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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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84호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캐나다 확진자 한국 입국, 하지만 캐나다는 확인 안돼 한국 중대본 10월 캐나다 입국자 2명 확진자 발표 연방 질병관리본부 국제선확진자 데이터 안올라와 한국 정부는 캐나다 입국자들이 확진자 로 밝혀졌다고 발표했지만 캐나다 정부 에서는 이에 대한 발표가 없어 의문이 제기된다. 한국의 질병관리청은 지난 13일과 15 일에 해외입국자 중 캐나다입국 한국 국 적자가 각각 1명씩 확진자로 나왔다고 발 표했다. 하지만 연방질병관리본부의 국제선 확 진자 업데이트에서는 14일자로 바르샤바 에서 토론토로 들어온 항공편 이외에 한 국행 국제선 확진자 내용은 업데이트 되 지 않았다. 지난 9월 14일 밴쿠버에서 인천공항으 로 본 기자가 탑승하고 갔던 국제선 항공 편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17일 질병관리 청에서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은 다음날인 18일에도 캐나다인 입국자가 확진자로 나 왔다고 발표했다. 연방질병관리본부가 이와 관련해 15일 자 인천도착 국제선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한 이후 단 한 번도 한국 행 국제선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하 지 않았다. 하지만 9월 28일에도 캐나다 출발 한 국국적자 1명이 해외유입자로 발표가 됐 다. 한국의 질병관리청은 분명하게 이들 이 캐나다에서 출발한 한국 국적자라고 표시했다. 따라서 한국에서는 검사를 통해 캐나 다 출발 확진자를 확인하고 있지만, 캐나 다 정부는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결국 캐나다에서 해외로 유출되는 코 로나19 확진자에 대해 제대로 관리를 하 지 못한다는 결론이다. 또 해당 항공편 에 대해 제대로 방역 등 조치를 취하는 지, 해당 확진자의 동선을 역순으로 추적 을 하고 있는 지 등에 대한 불안감이 한 인사회에 생길 수 밖에 없다. 표영태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기사

주택공사, ‘주택경기 마냥 장밋빛 아냐’ 메트로밴쿠버 주택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 른 가운데 이 호황이 자칫 큰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가 나왔 다. 밴쿠버 썬 지는 최근호에서 주택공사 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들의 조심스러운 우려를 전했다. 캐나다 주택공사(Canada Mortage and Housing Corp, CMHC) 관계자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밴쿠버를 비롯한 대도시의 주택 경기가 앞으로 두 자릿수 의 낙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 혔다. 이 관계자는 향후 캐나다의 전반적 인 경기 전망이 결코 좋지 않다면서 특히 무리해서 비싼 주택을 구매하는 구입자에 대해 경고를 보냈다. 주택공사의 이런 시각은 민간 연구소들 의 낙관적인 전망과 큰 대조를 보인다. 하

지만 부동산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선 이런 경고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들이 생각하는 비관적 요인은 첫째, 콘도와 단독주택으로 갈라져 콘도는 떨어 지고 단독주택만 오르는 상반된 경향을 보이는 현재의 주택 시장이 결코 정상적 이지 않다는 것이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 주택 시장의 이분화가 갈수록 심화하는 것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게다가 콘도 시장은 앞으로가 더욱 암 울하다. 콘도 붐이 절정이던 2016년에 대 거 착공에 들어간 물량이 내년 시장에 쏟 아져 나오면 공급 과다가 더욱 심화되기 때문이다. 밴쿠버 다운타운 콘도의 경우 가격이 이미 크게 떨어진 상태다. 밴쿠버 중앙일보

장진호 전투 70년, 추모비행 연습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19일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상공에 태극 문양을 만들고 있다. 이날 블 랙이글스의 서울 하늘 출현은 오는 27일 6·25 전쟁 70주년 및 장진호 전투 70주년을 맞아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장진호 전투 영웅 추모행사’를 위한 연습비행이다. 추모 비행은 당일 오후 2시40분부터 3시10분까지 약 30분 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우상조 기자

BC주 최초로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 1천 명 초과 10월 누계로 2051명 16일 72명은 입원 중 6일 BC주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와 보건부 스테판 브라운 차관이 업데이트 한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내용에 따르면, 일일 확진 자가 155명이 나왔다. 이로써 BC주의 코로나19로 확진자 누계는 11189명이 됐다. 지난 금요일 이 후 100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는 뜻이 다. 즉 최초로 일주일 사이에 1천 명이 넘어선 셈이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주는 9월 5일부터 11일 사이에 880명 이었다. 10월 들어 16일간 새 확진자 수가 총 2051명이 나와, 결과적으로 일주일에 이 제 1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

는 셈이다. BC주 보건당국은 주말이나 휴일에 별도로 코로나19 업데이트를 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부터 5 일간만 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주 마지막 발표를 통해 현재 감 염 상태인 환자가 151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494명이 감염 중이라고 밝혀 19 명만 증가했다. 전날 치료된 확진자 누 계가 9257명이라고 발표했는데, 16일에 9387명이 완치가 됐다고 해 일일 완치 자가 130명이 나왔다. 그런데 새 감염자와 일일 완치자를 합칠 경우 149명이 나와 일일 확진자 155명에 비해 6명이 모자라는 숫자다. 하지만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새 사 망자가 1명 밖에 나오지 않아 5명은 어 떤 상태인지 확인할 수 없다. 16일 기준으로 입원환자는 72명이며,

이들 중 집중치료실(ICU) 입원자는 26 명으로 전날보다 입원환자는 2명 감소 했지만 ICU 환자는 2명 증가했다. 지역다중 이용 장소의 감염 사례는 1 건이 추가 됐는데 메리트시의 팀 호튼 에서이다. 보건당국은 BC주 총선이 일주일 앞 으로 다가옴에 따라, 선거 관련 종사 원이나 투표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다시 한 번 당부했다. 16일 전국적으로 새 확진자는 2221명 이 나와 총 19만 3951명의 누계 확진자 가 나왔다. 현재 추세라면 주말에 별도 의 보고가 없는 BC주와 알버타주가 발 표를 하는 월요일에 전국 확진자 수는 20만 명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 일일 사망자는 22명이 나와 총 9721 명이 코로나19로 캐나다에서 숨졌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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