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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89호 2020년 4월 29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2월 누계 새 한인 영주권자 890명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코로나 100일, 우리는 꼭 이겨낼 겁니다 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100일째를 맞은 28일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손가락으로 V자를 그려보이고 있다. 28 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1만752명이며 이 중 8854명이 완치됐다.
[연합뉴스]
BC주 확진자 28일 중 2000명 초과 연방이민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이민자봉사기관 석세스가 운용하는 밴쿠버국제공항의 새 이민
27일 누계사망자 103명
자 안내센터(Community Airport Newcomers Network, CANN) 모습
전국의 사망자 2707명
(사진출처=밴쿠버 국제공항 홈페이지)
작년 동기대비 235명 증가 캐나다 전체로도 크게 늘어 코로나19가 시작하고 본격화 되기 전 까지 캐나다의 새 영주권자들은 작년 동기 대비 증가를 했고 한인 새 영주 권자도 증가했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가 발표한 2월까지 새 영주권자 의 국적별 통계에서 한국국적자는 누 계로 890명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2 월까지 누계로 655명이었던 것에 비해 235명이 늘어난 수치다. 캐나다 전체로 2월 누계로 5만 650 명을 기록했다. 작년 2월까지는 3만 8895명이어서 올해 1만 1755명이 더 늘어났다. 1월에는 6080명이 늘어나고 2월에도 5675명이 늘어났다. 2월 누계로 영주권 주요 유입국가 순위를 보면 인도가 1만 1900명으로 1위, 중국이 5250명으로 2위, 필리핀 이 3745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시리아, 프랑스, 이란, 브라질, 영국과 영국령 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한국은 11위 를 차지했다.
새 영주권자의 정차목적지를 주별 로 보면 BC주는 8495명으로 새 영주 권자의 16.8%를 차지했다. 온타리오주 는 5만 650명으로 46.6%를, 퀘벡주는 5995명으로 11.8%를, 그리고 알버타 주는 5890명으로 11.6%를 차지했다. 대도시별로 밴쿠버는 6845명으로 토론토의 1만 7950명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캐나다 2대 도시인 몬트리올 은 4920명, 알버타주의 캘거리가 2720 명, 에드몬튼이 2145명 순이었으며, 마니토바주의 위니펙이 1650명으로 1000명이 넘은 5대 도시에 포함됐다. 메트로밴쿠버시를 각 자치시별로 나누어보면 밴쿠버시가 3390명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이어 써리가 1280 명, 버나비가 635명, 리치몬드가 490 명, 코퀴틀람이 265명, 노스밴쿠버가 180명, 뉴웨스트민스터가 165명, 델타 가 130명, 랭리가 100명 순이었다. 메 이플릿지가 55명, 포트코퀴틀람은 45 명, 포트무디는 20명 등이었다. 온타리오주에서 토론토시는 1만 2680명, 오타와시는 1690명, 미시사가 시는 1645명, 브램톤시은 1560명으로 주요 목적 도시가 됐다. 표영태 기자
캐나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세계에 서 12번째로 5만 명을 넘어서는 나라가 될 예정이다. 27일 전국 각 주의 코로나19 업데이 트 결과 확진자 수가 누계로 4만 8500명 이 됐다. 전날에 비해 1566명의 새 확진 자가 나왔다. 따라서 5만 명까지 1500명 이 남았기 때문에 28일 중으로 확진자 수 가 12번째로 넘는 국가로의 오명을 얻게 된 셈이다. 사망자 수는 총 2707명으로 세계에서 13번째로 많이 나온 국가가 됐다. 27일 BC주 일일 브리핑에서는 따로 일 요일이라 브리핑이 없었던 26일 기준으로 39명의 새 확진자와 그리고 27일 기준으 로 11명의 새 확진자가 나와 누계로 1998 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이틀 사이에 3명이 늘어 총 103명이 됐다. 코퀴틀람 센터몰 인근에 위치한 슈피어 리어(Superior Poultry) 닭고기 가공공장 에서는 주말 사이 집중적 검체 조사를 통 해 7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총 25명이 됐 다. BC주 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는 현재 직원들의 가족들과 가까운 접촉자 들까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들 어 추가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음을 암시했다. 닥터 헨리는 알버타주의 컬레이크 프
로젝트(Kearl Lake project)에 투입됐던 BC주 거주자 중 11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 에 관련해 현재 BC주와 알버타주 그리고 타 주들로 오가며 일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들어 만약 이런 경우 스스로 자가 격리를 하고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보건 당국이나 811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7일 발표에서 퀘벡주는 전날에 비해 875명의 새 확진자와 84명의 새 사망자 가 나왔다. 이에 따라 퀘벡주의 총 확진 자는 2만 4982명, 사망자는 892명이어서 전국 확진자와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 지했다. 온타리오주는 424명의 새 확진자와 57명의 새 사망자가 더해져 누계로 1만 4856명의 확진자에 892명의 사망자를 기 록했다. 알버타주는 누계로 4696명의 확진자가 나와 BC주보다 2배 이상 많았지만 사망 자는 75명으로 BC주 보다 적었다. 사스 카추언주는 365명의 확진자에 5명의 사 망자가 마니토바주는 272명의 확진자에 6 명의 사망자를 지금까지 기록했다. 노바스코샤주는 누계로 900명에 24명 의 사망자를 내며 대서양 연해주에서 가 장 악화된 상황을 보여줬다. 그러나 PEI 주를 비롯해 노바스코샤주, 뉴파운드랜 드주는 새 확진자나 사망자가 나오지 않 았다. 27일 기준으로 세계 확진자수에서 미 국은 전날보다 2만 883명이 새로 나오며
100만명을 초과해 100만 8043명이 됐다. 이어 그 뒤로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영국, 터키, 이란, 러시아, 중국, 브 라질 순으로 캐나다보다 앞섰다. 사망자 수에서도 모든 것에서 세계 1위 국가인 미국이 5만 6649명으로 가장 많았 다. 이어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영국, 벨기에, 독일, 이란, 중국, 브라질, 네덜란 드, 터키 등이 캐나다보다 앞섰다. 전 세계의 누적 확진자 수는 305만 9081명에 사망자는 21만 1202명이다. 세 계의 확진자 3명 중 1명, 그리고 사망자 4명 중 한 명이 미국인이다. 하지만 미국 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침체가 되자 올해 말에 있을 재 선에 빨간불이 들어오자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해졌 던 각종 강제조치를 완화시키려는 시도 를 하고 있다. 특히 다른 경쟁자들이 코로나19로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는 가운데 혼자서 코로 나19 일일 브리핑을 2시간씩 하면서 자신 의 업적을 치켜세우려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3일 살균제 인체주입’을 언급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24일 브리핑은 22분만에 질문도 받지 않고 끝냈으며, 이후 주말에 는 별도 브리핑이 없었고, 27일 브리핑도 처음에는 취소됐다가 갑자기 다시 열리 는 등 살균제 후폭풍에 더 정신이상자처 럼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표영태 기자(reporter@joongang.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