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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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01호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코로나19 BC주 뚜렷한 안정세, 하지만...

19일부터 미용실은 영업재개, 많은 식당들 아직 투고만 식당, 주정부 가이드라인 제대로 몰라 미용실은 예약 밀려 일주일 이상 대기

CBC에 올라온 밴쿠버 다운타운의 차이나타운 사자상에 대한 인종차별적 파괴행위 모습

전국 확진자 사망자 여전히 높은 편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캐 밴쿠버 아시아인 대상 인종혐오 지속 나다도 이런 움직임에 발맞추려는 시도 한때 캐나다에서 온타리오주와 함께 가 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BC주 가 5월 들어 확진자수와 사망자 수가 크 게 감소했지만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인종혐오 범죄는 계속 되는 모습이다. 21일 현재 코로나19 전국 확진자 누계 는 8만 1324명, 사망자는 6152명이다. 이 는 전날에 비해 새 확진자는 1182명, 사망 자는 121명이 늘어난 수로 결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졌다고 볼 수 없다. 이는 퀘벡주와 온타리오주의 새 확진 자와 사망자 수가 수그러들지 않기 때문 이다. 하지만 BC주만 두고 보면 최근 2 주 사이에 10명 전후의 새 확진자가 나 와 5월 초에 비해 확실하게 감소한 수치 를 보이고 있다. 21일에만 12명의 확진자와 3명의 사망 자가 나왔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초기부 터 집중 치료실(ICU)에 입원해 있던 고령 의 환자들이었다. 현재 ICU에 입원한 고 령환자는 10명으로 줄어 더 이상 사망자 가 크게 늘어날 여지도 없다. 그러나 퀘벡주는 21일에만 새 확진자가 720명에 사망자도 82명이 나왔다. 온타리 오주도 415명의 새 확진자에 31명의 사망 자를 기록했다. 이들 2개주가 새 확진자 와 사망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누 계 확진자의 85.7% 즉 전국 확진자 10명 중 9명이 이들 주에서 나온 셈이다. 사망 자 총 수에서는 2개 주가 94.1%를 차지해 거의 대부분의 사망자가 이들 주에서 나 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봉 쇄정책으로 경기가 위축되자 완화조치를

가 있다. BC주는 2단계 완화조치에 들어가면서 많은 소매업들이 정상영업을 시작했고, 공원이나, 체육시설, 일반회사 등도 정상 화 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다시 2차 대유행이 올 수도 있다는 위험 때문에 연방 연방공 공보건책임자인 닥터 테레사 탐(Theresa Tam)은 마스크를 쓰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렇게 코로나19 대유행 출구전략을 세 우고 있지만 실제로 외부로부터 코로나19 대유행이 다시 시작될 지 모른다는 걱정 으로 실제 국경을 걸어잠그고 외부인의 들어오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다. 또 다른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인 사 건은 중국이 코로나19의 발병지로 지목 되면서 동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 혐오 범죄가 밴쿠버에서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 고 있다는 사실이다. CBC보도에 따르면 이번주에 다운타운 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의 사자상에 인종 혐오적인 낚서 등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2개월 간 아시아인을 대상 으로 한 인종혐오 범죄 중의 하나에 불 과하다. 이런 사건들로 인해 조 호건 주수상을 비롯해, 각 시 정부와 경찰들이 경고를 하 고 나섰지만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묻 지마 폭행사건과 시설 파괴행위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캐나다가 인종차별 범죄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로 인종차별 혐오가 표면화 할 것 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주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 2단계 조치 로 많은 접객 업소들이 문을 연 상태에 서 한인 미용실들은 대부분 정상영업 에 들어간 반면 많은 한인 음식점들은 여러 요인으로 홀 판매를 미루고 있다. 19일 메트로밴쿠버의 한인 식당들 에 전화로 확인한 결과 19일부터 정 상영업에 들어간 트라이시티 한인식당 들은 많지 않았다. 우선 트라이시티에 서 중식당인 뽕과 야래향, 그리고 금 홍 등이, 한식당인 북치고장구치고, 잇 쇼니, 논현삼계탕, 예원, 등이 정상영 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김밥천국과 희 래등, 스시타운 코퀴틀람점, 오즈(OZ), 남한산성은 아직 정상영업 일정을 잡 지 못했다. 타봄은 20일부터 정가네가 21일부터 한다고 밝혔고, 한BBQ는 다음주부터 정상영업을 한다. 그리고 6월로 잡은 음식점은 한강 도 6월 2일부터이고, 오쭈삼과 통일이 오, 스시야미 등이다. 해물1번지는 한 국에서 선어 수입이 되지 않아 6월 중 에나 정상영업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 다. 포트무디의 춘천닭갈비는 다음주

중에 오픈 일정이 결정될 예정이다. 버 퀴틀람에 위치한 땅끝마을(해남)은 다 음주나 다다음주에나 정상영업을 한 다고 밝혔다. 버나비 지역은 종가집과 한식당 한 우리, 홍대 뼈해장국&불족발 식당이 19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갔다. 아리수도 21일이나 22일 정상영업을 계획한다고 밝혔고, 부산돼지국밥 노 스로드점은 29일부터 그리고 노스밴쿠 버점은 6월 초부터 정상영업을 할 예 정이다. 항아리 갈비도 22일 정상영 업 계획이나 확인 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주커 치킨, 북창순두부는 아직 정 상영업을 하지 않는다. 노스로드를 따라 뉴웨스트민스터 입구에 위치한 중식당 두꺼비도 정상 영업을 개시해 홀에서 손님을 받고 있 다. 써리지역에서는 진수성찬, 일억조, 중식당 취홍 19일 정상영업에 들어갔 다. 우레스토랑은 22일부터, 미스터 돈 가츠는 오는 23일부터, 이가네는 6월부 터 정상영업 예정이다. 하지만 일식집 하나코, 중식당 만리 장성, 해룡반점은 아직 정상영업 일정 을 잡지 못했다.

식당 관련 정상영업은 한 단체 손님 당 6명, 그리고 각 테이블 당 2미터 거 리유지, 안전 계획표 직원들과 손님이 보이는 곳에 게시 등의 조건만 맞추면 영업이 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현재 투 고나 배달 서비스를 할 때보다 더 많 은 직원과 일꺼리가 생기는 반면 손님 을 받는 수는 줄어들어 정상영업 개시 일정을 못잡는 경우가 많다. 반면 직접 손님과 대면을 하는 미 용실들은 대부분 19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갔다. 2달 간 머리를 못한 손님들 의 예약이 몰려 들면서 많은 미용실 이 이번주에는 예약을 잡기 힘든 상 황이다. 특히 남성 커트의 경우는 상대적으 로 가까운 날짜를 잡기 쉽지만 여성의 경우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밴쿠버 중앙일보에서는 한인 식당들 정상영업 관련 일정과 미 용실의 예약 가능 시기를 업데이트해 서 올려 놓고 있다. 또 한인업소들이 빨리 코로나19완화 조치로 영업과 관련한 재개여부와 홍 보를 위해 이메일(edit@joongang.ca) 로 한인업소들의 영업관련 정보를 접 수받고 있다. 표영태 기자

신협 인터넷 뱅킹 통한 한국 원화송금 20일부터 개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가능 저렴한 수수료, 비대면 안전성 밴쿠버 한인신협은 지난 20일 오후 1 시부터 인터넷 뱅킹을 통해 저렴한 수 수료로 한국으로 원화송금을 시작했다 고 밝혔다. 주요내용을 보면, 신협 인터넷 뱅킹을 통한 국제간 송금(International Wire Transfer)이 가능해진 것으로 수수료는 회당 7.5달러 또는 원화로 7000원의 저 렴한 수수료만 내면 된다.

인터넷 뱅킹을 통해 편리할 뿐 아니라 당일 송금도 가능하다. 한인신협 담당자는 "지점을 방문할 필 요 없이 집에서 국제간 송금을 할 수 있 다"며, "단 연간 송금가능액은 2만 5000 달러까지"라며, 상세한 사항은 한인신협 홈페이지 또는 지점에 의뢰해 보라고 안 내했다. 이번 신협의 인터넷 뱅킹을 통해 송 금은 코로나19(COVID-19)로 대면거래 보다는 언택트(비대면)가 뉴노멀이 되는 시대에 부응하는 안전하면서도, 언제 어

디서나 국제간 송금을 할 수 있는 편리 성까지 갖추게 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A2 오피니언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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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집토끼조차 지키지 못하는 한국의 현실 LG전자가 경북 구미시의 TV 생산라인 2개를 인도네시아로 옮기

국의 현실이다. LG전자만 해외로 나가는 게 아니다. 지난해 국내

기로 했다. OLED-TV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도 포함됐다. 옮기는

설비투자는 7.6% 감소한 반면, 기업들의 해외 투자는 619억 달러(약

이유는 자명하다. 막대한 이전 비용을 고려하더라도 옮기는 게 더

76조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투자 엑소더스’ ‘투자 망명’이란

이익이어서다. 안타까운 소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신조어까지 생겼다. 반대로 지난해 외국인들의 한국 내 투자는 전

로나19)이 한국에 투자 유치 기회를 가져다줄 수도 있는 판국이기

년 대비 21% 감소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 조사). OECD 각국은 투

에 더욱 그렇다.

자유치가 평균 6% 늘었으나 한국은 대폭 뒷걸음질쳤다. 경직된 노

지금 세계는 생산시설 재배치에 들어갔다. 코로나19로 인해 불어

동시장과 융통성 없는 주 52시간 근로제, 험악한 노사 관계, 꼼짝

닥친 바람이다. 핵심은 탈(脫)중국이다. 미국은 중국 등지를 떠나

달싹 못 하는 규제의 정글, 반기업·친노조 일변도의 정부 정책 등

자국으로 돌아오는 리쇼어링(reshoring) 기업에 막대한 지원을 약

이 빚은 결과다. 정부는 이른바 ‘K-방역’에 기대를

속했다. 이를 위해 250억 달러(약 30 조원) 규모의 ‘리쇼어링 펀드’ 조성을

LG전자 등 기업들, 해외로 투자 엑소더스

거는 것 같다. 감염병 재앙에서 상대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미 2조

탈중국 생산의 기회 자칫 물거품될 수도

적으로 안전한 나라라는 인식이 퍼

7000억원 탈중국 리쇼어링 펀드를 만

투자·일자리 늘리려면 노동·규제 혁신해야

졌으니 그만큼 투자 유치에 유리하

들겠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EU) 각 국도 ‘산업 주권’과 ‘자국 내 생산’을 외치고 있다.

19 감염자가 고작 324명이다. 한국의 30분의 1도 안 된다. 사망자

는 리쇼어링뿐이 아니다. 거대한 중국 시장을 노리면서도 위험을 분

는 한 명도 없다. 인건비는 한국에 비해 20~30분의 1에 불과하다.

산하기 위해 인접국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하기 시작했다. 애플은 거

글로벌 기업이 어디를 택할지는 불 보듯 뻔하다.

인도·베트남 등지로 분산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Seoul Los Angeles

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이는 아전인 수(我田引水)격 해석이다. 인구가 한국의 두 배인 베트남은 코로나

글로벌 기업들의 움직임 또한 현실화하고 있다. 본국으로 돌아가

의 전적으로 중국에 의존하다시피 했던 아이폰·에어팟 생산시설을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Vancouver Toronto

New York Chicago Washington DC San Francisco Seattle

Montgomery Atlanta Texas San Diego

한국의 강점인 정보·바이오 분야는 규제에 꽁꽁 묶였다. 멀쩡히 하던 ‘타다’ 사업마저 법을 고쳐 문닫게 했다. 이대로면 문 대통령

중국에 인접한 우리나라에는 투자를 끌어들여 일자리를 늘릴 기

이 말한 ‘절호의 기회’는 물거품이 될 수밖에 없다. 해결책은 기업

회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 연설에서 “우리에겐 절호의 기

하기 좋은 환경을 하루빨리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길뿐이다. 노동

회”라며 “한국 기업의 유턴은 물론 해외의 첨단산업과 투자를 유

시장을 유연화하고, 규제를 혁신하는 게 시급하다. 이미 글로벌 생

치하기 위해 과감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한 배경이다. 그러나 지

산시설 재배치는 시동을 걸었다. 우물쭈물하면 국내외 기업들은 발

금 같아서는 언감생심이다. 집토끼조차 붙들어 놓지 못하는 게 한

길을 돌린다. 시간이 없다.

177석 거대 여당의 한명숙 재심 무리수를 경계한다 대법원에서 9억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확정판결을 받았던 한

망록을 입수했다며 보도하자 여권이 기다렸다는 듯이 민첩하게 움

명숙(76) 전 총리의 정치적 생명을 되살리기 위해 집권 여당이 조직

직였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한 전 총리는 강압

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정치가 사법에 개입해 범법자를 양심수로 둔

수사와 사법 농단의 피해자”라고 단정했다. 심지어 박주민 민주당

갑시킨다면 법치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다.

최고위원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가 설치되면 수사 범위에 들어가

사실 노무현 정부 때 총리를 지내 ‘친노 대모’로 불리는 한 전 총

는 건 맞다”는 말까지 했다. 여권의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보면 ‘한

리에 대한 사법적 판단은 이미 2017년에 끝났다. 한 전 총리는 2007

명숙 구하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마치 ‘보이지 않는 손’이 지휘

년 당시 한만호(2018년 만기 출소 사망)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달러와

하는 듯하다.

수표를 포함해 모두 9억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2010년 7

물론 법적 요건을 갖추면 한 전 총리 본인이 재심을 청구할 수는

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서 자금 전달 사실을 인정했던 한 전 대

있다. 하지만 한만호 비망록은 이미 1, 2, 3심에서 법원 판단이 끝

표가 1심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하는 바람에 1심은 무죄였다. 하지만

난 사안이라 재심이 받아들여지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 법조계의 대

‘한만호 비망록’ 등 각종 증거가 인정돼 2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체적 분석이다. 현행 형사소송법은 증거 위조·변조, 위증 등이 증명

8억3000만원을 선고받았고, 2017년 5월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됐다.

된 때로 재심 사유를 엄격히 제한한다.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확

대법원에서 9억원 수수를 놓고 6억원에 대해서는 유죄 8명과 무

정된 재판이 잘못됐다고 (명백한 증거도 없는데 정치적으로) 의혹

죄 5명으로 판단이 갈렸지만, 수표로 건네진 1억원을 포함해 3억원

을 제기하는 것은 사법 불신의 큰 요인이 된다”고 우려했다. 여당이

에 대해서는 대법관 13명 전원이 유죄로 인정했다. 특히 한 전 대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표가 전달한 1억원짜리 수표를 한 전 총리의 동생이 전세 자금으로 쓴 사실도 드러났다. 그런데 지난 14일 친정부 성향의 인터넷 매체가 한만호 옥중 비

여당은 177석의 힘을 남용하지 말아야 한다. 정치적으로 검찰과 법

밴쿠버 날씨 오늘(금) 16° /8°

원을 압박하기 위해 무리하게 한명숙 재심 카드를 휘두를 경우 여 론의 강한 역풍을 맞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구름 조금

토요일 17° /9°

일요일 월요일 16° /11°

17°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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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상업용렌트보조 신청 25일부터 개시 CMHC 웹사이트 통해 접수 임대주 상환 면제 대출금 코로나19로 인해 임대료를 내기 힘든 소기업의 렌트비를 간접적으로 지원하 기 위해 임대주에게 자금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 접수가 곧 시작된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20일 일일 브리핑을 통해 캐나다응급상업렌트보 조(Canada Emergency Commercial Rent Assistance, CECRA) 신청을 오 는 25일부터 받는다고 발표했다. CECRA는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프 로그램이지만 정작 신청자는 이들에게 렌트를 주 임대주가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렌트비를 제대로 낼 수 없는 소규모 사업자에게 렌트를 준 임 대주가 4월부터 소급해서 6월까지 최소

75%의 임대료를 깎아 준 경우 상업용 임대주에게 상환면제(forgivable) 대출 을 해 주는 것이다. CECRA 임대주가 해당 임대 부동산 에 대해 모기지를 갖고 있던 없던 대상 이 된다. 상환면제 대출금은 3개월간의 임대소득의 50%까지 가능하다. 임차한 소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상 어려 움을 겪고 있어야 한다. 임대주는 대출 신청을 위해 소기업 임차인과 최소 75%까지 렌트비를 감면 해 준다는 합의를 해야 한다. 또 계약 기간 내에 임차인을 퇴거시키지 않는다 는 내용도 포함되야 한다. 임차 소기업은 전체 렌트료가 한 달 에 5만 달러 이하여야 하고, 연간 매출 이 2000만 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그리 고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매출이 최소

70% 감소했어야 한다. 트뤼도 총리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서 소기업들을 돕고 이들이 계속 직원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임대주와 함께 기회를 만들 어가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라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규모 사업자의 렌트료 부담을 덜어주며 동시에 부동 산 소유주에게도 임대 수익을 보장하 는 방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CECRA 신청은 공기업인 캐나다모 기지주택공사(CMHC: 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 의 웹사이트(https://www.cmhc-schl. gc.ca/)를 통해서 받는다. 신청서 양식이 현재도 확인 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재외 한국인 27개국 121명 코로나19 확진 코로나19대응 모범국, 재외국민보호도 모범 99개국 한국 국민 29,560명 대한 귀국 지원 대구 신천지발 집단 감염으로 한 때 코 로나19 발생 2위라는 오명을 얻었던 한 국이 이제 코로나대응 모범국가로 부상 한 가운데, 코로나19로부터 재외국민 보 호에도 가장 모범적인 국가의 모습을 보 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 전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20일(한국 시간)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 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재외국민 귀국 지원 현황 등을 논의하였다고 발표했다. 대책본부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 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으 로 △국경 봉쇄, △항공편 운항 중단, △ 출입국 금지, △국내 이동 금지 등의 조치 가 지속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현

지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해 재외국 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 또는 치료를 받 기 곤란한 상황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 안하여, 정부는 귀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 민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외국에서 체류 중인 한 국국적자 확진 환자에 대한 적절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해나갈 예정인데, 5월 19일 오후 6시 기준 (한국 시간) 27개 국가·지역에서 121명의 재외국민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는 내용도 나왔다. 한국정부는 5월 20일(수) 기준 99개국 에서 한국국적 국민 2만 9560명에 대한 귀국을 지원하였으며, 현재 23개국에서 귀국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귀국 지원

을 받은 숫자를 지역별로 보면, 아주지역 이 가장 많은 1만 9449명, 북미가 1843명, 중남미가 884명, 유럽이 4313명, 중동이 2430명, 아프리카가 641명 등이다. 다시 귀국편 관련 유형별로 보면 정부 임차 전세기로 총 1647명, 이외의 방법으 로 귀국한 인원은 2만 7691명이다. 정부는 귀국을 희망하는 국민이 체류 하는 국가와 임시항공편 운항 및 영공통 과 허가 승인, 국내이동 허가증 발급, 경 유 비자 신속 발급 등에 대한 협의를 진 행하고, 귀국 항공편이 확정될 경우, 공항 에 헬프데스크를 설치하여 우리 국민 비 자 도과 사례를 비롯한 출국 심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량을 제공하여 봉쇄 도 시 간 이동을 지원하고, 기내 감염 예방 을 위해 마스크 등 방역 물품 등도 제공 하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해외에서 여권분실신고 21일부터 가능 한국 외교부는 해외에서도 '정부24' 사이 트(http://www.gov.kr) 를 통하여 '여권 분실 신고'를 오는 21일 오후 8시(한국 시 간)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한국 국내는 4월 28일부터 시행

중이다. 분실신고 방법은 '정부24' 사이트에서 ' 여권 분실 신고'를 검색 한 뒤 본인의 공 인인증서로 로그인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미성년자는 '정부24' 사이트를 통한 '여권 분실 신고' 이용이 불가하다. 또 분실 신고된 여권은 인터폴 등 관계기 관에 통보되고 취소 불가능 하므로 신중 밴쿠버 중앙일보 을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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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도 한국 적폐 언론과 생각이 다르다

4월 19일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환자들이 입원한 병동으로 교대 근무를 위해 들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중국독감' 명명은 강력반대 한국 대표 적페언론 끝까지 우한코로나 코로나19 방역실패에 대한 비판을 모면하 려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국에서 코로 나19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적 폐세력의 기관지 역할을 하는 한국 적 폐 언론의 공통점은 이번 코로나19를 중 국 코로나로 몰아 진영논리로 만들려는 마타도어다. 그러나 캐나다인은 이런 관 점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보 였다. 여론설문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19일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여론조사에서 캐나다인의 75%가 코로나19를 '중국 바 이러스' 또는 '중국 독감'이라 부르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78%로 사스카추 언/마니토바주와 같이 가장 크게 반대를 했으며, 알버타주는 77%, 온타리오주는 75%, 대서양연해주는 76%였으며, 퀘벡주 는 64%로 가장 낮았다. 2019년도 투표한 정당별로 보면, 보수 당이 66%로 가장 낮은 반대를 보였고, 자유당이 77%였으며, NDP가 83%로 가 장 크게 반대를 했다. 하지만 중국정부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질문에는 72%가 동의를 했다. 캐나다 정 부가 중국 정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해 야 한다는 질문에는 찬반의 차이가 상대 적으로 적어 31%가 찬성, 49%가 반대였 고, 모른다가 20%였다. 더 많은 사람이 이제 채식(vegetarian) 이나 완전채식(vegan)을 해야 한다는데 대해 57%가 반대, 31%가 찬성을 했다. 코로나19 관련해 정부에 대한 만족도 설문에서 연방정부에 대한 만족도가 69%

연합뉴스

로 가장 높았고, 주정부와 자치시정부 만 족도가 같은 64%였다. BC주만 보면 연방정부 만족도가 67%, 주정부 만족도가 69%, 그리고 자치시 만 족도가 56%로 나왔다. 코로나19 경제활동 제한조치와 관련해 경제활동 재개하고 더 이상 실직이 없도 록 해야 하는 조치를 빨리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믿는다가 14%, 빨리 해야 한다 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가 15%, 좀 천천 히 재개해야 한다는데 어느 정도 동의한 다가 30%, 천천히 해야 한다를 강력하게 믿는다가 34%로 대다수가 신중한 완화조 치를 요구했다. 한편 WHO(세계보건기구)가 지역 등의 이름을 병명을 넣지 말라는 가이드라인 을 2015년에 만들었다. 그러나 일제시대 부터 일제를 찬양하며 학도병 참전을 독 려했고, 군사독재정권과 유착해 성장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언론들을 중심으로 정경유착 세력의 광고비로 연명하는 일부 사이비 경제기들이 끝까지 우한폐렴이나 우한코로나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그러다 정부가 '대구 코로나19 대응 '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 가동'이라는 보도 자료를 내자 이들 적폐 언론들과 대구지 역의 이 벌떼처럼 정부가 대구 코로나라 명명했다고 벌떼처럼 비난을 하고 나섰 다. 정부가 대구 코로나19라고 표현한 것 이 아니라 대구에서 창궐하는 코로나19 에 대한 대응이라는 뜻을 축약해 제목 을 뽑은 것을 알면서도 현 정부를 비난 해 4.15 총선에서 적폐세력을 다수당으로 만들려는 의도적인 공격이자, 코로나19에 범국민적으로 대응을 해도 모자란 판에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온 나라를 비생산 표영태 기자 적 정쟁으로 빠트렸다.


A4 전면광고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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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종합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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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영의 더불어 캐나다 살아가기

캐나다 이민의 시작 - 현실 인식 캐나다 이민을 원하시는 대부분 의 분들은 한국을 떠나, 보다 나 은 나라에서 제2의 삶을 시작 하고 싶으신 분들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제 2의 삶을 시작할 수 있는 나라가, 한국만 아니면 된 다는 생각에서가 아니라, 한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가서 살 생각 을 할때, 고려해야 될것들을 미 리 만들어서 확인해보고, 확신이 들때 이민 갈 나라에 대해서 준 비가 시작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저희 회사로 연락을 하시는 많 으신 분들이 이민에 대한 생각 은, 한국 보다 더 나은 삶에 대 한 [막연한 동경]만 있는것 같습 니다. 한국에서는평생 무직이면 서, 캐나다 와서 일할 잡을 찾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사무실 혹은 공 무원 생활만 하신 분들이, 캐나 다에서 바로 일할 수 있기를 바 라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 을 알지 못하시거나, 쉽게 받아 들이시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 다. 최근에 문의 받은 가장 인 상 깊었던 두가지 케이스는 유명 대학 박사 출신에 한국 대기업에 서 핸드폰 개발 하시는 분이, 현 재 아이엘츠 제너럴 6점을 목표 로 공부를 하고 계신다는데, 캐

나다에서 교수로 일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한국 공립 도 서관에서 일하시는 분이, 캐나다 에서 유학 후 이민 이런 과정 거 치지 않고, 바로 캐나다 도서관 에서 취업 할 수 있도록 하는 방 법을 알려 달라고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한국에서 요리, 용접, 미용과 같은 주로 육체적 노동을 하시던 분들은 캐나다로 일하러 오실때 빠른 시간안에 일 찾기가 훨씬 쉽습니다. 이유는 캐나다 고용주 가 구인을 할때 경력 있는 캐나 다 영주권자 혹은 캐네디언들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공무원, 사무직, IT 전문가, 엔지 니어, 학교 선생님, 의사, 간호사, 교수 등과 같이 각종 전문직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은, 캐나다 고 용주가 적합한 캐나다 영주권자 혹은 캐네디언들을 찾기가 쉽거 나, 캐나다에서도 높은 자격 요 건을 요구하고 있어서, 현실적으 로 캐나다 교육이 없이는, 빠르 게 캐나다 노동 시장으로 접근이 어렵습니다. 캐나다 이민의 가장 큰 유형은 취업 후 이민, 혹은 유학 후 이민 으로 나뉩니다. 취업 후 이민은 캐나다 입국때 부터 일할 수 있 는 워크 퍼밋이 있어서, 일정 시

간 일을 하고 난 후 이민을 하는 경우를 말하며, 유학 후 이민은, 우선 캐나다 교육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지식과 영어를 공부한 후 일정기간 일 한 후 이민 신청을 하는 것입니다. 취업 후 이민은 물론 오픈 워 크 퍼밋, 워킹 홀리데이, 주재원 워크 퍼밋도 포함 하지만, 가장 많은 케이스를 차지 하는 것은 LMIA 기반의 워크 퍼밋으로 일 을 하신 후 이민을 신청하는 경 우라 하겠습니다. LMIA는 캐네 디언 고용주가 필요한 인력을 캐 나다 영주권자 혹은 캐네디언들 에서 찾지 못했을때, 서비스 캐 나다에 신청하는 에플리케이션 입니다. 따라서 LMIA신청은 주 로 캐나다 영주권자 혹은 캐네 디언들이 하지 않는 일들의 고용 주들이 신청하는 것이고, 따라서 힘든 육체적 노동을 필요로 하는 일들이 대부분 입니다. 이부분이 제가 앞서서 말한것 처럼 한국 에서 육체적 노동을 하신던 분 들이 취업 후 이민하기가 싶다고 한 부분과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한국에서 공무 원, 사무직, 학교 선생님, IT 기 술자, 간호사들과 같은 전문 경력 을 가지신 분들은 LMIA로는 캐 나다 조기 취업이 불가능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캐나다 노동시장도 한국 시장 처럼 자유 경쟁체제이며, 더군다 나 영어가 모국어인 캐네디언들 과 경쟁을 하게되는 직업을 캐나 다에서 갖고 계시다면, 유학 후 이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제 2의 삶의 터전을 찾아 캐나다에 오셔서, 만족스러 운 삶을 원하신다면, 우선 필요 조건인 취업 할 수 있는 기술, 전 문 지식과 영어 실력을 갖추는 것은 캐나다 이민의 시작이자 기 본적인 자격 요건입니다. 사람들 살아가는 모습은 세계 어디서나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칼럼이 막연한 동경으로 인 한 캐나다 이민이 아니라, 자신 의 상황, 경력과 실력에 맞는 캐 나다 이민 방법을 통해, 만족스 러운 제2의 인생을 시작 하는데, 생각을 깊게 가질 수 있는 기회 가 되셨으면 합니다.

1. 오더블 (Audible) 여가 시간에도 실력을 다지고 자 읽을 영어 책을 구했지만 속 도가 붙지 않아 답답하기만 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무슨 책을 읽을지 몰라 시작도 못하고 흐지 부지되는 경우도 있다. 매달 영 어 책을 보는 습관을 기르고 싶 거나 더 몰입해서 읽을 방법을 찾고 있다면 오더블(Audible)을 추천한다. 오더블은 고전부터 스릴러, 로 맨스, 비문학까지 약 440,000권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로,듀오,트리오,4중주) (인터뷰: 자유곡 1곡)  Allegro Ensemble Award] 3회연속 2 피아노 open 1위 달성/ 2021 BC 뮤직 페 스티벌 1 피아노 참가/ 2018.5.27

교민 동정

Festival on the Lake Duo Gold / Rachmaninoff Suite No.2 전4 악장 55장 complete/(25년 창립이

밴쿠버 한인노인회는 코로나

래 최초 전악장 완주) / 2018.4.11

바이러스 감염때문에 어려움을

키와니스 뮤직 페스티벌 2 피아노

겪고있는 소외된 어르신들을 대

open 1위/ 라흐마니노프 조곡 2

학생들과 함께 힘을합하여 도

번 전4악장 55장 완주/ 2017.4.19

와드리려하고 있습니다. 쇼핑,

Kiwanis Music Festival 2 Piano

배달 등 도움이 필요하신분은

open 1st / 브람스 소나타 f 단

노인회 사무실 604- 255-6313

조 op.34b 1악장 문의: 디렉터

혹은 UBC 학생 대표: 604-354-

604.505.4187  후원: 밴쿠버 예

2535 로 메세지 바랍니다.

술인 협회

늘푸른 장년회

Port Moody

온라인 노래 경연대회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 모집

분야: 팝송, 가곡, 한국 전통

 연주를 통해 개개인의 실력

가요(트롯 등)  대상: BC 주

향상을 목표로 하며, 정기연주,

거주자. 성별, 연령, 거주자 신

크리스마스연주, 초청연주 등을

분 구분 없음.  시상: 대상 전

갖는다 우수 단원에게 협연의

빅토리아 이민&유학 대표

체(1명) $1,000. 각 분야별 금상

기회 모든 단원에게 certficate

캐나다   공인   이민   컨설턴트

(1명) $300, 은상(2명) $200, 동

를 주며, 봉사시간 드림 학년:

캐나다   유학   전문   컨설턴트

상(3명) $100의 상품권 증정 

grade 6-대학생 오디션 곡: 자

참가요령: 캐나다 한인 늘푸른

유곡 1곡(RCM level 4이상) 1

장년회 카페(http://cafe.daum.

차 마감: 5월 27일 영상으로

net/KESSC) 참조 참가기간:

지원 바람 보내실 곳: port-

예선(5월 31일 까지), 준결승 및

moodyyso@gmail.com 문의:

결승일자는 추후 통보함 문

604-817-1779/604-209-0569

박혜영

집에서 색다른 방법으로 영어 공부하기 나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할 방법을 찾고 있는 사람을 위해 영어를 색다르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 세 가지를 소개하겠다.

Level  피아노, 현, 관,성악 (솔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한인노인회]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캐나다에 오는 학생들 중 대다수 는 영어권에서 생활하며 영어 실 력을 향상시키기 유학을 결정한 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고 현지 사람과 만나서 대화할 기회가 줄어들자 많은 학생들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수업과 교재 밖에서도 영어를 연습하고 싶거

게시판

이상의 오디오 북을 보유하고 있 는 플랫폼이다. >> 6면 '유학생'으로 계속

박 예 진 인턴기자

의: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 (kessc2013@gmail.com)

온라인 밴코리안 톡톡 5월 모임  일시: 5월 26일 (화) 오전 10

알레그로 앙상블 연주자 모집

시-12시 장소: ZOOM Class-

유스 그룹 (연령별, 연주실력

room 대상: 남녀노소 제한 없

RCM Gr.4~10) Junior 8~12,

음 내용: 교민토론 모임으로

Intermediate 13~18, Senior

서 주제는 “내 인생 최고의 순간

18~30 전공자: 음대 전공

들”임.  참가비: 무료 문의:

자, Professional,RCM ARCT

kessc2013@gmail.com


A6

벤쿠버 종합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이 민 ·교 계 · 비 즈

비즈니스

[한인신협은행] -영업시간 변경 안내 COVID-19와 관련하여 정 부 시책에 부응하고, 바이러 스 확산방지의 일환으로 3 월 21일부터 영업시간을 아 래와 같이 변경하오니, 멤버 분들의 양해를 구하고, 온라 인 뱅킹 및 ATM 사용을 부 탁드립니다. (월),(금): 오 전9시 30분-오후5시 (화),( 수),(목): 오전9시 30분-오후 3시 (토): 휴무 캡틴 자동차 정비 오픈 15년 경력의 자동차정 비 랭리 한아름 근처에 오 픈 승용차 트럭 모두 가 능 27-19257 Enterprise Way, Surrey 604-5391570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법: Zoom을 이용한 온라인 프로그램, 부모 또는 자녀 중 한명은 영주권자, 등록 후 프 로그램 ZOOM 링크를 이메 일로 보냄 내용: 영어로 진 행, 이야기, 노래, 놀이, 동시 를 배우면서 함께 하는 시 간 강사: Family Literacy Program (SUCCESS) 문의: 장기연 236-8803071 또는 esther.chang@ success.bc.ca 전화 심리상담 밴쿠버아름다운 상담센터 는 최근 신종 바이러스의 영 향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 내고 계실 교민 여러분과 함 께 하는 마음으로 첫회 전화 상담을 1회에 한하여 무료로 진행합니다. 상담 문의 연락 처는 아래와 같고 메세지나 전화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문의: 604-626-5943

이민

[모자익] -응급대응혜택(CERB) 무 료 신청 모자익에서 영주권 소지 자분들에 한해 응급대응혜 택 신청을 도와드립니다. 도 움이 필요하신분은 전화나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문 의: 604-292 -390, 미셸 박 mpark@mosaicbc.org [써리 석세스] - 캐나다 응급대응혜택 (CERB) 등 신청지원 재택근무 중 직통전화/ 이 메일/ 온라인으로 계속 서 비스 제공함. 기존에 제공 하던 모든 서비스는 물론 특 별히 COVID-19 관련 연방 정부와 주정부 각종 혜택 신청들을 집중하여 도와드 림. 캐나다 응급대응혜택 (CERB), BC 임시 렌트보 조 프로그램 등 문의: 장 기연/ 전화 236-880-3071/ 이메일 esther.chang@success.bc.ca -써리 석세스 0-5세 자녀와 부모를 위한 온라인 드롭-인 페밀리 프로그램 일시: 매주 (목) 오후 1 시-2시 (6월 25일까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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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ofBC 코퀴틀람] 긴급 보조금 및 정착서비스 안내  코로나로 인한 CERB, BC-TRS 등 각종 정부 보조 금 및 영주권자들의 PR카드 갱신, 시민권 신청, 교육, 취 업에 관한 무료 서비스를 각 개인의 사정에 맞춰 신속, 정 확한 정보들로 지원 근무 시간: (월)-(금), 오전 9시-오 후 4시 30분 문의: 이사벨 리(ISSofBC 한인 정착상담 인)에게 이메일 isabel.lee@ issbc.org 또는 778-2847026으로 연락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 및 시간대 요청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 의 상징 장소: 밴쿠버 한인 회관(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 사관 민원 업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캐나다에 그런 것은 없습니다 캐나다의 ‘저축성’ 종신보험 (Permanent Insurance) 상품 으로는 홀 라이프(Whole Life, 이하 홀라)와 유니버살 라이프 (Universal Life, 이하 유라)가 있는데, 홀라는 생보사가 ‘보험 금’(Death Benefit)과 ‘해약환 급금’(Cash Surrender Value) 을 모두 보장하는 반면에 유라 는 생보사가 ‘보험금’만 보장하 고 ‘해약환급금’은 가입자 스 스로 축적한다는 점이 다릅니 다. 즉 유라는 본인 사후에 지 급되는 ‘보험금’과 본인 생전 에 사용할 ‘해약환급금’의 축 적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쫒 을 수 있지만, 전자는 생보사 와의 필수 계약이고 후자는 각 가입자의 선택입니다. 다시 말 해 유라는 가입시에 ‘보험금’ 에 대한 100세까지의 ‘순수보 험료’(Insurance Cost)만 생보 사가 보장하고, 본인이 생전에 사용할 ‘해약환급금’은 각 가 입자가 임의로 ‘추가보험료’를 더 내어 별도로 축적하는 상 품입니다. 즉 얼마의 ‘추가보험료’를 내 어 어느 펀드에 투자할 것인가

는 생보사가 보장하지 않기 때 문에 유라 가입자가 ‘(순수+추 가)보험료’로 매월 $500을 내든 $1,000을 내든 아니면 일시에 $10,000을 내든 생보사는 관심 이 없으며, 각 가입자는 그렇 게 낸 돈을 ‘보험금’을 위한 ‘순 수보험료’와 ‘해약환급금’의 축 적을 위한 ‘추가보험료’로 어떻 게 배분하여 사용할지를 스스 로 결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유 라는 가입의 주목적이 ‘보험금’ 인지 아니면 ‘해약환급금’인지 분명히 정하고 가입하지 않으 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45세 여성이 ‘보험 금’ 10만불의 유라에 가입할 경 우 선택할 수 있는 100세까지 의 ‘순수보험료’(100세 이후 면 제) 조건은 아래와 같이 다양 합니다. 1) 100세까지 월 $95의 동일 한 ‘순수보험료’를 보장하는 레 벨(Level) 계약 2) 100세까지 ‘순수보험료’ 가 매년 오르는 ‘YRT’(Yearly Renewable Term) 계약 3) 레벨과 ‘YRT’가 혼합되어

오르는 계약 만약 위 여성이 매월 $95을 낼 낸다고 가정할 경우, 1)번 조 건은 ‘추가보험료’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본인 생전에 사용할 ‘해약환급금’의 축적은 전혀 기 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순 수보험료’가 100세까지 월 $95 로 고정되어 있으므로 ‘보험금’ 10만불은 평생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에 2)번이나 3) 번 조건은 초기 10-20년간의 ‘ 순수보험료’가 월 $95보다 훨 씬 작을 것이므로 나머지가 ‘ 추가보험료’로 할당되어 ‘해약 환급금’이 축적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를 먹을수록 ‘순수 보험료’가 상승하므로 오래 생 존할수록 ‘보험금’ 10만불의 유 지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보험금’ 10만불이 주목적이면 1)번 조건으로, 본인이 생전에 사용할 ‘해약환급금’이 주목적 이라면 2)번이나 3)번 조건으로 가입하는 것이 상식적인 접근 인 것입니다. 그런데 4년 전 45세 때에 ‘보 험금’ 10만불의 유라에 가입했 다는 L님이 자신은 월 $95로

20년만 내면 평생 혜택을 받는 상품에 가입했다고 자랑(?)하기 에, 필자는 ‘그런 것은 캐나다 에 없습니다’라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었는데, 독자들도 이제 그 이유를 아실 것입니다. 그렇 다면 L님의 유라는 어떻게 된 것일까요? ‘순수보험료’를 상대 적으로 초기에 덜 내는 2)번이 나 3)번 조건으로 가입하고 매 월 $95을 낼 경우, 그 중에서 보장된 ‘순수보험료’를 뺀 나머 지가 ‘추가보험료’로 할당되어 펀드에 투자되고 그것이 매년 8%-10% 복리로 계속 자랄 경 우 20년 후에는 축적된 ‘해약 환급금’으로 그 이후 100세까 지 계속 오르는 ‘순수보험료’를 커버할 수 있다는 중개인의 가 정입니다. 생보사가 보장한 유 라의 기본계약 내용은 모르는 채 중개인이 가정한 ‘해약환급 금’에만 현혹되면 거금의 ‘보험 금’을 잃을 수 있다는 점을 기 억해야 합니다.

>> 5면 '유학생'에서 계속 다른 플랫폼에서 오디오 북 을 시도했다가 딱딱하고 무감 정한 목소리 때문에 포기한 적 이 있다면 오더블은 보다 나 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책 의 내용과 성우의 연기에 따로 평점을 매길 정도로 성우의 실 력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이다. 목소리와 억양을 영화처럼 연 기할 뿐만 아니라 전화기 너 머로 들리는 목소리는 기계음 처리할 정도로 독자들이 이야 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퍼포먼 스에 신경을 쓴다. 여러 성우 들이 역을 맡아 연기하거나 책 의 원작자가 직접 녹음을 하는 경우도 있다. 오더블 멤버십은 월정액으로 운영되며 한 달에 14.95달러 를 지불하면 오디오 북 한 권 을 무료로 선택할 수 있고 추 가 구매 시 30% 할인을 받는 다. 책을 듣기 시작했는데 마 음에 들지 않는다면 1년 이내 에 책을 반납하고 다른 책으

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비문 학부터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 르의 책 8권을 선정하여 추천 하는 오리지널 먼슬리 셀렉션 에서 매달 2~8권의 오디오 북 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 직 자신의 독서 취향을 모른다 면 여기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 다. 선택한 책은 멤버십을 취 소한 후에도 무제한으로 사용 할 수 있어 매달 서너 권씩 쌓 아가며 자신만의 도서권을 만 들고 싶은 사람에게 유용한 플 랫폼이다.

을 저장하고 다른 시청자들이 자막을 추가하거나 수정하며 퀄리티를 높인다. 이렇게 완성 된 자막을 크리에이터가 승낙 하면 시청자들이 함께 제작한 자막이 영상 공식 자막으로 설 정되기 때문에 해외 시청자들 이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관심사에 맞는 영상을 선택 해 번역을 연습하게 될 뿐만 아니라 유튜브 크리에이터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이기 때문에 번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는 실용적인 공부 방법이다. 커뮤니티 자막을 허용한 영 상들은 다음 사이트(https:// www.youtube.com/timed-

하는 커뮤니티 번역 플랫폼이 다. 의뢰인이 글, 사진, 음성 파 일을 업로드하면 해당 언어쌍 의 테스트를 통과한 번역가가 내용을 번역하고 채택 시 포인 트를 받는 시스템이다. 획득한 포인트는 기프티콘을 구매하거 나 기부하여 봉사 시간을 받을 수 있으며 일정 수준 이상 모 으면 현금으로 전환할 수도 있 다. 또한, 품질이 높은 번역 결 과는 플리토의 언어 빅데이터 에 축적되어 구글 번역기, 파 파고 등 기계 번역을 발전시키 는 데 사용된다. 더 전문적으로 번역을 하고 싶다면 플리토의 전문 번역 테 스트를 통과한 후 1:1 번역가 로 활동하는 방법이 있다. 전 문 번역가는 의뢰인에게 직접 의뢰를 받아 번역한 후 번역료 를 받을 수 있다. 단, 이는 돈 이 오가는 거래이기 때문에 번 역 경험이 있고 시간을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사람에게 적합 한 방법이다.

2. 유튜브 커뮤니티 자막 유튜브를 매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청하다가 시계를 보 며 후회하는 사람들에게는 유 튜브 커뮤니티 자막 번역에 참 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유튜 브 크리에이터가 영상을 업로 드할 때 커뮤니티 자막을 허용 하면 시청자들이 자막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영상의 일부 혹은 전체의 자막 초안

text_cs_panel)나 영상의 더 보기 탭에서 ‘번역 추가’를 선 택하면 확인할 수 있다. 3. 플리토 번역을 연습할 다른 방법을 찾고 있다면 플리토의 번역가 로 활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플리토는 집단지성을 토대로

김양석

대표

온주 Associate General Agency 온주 LLQP 자격증 취득 yangskim@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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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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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민 명예기자 리포트]

캐나다 미국 국경 폐쇄 6월21일까지 또 한 달 연장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오늘 일일 기 자회견에서 국경폐쇄 연장 합의안을 발 표했다. 양국은 지난 3월 필수적 물품의 왕래와 허가된 상업적 교통과 필수노동 자의 인적왕래 개방, 이외의 비필수적 여행에 대한 국경을 일시적으로 폐쇄했 다. 그 협정은 4월에 30일 연장되었고 5 월 21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다.하지만 한 달 다시 연장이 되어 6월21일까지 국경 폐쇄가 되어 비필수적 여행이 금지된다. CBC 보도에 따르면, 트뤼도는 COVID-19의 북상의 위협에 의해 각주정 부 당국이 국경을 폐쇄하고 싶다는 "명 백한 바람"을 피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도 국경 폐쇄를 연장하는데 "합의 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정부가 국경 제한의 완화에 대해 앞으로도 '매우 조심'할 것 이라는 입장이다. 언제쯤 캐나다가 해외 방문객들에게 캐나다 국경을 다시 문을 열 수 있냐는 질문에 트뤼도 총리는 정부가 급변하는 상황에 근거해 매주 결정을 내리고 있 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COVID-19단계마다 상황에 따라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한 다"고 말했다. 또 여행 규제가 완화되 더라도 바이러스 확산을 제한하고 방 문객이 COVID-19 확산의 매개체가 되 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캐나다의 최고공중보건책임자 닥터

테레사 탐은 공중보건조치가 점차 해제 됨에 따라 보건 관리들이 의료 시스템 이 압도되지 않도록 새로운 사례를 조 사하고 단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바이러스의 확산 을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캐나다로 오는 해외 여행객의 감소에 의해 도움을 받 고 있다고 말했다. 닥터 탐은 "만약 왕래가 늘어난다해 도 캐나다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 고 싶다"며, "이러한 조치들을 계속 유 지할 뿐만 아니라 일부 조치를 강화하 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즉 14일간의 입 국 검역을 의무화한 것이 앞으로 연방 의 유행병 정책의 '지표석'으로 남아 있 다고 강조했다.

존슨앤 존슨 베이비 파우더 판매중단 아기들을 키우는 어머니들에게 익숙 한 아이들을 씻기고 나서 뽀송뽀송하 게 턱밑과 사타구니등에 발라 주는 베 이비파우더가 더 이상 구매할 수 없 게 됐다. 존슨앤 존슨 제품이 암을 유발한다 는 주장이 오랫동안 제기 되어 오고 이 를 둘러싼 법적 분쟁에서 패소된 것과 관련해 수십억 달러의 배상 명령을 받 은 후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석을 사용 한 분말의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NPR뉴스가 보도했다. 존슨앤 존슨사는 화요일인 5월19일

판매 중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회사측 은 이 분말이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한 다는 주장에 대해선 부인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성명에서 "북미에서 활석을 기반으로 한 존슨 베이비파우더 에 대한 수요는 소비자 생활습관의 변 화로 상당 부분 판매가 감소하고 있으 며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잘못된 정보 와 지속적인 소송 광고 공세 등으로 인 해 시장에서 힘을 잃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의 2018년 12월 별도 조사에서는 존슨앤 드존슨이 자사 베이비파우더에 소량의

석면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에 수십 년 동안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는 내용 이 담긴 문서가 공개됐다. 로이터통신은 "최소한 1971년부터 2000년대 초까지 이 회사의 활석과 완 성된 분말이 때로는 소량의 석면에 대 해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회사 간부나 광산 관리자, 과학자, 의사, 변호사 등 은 규제당국이나 일반에 공개하지 않은 채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 민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활석 파

우더는 주로 마그네슘, 실리콘, 산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수분을 잘 흡수하고 마찰력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어 피부 건조함을 유지하고 발진 예방에 유용 하다. 베이비 파우더와 성인용 바디 파 우더와 안면 파우더와 같은 화장품뿐 만 아니라 많은 다른 용도의 소비재에 도 널리 사용된다. 자연적인 형태로 일부 활석에는 흡 입 시 폐 내부와 주변 암의 원인이 되 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인 석면이 함유 되어 있다. 1976년 화장품·개인용 케어 제품 산

업을 대표하는 무역협회인 화장품·화 장품·향료협회(CTFA)는 미국의 화장 품에 사용되는 모든 활석에 기준치에 따라 검출 가능한 양의 석면이 없어야 한다는 자발적인 지침을 내렸다. 활석 파우더와 암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사례를 보면, 활석 탄광 광부와 같이 직장에서 활석 입자에 장기간 노 출되어 있는 사람들이 탈크 입자를 흡 입하여 폐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생식기 부위에 활석 가루를 규칙적으 로 바르는 여성의 경우 난소암 발병률 이 높아진다.

주정부 병가 프로그램계획중

뉴스 1130보도에 의하면, 존 호건 BC 주 수상은 5월20일 정기발표를 통 해 Sick Day(병가 프로그램)을 연 방정부가 전국적인 프로그램으로 시 작하지 않을 경우, BC주 자체적인 병 가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입 장을 밝혔다. 호건 수상은 "아직도 연방정부차원 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리더십이 있는 국가 프로그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필요하다면 우리는 비 씨주 단독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건 주수상은 연방정부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다른 주수상 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연방 총리와 부총리 등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호건 주수상은 "우리 입장을 고 수할 것이고 내일 연방 정부차원에 서 발표가 나오는 것을 지켜보겠다" 며, "그러나 여전히 연방정부가 이것 을 해야할 필요있다고 굳게 믿는다" 고 말했다. 호건 주수상은 지난 3월 COVID-19 대유행 초기부터 고용주들이 노동자 들에게 병가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어떤 코비드19 증상을 느끼 면 집에서 쉬고 있으라고 제안해 왔다. 호건 주수상은 주정부의 2단계 경제 재가동계획이 이틀째에 접어들자 시정 연설을 통해 "주는 준비가 안 된 사업 을 억지로 열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

다"며, "노동자들이 불편해 하는 상황 에 억지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싶 다" 고 밝힌 바 있다. 또는 주정부는 WorkSafe BC 및 보건 공무원들과 함께 직원과 손님들 이 사업장에 들어갈 때 안심할 수 있 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건 주수상은 "현재 우리가 진행 중인 방식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정 부가 해야 할 일이 많고, 그들이 그들 계획대로 움직이길 바라며 계획을 제 대로 가지고 있지 못하고 우려되는 많 은 분야들도 있다. 계속 같이 노력하 자. 결과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BC주는 해외에서 돌아오는 입국자 들이 14일 동안 자가 격리할 수 있는 계획을 필수적으로 제출하도록 실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호건 주수상은 "프로그램 이 시행된 이후 비씨주에 들어와 격 리조치를 요구받았던 최대 4만~4만 5000명중에 150명 미만이 자체 계획 을 갖고 있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건 주수상은 "6월 22일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다"며, "캐 나다와 미국이 다시 한 번 국경지역에 제약을 가한 것에 감사할 뿐이고, 그 것을 계속 감시하여 월말에 가까워지 게 한 다음 다시 한번 재검토 할 것이 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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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중 코로나 전면전

종합

5월 22일 금요일 2020년2020년 5월 22일 금요일

중국 폼페이오 조롱에  트럼프 “어떤 중국 또라이” 격분 <wack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 중국과 시진핑(習近 平) 중국 국가주석을 원색적으로 비난 하며 미·중 긴장을 한 차원 더 고조시키 고 있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중국 양 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 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중국 때리기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중국 외교부 는 “불쾌하기 그지없다”며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트위터에 “어 떤 중국 또라이(wacko)가 수십만명을 살상한 바이러스에 대해 중국을 제외한 모두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며 분노의 트윗을 올렸다. “다른 무엇도 아 닌 중국의 무능이 세계적인 대량학살을 야기했음을 이 얼간이(dope)에 좀 설명 을 해달라”라고 하면서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의 트윗은 중국 국영 CCTV 계열사인 중국국제 TV(CGTN)가 ‘폼페이오의 신뢰도 테 스트’란 제목의 만화 동영상을 배포한 수 시간 뒤에 나왔다”며 “대통령은 자세 한 설명을 하지 않았지만 폼페이오 동영 상을 언급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 도했다. “바이러스가 우한연구소에 나 왔다는 거대한 증거가 있다”고 하는 등 중국 책임론 공세에 앞장선 폼페이오를 인신공격하는 영상에 트럼프가 ‘또라 이’ ‘얼간이’란 속어까지 동원할 정도로 격분했다는 뜻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20일 백악관에서 아칸소·캔자스 주지사와 이야기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21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회식에 참석하는 시진핑 국가주석(왼쪽)과 리커창 총리. [EPA·AFP=연합뉴스]

폼페이오 코로나 거짓말 테스트 중국 국영매체서 동영상 올려 트럼프 “중국 무능 대량학살 야기” 폼페이오, 시진핑 겨냥 “악랄 독재” 중국 외교부“그의 거짓말 파산”

WP “폼페이오, 베이징 관리 희생양 돼”

CGTN은 이날 앞서 공식 트위터와 유튜브에 1분 3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 영상을 올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일부 미국 정 치인은 중국에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거 짓말을 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 다”며 “이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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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 CCTV 계열사인 중국국제TV가 제 작한‘폼페이오의 신뢰도 테스트’만화 동영상.

무장관은 자국 내에서조차 광범위한 비 판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는 신뢰할만한 정치인인지 CGTN의 비 디오게임 ‘폼페이오의 신뢰도 테스트’ 로 알아보자”고 소개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중 양국의 비난 전이 격화되면서 폼페이오가 베이징 관 리들과 국영 매체의 희생양이 됐다”며 “그는 ‘인류의 공적’ ‘정치 바이러스의 슈퍼전파자’ 등으로 비난받고 있다”라 고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책임 과 관련해 중국을 비난하는 수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시진핑 주석을 직접 겨냥했다. 대표적인 대중 강경론자인 폼 페이오 장관은 그간 중국을 맹렬히 비 난하면서도 지도자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는데 이번엔 작심하고 그 이름을 입 에 올렸다. 폼페이오 장관은 20일 국무 부 청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1949년부터 악랄한(brutal) 독재 정권 에 의해 지배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 주석은 중국이 시종 공개적이 고 투명하며 책임 있게 행동했다고 주 장했는데, 그랬으면 좋았을 것이다”라 면서 문제점을 짚었다. 중국 우한에서 의사들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와 유사한 바이러스에 대한 정

보를 공유하기 시작한 지 142일이 지났 으나 중국은 아직도 조사관들이 관련 시설에 접근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고, 살아있는 바이러스 샘플을 주지 않고 있으며, 중국에서 팬데믹을 논의하는 것조차 검열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폼페이오 “시진핑 20억 달러 약속 쥐꼬리”

폼페이오 장관은 시 주석이 지난 18일 세계보건기구(WHO) 화상 총회 연설에 서 2년간 20억 달러 국제 원조를 약속한 발언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중 국이 팬데믹과 싸우기 위해 내놓겠다는 기여금은 그들이 세계에 초래한 비용에 비하면 쥐꼬리만 하다(paltry)”라면서 “우리 추산으로 중국 공산당의 실패로 전 세계에 부과된 비용은 9조 달러에 달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코로나19 국제적 대응 을 위해 100억 달러를 내놓았다”면서 “이 끔찍한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미 국이 한 기여와 같은 수준으로 경쟁할 수 있는 나라는 없다”고 단언했다. 백신 연구 개발과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한 노 력, 인도주의적 지원이 포함된 금액이라 고 밝혔지만,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지원 했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폼 페이오는 미국의 100억 달러가 중국의

20억 달러에 비교할 수 있는 것이라며 “그들이 그 20억 달러 약속을 지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자오리젠(趙立 堅)은 21일 베이징에서 열린 정례 기자 회견에서 폼페이오 장관에 대해 “책임 을 지지 않는 극단적인 정치인으로 그의 언행은 불쾌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가 퍼뜨리는 거짓말은 국제적으 로 이미 파산했다”며 “미 국무장관의 신 분으로서 미국 정부는 왜 지난 1월에서 3월까지 긴 시간 동안 효과적인 방역 조 처를 하지 못했는지를 세계에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 정부는 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는 걸 막았는지, 코로나19가 미국에서 빠르게 퍼지는 걸 왜 억제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국제 사회 를 향해 분명하게 설명해야 할 책임이 폼 페이오 장관에게 있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대만과 홍콩 문제 에 있어서 폼페이오는 먼저 미국의 국 토 범위가 어디까지인가를 분명히 해 야 한다”며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벽에 부닥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워싱턴=정효식·박현영 특파원, 베이징=유상철 특파원 jjp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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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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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2일 금요일

김정은 재잠적 21일째  평양 떠나 원산 거점 비공개 활동 소식통 “특각서 통치·현지지도” 미사일 등 무기 개발도 챙기는 듯 “코로나 때문에 평양 떠나” 분석도 김정은(얼굴)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달 11일 이후 평양을 비운 채 원산을 거 점으로 해서 움직이는 ‘원산 통치’를 하 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북 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파로 관측되나 당국은 다른 배경이 있는지 여부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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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다. 정부 당국자 는 21일 “김 위원장은 지난달 11일 이후 평 양을 비운 채 최근까 지도 원산에 머물러 왔다”며 “이달 1일 평 남 순천에서 열린 비료공장 준공식에 참 석한 뒤에도 원산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일 준공식 참석 이후 21 일까지 또 21일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 았는데 평양이 아닌 원산 북쪽의 특각

(별장)을 거점으로 삼아 통치하고 있다 는 것이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 일 준공식 참석 이후 잠행 기간 중 군부 대를 방문하거나 미사일 등 전략무기 개 발 상황을 챙기며 비공개 활동을 이어가 고 있다. 김 위원장 신변에는 특별한 이 상이 없다는 얘기다. 최측근인 김여정, 조용원 당 제1부부 전국 장이 그림자처럼 김 위원장을 수행하며 팩스 등을 이용해 각종 보고를 받는 것 으로 파악되고 있다.

진희관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는 “김 위원장이 오랫동안 원산에 머물면서 평 양을 비운 것은 그만큼 북한 체제가 안 정됐다는 의미”라며 “코로나19가 유입 될 가능성이 큰 북·중 국경에서 떨어진 지역 중 원산 특각이 통치에 가장 완벽 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진 교 수는 “김 위원장은 군사나 외교, 특히 향후 북·미와 남북 관계와 관련한 큰 그 림을 그리고, 대북 제재와 코로나19 여 파로 당장 성과를 내기 어려운 경제 분 야는 내각 총리에게 책임을 맡긴 것으

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재룡 내각 총리가 경제 및 민생 현장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달 1일 준공식 참석 이후 21일 까지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 중단은 올 해 들어 두 번째로 길다. 1일 준공식에 서 모습을 보이며 건강이상설을 일축했 던 ‘잠깐 외출’을 제외할 경우 지난달 11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 이후 40여 일에 정용수 기자 걸친 잠행인 셈이다. nkys@joongang.co.kr

대구 이어 부산·청주도 “마스크 안 쓰면 버스 못 타요”

대구 이어정부 부산·청주도 안 쓰면 버스 삼성병원, 상대 607억 “마스크 메르스 손실보상 소송 승소못 타요” 부산시 27일부터 의무화 행정명령 대법 고의 방해 안 없었다” 버스“역학조사 탑승 후에도 벗으면 돼 청주선 미착용시 감염땐 과징금

삼성서울병원이 2015년 메르스(MERS· 서울은 지하철 혼잡시 탑승제한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해 정 부를 상대로 낸 607억원 지급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정부는 감염병 사태로 대구에 이어 부산과 청주에서도 버스 의료기관의 손실이 발생하면 일정 금액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 을 보상해야 하는데 메르스 확산 책임 정명령이 시행된다. 을 물어 삼성서울병원에 이를 이용하는 지급하지 부산시는 21일부터 버스를 않았다. 승객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 21일 법원에 따르면 피고인 착용하지 보건복지 행한다고 밝혔다. 마스크를 부는 1·2심에서 모두 패소하고도 2 않으면 버스 탑승이 제한된다. 이지난 방침 월 대법원에 계도기간을 상고했다. 지난 대법 은 26일까지 거쳐14일 27일부터 원은 “삼성서울병원이 고의로 메르스 본격 적용한다. 부산시 버스운영과 관 계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 은 승차 거부하도록 허용하는 행정명령 이지 과태료 처분을 내리려는 목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버스 탑승 후에도 마스크를 벗으면 안 된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일부터 고3을 시작으로 단계적 등교가 시작돼 출퇴근 시간에 버스 내 혼잡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지하철과 비교해 버 스 내부는 협소하기 때문에 마스크 의

역학조사를 방해하지 않았다”며 원심 판결을 확정(심리불속행 기각)했다. 이 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은 이미 부과된 과징금 806만원을 반환받음과 동시에 손실보상금 607억원과 지연 이자까지 받게 됐다. 메르스 사태 당시 대국민 사과까지 했던 삼성서울병원이 승소한 이유는 두 가지다. 재판의 쟁점은 슈퍼전파자라 불 린 14번 환자의 접촉자 명단을 삼성서울 병원이 지연 제출해 역학조사를 방해했 는지와 정부의 책임은 없는지 여부였다. 2015년 5월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 실에 입원했던 14번 환자는 총 81명을 3

차 감염시켜 그중 16명 사망, 17명 4차 감염으로 번졌다. 정부는 삼성서울병원이 14번 환자 접 촉자 명단을 확진(5월 30일) 이틀 뒤에 야 제출해 역학조사를 방해했다고 봤 다. 하지만 대법원은 당시 역학조사관들 이 접촉자 678명 명단 전체를 요구했다 는 증거가 없는 점, 삼성서울병원이 정 부의 요구에 적극 응했던 점 등을 볼때 고의가 없다고 봤다. 또 보건복지부가 삼 성서울병원으로부터 받은 접촉자 명단 을 보건소에 뒤늦게 통보해 정부도 ‘메 르스 확산’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박태인 기자 park.taein@joongang.co.kr

인천 시민들이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를 시작한 지난 20일 마스크를 쓰고 버스에 오르고 있다. 부산과 청주는 27일, 30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무화를 우선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의 지하철은 서울처럼 혼잡도에 따 라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하는 방안 을 검토 중이다. 충북 청주시도 22일부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이 마스크를 쓰도록

[연합뉴스]

하는 내용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 명령을 내렸다. 청주시는 22일부터 29일 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30일부터 이 시 책을 본격 시행한다. 마스크를 쓰지 않 고 버스를 탄 승객이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

으면 최대 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 원, 3차 360만원의 과징금을 내야 한다. 고, 방역비용 등을 청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 대구시는 버스는 물론 청주시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 지하철, 택시 등 교통수단과 공공시설 을 받은 A씨(38)가 지난 13일 오후 마 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 스크를 쓰지 않은 채 시내버스에 탑승 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해 시민 14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 행정명령 위반 시 최대 벌금 300만원 다. 청주시 관계자는 버스 폐쇄회로 을 부과하는 처벌조항도 마련했다. 처 TV(CCTV)를 확인해 보니 확진자와 함 벌조항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일었지만, 께 버스를 탄 이용객 14명이 마스크를 대구시는 계획대로 행정명령을 13일부 쓰지 않고 있었다며 고등학교 등교 터 시행했다. 다만 처벌은 오는 27일까 가 시작되면서 버스 이용객이 더 많아 지 유보키로 했다. 질 것으로 예상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 서울시는 ‘지하철 혼잡도’가 150% 이 통합당 워크숍내리게 주호영됐다고 미래통합당 둘째)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 화하는당선자 행정명령을 말원내대표(앞줄 상일 경우왼쪽 마스크 미착용 승객의 탑승 린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참석하며 인사하고권고안을 있다. 주 원내대표는 “(지 했다. 이 관계자는 버스워크숍에 이용객뿐만 아 의원들과 을 제한하는 13일부터이날 시행하 도체제가) 결정이 되면 반대 의견을 갖더라도 흔쾌히 도와달라”고 말했다. 임현동 기자 니라 운전사들도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고 있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지만 이유로 탑승객에 대한 마스크 착용을 강제성이 있는 행정명령이 아니어서 승 강하게 촉구했었다고 덧붙였다. 객이 끝까지 마스크 착용을 거부할 경 청주시는 지난 3월 27일부터 택시 운 우 제재할 방법이 없다. 인천시는 20일 전사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에 대 부터 대중교통 승차시 마스크 착용을 해 승차거부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권고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의 전파 지난 18일부터는 관내 택시운전사를 대 위험이 높아질 경우 후속 조치로 행정 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로 하는 개 명령 시행을 검토할 방침이다. 부산·청주·대구= 선 명령을 내렸다. 이은지·최종권·백경서 기자, 최은경 기자 마스크를 미착용한 택시운전사가 운 lee.eunji2@joongang.co.kr 행 중 적발되면 1차 120만원, 2차 240만

독감 예방 무료접종 대상 고3 등 600만명 더 늘린다 코로나·독감 동시유행 가능성 노인층은 60~64세 적용 추진 방역당국이 올 가을 이후 독감과 코로 나19가 뒤섞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600만명에게 추가로 독감 예방 주사를 맞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은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올 가을·겨울 독 감 예방 접종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올

제17073호 40판

제17073호 40판

해 독감 예방 접종은 훨씬 철저하게 또 많이 이뤄져야 한다”며 “방역당국은 일 단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 지, 또 60~64세도 금년의 경우 특별히 독감 예방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 600만 명 분 의 독감 예방 접종 준비를 위해 예산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 총괄반장이 오전 브리핑에서 독감 무료 접종 대상 확대 방안을 언급한 데 이어

방역당국이 구체적인 접종 규모까지 밝 혔다. 현재 무료 독감 접종 대상은 생후 6개 월~중학교 1학년생, 65세 이상 노인, 임 신부 등이다. 방역당국은 여기서 제외 되는 중2~고3, 60~64세 등으로 확대하 려고 한다. 향후 보건소를 통해선 무료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권 부본부장은 “가을, 겨울로 갈수록 코로나19 발생 가능성이 큰데,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같은 감염병

이 동시에 유행하면 코로나19 방역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며 “독감 예방접 종이 그래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예측한 올해 독감 인플루엔자 형태가 지난해 유행한 바이러스와 달라져, 올 해에는 독감 유행 가능성이 높다고 본 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제약업체가 추 가로 생산할 수 있는 백신의 양이 한정 돼 있기 때문에 서둘러 생산에 들어가

야 추가분 600만명 분을 댈 수 있다고 판단한다. 600만명 분을 더하면 1400만 명 분을 생산해야 하며 여기에는 5~6개 월 걸린다. 이 때문에 보건 당국이 서두르고 있 고, 예산 당국과 밀고 당기기를 계속하 고 있다고 한다. 보건 당국은 9월 독감 예방 접종을 시작해 10월까지 마무리하 기로 계획을 짰다. 예년에는 12월까지 백민정 기자 맞혔다. baek.minjeong@joongang.co.kr


A14 종합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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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인간의 두뇌는 동물의 두뇌와 어떻게 다른가? 1 -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두뇌를 가진 동 물들의 생존본능이라고 했잖아요? 그리 고 이것을 교육이라고 할 수 있고요. 그 렇다면 어떻게 교육이 생존본능으로 자 리를 잡을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이러 한 교육이 두뇌를 가진 동물들의 공통 적인 능력이라면 인간도 다른 동물과 다 르지 않다는 이야기인데 설명은 할 수 없지만 저는 인간은 동물과 다르다고 생 각하거든요. ◆ 먼저 교육과 생존본능에 대한 이 야기를 하고 인간과 동물의 차이를 이 야기 할게요. - 예. ◆ 오래전 두뇌의 초기 기능은 정보의 저장이라고 했던 것 기억하세요? 생존에 필요한 정보를 많이 저장할수록 살아남 을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요. - 예. 기억나요. 먹어야 할 것, 피해야 할 장소 등 알고 있는 것이 많으면 많 을수록 생존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거 였죠? ◆ 정보를 많이 저장할수록 생존확 률이 높아지는데 그렇다면 그러한 정보 를 다음 세대로 어떻게 전달할 수 있 을까요? - 음, 그 부분은 생각해 본 적이 없 어요. ◆ 제 이론으로는 두 가지 방법이 있

어요. 하나는 곰이 겨울잠을 자듯, 연어 가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되돌아오듯 정 보를 본능으로 저장하는 것이죠. - 본능으로 저장한다면 무의식적으로 그냥 움직인다는 뜻인 것 같은데 맞나 요? ◆ 그렇죠. ‘내가 어디를 거쳐서 어디 로 가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움직이 는 것이 아니라 그저 두뇌와 몸이 시키 는 대로 움직이는 것이죠. 지난 번 이 야기한 집착과도 같다고 볼 수 있어요. - 집착과도 같다고요? ◆ 예. 곰에게 겨울잠은 생존에 있어 서 중요한 것이니만큼 버릴 수 없는 거 죠. 연어도 마찬가지고요. 생존을 위해 정보를 본능에 새기는 것이기 때문에 저 는 이것을 ‘지식의 본능화’라고 불러요. 제가 만든 용어죠. 참 여기서 생존은 한 개체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번식도 함 께 포함해요. - 지식의 본능화라, 이해가 갈 것 같아 요. 생존의 기술을 본능에 새겨서 생각 이 없어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는 것 이죠? 지난 번 집착도 생존에 있어 중요 한 것이라서 매달리는 것이니까 일맥상 통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집착이 강 할수록 두뇌가 연어나 곰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까요? ◆ 곰이나 연어보다야 발전했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근본적인 관점에서보자면 집착이 강한 사람일수록 두뇌는 생존에 국한된 두뇌의 기능만을 사용하는 것이 니 동물과 다르지 않다고 봐야겠죠. - 사람들이 가끔 서로를 동물에 비유 해서 표현하는 것도 이해가 갈 것 같네 요. 그렇다면 본능에 새기는 것 말고 다 음 세대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은 무 엇인가요? ◆ 그것이 바로 두 번째 요소인 교육 이죠. 새끼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먹을 것, 먹지 말아야 할 것, 위험한 것, 사냥 하는 방법 등의 정보, 즉 지식을 감정이 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가르치는 거죠. - 지식을 감정을 통해 가르친다고요? 무슨 뜻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아요. ◆ 예를 들면 새끼들에게 위험이 닥 쳤을 때 두려움과 공포의 소리를 내며 경고하거나 아무거나 먹지 못하도록 통 제하는 등의 행동을 통해 가르치는 것 이죠. - 제가 지난봄에 봤는데, 사람들이 손 에 씨앗을 놓고 오리 새끼들을 유인하니 까 어미오리가 ‘꽥!’하고 화를 내듯 소리 를 지르면서 가로막더라고요. 이러한 교 육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 예, 맞아요. 화나 기쁨과 같은 감 정은 상대에게 내가 가진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한 방법이죠. 논리적인 설명이

필요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동물들이 이 러한 방법을 통해 새끼들을 가르칠 수 있는 것이고요. - 그렇군요. 생존의 확률을 늘리기 위 해 지식을 전달해야하고, 지식을 전달 하는 방법으로 감정을 이용하는 것이군 요. 사람들도 그렇게 지식을 가르치고 요. 지금까지의 내용을 보면 결국 인간 의 교육도 동물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 인데 그러면 앞서 인간만의 두뇌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제 질문에 대한 답은 ‘없 다!’ 인가요? ◆ 아니요. 있어요. 인간만의 두뇌능 력. 그런데 인간 고유의 두뇌능력도 여 러 단계로 나뉘어져요. 그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바로 목적이나 목표를 세 우고 그것을 이루고자 방법을 찾는 두뇌 기능이죠. 지난번에 다룬 적이 있었죠? - 예. 기억나요. 겨울을 상당히 춥게 보내고 나면 다가올 겨울을 대비하고자 방법을 찾는다는 내용이었죠. 축적된 정 보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그 예측 을 바탕으로 방법을 찾는 두뇌능력을 목 표 지향적 두뇌기능이라고 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맞나요? ‘목표 지향적 두뇌기 능’, 이것도 민 박사님이 만든 용어죠? ◆ 맞아요. 제 이론을 바탕으로 만든 용어죠. 그리고 바로 이 부분이 다른 동 물들의 두뇌와 인간의 두뇌가 차이가

나는 이유죠. 목표를 이룬다는 관점에 서 본다면 이러한 두뇌기능만 제대로 익 혀도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발명 이나 기술의 발달을 이룰 수 있어요. 하 지만 인간두뇌의 전체적 능력을 고려해 본다면 목표 지향적 두뇌기능은 걸음마 수준이에요. - 그렇다면 인간의 두뇌는 어떤 기능 이 더 존재한다는 것인가요? 목표 지향 적 두뇌기능보다 뛰어난 두뇌기능은 생 각해 본 적도 없어서요. ◆ 목표 지향적 두뇌를 활용할 수 있 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이 있어요. 어떤 분야에서 뛰어나다는 사람들이 바로 여 기에 속하죠. 베스트셀러 작가들, 뛰어 난 강사들, 남다른 화가들, 음악을 하는 사람들, 춤을 추는 사람들, 운동선수들 등 쉽게 찾을 수 있죠. 이러한 목표 지 향적 두뇌기능을 넘어서는 인간의 두뇌 기능은 한 마디로 말하자면 천재들의 두 뇌기능이에요.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처럼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개념을 창조해 내는 두뇌능력이죠.

리딩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는 먼저 주 제나 키워드를 파악한 후 모르는 단어가 있더라도 우선 뉘앙스를 추론해보고, 그 뒤에 모든 지문의 내용과 연결해 보는 연 습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데이터나 그 래픽, 테이블 등에서 파악된 정보와 지문 내용을 연결시켜 분석해보는 연습을 해 야 한다. 한편 SAT문제를 풀어보는 것 외의 평 상시 고득점을 위해서 공부할 수 있는 방 법으로는 평상시에 영문 서적과 기사를

꾸준히 읽으면서 준비하는 방법이 있다. 짧은 시간 안에 SAT고득점자들은 주 로 학교 과제물을 제외한 책 읽기에 상 당한 시간을 할애한 학생들이었다. 영어 로 된 글들을 자연스럽게 계속 익히면서 문장 구조와 흐름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 면 자연스럽게 SAT 어휘를 완전히 무장 함과 동시에 논리력과 상식에 대한 배경 지식까지 갖추게 되는 효과를 보게 된다. 또 뉴욕타임즈나 워싱턴 포스트 등 유 명 신문사들의 뉴스브리핑이나 칼럼 글

들을 분석해보며 읽는것을 추천한다. 리 딩이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 각 신문기사 의 제목과 소제목만 계속 읽어보는 것부 터 시작해보자.

민동필 박사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http://www.PonderEd.ca

[김바울의 교육칼럼]

SAT 고득점을 위한 읽기와 쓰기 학습법 저번 칼럼에서 이야기했던 단어외우는 방 법에 이어서 이번에는 ‘SAT’ 읽기와 쓰기 (Evidence-Based Reading&Writing) 이 야기를 해볼까 한다. 읽기파트의 Reading은 평균 600자 정 도의 미국 high school 교과서 지문 수 준이 주어진다. 이 파트에서 수험생에게 요구되는 것은 주어진 자료 중 자신의 정

답을 지지할 수 있는 특정 근거를 제시 해 정답을 찾는 것이다. 평상시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할 때 항상 어떤 근거가 되 는 문장을 동의어와 문장구조를 함께 익 히면서 연습을 충분히 하도록 하면 좋다. 이처럼 패러프레이징 (문장재진술) 동의 어는 문제를 풀어가는 가장 중요한 실마 리가 될 것이다.

김 바울, Paul R Kim, 칼럼리스트, 통번역사, 리사 운드 컨설팅 대표, Sunny immigration 통번역가, 현 대중국학회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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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A15


A16 전면광고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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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문화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마늘은 쪼개 볶으면 항산화 성분↑ 닭은 푹 삶으면 콜레스테롤↓ ‘배부른 영양실조’의 한국인이 많아졌 다. 먹는 음식의 칼로리 총량은 넘치 는데 정작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 는 부족하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 식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이에 해당할 수 있다. 하지만 식단을 바꾸기 힘들 다고 포기하기엔 이르다. 식재료가 똑 같아도 조리법만 바꾸면 몸이 반기는 영양소는 최대한 흡수하고, 그렇지 않 은 영양소는 줄이거나 없앨 수 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조리법을 바꿔보 면 어떨까. 조리법에 따른 영양소 득 실을 따져본다. 주황색 채소는 식물성 기름에 볶아 베 타카로틴 Up 흔히 샐러드에 달고 새콤한 맛의 드 레싱만 뿌려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런 데 당근·피망·파프리카 등 주황색을

띤 채소를 샐러드나 볶음 요리로 먹 을 때 식물성 기름을 곁들이면 좋다. 주황색 채소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 베타카로틴 은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A의 전구 체여서 기름과 만나야 용출돼 체내에 흡수될 수 있다. 이를 입증한 연구결 과가 ‘저널 오브 뉴트리션’(2005)에 실 렸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은 당근 등을 넣은 샐러드를 그냥 먹을 때보다 아보카도오일을 곁들일 때 베 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이 15.3배 높 은 것을 확인했다. 가천대 길병원 가 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주황색 채 소에 식물성 기름을 뿌리거나 이 기 름에 볶으면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 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식물 성 기름엔 올리브유·포도씨유·해바라 기씨유·아보카도오일 등이 있다.

마늘은 통째로 굽기보다 다져서 알리 신·아조엔 Up 한국인의 밥상에 마늘은 빠질 수 없는 식재료다. 마늘의 핵심 성분은 ‘ 알리신’이다. 알리신은 ‘항산화의 왕’ 으로 불리는 피토케미컬의 한 종류 다. 혈관에서 항산화 기능을 발휘해 혈중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를 낮 추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그런 데 알리신은 마늘을 어떻게 조리하느 냐에 따라 만들어질 수도, 만들어지 지 않을 수도 있다. 가천대 길병원 허 정연 영양실장은 “마늘 껍질 안쪽에 ‘알린’이라는 유황 성분이 있는데 마 늘을 썰거나 으깨는 등 물리적 힘을 가할 때 알린이 알리신으로 바뀐다” 고 설명했다. 알리신은 열을 만나면 ‘아조엔’이 된 다. 아조엔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 물질로, 체내에서 강력한 항혈전 효 과를 발휘하며 혈류를 개선한다. 쪼갠 마늘에 불을 가하는 조리를 하면 아 조엔을 얻을 수 있다. 허 실장은 “음 식을 조리할 때 마늘을 한 알씩 넣기 보다 편마늘이나 다진 마늘을 넣으면 알리신과 아조엔의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브로콜리는 데치기보다 쪄서 설포라 판 Up 브로콜리는 보통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먹는다. 그런데 찜기·냄비 등을 이용해 브로콜리를 찌면 핵심 영양소 인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증가한다. 이 영양소는 주로 이파리가 십(十)자 모 양인 십자화과 식물에 존재하는 귀한 성분으로, 체내에서 ‘설포라판’이라는 강력한 항암 물질로 전환된다. 설포라 판은 체내 활성산소가 쌓일 틈을 주 지 않아 세포 손상을 줄이고 종양 생 성을 억제한다. 설포라판이 신경 기능을 회복해 자

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폐증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가 능성을 보인 연구결과가 있다. 2014 년 매사추세츠 아동종합병원의 앤드 류 W 짐머먼 박사팀은 자폐 스펙트 럼 장애 환자 40명을 두 그룹으로 나 눠 한 그룹(26명)에만 설포라판이 든 브로콜리 싹 추출물을, 다른 그룹(14 명)에는 위약을 18주 동안 먹게 한 연 구결과를 발표했다. 설포라판을 먹은 그룹에서만 자폐증 평가 척도인 ‘이상 행동 지표’와 ‘사회적 반응성 지표’가 각각 34%, 17%씩 개선됐다. 육류는 삶거나 찜으로 먹으면 콜레스 테롤 Down 육식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콜레스 테롤 수치를 걱정할 만하다. 콜레스테 롤은 비타민D·호르몬 합성 등에 필수 적인 물질이다. 하지만 과량 섭취하면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이 비정 상적으로 증가해 고지혈증이나 동맥 경화 같은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조리법을 삶기·찌기로 바꾸기만 해도 육류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출 수 있다. 충남대 식품공학과 이기택 교수팀이 닭·오리 고기를 굽기·볶기· 찌기·삶기·튀기기 등 다양하게 조리한 뒤 100g당 콜레스테롤 함량을 비교한 결과 삶은 닭 날개에선 콜레스테롤이 72.04㎎, 튀긴 닭 날개에선 107.32㎎이 검출됐다. 오리 다리 살은 삶았을 때 52.82㎎에 불과했지만 튀기거나(71.45 ㎎) 찔 때(72.25㎎) 콜레스테롤 함량 이 높았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김 형미 겸임교수는 “육류를 삶거나 찔 때 발생하는 찜기 내 압력·열로 기 름이 압출되면서 콜레스테롤이 함께 흘러나온다”며 “치킨보다 백숙의 콜 레스테롤이 낮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 B4면 `포화지방'으로 계속


B2 건강한 가족

S6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건강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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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8일 월요일

손 소독제·마스크 쓰다 생긴 습진, 약·보습제 챙겨 가려움증 씻어야 코로나19 탓 환자 증가 손 소독제 사용이 잦아지고 마스크 착용 기간이 길어지면서 ‘습진’을 호소하는 사 람이 많아지고 있다. 습진은 가려운 피부 를 긁어 붉어지거나 각질·진물 등이 생기 는 피부 질환을 말한다. 피부를 긁으면 수 분을 포함하고 있는 표피층이 드러나면 서 작은 물집 형태로 보이는데 이 때문에 ‘습한 발진’이란 뜻의 습진으로 불린다. 소독제와 마스크 착용으로 생긴 습진 은 자극성 피부염이다. 피부염은 습진 의 또 다른 이름이다. 건국대병원 피부 과 안규중 교수는 “최근 손 소독제와 마 스크 사용에 따른 자극성 피부염 환자 가 증가하고 있다”며 “모든 사람에게 발 생하는 건 아니지만 원인이 되는 접촉 물질에 감수성이 높고 피지 분비가 감소 하는 중년 환자가 주로 병원을 찾는다” 고 말했다. 손 소독제의 주성분은 알코 올이다. 알코올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자극한다. 또 마스크의 원료인 부직포· 접착제가 피부를 자극하면 습진이 생기 거나 악화할 수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실내 생활로 집안일 을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손 습진을 호소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흔히 알려 진 손 습진(주부습진)도 자극성 피부염 에 속한다. 손 습진은 물에 많이 접촉하 면서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 만은 않다. 마늘·고추장·생선 같은 식재 료와 주방·세탁 세제 같은 물질에 피부 가 계속 노출됐을 때 자극을 받아 발생 한다. 안 교수는 “세제는 물과 때를 분리 하는 기능을 하는데 피부에도 얇은 기름 막이 형성돼 있다”며 “세제가 반복적으 로 피부에 닿으면 기름 막이 손상되면서 습진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때 손에 물 이 많이 닿으면 습진이 악화한다. 안 교

수는 “물이 마르고 나면 이전보다 더 건 조해지는 경향이 있어 가려움증을 더 느 낀다”며 “강한 세제나 음식물, 물과의 잦 은 접촉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손 습진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알레르기성·아토피피부염도 습진

습진은 단순히 하나의 질환을 지칭하는 단어는 아니다. 자극성 피부염 외에도 다 양한 세부 질환이 있다. 면역 작용의 결 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피부염, 아토 피피부염도 습진에 속한다. 습진은 손·얼 굴뿐 아니라 다양한 부위에 생긴다. 특히 피부가 약하면서 접히는 부위인 팔꿈치 안쪽,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잘 발생 한다. 막연한 불안감 같은 심리적인 것도 가려움증의 원인이다. 안 교수는 “보통 의 경우 가려움증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자극인데도 심리적인 원인이 더해지면 가려움증을 느낀다”며 “이런 특징이 두 드러진 대표적인 습진이 아토피피부염” 이라고 말했다. 습진의 원인은 다양해도 대처법에는 공통점이 있다. 가려움증 때문에 습진이 나타나는 것이므로 먼저 원인이 되는 자 극 물질이 있다면 접촉을 줄이고 보습제 를 충분히 발라야 한다. 또 가려움증을 참지 말고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치료제 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 소독제를 자주 써서 습진이 발생한 경우엔 되도록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써서 손을 씻는 게 좋다. 어쩔 수 없이 손 소독제를 쓴 경우면 가능한 한 빨리 다시 물로 손을 씻길 권한다. 그런 다음엔 보 습제를 잘 발라준다. 주부습진도 마찬가지다. 세제·음식물 에 접촉했을 때 손을 바로 잘 씻고 충분 히 보습제를 발라줘야 한다. 자극되는 성 분이 손에 직접 닿지 않게 일회용 장갑

등을 착용하면 좋 다. 안 교수는 “손에 묻 은 물기가 마르면 이전보다 피 부는 더 건조해지는데 이런 정상적인 반 응이 과하게 일어나는 사람이 있다”며 “습진이 생겼다고 손을 덜 씻기보다는 보습을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독제 쓴 손은 다시 물로 씻고 물로 씻자마자 보습크림 바르고

여러 화장품 함께 쓰면 발병 위험↑

피부과 처방약은 2주 이상 먹고

마스크에 자극돼 습진이 생긴 경우엔 세 안 후 보습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는 게 좋다. 사용하는 화장품의 종류가 많아질 수록 피부염 발병 위험이 커지므로 화장 은 간단히 하는 것을 권한다. 습진은 원인에 따라 치료제 강도와 기 간이 달라지므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 피 부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하다. 특히 습진 때문에 가려움

증이 생기면 참으면서 혼자 해결하려 하 지 말고 즉시 피부과를 찾아 약을 처방 받고 치료받아야 한다. 한번 긁기 시작 하면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안 교수는 “자신도 모르게 계속 긁다 보

면 진물이 심하게 나고 색소가 과하게 침 착돼 흉이 남으며 만성습진이 돼 피부가 두껍게 변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병원 에서는 가려움증을 덜도록 항히스타민 제와 함께 중증도에 따라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도록 하거나 주사제를 처방하기 도 한다. 치료제를 처방받으면 꾸준히 먹어야 한다. 안 교수는 “약을 2~3일 먹은 뒤 증 상이 조금 좋아지면 덜컥 약을 끊어버 리는 경우가 꽤 많은데 그러면 바로 재 발한다”며 “처방에 따라 약을 서서히 끊어가면서 생활습관상 원인도 함께 교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 피부가 새 로운 피부에 밀려 재생되는 기간은 3~4 주 걸린다. 따라서 처방약은 일반적으로 최소 2주 이상 복용한다.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이 약 아세요? 한국페링제약 ‘펜타사 서방과립’ 웰빙 제품 종근당건강 ‘전립쎈 프라임’‘헬씨칸’

장 점막 해치는 염증 치료제, 이젠 녹여 먹어요 염증은 가장 기본적인 신체 면역 반응 이다. 불이 났을 때 119구급대가 긴급 출동하듯이 몸속 응급 상황에 일차적 으로 대응한다. 문제는 만성적 염증이 다. 가랑비에 옷 젖듯 염증이 같은 부 위에 반복적으로 생기면 그 부위가 병 적인 상태로 변한다. 소화기관인 식 도·대장·소장·항문 등 위장관 점막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염증성 장 질환이 대표적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소화가 잘 안 되고 배가 아프거나, 설사로 화 장실을 수시로 드나드는 정도다. 이 런 증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길 반복 하면 염증성 장 질환을 의심해야 한 다. 가볍게 생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 면 지속적 염증으로 장 점막 세포가 변해 대장암으로 악화 하거나 장에 구멍이 이뚫 리는 응급 상황을 을 겪을 수 있다. 결국 장 조직 의 구조 변화로 더는 회복이 불

가능해 장 일부를 잘라내야 한다. 염 증성 장 질환은 증상이 악화·호전되 길 반복한다. 따라서 꾸준한 치료·관 리로 장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최대한 억제해 염증성 장 질환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페링제약의 염증성 장 질환 치 료제 ‘펜타사 서방과립’(사진)은 염증 이 생기는 것을 억제해 영양소의 소 화·흡수를 담당하는 장 점막 치유를 유도하고 장 점막이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해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을 치료(5-ASA 계열 치료제)한다. 증상이 가벼운 경증부 터 중등도의 염증성 장 질환 치료 첫 단계에 주로 쓰이는 약이다. 주요 임상연구에서 펜타사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펜타사 2g을 하루 1회씩 12 개월 동안 복용하도록 했 더니 장 점막 치유 유지율 이 84.4%로 긍정적이었다.

중년 남성 활력 채우는 성분 골고루 가득

장 점막의 치유 유지 효과는 약을 복용하고 있을 때만 유지된다. 염증성 장 질환 치료에서 복약 순응도가 중요 한 이유다. 하지만 염증성 장 질환으 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의 50%는 증상 이 나아진 것 같다는 이유로 약을 제 대로 복용하지 않는다. 장 점막에 염 증이 재발해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난 치성으로 진행한다. 최근 펜타사는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약의 형태를 알약에서 미세한 과립형으로 바꿔 복약 순응도를 높 였다. 물 없이 삼키기 힘든 알약과 달 리 입안에서 녹아 쉽게 넘어간다. 포 형태로 휴대하기도 편리해 언제 어 디서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또 5-ASA 계열 치료제 중에서는 유일하 게 1회 2g씩 복용 가능한 고용량 서방 형 제제를 포함해 다양한 용법·용량 의 제품을 갖추고 있어 개개인의 상황 에 맞게 약을 선택할 수 있다.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중년 이후 남성은 남성호르몬의 감소로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변 화가 나타난다. 잔뇨감·야간뇨·빈 뇨와 같은 전립샘 문제, 높아지는 혈중 중성지질 수치로 인한 혈관 문제, 무기력감이 대표적이다. 종근당건강은 활력을 되찾고 싶은 남성을 위해 ‘전립쎈 프라임’ (사진 왼쪽)과 ‘헬씨칸’을 추천한 다. ‘전립쎈 프라임’은 소팔메토 열 매 추출물, 은행잎 추출물, 아연· 망간·비타민E 등 남성 건강을 위 한 성분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5중 복합 기능 제품이다. 소팔메토 열매에서 추출한 성분인 ‘로르산’ 은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테스토스테론 증가 를 비롯해 전립샘 부 피, 소변의 유속, 잔뇨 량 개선이 확인됐다. 은행잎 추출물은 혈

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 혈행 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헬씨칸’은 간 건강 성분인 밀크 씨슬 추출물과 ‘활력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B군이 주원료다. 밀 크씨슬 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 처로부터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란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 분이다. 특히 ‘헬씨칸’ 섭취만으로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비타민B군 의 하루 섭취량을 100% 충족할 수 있다. 종근당건강은 ‘남성 건강 지키 기’의 일환으로 두 제품의 할인 이 벤트를 진행한다. 오늘부터 일주 일간 선착순 200명에게 종근당건 강 콜센터(1644-0884)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 박정렬 기자 한다. park.jungryul@ joongang.co.kr


HEALTH 28

2020년 5월 16일~17일

HEALTH 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J닥터 열전 노만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B3 “사이클은 노년기 동반자  뱃살 줄고 만성 비염도 나았다” 건강

“사이클은 노년기 동반자  뱃살 줄고 만성 비염도 나았다” 은 69㎏으로 줄었고 계속 유지되고 있 다. 지금은 전보다 더 건강해졌고 더 행 은 69㎏으로 줄었고 계속 유지되고 있 다. 지금은 전보다 더 건강해졌고 더 행 복해졌다.”

6년 전 환갑 앞두고 라이딩 시작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6년 전 환갑 앞두고 라이딩 시작 이젠 130㎞ 원거리도 거뜬히 완주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그의 인생에 자전거는 세 대뿐이었다. 기 이젠 130㎞ 원거리도 거뜬히 완주 그의 인생에 자전거는 세 대뿐이었다. 기 복해졌다.” -사이클의 매력은. 억에도 가물가물한 생애 처음 타본 세 -사이클의 매력은. 억에도 가물가물한 생애 처음 타본 세 허리둘레·체중 줄어 체형줄어 바뀌어 허리둘레·체중 체형 바뀌어 “걷거나 차를 타고 다니면서 보는 세 발, 중학교 입학 선물로 아버지께 “걷거나 차를 타고 다니면서 보는 세 발, 중학교받은 입학 선물로 아버지께 받은 사색하는 여유 생겨 건강 마음도 건강 상과 자전거를 타면서 보는 세상은 또 두발, 그리고 10년 전사색하는 홈쇼핑에서 디지 여유 생겨 마음도 상과 자전거를 타면서 보는 세상은 또 두발, 그리고 10년 전 홈쇼핑에서 디지 다르다. 훨씬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것 털카메라를 샀을 때 사은품으로 딸려 다르다. 털카메라를 샀을 때 사은품으로 딸려 같다. 차가 갈 수 없는, 차를 타고 가면서훨씬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것 온 자전거였다. 그마저도 타본 적은 손가 는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을 볼 수 있다. 락에적은 꼽을 정도다. 같다. 차가 갈 수 없는, 차를 타고 가면서 온 자전거였다. 그마저도 타본 손가 30여년간 사람의 마 특히 바람, 햇살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음을 치유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는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을 볼 수 있다. 락에 꼽을 정도다. 30여년간 사람의 마 그것도 내 심장이 엔진이 돼서 달리는 로 살아온 노만희(65) 원장에게 자전거 이 좀 있었다. 나이가 있는 만큼 운동량 특히사색 바람, 햇살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음을 치유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 그 안에서 는 거리가 먼 존재였다. 노 원장은 한양 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됐다.” -막상 타보니 어땠나. 할 수 있는 여유도 갖게 된다.” 의대 졸업 후 우리나라 정신건강의학과 그것도 내 심장이 엔진이 돼서 달리는 로 살아온 노만희(65) 원장에게 자전거 이 좀 있었다. 나이가 있는 만큼 운동량 1세대인 아버지(故 노동주 선생)의 뒤를 “처음엔 모든 게 어색했다. 내가 알던 감당할 걱정됐다. ” 할 게 많더라. 는 거리가 먼 존재였다. 노 이어 원장은 한양 을 ‘재미있게 오래’ 타는 것이 모토것은 특별한 경험이다. 그 안에서 사색 자전거와 달랐다. 배워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됐다.수 아 있을지 -환자에게도 권할 만할 것 같다.할 수 있는 여유도 갖게 된다.” 전문가한테 코치를 받기도 했다. 낮에 버지의 영향 탓일까. 자동차 접촉사고가 의대 졸업 후 우리나라 정신건강의학과 -막상 타보니 어땠나. “환자에게 꼭 사이클을 권하는 건 아 나도 성 한번 낸 일이 없을 정도로 심리 는 시간이 없어 밤에 한강 변에서 타기 1세대인 아버지(故 노동주 선생)의 뒤를 “처음엔 모든 게 어색했다. 내가 알던 니지만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운동이 시작했다. 처음엔 한남동에서 반포대교 적으로 잘 동요하지도 않는 성격이다. ‘재미있게 자전거와 달랐다. 게 많더라. 이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됐다. 다. 진료 볼 때 정신적 에너지만 많이 쓸 오래’ 타는 것이 모토 까지배워야 3㎞ 남짓한할 거리를 달리는 것도 힘 그만큼 그의아 라이프스타일은 정적(靜 것 같지만 이것도 체력이 뒷받침해줘야 들었다. 받기도 잠수교 경사길도 하지만 지금은 한 번에 100㎞코치를 -환자에게도 권할 만할 것 같다. 전문가한테 했다.낑낑대며 낮에 겨우 버지의 영향 탓일까. 자동차的)이었다. 접촉사고가 수월해진다. 모든 일이 그렇다. 근데 많 이상의 거리도 거뜬히 완주하는 ‘라이 넘었다.” “환자에게 꼭 사이클을 권하는 건 아 나도 성 한번 낸 일이 없을 더’다. 정도로 심리 는 시간이 없어 밤에 한강 변에서 타기 은 이들이 모르는 것 같다. 젊은 사람들 매주 수요일이면 도로 자전거(로 하지만 몸은 조금씩 적응해갔다. 한 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익명 게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운동이 남동에서 출발해 마포, 뚝섬까지 거리 정도로 자전 니지만 시작했다. 처음엔 한남동에서 반포대교 적으로 잘 동요하지도 않는 드바이크)로 성격이다.남산을 오를 시판에서 자신의 성향을 감추고 지나치 를 늘려갔다. 잠실철교를 넘어 강남을 거는 삶의 일부가 됐다. 다. 진료 볼 때 정신적 에너지만 많이 쓸 그만큼 그의 라이프스타일은 정적(靜 까지 3㎞ 남짓한 거리를 달리는 것도 힘 게 공격적이거나 자신을 미화하면서 자 거쳐 한남대교로 돌아오는 코스도 수월 것 혼란스 같지만 이것도 체력이 뒷받침해줘야 들었다. 경사길도 낑낑대며 겨우 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한반려견 번에 100㎞ 잃은 마음 빈자리 채워줘 잠수교 해졌다. 기 만족을 찾지만, 오히려 더욱 노 원장은 “1년 동안 타니 한번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자전거 타기는 러워지고 더 불안정해지면서 외톨이가 나가서 40~50㎞를 달리는 건 어렵지 않 수월해진다. 모든 일이 그렇다. 근데 많 이상의 거리도 거뜬히 완주하는 ‘라이 넘었다.” 걷기와 함께 의사가 환자에게 가장 많이 게 되더라”고 했다. 남산 코스를 타기 시 될 수 있다. 정신과 의사로서 걱정되는 은 이들이 모르는 것 같다. 젊은 사람들 더’다. 매주 수요일이면 도로 자전거(로 하지만 몸은 조금씩 적응해갔다. 한 권하는 운동이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작한 건 이 무렵이다. 3년 전부터는 날씨 부분이다. 그런 점에서 사이클은 나를 익명 게 마포, 뚝섬까지 드바이크)로 남산을 오를 정도로 않으면서도자전 효율적인 남동에서 유산소 운동인출발해 까 가 풀리는 드러내고 마주하는 일이다.이 어떤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취미 3~11월까지 매주 거리 수요일 밤에 노만희 원장은 사이클은 자신감과 건강을 유지하는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김현동 기자 닭이다. 하지만 그는 늘 온몸으로 거부 한남동에 모여 라이딩을 즐긴다. 남산 를 갖든 의미를 나름대로 부여해 가면 시판에서 자신의 성향을 감추고 지나치 를 늘려갔다. 잠실철교를 넘어 강남을 거는 삶의 일부가 됐다. 했다. “노후 건강을 위해 운동은 필요하 에 올라 둘레길을 두 바퀴 돌거나 남산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공격적이거나 자신을 미화하면서 자 거쳐 한남대교로 돌아오는 코스도 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선택지엔 없었 에 오른 노 원장이 사이클을 타는게 데는 자신 뒤 광화문, 청와대,수월 북악팔각정 다. 전환점이 된 것은 해졌다. 앞서 라이더의 길 을 찍고 오래’ 타는 돌아오는 가지 코스를 반려견 잃은 마음 빈자리 채워줘 만족을 찾지만, 오히려 더욱 혼란스 노 원장은 “1년 동안두타니 한번 탄다. 까지는 용문에서 출발해 인제군 원통 큰 버팀목이 되기도 했다. 노 원장은 “그 만의 원칙이 있다. ‘재미있게 기 을 걷고 있던 후배 변호사의 강력한 권 각각 왕복 14㎞, 30㎞의 코스다. 현재는 리, 미시령을 거쳐 속초까지 간 약 130 친구를 보내고 더 열심히 탔다”고 했다. 것이 모토다. 또 하나의 원칙은 한번 타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자전거 타기는 나가서 40~50㎞를 달리는 건 어렵지 않 러워지고 더 불안정해지면서 외톨이가 유였다. 처음엔 “다른 운동도 많은데 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가 최장 코스다. 제주도 한라산 해발 -사이클을 탄 뒤에 달라진 점은. 면 끝까지 가는 것이다. 걷기와 함께 의사가 환자에게 많이 싶었다. 될 수사이 있다. 정신과 의사로서 걱정되는 게 되더라”고 남산 코스를 이걸가장 해야 하나?” 노 원장이 우 했다. 19)으로 시기가 미뤄지고타기 있다. 시 1100m 고지를 사이클 하나에 몸을 싣 “하체 힘이 좋아졌다. 전엔 허벅지 근 그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육이 물렁했다. 다리에 근육이 붙으니 리 나이로 60세가 되던 해(2014년)였다. 클 대회 출전과 이탈리아 등 해외 유명 경험이 쌓이다 보니 자신감이 붙었 고 오르기도 했다. 권하는 운동이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작한 건 이 무렵이다. 3년 전부터는 날씨 부분이다. 그런 점에서 사이클은 나를 -본인 의지로 사이클을 시작하지 않은 다. 이른바 ‘원정 라이딩’도 떠났다. 처 경험이 쌓일수록 그에겐 많은 변화가 걸을 때 자신감이 생기더라. 혈색이 좋 자전거 코스를 타는 것을 희망리스트 않으면서도 효율적인 유산소 운동인 까 드러내고 마주하는 일이다. 어떤 취미 가 풀리는 3~11월까지 매주 수요일 밤에 건 조금 의외다. 음 떠난 원거리는 팔당대교를 건너 미 생겼다. 건강해진 것은 기본이다. 체형 아졌다는 소리도 듣는다. 또 전엔 비염 중 하나로 삼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당시만 해도 제대로 해 본모여 게 사리를 이 심했다. 사이클을 탄 후로는 재채기· 산악자전거(MTB)에도 있다. 의미를 나름대로 부여해 가면 돌아 강남 자전거 도로로 이 바뀌는 등 눈에 띄는 변화도 있었다. 건강을 원장은 사이클은 자신감과 유지하는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김현동 기자 도전하고 닭이다. 하지만 그는 늘 온몸으로 거부운동을 를 갖든 한남동에 라이딩을 즐긴다. 남산 돌아 노만희 없었다. 60세가 된 시점에서 운동은 해 오는 70㎞ 코스였다. 그 후엔 경인 아라 만성으로 앓던 비염도 나았다. 2년 전 콧물 등 증상이 어느 순간부터 없어졌 사이클의 의미를 물으니 “노년기의 동반 했다. “노후 건강을 위해 운동은 필요하 에 올라 둘레길을 두 바퀴 돌거나 남산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야겠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이 나이에 뱃길을 거쳐 인천 정서진 왕복(90㎞), 서 그가 13년간 키우던 알래스칸 맬러뮤트 다. 체형도 바뀌었다. 34~35인치였던 허 자”라고 했다. 노 원장에게 사이클은 어 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선택지엔 없었 거절했다. 노 원장이 사이클을 타는 데는 자신 에 오른 광화문, 청와대,코스도 북악팔각정 무슨 자전거냐’고 내적뒤 갈등 울~춘천(120㎞) 다녀왔다. 지금 ‘쉐도우’를 떠나보낸 슬픔을 극복하는 리둘레가 32인치로, 72㎏이었던 체중 쩌다 만난 더할 나위 없는 평생지기다. 다. 전환점이 된 것은 앞서 라이더의 길 을 찍고 돌아오는 두 가지 코스를 탄다. 까지는 용문에서 출발해 인제군 원통 큰 버팀목이 되기도 했다. 노 원장은 “그 만의 원칙이 있다. ‘재미있게 오래’ 타는 글 조규문(사주,더 작명,열심히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서울 766-1818 4월 24일) 운세 5월 을 걷고 있던 후배 변호사의오늘의 강력한 권16일 토요일 모토다. 또 하나의 원칙은 한번 타 각각(음력 왕복 14㎞, 30㎞의 코스다. 현재는 리, 미시령을 거쳐 속초까지 간 약 130 친구를 보내고 탔다”고 했다. 전화것이 재물 : 무난 재물 : 무난 재물 : 무난 재물 : 보통 재물 : 보통 재물 : 좋음 재물 : 보통 재물 : 무난 재물 : 지출 재물 : 지출 재물 : 무난 재물 : 무난 탄건강 뒤에 유였다. 처음엔 “다른 운동도 꼭 건강 :신종 면 끝까지 가는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가 최장 제주도 한라산 해발 -사이클을 건강 : 양호 건강 :많은데 양호 양호 건강 : 보통코스다.건강 건강 : 보통 : 튼튼 건강 : 보통 건강 : 양호 건강 : 주의 : 주의 달라진 점은. 건강 : 양호 건강 : 양호 사랑 : 만남 사랑 : 기쁨 사랑 : 기쁨 사랑 : 질투 사랑 : 베풂 사랑 : 한마음 사랑 : 베풂 사랑 : 기쁨 사랑 : 답답 사랑 : 답답 사랑 : 기쁨 사랑 : 행복 길방 : 南 길방 : 北 길방 : 東 길방 : 北 길방 : 西北 길방 : 南 길방 : 南 길방 : 西 길방 : 西 길방 : 南 길방 : 南 길방 : 東 이걸 해야 하나?” 싶었다. 노 원장이 우 19)으로 시기가 미뤄지고 있다. 1100m 고지를 사이클 하나에 몸을 싣 “하체 힘이 좋아졌다. 전엔 허벅지 근 그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이 36년생 반가운 소식 37년생 한두 사람 건 38년생 이거나 저거 39년생 손에 익숙한 40년생 집안이 웃음 41년생 모든 것은 제 30년생 집안의 정신 31년생 가족 화목이 32년생 고정관념 갖 33년생 미운 사람 떡 34년생 사람이나 물 35년생 심신이 기쁨 물렁했다. 다리에 리 나이로 60세가 되던 해(2014년)였다. 클 대회 경험이 쌓이다 보니 자신감이 붙었 고 오르기도 했다. 듯. 52 자리가 있는 법. 53년 적인 기둥. 42년생 가 행복의 원천. 43년생 육이 지 말라. 44년생 편견 하나 더 주기. 45년생근육이 건이 마음에붙으니 들 수도. 으로 채워질 듯. 47년 출전과 이탈리아 등 해외 유명 을 접하게 될 듯. 48년 너면 모두 아는 것이 나 거기서 거기. 50년 것이 편안한 법. 51년 소리로 가득 찰 생 좋은 사람들과 함 사람 관계. 49년생 자 생 집안의 일은 가족 생 나이 들어도 배울 년생 준 것이 있다면 생 될 나무는 떡잎부 족이 한마음으로 뭉 기대보다 좋을 수도. 이나 편애하지 말라. 자녀라도 마음처럼 안 46년생 집안에 행복 생 세상이 아름답게 -본인 의지로 사이클을 시작하지 않은 자신감이 생기더라. 혈색이 자전거 다. ‘원정할라이딩’도 떠났다. 쌓일수록 그에겐 변화가 54년생 좋은많은 일 55년생 되는 법. 경험이 64년생 터 다른 법. 65년생 단 쳐라. 56년생 때 부드러움이 되는 법. 57년생 몸 생 의 향기가 진동. 58년좋보일 듯. 59년생 금전코스를 타는 것을 희망리스트 키운이른바 보람 맛 이 분담해서 것. 62 것이 있는 법. 63년생 받게처 먹을 복이 생 걸을 께할 수도. 60년생 외 녀 낳고 출이나 나들이할 듯. 볼 듯. 61년생 목적 달 년생 사람이 사는 것 한 수 가르쳐 주거나 몸은 피곤해도 마음 점을 지적하기보다 장 에는 사람이 많아야. 길 듯. 과식 자제. 67년 강함을 이긴다. 68년 각하고 나이도 생각. 생 하늘도 내 편 될 듯. 운 좋거나 이익이 생길 건 조금 의외다. 소리도 또 전엔 중 여기저기 하나로 삼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음성취감 떠난 팔당대교를 건너은 기쁨으로 미 찰생겼다. 건강해진 것은이심전심. 기본이다. 서 생 유쾌.체형 듯. 76 점을 활용. 77년생 처 66년생 생 억지로 하지 말고 69년생 듣는다. 계획처럼 안 70년생 소중한 비염 순간 듯. 71년생 맛볼원거리는 은 다 비슷하다. 74년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상쾌, 통쾌한 아졌다는 72년생 초대받거나 성하고 초대할 수도. 84년생 듯. 73년생 양쪽 사이 생 교통체증. 외출할 75년생 연장자나 경 년생 부부동반으로 음처럼. 초심이 변하지 로 통할 수. 78년생 인 하루. 79년생 초대받 순리대로. 80년생 형 될 수도. 81년생 세상 은 사진 찍자. 82년생 오라는 곳이 생길 듯. “당시만 해도 운동을 제대로 해 수본있다.게에서 사리를 후로는 재채기·83년생산악자전거(MTB)에도 도전하고 있다. 돌아 강남 자전거 도로로 이나들바뀌는 등89년생 눈에사만사. 띄는 변화도 있었다. 사람이 재산. 거나 외출하거나 가족 않아야 한다. 식에심했다. 얽매이지 말고사이클을 능 에 공짜는 없는탄 법. 93 물질적, 정신적으로 준비한 일을 교량 역할 할 수 때는 일찍 출발. 86년 험자에게 자문할 것. 돌아 초대를 할 수도. 이 약속이 겹칠 96년생 연인은 데이 도. 85년생 경사나 모 생 서로 도울 것은 돕 87년생 초대받으면 이. 88년생 기분 좋은 유행보다는 개성을 연 90년생 둘이 하나. 더 91년생 자연으로 여 력에 맞춰라. 92년생 년생 기대가 크면 실 풍요로운 하루. 94년 실행. 95년생 시선 집 없었다. 60세가 된 시점에서 운동은 콧물 증상이 어느 순간부터 없어졌 사이클의 의미를 물으니 “노년기의 동반 오는 그가능한 후엔 아라 만성으로 나았다.행을2년 가까운 사이로. 지출을 할 수도. 출할 것. 앓던 비염도 참고 충돌등 피하라. 망도 생긴다. 생 너와 함께라 행복. 중, 아우라 발산. 수도. 70㎞고코스였다. 살아야 한다. 참석할경인 것. 떠나자.전 트. 솔로는 소개팅. 해임이 생길 야겠다는 마음은 있었지만5월 ‘이17일나이에 뱃길을 그가 13년간 키우던 알래스칸 맬러뮤트 다. 체형도 바뀌었다. 34~35인치였던 허 자”라고 했다. 노 원장에게 사이클은 어 일요일 (음력 4월 25일) 거쳐 인천 정서진 왕복(90㎞), 서 무슨 자전거냐’고 거절했다.재물내적 갈등 재물 :울~춘천(120㎞) 리둘레가 32인치로, 72㎏이었던 체중재물 : 보통 쩌다 만난 더할 나위 없는 평생지기다. 다녀왔다. 지금 ‘쉐도우’를 슬픔을 극복하는 : 보통 재물 : 보통 보통 재물 : 지출 떠나보낸 재물 : 좋음 코스도 재물 : 무난 재물 : 지출 재물 : 지출 재물 : 무난 재물 : 무난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西

건강 : 보통 사랑 : 포용심 길방 : 東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東

건강 : 주의 사랑 : 질투 길방 : 南

건강 : 양호 사랑 : 이해심 길방 : 南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北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西北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北

건강 : 양호 사랑 : 만남 길방 : 東

36년생 자녀들에게 37년생 내 마음과 같 38년생 심신이 환희 39년생 집착하지도 40년생 나이 들수록 41년생 안 보면 보고 30년생 나이에 얽매 31년생 부모 노릇 하 32년생 친인척 소식 로 찰 듯. 50년생 사는 과민 반응도 하지 말 포용심을 가져야 한 싶고, 보면 답답. 53년 이지 말 것. 42년생 집 기 쉽지 않다. 43년생 을 접할 수도. 44년생 일은 분담할 것. 60년 목표에 조금 못 미치 맛이 나고 신바람이 것. 51년생 모든 것을 다. 52년생 섭섭해하 생 정에 끌려가지 말 안에 행복의 향기가 계획보다 지출이 많을 반가운 만남 가질 듯. 생 서로 도울 것은 돕 더라도 만족할 것. 61 날 듯. 62년생 집안에 나에게 맞추려 하지 는 사람이 없도록. 64 고 원칙대로 할 것. 65 진동할 듯. 54년생 심 수도. 55년생 예상보 56년생 외출하거나 재물 : 무난 재물 : 무난 재물 : 보통 재물 : 보통 재물 : 좋음 재물 : 보통 재물 : 무난 고 살자. 72년생 초대 년생 진행하는 과정에 사람이 북적대고 보람 말 것. 63년생 크게 하 년생 99마리 양보다 년생 모든 결과는 나 신이 즐거움으로 찰 다 오래 걸릴 수도. 67 나들이할 듯. 68년생 건강 : 양호 건강 : 양호 받았으면 참석하자. 건강 : 보통 건강 : 여러 보통변수를 고려. 73 있는 건강 : 튼튼 건강 : 보통 건강 : 양호 하루 될 듯. 74년 지 말고 작고 조용히 한 마리 양에게 더 관 로부터 시작되는 것. 듯. 66년생 좋은 사람 년생 부부싸움은 칼 초대하거나 초대받을 사랑 : 기쁨심 갖자. 76년생 끝이사랑 사랑 : 기쁨 84년생 손익계산을 : 질투원인이 없는 과 좋은사랑 사랑 : 년생 베풂원칙도 중요하지 생사랑 베풂 사람 진행. 75년생 사랑 77년생 시간.: 한마음 78년생 로 물 베기. 79년생 무리하 져: 기쁨 수도. 80년생 취미나 좋은 :일에는 길방맞출 : 北 날 때까지 끝난 것이길방 길방 : 東 : 北 없는 법이다. 소중한길방 길방 西北 :南 :南 길방 결과는 순간은 사진을 주는 것이 이기는 것.: 西 여가생활 즐기자. 92 너무 따지지 말 것. 96 : 만 융통성도 필요하 이길방 많아야 한다. 86년 지 말고 능력에 년생 머리가 아닌 마 다. 85년생 외모보다 생 너와 나, 나와 너 우 것. 87년생 감정의 노 아니다. 88년생 패션 89년생 집에서 휴식 찍자. 90년생 삶이 행 91년생 웃어 주는 이 년생 쇼핑하거나 문화 갖고 에너지 예가 되지 말 것. 과 외모에웃음 신경 쓰자.41년생 31년생공연을 가족관람. 화목이 성에게 착각 말라. 37년생 한두음으로 사람볼건 이거나 39년생 40년생 집안이 모든충전. 것은 제복으로 30년생 집안의 정신 것. 38년생 인성이 중요함. 저거 린 한마음. 손에 익숙한 채색.

(음력48년생 4월 집안 24일)지 않을 수도. 49년생 오늘의 운세 5월 16일 토요일맡기자.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만남 길방 : 南

36년생 반가운 소식 을 접하게 될 듯. 48년 생 좋은 사람들과 함 께할 수도. 60년생 외 출이나 나들이할 듯. 72년생 초대받거나 초대할 수도. 84년생 약속이 겹칠 수 있다. 96년생 연인은 데이 트. 솔로는 소개팅.

너면 모두 아는 것이 사람 관계. 49년생 자 녀 낳고 키운 보람 맛 볼 듯. 61년생 목적 달 성하고 성취감 맛볼 듯. 73년생 양쪽 사이 에서 교량 역할 할 수 도. 85년생 경사나 모 임이 생길 수도.

나 거기서 거기. 50년 생 집안의 일은 가족 이 분담해서 할 것. 62 년생 사람이 사는 것 은 다 비슷하다. 74년 생 교통체증. 외출할 때는 일찍 출발. 86년 생 서로 도울 것은 돕 고 살아야 한다.

제686호 40판

것이 편안한 법. 51년 생 나이 들어도 배울 것이 있는 법. 63년생 한 수 가르쳐 주거나 도움을 줄 수도 있다. 75년생 연장자나 경 험자에게 자문할 것. 87년생 초대받으면 가능한 참석할 것.

소리로 가득 찰 듯. 52 년생 준 것이 있다면 받게 되는 법. 64년생 몸은 피곤해도 마음 은 기쁨으로 찰 듯. 76 년생 부부동반으로 외출하거나 가족 나들 이. 88년생 기분 좋은 지출을 할 수도.

자리가 있는 법. 53년 생 될 나무는 떡잎부 터 다른 법. 65년생 단 점을 지적하기보다 장 점을 활용. 77년생 처 음처럼. 초심이 변하지 않아야 한다. 89년생 유행보다는 개성을 연 출할 것.

적인 기둥. 42년생 가 족이 한마음으로 뭉 쳐라. 54년생 좋은 일 에는 사람이 많아야. 66년생 이심전심. 서 로 통할 수. 78년생 인 사만사. 사람이 재산. 90년생 둘이 하나. 더 가까운 사이로.

행복의 원천. 43년생 기대보다 좋을 수도. 55년생 먹을 복이 생 길 듯. 과식 자제. 67년 생 유쾌. 상쾌, 통쾌한 하루. 79년생 초대받 거나 초대를 할 수도. 91년생 자연으로 여 행을 떠나자.

건강 : 양호 사랑 : 포용심 길방 : 東

건강 : 보통 사랑 : 무지개 길방 : 南

건강 : 보통 사랑 : ♥ 길방 : 西

33년생 기분 좋은 지 34년생 오늘은 내가 35년생 지나친 사랑 출을 할 수도. 45년생 주인공. 46년생 너무풍수 은전문가) 오히려 독. 47년생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글 조규문(사주, 작명, 자료제공 재물 인연이 괜찮을 좋게 생각하지 말 것. 사람과 술은 오래된 듯. 57년생 이것도 좋 58년생 머리부터 발 것이 좋은 법. 59년생 재물 : 지출 재물 : 지출 재물 : 무난 재물 : 무난 고 저것도 마음에 들 끝까지 마음에 들 수 몸에 익숙한 것이 편 건강 : 주의 건강 : 주의 건강 : 양호 건강 : 양호 겠다. 69년생 즐거운 도. 70년생 겉과 속이 안한 법. 71년생 배우 사랑선택의 : 답답고민. 81 다를 수 있다. 사랑 : 답답 자에게 애정표현. 83 사랑 : 기쁨 사랑 : 행복 일로 82년생 길방경험자에게 :西 길방 : 南순 년생 사랑은 참고 이 길방 : 南 길방 : 東 년생 자 이익에 집착 말고 문. 93년생 예상 못 한 수. 94년생 가까이 가 해하는 것. 95년생 마 32년생 고정관념기에 갖망설여진다. 33년생 미운 떡 34년생 사람이나 물 35년생 심신이 기쁨 일이 생길 수도. 음이사람 설렐 수도.

지 말라. 44년생 편견 이나 편애하지 말라. 56년생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68년 생 억지로 하지 말고 순리대로. 80년생 형 식에 얽매이지 말고 능 력에 맞춰라. 92년생 참고 충돌 피하라.

하나 더 주기. 45년생 자녀라도 마음처럼 안 되는 법. 57년생 몸 생 각하고 나이도 생각. 69년생 계획처럼 안 될 수도. 81년생 세상 에 공짜는 없는 법. 93 년생 기대가 크면 실 망도 생긴다.

건이 마음에 들 수도. 46년생 집안에 행복 의 향기가 진동. 58년 생 하늘도 내 편 될 듯. 70년생 소중한 순간 은 사진 찍자. 82년생 물질적,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하루. 94년 생 너와 함께라 행복.

으로 채워질 듯. 47년 생 세상이 아름답게 보일 듯. 59년생 금전 운 좋거나 이익이 생길 듯. 71년생 여기저기 오라는 곳이 생길 듯. 83년생 준비한 일을 실행. 95년생 시선 집 중, 아우라 발산.

5월 17일 일요일 (음력 4월 25일)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西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포용심 길방 : 東

36년생 자녀들에게 맡기자. 48년생 집안 일은 분담할 것. 60년 생 서로 도울 것은 돕 고 살자. 72년생 초대 받았으면 참석하자. 84년생 손익계산을 너무 따지지 말 것. 96 년생 머리가 아닌 마 음으로 볼 것.

37년생 내 마음과 같 지 않을 수도. 49년생 목표에 조금 못 미치 더라도 만족할 것. 61 년생 진행하는 과정에 여러 변수를 고려. 73 년생 원칙도 중요하지 만 융통성도 필요하 다. 85년생 외모보다 인성이 중요함.

제686호 40판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東

38년생 심신이 환희 로 찰 듯. 50년생 사는 맛이 나고 신바람이 날 듯. 62년생 집안에 사람이 북적대고 보람 있는 하루 될 듯. 74년 생 좋은 일에는 사람 이 많아야 한다. 86년 생 너와 나, 나와 너 우 린 한마음.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질투 길방 : 南

39년생 집착하지도 과민 반응도 하지 말 것. 51년생 모든 것을 나에게 맞추려 하지 말 것. 63년생 크게 하 지 말고 작고 조용히 진행. 75년생 무리하 지 말고 능력에 맞출 것. 87년생 감정의 노 예가 되지 말 것.

재물 : 보통 건강 : 양호 사랑 : 이해심 길방 : 南

40년생 나이 들수록 포용심을 가져야 한 다. 52년생 섭섭해하 는 사람이 없도록. 64 년생 99마리 양보다 한 마리 양에게 더 관 심 갖자. 76년생 끝이 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88년생 패션 과 외모에 신경 쓰자.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北

41년생 안 보면 보고 싶고, 보면 답답. 53년 생 정에 끌려가지 말 고 원칙대로 할 것. 65 년생 모든 결과는 나 로부터 시작되는 것. 77년생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는 법이다. 89년생 집에서 휴식 갖고 에너지 충전.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西北

30년생 나이에 얽매 이지 말 것. 42년생 집 안에 행복의 향기가 진동할 듯. 54년생 심 신이 즐거움으로 찰 듯. 66년생 좋은 사람 과 좋은 시간. 78년생 소중한 순간은 사진을 찍자. 90년생 삶이 행 복으로 채색.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北

31년생 부모 노릇 하 기 쉽지 않다. 43년생 계획보다 지출이 많을 수도. 55년생 예상보 다 오래 걸릴 수도. 67 년생 부부싸움은 칼 로 물 베기. 79년생 져 주는 것이 이기는 것. 91년생 웃어 주는 이 성에게 착각 말라.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만남 길방 : 東

32년생 친인척 소식 을 접할 수도. 44년생 반가운 만남 가질 듯. 56년생 외출하거나 나들이할 듯. 68년생 초대하거나 초대받을 수도. 80년생 취미나 여가생활 즐기자. 92 년생 쇼핑하거나 문화 공연을 관람.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포용심 길방 : 東

33년생 기분 좋은 지 출을 할 수도. 45년생 재물 인연이 괜찮을 듯. 57년생 이것도 좋 고 저것도 마음에 들 겠다. 69년생 즐거운 일로 선택의 고민. 81 년생 경험자에게 자 문. 93년생 예상 못 한 일이 생길 수도.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무지개 길방 : 南

34년생 오늘은 내가 주인공. 46년생 너무 좋게 생각하지 말 것. 58년생 머리부터 발 끝까지 마음에 들 수 도. 70년생 겉과 속이 다를 수 있다. 82년생 이익에 집착 말고 순 수. 94년생 가까이 가 기에 망설여진다.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 길방 : 西

35년생 지나친 사랑 은 오히려 독. 47년생 사람과 술은 오래된 것이 좋은 법. 59년생 몸에 익숙한 것이 편 안한 법. 71년생 배우 자에게 애정표현. 83 년생 사랑은 참고 이 해하는 것. 95년생 마 음이 설렐 수도.


B4 종합 >> B1면 `포화지방’에서 계속

버터·마가린 말고 식물성 기름 지방 Down 빵을 굽거나 볶음밥·스파게티를 조리 할 때 버터·마가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버터엔 포화지방, 마가린엔 트랜 스 지방이 많다. 포화지방을 과다 섭취 하면 지방간 위험을 높이고 혈중 콜레 스테롤·중성지방을 증가시켜 심혈관계 질환, 비만을 유발한다. 건강한 가족 정자의 질도 떨

S2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어뜨릴 수 있다. 2012년 미국 매사추세 츠 종합병원 연구팀은 남성 99명의 식 습관을 조사한 뒤 정액 샘플을 분석했 더니 포화지방을 많이 먹은 상위 30% 그룹은 하위 30% 그룹보다 정자 수가 43% 적었다고 발표했다. 트랜스 지방은 식물성 기름의 불포화지방산을 고체로 가공할 때 수소를 첨가하면서 만든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트랜스 지방 의 과다 섭취는 심장 질환 위험을 21%,

사망 위험을 28% 높인다. 버터·마가린 을 식물성 기름으로 대체하는 게 권 장된다. 식물성 기름의 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의 노폐물을 청소한다. 계란프라이는 흰자 완숙으로 아비딘 Down 계란 노른자엔 비타민B군의 하나인 ‘ 비오틴(비타민B7)’이 함유돼 있다. 비오

틴은 피부, 손·발톱, 머리카락을 매끄럽 게 만들고 신경계·골수의 기능을 원활 하게 만든다. 그런데 비오틴의 체내 흡 수를 방해하는 물질이 공교롭게도 계 란 흰자에 들어 있다. 바로 ‘아비딘’이 다. 아비딘은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뭉 친 당단백질로, 계란 흰자 구성 성분 의 0.05%에 불과하지만 비오틴과 만나 면 달라붙어 비오틴의 체내 흡수를 방 해한다. 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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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주 영양팀장은 “날계란을 지속해 서 섭취하면 체내 아비딘이 쌓이면서 비오틴 결핍증을 일으킬 수 있다”며 “ 비오틴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흰자는 날 것이나 반숙보다는 완전히 익힌 형태( 완숙)로 먹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삶 은 계란이 좋은 예다. 프라이팬에서 계 란프라이를 할 땐 퍼뜨린 계란을 한 번 뒤집어 흰자 부분의 앞·뒷면을 모 두 가열한다. 2020년 5월 18일 월요일

뻣뻣하고 아파 움츠러든 어깨, 맞춤 영양소·운동이 쫙 펴주네요 중장년층 어깨 건강관리법 주부 이모(54)씨는 예전부터 오른쪽 어 깨와 팔이 자주 결렸다. 최근 날씨가 풀려 바깥 활동을 많이 했는데, 처음에는 어깨 가 뻐근하더니 시간이 지나자 통증이 심 해 팔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악화했다. 진단 결과 이씨의 ‘굳은 어깨’의 원인은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때문이었다. 세월의 무게는 어깨로 내려앉는다. 요 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야외 활동이 증 가할 때는 혈액순환 장애와 관절·근육 손상으로 어깨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커 진다. 오십견은 중장년층을 괴롭히는 대 표적인 어깨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 가원에 따르면 오십견 환자 10명 중 8명 은 50대 이상이다. 전체 인구의 2~5%가 앓을 만큼 환자가 많다. 어깨는 인체 관절 중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 장하기 위해 어깨를 감싼 관절막은 두께

가 얇고, 주변 조직과도 비교적 느슨하 게 결합해 있다. 하지만 노화로 인한 퇴 행성 변화와 외상, 과도한 어깨 사용이 반복되면 염증이 생겨 관절막의 성질이 변화한다. 두께가 두꺼워지면서 딱딱해 지고 주변의 힘줄·인대에 달라붙어 작 은 움직임에도 극심한 통증이 찾아온 다. 이를 가리켜 오십견이라고 한다. 오십견 환자 80%는 50대 이상

오십견은 단계별로 진행된다. 발병 후 3~6개월까지는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 특히 낮보다 밤에 어깨 통증이 심해져 잠 을 설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병이 진 행하면 통증과 함께 어깨가 굳는 운동 장애가 동반된다. 안전벨트를 매거나 수 납장에 물건을 내릴 때처럼 팔을 뒤로 돌 리거나 들어 올리는 행동이 어려워진다. 문제는 관절이 약한 중장년층이 실상 어깨 통증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겨 방치하

관절의 연골·인대 튼튼히 만드는 MSM·NAG 같은 성분 챙겨 먹고 스트레칭 꾸준히 하면 균형 잡혀

거나 자식들이 걱정할까 참고 견디는 환 자가 적지 않다. 물론 염증이 자연히 사 라져 통증이 줄고 굳었던 어깨가 풀어 지기도 한다. 단 이 기간이 1~2년으로 긴 편이다. 당뇨병을 앓는 경우 염증 반응 이 심해 오십견이 발생하기 쉽고 영구적 인 운동 장애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일반인들도 통증이 겁나 어깨를 오래 쓰지 않으면 관절 운동 범위가 축소돼 오히려 반대쪽 어깨까지 오십견이 나타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이 굳기 전 조기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는 소염 진통제 등 약물과 주사 치료, 운동으로 충분히 나아질 수 있다. 시계추처럼 아

픈 팔을 아래로 떨구고 흔들어 주거나 (추 운동) 탄력밴드를 활용한 근력 운동 을 꾸준히 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로 샤워한 뒤 실천하면 근육이 풀어져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평소 어깨를 많이 쓰거나 관절 건강 이 좋지 않다면 섭취하는 영양소에도 신 경을 써야 한다. 식이유황(MSM)은 관 절의 연골·인대를 구성하는 콜라겐 형 성에 중요한 성분이다. 예로부터 유황 은 “근골(筋骨)을 굳세고 장하게 한다” 고 알려져 있다. 나이가 들수록 점차 감 소해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보충해 주는 게 좋다. MSM은 어깨뿐 아니라 무릎 등 다른 관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통증의 원 인이 되는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효과 가 있기 때문이다. 2006년 학술지 ‘골관 절염 및 연골 조직’에 실린 연구가 이를 뒷받침한다. 무릎 통증이 있는 40~76세 50명에게 MSM을 하루 두 번, 1회 3g씩 12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관절의 불편함 과 통증 강도가 동시에 감소했다. 온수 샤워 후 탄력밴드로 운동

글루코사민의 일종인 NAG(N-아세틸 글루코사민)도 원활한 관절 운동을 돕 는다. 글루코사민은 관절의 완충 역할 을 하는 주요 성분으로, 노화로 생성 능 력이 감소하면 관절 염증이 유발·악화할 위험이 커진다. NAG는 이런 글루코사 민에 ‘아세틸기’를 붙여 생체 활성도를 세 배가량 높인 성분이다. 관절의 연골 세포를 구성하고 윤활액 생성을 도와 통증 완화, 운동 범위 개선 등 다양한 효 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십견 등 어깨 질환을 예방하려면 기지개 켜기, 어깨 으쓱하기, 어깨 돌리 기 등의 스트레칭을 꾸준히 실천하는 게 좋다. 어깨의 균형 잡힌 발달을 위해 칼슘과 비타민D도 충분히 보충해야 한 다. 칼슘은 뼈를 형성할 뿐 아니라 근육 단백질인 액틴·미오신에 작용해 근육의 원활한 수축·이완을 돕는다. 비타민D 는 칼슘의 소화·흡수를 도와 생체 이용 률을 높인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당뇨·고혈압 같은 만성질환까지 잡는 비만대사 수술 2015년 의료계영국 소식런던에서 열린 제2차 당뇨수 술 회담에선 비만을 동반한 제2형 당뇨 병 환자의 경우 체질량지수에 따라 비만 대사 수술을 일차 치료로 권고했다. 당뇨 “홀로 아이를 보니 치과 치료는 병 치료에 있어키우다 파격적이라고 할 만한 조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의료진이 선물 치다. 약제 치료를 먼저 시행하고도 당뇨 해준 밝은 미소로 좋은 직장도 구하고 아 조절이 잘 안 되는 환자에서 비만대사 수 이와 더욱 살겠습니다.” 술을 치료 행복하게 방법 중 하나로 제시했던 2007 충치가 수술 고민이던 30대 권 여 년 앞니 제1차사이의 회담 때보다 친화적인 성은 무료 치과 것이다. 진료를 통해 고안이 승인된 8년의잃었던 세월 자신 동안 감을 되찾았다. 이가 흔들려 통 비만대사 수술이 수년째 당뇨를 비롯한 만성질환 증·부기로 70대증거가 할머니는 “이 의 치료에 고생하던 효과적이라는 차곡차 제 먹고 음식을 맘껏 먹게 됐다”며 곡 쌓인 싶은 결과다. 함박웃음을 지었다. 비만대사 수술은 위 일부를 절제하거 17회째를 나 올해로 십이지장을 우회해맞은 위와모나리자치과 소장을 연결 의 치과 진료구조 봉사활동 찾아드 하는 위장관 변화를‘미소를 통해 장기적인 린 DAY’가 10일 성료했다. 체중 감소를지난 유도하는 수술이다. 모나리 국내에 자치과와 JM크리에이션·엘리트 기공 소개된 후 10여 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지 소·뮤즈 등 관련 업체가같은 힘을 미용 합쳐 시 경 방흡입술이나 지방융해술 제적인 문제로 경향이 앞니 치료를 못한 소 술과 혼동되는 있다. 받지 하지만 비만 외계층 17명에게 임플란트·라미네이트· 대사 수술은 피하지방의 일시적인 감소와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이 호전되거나 치유 되고 사망률이 감소했다는 장기 추적·관 찰 결과가 보고되면서부터다. 특히 당 조 절의 경우 단순히 체중 감량의 결과가 아 니라 수술로 인해 장관의 구조와 호르몬 분비가 변화해 호전된 것이라는 연구결과 가 속속 발표됐다. 의료는 변화하며 발전 한다. 필자가 의과대학을 다닐 때는 불치 병이라 배웠던 C형 간염도 치료약이 생 겼다. 대학생 시절 당뇨병을 수술로 치료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사기꾼이라며 레진 등 맞춤 진행했다. 코웃음을 쳤을치료를 것이다. 그러나 이 거짓말 모나리자치과는 ‘미소를 찾아드린 같은 이야기는 이제 현실이 됐다. DAY’를 통해 지금까지 350여 명에게 새 우리나라에서도 2019년 1월부터 비만대 로운 치아를 선물해 줬다. 모나리자치과 사 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그 신경민 대표원장은 자발적으 러나 우리 사회에는 “전국에서 여전히 비만을 의지 로 참여해준 의료진과 기공소 등 그에 관계 업 박약의 결과로 치부하며 ‘비만과 동 체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 반된 만성질환을 수술로 치료한다’는 인 라며 거부감을 “웃음을 잃지 따뜻한 식에 가진 않는 사람이 많다. 대한민 국을 위해비만대사 앞으로도수술을 나눔과 미용 봉사에 매진 반대로 수술로 박정렬수술 기자 할 것”이라고 말했다.맞지 않는데도 착각해 급여 기준에

몸매의 시각적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수 술과는 전혀 다른 수술이다. 초창기에는 비만대사 수술이 단순 체 중 감량과 감량 체중의 장기간 유지를 위 해 시행됐다. 이 수술이 재조명받은 것은 비만대사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당뇨병·

을 원해 병원을 찾는 이들도 있다. 비만 대사 수술이 급여화된 지도 이미 1년여 다. 비만대사 수술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널리 알려져 좀 더 많은 병적 비만 환자 들이 병원을 찾아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

모나리자치과, 무료 진료 봉사 올해 17회째

정경욱 강북삼성병원 소화기외과 교수


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전면광고 B5


건강한 가족 건강한 가족 B6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2020년 5월 18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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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왕도? 낮엔 체력·집중력 키우고 밤엔 스트레스 풀어 숙면 학생을 위한 ‘심신 밸런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주춤했던 아이들의 학업 시 즌이 온라인 개학과 함께 시작됐다. 이 제부터는 학업 역량을 본격적으로 발 휘해야 한다. 학업에 뒤처지지 않으려 면 심신(心身)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 하다. 사소한 스트레스나 에너지 소비가 집중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전문 가들은 “심신 밸런스를 잘 관리하는 것 이 학업에서 관건”이라고 강조한다. 체 력이 뒷받침된 상태에서 집중력을 유지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학업에 방해되는 스트레스는 줄이고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일상 패턴이 지속 가능해야 한 다. 몸과 마음이 최적의 환경을 조성·유 지해야 한다는 의미다. 정신적 피로 덜어주는 한의학 처방

‘공부는 체력이 반’이라고 했다. 체력을 위해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 하다. 주 3회, 하루 30분 이상 땀이 살짝 날 정도로 걷는 것도 체력 증진에 도움 이 된다.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서 활력 이 생긴다. 영양 섭취도 중요하다. 어떤 성분을 먹 는지에 따라 학습 능률이 달라질 정도로 영양은 학업에도 중요한 요소다. 전통 의 학에서도 이런 처방은 존재해 왔다. ‘주 자독서환(朱子讀書丸)’은 중국 송대의 유학자인 주자가 공부 중에 먹은 것으로 유명하다. 또 ‘공자대성침중방(孔子大聖 枕中方)’이라는 처방은 공자처럼 총명해 진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처방이다. 과거 시험 전날에 먹으면 장원급제를 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장원환(壯元丸)’도 있 다. 총명탕(聰明湯)은 지금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처방이다. 서초아이누리한의원 황만기 원장은 “동의보감에는 과거

시험에 합격하려는 선비들을 위한 다양 한 처방이 기록돼 있다”며 “심지어 임금 도 정신적으로 피로하지 않고 정진할 수 있도록 이러한 처방을 쓴 것으로 전해진 다”고 말했다. 인삼(홍삼)·가시오갈피·당귀·황금이 이런 처방의 근간이다. 활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약재로 알려져 있다. 처방의 효과는 과학적으로 검증됐 다. ‘인삼 복합처방(HT008-1)이 무작 위 이중맹검 임상시험에서 인지 기억 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에 따르면, 109명을 대상으로 HT008-1을 8주간 11.2g씩 하루 2회 복용하도록 한 결과 HT008-1 투여군의 장기 기억력 이 60.6% 증진됐다. HT008-1은 인삼· 가시오갈피·당귀·황금을 일정 비율로 배합한 추출물이다. 반면에 위약군은

인삼·가시오갈피·당귀·황금 같은 전통 약재 효과 과학적으로 입증 L-테아닌·판토텐산은 긴장 완화

38.8% 증진되는 데 그쳤다. 이 연구에서 HT008-1은 신체적·심리적 건강 상태에 모두 긍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 다. 연구를 진행한 황 원장은 “인삼과 가 시오갈피는 심신에 기운을 보태고 당귀 는 뇌 혈행을 원활히 하는 작용이 있다” 며 “이들의 효과가 맞물려 인지 기능을 개선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항스트레스 기능성 인정받은 성분

부족한 것은 보충하되 불필요하거나 해 로운 것을 덜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 레스와 긴장은 덜어내야 할 대상이다. 한 의학에서는 스트레스와 긴장이 음양의 불균형을 초래해 뇌에 영향을 미치기 때 문에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것 으로 본다. 황 원장은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이나 수험생은 낮엔 주로 육체적 활

력과 집중력을 강화하고 저녁 이후에는 스트레스 등 정신적 찌꺼기를 배출하고 긴장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며 “음양의 균형, 즉 심신 밸런스 관리가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잠자는 시간이 당락을 결정한다’고 할 정도로 잠을 줄여야 할 대상으로 보 지만 그렇지 않다. 숙면과 함께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어주는 데 잠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 기 때문이다. 잠이 부족하면 우선 긴장 한 상태가 지속한다. 그리고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로 이어진다.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취침 전엔 스마트폰 사용 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숙면에 도움되는 성분을 챙기는 것도 좋다. L-테아닌과 판토텐산이 대표적이 다. L-테아닌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 정받은 성분이다. 판토텐산은 수용성 비 타민의 일종으로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 를 활성화해 스트레스에 잘 견딜 수 있 도록 해준다. 특히 뇌의 콜린 성분이 신 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으로 전환되 는 데 도움을 주는데, 아세틸콜린은 두 뇌 활동과 학습 능력 증진, 주의력·집중 력 향상에 중요한 물질이다. 즉 이들 성 분이 가열된 엔진을 식혀주는 냉각 시스 템인 셈이다. 한편 한의학에서는 귤껍질(진피)·용 안육·복령이 무거워진 심신을 달래는 약재로 꼽힌다. 황 원장은 “진피는 울체 된 기운을 풀어주고 용안육은 숙면에, 복령은 몸속 노폐물을 빼내는 데 좋은 약재”라며 “이들 약재는 약으로도 쓰고 식품으로 먹기도 하는 식약(食藥) 공용 한약재인 만큼 안전한 재료”라고 설명 했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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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아찔했던 순간들

바람의 손

유림/시인

이현재

캐나다 한인문학가협회 회원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갑을 안 갖고 나와서......”

친구 둘이 기차여행을 하고 있었다. 친구 하나 가 몸이 근지러워 손을 넣어보니 이가 한 마리 잡혀 나왔다. 앞 친구 보기가 민망해진 그는 이 를 얼른 바닥에 던지며 말했다. “에이 젠장! 이인 줄 알았잖아” 앞 친구가 그걸 주워보고 다시 집어 던지며 말했다. “에이 녠장! 이가 아닌 줄 알았더니......” 80년대 초, 화양리에서 신월동까지 출퇴근을 했었다. 화양리에서 전철을 타고 시청에서 내린 후 좌석버스로 갈아타고 신월동까지 가는 식이 었다. 어느날 시청에서 내린 후 버스비를 꺼 내려다가 지갑을 안 가져온 것을 발견했다. 옷 을 갈아입느라고 전철 정액권은 챙겼는데 지갑 은 빠뜨린 거였다. 난감했다. 다시 집을 갔다 오 자니, 지각할 것이 뻔했다. 근처에 약국 간판이 보였다. 무조건 들어갔다. 종업원이 뭘 도와드릴 까요? 라고 물었다. 평소 숫기가 별로 없던 나도 놀랄 만큼 당당하게 말이 나왔다. “ 5백 원만 빌려주세요. 옷을 갈아입느라고 지

말쑥하게 양복을 차려입은 신사가 5천 원도 빈대떡도 아닌 5백 원을 빌려 달라니 종업원은 기가 막힌다는 표정을 지었다. 커튼 뒤에서 주인 인듯한 남자가 나오다가 직원에게 무슨 일이냐 고 물어보더니, ‘빌려드려’ 라고 혼쾌히 말했다. 거북선이 그려진 5백 원짜리 동전을 받아 들고 좌석버스에 올라 무사히 출근을 했다.(당시 요 금 350원) 퇴근 때 케이크 하나를 사 들고 다시 약국을 들렀다. 주인은 보이지 않았고 한사코 사 양하는 직원에게 빌린 돈과 케이크를 전달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1985년경 A경영대학원 서류전형에 합격한 후 면접시험을 보게 되었다. 직장에서 MBA를 따면 인사고과 가점을 준다고 하기에 몇 달 전에 신 청을 했었다. 당시 자동차를 산 지 얼마 안 되어 운전이 서툴렀고 집에서 대학원까지 가는 길은 딱 한 군데밖에 몰랐다. 그나마 지도를 보고 몇 번 도상연습을 하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 면접 며칠 전 시험적으로 한번 다녀왔다. 면접 당일 호기 있게 차를 몰고 강변도로로 진입했다. 유 일하게 아는 길이었다. 그런데 진입로를 조금 지 나니 바리케이드가 보였다. 경찰이 경광등을 흔 들며 다른 길로 우회하라는 사인을 보냈다. 멀 리 서울 국제 마라톤대회를 알리는 현수막이 펄 럭이고 있었다. 아는 길이 이 길뿐이라고 경찰에 게 통 사정을 했지만 그런 사정이 통할 리 없었 다. 낯선 길로 빠져 여기저기 묻고 물어 겨우 대 학원에 도착하니 이미 약속 시각이 두 시간이나 지났고,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마지 막 사람 순서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들어가 니 담당 교수가 책상을 정리하고 있다. 늦어서

죄송하다고 말하고 겨우 면접은 보았는데 담당 교수는 이번 경쟁률이 삼 대 일이 넘는다며 ‘글 쎄요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하며 일어섰다. 우여곡절 끝에 나중에 다행히 합격은 되었는데 이게 전부가 아니었다. 2년이 지난 후 졸업시험 을 치루었는데 한과목이 F 학점이 나왔다. 그것 도 가장 자신이 있던 회계학이었다. 은근히 만점 을 기대했던 과목이라 충격이 컸다. 담당 교수를 찾아가니 더욱 충격적인 말이 들려왔다. 내 시험 지가 없다는 것이었다. 즉, 시험을 보지 않은 것 으로 간주하여 F 학점으로 처리했다는 것이다.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 이리저리 항의하고 읍소 도 해 보았지만, 시험지가 없다는 데야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대학원과 나는 인연이 없는 것 인가...... 참으로 씁쓸했다. 결국 나중에 재시험 을 치른 후 학점을 취득하게 되었다. 총각 때 충무로에 있는 J 은행 본점에서 우 이동 독신자 합숙소까지 버스를 타고 다녔었다. 충무로에서는 거의 빈 차로 출발해 대부분 자 리를 잡고 가는 편이었다. 그날도 자리에 앉아 신문을 보면서 몇정거장을 지났는데 젊은 임 산부 하나가 내 앞에 섰다. 얼른 일어나 자리를 양보했다. 손잡이를 잡고 창밖을 보고 있는데. 옆에 서있던 중년 아줌마가 나한테 들으라는듯 이 한마디 했다. “요즘 젊은이들은 어른에게는 자리 양보를 안 하고 아가씨들에게는 잘하네. 쯧쯧......”

오늘처럼 한적한 오후의 나뭇잎처럼 바람의 손을 잡고 노래하게 하겠니? 아주 느리고 지루해 세상이 잊어버린 바람의 손을 잡고 춤을 추게 하겠니? 모든 말을 들어주는 바람의 근원이 우리의 곁에 있음을 느낄 수 있게

기품있는 은빛 햇살처럼 반짝일 수 있겠니? 부단한 기상의 날개에 빗방울이 맺혀 혼자가 아니라 하는 바람의 손을 잡고

무슨 소리인가 싶어 자리를 양보한 임산부를 찬찬히 살펴보았다. 그리고 식은땀을 흘리며 얼른 버스를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사실은 임신 한 배가 아니라…… 살이 좀 많은 배였던것이다.

머나 먼 곳까지 푸른 숲의 향기 날아갈 수 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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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8 전면광고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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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전면광고 B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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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2020년 5월 11일 월요일

B10 건강한 가족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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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콜레스테롤↓ 좋은 콜레스테롤↑ 중년 이후 혈관 보호 도우미 기능성 원료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중년층에 접어들면

예기치 못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음주, 흡연, 식습관, 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의 누적과 호르몬 변화로 다양한 질병이 나타난다. 그중 혈관은 한 번 망 가지면 되돌리기 힘들다. 특히 혈관 벽 내부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죽상동맥경화증 조짐이 있다면 위험도는 더 커진다. 최근 주목받는 혈관 질환 예방 법은 폴리코사놀이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질을 높여 혈관 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무병장수의 필수 조건은 혈관 건강이다. 암을 제외하고 한국인의 사망 원인 대부 분은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혈관·뇌혈 관 질환이다. 혈관 질환은 치료해도 정 상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데다 크고 작은 후유증을 남긴다. 혈관 질환 중 죽상동맥경화증은 심혈 관·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 로 꼽힌다. 죽상동맥경화증은 혈관의 일 부분, 동맥의 벽을 이루는 세 층 중 맨 안 쪽에 있는 내막의 변화를 일으킨다. 동맥 의 내막에 지방과 세포 덩어리인 죽종이 생겨 혈관이 좁아지고 결과적으로 혈액 의 흐름을 방해한다. 죽상동맥경화증은 전신의 어느 혈관에나 발생할 수 있다. 뇌 동맥에 생기면 뇌경색, 관상동맥에 생기 면 협심증을 일으키는 식이다. 동맥 내막에 지방·세포 덩어리 쌓여

죽상동맥경화증은 생애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중 년층이 죽상동맥경화증에 취약하단 점 이다. 지난달 미국 심장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스페인 국립심혈관연구 센터가 건강한 40대 3154명을 대상으로 2D·3D 혈관 초음파 영상을 통해 혈관 내 죽상동맥경화증의 진행 정도를 3년 동 안 추적 관찰한 결과, 죽상동맥경화증의 진행 속도가 빠르단 사실을 확인했다. 연

구 대상자의 41.5%에서 죽상동 맥경화증이 발견됐고, 이 중 3분 의 1은 3년 동안 죽상동맥경화증 이 새롭게 발병했다. 연구진은 논 문에서 “3년이란 짧은 기간 동안 연 구 참가자의 약 40%가 경동맥과 심장 관 상동맥에서 죽상동맥경화증이 빠르게 진행됐다”며 “죽상동맥경화증이 빠르 게 진행한 사람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발생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죽상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위험 요 인 중 하나는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은 상태인 고콜레스테롤혈증이 다.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진행하거나 혈 관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콜레스 테롤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콜레스테 롤은 혈액 내 지질로 크게 저밀도지단백 (LDL)·고밀도지단백(HDL)으로 구분 한다. LDL은 간에서 생성되거나 음식을 통해 장으로 흡수된 콜레스테롤을 인체 각 조직으로 운반한다. 그러나 LDL은 입자가 작기 때문에 혈액에 너무 많으면 동맥벽에 침투해 그곳에 자리를 잡는다. 사실 혈관 벽은 나무의 나이테가 늘어 나는 것처럼 나이가 들면서 저절로 두꺼 워진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 안 쪽을 파고들어 혈관 벽을 더 두껍게 하고 각종 염증 반응을 유발한다. 그러면 혈 관은 탄력을 잃고 죽상동맥경화증으로

혈관 벽이 좁아지고 막히는 죽상동맥경화증을 예방하려면 나쁜 콜레스테롤은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늘리는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

각종 심·뇌혈관 질환 유발 죽상동맥경화증 예방 도와 쿠바산만 식약처 인정받아

악화한다. 결국 혈관이 점점 좁아져 막히 기 쉬운 상태로 변한다. 이로 인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입자 수가 많 으면 심혈관계 위험도가 증가한다. 반대 로 HDL은 세포막이나 혈관 벽에서 사 용된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돌려보내거 나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항 산화·항염증 작용도 해 죽상동맥경화증 을 예방한다. 죽상동맥경화증 발생을 방지하고 혈

액이 잘 통하는 혈관을 만들기 위해선 나쁜(LDL) 콜레스테롤은 낮추는 동시 에 좋은(HDL) 콜레스테롤을 높여야 한 다. 그러려면 식사·운동요법을 통한 생 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그러나 식품으 로 체내에 흡수되는 콜레스테롤양은 전 체의 약 20%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간에 서 자연적으로 생성된다. 식생활 개선을 포함한 생활요법만으로 콜레스테롤 조 절 효과가 충분하지 않을 땐 좀 더 적극 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쿠바산 사탕수수의 잎·줄기서 추출

요즘 주목받는 혈관 관리책은 폴리코사 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폴리코사놀) 이다. 사탕수수·쌀겨·녹차 등의 식물에 서 추출이 가능한 물질이다. 쿠바산 폴 리코사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과 20㎎ 섭취 시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란 내용으로 기능 성을 인정받았다. 쿠바산 사탕수수 잎과 줄기에서 추출·정제한 폴리코사놀로 콜 레스테롤 수치 개선 효능을 인정받은 유 일한 기능성 원료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좋은 콜레스 테롤은 늘리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 춰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쿠 바 국립과학연구소가 콜레스테롤 수치 가 건강의 경계에 있는 24~50세 남녀 38 명을 대상으로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매 일 20㎎씩 4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총콜 레스테롤 수치가 11.3% 감소했다. 특히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29.9% 증가했 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22% 준 것 으로 확인됐다.

나쁜 기운 내쫓고 기력 불어넣는 효능, 예로부터 인정받은 귀한 약재 인터뷰 황진순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

잔병치레가 잦아지거나 면역력이 떨어 지면 으레 나이 탓을 하게 된다. 하지 만 내 몸 신진대사의 균형이 깨지고 기력이 쇠해진 것은 아닌지 점검해 봐 야 한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예로 부터 이런 경우에 ‘침향(沈香)’을 썼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다. 침향은 용연향·사향과 함께 세계 쑥쑥 자란다. 성장은 소아·청소년의 전 3대 향으로 꼽힌다. 침향의 원산지인 신 건강·영양 상태를 반영한다. 또래와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비교해 체격이 유난히 크거나, 커야 할 는 아직도 만병통치약으로 통한다. 몸 시기에 잘 크지 않는다면 몸 어딘가에 이 의 기운을 잘 다스리고, 특히 안 좋 상이 있다는 신호다. 올해는 신종 코로 은 기운을 내보내는 데 효과가 탁월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내 하기 때문이다. 에서 지내면서 신체 활동량이 급격히 줄 이런 효능은 왜 침향이 역사적으로 어 소아·청소년의 바른 성장에 빨간불이 귀한 대접을 받아왔는지 잘 보여준다. 켜졌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황진순(사 침향의 높은 건강 가치에 비해 현 진·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회장 대인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그래서 에게 소아·청소년기 바른 성장의 중요성 침향에 대해 잘못 알려진 부분도 있 과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해 들었다. 다. 침향이 ‘향나무를 물에 수십 년간 키는 뇌의 하부에 위치한 뇌하수체에 담갔다가 말린 것’이라는 게 대표적 서 신체 성장·발달·재생을 자극하는 성 이다. 침향을 침수향(沈水香)이라고도 장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자란다. 황 회장 불렀던 데서 생긴 오해다. 하지만 침 은 “성장호르몬은 키를 키우면서 간· 향은 침향나무에 상처가 났을 때 자 췌장 등 몸속 주요 기관의 대사 신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수지(樹 작용도 조절한다”고 말했다. 脂·나뭇진)가 오랜 시간 점차 굳어져 키가 잘 자라지 않는다는 것 덩어리가 된 것을 말한다. 수지는 나 은 내부도 부실할 수 있다는 의 무가 세균·곰팡이 등 상처 감염으로 미다. 재태 기간이 40주 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스스로 회복·치 로 정상적으로 출산했 료하기 위해 분비하는 점도 높은 액체 다. 이 수지가 짧게는 10~20년, 길게는 수백 년의 긴 세월을 고스란히 버텨서

“매년 4㎝ 못 크는 소아·청소년은 성장호르몬 치료” 는데 태어났을 때 체중이 2.5㎏ 이하인 저출생 체중아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따라잡기 성장이 늦어지면 키만 작은 게 아니라 성인이 됐을 때 고혈압·당뇨병·고 지혈증 등의 발병 위험도 커진다. 대한소 아내분비학회에서 매년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른 성장 캠페인을 진행하는 얻어진 것이 바로 침향이다. 배경이다. 키는 유전적 요소가 강하게 작용한다. 10년 이상 기다려야 얻을 수 있어 최종 키를 키우려면 현재의 키는 물론 성 침향이 귀한 대접을 받아온 사실은 장판 나이, 영양 상태, 키 성장에 관여하 여러 문헌에서 확인된다. 불교 경전 는 성장·성·갑상샘 등 내분비 호르몬 분 『중아함경』에는 “향 중에서 오로지 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 침향이 제일”이라고 기록돼 있다. 황 회장은 “작은 키를 키우겠다고 어릴 침향의 건강 가치에 대한 부분도 구 때 무조건 많이 먹이면 된다는 생각은 체적으로 언급돼 있다. 허준은 『동 금물”이라고 지적했다. 영양 과잉으로 2 의보감』에서 침향의 성질과 건강 효 차 성징 시기가 빨라져 성장판이 빨리 닫 과에 대해 상세히 묘사했다. 그는 침 힌다. 결국 성조숙증으로 성장 잠재 향의 성질에 대해 “뜨겁고 맛이 맵고 력이 줄어든다. 성인이 됐을 때 최 독이 없다”며 “찬 바람으로 마비된 종 키가 작아질 수 있다. 증상이나키구토·설사로 팔다리에 쥐가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면 나는 것을 고쳐주며 정신을 어떻게 해야 할까.평안하게 황 회장 해준다”고 적었다. 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중의학 문헌에도 침향의 다양한 쓰 임새에 대한 기록이 있다. 중국 송 나라 의서 『본초연의』에는 “침향이

전인 만 6세 때부터 키 성장이 끝날 때까 지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키 성장 상태 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컨대 초 등학교 4학년 여아의 키가 155㎝라면 큰 편이다. 아직 괜찮다고 1~2년 방심하다 어느 순간 성장이 뒤처진다. 이때 병원 을 찾아도 키를 키울 수 있는 여력이 없 나쁜 기운을 제거하고 치료되지 않은 을 수 있다. 키는 성장판이 열려 있을 때 나머지를 고친다. 부드럽게 효능을 취 만 자란다. 대략 여아는 만 14세, 남아는 해 이익은 있고 손해는 없다”고 쓰여 만 17세 전후로 키 성장이 끝난다. 성장기 있다. 또 중국 명나라 본초학 연구서 에는 평균적으로 1년에 6㎝는 자라야 한 『이시진』에는 침향의 활용도에 대 다. 성장 속도가 1년에 4㎝ 이하면 성장 해 “상체에 열이 많고 하체는 차가운 호르몬 결핍일 가능성이 있다. 상열하한(上熱下寒), 천식·변비, 소변 만일 키 성장 속도가 느리다면 성장호 이 약한 증상 등에 처방한다”고 기록 르몬 치료를 고려한다. 황 회장은 “부족 돼 있다. 반면 명나라 의서 『본초강 한 성장호르몬을 일주일에 6번씩 성장 목』엔 “정신을 맑게 하고 심신을 안 판이 닫힐 때까지 인위적으로 보충하면 정시켜 주며 위를 따뜻하게 하고 기 1년에 8㎝ 이상 키를 키울 수 있다”고 말 를 잘 통하게 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했다. 정부에서도 평균 신장이 3% 이하 “간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허리 면 치료 비용을 건강보험 급여로 지원한 를 따뜻하게 하고 근육을 강화할 뿐 다. 단 지속적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아니라 기침을 떨어진다. 가라앉히고 가래를 제 키 성장 효과가 거한다”고 돼 있다. 즉 침향은 기력 권선미 기자 kwon.sumi@joongang.co.kr 이 쇠하고 활력이 떨어진 몸을 보할 때뿐 아니라 정신을 안정시키는 데에 도 활용됐다.

침향의 이런 다양한 효과는 침향 식약처가 안전성 확인한 제품 선택 알짜 정보 이 지닌 본연의 성질 때문이다. 서초 침향의 첫 번째 핵심 성분은 ‘베타 아이누리한의원 황만기 원장은 “한의 셀리넨(β-Selinene)’이다. 베타셀리넨 학에서는 기운을 잘 다스리는 약이라 은 만성 신부전 환자의 증상을 호전 고 해서 침향을 ‘이기약(理氣藥)’으로 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분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침 성분이다. 연구에 따르면 만성 신부전 멕시코·남아메리카 등지에서 드레싱부터 각종 볶음·튀김 요 향의 침이 잠기다·가라앉다의 침(沈) 환자에게 침향을 섭취하게 한 결과 식 자라는 아보카도는 우리나라에 리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 자다”며 “침향의 기운이 기가 역상( 욕부진과 복통, 부종 등 기존 증상이 서 더 이상 낯선 식재료가 아니 다. 또 이 제품은 열 공정을 최소 逆上)하는 것을 치유한다”고 말했다.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침향에 있는 다. 샐러드부터 주스, 샌드위치, 화한 냉압착 공법을 적용해 아 기본적으로 뭉친 기운을 잘 풀어주 베타셀리넨이 신장에 기운을 불어넣 덮밥 등 다양한 음식에 아보카 보카도 천연의 맛과 영양을 최 는 효과가 탁월하다는 의미다. 침향 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줘 증 도가 활용된다. 아보카도를 활 대한 담아냈다. 100% 엑스트라 이 구토나 기침, 천식, 딸꾹질을 멈추 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용한 메뉴는 ‘웰빙’이라는 수식 버진 오일이다. ‘처음 짜낸 최상 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사용돼 온 두 번째 유효 성분은 ‘아가로스피 어가 따르며 마니아층을 형성할 의 오일’을 뜻하는 엑스트라버 것은 이런 성질 때문이다. 롤(Agarospirol)’이다. 아가로스피롤 진 오일은 영양소 파괴가 적으 만큼 인기를 끈다. 또한 잘 내려가야 하는데 그러지 은 신경을 이완하고 마음을 진정시키 종근당건강의 ‘아보카도오 며 다른 기름이 혼합되지 않고 못하는 것을 잘 내려가고 배출되게 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천연 신경안 일’(사진)은 아보카도 원과 20여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 한다. 침향이 복부 팽만, 변비나 소 정제’로 불리기도 한다. 심리적 안정 개를 압착해 한 병에 고스란히 다. 하루 두 스푼만으로 아보카 변이 약한 증상에 효과가 있는 이유 감을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불면증을 담아낸 제품이다. 아보카도 최 도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다. 황 원장은 “본초학에서는 침향 극복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는 보고 수 있다. 오일 그대로 섭취해 대 생산지이자 원산지인 멕 을 강기온중(降氣溫中)·난신납기(暖腎 가 있다. 『본초강목』에 “정신을 맑게 도 된다. 시코의 하스(HASS) 품종 納氣)라고 해서 기를 내리고 속을 따 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준다”고 기록 종근당건강은 공식 콜센 을 사용했다. 하스 품종 아 뜻하게 하는 효능과 기운이 콩팥으로 된 것은 아가로스피롤 성분 때문이다. 터(1644-0884)를 통해 15일 보카도는 과육의 지방 함 모여 단단하게 하고 잘 배출시키는 단 침향 적정량을 섭취·복용 까지 역시 ‘아보카도오일’을 할 량이 20% 이상으로 높아 효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옛날 해야 한다. 과용은 금물이다. 너무 많 인 판매한다. 선착순 300명 식감이 부드럽고 향미가 진 에는 천식, 변비, 소화 장애뿐 아니라 은 양을 한꺼번에 사용하면 두통·복 에 한해 할인가가 적용된다. 한 게 특징이다. 정력제로도 많이 사용됐다. 통·설사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 정심교 기자 ‘아보카도오 침향의 건강 효과는 전통 의학뿐 다. 정해진 양만 섭취한다. 침향을 섭 simkyo@joongang.co.kr 일’은 샐러드 아니라 현대 과학을 통해서도 증명되 취할 땐 가급적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 있다. 침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안전성을 확인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 이뤄지면서 침향의 유효 성분과 작용 이 좋다. 기전이 점차 밝혀지고 있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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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건강한 가족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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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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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 영양 결핍, 골다공증, 치매

후유증 무기폐, 폐렴

후유증 ��부�

후유증 발기부전, 요실금

관리법 구연산 칼슘과 철분, 비타민B1212 꾸준히 섭취하기

관리법 ��호흡 등 깊은 호흡 실천하기

관리법 �박 붕대·스타킹 착용하기

관리법 스쿼트 등 하체 근력 운동 실천하기

걷기 등 유산소 운동 실천하기, 햇빛 쐬기

고강도 유산소 운동하기

신체 중심부에서 말단 순으로 ���하기

B11

케겔 운동 꾸준히 하기

대한����에 �� �내 ��에 �르 �기폐애���액에 주의�� 한다조 전신 기능의 ��� �� 강�� ��인 만� 을 �은 환� 5렵명을 대상�� 야약주간 케 폐 기능이뼈를 ���고 �래 등 이물 겔 운동을 ��� 다리 옆�� 들� 올리 면 위� 경험� 야0명 중중력을 법명애법5%액은거스르는 정상 ��� 운동 강도는부인암 �능한 높이는 활동은 자극해 골 형성을 치료것이 후�람� 림프부종 막는 마사지 �다 뼈� �한 상태�다조 일반인과 �� 질이 제대� 배�되� 않� �람 빠진 풍 �다조 � ��는 “운동 � 옆 사람과 대� 기 등 �체 운동을 야�간� 꾸준히 �� 촉진한다. 특히 햇빛을 쐬며 하는 야외 운동은 전립샘암 환자는 수술 후 발생하는 성 기능·배 � 위� 경험�의 �다�증, � 감�증 � 선처럼 폐� ��한다조 �� 폐�·�혈증 � 불편할 정도� 숨이 �� 심폐 능�을 �게 ���, 재활 후 절반 이상애5법조5%액은 등 약� 질환��뼈를 �전할 경� 생명을 위만들고, ��� 서울시보라매병원 필요 �을 정도� 증상이 생 위험은 �� 렵조범약배, 약조법배 높�다조 합성을 향상할 � 있다”며 “만� �증, 부 요��크다. 비타민D 유도해 튼튼하게 뇨 장애에 대한체� 두려움이 �째, 치매다조 ����병원 �정의� 협할 � 있는 위험한 병이다조 문제는 �술 � 등�� 운동이 ��다면 5분은 �� 나��다조 뇌를 활성화해 치매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는 “전립샘 수술 환자의 과 신동� ���이 ��건강�험�단 � 폐를 � 후에는 숨 �기� ��� 재활 히 �다� 약0�는 달리는 �의 마인터벌 운 �방�과 ���·��� 등 부인�은 신�이 교수는 후���기도 영양 결핍을 극복하기 위해 절반은 요실금을 겪는다” 치료를 힘들고 효과도 제한 동막��라도 치료 후 팔다리� 붓는 ��부�이 �� �데이터를 분���� 진�� 위“수술 운동 부�를발기부전을, �절�는 게 � 10~20%는 �이라는 �이다조 폐� 환�에게 마사전 재 다조 �술·방사선 치료� �부 �을 �나 를 �� 절제한 환�는 나이·�� 등이 � 다”고 ���다조 구연산 칼슘과 철분, 비타민B12를 꾸준히 섭취해 며 “전립샘이 생식기·요도와 인접해 있어 수술 시 는 ��관이 손상되면 이�에 ���이 �한 일반인�다 치매 위험이 렵0%나 높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관련된 신경·혈관 손상을 완벽히 예방하긴 어렵 부�� 치료 후 ��부� �는 ��� 고� 부�이 생긴다조 도�애��관액� � �다조 신 ��는 “위의 상부애기�부액에� 전��� 환�는 �술 후 �생�는 � 기 ��면 �애���액� �추고 �� 분�되는 마내인�막는 뇌 신경을 �호�는 폐암 환자는 수술 후 폐가 쪼그라드는 무기폐 다”고 말했다.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삶의체증 질 능·배� 장�에 대한 ��움이 크다조 � 애��부�액이 �생�는 것과 ���다조 �타��야약야약의 체내 흡�를 �는데, 위 전체 (無氣肺)에 주의해야 한다. 전신 마취로 폐 ���라매병원 기능 을 떨어뜨리고 우울·불안 등 정신 질환의 씨앗이 ��의�과 �상준 � 장기 주�에 ���·��관이 �중된 대 를 제거�면 내인�� 줄� 결과��� 치료 효과, 삶의 질 높이고 이 떨어지고 가래 등 이물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수환�의 있는 만큼 적절한 관리가 필수다. �물� 않게 �는 “전��될 �술 절반은 �기부 신경 손상�� 인한 ���이� 치매의 장도 � 치료 후 ��부�이 합병증 예방 돕는 재활 치료 전을, 야0~약0%는 요��을 �는다”며 “전 생긴다조 � ��는 “�방�은 �술 부위 위험이 ��는 것”이라고 �명�다조 않아 바람 빠진 풍선처럼 폐가 변화한다. 자칫 전립샘암의 후유증을 극복하는 힘은 하체에서 암 환� 참여율은 고� 6% 위� 치료 환자는 골다공증·치매 위험 ��이 생�기·요도� 인�� 있� �술 � 팔에, 부인�·대장�은 다리 ��에 위 절제� 인한 후�증은 �간이 � 폐렴·패혈증 나온다. 스쿼트, 누워서 엉덩이잘들기 등���다조 하체 근력 � 재활의 ���는 마맞�체력과 치료막다조 신체 관련된 신경·혈관 손상을 완벽히 예방 ���기능이 ��한다조 ��� 일찍 재활치료 등 2차 질환으로 발전할 경우 �생명 ��부�이 생긴다”고 암 환자의 생존을 좌우하는 건 훌륭한 의료진, 첨단 의료 최근 장비뿐만이 아니다. 경�대병원 재활의�과 전진만 ��는 에 나�� �는 이�다조을 �긴 ��다”고 말�다조 생명을 위협�진 전문�들은 �� ��부� �� �기부터 ���인 재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병이다. 문제는 수술 운동을 꾸준히 하면 혈관이 튼튼해져 발기부전에 떨어진 환자에게는 아무리 좋은 치료도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암을 제거해도 통증·기능장애 같 “인체의 장기� ��다 기능·�할이 다 렵0분 이상 �산� 운동이 마��막이라고 않�만, 삶의 질을 ���리고 ��·불� 활을 ���� 한다조 �간이 흘러 ��관 로 �기 폐를 뗀 후에는 숨 쉬기가 어려워 재활치료 서 ��이 더욱 �빨리 벗어날 수�히면 있다. 항문 근육을 조여 은 후유증이 지속되면 삶의 질이 떨어질뿐더러 2차 질환에 른치이기에 십상이다. 암의�의 맞춤�을 재활에 관 ��게 만� � 치료� 인한 후�증도 등 정신 질환의 � 있는 만� 이 �은다조 �기, 등 중� �부� ���게 굳고 세균 감 암 종류별 맞춤 재활법 필�다조 �이�공신’이자 있다”며 “사전에 거스르는 활동은 � �� 활막을 �용�는 이�다조 제한적이라는 전 ��는 “폐� �절한 ��� 잡아주는 인한 ����·�혈증 위험이안 � 를��� 실천하기도 힘들고 효과도 점이관리� 주는 케겔 운동은 요도를 괄약근을 심이 쏠리는 배경이다.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삶의 질을�류·병기 높이는�� ‘일등 암의을진정한 완 뼈를 암 환�의 ��을 ���는 � ��� 의료진, �단 의료 장비뿐�이 � 예상되는 문제를 ���고, 이에 맞춰 � 을 �진한다조 �히 ��을 쐬며 �는 �� 환�는 진단 �후부터 남은 폐 기능을 최 전���의 후�증을 ���는 힘은 진다조 ��부�의 재활�은 �� �대� 다. 폐암 환자에게 ‘사전 재활’을 적용하는 이유 정시켜 요실금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유 교수 치를 위한�� ‘마지막 퍼즐’로 주목받는다. ���� ��·운동 관리를 진��는 것 운동은 �타�� ��을 �도� 뼈를 � 대한 ��올리는 호흡 재활을 ��한다” �체에� 나온다조 스��, ��� ��이 �� 스타�, �� �사� 등 다��다조 �다. ��과 기능이 떨어진 환�에�는 ��리 �은 치료도 좋�� 다. 전치매 교수는 “폐암 환자는 직후부터 남은 암으로 전립샘 받은 환자 53명을 등 �체팀이 근� 운동을 꾸준히 �면 절제술을 이 최신 � 재활 전략”이라고 ���다조 ��게 만들고, 뇌를 활��� 예방 며 “��호흡 등�� 진단 폐활�을 �리고, 들기 전 ��는 “�� �사�를 할 �는 부� 박정렬 기자 없다. park.jungryul@joongang.co.kr 의 떡좌일 수밖에 암을 제거해도 통증·기능장애 같은 후유증이 지 ���� �기부전에� �� � 부위만 주물러�는 �용이 �다”며 “� 위� 치료를 �은 환�는 �� 결핍이 효과도 기대할 � 있다조폐 신 ��는 “�술 ��� 끌어올리는 등 관련 근�을 강�� �술 후� 혈관이 기능을 최대한 호흡 재활을 시작 대상으로 12주간 케겔 운동을 포함해 다리 옆으 속되면 삶의 질이 떨어질뿐더러 2차 질환에 치이기에 ��이다. 암의 맞 부르는 마나�효과막에 대��� 한다조 첫째, 후 �� 결핍을 ���기 위� ��산 칼 증 위험을 낮추는 동�에 � 치료에 버틸 리 ��� � 있다조 �문 근�을 ��주 �� 이동�� 뒤�� 빠��, �사�도 � 재활에 관�이 �리는 ��이다. 치료 효과� ����고 삶의 질을 로요도를 들어��주는 올리기 등 하체 운동을 꾸준히 는 케겔 운동은 ��근 �다�증이다조 �술� 위의 크기� 줄면 슘과 철분, �타��야약야약를 꾸준히 ��� 주 � 있는 힘을 길러준다”고 말�다조 ���이 배�되는1시간씩 �·�부에� ��� 높이는 좋일등 ��좌이� 암의 진정� 완치� 위� 좋�지� 퍼즐좌로 �� 는 것도 중요�다”고 ���다조 요�� 증상 �선에 도움이 위산 분��이 감�� 칼슘이 �전거 타기 등 �산� 운동도 폐� 환 을 �정��실천하게 ��� 이상(58.5%)은 ���� 효과를 볼 �요 있 대비해야 한다.제대� 첫째,분 골다공증이다. 우리나라의 암 치료 성적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나비효과’에 했더니, 재활팔다리 후 절반 �는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흡�되� 않� 뼈� ��진다조 ��� 폐� 환�는 �술 후 폐� ��라�는 �에게 권장되는 재활 방�이다조 단 심폐 된다조 � ���이 ��� 전�� 절제술 다”고 말�다조 �리나라의 � 치료 ��은 세계 최고 � 준이다조 진단·치료 기술의 �전�� � 환� 야0명 중 범명이 5� 이상 장기 생� 한다조 ��만 치료 후 삶의 질을 ��� 는 재활에는 대부분 �관심�다조 한�� 건의료��원애약0야법액에 �르면 � 환� � 운데 재활 치료에 ���는 ��은 고 � 6%에 ��다조 세브란스병원 재활의� 과 �상� ��는 “� 환�의 재활 치료 는 �술·��제·방사선 등 치료에 �� � 있는 몸을 만들고, 치료 후 삶의 질 향 상과 �병증을 예방할 � 있는 강�한 도 �”라며 “� 재활에 대한 의�계� 일반 인의 인� �선이 필요한 ��”이라고 말 �다조

폐 수술 전 ���� 폐 수술 전 복식호흡 위 절제 후 걷기 지속 위완치 절제 후 퍼즐좌 걷기 지속 암 좋�지�

암 완치 ‘마지막 퍼즐’ 암 종류별 맞춤 재활법

진단·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암 환자 10명 중 7명 수술로 위의 크기가 줄면 위산 분비량이 감소해 이 5년 이상 장기 생존한다. 하지만 치료 후 삶의 칼슘이 제대로 분해·흡수되지 않아 뼈가 약해진 치료 효과, 삶의 질 높이고 질을 좌우하는 재활에는 대부분 무관심하다. 한 다. 지난해 대한암학회지에 실린 국내 연구에 따 합병증 예방 돕는 재활 치료 병원리포트 서울대 의대 해부학교실 최형진 교수팀 국보건의료연구원(2018)에 따르면 암 환자 가운데 르면 위암 경험자 10명 중 8명(85%)은 정상보다 암 환자 참여율은 고작 6% 재활 치료에 참여하는 비율은 고작 6%에 그쳤다. 뼈가 약한 상태였다. 일반인과 비교해 위암 경험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임상희 교수는 “암 환 자의 골다공증, 골 감소증 발생 위험은 각각 3.72 효과는 강��다조 ���이 체질�� � � 컸다조 5% 이상 체중을 줄인 ��도 이�질 � 있� 디�� 재활 기술과 인��동 ��한 은 치명�인 질환�� 배, �2.8배 높았다. 자의 치료는치료를 수술·항암제·방사선 등 치료에 �애�엇I액� 약5 이상�� �만한 야법~렵좋세 렵명 중 야명애렵약%액�� 디�� 치료제 � 마디�� 치료제막� �만 �선에 효과� ��인 대처� 중요�다조 견딜 수 있는 몸을 만들고, 치료 후 삶의 질 향 둘째, 치매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 �� 범0명을 � ���� 나� 한 �� 용 ��이 법배 � 높�다조 체�방�은 물 �만은 �� �이요�·운동�� �� 앱 같은 디지털 플랫폼 활용 이라는 ��결과� 나�다조 상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며치료한다조 욱�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분석 한다”며 늘리고, 횡 애�5명액� 디�� 치료제를 �용�고,“복식호흡 다 � �만의등으로 심한 경� �물·�술� 주요 원인인폐활량을 인�� ���도 ��대 의대 �부��� 최�진 환� ��관·�동� 등 행동 른 ��애약5명액에는 디�� 플랫폼을 � 디�� 치료제를 �용한 ��이 �� � �애제야�� �미� ��원액은 디�� 데 �만 이� 방�만�� 체중 감� 효과� “암 재활에 대한 의학계와 일반인의 인식 개선이 했더니 감정 암이 위를 동기진행해 ��해 동� 관리모두 절제한 환자는 격막 등 관련 근육을 강화해 수술 후유증 위험 용한 뒤 법주 후 건강 상태를 ���다조 디 이 감��다조 체중 감� 효과는 치료 � 이터를 기반�� 생활�관을 �정�는 �거나 요요 �상�� 원래 체중�� 되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나이·성별 등이 비슷한 일반인보다 �� 치매 위험이 을 낮추는 암 치료에 버틸 수 있는 힘을 치료제를 이용한 환�는 ��간 �동시에 료 후 6���� ���다조 마디�� 인��동 치료제막애이� 디�� ���는 경�� �� 않다조 최 ��� �터�을 �� �인 맞�� 심리 치료를 심리 �히 환�의 체중 감� 동기� 높고, 치료제액를 ��� �만 환�에게 �용 은 �만이 �인의 ��감·�� 등 30%나 높았다. 신 교수는 “위의 상부(기저부)에 길러준다”고 말했다. 진��고, 다른 ��은 디�� 플랫폼을 ��감이 낮을�� 치료 ���이 높� 한 결과 체중·체�방� 등이 �에 �게 � 문제� ���게 �관된다는 �에 주 위암 치료 환자는 골다공증·치매 위험 서 분비되는 ‘내인자’는 뇌 �문�사 신경을 활용� 보호하는 비 �다조 자전거 타기다조등 유산소 폐암상환자에게 �� 관리만 주는 감정·동기� ��인�를 ��다조 스��스를 �기 위� ��·과 최 ��는 “�만운동도 환�의 정신건강 �선됐다고 ��다조 동�에흡수를 관리한다조돕는데, 예�대 �문위 전체를 제거 ��는 것처럼 심리 상태� �절에 � �을 ��� 문제� 경�기능의 치료·상 유지가 �만은 마약야세 ‘맞춤 최근 세계�건기�애�H�액� 암 재활의 트렌드는 치료’다. 경희체중 타민B12의 체내 권장되는 재활태를방법이다. 단있는 심폐 �사에� 기분 관련 ��� 나빠�면� 자가 관리만 한 환자�다 효과 8배 담 등을 진��면 디�� 치료제 효과를 기 신� 전�병막�� �정할 만� 세계 미치는 �향이 크다고 봤다조 대병원 재활의학과 전진만 교수는 “인체의 장기 하면 내인자가 줄어 결과적으로 신경 손상으로 아닌 강화가 목적인 만큼 운동 강도는 가능한 높 �인 문제다조 �리나라의 경� �� 렵명 이를 �대� ��한 것이 디�� 치료 �단에 ��� 생긴 경�, 전문�� � � 결과, 디�� 치료제를 �용한 �� �대�할 � 있을 것”이라고 말�다조 가 저마다 기능·역할이 만큼�플리케이�과 암 치료로체�분 인 분�기 인한 치매의 위험이 것이 임 교수는 이�를 ��� �다 건강한 �단을 ��커지는 등 알츠하이머 한편 이번 ��는 �제�술�“운동 마J엇I보m시 옆 사 중 야명이 �만�� 환�� 꾸준히 다른 증� 제다조 은 ��것”이라 기간에 체중이이는 �균 렵조야% 줄�바람직하다. �고 있다조 고혈�·��병 등 만�질환부 디�� 플랫폼�� ��관·운동�과 � �면� 스��스를 ��할 방�을 �� 디�� 플랫폼�� �� 관리한 �� Health a수d 지Health막 최근호에 게재됐다조 한 후유증도 암의 종류·병기 별로 차이가 있다” 고 설명했다. 람과 대화가 불편할 정도로 숨이 차야 심폐 능력 박정렬 기자 터 심뇌혈관 질환, 대장�·�방�과 � 은 환� �동을 ���고, 이에 �향을 주는 �이다조 애�균 0조범% 감�액�다 체중 감� 효과 며 “사전에 예상되는 문제를 파악하고, 이에 맞춰 위 절제로 인한 후유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악 을 향상할 수 있다”며 “만약 통증, 체력 부족 등 적극적으로 영양·운동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최 화한다. 가급적 일찍 재활치료에 나서야 하는 이 으로 운동이 어렵다면 5분은 천천히 걷다가 20 신 암 재활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유다. 전문가들은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이 초는 달리는 식의 ‘인터벌 운동’으로라도 운동 부 위암 치료를 받은 환자는 영양 결핍이 부르는 ‘ ‘보약’이라고 입을 모은다. 걷기, 가볍게 뛰기 등 하를 조절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비� 환�의 �� 감�에 효과�� 좋디지털 �지행동 치료제좌 ��

실금 패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증상이 나아졌다. 유방암과 자궁암·난소암 등 부인암은 치료 후 팔다리가 붓는 림프부종이 흔하다. 수술·방사선 건강 톡톡 치료로 피부 밑을 지나는 림프관이 손상되면 이 곳에 고여 부종이 도로(림프관) 활력림프액이 증진, 체질 개선 돕는생긴다. 침향·녹용 가 좁아지면 차(림프액)가 멈추고 교통 체증(림프 �동제�의발생하는 마침향환막애사진액은 부종)이 것과침비슷하다. 장기 주변에 림 향·�용을 주원료� 한 건강�� 프샘·림프관이 집중된 대장도 암 치료 후 림프부 이다조 활� 증진, 체질 �선, 건강 종이 드물지 않게준다조 생긴다. 임 교수는 “유방암은 증진, �� ��에 도움을 침향·�용은 ��에� ��를 수술 부위 쪽 팔에, 부인암·대장암은 다리 양쪽에 ���는 데 �인 전� 원료다조 침 림프부종이 잘 생긴다”고 향의 �심 �효 �분인 마�타�리 덧붙였다. 있다조 �막이 신장에 기운을 불��고 기 �적극적인 림프부종 역시 초기부터 재활을 시작 �을 ���는 데 도움을 주는 것 �동제�은 ��부터 마침향환막 해야 한다. �시간이 흘러 피부가 약�스애�스�막히면 렵0일분액를 �매�는 �� �고됐다조 침향의 �� � 림프관이 고�에게 침향환 야�스를 추�� 분은 �증을 �제�는 데 �향을 딱딱하게 굳고 세균 감염으로 인한 봉와직염·패 미치며, �용은 기혈을 풍부�게 증정�는 마약�야 이��막를 진�한 혈증 위험이 커진다. 림프부종의 재활법은 압박 � 체�을 �강한다조 침향환에는 다조 이��는 전�애야법좋좋�야약60액�만 붕대와 림프 진�되며 마사지제�에 등 다양하다. 대한 상세한전 상 침향·�용압박 �에도 스타킹, 산�배�근·� �리애�관문액·��·���·산�� 담도 �을 � 있다조 교수는 “림프 마사지를 할 때는 부종 부위만 주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등 몸에 �은 야렵�� 부원료� 들 물러서는 소용이 없다”며 “앞차가 이동해야 뒤차 가 빠지듯, 마사지도 림프액이 배출되는 목·복부 에서 시작해 팔다리 순으로 실천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 황진순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

“매년 4㎝ 못 크는 소아·청소년은 성장호르몬 치료”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쑥쑥 자 란다. 성장은 소아·청소년의 전신 건강·영양 상태 를 반영한다. 또래와 비교해 체격이 유난히 크거 나, 커야 할 시기에 잘 크지 않는다면 몸 어딘가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내에서 지내면서 신체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 소아·청소년의 바른 성장 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황진순( 사진·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회장에게 소 아·청소년기 바른 성장의 중요성과 성장호르몬 치 료에 대해 들었다. 키는 뇌의 하부에 위치한 뇌하수체에서 신체 성 장·발달·재생을 자극하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면 서 자란다. 황 회장은 “성장호르몬은 키를 키우면

서 간·췌장 등 몸속 주요 기관의 대사 작용도 조 절한다”고 말했다. 키가 잘 자라지 않는다는 것은 내부도 부실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재태 기간이 40주로 정상 적으로 출산했는데 태어났을 때 체중이 2.5㎏ 이 하인 저출생 체중아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따라 잡기 성장이 늦어지면 키만 작은 게 아니라 성인 이 됐을 때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의 발병 위 험도 커진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에서 매년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른 성장 캠페인을 진행하 는 배경이다. 키는 유전적 요소가 강하게 작용한다. 최종 키 를 키우려면 현재의 키는 물론 성장판 나이, 영양 상태, 키 성장에 관여하는 성장·성·갑상샘 등 내분

비 호르몬 분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 다. 황 회장은 “작은 키를 키우겠다고 어릴 때 무 조건 많이 먹이면 된다는 생각은 금물”이라고 지 적했다. 영양 과잉으로 2차 성징 시기가 빨라져 성 장판이 빨리 닫힌다. 결국 성조숙증으로 성장 잠 재력이 줄어든다. 성인이 됐을 때 최종 키가 작아 질 수 있다. 키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까. 황 회장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인 만 6 세 때부터 키 성장이 끝날 때까지 6개월마다 정 기적으로 키 성장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 다. 예컨대 초등학교 4학년 여아의 키가 155㎝라 면 큰 편이다. 아직 괜찮다고 1~2년 방심하다 어 느 순간 성장이 뒤처진다. 이때 병원을 찾아도 키

를 키울 수 있는 여력이 없을 수 있다. 키는 성장 판이 열려 있을 때만 자란다. 대략 여아는 만 14 세, 남아는 만 17세 전후로 키 성장이 끝난다. 성 장기에는 평균적으로 1년에 6㎝는 자라야 한다. 성장 속도가 1년에 4㎝ 이하면 성장호르몬 결핍일 가능성이 있다. 만일 키 성장 속도가 느리다면 성장호르몬 치 료를 고려한다. 황 회장은 “부족한 성장호르몬을 일주일에 6번씩 성장판이 닫힐 때까지 인위적으 로 보충하면 1년에 8㎝ 이상 키를 키울 수 있다” 고 말했다. 정부에서도 평균 신장이 3% 이하면 치 료 비용을 건강보험 급여로 지원한다. 단 지속적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키 성장 효과가 떨어진다. 권선미 기자 kwon.sum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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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HEALTH B12

2020년 5월 9일~10일 2020년 5월 9일~10일

라이프 클리닉 라이프 클리닉

종합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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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5년 생존율 생존율 77% 77% 위암, 위암, 20% 20% 재발돼 재발돼 추적 추적 검사해야 검사해야 ᲋᡺᩸ ᳨ᱎ ᵢᦜ᩸ ‴ᴜ ᮝ ᲋᡺᩸ ᳨ᱎ ᵢᦜ᩸ ‴ᴜ ᮝ ᵚᜒ ᳨ᱎ ᶣ ᭙ ᳨ᱎ

박재명 박재명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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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암 발생 1위는 위암이다. 국 우리나라 암 발생 1위는 위암이다. 국 가암등록통계(2017년)에 따르면 위암 가암등록통계(2017년)에 따르면 위암 은 인구 10만명당 57.9명이 진단받았 은 인구 10만명당 57.9명이 진단받았 다. 반면 5년 생존율은 점차 증가하고 다. 반면 5년 생존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1993~1995년은 43.9%인데 반해, 있다. 1993~1995년은 43.9%인데 반해, 2013~2017년은 76.5%로 크게 향상됐다. 2013~2017년은 76.5%로 크게 향상됐다. 이런 생존율 향상은 위암의 병태생리 이런 생존율 향상은 위암의 병태생리 적 특성인 조기 위암의 완치 가능성 때 적 특성인 조기 위암의 완치 가능성 때 문이다. 조기에만 발견하면 생존율이 문이다. 조기에만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국가 건강검 높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국가 건강검 진으로 상부위장관 내시경이나 조영술 진으로 상부위장관 내시경이나 조영술 검사로 위암 검진을 시행해 위암을 조기 검사로 위암 검진을 시행해 위암을 조기 에 진단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에 진단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수검자의 증상과 관계없이 프로그램은 수검자의 증상과 관계없이 40세 이상이면 2년에 한 번 정기검진을 40세 이상이면 2년에 한 번 정기검진을 권유한다. 국가검진 프로그램 외에도 권유한다. 국가검진 프로그램 외에도 우리나라의 내시경 검사 비용은 세계에 우리나라의 내시경 검사 비용은 세계에 비교할 대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적게 비교할 대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적게 들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들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자주 검사받고 있다. 자주 검사받고 있다. 조영술보다 내시경 검사가 더 정확 조영술보다 내시경 검사가 더 정확

여기서 중요한 점은 ‘증상과 관계없이’ 여기서 중요한 점은 ‘증상과 관계없이’ 다. 조기 위암은 무증상인 경우가 95% 다. 조기 위암은 무증상인 경우가 95% 이상이다. 위암을 조기에 진단받으려면 이상이다. 위암을 조기에 진단받으려면 위장관 증상과 관계없이 정기적으로 검 위장관 증상과 관계없이 정기적으로 검 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 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 평가원 자료를 보면 조기 위암은 최근 5 평가원 자료를 보면 조기 위암은 최근 5 년간 17.3% 증가했지만, 진행성 위암은 년간 17.3% 증가했지만, 진행성 위암은 오히려 3.5% 감소했다. 그만큼 조기 위 오히려 3.5% 감소했다. 그만큼 조기 위 암으로 진단받는 환자가 많은 셈이다. 암으로 진단받는 환자가 많은 셈이다.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는 가늘고 긴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는 가늘고 긴 관으로 된 전자 내시경을 식도로부터 관으로 된 전자 내시경을 식도로부터 위·십이지장까지 삽입한 후 모니터에 비 위·십이지장까지 삽입한 후 모니터에 비 치는 내부의 상태를 직접 관찰하면서 치는 내부의 상태를 직접 관찰하면서 진단하는 방법이다. 조영제를 마시거나 진단하는 방법이다. 조영제를 마시거나 주입한 후 X선 촬영을 하는 상부 위장 주입한 후 X선 촬영을 하는 상부 위장 관 조영술 검사와 달리, 이상이 발견되 관 조영술 검사와 달리, 이상이 발견되 는 즉시 조직검사를 할 수 있어 정확한 는 즉시 조직검사를 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따라서 조영술보다는 진단이 가능하다. 따라서 조영술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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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생 마음을 비우 36년생 마음을 비우 자. 48년생 세상의 일 자.무관심하자. 48년생 세상의 일 에 60년 에 무관심하자. 60년 생 잡은 것을 놓아야 생 잡은잡는다. 것을 놓아야 새것을 72년 새것을 잡는다. 72년 생 도움을 주거나 받 생 수도. 도움을 주거나 받 을 84년생 작은 을 수도.집착하지 84년생 작은 이익에 말 이익에 집착하지 말 것. 96년생 양쪽 사이 것. 96년생 양쪽 에서 교량 역할 할사이 듯. “새로운 세기를 에서 교량 역할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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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절제술 뒤에도 관찰 필요 내시경 절제술 뒤에도 관찰 필요 헬리코박터균 없애야 재발률 낮춰 헬리코박터균 없애야 재발률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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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위암 중 95% 이상이 무증상 조기 위암 중 95% 이상이 무증상 40세 넘으면 1~2년에 한 번 검진 40세 넘으면 1~2년에 한 번 검진

오늘의 운세 5월 9일 토요일 (음력 4월 17일) 오늘의 운세 5월 9일 토요일 (음력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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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검사의 진단율이 더 높다. 최근 내시경 검사의 진단율이 더 높다. 최근 의 연구에 따르면, 내시경 위암 검진이 의 연구에 따르면, 내시경 위암 검진이 위암에 의한 사망률을 현저히 낮춘 것 위암에 의한 사망률을 현저히 낮춘 것 으로 분석된다. 으로 분석된다. 위암의 원인은 다양하다. 음식이 대 위암의 원인은 다양하다. 음식이 대 표적이다. 짜게 절인 음식, 탄 음식, 기름 표적이다. 짜게 절인 음식, 탄 음식, 기름 진 음식 등을 즐겨 먹는 식습관이 위암 진 음식 등을 즐겨 먹는 식습관이 위암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담배와 술도 악영향을 미친다. 그 외 다. 담배와 술도 악영향을 미친다. 그 외 에 중요한 것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에 중요한 것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감염이다. 헬리코박터는 위 점막에 균 감염이다. 헬리코박터는 위 점막에 붙어 생존하는 균이다. 만성 위염을 일 붙어 생존하는 균이다. 만성 위염을 일 으키고 장기간에 걸쳐 위 점막을 손상 으키고 장기간에 걸쳐 위 점막을 손상 해 위암 발생에 영향을 준다. 일반적으 해 위암 발생에 영향을 준다. 일반적으 로 헬리코박터 감염자의 1~2% 정도에 로 헬리코박터 감염자의 1~2% 정도에 서 위암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서 위암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위암이 발생하면 종양 제거가 필수다. 위암이 발생하면 종양 제거가 필수다. 진행성 위암은 수술로 제거한다. 조기 진행성 위암은 수술로 제거한다. 조기 위암은 일정 부분 안에서는 내시경으로 위암은 일정 부분 안에서는 내시경으로 도 제거할 수 있다. 보통 이를 ‘치료 내시 도 제거할 수 있다. 보통 이를 ‘치료 내시 경’이라고 부른다. 경’이라고 부른다. 위암의 전 단계인 위선종과 림프샘 전 위암의 전 단계인 위선종과 림프샘 전 이가 없는 조기 위암은 ‘내시경 점막하 이가 없는 조기 위암은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이라는 치료 내시경 시술만으로 박리술’이라는 치료 내시경 시술만으로

도 완치가 가능하다. 물론 조기 위암 중 도 완치가 가능하다. 물론 조기 위암 중 점막이라는 표층에 있을 경우에 주로 점막이라는 표층에 있을 경우에 주로 해당한다. 하지만 점막 아래까지 침범한 해당한다. 하지만 점막 아래까지 침범한 경우 중 일부도 내시경 절제술 후 추적 경우 중 일부도 내시경 절제술 후 추적 관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내시경 치 관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내시경 치 료술로 제거 가능할 정도의 초기 암을 료술로 제거 가능할 정도의 초기 암을 가진 환자는 내시경 절제술로 우선 치료 가진 환자는 내시경 절제술로 우선 치료 한다. 이 치료법은 수술 흉터가 전혀 남 한다. 이 치료법은 수술 흉터가 전혀 남 지 않고 전신마취가 필요 없어 회복이 지 않고 전신마취가 필요 없어 회복이 빠르다. 입원 기간도 짧고 치료비도 적게 빠르다. 입원 기간도 짧고 치료비도 적게 든다. 특히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를 그 든다. 특히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를 그 대로 보존하므로 수술로 절제한 환자에 대로 보존하므로 수술로 절제한 환자에 비해 삶의 질에서 큰 차이가 난다. 비해 삶의 질에서 큰 차이가 난다. 위암 내시경 절제술 전후에는 철저한 위암 내시경 절제술 전후에는 철저한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 위암 환자 10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 위암 환자 10 명 중 1명은 두 개 이상의 병변(동시성 명 중 1명은 두 개 이상의 병변(동시성 병변)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내시 병변)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내시 경 전문의가 환자의 위에서 암을 발견했 경 전문의가 환자의 위에서 암을 발견했 을 때, 또 다른 병변이 다른 부위에 동시 을 때, 또 다른 병변이 다른 부위에 동시 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 전체 위 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 전체 위 를 적절한 시간 동안 세밀하게 살피는 를 적절한 시간 동안 세밀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것이 중요하다. 내시경 절제술로 위암을 치료한 후에 내시경 절제술로 위암을 치료한 후에 는 5년뿐만 아니라 10년까지 관찰했을 는 5년뿐만 아니라 10년까지 관찰했을

뉴노멀 시대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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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표준화 논쟁’이라고 길방 불리는 대 길방 : 南 :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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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을 예방하려면 정기적인 검진과 건 위암을 예방하려면 정기적인 검진과 건 강한 식습관, 금연이 중요하다. 짠 음식 강한 식습관, 금연이 중요하다. 짠 음식 과 탄 음식을 피하고, 반드시 담배를 끊 과 탄 음식을 피하고, 반드시 담배를 끊 어야 한다.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류는 어야 한다.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류는 항산화 물질에 의해 이론적으로는 위암 항산화 물질에 의해 이론적으로는 위암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40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40 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1~2년에 한 번 검 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1~2년에 한 번 검 사를 받는 것을 권장하고, 30대라도 소 사를 받는 것을 권장하고, 30대라도 소 화기 증상이 잦다면 검진을 받는 것이 화기 증상이 잦다면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람직하다.

박재명 교수 1996년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 박재명 교수 1996년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 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 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 년 일본소화기학회의 지원으로 내시경 절제술 년 일본소화기학회의 지원으로 내시경 절제술 연수를 했고,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연수를 했고,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에서 소화기종양을 연구했다. 조기 위암과 조기 에서 소화기종양을 연구했다. 조기 위암과 조기 식도암 내시경 치료가 전문분야다. 내시경 관찰 식도암 내시경 치료가 전문분야다. 내시경 관찰 시간과 상부위장관 종양 발견율 사이에 큰 관련 시간과 상부위장관 종양 발견율 사이에 큰 관련 성이 있다는 사실을 규명한 공로로 2017년 대 성이 있다는 사실을 규명한 공로로 2017년 대 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가 주는 학술상 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가 주는 학술상 을 받았다. 대한상부위장관학회와 대한소화기 을 받았다. 대한상부위장관학회와 대한소화기 내시경학회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내시경학회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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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재물 : 무난 재물 : 보통 재물 : 지출 건강 건강 건강 재물 :: 양호 무난 재물 :: 보통 보통 재물 :: 주의 지출 사랑 :: 양호 갈등 사랑 :: 보통 ♥ 사랑 :: 주의 답답 건강 건강 건강 길방 :: 東 길방 :: 南 길방 :: 西 사랑 갈등 사랑 ♥ 사랑 답답

정반대로 평범한 디자인을 주장한다. 이 길방 바로 20세기 디자인의 규범(노멀)길방 : 北 길방 : 東 길방 : 東 :北 길방 : 西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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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디자인 규범 표준화 코로나로 공간감각 변화 변화가 빚어낼 디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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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東 포용심 사랑 :: 東 열정 사랑 :: 南 이해심 사랑 :: 西 베풂 사랑 :: 東 기쁨 사랑 :: 北 ♥ 사랑 :: 南 기쁨 사랑 길방 : 北 : 南 가까운 형태가 길방 :극명하게 西 길방단지 :東 길방 : 東만들어지듯이, 길방 : 東 두 사람은길방 길방 :東 길방 :현대 南 길방분명한 :西 길방친숙한 :東 길방 : 北 길방 :얼마나 南 예측하기 어렵다. 그러나 것은 식상함에 대한 반대편에 불과하 같은 물건들은 평범한 디 서 드러났다. 모 36년생 양쪽 사이에 37년생 포용심과 이 38년생 웃으면 복이 39년생 집안에 사람 40년생 칭찬은 고래 41년생 아름답고 소중 30년생 사랑하는 사 31년생 굿이나 보고 32년생 낙천적이고 긍 33년생 마음의 나이 34년생 나이 들수록 35년생 고기보다 채 31년생 보고 32년생 낙천적이고 긍 독일공작 33년생 나이 34년생 들수록 36년생 양쪽 사이에 37년생가질 포용심과 이 와요. 38년생 웃으면 복이 39년생 집안에 사람 40년생 칭찬은 고래 아름답고 소중물건들의 30년생함께할 사랑하는 사 떡만 35년생 고기보다 채 먹자. 43년생 나 정적으로 살자.초의 44년 는 청춘. 마음의 45년생이러한 선물 자애심이 필요. 46년 변화가 서 지켜라. 48년 해심을 것.협력을 49년 50년생 칭조형 이 북적대고 사는 맛 도 춤추게 하는 법. 52 한그러나 순간은 사진 찍자. 람들과 수. 42 소와 과일 섭취. 47년 공간나이 감각의 뉴노멀의 기굿이나 때문이다. 20세기 가.41년생 그런 평범함이야 자인은 단위의 표준화를 통해서 두중용 미술가와 제조업자들의 촉웃자. 떡만 먹자.조언할 43년생것. 나 생 정적으로 살자. 44년 는 받을 청춘.수도. 45년생 선물 생 자애심이 서 중용 지켜라. 48년 생 해심을 것. 49년 와요. 덕담 웃자. 아끼지 50년생 말 칭 날 이 듯. 북적대고 맛 년생 도 춤추게 하는 법. 52 53년생 한 순간은 사진 찍자. 람들과 함께할 수. 42 소와 과일 섭취. 47년 재물 인연이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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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ed on May 22nd, 2020 *RESTAURANT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 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VAN. B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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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YAMAKO SUSHI REST. MRS. OH /ADD: 260-15355 24TH Ave,Surrey B C / F:604-985-8657 / email: yamakosushi@hotmail.com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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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 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VAN. B C.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ASITA REST. MRS. KIM /ADD: 6516 KINGSWAY BURNABY B C / F:604-985-8657 / email: masitabur01@gmail.com

*RESTAURANTMANAGERS (2)

1 FURNISHED LARGE ROOM (1개)-가구 포함 룸 랜트 함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3.0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욕실. 침대. 책상, 화장대. WI-FI. 부엌 사용할수 있음. 벤쿠버 다운타운까지 15분. 버스 정류장 -앞에 주소 : 357 WEST 17TH STREET N. VAN. BC. 전화 : 1. 604: 988-0106 2. 604 : 506-5635/ 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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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렌트 : 2층 남향 방 1개 / 지하실-화장실 딸린방 1개 욕실. WI-FI. 부엌 사용할수 있음. 학생 선호함 근처 3개의 고등학교 있음. 벤쿠버 다운타운까지 15분. 버스 정류장 -집 가까이 주소 : 214 21ST. EAST NORTH VANCOUVER BC 전화 : 778-886-2242 미세스 오.

*CHEFS(2) OF JAPANESE HOT FOOD Edu: G-12, No need certification, Exp: more 3 years, 40 hours/week, wage: $18.00-$29.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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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밴쿠버 소확행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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