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 (604)544-5155
COPYRIGHT 2020
제4676호 2020년 10월 3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호건 수상, “중소기업 지원 지속 하겠다”
캔화 대미환율 올 말까지 강세 내년부터 하락 CIBC 보고서, ‘미 대선 정국이 변수’ 내년 들어 캐나다 경제 민낯 드러나 ‘캐나다에서 돈을 가져 나가려면 올해 안 에 하고 캐나다로 돈을 보내오려면 내년 에 하라’ CIBC 은행이 캐나다 달러의 대미 환 율을 전망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 말 까지 캐나다 달러가 강세를 보인 후 내년 부터 가치 하락을 면할 수 없다는 게 이 은행의 예견이다. CIBC는 보고서에서 미국 대선을 둘러 싼 정치적 혼란이 올해 말까지 지속될 공 산이 크며, 이 혼란으로 미국 달러의 가 치가 내림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지난 29일
한인언론인과의 간담회 통해 밝혀 들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호건 수상은 GST 폐지에 대해 분명 반대 입장 "해당 프로그램은 가능한 개방적이고 유 오는 24일 BC주 조기총선을 앞두고 존 호건 BC주수상이 한인언론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 한 지원을 강조했다. 현 집권 여당인 NDP의 대표인 존 호 건 주수상은 2일 오전 10시에 온라인으로 한인언론 초청 기자간담회를 열러 한인사 회의 입장을 듣고 이에 대한 자신의 정책 에 대해 밝히는 자리를 가졌다. 호건 수상은 우선 코로나19대유행 상황 속에서 BC주의 경제 상황, 공공의료 등 에 대해 소개를 한 후 한인 기자들의 질 문을 받았다. 본 기자의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 지 원에 대한 입장을 대해 호건 수상은 지 난 9월 17일 발표한 16억 달러의 예산 의 '보다 강한 BC회복계획(Stronger BC Recovery Plan)'에 대해 언급했다. 이 계 획 예산 중 3억 달러가 중소기업 회복 지 원금(Small and Medium Sized Business Recovery Grant) 명목 하에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금으로 배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에 대 해, 호건 수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또 는 간접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동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해당 지원금 은 우선 먼저 신청한 사업체에 먼저 제공 될 예정이라며, 호건 수상은 "지원을 바 라는 요구가 많기 때문에 만약 예산이 소 진되면 정부는 해당 프로그램을 확장연 장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 고 말했다. 이 계획안에 대해 해당 웹사이트 (https://strongerbc.gov.bc.ca/supporting-bc-businesses) 확인 결과 10월 2일 현재 아직 시행은 되고 있지 않다. 결과적 으로 회복을 위한 지원정책은 아직 초기 단계이고, 이번 한인언론 간담회에서 과 욕적으로 대답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추후 해당 프로그램에 대 한 실행 계획안을 더 구체적으로 밝혀야 할 상황이다. BC자유당이 최근 주소비세(PST)를 없 애겠다는 공약을 들고 나왔는데, 호건 수 상은 매년 주에서 80~90억 달러의 GST 세수를 올리고 이를 앞에서 언급했던 소 기업 등을 위해 주정부 지원자금으로 쓰 고 있기 때문에 결코 주소비세를 폐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대로 호건 수상은 집권 이후 주 의료 보험료(MSP)와 포트만대교 통행세를 면 제한 점을 강조했다. 샌디 리 기자
밤 대선 토론에서 보았듯이 미국 정치권 은 대선 정국에서 진흙탕 싸움을 면치 못 할 것”이라면서 “11월 대선이 끝난 뒤에도 선거 결과에 승복치 못하는 사태가 벌어 질 경우 정치 혼란은 연말까지 계속될 것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석을 대변하듯, 실제로 지 난 30일 오전 S&P500과 다우존스 선물 시장의 지수가 각각 0.5%과 0.6% 하락했 다. CIBC가 예상하는 연말 캐나다 달러 의 대미환율은 1.33 수준이다. CIBC는 그러나 내년에 미국 대선의 여 파가 잦아들면서 캐나다 경제의 민낯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 환율이 재조정 국면 을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낮은 국제 원 유가가 제2의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더 낮 아질 가능성이 높고, 재난지원금으로 부 채가 눈덩이처럼 늘어나 국가 재정 상태 를 악화시킬 것이라는 게 주원인으로 지 적됐다. 게다가 중앙은행이 저금리 정책을 향후 2년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환 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CIBC는 보고서에서 “캐나다가 미국보다 앞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 는데 실상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2022년 까지 환율을 낮게 가져갈 여력이 있다” 고 설명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BC주 버섯 채취꾼 변사체로 발견 테라스 인근 후미진 숲서 실종 2주 만에 마지막 목격지 부근서...시체 훼손 없어 BC주 거주 버섯 채취꾼이 숲에서 실종 된 지 2주 만에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 찰은 이 남자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 점에서 멀리 않은 곳에서 그 사체가 발 견됐다고 밝혔다. 79세 토마스 데니스(Thomas Dennis) 씨로 알려진 이 남자는 지난 16일 스미 더즈(Smithers)와 테라스(Terrace) 중간 지점인 프라이스 크릭(Price Creek) 부 근에서 버섯을 채취하는 모습을 마지
막으로 실종됐다. 이곳은 16번 하이웨 이 북쪽을 지나는 산림 도로를 통해서
만 근접할 수 있는 후미진 곳으로 알 려졌다. 이후 경찰과 가족을 중심으로 꾸린 수색팀이 인근을 샅샅이 뒤지며 행방 을 찾았으나 실종자를 찾는 데 실패했 다. 그러던 중 이 실종자는 30일 북부지 역(North District) RCMC 경관에 의해 변사체로 발견됐다. RCMP는 이 사체가 마지막으로 목격 된 곳 부근에서 발견됐으며 사체에 수 상한 흔적은 없다고 밝혔다. 사체는 현 재 검시소로 옮겨져 사인을 규명 중에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하와이, 캐나다인 코로나 자가격리 면제 하와이가 코로나19 사전 검사 음성 판정 자에 한해 14일간의 자가격리 의무를 면 해주는 조치를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 캐나다로 돌아온 후 2주 자가격리를 피 할 수 없지만 답답한 가슴에 숨통을 트 일 곳을 찾던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아 닐 수 없다. 하와이는 데이비드 이게(David Ige) 주 지사가 지난달 발표한 이 조치에 따라 곧 많은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하와이 항공은 이
미 캐나다와 하와이를 연결하는 항공 노 선을 증편한 상태다. 외국인이 하와이에 도착해 자가격리를 면제받으려면 여행 출발 전 72시간 이 내에 발급된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하와이 당국은 CLIA에서 승인받은 검사기관이 NAAT 방식으로 한 검사만을 인정한다고 밝혔 다. 이 증명서는 입국 심사 때 제출돼야 하 며, 공항에서 별도의 검사를 하지는 않는
다. 관광객은 그러나 입국 심사 과정에서 체온 측정, 여행 및 건강 관련 질문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한편, 캐나다 보건부는 이 같은 조치를 이용해 하와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 게 위험한 발상이라고 경고했다. 사전 검 사에만 의존하다가는 코로나19 감염 사 례가 갑자기 늘어날 수 있고 여행 중 이 런 사태가 벌어질 경우 하와이 주 정부가 어떤 봉쇄 조처를 할지 모른다는 게 관 계자의 설명. 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