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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07호 2020년 6월 2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코로나19로 힘들지만 일한만큼 임금 줍시다 BC주 최저시급 1일부로 5.4% 인상 전년대비 0.75달러 오른 14.6달러 코로나19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고 용을 유지해도 근무시간이 줄어 드는 등 많은 임금 노동자들의 수입이 줄어드는 데 BC주는 예정대로 최저시급을 1일부 로 인상했다. BC주의 존 호건 NDP 정부가 들어서 면서 매년 최저임금을 인상해 2021년까지 시간당 15달러로 만들겠다는 공약에 따 라 올해도 6월 1일부터 최저시급이 작년 보다 5.4%가 인상됐다. 즉 시간당 0.75달러가 오른 14.6달러가 돼, 목표액까지 0.4달러가 남았다. 주류를 취급하는 요식업종 노동자는 많은 팁을 받는다는 이유로 최저시급이 일반 노동자에 비해 낮았는데 NDP 정 부가 2021년가지 일반업종과 같은 시간당 15달러로 맞추기로 해 상대적으로 시급 상승률이 높게 적용됐다. 이에 따라 작 년보다 9.8%가 인상돼 최저시급이 13.95 달러가 돼, 작년보다 시간 당 1.25달러를 더 받게 됐다.
내년에는 이들이 모두 같이 시급을 15 달러 받게 된다. 2019년도에 BC주에서 시 급 15달러 이하로 받은 노동자는 총 28 만 2600명으로 전체 임금 노동자의 13.4% 를 차지했다. 이번 보도자료와 함께나온 자료에 따르 면, 2019년도에 BC주에서 최저임금을 받 은 노동자는 총 14만 7600명으로 전체 임 금 노동자의 7%를 차지했다. 이들 중 24세 초과 노동자는 47%였으 며, 41%가 풀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 또 60%가 여성이었으며, 42%가 고졸 또 는 학사 학위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었다. 44%가 500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무를 했 으며, 29%만이 20명 미만의 작은 업체에 서 근무를 했다. 이들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93%가 서 비스업종으로 주로 소매업, 숙박업, 요식 업 등이었다. 전국 평균으로 2019년도에 전체 임금 노동자 중 최저시급을 받으며 일하는 노 동자 비율은 8.8%였는데, 온타리오주가 10.9%로 가장 높았다. 표영태 기자
메트로밴쿠버 거주하려면 시급 19.5달러 받아야 프레이저밸리도 시급 15.54달러 주에서 클레이요쿼트사운드 최고 BC주의 최저시급이 올랐지만 실제로 BC 주의 대부분 지역이 최저시급만 가지고는 생활할 수 없는 높은 생활비가 형성돼 있 다는 자료가 나왔다. 가족위한 생활임금 캠페인(Living Wage for Families Campaigns)이 BC주 의 최저시급 인상일인 6월 1일에 맞춰 내 놓은 2019년도 최저생활을 위한 시급 자 료에 따르면 메트로밴쿠버에서는 시간 당 19.5달러를 벌어야 한다. 빅토리아 광역시도 19.39달러였으며 프 레이저밸리는 15.54달러였다. BC주 내에서 가장 비싼 곳은 클레이요 쿼트 사운드(CLAYOQUOT SOUND)로
19.63달러였다. 그레이터 트레일도 18.83 달러로 높은 편에 속했다. 반면 북부중앙지역은 14.03달러로 가장 낮았고 이어 크랜브룩이 14.38달러였다. 생활임금은 2명의 부부가 2명의 자녀 를 데리고 가장 기초적인 비용만을 지출 하고 살기 위해 각각의 부부가 시간 당 벌 어들여야 하는 비용이다. 여기에는 정부 보조비 등도 다 포함한 경우이다. 단 개인 적인 부채나 연금 등은 고려하지 않았다. 2019년도의 최저생활을 위한 비용은 오히려 2018년도보다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정부가 차일드케어 보조금을 올려줬기 때문이다. 각 지역마다 최저생활을 위한 비용 편 차가 나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주거비로 꼽혔다. 표영태 기자
시위대 백악관 앞 몰려들자, 트럼프 지하벙커로 피신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으로 미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종 차 별 철폐 요구 시위가 백악관 앞까지 번졌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는 가운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워싱턴 에서 처음 시위가 발생한 지난달 29일에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백악관 주변에 몰려들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잠시 지하벙커로 알려진 긴급상황실 (EOC)로 피신하기도 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BC주, 6월말까지 상업용 렌트비 못내도 퇴거금지 응급프로그 법 하 새 행정명령 연방 상업용렌비보조 강화조치 코로나19로 제대로 영업을 못해 렌트 비를 내지 못하는 소규모 사업자들에 대한 우회적 상업용 렌트비 보조비에 맞춰 주정부는 아예 렌트비를 못냈어 도 내보낼 수 없도록 명령을 내렸다. 6월 첫날 BC주 정부는 연방정부 의 캐나다응급상업렌트보조(Canada Emergency Commercial Rent Assistance, CECRA)프로그램을 강화 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바로 BC주의 응급프로그램법 (Emergency Program Act, EPA)의 권한으로 연방의 CECRA 대상이 되 는 소규모 사업자에 대해 렌트비를 보 냈다고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가 6월 31일까지 퇴거시키지 못하도록 행정명
령을 내린 것이다. BC주 캐롤 제임스 재정경제부 장관 은 "연방정부가 CECRA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에 대해 환영하는 조치를 취 해 왔는데, 상업용 부동산 임대인들이 대출신청을 하기보다 세입자를 내보 내려고 시도한다며 도움을 달라는 영 세사업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 다"며 이번 행정명령 조치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자격이 되는 임차인을 두 고도 CECRA 대출 신청을 하지 않는 임대인이 임차인을 내보낼 수 없도록 도움을 주게 된 것이다. 지난 5월 24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 작한 CECRA는 임대인이 지난 4월 부터 소급해 6월까지 월 렌트비를 최 소 75%까지 면제해 줄 경우 전체 렌 트비의 50%까지 캐나다모기지주택공
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 통해 비상환 대출을 해 준다. 결국 전체 렌트비 중 연방정부 가 50%를, 임차인은 25%를 내고, 임 대인은 나머지 25%에 대해 손해를 보 게 되는 셈이다. 대상이 되는 임차인은 코로나19 이 전에 비해 매출이 70% 이상 감소하 고, 렌트비로 월 5만 달러 미만 내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도 2000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BC주 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 라 영향을 받은 사업자들을 돕기 위 해 재산세를 평균 25% 삭감했고, 주 소비세(PST), 탄소세 등을 9월까지 연 기해줬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전기료 도 자격이 되는 사업자에게 감면 등의 조치를 해줬다. 표영태 기자
A2 오피니언
2020년 6월 2일 화요일
사 설 본격 닻 올린 한국판 뉴딜 재정 걱정은 없는가 정부가 어제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비 국가채무 비율 40%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있긴 하다.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몰고 온 경제 위
그러나 급속한 채무비율 증가가 국가신용도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기를 ‘디지털’ ‘그린’을 두 축으로 한 ‘한국판 뉴딜’로 극복하겠다는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충고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정부는 재정 확
내용이 골자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22년까지 31조원 이상을 투입해
대와 뉴딜을 통해 경제가 반등하면 이후 재정 건전성 관리에 눈을
일자리 55만 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공부문에서 마중물
돌릴 여유가 생긴다는 ‘선순환론’을 펴고 있다. 이를 위해서라도 재
을 부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 성장동력을 만들고, 이를 민간 투
정은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 지출 대비 효과가 작은 현
자 및 일자리 창출로 확산하게 하겠다는 복안이다.
금 뿌리기식 정책보다는 ‘승수 효과’ 높은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 기 존 예산 중 조정해야 할 부분은 없
정부는 올해 성장률을 0.1%로 방어하 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이마저도 낙관 할 수 없을 정도로 경제는 위기에 빠졌 다. 당장 급한 불을 끄기 위해서는 대규
재정 역할 강조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적재적소 투입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모 재정 투입이 불가피하다. 적극적 재정정책은 우리뿐이 아니라 미
는지, 한 푼의 세금이라도 아끼려는 노력을 다해야 한다. 그린·디지털·휴먼 뉴딜이라는 포장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에도 불구하고, 발표된 경제정책 방향은 기존 정책의 재탕이라는 느
국·유럽·일본 등도 펴고 있다. 어제 열린 21대 국회 첫 당정협의회의
낌을 지울 수 없다. 비대면 교육·근로·의료 분야 투자를 제외하고는
주제도 사상 최대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었다. 지난 1, 2차 추
5G망과 클라우드 구축, 인공지능 인재 육성, 친환경 에너지 확산 등
경을 합친 액수(23조9000억원)보다 많은 30조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
익숙한 레퍼토리들이다. 무엇보다 경제 현장에서 눈이 번쩍 뜨이는
다. 여당과 정부는 경제 불확실 상황에서 부족한 것보다는 충분한
획기적인 혁신 정책이 잘 보이지 않는다. 정부는 말로는 혁신을 외
것이 낫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재정 건전성이다. 하반기 경제정책방
치면서도 이해 관계자의 눈치를 살피느라 원격의료나 승차공유 등
향에서도 돈을 쓰겠다는 계획만 보이고, 지출 구조조정이나 세입 확
을 가로막는 규제 혁파엔 소극적이었다. 이번 발표에서도 이런 자세
충 같은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은 찾기 힘들다. 당장 3차 추경의 상
가 그대로인 것 같아 우려스럽다. 대규모 재정 투입이 미래 경쟁력
당 부분은 적자 국채 발행으로 충당해야 한다. 한 해 세 차례 추경
제고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과감한 발상 전환이 필요하
편성은 48년 만에 나온 이례적 사태지만, 앞으로 상황에 따라서는
다. 이를 위해서는 노사 관계를 포함한 사회제도 전반의 구조 개혁
4, 5차 추경 편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때마다 나랏빚이 늘
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이런 도전을 주저하지 않아야 막대한 재
어날 수밖에 없다. 관행적 재정 건전성 기준인 국내총생산(GDP) 대
정을 투입해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의미를 온전히 살릴 수 있다.
Seoul
New York
Montgomery
Los Angeles
Chicago
Atlanta
Vancouver
Washington DC San Francisco
Texas San Diego
Toronto
Seattle
미래통합당의 변신을 주목한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어제 첫 회의를 시작으로 공
사무총장(김선동 전 의원, 서울 도봉을)·대변인(김은혜 의원, 성남분
식 출범했다. 총선 참패 후 40여 일 넘게 당의 진로를 놓고 옥신각
당갑)을 수도권 출신으로 기용했다. 또 기획재정부 2차관을 지낸 경
신하다 내년 4월 재·보선까지를 임기로 하는 ‘김종인호(號)’가 항해
제통 송언석(김천) 의원을 비서실장에 발탁했다. 과거 영남 출신, 다
를 시작했다. 경위야 어떻든 제1 야당이 우여곡절 끝에 체제를 정비
선 의원 위주로 당직 진용을 짰던 관행을 탈피한 균형잡힌 인선이
하게 된 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란 평가가 나왔다.
김 위원장의 일성은 “진취적인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
통합당이 4월 총선에서 참패한 것은 산업화 시대의 성공 신화와
특히 “정책 측면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반공 이념에 집착해 시대 변화를 체감하지 못한 데 근본적 원인이
말했다. 이념과 노선, 정책과 인사에서 이전의 보수정당과는 확실히
있다. 반대만 하고 대안은 없는 수구세력, 사회적 약자의 아픔에 공
다른 획기적 변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이어서 주목된다.
감하지 못하는 꼰대 야당에 민심은 등을 돌렸고, 그 결과 103석의 ‘
김 위원장은 지난주 조직위원장 회의에서도 “시대가 바뀌었고 세대
영남당’으로 쪼그라들었다.
가 바뀌었으니 보수니, 우파니 하는 말도 꺼내지 말라. 더 이상 이념
김종인 비대위의 성공 여부는 전적으로 수구·퇴행적 관성과 결별
만 내세워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제민주화처럼 새로운 것을
하고 당의 정체성과 노선을 재정립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렸다. 이런
내놓더라도 너무 놀라지 말라”며 고강도의 쇄신과 변화를 예고했다.
점에서 김종인 비대위가 포용적 경제, 분배, 여성, 청년 등의 키워드
이의 연장선상에서 ▶비대위 산하에 경제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
를 전면에 앞세우며 혁신 드라이브를 걸고 나선 건 바람직한 방향
비대위는 청년·여성 지원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수구 보수’로 낙인
이다. 문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에 달렸다. 앞서 세 차례의 비대위가
찍힌 통합당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고육지책에서 나온
말만 무성했을 뿐 실패로 끝난 건 디테일 없이 구호뿐인 혁신과 당
밴쿠버 날씨 오늘(화)
것이지만, 혁신의 첫발을 경제난 극복과 민생 해결로 잡은 것은 바
내 기득권 세력의 반발에 부닥쳐 근본 체질을 바꾸는 데 실패했기
13° /8°
람직하며 환영할 만하다.
때문이다. 김 위원장 말대로 “진보보다 더 진취적인 정당”을 실천할
당직 인선도 눈에 띈다. 청년·여성을 비대위원에 발탁한 데 이어
수 있을 것인지 전 국민이 지켜보기 시작했다.
구름 조금
수요일 19° /8°
목요일 금요일 19°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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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들 “흑인 사망 시위, 코로나 2차 대규모 감염 불러올 수도”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 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규모 감 염에 대한 우려가 방역 전문가들 사이에 서 나왔다. 31일(현지시간) 하워드 마켈 미시간대 의대 의학역사연구센터 소장은 뉴욕타임 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시위는 야외에 서 벌어지고 있지만, 시위대는 촘촘히 붙 어 있다. 이 경우에는 야외에 있어도 별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마켈 소장은 1918년 필라델피아와 디트 로이트 등지에서 진행된 퍼레이드에서 이 른바 ‘스페인 독감’에 수만 명이 감염돼 목숨을 잃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 시위를 하든 축포를 쏘든, 사람이 모이는 건 모이는 거다. 그게 바로 우리가 대규모 야구 경기를 취소하고 대학 축구 경기도 금지해온 이유”라고 덧붙였다. NYT는 시위대 다수가 마스크를 착용 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도 많다고 전했다. 마켈 소장은 코로나19가 주로 사 람들이 말이나 기침·재채기를 할 때 나오 는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염되며 특히 시
위 도중 소리를 지르거나 구호를 외치는 행위 등을 통해 감염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미 경찰의 시위 진압 방식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높인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는 “최루 가스와 후추 스프레이에 맞 은 시위대는 눈물을 흘리거나 기침을 하 게 된다. 시위 과정에서 시위대가 더 좁 은 공간으로 내몰려 서로 붙어있게 되기 도 한다”고 말했다. 아시시 자 미국 하버 드대 세계건강연구소 교수도 체포·이송· 구금 절차에서의 감염 가능성을 시사하 며 시위대와 경찰 양측에 폭력 사용 자제 를 촉구했다. 가장 큰 우려는 ‘무증상자’ 다. 마켈 소장은 “무증상자의 수가 엄청 나게 많다”며 이들은 시위에 참여할 만큼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해 코로나19의 전 파 통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자 교수도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 사례 중 절반 이상이 무증상 전파라고 강조했다. 이날 스콧 고틀립 전 식품의약국(FDA) 국장도 미 CBS 방송에 출연해 이번 시 위가 연쇄 감염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 했다. 그는 유색인종이 사회경제적 불평
등으로 인해 보건의료체제의 혜택을 받 지 못하고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등 감염에 더 쉽게 노출된다고 설명했다. 고 틀립 전 국장은 “우리가 얼마나 사회·의 료 취약 계층을 잘 돌봐왔는지에 따라 이 대유행을 멈출 수 있느냐 없느냐가 판가 름날 것”이라며 “또 다른 코로나19 유행 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의 기저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역 설했다. 편 감염병 전문가 윌리엄 쉐프너 미국 밴더빌트대 교수는 반대 의견을 밝 히기도 했다. 쉐프너 교수는 “야외에서는 바이러스가 희석된다. 바람이 불면 공기 중에 있는 바이러스가 추가로 희석된다” 면서 “시위 현장에서는 사람들이 이리저 리 뛰면서 더 숨을 깊게 들이마시기도 한 다. 하지만 이들은 삽시간에 서로를 지나 쳐간다”며 바이러스의 전파 가능성이 아 주 높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는 지난 달 25일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위조지폐를 썼다는 혐의로 경찰에 체포 됐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또 희생양 될까 한인들 ‘불안불안’ “폭력·약탈은 안돼” 타인종 차별 관심을 조지 플로이드 사망 관련 시위가 폭력적 으로 변하자 한인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문민석 씨는 지난 1992년 4·29 폭동 당 시 본지 기자로서 현장을 취재했었다. 당 시 아내는 스왑밋에서 가게를 운영하다가 직접 피해를 입기도 했다. 문씨는 31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4·29 폭동 당시 직접 취재를 했을때 경 찰이 베벌리 불러바드만 막아서면서 한 인타운을 희생양 삼으며 수수방관하는걸 봤다”며 “이번 시위에서도 한인타운이 희 생양이 될까봐 우려했는데 일단 한인 사 회까지 번지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다행” 이라고 말했다. 4·29 폭동에 대한 아픈 기억은 쉽게 지 워지지 않는다. 한인들이 폭력 시위와 약
A3 보훈처, 해외 애국지사·유족에 마스크 2만 5000장 지원 종합
2020년 6월 2일 화요일
탈 행위에 대해 분개하는 이유다. 지익주 씨는 “상대가 나쁜 짓을 했다고 나쁜 방법으로 되갚는 건 온당하지 않으 며 상점을 부수고 약탈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며 “범죄 행위에 나선 자 들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며 다 시는 LA폭동과 같은 상흔이 생겨선 안 된다”고 말했다. 현재 미주 한인들을 중심으로 한 소셜 네트워크(SNS) 모임 등에서는 LA한인타 운내 피해 현황 및 사진 등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이번 사태가 ‘제2의 LA 폭동’으로 확산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LA지역 김현정(자영업)씨는 "경제 재 개 방침에 따라 업소 문을 열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또 한번 악재가 발생했다”며 “코로나19로 너무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번 시위가 심각한 폭동으로 번 지지 않도록 당국이 최대한 막아주길 바 랄 뿐”이라고 말했다.
인종 문제를 바라보는 한인들의 시각을 꼬집는 반응도 있었다. 라파엘 최씨는 “시위, 폭동, 약탈 등 의 미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단어를 잘 가 려서 쓰자”며 "흑인, 히스패닉, 중국인 등 다른 인종에 대한 차별에는 관심없고, 한 국인에 대한 인종 차별에만 발끈하는 사 람이 되지 말자”고 전했다. 손영아씨는 “시위 현장 영상을 봤는데 아무래도 이번 시위에는 리더가 없는 것 같다”며 “뜻한 바를 알리기 위한 사회운 동에는 생각이 바른 리더가 필요하며 그 렇지 않다면 혼란을 틈탄 난동꾼의 약탈 만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한편, 미주민주참여포럼은 31일 성명을 발표, “LA폭동에서 경험했듯이 어떠한 폭력과 약탈의 폭동으로 확산하는 것에 결코 반대하며 정당하고 평화적 방법으 로 표현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미주 중앙일보
호국보훈의 달15개국 거주 생존 독립유공자 등 500명에게 전달 보훈처는 1일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 코 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지원한다 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 아,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수많은 희 생을 감내했던 분들을 잊지 않고 예우하 여 그분들에 대한 무한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다. 미국 등 15개국에 거주하는 생존 독립 유공자와 유족 등 500명에게 2만 5000장 의 마스크(KF-94)를 박삼득 처장 명의 감사·위로 서한문과 함께 1일부터 외교부 외교행낭 등을 통해 발송된다. 특히 마스크 지원자 중에 생존 독립유 공자는 나성돈 애국지사(96세), 김창석 애 국지사(95세) 등 5명으로 미국 4명, 일본 에 1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보훈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월에 중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150여 명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 를 지원했고, 최근 5월에는 미국 등 22개 국 유엔(UN) 참전용사에게 마스크 100 만 장을, 미국 나바호족 참전용사에게 1 만 장을 지원해 지난 70년 전 6·25전쟁을 통해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기억하고 감 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대한민국 정부의 마스크 지원 에 대해 독립유공자 후손 및 유엔참전국 정부와 참전용사로부터 진심어린 감사와 감동의 사연을 보내오고 있다. 보훈처 정책담당자는 “앞으로도 ‘국가 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 라’를 만들기 위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 지는 노력을 다해 ‘든든한 보훈’을 실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주택시장 코로나 파장 장기화 우려 토론토와 밴쿠버를 비롯한 전국 주택시 장을 강타한 코로나 사태 파장이 오는 2022년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이 나왔다.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 는 27일 내놓은 ‘향후 주택시장전망’ 보 고서에서 “코로나 사태로 위축된 주택시 장은 오는 2023년초쯤에나 회복 국면에 들어설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집값이 올해 연말까지 9% 에서 18% 하락할 것”이라며 “이는 최상 과 최악의 두가지 시나리오를 근거한 것” 이라고밝혔다. 최근 온타리오주와 브리 티시 컬럼비아(BC)주 등 각주 정부의 부 분적인 통제 완화조치에따라 경제가 여 름부터 어느정도 정상을 되찾은 상황을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지적했다. 반면 내 년봄까지 백신이 등장하지 못할 경우가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연말까지 주택 거래 건수가 코로나 사 태 이전과 비교해 19~29% 줄어들고 신 규 주택건수도 50~75% 감소한 10만9천 채에서 14만7천채에 머무를 것으로 예 상했다. 이와관련, CMHC의 밥 두간경제수석 은 “앞으로 경제활동이 전면 재개된다해 도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 등 통제 지침이 계속돼 주택시장이 위축국면을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지 적했다. “치솟고 있는 가계부채도 또 다 른 요인이 될 것”이라며”코로나 사태 발 생 이후집소유자들의 20%가 금융권이 제공하는 모기지 연체 프로그램을 신청 했다”고 전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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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일 화요일
종합
2020년 6월 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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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과거사 조준 왜 역사적 정당성 무기로 권력 다지기 여권발 과거사 논쟁이 정치권 을 달구고 있다. 진상조사 요구, 친일 역사 논쟁, 재심 청구 등 이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면서 “ 국회가 역사 논쟁의 장(場)이 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 한명숙 전 총리 불법정치자 금 사건에는 여권에서 지원 사 격이 이어지고 있고, 대한항공 (KAL) 858기 폭파 사건은 설 훈 민주당 최고위원이 앞장서고 있다. 백선엽 장군을 사후에 국 립현충원에 안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은 친일파 파묘(破墓· 무덤을 파냄) 논란으로 번졌다. “친일파 군인의 죄상은 전공(戰 功)만으로는 용서받을 수 없다” 며 김홍걸 민주당 의원이 논란 을 점화시켰고, 원희룡 제주지 사는 “백 장군은 6·25의 이순 신”이라며 반박했다. 박삼득 국 가보훈처장이 “백 장군은 현행 법상 현충원 안장 대상”이라며 진화하고 있지만, 여당에서는 “
여권의 움직임은 이탈리 친일파를 현충원에서 파묘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수진 민주당 아 역사학자 베네디토 크로체 (1866~1952)가 “모든 역사는 현 의원)이라는 말이 나왔다. 지난달 28일에는 민주당 의 재의 역사다”라고 한 말을 떠 원 3명(우원식·설훈·이학영)이 ‘ 오르게 한다. 의미를 부여하려 유신 청산 특별법’ 제정을 요구 는 노력에 의해 역사적 사실 하고 나섰다. 유신헌법을 바탕 이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이 으로 벌어진 국가폭력의 진상 기 때문이다. 새롭게 쓰여진 역 을 규명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사는 집권 세력의 정통성에 힘 “유신헌법에 위헌 결정은 내려 을 실어 줄 공산이 크다. 이종 졌지만, 불법성이 면밀히 검토 훈 정치평론가는 “단순히 제도 권의 주류 교체가 아닌, 역사 돼야 한다”는 취지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 적 정당성을 획득해야 권력 유 리 기본법’(이하 과거사법)이 지가 공고히 될 수 있다”고 진 지난달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 단했다. 과거사가 집권 세력의 ‘정치’ 과하면서 일제 강점기 이후부 터 권위주의 통치 시기까지 인 에 동원된다는 논란은 2015년 권침해 사건에 대한 재조사도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 이뤄질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 정화 시도 때도 있었다. 집권 은 법안 통과 이튿날(지난달 21 세력은 과거사 재조명을 ‘미래’ 일) 재조사가 필요한 대표적 사 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문 건으로 “형제복지원, 선감학원, 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21일 “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등과 관 아픈 역사를 직시할 수 있어야 정의가 바로 서고 진정한 화합 련한 사건”을 꼽았다. 정치
한명숙 이어 KAL기·백선엽 등 여권이 앞장서 재조사 군불때기 박근혜 땐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 진영 공방으로 갈등만 키우기도
과 통합의 미래를 열 수 있다” 고 했다. 전문가들은 반복되는 역사 뒤 집기가 진영 간 갈등을 심화시 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강혜경 숙명여대 역사문화학과 교수는 “진보·보수를 떠나 상식적인 선 의 결론을 따르지 않으면 오늘 의 역사는 또 미래의 과거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정치권발 과거사 재조사가 진 영 공방과 뒤섞여 용두사미에 그치는 점도 문제다. 5·18 민주 화운동은 과거 4차례의 조사에 서 발포 명령자 색출, 헬기 사 격 여부 등의 핵심 쟁점이 불 투명하게 끝나 5차 조사가 진 행 중이다. 세월호 참사 재조사 는 3차 조사와 지난 정부의 조 사 방해 의혹에 대한 검찰 수 사가 병행되고 있다. 최근 논란 이 된 KAL 858기 폭파는 노 무현 정부 당시 진보 성향 인 사들이 대거 포함된 진실규명 위에서 ‘안기부 조작설’에 근거 가 없다고 판정했으나 다시 거 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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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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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익·정진우·김홍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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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한명숙 전 총리 불법정치자금 사건
KAL 858기 폭파 테러 의혹 사건
518 민주화운동 진상 규명
때기
건설업자 한만호 9억 받은 혐의 징역 2년 확정
북한에 의해 자행된 사건으로 결론
최초 발포명령자 색출 등 7개 과제 조사 중
2015년 대법원 판결
2007년 국정원 진실위
2020 518 진상조사위
원)이라는 말이 나왔다. 지난달 28일에는 민주당 의원 3명(우 원식·설훈·이학영)이 ‘유신 청산 특별 법’ 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신헌법 을 바탕으로 벌어진 국가폭력의 진상 을 규명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유신헌 법에 위헌 결정은 내려졌지만, 불법성이 면밀히 검토돼야 한다”는 취지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 법’(이하 과거사법)이 지난달 20일 국 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일제 강점기 이후부터 권위주의 통치 시기까지 인 권침해 사건에 대한 재조사도 이뤄질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법안 통과 이 튿날(지난달 21일) 재조사가 필요한 대 표적 사건으로 “형제복지원, 선감학원,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등과 관련한 사 건”을 꼽았다. 여권의 움직임은 이탈리아 역사학자 베네디토 크로체(1866~1952)가 “모든 역사는 현재의 역사다”라고 한 말을 떠 오르게 한다. 역사적 기록은 과거 사람 들에 의해 남겨졌지만, 의미를 부여하 려는 노력에 의해 역사적 사실이 새롭 게 태어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새 롭게 쓰여진 역사는 집권 세력의 정통
성에 힘을 실어 줄 공산이 크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단순히 제도권의 주류 교체가 아닌, 역사적 정당성을 획득해 야 권력 유지가 공고히 될 수 있다”고 진 단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여권발 재조 사 움직임에 대해 “정파와 진영의 헤게 모니 강화와 다음 선거를 위한 정쟁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과거사 가 집권 세력의 ‘정치’에 동원된다는 논 란은 2015년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 때도 있었다. 집권 세력은 과거사 재조명을 ‘미래’를 위한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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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에 지고 있 사건은 고 있다. 원에 안 친일파 로 번졌 (戰功) 김홍걸 고, 원 5의 이 국가보 현충원 만, 여 서 파묘 주당 의
뷰: 자유곡 1곡) 문의: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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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사 조준 왜 역사적 정당성 무기로 권력 다지기 시도
솔로,듀오,트리오,4중주) (인터
고 강조한다. 문재인 대통령도 과거사법 참가요령: 캐나다 한인 늘푸른 정분과장 lyndasong@hanmail. 통과 직후인 지난달 21일 “아픈 역사를 장년회 카페(http://cafe.daum. net (밴쿠버협의회) 604-308-0161 직시할 수 있어야 정의가 바로 서고 진 form: https://forms. net/KESSC) 참조 참가기간: / Google 예선(5월 31일 까지), 준결승 및 열수 gle/2GKxb8pisnSoMB1y8 정한 화합과 통합의 미래를 있다” 결승일자는 추후 통보함 문 고 했다. 의: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 KCWN 온라인 행사-캐나다에서 그러나, 전문가들은 반복되는 역사 (kessc2013@gmail.com) 새로운 커리어 찾기 뒤집기가 진영 간 갈등을 심화시킬 수 일시: 6월 13일/6월 27일 오전 있다고 우려한다. 강혜경 숙명여대 역 알레그로 앙상블 연주자 모집 11시-오후12시 영사관과 함께 사문화학과 교수는 “진보·보수를 떠나 유스 그룹 (연령별, 연주실력 현장에 계시는 한인분들을 초대 상식적인 선의 결론을 따르지 않으면 RCM Gr.4~10) Junior 8~12, 강사로 오 모셔 교육과정, 근무 현장 늘의 역사는 또 미래의 과거사가 될 수 Intermediate 13~18, Senior 의 모습 등을 듣고 질문을 할수 있다”고 했다. 음대 전공 18~30 전공자: 있는 시간을 마련 문의: kcwn. 자, Professional,RCM ARCT van@gmail.com 정치권발 과거사 재조사가 진영 공방 과 뒤섞여 용두사미에 그치는 점도 문 제다. 5·18 민주화운동은 과거 4차례의 조사에서 발포 명령자 색출, 헬기 사격 여부, 집단학살 및 암매장 의혹 등의 핵 심 쟁점이 불투명하게 끝나 5차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세월호 참사 재조사는 3차 조사와 지난 정부의 조사 방해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병행되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된 KAL 858기 폭파는 노무현 정부 당시 진보 성향 인사들이 대거 포 함된 진실규명위에서 ‘안기부 조작설’에 근거가 없다고 판정했으나 다시 거론되 한영익·정진우·김홍범 기자 고 있다. hanyi@joongang.co.kr
‘한명숙 수사 의혹’인권감독관에게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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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불법 이 있었 인에 나 스타파 하고 여 검찰을
압박한지 약 한 달만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한 전 총리 재 판에 증인으로 섰던 A씨가 당시 수사 과정에서 인권침해와 검찰의 위증교사 가 있었다는 취지의 진정 사건을 이용 일 인권감독관에게 배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해당 진정을 지난 4월 법무부에 제출했다. 차장급 검사인 인권감독관은 검찰 수
사 과정에서 인권침해 진정이 접수될 경 우 사건을 조사하는 역할을 맡고있다. 강제 수사권은 없지만 조사 후 수사 필 요성이 제기되면 서울중앙지검에 사건 재배당을 요청을 할 수 있다. 대검과 서 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인권침해 진정 사건은 통상 법무부와 대검을 거쳐 인 권감독관에게 배당한다”고 말했다. 검찰 측에선 “사실관계 확인 차원”이
라며 의미를 축소하고 있지만 법조계에 선 이번 배당을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여권이 추진하고 있는 ‘한명숙 수사 진 상조사’ 혹은 ‘한명숙 복권’의 첫 번째 단계로 보고있다. 공교롭게도 추 장관은 한 전 총리 사건이 배당된 이날 MBC에 출연해 “한명숙 사건의 잘못이 있다면 뿌리를 뽑아야 한다”며 진상조사 의지 를 드러냈다. 추 장관은 지난달 국회 법
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서도 “검찰의 수 사 관행에 문제가 제기됐다면 예외 없이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전 총리 수사팀은 위증교 사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이란 입장이 다. 수사팀 관계자들은 “당시 수사팀이 거짓 진술을 회유한 적은 없었다”고 반 박태인 기자 박했다. park.tae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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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6월 2일 화요일
이 민 ·교 계 · 비 즈
비즈니스
[한인신협은행] -영업시간 변경 안내 COVID-19와 관련하여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 바이러스 확 산방지의 일환으로 3월 21일부 터 영업시간을 아래와 같이 변 경하오니, 멤버분들의 양해를 구하고, 온라인 뱅킹 및 ATM 사용을 부탁드립니다. (월),( 금): 오전9시 30분-오후5시 ( 화),(수),(목): 오전9시 30분-오후 3시 (토): 휴무 캡틴 자동차 정비 오픈 15년 경력의 자동차정비 랭 리 한아름 근처에 오픈 승 용차 트럭 모두 가능 2719257 Enterprise Way, Surrey 604-539-1570
냄 내용: 영어로 진행, 이야기, 노래, 놀이, 동시를 배우면서 함 께 하는 시간 강사: Family Literacy Program (SUCCESS) 문의: 장기연 236-880-3071 또는 esther.chang@success. bc.ca -미성년 자녀 시민권 신청방법 일시: 6월 12일 (금)오전 11시오후 12시 방법: Zoom을 이 용한 온라인 워크샵, 등록 후 참 석자에게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강사: 장기연 (한인 정착서비 스 담당) 내용: 부모와 신청/ 자녀 단독 신청 비교/변경된 자 녀 신청서 작성방법 안내/변경 된 첨부서류 준비방법 등록: 장기연 236-880-3071 ( 재택 근무용 직통) 또는 esther. chang@success.bc.ca선착순 예약마감 합니다.
‘KF80·덴탈’ 장점만 뽑아, 침방울 막고 숨쉬기 쉬운 마스크 나온다 하이브리드형 이르면 이달 공급 식약처 “3~4개 업체 허가 신청” 숨 쉬기 쉬우면서 침방울도 차 단할 수 있는 마스크가 빠르면 이달 안에 나온다. 덴탈 마스크 와 보건용 마스크(KF 80~90)의 장점만 뽑아낸 하이브리드형 ‘비 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KFAD)’다. 요즘 기온이 올라가며 덴탈 마스크의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신형 마스크가 또 다른 ‘ 선택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지난 달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처음 언급됐 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 일부터 수술용·보건용 마스크 외 에 비말 차단용을 의약외품에 추 가 고시하면서 생산이 가능해졌 다. ‘KF OO’ 인증 고성능 보건 용 마스크보다 상대적으로 얇고 가벼운 데다 호흡하기도 한결 수
월하다고 한다. 착용 시 효과는 겉면이 방수 처리된 수술용 마스 크(일명 덴탈 마스크)에 못지않 다고 한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 의 본체는 ‘얼굴이 닿는 안감-( 바이러스) 필터-방수 처리된 겉 면’ 등 주로 3겹으로 제작될 것 으로 보인다. 비말 차단용은 보건용처럼 KF(코리아 필터) 표시 뒤에 성 능을 나타내는 94(평균입자 크기 0.6㎛의 분진을 94% 이상 차단) 등 숫자가 아닌 AD(Anti Drop-
let)를 쓴다. 미세한 침방울 차단 이란 의미다. 그 때문에 KF-AD 인증을 받으려면 깐깐한 방수 테 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에서 가장 중요한 게 비말, 즉 침방울 차단이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이달 안에 공 급한다는 계획이다. 세종=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이민
[모자익] -응급대응혜택(CERB) 무료 신 청 모자익에서 영주권 소지자 분들에 한해 응급대응혜택 신 청을 도와드립니다. 도움이 필 요하신분은 전화나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문의: 604-292 -390, 미셸 박 mpark@mosaicbc.org [써리 석세스] - 캐나다 응급대응혜택(CERB) 등 신청지원 재택근무 중 직통전화/ 이메 일/ 온라인으로 계속 서비스 제공함. 기존에 제공하던 모 든 서비스는 물론 특별히 COVID-19 관련 연방정부와 주정 부 각종 혜택 신청들을 집중하 여 도와드림. 캐나다 응급대 응혜택(CERB), BC 임시 렌트 보조 프로그램 등 문의: 장기 연/ 전화 236-880-3071/ 이메 일 esther.chang@success.bc.ca -써리 석세스 0-5세 자녀와 부 모를 위한 온라인 드롭-인 페밀 리 프로그램 일시: 매주 (목) 오후 1시-2 시 (6월 25일까지) 방법: Zoom을 이용한 온라인 프로 그램, 부모 또는 자녀 중 한명 은 영주권자, 등록 후 프로그 램 ZOOM 링크를 이메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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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현충원 방역 예약 유가족만 입장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오는 14일까지 일반 시민의 출입이 제한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1일 직원들이 방역작업 을 하고 있다. 현충원은 안장 행사와 참배 등을 위해 사전에 예약한 유가족 등만 출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통합당 사무총장 김선동, 비서실장 송언석 김종인 “선도적 정책 내겠다” 비대위 대변인엔 김은혜 발탁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 회가 1일 공식 출범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첫 회의에서 “통합당이 진취적인 정당이 되도 록 만들겠다. 정책 측면에서도 선 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을 약속한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사태로 인해 파생된 경제, 사회 의 여러 상황이 엄중하게 다가오 고 있다”며 “방역에 국한할 게 아 니라 경제, 사회에 미치는 여러 상 황에 균형 있는 전망을 내놓는 방 향으로 정부가 해줬으면 하는 바 람을 갖고 있다”고 했다.
실제 비대위는 이날 산하에 경 제혁신위를 두기로 결정했다. 최 형두 원내대변인은 “김 위원장은 코로나 때문에 경제 위기가 올 정 도의 큰 변화를 예고했다”며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비대위원 간 업 무 분장도 이뤄졌는데, 정강·정책 TF는 김병민 위원이, 청년인재 양 성 TF는 김재섭·정원석 의원이 맡 기로 했다. 여성 정책 TF는 김미 애·김현아 위원이 담당한다. 초선인 김미애 위원은 “정책과
입법 활동에 있어 사회적 약자들 과 함께 가는 길을 통합당이 주도 적으로 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 라고 했고, 30대인 김재섭 위원은 “우리 당을 젊고 패기 있고 힘 있 는 정당으로 바꿔내겠다”고 했다. 이들은 회의 전 서울 동작구 서 울현충원에 참배했다. 김 위원장 은 방명록에 “진취적으로 국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원장 비서실장과 대변인에 각각 송언석 의원과 김은혜 의원을 발 탁했다. 송 의원은 박근혜 정부 당시 기획재정부 2차관을 역임한 경제·예산통이다. 김 의원은 MBC 뉴스데스크의 기자 출신 첫 앵커 로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 인을 지냈다. 앞서 당 사무총장엔 수도권 재선 출신인 김선동 전 의 원을 임명했다. 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
김선동, 송언석, 김은혜(왼쪽부터)
이슈 미국 인종차별 시위
6월 2일 화요일 2020년 2020년 6월 2일 화요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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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내 아이 위해 나섰다” 백악관 앞‘대통령의 교회’불타 박현영 워싱턴특파원 현지 르포 “미래의 내 아들과 딸이 언제 경찰에 붙 잡혀 가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불안한 나라에서 어떻게 살 수 있겠습니까. 미 국은 문을 닫아야 합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백악 관 인근의 인종차별 철폐 요구 시위 현장 에서 만난 흑인 여성 미아 윌리엄스(26) 는 “나와 엄마, 할머니는 아버지와 오빠 가 사고를 당할까 봐 늘 불안하다”며 이 렇게 말했다. 경찰의 과도한 무력 사용으 로 인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 사 망사건은 미국 전역에 항의 시위의 불을 댕겼다. 외신들에 따르면 휴일인 이날 최 소 140개 도시에서 시위가 벌어졌고, 곳 곳에서 약탈과 폭력이 이어졌다. 반트럼프·코로나·실직 겹쳐 폭발 백인도 “트럼프 이후 인종차별 도 넘었다”
워싱턴에서는 사흘째 시위가 이어진 가운데 시위대는 백악관 북측 라파예트 광장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 북쪽에 집 결했다.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정의 없이는 평화도 없다” 등의 구호를 외쳤 다. 백악관 인근에서 만난 백인 여성 라일 리 브라운(19)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경찰의 인종 차별이 도를 넘었다고 말했 다. “트럼프가 당선된 뒤 상황이 악화했 다. 원래도 나빴는데 더 나빠졌고, 이젠 모두가 두려움에 떨고 있다”면서다. 14번가와 H스트리트 근처에서 대화하 던 기자와 시위대를 향해 경찰이 쏜 고무 탄이 갑자기 날아들었다. 고무탄은 셰인 케인(20)의 벨트에 맞고 바닥에 떨어졌 다. 시위대와 대치하던 경찰은 대형 폭발 음과 연기를 뿜는 섬광탄을 계속 터뜨리 며 시위대를 백악관 반대 방향으로 밀어 붙였다. 최루탄과 후추 스프레이도 썼다. 케인은 “경찰의 군대화가 지나치다. 이게 독재가 아니고 뭐냐”고 말했다. 이 날 시위는 대체로 평화롭게 진행됐으나
“경찰 군대화 지나쳐, 이게 독재” 경관들 무릎 꿇어 사망 흑인 추모 40곳 통금, 킹 목사 암살 후 최대 뉴욕시장 딸도 시위하다 체포 시위대 1명 주방위군 총 맞아 숨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미 뉴욕 경찰국 건물을 에워쌌다(왼쪽 사진). 경찰의 과도한 무력 사용으로 흑인 남성 조 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뒤 시위가 미 전역으로 번지자 경찰관들도 시위 현장에서 한쪽 무릎을 꿇는 것으로 추모의 뜻을 표하고 있다. 오른쪽 사 진은 플로리다주 코럴 게이블스의 경찰관들.
해가 진 뒤 일부 시위대는 시설물에 불 을 질렀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 에 따르면 밤 10시쯤 백악관 건너편의 세인트 존 교회에도 불이 났다. 세인트 존 교회는 ‘대통령의 교회’로 도 불린다. 제임스 매디슨 4대 대통령 이 후로 모든 미 대통령이 이곳에서 예배 를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교회 벽 면에는 누군가 ‘건너편에 악마가 살고 있다’고 낙서를 했다. 리오(25·가명)는 “정부, 특히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불만과 심리적 박탈감 이 쌓였는데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터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번 시위의 근 저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으로 흑인 빈곤층이 큰 타격을 받는 등 빈부 및 인종 간 격차가 드러난 데 따른 시민들의 좌절감과 불안감이 깔 렸다고 워싱턴 지역방송은 전했다. 시위 막다 트럼프 경호국 50여 명 부상
시위대에 경찰이 쏜 고무탄.
박현영 특파원
폭스뉴스는 이날 밤 백악관 인근에서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대통령 경호 국 소속 요원 최소 5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외관을 비추던 조명은
모두 꺼졌는데, 이는 경호국 요원들이 야간 투시경을 이용해 시위대의 움직임 을 포착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폭스뉴스 는 설명했다. 워싱턴에서 처음 조지 플로이드 시 위가 열린 지난달 29일 밤에는 수백 명 의 시위대가 백악관에 몰려들어 트럼프 대통령이 잠시 지하벙커로 알려진 긴급 상황실(EOC)로 피신하기도 했다고 미 CNN방송 등은 전했다. CNN은 복수 의 사법기관 당국자 등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벙커에 머무른 시간 은 1시간이 채 안 되며,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와 아들 배론도 함께 벙커로 몸을 피했다”고 설명했다. USA투데이는 전국적으로 체포된 시 위대가 약 4400명이라고 전했다. 주 방 위군을 소집한 지역도 워싱턴을 비롯, 15개 주로 늘었다. 방위군은 전국 시위 현장에 병력 5000명이 투입됐고, 2000 명을 추가 배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40개 도시는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 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렇게 많은 지방 행정당국이 한꺼번에 통금령을 내 린 것은 1968년 마틴 루서 킹 목사 암살
[신화·AFP=연합뉴스]
사건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NYT는 “가장 거친 장면은 밤 10시 쯤 뉴욕 맨해튼 유니언 스퀘어에서 연 출됐다”며 “쓰레기통과 거리의 잔해 더미에서 2층 높이 가까이 되는 화염이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의 딸인 키아라(26)는 지난달 29일 맨해튼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했 다가 체포됐다. 키아라는 당일 시위 현 장에서 도로를 비우라는 경찰의 지시 를 따르지 않은 혐의다. 키아라는 백인 아버지와 흑인 어머니를 뒀다. 켄터키주 루이빌에서는 시위대 한 명 이 주 방위군과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 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스티브 콘래 드 루이빌 경찰서장은 1일 0시15분쯤 (현지시간) 통금 명령에 따라 대규모 시 위대를 해산시키려는 경찰과 방위군을 향해 누군가 총을 쐈고, 군경이 이에 응 사해 한 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 발포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엿 새째 미 전역에서 시위가 이어졌지만, 군경이 총격을 받고 이에 응사하는 과 정에서 시위대가 사망한 건 처음이다. hypark@joongang.co.kr
제17080호 43판
A8 전면광고
2020년 6월 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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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윤미향 의혹
2020년 6월 2일 화요일
종합
2020년 6월 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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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나비 배지’달고 첫 출근, 당내 “개인계좌 투명 공개를” <위안부 피해 할머니 상징>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오전 국회에 공식 첫 출근을 하는 모습은 언 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윤 의원은 감 색 정장 차림에 마스크를 쓰고 왼쪽 깃 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상징하는 나비 문양의 배지를 달고 있었다. 수십 명의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윤 의원은 이후 의원회관 530호 사무실에 서 웃으며 통화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그는 이날 9시간 넘게 사무실 안에 만 머물렀고, 퇴근길에는 ‘기부금 사적 유용이 없다는 입장은 그대로인가’라 는 질문에 “네. 그대로입니다”라고만 답했다. 윤 의원은 전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편지 형식의 글로 사과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 의원은 이 글에서 “희망과 기 대로 충만해야 할 21대 국회의 첫 출발 에 저와 정대협의 지난 활동이 본의 아 니게 국민들과 당, 의원님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 고 했다. 이어 “저와 제 가족, 20여 년 동안 몸 담았던 정대협, 정의기억연대에 대한 각 종 의혹, 때로는 왜곡도 잇따랐다. 처음
통합당 “국정조사 뒤 국회서 퇴출” 윤, 민주당 의원들에게 감사 편지 SNS서 이용수 할머니 공격 확산 남인순 “혐오성 발언 또 다른 폭력”
의 막막함, 당혹감을 견디고 기자회견 장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이해찬 당 대표 님, 김태년 원내대표님을 비롯한 의원님 들, 당원님들의 응원과 기다림이 있었 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30년간의 정대 협, 정의연 활동에 대한 의원님들의 관 심과 사랑이 특별함을 새삼 체감하면서 깊은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 정말 감사 하다”고 했다. 또 “앞으로 검찰 조사 과 정뿐 아니라 의원님들께서 충분히 납득 하실 수 있도록 성실하고 빠르게 소명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해 영 최고위원은 “기자회견이 제기된 의 혹을 해소하기엔 충분하지 않았다”며 “최소한 윤 의원 개인계좌로 받은 후원 금 지출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게 공직을 하고자 하는 사람의 책임 있는 자세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은 윤 의원을 엄호하는 분위기다. 판사 출신인 박범 계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수사라 는 것은 혐의를 씌워 기소하겠다는 검 찰과 무고하다고 주장하는 피의자와 변 호인들의 공방”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모든 증빙자료를 다 열어라’고 하는 것 은 무리한 주장”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의원은 페이스북에 위안부 피 해자 구출 영상 보도를 링크하면서 “정 의연의 30년에 걸친 모든 활동을 부정 하려고 달려드는 보수 언론들이 평소 위안부 문제에 얼마나 관심과 애정을 갖 고 취재해 왔는지(후략)”라고 적었다. 정 청래·이수진 의원은 윤 의원의 사무실 로 ‘위로 방문’을 한 뒤 기자들에게 “얼 마나 힘들겠냐. 힘내시라고 이야기했 다”고 말했다. 민주당 지도부에서 윤 의원을 엄호해
온 것으로 알려진 남인순 최고위원은 이날 “온·오프라인에 확산하는 혐오성 발언이 소모적 편 가르기를 낳고 위안 부 피해자에게 또 다른 폭력이 되고 있 다”며 이용수 할머니 2차 피해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인터넷과 SNS에는 이 할머니에 대해 “치매다” “노망이 났다” “참 대구 스럽다” 등의 인신공격성 글이 퍼졌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운동가를 지 키기 위해 피해자를 공격하는 상황”이 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거짓말을 할 때의 호흡과 맥박, 땀 흘리 는 것 등으로 거짓말을 탐지하는데 옷 을 흥건히 적신 땀에서 (기자회견이 거 짓임이) 다 드러나서 탐지기도 필요없 었다”며 “국정조사를 추진해 진실을 밝 히고 국회에서 퇴출하기 위해 노력하겠 다”고 했다. 국민의당 이태규 최고위원은 “한정 된 수입에서 집에 ‘돈 찍어내는 기계’가 없는 한 거액의 저축이 어떻게 가능한 가”라고 아파트 경매 자금 출처 의혹을 이어갔다. 임장혁·하준호·김홍범 기자 im.janghyuk@joongang.co.kr
1일 국회로 첫 출근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 원이 의원회관 530호 자신의 사무실에서 보 좌진과 대화하며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 사장단, 민노총 간부 출신 문성현 초청 강연 들었다 <현재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삼성그룹 사장단이 1일 ‘한국 노동운동 1세대’에 속하는 문성현(69) 경제사회 노동위원장을 초청해 ‘미래 지향적 노 사관계’를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이재 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무노조 경영 폐 기’ 선언을 전후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 여섯 곳에 노동조합이 결 성됐다. 문 위원장은 민주노총 산하 금 속연맹 위원장(1999년)과 옛 민주노동 당 대표를 지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제17080호 43판
이재용 무노조경영 폐기 후속 조치 2017년 8월부터 대통령 직속 경사노위 년 2월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김기남 전자부회장 등 20명 참석
문성현
를 이끌고 있다. 삼성에 따르면 문 위원장은 이날 경 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약 두 시간 동안 강연을 했다. 이 자리에서 그 는 한국 노동운동의 특징과 역사 건전한 노사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방 향 삼성 노사관계에 대한 외부의 시 각 등을 소개했다. 삼성 사장단이 함께 모여 외부 인사의 강연을 들은 건 2017
이날 강연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 장(대표이사)과 이영호 삼성물산 대표,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대표이사) 등 20 명가량이 참석했다. 문 위원장은 “경영진 이 직접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먼 저 변화하는 게 미래지향적 노사관계의 출발점”이라며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6일 이 부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외부의 질책과 조언을
열린 자세로 경청하고 우리 사회의 다 양한 가치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 다. 이번 강연은 이 부회장의 약속을 이 행하는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고 한다. 현재 삼성 계열사 중에는 삼성전자서 비스·에스원·삼성엔지니어링에 민주노 총 산하 노조가 결성돼 있다. 한국노총 은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화재 등에 산하 노조를 두고 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A10 종합
2020년 6월 2일 화요일
역성장 막아라, 역대 최대 재정 푼다 <추경>
올 성장률 0.1%, 고용 감소 0 목표 한국판 뉴딜엔 6년간 76조 투입 문 대통령 “사상 최대 3차 추경” 한은·국제기관 역성장 전망과 차이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과 일자리 증가 율이 마이너스로 내려가지 않게 막아내 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고 한국판 뉴딜과 고용·투자·소비 살리기 정책을 총동원하겠다는 뜻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6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 에서 문 대통령은 “경제위기 극복을 최우 선에 두고 정부의 재정 역량을 총동원하 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 추경으로 역 대 최대 규모의 3차 추경을 편성했다”며 “국회의 조속한 심의와 처리를 간곡히 부 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
이번 추경에 담은 한국판 뉴딜 사업은 시 작일 뿐”이라며 “7월 종합계획에는 장기 적이고 포괄적인 큰 그림과 함께 (현) 정 부 임기까지 이룰 구체적인 구상을 담겠 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종인 미래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추경안이) 합리적 근거를 갖고 만 들어지면 협조해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하반기 경 제정책방향’ 합동 브리핑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0.1%로 제시했다. 한국 은행이 지난달 28일 제시한 올해 경제 성 장률 전망치(-0.2%)보다 약간 높은 수준 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 성 장률을 -1.2%로 전망했다. 홍 부총리는 “(성장률 전망에는) 추경 을 포함한 정책 효과와 정부의 강력한 정 책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대내외 여건을 종합 감안할 때 올해 마이 너스 성장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
면서도 “코로나19가 국내적으로는 상반 기, 세계적으로는 하반기에 진정된다면 3 분기 이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이 가시 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6년 동안 76조원을 투입하 는 한국판 뉴딜로 경제 성장판이 닫히 지 않게 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문 대 통령의 임기 마지막 해인 2022년까지 31 조30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55만 개를 만든다는 목표도 세웠다. 2023~2025년에 는 45조원을 쏟아붓는다. 문 대통령은 1 일 비상경제회의에서 당·정·청의 협업으 로 내용을 보강하고 범정부적인 추진체 계를 만들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모든 위기 국면마다 극복 과정에서 (국민 삶 의) 격차가 벌어져 왔다”며 “이번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다시 격차 가 벌어져선 안 되고 격차가 좁혀져야 한 다”고 강조했다. 노사 고용유지 협약 땐, 6개월 임금 지원
하고 세무조사 유예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구성된다”며 “단기적 인 위기 극복, 일자리 대책뿐 아니라 포 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를 대비하는 성격 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고용·투자·소비 급감에 대한 대 책도 내놨다. 임금을 깎는 대신 고용을 유지하기로 노사가 합의하면 6개월간 임 금 감소분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한다. 고 용 유지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은 세무조 사를 3년간 유예한다. 정부는 정책 패키 지가 효과를 발휘하면 올해 취업자 수가 지난해 수준(2712만3000명)을 유지할 것 으로 내다봤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2 분기 수출 경기가 본격적으로 악화하 고 있어 경기 지표가 마이너스로 내려 가는 걸 막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진 단했다. 수출액은 지난 4월(-25.1%)과 5 월(-23.7%) 두 달 연속으로 급감(전년 동
월 대비)했다. 더 과감한 규제 개혁과 기업 투자 촉 진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뜯어보면 기존 대책을 보완·추가하는 정도의 ‘재포 장’이 적지 않다. 원격의료 제도화나 수 도권 규제 완화 같은 ‘뜨거운 감자’는 손 도 대지 못했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 과 교수는 “연구개발(R&D) 확대, 신사업 육성 등 민간 경제를 활성화하려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며 “규제는 그대로 두고 재정 투자만 늘리고 있는 격”이라고 말했 다. 이어 “미래 소득 증가로 이어지지 않 는 재정 투자는 결국 다음 세대에게 더 큰 부담을 지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이번 대 책은 공공·임시 일자리만 늘리고 재정 건 전성을 급격히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 했다. 권호 기자, 세종=조현숙·허정원·임성빈 기자 newear@joongang.co.kr
기업 16만곳 원격인프라 확대 원격의료 규제완화는 빠져 2022년까지 일자리 55만개 목표 디지털·그린 뉴딜 내세웠지만 공공와이파이 등 재탕 정책 많아 전대미문의 경제 위기에 대한 처방전으 로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내세웠다. ‘ 디지털’ ‘그린’이란 수식어도 달았다. 정부가 1일 내놓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디지털 뉴딜, 그 린 뉴딜 두 축에 고용안전망 개선 분 야를 더해 2022년까지 31조3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산출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2022년까지 55만 개다. 재원은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안 (추경)을 통해 5조1000억원을 마련하 고, 내년과 내후년 예산에 나머지 21조 원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2023~2025 년에는 추가로 45조원을 투자한다. 대 규모 나랏돈을 쏟아붓는다는 의미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 꼽은 목적은 ▶단기적인 일자리 창 출 ▶지속 가능하고 좋은 일자리 만들 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 성장 동 력 등이다. 홍 부총리는 “정부가 공공 부문에서 미래를 대비한 선도적인 인프 라 투자를 착실히 진행해 민간에서 추
가적인 투자와 일자리로 확산하게 하려 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가 크고, 외견 은 그럴듯해 보인다. 그러나 내용은 재 탕에 가깝다. ‘디지털 뉴딜’에는 데이터 개방, 5G 국가망 확산 및 클라우드 전 환 등이 포함됐다. 농어촌 마을 1300 개에 초고속 인터넷망 및 공공시설 와 이파이 구축도 디지털 범주에 들어간 다. 이미 정부나 정치권이 시행·추진하 고 있던 사업이다. 디지털 뉴딜의 한 범주로 분류된 비 대면 산업 육성도 ‘신선도’가 높지 않다. 전체 교실에 와이파이 구축, 5년 넘은 구형 노트북 20만 대 교체 등이 대표 사업이다. 중소기업 16만 개 대상 원격 인프라 도입 내용도 담았다. 감염병 대 비 호흡기 전담 클리닉 1000개 설치와 같은 비대면 의료 인프라 보강 사업도 들어 있다. 하지만 논란이 큰 원격의료 도입 관련 법 개정 같은 민감한 사안은 건들지 않았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 과 명예교수는 “특단 대책을 강조하면 서도 정작 특단의 결정이 필요한 사안 은 비껴간 꼴”이라고 지적했다. 기존 정책을 뉴딜이란 이름 아래 디 지털과 환경으로 분류·나열한 것에 불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제6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과 관련해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정 부의 재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왼쪽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오른쪽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변선구 기자
과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디지털 뉴딜 의 한 섹터인 사회간접자본(SOC) 디지 털화 정책에는 주요 도로 간선망 지능 형 교통체계 구축, 20만 이상 도시 대상 교통·방범·방재 등 통합관리플랫폼 조 기 구축 등이 들어 있다. ‘그린 뉴딜’에 따라 전국의 낡은 어린이집(1058곳), 보 건소(1045곳), 공공임대주택(18만6000 호) 등에 고효율 단열재나 환기 시스템 이 보강된다. 스마트산업단지에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3대 신재생에너지
(태양광·풍력·수소) 확산 기반 구축도 그린 뉴딜에 포함됐다. 조동근 명예교 수는 “지향점이 뚜렷하지 않은 백화점 식 정책 나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한국형 뉴딜 뒷받침을 위해 고용 안전망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 국민 대상 고용안전망 구축, 고용보험 사각지대 지원 등이다. 장기 투자와 지 속 가능성이 앞으로의 과제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디지털·환경 분야 신산업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혁해
물꼬를 터주는 게 지속 가능한 방법”이 라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단체들은 이날 발표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할 경제·산업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상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 장은 “늘어난 재원이 수출 지원과 신산 업 육성 등 생산적인 프로젝트에 우선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하남현 기자 ha.namhyun@joongang.co.kr
문 대통령 “강대국 갈등 우리 경제에 부담” 이례적 발언 청와대서 비상경제회의 주재 “자국 중심주의 더 심해지고 있다” 중국 시진핑 방한, 미국 G7 회의 ‘한국은 어느 편’ 질문받는 모양새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제6 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며 “더욱 심 해지고 있는 자국 중심주의와 강대국 간 갈등이 우리 경제에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상황이 길어지면서 세계 경제 위기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면서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에 방점이 찍혔 다. 하지만 미·중이 홍콩 보안법 문제
등으로 전방위에서 충돌하는 가운데 강대국 간 갈등을 공개 언급한 것은 이례적으로 볼 수 있다. 중국이 홍콩의 반중 인사들을 처벌 할 수 있도록 한 홍콩 보안법을 처리 하자 미국은 보복을 예고했는데, 동맹 과 우방국도 ‘반중 연대’에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달로 예정됐던 주요 7개국(G7) 회의를 9월 로 연기하고 한국·호주·인도까지 초청 해 중국 문제를 다루자고 제안한 것도 이 때문이다. ‘올해 중 이른 시일’ 안에 시진핑(習 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계획대 로 추진하려는 문재인 정부는 고민이 깊다. 시 주석의 방한으로 고고도미사
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문제 로 쌓인 앙금, 즉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등 중국의 보복 조치를 완전히 풀어 경제에 숨통을 틔우는 게 목표이 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매력 공세’로 전환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지난달 28~29일 성주 사드 기지로의 장비 반 입과 관련,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 교부 대변인은 “사드에 단호히 반대한 다”며 “미국은 중국의 이익을 해치지 말고 중국과 한국의 관계를 방해하지 말라”고 말했다(지난달 29일 정례 브 리핑). 사드를 배치한 미국보다 기지 부지 를 내준 한국을 더 맹렬하게 공격했던 과거와는 다소 온도 차가 있는 반응이
다. 중국이 한·미 동맹을 갈라놓으려 는 게 아니라 미국이 한·중 관계의 방 해꾼이라는 식의 개념도 새로 들고나 온 것이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한 술 더 떴다. 1일 공개된 주간동아와 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의 방한 뒤 한· 중 관계는 폭발적으로 성장·발전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싱 대사는 특히 시 주 석이 방한하면 한한령이 해제되는 것 이냐는 질문에 “큰 성과가 이어질 것” 이라고 긍정적 방향으로 답했다. 어느 한쪽을 선택하라는 듯한 미·중 의 압박에 정부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 하고 있다. 영국·캐나다·호주가 홍콩보 안법이 처리된 직후 미국과 ‘홍콩에 대 한 공동성명’을 발표해 중국을 비난한
데 비해 한국은 “긴밀히 주시하고 있 다”는 원칙적 입장만 내고 있다. 청와 대 관계자는 “G7 초청을 받은 것은 한 국의 전략적 위치 상승에 따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드 장비 반입에 대해 미 국 방부는 ‘사드와 패트리엇 미사일(PAC) 시스템의 상호 운용을 위한 성능 개량 이 있었느냐’는 중앙일보 질의에 “우 리는 미국뿐 아니라 파트너와 동맹국 들에 대한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고 했는데, 한국 국방부는 “사드 성능 개선이 아니라 노후 장비 교체” 라고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권호·이유정·김다영 기자 gnomon@joongang.co.kr
여권 과거사 조준 왜 역사적 정당성 무기로 권력 한명숙 KAL기·백선엽 등 2020년 6월 2일 화요일 이어 10 10 여권이 앞장서 재조사 군불때기 12
A11
종합 2020년 6월 2일 화요일 518 민주화운동 진상 규명 2020년 6월 2일 화요일
코로나19 교회 감염 비상 한명숙 전 총리 불법정치자금 사건 코로나19 교회 감염 KAL 비상858기 폭파 테러 의혹 사건 정치 건설업자 한만호 9억 받은 혐의 징역 2년 확정
박근혜 땐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
북한에 의해 자행된 사건으로 결론
최초 발포명령자 등화요일 7개 과제 조사 중 2020년 색출 6월 2일
2007년 국정원 진실위
2020 518 진상조사위
2015년 대법원 판결
진영 공방으로 갈등만 키우기도 개척교회발 코로나감염 감염확산, 확산,수도권 수도권29명 29명무더기 무더기 확진 개척교회발 코로나 확진 여권 과거사 조준 왜 역사적 정당성 무기로 권력 다지기 여권발 과거사 논쟁이 정치권을 달구고
대구 신천지 신천지사태 사태이후 이후잠잠하던 잠잠하던교회발 교회발 합동 감염 위험이 성경공부, 합동부흥회 부흥회 방역수칙 지켜 대구 감염 위험이 낮아질낮아질 때까지 때까지 성경공부, 때때 방역수칙 안안 지켜 있다. 진상조사 요구, 친일등역사 논쟁, 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련회 등모임을 대면 모임을 하지 않고 비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련회 등 대면 하지 않고 비대 고 강조한다. 문재인 대통령도 과거사법 한명숙 이어 KAL기·백선엽 지역사회로 번질 가능성 높아 지역사회로 번질 가능성 높아 한명숙 전 총리 불법정치자금 사건 KAL 858기 폭파 테러 의혹 사건 518 민주화운동 진상 규명 집단감염이 최근수도권을 수도권을중심으로 중심으로속속 면 모임으로 주실 것을 요청한 집단감염이 최근 면 모임으로 진행해 진행해 주실“아픈 것을 요청한 통과 직후인 지난달 21일 역사를 심 청구앞장서 등이 전방위적으로 여권이 재조사 군불때기확산하면서 정은경 “비대면 종교모임 해달라” 건설업자 한만호 9억종교모임 받은 혐의 징역 2년 확정 북한에 의해 자행된 사건으로 결론 최초 발포명령자 색출 등 7개 과제 조사 중 정은경 “비대면 해달라” 출하면서 방역에 방역에비상이 비상이걸렸다. 걸렸다.1일 1일인인 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관내 전 4234곳 전 출하면서 다”고 인천시는 관내 4234곳 직시할밝혔다. 수 있어야 정의가 바로 서고 진 2015년 대법원 판결 2020 518 진상조사위 “국회가 논쟁의 장(場)이 있 2007년 국정원 진실위 박근혜 땐역사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 되고 경기도, 장례·결혼식장 집합제한 장례·결혼식장 집합제한 경기 개척교회에서 개척교회에서코로나19 코로나19확진 확진 경기도, 체 종교시설에 2주간열집합제한 천과 경기 체 종교시설에 2주간미래를 집합제한 정한 화합과 통합의 수조치를 있다” 조치를 다”는 말까지 나온다. 진영 공방으로 갈등만 키우기도 인인 자 26명이 나왔다. 이날 내리는 방안을방안을 검토 중이다. 26명이 나왔다. 이날서울에서도 서울에서도 내리는 검토 중이다. 고 했다. 한명숙 전 총리추정되는 불법정치자금 천 개척교회 교회 감염이 속출하는 원인을 두고 그러나, 전문가들은 반복되는 역사 개척교회관련으로 관련으로 추정되는확진자 확진자 사건에 교회 감염이 속출하는 원인을 두고 가 3명 나왔다. 교회발 확진자 가운데 사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 여권발 과거사 논쟁이 정치권을 달구고 뒤집기가 진영 간 갈등을 심화시킬 수 이뤄지 나왔다. 교회발 가운데 사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는 여권에서 지원확진자 사격이 이어지고 있 망자도 나온 기 때문이란 지적이강혜경 나온다. 박능후 중 있다. 진상조사 요구,확인됐다. 친일 역사 논쟁, 재 있다고 우려한다. 숙명여대 역 망자도 나온것으로 것으로 확인됐다. 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온다. 박능후 중 고,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 사건은 질병관리본부는 1일 개척교회 집단 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브리핑에 심 청구 등이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면서 사문화학과 교수는 “진보·보수를 떠나 질병관리본부는 1일 개척교회 집단 수도권 종교모임 통해 코로나19 확산 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브리핑에 수도권 종교모임 통해 코로나19 확산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이 앞장서고 있다. 원)이라는 말이 나왔다.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법안 통과 이 성에 힘을 실어 줄 공산이 크다. 이종훈 감염과 관련해 “13개 소규모 교회가 관 서 “소규모 교회 모임에서 2m 않으면 거리두기 “국회가 역사 논쟁의 장(場)이 되고 있 상식적인 결론을 감염과 관련해 “13개 소규모 교회가 관 ※5월 서 선의 “소규모 교회따르지 모임에서 2m오거리두기 이후 기준 확진자 수 ※5월 이후 기준 확진자 수 련돼 “개척교회 간 나 마스크 착용 등 방역등 수칙이 잘 지켜 다”는있다”며 말까지 나온다. 늘의 역사는 또“단순히 미래의 과거사가 될 수잘 백선엽 장군을 사후에 국립현충원에 안 지난달 28일에는 튿날(지난달 21일) 재조사가 필요한 대 정치평론가는 제도권의 주류 관련 련돼 있다”며 “개척교회 간기도회, 기도회,찬찬 원어성경연구회 14명*민주당 의원 3명(우 나 마스크 착용 방역 수칙이 지켜 원어성경연구회 관련 14명* 양회 등을 번갈아가며 진행해 참석자 지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명숙 전 총리 불법정치자금 사건에 있다”고 했다. 강남구 동인교회 관련 11 명 양회 번갈아가며대한 진행해논란은 참석자 친일파 지지 않아 문제가정당성을 되고 있다”고획득해 말했다. 강남구 동인교회 관련 11명 ‘유신 청산 특별 장할등을 수 있는지에 원식·설훈·이학영)이 표적 사건으로 “형제복지원, 선감학원, 교체가 아닌, 역사적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9명 간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는 여권에서 지원 사격이 이어지고 있 정치권발 과거사 재조사가 진영 공방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9명 간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파묘(破墓·무덤을 파냄) 번졌 법’ 요구하고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등과 관련한 사 야 권력 유지가 공고히 될수 있다”고 진 목회자 모임제정을 관련 9명 나섰다. 유신헌법 밝혔다. “교회 모임의 경우 부흥회만 해도 2~3 고,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논란으로 사건은 안양·군포 과 뒤섞여 용두사미에 그치는 점도 문 안양·군포 목회자 모임 관련 9 명 밝혔다. “교회 모임의 경우 부흥회만 해도 2~3 서울·인천·경기 개척교회 모임 관련 29명 나흘 새 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기도 영통구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있다. 곳은 시간 되고, 접촉 정도도 일반 사 설훈“친일파 민주당 잇따라 최고위원이 앞장서고 원)이라는 말이 나왔다. 서울·인천·경기 모임 관련 벌어진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법안 통과 이확진자가 성에 발생한 힘을 실어 줄수원시 공산이 크다.수원동부 이종훈 제다.만나게 5·18 민주화운동은 과거 4차례의 다. 군인의 죄상은 전공(戰功) 을개척교회 바탕으로 진상 건”을 꼽았다. 단했다. 29명국가폭력의 나흘 새 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동부 시간 만나게 되고, 접촉 정도도 일반 사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곳은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1명 사망 교회에서 1일 오후 영통구 합동 방역단이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뉴시스] 개척교회 부흥회인 교 모임에 비해 가깝다”며 “당분간 백선엽 장군을 사후에것으로 국립현충원에 안 김홍걸 지난달 28일에는 민주당 의원 하는 3명(우 튿날(지난달 21일) 재조사가 필요한교회 대움직임은 정치평론가는 “단순히 제도권의 주류 조사에서 발포훨씬 명령자 색출, 헬기 사격 재조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1명 사망 만으로는 용서받을 수알려졌다. 없다”며 을 규명하도록 내용으로 여권의 역사학자 안철수 여권발 교회에서“유신헌 1일 오후 영통구 합동 방역단이 교회 주변을이탈리아 방역하고 있다. [뉴시스] 교국민의당 개척교회 부흥회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에 비해대표는 훨씬 가깝다”며 “당분간 인천시는 1일 “지난달 미추홀구· 자제토록및해야 할 것”이라고 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28일 논란은 친일파 원식·설훈·이학영)이 ‘유신 청산 특별 표적 사건으로 “형제복지원, 선감학원, 교체가 아닌, 역사적 정당성을 획득해 모임을 여부, 집단학살 암매장 의혹 등의 조 핵 인천시는 1일 “지난달 28일 미추홀구· 모임을 자제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민주당 의원이 논란을 점화시켰고, 원당국의 법에 위헌 결정은 내려졌지만, 불법성이 베네디토 크로체(1866~1952)가 “모든 사 움직임에 대해 “정파와 진영의 헤게조 부평구·연수구 교회에서 열린 부흥회 역학조사 결과, 참석자 이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개척교회에서 확진자는 서울·경기 파묘(破墓·무덤을 파냄) 논란으로 번졌 방역 법’ 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신헌법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등과 관련한 사 원어성경연구회 야 권력 유지가 공고히 될수 있다”고 교 진 언했다. 심 쟁점이 불투명하게 끝나 5차 조사가 부평구·연수구 교회에서 열린 부흥회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참석자 이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개척교회에서 원어성경연구회 확진자는 서울·경기 교 언했다. 희룡 제주지사는 “백 전공(戰功) 장군은 이 교회에서 면밀히 검토돼야 한다”는 취지다. 역사는다녀 현재의 역사다”라고 한 말을 떠 모니 강화와 다음 선거를 위한3차 정쟁을 에서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고6·25의 상당수는 아예 착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회 5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경기도는 물류창고·콜센터·장 다. “친일파 군인의 죄상은 을 바탕으로 벌어진마스크를 국가폭력의 진상 건”을 꼽았다. 단했다. 진행 중이다.이날 세월호 참사 재조사는 에서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고 상당수는 교회에서 마스크를 아예 착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다녀 회 5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경기도는 이날 물류창고·콜센터·장 밝혔다. 시와 방역반박했다. 당국에 따르면 인천 국가보 용하지 않았거나 간헐적으로 간 곳이다.움직임은 양천구에서도 이날 미추홀 모임 감염이대표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례식장·결혼식장 등의 이용자가 많고 만으로는 용서받을 수 없다”며 김홍걸 을 규명하도록 하는 내용으로마스크를 “유신헌 여권의 역사학자 안철수 국민의당 재조 조사와 지난 정부의 조사 방해 의혹에 순신”이라며 박삼득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이탈리아 오르게 한다. 교회 역사적 기록은 과거여권발 사람 준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과거사 밝혔다. 시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인천 용하지 않았거나 간헐적으로 마스크를 간 곳이다. 양천구에서도 이날 미추홀 교회 모임 감염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례식장·결혼식장 등의 이용자가 많고 부평 주사랑교회 목사 A씨(57·여)가 등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 구 교회 관련 확진자 1명이 나왔다.“모든 번질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 게다가 관 안전관리가 취약한병행되고 업종과 다중이용시 민주당 의원이 논란을 점화시켰고, 여 원 쓰는 법에 위헌 결정은 내려졌지만, 불법성이 베네디토 크로체(1866~1952)가 사 움직임에 대해 “정파와 진영의 헤게 대한 검찰 수사가 있다. 최근 훈처장이 “백 목사 장군은 현행법상 법’(이하 과거사법)이 20일 국 감염은 들에 의해 남겨졌지만, 의미를 부여하 가 집권 세력의 ‘정치’에 동원된다는 논 부평 주사랑교회 A씨(57·여)가 여 현충원 쓰는 등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 지난달 구 교회 관련 하는 확진자 1명이 나왔다. 번질 중 우려도 배제할 수 지난달 없다. 게다가 관 대해 안전관리가 취약한2주간 업종과 다중이용시 러 지역 교회를 다니며 부흥회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개척교회발 매개로 다른 지역 확진자 1명은 24 설에 집합제 희룡 제주지사는 “백 장군은 6·25의 이 은 면밀히 검토돼야 한다”는 취지다. 감염 교회를 역사는 현재의 역사다”라고 한 말을 떠 련 모니 강화와 70세 다음남성 선거를 위한 정쟁을 논란이 된 14일 KAL자정까지 858기 폭파는 노무현 러 지역대상”이라며 교회를 다니며 부흥회를 가진 은서울로도 것으로 파악됐다. 개척교회발 감염에서도 교회를 매개로 하는 감염은 다른 련역사적 확진자 중사실이 70세 남성 1명은 지난달 242015년 설에진보 대해 14일인사들이 자정까지 2주간 안장 진화하고 있지만, 여 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일제 노력에 의해 새롭 란은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후 집단감염이 번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 은 번지는 양상이다. 1일 서울 잇따르고 있다. 1일려는 수원 동부교 일 사망했고, 80대 여성은 위중한 상태 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방역 수칙을 철 순신”이라며 반박했다. 박삼득 국가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 오르게 한다.강점기 역사적 기록은 과거 사람지역 준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과거사 정부 당시 성향 대거 포 집합제 후 집단감염이 번지고“신생 있는개척교회들 것으로 보인 강서구에서 은 서울로도 번지는 양상이다. 1일국 서울회에서 에서도 잇따르고 있다. 수원 동부교 일 사망했고, 80대 동원된다는 여성은 상태 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방역 수칙을 철 다. A씨는“백 조사에서 나온 확진자 2명은 지난달 확진자 2명이 최근 2주 라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 정은경 중앙 저히 준수하는 경우에만 영업을 할수 훈처장이 장군은 현행법상 현충원 법’(이하 지난달 20일 들에 의해 남겨졌지만, 의미를 부여하 가 집권 세력의 ‘정치’에 논 함된 진실규명위에서 ‘안기부 조작설’에 당에서는 “친일파를 현충원에서 파묘 과거사법)이 이후부터 권위주의 통치 시기까지 인추가됐다. 게1일태어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새위중한 국정화 시도 때도 있었다. 집권 세력은 다. 조사에서 “신생 개척교회들 나온 확진자 2명은 지난달 회에서 확진자 최근 2주 방역 당국은 밝혔다. 정은경 준수하는 경우에만 영업을 백민정·최모란·최은경·채혜선 기자 할 수 끼리 서로 오가며 성경 모임과 예배 등 28일 각각 인천 부평구 소재 한 간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추가됐다. 12건 중 종교 방역대책본부장은 원어성경연구회 관 중앙 있다. 안장A씨는 대상”이라며 진화하고 있지만, 여 27일과 회강서구에서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일제 강점기 려는 노력에 의해 2명이 역사적 사실이 새롭 란은 라고 2015년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근거가저히 없다고 판정했으나 다시 거론되 하는서로 것은 마땅한 일”(이수진 민주당 의 28일 권침해 사건에 대한 재조사도 이뤄질 사례 롭게12건 쓰여진 역사는 집권 세력의원어성경연구회 정통 과거사 재조명을백민정·최모란·최은경·채혜선 ‘미래’를 위한 것이라 기자 끼리 오가며 성경 모임과 27일과 각각감염됐다. 인천 소재 간 발생한 중 방역대책본부장은 baek.minjeong@joongang.co.kr 을 열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예배 방문했다가 집단감염 관련된집단감염 것만 4건이다. 이 가운데 련 사망자를 언급하며 “수도권 한영익·정진우·김홍범 기자 당에서는 “친일파를 현충원에서 파묘등 교회를 이후부터 권위주의 통치 부평구 시기까지 인 한시설과 게 태어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새종교 국정화 시도 때도 있었다. 집권 지역은 세력은 고관있다.있다. baek.minjeong@joongang.co.kr 을 열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교회를사건에 방문했다가 감염됐다.이뤄질 집단감염롭게 시설과 관련된 것만 4건이다. 가운데 련 재조명을 사망자를‘미래’를 언급하며 “수도권 hanyi@joongang.co.kr 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수진 민주당 의 권침해 대한 재조사도 쓰여진 역사는 집권 세력의이 정통 과거사 위한 것이라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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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2020년 6월 2일 화요일
인하대만 그랬을까‘한명숙 의대 온라인시험 때 집단 커닝 서울중앙지검 수사 의혹’ 인권감독관에게 배당 인하대만 의대 때 집단 커닝 서울중앙지검 ‘한명숙 수사온라인시험 의혹’인권감독관에게 배당 오늘의 날씨 그랬을까 맑음
구름 조금
구름 많음
흐림
비 또는 눈
비
오전한때 비온 후 갬
흐린 후 차차 맑아짐
기온(℃) 최저/최고
초미세먼지(PM2.5) 예보
강수확률(%) 오전/오후
2020년 6월 2일 화요일 142학년 이어 4월 1학년서울50명인천 기동안 듣는 수업 시험에서도 집단 커닝이 발생해 지난달 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교의 한 의 다른 대학에서도 온라인 시험 도중 3월 수원 89시간을 춘천 강릉 5학점짜리 대전 청주 세종·충북 서울 6월 2일 화요일 으로 다른89시간을 과목보다 비중이 크다. 전체 조사가 인권침해 진행 중이다. 학교 측은 부 과대생은 “4~10명 가량이 소그룹별로 정답을 교환하거나 대리시험 압박한지 약 한 달만이다. 사 과정에서 진정이 접수될 경 인권침해 라며 치한 의미를 축소하고 있지만 법조계에 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서도 “검찰의 수 도중 기동안 듣는 5학점짜리 수업부터 시험에서도 집단 커닝이 발생해 지난달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교의 한메신저로 의의미를 다른 대학에서도 온라인 시험 검찰 “위증교사 등 확인 차원” 전북 인천 3월 2학년 4월 1학년 50명 (음력 윤 4월이어 11일) 압박한지 약 한 달만이다. 사 과정에서 진정이 접수될 경 라며 축소하고 있지만 법조계에 다른 대학도 부정행위 소문 무성 검찰 “위증교사 등 확인 차원” 기온(℃) 최저/최고 초미세먼지(PM2.5) 예보 57명중 50명이 커닝에 가담 사건에 대해 파 부 함께 모여배당을 시험을 치른 것으로 보인다” 을 치렀다는 소문이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날씨 15/22 16/21 수강인원 14/23 13/22 19/27 14/28 15/28 서울중앙지검은 이날비중이 한 전 총리 재 우 경기 사건을 조사하는 역할을 진상을 맡고있다. 선 이번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사 관행에 문제가 제기됐다면 예외 없이 광주·전남 남부 으로 다른 과목보다 크다. 전체정행위 부터 조사가 진행정확한 학교 측은 과대생은 “4~10명 가량이 소그룹별로 대리시험 강수확률(%) 오전/오후 법조계선 “한명숙 복권소문 첫단계” 다른 대학도 부정행위 서울중앙지검은 한 전 재 중이다. 우 사건을 조사하는 역할을 맡고있다. 선 이번 메신저로 배당을 정답을 추미애교환하거나 법무부 장관과 지역 오늘 이날 내일 지역 오늘 총리 내일 20/90무성 20/90 20/80 20/80 20/30 20/60 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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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선 “한명숙 복권 첫단계” 인하대에서 온라인 시험 도중 ‘집단 커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과 차원에서 진 징계위에서 조치를 내릴 계 며 “학교에서는 한있는 문제당 풀이시간을 를 통해을 확산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대 대구·경북 경기 북부 사건에 판에 증인으로 A씨가 당시 수사 강제 수사권은 없지만 조사 후 수사 필 파 여권이 추진하고 ‘한명숙 수사 진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수강인원 57명중 50명이 커닝에 가담악하는대로 정행위 대해 정확한 진상을 함께 모여 시험을 치른 것으로 보인다” 치렀다는 소문이 인터넷 커뮤니티 서울 인천 수원 춘천 강릉 대전섰던 청주 세종·충북 서울 6월 2일 화요일 세종 전주 광주 대구 울산 부산 제주 판에 증인으로 섰던 A씨가 당시 수사 강제 수사권은 없지만 조사 후 수사 필 여권이 추진하고 있는 ‘한명숙 수사 진 부산·경남 강원 영동 닝’ 사건이 발생해 진상조사중이다. 상조사를 하면서 카카오톡 단체 대화 획이다. 50초로 제외한 것 외에는 부정을 막기 학들은 지필고사를 과제물로 대체하거 전북 인천 검찰이 1일 한명숙(76) 전 총리의 불법 과정에서 인권침해와 검찰의 위증교사 요성이 제기되면 서울중앙지검에 사건 상조사’ 혹은 ‘한명숙 복권’의 첫 번째 하지만 한 전 총리 수사팀은 위증교 (음력 윤 4월 11일) 오후 중부 비 인하대에서 온라인 시험 도중 ‘집단 커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과 차원에서 진 악하는대로 징계위에서 조치를 내릴 계 며 “학교에서는 한 문제당 풀이시간을 를 통해 확산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대 15/22 16/21 14/23 13/22 19/27 14/28 15/28 광주·전남 경기 남부 제주 대전·충남 인하대는 지난 4월 11일 의과대 1학 방을 통해 부정행위 여부를 물었더니 이번 사건은 학과 내부 제보를 통해 별도의 조치가 없었다”고 인 나, 시험시간 동안 화상 카메라를 켜놓 정치자금 수사 당시 위증 종용이 가 있었다는 취지의20/60 진정 사건을 이용 재배당을 요청을 할수 있다. 대검과 서 위한 단계로 보고있다. 공교롭게도 추했다. 장관은 사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이란 입장이 낮 최고1일 30도 검찰이 한명숙(76) 전 있었 총리의 불법 과정에서 인권침해와 위증교사 요성이 제기되면 서울중앙지검에 사건 상조사’ 혹은 ‘한명숙 복권’의 첫 번째 20/90 20/90 20/80 20/80 20/30 20/60 닝’ 사건이 발생해 진상조사중이다. 상조사를 하면서 카카오톡 단체 대화검찰의 획이다. 50초로 제외한 것 외에는 부정을 막기 학들은 지필고사를 과제물로 대체하거 대구·경북 경기 북부 12/27 14/27 15/28 15/29 16/27 17/24 17/26 년을 대상으로 ‘기초의학 총론’ 시험을 50명이 인정했다. 처음 알려졌다. 담당 교수들이 산출한 하대 관계자는 “부정행위 관련 사전에 도록 하는 등 방안을 모색 중이다. 다는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에 나 일 인권감독관에게 배당했다고 밝혔다. 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인권침해 진정 한 전 총리 사건이 배당된 이날 MBC에 다. 수사팀 관계자들은 “당시 수사팀이 좋음 보통 한때 나쁨 나쁨 매우 나쁨 세종 전주 광주 울산 부산 제주 부산·경남 강원 영동 인하대는 4월 11일위증 의과대 1학 대구 방을 통해 부정행위 물었더니 이번 사건은 학과 내부 제보를 통해 위한 별도의 조치가 없었다”고 했다. 인 보고있다. 나, 시험시간 동안 화상 카메라를 켜놓 20/60 20/60 20/20 20/20 0/20 여부를 0/20 0/20 진정 정치자금 수사 당시 종용이 있었 가 있었다는 취지의 사건을 단계로 공교롭게도 추 장관은 오후 중부 비 지난 0~15 ~35 이용 ~6시간 재배당을 ~75 76~ 요청을 할 수 있다. 대검과 서 해뜸 05:12 해짐 19:48 제주 성적 대전·충남 권혜림 기자 온라인으로 실시했는데 여기서 집단 이 대학에서는 앞서 지난 3월 의과대 시험 분포에 따르면 부정행위를 하 충분히 고지했다”며 “기말고사는 대면 섰다. 지난달 초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 A씨는 해당 진정을 지난 4월 법무부에 사건은 통상 법무부와 대검을 거쳐 인 출연해 “한명숙 사건의 잘못이 있다면 거짓 진술을 회유한 적은 없었다”고 반 최고 30도 년을낮달뜸 대상으로 ‘기초의학 총론’ 시험을 50명이 인정했다. 처음 알려졌다. 담당 교수들이 산출한 하대 관계자는 “부정행위 관련 사전에 도록 하는 등 방안을 모색 중이다. 15:40 달짐 02:51 12/27제공: 케이웨더(주) 자세한 weather.joins.com에서 [ 날씨울중앙지검 문의: 국번 없이 131 ] 14/27 15/28 15/29날씨는 16/27 17/24인권감독관에게 17/26 확인하세요UG 다는 대한 사실관계 확인에 나 일 배당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인권침해 진정 의지한 전 총리 사건이 배당된박태인 이날기자 MBC에 좋음 보통 한때지 나쁨 않은 나쁨 학생들 매우 나쁨배당한다”고 kwon.hyerim@joongang.co.kr 부정행위가 일어났다. 이 과목은 한 학 2학년 ‘근골격계’ ‘내분비계’ 임상과목 대부분은 하위권에 위 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 한 전의혹에 총리 수사 의혹을 보도하고 여 제출했다. 권감독관에게 말했다. 뿌리를 뽑아야 한다”며 진상조사 박했다. 20/60 20/60 20/20 0/20 0/20 ~35 ~6시간 시험 ~75 성적 76~ 분포에 따르면 부정행위를 하 권혜림 기자 온라인으로 여기서 집단 20/20 이 0/20 대학에서는 앞서 지난0~153월 의과대 충분히 고지했다”며 “기말고사는 대면 해뜸 05:12 해짐실시했는데 19:48 park.taein@joongang.co.kr 권에서 해당달짐보도를 언급하며 검찰을 차장급 검사인 인권감독관은 검찰 수지난 검찰 측에선 확인 차원”이 를 드러냈다. 추 장관은 거쳐 지난달인 국회 법 섰다. 인터넷 뉴스타파 A씨는 해당 진정을 법무부에 통상 법무부와 대검을 출연해 “한명숙 사건의 잘못이 있다면 달뜸 지난달 15:40 02:51초 제공: 케이웨더(주) 매체 자세한 날씨는 weather.joins.com에서 확인하세요UG [ 날씨4월 문의: 국번 없이 131 ] “사실관계사건은 kwon.hyerim@joongang.co.kr 부정행위가 일어났다. 이 과목은 한 학 2학년 ‘근골격계’ ‘내분비계’ 임상과목 지 않은 학생들 대부분은 하위권에 위 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 한 전 총리 수사 의혹을 보도하고 여 권에서 해당 보도를 언급하며 검찰을
제출했다. 차장급 검사인 인권감독관은 검찰 수
권감독관에게 배당한다”고 말했다. 검찰 측에선 “사실관계 확인 차원”이
뿌리를 뽑아야 한다”며 진상조사 의지 를 드러냈다. 추 장관은 지난달 국회 법
“나눔의집에 기부한 성추행 “나눔의집에 기부한 성추행 합의금합의금 900만원900만원 돌려달라” 돌려달라” 들고 위축됐다”며 간충격적이었다”며 할머니들이 들고 위축됐다”며 “30년 간 할머니들이 는데 드러난“30년 사실들이 한 싸움은 감히 상상도 못 할 위대한 것 “단체들은 자신들이 기부금 수령의 한 싸움은 감히 상상도 못 할 위대한 것주 정의연 후원금 유용 의혹에 결심 결심 정의연 후원금 유용 의혹에 임을 깨달았다”고도 했다. 체가 아닌 ‘대리인’이란 사실을 잊은 듯 임을 깨달았다”고도 했다. “할머니 용기있는 고백에 부채의식 그는 “할머니들의 잃어버린 세월과 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할머니 용기있는 고백에 부채의식 세월과 감사한 마음으로 기부했는데 충격” 쌓은 업적에 비하면 900만원은 그는 초라하 “할머니들의 그는 “고령의 잃어버린 할머니들과 전국, 각국 감사한 마음으로 기부했는데 충격” 업적에 비하면 900만원은 초라하 다”면서 “성범죄 피해를 직접 쌓은 겪은 후 을 돌며 기부금을 모으지 않았느냐”며 “위안부 피해자인 할머니들이 편안한 피해자로서 일종의 연대의식을다”면서 느껴 선 “여러 논란에 변명으로 일관하는 “성범죄 피해를 직접 겪은 그들 후 노후를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제가 뜻 기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에게 정의는 허울에 불과했다는 생각이 “위안부 피해자인 할머니들이 편안한 피해자로서 일종의 연대의식을 느껴 선 받은 합의금을 전부 기부했어요. 그런 강씨는 자신이 낸 후원금이 할머니들 들었다”고 밝혔다. 노후를 하는 마음에 기부할 후원금 수 있었다”고 데 목적에보내셨으면 맞게 쓰이지 않았으니 돌려 제가 의 노후와 명예회복에 사용될뜻 거라고 반환소송덧붙였다. 참여는 금전적 이득 받은 합의금을 전부 기부했어요. 그런 강씨는 자신이 낸아니다. 후원금이 할머니들 받아야죠.” 생각했다. 그는 학자금 대출 빚이 2000 을 위해서가 강씨는 후원금을 한양대 철학과 4학년 강민서(25)씨의 만원 정도 남아 있다고 했다. 강씨는 “나 돌려받으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데 목적에 맞게 쓰이지 않았으니 돌려 의 노후와 명예회복에 사용될 거라고 말이다. 강씨는 지난 3월 ‘성추행 피해 조 도 소시민이지만, 더 힘든 일을 겪은 할 만나 기부금을 직접 전달하거나 회계처 받아야죠.” 생각했다. 그는 학자금 대출 빚이 2000 정합의금’으로 받은 900만원을 경기도 머님들이 행복한 여생을 사시길 바랐 리가 투명한 다른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 한양대 철학과 4학년 강민서(25)씨의 정도다.남아 있다고 했다. 강씨는 광주에 위치한 나눔의 집에 기부했다. 다”며 “기부 목적이 달성되지만원 않았기 “기부금을 할머니들께 온전히“나 전달 말이다. 강씨는 지난 3월 ‘성추행 피해 조 도 소시민이지만, 더 힘든자신들의 일을 겪은 할 하지만 최근 불거진 정의기억연대·나눔 에 후원금 반환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 하지 않은 단체들이 공(功)을 나눔의집에 성추행 합의금 900만원을 기부했다가 정의기억연대 사태를 보며 후원금 반환 소송에 혔다. 강씨는 김기윤 변호사(김기윤 의 집 후원금 유용 받은 의혹에,900만원을 후원금 반환 경기도 법 외치는 건 위선”이라며 “측은지심·수오 정합의금’으로 머님들이 행복한 여생을 사시길 바랐 소송을 하기로 결심했다. 강씨는 1일 “오 나선 강민서씨. 위안부 문제를 다룬 다큐 영화 ‘주전장’ 포스터를 배경으로 서 있다. [사진 강민서] 률사무소 대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지심도 없이 ‘나눔’ ‘정의’라는 단어를 광주에 위치한 나눔의 집에 기부했다. 다”며 “기부 목적이 달성되지 않았기 로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하는 (SNS)상에 정의기억연대·나눔의집 후 쓰면 안 된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정의기억연대·나눔 에 후원금 반환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 마음에, 내 아픈 상처를 드러내면서까지 이후 가해자로부터 등록금 손실액과 정 당한 후 성범죄 피해자임을 고백할 수 원금 반환 소송에 참여할 후원자를 모 그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합의금 기부했다가 정의기억연대 사태를집한다고 보며 후원금 의 집열게 후원금 유용 의혹에, 후원금신과치료비 반환 나눔의집에 김기윤 변호사(김기윤 법 입을 됐다”며 인터뷰에 응했다. 등 명목의 성추행 조정합의금 900900만원을 있는 사회를 만들어준 위안부 할머니들 올린반환 글을소송에 보고 함께혔다. 소송에강씨는 애정과 죄책감을 가진 후원자들이 분노 강씨는 지난 2018년 학교에서 한 강사 만원을 받았다. 강씨는 이 돈을 곧바로 께 감사함과 부채감을 느꼈다”며 “작게 나서기로 했다. 하는 건 당연하다”며 “이 단체들이 잘못 소송을 하기로 결심했다. 강씨는 1일 “오 나선 강민서씨. 위안부 문제를 다룬 다큐 영화 ‘주전장’ 포스터를 배경으로 서 있다. [사진 강민서] 률사무소 대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이 상처로 한동 소송대리 변호사를 통해 나눔의 집에 라도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었다”고 말 강씨는 최근 정의연과 나눔의집을 둘 을 인정하고, 썩은 부분은 도려내 새로 로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하는 (SNS)상에 정의기억연대·나눔의집 후 안 학교에 못 나가고, 정신과 치료도 받 기부했다. 강씨는 “위안부 문제는 초등 했다. 또 “소송과정에서 ‘꽃뱀’이 아님을 러싼 논란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 운 미래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음에, 내 아픈 상처를 드러내면서까지 이후 가해자로부터 등록금 손실액과 정 당한 후 성범죄 피해자임을 고백할 수 원금 반환 소송에 참여할 후원자를 모 김지아 기자 kim.jia@joongang.co.kr 았다. 그 학교를 그만두고 편입도 했다. 학교 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성추행을 증명하고 결백을 주장하는 게 너무 힘 동안 두 곳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
한양대 강민서씨 반환소송 한양대 강민서씨 반환소송 나서 나서
입을 열게 됐다”며 인터뷰에 응했다. 강씨는 지난 2018년 학교에서 한 강사 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이 상처로 한동 안 학교에 못 나가고, 정신과 치료도 받 제17080호 43판 았다. 그 학교를 그만두고연주 편입도 했다. 괴짜 작곡가 곡 15시간30분
신과치료비 등 명목의 조정합의금 900 있는 사회를 만들어준 위안부 할머니들 집한다고 올린 글을 보고 함께 소송에 만원을 받았다. 강씨는 이 돈을 곧바로 께 감사함과 부채감을 느꼈다”며 “작게 나서기로 했다. 재난지원금 쐈다 둘 소송대리 변호사를 통해 나눔의 집에 라도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었다”고 말 30만원씩, 강씨는 최근대표님이 정의연과 나눔의집을 기부했다. 강씨는 “위안부 문제는 초등 했다. 또 “소송과정에서 ‘꽃뱀’이 아님을 러싼 논란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 학교 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성추행을 증명하고집어 결백을 주장하는 게 너무대표 힘 연봉 동안 갖고 있었 피아노 뚜껑을 덮고 휴대전화를 든 안정호 로서, 또 기업인으로 시몬스침대 반납두 곳에 감사한 마음을
4줄짜리 악보 840번 친 피아니스트 곡명‘짜증’미션 완수 제17080호 40판
채 무대를 떠났다. 7시간대와 11시간대 직원 450명에 “자리 지켜줘 감사” 서 본업에 충실하며 레비트 “화장실 두 번, 화나도 참아” 에 휴식 시간을 가졌다. 연주 후 뉴욕타 국가적 재난 상황을 수익금 코로나 타격43판 예술인 지원 제17080호 임스와 인터뷰에서 레비트는 “연주 중 시몬스침대가 임원을 제외한 직원 450 함께 극복하기 위해 간 화가 나고, 슬프고 황폐한 감정이 들 여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힘쓰겠다”고 밝혔다. 었다”며 “하지만 계속 연주하도록 나 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30만원씩을 지 1분도 안 되는 소절을 피아노로 840번 시몬스침대는 앞서 반복해서 연주하기. 독일 피아니스트 레비트가‘짜증’을 연주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신을 내버려 뒀다”고 했다. 그는 또 “연 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주하며 물 5리터 반을 마셨기 때문에 두 재난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예산은 안 타격을 입은 대리점주 및 위탁판매대행 이고르 레비트(30)가 15시간 30분 동 피아노 뚜껑을 덮고 휴대전화를 집어 든 안정호 시몬스침대 대표 연봉 반납 괴짜 작곡가 곡 15시간30분 연주 안 한 일이다. 레비트는 베를린의 한 스 스터리한 지시어를 남긴 작곡가다. 이런 번 화장실에 다녀와야 했다”고 말했다. 정호(49사진) 시몬스침대 대표가 자신 자를 위해 총 10억원 규모의 유통점 지 채 무대를 떠났다. 7시간대와 11시간대 대표는450명에 기법으로, 기존의 음악과 작곡법, 엄숙 러시아에서 8세 때 독일로 이민 온 레 의 연봉을 반납해 마련했다. 안직원 튜디오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 참아” 원책을 마련한 있다. 최근에는 레비트 “화장실 두 번, 화나도 “자리바지켜줘 감사”도움 에각광받는 휴식 시간을 연주 뉴욕타꿋꿋하게 각 이 필요한 소아 환우들을 돕기 위해 삼 연주자 가졌다. “코로나19 사태후속에서도 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 30분까지 주의에 반대했다. 20세기 괴짜 아티스트 비트는 유럽·북미에서 수익금 코로나 타격 예술인 지원 ‘21세기 사티’로 불 자의레비트는 자리를 지켜준 임직원 감 성서울병원과 총 15시간 30분 동안 에릭 사티의 ‘짜증 존 케이지도 1963년 뉴욕에서 피아니스 다. 소신있는 행보로 임스와 업무 협약을직원 맺고 의료비 인터뷰에서 “연주 중모두에게 시몬스침대가 임원을 제외한 450 릴 때도 있다. 2017년 7월 런던의 BBC 프 트 10명과 함께 18시간 동안 ‘짜증’을 연 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재난지원금 지급 3억원을 지원했다. (Vexations)’을 연주하고 유튜브, 인스 간 화가 나고, 슬프고 황폐한 감정이 들 여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주했다. 1970년엔 피터 에반스가 독주에 롬스 무대에서 브렉시트를 비판하며 EU 을 결정하게 됐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 타그램으로 중계했다. 었다”며 “하지만 계속 연주하도록 나 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30만원씩을 지 1분도 안 되는 소절을 피아노로 840번 찬가를 앙코르곡으로 연주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괴짜 작곡가 사티가 1890 나섰지만, 595번 반복 후 포기했다. 레비트가 ‘짜증’지쳐 을 연주하고 [유튜브 캡처] 내버려 뒀다”고 반복해서 연주하기. 독일 레비트는 사티의신을 한장짜리 악보를 뒤로 갈수록 보였고,있다. 년대 만든 곡이다. 악보는 단 네 줄.피아니스트 사티 레비트는 인사했다. 그는 또 “연 급한다고 1일 밝혔다. 제17080호 40판 던져가며 완주 반을 마셨기 때문에 두 재난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예산은 안 중간중간 는 악보 위에 ‘840번을 연이어 연주하기30분 주하며 물 5리터 이고르 레비트(30)가 15시간 동 속도를 올렸다가 평온한 템포 840장 복사해 한장 한장 위해 움직이지 않고 깊이 침묵해야 한 로 돌아오곤 했다. 피아노 옆엔 바나나와 했고, 이 악보들을 경매에 부친다. 경매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국장급> 사진 시몬스침대 대표가 자신배 안 한 일이다. 레비트는 베를린의 한 스 스터리한 지시어를 남긴 작곡가다. 이런 번 화장실에 다녀와야 했다”고 말했다. 정호(49 수종)학생복지처장·경력개발원장 일현 기획처장 박영호 대외협력처 다’라고 썼다. 사티는 다른 작품에서도 칩 등이 있었지만 먹진 않았다. 시간이 수익금은 코로나19로 연주 기회를 잃은 정무협력비서관 서진웅 독일로 이민 온 레 의 연봉을 반납해 마련했다. 안 대표는 튜디오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 기법으로, 기존의 음악과 작곡법, 엄숙 러시아에서 8세◆때 ‘주머니에 송곳을 넣고’ ‘과식하지 말고’ 지날수록 한숨을 내쉬거나 이마를 짚어 예술인들을 위해 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경영기획실장 장 신동욱 도서관장·전산정보실장 비트는 유럽·북미에서 연주자 주의에 반대했다. 사태총무처장 속에서도홍창의비서실장 꿋꿋하게 각 후 2시부터 날파듯’이라는 오전 5시 30분까지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레비트는 연주를20세기 끝내곤 괴짜 아티스트 ‘의문을 가지고’다음 ‘구멍을 미 가며 괴로워한 홍경수각광받는 정책연구실장 김수영“코로나19 지역 김재열 이재근 보건실장 겸 건강증진사업실장 오유미 총 15시간 30분 동안 에릭 사티의 ‘짜증 존 케이지도 1963년 뉴욕에서 피아니스 다. 소신있는 행보로 ‘21세기 사티’로 불 자의 자리를 지켜준 임직원 모두에게 감 ◆협성대 교목실장 이광선 KBS 대전방송총국보도국 취재부장 사랑방 7월 런던의 BBC 프 대학원 사의 뜻을◆표하기 위해 재난지원금 지급 (Vexations)’을 연주하고 유튜브, 부고 인스 트 10명과 함께 18시간 동안 ‘짜증’을 연 릴 때도 있다. 2017년 장·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박해령 신 박장훈 〃편집부장 송민석 롬스 무대에서 브렉시트를 비판하며 EU 주했다. 1970년엔 피터 에반스가 독주에 을 결정하게 됐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 타그램으로 중계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은 ▶박주린씨(전 동아일보 기자) 별세, 박대 ▶서순탁씨(전 한국가스공사 기획본부 학대학장 홍순원 인문사회과학대학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혁신도전프 앙코르곡으로 연주하기도 했다. 나섰지만, 595번 반복 후 포기했다. 이 작품은 괴짜 작곡가 사티가 1890 (김&장법률사무소 함영진 장 김익균 글로벌경영대학장 장기용 로젝트추진단 사업지원팀장 김민기 1일 연구기획조정실장으로 장·전 서울냉열 사장)찬가를 별세, 서정욱·정훈 씨를 엽·성엽 변호사)· 경선· 이공대학장 김은주 예술대학장 인사 발령했다. 씨 부친상, 씨(전 문화 씨 부친상, 씨 시아버지상 하미경·조윤선 김문수·변지민 레비트는 사티의 한장짜리 악보를 레비트는 뒤로 갈수록 지쳐 보였고, 년대 만든 곡이다. 악보는 단 네 줄.경원 사티 인사이 ◆한국원자력연구원양성자과학연구단 지영 웨슬리창의융합대학장 서울시는 1일 서울의료원 신임 원장 체육관광부 장관) 시아버지상=1일 서울 =31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 는 악보 위에 ‘840번을 연이어 연주하기 중간중간 속도를 올렸다가 평온한 템포 840장 복사해 한장 한장 던져가며 완주 김성기 장 김유종 첨단3D프린팅기술개발부
4줄짜리 악보 840번 친 피아니스트 곡명‘짜증’미션 완수
는데 드러난 사실들이 충격적이었다”며 “단체들은 자신들이 기부금 수령의 주 체가 아닌 ‘대리인’이란 사실을 잊은 듯 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고령의 할머니들과 전국, 각국 을 돌며 기부금을 모으지 않았느냐”며 “여러 논란에 변명으로 일관하는 그들 에게 정의는 허울에 불과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후원금 반환소송 참여는 금전적 이득 을 위해서가 아니다. 강씨는 후원금을 돌려받으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나 기부금을 직접 전달하거나 회계처 리가 투명한 다른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 다. “기부금을 할머니들께 온전히 전달 하지 않은 단체들이 자신들의 공(功)을 외치는 건 위선”이라며 “측은지심·수오 지심도 없이 ‘나눔’ ‘정의’라는 단어를 쓰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애정과 죄책감을 가진 후원자들이 분노 하는 건 당연하다”며 “이 단체들이 잘못 을 인정하고, 썩은 부분은 도려내 새로 운 미래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지아 기자 kim.jia@joongang.co.kr
재난지원금 30만원씩, 대표님이 쐈다 로서, 또 기업인으로 서 본업에 충실하며 국가적 재난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몬스침대는 앞서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대리점주 및 위탁판매대행 자를 위해 총 10억원 규모의 유통점 지 원책을 마련한 바 있다. 최근에는 도움 이 필요한 소아 환우들을 돕기 위해 삼 성서울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의료비 3억원을 지원했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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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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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나누면 다 가족?소설가 소설가 손원평이 손원평이 영화로 묻는다 피 나누면 다 가족? 영화로 묻는다 내가 가장 나다워지고 쉴수 장편 감독“집은 데뷔작 ‘침입자’ 4일편히 개봉 있어야 하는 곳인데, 받아들일 수 없는
실종 25년낯선 만에 돌아온 가치관의 사람이여동생 돌아온다면 피가 섞여도 나는 그 사람을 가족이라고 인정
낯선 가치관 채가족에 가족대한앞저의 등장 할 수지닌 있을까. 질문이 었죠.” 4일 개봉하는 가족 스릴러 ‘침입
소설 아몬드 잇는 가족 스릴러 자’로 장편영화 데뷔작을 내놓는 손원
평(41) 감독의 말이다. 지난달 29일 서울 그를 만났다. “집은 내가삼청동 가장카페에서 나다워지고 편히 쉴 수 영화는 사고로 아내를 잃은 건축가 있어야 하는 곳인데, 받아들일 수 없는 서진(김무열)이, 어릴 적 실종된 동생 유 낯선 가치관의 사람이25년 돌아온다면 피가휘 진(송지효)을 만에 되찾으면서 말리는 사건을 그렸다. 잃어버린 섞여도 나는 그 기이한 사람을 가족이라고 인 아이가 기대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다 정할 수 있을까. 가족에 대한 저의 질문 는 주제는 손 감독의 첫 장편소설 아몬 이었죠.” 4일 개봉하는 가족 스릴러 ‘침 드를 잇는 것이다. 2016년 창비청소년 문학상을데뷔작을 수상한 이 소설은 해외손원 12개 입자’로 장편영화 내놓는 국에 수출되며 올해 일본서점 대상 번역 평(41) 감독의 말이다. 지난달 29일 서울 소설 부문상을 차지했다.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대표의 딸로서 손학규그를 전 바른미래당 화제가 된 그는 “가족을 개인적 영화는 도 사고로 아내를 잃은포함, 건축가 인 질문은 조심스럽다”며 답변을 꺼렸 서진(김무열)이, 어릴 적 실종된 동생 유 다. 다만 이 영화를 기획한 8년 전을 돌 진(송지효)을 25년 되찾으면서 휘 이키며 당시만에 “첫 아이를 얻으며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자문했다”고 했다. 말리는 기이한 사건을 그렸다. 잃어버린 “부모라는 정체성을 갖게 되면서, 아이 아이가 기대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다 가 컸을 때도 상상해보게 됐다. 가족이란 는 주제는 이름으로 손 감독의 첫 장편소설 『아 사랑으로만 받아들일 수 있을 까, 끝까지? 그런 2016년 질문들을 창비청소 이야기로 풀 몬드』를 잇는 것이다. “가깝고 보편적인 주제가 년문학상을어봤다”면서 수상한 이 소설은 해외 12 조금만 뒤틀렸을 때 오는 스릴이 흥미로 개국에 수출되며 대상 번 워 스릴러올해 장르를일본서점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설가로 먼저 이름을 알렸지만, 역소설 부문상을 차지했다. 영화 경력이 더 앞섰다. 대학시절 국어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딸로서 교양수업에서 ‘미술관 옆 동물원’ 시나 도 화제가 리오를 된 그는 포함, 눈뜬 개인이 접한 “가족을 걸 계기로 영화에 후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서 적인 질문은 조심스럽다”며 답변을 꺼영 화 연출을 전공했다. 단편 ‘인간적으로 렸다. 다만 이 영화를 기획한 8년 전을 정이 안 가는 인간’(2005)으로 미쟝센단 돌이키며 당시 “첫 아이를 얻으며 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도 받았다.가 “소설도 영화도 습작했다. 기간이 족의 의미를 새롭게그렇고 자문했다”고 오래 걸렸어요. 이번엔 진짜 될 것 같은 “부모라는 정체성을 갖게 되면서, 아 데 안 되고, 이걸 한두 번 겪은 게 아니에 이가 컸을요.때도 상상해보게 됐다. 엎어 가 너무너무 찍고 싶은데 막판에 지는 절망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족이란 이름으로 사랑으로만 받아들일 소설 아몬드가 감정 표현 불능증을 수 있을까, 끝까지? 그런 질문들을 이 야기로 풀어봤다”면서 “가깝고 보편적 인 주제가 조금만 뒤틀렸을 때 오는 스 릴이 흥미로워 스릴러 장르를 택했다” 고 말했다.다산(茶山) 정약용의 둘째 아들 정학유 (호는 운포, 1786~1855)의 전남 흑산도 그는 소설가로 먼저 이름을 알렸지만, 기행기가 공개된다. 정민 한양대 국어 영화 경력이 더 앞섰다. 대학시절 국어 국문학과 교수는 다산 집안의 책인 ‘유 교양수업에서 ‘미술관 옆8~10책인 동물원’정학유의 시나 고(遺稿)’ 10책 중 문집 ‘운포유고’(耘圃遺稿)에서 ‘부해기 리오를 접한 걸 계기로 영화에 눈뜬 이 (浮海記)’를 정리해 이달 중 공개한다고 후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서 영화 1일 밝혔다. 연출을 전공했다. 단편 둘째 ‘인간적으로 1808년 다산은 형인 정약전의정 유 흑산도로 아들 학유를 보냈 이 안 가는배지인 인간’(2005)으로 미쟝센단편
서진(김무열)은 가족의 변화로 인해 혼란에 빠진다. 25년 만에 돌아온 유진(송지효)과 예나(박민하). 손원평 감독과 주연조카 배우들의 촬영 당시 모습.[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에서 영화에서 서진(김무열)은 가족의 변화로 인해 혼란에 빠진다. 25년조카 만에 돌아온 유진(송지효)과 예나(박민하). 손원평 감독과 주연
배우들의 촬영 당시 모습.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장편 감독 데뷔작‘침입자’4일 개봉 앓는 16세 소년의 심리 묘사에 공들인 “예고편에도 나왔는데 (여동생이 돌아 이 극장으로 들어오는 걸 눈으로 보기 성장 이야기였다면, 이번 영화는 공포 온 뒤) 가족들이 이상해져서 어떤 구도 까진 실감 못 할 것 같다”고 했다. 최악을 가정하는 편 서린 서양풍 전원주택, 최면술, 두 얼굴 안에때문이다. 담긴 모습이한 정물화처럼 보이기를 -작품의 설정처럼, 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도 받았다. 느꼈다는 평이 기뻤기 번 충격적이었다”면서 “힘들게 찍은 첫 상 낯선 가치관 지닌 채 가족 앞 등장 의 가족 등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익 원했다. 집의 모습도 고즈넉하고 일상적 인가. “소설도 영화도 기간이 영상으로 옮겨지면 상상의 여지가 없 업영화를 극장 상영하는 게 큰 꿈이었 소설 아몬드그렇고 잇는 가족 스릴러습작숙한 설정들이 더 눈에 띈다. 인 모습에서 점점 이상하게 표백돼가고. “부정적인 성격은 아니다. 잘 안 놀라 오래 걸렸어요. 이번엔 진짜 될 손 것감독은 같 “작가로서 어지는 의무는 것 같아서 형태로 남겨놓정물 같은 는데느낌.” 못 이루겠구나 관객들이 고 잘 안 떨고 생각했다. 되게 무덤덤한데 저랑 반 절대 우 책의 그런 표백된 집안에서의 상황을 생각해본다. 하나 없을 것 같은 사람을 들 -애초 의도가 잘 구현됐다고 보나. 은데 안 되고, 이걸 한두 번 리가 겪은이해할 게 수고 싶다.” 극장으로 대되는 들어오는 걸많이 눈으로 보기까진 여다보고, 그 사람을 어떤 방식으로든 “만들면서 너무 오래 봐서, 판단의 영 의 마음의 대비책 아닐까.” 아니에요. 너무너무 찍고 싶은데 막판 -이번 영화에서 시각적으로 가장 공 실감 못 할 것 같다”고 했다. 동의하지 못할지언정 인간 대 인간으로 역을 넘어섰다. 거친 면도 있고 당연히 요즘 그는 ‘침입자’ 개봉 준비에, 초등 에 엎어지는 절망감은 이루 말할 수가이해할 들인 장면은. 설정처럼, 최악을 시대에 학생인 아이 개학까지 겹쳐 가정하는 코로나19 속 서 최소한 수 있는 여지를 남기는 아쉽기도 한데, 지금은 코로나 -작품의 다시 관객의 발걸음을돌 견인하는 첫 영 대혼란을 겪었다며 웃었다.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럴 수 있는 매체 없어요.” 편인가. “예고편에도 나왔는데 (여동생이 가 소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영화는, 화로서 안전하고 좋은 선례를 남기고픈 “아이와 함께 저도 부모로 태어나서 소설 『아몬드』가 감정 표현 불능증 아온 뒤) 가족들이 이상해져서 어떤 구 “부정적인 성격은 아니다. 잘 안 놀라 같이 커가는 것 같아요. 놀랍고 고맙죠. 자본이 들어간 상업영화는 담보해야 할 마음뿐이다.” 을 앓는 16세 소년의 심리 묘사에 도불가능하다”고 안에 담긴 했다. 모습이 이번 정물화처럼 보이기 고 잘신 안 떨고 무덤덤한데 저랑 반 영화는 3월 개봉하려 했으나, 생각이되게 어떻게 뻗어갈지 모르지만, 지 다른공들 것들이 많아 -베스트셀러인 아몬드를 영화화할 수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은 동화 쓰는 게 목표에요. 제가 책을 인 성장 이야기였다면, 이번 영화는 공 를 원했다. 집의 모습도 고즈넉하고 일 대되는 상황을 많이 생각해본다. 하나의 도 있었을 텐데. 으로 세 차례나 연기됐다. 총제작비는 언제 가장 좋아했더라, 하면 어릴 적이 포 서린 서양풍 전원주택, 최면술, 두 얼 상적인 모습에서 점점 이상하게 표백돼 마음의 대비책 아닐까.” “문의를 몇 번 받았는데 판권을 닫았 65억원 안팎, 관객 150만 명이 손익분기 거든요. 어른이 돼서 쓰는 소설은 뭔가 굴의 가족 등 미스터리 스릴러다.장르의 그런시대에 표백된 정물 요즘 ‘침입자’ 개봉 준비에, 초등 아이들이 책가고. 잘 안 읽는 청소 집안에서의 점이다. 코로나19 사태같 이후 처음 개봉그는 괴로운데 동화는 써보니까 쓸 때도 재 즐거움을 느꼈 하는 한국 상업영화다. 밌더라고요. 아이가 느낌으로 순수 익숙한 설정들이 더 눈에 띈다. 년들이 많이 읽고 은독서의 느낌.” 학생인 아이 개학까지 겹쳐된코로나19 속 다는 평이 기뻤기 때문이다. 한 번 영상 손 감독은 “영화 ‘사냥의 시간’이 (코 한 창작의 즐거움이 느껴져서요. 차기 손 감독은 “작가로서 의무는 절대 우 대혼란을 겪었다며 웃었다. -애초 의도가 잘 구현됐다고 보나. 으로 옮겨지면 상상의 여지가 없어지는 로나19 여파로) 넷플릭스로 간 게 너무 작은 7~8월에 네 남녀의 잔잔한 연애소 리가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것사람을 함께 부모로 태어나서 “만들면서 너무 오래 봐서, 판단의“힘들게 영 찍은“아이와 같아서 책의 형태로 남겨놓고 싶다.” 충격적이었다”면서 첫 상 설이 하나저도 나오고요, 이제 동화를 써보 -이번 영화에서 시각적으로 가장 공들인 나원정 기자 업영화를 극장 상영하는 게 큰 꿈이었 려고 합니다.” 들여다보고, 그 사람을 어떤 방식으로 역을 넘어섰다. 거친 면도 있고 당연히 같이 커가는 것 같아요. 놀랍고 고맙죠. 장면은. na.wonjeong@joongang.co.kr 소설가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손원평씨. 는데 못 이루겠구나 생각했다. 관객들
실종 25년 만에 돌아온 여동생
든 동의하지 못할지언정 인간 대 인간으 아쉽기도 한데, 지금은 코로나 시대에 생각이 어떻게 뻗어갈지 모르지만, 지금 로서 최소한 이해할 수 있는 여지를 남 다시 관객의 발걸음을 견인하는 첫 영 은 동화 쓰는 게 목표에요. 제가 책을 기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럴 수 있 화로서 안전하고 좋은 선례를 남기고픈 언제 가장 좋아했더라, 하면 어릴 적이 는 매체가 소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음뿐이다.” 거든요. 어른이 돼서 쓰는 소설은 뭔가 “영화는,강진흑산도서 자본이 들어간 상업영화는 담 기록한이번 괴로운데 동화는 써보니까 때도 재 영화는 3월 개봉하려 했으나, 해는 짧다”며 “살기쓸 좋은 고장”이 하지만 도리어 옥 같은신 눈이 땅 위로 떨 여름 녀온 여정을 기행 일기다. 유배지인 편지문답 라고 했다. 정약전은 이에 응수해 “흑산 어졌다. 햇빛에 반사되어 비치자 광채가 정민 교수는 “정학유는 다산의 학문 보해야 다른 부해기 것들이도많아 다산 차남할 여행기록 소개 불가능하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 밌더라고요. 아이가 된 느낌으로 순수 활동을 도운 인물이고, 농가 풍속을 읊 현란하였으니, 참으로 기이한 광경이었 도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강진을 살기 다”고 했다. 로 세 차례나 연기됐다. 총제작비는 65 한 창작의 즐거움이 느껴져서요. 차기작 은 ‘농가월령가’ 지은이로 알려졌지만, 다.” 흑산도가 멀리 바라다보이는 교맥 좋은 고장이라 생각한다”며 “흑산도의 은 7~8월에 네 남녀의 억원 안팎, 못했던 관객 인 150만 명이 손익분기점 -베스트셀러인 『아몬드』를 학계에서 영화화자세히 삼베옷잔잔한 입을 일이연애소설 드물고 겨 섬(흑산면에 있는 무인도) 인근에서 고 여름날엔 연구되진 울날엔 서리가 내리는 것을 보기 힘들 래를 목격하고 쓴 글이다. 물”이라며 “이번 ‘부해기’에 나온 그의 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개봉하 이 하나 나오고요, 이제 동화를 써보려 할 수도 있었을 텐데. 빼어난 글로 됨됨이가 알려질 수 있게 이 밖에도 다산 일가의 인간적 면모 다. 강진이 이처럼 좋은가? ”라 묻는다. 고 합니다.” “문의를 몇 번 받았는데 판권을 닫았 는 한국 상업영화다. 됐다”고 설명했다. 정학유는 흑산도의 를 볼 수 있는 여러 자료도 이번에 새로 또 다른 편지에 따르면 다산은 자신이 나원정 기자 손 감독은 “영화 ‘사냥의 시간’이 (코 다. 아이들이 책 잘 안 읽는 시대에 청 미리 보내 의 특산물, 풍속 등을 세세하고 다채 공개된다. 정 교수는 “다산과 정약전은 유배 중에 쓴 책을 형에게 풍경, 특산물 견을 묻고 책의 내용을 고치기도 했다. 서로의 유배지인 적었다. 여파로) 넷플릭스로 간 게강진과 너무흑산도에 대해 na.wonjeong@joongang.co.kr 소년들이 많이 읽고 독서의 즐거움을 롭게로나19
정약용약전 형제의 호남 예찬 서간집 곧 출간 정민 한양대 교수
다. 1807년 정약전의 아들 정학초가 17세에 갑자기 세상을 떠났기 때문 이다. 당시 정학초는 정학유와 함께 다산의 유배지인 전남 강진으로 오 려다 돌연히 병을 얻어 죽었다. 이에 다산이 마음 아파하는 형을 위해 아 들을 보낸 것이다. ‘부해기’는 정학 유가 부친의 당부로 둘째 큰아버지 정약전을 만나기 위해 1809년 2월 3일 부터 3월 24일까지 52일간 흑산도를 다 제17080호 40판
이번에 새로 확인된 다산 정약용의 둘째 아들 정 학유 흑산도 기행기 부해기. [사진 정민 교수]
‘부해기’ 1809년 2월 12일 ‘여기가 더 좋은 곳’이라며 일종의 토론 을 벌였다. 그 편지를 이번에 확인해 시 자엔 이런 글이 있다. “고래 다섯 마리가 나와 노 간 순서로 엮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 다. 정약용이 형에게 보낸 편지는 닐며 멀리서 거슬러 왔다. 그 닐 여유당집에 실려있었지만, 형 중 한 마리가 하늘을 향해 정약전의 답장을 문답식으로 물을 뿜는데, 그 형세가 마 구성한 적은 없었다. 치 흰 무지개 같고, 높이는 백 이들 사이에 오간 편지에 따 남짓이었다. 처음 입에서 길남 르면 다산은 “강진의 겨울 뿜자 물기둥이 하늘 물을 뿜 정민 교수 해가 한양에 비해 길고 끝까지 떠받치는 것 같았다.
정 교수는 “이들 사이 오간 편지만 원고 지 1000장 분량”이라고 소개했다. 정 교수는 이번 자료를 신안군의 의 뢰로 분석했다. 1970년대 다산학을 주도 했던 김영호 전 경북대 교수의 소장본을 확인해 새로 공개하는 것이다. ‘부해기’ 를 이달 보고서로 낸 후 다산 형제의 서 간문을 묶어 추후 단행본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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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일 화요일 2020년 6월 1일 월요일
정세균 총리 인터뷰 정세균 총리 인터뷰
2020년 6월 1일 월요일
“코로나 2차 대유행 대비 중, 언제 호전될지 기약 못한다” “코로나 2차 대유행 대비 중, 언제 호전될지 기약 못한다” 판별 안 돼 어려울 수 있다. 독감도 코 보이고, 그런 사달이 판별 안로나처럼 돼 어려울 수 있다. 독감도 코 나면 안 로나처럼 보이고, 그런 사달이 나면 안 된다.” 된다.” -국민이 코로나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스트레스를 받는 -국민이 다. 코로나로 대하는 자세는 어때야많이 하나.
24년 의원 생활 마감한 정세균 총리 24년 의원 생활 마감한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코로나 국민 총 정세균 ‘코로나 총 리’라는국무총리에게 별명이 생겼다. 지난 국민 1월 취임 리’라는 생겼다.전쟁을 지난 1월 취임 후 줄곧 별명이 코로나19와의 진두지휘 다. 대하는 자세는 어때야 하나. 후 전쟁을 진두지휘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해 줄곧 왔기코로나19와의 때문이다. 코로나의 기세가 여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해 왔기 때문이다. 코로나의 기세가 여 코로나는 근절이 안 된다고 봐야 한다. 전히 위협적인 가운데 정 총리는 최근 코로나는 근절이 안 하는 된다고 봐야그래서 한다. 조금 환 전히 위협적인 가운데 정 총리는 최근 같이 살아야 거다. 경제위기 극복 방안에도 부쩍 신경을 같이 살아야 하는 거다.해서 그래서 환 줄었 경제위기 신경을 자가 나왔다고 막 조금 놀라거나, 쓰고 있다.극복 물론방안에도 전임자인부쩍 이낙연 의원 자가 나왔다고 해서 막 놀라거나, 줄었 쓰고 있다. 물론 이낙연 의원올 다고 해서 희희낙락할 일이 아니고, 방 이 총리로 있다 전임자인 유력한 대선주자로 다고 해서 희희낙락할 일이 아니고, 방 이 총리로 있다 유력한 대선주자로 올 역 당국을 믿고 철저하게 생활방역 실 라선 만큼 표현을 못 해 그렇지 그 점도 역 당국을 믿고 철저하게 생활방역 실 라선 만큼 표현을 못 해 그렇지 그 점도 천하면서 할 수 있는 활동을 하면 된다.” 염두에 두고 있을 터다. 이미 대선 도전 천하면서 할 수 있는 활동을 하면 된다.” 염두에 두고 있을 터다. 이미 대선 도전 -재정 확장이 정부 방침이다. 장기화에 경험이 있는 그다. 정 총리는 지난달 29 -재정 확장이 정부 방침이다. 장기화에 경험이 있는 그다. 정 총리는 지난달 29 대비할 때 재정을 너무 많이 풀면 안 된다 일로 24년간의 의원 생활을 마감했다. 대비할 때 재정을 너무 많이 풀면 안 된다 일로 24년간의 의원 생활을 마감했다. 는 지적이 있다. 마흔여섯 나이에 배지를 달아 내리 6선 는 지적이 있다. 마흔여섯 나이에 배지를 달아 내리 6선 “급한 불은 꺼야지. 생일날 잘 먹자고 을 했다. 그런 그가 의원 생활을 정리하 “급한 불은 꺼야지. 생일날 잘 먹자고 을 했다. 그런 그가 의원 생활을 정리하 열흘을 굶을 수는 없지 않나. 지금 당장 며 페이스북에 “의회·민주주의자로의 열흘을 굶을 수는 없지 않나. 지금 당장 며 페이스북에 “의회·민주주의자로의 숨이 넘어가니까. 지금 가용 재원을 풀 꿈은 마지막까지 진행형”이라고 썼다. 숨이 넘어가니까. 지금 가용 재원을 풀 꿈은 마지막까지 진행형”이라고 썼다. 어서 급한 불을 꺼야, 살아선순 있어야 선순 29일 정부서울청사 정부서울청사집무실에서 집무실에서현안과 현안과 어서 급한 불을 꺼야, 살아 있어야 29일 환이 가능하지 않나. 살아 기업이 살아 있어 더불어‘정세균 ‘정세균정치’를 정치’를돌아보는 돌아보는인터 인터 환이 가능하지 않나. 기업이 있어 더불어 야 일자리도 있고내고 세금도 내고 한다.” 뷰를했다. 했다. 야 일자리도 있고 세금도 한다.” 뷰를 게 의미건가. 없다는 건가. -마지노선이란 게 의미 없다는 -마지노선이란 -의원생활을 생활을마감하는 마감하는소회가 소회가어떤가. 어떤가. 정세균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달 29일 인터뷰에서 코로나 리더십과 “전시에는 위기 관리에 탁월해야 오종택 “그렇다. 기자 “그렇다. 가능하면 안최 내는 게 최 -의원 국무총리가 지난달 29일 인터뷰에서 코로나 시대시대 리더십과 관련,관련, “전시에는 위기 관리에 능력이능력이 탁월해야 한다”고한다”고 말했다.말했다. 오종택 기자 가능하면 빚을 안 빚을 내는 게 “한마디로섭섭하다. 섭섭하다.8766일을 8766일을하루 하루 선이지만 꼭 필요하면 쓸없다.”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선이지만 꼭 필요하면 쓸 수밖에 -재정 건전성을 적 ‘당으로 가야지 안 되겠다. 이대로 도 쉬지 쉬지않고 않고의회주의자로 의회주의자로활동했는데 활동했는데 6선 어떤 자리를 탐했다고 생각하는 우려하는우려하는 목소리가목소리가 적 더니더니 ‘당으로 가야지 안 되겠다. 이대로 도 -재정 건전성을 이다.이다. 어떤 자리를 탐했다고 생각하는 6선 하는 동안 기억 남는 하는 동안 기억 남는 일일 도저히 국정을 수 없다’고 하더라. 마지막날 날아닌가. 아닌가.그러니 그러니섭섭하다.” 섭섭하다.” 건 정치인 정세균에 대한 이해가 지 않다.지 않다. 도저히 국정을 할 수할없다’고 하더라. 그 그 마지막 건 정치인 정세균에 대한 이해가 매우 매우 -뭐가 -뭐가가장 가장섭섭한가. 섭섭한가.
“소년 “소년 시절부터 시절부터‘국회의원이 ‘국회의원이돼야겠 돼야겠 다’ 다’ 해서 해서꿈을 꿈을이뤘다. 이뤘다.그것도 그것도하루도 하루도쉬쉬 지 지 않고 않고6선을 6선을한 한사람은 사람은나나하나다. 하나다.일일 을 을 많이 많이했지만 했지만하고자 하고자하는 하는걸걸다다하진 하진 못하지 못하지 않았겠나. 않았겠나.세상을 세상을좀좀바꾸려고 바꾸려고 정치를 정치를 시작한 시작한건데 건데최선은 최선은다했지만 다했지만 그게 얼마나 성공적이었나 하는 그게 얼마나 성공적이었나 하는것에 것에 대해선 회한이 남는다.” 대해선 회한이 남는다.” “기업에서 일한 건 외도, 꿈이 정치였다” “기업에서 일한 건 외도, 꿈이 정치였다” -기업 임원으로 있다 정치권으로 왔는데. -기업 임원으로 있다 정치권으로 왔는데.
“꿈이 정치였다. 기업에서 일한 것이 “꿈이 정치였다. 기업에서 일한 것이 외도다.” 외도다.” -정치 여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정치 여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공적으론 두 번의 탄핵이 가장 힘들 “공적으론 두 번의 탄핵이 가장 힘들 고 충격적이었다. 개인적으론 40대에 고 충격적이었다. 개인적으론 40대에 (의원으로) 선택받은 게 아주 감격스러 (의원으로) 감격스러 웠고, 2012년선택받은 19대 총선게 때아주 종로에서 새 웠고, 2012년 19대 총선 때 종로에서 도전을 해서 당선된 게 가장 의미 있다.”새 도전을 해서 당선된 게 가장 의미 있다.” -종로로 왜 옮겼나. -종로로 왜 옮겼나. “도전이었다. 무주-진안-장수-임실 “도전이었다. 무주-진안-장수-임실 에서 잘하고 있었지만 ‘한 단계 레벨업 에서 잘하고 있었지만 ‘한번씩이나 단계 레벨업 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네 뽑 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번씩이나못뽑 아줬으면 안주하는 건 좀네 사내답지
아줬으면 안주하는 건 좀 사내답지 하다’고 해서 당시엔 종로가 제일 어려못 운 데였으니까. 종로에서 선택을 받으면 하다’고 해서 당시엔 종로가 제일 어려 정치를 계속하고종로에서 실패하면선택을 정치를받으면 끝내 운 데였으니까. 자고 결심했다. 누구에게 떠밀린 게끝내 아 정치를 계속하고 실패하면 정치를 니라 결단해 도전하고 성공한, 자고 스스로 결심했다. 누구에게 떠밀린 게아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이었다.” 니라 스스로 결단해 도전하고 성공한, -큰보람 꿈이 있어서 그런 건가. 가장 있는 순간이었다.” “굳이 딱 있어서 연결할그런 건 아니지만 건가. 그런 것 -큰 꿈이 도 근저에딱 깔려 있을 건 거라 본다.” 그런 것 “굳이 연결할 아니지만 -민주당은 친문이 대세다. 친문의 전신 도 근저에 깔려 있을 거라 본다.” 이 친노고 한때 친노에서 큰 역할을 하지 -민주당은 친문이 대세다. 친문의 전신 않았나.
이 친노고 한때 친노에서 큰 역할을 하지 “나는 범친노다. 친노, 코어그룹이 있 않았나. 고 나는 조금 더 넓힌…. 나는 원래 김 “나는 범친노다. 친노, 코어그룹이 있 대중 대통령이 발탁했다. 그랬는데 노 고 나는 조금 더 넓힌…. 나는 원래 김 무현 대통령이 키워줬다. 노 대통령과 대중 대통령이 발탁했다. 그랬는데 노 의 인연은 노무현 대선 기획단의 정책 무현 대통령이 키워줬다. 노 대통령과 실장부터 시작했고 거기서 장관도 했다. 의 인연은 노무현 대선 기획단의장관 정책 2006년 8월께다. 내가 산업자원부 실장부터 시작했고 거기서 장관도 했다. 을 하고 있는데 노 대통령이 나를 부르 2006년 8월께다. 내가 산업자원부 장관 제17079호 40판
을 하고 있는데 노 대통령이 나를 부르 제17079호 40판
번의 탄핵 제일 힘들고 충격적 두두 번의 탄핵 제일 힘들고 충격적
때 당이 뒤숭숭하고 난리였을 때다.때다. 나 나 “걱정하는 건 이해한다. 재정 건전성 부족한 접근이다.” 때 당이 뒤숭숭하고 난리였을 “걱정하는 건 이해한다. 재정 건전성 부족한 접근이다.” 출마를출마를 생각하고 있나. 있나. 는 ‘정부에 있고있고 싶다’고 했지만 계속 계속 등 등 이 중요하지 않다는 않다는 게 아니라 먼 불을 먼 -대선 생각하고 는 ‘정부에 싶다’고 했지만 이 중요하지 게 불을 아니라 -대선 을 떠밀어서 결국결국 당 의장을 맡았다. 그 그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코 저코꺼야저 한다는 거다. 물론 실탄을 을 떠밀어서 당 의장을 맡았다. “전혀 고려하지 않고지금은 있다. 지금은 꺼야 한다는 거다. 물론아껴 실탄을 아껴 친노에서 큰큰 역할 하지 않았나 친노에서 역할 하지 않았나 래서래서 노 대통령 마지막 해에해에 당을당을 맡은 맡은 로나19와 전쟁을전쟁을 하고 있기 다른 다른 야 한다.야그래서 얼마냐가 중요한 게 아 게아 노 대통령 마지막 로나19와 하고때문에 있기 때문에 한다. 그래서 얼마냐가 중요한 난난 친노 코어그룹은 아니고 범친노 친노 코어그룹은 아니고 범친노거다. 노 대통령은 일관되게 나를나를 지지 지지 건 일절 있지 않다.” 니라 적재적소에 써서 효율을 높이는 높이는 거다. 노 대통령은 일관되게 건생각하고 일절 생각하고 있지 않다.” 니라 적재적소에 써서 효율을 노무현 날 키워줘, 나는 친노 서포트 난 친노를 서포트했다. 나의 나의 의 의 게 중요하다.” 노무현 날 키워줘, 나는 친노 서포트해 줬다. 해 줬다. 난 친노를 서포트했다. 게 중요하다.” “177석 여당, 열린우리당 때를 거울삼아야” -재정 확보 방안은. 리였다. 노 대통령이 어렵게 된 이후에 -재정 확보 방안은. 리였다. 노 대통령이 어렵게 된 이후에 “177석 여당, 열린우리당 때를 거울삼아야” 의회·민주주의자로의 꿈 -당 연찬회에서 ‘177석을 예뻐서 준 게 의회·민주주의자로의 꿈 도 친노를 밀었다. 나는 친노 코어그룹 “지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 세원 확 세원 확 -당 연찬회에서 ‘177석을 예뻐서 준 게 “지출 구조조정을 도 친노를 밀었다. 나는 친노 코어그룹 해야 한다. 다음 세대 우리보다 더더 부자되는 아니다’는 쓴소리를 했다. 최근 민주당 내에 충을 위한 노력도 해야 한다. 증세 문제 범친노다.” 다음 세대 우리보다 부자되는 은 아니고 아니다’는 쓴소리를 했다. 최근 민주당 내에 충을 위한 노력도 해야 한다. 증세 문제 은 아니고 범친노다.” 서 대한항공 폭파 사건 재조사, 현충원 파 는 하루아침에 카드로 꺼낼 일이 아니 -2010년 지방선거에서 폐족이었던 친노 그런 세상 만드는 꿈꿈 현재진행형 -2010년 지방선거에서 폐족이었던 친노 서 대한항공 폭파 사건 재조사, 현충원 파 는 하루아침에 카드로 꺼낼 일이 아니 그런 세상 만드는 현재진행형 묘 등 과거를 얘기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 고 국민적인 공감대도 만들어져야 한 가 부활하지 않았나. 묘 등 과거를 얘기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 고 국민적인 공감대도 만들어져야 한 가 부활하지 않았나. “그때까지 당 대표를 했다. 이광재·안 가 나오는데. 다. 현재 우리가 가진 제도하에서 재정 재정 확장에 우려 나오는데 “그때까지 당 대표를 했다. 이광재·안 가 나오는데. 다. 현재 우리가 가진 제도하에서 재정 재정 확장에 우려 나오는데 희정 등을 공천도 하고, 친노들을 적극 “총리는 그런 것에 대해 답변 안 하는 을 확충할 수 있는 길이 많다. 그런 것부 생일날 먹자고 열흘 굶을 수 없어 희정 등을 공천도 하고, 친노들을 적극 “총리는 그런 것에 대해 답변 안 하는 을 확충할 수 있는 길이 많다. 그런 것부 생일날 먹자고 열흘 굶을 수 없어 적으로 밀어줬다. 내가 좌장이라고 하 게 좋다.” 터 하고 국민 동의를 구하고 할 일이지, 당장 숨넘어가니 급한 불은 꺼야 적으로 밀어줬다. 내가 좌장이라고 하 게 좋다.” 터 하고 국민 동의를 구하고 할 일이지, -과거사법 등을 추진한 열린우리당 때가 면 그 사람들이 서운해하니, 범친노의 그걸 이분법적으로 증세냐 감세냐 논하 당장 숨넘어가니 급한 불은 꺼야 면 그 사람들이 서운해하니, 범친노의 -과거사법 등을 추진한 열린우리당 때가 그걸 이분법적으로 증세냐 감세냐 논하 생각 안 나는지. 핵심이라고 하면 될 거다.” 는 건 그야말로 저급한 수준의 접근이 생각 안 나는지. 핵심이라고 하면 될 거다.” 는 건 그야말로 저급한 수준의 접근이 -‘유능한 의회민주주의자로의 꿈은 진 “이해찬 대표가 열린우리당 때를 거 라고 본다.” -‘유능한 의회민주주의자로의 꿈은 진 “이해찬 대표가 열린우리당 때를 거 라고 본다.” 행형에 있다’는 의미는. 울로 삼아서 재판이 돼선 안 된다고 말 -3차 추경은 얼마나 하나. 규모가 큰가. 행형에 있다’ 는 의미는. 추경은 얼마나 하나. 규모가 큰가. 울로 삼아서 재판이 돼선 안 된다고 “작지는 말 -3차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정치를 왜 하 하지 않았나. 않다.” 같은 생각이다.”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정치를 왜 하 않다.”기본소득과 전 국 않았나. 같은 생각이다.” 사회안전망으로 는가에 대한 거다. 내가 정치인으로서 정 하지 총리가 총리로 임명된 후 자신의 -최근 “작지는 기본소득과 는가에 대한 거다. 내가 정치인으로서 -최근 정 총리가 임명된 민 고용보험 등이사회안전망으로 제안되고 있다. 어떤 방향 전 국 성공한 케이스지만 어느 자리에 가기 정치를 주제로 언론총리로 인터뷰를 통해후밝자신의 민보나. 고용보험 등이 제안되고 있다. 어떤 방향 자리에 언론 인터뷰를 맞다고 위해성공한 정치를케이스지만 한 게 아니고어느 더불어 함께 가기 힌 건정치를 사실상 주제로 이번이 처음이다. 질문을통해이밝 이 맞다고 위해그런 정치를 한게 아니고 아직 더불어 힌 건돌렸다.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질문을 “다 하면 좋다.보나. 그런데 돈이 많지 않 잘사는 세상을 꿈꿨는데, 멀 함께 현안으로 “다 하면 좋다. 그런데 돈이 잘사는 그런동안 세상을 꿈꿨는데, 아직 멀 현안으로어디까지 돌렸다.갈 것 같나. 다. 고용보험의 수혜는 대상을 점차 확 많지 않 었다. 지난 50년 대한민국의 아들 -코로나19가 갈 것언제 같나. 대하는다. 고용보험의 수혜는 대상을 었다. 지난 50년 동안 대한민국의 -코로나19가 “아주 속을 알 수어디까지 없는 놈이라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기본 점차 확 딸들은 어머니·아버지보다 계속 부자가 아들
19대 총선 종로서 당선 가장 의미 19대 총선 종로서 당선 가장 의미
“아주 알할수수없는 바람직하다고 본다. 기본 딸들은 어머니·아버지보다 계속 부자가 호전될 것인지 속을 기약을 없다.놈이라 우리 언제 소득은대하는 국민적 것이 합의가 필요하다. 다만 됐다. 과연 우리 다음 세대가 우리보다 를 포함해 올해 가을이나 겨울에 우리 사정을 기본소득을 도입하 다만 부자가 될과연 수 있을까. 좀 불안하다. 호전될 것인지 기약을 할 수세컨 없다. 우리 소득은보면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 됐다. 우리 다음 세대가 그들 우리보다 드 웨이브가 온다고 제2의겨울에 대유 세컨 기에는우리 역부족이라고 본다. 기본소득 도입하 이 우리보다 될좀 수불안하다. 있는 대한 그들 를 포함해 올해한다. 가을이나 사정을 보면 기본소득을 부자가 될더수부자가 있을까. 행, 스페인 독감은 제3차 웨이브까지 왔 대유 이라면기에는 어느 정도 생활에 보탬이 돼야 민국을 만들어야 더 하는 꿈은 현재진행형 드 웨이브가 온다고 한다. 제2의 역부족이라고 본다. 기본소득 이 우리보다 부자가 될 수 있는 대한 더라.행, 나는 전문가들이 웨이브 하는데 그럴 돈이 스페인 독감은 세컨드 제3차 웨이브까지 왔 이라면 어느어디 정도있겠나. 생활에 지금 보탬이 돼야 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꿈은 현재진행형 를 이야기하는 걸 믿고 싶지 않다. (하지 제일 아픈 건 청년들이다. 부족하더라 더라. 나는 전문가들이 세컨드 웨이브 하는데 그럴 돈이 어디 있겠나. 지금 만) 정부는 올해 가을이나 겨울에 도 청년들에 대한 건 기본소득을 한번부족하더라 의 를 이야기하는 걸 믿고 싶지 그게 않다. (하지 제일 아픈 청년들이다. 온다고 대비를 하고 있다. 그 그게 논하는도 게청년들에 의미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 한번 의 만)생각하고 정부는 올해 가을이나 겨울에 대한 기본소득을 래서 안 오면 생각하고 좋고. 그때는 우리가 괜히 온다고 대비를 하고 있다.이다.” 그 논하는 게 의미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 예행연습을 했구나(할 것이고), 그럼 좋 -코로나 시대 국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래서 안 오면 좋고. 그때는 우리가 괜히 이다.” 은 것 아닌가. 그런데 대비를 안 하고 있 것은. 예행연습을 했구나(할 것이고), 그럼 좋 -코로나 시대 국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다가 오면 심각해질 수 있다.” “생활방역을 잘 지켜주십사 하는 것 은 것 아닌가. 그런데 대비를 안 하고 있 것은. -어떤 대비를 하고 있나. 이다. 당장 코로나가 끝날 가능성이 없 다가 오면 심각해질 수 있다.” “생활방역을 잘 지켜주십사 하는 것 “우선 병실도 더 확보하고, 의료진도 으니 개학 문제든 방역에 필요한 조치 -어떤 대비를 하고 있나. 이다. 당장 코로나가 끝날 가능성이 없 어떻게 할 건지…. 진단키트, 마스크, 든 당국이 심사숙고해 결정하는 거니까 “우선 병실도 더 확보하고, 의료진도 으니 개학 문제든 방역에 필요한 조치 방호복, 고글 등 전체적으로 (준비)하 신뢰를 보내주신 것처럼 정부와 함께해 어떻게 할 건지…. 진단키트, 마스크, 든 당국이 심사숙고해 결정하는 거니까 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독감 백신, 원 주셨으면 좋겠다.” 방호복, 고글 등 전체적으로 (준비)하 신뢰를 보내주신 것처럼 정부와 함께해 신용호 논설위원, 윤성민 기자 정세균 총리가 2012년 4월 총선에서 지역구를 무주-진안-장수-임실에서 종로로 옮겨 당선 래 2000만 명분 정도를 사용했는데 이 주셨으면 좋겠다.” 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독감 백신, 원 novae@joongang.co.kr 된 후 주민들에게 인사하며 V자를 그려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정 총리가 24년간의 의정 번에는 3000만 명 정도 준비한다. 왜냐 정세균 총리가 2012년 4월 총선에서 지역구를 무주-진안-장수-임실에서 종로로 옮겨 당선 신용호참여했습니다. 논설위원, 윤성민 기자 래 2000만 명분 정도를 사용했는데 이 ※윤서아 인턴기자가 인터뷰에 생활을 마감하며 자신의 의원회관 사무실을 찾았다. [중앙포토, 정세균 페이스북 캡처] 면 독감에 걸려버리면 이게 코로나와 된 후 주민들에게 인사하며 V자를 그려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정 총리가 24년간의 의정 번에는 3000만 명 정도 준비한다. 왜냐 novae@joongang.co.kr 생활을 마감하며 자신의 의원회관 사무실을 찾았다.
[중앙포토, 정세균 페이스북 캡처]
면 독감에 걸려버리면 이게 코로나와
※윤서아 인턴기자가 인터뷰에 참여했습니다.
종합
2020년 6월 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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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
2020년 6월 1일 월요일
이광형의 퍼스펙티브 코로나19가 한국에 준 기회
의료기기산업 꽃피워 소득 5만 달러 시대 열자 코로나19 방역을 통해 한국이 의료기술 선진국으로 인식되고 있다. 감염병으로 인한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의료 선진국 이미지는 깜짝 선물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좋은 제품을 개발해 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 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미국 트럼프 대 통령이 홍보해주고 있으니, 호박이 저절 로 굴러들어오는 격이다. 덩달아 우리 도 이렇게 하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자 신감도 생기고 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난 게 아니라 최 종 평가는 이르지만, 중간 평가를 해보 면 진단 키트 등 의료기기의 우수성과 원활한 공급이 큰 몫을 했다. 만약 진단 키트와 방호복 등이 제때 공급되지 않 았다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미국·유럽 등 다른 나라들이 허둥대는 큰 이유는 방역 물품이 제대로 공급되 지 않았기 때문이다. 의료산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제약산업이다. 제약산업은 황금 알을 낳는 거위에 비유될 정도로 엄청 난 부가가치를 창출해낸다. 세계 제약산 업 시장 규모는 약 1조 달러이다. 두 번 째는 의료기기산업이다. 이것은 의료기 술과 공학기술이 결합해 만들어 내는 산업이다. 요즘 병원에 가면 모든 진단 은 검사장비가 해준다. 전 세계 의료기 기 산업 규모는 약 5000억 달러다. 그런 데 국내 병원에는 90% 이상이 외국산이 다. 국산은 초음파장비 등 일부에 지나 지 않는다. 제조업 발달한 한국에 의료기기산업 유망
제약이 바이오산업의 꽃이긴 하지만, 진입장벽이 높다. 통상적으로 하나의 신 약이 실용화되려면 개발 시작부터 10년 간 약 10조원의 돈이 투입돼야 한다고 한다. 이렇게 개발에 성공하면 다음 단 계는 세계 시장 진출이다. 글로벌 시장 개척도 지난한 일이다. 후발 제약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 하기란 하늘의 별을 따는 일과 같이 어 렵다. 그러나 의료기기산업은 조금 다르 다. 의료기기도 결국 전자기계다. 우리 나라처럼 제조업이 발달한 나라의 입장 에서 보면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의료 지식을 담아서 제품을 개발하면 된다. 의료산업은 다른 산업과 달리 특수성 이 있다. 우선 새로운 의료 제품이 개발 되면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의 판매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음에는 건강보 험공단이 보험 적용 여부를 결정해줘야 한다. 아무리 우수한 제품이라도 보험 적용이 안 되면 시장 진입이 어렵다. 이 절차는 몇 달 또는 몇 년이 걸린다. 일반적으로 식약처는 높은 기준을 제시해 평가한다. 대부분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기준으로 한다. 중 소기업 입장에서는 단번 에 뛰어넘기 어려운 기준인 경우가 대부 분이다. 국민 건강을 위한 절차이긴 해 도 후발 주자에게 제17079호 40판
품의 허가권을 가진 식약처가 신제품 개발의 ‘가정교사’ 역할을 해준다면, 효 과는 매우 클 것이다. 신제품인 경우 평 가 기준을 융통성 있게 적용해줘 품질 개선의 기회를 준다. 이렇게 탄생한 제 품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식약처가 의료 산업 진흥의 가정교사가 된다면 절반은 성공이다. 식약처가 의료산업 ‘가정교사’ 역할 해야
의료용 진단기기 전문기업인 바디텍메드의 코로나19 진단 키트. 신속한 진단 키트 개발이 K방역 성공을 일구었듯 정부의 의료산업 진 흥 정책과 한국 제조업 기술이 맞물리면 세계에 통할 수 있는 의료기기산업을 일으킬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AP=연합뉴스]
K방역으로 한국, 의료기술 선진국으로 인식되지만 국내 병원 의료장비 90% 이상 외국산인 게 현실 제조업 강국인 한국은 의료기기산업 기반 갖춰 의료·공학 협업과 식약처의 의료산업 진흥 역할 필요
는 너무 높은 진입장벽이다. 의료기기 가 단순 전자제품이라 할 수 있는데도 국산화가 더딘 이유가 여기에 있다. 코로나19 방역 성공은 식약처의 태도 변화가 주효했다. 식약처 관계자들은 1 월 말 서울역 회의실에서 의료기기 제 조회사와 회의를 했다고 한다. 아직 신 종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정확히 인식되 기 전이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바이 러스가 심상치 않다, 신속하게 방역체 계를 구축해야 한다, 신종 바이러스 유 전자 정보를 줄 테니 진단 키트를 긴급 하게 개발하라, 그러면 패스트트랙 심 사를 통해 신속하게 판매 허가를 내줄
것이다. 규제 기관답지 않은 파격적 행 보가 이번 방역 성공의 불씨가 되었다. 우리나라 의료산업에 희망이 있다. 평소 높은 허가 기준으로 기득권을 보 호한다는 인상을 주던 식약처의 변화 된 모습을 봤다. 식약처가 규제와 함께 의료산업 진흥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 고 있다는 증거다. 이번에 허가받은 진 단 키트도 정확도가 100%는 아니다. 그 런데도 긴급 상황을 고려해 허가를 내 줬다. 의료산업 진흥을 위해 세 가지를 제 안하고 싶다. 첫째, 식약처의 의료산업 진흥 역할을 주문하고 싶다. 개발된 제
둘째, 의학과 공학의 긴밀한 국가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의료 제품 선진국의 공통점은 연구하는 의사가 많 다는 점이다. 제품은 공학자들이 개발 한다. 그런데 의료기기 사용자인 의사 들이 제품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가장 잘 안다. 공동 협력을 통해서만 좋 은 제품이 만들어진다. 현재 의학자와 공학자가 ‘소가 닭 보듯’ 하는 관행을 깨 기 위해서는 파격적 조치가 필요하다. 의학과 공학을 함께 배우는 의료연구 전문대학원을 세우는 것을 검토해볼 만 하다. 의학자 50명, 공학자 50명을 함께 모아 가르치면 국민을 먹여살릴 인재가 나올 것이다. 셋째, 제도 개선이다. 이번에 찬사를 받은 방역시스템도 신속하게 허가를 내 줄 수 있는 패스트트랙이 있었기에 가 능했다. 패스트트랙을 확대해 신제품 개발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또 원격 의료를 포함한 스마트 의료시스템을 도 입하자. 이미 우리나라는 요소기술을 모두 갖고 있다. 제도적 장애물만 없어 지면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은 급 물살을 탈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를 대비해 ‘그린 뉴딜’을 제안했다. 의료 기기 산업이야말로 그린 뉴딜의 중요 축 이 될 수 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 는 말이 있다. 트럼프가 홍보해주는 이 때가 의료기기 산업을 일으킬 절호의 기회다.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면 5만 달러 국가로 가는 발판을 만들 수 있다. KAIST 바이오뇌공학과 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초빙석좌교수
성공적 코로나19 방역국만이 개발할 수 있는 이동병원위치정보방역시스템 의료산업은 의학 지식을 활용한 산업화를 말
다. 그런데 이 환자를 운송할 구급차가 부족
작동한다. 실내에서는 정확도가 현저히 떨어
한다. 그래서 콘텐츠는 의학지식이 되지만 실
하다. 사용한 구급차는 소독을 위해 하루에
진다. 최근 건물의 층수까지 정확히 알아내
제로 만들어진 결과물은 공학 제품이 된다.
한 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만약 음압설비와
는 실내 위치정보 시스템이 개발됐다. 이 기
이번에 코로나19가 지나가도 몇 년 후에 다른
산소호흡기 등 방역시스템을 갖춘 차량이
술과 인공지능이 결합하면 내가 확진자와 어
감염병이 나타날 것이다.
있다면, 환자 운송은 물론 이동병원으로 이
느 지역 어느 층에서 겹쳤는지 정확하게 알려
이제 현대 사회에서 감염병 대응은 국가의
용이 가능하다. 이동병원은 인공지능 빅데
줄 수 있다.
일상적인 조치로 인식하고 준비해야 한다. 필
이터 기술을 이용해 의사가 옆에 없어도 환
예를 들어 내가 백화점에 갔다. 그런데 몇
자가 근무하는 KAIST에서는 감염병 방역을
자를 돌볼 수 있게 한다. 이런 이동병원 차량
층 어느 코너에 가까이 갔더니 나의 휴대폰에
위해 긴요한 제품들을 개발하기로 했다. 두
을 500대만 구비하고 있으면, 어느 지역에
경고음이 울린다. 그곳에는 하루 전에 확진자
가지를 소개한다.
서 많은 환자가 발생해도 신속하게 대응할
가 한 시간 머물다 갔다는 문자가 온다. 확진
하나는 감염병 방역을 위한 ‘이동병원’이
수 있다.
자 실명을 공개하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격리
다. 감염병은 특정 지역에서 병원 수용 능력
두 번째는 통신 위치정보를 이용한 방역
할 수 있는 간편한 시스템이다.
을 초과하는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이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두 가지는 아직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코
에도 특정 지역의 병원 수용 능력은 1000명
법률의 76조 2에 따르면 환자 또는 의심되는
로나19를 먼저 경험하고 성공적으로 방역한
정도인데, 20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넘치
사람의 통신 위치정보를 방역에 활용할 수 있
나라만이 생각해낼 수 있는 제품이다. 이것이
는 환자는 인근 지역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
게 돼 있다. 현재의 위치 정보는 실외에서만
성공하면 전 세계가 줄 서서 사 갈 것이다.
2 B4 종합
이슈 민간 우주여행
단기 4353년 (음력 윤 4월 10일) 2020년 6월 1일 월요일
2020년 6월 2일 화요일
머스크 다음 꿈은 화성, 2022년 8만 명식민지’첫발 신형 우주선‘크루 드래건’발사성공 NASA 대신 스페이스X가 우주개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과 달라진 우주인 복장
다들 불가능 말할 때 18년간 도전
더글러스 헐리(54)
로버트 벤켄(50)
크루 드래건 발사와
도킹 업무 담당
4년 뒤엔 달 착륙선도 발사 추진
귀환 담당
미국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개 발한 신형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지난 달 30일 오후 3시22분(현지시간) 플로리 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민 간 유인 우주선으로는 처음이다. 동서 냉전 이후 정부가 우주 개발과 우주선 발사를 독점하던 시대를 지나 ‘민간 우 주탐사’의 문을 연 것이다. 크루 드래건 을 하늘로 쏘아올린 재활용 로켓인 팰 컨9도 스페이스X가 제작했다. 크루 드래건은 시속 2만7360㎞로 날아 가 19시간 만에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도킹하고 6~16주 뒤 지구로 돌아올 계획 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베테 랑 우주비행사인 더글러스 헐리(54)와 로버트 벤켄(50)이 탑승했다. 이 우주선 은 지난달 27일 1차 발사 시도를 했지만 발사 17분 전 기상 악화로 연기했었다. 스페이스X는 미국 테슬라의 최고경 영자(CEO)인 일론 머스크(49)가 2002 년 세운 회사다. 머스크는 크루 드래건 발사 직후 “18년 동안 이 목표를 달성하 기 위해 노력했는데 막상 이뤄지니 믿기 어렵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는 말을 테마로 설정했다. 미국은 1969년 유인 우주선 아폴로 11호를 달 표면에 착륙시켰다. 하지만 2011년 우주 왕복선 애틀랜티스를 마지 막으로 유인 우주선을 보유하지 못했 다. 이후 미국의 우주비행사들은 러시 아 소유스 우주선을 빌려 타며 자존심 을 구겨야 했다. 과거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우주 선 설계와 제작의 주체가 NASA에서
제17079호 43판
2024년 화성에 유인 우주선 발사 목표
2024년에는 달 착륙선도 발사 목표
국제우주정거장(ISS) 400㎞ 상공 ① 크루 드래건 캡슐 우주비행사 2명 (선실 좌석 4개)
발사 19시간 후 도킹
방열실드 ③
②
트렁크
비상탈출장치용 분사기 8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지난달
태양열패널
30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 크루 드래건의 발사 장면
팰컨9 로켓 ① 3D 프린팅 헬멧 ② 터치스크린용 장갑 ③ 방염 소재(위급 상황 시 여압 가능)
크루 드래건의 궤도 국제우주정거장 (ISS)
우주선 발사 로켓 분리 추진기 점화
민간 기업으로 옮겨간 것이다. NASA 는 스페이스X와 여섯 차례 왕복 우주 비행을 하는 조건으로 26억 달러(약 3조
길이
70m
직경
3.7m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
최대중량 549t 자료 : 스페이스X, NASA
2000억원)에 계약했다. 이번 발사는 최 종 테스트 성격이다. 크루 드래건이 임 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면 NASA 와 스페이스X는 우주선을 여섯차례 더 운항할 계획이다. 다음 발사는 오는 8월 말께로 예상된다. NASA는 보잉과도 49억 달러에 계약했다. 전자동 시스템을 갖춘 크루 드래건은 우주비행사가 스위치를 누르지 않고 터 치스크린을 쓸어넘기는 방식으로 우주 선을 제어한다. 비상탈출 시스템도 갖 췄다. 과거 두 차례 우주선 폭발로 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경험 때문이다. 우주 비행사의 복장도 달라졌다. 과거보다 부피를 줄인 날렵한 형태다. 우주선과 ISS를 오갈 때를 위한 실내용 우주복이
어서 우주 유영에는 쓸 수 없다. 최기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 구원은 이번 발사에 대해 “우주여행 상 업화의 본격 신호탄”이라며 “앞으로 비 용도 대폭 저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인수 NASA 우주환경그룹장은 “머 스크는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할 때도 굴하지 않고 꾸준히 기술을 축적해 우 주 탐사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머스크의 꿈은 ISS를 넘어 화성으로 향해 있다. 아들이 태어난 지난달 5일에 는 ‘화성을 점령하라’는 말이 적힌 셔츠 를 꺼내 입었다. 2022년 화성에 무인 우 주선을 발사하고 2024년에는 첫 번째 유 인 우주선을 보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 도 했다. 언젠가 화성에 8만 명 규모의 식
을 지켜보고 있다(사진 위쪽). NASA의 우주 비행사 더글러스 헐리(앞쪽)와 로버트 벤켄이 지난 3월 시뮬레이터에서 훈련하는 모습. [로이터·AP=연합뉴스]
민지를 건설하겠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남아공에서 태어난 머스크는 미국 펜 실베이니아대에서 경제학과 물리학을 공부했고 스탠퍼드대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4세 때는 뉴욕타임스 (NYT) 등에 인터넷 기반으로 독자 정 보를 판매하는 회사를 차렸다. 이후 온 라인 결제 업체인 페이팔의 전신인 엑 스닷컴(X.com)을 창업했다. 이베이는 2002년 이 회사를 15억 달러에 샀다. 머 스크는 2017년 우주과학 학술지 뉴스 페이스에 “인류를 다(多)행성 종족으로 만들 것”이라며 “엄청난 위험과 큰 비용 이 수반되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수진·권유진 기자 다짐하기도 했다. chun.sujin@joongang.co.kr
2020년 6월 2020년 6월 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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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 만의 출격 대기, 설레는 기성용·이강인 석달 만의 출격 대기, 설레는 기성용·이강인 프리메라리가 12일부터 다시 열려
르카의 팀 훈련이 시작됐다. 기성용은 르카의 팀 훈련이 시작됐다. 기성용은개인훈 발목이 안 좋아 따로 훈련한다. 프리메라리가 12일부터대결 다시 열려 14일 마요르카-바르셀로나 발목이 안 좋아 따로 훈련한다. 개인훈상태를 련 도중 다쳤다. 이번 주말까지 기성용14일 10년마요르카-바르셀로나 만에 메시 다시 만나 대결 련 도중 이번 주말까지 상태를전했다. 봐야다쳤다. 출전 여부를 알 수 있다”고 기성용 10년 만에 메시 다시 만나 봐야한준희 출전 여부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팀 성 발렌시아 이강인 13일 레반테전 해설위원은 “마요르카는 발렌시아 이강인 13일 레반테전 한준희 “마요르카는 팀 성 편이 적에해설위원은 비하면 앞쪽 공격력이 양호한 적에 비하면 앞쪽 공격력이 양호한 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면 수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면 수비 19) 여파로 중단됐던 2019~20시즌 스페 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 기성용이 나온 19) 여파로 중단됐던 2019~20시즌 스페 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 기성용이 나온 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가 12일(한국 다면 킥과 패스를 통해 세트플레이와 역 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가 12일(한국 다면 킥과 패스를 통해 세트플레이와 역 시각) 재개된다. 1일 확정된 재개 일정에 습 때 공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각) 재개된다. 1일 확정된 재개 일정에 습 때 공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르면, 따르면, 기성용(31)의 소속팀소속팀 RCD 마요 팀당 11경기씩 남겨둔 가운데 선두 바 기성용(31)의 RCD 마요 팀당 11경기씩 남겨둔 가운데 선두 바 르카는 14일 오전 5시 홈에서 FC바르셀 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의 르카는 14일 오전 5시 홈에서 FC바르셀 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의 승점 승점 로나를 상대한다. 마요르카는 강등권인 로나를 상대한다. 차는차는 2다. 2다. 마요르카는 강등권인 18위(718위(7 스페인 누적환자 수는 28만명으로, 승4무16패)다. 라리가는 32일간 매일 경 스페인 누적환자 수는 28만명으로, 승4무16패)다. 라리가는 32일간 매일 경 세계 4위다. 둔화했지만 총 110경기를 7월12일까지 끝 세계 최근 4위다.확산세가 최근 확산세가 둔화했지만 기를기를 치러,치러, 총 110경기를 7월12일까지 끝 상황은 아주 심각했다. 리오넬 메시(바 내는 게 목표다. 일정이 빡빡한 만큼, 기 상황은 아주 심각했다. 리오넬 메시(바 내는 게 목표다. 일정이 빡빡한 만큼, 기 르셀로나)는 1일 스페인 언론을 통해 성용의 출전출전 기회도 늘어날 전망이다. 르셀로나)는 1일 스페인 언론을 통해 성용의 기회도 늘어날 전망이다. “축구도, 인생도, (코로나19) 이전과 같 기성용은 2월 마요르카와 4개월간 단 “축구도, 인생도, (코로나19) 이전과 같 기성용은 2월 마요르카와 4개월간 단 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에서 기 계약했다. 원래는 6월30일 계약이 끝 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에서 기 계약했다. 원래는 6월30일 계약이 끝 11일 시즌을 재개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일정에 맞춰 출전을 준비 중인 마요르카의 기성용(왼쪽 사진)과 발렌시아의 이강인. [EPA=연합뉴스] 난다. C2글로벌 관계자는 “리그에서 아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라리가도 11일 무 시즌을 재개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일정에 맞춰 출전을 준비 중인 마요르카의 기성용(왼쪽 사진)과 발렌시아의 이강인. [EPA=연합뉴스] 난다. C2글로벌 관계자는 “리그에서 아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라리가도 무 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직 관련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다”고 했 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직 관련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다”고 했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 복귀가 불 수 있었다. 차도 한 명만 타야 하고, 두 셜미디어에 ‘아침에 글씨 계속 물어보고 수가 없다. 성용이도 가족이 보고 싶어 다. 라리가에는 기성용처럼 6월에 계약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 복귀가 불 수 있었다. 차도 한 명만 타야 하고, 두 셜미디어에 ‘아침에 글씨 계속 물어보고 수가 없다. 성용이도 가족이 보고 싶어 다. 라리가에는 기성용처럼 6월에 계약 발된 기성용은 2월25일 마요르카에 입 명이 타면 경찰이 도로에서 검사한다. 연습하더니. 아빠한테 편지 좀 보내달라 힘들 텐데, 내색하지 않고 지낸다”고 전 이 만료되는 선수가 112명이나 된다. 연 발된 기성용은 2월25일 마요르카에 입 명이 타면 경찰이 도로에서 검사한다. 연습하더니. 아빠한테 편지 좀 보내달라 힘들 텐데, 내색하지 않고 지낸다”고 전 이 만료되는 선수가 112명이나 된다. 연 단했다. 이어 3월7일 에이바르전 후반 37 코로나 테스트도 세 번 받았다. 시온 고’라는 글을 남겼다. ‘아빠 사랑해. 보 했다. 기된 일정만큼, 계약도 자동연장될 가 단했다. 이어 3월7일 에이바르전 후반 37 코로나 테스트도 세 번 받았다. 시온 고’라는 글을 남겼다. ‘아빠 사랑해. 보 했다. 기된 일정만큼, 계약도 자동연장될 가 분 교체 투입돼 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딸)이 안 본 지 거의 넉 달이 돼간다”고 꼬시어. 많이 사랑해’라고 딸이 삐뚤빼 원래 3월15일 예정됐던 마요르카-바 능성이 높다. 분 교체2-1 투입돼 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딸)이 안 본 지 거의 넉 달이 돼간다”고 꼬시어. 사랑해’라고 삐뚤빼 르셀로나전은 원래 3월15일 예정됐던 마요르카-바 능성이 높다. 미드필더 이강인(19) 승리에 기여했다. 리그는 코로나19 말했다. 뚤 적은많이 손편지 사진을 함께딸이 올렸다. 3개월 만에 열린다. 출전 한편, 발렌시아 2-1 승리에 기여했다. 리그는 코로나19 말했다. 적은 손편지 사진을 함께출연한 올렸다.드라 할 르셀로나전은 3개월 열린다.상 출전은 13일 한편, 미드필더 이강인(19) 확산세로 3월12일 중단됐다. 최근 공개 기성용은 2013년 배우 한혜진과 결혼 뚤 기성용은 최근 한혜진이 경우 기성용은 10년 만에 만에 메시를 오전발렌시아 5시 레반테전을 앞두고 있 확산세로 3월12일 중단됐다. 최근 공개 기성용은 2013년 배우 한혜진과 결혼 기성용은 최근 한혜진이 출연한 드라 할 경우 기성용은 10년 만에 메시를 상 은 13일 오전 5시 레반테전을 앞두고 있 된 구자철 유튜브(슛별친)에서 기성용 했고, 2015년 딸을 얻었다. 마요르카는 마 ‘외출’의 촬영장에 아내 몰래 커피차 대하게 된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한 다. 머리를 길렀던 이강인은 리그 재개 된 구자철 유튜브(슛별친)에서 기성용‘나 했고, 2015년 얻었다. 마요르카는 ‘외출’의 아내 본떠 몰래‘아내는 커피차 국-아르헨티나전에서 대하게 된다. 2010년기성용은 남아공 전반 월드컵 다. 머리를 길렀던 이강인은 리그 재개 은 영상통화를 통해 스페인에서 혼 유럽 유명딸을 휴양지이지만, 스페인 상황이 마를 보냈다.촬영장에 드라마 제목을 45 한에 맞춰 최근 짧게 자르는 등 심기일전 은 영상통화를 스페인에서 ‘나 혼 “진 유럽 좋지 유명 않아 휴양지이지만, 스페인 상황이 보냈다. 드라마 제목을 ‘아내는 국-아르헨티나전에서 기성용은 전반 45한 모습이다. 에 맞춰 최근 짧게 자르는 등 심기일전 자 사는’통해 근황을 전했다. 기성용은 가족을 부르지 않고 기성용 를외출 중’이란 문구도 적어본떠 보냈다. 부친 분간 메시를 맡았다. 한국은 1-4로 졌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짜 두 달 동안 슈퍼마켓만 왔다 갔다 할 혼자 지냈다. 한혜진은 지난달 25일 소 기영옥씨는 “스페인에 가보고 싶어도 갈 에이전트 C2글로벌 관계자는 “마요 자 사는’ 근황을 전했다. 기성용은 “진 좋지 않아 가족을 부르지 않고 기성용 외출 중’이란 문구도 적어 보냈다. 부친 분간 메시를 맡았다. 한국은 1-4로 졌다. 한 모습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짜 두 달 동안 슈퍼마켓만 왔다 갔다 할 혼자 지냈다. 한혜진은 지난달 25일 소 기영옥씨는 “스페인에 가보고 싶어도 갈 에이전트 C2글로벌 관계자는 “마요
PGA 투어 다시 티오프 톱 랭커들 대거 출동
PGA 투어 다시 티오프 톱 랭커들 대거 출동 11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서 재개
매킬로이 세계 1~5위 11일 찰스 슈와브등 챌린지서 재개모두 출전 임성재는 나오고 우즈는 안 나와 매킬로이 등 세계 1~5위 모두 출전
임성재는 나오고 우즈는 안 나와
3개월 만에 재개되는 미국 프로골프 (PGA) 투어 대회에 톱 랭커 대부분이 3개월 만에 재개되는 미국 프로골프 출전한다. 선수 면면을 보면 메이저급 (PGA) 대회인가 투어 대회에 싶다.톱 랭커 대부분이 PGA 투어가 찰스 슈 출전한다. 선수 면면을1일(한국시각) 보면 메이저급 와브 챌린지 출전 선수를 공개했다. 대회인가 싶다.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PGA11~14일, 투어가 미국 1일(한국시각) 찰스 슈 콜 로니얼출전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 와브 챌린지 선수를 공개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11~14일,회는 미국신종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 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3월 플레이 로니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 어스 챔피언십 이후 3개월 만에 열리는 코로나19로 중단된 PGA 투어가 3개월 만에 찰스 슈와브 챌린지를 시작으로 재개된다. 사진은 지 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AP=연합뉴스] PGA 투어 대회다. 2019~20시즌 예정됐 난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우승한 뒤 환하게 웃는 케빈 나(왼쪽). 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3월 플레이 던 49개 대회 중에 총상금 규모에서는 어스 챔피언십 이후 3개월 만에 열리는 코로나19로 중단된 PGA 투어가 3개월 만에 찰스 슈와브 챌린지를 시작으로 재개된다. 사진은 지 22번째(750만 달러)인 중간급 대회지만, 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프로 데뷔 후 골퍼가 모두 나서는 건 1986년 이후 처 난해 찰스 슈와브 처음 챌린지에서 우승한 뒤욘 환하게 웃는 음이라고 케빈 나(왼쪽). [AP=연합뉴스] PGA 투어 대회다. 2019~20시즌 예정됐 전했다. 세계 20위까지 범위를 이 대회에 출전한다. 2위 람(스 3개월 만에 열리는 PGA 투어 대회라는 던 49개특성 대회때문에 중에 총상금 규모에서는 페인), 3위 브룩스 켑카(미국), 5위 더스 넓히면 15명이 출전을 신청했다. 3월 혼 톱 랭커가 대거 몰렸다. 모두 나서는 1986년 이후 처 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프로 데뷔 후측 골퍼가 22번째(750만 달러)인 중간급 대회지만, 다 클래식에서 PGA건 투어 대회 첫 승을 나선다. PGA 투어 남자 골프 세계 1~5위가 모두 출전한 틴 존슨(미국)도 전했다. 세계 20위까지 처음시작된 출전한다. 2위 욘 람(스 3개월 만에 열리는 투어 대회라는 이4 대회에 달성하고,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범위를 랭킹 1 은 1946년 이 대회에 세계 1~5위 음이라고 다. 1위 로리PGA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위인 임성재(22·세계 23위)도 출전한다. 필요하다”며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에 이번 대회에 대한 선수들은 기대감도 서 스포츠 선수를 제외하면서 PGA 투 위인 임성재(22·세계 23위)도 출전한다. 필요하다”며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에 남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재 어 재개에 탄력이 붙었다. 세계 25위 매 이번 대회에 대한 선수들은 기대감도 서 스포츠 선수를 제외하면서 PGA 투 미교포 케빈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 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지난달 말 남달랐다. 대회 우승자인 어 재개에 붙었다.건너와 세계 25위 매 로 돌아간다.지난해 경쟁이이 그리웠다”고 말했 재영국에서 미국 탄력이 플로리다주로 2 미교포 케빈이나는 “내가 하고 필 싶은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말 다. 10년 만에 대회에 출전하는 미 일주간튜자가격리 중이며, 찰스 슈와브지난달 챌 로 돌아간다.“PGA 경쟁이 그리웠다”고 말했린지영국에서 미국있다. 플로리다주로 2 켈슨(미국)은 투어가 다시 돌아 출전을 앞두고 그는 “다시건너와 골 다. 10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하는 필 미프를주간 자가격리 중이며, 찰스 슈와브 챌 오는 상황이 흥분된다. 많은 사람이 스 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켈슨(미국)은 “PGA 투어가 다시 돌아말했다. 포츠를 하고 싶어하는데, 현재 안전하게 린지 출전을 앞두고 있다. 그는 “다시 골 운동하고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이 골 ‘골프 타이거놓치고 우즈(미국)는 이 오는 상황이 흥분된다. 많은 사람이 스 프를황제’ 할 기회를 싶지 않았다”고 프장이다. 새로싶어하는데, 골프를 하는현재 사람이 많 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우즈는 2월 포츠를 하고 안전하게 말했다. 아지는 계기가 되면 말했다. 인비테이셔널 때우즈(미국)는 생긴 허리 운동하고 즐길 수좋겠다”고 있는 유일한 곳이 골제네시스 ‘골프 황제’ 타이거 이 PGA 투어는 4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 통증으로 재활에 힘썼다. 지난달 25일 프장이다. 새로 골프를 하는 사람이 많 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우즈는 2월 를 투어 재개 시점으로 정했고, 정상적 에는 미켈슨과 이벤트 경기에 나서기도 아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때 생긴 허리 인 시즌 재개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 했다. 우즈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 대신 PGA 투어는 4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 통증으로 재활에 힘썼다. 지난달 25일 다. 지난달 14일 PGA 투어 사무국은 대 다른 대회를 선택할 것으로 전망됐다. 를 투어 재개 시점으로 정했고, 정상적 에는 미켈슨과 이벤트 경기에 나서기도 회마다 코로나19 관련 검사를 400여건 미국 골프닷컴은 찰스 슈와브 챌린지 인 시즌 재개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 했다. 우즈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 대신 실시하고, 선수 전용 전세기를 띄우는 다음 대회인 RBC 헤리티지(18~21일) 다. 지난달 14일 PGA 투어 사무국은 대를 우즈의 다른 대회를 선택할 것으로 전망됐다. 등의 대비책을 내놨다. 복귀 대회로 예상했다. 골프 회마다 코로나19 검사를 미국잭골프닷컴은 찰스 슈와브메챌린지 ‘골프광’인 도널드관련 트럼프 미국400여건 대통 위크는 니클라우스가 주최하는 실시하고, 선수 독려한 전용 전세기를 띄우는모리얼 다음토너먼트(7월16~19일)를 대회인 RBC 헤리티지(18~21일) 령이 시즌 재개를 데 이어, 지난 거론 등의 대비책을 내놨다. 를 우즈의 복귀 대회로 예상했다. 골프 달 23일에는 채드 울프 미국 국토안보부 했다. ‘골프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위크는 잭 kim.jihan@joongang.co.kr 니클라우스가 주최하는 메 김지한 기자 장관대행이 “미국인에게는 스포츠가
페인), 3위 브룩스 켑카(미국), 5위 더스 넓히면 15명이 출전을 신청했다. 3월 혼 령이 시즌 재개를 독려한 데 이어, 지난 특성 때문에 톱 랭커가 대거 몰렸다. 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대회 첫 승을 달 23일에는 채드 울프 미국 국토안보부 틴 존슨(미국)도 PGA 투어 측 자료제공 남자 골프 세계 1~5위가 모두 출전한 오늘의 운세 2020년 6월 2일 화요일 (윤달 4월 11일)나선다.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달성하고,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재물 : 무난 장관대행이 재물 “미국인에게는 스포츠가 은: 무난 1946년 시작된 이 대회에 세계재물1~5위 다.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4 재물 재물 : 좋음 재물 : 무난 재물 : 지출 : 무난 재물 : 지출 재물 : 지출 : 보통 재물 : 보통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北
건강 : 양호 사랑 : ♥ 길방 : 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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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6월 2일 화요일 (윤달 4월 11일)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36년생 삶이 아름다 37년생 하나라도 더 38년생 한 수 가르쳐 39년생 건강에 신경 40년생 하나 주면 두 41년생 믿는 도끼에 30년생 찬 음식 먹지 말 것. 42년생 간섭하 재물 : 지출 건강말고 : 주의나서지도 말 지 사랑54년생 : 만남 화내지 말 것. 길방잔소리하지 :北 고 말 것. 될 듯. 72년생 영역이 물건이 마음에 들 수 말고 마음을 열어라. 갖지 말되 무조건 수 루어지는 법. 76년생 서 가고 사람 믿지 말 66년생 있을 때 잘해. 36년생 삶이 아름다 37년생 하나라도 더 38년생 한 수 가르쳐 39년생 건강에 신경 40년생 하나 주면 두 41년생 믿는 도끼에 30년생 찬 음식 먹지 나 권한이 커질 수도. 도. 73년생 미우나 고 74년생 혼자보다 는 용은 자제. 75년생 서 물질적, 정신적으로 라. 77년생 투자 자제 후회 화지 말고. 78년 운 하루 될 듯. 48년 챙겨 주고 싶은 마음. 주거나 도움 줄 수도. 쓰고 잘 먹어야 한다. 개 챙길 수도. 52년생 발등 안 찍히게 조심. 말 것. 42년생 간섭하 84년생 팀으로 뭉쳐 우나 내 배우자가 최 둘, 둘보다는 셋. 86 로 입장이나 생각이 행복한 하루가 될 듯. 하고 새 일은 벌이지 생 세상에 공짜는 없 생 이것도 좋고 저것 49년생 인생은 사랑 50년생 양쪽 사이에 51년생 유산소 운동 잘 될수록 더욱 신중 53년생 살갑게 다가 지 말고 나서지도 말 야 뜨고 산다. 96년생 고. 85년생 기다리던 년생 잘하는 일, 좋아 다를 수도. 87년생 대 88년생 행운의 신은 말라. 89년생 움직이 다. 90년생 이유 없는 54년생 경계. 교량하는 역할일을 할 수도. 감사로 도 마음에 들겠다. 60 될과 친절은 없다.화내지 말 지 사람을 말고 기다릴 것.65 것. 편이64년생 될 듯. 소 오는 립하지 말고섭취. 피하라.하고내노력. 할 수도.하고 건강식품 일이나 소식산접할서듯. 멋진 하루가 듯.소망과 발등 안 찍히게 조심. 챙길 수도. 52년생 재물 주거나 도움 줄 수도. 챙겨 주고 싶은 마음. 48년 재물 : 좋음 운 하루 될 듯.재물 : 무난 재물 : 무난 재물 :쓰고 지출 잘 먹어야 한다.재물개 : 무난 : 지출 건강 : 튼튼 생 이것도 좋고건강 : 양호 건강 : 양호 건강 :51년생 주의 : 양호 : 주의 살갑게 다가 53년생 될수록 더욱 신중 건강 유산소 운동건강잘 50년생 양쪽 사이에 49년생 인생은 사랑 저것 사랑 : 한마음 사랑60 : ♥ 과 소망과 감사로 사랑 사랑 :하고 갈등 건강식품 섭취.사랑하고 : 행복 : 흐림 오는 사람을 경계. 65 노력. 64년생 소 사랑 서 교량 역할 할 수도. 산 : 기쁨 도 마음에 들겠다. 길방 : 北 년생 하늘도 내길방 : 北 다. 61년생 사람이나 길방 : 東62년생 벽을 만들지 길방 :63년생 東 : 西 말해 봐. 꿈은 이 길방 : 北아는 길도 물어 년생 고정관념을길방원을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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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61년생 사람이나 물건이 마음에 들 수 도. 73년생 미우나 고 우나 내 배우자가 최 고. 85년생 기다리던 일이나 소식 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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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생 고정관념을 갖지 말되 무조건 수 용은 자제. 75년생 서 로 입장이나 생각이 다를 수도. 87년생 대 립하지 말고 피하라.
원을 말해 봐. 꿈은 이 루어지는 법. 76년생 물질적, 정신적으로 행복한 하루가 될 듯. 88년생 행운의 신은 내 편이 될 듯.
년생 아는 길도 물어 서 가고 사람 믿지 말 라. 77년생 투자 자제 하고 새 일은 벌이지 말라. 89년생 움직이 지 말고 기다릴 것.
고 잔소리하지 말 것. 66년생 있을 때 잘해. 후회 화지 말고. 78년 생 세상에 공짜는 없 다. 90년생 이유 없는 친절은 없다.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모리얼 토너먼트(7월16~19일)를 거론 했다. 기자 kim.jihan@joongang.co.kr 재물김지한 재물 : 보통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北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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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B6 오피니언
2020년 6월 1일 월요일
2020년 6월 2일 화요일
27
시진핑의 홍콩 옥죄기 우물이 강물 범할 순 없다” 중국의 ‘홍콩 보안법’제정 수순
유상철의 차이나는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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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말 중국 공산당 19기 4중 전회 개최, ‘일국’이‘양제’우선 천명
베이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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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4일 중국 중앙인민정부 홍콩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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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3일 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판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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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3일 중련판과 홍콩마카오판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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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8일 리즈잉, 리주밍 등
연락판공실 주임에 뤄후이닝 임명
홍콩이 더는 ‘특구(特區)’가 아니게 됐 다. 왜? ‘일국양제(一國兩制, 한 나라 두 체제)의 종말’ 같은 어려운 말은 일단 제 쳐놓자. 이제까지 뭐가 홍콩을 ‘특구’로 여기게 했나. 그건 홍콩에서 대놓고 중 국 험담을 한다고 해도 붙잡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됐기 때문이다. 한데 앞으로 그랬다간 30년 징역에 처할 수도 있다. 지난달 28일 ‘홍콩 보안 법’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에서 통과되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부글부글 끓는 중국 민심 달래고 대통령은 격렬하게 반발하며 이튿날 홍 “타협보다 투쟁으로 단결 구한다” 콩에 부여하던 경제적 우대 지위를 박 미국엔 중국 주권수호 의지 과시 탈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면 홍콩이 정치적, 경제적으로 중국과 같아진다. ‘특구’가 아닌 셈이다. “홍콩이 죽었다”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 다. 이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도 바라던 바는 아니다. 그렇다면 시진 핑은 왜 ‘보안법’을 밀어붙였나. 이런 상 황 전개를 예견하고서도 말이다. 시작은 지난해 6월 시작된 홍콩의 ‘반 송환법’ 시위다. 시위대는 중국 오성홍 홍콩 애플 데일리 사주로 반중 시위를 이끌어온 기(五星紅旗)를 바다에 수장하고 중국 리즈잉이‘홍콩 보안법’과 관련한 인터뷰 도중 왼 국가 휘장을 예사로 훼손했다. 중국계 쪽 눈에 눈물을 보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기업이 습격을 당하기도 했다. 중국 민 심이 들끓었다. 회를 홍콩 사태 해결의 변곡점으로 삼 홍콩에서 반중(反中) 구호가 커질수 았다. 먼저 인식을 바꿨다. 과거엔 “우물 록 대륙에선 “중국은 뭐하냐”는 성난 은 강물을 범하지 않는다(井水不犯河 목소리도 높아졌다. “한 줌도 안 되는 水)”라는 말을 금과옥조로 여겼다. 중 홍콩도 손 못 보냐”며 시진핑의 리더십 국과 홍콩이 각기 분수를 지켜 서로 간 에 의문을 표했다. 홍콩 시위 사태가 시 여하지 않는다는 거다. 진핑의 위상을 흠집 낼 정도로 수위가 한데 홍콩 시위가 너무 나갔다고 봤 올라간 것이다. 다. ‘홍콩독립(港獨)’ 세력이 출현하고 시 주석은 지난해 10월 말 열린 당 대 시위에선 폭력 행사를 당연시하는 용무
주임에 샤바오룽 임명 홍콩 야당 의원 비판 목소리 높여
지난 27일 홍콩에서 중국 국가에 대한 모욕을
홍콩 야권 인사 15명 체포
금지하는‘국가법’시행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대 ●
가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 석이 지난 28일홍콩 보안법안건에 대해 녹색 의 찬성 버튼을 누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파(勇武派)가 등장했다. 당 대회를 통해 시진핑은 홍콩과의 타협 대신 투쟁을 결정했다. 마오쩌둥(毛澤東)이 구사한 “투쟁으 로 단결을 구해야 단결이 되지, 양보로 단결을 구하면 망하고 만다”는 통일전 선 책략을 따르기로 했다. 사람부터 바 꿨다. 홍콩 통치의 양대 기구인 홍콩주 재연락판공실(中聯 )과 홍콩마카오판 공실(港澳 ) 두 리더를 교체했다. 1월 4일 중련판 주임에 칭하이(靑海) 성과 산시(山西)성 당서기를 역임한 뤄 후이닝(駱惠寧)을 앉혔다. 2월 13일엔 저장(浙江)성 당서기를 지낸 정협 부주 석 샤바오룽(夏寶龍)을 홍콩마카오판 공실 주임으로 임명했다. 중국 정계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정 치인을 홍콩통치 인사로 임명한 건 처 음이다. 둘 다 시진핑 인맥이다. 시 주석 이 대리인을 통해 홍콩 친정에 나섰다 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후 홍콩 정 치의 무게 중심은 케리 람 홍콩특구 장 관을 떠났다. 중련판이 위치한 시환(西環)이 홍콩 을 통치한다고 해서 ‘서환치항(西環治 港)’, 중련판과 홍콩마카오판공실 등 두
판공실이 홍콩을 좌지우지한다고 해서 ‘양판(兩 ) 시대가 열렸다’는 말 등이 잇따라 나왔다. 양판은 4월 13일 홍콩의 일부 정치인 이 홍콩을 외국에 팔아먹고 있다고 비 판했다. 양판이 자신의 존재를 과시한 것이다. 닷새 후 홍콩 경찰은 중국에 비 판적인 언론인 빈과일보(頻果日報)의 사주 리즈잉(黎智英) 등 15명의 야권 인 사를 무더기로 체포했다. 그리고 지난주 베이징에서 열린 전인 대에서 마침내 ‘홍콩 보안법’ 제정을 강 행했다. 시진핑은 홍콩인을 세 부류로 나눠 다루려 한다. 첫 번째 ‘홍콩독립’과 ‘무 력사용’을 주장하는 용무파는 보안법 으로 철저하게 단속한다. 두 번째는 ‘화이비(和理非, 평화 이성 비폭력)’ 주장의 군중이다. 이들에 대해 선 보안법에 명시한 애국 교육을 실시 한다. 세 번째는 용무파와 화이비 군중 사이의 담장을 오락가락하는 담장파다. 이들에 대해선 강한 압박으로 다시는 정치적 도박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계산이다.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반발은 어
2020년 4월 22일 케리 람 홍콩 특구장관 건의에 따라 홍콩 정부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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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8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홍콩 보안법’통과
떻게 대처하나. 크게 개의치 않으려 애 쓴다. 1997년 홍콩 회귀 시 홍콩 GDP는 중국의 18%를 차지했으나 이젠 3.7%에 불과하다. 톈페이룽(田飛龍) 홍콩마카오연구회 이사는 “홍콩은 홍콩자치란 지방의 이 익보다 이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 란 국가이익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한 다. 이 단체 부회장 류자오쟈(劉兆佳)는 ‘보안법’ 제정이 단순히 홍콩의 혼란 종 식을 위한 것만은 아니라고 한다. 그는 미국에 보여주는 의미가 더 크 다고 말한다. “중국이 주권과 안전을 지 키기 위해 중국은 어떤 대가도 치를 것” 이란 점을 과시했다는 것이다. 지난 3월 중국이 미국 5대 언론사의 기자를 추방 할 때 처음으로 이들에게 홍콩 진입을 금지한 게 좋은 예다. 홍콩 시위에 군불을 때며 중국의 국 가안전에 구멍을 내는 미국을 벌써 겨 냥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홍콩 보안 법’ 제정 강행은 결국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나는 두렵지 않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란 설명이다. 그에 따라 홍콩의 ‘특구’로서의 명운 또한 반 환 23년 만에 조종을 울리게 됐다.
제17079호 40판
30 2020년 6월 2일 화요일
오피니언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종합
B7
[캐나다에서 쓰는 일기-류제석]
대법원장이 낀‘6부 요인’의 만찬 성당 문이 다시 열리던 날
에 해당됐습니다. 외부 사람을 만나 요소인 삼권분립을 의식한 것입니다. #박재현의 1 는 것 자체가 후배 법관들에게 부담 이용훈 대법원장은 당시 담 건너 편에 시선 두 달 만에 성당이 다시 문을 열을 줄 것으로 우려한 것입니다. 오죽 있던 임채정 국회의장과 중·고교 동기 드디어 어 감격적인 미사를 보게 되었다. 미사 전했으면 대법원장 집무실엔 항상 된장 동창이었지만 공식적인 모임은 함께 논설위원 공지를 통해 신도 수를 50 명으로 제한했찌개와 김치찌개, 각종 반찬이 뒤섞인 하지 않았습니다. 는데 20 여 명이 미사에 참석하여 자리는것 같은 콤콤한 냄새가 난다고 했겠습 보수 성향의 법조인들이 김명수 대 여유가 있었다. 개인 의자를초청으로 2 미터 간격니까. 대법원장이 잠시 자리를 비우면 법원장의 저녁 참석을 불편하게 보는 지난 주 문희상 국회의장 으로 배치하여 거리를 유지하면비서들은 서둘러 환기를 시켰습니다. 이유입니다. 이 정부 들어 사법농단이 한남동 공관에서개인 열린간 ‘6부 요인’들의 서 미사를 부부는 미사20시작 이러던 관행이 사라진 건 노무현 라는 죄명으로 전임 대법원장과 법원 만찬에 대해드렸다. 어떻게우리 생각하십니까. 전에마지막으로 미리 도착하여 기도를 대30분 국회를 길고묵주 길었던 정 드정부 때인 2005년 이용훈 대법원장이 행정처 차장, 전직 대법관들과 많은 묵상의 시간을문재 가졌다.취임하면서 부터입니다. 진보성향의 판사들을 법정에 세운 것을 놓고 법 치리면서 인생을오랜만에 마치게 된 문 의장이 달 동안 비롯해 집에서 온라인으로 미사를 드이 대법원장은 ‘저잣거리의 목소리’ 리적·정치적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 인두대통령을 김명수 대법원장, 신부님께서는 작년에 우리 약 부부가 캐 세월이 흘러 그는 자기 소명을 다하고 렸지만헌법재판소장, 직접 성당에 와서 미사를 드리니를 듣겠다며 유남수 정세균 국무총 혼밥을 거부했습니다. 다. 또 아직까지는 여론의 지지가 많이 힘들었을 때 큰 용기와 눈을 감았다. 마을 사람들은 그 나다 마음이 설레었다. 리,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의 출입평온하게 기자들을 청사 라운지로 불러 하지만 지난생활이 총선 때 사전 투표 조작 위로를 주신 분이시다. 지금 생각해 보면 를 추모하면서 묘비명을 지어 주었다. # 2 부부를 불러 저녁을 대접한 것을 놓 폭탄주를 마시며 시중의 여론을 듣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이는 상황에서 작년에선거관리위원장의 신부님의 기도가 아니었으면 우리 “Dr.의견을 Carpenter is Upstairs!” 미사를 드리고 집에 오니 아내가달오늘고 자신의 고 법조 원로들의 의견은 조금씩 내놓기도 했습니다. 대법원장과 만찬 이 곳 보이겠습니까. 생활을 이겨내지 못했을 것이다. #4 신부님 강론 말씀이 너무 좋았다고 하면 랐습니다. 환담이는좋게만 신부님과 우리는 전화 번호를 묵묵히 자기 ‘소명’을 다하면서 남에게 서 가슴이 눈시울을 “6부 요인뭉쿨하다고 부부가 함께 만나는 붉힌다. 일 공교롭게도 한명숙 전 총리의 뇌물 교환하 헤어졌는데 신부님께서 보 베푸는 삶을 산다는 것은 우리에게 잔잔 어떤역사적인 내용의 강론이었는지 은나는 상당히 일로, 전례가 아내에 있 국민 여권의 재심 요구가밤에문자를 터져 눈높이 판결에 오해 이어 사건에고대한 내셨다. 한 감동을 준다. 물었다.잘 모르겠다”는 문 대통령 는게일인지 나온 것과 맞물려 김 대법원장은 ‘국 삼권분립 침해 우려 지적 나와 ‘코로나에 건강 잘 챙기고 혹시 누군가 내가 사는 테라스시에도 조용히 봉사 ( 나는 새로운 영어가 회동 짧아형식의 신부님의 강론 말 의 말처럼 시작이 민의 눈높이에 맞는 판결’을 주문했 군내 나는 수도승 생활이 교훈 차별적인 행동을 한다면 활동을 하면서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다같습니다. 이해하지 못한다. 될씀을 수도온전히 있을 것 코로나 오늘도 정 습니다.인종 물론 당시 저녁 자리와 대법바로 연락 을 하라’고…. 주는 분들이 있다. 2000년도부터 Skeena 나는 * You are not alone. I wiil be with 국에 모처럼 국정 책임자들이 한 자 원장의 발언을 연결짓는 것은 지나친 신부님께서는 지금도 매일 아침 우리 Diversity(지역 공동체 모임) 운영하면서 you만 제대로 들렸다.) 리에 모여 식사를 하는 장면은 정겹 음모론이고 정치적 억지해석이 될수 부부에게 문자를 보내신다. 소수 이민자의수사 권익을 위해집어던 많은 수고를 # 3 보였습니다. 친정부 성향의 “재판 고 훈훈해 때 검찰의 기록을 있을 것입니다. 우리 부부는 매일 매일 감동을 하고 다소 있는 과격한 샤샤도 발언이 우리에게는 친 미국 어느 조그마한 매체들은 긍정적 반응과마을에 함께 곧Carpenter 열릴 지라”는 나온소중한 것 대법원측도 만찬 참석을 둘러싼 논 받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구이고, 그 모임에서 이민자들을 위해란이 영 부담스러운지 라는국회에 의사가기대를 있었다.거는 Dr.기사를 Carpenter는 21대 쓰기 가도 이즈음입니다. 이런 사례가 있었 너무나 고마운 신부님이시다. 어를 가르치고 아디야 오 선생님도 집에서 태어났는데 어렸을 때부터 사법농단 도난한 했습니다. 혐의로 계시는 사법부 역사에 느냐는 질문에 “대법원장께서 초청 6 소명을 다하시는 식 분이다. 공부를 잘했고 총명한 아이였다. 그 아이점을묵묵히 하지만 6부 요인들의 저녁을 신랄 남기게자신의 된 양승태 대법원장의 을 받아 # 참석했고, 김 대법원장 취임 나도 나에게 주어진 ‘소명’이 그리고 오신외부 테라스 성당이후 신 이런 는 자라 명문 분들도 의대를 꽤 들어갔고 하게 비판하는 있는게 장학금을 현실 사 관행은 좀 인도에서 달랐습니다. 행사 저녁은 처음”이라고 밝혔무엇인가 를 매일 생각한다. 신(GOD)은 부님도 우리 부부에게는 정말 고마운 분 받으면서 공부를 했다. 졸업 후에는 유명 입니다. 김 대법원장 때문입니다. 어 가 간간히 있었지만 일정 지위 이상의 습니다. 과거에도 이런 만찬은 없었던나에게도 어떤 ‘소명’을 주실 있습니다. 것이다. (아니, 벌써 이시다.주로 식사를 했습니다. 법원 것을 대법원 여러권종합 병원에서 오라는 떤한분은 중선위원장까지 묶어제의가 어색 있사람들과 측도 잘 알고 주셨는데 깨닫지정의로워 못한 것일 수도 # 5 엘리트 법관들을 주로 불 법원의 었지만 그는불편한 다 뿌리치고 가난과 하고 보기에 정치적인 저녁 질병에 자 내부에서도 판결은내가 공평하고 있다.)그럴려면 판결이 공평하고 지난 달 어느 저녁에 우리 부부가 시달리는지적하고 고향으로 돌아가 마을 사람들렀던 것입니다. 리였다고 있습니다. 권 위원 여론의 청취라는 명목 산책 야 합니다. 생활하면서 하고 있는데 누가 우리를 을 위해 헌신적인 의료 봉사를 하였다. 그은 있었지만 장은 대법관을 겸직하고 있습니다. 일반멀리서 시민들과는 거리를부르는 정의롭게나는 보일 캐나다에서 수 있도록 몸가짐을 해 나에게 주어진 ‘소명’이많은 무엇인지를 꼭 알아낼 것 것이다. 누군가 하고 는 그것이 하느님이식사에 주신 ‘소명’이라고 먼저 대법원장의 대해 말씀 생두었던 것으로 평가할 수 돌아봤더니 있습니다. 신부님 야합니다. 지금까지 대법원장들 이고, 같은 나는 고독’을 남은 삶얘기하면서 동안 그 ‘소명’에 따 이 우리 쪽으로 달려오시는 것이 아닌가? 각했던 것이다. 그렇게 그는 한 평생 마을 하지만 드리겠습니다.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었습 이 ‘수도승 살아가다가 Dr. Carpenter 반가웠다. 지난대통령이나 달에는 성당도군내나는 폐 라잘 사람들의 병을 치료하였고 ‘소명’을니다.너무나 과거 대법원장들은 혼밥을자기 했습니 적어도 권력자들, 사무실을 지켰던 이유이기 같이 평 온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하늘나라로 가 쇄하여 미사를 드릴 수가 없을 때였는데 다했다. 그가 살고 있는 집이 곧 병원이었 다. 아침에 출근해 차도 혼자 마시고 국회의장 또는 국무총리 등과는 공식 도 합니다.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고 싶다. 시외버스를 타고 지하 신부님을 길가에서 것이다. 신부 는데 진료 지난 밤에도 그는 점심도 항상시간이 혼자서 사무실에서 먹 ‘Dr.적 행사에 따른 다과회뵙게 등을된제외하 직후 춘천에서 PS: 대법청사까지 삶은 ‘소명’을 다하여 님께서는 항상 우리않았던 부부를것입니 생각하시며 Carpenter6년의 is upstairs’라는 푯말을 붙여곤 식사자리를 었습니다. 임기동안 누군가와 가지지 철로 서초동 왔던 김 대살아내는 것이다. (Cecilia의 말) 우리가 잘 지내는지 걱정하셨다고 놓고식사를 항상 마을 사람들을 맞이했다. 같이 하는 것은 특별한 일정 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탱하는 한다. 법원장의 초심을 믿어봅니다.
제17078호 40판
상급국민, 하급국민 글로벌 아이 윤설영 도쿄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긴급사태선언 기간 일본 정부는 대대적인 재택근무 장려운동 을 벌였다. 하지만 파견직원(파견회사 를 통해 계약을 맺은 직원)에 대해선 재택근무를 허용하지 않는 기업들이 많았다. “집에서 일 안 하고 놀고 있는 지 어떻게 알겠냐”는 게 이유였다. 정규직이라고 해서 집집마다 CC TV를 달아 근무상황을 확인하는 것 도 아닌데, 순전히 파견직원이라는 딱 지 때문이었다. 도쿄신문에 보도된 한 파견 사원은 “목숨 걸고 출근하다 가 결국 사직서를 냈다”고 했다. 재택 근무도 정규직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었던 셈이다. 2019년 ‘상급국민’이라는 유행어 가 일본 사회를 흔들었다. 이케부쿠 로(池袋) 교차로에서 대낮에 87세 운 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로 10여 명이 죽거나 다친 사건이 발단이 됐다. 경 찰은 운전자를 곧바로 체포하지 않았 고, 언론은 용의자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 등 특혜를 줬다. 알고 보니 운전 자가 통상자원성(현 경제산업성) 관 료 출신의 ‘상급국민’이었던 것이다. 다치바나 아키라(橘玲)가 쓴 ‘상급 국민, 하급국민’에 따르면, 원래 ‘상급 국민’은 전문가·비전문가를 구분하는
뉘앙스로 쓰이다가 이케부쿠로 사건 이후 일본사회를 지배하는 특정층을 나타내는 뜻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일본사회는 상급국민이 지배하고, 우리 같은 하급국민은 일방적으로 착 취당하고 있다”는 인식이 이 단어에 담겨있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코로나19로 위기가 발동하자 상급· 하급국민의 구분은 더 확연히 드러 났다. 하급국민은 병원을 돌아다니면 서 ‘검사 난민’으로 전락한 동안, 상급 국민은 가벼운 의심 증상만으로도 금 세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고열과 기침에 시달리다 병원으로 가던 중 길 에서 쓰러져 사망한 시민이 있는가 하 면, 코로나19 담당 장관은 밀접 접촉 자도 아닌데 곧바로 검사를 받았다. 심지어 “나는 ‘위기관리’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다”면서 ‘상급국민’임을 자처하기도 했다. “집에서 지내자”면 서 강아지를 쓰다듬는 동영상을 올린 아베 신조 총리는 부족한 공감 능력, 빈곤한 상상력을 제대로 보여준 최 상급 국민이었다. 일본에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가 883명(5월 27일 현재) 발생했다. 이 가운데 최소 23명은 제때 치료를 받 지 못해 사망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그런데도 아베 총리 는 “일본식 모델은 성공했다”고 자평 하고 있다. 일본 국민도 이런 주장에 는 별로 동의하지 않는 것 같다. 최근 20%대로 떨어진 아베 내각 지지율 수 치가 이를 뒷받침한다.
24 B8 오피니언
2020년 6월 2일 화요일
오피니언
2020년 6월 1일 월요일
백신 전쟁
백신 전쟁
코로나19 백신 개발 코로나19 백신 개발 최소 걸릴 것 것 최소 3년 걸릴 강진한의 미래를 묻다
건강한 시민에게 접종하는 백신 부작용 일으키면 엄청난 피해 안전성 검증에 많은 시간 필요
가톨릭대 의대 백신바이오연구소장
트럼프 연내 개발은 희망일뿐
에 공평하게 공급하겠다”고 사죄하듯 한국 역시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경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쟁에 뛰어들었다. 빌 게이츠는 독점을 경계하며 “백신은 승자는 누구일까. 했고, 지금까지 언론에 세계적 공공재”라고 문재인 대통 국·독일·영국·프랑스 등 주요국들은 각 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러나 “연말까지 나온 것만 보면 미국이 제일 앞선 것 령도 세계보건총회에서 “코로나19 백 자도생(各自圖生)하듯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은 정치가의 간절한 염원일 뿐이 같다. 미국의 ‘모더나’란 회사는 임상 1 신과 치료제는 인류를 위한 공공재로 개발하고 있다. 한국 역시 SK바이오사 다. 백신은 그렇게 빨리 나오지 않는다. 상 시험에서 효과를 냈다고 발 서전 세계에 백신이 공평하게 보급돼야 한다” 이언스 등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아무리 서둘러도 3년 안에는 힘들다. 표해 주가가 뛰었다(그랬다가 다시 폭 고 말했다. 승자는 누구일까. 지금까지 언론에 코로나19가 퍼지자 먼저 백신 개발에 락했다). ‘노바백스’도 지난주 임 하지만미국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나온 것만 보면 미국이 제일 앞선 것 같 나선 건 주로 바이오 벤처 기업들이었 상 1상을코로나19가 시작했다. 도널드 모른다. 번지자 트럼프 마스크 미 수 다. 미국의 ‘모더나’란 회사는 임상 1상 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은 그냥 상황 국 대통령은 “연말까지 백신을 개발할 출을 금지한 나라가 한둘이 아니다. 사 시험에서 백신이 효과를 냈다고 발표해 을 주시했다. 경험에서 나온 행동이었 신종플루는 난 돈과 시간·인력이 필요한 만큼 정 바이러스와 위험성이 있는데도 충분히 주가가 부작용 뛰었다(그랬다가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러나 정이 급해지면 백신이라고 그러지 말라 다시 폭락했 다. 백신은 통상 개발에달리, 8~15년의 시간 이미 그 백신이 많이 나온개발 독감 바이러 부가 나서서지난주 집중 투자해야 단축해 “연말까지 개발”은 정치가의 간절한 을 살피지 않고 임상 시험을 다). 는 법이 없다.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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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는 200원이라고 하자. 비상사태가 고, 문재인 대통령도 세계보건총회에 히 검증하는데 최소 3년은 걸린다. 던 설명숙(채국희 분)은 병원장에게 부 백신을 생 게 간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신붓감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나서 백신 물량이 달릴 때, 특히 안전성은 검증에 또 검증, 확인 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는 인류를 요구했다가 “하여튼 어딜 먼저 백 산하는 제3국이 어느 나라에 환자가 2월 중앙일보 ‘시선2035’에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여자는 일할 원장 승진을 위한 공공재로서 전 세계에 공평하게 에 또 확인이 필요하다. 백신은 2014년 여자들이 문제야”라는 핀 선배는 이 같은 말로 시작하는 칼 때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선 안 된다’는 가나 이놈의 신을 줄 것 같은가. 아니라 건강한 사람 최소 수억 한 명에게 보급돼야 한다”고 말했다. 럼을 썼습니다. 그로부터 6년이 흘렀 무언의 압박을 느낍니다. 만약 목소리 잔을 들었습니다. 값이 싸면 백신 안보가 흔들리고, 문제 하지만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 접종한다. 안전성에 조금이라도 이유로 평가절하되고 인성 재정과 접 이 말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미투 를 꼿꼿하게 낸다면 “한국의 미혼 남성 여자라는값을 올리면 국민건강보험 큰 피 도 모른다. 코로나19가 번지자 마스 가 있으면 수십만~수백만 명이지만, 장면이 드라마에 나와도 (#MeToo)라는 거대한 물결을 지났고, 이 원하는 신붓감”에서 탈락할 것이고, 지적을 받는 종이 흔들린다. 딜레마다. 해결할 솔로 76년 크 수출을 금지한 나라가 한둘이 아 해를 입는다. 실제 사례가 있다. 살고 있습 페미니즘이 대중화됐다고 여겨지는 “저 봐. 여기자는 기가 세다니까”라며 어색하지 않은 몬의시대에 지혜는우리는 없을까. 정 니다. 사정이 급해지면 백신이라고 그 치사율 높은 독감이 나돌자 미국 니다. 이런 문제를 두고 이다혜 기자는 뒷말의 주인공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입 2020년에도 말입니다. ◆강진한 소장 러지 말라는 법이 없다. 아니, 오히 부는 급하게 백신을 내놨는데, 즉각 문 저서 출근길의 주문에서 “왜 여자들 회장을 올해 초 한 출입처로 처음 인사하러 니다. 대한감염학회·대한백신학회 려 그럴 가능성이 크다. 자국 중심주 제가 생겼다. 접종받은 많은 사람에게 논란을 비롯한정부가 온갖 ‘일 간 날이었습니다. “여기자들은 기가 세 여자라는 전체 범주에 가두고 개인을 에게 유독 인성 역임했다. 2013년 백신산업 육 의가 갈수록 짙어지는 마당이 아니던 서 하반신부터 마비가 오는 ‘길랑-바 의사 설명숙(채국희 분)이 부원장 승진 문제를 얘기하다 원장에게 꾸 제 잖아요. 성을 생길까”라며 추진할 때는 의문을 백신산업화기획단 레 증후군’이란 중증 부작용이 나타났 남자는 기센 여자 안 좋아하는 깎아내리는 편견의 언어가 일터에서 반 바깥’의 논란이 가. 그래서 미국·중국·독일·영국·프랑 듣고 있다. [사진 다. JTBC 부부의 세계 캡처] 기했습니다. 저만 겪는 별난 일이 아닙니 툭 선진국이지만 던져졌습니 백신복되는 한국은 백신 접종 개발은건 상대적으로 뒤처졌다. 사진은 국제백신연구 소 장을 맡았다. 현재 대한백신학회 ↗ 백신 백신 접종은 중단됐고, 약 데”라는 1억 명 우스갯소리가 스 등 지람을 주요국들은 각자도생(各自圖生) 1978년 소아과의사 생활을 시작하고 처 1978년 소아과의사 생활을 시작하고 음 마주한 비극은 중증 전염병인 디프 처음 마주한 비극은 전염병인 디 테리아에 걸려 숨진 중증 어린이였다. 중증 프테리아에 걸려어린이는 숨진 어린이였다. 결핵에 희생된 하도 많이 중 본 증 결핵에 희생된나타났다. 어린이는 일본뇌염과 하도 많이 바람에 꿈에서도 본 바람에 꿈에서도 나타났다. 일본뇌 신생아 파상풍도 두려운 질병이었다. 그 염과 신생아 크게 파상풍도 두려운 질병이 러나 이제는 신경 쓰지 않는 질병 었다. 그러나 이제는 크게사람들이 신경 쓰지 이 됐다. 백신의 덕택이다. 별 않는 질병이 못하지만, 됐다. 백신의 덕택이다. 로 의식하지 백신은 수많은 사람들이 별로 의식하지 백 생명을 살린다. 백신 없는못하지만, 세상은 생각 신은 수많은 생명을 살린다. 백신 없 만 해도 끔찍하다. 그래서 백신을 식량· 는 세상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무기와 더불어 ‘3대 안보’라고 한다. 그 래서 백신을 식량·무기와 더불어 ‘3대 해킹까지 동원한 안보’라고 한다. 백신 개발 경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 염증 때문에 다시백신 백신에 해킹까지 동원한 개발대한 경쟁관심이 높아졌다. 개발과 관련해 온갖 발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 추측이 난무하고 주식시장이 들 염증 때문에 다시세계 백신에 대한 관심 썩거린다. “내가 먼저”라는 이 높아졌다. 개발과 관련해백신 온갖주도 발 권 싸움도 치열하다. 미국과 국 표와 추측이 난무하고 세계 중국은 주식시장 가 주도로 개발 속도전을 벌이며 격돌하 이 들썩거린다. “내가 먼저”라는 백신 고 있다.싸움도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원수처 주도권 치열하다. 미국과 중국 럼 거의 것 같다. 미 은 국가 사생결단을 주도로 개발벌이는 속도전을 벌이며 국 연방수사국(FBI)은 “중국 해커들이 격돌하고 있다.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코로나19 백신 정보를 빼내려 원수처럼 거의연구 사생결단을 벌이는하고 것 있다”고 했다. 이런 상황을 ‘백신“중국 패권’ 같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을 노린 ‘백신 전쟁’ 백신 ‘백신연구 냉전’이라고 해커들이 코로나19 정보를 표현하는 이들도 있다. 했다. 이런 상황 빼내려 하고 있다”고 벌써 개발노린 이후에 대한 우려도 을 ‘백신백신 패권’을 ‘백신 전쟁’ ‘백 쏟아진다. 다른 나라는 어떻게 되든, 개 신 냉전’이라고 표현하는 이들도 있다. 발에 나라나 투자한 나라에만 벌써성공한 백신 개발 이후에 대한 우려도 백신을 먼저 공급할 것이라는 쏟아진다. 다른 나라는 어떻게걱정이 되든, 다. 백신을 개발나라나 중인 프랑스 제약사 사 개발에 성공한 투자한 나라에 노피는 최근 “개발에 투자한 미국 걱정 정부 만 백신을 먼저 공급할 것이라는 가 가장 많은 양의 우선 주문할 이다. 백신을 개발 백신을 중인 프랑스 제약 권리가 있다”고 했다가 소나기처럼 퍼 사 사노피는 최근 “개발에 투자한 미 부어진 비난에 바로 다음 날 “전 세계 국 정부가 가장 많은 양의 백신을 우
다음 칼럼을 기대해
하듯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제17079호 40판
분의 백신이 폐기됐다.
의 모습.
[중앙포토]
활성화 위원장이다.
오피니언
2020년 6월 2일 화요일
B9
코로나19 치료제와 가속기 다목적 가속기, 꿈같은 빛의 공장 코로나 치료제 개발의 핵심시설 전세계 과학자의 연구연결허브 민주적 공적 영역으로 작용 세상은 미세한 바이러스로 인해 그동안 인간이 쌓아온 (근대)과학기술의 진보와 발전이라는 믿음이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익숙했던 세상 의 풍경은 바이러스의 창궐로 완전히 바 뀌었다. 되돌아갈 수 없는 과거와 어느 날 변 해버린 세상은 인간이 얼마나 무기력한 존재인가를 확인하게 한다. 하지만 대혼 란과 위기상황에서도 세상은 움직인다.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이 혼란를 해결 하려는 이들의 모습에서 경외감을 느낀 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흔들림없이 자기 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 쉬 운 일이 아니다.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는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실험실의 빛은 꺼 지지 않는다. 겨우 80~200나노미터에 불 과한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는 치료제 를 개발하기 위해 바이러스의 구조와 감 염과정을 정확하게 알아내는 것은 반드
시 필요하다. 과학자들은 다양한 정비를 이용하여 미세한 구조를 조사한다. 나노 수준의 세포의 미세한 움직임을 파악하 기 위해 엄청난 규모의 실험시설이 필요 한 경우가 있다. 모두 코로나19의 확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던 5월 8일 정부는 새로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건설장소 를 발표했다. 많은 사람이 주목하지 않았 지만 새로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건 설은 과학자들에게는 오랜만에 들려오는 희소식이었다. 현재 포항공대에서 가동중 인 3세대 원형가속기와 4세대 선형가속 기가 과학자들에게 미친 엄청난 영향을 생각하면 청주에 세워지게 될 새로운 가 속기에 대한 기대는 언급할 필요가 없다. 방사광가속기는 1조원대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른바 메가프로젝트이다. 포 항에서 운영되고 있는 4세대 방사광가속 기의 경우 길이가 1.1킬로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연구설비이다. 방사광가속기는 엄 청난 밝기의 빛을 만들어낼 수 있는 ‘빛 의 공장’이다. 방사광가속기의 핵심은 바 로 이 빛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태양보 다 밝은 빛의 용도는 무한하다. 좀더 효 율적인 연료와 화학제품을 만들기 위해 서는 정확한 화학반응 측정이 필요하다. 원자수준의 화학반응의 결과만 얻는 것
이 아니라 그 과정을 영화처럼 기록할 수 있다면 훨씬 효율적인 연료와 촉매를 만 둘 수 있다. 그리고 2009년 신종플루가 확산될 때 개발된 마법의 치료제였던 ‘타 미플루’도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단백질 구조 분석에 기반해서 개발되었다. 일반 현미경으로는 볼 수 없는 미세한 구조를 볼 수 있게 되면서 코로나19 치료제 개 발에서 이 가속기는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1995년과 2016년에 각각 건설 된 포항의 두 대의 가속기를 통한 연구 수요는 신약개발에서 소재부품개발, 반 도체까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한 해 6천 여명의 연구자들이 가속기를 이용 해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에 더해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이나 일본의 수출 규제로 주목받았던 반도체 소재의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가속기의 건설이 더욱 절실해졌다. 새로운 방사광 가속기는 연구자들에게는 최첨단 연구장 비이기도 하고 국가에게는 국가경쟁력을 발판을 확실하게 구축하는 작업이 된다. 방사광가속기의 청주건설 소식이 전해 지면서 다른 경쟁 도시의 좌절과 실망 의 소식도 함께 들려왔다. 포항에 두 대 의 가속기가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2시간이나 떨어진 곳에 새로운
가속기를 건설하는 것은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서 벗어나는 듯하다. 방사광가속 기와 같은 메가연구시설은 단순히 한 도 시의 자산으로 취급할 수 없다. 이미 포 항의 방사광가속기가 증명한 것처럼 이 연구시설은 전세계 수 천명의 연구자들 을 연결시키는 연구네트워크의 허브역할 을 한다. 이미 비대면 접촉이 포스트 코 로나시대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면, 연구시설의 위치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 을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연구시설에서 나온 데이터를 과학자들이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이 꿈의 현미경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가지고 연구자들은 불 확실성에 대처하고 해답을 찾아 끊임없 이 토론하고 합의하게 된다. 현대 과학은 더 이상 소수의 전문가에 의해 움직이는 독점의 영역이 아니다. 수 없이 많은 과학 자들이 때론 경쟁하고 협력하고 논쟁하 는 영역이다. 이런 의미에서 과학은 좀더 민주주의적이고 공적 영역이 되어야 한 다. 혼란과 위기의 순간에도 인간이 보여 준 것은 강력한 탄력적 회복능력이다. 새 롭게 건설될 방사광가속기는 포스트 코 로나시대에 인간의 회복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설이 되기를 희망한다.
“머스크는 우주선 발사가 그저 돈을 벌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 아니라 미래 인 류의 생존을 위한 우주 개척의 꿈을 이 어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두가 의문 을 가질 때 당당하게 민간 차원에서 유 인 우주선을 쏘아 올린 것은 정말 대단 한 일.” “일론 머스크 왈, 내가 망하더라 도 누군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 으로 성공 확률 10% 사업에 도전했다. 시 대정신에 투자해야 한다는 말 아닌가?” “ 아직도 아메리칸 드림이 가능하다는 점 과 꿈을 꾸고 도전해서 성공한다는 것의 의미를 보여줬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 스, 마크 저커버그, 제프 베저스, 세르게 이 브린, 일론 머스크…. 혁신가들이 계 속 등장하는 미국이 부럽다.”
람을 키우는 게 아니라 기회가 없어 못 했다는 사람들에게 돈을 쓰니 한참 더 걸 릴 거다.” “진정한 자유, 민주, 자본주의의 성공담. 머스크가 한국에 있었다면 벤처 로 한 번 성공한 뒤에는 각종 규제에 막 혀 마녀사냥을 당했을 듯.” “똑똑한 젊은 이는 다들 의사, 변호사, 공무원을 하겠 다는 한국에서 혁신적 인물이 나올까. 언 제부터인가 이 나라에서 도전정신이 사 라졌다.” “꼰대 넘치고 뭐만 하면 반대부 터 하고 보는, 진척이라고는 1도 관심 없 는 한국 정치인, 그리고 이런 시도들을 비웃는 한국에선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 한 네티즌은 머스크 같은 혁신가가 보이지 않는 한국 사회를 이렇게 풍자했 습니다. “미국에는 머스크가 있고, 한국 엔 마스크가 있다.”
# “한국이었다면 규제에 막혀 …” “머스크가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욕먹 는 기업인이 됐겠지. 미국이니 편하게 꿈 을 펼치고 우주 사업까지 할 수 있는 거 야. 우리 정부는 스스로 잘하고 있는 사
e글중심지기=김서희 인턴기자
김기흥 포스텍 교수·인문사회학부
e글중심
혁신의 아이콘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유인 우주 선 발사에 성공하며 민간 우주탐사 시대
를 열었습니다. ‘페이팔’·‘테슬라’ 사업에 이은 그의 새로운 도전에 찬사가 쏟아집
니다. 동시에 이런 혁신가가 나오기 어려 운 한국의 기업 환경과 사회 분위기에 대 한 지적도 잇따릅니다. #“꿈을 현실로 만든 천재 괴짜”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아 온라인 여론의 흐 름을 정리하는 코너입니다. 인터넷(joongang.joins.com)에서 만나보세요.
다음 칼럼을 기대해 “적어도 결혼 앞에서 30대 여기자는 약 자(弱者)다. 한국의 미혼 남성이 원하는 신붓감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2014년 2월 중앙일보 ‘시선2035’에 한 선배는 이 같은 말로 시작하는 칼럼을 썼습니다. 그로부터 6년이 흘렀지만, 이 말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미투(#MeToo) 라는 거대한 물결을 지났고, 페미니즘이 대중화됐다고 여겨지는 2020년에도 말입 니다. 올해 초 한 출입처로 처음 인사하러 간 날이었습니다. “여기자들은 기가 세잖아 요. 남자는 기센 여자 안 좋아하는데”라 는 우스갯소리가 툭 던져졌습니다. 제 할 말 다하던 어느 선배를 언급하면서는 “ 그래서 여기자들이 시집을 늦게 간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여자는 일할 때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선 안 된다’는 무언의 압박을 느낍니다. 만약 목소리를 꼿꼿하게 낸다면 “한국의 미혼 남성이 원하는 신붓감”에서 탈락할 것이고, “저 봐. 여기자는 기가 세다니까”라며 뒷말 의 주인공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의사 설명숙(채국희 분)이 부원장 승진 문제를 얘기하다 원장에게 꾸지람을 듣 고 있다. [사진 JTBC ‘부부의 세계’ 캡처] 의사 설명숙(채국희 분)이 부원장 승진 문제를 얘기하다 원장에게 꾸지람을 듣 고 있다. [사진 JTBC ‘부부의 세계’ 캡처] 여자라는 전체 범주에 가두고 개인을 깎아내리는 편견의 언어가 일터에서 반 복되는 건 저만 겪는 별난 일이 아닙니다. 지난 16일 막을 내린 JTBC 드라마 ‘부 부의 세계’에서 산부인과 전문의였던 설
명숙(채국희 분)은 병원장에게 부원장 승 진을 요구했다가 “하여튼 어딜 가나 이 놈의 여자들이 문제야”라는 핀잔을 들 었습니다. 여자라는 이유로 평가절하되고 인성 지적을 받는 장면이 드라마에 나와도 어 색하지 않은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 다. 이런 문제를 두고 이다혜 기자는 저 서 『출근길의 주문』에서 “왜 여자들에 게 유독 인성 논란을 비롯한 온갖 ‘일 바 깥’의 논란이 생길까”라며 의문을 제기 했습니다. 일터에 있는 여자는 일이 아 닌 ‘일 밖’의 일로 평가받을 때가 잦다 는 겁니다. 최근 교도소에 있는 토막살인범 A로 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기사 잘 보고 있다”는 응원이었다면 차라리 나았 을 뻔했지만, 제 외모에 관한 얘기가 대 다수였습니다. 김지혜 강릉원주대 교수의 『선량한 차별주의자』에서 소개한 남성이 누리는 ‘평범한’ 특권 중에는 ‘나의 외모가 전형 적인 매력이 없더라도 큰 문제가 아니며 무시할 수 있다’는 문항이 있습니다. A의 편지로 제가 이 문항과 거리가 먼 사람 임을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만약 이 칼럼이 6년 후에도 이어진다 면 “선배 때나 그랬지 이젠 아니에요”라 는 답을 받고 싶습니다. 제가 마주하는 불편한 일들이 언젠가는 “라떼는 말이 야”처럼 놀림당하는 낡고 따분한 유머로 전락하길 바랍니다. 아직 제 칼럼에는 제 외모를 평가하는 댓글이 주를 이루겠지 만 말입니다. 채혜선 사회2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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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