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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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74호 2020년 9월 30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아마존, 밴쿠버에서 IT 인력 3천명 채용 소프트웨어, 웹, 클라우드 개발 전문가 공간 6만3천 제곱미터를 더 임대해, 북쪽 아마존이 밴쿠버에 IT 관련 회사를 세우 고 총 3천 명의 기술 전문 인력을 고용한 다. 이와 별도로 토론토에도 새 사업장을 만들어 5백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밴쿠버 사업 담당 제스 도허티(Jesse Dougherty) 부사장은 28일 밴쿠버가 지 닌 “엄청난 IT 인재풀”에 기대를 건다면 서 밴쿠버에서의 사업 확장 계획을 밝혔 다. 그는 새 회사의 구체적인 사업을 밝히 지 않으면서도 “이 지역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세계적 규모의 사업을 캐나다인과 함께 일궈내고자 한다”고 말해 새 회사의 사업 성격과 규모를 짐작케 했다. 그가 밝힌 바에 따르면 밴쿠버 내 아마 존사의 물리적인 규모도 그만큼 커진다. 아마존사는 2023년까지 현재 사용하고 있 는 ‘더 포스트(the Post)’ 빌딩 안에 사무

타워 18층과 남쪽 타워 17층 등 총 35층을 쓰게 된다. 도허티 부사장은 이 사무 공간 이 주로 IT 계통의 전문 인력으로 채워지 는데,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 어, 웹사이트 디자이너,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가, 인공지능 언어 개발 전문가 등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관계 전문가들은 이 번에 아마존의 새 사업이 밴쿠버에 유치 된 것이 그리 놀랄 일이 아니라는 반응이 다. 실리콘 밸리에서부터 시애틀까지 이르 는 첨단 IT 벨트가 제반 환경과 인력자원 이 좋은 밴쿠버로 확장되는 것을 시간문 제로 봤기 때문이다. 또한 밴쿠버가 제공 하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여러 야외활동의 기회는 삶과 일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IT 고급 인력을 확보하는 데 큰 인센티브로 작용한다는 게 이들 전문가의 중론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캐나다 이민 비자 정책 업데이트 연방이민부(IRCC)는 캐나다 내 비자연장 및 체류자격변경과 관련하여 코로나19 상 황을 감안하여 체류기간 만료자 및 졸업 후취업허가 신청자에 대한 일부 한시조치 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체류중인 외국인에 대해 체류기간 만료 최소 30일 전까지 연장 신청 필요하 다. 하지만 체류기간 만료된 외국인에 대 한 체류자격 회복 및 체류자격 변경에 대 한 예외를 두었다. 즉 체류기간 만료일로부터 90일 이내 경과 시, 종전 체류자격의 회복(restoration) 절차를 신청할 수 있으며, 종전 체 류자격과 다른 체류자격(예: 학생 -> 취 업) 변경에 대해서는 회복 신청과 함께 추가로 해당 자격에 대한 신청 필요하다. 체류기간 만료일로부터 90일 초과 경과 시, 자진 출국을 해야 한다. 이런 원칙에 도 불구하고 그런데 새로운 임시 조치에 따라 ①체류기간이 2020.1.30 이후 만료되 었고 ②현재 캐나다에 체류중인 자에 한 해 체류기간 만료일이 90일 초과 경과하 였더라도 올해 12월 31일까지는 체류자격 회복 신청이 허용된다.

영상통화로 안부 인사, 비대면 한가위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한복을 차려입고 대구 이월드를 찾은 일가족이 대형 보름달 사진 앞 에서 고향 어르신들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정부가 이동 자제 요청을 하고, 많은 어르신

‘고용주 지정 취업허가 소지자’가 체류 이 자손들의 귀향을 만류하면서 이번 추석은 초유의 ‘비대면 추석’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통화로 명절 인사를 하는 가족이 늘 것으로 자격 회복을 신청한 경우, ①회복 신청일 보인다. [뉴스1] 직전 12개월간 유효한 취업허가를 소지하 였고 ②종전 취업허가에 기재된 고용주 및 직종과 동일한 조건으로 계속 근로 예 오전 상황에 대해 지역 주민 캐롤린 700파운드 몸무게에 나이가 많이 든 수 정이라면,‘회복’신청 심사중이라도‘임시 근 700파운드 수컷...주 중에 수차례 목격 로승인’을 받아 근로가 가능하다. 출현 당시 아이들 밖에 나와서 놀아 포프(Caroline Pope)씨는 그리즐리 출 컷이라고 밝혔다. 현 당시 자신의 어린 딸이 이웃 친구들 캐나다의 취업허가(work permit)는 고 올해 이 도시에 그리즐리가 나타난 것 용주 지정(employer-specific work per- 스쿼미쉬 주택가에 700파운드 거구의 과 함께 집 앞 정원에서 놀고 있었다면 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달 초 브랙 mit)과 고용주 비지정(open work permit) 그리즐리가 나타나 급히 출동한 동물보 서 주변 사람들이 상황을 알아차렸을 때 큰데일에서 4km가량 떨어진 가리발디 등으로 구분 한다. 호국 요원에 의해 사로잡혔다. 당시 그 는 그리즐리가 이미 “상당히 가까운 거 에스테이트(Garibaldi Estates) 지역에 서 그리즐리 한 마리가 과일을 따먹고 졸업후취업허가 신청 관련해서 코로나 리즐리가 출현한 집 정원에는 아이들이 리까지 와 있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밖에 나와 있던 앞집 부모 있는 모습이 발견돼 출동한 요원에 의 19로 체류자격 변경(학생 -> 취업)에 해당 나와 놀고 있었는데 이웃의 재빠른 대 되는 ‘졸업후 취업허가’관련 한시적인 구 처로 피해 사고를 면할 수 있었던 것으 가 이 그리즐리를 제일 먼저 발견하였고, 해 생포됐다. 아이들에게 소리쳐 집 안으로 들어갈 것 보호국은 스쿼미쉬 주택가에서 그리 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내용을 보면 2020 로 전해졌다. 야생동물보호국(Conservation Of- 을 알렸다. 이후 포프씨는 집 현관 부근 즐리가 출현한 것은 지난 10년간 한 번 년 봄학기부터 2021.4.30까지 해외에서 수 강한 원격수업을 캐나다 내 수학기간으로 fice)는 지난 27일 오후 6시 반 경 스쿼 에서 거리를 두고 그리즐리를 지켜봤다. 도 없었던 일로 올해만 연달아 두 차례 하지만 이 사건을 접수받고 보호국 요 가 생긴 것은 인근 야생 서식지의 그리 인정하여 졸업 후 취업허가 체류기간 산 미쉬 북부 브랙큰데일(Brackendale) 주 정한다. 졸업후 취업허가 제도(기존 원칙) 택가에서 그리즐리 한 마리를 생포했 원이 출동했을 때는 그리즐리가 이미 사 즐리 수가 증가한 탓으로 보인다고 설명 : 캐나다에서 고등교육과정을 50% 이상 다고 발표했다. 보호국은 이 그리즐리 라진 뒤였다. 요원들은 주택가를 돌며 그 했다. 보호국은 이에 따라 이 지역 주민 오프라인 이수할 경우, 수학기간(외국에 가 앞서 주중에 지역 여러 곳에서 눈에 리즐리의 행방을 찾았으나 실패했다. 그 들에게 나무의 과일을 전부 없애고 쓰 서 원격수업 불산입)에 따라 최소 8개월, 띄었으며 이날 오전에도 같은 주택가에 러나 보호국 요원은 같은 날 저녁 다른 레기통도 건물 안으로 들여놓는 등 주 최장 3년 체류기간 부여 된다. 출현해 보호국 요원이 출동한 바 있다 집 뒷마당에서 그리즐리를 발견하고 생 의를 당부했다. 포에 성공했다. 보호국은 이 그리즐리가 밴쿠버 중앙일보 밴쿠버 중앙일보 고 설명했다.

스쿼미쉬 주택가에서 그리즐리 생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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