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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90호 2020년 5월 1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4월말로 전국 총 사망자 3184명 확진자 5만 3235명 대유행 100일째 날 코로나19가 공식적으로 발병했다고 한 지 100일을 맞이한 4월 30일 BC주는 어느 정도 진정되고 있지 만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아직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 고 있다. 4월 30일 기준으로 전국의 확진자 누계는 5만 3235명에 사망자는 3184명이 됐다. BC주는 25명의 새 확진자와 2명의 새 사망자가 나 와 총 2112명의 확진자와 111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상황이 좋지 않은 퀘벡주는 944 명의 새 확진자와 98명의 새 사망자가 나와 총 2만 7538명에 1859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온타리오주도 458명의 확진자와 86명의 사망자가 하룻만에 더해져 누계로 1만 6187명의 확진자와 1082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알버타주는 190명의 새 확진자와 2명의 사망자가 추가돼 총 5355명의 확진자와 89명의 사망자를 기록 했다. 대서양연해주에서 최악의 상황을 보이고 있는 노바스코샤주도 12명의 새 확진자가 나와 총 947명 의 확진자와 28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외에 사스카추언주에서 6명, 마니토바주에서 2 명의 새 확진자가 나오며 30일에만 전국에서 총 1638 명의 새 확진자와 188명의 새 사망자가 더해졌다. 30일 BC주 일일브리핑에서 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닥터 보니 헨리는 코 퀴틀람 센터몰 인근에 위치한 슈피어리어(Superior Poultry) 닭고기 가공공장과 밴쿠버의 저팬타운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닭고기 가공공장(United Poultry)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닥터 헨리는 중국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지 100일째가 되는 날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력한 시행으로 BC주가 이제 확산세가 크게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BC주의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사건에 대해 닥터 헨리는 린벨리시니어케어하우스에서 처음 관계자가 확진자로 나오며 32개 시니어케어시설들에 확진자와 사망자들이 속출하며 슈퍼 감염자가 됐었다고 밝혔 다. 또 다른 주요 사건은 3월 5일부터 7일까지 밴쿠 버 컨벤션세터에서 개최된 대규모 2020 패시픽치과 컨퍼런스로 이 대회 참석자 중 87명의 확진자가 나 오고 1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표영태 기자 (reporter@joongang.ca)
식품가공공장 새로운 코로나19 감염 중심지가 되나? 포트코퀴틀람 소피나 푸드 1명 확진 확인 코퀴틀람 계육가공장직원 증상 불구 출근 식품가공공장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필 수업종으로 계속 운영을 해오고 있는데 잇달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식품 수급에 대 한 우려와 함께 지역감염의 새로운 근거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BC주 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닥터 보니 헨리는 29일 일일 브 리핑에서 코퀴틀람 센터몰 인근에 위치한 슈피 어리어(Superior Poultry) 닭고기 가공공장에 서 총 50명의 확진자가 학인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3일 브리핑에서 처음 처음 코로나19 확 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한 이후, 24일 2명이었던 확진자는 25일에 18명으로 크게 늘었고, 27일에 25명, 그리고 28일에 4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렇게 매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닥터 헨리는 해당 공장의 직원 뿐만 아니라 가족 그리고 가깝게 접촉한 사람들까지 역추적 중이라고 했기 때문에 더 많은 관련자들이 확진 자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29일 브리핑에서 닥터 헨리는 첫 확진을 받 은 직원은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출 근을 했다며 이에 따라 식품가공산업계 관계 자들에게 직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지시했다 고 밝혔다. 이에 앞서 닥터 헨리는 지난 21일 브리핑에서 밴쿠버의 저팬타운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닭고
29일 한 명의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포트 코퀴틀람에 위치한 소피나 식품의 닭고기 생육 가공 공장.
(사진=표영태 기자)
기 가공공장(United Poultry)의 코로나19 확진 자가 28명이 나왔다고 발표했었다. 29일 현재 이 공장에서는 총 4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상대적으로 코퀴틀람의 슈피어리어 공장이 늦 게 확인됐지만 현재는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오 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29일 브리핑에서 닥터 헨리는 또 다른 식품가공공장들에서도 확진자 나온 것으로 보 고돼 이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트 코퀴틀람에 위치한 소피나 푸드
(Sofina Foods Inc.) 공장에서 1명의 직원이 코 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자료를 내놓 았다. 해당 공장의 쿨지트 샤할(Kuljeet Chahal) 공장장은 "이 직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자가 나온 다른 식품공장에 다니는 친척과 같은 집에 살고 있었다"고 말했다. 공장의 위기관리 처리 규칙에 따라 신속히 공장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해당 공장은 닭고기 생육 가공공장으로 400 명이 일하고 있다. 처음 린벨리장기시니어케어하우스에 근무하 는 직원이 슈퍼전파자가 되어 BC주에서 코로나 19가 크게 확산시켰다. 시니어 케어하우스에 근 무하는 직원들은 한 케어하우스에만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노인 시설에 중복 근무를 하 면서 다른 직원들까지 전염을 시키고 다시 입주 자들이 감염이 되면서 현재 BC주 대부분의 사 망자 발생의 원인을 제공했다. 식품가공공장이 필수업종으로 계속 가동하는 상태에서 공장 안이라는 실내 공간에서 공정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없는 작업장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한 사람의 확진자가 나오면 많은 사람들이 전명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BC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상황에 서 식품가공공장이 다시 대유행의 진원지가 될 수 있는 이유이다. 표영태 기자 (reporter@joongang.ca)
BC한인실업인협회, 연방정부에 소외된 소상공인 지원 대책 요청 정부지원대책 소외 소상공인 대책 시급 회원과 한인비회원 의견 수렴 반영 예정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회장 김성수, 이하 BC한인실협)는 지난 4월 21일 COVID-19로 인 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회 회원 및 소 상공인을 위해 연아마틴 상원의원을 통해 정부 의 지원정책 확대를 요청하였다. BC한인실협은 정부의 지원 대책에서 소외되 어 있는 직원 고용없이 부부 2인이 운영하는 개 인사업자, 사업 운영이 1년 미만이라 소득신고 자료가 없는 자영업자, 1년중 매출이 시즌(5월 ~10월)과 비시즌(11월~4월)으로 운영되는 자영
업자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틴 상원의원에게 Micro Business를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는 규모나 소득 측 면에서 전혀 연방 또는 주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며, 지원이 된다고 해도 랜트비 를 충당하면 실제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다는 점등의 애로 사항을 전달하였다. 이에 대해 마틴 상원의원은 다음날인 22일 김 성수 회장에게 전화 미팅을 통해, Micro 소규 모 사업체 고용주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 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정부 재무부와 재무 부 장관에게 지속적인 문제 제기하고 있으며, 지 원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을 했다.
또 주정부 차원에서 지원해야 할 일이 더 많 으므로 주정부 담당 부서와 논의하여 지원을 확 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C한인실협에서는 협회 회원뿐아니라 한인사 회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방 정부 및 주정부와 도 지속적인 경제 지원 및 보호 정책을 수립토 록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한인 소상공인들 이 특별한 요청이나 애로사항이 있으면 협회로 연락을 달라고 요청했다. BC한인실협의 웹사이트 www.kbabc.ca에는 covid-19 관련하여 정부의 경제지원 대책이 계 속 업데이트되고 있다며 이를 참조하라고 안내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A2 오피니언
2020년 5월 1일 금요일
사 설 반복되는 참사, 국가의 역할은 무엇인가 ‘아침 일찍 생일 미역국을 끓여줘 고맙다’는 딸의 전화에 싱글벙글
자다. 이번에 화재가 난 물류창고는 지난 1월 ‘우레탄폼 패널 작업
했던 아버지, 사수로 함께 일하던 아버지를 눈앞에서 떠나보낸 아들,
시 화재폭발 위험 주의’를 받았고, 3월에도 ‘불티 비상 등으로 인한
중학생 딸을 홀로 키우며 석 달 동안 주말도 없이 일했던 30대 남
화재 위험’을 조심하라고 지적받았다.
성. 이들 모두가 자신이 흘린 땀의 무게만큼 열심히 살았던 우리의
하지만 공사 현장 인부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화재 시 켜지는 유
소중한 이웃들이다. 화마가 삼켜버린 이들의 눈물은 세월호의 그것
도등이나 안전교육이 전무”했으며 “화기 작업 중 화재를 대비해 소
만큼이나 뜨겁고 비통하다.
화기로 진압을 준비하는 감시원”도 없었다. 특히 공사장 내부에 우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그제 이천 물류센터 화재는 12년 전과 변
레탄폼 자재가 널려 있는 데다 가연성 물질인 페인트 작업을 하고
한 게 하나도 없다. 용접 시 튀긴 불꽃이 유증기와 뒤엉켜 폭발적
있었다. 용접 작업을 하면서도 유증기를 빼내는 환기 작업을 소홀
화재를 불렀고,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건물 전체로 불길이 치솟
히 했을 가능성도 크다. 현장 인력들의 증언처럼 세 차례나
았다. 지난 십수년 동안 세월호를 비 롯한 수차례의 대형 참사를 겪으면서
이천창고 화재 위험성, 당국이 세 차례나 주의
주의를 준 당국 또한 화재 위험성을
도 같은 일이 재발했다는 데서 통탄
처벌이 안전 지키는 비용보다 약해 거듭 재발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국가란 무엇인가. 국민의 안위를 책임지고 시민 각자가 행복을 추
백한 인재(人災)다. 사건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시공사는 어떤 규
구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국가다. 코로나19 사태에
정을 어겼고, 당국은 관리감독에 소홀함이 없었는지 명확하게 밝히
서 보았듯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국가의 역할은 매우 중요
고 사법 처리를 해야 할 이유다.
하다. 그러나 이번 화재는 가까스로 쌓아올린 국격을 여지없이 무
전문가들은 참사가 반복되는 이유로 두 가지를 꼽는다. 첫째는 당
너뜨렸다. 특히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던 현 정부에서 과거
국의 안전 확인이 여전히 형식적이라는 점이고, 둘째는 사고 시 받
정권과 판박이 참사가 벌어졌다.
는 처벌이 안전을 챙기는 비용보다 약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12년
속속 드러나는 사건의 정황을 들여다보면 영락없는 인재다. 시공사
전 이천 냉동창고 화재로 기소된 피고인 7명 중 실형을 산 사람은
는 당국에 제출한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심사에서 위험 수준이 제일
한 명도 없다. 회사 대표는 벌금 2000만원, 시공사 관계자들은 집
높은 1등급을 받았다. 여섯 차례 심사·확인 중 세 번이나 화재위험(
행유예를 받았다.
‘유해·위험방지계획서’는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 등의 후속 대 책으로 도입됐다. 공사 진행 중 안전 상황을 당국이 살펴보는 게 골
Seoul Los Angeles
위험을 방치해 참사가 일어난 것은 명
을 금치 못한다.
발생) 주의를 받고 ‘조건부 적정’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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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Chicago Washington DC San Francisco Seattle
Montgomery Atlanta Texas San Diego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4월 대선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3주기 추모 행사 때 “안전 때문에 눈물짓는 국민이 단 한 명 도 없게 만들겠다”고 했다. 그 약속은 얼마나 지켜졌는가.
검찰총장이 형평 주문한 서울중앙지검의 채널A 수사 서울중앙지검이 수사 중인 채널A 기자의 취재원 회유·압박 의혹 사
중앙지검 수사팀은 그러지 않았다. 검찰 간부와의 통화 내용이 들었
건 실체를 규명하는 데 필요한 핵심 증거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다고 지씨가 주장하는 파일을 얻기 위해서는 채널A까지 압수수색
채널A 이모 기자가 취재원 지모씨에게 들려준 통화 녹음 파일이다.
을 시도했지만 지씨가 녹음한 파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씨는 이 기자와의 대화에 등장하는 목소리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MBC 측과 지씨에 대한 압수수색에는 성의를 보이지 않았다. 서울중
측근인 고위 검찰 간부의 음성과 유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른
앙지검은 MBC 압수수색은 법원의 기각으로 영장이 없어 할 수 없
하나는 지씨와 이 기자의 대화가 녹음된 파일이다. MBC 보도에 따
었다고 주장할 뿐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르면 이 기자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윤석열 검찰총장은 그제 서울중앙지검을 향해 “비례 원칙과 형평
신라젠 사건으로 구속된 이를 도와주겠다고 말하는 내용이 그 파
을 잃었다는 비판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
일에 담겨 있다고 한다.
다. 수사팀이 균형을 잃었다고 판단했다는 의미다. 법조계에서는 이
이 사건의 핵심 의혹은 이 기자가 검찰 간부와 짜고 지씨로부터 유
성윤 지검장을 비롯한 서울중앙지검의 친정부 성향 간부들이 의도
이사장 등에 대한 범죄 정보를 얻으려 했느냐와 MBC 보도처럼 이
적으로 편파적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기자가 정말 취재원을 회유하거나 압박하며 부적절한 거래를 시도했
수사기관들은 민감한 취재 정보가 있고, 취재원을 보호할 의무가
느냐의 여부다. 검찰이 명확히 진상을 확인하려면 위에서 언급한 두
있는 언론사를 상대로 한 압수수색에 신중해야 한다. 협조를 통해
녹음 파일을 확보해야 한다. 검찰이 관련자 중 법을 어긴 이가 있다
자료를 얻는 방법을 먼저 강구하는 게 옳다. 압수수색이 불가피하
밴쿠버 날씨 오늘(금)
고 판단할 경우 처벌을 위해서도 두 파일이 필요하다.
다고 판단된다면 윤 총장 주문처럼 비례와 형평에 맞게 합리적으로
18° /8°
따라서 검찰이 이 사건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을 벌일 때 두 파일 을 모두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상식적이다. 하지만 서울
해야 한다. 이번처럼 수상한 의도가 엿보이면 국민은 ‘정치 검찰’의 구태를 다시금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흐림
토요일 14° /6°
일요일 월요일 13° /5°
16° / 6°
종합
2020년 5월 1일 금요일
BC주 비상선포 기간 3번째 2주 연장...5월 1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 행정명령 유효 세계적인 봉쇄완화 추세에는 역행 BC주에서 코로나19 확산속도가 호전되 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규제조 치는 다시 2주 연장되게 됐다. 존 호건 BC주수상은 29일 오후 1시 15 분에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응급상 황( state of emergency)을 5월 12일까지 다시 2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3월 17일 처음 응급상황을 선포한 이후 3번째 연 장을 한 것이다. 응급상황이 연장됨에 따라 주보건부 와 BC주 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닥터가 내린 명령들이 계속 유효하게 됐다. 즉 이미용실을 비롯한 비-필수적인 사업장 의 강제휴업,식당의 홀내 영업금지 등 사 회적 거리두기 명령을 계속 지켜야 한다. 호건 수상은 연장이유에 대해 "BC주 민의 노력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둔 화됐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다(가속패 달을 땔 수가 없다, we can't take our
foot off the gas now)"며, "우리의 미래 와 새로운 일상(new normal)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 리가 지금까지 취해 왔던 것들을 기억하 고 계속 현 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응급상황 선포는 응급대응프로그램법 (Emergency Program Act)에 근거를 둔다. 한 번에 2주 단위로 선포할 수 있 고 필요에 따라 연장을 할 수 있다. 2017 년 대규모 산불 때 7월 7일부터 9월 15일 까지 5번 연장을 해 10주간 발령됐었다.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 미 국 등 여러나라들이 완화조치를 취하고 있어 큰 이변이 없다면 2주 후에는 해제 될 가능성이 높다. BC주의 비상선포 주무장관인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부장관은 "이번 연장을 통해 현재의 위기상황에서 지역사회가 안전할 수 있도록 현재 조치를 유지하 자"고 주문했다. 아시아에 이어 확산세를 보이며 코로나 19의 중심지가 되었던 유럽국가들도 확
산세가 둔화되자 봉쇄 완화 계획을 내 놓고 있다. 하지만 BC주는 확산세가 한풀 꺾였지 만 출구전략을 내놓기보다 현 비상상황 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셈이다. 현재 캐나다 전체로봐도 퀘벡주와 온타 리오주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바로 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알버타주도 계속 확 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 망자를 연일 기록하고 있어 BC주만 쉽게 봉쇄 완화를 할 수 없는 입장이다. 그러나 세계경제대공황보다 더 한 경 제적 위축을 초래하는 코로나19비상상황 이 2달간 지속되기에는 너무나 많은 희생 이 따르고 있다. 연방정부와 주정부에서 코로나19로 인 한 경제적 피해구제책을 내놓고 있지만 이는 미봉책일 뿐으로 한인사회에서 이 런 조치만으로 사업을 지속하거나 생계 를 이어가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목소리 가 나오고 있다. 표영태 기자
경찰 500명 자가격리 감시대상자 방문 외국서 BC주 귀국자 자가격리 대상 이들 중 연락 닿지 않아 직접 확인차 연방정부와 BC주정부가 해외에서 입국한 모든 사람들에게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내린 가운데 제대로 자가격리 상태를 확 인할 수 없었던 대상자가 경찰의 방문을 받아야 했다. 노스델타 지역구 래비 캘론(Ravi Kahlon)은 주정부가 해외에서 입국해 14 일 자가격리 대상자들에 대해 능동적으
로 자가격리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데 500 명 가량이 연락이 되지 않아 경찰이 직접 자가격리 주소지를 방문했었다고 밝혔다. 주정부의 자가격리 관련 책임을 맡고 있는 캘론 주의원에 따르면 자가격리 의 무화를 시행한 이후 밴쿠버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BC주 거주자는 6064명이었 으며, 육로를 통해 들어온 거주자는 8563 명이었다. 이들 중 2주간 자가격리를 할 수 있는 주거지가 없는 96명은 정부가 제공한 호
텔에서 14일간 머물르게 됐다. 관계기관은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귀 국자들을 대상으로 8900통의 전화를 걸 었는데 이 중 500명과 연락이 닿지 않아 관할 지역 경찰들의 도움을 받아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제대로 자가격리 중인지 를 확인하게 됐다. 캘론 주의원 "이들이 자가격리가 얼마 나 중요한지 제대로 깨닫지 못했다가 경 찰을 보고 나서야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 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써리겅찰 마약범죄자 잡으니 분실 신분증 신용카드 쏟아져 뉴톤지역 의심차량 수색 중 써리에서 의심스러운 차량에 대해 일 선 경찰이 수색을 통해 다량의 마약 을 발견하는 등 범죄 증거를 찾아냈 다. 지난 4월 25일 오후 2시 전에 134
스트리트와 64에비뉴 지역을 순찰하 던 써리RCMP 소속 경찰이 두 사람 이 싸우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때 이 들이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차량이 근처에 세워져 있고 시동이 걸려 있 는 상태였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경찰들이 차량
내부를 수색했고, 차 안에서 마약으 로 보이는 가루와 알약을 발견하고 이 들을 체포했다. 추가로 수색을 통해 여러 대의 휴 대폰과 전자카드 리더기, 분실된 신분 증과 은행카드 등을 추가로 발견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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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KEB하나은행, 한인금융기관중 최초 CEBA대출 개시
캐나다KEB하나은행(행장 이문성)은 4월 30일 부터 캐나다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인 CEBA(Canada Emergency Business Account) 프로그램 접수를 시 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0년 3월1일 현재 KEB하 나은행을 주거래로 비즈니스 계좌를 보 유한 고객은 최대 4만달러를 2022년 12 월 31일까지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신청 고객은 캐나다KEB하나은행 홈
페이지(www.kebhana.ca)를 통해 신청서 등을 다운로드하여 작성,서명후 이메일 을 통해 접수하거나 거래 지점을 방문하 여 신청 가능하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캐나다정부 와 조율을 통해 이미 지난주 승인받아, 내부준비를 거쳐 시행하게 되었으며, 조 만간 온라인 간편접수도 시행할 예정이 다"라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한-캐나다 양국 국방장관 양국 협력 확인 코로나19 대응방안 의견 교환 6·25 전쟁 참전국 감사 표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4월 29일 오전, 할지트 씽 싸젼(Harjit Singh Sajjan) 캐나다 국방부 장관과 유선 협의를 갖고 양국 간 국방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 체제를 지속 유지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양국 및 북미 지역의 코 로나19 상황을 공유하고 양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방안 등에 대하여 의견 을 교환하였다. 정 장관은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발 생 초기부터 지금까지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 원칙하에 신속·투명하게 국민 들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우리 군 의 적극적인 역할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하였다. 싸젼 장관은 한국 정부의 성공적 코 로나19 대응이 캐나다를 포함한 전 세 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높이 평가 하면서, 한국 국방부가 제공한 코로나 대응 경험 등 정보공유에 대해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였다. 정 장관은 올해 6·25 전쟁 70주년
사진출처=pixabay
을 맞이한다고 하면서 캐나다를 포함 한 참전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 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 를 극복할 수 있었으며, 대한민국 국 민은 항상 마음속에 고마움을 간직하 고 있다고 하였다. 양 장관은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지 역 안보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 서,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비전통적 안보위협은 어느 한 국가의 노력만으 로 극복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코로나19 상황의 공동 대응을 포함한 양국간 국방협력을 더욱 활성 화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하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A4 전면광고
2020년 5월 1일 금요일
밴쿠버 종합
2020년 5월 1일 금요일
A5
장민우씨 주정부 다문화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 2022년 11월 13일까지 임기
부지부 부회장, 밴쿠버 캠비 로터리 클럽 회장, 그리고 뉴 비스타 소사이어티의 이사를 맡고 있다. 이전에 민주평통자 문회의 부회장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 축하 밴쿠버 아이스갈 라쇼 기획을 했다. 장민우 위원은 “다문화 자 문회의 회원으로 임명하게 되 어 영광이다. 이 역할은 반인 종차별주의와 다문화주의를 존중하는 문제에 대한 스포 츠 다문화부 장관과 의회 장 관에게 조언하는 일이다. 최선 을 다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 혔다. 최근 COVID-19사태로 인 하여 많은 아시안이 차별받거 나 폭행과 언어 폭행을 당하는 사례가 빈번하여 외출하는 것 이 두렵다는 사람들까지 있는 이때 위원에 위촉된 장민우 위 원의 활동이 기대된다.
장민우 캠비로타리클럽회장이 2020년 4월27일부터 BC주정 부 다문화자문위원회 위원으 로 임명되었다. BC주 다문화 자문위원회은 문화간 이해와 존중을 증진하고 모든 인종, 문화유산, 종교, 민족, 조상과 출신지 등 모든 민족간의 화합 을 이끌어내는 태도와 인식을 기르는 일을 한다. BC주 다문화자문회의는 다 문화 촉진에 헌신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을 겸비한 사람들 로 구성된다. 평위원은 자문 위원회의 부위원장에 의해 임 명된다. 현재 12명의 위원으 로 구성되어 있다. 장민우위원 은 2020년 4월27일부터 임기 가 시작되어 2022년 11월 13일 까지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장민우위원은 서울시의회 홍 보대사, 재향군인회 캐나다서
전재민 명예기자
2020년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선발 캐나다 공관별 1명씩 총 4명 접수마감은 6월 12일까지 주캐나다대사관과 캐나다 지역 총영사관들은 2020년도 재미한 인장학기금 캐나다 지역 장학 생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6월 12일까지 이며 지역공관 심사는 6월15일 (월)부터 19일(금)까지 그리고 주캐나다대사관 중앙심사는 6 월 29일(월)부터 7월 3일(금)까 지다. 1인당 장학금은1000달러이며, 장학금 지급은 9월 28일(월) 이 후다. 지원자격은 캐나다 4년제 대 학 및 대학원 학위과정에 재학
중인 한국인 또는 한국계 캐 나다 시민권자(한국계 시민권 자는 부모 중 1명이 한국계이 거나 본인이 한국인입양아인 자)로, 직전 1년간 평균 학점이 4.0 기준 3.0 이상으로 동 장 학금 수혜사실이 없어야 한다.( 단, 학부에서 장학금을 수령한 경우 대학원 과정에서 다시 신 청 가능) 선발절차를 보면 후보자 추 천은 관할 지역별 대사관 및 총영사관이하고, 심사는 지역 의 경우 총영사관 지역심사위 원회 (오타와 지역은 중앙심사 시 병행)에서 그리고 중앙은 대 사관 중앙심사위원회에서 한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게시판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드립니다. 추후 새로운 일정이 정
일, 주소) 등 참가자 정보는 늘
해지는 대로 다시 공지하도록 하
푸른 장년회 이메일(kessc2013@
겠습니다.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리
gmail.c0m) 송부. 심사방법:
며 모두들 건강에 유념하시기 바
전문심사위원 0명의 평가점수
랍니다!
(50%), 선정된 회원 평가단 점수 (40%), 늘푸른 장년회 회원 가
교민 동정
[한인노인회]
산점수(10%) 등으로 결정.
밴쿠버 한인노인회는유래없는
참가기간: 예선(2020년 5월 10
제 1회 예함 JHK 청소년 크리
무서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때문
일 까지), 준결승 및 결승일자
스천 문학상 공모
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외된 어
는 추후 통보함 결과발표: 캐
청소년들이 예수님과의 관계
르신들을 대학생들과 함께 힘을
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 카페
를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
합하여 도와드리려하고 있습니다.
및 밴쿠버 내 일간 신문 문
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문
쇼핑, 배달 등 도움이 필요하
의: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
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작품
신분은 노인회 사무실 604- 255-
(kessc2013@gmail.com)
을 선정 당선작: 6작품 상
6313 혹은 UBC 학생 대표: 604-
금: 1명 $300, 2명 각 $200, 3
354-2535 로 메세지 바랍니다.
명 각 $100 응모분야: 시 2편,
알레그로 앙상블 연주자 모집 유스 그룹 (연령별, 연주실력
산문(수필, 간증글,생활수기) 1
늘푸른 장년회 온라인 노래 경연
RCM Gr.4~10) Junior 8~12,
편(A4용지 글자크기10, 1매~2매
대회(KESSC ONLINE SING-
Intermediate 13~18, Senior
이내) 초,중,고 재학생만 응모
ING CONTEST)
18~30 전공자: 음대 전공자,
할 수 있고, 이메일을 보낼 때
COVID-19 확산에 따라 자의
Professional,RCM ARCT Level
제목 <제 1회 예함 JHK 청소
적 격리에 들어간 밴쿠버 한인들
피아노, 현, 관,성악 (솔로,듀
년 크리스천 문학상 응모작>이
의 답답하고 울적한 심정을 위로
오,트리오,4중주) (인터뷰: 자
라 표기. 작품 끝에 이름,학년,연
하기 위한 온라인 노래 경연대회
유곡 1곡) [Allegro Ensemble
한•미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정부는 미화 100만달러를 기금으로 설립됐 다. 그 후 4회 추가출연으로 현 재 290만불로 운영되고 있다. 장학기금은 한국(계) 학생(부 모중 1명이 한국인인 경우 및 한국계 입양학생 포함)으로서 미국 또는 캐나다 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자 중에서 성 적이 우수하고 재능이 뛰어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 써 동포 및 글로벌사회의 장 래 지도자를 육성하는데 목적 이 있다. 2019년까지 총 3222이 이 장 학금의 수혜를 받았다.
락처(소속 교회,학교,이메일 주
를 아래와 같이 실시
Award] 3회연속 2 피아노 open
소,전화번호) 명기 마감: 4월
분야: 팝송, 가곡, 한국 전통
1위 달성/ 2021 BC 뮤직 페스
4일 (당일도착 이메일까지 유
가요(트롯 등) 참가대상: BC 주
티벌 1 피아노 참가/ 2018.5.27
효) 발표: 4월18일 신문 (밴쿠
거주자. 성별, 연령, 거주자 신분
Festival on the Lake Duo
버 조선일보 중앙일보 빅토리아
구분 없음. 시상: 대상 각 분야
Gold / Rachmaninoff Suite
투데이) 시상식: 5월 2일
전체(1명) $1,000. 각 분야별 금상
No.2 전4악장 55장 complete/
문의: 778-994-9144, 153withj@
(1명) $300, 은상(2명) $200, 동상
(25년 창립이래 최초 전악장 완
gmail.com
(3명) $100의 상품권 증정
주) / 2018.4.11 키와니스 뮤
밴쿠버 중앙일보
참가요령: 참가자 1인당 분야
직 페스티벌 2 피아노 open 1
[사단법인 한국문협]
별 1곡의 노래를 5분 이내 분량
위/ 라흐마니노프 조곡 2번 전
신인작품상 시상식 잠정 연기
의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캐나다
4악장 55장 완주/ 2017.4.19 Ki-
서부 캐나다의 한국문학 발전
한인 늘푸른 장년회 카페(http://
wanis Music Festival 2 Piano
을 이끌어온 (사) 한국문협 캐
cafe.daum.net/KESSC)의 ‘온라
open 1st / 브람스 소나타 f 단
나다 밴쿠버 지부(회장 강숙려)
인 노래 경연대회’ 게시판에 올릴
조 op.34b 1악장 문의: 디렉터
는기존 3월 14일에 열릴 예정이
것. 자가 연주 또는 Youtube나
604.505.4187 후원: 밴쿠버 예
었던 2020 신인작품상 시상식
기타 음원을 이용한 반주 삽입
술인 협회
이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
가능. 성명, 성별, 연령, 거주자
하여 잠정 연기되었음을 알려
신분 및 연락처(전화번호, 이메
A6
벤쿠버 종합
2020년 5월 1일 금요일
[김승혜 인턴기자의 밴쿠버]
이 민 ·교 계 · 비 즈
비즈니스
[한인신협은행] -영업시간 변경 안내 COVID-19와 관련하여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 바이러스 확 산방지의 일환으로 3월 21일부 터 영업시간을 아래와 같이 변 경하오니, 멤버분들의 양해를 구하고, 온라인 뱅킹 및 ATM 사용을 부탁드립니다. (월),( 금): 오전9시 30분-오후5시 ( 화),(수),(목): 오전9시 30분-오후 3시 (토): 휴무 캡틴 자동차 정비 오픈 15년 경력의 자동차정비 랭 리 한아름 근처에 오픈 승 용차 트럭 모두 가능 2719257 Enterprise Way, Surrey 604-539-1570 버퀴틀람클리닉 한국어 워크 인진료 가정의가 없고, 의사예약 할 수 없는 한인 위해 매주 월요 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3시부 터 6시에 한인의사 3명이 워크 인클리닉 진료서비스 제공. 같 은 건물을 쓰고 있는 오약국 독감백신 예약없이 오전 9시 30분부터 6시까지 접종. 주 소: 504Cottonwood ave, 604939-8831 문의: 버퀴틀람메 디컬클리닉 604-939-8831번이 고, 오약국 604-939-8311 LCSS Women’s Program 여성 교민만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 일시: (목, 금) 오 전 9시 30분-11시 30분 등록 방법: Ewa Boss 604-534-7921 ext. 1406, eboss@lcss.ca 내 용: 캐나다 문화와 지역사회,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과 교류 하며 친구 사귀기, 긍정적 삶 을 갖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필드 트립, 쿠킹 크라스, 초대손님의 유익한 강의, 주 요 기관 방문 장소: Langley Community Service Society 5339 207 Street, Langley
이민
[모자익] -응급대응혜택(CERB) 무료 신청
모자익에서 영주권 소지자분 들에 한해 응급대응혜택 신청을 도와드립니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전화나 이메일을 남겨주세 요. 문의: 604-292 -390, 미셸 박 mpark@mosaicbc.org [써리 석세스] - 캐나다 응급대응혜택(CERB) 등 신청지원 재택근무 중 직통전화/ 이메 일/ 온라인으로 계속 서비스 제공함. 기존에 제공하던 모 든 서비스는 물론 특별히 COVID-19 관련 연방정부와 주정 부 각종 혜택 신청들을 집중하 여 도와드림. 캐나다 응급대 응혜택(CERB), BC 임시 렌트보 조 프로그램 등 문의: 장기연/ 전화 236-880-3071/ 이메일 esther.chang@success.bc.ca - COVID-19 자영업자를 위한 정부 지원 온라인 설명회 일시:5월 12일 (화) 오전 11시오후 12시 방법: Zoom을 이 용한 온라인 워크샵, 등록 후 참 석자에게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강사: 장기연 (한인 정착서비 스 담당)내용: 캐나다 비상 대 응 혜택 (CERB)/ 캐나다 비상 사업계좌 (CEBA)/ 캐나다 비상 상업용 임대지원 (CECRA)/ 캐 나다 비상 임금 지원 (CEWS) 문의: 장기연 236-880-3071 (재 택 근무용 직통) 또는 esther. chang@success.bc.ca 영주권 자 우선, 선착순 예약마감 전화 심리상담 밴쿠버아름다운 상담센터는 최근 신종 바이러스의 영향으 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 실 교민 여러분과 함께 하는 마 음으로 첫회 전화상담을 1회에 한하여 무료로 진행합니다. 상담 문의 연락처는 아래와 같고 메 세지나 전화로 연락주시면 됩니 다. 문의: 604-626-5943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 원 업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 설) 문의: 604-433-0107
지금 유학생 한인 젊은이들에게 밴쿠버는 현재 밴쿠버는 생필품을 파는 마트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 분의 가게가 배달만 가능하고, 어학원, 칼리지, 대학 등 모든 곳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는 체제가 유지된 지 한 달 하고 도 보름을 지나고 있다. 이 시기에 밴쿠버에 왔거나 원래 거주하던 유학생들은 대 부분 집 안에서 온라인으로 전 환된 강의를 들으면서 보내고 있다. 모두가 줌’zoom’이라는 화상 대화 어플리케이션을 활 용해 강사와 함께 수업을 듣 는 학생들과 교류를 한다. 하지 만 현장에서 듣는 수업보다 집 중력이 확연히 떨어지고, 강사 들이 학생들을 직접적으로 관 리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이 런 수업 방식에 대해 여러 불 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유학 을 왔지만 막상 온라인으로 수 업을 듣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 상황 때문에 많 은 학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고 있다. 한국에 있는 것과 크
게 다를 바 없는 일상을 보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비단 한국 유학생들뿐 아니라, 다른 나라 유학생들에 게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최 근에는 이 상황과 관련하여 렌 트 비용에 대한 취소를 해 달 라는 국제 학생 서명운동이 일 어나기도 했다. 워킹 홀리데이를 통해 밴쿠 버로 온 사람들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한달 반 이 내에 밴쿠버에 온 사람들이라 면, 비자는 받았지만 일을 하기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하는 신넘 버(sin-number)를 받지 못해 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 태일 것이다. 그리고 일을 하고 있던 사람들의 경우에는, 특히 레스토랑에서 일했다면 반 이 상이 일을 강제적으로 쉬게 되 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일 을 하고 있었을 경우 코로나19 의 유행으로 인해 수입이 없 는 근로자들을 위한 임시 소 득 지원 정책인 캐나다 긴급
렌트 비용 취소를 해 달라는 국제 학생 서명운동 웹사이트 캡쳐
대응 보조금(CERB: Canada Emergency Reponse Benefit) 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 난 3월 25일부터 올해 10월 3 일 사이에 수입이 없는 기간 에 받을 수 있는 정책으로 인 당 최대 80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현재 이 보조금을 신청 한 사람들은 대부분 받아서 생 활하는데 드는 비용에 대해서 는 당분간 걱정하지 않아도 된 다고 한다. 다른 이유가 아니라 ‘코로나 19’라는 질병으로 인해 유학을
왔는데도, 또 캐나다의 문화를 경험하고 일하러 왔는데도 아 무것도 하지 못하고 집에 머 물러 있기는 너무나도 힘들다. 그러나 모든 것이 셧다운 되 어있는 도시의 상황과는 반대 로, 밴쿠버의 자연은 5월을 맞 을 준비를 하고 있다. 벚꽃이 진 후 그 유명한 ‘밴쿠버의 여 름’이 돌아오고 있는 중이다. 하루빨리 이 상황이 종식되어 서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만 끽하는 밴쿠버로 돌아오길 바 래 본다.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코로나 사태 1달, 20대 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현지 문 화를 체험해보기 위해 많은 20 대 한국인들이 대학 간 교환 학 생 프로그램, 어학연수, 워킹 홀 리데이 등으로 캐나다에 체류하 고 있다. 하지만 캐나다의 코로 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급증 하고 이에 정부가 강경하게 대 응하자 캐나다를 찾은 한국인들 이 여러 방면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1. 교환 학생 프로그램 많은 대학교들이 정부 지침에 따라 개강을 연기하거나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면서 교환 학생으 로 선발되어 캐나다에 온 사람 들은 바라던 대학 생활을 즐기 지 못하고 있다. 다른 학생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적어지고 발 표나 시험을 진행하는데 차질이 생겼으며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 하면 온라인 수업을 듣는데 어 려움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러한 상황에서 비교적 비싼 물 가와 렌트, 타지에서 코로나에
감염될 위험까지 감수할 수 없 다고 판단한 많은 학생들은 프 로그램을 중도 포기하고 귀국하 기도 했다. 2. 어학연수 어학원들도 개강을 한달 가까 이 연기하거나 온라인 강의로 대 체하면서 어학원에 등록한 학생 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캐나 다 생활을 제대로 체험할 수 없 고 어학원이 제공하는 액티비티 가 전부 중단되었을 뿐만 아니 라 온라인 강의에서는 영어로 직 접 대화할 기회가 줄어들기 때 문에 캐나다까지 온 목적을 달 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 에 많은 학생들이 수강을 포기 하고 귀국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한편 학생들이 온라인 강의에 익숙해진 시기를 틈타 수업 규 모를 국제적으로 확대하려는 어 학원도 있다. 밴쿠버의 가장 대 표적인 어학원 중 하나인 ILAC 는 4월 13일부터 국제 학생들에 게 기존 학비의 1/3 가격으로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는 ‘ILAC
Kiss’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 다. 캐나다에서 수강하는 학생 들의 학비는 환불해주는 대신 수강 기간을 연장하고 이후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 중 선 택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3. 워킹 홀리데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은 워킹 홀리데이 를 목적으로 캐나다를 찾은 사 람들이다. 캐나다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 적 거리두기 지침을 발표하면서 많은 식당 및 가게들이 운영 시 간을 줄이거나 문을 닫았는데, 이는 워킹 홀리데이로 캐나다에 온 사람들에게 직격탄이었다. 워 킹 홀리데이 비자로 취업한 사 람들은 대부분 서비스업에 종사 하며 캐나다에 1년 이하 머무 르는 외국인 노동자이기 때문에 대량 해고당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특히 캐나다에 막 도착 하여 정착하기 시작하는 사람들
중에는 고용보험이나 긴급지원 금(CERB, 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자격을 충족 시키지 못해 정부 지원이나 수 입 없이 생활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캐나다의 확진자 수가 증가하 고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 자 3월 말에는 귀국 대란이 일 어났다. 많은 항공편들이 결항 되는 와중에 한국으로 돌아가 려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항공 권 가격이 편도 100만원 이상까 지 급증했지만 귀국 행렬은 한 동안 끊이지 않았다. 현재는 직 항 비행편이 전부 취소되고 시 애틀이나 도쿄 등을 경유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 이 귀국을 포기하고 캐나다에서 버티고 있다.
박 예 진 인턴기자
2020년 5월 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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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일 금요일
2020년 5월 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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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일 금요일
[전재민 명예기자 리포트]
식당을 열게 되면 온도 체크와 마스크 그리고 라텍스 장갑이필수? 우리가 맞이 하게 될 코비드19 격리후 의 모습은 우리가 생각했던 과거의 우 리 모습과 거리가 멀다. 그로벌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손님은 물론직원들을 위 한 온도 체크, 손님 접대 일선 근로자 들을 위한 마스크와 장갑, 부스 사이 의 플렉시글라스 설치등은 결국 B.C. 주의 레스토랑이 다시 문을 열 때 모 두 "낮선 모습이 일상"이 우리의 생활 이 될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글로벌 뉴스와의 인터 뷰에서 "그 모든 다른 것들은 식당영업 이 대중의 신뢰를 얻기 위해 꼭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말 필요한 것이다. 사람들은 나가 고 싶어하지만 제대로 되지 않아 불안 을 느끼면 나가려고 생각하면 나가려고 생각하지 않게 된다. 이 요식업의 새로운 대책은 메뉴 축소 와 가격 인상과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COVD-19 대유행은 B.C.의 요식 업 부문을 죽였는데, 업계에서는 이 부 문이 12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으며 130억 달러 이상의 경제 활동을 창출하 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 도전은 특 히 어렵다. 왜냐하면 식당들은 이미 아 주 적은 공간과 이윤으로 운영되기 때 문이다. 레스토랑 컨설턴트 알렉스 프 레이저는 "캐나다의 평균 식당 이윤은 4%"라고 말했다. 만약 다시 식당을 오픈하게 된다면 " 처음부터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이 제 식당들은 그들의 모델을 수정하고, 판매를 줄이며, 성공을 기대할 수 없는 이런 종류의 도전들을 추가해야한다." 많은 식당들이 테이크 아웃 쪽으로 방 향을 틀었지만, 대다수 식당들은 그렇 게 할 수 없는 형편이다. 캐나다 식당들은 이달 초 캐나다 식 당 10곳 중 1곳이 이미 코비드19 유행
병으로 파산했으며 4월 말까지 또 18% 가 파산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밴쿠버에 있는 라스 타르타스의 소유주인 모이스 토이버는 부분적인 테이크 아웃 개방으 로 소량의 현금이 들어오게 될 수도 있 지만 충분할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보건 관계자들은 제한적인 B.C.에서의 외식을 허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 아마 두 테이블, 네 명이 앉을 겁니다." 라고 그가 말했다. 토이버는 테라스에 야외 좌석 확대 추 진에 희망을 걸고 있는데, 아마도 지금 은 고객들을 위해 사용되지 않는 도시 의 도로의 일부를 테라스로 변경하는 것조차 또 다른 위험에 쳐해 질 수 있 을 것이다. "그들은 식당 모퉁이에 있는 야외 좌 석 구역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그는 말 했다. "그것이 도움이 될지도 몰라서 그 렇게 하려 계획했었다."
사진 그로벌 뉴스 트윗
한편, 비씨주 보건 공무원들은 여전히 사업 재개를 허용하는 지침을 확정하기 전에 업계의 권고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업계에 따르면 COVID-19 유행병 은 B.C. 레스토랑의 15%가 영원히 문
을 닫는 것을 볼 수도 있다고 한다. 비 씨주는 다음 주부터 COVID-19에 대 한 보호와 함께 경제 재개를 위한 계획 의 세부 사항을 마련하기 시작할 것으 로 예상된다.
워터 후론트역 스카이 트레인 폭력사건 4월29경찰은 한 여성이 메트로 밴쿠버 에서 대중교통에서 여러 차례 주먹질 을 당한 후 용의자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역밴쿠버교통경찰은 워터프 런트 역에서 있었던 상황을 소개한다. 그녀를 노려보던 같은 기차에 타고 있던 한 남자가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 녀가 그 남자에게 무슨 문제가 있냐고 묻자, 그는 그녀에게 "너희들이 내 딸 이 아픈 이유야."라고 소리치기 시작했 다. 그 후 남성은 여성의 가방을 움켜 쥐었고 예고 없이 여성의 얼굴을 여러 차례 주먹으로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 다. 그리고 나서 그는 그녀의 머리카락 과 뒤통수를 움켜쥐고, 스카이트레인 좌석에 머리를 격렬하게 부딪쳤다. 스 카이트레인이 버라드 역에 정차하자 용 의자는 열려 있는 스카이트레인 문을 통해 피해자를 밀치고 피해자의 휴대 전화를 움켜쥐었다. 피해자가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
자 도우미 2명의 도움으로 용의자에게 서 가방을 돌려 받을 수 있었다. 용의 자는 피해자의 전화기를 벽에 던져 깨 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기차를 타고 써리 킹조지 스카이트레인 역에 서 내렸다. 교통경찰은 피해자가 집으 로 돌아오자 연락을 받았다. 피해자는 눈 위 상처와 코피가 나고 얼굴에 상당한 부기가 생겼다. 용의자는 40-50세의 남아시아 남성 으로, 보통 체격에 수염을 기른 5'5"5'7"로 묘사된다. 그는 검은색 재킷에 녹색 후드티를 입고 청바지를 입고 있 었다.
숫자상으로는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현재 트랜스링크는 탑승률 이 83% 감소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밴 쿠버 스카이 트레인은 안전하다고 여 길정도로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번 사건은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다. 모든 사람은 폭행이나 괴롭힘에 대한 두려움 없이 교통수단을 이용할 권리 가 있다. 이 용의자의 신원에 대한 정 보를 가지고 있거나 이 사건을 목격한 사람은 트랜짓 폴리스의 604-516-7419 로 연락하거나 87-77로 문자를 보내거 나 2020-8309 파일을 참조하도록 요 청 받는다.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10
2020년 5월 1일 금요일
종합
사회
세종호수 세종 호수공원 공원
A11
2020년 5월 1일 금요일
경부 부고속 고속도로 로
에버랜드
황금연휴 만끽, 고속도로 몸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가운데 황금연휴 첫날인 30일 전국 명소 곳곳이 인파로 북적였다. 세종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화창한 봄 날씨를 즐기고 있다(왼쪽 사진). 서울 반포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방향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가운데 사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부는 황금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칙 준수에 힘써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뉴시스, 뉴스1].
제주 관광객 이틀간 8만명 몰려, 해운대해수욕장도 북적 황금연휴 첫날 전국 봄나들이 행렬 김포공항 검색대 끝없는 대기 줄 제주공항엔 검체 채취 부스 2곳 “2차 확산 더 위험, 방역 철저해야” 황금연휴 첫날 봄 나들이를 미뤄왔던 상 춘객들로 전국이 들썩였다. 물리적 거리 두기로 심신이 지쳐있던 시민들은 따뜻 한 날씨 속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30일 제주공항 1층 국내선 도착장에 선 관광객이 쉴 새 없이 빠져나왔다. 불 과 열흘 전만 해도 제주공항에선 관광 객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제주관광협회 에 따르면 황금연휴 시작 전날인 29일 3 만6587명의 관광객이 제주도에 도착했
다. 연휴 첫날인 30일은 4만 여명이 입도 한 것으로 예상된다. 함덕·곽지·월정·중문·김녕 등 주요 바닷가와 관광지는 특수를 맞은 듯했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사태가 심각했던 두 달 동안 수입 이 줄었던 식당과 카페도 오랜만에 손 님이 줄지었다. 다만 제주도는 몰려드 는 관광객으로 사태가 악화될까 우려 해 대중교통·관광지·숙박업소 등을 이 용할 때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실내 관광지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입 장을 불허하라”는 권고까지 했다. 제주 공항 앞 돌하르방에도 마스크를 씌웠 다. 대다수 관광객들은 감염예방 수칙 을 잘 지켰지만 일부는 마스크를 벗고
다녔다. 제주도민 이모(49)씨는 “관광객 이 없어도 문제지만 갑자기 몰려드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을 숨기 고 입도한 관광객들 때문에 홍역을 앓 았다. 이번 연휴에는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공항 발열 검사 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강화했다. 제주공항 내에 ‘초 스피드 워크스루’ 형태의 검체 채취 부 스 2대도 도입했다. 원희룡 제주 지사는 “전방위적 지원 안내에도 불구하고 증 상을 숨기는 경우에는 모든 행정적, 법 적 책임을 철저히 묻겠다” 강조했다. 부산 해운대도 모처럼 찾은 관광객들 로 활기를 띠었다. 이날 오후 해운대해 수욕장 호안 산책로와 백사장에는 시민
들로 붐볐다. 김태광 해운대구 관광시 설사업소 주무관은 “해수욕장 일대를 찾는 사람이 지난주보다 50% 이상 증 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관광객들은 바 다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거나 바닷 물에 발을 담가 보는 등 여유를 즐겼다. 일부 외국인은 비키니 차림으로 물 놀이를 하거나 백사장에서 모래 장난 을 치며 시간을 보냈다. 부산시민 문모 (51·여)씨는 “날씨가 너무 좋고 코로나 19 확산이 주춤해 산책 나왔다”며 “완 전히 끝난 것이 아니어서 조심스럽지 만, 황금연휴에 집에만 있으면 고통스 럽지 않냐”고 말했다. 해수욕장 앞 한 호텔의 관계자는 “지난 주 목요일엔 객 실 46개 중 겨우 8개가 예약됐었는데,
오늘은 43개가 예약됐다”고 말했다. 인 근의 송정해수욕장에도 물놀이하는 젊은이가 많았다. 서울 김포공항도 여행을 떠나는 인 파가 즐비했다. 3층 출국장 검색대 앞은 주말 놀이공원의 입구를 연상시킬 정도 로 많은 사람들이 빼곡하게 줄을 서 있 었다. 이모(64)씨는 “완전히 코로나 이 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느슨해진 방역을 우려하는 목 소리도 높다. 오성훈 널스노트 대표는 “감염병은 ‘2차 확산’ 때 가장 위험한데, 이런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개개인이 방 역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부산=최충일·진창일황선윤 기자, 이후연 기자 jin.changil@joongang.co.kr
메르켈 “코로나 극복 경기부양, 기후변화 막는 데 중점 둬야” 기후각료회의서 녹색 부양론 강조 “전기차 살 때 더 많은 보조금 검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부양책을 펼칠 때 기후 변화를 막 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 르켈 총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녹색 경기 부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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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촉구했다. 독일 정부는 전기차 구매 스 유엔 사무총장과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자에게 더 많은 보조금을 주는 방안 등 등 30여 개국 각료들이 참석했다. 을 코로나19 부양책으로 검토하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경기 부양책을 세울 메르켈 총리는 지난달 28일(현지 때 기후 보호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시간) 화상회의로 열린 제11차 피 한다는 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 터스버그 기후각료회의에 참석해 다”며 “최신 기술과 재생가능에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너지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통신이 전했다. 이 자리 강조했다. 이어 “기후 친화적 경 메르켈 제로 이행하는데 드는 비용을 에는 안토니오 구테헤
마련하기 위해 각국 정부는 국제금융 시장을 통해 민간 부문 자금을 끌어들 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연 합(EU) 집행위원회가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1990년의 40% 수준에서 55%로 확대한 걸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코로나 위기의 어두운 시기가 인류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0%를 차지하는 G20 국가가 2050년 온 실가스 배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해달라고 요청했다. 조명래 장관은 “한국은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녹색 전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노후 석 탄발전소 조기 폐지 등 우리나라의 온실 가스 감축 노력을 국제사회에 소개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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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검찰 갈등
종합
2020년 5월 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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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기자 몰래 촬영한 MBC 혐의, 영장서 빠졌다 ‘채널A 기자·검사장 간 통화 논란’을 수 중앙지검, 압수수색 영장 청구 때 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이 MBC에 대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적시 안 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면서 MBC가 중앙지검 측 “법리 불명확해 제외” 취재 과정에서 채널A 이모 기자와 제보 자 지모(55)씨가 만나는 장면을 몰래 촬 검찰, 채널A서 41시간 만에 철수 영한 혐의는 영장에 적시하지 않은 것 으로 30일 확인됐다. 중앙지검은 채널 A를 상대로 한 압수수색에서는 채널A 기자들과 2박3일간 대치한 끝에 영장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 이 중 MBC 기재된 증거물 중 일부만 넘겨받고 이날 영장에는 ‘채널A의 취재 과정과 관련된 새벽 철수했다. 자료 일체’를 압수수색 대상이라고 기 중앙일보 취재에 따르면 서울중앙지 재했다. 범죄 혐의에 MBC가 대화 내용 검 형사1부(부장 정진웅)는 지난달 말 을 몰래 촬영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채널A 본사 등 5곳과 MBC에 대해 각각 위반)는 적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렇게 되면 압수수색 과정에서 MBC의 촬영 영상을 확보하더라도 증거로 인정 받기는 어렵다. 여기에 더해 MBC 영장은 민주언론 시민연합(민언련) 고발 내용 위주로 작 성된 채널A 영장과 상당 부분 비슷하게 구성됐다고 한다. 민언련은 지난달 7일 “채널A 기자와 성명불상의 검사가 이 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 를 협박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MBC는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획재 정부 장관으로부터 허위 사실을 유포를 통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하 지만 MBC 영장 청구 때 이 혐의도 빠져
처음부터 영장이 부실하게 구성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MBC가 받는 혐의를 영장에 적시하지 않았기 때문 에 채널A 기자를 몰래 촬영한 영상을 압수할 목적은 처음부터 없었던 것으 로 보인다”며 “법원이 결국 영장을 기각 하긴 했지만, 받아들여진다고 하더라도 증거 능력을 인정받기 어려웠을 것”이 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앙지검 측은 “통신비밀 보호법 관련 고소나 고발이 없었고 수 사팀에서도 영장 청구 전 충분히 검토 한 결과 법리적으로 불명확한 부분이
있어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편 중앙지검은 지난달 28일 오전 9 시30분부터 채널A 광화문 사옥에서 압 수수색을 시도하다 41시간여 만인 이 날 오전 2시50분쯤 철수했다. 검찰은 채 널A 기자들로부터 일부 증거물만 임의 제출 방식으로 넘겨받았고 일부 디지털 자료는 사안과 관련된 부분을 골라내는 작업 진행 후 제출받기로 한 것으로 알 려졌다. 다만 이번 사건의 핵심 증거인 ‘채널A 기자와 검사장 간 녹취록 원본’ 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광우 기자 kang.kwangwoo@joongang.co.kr
통합당 진로 새 원내대표에게 8일 선거‘김·영·초’변수 <김종인·영남·초선>
‘김종인 비대위’여부, 차기로 넘겨 당선자 중 영남 56명, 초선 40명 미래통합당의 총선 참패 수습 책임이 결국 차기 원내지도부로 넘겨졌다. ‘김 종인 비대위’ 전환에 앞장선 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30일 입 장문을 내고 “앞으로 당의 진로는 새롭 게 선출된 원내대표가 결정할 것이다. 조속한 시일 내에 새로운 원내대표 선 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를 개최하겠다” 고 밝혔다. 앞서 통합당은 지난달 28일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를 선택했지만, 김종 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거부했다. 비 대위원장 임기를 4개월로 제한하는 당 헌(8월 31일 전당대회 개최)을 교체하기 위한 상임전국위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 된 데 따른 것이다. 심 권한대행은 “당내 의견 수렴을 통해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를 다시 열어 깔끔하게 정리한 뒤 차기 지도부에 넘겨주는 것이 당의 혼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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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지만, 전국위원회 의장이 회의 를 소집하기 곤란하다고 해 결국 추진되 지 못했다”고 했다. 이날 심 권한대행은 김종인 비대위에 반대하며 ‘공천 밀약’ 의혹을 제기한 무 소속 홍준표 당선인을 향해서는 “남의 당 일에 참견하지 말라. 사사로운 이익 에 따라 정치적 견해가 어제와 오늘이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사람에게 당원과 국민들이 어떤 기대를 할 수 있겠느냐” 고 페이스북에 적기도 했다. 차기 원내대표 선거는 5월 8일로 예고 됐다. 새 원내대표는 임기 시작과 동시 에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김종인 비 대위’ 선택 여부를 포함한 당의 진로를 정해야 한다. 후보군으로 5선의 서병수· 주호영, 4선의 권영세·김기현·박진·이명 수, 3선의 김태흠·유의동·장제원·조해 진 의원 등이 거론된다. 강릉에서 무소 속 당선한 4선 권성동 의원도 원내대표 도전을 시사하며 복당을 신청했지만, 선
거 전 복당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당 안팎에선 이번 선거의 키워드를 ‘김·영·초’라고 전망한다. 김종인 비대위 에 대한 입장, 영남과 초선 의원의 표심 을 줄인 말이다. 향후 당 지도체제에 대 한 구상은 핵심 쟁점이다. 김종인 비대 위 추진에 김태흠·조해진 의원은 공개 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4개월짜리 비대 위원장을 김 전 위원장이 거부하면서 선택지는 더 복잡해졌다. 김종인 비대 위로 전환, 8월 전당대회 개최, 연말까지 새 원내대표의 권한대행 체제 유지 등 이 거론된다. 통합당 당선인 84명 중 3분의 2(56명) 에 달하는 영남 지역 의원과 초선(40명) 의 표심도 변수다. 이날 부산 지역 당선 인들은 성명서를 내고 “원내지도부가 누가 되든 당선자 전체의 고민을 반영한 리더십을 확보하게 해야 한다”며 “원내 대표 후보 초청 당선자 타운홀 미팅이 김기정 기자 필요하다”고 밝혔다. kim.kijeong@joongang.co.kr
광화문광장 불 밝힌 황룡사 9층탑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희망의 등’ 이 30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불을 밝혔다. 희망의 등은 경북 경주시 황룡사에 있는 목탑 ‘황 룡사 9층 탑’으로 꾸며졌다. 올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은 이달 30일로 연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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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찾나
2020년 5월 1일 금요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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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일 금요일
미 보건당국 “렘데시비르 투여 땐 회복기간 4일 줄어” <에볼라 치료제>
파우치 “긍정 효과, 표준치료 될 것” NYT “FDA서 긴급사용 승인 검토” 중국선 “유의미한 효과 없었다” 국내 임상 결과도 이달 중순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치료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치 료제 후보 중 하나인 미국 제약회사 길 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가 초기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고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NIAID)가 29일(현지시 간) 발표했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 포스(TF) 일원인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이끄는 NIAID는 코로나19 입원 환자 1063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렘 데시비르를 투여한 환자의 회복 속도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31%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를 쓴 환 자군은 회복에 평균 11일 걸렸고, 쓰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중 하나인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 지난달 8일 독일의 한 대학병원에서 기자회견 중에 관계자 가 약을 보여주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않은 환자는 15일 걸렸다. 연구진은 4일 은 유의미한 차이라고 설명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렘데시비르가 회복 기간을 줄이는 데 있어 의미 있고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는 것을 데이터가 보여준다”며 “표준 치 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아직 치료 효과가 획기적
<평균 15일→11일>
으로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좋은 시작’ 이라고 평가했다. NIAID 측은 이번 연 구 결과가 아직 의학저널에 정식으로 게 재된 것은 아니며, 코로나19 치료 효과 나 안전이 완전히 입증된 것도 아니라면 서 주의를 당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당국자를 인용 해 미 식품의약국(FDA)이 렘데시비르 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내주는 방안 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은 연구 결과에 대해 “아 주 긍정적인 일”이라면서 “FDA가 아주 빨리 승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시험용 치료제 로 개발됐으나 어떤 질병 치료에도 승인 된 적은 없다. 사스(SARS·중증급성호흡 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 증후군)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계열 감염 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 로나19 치료제 가운데 임상 개발 단계가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렘데시비르가 파우치 소장의 말처럼 ‘표준 치료’라고 단정 짓는 건 아 직 무리다. 같은 날 의학 전문지 랜싯에 는 ‘렘데시비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는 정반대의 연 구 결과가 실렸다. 중국 수도의대 연구 팀이 우한에서 237명의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결과다. 렘데시비르가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기는 했으나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 치명률(환자 수 대비 사망자 수의 비 율)을 보면 렘데시비르를 쓴 환자(8%) 와 쓰지 않은 환자(11%) 간 유의미한 차 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미셸 배리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날 NYT에 “치명 률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동료 심사 과정도 거치지 않은 논 문을 두고 ‘치료의 표준’ 운운하는 것은 통상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 과학저널 네이처는 길리어드사이언스
와 중국 수도의대 연구 결과 모두 신뢰성 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길리어드사이 언스가 발표한 결과는 위약 투약 그룹이 너무 적고, 중국의 경우 발병 확산세가 잦아들며 임상이 중단돼 연구 결과를 해 석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진행 중인 렘데시비르 임상 시험 결과는 당초 예상보다 빠른 이달 중순에 나올 예정이다. 권준욱 중앙방역 대책본부 부본부장은 30일 브리핑에서 “국내 3개 의료기관에서 중증 환자 75명 과 중등도 환자 120명에 대한 임상시험 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NIH가 주 도하고 서울대병원이 참여 중인 임상시 험에 대해서도 “5월 중순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치료제에 대 한 기대감으로 지난달 29일 미국 다우지 수는 2.21%, 나스닥 지수는 3.57% 올랐 다. 길리어드 주가는 이날 5.7% 뛰었다.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권유진 기자 hypark@joongang.co.kr
코로나 지역감염 72일 만에 0 2900만 명 투표, 총선 확진 0 30일 신규환자 4명 모두 해외유입 선거 2주 지났지만 감염 신고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72일 만에 지역에서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당초 불안 요소로 지목됐 던 4·15 총선 관련해서도 현재까지 확진 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3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환 자는 4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들어와 검역 하던 과정에서 확인됐다. 국내 지역 환자 는 한 명도 없었다. 권준욱(국립보건연구원장) 방대본 부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2월 18 일 31번 환자 이후 72일 만에 처음으로 지역사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며 “지역사회 감염이 줄어들고 방역 감시 망 안에서 환자가 나오고 있다는 것 자체 가 긍정적인 신호”라고 강조했다. 방대본 은 총선을 치른 지 2주가 지났지만 아직 관련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 다. 권 부본부장은 “2900만 명에 이르는 국민이 투표를 위해 이동했고, 현장에서 일부 접촉도 이뤄졌지만 이를 통한 감염 전파 신고는 없었고 확진자 발생 사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를 근거로 권 부본부장은 “이처럼 방
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 안전한 일상생 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발생 규모를 통제할 수 있는 경험을 가진 상황이 됐다”고 자 평했다. 당초 당국은 총선 이후 방역 성 과를 묻는 질의에 2주가 지난 이후 평가 할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 왔다. 그런데 이날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 비스(SNS)에 올린 글에 “72일 만의 코로 나19 국내 확진자 0명, 총선 이후 14일간 선거로 인한 감염 0명. 대한민국의 힘, 국 민의 힘입니다”라고 적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벨기에 양로원, 아크릴 벽 모자상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수잔 발레트(88·왼쪽)가 29일(현지시간) 벨기에 그라세홀로뉴의 면회 시설로 개조된 한 양로원에서 투명 벨기에 양로원, 아크릴 벽 모자상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수 아크릴 벽을 사이에 두고 아들 필리페 벨기에 멜라드와 만나고 있다. 지난 동안개조된 이동제한조치를 발령 잔 발레트(88·왼쪽)가 29일(현지시간) 그라세홀로뉴의 면회7주 시설로 한 양로원에서 중인 벨기에 벽을 정부는 이날 두고 단계적 완화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AFP=연합뉴스] 투명 아크릴 사이에 아들 필리페 멜라드와 만나고 있다. 지난 7주 동안 이동제한조치를 발령 중인 벨기에 정부는 이날 단계적 완화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AFP=연합뉴스]
코로나 지역감염 72일 만에 0 2900만 명 투표, 총선 확진 0 30일 신규환자 4명 모두 해외유입 선거 2주 지났지만 감염 신고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신규 환자가 72일 만에 지역에서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당초 불안 요소로 지목됐던 4·15 총선 관련해서도 현재까 지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3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 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 규 환자는 4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들어 와 검역하던 과정에서 확인됐다. 국내 지역 환자는 한 명도 없었다. 권준욱(국립보건연구원장)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2 월 18일 31번 환자 이후 72일 만에 처음 으로 지역사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지역사회 감염이 줄어들고 방역 감시망 안에서 환자가 나오고 있 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인 신호”라고 강 조했다. 방대본은 총선을 치른 지 2주가 지났지만 아직 관련 확진자는 확인되지 제17058호 40판
않았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2900 만 명에 이르는 국민이 투표를 위해 이 동했고, 현장에서 일부 접촉도 이뤄졌 지만 이를 통한 감염 전파 신고는 없었 고 확진자 발생 사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를 근거로 권 부본부장은 “이처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 안전한 일 상생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 면서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발생 규모 를 통제할 수 있는 경험을 가진 상황이 됐다”고 자평했다. 당초 당국은 총선 이 후 방역 성과를 묻는 질의에 2주가 지난 이후 평가할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 왔다. 그런데 이날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린 글에 “72일 만의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0명, 총선 이후 14 일간 선거로 인한 감염 0명. 대한민국의 힘, 국민의 힘입니다”라고 적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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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4 종합
2020년 5월 1일 금요일
“사자가 뼈만 남았어” 동물원에 생닭 400마리 배달 쏟아졌다 코로나로 휴장, 두달 넘게 매출 0 “한달 먹잇값만 최소한 2500만원” 동물먹이 줄이고 직원 카드로 버텨 “마음 아프다” 전국서 먹이 기부 지난달 29일 오후 대구 수성구의 아이 니테마파크 동물원. 사자 우리엔 제대 로 먹지 못해 앙상해진 수사자와 암사자 가 힘에 부친 듯 쉬고 있었다. 긴팔원숭 이 가족 세 마리는 사람을 보자 얼른 가 까이 다가와 재롱을 부렸다. 그 옆엔 최 근 짝을 저 세상으로 떠나보낸 수달 한 마리가 외롭게 우리를 지키고 있었다. 아이의 손을 잡고 동물원을 찾은 한 40대 여성은 입구에서 ‘먹이 주기체험’ 을 한다며 당근 등이 담긴 먹이 세트를 샀다. 그는 “최근 동물원이 임시 개장했 다는 이야기를 듣고 평일엔 사람이 없 을 것 같아 들렀다”며 “동물들이 배불 리 먹지 못한다고 들어서 이렇게 해서라 도 먹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 동물원은 지난달 25일 임시 개장 하기 전, 지난 2월 말부터 두 달여간 휴 업했다. 대구·경북 지역을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
대구 아이니테마파크 동 물원. 코로나19로 경영난 이 심해지자 먹이를 제대 로 먹지 못한 사자가 갈비 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있다. 작은 사진은 곤충· 동물 전문 유튜버 정브르. [정브르 유튜브 캡처]
파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거리 두 기 차원에서 문을 닫았지만, 그러잖아 도 찾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두 달 매출 액이 ‘0’ 상태가 되자 운영이 어려워졌 다. 하루에 생닭 12마리를 먹는 사자의 식사량을 절반가량 줄였다. 사육사들도 일부 그만두면서 동물들에 대한 보살핌 도 그만큼 줄었다. 암사자가 두 달 만에 갈비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 이유다. 동물원의 구성본 본부장은 “한 달에 먹잇값으로 최소한 2500만원이 드는데
수됐다고 30일(현지시간) 한국 최초의 전문기자 이구열 발표했다. 별세 일주 또 380만 실직, 6주간미술 3030만명
ST-3KR를 몰다 LA 인근 골프장에 추락해 머
지니, 수건 갖다줘 객실 서비스하는 호 텔로봇 KT는 현대로보 활주로에는 다른 비행기가 착륙하던 틱스와 공동 개발한 2세대 상황이었고 포드 비행기와의 거리는 기가지니 호텔로봇 ‘엔봇(N 1.1㎞정도에 불과했다. bot)’을 활용한 객실서비스 관제요원은 “잠시 대기하라고 했다. 를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관제 지시를) 잘 들어야 한다”고 포드 에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 를 호되게 질책했고, 포드는 “(관제 지 다. 1세대에 비해 이동속도 시를) 정반대로 생각했다. 정말 미안하 와 주행안정성이 개선됐다. 다”고 사과했다. 포드의 대변인은 폭스 [사진 KT] 뉴스에 “포드가 무선 지시를 잘못 알아 들었고, 즉시 실수를 인정했다”며 “다행 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비행기 충돌 사고의 위험도 결코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FAA는 사고 조사에 들어갔다. 해리슨 포드는 이전에도 크고 작은 비 행기 조종사고를 내 ‘비행기 사고 단골 배우’라는 오명을 얻었다. 명배우지만, 훌륭한 조종사는 아니었던 것. 1999년 헬리콥터를 몰던 도중 한 차례 비상 착 륙했고, 2015년엔 경비행기를 몰다가 엔 진 고장으로 골프장에 추락했다. 운 좋 게 목숨은 건졌다. 2017년 2월에는 LA 근교 또 다른 공항인 존 웨인 공항에서 활주로가 아닌 유도로에 착륙하는 바 람에 승객 등 116명을 태운 보잉 737기 이민정 기자 와 충돌할 뻔했다.
리를 다쳤다. 당시 사고 장면. [AP=연합뉴스]
lee.minjung2@joongang.co.kr
2015년엔 경비행기 몰다 추락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78사진)가 비행기 조종 실수로 연방항공청(FAA) 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지난달 29일(현 지시간) 미 ABC, 폭스 뉴스 등이 보도 했다. 해리슨 포드는 지난달 24일 캘리 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호손 비행장 에서 비행 실력 유지를 위한 연습 비행 에 나섰다가 활주로에 비행기를 착륙시 킨 뒤, 격납고까지 이어지는 유도로(활 주로 이외의 비행기 통로)로 무단 진입 했다. 관제요원은 활주로에 비행기가 있다면서 포드에게 잠시 대기하라고 지 시했지만, 포드는 이를 무시했다. 당시
해리슨 포드는 2015년에도 경비행기 라이언
제17058호 40판
동물원 측은 방법을 찾아봤지만, 법 률상 시나 정부로부터 구제를 받는 게 여의치는 않았다. 이 동물원은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는다. 법 14조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 단체는 동물원 및 수족관에 대해 보유 생물의 적절한 보전, 증식 및 질병의 치 료 등에 필요한 기술과 경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 만 강제 규정은 아니다. 또 이 동물원은 사육사가 많아 시에서 지원하는 소상공
미국, 근로자 5명 중 1명 일자리 잃었다
비행기만 몰면 사고치는 해리슨 포드 충돌경고 무시, 활주로 무단진입
한 달은 대출로, 한 달은 직원들이 개인 카드로 해결했지만, 달리 어떻게 할 방 도가 없었다”며 “먹이가 70%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동물들이 말라가는데, 마 음이 정말 아프다”고 했다. 상황은 계속 악화했지만, 정부지원은 받을 수가 없었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동물원이어서다. 실제 시에서 관리하는 대구 지역 달성공원동물원의 경우에는 1년 예산이 코로나19 전에 미리 지급돼, 동물들이 굶는 사태는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화단에서 ‘최초의 미술 전문기자’ 사태로 지난주 미국에서 380만 명이 추 라는 칭호를 얻었던 원로 미술평론가 가로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이구열(사진)씨가 지난달 30일 별세했 로써 코로나19로 미국 경제가 셧다운된 다. 88세. 지 6주 만에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3030 1932년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난 고인 만 명에 이르렀다. 미국 노동인구(1억6460 은 1959년부터 1973년까지 민국일보, 경 만 명)의 18.6%에 해당한다고 로이터통신 향신문, 서울신문, 대한일보 등 언론사에 이 전했다. 코로나19로 미국 근로자 5명 서 기자로 근무했다. 1975년 ‘한국근대미 중 한 명꼴로 일자리를 잃은 셈이다. 술연구소’를 개설해 개화기 이후 미술 관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4월 19~25일) 계 문헌과 자료의 조사 수집 정리 등 잊 383만9000건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이 접 힌 미술사의 발굴과 연구에 전념했다. 2001년 이 연구소에서 수집한 4만여 건의 사료를 삼성미술관 리움에 기증, ‘한국미 술기록보존소’ 설립의 산파역을 했다. 2015년에는 4000여 건의 자료를 길문 화재단 가천박물관에 보내 후학들의 연 구 발판을 마련했다. 연구 활동 이외에
일 전(444만2000건)보다는 60만3000건 줄 었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3월 마지막 주에 장, 예술의전당 전시사 686만7000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4주 연 업본부장, 문화재위원 속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한 주에 실직자 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 수백만 명이 쏟아져 나와 미국 노동시장 했다. 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실업사 한국미술전집(1975), 한국근대회 태를 향해 치닫고 있다. 화선집(1986-1990) 등 기념비적인 출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감원 계획을 발 판물의 기획과 편집을 총괄하기도 했 표하는 기업이 늘어나 당분간 실직 추세 다. 주요 저서로 화단일경-이당 김은호 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항공기 제 선생의 생애와 예술(1968), 한국근대 조업체 보잉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 미술산고(1972), 한국근대미술의 전 개(1982), 근대한국화의 흐름(1993), 한국문화재수난사(2013), 나의 미술 기자 시절(2014) 등이 있다. 빈소는 연 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일, 장지는 충북 괴산호국원. 이은주 기자 julee@joongang.co.kr
부고 ▶박수석씨 별세, 박동명씨(KNN 경남 본부 영상국장) 부친상=30일 경남 창원 삼성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30분, 055233-5131 ▶박익주씨(예비역 준장·전 국회의원) 별세, 박철균씨(국방부 군비통제검증단 장) 부친상=2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 일 오후 1시, 2650-5121
▶이웅재씨 별세, 이경은·경란·경호씨(아 시아경제 편집기획팀장) 부친상=2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일, 2258-5940 ▶정정희씨 별세, 노대영(GMP 개척교 회 목사)·길영(영동초 교사)·대혁씨 모친 상, 황선오씨(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 국 부국장) 장모상=3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11시, 2258-5940
인에도 해당하지 않았다. 동물원 측이 정부와 시를 상대로 지 원 신청을 준비하는 사이, 동물들을 위 한 기부 릴레이가 시작됐다. 우선 곤충· 동물 전문 유튜버 ‘정브르’가 생닭 100 마리를 기부하는 영상을 지난달 22일 올렸다. 정브르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했다”며 트 럭에 닭을 싣고 동물원을 찾았다. 영상 이 퍼지자, 동물 애호가들도 동참했다. 한 시민은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파서 생닭 업체를 통해 50마리를 배달했다” 며 사진을 올렸다. 최근 동물원에 기부된 닭만 400여 마 리다. 앙상했던 사자 2마리는 기력을 찾 는 중이다. 구 본부장은 “기부 문의가 조금씩 오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임 시 개장한 이후 하루에 손님이 10팀도 되지 않아 아직은 막막하지만, 여력이 닿는 한 끝까지 동물을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2017년 12월 개장한 이 동물원엔 80 여 종의 동물 200여 마리가 살고 있다. 관광객이 많을 때는 주말 하루 1500명 대구=백경서 기자 이 찾았다. baek.kyungseo@joongang.co.kr
영난으로 직원의 10%인 1만6000명을 해 고한다고 밝혔다. 렌터카업체 허츠는 최 근 북미 지역에서 1만 명을 해고했다. 국책연구기관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일부 주에서는 전산체계 미비로 실업 (KISDI) 신임 원장에 권호열 강원대 IT 수당을 신청하지 못한 사람이 많아 실제 대학 컴퓨터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실직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미국 언론 한국배구연맹(KOVO)과 2019~2020 은 보고 있다. 시즌 정규리그 남녀 1, 2, 3위 팀들이 코 전문가들은 오는 8일 발표되는 4월 실 로나19 성금으로 이번 시즌 상금 중 1억 업률이 14%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 4000만원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다. 이는 1948년 월별 실업률 통계를 집계 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일부 전문가 인사 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실업률이 1933 년 대공황 당시 실업률(24.9%)까지 치솟 ◆인사혁신처<부이사관급 승진>인사조 을 수 있다는 전망도 하고 있다. 직과장 윤동호 인재정책과장 신인철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연합뉴스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이유 통일언론연구소장 권영석 마케팅 본부장 임상수 한민족센터본부장 박 상현 디지털융합본부장 윤근영 ◆TV조선심의2팀장 정박문 사회교 양국장 직무대행 황의철 보도국장 김 동욱 시사제작국장 윤정호 팩트체 크장 박영석 편집2부장 직무대행 김 명우 국제부장 지정용 경영기획실 부실장 김윤철 편성전략실장 임택수 편성기획팀장 직무대행 천현주 마 케팅전략팀장 김형률 콘텐츠관리팀 장 김동준 뉴미디어센터 뉴미디어센 터장 김진우 ◆기초과학연구원연구지원본부장 심 시보 기획협력본부장 허대녕 전략 정책실장 정유진 안전관리실장 한석 훈 연구단운영지원실장 어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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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문화 28
2020년 4월 11일~12일
HEALTH
라이프 클리닉
2020년 5월 1일 금요일
40~50대에 생긴황달, 황달,간 간 질환 담도계암 신호일 수도 수도 40~50대에 생긴 질환아닌 아닌 담도계암 신호일 생하면환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이는 초음파 검사 등 추적검사 얼마 전 40대 홍태호 초반 남성 환자가 외래 ᩸ ᡊᚭᱎ ‴ᴜ ᮝ ṝᴍ ᡃ᳨ ᧰ 담낭암도 암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ᦺ 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진료실을 찾았다. 첫눈에 황달을 알 ᡊឰᱎ ᜒἏ ᡊᱎ ᦺ 는 증상이 없어 일반적으로 조기 발견 간담췌암센터장 ᦺ ᦺ 담도계암을 수 있을 정도로 피부색이 노랗고 눈의 이증상만으로 어렵다. 다만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조기에 발 ᦺ ᦺ 얼마 전 40대 초반 남성 환자가 외래 진 체중 감소, 피곤함, 식욕부진, 메스꺼움, 견하기란 쉽지 않다. 담관암의 대표적 흰자위도 노랗게 변색해 있었다. 가능 ᦺ 료실을 찾았다. 첫눈에 황달을 알 수 있 구토, 상복부 통증 등이 있을 수 있다. ᦺ 인 증상은 황달이지만 종양이 한 질환을을빨리 보았다. 그런 정도로떠올려 피부색이 노랗고 눈의 흰자 특이한 것은 담석만 있는 것으로황달은 오인 위도 노랗게 변색해 있었다. 가능한 질 해 담낭을 완전히 절제하고 보니 암이 있는 사 담도를 폐쇄할 경우에만 발생 데 좀 이상했다. 젊은 성인에게 황달이 환을 빨리 떠올려 보았다. 그런데 좀 이 례가 보고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정기 하고, 담관암이 간내에서 한쪽 구역에 나타났을 상했다. 때 주로 의심되는 젊은 성인에게 황달이급성 나타났을간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늘면서 복부 때 주로 간염이나오히려 만성 간 초음파 발생하면 검사에서 초기특별한 담낭암이 우연히 서만 증상이 없을 수 염이나 만성 간 의심되는 질환이급성아니라 질환이 아니라 오히려 담도가 막혀서 생 발견되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 ᡊᚭᱎ ᬲᡒ ᬽᵜᳳ ᡃ᳨ 도 있다. 담낭암도 암이 상당히 진행 담도가 막혀서 생기는 황달일 가능성 기는 황달일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더 ᛜἈ ᛜ ᰿ᚢ 진단 시 수술 완치 비율 절반 안돼 구나 최근 체중이 5㎏ 줄어 악성체중이 종양에 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어 일반적으 이 높아 보였다. 더구나 최근 Სᱱ ᧘ ᣞᱯᶣ 치료의 기본은 수술과 항암 화학요법, 의한 담도 폐쇄가 의심됐다. 설마 하며 ᵽ᳨ ᴧᜒ ᴏᵅ ᵚᶢ ᡀᦦ ᳨ᲀ ᱎᴍ ᩉᬽῷ ᴧᜒᦧ 로 조기 발견이 어렵다. 다만 비특이 5㎏ 줄어 악성 종양에 의한 담도 폐쇄 방사선 치료다. 완치하려면 수술을 해 복부 CT 검사 결과를 확인했는데 담관 ᩨᱯឤᶡ ᱉ ᦳῧᵂ Ẇᩦ ᵁᴍ 적인 증상으로 가 의심됐다. 설마정확한 하며진단명은 복부 ‘원위부 CT 검사 야 하는데 담도계암은체중 상당히감소, 진행되 피곤함, 식 암이었다. 담 ᴜᦁ ᚋᙰ᪁ᯗᬦᾴᙤ᳙ ᛡᙤᱎᢺᥬὄᚭ
기 전까지는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관암’. 일반적으로 담관암을 포함한 담 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상복부 통증 결과를 확인했는데 담관암이었다. 정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진단 당시 병 도계암은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게 주 등이 있을절제할 수 있다. 특이한 확한 진단명은 ‘원위부 담관암’. 일반 변을 완전히 수 있는 확률이 낮 것은 담석 로 발생하는데 요즘 들어 벌써 몇 명의 다. 담낭암 10~30%, 담관암 40~50%에 젊은 환자를 보게 돼 적잖이 놀랐다. 담도계 암이 생기는 원인은 명확히 다만 담석증 치료에는 주의가 필요하 통로에통로에 생기는 담관·담낭암 이런 위험인자에 전문가들이 주목 만 있는 것으로 오인해 담낭을 절제하 적으로 담관암을 포함한 담도계암은 담즙담즙 생기는 담관·담낭암 규명되지 않았다. 다만 담낭암은 담석 다. 사실 담낭암은 많은 경우 담낭에 담 불과하다.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 주로 65세 이상 고령에 생기는데 이유는 실질적인 암 예방법과 보니 암이 있는 사례가 보고되기도 65세 이상의 고령 담석증 있으면환자에게 정기 추적검사 주로 받아야 발생 한 이유다. 을 오래가지고 있으면하는 췌담관 합류 이 석을 동반한다. 담석이 있는 사람은 담 고 주로 65세환자 이상 고령에 생기는데 최근 들어 젊은층 늘고 있어 황달은 눈의 흰자와 피부가 노랗게 변 수술은 담낭암·담관암 모두 건강검진을 암의 위 상, 석회화 담낭, 장티푸스 보균자, 크기 낭암 발생 위험이 없는 사람의 5~10배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간흡충증 감염 한다. 최근에는 정기 받는 하는데 요즘 들어 벌써 몇 명의 젊은 하는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성인에게 치, 주변 혈관과 정상 담관과의 관계, 간 가 큰 담낭 용종(1㎝ 이상) 등이 위험인 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 최근 들어 젊은층 환자 늘고 있어 을 피하기 위해 익히지 않은 민물고기 사람들이 늘면서 복부 초음파 검사에 환자를 보게 돼 적잖이 놀랐다. 생긴 황달은 몸에 심각한 이상이 있다 대개 특이 증상 없어 말기로 진행 자로 알려져 있다. 담관암은 오랜 기간 고 담석을 가진 환자가 담낭암 발생을 내 침윤 여부 등에 따라 매우 다양한 방 는 신호다. 반면 신생아의 생리적 황달 종양이 담도 폐쇄할 때 황달 증상 법이초기 적용된다. 의 담즙 정체, 담관 결석에 의한 만성 담 미리간내 걱정해담석증이나 예방적 담낭절제술을 섭취를 금하고, 담관반드 서 담낭암이 우연히 발견되는 환 이나,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귤이나 당 요즘은 개복 수술을 대신해 복강경이 관염, 간흡충증 같은 기생충 감염, 담관 시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담석증 환 대개 특이 증상 없어 말기로 진행 결석과 같은 질병이 있으면 당장 증 자도 늘어나고 있다. 담석증 있으면 정기 추적검사 받아야 조기 발견 어려워 정기 검진해야 근을 과다 섭취해서 피부가 노랗게 변 확장을 동반한 선천성 기형 등이 위험 자 중 담낭암이 발견되는 경우는 1% 미 나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을 적용 상이 없어도 만이다. 조기에 치료를 받을 것 하기도 한다. 적응증이 제한돼 있기 때 황달은 눈의 흰자와 피부가 노랗게 하는 경우는 병적 상태가 아니기 때문 인자로 꼽힌다. 종양이 담도 폐쇄할 때 황달 증상 에 안심해도 된다. 이런 경우 일반적으 이런 위험인자에 전문가들이 주목하 담석이 있더라도 의심 가는 정황이 문에 정밀한 검사와 경험 많은 전문의 을 권한다. 담관의 선천 기형이 발견 진단 시 수술 완치 비율 절반 안돼 변하는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성인에 로 눈의 흰자는 변색하지 않는다. 는 이유는 실질적인 암 예방법과 연관 없다면 미리 담낭을 절제할 필요는 없 의 의견을 바탕으로 치료법을 신중히 조기 발견 어려워 정기 검진해야 되면감염을 예방적 절제술을 시행해 담 때 결정해야 치료의 게 생긴 황달은 몸에막혀서 심각한 이상이 담즙의 통로가 발생하는 황달 간 외부의 담도 길인 간외 담도, 담즙이 이 있기 때문이다. 간흡충증 한다.기본은 수술과 항암 화학요 피 담관 다. 대부분 담낭암은 말기로 진행될 은 간 자체가 병들어 생기는 황달과 달 저장되고 농축되는 주머니인 담낭으로 하기 위해 익히지 않은 민물고기 섭취를 까지 증상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전 관암의 발생 위험을 낮춘다. 담낭 용 법, 방사선 치료다. 완치하려면 수술을 있다는 신호다. 반면 신생아의 생리적 리 주로 악성 종양에 의한 것이 흔하다. 구성된다. 담도계의 각 부위에 악성 종 금하고, 간내 담석증이나 담관 결석과 문가의 소견을 반드시 들어보고 상황에 종이 있으면 초음파 추적검사를 지속 하는데 담도계암은 상당히 진행 황달이나, 하지만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귤이 양이 발생할 수 있는데, 크게 담낭암과 같은 질병이 있으면 당장 홍태호 교수 1999년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담즙의 통로에 발생한 악성 종양 증상이 없어 맞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담석을 해야 가톨릭의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 이 반드시 황달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 담관암으로 나뉜다. 도 조기에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담 가진 환자 중 특이 성향을 보이는 환자 해서 시행해 크기가 증가하는 경우 담 되기 전까지는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 나 당근을 과다 섭취해서 피부가 노랗 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담도 관의 선천 기형이 발견되면 예방적 담관 는 초음파 검사 등 추적검사를 정기적 다. 2018년 포스텍에서 생명과학과 교환교수로 낭암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담낭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진단 게 변하는 하다. 경우는 병적 상태가 아니기 연수했다. 담석증, 췌담도질환, 담도암, 췌장암 담낭에 있던 담석이 흘러내려 가 계암 환자 수는 2015년 1만9386명에서 절제술을 시행해 담관암의 발생 위험을 으로 받아야 한다. 등 간담췌질환 분야의 권위 있는 외과절제할 의사다. 담도의 끝을 막아 생기는 담관염을 동 2019년으로 2만4502명으로 26.4% 증 낮춘다. 담낭 용종이 있으면 초음파 추 증상만으로 담도계암을 조기에 발견 절제술을 권하는 등 암 예방에 노력 당시 병변을 완전히 수 있는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 이런 경우 일반 반한 황달도 있을 수 있어 정확한 감별 가했다. 연령별로는 70대 환자가 9035 적검사를 지속해서 시행해 크기가 증가 하기란 쉽지 않다. 담관암의 대표적인 특히 췌담도 분야의 최소침습수술인 복강경 수 을 기울인다. 확률이 낮다. 담낭암 10~30%, 담관암 적으로 눈의 흰자는 변색하지 않는다. 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명(36.9%)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하는 경우 담낭암을 예방하기 위한 목 증상은 황달이지만 황달은 종양이 담도 술과 로봇 수술에 경험이 많다. 현재 서울성모 다만등 암 담석증 치료에는 필요 40~50%에 불과하다. 조기과 진단이 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담도 권하는 담즙의 담도계는 통로가 막혀서 발생하는 병원 암병원 간담췌암센터장, 간담췌외과 간에서 생성된 담즙의 통로황 60대 7296명(29.8%), 80대 이상 4900명 따르면 적으로 담낭절제술을 예 를 완전히 폐쇄할 주의가 경우에만 발생하고, 다. 이는 간 내부의 담도 길인 간내 담도, (20%) 순이었다. 방에 노력을 기울인다. 담관암이 간내에서 한쪽 구역에서만 발 장, 외과중환자실장을 맡고 있다. 달은 간 자체가 병들어 생기는 황달 계암 환자 수는 2015년 1만9386명에서 하다. 사실 담낭암은 많은 경우 담낭 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수술은 담낭암·담관암 모두 암의 위 과 달리 주로 악성 종양에 의한 것이 2019년으로 2만4502명으로 26.4% 증 에 담석을 동반한다. 담석이 있는 사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오늘의 운세 4월 11일 토요일 (음력 3월 19일) 담낭암재물 발생 위험이 없는 사람의 치, 주변 혈관과 재물 정상 담관과의 관계, 가했다. 연령별로는 70대 환자가 9035 재물람은 흔하다. 하지만 담즙의재물통로에 발생한 재물 : 무난 : 보통 : 무난 재물 : 지출 재물 : 지출 : 보통 재물 : 보통 재물 : 좋음 재물 : 무난 재물 : 보통 : 무난 재물 : 보통 건강 : 양호 건강 : 보통 건강 : 양호 건강 : 주의 건강 : 주의 건강 : 보통 건강 : 보통 건강 : 튼튼 건강 : 양호 건강 : 보통 건강 : 양호 건강 : 보통 5~10배에 이르는 것으로 있다. 간내 사랑 침윤 명(36.9%)으로 가장 다음으로 악성 종양이 반드시 황달을 유발하는 사랑 : 행복 사랑 : 베풀 사랑 : 기쁨 사랑 : 열정 사랑 : 만남 사랑 : 베풂 사랑 : 베풂많았다. 사랑 사랑 : 알려져 한마음 : 춘향/몽룡 사랑 : 질투 사랑 : 행복 따라 매우 다양 : 베풂 여부 등에 길방 : 北 길방 : 西 길방 : 東 길방 : 東南 길방 : 西 길방 : 西 길방 : 南 길방 : 北 길방 : 北 길방 : 西 길방 : 東 길방 : 南 그렇다고 가진 환자가 담낭암 한많으방법이 7296명(29.8%), 80대 4900 것은 아니기 때문에 늦어지는 37년생 사람 사는 것 38년생 나서지60대 말고 39년생 이가 없으면 40년생 한 수 가르쳐 이상 41년생 마음의 나이 30년생 선물 받게 될 담석을 31년생 묻지도 말고 따 32년생 34년생 나이적용된다. 들어도 35년생 자녀 자랑, 집 36년생 삶이 행복으 진단이 지류가 모여 33년생 사공이 로 물들다. 48년생 좋 은 다 비슷한 법. 49년 간섭하지 말 것. 50년 잇몸으로 사는 법. 51 주거나 도움을 줄 수. 는 청춘. 53년생 집안 듯. 42년생 대접받거 지지도 말라. 43년생 강이 되고 바다가 된 면 배가 산으로 간다. 배울 것이 있다. 46년 안 자랑. 47년생 집안 미리 걱정해 담낭절제 복강경 명(20%) 경우도 흔하다. 담낭에 이 행복으로 찰대신해 듯. 59 도울 것은담석이 돕고 사 생 품흘 안의 자녀라는 년생 직접순이었다. 하지 말고 52년생 옛 경험이 지 일 진두지휘하고 성취 나 발생을 효도 받을 듯. 54년 알면 병, 모르면 약. 55 예방적 열고 대화 수술을 은 사람과 좋은 시간. 생있던 다. 44년생 가족의 화 45년생 마음 따로,요즘은 몸 생 마음을개복 60년생 인생이 향기 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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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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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가치·체내 가치·체내 흡수율 녹용 효능 극대화한 발효의 마법 영양 흡수율 증가증가 녹용 효능 극대화한 발효의 마법 발효 건강학 발효녹용 녹용 건강학 발효는 시간이 만드는만드는 마법이다. 콩으로 메주를 쑤고 배추로쑤고 김치를 담그는김치를 과정에서 항암, 면역 증진 등 영양학적 한층 높아진다.가치가 한층 높아진다. 발효는 시간이 마법이다. 콩으로 메주를 배추로 담그는 과정에서 항암, 면역가치가 증진 등 영양학적 비단 아니다. 발효의 과학은 한의학에도 고스란히고스란히 적용된다. 적용된다. 녹용을 발효하면 풍미가 깊어지고 효능은깊어지고 극대화한다. 소화·흡수율이 향상돼 몸에 이로운 약리 비단음식뿐만이 음식뿐만이 아니다. 발효의 과학은 한의학에도 녹용을 발효하면 풍미가 효능은 극대화한다. 소화·흡수율이 향상돼 몸에 이로운 약리 성분도 더욱 풍부하게 이용할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남녀노소 모두에게 권할 만하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성분도 더욱 풍부하게 이용할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남녀노소 모두에게 권할 만하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녹용은 인삼·동충하초와 함께 ‘3대 보 다. 녹용을 발효하는 과정에서 세포 간 녹용은불린다. 인삼·동충하초와 함께 뿔 ‘3대결합이 보 다. 녹용을 발효하는 과정에서 약’으로 자라나는 수사슴의 끊어지고, 고분자가 저분자로 분 세포 간 약’으로 불린다. 뿔 체내 결합이 끊어지고,향상된다. 고분자가발저분자로 분 은 신경이 살아 있고자라나는 혈액 생성이수사슴의 활발하 해돼 소화·흡수율이 다. 단단히 효 시 생성된 장내 유익균 증식을 은성장이 신경이끝나 살아 있고굳은 혈액뿔(녹각)과 생성이 활발하 해돼 효소가 체내 소화·흡수율이 향상된다. 발 달리 속이 말랑말랑하고 혈액이 차 도와 소화력이 약한 사람도 녹용의 다. 성장이 끝나 단단히 굳은가득 뿔(녹각)과 효 시 생성된 효소가 장내영양 유익균 증식을 단면이 붉다. 생명력 가득한 녹용은 한 성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달리 속이 말랑말랑하고 혈액이 가득 차 도와 소화력이 약한 사람도 녹용의 영양 의학적으로 부족한 혈과 양기를 보충하 둘째, 풍미가 좋아진다. 발효를 맡는 효 단면이 붉다. 생명력 가득한 녹용은 한 성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소가 한약 내 전분을 분해하면서 쓴맛이 의학적으로 부족한 혈과 양기를 보충하 둘째,개선돼 풍미가 좋아진다. 발효를 맡는 효 음(陰) 체질이 많고 사계절을 겪는 한국 줄고 풍미가 한층 먹기 편해진다. 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한약 내 전분을발효를 분해하면서 쓴맛이 인에게는 원기 회복, 면역 증진에 없어서 특히 셋째,소가 유효 성분이 증가한다. 거 는 안 될 약재로 쳐 입자가 잘게 쪼개지면 세포 속 유효 성 편해진다. 음(陰) 체질이꼽힌다. 많고 사계절을 겪는 한국 줄고 풍미가 개선돼 한층 먹기 분이 90% 이상 추출된다. 80도 이하의 저 발효를 거 인에게는 원기 회복, 면역 증진에 없어서 셋째, 유효 성분이 증가한다. 전통 보약 녹용 재조명 연구 활발 온에서쳐 진공 감압으로 농축할 경우 녹용 는 안 될 약재로 꼽힌다. 입자가 잘게 쪼개지면 세포 속 유효 성 녹용의 가치는 전통 의학서에서도 쉽게 의 영양소가 휘발돼 사라지는 것도 최소 분이 90% 이상 추출된다. 80도 이하의 저 찾아볼 수 있다. 한의학 문헌을 집대성한 화할 수 있다. 수십 배 고농축된 녹용을 전통 보약 녹용 재조명 연구 활발 온에서 진공 감압으로 농축할 경우 녹용 동의보감에는 녹용을 “소모된 몸의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미생물 작용과 정 녹용의북돋워 가치는 전통 의학서에서도 영양소가 사라지는 것도 최소 기운을 재생력과 면역력을 강화 쉽게 밀 여과의 과정을 거치는휘발돼 만큼 농약·중금속 찾아볼 있다. 한의학 문헌을중국 집대성한 수 오염 있다.가능성도 수십 배작다. 고농축된 녹용을 하고 힘이수 나게 한다”고 평가한다. 과 같은화할 불순물 발 명나라 의학서인에는 본초강목 “병 몸의 효 시 형성되는 효소를 통해 피부 작용과 정 동의보감 녹용을 에도 “소모된 얻을 수항산화 있다는 의미다. 미생물 후 원기 회복과 폐결핵, 폐 기능 강화에 강화 개선, 노화 예방,과정을 체내 노폐물 정화 등부 기운을 북돋워 재생력과 면역력을 밀 여과 거치는 만큼 농약·중금속 효험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83세까지 수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하고 힘이 나게 한다”고 평가한다. 중국 과 같은 불순물 오염 가능성도 작다. 발 장수를 누린 조선 21대 임금 영조도 평소 발효 녹용의 효능은 여러 연구를 통해 명나라 의학서인 본초강목에도 “병 효 시 형성되는 항산화 효소를 통해 피부 녹용을 주원료로 한 보약을 꾸준히 챙 검증됐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 후 원기 회복과 폐결핵, 폐 기능 강화에 개선, 노화 예방, 체내 노폐물 정화 등 부 겨 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린 연구에 따르면 발효 녹용은 일반 녹 효험이 있다”고 83세까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함 최근에는 녹용의 기록돼 효능을 한있다. 단계 업그 용보다수적인 유효 성분인 강글리오사이드 장수를 누린 조선 21대 임금 영조도 발효 효능은 여러 연구를 통해 레이드한 발효 녹용이 주목받는다. 효소 평소 량이 눈에 띄게 녹용의 높다. 발효 전 7.9㎍/mL 를 활용한주원료로 ‘화학적 재가공’을 통해꾸준히 성장 인 발효 후 14.9㎍/ 녹용을 한 보약을 챙강글리오사이드가 검증됐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 촉진, 조혈것으로 작용, 면역력 향상 등 녹용의 mL로 88.6% 증가했다. 강글리오사이 겨 먹은 알려져 있다. 린 연구에 따르면 발효 녹용은 일반 녹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과거 드는 녹용의 핵심 약리 성분으로 신경세 최근에는 녹용의 효능을 한 단계 업그 용보다 유효 성분인 강글리오사이드 함 에는 미생물·온도 등 주변 환경을 제어하 포, 특히 뇌 회백질에 풍부하다. 몸에 쌓 레이드한 발효 녹용이 주목받는다. 효소 량이 눈에 띄게 높다. 발효 전 7.9㎍/mL 기 어려워 한약에 발효를 적용하기 힘들 인 노폐물과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 를 활용한 ‘화학적 재가공’을 통해 강글리오사이드가 발효 었다. 하지만 관련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 성장 하는 등인 뇌세포 발달, 혈행 개선에서 중 후 14.9㎍/ 촉진, 조혈성질과 작용, 효능을 면역력증강한 향상 등 녹용의 mL로담당한다. 88.6% 증가했다. 강글리오사이 제는 녹용의 발효 요한 역할을 또 같은 연구에 녹용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서 판토크린 역시핵심 발효약리 전(211.1㎍/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과거 드는 함량 녹용의 성분으로 신경세 장점은 다양하다. 첫째, 흡수율이 mL)보다 31% 증 에는 미생물·온도 등 주변 환경을높제어하 포,발효 특히후(276.8㎍/mL) 뇌 회백질에 풍부하다. 몸에 쌓
기 어려워 한약에 발효를 적용하기 힘들 었다. 하지만 관련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 제는 녹용의 성질과 효능을 증강한 발효 녹용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장점은 다양하다. 첫째, 흡수율이 높
인 노폐물과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 하는 등 뇌세포 발달, 혈행 개선에서 중 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또 같은 연구에 서 판토크린 함량 역시 발효 전(211.1㎍/ mL)보다 발효 후(276.8㎍/mL) 31% 증
가한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판토크린 사실이 은 골수를 자극하고, 조혈가한 작용을 도와 확인되기 은 골수를 자극하고 뼈·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뼈·혈관 건강에 도움을
녹용의 유효 성분 90% 이상 추출
동물실험 통해 암 억제 효과 확인
녹용의 면역 증진 효과도 발효를 거치
동물실험 통해 암 억제 발효 때 생성된 효녹 소용 가의 소화 도와 유효 성분 90% 상강화된다. 추출 경희대 약대 연구팀 면이 한층 녹용의 면역 증진 효 쓴맛 줄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은소 복수 세 그룹으로 발효 때 생성된 효소가 화암을 도와유발한 쥐를면 한층녹용 강화된다. 경 나눠 두 그룹은 사료에 각각 발효 쓴맛 줄어 부담 없이 먹 수녹용을 있어 섞고, 나머지 은 그룹은 복수 암을 과을 일반 일 유발한 반 사료만 먹게 한 다음 2주가 지나 나눠 두건강 그룹은 사료 상태를 비교했다. 그 결과과 발효 녹용을 일반 녹용을 섞고 먹은 그룹은 일반 녹용을 복용한 그룹보 반 사료만 먹게 한 다 다 혈액 내 면역 세포(중성구)가 더 많았 상태를 비교했다. 그 고, 생존 기간도 세 그룹 중 가장 길었다. 먹은 그룹은 일반 녹 구체적으로 사료만 먹은 그룹과 비교해 다 혈액 일반 녹용 그룹은 생존 기간이 24%내늘면역 세포 고,생존 생존기간 기간도 세 그 어난 반면 발효 녹용 그룹은 이 39.2% 증가해 가장 오래구체적으로 살았다. 연구 사료만 먹 팀은 “발효 과정에서 녹용일반 성분이 효율그룹은 생 녹용 적으로 빠져나오고 유산균 증식 등 생리 어난 반면 발효 녹용 활성 작용이 증강한 점이 영향을 미쳤을 이 39.2% 증가해 가장 것”이 것”이라고 분석했다. 팀은 “발효 과정에서 발효 녹용은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한 발효 적으로떨어진 빠져나오고 유 약에 거부감을 갖는 아이, 입맛이 활성 수 작용이 고 고령층도 부담 없이 섭취할 있다. 증강한 점 단 녹용의 발효 효과를 충분히 얻 것”이 것”이라고 분석했다. 으려면 버섯 균사체에서 선별한 독 특유의 발효 발효 녹용은 특 특한 종균(바실루스 리체니포르미 약에 거부감을 갖는 아 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다른 종균은 고 고령층도 부담 없 균사체 밀도가 낮아 발효가 제대로 진행 녹용의 발효 되지 않을 수 있어서다. 발효 녹용과단홍삼 으려면 버섯 균 을함 함께 섭취하면 더욱 이롭다. 체력·면역 성분이 력을 강화하는 한편 녹용의 유효특 특한 종균(바실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촉진할 수 있다. 스)을 이용하는 것이 균사체 밀도가 낮아 발 되지 않을 수 있어서다 을함 함께 섭취하면 더욱 력을 강화하는 한편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건강한 가족
2020년 5월 1일 금요일
B5
영양분 배달 동맥은 유산소 운동, 노폐물 운반 정맥은 종아리 단련 혈관 건강 지키는 운동 우리 몸 곳곳에 뻗어 있는 게 혈관이다. 혈관이 닿지 않는 곳은 거의 없다. 혈관이 손상되면 우리 몸은 온갖 질병의 위험에 놓인다. 혈관 상태가 건강의 척도인 셈이다. 혈관 중 심장에서 내보내는 피는 동맥이, 심장·폐로 돌아오는 피는 정맥이 담당한다. 동맥과 정맥은 모두 피를 실어 나르는 혈관이지만 기능이 달라 건강을 유지하는 관리법도 다르다. 동맥과 정맥이 각각 우리 몸에서 어떤 기능을 담당하는지, 또 각각 어떻게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동맥 혈관 기름 끼면 동맥경화 동맥은 영양분·산소를 전신의 세포·조직에 실어 나른다. 이때 동맥 속 혈액이 멀리 이동할 수 있 는 건 심장의 펌프 덕분이다. 심장이 한 번 수축 할 때 120㎜Hg 정도의 센 압력으로 피가 동맥 을 통해 전신에 닿는다. 동맥이 제 기능을 다 하 려면 우선 동맥의 펌프인 심장이 튼튼해야 한다. 심장이 평생 일을 하려면 심장 조직도 동맥으로 부터 영양분·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아야 한다. 이 동맥이 관상동맥이다. 관상동맥이 건강해야 심장 이 건강할 수 있다. 동맥 질환을 좌우하는 요소는 ‘동맥경화’다. 삼 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는 “동맥경화는 동맥 혈관 내부에 기름 덩어리가 쌓이면서 혈관 벽이 딱딱하게 굳는 증상으로 동맥 질환의 씨앗” 이라고 말했다.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등 만성질 환과 흡연은 동맥벽을 손상하면서 동맥경화를 유 발한다. 동맥경화는 뇌졸중·심근경색·당뇨발·하지 동맥폐색증의 근원이다. 특히 심근경색은 돌연사 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또 동맥경화는 동맥 혈관 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동맥류를 야기한다. 뇌 동맥이 꽈리 모양으로 부푸는 뇌동맥류는 뇌 출혈로 이어져 생명까지 위협한다. 하지동맥류와 복부대동맥류도 파열 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동맥 건강을 관리하려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중성지방·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노력이 필요 하다. 유산소 운동은 이들 수치를 모두 낮출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김 교수는 “유산소 운동은 운동에너지를 얻기 위해 산소를 이용해 체내에 저장된 지방을 분해한다”며 “혈관 속 콜레스테롤 과 중성지방을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또 유산소 운동은 동맥 혈관 벽의 내피세포에서 일산화질 소가 생성되는 것을 촉진한다. 일산화질소는 동 맥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돕고 염증을 억제 해 혈전 형성도 예방한다. 조깅, 걷기, 수영, 자전 거 타기, 가벼운 등산 등이 유산소 운동이다. 단 운동을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능사는 아니다. 건 강한 사람은 자신의 운동 강도를 자신의 운동 능
력 최대치의 50%에서 시작해 85%까지 늘려가는 게 좋다. 적절한 강도는 220에서 만 나이와 안정 시 심박 수를 뺀 뒤 운동 강도(0.5~0.85)를 곱하 고 다시 안정 시 심박 수를 더한 값을 운동 시 심 박 수로 삼으면 된다. 식습관은 동맥 건강과 직결된다. 불포화지방산 이 든 오메가3·올리브유 등 식물성 기름과 땅콩· 아몬드 같은 견과류를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 를 줄이는 데 도움된다. 탄수화물의 과잉 섭취는 중성지방 수치를 높인 다. 쓰고 남은 탄수화물이 동맥 속에 중성지방으 로 저장되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하루 에너지 섭취량의 50~60%로 제한한다. 밥·빵·떡·국수·감 자·고구마·옥수수 등 고탄수화물 식품 섭취를 줄 인다. 간식은 빵 같은 탄수화물 대신 과일, 저지방 유제품, 견과류 등으로 구성하는 게 좋다. 과음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므로 피한 다. 과식은 체내 혈류량을 늘려 심장과 동맥혈관 에 무리를 주므로 피해야 한다. 짠 음식은 혈압을 높이고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국·찌개·탕을 끓일 땐 소금을 최대한 적게 넣는다. 정맥 판막 고장 나면 혈액 역류 정맥 혈관은 이산화탄소·젖산 등 체내 조직의 대사산물이 든 피를 수거해 심장을 거쳐 폐로 전 달한다. 정맥의 혈압은 비교적 낮은 탓에 피가 정 체되거나 역류하기 쉽다. 혈류가 정체되면 자칫 혈전이 생겨 정맥혈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정맥 혈전증 가운데 하체의 심부정맥에서 발병하는 심 부정맥 혈전증은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비행 시 자주 발병해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으로도 불 린다. 다리가 붓고 무거운 증상을 일으킨다. 정맥 혈전증 중 폐색전증은 다리 속 정맥 혈전이 혈관 을 타고 돌다 폐동맥을 막아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심하면 급사할 만큼 위험하다. 정맥 혈액의 역류를 막기 위해 정맥에는 판막 이라는 특수 조직이 있다. 그런데 정맥 혈관이 늘 어나면 정맥 판막이 온전히 닫히지 못한다. 이 경
우 역류한 혈액이 정맥 혈관을 부풀게 해 정맥판 막부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심부정맥 판막부전증 등이 대표적이다. 장시간 서거나 앉아 서 근무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정맥판막부 전증이 잘 발견된다. 정맥 건강에는 종아리 근육의 반복 수축·이완 이 필수다. 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조진현 교수 는 “정맥 혈류는 대부분 상체보다 하체에 정체하 면서 질환을 일으키는데, 하체는 중력까지 더해 져 정맥 속 피가 중력을 거슬러 오를 정도의 힘 이 필요하다”며 “정맥에선 종아리 근육이 펌프를 대신한다”고 설명했다. 일상에서 간단한 동작으로 종아리 근육을 움 직일 수 있다. 까치발로 서서 수초간 유지했다가 내리는 자세를 반복한다.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발목·발가락을 구부리고 펴거나 발목을 회전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걷기는 종 아리 근육의 수축·이완을 반복하기 쉬운 운동법 이다. 운동화처럼 밑창이 부드러운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하루 30분, 주 5회 이상 걷는 게 좋다. 수영, 누워서 자전거 타기는 다리에 하중을 주지 않으면서 종아리 근육을 수축·이완할 수 있다. 종아리 근육을 수축·이완해도 복부를 조여 압 력을 가하면 정맥의 피가 심장까지 도달하지 못 할 수 있다. 무거운 기구를 반복해 들거나 윗몸 일으키기를 오래 하는 경우, 허벅지·배를 꽉 조이 는 코르셋·레깅스 등을 오래 착용하는 경우가 그 예다. 이런 상황이 불가피할 경우엔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활용하면 좋다. 일반 스타킹과 달리 부 위별로 최적의 강도로 조이면서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이다. 장시간 앉아 있을 땐 시간당 10분 동안 걷거나 다리를 올려 정맥 혈행을 돕는다. 마사지 요법도 종아리 근육의 수축·이완을 도울 수 있다. 영양소 섭취도 중요하다. 비타민C는 정맥 혈관 벽의 탄력성과 수축·이완 기능을 높이고 비타민 B·E는 정맥 내 혈전 생성을 막는다. 브로콜리·토 마토·양배추 등에 비타민C가, 시금치·호박·참치· 바나나 등에 비타민 B·E가 풍부하다. 변비는 배
변 시 복압을 증가시켜 정맥 건강을 해칠 수 있 다. 귀리·현미·브로콜리·당근 등 식이섬유가 풍부 한 음식을 챙겨 먹으면 변비 예방에 좋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B6 종합
2020년 5월 1일 금요일
서쪽으로 난 창
아무 날
그리운 어머니
임 현 숙 (사)한국문협
박지향
캐나다밴쿠버지부 회원
시인/화가
다정한 오월이 오면 어머니 그리워 카네이션보다 진한 눈빛으로 허공 저 너머 둘러봅니다 늘 허약하셨던 어머니 풋풋한 시절 비 내리던 날 교문 앞 친구 어머니 보며 철철 젖어 달려갈 때 아주 작은 부러움이 사춘기에 그늘이었지만
친정 나들이 때마다 고이 접은 쌈짓돈 쥐여주던 그 마음 이제야 알 듯하여 가슴 저린데 설핏 꿈에라도 못 오십니다
남자가 걸어온다. 감청색 양복에 흰 와이셔츠, 하늘색 바탕에 흰 물방울 무늬 넥타이가 잘 어 울리는 남자가 걸어온다. 노랑색 장미를 한아름 안은 그 남자는 나를 향해 걸어오고 있다. 꽃을 든 남자가 다이닝 룸에 나타난 것은 점 심식사가 막 시작되던 시간이었다. 모두가 테이 블 앞에 둘러 앉은 채로 그 남자를 바라보았 다. 남자의 발걸음이 멈춘 곳은 내가 아니었다. 저 꽃의 임자는 자신일 것이라 꿈꾸던 스물 둘 아리따운 엠마도 아니었다. 나를 지나고 엠마도 스쳐 지나갔다. 남자의 발걸음이 멈춘 곳은 조이스 앞이었다. 남자는 허리를 굽혀 그녀의 양 볼에 번갈아 키 스를 했다. 들고 온 꽃다발은 그녀의 품에 안 겨졌다. 그 순간 84세 조이스 할머니 얼굴은 아 카데미 여우 주연상이라도 받은 듯 환하게 빛났 다. 그녀의 손자 데이빗은 꽃 한다발로 할머니를 여우 주연상의 자리에 앉혀 주었다.
사무치게 그리운 어머니 풀잎을 스치는 바람으로 다녀가신다면 흔들리는 풀잎 곁에 가만히 누워보렵니다 엉클어진 머릿결 빗기던 그 손길로 고단한 삶의 여정을 어루만져 주십시오.
조용한 성격에 키도 자그마하셔서 평소엔 눈 에도 잘 띄지 않는 분이다. 말수도 적고 목소리 까지 작아서 대화가 필요할 때는 허리를 굽히고 귀를 기울여 들어야 한다. 그런 할머니가 손자 데이빗만 나타나면 다른 사람이 된다. 왕 수다 쟁이로 순간 변신하신다. 그날도 데이빗이 나타 나자 손주 자랑하시느라 식사도 제대로 못하셨 다. 피아노는 기본이고 트럼펫과 기타까지 수준
급으로 연주하는 뮤지션이라 한다. 달리기도 수 영도 잘하고 심지어 철봉까지 멋지게 한다. 계란 프라이와 블루베리 스무디 만드는 실력은 따라 올 자가 없다 하신다. 조이스는 데이빗의 할머니 임에 틀림이 없다. 식사를 하시던 분들은 부러움 반 질투 반 섞 인 눈빛으로 많은 추측들을 쏟아 놓았다. 조이 스 생일이라는 둥, 암 수술 받기전에 보러 온 것 이 틀림없다. 손자다. 아니다 아들이다. 어떤 분 은 어머니날이 지난 지 두 달도 넘었는데 어머 니 날이라는 둥… 그 날은 어머니날도 아니고 생일날도 아니었다. 그저 매일같이 반복되는 평 범한 날들 중 하루였다. 식사를 마친 조이스 할머니는 옆에 앉은 할머 니들에게 받은 꽃송이를 하나씩 나눠 주기 시작 했다. 꽃을 나누는 손길을 손자가 기꺼이 도와 주었다. 나누는 마음도 예쁘고 받아 드는 손도 예쁜 풍경이었다. 같은 테이블에 앉은 분들에 게 다 나눠 주고도 몇 송이가 남았다. 옆 테이 블에 앉은 매리 할머니에게 한송이를 건네자 “ 그만둬, 난 그 딴것 필요 없어” 하며 불편한 마 음이 삐죽거렸다. 그도 그럴 것이 매리 할머니는 꽃은커녕 맨손 으로도 찾아오는 이도 없었다. 늘 뾰족한 마음 이 방문객을 밀어낸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 할머 니였기에 어쩌면 다른 사람은 몰라도 매리에게 만은 꼭 주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꽃을 주려 다가 무안해진 할머니를 이 잘 생긴 손주가 잘 생긴 말로 분위기를 바꿔 놓았다. “고마워요, 하 마터면 우리 할머니는 한송이도 못 가질 뻔했네 요” 하며 하이얀 이를 드러 내었다. 넉넉한 마음 이 비좁은 마음을 덮어주고 싶었지만 꽃 한 송 이 들어갈 자리가 없는 매리 할머니는 찬바람을 일으키며 자리를 떠나셨다. 조이스 할머니의 손자 데이빗은 변호사다. 뉴
욕에 있는 로펌에 소속되어 있다. 한창 일 할 나 이였고 결혼도 안 했으니 데이트도 해야 한다. 튼튼한 직장에 키 크고 잘생긴데다 여자를 넘어 사람 사랑하는 법을 아는 남자다. 얼마나 많은 여자들이 바라는 꿈의 남자인가. 그런데도 일년 에 네 다섯 번은 꼭 할머니를 찾아온다. 할머니 생일, 어머니 날, 크리스마스 그리고 아무 날…. 데이빗은 초등학교 시절에 양친을 잃었다. 아 버지는 암으로, 어머니는 가출로 잃었다. 다행히 조부모 이신 조이스와 할아버지 죠셉의 사랑으 로 잘 자라 주었다. 할머니는 간호 조무사로 일 하셨고 할아버지는 자동차 정비일을 하셨다. 바 쁘고 고달픈 날들이었지만 두분에게 최 우선 순 위는 늘 데이빗이었다. 할머니는 밤근무 열 두 시간을 하고 돌아온 새벽에도 도시락을 싸서 학교로 보냈다. 비록 딸 기 잼과 피넛 버터를 바른 샌드위치라 해도 사 랑 가득한 마음으로 배가 불렀을 것이다. 할아 버지는 기름때 묻은 작업복을 입고서라도 데이 빗의 학교 행사에는 빠지지 않았다. 항상 맨 앞 자리에 앉아 제일 큰 목소리로 응원해 주었다. 그런 할아버지는 3년전에 돌아가시고 할머니 혼자 남으셨다. 그렇게 혼자가 되신 후부터 데이 빗은 일년에 두 세번 오던 길을 ‘아무 날’을 덧 붙여 네 다섯 번으로 횟수를 늘였다. 그 날이 바 로 ‘아무 날’이었다. 조이스는 수없이 많은 야생화 군락속에 핀 한 송이 들꽃 같은 존재다. 그런 84세의 할머니 조 이스를 무대위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 은 마법이다. 생일도 아니고 어머니 날도 아닌 평범한 하루를 특별한 날로 바꾸는 이 마법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단지 꺼내 드는 자와 꺼내지 못하는 자의 차 이만 있을 뿐. 그대여! 꽃을 들어라.
종합
2020년 5월 1일 금요일
B7
[한힘 세설]
최명길을 변호한다 2 최명길이 말했다. “윤집이 상소에서 말한 대의大義는 나 라의 존망을 헤아리지 않는 대의입니다. 이에 비해 제가 상소에서 말한 대의는 오 로지 나라를 보전하기 위한 대의입니다. 신하가 되어 나랏일을 도모하면서 길 게 보는 안목을 갖지 못하고 자신의 주장 과 계책만을 고집하다가 나라를 망하게 했다면 그 일이 비록 바르더라도 죄를 피 할 수 없습니다“ <최명길의 차자> 청 태종인 홍타이지가 1월초에 도착하 고 강화도가 함락되자 남한산성은 더 이 상 버틸 힘도 의지도 모두 상실하게 되었 다. 최명길은 청군의 병영을 수차례 왕래 하면서 군신의 예로서 청을 모시고 화친 을 청하였다. 청이 요구하는 화친의 전제 조건은 사실상 받아들이기 어려운 난제 였으나 살아남기 위해서는 감수해야 한 다고 여겼다. “소방은 바다 한쪽 구석에 위치하여 오 직 시서만 일삼고 군대는 신경 쓰지 않 았습니다. 약한 나라가 강한 나라에 복 종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데 어찌 대국 과 감히 서로 견주겠습니까?”로 시작하 는 국서를 최명길이 직접 써 내려갔다. 이를 보고 김상헌이 화친을 청하는 국 서를 찢고 통곡했다. 최명길은 그것을 주 워 다시 맞추며 말했다. “국서를 찢는 사 람이 없어서도 안 되지만, 국서를 주워 맞추는 사람도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김상헌을 위시한 척화파 신료들은 최명 길을 의리와 명분을 저버리고 조선의 국 시를 파괴한 간신이고 매국노라고 힐난 했다. 최명길이 그들이 주장하듯이 함께 다 죽고 말면 그만 인 것을 나라를 구하 고 임금과 백성을 살려 보겠다고 모진 굴 욕을 참아가면서도 화친을 주도한 것이 었다. 이런 상황에서 죽는 것은 사는 것 보다 한결 쉬운 방법이다. 죽어서 나라와 백성이 살아야 하는데 나라와 백성이 살 길이 없다면 그 죽음은 무책임할 뿐이다. 1월 17일 청 태종 홍타이지가 항복을
청주 대율리 최명길의 묘소
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한판 결전을 벌 려 하늘의 심판을 받아보든지 결정하라 고 강압하는 편지를 보내왔다. 더불어 홍타이지는 서생(척화신)들이 ‘문장 어구 에 얽매여 편협한 사고에 빠져 있다“고 비난했다. “지금 왕이 서생들의 말을 듣고 화호를 망침으로써 전쟁의 단서를 일으켰는데 이것은 내 탓이 아니고 모두 왕이 자초 한 일일 뿐이라는 것은 하늘과 사람들이 명확하게 알고 있는 것이다.” 청은 조선 의 내부 사정을 꿰뚫고 있었다.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는 날이 가까이 왔다. 1월 30일 마침내 최명길이 인조임금을 모시고 성문을 나가 삼전도에서 청 태 종에게 항복의 예를 올리고 그날로 한 강을 건너 한양 도성으로 돌아갔다. 청 의 요구대로 왕세자와 화친을 극력 반대 했던 삼학사-홍종인, 윤집, 오달제-를 청 으로 보내기로 하였다. 일단 병자호란이 라는 주체할 수 없던 국란은 이렇게 마 무리 되었다. 최명길은 말했다. “내가 목숨이 아까 워 화친을 주도하고 청에게 굴복했던 것 이 아니다. 척화신들은 명과의 의리를 지 키기 위해 조선이 망하거나 임금이 순국 하는 것도 감수할 수 있다고 하지만 나
는 동의할 수 없다. 조선의 신하라면 조 선의 종사와 임금을 먼저 살리는 것이 순 리가 아닌가.” 화친을 끝내 반대하던 김상헌은 자진 을 하려다 실패하고 남한산성 북문을 통 해서 고향으로 돌아갔다. 최명길은 사직 을 보존하고 임금을 살렸지만 아무도 그 를 긍정하고 찬탄하려는 자가 없었다. 전 쟁을 끝내고 침략자는 조용히 물러갔지 만 조선이 당한 치욕은 전무후무한 일이 다. “모두가 그가 연 문을 통해 살아남았 다. 그리고 살아남은 모두가 그를 비난했 다.” <최명길 평전> 한명기 세상사람 모두를 살리고도 살아난 사 람들로부터 한결같이 욕을 먹은 사람이 최명길이었다. 최명길은 왜소하고 병약한 사람이었다. 인조반정(1623년)에 참여하 여 1등공신이 되고 출세 길이 열렸는데 도 몸이 허약하고 병이 있어 벼슬을 사 양할 지경이었다. “신은 타고난 기질이 몹시 약하여 스무 살 뒤로 속병과 폐병을 앓아 문 닫고 바 깥출입을 못 한 채 거의 죽을 뻔한 것이 7,8년입니다.” 1624년 사직소 최명길은 병자호란 이후 좌의정을 거 처 영의정까지 오르게 되지만 늘 병을 이 유로 사직소를 올리고 고향에서 은둔하
였다. 예로부터 ‘가난한 선비의 아내’와 ‘ 약한 나라의 신하’는 항상 굴욕을 참고 자존을 숨긴 채 묵묵히 인종의 길을 걸 어야 한다고 하였다. 최명길은 그런 길 을 걸으며 후손에게까지도 손가락질 받 는 가문이 되었으니 개인의 인욕지심-욕 됨을 참는 마음-은 지극한 것이었다. 전 쟁이 끝난 뒤에도 은밀하게 명과 내통했 다는 죄를 받아 청의 심양으로 들어가 3 년 동안의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다. 1644 년 청군은 산해관을 돌파하고 북경으로 들어가서 드디어 명을 멸하고 대청제국 의 막을 올렸다. 다음 해 소현세자와 봉 림대군, 김상헌과 함께 귀환한 뒤 두 해 만에 병사하였다.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이라는 절체절명 의 국가 위기의 순간에 목숨을 걸고 화친 을 도모해서 조선을 살려냈다. 살아난 사 람들은 두고두고 영화를 누리면서도 최 명길에 대한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1664 년 윤6월 ‘최명길의 아들 후상이 과거 급제했지만 병자호란 당시의 부친의 행 적 때문에 벼슬길을 포기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아마 당시의 척화신들은 명나라가 오 랑캐에게 설마 망하기야 하겠는가 하고 생각했던 듯하다. 이것은 그만큼 주변 사 정에 어두웠다는 것을 실증하는 것이다. 만주 한 구석에서 일어난 북방 오랑캐가 백배도 더 되는 큰 땅의 명나라를 멸망 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겼을 것 이다. 아무리 큰 동물도 목줄을 따면 죽 고 만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난공불락 의 철벽같은 산해관의 문을 열어준 것 도, 명나라의 수도인 북경을 일거에 점 령해 준 것도 모두 여진족이 아니라 한 인들이었다. 주변의 국제정세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어려 워도 해내야 자국이 취할 수 있는 방책 을 세울 수 있다. 임진왜란 때 도움을 받 고 평소 큰 나라로 모시던 명을 일시적
으로 오랑캐에게 밀린다고 해서 배신한 다면 차후에 명의 보복을 감당할 수 없 다고 척화신들은 생각했다. 해양과 대륙의 세력이 충돌하는 지점 에 조선이 있다. 어느 한쪽이 강대한 세 력으로 발전하면 반드시 위협을 받게 되 어 있다. 그러면 강대한 국방력을 갖추고 늘 대항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가져야 하 는 데 조선의 국력은 이를 가능하게 하 지 않는다. 가장 치명적인 조건은 국토가 협소하고 삼면이 바다로 이루어진 반도 라는 점과 농사를 기본으로 하는 농경국 가이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이 모두 병정 이 되고 나면 농사를 지을 사람이 없고 농사를 짓지 못하면 외적이 침입해서 망 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이 굶어서 망하게 된다. 병자호란의 치욕을 씻기 위해 효종 대에 북벌정책을 썼지만 역부족으로 실 패하고 말았다. 강대국 사이에서 나라를 살리고 유지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전략을 펼 수 있 는 사람이 이 시대의 영웅이다. 그나마 조선이 위기에 처했을 때 정확한 안목을 가지고 수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물리치 고 나라를 살린 최명길은 이 시대가 반 드시 기억해야 할 인물이다. 남한산성에 는 청과의 화친을 극력 반대하던 삼학사 를 기리는 사당이 있다. 그들의 충절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끝까지 싸우다 가 다 죽자던 사람들은 오늘날까지도 찬 사를 받고 있고, 병약한 몸으로 목숨을 아끼지 아니하고 화친을 주도하여 나라 와 백성을 구한 최명길은 외로이 청주 대 율리 소박한 묘소에 잠들어 있다. 밴쿠버 의 한 서생이 최명길의 영혼이나마 조용 히 위로하고 싶다.
한힘 심현섭
B8 전면광고
2020년 5월 1일 금요일
2020년 5월 1일 금요일
전면광고 B9
B10 종합
2020년 5월 1일 금요일
[유상원 리얼터의 알기 쉬운 부동산 이야기]
코로나 바이러스가 비씨주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 (BCREA 자료 참조) 캐나다의 2020년 GDP 예상치가 BCREA (비씨주 부동산 협회) 리포트 에서 분석한 결과 1분기에 이미 연간으 로 계절적 영향 포함하여 -4% 이며 2 분기 분기만으로는 21%가 줄어들 것으 로 예상됩니다. 최고점에 축소되는 비율 로는 연간 7%입니다. (도표2)
의 서비스 산업 활동 금지의 여파로 경 제가 강제로 축소되고 있습니다. 하지 만, 부동산 시장도 바이러스에 대한 대 응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다시 경제 활동이 제자리로 돌아 올것입니다. 지난 40년간의 리세션 (경제/경기 규 모 축소내지 후퇴내지 공황적 상태)이 GDP에 미친 역사를 비교해 보고 그 이 후의 BC주의 부동산 시장 반등역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도표1)
사회적 거리두기 내지 남과의 육체적 동선 2미터 유지하라는 명령과 대부분
1981-1982 (16주) 동안 GDP -6.4% 감소후에 31% 부동산 시장활동 증가 ( 최저점/시작으로 부터) 1990-1992 (25주) 동안 GDP +.03 증 가후에 46% 부동산 시장활동 증가 2008-2009 (8중) 동안 GDP -3.7%감 소후에 24% 부동산 시장활동 증가 시장활동 증가 이유의 대부분은 낮 은 이자와 그동안 못한 경제 활동, 싸 인 수요의 가중되기 때문입니다. 2020 년 4월만 보면 연간으로 볼때 마이너스 30-40%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활동 제약이 부동산 시장활동에 영향을 준것으로 분석됩니다. 폭락 장세이후 대부분 1-2년안에 회 복되었던 과거에 비추어 보아 2020년 말이나 2012년에는 상당히 통계적으로
상승된 시장을 보여줄것입니다. 물론 1981-2년에 보여준 급격한 모게지 이자 상승 (최대 22%까지)과 안정후에 40% 상승한 그 때의 시장과는 사뭇 다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항상 인플레, 거픔 꺼짐, 반등의 사이클이 재미있게 전개 되었듯이U자, V자, 또는 연착륙후 완 만한 상승 그래프를 그리리라 생각됩니 다만 어떤 시간간격의 차트를 본다 해 도 길게 보면 항상 결국 올라가는 시 장입니다. 과거에 리셔션이 와도 끝이 있었고 그 후의 역사는 항상 반복되었다는 점 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물론 시간을 꺼 구로 되돌이키면 2-3년은 길다가도 짧 은 시간이므로 순간적으로 지금 미래나 과거의 경험을 느낄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난후에야 역사가 항상 반복된다는 것 을 스스로 증명하니까요. 지난 증권시 장에서 보인 수년간의 꺼지지 않을 것 같던 거품도 한순간 꺼지듯 결국 역사 는 반복됩니다. 부동산 자산같은 안전 자산에의 투자를 권유합니다. 지난 3-4 년간 성장하지 못했고 폭락한 2020년을 더한다면 2016-17 대비 25-45% (지역 적으로 차이가 나겠지만) 향후 3년안에 다시 성장가능하지 않을까라고 개인적 으로 생각합니다.
시해야 할 것을 경시하고 경시해야 할 것을 중시하고서 잘된 경우란 아직 없 었다.”라고 말하였다. 이처럼 무엇이 근 본이고 무엇이 말단인가를 헤아리는 것 이 격물이다. 또 이처럼 격물이 올바로 이루어져야 그것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치지이 다. 즉 어떤 것에 대한 근본을 아는 것 이 곧 그것을 아는 것이 된다. 따라서 『대학』은 “이러한 이해가 바로 ‘근본 을 아는 것’ 이고, 바로 ‘올바른 앎이 이 르렀다’ 는 말의 의미이다.”라고 말했다.
을 바르게 깨닫고 그에 따라 실천할 것 을 강조하였다. 앎은 행함의 시작이요, 행함은 앎의 완성이라는 시각에서 지행 합일을 주장하였다. 치양지설은 위와 같 은 양지를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발휘 하는 것을 의미한다. 왕양명은 인간의 마음에 있는 순수한 도덕성이 실현되지 못하는 것은 욕심 때문인데, 이를 극복 하고 인간의 순수한 본래성만을 유지한 다면 누구나 지극히 착한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보았다. ↗
유상원 / Frank Yoo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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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주자학과 양명학 ○ 주자학 주자(1130~1200) 주자(주희)는 중국 송대의 유학자. 주 자학을 집대성하였다. 그는 우주가 형이 상학적인 '이'와 형이하학적인 '기'로 구 성되어 있다고 보았다. 인간에게는 선한 '이'가 본성으로 나타난다고 하였다. 그 러나 불순한 '기' 때문에 악하게 되며 '격물'(사물의 이치를 연구하여 궁극에 도달함)'로 이 불순함을 제거할 수 있다 고 하였다. 주자의 사상은 우주의 존재 문제를 탐 구하는 이기론, 인간 심성의 구조와 본 질을 분석하는 심성론, 도덕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거경궁리론, 정치와 사회 문제 를 해결하기 위한 경세론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주자는 인륜의 이치에 대하여
형이상학적 체계를 갖추어 설명하였다. 특히, 인간의 본성이 곧 우주의 이치인 ‘이’라는 ‘성즉리설’을 집대성하여, 인간 이 순수한 본성을 바탕으로 한 인격의 수양과 실천을 강조하였다. 이 때문에 주자학을 성리학이라고도 한다. * 거경 : 마음을 한 군데에 집중하여 잡념을 버리는 것 * 궁리 : 모든 사물의 이치를 끝까 지 파고 들어가면 앎에 이른다(성즉리 설. 격물치 지). * 8조목 : <대학>에 나오는 말. 격물, 치지, 성의, 정심, 수신, 제가, 치국, 평 천하 * 격물치지 : [물에는 본말이 있고 사 에는 종시가 있으니, 선후를 가릴 줄 안 다면 도에 가깝다. (…) 천자에서 서인
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수신이 근본이 다. 근본이 엉망인데 말단이 잘된 경우 란 없다. 중시해야 할 것을 경시하고 경 시해야 할 것을 중시하고서 잘된 경우 란 아직 없었다. 이러한 이해가 바로 근 본을 ‘아는 것’ 이고, 바로 ‘올바른 앎이 이르렀다’ 는 말의 의미이다.] 이것이 『대학』에서 격물치지가 논의 되는 맥락이다. 여기서 ‘중시해야 할 것’ 이 근본이고 ‘경시해야 할 것’은 말단이 다. 무엇이 근본이고 말단임을 헤아리는 것이 곧 격물이다. 어떤 것에 대해 무엇 이 근본이고 무엇이 말단인가를 헤아리 는 것이 격물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은 “천자에서 서인에 이르기까 지 한결같이 수신이 근본이다. 근본이 엉망인데 말단이 잘된 경우란 없다. 중
○ 양명학 왕양명(1472~1528) 왕양명(왕수인)은 인간이 본래부터 타 고난 참된 앎(양지)을 근거로 하여 양심
심창섭 중앙대학교 사학과 졸업 1982 - 2015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 2015년 잠실 여고 정년 퇴임
종합
2020년 5월 1일 금요일
B1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생각하는 사람과 집착 1 양명
주자
↘명나라 때 왕수인은 주자학이 형식화되고 출세를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자 성리학을 다시 정립하고 자 하였다. 그는 주자와 논쟁을 하던 육구연의 학 풍을 이어받아 양명학을 정립하였다. 양명학과 주 자학의 중요한 차이점은 먼저 주자학이 인간의 본 성을 중시하였으나(성즉리), 양명학은 본래 타고난 인간의 마음(심)을 중심으로 삼는다(심즉리). 둘째, 주자학이 이론적 탐구로서 지식을 넓혀나갈 것을 주장하지만, 양명학에서는 이미 마음에 양지가 있 으므로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 셋째, 성리학 에서는 먼저 알고 이어서 행하여야 한다고 하였는 데(선지후행), 양명학은 알고서 행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면서(지행합일) 알고서 행하지 않는다면 이는 앎이 아니라고 하였다. 경제가 발달하면서 가난한 농민들이 해마다 파산해 가는 현실을 안타까워하 고 있었던 것이다. ○ 정제두의 양명학 정제두(1649~1736)의 묘(강화) 『知는 心의 본체이다. 심은 자연히 지를 모이게 한다. 아버지를 보면 자연히 효를 안다. 형을 보면 자연히 제(형제간의 우애)를 안다. 어린 아이가 우물에 들어가려는 것을 보면 자 연히 측은함을 안다. 이것이 양지이다. 마음 바깥 에서 미루어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줄임) 양 지라는 것은 맹자가 이른바 ‘시비의 마음은 모든 사람이 지니고 있다.’ 고 한 것이다. 시비의 마음 은 생각을 기다려서 아는 것이 아니고, 배워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양지라고 한다.』 <하곡집> 존언 정제두는 모든 진리가 마음에 갖추어져 있으므 로 바깥 사물에서 진리를 구한다고 하여 별도의 진 리가 구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오히려 번잡 하여 진리에 접근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뿐이라고 하였다. 근본은 인간의 자각된 마음이며, 그래서 정 제두는 인간을 만물의 중심이라고 하였다.
- 주어진 것들 중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선택 하는 과정에는 생각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셨잖아 요. 그런데 예를 들어 여러 종류의 공구가 있고 그 중에서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선택할 때에는 생각을 통해 결정을 한다고 보이거든요. 이러한 선택에도 생각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 사실 앞서 이야기 한 음식점을 선택하는 경우와 지금 질문자의 공구를 선택을 하는 경우 모두 양면성을 가지고 있어요. 선택이라는 결과 만을 놓고 보자면 같지만 결정을 내리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면 생각을 통한 결정과 그렇지 않 은 결정으로 나뉠 수 있거든요. - 지금 그 말씀은 선택하는 과정에는 생각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는 뜻인가요? ◆ 맞아요. 결정하는 데 있어서 생각이 있고 없음의 차이를 보려면 결정이라는 결과물이 아 니라 결정을 내리기 전 단계의 생각 즉, 왜 그 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살펴볼 수 있어야 해요. - 생각의 과정은 볼 수 없는데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 질문을 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어요. 자신 이 내린 결정 또는 선택의 이유를 물어보는 질 문이요. - 예를 들면요? ◆ 앞서 식당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왜 그 식 당을 선택했는지 또 두 번째의 공구를 선택하 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왜 그 공구를 선택했는 지를 묻는 거죠. - ‘왜’라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에 따 라 그 사람의 선택이 일련의 생각을 바탕으로 했 는지 아니면 단순히 주어진 것 중 자신이 원하 는 것을 선택했는지를 알 수 있다는 뜻인 것 같 은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 주실 수 있 을까요? ◆ ‘왜’라는 질문은 아마 경우에 따라서는 질 문을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거부감이 들 수 있 어요. 하지만 이 질문이 질문을 받는 사람의 사 고력, 즉 생각하는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측정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도구죠. 예를 들어 고 기와 함께 다양한 야채를 제공하는 식당을 고른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내가 아는 식당 중에 고 기와 다양한 야채를 함께 제공하는 식당이 있 으니 그곳으로 가자!’라고 대답한다면 이 사람 은 생각을 가지고 결정을 했다고 볼 수 없어요. 자신이 알고 있는 많은 식당 중에서 현재 필요 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을 골랐을 뿐이니까요. - 그러면 생각을 가지고 결정을 한 사람의 대 답은 어떤 것이죠? ◆ 일련의 생각을 통해 결정을 한 사람의 경 우 답을 할 때 ‘나는 고기를 좋아하고 너는 야채 를 좋아하잖아. 그래서 내가 다양한 야채와 고 기를 함께 제공하는 식당을 찾아봤는데 000이 라는 식당이 있더라고. 그 곳으로 결정하는 게 어때?’와 같이 자신의 선택에 대한 이유를 구체 적으로 설명할 수 있죠. - 지금 그 이야기를 공구를 선택하는 경우에 적용해보면 공구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왜’라는 질문에 ‘그냥 있는 것 중에 이거면 될까 해서!’라 고 대답하는 경우와 ‘내가 지금 필요한 것은 못 을 박을 수 있는 편편하고 무거운 도구라서 망치 를 선택했어!’라고 대답하는 경우의 차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후자의 대답은 선택의 이유가 포함 되어 있는 것 같거든요. ◆ 맞아요. - 하지만 사람들 중에는 경험으로 인해, 그러 니까 이미 몇 번 경험을 했기 때문에 알고 있어 서 굳이 이유를 말 하지 않고 간단하게 답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 물론 있겠죠. 그것과 관계된 이야기를 조 금 더 세분화해서 이야기 해 볼게요. 우선 첫 번째는 비법이라서 이유를 감추려는 경우에요. - 회사에서 비밀로 하는 기술이나 맛집의 비법 과 같은 것을 말하는 거군요. 기술과 비법을 찾 았다는 점에서 보자면 이 사람들은 사고력이 있 는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고 또 자신들이 찾은 비법을 경쟁자들에게 노출하지 않으려고 감추려 할 테니까요. ◆ 예. 자신이 노력해서 찾아놓은 지식을 쉽게 내어줄 수는 없겠죠. 그런데 노력해서 찾았다고 하더라도 다시 두 가지 경우로 나눠져요. 하나 는 수많은 시도를 통해 결과물은 얻었지만 구체
적으로 왜 그런지는 설명할 수 없는데다가 누군 가 자신의 방법을 따라함으로서 경쟁상대가 생 기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찾은 방법이 경쟁자에게 넘어가는 것에 서 끝나지 않고 경쟁자가 한 단계 더 발전된 것 을 만들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함에서 이유를 말 하지 않는 경우죠. - 경쟁상대를 줄이고 자신이 시장을 선점하 겠다는 관점에서 보자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 는데요. ◆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관점 즉, 결과의 관점 에서 보자면 그렇죠. 하지만 결과가 아닌 과정 과 두뇌능력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둘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존재해요. 우선 방법은 찾았 는데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경우에는 자신 이 찾은 방법에 대한 집착이 강해지고 더 감추 려하죠. 방법이라는 것은 비슷한 분야에 종사하 는 사람이라면 쉽게 따라할 수 있거든요. 예를 들면 맛집의 비법이 그렇죠. -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맛집들 중 종종 몇 대를 걸쳐 내려오는 비법이라면서 다른 사람 에게 보여주려 하지 않는 경우를 봤으니까요. 그 렇게 사업을 이어왔기 때문에 그 방법이 소중하 고 또 소중하니까 집착도 강하고 지키려고 할 것 도 같아요. ◆ 이렇게 소중하기 때문에 손에서 놓지 못하 는 사람들이 새로운 시도나 도전을 어떻게 생 각할까요? - 어쩌면 이런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도나 도 전은 무모한 것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겠네요. ◆ 맞아요. 생각하는 두뇌능력이 결여된 채 얻 어진 결과물은 아무리 그 사람의 피와 땀이 배 어있다 하더라도 결국 집착으로 이어질 가능성 이 커서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는 장애가 될 수 있으니까요.
민동필 박사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http://www.PonderEd.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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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ASITA REST. MRS. KIM /ADD: 6516 KINGSWAY BURNABY B C / F:604-985-8657 / email: masitabur01@gmail.com
*RESTAURANTMANAGERS (2)
1 FURNISHED LARGE ROOM (1개)-가구 포함 룸 랜트 함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욕실. 침대. 책상, 화장대. WI-FI. 부엌 사용할수 있음. 벤쿠버 다운타운까지 15분. 버스 정류장 -앞에 주소 : 357 WEST 17TH STREET N. VAN. BC. 전화 : 1. 604: 988-0106 2. 604 : 506-5635/ YEONG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1 렌트 : 2층 남향 방 1개 / 지하실-화장실 딸린방 1개 욕실. WI-FI. 부엌 사용할수 있음. 학생 선호함 근처 3개의 고등학교 있음. 벤쿠버 다운타운까지 15분. 버스 정류장 -집 가까이 주소 : 214 21ST. EAST NORTH VANCOUVER BC 전화 : 778-886-2242 미세스 오.
*CHEFS(2) OF JAPANESE HOT FOOD Edu: G-12, No need certification, Exp: more 3 years, 40 hours/week, wage: $18.00-$29.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한국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사진출처 밴쿠버 소확행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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