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노동신문=뉴스1] 향산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 이 어떤 입장을 내비치는가에 따라 상황

제17051호 43판


종합 8 A10

이슈 선거 때마다 개표 의심

4월 22일 수요일 2020년2020년 4월 22일 수요일

“선관위·참관인·종사원 다 지켜봐, 개표조작 불가능” 김호열 전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노무현 대통령 되자 야당서 소송 대법서 1100만표 검증하기도 이번엔 관외 사전투표 의심 개표 절차 보면 너무 나간 얘기 민주화 이후 개표 조작 망령이 처음 출몰한 때는 1987 년 12월 대통령선거 직후다. 야당과 시 민단체는 컴퓨터를 통한 개표가 조작됐 다고 선거무효 투쟁을 줄기차게 전개했 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등은 88년 1 월 선거무효 소송까지 제기했다. 하지만 그해 총선 이후 구성된 국회 선거부정 조사특위에서 낭설로 결론지었다. 당시 선관위엔 컴퓨터가 한 대도 없을 때였는 데도 그런 황당한 주장이 제기됐다. 89 년 5월 소도 기각됐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일부 시민단체가 부정 개표를 주장했

16일 자정 서울 종로구 종로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분류하고 있다. 길 이가 48.1㎝에 달해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수작업으로 개표했다.

다. 한나라당이 결국 소를 제기했고 당 시 시민단체가 부정 개표로 지목한 80 개 지역의 투표지에 대한 검증도 신청했 다. 결국 대법원에서 해당 지역의 1100 만 표를 검증했는데 오류는 전무했다. 이번에도 일부 국민이 개표 조작을 주

[뉴시스]

장한다. 특히 관외 사전투표를 의심한다. 그런데 관외 사전투표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이뤄진다. 사전투표가 끝난 후 ①투표지가 들어 있는 회송용 봉투를 우체국에 인계하고 ②우체국에서 투표 자의 주소지로 등기 우송하며 ③구·시·

군 선관위가 우송된 회송용 봉투를 접 수한 후 투표함에 투입해 보관하고 ④ 선거 당일 오후 6시 개표장으로 이송하 면 개표 참관인들이 이상 유무를 확인 하고 ⑤개표 참관인들이 채증 장비를 가지고 자유롭게 순회 감시하는 가운데 개함 및 투표지 분류를 한다. 조작했다면 어느 단계에서 조작했다 는 말인가. ①회송용 봉투를 우체국에 이송하는 단계에서? ②우체국에서 주 소지 선관위로 등기 우송하는 단계에 서? ③아니면 우송된 회송용 봉투를 선 관위가 보관하는 단계에서? 또 누가 조 작했다는 말인가. 선관위 직원들이? 우 체국 직원들이? 아니면 두 기관 공무원 들이? 그것도 아니면 제3의 기관? 선거구마다 후보자의 수에 따라 투표 용지의 길이가 다르다. 후보자 명도 다 르다. 사전투표 용지는 투표용지 발급기 에서 전자출력해서 교부한다. 투표용지 는 선관위 외에 보유할 수도, 입수할 수 도 없다. 그런데 선거구마다 다른 투표 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어디에서 구해

조작한다는 말인가. 백 보를 양보해 조작할 수 있다고 치 자. 그러기 위해선 수많은 선관위 직원 과 참관인들, 사무종사원들이 비밀리에 일사불란하게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한 다. 단 한 명이라도 양심의 가책을 느껴 폭로하지 않겠나. 가능하겠나. 이번 총선 과정에서 선관위가 모든 부분에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어 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이런저런 논 란을 야기한 데 대해 선관위 출신으로 아쉬운 점이 많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개표 조작 주장은 너무 나간 얘기다. 공상 소설에나 나올 법한 황당무계한 얘기다. 김호열 전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2009년 10월 상임위원직(장관급) 을 마지막으로 중앙선관위 를 떠날 때까지 31년10개월 간 선관위를 지킨 ‘선거통’ 이다. 2013년부터 3년간 전북대 석좌교수였다.

통합당 “의원·당선인들, 김종인 비대위 지지 월등히 높아” 전화 전수조사, 오늘 공식 발표 다수 의견이지만 수용 여부 주목 ‘김종인 비대위냐, 아니냐’에 대한 설왕 설래 끝에 미래통합당이 21일 전화 전수 조사를 했다. 오후 9시까지 의원(92명) 과 당선인(84명)을 대상(중복인원 감안 142명)으로 했는데 김종인 비대위로 가 자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복수의 관계자 가 전했다. 공식 발표는 22일 오전 10시 최고위원회의를 거친 후에 한다. 통합당 관계자는 21일 기자와의 통화 에서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지지가 월

14

등히 높았다고 들었다”며 “다만 논의 절 차가 남아 있어 확정이라고 하기엔 어렵 다”고 말했다. 앞서 심재철 원내대표 겸 당 대표권한대행은 “전수조사를 통해 단 한 표라도 많은 쪽의 의견으로 결정 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조사 방침은 전 날(20일) 오후 통합당 최고위원들이 합 의해 결정했다. 당 지도체제와 관련해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는 데 최고위원들 이 공감했다고 한다. 다만 의원들을 대 거 소집하는 방식이 쉽지 않을 것이란 판단에 따라 20대 의원과 21대 총선 당 선인들을 상대로 ‘김종인 전 총괄선대

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것이냐’ ‘다른 외부인을 비대위원장으로 할 거냐’ ‘현행 권한대 행 체제로 당을 운영한 뒤 조기 전당대 회를 개최하느냐’ 등을 물었다고 한다. 다만 조사 결과대로 갈지는 좀 더 지 켜봐야 한다. 김 전 위원장이 받아들일 지부터 애매하다. 김 전 위원장과 가까 운 한 인사는 “김종인 비대위 지지가 많 았다는 건 전해들었다”면서도 “김 전 위 원장이 받아들일지 나도 잘 모르겠다” 사회 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전날 “도와달라 고 요청해도 할지 말지 고민 중인데, 자

꾸 내 이름을 가지고 이러고저러고 논 의하는 자체가 굉장히 불쾌하다. 기분 이 나빠서라도 별로 관심을 갖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했었다. 당내 반발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해관계가 다른 20대 의원과 21대 당선 인들이 다수 의견이라고 수용할지도 문 제다. 한 당선인은 “각자 자신들의 정치 적 입지에 따른 지역·계파 간 세 대결이 또 한번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 다. 당 고위 관계자는 “만일 비대위 체제 가 비토될 경우 통합당의 리더십 붕괴가 한동안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당대회까지 사실상 당 지도부가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어서다. 9인의 최고위 원 중 조경태 최고위원만 총선에서 생 환했고, 당연직 최고위원인 원내대표는 다음달 중순에 교체되기 때문이다. 통합당 내부에선 56.3%(미래한국당 을 포함해 103명 중 58명)를 차지하는 초선의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 직전인 20대(37.7%), ‘뉴페이스 열풍’이 불었던 17대(51.2%)보다 높은 비율이다. 일각에 선 초선 평균연령이 54세여서 “참신함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다. 김기정 기자 kim.kijeong@joongang.co.kr

윤창호법 맞춰  음주운전 사망사고 최대 징역 12년 강화

윤창호법 맞춰  음주운전 사망사고 최대 징역 12년 강화

<종전 4년6개월>

대법 양형위, 교통범죄 형량 늘려 상해 입혀도 최대 7년6개월형 가능 디지털 성범죄 양형은 내달 확정 대법원이 음주운전 등으로 사람을 숨지 게 한 경우 최대 징역 12년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4년6개월이다. 2018년 12월 ‘윤창호법’ 시행으로 교통 범죄의 법정형이 높아지면서 양형기준 도 대폭 올라갔다. 양형기준이란 주요 범죄에 대한 처벌이 들쑥날쑥하게 이뤄 지는 걸 막기 위해 법관이 참고하도록

그래픽 뉴스

아동 대상 성범죄 절반은 정오~오후 6시에 일어나 13세 미만 아동을 겨냥한 성범죄 중 51.4%가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벌 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형사정책 연구원 ‘한국의 범죄현상과 형사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아동 대상 성범죄 장 제17051호 43판 가장 많았다. 소는 주거지(31%)가

만든 기준을 말한다. 새 양형기준은 오 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 는 전날(20일) 제101차 전체회의를 열 어 ‘교통범죄 수정 양형기준’을 최종 의 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 교통사고’ 에 속했던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 치사·상죄를 별도로 분리해 ‘위험운전 교통사고’ 유형을 신설하고 형량도 높였 다. 위험운전치사·상죄는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한 후 정상적인 의사판단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운전해 피해자를 사 망 또는 상해에 이르게 한 사람을 처벌

하는 조항이다. 먼저 피해자가 사망한 위험운전치사죄의 경우 최대 징역 12년 까지 선고할 수 있다. 가중영역의 상한 을 징역 3년에서 8년으로 올렸기 때문이 다. 여기에 죄질이 불량할 경우 붙는 가 중인자에 따라 상한의 절반(4년)이 더 해져 최대 12년까지 선고된다. 비난 가 능성이 높은 범죄를 저지르면 이 기준보 다 높은 법정형 선고도 가능하다. 피해자가 상해를 입은 위험운전치상 죄도 최대 징역 7년 6개월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했다. 가중 영역 상한선은 기 존 2년에서 5년으로 올려서다. 전치 2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시간

성범죄 발생 장소

단위: %, 2017년 기준

단위: %, 2017년 기준

13세 미만

주거지

19.8

41.6

상점·시장

15.9 10.6

6.7

1.9 4.5

16.1

숙박·유흥업소

10.3

교통수단

10.8

7.8

학교 04시 07 09

12

18 20

04

기타

park.sara@joongang.co.kr

단위: 건, 2017년 기준

13~20세

31.0 4

13세 미만

7

141

166

181

254

512

13~20세

623

42

18.3

노상

22.5

을 말한다. 이는 2018년 9월 부산 해운대 구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숨진 윤창호씨 사망 사건을 계기로 마련 됐다. 이 법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사 망사고를 낸 경우 법정형이 최소 3년 이 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 한편 양형위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기존 판례의 형량이나 동일한 법정형의 범죄보다 높은 양형기준을 정하기로 의 견을 모았다. 다음달 18일 회의를 재개 해 양형기준안을 확정하고 6월 공청회 를 열 계획이다. 박사라 기자

성범죄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 13세 미만

13~20세

51.4

이내의 경미한 상해부터 중상해까지 사 례가 다양하단 점을 고려했다. 위원회는 특히 같은 죄를 반복해서 저지른 경우 음주운전 전과까지 포함해 가중처벌하기로 했다. 아울러 음주사고 후 도주한 사람에 대해서도 양형기준을 일부 상향했다. 이는 사회적으로 비난 가능성이 큰 범죄이기 때문에 양형기준 을 1~2년씩 더 높게 설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018년 12월 시행된 윤창호법은 음주 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내용의 개정 법안

15 3.5 3

727

4.3 14.6

418

4212

2.2 9.2 4.7 4.1 36 34.3

친구· 애인 직장 동료

친족 이웃·지인

타인

기타 자료: 대검찰청

코로나에 미뤄진 토익시험  정부 “옛 점수 인정을” 기업에 협조요청 1~4월 유효기간 만료된 취준생 6월까지 기존 성적 한시적 인정 취업준비생 최모(28·여)씨는 최근 고민 에 빠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으로 예정된 기업의 채용 일정이 미뤄지면서 보유한 공인 어학성 적의 유효기간이 만료됐기 때문이다. 최씨는 “3월부터 점수를 갱신하려고 시

험을 신청했지만 코로나19로 계속 취소 됐다”며 “서류 제출의 기본 요건이 최근 2년 내 어학 점수인데, 현재로써는 갱신 할 방법이 전혀 없어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최씨와 같은 취업준비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정부가 경제단체와 기업에 협조를 요청했다. 21일 고용노동부는 만 료된 어학성적 유효기간을 연장해 인정

하거나, 어학성적 제출 기한을 원서접수 마감일이 아닌 필기시험 전일 등으로 최대한 미뤄줄 것을 각 기업에 요청했 다. 채용 일정 연기와 어학시험 일정 취 소·연기가 맞물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대표적 공인 어학 시험인 토익(TOEIC) 은 지난 2월 29일 정기시험부터 4월 12 일 시험까지 4회 연속 시험이 취소됐다.

토익 정기시험이 취소된 건 1982년 시험 시행 이후 처음이다. 서울대학교가 주 관하는 텝스(TEPS) 시험 역시 취소되 거나 일정이 연기됐다. 고용부는 어학시험 주관기관에 요청 해, 기업이 응시생의 어학성적 확인을 미리 요청할 경우 유효기간이 만료됐더 라도 성적 진위를 확인해주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 올해 1~4월 유효기간

이 만료된 응시생의 토익·텝스 성적을 오는 6월 말(잠정)까지 한시적으로 조회 할 수 있게 됐다. 장근섭 고용부 청년고 용정책관은 “어학성적 제출 기한 연장 등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어학 성적 제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준 비생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앞장서 주 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허정원 기자 heo.jeongwon@joongang.co.kr


16

오늘 지구의 날

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종합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A11

“코로나는 초연결사회가 가져온 생태계 교란의 결과” SDG의 13번째 목표인데 기후변화를 잘 대응하지 못하면 전체 17개 목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있으나 마나다. 불행하게도 기후변화에 19)이 지구촌 최대 관심사다. 일각에서 관한 한 한국은 국제사회로부터 비판을 는 코로나19가 기후변화와 생태계 파괴 받는 대상이다. 안타깝다. 가 불러온 재앙이라고 경고하지만, 전 조 장관=우리나라가 ‘기후악당국가’로 불리게 된 까닭은 우리가 그렇게 하고 싶 세계가 활동을 멈추면서 공기 질이 개선 다기보다도 그렇게 우리가 살아온 방식 되는 ‘코로나의 역설’ 현상도 나타나고 때문이다. 좋은 징조 중에 하나는 온실 있다. 중앙일보는 지구의 날(22일) 50주 가스가 올해부터 준다고 보고 있다. 그래 년을 맞아 코로나19가 국내외 환경에 미 서 올해를 환경부는 온실가스는 줄고 경 친 영향과 미세먼지·온실가스 감축 대 제는 성장하는 ‘디커플링(decoupling)’ 책을 진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의 원년(元年)으로 보고 있다. 16일 서울 종로구 국가기후환경회의 위 반 위원장=앞으로 우리나라는 우선 원장실에서 열린 좌담회에는 반기문 국 사회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경제·사회·문화 등 전반에서 지속가능 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과 조명래 환경 부 장관이 참석했다. 강찬수 중앙일보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왼쪽),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실에서 좌담회를 열고 있다. 변선구 기자 한 발전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두 번째는 환경에 투자를 훨씬 더 많이 환경전문기자가 사회를 맡았다. 협상할 수 없다. 자연은 자연대로의 가 조명래 환경부 장관 해야 한다. 세 번째는 기후변화와 코로 사회=미세먼지 오염이 올해는 덜한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것 같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나. 는 길이 있다. 기후변화에 관해서 플랜 나19 등을 안보적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 바이러스 창궐 주기 점점 빨라져 권역별 미세먼지 총량 정해 관리 조명래 장관=정책 효과, 기상 요인, 코 B, 다른 대안은 없다. 우리가 겸허하게 코로나19 대응에서 글로벌 연대도 중요 기후변화를 안보 차원서 다뤄야 온실가스 줄이고 경제는 살리고 로나19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가장 기후변화에 관한 정책을 좀더 강하게 하다. 현재 겪는 어려움은 글로벌 거버넌 미세먼지 개선 정책 효과 나타나 ‘디커플링 원년’ 목표로 삼아 중요하게 보는 것은 정책 효과다. 펼쳐야 한다. 체제가 2014년허위 아프리카 세 월 주가가 13만원선까지 올랐다. 그런데 의 시세 차익을 챙겼다는 의혹도 받고 스 하는 모든없어서다. 자료에 일체의 사실이 검찰, 전 대표 2명은 이미 구속코로 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조 장관 =코로나19가 이른바 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은 3월에 본 검찰에 따르면 신라젠 주주·임원들 때 저는 세 임원과 특별관계자들이 신라젠 신자유 지분을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표는 나라에서 없고, 신고에볼라가 및 허가 발생했을 취득을 통해 적법하 문 대표 “사적 이익 취한 바 없다” 하나의 결과이자 실패라 격화됐는데, 1월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은 항암 치료제로 알려진 ‘펙사벡’의 임 주의 업무 대량 지구화의 매도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신라 신라젠이 상장하기 전인 2014년 곽병학· 계보건기구(WHO)에서 고 투명하게 성장했다”며유엔으로 “일부 언론에 유시민 “날 그만 파라, 수사 접어라” 국경을 뛰어넘는 24% 줄었다. 3월에는 43%가 줄었다. 중 상 시험이 중단될 것을 사전에 알고 보 고 대응했다. 코로나 젠 생각한다. 주가는 요동쳤고, 지난해 초이동성 8월 미국 이용한 전 대표와 함께 페이퍼컴퍼니를 를 서 가져와서 대주주의신속하게 부당이익으로 거론하고 있 초연결성은 더 시험 많은 중단 에너지와 국도 진징지(베이징-톈진-허베이) 중 민사회,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해야 확산된 것이다. 지구화가 초래 WHO만 가지고 되지 않는다. 유 주식을 미리 팔아 막대한 시세 하지 차익 과 에서 펙사벡 임상 권고 자원 발표 구적으로 만든 뒤 신라젠으로부터 400억원의 투 19는 는 수천억원은 국세청의 요구에 따라 사회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조 장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을 쓰도록 만들고, 자연 생태계에도 영 심으로는 11% 줄었다. 중국 기여도가 않을까 생각한다. 한 환경 위기의 한 현상이다. 제약·바이오기업 신라젠의 주주·임원 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미공개 정보 가 최종적으로 나오며 주가는 무너지기 자를 받았다. 이미 국가에 세금으로 납부한 상태”라 장관=앞으로 위원장 =21세기 사스·신종플 환경부는 4대강 복원 등 녹색 복 줄 수밖에 생태계 교란이 이 반 30%라고 보면, 우리에게 미친 영향은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주 를조이용해 위험을미세먼지는 회피했다는지역별로 것이다. 향을 시작했다. ‘아무없다. 일 없다’는 신라젠 말을 이어 그 돈을 다시이후 신라젠이 발행한 위해 고 주장했다. 한다.전자공시시스템에 배출 총량 규제를 수도 등이 생겼고, 나 원,한편 기후유시민 대응력노무현재단 강화, 녹색이사장은 경제 구현 가운데 초연결사회의 흐름을 통해 루·메르스·에볼라·지카 3% 줄어든 수준이다. 중국이 좋아진 곽병학·이용한 전 대표를 구속한 지것 나 관리해야 금융감독원의 따르 뤄진 믿었던 개미투자자들만 막대한 손해를 전환사채(CB) 및 신주인권부사채(BW) 이 사회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중부권·동남권·남부권 등 국내 서 주기도 빨라지고 생태계가 환경 정책에 있다. 합의 바이러스가 변형을 일으키면서 전지 타나는 만으로는 다 설명이 안 된다. 흘만에 문은상 신라젠 현 대표에 대해 권에서 면 문 대표를 비롯해 신라젠의 특별관계 안게 됐다. 를 매입하는데 사용했다.있다. 문 대표 등은 등을 날 재단의 유튜브반영하고 마지막 방송에 출연 사회강제수사에 =이달 말 국가기후환경회의가 배출하는 캡 것에 비례해서 게 나온다. 존중하는 환경 민주주의를 서도 들어갔다. 신라젠 출 사 미세먼지의 자와 전·현직80%를 임원들이 지난해지역에 8월 펙사 최근 신라젠 주가는 1만2000~1만 파괴되는 매입한 채권을 주식으로이런 전환했고 신라 와 해 절차를 신라젠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을 향 범 1년을 그 동안의 성과와 앞 (허용량)을 관리하기 잘 3000원 수준이다. 문 대표와 마찬가지 이번 기회에 국제사회가 체제를 잘 갖추 녹색 전환을 건을 수사맞는데, 중인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벡의 마지막씌워서 임상 시험 중단 때문에 전 매도한 젠 상장 후 주식 전환가의 20배가 넘는 해 자신의 결백을 실현하고 주장했다.있다. 그는 “아무 <종전통해 4년6개월> 계절관리기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기자 feeling@joongang.co.kr 으로의 계획은. 하면 배출량을 40%까지 줄일 수 있다. 로 <12월~3월> 않으면 더 큰 재앙이 올 것이다. 부당 리정리=천권필 1부(부장 서정식)는 21일 오전부 주식은 총 2515억원(292만765주)어치에 거액의 지분을 미리 매각해 수십억 지 평균 8만원대에 판매, 수천억원의 파도 안 나온다. 지금도 파고 있다면 39 반기문 위원장 사회 =미세먼지 개선에 정책 =반 위원장의 유엔 사무총장 재 또, 지역 맞춤형 관리 모델을 구축해 올 터 문 양형위, 대표 주거지와 개인형량 사 늘려 달한다. 이중 문 대표는 2017년 12월 원대의 손실을 피한 받는 신라 수익을 경미한 얻었다는 것이다.중상해까지 검찰은 이 사 같 을 포기하라. 내가 2018년 쫄리는9월 게 있으면 이렇 만든 기준을 말한다. 새 양형기준은 오 40 이내의 상해부터 말한다. 이는 부산 해운대 하는 조항이다. 먼저 혐의를 피해자가 사망한 대법 교통범죄 전년도 국가기후환경회의 35 =미세먼지 문제 효과가 있었던 건 틀림 없고 거기에 좀 직 당시 파리기후협약 체결과 지속가능 해는 충남을 시범지역으로 해서 시행할 <종전 4년6개월> 무실, 신라젠 서울사무소 주당 8만4000원대에 위험운전치사죄의 젠 전 대표 곽병학·이용한씨는 지난 17 례가 은 행위가 업무상 해당 구에서 게 못 싸운다”고 말했다. “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다양하단 점을횡령·배임죄에 고려했다. 만취 운전자가 몰던그러면서 차량에 치여 경우 최대 12년 34 징역 상해 입혀도 최대 7년6개월형 가능 는 156만2844주를 35 36 해결을 위해 지난해 4월 공식 출 더 중요한 요소는 국민의 참여다. 의견 계획이다. 발전목표(SDGs) 수립으로 지구 환경보 등을 압수수색했다. 수사관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은 두 사람 한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가 이렇게 세게 나올 때는 검사들도 ‘여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 까지 선고할 수 있다. 가중영역의 상한 위원회는 특히 같은 죄를 반복해서 숨진 윤창호씨 사망 사건을 계기로 마련 33 디지털 성범죄 양형은 내달 확정 30 만든 기준을 말한다. 새 양형기준은 오 이내의 경미한 상해부터 중상해까지 사 을 말한다. 이는 2018년 9월 부산 해운대 하는 조항이다. 먼저 피해자가 사망한 3년 평균있 전의 31 우려가 대법 양형위, 교통범죄 형량 =‘코로나 역설’ 얘기가 나온다. 대통령 직속 반기 수렴을 위해회계 회의를 했다. 올 기틀을 마련했는데, 과거신라젠 5년을 어 을 동원해 관련210번이나 자료 등 늘려 2016년 12월 코스닥에 상장된 신 을 에 징역 대28해 3년에서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이에 대해음주운전 문 대표는전과까지 20일 홈 범한 기 파봐도 물이 안 범국가기구다. 나오나 보다’하고 접 경우 포함해 됐다. 이 법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사 는사회 전날(20일) 제101차 전체회의를 열 8년으로 올렸기 때문이 저지른 26 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례가 다양하단 점을 고려했다. 구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위험운전치사죄의 경우 최대 징역 12년 27발부했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나. 전한다”고 유엔낸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해에는 미세먼지 중장기 대책을 평가하나. 을 확보해 분석중이다. 라젠은 2017년 하반기부터 펙 25 다”며 구속영장을 페이지에 호소문을 “사적 이익을 문 어야 밝혔다. 검찰은 신라젠 수 상해 입혀도 최대감축 7년6개월형 가능 발 어떤 가중처벌하기로 했다.올려 아울러 음주사고 망사고를 경우 법정형이 최소 3년 이 어 ‘교통범죄 수정 양형기준’을 최종 의 다. 여기에 죄질이 불량할 경우 붙는21 가 떻게 25 25 위원회는 특히 같은 죄를 반복해서 숨진 윤창호씨 사망 사건을 계기로 마련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 까지 선고할 수 있다. 가중영역의 상한 반 위원장 반 위원장 =불행한 기후변화 =각국의 열정이 약화돼 있으며, 전문가 및입건하지 국민 의견을 수렴해 표한다. 여기에 국가의 믹스, 전 앞서 검찰은 지난해 8 에너지 사벡 임상사태지만 시험 소식이 전해 20 문 대표는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더 대 취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 사와 징역 관련해 그를 않았다. 대법원이 음주운전 등으로 사람을 숨지 후 도주한 사람에 대해서도 양형기준을 상의 또는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 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 교통사고’ 중인자에 따라 상한의 절반(4년)이 디지털 성범죄 양형은 내달 확정 이번 기간 는문은상 전날(20일) 제101차 전체회의를 열 을 징역 3년에서 8년으로 올렸기 때문이 저지른 경우 음주운전 전과까지 포함해 됐다. 이 법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사 자료: 환경부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하는 계 SDGs 달성이 가능할까 심 미세먼지 해법을 정부에성범죄에 제안하는 역 기요금의 합리화 등 중요한 사항을 결 의 이후연양형위는 기자 lee.hooyeon@joongang.co.kr 월에는 신라젠 연일 급등해 2017년 11 해져 규모 신라젠 주식을 취득한 뒤 수천억원 그는 호소문에서 “규제 당국이 비난 요구 게 한 경우 최대본사 징역 12년까지 선고할 일부 상향했다. 이는 사회적으로 한편 디지털 대해 에 위기에 속했던 지며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 최대 12년까지 선고된다. 비난 가 2030년까지 15 어 ‘교통범죄 수정 양형기준’을 최종 의 다. 여기에 죄질이 불량할 경우 붙는 가 가중처벌하기로 했다. 아울러 음주사고 망사고를 낸 경우 법정형이 최소 3년 이 12월 1월 2월 3월 됐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자연과 능성이 높은 범죄를 저지르면 이 기준보 각한 의문이 든다. 기후변화 협정도 할을 있다. 정해야 하는데, 부처와 정치권, 시 기도 수 있도록 했다.정부 현재는 4년6개월이다. 가능성이 큰 범죄이기 때문에 양형기준 기존 맡고 판례의 형량이나 동일한 법정형의 치사·상죄를 별도로 분리해 ‘위험운전

반기문 위원장-조명래 장관 좌담

10

‘미공개 정보로 주식거래’문은상 신라젠 대표 집 압수수색 14

14

윤창호법 맞춰  음주운전 사망사고 최대 징역 12년 강화

윤창호법 맞춰  음주운전 사망사고 최대 징역 12년 강화

대법원이 음주운전 등으로 사람을 숨지 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 교통사고’ 중인자에 따라 상한의 절반(4년)이 더 후 도주한 사람에 대해서도 양형기준을 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 2018년 12월 ‘윤창호법’ 시행으로 교통 교통사고’ 유형을 신설하고 형량도 높였 다 높은 법정형 선고도 가능하다. 을 1~2년씩 더 높게 설정한 것이라고 볼 범죄보다 높은 양형기준을 정하기로 의 게 한 경우 최대 징역 12년까지 선고할 에 속했던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 해져 최대 12년까지 선고된다. 비난 가 일부 상향했다. 이는 사회적으로 비난 한편 양형위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범죄의 법정형이 높아지면서 양형기준치사·상죄를 피해자가 상해를 입은 위험운전치상 수 있다. 견을 모았다. 다음달 18일 회의를 재개 다. 위험운전치사·상죄는 술을 마시거나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4년6개월이다. 별도로 분리해 ‘위험운전 능성이 높은 범죄를 저지르면 이 기준보 가능성이 큰 범죄이기 때문에 양형기준 기존 판례의 형량이나 동일한 법정형의 도 대폭12월 올라갔다. 양형기준이란 주요교통사고’ 죄도 최대선고도 징역 가능하다. 7년 6개월까지 선고할 2018년 시행된 윤창호법은 음주 높은 해 양형기준안을 확정하고 약물을유형을 복용한신설하고 후 정상적인 의사판단이 2018년 ‘윤창호법’ 시행으로 교통 을 1~2년씩 더 높게12월 설정한 것이라고 볼 범죄보다 양형기준을 정하기로 의 6월 공청회 형량도 높였 다 높은 법정형 범죄에 대한 처벌이 들쑥날쑥하게 이뤄 수 있도록 했다. 가중 영역 상한선은 기 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를 열 계획이다. 상태에서 운전해 피해자를 피해자가 사 범죄의 법정형이 높아지면서 양형기준 다. 불가능한 상해를 입은 위험운전치상 수 있다. 견을 모았다. 다음달 18일 회의를 재개 박사라 기자 위험운전치사·상죄는 술을 마시거나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바 과 동맥고혈압을 앓고 있던 71세의 코로 지는 걸 막기 위해 법관이 참고하도록 존 2년에서 5년으로 올려서다. 전치 2주 처벌 수위를 높이는 내용의 개정 망 또는 상해에 이르게 한 사람을 처벌 스위스 연구진 “혈액 순환 막혀 도 대폭 올라갔다. 양형기준이란 주요 약물을 복용한 후 정상적인 의사판단이 죄도 최대 징역 7년 6개월까지 선고할 2018년 12월 시행된 윤창호법은 음주 해 법안 양형기준안을 확정하고park.sara@joongang.co.kr 6월 공청회 이러스는 몸의 여러 부분으로 가는 혈 나 환자는 다(多)기관 기능 장애를 일으 범죄에 대한 처벌이 들쑥날쑥하게 이뤄 수 있도록 했다. 가중 영역 상한선은 기 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를 열 계획이다. 박사라 기자 다발성 장기 기능 손상 이어져” 불가능한 상태에서 운전해 피해자를 사 류를상해에 감소시키고 혈액 순환을 중 2년에서 켜 사망했다. 분석한 결과 심장· 지는 걸 막기 위해 법관이 참고하도록 망 또는 5년으로사후에 올려서다. 전치 2주 처벌 수위를 높이는 내용의 개정 법안 park.sara@joongang.co.kr 이르게결국 한 사람을 처벌 존

“코로나 몸 전체 혈관 공격, 고혈압당뇨환자 더 취약”

코로나바이러스가 몸 전체 혈관을 공격 단시킨다는 설명이다. 소장·폐에서 염증 세포들이 발견됐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시간 성범죄 발생 장소 성범죄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 그래픽 뉴스 해 다발성 장기 손상을 불러올 수 있다 바이러스는 내막(세포층)으로도 들 당뇨병과 동맥 고혈압을 앓던 비만 환 단위: 건, 2017년 기준 13세 미만 13~20세 13세 미만 13~20세 단위: %, 2017년 기준 단위: %, 2017년 기준 아동 성범죄 절반은 는그래픽 스위스대상 연구진의 논문이 의학전문지 어가는데, 내막은 혈관의 방어선과 같 자(58)의 경우 소장으로의 혈류가 감소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시간 성범죄 발생 장소 성범죄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 뉴스 13세 미만 31.0 623 주거지 166 141 42 4 기준 7 19.8 란셋에 은 역할을 그렇기 때문에13~20세 코로나단위:했다. 내피에 림프구 내 단위: 건, 2017년 13세일으키는 미만 13~20세 13세 미만 13~20세 단위: %, 2017년한다. 기준 %, 2017년 기준 염증을 정오발표됐다. ~오후 6시에 일어나 18.3 아동 대상 성범죄 절반은 노상 폐·심장·신장·간에서 발견됐다. 51.4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바이러스로 13세 인해미만 혈관의 방어선이 무주거지 피염도 623 15 31.0 166 141 42 7 4 19.8 13~20세41.6 정오 ~ 오후 6시에 일어나 3.5 는 13세 논문미만 저자인 스위스 취리히 대학병 혈관 건강 강화가 코로나 아동을 겨냥한 성범죄 중 너지면 인체의 방어력이 떨어지고 미세 러시츠카는 상점·시장 18.3 3 727 노상 51.4 22.5 512 418 254 181 15 원의 프랭크 러시츠카를 인용해 “코로 것이다. 그 19 환자를 치료하는 51.4%가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벌 순환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4.3 데 핵심적인 수단 15.9 41.6 16.1 4212 숙박·유흥업소 3.5 13세 미만 아동을 겨냥한 성범죄 중 14.6 10.6 외에도 10.3 혈관 건강 강화가 코로상점·시장 3 나바이러스는 혈관 내부를 공격 는 “백신 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설사 코로나727 181 254 512 418 6.7 어진 것으로온몸의 나타났다. 한국형사정책 22.5 2.2 51.4%가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벌 교통수단 4.3 1.9 15.9 10.816.1 4212 숙박·유흥업소 9.2 하는데, 궁극적으로 장 나에 바이러스에 감염됐더라도 혈관 치료를 연구원이것은 ‘한국의 범죄현상과다발성 형사정책’ 14.6 10.6 대처하는 10.3 7.8 데 핵심이 될 수 있다”고 6.7 4.5 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형사정책 4.7 2.2 학교 기 보고서에 기능 상실로 이어질 있다”고 보도 잘 받으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는 교통수단 1.9 10.8 따르면 아동수대상 성범죄 장 제안했다. 9.2 4.1 7.8 연구원 ‘한국의 범죄현상과 형사정책’ 4.5 4.7 했다. 그는 “이 바이러스는 폐를 공격할 고혈압·당뇨병·비만·심혈관 질환 등 것이 그의 분석이다. 그는 “고혈압 치료 36 친구· 애인 친족 이웃·지인 타인 기타 소는 주거지(31%)가 기타 학교 보고서에 따르면 아동가장 대상많았다. 성범죄 장 04시 07 09 12 18 20 04 34.3 직장 동료 4.1 자료: 대검찰청 군포물류터미널 화재 21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한국복합물류 군포터 뿐만 아니라 곳곳에 있는 혈관을 공격 을 평소 앓아온 사람은 코로나바이러스 에 쓰이는 심장약도 코로나19를 극복하 친구· 애인 친족 이웃·지인 타인 대형 기타 36 소는 주거지(31%)가 가장 많았다. 기타 04시 07 09 12 18 20 04 34.3 자료: 대검찰청듯했으나 강한 바 미널에서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길은 이날 정오께 사그라지는 한다”면서 “치명적인 코로나바이러스 에 더 취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 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직장 동료 [연합뉴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람으로 인해 오후 다시 확산했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가 폐렴보다 더 많은 것을 유발한다는 사됐다. 이 연구에 따르면 관상동맥질환

코로나에 미뤄진 토익시험  정부 “옛 점수 인정을” 기업에 협조요청

코로나에 미뤄진 토익시험  정부 “옛 점수 인정을” 기업에 협조요청 1~4월 유효기간 만료된 취준생

험을 신청했지만 코로나19로 계속 취소

하거나, 어학성적 제출 기한을 원서접수

토익 정기시험이 취소된 건 1982년 시험

이 만료된 응시생의 토익·텝스 성적을

험을 신청했지만 계속 취소 최근 하거나, 어학성적아닌 제출 기한을 원서접수 토익 정기시험이 취소된 건 1982년 시험 이 만료된 응시생의 토익·텝스 성적을 됐다”며 “서류코로나19로 제출의 기본 요건이 마감일이 필기시험 전일 등으로 시행 이후 처음이다. 서울대학교가 주 오는 6월 말(잠정)까지 한시적으로 조회 6월까지 기존 성적 한시적 인정 됐다”며 “서류 제출의 기본 요건이 최근 마감일이 아닌 필기시험 전일 등으로 시행 이후 처음이다. 서울대학교가 주 오는 6월 말(잠정)까지 한시적으로 조회 2년 내 어학 점수인데, 현재로써는 갱신 최대한 미뤄줄 것을 각 기업에 요청했 관하는 텝스(TEPS) 시험 역시 취소되 할 수 있게 됐다. 장근섭 고용부 청년고 6월까지 기존 성적 한시적 인정 내방법이 어학 점수인데, 현재로써는 갱신 최대한 것을연기와 각 기업에 요청했일정 관하는 시험 역시 취소되 할 수 있게 용정책관은 됐다. 장근섭 “어학성적 고용부 청년고 취업준비생 최모(28·여)씨는 최근 고민2년할 전혀 없어 걱정이 앞선다”고 다.미뤄줄 채용 일정 어학시험 취 텝스(TEPS) 거나 일정이 연기됐다. 제출 기한 연장 취업준비생 최모(28·여)씨는 최근 고민 할 방법이 전혀 없어 걱정이 앞선다”고 다. 채용 일정 연기와 어학시험 일정 취 거나 일정이 연기됐다. 용정책관은 “어학성적 제출 기한 연장 에 빠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말했다. 소·연기가 맞물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부는 어학시험 주관기관에 요청 등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어학 에 빠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말했다. 소·연기가 맞물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부는 어학시험 주관기관에 요청 등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어학 증(코로나19)으로 예정된 기업의 채용 최씨와 같은 취업준비생의 어려움을 취업 준비생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해, 기업이 응시생의 어학성적 확인을 성적 제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준 증(코로나19)으로 예정된 기업의 채용 최씨와 같은 취업준비생의 어려움을 취업 준비생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해, 기업이 응시생의 어학성적 확인을 성적 제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준 제17051호 40판 일정이 미뤄지면서 보유한 공인 어학성 해소하고자 정부가 경제단체와 기업에 대표적 공인 어학 시험인 토익(TOEIC) 미리 요청할 경우 유효기간이 만료됐더 비생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앞장서 주 일정이 미뤄지면서 보유한 공인 어학성 해소하고자 정부가 경제단체와 기업에 대표적 공인 어학 시험인 토익(TOEIC) 미리 요청할 경우 유효기간이 만료됐더 비생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앞장서 주 적의 유효기간이 만료됐기 때문이다. 협조를 요청했다. 21일 고용노동부는 만 은 지난 2월 29일 정기시험부터 4월 12 라도 성적 진위를 확인해주도록 했다. 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허정원 기자 적의 유효기간이 만료됐기 때문이다. 협조를 요청했다. 21일 고용노동부는 만 은 지난 2월 29일 정기시험부터 4월 12 라도 성적 진위를 확인해주도록 했다. 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허정원 기자 heo.jeongwon@joongang.co.kr 최씨는 “3월부터 점수를 갱신하려고 시 료된 어학성적 유효기간을 연장해 인정 일 시험까지 4회 연속 시험이 취소됐다. 이에 따라 기업은 올해 1~4월 유효기간 heo.jeongwon@joongang.co.kr 최씨는 “3월부터 점수를 갱신하려고 시 료된 어학성적 유효기간을 연장해 인정 일 시험까지 4회 연속 시험이 취소됐다. 이에 따라 기업은 올해 1~4월 유효기간

1~4월 유효기간 만료된 취준생

제17051호 43판


A12 전면광고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


스포츠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프로야구 기지개, 대형 신인 소형준 떴다 189㎝ 대형투수 6이닝 1실점 호투 완성형 신인 평가  KT 선발 낙점 KBO 정규시즌 다음 달 5일 개막 팀당 144경기, 11월에 포스트시즌 프로야구가 기지개 켠 날, 대형 신인이 떴다. KT 위즈 투수 소형준(19)이 프로 첫 선발 등판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소형준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 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에서 6 이닝 동안 5피안타·2볼넷·1실점했다. 신 인답지 않은 침착함과 경기운영이 돋보 였다. 고비마다 변화구로 병살타 4개 를 유도했다. KT는 4-2로 이겼고, 소형 준이 승리투수가 됐다. 소형준은 지난해 수원 유신고를 두 번이나 전국대회 정상에 올린 투수다. 큰 키(1m89㎝)에서 내리꽂는 빠른 공 이 위력적이다.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 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갖췄다. 고교 시절부터 이미 ‘완성형 투 수’란 평가를 받았다. 2020년 신인 드래 프트 최대어로 꼽힌 소형준은 연고 팀 KT의 1차 지명을 받았다. KT 유니폼을 입은 뒤 소형준의 주 가는 더 올라갔다. 체계적인 훈련을 받 으면서 공 스피드가 빨라졌다. 프로 데 뷔전을 치르기도 전에 지난달 발표된

도쿄올림픽 예비엔트리(111명)에 이름 을 올렸다. 투수 전문가인 이강철 KT 감독은 “정말 기대되는 선수”라며 그 를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소형준은 프 로 첫 경기에서 보란 듯이 ‘신인왕 1순 위’임을 증명했다. 소형준이 희망찬 투구를 선보인 21 일은 2020년 ‘야구 달력’의 첫날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때문에 시범경기를 취소한 한국야 구위원회(KBO)는 21일부터 팀 간 연 습경기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10개 구 단은 팀 내 청백전만 치르며 경기력 을 유지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 자 시범경기에 해당하는 연습경기를 편 성했다. 21일 연습경기는 관중 없이 치 러졌지만 5경기 모두 TV를 통해 생중 계 됐다. KBO는 2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2020시즌 일정을 확정했다. 5월 5일 정 규시즌을 시작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팀당 144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비 로 취소되는 경기는 월요일에 편성하 거나 더블헤더(7~8월 제외)를 치러 소 화하기로 했다. 무관중 경기로 개막한 뒤 방역 상황을 보며 관중석 개방률 을 10%, 20% 등으로 점차 늘려갈 계 획이다. 7월 예정됐던 올스타전은 치르지 않

관중은 없어도  반갑다 프로야구 2020시즌 프로야구가 어린이날인 5월 5일 개막한 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무관중으로 개막한 뒤 코로나19 추이를 보며 관중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심판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21일 인천시 SK행 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무관중 연습경기에서 치어리더들이 선수 들을 응원하고 있다.

기로 했다. 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 프를 5전3승제에서 3전2승제로 축소하 는 선에서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11월 15일 이후 열리는 포스트시즌 경 기는 중립구장(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정규시 즌 종료는 11월 2일, 한국시리즈 종료 는 11월 28일로 예정하고 있다”고 말 했다. KBO가 정규시즌 경기 수를 유지하 기로 결정한 이유는 ‘야구 산업’의 피 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 때문이다.

[연합뉴스]

이미 입장수입 손실은 불가피하다. 그 러나 정규시즌 일정을 모두 소화하면 중계권료 및 광고수익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144경기를 모두 치르지 못할 수도 있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리그 구성원 중 코 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리그를 중단한 다. 중단 뒤 재개까지 3주 정도가 소요 된다. 그럴 경우 정규시즌 일정을 축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식·김효경 기자 seek@joongang.co.kr

프로대학 새내기 유해란, 주골야독신인상 도전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했던 신인 최혜진·조아연·임희정과 경쟁 “언제까지 연기될지 몰라 맘 편히 못 쉬 었어요. 대회가 열린다고 하니 다행이네 요.”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 인 유해란(19·사진)은 기약 없이 기다렸 다. KLPGA 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해 12월 베 트남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 이후 4개 월간 중단됐기 때문이다. 수입도 없이 시 즌 재개만 기다리는 신인이 숱하다. 그

러나 KLPGA가 다음 달 14~17일 제42 회 KLPGA 챔피언십을 열기로 16일 결 정하면서 유해란 등 신인들에게 뛸 기회 가 생겼다. 유해란은 강력한 신인상 후보다. 초청 선수 신분으로 출전한 지난해 8월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태풍으로 36홀만 치르고 거둔 ‘행운의 우승’ 소리도 들었지 만, 이후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9위, 하이 트진로 챔피언십 6위 등 큰 대회에서 강 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7~8월 드림 투 어(2부)에서 역대 다섯 번째로 2주 연속 우승했다. 최혜진(21), 조아연(20), 임희정

(20)과 겨룰 만한 ‘대형 신인’이다. 효성 챔피언십 이후로 4개월간 초조하 게 시즌 재개를 기다리면서도 유해란은 알차게 시간을 보냈다. 당장에라도 경기 에 나설 수 있도록 컨디션을 만들었다. 특 히 체력훈련을 많이 했다. 또 하루 너덧 시간 샷과 쇼트게임, 퍼트 연습에도 공을 들였다. 밤에도 바빴다. 한국체대 새내기 인 그는 첫 학기 18학점이나 신청했다. 온 라인 수업과 과제 준비에 밤 늦는지도 모 를 정도다. ‘주경야독’ 아니 ‘주골(프)야독’ 인 셈이다. 그는 “과제가 어려웠다. 처음 쓰는 리포트는 오빠가 좀 도와줬다. 온라

인 개강이라 입학 동기와는 랜선을 통해 먼저 친해졌다. 대학 생활은 아직 못 즐 기지만, 마음은 새내기처럼 보내려 한다” 고 말했다. 유치원에서 골프 클럽 그립 잡는 법을 배우고 재미있어서 초등학교 1학년 때 골 프를 시작한 유해란은 주니어 시절부터 실력을 뽐냈다. 중학교 1학년 때 KLPGA 협회장기 대회에서 우승했다. 중학교 2학 년이던 2015년에는 에비앙 챔피언십 주니 어컵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 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B2 전면광고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




종합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20

B3

2020년 4월 20일 월요일

이현상 논설위원이 간다 코로나19에 휘청대는 정유업계

탱크가 꽉 찼다  원유 내려 놓을 곳이 없다 “내일모레 유조선이 들어옵니다만, 기 름 내릴 곳이 없습니다. 한 달쯤 바다 위 에서 띄워놓아야 합니다. 15억원의 비 용이 듭니다.” 10일 울산광역시 남구 용연동 SK에너 지 원유저장 시설. 저 멀리 부이(Buoy 원유하역시설)가 떠 있는 바다를 바라 보는 SK에너지 생산관리실 전길배 부 장의 얼굴에는 허탈한 웃음이 묻어 있 었다. 전망대에서 본 거대한 원유 탱크 의 부유식 지붕(플로팅 루프)은 대부분 상단까지 올라와 있었다. 원유가 꽉 차 있다는 뜻이다. 플로팅 루프는 저장된 원유의 높이에 맞춰 오르내리기 때문에 한눈에 저장량을 짐작할 수 있다. 모두 34기의 탱크가 있는 이곳은 하루 84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는 국내 최대 정 유사 SK에너지의 생산 공정이 시작되 는 곳이다.

추락하는 정제마진 (단위: 달러/배럴, 싱가포르 복합정제 기준)

4.0 3.7 3.0 2.3 1.4 2월 3주 4주 2주

2주

-1.1 -1.4

-0.7

자료: 정유업계

정유사의 재고 손실은 수천억 원에 달한 다. 여기에 수요 급락까지 겹치며 국내 4 대 정유사의 1분기 영업 손실은 2조5000 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 다. 이런 상황이 길어질 경우, 자금력이 좋은 정유업계마저 자금난으로 이어질 지 모른다는 걱정이 짙어지고 있다. [사진 SK에너지]

위기감 가득한 정유공장

제17049호 40판

3월 2주 1주

-1.9

SK에너지 울산공장 육상출하장. 코로나 사태 전 제품을 싣는 탱크로리로 붐볐으나 지금은 절반도 차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정유업계의 어려움은 원유 저장소 찾기에서 시작 되고 있었다. 수요 감축으로 생산이 줄 었지만, 장기 계약에 따라 유조선은 계 속 도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 자는 “울산 CLX(컴플렉스·복합생산시 설) 내의 적정 재고량은 850만 배럴 정 도지만, 벌써 1200만 배럴 이상이 차 있 어 여유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정기 보수에 들어갔거나 공정에 투입된 탱크 를 제외하면 사실상 ‘풀(Full)’ 상태라 는 설명이다. SK에너지는 정부가 빌려 준 충남 서산 석유비축기지에 180만 배 럴을 돌렸지만, 이것으로도 부족해 유 조선을 바다에 대기시킬 수밖에 없다. 배 크기에 따라 하루 5000만~1억원이 든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발열 체크를 받고 들어선 공장에서는 곳곳에서 위 기감이 느껴졌다. SK에너지는 3월 들어 가동률을 85%로 낮췄다. 제품을 만들 어봤자 손해만 쌓이기 때문이다. 3월 셋 째 주부터 정제마진(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가·수송비·운영비 등을 뺀 금액)이 마이너스이기 때문이다. 이 회사 백부기 CLX대외협력실장은 “수출 타격이 본 격화하는 6~7월쯤에는 공장 가동률을 60~70%대로 낮춰야 할 것 같다”며 한 숨지었다. 우리나라 정유업체들은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 수요 급감의 현장은 육상 출하장과 해상 출하장(수출부두)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휘발유·경유·LPG·항공유· 아스팔트 등을 싣고 전국으로 출발하 는 탱크로리로 붐벼야 할 육상 출하장 은 썰렁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사 태 전 하루 300~500대가 들락거렸으나 지금은 150~200대 수준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수출용 제품을 적재하는 해상 출하장도 휑하기는 마찬가지. 기자가 부 두를 찾은 시간, 다섯 개의 부두에는 단 한 대의 선박만이 접안해 있었다. 시설 을 안내한 전길배 부장은 “두어 달 뒤에 는 부두가 아예 비지 않을까 걱정”이라 고 말했다. 전 부장은 “바이어들에게는

4월 3주 4주 1주

“기간산업 지원해야” 정부 대책 호소

제품 만들수록 손해, 가동률 낮춰 항만 도착 유조선 바다에서 대기 이익 높은 고도화 시설마저 감산 업계 생존 위태, 세제 지원 절실

계약 물량의 5% 정도를 더 싣거나 줄여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데, 요즘은 하나같이 줄여달라는 요구만 들어온다”고 말했다. 자금난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

당장 생존을 걱정하는 정유업계는 재 고 처리에 골몰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 가 항공유다. 국내 정유사의 생산 중

SK에너지 해상출하 부두. 수출 물량이 급감하 면서 부두가 썰렁해졌다.

[사진 SK에너지]

14% 정도를 차지하는 항공유는 대표적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하지만 3월 들어 항공유 수요는 70% 이상 급감했다. 이 런 상황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계속될 것 같아 SK에너지는 항공유 생산 공정 을 아예 다른 유종으로 전환하고 있다. 고도화 설비도 마찬가지다. 부가가치 가 낮은 벙커C유 등을 재투입해 휘발 유·경유·등유 등을 만드는 고도화 설비 는 수익성이 좋아 항상 100% 가까운 가 동률을 자랑했다. 그러나 이마저 6월쯤 되면 가동률을 70% 정도로 낮출 수밖 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길배 부장 은 “입사 30여 년 동안 보수나 사고 외의 이유로 고도화 설비 가동률을 낮춘 것 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정유업계는 수요 감축 압력의 돌파구 로 국제원유시장의 감산을 기대하고 있 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러시아 등 23개국이 참가하는 오펙플러스는 하루 감산량을 970만 배 럴로 합의했다. 그러나 하루 3000만 배 럴로 추정되는 수요 감소량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원유 가격 급락은 정 유사의 재고 평가 손실로 곧바로 이어진 다. 2월 하순만 해도 50달러 선이던 두바 이유 등이 최근 20달러 선까지 내려오며

정부, 세금 유예는 OK 면제·축소는 글쎄 정유업계가 특히 세제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내려가지 않는 이유도 바로 세금 때문이다. 휘발유 1L에는

에너지 산업 관련 세금의 규모와 특성 때문이다. 한국은

교통·에너지·환경세가 정액으로 529원이 붙는다. 이를 기

석유 한 방울 나지 않지만, 정유설비 세계 6위(2017년), 석

초로 교육세와 주행세가 붙고, 여기에 다시 세후 공급가

유제품 소비량 세계 8위(2018년)일 정도로 석유의존도가

의 10%인 부가가치세 등이 가산된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높다. 정유산업의 GDP 비중(2.1%)도 반도체와 자동차에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나타난 4월 셋째 주 휘발유 평균

이어 3위를 차지한다.

가격은 리터 당 1330.8원이었는데, 이중 세금이 851원 정

높은 석유의존도는 세수로 이어지고 있다. 2017년 국세

도다.

총수입(265조원) 중 에너지세는 23조원으로 9%를 차지

정부는 정유업계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정유업체

했다. 지방세·주행세 및 준조세인 석유수입·판매부과금

에 유류세 납부를 3개월 미뤄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을 합하면 에너지 관련 세입은 28조원에 달한다. 더구나

그러나 수입 관세 폐지·축소, 석유수입부과금 인하, 원료

에너지세는 간접세로 조세 저항이 거의 없어 안정적 세수

용 중유 개별소비세 면세 등에 대해서는 소극적이거나 신

가 필요한 정부로서는 놓칠 수 없는 세원이다.

중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런 정부 입장은 국

원유가가 떨어져도 주유소에서 넣는 휘발유·경유 값이

가 기간산업인 정유업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정유사들은 공장 가동을 중단하거나 투자를 보류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 다.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은 여수 공장 의 정제설비 정기보수를 예정보다 앞당 겨 실시하기로 했다. 이미 연초부터 가 동률을 80% 수준으로 낮춘 에쓰오일은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종 합화학은 프랑스 화학업체 아르케마의 폴리올레핀 사업부 인수 계약 일정을 다음 달 말로 연기했다. 그러나 벼랑 끝에 내몰린 정유업계는 이 정도 대응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을 지 자신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도 국가 기간산업인 정유업계를 돕기 위해 나서 긴 했다. 정유사에 한국석유공사의 원 유 비축기지를 제공하고, 4~6월분 석유 수입·판매부과금 징수를 90일간 유예하 기로 했다. 그러나 정유업계는 이 정도 지원은 ‘신발 신고 가려운 데 긁는 격’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정유업계가 요구하는 지원의 핵심은 세금 제도다. 세율 3%인 원유수입 관세 를 한시적으로라도 폐지하거나 축소하 고, 석유수입부과금은 유예가 아닌 인 하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수입 LPG에 는 부과하지 않는 석유수입부과금을 원 유에 부과하는 것은 역차별이라고 주장 한다. 개별소비세나 부가가치세 등에서 도 감면 혹은 탄력세율 적용 등의 ‘통 큰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런 요구에 대해 기획재정부 등은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 전체 세수 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업 계 관계자는 “정유사마다 개별적으로 대관 업무를 강화하고 있으나, 업계 차 원에서 공식적 요구에 나서기는 쉽지 않 은 분위기”라고 전했다. 대기업에 대한 지원 요구가 자칫 역풍을 맞지 않을까 걱정하는 기류도 있다. 특히 여당의 압 승으로 끝난 21대 총선 결과는 업계를 더욱 조심스럽게 만들고 있다. 업계 관 계자는 “대기업이라는 이유로 지원이 소극적일 경우 자칫 국가 기간산업이 흔 들리게 된다”며 정부의 적극적 관심을 촉구했다.


HEALTH HEALTH

28

J닥터 열전 빈센트의원 조명신 원장

2020년 4월 18일~19일

J닥터 열전 빈센트의원 조명신 원장

B4 종합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

타투의 재발견  흉터 가려주고 자기 보호‘부적’역할 타투의 재발견  흉터 가려주고 자기 보호‘부적’역할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20년 경력‘타투이스트 의사’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20년 경력등 ‘타투이스트 의사’상처 치유 백반증 가려 마음의

백반증 때문에 얼룩덜룩한 손등을 가 리고 싶다며 찾아온 남자는 제빵사였 백반증 때문에 얼룩덜룩한 손등을 가 다. 백반증은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비 리고 싶다며 찾아온 남자는 제빵사였 정상적으로 없는 질환이다. 그는 자신 다. 백반증은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비 이 만든 따끈한 빵을 손님에게 직접 건 정상적으로 없는 질환이다. 그는 자신 네며 맛 평가를 받는 게 소원이었다. 하 이 만든 따끈한 빵을 손님에게 직접 건 지만 손님이 자신의 손을 보고 빵 맛이 네며 맛 평가를 받는 게 소원이었다. 하 떨어지거나 피부병으로 오인할까봐 걱 지만 손님이 자신의 손을 보고 빵 맛이 정돼 늘 먼발치서 손님의 표정만 지켜보 떨어지거나 피부병으로 오인할까봐 걱 던 터였다. 정돼 늘 먼발치서 손님의 표정만 지켜보 백반증은 난치성 질환이라 완치가 어 던 터였다. 렵다. 제빵사는 고민 끝에 문신으로 백 백반증은 난치성 질환이라 완치가 어 반증을 가리기로 했다. 서울 명동의 빈 렵다. 제빵사는 고민 끝에 문신으로 백 센트의원 조명신 원장(56)을 찾았다. 조 반증을 가리기로 했다. 서울 명동의 빈 원장은 제빵사의 손등에 피부색과 비슷 센트의원 조명신 원장(56)을 찾았다. 조 한 잉크를 새겨넣었다. 주변 피부와 완 원장은 제빵사의 손등에 피부색과 비슷 전히 같은 정도는 아니지만, 전보다는 한 잉크를 새겨넣었다. 주변 피부와 완 눈에 많이 띄지 않았다. 제빵사는 주눅 전히 같은 정도는 아니지만, 전보다는 들지 않고 당당하게 손님들을 대할 수 눈에 많이 띄지 않았다. 제빵사는 주눅 있게 됐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듯 단지 들지 않고 당당하게 손님들을 대할 수 멋진 모습을 보여주거나 과시하기 위해 있게 됐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듯 단지 서만이 아니에요. 신체적 결함이나 그 멋진 모습을 보여주거나 과시하기 위해 와 연관된 기억을 가리기 위해 타투를 서만이 아니에요. 신체적 결함이나 그 시술받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다 하다 와 연관된 기억을 가리기 위해 타투를 안 되니 최후의 수단으로 저를 찾아요. 시술받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다 하다 타투는 다양한 형태만큼이나 더 많은 안 되니 최후의 수단으로 저를 찾아요. 사연을 담고 있습니다.” 타투는 다양한 형태만큼이나 더 많은 조 원장은 20년 경력의 타투이스트이 사연을 담고 있습니다.” 자 의사다. 환자의 얘기에 귀 기울이고, 조 원장은 20년 경력의 타투이스트이 각자의 이야기가 담긴 개성 있는 타투 자 의사다. 환자의 얘기에 귀 기울이고, 를 그려 그들이 세상 앞에 당당히 나올 각자의 이야기가 담긴 개성 있는 타투 수 있도록 돕는다. 조 원장은 본래 쌍꺼 를 그려 그들이 세상 앞에 당당히 나올 풀·코 수술 같은 미용 성형을 주로 하던 수 있도록 돕는다. 조 원장은 본래 쌍꺼 의사였다. 돈도 꽤 벌었다. 하지만 늘 공 풀·코 수술 같은 미용 성형을 주로 하던 허함이 있었다. ‘사람 살리는 의사가 되 의사였다. 돈도 꽤 벌었다. 하지만 늘 공 고 싶다’고 꿈꿨던 초심에도 목이 말랐 허함이 있었다. ‘사람 살리는 의사가 되 다. 그러던 중 1999년 여름, 30대 후반 남 고 싶다’고 꿈꿨던 초심에도 목이 말랐 성이 자신의 팔에 그려진 장미 문신을 완 다. 그러던 중 1999년 여름, 30대 후반 남 전히 없애달라며 병원을 찾아왔다. 자세 성이 자신의 팔에 그려진 장미 문신을 완 히 들여다보니 장미 문신 안쪽에는 어두 전히 없애달라며 병원을 찾아왔다. 자세 운 세월(자해흔)의 흔적이 있었다. 이를 히 들여다보니 장미 문신 안쪽에는 어두 가리기 위해 타투를 한 경우였다. 그 환 운 세월(자해흔)의 흔적이 있었다. 이를 가리기 위해 타투를 한 경우였다. 그 환

는 절실한 필요성이 있다. 우리 사회 히 어로인 소방관을 대상으로 문신을 무료 는 절실한 필요성이 있다. 우리 사회 히 로 새겨주는 프로젝트를 2년째 진행 중 어로인 소방관을 대상으로 문신을 무료 이다. 100여 명이 시술을 받았다. 화마 로 새겨주는 프로젝트를 2년째 진행 중 와 싸우는 의지를 담거나 화상 흉터를 이다. 100여 명이 시술을 받았다. 화마 가리기 위해 타투를 새긴다. 모든 소방 와 싸우는 의지를 담거나 화상 흉터를 관에게 지워지지 않는 훈장과 존경심을 가리기 위해 타투를 새긴다. 모든 소방 선물하고 싶다.” 관에게 지워지지 않는 훈장과 존경심을 -문신은 왜 의료행위에 속하나. 선물하고 싶다.” “타투는 의료와 미(美)가 결합한 종 -문신은 왜 의료행위에 속하나. 합예술이다. 해부학적 구조를 모르고 “타투는 의료와 미(美)가 결합한 종 하면 위험하다. 중요한 혈관과 신경이 합예술이다. 해부학적 구조를 모르고 지나가는 피부를 바늘로 찌르기 때문이 하면 위험하다. 중요한 혈관과 신경이 다. 잘 지워지는 안전한 잉크인지, 레이 지나가는 피부를 바늘로 찌르기 때문이 저에 잘 반응하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다. 잘 지워지는 안전한 잉크인지, 레이 저에 잘 반응하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화상 많은 2년째상처 무료치유 시술 백반증 등 소방관 가려 마음의 치매 전화번호도 새겨줘 화상 어르신들 많은 소방관 2년째 무료 시술 치매 어르신들 전화번호도 새겨줘 타투는 의료와 미 결합한 종합예술 자격 있는 전문가에게 문 열어줘야 타투는 의료와 미 결합한 종합예술 자격 있는 전문가에게 문 열어줘야 자는 어린 아들이 혹시라도 자신과 같은 길을 걸을까 우려해 제거를 결심했다. 자는 어린 아들이 혹시라도 자신과 같은 장미 문신은 당시로는 드물게 완성도 길을 걸을까 우려해 제거를 결심했다. 가 높았다. 호기심이 발동한 조 원장은 장미 문신은 당시로는 드물게 완성도 이 문신을 새긴 송탄 미군 부대 골목길 가 높았다. 호기심이 발동한 조 원장은 의 타투이스트를 직접 찾아 나섰다. 이 이 문신을 새긴 송탄 미군 부대 골목길 때부터 타투이스트로서 조 원장의 경 의 타투이스트를 직접 찾아 나섰다. 이 력이 시작됐다. 타투 분야에서 경험과 때부터 타투이스트로서 조 원장의 경 전문지식을 살려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력이 시작됐다. 타투 분야에서 경험과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의 타투 스쿨 등 전문지식을 살려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을 오가며 공부했다. 기계에 대한 구조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의 타투 스쿨 등 적 이해, 다양한 잉크의 종류, 도안을 꾸 을 오가며 공부했다. 기계에 대한 구조 미는 기술 등을 배웠다. 적 이해, 다양한 잉크의 종류, 도안을 꾸 미는 기술 등을 배웠다.

해부학적 구조 모르고 시술하면 위험 -의사가 아니면 불법이라는데. 해부학적 구조 모르고 시술하면 위험

미 디트로이트 타투 스쿨 오가며 공부

“쌍꺼풀 수술을 하러 오는 환자들은 대 미 디트로이트 타투 스쿨 오가며 공부 개 비슷한 이유로 옵니다. 하지만 타투 “쌍꺼풀 수술을 하러 오는 환자들은 대 를 하거나 지울 때는 다양한 사람들의 개 비슷한 이유로 옵니다. 하지만 타투 살아온 얘기를 들을 수 있어요. 시술하 를 하거나 지울 때는 다양한 사람들의 면서 놀라웠던 건 상처를 지우기 위해 살아온 얘기를 들을 수 있어요. 시술하 타투를 하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 면서 놀라웠던 건 상처를 지우기 위해 었어요. 보이는 상처만큼이나 마음의 타투를 하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 상처도 깊어요. 상처를 가진 사람들은 었어요. 보이는 상처만큼이나 마음의 숨기는 데 익숙하고, 숨기기 위해 많은 상처도 깊어요. 상처를 가진 사람들은 고통의 시간을 보냅니다.” 숨기는 데 익숙하고, 숨기기 위해 많은 지난해 여름, 진료실을 찾아온 20대 고통의 시간을 보냅니다.” 여성은 교통사고로 오른쪽 허벅지의 뼈 지난해 여름, 진료실을 찾아온 20대 가 으스러져 대수술을 받은 환자였다. 여성은 교통사고로 오른쪽 허벅지의 뼈 수술은 잘 끝났지만, 허벅지에는 손가 가 으스러져 대수술을 받은 환자였다. 락이 들어갈 정도로 움푹 팬 탄창 자국 수술은 잘 끝났지만, 허벅지에는 손가 같은 흉터가 3~4개 남았다. 봉합한 자리 락이 들어갈 정도로 움푹 팬 탄창 자국 는 30㎝가량 길게 흉이 졌다. 그보다 더 같은 흉터가 3~4개 남았다. 봉합한 자리 심한 건 한없이 위축된 환자의 마음이 는 30㎝가량 길게 흉이 졌다. 그보다 더 심한 건 한없이 위축된 환자의 마음이

조명신 빈센트의원 원장은 “흉터 등 몸의 결함을 가리기 위해 타투를 시술받는 사람이 많 다”며 “문신을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지 말라”고 부탁했다. 박종근 기자 조명신 빈센트의원 원장은 “흉터 등 몸의 결함을 가리기 위해 타투를 시술받는 사람이 많 다”며 “문신을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지 말라”고 부탁했다.

었다. 조 원장은 환자와 함께 도안을 고 민했다. 단순히 예쁜 문양을 고르기보 었다. 조 원장은 환자와 함께 도안을 고 다 피부에 생긴 굴곡을 이용해 표현할 민했다. 단순히 예쁜 문양을 고르기보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꽃송이와 휘어 다 피부에 생긴 굴곡을 이용해 표현할 진 이파리 모양의 도안을 선택하는 데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꽃송이와 휘어 만 보름이 걸렸다. 진 이파리 모양의 도안을 선택하는 데 -문신을 활용하는 게 다양한 것 같다. 만 보름이 걸렸다. “유방암으로 재건 수술을 받은 환자 -문신을 활용하는 게 다양한 것 같다. 에게 문신으로 유륜을 재건해주고, 종 “유방암으로 재건 수술을 받은 환자 아리·허벅지의 튼 살을 가려주기도 한 에게 문신으로 유륜을 재건해주고, 종 다. 자해흔이 있는 사람은 흉터를 볼 때 아리·허벅지의 튼 살을 가려주기도 한 마다 괴롭다. 박피해 흔적을 지우거나 다. 자해흔이 있는 사람은 흉터를 볼 때 문신으로 가려준다. 치매에 걸린 어머 마다 괴롭다. 박피해 흔적을 지우거나 니를 위해 아들이 어머니의 손목에 전 문신으로 가려준다. 치매에 걸린 어머 니를 위해 아들이 어머니의 손목에 전

화번호와 주소를 새겨달라며 오기도 한 다. 실종 방지 타투다. 지체 장애가 있는 화번호와 주소를 새겨달라며 오기도 한 아이들이나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원 다. 실종 방지 타투다. 지체 장애가 있는 하는 분들은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 아이들이나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원 고 있으니 연락 바란다.” 하는 분들은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 -소방관 프로젝트는 뭔가. 고 있으니 연락 바란다.” “타투를 하려는 사람 중에는 직업상 -소방관 프로젝트는 뭔가. 위험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 “타투를 하려는 사람 중에는 직업상 다. 선원이나 소방관 같은 분들이 그렇 위험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 다. 문신에 대한 수요가 다른 직업군보 다. 선원이나 소방관 같은 분들이 그렇 다 높다. 그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자신 다. 문신에 대한 수요가 다른 직업군보 을 보호하기 위해 문신을 한다. 일종의 다 높다. 그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자신 부적이다. 또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을 보호하기 위해 문신을 한다. 일종의 자신의 신분을 누군가 알아줬으면 하 부적이다. 또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자신의 신분을 누군가 알아줬으면 하

오늘의 운세 4월 18일 토요일 (음력 3월 26일)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재물 : 지출 재물 : 보통 재물 : 보통 토요일 (음력 3월 26일) 오늘의 운세 4월 18일 건강 : 주의 건강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갈등 사랑 : 이해심 사랑 : 질투 재물 :: 西 지출 재물 :: 東 보통 재물 :: 南 보통 길방 길방 길방 건강 : 주의 건강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갈등 사랑 : 이해심 사랑 : 질투 36년생 미운 사람 떡 37년생 포용심과 이 38년생 비슷하지만 다 길방 : 西 길방 : 東 길방 : 南

하나 더. 48년생 아는 해심을 가져야 한다. 사람이 무서운 대의 목적을 36년생 더 미운 사람법. 떡 49년생 37년생 포용심과 이 60년생 두 위해 작은 것은한다. 덮어 하나 더. 돌다리도 48년생 아는 해심을 가져야 들겨 보고 72 줄 것. 61년생 결과를 사람이 더 건너기. 무서운 법. 49년생 대의 목적을 년생 할 수도, 안할두 수 잘 예측하고 계획을 60년생 돌다리도 위해 작은 것은 덮어 도 없다. 84년생 게을 한다. 73년생 들겨 보고 건너기. 72 세워야 줄 것. 61년생 결과를 러지려는 자신과의 하기보다는 주로 년생 할 수도, 안할싸 수 말을 잘 예측하고 계획을 움.없다. 96년생 혼자만의 85년생 것 도 84년생 게을 경청. 세워야 한다. 좋은 73년생 시간, 공간자신과의 갖기. 싸 이 좋은 것이다. 주로 러지려는 말을 하기보다는 움. 96년생 혼자만의 경청. 85년생 좋은 것 시간, 갖기. 이 좋은 4월공간 19일 일요일 (음력 3월것이다. 27일)

르니 잘 분별. 50년생 사공이비슷하지만 많으면 배가 38년생 다 산으로 62년 르니 잘가는 분별.법. 50년생 생 형식에많으면 얽매이지 말 사공이 배가 고 형편에 맞출 74 산으로 가는 법.것. 62년 년생 먹을얽매이지 것은 없고 생 형식에 말 버리기엔 고 형편에 아깝다. 맞출 것.86 74 년생 해도 먹을 그만이고, 것은 없고 안 해도 그만. 버리기엔 아깝다. 86 년생 해도 그만이고, 안 해도 그만.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재물 :: 東 좋음 길방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39년생 모든 것은 제 길방 : 東

재물 : 좋음 재물 : 무난 4월 19일 일요일 (음력 3월 27일) 건강 : 튼튼 건강 : 양호 사랑 : 한마음 사랑 : 행복 재물 :: 北 좋음 재물 :: 北 무난 길방 길방 건강 : 튼튼 건강 : 양호 사랑 : 한마음 사랑 : 행복 36년생 피는 물보다 37년생 인생이 길방 : 北 길방 : 北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재물 :: 東 무난 길방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38년생 친인척과 만나 길방 : 東

즐겁 진한 법. 48년생 집안 다. 사람이 좋다. 49년 에 사람이 북적댈 듯. 37년생 생 집안에 행복의 향 36년생 피는 물보다 인생이 즐겁 60년생 가 다. 기가 진동하고 사는 진한 법. 집안일은 48년생 집안 사람이 좋다. 49년 족이 힘과 북적댈 마음을듯. 모 맛 듯. 61년생 목적 에 사람이 생날 집안에 행복의 향 아서. 72년생 우리는 성취감사는 맛볼 60년생 집안일은 가 달성하고 기가 진동하고 하나. 혈육이 최고. 84 73년생 좋은 목적 일에 족이 힘과 마음을 모 듯. 맛날 듯. 61년생 년생 생 달성하고 기분 좋은성취감 지출 할 듯. 아서.화합의 72년생자리 우리는 맛볼 길 듯.혈육이 96년생최고. 좋은84 사 듯. 85년생 행복한 하나. 73년생 좋은 시간 일에 람과 시간. 을 갖게 될 듯. 년생좋은 화합의 자리 생 기분 좋은 지출 할 듯. 길 듯. 96년생 좋은 사 43판 85년생 행복한 시간 제682호 람과 좋은 시간. 을 갖게 될 듯. 제682호 43판

거나 소식 접할 듯. 50 년생 집안에 웃음꽃 38년생 친인척과 만나 이 피고 즐거운 하루. 거나 소식 접할 듯. 50 62년생 자녀 자랑, 집 년생 집안에 웃음꽃 안 해도 하루. 된다. 이 자랑은 피고 즐거운 74년생 계획한 일을 62년생 자녀 자랑, 집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안 자랑은 해도 된다. 수. 86년생 부부동반 74년생 계획한 일을 외출이나 데이트.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86년생 부부동반 외출이나 데이트.

박종근 기자

“그렇다. 현행법에서는 의사 외에는 -의사가 아니면 불법이라는데. 간호사·간호조무사도 문신하는 게 불 “그렇다. 현행법에서는 의사 외에는 법이다. 지금의 제도는 문제가 있다. 국 간호사·간호조무사도 문신하는 게 불 민은 자격 있고 사후 관리되는 안전하 법이다. 지금의 제도는 문제가 있다. 국 고 합법적인 곳에서 시술받을 권리가 민은 자격 있고 사후 관리되는 안전하 있다. 하지만 문신하는 의사가 극소수 고 합법적인 곳에서 시술받을 권리가 인데 국민이 어떻게 찾아서 시술받을 있다. 하지만 문신하는 의사가 극소수 수 있나. 간호사·간호조무사처럼 자격 인데 국민이 어떻게 찾아서 시술받을 을 갖춘 사람이 시술을 할 수 있도록 제 수 있나. 간호사·간호조무사처럼 자격 도를 개선해야 한다. 기존의 타투이스 을 갖춘 사람이 시술을 할 수 있도록 제 트도 간호조무사와 같은 일정한 교육을 도를 개선해야 한다. 기존의 타투이스 받게 한 뒤 당당하게 문신을 할 수 있도 트도 간호조무사와 같은 일정한 교육을 록 해야 한다.” 받게 한 뒤 당당하게 문신을 할 수 있도 조 원장은 문신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록 해야 한다.” 만 바라보지 말고 그들의 자유로운 선 조 원장은 문신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택을 인정해줘야 한다고 했다. 사람들은 만 바라보지 말고 그들의 자유로운 선 저마다 각자의 이유와 목적을 갖고 타투 택을 인정해줘야 한다고 했다. 사람들은 를 새긴다. 상처를 가리거나 잊고 싶지않 저마다 각자의 이유와 목적을 갖고 타투 은 것에 대한 것, 자기표현의 수단일 수 를 새긴다. 상처를 가리거나 잊고 싶지않 도 있다. 물론 깊은 고민 없는 문신은 삼 은 것에 대한 것, 자기표현의 수단일 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간 판단을 잘 도 있다. 물론 깊은 고민 없는 문신은 삼 못해 문신을 지우러 오는 사람도 많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간 판단을 잘 요. 그러는 것도 성장 과정이라 생각해 못해 문신을 지우러 오는 사람도 많아 요. 후회할 일 하나 없는 인생이 어디 있 요. 그러는 것도 성장 과정이라 생각해 겠어요. 많은 사람이 상대방의 다양성과 요. 후회할 일 하나 없는 인생이 어디 있 선택을 인정해줬으면 합니다.” 겠어요. 많은 사람이 상대방의 다양성과 선택을 인정해줬으면 합니다.”

재물 : 무난 재물 : 보통 재물 : 보통 재물 : 무난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건강 : 양호 건강 : 보통 건강 : 보통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사랑 : 베풂 사랑 : ♥ 사랑 : 강쇠/옹녀 재물 :: 東 무난 재물 :: 西 보통 재물 :: 南 보통 재물 무난 길방 :: 東 길방 길방 길방 건강 : 양호 건강 : 보통 건강 : 보통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사랑 : 베풂 사랑 : ♥ 그리운 사람 35년생 사랑 : 강쇠/옹녀 32년생 반가운 만남 33년생 마음이 풍성 34년생 편견이나 편애 길방 : 東 길방 : 東 길방 : 西 길방 : 南

자리가 있고 쓸 곳이 있다. 51년생 일 39년생 모든 좋은 것은 제 에는 사람이 많아야 자리가 있고 쓸 곳이 한다. 51년생 63년생좋은 집안에 있다. 일 사람이 북적대고 사 에는 사람이 많아야 는 맛이 날 듯. 75년생 한다. 63년생 집안에 하나보다 둘, 둘보단 사람이 북적대고 사 셋.맛이 87년생 서로 마음 는 날 듯. 75년생 과 마음이 통함. 하나보다 둘, 둘보단 셋. 87년생 서로 마음 과 마음이 통함.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포용심 재물 :: 西 보통 길방 건강 : 보통 사랑 : 포용심 40년생 포용하고 받 길방 : 西

아들여서 내 것으로 만들 것. 포용하고 52년생 한 사 40년생 받 람이라도 하 아들여서 모으고 내 것으로 나라도 것. 한 64년 만들 것.챙길 52년생 사 생 적당한모으고 융통성이 람이라도 하 잘되게 한다.것. 76년생 나라도 챙길 64년 사람이 사는 것은 다 생 적당한 융통성이 비슷. 초대받 잘되게88년생 한다. 76년생 거나 모임 생길것은 듯. 다 사람이 사는 비슷. 88년생 초대받 거나 모임 생길 듯.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재물 :: 南 무난 길방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41년생 남보다 내 가 길방 : 南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재물 :: 南 무난 길방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30년생 집안의 정신적 길방 : 南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열정 재물 :: 北 보통 길방 건강 : 보통 사랑 : 열정 31년생 나이 생각하고 길방 : 北

몸도 생각. 43년생 적 당한 소비는 삶의 윤 31년생 나이 생각하고 활유. 55년생 수입과 몸도 생각. 43년생 적 지출이 적절히삶의 이루어 당한 소비는 윤 질 듯.55년생 67년생 수입과 배우자 활유. 말을 존중. 79년생 너 지출이 적절히 이루어 무 것. 91 질 앞서가지 듯. 67년생말배우자 년생 한 박자 느린 것 말을 존중. 79년생 너 이 좋다. 말 것. 91 무더 앞서가지 년생 한 박자 느린 것 이 더 좋다.

이나 소식. 44년생 유 쾌. 상쾌.반가운 통쾌. 56년생 32년생 만남 집안일을 이나 소식.진두지휘하 44년생 유 고 할56년생 듯. 68 쾌.목적달성 상쾌. 통쾌. 년생 마음의 나이는 집안일을 진두지휘하 청춘. 80년생할기혼은 고 목적달성 듯. 68 배우자와 불꽃 사랑. 년생 마음의 나이는 92년생 사랑은 열정 청춘. 80년생 기혼은 과 용기가 필요. 배우자와 불꽃 사랑. 92년생 사랑은 열정 과 용기가 필요.

해지는 하루. 45년생 삶에 감사하는 33년생 마음이 하루 풍성 될 듯. 57년생 도움 주 해지는 하루. 45년생 고 도움받을 듯. 69년 삶에 감사하는 하루 생 과정이 힘들어도 될 듯. 57년생 도움 주 괜찮은 결과.듯. 81년생 고 도움받을 69년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생 과정이 힘들어도 하루. 93년생 만 괜찮은 결과. 친구 81년생 나거나 데이트. 보람 있고 의미 있는 하루. 93년생 친구 만 나거나 데이트.

생각날 듯. 46년생 보 고 싶은 사람 만날 듯. 34년생 그리운 사람 58년생 옛날이 그리 생각날 듯. 46년생 보 워질 듯.사람 70년생 배우 고 싶은 만날 듯. 자 말을 옛날이 존중하면 만 58년생 그리 사형통. 워질 듯. 82년생 70년생 배우 자에게 아끼 자 말을애정표현 존중하면 만 지 말 것.82년생 94년생 배우 사랑 사형통. 은 줄 때애정표현 더 행복. 아끼 자에게 지 말 것. 94년생 사랑 은 줄 때 더 행복.

하지 말 것. 47년생 요 란하지 않게 조용히 35년생 편견이나 편애 진행. 59년생 집안일 하지 말 것. 47년생 요 은 가족이 분담하자. 란하지 않게 조용히 71년생 능력과집안일 형편에 진행. 59년생 맞출 것. 83년생 도울 은 가족이 분담하자. 수 있다면 돕자.형편에 95년 71년생 능력과 생 목적달성은 해 맞출 것. 83년생못 도울 도 수. 돕자. 95년 수 배울 있다면 생 목적달성은 못 해 도 배울 수.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재물 :: 東 지출 길방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39년생 직접 하지 말 길방 : 東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재물 :: 西 무난 길방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40년생 이것도 길방 : 西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흐림 재물 :: 北 지출 길방 건강 : 주의 사랑 : 흐림 41년생 마음을 길방 : 北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만남 재물 :: 北 지출 길방 건강 : 주의 사랑 : 만남 30년생 귀 막고 말하 길방 : 北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재물 :: 東 무난 길방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31년생 대접받거나 선 길방 : 東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재물 :: 南 보통 길방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32년생 칭찬은 길방 : 南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재물 :: 南 보통 길방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33년생 가족과 함께 길방 : 南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재물 :: 西 무난 길방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34년생 집안의 정신적 길방 : 西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재물 :: 東 보통 길방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35년생 양쪽에서 중 길방 : 東

고 적임자에게 맡길 것. 51년생 마음과 현 39년생 직접 하지 말 실적 사정은 다를 수 고 적임자에게 맡길 있다. 63년생 안 보면 것. 51년생 마음과 현 보고 보면 답답 실적 싶고, 사정은 다를 수 할 듯.63년생 75년생 부부 싸 있다. 안 보면 움은 베기. 87 보고 칼로 싶고,물 보면 답답 년생 져주는 할 듯.때로는 75년생 부부 싸 것이 움은이기는 칼로 물것. 베기. 87 년생 때로는 져주는 것이 이기는 것.

좋고 저것도 마음에 들 수 있다. 52년생 하나부 40년생 이것도 좋고 터 열까지 마음에 들 저것도 마음에 들수 수도. 64년생 하나부 보람을 있다. 52년생 맛보고 사는 맛 날 듯. 터 열까지 마음에 들 76년생 삶이 풍성하고 수도. 64년생 보람을 여유로운 하루 맛보고 사는 맛될 날 듯. 88년생 사랑으로 행 76년생 삶이 풍성하고 복을 맛보다. 여유로운 하루 될 듯. 88년생 사랑으로 행 복을 맛보다.

족, 혈육이 좋은 법. 53 년생 365일이 41년생 남보다오늘만 내가 같아라. 65년생 가화 족, 혈육이 좋은 법. 53 만사성. 가족 화목이 년생 365일이 오늘만 행복의 77년생 같아라.원천. 65년생 가화 이것도 좋고 만사성. 가족 저것도 화목이 마음에 들 수도. 89년 행복의 원천. 77년생 생 반가운 사람 만나 이것도 좋고 저것도 고 좋은 시간 가짐. 마음에 들 수도. 89년 생 반가운 사람 만나 고 좋은 시간 가짐.

비우 고 화내지 말 것. 53년 생 몸 생각하고 41년생 마음을 마음 비우 도 화내지 생각. 65년생 하고 고 말 것. 53년 싶은 있어도마음 하지 생 몸말이 생각하고 말고 참을 것. 77년생 도 생각. 65년생 하고 포용심과 가 싶은 말이이해심을 있어도 하지 져야.참을 89년생 쇼핑은 말고 것. 77년생 자제하고 좋은 포용심과가성비 이해심을 가 것으로. 져야. 89년생 쇼핑은 자제하고 가성비 좋은 것으로.

인 중심체. 42년생 전 통을 소중히. 30년생 집안의54년생 정신적 사람과 술은 오래된 인 중심체. 42년생 전 것이 66년생 경 통을 좋다. 소중히. 54년생 사가 생기거나 초대받 사람과 술은 오래된 을 듯.좋다. 78년생 초대받 것이 66년생 경 으면 참석할 것.초대받 90년 사가 생기거나 생 이미지 상승. 보람 을 듯. 78년생 초대받 있는 으면 하루. 참석할 것. 90년 생 이미지 상승. 보람 있는 하루.

지 말 것. 42년생 알아 도 모른 척하자. 30년생 귀 막고 54년 말하 생말 마음에 들지 않을 지 것. 42년생 알아 수도. 66년생 계획한 도 모른 척하자. 54년 방향으로 생 마음에 되지 들지 않을 78년생 예상보 수도. 66년생 계획한 다 지출이 되지 많아질 수 방향으로 않을 도. 90년생 시간에 늦 수도. 78년생 예상보 지 일찍많아질 출발. 수 다 않게 지출이 도. 90년생 시간에 늦 지 않게 일찍 출발.

물 받을 듯. 43년생 살 아온 자부심 31년생세월에 대접받거나 선 갖자. 55년생 힘들어 물 받을 듯. 43년생 살 도 보람을 맛볼자부심 듯. 67 아온 세월에 년생 부족한 느 갖자. 뭔가 55년생 힘들어 낌이 들 수도. 도 보람을 맛볼79년생 듯. 67 가족과 나들이하기. 년생 뭔가 부족한 느 91년생 영화 보거나 낌이 들 수도. 79년생 공연 관람하기. 가족과 나들이하기. 91년생 영화 보거나 공연 관람하기.

고래 도 춤추게 한다. 44년 생 한 수 칭찬은 가르쳐 줄 수 32년생 고래 도. 56년생한다. 열린 44년 마음 도 춤추게 을 갖자. 가족 생한 수 68년생 가르쳐 줄 수 과 대화 시간을 도. 56년생 열린 만들 마음 자.갖자. 80년생 도울 수 있 을 68년생 가족 다면 돕고 사는 만들 것이 과 대화 시간을 인지상정. 자. 80년생92년생 도울 수 패 있 션에 다면신경 돕고쓰자. 사는 것이 인지상정. 92년생 패 션에 신경 쓰자.

하는 시간 갖자. 45년 생 소중한 순간은 사 33년생 가족과 함께 진 찍자. 57년생 대접 하는 시간 갖자. 45년 하거나 대접받을 생 소중한 순간은듯. 사 69년생 신 진 찍자.품위유지에 57년생 대접 경 쓸 것.대접받을 81년생 배려 하거나 듯. 심과 양보심을 갖자. 69년생 품위유지에 신 93년생 시 경 쓸 것.예상보다 81년생 배려 간이 걸림. 갖자. 심과오래 양보심을 93년생 예상보다 시 간이 오래 걸림.

인 중심체. 46년생 내 일은 남에게 34년생 집안의맡기지 정신적 말자. 58년생 어느 길 인 중심체. 46년생 내 로 가도 목적지 도달. 일은 남에게 맡기지 70년생 약속이 겹칠 말자. 58년생 어느 길 수도. 82년생 밖의 일 로 가도 목적지 도달. 보다 집안일에 70년생 약속이신경. 겹칠 94년생 기대했던 것보 수도. 82년생 밖의 일 다 좋을 수도. 신경. 보다 집안일에 94년생 기대했던 것보 다 좋을 수도.

간자 역할. 47년생 말 아끼고 열자. 59 35년생지갑 양쪽에서 중 년생 편애 말 갖 간자 편견이나 역할. 47년생 지 말라.지갑 71년생 비교 아끼고 열자. 59 하지 능력에 맞춰 년생 말고 편견이나 편애 갖 라.말라. 83년생 외출 시 의 지 71년생 비교 복으로 신경 쓰게맞춰 됨. 하지 말고 능력에 95년생 남의 떡이 라. 83년생 외출 시커 의 보이는 복으로법. 신경 쓰게 됨. 95년생 남의 떡이 커 보이는 법.


B6 B6

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문화

문화 문화

2020년 4월 20일 월요일

B5

2020년 4월 20일 월요일

“난 듣지 못하지만, 속상해만 하기엔 제가 아까워요” “난 듣지 못하지만, 속상해만 하기엔 제가 아까워요” 책 속 세상은 친절하다. 하와이의 캄캄 속 세상은 친절하다. 하와이의 캄캄 한 밤, 혼자 숙소로 돌아가는 긴장된 저 책 자를 일부러 밝게 저 빛 한 밤,위해 혼자운전자들이 숙소로 돌아가는 긴장된 을 비춰준다. 방콕에서는 수상버스 자를 위해 운전자들이 일부러 밝게 티 빛 켓 판매원이 길을 잃을까 매표소 을 비춰준다.그가 방콕에서는 수상버스 티 에서 나와 버스 선착장까지 안내한다. 켓 판매원이 그가 길을 잃을까 매표소 에서 나와 버스 선착장까지 안내한다. 레스토랑 웨이터는 대뜸 악수를 청하며 레스토랑 웨이터는 대뜸 악수를 청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이달 나온 책거기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가면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는 구경선 가면 작가가 글과 그 이달 나온 책거기에 좋은 일이 림으로 기록한 여행의 태국, 생길 거예요는 구경선기억이다. 작가가 글과 그 하와이,기록한 프랑스에서 만난 사람들과 소 림으로 여행의 기억이다. 태국, 소한 여행 이야기가 들어있다. 책속소 그 하와이, 프랑스에서 만난 사람들과 림의 주인공은 귀가 큰 토끼. 두책 살에 소한 여행 이야기가 들어있다. 속열 그 림의 주인공은 귀가 큰 토끼. 두 살에 열 병을 앓고 청력을 잃어버린 구 작가의 병을 앓고 청력을 구 작가의 캐릭터 베니다. 구 잃어버린 작가는 2008년부터 싸이월드 스킨, 구 카카오톡 이모티콘에 캐릭터 베니다. 작가는 2008년부터 베니를 그리고 싸이월드 스킨,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에 메신저로 인터뷰에 베니를 그리고 있다. 응한 구 작가는 “운이 좋게 친절한 사람들을 만났다”고 메신저로 인터뷰에 응한 구 작가는 했다. 또 “코로나19로 세계 여행을 못하 “운이 좋게 친절한 사람들을 만났다”고 게 된또 시절에 책이 나오게 돼 조심스럽 했다. “코로나19로 세계 여행을 못하 게 된 덧붙였다. 시절에 책이 나오게 돼 조심스럽 다”고 다”고 덧붙였다. “제가 운이 좋은 건지, 혼자 다녀서 그런 것인지, 그런 다녀서 것인지 “제가 운이장애인이라 좋은 건지, 혼자 모르겠지만 좋은 사람을 만 그런 것인지,정말 장애인이라 그런많이 것인지 났어요.” 구 작가는 낯선사람을 외국인을 만나 모르겠지만 정말 좋은 많이 만 면 제일 먼저 “나는 낯선 청각장애인”이라고 났어요.” 구 작가는 외국인을 만나 알린다. “청각장애인은 겉으로 봐서 모 면 제일 먼저 “나는 청각장애인”이라고 알린다. “청각장애인은 겉으로 봐서 모 르잖아요. 그래서 오해를 많이 받아요. 르잖아요. 그래서상대방의 오해를 많이 받아요. 악의가 없는데도 기분을 나쁘 게 할 때도 잦고요.” 그래서 그는 먼저 악의가 없는데도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 청각장애인이라 알리는 것을 그는 당연한 일 게 할 때도 잦고요.” 그래서 먼저 이라 생각한다. 구 작가는 “여행을 다니 청각장애인이라 알리는 것을 당연한 일 면서 생각한다. 청각장애인이라 알리면 사람들은 이라 구 작가는 “여행을 다니 더욱 청각장애인이라 친절해졌다”고 했다. 도도하던 파 면서 알리면 사람들은 더욱 친절해졌다”고 했다. 도도하던 파

구경선 작가가 하와이에서 경험한 사람들의 친절을 그린 장면. 구 작가의 캐릭터인 귀 큰 토끼 베니.

[사진 위즈덤하우스]

구경선 작가가 하와이에서 경험한 사람들의 친절을 그린 장면. 구 작가의 캐릭터인 귀 큰 토끼 베니.

[사진 위즈덤하우스]

귀 큰 토끼 ‘베니’ 그리는 구경선 귀 큰 토끼 ‘베니’ 그리는 구경선 네번째 책 거기에 가면… 출간 네번째 책 거기에 가면… 출간 청각장애 작가의 7년 전 버킷리스트 청각장애 작가의 7년 전 버킷리스트 태국·하와이·프랑스 여행이야기 태국·하와이·프랑스 여행이야기

구경선 작가와 베니 구경선 작가와 베니

리지앵도 열정적인 표정으로 몇번이고 길을 알려주며 두 엄지손가락을 번쩍 치 리지앵도 열정적인 표정으로 몇번이고 켜들었다. 길을 알려주며 두 엄지손가락을 번쩍 치 “물론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니에요. 켜들었다. 인종차별도 당황스러웠던 적이 “물론 좋은당하고 일만 있었던 건 아니에요. 인종차별도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었죠. 한국당하고 카페에서는 식사가 안 끝 있었죠. 한국 치워버리는 카페에서는 식사가 끝 났는데 상을 황당한 안 경험 도 했어요. 친구와 수화로 수다 떠는 중 났는데 상을 치워버리는 황당한 경험 에 했어요. 일어난 일이죠. 청각 장애인 친 도 친구와 저의 수화로 수다 떠는 중 구들은 더 일이죠. 말도 안 저의 되는 청각 일도 장애인 많이 겪고 에 일어난 친 요.” 베니의 밝은안 웃음, 이야기들 구들은 더 말도 되는따뜻한 일도 많이 겪고 은 구베니의 작가가 속상한 요.” 밝은 웃음,기억을 따뜻한떨쳐버린 이야기들 은 구 작가가 속상한 기억을 떨쳐버린 결과다. “나쁜 것보다 좋은 경험을 더 기 결과다. 싶어요. “나쁜 것보다 좋은 경험을 더기 억하고 속상해하기엔 제가 너 무 아까워요!” 억하고 싶어요. 속상해하기엔 제가 너 이번이 그의 네 번째 책이다. 희망찬 무 아까워요!” 베니의 이야기로 괜찮은희망찬 하루, 이번이 그의 네그래도 번째 책이다. 구 작가와 엄마의그래도 이야기가 담긴 하루, 엄마, 베니의 이야기로 괜찮은 오늘도 사랑해, 컬러링 일기 구 작가와 엄마의베니의 이야기가 담긴 엄마, 오늘도 사랑해, 베니의 컬러링 일기

에 이어 나왔다. 세 권을 합쳐 20만 독자 세 “생각보다 권을 합쳐 사랑을 20만 독자 를 이어 만난 나왔다. 구 작가는 받 에 아서 얼떨떨했다”고 했다. 사랑을 받 를 만난 구 작가는 “생각보다 두 살에 청력을 잃은 뒤 그의 눈앞에 아서 얼떨떨했다”고 했다. 는 새로운 읽으면 두 살에 세계가 청력을 열렸다. 잃은 뒤“책을 그의 눈앞에 는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 “책을 펼쳐졌 읽으면 드넓은 세상이 눈앞에 영화처럼 드넓은 세상이 눈앞에 영화처럼 펼쳐졌 다”고 했다. 중학교 때 친구가 권해준 천 계영 만화책 언플러그드 보이가 인생 다”고 했다. 중학교 때 친구가 권해준 천 을 바꿨다. “처음에는 주인공 ‘이락’의 잘 계영 만화책 언플러그드 보이가 인생 생김에 두근두근했어요. 저는‘이락’의 사람들의 을 바꿨다. “처음에는 주인공 잘 목소리를 모르니까 시각적으로 더 보나 생김에 두근두근했어요. 저는 사람들의 봐요. 아무모르니까 생각을 안 하고 몰입할 있 목소리를 시각적으로 더수 보나 봐요. 아무 생각을 안 하고 몰입할 수 있 었죠. 그런 작품을 만들고 싶어졌어요.” 었죠. 그런 작품을 만들고 싶어졌어요.” 화가였던 꿈을 만화가로 바꾼 후 학원 에 다녔다. ‘자신을 표현할바꾼 캐릭터를 찾 화가였던 꿈을 만화가로 후 학원 아보라’는 과제에 동물 백과를 펼 에 다녔다.학원 ‘자신을 표현할 캐릭터를 찾 쳤고 사람이 못 과제에 듣는 소리까지 듣는다 아보라’는 학원 동물 백과를 펼 는 토끼를 발견했다. 작가를 듣는다 대신해 쳤고 사람이 못 듣는구 소리까지 세상의 소리를 들어주는 베니가 대신해 그렇게 는 토끼를 발견했다. 구 작가를 세상의 소리를 들어주는 베니가 그렇게

탄생했다. “베니가 저에게 다른 사람들 저에게것다른 사람들 의 마음을 “베니가 대신 전해주는 같아요.” 탄생했다. 이번 책의 여행은 그가 7년 전 적은 버 의 마음을 대신 전해주는 것 같아요.” 킷 리스트 중의 일부다. 당시 망막색 이번 책의 여행은 그가 7년그는 전 적은 버 소변성증 받았다. 시야가 킷 리스트판정을 중의 일부다. 당시 그는 좁아져 망막색 실명까지 될 수 있는 ‘어셔시야가 증후군’이다. 소변성증 판정을 받았다. 좁아져 현재 그의 8.8㎝. 구 작가는 실명까지 될 수시야는 있는 ‘어셔 증후군’이다. 현재 시야는 8.8㎝.다니는 구 작가는 “이 이상그의 좁아지면 혼자서 것조 차 어려워진다고 아직 혼자서 실 “이 이상 좁아지면한다. 혼자서 다니는 것조 컷 어려워진다고 다닐 수 있을 때, 눈이 보일 때 많은 차 한다. 아직 혼자서 실 걸 보자고 여행을 컷 다닐 수적극적으로 있을 때, 눈이 보일 다녔다” 때 많은 고 했다. 파리 오르세 미술관 등 걸 보자고 적극적으로 여행을가보기 다녔다” 을 했다. 포함한 그의 버킷 리스트는 발랄하 고 파리 오르세 미술관 가보기 등 다. 포함한 엄마에게 미역국 김연 을 그의 버킷 끓여드리기, 리스트는 발랄하 다. 엄마에게 미역국 끓여드리기, 김연 아 선수 만나기, 마라톤 참가하기, 나의 아 선수 녹음하기 만나기, 마라톤 참가하기, 나의 목소리 같은 것이다. 시력을 잃을 수 녹음하기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리스트 목소리 같은 것이다. 시력을 를 25번까지 한 번에 써내려갔다는 그는 잃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리스트 “설렜지만 아련했다. 아니 를 25번까지한편으로는 한 번에 써내려갔다는 그는 아려왔다”고 했다. “설렜지만 한편으로는 아련했다. 아니 어렵고 아픈 일에 구 작가는 이처럼 아려왔다”고 했다. 명랑하게 응수한다. 많은 성격 어렵고 아픈 일에 “저에겐 구 작가는 이처럼 명랑하게 응수한다. “저에겐 많은 성격 이 있지만 주로 밝고, 수다쟁이에 엉뚱 이 있지만 주로 밝고, 수다쟁이에 웃음 엉뚱 해요.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주는 걸 좋아하고요.” 그는 “스트레스받 해요.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 지 않고 먹고 잘 자면 약이 나올 때까 주는 걸잘 좋아하고요.” 그는 “스트레스받 시력이 지 않고 잘 유지될 먹고 잘가능성이 자면 약이있다네요” 나올 때까 라고 소식을 전했다. 몇 해째있다네요” 종이에 펜 지 시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으로 소식을 그림을 전했다. 그렸지만, 안압이 높아지 라고 몇 해째 종이에 펜 고 눈이 아파서 뜰 수 없을 때가 높아지 많아져 으로 그림을 그렸지만, 안압이 고 눈이 아파서 뜰방식을 수 없을바꾼 때가그는 많아져 전자펜으로 작업 “지 전자펜으로 방식을 바꾼이모티콘 그는 “지 금도 쓸 책이작업 두권 남아있고 작업도 “제 금도 쓸 줄지어 책이 두남아있다”고 권 남아있고 했다. 이모티콘 그림과 책을 보는 분들이 편안하고 즐 작업도 줄지어 남아있다”고 했다. “제 겁고, 함께 용기를 그림과 책을 보는 냈으면 분들이좋겠어요.” 편안하고 즐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함께 겁고, 용기를 냈으면 좋겠어요.”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이홍렬 “코로나 시국에 장터 간 이유? 낀 세대 속풀이 해야죠” 이홍렬 “코로나 시국에 장터 간 이유? 낀 세대 속풀이 해야죠” “직접 경기 광명시장에 가보니 생각보 다 힘든 분들이 많더라고요. 코로나19 “직접 경기 광명시장에 가보니 생각보 로 결혼식이 미뤄지면서 한복집은 주문 다 힘든 분들이 많더라고요. 코로나19 이싹 끊겼고,미뤄지면서 딸이 두 달 한복집은 전 출산했는데 로 결혼식이 주문 이 싹 끊겼고, 딸이 두 달문전앞에 출산했는데 얼굴도 못 보고 음식만 두고 오 는 경우도 있고.음식만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 얼굴도 못 보고 문 앞에 두고 오 라도 웃음을 되찾아드리고 싶었어요.” 는 경우도 있고.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 지난 17일 KBS1 ‘6시 내 고향’에서 라도 웃음을 되찾아드리고 싶었어요.”새 코너 ‘이홍렬의 장터쇼’를 개그맨 지난 17일 KBS1 ‘6시 내선보인 고향’에서 새 이홍렬(66)의 소감이다. 방송 전 서울 코너 ‘이홍렬의 장터쇼’를첫선보인 개그맨 서소문에서 만난 그는 “무대도 만 이홍렬(66)의 소감이다. 첫 방송 크게 전 서울 서소문에서 만난 그는 “무대도 크게 만 들고 할 생각이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들고 할미뤄지고 생각이었는데, 코로나19 날짜도 규모도 축소돼 때문에 아쉬웠 다. 그런데 상인들에겐 가서 고민을 들어 날짜도 미뤄지고 규모도 축소돼 아쉬웠 주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주더라. 다. 그런데 상인들에겐 가서 고민을(방송 들어 이) 더것만으로도 절실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는 위로를 주더라. (방송 이번 코너는 이홍렬이 지난밝혔다. 1월 가수 이) 더 절실해졌다”고 소감을 전영록이 진행하는 ‘섬마을 이번 코너는 이홍렬이 지난하숙생’을 1월 가수 찾으며 기획됐다. 두‘섬마을 사람은 하숙생’을 중학교 동 전영록이 진행하는 찾으며 기획됐다. 두 사람은 중학교 창으로 절친한 사이다. “어떻게 보면 동 저 창으로 사이다. “어떻게 겪진 보면 저 희가 낀절친한 세대예요. 보릿고개를 않 았지만, 뭔지를 아는 세대고, 희가 낀 가난이 세대예요. 보릿고개를 겪진 부 않 모를 모셨지만, 자식들에게 순부 없 았지만, 가난이 뭔지를 아는 기댈 세대고, 는 노후준비가 된 세대죠.기댈 그래서 더 모를 모셨지만,안 자식들에게 순없 즐겁게 사는 법을 스스로 찾아가는 게 는 노후준비가 안된 세대죠. 그래서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즐겁게 사는 법을 스스로 찾아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2015년 시작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2015년 ‘여보, 나도 할 것 말 있어’ 지방시작한 공연을연극 꾸준히 이어가는 도 그 지방 때문이다. 3년꾸준히 전 목에 무리가 와 있어’ 공연을 이어가는 것 평상시엔 말을 아끼지만, 무대에 올라가 도 그 때문이다. 3년 전 목에 무리가 와 제17049호 40판 평상시엔 말을 아끼지만, 무대에 올라가 제17049호 40판

‘6시 내 고향’이홍렬의 장터쇼 신설 ‘6시 고향’이홍렬의 장터쇼 신설 위로내 절실한 상인들 찾아 고민상담 위로 절실한 상인들 찾아 찾아볼 고민상담 “우리세대 즐겁게 사는법 것” “우리세대 즐겁게 사는법 찾아볼 것”

경기 광명시장 한복집에서 촬영한 KBS1 ‘6시 내 경기 촬영한.KBS1 ‘6시 내 고향’광명시장 의 새 코너한복집에서 ‘이홍렬의 장터쇼’ [사진 KBS] 고향’의 새 코너‘이홍렬의 장터쇼’. [사진 KBS]

개그맨 이홍렬. “즐겁게 사는 법을 스스로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개그맨 이홍렬. “즐겁게 사는 법을 스스로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면 모든 걸 쏟아낸다고. 그는 연극 중 꼭 그는 연극 중꼭 전달하고 대사로 “부모도 자식을 면 모든 걸싶은 쏟아낸다고. 기다려주지 않지만, 자식도 부모를 기 전달하고 싶은 대사로 “부모도 자식을 기다려주지 않지만, 자식도 부모를 기 다려주지 않아. 애들 금방 커”를 꼽았다. 다려주지 않아.라디오 애들 금방 꼽았다. 1979년 TBC ‘가요커”를 대행진’ DJ 로 데뷔한 그는 “신인 ‘가요 시절 배우 신영균 1979년 TBC 라디오 대행진’ DJ 을 인터뷰하며 로 데뷔한 그는배운, “신인매년 시절결혼기념일마 배우 신영균 다 인터뷰하며 가족사진 찍기를 실천하고 있 을 배운,32년째 매년 결혼기념일마 다”며 이 방법을 모두에게 다 가족사진 찍기를 32년째추천하고 실천하고 싶 있 다고 했다. 다”며 이 방법을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 다고 했다. “인터뷰 당시 신영균 선생님이 앨범 “인터뷰 당시30여장 신영균 선생님이 을 보여주는데 사진에 지난 앨범 30년 이 그대로 담겼더라고요. 아이들이 커 을 보여주는데 30여장 사진에 지난 30년 나가는 모습도 감동적이지만, 내가 어떻 이 그대로 담겼더라고요. 아이들이 커 나가는 모습도 감동적이지만, 내가 어떻

게 나이 들어가야겠다 하는 답을 어렴 풋이 찾을 수 있어요.” 하는 답을 어렴 게 나이 들어가야겠다 그는 2018년부터 유튜브 채널 ‘이홍렬 풋이 찾을 수 있어요.” 그는 2018년부터 ‘이홍렬 TV’를 운영 중이다.유튜브 17년간채널 함께한 반려 TV’를 중이다. 함께한 반려 묘와의운영 이별을 담은17년간 ‘풀벌 이야기’와 고 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하는 ‘강화아재’ 묘와의 이별을 담은 ‘풀벌 이야기’와 고 등을 직접 제작해함께 선보이고 있다. SBS 등학교 친구들과 하는 ‘강화아재’ 시트콤 ‘웬만해선 막을 수 없다’ 등을 직접 제작해그들을 선보이고 있다. SBS (2000~2002)의 짧은 영상을 보고 찾아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온 어린 팬들도 있다. 제가 젊 (2000~2002)의 짧은 “신기하죠. 영상을 보고 찾아 온 어린 팬들도 있다. “신기하죠. 제가 젊 은 친구들과 경쟁할 순 없지만, 일주일에 은 친구들과 경쟁할 순 없지만, 일주일에 한 번은 따뜻한 재미를 주는 영상을 꾸 준히 올리자는 보니 새로 한 번은 따뜻한원칙을 재미를지키다 주는 영상을 꾸 운 소통 창구가원칙을 되더라고요. 나이에 준히 올리자는 지키다이 보니 새로 운 소통 창구가 되더라고요. 이 나이에

MCN 회사(크리시아미디어)와 계약도 하고.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MCN 회사(크리시아미디어)와 계약도 성과는좋아하는 자연히 따라오는 것 같아요.” 하고.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성과는 자연히 따라오는 것 같아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를 22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2 년째 하는 그는 “개그도,홍보대사를 나눔도 죽을 때까지 이어나가고 싶다”고나눔도 했다. “남한 년째 하는 그는 “개그도, 죽을 테 웃음을 주는 일도, 마음을했다. 나누는 일 때까지 이어나가고 싶다”고 “남한 도 향수와 주는 비슷한 것 같아요. 남한테 뿌 테 웃음을 일도, 마음을 나누는 일 리면 나한테도 몇것 방울 튀거든요. 숫자 도 향수와 비슷한 같아요. 남한테 뿌 가 주는 에너지도 일단 목표를 세 리면 나한테도 몇 크죠. 방울 튀거든요. 숫자 우면 그걸 이뤄나갈 수 있는 생 가 주는 에너지도 크죠. 일단 동력이 목표를 세 우면 그걸 이뤄나갈 수 있는 동력이 생 기니까요.” 기니까요.” 2012년 국토종단으로 3억원을 모금, 남수단에 자전거 2600대를 선물한모금, 그의 2012년 국토종단으로 3억원을 다음 목표는 에티오피아 어린이 돕기다. 남수단에 자전거 2600대를 선물한 그의 한국전 참전용사 6037명 중 전사자 숫자 다음 목표는 에티오피아 어린이 돕기다. (121명)만큼 후원하기 121쌍 주례 한국전 참전용사 6037명위해 중 전사자 숫자 프로젝트에도 나섰다.위해 그가121쌍 결혼식 주 (121명)만큼 후원하기 주례 례를 보고 답례로 신혼부부나 양가 주 식 프로젝트에도 나섰다. 그가 결혼식 례를 보고 답례로 신혼부부나 양가 후 식 구들이 에티오피아 어린이의 새로운 원자가 되는 것이다.어린이의 새로운 후 구들이 에티오피아 “옛날엔 사람만 주례를 봤는데 원자가 되는아는 것이다. 요즘은 결혼을 안 해서 모르는 사 “옛날엔 아는많이 사람만 주례를 봤는데 람도 해요. 결혼식 전에 한번 모르는 보면 아는 요즘은 결혼을 많이 안 해서 사 사람이 되잖아요. 람도 해요. 결혼식필요하면 전에 한번연락해주세 보면 아는 요. 지금까지 44쌍을 했으니연락해주세 갈 길이 멀 사람이 되잖아요. 필요하면 요. 지금까지 44쌍을 했으니 길이 멀 거든요. 이걸 하다 보면 누가갈 제일 즐거 거든요. 이걸 하다 누가 제일 즐거 울까요. 저예요. 제 보면 기록을 스스로 경신 하고 있잖아요. 울까요. 저예요.하하.” 제 기록을 스스로 경신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하고 있잖아요. 하하.”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B6 스포츠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

25

2020년 4월 18일~19일

SPORTS

스포츠 오디세이 농구 코트 떠난 양동근

한 팀서 17년, 우승 6번‘원클럽 맨’ “질수록 더 강해졌다” <울산 모비스>

해안도로 일주도 해 보고 싶어요. 3년 전에 손목뼈가 부러져 쇠심을 박았는데 제거 수술도 해야 하고요. 미국 연수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정영재 스포츠전문기자/중앙콘텐트랩 jerry@joongang.co.kr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에서만 17년을 뛰 면서 6개의 우승 반지를 수집한 양동근 (39)이 지난 1일 은퇴 기자회견을 하고 정든 코트를 떠났다. 코로나19로 2019∼ 20 프로농구가 중도에 끝나는 바람에 은퇴 경기도 못 했지만 양동근은 누구 보다 큰 박수와 따뜻한 격려를 받았다. 그는 ‘성실의 아이콘’이자 ‘원 클럽 맨 레 전드’였다. 양동근은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선수 다. 소위 대학농구 빅3인 연세대·고려 대·중앙대의 러브콜을 받지 못했지만 한양대에서 공·수를 겸비한 포인트가 드로 거듭났고, 2004년 프로농구 드래 프트에서 빅3가 아닌 대학 출신 최초로 1순위 지명을 받았다. 양동근은 프로 입단부터 은퇴까지 함 께 한 유재학 감독의 지도 아래 포인트 가드와 슈팅가드를 겸하며 숱한 승리를 일궈냈다. 인터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구에 있는 자택 근처에서 진행했다. 그 는 농구 선수가 꿈인 아들 진서(11) 군 을 데리고 나왔다. -요즘은 뭘 하고 지내시는지요.

“자전거에 푹 빠졌어요. 며칠 전에도 남한강 자전거 전용도로를 다녀왔습니 다. 제주도

양동근이 쌓은 금자탑 챔피언 결정전 우승 정규리그 MVP 플레이오프 MVP 최우수신인 (2005년)

9회 2회 2회

베스트5 최우수수비상 모범선수상 KBL 정규리그 통산

출장 6위(665경기) 득점 8위(7875점) 어시스트 3위(3344개) 가로채기 2위(981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FA(자유계약선수)가 되면 여기저기 서 오라는 데가 있는데 저는 오라는 팀 이 한 군데도 없었어요. 유재학 감독님 과 (함)지훈이가 있으니까 다른 데 갈 생각도 없었지요. 어쨌든 한 팀에서 은 퇴까지 하게 됐으니 복 받은 셈이죠.”

두 차례 아시안게임서 금·은메달 중학 땐 키 작아 후보, 고교서 두각 늦게 떠서 오래 빛난 대기만성형 농구 잘하려면 불운 참는 게 중요 체력도 좋지만 공 갖고 더 훈련해야

-함지훈(36) 선수가 그렇게 대단한가요.

“저는 지훈이보다 농구 잘하는 선수 를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좀 소극적인 것 빼고는 농구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해요. 패스 빼줄 때 빼주고 공격할 때 공격하고, 벤치에서 지시하는 거 다 실 행해 주고…. 모비스에서 제 비중이 크 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지훈이 비중이 가장 큽니다.”

리스를 보내고 나서 항상 ‘은퇴하기 전 에 한번은 33번을 달고 뛰자’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코로나가 터지 고 리그가 중단돼 버린 거죠. 사고 나고 크리스 친동생이 ‘잘 깨어나서 재활 잘 하고 있다’며 영상도 보여줬는데, 그러 다 며칠 있다가 갔죠. 그때 너무 많이 울 었어요. 지금도 많이 그리워요.”

“유재학 감독은 선수 관리 입신의 경지”

-크리스와는 동료 이상이었나 봅니다.

-유재학 감독은 왜 명장인가요.

“저보다 한 살 많은데 너무나 좋은 친 구이자 형이자 가족 같은 존재였어요. 맛있는 거 먹으러 항상 같이 다니고, 제 결혼할 땐 귀국을 일주일 미루고 기다 렸다가 결혼식 참석하고 갔어요. 제가 프로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고 마운 사람입니다. 제 아들 영어 이름이 크리스인데, 아들 태어나면 크리스로 지으려고 미리 생각했었어요.”

“원래 정이 많으신데 일부러 냉정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신 것 같아요. 선수 관리에서는 입신의 경지에 오르신 분입 니다. 제가 ‘저 선수는 뭔가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은데’ 하는 순간에 정확하게 감독님이 지적하십니다. 전술은 프로 팀들이 대동소이해요. 그런데 디테일 한 부분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약속 된 패턴 플레이를 할 때도 슈터가 슛을 쏘기까지 중간에 다른 선수들이 어떤 움직임을 해야 하는지를 세세하게 그려 주시거든요.” 양동근은 은퇴 기 자회견에서 “33번 을 달고 뛰지 못한 게 농구 인생에서 가장 아쉬웠다”고 했 다. 33번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2017년 사망한 크리스 윌리 엄스가 모비스에서 달았던 번호 다. 2005년부터 3년간 모비 스에서 함께 뛴 둘은 형제 못지않은 정 을 나눴다. “크

-양동근은 어떤 선수였나요.

“남들보다 열심히 했다, 라고는 할 수 없어요.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우직하게 한 거죠. 운이 많 이 따랐고, 감독님, 지훈이, 그리고 좋은 외국인 선수들 만난 덕이죠.” -남다른 훈련법이 있었나요.

“그런 것도 없어요. 그런데 저는 대학 과 국가대표 때 정말 많이 졌어요. 제가 대표팀 있을 때는 역대 최약체라는 혹 평을 받았고, 한양대 시절에는 약팀한 테도 많이 졌어요. 그런 경험들을 통해 많이 단련되고 강해진 것 같습니다.”

은메달 금메달

경기도 분당 자택 근처에서 아들 진서군과 함께한 양동근 선수.

두는 경우가 많아요. 내가 최고였는데 대학 가니 선배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서 게임을 못 뛰는데 밑에서는 치고 올 라오죠. 다치고 운도 안 좋고 해서 나가 는 선수들이 많더라고요. 스무살 안팎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흔들리고 유혹도 많겠어요. 그걸 참아내는 선수가 여기까 지 오는 겁니다.”

-얼마 전 인터뷰에서 ‘인내심만큼은 백

분당=신인섭 기자

-어떤 지도자가 좋은 지도자일까요.

“정말 어려운 질문입니다. 누군가에 겐 좋은 지도자였지만 또 누군가에겐 자신의 앞날을 막은 최악의 지도자로 기억될 수도 있겠지요. 저는 정말 좋은 지도자를 만났습니다. 그런데도 ‘내가 어떤 지도자가 돼야 할까’에 대한 답은 아직 얻지 못했습니다.” -아들이 어떤 환경에서 농구를 했으면

점을 주고 싶다’고 했는데요.

‘좋은 지도자란?’ 화두 안고 새로운 길

좋을까요.

“맞습니다. 중학교 땐 키도 작고 게임 도 못 뛰는 후보였어요. 삼선중 뒤에 북 악스카이웨이가 있어요. 고교·대학 형 들이 와서 운동 가르쳐주면서 ‘야간에 북악스카이웨이 뛸래’ 하면 두말없이 따라 나갔어요. 어차피 게임도 못 뛰 니까 체력이나 키우자 싶었고 ‘고 등학교까지는 꾹 참고 해 보자’는 마음으로 견뎠죠.”

-프로농구 인기가 옛날 같지 않은데요.

“공을 더 많이 만질 수 있으면 좋겠어 요. 체력도 중요한데 일단은 공이랑 친 해져야죠. 체력과 정신력을 키우기 위 한 고통의 과정이 있어야 하지만 공을 갖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도자들 이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양동근 선수는 책에서 읽은 기억이 난다며 이렇게 말했다. “누군가에게 ‘힘내’라는 말을 했을 때, 그 사람은 젖 먹던 힘까지 내서 살아오고 있었던 게 아닐까요.” 그렇다면 “힘내” 대신 무슨 말을 해야 하느냐고 되물었다. “하고 싶은 거 다 해 보라고. 어떤 결정을 했을 때 후회하지 않으려면 해 봐야 한다고. 그리고 책임 질 수 있는 결정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주고 싶어요. 저는 후회 없는 결정을 했 어요. 그래서 너무나 속이 시원합니다.”

-용산고에서 농구가 많이 늘었죠. 5회 6회 4회 3회

KBL 정규리그 우승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모비스에서만 17년간 뛰었는데요.

슈팅·드리블·패스 모두 능한 가드

“용산고 양문의 선생님이 ‘중 학교 때 쟤 때문에 게임 못 뛰었 지? 내일 쟤 학교랑 게임 있으니 까 넌 무조건 베스트야’ 하시면 서 선발로 넣으시는 겁니다. 그러 면서 ‘게임 져도 돼. 너 하고 싶은 대 로 해. 실력으로 안 되면 싸우고 나 오기라도 해’라며 독기와 근성을 불 어넣어 주셨어요.” -농구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잘 참는 게 중요합니다. 중·고교 때 잘해서 좋은 대학 갔는데 중도에 그만

“그만큼 볼거리가 많아진 거죠. TV만 켜면 유럽 축구에 NBA 경기가 나옵니 다. 대중 눈높이는 높아만 가는데 선수 들 실력이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한 명 제칠 개인기 가진 선수가 별로 없어요. 지도자들은 학생 때부터 패턴 플레이 가 르치고, 분업화시켜서 키 크면 센터 해 라 하고, 센터가 드리블 치면 혼내고 합 니다. 요즘은 키 2m인 최준용 선수가 가 드 하려고 하고, 김선형·이대성 선수처 럼 개인기를 적극적으로 보여주려는 선 수도 나옵니다. 하려면 목숨 걸고 연습 해서 성공률과 완성도를 높여야겠죠.” -프로농구는 늘 심판 판정이 이슈인데요.

“그분들도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합 니다. 악의를 갖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나쁜 사람이죠. 제발 보상 판정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한번 실수한 걸로 끝내야지 피해를 본 상대에 유리하게 판 정을 하면 기준이 흐트러지고 더 나쁜 결과를 만들 수 있거든요.”

※인터뷰 전문은 월간중앙 5월호 <정영재 전문기자의 레전드를 찾아서>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제682호 40판


오피니언

020년 4월 20일 월요일

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종합

오피니언

2020년 4월 20일 월요일

B7 29

민심은 코로나 위기 변화·개혁을 주문했다 민심은 코로나 위기극복과 극복과 변화·개혁을 주문했다

정책 방향 조정이 이유이다. 구 구정치 개입을 한다. 는 위기협약 체결을 정책적으로 유인하 인해 제조업보 정책 방향필요한 조정이 필요한 이유이다. 정치 개입을최소화해야 최소화해야 한다. 는 위기협약 체결을 정책적으로 유인하 산자동화로 인해 산자동화로 제조업보다 서비스업 체적으로 노동 규제 개혁과혁파를 규제 혁파를 외환위기를 위기를 극복했듯 이번 위기도 성 는 마련해야 마련해야 한다. 여당의한다. 안정 여당의 이 고용 안정 창출에 더이친화적이라는 점을더 친화적 체적으로 노동 개혁과 통 통 외환 극복했듯 이번 위기도 성방안을 는 방안을 고용 창출에 해 혁신성장 기조를 강화하는 정책패러 공적으로 극복한다면 우리나라가 머지 적 의석 확보는 개혁 과제 완수에 더 없 고려하면 국회에 방치된 서비스산업발 해 혁신성장 기조를 강화하는 정책패러 공적으로 극복한다면 우리나라가 머지 적 의석 확보는 개혁 과제 완수에 더 없 고려하면 국회에 방치된 김우철 다임 전환이 요구된다. 않아 G10, 나아가 G7 국가에도 편입될 이 유리한 환경이다. 북유럽 선진국 사 전기본법의 지체 없는 통과가 필요하다.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다임 전환이 위기관리에서 요구된다. 중요한 것은 정책의 원않아 G10,위기를 나아가 G7 국가에도 편입될 이성공적 유리한 환경이다. 북유럽 선진국 사 전기본법의 지체 없는 통과 수 있다. 기회로 만드는 방법의 례에서도 노동 개혁의 추진 주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선택 진료가 무학과 교수 위기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정책의 있다. 바로 위기를 기회로 방법의 례에서도 추진 주 서비스로 코로나19 사태로 칙과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이다. 원 한정된수 핵심은 단기에 고통을 만드는 감내해 장기 체는 노동계 신뢰를성공적 담보할 수노동 있는 개혁의 좌 빠르게 표준적 자리 잡을 가 비대면 국민은 20대 총선에서도 단호했다. 여당 재정 자원을 효율적으로 파 정부였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크다. 방역에서 보여준 칙과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이다.이용하기 한정된위해핵심은 바로 단기에 고통을 감내해 장기 체는 노동계 신뢰를 담보할 능성이 수 있는 좌코로나19 빠르게 표준적 서비스로 조차 놀란 총선 결과에는 ‘위기 극복을 서는 효과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바이러 노동 개혁 방향은 단기적으로는 임금 우리나라 의료진의 헌신처럼 의료계가 대 총선에서도 단호했다. 여당 재정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파 정부였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능성이 크다. 코로나19 방 통한 미래 발전’이라는 시대정신이 오롯 스는 빈자와 부자를 가리지 않으나, 경 구조를 연공서열형에서 직무급 체계로 원격의료 도입에 합의해 준다면 더할 나 여권은 개혁 과제 완수 호기 맞아 총선 결과에는 ‘위기집권 극복을 극대화해야 한다. 바이러 노동 개혁 방향은 단기적으로는 임금 우리나라 의료진의 헌신처 이 담겨 있다. 민주당에서는 과반 효과성을 의석 제 위기는 사회 취약계층부터 공격한다. 전환하도록 합의를 유도하고, 장기적으 위가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항공·관광· 혁신성장 강화하는 정책 전환 절실 발전’이라는 스는 빈자와 부자를 가리지 않으나, 구조를 연공서열형에서 직무급 체계로 원격의료 도입에 합의해 준 을 준시대정신이 국민의 뜻은 오롯 정국을 안정시켜 조 따라서 무차별적으로 살포되는 경 재난지 여권은 개혁 과제 완수 호기 맞아로 유연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재정적 유통 등 여러 산업에서 구조조정이 예 기에 국가 재난 위기를 변화 사회 원금 취약계층부터 방식보다는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기반을전환하도록 완비해가는 데합의를 있다. 기업 부담 고돼 있고 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의 될 것이다 다. 집권 민주당에 과반 의석극복하고 제 위기는 공격한다. 유도하고, 장기적으 위가 없는 선택이 와 개혁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고자 함 있는 임시일용직과 자영업자 지원에 재혁신성장 강화하는 정책 전환 절실 을 높이는 방식의 정책으로는 경제 위기 주력 산업도 위험에 처해있다. 객관적 의 뜻은 정국을 안정시켜 조 따라서 무차별적으로 살포되는 재난지 로 유연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재정적 유통 등 여러 산업에서 구 이다. 다수의 중도 유권자가 정치 대립 원을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기업 에 더 큰 사회적 편익을 창출하는 개혁 파도를 넘을 수 없기에, 재정 지원만이 구조조정 기준과 지침을 구체화하는 긴 재난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위기원금 방식보다는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완비해가는 있다.급구조조정지원법을 기업 부담 고돼제정하고 있고 자동차·철강·석 을 중지시키고 민생과 극복 집중 이나 노동자들을 개별적으로 단순 지원 과제 이행에 있다. 기업과 노동자가 경제 아니라 기반을 규제 완화를 적극 검토해야데 한다. 경제위 통해 미래로 나아가고자 함 있는 임시일용직과 자영업자 지원에 재 을 높이는 방식의 정책으로는 경제 위기 주력 산업도 처해 을 주문하며 표를 몰아주었으니, 이들 하기보다는 고용유지보조금처럼 기업 위기라는 급류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정 국회 협의를 마친 법안들은 신속히 기극복통합기구를 국회에 구성해 위험에 협치 이 희구하는정치 가치가대립 국정운영에 반영되 과 근로자를 함께 결합한 지원방식이 대타협을 통한 기 개혁 입법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래 국회의구조조정 정책 역량을 극대화지침을 구 의 중도 유권자가 원을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기업 더에 책 더우선순위를 큰 사회적노사 편익을 창출하는 파도를 넘을 수 없기에, 재정기반 지원만이 기준과 는 것은 당연하다. 이념적 편향에서 자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코로나 업 보호와 고용 유지에 두어야 한다. 주 52시간제 신축 적용을 위한 탄력근 하는 방안도 시도할만하다. 기존 당·정· 키고 민생과 위기 극복 집중 이나 노동자들을 개별적으로 단순 지원 과제 이행에 있다. 기업과 노동자가 경제 아니라 규제 완화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 급구조조정지원법을 제정 유로운 실용적 합리성과 미래지향적 중 방역처럼 정책 수립에서는 경제 전문가 고통 분담원칙에 따라 기업은 고용을 로제, 유통산업발전법, 사회적경제지원 청보다는 의·정·청 방식의 협의가 정책 며 표를 몰아주었으니, 하기보다는의고용유지보조금처럼 기업따른위기라는 급류에 않도록법 정등은 국회 협의를 마친 법안들은 신속히 국회에 도 가치가 국정과제이들 전반에 포함되도록 처방을 따르고 정무적 판단에 보장하고, 노조는 떠내려가지 임금 인상을 자제하 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생 실행력을 배가시킬기극복통합기구를 수 있기 때문이다. 는 가치가 국정운영에 반영되 과 근로자를 함께 결합한 지원방식이 더 책 우선순위를 노사 대타협을 통한 기 입법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기반 아래 국회의 정책 역 박용석 만평 연하다. 이념적 편향에서 자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코로나 업 분수대 보호와 고용 유지에 두어야 한다. 주 52시간제 신축 적용을 위한 탄력근 하는 방안도 시도할만하다 코로나 카스트 사회적경제지원 청보다는 의·정·청 방식의 용적 합리성과 미래지향적 중 방역처럼 정책 수립에서는 경제 전문가 고통 분담원칙에 따라 기업은 고용을 로제, 유통산업발전법, 국정과제 전반에 포함되도록 의 처방을 따르고 정무적 판단에 따른 보장하고, 노조는 인상을 자제하 등은 활성화에 된다. 생 배가시킬 수 있기 신약성서의 마지막 임금 장인 ‘요한묵시록 비함은 법 가진 자와기업 못 가진 자 사이의 도움이 간 인 이들은 감염의실행력을 위험도 아랑곳하지

K웹툰에 빠진 ‘만화의 나라’ 일본

다른 차원의 세계에 사는 주인공은 ‘ 마물(괴물)’을 사냥하며 생계를 이어 간다. 하지만 보잘것없는 실력 탓에 부상을 달고 다닌다. 상급 마물을 맞 닥뜨린 죽음의 순간, 그에겐 실력을 키울 기회가 주어진다. 카카오페이지 의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에 나오는 장면이다. 같은 제목의 웹 소설을 만 화로 옮겼다.

이 작품은 지난해 3월부터 카카오 볼 기회가 제공되지만 그때까지 기다 (요한계시록)’에는 심판의 날에 신을 대 극을 줄였다. 특히 중세 유럽을 강타했 않는다. 미국에서는 “일자리로 돌아가 재팬의 만화 플랫폼 ‘픽코마’를 통해 리지 않고 결제하는 ‘충성 많 던 흑사병(페스트)이 대표적이다. 인구 고 싶다”며 자택 대피령으로 인한 봉쇄 신해 인간의 죄를 벌하는 ‘네독자’가 명의 기사 분수대 일본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누적 독자 았다는 뜻이다. (騎士)’가 등장한다. 질병의 백기사와 의 30% 이상이 목숨을 잃으며, 귀족 가 조치 장기화에 항의하는 시위가 연일 는 100만명을 넘었고 지난해 ‘베스트 전쟁의 한국산 웹툰 플랫폼이 일본·미국 등 문 4분의 3이 상속자를 잃고 귀족 계급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주 동안 미국에서 적기사, 기근의 흑기사, 죽음의 웹툰’ 1위에 올랐다. 월간 거래액(지난 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픽코마는 지 청기사다. 세상의 종말을 가져오는 불행 은 극적으로 줄었다. 인구 감소에 따른 2200만 명이 실업수당을 신청하고, 노 달 기준)은 9886만3841엔(약 11억원)신약성서의 난해 4분기 일본에서 장인 첫 영업이익 흑 노동력비함은 마지막 ‘요한묵시록 가진노동자의 자와 못임금 가진 사이의 이들은 감염의 위험도 한 사건을 상징한다. 부족에 따른 상 자동자 8명 중간 1명이 인 일자리를 잃었다. 이었다. 1화당 요금이 61엔인 점을 고(요한계시록)’에는 자를 달성했다고 카카오가 19일 밝혔 역사학자인 발터 샤이델은 불평등 경제적줄였다. 불균형은특히 완화됐다. 한국의 상황도 비슷하게 있 심판의 날에 신을승으로 대 극을 중세 유럽을 강타했 않는다.흘러가고 미국에서는 “일자 려하면 지난달 162만 건의 결제가 이 다. 지난해 전체 거래액은 2018년보 의 역사에서 이에 빗댄 ‘평준화의 네 기 역사의 수레바퀴는 돌아오지만, 신 다. 지난 17일 발표된 ‘3월 고용동향’에 신해 인간의 죄를 벌하는 ‘네 명의 기사 던 흑사병(페스트)이 대표적이다. 인구 고 싶다”며 자택 대피령으 뤄졌다.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 무료로 다 2.3배 늘었다. 카카오재팬의 매출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19만5000명 줄 사’를 명명했다. 대중을 동원한 전쟁과

코로나 카스트

(騎士)’가 등장한다. 질병의 백기사와 의 30% 이상이 목숨을경제 잃으며, 가5월 이후 조치최대치다. 장기화에 항의하는 변혁적 혁명, 국가 붕괴(혹은 실패), 치 은 평준화의 기사는 아닌 듯하다. 었다.귀족 2009년 임시근 전쟁의 기근의 흑기사, 죽음의 문 4분의 3이 상속자를 잃고로자도 귀족 42만명 계급 감소했다.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주 동 명적인적기사, 전염병이다. 기존 질서를 무너뜨 적 약자를 한계선상으로 몰아넣고, 사 일시 휴직자 리고 소득과 부의 분배를 경제 불행 회 계층의 드러내고 있어서다. 는 126만명 급증했다. 1983년명이 통계 실업수당을 작성 청기사다. 세상의 종말을압박해, 가져오는 은단층선을 극적으로 줄었다. 인구 감소에 따른 2200만 적 불평등과 빈부 격차를 좁힌 격렬한 뉴욕타임스가 “코로나19가 빈부 간 격 이후 최대 규모다. 무급 휴직이 늘고 노 한 사건을 상징한다. 노동력 부족에 따른 노동자의 임금 상비즈니스 동자 8명 중 1명이 일자리 충격을 이렇게 부른 것이다. 역사상 가 차와 계층을 나누고 있다며 ‘신(新) 카 인 일자리가 연기된 영향이다. 바이러 역사학자인 발터이처럼 샤이델은 승으로 경제적 불균형은 완화됐다. 상황도 카카오재팬의 만화플랫폼 픽코마에서 연재 중인 한국 웹툰 더 ‘나 무서운 혼자만 한국의 레벨업’(왼쪽)과 일본을 비슷하게 장 강력한 평준화는 강력한불평등 충 스트 제도’가 생겨났다”고 지적할 정도 스보다 밥벌이의 고단함이 비롯해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네이버 웹툰의 여신강림. 카카오·네이버] 의 격으로 역사에서 이에 빗댄 ‘평준화의 네다. 기‘코로나 역사의 수레바퀴는 돌아오지만, 신[사진 다. 지난몰고 17일 발표된 ‘3월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카스트’다. 경제적 약자를 벼랑 끝으로 있다. 하현옥지난달 복지행정팀장 빈부를 가리지 대중을 않는 바이러스의 코로나 속 ‘목구멍이 포도청’ 사’를 명명했다. 동원한무자 전쟁과 종카스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따르면 취업자는 1 나 혼자만 레벨업’ 100만명 넘게 봐 부문 애플리케이션(앱) 매출 중 1위 변혁적 혁명, 국가 붕괴(혹은 실패), 치 은 평준화의 기사는 아닌 듯하다. 경제 었다. 2009년 5월 이후 최대 (앱애니 집계)에 올랐다. 일본 구글 카카오재팬의 만화한계선상으로 플랫폼서 1위 몰아넣고, 사 로자도 42만명 감소했다 명적인 전염병이다. 기존 질서를 무너뜨 적 약자를 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합쳐서 지난해 만화 앱 월간 사용자 수(MAU) 1위 리고 소득과 부의 분배를 압박해, 경제 회 계층의 단층선을 드러내고 있어서다. 는 126만명 급증했다. 198 다른 차원의 세계에 사는 주인공은 ‘마 네이버 라인 웹툰도 앱 매출 톱 도 달성했다. 미국에선 지난해 11월 생계를 이어간다. 적 물(괴물)’을 불평등과사냥하며 빈부 격차를 좁힌 격렬한 뉴욕타임스가 “코로나19가 빈부 간 격 이후 최대 규모다. 무급 휴 ‘여신강림’은 미국서도 인기몰이 MAU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하지만 보잘것없는 실력 탓에 부상을 달 충격을 이렇게 부른 것이다. 역사상 가 차와 계층을 나누고 있다며 ‘신(新) 카 인 일자리가 연기된 영향 해 12월 출시한 프랑스에선 구글플레 고 다닌다. 상급 마물을 맞닥뜨린 죽음 장의 강력한 평준화는 이처럼 강력한 충 스트 제도’가 생겨났다”고 지적할 스보다 더전 무서운 이 만화정도 분야 1위에 올랐다. 세계 밥벌이 순간, 그에겐 실력을 키울 기회가 주 MAU는 6000만 경제적 명이 넘는다. NHN 격으로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다. ‘코로나 카스트’다. 약자를 벼랑 끝으 어진다. 카카오페이지의 웹툰 ‘나 혼자 의 웹툰 플랫폼 코미코는 전 세계 누 만 레벨업’에 나오는 장면이다. 같은 제 무자 코로나 카스트 속 ‘목구멍이 하현 빈부를 가리지 않는 바이러스의 포도청’

B4

parkys@joongang.co.kr

parkys@joongang.co.kr

K웹툰에 빠진‘만화의 나라’일본

적 다운로드 3400만 건(지난해 11월) 목의 웹 소설을 만화로 옮겼다. 을 기록했다. 일본에서만 1820만 건이 이 작품은 지난해 3월부터 카카오재 다운로드됐다. 팬의 만화 플랫폼 ‘픽코마’를 통해 일본 한국콘텐츠진흥원 보고서(‘2019 해 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누적 독자는 100 외 콘텐츠 시장 분석’)에 따르면 올해 만명을 넘었고 지난해 ‘베스트 웹툰’ 1 일본 만화시장은 41억200만 달러, 미 위에 올랐다. 월간 거래액(지난달 기준) 국은 11억400만 달러로 추정된다. 만 은 9886만3841엔(약 11억원)이었다. 1화 보면레벨업’(왼쪽)과 일본이 세계일본을 1위, 한국 웹툰규모로 ‘나 혼자만 당 요금이 61엔인 점을 고려하면 지난달 카카오재팬의 만화플랫폼 픽코마에서 연재 중인 화시장 미국이 2위다. 일본과 미국에선 종이 여신강림 . [사진 카카오·네이버] 162만 건의 결제가 이뤄졌다. 시간을 두 비롯해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네이버 웹툰의 만화를 디지털로 그대로 옮긴 ‘디지털 고 기다리면 무료로 볼 기회가 제공되 코믹’이 주류를 이룬다.종이만화를 한국 웹툰(K 지만 그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결제하는 ‘나 혼자만 레벨업’100만명 넘게 봐 위다. 일본과 미국에선 디 웹툰)은그대로 현지 시장에서 색다른 개성을 ‘충성 독자’가 많았다는 뜻이다. 지털로 옮긴 ‘디지털 코믹’이 주 카카오재팬의 만화 플랫폼서 1위 선보이고 있다. 김재용 카카오재팬현지 대 한국산 웹툰 플랫폼이 일본·미국 등 류를 이룬다. 한국 웹툰(K웹툰)은 네이버 라인 웹툰도 앱 매출 톱 표는 “검증된 K웹툰이 픽코마를 통해 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픽코마는 지난 시장에서 색다른 개성을 선보이고 있 ‘여신강림’은 미국서도 인기몰이 일본에서도 현지 작품 대표는 못지않은 인기 해 4분기 일본에서 첫 영업이익 흑자를 다. 김재용 카카오재팬 “검증된 를 누리고픽코마를 있다”고통해 말했다. 달성했다고 카카오가 19일 밝혔다. 지난 K웹툰이 일본에서도 현 서비스하는 작품 중 웹 해 전체 거래액은 2018년보다 2.3배 늘 지픽코마에서 작품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툰은 277개고 하루 거래액은 3196만 었다. 카카오재팬의 매출은 2016년 30억 고 말했다. 엔이다. 일본 독자들이 유료로 결제하 원에서 지난해 716억원으로 상승했다. 픽코마에서 서비스하는 작품 중 웹툰 는 277개고 작품이 적지 않다는 뜻이다. 네이 네이버 웹툰의 글로벌 서비스인 라인 은 하루 거래액은 3196만엔이 제17049호 40판 버 일본 웹툰의 ‘여신강림’은 11월 웹툰은 지난해 일본에서 비게임 부문 다. 독자들이 유료로 지난해 결제하는 작 미국에서 웹툰 인기 네이버 2위에 오르 애플리케이션(앱) 매출 중 1위(앱애니 품이 적지 라인 않다는 뜻이다. 웹툰 기도 했다. 지난지난해 1일 네이버 웹툰 ‘신 집계)에 올랐다. 일본 구글플레이와 앱 은 2016년 30억원에서 지난해 716억원 의 ‘여신강림’은 11월 미국에서 의 탑’은 합작오르기도 애니메이션으 스토어를 합쳐서 지난해 만화 앱 월간 으로 상승했다. 라인 웹툰한·미·일 인기 2위에 했다. 로 공개됐다. 이웹툰 작품은 소셜 네이버 웹툰의 글로벌 서비스인 라 지난 사용자 수(MAU) 1위도 달성했다. 미국 1일 네이버 ‘신의미국의 탑’은 한·미· 뉴스 사이트 레딧에서 주간 애니메이 인 웹툰은 지난해 일본에서 비게임 에선 지난해 11월 MAU 1000만 명을 넘 일 합작 애니메이션으로 공개됐다. 이 션 1위를미국의 차지하기도 했다.사이트 레딧 어섰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프랑스에 작품은 소셜 뉴스 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일본과 미 선 구글플레이 만화 분야 1위에 올랐다. 에서 주간 애니메이션 1위를 차지하기 ᷈​᷈ᰇ᲌ẫ ᥺ᶡ ᶞᱱ 국의 만화시장은 전통적 출판에 의존 전 세계 MAU는 6000만 명이 넘는다. 도 했다. ᡃ᳨ ᳙ ᯘ ᥭ 하고 디지털 세대에게 맞는“일본과 시장이 미 작 NHN의 웹툰 플랫폼 코미코는 전 세계 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았다. 만화시장은 그 때문에 전통적 우리 (웹툰) 플랫폼 누적 다운로드 3400만 건(지난해 11월) 국의 출판에 의존 ᱰ ᦺ 이 진출할 있었다”고 말했다. 을 기록했다. 일본에서만 1820만 건이 하고 디지털기회가 세대에게 맞는 시장이 작 그는 “한국 플랫폼이 (해외에서) 디지 다운로드됐다. 았다. 그 때문에 우리 (웹툰) 플랫폼이 ᱰ ᦺ 털 세대의 만화 소비층에 관심을 끄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보고서(‘2019 해 진출할 기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역할을플랫폼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 콘텐츠 시장 분석’)에 따르면 올해 일 “한국 (해외에서) 디지털 세 본 만화시장은 41억200만 달러, 미국은 대의 만화 소비층에 관심을 끄는 역할 ᱰ ᦺ 11억400만 달러로 추정된다. 만화시장 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민제 기자 ៟ ᴜᦁ ẋẋᲟ ᙫᬦ᪁ᚳᭌ letmein@joongang.co.kr 박민제 기자 letmein@joongang.co.kr 규모로 보면 일본이 세계 1위, 미국이 2

LG와

미국 배터 SK이 들였 “LG 제기 노베 검토 IT 션의 기패 노베 정에 재검 터2 비결 만1 소송

경제

민자

정부 통행 억40 토교 납통 다. 1 이번 한대 2630 는8 않고 다. 실

제17049호

재난구호단체, 마스크 공급처로 지정해야

우리


24

B8 오피니언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오피니언



2020년 4월 20일 월요일

제2의 인터넷 시대

블록체인이면  100억 뉴욕빌라 100만원 어치 쪼개 산다 박수용의 미래를 묻다

부동산·예술품 같은 고가 자산 주식처럼 지분 나눠 매매 가능 블록체인이 불 댕긴 플랫폼 변혁 페이스북 넘는 새 강자 나올 수도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신뢰를 만드는 기계(Trust Machine)-’.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블록체 인을 소개한 표현이다. 역사적으로 인 류는 서로 신뢰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 언가 중립·중앙화된 조직을 만들고, 그 것을 통해 신뢰를 형성했다. 돈 문제는 은행을 만들어 거래하고 있으며, 상호 간의 계약도 믿을 수 없어서 공증 기관 을 만들었다. 블록체인은 이러한 중앙화된 기관 없 이도 신뢰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것이 가능한 이유가 있다. 블록체인에 기록된 사항은 참여하는 컴퓨터들이 똑같이 분산 소유한다. 특정 참여자가 데이터를 위·변조하더라도, 다수의 네 트워크 참여자가 가진 데이터와 비교해 다르면 거짓 정보로 손쉽게 판단되는 구조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분산형 데 이터 저장’ 기술이다. 블록체인에는 이를 넘어선 기술도 있 다. 서로 간의 계약을 프로그램 코드 형 태로 저장했다가, 조건을 충족하면 실 행하는 ‘스마트 컨트랙트(계약)’ 기술이 다. 예를 들어 내일 축구 한·일전이 열린 다고 하자. 한국이 이기면 갑이 을에게 1만원을 주기로 내기를 했다. 이를 스마 트 컨트랙트 코드로 블록체인에 저장하 면, 다음날 한국이 이겼을 때 상호 합의 한 계약에 따라 1만원이 을에게 자동 이 체된다. 작은 예이기는 하나, 이런 스마트 컨 트랙트가 전반적으로 잘 시행되고 정착 되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아낄 수 있 다.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계약들을 이 행하지 않아 소송을 걸고 계약 무효를 주장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용자들이 음원 파일을 이용할 때마다 가수와 서비스 업체가 수입을 반반씩 나누는 계약이 있다고 하자. 아마 사이 트 운영 업체가 한 달, 또는 특정 기간의 다운로드 수를 집계해 가수에게 수익을 나눠주는 게 보통일 것이다. 그런데 과 연 이게 투명한 협업일까. 정확한 다운 로드 수는 사이트 서비스 업체만 알고 있는데. 스마트 컨트랙트는 이런 상황을 유리 상자 속 들여다보듯 깨끗하게 바꿔준 다. 다운로드 데이터는 위·변조할 수 없 는 블록체인에 쌓인다. 또한 스마트 컨 트랙트에 따라 다운로드될 때마다 가수 에게 ‘딩동’ 통지가 가고 수익도 바로바 로 지불하는 방식의 협업이 가능하다.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 역시 블록체 인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이 암호 화폐와 스마트 계약 기술을 융합해 소 위 ‘스마트 머니’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부모가 자녀에게 암호화폐를 송금하면 서 ‘술집에서는 쓸 수 없다’ ‘밤 10시를 지나서는 못 쓴다’는 계약을 코드화해 함께 보내는 식이다. 그러면 암호화폐는

계약상 정해진 규칙에 따라서만 쓸 수 있게 된다. 블록체인을 통해서는 이렇게 돈과 규 칙과 신뢰가 흐른다. 그래서 블록체인을 ‘가치의 인터넷(internet of value)’이라 부른다. 블록체인 덕에 가치 있는 것을 중간자 없이 직접 주고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송금은 물론 무역·통관도 더 빠 르고 싸게 할 수 있고, 개인 간에 에너지

를 사고파는 것 역시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다. 최근에는 금·부동산·골동품·예술 품 등 자산 거래에서 디지털의 영향력 이 점점 커지고 있다. 실물 세계에서 부 동산·예술품 등의 거래는 절차가 매우 복잡하다. 신뢰가 문제다. 중간에 아무 도 끼지 않는 개인 간 거래라면, 부동산 이 몰래 저당 잡히지는 않았는지, ↗

지구 온난화 막는 데도 블록체인이 효자 능한 신뢰를 바탕으로 전력

난방·수송과 전기 발전에서 아직은 석

약 410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들에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유와 석탄 같은 화석 에너지가 우리 사

게 365일 24시간 안정적으로 전기를

테넷은 블록체인 기반

공급 기업과 고객, 때론 고

회의 주력 에너지원인 것이 사실이다.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

의 전력 네트워크를 구

객 개인과 개인 간에 전력

하지만 화석 연료는 인류에게 자원 고

로는 안정적 공급이 쉽지 않다. 태양광

축했다. 고객 집에 설

거래가 이뤄진다.

갈과 환경 오염, 지구 온난화 같은 고민

은 날씨가 맑아야 하고, 풍력은 바람이

치된 태양열 배터리와

거리를 안긴다. 그래서 대안으로 태양

불어야 전기를 만든다. 화석 에너지와

고객들이 가진 전기자동

광·풍력·지열 같은 신재생 에너지 기술

는 달리 필요할 때 즉각 에너지를 공급

차 배터리에 잉여 전력을 비축했

개발이 한창이다. 여기에서도 블록체

할 수 없다.

다가, 전력 공급이 부족할 때 꺼내 쓰는

사라지고, 전기가 모자라는 밤에는 화

심야에는 못 쓰는 ‘스마트 용돈’

인이 활약한다.

그래서 신재생에너지는 전력이 많이

방식이다. 공급하는 에너지양을 블록

석연료 발전소를 돌려야 했을 것이다.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이용하면 기 업과 기업, 기업과 개인 간의 협업 또한 훨씬 투명해진다. 음악 사이트에서 사

‘테넷(TenneT)’은 독일과 네덜란드

생산될 때 비축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

체인에 기록하고, 이에 따라 보상을 주

블록체인은 이렇게 신재생에너지의 한

에서 전기를 공급하는 업체다. 고객이

하는 에너지망의 구축과 참여자들의

는 것은 물론이다. 블록체인이기에 가

계를 극복하는 데도 효자 역할을 한다.

만일 블록체인 네트워크 가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맑고 바람 부는 날 남는 전력은 허공에

시선2035

미성년자와 청소년의 차이

박사방의 핵심 공범 부따 강훈의 얼굴이 17일 공개됐다. 제17049호 40판

[연합뉴스]

“정말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죄송합니 다.”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조주빈(24) 을 도운 혐의로 10대 최초 신상 공개 결 정이 내려진 ‘부따’ 강훈(18)이 17일 카 메라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시종일관 시선을 땅으로 향한 채 긴장한듯한 그 의 모습은 우리 주변 평범한 10대 소년 그 자체여서 할 말을 잃게 했다. 온라인 에서는 강군이 중학교 때 전교 부회장 을 할 정도로 모범생이었으나 여학생들 의 탈의 장면을 몰래 훔쳐봤다는 이야 기도 전해졌다. 강군은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여성 피해자 7~8명을 이용해 20여 개의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또 박 사방 유료 회원들이 암호화폐를 입금 하면 이를 현금화해 조씨에게 전달하 는 일종의 ‘자금책’ 역할을 하기도 했 다. 미성년자가 저질렀다기엔 너무 잔 혹한 범죄다. 경찰은 “범죄 수법이 치밀하고 계획 적이며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다수의 피해자에게 지속해서 심각한 피해를 야 기하는 등 범죄가 중하다”고 봤다. 신상 공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한 서울행정 법원도 “강군의 행위, 그로 인한 극심한 피해, 그 행위에 대한 비난 가능성의 정 도, 동일한 유형의 범행을 방지해야 할

사회적 필요성이 매우 긴요하다”고 판 단했다. 만약 경찰이 강군을 4개월 더 일찍 잡 았다면 그의 신상 공개는 법적으로 불 가능했다. 이번 사건에서 신상공개의 근 거가 된 ‘성폭력 특례법’은 피의자가 청 소년에 해당하는 경우 공개할 수 없도 록 하고 있다. 청소년 보호법은 만 19세 가 되는 해의 1월 1일이 지난 사람은 청 소년에서 제외한다. 강군은 만 18세 11 개월로 만 19세가 되지 않은 미성년자 다. 그러나 올해 1월 1일부로 청소년에 는 해당하지 않게 됐고, 결국 약 넉 달 차이로 신상 공개 또한 가능해졌다. ↗




오피니언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25

오피니언

2020년 4월 20일 월요일

B9

인공지능을 위한 가이드라인 김병필의 인공지능 개척시대 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예컨대 냉장 제 품 하나를 동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컨 테이너선에 실어 보내는 데는 약 30명의 인원과 200번 넘는 커뮤니케이션이 필 요하다고 한다. 식품은 안전에 관련한 것이어서 무역 절차 하나하나마다 까다 로운 확인 과정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시간도 한 달 이상 걸린다. 이 역시 블록체인이 해결의 열쇠다. 블록체인 기반의 국제무역 디지털 플랫 폼을 개발하면, 모든 관계자가 실시간 으로 물류·운송·무역 관련 서류와 정보 를 공유함으로써 200번 넘는 커뮤니케 이션이 필요 없게 된다. 싸이월드의 안타까운 몰락 되풀이될까

↘ 예술품은 혹시 가짜가 아닌지 믿을

수 있겠는가. 자연히 중개인이 끼어들었 고 수수료도 만만치 않게 됐다. 거래 속 도 또한 매우 느리다. 불편한 점투성이 여서 유동성이 매우 떨어졌다. 그러나 이러한 자산이 디지털·블록체 인을 만나면 얘기가 달라진다. 미국 뉴 욕 맨해튼에 있는 100억원 짜리 최고급 빌라를 ‘비트코인’ 비슷한 100만원 단 위 ‘빌라코인(가칭)’ 1만 개로 쪼갤 수 있 다. 100억원 가치의 기업이 주식 1만장 을 발행해 거래하는 것과 비슷하다. ‘빌 라코인’에는 여기에 ‘신뢰를 만드는 기 계’인 블록체인이 결합됐다. 이렇게 하 면 소액투자자도 쉽게 최고급 빌라의 공 동 소유주가 될 수 있고, 거래는 중개자 없이도 빠르게 진행된다. 부동산뿐 아 니라 일반인들의 접근이 힘들었던 미술 품이나 영화 판권 등에도 똑같은 방식 을 적용할 수 있다. 국제무역 분야에서도 블록체인으로 인한 변화의 물결이 밀어닥치고 있다. 114년 역사의 세계적인 해운회사 머스 크는 IBM과 협업해 블록체인을 기반으 로 한 글로벌 물류 플랫폼을 개발 중이 다. 글로벌 물류 체계의 고질적인 문제

↘ 아이러니한 건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정이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10대를 단죄하는 근거가 됐다 는 점이다.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 원 박사에 따르면 해당 규정은 청소년 이라는 이유로 만 18세의 대학 신입생 이 경제 및 사회활동에서 불이익을 받 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실제 로 강군은 올해 서울의 한 대학에 입학 했다고 한다. 강군의 신상 공개는 그런 점에서 우 리 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에 대 한 기준을 생각해 보게 한다. 유튜브와 소셜미디어 등 10대들이 ‘어른들의 세

블록체인 기술은 세상에 새로운 모 습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 중개 수수료 가 사라지고, 참여자들에게 보상이 돌 아가는 진정한 공유 경제 플랫폼 시대 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바야흐로 ‘제2 의 인터넷’ 시대, ‘가치의 인터넷 시대’ 가 열린다. 이 새로운 세상에서는 기존 의 ‘FAANG(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 플릭스·구글)’을 넘어 누가 강자로 떠오 를지 모른다. 우리나라는 초기 인터넷 시대 플랫 폼 전쟁에서의 아쉬운 기억이 있다. ‘싸 이월드’라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페이스북보다 먼저 시작했으나 결국 몰 락했다. 인터넷 실명제, 포털에 대한 인 터넷 골목상권 침해 규제 등 역차별이 원인이었다. 반면 페이스북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수직 상승했다. 이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플랫폼 전쟁의 시대가 열리고 있 다. 우리는 인터넷 시대가 열리면서 반 짝했던 국내 플랫폼 산업이 유지되지 못 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쓰라린 경험을 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신 플랫 폼 전쟁에서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 지 않고 국내에서 새 강자가 나오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박수용 교수=현 한국블록체인학회장이

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행정기관이 세운 ‘가이드라인’으로 규율되고 있 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쇼핑을 하 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지문으로 잠 금 해제하는 데는 ‘바이오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이 적용된다. 가격 비교 사이트에 들어가서 최저가 상품을 찾아보면 ‘가격비교사이트 가이드 라인’에 따라 검색 결과가 표시된다. 온라인 쇼핑몰로 들어가면 ‘상품정 보제공 가이드라인’에 따라 제품 설 명이 적혀 있다. 상품 결제를 위한 개 인정보 수집은 ‘온라인 개인정보 처 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루어진다. 수집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는 개인정보 보안에 관한 여러 가이드 라인이 마련되어 있다. 이렇게 많은 가이드라인이 굳이 다 필요할까? 개인정보보호법, 공정 거래법, 표시광고법, 소비자보호법 등 사업자에 적용되는 법은 무수히 많다. 가이드라인은 각각의 법을 준 수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설명해 놓은 해설서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지 나치게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을 만 들어 사사건건 규제를 하다 보면 혁 신에 족쇄를 채워 발전을 가로막을 수 있다. 차라리 사업자들이 알아서 법을 잘 준수하도록 맡겨 놓고, 법을 어기면 엄정하게 처벌하는 방식이 더 나을 수도 있다. 그래서 가이드라 인을 통한 정부의 간섭을 줄이고 사 업자의 자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현실을 들여다보면 문제 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오히려 사 업자들이 나서서 가이드라인을 제 정해 달라고 하는 일도 있다. 법에 나와 있는 추상적인 원칙과 기준을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모호한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저 사업자의 자율에 맡기면 건건이 변호사 자문 을 얻어야 한다. 변호사 답변이 애매 한 경우에는 결국 법원 판결에 맡겨 야 한다. 불확실성이 오히려 더 커지 는 셈이다. 게다가 변호사 자문과 소 송에 들어가는 비용은 고스란히 사 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가이드라인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 떤 방법과 수단을 적용할지 안내해 주는 것이 바람직한 경우도 많다. 최근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이 개정 되어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데이터

발한 인공지능을 활용하지 못할 위 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어떤 가이드라인이 필요할까? 인공지능 을 개발하는 실무자로서는 고려해 야 할 사항이 많다. AI 윤리 기준, AI 감독·감사 체계, AI 보안 기준, AI 계 약 절차, AI 사고 시 책임 기준, AI 위 험평가 기준 등 애매한 영역이 한둘 이 아니다. 전통적 규제에 익숙한 행 위자들은 불확실성이 있으면 보수적 으로 판단하여 위축되기 마련이다. 구체적인 실무 가이드라인을 통해 불확실성을 줄여줄 필요가 있다. 그러니 개정된 데이터 3법에 관한 가이드라인이나 해설서가 잘 마련 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좋은 가 이드라인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지나치게 상세하게 규정하 면 미래의 기술 발전에 대비하지 못 하게 된다. 그렇다고 추상적으로 규 정하면 실무자에게 도움이 되는 지 침을 주지 못한다. 법 규정이 추구하 는 공익적 가치와 사업자의 요구 사 항 간 조화도 이루어져야 한다. 가이 드라인은 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작 성되어야지, 사업자의 요구만 들어 개정 데이터 3법의 애매한 조문 법규제를 완화할 수도 없는 노릇이 다. 외국의 사례를 그대로 따르기도 AI 신사업 추진에 어려움 예상 어렵다. 참고할 선례가 많지 않을 뿐 불확실성 줄일 가이드라인 필요 만 아니라, 기술 수준, 법체계, 문화 도 다르기 때문이다. 절묘한 줄타기 를 해야 하는 작업이다. 를 활용할 길이 열렸다는 평가가 많 그래서 가이드라인 제정 과정의 다. 개정 내용의 당부는 차치하고서 투명성이 중요하다. 여러 주장에 귀 라도 개정된 법조문만 보아서는 구 를 기울여야 좋은 가이드라인이 마 체적으로 사업자가 무엇을 할 수 있 련될 수 있음은 당연하다. 처음부터 는지 확실치 않다. 예컨대 개정 개인 완벽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는 정보보호법 상 가명정보의 의미, 안 욕심도 버려야 한다. 현재 발전하고 전성 확보 조치의 범위, 결합의 방법 있는 인공지능 기술은 전인미답의 등은 명확하지 않다. 구체적인 가이 영역이다. 어떠한 규제가 정답이라고 드라인 없이 사업자가 개정 법조문 하기도 어렵다. 앞으로 계속해서 유 을 나름대로 해석하여 선뜻 인공지 연하게 고쳐 나갈 수밖에 없다. 쉽지 능에 대한 막대한 투자에 나서기란 않은 일이지만 개정 데이터 3법에 있 쉽지 않다. 행여라도 나중에 규제에 어 세계적으로 모범이 되는 훌륭한 맞지 않는 것으로 밝혀지면 애써 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기를 고대한다.

e글중심

며, 서강대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역임 했다. 서강대 컴퓨터공학 학사, 미국 조지메 이슨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계’를 접할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전 국 민을 분노케 한 성범죄에 10대가 공범 으로 등장하는 등 청소년 범죄 또한 날 로 흉악해지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만 18세부터 투표권을 갖도록 올해 개정됐 다. 권리에는 책임이 뒤따른다. 과연 범 죄를 저질렀더라도 계도의 가능성이 있 다고 보고 선처할 수 있는 나이를 몇 살 로 볼 것인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이가영 사회1팀 기자

국회에 안내견 출입 허용 논쟁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의 눈과 마찬 가지인데, 눈을 포기하라고 하면 어 쩌나” “당연히 허용해야 한다”는 목 소리에도 불구하고 국회는 관례적 으로 안내견 출입을 제한해왔습니 다.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 김 예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 의 안내견 동반 국회 출입 허용 여부 가 뜨겁습니다. 21대 국회에서는 안 내견을 볼 수 있을까요?

는다” “얌전히 앉아 발언, 토론, 표 결 등 활동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 라는 의견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 “국회가 솔선수범해야지”

# “그래도 국회에 개는 좀 ”

“안내견은 식당 출입도 막으면 안 된다고 법으로 명시해 놨는데, 입법 부가 안 지키면 누가 지키겠나” “국 회가 안내견 출입을 지금까지 막아 왔다는 게 더 충격”이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시각보조견을 일반 동물 처럼 취급해 출입을 금지하는 건 장 애인에 대한 차별이다” “국회가 안 내견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야 한다” “안내견은 공공장소에서 절 대 남에게 피해 주지 않도록 훈련받

일각에서는 “대소변 못 가리는 안 내견이 본회의장 내에서도 꼭 필요 하냐” “국회의원에게는 국비로 비서 관도 지원해주니, 사람의 안내를 받 는 게 어떠냐”고 묻습니다. “몇 시간 동안 개를 한자리에 앉아있게 하는 것도 일종의 학대일 수 있다” “안내 견이 스트레스 받을까 봐 걱정”이라 며 도리어 안내견을 염려하기도 합 니다. 이에 “자신의 장애에 어떤 보 조가 필요한지는 장애인 스스로가

결정할 일” “안내견은 대소변 교육 도 받으며, 평소 하던 일을 할 뿐”이 라는 반박과 함께 “비장애인 입장 에서 함부로 판단하려 하지 말라”는 비판도 등장합니다. # “이제는 배워야 할 때”

선거철 국회의원 후보들의 행동 도 지적합니다. “안내견은 임무 수행 중 함부로 만지거나 자극하면 안 되 는데, 일부 후보가 조이(안내견)를 만지며 사진 촬영하더라”는 겁니다. “우리도 안내견을 쓰다듬거나 주인 승낙 없이 간식을 주지 말아야 한다 는 상식 정도는 갖춰야 한다”는 주장 도 있지요. e글중심지기=윤서아 인턴기자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 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아 온라인 여론의 흐름을 정리하는 코너입니다. 인터넷(joongang. joins.com)에서 만나보세요. 제17049호 40판


8~9회

건강식품/의료기 건강식품/의료기 110

지금 연락하십시오. 바로 내일 게재됩니다. Tel 604 544 5155/5150/5153 Email:ad@joongnag.ca

참석정원

이민/유학 이민/유학 250 학원/학교 130 교육 교육/학원/학교

금융/보험/은행 금융 보험/은행 140

서비스 (생활용품) 190 서비스/생활용품

자동차 자동차 260 식당/식품 식당/식품 210 한식과 일식을 한 장소에서!

미용 피부관리/웨딩 160 미용/피부관리/웨딩 가구/건축/인스펙션 주택 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280

법률 회계사/공증/공인번역 법률/회계사 170

의료 230 의료

부동산 부동산


Printed on April 18th, 2020 *RESTAURANT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 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VAN. B C.

Pleasae call us today!

Tel: 604 544 5155/5150/5153

Email: ad@joongang.ca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YAMAKO SUSHI REST. MRS. OH /ADD: 260-15355 24TH Ave,Surrey B C / F:604-985-8657 / email: yamakosushi@hotmail.com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 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VAN. B C.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ASITA REST. MRS. KIM /ADD: 6516 KINGSWAY BURNABY B C / F:604-985-8657 / email: masitabur01@gmail.com

*RESTAURANTMANAGERS (2)

1 FURNISHED LARGE ROOM (1개)-가구 포함 룸 랜트 함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욕실. 침대. 책상, 화장대. WI-FI. 부엌 사용할수 있음. 벤쿠버 다운타운까지 15분. 버스 정류장 -앞에 주소 : 357 WEST 17TH STREET N. VAN. BC. 전화 : 1. 604: 988-0106 2. 604 : 506-5635/ YEONG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1 렌트 : 2층 남향 방 1개 / 지하실-화장실 딸린방 1개 욕실. WI-FI. 부엌 사용할수 있음. 학생 선호함 근처 3개의 고등학교 있음. 벤쿠버 다운타운까지 15분. 버스 정류장 -집 가까이 주소 : 214 21ST. EAST NORTH VANCOUVER BC 전화 : 778-886-2242 미세스 오.

*CHEFS(2) OF JAPANESE HOT FOOD Edu: G-12, No need certification, Exp: more 3 years, 40 hours/week, wage: $18.00-$29.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한국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사진출처 밴쿠버 소확행 페이스북


B12 전면광고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