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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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05호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주 비상선포 기간 5번째 2주 연장  6월 9일까지 3월 18일 첫 선포 이후 70일간 지속 5월 19일 출구전략 이후 14일간 관찰

3일 연속 전국 새 확진자 1000명 미만 유지 새 사망자 수는 진정될 기미 안보여

지난 5월 19일부터 코로나19에 대해 주 정부에서 완화조치를 취했지만 주정부의 응급상황 선포는 다시 2주 연장됐다. 존 호건 BC주 수상은 지난 3월 18일 처 음 선포됐던 코로나19 응급상황( state of emergency)을 5번째 2주 연장해 6월 9일 까지 유지한다고 27일 발표했다. 결국 응 급상황 선포가 5번 연장되면서 총 12주째 특별조치가 유지되는 셈이다. 응급상황은 응급대응프로그램법 (Emergency Program Act)에 근거를 두 고 BC주의 비상선포 주무장관인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부장관이 선포한다. 호건 수상은 "주 역사상 최장기간 응급 상황을 선포하게 됐다"며, "다시 사회경제 적인 활동을 천천히 시작하면서 조심스럽 게 지역사회와 사랑하는 사람들이 안전 을 유지하기 위해 좀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가장 오래 응급상황을 선포한 것은 지난 2017년 대규모 산불 때 7월 7일 부터 9월 15일까지 총 5번 선포와 연장을 해 10주간 발령했을 때이다. 따라서 이번

BC 새 확진자 8명, 사망자 2명 추가

존 호건 BC주수상은 5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BC주 비상선포 기간을 6월 9일까지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에 연장발표로 12주간 발령이 되며 최장 재난선포 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난 19일부터 코로나19 새출발을 위한 2단계 조치에 의해 대부분의 소매업과 관 광 서비스 업종이 영업을 재개했지만 다 시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안전조치 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안전한 거리 유 지와 그룹 모임 수 제한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 일부 아직도 유효한 상태이다. 판워스 장관은 "많은 사업체들이 안전 한 영업재개를 위해 힘들게 노력하고 있 는 상황에서 보다 안전하게 장기적으로

(BC주정부 페이스북 실시간 방송 캡쳐)

경제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 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일일 브링핑을 한 BC주의 공공보 건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는 "지난 19일 부터 완화조치 2단계에 의해 많은 사업장 들이 영업을 개시했는데, 코로나19의 잠복 기간이 2주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영업재 개가 됐는지는 6월 중순에나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6월 중순까지 지켜보고 코로나19 확 산 조짐이 없으면 다음 단계로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3월 전국 평균주급 1년전보다 3.7% 올라 1053달러 BC주 전달, 전년대비 주급 다 상승 숙박요식업 등 노동자 수 큰폭 감소 코로나19가 본격화 된 올 3월의 캐나다 전체 노동자의 평균주급이 작년 3월보다 는 높았던 것으로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28일 발표한 평균주급 통 계에 따르면 1053달러로 1년 전에 비해 3.7%가 높아졌다. 3월말은 비 필수업종의 휴업, 여행제한 등의 사회봉쇄 조치가 본격적으로 실시 되던 때이다. 이렇게 평균주급을 올라갔을 지 몰라 도 임금을 받는 노동자 수는 전달에 비해 전국적으로 91만 4500명이나 줄었다. 이 는 전체 임금 노동자의 5.3%에 해당됐다.

특히 퀘벡주에서 임금 노동자가 수가 7.5%나 감소해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기 록했고, BC주가 이어 5.7% 감소율을 기 록했다. BC주에서도 직장을 잃지 않은 임금 노 동자들의 평균 주급은 전달에 비해서 그 리고 작년에 비해서 상승을 했다. 3월 기 준으로 BC주 임금 노동자의 평균 주급은 1033.65달러로 2월의 1025.17달러보다 8.48 달러가 그리고 작년 3월 986.67달러에 비 해 46.98달러나 크게 올랐다. 이로써 연간 주급 상승률은 4.8%가 됐다. 전국적으로 연간 평균주급 상승률에서 10개 주중에 퀘벡주가 5.5%로 가장 높았 고, 프린스에드원드아일랜드주가 5.2%, 그 리고 BC주 순이었다.

전국적으로 평균주급 상승과 반대로 전 달 대비 일자리를 잃은 직종이 대부분이 었는데 주급이 가장 낮은 직종인 숙박요 식업과 소매업에 근무하는 노동자가 가장 많이 줄어들어, 전체 일자리를 잃은 노동 자의 41%에 해당됐다. 특히 이들 최저 임금 산업군 노동자 중 고정급이 아닌 시간 당 임금을 받는 노동 자는 25만 6609명이나 일자리를 잃었다. 그 뒤를 제조업이 크게 감소했는데 고 정급이나 시간 당 노동자나 할 것 없이 모 두 감소를 했다. 반면에 고임금 업종인 공공행정, 금융 보험 분야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미약했는 데, 그 이유가 물리적인 거리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석됐다. 표영태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새 확진자 수가 3 일 연속 1000명 대 아래로 떨어지면서 안 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사망자 수에서 는 아직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8일 전국의 새 확진자 수는 993명으 로 지난 26일부터 이어진 1000명 미만을 3일간 유지했다. 퀘벡주에서는 563명의 새 확진자가, 온 타리오주에서는 383명의 새 확진자가 나 왔다. 서부 4개 주중에서 가장 상황이 심 각한 알버타주에서는 29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BC주는 8명의 새 확진자가 나와 5월 중순까지에 비해 많이 감소를 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BC주의 새 사망자도 2명이 나왔지만 5 월 초 피크 때에 비하면 크게 감소한 상 황을 지난 3일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퀘벡주는 74명, 온타리오주는 34명의 새 사망자가 나오는 등 전국 사망 자 수는 112명으로 여전히 하루에 100명 이상이 속출하고 있다. BC주에서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입원 중이 환자는 33명이고 이중 6명이 집중치 료실(ICU)에 관리를 받고 있다. 27일 발표에서 37명이 입원 중이었고 이들 중 7명이 ICU를 받고 있었다고 발 표를 했는데 28일 2명의 사망자가 나와 ICU에서 2명, 그리고 일반 입원 치료자 중 1명이 ICU로 전환 됐을 수 있다.

이처럼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위험에 빠진 환자가 이제 매우 제한적 이기 때문에 6월부터는 일일 브리핑에서 새 사망자가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 아진다. 하지만 퀘벡주는 1331명에 ICU 환자 도 178명이나 되고, 온타리오주도 833명 이 입원 중이고 ICU 환자도 137명이어서 이들 2개 주의 상황은 6월에도 크게 진정 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알버타주는 50명이 입원 상태에 ICU 환자는 4명이다. 사스카추언주는 4명과 3명, 대서양연해주에서 가장 심각한 노 바스코샤주는 8명의 3명으로 그래도 사 망자 수는 앞으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 이 크다. 남쪽으로 국경을 마주한 미국에서는 28일 현재 사망자 수가 이미 10만 명을 넘어 10만 3302명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 데 코로나19의 중심지가 중국에서, 유럽, 그리고 북미로 이행을 하다 이제 중남미 로 옮겨간 느낌이다. 브라질에서 하루에 1294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것을 비롯해 누계 확진자가 43만 8812명으로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확 진자 수를 보였다. 멕시코도 하루에 463 명의 사망자가 나오며 새 사망자 수에서 3번째로 많은 나라로 기록되는 등 페루, 칠레, 에콰도르와 함께 빠른 확산세를 보 이고 있다. 표영태 기자 (reporter@joongang.ca)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혐오범죄 버나비 노인을 발로 걷어차고 간 여성 수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묻지마 폭력 대한 경고 코로나19로 사회경제적인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형태의 폭력사태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 한 경계가 요구된다. 버나비RCMP는 지난 4월 3일 메트로 타운 스카이트레인역 인근 센트럴 블러

바드(Central Boulevard)에서 한 젊은 여성이 보행보조기구를 밀고 가던 동양 계 여성 노인을 뒤에서 걷어 차 넘어트 리는 사건의 발생했다며 해당 영상 파 일을 28일 공개했다. 표영태 기자 >> 6면 ‘혐오범죄’로 계속


A2 오피니언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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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시행 3주 만에 기로에 선 생활방역 정부가 6월 14일까지 수도권 공공·다중시설 운영을 다시 중단키로

상황이 급변한 데에는 사회 전체적으로 경각심이 느슨해진 탓이

했다. 어제 0시 기준으로 79명이 새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자 내놓

크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이 대표적 사례다. 이후에도 마스크

은 고육지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하며

를 쓰지 않는 사람이 속출했다. 당국이 마스크 없이 대중교통을 탈

방역 당국이 제시한 ‘일평균 추가 확진자 50명 미만’이라는 기준을

수 없도록 지침을 마련해야 했을 정도다. 식당과 주점, 사무실 등에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식 집계를 발표한 이

서도 해이해진 모습이 쉽게 눈에 띈다. 쿠팡의 경우 최초 확진자가

후에도 곳곳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쿠팡의

나온 것을 알게 된 뒤 곧바로 문자로 알리지 않아 수백 명이 출근하

부천물류센터에서는 어제 오전에만 1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근무자

는 등 초기 방역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족을 포함해 2차 감염도 진행되고 있다. 서울 중구의 KB생명보

방역 당국 역시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 몇 가지 생활방역 수칙만

험 콜센터에서도 26일 이후 7명의 감염자가 나왔고, 강서구의 고등

제시했을 뿐,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점검하는 노력을 게을리했 기 때문이다. 클럽은 물론이고 식당·

학교 학생도 코로나에 걸리는 등 조 용한 감염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결

2주 내 못 막으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회귀

콜센터·물류센터 등은 가서 조금만

국 방역 당국은 “2주간 수도권 감염

코로나 초반 선전에 해이해지면 더 큰 재앙

둘러보면 수칙을 지킬 여건이 아니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확산을 막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로 회귀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집단 감염의 진앙이 온라인

라는 제도적·환경적 허점을 쉽게 확 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늘 뒷북 대응에 그쳤다.

Seoul Los Angeles

쇼핑업체라는 점에서 충격이 크다. 시민들은 온라인 쇼핑 덕에 물건

일단 경기도는 쿠팡 부천물류센터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Vancouver Toronto

구매를 위한 대면접촉을 줄이고, 사재기할 필요도 느끼지 않아 왔

내렸다. 사실상 영업금지 조치다. 나라 전체로도 2주 동안 추가 확

다. 온라인 쇼핑업체들이 K방역 성공의 한 축으로 꼽힌 이유다. 방

진자 숫자가 하루 평균 50명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사회적 거리

역 당국은 “배송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 사례는 아직 세계적으로 보

두기로 돌아가야 한다. 그동안 시민들은 풀어진 마음을 다시 추스

고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물류센터 작업장과 신

르고, 당국은 방역 수칙 점검을 더 철저히 해야 한다. 어차피 코로

발·모자 등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한다. 소비자들은 주문한 상

나19와의 싸움은 장기전이다. 초반 선전에 취해 정부와 민간이 모두

품을 취소해야 하나 걱정할 지경이다.

해이해진다면 더 큰 재앙을 피할 수 없다.

New York Chicago Washington DC San Francisco Seattle

Montgomery Atlanta Texas San Diego

대통령-여야 원내대표의 협치 약속,이번엔 지켜져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가 어제 청와대 회동에서 대화와

니다. 야당의 협력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사상누각의 모래성이 될

협치를 약속했다. 적절하고 의미 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 여야

수밖에 없다.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숙의하는 모습은 힘겨운 나날을 이어

그제 민주당 당선자 워크숍에선 ‘민주당의 180석(양정숙·용혜인·

가는 국민에게도 위안을 줬다는 평가다. 회동은 문 대통령이 미래

조정훈 당선인 제명 전)은 과도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55%였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 관련 망언을 사

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적절했다’는 답변은 32%였다. 이게

과한 것 등을 평가하고 덕담을 건네는 등 우호적 분위기에서 진행

시중 민심이고 여론이다. 통합과 협치는 지금 선택이 아니라 갈 수

됐다. 과거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장면이다.

밖에 없는 필수 코스가 됐다. 그래야만 발등 위에 떨어진 코로나

문 대통령은 “협치의 쉬운 길은 대통령과 여야가 자주 만나는 것

국난의 불씨를 끌 수 있다.

이다. 아무런 격식 없이 만나는 게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또 “20

문제는 이제부터다. 협치는 현란한 구호나 화려한 수사로 되는 게

대 국회도 협치와 통합을 표방했으나 실제론 크게 나아지지 않았

아니다. 다수당이 소수를 끌어안는 포용을 보여야 신뢰가 싹트고,

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해보자”는 말도 했다. 정확한 상황 인식이

그래야 협치가 가능해진다. 그런 면에서 민주당이 수적 우세를 앞

며 바람직한 태도다.

세워 21대 국회 상임위원장 18석을 모두 가져가겠다고 압박하고 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한국 경제는 엄청난 충격파에 휘청대고 있

서는 건 소탐대실일 뿐이다. 야당의 반발을 불러 원 구성 협상에

다. 수출이 큰 타격을 받고 주요 산업 기반이 흔들리면서 고용·성

차질을 빚고 모처럼 형성된 대화 분위기마저 해칠 수 있다. 민주

장·물가 등 경제·사회에 전방위적으로 빨간불이 켜졌다. 어제 한국

당은 과거 야당 시절 거대 여당의 상임위원장 독식 시도를 비판해

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1%에서 2.3%포인트나

무산시켰던 일을 기억하고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내린 -0.2%로 전망했다. 11년 만의 역성장 전망은 그만큼 미래가 불투명하고 어렵다는 의미다.

여·야·정 대화의 정례화 일정을 끌어내지 못한 것은 아쉽다. 2018 년에도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구성을 합의했지만 결국 흐지부지

국난을 수습할 국정의 두 바퀴는 정부와 국회다. 당장 21대 국회

되지 않았는가. 또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정의기억연대와 윤

밴쿠버 날씨 오늘(금)

는 경제 회생을 위한 법적 지원, 3차 추경안, 공수처 출범 같은 산

미향 당선인 의혹에 대해 문 대통령이 끝내 침묵을 지킨 것은 옥

26° /14°

적한 과제를 처리해야 한다. 4월 총선으로 더불어민주당이 177석

에 티다.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의제라도 터놓고 이야기하는 게

의 수퍼 여당이 됐지만 여당의 독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일이 아

진정한 대화요 협치의 출발이다.

구름 조금

토요일 20° /9°

일요일 월요일 17° /8°

21°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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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코로나19 불구, 장학사업은 지속돼야 한인장학재단 장학금 신청 접수 중 장학금 마련 위한 후의도 접수 중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이하 장학재단)은 코 로나19로 인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한인 사회와 캐나다의 공동번영을 위한 미래 차세대를 위한 장학사업을 중단없이 진행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장학재단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으로 타격을 받는 힘든 상황 가운데에도 지속 적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음을 한인사회에 공식적으로 알린 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1999년부터 꾸준히 장학금 지급과 학

생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고, 앞 으로도 이를 지속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학재단은 예측불허의 환경 변화 속 에서도 2020-2021 학년도를 위한 장학금 신청서를 계속 접수받고 있다는 점을 상 기시키고, 올해 '장학의 밤' 행사는 보건 당국의 지침에 부합하는 소규모로 진행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학재단은 학생들의 탁월한 성과를 격려하고 학생들의 수업료를 후원 할 수 있도록 많은 독지가들의 후원을 요청했 다. 온라인 후원 방법(세금공제 영수증 제 공)은 E-Transfer 후원은 hslee@sharons.

ca 쪽으로 보내면 된다. 메세지에 ㅎ원자 성함과 보안코드 “VKCSF”를 적고, 세 금공제 영수증이 필요하면 성함과 주소 를 메세지로 보내거나 이메일을 따로 보 내면 된다. CanadaHelp 웹사이트( https://www. canadahelps.org/en/charities/vancouver-koreancanadian-scholarship-foundation)를 통한 후원도 가능하다. 장학재단은 지난 20 년간 750 여명 학 생들에게 100만 달러이상의 장학금을 지 원해 왔고, 이런 장학사업은 후원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루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미주 온라인 평화통일 문예공모전 밴쿠버 예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밴쿠 버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정기봉)은 7월 10일 오후6시까지 미주 온라인 문 예공모전 밴쿠버 예선 작품을 공모한다 고 발표했다. '한반도 평화통일, 자랑스러운 대한민 국과 평화통일의 길' '평화와 통일의 염 원을 담은 2032 남북공동 올림픽 개최 에 대한 희망'이라는 2개의 주제 중 선 택하여, 그림과 글짓기 작품을 모집한 다.

참가대상은 서부캐나다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이다. 밴쿠버 예선 입상자 에 대해 협의회장상 1명에 500달러, 우 수상 2명에 각 300달러, 그리고 장려상 3명에 각 200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미주 본선 당선자에 대해 의장(대통 령)상 1명에 200만원 등의 상금이 예정 돼 있다. 협의회 정기봉 회장은 "미래 통 일 세대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 을 심어주고, 한인사회의 평화통일 의지 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참

여를 요청했다. 참가신청서 교부 및 문의는 협의회의 송성분 교육행정분과장(604-308-0161 lyndasong@hanmail.net), 원소현 부간 사 (778-991-9091 sophie.won@gmail. com), 그리고 정병연 대외협력분과장 (604-724-7593 lotuschung1@gmail. com)에게 하면 된다. 접수는 송 분과 장 이메일이나 구글 폼(https://forms. gle/2GKxb8pisnSoMB1y8)으로 받는 다. 밴쿠버 중앙일보

6월 1일부터 대중교통도 정상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운전기사와 승 객의 안전거리 유지 등의 이유로 버스요 금 징수를 중단하며 무료로 운행되던 대 중교통 버스가 다음달부터 정상화 될 예 정이다. 트랜스링크는 6월 1일 버스요금 징수 재개와 함께 뒷문으로 승하차를 하던 조 치도 중단돼 앞문를 허용한다고 코스트 마운틴버스회사(Coast Mountain Bus Company, CMBC)를 대신해 발표했다. 또 현재 한 좌석 건너 앉도록 제한하 던 조치도 중지하며 탑승객 수를 늘리지 만 승차정원의 3분의 2까지만 탑승 시키 길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주정부가 코로 나19 경제활동 재개 2단계 조치를 사업장 들의 영업을 허용함에 따라 다시 사업전 선에 복귀하는 인원들이 늘어나면서 대

중교통 이용객도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 응하기 위해서다. CMBC는 3월 이후 필수사업장 이외 휴 업조치와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연기로 탑 승률이 30%까지 떨어지며 차량 스케줄 도 대폭 줄이거나 일부 노선은 운휴에 들어갔었다. 지난 19일 2단계 완화조치 이후 일부 노선 등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다시 재개 됐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대중 교통 버스 탑승률도 30% 이상이 늘어나 기 시작했다. 이렇게 버스 운행 정상화 계획을 내놓 은 CMBC는 혹시 모를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아픈 경우 대중교통 이용을 금 해주고, 가능하면 피크 타임에 이동을 자 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시에 가능하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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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자문위원회,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 극복 의견 제시 커뮤니티 지도자 언론들과 라운드테이블 회의도 모든 생활영역 인종차별 신고 요령 각국 언어로 BC주 존 호건 주수상, 앤 캥 시민서비스 부 장관, 조지 차우 장관 주관으로 지난 25일 BC 다문화 자문위원회(Multicultural Advisory Council MAC)와 중국 커뮤니티 자문위원회가 최근 증가하고 있 는 증오범죄 및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차 별적 공격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전화 미팅이 있었다. 호건 수상은 최근의 일련의 사태에 대 하여 매우 유감을 표시하고 특정 민족을 대상으로 언어와 물리적 공격과 문화 상 징물에 대한 훼손과 파괴는 절대로 용납 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또 호건 수상은 BC주 와 캐나다는 이 민자들과 원주민의 문화가 꽃필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면, 이번 일을 계기로 하 나로 뭉치는 BC가 되길 바라며 정부도 이를 위하여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캥 장관은 증오범죄와 아시아계에 대한 공격에 대해 중국사회, 한인사회, 필리핀 사회 등 모든 커뮤니티가 힘을 모아야 하 며 증오범죄는 결코 간과되어서는 안 된 다고 말했다. 다문화 자문위원회 위원들도 반 인종 차별 자문의견을 관련부서에 제출하기 위 하여 사례들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미팅에서는 타운 홀 미팅을 범 커

뮤티니의 지도자나 언론 관계자들과 열 자는 의견도 있었다. 또 한 맥(MAC) 위 원은 코비드19는 이전과는 다른 사회를 경험토록 하며 경제적,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고 인종차별이 증가하 는 부작용도 있지만 또한 이제까지 얘기 하지 못했던 혹은 하지 않았던 인종차별 방지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할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좀 넓은 의미에서 인종차별 은 비즈니스와 거의 모든 우리의 생활 영 역에서 발견되고 있어, BC 사업자위원회 (BC Business Council )과 BC 상공회의 소(BC Chamber of Commerce)와 협력 하려 일터에서의 차별이 없어지도록 노 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위원회는 의견 을 통하여 차별에 대한 단기적 접근으로 인종차별적 공격을 받을 경우 신고 요령, 방법, 신고에 필요한 문서작성을 도와주 어야 하고, 특히 인종차별의 대응방안등 을 각 민족의 언어로 번역을 하여 배포하 는것도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각 커뮤니티별 매체들과의 협력하에 주정부 와 담당부서장이나 담장자와 라운드테이 블 형식의 회의를 통하여 문제를 부각시 켜 해결책을 찾는 방안도 나왔다. 전재민 명예기자

ICBC 운전지식 필기시험 재개 6월 1일부터 사전 예약 후 예약 28일부터 접수 가능 [트랜스링크 홈페이지] 의료용 마스크를 쓰도록 안내했다. 또 운전기사가 탑승자 수를 헤아리기 편하도록 탑승자들은 우선 좌석이 비어 있으면 모두 앉아주고, 가능하면 출퇴근 시간에 여유를 두고 나오도록 요청했다. 주요 버스 승차장에는 승객들이 2미터 이상의 거리 간격을 두고 대기하도록 표 시를 하고 전철역에는 입출 동선 라인이 그려질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 단 중에 있는 ICBC의 운전면허 시험이 다음달부터 필기시험이 시작될 예정이다. BC주 운전면허시험을 관장하는 자동 차보험 공기업인 ICBC는는 6월 1일부 터 모든 운전지식 필기시험(knowledge tests)을 예약을 받아 실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8일부터 전화로 모든 종류 의 운전지식 필기시험 예약을 할 수 있다. ICBC는 필기시험 신청 전에 몇 번 사

전 테스트를 통해 첫 시도에 합격할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즉 어 렵게 필기시험을 실시하게 됐는데, 가능 한 합격 가능한 신청자들이 예약을 해 주 길 원하는 셈이다. 운전면허시험 센터의 예약전화번호는 1-800-950-1498이고 지식필기시험을 원 한다고 보이스메일을 남기면 된다. 지식필기시험은 통역 서비스도 가능하 다. 이번에 필기시험은 재개했지만 아직 도 로 테스트는 안전거리 확보 등의 문제로 바로 재개되지 못했다. 표영태 기자


A4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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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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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혜 인턴기자의 밴쿠버]

숨겨진 밴쿠버 일몰 맛집, 디어 레이크(Deer Lake) 공원 게시판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것 이 셧다운되고, 집에서 많은 것 을 해결하게 된 지 벌써 두 달 이 넘어가는 밴쿠버이다. 그리 고 규제가 완화되기 시작한 요 즘을 기준으로, 많은 사람들이 잉글리시 베이와 코울 하버 등 유명한 산책로, 피크닉을 할 곳 을 찾아 나오고 있다. 그리고 정부 또한 가벼운 산책과 피크 닉은 허락하는 추세이기도 하 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운타운 을 벗어나 메트로 밴쿠버 쪽 에 위치한, 숨겨진 아름다운 공 원인 디어 레이크(Deer Lake) 공원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디어 레이크(Deer Lake)는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호수 중 하나이다. 호수 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둥글게 나 있는 산책길을 따라서 걸으 면 해변, 부둣가 등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그 길은 1 년 내내 이용할 수 있으며 애 완견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길 로도 주변 거주자들에게 인기

가 많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 해 사회적 거리유지가 강조되 는 요즘, 다양한 산책 코스가 있었지만 지금은 일방통행으로 정해진 입구를 이용해야만 하 니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것처 럼, 디어 레이크 주변을 따라 걷는 산책 코스를 시작하는 것 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코스의 시 작은 바로 호수의 동쪽 편에 해 변을 두고 시작하는 길이다. 올 해는 특별히 해당이 안되겠지 만, 보통은 여름 때가 되면 많 은 아이들이 그곳에 있는 놀이 터에서 놀기 때문에 북적인다 고 한다. 그 해변가의 왼쪽으로 작은 건물이 있는 쪽을 향해 걸으면 화장실을 발견할 수 있 다. 그리고 그 반대편에는 길을 따라 나 있는 작은 다리를 건 너면 해변에서 멀어지면서 산 책길의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 볼 수 있을 것이다. 디어 레이크에 가게 된다면,

가장 추천하고 싶은 시간대는 바로 일몰을 볼 수 있는 때이 다. 물론 다른 시간대에도 호 수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그 나름의 풍경이 있 을 것이다. 그러나 일몰이 지는 시간대에 가는 것을 가장 추천 하는 이유는 디어 레이크 만이 가진 일몰의 모습이 있기 때문 이다. 잔잔한 호수의 주변을 둘 러싼 울창한 나무들과, 그 너머 로 보이는 노을빛, 그리고 빌딩 뷰까지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그 시간대에 가면 간이 의자 를 가지고 그 앞에 앉아 노을 이 지는 것을 구경하는 사람들 을 볼 수 있다. 장시간을 앉아 서 눈에 담고 싶을 만큼 그곳 의 풍경은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산책이 일상의 행복이 되고 있는 요즘. 혹시 밴쿠버에서 가 보지 않은, 그리고 본 적 없는 일몰의 모습을 새로운 곳에서 바라보고 싶다면 디어 레이크 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실력 RCM Gr.4~10) Junior

일시: 5월 18일-7월 10

8~12, Intermediate 13~18,

일 오후6시까지 주제: 한

Senior 18~30 전공자: 음

반도 평화, 통일, 자랑스러

대 전공자, Professional,RCM

운 대한민국과 평화통일의

ARCT Level  피아노, 현,

길 / “평화와 통일의 염원

관,성악 (솔로,듀오,트리오,4중

을 담은 2032 남북 공동 올

주) (인터뷰: 자유곡 1곡) 

림픽 개최에 대한 희망” 둘

Allegro Ensemble Award] 3

중 택일 그림그리기: 20MB

[한인노인회]

회연속 2 피아노 open 1위 달

이하 그림,포토샵,그림 등

밴쿠버 한인노인회는 코로

성/ 2021 BC 뮤직 페스티

JPG,JPEG,PNG파일 글짓

나바이러스 감염때문에 어려

벌 1 피아노 참가/ 2018.5.27

기: MS워드 파일, 13pt, 5

움을 겪고있는 소외된 어르

Festival on the Lake Duo

페이지 이내 참가대상: 서

신들을 대학생들과 함께 힘

Gold / Rachmaninoff Suite

부캐나다에 거주하는 초,중,

을합하여 도와드리려하고 있

No.2 전4악장 55장 complete/

고등학생 접수: 송성분 교

습니다. 쇼핑, 배달 등 도

(25년 창립이래 최초 전악장

육행정분과장 lyndasong@

움이 필요하신분은 노인회

완주) / 2018.4.11 키와니스 뮤

hanmail.net (밴쿠버협의

사무실 604- 255-6313 혹은

직 페스티벌 2 피아노 open 1

회) 604-308-0161 / Google

UBC 학생 대표: 604-354-

위/ 라흐마니노프 조곡 2번

form: https://forms.

2535 로 메세지 바랍니다.

전4악장 55장 완주/ 2017.4.19

gle/2GKxb8pisnSoMB1y8

Kiwanis Music Festival 2

입상작 저작물 사용권은 민

늘푸른 장년회

Piano open 1st / 브람스 소

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

온라인 노래 경연대회

나타 f 단조 op.34b 1악장 

의회에 귀속됨 (추후 책자로

분야: 팝송, 가곡, 한국

문의: 디렉터 604.505.4187 

제작하여 배포 예정) 미주

전통가요(트롯 등)  대

후원: 밴쿠버 예술인 협회

지역상(본선상): 6월 15일 시

상: BC 주 거주자. 성별, 연

상 예정 의장상 대상: 200

령, 거주자 신분 구분 없

Port Moody

만원(1명), 사무처장상 최우수

음.  시상: 대상 전체(1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 모집

상: 100만원(2명), 우수상: 70

명) $1,000. 각 분야별 금상

 연주를 통해 개개인의 실력

만원(3명), 장려상:50만원(5

(1명) $300, 은상(2명) $200,

향상을 목표로 하며, 정기연

명) 밴쿠버 협의회상(예선

동상(3명) $100의 상품권 증

주, 크리스마스연주, 초청연주

상): 7월 15일 시상 예정 

정 참가요령: 캐나다 한인

등을 갖는다 우수 단원에게

협의회장상: 500cad(1명)/우

늘푸른 장년회 카페(http://

협연의 기회 모든 단원에게

수상: 300cad(2명), 장려상:

cafe.daum.net/KESSC) 참

certficate를 주며, 봉사시간

200 cad(3명)

조 참가기간: 예선(5월 31

드림 학년: grade 6-대학생

일 까지), 준결승 및 결승일

오디션 곡: 자유곡 1곡(RCM

자는 추후 통보함 문의:

level 4이상) 1차 마감: 5월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

27일 영상으로 지원 바람 

(kessc2013@gmail.com)

보내실 곳: portmoodyyso@ gmail.com 문의: 604-817-

알레그로 앙상블 연주자 모

1779/604-209-0569

집 유스 그룹 (연령별, 연주

온라인 평화통일 문예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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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종합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박혜영의 더불어 캐나다 살아가기

이 민 ·교 계 · 비 즈

비즈니스

[한인신협은행] -영업시간 변경 안내 COVID-19와 관련하여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 바이러스 확 산방지의 일환으로 3월 21일부 터 영업시간을 아래와 같이 변 경하오니, 멤버분들의 양해를 구하고, 온라인 뱅킹 및 ATM 사용을 부탁드립니다. (월),( 금): 오전9시 30분-오후5시 ( 화),(수),(목): 오전9시 30분-오후 3시 (토): 휴무 캡틴 자동차 정비 오픈 15년 경력의 자동차정비 랭 리 한아름 근처에 오픈 승 용차 트럭 모두 가능 2719257 Enterprise Way, Surrey 604-539-1570

냄 내용: 영어로 진행, 이야기, 노래, 놀이, 동시를 배우면서 함 께 하는 시간 강사: Family Literacy Program (SUCCESS) 문의: 장기연 236-880-3071 또는 esther.chang@success. bc.ca -미성년 자녀 시민권 신청방법 일시: 6월 12일 (금)오전 11시오후 12시 방법: Zoom을 이 용한 온라인 워크샵, 등록 후 참 석자에게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강사: 장기연 (한인 정착서비 스 담당) 내용: 부모와 신청/ 자녀 단독 신청 비교/변경된 자 녀 신청서 작성방법 안내/변경 된 첨부서류 준비방법 등록: 장기연 236-880-3071 ( 재택 근무용 직통) 또는 esther. chang@success.bc.ca선착순 예약마감 합니다.

이민

[모자익] -응급대응혜택(CERB) 무료 신 청 모자익에서 영주권 소지자 분들에 한해 응급대응혜택 신 청을 도와드립니다. 도움이 필 요하신분은 전화나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문의: 604-292 -390, 미셸 박 mpark@mosaicbc.org [써리 석세스] - 캐나다 응급대응혜택(CERB) 등 신청지원 재택근무 중 직통전화/ 이메 일/ 온라인으로 계속 서비스 제공함. 기존에 제공하던 모 든 서비스는 물론 특별히 COVID-19 관련 연방정부와 주정 부 각종 혜택 신청들을 집중하 여 도와드림. 캐나다 응급대 응혜택(CERB), BC 임시 렌트 보조 프로그램 등 문의: 장기 연/ 전화 236-880-3071/ 이메 일 esther.chang@success.bc.ca -써리 석세스 0-5세 자녀와 부 모를 위한 온라인 드롭-인 페밀 리 프로그램 일시: 매주 (목) 오후 1시-2 시 (6월 25일까지) 방법: Zoom을 이용한 온라인 프로 그램, 부모 또는 자녀 중 한명 은 영주권자, 등록 후 프로그 램 ZOOM 링크를 이메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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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심리상담 밴쿠버아름다운 상담센터는 최근 신종 바이러스의 영향으 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 실 교민 여러분과 함께 하는 마 음으로 첫회 전화상담을 1회에 한하여 무료로 진행합니다. 상담 문의 연락처는 아래와 같고 메 세지나 전화로 연락주시면 됩니 다. 문의: 604-626-5943 [ISSofBC 코퀴틀람] 긴급 보조 금 및 정착서비스 안내  코로나로 인한 CERB, BCTRS 등 각종 정부 보조금 및 영주권자들의 PR카드 갱신, 시 민권 신청, 교육, 취업에 관한 무 료 서비스를 각 개인의 사정에 맞춰 신속, 정확한 정보들로 지 원 근무시간: (월)-(금), 오전 9시-오후 4시 30분 문의: 이 사벨 리(ISSofBC 한인 정착상 담인)에게 이메일 isabel.lee@ issbc.org 또는 778-284-7026으 로 연락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 및 시간대 요청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 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 문의: 604-433-0107

AINP(알버타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 코로나 대응 기준 발표 2020년 4월 29일, AINP는 코로나 대응 속보 발표를 했습니다. 코로 나때문에, 전격적으로 알버타 경 제 전체가 영향을 입고, 3월16일 모든 학교가 문을 닫음과 동시에, 중요 서비스를 제외한 식당, 소매 점, 각종 서비스들이 차례로 문을 닫았고, 현재 5월 초까지 각종 제 약 속에 여전히 코로나 이전 상태 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로인해, 외국인 임시 근로자들이 어쩔수 없이, 일터를 떠나야 했 고, 그로인해, AINP를 통해 이민 을 진행중인 상황에 부정적인 영 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AINP 는 발빠르게 대책안을 내놓으며, AINP 이민 프로그램이 알버타주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수 있는 이 민자들을 빠르게 알버타주에 정 착시키는 원래의 목표를 지원자 들을 평가하는 단계에서만 약간 의 융통성을 부여했고, 나머지 단 계에서는 엄격한 기준을 고수하 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AINP는 기존의 에플리케이션 제출 방식인 페이퍼(paper) 에플 리케이션을 우편으로 받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이메일로는 접 수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참고 로, AINP는 2020년 현재 온라인

플랫폼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그 러나 코로나 때문에 현재 제출해 야할 원본서류들이 없을 경우는, 그 원본 서류들을 제출했다는 증 거와 사유서를 포함해서 보내고, AINP 오피서들이 해당 케이스 를 프로세싱 할때까지도 필요한 원본 서류들이 없을 경우는, 60 일 정도 유예기간을 허락했습니 다. AOS에 완화된 내용은 영어 시험과 같은 언어 능력을 증명하 는 시험이 코로나 때문에 실시되 지 못해, AOS에 제출해야할 언어 능력 결과가 없다면, 2020년 10월 29일과 혹은 그 이전에 시험 등록 을 한 증거는 제출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알버타 EE(Alberta EE) 는 언어능력과 학력인증은 반드 시 제출 해야만 합니다. AINP AOS(Alberta Opportunity Stream)에 대해서는 지원 자들의 자격요건들에 대해서 구 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코로나 이전 AOS자격 요건은 반드시 유 지 되어야 하며, 프로세싱이 진 행되는 동안에, 코로나 때문에, 바뀌게 된 것들에 대해서는, 60 일 유예 기간동안에는 다시 원 래 AOS 자격 요건으로 회복되어 야 합니다. 특히 고용환경에 변화 가 있어, 실직 상태이거나 풀 타

임으로 일하지 않을 경우(파트 타 임 또는 직업 분담), AOS 자격이 안되는 직업, 신청 당시에 근무했 던 직업과 다른 직업, 원래 일 경 력과 다른 직업, PGWP 소유자중 자신의 전공 분야와 관련이 없는 직종에서 일함, 불법으로 일하는 경우들은 모두 60일 유예 기간동 안에 코로나 이전 AOS자격 요건 을 다시 갖추어져야 합니다. Alberta EE 계속해서 인비테 이션 발행 할 예정입니다. 당분 간 현재 알버타주에 살면서 일 하고 있는 신청자들에게만 노미 니를 주게 될것입니다. 노미니 받 을 수 있는 지원자는, 현재 알버 주에서 일하고 있어야 하고, 정부 의 사회적 거리 지시로 인해 재택 근무와 같이 상업 또는 산업 용 도로 사용되지 않는 장소에 일하 는 개인은 다른 모든 기준을 충 족해야합니다. 그러나 "온라인"에 서 일하거나 알버타 외 지역에서 재택 근무하여 고용주에게 서비 스를 제공하는 지원자는 자격이 없습니다. 끝으로 AINP 이민 전문가로 서 다음과 같이 4월 29일 AINP 코로나 대응 발표에 대해서, 지원 자들이 유념해야 할 사항을 세 가지로 요약해 드립니다. 첫째,

>> 1면 ‘혐오범죄’에서 계속

폭력행사 영상 파일 링 크: https://youtu.be/hidjuT7QU9E 84세의 피해 여성노인은 발 길에 차인 후 길바닥에 벌러 덩 넘어질 정도로 충격을 받 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입 지 않았다. 영상을 보면 건물을 끼고 앞 으로 걸어가던 젊은 여성이 (영 상) 좌측 편에서 길을 보행기 를 끌고 길을 건너오는 피해자 에게 갑자기 꺾어서 다가가 뒤 에서 발로 뒤를 찬다. 발에 채 인 피해 할머니는 균형을 잃고 쓰러졌다. 가해 여성은 다시 뒤 로 돌아 우측 편으로 유유히 사라졌다. 경찰이 밝힌 용의자는 동양 여성으로 얼굴에 마스크를 했 으며, 검은 갈색머리에 무릎까

버나비RCMP가 공개한 동양계 젊은 여성이 동양계 노인 여성을 걷어차는 장면

지 오는 패딩에 베이지색 가방 을 메고 있었다. 경찰은 가해자나 피해자가 모두 동양계에서 인종혐오적인 범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인 한 스트레스를 동양계 사람들

이나 건물들을 대상으로 폭력 적으로 푸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밴쿠버시경찰에서만 2020년 들어 총 77건의 증오범죄가 발 생했는데 이중 29건이 동양계 에 대한 반인종적 범죄였다. 작

AINP 코로나 대응 발표는 기존 의 AINP의 이민 정책을 완하하 는것이 아니라, 약간의 융통성을 보였을뿐, 기존의 엄격한 AINP 의 노미니 선발 자격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따라서, AINP AOS와 Alberta EE에 신청한 원래 코로 나 이전에 상태로 복귀 하지 못하 면, 알버타주의 노미니 취소로 인 해 결국 영주권 거절로 이어질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두번 째, 모든 AINP AOS와 EE 신청 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 이전의 AINP 자격 조건을 철저 하게 고수하시기 바랍니다. AINP AOS와 Alberta EE는 코로나 이 전과 똑같은 엄격한 자격 요건을 갖추어야만 지원하실수 있습니다. 세번째, 특히 LMIA 임시 외국인 근로자들이 현재 AINP AOS와 Albera EE를 진행하고 있을 경 우, LMIA에 규정된 내용중 일하 는 시간과 웨이지는 어떤식으로 든 줄어들수 없음을 반드시 명심 하셔야 합니다.

박혜영 빅토리아 이민&유학 대표 캐나다   공인   이민   컨설턴트 캐나다   유학   전문   컨설턴트

년 같은 기간에 4건이 발생했 던 것과 비교하면 7배 이상 발 생한 셈이다. 또 최근 대도시 시민을 대 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5명 중 1명은 동양인 또는 중국인 이 버스 옆자리에 마스크를 쓰 고 앉아 있으면 불안하다고 대 답을 했다. 이처럼 동양인에 대한 인종 혐오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 데 밴쿠버겐싱톤 지역구의 메 이블 엘모어 주의원이 이민자 봉사단체 석세스의 퀴니 추 CEO 등 다문화 단체 대표들과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2시까 지 페이스북 실시간 방송을 통 해 반인종 토론장을 마련한다. 엘모어 주의원은 이번 토론 에 관한 질의 내용을 이메일 mable.elmore.mla@leg.bc.ca 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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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뜸 05:14 해짐 19:46 달뜸 11:02 달짐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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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전·충남

중서부 공기 나쁨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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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케이웨더(주) 자세한 날씨는 weather.joins.com에서 확인하세요UG

좋음 0~15

보통 ~35

한때 나쁨 ~6시간 

나쁨 ~75

매우 나쁨 76~

[ 날씨 문의: 국번 없이 131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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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쉴 수 없다” 흑인 청년의 마지막 말  미국이 들끓는다

 25일(현지시간) 미국 경찰관의 무릎에 목이 눌린 조지 플로이드. 그는 얼마 안 있어 숨졌다. 행인이 촬영한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공유됐다.  27일 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들이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항의에 나선 시위대를 최루액 분사기로 진압하고 있다. 시위 격화로 매장 파손 및 약탈까지 일어나고 있다. 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27일 “숨을 쉴 수 없다”라고 적힌 옷을 입은 모습을 SNS에 올렸다.

백인 경찰 무릎에 깔려 질식사 미니애폴리스·시카고·LA 등 경찰 과잉진압 항의시위 확산 르브론 제임스, 트럼프도 비판 “숨을 쉴 수 없다(I can‘t breathe)” 미국 백인 경찰의 무릎 밑에 깔린 채 내뱉은 흑인 남성의 한 마디가 미국 전 역을 흔들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비무장 상태의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숨진 사건의 여파가 확산하 면서다. 사건의 발원지인 미국 미니애폴리스 에서는 수천 명의 시위대가 쏟아져 나 왔다. 미 전역으로 항의 시위가 번져가

는 가운데, 프로농구(NBA) 스타 르브 론 제임스 등 흑인 스포츠 선수와 연예 인들도 앞다퉈 SNS에 분노를 표출했 다. 정치적 앙숙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도 이번 엔 한목소리로 유감을 표했다. 과잉진압에 연루된 경찰관 4명이 즉 각 해임되고, 연방수사국(FBI)과 미네 소타주 형사체포국(BCA), 법무부까지 수사에 나섰다. 하지만 미국 흑인사회의 분노는 더 커지고 있다. 미니애폴리스 곳곳에는 26, 27일 이 틀 연속 수천 명이 거리에 나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의 손에는 흑인 생명도 소 중하다(Black lives matter), 조지 플 로이드에게 정의를(Justice for George Floyd) 등이 적힌 팻말이 들려있었다.

한국 전통건축의 대가 신영훈 선생 별세 한옥 건축과 문화재 보 수의 대가 신영훈(사진) 선생이 2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5세. 아호가 ‘목수’(木壽), 즉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이었 던 고인은 일생을 전통 건축에 바쳤다. 숭례문 중수(1962년) 공사를 비롯해 경 주 토함산 석불사, 순천 송광사 대웅보 전 중수 및 보수 공사 감독관을 지냈다. 덴마크 국립박물관 백악산방 등 국내 외 수많은 전통 건축물을 짓기도 했다. 1962년 문화재관리국의 초대 문화재전 문위원에 임명돼 1999년까지 37년간 활 동했다. 99년 초대 한옥문화원장을 맡 았고 2009년엔 강원도 홍천군에 그의 딸 이름을 딴 지용한옥학교를 세워 후 학들을 길렀다. 1935년 개성 태생으로 한국전쟁 때 월남했다. 서울 중앙고 재학시절 주왕 제17078호 40판

이어 시위대는 플로이드가 남긴 “숨 을 쉴 수 없다”는 구호를 외치며 미니애 폴리스 경찰서로 몰려들었다. 경찰과 대 치하던 시위대는 돌과 물병을 던졌고, 경찰은 물대포와 고무탄, 최루탄까지 동 원해 진압에 나섰다. 팀 월즈 미네소타주 주지사는 트위터 를 통해 “미니애폴리스 일부 지역에서 극도로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구급대원과 소 방대원들이 현장에 갈 수 있게 자리를 피해달라”고 했다. 현지 언론들은 미니 애폴리스 외에도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으로 경찰의 과잉진압에 항의하는 시 위가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27일 SNS에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미국 프

이양호 전 국방장관 별세

산(주시경 선생의 아들) 선생의 조수를 하면서 우리 문화를 공부했다. 1955년 국립박물관에 들어가 당시 학예관이자 한국 고건축의 대가 임천 선생에게서 한국건축을 배웠다. “천년 세월을 견디 게 튼튼하게 지어야 한다”는 신조 속에 한옥 대중화에도 노력했다. 2008년 한국건축문화대상의 ‘올해의 건축 문화인상’, 2019년 건축역사학회 학술상 등을 받았다. 절로 가는 마음 건축과 함께한 나의 삶 신영훈 문화 재전문위원의 역사기행 1∼6 신영훈 의 역사기행 7∼10 한옥의 고향 우 리 한옥(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등 약 40권의 저서를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숙범 씨와 아들 대용·호용씨, 딸 지용씨 등이 있다. 빈 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발인 강혜란 기자 은 30일 오전 7시다.

군 최초로 비육군 출신 합참의장을 지낸 이양호 (사진) 전 국방부 장관이 28일 별세했다. 83세. 고인은 공사 8기로, 공 군작전사령관·공군참모총장 등을 거친 뒤 1993년 5월 공군은 물론 비육군 출신 으로는 처음으로 합참의장에 임명됐다. 1994년 12월 국방부 장관에 올랐다. 공군 참모총장 때 T-59 고등비행교육 훈련기 를 도입하는 등 비행교육체계 현대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수장(1985 년)·통일장(1992년) 등 훈장을 받았다. 경전투헬기사업과 관련한 수뢰 혐의 와, ‘백두사업’ 을 놓고 불거진 재미 로비 스트 린다 김(한국명·김귀옥)과의 스캔 들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유족은 정 혜·정민 씨 등 2녀.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 원 장례식장, 발인은 30일 오전 9시.

theother@joongang.co.kr

이근평 기자 lee.keunpyung@joongang.co.kr

로풋볼(NFL) 선수 콜린 캐퍼닉의 유명 한 무릎 꿇기 시위 사진과 경찰이 플로 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누르는 사진이었 다. 사진 밑엔 “이제 이해가 되나. 아니면 아직도 모르는가?”라는 글을 달았다. 캐퍼닉은 2016년 흑인에 대한 경찰의 과잉진압을 항의하는 의미로 경기 시작 전 국가 제창을 거부하고 대신 무릎을 꿇는 방식으로 시위했다. 르브론 제임 스는 두 사진을 비교하며 아직도 흑인에 대한 과잉진압이 여전하다는 사실을 지 적한 것이다. 제임스는 이어 “숨을 쉴 수 없다”는 문구가 그려진 옷을 입은 사진을 올리 기도 했다. 오벨 베컴 주니어 NFL 선수, 도너번 미첼 NBA 선수 등 많은 스포츠 스타도 소식을 전하며 애도와 분노를 표

[AFP=연합뉴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캡처]

했다.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 의 흑인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영국) 도 SNS에 관련 소식을 공유하며 항의 에 동참했다. 사태가 악화하자 백악관도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자신의 트위터 에 “내 요청으로 FBI와 법무부가 조사 에 나섰다”며 “매우 슬프고 비극적인 사 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속한 조사를 요청했고, 정의가 실현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11월 대선에서 트럼프와 맞설 바이든 전 부통령도 이날 “이번 사건은 이 나라 뿌리 깊이 존재하는 불평등 때 문”이라며 “모든 미국인은 평등하다는 우리의 신성한 믿음을 상처 냈다”고 경 찰의 과잉진압을 비판했다. 석경민 기자 suk.gyeongmin@joongang.co.kr

“코로나 이후 CO₂배출 40% 줄어 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취임 수원대(총장 박철수)는 27일 아마존 웹 일자리· 친 환경 챙길 그린4차 뉴딜 기회”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 서비스와 산업혁명 인재 양성 및 클

사랑방

학원 한기정(사진) 교수 에너지정보문화재단 가 6월 1일부터 법학전웨비나 문대학원 원장으로 취 경기 회복 재생에너지 투자 통한 임한다. 임기는 2년이다.

EU, 10년간 1300조원 투자 계획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시상식 정부가 그린 뉴딜(Green New deal)을

한국형 뉴딜의 주요 방안으로 추진한 다. 코로나19 이후의 경제 재건 과정에 서 지속가능한 성장 및 일자리 창출 방 식으로써다.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정치)는 28일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이와 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 TOWER 련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그린 뉴딜’을 콘퍼런스센터에서 ‘제28회 국민이 선 주제로 유럽의 전문가와 함께 그린 뉴 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딜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웨비나(웹+ 대상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TV· 세미나)를 열었다. 온라인·인쇄·OOH 부문 좋은 광고상과 지난 20일 한국과 유럽 현지에서 동 공익광고 부문 특별상 등 총 34 작품이 시에 진행한 웨비나에는 독일의 에너지 상을 받았다. 대상은 동화약품과 GS칼 관련 싱크탱크인 아고라 에네르기벤데 텍스에 돌아갔다. 의 마티아스 벅 팀장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에너지총국 세바스티앙 오 끼벤띠 국제협력부 과장 등이 참석해 유럽 그린 딜의 지향점과 진행 상황을 소개했다. 벅 팀장은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 과정에서 화석연료 의존 경제로 회귀할 지, 녹색 혁명의 기회로 삼을지가 우리 사회에 주어진 질문”이라고 화두를 던 졌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력 수 요가 국가별로 10~20% 감소했고, 이산 화탄소 배출량은 40% 줄었다”며 “향후 정책은 코로나19 이후 이산화탄소 배출 량이 다시 늘어나는 걸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설 명했다. 이어 “EU 지도자들은 경기 부 양과 녹색성장이 동시에 필요하다는 데

라우드 기술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의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그린 딜 관련 기금에 향후 10년간 1조 유로(약 인사 1367조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끼벤띠 과장은 그린 딜의 세 가지 ◆특허청<부이사관 전보>특허심판원 원칙을 소개했다. 첫째는 재생에너지를 심판관 정경덕 확충하며 비용 절감 구조를 갖춰가는 ◆KBS부산방송총국 보도국장 최재 방향이다. 예컨대 친환경적인 건물 리빌 훈 대전방송총국 보도국장 박해평 딩을 통해 경기 부양 및 전기요금 인하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설명이 부고 다. 둘째는 에너지시스템 통합이다. 에 너지 생산과 사용 분야의 연계를 모색 ▶박춘자씨 별세, 나포룡(현대케피코 상 한다. 셋째는 재생에너지 투자를 통한 무)·경환·니나·성식씨 모친상, 고웅석씨 경기 회복이다. (연합뉴스 사회부장) 장모상=28일 서 한국에서 그린 뉴딜이 새로운 시도는 울성모병원, 발인 30일, 2258-5940 아니다. 이명박 정부도 ‘녹색성장’정책 ▶이옥산씨 별세, 김은섭씨(경인매일신 을 추진했었다. 김선교 한국과학기술기 문 포천주재 국장) 모친상=28일 포천 획평가원 부연구위원은 “방향성은 맞았 장례문화원, 발인 30일 오전 11시, 031지만 실제로는 토건 사업 성격이 짙었 541-4144 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린 뉴딜은 녹 색성장을 위한 ‘큰 우산’의 역할을 하 고, 탈탄소 인프라 및 사회 안전망 구 축, 기후 친화적 일자리 창출 등이 이 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형식 녹색기술센터 선임연구원은 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도 친환경 에너지 비중을 늘려야 한다 고 주장했다. 그는 “강원도에 신규 석 탄발전소 설치가 계획 중인데 투자 금 액은 40억 달러, 창출 일자리는 380개 에 불과하다”며 “석탄발전 대신 가정용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면 투자 30억 달 러, 일자리 창출은 2100개 정도로 효과 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하남현 기자 ha.namhyun@joongang.co.kr

한국유럽 에너지 전문가들이 20일 ‘그린 뉴딜’ 웨비나를 열고 있다. [사진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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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청와대서 여야 회동

종합

5월 29일 금요일 2020년2020년 5월 29일 금요일

주호영 “신한울 공사 재개를” 문 대통령 “원전 과잉 상태” <3·4호기>

견제 수단으로 오히려 부각되고 있다. 원래 뜻은 대통령 주변의 측근 권력형 비리를 막자는 취지다.” 주 원내대표=“대통령 특별감찰관이 3년째 비어 있다. 공수처와의 역할이 다 르기 때문에 조속히 채우는 게 좋겠다.” 문 대통령=“특별감찰관과 공수처의 기능이 중복될 우려가 있다. 국회에서 논의해 달라.”

문 대통령원내대표 566일만에 회동 “국회에서의 신속한 조치에 협조해 달 라.” “상생 협치할 준비가 돼 있다. 국정의 동반자로 생각하면 우리도 적극 돕겠다.” 566일 만인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 내대표 간의 회동은 순탄했다. 청와대 상춘재에서의 오찬에 이은 산책까지 포 함하면 문 대통령과 김태년 더불어민주 당,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간 만 남은 156분간 이어졌다. 당초 예정은 70 분이었다. 문 대통령은 “두 원내대표 모두 대화 를 중시하는 분이라 기대가 크다”고 말 했다. 주 원내대표가 최근 5·18 광주민주 화운동 기념식과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 기 추도식에 참석한 것도 평가했다. 이어 “과거엔 뭔가 일이 안 풀릴 때 문제를 타 개하기 위해 만나려다 보니 만나는 일 자체가 쉽지 않았다”며 “앞으로 정기적 으로 만나 현안이 있으면 현안을 이야기 하고 현안이 없더라도 만나서 정국을 이 야기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막판 산책길엔 김 원내대표가 “우리를 위해 (대통령이) 시간을 많이 비워놓았 다”고 했더니 문 대통령이 웃으며 “국회 가 제때 열리고 제때 법안 처리 등을 해 주면 업어드리겠다”고 하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문 대통령과 주 원내대표 간 대화를 뜯어보면 둘 사이의 거리감은 확연했다. 다음은 주 원내대표와 강민 석 청와대 대변인의 전언을 통해 재구 성한 대화록이다. ① 3차 추가경정예산

주 원내대표=“한 해 세 번이나 추경 을 해야 하는 상황을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지, 추경이 필요하다면 어느 항목 이고 효과는 어떤 것이며 재원 대책은 어떤 건지 국민이 소상히 알 필요가 있 다. 전체적인 그림을 보여 달라.” 문 대통령=“충분한 답변을 요구한

제17078호 43판

⑤ 위안부 문제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오찬에 앞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가운데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변선구 기자

다면 정부도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 다 만 보통 국회가 정치 현안으로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 날 12시에 통과시키는 이런 모습 아니었는가. 어쨌든 (의결) 결 정은 신속히 내려 달라.” 주 원내대표=“올 예산 자체가 수퍼 예산인데 추경도 세 차례 했다. 재정건 전성이 우려스럽다.” 문 대통령=“코로나 위기 속에 IMF (국제통화기금)조차 ‘한국은 재정 여력 이 있는데 왜 확장재정을 안 하느냐’며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다. 성장이 회복돼 야 세수가 늘고, 장기적으로 볼 때는 재 정건전성에 도움이 된다.” ② 외교안보

하고 있고,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 주호영 “추경 3회, 재정건전성 우려” 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3차 추경 처리

대통령 “법안 제때 처리 땐 업어줄 것”

③ 원전

주 원내대표=“신한울 3·4호기는 계 약회사와 지역의 어려움을 고려해, 또 외교안보 에너지 전환 정책의 연착륙을 위해서라 주호영 “북핵에 국민안전 보장돼야” 도 공사해야 한다.” 대통령 “재래식 군사력 북한에 월등” 문 대통령=“유럽의 다른 나라처럼 칼 같은 탈원전(을 하는 게) 아니다. 설 공수처 계수명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계획 단계 대통령 “7월 출범 차질 없어야” 에서 보상하고 안 하는 것이다. 설비를 봐도 과잉 상태다. 전력예비율이 30%를 주호영 “지금 해달라는 건 졸속” 넘는 상황이다. 두산중공업의 원전 비 중이 13%로 알고 있는데, 지원을 위해 소통 주호영 “국회 담당 정무장관 필요” 노력할 것이다.”

주 원내대표=“북한의 개방·대화에 대통령, 노영민 실장에 검토 지시 반대하는 국민은 없다. 북한 핵·미사일 상황에서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대한 민국의 안전은 확실히 보장된다는 안심 된다.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각각 맺 을 줘야 한다.” 은) 10·4, 9·19 선언 등은 열린 마음으로 문 대통령=“우리의 재래식 군사력 봐 달라. 정권이 어떻게 바뀌어도 계속돼 은 북한에 비해 월등하다. 우리는 핵개 야 한다.”(※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발을 할 수 없게끔 돼 있어 북·미 간 대화 ‘북한이 국제적 주목을 끌기 위해 하는 를 노력하는 거다. 국회가 (4·27 판문점 군사적 행동 이외에 대한민국을 상대로 선언 등) 비준 동의를 해준다면 큰 힘이 한 적대적 행동에 대해선 상황 관리를

④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문 대통령=“공수처의 7월 출범에 차질 없게 해 달라.” 주 원내대표=“많은 국민과 우리 당 은 검찰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 수처를 만드는 걸로 인식한다. 인사청문 회 제도도 정비되지 않았는데 지금 해 달라는 것 자체가 졸속 아닌가.” 문 대통령=“대통령 주변 특수관계 자, 측근도 (공수처의) 대상인데 검찰

주 원내대표=“(2015년) 지난 정부 의 위안부 합의를 이 정권이 무력화했 고, 3년째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 있 다. 오히려 위헌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문 대통령=“(2015년 합의를) 피해 자들이 받아들이지 못해 문제 해결이 되지 않았다. 앞으로의 과제다.” 주 원내대표=“보상 관련 할머니 입 장이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윤미향 사 태’가 불거졌다.” ⑥ 통합

주 원내대표=“대통령 스스로 여러 번 국민통합을 말했다. 그 요체는 공정 과 법치주의다. 적폐청산에 있어 상대편 에게 가혹하게 하고 내 편에 대해선 관 대하게 하는, 국민의 정의 관념과 맞지 않는 일이 있어 우려스럽다. 수사기관과 대법원, 헌법재판소 등 구성도 중립적이 지 못하다.” 문 대통령=“과거 민주화 대 독재 대 결구도는 끝난 지 오래다. 적대감이나 ‘상대가 타도 대상’이란 생각에서 벗어 나 이제 한 페이지씩 (다음 단계로) 넘 어가야 한다.” 이명박 정부에서 특임장관(정무장관) 을 지낸 주 원내대표는 대국회 업무를 담당할 정무장관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에 게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권호·심새롬·윤정민 기자 gnom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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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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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9일 금요일

현무-4는 한국형 벙커버스터, 지하 300m 북한 요새도 파괴 국방과학연 지난 3월 시험발사 지상 낙하순간 위력, 전술핵 수준 북 지하시설물 6000여개 추정 군이 개발 중인 현무-4(가칭) 미사일은 고고도에서 극초음속으로 낙하해 북한 의 지하 벙커를 파괴하는 용도인 것으 로 28일 나타났다. 현무-4는 국방과학 연구소(ADD)가 지난 3월 24일 충남 태 안군의 안흥 시험장에서 시험발사해 이 어도 북쪽 60㎞ 해상에 떨어졌던 단거 리탄도미사일이다. 당시 2발 중 1발이 불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관련 사정 을 잘 아는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현 무-4의 탄두 탑재량은 2t이다. 미사일 전문가인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단 거리탄도미사일(사거리 1000㎞ 이하)의 탑재량은 보통 1t 정도”라며 “2t이라면 가분수꼴”이라고 설명했다. 현무-4 탄두부 중량을 상대적으로 무겁게 만드는 데는 나름의 의도가 있 다. 미사일이 낙하할 때 타격력을 최 대화하기 위해서다. 소식통에 따르면

ADD는 지난 3월 시험발사 때 정상 각 도(30~45도)보다 높은 각도로 현무-4 를 쐈다. 고각 발사는 북한도 많이 사용 하는 시험발사 방식이다. 고각으로 발사 하면 미사일의 비행거리가 줄어들지만 대신 올라가는 고도를 높일 수 있다. 이 소식통은 “현무-4는 외기권(고도 500~1000㎞)까지 올라간 뒤 마하10 이상 의 속도로 하강하도록 설계됐다”며 “이 미사일이 지상에 떨어지는 순간의 위 력은 전술핵 수준인 TNT 1㏏(1000t의 TNT를 터뜨릴 때 위력) 정도로 예상된 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무-4 탄두부 엔 화약은 상대적으로 적게 넣고, 대부 분을 중금속으로 채웠다. 탄두를 무겁게 해서 운동 에너지를 높이기 위해서다. 지 구에 운석이 충돌할 때와 유사한 원리다. 이는 현무-4가 북한의 지하 벙커 내 부로 뚫고 들어가 파괴하는 목적 임을 보여준다. 북한은 6·25전쟁이 끝난 뒤 전 국토를 요새화한다며 주로 화강암 지대 에 6000개 이상의 지하 시설물을 건설했 다.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에 따르면 평 양 지하 300m 지점에 거대한 지하시설

이 있어, 유사시 북한군 지휘부가 이곳 에 숨는다. 또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 기(WMD) 생산·저장도 지하 시설을 활 용한다. 소식통은 “북한이 지하 깊숙이 구축한 시설을 타격할 수단이 마땅찮아 군 당국은 현무-4의 필요성을 예전부 터 인식했다”며 “2017년 9월 한·미 미사 일 지침이 개정되면서 탄두 중량 제한이 풀려 본격적으로 현무-4 개발에 착수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미 국이 한때 개발을 검토했던 ‘신의 지팡 이’에서 현무-4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고 귀띔했다. 신의 지팡이는 인공위성에 서 9.5t의 텅스텐 막대기를 지상으로 떨 어뜨리면, 거기서 나오는 운동 에너지로 목표를 파괴하는 개념의 무기였다. 일각에선 현무-4를 미국의 항공 폭 탄인 GBU-57에 견주기도 한다. 벙커버 스터라는 별명을 가진 GBU-57은 폭탄 무게만 14T이며, 지하 60m까지 관통할 수 있다. 현무-4는 지반에 강한 충격을 줘 그 힘으로 지하 시설을 무너뜨리는 이철재·박용한 기자 개념이다. seajay@joongang.co.kr

시진핑, 홍콩보안법 눌렀다 묻히고 싶다” 백선엽 “어떤 특혜 없이버튼 대전현충원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28 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여야, 서울현충원 안장 놓고 공방찬 성 2878표, 반대 1표의 압도적 백장군 측 “논란에 연루 원치찬성으 않아” 로 통과시켰다. 미국은 홍콩의 특별지 6·25전쟁 예비역 위 박탈과영웅 홍콩백선엽(100) 자치권 조사 등을대장 거 이 “어떤 특혜없이 대전현충원에 론하고 있어 홍콩보안법을 둘러싼묻히 미· 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그의 가 중 대립이 거칠어질 전망이다. 두 나 족들이 28일마찰과 밝혔다.중국 백선엽 장 라는 무역 정보통신기업 군은 노환으로 위독한 상태다. 화웨이 사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백 장군이 별세할 경우대만 현충 문제 등 염증(코로나19) 책임론, 원 안장 여부를 놓고 여야가 전방위에서 갈등하고 있다. 맞서는 야당홍콩보안법 초 이날 상황이다. 전체회의에서 백선엽 은 국가보훈처가 청와 조만간 안을 의결한 전인대는 상무위

제17078호 40판

폼페이오 “자치권 훼손” 비판 대의 눈치를 보고 서울현충원(동작동) 홍콩 시위대 “우린 중국 아니다” 이 아닌 대전현충원에 안장하려 한다고 비판한다. 최근 ‘과거사’ 이슈 제기에 집 중하는 여권은 친일·반민족 인사를 현충 원에서 이장한다는 내용의 국립묘지법 원회를 소집해 이 안을 최종 통과시켜 개정안까지 이날뒤김홍걸 홍콩 기본법거론하고 부칙에 있다. 삽입한 시행 당선인은 백홍콩에 장군을 정 겨 할 더불어민주당 방침이다. 홍콩보안법은 냥, “친일파 군인들의 죄상은 일제강 보기관을 세워 반(反)중국 행위를 막 점기에 끝난 게 아니고, 한국전쟁 중 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어 홍콩 시 협 민사회와 양민학살이나 범민주 진영이군사독재에 반발하고 있 력한 것도 있어 전공(戰功) 다. 일부 홍콩 시민들은 이날 “홍콩은 만으로는 용서받을 없 중국이 아니다”며 반대 시위를 수 벌였

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이날 다”는 주장까지 ‘대전현충원도 불 전인대 폐막 후했다. 기자회견에서 “(홍콩 가하다’란 뜻으로 장군 안 측 보안법은) 홍콩의 해석된다. 장기적인 백 번영과 관계자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백 정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을 장군은 대전현충원에 묘지를 겨냥해) 중국은 대만에 대한마련해야 외부의 한다는 사실을 잘 안다”고 했다. 안장지 개입에 시종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를앞서 둘러싼 논란에 연루되지미말았으면 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다는27일(현지시간) 게 백 장군 뜻이라고 한다.중국으로 은 “홍콩이 백 장군 측에 따르면 그의 가족은 당 부터 고도의 자치권을 누리지 못하고 초 경북 칠곡의 있다”며 미국이 다부동 홍콩에전적기념관을 부여한 관세 장지로 비자 검토했다. 6·25전쟁 혜택과 면제 백 등 장군은 특별지위를 박탈 초기인 1950년경고했다. 8월 육군 제1사단을 이 할 수 있다고 미·중 대립이 끌고 다부동에서 3개 사단을 물 격화하며 안보와 북한군 경제 등에서 양국에

크게 의존하는 한국의 입장이 곤혹 리쳤다. 풍전등화의 스러워졌다. 정부는 대한민국을 홍콩보안법과구한 관 전투로 평가받는다. 백 장군은있다”며 그러나 련해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다부동 장지와 관련, “국가가 관리하는 미·중 어느 쪽도 편들지 않는 모습을 곳에 개인 묘지를 만들면 특혜가 된다. 보이고 있다. 내 묏자리는 대전현충원으로 결정했 베이징·워싱턴=유상철·정효식 특파원 다”고 말했다고 한다. ou.sangchul@joongang.co.kr 백 장군 측 관계자는 “이명박·박근혜 중국 전인대가 28일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과시 정부 때 서울현충원에서 ‘국가유공자 묘 켰다. 미국은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할 연락 수있 역에 백 장군 묘지를 만들겠다’는 다고오긴 경고했다. 이날 전인대에서 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법안에 보훈처찬성 측 버튼을 중국 국가주석. 이 ‘백 누르는 장군이시진핑 현충원에 안장됐다가 뽑 [AFP=연합뉴스] 혀 나가는 일이 생길까 걱정된다’고 했

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발언 은 듣지 못했다”고 했다. 현재 국가보훈 처는 서울현충원 장군 묘역이 꽉 차서, 백 장군이 별세하면 대전현충원에 안장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에게 “‘파묘(破墓) 한다는 말까지 나오는데, 백 장군 예우 문 제에 걱정하고 분노하는 분들이 많다”며 “전쟁 영웅이 공적에 걸맞은 예우를 받아 야 한다”고 서울현충원 안장을 요청했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nag.co.kr


A14 종합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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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원 리얼터의 알기 쉬운 부동산 이야기]

리얼터가 손님 부동산 팔며 돈버는 방법 제목이 이상한가요? 아닙니다. 인간은 악하게 태어났다는 성악설을 개인적으 로 믿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시장 에 대한 사실만을 그리고 정확한 정보 라고 확언하면서 고객님에게 드리는 소 중하고 비싼 정보는 제미없게 얘기하 면 지루합니다. 알고 싶은 정보가 아니 라 가쉽성 이야기에 많은 인간들이 인 터넷에 동의할 수 없는 글로 도배를 하 는 것이나 혹은 동의하기 어려운 내용 에 댓글이 더 많은것은 제가 성선설을 믿어야 되는 근거가 되나요? 사실과 주 관적 관점,그리고 광고성 기사를 구분 하지 않는 미디어, 신문과 방송의 뉴스 보도가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제 칼럼은 주관적이며 틀릴 수도 있습니 다. 고객이 저에게 보수를 지불하는 방 법으로 제목을 바꾼다면 더 좋을것 같 습니다. 한국과 캐나다에서 집 사고 파는 과 정과 절차가 같은 나라에서도 지역마 다 사람마다 같지 않습니다. 돈을 지불 하는 시기와 방법도 조금씩 다릅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고/파는 양쪽

리얼터들은 고객님의 부동산을 팔거나 사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으로부터 얼마의 보수를 받을지 그 금액을 미리 정합니다. 이것을 고객님께 숨기면 불법 입니다. 고객님이 소송 하시거나 불만 을 접수할 수있습니다. 중개인 윤리규정 준수하지 않았고 손님의 이익손실 또한 있는경우 손해배상 청구, 민사처벌, 부 동산 협회의 벌금/벌칙/제약 부과 그리 고 심한 경우 재 교육, 부동산 라이센 스 일시정지 또는 박탈됩니다. 부동산 매입시에 사는쪽 고객은 그 중개인 비 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는데도 중개인들 은 본인이 일한 댓가와 보수를 사는쪽 에게 알려줄 의무가 있습니다. 사는 쪽 을 위해서 일하던 파는 사람을 위해 일 하던 부동산 물건을 파는쪽에서 리스팅 즉 부동산 협회에 등록하면 파는쪽과 사는쪽을 대변하는 부동산 중개사들의 커미션인컴과 그 부동산 내용이 간략히 입력됩니다. 해당 부동산을 매도/매입 하시는 대리하는 중개인은 고객님들로 부터 친구고객을 소개받아 소개비를 받 거나 리퍼럴피나 파인더비, 동일한 물건

사진출처=pixabay

을 많이 팔때 받는 보너스 커미션, 특 정한 물건에 붙은 한시적 리얼터 보너 스등을 모두 고객님께 공개해야 합니다. 학교 선생님들 존경합니다. 저를 위해 일하시는 은행과 금융권의 모기지 브로 커, 존경하는 정치인, 생명을 살려주시 는 의사, 경찰, 자동차 세일즈맨은 고객 님들께 일일이 손님이 물것은 사거나 서 비스를 받을때, 그때 그때 일한 인컴이 얼마인지 고객님에게 말해주지 않습니 다. 소비자인 제가 알고싶어 공개를 요 구해도 그 인컴을 알려줄 의무가 없고 제게 가르쳐 준적이 없습니다. 소위, 리스팅(Listing)이라고 하면 손 님의 부동산을 중개인의 이름으로 그 지역 부동산 협회에 등록함을 말합 니다. 고객의 이익을 위해서 대신 일 하고자 하는 서비스 계약서 (service agreement)가 각지역의 부동산 협회 MLS (부동산 중게인들이 등록한 부동 산 물건 내용 공유시스템)에 그 부동산 의 내용, 세부사항, 커미션 인컴 그리고 중개인의 간단한 물건소개와 함께 등록 됩니다. 그럼 이제 등록된 부동산 물건 과 함께 올라가는 부동산 중개인들의 소득 정보를 어떤식으로 계산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팔린 물건 하나당 제 경험으로 볼 때 주거용 주택의 경우 고객님의 집을 사거나 팔기위해 저는 상대방 리얼터 와 고객을 30-50명 소통하였고 기간은 2-6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대부 분의 경우 중개인 커미션인컴을 부동산 소유권 이전후에야 받았습니다. 계약성 사가 안됬을 경우는 순손실입니다. 리스팅을 위한 관련서류 준비, 비교대 상 부동산에 대한 시장조사, 가장 적당 한 시장가의 계산과 산정, 대상들의 조 건비교와 감정, 리스팅 정보 업데이트,

광고/마케팅, 계약서 작성, 협상후 계약 조건 변경/수정등의 컨설팅 비용이라는 명목으로 시간당 인컴을 역으로 계산 한다면 $50입니다. (한쪽의 고객입장에 서 보면 $25/hr이 될수도 있습니다. 한 쪽 중개인이 사는쪽/파는쪽 모두를 동 시에 대변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2시간*100일만에 계약 완료 되고 보수가 $10,000일경우, $10,000/200hr=$50/hr; 하루에 3시간*100일 일하고 $15,000 보수를 받은 경우로 가정시에 는,$15,000/300hr=$50/hr. 그러나 대부분의 부동산 중개인의 소 득 계산법은 저의 자의적인 시간당 컨 설팅 비용으로 하지 않습니다. 일반적 인 방법은 다음의 네가지가 될것 같 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금액은 파는쪽 과 사는쪽을 대변하는 양쪽 중개인들 의 커미션 총합으로 간주할수도 있습니 다. 또한 파는쪽과 사는쪽을 대변하는 중개인의 보수의 차이는 주거용 부동산 인 경우 53대 47비율이 일반적입니다. 1. 팔린 가격에 대한 비율: 3%가 리얼터 커미션인데 $500,000이 팔린가격이면 $15,000 plus GST 2. 팔린 가격과 기본 커미션의 복합구 조 (가장 흔한 방법): For example, 7% on the first $100,000 and 3% on the balance. If this property sells for $500,000, then the commission will be $100,000 X 7% + $400,000 (the balance) X 3%, or $7,000 + $12,000 = $19,000 + GST. 3. 일률적인 플랫피 (Flat Fee) $15,000+GST - 팔린 가격에 상관없 이 4. 시간당 & 고정비

A: $50?/hr+GST 또는 $3000/ month+GST -> 컨설팅비 B: 고정비: $7000-$10,000 (MLS 리 스팅관련 문서 주문과 준비, 시장조사 와 감정, 동영상/사진, 브로셔, 간판, 리 얼터 라이센스, 협회 관리비, 스테이징, 온라인 오프라인 광고 디자인과 광고 비, 계약서와 관련된 등기소의 서류 주 문과 검토) 5. 시간당 & 서비스 목록별 A: $50?/hr+GST 또는 $3000/ month+GST -> 컨설팅비 예: $6000 (시간당 인건비와 플랫 비 제 가정입니다. 참고로 변호사비는 $600-800/hr 또는 Flat Fee $10,000 물 론 가능합니다.) B: 목록/아이템당 $200-$7000 (MLS 리스팅, 시장조사, 서류 조사, 동영상/ 사진 제작, 브로셔, 웹사이트, 간판, 리 얼터 라이센스, 관리비, 스테이징, 광고 제작비, 광고비, 오픈하우스, 계약서 서 류 등등) 예) $7,000 flat fee for listing and marketing the property, and $5,000 more for three extraordinary services consisting of: $500 for open house marketing; $1,500 for preparation and distribution of a unique property brochure; and, $1,000 for development and maintenance of a single property website. Total is $7,000 + $5000($500 + $1,500 + $1,000 + $etc.) = $12,000 plus GST.

유상원 / Frank Yoo Sunstar Realty LTD 604-345-9856 frankyoorealty@gmail.com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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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A15


A16 전면광고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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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문화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2030 레깅스 족, 등산 즐기고 하이힐 자주 신다 ‘발 병’ 난다 ‘족저근막염’ 5년 새 9만명 증가

발 근력 약한 여성이 남성의 1.3배 플랫슈즈·급격한 체중 증가도 원인 초기 증상 방치 땐 허리 통증 생겨 족욕 등 보존적 치료로 95% 완치 소강상태에 접어들던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최근 다시 한번 위기를 맞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하 는 가운데 사람들이 몰릴 수 있는 실내 를 피해 산행에 나서는 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요즘 등산객들 가운데 눈에 띄는 변 화는 바로 ‘레깅스 족’의 증가다. 최근 레 깅스는 운동복이자 일상복으로 활용되며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여성들을 중심 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등산객 중 레깅 스 족이 늘었다는 것은 코로나19로 답답 함을 느낀 젊은 층이 산으로 몰리고 있 다는 의미다. 운동 시간이 길고 열량소모가 큰 등산 은 근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된다. 그러 나 그만큼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발바 닥이 산행 내내 상당한 압력을 받아 부 상에 취약해질 수 있어서다. 더구나 두 달여 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량이 많이 줄어든 이때 갑작스레 등산에 나 설 경우 발에 부상을 입을 확률은 더 욱 커진다. 약침 등 한방 치료, 통증 완화 효과 발사용량이 늘어나면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족저근막염을 들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육을 감싸 고 있는 막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발생한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 내 족저근막염 환자는 2014년 18만4명에 서 2019년 27만6525명으로 크게 늘었다. 남성보다 발 근력이 약한 여성에게서 1.3 배 더 많이 발생한다. 최근 족저근막염은 레깅스 족으로 대 변되는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많이 발생하 고 있다. 발바닥에 부담을 주는 등산·조 깅 같은 취미 생활과 하이힐·플랫슈즈 등 굽이 딱딱한 신발을 자주 착용하는 습관 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발을 옆에서 보면 보통 발바닥 안쪽에

자연스러운 아치가 자리 잡고 있는데, 걸 을 때 한쪽 발에 체중이 실리면 이 아치 의 높이가 낮아진다. 활로 비유하면 구부 러져 있던 활대가 펴지는 모습과 비슷하 다. 활대가 펴지면 활대의 양 끝에 연결 된 활시위는 팽팽해지는데 이때 활시위 가 족저근막에 해당한다고 이해하면 쉽 다. 갑자기 운동량이 많아졌거나 오래 걸 어 다닌 경우,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 경 우, 굽이 딱딱한 신발을 장시간 신은 경 우 등 족저근막이 자주 팽팽해지면 손상 이 누적돼 결국 족저근막이 찢어지게 된 다. 이 찢어진 부위에 염증이 생기고 움 직일 때마다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족저 근막염이다. 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발꿈치 안쪽을 날 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이다. 자면서 이 완됐던 족저근막이 일어나 걷는 순간 갑 자기 긴장하기 때문이다. 염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걷다 보면 통증이 점차 줄 어들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환 자가 많다. 그러나 염증이 만성으로 악화 하면 통증의 빈도와 강도가 심해져 보행 마저 어려워지게 되기도 한다. 발의 통증 으로 인해 걷거나 서 있는 자세가 변형되

면 허리 통증까지 나타날 수 있어 방치해 선 안 된다. 족저근막염이 의심될 때 하 는 간단한 자가 진단법이 있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잡아당기거나 뒤꿈치를 들 고 섰을 때 발바닥 통증이 심하다면 전문 가에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행스러운 것은 족저근막염 환자의 95%는 스트레칭과 마사지·족욕 등 보존 적인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수술은 적어도 6개월간의 보존적 치료를 한 이후에 고려해도 늦지 않다. 한방에서는 약침·침·한약 등 한방통합 치료를 통해 족저근막염을 치료한다. 먼 저 한약재 추출물을 경혈에 주입하는 약 침으로 뒤꿈치 부분에 발생한 염증을 빠 르게 제거하고 침 치료를 통해 발바닥 주 변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완화해 통증을 가라앉힌다. 이와 함께 근육과 인대를 회 복시키는 한약을 먹으면 손상된 근막을 보호하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한방 치료는 단순히 통증을 경감 시키는 대증치료와 달리 근본적 원인을 개선할 수 있다. 대전자생한방병원과 대전대학교 한의 학과 공동연구팀이 발표한 족저근막염 환자 4명의 임상증례 보고 논문에서는

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항염증과 신경·연골 보호 등 다양한 분 야에서 효과가 입증된 GCSB-5(청파전) 를 기반으로 한 약침인 신바로약침과 침 치료만으로도 족저근막염의 치료경과가 크게 좋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0에서 10까지의 통증 수치를 나타내는 대표적 통증 평가척도인 NRS(Numeric Rating Scale)를 통해 치료 전후 통증 수치를 비 교한 결과, 치료 전 환자 4명 모두 NRS 10의 격한 통증을 호소했으나 치료 이후 에는 통증 정도가 최소 6(중간 통증), 최 대 2(약한 통증)까지 감소했다. 해외 연구도 한방 치료의 효과를 뒷받 침한다. 2011년 그리스 아테네대학교 스 포츠과학과 연구팀은 족저근막염 환자 38명을 보존적 치료 그룹과 침 치료 병행 그룹으로 나누고 두 그룹 간의 통증 감 소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얼음찜질과 항 염증제·스트레칭 등 보존적 치료만 받은 그룹은 통증이 평균 26% 감소하는 데 그 쳤지만 침 치료를 병행한 그룹은 통증이 47% 줄었다. 발 혹사시키는 습관 안 바꾸면 재발 그러나 치료를 받고 족저근막염이 완 치됐다고 해서 재발의 위험까지 사라지 는 것은 아니다. 족저근막염은 발을 혹사 하는 작은 습관이 미세한 손상으로 쌓이 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발에 무리가 가 지 않도록 충분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활습관이 개선되 지 않으면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다. 귀 가 이후 온수로 족욕을 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고 발바닥 근육을 풀어주는 것을 추천한다. 체중을 감량해 발바닥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지압법도 도움이 된다. 안쪽 발등과 발 바닥 사이 움푹 파인 곳에 있는 ‘연곡혈’ 과 종아리에 힘을 줬을 때 근육이 갈라지 는 곳의 ‘승산혈’을 지압하면 발과 종아 리의 근육을 효과적으로 풀어줘 족저근 막염 완화와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외에 평소 발바닥, 발목, 종아리 등을 자주 스 트레칭해줘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늘 려주는 체조를 병행해주는 것도 족저근 막염의 재발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문자영 천안자생한방병원 병원장


B2 전면광고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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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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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운현궁-조선말, 왕실문화를 거닐다 처음 이룩한 임금이나 종실에서 들어 온 임금으로서 아직 왕위에 오르기 전 에 살던 집)로서, 아버지 흥선대원군 이하응(1820~1898)의 집이다. 흥선대 원군은 이곳을 무대로 10여 년간 집 정하면서 어린 아들을 대신해서 정치 를 했다. 1864년(고종 1)에 노안당과 노락당 을 짓고, 1869년(고종 6)에는 이로당 과 영로당(서울특별시 민속자료 제19 호)을 세웠다. 창덕궁을 쉽게 드나들도 록 고종 전용 경근문과 흥선대원군을 위한 공근문을 두었으나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 1912년에는 양관을 세워 손 님을 맞는 곳으로 사용하였다. 노안당은 흥선대원군이 국정을 논의 하던 곳이며, 노락당은 안채, 이로당은 별당으로 쓰였다. 그 규모나 격식, 평 면 모양으로 볼 때, 사대부 집이라기보 다는 궁궐 내전에 가깝다. 흥선대원군 이 세상을 떠난 후 큰 아들인 이재면 을 거쳐 손자 이준용에게 상속되었으 나 한국전쟁 이후 상당 부분이 팔리면 서 집의 규모가 크게 줄었다. ○ 노안당 노안당은 흥선대원군이 사랑채로 사 용하던 건물로, 1994년 5월 보수공사 때 발견된 상량문에 의하면 노안은 『 논어』 가운데 ‘노자를 안지하며’ 라는 구절에서 따왔는데 ‘노인을 공경하며 편안하게 한다.’는 뜻이다. 이곳에서 인

사정책, 중앙관제복구, 서원철폐, 복식 개혁 등 나라의 주요 정책들이 논의되 었다. 임오군란 때 청나라에 납치됐다 환국한 후 유배되다시피 은둔생활을 하고, 임종을 맞은 곳도 이 건물이다. 노안당은 노락당과 함께 1865년(고 종 1) 3월에 상량하고, 같은 해에 완공 하였다. 평면은 ‘T’자형으로 온돌방과 마루로 실내를 구성하고, 4칸의 누마 루(지면보다 높게 띄워 마루를 깐 구 조)인 영화루가 이어진다. 규모는 정면 6칸, 측면 3칸이고 굴 도리를 쓴 민도리집(기둥머리에서 보 와 도리가 직교하면서 짜이는 구조로 단면 모양에 따라 원형은 굴도리, 방 향은 납도리)이다. 공간 구성과 결신( 몸을 더럽히지 않고 깨끗하게 가짐)한 목조 구조, 세부기법은 궁궐에 버금가 는 품격을 보여준다. ○ 노락당 노락당은 운현궁의 안채로서 노안 당과 같은 해인 1864년(고종 1)에 지 었다.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로, 고종 이 대제학 김병학에게 짓게 한 노락당 기에 ‘노락당과 하늘 사이가 한 자 다 섯 치 밖에 안 된다’라는 내용이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몸채는 정면 10 칸, 측면 3칸으로 평면은 ―자형인데, 가운데 대청을 중심으로 온돌방을, 앞 뒤로는 툇간을 둔 궁궐 내전 평면구 성을 보여준다. 복도각을 통해 이로당 까지 이어지게 한 방식은 운현궁의 특 색이다. 건물 왼쪽으로 1칸, 오른쪽으 로 2칸이 더 있으며 남쪽의 행각과도 연결된다. 노락당은 운현궁 안에서 유일하게 기둥머리에 익공(새 날개 모양으로 뾰 족하게 생긴 공포)을 장식하여 가장 높은 위계를 드러낸다. 여러 세부기 법은 조선 말기 궁궐 건축에 으뜸의 바로 아래 가는 수법으로 손꼽힌다.

1866년(고종 3) 고종(1852~1919)과 명 성황후(1851~1895, 여흥 민씨)의 가례 가 치러졌을 때 가례 준비 일체를 노 락당에서 했다고 하며, 잔치 등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에 사용되었다고 한다. 또한, 명성황후가 삼간택 후 왕비수업 을 받은 곳으로도 전해진다. ○ 이로당 이로당은 노락당과 함께 운현궁의 안채로 쓰였다. ‘이로’는 흥선대원군과 부대부인 여흥 민씨를 의미하는 말로 해석한다. 앞쪽이 자리한 노안당과 노 락당보다 뒤늦은 1869년(고종 6)에 지 었다. 정면 7칸, 측면 7칸 규모로 평면은 □자형이다. 실내는 마루와 온돌방으 로 구성되었다. 굴도리를 쓴 민도리집 인데, 사면의 가구구조에 차이를 두어 공간의 위계를 드러낸다. 궁궐과 흡사 한 평면 구성과 창호, 차양 같은 세부 기법은 노락당, 노안당과 같은 수준으 로 품격을 갖추었다. ○ 수직사 수직사는 운현궁 정문을 들어서 오 른쪽에 자리한 건물로 운현궁을 지키 는 수하들이 사용하였다. 지금 건물은 1998년 운현궁 복원 공사 때 새로 지 었다. 흥선대원군은 어린 나이에 왕이 된 아들을 대신하여 정치 전반에 걸쳐 관여하였는데 정치활동의 근거지가 바 로 운현궁이다. 고종 즉위 후 운현궁 의 규모가 확대되고, 흥선대원군의 권 력이 커지면서 경호가 필요해지자 궁 에서 군졸이 파견되었다.

심창섭 중앙대학교 사학과 졸업 1982 - 2015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 2015년 잠실 여고 정년 퇴임

“나의 짝사랑 이야기” 김 유 훈 (사)한국문협 캐나다밴쿠버지부 회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단어는 “사랑”이란 두 글짜라 생각한다. 인류의 역사를 바꾸어 놓기도 하며, 개인의 인생 사까지 변화 시키는 위대한 단어이다. 즉 사랑은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이기 때문 에 수 많은 소설, 드라마, 영화, 그리고 노 랫 말에 이르기까지 Love story는 반드 시 들어가 있다. 그동안 바쁘게 지낼 때는 깊은 생각 을 할 겨를이 없었으나 지금 시간이 좀 나고보니 아련햇던 옛 생각들이 영화속 의 장면처럼 떠오르는 것이 사춘기 시절 의 짝사랑이다. 그 시절에 심하게 겪은 사랑의 감정은 백반볼트 짜리의 전류라고 할까? 다시는 되돌아 올 수 없는 그 시절 나의 짝사랑 대상은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이였다. “ 로마의 휴일”에 나온 그녀를 처음 본 순 간 내 심장 멈추는 듯 하였으며 그녀를 보고 싶어 그 영화를 여러 번 보았을 뿐 만 아니라 그 시절 그녀가 출연한 영화 들을 빠지지 않고 보았다. 그리고 청계천 6가에 있는 책방에 가서 미국 영화잡지 들을 구입 후 “오드리 헵번”의 사진들을 오려서 사진첩까지 만들고 그 사진을 보 며 즐거워 하였고 마치 그녀가 내 비밀의 애인인 양 간직하였다. 오래전 영화 “시네 마 천국”에 나오는 소년, 토토와 다를 바 없었던 내 모습이였다. 그 후, 세월이 빠르게 흘러 대학생, 군 대생활, 그리고 중동근무를 마치고 나니 어느 덧 20대 후반이 되었다. 나는 교회 생활을 하며 교사, 청년부 활동 중에 눈

이 번쩍뜨이는 한 아가씨를 보게 되었다. 마치 영화배우인 듯한 그녀를 본 후, 나 는 밤잠으 제대로 이를 수 없게 되었다. 긴긴밤 그녀를 생각하며 행복에 젖었던 시절이였다. 교회에서 그녀를 만나면 순 한 양이 되었으며, 무슨 말을 하려면 얼 굴부터 붉어지고 목소리까지 떨며 말해 야 했다. 그리고 같이 활동을 하면 내 몸 은 나도 모르게 지남철이 되어 그녀 곁 으로 가 있었다. 내 몸은 그녀 곁에서 맴 돌면서 터질 것 같은 심장을 숨긴 채 1년 정도 지났을 때, 나는 용기를 내어 그녀 를 향한 나의 짝사랑을 편지로 고백하였 다. 그리고 다음날 그녀는 내 편지를 읽 었는 지 웃는 얼굴로 나에게 “우리 내년 부터 사귀는 것으로 해요”이 말을 들은 나는 뛸 듯이 기뻣다. 세상을 다 얻은 기 쁨이였다. 그러나 한편 내 마음은 복잡해 지기 시작하였다. 왜냐하면, 나의 갈 길 은 신학을 공부하여 목회자가 되기로 결 심하였기 때문이였다. 그 당시 나는 기도 와 함께 고민을 깊게 한 결과 공주처럼 예쁜 아가씨와의 관계는 아름다운 짝사랑 으로 내 마음속에 간직하기로 하였다. 그 러나 세월이 이렇게 흘렀어도 가끔씩 떠 오르는 그녀와의 추억은 비록 짝사랑이였 지만 나를 과거로 돌아가게 하여 내 마음 을 설레게 하고있다. 내가 신학을 공부하던 시절, 많은 교수 님들이 대부분 유학파였다. 그 중에 특히 곽선희목사님은 우리들에게 꼭 미국에는 가서 보고 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 이 유는 “할머니들도 손자들 보러 미국에 가 고 오고 하는 데, 목사들이 외국을 모르 면 되겠느냐?” 하는 이론이였다. 그 말을 들은 나는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해외 유 학의 꿈을 다시 갖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가고 싶은 나라는 미국이 아니라 카나다 라고 늘 말하였다. 나도 모르게 카나다는 언젠가 꼭 가고 싶어 오랫동안 짝사랑을

정경욱 강북삼성병원 소화기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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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으로 난 창 했던 나라이다. 그리고 늦은 나이에 토플 시험을 여러 번 보느라 힘들었지만 결국 내가 원했던 카나다, 밴쿠버로 유 학을 오게 되었다. 그 후, 밴쿠버 국제공 항에서 곽선희목사님을 영접할 일이 있 었다. 그 때 목사님은 나에게 “아니, 김 목사, 자네 여기에 있었어…” ,”네, 목사 님, 목사님께서 할머니들도 비행기탄다 고 하셔서, 제가 유학을 왔습니다” 하였 더니 목사님께서 껄껄하며 웃으셨다. 나 는 목사님을 모시고 다른 선배 목사님 들과 함께 이틀동안 관광을 시켜드리 며 지난 이야기들을 많이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내 나이 칠순이 넘고 보니 내 속에 또 다른 짝사랑이 새 롭게 싹트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 대 상은 다름이 아닌 내가 태어난 우리나 라 대한민국이다. 내 가족들이 살고 있 는 그 곳으로 가고싶은 생각이 문득 문 득 드는 것은 나이 탓인가? 비록 내가 살고 있는 밴쿠버의 자연 환경이 세계적 으로 뛰어나고 아름답다 하더라도, 나같 은 노인이 현역 트럭커로 일 할 수 있음 에도, 카나다 정부에서 노인 연금이 있 어도, 그리고 의료혜택 뿐 만 아니라 지 금처럼 우환 폐렴으로 어려운 시절에 정 부에서 주는 각종 보조금이 있다 하더 라도 내 마음 속에 있는 짝사랑은 변함 없이 대한민국이다. 고향을 떠나온 시인 윤동주가 지은 시, “별헤는 밤”에서 그 마음을 다 채울 길이 없어 별을 보고 노 래했던 그 심정을 이제야 알 것 같다. 그 동안 수 많이 밤길을 운전하며 쳐다보았 던 별을 볼 때마다 외로움인지? 서글픔 인지? 나도 모르게 울적했던 순간들을 무어라 표현키 어려워 나는 트럭을 세 우고 글을 쓰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향수에 대한 갈증을 다 해소할 수 없어 이제는 서쪽하늘 바라보며 고국을 향한 짝사랑을 고백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내가 우리 자유 대한민 국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내 삶을 지탱하는 힘이다.

분홍 신호등 주부들이 가장 좋아하는 상은 누군가 날 위해 차려주는 밥상이다. 나도 그렇다. 배 는 고프고 손끝 하나 까딱 하고싶지 않 은 날에는 배달의 민족이 만들어낸 배달 문화가 정말이지 그립다. 나는 가끔 우리 형제들 그룹 카톡 방에 예전에 먹었고 한 그릇 먹음 기운 나겠다 싶은 음식이름을 적어 올린다. 된장찌개, 열무김치 애호박 탕, 갈치조림, 더덕구이, 바지락 칼국수… 생각나는 음식 이름을 줄줄이 올려 놓으 면 한국에 있는 언니 오빠가 재빨리 찾 아 올린 사진들이 끝없이 올라온다. 그러 다 며칠전에는 내가 차린 밥상을 사진 찍 어 올렸다. 언니 오빠들은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 특식이라고 자랑했다. 처음으로 올린 음식 사진이었다. 다들 뭐냐 고 난 리가 났다. 밴쿠버에 오면 해 줄 테니 지 금부터 슬슬 걷기 시작하면 언젠가는 도 착 할거라며 약을 올렸다. 알고 보면 별 것도 아닌 것을… 별것도 아닌 것을 특식으로 둔갑시키 는 비결은 따로 없다. 사연을 얹어 함께 먹으면 특별한 밥이 된다. 이 특식은 반 찬이 없거나 기름진 음식이 물릴 때 너 무 쉽고 간단하게 뚝딱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살짝 달궈진 팬에 기 름없이 잔멸치를 덖어 식힌다. 깨끗이 닦 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매실 액기스, 참기름, 간장, 청주를 반 스푼씩 넣고 끓 으면, 덖은 멸치를 넣어 재빨리 볶아낸다. 갓 지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흰밥 위에 볶은 멸치를 올리고 그 위에 살짝 구워 곱게 가루로 만든 김을 솔솔 뿌린 다. 마지막으로 볶은 통깨를 올리면 특별 하진 않지만 가끔 생각나게 하는 멸치덮 밥이 된다. 여기에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만능 양념간장을 넣고 조금씩 비벼 먹으면 된다. 무와 양파, 매콤한 할 로피노 고추를 함께 썰어 넣고 담근 장아 찌를 곁들여 먹는다. 반드시 나무젓가락 만으로 먹는다. 처음부터 끝까지…이 간 단하고 소박한 덮밥을 나에게 소개해 준

사람은 한국인도 아니고 일본인도 아닌 영국 태생의 에스더 할머니다. 내가 살짝 내려 다 보는 키니까 아마 도 160 센티미터정도가 될 것이다. 할머 니를 볼 때면 깡마른 몸매에 이상하리만 큼 배만 볼록 나와서 자꾸만 눈이 배쪽 으로 향했다. 조그맣고 하얀 얼굴엔 검버 섯이 왼쪽 과 오른쪽눈 옆에 두 개씩 대 칭을 이루며 꽃처럼 피어 있었다. 머리카 락은 검은 머리카락 한 오라기 없는 희고 긴 머리를 허리까지 쫑쫑 땋아 내렸다. 끝 에는 리본으로 장식하는데 기분과 때에 따라 그때 그떄 다른 색상의 리본을 묶으셨 다. 누구라도 방문객이 있는 날은 빨강색, 기분이 좋은 날은 분홍색이다. 우울한 날 은 파랑색을 달고 누구와 도 말하고 싶 지 않은 날에는 검정색 리본을 묶으셨다. 물어볼 필요도 없이 리본의 색깔만 보고 할머니의 상태를 알 수 있으니 여간 고 마운 게 아니다. 갈 때와 멈출 때를 알 려주는 신호등인 셈이다. 어쩌다가 도로 위의 신호등이 고장 날 때가 있듯, 할머 니 신호등도 고장이 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직원들도 신호등 없는 사거리의 자 동차처럼 우왕 좌왕하며 눈치를 살핀다. 한번은 에스더 할머니가 모린 할머니와 같이 도서실 앞에 앉아 계셨다. 마침 점 심을 먹은 뒤라 시간도 있고 할머니 신호 등이 분홍색이라 인사라도 하고 갈 참으 로 다가갔다. “날씨 좋죠? 에스더, 모린?” 했다. 모린 할머니 반색을 하면서 “그래 너무 좋지?” 하셨다. 에스더 할머니는 아 무런 대답도 없이 들고 있던 스웨터를 접 었다 폈다 하셨다. 아무래도 신호등이 고 장 난 듯했다. “날씨도 좋은데 밖에 나가 서 좀 걸으세요.” 하고 돌아서는데 볼멘 목소리가 날아왔다. “날씨가 좋음 뭐해 찾아줄 사람 하나 없는데” 하시며 들고 있던 스웨터로 옆에 있던 탁자를 짜증스 럽게 탁탁 두드리셨다. 나중에 알고 보니 다음날 방문하겠다던 지인이 약속을 취 소한 것이었다. 할머니는 사 오 십대를 일

본에서 보냈다. 전도사였던 남편과 함께 전도를 하며 17년을 그곳에서 살았다. 할 머니 연세 58세가 되던 해에 건강에 문 제가 생기면서 캐나다로 돌아오셨다. 올 해 나이 75세이니 17년전의 일이다. 할아 버지는 이미 십여 년 전에 돌아가시고 혼 자 이곳으로 들어오셨다. 그때의 인연으로 목사 된 일본인 부부 도 방문했고 전도사가 된 청년이 다녀갔 다. 그날도 일본에서 알고 지내던 부부가 방문 예약을 했는데 하루를 앞두고 갑자 기 날짜를 변경한 것이었다. 건강하고 활 기찬 노년을 보내고 계신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입주자들은 몸은 병들고 특별 히 하는 일도, 오라는 곳도 없다. 기다리 는 것이라고는 밥 먹는 시간과 누구든 찾 아와서 말을 걸어줄 말벗뿐이다. 에스더 할머니는 날이 갈수록 급속도 로 건강이 나빠지고 있었다. 밥이라고 입 에 넣어 씹어봐도 밥 양보다 삼켜야 하는 알약의 양이 많다 보니 기다리던 밥도 쓰 기만 하다. 입에 맞는 밥 한끼 먹고 나면 힘이 벌떡 날 텐데 내가 해먹을 기력도 없고 누가 해 줄리 없으니 그 또한 맛보 기가 쉽지 않다. 주문한 밥의 반도 먹는 날이 허다했다. 어떤 날은 주 요리는 거들 떠도 보지 않고 디저트로 나온 케익만 한 조각 드시는 날도 많았다. 그러다 보니 독 한 약을 이겨 내지도 못할 뿐 더러 신경 은 날카로워지고 몸은 야위어만 가셨다. 그날 저녁은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연어구이를 주문하셨다 아스파라거스 세 개 중 두개를 드시고 연어구이는 잘라만 놓고 한 점도 드시지 않았다. 이렇게 안 드시면 안된다고 좀더 드시라고 권유했더 니 숨겨둔 짜증을 있는 대로 꺼내 놓으셨 다. 아스파라거스는 덜 구워졌고 연어는 너무 바싹 익어서 포크도 안 들어간다는 것이었다. 그날 저녁 메뉴가 연어구이와 폭찹 중 하나를 선택하는 날이었기에 그 럼 폭찹을 드시겠냐고 물었다. “내가 돼 지고기 알러지 있는 거 모르냐?” 하셨다.

할머니는 돼지고기 알러지가 없다. 입맛 이 없으신 것이었다. 식사가 끝나고 돌아 가실 때 무얼 먹고 싶냐 고 물었다. 대 답이 “아무것도 없어” 였다. 그런 일이 있고 며칠 후 복도에서 할 머니를 마주쳤다. “너 멸치 밥 할줄 아 니? “하셨다. 아니 뜬금없이 멸치 밥이라 니… 나는 콩나물밥이 떠 올라 멸치를 넣고 하는 밥이냐고 물었다. 설명을 듣 고 보니 쉽고 간단한 굴밥이나 콩나물밥 처럼 쉽게 할 만들 수 있는 음식이었다. 그게 먹고 싶냐 고 물었더니 일본에 있 을 때 가끔 먹었었는데 그냥 생각이 났 다고 하셨다. 그 날밤 인터넷을 열고 보니 이렇게 해 라 저렇게 해라 방법도 많고 먹음직스런 사진도 많았다. 이 방법 저 방법 다 해봐 도 크게 맛있다는 생각을 못 했다. 나는 아침 일찍 일어나 내 방식대로 멸치덮밥 을 만들었다. 도시락에 담아 알루미늄 호 일로 또 싸고 종이 봉투에 넣고 신문지를 덮었다. 만나면 말이 길어지기에 할머니 방문 앞에 놓고 와서 전화를 했다. 그날 이후 할머니는 몇 날 며칠을 분홍 색 리본만 달고 다니셨다. 밥 한 그릇의 힘이었다. 밥심으로 산다는 말은 남녀노 소 국적불문인가 보다. 밥 한 그릇의 의 미는 힘내라는 말이고, 때로는 용서하겠 다는 말이다. 함께 먹은 밥 한 그릇으로 친구가 되고, 피 한 방울 나누지 않은 타 인도 한솥밥을 먹으며 가족이 된다. 너와 나를 이어주는 튼튼한 다리다. 그래서 엄 마라는 여자는 손가락 하나 까딱 하고싶 지 않은 지친 저녁에도 쌀을 씻는다. 구수 한 밥냄새를 맡으며 연신 창밖을 내다본 다. 초인종 소리와 동시에 된장 뚝배기에 가스불이 켜진다. 밥은 사랑이다.

박지향 시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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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가마 뒤 우쭐한 호위병 ‘100억 마법’디지털 행차도 혜경궁 가마 뒤 우쭐한 호위병 ‘100억 마법’디지털 행차도 <프로젝트 투입비>

<프로젝트 투입비>

중앙박물관디지털영상관개장

중앙박물관디지털영상관개장

어두컴컴한 110평 공간에 들어서면 어두컴컴한3면 110평 공간에 들어서면 3면 파노라마로 대형 스크린이 펼쳐진다. 폭 파노라마로 대형 스크린이 펼쳐진다. 폭 60m, 높이 5m 스크린에서 ‘그림 속 조 60m, 높이 5m 스크린에서 ‘그림 속 조명이 룰루랄라 행진을 한 선인’ 1000여 다. 정조대왕이 선인’ 1000여 명이 룰루랄라 행진을 한 어머니 혜경궁 홍씨 환 갑을 맞아 화성(華城)의 사도세자 묘소 다.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 환 (현륭원)에 성묘하러 가는 장면이다. 혜 갑을 맞아 화성(華城)의 사도세자 묘소 경궁 가마 뒤로 으스대며 활보하는 호 위군사가 (현륭원)에 성묘하러 가는 장면이다.보인다. 혜 말 탄 채 뒤돌아보는 사람, 의기양양 북 치는 사람 등 표정과 경궁 가마 뒤로 으스대며 활보하는 호 형형색색 3D 애니 걸음이 제각각이다. 메이션으로 구현한 문무백관과 나인들 위군사가 보인다. 말 탄 채 뒤돌아보는 이 어찌나 생생한지 225년 전 그날로 빨 사람, 의기양양 북 치는 사람 등 표정과 려드는 듯하다. 걸음이 제각각이다. 형형색색 3D 애니 11분짜리 영상 제목은 ‘왕의 행차, 백 성과 함께 하다’. 메이션으로 구현한 문무백관과 나인들 지난 20일 첫선 보인 국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립중앙박물관(이하 중앙박물관) 디지털 국립중앙박물관이 새로 개장한 디지털 실감영상관' 중 1관에서 상영되는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 하다’의 장면. 225년 전 정조의 수원화성행차를 3D기술로 재현했다. 이 어찌나 생생한지 225년 전실감영상관 그날로 콘텐트 빨 중 하나다. 정조 19년 박물관정보화과 장은정 학예연구관은 이 같은 실감형 콘텐트는 해외 유수 ‘태평 성시도’의 경우 8K 고화질로 원 (1795)의 이른바 ‘수원화성행차’ 풍경을 정조 화성행차 3D 애니로 구현 려드는 듯하다. 현대기술로 재현했다. 중앙박물관에 소 225년 전 그날로 빨려드는 듯 생생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실감콘 박물관들도 뛰어드는 트렌드다. 2015년 본 이미지를 구현하면서 폭마다 목화솜 11분짜리 영상 제목은 ‘왕의 행차, 백 텐트는 기존 박물관의 시공간적 제약 개관한 중국 고궁박물원 디지털 전시관 타기, 장원급제, 화분 운반 등 ‘터치 게 장된 ‘원행정리의궤도’를 기초로 여러 의 ARVR로 고구려 무덤 속 체험 성과 함께 하다’. 지난 20일 첫선 국 을 넘어서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에선 VR 고글을 착용하고 청 황제가 돼 임’을 배치한 이유다. 궤와 보인 반차도(행렬도)를 참고해 복색과 광주청주대구 박물관서도 전시 옥새를 체험을 할 수225년 있다. 청대 황 디지털화에 중앙박물관 3관(상설전시 분위기를 뽑아냈다.국립중앙박물관이 새벽녘 창덕궁을 출 새로 따른 고민도 있다. 한국 개장한 디지털 실감영상관' 중예컨대 1관에서 상영되는영상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찍는 하다’ 의 장면. 전 정조의 수원화성행차 를 3D기술로 재현했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립중앙박물관(이하 중앙박물관) 디지털 관 1층 고구려실 내)에서는 특수 프로 실 의복 코너에선 스크린 화면을 터치 전통회화는 현대 디지털이 표방하는 색 발해 화성행궁으로 향하는 1박 2일 여정 실감영상관 콘텐트 중 하나다.이정조 19년 젝터 영상으로 북한 고구려 벽화무덤 3 해 의상 갈아입히기 놀이를 한다. 축제처럼 전개된다. 이 중 궁중무용 감이나 동작 선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 이 같은 콘텐트는 유수멋과 ‘태평 박물관정보화과 장은정 학예연구관은 (1795)의 이른바 ‘수원화성행차’ 풍경을전수자들의 성시도’의 경우 8K 고화질로 원 달리 실감형 박물관(플로 곳을 체험할 수 있다. 학술자료와 촬영 미국 살바도르 은 무형문화재 ‘모 3D 애니로 구현 어 자칫 해외 우리 원본의 깊이를 훼손 정조춤동작을 화성행차 사진을 토대로 재구성한 일종의 가상 리다 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경우 할 수 있다. 장 연구관은 “서양 회화와 션 캡처’해 그림에 입혔다고 한다. 기술을 활용한 실감콘 박물관들도 뛰어드는 트렌드다. 2015년 본 이미지를 구현하면서 폭마다 목화솜 현대기술로 재현했다. 중앙박물관에 소 225년 전 그날로 빨려드는 듯 생생 “가상·증강현실 현실(VR)을 통해 안악 3호 무덤, 덕흥 2016년부터 상설 전시 중인 ‘달리의 꿈 는 다른, 우리만의 톤을 살리려 했다”며 전통 문화유산과 21세기 한국의 자 개관한 고궁박물원 디지털 텐트는 기존 시공간적 장된 ‘원행정리의궤도’를 기초로 여러 의 타기, 장원급제, 화분 운반 등 ‘터치 게 본·기술력의 만남. 중앙박물관이 한국 VR(Dreams of Dali중국 in VR)’이 인기다. “다행히 리 무덤, 강서박물관의 대묘의 구조와 벽화 배치 제약 우리전시관 전통회화를 바탕으로 한, ARVR로 고구려 무덤 속 체험 콘텐츠진흥원과 영상으로 초현실주의적인 달 스토리가 를 조감한다.장점이 2관에선 일반인 접근이 안 360도 VR에선 차별화된 돼 콘텐트라 반응이 좋 VR 고글을 착용하고 청 황제가 을 넘어서는 있다”고 설명했다. 궤와 반차도(행렬도)를 참고해 복색과 지난해부터 공들인 한 임’을 배치한 이유다. 국형 ‘실감콘텐츠’다. 가상현실(VR), 증 되는 중앙박물관 수장고와 보존과학실 리의 작품세계에 걸어 들어간 듯한 체험 다”고 강조했다. 1관에서 ‘수원화성 행 광주청주대구 박물관서도 전시 옥새를 찍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청대 황 디지털화에 따른 고민도 있다. 한국 예컨대 중앙박물관 영상 3관(상설전시 분위기를 뽑아냈다. 새벽녘 창덕궁을 출 강현실(AR), 혼합현실(MR), 고해상동 을 한다. 인공 지능(AI)을 통해 달리를 차’와 교차 상영되는 ‘금강산에 오르다’ 등을 VR로 둘러볼 수 있다. 실라이브(Dali 의복 코너에선 스크린 화면을 관 1층 고구려실 내)에서는 특수 발해 화성행궁으로 향하는 1박 2일 여정 외벽영상(미디어파사 전통회화는 현대 디지털이 표방하는 색 영상, 홀로그램, 재현한 ‘달리 Lives)’ 코너 박물관이 가장 내세우는 ‘작품’은 상 프로 ‘신선들의 잔치’ 터치 등이 우리의 자연과 전 드) 등 여러 기술을 아우른다. 총 20개 에선 관람객들이 달리와 대화를 나누고 설전시관 1층 복도 끝 ‘경천사지 십층석 통 도교·불교 세계를 소개하는 식이다. 젝터 영상으로 북한 고구려 벽화무덤 3 해 의상 갈아입히기 놀이를 한다. 이 축제처럼 전개된다. 이 중 궁중무용 감이나 동작 선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 를 제작해 먼저 11개를 지난 20일부터 탑’을 변신시키는 ‘미디어파사드’다. 낮 사진 촬영도 한다. 배기동 관장은 “이번 디지털영상관은 미국 체험’은 살바도르 달리 박물관(플로 곳을에는 체험할 수 있다. 은 무형문화재 전수자들의 춤동작을 어위한 자칫 중앙박물관‘모 내 디지털 실감영상관 4곳 이런 ‘인터랙티브 디지털 환 AR 기술로 각 면의학술자료와 조각을 자세히 촬영 스마트박물관으로 나아가기 첫 출우리 원본의 멋과 깊이를 훼손 에서 상영하고 있다. 광주와 청주, 대구 경에서 자란 밀레니얼-Z세대(MZ세대) 들여다보게 하고, 야간 개장 땐 손오공 발”이라면서 “코로나19 시대에 교류 전 사진을 토대로 재구성한 일종의 가상 리다 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경우 할 수 있다. 션 캡처’해 그림에 입혔다고 한다. 장 연구관은 “서양 회화와 박물관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영상이 의 모험, 석가모니의 삶과 열반 등을 ‘레 를 겨냥한 박물관의 생존 전략. 장은정 시의 개념도 바뀌고 있다. 이 같은 디지 현실(VR)을 통해 안악 3호 무덤, 덕흥 2016년부터 상설 전시 중인 ‘달리의 꿈 는 다른, 우리만의 톤을 살리려 했다”며 전통 문화유산과 21세기 한국의 자 선보인다. 콘텐트 제작비 77억원, 박물 이저 쇼’로 구현한다. 이 프로젝트와 1관 연구관은 “이들은 체험 외에도 스스로 털콘텐트를 해외 박물관과 교류하는 방 본·기술력의 만남. 중앙박물관이 한국 VR(Dreams Dali in법도 VR)’이 리 무덤, 강서 대묘의 구조와 “다행히 우리 전통회화를 바탕으로 한, 관 4곳 시설 공사비 등 총 108억원이 투 크리에이터가 되려는 욕구가 of 강하다”면 의 디지털 갤러리는 뉴에이지 음악 벽화 작곡 배치 모색해 인기다. 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파사드로 거듭난 경천사지 십층석탑(위) 강혜란 기자 차별화된 콘텐트라 반응이 좋 입된 프로젝트다. 서 “옛 문화유산을 갖고 노는 즐거움을 가 양방언 음악감독이 국악을 재해석해 콘텐츠진흥원과 지난해부터 공들인 한 를 조감한다. 2관에선 일반인 접근이 안 360도 VR 영상으로 초현실주의적인 달 스토리가 theother@joongang.co.kr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중앙박물관 과 고구려 벽화무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배경음악을 선사한다. 주고자 애썼다”고 했다. 2층 영상 2관의 국형 ‘실감콘텐츠’다. 가상현실(VR), 증 되는 중앙박물관 수장고와 보존과학실 리의 작품세계에 걸어 들어간 듯한 체험 다”고 강조했다. 1관에서 ‘수원화성 행 강현실(AR), 혼합현실(MR), 고해상동 을 한다. 인공 지능(AI)을 통해 달리를 차’와 교차 상영되는 ‘금강산에 오르다’ 등을 VR로 둘러볼 수 있다. 영상, 홀로그램, 외벽영상(미디어파사 박물관이 가장 내세우는 ‘작품’은 상 재현한 ‘달리 라이브(Dali Lives)’ 코너 ‘신선들의 잔치’ 등이 우리의 자연과 전 드) 등 여러 기술을 아우른다. 총 20개 설전시관 1층 복도 끝 ‘경천사지 십층석 에선 관람객들이 달리와 대화를 나누고 통 도교·불교 세계를 소개하는 식이다. )이 김정숙 여사 접견실에 배기동 걸려 주목받 관장은 “이번 디지털영상관은 한국화가 김보희 Towards전 를 제작해 먼저 11개를 지난 20일부터 탑’을 변신시키는 ‘미디어파사드’다. 낮 사진 촬영도 한다. 았는데. 삶의 터전4곳 제주 풍광이 영감 원천 중앙박물관 내 디지털 실감영상관 디지털 환 스마트박물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출 에는 AR 기술로 각 면의 조각을 자세히 이런 ‘인터랙티브 체험’은 “당시 청와대에서 대여해 갔는데, 중 에서 상영하고 있다. 광주와신종 청주, 대구 들여다보게 하고, 야간 개장 땐 손오공 경에서 자란 밀레니얼-Z세대(MZ세대) 발”이라면서 “코로나19 시대에 교류 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요한 자리에 걸리니 기뻤다. 이후 판매 19) 팬데믹(대유행)은 우리의 몸과 마 됐다. 누가 사 갔는지는 모른다.” 박물관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영상이 의 모험, 석가모니의 삶과 열반 등을 ‘레 를 겨냥한 박물관의 생존 전략. 장은정 시의 개념도 바뀌고 있다. 이 같은 디지 음을 지치게 했다. 지금의 스트레스 -삶의 터전을 제주로 옮긴 이유는. 선보인다. 콘텐트 제작비 77억원, 박물 외에도바다도 스스로 이저 쇼’로 구현한다. 이 프로젝트와 1관 연구관은 “이들은 체험 “제주는 에 비하면 팬데믹 이전의 번잡하고 바 좋지만,털콘텐트를 사시사철 초 해외 박물관과 교류하는 방 27개의 캔버스로 구성된 더 데이즈(The Days) 쁜 일상이 주던 압박감은 아무것도 아 록을 볼 수 있다. 한겨울에도 야자나무, 관 4곳 시설 공사비 등 총 108억원이 투 의 디지털 갤러리는 뉴에이지 음악 작곡 크리에이터가 되려는 욕구가 강하다”면 법도 모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 앞에 선 김보희 작가. 오른쪽 작은 사진은 동백나무, 삼나무 등 초록이 보인다. 육 니었다. 그래서일까. 온통 초록으로 채 미디어파사드로 거듭난 경천사지 십층석탑(위) 가 양방언 음악감독이 국악을 재해석해 서 “옛 문화유산을 갖고 노는 즐거움을 강혜란 기자 입된 프로젝트다. 1층에 전시된 대형 화폭의 그림 더 테라스. 워진 그림을 마주하는 순간, 사람들은 지와 떨어진 섬이란 것도 내게 맞다. 생 과 고구려 벽화무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배경음악을 선사한다. theother@joongang.co.kr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중앙박물관 주고자 애썼다”고 했다.각만큼 2층 영상 2관의 못해도, 조용히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사진 금호미술관] 나지막이 탄성을 낸다. 싱그러운 피톤 숨어지내지는

제주 초록정원바다, 팬데믹 시대 치유가 된 그림

치드가 그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듯해 서다. 서울 삼청로 금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화가 김보희(68) 작가의 ‘투워 즈(Towards)’ 전시 얘기다. 그의 초록 색 작품 55점이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까지 빼곡히 채우고 있다. “작가들은 결국 자기가 사는 환경을 작품에 그대로 드러낸다고 하지 않나. 걸고 보니 내 그림에 담긴 게 온통 제주 풍경이더라(웃음). 아침에 일어나 바라

살기에는 좋은 곳이다.” 보는 마당부터 저녁에 우리 집 레오(강 아지) 데리고 산책하는 중문의 노을까 지, 다 제가 사는 주변의 풍경이다.” “2017년 학교(이화여대) 정년퇴직 후 부터 남편과 제주에서 살고 있다”는 김 작가는 “제주의 풍광이 영감의 원천이 고, 매일 받는 감동이 그림에 다 담겼다” 고 했다. -화면이 온통 풀, 바다 등 자연 일색이다. “오래전 인물도 그렸는데, 언제부턴

가 자연으로 채우고 있다. 풍경을 그리 되, 현실 그대로라기보다는 제가 ‘있고 싶은’ 풍경을 그렸다. 내가 구성한 낙원 의 풍경인 셈이다.” -풍경이 고요하고 평온해 보이는데. “또렷한 경계선보다 부드러운 그러데 이션(gradation·점점 옅어지게 표현하 는 기법)을 쓰는 편이라 그렇다. 무엇보 다 내가 평화롭고 고요한 것을 좋아하 니 그런 풍경을 그리게 된다.”

-그림 속에 사람이 없는 게 특이하다.

-20대엔 양수리 풍경을 그렸는데, 젊었

“27개의 캔버스로 구성한 ‘더 데이즈’ 같은 대형 작품을 하면서 고민은 했다. 어린아이를 넣었다가 지웠다. 대신 원숭 이는 있다(웃음). 인간은 질투하고 싸우 고, 많은 문제를 만들고…(웃음). 내 그 림에서만큼은 사람이 없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

을 때 본 자연과 지금 보는 자연이 다른가.

제주 초록정원바다, 팬데믹 시대 치유가 된 그림

한국화가 김보희 Towards전

삶의 터전 제주 풍광이 영감 원천

부 방한 때 작품(‘투워즈’ 가로 280×180

“그때나 지금이나 자연이 내게 경이 로운 건 마찬가지다. 열매 하나, 씨앗 한 톨도 모두 생명력으로 가득 차 있다. 잔 잔하게 자리를 지키는 이것들에 나를 자꾸 끌어당기는 이유는 바로 이 안에 )이 김정숙 여사 접견실에 걸려 주목받 더 큰 에너지가 있다고 느껴져서다.” 았는데. 그의 전시는 7월 12일까지다. 이은주 기자 julee@joongang.co.kr “당시 청와대에서 대여해 갔는데, 중

제17076호 40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팬데믹(대유행)은 우리의 몸과 마 음을 지치게 했다. 지금의 스트레스 에 비하면 팬데믹 이전의 번잡하고 바 쁜 일상이 주던 압박감은 아무것도 아 니었다. 그래서일까. 온통 초록으로 채 워진 그림을 마주하는 순간, 사람들은 나지막이 탄성을 낸다. 싱그러운 피톤 치드가 그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듯해 서다. 서울 삼청로 금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화가 김보희(68) 작가의 ‘투워 즈(Towards)’ 전시 얘기다. 그의 초록 색 작품 55점이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까지 빼곡히 채우고 있다. “작가들은 결국 자기가 사는 환경을 작품에 그대로 드러낸다고 하지 않나. 걸고 보니 내 그림에 담긴 게 온통 제주 풍경이더라(웃음). 아침에 일어나 바라 제17076호 40판

27개의 캔버스로 구성된 더 데이즈(The Days) 작품 앞에 선 김보희 작가. 오른쪽 작은 사진은 1층에 전시된 대형 화폭의 그림 더 테라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사진 금호미술관]

보는 마당부터 저녁에 우리 집 레오(강 아지) 데리고 산책하는 중문의 노을까 지, 다 제가 사는 주변의 풍경이다.” “2017년 학교(이화여대) 정년퇴직 후 부터 남편과 제주에서 살고 있다”는 김 작가는 “제주의 풍광이 영감의 원천이 고, 매일 받는 감동이 그림에 다 담겼다” 고 했다. -화면이 온통 풀, 바다 등 자연 일색이다. “오래전 인물도 그렸는데, 언제부턴

가 자연으로 채우고 있다. 풍경을 그리 되, 현실 그대로라기보다는 제가 ‘있고 싶은’ 풍경을 그렸다. 내가 구성한 낙원 의 풍경인 셈이다.” -풍경이 고요하고 평온해 보이는데. “또렷한 경계선보다 부드러운 그러데 이션(gradation·점점 옅어지게 표현하 는 기법)을 쓰는 편이라 그렇다. 무엇보 다 내가 평화롭고 고요한 것을 좋아하 니 그런 풍경을 그리게 된다.”

요한 자리에 걸리니 기뻤다. 이후 판매 됐다. 누가 사 갔는지는 모른다.” -삶의 터전을 제주로 옮긴 이유는. “제주는 바다도 좋지만, 사시사철 초 록을 볼 수 있다. 한겨울에도 야자나무, 동백나무, 삼나무 등 초록이 보인다. 육 지와 떨어진 섬이란 것도 내게 맞다. 생 각만큼 숨어지내지는 못해도, 조용히 살기에는 좋은 곳이다.”

-그림 속에 사람이 없는 게 특이하다.

-20대엔 양수리 풍경을 그렸는데, 젊었

“27개의 캔버스로 구성한 ‘더 데이즈’ 같은 대형 작품을 하면서 고민은 했다. 어린아이를 넣었다가 지웠다. 대신 원숭 이는 있다(웃음). 인간은 질투하고 싸우 고, 많은 문제를 만들고…(웃음). 내 그 림에서만큼은 사람이 없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

을 때 본 자연과 지금 보는 자연이 다른가.

부 방한 때 작품(‘투워즈’ 가로 280×180

“그때나 지금이나 자연이 내게 경이 로운 건 마찬가지다. 열매 하나, 씨앗 한 톨도 모두 생명력으로 가득 차 있다. 잔 잔하게 자리를 지키는 이것들에 나를 자꾸 끌어당기는 이유는 바로 이 안에 더 큰 에너지가 있다고 느껴져서다.” 그의 전시는 7월 12일까지다. 이은주 기자 julee@joongang.co.kr


건강한 가족 S 6 S 6  건강한 가족

2020년 5월 25일 월요일

2020년 5월 25일 월요일

건강한 가족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B7

킥보드·자전거 치아, 재생 가능한 골든타임은 30분30분 킥보드·자전거타다 타다빠진 빠진 치아, 재생 가능한 골든타임은 치아 외상 대처법

치아는 외부 충격에 약하다. 신체 활동력이 남다른 소아·청소년은 뛰어놀다가 사물에 부닥치거나 킥보드·자전거를 타다 넘어지는 등의 사고로 치아가

치아 외상 대처법 치아는 외부 충격에 약하다. 신체 활동력이 남다른 소아·청소년은 뛰어놀다가 사물에 부닥치거나 킥보드·자전거를 타다 넘어지는 등의 사고로 치아가 깨지거나 뿌리째 빠지는 경우가 많다. 대개 신체 구조상 맨 앞에 위치한 위쪽 앞니에 충격이 집중된다. 치아 외상은 사고 이후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 처치가 늦어지거나 깨지거나 뿌리째 경우가 대개 신체후유증 구조상없이 맨 앞에 위치한대응하는 위쪽 앞니에 충격이 사고 이후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 처치가 늦어지거나 권선미외상은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빠진 치아의 보관을빠지는 잘못하면 원상많다. 복구가 어렵다. 치아 외상에 방법에 대해 집중된다. 소개한다. 치아 빠진 치아의 보관을 잘못하면 원상 복구가 어렵다. 후유증 없이 치아 외상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치과 진료에서 치아 외상은 초응급 상황 으로 치아는 다치면 말끔하게 치과 본다. 진료에서 치아 외상은 초응급새 상황 살이 돋는 피부와 달리 저절로 재생하지 으로 본다. 치아는 다치면 말끔하게 새 않는다. 일차적으로 망가진 치아를 고 살이 돋는 피부와 달리 저절로 재생하지 쳐서 써야 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 않는다. 일차적으로 망가진 치아를 고 과 송지수 교수는 “가급적 30분 이내에 쳐서 써야 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 빠지거나 깨진 치아를 치료하면 손상된 과 송지수 교수는 “가급적 30분 이내에 치아·잇몸 조직을 되살릴 수 있다”고 말 빠지거나 깨진 치아를 치료하면 손상된 했다. 빠진 치아는 다시 심어주고 치아 치아·잇몸 조직을 있다”고 말 의 일부가 깨져 내부되살릴 조직이 수 노출됐다면 했다. 빠진감싸 치아는 다시 심어주고 치아 그 부분을 보호해 준다. 즉각적인 의 일부가 조직이 원상 복구가깨져 추가내부 손상을 막을노출됐다면 수 있다.

록 철사로 주변 치아끼리 묶어준다.

록 철사로 주변 치아끼리 묶어준다. 구강 내 출혈 즉시 막아 호흡 지장 없게

치아 외상 후유증을 최소화하려면 어떻 구강 내 출혈 즉시 막아 호흡 지장 없게 게 해야 할까. 첫째, 현장 응급처치다. 입 치아 외상 후유증을 최소화하려면 안의 출혈이 심하다면 일단 지혈한다. 구 게 해야 할까. 첫째, 현장 응급처치다 강 내 출혈을 막아 호흡에 지장이 없도 안의 출혈이 심하다면 일단 지혈한다 록 조치한다. 부러지거나 빠진 치아를 잘 강 내 출혈을 막아 호흡에 지장이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치아를 복구할 때 록 조치한다. 부러지거나 활용하기 위해서다. 송지수 교수는 “가빠진 치아 챙기는 치아를 복구 능한 잇몸 속에 있던것도 치아중요하다. 뿌리 부분은 활용하기 위해서다.추가적 송지수 교수는 만지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능한 잇몸 있던 치아 뿌리 부 그 부분을 감싸 보호해 준다. 즉각적인 깨져 드러난 내부 조직 빨리 보호 인 치아 손상을 막기 위해속에 재빨리 차가운 만 12세 33.5%는 치아 외상 치료 경험 우유나 생리식염수 담아한다”고 보관한다. 만지지등에 말아야 조언했다. 추 원상 복구가 추가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유치 충격받으면 영구치에 악영향 유치가 하나둘 빠지고 영구치가 잇몸을 둘째, 즉각적 치과 방문이다. 출혈이 깨없 져어드 난아내 리 보호 인 치아 손상을 막기 위해 재빨리 차 통증 도러치 상부 태조 변직 화빨 점검 뚫고 나오는 소아·청소년기에는 특히 치 멈추고 별다른 이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만 12세 33.5%는 치아 외상 치료 경험 우유나 생리식염수 등에 담아 보관한 유치 충격받으면 영구치에 악영향 아 외상에 주의해야 한다. 치아 뿌리가 치아·잇몸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 유치가 하나둘 빠지고 영구치가 잇몸을 둘째, 즉각적 치과외부 방문이다. 출 통 증 없 어 도 치 아 상 태 변 화 점검 완전히 정착하지 못한 데다 치아를 지지 충격을 받은 치아·잇몸은 겉으로는 멀 뚫고 나오는 소아·청소년기에는 특히 치 멈추고 별다른 이상이 없더라도 반 하는 잇몸 뼈도 무르다. 치아에 직접 가 쩡해 보여도 속은 곪은 상태다. 최성철 아 외상에 주의해야 한다. 치아 뿌리가 치아·잇몸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 해지는 충격에 더 취약하다. 같은 충격 수 있다. 유치도 마찬가지다. 어차피 빠 가벼운 압력으로 밀어 넣는다. 흙·먼지 가 위축된다. 영구치가 잇몸을 뚫고 나 교수는 “치아 외상을 제대로 처치·관리 완전히 정착하지 못한 데다 치아를 지지 충격을 받은 치아·잇몸은 겉으로는 이라도 치아가 견디지 못하고 빠질 수 질 것이라고 치료에 소홀하면 잇몸 뼈 등 이물질에 오염됐다면 바로 끼워 넣지 올 때까지 가짜 치아로 빈 곳을 채워 영 하지 않으면 후유증이 평생 간다”고 말 하는 잇몸 뼈도 무르다. 치아에 직접 가 쩡해 보여도 속은 곪은 상태다. 최 있다. 게다가 움직임은 활발한데 주의력 내부에 자리 잡은 영구치의 위치·각도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치과를 찾는다. 이 구치가 위치할 공간을 확보해 준다. 했다. 지진이 나면 단단했던 지반에 균 해지는 충격에 더 취약하다. 같은 충격 수 있다. 유치도 마찬가지다. 어차피 빠 가벼운 압력으로 밀어 넣는다. 흙·먼지 가 위축된다. 영구치가 잇몸을 뚫고 나 교수는 “치아 외상을 제대로 처치· 은 떨어져 사고가 날 가능성도 높다. 실 가 미묘하게 틀어진다. 잇몸을 뚫고 나 때 더러워진 치아를 세척한다며 알코올 치아 일부가 부서지고 깨졌다면 치아 열이 생기듯 강한 충격에 치아를 지지하 이라도 치아가 견디지 못하고 빠질 수 하지 생겨 않으면 후유증이 평생 간다” 질 것이라고 치료에 소홀하면 잇몸 뼈 등 이물질에 오염됐다면 바로 끼워 넣지 올 때까지조직이 가짜 치아로 곳을는채워 영 염증이 제 만 12세 아동의 33.5%는 치아 외상으 올 때 치아 배열이 삐뚤어질 수 있다. 잇몸에 치아가 흔들리다 로 소독하거나 손가락으로 치아 뿌리를 내부의 신경·혈관 손상될 빈 가능 있다. 게다가 움직임은 활발한데 주의력 외부 했다. 지진이 나면 단단했던 지반 내부에 자리 치아가 잡은 영구치의 위치·각도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치과를 찾는다. 위치할 공간을 확보해 로 치과 치료를 받았다는 조사 결과도 가 뒤늦게 빠질 수 있다. 충격으로 완전히 빠졌다 문지르지 않는다. 건조한 손수건·휴지로 성이이크다.구치가 치료하지 않으면 치아의 균열 준다. 은 떨어져 사고가 날 가능성도 높다. 실면 이를 생기듯 충격에 가 미묘하게 틀어진다. 잇몸을 치 뚫고치아를 나 때 더러워진 치아를 세척한다며 알코올 일부가씹는 부서지고 깨졌다면마지막은 치아 열이 있다(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2018). 치아의 충격 강한 관리다. 단단치아를 지 다시 제자리에 심고 고정하는 감싸는 것도 삼간다. 범위가 점차치아 넓어지면서 힘이 떨어 제치아 만 12세 아동의 33.5%는 치아 외상으료를 잇몸에 염증이 생겨 치아가 흔들 올받는다. 때 치아빠진 배열이 삐뚤어질 있다. 빠진로치아가 소독하거나 손가락으로 내부의 신경·혈관 손상될 가능 는 외상의 유형은 다양하다. 치아가 한 외벽으로 이뤄진 건물도 지속해서 충 치아를 복구할수때는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치아 곧 뿌리를 진다. 또 치아 표면이 파이고조직이 깨지면서 로 치과 치료를 받았다는 결과도시간이외부 뒤늦게 빠질 수 있다. 충격으로 치아가 완전히 빠졌다 문지르지 않는다. 건조한 손수건·휴지로 치료하지 않으면 흔들리는 것에서부터 치아의조사 위치·각도 격을균열 받으면가 손상이 누적돼 결국 벽이 생명이다. 치아를 지지하는 치아 바로 치과를 방문해 재시도한다. 다만 생긴 틈을성이 통해크다. 온도와 압력 같은 외부치아의 가 틀어지고, 치아 일부가 파손되거나 점점떨어 갈라져 균열이 생긴다. 외상으로 조직이 얇게 있 유치라면 빠진감싸는 치아를 것도 다시 심을 필요는 자극이 치아 내부로 고스란히 전달된다. 있다(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2018).통 뿌리에는 마지막은 치아의 충격 관리다. 면 이를잇몸 다시뼈제자리에 심고붙어 고정하는 치 치아를 삼간다. 범위가 점차 넓어지면서 씹는 힘이 째로 빠지는 식이다. 치료는 치아·잇몸의 약해진 치아·잇몸에 불필요한 힘이 가 지속해 이 부위의 손상을 제 위 때는 없다. 경희대치과병원 소아치과 최성철 치아가 치아 외상의 유형은 다양하다. 치아가다. 료를 한 외벽으로 이뤄진 건물도 받는다. 빠진최소화해야 치아를 복구할 빠진 치아가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곧 시리거나 진다. 또아픈 치아이유다. 표면이하얗던 파이고 깨지면서 손상 정도와 부위 등에 따라 달라진다. 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칫솔질할 때도 치로 다시 심었을 때 잘 생착할 수 있다. 교수는 “유치를 다시 심으면 잇몸 염증 치아가 까맣게 변하기도 한다. 치아 신경 흔들리는 것에서부터 치아의 위치·각도 시간이 생명이다. 치아를 지지하는 치아 바로 치과를 방문해 재시도한다. 다만 생긴 틈을 통해 온도와 압력 같은 외부 격을 받으면 손상이 누적돼 결국 중요한치아 것은 치아 외상이 발생 통그런데 부드러운 칫솔로 닦는다. 통 빠진 상태로 있는 시간이얇게 길어지 발육에 가능성 치료 후 균열이 가가장 틀어지고, 일부가 파손되거나 점점조심스럽게 갈라져 균열이 생긴다. 외상 뿌리에는 잇몸 뼈 조직이 붙어으로 있 영구치 유치라면 빠진영향을 치아를줄다시 심을 필요는 자극이생긴 치아부분을 내부로레진·크라 고스란히 전달된다. 한 시점부터 첫 치료 때까지 걸리는 시 증으로 칫솔질이 어렵다면 구강청결제 면 치아 뿌리가 건조해져 이식해도 유지 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영구치가 그 자 운 등으로 보강하는 보철 치료를 받는 째로 빠지는 식이다. 치료는 치아·잇몸의 다. 이 부위의 손상을 최소화해야 제 위 없다. 경희대치과병원 소아치과 최성철 치아가 시리거나 아픈 이유다. 하얗던 약해진 치아·잇몸에 불필요한 힘이 간이다. ‘좀 지나면 괜찮겠지’ 하고 치료 할 확률이 떨어진다. 비교적 깨끗한 곳 리를 채워줄 때까지 일단 기다린다. 치 다. 치아 흔들림이 심할 땐 치과에서 깁 를 사용한다. 한동안 식사도 부드러운 손상 정도와 부위 등에 따라 달라진다. 치로 다시 심었을 때 잘 생착할 수 있다. 교수는 “유치를 다시 심으면 잇몸 염증 치아가 까맣게 변하기도 한다. 치아 신경 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칫솔질할 를 미루면 증상이 악화해 치아를 잃을 에 떨어졌다면 치아의 앞뒤를 확인하고 아가 빠진 상태로 오래 있으면 잇몸 뼈 스로 뼈를 고정하듯 치아가 덜 움직이도 유동식을 먹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치아 외상이 발생 그런데 빠진 상태로 있는 시간이 길어지 한 시점부터 첫 치료 때까지 걸리는 시 면 치아 뿌리가 건조해져 이식해도 유지 간이다. ‘좀 지나면 괜찮겠지’ 하고 치료 할 확률이 떨어진다. 비교적 깨끗한 곳 를전문의 미루면 증상이 악화해 치아를 잃을 에 떨어졌다면 치아의 앞뒤를 확인하고 칼럼 박선재 바노바기 성형외과 대표원장

으로 영구치 발육에 영향을 줄 가능성 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영구치가 그 자 리를 채워줄 때까지 일단 기다린다. 치 아가 빠진 상태로 오래 있으면 잇몸 뼈

치료 후 균열이 생긴 부분을 레진·크라 운 등으로 보강하는 보철 치료를 받는 다. 치아 흔들림이 심할 땐 치과에서 깁 스로 뼈를 고정하듯 치아가 덜 움직이도

병 기운 가라앉히고 나쁜 기운 몰아내 기력 보충하는 귀한 약재

부드러운 칫솔로 조심스럽게 닦는다 증으로 칫솔질이 어렵다면 구강청 를 사용한다. 한동안 식사도 부드 유동식을 먹는 것이 좋다.

취해 이익은 있고 손해는 없다”고 기록돼 理氣藥)’으로 분류한다”고 설명했다. 황 (β-Selinene)’이다. 베타셀리넨은 만성 신 중국 전통 의서, 불경에 효과 명기 알짜 정보 침향이 귀한 대접을 받아온 사실은 여 있다. 또 중국 명나라 본초학 연구서 『 원장은 특히 “침향은 기본적으로 뭉친 부전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효과 나이를 먹을수록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 러 문헌에 기록돼 있다. 불교 경전 『중 이시진』에서는 “상체에 열이 많고 하체는 기운을 잘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강 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에 따르면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 침향을 섭취하게 다. 체내 면역 세포와 면역의 근간이 되 아함경』에는 “향 중에서 오로지 침향이 차가운 상열하한(上熱下寒), 천식·변비, 소 조했다. 전문의 칼럼 박선재 바노바기 성형외과 대표원장 변이 약한 증상 등에 처방한다”고 침향의 침향은 우선 올라오는 병의 기운을 내 한 결과 식욕부진과 복통, 부종 등의 기 는 근육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제일”이라고 쓰여 있다. 정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침향 전통 의학에서 건강상 가치를 높게 평 쓰임새에 대해 설명한다. 존 증상이 리는 성질이 있다. 구토나 기침, 천식, 딸 알짜 체내 균형이 깨지고 기력이 쇠해져 잔병 중년기에 접어들면 피부 탄력이 급격히 들이 있다. 그래서 최대한 자연스러운 기 때문에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종근당건강이 기존 ‘크릴 오일’ 신 식용 주정을 사용해 안심하 또한 명나라 의서 『본초강목』은 침향 꾹질을 멈추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효 에 있는 베타셀리넨이 신장에 기운을 불 치레가 잦아지게 된다. 우리나라와 중국 가한 다양한 기록이 남아 있다. 이들 기 떨어진다. 특히 눈가 피부는 다른 부위 느낌으로 수술하는 것이 상안검 수술의 있다. 비절개 상안검 수술이 풀어질 확 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크릴오 고 섭취할 수 있다. 철저한 품질 의 심신 안정 효과를 조명하고 있다. “정 과가 있는 것은 이런 성질 때문이다. 침 어넣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 것 등 전통 의학에서는 이처럼 기력을 회복 록을 통해 침향이 왜 기력이 쇠하고 활력 에 비해 훨씬 얇다. 눈은 깨어 있는 동안 핵심이다. 기존에 시행했던 상안검 수 률은 전체 수술의 1~2%에 불과하다. 일맥스’(사진)를 내놨다. 크릴의 관리로 크릴 어획부터 원료 생 할 때 ‘침향(沈香)’을 사용했다. 침향은 용 이 떨어진 몸을 보충하는 약에 즐겨 사 신을 맑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주며 위 향의 ‘침’자가 잠기다·가라앉다의 침(沈) 으로 분석된다. 수술 후에는 처진 눈꺼풀이 개선되면 계속 깜빡이기 때문에 다른 부위의 피 술은 처진 피부를 직접 잘라냈기 때문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 산에서 이동까지 전 과정을 투 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잘 통하게 한다” 자인 것과 무관치 않다. 황 원장은 “침향 연향·사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꼽힌 용됐는지 엿볼 수 있다. 부보다 주름지는 속도도 두 배 이상 빠 에 매섭고 강한 인상이 되기 쉬웠다. 게 서 수술 전보다 젊고 환한 인상으로 변 해 선상에서 바로 가공하는 것 명하게 단계별로 추적할 수 있 기 때문에 일상생활로 빨리 효 복귀할 수 신 식용 주정을 사용해 안심하 들이 있다. 그래서 최대한 종근당건강이 ‘크릴 오일’ 중년기에 탄력이 급격히 허준은 있다. 특히 “간 질환 치료에 『동의보감』 에서 침향의자연스러운 성질 고 설명돼 두통·복통 등 부작용 위험 의 기운이 기가 역상(逆上)하는 것을 기존 치 과용하면 다. 침향의 접어들면 원산지인 피부 베트남·인도네시아 다가 회복이 더디고 시간이 지나면 재발 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피부 짓무름 현 르다. 으로 유명한 크릴 오일 전문기 을 정도로 원료 안전성이 높다. 있다. 비절개 상안검 수술이 풀어질 확 말했다. 의 업그레이드 버전인또‘크릴오 섭취할 수 있다. 철저한 품질 느낌으로 수술하는 떨어진다. 특히 눈가여전히 피부는 다른 부위에 대해 과가 있으며 허리를 따뜻하게 하고 근육 “뜨겁고 맛이 맵고것이 독이상안검 없다”며수술의 다른 핵심 고 성분은 침향에 함유된 ‘ 유한다”고 등 동남아시아에서는 만병통치약 상도 개선되고 시야가 확보되며, 탄력이 새롭게 리뉴얼 한 ‘크릴오일 노화 초기에는 쌍꺼풀이나 눈 자체가 가능성도 높았다. 업 림프로스트(RIMFOST)사 아니라 기침을 가라앉히고 률은뿐전체 수술의 1~2%에 불과하다.침향은 잘 내려가거나 기존에 시행했던 상안검을 수강화할 일맥스’(사진)를 크릴의 관리로 크릴 어획부터 에 비해 훨씬몸의 얇다. 동안“찬 핵심이다. 바람으로 마비된 증상이나 구토·설사 아가로스피롤(Agarospirol)’이다. 아가로 원료 생 배출되지 못하내놨다. 으로 통한다. 안 눈은 좋은 깨어 기운을있는 몸밖 하지만 최근에는 위 눈꺼풀을 절개 좋아지면서 눈가 주름이 개선되는 효과 작아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의 원료를 사용했다. 청정 남극 맥스’는 캡슐을 500㎎으로 줄 가래를 제거한다”고 기록돼 쥐가 나는 것을 정 때문 스피롤은 위 신경을산에서 이완하고 마음을 전 진정 수술 후에는 처진있다. 눈꺼풀이 개선되면 이동까지 과정을 투 술은 처진 피부를 직접고쳐주며 잘라냈기 신선도를 는 것을 개선하는 성질도 있다.최상으로 침향이 유지하기 계속빼내고 깜빡이기 부위의 으로 몸을때문에 보하는 다른 데 그만큼 탁 피로 팔다리에 처진 눈꺼풀이 시야를 가리고 속눈썹이 하지 않고도 증상을 해결할 수 있는 ‘비 도 볼 수 있다. 해 크릴에서 추출한 신선한 크 여 편의성을 높이고, 1일 최대 다양한 효과는 침향 본연의 성질 신을에평안하게 해준다”고 했다.되기 쉬웠다. 게이런서 시키는 효과 때문에 ‘천연 신경안정제’로 복부변팽만, 변비나 소변이 약한 증상에 월하다는 의미다. 게다가 침향은배자연에 전보다 젊고 인상으로 명하게 매섭고수술’이 강한 인상이 해 선상에서 바로 가공하는 것 섭취할 부보다안구를 주름지는 속도도 이상 비절개수술 상안검 수술은 큰 환한 쌍꺼풀을 상안검 가능해졌다. 비절 1100㎎을 수 단계별로 있도록 설 추적할 수 있 내려와 찌르게 된다.두특히 요즘 빠절개 릴 오일을 100% 담아냈다. 과 관련이 깊다. 서초아이누리한의원 황 중국 의서 『본초연의』 에는 “ 재발 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피부 짓무름 불린다. 『본초강목』 에 언급된 “정신을 높다. 효과가 이러한 성질 때문이다. 서 얻는 것이 어려워 예로부터 귀한 대 현 있는 것은 정도로 원료 안전성이 다가송나라 회복이 더디고 시간이 지나면 으로 유명한 크릴글오일 전문기 르다. 수술은 피부를 잘라내지 않 원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원하는 계했다. 특히을 아스타잔틴 함량 처럼 기온이 오르면 땀으로 인해 접힌 개 상안검 림프로스트사는 32개국 만기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침향을 기운 나쁜 기운을 제거하고 치료되지 안정시켜리뉴얼 준다”는한침 황 원장은 “본초학에서는 침향을 강기온 맑게 하고 심신을 새롭게 접을노화 받았다. 상도 개선되고 시야가 확보되며, ‘크릴오일 가능성도 높았다. 업 림프로스트(RIMFOST)사 쌍꺼풀이나 눈한다. 자체가침향이 최적의 수술법이다. 단 눈꺼 탄력이 고 실을 사용해 처진 눈꺼풀 근육과 피 환자들에게 강화했다. 눈꺼풀이초기에는 짓물러 염증이 로벌 특허를 보유한 세계적인 을 기존 대비 39% 생기기도 을 잘 다스리는 약이라고 해서 ‘이기약( 않은 나머지를 고친다. 부드럽게 효능을 향의 효과는 아가로스피롤 덕분이다. 심 중(降氣溫中)·난신납기(暖腎納氣)라고 해 침향은 침수향(沈水香)이라고도 불렸 좋아지면서 눈가 주름이 캡슐을 500㎎으로 줄 하지만 최근에는 위 눈꺼풀을 의 원료를 사용했다. 남극 맥스’는 작아 보이다가 시간이 조금씩부를 개선하는 풀 처짐이 심한 60대 후반 이상의개선되는 환자 효과 방식이다. 무엇보다 원래 절개 ‘어스투어스 원료 기업으로 철저한 품질관 청정종근당건강은 또 눈을 크게 뜨기 위해지나면서 무의식적으로 서 기를 내리고 속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 리적 안정감을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불 다. 이 때문에 아직도 침향을 ‘향나무를 도후 볼효과가 수 있다.미미하다고 생각할 편의성을 1일 최대 하지 않고도 증상을 해결할 수 있는 ‘비 크릴에서 추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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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향의 건강학

비절개 상안검 수술로 자연스럽게 안티에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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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리뉴얼 ‘크릴오일맥스’ 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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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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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건강한 가족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30대 중반까지 저축한 골량, 타고난 약골도 강골 만들어요 뼈는 평생 건강의 동반자다. 튼튼한 뼈는 키 성장을 돕고, 나이 들어서는 골다공증과 골절을 예방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도록 지지해 준다. 뼈 건강을 좌우하는 건 70%가 유전이다. 하지만 약골로 태어났어도 노력으로 튼튼한 뼈를 단련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는 “후천적으로 노력하면 나머지 30%를 끌어올려 나이가 들어도 탄탄한 뼈를 유지할 수 있다”며 “청소년기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뼈 건강에 관심을 갖고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생애주기별 뼈 건강관리법 뼈 건강 관리의 목적은 골감소증과 골다공증 을 예방해 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한 번 골절이 발생하면 연속적으 로 골절을 경험할 위험이 커지고, 건강이 도미노 처럼 악화한다. 하 교수는 “노인의 경우 대퇴골 (허벅지) 골절이 발생하면 10명 중 2~3명은 1년 내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다”며 “골절이 생기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말했다. 뼈가 약해진 상태에서 낙상으로 골절이 생기 면 움직이기 쉽지 않다. 입원 등으로 오래 누워 있으면 근육이 마르고 심폐 기능이 떨어지면서 폐렴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다. 노년층에서 근골격계는 심뇌혈관계 건강과 밀접하다. 골절 을 겪고 난 뒤 치매가 오는 사례도 있다. 건강한 뼈를 노년까지 유지하려면 30대 중반 까지 골량을 차곡차곡 저축해야 한다. 서울성모 병원 정형외과 김상일 교수는 “골밀도는 사춘기 무렵에 급격히 증가하고 20~35세에 최대에 이르 는데 이때의 골량을 최대 골량이라고 한다”며 “ 최대 골량이 많았던 사람은 이후 골 소실이 비 슷한 속도로 일어나도 훨씬 유리하다”고 말했다.

뼈 자극하고 근육 강화하는 운동 우유·유제품 많이 먹어 칼슘 축적 햇빛 쐬기, 영양제로 비타민D 보충

공증 환자는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하므 로 넘어지지 않도록 균형감각과 근력을 키우고 생활 환경을 점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소년기-야외에서 운동하고, 심한 다이어트는 금물 뼈와 근육이 가장 잘 발달하는 시기다. 햇빛 을 쐬며 뼈를 위아래로 자극하는 배구·축구·농 구 같은 운동을 하면 좋다. 가공식품은 멀리해 야 한다. 보존제 등에는 ‘인’ 성분이 과하게 들어 있는데 체내 칼슘을 빠져나가게 한다. 비만 예 방을 위해 체중 관리를 해야 하지만, 특히 여학 생의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이다. 저체중 이면 뼈에 하중이 실리지 못한다. 저체중은 골 다공증의 위험 인자다.

청년기-음주·흡연·카페인 등 생활습관 유의 증의 위험 인자를 갖고 있으면 골밀도 검사를 뼈 건강을 챙기는 데 늦지 않은 나이다. 남자 받는 것이 좋다”며 “최근에 키가 갑자기 2㎝ 이 는 30대 초반, 여자는 30대 중반까지 뼈 양이 채 상 줄었으면 척추에 이미 경미한 골절이 발생 워진다. 골량을 채우기 위해 영양·운동을 챙겨 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골다공증을 의심해볼 수 야 한다. 음주·흡연은 골밀도를 감소시킨다. 짜 있다”고 말했다. 게 먹는 습관과 과도한 양의 카페인 섭취(하루 골다공증의 위험 인자 중 하나는 대퇴(허벅 4잔 이상)는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칼슘의 양을 지) 골절의 가족력, 골절 경험이다. 특정 약물· 증가시킨다. 여성호르몬은 뼈 손실의 속도를 늦 뼈� �해진 상�에� �상�� 골 뼈의 원료인 칼슘과 비타민D는 중 커��� �정 용량을 ��도� 주의 �성에�는 �체중��경이 골다공 질병도 골다공증의 위험 인자 중 하나다. 하 교 추므로 생리가 불규칙하면 산부인과 상담을 받 조깅·줄넘기 등 골량 증가에 효과적 증의 위험 인�다조 무게� ��� 뼈 절이 생기면 움�이기 쉽� 않다조 � 요한 �양�다조 우�� �제�의 칼슘 � �요�다”� 말�다조 청소년기부터 20~30대까지 최대 골량을 쌓기 수는 “천식, 류머티즘 관절염 같은 질환으로 스 아보는 것이 좋다. � ��� 골밀도� ��진다조 �� 원 등�� 오래 �� 있�면 근�이 은 체내 흡수율이 �다조 � 교수는 “칼 위한 방법은 운동과 영양이다. 조깅·줄넘기·배드 테로이드를 오래 쓰면 스테로이드 유발성 골다 �성에� 심한 다이��� �체중� �르� 심� 기�이 ���면� �� 슘 �양제는 흡수율이 ��� 효율이 키 2㎝ 이상 확 줄면 골다공증 의심 민턴처럼 하중을 실어 뼈를 자극하는 운동을 해 공증이 생길 수 있다”며 “이런 경우엔 젊은 나 중장년기-골량 감소 속도가 빨라지므로 골밀도 같은 합병증이 �생�기 쉽다조 노년층 �� 않은데 ��다� �용량�� � 뼈는 골절이 �생�기 이전에는 �다 ��라 생리���� 부를 수 있다조 야 한다. 또 뼈를 둘러싼 근육을 탄탄하게 할 수 이어도 골밀도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검사를 에� 근골��는 심�혈관� 건�과 용�면 다른 장기에 �회�� 생� 심 른 증상이 �타�는 경우� ��다조 이러면 뼈를 ��해 주는 �성�르 말했다. 일부 당뇨약과 항응고제, 항암제, 갑상 골밀도가 감소하기 시작하고, 그 속도가 빨라 있는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밀��다조 골절을 �� � 뒤 치�� 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는 ��� 있 김 교수는 “골다공증의 위험 인�를 몬의 효과� ��질 수 있다조 뼈의 원료인 칼슘과 비타민D는 중요한 영양 샘기능항진증 같은 질병도 골다공증 위험을 높 지는 시기다. 골밀도 검사를 하고, 필요하면 감 다”며 “칼슘은 �도� ���� 섭취 �� 있�면 골밀도 검사를 �는 것 �성에� 골다공증은 �주�흡� 오는 사례도 있다조 소다. 우유와 유제품의 칼슘은 체내 흡수율이 인다. 대체약을 먹거나 골다공증 치료를 좀 더 소 속도를 늦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치료받아야 이 �다”며 “최근에 �� ��기 약� 같은 생활습관이 대부분의 원인을 � 건�한 뼈를 노년�� ����면 할 것을 �한다”� 말�다조 한다. 50세 이상 여성 10명 중 3~4명, 남성 10명 높다. 하 교수는 “칼슘 영양제는 흡수율이 떨어 일찍 시작해야 한다. 이상 �었�면골다공증의 ��에 이�위험 경�한 �한다조 � 교수는 “건�검진에� � 추0대 중��� 골량을 ���� � 여성에서는 저체중·폐경이 중 1명이 골다공증 환자다. 골다공증이어도 약 져 효율이 높지 않은데 그렇다고 고용량으로 복 골절이 �생�을 ��성이 ��� 면 �은 �성이� �경 전 �성에� �해� 한다조 ��성�병원 정형외과 용하면 다른 장기에 석회화가 생겨 심혈관 질 인자다. 무게가 실려야 뼈가 자극돼 골밀도가 물치료를 꾸준히 하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의심해� 수 있다”� 골다공증은 ���만 동일 김상일 교수는 “골밀도는 사춘기 무 있다”며 “칼슘은 되 높아진다. 특히 골다공증을 여성에겐 심한 다이어트가 저체 말발생률이 50% 이상 감소한다. 한 ��의 번이라도 골절 환 위험이 커진다는 보고가 뼈 자극하고 �� 강화하는 운동 �다조 �단�다 골밀도� ��� 있는 �에 ���도록 증��� 약0�추렸�에 최 중뿐 아니라 생리불순까지 부를 수 있다. 이러 경험이 있으면 꾸준한 재활치료와 경우 약물치료를 음식으로 섭취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우���제� 많이 먹어 칼슘 �� 골다공증의 위험 인� 중 ��는 � 있다”며 “이� � �주�����동 대에 이르는데 이때의 골량을 최대 비타민D는 주 2회 이상, 30분씩 야외 활동으 면 뼈를 강화해 주는 여성호르몬의 효과가 떨 받아야 2차 골절을 예방할 수 있다. 골량이라�로 한다”며 “최대햇빛을 골량이쐬면 많 필요한 햇빛 쐬기, 어질 수 보충 있다. 대�(���) 골절의 ���, 골절 경 같은 생활습관 교정이 첫 번째 치료 팔다리에 양이영양제로 충족된 비타민D 험이다조 �정 ���질병도 골다공증노년기 � 된다”� �� 사�은 골 ��이 비�한 남성에서 골다공증은 음주·흡연 같은 생활습 -집 안말�다조 조명을 밝히고 시력 검사해 낙 다.이� 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김상 의 위험 인� 중 ��다조 � 교수는 �이 �� 골밀도 �� �도� � �도� 일��도 훨씬 �리�다”� 일 교수는 “비타민D는 식품으로 충분히 섭취 관이 대부분의 원인을 차지한다. 하 교수는 “건 상 예방 질환� 나이가 라�기들면 ���면 노��� ���는 말�다조 하기 어렵고 나이 들수록 비타민D 합성 능력이 강검진에서 보면“��, 젊은 ���� 남성이나 관절염 폐경 전같은 여성에 ‘낙상’을 예방하는 것이 뼈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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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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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5일 B11

2020년 5월 25일 월요일

자주 바르고 뿌리기 번거롭죠? 자외선 막아주는 옷 입으시죠 자주 바르고 뿌리기 번거롭죠? 자외선 막아주는 옷 입으시죠 진화하는자외선 자외선 차단 용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바깥 활동을 즐기려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런데 ‘코로나19 방역’에 진화하는 차단 용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바깥 활동을 즐기려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런데 ‘코로나19 방역’에 신경쓰다 쓰다자칫 자칫 ‘자외선 방역’ 을 놓치진 점검해볼 필요가 1년 중자외선이 5~6월은 자외선이 가장 강하게 내리쬐는 시기다. 자외선 차단제에만 의존하는 신경 ‘자외선 방역’ 을 놓치진 않는지않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1년 있다. 중 5~6월은 가장 강하게 내리쬐는 시기다. 자외선 차단제에만 의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특히데는 피부한계가 있다. 특히 피부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건강을생각한다면 생각한다면 햇빛에 노출되지 않는 부위까지도 한다.차단하는 자외선을기능성 차단하는 개발된 정심교배경이다. 기자 simkyo@joongang.co.kr 건강을 햇빛에 직접직접 노출되지 않는 부위까지도 신경 써야신경 한다.써야 자외선을 소재가기능성 개발된소재가 배경이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할 뿐만 아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할 뿐만 아 니라 피부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자 니라 피부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자 외선은 피부암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외선은중에서도 피부암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자외선 파장이 짧은 자외선B 자외선 중에서도 파장이 짧은손상 자외선B 에 오래 노출되면 표피(겉 피부)가 에 오래붉어지고 노출되면 표피(겉유발한다. 피부)가 손상 되면서 피부염을 또 멜라닌이 과잉 생성되면서 색 되면서 붉어지고 피부염을기미, 유발한다. 소 유발한다. 긴 자외선A 또침착을 멜라닌이 과잉파장이 생성되면서 기미, 색 는 표피를 지나 진피(속 피부)까지 침투 소 침착을 유발한다. 파장이 긴 자외선A 하면서 활성산소를 만들어낸다. 자외선 는 표피를 지나 진피(속 피부)까지 침투 A가 장기간 피부를 공격하면 피부 톤이 하면서 활성산소를 만들어낸다. 자외선 어두워지고 주름이 깊어지는 데다 피부 A가 장기간 피부를 공격하면 피부 탄력도 떨어진다. 자외선 A·B를 모두 차 톤이 어두워지고 주름이 깊어지는 데다 피부 단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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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A·

피부

그런데 자외선 차단에 대한 흔한 오해가 UV 프로텍션 섬유에 든 자외선 A·B를 흡수 또는 반 있다. 우선 ‘자외선 차단은 햇살이 강한 SPF 지수로 얼굴, UPF 지수로 전신 보호 피부 사하는 성분이 자외선 투과를 막아 자 날에만 신경 쓰면 된다’는 것이다. 하지 그런데 자외선 차단에 대한 흔한 오해가 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만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자외선은 섬유에 든 자외선 A·B 있다. 우선 ‘자외선 차단은 햇살이 강한 많이 내리쬔다. 자외선의 80%는 구름 자외선 차단 기능성 의류를 고를 땐 UPF를 확인하면 좋다. 사진 속 상의는 UPF 25의 ‘UV-CUT 수피마코튼 크루넥 가디건’이다. [사진 유니클로] 사하는 성분이 자외선 날에만 신경 쓰면 된다’는‘실내는 것이다. 을 뚫고 지상까지 도달한다. 자 하지 외선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도 잘못된 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만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자외선은 상식이다. 자외선A는 건물·차 등의 창문 구름 자외선 차단 기능성 의류를 고를 땐 UPF를 터 피부를 화학 확인하면 성분이 환경을 해친다는 점도UPF 문 25의 면서도 방수력·통기성이 아웃도어 좋다. 사진 속 상의는 ‘UV-CUT 수피마코튼좋은 크루넥 가디건’이다. [사진 보호한다는 유니클로] 의미다. 보통 면 많이 내리쬔다. 자외선의 80%는 (유리)을 제다. ‘천혜의 산호섬’이라 불리는 휴 등 기능성 의류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고 소재의 티셔츠는 UPF 5~9, 청바지는 을 뚫고통과한다. 지상까지 도달한다. ‘실내는 자 자외선 차단제 효과는 2~3시간 자외선을 차단하는 대표적인 방법으 UPF 10 정도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미 양지 팔라우에서는 올해 산호초에 해 있다. 외선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도 잘못된 로 선크림·선스프레이 등 자외선 차단 면으로 만든 의류도 75분에 불과 미하다. 로운 화학 성분을 사용한 자외선 차단 상식이다. 자외선A는 건물·차 등의 창문 화학 성분이 환경을 해친다는 점도 문 면서도 방수력·통기성이 좋은 아웃도어 터 피부를 보호한다는 제 사용이 꼽힌다. 이들 제품은 자외선 기능성 소재 옷·모자 10시간 넘어 최근 의류업계에선 자외선 차단 기능 제의 제조·판매·사용을 전격 금지했다. 입기만 해도 자외선 A·B 차단 효과 90% (유리)을 통과한다. 소재의 UPF 제다.자주 ‘천혜의 산호섬’이라 불리는 휴 등 기능성 의류에 대한을수요로 긴 옷이라고 해서 모두 자외선 을 흡수하거나 햇빛을 산란시키는 방식 강화한이어지고 기능성 의류를 앞다퉈티셔츠는 개발· 자외선 차단제에 사용되는 화학 소매가 자외선을 대표적인 방법으 자외선 차단제 효과는 2~3시간 UPF유니클로 10 정도로 자외선 양지 팔라우에서는 올해 을 산호초에 해 것은 있다. 차단해 주는 아니다. 옷의 섬유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으로 자외선이차단하는 피부에 침투하는 것을 성분인 옥티녹세이트가 산호에 치명적 방어한다. 이들 제품은 ‘SPF’와 ‘PA’로 차단 면으로 만든 의류도 75분에 불과 Protection 이기 때문이다. 자연보호구역 로 선크림·선스프레이 등 자외선 미하다. 로운멕시코 화학 성분을 사용한 성분·구조에 자외선 차단따라 자외선 차단 지속시 의 ‘UV 프로텍션 웨어(UV 간·강도가 다르다.입기만 선크림의 자외선 차단력을 표시한다. SPF는 ‘자 제품 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수 전격 해도자외선 자외선차A·BWear)’는 차단 효과아우터·카디건·모자 90% 제 사용이 꼽힌다. 이들 제품은 자외선 기능성 소재 옷·모자 10시간 넘어 최근등 의류업계에선 자 제의 제조·판매·사용을 금지했다. 단 지수(SPF)처럼 옷에도 차 해서 외선B’의 차단 지수를, PA는 ‘자외선A’ 방식 군에 따라 15부터 50+까지 자외선 없다. 긴자외선 옷이라고 모두UPF 자외선 을 흡수하거나 햇빛을 산란시키는 을 강화한 기능성 의류 자외선 차단제에 자주 사용되는 화학 소매가 자외선으로부터 단 지수가 있다. 이를 ‘UPF(Ultraviolet 의 차단 지수를 의미한다. 실내에 머물 차단 기능을 갖췄다. 40여 종류의 아이 이 같은 이유로 최근 자외선을 간편하 으로 자외선이 피부에 침투하는 것을피부를 보호할 수 성분인 옥티녹세이트가 산호에 치명적 을 차단해 주는 것은 아니다. 옷의 섬유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 땐 SPF 20이면서 PA++, 야외에서 활동 면서도 친환경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에 Protection Factor)’로 표기한다. UPF 템이 자외선을 반사 또는 흡수해 자외선 있는 시간 방어한다. 이들 제품은 ‘SPF’와 ‘PA’로 이기 때문이다. 멕시코 자연보호구역 성분·구조에 따라 자외선 차단 지속시 의 ‘UV 프로텍션 웨어 자외선 할 땐 SPF 50 이상이면서 PA+++ 이상 대한 관심이 커졌다. 그 예로 햇빛에 노 뒤의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 A·B에 대 A·B를 90% 이상 차단한다. 성인용뿐 아 차단 의류 간·강도가 다르다. 자외선 차 자외선 Wear)’는 아우터·카디 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수 강하다. 한 사용할 차단 효과가 UPF는 자외선 선크림의 인 제품이차단력을 권장된다. 표시한다. SPF는 ‘자 니라 베이비용(키 80~100㎝), 키즈용(키 출되는 부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팔다리 단 지수(SPF)처럼 자외선 차 군에 외선B’의 차단 지수를, ‘자외선A’ 따라 UPF 없다. 피부를 지켜주 옷에도 그런데 자외선 차단제는PA는 2~3시간마 100~160㎝) 등 연령대별로 제품군을 세 15부터 소매가 긴 옷과 모자를 착용하는 경우 의 공격으로부터 맨살이 자외선으로부터 지수가삼는다. 있다. 이를 의덧발라야 차단 지수를 의미한다. 실내에 차단 기능을 이 같은 이유로 자외선을 간편하 는 시간인 ‘15분’을단 기준으로 예 ‘UPF(Ultraviolet 다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땀 머물 분화했다. 특히 스포츠캡·버킷햇 등 다갖췄다. 4 다. 실제로 햇빛에 맨살을 노출할최근 때피 피부를 보호할 수 일반 긴소매 의류 를 들어방법에 UPF 40은Protection 맨살이 15분간 자외 양한 을 피부가 PA++, 물에 닿았다면 자 활동 맨살 있는 시간 스타일의UPF 모자는 UPF 강 반사 또는 부가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한 시간은 약 Factor)’로 표기한다. 땐흘렸거나 SPF 20이면서 야외에서 템이 50+로, 자외선을 면서도 친환경적으로 차단하는 선에 노출됐을 더긴 시간 한자외선 외선 지워지므로 바 이상 약 15분 자외선으로부터 얼굴을 보호 15분에 불과하다. 면티 같은 긴소매그 옷예로 자외선 약 1시간15분 약 10시간 뒤의40배 숫자가 높을수록 A·B에 대두피와 할 땐차단제가 SPF 50 상당량 이상이면서 PA+++ A·B를 90% 이상 차단한 대한 관심이 커졌다. 햇빛에 노 때보다 차단 의류 인 10시간(600분) 동안 자외선으로부 로 덧발라 줘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 속 할 수 있다. 을 입어도 1시간15분 동안뿐이다. 얇으

인 제품이 권장된다. 그런데 자외선 차단제는 2~3시간마 다 덧발라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땀 을 흘렸거나 물에원장 닿았다면 자 기고 조애경피부가 WE클리닉 외선 차단제가 상당량 지워지므로 바 로 덧발라 줘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 속

맨살

일반 긴소매 의류

약 15분

약 1시간15분

약 10시간

출되는 부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팔다리 소매가 긴 옷과 모자를 착용하는 경우 다. 실제로 햇빛에 맨살을 노출할 때 피 부가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한 시간은 약 15분에 불과하다. 면티 같은 긴소매 옷 을 입어도 1시간15분 동안뿐이다. 얇으

한 차단 효과가 강하다. UPF는 자외선 의 공격으로부터 맨살이 피부를 지켜주 는 시간인 ‘15분’을 기준으로 삼는다. 예 를 들어 UPF 40은 맨살이 15분간 자외 선에 노출됐을 때보다 40배 더 긴 시간 인 10시간(600분) 동안 자외선으로부

니라 베이비용(키 80~1 100~160㎝) 등 연령대별 분화했다. 특히 스포츠 양한 스타일의 모자는 한 자외선으로부터 두피 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은 전신 피부 건강 위해 사계절 매일 지켜야 하는 생활수칙

피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병 주름과 기미·색소 등 피부 노화 증상 대 해 피부 탄력을 저하하는 원인이 된다. 난 10년 새 세 배 이상 늘었다. 자외선은 되는 신체 부위가 넓어진다. 특히 얼굴 기고 조애경 WE클리닉 원장 원을 찾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공통으 부분의 원인이 자외선과 관련이 있는 것 자연적으로 노화된 피부는 멜라닌 세포 눈에 보이지 않아 피부를 위협하는 무 뿐 아니라 신체 피부까지 신경 쓰는 게 중요한데, 양산이나 일반적인 의류로는 로 제안하는 생활수칙이 있다. 바로 꼼 으로 나타났다. 자외선A와 자외선B는 수가 줄어 창백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 서운 적이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은 피부 건강 관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데 한 꼼한 세안과 보습, 숙면, 고른 영양, 충분 오존층을 지나 지면에 도달할 정도로 만,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는 멜라닌 세 한 수분 섭취를 지키라는 것이다. 기본 강렬해 피부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 포 수가 늘면서 색소를 만드는 능력도 리 차원에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필수 계가 있다. 마지막 체크리스트는 피부 요소다. 외출 준비를 하면서 단순히 와 가장 가깝게 밀착하는 옷을 고를 때 향상해 결과적으로는 피부 적이지만 중요한 원칙이다. 피부 건강은 기 때문이다. 부 톤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넘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췄는지 살펴보 자외선B는 단기간 피부 표면에 흡수 어둡고 칙칙해진다. 얼굴을 자주 만지거나 피부 온도를 높 어 몇 가지 체크리스트를 점검해 는 것이다. 전문적인 기능성 의류는 신 자외선 차단은 그저 깨끗한 이는 등 일상 습관과 연관성이 높기 때 돼 붉은 기와 염증을 유발한다. 봄부터 끗한 피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병 주름과 기미·색소 등 피부 노화 증상 대 해 피부 탄력을 저하하는 원인이 된다. 난 10년 새 세 배 이상 늘었다. 자외선은 되는 신체 부위가 넓어 체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장시간 보호 제대로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문에 좋은 습관을 매일 꾸준히 실천하 여름에 걸쳐 햇빛 속 자외선B 양이 증 피부를 위한 미용 목적으로만 로만 제대 원을 찾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공통으 부분의 원인이 자외선과 관련이 있는 것 자연적으로 노화된 피부는 멜라닌 세포 눈에 보이지 않아 피부를 위협하는 무 뿐 아니라 신체 피부까 첫째, 는 것만으로도 장기적인 피부 관리에 가한다. 그렇다고 자외선이 봄·여름에 필요한 게 아니다. 피부암의 의발 첫째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장시간 야외 중요한데, 양산이나 일 서운 수가 줄어 창백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 으로 나타났다. 자외선A와 자외선B는 로 제안하는 생활수칙이 있다. 바로 꼼 기능을 갖춘 기 30분 전에적이다. 바른다. 둘째, 활동 시에는 자외선 차단 만 주의해야 할 대상은 아니다. 자외선A 생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자 도움된다.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따라서 자외선 피부 관 자외선 만, 자외선에 지나 지면에 도달할 외선이기 정도로 때문이다. 꼼한 영양, 의류를 입은건강 상태에서 차단제를 자외선 A와 B가 모두 차단차단은 보건 손상된 피부는 멜라닌 세 는 1년오존층을 내내 내리쬐는 양이 거의 동일하 피부세안과 건강을보습, 위해 숙면, 매일 꼭고른 지켜야 하 충분 발라 자외선을필수 이중으로 차단하는 게 되는지도 확인한다. 남녀노소 복지부 국 다. 심지어 피부에 닿을직간접적인 때 표피층을 지 계가 있다. 마지막 체크 는 하나의 기본 원칙이 바로것이다. ‘자외선 기본 리 차원에서 모두에게 포따르면 수가 늘면서 색소를 만드는 능력도 강렬해 피부에 영향을 미치자료에 한또 수분 섭취를 지키라는 좋다. 여름엔 햇빛에 직접 노출 내 피부암 발생률은 지 나 진피층까지 닿을 정도로 침투력이 강 차단’이다. 미국 피부과학회에 따르면 요소다. 외출 준비를 하면서 단순히 와 가장 가깝게 밀착하 향상해 결과적으로는 피부 적이지만 중요한 원칙이다. 피부 건강은 기 때문이다. 부 톤이

자외선 차단은 전신 피부 건강 위해 사계절 매일 지켜야 하는 생활수칙

얼굴을 자주 만지거나 피부 온도를 높 이는 등 일상 습관과 연관성이 높기 때 문에 좋은 습관을 매일 꾸준히 실천하 는 것만으로도 장기적인 피부 관리에 도움된다. 피부 건강을 위해 매일 꼭 지켜야 하 는 또 하나의 기본 원칙이 바로 ‘자외선 차단’이다. 미국 피부과학회에 따르면

자외선B는 단기간 피부 표면에 흡수 돼 붉은 기와 염증을 유발한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햇빛 속 자외선B 양이 증 가한다. 그렇다고 자외선이 봄·여름에 만 주의해야 할 대상은 아니다. 자외선A 는 1년 내내 내리쬐는 양이 거의 동일하 다. 심지어 피부에 닿을 때 표피층을 지 나 진피층까지 닿을 정도로 침투력이 강

어둡고 칙칙해진다. 자외선 차단은 그저 깨끗한 끗한 피부를 위한 미용 목적으로만 로만 필요한 게 아니다. 피부암의 의발 생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자 외선이기 때문이다. 보건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국 내 피부암 발생률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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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넘 어 몇 가지 체크리스트를 점검해 제대로 제대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첫째, 첫째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 기 30분 전에 바른다. 둘째, 자외선 A와 B가 모두 차단 되는지도 확인한다. 여름엔 햇빛에 직접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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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 는 것이다. 전문적인 기 체 피부를 자외선으로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 활동 시에는 자외선 차 의류를 입은 상태에서 발라 자외선을 이중으 좋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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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회

건강식품/의료기 건강식품/의료기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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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밴쿠버 소확행 페이스북


B14 종합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Traditonal Korean Hanbok Painting - Ok Ya Yu

색다르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아메니다 어른신들

Chong Soon Jung - Kim Eun-ho, Miindo, 1935, ink and color on silk.



Traditonal Korean Hanbok Painting - Choon Ja Han

현재 코로나19로 고위험군에 속하는 노인요양원이나 장기거주 시설 노인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랜 격리 생활을 하고 있지만 색다르게 이런 어려움을 오히려 즐겁게

이겨내는 한인 어르신들이 있다. 아메니다에 입주한 한인 어르신들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격리 기간 동안 한복 등 갖고 있는 소품을 동원해 한국 유명한 전통 그림 속 여인네 모습을 재현하며 즐겁게 견뎌내고 있다. 지난 5월 초에는 아메 니다 서양 어르신들이 그림 속 모습을 재현한 내용이 Global, CBC TV 등을 통해 소개 되면서 큰 화재가 된 바 있다. 이번에는 한인 어르신들이 참여하셔서 한복을 입은 모습으로 그림들을 재현해 냈다. 아메니다 측은 "현재 COVID 19으 로 인해 오랜 격리 생활을 하고 계시는데, 이 기간 동안 어떻게 잘 극복하고 계시는지를 가족 친지께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 이 이야기를 알리게됐다"고 밝혔다.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인간의 두뇌는 동물의 두뇌와 어떻게 다른가? 2 - 지난 번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목표 지향 적 두뇌기능이 영재들의 두뇌기능으로 보이

실 수 있을까요? ◆ 예를 들면 아이작 뉴턴이나 알버트

의 핵심이에요.

밴쿠버 중앙일보

요. 배워서 익히면 가능하거든요. 다만 조

이 추가된 경우죠. 영재들 중에는 처음부터

건이 따르죠. 신체적 능력을 조금은 타고나

신체능력을 타고나는 경우가 있지만 흔하지

야 한다는.

는 않죠. 대부분 영재의 경우 목표 지향적

- 신체적 능력이요?

두뇌능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져요. 예를 들

◆ 노래를 하겠다는 사람이 성대가 약하

면 기존의 연주방법으로는 자신이 따라잡을

면 노래를 할 수 있을까요? 지식을 배우는

수 없으니까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 두뇌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이라고요?

공부를 하는 사람이 기억력이 나쁘면 성적

찾고 그 방법으로 인정을 받는 경우들이죠.

아인슈타인 같은 사람들이죠. 뉴턴은 인공

◆ 예. 앞서 이야기 한 인공위성의 개념을

이 좋을 수 있을까요? 제 경우는 어제 읽은

- 그 말씀은 지식을 익히는 공부 방법도

위성의 개념을 처음으로 만들었어요. 당시

창조하기 위해서는 두뇌를 이용해 힘과 물체

신문 기사도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있거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내면 공부 영재가

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인공위성이라

의 이동 거리를 시뮬레이션을 해야만 만들

요. 고등학교 다닐 때 책의 내용을 달달 외

될 수 있다는 뜻인 것 같은데 왜 영재가 되

- 그러면 천재들과 영재의 차이는 무엇

는 개념을 창조한 거죠. 아인슈타인의 경우

어 낼 수 있죠. 상대성 이론도 마찬가지예요.

워도 다음날 시험을 볼 때에는 기억이 나지

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건가요?

인가요? 저로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

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상대성 이론을 만들

아인슈타인이 ‘인간이 빛보다 빠르게 여행할

않아 수도 없이 틀린 답을 적었거든요.

했거든요.

었고요.

수 있다면 무엇을 보게 될까?’라는 질문을

는데 그런가요? ◆ 맞아요. 영재들의 두뇌기능이라고 볼 수 있죠.

- 그러면 기억력도 신체능력이라고 보시

◆ 영재가 되려면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 니까요. 다른 사람의 연주 방법을 배워서 따

◆ 우선 바이올린 연주에 뛰어난 사람

- 그러니까 천재들의 두뇌능력은 그 누구

시작으로 상대성 이론을 만들어 냈다는 것

이 있다고 한다면 바이올린이 존재해야겠

도 생각해 내지 못했던 새로운 개념을 창조

은 잘 알려진 이야기죠. 그 말은 인간이 빛보

◆ 맞아요. 노래를 하는 사람에게 단단한

라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다른 사람을 따라

죠? 성적이 좋은 학생의 경우 배우는 지식

하는 두뇌능력을 뜻한다는 것이군요.

다 빠르게 여행하는 과정을 두뇌를 통해 시

성대가 필요하듯 지식에 초점을 둔 공부의

하는 것만으로 그 사람을 넘어설 수는 없겠

뮬레이션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상대성 이

경우 기억력이 받쳐줘야 가능하죠. 그래서

죠? 같은 곡을 똑 같은 방법으로 아무리 연

론을 창조해 낼 수 있었던 거죠.

학교공부를 빠르게 따라가거나 월반을 하

주해 봐야 가르쳐준 사람을 넘어설 수는 없 을 테니까요.

이 존재해야겠죠?

◆ 기본적으로 그렇게 구분할 수 있어요.

는 건가요?

라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배운 대로 따

- 예. 바이올린이 없으면 바이올린을 연주

한 가지 예를 덧붙이자면, 약 2200년 그러니

할 수 없고 지식이 존재하지 않으면 시험도

까 기원전 200-300년 전의 에라토스테네스

- 듣고 보니 알 것 같아요. 인공위성이 존

는 사람들의 경우 바로 두뇌의 기억력이 좀

존재하지 않을 테니 성적도 없겠죠.

라는 사람이 그림자의 길이를 가지고 지구

재하는 상태에서 인공위성과 비슷한 개념을

더 발달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아 이해력

- 그래서 자신만의 연주 방법을 찾아야

의 둘레를 계산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죠?

생각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아무

도 포함해서요. 이해력에 관한 이야기는 나

하고 그러려면 목표 지향적 두뇌가 필요한

이 경우도 천재적 두뇌능력에 해당하고요.

것도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 개념을 생각해

중에 다룰게요.

것이고 목표를 이루려면 피나는 노력이 필

◆ 그러니까 영재란 이미 존재하는 것을 배워서 남들보다 뛰어나게 할 수 있는 사람 들을 칭하는 단어라고 보면 되겠죠. - 그러면 천재는요?

- 계산하는 방법을 새롭게 찾아냈기 때 문인가요?

낸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 그래서 천재적 사고가 힘들다는 거죠.

- 예. 그런데 가끔은 신체적 조건을 극복

요하다는 말인가요?

해서 영재로 인정받는 경우도 있잖아요? 신

◆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존재하지

◆ 아니요. 계산방법은 당시에도 존재했을

않았던 개념을 새롭게 창조하는 사람들이

것으로 저는 생각해요. 다만 지구가 평평한

- 영재라고 하는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는

같은데 그 장벽을 넘어서 인정받는 바이올

에요.

지 아니면 구의 형태인지를 계산에 적용하

않아 보이는데 영재가 되는 것이 그렇게 쉽

린 연주자가 되는 것 같은 이야기가 종종

Washington State University

- 존재하지 않았던 개념을 새롭게 창조한

려면 관찰할 수 없는 대상에 대한 시뮬레이

다고 할 수 있을까요?

들리잖아요.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다고요? 무슨 뜻인지 조금 더 설명을 해 주

션이 필요하죠. 바로 이 부분이 천재적 사고

영재들의 능력은 상대적으로 많이 쉬워요.

◆ 예. 천재적 사고에 비하면 많이 쉬워

체조건상으로는 바이올린 연주가 어려울 것

◆ 그 경우가 바로 목표 지향적 두뇌기능

민동필 박사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http://www.PonderEd.ca


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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