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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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13호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주 식당 동시 수용 인원 자율에 맡기도록 완화 BC주 5일 연속 사망자 “0” 전국 상황도 크게 개선 돼 6월 들어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나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하는 추세 속에 BC주에서는 6일 연속 사망자가 나오지 않는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식당에 대한 완화조치가 추가 됐다. 11일 현재 전국의 코로나19 업데이트에 서 새 확진자는 405명, 사망자는 36명이 나와 4월 3일 이후 가장 적은 일일 확진 자 수와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BC주는 지난 금요일 이후 6일 연속 사 망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확진자 수만 14 명을 기록했다. 퀘벡주는 144명의 새 확진자와 24명의 사망자가, 온타리오주도 203명의 새 확진 자와 12명의 사망자가 나오며 4월과 5월 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향후 사망자 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입원환자나 집중치료실(ICU) 입원자 수

에서, BC주는 13명의 입원환자와 5명의 ICU 입원환자 수를 보였다. 이는 전날에 비해 각각 1명이 늘어난 수치다. 온타리오주는 입원환자가 538명으로 전날에 비해 42명이 줄었고, 반대로 ICU 입원자는 2명이 늘어난 120명을 기록했 다. 퀘벡주도 입원환자가 43명이 줄어 871 명이 그리고 ICU 입원환자는 114명을 유 지했다. 이처럼 BC주의 코로나19 대유행이 많 이 누그러들자, BC공공보건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는 식당의 총 수용 인원의 50% 만 손님을 받도록 했던 행정명령을 더 완 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른 손님들과 2미터 거리 를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식당이 자율 적으로 동시 수용 인원을 확대할 수 있 게 됐다. 한편 11일 현재 전국 누계 확진자는 9 만 7530명을 기록했다. 10만 명에 달하는 데는 현재 400명 수준으로 따져 9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사망자는 총 7996 명으로 8000명을 코 앞에 뒀는데, 12일 중 으로 세계에서 12번째로 8000명을 넘기는 국가가 될 것이 확실시 된다. 8000명의 사망자를 낸 국가들의 11월 현재 상황을 보면 미국이 11만 6018명, 영 국이 4만 1279명, 브라질이 4만 920명, 이 탈리아가 2만 9346명, 스페인이 2만 7136 명, 그리고 멕시코가 1만 5357명이다. 이 어 벨기에가 9636명, 독일이 8851명, 이란 이 8584명, 인도가 8501명이다. 현재 코로나19 대유행은 아시아에서 유 럽으로 북미에서 중남미로 그 중심이 이 동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세계에서 코로나19봉쇄정책을 완화하면서 다시 코로나19가 안정됐던 한 국과 같은 나라에서 재 유행 기미가 보이 고 있어, 세계 어떤 나라도 안심할 수 없 는 상황이다. 표영태 기자 (reporter@joongang.ca)

BC 코로나19보다 불법마약과용 사망자 더 많아 5월에만 170명 사망해 코로나 전체 사망자 추월 3달 연속 사망자 100명 넘겨, 사망자 80% 남성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사회활동 봉쇄까 지 했지만 정작 더 무서운 것은 바로 펜 타닐과 같은 불법마약이었다. BC주 검시소가 11일 발표한 자료에 내용에 따르면 5월에만 불법 마약 중독 으로 사망한 수가 170명으로 월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 수치는 코로나19로 인해 BC주에 서 사망한 총 인원인 167명보다 많은 수 이다. 또 5월 마약사망자 수는 작년 5 월에 비해서도 93%가 크게 늘어난 수 치다. 전달의 118명에 비해서도 44%가 증가했다. 결국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 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경제활동을 포기 하고 수 많은 실업자가 나오는 등 주민 모두가 고통을 감내했는데 오히려 불 법 마약으로 사망하는 일이 더 시급했

는지 모른다. 검시소의 리사 라포인트 소장은 "공공 의료응급상황을 선포한 이후 4년 중에 가장 많은 불법 마약에 의한 월간 사망 자 수가 새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안타 깝고 슬프다"며, "수 많은 노력에도 불 구하고 암암리에 계속 불법 마약이 공 급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고 있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월간 최다 기록은 펜타닐이 유행했던 2016년 12월의 161명이었다. 또 주목할 사항은 3개월 연속 100명 이상이 마약류로 사망했다는 점이다. 마치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심화되 어 응급상황 선포를 한 기간과도 겹쳐진 다. 결국 코로나19와 마약 과다 사용 사 망이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2020년 들어 BC주에서 약물 오남용으

로 사망한 수는 총 554명이 됐다. BC주 공공보건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 리도 "이런 비극적인 사망은 마약이 퍼 지고, 오남용이 일어나는 일들을 막아 야 한다는 이유가 되다"며, "코로나19 와 함께 극복해나가야 할 도전과제"라 고 말했다. 가장 많은 사망자들이 나온 도시들은 여전히 밴쿠버, 써리, 빅토리아가 꼽혔 다. 하지만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 수 를 따지면 북부보건소 관할 지역이 32 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밴쿠버해안보 건소가 29명이었다. BC주 전체로 보면 올해 들어 인구 10만 명 당 26명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19-49세가 70%였으며 남성이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사망자 중 85%가 실내에서 그리고 13%가 옥외에서 발생했다. 반면 안전마 약투약소에서는 단 한 건의 사망자도 나 오지 않았다.. 표영태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캐나다 응급지원금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의 9일 오전 일일 브리핑 모습

무자격자들 19만 명 반환 무자격 신청 6개월 금고? 대신 신청 사기범죄 기승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이 줄어들거나 없 어진 노동자를 위한 연방정부의 응급지 원금이 무자격자 수령을 비롯해 사기범 죄에 악용되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 하고 있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캐나다응급 지원금(CERB)를 당초 4월 6일부터 접수 를 받아 최대 16주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던 것을 4주 연장할 계획이라고 9일 발 표했다. 3월 15일부터 소급해 최대 16주까지 신 청할 수 있었는데, 처음 신청자는 16주가 되는 7월 4일까지만 CERB를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이 완전 해 소되지 않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소득 정상화가 되지 않자 결국 4주 연장을 하 며 3월 15일부터 소급 혜택을 받은 사람 들이 8월 1일까지 20주간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하지만 트뤼도 총리는 9일 발표에서 혈 세가 세는 것을 막기 위해 무자격자, 또 는 불법 수급자에 대해 강력한 처벌도 가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세청은 무자격자 중 수급을 했다가 반환을 한 숫자가 19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무자격자를 보면, 우선 CERB 혜택을 받는 기간 동안에 한 달에 1000달러 이 상의 수입이 있는데 이를 신고하지 않 은 경우다.

(실시간 방송 캡쳐)

또 고용주가 출근을 명했는데도 아무 런 타당한 이유도 없이 출근을 하지 않는 경우다. 또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고용 제안을 거부하는 경우다. 자영업자도 아무 이유없이 다시 일을 시작하지 않는 경우이다. 연방정부는 CERB 부정수급에 대해 처 벌을 할 수 있는 새 법을 제정하는 것 을 모색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밝혀지지 않았지만 6개월의 금고, 또는 5000달러의 벌금에 부정 수령액의 2배까 지 징수하는 안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NDP의 자그밋 싱 당대표가 너무 가혹한 처벌이라며 반대를 하고 나 섰다. 그러자 트뤼도 총리는 단지 자격조 건에 맞는 소득 등에 대해 잘 모르고 발 생한 단순 실수를 한 경우는 처벌에서 제 외된다며 한 발 물러섰다. 이처럼 CERB 수급과 관련해서도 중 범죄처럼 처벌을 하느냐 마느냐 말도 많 은데, 또 CERB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 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치는 일도 발생하 고 있어 RCMP가 이에 대해 경고를 하 고 나섰다. 사기범은 CERB 신청을 도와주겠다며 접근해, 피해자의 CREB 수령을 도와 준 후 수수료를 받아가는 경우다. 마치 정부 기관과 협조해 업무 처리를 해 주는 것처 럼 포장을 한다. 또 다른 예는 개인신용정보를 도용해 남의 이름으로 CERB를 신청하는 경우 다. 이때 사기범들은 피싱 메일이나 문자 를 보내 피해자의 정보를 도용해 간다. 표영태 기자


A2 오피니언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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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최저임금 인상 속도, 경제 현실에 맞춰야 한다 지금은 경제 비상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진단처럼 코로나 사

밝혀졌다.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난해 ‘한국의 최저

태 여파로 전시체제나 다름없다. 일부 대기업마저 존폐 위기에 몰

임금과 고용’ 분석에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고용은 줄

려 기간산업안정기금 40조원이 마련됐을 정도다. 자영업을 포함한

고 소득분배도 악화하고 있다”고 결론냈다. 통계적 추정으로는 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하루를 버티기 어려운 형편이다. 정부가 3

저임금이 1% 오르면 일자리가 1만 개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

차 추경까지 실행해 올해 단박에 국가채무가 111조원이나 늘어나

다.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가 정부 의뢰를 받아 분석한 조사에서

게 됐다.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하락 위험’이라는 경고까지

도 영세 도소매업·음식숙박업 상당수에서 고용과 근로시간 감소

받은 처지다. 그러고도 막대한 재정을 퍼붓는 것은 ‘벼랑 끝 기업

가 동시에 발견됐다.

구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

코로나 사태는 이미 비틀대는 중소기업에 ‘피니시 블로’를 날린

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 민주노총 소속 근로자 위원 4명이 불참

것이나 다름없다. 문을 닫지 않고 버티려고 해도 보증이 부족해 끝 내 대출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의 안

하면서 파행을 빚은 것은 심히 걱정

생존 절박한 중소기업 81% “최소 동결”

타까운 사연이 줄을 잇고 있다. 이

한국 경제의 비상상황을 고려하면

급격히 올릴수록 취약계층 일자리 위협

런 현실에서조차 노동단체가 최저

내년도 최저임금의 방향은 명약관화

불황에는 일터부터 살려야 일자리 지켜

임금 인상 투쟁을 내세워 어제 첫

스러운 사태가 아닐 수 없다.

하다. 총력을 기울여 기업부터 살려 야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는 얘기다. 노동단체는 현실을 직시해

회의부터 불참한 것은 비상시 공동 체 구성원의 도리라고 할 수 없다. 노동단체는 “최저임금을 올려

야 한다. 김문식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장은 “기업들은 코

줘야 취약계층이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면서 마치 약

로나19로 하루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최저임금 인상

자의 편에 서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현실은 따로 있다. 현장

은 취약계층 일자리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최소한 올해

조사와 학자들의 연구가 보여주듯 불황인데도 최저임금을 올리

와 동일하게 유지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실제 중기중앙회가 지난

면 알바 같은 취약계층부터 가장 먼저 일자리를 잃는다는 게 암

달 6∼13일 중소기업 600곳에 내년도 최저임금 의견을 물은 결과,

울한 현실이다. 오히려 ▶노조가 있으면서 ▶고액 연봉을 받는 ▶

‘동결’ 응답이 80.8%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 때 답변(69.0%)

대기업·금융회사·공기업의 ▶40, 50대 근로자가 취약계층의 희생

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그만큼 기업 사정이 어렵다

위에 최저임금 인상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게 ‘불편한 진실’이 아닌

는 뜻이다.

가. 이런 사정을 고려하면 내년도 최저임금은 업종별 차등 적용

최저임금은 2017년 대비 이미 지난 3년간 32.7% 급등했다. 이 여

등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논의돼야 한다. 최저임

파로 고용은 물론 소득분배에도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 것으로

금 인상 속도는 경제 현실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절해야 마땅하다.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Seoul Los Angeles Vancouver Toronto

New York Chicago Washington DC San Francisco Seattle

Montgomery Atlanta Texas San Diego

민법 개정 부른 아동 학대  적절한 훈육 방법 찾아야 법무부가 62년간 유지된 민법의 ‘징계권’ 조항을 없애고, 체벌 금지

(915조)고 규정하고 있다. 법률가들은 징계가 자녀에게 신체적 고통

를 명시하는 쪽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둘러싸

을 가하는 체벌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아동복지법과 아동

고 여러 가지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최근 벌어진 아동 학대 사건

학대처벌법에서도 체벌을 금지하는데, 부모 등 친권자도 여기서 예

들의 양태나 수위를 보면 개정 자체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본다.

외가 아니다. 그런데도 오랜 가부장적 가족문화 속에서 훈육을 위

지난 3일 충남 천안에서 40대 계모가 아홉 살 남자아이를 7시간

해 징계가 필요하고, 징계에는 체벌이 포함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

동안 여행용 가방에 가둬 결국 숨지게 했다. 경남 창녕에서 학대를

지 못하고 있다. 실제 자녀를 학대한 부모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피해 집을 뛰쳐나와 구조된 아홉 살 여자아이의 경우 계부와 친모

훈육 목적이었다고 항변하고, 법원은 이를 일부 받아들여 감형해 주

가 달군 쇠젓가락으로 발가락을 지지고, 쇠사슬로 목을 묶고 테라

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스에 자물쇠로 잠가 움직이지 못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밥은 하

물론 징계권 삭제가 가정에 대한 국가의 과도한 간섭이라는 주장

루 한 끼만 주고 물에 담가 숨을 못 쉬게 했다고도 하니 폭력을 넘

이 나올 수 있다. 또 어디까지를 체벌로 볼 것인지, 아이가 나쁜 행

어 고문에 가까운 수준이다.

동을 할 때 가르칠 마땅한 수단이 없다는 등의 논란이 제기될 것이

남이 내게 이런 짓을 했다면 당장 수사기관에 고소해야 할 범죄행

다. 하지만 아이를 보호하고 교양하는 수단인 징계권이 아이의 신체

위다. 그런데 유독 가정에서 부모는 아이에게 이렇게 할 자격과 권

와 정신을 파괴하고, 나아가 폭력의 대물림으로 귀결된다면 사회는

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사랑의 매가 필요하다는

다른 수단과 이름을 찾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사회적 분위기와 함께 민법상 ‘징계권’ 조항이 이런 오해를 조장해 온 것도 부인할 수 없다. 민법은 부모를 비롯한 친권자에게 아이를 보호하고 교양할 권리 와 의무를 부여하고(913조), 이를 위해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

법무부는 오늘 아동 관련 기관·단체와 간담회를 열 계획이라고 한

밴쿠버 날씨 오늘(금)

다. 이를 시작으로 공청회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하는 과정을 통

16° /11°

해 이 시대의 적절한 훈육과 교양의 방법을 찾아 법에 반영해야 할 것이다.

토요일 17° /9°

일요일 월요일 17° /11°

15°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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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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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자/영주권자 직계가족 캐나다 입국 허용 15일이상 체류할 경우에 한 해 14일간 의무자가 격리 이행 요 캐나다국경관리국은(CBSA)은 9일부터 캐나다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의 직계가 족이 15일 이상 가족과 캐나다에 체류할 목적인 경우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직계가족은 배우자, 부양자녀, 부양자 녀의 자녀, 부모∙양부모, 가디언∙튜터 등 이다. 이 경우에도 입국시 14일 의무 자가격 리를 이행해야 하며, 시민권자 및 영주

권자의 직계가족이더라도 여전히 15일 이내의 단기 체류 목적은 캐나다 입국 이 불가능하다. 당초 3월 18일 처음 외국인의 캐나 다행 항공기 탑승 규제를 할 때 캐나 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의 직계가족의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었다. 이외에 도 많은 예외자를 두어 허용을 한다고 했었다. 하지만 캐나다 외교부와 CBSA는 가 족을 의료적으로 돌보기 위한 경우 이 외 단순 상봉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발

표해 결과적으로 금지하는 것과 같았다. 단 미국은 금지 예외 대상으로 해 놓 고 육로 통행만 막아 왔다. 이에 대해 미국시민권자들이 캐나다의 가족을 만나기 힘들다는 불만이 나오자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미국과의 가 족 상봉을 허용한다고 8일 발표했고, 이 어 CBSA가 14일 이상 체류 직계가족 상봉을 허용한다고 꼬리를 내린 셈이다. 결국 이번 가족상봉 허용도 미국인의 입국에는 관대할 지 몰라도 다른 나라 의 입국자의 경우 많은 제약조건을 내세 워 거부할 가능성도 크다. 바로 15일 이상 체류 목적이라 해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고, 코로나19 증상이 없어야 한다는 조건 등을 명시 해, 이에 대한 요구를 할 수 있기 때문 이다.

CBSA 페이스북 사진

표영태 기자

넬리 신 의원, 연방정부 각 민족 언어 언론지원 강조 연방정부 민족 언론에 3000만 달러 광고예산 배정 신 의원, “소수민족 모국어 언론통한 정보 중요하다” 넬리 신 하원의원은 지난 3일자로 연방 스티븐 길볼트 문화유산부장관에게 '코로 나19 광고구매-각 민족 언론지원' 서한을 보낸 내용을 본 언론사에 보내왔다. 서한 내용에 따르면 5월 6일 하원에서 신 의원의 질문을 통해 길볼트 장관이 각 민족 언론의 중요성에 대해 동의를 하고

정부차원에서 코로나19 광고 예산 3000 만 달러를 각 민족 언론에 배정 중이라 고 밝혔다.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신 의원이 편지를 보내 것은 연방정부가 광고배정을 받을 각 민족 언론 리스트에 대한 요구와 대유행 기간 중 각 민족사회에 해당 민

족 언어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의 중요 성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자신이 5살 때 캐나다로 온 한국 이민자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 가 캐나다에서 모국어로 된 언론을 통해 뉴스와 지역사회 정보를 접하면서 안정감 과 편안함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민족 언론들이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부드럽게 이민자로 정착 을 하는데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점도 강 밴쿠버 중앙일보 조했다.

활동규제 완화 후 대중교통 이용자 큰 폭 증가 4월 초에 비해 85% 증가 웨스트코스트 이용률 2배 지난 5월 중순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정책을 완화하자 다시 대중교통 이용자 수 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트랜스링크는 4월 초에 비해 지난 주 대 중교통 이용자 수가 85%나 증가했다고 10 일 발표했다. 4월 5-11일까지 한 주간 대중교통 이용 연인원은 139만 6000명이었다. 이후 점차 증가를 해 5춸 3일부터 9일까지는 21%가 증 가했고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는 85%

가 늘어나 연인원으로 257만 8000명이 대 중교통을 이용했다. 각 교통수단별로 보면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 통근열차가 200%가 증가 한 6000명을 기록했다. 다음은 시버스로 130%가 증가해 2만 3000명이 이용했고, 캐나다라인은 103%가 증가한 22만 1000 명이 이용했다. 엑스포-밀레니엄라인은 87%가 증가한 69만 7000명이, 버스는 81%가 늘ㅇ러난 163만 1000명 됐다. 장애인을 위한 핸디다트는 56%가 늘어 난 6700명이 됐다.

트랜스링크의 케빈 데스몬드 CEO는 " 다시 많은 승객이 대중교통을 다시 이용 해주어서 기쁘다"며, "이렇게 많은 이용자 가 몰려 들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운영실 행계획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 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랜스링크의 안전운영실행계획에는 더 많은 운행스케줄로 이용객을 분산시 키고, 주요 버스 승차장이나 전철에 안전 거리 유지나 동선 안내선을 통해 승객간 접촉을 줄이고 있다. 또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서 승객들은 비의료용 마스크를 착 용해야 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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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비상선포 기간 연장  6월 23일까지 BC사상 최장 비상상황 기록 지난 3월 18일 첫 발령되었던 코로나 19 응급상황이 다시 6번째 연장됐다. 존 호건 BC주 수상은 코로나19 응 급상황(state of emergency)을 6번 재 연장해 6월 23일까지 유지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응급상황은 응급대응프로그램법 (Emergency Program Act)에 근거 를 두고 BC주의 비상선포 주무장관 인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부장관이 선포한다. 이번 연장으로 총 14주간 응급상 황이 유지되는 셈이다. 이전까지 최 장 기간은 지난 2017년 대규모 산불 때 7월 7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5 번 선포와 연장을 총 10주간 발령을 했던 때이다. 호건 수상은 "점진적으로 경제활동

을 재개해 나가면서, 정상적인 삶으 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숲을 다 빠져나온 것이 아니라 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아직도 응급조치를 통해 도움을 줘야 할 일 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주정부가 지난 2주간 응급상황 선 포기간 동안 이루어진 내용으로 선택 적 초중등학생 등교 허용을 통해 15 만 7000명 이상의 학생이 시행 첫날 학교에 나왔다고 소개했다. 또 온라인으로 농업 관련 빈 일자 릴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 를 출범했다. 호건 10일 기자회견에서 프로스포 츠 재개와 영상 촬영 재개 등에 대 해 BC주 공공보건책임자인 닥터 보 니 헨리와 논의해 곧 시행한다고 밝 혔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 평통 온라인 ‘특별 통일강연회’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 6월 15일 오후 5시 줌온라인 코로나19로 다수의 모임이 불가능한 가운데 민주평통이 온라인으로 한국 의 평화통일을 위한 강연회를 갖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 회(회장 정기봉)은 밴쿠버 시간으로 15일 오후 5시에 '2020 밴쿠버 특별 통일강연회'를 줌을 통해 개최한다. 6.15남북공동선언과 남북관계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강연회 는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이 강 연자로 나온다. 줌(https://zoom.us/join, 회의 ID: 728 735 6030)을 통해 누구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강연회이다. 이에 앞서 민주평통 토론토 협의회 는 지난 5월 25일 김진향 개성공업지 구지원재단 이사장을 초빙한 온라인 강연회를 통해‘COVID-19 이후 남북

경협 모색과 전망’ 라는 제목으로 온 라인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처럼 세계에서 많은 평통 협의회 들이 한국의 평화적 안정 구축과 장 기적으로 한민족 통일을 이루기 위한 온라인 강연회를 펼치고 있다. 한편 7월 10일 오후6시까지 미주 온라인 문예공모전 밴쿠버 예선 작품 을 공모하고 있다. 참가대상은 서부캐나다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이다. 밴쿠버 예선 입 상자에 대해 협의회장상 1명에 500달 러, 우수상 2명에 각 300달러, 그리 고 장려상 3명에 각 200달러의 상금 이 지급된다. 협의회 정기봉 회장은 "외부 전문가 를 통해 심사를 할 예정"이라며, "미 래 통일 세대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한인사회의 평화 통일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했다" 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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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종합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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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스타 한인요양원 마침내 9월 12일 개원 예정 아직도 입주 신청자 모집 중 벽에 천불 이상 후원자 명단 메트로밴쿠버에서 최초로 생기는 한인 노인들을 위한 요양원이 마 침내 결실을 맺고 올 9월에 개원 을 할 예정이다. 무궁화재단 오유순 이사장은 버나비에 소재하는 뉴비스타 한 인요양원이 공사를 마치고 9월 12일 개원을 한다고 알려왔다. 뉴비스타 요양원 부지에 새로 세워지는 건물 중 한 층 전체를 한인 노인들을 위한 공립 요양원 으로 배정 받기 위해 2017년 4월 에 오 이사장이 100만 달러를 기 부하면서 시작됐다. 주류 사회의 다른 공립요양원 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음식을 제공하고, 한국 어를 하는 한인간호사와 한인직 원이 입주 한인 노인들을 돌보게 한다는 조건이었다. 이에 따라 새 건물 2층을 한인 노인들을 우선 입주시키기로 건 물 설계 단계부터 반영이 됐다. 이에 따라 벽지부터 음식, 직원 채용까지 모두 한인들에 맞게 배 려됐다.

게시판 공연 예술방면에 재능 있는 차세

뉴비스타 공립 한인요양원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프레이저보건 소에 신청을 해야 한다. 자격 조 건은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 나 치매 등으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노인들이다. 현재 이런 까다로운 조건으로 총 40병상이 들어서는 2층에 아 직도 빈 방이 많이 남아 있어, 더 많은 한인 신청자를 찾고 있 는 중이다. 이렇게 한인 노인들의 복지를 위한 한인요양원이 개원을 하기 까지 오 이사장의 기부 이외에 많 은 한인과 단체의 후원도 함께 했다. 한인만을 위한 전용공간 이 마련되는 상징적인 요양원인 만큼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운영 비의 일부로 5만 달러를 10년간 에 걸쳐 한인사회가 기부하기로

약속을 했다. 이 소식을 들은 많 은 한인사회 단체와 개인들의 후 원금이 답지해 왔다. 이런 기부자들의 후의에 보답 하기 위해 요양원 벽에는 1000달 러 이상 후원자들의 명단을 올리 게 되는데 후원자 명단은 6월말에 최종 전달될 예정이다. 오 이사장은 현재까지 후원을 한 명단을 발표하고 만약 누락 된 후원자의 경우 오약국(604939-8311, 604-931-2496)으로 후 원자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겨 달 라고 안내했다. 또 새 후원자 pay to Rose of Sharon Foundation 앞으로 체크를 써서 오약국 (Oh Pharmacy #100-504 Cotton-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Port Moody

대를 발굴하여 그 재능을 북돋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 모집

우고 향후 공연봉사를 통해 교

 연주를 통해 개개인의 실력

민사회의 화합과 문화예술 향상

향상을 목표로 하며, 정기연주,

에 기여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

크리스마스연주, 초청연주 등을

이 있음. 참가대상: 청소년(18

갖는다 우수 단원에게 협연의

세 미만) 및 청장년 차세대(19

기회 모든 단원에게 certfi-

세-39세) 참가분야: 노래(가곡

[한인노인회]

cate를 주며, 봉사시간 드림 

및 가요), 악기연주(모든 타악기

밴쿠버 한인노인회는 코로나

학년: grade 6-대학생 오디션

및 관현악기), 무용(고전 및 현

바이러스 감염때문에 어려움

곡: 자유곡 1곡(RCM level 4이

대무용) 참가요령 참가대상

을 겪고있는 소외된 어르신들

상) 1차 마감: 5월 27일 영

별, 분야별 개인 및 그룹(6명 이

을 대학생들과 함께 힘을합하

상으로 지원 바람 보내실 곳:

내) 참여 참가자는 2020년 7월

여 도와드리려하고 있습니다.

portmoodyyso@gmail.com 

15일(수요일)까지 5분 이내의 작

쇼핑, 배달 등 도움이 필요

문의: 604-817-1779/604-209-

품 동영상을 촬영하여 참가자 정

하신분은 노인회 사무실 604-

0569

보(성명, 연락처, 주소, 생년월일 등)와 함께 이메일(kessc2013@

255-6313 혹은 UBC 학생 대 표: 604-354-2535 로 메세지

온라인 평화통일 문예공모전

gmail.com), 또는 카카오톡, 메

바랍니다.

일시: 5월 18일-7월 10일 오

시지, 웟스앱 604-838-1329으로

후6시까지 주제: 한반도 평화,

전송할 것 참가작품 수는 개

열린 대학 개강 안내

통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평

인 및 그룹별 1편에 한함참가

일시: 6월 1일 부터 매

화통일의 길 등 참가대상: 서

작품 동영상 중 10편을 선정하

주 (금) 오전10:30-12:00 에

부캐나다에 거주하는 초,중,고등

여 소정의 출연료(개인 $100, 그

유기농 재배법/전문가 윤승

2020년도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장학생 선발 중

서 강사의 발표 이밖의 다

학생 접수: 송성분 교육행정분 룹 $200) 지급 선정된 동영상 출연자는 향후 늘푸른 장년회에 과장 lyndasong@hanmail.net

른 과목은 본지의 광고를 참

(밴쿠버협의회) 604-308-0161 /

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우선

최대 9명 선발, 1000~3000달러 장학금 지급

조 장소: 한인회관 1320 E.

Google form: https://forms.

초청, 공연할 기회를 가짐(공연출

Hastings Street, Vancouver

gle/2GKxb8pisnSoMB1y8

연료 지급) 후원: 재외동포재

신청 마감은 7월 20일, 발표는 7월 24일 예정 캐나다한인과학장학재단(KCSSF) 과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AKCSE)가 젊은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장학재단 심사위원회 (위원장 문우일)는 8명에서 9명까지 엄정 한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금 내용을 보면, SK 그룹 장학금 3000달러 1명, 의료법인 고려의료재단 장학금 3000달러 1 명, (재)목암과학장학재단(녹십자)

장학금 2000달러 1명, CS Wind 장학금 2000달러 1명, KONA 장 학금 1000달러 2명, 그리고 KCSSF 장학금 1000달러 2-3명이다. 지원자격은 캐나다 시민권자 또 는 영주권자로 캐나다 내 대학의 과학, 기술, 의학 분야 풀타임 학 부 3학년 이상 또는 풀타임 대학 원생이다. 신청마감은 7월 10일까지이며, 발표일자는 7월 24일(금)로 예정 돼 있다. 구비서류는 지원서, 이력서, 자

wood Ave. Coquitlam, BC V3J 2R5)으로 보내주길 요청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기소개서, 2인의 추천서, 그리고 성적표 (학부 전 학년, 대학원 전 학년(해당자), all former and current post-secondary institutions)이다. 제출방법으로 지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는 이메일로 제출 (Email: info@akcse.org)로, 추천서 는 추천인 본인이 우편으로 보내 는 것이 원칙이나 스캔후 이메일 발송도 가능하다. 제출처 주소는 Korean Canadian Science Scholarship Foundation, 1133 Leslie St., #206, North York, Ontario M3C 2J6이 다. 밴쿠버 중앙일보

단, 밴쿠버 총영사관, 캐나다 연

V3L 1G3 문의: 604-255-6313

KCWN 온라인 행사-캐나다에서 방정부, KOCANI BIZ&EDU 문의: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 새로운 커리어 찾기

알레그로 앙상블 연주자 모집

일시: 6월 13일/6월 27일 오전

년회: 604-435-7913, 이메일

유스 그룹 (연령별, 연주실

11시-오후12시  영사관과 함

kessc2013@gmail.com)

력 RCM Gr.4~10) Junior

께 현장에 계시는 한인분들을

8~12, Intermediate 13~18,

초대강사로 모셔 교육과정, 근무

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

Senior 18~30 전공자: 음

현장의 모습 등을 듣고 질문을

특별 통일강연회

대 전공자, Professional,RCM

할수있는 시간을 마련 문의:

주제: 6.15 남북공동선언과 남

ARCT Level  피아노, 현,

kcwn.van@gmail.com

북관계개선방향 일시: 6월 15 일 오후5시 Zoom: https://

관,성악 (솔로,듀오,트리오,4중 주) (인터뷰: 자유곡 1곡) 

늘푸른 장년회

zoom.us/join 회의 ID: 728

문의: 디렉터 604.505.4187 

온라인 차세대 예술제

735 6030 밴쿠버 교민 누구나

후원: 밴쿠버 예술인 협회

목적: 노래, 악기연주, 무용 등 시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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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종합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엘리트 어학원 제공]

이 민 ·교 계 · 비 즈

비즈니스

[한인신협은행] -영업시간 변경 안내 COVID-19와 관련하여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 바이러스 확 산방지의 일환으로 3월 21일부 터 영업시간을 아래와 같이 변 경하오니, 멤버분들의 양해를 구하고, 온라인 뱅킹 및 ATM 사용을 부탁드립니다. (월),( 금): 오전9시 30분-오후5시 ( 화),(수),(목): 오전9시 30분-오후 3시 (토): 휴무

이민

[모자익] -응급대응혜택(CERB) 무료 신청 모자익에서 영주권 소지자 분들에 한해 응급대응혜택 신 청을 도와드립니다. 도움이 필 요하신분은 전화나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문의: 604-292 -390, 미셸 박 mpark@mosaicbc.org [써리 석세스] - 캐나다 응급대응혜택(CERB) 등 신청지원 재택근무 중 직통전화/ 이메 일/ 온라인으로 계속 서비스 제공함. 기존에 제공하던 모 든 서비스는 물론 특별히 COVID-19 관련 연방정부와 주정 부 각종 혜택 신청들을 집중하 여 도와드림. 캐나다 응급대 응혜택(CERB), BC 임시 렌트 보조 프로그램 등 문의: 장기 연/ 전화 236-880-3071/ 이메 일 esther.chang@success.bc.ca -써리 석세스 0-5세 자녀와 부 모를 위한 온라인 드롭-인 페밀 리 프로그램 일시: 매주 (목) 오후 1시-2 시 (6월 25일까지) 방법: Zoom을 이용한 온라인 프로 그램, 부모 또는 자녀 중 한명 은 영주권자, 등록 후 프로그 램 ZOOM 링크를 이메일로 보 냄 내용: 영어로 진행, 이 야기, 노래, 놀이, 동시를 배 우면서 함께 하는 시간 강 사: Family Literacy Program (SUCCESS) 문의: 장기 연 236-880-3071 또는 esther. chang@success.b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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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자녀 시민권 신청방법 일시: 6월 12일 (금)오전 11시오후 12시 방법: Zoom을 이 용한 온라인 워크샵, 등록 후 참석자에게 링크를 보내드립니 다. 강사: 장기연 (한인 정착 서비스 담당) 내용: 부모와 신 청/ 자녀 단독 신청 비교/변경 된 자녀 신청서 작성방법 안내/ 변경된 첨부서류 준비방법 등 록: 장기연 236-880-3071 또는 esther.chang@success.bc.ca 전화 심리상담 밴쿠버아름다운 상담센터는 최근 신종 바이러스의 영향으 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 실 교민 여러분과 함께 하는 마 음으로 첫회 전화상담을 1회에 한하여 무료로 진행합니다. 상담 문의 연락처는 아래와 같고 메 세지나 전화로 연락주시면 됩니 다. 문의: 604-626-5943 [ISS of BC 코퀴틀람] -긴급 보조금 및 정착서비스 안내  코로나로 인한 CERB, BCTRS 등 각종 정부 보조금 및 영주권자들의 PR카드 갱신, 시 민권 신청, 교육, 취업에 관한 무 료 서비스를 각 개인의 사정에 맞춰 신속, 정확한 정보들로 지 원 근무시간: (월)-(금), 오전 9시-오후 4시 30분 문의: 이 사벨 리(ISSofBC 한인 정착상 담인)에게 이메일 isabel.lee@ issbc.org 또는 778-284-7026 -코퀴틀람 북동쪽 버크 마운틴 지 역 새 커뮤니티 센터 온라인공청회 일시: 6월 16일(화) 오전 10시오후 12시 ZOOM 온라인 미 팅 내용: 코퀴틀람 시청은 북 동쪽에 새로운 커뮤니티 센터 설립안에 관한 발표 등(통역 제 공) 문의: 이사벨 리 isabel. lee@issbc.org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 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 문의: 604-433-0107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따른 분석과 대책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 때문에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 이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학교 수업이 온라인 방식으로 바뀌어 자녀 교 육에 대한 부모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것을 해소 하기 위해 엘리트 어학원은 현재 정부의 지침과 방향성을 분석하 여 이때에 맞는 공부 방법과 교 육 방향에 대해 조언한다. BC주 6월 1일부터 선택적 등교, 9월에는 모든 학생 정상 등교를 목표 BC주는 지난 5월 발표된 단계 별 학교 개방 방침에 따라 6월 1일부터 원하는 사람에 한하여, 킨더가든부터 5학년을 대상으로 는 단축된 시간으로 대면 수업 을 50% 진행하게 되며, 6학년부 터 12학년까지는 일주일에 하루 등교할 수 있는 옵션을 준다. 이러한 단계별 학교 개방 방 침은 9월에 모든 학생들을 정상 등교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

이다. 하지만 현재 학교를 재개 한 퀘백주 및 해외 사례를 보면, 만반의 준비 없이 학교를 개방 했을 때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위험을 피할 수 없음을 볼 수 있다. BC주 학교 코로나19대비 방침 BC주 학교는 다시 개방하기 전 에 60개의 학군별로 보건 및 안 전 계획을 주에 제출하여 승인을 받았으며 웹 사이트에 게시될 예 정이다. 학교는 또한 BC주 보건 담당관의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여기에는 하루에 두 번 이상 자 주 접촉하는 표면 청소가 포함되 며, 직원, 학생 및 학부모는 매일 자가 건강 진단을 하도록 하고 건 강에 이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도 록 지시한다. 교사와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할 수 있 으며, 몇몇 학교는 등교 시 학교 밖에서 선생님을 만나 학교 내 설 치된 화살표를 따라 지정된 경로 로만 반으로 이동하는 등, 물리

적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규칙을 추가하였다. 여전히 남아 있는 위험성 일부 BC주 교사와 학군은 이 러한 규칙이 학생들과 교사들을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보호할 수는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노 스 밴쿠버 학군은 “학교 내 2 미 터 간격을 유지하라는 지시는 현 실적으로 완전한 실행이 불가능 하다. 아마 제대로 지켜지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급변하는 환경, 우리 아이는 어 떻게 해야 하나?” 매일같이 달라지는 정부의 지 침에 피로와 불안을 호소하는 학 부모들이 늘고 있다. 이런 때일수 록 전문기관의 조언을 듣고 변화 하는 교육 환경에 따른 미래 입 시 동향에 대해 미리 알고 맞는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북미 최대 민간 교육기관인 엘 리트 어학원은 급변하는 교육 환 경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발 빠 른 분석으로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다가오는 여름 엘리트 학원은 다음과 같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엘리트 어학원 2020 여름 특별 프로모션 · 코로나19고통 분담을 위한 수 강료 할인(20%) · 8~12학년 대상, 온라인 수업 을 통한 BC주 학점 획득 (한국에 서도 수료 가능) · Ivy League SAT반: 아이비 리그 대학 출신의 명강사들로 구 성된 특별반 오픈 2020 엘리트 여름 Boot Camp 프로그램 안내: http://www.eliteprep.ca/ blog/2020/05/19/2020-smbc-k/ 2020 캐나다 명문대 합격자 리 스트(엘리트 캐나다 학생들): http://www.eliteprep.ca/admission-list-canada/ 2020 미국 명문대 합격자 리스 트(엘리트 캐나다 학생들): http://www.eliteprep.ca/admission-list-us/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코로나블루 이겨내기 주정부의 권고에 따라 브리티 시 컬럼비아의 모든 미용실을 비롯한 비-필수적인 사업장의 강제 휴업, 식당의 홀내 영업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이 약 8주가 되었다. 교육기관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휴교 혹 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대체하 고 있는 중이다. 우리는 외출자 제, 바뀐 생활 방식 등으로 인 해 불편함을 겪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이러 한 스트레스들이 지속되며 우 울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코로 나블루’ 이다.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 와 우울증을 의미하는 ‘블루 (Blue)’가 합쳐진 신조어인데, 우울감과 무기력 등이 복합적 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특별히 유학생들은 저마다의 꿈과 계획을 가지고 해외에 왔 으나 예상치 못했던 상황은 많 은 이들을 고국으로 돌아가게 하거나 코로나블루의 증상을 호소하게 하기도 했다. 기자 또 한 이 곳에 머물며 상황이 나

아지길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코로나 블루의 증상은 다양 하게 나타난다. (1)오랜 시간 실 내 활동으로 인한 답답함, (2) 자신과 가족이 코로나19에 감 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 (3)작 은 증상에도 코로나19가 의심 이 되는 불안감, (4)활동의 제 약으로 인한 무력감, (5)감염병 관련 정보와 뉴스에 대한 과도 한 집착, (6)주변 사람들에 대 한 경계심 증가, (7)증명되지 않은 민간 요법에 대한 맹신,

(8)경제적 타격으로 인한 스트 레스 등이다. 이러한 증상이 지 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코로나 블루를 의심하고 개선해 나가 야 한다. 마음의 건강은 곧 몸 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집안에서 코로나블루를 극복 하는 간단한 방법 등을 알아 보자. 1. 실내 운동하기 오랜 시간 실내 활동 혹은 활동의 제약으로 인한 무력감 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가벼

운 운동으로 극복할 수 있다. 유튜브 혹은 소셜미디어를 활 용하여 긴장된 몸을 풀어보자. 2. 자기 공감 코로나블루는 고독감, 외로 움을 동반한다. 몸과 마음이 지칠 때는 스스로를 다독이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스스로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 은 우일감과 외로움을 극복하 는데 좋은 방법이다. 3. 친절함 나누기 영국 정신 건강 재단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의 위험과 불안 때문에 예민해지게 되는 요즘 일수록, 서로에게 나누는 ‘친 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른 이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은 우 리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여유롭고 건강한 마음을 가꾸는데에 가장 바람 직한 방법이다.

장 한 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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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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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원 리얼터의 알기 쉬운 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매매를 위한 계약서, 조건 그리고 협상과정 (3-1) 셀러가 바이어로부터 오퍼를 받으면 팔린 것으로 간주해도 될까요? 가격을 매우 공 격적으로 또는 시장가보다 약간 낮은 가 격으로 광고하면 바로 사겠다는 오퍼가 들어 오지 않을까요? 가장 빠른 시간안 에 가장 높은 가격을 받으려면 경쟁에서 이겨야 됩니다. 가격이 무기입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더 받아야 하는 현재가치 와 미래가치의 차이를 따지는 것은 현명 한 사람의 샘법입니다. 얼마에 팔지 또는 팔릴지 몰라서 무조 건 비싸게 내 놓고 버텨보자한다면 단점 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높게 불러도 시장 이 알아서 결정해 줄것 같지만 같지만 현 실은 다름니다. 공격적이고 시장의 법칙 을 잘아는 대부분의 바이더들은 싸면서 도 좋은 물건을 먼저 공격합니다. 진정한 시장가치 (FMV)나 가치산정 (Valuation)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칼럼에서 논의하 겠습니다. 물건에 정말 관심있는 바이어는 원하는 부동산의 정확한 가치에 대해 확실히 알 고 있다고 가정해도 가격을 깍으려 할터 이지만 다른 바이어에게 그 좋은 물건을 놓치고 싶지 않으면 진정하게 살 의사를 보여 줄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그 사겠다는 오퍼에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 계약서 작성 날짜: 오퍼가 받아들여지

면 이날이 팔린 날짜가 됩니다. · 법에 등록된 이름과 주소 (셀러와 바 이어 모두) · 등기소에 기록된 집 명부 · 증거금과 중도금 그리고 잔금 납부 벙 법과 시기, 조건 · 원하는 가격 · 계약완료/ 잔금납부/ 소유권이전/가 격정산 일, 입주일 · 계약이행 조건 · 계약가격에 포함될 부동산과 같이 움 직일 물건 · 오퍼 유효기간 · 셀러/바이어 서명 · 부동산 대변인 이름과 서명 셀러와 바이어의 협상 시나리오 세가지 1. 바이어가 제시한 계약서 내용이 매 우 마음에 들어서 받아들인다. 2. 카운터 오퍼를 바이어에게 보내서 셀러가 원래 원하는 바를 관철시키거나 협상하려고 노력한다. 3. 상대방 오퍼를 무시하거나 거절 한다. 이 세가지 시나리오에서의 중요한 고려 사항은 무엇일까요? 1. 만약 바이어가 제시한 가격과 조건 이 좋아서 그대로 받아 들인다면 어떤 제 약이 있을까요? 더 좋은 가격이나 더 좋 은 조건의 오퍼를 받을수 없습니다. 한 물

건을 중복해서 여러사람에게 팔수는 없 으니까요.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시장조 사와 그 가치 판단을 해서 후회없는 결정 을 해야 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난후 에 동의한 계약서 내용을 이행하지 않거 나 취소하고자 한다면 상대방의 소송이 뒤따르므로 신중히 결정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아주 좋은 오퍼를 건드려서 상 대방에게 카운터 오퍼를 시작하거나 여 러번의 네고를 하면 내건 조건에 있는 유 효시간안에 바이어 또는셀러가 발을 뺄 수 있는 기회를 주므로 매우 불리한 조건 이 아니면 받아들이는것이 이익일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 셀러가 동의해 주고 나면 바이어에게 계약이행 의무가 이전되니까 요. 카운터 오퍼가 3일이상 여러번 지속 되면 서로의 피로도는 협상 시간에 대한 보상이 없으므로 감정싸움으로 변합니다. 2. 카운터 오퍼에는 가격과 조건이행 내용 (TERMS AND CONDITIONS)을 수정해서 다시 협상해보자는 내용이 들 어갑니다. 가격, 조건, 날짜가 가장 중요 합니다. 만약 바이어가 제시한 금액과 조 건 그리고 조건해지/잔금/소유권/소유 날 짜를 모두 지우고 셀러가 원하는 것으로 만 바꿔서 다시 제시한다면 아마도 바이 어는 도망갈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물 건의 가격이 바이어에게 매력적이라면 바 이어는 수정된 오퍼를 셀러에게 제시하 게 되겠지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 사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쉽지만 쉽지 않은 영재의 두뇌능력,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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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의 오퍼가 받아들여지거나 무효가 되 지 않는 이상 새로은 바이어의 오퍼를 중 복으로 받을수 없다는 점 입니다. 물건 은 하나인데 여러사람에게 파는 중복 계 약이행은 불가능하니까요. 각종 조건에 는 그 유효기간을 정해서 소유권 이전 일 또는 조건없는 계약서가 만들어 질때 까지 그 내용을 이행해야 하는 시간조항 이 있습니다. 3. 아무리 가격과 조건이 좋아, 예를 들 어 $499,900에 리스팅한 물건에 $550,500 에 오퍼가 들어와도 셀러는 바이어의 오 퍼에 반드시 동의해야한다는 의무조항은 리스팅 계약서에 없습니다. 하지만 복수 의 경쟁적인 바이어들이 복수의 오퍼를 내며 경쟁하는 상황이 오지 않는 이상 바 이어가 제시한 아주 매력적인 가격이라 면 더 끌어 올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만 약 의미 없는 나쁜 계약조건에 낮은 가격 의 오퍼나 카운터 오퍼를 받는다면 시간 낭비를 하느니 아예 무시해 버리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바이어가 제시한 계약서를 셀러가 무시 하던 거부한다는 것은 그 계약서의 진실 성이 셀러에게는 없다고 봐야 됩니다. 하 지만, 바이어에게 새로운 계약서를 제시 하라고 부탁한다해도 그 것을 준비해온 다고 가정할 수없습니다. 바이어는 다른 곳에 오퍼를 내거나 또는 조건없는 계약 서에 셀러가 원하는 날짜나 가격을 다시 제시하면 모를까 아마도 돈주겠다는 오 퍼를 무시당한 기분은 아마도 좋지 않습 니다. 참고로 조건없는 계약서에 바로 셀 러가 싸인하면 그 집은 그 즉시 팔린것입

니다. 바이어로서는 최후의 통첩내지 가 장 좋은 계약서를 셀러에게 전달한 것으 로 보아야 됩니다. 4. 참고로, 셀러측에서 전한 금액/날짜/ 조건을 바이어가 모두 맞추어 주겠다는 오퍼를 셀러가 팔지 않겠다고 이유없이 거부할 경우에는 셀러가 약정한 셀러쪽 부동산 커미션은 중개인에게 지불할 법적 인 의무도 있습니다. 5. 부동산 계약서에는 대부분 합의방식 과 이행조건(terms and condition)이 들 어가 있습니다. 가격만 맞추어 보고 동의 했으나 만약에 집에 대한 하자가 발견되 면 사지 않겠다 또는 돈이 모자라 못살 수도 있다는 등의 조건부 내용들(It is subject to do)이 소위 “조건”입니다. 캐 나다 대부분의 주택 계약은 계약금을 먼 저 걸거나 바이어가 진짜 돈을 갖고 있 는지를 보여주고 나서 협상 시작하지 않 습니다. 가격과 조건이 맞는지 확인한 후 에 증거금인 디포짓을 받습니다. 바이어 가 돈이 있는지 없는지 그 매매의사가 진 실한지 확인할수 없지만 셀러는 상대방 바이어쪽 부동산 중개인을 믿고 바이어 가 제시한 계약협상에 응해줍니다. 그럼 다음편에서는 바이어나 셀러가 이행해야 하는 조건들이 대충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영재는 많지 않 은데 민 박사님은 영재의 수준에 이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했잖아요? 혹 시 그 차이가 현실과 이상의 차이 아닐 까요? 사람들의 머릿속에 이상적인 세상 은 존재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과 같은 차이요. ◆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 죠. 영재라는 사람들이 많이 배출이 됐으 면 그 차체로 영재의 수준에 이르는 것 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지만 지금 질문자의 말대로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든 상황은 제 주장을 그냥 개인적 주장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도록 만들죠. - 그렇다면 민 박사님은 근거를 가지 고 있으신가요? ◆ 근거가 아니라 인과의 법칙에 따른 논리적 설명을 할 수 있죠. - 그렇다 하더라도 민 박사님으로부터 공부 방법을 익힌 많은 학생들이 영재적 인 재능을 발휘하면 민 박사님께는 그 학 생들이 증인이 될 수 있잖아요. ◆ 그럴 수 있죠. 하지만 지금까지 저 는 목표 지향적 교육을 하지 않아왔어 요. 사고력을 키우는 부분에 초점을 두었 거든요. 그런데 최근 생각해보니 사고력 은 앞서 말했듯 체계적인 훈련과정을 필 요로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려요. 그래서 개인적인 수업에서는 이 방법으 로 수업을 계속할 수 있는데 문제는 대학 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이죠. 제가 가르 치는 학생들의 경우 과학을 전공하는 학 생들이 아니기 때문에 보통은 한 학기 수 업을 들으면 저와의 인연은 끝나요. 그래 서 방법을 조금 수정하기로 했죠. 사고력 과 목표 지향적 교육을 복합적으로 적용 하는 것으로요. - 그 말은 최근에 들어서 목표 지향 적 교육을 시작했다는 뜻으로 들리는데 맞나요? ◆ 아직 시작 안했어요. 하려고 준비를 해 놓았을 뿐이죠. - 그런데 앞서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사고력을 익혀 천재의 두뇌능력을 넘어서 는 것이 영재들의 두뇌능력보다 뛰어난 것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짧은 시간이라 도 사고력에 집중하는 것이 학생들의 미 래에 조금 더 도움이 되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학생들이 한 두 학기 만에 목표 지향적 두뇌능력을 키울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생기고요. ◆ 개개인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사고력이죠. 하지만 학생들 의 경우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 가는 것 도 필요하다고 봐요. 그리고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목표 지향적 두뇌 능력은 상대 적으로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방 법을 한두 번 정도 접하고 나면 그것을

확장하는 것은 어렵지 않거든요. - 상대적으로 쉽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후에 다시 질문을 드리기로 할게요. 이제 영재가 많지 않은 이유는 어느 정도 해결 된 것 같으니까 다시 원 주제로 돌아가는 질문을 드릴게요. 목표 지향적 두뇌능력 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어렵지 않다면 그 이유와 방법을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 그러죠. 그런데 목표 지향적 두뇌 능력을 사용하기 어렵지 않은 이유보다 는 왜 어려운지를 이야기해야 조금 더 정 확하게 그 이유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 아요. - 어느 쪽이든 상관없어요. ◆ 앞서 목표 지향적 두뇌 능력을 발 휘하기 위해서는 먼저 뚜렷한 이유와 구 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했던 것 기 억해요? - 예. 기억나요. 그래서 제가 이유와 구 체적인 목표는 많은 사람들 가지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질문했던 것 같고요. 그리고 그 둘이 핵심요소라면 영재들도 많이 나 타날 수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기도 하고요. ◆ 그랬죠. 많은 사람들이 나름의 이유 와 함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죠. 그런 데 일반적으로 그 이유와 목표가 미래에 이루고자 하는 결과물이라는 것이 첫 번 째 장애물이에요. - 이건 새로운 내용인 것 같네요. 지난 번에는 뚜렷한 이유와 목표 없이 수없이 많은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 것과 비교 했었는데 이번에는 이유와 목표가 미래에 얻고자 하는 결과물인 경우 목표 지향적 두뇌능력을 발달시키기 어렵다는 말인 것 같은데, 어떤 예를 들 수 있을까요? ◆ 가장 간단하게 학교공부를 예로 들 어볼게요.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성적을 올리겠다는 이유와 목적을 어떻게 이야 기 하던가요? - 글쎄요. 고등학생이라면 상위 대학에 진학하겠다는 것? 대학생이라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겠다는 것 아닐까요? ◆ 그렇죠. 성적을 올리려는 이유와 목 적이 진학이나 취업과 연결이 되어있죠? 그러면 학생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 당연히 공부죠. ◆ 공부는 무엇이죠? -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기존에 알려진 지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면 서 사회의 지도자나 결정권자가 되기 위 한 훈련과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중앙일보 ‘교육’에서 계속

유상원 / Frank Yoo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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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http://www.PonderEd.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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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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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행위”“웬 완장질” 민주당 친낙 vs 반낙 갈등 고조 <친이낙연>

반낙, 당권·대권 분리 입장 내려다 이낙연 측 강력 항의에 없던 일로 친낙 “특권 달라고 한 적 없는데” 당내 견제 커지자 불만 목소리 더불어민주당 8월 전당대회(전대)를 앞 두고 ‘이낙연 대 반(反)이낙연’ 구도가 그려지면서 갈등이 표출하고 있다. 명 목은 당권-대권 분리 문제다. 지난 8일 이낙연 의원 측 A 인사는 당 내 진보 성향 의원들 모임인 ‘더좋은미 래’ 소속 B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B 의 원은 동료 의원 3명과 함께 대선 주자들 의 당권 도전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모아 이 의원, 그리고 또 다른 당권 주자인 김 부겸 전 의원에게 전달하려던 참이었다.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두 사람이 전 화·문자로 나눈 대화 내용은 이렇다. ^A 인사=“대선 주자의 당권 도전을 모두 가져가는 것으로 왜곡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 ^B 의원=“걱정하는 목소리를 전달 하려는 것뿐이다. 의원들을 단속한다든 지, 압박하는 것은 좋지 않다.” ^A 인사=“언론에 해당 행위고 분파 주의적 행동으로 비칠 수 있다.” ^B 의원=“그렇다면 나는 빠지겠다. 하지만 해당 행위란 표현은 유감이다.” B 의원은 주변에 “1위 대선 주자 측근 이라지만 너무 한다. 벌써 ‘완장질’을 하 는 건가”라고 불만을 터뜨렸다고 한다. 지난 10일 열린 더좋은미래 정례모임 에선 이 의원 측 항의 전화를 받은 의원 들의 성토가 있었다고 한다. 이에 수장 격인 우상호 의원이 “진정하시라. 전화 를 걸어 설명한 것은 소통을 위해 노력한 것”이라고 정리했다. 더좋은미래는 이날 당권-대권 분리 문제에 대한 입장을 내 지 않았다. 이 의원 측의 불만도 적지 않 다. 이 의원 측 인사는 “이 의원은 한 번

제17088호 43판

<반이낙연>

도 당에 특권을 달라고 한 적이 없다”며 “총선 때 당이 불러서 상임공동선대위 원장을 맡았는데 이제 ‘당권·대권 다 욕 심낸다’는 프레임을 만드는 건 이 의원의 출마 진의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했다. 경쟁 구도가 이낙연 대 반이낙연 만으 로 흐르지 않을 조짐도 있다. 지난 10일 이 의원과 비공개 회동한 우원식 의원은 1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부겸 전 의 원 출마로 ‘반낙(반이낙연) 연대’가 형성 됐단 얘기가 있는데 내가 의도치 않은 것 이다. 나는 독자적으로 간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당내 견제가 거세지는 상황을 예상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는 “총선 이후 (지지율이) 10% 이상 많 이 올랐다가 조정되고 있다”고 답을 대 신했다. 이 의원은 이날 코로나19 경제위 기 상황에서 기업 금융지원 등을 확대하 는 내용의 재난안전기본법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는데 같은 당 김진 표·조정식·윤관석·박광온·전해철·박주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협회와 언론인 출신 21대 의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민 의원 등 56명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의원은 이날 저녁엔 부산·경 남(PK) 인사들과 만찬 자리를 가졌다. 당에선 이미 ‘친낙(친이낙연)’계가 형 성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 의원 이 기자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동교동 박, 김태년·주호영에 “양보안 내라” 경우가 있어도 내일 회의는 예정대로 진 일 오후 본회의에 상임위원장 선출의 건 계 출신 인사, 호남 기반 의원, 과거 손학 민주당 “통합당 빼고 원구성 불사” 행할 것을 분명히 말한다”며 사실상 최 을 상정해 처리한 뒤 통합당을 제외한 후통첩을 했다. 이어 “최대한 국민 기대 원 구성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민 규계로 함께 분류돼 가까웠던 정치인, 그리고 이 의원이 총선 때 후원회장을 박병석 국회의장이 정한 원(院) 구성 시 에 어긋나지 않는 양보안을 제출해달라. 주당 관계자는 “법사위원장만 선출하고 맡은 초·재선 당선인과 이른바 신친문 한(12일)을 하루 앞둔 11일에도 더불어 비상한 시기에 비상한 결단이 필요하다” 끝내거나, 법사위·예산결산특위원장 외 (친문재인) 그룹 일부 인사들이 이 의원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각자의 주장만 고 촉구했다. 이에 양당 원내대표는 이 3차 추경안 처리에 필요한 핵심 상임위 고수하며 팽팽한 신경전만 벌였다. 민주 날 오후 5시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원장을 선출하거나, 의석수 비율에 따른 을 돕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현 청와대에서 민정비서관을 당은 12일에 새로 조정한 상임위원 선임 비공개 담판을 벌였지만 무위에 그쳤다. 민주당 몫 상임위원장 11석만 선출하고 지낸 백원우 민주연구원 부원장(원장 요청안을 제출하고 상임위원장을 선출 쟁점은 여전히 법제사법위원장을 누 끝낼 수도 있지만 18개 상임위원장 전부 대행)과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이 이 의 해 원 구성을 마무리하자는 입장인 반 가 맡을지다. 민주당은 ‘176석의 민의’ 올려서 표결에 부칠 가능성도 있다”고 원을 측면지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정치 면, 통합당은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 를, 통합당은 관행을 들어 자신들이 차 말했다. 다만 박 의장이 어떤 ‘비상한 결 권에서 돌았다. 다만 두 사람은 이에 대 해 여야 합의 없이는 원 구성에 협조할 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상 단’을 하느냐가 변수다. 상임위원 선임이 비토권을 의미했던 법사위의 체계·자구 나 본회의 의사일정 결정 권한이 의장에 한 중앙일보의 물음에 답변을 하지 않 수 없다고 버텼다. 김효성 기자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김태년 민주당, 심사권 폐지도 논란이다. 게 있기 때문이다. 하준호·김홍범 기자 았다. kim.hyoseong@joongang.co.kr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와 만나 “어떤 민주당은 박 의장이 개의를 공언한 12 ha.junho1@joongang.co.kr

박병석 12일 예정대로 회의 진행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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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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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징역 18년 벌금 200억 확정, 85세 돼야 출소한다 국정농단 등 총 21년 실형 살아야 대법원, 안종범엔 징역 4년 판결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불린 최 서원(개명 전 최순실·사진)씨에게 징역 18년형의 중형이 최종 확정됐다. 검찰 이 2016년 11월 최씨를 구속기소한 지 3년7개월 만이다. 4년 가까이 이어져 온 국정농단 사태도 일단락됐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1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18년에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

억여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최 씨는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과 정에서 학교측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 로 2018년 징역 3년이 확정된 것을 포 함해 도합 21년의 실형을 살아야 한다. 가석방 없이 만기까지 채울 경우 2037년 10월 85세 때 출소하게 된다. 최씨는 2016년 10월말 긴급체포된 뒤 11월 초 구속됐다. 그는 박 전 대 통령,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 석 등과 공모해 50여개 대기업으로부 터 미르·K스포츠재단에 774억원을 출 연하도록 강요한 혐의와 이재용 삼성전

자 부회장으로부터 딸 정유라씨의 승 마 지원비를 뇌물로 받은 혐의 등을 받았다. 1심은 최씨에게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2심에서는 한국 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이 뇌물로 인정되면서 벌금이 200억원으로 늘었 다. 대법원은 ▶대기업 재단 출연 ▶롯 데 K스포츠 추가지원 등에서 일부 강 요 혐의를 무죄로 판단해 사건을 파기 환송했다. 파기환송심은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했다.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무심코 한 카톡까지미국 비자 거부 사례 속출 SNS 심사 1년논란 심화 반미 활동, 음주 글도 조사 개인 권리 침해 등 소송까지 미국 비자 발급 과정에서 신청자에 대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 심사 와 관련,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실제 SNS 게재 내용이 문제가 돼서 비 자가 거절되는가 하면, SNS 계정 아이디 제출 의무화 규정이 권리 침해라는 내용 의 소송까지 진행되고 있다. 시행 1년째를 맞는 SNS 계정 제출 의

무화 정책을 두고 계속해서 비판의 목소 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모든 비자 신청자가 작성해야 할 온라 인 비자 신청서(DS-160), 영주권 인터뷰 신청서(DS-260) 등에 최근 5년간 SNS 활동과 관련, 모든 계정과 사용자 이름 을 기재하도록 변경된 서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민법 신중식 변호사는 “한국 내 미 국 영사관에서는 비숙련 영주권 거절 또 는 계류율이 100%이며 여타 취업이민 관 련도 거절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

신청자의 이메일 주소, 카카오톡은 물론 SNS 내용까지 모두 읽어 분석한 후에 거 절 결정을 내린다”고 말했다. 이는 비자 발급과 관련, 입국 목적대 로 체류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미리 검토 하고 미국에 입국했을 때 문제가 될 수 있는 소지를 애초에 방지하겠다는 도널 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발급 강화 정책 에 기반한다. 이민법률자원센터에 따르면 SNS 계정 검사 등 추가 심사(extreme vetting)로 인해 비자 신청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선고 직후 “형식적 사법절차는 끝났지 만, 이제부터 긴 호흡으로 역사의 법정 에서 심판받겠다”고 말했다. 최씨는 어

깨 수술 등 병원 진료를 이유로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최씨는 최근 낸 회고록 『나는 누구인가』에서 “특검에서 박 전 대통령과 나를 엮으려는 그들의 술 수와 조사 방법은 도를 넘어 거의 협 박 수준이었다”며 “평범한 국민이라면 박 전 대통령이 뇌물을 받을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안종범 전 수석에게도 징 역 4년과 벌금 6000만원, 추징금 1990 만원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김수민 기자 kim.sumin2@Joongang.co.kr

신 변호사는 “(한국 비자 신청자의 경 우) 특히 영사관에서 보고 싶어하는 내용 은 반미 활동, 반미 댓글, 테러 조장, 아동 포르노, 범죄 관련 글들, 매일 술 먹는 이 야기 등에 관한 것”이라며 “당국에서 어 느 수준까지 조사하는지는 명확한 기준 이 발표되지 않았으나 분명한 것은 가입 된 SNS 계정에 대해 사실대로 다 밝혀야 한다”고 전했다. SNS 계정 의무화 제출은 아직 미국 내 에서의 신분 변경이나 영주권 신청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이미 국토안보부 등을 상대로 소송은 제기된 상태다. SNS 심사 는 헌법상 표현의 자유, 개인 권리 침해 등의 이슈와 맞물리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국제다큐멘터리협 회(IDA) 등은 국토안보부 등을 상대로 SNS 계정 제출 규정이 권리 침해라는 내 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또, 지난달 27일 원고 측은 국토안보부 등이 요청한 소송 기각 신청에 대한 반론을 법원에 서면으 로 제출하기도 했다. =이민법 조나단 박 변호사는 "특히 SNS에서 심각한 위험 요소가 있을 때는 패스워드를 요구할 수도 있는데 이는 또 다른 법적 갈등을 빚을 수 있다”며 “한 인 중에는 아직 그 정도의 사례는 없지 만 SNS 심사가 강화되는 추세라 신청자 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미주 중앙일보

‘성경 든 트럼프’ 후회한 美합참의장 “가지 말걸 그랬다” 사과 군 서열 1위인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성경책 든 도널드 트 럼프 대통령' 사진 촬영에 동행한 것에 대 해 공개 사과했다. 밀리 합참의장이 '성경 책 든 트럼프' 논란에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그는 이번 공개 사과로 트 럼프 대통령의 시위현장 군 투입 방침에 다시 한 번 반기를 든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밀리 합참의장은 이날 사전 녹화

로 진행된 미 국방대학교 졸업식 연설에 서 "나는 그 곳(라파예트 광장 시위 현장) 에 가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군인인) 내가 그 순간, 그러한 환경에 동행해 군이 정치에 관여한다는 인식을 불러일으켰다"며 "제복을 입은 군 당국자로서 실수를 통해 배웠다. 우리 모 두 (이번 사건을 통해) 배우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앞서 1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 건에서 촉발된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연 방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직후 미 경찰은 백악관 인근 라파예트 광장의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 과 섬광수류탄을 쐈다. 시위대를 해산시 켜 건너편 세인트존스 교회로 가는 길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길을 걸어 교회 앞으로 가 성경책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현장에서는 이번 시위 대응 총 책임자 인 밀리 합참의장과 마크 에스퍼 국방 장 관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연방 군 투입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밀리 합참의장은 이 사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군 투입' 방침에 반 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2일 전군 지휘관 에게 서신을 보내 "군인은 표현의 자유와 평화적 집회를 보장한 헌법을 준수하고

수호해야 한다"며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 의 방침에 반기를 들었다. 이번 연설에서도 그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분노하고 있다"며 "군이 인 종 차별 문제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지 만 아직도 흑인 출신 장교가 군 고위급으 로 진출하는 문제 등 아직 해야할 일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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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으로 난 창

그녀가 사는 법 매일 오후 3시가 되면 등반을 위해 베 이스캠프에 나타나는 분이 있다.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우는 에베레스트가 목표 다. 하루도 쉬지 않고 모습을 드러내는 이분은 77세의 할머니 리나다. 모서리 와 손잡이가 낡고 색이 바랜 검정 배낭 을 등에 메고, 손에는 지팡이 대신 작은 이불 하나를 들고 나타나신다. 할머니 의 베이스 캠프는 2층 다이닝룸에 있는 벽난로 옆이다.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하 는 일은 등받이가 널찍한 1인용 윙체어 에 앉아 들고 온 이불은 무릎위에 펴서 덮는다. 노랑색과 회색 뜨개실을 섞어서 만든 작은 이불은 할머니의 시린 무릎 을 위해 본인이 직접 짠 것이다. 배낭을 열고 빨강, 파랑, 검정색 볼펜 3개와 두 권의 노트를 앞에 놓인 탁자위에 꺼내 놓는다. 마지막으로 돋보기를 쓰고 제임 스 조이스가 쓴 두꺼운 책 한권을 꺼내 무릎위에 올리면 등반준비는 끝이 난다. 할머니 나이만큼이나 세월이 쌓인 이 책은 그 이름도 유명한 ‘율리시스’다. 할 머니는 ‘율리시스’라는 산으로 등반을 떠나시는 것이다. 방대한 량은 제쳐 두 고라도 난해한 단어와 문장구조 상상을 초월하는 그의 서술 방법 앞에 영문학 전공자들조차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소 설이다. 그래서 혹자는 율리시스를 에베 레스트에 비유했나 보다. 나도 대단한 결심을 하고 도전해 봤지만 반도 못 가 고 좌절이라는 쓴 잔을 맛 보아야했다. 이런 미로 같고 엉뚱한 소설에 시간을 바치고 싶지 않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 을 달고 나니 맘 편히 내려 놓을 수 있 었다. 재미도 없고 험난하기만 했던 산 율리시스를 할머니는 벌써 세번째 오르 고 있다. 분명한 건 율리시스로 오르는 길은 마을 뒷산 오르듯 유유자적 올라가는 등산이 아니었다. 상당한 체력과 인내 심, 사전조사와 기술을 필요로 하는 등 반이었다. 히말라야 고산 베이스캠프에

서 자신만만했던 젊은 근육들이 중도 에 포기하고 돌아설 때, 할머니는 자신 만의 보폭으로 뚜벅 뚜벅 쉬지 않고 올 랐다. 철저한 준비와 77년 쌓인 인생 내 공이 할머니의 속도에 맞춰 함께 걸었 기 때문이다. 읽고 있는 책을 슬쩍 넘겨다보았다. 인 쇄된 활자보다 할머니가 달아 놓은 해석 과 주석이 더 많은 페이지도 있었다. 두 권의 노트에는 소설 속 등장 인물에 대 한 분석은 말할 것도 없다. 아일랜드의 역사와 문화 뼈대가 되는 오디세이아의 배경과 등장인물에 대한 기술이 바둑판 처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저것만 있으면 나도 오를 수 있을 것 같은 욕심 이 스멀 스멀 목구멍을 타고 올라왔다. 리나는 37년이란 긴 세월을 호텔리어 로 일했다. 그녀 나이 25세에 홈리스들 에게 밥을 제공하는 자원봉사를 하던 중에 만난 남자와 결혼을 했다. 레스토 랑을 운영하던 남편은 잘 생기고 로맨틱 했으며 경제력도 있었다. 무엇보다 독서 가 취미인 두 사람은 대화가 통했다. 만 난지 5개월만에 검은 머리 파뿌리가 될 때까지 사랑하겠 노라 맹세하고 결혼했 다. 부부의 사연은 부부밖에 모른다는 말은 그들을 두고 한 말인지 좋은 날도 많았지만 싸웠던 기억이 더 많았다. 그 런 그녀의 결혼 생활은 십년을 못 넘기 고 종지부를 찍었다. 아홉 살이던 딸과 일곱 살이던 아들을 데리고 이혼을 했다. 다행히 남편이 양보 한 집이 있었고 매달 보내주는 양육비로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었다. 친정 어머니 는 일찍 돌아가셨고 홀로 계시던 아버지 를 모셔와 함께 살았다. 아버지는 모셔 오던 해에 발생한 암으로 8년이란 긴 세 월을 고생하셨는데 딸이 고등학교를 졸 업하던 해에 돌아가셨다. 아버지를 간호 하는 동안 힘든 날도 많았지만 충분히 이별의 준비를 할 수 있었음에 감사했 다. 수월하게 커준 딸은 고등학교를 졸업

하고 워털루 대학교에 합격하면서 자연 스레 독립을 해 나갔다. 큰딸과 달리 아 들은 부모들의 이혼 후 마음을 잡지 못 하고 방황하다가 소식도 없이 집을 나갔 다. 그때 나이가 19세였는데 일년에 한 번 정도 전화를 걸어올 뿐 아직 단 한번 도 찾아와 준 적이 없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고 “어차피 인생은 혼자 걷는 길” 이라 한다. 가벼운 듯 던지는 그녀의 말 이 유달리 빨라지는 건 그리움의 증거다. 예순을 바라보던 어느 날, 용감한 여 자 리나는 또 한번 쉽지 않은 결정을 했 다. 일에 얽매여 하고싶은 일들을 오지 도 않을 내일로 미루고 싶지 않았다. 첫 째는 일하는 보람을 느끼지 못했고 열정 도 사라진지 오래 되었다. 여유로운 커피 한잔이 그리웠고 지치고 상처받은 자신 에게 쉼과 치유의 시간을 주고 싶었다. 여행도 하고 싶었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생의 의미를 되찾고 싶었다. 58세가 되 던 해에 사직서를 던졌다. 구석구석 추억이 묻어 있었지만 관리 하느라 힘도 들고 돈도 드는 큰 집을 팔 아 원룸 아파트로 옮겼다. 이불과 배게 만 꺼내 놓고 배낭 하나 달랑 메고 유 럽을 다녀왔다. 2개월에 걸친 긴 여행이 었다. 여독도 풀리기 전에 자신이 사랑 한 헤밍웨이의 흔적을 찾아 또다시 쿠바 로 날아갔다. 헤밍웨이가 담궜던 바닷 물에 발을 담그고 그가 마셨던 칵테일 ‘ 모히또’를 마셨다. 존재하지도 않는 내일 로 미뤄왔던 것들을 하나씩 맛보며 주어 진 하루를 뜨겁게 살았다. 그녀는 “나는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살았어.” 했다. 많은 사람들이 꿈에나 하 는 말이 아닐까?. 많은 이들이 원하는 여 행, 원하는 삶은 늘 ‘언젠가’로 미루며 산 다. 다 쓰지도 못할 노후자금을 걱정하 며 일을 하고 돈을 모은다. 리나는 달랐 다. 미래를 걱정하느라 오늘을 포기하지 않았다. 타인의 눈에 비칠 내 모습을 의 식하며 살았던 멋져 보이는 삶에 마침표

를 찍은 것이다. 많은 이들이 죽음을 선 고받은 뒤 할 수 있는 일들을 ‘바로 지 금’ 하면서 살았다. 쿠바에서 돌아온 리나는 낮에는 예전 에 하던 자원 봉사를 했고 밤이면 읽고 싶었던 책과 보고싶었던 영화를 보며 미 뤄왔던 삶을 살았다. 그토록 원하던 삶 은 오래가지 못했다. 69세가 되던 해에 봉사활동을 다녀오던 중 음주 운전자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이후 할머 니의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몇번의 수술을 받아야 했고 오랜 시간 재활치 료를 받았지만 오른쪽 다리가 제대로 펴 지지 않아 심하게 절뚝거리며 걸어야 하 는 상처를 남겼다. 혼자 생활이 불편하게 된 할머니는 이곳으로 이사를 오셨다. 낮에는 책을 읽고 기나긴 밤에는 뜨개 질을 했다. 소일삼아 하신다는 그 솜씨 가 정말이지 대단하다. 뜨개실로 이불은 물론 애기들 옷 가지며 가방에 인형까지 짜서 모으신다. 이 곳에서는 일년에 두 세번 바자회가 열리는데 그때 팔아 모은 수입금 전액을 불우 이웃돕기에 기부하 신다. 다리가 못하면 손이 하면 된다. 그 것이 그녀가 살아가는 방식이다. 봄이 되자 지난해 가을 집안으로 들여 놓으면서 가지치기를 해준 벤자민이 새 가지를 내밀었다. 잘린 가지 옆으로 싱 싱하고 건강한 나뭇가지가 두개나 나왔 다. 할머니는 새로 나온 나뭇가지가 태 양을 향해 뻗어 나가듯 새 길을 만들어 가신다. 커피 한잔에 한 조각 빵이 전부 인 아침도 그 어떤 진수성찬보다 맛나 고 감사하게 드신다. 성한 두 팔이 있어 서 뜨개질 또한 감사하고 즐거운 그녀는, 앉아서 죽음을 기다리는 노인이 아니다. 날마다 등반을 떠나는 빛나는 청춘이다.

미래는

송 무 석 (사)한국문협 캐나다밴쿠버지부 회원

철없는 것들은 예쁘다, 절로 웅크리게 하는 칼바람이 자취를 감추기도 전부터 고개를 내미는 가녀린 꽃은 얼마나 눈길을 끄나

어린 것들은 용감하다, 이제 막 겨우 첫발을 떼고는 넘어져도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손을 뿌리치며 독립의 발걸음을 뽐내는 아가는 얼마나 당당한가

이 생각 저 생각에 끌려서 한 발짝도 성큼 내딛지 못하는 세상의 지혜로운 이들은 잎새가 모두 지고 난 추운 겨울만 걱정하느라 남겨진 시간도 끙끙거리는데

화사한 봄날을 불러내는 종이보다도 얇은 꽃잎 바람 없이도 흔들리지만 돌아볼 것 없이 돌진하는 아가 그래, 미래는

박지향 시인/화가

너희를 위한 거야


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전면광고 A15


A16 전면광고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


건강/문화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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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2020년 6월 6일~7일

라이프 클리닉

직장암, 방사선 +로봇수술로 항문·신경 보존율 확 높여 직장암, 방사선 + 로봇수술로 항문 ·신경 보존율 확 높여 라이프 클리닉 대장암은 선진국형으로 꼽히는 대표적 인 암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 내에서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빈번하 게 발생하는 암이다. 대장은 소화기의 가장 마지막 부분으로 결장과 직장으로 구성돼 있고 길이는 약 150㎝ 정도다. 주로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에서 수분을 흡수하고 변을 형성·보관해 체외로 배출 하는 역할을 하는데,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일컬어 대장암이 라고 한다. 직장암은 대장의 가장 마지 막 13~15㎝의 직장에서 발생한 암이다. 발병 초기 증상 없는 ‘소리 없는 암’ 45세부터 대장 내시경 검사 해야 직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소리 없 는 암’으로 불린다. 하지만 암이 진행되 면서 혈변, 가는 변, 점액 변, 변비, 항문 통증 및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 기도 한다. 따라서 예방과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직장암 예방법은 대장암과 같 다. 즉,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신 선한 야채와 과일과 같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규 칙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 비만 을 예방하는 것과 과도한 음주와 흡연 을 하지 않는 것 또한 직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다. 그 외에 중요 한 예방법이 대장내시경 검사다. 대한대 장항문학회와 미국암학회는 45~50세부 터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유하 며, 가족력 등이 있는 고위험군은 더 일 찍 대장내시경을 시작할 것을 권한다. 수술 전 방사선치료로 병기 낮춰 직장암 환자와 상담할 때 환자들이 가장 염려하는 것이 항문을 보존할 수 있는지다. 실제로 직장암 환자 중에는 직장암이 항문 가까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수술 전 면밀한 검사와 적절한 치 료계획 수립은 환자의 항문 보존 여부 를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 최근에는 항 문에 가까운 진행성 직장암이라도 수 술 전 방사선화학 치료를 통해 직장암

의 병기를 이윤석 낮춤으로써 항문 보존율을 ᚦᴧᱎ ᠨᲊ᮸ េ ᫌ᲻᱗ ᛜᲩ ᩢᛖ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높일 수 있다. 실질적으로 여러 문헌에 ᶢᴧᱎ ᡃ᳨ _ ៟ ᜒᵿ

대장항문외과 교수 서 직장암의 항문 보존율을 90% 이상 Ἀᛜ 대장암은 선진국형으로 꼽히는 대표적 으로 보고한다. 또 최근에는 로봇 수술 ᨶᛡ 인 암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 을 시행할 내에서 경우위암에 좁은이어골반 내에서 좀 두 번째로 빈번하게 Ეᛡ 발생하는 암이다. 대장은 소화기의 가장 더 세밀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항 마지막 부분으로 결장과 직장으로 구성 ᴐ᪄ 문에 가까운 직장암도 항문 보존율이 돼 있고 길이는 약 150㎝ 정도다. 주로 소 매우 높다. 화되지 않은 음식물에서 수분을 흡수하 ᠨᲊ᮸ ᯳ᤠᨡ ᧲ᫌ᱿ ᬣ ᡃ᳨ ᧰ ៟ ᜒ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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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시행해야 하는데, 수술 난도가 매

정도다. 직장암 수술 시 자율신경을 최

술 후 배뇨 기능 장애, 역행성 사정 또 복과 합병증에 대한 우려로 수술을 꺼 는 발기 장애와 같은 비뇨 생식기능 장 리거나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오늘의 운세 6월 6일 토요일 (음력 윤 4월 15일) 고령 재물 환자의 경우재물초기에 발견했는데도 애가 생긴다.재물직장암 수술 후 발생할재물수 : 무난 재물 : 보통 : 보통 : 지출 재물 : 무난 : 지출 건강 : 양호 건강 : 보통 건강 : 보통 건강 : 주의 건강 : 양호 건강 : 주의 사랑 : 행복 사랑 : 베풂 사랑 : 베풂 사랑 : 만남 사랑 : 열정 사랑 : 무지개 수술을 거부하다 길방암이 진행돼길방 다시 병 있는 배뇨 길방 기능 혹은 성 기능 장애는 : 東南 길방 : 南 :北 길방 : 西 :西 길방 : 西 굿이나 시 보고 자율 36년생 사람이 좋다. 37년생 38년생 직접 하지 말 39년생 옛날만 생각 40년생 남의 떡이 더 41년생2007년 집안의 정신적 원에 방문하기도 한다. 필자가 10~40% 정도다. 직장암 수술 인생이 즐겁다. 48년 떡만 먹으면 된다. 49 고 적임자들에게 맡겨 하지 말고 현실을 직 커 보이는 법. 52년생 인 중심체 역할. 53년 품위에 신경 생 좋은 사람들과 함 년생 수술 라. 50년생 품 안의 자 시.2017년까지 51년생 인생은 일 한서울성모병원을 수 가르쳐 주거나 생 리더십 발휘하고 부터 포함 신경을 최대한 보존하면 후쓰 발생 께할 수. 60년생 집안 고 칭찬해 줄 것. 61년 녀라는 말을 생각. 62 장춘몽이라는 말 상 도움 줄 수도. 64년생 목적달성 할 듯. 65년 에 경사가 생기거나 생 말은 아끼고 지갑은 년생 싫은 사람 만나 기. 63년생 부부 싸움 친인척과 만나거나 모 생 지출보다 수입이 많 할 수 있는초대받을 기능듯. 장애를 예방할 수 있 한 4개 병원에서 대장암으로 수술받은 72년생 열어라. 73년생 도울 도 내색은 하지 말 것. 은 칼로 물 베기. 75년 임이 생길 수도. 76년 을 수도. 77년생 한 번 행복의 향기로 피어나 수 있다면 돕고 사는 74년생 하고 싶은 말 생 계획한 방향으로 생 떠나자. 가족과 함 에 여러 가지 약속이 다. 로봇 수술은 이런 신경보존술을 좀 85세 이상의 고령 환자를 분석한 결과, 는 날. 84년생 가족과 것이 인지상정. 85년 있어도 하지 말 것. 86 안 되고 수정하게 될 께 여행해 보자. 88년 만들어질 수도. 89년 함께 나들이. 96년생 생 외모도 경쟁. 패션 년생 조금 손해를 봐 듯. 87년생 기대했던 생 돈을 써야 할 일이 생 어장 관리 잘하고 합병증 6.4%, 수술 더 용이하게행복으로 할 취할 수듯.있다. 에 신경 쓸 것. 도 참아야 한다.심각한 것보다 못할 수도. 발생률은 생길 수도. 욕심내지 말라. 후 우리나라는 현재 가파르게 재원 일수는 10일 정도였다. 특히 개복 6월 7일 일요일고령화가 (음력 윤 4월 16일) 수술보다 수술을 받은재물경우 합 진행되고 있다. 재물 : 무난 이는 수술이 재물 : 보통 필요한재물고 : 보통 : 지출 : 무난 재물 : 지출 복강경 재물 건강 : 양호 건강 : 보통 건강 : 보통 건강 : 주의 건강 : 양호 건강 : 주의 사랑 : 기쁨 사랑 : 답답 사랑 : 베풂 사랑 : ♥ 사랑 : 갈등 사랑 : 행복 병증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해 령의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길방 : 東 길방 :유의하게 西 길방 : 南 길방 : 北 길방 : 西 길방 : 東北 36년생 양쪽에서 중 37년생 손자와 손녀는 없으 39년생 강요하거나 일 40년생 부모의 자녀 41년생 사람이 수 좋다. 환자에게서도 복강경 대장암 의미다. 국가암통계에 따르면 65세38년생 이입술이초고령 용을 지키자. 48년생 나의 미래고 희망. 49 면 이가 시린 법. 50년 방적이지 말 것. 51년 사랑은 끝이 없는 법. 인생이 아름답다. 53 발휘하자. 년생 넓은 마음과 깊 생 일일이 간섭하지 말 생 힘쓰거나 무거운 52년생 효자보다 배우 년생 집안에 사람이 후에 대장암리더십을 발병률은 10만명당 217.4명 술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단순히 고령 60년생 목적을 달성 은 생각으로 포용. 61 고 그냥 놔둘 것. 62년 것 들지 말 것. 63년생 자가 좋은 것이다. 64 북적대고 사는 맛이 할 듯. 72년생 보람이 년생 먼저 손을 내밀 생 계획했던 것보다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 년생 반가운 사람들과 날 듯. 65년생 심신이 으로 폐암 생기고 다음으로 많고, 여성의 경우 이라는 이유로 대장암에 대한 적극적인 즐거운 하루 고 다가설 것. 73년생 지출이 많아질 수 있 고 집에서 휴식. 75년 만날 듯. 76년생 부부 행복의 향기로 채워질

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초고령 환자도 수술 안정성 입증

많은 환자가 직장암 진단을 받으면 실망 하고 걱정한다. 물론 직장암은 치료가 간단하지 않은 병이다. 하지만 충분히 극 복하고 좋은 치료 성적을 기대할 수 있 는 질환이다. 특히 한국의 결장암과 직 장암의 5년 생존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중 단연 최고다. 경험 있는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의를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 면 충분히 완치도 기대할 수 있다.

이윤석 1996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 학원에서 외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클 리블랜드 클리닉에서 연수과정을 밟은 뒤 서울 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복 강경 대장암 수술을 4000건 이상 시행한 국내 대장암 로봇·복강경 수술 전문가다. 현재 국제 학술지 편집진을 비롯해 대한대장항문학회, 대 한외과감염학회, 대한외과술기연구회, 대한로 봇수술학회,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등에서 활발 하게 활동 중이다.

초고령 환자도 수술 안정성 입증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많은 환자가 진단을 받으면 재물 : 보통 직장암 재물 : 좋음 재물 : 무난 재물 : 보통 재물 : 무난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건강 : 튼튼 건강 : 양호 건강 : 보통 건강 : 양호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사랑 : 한마음 사랑 : 강쇠/옹녀 사랑 : 질투 사랑 : 기쁨 사랑 : 베풂 실망하고 걱정한다. 물론 직장암은길방치 길방 : 西 길방 : 東 길방 : 西 :南 길방 : 東 길방 : 東 32년생 하나부터 열까 33년생 30년생 관심거리가 생 31년생 유쾌. 상쾌. 통병이다. 료가 간단하지 않은 하지만 충옛날을 회상 34년생 모르는 것보 35년생 어느 길로 가 길 수도. 42년생 자녀 쾌한 하루. 43년생 대 지 마음에 들 수도. 44 해 보자. 45년생 열 손 다 아는 것이 낫다. 46 도 목적지 도달. 47년 대접받을치료 년생 집안에 사람이 기대 가락 깨물어 안 아픈 년생 한 수 가르쳐 줄 생 기분 좋은 지출. 59 일에 간섭하지극복하고 말 것. 접하거나좋은 분히 성적을 54년생 선물 받거나 듯. 55년생 양쪽 사이 북적댈 듯. 56년생 소 것 없다. 57년생 자녀 수도. 58년생 마음을 년생 몸은 피곤해도 대접받을 수도. 66년 에서 중용을 지켜라. 중한 순간은 사진 찍 와 호흡 맞출 것. 69년 열고 대화하자. 70년 마음은 행복할 듯. 71 할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한국의 결 생 초대하거나 초대받 67년생 교통체증. 일 자. 68년생 혈육의 정 생 적당한 소비는 삶 생 집에 있지 말고 야 년생 하나 주면 두 개 을 수도. 78년생 부부 찍 출발. 79년생 여가 이 활짝 필 듯. 80년생 의 윤활유. 81년생 집 외로 나가자. 82년생 챙길 수도. 83년생 정 장암과 직장암의 5년 생존율은 경제협 동반으로 외출. 90년 생활을 통해 에너지 버릴 것이 없는 하루. 안일은 배우자와 상 긍정의 마음을 가지 답은 내 안에 있는 법. 생 용기 내서 좀 더 가 충전. 91년생 청색 계 92년생 마음이 통하 의. 93년생 묻지도 말 자. 94년생 쇼핑하거 95년생 자신감을 갖 력개발기구(OECD) 중 단연 최고 고 적극적일 것. 열 의상이 행운. 국가 고 의기투합. 고 따지지도 말라. 나 문화공연 관람. 까이 가자. 다. 경험 있는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 의를 통해 재물 환자 재물 : 무난 : 보통 개개인에게 재물 : 보통 맞는 적절 재물 : 좋음 재물 : 무난 재물 : 보통 건강 : 양호 건강 : 보통 건강 : 보통 건강 : 튼튼 건강 : 양호 건강 : 보통 사랑 : 열정 사랑 : 베풂 사랑 : 질투 사랑 : 한마음 사랑 : 기쁨 사랑 : 베풂 한: 西 치료를 받는다면 충분히 완치도길방기 길방 길방 : 北 길방 : 北 :西 길방 : 東 길방 : 南 31년생 아끼는 것보다 32년생 비슷하나 다르 33년생 자녀는 많을 34년생 굿이나 보고 35년생 버릴 것이 없 30년생 나이는 대할 수숫자있다.

에 불과. 42년생 마음 은 청춘이다. 54년생 집안일 진두지휘. 66 년생 약속이 겹치거나 일거리가 많아질 수 될 듯. 84년생 좋은 사 도울 수 있으면 돕고 다. 74년생 예상했던 생 지출은 능력에 맞 동반으로 외출하거나 듯. 77년생 아름답고 도. 78년생 계획한 일 람들과 좋은 시간. 96 사는 것이 사람 사는 것보다 늦어질 수 있 추어서 할 것. 87년생 가족 나들이하기. 88 소중한 순간은 사진 을 실행으로 옮기자. 년생 기분 좋은 일에 정. 85년생 초대받거 다. 86년생 기대했던 내가 하면 로맨스, 남 년생 사랑은 줄 때 더 으로 남기자. 89년생 90년생 마음에 든다 즐거운 지출할 듯. 나 모임 생길 듯. 것보다 못할 수도. 이 하면 불륜. 행복한 것. 너와 함께라 행복. 면 용기를 내서 시도. 제689호 40판

수는 10일 정도였다. 특히 개복수술보

다 복강경 수술을 받은 경우 합병증이 유의하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해 초고령 환자에게서도 복강경 대장암 수술의 안 정성을 입증했다. 단순히 고령이라는 이 유로 대장암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하 지 않는 것은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현 실에서는 맞지 않는 처사다. 필자는 혼자만 할 수 있는 수술은 죽 은 수술이라고 생각한다. 즉 수술법을 개발하고 교육하고 보급해서 많은 대장 항문외과 의사들이 할 수 있게 도와야 훌륭한 외과 의사고 살아있는 수술이라 는 생각이다. 결국 이득은 고스란히 환 자에게 돌아간다. 필자의 경우 국내뿐만 아니라 많은 국제학회에 초청돼 수술 경 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려고 노력하고 있 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많은 해외의사가 수술을 배우기 위해 본원에 방문하고 또 교육 후 본국에서 수술해 많은 직장암 환자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잘 써야 한다. 43년생 집안일은 함께 힘을 모아서. 55년생 초대 받거나 초대할 수도. 67년생 모임이나 만 남 있을 듯. 79년생 여 가생활로 삶을 살찌우 자. 91년생 쇼핑하거나 공연 관람.

니 잘 분별. 44년생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 픈 것 없다. 56년생 자 녀 이기는 부모 없다. 68년생 져주는 것이 이기는 것. 80년생 남 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 라. 92년생 나는 나이 기에 특별.

수록 좋다. 45년생 가 떡만 먹자. 46년생 이 가 없으면 잇몸으로 사는 것. 58년생 의복 는 사람이 많아야 한 에 신경 쓰자. 70년생 다. 69년생 모든 것은 경험자나 윗분에게 자 제 자리가 있다. 81년 문하자. 82년생 부드 생 피는 물보다 진하 러움이 강함을 이기는 다. 93년생 팀으로 뭉 법. 94년생 내 몫을 잘 챙겨야 한다. 쳐야 뜨고 산다.

족 화목이 행복의 원 이윤석 천. 57년생 좋은 일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교

는 하루 될 듯. 47년생 집안에 경사가 생길 수도. 59년생 대접하 거나 대접받을 수도. 71년생 선물 하거나 선 물 받을 수도. 83년생 두들겨라. 그러면 열 릴 것이다. 95년생 소 원을 말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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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날이 좋아좋아 바람이 툇마루차차 한잔의 바람이좋아 좋아고택 고택 툇마루 한잔의 위로위로

 전남 구례의 200년 고택 ‘쌍산재’. 땡볕이 닿지 않는 툇마루에 앉아 느긋하게 차 한잔 즐길 수 있는 곳이다.  경남 하동의 ‘차꽃오미’는 ‘고양이가 있는 고택 찻집’으로 유명하다.  너른 차밭을 곁에 둔 하동의 ‘매암제다원’.

차(茶)는아름다운 맛만큼 분위기가 중요하다. 연둣빛 배경 삼아찻집 -하동 매암제다원 남도의차밭 아름다운 남도의 찻집 차를 마시는 사소한 일도, 고즈넉한 하동 땅에만 차밭이 103곳에 이른다. 너른 정원 갖춘 200년 기와집 너른 정원 갖춘 200년 기와집

고택에서 하면 낭만이 된다. 햇볕 잘 드는 툇마루에 걸터앉아 바람 맞으 소셜미디어 사진것만으로도 명소로 인기평온이 며 목을 축이는 찾아오는 법이다. 오랜 삶의 흔적, 느 긋한 풍경이 있는 찻집을중요하다. 찾아 남도 차(茶)는 맛만큼 분위기가 차 로 마시는 다녀왔다. 를 사소한 일도, 고즈넉한 고택 전남 구례 상사마을은 예부터 명당 에서 하면 낭만이 된다. 햇볕 잘 드는 툇 으로 통했다. 지리산(1915m) 남쪽 자 마루에 걸터앉아 바람 맞으며 목을 축 락에 것만으로도 걸터앉아 섬진강을 내려다보는 이는 평온이 찾아오는 법이 아름다운 농촌이다. 마을 풍경이 안쪽에있는 약 다. 오랜 삶의 흔적, 느긋한 200년 역사의 고택 다녀왔다. 쌍산재가 있다. 안 찻집을 찾아 남도로 채·사랑채·건너채 등 여러 살림채가 대숲 지켜온 언덕을한옥 따라 적당히 6대가 -구례 쌍산재거리를 두 고 들어앉아 있다. 해주예부터 오씨 가문이 전남 구례 상사마을은 명당으 6대에 걸쳐 살아온 집인데, 2004년 일 로 통했다. 지리산(1915m) 남쪽 자락에 반에 개방했다. “오래된 집은 아름다 사람이 걸터앉아 섬진강을 내려다보는 많이 드나들어야 윤기가약 생기고 더 운 농촌이다. 마을 안쪽에 200년 역사 단단해진다”고 오경영씨는 말한 의 고택 쌍산재가6대 있다. 안채·사랑채·건

섬진강을 따라가다 보면 연둣빛 차밭이 적산가옥에 뿌리 내린 차밭 3대째 흔하다. 매암제다원은 1968년부터 차를 덖는다. 악양천이 굽어 보이는 소셜미디어 사진 명소로 인기 비탈 에 2만800㎡(약 6300평) 규모의 차밭을 다. 고택 6채를이름난 한옥 다원에 체험 시설로 꾸 일궜다. 전국의 비해 규모 렸는데, 8만~20만원을 받는 는 작지만,하룻밤에 차밭에 딸린 옛집 덕에 운치가 다. 관람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입장 남다르다. 다원보다 건물의 역사가 더 굴 료(5000원)를 내면 매실차 같은 전통 곡지다. 입구의 목조 건물은 일제강점기 차를 내어준다. 차를 한94년의 잔 받아들고 에 세워진 적산가옥으로, 세월을 고택 이곳저곳을 재미가 쏠 버텼다. 조선총독부둘러보는 산림국 산하의 임업 쏠하다.관사로 대숲 쓰다 언덕해방 너머에 너른 것이 정원 시험장 후 다원의 과 연못이 요즘은 연꽃과 화 됐고, 지금은있는데, 차 박물관으로 활용 중이 초가 한창 부린다. 명 다. 낡은 목조멋을 주택이 주는 기념사진 따뜻한 분위 당으로 만큼은 숙박 기, 연둣빛통하는 차밭을서당채 내려다보는 평온한 전 을 받지 않는다. 대청마루에 앉아 있 망 덕에 젊은 층 사이에서도 핫 플레이스 으면 고택과 정원이 알아서 그림을 만 로 통한다. 인스타그램에 ‘매암제다원’을 들어준다.1만3000개 덕분에 손님 20 검색하면 이상의대부분이 인증사진이 대 연인이다. 당몰샘도 명물이다. 전국 쏟아진다. 옛 농막을 찻집으로 꾸민 매암

너채 등 여러 살림채가 대숲 언덕을 따라 적당히 거리를 두고 들어앉아 있다. 해주 오씨 가문이 6대에 걸쳐 살아온 집인데, 2004년 일반에 개방했다. “오래된 집은 사람이 많이 드나들어야 윤기가 생기고 더 단단해진다”고 6대 오경영씨는 말한 다. 고택 6채를 한옥 체험 시설로 꾸렸는 데, 하룻밤에 8만~20만원을 받는다. 관 람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입장료(5000 원)를 내면 매실차 같은 전통차를 내어 준다. 차를 한 잔 받아들고 고택 이곳저 곳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대숲 언덕 너머에 너른 정원과 연못이 있는데, 요즘은 연꽃과 화초가 한창 멋을 부린다. 기념사진 명당으로 통하는 서당채 만큼 은 숙박을 받지 않는다. 대청마루에 앉 아 있으면 고택과 정원이 알아서 그림을 만들어준다. 덕분에 손님 대부분이 20대 연인이다. 당몰샘도 명물이다.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우물로, 쌍산재 바깥마당에 있다. 쌍산재에서도 이 물로 차를 낸다.

다방에도 주말 하루 400명 이상의 손님 이 다녀간단다. 물봉선화 향을 닮은 ‘매 암홍차(5000원)’가 대표 메뉴. 차 박물관 과 차밭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적산가옥에 뿌리 내린 차밭

한옥 민박 겸 찻집 ‘차꽃오미’.

적인 명성을 가진 우물로, 쌍산재 바 깥마당에 있다. 쌍산재에서도 이 물로 차를 낸다. 연둣빛 차밭 배경 삼아 - 하동 매암 제다원 하동 땅에만 차밭이 103곳에 이른 다. 섬진강을 따라가다 보면 연둣빛 차밭이 흔하다. 매암제다원은 1968년 부터 3대째 차를 덖는다. 악양천이 굽 어 보이는 비탈에 2만800㎡(약 6300 평) 규모의 차밭을 일궜다. 전국의 이 름난 다원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차 밭에 딸린 옛집 덕에 운치가 남다르 다. 다원보다 건물의 역사가 더 굴곡 지다. 입구의 목조 건물은 일제강점기 에 세워진 적산가옥으로, 94년의 세월 을 버텼다. 조선총독부 산림국 산하의 임업시험장 관사로 쓰다 해방 후 다원 의 것이 됐고, 지금은 차 박물관으로

활용 중이다. 낡은 목조 주택이 주는 따뜻한 분위기, 연둣빛 차밭을 내려 다보는 평온한 전망 덕에 젊은 층 사 이에서도 핫 플레이스로 통한다. 인 스타그램에 ‘매암제다원’을 검색하면 1만3000개 이상의 인증사진이 쏟아진 다. 옛 농막을 찻집으로 꾸민 매암다 방에도 주말 하루 400명 이상의 손 님이 다녀간단다. 물봉선화 향을 닮 은 ‘매암홍차(5000원)’가 대표 메뉴. 차 박물관과 차밭을 무료로 개방하 고 있다. 고양이와 한옥이 있는 풍경 - 하동 차꽃오미 오래된 살림집을 숙소나 찻집으로 개조하는 경우가 이제는 낯설지 않다. 차꽃오미는 지은 지 100년 가까운 한 옥을 고쳐 2017년부터 손님을 받는 다. 시골 할머니 댁처럼 정겹다. 안채

백종현 기자

는 민박, 행랑채는 찻집으로 쓴다. 팔 작지붕을 올린 ‘一’자형 안채와 행랑 채가 작은 마당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구조다. 행랑채 안쪽이나 야외에 도 테이블이 있지만, 가장 인기 자리 는 안채의 툇마루다. 차만 마셔도 되 고, 자고 가는 것도 가능하다. 안방은 하룻밤 12만원, 사랑방은 10만원을 받 는다. 보이차나 황차를 넉넉히 담아 방에 넣어준다. 조식(토스트)에도 차 가 딸려 나온다. 오후 7시 찻집 손님이 빠져나가고 나면, 다음날 정오까지 세 마리의 고양이와 손님만 남는다. 팔자 좋은 고양이들과 툇마루에 널브러져 있다 보면, 며칠이고 눌러앉아 있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자리 경쟁 이 퍽 치열한 편이다. 숙박하려면 한 달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 구례·하동=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고양이와 한옥이 있는 풍경-하동 차꽃오미

오래된 살림집을 숙소나 찻집으로 개 조하는 경우가 이제는 낯설지 않다. 차꽃 오미는 지은 지 100년 가까운 한옥을 고 쳐 2017년부터 손님을 받는다. 시골 할머 니 댁처럼 정겹다. 안채는 민박, 행랑채 는 찻집으로 쓴다. 팔작지붕을 올린 ‘一’ 자형 안채와 행랑채가 작은 마당을 사이 에 두고 마주 보는 구조다. 행랑채 안쪽 이나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가장 인 기 자리는 안채의 툇마루다. 차만 마셔 도 되고, 자고 가는 것도 가능하다. 안방 은 하룻밤 12만원, 사랑방은 10만원을 받 는다. 보이차나 황차를 넉넉히 담아 방에 넣어준다. 조식(토스트)에도 차가 딸려 나온다. 오후 7시 찻집 손님이 빠져나가 고 나면, 다음날 정오까지 세 마리의 고 양이와 손님만 남는다. 팔자 좋은 고양이 들과 툇마루에 널브러져 있다 보면, 며칠 이고 눌러앉아 있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자리 경쟁이 퍽 치열한 편이다. 숙 박하려면 한 달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 구례·하동=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제17088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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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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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조절은 물론 심혈관 질환 막는 당뇨병 치료제 챙기세요 당뇨병 환자 10명 중 7명꼴 사망 원인은 심혈관 질환 SGLT-2 억제제 예방 효과

우리나라는 당뇨병 환자 300만 명 시대 에 접어들었다. 증가세가 가파르다. 건강 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250만 7347명이었던 당뇨병 환자는 3년 만에 302만8128명(2018년)으로 300만 명을 넘 어섰고 지난해엔 321만3412명으로 늘었 다. 이 통계가 병원에서 진료받은 인원 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진단·치료받지 않 은 사람까지 포함할 경우 그 규모는 상 당수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대한당뇨병학회는 2018년 국내 당뇨병 환자 수 510만 명, 당뇨병 전 단계 830만 명이라는 추정치를 발표한 바 있다. 서

구화된 식습관, 인구 고령화, 비만 인구 의 증가, 스트레스 등이 주요 발병 원인 으로 꼽힌다. 결국 이처럼 많은 사람이 당뇨 합병증에 노출된 셈이다. 당뇨병은 단순히 보면 혈당이 높은 질 환이지만 ‘침묵의 살인자’로 불릴 만큼 심각한 질환이다. 당뇨병을 무서운 질환 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합병증이다. 고 혈당 상태가 지속하면서 신체 각 기관 이 서서히 기능을 잃거나 완전히 망가 진다. 시력을 잃거나 발가락 혹은 다리 를 절단해야 하기도 하고 심근경색·협심 증이 생기기도 한다. 언제든 만성질환에 서 급성·중증 질환으로 돌변할 수 있다. 당화혈색소 6.5% 밑으로 유지 이는 당뇨병이 ‘혈관을 갉아먹는 병’ 이기 때문이다. 혈당이 높으면 혈관 안 쪽 벽의 내피세포가 손상을 받기 쉽다. 고혈당으로 끈적끈적해진 피가 혈관 내

벽에 잘 들러붙는데, 이런 환경이 지속 하면 혈관 내벽이 변질되면서 서서히 망 가진다. 혈관은 탄력을 잃게 되고 이물 질이 내벽에 쌓이면서 조금씩 좁아진다. 파이프 안쪽의 코팅이 벗겨지고 녹슬면 서 막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런 과 정으로 생기는 대표적인 합병증이 심혈 관 질환이다. 혈관 질환은 당뇨병 환자 사망 원인 의 약 70%를 차지한다.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의 최대 네 배에 달한다는 연구결 과도 있다. 당뇨병 환자가 혈당 관리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예방까지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 와 함께 혈당 조절 지표인 당화혈색소 (HbA1c)를 6.5% 미만으로 유지하면서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심혈관 질환 위 험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국내 당 뇨병 진료 지침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강 도의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균형 잡힌 식 단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도 변경됐다. 심혈관 질환 예방 필요성이 반영된 것이 다. 미국 당뇨병학회(ADA)와 유럽 당뇨 병협회(EASD)는 공동 가이드라인에서 당뇨병(2형) 환자의 심혈관 질환 관리를 위해 당뇨병 치료제 중 SGLT-2 억제제 사용을 권고했다. 미국 심장학회(ACC) 전문가 합의 의사결정 지침에도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는 SGLT-2 억제제 중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입 증된 약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 다”는 내용이 반영됐다. 사망 위험 30% 이상 떨어뜨려 이 같은 변화는 SGLT-2 억제제인 ‘ 엠파글리플로진’(성분명)에 대한 대규모 임상 연구 결과 덕분이다. 당뇨병 치료 제 중에서는 처음으로 심혈관 질환 발 생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 계 질환 관련 사망을 38% 줄이고, 심부 전에 따른 입원 위험(35%)과 모든 원인 으로 인한 사망 위험(32%)까지 감소시 킨다는 것을 확인한 임상 결과다. 엠파

오르락내리락 혈압·콜레스테롤, 한 번에 잡는 복합제 좋아요 대사증후군은 ‘죽음의 오중주’로 불린다. 고혈압·고혈당·이상지질혈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과다), 복부 비만의 협주곡은 조용히, 하지만 확실하게 우리 몸 곳곳을 망가뜨린다. 우리나라 성인 5명 중 1명은 대사증후군에 해당한다. 서구화된 식생활 과 운동 부족, 고령화 등이 겹치며 환자 가 빠르게 늘고 있다. 각각의 만성질환을 대사증후군으로 묶 은 건 이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짝 꿍 질환’이기 때문이다. 내장에 쌓인 지방 은 인슐린 활동을 방해해 이상지질혈증과 당뇨병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혈관의 염 증 반응이 악화해 고혈압으로 이어진다. 높은 혈압으로 혈관이 딱딱해지면 혈액

순환을 방해받아 장기가 손상되고 자율 신경, 호르몬 분비가 교란돼 또 다른 만 성질환을 부르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고혈압 환자 23%는 이상지질혈증 동반 특히 이런 특징이 두드러지는 ‘짝꿍 질 환’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이다. 대한고 혈압학회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환자는 약 1100만 명으로 이 중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가 23%(262만 명)에 달한다. 문제는 한국인은 대사증후군에 대한 인 식도, 치료율도 저조하다는 점이다. 질병 관리본부에 따르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본인이 각 질환에 해당한다는 사 실을 아는 비율은 각각 69%, 60%에 불과

했다. 지속해서 치료를 받는 경우는 고혈 압 65%, 고콜레스테롤혈증 50%에 그쳤 다. 자신의 병을 알고도 치료하지 않은 경 우가 5~10%나 된다는 의미다. 이유가 뭘까.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꼽 는 원인은 복약 순응도다. 약을 제시간에 정확한 용법·용량을 지켜 복용하는 정도 를 말한다. 만성질환의 약물치료는 시작 이자 끝이다. 하지만 동반되는 질환이 많 을수록, 먹어야 하는 약이 늘수록 제때 약을 챙겨 먹는 게 어렵다. 부작용이 걱 정돼 임의로 약을 덜 먹거나 처방받고도 약을 사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 대학병원을 찾은 60세 이상 환자를 대상 으로 한 국내 연구(가정의학회지)에서 하

루에 복용하는 약이 4가지 이하일 때 복 약 순응도는 81.2%였지만, 5가지 이상일 땐 46.4%로 순응도가 뚝 떨어졌다. 복약 순응도와 치료 효과 높여 일석이조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신약이 최근 대 세를 이루는 복합제다. 각기 다른 약제를 하나에 담아 복약 순응도를 높인다. 만성 질환의 연결고리를 끊는 동시에 각 질환 의 치료 성적을 향상하는 일석이조의 효 과가 있다. 애초 두 가지 약물을 섞어 만들었던 데 서, 최근에는 세 가지 약물을 한데 담은 3제 복합제도 출시됐다. 환자의 복용 편 의성을 높이는 것에서 약효를 강화하는

글리플로진은 신장에서 포도당이 재흡 수되도록 하는 단백질인 SGLT-2를 억 제해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시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당뇨병 치료제다. 인슐 린 분비와 상관없이 작용해 저혈당의 위 험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결과는 당뇨병 치료제가 단순 히 혈당을 낮추는 데 그치지 않고 심각 한 당뇨 합병증인 심혈관 질환 발생 위 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질환 발생 예방 효과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 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 SGLT-2 억제제의 심혈관 질환 예방 기전은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 지기도 했다. 세브란스병원과 용인세브 란스병원 연구팀은 6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SGLT-2 억제제가 인체 내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감소시켜 심 혈관 질환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 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심근경색·심부 전·협심증 등 다양한 심혈관 질환의 원 인으로 꼽힌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데까지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대표적인 3제 복합제로 ‘듀카로’(보령제약)가 꼽힌 다. 듀카로는 앤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ARB) 계열의 고혈압 신약인 피마사르탄 과 CCB(칼슘 채널 차단제) 계열의 고혈 압 치료제 암로디핀, 그리고 스타틴 계열 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다. 단일 성분으로는 혈압 이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앓는 만성질환자를 위해 개발됐다. 치료 효과는 강력하다. 고혈압·이상지 질혈증 동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 듀카로를 복용한 경우 목표 혈 압에 도달한 환자 비율(혈압 반응률)은 86%,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 달성률은 81%에 달했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종합 건강한 가족 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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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기운은 배출, 기력은 충전  심신 안정 효과 탁월한 전통 약재 침향의 건강학 나이를 먹으면 잔병치레가 많아지기 쉽 다. 나이 들수록 체내 균형이 깨지면서 면역력과 기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전통 의학이 발달한 우리나라와 중국 에서는 떨어진 기력을 보충하는 데 ‘침 향(沈香)’을 사용했다. 침향은 용연향· 사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꼽힌다. 침향의 원산지인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는 지금까지도 만병통 치약으로 불린다. 그만큼 몸의 안 좋은 기운을 다스리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 다는 것을 뜻한다. 침향이 예로부터 지 금까지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은 자연에 서 얻기 힘든 데다 그만큼 건강상 가치 가 높기 때문이다. 침향은 여전히 생소한 약재다. 원래 침향을 ‘침수향(沈水香)’이라고도 하는 데, 이 때문에 ‘향나무를 물에 수십 년 간 담갔다가 말린 것’으로 잘못 아는 사 람이 아직도 많을 정도다. 사실 침향은 침향나무에 상처가 났을 때 자신을 보 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수지(樹脂·나뭇 진)가 오랜 시간 점차 굳어져 덩어리가 된 것을 말한다. 수지는 나무가 세균·곰 팡이 등 상처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보 호하고 스스로 회복·치료하기 위해 분 비하는 점도 높은 액체다. 이 수지가 짧 게는 10~20년, 길게는 수백 년의 긴 세 월을 거쳐 굳어진 것이 바로 침향이다. 침향이 예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아온 이유다. 뭉친 기운 잘 풀어주는 약 대접받아

침향은 기본적으로 안 좋은 기운을 잠 재우고 다스리는 성질이 있다. 서초아이 누리한의원 황만기 원장은 “한의학에 서는 침향을 기운을 잘 다스리는 약이 라고 해서 ‘이기약(理氣藥)’으로 분류한

보고가 있다. 침향의 효과는 여러 기록에서 잘 드 러난다. 불교 경전 중아함경에는 “향 중에서 오로지 침향이 제일”이라고 기 록돼 있다. 환자를 치료하는 데도 다양 하게 사용됐다.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침향의 건강 효과에 주목했다. 그는 침 향의 성질에 대해 “뜨겁고 맛이 맵고 독 이 없다”며 “찬 바람으로 마비된 증상 이나 구토·설사로 팔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고쳐주며 정신을 평안하게 해준 다”고 썼다. 식약처가 안전성 인정한 제품 나와

10년 넘어야 만들어져 귀해 주요 유효 성분 속속 밝혀져 한·중 고대 문헌에 효능 실려

다”며 “기본적으로 뭉친 기운을 잘 풀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침향은 올라오는 병의 기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황 원장은 “침향의 침이 잠기다·가라앉다의 침(沈)자다”며 “침향의 기운이 기가 역상(逆上)하는

것을 치유한다”고 말했다. 구토나 기침, 천식, 딸꾹질을 멈추고 심신을 안정시 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은 이런 성질 때 문이다. 둘째, 잘 내려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 하는 것을 잘 내려가고 배출되게 한다. 침향이 복부 팽만, 변비나 소변이 약한 증상에 효과가 있는 이유다. 황 원장은 “본초학에서는 침향을 강기온중(降氣 溫中)·난신납기(暖腎納氣)라고 해서 기 를 내리고 속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과 기운이 신장으로 모여 단단하게 하고 잘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설명한다”며 “옛날에는 천식, 변비, 소화 장애뿐 아니 라 정력제로도 많이 쓰였다”고 말했다. 이런 침향의 성질은 침향에 함유된 유효 성분과 관련이 깊다. 침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침향의 유효 성분과 작용 기전의 베일이 점차 벗겨지

고 있다. 핵심 성분 중 하나는 바로 ‘베타 셀리넨(β-Selinene)’이다. 베타셀리넨 은 만성 신부전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키 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 이다. 연구에 따르면 만성 신부전 환자 에게 침향을 섭취하게 한 결과 식욕부진 과 복통, 부종 등의 기존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침향에 있는 베타셀 리넨이 신장에 기운을 불어넣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아가로스피롤(Agarospirol)’도 침 향의 핵심 성분 중 하나다. 아가로스피 롤은 신경을 이완하고 마음을 진정시 키는 효과 때문에 천연 신경안정제로 불린다. 본초강목에 “정신을 맑게 하 고 심신을 안정시켜 준다”고 기록된 것 은 아가로스피롤 성분 때문이다. 심리 적 안정감을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불 면증을 극복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는

중국 송나라 의서 본초연의에는 “침 향이 나쁜 기운을 제거하고 치료되지 않은 나머지를 고친다. 부드럽게 효능을 취해 이익은 있고 손해는 없다”고 기록 돼 있다. 또 중국 명나라 본초학 연구서 이시진에는 침향의 쓰임새에 대해 “상 체에 열이 많고 하체는 차가운 상열하한 (上熱下寒), 천식·변비, 소변이 약한 증 상 등에 처방한다”고 쓰여 있다. 반면 명 나라 의서 본초강목엔 “정신을 맑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주며 위를 따뜻하 게 하고 기를 잘 통하게 한다”고 소개했 다. 특히 “간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허리를 따뜻하게 하고 근육을 강화할 뿐 아니라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제거한다”고 돼 있다. 기력이 쇠하고 활 력이 떨어진 몸을 보충하는 약에 침향 이 즐겨 사용돼 온 이유다. 다만 침향을 섭취·복용할 땐 과용하 지 말아야 한다.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 에 사용하면 두통이나 복통, 설사 등 부 작용이 생길 수 있다. 한 번에 정해진 양 만 섭취하도록 한다. 최근에는 식품의약 품안전처가 안전성을 인정한 침향 배합 제품이 나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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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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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때 잘못된 자세 굳어지면 평생 골골 만성질환, 제대로 알아야 극복한다 젊은층 위협하는 근골격계 질환 평소 스마트폰으로 넷플릭스·유튜브 같 은 동영상을 오랜 시간 보고, 전동 킥 보드를 즐겨 타거나 하이힐을 자주 신 는 트렌디한 2030이라면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 목·허리·손목·발목·무릎 건강과 관련 깊은 근골격계 질환이다.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은 젊다고 예외 가 아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30대 경추·척추 환자의 5년 (2015~2019년)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6%, 2.9%였다. 40~50대는 같은 기간 평 균 증가율이 각각 1.8%, 2.5%였다. 국민 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이장우 교수는 “대부분의 근골격계 통증은 미 세한 손상이 쌓이면서 발생한다”며 “요 즘은 근골격계 건강을 약화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탓에 비교적 젊은 연령에 서도 질환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골골거리는 젊은 세대가 증가하는 주 요 원인 중 하나는 스마트 기기에 둘러 싸여 일상을 보내기 때문이다. 특히 최 근 디지털 구독경제 이용자가 증가하면 서 다양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 용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고개를 앞으로 푹 숙여 장시간 스마트폰·태블 릿PC·컴퓨터를 사용하는 습관은 거북 목증후군과 척추측만증, 손목터널증후 군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다. 이장우 교수는 “근골격계 질환은 요통과 저릿 저릿한 국소 신경 증상, 두통 등 다양한 만성 통증을 일으킨다”며 “스트레스·우 울증과도 연관이 있어 삶의 질을 떨어 뜨린다”고 말했다. 바른 자세로 기초공사 튼튼히 젊은 연령에서는 스포츠를 즐기다 사 고로 근골격계 질환이 잘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전동 킥보드

의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다. 안전 모·무릎 보호대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 지 않고 과속으로 운행하는 것이 사고 의 주요 원인이다. 서울성모병원 정형 외과 이효진 교수는 “빠른 속도로 주 행하다 급제동하면서 몸이 앞으로 튀 어 나가 넘어지는 경우가 꽤 많다”며 “ 방어기전으로 손을 짚으면서 넘어져 무 릎 인대 손상뿐 아니라 손목·팔꿈치 골 절과 어깨 탈구 같은 손상도 많다”고 말했다. 이 밖에 충분한 준비 운동 없 이 운동을 하거나 하이힐과 키높이 신 발을 즐겨 신는 경우 발목을 접질리는 게 습관이 돼 발목 불안정증으로 악화 하기도 한다. 젊은 나이에 발생한 손상은 이른 나 이에 퇴행성 관절염 같은 질환으로 악 화하는 위험 요인이다. 이장우 교수는 “인대가 손상돼 한쪽 관절에 무리가 가 면 균형이 깨지면서 퇴행성 변화가 쉽 게 올 수 있다”며 “무릎 십자인대 파열 로 수술받은 것 자체가 퇴행성 관절염 의 위험 요소”라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는 “발목 관절염 으로 오는 환자를 보면 10~20대 때 발 목을 심하게 접질렸거나, 자주 접질렸 던 과거력이 있는 환자가 꽤 많다”며 “ 전체 발목 관절염의 70%가량이 외상성 관절염 환자로, 40대에 중증 관절염이 발생해 수술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경우도 더러 있다”고 말했다. 근골격계 질환의 첫 번째 치료는 잘 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것 이다. 다행히 20~30대 환자는 40대 이 상 환자보다 목뼈·허리뼈 변형이 상대 적으로 경미한 경우가 많다. 환자가 생 활습관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회복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20~30대는 디스크·관절·근육·인대의 재생력이 좋 다. 나쁜 자세 때문에 손상이 축적됐더 라도 운동을 하고 자세를 교정하면 회 복이 빠르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빠져 전동 킥보드, 격렬한 운동 즐기다 목부터 발목까지 관절 손상 불러

바른 자세는 근골격계가 효율적으로 일하면서 무리를 덜 받는 자세를 말한 다. 컴퓨터를 쓸 때 자판은 최대한 몸 쪽으로 당겨 팔꿈치가 몸통 옆에 오게 한다.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춘다. 스마 트폰은 눈높이 가까이까지 올려 고개 를 내리지 않고 시선만 내려보면서 사 용한다. 장시간 컴퓨터로 작업할 땐 키 보드·마우스 패드에 손목을 받쳐주는 게 좋다. 손목 통증은 손목이 손가락보 다 낮은 자세로 작업하는 데서 대부분 문제가 생긴다. 스트레칭 동작을 익히는 것도 도움 된다. 키를 잴 때처럼 벽에 등을 대고 선 뒤 엉덩이·어깨·뒤통수를 벽에 붙인 다. 그다음 목을 좌우로 크게 움직여 준다. 앉은 상태에서 목만 뒤로 젖히는 자세는 단순히 목뼈만 움직이는 것이 라 효과가 별로 없다. 또 50분 앉아 있 었으면 10분은 일어나는 게 좋다. 아무 리 좋은 자세라 해도 같은 자세로 오랫 동안 움직이지 않으면 힘을 받는 뼈 주 변의 근육·인대·관절이 굳어 통증이 생 긴다. 이와 함께 걷기·자전거 타기·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하루에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근력을 강화하고 유연하게 해 뼈 를 단단하게 잡아 준다. 보호장구로 안전장치 단단히 전동 킥보드를 타거나 운동할 땐 보 호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무릎·발목·손 목·팔꿈치 보호대를 필요에 따라 활용 하는 것이 좋다. 잘 넘어지고 쉽게 발 목을 접질릴 수 있는 축구·테니스 등의 운동이나 등산을 할 땐 무릎·발목 보

호대를 착용하면 도움된다. 하이힐이나 키높이 신발은 발목 중심을 불안정하게 만든다. 발볼이 넓고 쿠션감이 있는 편 안하고 안정감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정 교수는 “발목을 처음 접질렸 을 때 제대로 치료하면 발목 관절이 불 안정해지는 걸 예방해 불편함 없이 원 래의 발목 건강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부기·피멍이 없는 가벼운 염좌일 땐 냉찜질을 하고 발목 보호대를 2주 정도 착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근골격계 건강 지키는 ‘너두나두 맞춤 운동’ 근골격계의 핵심인 목·허리·무릎 주 변을 강화하기 위해 단국대 운동처방 재활학과 이진욱 교수가 개발한 운동 법이다.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은 금방 위축되고 관절에 부담을 줘 통증으로 이어진다. 이 교수는 “일상에서 하루 10분 정도 시간을 투자하면 거북목증 후군, 엉덩이기억상실증(의자병),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는 근 육 운동법”이라며 “안 써서 단축된 근 육을 이완하고 이완된 근육을 강화하 는 방법으로, 별다른 도구나 공간 제 약 없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다”고 말 했다. 상세한 운동법은 너두나두 바른 건강 캠페인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에 공개돼 있다. 1. 거북목증후군 - 뒤통수근(후두하 근) 이완 운동 ① 양손은 깍지를 끼고 뒤통수 뼈에 올려놓는다. *주의 척추는 반듯하게 세운다. ② 머리를 가슴 쪽으로 5초간 지긋 이 당긴다. 2. 엉덩이기억상실증 - 대둔근 강화( 힙브릿지) 운동 ① 누운 상태에서 손바닥은 바닥에 대고 무릎은 A자로 세워준다. ② ‘엉덩이-골반-허리-등’ 순으로 골

반을 들어 올려준다. *주의 무릎이 벌어지거나 모이지 않 도록 엉덩이에 힘을 준다. ③ 1초 정지 후 ‘등-허리-골반-엉덩 이’ 순으로 골반을 내려준다. *주의 복부와 골반의 긴장을 유지 한다. 3. 무릎 퇴행성 관절염 - 무릎 폄 운동 ① 허리를 반듯하게 편 상태로 의자 에 앉는다. ② 양손으로 의자를 잡고 복부에 힘 을 준다. ③ 발등을 90도로 구부린 상태에서 무릎을 쭉 뻗었다가 내려준다. ④ 1초 정지 후 제자리로 돌아온다.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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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4 건강한 가족 S4 B10 건강한 가족 건강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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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어도 금세 줄줄 흐르는 땀, 고약한 냄새? 주사·수술로 원인 제거 씻어도 금세 줄줄 흐르는 땀, 고약한 냄새? 주사·수술로 원인 제거 진다”고 말했다. 액취증 환자의 50~60% 가 다한증을 알려져 있으며 진다”고동반한다고 말했다. 액취증 환자의 50~60% 여름철이나 운동 후동반한다고 냄새가 심해지고 가있으며 가 다한증을 알려져 족력의여름철이나 영향을 받기도 운동한다. 후 냄새가 심해지고 가 액취증은 족력의세균과 영향을아포크린샘의 받기도 한다. 땀 분 비량을 줄이면 완화할 수 아포크린샘의 있다. 냄새가 땀 분 액취증은 세균과 심하지비량을 않을 땐줄이면 겨드랑이 부위를 완화할 수 제모하 있다. 냄새가 거나 항균비누로 겨드랑이를 수시로 씻제모하 심하지 않을 땐 겨드랑이 부위를 고 옷을 자주 갈아입는 습관만으로 거나 항균비누로 겨드랑이를어느 수시로 씻 정도 개선된다. 이런 조치로도 효과가 미 어느 고 옷을 자주 갈아입는 습관만으로 미할 땐 겨드랑이 주름선을 따라 피부를 정도 개선된다. 이런 조치로도 효과가 미 절개한미할 뒤 아포크린샘을 제거하는 수술 땐 겨드랑이 주름선을 따라 피부를 을 할 수 있다. 최근엔 초음파나 레이저 절개한 뒤 아포크린샘을 제거하는 수술 로 지방세포를 흡입해 땀샘 조직층을 제 을 할 수 있다. 최근엔 초음파나 레이저 거하는 방법으로도 많이 치료한다. 로 지방세포를 흡입해 땀샘 조직층을 제

땀 질환 치료·관리법 땀 질환 치료·관리법

6월부터 기온이 부쩍 오르면서 땀 많

6월부터 부쩍 오르면서 은 사람의 기온이 고민이 커지고 있다. 땀은땀원많 은체온을 사람의유지하고 고민이 커지고 땀은돕원 래 노폐물있다. 배출을 래건강 체온을 유지하고 노폐물 는 조력자다. 그러나 땀을배출을 많이 흘돕 는 건강 그러나 땀을 많이 리면 몸이조력자다. 끈적끈적해져 불쾌감이 커지흘 고 옷에 스며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곤 리면 몸이 끈적끈적해져 불쾌감이 커지 한다. 시큼하면서도 퀴퀴한 땀연출되곤 냄새가 고 옷에 스며 난감한 상황이 심한 사회활동에 위축되기도 한 한다.사람은 시큼하면서도 퀴퀴한 땀 냄새가 다. 땀사람은 질환은사회활동에 삶의 질을 좌우할 수 있한 심한 위축되기도 는 조기 대처가 중요하다. 현명한 다.만큼 땀 질환은 삶의 질을 좌우할 수있 치료·관리로 한여름을 는 만큼 조기 대처가 대비하자. 중요하다. 현명한 김선영 기자

치료·관리로 한여름을 대비하자.

kim.sunyeong@joongang.co.kr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직장인 이은정(35)씨는 긴장하면 손바 닥과 겨드랑이가 땀으로 축축이 젖는 직장인 긴장하면 다. 일로 이은정(35)씨는 만난 사람과 악수를 하거나손바 회 닥과 겨드랑이가 땀으로 축축이 젖는 의 시간에 프레젠테이션할 때 땀이 흘러 다. 일로 만난 사람과스스로 악수를불편한 하거나것회 스트레스를 받는다. 의기본이고 시간에 프레젠테이션할 때 땀이 흘러 은 다른 사람에게까지 불쾌감 스트레스를 받는다. 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스스로 고민이불편한 많다. 그것 은“땀 기본이고 사람에게까지 불쾌감 는 때문에다른 사회생활에 제약이 많다” 을“올여름은 줄 수 있다는 고민이 많다. 며 길고생각에 더 더울 거라고 하니그

는 “땀 때문에 사회생활에 제약이 많다” 걱정된다”고 했다. 며 “올여름은 더 더울자연스러운 거라고 하니 땀을 흘리는 길고 것은 지극히 걱정된다”고 했다. 지장이 있을 정도 일이지만, 일상생활에 땀을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로 많이 흘리는 흘린다면 다한증이 아닌지 의 일이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심리 정도 심해 봐야 한다. 다한증은 열이나 적인 자극을 받으면 다한증이 신체가 과도하게 로 많이 흘린다면 아닌지반의 응해 비정상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질 심해 봐야 한다. 다한증은 열이나 심리 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반 적인 자극을 받으면 신체가 과도하게 지난해 1만5000여 명이 응해 비정상적으로 땀을다한증으로 많이 흘리는병질 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만5000여 명이 다한증으로 병

가벼운 다한증은 보톡스 주입 증가 세벼 심운 할다 땐한교증 감은 신경 보절 톡단 스술 주입 땀증 샘세 조심 직할 층제 치단 료술 땐거 교수 감술 신로 경절

거하는 방법으로도 많이 치료한다.

땀띠 무심코 긁다간 세균 감염 우려

땀샘 조직층 제거 수술로 치료

덥고 습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신체는 땀띠 무심코 긁다간 세균 감염 우려 땀을 한꺼번에 많이 배출하려다 보니 땀 덥고 습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신체는 이 배출되는 통로인 땀관이나 땀구멍이 땀을 한꺼번에 많이 배출하려다 보니 땀 막힐 수 있다. 그러면 땀이 원활하게 배 이 배출되는 통로인 땀관이나 땀구멍이 원을 찾았다. 신체는 체온이 올라갈 때 민감하게 반응해 나타난다. 하는 약을 발라 개선할 수 있다. 피하 조 출되지 못하고 쌓여 땀띠가 나기 쉽다. 막힐 수 있다. 그러면 땀이 원활하게 배 땀샘에서 땀을 배출하고 땀이 증발하면 다한증 환자는 교감신경이 항진돼 있 직에 보톡스를 소량 주입해 신경전달물 얕은 부위의 땀관이 막히면 좁쌀처럼 출되지모양의 못하고물집이 쌓여 땀띠가 민감하게 반응해 나타난다. 찾았다. 신체는 체온이 올라갈 약을 발라 개선할 수 있다. 피하 작은 조 물방울 생기는데나기 이 쉽다.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 질인하는 서원을 체온을 떨어뜨린다. 다한증은 손과 때고 자율신경에 아세틸콜린 분비를 억제하면 땀이 얕은자각 부위의 땀관이 좁쌀처럼 다한증 환자는 교감신경이 땀을 배출하고 땀이 증발하면아 심혈관·뇌혈관 주입해 증상이 없다.막히면 보다 깊은 질환 위험도 큰항진돼 편이 있 발,땀샘에서 겨드랑이, 두피 등에 필요 이상으로 많이직에 나는보톡스를 것을 막을소량 수 있다. 가장신경전달물 확실 땐 특별한 작은 물방울 모양의 생기는데 이 자율신경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 서 체온을 떨어뜨린다. 다한증은 손과다. 고 질인 아세틸콜린 분비를 억제하면 부위의 땀관이 막힌 경우 물집이 붉은 구진이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가정의 땀이 많이 분비되는 현상이다. 한림대동 한 방법은 교감신경절단술이다. 흉부· 땀이 땐 특별한 증상이 없다. 보다 깊은 아연구팀이 심혈관·뇌혈관 위험도 큰 편이 발, 겨드랑이, 두피박경훈 등에 필요 이상으로 것을 중 막을 있다. 가장 나 농포가 발생해자각 심하게 가렵고 따끔거 다한증질환 환자의 심혈관· 탄성심병원 피부과 교수는 “일 학과 늑골많이 등의나는 교감신경 땀수 나는 신체 부 확실 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가정의 많이 분비되는 현상이다. 한림대동뇌혈관 방법은 신경을 교감신경절단술이다. 린다. 부위의 땀관이 막힌 경우 붉은 구진이 질환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다 위에한 부땀이 연구에서 다한증 환자는 일반인보다 해당하는 차단하는 방법이흉부· 농포가기본은 발생해환자를 심하게시원하게 가렵고 따끔거 학과있는 연구팀이 심혈관· 탄성심병원 피부과 박경훈 늑골심하지 등의 교감신경 중땀 나는 아 신체 땀띠 부 나치료의 사람은다한증 그렇지 환자의 않은 경우에 평균 8배 이상 땀이 많이 난다는교수는 보고가“일한증이 다. 다만 않으나 수술 부위가 린다. 뇌혈관 질환허혈성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다 부 연구에서 다한증 환자는 일반인보다비해 위에곳에 해당하는 신경을 차단하는 방법이 해주는 것이다. 박 교수는 “에어컨을 충 뇌졸중과 심장 질환 발생 있다”고 설명했다. 닌 다른 땀 분비가 늘수 있어 주의 땀띠 땀이 치료의 기본은 한증이 있는 사람은1.2배 그렇지 않은 경우에 평균 8배 이상 땀이 많이 난다는 보고가위험이 다만 심하지 않으나 수술 부위가 분히 아 사용해 나지 않게 환자를 하거나 시원하게 선 각각 약 1.3배, 높았다. 강 해야다. 한다. 해주는 박 교수는 “에어컨을 충 비해 뇌졸중과 허혈성 이성수 심장 질환 있다”고 다른 평소에 곳에 땀땀이 분비가 수 있어 주의 다한증 환자설명했다. 뇌졸중 발생 위험 높아 풍기로 땀을 것이다. 증발시키는 것이 중요하 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교수발생 안닌 그래도 많은늘 사람에게

사용해 나지스테로이 않게 하거나 선 위험이 각각 약 1.3배, 높았다. 해야 한다. 고역이다. 겨드랑이에 다”며분히 “증상이 심할땀이 땐 국소 는 “다한증을 생활의 불편1.2배 요소로만 생 강 여름은 그야말로 풍기로 땀을쓸증발시키는 것이 중요하 남세브란스병원 안 그래도 땀이 많은 사람에게 드제나 항생제를 수 있다”고 조언했 각할 뿐 건강 문제로흉부외과 인식하지 이성수 않아 치교수 서 냄새가 심하게 평소에 나는 액취증이 있으면 다한증은 원인에 따라 악성 열이나 감정적 진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종양 등 료하지 다”며대개 “증상이 심할 국소 스테로이 는 “다한증을 생활의 다. 땀띠는 덥거나 습한땐환경을 피 않는 경우가 많은데불편 몸의요소로만 이상을 생 여름은액취증을 그야말로가리려고 고역이다.향수를 겨드랑이에 더 그렇다. 질병이 원인이 되는 이차성으로 구분한 알려주는 하고 몸을 청결히 관리하면 낫는다.조언했 수 있다는 사실에않아 주 치 많이서 뿌렸다간 더 고약해 자극에 민감한 일차성과 갑상샘기능항 드제나 항생제를 쓸 수잘있다”고 각할 뿐신호일 건강 문제로 인식하지 냄새가 냄새가 심하게 뒤섞여 나는 액취증이 있으면 다.진증, 이차성 다한증은 원인 질환을 치료 씻지 않은 손으로 땀띠 부위를 긁어 유 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고 만다. 박 교수는 “겨드랑이의 아포 당뇨병성 신경병증, 악성 종양 등 료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몸의 이상을 더 그렇다. 액취증을 가리려고 향수를 다. 땀띠는 대개 덥거나 습한 환경을 피 해야 땀을 줄일 수 있다. 일차성은 대개 발되는 이차적인 세균 감염만 주의하면 다한증 증세가 비교적 가볍다면 신 크린샘에서 땀이 분비되면 세균이 작용 질병이 원인이 되는 이차성으로 구분한 알려주는 신호일 수 있다는 사실에 주 많이 뿌렸다간 냄새가 뒤섞여 더 고약해 하고 몸을 청결히 관리하면 잘 낫는다. 땀을 교감신경이 된다. 씻지 않은 손으로 땀띠 부위를 긁어 유 억제하거나 땀구멍을 수축 해 불쾌한 냄새가 지방산이 만들어 아포 다. 조절하는 이차성 다한증은 원인일반인보다 질환을 치료경 전달을 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고 만다. 박나는 교수는 “겨드랑이의 다한증은 원인에 따라 열이나 감정적 다한증민감한 환자 뇌졸중 발생 갑상샘기능항 위험 높아 자극에 일차성과

해야 땀을 줄일 수 있다. 일차성은 대개 땀을 조절하는 교감신경이 일반인보다

다한증 증세가 비교적 가볍다면 신 경 전달을 억제하거나 땀구멍을 수축

크린샘에서 땀이 분비되면 세균이 작용 해 불쾌한 냄새가 나는 지방산이 만들어

젊은이 못잖은 중년 남성의 자신감, 호르몬·혈행 개선이 한몫

발되는 이차적인 세균 감염만 주의하면 된다.

병원리포트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 를 이었다. 하루 20~40분 유산소 운동

은행잎 추출물의 혈행 개선 효과는 다 성인 63명(남성 30명, 여성 33명)이 은행 로불린’이다. MR-10은 이 단백질의 분비 건강 톡톡 수 연구에서 입증됐다. 2002년 ‘임상생리 잎 추출물을 매일 209㎎씩 섭취했더니 혈 남성의 갱년기교수팀 증상은 단지 성 기능 저 를 줄이는 데에도 기여한다. 병원리포트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골밀도·면역력 높이는 식품 MR-10 섭취가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학과 뇌 기능 영상’ 저널에 실린 논문에 행을 도와 성 기능 장애가 84% 개선됐다 하에만 그치지 않는다. 남성호르몬 분비 민들레·은행잎 추출물 도움 건강성인 톡톡 16명이 은행잎 는 연구결과도 있다. 가 줄면 팔다리 근육이 감소하고 체지방 늘리는 데 도움을 주는 효과가 인체 적 따르면, 평균 32세의 이 늘면서 복부비만 위험이 커진다. 근력 용시험에서 확인됐다. 2018년 국제학술지 추출물을 매일 12㎎씩 6주 동안 섭취한 정심교 기자 56명)였다. 이를 실린 토대로 한 다변량 분 결과 혈관이일반적으로 다. 떨어져 이들 중에서 헬리코박터 위암 수술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이 기력이 떨어졌다 확장해 혈행이 개선됐다. 또 ‘약용 식품 저널’에 연구에선 40~60 있어 성공적으로 쉽게 피곤해한다. 또 남 중 simkyo@joongang.co.kr 갱년기 탈출하기 암 재발나눠 위험이 제균 치료를 받은콜레스테롤 환자는 451명(43.7%), (Helicobacter 제균좋은 치료를 받으 성호르몬 고 느끼면 나이 탓이라 생각하 대 남성비제균 96명을그룹의 두 그룹으로 한제 그 감소는 수치를 높 석에서 요즘 바깥에서 pylori) 활동하기에 날씨가 그룹의 2.7배에 달하는 나타 제균 치료를고혈압 받지 않거나 실패한 환자는 면 생존율은주말마다 높아지고등산을 사망 위험과 암 재 여 고 넘기기 쉽다. 하지만 그럴수 룹(48명)에는 MR-10을, 다른것으로 그룹(48명) 고지혈증· 같은 대사 질환 위험 균 이어지면서 즐기는 중년 다. 이들 중에서 성공적으로 헬리코박터 중 56명)였다. 이를 토대로 한 다변량 분 위암 수술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일반적으로 기력이 떨어졌다 나 헬리코박터 제균이 암 재발도 억제하 580명(56.3%)이었다. 발 위험은 줄어든다는 록 사소한 몸의 변화에도 신경 높인다. 기억력·집중력 저하, 신경과민, 에는 위약을 매일 400㎎씩 4주간 먹게 했 남성이 많아졌다. 그런데사실이 체력이세계에서 예전 같 도제균 석에서 비제균 그룹의 암 재발 위험이 제 치료를 받은 환자는 451명(43.7%), (Helicobacter pylori) 제균 치료를 받으 고 느끼면 나이 탓이라 생각하 김나영 교수는 15년 동안의체모 추적·관찰을 확인 처음으로 국내지쳐 연구진에 확인됐다. 써야 한다. 무심코 지나치다 보 다. 것으로 그 결과확인됐다. MR-10 섭취 그룹은 혈중“헬 총 화끈거림, 소실, 식욕통해 저하, 지 는 지 않고 쉽게 약속을의해 깨고 싶은 마 얼굴 면 생존율은 높아지고 사망 위험과 암 재 제균 치료를 받지 않거나 실패한 환자는 균 그룹의 2.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 고 넘기기 쉽다. 하지만 그럴수 조직에 미치는 영향 외 한 생존율에서는 전체 등 생존율이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면 면역력을 비롯해 전반적으 테스토스테론과위유리 테스토스테론의 농 감퇴, 전신 무력감 증상도 제균 따라 리코박터균은 음이 생길 정도라면 소화기내과 갱년기 증상인지 의 구력 나 헬리코박터 제균이 암 재발도 억제하 발 위험은 줄어든다는 사실이 세계에서 580명(56.3%)이었다. 록 사소한 몸의 변화에도 신경 당뇨병 같은 성인 그룹은 96.5%, 제균하지남성의 않은 그룹은 교수팀(최용훈 임상강사)은 위 부분절 온다. 로 신체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도가 대사증후군이나 각각 14.4%, 22.4% 개선됐다. 위약 결국 남성호르몬은 자신감 에도 심해볼 필요가 있다. 처음으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 15년 동안의 추적·관찰을 통해 확인 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나영 교수는 “헬 써야 한다. 무심코 지나치다 보 있다”며 “제균 치료에 79.9%로 보였다.노년기 위암 관련 제술을 위암 증상은 환자를 대상으로 헬리 과 광동의 ‘침향환’(사진)은 침 력을 보강한다. 침향환에는 침 섭취 유발할 그룹에선수도 변화가 없었다. 이에 식품 직결될차이를 뿐만 아니라 삶의 생존 질까 병을 남성의받은 갱년기 남성호르몬(테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한 생존율에서는 전체 생존율이 제균 리코박터균은 위 조직에 미치는 영향 외 면 면역력을 비롯해 전반적으 위암 환자들에서 재발 ‘갱년기 위험은 율도 제균 그룹이 97.6%, 비제균 그룹이 성공한 코박터 제균이 이뤄진관련 그룹과 제균이 이 지 향·녹용을 주원료로 한 건강식 향·녹용 외에도 산삼배양근·비 의약품안전처는 MR-10에암대해 좌우할 수 있다는 얘기다. 스토스테론) 분비량과 있다. 남성호 에도 대사증후군이나 당뇨병 같은 그룹은제균 96.5%, 제균하지 않은 그룹은 교수팀(최용훈 임상강사)은 위 부분절 로 신체 떨어지게 생존율은 향상된 보인성인 그룹의 생존율이 보 줄어들고 수리(야관문)·당귀·숙지황·산 뤄지지 않은 그룹 간의 비교를 생존 품으로 활력기능이 증진, 체질 개선,된다. 남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결과를 있음’이라고 남성이 갱년기치료 증상을 건강하게 극복하 르몬은 20대 때 정점에 올랐다가통해 30대 전 92.5%로 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며 “제균 치료에 79.9%로 차이를 보였다. 위암 관련 생존 력을 보강한다. 침향환에는 침 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헬리 광동의 ‘침향환’(사진)은 침 등 헬리코박터 다 높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몸에 좋은 13가지 부원 율, 사망률, 확인한감소한다. 결과 이 려면 건강 증진, 영양 공급에 도움을 수유 기능성을 인정했다.제균이 위암과 전신 건 규칙적인 운동이 기본이다. 약간 숨 만큼, 후부터 매년암약재발률을 1%씩 서서히 성공한 위암 환자들에서 암 위험은 율도 제균 그룹이 그룹이강 모두에 향·녹용 코박터 제균이 이뤄진 그룹과 제균이 이 특히 긍정적인 줄 재발 수입증 있다 생존율 향상97.6%, 효과는비제균 조기20~40 위암 료가 들어 있다.외에도 산삼배양근·비 같은 사실을 밝혔다. 수술적 준다.향·녹용을 주원료로 한 건강식 은행잎 추출물, 혈관영향을 확장 효과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루 남성의 갱년기확인했다고 증상은 40대 중반부터 두 이 줄어들고 생존율은 향상된 결과를 92.5%로 제균 치료 그룹의 생존율이 수리(야관문)·당귀·숙지황·산 뤄지지받은 않은위암 그룹환자를 간의 비교를 통해 생존 분간 품으로 활력 증진, 체질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진행성 위암에서도 뚜렷하게 확 보는남성호르몬 광동은 오늘부터 ‘침향환’ 치료를 대상으로 침향·녹용은 왕가에서 노쇠 개선, 분비를 개선하면서 혈관 김 건보인 꾸준히 실천하는 게 권장된다. 과다 드러지는데, 대표적인 증상이 ‘성 기능헬리 저 은 물론 만큼, 헬리코박터 제균이 위암과 전신 건 다 높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수유 등 몸에 좋은 13가지 율, 사망률, 암 재발률을 확인한 결과 이 건강 증진, 영양 공급에 도움을 “아직은 제균 치료 위암은 예후가 좋 교수는 30일분)를 구매 부원 코박터성욕이 제균 여부에 생존율과 야 한인됐다. 를 극복하는 데 쓰인 전통 원 2박스(박스당 강까지 챙기면 성헬리코박터 기능을 효과적으로 끌 음주는조기 간 독성 및 비교적 중추신경계 마취 하’다. 떨어지고따른 발기부전까지 강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탄력 수 있다 특히 향상 효과는 조기없 위암가 들어 침향환 있다. 1박스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술적 현상에 조기 위암 환자에 건강보험 아생존율 장기 생존율에 큰유발하므로 차이가 고객에게 전체적인 확인한 것은 료다.준다. 침향의 핵심 유효 성분인 하는 료가 어올릴 수 있다. 혈류대해서만 속도나 혈관 따른 성 기능 저하를 기해 부부 예후를 관계가 소원해지고 자신감마저 는떨어지면 점이 주목할 설명했다. 은 물론 진행성 위암에서도 뚜렷하게 광동은 오늘부터 ‘침향환’ 치료를 받은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헬리 삼가야 침향·녹용은 왕가에서 적용되고 있지만 진행성 환자의 을균형 수 있지만, 진행성 위암에 를 추가로 증정하는 ‘2+1 이벤 전 세계적으로 ‘베타셀리넨’이 신장에 기운을 노쇠 성이 음경 만하다”고 해면체로위암 가는 혈액 김 한다. 잡힌 식생활도 중요하 확이 잃을 수 있다. 처음 발표된 “아직은 헬리코박터 제균진 조기 위암은 비교적 예후가 2박스(박스당 30일분)를 코박터 제균 여부에 따른 생존율과 를 극복하는 데 쓰인 전통 원 진행한다.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서 나타난 생존율의 차이는 이벤트는 전화 구매 결과다. 불어넣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트’를 량이교수는 줄어 발기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치료 다. 인됐다. 과식·편식을 피하고 골밀도를 높여주 좋생존율 가위암에 조기 위암 환자에 대해서만 건강보험 아의미하는 장기 생존율에 큰 차이가 하는 고객에게 침향환 전체적인 예후를 확인한 것은 료다. 침향의 핵심 유효 성분인 대한 치료당근, 역시 건강보험 적 바가 크다. 아울 없행성 (1899-1260)로만 진행되며 제 1박스 연구팀은 2003년부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됐다. 문이다. 등푸른 생선, 마늘, 견과류 는 콩·두부·우유·생선,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 갱년기 증후군은 성욕 감퇴 이인정해야 적용되고 위암 환자의 을위 수내있지만, 위암에용을 를 추가로 ‘2+1 이벤 전실제로 세계적으로 ‘베타셀리넨’이 신장에 기운을 할있지만 것”이라고 말했다. 러 재발 및진행성 복막 전이, 품에 대한 상세한증정하는 상담도 받을 2017년까지 15년처음 동안발표된 분 또 침향의 유황 성분은 염증 등은 혈행 개선에 도움을진행성 주는 식품이다. 먹는 게 좋다. 2013년 성인간호학회지에 실린 채소·과일 등을 생존율 향상에도 기여할 수분야 있는있다. 만큼 진 서 나타난 생존율의 차이는 한편 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전화 결과다.중년 남성의진단·수 불어넣고 회복하는 수 데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위암 국제 간담도 전이,도움되는 폐(흉부) 림프 당서울대병원에서 을 억제하는 데 기력을 영향을 미치며, 혈행 개선을 돕는 기능성 원료도 갱년기 증상 극복에 기능성 ‘직장인 갱년기 증후군과 발

위암 수술 후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생존율↑ 재발률↓

위암 수술 후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생존율↑ 재발률↓

연구팀은 2003년부터 술을 받은 조기 위암 진행연구’에 따 기부전, 우울, 삶의 질에및관한 성 위암 환자 중 헬리코박터균에 2017년까지 15년 동안 분 남성감343 르면 조사 대상자인 40~64세 염된 103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 당서울대병원에서 진단·수 명의 약 63.8%(219명)가 “갱년기 증후군 술을 받은 조기 위암 및 진행 을 겪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들이 호소한 성 위암 환자 헬리코박터균에 감 증상에는 ‘성욕 중 감퇴’(67.6%)가 가장 많았 염된 103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 고 ‘기력’(65.8%)과 ‘체력·지구력’(63%), ‘ 발기력’(58.9%)이 감퇴했다는 응답이 뒤

행성‘위암(Gastric 위암에 대한 치료 역시 건강보험 Cancer)’ 온라인 의미하는 아울학술지 샘 전이, 뇌 전이루이보스의 등바가 위암크다. 제거 후 대표적인 것이 ‘은행잎 추출물’이다. 은행 적 원료도 있다. 민들레와 복합 게재됐다. 암 재발률은 제균 그룹이 인정해야 것”이라고 말했다. 러민들레 위 내 재발 및 복막 중 전이,판에 잎 용을 추출물은 혈관 할 상피세포에서 산화질 추출물인 ‘MR-10 등2.2%(451명 복합추출물’(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10명)였지만, 비제균 그룹은 9.6%(580명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위암 분야 간담도 전이, MR-10은 폐(흉부) 림프소(NO) 물질을 유발해 혈관 확장을 돕는국제 이하 MR-10)이 대표적이다. 세 ‘위암(Gastric 온라인 전이, 뇌 전이 등 위암 제거 후다. 학술지 이는 은행잎 추출물의 Cancer)’ 플라보노이드 포 내에서 샘 남성호르몬 합성에 관여하는 덕분이다. 플라보노이드는 혈관 신호전달 체계를제균 활성화해 판에 게재됐다. 암 재발률은 그룹이테스토스테론 2.2%(451명 중복합성분 장애 생성을 돕는다. 테스토스테론의 류장훈신경전달물질 기자 jh@joongang.co.kr 10명)였지만, 비제균 그룹은 활성도를 9.6%(580명벽의 손상, 뇌 대사, 떨어뜨리는 단백질이 ‘성호르몬 결합 글 등을 개선해 혈행을 돕는다.

침향·녹용과 13종 부원료가 기력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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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주는 것으로해 보고됐다. 녹용은 기혈을 풍부하게 체 또 침향의 유황 성분은 염증 을 억제하는 데 영향을 미치며, 녹용은 기혈을 풍부하게 해 체

류장훈 기자 (1899-1260)로만 진행되며 제 품에 대한 상세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류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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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B11

이틀 내 먹지 않을 고기는 냉동 한 번 녹인 식품은 재냉동 금물 안전한 식품 보관·조리법 6월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식품 관 리에 신경 써야 할 시기다. 생각보다 빨리 식재료가 무르거나 조리된 음식 이 상하기 십상이다. 자칫 식품 관리 에 소홀하면 음식을 먹고 난 후 배앓 이를 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 (2018)에 따르면 음식에서 유발된 위 장 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은 노로바 이러스와 병원성 대장균이다. 노로바 이러스는 세계적으로도 연령·지역·계 절을 따지지 않고 위장관염을 일으키 는 병원균이다. 병원성 대장균은 기온 이 오르면 기승을 부린다. 오염된 채 소나 육류를 먹었을 때 감염되기 쉽 다. 황색포도상구균·살모넬라·비브리 오 등 여러 가지 미생물도 대표적인 원인균으로 꼽힌다. 원인균에 노출되면 구토나 묽은 설 사가 흔히 나타나고 복통과 발열, 혈 변을 동반한 염증성 설사를 할 수도 있다. 대부분 저절로 호전되지만 복통 이 심하거나 38도 이상의 고열, 혈성 설사를 한 경우엔 반드시 병원을 찾 아야 한다. 음식을 매개로 한 위장 질 환은 원인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꽤 많다. 결국 식품 사고엔 예방만한 대처가 없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성인경 교수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 키고 조리할 땐 신선한 식품을 선택해 야 한다”며 “조리에 사용하는 모든 기 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하고 조리한 식 품은 실온에 두지 않고 냉장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선한 식재료 장보기는 1시간 내 가정에서 식품을 안심하고 먹으려 면 구매 단계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장보기는 식품의 세균 수가 급 속히 늘어나기 시작하는 60분을 넘지 않는 게 좋다. 쇼핑할 땐 쌀이나 통 조림, 커피, 라면 등 냉장이 필요 없 는 식품부터 장바구니에 담는다. 통조 림이나 캔 식품을 살 땐 외형을 살피 는 습관을 들인다. 하상도 중앙대 식 품공학과 교수는 “단순 충격 탓이라 면 큰 문제가 없지만 내부에 화학적인 변화가 생겨 캔이 부풀어 오르거나 찌 그러질 수 있어 변형된 건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채소·과일, 햄·소시지·우유·어묵 등 냉장이 필요 한 가공식품, 닭고기·소고기·돼지고기 등 육류, 고등어·조개·게 등 어패류 순 으로 장을 본 뒤 다른 곳에 들르지 않 고 일찍 귀가해 바로 보관한다. 요즘엔 식재료를 온라인으로 주문 해 배송받는 경우가 흔하다. 하 교수 는 “냉장·냉동 식품을 상온에 오래 놔 두면 신선도와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배송 시간과 온도가 관 건이므로 배송 거리가 너무 멀지 않 은지, 아이스팩 처리를 제대로 하는 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정에서 주로 식품을 보관하는 장 소는 냉장고다. 식품의 장기 보전을 위해선 냉장 온도는 5도 이하, 냉동

온도는 영하 18도 이하로 유지한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도 식품별 명당자 리가 따로 있다. 냉장실 안쪽엔 오래 두고 먹을 달걀이나 반찬을 포장 용 기 그대로 혹은 밀폐 용기에 담아 보 관한다. 온도 변화가 가장 심한 냉장 실 문 쪽에는 금방 소진할 우유나 음 료를 놓거나 잘 상하지 않는 조미료, 소스류를 보관한다. 금방 먹을 육류와 어패류는 서랍이 있는 신선칸에 넣어 두고 어패류는 씻어서 밀폐 용기에 담 아 보관한다. 채소·과일 역시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한 뒤 신선칸에 보관한 다. 이때 과일은 종류별로 섞이지 않 게 하고 채소는 씻어서 용기에 담는 게 좋다. 신문지로 싸서 넣기도 하는 데 수분을 빼앗기고 잉크 같은 이물질 이 묻을 수 있어 주의한다. 양이 많아 덜어 놓은 음식은 두 시간 이내로 식 혀 냉장 보관하고 수저가 닿았던 남은 음식은 재가열해 보관하는데, 웬만하 면 하루 이상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냉동실도 안쪽으로 갈수록 오래 보 관할 식품을 넣는다. 조리 식품은 한 끼 먹을 만큼만 소분해 밀폐 용기나 백에 담아 상단에, 48시간 내 요리하 지 않을 육류·어패류는 하단에 보관 한다. 이때 육류·생선의 핏물은 식재 료를 빨리 상하게 하므로 씻어서 물기 를 제거한 후 보관한다. 냉장고는 내 부 공기가 원활히 순환해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체 용량의 70% 미만으로 채운다. 식재료를 냉장고에 쌓아두면 언제 사둔 것인지 알기 어려우니 용기나 포 장지 외부에 보관 시작 날짜를 표기해 둔다. 냉장실 보관 식품은 가급적 일 주일 단위로 소비하고 냉동실에 넣어 둔 식품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통 상 3개월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가 공식품의 경우 유통기한을 수시로 확 인하고 기한을 넘긴 식품은 곧바로 폐 기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냉장고를 너 무 과신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대전을 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 균은 냉장·냉동 상태에서 증식이 억제 될 뿐 아예 죽는 것이 아니다”며 “가 급적 적당량을 조리한 후 곧바로 먹 는 게 좋다”고 말했다. 요리할 때도 안전한 조리수칙을 따 라야 안심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식중독의 약 25%는 조리기구에서 균이 옮겨와 발생한 것 으로 보고된다. 오 교수는 “행주나 수 세미는 물로 적절히 헹구면 깨끗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물로 3회 이상 헹궈도 대부분 균이 남아 있어 충분한 관리가 되지 않는다”고 우려 했다. 특히 조리도구 사용 시 가장 염 두에 둘 건 교차 오염이다. 닭고기를 손질한 칼과 도마로 과일을 깎아 먹 으면 교차 오염될 우려가 있다. 따라 서 숟가락·칼·도마 등 조리기구가 고 기나 생선, 계란과 접촉했다면 세제로 닦은 다음 사용하거나 조리기구를 여 러 개 준비해 뒀다가 용도에 따라 구 분해 쓰는 것이 좋다. 사용한 칼과 도

오래 둘 반찬은 냉장실 안쪽에 장기간 보관 땐 넣은 날짜 표기 나들이 도시락은 아이스박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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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는 뜨거운 물로 소독한 후 자연 건 조하고 행주나 수세미는 끓는 물에 10 분 이상 삶아준다. 식중독균 25%는 조리기구가 옮겨 냉동된 고기·생선을 해동할 땐 상온 해동을 피한다. 하 교수는 “상온에서 해동할 경우 미생물이 자라기 시작하 고 물이 나오면서 품질이 떨어지기 쉽 다”며 “빨리 해동하려면 흐르는 물에 담가놓고, 여유가 있다면 1~2일 전에 냉장실로 옮겨 해동시킨다”고 말했다. 전자레인지의 해동 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자칫 오래 돌리

면 해동 중 익을 수 있으므로 용량을 따져 시간을 조절한다. 한 번 해동한 식품은 재냉동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고기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조리 하고 달걀도 웬만하면 노른자까지 익 혀 먹는 게 좋다. 기온이 높은 날 도시 락을 싸서 나들이 갈 땐 온도 상승으 로 인한 미생물 증식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아이스박스에 넣거나 아이스팩 혹은 물이 든 페트병을 얼려 함께 보 관해 가고 가급적 빨리 먹도록 한다.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 이렇게 관리하면 안심 식품 구매 권장 순서 냉장이 필요 없는 ��

채소와 과일

냉장이 필요한 ��

육류

어패류

냉장고 보관 안전수칙

안전한 �� 노하우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여름철 마스크 선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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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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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2일 금요일

강원도 양구 해안면은 한국전쟁 때부터 ‘펀치볼’로 불렸다. 미국 종군기자가 높은 산에 둘러싸인 마을을 보고 붙인 이름이다. 펀치볼 둘레길 ‘오유밭길’ 코스를 걷다가 부부소나무전망대에서 마을을 내려다봤다. 사진에서 9~10시 방향이 북한 쪽이다.

한국전쟁 70년, 그날의 격전지 펀치볼 둘레길을 걷다 <강원도 양구>

올해는 한국전쟁 일흔 돌이다. 한 번쯤 휴전선 접경지를 걸으며 70년 전 비극과 분단 현실을 생각해보면 좋겠다. 어디 로 갈까. 지난해 정부가 의욕적으로 조 성한 ‘DMZ 평화의 길’은 아프리카돼지 열병과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중단 상태 다. 강원도 고성과 경기도 파주의 통일 전망대도 잠정 폐쇄됐다. 강원도 양구 DMZ 펀치볼 둘레길이 훌륭한 대안이 다. 펀치볼 둘레길은 민통선 안쪽을 걷 는 이색 트레일이자, 천혜의 자연을 품 은 생태관광지다. 지난 5일 둘레길을 걷 고 왔다. 나무향 짙은 길은 고즈넉했지 만, 다시 남북 관계가 경색된 탓에 걷는 내내 마음 한편이 무거웠다.

보훈의 달새기는 73㎞ 탐방로

1100m 산에 둘러싸인 분지 야생화자작나무 보며 걷고 17가지 반찬 숲밥 맛 보고

평화의숲길-14.0㎞ 약 4시간 소요

군사분계선

을지전망대

탐방 사흘전까지 예약해야

DMZ펀치볼 둘레길은 산림청이 2011 년 양구 해안면에 조성한 걷기 길이다. 펀치볼이 바로 해안면을 일컫는다. 한 국전쟁 당시, 1100m가 넘는 산으로 둘 러싸인 분지 지형을 보고 미국 종군기 자가 붙인 이름이다. 펀치볼은 큰 칵테 일 잔이다. 둘레길은 개장 이후 줄곧 예약 탐방 제를 유지했다. 탐방 기간은 2월 말부터 12월까지. 올해는 코로나 탓에 4월 22 일에야 개방했다. 200명이었던 하루 탐 방 인원을 5월 말까지 300명으로 늘리 고 오후 탐방 코스도 추가했지만, 예년 보다 부쩍 한산하다. 5월 31일까지 누적 탐방객은 1861명으로, 하루 평균 60명 이 찾았다. 북부지방산림청 지장근 산 림복지팀장은 “산악회 같은 단체 탐방 객이 거의 없다”며 “둘레길이 한산해진 만큼 가족, 친구와 거리 두기를 지키며 걷기에 좋다”고 말했다. 예약제를 고수하는 건 안전 때문이다. 해안면에는 미확인 지뢰지대가 많아 반 드시 숲길 등산지도사를 따라 지정된 트 레일만 걸어야 한다. 종전 후 펀치볼에서 30여 명이 지뢰 사고를 당했다. 제17088호 40판

제4땅굴 가칠봉 와우산 오유밭길-21.1㎞ 약 5시간30분 소요

둘레길 안내센터

만대벌판길-21.9㎞ 약 5시간30분 소요

국립DMZ자생식물원 도솔산 양구군

먼멧재길-16.2㎞ 약 4시간20분 소요

탐방로는 총 73.22㎞ 길이다. 4개 코 스로 이뤄졌다. 계절마다 탐방객의 선 호 코스가 다르다. 여름에는 숲길이 많 은 ‘오유밭길’이 인기다. 지난 5일 오전 9 시 30분, 출발점인 둘레길 안내센터에 10여 명이 모여 몸을 풀었다.

시래기·인삼  펀치볼의 맛

쪽동백 향기 그득한 숲

탐방객이 가리키는 가칠봉은 한국전쟁 중 치열

오유밭길 코스는 해안면 오유리를 걷 는 21.1㎞ 길이다. 처음 3~4㎞는 개천을 낀 밭길이었다. 뙤약볕에 뒷목이 따끔 거렸다. 불두화와 병꽃나무꽃이 만개한 야생화공원을 지나 시커먼 숲으로 들 어서자 계곡물 소리가 청아했다. 발밑 에는 감자난초꽃과 족도리풀꽃 같은 희 귀 야생화가 수줍게 피었고, 머리 위에 서는 쪽동백, 함박꽃나무가 짙은 향 기를 내뿜었다. 박진용(67) 숲길 등산 지도사는 “야생화는 4월이 가장 화 려한데 올해는 탐방객이 그때를 놓쳐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 격전지였다. 적군과 아군 3000여 명이 숨졌다.

출발 2시간여 만에 부부소나무전망대 에 닿았다. 마을이 한눈에 들어왔다. 펀 치볼보다는 큰 사발이 떠올랐다. 자연적 으로 형성된 분지라지만 애니메이션 ‘너 의 이름은’ 속 마을처럼 운석이 충돌해 푹 꺼진 듯했다. 가칠봉(1240m)과 북한 쪽 산등성이도 보였다. 1950년대에 해안 면으로 이주했다는 김상범(71) 숲길 등 산지도사가 가칠봉을 가리키며 말했다. “어릴 적 동네 어른들에게 전쟁 이야 기를 많이 들었지요. 가칠봉에서 얼마 나 처절한 전투가 벌어졌는지, 마을까지 흘러온 계곡물이 한참 동안 핏빛이었다 더군요.”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 였던 펀치볼 전투는 1951년 9~10월에 걸 쳐 40일간 이어졌다. 적군 2799명, 아군 428명이 목숨을 잃었다.

약 5시간, 오유밭길을 탐방을 마쳤다. 대체로 완만했고 원시림이 대부분이어 서 시원했다. 평화의 숲길 코스 북쪽에 자리한 와우산(598m)도 가봤다. 원래 는 민둥산이었는데, 2000년 산림청이 잣나무, 자작나무를 심어 제법 울창해 졌다. 자작나무숲 위에는 우리 군이 만 든 벙커도 있었다. 여기서 북한까지 직 선거리로 약 2㎞다. 박진용 숲길 등산지 도사는 “남북이 대북·대남 방송을 할 때는 늘 긴장이 감돌았는데 2년 전부터 고요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펀치볼 둘레길의 하이라이트는 독특한 마을 풍광도 두 눈이 환해지는 자작나무숲도 아니었다. 계곡 가에서 먹 은 ‘숲밥’이었다. 산림청이 해안면 주민 과 함께 2015년 선보인 숲밥은 펀치볼의 명물이다. 탐방 일주일 전 신청하면, 주 민들이 시간을 맞춰 준비해준다. 숲밥은 이름처럼 숲에서 나온 먹거리 로 만든 밥이다. 펀치볼 특산물인 시래 기, 인삼뿐 아니라 머위·우산나물·두릅 까지 17가지 찬이 나왔다. 나물마다 색 다른 맛과 향을 음미하며 먹었다. 숲이 입안으로 들어온 것 같았다. 주민 윤은 주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탐방 기간 엔 거의 매일 주문이 들어왔다”며 “12명 단체인데 숲밥을 꼭 먹겠다며 20인분을 주문한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양구=글·사진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여행정보=서울시청에서 양구 해안

 평화의숲길에 속한 와우산에는 울창한 자작나무 숲이 있다.  오유밭길에서 만난 감자난초꽃.  주민이 지역 식재료로 만든 숲밥.

면까지는 175㎞, 자동차로 2시간30 분 거리다. 탐방 예약은 한국등산·트레킹 지원센터 사이트(komount.kr)에서 탐방 사흘 전까지 해야 한다. 월·화요일은 탐방 신청을 안 받는다. 예약비, 탐방 안내비는 따로 없다. 탐방객이 적어도 숲길 등산지 도사가 동행한다. 숲밥은 탐방 7일 전 20 인분 이상 주문해야 한다. 1인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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