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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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87호 2020년 10월 24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연이어 깨지는 BC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최다 신기록 22일 새 확진자만 274명 나와 전국 누계 확진자도 약 21만명 캐나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다 멀다하고 급증하다가 연 이틀간 200 명을 넘기며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 BC주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와 보 건부 스테판 브라운 차관이 22일 업 데이트한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 증-19, COVID-19) 내용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가 274명이 나왔다. 전날 BC사상 최초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00명 대를 넘겨 203명으로 최다기록을 세운 지 하룻만에 71명이나 더 많은 새 확진자가 나오며 최다기록을 갱신해 버렸다. 이로써 22일까지 누계로 BC주에서 총 1만 233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보 건소별로 보면 밴쿠버해안보건소 관할 지역에서 4260명, 프레이저보건소 관할 지역에서 6725명, 밴쿠버섬보건소 관할 지역에서 249명, 내륙보건소 관할지역에 서 644명, 그리고 북부보건소 관할지역

에서 365명이 나왔다. 88명은 외국인거 주 입국자로 BC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 은 경우다. 이날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 만 71명이 코로나19로 입원 중이고 이 중 24명이 집중치료실(ICU)를 에 입원 치료 중이다. 전국적으로도 2788명의 새 확진자가 나오면 전국 확진자 수는 20만 9148명 으로 23일 중 21만명을 넘길 것이 뻔 해 보인다. 퀘벡주에서는 1033명의 신규 확진자 가 나와 누계로 9만 7321명이, 온타리 오주는 841명이 추가돼 6만 7527명, 알 버타주는 427명이 더해져 2만 3829명이 됐다. 마니토바주도 147명이 늘어 3773 명, 사스카추언주도 62명이 늘어 2558명 의 누계 확진자가 나왔다. 전국의 사망자도 33명이 추가돼 전국 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9862명이 됐다. 그래도 3월과 4월 1차 대유행 때보다 치명률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빠르면 7일 늦어도 10일 이내에

전국 사망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선다는 추산이 나온다. 전 세계의 누적 확진자는 4200만 명 을 넘겨 22일 기준으로 4200만 3060명 이 됐다. 세계의 확진자 5명 중 1명이 미 국인일 정도로 미국에서 866만 1651명 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인도가 776만 1312명으로 그 뒤를 바짝 따라가고 있다. 3위는 브라질, 4위는 러 시아, 그리고 5위는 스페인 순이다. 세계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총 114만 2874명으로 확진자 100만 명 당 5389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자가 많이 나온 국가 순위에서도 미국, 브라질, 인도 등 3개국이 상위를 차지했 으며, 그 뒤로 멕시코가 8만 7894명으로 상대적으로 확진자에 비해 많은 사망자 가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캐나다는 확진자 다수 발생국가 순위 에서 30위였지만 사망자 다수 발생국가 에서 21위로 상대적으로 확진자 대비 사 망자가 많이 나오는 국가의 오명을 얻었 다. 표영태 기자

8월 누계 방문 한국인 전년대비 83% 감소

작년 18만 6655명서 3만 1654명으로 캐나다 전체로 미국 제외 81.9% 줄어 코로나19로 국제이동이 제한된 가운데 캐나다를 방문한 한국인도 외국인도 작 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23일 발표한 8월 관광통 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캐나다를 방 문한 한국인은 3만 1654명이었다. 작년

8월까자 18만 6655명이었던 것에 비해 83%나 급감한 숫자다. 8월만 보면 1234명의 한국인이 방문 을 해 작년 8월 3만 508명에 비해 96% 나 줄어들었다. 전국적으로 8월 미국을 제외한 외국 인 방문자는 3만 7840명에 불과해 작 년 8월의 106만 162명에서 96.4%나 감 소했다. 주요 유입국 중 중국은 97.9%, 일본은 98.7%, 영국은 98.1%, 프랑스는 97.6%, 독일은 98.3%, 호주는 99.4%로 한국보 다 더 크게 감소를 했다. 8월까지 누계에서도 미국을 제외한 외 국인 방문객은 523만 7650명으로 전년 대비 81.9%가 감소했는데 이는 전면적인 외국인 입국이 금지되지 전에 캐나다를 방문할 수 있었던 숫자 덕분이다. 표영태 기자

NDP 압도적 승리를 할 것인지 반전이 일어날지 지지도로 보면 2001년 자유당 압승 때 상황 자유당 절대 지지선거구로 의외 결과도 가능 BC주 총선 마지막 날을 앞두고도 NDP 의 지지도가 절대적으로 앞서고 있어, 2001년 자유당이 전체 의석 77개 중 75 개를 휩쓸었던 때를 상기 시키지만 오히 려 2017년의 결과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 질 수도 있어 보인다. 지난 1주일 전 지지도에서 BC NDP가 BC 자유당을 10% 포인트 이상 큰 차이 로 앞서며 과반 의석을 무난히 확보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2001년 NDP 정부 하에서 NDP 소속 BC총리의 비리 사건 이후 치러진 총선에 서 79개 전체 의석 중 77개 의석이 자유 당이 장악하며 16년간 자유당이 BC주 사 상 최장 집권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현재 NDP의 지지도가 현재 자유당 에 크게 앞서며 단순하게 보면 이번에 는 NDP가 절대다수를 차지할 수도 있 어 보인다. 하지만 2017년 총선에서 자유당의 예측 의석수가 41석이었지만 결과적으로 43석

을 차지하며 최다 의석을 가진 당이 됐다. 이후 NDP와 녹색당이 연합을 하면서 현 재 NDP 정부가 들어서게 됐다. 이번 총선 예측에서 NDP의 절대적인 지지도를 보이지만, 각 선거구만을 따져 보면 도시의 부자동네 지역구와 전원지 역 선거구에서는 절대적으로 자유당 지 지도가 높아 NDP로 당색이 바뀔 가능성 이 적어 보인다. 단지 트라이시티나 리치몬드 등 경합 선거구에서 자유당에서 NDP로 당선자가 바뀔 가능성이 있지만, 반대로 경합선거 구 중 NDP에서 자유당으로 바뀔 가능성 도 남아 있다. 결국 NDP우세 선거구에서 절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아도 결국 경합주와 자유당 지지선거구에서 근소한 차이로 이겨도 의 석을 가져가기 때문에 결국 전체 지지도 만으로 NDP가 절대 의석을 차지 할 것 이라고 속단할 수 없다. 표영태 기자

10월 24일 투표하는 날 ◆준비물: 투표 카드 + ID ◆시간: 8am ~ 8pm 여기에 본인의 집 주소를 넣고, 투표 장소를 확인 하세요. https://wheretovote.elections.bc.ca/

우편으로 보내온 투표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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