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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08호 2020년 6월 3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6월 들어 새 확진자 수에서 온주가 최악 기록 퀘벡주보다 크게 앞서가며 상황 악화 전국 사망자 수는 뚜렷한 감소 기록 그 동안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에서 퀘벡주가 다른 주들에 비해 절대적으로 많았으나 6월 들어서면서 온타리오주에 그 자리를 내주었다. 2일 오전 11시까지 발표된 코로나19 업 데이트 내용을 보면 새 확진자 수에서 온 타리오주는 446명이 나와 퀘벡주의 239명 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았다. 지난 1일에도 404명 대 295명으로 온 타리오주가 100명 이상 더 많은 확진자 가 나왔다.
3월 23일 퀘벡주의 확진자가 크게 늘어 나기 시작한 이후 단 한 번도 온타리오주 가 새 확진자 수에서 퀘벡주보다 많은 적 이 없는데 6월 들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새 확진자 수가 나오기 시작했다. 온타리오주의 일일 새 확진자 수는 코 로나19 완화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주부 터 화요일부터 200명 대로 안정세를 보이 다가 6월 들어 갑자기 늘어난 것이다. 특 히 코로나19의 잠복기가 2주라는 점을 감 안하면 완화조치와 확진자 증가가 무관하
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새 사망자 수에서는 여전히 퀘벡주가 크게 앞서고 있어 2일 52명의 사망자가 추가돼 온타리오주의 17명에 비해 3배 이 상 많았다. 하지만 새 사망자 수에서 퀘벡주가 전 날 20명이 나오는 등 큰 폭으로 감소를 기록하며 전국적으로도 사망자 수가 크 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날 전국의 새 사망자 수가 31명으로 5 월 31일 222명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 었지만 하룻만에 아직 안심하기에 이르다 는 결론이 나왔다. 표영태 기자
외교부-미국지역 총영사관 화상회의 개최 미니애폴리스 흑인 사망사건 관련 피해현황 점검, 재외국민 보호 등 한국 외교부는 2일 오전 8시(한국시간) 에 이태호 2차관(재외국민보호대책본 부장) 주재로 미국 주재 8개 지역 총 영사와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미국 미 네소타州 미니애폴리스 흑인 사망사건 관련 동향 및 한국 국민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대책 등을 논의하였다. 이 회의에는 미국주재 주뉴욕, 보스 턴, 애틀란타, 시카고, 휴스턴,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LA 등의 총영사 8명, 본부 유관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미국대한민국 대사관은 야간 통행금 지령에 따라 참석하지 못했다. 이 차관은 재외국민의 안전위해 가 능성 관련 상황을 지속 관찰하면서 비 상연락망 유지 및 한인 밀집지역 법집 행기관과의 치안협력강화 등 관련 대 책 마련과 함께 재외국민 피해예방 및 피해 구제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 부하였다. ※ 현재까지 필라델피아(50건), 미
니애폴리스(10건), 랄리(5건), 애틀랜타 (4건) 등 총 79건의 한인 상점 재산피 해가 접수되었으며, 인명 피해는 확인 되지 않았다. 회의에 참석한 총영사들은 지역별 동향 및 평가, 신변안전 유의 권고 조 치 및 비상대책반 운용상황 등 각 공 관별 피해 예방조치 시행 현황 등을
보고하고, 향후 대책 방안에 대해 의 견을 교환하였다. 외교부는 미국 체류 우리 국민의 피 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해당 지역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현지 우 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밴쿠버 주택 전년대비 거래 대폭 감소, 가격은 상승? 코로나19로 주택 거래 침체 속 호가만 올라 메트로밴쿠버 주택 평균가격 102만 8400달러 프레이저지역 아파트 평균가격 43만 3700달라 메트로밴쿠버와 프레이저지역 주택가격 이 전달은 물론 작년에 비해서도 올랐 는데, 실제 거래는 크게 줄어드는 등 코 로나19로 침체 속 소규모 거래로 가격만 상승시키는 결과가 나왔다.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 REBGV)가 발표한 5월 메트로밴쿠버의 MLS® 주택가격지수(Home Price Index)의 벤치마크 가격은 102만 8400달 러였다. 이는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거의 마 비된 지난 3개월 동안 오히려 1.4%가 상승했다. 또 작년 5월과 비교해서도 2.9%가 올라간 가격이다. 그러나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거래 건 수는 총 1485건으로 작년 5월 2638 건에 비해 43.7%나 급감했다. 이는 지 난 10년간 5월 평균거래 건 수에 비해 54.4%나 낮은 수치다. 결국 거래는 크 게 줄어든 상태 속에 소수가 거래 가격 만 올려 놓았다는 것이다. 5월 신규 매물도 3684건으로 작년 5 월 5861건에 비해 37.1%나 줄어들었다. 이로써 MLS® 올라온 총 주택 매물은 9927건이다. 활성매물 대비 거래 비율 은 15% 즉 100건의 매물 중 15개가 거 래된 셈이다. 주택형태별로 단독주택은 13.5%로 가장 낮았고, 아파트가 14.8%, 그리고 타운하우스가 18.9%로 나왔다. 작년까지 상대적으로 가장 저렴한 아 파트가 거래를 주도했으나, 주택가격 하 락이 이어지면서 다소 여유를 찾아 타 운하우스로 구입 선호도가 바뀌는 모 습이다. 실제 주택별 거래량을 작년 5월과 비 교했을 때 다세대는 37.8%가 감소한 반 면, 아파트는 47.6% 그리고 단독주택은 41.5%가 감소했다.
주택형태별 가격에서 단독주택은 평 균 가격이 145만 6700달러로 작년 5월 과 비교해 2.9% 상승했고, 지난 3개월 간 2.2%가 상승했다. 아파트는 68만 6500달러로 작년 5월 에 비해 3%가 지난 3개월간은 0.9% 올 랐다. 다세대는 1.8%와 1.2% 상승했다. 주택형태별로 매물로 나와 거래되기 까지 걸린 시간을 보면 단독주택은 45 일, 타운하우스는 39일, 그리고 아파트 는 35일이었다. 이날 써리, 랭리 동부를 관할하는 프 레이저부동산협회(Fraser Valley Real Estate Board, FVREB)의 5월 통계에 서 총 주택거래량은 805건으로 작년 5 월의 1517건에 비해 47%나 급감했다. 5월 신규매물은 2207건으로 실제 거 래량에 비해 약 3배 가량이 됐다. 하지 만 작년 5월에 비해서는 38%가 감소했 다. 이로써 총 매물은 6454건이다. 주택형태별 벤치마크 가격에서 단독 주택은 99만 400달러로 작년 5월과 비 교해 2.7% 상승했다. 타운하우스는 55 만 5000달러로 작년 대비 1.8% 상승했 고, 아파트는 43만 3700달러로 1%가 올 랐다. 주택형태별로 매물로 나와 거래되기 까지 걸린 시간을 보면 단독주택은 31 일, 타운하우스는 36일, 그리고 아파트 는 38일이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