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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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25호 2021년 1월 8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 사회봉쇄 행정명령 2월 5일까지 연장 개학 이후 점차 확진자 증가세 일일 확진자 700명대로 올라서 연말연시 강력한 사회봉쇄로 다소 코로 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듯 보였지만, 연휴가 끝나고 다시 확진자 수가 증가함 에 따라 BC주 보건당국의 행정명령이 다 시 연장됐다. 7일 BC주 보건당국의 에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공중보건책임자 닥터 보 니 헨리의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 증-19,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 회봉쇄 강화 행정명령을 연장해 2월 5일 자정까지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모든 공공 실내 장소에서 마 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고, 주택 거주자 이외에 외부인의 방문도 금지되며, 요가 나 실내 자전거 운동 등 많은 사람들이 좁은 장소에서 격하게 하는 실내 운동들 은 모두 금지된다. 이외에도 불필요한 여행금지를 비롯해 어떤 숫자의 사회모임도 금지된다. BC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 에 육박하자 작년 11월 19일 닥터 헨리가 행정명령을 처음 내렸었다. 1월 들어 일일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 서 400명대로 낮아지는 듯 보였지만 6 일 600명대로 그리고 7일 다시 700명대 로 증가했다. 7일 일일 브리핑 내용을 보면, 761명의 새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 자 수는 5만 6015명이 됐다. 닥터 헨리는 연말연시 휴가철이 끝나 고, 개학과 직장으로 복귀하면서 다시 증 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사망자도 8명이 나와 BC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970명이 됐 다. 닥터 헨리는 이들이 모두 노인들로 프 레이저보건소, 밴쿠버해안보건소, 그리고 내륙보건소 거주자였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바이러 스의 전염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BC주에서도 이미 영국 변이바이러스 감 염자가 나온 바 있다. 닥터 헨리는 이날 BC주 최초의 영국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의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자로 밝혀졌 다고 발표했다. 현재 1차 감염자는 자가격리 중이고, 추가된 확진자인 1차 감염자의 가족들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관리를 하는 중이라 는 입장이다. 캐나다는 영국 출발 항공편의 입국을 불허하고 있다. 하지만 온타리오주에서도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와 국내 감염의 위험성도 여전히 남아 있는데, 닥터 헨리 는 이와 관련해 주의깊게 상황을 파악하 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 이날 까지 총 4만 1064명이 접종을 맞친 상 태이다. 이날 전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는 63만 513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만 6579명이 됐다. 온타리오주와 퀘벡주는 일일 확진자 수 가 3519명과 2519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 를 보였다. 알버타주도 968명, 마니토바 주는 201명, 그리고 사스카추언주도 334 명으로 큰 수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새 사망자도 온타리오주가 89명, 퀘벡 주가 74명, 그리고 알버타주가 24명, 마니 토바주가 12명 등 1차 대유행 때보다 높 게 나타났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중앙일보 인사개편 공고 주밴쿠버중앙일보는 1월 4일부로 아래와 같이 인사개편을 실시했습니다. ◆편집국 ▶ 표영태부장 → 국장 ◆광고국 ▶ 윤영옥부장 → 국장 ◆관리/재무 ▶ 김미란차장 → 실장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의사당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시위를 벌이자 경찰 병력이 입구를 경비하고 있다. 시위대는 이날 의사당을 네 시간 동안 점거했다가 경찰과 주 방위군에 밀려났다. 그 뒤 상·하원은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확정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코로나19에 새 한인시민권자도 급감 10월 누계 한인 1170명, 작년 40% 전국 새 시민권자 전년대비 절반 수준 코로나19로 작년 한해 캐나다 전체적으 로 새 시민권자 수가 급감했는데 시민권 을 딴 한인 수도 작년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연방이민부(IRCC)의 시민권 통계자료 에 따르면 2020년 10월 누계로 10만 3020 명이 캐나다 시민권을 땄다. 이는 전년동 기의 21만 2147명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

지 못하는 수준이다. 한인 새 시민권자도 10월 누계로 1170 명을 기록했다. 2019년 10월까지 2905 명이 시민권을 획득했던 것과 비교해 40.3%에 불과하다. 캐나다 전체로 전년 대비 비율인 48.6%에 비해 8.3%포인트 나 더 낮은 수치다. 작년 10월까지 가장 많은 시민권자를

낸 출신국가는 필리핀으로 1만 4757명이 었고, 이어 인도가 1만 4535명으로 그 뒤를 따랐다. 5년 이전에 시리아 난민을 많이 받아들인 효과로 시리아가 3위로 6503명이었고, 이어 이란(4679명), 파키 스탄(4525명), 중국(4405명), 미국(2248 명), 프랑스(2139명), 나이지리아(2083명), 그리고 이라크(1889명)이 10위권에 들었 다. 표영태 기자

>> 5면 ‘한인시민권자'로 계속


A2 오피니언

2021년 1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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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제설도 못하는 서울시장 대행, 황당한 월권 멈춰야 일찌감치 예고된 눈에 서울시 교통이 마비되는 어이없는 사태가 벌

대민 행정만으로도 버거울 판에 황당 행보를 멈추지 않는 서 대행

어졌다. 기상청은 이번 눈을 전날부터 경고했다. 제설차와 인력을 대

을 야당이 맹비난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이제라도 TBS 이사장 임

비시켜 눈이 쌓이기 전에 치우는 건 기본이다. 그런데 예보대로 눈

명과 광화문광장 공사 강행 이면에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 솔직히

이 내리기 시작하자 서울시 도로는 금세 아수라장이 됐다. 남산터널

밝히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다.

에 갇힌 사람들이 버스에서 내려 걸어서 탈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서 대행은 성폭력 사건으로 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바람에

미숙한 대응은 어제도 이어졌다. 오전까지 제설이 안 된 도로가 많

막대한 예산을 들여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석

았고 지하철마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대죄의 심정으로 봉사에 전념해야 한다. 자신에 대한 강제추행방

이렇듯 시정(市政)의 기초인 제설조차 헤매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 한대행이, 선출된 시장도 섣불리 못하는 민감한 조치들을 연일 강행

조죄 고발 건을 지난주 경찰이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행정1부 시장으로서 도의적 책임까지 벗어난 건 아니다. 코로나19 대응도 부실하다. 1100명

하고 있다. 최근 “일(1)합시다” 캠 페인으로 물의를 빚는 등 편파 시

곧 물러날 시장 대행이 편향 인사·정책

넘는 확진자에 어제 또 사망자가 나

비가 계속된 교통방송(TBS) 이사

구치소·요양병원 코로나19 대응도 엉망

온 서울동부구치소와 무개념 코호트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장에 유선영 성공회대 신문방송학 과 교수를 임명한 게 대표적이다. 석 달 뒤면 물러날 임시직 대행이

로 200명 이상 감염된 구로구 미소들 요양병원 등 유독 서울에서 집단감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비슷한

Seoul Los Angeles

3년 임기의 이사장을 임명하는 해괴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얼마

상황을 맞은 광주광역시의 경우 시에서 적극 나서 광주교도소 감

Vancouver Toronto

전엔 서울 광화문광장 개조 사업을 착공해 논란을 일으켰다. 고 박

염 사태에 대응하고 요양병원 확진자를 다른 병원으로 분산시키며

원순 전 시장과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립했을 만큼 민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오죽하면 감염병 전문가들 사이에서 “차

한 사업이다. 최창식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도

라리 박원순 시장이 있었다면 이렇게 무기력하진 않았을 것”이라

이 사업만큼은 경찰과 행안부의 반대 때문에 섣불리 진행하지 못

는 탄식이 나올까.

했다”고 말할 정도다. 서울시는 비록 대행이라도 업무를 진행할 수

서 대행은 이제라도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라. 서울시민이 시장을

밖에 없다고 주장하지만, 설사 외부에서 압박해도 석 달 정도 늦추

선택할 4월까지 부적절한 월권을 멈추고 제설과 코로나19 대처에 전

는 건 어렵지 않다.

념하라. 그것만 하기도 벅차 보인다.

New York Chicago Washington DC San Francisco Seattle

Montgomery Atlanta Texas San Diego

한 달 전 선박 나포 정보 입수하고도 손 놓은 정부 이란이 우리 국적 유조선 한국케미호를 나포하기 한 달 전 우리

이 풍부한 미 행정부와 긴밀히 공조하는 한편 워싱턴이 테헤란에

정보 당국이 나포 움직임을 감지해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한다. 그

“허튼짓 할 생각 말라”고 압박하게끔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여야

때 정부가 신속하게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섰다면 최악의 사태는

했다. 또 이란에 최고위급 관리를 보내 소원했던 인적 관계를 복

막을 수도 있었으니 답답하기 짝이 없다.

원하는 등 ‘예방 외교(preventive diplomacy)’에 힘썼어야 했다.

정보 당국은 지난해 말 ‘이란 정부나 준정부기관이 호르무즈해

박근혜 정부 때도 미국의 제재 강화로 이란과 사이가 벌어질 우

협을 출입하는 한국 유조선을 나포할 계획’이란 골자의 첩보를 입

려가 커진 바 있다. 그러자 박 대통령은 직접 이란을 찾아 ‘포괄적

수해 관련 부처에 전파했다고 한다. 그러나 외교부가 취한 조치는

파트너십’을 맺어 위기를 돌파했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 적극 협

지난달 11일 이란과 인접국 공관에 모니터링을 지시하는 전문을

력하는 일본도 지난해 아베 신조 총리가 이란을 찾는 등 예방 외

보낸 게 사실상 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르무즈해협 일대에서

교에 힘을 기울여 왔다. 선박 나포 같은 최악의 사태를 막으려면 이렇게 능동적이고 입체적으로 이란에

한국 선박을 지키기 위해 파병된 청해부대가 왜 한국케미호 보호

정보 당국 경고에도 모니터링하라가 전부

에 나서지 않았는지도 의문이다.

한·미 공조와 고위급 채널 외교로 돌파해야

청해부대가 움직였다면 이란 해 군이 섣불리 나포를 시도하기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가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란이 한국케미호를 나포한 것은 정부가 이란산 석유 대금 70억 달러를

국내에 동결한 데 대한 보복성 조치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금 동

물자 수송 중인 외국 선박을 아무 이유 없이 나포한 이란의 행

결은 미국이 2018년 대이란 제재를 강화한 결과일 뿐 한국의 책

위는 ‘국가 테러’급이다. 미국이 이란에 초강경 제재를 가하고 있

임은 아니다. 정부는 이런 사실을 이란 측에 투명하게 밝히고,

어 정부의 운신 폭이 좁은 현실도 이해하지 못할 바가 아니다. 그

미국의 제재가 풀리는 대로 대금을 상환하겠다고 설득해야 한

러나 국민이 탄 배가 나포돼 장기간 억류될 수 있다는 정보를 듣

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도 이란과의 핵 협상 복귀와 제

고서도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재 완화를 공약한 만큼 여건은 나쁘지 않다. 정부는 바이든 신

상식적인 정부라면 즉각 국가안보회의(NSC)를 열고 유관 부처

임 행정부와 긴밀한 공조 아래 한국케미호의 조기 귀환에 전력

가 총출동해 대책 마련에 나섰을 것이다. 이란 관련 정보와 채널

을 기울이기 바란다.

밴쿠버 날씨 오늘(금)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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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1월 8일 금요일

캐나다 달러 환율 3년 이래 최고...대미 79센트 원유가 상승, 미 제조업 호황에 힘입어 원화 대비 환율은 아직 약세...향후 주목 국제 원유가 인상에 힘입어 캐나다 달러 가 3년 이래 가장 높은 가치를 기록했다. 대미 환율이 6일 0시 기준 79센트를 넘기 면서 2018년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 이 같은 상승은 최근 OPEC이 원유 생 산을 줄일 것을 결의함에 따라 국제 원자 재가와 연동성이 큰 캐나다 달러의 가치 가 높아진 까닭으로 풀이된다. 특히 원유 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와 러시아가 감산에 합의를 이룬 직후 텍 사스 중유의 가격이 5% 상승, 배럴당 미 50달러를 넘겨 거래됐다. 또한 미국의 12월 제조업 활동이 2018

년 이래 최고조를 보인다는 내용의 보고 서가 발표된 것도 국제 원유가를 부추긴 한 원인으로 지적됐다. 세계 1위 경제의 제조업 활동은 국제 원유 수요를 예견하 는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환거래 전문회사 오안다(Oanda) 에드 워드 모야(Edward Moya) 분석관은 “12 월에 제조업 경기가 좋았다는 것은 코 로나 사태 이후를 점치는 좋은 징조”라 고 말했다. 또 환율 전문가들에 따르면 통상 연초 에는 미 달러가 강세를 보여 왔으나 올 해는 예외적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

에 대해 스코시아은행 숀 오스본(Shaun Osbourne) 환거래자문은 2020년 한 해 내내 불안한 국제 경제 사정이 상대적으 로 안전한 미국으로 투자자를 유입함으로 써 미 달러의 환율을 떠받친 반면 이제는 이런 자본이 위험을 감수하는 쪽으로 돌 아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원화 대비 환율은 지난해 9월 초 900원을 넘기 이후 꾸준히 떨어져 온 약 세가 이날도 이어져 858원에 그쳤다. 원 화의 대미 환율이 강세를 띰에 따라 캐나 다 달러 가치가 묻힌 것으로 보인다. 하지 만 코로나 사태 이후 경기 반등으로 원유 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향후 캐나다-원화 환율이 어떤 모양새를 띨지 관심이 쏠린다. 밴쿠버 중앙일보

메트로밴 단독주택 지난해 10% 이상 집값 올라 타운하우스도 5% 가격 상승 매물은 적은데 매매는 활발 메트로밴쿠버 부동산 평균 가격이 2020년 한 해 동안 5% 넘게 뛴 것으로 부동산협회 집계 결과 드러났다. 구매 자의 관심이 집중됐던 단독 주택만 보 자면 10% 이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에 따르면 12 월 중 거래된 주택의 평균 시가가 104 만7,400달러로 2019년 같은 달에 비해 5.4%가 올랐다. 세부 내용을 보면 단 독주택 부문이 평균 155만4,600달러에 팔려 10.2% 상승했고 상대적 약세를

보인 아파트가 67만6,500달러, 타운하 우스가 81만3,900달러에 거래돼 각각 2.6%와 4.9% 올랐다. 지난해 주택 가격 상승은 코로나 사 태로 거의 정지 상태를 보인 3월 이래 매매가 꾸준히 늘어난 결과로 그 추세 는 통상 소강상태를 보이는 겨울철까지 줄곧 이어지는 기현상을 보였다. 부동산협회 발표에 따르면 12월 중 이뤄진 주택 매매 건수는 총 3,093건 으로 전년도 같은 달 대비 53.4%가 늘 었고 11월(3,064채)보다도 더 많이 팔 렸다. 이 같은 매매 증가는 주택시장에 유입되는 신규 물량이 많지 않은 상태

에서 이뤄진 까닭에 가격을 더욱 부추 겼다는 게 관계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부동산협회는 향후 주택판매가 동향 을 나타내는 매매 건수 대 매물 건수 의 비율이 12월 중 평균 36.2%를 보였 다고 밝혔다. 시장에 리스팅된 매물에 비해 매매가 많거나 반대로 매물 건이 많지 않음에도 매매가 활발히 이뤄질 때 이 비율은 올라가게 돼 있어 업계 에선 가격상승과 하락을 점치는 요인 으로 주목하고 있다. 협회는 이 비율이 상당 기간 20%를 넘길 경우 가격 상승 을 예상케 한다고 설명한다. 밴쿠버 중앙일보

캐나다인 절반 연말연시 기간 중 친지·친구 방문 방역 지침은 ‘나 몰라라’ 구속력 잃어 연휴 기간 천오백 명 설문조사 결과 지난 연말연시 기간 중 캐나다인의 절반 가량이 정부 방역 지침을 무시하고 집 밖 의 가족이나 친구를 방문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BC주는 이보다 적은 40%가 연휴 기간 중 방문을 위한 집 밖 출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조사 기관 레저(Leger)가 12월 30 일에서 1월 3일까지 성인 1,506명을 대상 으로 한 온라인 조사에서 응답자의 52% 가 이 기간에 다른 집에 방문한 적이 없

다고 답했다. 나머지 48%는 ‘아주 가끔’, ‘ 가끔’, ‘빈번히’ 등의 다른 빈도로 친구·친 척 방문에 나선 것으로 대답했다. 이 조사에서 BC주 응답자만 간추려 보 면 39%가 방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혔 다. 이는 정부 방역지침에도 불구하고 상 당수 주민이 연휴 분위기를 즐기는 쪽을 선택한 것으로 관계 기관은 물론 일반 시 민들에게까지 충격적인 사실로 다가온다. BC주 정부는 지난달 4일부터 오는 8일 까지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의 일환으로 행정명령을 통해 같이 사는 가족 이외의 사람과 접촉하지 말 것을 당부한 바 있

다. 다른 주에서도 기간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행정명령을 연휴 기간에 내렸다. 하지만 절반 가까운 국민이 이를 따르 지 않은 것이 드러남에 따라 정부 지침을 받아들이는 캐나다인의 감수성이 얼마나 구속력을 결여하는 지 드러냈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미국인 1,003명도 포함됐는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양국민의 태도가 크게 차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응답자의 71%가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답한 반면 같은 답을 한 미국인 응답자는 53%에 그쳤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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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응급상황 위반 574건... 벌금 폭탄 124건 위반에 2300달러 벌금을 450명 개인 230달러 티켓 발부 BC주가 코로나19로 인한 응급상황 조치 를 2주마다 연장하고 있는데, 관련 명령 위반으로 벌금 티켓을 받은 건 수도 증 가하고 있다. BC주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부장 관은 응급대응프로그램법(Emergency Program Act)에 의거 응급상황을 19일 까지 다시 2주 연장한다고 5일일 발표했 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대유 행을 선언한 이후, BC주 공중보건책임자 인 닥터 보니 헨리의 요청에 따라 작년 3 월 18일 첫 선포 이후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또 BC주공중보건당 국의 사회봉쇄 명령과도 별도로 취해지 고 있는 조치이다.

공공안전부는 지난 8월 21일 이후 올해 1월 1일까지 총 574건의 위반 티켓이 발 부됐다고 밝혔다. 이는 2주전의 387건에 비해 187건이나 늘어난 수이다. 안전 수칙을 어기고 다중이 모이는 행 사를 연 주최측에 대해 103건의 2300달 러 티켓이 발부됐다. 이는 2주전에 비해 44건이 증가했다. 식음료제공 위반으로 2300달러를 발부된 경우도 21건으로 2주 전과 같았다. 사법당국의 지시를 거부한 개인에 대 한 230달러 티켓은 총 450건으로 2주 전 의 297건에 비해 153건이 14일 동안 늘 어났다. 또 연방정부가 발령한 자가격리 조치법 을 위반해 총 77건의 티켓이 발부되어 벌 금액이 8만 4266.25달러가 됐다. 지난 12 월 18일의 8만 1966달러에 비해 2200달러 표영태 기자 가 늘어났다.

BC주 코로나19 행정명령 위반자에 총 50만 달러 벌금

지금까지 BC주에서 코로나19 방역 관련 행정명령 위반자에게 부과한 벌금이 총 50 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주정부가 밝혔 다. 극단적인 경우 구금 및 징역형까지 내 려져 정부의 단호한 대처 의지를 드러냈다. 세부 내역을 보면, *집합금지 명령 위반 회합/파티 주동자 103명 – 명당 2,300달러 벌금 *주류 및 음식 판매조치 위반자 21명 – 명당 2,300달러 벌금 *방역 관련 공무집행 방해 위반자 450 명 – 명당 450달러 *연방 방역법 위반자 77명 – 벌금 총액 8만4,266달러 주정부 행정조치 위반에 대한 벌금 부 과는 주의회가 지난해 7월 통과시킨 ‘코 로나19 관련 조치법(COVID-19 Measures

Act)’에 따른 것이다. 이 법에 따르면 벌금 이외 신체 구금도 가능한데 지금까지 이 를 적용한 대표 사례는 다음과 같다. *밴쿠버 다운타운 아파트에서 경찰의 수차례 되풀이된 제재에도 불구하고 파티 를 강행한 남자가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구 치소에 갇힌 사례 *뉴웨스트민스터 거주자 미국에서 열 린 코로나 음모론 관련 모임에 참석했다 돌아온 뒤 강제 격리 규정을 지키지 않아 구속된 사례 한편, 지난해 11월 실내 대면예배 금 지명령을 위반해 벌금형에 처해진 랭리 소재 리버사이드 갈보리 교회(Riverside Calvaryy Chapel)가 지난 일요일에도 대 면예배를 또 강행에 두 번째 벌금이 부과 밴쿠버 중앙일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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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1월 8일 금요일

밴쿠버영사관, 사증 신청 코로나19 증상확인 제출 서류 변경 PCR음성확인서와 병원진단서 중 선택 병원진단서는 사증 접수 48시간 이내 주밴쿠버총영사관은 8일(금)부터 한 국 입국 예정인 외국인 사증 신청시 PCR음성확인서 대신 병원진단서/의사 진단서 제출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단, 한국 입국시에는 PCR음성확인서 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한국정부는 8일 0시 이후 한국에 입 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한국 검역단계

에서 출발일 기준 72시간 이내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작년 12월 21일 부터 사증신청시 PCR음성확인서 제 출을 의무화했었다. 이번에 한국 정 부의 조치로 이 규정을 완화하여 4일( 월) 사증신청시 PCR음성확인서와 병 원진단서 제출을 생략했다. 단 8일 이후 사증발급 및 입국예정

해외체류, 재외공관서 국외여행연장 받아야 병무청(청장 모종화)은 5일부터 국외 출국 시 병역미필자도 유효기간 5년의 복수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고 밝혔다. 2020년 3월 26일 총리실 주관의 국 정현안점검조정회의 때 '청년의 삶 개 선방안'을 발표하면서 25세 이상 병역 미필 청년 단수여권제도 폐지 과제를 골자로 하는 '여권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5일부터 공포·시행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5일(화)부터 여권을 신청 하는 모든 병역미필자에게 적용되며, 병역미필 여부를 전산으로 확인 후 5 년 유효기간의 복수여권 발급된다.

지금까지는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25 세 이상 병역의무자들이 해외 여행을 하려면 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를 받 고, 그 허가기간이 6개월 미만일 경우 1년짜리 단수여권밖에 만들 수 없었으 므로 국외에 출국할 때마다 여권을 발 급받아야 했다. 병무청은 병역미필 청년들의 국외 출국 시 불편을 해소하고 권익을 보호 하고자 외교부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 업하여 ‘병역의무자 여권제도 개선’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해외에 출국하려 는 모든 병역의무자들은 유효기간 5년

버나비 아파트 우편물 절도단 공개수배

자에 한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건강상태확인서는 제출해 야 하는데 여기에는 코로나19와 관 련된 주요 증상 (발열 (Fever), 기 침 (Cough), 오한 (Chills), 두통 (Headache), 근육통 (Body Pain/ Muscular Pain), 폐렴 (Pneumonia) 항목 필수 기재) 유무와 진단한 의료 기관명칭 및 의사의 성명과 서명, 날 짜 등이 기재되어야 하며, 사증 접수 일로부터 48시간 이내 발급받은 것이 밴쿠버 중앙일보 어야 한다.

병무청, 모든 병역의무자 5년 복수여권 발급 가능 여권과 별개, 국외여행허가는 반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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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복수여권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5 세 이상자도 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 만 받으면, 출국할 때마다 여권을 발급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게 된다. 다만, 여권 유효기간이 남아있더라 도 국외여행허가 기간을 의미하는 것 이 아니므로 병역의무자들은 국외 출 국시 별도의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하고, 해외 체류 중인 사람도 기간 만 료 15일 전까지 재외공관을 경유해 반 드시 국외여행 기간연장허가를 받아 야 한다. 국외여행 기간연장 허가를 받지 않 고 국외에 계속 체류 중인 사람은 여 권을 반납하여야 하고, 정해진 기간 내 반납하지 않을 경우 여권이 무효화 된 밴쿠버 중앙일보 다.

아시아인.백인 혼합 2인 절도단 지난해 우편물 절도 크게 늘어 RCMP 우편물 매일 수거 당부 버나비 RCMP가 지난해 10월 발생한 2인 조 우편물 절도단의 범행 현장 영상을 공 개하며 수배에 나섰다. 이들은 아침 시간 에 잠긴 문의 열쇠를 강제로 뜯고 들어와 순식간에 우편물을 규합해 달아나는 대 범함을 드러냈다. 사건은 지난 10월 1일 오전 5시 반경 본 저(Bonsor) Ave와 센츄럴(Central) Blvd 교차로 인근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영 상에는 담긴 이들의 범행을 보면, 아시아 인 1명과 백인 1명으로 이뤄진 절도단은 우선 현관문의 잠금장치를 장비로 뜯고 안으로 침입했다. 이어 이들은 절제된 행동으로 신속히 우편대로 향해 우편함을 연 뒤 가능한 많 은 우편물을 무작위로 걷어 달아났다. 또 이 영상에는 이들의 도주 장면도 찍혔는 데 한 명은 스쿠터, 다른 한 명은 자전거

를 이용해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중 아시아인으로 보이는 남자는 중형 몸집에 짧은 검은색 머리를 하고 있었고 사건 당시 블루진 바 지 위에 하얀 셔츠와 검은 재킷을 걸치고 있었다. 또 백인 남자는 당시 상하 모두 검은색 차림으로 마스크와 야구모자까지 검정색으로 차려 썼다. 이날 RCMP는 2020년 한 해 동안 금 품을 노린 절도사건이 전년도보다 줄어 든 반면 우편물 절도는 3분 1가량이 늘 었다고 밝혔다. RCMP는 또한 우편물만 을 전문으로 터는 절도범까지 기승을 부 리고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RCMP는 우편물 수거를 매일 할 것과 우편함 주변에 수상한 사람이 서성거리 는 것을 목격할 경우 경찰이나 우체국에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RCMP는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한 목격자 제보를 기 다린다고 밝혔다. (604-646-9999) 밴쿠버 중앙일보

BC주 고효율 난방기구 교체에 6천 달러까지 보조 무이자 대출도 3천 달러까지 기존보다 보조금 2배 늘어 BC주 정부는 에너지 고효율 난방기구로 집 난방을 바꾸는 것에 최고 6천 달러까 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종전보다 무료 지급 보조금을 2배 늘린 것이며, 이와 별 도로 무이자 대출을 3천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지구온난화가스 감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 상반기 동안 ‘클린 비씨 베터 홈 프로그램(CleanBC Better Home Program)’을 통한 보조금 액수를 크게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 미 지어진 주택에서 기존 난방기구를 에 너지 고효율 장치로 바꿀 때 드는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정책이다. 보조금 내역을 항목별로 보면, *화석연료 난방기구를 고효율성 히트 펌프(Heat Pump)로 전환할 때 6천 달러 *화석연료 온수 히터를 히트 펌프 히터 로 바꿀 때 2천 달러 *히트 펌프 설치를 위한 전기 시설 교 체에 천 달러 또 정부는 화석연료 난방기구를 고효율 히트 펌프로 교체할 때 드는 비용 충당을

위해 3천 달러까지 무이자 대출을 해줄 방침이다. 또 다른 목적을 위해서도 저금 리 대출이 가능하다. 히트 펌프는 대기 중 열이나 지열을 빨 아들여 난방이나 온수를 데우는 열기구 로 천연가스를 이용한 난방장치보다 에너 지 효율성이 3~4배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 다. 이에 따라 평균 가구의 경우 난방비 를 기존보다 30~40%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 설명이다. 설치비는 집 크기와 종류에 따라 다르 나 보통 주택에 필요한 지열 타입의 히트 펌프를 설치하는데 대략 만 달러 내외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이 번에 늘어난 정부 보조금으로 설치비의 3 분의 2 가량을 충당할 수 있고 향후 난방 비 절감까지 포함하면 오히려 돈을 버는 효과까지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증액된 보조금 혜택을 받기 위 해서는 3월 말까지 정부 웹사이트(betterhomesbc.ca)에 등록해 프로모 코드 (promo code)를 받은 뒤 6월 말까지 설 치를 끝내고 요금청구서를 정부에 제출해 야 한다. 설치는 정부가 허가한 시공업체 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 밴쿠버 중앙일보

한국 보훈처, 독립유공자 및 참전용사 방역마스크 지원 한국 정부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작년 상반기에 올해 또 방역마스크를 지원한다.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일제에 맞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잊지 않 고 예우하기 위해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에게도 방역 마스크 지원을 통 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해외 거주 생존 독립유공자인 이하전 (98세, 미국거주), 오성규(96세, 일본거주), 김창석(94세, 미국거주) 선생 및 중국·러 시아 등 15개국 유족 등 550여 명에게 마 스크 3만 장을 이번 달 중에 지원할 예 정이다. 또 보훈처는 6.25 전쟁 70주년 사업추진 위원회(공동위원장 김은기, 이하 위원회) 는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은혜로 보답 하기 위해 6.25 전쟁에서 대한민국의 평화 를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은 22개 유엔참 전국 참전용사에게 방역마스크 200만 장

을 지원한다. 위원회는 방역 마스크 해외 반출이 제 한되었던 지난해 5월에 특별한 의미를 담 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엔 참전국과 참전용사에게 70년 전의 은혜를 잊지 않고 있다는 기억과 감사의 메시지 를 담은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이 마스크를 받은 수많은 참전용사와 벨기에 국왕, 미국 국무장관·보훈부장관 등 유엔참전국 정부 관계자들은 전화, 서 신, 그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 해 감사 메시지를 전해왔고, 언론에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1950년 12월 흥남철수작전에서 피란민의 구출을 도왔던 메러디스 빅토 리호의 생존 선원인 로버트 루니(Robert Lunney), 벌리 스미스(Burley Smith), 멀 스미스(Merl Smith) 등 3명이 포함되어 있어 특별한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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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종합

2021년 1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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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라이온스클럽, 에드먼턴 한인회에 통큰 기부

게시판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부방법이 후에 피라미드식 사

참여할 자격이주어집니다. -

회구조의 꼭대기로 오르는 과

당선작은 지역 일간지에 게재

정에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 등

하며, 시상식 때 상금과 당선

대상: 고등학생, 대학생, 학

패를 수여 합니다. -시상식은

부모 시간: 1월 15일 부터

3 월 초 거행 예정입니다. 

한국어 생방송 강의: 매주 (

유의사항: -응모작은 사이버

토) 오후 5시 30분/영어 생방

및 지면에 발표되지 않은 순

[제 9회 한카문학상 작품 공

송 강의: 매주 (금) 오후 5시

수 신작이어야 합니다. -표절

모]

장소: 온라인 (유튜브: Pon-

및 저작권 시비가 있으면 당

응모분야: 운문(시,시조, 동

deredEducation으로 검색)

선이 취소됩니다. -다른 문학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단체의 작품 공모에 당선하

시) 3편, 산문(수필, 동화, 단 좌로부터 라이온스클럽 이진순회원,김영숙재무,손영순회장,한인회 조용행회장,이재웅이사장,황병문신임제1부회장

에드먼턴 라이온스 클럽 10만달러를 한인사회 공존 위해 에드먼턴 한인회에 서부 캐나다의 가장 모범적인 한인사회로 꼽히고 있는 알버 타주의 에드먼튼의 한인 라이온 스 클럽이 같은 한인사회 발전 을 위해 큰 돈을 기부했다. 올해로 창립 16주년을 맞이한 에드먼턴 한인 라이온스클럽은 에드먼턴 한인회(회장 조용행) 에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에드먼턴 한인 라이온스클럽 의 이영순 회장은 이번 기부에 대한 한인사회에 알리는 인사말 을 통해 "외롭고 힘든 생활에서 도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긍지를 갖고 에드먼턴 한인 사회의 발 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께 인사 말씀드린다"고 시작했다. 이 회장은 회원일동의 뜻을 담아 "에드먼턴 한인회가 더욱 더 크고 탄탄하게 발전하라는 격려의 마음으로 저희 에드먼턴 한인 라이온스 클럽에서 뜻을 >> 1면 ‘한인시민권자'에서 계속 한국은 20위에 머물렀다. 북한 시민권자도 2명이나 캐나다 시 민권을 받았다. 반면 같은 기간 영주권비자 를 받은 한인 수는 2363명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전체로 영주권비자 는 10월 누계로 17만 6753명 이 받아 전년 동기 대비 19만 1934명, 즉 52.1%가 감소했다. 한인은 2019년도 10월 누계로

모아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설 명했다. 또 이 회장은 "에드먼턴 한 인회에게 감사의 마음과 당부 를 함께 드리고자 한다"며, "현 재 저희 같이 크고 작은 여러 단체들이 에드먼턴 한인회라는 커다란 지붕 밑에서 더불어 함 께 봉사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이자 버팀목이 되 어 주십사 부탁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외롭고 힘든 생활에서도 자랑 스러운 한국인의 긍지를 갖고 에드먼턴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께 인사 말씀드립니다. 에드먼턴 한인 라이온스클럽 지난 16년 동안 많은 분들이 국 제 라이온스 협회 공식 모토인 “WE SERVE”(우리는 봉사한 다)정신을 지역과 세계를 대상 4673명이었는데 2310명이 줄어 49.4%가 감소했다. 전국적인 감 소율보다는 나은 편이었다. 북 한 국적자도 6명이나 영주권 비 자를 받았다. 국가별로 보면 인도가 5만 3396명으로 절대적으로 많았 고, 이어 에리트레아가 1만 1844 명, 중국이 1만 1482명, 나이지 리아가 9417명, 필리핀이 5726 명, 소말리아가 5088명, 파키 스탄이 4708명, 브라질이 3762

편소설, 라디오단막극본, 평

[사)한국문인협회밴쿠버지부]

면 본 협회 작품 공모의 당

론) 2편 이내 (이메일 접수/

-2021년 신인 작품상 공모

선이 취소됩니다. -응모작은

으로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하여 왔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작년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사회공헌 계획하고 실 천한 것 중에는 S.T.A.R. Air ambulance(응급 헬기)를 위해 1 만 5000달러, Royal Alexandra Hospital Eye institute of Al-

kwac2009@gmail.com) 

(늘샘 반병섭 문학상 수여)

반환하지 않습니다. 문의:

응모자격: 캐나다 전 지역 거

서부 캐나다를 대표하는 한국

사무처장 (604) 724-7593, 회

주자로 19세 이상인 자. 신인

문학 단체인 한국 문인협회 캐

장 (604) 312-4293

및 기성 불문, 단, 이미 한카

나다 밴쿠버지부는 한국어의발

문학상을 수상하신 분은 심

전과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기

장례식장 클라리넷 무료 연

사대상에서 제외됨. 응모기

여할,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

간: 12월 15일부터 2021년 2

인의 작품을 다음과 같이 모집

어렵고 힘든 시기에 고인과

월 15일 까지 시상 내역:

및 시상합니다. 모집 부문: -

유족분들이 외롭지 않게 장

berta (연구비)에 2만 5000달러, Cross Cancer Institute (암 센 터)에 3만 달러 등을 기부했다. 이 회장은 "기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라이온스 클럽 활동에 동참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다 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감사의 인사을 전했다. 한편 밴쿠버 한인사회도 한인 회관 이전 문제가 십 수년 전부 터 나오고 있지만, 아직 의견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또 이전을 위한 재정 마련 등 여 러 문제에 있어서도 어느 한인 단체도 적극적으로 동참을 하지 못하고 또 한 해를 넘기고 있다.

각 부문별 으뜸상 및 버금

시, 시조: 5편 이상 -수필: 원

례식장에서 클라리넷 연주(

상 수여 당선작 발표: 2020

고지 15매 안팎의 수필 2편-소

반주포함)를 무료로 해 드림

년 3월 중 밴쿠버 주요 언론

설: 원고지 60매 안팎의 단편

고인께서 생전에 즐기셨던

기관 및 미디어 발표 당선

2편-평론: 원고지 60매 안팎

클래식 소품, 올드 팝, 트로

자 특전: 본 문협 정회원 자

의 문학평론 2편 -아동문학:

트,가요, 찬송가등 밴쿠버,

격 부여. 한국문단 등단 추

동시 5편 / 동화 원고지 30 매

버나비, 코퀴틀람 지역 문

천 및 한국 문예지 작품 발

안팎 2 편 -번역문학: 시 5 편

의: 604-785-5837

표 기회 제공, 시상 내용에

이상, 단편소설 2 편(한국문학

따른 연회비 면제(본 문협 가

원본과 번역문 동시 제출) 

[한인노인회]

입비는 없음). 한카문학제, 시

응모 기간: 1월 31일까지 응

 밴쿠버 한인노인회와

낭송 회, 각종 세미나 참여. '

모 방법: -홈페이지( http://

UBC한인학생의 한인노인와

한카문학' 동인지, 밴쿠버

cafe.daum.net/klsv )에서 응

위한 쇼핑, 배달 등 도움 서

주요 언론사 작품게재 등 본

모원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비스 연락처-노인회 사무

회 제반 문학활동을 통한 적

후 이메일lotuschung1@gmail.

실 604-255-6313 UBC 학

극적 지원. 단, 당선자는 반

com 로 접수 IV. 대우 및

생 대표: 604-354-2535

드시 본 회 가입하여 문학활

시상: -상금 – 다음 수상자에게

동을 계속할 의사가 있어야

는 밴쿠버에 한국문학의 토대

[연주자 모집]

함. 문의 및 연락처: 캐나

를 마련하고, 많은 후배 문인

유스 그룹 (연령별, 주니

다 한국문협 604-435-7913.

을 양성한 반병섭 목사 (시인,

어 8~12세, 중급 13~18, 고

kwac2009@gmail.com), 

소설가)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급 18~30 전공자: 음대 전

참조 (http://cafe.daum.net/

유족이 제정한 “늘샘 반병섭

공자, Professional,RCM

KWA-CANADA)

문학상”의 상금을 수여 합니

ARCT 피아노: 솔로연주,1

다. 대상 1 명: 1,000 CAD (

피아노 4 Hands 2 피아노 4

[민동필 박사]

해당 작품이 없을 때는 지급

& 8 Hands, 반주 현, 관,

-생물학+공부 방법 온라인

하지 않습니다) 차상 부문별 1

성악 (솔로,듀오,트리오,4중

강의

명 : 300 CAD/차하 부문별 1

주) 기본 연주실력 :RCM

내용: 생물학을 주제로 학

명 : 200 CAD -당선자는 본

Gr.4~10 인터뷰: 클래식

교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문협 회원이 되어 본 문인협회

자유곡 1곡 문의: 디렉터

있는 공부 방법 및 같은 공

의 문학 수업 및 문학 활동에

604.505.4187

밴쿠버 중앙일보

명, 아프카니스탄이 3406명, 그 리고 영국과 연방이 3164명이 었다. 한국은 16위를 차지했다. 연방이민부는 올해 당초 목 표 인원보다 영주권자를 적게 받아들여 향후 3년간 목표 인 원을 크게 늘려 받아 들이겠다 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 만 현재처럼 코로나19가 수그 러들 조짐을 보이지 않으면 이 런 계획도 달성하기 힘들어 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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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종합

2021년 1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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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기행수필 2020 -9 한힘]

이 민 ·교 계 · 비 즈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비즈니스

캡틴 자동차 정비 오픈 15년 경력의 자동차정비 랭 리 한아름 근처에 오픈 승 용차 트럭 모두 가능 2719257 Enterprise Way, Surrey 604-539-1570 [캐나다 쉬핑] -로히드점 택배방 오픈 캐나다 쉬핑이 고객님의 더 욱 나은 편의를 위해 로히드 한남 마트 2층에 택배방 1호점 을 오픈하였습니다. 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오 후 7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랭리 본사, 및 각 지역 마다 연계된 접수처에서도 택 배 접수가 가능

중 신청지원 문의: 장기연/ 236-880-3071/ 이메일 esther. chang@success.bc.ca [늘푸른 장년회] -차세대 기초 세무상식 강의

일시: 2월 6일, 13일 (토) 10 시- 12시까지 장소: 온라인 강좌(ZOOM). 대상: 차세대 (39세 미만). 성명, 전화번호, 이 메일 주소를 사전 제공한 신청 자에게 참여방법 이메일 공지함 강의내용: 개인소득세 보고 방법. 소득공제액 종류. 무료 세 금보고 프로그램 등접수 및 문의: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 회(kessc2013@gmail.com) [아름다운 상담센터]

이민

-대면상담 시작 상담 분야: 우울증, 불안장애,

[모자익] -응급대응혜택(CERB) 무료 신청지원

트라우마, 부부갈등, 부모자녀관

대상: 영주권 소지자 문 의: 604-292 -390, 미셸 박 mpark@mosaicbc.org

문의: 604-626-5943 (COVID19,

계 개선, 중년/노년기 상담, 학 교적응문제, 직장보험혜택 등  대면 상담전 설문지 작성 필요), vmcc15300@gmail.com 주소: 200-5050 Kingsway, Burnaby,

[써리 석세스] -BC SPCA 초청 캐나다에서 애완동물 키우기

101-20353 64 Ave, Langley

일시:1월 12일 (화) 오전 10 시-오후 12시 방법: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워크샵 강사: Allison Simpson (BC SPCA) /영어로 진행/ 한국어 통역 제 공 내용: 애완동물과 가족 처럼 지내기/기본적인 건강관 리, 에티켓/주인의 책임사항 들/어떤 종류의 강아지/ 고양 이가 적합할지/ SPCA 프로그 램 (기부, 입양, 자원봉사) 질 의 및 응답 등록: 장기연 236-880-3071 (재택 근무용 직통) 또는 esther.chang@success.bc.ca 영주권 자 우선으로 선착순 예 약마감

-영어와 한국어를 하실 수 있는

-캐나다응급대응혜택(CERB) 등 신청지원 재택근무 중 온라 인 서비스 제공 COVID-19 관련 캐나다 응 급대응혜택(CERB), BC 임시 렌트보조 프로그램 등연방정부 와 주정부 각종 혜택 신청 집

[아메니다] 목사님 청빙 아메니다에 수요예배. 금요예 배. 주일 예배를 인도해 주시고 심방, 기도하여주시고 신앙상담도 해주실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구 사하시는 한 분의 파트타임 목사 님을 모시려 함 문의: 로사 박. 604-597-9333 (ex.123)  제출서 류: 이력서, 자기소개서(영어)제 출처 : Rosa@amenidaseniorliving.ca 또는 604-597-8032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 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대학시절 ‘서양미술사’ 강의를 들 었다. 어느 날 염은현 교수님은 ‘ 아름다움은 무엇일까? 아름답다 고 느끼게 하는 것은 어떤 것일 까?’ 스스로 자문하듯이 말문을 열었다. 정확한 대답을 몰라도 이 때부터 나는 이 질문을 좋아하 게 되었다. 꽃을 보아도 산을 보아도 강을 보고 폭포를 보아도 또는 석굴암 십일면관음상을 보아도 레오나르 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보아도 그 앞에 서서 ‘아름다움이란 무 엇일까? 나는 지금 왜 아름답다 고 느끼고 있는 것일까?’를 나에 게 질문하는 버릇이 생겼다. 사람 이라면 누구나 아름다움에 본능 적으로 끌린다. 왜 하고 싶고, 왜 좋아하는지를 모르면 본능 때문 이다. 본능적으로 하는 일에는 ‘ 왜’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가 없다. 거꾸로 대답할 수 없으면 본능이 작동하고 있다고 여겨도 된다. 본 능은 인간이 원초적으로 가지고 있는 욕망이고 행동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높은 산을 오 른다. 때로는 목숨을 걸고 온갖 고난을 무릅쓰고 올라간다. 그들 을 붙잡고 ‘산에 왜 올라가느냐’고 물으면 별말 없이 웃는 경우가 많 다. 겨우 내놓는 대답은 그나 나 나 온전히 동의하기 힘든 말뿐이 다. 차라리 ‘산이 거기 있어 간다’ 고 말하는 것이 편할지도 모르겠 다. 밥이 있어 밥을 먹고 피아노 가 있어 피아노를 친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이것이 바로 본능적이 기 때문에 대답이 궁색한 것이다. 남녀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왜일 까? 좋아하기 때문이다. 좋아하게 되는 것은 왜일까? 두말할 것 없 이 본능 때문이다. 인간이 문명 화되면서 사회가 복잡해지고 대 인관계가 다양화하면서 특정인을 특별히 더 사랑하는 현상이 나타 난 것뿐이다. 지긋지긋하게 서로 싫어하던 남녀 두 사람을 절해고 도에 갔다놓고 몇 년 뒤에 가보니 아이 낳고 잘 살고 있더라는 이야 기도 이를 뒷받침한다. 염은현 교수님은 어원학적으로 추론해 볼 때 ‘아름답다‘는 ’~답 다‘는 말로 생각해 볼 수 있고 여 기서 아름은 한 아름 – 양팔로 가 득 품을 수 있는 최대 크기라고 여겨진다. 따라서 ’아름답다‘는 원 초적인 의미에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많은 크기와 량을 의미

한다고 보았다. 크다는 것, 많다 는 것은 선사시대인들에게는 무엇 보다 의미 있는 가치였다. 그렇다 면 원래 미적 의미는 풍요와 연관 된다고 여겨진다. 물론 이런 의미 는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하게 변 화해 갔지만 아직도 크고 많은 것 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는 것 은 분명한 사실이다. 우선 산은 높아야 하고, 계곡은 깊어야 하며, 바다는 넓어야 하고, 꽃은 아주 많아야 한다. 바위를 보고 찬탄하던 사람이 주먹 만한 자갈을 보고는 별다른 흥취를 못 느낀다. 바다는 넓어서 아름답다. 작은 수로의 물을 보고 이것이 바 닷물이라고 해보아야 웃음이 나 올 뿐이다. 호수를 보고 경탄하던 사람이 조그만 저수지를 보고는 고개를 돌린다. 올려다 보이는 산 이라야 사람들로 하여금 경외감 을 느끼게 한다. 조그만 흙무덤은 관심을 일으키지 못한다. 꽃 한 송이에도 아름다움이 없지 않지 만 구릉지대에 수 천 수만으로 한 꺼번에 피어있는 야생화들을 보 면 표현할 수 없는 충격적인 미를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무조건 크 기만 해서는 안 된다. 사람이 느 낄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너무 크거나 너무 많거나 해서도 안 된다. 오대호나 발칼 호수를 보면 거대함을 느낄 수는 있지만 아름다운 호수라는 생각은 안 든 다. 비행기나 인공위성을 타고 하 늘 높이 올라가서 히말라야의 고 봉들을 한꺼번에 내려다보면 올 려다볼 때의 경외감이나 아름다 움은 거의 사라지고 만다. 깊은 산속은 어둠이 빨리 찾아 든다. 해는 넘어가고 갈 길이 먼 나그네는 외롭다고 했다. 어둠이 산록을 휘감고 산불 연기가 더욱 더 짙어져 산봉우리가 거의 희미 하게 자취만 남아있다. 만약 평생 에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로키 여행이라면 정말 불행한 여행객 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여행 에서는 미련이 남는 것도 좋다. 그 래야 또 오겠다는 마음속 기약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콜럼비아 아이스필드를 출발 하자 자스퍼 국립공원이 끝나고 밴프 국립공원이 시작한다는 팻 말이 커다랗게 서있다. 고갯마루 를 지나 빅밴드를 돌고나서는 내 리막 길이다. 오른쪽으로 사스케 찬 강이 흐르고 왼쪽으로 거대

Peyto Lake photo by tripsavvy

한 화강암 절벽이 길게 늘어서 있 다. 높이가 300미터나 되는 ’눈물 의 벽’(Weeping Wall)이라고 부 르는 곳이다. 맨 위를 보려면 고 개를 완전히 뒤로 꺾어도 잘 보기 힘들다. 절벽의 표면을 따라서 물 이 줄줄 흘러내리기 때문에 붙여 진 이름이다. 무수히 많은 실폭포 가 절벽을 뒤덮고 있다. 무슨 사 연이 있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일까. 새 가 소리를 내면 운다고 하고, 동 물이나 다른 사물에 물기가 흐르 면 우리는 모두 운다고 표현한다. 사람의 관점에서 대상을 판단하 고 해석한다. 이것은 일종의 캐스케이드 (Cascade)라고 할 수 있는데 한 국에는 없는 일이다. 산이나 절벽 위에 겨울에 내린 눈이 쌓여서 봄 여름, 가을에 이르기까지 조금씩 녹아 흘러내리면서 바위 절벽을 만나면 상황에 따라 가느다란 실 폭포를 이루기도 하고 또는 표면 을 적시면서 흐르기도 한다. 캐스 케이드는 눈이나 빙하가 녹은 물 이기에 수량은 많지 않다. 겨울에 는 빙벽을 이루기도 하고 위에 쌓 인 눈이 많지 않으면 가을쯤에 흐 르는 물이 멈추기도 한다. 그래서 캐스케이드의 물이 멈추면 로키 에 가을이 왔다고 말하기도 한다. 페이토 레이크(Peyto Lake)는 콜럼비아 아이스필드에서 약 1시 간을 달리면 오른쪽으로 들어가 는 입구가 나온다. 로키의 호수 중에서 가장 물빛이 아름다운 호 수로 알려져 있다. 주로 주차장에 서 전망대로 올라가 멀리 내려다 보게 되는데 처음 보는 순간 청록 색의 진한 빛깔에 탄성을 지르지 않을 수 없다. 이 호수는 직접 물 가로 내려갈 수는 없다. 왼쪽으로

빙하에서 녹은 물이 천천히 호수 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고 길게 여우모양으로 알려진 호수를 조 망할 뿐이다. 전설적인 밴프지역 산악 가 이드였던 빌 페이토(Bill Peyto 1869-1943)가 처음 발견했다고 해 서 붙여진 이름이다. 여기를 그냥 지나가는 것은 불운한 일이다. 주 차장 공사로 출입이 금지되었다 는 것을 알고 왔지만 혹시나 했는 데 역시 도로 입구에서부터 차단 되어 들어가지 못하였다. 입구가 있는 언덕에서 내려오 다 보면 멀리 우람찬 바위산 아 래 호수가 보인다. 내려오면서 보 는 보우 레이크(Bow Lake)가 수 려하게 아름답다. 보우 레이크는 고도 1950m로 한라산 높이와 똑 같다. 로키의 유명 호수 중에서는 봄에 가장 늦게 녹는다. 거의 6월 말쯤 되어야 한다. 파크웨이 도로 바로 옆에 전망대(View Point)가 있어서 호수를 관망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거대한 돌산 앞에 청 록색 호수가 잔잔한 거울처럼 좌 우로 길게 퍼져있다. 시야를 막는 장애물이 없어 보우 호수는 한 번 에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듯이 감추고 도사리는 게 없다. 나에게 로키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세 개를 꼽으라고 한다면 레이크 루 이스와 모레인 호수와 함께 보우 호수를 꼽고 싶다. 겨울에도 여기 까지는 눈길을 헤치고 찾아올 수 있는데 눈으로 덮인 산과 호수의 모습이 진정 황홀할 지경이다. 이번에 왔을 때는 산과 호수가 희미하게 윤곽만 남아있고 보우 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은 연기 라는 치마폭에 감싸여서 안타까 움을 자아냈다. >> joongang.ca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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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A7


A8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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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1월 8일 금요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김바울의 교육칼럼]

지도자의 자격 2 ◆ 지도자들이 국민들로부터 들어야 하는 것은 단 순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것 뿐 아니 라 필요로 하는 이유도 함께 찾아야 한다고 하셨잖 아요? 그래야 원인을 찾아내고 그 원인에 대한 해 결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고 하셨고요. 그런데 국민 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줘서 만족할 수 있도록 하면 그걸로 되는 것 아닐까요? 굳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이유까지 다 찾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앞서 이야기 했듯이 지도자로서 내리는 결정에 따라 득을 얻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손해를 보는 사람도 있다고 했죠? ◆ 예. 그랬죠. 덧붙이자면 영향을 받지 않는 사 람들도 있을 것이고요. - 그러면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들이나 손해를 보 는 사람들은 지도자로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글쎄요. 민주주의사회에서 다수의 의견에 따라 소수는 양보해야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 그렇게 보자면 다수라는 사람들의 결정에 따라 소수는 항상 피해를 보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현상을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을까요? ◆ 그건 아닌 것 같네요. 오히려 다수의 횡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그렇겠죠? 독재는 소수가 모든 결정을 내리고 그 결정에 모든 사람이 따르는 형태이고 반대로 민 주주의는 다수의 결정에 따라 움직이는 형태니까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 수에 따른 차이일 뿐이라고 볼 수 있겠죠? ◆ 그래도 소수보다는 다수의 의견이 조금 더 논 리적일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 - 그럴까요? 다수의 의견이라고 더 논리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앞서 예를 들었던 고양이와 다람 쥐의 경우를 놓고 이렇게 질문해볼게요. 만일 다람 쥐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면 고양이가 죽어나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 음, 그러니까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의 수가 적다면 결국 다람쥐를 위한 정책이 책정되더라도 따라야 한다는 뜻이고 이 말은 다수의 논리라 하 더라도 모든 이에게 논리적일 수는 없다는 뜻이군 요.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어느 한 쪽을 위한 논리 는 상대적인 논리라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으면 그 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는 뜻이고요. 그러면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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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충족하는 결정 을 내린다는 것은 곧 어떤 이들에게는 가진 것을 잃 어버리는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겠죠? 이렇 게 생각해보면 어떤 결정이든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결정은 존재할 수 없다는 뜻인데 지도자로서 도 방법이 없겠네요? - 결정을 통해 해결하려면 방법을 찾을 수 없겠 죠? ◆ 결정이 아닌 다른 방법이 있나요? 지도자의 위 치는 무엇이든 결정을 내리는 자리 아닌가요? - 꼭 그렇지는 않아요. 예를 들어 국가에 어떤 재 난이 닥쳤다고 생각해 볼게요. 지진으로 피해를 크 게 입었다던가 아니면 지금과 같이 코로나 바이러스 로 인해 국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등의 경우요. 지도자는 이런 경우 무엇을 해야 할까요? ◆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니 까 국민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결 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 예를 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최근 뉴스에 나오는 것처럼 조금 더 안전한 백신을 빠르게 확보한다던가 하는 결정 아닐까요? - 어떤 백신을 얼마나 확보할 것인지를 지도자가 알아서 결정을 하는 것일까요? 지도자가 전염병 전 문가가 아닌 경우라도 그럴까요? ◆ 전문가들의 분석과 자문이 있으면 가능하겠 죠? - 전문가들의 분석과 자문에 맡긴다면 지도자가 왜 필요할까요? 전문가들이 결정하면 될 것을요? ◆ 생각해보면 결정은 지도자의 몫인데 전문가에 게 맡긴다면 지도자로서의 자질이 없다고 볼 수 있 겠네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요? - 전문가들이 분석한 내용에서 빠진 것이 있으면 왜 빠졌는지 또 보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을 찾 아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는 능력을 지 녀야 지도자라고 할 수 있어요. 과거 세월호와 같 은 사건의 경우도 지도자의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 면 전문가들이 알아서 배 안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 할 때까지 기다리며 ‘왜 구하지 못하나!’와 같이 구 조를 담당한 사람들을 질책하기보다는 구조를 위해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어떤 것이 왜 어디에 필요 한 지 필요로 하는 것과 필요로 하는 이유를 바탕

특례전형 으로 가장 논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바로 지도 자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어요. ◆ 그러니까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갖춘 사람은 수 많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사람이 아니라 경험이 없어도 필요와 필 요한 이유를 찾아가며 논리적으로 생각하여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정리할 수 있어 보이는 군요. 그렇지만 경험이 바탕이 되었을 때 더 논리적 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 아닐까요? - 물론이죠. 경험과 지식이 바탕이 되어준다면 조 금 더 논리적인 결정에 빠르게 다가갈 수 있겠죠. 하 지만 이 세상에 모든 것을 다 경험하고 알고 있는 전지전능한 사람이 있을까요? ◆ 그렇지는 않겠죠. 그래서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중 하나가 사람들의 필요만을 들어주는 것 이 아니라 필요로 하는 이유를 찾아내는 능력이라 는 뜻이군요. 그런데 사람들 개개인의 모든 필요 와 이유를 듣고 찾아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 아 닐까요? - 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 사람들마다 필요로 하는 것도 다르고 필요로 하는 이유도 다른데 그것을 어떻게 다 들을 수 있 을까요? 앞서 민 박사님의 예에서만 봐도 고양이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과 다람쥐를 우선으로 생 각하는 사람들의 관점이 다르잖아요. 나아가 지도 자 자신의 생각이 어느 한 쪽에 치우쳐 있으면 결정 을 내릴 때 한쪽으로 기울게 될 가능성이 높잖아요. - 그래서 진정한 지도자라면 1000명의 국민이 있 을 때 1000명의 관점에서 다르게 보고 들을 수 있 는 능력을 갖춰야 해요. 그래야 1000개의 손을 내밀 어 모든 사람들의 손을 잡아 줄 수 있죠. ◆ 진정한 지도자라면 1000명의 국민이 있으면 1000개의 다른 눈과 귀를 가지고 보고 들어야하며 그래야 1000개의 다른 손을 국민 개개인에게 내밀 수 있다는 뜻인데, 불가능한 것 아닌가요?

코로나시대를 겪고 있는 올해의 핵심 대학교 특례 포인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새 한국으로 대학교 특례를 컨설팅하려는 분들 이 제법 있습니다. 다른 학원에서도 마찬가지의 형 태가 보이는데 전반적으로 특례 서류 전형 지원 학 생들의 점수가 상향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IB 42점 이상 고득점자도 이전에는 SAT 등 기 타 점수가 없어도 연고대 합격 가능했지만 요즘에 는 42이상 고득점자도 SAT, 토플 등을 많이 보는 추세입니다 2)IB 39점, 내신 4.5만점/3.8 이 보통 평균 지원. 단, 이 학생들은 IB만 있어선 안되고 SAT, 토플 등 의 성적이 있어야 지원 가능. 그리고 자소서를 잘 써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원을 해도 좋지 못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학과는 IB의 HL, AP 과목들을 보거나 IB의 경우 EE를 보고 전공적합성을 대학에서 판단. 또 는 아이의 교외 활동을 보고 지원 가능 여부를 정 하셔야 합니다. 4)서류 전형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4가지 요 소를 모두 고려해서 진행합니다 :자소서 + 내신 + 영어 스펙 + 활동 이 요소가 모두 어우러져 있어 야 합격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 교육환경이 익숙하 지 않아 학생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집중해서 내신 점수를 얻기 어려워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목 표를 더욱 확실하게 잡고 부모님이 옆에서 가이드 를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SAT, Toefl등 시험을 미 리 신청하지 않으면 못보는 경우도 종종 있고 교 외 활동이 아예 불가능한 경우들이 많은데, 이럴 때 일수록, 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교외활 동을 찾다보면 나중에 돋보일 가능성이 훨씬 큽니 다. 모두가 할 수 없다라고만 생각하고 아무것도 안 할 때, 한가지 두가지, 교외 활동이 들어가면 좋다 는 거 알아두세요!

민동필 박사 Washington State University

김 바울, Paul R Kim,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칼럼리스트, 통번역사, 리사운드 컨설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팅 대표, Sunny immigration 통번역

http://www.PonderEd.ca

가, 현대중국학회 소속


A12 샌디 리 리포트

2021년 1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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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C 리더 Erin O'Toole의 연말 기자 회견 캐나다 보수당의 Erin O'Toole 지도자는 크리스마스 휴가 전에 민족 언론과 가상 연말 기자 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는 50 개가 넘는 언론 매체의 Q & A에 참여했습니다. 주제에는 이민, 재정 업데이트, 캐나다와 중국 및 미국의 관 계 및 Covid-19 백신이 포함되었습니다. 우리는 O'Toole 지도자에게 이민 난민 시스템의 현재 백 로그를 정리하기 위해 어떤 변경을 할 것인지 물었습니다. 오툴 지도자는 보수당이 공정하고 효 과적인 시스템을 갖추어 하퍼 총리 밑 에서 기록적인 이민 수준을 기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민 시스템이 특히 Covid-19 기간 동안 가족을 위해 더 빨 리 작동하기를 원합니다. "Trudeau 씨는 막대한 백 로그를 개발 하도록 내버려 두 었으며 이를 고칠 자금 이 없습니다." 라고 O'Toole이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Covid-19로 인해 헤어진 가 족, 심지어 결혼 한 부부에 대해 들어 봤 습니다. 정부는 유연성을 거의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 백 로그를 정리하 고 가족 재결합 과정을 확장하고 개선 할 것입니다. "라고 O'Toole은 말했습니다. 그는 백 로그 문제를 해결하려면 여러 가지를 조합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출발 및 캐나다 입국 전 Covid-19 바이러스 에 대한 신속한 검사를 적절히 사용하 면 백 로그를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Trudeau는 6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을 수 있도록 허용 했습니다. 그는 많은 경우에 안전한 제 3 국 협정을 무너 뜨 렸습니다. 이민 시스 템이 압도적 인 이유입니다.” O'Tool은 규 칙을 시행하고 백 로그를 정리하고 더 빠 르고 신속한 가족 재결합을 촉진하기 위 해 자원을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재정 업데이트 및 경제 : 재정 업데이트의 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해 논평을 요청 받았을 때 지도자 오툴

은 자유당 정부가 이미 세금 인상을 계획 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Chrystia) Freeland 장관은 재정 계 획이나 닻없이 앞으로 수년 동안 막대 한 적자를 계속 지출 할 것이라고 말했 습니다. 그러나 그녀가"가드 레일 "이라 고 부르는 것만이 이자율이 낮은 한, 그 녀는 계속 지출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 리 모두는 법안이 만료 될 것이며 우리 아이들은 트뤼도 정부의 빚을 갚아야한 다는 것을 압니다. "라고 O'Toole이 대답 했습니다. O'Toole은 확인되지 않은 큰 적자가 향 후 세금 인상을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 우리는 이미 Trudeau 정부가 몇 년 전에 소규모 기업을"세금 사기꾼 "이라고 부르 며 공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그 들이 전반적으로 세금을 인상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O'Toole은 중소기업을 위해 싸우고 있 습니다. 그들은 Covid-19 경기 침체의 부 담을 덜기 위해 급여세, 알코올 에스컬레 이터 세금 및 탄소세 시행을 지연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총리 재임 첫 100 일 동안 경제 회복 의 우선 순위에 대해 물었을 때, 그가 다 음 선거에서 이기면 대답 할 준비가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100 일 이내에 계획을 세우는 것 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모든 것이 일 자리와 경제 회복에 관한 것입니다. 너 무 많은 소규모 기업들이이 문제에 매달 리고 있습니다. 추가 대출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소기 업이 더 많은 지원을 받아 모든 사람을 해고 할 필요가 없도록 파산법 중 일부 를 변경할 수 있습니까? CFIB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는 캐나다 기업의 절반 (약 48 %)이 향후 6 개월 동안 지급 능력에 대해 걱정 하고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O'Toole은 더 많은 중소기업을 잃을 여유가 없습니다.

O'Toole이 첫 100 일 동안 가져올 두 번째 중요한 정책은 Trudeau의 "천연 자 원 경제에 대한 이데올로기 적 반대"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는 Bill C-69 (환 경 규제 관련 법률 변경)를 가장 두드러 진 사례로 꼽았습니다. O'Tool은 "경제를 회복하려면 세금을 낮게 유지하고 좋은 건강 관리를 보장하 기 위해 엔진의 모든 실린더가 최고 속도 로 작동해야하기 때문에이를 제거해야합 니다."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잘하기 위해 천연 자원, 임업, 부드러운 목재 거래, 잘 하기 위해 석유와 가스, 광물, 제조가 필 요합니다. Trudeau의 이념 프로그램 중 일부를 제거하는 것은 또 다른 핵심 단 계가 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O'Toole의 세 번째 우선 순위는 "진지하고 존경하는 캐나다가 세 계 무대에 다시 등장하도록하는 것입니 다. 우리는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가 부 과되었을 때 Trudeau 씨가 미국과의 무 역 거래를 엉망으로 만드는 것을 보았 습니다. O'Toole에 따르면 "우리는 NAFTA ( 북미 자유 무역)를 갱신하기위한 협상이 잘못되었습니다. 총리의 인도 국빈 방문 은 총체적인 재앙입니다. 우리 렌즈 콩과 일부 농산물에 관세가 부과되었습니다. 우리는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시장을 성장시키고, 시장을 확장하고, 중국과의 장기적인 혼란을 겪을 것이기 때문에 캐 나다가 점점 더 많은 무역에 참여할 것임 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 미국과 중국에 대한 연방 정부의 접 근 방식 : 오툴은 훨씬 더 현명한 방식으로 미국 과 협력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무역 균형을 재조정하기 위해 미국과 협 력해야합니다. 또한 화웨이에서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호주 및 뉴질랜드와 동맹국 과 협력해야합니다. "우리는 중국 국영 기업이 5G 인프라

를 구축하도록 허용해서는 안됩니다. 5G 는 미래의 디지털 경제가 될 것입니다. 미국과의 접근 및 보안 협력을 보장하기 위해 Huawei를 시스템에 허용 할 수 없 습니다. 아니면 미국과 같은 동맹국과의 작전 및 활동을 중단 할 수도 있습니다. "라고 O'Toole은 말합니다. O'Toole은 또한 캐나다와 미국이 철강, 자동차, 국방, 제약 및 의료 생산과 같은 전략적 산업에서 더 자급 자족 할 수 있 도록 협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반구 내의 식량 및 에너지 안보의 일환 으로이 접근 방식을 라틴 아메리카로 확 장 할 수 있습니다. 전염병에서 무언가 를 배웠다면 그 능력을 구축해야합니다. Covid-19 백신 배포 : O'Toole은 그의 팀이 계획을 위해 몇 달 동안 추진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국가 의 모든 지역이 초저온 저장이 필요한 백

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고 추적 이 필요한 계획입니다. 그는 연방 정부가 매우 은밀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방과 군 대조차도 보수 주의자들과 똑같은 질문 을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백신이 준비되기 전에 지난 여름에 개발 된 계획을 가지고 있었어야 했습니다. 냉동고에서 정보 기술에 이르 기까지 사람을 추적 할 수있는 인프라를 확보했습니다. 대부분의 백신은 2 회 접 종이 될 것이기 때문에 추적해야합니다. 백신이 손상되지 않고 원격 지역 사회에 이러한 백신이 배포되도록합니다.

Sandy Lee Carleton University/Dalhousie University- Politics/ Law Degree The first Korean Canadian MLA and Cabinet minister Senior advisor on NWT issues to Prime Minister's office 201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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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y Lee Report

2021년 1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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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PC Leader Erin O'Toole's Year-End Press Conference The Leader of the Conservative Party of Canada, Erin O'Toole, held a virtual year-end press conference with the ethnic media before the Christmas break. He availed himself to a Q & A from over 50 media outlets present. The topics included immigration, the fiscal update, Canada's relationship with China and the US and Covid-19 vaccines. We asked Leader O'Toole what changes he would make to clear the current backlog in the immigration refugee system. Leader O'Toole pointed out the Conservatives hit record immigration levels under Prime Minister Harper by having a fair and effective system. He wants the immigration system to work faster for families, particularly during Covid-19. "Mr. Trudeau has allowed a huge backlog to develop that he hasn't committed the funds to fix," according to O'Toole. "All of us have heard of families that have been separated, even married couples, due to Covid-19. The Government provided very little flexibility. We are going to clear that backlog and expand and improve the family reunification process," stated O'Toole. He said it would take a combination of things to fix the problem with the backlog. Proper use of rapid tests for the Covid-19 virus before departure and coming into Canada could help clear up the backlogs. “Mr. Trudeau allowed more than 60,000 people to cross the border illegally. He let the safe third country agreement slide in many cases. It's the reason why the immigration system is

overwhelmed.” O'Tool says he will enforce the rules and give resources to clear out the backlog and promote faster and swifter family reunification. Fiscal Update and the Economy: When asked to comment on the fiscal update's economic ramifications, Leader O'Toole expressed his concern that the Liberal Government is already planning to raise taxes. "Minister (Chrystia) Freeland said she would essentially continue to spend massive deficits for many years to come with no fiscal plan or anchor, but only what she terms as "guardrails." These guardrails are that as long as the interest rates are low, she will keep spending. But we all know that the bill will come due, and our children will be forced to pay the debts of Mr. Trudeau's Government," answered O'Toole. O’Toole says large unchecked deficits mean future tax increases. "We've already seen the Trudeau government attack small businesses, calling them "tax cheaters" a few years ago. We've seen them raise taxes across the board." O’Toole has been fighting for small and medium-sized businesses. They worked for a delay in implementing the payroll tax, alcohol escalator tax and carbon tax to ease the burden of the Covid-19 recession. When asked about priorities for economic recovery in his first 100 days as prime minister, if he won the next election, he was ready with answers. "I've talked about setting a plan within the first 100 days. It will all be on jobs and economic recovery. So many small businesses are hanging on

by the thread. Are there additional loan programs? Are there changes we could make to some of the bankruptcy laws that allow small businesses to get more support so that they don't have to close and lay everyone off? The CFIB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has suggested that half of the Canadian companies, about 48%, are worried about their solvency over the next six months. We can't afford to lose more small businesses, says O’Toole. The second significant policy O'Toole would bring in his first 100 days will be to eliminate Mr. Trudeau's "ideological opposition to our natural resource economy." He named Bill C-69 (changes to the law regarding environmental regulations) as the most prominent example. O'Tool believes, "We need to remove that because to recover our economy, we need every cylinder in our engine running at full speed to make sure we can keep the taxes low and good health care." We need natural resources to do well, forestry, the soft lumber deal, we need oil and gas to do well, minerals, we need manufacturing. Removing some of Mr. Trudeau's

ideological programs will be another keys step." Finally, the third priority for O’Toole would be "making sure that a serious and respectful engaged Canada emerges on the world stage again. We've seen Mr. Trudeau fumble trade deals with the United States when the steel and aluminum tariffs were imposed on us. According to O'Toole, "We got a badly negotiated deal to renew NAFTA (North American Free Trade). We saw the Prime Minister's state visit to India is a total disaster. Tariffs were imposed on our lentils and some of the agricultural products. We need to restore relations, grow new and expand markets and show that Canada will engage in more and more trade because we will see longer-term disruptions with China." Federal Government's Approach to the United States and China: O'Toole says he can work with the United States in a much smarter way. "We should work with the United States to rebalance trade. We should also work with our allies, not just the United States, but also the United Kingdom, Australia and New Zealand, on Huawei.

"We should not be allowing a Chinese state enterprise to build our 5G infrastructure. 5G will be the digital economy of the future. To ensure that we have access and close security cooperation with the United States, we can't allow Huawei into our system. Or we could start getting shut out of operations and activities with allies like the US," according to O'Toole. O'Toole also thinks that Canada and the United States should work together on strategic industries like steel, auto, defence, pharmaceutical and health care production to be more self-sufficient. We can extend this approach into Latin America as a part of the food and energy security within our hemisphere. If we've learned anything from the pandemic, it is we have to build that capability. Covid-19 vaccine distribution: O'Toole says his team has been pushing for several months for a plan. A plan that ensures all parts of the country can receive the vaccines requiring ultra-cold storage and need tracing. He feels the Federal Government has been very secretive. "Even the provinces and military are asking the same questions that conservatives have." Canada should have had a plan that developed last summer before the vaccines were even ready. To ensure we had the infrastructure, from freezers right through to information technology, to track people. Most of the vaccines will be two-dose vaccines, which is why we need to keep track. To make sure these vaccines get distributed to remote communities without any vaccines spoiling.


A14 종합

2021년 1월 8일 금요일

평화통일을 위한 화해와 상생의 정신 “화이부동(和而不同)”을 중심으로 >> 지난주에 이어서 저를 포함하여 일반인들은 물론 정치인, 종교인, 경 제인, 사회지도자들 중 진정으로 남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고 “함께 아파함”(compassion)의 마 음을 지닌 이들이 몇이나 될까 모르겠습니다. 자기의 잘못을 부끄러워하고 싫어하는 마음, 겸손하고 양보 하는 마음, 옳고 그름을 분간하는 마음은 또 어떻습 니까? 위장전입을 하고 부동산 투기를 했지만 그것을 부끄러워하고 싫어하는 태도를 보이는 이도 별로 없 고, 그것이 옳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조차 분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면에서는 그렇게 반칙이나 편법으로 사는 것을 ‘능력’이라 과시하기까지 합니다. 서울에서 자동차를 타고 가보면, 거의 모두 “양보 는 곧 죽음이다.”하는 식으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끼어들고, 이런 신념을 아침저녁 출·퇴근하면서 실천 하고 확인합니다. 이런 운전 문화가 지배하는 사회에 사양의 마음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이런 물음을 놓고 우리 스스로를 냉철히 돌이켜보면 우리는 지금 모 두 비인간화(非人間化)된 사회에 살아가고 있는 ‘인 간 아닌 인간들’인 셈입니다. 오늘 한반도에 사는 한민족이라면 모두 힘을 합해 이런 소인배공화국을 군자공화국 내지 대인공화국 으로 바꾸는 작업, 비인간화된 우리 스스로를 다시 인간이 되게 하는 인간화(人間化) 작업에 힘을 합해 야 하리라 믿습니다. 그야말로 “공자왈 맹자왈”, 너 무 고답적이고 추상적인 이상이라고 생각될지 모르 지만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이보다 더 근본 적이고 시급한 과업이 어디 있겠는가 물어보지 않 을 수 없습니다.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하게 될 수 있을까? 저는 이 문제가 지금 이 방송을 듣고 계신 분들을 비롯하여 의식 있고 양심이 있는 모든 이들 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 생각합니다. 심층을 보다 제가 그동안 비교종교학을 연구하면서 얻은 결론 중 하나는 모든 종교에 표층과 심층이 있다는 사실 입니다. 표층과 심층의 차이를 여러 가지로 말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표층 종교가 지금의 나, 욕심과 미움과 어리석음의 탐진치(貪嗔痴) 삼독( 三毒)으로 찌든 이기적인 나를 위하는 것을 목적으 로 하는 종교라면, 심층 종교는 지금의 나를 비우고

진정한 나, 참나를 찾는 종교입니다. 모든 종교 밑바 닥에 흐르는 심층에는, 다석 류영모 선생님의 용어를 빌리면, 지금의 '제나'에서 벗어나 '얼나'를 찾으려는 노력이 깃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얼나가 바로 신 성(神性)이요 불성(佛性)이요 하늘입니다. 우리 나라 종교인 동학에서 말하는 것처럼 내가 "한울님을 모 시고 있다"는 시천주(侍天主)요, 내 속에 있는 한울님 이 곧 진정한 의미의 '나'라는 인내천(人乃天)입니다. 내 속에 있는 참나만 신성이나 불성인가? 물론 이 웃 속에 있는 이웃의 참나도 신성이고 불성입니다. 따라서 이웃 사랑하기를 내 몸 같이 할 수 있고, 이 웃 섬기기를 하늘 섬기 듯하는 사인여천(事人如天)이 가능해집니다. 이런 가르침은 동학(東學)에서 가장 명쾌하게 나타나지만 거의 모든 심층 종교의 기본이 기도 합니다. 예수님도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 랑하라”고 하셨고, 공자님도 기소불욕물시어인(己所 不欲勿施於人), 내가 싫어하는 것을 남에게 하지 말 라고 하셨습니다. 『대학』과 통일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 리가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유교 경전 『대학』에 보 면 대학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여덟 가지 단계가 나옵니다. 격물(格物, 사물을 궁구함), 치지(致知, 앎 의 정도를 극대화함), 성의(誠意, 뜻을 성실히 함), 정 심(正心, 마음을 바르게 함), 수신(修身, 인격을 도야 함), 제가(齊家, 집안을 꾸림), 치국(治國, 사회를 지 도함), 평천하(平天下, 세계에 평화를 가져옴)입니다. 지금 대학이 거의 취직을 위한 준비 기관처럼 전 락한 현실과 너무나 대조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유교 경전 『대학』과 지 금의 "대학(university)"이 같다고 할 수 없지만,『대 학』에 나오는 이 말은 적어도 고등 교육을 받는 목 적이 취직이라는 것보다는 더 높고 원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을 일깨우기에 족하다고 봅니다. 우 리가 다음 세대를 지도할 때 큰 배움의 궁극 목표 는 남북통일을 포함하여 세계에 평화를 가져오는 데 일조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시킬 필요가 있지 않 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통일 문제에 관해 오피니언 리더들 인 평통 위원 여러분들의 책무가 막중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제 말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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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절두산(切頭山) 순교성지

1864년 1월 철종의 사망과 함께 고종이 왕위에 오르지만 12세의 고종이 정사를 돌보기에는 아 직 어리다는 이유로 대왕대비 조씨와 그에 이은 고종의 부친 흥선 대원군 이하응(1820~1898)에게 모든 실권이 넘어가게 되었다. 대원군은 섭정 시기 동안 서양의 침략에 대해 서는 위정척사(주자학을 지키고, 천주교를 물리 치려던 주장)적 입장에서 강력한 대응 정책으로 일관하였으나, 1860년 북경조약으로 연해주지역 을 차지한 러시아가 시베리아를 건너와 남하정 책을 펴며 함경도 경흥부에 와서 조선과의 통상 을 강요하자 위협을 느낀 대원군은 프랑스를 통 해 러시아의 위협을 물리치고자 선교사들과 접 촉하려 하였다. 러시아 세력을 물리칠 수 있다면 종교의 자유 를 주겠다는 대원군의 제의에도 불구하고, 베르 뇌 주교는 러시아 사람들과 종교가 다르기 때문 에 그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기본 입장 을 전하였다. 1865년 러시아인들의 새로운 통상요구와 더불 어, 당시 신자들이 조선에 와 있는 서양 주교들을 통해 영국, 프랑스와 동맹을 맺자는 방아책(러시 아를 막는 방책)을 건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에서 서양인들을 사형에 처하고 있다는 조선 사 신의 보고와 대신들의 압박, 그리고 선교사들이 정치적으로 연관이 될 것을 두려워한 대원군은 주교들과의 면담을 미루었다. 또한 러시아인들의 위협이 누그러지고 있는 시기까지 겹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지 않아도 가톨릭교를 서학·사학이 라 하여 배척하던 당시, “운현궁에도 천주학쟁이 가 출입한다”는 소문이 퍼졌고, 조대비 이하 정 부 대관들이 가톨릭교도의 책동을 비난하자 대원 군은 이들 가톨릭교도를 탄압하기로 결심하였다. 1866년 가톨릭교 탄압의 교령이 포고되자 프랑 스 선교사 12명 중 9명이 학살당한 것을 필두로 불과 수개월 사이에 국내 신도 8,000여 명이 학 살되면서 병인박해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조정에 서는 아직도 체포되지 않은 3명의 프랑스 신부의 행방을 찾고 있었고, 이 사건으로 산속에 피신하 여 쫓겨 다니다가 병으로 죽고 굶주려 죽는 부녀 자와 어린이가 부지기수였다고 한다. 이때 탈출에 성공한 리델 신부가 톈진(천진)에 있는 프랑스 해 군사령관 로즈 제독에게 이 사실을 알림으로써 병인양요가 일어났다. * 병인박해(1866) : 조선 고종 때(1866), 대원 군에 의한 천주교 박해 사건. 이로 인하여 병인 양요가 일어났다. * 병인양요(1866) : 대원군의 천주교 탄압으 로 고종 때(1866)에 프랑스 함대가 강화도를 침 범한 사건이다.

심창섭 중앙대학교 사학과 졸업 1982 - 2015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 2015년 잠실 여고 정년 퇴임


50만 년 세월이 빚었다는 한탄강. 지난 7일 오전 11시 영하 15도의 한파로 경기도 포천 한탄강 멍우리협곡의 물길도 꽁꽁 얼어붙었다. 한탄강 물밑에선 참마자·모래무지·갈겨니·꺽지 등 다양한 민물고기가 헤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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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8일 금요일

에서 물고기를 잡는 일은 엄격하게 규제 를 받고 있는데, 포천과 철원의 어업 허 수원왕갈비는 담백한10명 소금 양념이 냉 기 가자를 다 합쳐봐야 남짓이다. 본이라 둘의 비교가 크게 화적연 어렵지는 않 정저수지 앞 ‘샘물매운탕’, 인근 다. “군부대가 많은 이동면에 1960년대 의 ‘샛청가든’, 산정호수의 ‘바비분 식 이후같은 군인과 면회객을 상대하는 당’ 식당이 한탄강의 베테랑고깃집 어부 이 하나둘 자리 잡으면서 전국적인 명 가 직접 운영하는 매운탕 집이다. 겉은 성을 얻었다”고 김영일(59) 허름해 봬도 저마다 단골이 이동갈비협 두텁다. 어 회장은 겨울이 설명했다. 부에겐 따로 없다. 한탄강이 꽝 불리는손님이 이동면 장암 꽝 이동갈비촌으로 얼어붙는 한겨울에도 찾으면 리 일대에 대략 20개 강물을 깨 고기를 건져 갈빗집이 올린다. 줄지어 있다. 과장이 아니라 마을비슷하다. 전체에 고기 매운탕 차림은 대부분 메 굽는 냄새가 배어 있다. 애초에는 갈빗 기·빠가사리 외에 그때그때 잡아 올린 대를 잘게 썰어 쪽갈비 형태로 마늘을 내는 집 잡어를 가득 넣고 고춧가루와 이 많았으나, 갈빗대에 붙은 살 풀어 얼큰하게지금은 끓여낸다. 바비분식당의 코기를 얇고 길쭉하게 포를 떠 돌돌 말 매운탕(4만5000원)에는 메기·빠가사리 아내는 집이 더 많다. 외에 참게·갈겨니·모래무지 등이 담겨 이동삼거리 ‘김미자 할머니 나왔다. 특별한 초입의 양념도 하지 않았고, 쑥 갈비’가 이동갈비촌 터줏대감으로 통 갓·미나리 따위의 야채는 넣지 않았다. 하는데,맛이 그 명성 때문인지 갈비촌 일대 그래도 깊었다. 김철수(67) 사장이 에 ‘원조’ 만큼 ‘OOO 할머니’를 내건 “한탄강 민물고기만 있으면 된다. 워낙 고깃집이 할머니가 없는 유사 ‘할 맛이 좋고 많다. 살도 차지다”고 자랑했다. 머니 갈빗집’도 있단다. 구순을 바라보 는 김미자 할머니가 50년 이상 자리를 소갈비의 고장 지키고 먹거리 있다. 돈가운데 계산과지명을 고기 딴 굽는 일 국민 것이 은 딸과 넘겼지만, 양념은 여럿 있다.며느리에게 소갈비는 ‘포천이동갈비’와 여전히 할머니의양대 몫이다. 김 할머니는 ‘수원왕갈비’가 산맥으로 통한다. “갈비도 간장도 달짝지근한 시간과 정성이 포천이동갈비는 간장필요하 양념, 다”고 했다. 양념 갈비(400g, 3만2000 수원왕갈비는 담백한 소금 양념이 기본 원)를둘의 숯불에 올렸다. 묵힌 않다. 조선 이라 비교가 크게 20년 어렵지는 간장에 하루 이상 재운 갈비는 구수하 “군부대가 많은 이동면에 1960년대 이 고도 야들야들했다. ‘아는 맛이 제일 후 군인과 면회객을 상대하는 고깃집이 무섭다’는 말을 실감했다. 하나둘 자리 잡으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북풍이 가장 먼저 닿는 곳 북풍이 가장 먼저 닿는 곳 한탄강 얼음 아래서 한탄강 얼음 아래서 칼칼함을 길어올렸다 칼칼함을 길어올렸다 자연산 민물고기의 깊은 맛 일일오끼 경기도 포천 국민 브랜드가 된 이동갈비 자연산 민물고기의 깊은 맛 물이 좋아 막걸리도 명품 국민 브랜드가 된 이동갈비

물이 막걸리도 명품 경기도좋아 포천은 대한민국 최북단이 멀 지 않은 곳이다. 요즘처럼 추울 때는 단단히 포천은 각오해야 한다. 이맘때면 영하 경기도 대한민국 최북단이 멀지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예사다. 호 않은 곳이다. 요즘처럼 추울 때는 단단 수와 강물은 한다. 얼고,이맘때면 협곡을 타고 삭풍 히 각오해야 영하 10도 이 몰아친다. 그런데도 포천행을호수와 감행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예사다. 했다. 한탄강 줄기를 타고 따라삭풍이 다양한몰아 이 강물은 얼고, 협곡을 야기와그런데도 음식 문화가 흐르고 있어서다. 친다. 포천행을 감행했다. 한 바람이 찼지만, 따뜻했다. 한탄강 탄강 줄기를 따라배는 다양한 이야기와 음식 자연산 흐르고 민물고기를 맛보고바람이 포천 찼지 암반 문화가 있어서다. 수로배는 빚은 막걸리를한탄강 음미하며 이동갈 만, 따뜻했다. 자연산 민물 비를 뜯었다. 고기를 맛보고 포천 암반수로 빚은 막걸

리를 음미하며 이동갈비를 뜯었다. 한탄강에서 건져 올린 맛 50만 년 세월이 빚었다는 한탄강. 지 한탄강에서 건져 올린 맛 난해 7월 세계지질공원으로 50만 년 유네스코 세월이 빚었다는 한탄강. 지 지정된7월 한탄강엔 화산 폭발이 빚은 자 난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연의 걸작이 즐비하다. 겸재 정선이 재 지정된 한탄강엔 화산 폭발이 빚은 자 현한 걸작이 화강암 즐비하다. 바위 ‘화적연’을 비롯해 연의 겸재 정선이 재 아우라지 베개용암, 비둘기낭폭포, 멍 현한 화강암 바위 ‘화적연’을 비롯해 아 우리협곡, 주상절리 등등 절경으로 빼 우라지 베개용암, 비둘기낭폭포, 멍우리 곡하다.주상절리 어디 절경만 밑에 협곡, 등등 품었을까. 절경으로물 빼곡하 선 어디 쏘가리·메기·모래무지·어름치·꺽지 다. 절경만 품었을까. 물 밑에선 쏘 등 민물고기가 헤엄친다. 가리·메기·모래무지·어름치·꺽지 등민 큰 강을헤엄친다. 낀 고장이 모두 그렇듯, 이 물고기가 곳의 강을 대표 낀 음식 역시 모두 매운탕이다. 한탄 큰 고장이 그렇듯, 이곳 강에서 일은 엄격하게 의 대표 물고기를 음식 역시잡는 매운탕이다. 한탄강 제17236호 40판 포천과 철원의 어 규제를 받고 있는데, 업 허가자를 다 합쳐봐야 10명 남짓이 다. 냉정저수지 앞 ‘샘물매운탕’, 화적연 인근의 ‘샛청가든’, 산정호수의 ‘바비분 식당’ 같은 식당이 한탄강의 베테랑 어 부가 직접 운영하는 매운탕 집이다. 겉 은 허름해 봬도 저마다 단골이 두텁다. 어부에겐 겨울이 따로 없다. 한탄강이 꽝꽝 얼어붙는 한겨울에도 손님이 찾 으면 강물을 깨 고기를 건져 올린다.

 이동갈비는 포천의 대표 먹거리다. 갈빗살을 달짝지근한 간장 양념에 재웠다가 숯불에 구워 먹는다.  영평천 ‘원조파주골순두부’의 순두부 상차림.  한탄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메기·빠 가사리·참게)로 끓인 매운탕.  허브아일랜드에서 맛볼 수 있는 허브 비빔밥과 허브 돈가스.

매운탕 차림은 대부분 비슷하다. 메 기·빠가사리 외에 그때그때 잡아 올린 잡어를 가득 넣고 고춧가루와 마늘을 풀어 얼큰하게 끓여낸다. 바비분식당 의 매운탕(4만5000원)에는 메기·빠가 사리 외에 참게·갈겨니·모래무지 등이 담겨 나왔다. 특별한 양념도 하지 않 았고, 쑥갓·미나리 따위의 야채는 넣 지 않았다. 그래도 맛이 깊었다. 김철

수(67) 사장이 “한탄강 민물고기만 있 으면 된다. 워낙 맛이 좋고 살도 차지 다”고 자랑했다. 소갈비의 고장 국민 먹거리 가운데 지명을 딴 것이 여럿 있다. 소갈비는 ‘포천이동갈비’와 ‘수원왕갈비’가 양대 산맥으로 통한다. 포천이동갈비는 달짝지근한 간장 양념,

얻었다”고 김영일(59) 이동갈비협회장 추위를 감싸는 맛 은 설명했다. 포천에는 이동갈비촌 말고도 이동갈비촌으로 불리는 이동면이름난 장암 먹자촌이 두 군데 더 있다. 신북면 깊 리 일대에 대략 20개 갈빗집이 줄지어 이울 유원지 오리 숯 있다. 과장이 인근에 아니라 가든 마을 형태 전체에 고기 불구이 집이 배어 밀집한 ‘신북오리촌’이 있 굽는 냄새가 있다. 애초에는 갈빗 고, 관음산(733m) 자락에는 대를 잘게 썰어 쪽갈비 형태로보들보들 내는 집 하고 따뜻한 지금은 두부 요리를 맛볼붙은 수살 있 이 많았으나, 갈빗대에 는 ‘파주골순두부촌’이 자리 있 코기를 얇고 길쭉하게 포를 떠 잡고 돌돌 말 다. 이동갈비가 국군 장병과 그 가족 아내는 집이 더 많다. 이 키운 음식이라면 구이와 순두 이동삼거리 초입의오리 ‘김미자 할머니 부는 산행이나 나들이 후 출출한 배를 채우던 토속음식이다. 강추위가 몰아치 는 이맘때엔 갓 만든 순두부의 맛이 더 각별할 수밖에 없다. 두부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다. 15 시간가량 불린 콩을 갈아 콩물을 내린 다음 타지 않도록 휘휘 저어가며 가마 솥에서 끓여낸 뒤, 간수를 부어가며 식 히면 몽글몽글 보드라운 순두부가 완 성된다. 이때도 콩물을 쉴 새 없이 저

50만 년 세월이 빚었다는 한탄강. 지난 7일 오전 11시 영하 15도의 한파로 경기도 포천 한탄강 멍우리협곡의 물길도 꽁꽁 얼어붙었다. 한탄강 물밑에선 참마자·모래무지·갈겨니·꺽지 등 다양 한 민물고기가 헤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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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주어야 한다. 영평천을 끼고 있는 영중면 성동리. 관음산 가는 길목에 40년 내력의 ‘원조 파주골 순두부’ 집이 있다. 김예주(83), 양영욱(63) 모자가 매일 아침 콩물을 끓여 순두부를 만든다. 코로나 사태로 매출이 크게 50년 줄었지만 포장해가는 손 이동갈비촌에서 넘게 장사를 한 김미자 할 님은20년 꾸준하단다. 순두부갈비를 정식(7000원) 머니. 묵힌 조선간장으로 재운다. 이 인기 메뉴인데 순두부 한 냄비에 갖 은 나물과 양념장, 보리밥이 딸려 나온 갈비’가 이동갈비촌 터줏대감으로 통 다. 심심한 듯 담백한 순두부의 중독성 하는데, 그 명성 때문인지 갈비촌 일대 이 ‘원조’ 대단하다. 에 만큼 ‘OOO 할머니’를 내건

고깃집이 많다. 할머니가 없는 유사 ‘할 술 빚는 마을 있단다. 구순을 바라보 머니 갈빗집’도 자동차를 끌고 는 직접 김미자 할머니가 50년당일 이상여정으로 자리를 포천을 있다. 여행하는 건 여러모로 곤욕스 지키고 돈 계산과 고기 굽는 일은 러운 며느리에게 일이다. 워낙넘겼지만, 넓기도 하거니와 막 딸과 양념은 여 걸리의 유혹을 참기가 쉽지 않다. 포천 전히 할머니의 몫이다. 김 할머니는 “갈 이 막걸리의 고장으로 유명하다는 건 비도 간장도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술꾼이 알만한 상식이다. ‘이 고 했다.아니어도 양념 갈비(400g, 3만2000원) 동막걸리’ ‘느 를 숯불에 ‘일동막걸리’ 올렸다. 20년‘포천막걸리’ 묵힌 조선간장 린마을’ 등 전국구로 통하는 유명 막걸 에 하루 이상 재운 갈비는 구수하고도 리가 이 땅에서‘아는 잉태했다. 야들야들했다. 맛이 제일 무섭다’ 는 한국막걸리협회 말을 실감했다. 남도희 사무국장은 “‘물을 품은 곳(抱川)’이라는 이름처럼 포천은감싸는 예부터맛물 좋은 곳으로 통해 큰 추위를 양조장이 많았다”고 말했다. 포천에는 이동갈비촌 말고도이동막걸 이름난 리는 이동면 백운계곡의 지하수로 술 먹자촌이 두 군데 더 있다. 신북면 깊이 을 유원지 빚고, 인근에 일동 막걸리는 청계산 지하 울 가든 형태 오리 숯불 암반수로 빚는단다. 구이 집이 술을 밀집한 ‘신북오리촌’이 있고, 사실 막걸리 자락에는 빚는 공정은 크게 다르 관음산(733m) 보들보들하고 지 않다.두부 따라서 막걸리 어떤 ‘파 물, 따뜻한 요리를 맛볼맛은 수 있는 어떤 토양에서 자란 쌀을 지 주골순두부촌’이 자리 잡고사용하는 있다. 이동 가 중요하다. 일동면에서 4대째 탁주 갈비가 국군 장병과 그 가족이 키운 음 가업을 이어오는 ‘1932 순두부는 포천일동막걸리 식이라면 오리 구이와 산행 (옛 상신주가)’의 이준성(51) 이사는 이나 나들이 후 출출한 배를 채우던 토“ 물이 막걸리 강추위가 맛을 가른다”며 “포천 막 속음식이다. 몰아치는 이맘 걸리는 남부 순두부의 지역의 막걸리에 훨 때엔 갓 만든 맛이 더 비해 각별할 씬 맑고없다. 부드럽다”고 강조했다. 수밖에 여느 식당이나 가게를 포천 15 막 두부는 손이 많이 가는 가도 음식이다. 걸리를 곁들일 수 있으니, 애주가 입 시간가량 불린 콩을 갈아 콩물을 내린 장에선 매끼 골라 먹는 재미가 크겠 다음 타지 않도록 휘휘 저어가며 ↘ 다. 운악산(934m) 자락 화현면에 배상 면주가에서 운영하는 전통술 박물관 ‘ 산사원’이 있다. 전통술의 종류와 역 사, 제조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막걸리를 비롯해 다양한 전통주를 맛 볼 수 있다. 허브는 맛있다 포천의 겨울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에 허브아일랜드도 있다. 허브 농원이 자, 허브의 원산지 지중해 마을을 모티 브로 한 테마파크다. 겨울이면 해 질 녘부터 정원 전체를 오색찬란한 불빛 으로 밝혀 동화 속 장면을 연출한다. ‘ 산타하우스’ ‘산타교회’ 등이 조성된 산 타마을 라이팅 정원이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으로 통한다. 그리스 신전을 본떠 만든 아네테홀 레스토랑에서 허브 관련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허브 등심 스테이크, 허브 떡 갈비, 허브 애플 피자, 허브 알밥 등인 데 하나같이 다른 식당에선 맛보기 힘 든 메뉴다. 이 중에서 허브아일랜드에서 직접 재 배한 식용 허브 베고니아를 넣은 허 브 비빔밥(9000원)이 단연 인기다. 비 빔밥 위로 베고니아·적근대·적상추·베 이비·새싹 등을 올린 다음 로즈마리· 타라곤·타임 등의 허브가 들어간 특제 쌈장으로 비벼 먹는다. 화려한 겉모습 에 한 번 놀라고, 새콤한 맛과 향에 한 번 더 놀란다. 허브 돈까스(1만1000원) 는 어린이가 많이 찾는 메뉴다. 허브로 숙성시켜 육질이 연하다. 포천=글·사진 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A16 전면광고

2021년 1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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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2021년 1월 8일 금요일

비즈니스 탐방

취향대로 골라마시는 재미 코퀴틀람 ‘수제 맥주전문점’ Mariner Brewing 최근 5년 사이 광역 밴쿠버에는 수제 맥 주 양조장이 하나둘씩 늘어나기 시작했 다. 스몰 비지니스 장려를 위해 맥주 제조 판매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고 장려되는 가운데 최근 포트무디 로키포인트 공원 지역을 중심으로 약 8개의 수제 맥주 전 문 양조장이 들어섰다. Tri-Cities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는 이미 좀더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고 가까운 동네에 각기 다른 취향을 가진 수제 맥주 전문점이 있다는 것은 또 하 나의 즐거움이라 생각한다. 새로운 맥 주를 하나씩 발견해 나가는 재미를 찾 고 다양한 맥주 양조장을 구경할 수 있 는 즐거움을 가까운 동네에서 찾는 것 도 좋을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일상이 정상적이지 못하지만 상황이 안 정되고 정상 생활이 가능해 진다면 잠시 바쁜일상에서 벗어나 좋은친구들과 시원 한 맥주 한잔과 함께 그동안 못나눈 이야 기 보따리를 풀며 그동안의 답답함을 바 람에 날려 보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싶다. 코퀴틀람시에 유일한 수제 맥주 양조 장. 이곳 오너는 1960년대 미국의 우주 탐사 프로젝트였던 Mariner program , 첫 무인행성 탐사 계획으로 수성, 금성, 화성을 탐사한 것에 영감을 받아 지은 이 름이라고 한다. 오너의 새로운 것을 추구 하고 탐험하고 도전하는 실험정신을 미 리 엿볼수 있기에 충분하다. Mariner맥주 양조장은 실험과 협력을 통한 맥주 제조의 경계를 넘어서는 곳 이다. 오너는 코퀴틀람에 가족 친화적이고 누구든지 와서 즐기고 좋은 시간을 가지 고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지역 주민들과 나누기 위해서 이곳을 오 픈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원래 취미로 맥주 제조를 해왔는데 그 취미를 넘어 전 문 제조자의 길로 들어섰고 2017년 8월 현재의 위치에 창업했다. 작년한해 코비

드 19로 인한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괄목 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고 2021년 새해가 기대된다고 한다. 재미있는 점 하나는 제조 맥주의 이름 이 우주, 별자리, 탐험, 도전 과 관련된 이 름이 많듯 오너의 창업배경과 연관이 많 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비지니스 방 문을 할때 그 회사이름의 유래 및 경영 철학 등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 항상 물 어보는데 만약 이를 알지못했다면 제품 명이 붙여진 재미있는 배경에 대해 알지 도 못한체 그냥 맥주를 마시게 될것이다.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궁금한 것은 묻 고 알아가는 것 또한 하나의 즐거움이다. 이곳에서 Tasting Room 및 Program 을 담당하고 있는 Tori 매니저를 만나 이 곳 맥주양조장에 대해 물어보았다. -이곳만의 장점에 대해 알려달라. ‘물론 맥주이다! 그리고 다양함에 있 다’라고 자신있게 답변한다. 매주 목요일 선보이는 Event에는 누구든지 환영하며 매주 새로운 맥주를 한가지씩 Experimental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곳에서는 항상 맥주를 제조하고, Seasonal beer 및 고객들의 다양한 기호 에 맞추어 맥주를 제조하며 매월 새로운 맥주를 한가지씩 선보인다고 한다. 맥주 애호가들이 매주 새로운 맥주를 체험하기 위해서 온다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곳만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가장 자신있는 맥주는 Sour Beer라 고 한다. 가장많은 리뷰를 기록하고 있고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하며 IPA (Indian Pale Ale), Larger, Fruity 및 Cider, Kombucha 등 Non-Beer drink 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코퀴틀람의 Brewery라는 점 또한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Sampler로 약 4가지 종류의 맥 주를 약 $8~$10 정도에 시음할 수 있다. 그리고 이곳은 또한 자체 Kitchen 시 설을 갖추고 있어 식사 및 스넥을 함께

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Kamloops Photograph by KTW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족단위로 와서 즐길 수 있고 저녁 8시 이후에는 19 살 미만 미성년자는 안타깝게도 집으로 가야한다고 한다. 현재 온라인 웹스토어를 통해서도 제 품 판매를 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과 금요일에 배달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무 래도 코비드로 인한 어려움으로 많은 지 역 주민들의 후원이 많으며 지역에서 사 랑받는 사업체로써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 또한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여 다 양한 단체에 기부행사도 하고 있다. Tasting Room 이곳에는 시음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 어 작은 이벤트, 또는 모임이 가능하다. 현재 Covid 19 으로 제한이 있으나 정 상화가 된다면 최대 90석을 갖춘 홀과 야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외파티오, 30석 규모의 Beer Garden 을 이용할 수 있다. Happy Hour 월 - 목요일 오후 2시 ~ 5시, $4(sleeve) ~$10정도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Daily Special 일요일 - 목요일 다양한 맥주 및 식 사, 스넥메뉴 글. 한준태 마케팅 전문기자

◆비지니스 정보 Mariner Brewing 주소 : H-1100 Lansdowne Drive, Coquitlam Barnet Hwy (Value Village 건너편위치) 웹사이트 : www.marinerbrewing.ca 전화번호 : 604-467-4160


B2 종합

2021년 1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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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맛을 선사한 이벤트 당선자에게 대형TV가...쥬에 카페 이벤트

밴쿠버 여성회의 6.25참전유공자회 선물 한가득 회원에게 전달 밴쿠버 여성회(회장 미셀 김)가 지난 2일 625 참전 유공자회에 증정한 선날 선물들이 각 회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미셀 김 회장은 "각 선물 가방에 떡국을 위한 사골 국물, 설날의 풍취를 느낄 수 있는 유과/산자, 곶감 그리고 밤과 같은 전통 주전부리가 담겨져 있다"고 말했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밴쿠버한인기독교협의회 노인회에 마스크 기증 최금란 노인회장, 문경돈 목사, 이광록 감사 (좌로부터) 밴쿠버 한 인기독교회협의회(회장 이흥수 목사)는 지난 2일 밴쿠버 노인회(회장 최금란) 사무실에서 마스크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된 마스크는 한국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퓨어블루 KF94 대형마스크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노스로드 한인타운의 대표적인 한인 기업그룹인 쥬 에 그룹의 쥬에 카페(Juillet Cafe & Dessert)가 ' 빵! 주고, 스마트 티비 가져오자!' 이벤트 당선작들 에 대한 수상식을 작년 12월 31일 오후 5시에 가졌다. 쥬에 카페는 이번 이벤트에 총 64개의 신청서가 접수됐고 최종적으로 이중 42개의 작품이 카페에 제 출이 됐다고 밝혔다. 제출 작품에 대해 맛, 디자인, 창의성, 상품성을 가 지고 베이커리팀과 운영진들이 심사 숙고 끝에 최 종 5개의 작품을 뽑았다고 쥬에 카페 측은 설명했다. 쥬에 카페는 수상작 선정에 대해 "1등과 2등은 맛 도 좋고, 디자인도 이쁘고 창의적이여서 정말 박빙 이었다"며, "하지만 마른 무화과와 달달하고 고소한 밤크림이 잘어울려진 무화과 마론케이크가 최종 1 등 수상을하게 되었고, 초코 무스케이크도 진짜 초 코의 맛이 났으며, 단맛이 많이 없어서 먹는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진한 무스 케이크였다"고 설명했다. 또 크림치즈빵은 가운데 크림치즈필링과 아몬드가 잘 어울렸으며, 더블베이크 아몬드 크로와상은 두번 구워 더욱 바삭하고 위에 아몬드와 달달한 아몬드 크림으로 넛츠한 향과 맛이 씹는 내내 좋았다고 평 했으며, 핑크팥빵과 파빵은 탕종으로 빵이 부드럽지 만 입안에서는 쫄깃하고, 아시아권 사람들이 좋아하 는 팥과 파를 이용해서 다들 달달했던 상품들 중에 서 신선함을 주었다고 밝혔다. 쥬에 카페는 "42개의 제품을 내 준 모든 참가자들 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 이렇게 성공적으로 이벤트가 끝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뜻을 한인사회에 전했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수상작들은 기존의 먹어봤던 제품들에 비해 단맛이 적었으며, 부담이 없었다. 그 이유로 당선자들은 가족을 생각하고 직접 먹기 위해 서 만들다 보니 설탕 대신에 또는 설탕을 조금 줄여 서 레시피를 변경하시고 개발을 하셨기에 지금의 최 적의 맛을 찾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무화과 마론케이크 삼성 스마트 티비 58인치 1등 수상자는 아들과 함께 수상식에 참석했고, 스노우볼 초코 무스케이크로 2등 차지한 수상자 는 "설탕을 이용하여 스노우 볼을 표현하고 꾸미는 데 하루종일 만들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크림치즈빵으로 3등을 수상한 수상자는 "항상 먹 던 빵인데, 어떻게 상을 받을 수 있냐고 믿지 못했 다"고 말했다. 더블베이크 아몬드 크로와상으로 아 몬드 위로상을 받은 수상자는 아버님이 당뇨여서 설 탕 섭취는 줄이고 맛이 있는걸 해드릴 수 있을까라 는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에 베이킹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핑크 팥빵 & 파빵으로 정성가득상을 수상 한 참가자는 "원래 취미로 빵을 만들고 레시피들을 사진으로 찍어 정리를 해두는데, 자녀들이 이벤트를 추천을 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쥬에 카페는 "당선된 모든 빵들이 상품화가 될수 있는 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플랜을 세워서 한시적 이라도 출시 일정을 잡아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저희 쥬에카페는 로컬에서 활발한 활동을하고 손님 들에게 친근하고 힐링되는 카페가 되도록 노력하겠 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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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1월 8일 금요일

[요가쏭의 5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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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송하연의 요가 스토리

새해 건강한 습관, 굿모닝 스트레칭으로 상쾌한 하루 열기! 2021년 새해 잘 시작하셨어요? 혹시 나만의 새해 계획, 목표 같은것 세워보셨나요? 안녕하세요. 몬트리올 요가강사이자 유튜버(YOGA SONG - HAYEON)의 송하연입니다. 버릇처럼 매년 이맘때면, 새해다짐 같은 걸 일기장에 적고는 했는데요, 얼마전엔 저희 아이들과 함께 각자의 새해 목표를 정해 나눠봤어요. 그 중 첫째 아이의 새해결심이 바로 ‘매일 운동하기’였어요. 스쿼트와 플랭크를 포함해 저에게 배운 스트레칭까지 나름의 운동루틴까지 직접 짰더라구요. 자기와의 약속을 굳게 지키겠다며 매일 정해진 시 간에 해나가는 아이를 보며, 저도 신선한 자극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새해를 맞이해 여러분을 위해 아침요가루틴 영상을 제작해봤어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할수 있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기 본동작으로 구성했으니, 건강한 운동습관을 기르고자 하시는 분들은 매일 해보시길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최근 제 유튜브영상에서 WAKE UP TIRED?/ Good Morning Yoga편을 찾아 해보시면 쉽게 설명과 함께 따라하실 수 있을 거에요.

신축년 밝은 날을 기원하며 강 숙 려 (사)한국문협 캐나다밴쿠버지부 회원

찬란히 다가오는 신축년을 바라보며 올 한해 건강한 우리가 되도록 두 손을 모읍니다 좀 더 희망적인 내일이 되자고 좀 더 지향적인 오늘이 되자고 꽃을 피우듯 그렇게 기도하며 걸었던 경자년의 달큰한 흥분으로 시작한 365 일은 아득하고 암울했었습니다 세상은 펜더믹 상태로 우리를 위협하고 사람이 사람을 외면하여야 살아남는 사람의 세상이 아니었습니다

첫번째 동작은 Shoulder+ Side body Stretch입니다.

두번째 자세는 Crescent Lunge+ Side Bend입니다.

HOW TO ① 양손을 앞으로 뻗어 오른 팔을 왼팔 위에 올려 팔목을 교차합니다. ② 손가락을 깍지껴 머리위로 팔을 길게 뻗어줍니다. ③ 사진처럼 약간 사이드로 기울여도 좋고, 영상에서처럼 호흡과 함께 팔꿈치를 구 부렸다 폈다를 반복해도 좋아요. ④ 이번엔 오른손은 올리고 왼손을 허벅지나 무릎위에 올려 좀더 깊게 옆면을 늘 려주세요. (두번째 사진 참조)

HOW TO ① 오른발을 앞에둔 로우런지자세에서 두손을 허벅지에 올려 지긋이 엉덩이를 낮 춰봅니다.

◆POINT! 한쪽 엉덩이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게 지면을 꾹 눌러주세요.

*위의 1-4스텝순으로 반대방향도 동일하게 진행해주세요

◆POINT! 복부를 살짝 등쪽으로 끌어당기고 꼬리뼈를 바닥을 향해 내려 허벅지 앞면의 자 극을 느껴보세요.

② 이번엔 왼손을 천정위로 뻗어 오른쪽으로 보내 몸의 옆면까지 늘려줍니다. (사 진의 반대방향) ◆POINT! 오른 엉덩이를 의식적으로 뒤로 보내 왼엉덩이와의 수평을 유지해주세요.

* 스텝 1,2 이후 트위스트 동작을 더한 후(영상참조), 반대방향도 동일하게 진행해 주세요

더 많은 동작이 궁금하다면. 2021 Good Morning Yoga유튜브 영상을 참고해 따라해보시고 궁금한 점은 영상 밑 댓글에 남겨주세요. 스트레칭 영상이 도움 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알림설정까지 꼭 부탁드릴게요. 여러분의 건강관리, 체중관리, 또 마음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유용 한 영상들이 매주 업데이트되고 있으니 놓치지 않고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또 요즘 온라인 수업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코로나 상황으로 직접 운동을 하러 가기 힘들거나 요가 수업을 들을 수 없 으신 분들 중, 온라인 1:1 레슨을 원하시는 분들은 저희 요가원 이메일주소 connect@yogafulness.life 로 직접 문의주셔도 좋습니다. 이번주부터 매일 아침 요가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시길 바라며, 새해에 계획하신 일들이 있다면 꾸준히 실천에 옮 겨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나마스떼!

송 하 연/요가티처 (Yogafulness Life) 대표 Instagram: yogafulnesslife YouTube: yogasonghayeon Email: connect@yogafulness.life

이제 밝은 해여 우리를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 으로 열어주소서 어둠이 아닌 미래지향의 꽃으로 피어 나게 아름답고 밝은 날이 되게 기도로 여는 이 마음에 등불을 달아주소서 좀 더 자연 앞에 겸손의 마음을 좀 더 나눌 줄 아는 미덕의 마음을 좀 더 낮출 줄 아는 아름다움을 갖게 하소서 무엇보다 어제의 나를 돌아볼 줄 알아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게 하시고 그래야 더불어 행복하다는 것도 알아 가는 착한 마음이게 하소서!


B4 건강한 가족

2021년 1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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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는 손 씻기, 30대는 스트레칭 수시로, 60대는 선글라스, 80대는 책·신문을 벗으로 음식 통한 세균·바이러스 각종 염증성 질환 주원인 경추·요추 각C’자형 깨지면 척추에 극심한 통증 유발 연령대별 잘 걸리는 질환 대처법 많은 이의 새해 소원 1순위는 단연 ‘가 족 건강’이다. 성장기 자녀부터 80세 이 상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건강하기를 빈 다. 그런데 가족 모두가 대비해야 할 질 환이 같을 수는 없다. ‘그 나이대’에 잘 걸리는 질환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새해 엔 온 가족의 연령대별로 건강 대비책을 세워 보는 건 어떨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9년 한국인의 다빈도 질환’(입원 진료 기준)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령대별 가장 많이 발병하는 질환의 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본다. [10~20대] 비위생 질환, 위장염·결장염 10대와 20대의 다빈도 질환 1위는 모 두 ‘위장염 및 결장염’이다. 위장염은 위· 소장에, 결장염은 대장에 염증이 생긴 질 환이다. 주된 원인은 음식을 통한 세균· 바이러스 감염이다. 10대에선 손을 깨끗 이 씻지 않고 음식을 집어 먹거나 단체 급식을 통한 세균·바이러스 감염이 흔하 고, 20대에선 해외여행 시 물갈이나 사 회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로 위장염과 결 장염 발병이 잦다. 복통·설사·탈수 등 증 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가벼우면 치료하

지 않아도 스스로 낫는 경우가 많다. 탈 수 증상이 심하거나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면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진료 를 받아야 한다. 입원 시 신장 기능 저 하 등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평균 2~3일, 길어도 일주일 이내로 호전된다. 손에 묻은 세균·바이러스가 입을 통해 들어가 장염을 유발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므로 평소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 경 써야 한다. 상한 음식에 주의하기 위 해 충분히 익혀 먹고 오래된 음식은 먹지 않는다. 위생 상태가 나쁜 식당이나 길거 리 음식 등은 피하는 게 좋다. 감염성 장염을 유발하는 주된 식품 이 해산물이다. 신선해 보이지 않은 해 산물은 피하는 게 좋다. 채소·과일은 흐 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어 먹는다. 여러 사람과 음식을 나눠 먹지 않고, 같이 먹 는 음식은 개인 접시에 덜어 먹는 습관 을 들인다. [30~50대] 자세 질환, 추간판 장애 30대와 40대, 50대에선 추간판 장애가 가장 흔하다. ‘추간판’은 척추와 척추 사 이에 위치해 신체 움직임을 보존해 주고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조직 이다. 추간판은 10대 후반부터 퇴행성 변 화가 시작해 30대부터 탄성력이 떨어지 는데, 잘못된 자세 습관 등으로 추간판에 압력이 가해지면 추간판이 빠져나올 수 있다. 이 질환이 추간판 장애다. 증상이 경추에서 발생하면 ‘경추 추간판 탈출증’, 요추에서 발생하면 ‘요추 추간판 탈출증’

으로 진단한다. 대부분 척추 신경근을 압 박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추간판 장애는 보존적인 약물치료와 물리 치료, 신경 차단술 등으로 호전될 수 있다. 이러한 치료를 6주간 시행해 보 고 호전되지 않거나 참을 수 없는 정도 의 통증이 지속할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추간판 장애를 막는 가장 손쉬 운 방법은 스트레칭이다. 50분동안 일했 다면 10분간 의자에서 일어나 스트레칭 동작을 취하며 경직된 근골격을 이완한 다. 엎드린 상태에서 상반신을 들어 올 리는 등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법은 추간판에 걸리는 압력을 줄이는 좋은 방 법이다. 건강한 경추·요추는 ‘C’자 형태를 유지해야 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땐 고 개를 많이 숙이지 않도록 유의한다. 착석 할 땐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어 허리 를 꼿꼿이 세워 앉는다. [60~70대]시력 도둑, 백내장 60대와 70대의 다빈도 질환 1위는 백내 장이다. 백내장은 수정체 속 섬유 단백질 의 분자량이 증가해 수정체가 점차 혼탁 해져 시력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눈 으로 들어오는 빛이 수정체를 제대로 통 과하지 못해 시야가 뿌옇거나 침침하고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호소한다. 백내 장의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다. 보통 50대 에 발병하기 시작해 60세 이상의 70%가 백내장 증상을 경험한다. 백내장의 근본 적인 치료법은 수술이다. 시기를 놓치지 않고 수술받으면 대부분 별다른 합병증

없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문제는 백 내장으로 인한 합병증 대부분이 수술을 너무 미루다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주로 백내장을 노안과 혼동해 치료 시기를 놓 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노안은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조절력이 감소한 질환으로, 가까운 거리의 시력이 떨어지지만 돋보 기를 착용하면 잘 보인다. 하지만 백내장 은 돋보기를 써도 가까운 거리의 글자가 잘 보이지 않는다. 거리와 상관없이 안개 낀 듯 눈이 침침하고 시력이 떨어진 것 같다면 안과를 방문해 백내장 여부를 진 단받는 게 급선무다. 백내장은 예방이 힘 들지만 진행 속도는 늦출 수 있다. 야외 에선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 를 착용하고 금연하며 정기 검진을 통 해 눈의 염증 질환을 빠르게 치료받는다. [80대 이상]기억 지우개, 치매 80대 이상에선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1 위다. 전체 치매 환자의 50~60%가 알츠 하이머성 치매 증상을 보인다. 이 질환 은 이상단백질(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우 단백질)이 뇌 속에 쌓이면서 서서 히 뇌 신경세포가 죽어 나가는 원인 미 상의 신경 퇴행성 질환이다. 주된 증상 은 기억장애다. 뇌가 건강했을 때 저장한 과거의 기억은 영향을 받지 않지만 새롭 게 만들어진 기억은 저장하지 못한다. 증 상이 더 악화하면 과거의 기억도 손상되 고 뇌의 전반적인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

지 못한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막는 생활 습관 으로 ‘3다(多)3불(不)’이 있다. 많이 할수 록 좋은 ‘3다’는 읽고, 씹고, 걷는 것이다. 편지에 구사된 단어가 풍부할수록 치매 발병률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하루 1시간 이상 책·신문을 읽거나 글을 쓰면 두뇌 회전에 도움된다. 음식을 씹는 ‘저작 운동’은 뇌의 신경을 자극해 인지 기능을 활성화하고 뇌 혈류량을 높인다. 걷기 운 동은 치매를 일으키는 단백질(Aβ-42)의 축적을 줄인다. 버려야 할 ‘3불’은 생활습 관병, 과음, 우울증이다. 고혈압·당뇨병· 비만 등 생활습관병으로 혈관이 제 기능 을 발휘하지 못하면 뇌세포가 파괴되고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비만인 경우 지방세포가 혈관의 노화를 촉진해 치매 유병률을 2.5배 높 인다. 과음도 뇌세포를 파괴한다. 술을 하 루에 6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비음주자 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1.5배 높다. 우울 증은 치매를 막기 위해서라도 치료가 필 수다. 치매 환자의 약 40%에서 우울증 이 동반된다. 도움말=김윤재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 내과 교수, 전형준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안성준 한양대병원 안과 교수, 한영 근 SNU청안과 원장, 이학영 강동경희대 병원 신경과 교수, 김희진 한양대병원 신 경과 교수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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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2021년 1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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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 회복, 심신 안정, 뇌 손상 예방  옛 의서와 현대 의학이 효능 인정 몸의 기운 다스리는 전통 약재 한·중 여러 문헌에 활용법 명기 스트레스 받은 뇌 보호에 효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세와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몸 관 리와 기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침향 은 몸의 기운을 잘 통하게 함으로써 기력 을 회복하는 데 탁월한 한약재다. 침향은 일반 한약재와도 조금 다르다. 보통 한약재가 약용식물인 것과는 달리 나무에 상처가 났을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수지(樹脂·나뭇진)가 짧게 는 10~20년, 길게는 수백 년 동안 굳어 진 것을 말한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에 기록 침향은 병의 기운을 내리고 잘 배출되 지 못하는 것을 개선하는 성질로 잘 알 려져 있다. 구토·기침·천식·딸꾹질을 멈추 고 심신을 안정시키며 복부 팽만, 변비나 소변이 약한 증상에 두루 쓰였다. 이러한 한의학적 가치는 옛 문헌에 잘 나와 있다. 불교 경전 『중아함경』에는 “향 중에 서 오로지 침향이 제일”이라고 기록돼 있 고,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찬 바람으

로 마비된 증상이나 구토·설사로 팔다리 에 쥐가 나는 것을 고쳐주며 정신을 평 안하게 해준다”고 썼다. 또한 중국 송나 라 의서 『본초연의』에는 “침향이 나쁜 기운을 제거하고 치료되지 않은 나머지 를 고친다. 부드럽게 효능을 취해 이익은 있고 손해는 없다”고 적혀 있다. 중국 명 나라 본초학 연구서 『이시진』에서는 “ 상체에 열이 많고 하체는 차가운 상열하 한(上熱下寒), 천식·변비, 소변이 약한 증 상 등에 처방한다”고 침향의 활용도가 명 시돼 있다. 명나라 의서 『본초강목』에는 침향의 심신 안정 효과에 대해서도 기록돼 있다. “정신을 맑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주며 위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잘 통하게 한 다”고 쓰여 있다. 특히 “간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허리를 따뜻하게 하고 근 육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기침을 가라앉 히고 가래를 제거한다”고 돼 있다. 이 같은 침향의 효과는 함유된 핵심 성 분에 따른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유효 성 분은 ‘베타셀리넨(β-Selinene)’이다. 베타 셀리넨은 만성 신부전증 환자의 증상 호 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

다.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게 침향을 섭취 하게 한 후 식욕 부진과 복통·부종 같은 증상이 개선됐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베 타셀리넨이 신장에 기운을 불어넣고 기 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핵심 성분으로는 ‘아가로스피 롤(Agarospirol)’이 꼽힌다. 아가로스피롤 은 신경을 이완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천연 신경안정제’로 불리 는 성분이다.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시키 고 불면증을 극복하는 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침향 추출물 투여 그룹 뇌 활성산소 줄어 침향은 효과의 잠재성에서도 가치가 높 다. 최근에는 기존에 밝혀진 효과 외에도 다른 의학적 가치가 있다는 보고가 잇따 른다. 뇌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것이다. 지난해 8월 국제분자과학회지 온라인 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대전대 대전한 방병원 동서생명과학연구원 이진석·손창 규 교수팀은 수컷 쥐 50마리를 10마리씩 다섯 그룹으로 나눠 스트레스를 가하지 않은 한 그룹을 제외하고 네 그룹에 매일

겨울에 더 심한 기침·가래, 폐 면역력 키우는 복합 한약으로 뚝 한방에 길이 있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은 대표적인 난치성 호흡기 질환이다. 폐에서 산소를 교환하는 폐포가 손상돼 제대로 숨을 쉬 지 못한다. 폐의 호흡 기능이 떨어져 있어 몇 걸음만 걸어도 숨을 쌕쌕거리며 몰아 쉰다. 한의학에서는 콧물·가래로 막혔던 숨길을 뚫어줘 호흡기 증상을 완화하고 폐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치료한 다. 증상을 중심으로 치료하는 영동한의 원 김남선 원장의 치료법이다. 코 호흡은 폐 건강의 시작이다. 한방에 서는 코로 깊게 숨을 쉬어야 생명 에너지 인 기(氣)가 폐에 충분히 쌓인다고 본다.

김남선 원장은 “코가 막혀 입을 벌려 얕 게 호흡하면 미세먼지·바이러스 같은 불 순물이 코털에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폐 로 들어온다”며 “입 호흡이 폐를 자극해 기침·가래·호흡곤란 같은 호흡기 증상이 심해진다”고 말했다. 결국 염증이 쌓이면 서 코·기관지·폐로 이어지는 호흡기 전체 가 병든다. 어느 순간부터 숨 쉬는 게 어 려워진다. 요즘처럼 날이 차고 건조한 겨 울철은 기관지 수축이 심해져 평소보다 기침이 잦고 가래의 양이 많아진다. 폐·심장 동시 치료하는 한방 칵테일 요법 한의학적 치료는 폐 면역력을 회복하 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심폐 기능을 강화

해 신체 자생력을 끌어올려 병을 다스린 다. 영동한의원에서는 김씨녹용영동탕과 김씨공심단을 토대로 한 복합 한약인 한 방 칵테일 요법으로 치료한다. 개인 체질 에 맞춘 한약 처방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 강하는 것이다. 김 원장이 40여 년의 임 상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독창적인 한방 호흡기 치료법이다. COPD는 물론 알레 르기 비염과 기관지 천식·폐섬유증 등에 폭넓게 활용되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일본 COPD 환자가 치료를 위 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천식·COPD 로 호흡기 증상이 심했던 국제공인회계사 고가와 게이코(53)는 기침·호흡곤란 등으 로 일상이 어려웠다. 근무 중에 갑작스러

6시간씩 11일 동안 반복적으로 스트레스 를 가한 뒤 침향 추출물의 농도를 달리 해 투여했다. 그리고 쥐의 뇌 조직과 혈 청을 적출해 혈중 코르티코스테론(스트 레스 호르몬) 및 뇌 해마의 손상도를 비 교 분석했다. 코르티코스테론은 쥐가 스 트레스를 받을 때 부신피질에서 분비되 는 호르몬이다. 분석 결과, 일반 쥐의 코르티코스테론 농도는 스트레스를 받기 전보다 5.2배 증 가했다. 그런데 침향 추출물을 높은 농도 (80㎎/㎏)로 투여한 그룹은 뇌의 활성산 소가 가장 현저하게 줄었다. 혈중 코르티

코스테론 농도도 유의하게 감소해 실험 전 수준에 가깝게 회복됐다. 연구팀은 “ 과도한 스트레스는 뇌의 면역 세포인 ‘미 세아교세포’를 과활성화해 염증성 사이토 카인을 분비하는데, 이로 인해 생성된 염 증이 신경세포를 죽이는 등 뇌의 산화적 손상을 일으킨다”며 “침향 추출물이 미 세아교세포의 활성을 억제해 이러한 손상 을 막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스 트레스로 인한 뇌 손상 기전을 침향이 막 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운 호흡 발작으로 응급실에 여러 번 실려 가기도 했다. 한국 지인의 소개로 영동한 의원을 찾은 고가와는 폐 면역력을 활성 화하는 한방 칵테일 요법 치료와 호흡기 재활치료를 1년 동안 받았다. 두 달에 한 번씩 한국을 찾아 원정 치료를 받은 끝 에 심폐 기능은 30% 이상 향상돼 증상이 호전됐다. 삶의 질도 좋아졌다. COPD 치료에 처방되는 김씨녹용영동 탕은 호흡기 치료에 효과적인 한약 처방 인 소청룡탕(小靑龍湯)이 바탕이다. 여기 에 신이화·녹용·녹각교·금은화·길경·유근 피·홍화자·속단 등 35가지 한약재를 가감 한다. 신이화는 염증을 가라앉혀 좁아진 기관지를 넓혀준다. 녹용·녹각교는 판토 크린 성분이 풍부해 피를 만드는 조혈 작 용이 뛰어나다. 폐포를 튼튼하게 재생·회

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사포닌이 풍부한 길경은 편도가 부어오르거나 잦은 기침 으로 아픈 목의 통증을 줄여준다. 폐뿐만이 아니다. 김씨공심단은 기혈 순환을 촉진해 심장 기능을 보강한다. 호 흡기 질환을 오래 앓아 약해진 폐의 부 담을 간접적으로 덜어줘 폐 면역력 회복 을 지원한다. 약효가 빨리 나타나는 속효 성으로 한 번만 먹어도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김 원장은 “개인 체질·증상에 맞춰 폐와 심장을 동시에 치료하면 회복이 더 빠르다”고 말했다. 폐·호흡기 한약인 김씨 녹용영동탕만 복용하면 치료 기간이 1년 가량 소요되지만 한방 칵테일 요법으로 치료하면 이 기간을 6~7개월로 줄여준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B6 전면광고

2021년 1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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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B7


B8 전면광고

2021년 1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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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B9


건강한 가족 B10 건강한 가족

2021년 1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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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4일 월요일

한 달에 절반은 소식, 한 정거장 걸어 출퇴근, 수다로 스트레스 풀기 다이어트 성공 위한 5계명

새해 계획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다이어트다. 매번 체중 감량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기 일쑤다. 초반에 바짝 체중을 뺐다가 유지

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다이어트 시작 전보다 살이 찌는 요요현상이 나타나 포기하고 만다.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려면 식사·운동·생활습관 개선 삼박자가 맞아 야 한다. 의학적으로 검증된 체중 감량 필승 전략을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올해엔 성공한 다이어터가 되자.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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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일반식 번갈아 먹기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가장 먼 저 개선할 부분은 식사법이다. 대부 분 섭취량을 줄이는 저열량식을 계획 한다. 저열량식은 단기간 체중 감량엔 효과가 있지만 지속성이 떨어진다. 오 히려 기초대사량이 줄어 에너지를 적 게 사용하는 몸이 된다. 무조건 적게 먹기보단 소식·일반식을 번갈아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초대사량을 최대 한 유지하면서 체중 감량을 하는 데 도움되기 때문이다. 저열량식을 유지 하는 것보다 장기간 지속하기도 쉬워 다이어트 정체기를 줄이는 데도 좋다.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하다. 전문가 들은 특정 영양소에 편중되지 않는 지중해 식단을 권한다. 채소·과일·콩 류·통곡물을 매일 먹고 일주일에 최 소 두 번 이상 생선과 해산물, 닭고기 건강한 가족 등을 섭취하는 식단이다. 최근 국제 학술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A그룹 (과체중 암 경험자)은 지중해식·항비 만약제, B그룹(과체중 암 경험자)은

지중해식, C그룹(일반 과체중 환자) 은 지중해식·항비만약제를 8주간 먹 게 한 결과 체중이 각각 2.8㎏, 1.8㎏, 2.5㎏ 빠졌고 세 그룹 모두 공복혈당, 인슐린 저항성 지표가 향상됐다. 강 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는 “지중해 식단은 항비만약제 투여와 관계없이 비만도를 개선하고 대사 지표를 호전시켰다”며 “지중해 식 식단을 잘 준수하면 항비만약제 만큼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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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 고루 든 지중해 식단 권장 식욕 느끼기 전에 잠자리 들도록 한 번에 30분 이상 주 4회는 운동

세끼 챙기고 해 진 뒤 먹지 않기

살찐 사람 대부분의 공통된 골 칫거리는 야식이다. 강렬한 야간 식 욕을 견디지 못해 음식 배달을 시키 곤 한다. 밤에는 칼로리 소비량이 낮 보다 훨씬 떨어진다. 먹고 바로 자면 섭취 열량을 소비할 시간이 없어져 지방으로 축적돼 살이 찐다. 소화가 잘 안 될뿐더러 장운동이 활발해져 자율신경계가 각성해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준다. 수면을 방해

해 신체 리듬이 깨지면 체중 감량에 불리하다. 야식의 유혹은 올바른 수면 습관 과 규칙적인 식사로 벗어날 수 있다.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은 수면 중에 많이 분비된다. 충분히 잠을 자 야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그렇다고 새벽에 잠들어 늦은 아침에 기상하면 아침밥은 거르고 점심, 저 녁, 야식 순으로 식사가 이어진다. 아 침 공복 시간이 길어져 오후 나 밤에 몰아서 먹기 쉽 다. 따라서 하루 6~7시 간 자도록 노력해 원활 한 신진대사를 유지하 고 세끼를 제때 챙겨 먹 는 습관을 들여 규칙적 인 영양 공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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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건전하게 확 날리기

스트레스는 다이어트의 복병이 다. 배가 고프지 않은 데도 스트레스 를 받으면 슬픔·분노 등 순간의 감정 을 조절하지 못해 폭식으로 이어진다.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 솔은 식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급 성 스트레스는 식욕을 떨어뜨리고 소 화액 분비나 위장 운동의 기능을 약 화한다. 반면에 스트레스가 만성화하 면 코르티솔 농도가 높아져 식욕 조절 이 힘들어진다. 과다 분비된 코르티솔 은 지방 조직에 있는 수용체와 결합해 지방 저장을 촉진한다. 다이어트 실천 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은 스 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하는 나만의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 기분 전환 을 위한 산책, 음악·영화 감상, 게임 즐 기기 등도 방법이다. 감정을 공감해줄 수 있는 지인과 전화·메신저로 수다 를 떠는 것도 도움이 된다.

늘린다. 집 안에서도 정리·정돈, 가구 배치 바꾸기 등을 하며 많이 움직인 다. 이와 더불어 체지방 연소에 도움 되는 계단 오르기, 고정식 자전거 타 기 등 유산소 운동과 기초대사량 유지 를 위한 팔굽혀펴기, 스쿼트 등 근력 운동을 병행한다. 서울대병원 가정의 학과 권혁태 교수는 “요요현상과 정 체기가 오지 않도록 기초대사량을 늘 리려면 근력 운동을 필히 해야 한다” 고 했다. 운동은 적어도 일주일에 4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하며 운동량 과 강도를 점차 늘려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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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덩어리’ 술과 거리두기

식단과 운동을 아무리 지켜도 음주 습관을 바로잡지 못하면 다이어 트 효과가 반감한다. ‘술만 마시면 살 이 안 찐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해 2021년 1월 4일 월요일 다. 술은 탄수화물·지방·단백질·미네 랄·식이섬유 등이 없는 칼로리 덩어 리다. 알코올은 g당 7㎉로 지방과 같 유산소·근력 운동 습관 들이기 은 수준이다. 술을 마실 때 안주로 샐 운동은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 러드를 먹는 사람은 거의 없다. 보통 고 지방 분해 능력을 활성화한다. 감 기름진 안주를 곁들여 먹어 살이 더 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운동의 찐다. 과음한 다음 날엔 움직이기 싫 몫이 크다. 운동은 체력 수준을 고려 고 꼭 해장한다. 금주·절주하지 않으 받지 않는 난소 나이(AMH) 검사로 비 해야 오래 할 수 있다. 기초 체력이 부 면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 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서울마리아병 족한 초보자는 일상에서 신체 활동 다. 부득이 마실 땐 되도록 달지 않고 원 주창우 진료부장은 “난소 기능이 떨 량을 늘리는 것부터 하면 좋다. 자가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고르고 물 어져도 생리 주기·양에는 변화가 없는 경 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출퇴근 을 충분히 마신다. 자극적인 안주보단 우가 많다”며 “특히 35세가 넘어 결혼한 시 한 정거장 일찍 내려 걷는 시간을 두부나 채소류 음식을 곁들인다. 여성은 피임 전 가임력부터 확인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임신 전 예방접종은 태아에게 바이러 스가 전파하거나(B형 간염), 임신 중 감 염으로 인한 유산·기형 위험을 낮추기 위 해(수두·풍진) 실시한다. 이 중 홍역·풍 헬스 신간 막는 ‘MMR백신’은 살아 있는후바이 이용해 만드는 생백신으로 접종 1개 안 전력 질주 후 1분 쉬기 10~15차례 반 진을 이용해 만드는 생백신으로 접종 월 이상은 피임해야 한다. 자칫 태아에게 복)을 한 그룹보다 정자 상태가 더 좋았 러스를 1개월일으킬 이상은수피임해야 태 감염을 있어서다.한다. 같은자칫 이유로 다. 운동하지 않는 그룹과 비교할 때 정 후 불안한 것이 당연합니다 아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같 수두 예방접종을 한 경우에도 3개월 이상 자 운동성은 12.4% 좋았고 평균 정자 수 지음, 한덕현 한빛비즈 은 이유로것이 수두권장된다. 예방접종을 한 경우에 피임하는 는 21.8% 더 많았다. 양 교수는 “단 320쪽, 고환 1만6800원 3개월 이상 피임하는 것이대표적인 권장된다.영 여성에게 추천되는 을 이루는 단백질은 열·마찰에 민감하기 도 가임기 사람이라면 누구나 크고 작은 불안을 안 몬 분비를 가임기 여성에게 추천되는 엽산이다. 매일 0.4㎎씩 대표적인 임신 12주 때문에 운동촉진해 시 꽉 정자 끼는 농도·운동성 바지를 입거나 양제는 고 살아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을 증가시킨다. 운동 강도는 엽산이다. 매일기형(신경관 0.4㎎씩 임신 까지 엽산을 먹으면 태아 결 자전거를 너무 오래 타는 것은 최대치의 피해야 한 영양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현대인은 그 어 50~60% 정도가 적당하다. 2017년 국제 12주까지 엽산을 먹으면 태아 기형(신경 손)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비만·당뇨 다”고 조언했다. 느 때보다 극심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호소 학술지 ‘생식’에 실린 연구에서 6개월 동 관 위험을 크게이전에 낮출 수 있다.출산 비 병 결손) 등 만성질환자나 기형아 한다. 불안한 것이 당연합니다는 불안감 안 일주일에 3~4일, 그룹 만·당뇨병 등임신부는 만성질환자나 경험이 있는 3개월이전에 전부터기형 고용 홍역·풍진 백신 맞으면30분 한 달조깅한 이상 피임 을 현명하게 다스리는 데 도움되는 안내서다. 스포츠 정신의학 전문 은 임신을 1시간 조깅한 고강도 인터 출산 경험이 있는 임신부는 량(4㎎) 엽산 복용이 권장된다.3개월 반면, 전 임 준비하는그룹이나 여성은 정상적인 배란 아 의로 극도의 불안과 긴장감 속에 살아가는 선수들의 멘털 코칭 경 벌 질주확인하기 후 1분 쉬기 고용량(4㎎) 엽산임신 복용이 권장된 신 전에 먹던 영양제가 후 독이 되기 과 운동(1분 자궁·난소동안 질환전력 유무를 위해 부터 험을 바탕으로 심리를 올바르게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10~15차례 한 그룹보다 정자 상 다. 임신 전에 먹던 영양제가 임신 도 반면, 해 주의해야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산 혈액검사를반복)을 받는 것이 좋다. 자궁근종·자 태가 더 좋았다. 운동하지 않는 그룹과 후 독이 편승연 되기도 교수는 해 주의해야 한다. 강동 부인과 “비타민A는 과량 궁내막증 등 질환이 발견되면 약물·수술 비교할 정자 운동성은 12.4% 좋았고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편승연원인이 교수는될“비 복용 시 태아 선천 기형의 수 로 이를때 치료하는 게 먼저다. 가임력(난소 녹내장의 모든 것 평균 정자 수는 21.8% 더 많았다. 양 교 타민A는 과량 복용 시 태아 선천 기형의 “대개출판문화원 종합비타민에 포함된 경우 기능)은 생리 주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 난 있다”며 김용연·황영훈 지음, 고려대 215쪽, 수는 “단 고환을검사로 이루는비교적 단백질은 원인이 수 있다”며 가 많은될만큼 임신을 “대개 계획 종합비타민 중이라면 한 소 나이(AMH) 쉽게열·마 파악 2만3000원 찰에 때문에 운동주창우 시 꽉 끼는 포함된 경우가 많은 만큼 임신을 계획 번쯤 성분·용량을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할 수민감하기 있다. 서울마리아병원 진료 에 녹내장은 한동안 관찰하고 치료하면 결론 바지를 자전거를 너무 오래 한번쯤 성분·용량을 확인하는 고 조언했다. 부장은 입거나 “난소 기능이 떨어져도 생리 타는 주기· 중이라면 나는 병이 아니다. 서서히 눈과 시력에 문 것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계획한다면 금주·금연은 기본이 양에는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다”며 “특 게 임신을 제를 일으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 금주·금연은 기본 술·담배계획한다면 모두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여 히 35세가 넘어 결혼한 여성은 피임 전 가 다.임신을 성질환이다. 녹내장의 모든 것은 녹내 홍역·풍진 맞으면 달 이상 피임 이다. 술·담배교란해 모두 혈액순환을 방해하 성호르몬을 생리불순·난임 등의 임력부터 백신 확인해 보는한것이 바람직하다” 장 환자와 치료하는 의사에게 필요한 지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은 정상적인 배란 고 여성호르몬을 생리불순·난임 문제를 유발할 수교란해 있어 늦어도 3개월 전 고 말했다. 침서다. 2009년 초판 발간 이후 10여 년간 축적한 임상 경험이 더해 과 임신 자궁·난소 질환 유무를 확인하기 위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늦어도 3개 에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비만·고혈압·당 전 예방접종은 태아에게 바이러스 진 개정판이다. 녹내장의 정의부터 종류, 진단, 치료법 등을 총망 해 받는 것이임신 좋다.중자궁근 전에는 반드시 끊어야 임신 한다.합병증은 비만·고 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은 가 혈액검사를 전파하거나(B형 간염), 감염으 월 라했으며 환자가 궁금해할 내용을 임상 사례 사진과 함께 실었다. 종·자궁내막증 등위험을 질환이낮추기 발견되면 약 혈압·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은 임신사전 합 물론 태아에게도 악영향을 미치므로 로 인한 유산·기형 위해(수 물·수술로 이를 치료하는 게 먼저다. 가 물론 태아에게도 악영향을 에 치료·관리한다. 두·풍진) 실시한다. 이 중 홍역·풍진을 막 병증은 박정렬미치 기자 임력(난소 기능)은살아 생리있는 주기의 영향을 므로 사전에 치료·관리한다. 는 ‘MMR백신’은 바이러스를 park.jungryul@joongang.co.kr

35세 이상 신부는 가임력 확인부터, 금연·금주는4늦어도 3개월 전부터 건강한 임신 돕는 몸 만들기 계획 임신이 대세다. 결혼하고 바로 아 이를 가졌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아이를 원할 때 임신을 준비·시도하는 부부가 대다수다. 남녀가 함께 임신을 준비하면 난임 확률을 낮추는 동시에 자녀는 물 론 부부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다. 특히

35세 이상 신부는 가임력 확인부터, 금연·금주는 늦어도 3개월 전부터

난임·난산의 위험이 큰 고령 임신이라면 보다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신축년

기고 이철 하나로의료재단 총괄의료원장

계획 임신이 대세다.있는 결혼하고 바로 아이 동 부족 등으로 남성 난임 환자가 꾸준히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새해, 자녀 계획이 예비 아빠·엄마 비만인 남성은 살부터 빼야 한다. 지방 를 가졌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아이를 원 늘고 있다”며 “임신을 계획한다면 병원에 를 위한 건강관리 전략을 소개한다. 할 때 임신을 준비·시도하는 부부가 대다 서 고환 상태와 정자의 양과 수, 운동성 세포가 분비하는 아로마타아제라는 효소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수다. 남녀가 함께 임신을 준비하면 난임 등을 파악하고 정자가 만들어질 때부터 가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바꿔 임 신 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체질량 확률을 낮추는 동시에 자녀는 물론 부부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수(BMI,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다. 특히 난임·난 우리나라의 국가 건강검진은 생애주기 애 등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국가 건강검 로 이제는 일반 의원에서도 시행하는 보 정자가 만들어지는 필요한 시간은 을 예방하는20~25를 효과가 있다. 값·㎏/㎡)가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아연·엽산충분히 충분히섭취해야 섭취해야 산의 위험이 큰 고령데임신이라면 보다 약 철 남편도 아연엽산 별 건강검진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평 진의 기본 항목을 꾸준히 검사받아야 하 편적인 검사 항목으로 자리 잡았다. 정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영 한다. 100일이다. 정자가 비만인 빼야고혈압·탈모 한다. 지방 일부남성은 단백질살부터 보충제나 건강한 정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저한 준비가 고환에서 요구된다. 만들어진 신축년 새해, 자녀 건강한 이렇게 체계적으로 갖춰진 건강검진 생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제도를 가진 나 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양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굴·해조류에 성숙하는 기간(74일)에 수정력을 갖추 세포가 분비하는 아로마타아제라는 효 계획이 있는 예비 아빠·엄마를 위한 건강 영양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굴·해조류 치료제, 무좀약(항진균제) 등 약물은 정자 대한민국 건강검진은 나이가 들 때마 시스템은 세계 여러 나라가 부러워한다. 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 아연은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는 2~3주를 기간이다. 성관계 시 배 풍부한 여성호르몬으로 형성을남성호르몬을 방해할 수 있어 사전에 의사와 바 상 에 풍부한 아연은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 소가 관리 전략을더한 소개한다. 대한민국 건강검진은 영유아 건강검 다 단계적으로 해당하는 검사 항목이 추 중국 항저우의 ‘한눠 건강검진센터’는 분비를 촉진해 정자 생성에 출되는 정자가 실은 3개월 전에 이미 만 남성호르몬 임신 게 능력을 담하는 좋다.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체 고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정자 생성 꿔 진(생후 14일)으로 시작된다. 시각과 청 가된다. 청소년 건강검진은 혈액검사와 중국의 요청으로 설립된 한·중 합작 건 준다. 가임기 여성에게 권장되는 들어진 것이란 의미다. 강동성심병원 비 도움을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 걷기·조깅 등 유산소 운동은 체중 감소 에 도움을 준다. 가임기 여성에게 권장되 질량지수(BMI, 건강한 임신 돕는 몸 만들기 각 검사, 진찰과 함께 신체 계측을 하고 흉부 방사선 검사가 포함되고 만 20세가 강검진센터다. 하나로의료재단이 대한 태아의 세포세포 분열과 DNA 합성에 뇨의학과 교수는 스 엽산은 값·㎏/㎡)가 20~25를 유지하도 에 나눈 긍정적일 뿐만 아니라 남성호르몬 분 는 엽산은 태아의 분열과 DNA 합 로 정자가 양대열 만들어지는 데 “만성질환과 필요한 시간은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8번의 검진을 받 되면 일반 건강검진과 6대 암 검진이 시 민국 최초로 중국에 한국형 프리미엄 건 만큼만큼 남성도 2~3개월 전부터 트레스, 운동 부족 등으로 남성 난임 환 사용되는 노력해야 단백질 보충제나 비를 촉진해 한다. 정자 일부 농도·운동성을 증가시 성에 사용되는 남성도 2~3개월 전부 록 약 100일이다.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가 는다. 나이에 따라 구강·BMI(체질량지 작된다. 암 검진은 자궁경부암 만 20세, 강검진 시스템을 수출한 대표 사례다. 이 먹는 게게 바람직하다. 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임신을 계획 챙겨 치료제, 무좀약(항진균제) 킨다. 운동 강도는 최대치의 50~60% 정 터 챙겨 먹는 바람직하다.신선한 신선한과일· 과일· 고혈압·탈모 성숙하는 기간(74일)에 수정력을 갖추는 폐암 만 54세 등 종류에 따라 검진 시작 처럼 국제사회에서도 앞서 나가는 대한 수) 검사 등이 추가된다. 견과류의비타민 비타민C·E는 C·E는정자 정자 세 등 한다면 고환 상태와 양 야채와 약물은 정자2017년 형성을국제학술지 방해할 수 ‘생식’ 있어 도가 적당하다. 야채와 견과류의 세포 2~3주를병원에서 더한 기간이다. 성관계 정자의 시 배출되 어린 나이부터 건강검진을 주기적으 시기가 다르다. 만 66세가 되면 치매 예 민국의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시스템 덕 포를 보호하고 활동성을 높여 임신 가능 과 수, 운동성 등을 파악하고 정자가 만 사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는 정자가 실은 3개월 전에 이미 만들어진 를 보호하고 활동성을 높여 임신 가능성 에 실린 연구에서 6개월 동안 일주일에 분에 우리나라 국민은 조기에 암을 발 로 받아 신체 계측치가 모두 있으면 매 방을 위한 인지 검사도 포함된다. 끌어올린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 3~4일, 들어질 시작해야 한다”고 성을 걷기·조깅 유산소 운동은 체중조깅 감 30분 등 조깅한 그룹은 1시간 을 끌어올린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 것이란 때부터 의미다. 관리를 강동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이렇게 전 국민 건강검진을 통해 각종 견·완치하거나 성인병 가능성을 미리 알 우 가치 있는 건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정력을 높이는 동시에 전립샘 질환 소에 말했다. 긍정적일 뿐만인터벌 아니라운동(1분 남성호르 한 그룹이나 고강도 동 은 정력을 높이는 동시에 전립샘 질환을 양대열 교수는 “만성질환과 스트레스, 운 분은 있다. 예를 들면 3세에 몸무게가 또래의 의료 데이터를 쌓아온 결과, 위암은 대 고 생활 습관을 고쳐 건강한 삶을 살 수 90%에 해당했던 아기의 7세 몸무게가 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치료 성적을 자랑 있게 됐다. 지금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임신 전 부부 건강관리 플랜 50%인 평균치에 해당해도 평균이라고 한다. 조기 위암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수명이 80대를 넘긴 것도 국가 건강검진 6개월 전 3개월 전 1개월 전 80% 이상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 혜택이라고 할 수 있다. 안심해선 안 된다. 체중 증가 곡선 남성 �병원에서 혈액·초음파 등 기본 검사 �금연·금주한다. �아내 배란일에 맞춰 한 번 이상 부부관계를 갖는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 을 통한 조기 발견이 그만큼 중 이 또래의 를 90%를 받는다. 따라 성장하지 �엽산·비타민 등 중요 영양소를 섭취한다. �아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쓴다. 다 건강한 생활 습관과 정기적인 건강검 요하다. 만 40세 이상의 국민이면 못했으므로 3세부터 7세까지 모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고열 환경을 피하고 속옷은 헐렁한 것으 임신 식단 변경과 운동을 통한 체중 가 2년 주기로 받게 되는 위 내시경 진이 필수다. 기본 건강검진과 더불어 두 50%�유지된 아기와는 다른 평조절 로 바꾼다. D-DAY 을 시작한다. �금연·금주한다. �간접흡연을 여성 해야 한다. 그동안 영양 족력·증상에 따라 추가 정밀검사가 이뤄 검사는 대한민국 최초의피한다. 가를 �고혈압·당뇨병 등 임신에 영향을 미 �엽산 등 중요 영양소를 섭취한다. �약물의 복용, 도포를 중단한다 대부분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하 진다면 상의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 칠 수 있는 만성질환을 관리한다. (필요한 경우 의사와 상담). �아랫배·하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한다. 나로의료재단을 시작으 하게 살 수 있다. 기 때문에 땐점검한다. 대사 장 �사용이럴 약물을 �남편에게 임신 기간에 필요한 점을 미리 알린다.

우리나라 건강검진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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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2021년 1월 8일 금요일

건강한 가족 joongang.co.kr

2021년 1월 4일 월요일

‘코로나 블루’ 심신 달래기

피로·허탈감 극에 달했어도 만남 요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피로감과 허탈 감이 가중되고 있다. 거리두기 강화에도 오랜 방역에 경각심 느슨해져 하루 환자 수는 1000명 내외에서 증감 ‘복불복 감염’ 인식 위험천만 을 거듭하는 중이다. 급격한 확산은 억 거리두기는 함께해야 더 효과 제되고 있지만 뚜렷한 감소세도 보이지 않고 있다. 적어도 다음달 말까진 방역수칙 엄수

코로나19와 함께 시작하는 새해는 예년 과 달라야 한다. 전문가들은 방역 피로 감이 높아진 지금,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가장 위험한 때라고 경고한다. 고대구로 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기후가 건조하고 추워지면 바이러스는 며칠씩 생존한다”며 “경각심이 지난해 2~3월 1 차 유행 때보다 많이 떨어진 상황이어서 거리두기 상향 효과가 미흡하다”고 말했 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급격한 확 산세를 누그러뜨리긴 했으나 유행을 통 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림대성심병 원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는 “이번 겨 울만은 호흡기 질환이 창궐하는 1월 말 까지 일절 불필요한 만남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잘 쓰며 서로 조심하는 게 매 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음 백신 5가지 전문가들은 신종 감염병과의 장 기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 다. 지금 할 수 있는 현명한 대처 는 백신 접종으로 집단 면역력 을 형성할 정도가 될 때까지 바 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거리두기 실천에 도움되는 ‘마음 백신’ 5 가지를 짚어본다.

짜증 날 땐 받아들이기

일상의 변화가 한꺼번에 생긴 상황 에서 스트레스는 자연스러운 반응이 다. 모두에게 처음이기 때문에 현재 느 끼는 불안·짜증이 자연스러운 감정임 을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과 감정을 공 유하면 나만 이렇게 불안하거나 힘든 게 아니라는 걸 알고 마음이 편안해지 는 부분이 있다. 다만 부정확한 소문 을 전하거나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는 건 도움이 안 된다.

이민영 기자

마스크·손 씻기·환기 실천

많은 것이 불확실하지만 내가 통 제하고 조심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실천 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스크를 잘 쓰 고 손을 잘 씻는 것, 거리두기를 철저

새해를 맞았지만 코로나19로 변화한 일상에 스트레스가 높다. 우울함을 뜻 하는 코로나 블루를 넘어 화를 뜻하는 코로나 레드, 막막함을 일컫는 코로나 블랙까지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신 조어가 생겨났다. 처음에는 코로나라는 바이러스에 걸 릴 것에 대한 두려움·불안이 컸다면 코 로나 확산이 반복되고 장기화하는 요즘 엔 공격적 감정인 분노가 늘어나는 모양 새다. 서울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나은 진 과장(서울시 정신건강 복지센터)은 “현재의 분노는 코로나19로 야기된 일 상생활의 균열에 집단적 좌절이 표출된 것이라고 본다”며 “코로나19가 끝나면 해결될 문제라 생각할 수 있지만 문제는 그 끝이 어디일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 이라고 말했다. 오랜 방역에 지친 사람들의 경각심 은 느슨해졌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 순 교수팀이 지난해 11월 성인 10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코로나19 인식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46.1%는 “코로나 감염 여부는 어느 정도 운에 달 렸다”고 대답했다. 연구팀이 ‘질병의 발 생을 운에 좌우된다고 여기는지’에 대해

히 하는 것이다. 환기도 중요하다. 코 로나19 바이러스가 들어 있는 침방울 의 공기 중 농도는 환기를 통해 낮출 수 있다. 자연 환기가 가능한 경우 창 문을 항상 열어두고, 계속 열지 못하 는 경우에는 오전·오후 각 2회 이상 환 기하면 된다. 일과표 짜 생활하기

비대면 수업, 재택근무 등으로 무너진 일상의 리듬을 회복하려면 특 정 시간엔 정해진 활동을 하도록 일과 표를 만드는 것이 도움된다. 단조로운 생활 패턴으로 활동량이 확연히 줄어 드는 것 자체가 우울감에 영향을 미치 기 때문이다. 식사·수면 시간을 규칙 적으로 유지하고 가족·친구와의 통화,

질문하고 동일 문항에 대한 지난해 5월 인식 조사 결과와 비교한 것이다. 지난 해 5월 ‘감염 여부는 어느 정도 운이다’ 는 진술에 “그렇다”는 답변이 37.5%였던 것에서 8.6%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특히 젊을수록 질병 발생을 운명론적 으로 인식하는 비중이 컸다. 본인의 감 염이 운에 달렸다는 응답은 20대에서 57%에 달했고, 30대·40대 51% 50 대는 40%, 60대는 38% 순이었 다. 유명순 교수는 “질병이 운 에 따라 발생한다고 여기면 방역수칙 준수 등 감염 예방 을 위한 노력에 소홀해질 수 있 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 좋은 일 이 자신에게는 생기지 않으리라는 낙관 적 편견의 심리가 작용한 것인데 대유행 조짐을 보이는 지금은 누구나 감염에 취 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상황 받아들이고 바뀐 삶에 순응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다잡으려 면 먼저 코로나19가 지속할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나은진 과장은 “코로나 19가 언젠간 끝날 거라는 막연한 기대는 시간이 지날수록 분노를 높이기만 할

스트레칭하기 같은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쓰고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햇빛을 쐬는 것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믿을 만한 정보 선별하기

감염병에 관한 정보를 검색하 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안감이 커지 기 쉽다. 나도 모르게 자신을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시키는 행위로 스트레스 호르몬이 올라가 있는 상태가 지속된 다. 믿을 만한 채널을 선별하고 과도하 게 찾아보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 서 울대 언론정보연구소 팩트체크센터에 따르면 작성자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정 보는 신뢰하기 어렵다. 또 허위 정보일 수록 감정을 부추겨 과도한 불안을 주

뿐”이라며 “현재 상황을 인정하고 변화 된 삶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다시 한번 경각 심을 높여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 히 해야 한다는 점이다. 정 교수는 “감염 원이 일상으로까지 광범위하게 퍼지면 서 이제는 유행이 상당 기간 길게 갈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됐다”며 “바이 러스는 혼자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사람 몸에 들어가서 옮는 것이므로 내가 안 걸리 고 내 가족을 지키려면 마스 크를 잘 쓰는 것뿐 아니라 가 능한 사람과의 만남을 줄여야 한 다”고 강조했다. 거리두기는 전 국민이 동시에 같이 지 켜질 때만 그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 지 인과의 만남은 가능한 자제하는 것이 당연하고, 가족끼리도 조심해야 한다. 김우주 교수는 “일대일 사람 간 거리두 기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오해할 수 있 는데 사람 간 2m 신체적 거리두기도 필 요하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는 경우가 많다. 감정 조절 힘들면 전문가 찾기

감정 조절이 지나치게 힘들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게 좋다. 일 시적인 불안과 스트레스는 우울증이 나 불안 장애는 아니다. 하지만 이런 감정이 장기화하면 문제 될 수 있다. 잠 을 잘 자지 못하고 입맛이 떨어지며 가 슴이 두근거리는 등 신체 증상이 나타 나 일상에 방해가 될 정도로 감정 조절 이 힘들면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도움말=강동우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 과 교수, 홍나래 한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제17232호 40판


HEALTH B12 종합

헬스PICK

5가지 건강 습관 지키면, 10년은 더 팔팔하게 산다

2021년 1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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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금연·운동·식단·체중>

5가지 건강 습관 지키면, 10년은 더 팔팔하게 산다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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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현재 가장 시급하게 고쳐 야 할 문제적 습관이 무엇인지 구체적 으로 점검할 수 있다. 막연하게 ‘일찍 일 어나고 싶다’라거나 ‘살을 빼고 싶다’는 등의 모호한 목표는 습관화하기 어렵 다. 어떤 행동이 문제인지를 알고, 대안 을 제시하기 쉽다. 대표적인 것이 코로 나19 늦잠이다. 원격수업이나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투데이 서 오전 8시 50분까지 침대에 누워있다 허겁지겁 하루를 시작한다. 규칙적인 일 상이 흐트러지면서 어두운 초미세먼지(PM2.5) 예보 밤에는 잠을 자고,지역 밝은 오늘 낮에는 활동하는 몸 속 생체 내일 지역 오늘 내일 시계도 더 늦게 일어나 세종·충북 서울 교란된다. 점점 전북 생활습관 일 면서인천 밤낮이 바뀔 수 있다. 광주·전남 경기빠른 남부 상황 파악과 기로 문제 해결이 가 대구·경북 경기 북부 능해진다. 부산·경남 강원 영동 둘째는 단계별 습관화다. 건강을 지 제주 대전·충남 킨다고 잘 안 먹던 채소를 억지로 입에 좋음 보통 한때 나쁨 매우 나쁨 밀어넣고, 그동안 안나쁨 하던 운동을 갑자 0~15 ~35 ~6시간  ~75 76~ 기 한두 시간씩 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날씨 문의: 국번 없이 131 ] 있다. 어느 순간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하루 이틀 미루다 작심삼일이 된다. 몸 에 밴 습관을 바꾸려면 남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김선신 교수는 “처음엔 사소 할 정도로 작은 목표로 한 가지만 시작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건강 습관 만들기의 핵심은 지속성이 다. 특정한 행동을 매일 같은 시간에 반 복하도록 뇌에서 기억하고 습관화하는 데 최소한 21일이 걸리고, 새로운 습관 을 해도 불편하지 않도록 몸에 배기까지 평균 12주가 필요하다. 일단 습관화하 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변화가 익숙해 지도록 노력한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지킬 수 있는 정도의 강도가 적당하다. 운동하기로 결심했다면 사소하더라도 반드시 지킬 수 있는 ‘매일 스쿼트 한 번 하기’부터 시작하는 식이다. 초반 운동 량을 늘릴 때도 작게 나눈다. 스쿼트를 한 번에 15회씩 하기보다는 5회씩 3세 트로 분할한다. 평소 운동할 시간을 따 로 내기 어렵다면 4층 이하는 엘리베이 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자가용 대 신 대중교통을 타는 등 생활 속 신체 활 동량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한다. 가랑 비에 옷이 젖듯 매일 작은 변화로 조금 씩 건강해진다. 셋째는 습관에 유리한 환경을 만드

는 것이다. 예컨대 굳은 의지로 담배를 끊겠다고 각오를 다져도 스트레스나 주 변의 방해·유혹에 약해지기 쉽다. 좋은 습관이 되는 행동을 지속하는 힘을 유 지하려면 주변의 환경 조건을 의도적 으로 바꿔야 한다. 일종의 습관설계다. 금연을 결심했다면 담배·라이터 등은 눈에 보이지 않게 치우고 흡연자와의 자리는 피한다. 일찍 일어나고 싶다면 일찍 잘 수 있도록 땅거미가 질 때부터 간접 조명을 사용해 집안을 어둡게 만 들고, 침대 위에서는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다. 주은연 교수는 “어둠은 뇌에서 이제 잘 시간이라는 것을 인식시켜 주 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채소 섭취 량을 늘리고 싶다면 냉장고에 여러 종 류의 채소를 골고루 많이 사서 채워 놓 고 매 끼니 챙긴다. 실패 자책 말고 매일 새롭게 시작

넷째로 보상이다. 처음에는 각오를 다지 고 건강 습관 만들기에 열심이지만 금 방 지겹고 지친다. 보상은 습관 정착을 위한 좋은 자극제다. 행동 그 자체가 즉 각적인 보상으로 연결되면 가장 좋다. 매일 일찍 일어났다면 달력에 동그라미 표시를 하거나, 가까운 거리를 택시 대 신 도보로 이동해 교통비를 아꼈다면 바로 통장에 입금해 잔고 변화를 확인 2021년 1월 4일 월요일 한다. 작은 성공이 쌓이면서 습관 만들 기에 긍정적인 감정도 얻을 수 있다. 보 상과 연계해야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 아도 몸이 알아서 반응하고 움직이는 습관 정착까지 수월하게 도달한다. 마지막은 실패를 섣부르게 단정하지 않는다. 한두 번 실수했다고 이제는 못 한다고 지나간 시간을 자책하면 나를 바꾸기 어렵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 다. 김선신 교수는 “오늘은 어제와는 다 른 새로운 날이니 오늘을 새롭게 시작 하면 된다”고 말했다. 습관을 바꾸려면 행동을 바꿔야 하고, 행동을 바꾸려면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오늘 또 다시 새 롭게 시작하면서 습관을 만든다.

‘보쌈에 소맥’ 화상투어  코로나에 살아남은 여행사 사람들 ‘보쌈에 소맥’ 화상투어  코로나에 살아남은 여행사 사람들 오늘의 운세 1월 2일 토요일 (음력 11월 19일)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北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西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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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西北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北

자들이 ‘한국을 여행한 것 같다’, ‘나중 에 반드시 한국을 찾겠다’고 말할 때 보 36년생 밖으로 나가지 37년생 사람 많은 곳 강습 38년생 효도 받거나 39년생 덕을 베풀면 40년생 진실한 마음 41년생 기분 좋은 일 42년생 새로운 마음 31년생 잘 먹고 몸 따 32년생 효도 받거나 33년생 하나라도 더 34년생 자녀 자랑, 집 35년생 내 몸은 내가 푸드투어 대신 전 세계에 한식 마음. 느낀다”고 안 자랑하기.말했다. 46년생 관리. 47년생 몸에 부 말 것. 48년생 힘쓰는 에 가지 말라. 49년생 대접받을 수도. 50년 복이 되어 온다. 51년 은 통하기 마련. 52년 에 즐거운 지출 할 듯. 가짐으로 새롭게 하 듯하게 하자. 43년생 사는 맛 날 듯. 44년생 챙겨 주고 싶은 람을 공유 캠핑카 아이디어로 일 하지 말 것. 60년생 과로하지 말고예약 몸 관 매진 생 몸과 마음이 행복 생 사랑과 감사와 믿 생 친인척과 만나거나 53년생 아끼는 것보다 자. 54년생 먼저 솔선 근심하지 말고 마음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 45년생 사랑과 감사의 가족 화목이 행복 원 상 안 생기게 조심. 59 지난해 한국에서도 캠핑 열풍이 불었 마음에 들지 않아도 리. 61년생 말 아끼고 으로 가득 차게 될 듯. 음을 갖자. 63년생 배 서로 안부를 전할 듯. 잘 쓰는 것이 중요. 65 수범하는 리더십을 발 편안히 지내자. 55년 켜라. 56년생 새 술은 마음 갖자. 57년생 삶 천. 58년생 집안에 사 년생 물건 분실이나 “이렇게 버텨 다시 여행할 수 있길” 69년한국의 람이 북적댈 70년특히 고장차박 안 나게. 71년생 화내지 말 것. 72년생 지갑 열라. 73년생 져 62년생 좋은 사람들 우자는 넝쿨째 굴러 64년생 한 해를 어떻 년생 받기보다 베풀며 휘. 66년생 편안한 휴 생 간섭하지 말고 화내 새 부대에 담아라. 68 에 자부심 갖자.다. 캠핑듯. 문화, 문화는 운전은 속도보다 안전 주는 것이 이기는 것. 과 즐겁게 지낼 듯. 74 온 복덩어리. 75년생 게 살아갈 것인가 계 사는 하루. 77년생 가 식 가지면서 계획 세우 지 말라. 67년생 긍정 년생 반가운 사람들과 생 생각대로 일이 이 생 혈육의 정으로 하 불필요한 외출은 자 독특하다. 차박이 인기인 이유 중엔 지 중시. 84년생 마음에 85년생 변은 무서워 년생 삶이 아름답고 집안에 사랑의 향기가 획하기. 76년생 가족 족끼리는 서로 돕고 힘 자. 78년생 실내에만 적인 마음을 갖자. 79 만날 듯. 80년생 계획 뤄질 듯. 81년생 두들 나 되자. 82년생 팀으 제. 83년생 운전은 속 코로나 사태가 여행업계가 나치게 캠핑카 가격도 것. 로비싼 뭉쳐야국내 뜨고 산다. 도보다 안전을 있다. 중시할 담아 두지 말 것. 96년해를 서가넘기며 아니고 더러워 행복으로 채색될 듯. 가득하게 될 듯. 87년 과 함께 나들이하기. 을 모아야 한다. 89년 있지 말고 가벼운 나 년생 져주는 것이 이 을 세워 책상에 붙이 겨라. 그러면 열릴 생 자신의 몫을 잘 챙 피함. 97년생 감정의 86년생 집안에 웃음 생 부부동반으로 외 88년생 친구와 만나거 생 윗분이나 부모님에 들이. 90년생 삶 자체 기는 것. 91년생 자아 자. 92년생 친구나 애 93년생 소중한 순간 94년생 너와 나, 나와 것. 95년생 상대방 입 한계에 다다랐다. 배달업체나 보험회사 캠핑카 대여 사업에 여행사 비욘드코리 성찰의 시간 갖기. 인과 만나기. 은 사진 찍자. 너 우린 한마음. 장에서 생각하기. 겨야 한다. 노예가 되지 말라. 꽃이 필 듯. 출이나 가족 나들이. 나 쇼핑하기. 게 잘하자. 가 배움의 도장. 로 출근하는 여행사 사람들이 늘었다. 아가 뛰어든 이유다. 1월 3일 일요일굴하지 (음력 11월 20일) 반면 시련에 않고 새 꿈을 벼리 이 회사는 중남미·미국·아프리카 전 는 사람들도 있다. 문 여행사다. 재물 : 보통 재물 : 무난 재물 : 무난 재물 : 지출 재물 : 무난 재물 : 지출 재물 : 지출 재물 : 무난 재물 : 보통 재물 : 보통 재물남미 :좋음 항공사 재물 : 무난 하나투어와 건강 : 보통 건강 : 양호 건강 : 양호 건강 : 주의 건강 : 양호 건강 : 주의 건강 : 주의 건강 : 양호 건강 : 보통 건강 : 보통 건강 : 튼튼 건강 : 양호 엔타비는 일본 전문 여행사다. 서울· 라탐, 아비앙카의 한국 총판을 사랑 : 질투 사랑 : 기쁨 사랑 : 기쁨 사랑 : 갈등 사랑 : ♥ 사랑 : 만남 사랑 : 흐림 사랑 : 행복 사랑 : 베풂 사랑 : 베풂 사랑 : 한마음거친 김 사랑 : 기쁨 길방 : 東 길방 : 西北 길방 : 西 길방 : 西 길방 : 東 길방 : 北 길방 : 北 길방 : 東 길방 : 南 길방 : 南 :北 길방 : 北 부산은 물론이고, 일본 오사카·후쿠오 봉수(51) 대표가 2009년길방창업했다. 김 31년생 몸과 마음이 32년생 하나라도 더 33년생 마음이 기쁨 34년생 오고 가는 정 35년생 모든 것은 제 36년생 몸과 마음이 37년생 양쪽 사이에 38년생 이것도 좋고 39년생 사랑과 기쁨 40년생 편견이나 고 41년생 구관이 명관. 42년생 따뜻한 차나 카·삿포로에도 지사를 뒀던 여행사다. 오미요리연구소 김민선 대표(오른쪽 위)가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요리 강습’엔 세계 각지에서 참여한다. 일본 전문 여행사 대표는 2016년 미국 캠핑카 회사 크루즈 평온한 하루. 48년생 서 중용을 지켜라. 49 저것도 마음에 들겠 과 소망으로 채워지는 정 관념 갖지 말 것. 52 오랫동안함께한 것이 물 자주 마시자. 54년 행복한 하루. 43년생 챙겨 주고 싶은 마음. 으로 충만 될 듯. 45년 이 있겠다. 46년생 주 자리가 있는 법. 47년 인기를 끌고 있는 비욘드코리아가 보유한 스타렉스 캠핑카. [사진부모의 김민선·엔타비·김봉수] 지난 1년말고 사이 한국있겠다. 예약 업무를 맡으면서 자랑, 자녀 자랑. 44년생 자녀 생 삶이 풍성한아메리카의 하루 고받는 정이 생 가족은 많을수록 과식하지 과음31명(한국인 년생 될 나무는24명, 떡잎 일본 다. 50년생‘엔타비’가 현재 삶에 수입해 하루. 51년생 최선을 년생미나미시마바라 옛것에만 머물 소면. 낫다. 53년생 오른손 생 불필요한 외출 자 집안 55년생 살아온 세월 사랑은 한결같다. 56 될 듯. 57년생 조상에 58년생 몸은 피곤해 좋다. 59년생 혈육의 자제. 60년생 휴식 취 부터 다르다. 61년생 감사하는 마음을 갖 다하면 하늘도 내 편. 러 있으면 안 된다. 64 이 하는 것은 왼손이 제하고 실내에서 보내 인 9명)이던 직원이 4명으로 줄었다. 김 캠핑카에 관심을 갖게 됐다. 지난해 2월 하면서 내일 계획. 72 유쾌. 상쾌. 통쾌. 73년 자. 62년생 하나라도 63년생 우리 것이 좋 년생 정리할 것은 정 모르게. 65년생 따뜻 자. 66년생 말 아끼고 에 자부심 갖자. 67년 년생 팔은 안으로 굽 대해 생각해 보는 시 도 마음은 기쁨. 70년 정으로 하나 되기. 71 윤중(42) 지난 16년간 1년의 동식·효계·젠스시 등소중히. 쟁쟁한리하고 맛집환경을 예닐새롭게 오미요리연구소 대표(36)는 주목했다. 화상회의 중남미 단체 여행팀을 행복의 향기5월부터 는다. 68년생 배우자 프로그램 간. 69년생 있을말 때잘 생 가족과 함께 아름 년생끝으로 집안일은완전 가족 년생 남보다 대표는 가족과 생 자녀와 함께 하는 더절 챙겨 주고 싶은 마 은 것. 전통을 하게 입어라. 77년생 김민선 지갑 열어라. 78년생 생 삶이 로 물들다. 정 요리 에게 잘하자. 80년생 해. 후회하지 다운 추억 만들기. 82 이 함께. 83년생 미우 함께 지내기. 84년생 갖기. 85년생 가 음.인 74년생곱 미우나 75년생 소중한 순간 할 것. 개발했 76년생 외출하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사태 교통체증. 외출할 때외 반 가까이 일본에시간 머물면서 쌓았던 곳이고 우리 소면으로 메뉴를 요리사다. 코로나 전에는 방한 으로79년생 실시간 강습을 진행했다. 전 말고. 히81일이 끊기자 김 대표는 스타렉스 캠 영화나 TV 보면서 시 족과 함께 가벼운 나 우나 혈육이 최고. 86 은 사진으로 남기자. 게 되면 일찍 귀가. 88 신감 가져라. 89년생 는 시간을 넉넉히 가 신적, 물질적으로 여 가족과 함께 식사하거 년생 도울 수 있다면 년생 쇼핑하거나 가벼 나 고우나 배우자가 최 맥과 콘텐트를 새쇼핑하 활로를 찾기혼은 어요.” 국인 대상으로 푸드져라. 투어와 요리 강습 세계에서 강습 프로그램에 핑카 두 대를 마련해 인터넷 예 90년생 긍정적 유롭다. 91년생 꿈은 나 나들이. 92년생 도들어왔다. 돕자. 93년생 거절하 운 나들이. 94년생 친7월부터 고. 95년생 마음 통하 간 보내기. 96년생 자총동원해 들이. 97년생 년생 부부동 87년생 실현 가능한 년생 친한 사이일수록 인간관계에서 이해심, 인 마음을 것. 이루어진다. 움 주거나 받을 수도. 지 말고 수용하라. 구나 애인 만나기. 고 대화 잘될 듯.예약 신감은 갖되일본 겸손. 소면거나 친구 만나기. 반 외출. 만남. 새해 세우자. 많아지자 예의 지켜라. 갖자.2019년에는 아냈다. 문화다. 그는 일본 나 미혼은 소면을 찾는계획 사람이 김 대 을 포용심을 진행했다. 한가질 달에만 외 메뉴는 비빔밥·잡채·보쌈부터 ‘소맥’까 약을 받았다. 캠핑 시즌인 7~11월 제718호 40판 가사키현 미나미시마바라에서 생산하 표는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해 11월 아 국인 약 500명이 김 대표 프로그램에 참 지 폭넓게 다룬다. 이 꽉 찼다. 김 대표는 “캠핑카 공유, 콘 는 전통 소면을 수입한다. 소면의 고장 고다시(날치 조미료), 12월 아리타 도 여했다. 대학원에서 전통식생활문화를 김 대표는 요리만 가르치 도 개념의 회원제도 선보 답게 인구 5만 명에 소면 공장 300여 개 자기를 수입했다. 8월 50만원이었던 매 전공하고 각종 음식 자격증을 딴 경력 지 않는다. 서울 동대문 일 것”이라며 “직원들과 가 있다. 이 마을에선 350년째 손으로 출이 12월 1500만원을 넘었다. “지금은 을 바탕으로 2015년 음식관광 회사 오 약령시장, 인천 차이나타 달라진 세상에 적응하기 늘여 면을 뽑아 소면을 만든다. 이렇게라도 여행업을 지키는 게 중요하 미요리연구소를 창업했다. 지난해 3월 운 등지에서 촬영한 푸드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 “작년 8월 본격적으로 소면 사업을 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여행할 수 있기 이후 외국인 입국이 사실상 금지되면서 투어 영상도 보여 다”고 말했다. 손민호·최승표 기자 시작했어요. 아는 사람은 아는 명품이 를 고대합니다. 이미 50여 개 상품을 기 연구소 손님도 뚝 끊겼다. 김 대표는 에 준다. 김 대표는 김윤중 김봉수 ploveson@joongang.co.kr 어서 입소문이 금방 났어요. 이치류·옥 획해 놨습니다.” 어비앤비의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전 세계 참가

일본전문 특기 살려 소면 수입 히트

메르켈 마지막 16번째 신년사 “가장 힘든 겨울이다”

‘토크쇼 황제’래리 킹, 코로나와 사투 중 87세 고령에 1주일 넘게 입원

처음부터 끝까지 코로나에 집중 “9월 퇴임, 독일 혼돈 빠질 조짐” 앙겔라 메르켈(67) 독일 총리는 올해 권 좌에서 내려온다. 2005년 11월 독일 사상 첫 여성 총리로 선출된 지 16년 만이다. 메르켈 총리의 신년사가 더 주목받았던 이유다. 메르켈은 마지막 신년사에서 처 음부터 끝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에 집중했다. 금빛 재킷 으로 등장한 그는 “지난 15년 동안 이렇 게 힘든 겨울이 있었나 싶다”며 “이 혹독 한 겨울은 아직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지 만, 그렇기에 2021년은 절망이 끝나리란 희망으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코로나19 이후

2006~2020년도 신년사를 발표하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사진 모음. 맨 오른쪽 큰 사진은 집권 16년차인 2021년도 신년사를 발표하는 메르켈 총리.

은 ‘메르켈 보너스 효과’를 노리고 있지 만 아무도 메르켈만한 인기를 구가하기

[EPA=연합뉴스]

츠 부총리를 총리 후보로 지명한 상태이 지만 스타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독일

미국 ‘토크쇼 황제’ 래리 킹(87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투병 중이라고 2일(현지시간) 외신 들이 전했다. CNN은 이날 킹의 가족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 “킹이 일주일 넘 게 로스앤젤레스의 시더스 사이나이 의 료센터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고졸 출신인 그는 1985년부터 25년간 CNN에서 ‘래리 킹 라이브’를 진행하며 토크쇼의 전설로 군림했다. 2011 년 중앙일보 고(故) 김영희 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요한 비결은 인터뷰에서 ‘나’라는 말 을 쓰지 않는 것”이라며 “‘나’라는 표현이 들어가

는 순간 중요하지 않은 내 의견이 들어 간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바로 묻 곤 한다”고 말했다. 킹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건 처음 이 아니다. 오랫동안 당뇨병을 앓았던 그는 87년 심동맥 수술을 받았다. 2017 년엔 폐암 진단을 받았고, 2년 뒤엔 협 심증으로 또 심장 수술을 했다. 킹은 지난해 두 자녀를 앞세우는 아픔 을 겪었다. 지난해 7월 65세였던 아들 앤 디는 심근경색으로, 한 달 뒤 52세의 딸 카이아는 폐암으로 세상을 떴다. 당 시 그는 “아이들을 먼저 보내는 것 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어떤 부모 도 자식을 앞세우는 일은 없어야 한 다”고 토로했다. 김선미 기자 calling@joongang.co.kr


“28년 경력의 전문가”


Printed on January 8th,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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