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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06호 2020년 5월 30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5월 29일 ‘평화유지군의 날’ 빛내는 한국 여성 연방, 크루즈 입항금지 10월 말까지 새 사망자 수 다시 100명 넘게 나와 많은 전문가들이 더 이상 코로나19 이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예측하는 가 운데 캐나다의 주요 수입원인 관광산업 이 올해는 결국 빈속으로 끝나게 되면 서 캐나다의 경기상황도 단기간 내에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 으로 보인다. 연방정부는 10월말까지 승객과 선원 을 합쳐 100명 이상이 승선한 크루즈선 의 캐나다 입항 금지한다고 29일 발표 했다. 지난 3월 중순에 500명 이상 대 형 크루즈선에 한해 오는 7월 말까지 금지를 했는데 대상이 더 확대되고 기 간도 연장된 셈이다. 결국 올해는 관광용 크루즈선이 캐나 다에 들어올 수 없다는 얘기다. 현재 세계적으로 대형 크루즈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각국이 이 들 유람선을 입항을 거부해 유령선처럼
바다를 떠돌고 있는 신세가 됐다. 캐나다, 특히 밴쿠버는 매년 알라스 카로 이어지는 대형 크루즈선의 중간 경유지로 많은 관광수입을 얻어왔는데 올해 장사는 포기를 한 셈이다. 캐나다는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국가 중의 하나인 상황 에서 29일 다시 코로나19로 인한 새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었다. 지난 27 일과 28일 100명 미만에 머물며 점차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 국 퀘벡주와 온타리오주에서만 102명 의 새 사망자가 나오면서 기대감이 깨 지고 말았다. 29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전국의 새 확진자는 878명이 나오면서 누계 확진 자는 8만 9390명으로 이번 주말에 9만 명을 넘길 예정이다. 새 사망자도 새 사 망자는 102명이 나와 총 6979명이 되 면서 30일에 7000명을 돌파할 것이 확 실시 된다. 표영태 기자
BC주 공기질 경고 휴대폰 실시간 전송 29일부터 즉시 시행 착수 사전 휴대폰 신청자 대상 앞으로 산불이나 대기오염 등으로 자신 의 주 거주 지역 공기질이 악화되면 휴 대폰으로 안내 문자를 받아 볼 수 있 게 됐다. BC주 환경기후변화전략부는 29일부 터 공기질 경고(Air quality alerts) 휴대 폰 안내서비스를 29일부 실시한다고 발 표했다. 공기질 안내 서비스는 2019년 9월부터 이메일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왔었 다. 이번에 휴대폰까지 실시간 안내 서비 스도 확대하게 된 것이다. 이메일 안내 서비스 신청자는 약 500 명 정도이다. 조지 헤이만 환경기후변화전략부장관 은 "코로나19(COVID-19)와 관해서, 산불 연기 정보와 관해서, 또는 순수 호기심
이던, 주변의 공기의 질에 대해 휴대폰으 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 특기 기저질환이나 장기질환을 앓거나 노 인, 임산부, 또는 어린 자녀의 건강에 걱 정이 많은 주민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대폰 신청을 원할 경우 공기질 관 련 사이트(https://www2.gov.bc.ca/airquality-subscriptionservice)에서 신청 을 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은 휴대폰과 이메일 어느 한 쪽이나 양쪽 다 받을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다. 공기질과 관련해 현재 주 전체를 76개 커뮤니티로 나누어 매 시간마다 실시간 공기질에 대한 정보를 올린다. 실시간 안 내 신청을 하지 않았어도 공기질 사이트 ( https://www2.gov.bc.ca/gov/content?i d=F3D83262D06F42D3BDCBABF120A4 0DD7)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캐나다 주도 여성평화유지군 확대 동참 전체 평화유지군 중 여성 비중 6% 불과 매년 5월 29일이 국제적으로 UN 평화 유지군의 날로 기념되고 있는데, 올해는 여성으로 세계평화 유지 일선에서 활약 중인 여성들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데, 캐나다 정부가 한국 평화 평화유지군에 감사를 표하고 나섰다. 캐나다는 2017년 11월 14일부터 15일 까지 밴쿠버에서 개최된 각국 국방부 장관회의를 주관하며, 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하는 여성들을 위한 엘시 이니셔티 브(Elsie Initiative)를 출범시켰다. 엘시 이니셔티브는 혁신적이고 다국 적의 파일럿 브로젝트로 평화유지에 여 성들의 보다 더 많은 참여를 늘리기 위해 이를 가로막는 장벽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종합적 접근방법을 개발하 고 적용하고 시험하기 위한 목적을 갖 고 있었다. 한 국가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 제여서 캐나다가 UN 시스템 속에서 모 든 다른 나라의 협조를 받아 여성의 평화유지군 참여를 늘리는 길을 모색 해 왔다. 이에 따라 엘시 이니셔티브를 위한 접촉그룹국가(Contact Group countries)로 캐나다가 주도하고 한국을 비 롯해 영국, 노르웨이, 아르헨티나 등 총 12개 국가가 참여했다. 한국은 엘시 이니셔티브의 주도국으 로 평화유지군에 많은 여성 대원들이
참여하게 됐고, 이에 대해 주한국캐나 다대사관은 접촉국가그룹의 일원으로 많은 기여를 한 한국에 대해 29일 UN 평화유지군의 날을 맞아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그런데 전체 평화유지군 중에 여성의 비율은 6%에 불과한 상황이다. 2000년 10월 31일에 UN안전보장이 사회에서 여성, 평화와 안보에 관한 유 엔안보리 결의 1325 결의안을 만장일치 로 가결하면서, 여성 관련된 부분에 여 성 평화유지군의 역할이 더 강조됐다. 유엔안보리 결의안 1325은 무력갈등 의 피해자 대다수이자, 전투원의 공격 목표가 되고 있는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우려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분쟁의 예 방과 해결, 그리고 평화 건설에 여성의 역할이 갖는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평 화, 안보의 유지 및 증진 노력에 여성 의 평등한 참여와 전적인 개입, 그리고 분쟁 예방과 해결에 관한 의사결정 과 정에서 여성의 역할을 증대시킬 필요성 을 강조했다. 또 분쟁 기간이나 분쟁 이후에 여성 과 소녀의 권리를 보호하는 국제인도주 의법과 인권법을 전적으로 이행할 필요 성을 부상하면서 이를 수행할 여성 평 화유지군의 확대가 요구됐다. 표영태 기자
하루가 멀다하고 불거지는 인종혐오 범죄 지난 17일 리치몬드 상가주차장에서 가해자 백인남성 언어폭력 이어 폭행 코로나19로 메트로밴쿠버에서 중국인 을 비롯해 동아시안에 대한 인종혐오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중 국인 인구 비율이 높은 리치몬드에서 도 인종혐오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리치몬드RCMP는 지난 16일 오후 2 시 8분에 인종혐오 범죄 신고를 받고 스티브스턴 하이웨이와 넘버5 로드 인 근으로 출동을 했다. 현장 출동한 일선 경찰은 피해신고 자로부터 넘버5로드에 위치한 곳에 차
를 주차하다가 파란색 BMW를 타고 온 백인남성이 피해자 차에 차를 대고 나서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듣기 시작 했다는 경위를 듣게 됐다. 피해자에 따 르면, 피해자가 차에서 나오자 가해자 도 차에서 나와 계속 인종차별적인 소 리를 질러댔다. 이에 피해자는 다시 차 안으로 들어가 차문을 잠궜다. 그러자 가해자는 조수석 쪽 옆 창문을 주먹으 로 치면서 계속 인종비하를 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피해자는 차
에서 빠져 나와 인근 가계로 피하려 고 시도를 했는데, 가해자가 피해자를 따라와 폭력을 행사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주변을 수색을 한 끝에 용의자를 체포했다. 하지만 피해 자 이외의 다른 목격자들의 진술이 필 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건을 목격자 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제보는 리치몬드RCMP 비응급전 화 604-278-1212 또는 이메일(Richmond_Tips@rcmp-grc.gc.ca)로 익 명을 원할 경우 Crimestoppers의 전 호로 1-800-222-TIPS (8477)로 신고 하면 된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