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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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41호 2021년 2월 5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모든 학교 실내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코로나19 최악은 지났지만, 미래는 불확실

K-12 교사 및 직원들도 실내서 마스크 필수 교실 좌석, 식사 중, 막혀 있는 곳에서 제외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학교에서의 안전 문제로 교사 연합이 지속적으로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요구해 왔는 데 이에 상응하는 학교 안전 수칙이 마 침내 나왔다. BC주정부는 4일 모든 중 고등학교 학생들과 K-12학년 교사들은 실내에 서 필수적으로 비의료용 마스크를 착 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강화된 학교 안 전 조치를 발령했다. 그 동안 학교 실내의 복도 등과 같 이 통행이 많은 곳에서 마스크 착용 이 권장됐지만 교실 같은 반(learning groups)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예외로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교실에서도 착용이 의무화됐다. 단 교실에서 자기 책상에 앉아 있거 나, 서 있을 경우는 예외이다. 이외에 도 장소에 다른 물건(barrier)으로 막 혀 있거나, 음식을 먹거나 마실 경우에 도 예외로 인정한다.

K-12 학교의 모든 교사들과 교직원 들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다. 단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예외 규 정과 동일한 상황에서는 같이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조치에는 체육과 음악 교육 관 련 안전 강화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고강도 체육 활동은 가능한 야외에서 실시해야 한다. 또 운동기구나 악기와 같이 함께 사용하는 장비들은 한 사 람이 사용하고 소독을 한 이후에나 사 용할 수 있다. 또 학생들의 장비나 악 기도 2미터 이상 떨어트려 놓아야 하 고, 노래를 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해 야 한다. 아울러 주정부의 응급대응팀(Rapid response teams)이 K-12학년의 코로 나19 건강 안전 가이드라인이 제대로 준수되고 있는 지 지속적으로 직접 또 는 온라인을 통해 점검을 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ICBC 차보험 영업이익 환불... 가입자 평균 190달러 BC주의 대다수 차 보험 가입자가 ICBC 로부터 수백 달러의 리베이트를 받게 됐 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차 사고가 급 격히 줄어들어 ICBC가 본 큰 이윤을 가 입자에게 나눠주는 것이라고 정부는 밝 혔다. 정부 추산으로는 평균 가입자에게 190달러씩 돌아갈 것으로 보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400달러까지 높아질 수도 있다 는 게 정부 설명이다. 또 리베이트 체크 는 3월 중순경 지급될 예정이다. 존 호건 주수상은 이번 일회성 리베이 트가 지난해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발생한 ICBC의 영업 순이익 6억 달러를 나눠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기 간 재택근무, 사회적 격리 등으로 거리의

운행 차량 수가 현격히 감소해 그 여파로 차 사고도 함께 줄어든 결과, 예상치 못한 큰 이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베이트는 따라서 ICBC 영업 이 윤이 산정된 이 6개월 동안 차 보험을 지 닌 가입자에게만 한정되며, 단기 보험, 차 고지 주차보험, 주행거리 기준 보험 등에 가입한 보험자는 리베이트에서 배제된다. 또 이번 리베이트는 ICBC 보험료 산출 기준 변경에 따라 발생하는 보험료 차액 을 돌려주는 환불과는 별도로 주어지는 것으로 보험료 차액 환급은 오는 5월 1일 이후까지 보험기간이 남아있고 보험료를 선불한 가입자만이 해당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2019년도 크루즈 시즌 중,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캐나다 플레이스에 정박한 대형 크루즈선.

2월 들어 일일 확진자 수 400명대 유지 사망자 수는 크게 오르내리며 변동 보여 크루즈선 캐나다 입항금지 다시 1년 연장 올해 들어 1월 첫 달에 하루 평균 500 명 정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서 2차 대유행 초기 1000명을 육박하 던 때에 비해 절반 가깝게 감소했고 다시 2월 첫 4일간 400명대 이하에 머 물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의 4일 코로나19(코 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브리핑에서 465명의 새 확진자가 나 왔다고 발표했다. 2월 들어 1일에 227 명, 2일에 429명, 그리고 3일에 414명 에 이어 400명대 이하를 유지했다. 올 1월에는 총 1만 5677명의 새 확 진자가 나와 하루 평균 505.7명을 기 록했었다. 이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 치이다. 이날 사망자는 6명이 나왔다. 지난 주말 21명으로 7명 정도가 하루에 나 온 이후, 2일에 8명, 3일에 16명이 사 망을 해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는 크 게 요동을 치는 모습이다. BC주 백신접종 건 수는 14만 5575 건으로 이중 8097건은 2차 접종이다. 이로써 BC주에 공급된 15만 6250회

분 중 1만 603회 회분이 남았다. BC주 정부는 응급상황을 2월 16일 까지 다시 2주 연장한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이날까지 관련 행정명령 위 반으로 2300달러의 벌금 티켓이 총 168건이 발급됐는데, 불법 행사 주최 가 141건, 식음료 제공 위반이 28건이 다. 23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 개인 위 반 행위는 총 637건이었다. 공공안전부장관이 발령하는 응급상 황 조치와 별개로 5일까지 BC주공중 보건책임자가 발령한 사회봉쇄 강화 행정명령이 연장될 지 여부도 곧 결정 될 예정이다. 이날 연방 공중보건청장(Chief Public Health Officer) 테라사 탐은 4일 오전 현재 캐나다 전체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는 78만 9651명이 고 이중 2만 355명의 사망자가 나왔 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코로나19 대유행이 작년 겨 울 시작 때에 비해 진정되는 분위기이 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각 단위 정부의 안전조치에 적극 따라야

(표영태 기자)

한다고 탐 청장은 강조했다. 한편 연방정부는 이날 크루즈와 유 람선의 캐나다 입항을 다시 내년 2월 28일까지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코로나19가 1차 대유행을 할 때 일본에 입항 하려던 대형 크루즈 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 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입항이 거부 됐다. 그러면서 제대로 치료나 방역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크루즈 안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지옥으로 변 하고 많은 사망자가 속출했었다. 이외에도 미국 등지에 입항하려던 크루즈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세 계의 바다 위에 떠 있는 고립된 섬과 같은 크루주선들이 코로나19의 집단 감염지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연방정 부가 크루즈선의 캐나다 입항을 전면 금지시켰다. 이로 인해 봄부터 가을까지 알래스 카로 가는 크루즈선의 중간 기착지로 관광특수를 보던 밴쿠버항이 캐나다 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이번에 크루즈 입항이 내년까지 연 장 금지되면서 관련 업종의 경제적 피해는 다시 연장될 수 밖에 없어 보 인다. 표영태 기자


A2 오피니언

2021년 2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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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삼권분립 훼손하고 국민 속인 대법원장 사퇴해야 헌정 사상 처음으로 이뤄진 법관 탄핵소추와 관련해 어제 공개된

결 이후라도 면밀하게 절차를 밟았어야 옳다. 삼권분립 역사에 변

김명수 대법원장의 음성은 귀를 의심케 한다. 지난해 5월 사표를 받

곡점이 되는 만큼 국회에서 치열한 논의를 거쳐 결과를 도출할 사

아달라고 찾아간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게 김 대법원장이 “

안이다. 하지만 이번 탄핵안은 임 부장판사의 자진 사퇴를 앞두고

정치적 상황을 살펴야…”라고 말한 것은 사법부의 독립성을 스스

급작스럽게 추진됐다. 의원 발의 방침이 나오자 더불어민주당 이탄

로 부정한 행위다. 대법원장이 여당 눈치를 보며 “탄핵하자고 저렇

희 의원 등 161명이 순식간에 서명했고 국회 본회의까지 일사천리

게 설치고 있는데 내가 사표를 수리했다 하면 국회에서 무슨 얘기

로 통과했다. 사법부 독립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졸속이라

를 듣겠냐”고 말하는 나라는 삼권분립이 존중되는 민주주의 국가

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무효화 결정

가 아니다. “대법원장의 자질이 전혀 없다는 걸 스스로의 말로 입

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유죄 판결 등 정권의 심기를 건드리는

증한 것”이라는 원로 헌법학자 허영 경희대 석좌교수의 진단에 우리

판단을 내놓은 법원을 길들이려는 취지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사법부의 부끄러운 실상이 응축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 대법원장이 지난 5

낱낱이 드러난 김명수 탄핵 발언

월부터 탄핵을 머릿속에 담아온 사실까지

내놓은 거짓 답변은 더 심각하다. 김 대

사법부 독립보다 여권 반응 의식

폭로되자 정치권과 교감을 해온 것 아니

법원장은 임 부장판사의 ‘탄핵 발언’ 폭

몰래 녹음한 임 판사 처신도 충격

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탄핵을 주도한 이

김 대법원장이 국민과 국회를 상대로

로가 나온 직후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 인했다. 그러나 자신의 육성이 공개되자 “9개월 전의 불분명한 기억

탄희·이수진 의원은 김 대법원장이 만든 진보 성향 법관 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 회원이었다. 김 대법원장

에 의존해 다르게 답변한 것에 대해 송구하다”고 말을 바꿨다. 그러

의 탄핵 발언 파장은 쉽게 잦아들기 어렵다. 당장 시민단체에서 김

나 발언 내용을 보면 기억이 안 났다는 해명은 설득력이 없다. 언론

대법원장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으로는 임

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서 김 대법원장은 ‘탄핵’이라는 단어를 최

부장판사가 대법원장과 대화한 내용을 몰래 녹음해 갖고 있다가 9

소 여섯 번 언급했다. ‘정치’ ‘국회’ 같은 어휘까지 합하면 10번 이상

개월 만에 세상에 폭로한 행위도 충격이다. 법관 선후배 간에 신뢰

이다. 지나가는 말로 던진 얘기가 아니라 임 부장판사의 사표를 수

가 얼마나 떨어졌길래 임 부장판사가 이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

리하지 않는 이유를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불과 9개월 전 일어난 이

지만, 이는 상식에서 크게 어긋나는 것이다. 수뇌부의 거짓말로 추

례적 사건을 완전히 다르게 기억할 리 없다.

락한 사법부 위상을 더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김 대법원장은 취임

범여권이 발의한 지 사흘 만에 통과시킨 임 부장판사의 탄핵안은

식에서 “국민에게서 진심으로 사랑받고 신뢰받는 사법부를 반드시

여러 측면에서 의구심을 샀다. 탄핵 이유인 ‘세월호 7시간 의혹’ 관

만들어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사법부의 역사를 물려주자”고 했

련 일본 산케이신문 기자 재판에 관여한 의혹은 비록 1심에서 무

다. 그러나 녹취록 공개로 사법부 사상 가장 민망한 기록을 남기게

죄를 받았지만 비난 받을 행위다. 만약 탄핵을 추진한다면 무죄 판

됐다. 김 대법원장의 자진 사퇴만이 더 이상의 추락을 막는 길이다.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Seoul Los Angeles Vancouver Toronto

New York Chicago Washington DC San Francisco Seattle

Montgomery Atlanta Texas San Diego

선거 다가오자 또 연장한 주식 공매도 금지 금융위원회가 주식 공매도 금지를 5월 3일까지 또 연장했다. 지

제로 거대 자본을 주무르는 기관투자가들은 시가총액이 적은 소

난해 3월 코로나 사태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

형주를 공매도 대상으로 공략해 차익을 얻는 경우가 있다. 먼저

해 공매도를 금지한 이후 9월에 이어 두 번째 연장이다. 이번 재

주식을 집중적으로 팔아치워 주가가 폭락하면 값싸게 되사들이

연장으로 총 금지 기간은 1년2개월로 늘어난다. 그 부작용은 무

는 전략이다. 동학개미는 지난해에도 정치권을 압박해 주식 양

시할 수 없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빌려서 팔

도세 부과 기준을 완화할 정도로 여당이 눈치를 본다. 미국에

고, 주가가 하락하면 되사들여 갚은 뒤 차익을 얻는 거래 방식이

서 개인투자자들이 ‘로빈 후드’로 세력화해 게임스톱 주식 공매

다. 공매도는 이런 과정을 통해 실적이 과대 평가된 기업의 주가

도를 둘러싸고 헤지펀드에 일격을 가한 것도 동학개미의 기세

에 과도한 거품이 끼지 않게 해주는 순기능을 한다.

를 드높였다.

금융위는 당초 3월 15일 예정대로 공매도를 재개하려는 의지가

공매도에 제도적 허점이 있다면 고쳐서 그 순기능을 살리는 게

강했다. 공매도가 없으면 외국인을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이 주식

합당하다. 이번에 금융위가 개인의 공매도 한도와 관련 업무를

을 팔아치우는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대규모 주

취급하는 증권사 수를 6개에서 10개로 늘려 개인의 공매도 접

식을 보유한 기관투자가는 예기치 못한 시장 불안에 대비할 헤

근권을 확대한 이유다.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처벌도 강화해 시

지(위험회피) 수단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공매도 금지

장 불안 요인을 최소화했다.

를 연장한 것은 4월 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개인 투자자들의 눈치를 본 게 아닐까 싶다. 최근 거대한 세력을 형성한 ‘동학개미’는 공매도의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거대 자본의 횡포를 지적하며 금지를 요구해 왔다. 실

그런데도 여권의 압력 때문에 의지를 굽혔다면 금융위는 당장 연장 방침을 철회하는 게 마땅하다. 나중에라도 공매도 금지 장

밴쿠버 날씨 오늘(금) 8° /3°

기화의 후유증이 나타나면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그 책임은 금 융위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

대체로 흐림

토요일 8° /1°

일요일 월요일 5° /-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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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2월 5일 금요일

BC주 정부 중소 자영업 온라인 플랫폼 구축 지원... 최고 7500달러 정부는 지원금 지급 속도를 높이기 위 정부 “코로나로 상거래 형태 바뀌어” 고 밝혔다. 카흐론 장관은 그 취지에 대해 1200만 달러로 1500개 사업장 보조 “코로나 사태가 소비와 상거래의 형태를 해 지난해 12월 지원 대상을 계절별 또는 BC주 정부는 중소 규모 자영업자들의 온 라인 상거래 플랫폼 구축을 돕기 위한 지 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무료로 지급 되는 이 지원금은 플랫폼 신축과 중축 모두에 해당되며 건당 최고 7500달러까 지 지급된다. 라비 카흐론(Ravi Kahlon) 고용.경제 복구부 장관은 3일 발표에서 총 1200만 달러를 들여 1500명 사업주에게 온라인 사업 구축을 위한 경비를 지원할 것이라

바꾼 만큼 주내 자영업자들이 그 흐름에 따라 사업모델을 바꿀 수 있게 돕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난해 9월 발표 된 15억 달러 규모의 경제복구 지원책 ‘Stronger BC’ 프로그램의 일환인 것으 로 알려졌다. 그 가운데 3억 달러가 무료 지원금으로 책정됐는데 카흐론 장관은 이 날 발표에서 현재까지 1,200만 달러만이 지급됐다고 밝히며 정책 시행이 더딘 사 실을 시인했다.

임시 영업장까지 확대하고 최저 신청조건 도 지난 3년 간 18개월 영업으로 줄이는 등 심사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 그 결과 최근 몇 주간 4000건의 신청을 받았으며 그중 60%가 관광업 관련 사업 인 것으로 카흐론 장관은 밝혔다. 그는 또 심사 조건의 하나로 사업체 복구 계획서 를 제출케 하고 있는데 신청자가 이를 작 성하는데 상당한 시일을 필요로 하는 것 도 지원금 지급을 느리게 하는 한 요인이 라고 설명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유럽연합 “코로나 백신 캐나다 반출허가 이미 났다” CBC 집행부 대변인으로부터 확답 정부 “선적 개시...이번 주 배 떠나” 유럽연합(EU) 집행부는 캐나다로의 코로나19 백신의 반출을 이미 허가했 고 향후에도 수출 규제를 “지극히 제한 적인 범위에서”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CBC가 2일 보도했다. 집행부(European Commission) 대 변인은 CBC가 보낸 질의에 대한 응답 에서 현재 유럽연합 관할 지역에서 생 산된 백신의 반출 요청은 캐나다와 영 국 두 곳뿐이라면서 “회원국들이 이 요청을 전격적으로 수락해 이미 허가 가 내려진 상태”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한 “(수출 허가제)가 제 대로 작동 중이며 앞으로도 아주 제 한적으로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은 이달 초 관할 지역에서 생산되는 코로나19 백신의 해외 반출 시 집행부 허가를 받도록 하는 규정 을 시행했다. 유럽연합이 믿었던 아스 트라제네카 백신이 당초 예상과 달리 제조사 사정으로 공급량이 크게 줄어 들 것으로 보이자 다른 제약회사 백신 까지 묶어두고 회원국 접종에 우선적으 로 사용토록 하려는 시도로 풀이됐다. 캐나다는 이에 따라 화이자 벨기에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백신 공급에 차 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큰 우려에 휩싸 였다. 모더나 백신마저 당초 주문량보 다 공급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화이자 백신마저 막히면 접종 공백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다. 유럽연합은 그러나 이후 저스틴 트 뤼도 연방총리는 포함해 캐나다 고위

지난해 다운타운 보행자수 절반으로 줄어 지난해 밴쿠버 다운타운의 거리 보행자 수가 전년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 으로 조사됐다. 다운타운 상권의 명운과 직결된 이 보행자수는 코로나 사태로 많 은 사무실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함에 따 라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밴쿠버 다운타운 사업자 협회(Downtown Vancouver Business Improvement Association)가 펴낸 보고서에 따 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다운타운을 거

닌 보행자의 총수가 전년도의 49% 수준 에 머물렀다. 이는 그해 중순 사회적 격리로부터 영 업이 부분적으로 재개된 이후 보행자수 가 상당수 회복됐음에도 연초 코로나19 사태를 처음 맞아 거리가 거의 텅 빈 상 태에 빠졌던 고전을 만회하지 못한 결과 로 평가됐다. 챨스 고티어(Charles Gauthier) 협회장 은 사람이 사라진 거리의 분위기를 “말

관리들과의 통화에서 제약사들과 선구 매 계약을 맺은 나라에 대해서는 특별 한 고려를 하겠다는 언질을 주었다. 그 리고 그 대변인이 2일 CBC와의 이메 일 대화에서 이번 주 공급량에 대한 수출 허가를 이미 내준 사실을 확인 해 준 것이다. 이로 인해 캐나다는 일단 안도의 한 숨을 내쉬게 됐다. 아니타 아난드(Anita Anand) 공공서비스 및 조달부 장 관은 2일 CBC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와 오늘 아침 공급사와 직접 통화에서 선적을 위한 모든 서류가 당국에 제출 됐으며 배가 이번 주 유럽을 떠날 준비 가 다 됐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 다. 이후 조달부 관리는 선적이 이미 시 작된 것으로 추후 밝혔다.

“24시간 내 비트코인 보내지 않으면 가족 살해” 괴편지 메트로밴에 나돌아 코키틀람, 포코 등서 여러 명 받아 살해 방법 구체적 열거...큰 충격 비트코인 요구량 2,300달러 해당 24시간 안에 비트코인을 보내지 않으면 가족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편지가 메트 로밴쿠버 일부 지역에 유포돼 경찰이 수 사에 나섰다. 요구하는 비트코인의 액수 가 2천 달러를 넘는 고액이고 사용된 문 구가 대단히 악의적이라 편지를 받아본 이들에게 큰 충격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정체불명의 흰색 가루가 동봉돼 보내진 이 편지의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흰 가루는 마약이고 당신은 그 값을 내야 한 다. 편지를 받은 지 24시간 안에 0.05 단 위 비트코인을 보내라. 말대로 따르지 않 으면 당신 가족 중 누군가가 죽게 될 것 이다. 우리는 살인 전문가이고 어디서나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코키틀람 RCMP는 지난 1일 주의문 발 표에서 누군가 비트코인 갈취를 노리고 이 같은 행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본 다면서 현재 캐나다 포스트와 함께 발송 인 식별에 나섰다고 밝혔다. RCMP는 신 고한 다수의 수취인이 똑같은 편지를 받 은 것으로 보아 편지가 무더기로 만들어

진 후 여러 곳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송된 것으로 추정했다. 메트로밴쿠버 내에서 이 편지를 받은 곳은 아직까지 코키틀람과 포트 코키틀 람에 한정돼 있지만 밴쿠버경찰도 소셜미 디어를 통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부추기는 등 다른 지역 사법당국도 긴장한 상태다. 범인들이 요구하는 비트코인의 양은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300달러 정도다. 그 액수가 상당한 것도 충격이지만 편지 를 받은 이들을 더욱 경악에 빠트리는 것 은 사용된 문구가 아주 적나라하다는 점 에서다. 편지는 “다음 4가지를 아주 주 의해 행동에 옮겨라. 당신의 생명이 거기 에 달렸다”면서 구체적인 행동수칙을 알 리고 있다. 이 수칙에는 마약을 변기통에 버리고 손을 닦으라는 등 꽤 상대를 배려 하는 듯한 문구도 있지만 결국은 돈을 보 내라는 결론으로 귀착된다. 이어 그 돈이 시간 내 도착하지 않으 면 가족이 다치는데 “집을 불태우고, 자 동차 브레이크 선을 끊고, 배달된 우편물 이나 아마존 소포, 음식 등에 치명적인 양의 페타닐(마약 일종)을 감쪽같이 묻 히고” 등등 편지는 그 구체적인 방법까 지 열거하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경찰이다’ 문 열어줬다 폭한 당한 70대 독거노인 끝내 사망...용의자 2명 체포

밴쿠버 중앙일보

그대로 다운타운의 활기가 확 빨려 나간 것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처 럼 보행자수가 급격히 준 것에 대해 코로 나 사태로 일과 쇼핑 방식이 재택근무와 온라인 주문으로 대거 바뀐 것을 주요 원 인으로 지적했다. 하지만 다운타운 상인들이 더욱 우려 하는 것은 이렇게 바뀐 방식이 영구히 굳 어지는 것 아니냐는 두려움이라고 고키어 회장은 밝혔다. 그리고 관련 전문가들은 이런 불안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게 아니라 고 판단한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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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에서 지난 주말 경찰을 사칭하 고 집에 들어와 70대 독거 여성을 폭행 한 용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노인은 그러나 그 상처로 인해 끝내 목 숨을 잃었다. 밴쿠버경찰(VPD)은 3일 피해자의 신분 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그녀가 78세 여성 우샤 싱(Usha Singh)씨라고 밝혔다. 그녀 는 퀸엘라지베스 공원 인근 자택에서 혼

자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싱 씨는 지난 31일 오전 6시경 대문을 두드리며 경찰이라고 밝힌 남자 2명에게 문을 열어줬다가 이 같은 봉변을 당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그녀가 어떻게, 얼 마나 다친 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 하지 않은 채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만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이날 언론 브리 핑에서 싱 씨가 지난 2일 끝내 목숨을 잃 었으며 이에 따라 사건은 살인 사건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던져주는 충격이 더 큰 까 닭은 치안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하 는 밴쿠버 웨스트에서 사건이 벌어졌으 며, 혼자 사는 노인을 노렸다는 점에 기 인한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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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2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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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택 OKTA밴쿠버 부회장 유관기관 표창 수상 한인신협 2020년도 출자 배당금, 총 64만 달러 지역에 환원.

심진택 월드옥타 밴쿠버지회 부회장(우측)은 오로니아의 수출 등의 사업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밴쿠버중앙일보 DB)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회장상 캐나다 회원 3명 수상자로 발표 재외 한인무역인의 대표 단체 중의 하나 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OKTA)의 2020

년도 하반기 유관기관 표창 수상자에 밴 쿠버지회의 심진택 부회장이 국회 세계한 인경제포럼 회장 수상자가 됐다. 심 부회장은 오로니아브랜드로 유명한 TNC Nutrition Ltd.의 공동대표이다. 또

2018년부터 밴쿠버한인문화협회 회장을 맡아오고 있다. 심 부회장은 밴쿠버 한 인사회의 다양한 행사에 후원을 하는 등 지역 한인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해 왔다. 월드OKTA는 작년 9월에 2020년 하반 기 유관기관 표창 추천을 받았다. 하지 만 코로나19로 인해 작년 세계대표자대회 나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수상식을 갖 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올해 개최되는 대 회 기간 중 시상식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이번에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회장 표 창 수상자는 총 9명인데, 심 부회장을 비 롯해 캐나다 몬트리올지회의 김민식 회원 과 캐나다 토론토지회의 이민호 회원 등 표영태 기자 3명이 포함됐다.

버나비서 32세 남성 차 안에서 사체로 발견 3일 밤 포트랜드 스트리트 6500블록 써리 월리지역 주택 여성도 총격 사망 작년 연말부터 범죄조직원들의 살인 사 건이 메트로밴쿠버에서 연이어 발생하 고 있는데, 버나비에서도 범죄 조직 연 루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버나비RCMP의 브렛트 커닝햄 언론 담당 경관은 3일 밤에 포트랜드 스트리 트 6500블록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8시쯤 총소리를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버나비에 거주하는 32세 남성의 사체를 발견했다. 4일 오전까지 수사 결과 이번 사건은 범죄조직과 관련된 사건으로 일반 대

중에게는 위험이 없다고 버나비RCMP 는 판단했다. 버나비RCMP는 이번 살인사건을 우 선 살인사건합동수사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에 이첩 을 하고 수사에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건에 대한 제보는 IHIT의 1-877-551-IHIT (4448) 또는 이메일 ihitinfo@rcmp-grc.gc.ca로 받고 있 다. 익명을 원할 경우 Crimestoppers 의 1-800-222-TIPS (8477)로 제보할 수 있다. 한편 4일 오전 메트로타운의 우범지 역 중의 하나인 써리 월리 지역 한 주

택에서도 총격으로 여성이 사망하는 사 건이 일어났다. 오전 7시 30분에 총격 신고를 받고 139A 스트리트의 10800블록의 한 주 택으로 출동한 써리RCMP는 집 안에 서 한 남성과 한 여성을 발견했다. 이 들은 모두 총상을 입고 있었는데, 남성 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정도의 부상이 었지만, 여성은 치명상을 입었다. 결국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총상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초동수사 결과 이번 범죄는 일반 대중과는 상관없는 사건으로 판단 했다. 써리RCMP는 이번 사건을 IHIT 에 이첩을 했다. 따라서 이번 사건과 관 련 제보는 IHIT에서 받는다.

32년 이어지는 착한 배당 스트랩·손소독제 무료증정 한인신협의 착한 배당이 눈길을 끈다. 지난 29일 한인 신협에 따르면 2020년 결산 결과 총 64만 6134달러를 조합원에 게 환원했다. 한인신협은 출자 예금(Share Deposit Account) 배당으로 1.3%를, 모기지 이용 도 배분으로는 주택 및 상업 모기지와 주 택 및 상업 모기지와 연결된 마이너스론 (Primeline)에 대해 조합원이 2020년 한 해 동안 신협에 납입한 이자 총액의 7.0% 를 조합원에게 상환했다. 이로써 한인 신 협은 32년 연속 배당을 실천했다. 한인신협의 배당이 주목되는 이유는 조합원 중심의 `착한 배당`이기 때문이 다. 경영이익이 지역 내 자본으로 서민에 게 되돌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설립 당시의 정신은 32년 연속 배당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개발사업, 교육장학사업 등을 통해서도 실천되고 있다. 한편 한인신협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지속하 고 있다. 지난해 한인신협에서 시행한 보 건용 마스크 나눔은 전 지점에서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마스크와 더불어 마스 크 스트랩과 손소독제도 더하여 가능한 방역물품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석광익 한인신협 전무는 "지난해 어려 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한인 신협을 믿고 지지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히며 금융 이상의 가치를 실 현하고자 하는 신협의 정신을 강조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서울시의회 홍보대사 장민우, 가평군 홍보대사로도 위촉

표영태 기자

지난 1월 27일 랭리타운쉽 홀에서 잭 프 로즈 시장은 김성기 가평군수를 대신하 여 장민우 BC다문화위원에게 가평군 홍 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였다고 장 위원 이 알려왔다. 서울시의회 홍보대사이기도 한 장 위 원은 랭리 데릭 더블데이 수목원에 가평 석을 세우는데 큰 역할을 한 것이 계기 가 되어 가평군의 홍보대사로 위촉 됐다 고 밝혔다. 장 홍보대사는 김 군수가 "가평에서 위 촉식을 하고 싶었지만 코로나19로 올갈 수 없는 상황으로 아쉽지만 캐나다에 최 초로 가평석이 세워진 랭리에서 전달식이 이루어 질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 장 홍보대사는 가평석 추진위원회의 일

원으로 가평석이 최최로 캐나다에 세우 지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 고 이후에도 가평전투 승전 기념식과 행 사를 통하여 가평전투의 의미를 교민들 과 캐나다 친구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가평군의 알림이로서 캐 나다에서 아름다운 가평을 더 많이 알리 고 많은 교류의 장을 만들어 줄것으로 기 대한다"고 덧붙였다. 장 홍보대사는 "미래창조의 도시 가 평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받음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국전에서 캐나다군이 가장 큰 공을 세운 가평전투를 알리고 가평군 과 특산물 홍보도 열심히 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밴쿠버예술인협회 8번째 온라인 공연

밴쿠버예술인협회(회장 서동임)은 8번째 온라인 행사로 Gift of Hope` 제목으 로 지난 1월 30일(토) 오후 4시부터 45 분간 듀오로 연주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듀오 연주에는 피아노의 크리스 틴 서동임과 UBC 음대 대학원, UBC 심포니 콘서트 마스터인 대만 출신의 바이올린 Samantha Kung이 연주를 펼쳤다, 서 회장은 "음악으로 조금이나마 위 안을 찾고자 하는 뜻에서 많은 분에게

즐거움을 선사, 이날 일일이 연주곡목을 설명하며 서로 영감을 얻는데 도움 주 었고, 앙코르까지 받아서 많은 분들이 공감 하는 데에, 힘든 연주에도 불구 하고, 매우 뜻 깊은 보람을 안겨 주었 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주곡은 The Boulevardier, Neapolitan Serenade, Fun The Grasshopper’s Dance, 그리고 Bal Masque 등이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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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종합

2021년 2월 5일 금요일

A5

박혜영의 더불어 캐나다 살아가기

2021년 임시 캐나다 거주 비자 (워크퍼밋, 스터디퍼밋, 비지터비자) 연장

사진출처=pixabay

현재 코로나의 2차 전염과 영 국 변형, 남아공 변형, 브라질 변형 코로나로 인한 코로나 백 신 접종을 통한 코로나 탈출 노력이 지속적으로 위협을 받 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막상 2021년을 맞이하고 보니, 앞으 로 어떻게 코로나의 혹독한 시 련속에서 가장 기본적인 신분 안정과 캐나다 영주권 신청까 지 큰 어려움 없이 갈 수 있을 지 고민이 있으신 독자들이 있 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오늘 칼럼에서는 임시 캐나다 거주 비자 연장이라는 제목으 로, 워크퍼밋, 스터디퍼밋, 비지 터비자가 2021년에 만료되시는 분들을 위해 전문가적 견해를 공유해 봅니다. 캐나다안에서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의 완료는 현재 9월 까지 목표로 하고 있으나, 한국 을 포함한 아직 많은 다른 나 라에서는 코로나 백신 접종도 시작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 라서, 캐나다 임시 거주 비자 가 만료되어서, 캐나다를 떠나 셨다가 다시 들어올 계획을 하 는 것은 한동안 힘들어 보입니 다. 왜냐하면, 코로나 백신 접 종을 완료한 캐나다가,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을 안한 외국인 들이 캐나다로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고 할 것이며, 코로나 변

형으로 인해, 코로나가 세계적 으로 종식될 때 까지는, 캐나다 하늘문은 계속해서 많은 제한 을 둘 것으로 예상합니다. 따라 서, 가능한한, 캐나다 영주권을 목표로 하고 계시는 분들은, 합 리적인 계획을 통해, 가능한한 캐나다내에 계속 거주하는 것 이 유리합니다. 2021년에 워크퍼밋이 만료 되 시는 분들중, 주정부 노미니 발 급을 받고 나서 연방 파일을 받 았다면 바로 브릿지 오픈 워크 퍼밋을 신청할수 있으나, 코로 나로 인해 페이퍼로 제출된 영 주권 서류의 검토가 상당히 늦 어져, 이로인한 연방 파일 번 호 발급을 받지 못하시는 분들 은, 브릿지 오픈 워크퍼밋보다, 204(c) letter of support (주정 부 노미니 받으신분들에게 발 급되는 워크퍼밋 지원 레터)를 통한 워크퍼밋 연장이 권장됩 니다. 코로나로 인해 케이스마 다 프로세싱에 대한 격차가 상 당해서, 갖고 계신 워크퍼밋이 3개월 이내 만료가 되면, 연방 파일 번호를 무조건 기다리는 것 보다, 204(c) letter of support를 통해 워크퍼밋 연장을 통해, 생활의 불편함을 줄여보 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 나가 완전히 종식될때까지는 모 든 프로세싱이 신속하게 진행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 에, 2년간 워크퍼밋 기간이 유 효한 204(c) letter of support 를 통한 고용주 지정 워크퍼밋 도 것도 현재 상황에서는 장점 이 있습니다. 다행히 PGWP 만료와 만료 예정자들은, 한시적으로 운영 되는 오픈 워크퍼밋 프로그램 이 2021년 1월 27일에서 7월 27 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여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실 수 있습 니다. 오픈 워크퍼밋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은, PGWP이 2020 년 1월 30일 혹은 그 이후에 만 료가 되었거나, 혹은 새로운 오 픈 워크퍼밋 신청 시점으로 만 료가 4개월이내 남아 있어야 하 며, 여전히 주신청자는 캐나다 에 있어야 하고, 반드시 유효한 캐나다 임시 거주자 신분 혹은 현재 신분 회복(restoration) 을 신청한 상태 여야 합니다. 캐나다내애서 배우자 스폰서 쉽을 통해 영주권을 진행하시 더라도, 코로나로 인해 케이스 별로 프로세싱 속도 차이가 많 이 나므로 비지터 혹은 오픈 워 크퍼밋을 신청하시고, 기본적 으로 주신청자의 신분은 유효 하게 유지하시는 것이 유리합 니다. 간혹, 캐나다내에서 배우 자 스폰서쉽을 진행하고 있으 면, 유효한 신분이 아니여도 된 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비자 연 장을 안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전문가 입장에서는, 유효한 신 분 유지를 권유해 드립니다. 스터디퍼밋은 크게 컬리지 이상 정규과정과 ESL 과정으 로 나뉘어 집니다. 컬리지 이상 정규과정에 재학하고 계신분들 은, 모든 학기를 풀타임으로 재 학하고, PGWP(Post Graduation Work Permit)으로 신청 해서, 영주권 신청을 위한 경력 을 쌓으시는게 유리하고, ESL 에 재학하고 계신분들은, 필요 한 영어 실력을 쌓아서, 컬리 지 이상 정규과정으로 진행하 시는게 유리합니다. 코로나 이 후에는 직업의 이분화가 가속 화 될 것으로 보여서, 단순 노

동력에 의존하는 LMIA를 통 한 영주권 전략보다, 전문기술 과 지식으로 준비된 인력이 되 어서, 시장 논리와 노동력 시작 에 좌우되지 않는 본인만의 강 한 전문성과 영어 실력으로 불 확실한 미래를 대비할수 있어 햐 합니다. 비지터비자 연장은 워크퍼밋 과 스터디퍼밋 주신청자의 동 반 가족들 그리고 캐나다내 배 우자 스폰서쉽의 주신청자들이 주로 대상이 됩니다. 이런분들 은 주신청자의 비자 승인에 따 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주 신청자의 비자 승인이 전제로 된다면,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캐나 다에 비지터로 계시는 분들은, 6개월마다 연속적으로 비지터 비자 연장하는 횟수가 3회 이 상이 되면, 거절될 확률이 높아 지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 다. 코로나로 인해 비지터 비자 연장 케이스별로 상당한 지체 가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면 비 자 결과 기다리는 동안 도움 되 실 것 같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점점 많 은 나라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 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 로나 종식은 전세계에서 코로 나 백신 접종이 완료되고, 코 로나 변형의 위협도 낮게 되는 시점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따 라서 캐나다에 임시 거주 비자 를 통해 거주하시는 분들은, 현 재 비자가 만료되는 시점이 다 가오면, 가능한 빠르게 대안을 결정지으셔서 행동으로 옮기시 는게 현명합니다. 코로나로 인 해, 각종 규제가 많은데, 비자 연장이 안되어서, 운전 면허증 을 갱신할 수 없거나, 주정부에 서 지원하는 보험 혜택도 받으 실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 기 때문입니다.

박혜영 빅토리아 이민&유학 대표 캐나다   공인   이민   컨설턴트 캐나다   유학   전문   컨설턴트

게시판 비, 코퀴틀람 지역 문의: 604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785-5837 [알레그로 코러스] -보컬리스트 모집 1월 16일 부터 매주 (토) 오

교민 동정

후 4시에 수업 시작/ 수준 높은 레퍼토리, 다양한 쟝르와의 시

[제 9회 한카문학상 작품 공

도 우선 순위: 팝뮤직, 발라

모]

드, 한국 캐나다 민요/ 클래식,

응모분야: 운문(시,시조, 동

Jazz Swing, Contemporary

시) 3편, 산문(수필, 동화, 단

첫 수업 : Aaron Copland

편소설, 라디오단막극본, 평

`Simple Gifts` 2 Part 미국

론) 2편 이내 (이메일 접수/

애팔래치안 산맥의 봄, 정취를

kwac2009@gmail.com) 응

잘 나타낸 유명한 곡

모자격: 캐나다 전 지역 거주

ing List : A Canadian Folk

자로 19세 이상인 자. 신인 및

Medley 2 Part 대상: 노래를

기성 불문, 단, 이미 한카문학

좋아하는 열정적인 누구나 신

상을 수상하신 분은 심사대상

청: 성함, 연락처, 이메일 연

에서 제외됨. 응모기간: 12

습: Virtual Zoom (링크,악보는

월 15일부터 2021년 2월 15일

이메일 보냄)일시: 1월 16일

까지 시상 내역: 각 부문별

부터 매주 (토) 오후 4~4:45 

으뜸상 및 버금상 수여 당

취지: 곡의 완성도, 실력 향상,

선작 발표: 3월 중 밴쿠버 주

발표회, 콘서트, 커뮤니티 행사

요 언론기관 및 미디어 발표

후원: 예술인 협회, 알레그로

당선자 특전: 본 문협 정회

앙상블 문의: 604-505-4187 /

원 자격 부여. 한국문단 등단

vkas7890@gmail.com

Wait-

추천 및 한국 문예지 작품 발 표 기회 제공, 시상 내용에 따

[민동필 박사]

른 연회비 면제(본 문협 가입

-생물학+공부 방법 온라인 강

비는 없음). 한카문학제, 시 낭

송 회, 각종 세미나 참여. '한

내용: 생물학을 주제로 학교

카문학' 동인지, 밴쿠버 주요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언론사 작품게재 등 본회 제반

공부 방법 및 같은 공부방법이

문학활동을 통한 적극적 지원.

후에 피라미드식 사회구조의 꼭

단, 당선자는 반드시 본 회 가

대기로 오르는 과정에 어떻게

입하여 문학활동을 계속할 의

작용을 하는지 등 대상: 고등

사가 있어야 함. 문의 및 연

학생, 대학생, 학부모 시간: 1

락처: 캐나다 한국문협 604-

월 15일 부터 한국어 생방송 강

435-7913. kwac2009@gmail.

의: 매주 (토) 오후 5시 30분/

com),  참조 (http://cafe.

영어 생방송 강의: 매주 (금) 오

daum.net/KWA-CANADA)

후 5시 장소: 온라인 (유튜브: PonderedEducation으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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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노인회 사무실 604-

식 소품, 올드 팝, 트로트,가

255-6313 UBC 학생 대표:

요, 찬송가등 밴쿠버, 버나

604-354-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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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종합

이 민 ·교 계 · 비 즈

2021년 2월 5일 금요일

등, 부모자녀관계 개선, 중년/노 년기 상담, 학교적응문제, 직장보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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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석세스] -2020 개인소득세 및 해외자 산 보고 일시: 2월 18일 (목) 오전 10 시-오후 12시 방법: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워크샵, 등록 후 참석자에게 링크를 보내드림  강사: 김준영 공인 회계사  내용: 2020년 세금 보고 변동 사항/세금 보고를 통해 받을 수 있는 각종 혜택/해외 소득 및 해외 자산 보고 방법/해외 금융 정보 자동 교환과 대책/ 자진 수정 보고 및 세무 감사 동향/질의 및 응답문의: 장 기연 236-880-3071 (재택 근무 용 직통) 또는 esther.chang@ success.bc.ca<mailto:esther. chang@success.bc.ca>영주권 자 우선으로 선착순 예약 마감

[그랜빌 석세스] -시민권 신청 세미나 일시: 2월 17일 (수) 오전10시오후12시 내용: 시민권 신청시 필요한 서류준비, 거주일자 계 산, 언어능력 증명과 함께 시민 권 신청서 작성 등  시민권 신청 후 인터뷰, 시험, 선서식 및 2021년 1월 8일 업데이트 된 온 라인 시민권 테스트에 대한 추 가설명도 있을예정 문의: 김 민정 스텔라 이메일 stellak@ success.bc.ca/ 604-335-2309 [North Shore Multicultural Society] -캐나다 시민권 신청

내용: 성인, 미성년 시민권 신 청서류작성요령, 첨부서류, COVID-19 기간의 온라인 시민권 테스트/인터뷰정보등.  일시: 2월 19일 (금) 오전 10시-11시 30분 문의: 진박 jinp@nsms. ca/ 등록하는 분에 한해 Zoom 미팅 정보를 추후 보내드림 교계

놋그릇에 활짝 핀 오방색 비빔밥 안주가 한상 가득 막걸리의 추억 값싸고도 든든한 콩나물국밥 선지·찹쌀·채소 듬뿍 피순대 삐뚤빼뚤 정감 가는 초코파이 44년 내공 전국구 칼국수 맛집도

한식에서 전주가 갖는 위상은 대단하다. 전주 땅에서 기원한 음식과 문화가 워낙 많아서다. 한식 세계화 최전선에 선 전 주비빔밥은 기내식으로도, 편 의점 삼각김밥으로도 인기 메 뉴다. 숙취가 심한 날 가장 먼 저 떠오르는 음식 역시 전주 식 콩나물국밥이다. 푸짐한 상 차림으로 승부하는 막걸리 골 목, 선지를 꾹꾹 눌러 담은 남 부시장의 피순대도 전주의 자 랑거리다.

[2021-1차 밀알자원봉사자 모집 ] 밀알에서 언제나 함께할 좋은 봉사자를 구함 준비물 : 이력

국가대표 한식 전주는 역시 비빔밥이다. 전

주비빔밥은 세계로 뻗어 나간 원조 ‘K 푸드’다. 그때 그 시 절, 월드 스타에게 “두 유 노 김치?”라 물으면 으레 “비빔 밥을 먹어 봤다”라는 답이 돌 아왔다. 1998년 김대중 대통 령 취임식 참석차 내한한 마 이클 잭슨이 전주비빔밥에 매 료돼 재료 구입처와 조리법까 지 알아 갔다는 일화는 워낙 유명하다. 경남 진주에도 비빔밥이 있 다. 육회를 중심으로 고사리· 무나물·숙주나물 등 일곱 가 지 재료만 올리는 진주비빔밥 과 달리 전주비빔밥에는 대략

15가지 이상의 재료가 올라간 다. 양이 푸짐하고 모양새도 화려하다. 차림이 옹색하면 전 주비빔밥이 아니다. 숟가락 대 신 젓가락을 써야 겨우 비빌 수 있다. 전주비빔밥은 손이 많이 가 는 음식이다. ‘갑기회관’ 김정 옥(64) 사장은 “밥·육회·고추 장이 맛을 좌우하는 핵심”이라 고 했다. 일단 한우의 사골 국 물로 밥을 짓는다. 그래야 밥 알이 서로 달라붙지 않고 고슬 고슬하니 고소한 맛을 낸단다. 육회는 한우의 엉덩이 살만 고 집한다. 고추장에는 오디·매실· 사과 등 갖은 과일을 넣어 감 칠맛을 돋운다. 놋그릇에 오방색 화려한 꽃 이 피었다. 샛노란 황포묵을 비 롯해 콩나물·대추·밤·은행·잣· 표고버섯·당근 등 15가지 재료 를 넣은 전주비빔밥(1만5000 원)이 상 위에 차려졌다. 맛과 향, 빛깔 모든 게 넉넉했다. 걸쭉하게, 개운하게 긴 세월 우리는 콩나물국밥 으로 속을 달랬다. 콩나물국밥 은 값싸고 든든한 한 끼 식사 이자, 숙취 해소용으로도 효험 이 막강한 음식이다. 전주 사람 누구나 국밥엔 일 가견이 있다. 콩나물국밥의 고 향이 이곳 전주니 당연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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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원조를 따지진 않지만, 취 향은 확연히 갈린다. 69년 내 력의 ‘삼백집’은 뚝배기에 밥을 미리 넣고 끓이다 계란을 얹어 낸다. 국물이 걸쭉하고 고소한 맛이 강하다. 끓여놓은 육수를 밥에 수차례 토렴해 상에 올리 는 ‘현대옥’ ‘삼번집’ ‘왱이콩나 물국밥(왱이집)’ 스타일도 있 다. 펄펄 끓이지 않아 술술 넘 어가고, 텁텁함 없이 개운하다. 이른바 ‘남부시장식’이다. 24시 간이 모자라는 시장통에서는 빨리 비울 수 있는 국밥이 통 했을 터다. ‘왱이집’의 문을 두드렸다. “ 손님이 주무시는 시간에도 육 수는 끓고 있습니다”라는 간 판이 눈에 들어왔다. 마침 유 대성(60) 사장이 육수를 내기 위해 북어·밴댕이·다시마·표고 버섯·대파 등을 가마솥에 붓 고 있었다. 국밥과 깍두기 그리고 김과 수란. 콩나물국밥(7000원)의 상차림이다. 일단 수란에 국물 을 적당히 붓고, 김을 잘게 부 수어 얹은 다음 후루룩 마셨 다. 고소한 들기름 냄새가 확 퍼졌다. 뜨끈하게 데운 모주 (2000원)까지 한입에 털고 나 니 식욕에 확 돌았다. 오징어와 묵은김치를 넣어 끓인 콩나물 국밥은 얼큰하고도 시원했다. 지금도 침이 고인다.↗

서, 봉사지원동기서 (letter of intent) 보낼 곳: apply.vanmilal@

[늘푸른 장년회]

gmail.com 2월 28일 오후12시

-차세대 기초 세무상식 강의

접수마감

일시: 2월 6일, 13일 (토) 10 시- 12시까지 장소: 온라인 강좌(ZOOM). 대상: 차세대 (39세 미만).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사전 제공한 신 청자에게 참여방법 이메일 공 지함 강의내용: 개인소득세 보고 방법. 소득공제액 종류. 무료 세금보고 프로그램 등 접수 및 문의: 캐나다 한인 늘 푸른 장년회(kessc2013@gmail. com) [아름다운 상담센터] -심리 전화 상담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터는 Covid - 19 에 대한 정부의 권 고 방침에 따라 모든 심리 상담 을 전화상담 또는 온라인 상담 으로 대체함. 상담 분야: 우울 증, 불안장애, 트라우마, 부부갈

[밀알 ] -토요사랑의교실 "함께예배" 일시: 2월 6일 오전 10시  방 법: 온라인에서 '줌'을 사용하여 함 께 예배. 예배를 마친 후, 친교시 간 있음 팬데믹 상황에서 안전 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진행  참여하실 분은 카톡이나 문자로 연락주시기 바람 문의: 604339-4417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 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  화려하고 푸짐해야 전주비빔밥이 다. ‘갑기회관’의 비빔밥에는 육회·황 포묵·콩나물·대추·은행·표고버섯·밤 등 15가지 재료가 들어간다. ‘왱이 집’의 콩나물국밥에는 삶은 오징어와 김치가 들어간다. 얼큰하고 개운하다.  44년 내력 ‘베테랑’의 칼국수. 들깨 

를 듬뿍 올린다.


종합 A7

 2021년 2월 5일 금요일 넉넉히 취하고 싶을 때 ↘통영에 ‘다찌’, 마산에 ‘통술집’이 있다 면, 전주에는 막걸리 골목이 있다. 막걸리 를 주문할 때마다 대여섯 가지 안주가 덤 으로 깔리는 방식. 그들만의 넉넉한 술 문 화다. 전주 삼천동·서신동·경원동이 이름 난 막걸리 촌이다. 한때 삼천동 막걸리 골 목 안에 마흔 곳이 넘는 막걸리 집이 있 었다. 지금도 스무 곳이 줄지어 서 있다. IMF 외환위기 이후인 2000년 무렵이 막걸리 골목의 최대 호황기였다. 나라가 어려워지자, 막걸릿집으로 사람이 모였다. “술만 시키면 됐기에 주머니 사정이 여의 치 않은 직장인과 대학생이 많았다. 그땐 막걸리 세 병 들어가는 주전자 한 통이 1 만원에 불과했다”고 서신동 ‘옛촌막걸리’ 최인덕(61) 사장이 회상했다. 3만~4만원만 모여도 여럿이, 배불리, 거나하게 취할 수 있던 시절이다. 예전엔 술 단위로 주문을 받았지만, 최 근엔 주점 대부분이 ‘커플상’ ‘가족상’ 따 위의 세트로 술상을 차린다. 술은 약해도 안주는 푸짐하게 먹고 싶은 관광객이 많 아지면서 생긴 변화다. 불평하는 손님도 있지만, 가게를 탓할 일도 아니다. 술집에 주당보다 미식가가 많은 시대다. 술 문화 는 그렇게 달라져 간다. ‘옛촌막걸리’의 가족상(5만3000원)은 12 개 안주가 기본이다. 김치찜·들깨삼계탕· 족발·간장게장·대하·홍합탕…, 테이블 두 개를 붙이고서야 겨우 모든 안주를 올릴 수 있었다. 막걸리 집도 이제는 인심이 아 니라 음식이 경쟁력이었다. 옛 맛 사라진 한옥마을? 이성계가 왜구를 무찌른 뒤 승전고를 울렸다는 언덕 오목대. 이곳에서 한옥마 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풍남동 일대

700여 채 한옥 지붕이 고요히 파도를 이루는 한옥마을. 전주 관광의 일번지다. 한옥마을은 물론 인근 남부시장 안쪽으로 순대국밥·콩나물국밥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유행이 빠르게 바뀌는 한옥마을에서는 요즘 디저트 가게가 많이 보인다.

700여 채 한옥 지붕이 고요히 파도를 이 룬다. 한옥마을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달리 오랜 전통의 먹거리를 찾기 쉽지 않다. 관 광객을 상대하는 상점이 워낙 많고, 유행 도 빠르게 바뀐다. 전주 사람은 한옥마 을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일이 거의 없다. 서울 사람이 명동 가기를 꺼리는 것과 비 슷한 심리다. 그나마 현지인이 즐겨 찾는 집이 성심 여고 앞 44년 내력의 분식집 ‘베테랑’이

다. 면 성애자도 인정하는 전국구 칼국수 맛집이다. 달걀 푼 걸쭉한 육수와 푹 삶 은 면발 위로 고춧가루와 들깨, 김 가루 를 듬뿍 뿌려 낸다. 칼칼하고도 구수한 국물 맛의 중독성이 대단하다. 요즘처럼 추운 날 더 생각나는 맛이다. 한옥마을 건너편 남부시장에서 오랜 세월 사랑받는 먹거리는 피순대다. 선지 가 들어있어 붙은 이름. ‘조점례 남문 피 순대’가 가장 이름난 순댓집이다. 시장에 서 거의 반세기를 버텼다. 가게는 오전 7

피순대 넣은 순대국밥. 남부시장 대표 먹거리다

시에 열지만, 2대 사장 권교숙(55)씨와 직 원들은 5시부터 나와 채비를 한다. 돼지 내장을 삶아 순대국밥(7000원)에 쓸 육수 를 끓이고, 피순대(1만2000원)를 손수 만 들고 쪄낸다. 선지를 꺼리는 편이나, 이상 하게도 이 집 피순대는 잘도 받아먹었다. 그만큼 선지와 찹쌀, 채소의 조화가 절묘 했다. 내장이 듬뿍 들어간 순대국밥 역시 마찬가지였다. 속이 꽉 찬 것이 쫄깃하고 도 담백했다. 달콤한 추억 전주식 수제 초코파이의 유행을 이끈 집이 경원동의 ‘PNB풍년제과’다. 51년 문 을 열어 3대째 이어온다. 강현희(73) 2대 사장은 요즘도 손수 초코파이(1개 1900 원)를 만든다. 빵을 굽는 건 기계가 하지 만, 버터크림을 펴 발라 잼을 얹고, 겉에 초콜릿을 묻히는 작업은 여전히 그의 손

을 거친다. “모양은 삐뚤빼뚤해도, 그래야 추억의 맛이 살아난다”고 말한다. 수제 초코파이가 뜬 건 2000년대 이후. 사실 빵집의 오랜 스테디셀러는 이른바 ‘ 센베(전병)’ 과자다. 일흔을 훌쩍 넘긴 기 술자가 빵 공장 한편에서 30년 넘게 센 베를 구워오고 있다. 완주산 봉동 생강 으로 맛을 낸 ‘생강 센베(8000원)’를 찾는 어르신이 많다. 객사 주변 일명 ‘객리단길’ 일대엔 젊은 디저트와 베이커리가 많다. 이를테면 웨 딩 거리의 ‘평화와평화’는 휘낭시에로 유 명하다. 바삭한 식감에 달콤 짭짤한 소금 휘낭시에(2700원)가 인기 메뉴다. 베이커 리 카페 ‘나잇나잇’은 펌킨 파이(6500원). 카페 ‘노트릭’은 파운드 케익(6000원)으로 소문이 났다. 전주=글·사진 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A8 라이프

2021년 2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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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민 리포트]

브로드웨이 전철 프로젝트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밴쿠버 브로드웨이 지하철 프로젝트 (Broadway Subway Project)는 밀레 니엄 선의 연장선이다. 그것은 B.C.에 서 두 번째로 큰 일자리 센터, 세계 최 고 수준의 보건 서비스, 떠오르는 혁 신과 연구 허브, 그리고 성장하는 주 거 커뮤니티에 빠르고, 빈번하고, 편리 한 스카이트레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 입니다. 700m는 VCC-클라크 역에서 그레 이트 노던 웨이 근처의 터널 포털까지 확장될 것이다. 그레이트 노던 웨이에서 아르부투스 거리까지 브로드웨이 코리더 아래로 5 킬로미터의 터널이 뚫릴 것이다. 6개의 지하역이 지역사회와 지역을 연결하며, 캠비 스트리트에 있는 캐나 다 선과 직통 지하 연결된다. 99 B-Line 버스 서비스는 아르부투 스 거리에서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까 지 연결될 것이다. 그 프로젝트는 2025년에 새 노선이 개통될 예정에 있다. 밴쿠버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들 중 하나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돌아다니 는지를 변화시킬 브로드웨이 지하철 프로젝트를 위한 장소들이 이제 치워

지고 있다. 캐서린 맥케나 연방 인프라 커뮤니 티 장관은 "캐나다 정부는 단기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기적으로 성장 을 창출하며, 기후변화를 해결하는 인 프라 프로젝트에 역사적인 투자를 하 고 있다"고 말했다. "브로드웨이 지하 철 프로젝트는 밴쿠버에서 가장 붐비 는 도로를 따라 새로운 교통수단을 도 입하여 교통혼잡과 대기 오염을 줄이 면서 도시의 증가하는 승객 수에 보조 를 맞출 것입니다. 캐나다의 인프라 계 획은 수천 개의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전국에 일자리를 창출하며, 보다 깨끗 하고 포괄적인 커뮤니티를 구축한다." 롭 플레밍 B.C 교통인프라부 장관은 "브로드웨이 지하철이 완공되면 밴쿠

버에서 사람들이 거리를 다니는 방식 을 변화시킬 것이다. 이는 직장과 학교 로의 이동 속도가 빨라지고, 지역 비 즈니스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며, 이 동 중인 차량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 미합니다. BC의 Restart Plan을 통해 경제를 회복하고 저탄소 미래에 투자 하기 위해 노력하는 핵심 인프라 투자 인 이 중요한 프로젝트에 대한 현장 준비가 진행되어 기쁩니다." 6개의 새로운 역 출입구를 건설하고 작업 준비와 보관으로 사용될 하역 구 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부 건물 철거 가 필요하다. 이것은 가능한 한 브로 드웨이와 인근 거리의 건설 활동을 막 아, 혼란을 완화시키고 운전자들, 보행

자, 자전거 타는 사람들의 안전을 관 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첫 번째 철거 예정 건물은 이스트 브로드웨이 100블록과 메인 스트리트 2500블록에 있으며, 향후 마운트 플 레전트 스테이션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작업은 교통과 교통 서비스에 최소 한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거 리 주차는 작업 중에 제한될 것입니 다. 모든 철거작업은 4월 말쯤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역세권 건설에 대비하 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설계 시공사인 브로 드웨이 지하철 프로젝트 코퍼레이션은 2020년 가을부터 현장에서 작업을 시 작했으며, 건물 내 유해 물질 조사와 제거에 주력했다.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예비 작업에는 전력회사의 이전과 지 질학적 조사를 수행하는 것이 포함된 다. 건설업자는 또한 봄에 공개 오픈하 우스에서 선보일 새로운 역들의 디자 인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작업들은 올 봄에 시작할 것이 다. 이번 공사 활동에는 그레이트노던 웨이 인근 터널포털과 고가도로가 포 함돼 2022년부터 터널이 시작될 예정 이다. 이러한 활동에 앞서 시공 방법 과 시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가 제공될 것이다. 브로드웨이 지하철 프로젝트 코퍼레 이션은 건설 활동을 수행하는 동안 안 전 및 COVID-19 프로토콜에 전념하 고 있으며, 도 보건 담당자와 WorkSafeBC의 최신 지침을 따르고 있다. 2025년에 완공되면, 브로드웨이 지 하철은 B.C.에서 두 번째로 큰 일자리 센터, 의료 서비스, 떠오르는 혁신과 연구 중심, 그리고 성장하는 주거 커 뮤니티에 빠르고 빈번한 스카이트레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브로드웨이 지하철 프로젝트 예산 은 28억 3천만 달러이며, 캐나다 정부 와 밴쿠버 시의 기부를 받아 B.C. 정 부가 자금을 지원하고 인도했다.

캐나다라인 스카이 트래인 노사협상 타결 BCGEU가 Expandans BC와 잠정적 인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캐나다 노 선에 파업으로 인한 지장을 주지 않

게 되었다. 그 동안 계약 없이 13개월을 보낸 후, 일요일 아침부터 40시간 가까이

협상한 것을 포함하여 BCGEU의 노 조원들은 40개월 이상 협상했다. 캐나 다 라인에서 일하는 비씨지이유노조

(BCGEU)가 그들의 고용주와 잠정적 인 노사협상 합의에 도달했다. 스테파니 스미스 BCGEU 회장은 " 우리 노조원들의 목표는 항상 협상 테 이블에서 공정한 계약을 맺는 것이었 다"며 "최대한 좋은 시기에 협상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대유행 기간 동안 협상하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 다"고 말했다. 우리 회원들은 매우 어 려운 상황에서 믿을 수 없는 결속력 을 보였고 그들은 그것을 해냈습니다." 잠정 합의의 세부 내용은 협상단 구 성원들이 이 조건을 검토하고 비준하 기 위한 투표를 거쳐야 공개될 것이다. 노조는 2019년 12월 스폴란스와의 마지막 계약이 만료돼 2020년 2월부터 계약협상이 시작됐다. 2020년 11월 노 조원들은 98%의 찬성표를 던졌다. 노 조는 1월 29일 금요일 파업통보를 받 고 오후 4시를 기해 법적 파업에 돌입 했다. 2월 1일 월요일, 그러나 협상 중 선의의 행동과 직업 행동을 연기하기 로 선택하였습니다. BCGEU는 캐나다 라인에서 약 180 명의 근로자를 대표한다. 캐나다 선 오브 메트로 밴쿠버의 스카이트레인

시스템은 SNC-라발린의 자회사인 스 폴란스 BC 오퍼레이션이 운영하고 있 다. 화요일인 2월2일 오전 9시까지만 해 도 다시 협상시작해서 협상중인 상황 이었다. 월요일 오후, B.C.의 BCGEU소속 노조원들이자 캐나다 라인 운영사인 스폴란스에 근무중인 BCGEU노조가 오후 4시까지 협상했지만 결렬됐다. 지 난 주말 17시간 동안 열린 협상에서 양측은 더욱 긴밀히 협력했지만, 합의 에 이르지 못했다. 양측은 월요일 아침 미해결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하며 협상을 재개했지 만 성과가 없었다. 현재 노사협상 계약은 2019년 12월 에 만료되었고 계약 협의는 2020년 2 월부터 시작되었다. 2020년 11월 노조 원들은 98%의 찬성으로 2월 3일에 권 한이 시작된다. BCGEU는 캐나다 라인에서 약 180 명의 근로자를 대표하며, 스폴란스 BCOperations Ltd.에 의해 개인적으 로 운영되며 다국적 SNC-라발린이 소유하고 있다.

리치몬드시 일명 쥐약으로 알려진 설치류 살충제 사용 금지 보통 한국에서는 쥐를 잡을때 쥐약 을 놓는 경우가 많다. 쥐약의 피해로 쥐약을 먹은 쥐를 먹은 개나 야생동 물이 죽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캐나 다에서는 쥐약사용이 금지 되는 곳이 많다.그래서 끈끈이등 다른 방법으로 쥐를 잡아야 한다. 그레이트 밴쿠버는 쥐가 많기로 유명한 도시중에 하나이 다. 특히 개발로 인해 땅을 파게 되 면 쥐들이 집이나 건물로 침입해 들어 오는 경우가 많다. 리치몬드 시는 쥐 약으로 더 잘 알려진 설치류 살충제 를 도시 소유의 모든 재산에 사용하 는 것을 금지했다. 시의회가 1월 25일 회의에서 만장 일치로 통과시킨 이 금지조치는 1년 동안 시범사업을 통해 설치류 개체와 다른 야생동물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 게 될 것이며, 이들 중 일부는 독극 물 사용에 의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 게 될 것이다. 설치류 살인의 가장 흔한 형태는 항 응고제이며, 일반적으로 미끼소를 통 해 독으로 투여된다. 항응고제는 섭취 할 때 내출혈을 일으킨다. 그것이 설 치류를 즉시 죽이지 않기 때문에, 죽 어가는 동물은 올빼미와 다른 랩터들

에 의해 쉽게 먹이로 받아들여질 수 있고, 그리고 소비하는 동안 독을 섭 취할 수 있다. BC와 Yukon의 연구 에 따르면 70%의 올빼미들이 어떤 형 태의 항응고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최근 리치먼드 공원에서 발견된 죽은 바드 올빼미 한 마리가 항응고제가 사망의 원인이 되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평가되고 있습니다. 시의회의 금지령은 사유 재산이 시 의 관할 구역 내에 있지 않기 때문에 시 소유의 시설에만 적용된다. 그러나, 개인 토지 소유자와 사업체들은 그들 의 땅에서 설치류를 관리하기 위해 같 은 약속을 할 것을 권장한다. 6만7천 달러가 소요될 이번 시범사 업에서는 설치류 살충제가 기존의 스 냅 트랩과 같은 비살충제 방식으로 대 체될 예정이다. 시 직원들은 항응고 제로부터의 이행 결과를 평가하기 위 한 현장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시행하 고 1년 이내에 의회에 보고할 것이다. 설치류 살인에 대한 시의 우려를 정 리하고, 이러한 독극물의 판매와 사용 을 허용하는 기존 정책을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신도 도 환경부와 지 역 MLA에 보낼 예정이다.


 2021년 2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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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0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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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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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기행수필 2020 -11 한힘]

밴프를 품고 있는 세 개의 산들 존스톤 계곡을 떠나 밴프 쪽을 향해 떠났 다. 널찍한 1번 고속도로로 나왔다. 양쪽 으로 가문비나무(White Spruce)들이 촘 촘하게 콩나물처럼 늘어서 있는 길이다. 하나하나 전봇대로 쓰면 딱 알맞은 나무 들이 수도 없이 장승처럼 서 있다. 달리 는 길에서 옆을 보면 숲속으로 한 발을 들여놓기가 어려울 정도로 그야말로 정글 을 이루고 있다. 오늘날 아스팔트길을 잘 닦아 놓았으니 망정이지 길이 없던 시절 에 개척자들은 그런 숲속을 헤매면서 갔 을 것이다. 로키의 대표적인 나무는 침엽수가 주종 을 이루고 있다. 전나무-Subalpine Fir(20-35m tall), 가문비나무-Engelmann Spruce(2540m tall), White Spruce(15-35m), 전 나무-Douglas Fir(25-40m), Western Hemlock (30-50m), Western Red Cedar( -40m), 이 나무들의 공통점은 사철 푸른 상록수라는 점과 잎이 바늘 모양으 로 가늘고, 몸통이 굵고 곧게 올라가며 키 가 크다는 점이다. 한랭한 고산지대의 교 목으로 목재로는 재질이 연하고 부드럽고 결이 곧기 때문에 건축, 가구로 많이 쓰인 다.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모두 그 나무가 그 나무처럼 보이고 구별해서 보기는 쉽 지 않다. 나무껍질을 눈여겨보는 사람은 겨우 구별할 수 있다. 늦은 가을부터 눈 이 오기 시작하면 반 년 이상을 항상 눈 을 짊어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가지가 하늘로 뻗지 못하고 땅을 향하게 된다. 가 지가 길면 쌓이는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 하기 때문에 모두 가지가 짧고 굵다. 겨울 철, 눈이 쌓인 이 길을 달리다 보면 수천 의 크리스마스 추리 사이를 가는 기분에 취하기도 한다. 활엽수로는 자작나무-Trembling Aspen(10-20m), White Birch(10-20m)의 두 종이 있는데 아스펜은 줄기에 마디가 있고, 버취는 마디가 없이 온통 베이지 색 으로 눈빛같이 하얀 나무이다. 로키에서

유일하게 가을이면 작은 잎이 노랗게 물 들어 상록의 침엽수 사이에서 아름답게 물드는 나무가 자작나무이다. 사냥꾼에게 는 로키와 같이 숲이 우거지고 겨울이 길 어 눈으로 덮인 조건은 불리하다. 포식동 물은 시야가 넓은 평원지대에서 사냥하기 가 쉽고 우거진 숲속에서는 사냥감이 숨 기 쉽고 달려가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생 존 조건이 적절하지 못하다. 그것은 사람 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로키에서 곰 은 천적이 없는 동물이지만 겨울이라는 생존의 악조건을 견디지 못하고 잠을 자 는 것으로 대신하고 봄이 되어서야 활동 을 시작한다. 로키의 야생동물들은 다른 동물을 잡아먹고 사는 종이 아니라 거의 초식동물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레이크 루이스에서 밴프로 가는 1번 고속도로는 최근 공사를 마치고 훤하고 넓게 뚫려 있다. 확장 공사를 하면서 도 로 양편의 나무들을 엄청나게 베어냈다. 달려가다 보면 도로를 가로지르는 야생 동물을 위한 다리(Wild Life Bridge)를 보게 된다. 도로가 숲을 가로지르면서 생 태계를 양분시켰기 때문에 자유롭게 왕 래하던 동물들의 이동이 제한되었다. ‘왼 쪽에 살던 곰돌이가 오른쪽에 사는 곰순 이를 만나지 못해 밤마다 소리를 지르며 운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폭 이 10미터가 넘는 넓은 육교를 도로를 가 로질러 만들고 다리 위에는 주위 환경과 비슷하게 바위도 가져다 놓고 나무도 여 기저기 심어 놓아 자연스런 숲길처럼 만 들었다. 이런 다리가 밴프와 레이크 루이 스 사이에 다섯 개가 있다. 동물들을 보 호하고 로드킬을 줄여 보려는 노력이 여 실하게 보인다. 회색빛 석회암 산들을 왼쪽으로 보며 달리다가 야트막한 언덕 위에 올라서면 넓은 습지를 만나게 된다. 버밀리온 레이 크(Vermilion Lake)이다. 작은 호수들이 산재해 있어서 마치 습지처럼 보인다. 여 기서 보면 밴프를 둘러싸고 있는 대표적

인 산 세 개를 모두 볼 수 있다. 앞에는 설파산(Sulphur Mountain 2295m)이 온 통 나무로 덮인 채 산정에는 1903년 기상 을 관측하기 위해 세웠던 조그만 캐빈이 지금도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밴프 곤돌 라를 타고 올라가서 약 20분 정도 계단 으로 걸으면 올라갈 수 있다. 왼쪽 방향 으로 눈을 돌리면 칼날처럼 날카롭게 긴 능선을 하늘로 향하고 서 있는 런들 산 (Mount Rundle 2948m)을 볼 수 있다. 예 전에 이 지역에서 원주민 선교활동을 하 던 로버트 런들 목사의 이름을 기리기 위 해 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캐나다의 유 명한 화가 월터 필립스는 누구보다 이 산 을 좋아해서 로키에서 가장 좋아하는 산 으로 첫손을 꼽았다. 특히 버밀리온 호수 에서 바라다보는 런들 산은 석양이 질 때 탄성을 지를 만큼 아름답다고 했다. 달 력 사진에 나오는 대표적인 산이다. 버밀 리온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서 본 이 날의 런들 산은 안타깝게도 안개 속 에 묻힌 듯 희미한 자태였다. 산은 옛 모

습 그대로 일터인데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이처럼 시시각각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캐스캐이드 산(Cascade Mountain 2998m)은 전망대에서는 뒤쪽 에 있기 때문에 산의 일부만 보인다. 그 러나 밴프를 내려다보고 있는 이 산의 웅 장함과 회색빛 석회암 바위들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밴프 시내에 들어서면 어디서 든지 이 산이 보인다. 밴프를 찍으려면 캐 스캐이드 산을 배경으로 하지 않을 수 없 고, 산 아래 자리 잡은 밴프가 마치 알프 스에 있는 스위스의 어느 마을처럼 착각 하게 만든다. 밴프는 로키에서 유일하게 산간 마을의 진수를 보여주는 아담하고 조촐한 예쁜 마을이다. 2천 미터가 넘는 고산 속에 포근히 안겨있는 마을이다. 멀 리 산을 바라보며 밴프 시내를 걸으면 마 음이 가라앉는다. 초코렛 냄새, 커피 향기 가 코 끝에 와 닿는다. 길지도 짧지도 않 은 다운타운을 왕복하고 나서 보우 강을 가로지른 돌다리 위에서 다시 런들을 보 고 강물을 보고 설파를 보고나면 의연한

캐스캐이드가 우뚝하니 저만치 서있다. 버밀리온 호수는 보우 호수에서 발원 한 보우 강 계곡에 세 개의 호수로 되어 있다. 로키에서 흔하지 않은 개활지에 자 리 잡고 있는데 과거에는 원주민들이 여 름에는 산속에 있다가 겨울이 시작되면 이곳에서 봄까지 겨울을 나곤 하였다. 밴 프는 버밀리온 호수 바로 곁에 자리 잡고 있다. 아득한 세월로부터 로키에 살아온 원주민은 스토니 나코다(Stoney Nakoda First Nation)라고 하며 주로 엘크와 같 은 큰 동물을 사냥하며 살아왔다. 북미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아왔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여러 가지 고고학적 연구에 의하면 마지막 빙하기 말에 시베리아를 거쳐 베 링해협으로 들어와서 해안을 따라 남진 한 부족과 내륙의 평원지대로 내려온 부 족으로 나누고 있다. 2012년 통계로는 약 3천여 명이 남아 있다고 한다. 지금은 주 로 보호구역에 살며 일부 카지노와 호텔 등 리조트를 경영하여 후세들의 교육에 집중하며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


A14 샌디 리 리포트

2021년 2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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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A Rick Glumac : 고속 열차를 타고 “Shrek2”에서 시애틀까지 우리는 몇 달 동안 Covid-19 봉쇄 상태 에있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우리는 워 싱턴이나 미국의 어느 곳을 도로로 여 행 할 수 없었습니다. 전염병이 우리 뒤에 닥친 미래의 하 루를 상상해보십시오. 우리는 고속 열차 를 타고 서리에서 시애틀까지 45 분 안 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Port Moody-Coquitlam의 MLA 인 Rick Glumac은 매일이를 현실로 만드 는 것에 대해 생각합니다. 그는 Horgan 총리의 워싱턴 연락 담당자입니다. 일광 절약을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것과 함께 고속 열차는 프리미어에서 그의 주요 우 선 과제입니다. 고속철도의 예상 비용은 400 억 달 러 (미국)입니다. 많은 돈이지만 I5 고속 도로에 양방향으로 다른 차선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1 천억 달러 (미국)에 미치지 못한다고 Glumac은 지적합니다. 철도는 Surrey와 시애틀을 연결하고 오리건 주 포틀랜드로 이어지며 도중에 도시와 마을에서 정차합니다. BC 주 사 이의 지역을 포괄하는 지역 허브를 만 들 것입니다. 시애틀에서 오리건으로. 시애틀 시장에 직접 접근 할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자 동차를 도로에서 끌어 내림으로써 온 실 가스를 줄이는 이점은 말할 것도없 고, BC 주에 5 조 달러의 비즈니스 활동 과 200,000 개의 고품질 일자리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파트너와 함께 B.C. 두 국가의 세 관 할 구역과 민간 기업이 관련되어 있음 을 인식하면서 프로젝트를위한 조정 프 레임 워크를 만들기 위해 연구에 6 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궁극적 인 질문은 누가 프로젝트 비용을 지불 할 것인가? 철도의 작은 부분 만이 BC에있을 것 입니다. 그것의 대부분은 미국 편이 될 것입니다. 현실이 되려면 상당한 미국 연

방 자금이 필요합니다. Glumac은 Biden 대통령이 이미 고 속철도에 매우 관심이 있다고 말했습니 다. 그는 거의 50 년 동안 정치인으로 일하면서 워싱턴에서 델라웨어까지 매 일 왕복 여행하는 "Amtrack"남자로 유 명합니다. 그의 정부는 "Build Back Better Plan"의 일환으로 일자리 창출과 기후 변화 해결에 초점을 맞춘 2 조 달러 규 모의 인프라 투자 패키지를 발표했습니 다. 철도 프로젝트의 임무는 그 투자의 일부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Horgan 총리와 Inslee 워싱턴 주 주 지사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습니 다. 그들은 2018 년에 공식적인 협력 협 정을 체결했습니다. Inslee 주지사는 2020 년 민주당 대통 령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그는 진보적 인 환경 의제로 유명합니다. Biden 대 통령은 Inslee가 예비 선거 초반에 대통 령 선거에서 탈락했을 때 Inslee의 국가 환경 플랫폼의 대부분을 채택했습니다. 공교롭게도 Biden 대통령, Inslee 주 지사 및 Horgan 총리는 모두 작년 11 월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들은이 프 로젝트를 최대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일해야하는 4 년의 임무를 가지고 있 습니다. 이러한 플레이어는 정치적 스펙트럼 에서 유사한 가치를 고려할 때이 프로 젝트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Glumac은 희망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은 다른 지지자들도 있습니다. BC Business Council과 미국의 챌린지 시애틀은 수년 동안 긴밀한 지역 협력 을 위해 협력 해 왔습니다. 이 지역을 통 과하는 고속 철도가있는 Cascadia Innovation Corridor는 그들의 비전의 일 부였습니다.

합니다. 이러한 유행병을 겪으면서 많은 회사가 업무 방식을 바꿔야했습니다. 그 리고 민첩하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습 니다 환경.” MLA Glumac이 말합니다. Glumac은 하이테크 산업에 대해 한 두 가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는 컴퓨터 애니메이션과 비디오 게임에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밴쿠버에서 만든 최초의 컴퓨터 애니메이션 TV 쇼 "Reboot"에서 작업 했습니다. 그런 다음 미국의 Dream-

Glumac은 BC주의 하이테크 부문을 믿습니다. 초강력 지역 허브의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리고 있습니다. 밴쿠버에 사무실을두고있는 마이크로 소프트는 이미 시애틀에서 밴쿠버로가는 수상 비 행기 노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Surrey 에서 Seattle까지 고속철도는 훨씬 더 효율적이고 빠릅니다. 이것이 바로 Microsoft가 고속 철도 프로젝트에 참여하 는 이유입니다. Glumac은 B.C. 이미 좋은 스타트 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이를 기반으 로보다 강력한 하이테크 생태계를 만들 고자합니다. 그는 스타트 업이 성장하고 앵커 회사가되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생 태계를 확장하는 방법입니다. Glumac은 Alan Winter의 전 B.C. 혁 신 커미셔너가 보고서를 참조했습니다. 그는 하이테크 부문을 성장시키는 방법 에 대한 권고를했습니다. 전염병으로 인 해이를 어렵게 만들었지 만 기업이 함께 모여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는 아이디 어가 있습니다.

Glumac은 BC 주에서 운영되는 다양 한 세계적 수준의 첨단 기술 기업을 가 리 킵니다. Carbon Engineering은 대기 중 이산 화탄소를 대규모로 끌어 내 공기를 정 화하는 "직접 공기 포집"기술을 개발했 습니다. Squamish의 데모 공장이 확장 되고 있습니다. General Fusion은 "깨끗하고 안전하 며 풍부한 핵융합 에너지"로 세계의 에 너지 공급을 변화시키고 자합니다. 프로 토 타입 모델에서도 작업 중입니다. 이 러한 유형의 최첨단 기술이 BC 주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이테크 산업에서는 성장할 여지가 많습니다. GDP의 비율로 볼 때 워싱턴의 하이테크 기업은 BC주의 기업 보다 경제에서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합 니다. 지역 허브의 일부가되면 두 국가 의 기업, 직원 및 투자가 더 쉽게 이동 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거의 모든 회사가 기술 회사입니다. 우리는 기술을 받아 들여야

works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Shrek2"와 "Madagascar"를 제작했습니다. 영화 "슈렉 2"의 마지막에 그들은 진 저 브레드 맨 위에 부을 라떼를 만든다. Glumac은 라떼를 만들기 위해 소프트 웨어를 작성했습니다. 그는 또한 직물에 대한 렌더링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벨벳 과 실크로 만든 왕실 의류 기술을 개발 했습니다. 드림 웍스와 함께한 그의 작업은 그 를 2004 년 한국으로 데려 갔고, 그곳 에서 그는 애니메이션 영화에 대해 매 혹적인 대학생들과 몇 시간 동안 이야 기했습니다. Glumac은 스노 보드를 사용하고 궁 극의 공짜 게임을했습니다. 밴쿠버 빅 리그들에게 인기있는 팀 스포츠. 이제 그는 카누를 타고 야생 여행을 즐기고 파트너 인 Haven과 함께 트레일을 하이 킹합니다. 그는 BC 주 내륙에있는 웰스 그레이 국립 공원을 6 일 동안 여행했습 니다. 최근에. 우리 모두가 시애틀로가는 고속 열차 를 타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Sandy Lee Carleton University/Dalhousie University- Politics/ Law Degree The first Korean Canadian MLA and Cabinet minister Senior advisor on NWT issues to Prime Minister's office 201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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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y Lee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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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A Rick Glumac: From “Shrek2” to Seattle on a High-Speed Train We've been in the Covid-19 lockdown for months. We've not been able to travel to Washington or anywhere in the U.S. by road during that time. Imagine a day in future when the pandemic is behind us, and we could travel from Surrey to Seattle in 45 minutes on a high-speed train? Rick Glumac, the MLA for Port Moody - Coquitlam, thinks about making that a reality every day. He is the Premier Horgan's liaison to Washington. Along with eliminating daylight savings permanently, the high-speed train is his key priority assignment from the Premier. The estimated cost of high-speed rail is $40 Billion (U.S.). It is a lot of money but not as much as $100 Billion (U.S.) it would cost to build another lane on the I5 highway in both directions, Glumac points out. The rail line will connect Surrey to Seattle and continue to Portland, Oregon, stopping in cities and towns along the way. It will create a regional hub covering the area between B.C. and Seattle to Oregon. Having direct access to the Seattle market and vice versa could bring a half-trillion dollars of business activities and 200,000 high-quality jobs to B.C., not to mention the benefit of reduced greenhouse gas by pulling vehicles off the road. Along with its partners, B.C. invested $600k on a study to create a coordinating framework for the project, recognizing that three jurisdictions in two countries and a private company are involved. The ultimate question is who will pay for the project?

Only a small portion of the rail will be in B.C. Much of it will be on the U.S. side. It needs significant U.S. federal funding to become a reality. Glumac says President Biden already stated he was very interested in high-speed rails. He is famously known as the "Amtrack" guy for travelling back and forth every day from Washington to Delaware in his almost 50-year career as a politician. His Government announced a $2 Trillion infrastructure investment package, focusing on creating jobs and addressing the climate-change as a part of its "Build Back Better Plan." The task for the rail project is to tap into some of that investment. Premier Horgan and Washington State Governor Inslee have had a close working relationship. They signed a formal cooperation agreement in 2018. Governor Inslee ran to be the 2020 Democratic Party, Presidential nominee. He's known for his progressive environmental agenda. President Biden adopted much of Inslee's na-

tional environmental platform when Inslee dropped out of the presidential race early in the primary. Coincidently, President Biden, Governor Inslee and Premier Horgan all won their elections last November. They have a four-year mandate to work together to advance this project as far as they can. These players could make this project happen, given their similar values in the political spectrum. Glumac has reasons to be hopeful. They have other supporters too. The BC Business Council and its U.S. counterpart, Challenge Seattle, have been working together on closer regional cooperation for years. The Cascadia Innovation Corridor with a high-speed rail through the region has been a part of their vision. Glumac believes the high-tech sector in B.C. has the most to benefit from the super-charged regional hub. With an office in Vancouver, Microsoft has already been spearheading a floatplane route from Seattle to Vancouver.

A high-speed rail from Surrey to Seattle will be much more efficient and quicker. That's why Microsoft is on board for the high-speed rail project. Glumac says beyond large companies, B.C. has a good start-up infrastructure already and wants to build on it to create a more robust high - tech ecosystem. He wants to see the start-ups grow and become anchor companies. That's the way to expand the ecosystem. Glumac referred to the Report by the former Innovation Commissioner of B.C., Alan Winter. He made recommendations on how to grow the hightech sector. The pandemic has made this challenging, but the idea is that companies can cluster together and work to create an ecosystem. Glumac points to the diverse, worldclass high-tech companies operating in B.C. Carbon Engineering developed the "Direct Air Capture" technology that cleans the air by pulling carbon dioxide out of the atmosphere on a massive scale. Its demonstration plant in Squamish is expanding. General Fusion is looking to transform the world's energy supply with "clean, safe and abundant fusion energy." It's working on a prototype model as well. These types of cutting edge technology are happening in B.C. Still, there is a lot of room to grow in the high-tech industry. As a percentage of GDP, the high-tech companies in Washington make up a larger part of their economy than those in B.C. Being part of the regional hub would make it easier for companies,

employees and investments in both countries to move around within it. "When you think of it, almost all companies are tech companies now. We have to embrace technology. Going through this pandemic, a lot of companies have had to shift how they do their work. And they are nimble and able to adapt to changing environments.” Says MLA Glumac. Glumac knows a thing or two about the high-tech industry. He started his career in computer animation and video games. He worked on one of the first computer-animated T.V. shows, called “Reboot”, made in Vancouver. He then worked for Dreamworks in the U.S. on animated movies "Shrek2" and "Madagascar." At the end of the movie in "Shrek 2", they make a latte to pour on the gingerbread man. Glumac wrote the software to make the latte. He also developed a rendering algorithm for fabric, creating the technology for the royal clothing made of velvet and silk. His work with Dreamworks took him to Korea in 2004, where he talked for hours to fascinated university students about animated movies. Glumac used to snowboard and played ultimate freebie. A team sport popular with big-leagues in Vancouver. He now enjoys wilderness trips in canoes and hiking the trails with his partner, Haven. He went on a six-day trip to Wells Gray National Park in interior B.C. recently. How long will it be before we can all get on the high-speed train to Seattle?


A16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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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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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복 도시락, 테이크아웃 식혜  명문가 종손 “차례도 거리두기” 이윤우 선생 16대 종손 이병구씨 설 귀성·모임 자제 캠페인 동참 퇴계 종가 ‘간소한 차례상’ 차려 불천위 제사는 디지털 중계하기도 관혼상제 예법을 중요시하는 경북의 한 명문가 종손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사 회적 거리두기에 맞는 '설 차례' 예법을 제시했다. 4일 칠곡군에 따르면 조선시대 공조참 의를 지낸 석담(石潭) 이윤우(1569~1634) 선생의 16대 종손인 이병구(68)씨는 코로 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설 차례 를 5명이 넘지 않는 최소 인원으로만 지 내기로 했다. 보통 설 차례엔 20명 이상의 친인척이 참석하는 게 이집의 전통이다. 이씨가 제시한 방법은 차례를 2021년 첫 2월 번째 5일 금요일 2021년 2월 5일 금요일 지낸 후 음식을 차려내지 않고, 각자 집에

돌아가서 먹을 수 있게 '음복 도시락'을 별도로 준비하는 것이다. 이름부터 생소 한 음복 도시락은 차례 때 사용한 전·강 정·과일·유과·약과 등으로 구성했다.

설 명절 종갓집 사당으로 참배 오는 마 을 종친들을 위해선 식혜와 수정과를 마 련했다. 그런데 이 것 또한 현장에서 바 로 부어 마시는 게 아니라, '테이크아웃' 방식으로만 제공한다. 일회용 컵에 식혜 등을 담아서 빨대를 넣어 전달하는 형태 다. 이씨는 테이크아웃을 위해 인터넷 쇼 핑몰에 대형 보온통, 일회용 컵, 빨대를 주문했다. 이씨는 칠곡군 측에 "아무리 코로나 예 방이 중요하지만, 참배를 마친 종친을 매 정하게 빈손으로 돌려보낼 수 없지 않으 냐. 음복 도시락과 테이크아웃 식혜 등을 준비한 이유"라고 전했다. 그는 설 명절 귀성과 모임을 자제하는 ‘명절은 집에서 스마일'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한국국학진흥원도 눈길을 끄는 설 차 오피니언 례 예법을 소개했다. “음식 수를 줄이면 오피니언 서 가볍게 차례상을 차리는 게 외려 전

통을 따르는 것”이라면서다. 퇴계 이황 종 가의 차례상을 선보였다. 경북 안동시의 퇴계 이황(1501-1570) 종 가는 설 차례상에 술·떡국·포·전 한 접시, 과일 한 쟁반만 올린다고 한다. 과일도 수북하게 쌓지 않는다. 대추 3개, 밤 5개, 배 1개, 감 1개, 사과 1개, 귤 1개만 쟁반 에 담는단다. 제례 문화 지침서 『주자가례(朱子家 禮)』에 근거가 있다. 『주자가례』에 따르 면 설날은 새로운 해가 밝았음을 조상에 게 알리기 위해 간단한 음식을 차리고 인 사를 드리는 의식이다. 그래서 설날과 추 석에는 제사를 지낸다고 하지 않고 차례 (茶禮)를 올린다고 했다. 이를 보면 퇴계 종가의 차례상은 『주자가례』의 가르침 을 충실히 따른 셈이다. 앞서 퇴계 종가는 450주년 불천위(不遷 位) 제사를 디지털로 치르기도 했다. 불

천위는 공훈이 있어 영원히 사당에 모시 기를 나라에서 허락한 신위를 의미한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지난달 21 일 "1월 20일, 음력으로는 12월 8일 조 선 성리학 스승 퇴계 선생의 불천위 제사 가 안동 퇴계 종택에서 열렸다"며 "하지 만 코로나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에 부응하고자 디지털 중계 방식으로 진 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제사는 소수의 제관만 참여한 가 운데 치러졌다. 퇴계종택에선 화상 프로 그램인 '줌(Z00M)'을 활용해 불천위 제사 를 온라인 중계했다. 제사에 직접 참여하 지 않은 유림 등은 자택 등에서 노트북 영상으로 실시간 참제했다. 신주가 노트 북 화면에 보이면 전통복장을 차려입고 절을 하기도 했다.

29 29 youknow@joongang.co.kr 안동=김윤호 기자

분노사회, 긴이유를 이유를생각해보자 생각해보자 분노사회,하나님의 하나님의 콧구멍이 콧구멍이 긴 감염 소식에 감염 소식에우울이 우울이일상이 일상이됐다. 됐다.경제 경제 상황은 한숨을 넘어 불면증으로 이어 상황은 한숨을 넘어 불면증으로 이어 송길원 청란교회 담임목사 송길원 청란교회 담임목사 진다. 정치 기사가 진다. 정치 기사가신경을 신경을자극한다. 자극한다.세 세 하이패밀리 대표 대표 하이패밀리 상사 돌아가는 상사 돌아가는꼴이 꼴이마음에 마음에안 안든다. 든다.부 부 글부글 마음을종잡을 종잡을수수없다. 없다.희망차 희망차 글부글 마음을 귀도 눈도 둘이다. 하나일 것 같은 코도 야 할 새해 벽두 용암이 분출하듯 터진 귀도 눈도 둘이다. 하나일 것 같은 코도 야 할 새해 벽두 용암이 분출하듯 터진 두 개다. 겉으로는 하나지만 안으로는 ‘정인이 ‘정인이 사건’이특히 특히그렇다. 그렇다.곳곳에서 곳곳에서 두 개다. 겉으로는 하나지만 안으로는 사건’이 둘이다. 두 개의 콧구멍은 3~4시간마 서로 서로 죽이라고소리친다. 소리친다.마스크로 마스크로 감 감 둘이다. 두 개의 콧구멍은 3~4시간마 죽이라고 다 임무를 교대한다. 숨을 쉴 때나 냄새 춰진 얼굴인데도 언제든 화를 낼 준비 다 임무를 교대한다. 숨을 쉴 때나 냄새 춰진 얼굴인데도 언제든 화를 낼 준비 를 맡을 번갈아 임무를 수행한다. 가가 표정들이다.어쩌다가 어쩌다가우리 우리사회 사회 를 맡을 때도때도 번갈아 임무를 수행한다. 된된 표정들이다. 비주기(鼻週期)라 한다. 자율신경계가 는 ‘분노사회’가 됐을까. 콧구멍이 짧아 비주기(鼻週期)라 한다. 자율신경계가 는 ‘분노사회’가 됐을까. 콧구멍이 짧아 이를 조절한다. 화가 난다. 눈에는 불이 서다. 이를 조절한다. 화가 난다. 눈에는 불이 서다. 켜진다. 얼굴은 붉어진다. 숨은 가팔라 성경에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 켜진다. 얼굴은 붉어진다. 숨은 가팔라 성경에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 진다. 몸이 뻣뻣해진다. 온몸이 분노를 리석은 일을 행한다”(잠언14:17)는 구절 진다. 몸이 뻣뻣해진다. 온몸이 분노를 리석은 일을 행한다”(잠언14:17)는 구절 표현한다. 하지만 분노의 상징은 단연 이 있다. 직역하면 ‘콧구멍이 짧은 자는 표현한다. 하지만 분노의 상징은 단연 이 있다. 직역하면 ‘콧구멍이 짧은 자는 코 코다. 화가 나면 콧구멍을 벌렁거리 어리석은 일을 (지속해서) 행한다’는 뜻 코 코다. 화가 나면 콧구멍을 벌렁거리 어리석은 일을 (지속해서) 행한다’는 뜻 며 씩씩거린다. 코에서 콧김이 뿜어져 이다. 이와 반대로 우리가 볼 수 없는 하 며 씩씩거린다. 코에서 콧김이 뿜어져 이다. 이와‘코가 반대로 우리가 묘사된다. 볼 수 없는성경 하 나온다. 나님은 긴’ 분으로 나온다. ‘코가 긴’ 분으로 성경 추운 겨울이라 하면서도 덥다. 열불 나님은 곳곳에 ‘노하기를 더디묘사된다. 하시는’ 하나님 추운 겨울이라 하면서도 덥다.코로나19 열불 곳곳에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 날 일이 많아서다. 계속되는 에 대한 표현은 ‘콧구멍이 길다’는 히브 날 일이 많아서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에 대한 표현은 ‘콧구멍이 길다’는 히브

시론 시론

박용석 만평 박용석 만평

리어의 번역이다.콧구멍이 콧구멍이긴긴만큼 만큼화화 리어의 번역이다. 를 데 시간이 시간이걸린다. 걸린다.하나님의 하나님의 를 내뿜는 내뿜는 데 콧구멍이 길어야할 할이유다. 이유다. 콧구멍이 길어야 우울·짜증·분노가 스트레스와뒤엉 뒤엉 우울·짜증·분노가 스트레스와 켜 폭발한다. 폭발한다. 정신과 켜 정신과용어로 용어로‘분노 ‘분노발작’ 발작’ 이라 한다. 잠깐이지만 미치광이가 이라 한다. 잠깐이지만 미치광이가된된

분노는 장애 분노는 장애아닌 아닌고쳐야할 고쳐야할습관 습관 화가 나면 화가 나면에스키모인처럼 에스키모인처럼걷자 걷자 다. 심리학에서는 ‘분노조절 장애’라 부 다. 심리학에서는 ‘분노조절 장애’라 부 른다. 틀렸다. 장애가 아니라 습관이다. 른다. 틀렸다. 장애가 아니라 습관이다. 장애는 고치기 어렵다. 선천적일 때가 장애는 고치기 어렵다. 선천적일 때가 많다. 고혈압·당뇨·암을 과거엔 성인병 많다. 고혈압·당뇨·암을 과거엔 성인병 이라 불렀다. 성인이 되면 누구나 걸리 이라 불렀다. 성인이 되면 누구나 걸리 는 병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그렇다면 는 병으로 한다.설명해야 그렇다면 소아 당뇨와받아들이게 소아암은 어떻게 소아 소아암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당뇨와 생활습관병이 맞다. 분노가 그렇 하나. 생활습관병이 맞다. 분노가 그렇

분수대 분수대

parkys@joongang.co.kr

헬리콥터 한 대가 경북 산골 마을 위를 날았다. 헬기에서 지금으 헬리콥터 한 대가 내린 경북 인물은 산골 마을 위를 로 치면 과학기술부 장관.인물은 구경 나온 사 날았다. 헬기에서 내린 지금으 람들로 축젯날처럼 인파가 들끓었다. 로 치면 과학기술부 장관. 구경 나온 사 장관 일행이 향한 곳은 영양군 화천 2 람들로 축젯날처럼 인파가 들끓었다. 리. 자연 동(銅) 광산 발견영양군 소식에화천 헬기 2 장관 일행이 향한 곳은 를 띄웠다. 버선발로 나선 군수가 장관 리. 자연 동(銅) 광산 발견 소식에 헬기 앞에서 장황한 브리핑을 늘어놨다. 난 를 띄웠다. 버선발로 나선 군수가 장관 데없는 동광산 발견에 농심도 흔들렸다. 앞에서 장황한 브리핑을 늘어놨다. 난 며칠 만에 땅값이 열 배가 뛰었다. 벼락 데없는 동광산 발견에 농심도 흔들렸다. 부자 꿈에 부푼 농부는 군청을 찾아 지 며칠 만에 땅값이 열 배가 뛰었다. 벼락 적도를 확인했다. 1969년 1월, 신문을 장 부자 꿈에 부푼 농부는 군청을 찾아 지 식한 이야기다. 적도를 확인했다. 1969년 1월, 신문을 지난달 8일 아마존에 사표를 낸 직장장 식한 이야기다. 인 제이슨 드볼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달 아마존에 사표를 낸 직장 이 한 줄을8일 남겼다. “39세에 은퇴한다.” 인 제이슨 드볼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2013년 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 주 이 한사들인 줄을 남겼다. 은퇴한다.” 식을 뒤 이날“39세에 주가가 역대 최고

parkys@joongang.co.kr

2013년 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 주 식을 사들인 뒤 이날 주가가 역대 최고

습관이다. 얼마든지 고칠 수 있다. 면 그때 면 그때 비로소 되돌아 다.다. 습관이다. 얼마든지 고칠 수 있다. 비로소 멈춰 멈춰 선다.선다. 되돌아 다시 다시 분노는 술에 취하는 것과 매한가지걷는다. 걷는다. 분노는 술에 취하는 것과 매한가지 술에서 깨어나면 후회하듯 분노도 돌아서는 돌아서는 뉘우침과 이해와 다.다. 술에서 깨어나면 후회하듯 분노도 길은길은 뉘우침과 이해와 용서 용서 마찬가지다. 분노가 가라앉고 의 길이 먼 길을 되돌아오면서 마찬가지다. 분노가 가라앉고 나면나면 반 반의 길이 된다.된다. 그 먼그 길을 되돌아오면서 드시 후회한다. 문제는 그 일로 자신이 화를화를 냈던 냈던 바보 같은 드시 후회한다. 문제는 그 일로 자신이먼 거리만큼 먼 거리만큼 바보 자신 같은 자신 죽어간다는 점이다. 벌을 보라. 성난 벌 을 얼마나 꾸짖고 또 꾸짖었을까. 그들 죽어간다는 점이다. 벌을 보라. 성난 벌 을 얼마나 꾸짖고 또 꾸짖었을까. 그들 이이 사람을 쏜다. 쏘인 사람은 약간약간 아프아프에게에게 걷기는 콧구멍을 길게 길게 하는 장치 사람을 쏜다. 쏘인 사람은 걷기는 콧구멍을 하는 장치 고고 말지만, 벌은 목숨을 잃는다는 것을것을로 작동했다. 말지만, 벌은 목숨을 잃는다는 로 작동했다. 왜왜 모를까. 걷기는 화를화를 제어하는 자율신경계를 모를까. 걷기는 제어하는 자율신경계를 성경은 ‘화내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강화한다. 러닝머신이나 도심 도보 성경은 ‘화내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강화한다. 러닝머신이나 속 도심 속 도보 말고 성미 급한 자들과 함께 다니지 마 보다 공원이나 숲속에서 하는 자연 걷 말고 성미 급한 자들과 함께 다니지 마 보다 공원이나 숲속에서 하는 자연 걷 라’고 경고한다. 분노에 대한 특이한 처 기가 제격이다. 10분을 걸으면 현재가 라’고 경고한다. 분노에 대한 특이한 처 기가 제격이다. 10분을 걸으면 현재가 방전이다. 이유가 있다. ‘고약한 성미는 보인다. 새겨봄이다. 20분을 걸으면 과 방전이다. 이유가 있다. ‘고약한 성미는 보인다. 새겨봄이다. 20분을 걸으면 과 전염성이 강하니 영향을 받지 않도록 거가 보이며 묵은 마음의 때가 사라진 전염성이 강하니 영향을 받지 않도록 거가 보이며 묵은 마음의 때가 사라진 조심하라(잠언 22:24~25)고 가르친다. 다. 돌아봄이다. 30분을 걸을 때쯤이 조심하라(잠언 22:24~25)고 가르친다. 다. 돌아봄이다. 30분을 걸을 때쯤이 분노가 대물림되는 이유도 여기 있다. 면 나의 미래가 보인다. 바라봄이다. 분노가 대물림되는 이유도 여기 있다. 면 나의 미래가 보인다. 바라봄이다. 에스키모인은 화가 나면 무작정 걷는 봄이 오고 있다. 걷고 걸어 그 누구보다 화가 나면 있다. 걷고 걸어 그 누구보다 다. 에스키모인은 아무 말 없이 걷는다. 화가무작정 풀릴 때걷는먼저봄이 봄을오고 맞이하자. 다. 얼음 아무평원을 말 없이 걷는다. 화가 그렇 풀릴 때외부 먼저 봄을 맞이하자.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 까지 걷고 또 걷는다.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 까지 얼음 평원을 걷고 또 걷는다. 그렇 를 수 있습니다. 게 한참을 걷고 또 걸어서 화가 다 풀리 를 수 있습니다. 게 한참을 걷고 또 걸어서 화가 다 풀리

벼락부자, 벼락거지

벼락부자, 벼락거지

가를 찍자 사표와 함께 자신의 트위터 30.8% 올랐다. 에가를 우리찍자 돈 약사표와 131억원에 일하며 저축하고 내 집 마련 함께달하는 자신의‘인증 트위터 성실하게 30.8% 올랐다. 샷’을 남겼다. 투자로 달하는 부자가 된 이들의 희망은 치솟는 내 집값 에 우리 돈 테슬라 약 131억원에 ‘인증을 꿈꿔온 성실하게 일하며 저축하고 집 마련 사람인 ‘테슬라네어(teslanaire)’에 합 과 주가 앞에 무너졌다. 그 대열에서 낙 샷’을 남겼다. 테슬라 투자로 부자가 된 을 꿈꿔온 이들의 희망은 치솟는 집값 류하며 조기 은퇴를 꿈꾸는 ‘파이어족’ 합오될까 ‘영혼까지 내주 낙 사람인 ‘테슬라네어(teslanaire)’에 과 주가 앞에 끌어모아’ 무너졌다.빚을 그 대열에서 이류하며 됐다. 조기 은퇴를 꿈꾸는 ‘파이어족’택을오될까 사들이고, ‘빚투(빚내서 투자)’에 ‘영혼까지 끌어모아’ 빚을 내 주 ‘벼락부자’는 시대와 세대·성별을 뛰 나섰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 이 됐다. 택을 사들이고, ‘빚투(빚내서 투자)’에 어넘은 만국 만인 공통의 꿈이다. 지금 기 말 기준 30대 이하 국민의 평균 부채 ‘벼락부자’는 시대와 세대·성별을 뛰 나섰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 도 자고 일어나니 돈방석에 올라앉았다 보유액은 7020만원으로, 2017년보다 약 어넘은 만국 만인 공통의 꿈이다. 지금 기 말 기준 30대 이하 국민의 평균 부채 는 벼락부자의 탄생은 진행형이다. 1200만원이나 늘었다. 도 자고 일어나니 돈방석에 올라앉았다 보유액은 7020만원으로, 2017년보다 약 억세게 운 좋은 사람의 이야기라 치 정부가 4일 전국에 83만호에 달하는 는 벼락부자의 탄생은 진행형이다. 1200만원이나 늘었다. 부하기엔 ‘벼락 거지’가 된 이들의 상 집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정 억세게 운 좋은 사람의 이야기라 치 정부가 4일 전국에 83만호에 달하는 대적 박탈감이 너무 크다. 지난해 12 부 들어 최대 규모로 연간 공급량의 2배 거지’가 된 동기보 이들의 상다. 지난 집을4년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정 월부하기엔 기준 서울‘벼락 아파트값은 전년 집값 상승은 공급 부족 박탈감이 크다. 지난해 12때문이 부 들어 최대손사래 규모로치던 연간일이 공급량의 다대적 21.3% 오른 10억너무 4299만원(KB국민 아니라고 무색 2배 월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년집을 동기보한 수치다. 다. 지난 4년간 집값 상승은 공급 부족 은행)이다. 서울 중위소득 가구가 이번엔 제발 벼락거지 탈출을 다 21.3% 오른 10억 4299만원(KB국민 때문이 아니라고 손사래 치던 일이 무색 사려면 15년 6개월간 월급을 한 푼도 꿈꾸는 서민들에게 희망 고문이 안 되길 서울 중위소득 가구가 집을바란다. 한 수치다. 이번엔김현예 제발내셔널팀 벼락거지 탈출을 기자 안은행)이다. 쓰고 모아야 한다. 지난해 코스피는

사려면 15년 6개월간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한다. 지난해 코스피는

꿈꾸는 서민들에게 희망 고문이 안 되길 김현예 내셔널팀 기자 바란다.

제17256호 40판

제17256호 40판


A18 건강한 가족

2021년 2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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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는 허리 곡선 받쳐주면 좋아요, 자세 교정기는 오래 쓰면 해로워요

질환 막는 올바른 좌식 생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하면서 재택근무를 하거나, 여가에도 소파에 앉아 TV를 시청하는 게 일상 이 됐다. 이렇게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고 주로 앉아서 지내는 생활 방식은 건강에 해롭다. 지난해 11월 세계보건 기구(WHO)는 ‘브리티시 스포츠 의학 저널’ 특별판에서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커지므로 매일 30분 정도 중간 강도 이상의 운동을 할 것’을 권고했다. 그 래야 좌식 시간에 따른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운 동이 힘들면 계단 오르기, 반려동물과 활발히 놀기 같은 다양한 방법을 활용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좌식 생활 습 관은 사망의 주요 위험 요인 중 4위다. 우리나라 성인은 하루 평균 8.3시간을 앉아서 생활한다. 5명 중 1명은 12시 간 이상 앉아 있다(국민건강영양조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극코로나19)에 따른 2018). 장시간의 좌식 생활이 가져오는 � ��나� ��에� ��에 ��� 다양한 문제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좌식��� 생활의��는 지혜를생활 짚어본다. ��이�건강한 �� 주로 �

좌식 습관은 사망 위험 요인 4위 성인 하루 평균 8.3시간 앉아 생활 코로나 후 고혈압·당뇨병 주원인

이 혈관을 돌아다니다가 다른 혈관 을 막는 색전이다. 혈전이 심장을 통 해 폐로 가는 동맥을 막아 발생하는 것이 폐색전증이다. 장시간의 좌식 근 로로 인한 폐색전증이 산업재해로 인 정받은 사례도 있다. 척추에 부담 줘 허리·승모근 통증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각종 근골격계 통증을 유발하기 쉽다. 대 부분의 근골격계 통증은 미세한 손상 이 쌓이면서 발생한다. 예컨대 서 있 을 때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100이 면 앉아 있을 땐 160 정도의 부하가 걸린다. 이 때문에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 통증이 생긴다. 바른 자세를 오 래 유지하기 어려운 것도 문제다. 머 리가 몸통보다 앞으로 나오는 거북 목 자세 때문에 뒷목이 아프고, 목 과 어깨를 연결하는 승모근에도 통

증이 생긴다.

걸이에 올려놓았을 때 팔이 편안하게 쉴 수 있어야 한다.

솔루션

2 의자 대신 짐볼 활용하거나 발목 펌 프 운동 앉은 자세에서도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수시로 다리를 올려 주는 간단한 동작을 반복하고, 시간 이 날 때마다 발목 펌프 운동을 해준 다. 발목 펌프 운동은 무릎을 편 상태 에서 발목을 위로 올렸다 내리는 동작 이다.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앉아 있는 동안 적극적으로 칼로리를 소모 하고 싶으면 짐볼을 의자처럼 이용하 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짐볼 위에서 균 형을 잡고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 도 운동이 된다. 병원에서는 짐볼을 재활 치료에 활용한다. 굳은 허리 근 육을 이완시켜 허리뼈 관절의 운동 범 위를 넓히는 데 효과적이다. 단, 15세 이하거나 65세 이상이면 자칫 균형을 못 잡고 낙상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솔루션 권하지 않는다.

1 팔걸이 있고 등 받쳐주는 의자 사용 건강하게 앉아서 생활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좋은 의자를 사용하는 것이다. 좋은 의자의 기준은 본인의 체격에 맞는 의자다. 의자 높이는 엉 덩이를 깊숙이 넣어 앉았을 때 발바 닥이 땅에 모두 닿고 편안함을 느끼 는 정도가 좋다. 또 허리 뒷쪽에 곡선으로 들어간 요 추 전만을 유지해 주는 의자가 좋다. 요추 전만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 다. 의자의 등받이가 너무 낮지도 않 아야 한다. 등까지 받쳐주는 게 좋고, 더 나아가 목까지 받쳐주는 의자면 좋 다. 팔걸이도 있어야한다. 팔걸이도 있 어야 한다. 팔을 편하게 늘어뜨려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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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량이 적다는 것을 뜻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장시간 좌식 생활이 성인은 �� 평균 ������ ��� 생활�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증가로 이어졌 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됐다. ������사� ��1�)� ���의 �� 생활 이런 대사 질환은 주요 사망 원인 �는 ��� �� 생활의 ��� ����� 인 심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지는 연 움말=김민욱 인천성모병원 �활의�� 교수 결 고리다. 지난해 11월 유럽심장학 회(ESC) 교수진은 코로나19로 인 한 봉쇄 조치가 고혈압 환자 증가 와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 혈액순환 못해 혈전 위험 응급 환자의 이원활하지 2019~2020년 입원한 ���앓고혈압 생��는앓 �관은앓 혈�앓건강에앓 � 유병률을 조사했더니 고혈압 ��을앓유병률은 ����앓오�앓 �간앓17.5%에서 ��앓있으면앓 � 2019년 2020년 체와앓상체를앓 오�는앓 혈��환�앓 ����앓 23.8%로 증가했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체중이 증가한 ��앓���앓���앓����앓��앓과��앓것 등이 고혈압 환자 증가와 연관 있다 ��되면앓 ��앓 ��에앓 혈전�앓 생기는앓 �심� 는 것이다. ��앓혈전증막의앓 �생앓위험�앓�����앓�앓 지난해 말��앓 국제학술지 ‘내분비학 장기를앓�환한앓�앓 심장으�앓 ��오프 런티어’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 는앓통�인앓��앓중앓심���에앓혈전�앓생 람들의 신체 활동이 35% 감소하고 앉 �앓혈�의앓��을앓�는앓질환���앓심�� 아 있는 시간이 28.6% 증가하면서 세 �앓혈전증의앓�병증은앓혈전�앓혈관을앓�� 계적으로 당뇨 환자가 증가했다는 연 ����앓 ��앓혈관을앓�는앓색전���앓혈전 구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팬데믹 초 �앓심장을앓 통�앓 ��앓�는앓 ��을앓 �인 기 몇 개월간의 신체 활동 ��앓 감소로 생�는앓해 것�앓 �색전증���앓 ��앓 세계적으로 연간 장�간의앓 1100만 명 이상 근��앓의 인한앓 �색전증�앓 �����앓 인�이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발생했고, �은앓사례�앓 있�� 로 인해 170만 명이 넘는 사망 사례를 초래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해� ���� ����� �� 생활 습관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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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있고 등 ���는 3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추고 허리는 의자 사용 곧게 건강�게앓 생��기앓 앉아 있을 ���앓 때 강조되는 것이위한앓 바른�앓��앓 ��은앓 �은앓 의�를앓 사��는앓 것���앓� 자세다. 바른 자세는 근골격계가 효율 은앓의�의앓 기�은앓 �인의앓 적으로 일하면서 무리를 덜 체�에앓 받는 자�는앓의 ���앓 의�앓��는앓 ���앓�어앓 세를 말한다. 컴퓨터를���를앓 쓸 때 자판은 최대한 몸쪽으로 당겨 팔꿈치가 몸통 ��을앓 때앓����앓 �에앓��앓 ��앓�� 옆에 오게 한다. 모니터는 �을앓 ��는앓 ���앓 ���앓눈높이에 맞춘다. 스마트폰은 눈높이 가까이까 앓 �앓허�앓 ��에앓 ��으�앓 들어간앓요�앓 지전만을앓 올려 고개를 내리지 않고 시선만 ���앓주는앓의��앓���앓요�앓전 내려보면서 사용한다. 허리는 지면과 만의앓��는앓사람��앓����앓의�의앓등 수직이 되게 세운다. ���앓��앓���앓���앓한��앓등��앓 바른 자세를 위해 자세 교정기를 장 ��주는앓게앓���앓�앓���앓���앓�� 기간 사용하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 주는앓의�면앓���앓����앓있어�한��앓 다. 자세 교정기는 목·허리 통증이 심 있어�앓 한��앓�을앓 ��게앓 할����앓 때 단기적으로 사용하면 도움이 된 �어 ���에앓 ����을앓 ��앓�� 다.��앓 하지만 교정기를 3개월 이상때앓 쓰면 �게앓�앓 �앓있어�앓 한��오히려 퇴화 근육이 일을 하지 않아 할 가능성이 있다. 바른 자세를 취하 면서 배의 속 근육들이 스스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4 50분마다 제자리 걷기 하거나 스 �� 습관은 사망 위험 요인 4위 트레칭 50분 10분은�� 일어나 성인 앉아 ��있었으면 평균 ����� 생활 움직이는 게 좋다. 아무리 좋은 자세 코로나 후 ������� 주원인 라 해도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움직 이지 않으면 힘을 받는 뼈 주변의 근 육·인대·관절이 굳어 통증이 생긴다. 스트레칭 동작을 익히는 것도 도움된 다. 키를 잴 때처럼 벽에 등을 대고 선 뒤 엉덩이·어깨·뒤통수를 벽에 붙 의자 대신 활용하거나 인다. 그다음 목을짐볼 좌우로 크게 움직 여 준다.�� 앉은펌프 상태에서 운동 목만 뒤로 젖 히는 자세는 단순히���인앓 목뼈만 움직이는 �은앓 ��에��앓 상�를앓���앓 것이라 효과가 별로 없다. �앓있��앓���앓��를앓��주는앓간�한앓 좀 더 적극적으로 서 있는�앓 시간을 ��을앓 �����앓�간�앓 때��앓��앓 늘리는 방법도 있다. 책상을 교체할 ��앓��을앓����앓��앓��앓��은앓� 계획이 있다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 �을앓�앓상�에�앓��을앓위�앓���앓� 는 책상으로 바꿔 보는 것을 권한다. �는앓�����앓혈��환에앓���앓���앓 서 있으면 다리 근육에 힘이 들어가 ��앓있는앓��앓���으�앓���를앓� 혈관이 수축·이완하므로 혈액순환 등 ���앓 싶으면앓 짐볼을앓의���앓 ���는앓 대사 활동이 활발해진다. 칼로리 소모 것�앓 ���앓 ���앓짐볼앓 위에�앓 균�을앓� 량이 많아져 운동하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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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에 부담 줘 허리���� 통증 혈액순환 원활하지 못해 위험 ��앓있는앓 �간�앓 �어�면앓 �종앓혈전 근���앓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은 혈류 건강 통증을앓���기앓���앓���의앓근���앓 에 악영향을 미친다. 오랜 시간 앉아 통증은앓��한앓�상�앓��면�앓�생한��앓 있으면 하체와 상체를 오가는 혈액순 ���앓�앓있을앓때앓허�에앓���는앓�� 환이 원활하지 못해 다리가 붓거나 �앓야00�면앓��앓있을앓�앓야60앓��의앓�� 저린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하지 �앓����앓 �앓때문에앓오래앓��앓있으면앓허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심부정맥 혈전 �앓통증�앓 생���앓 ��앓��를앓 오래앓 �� 증’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각 장기 �기앓어��앓 것�앓문제��앓 �통��앓 를 순환한 후 다시���앓 심장으로 돌아오 �으�앓는 �오는앓 ���앓 ���앓 통로인 정맥��앓 중 때문에앓 심부정맥에 혈전 ����앓 �과앓 어깨를앓 연결�는앓 이 생겨 혈액의 흐름을��근에�앓 막는 질환이 심부정맥 혈전증의 합병증은 혈전 통증�앓다. 생���

�앓��를앓���는앓것만으��앓 이민영 기자���앓 ���앓병�에�는앓 짐볼을앓��앓�료에앓� lee.minyoung@joongang.co.kr, 도움말=김민욱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허� �한��앓굳은앓 허�앓근�을앓 ����앓

센터 김진원 교수팀

알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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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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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1년 2월 5일 금요일

공연장 직접 간 듯~ 아날로그로 풀어낸 블랙핑크 온콘 <온라인콘서트>

YG, 유튜브서 온라인 공연 첫 중계 증강현실 등 동원한 SM과 차별화 ‘복제 불가능한’ 무대 연출 공들여 멤버 인터뷰, 무대 뒤 모습도 공개 블랙핑크가 첫 온라인 콘서트에 도전했 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새로 만든 온라인 콘서트 브랜드 ‘팜 스테이지’의 첫 주자로 나서 지난달 31일 ‘YG 팜 스테이 지-2020 블랙핑크: 더 쇼’를 펼쳤다. 이 는 지난해 4월 SM과 네이버가 만든 ‘비 욘드 라이브’에 JYP까지 합류해 슈퍼엠· 트와이스 등의 공연을 차례로 펼치고, 빅 히트가 같은 해 6월 자회사가 만든 위버 스샵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첫 유료 콘 서트를 선보인 것보다는 한발 늦은 셈이 다. 하지만 블랙핑크의 온라인 콘서트 소 식은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하기 충분했다.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 최초 의 라이브스트림 콘서트인데다, 블랙핑 크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가 5660만 명에 달해 가장 접근성이 높은 플랫폼이 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90분간 중계된 이 번 공연은 유튜브의 장점을 십분 활용했 다. 공연 한 달 전부터 트레일러와 메시 지 비디오 등을 채널에 올리고, 공연 전 날 사운드 리허설 체크 현장 등 비하인 드 콘텐트를 추가 공개하며 워밍업을 마 쳤다. 채널 ‘구독’ 버튼 옆에 있는 ‘가입’ 버튼만 누르면 이용권(스탠다드 3만6000 원, 플러스 4만8000원) 구매가 가능하게 했고, 재방송 스트리밍은 총 8차례(2월 7 일과 14일 오전 3시·11시, 오후 4시·9시)에 걸쳐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재관람이 가 능하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택 한 것이다. 공연에서 중점을 둔 부분도 사뭇 달랐 다. 앞서 진행된 비욘드 라이브나 BTS 콘 서트가 증강현실(AR)·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무대 연출에 집중했 다면, 블랙핑크의 이번 공연은 철저하게 아날로그를 지향했다. 지금 이 공연이 아 니면 볼 수 없는 ‘복제 불가능한’ 무대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정치영 YG 공연 총

Kamloops Photograph by KTW

화려한 무대 의상을 뽐낸 블랙핑크 지수·제니·로제·리사.

괄은 “투어의 경우 대규모 세트와 장비 를 다 짊어지고 다니는 게 비효율적이어 서 디지털의 힘을 많이 빌린다”고 밝혔 다. 반면 이번에는 “보는 이에게는 디지털 플랫폼 환경에서 보는 공연이지만 만드 는 이에게는 장비를 줄일 필요도, 환경을 압축해 담을 이유도 없기 때문에 최대한 아날로그 방식으로 풀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역발상은 의외의 볼거리를 선 사했다. 3개의 메인 세트가 곡 분위기에 맞춰 10개의 서로 다른 무대로 전환되면 서 매끈한 디지털 영상과는 다른 독특한 질감을 안겨줬다. 블랙핑크는 “월드투어 때보다 훨씬 더 섬세하고 다양해진 대규 모 세트를 보고 놀랐다”며 “실제 동굴을 재현한 무대부터, 폐허가 된 도시의 계 단 파편까지 다 붙어있을 정도로 정밀하 게 묘사된 설치물이 인상적이었다”고 무 대를 본 소감을 밝혔다. 특히 대규모 남 성 댄서들과 함께 물 위에서 선보인 ‘뚜 두뚜두’ 퍼포먼스는 이전까지 보지 못한 강렬함을 내뿜었다. 어두운 조명 때문에 멤버들의 얼굴을 잘 볼 수 없다 해도 공 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을 택한 효과가 뚜렷했다. 요즘 온라인 콘서트에서 빼놓을 수 없

는 장면이 된 수백개의 분할 화면을 가득 메운 팬들의 모습도 없었다. 블랙핑크는 무대 중간중간 한국어와 영어로 멘트를 이어가긴 했지만, 현장 소통을 강조하기 보다는 다큐멘터리처럼 무대 뒤 장면이 나 사전 인터뷰 영상으로 대신했다. 2018 년 11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지난해 7월까 지 전 세계 23개 도시에서 첫 월드투어를 마친 이들은 1년 5개월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설렘을 갖추지 못했다. 텅 빈 공연 장 객석에 앉아 “투어 끝나고 나서 꿈만 같았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생각하면 그 때가 더 꿈 같다”(지수), “공연을 다시 할 수 있을까란 생각과 동시에 노래들이 준 비되는 대로 새롭게 준비해야겠다는 생 각을 하게 된다”(제니) 등 그간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 1집 ‘디 앨범 (THE ALBUM)’으로 걸그룹 최초 밀리 언셀러에 오른 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마음껏 뽐냈다. 선공개 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과 타이틀곡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외에도 수록곡 ‘크레이지 오버 유(Crazy Over You)’ ‘러브 투 헤이트 미(Love To

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Hate Me)’ ‘유 네버 노우(You Never Know)’ 등 그동안 방송에서 보기 힘들었 던 무대도 공개했다. ‘팝의 여제’ 레이디 가가와 협업한 ‘사워 캔디(Sour Candy)’ 등 글로벌 팬들을 위한 무대도 마련됐 다. 월드투어를 함께 한 밴드팀 ‘더 밴 드 식스’의 풍성한 사운드도 듣는 즐거 움을 더했다. 제니는 샤넬, 리사는 셀린느, 로제는 생로랑, 지수는 디올 등에서 앰배서더 및 뮤즈로 활동하고 있는 패션 아이콘답게 각 브랜드를 믹스 앤 매치한 무대 의상도 돋보였다. 20곡의 무대가 펼쳐지는 동안 솔로곡까지 각각 6벌의 서로 닮은 듯 다 른 의상이 패션쇼 런웨이마냥 이어졌다. 2018년 11월 ‘솔로’를 발표한 제니는 랩 파 트와 댄스 브레이크를 더한 리믹스에 동 양적 무대 연출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곧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둔 로제는 서브 타이틀곡 ‘곤(GONE)’ 무대를 처음 공개 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당초 지난해 12 월 말 진행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 기 2.5단계로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한 행정명령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B2 전면광고

2021년 2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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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B3


B4 건강

2021년 2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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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송하연의 요가 스토리

[요가쏭의 5분요가]

지친 몸과 맘을 위로하는 힐링요가와 명상 “산다는 건 신비한 축복, 분명한 이유가 있어. 세상엔 필요없는 사람은 없어.. 마음을 열어요. 그리고 마주 봐요. 처음 태어난 이 별에서 사는 우리 손잡아요..” 안녕하세요. 몬트리올 요가강사이자 유튜버(YOGA SONG - HAYEON)의 송하연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수 이소라의 ‘바람이 부네요’ 라는 노래 가사의 한부분인데요, 전 하던 일이 계획대로 잘 안풀리거나, 몸도 지치고 마음도 다운되고 우울한 날이면 가끔씩 이같은 노래를 들으며 산책을 하곤 합니다. 여러분에게도 힘든순간에 찾는 힐링 루틴이 있나요? 최근 현재 요가원에 오지못하는 몇몇 학생들의 요청에 의해 집에서 짧게 혼자할 수 있는 명상과 스트레칭 영상을 준비해봤는데요, 각각 10분, 13분 정도밖에 되지 않으니 하루일과를 마치고 혹은 중간 쉬는 시간이 생기시면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제 유튜브 최근 영상중, 소중한 나를 위한 하루10분 명상과 힐링요가 편을 찾아 함께 따라해보세요. (유튜브 검색창, YOGA SONG – HAYEON 을 검색, 구독과 알림 설정도 함께 해주시면 매주 업데이트 되는 요가 & 필라테스 영상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첫번째 스트레칭은 Side Body Stretch입니다.

두번째 동작은 Heart & Quad Stretch입니다.

세번째 동작은 Cross legged Seated Pose 입니다.

HOW TO ① 테이블자세에서 오른 발을 옆으로 보내고 왼발을 뒤로 뻗어 사이드플랭크 변형 자세를 만들어 줍니다. ② 왼발로 바닥을 지긋이 누르고 팔을 사진과 같이 뻗어 몸 옆면을 시원하게 열어줍니다.

HOW TO ① 첫번째 스트레칭이 끝나면 바로 왼무릎을 구부려 뒤에서 발 혹은 발 목을 잡습니다.

HOW TO ① 두다리를 교차해 앉거나, 불편하다면 허리를 꼿꼿이 펼수 있 는 어떠한 편한 자세도 좋습니다. ② 영상 속 가이드에 따라 손을 허벅지 위에, 그리고 배위에 나 중에는 가슴위에 올려놓습니다. ③ 바쁜 마음과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고, 눈을 감고 온전히 자신 의 호흡 소리에 집중하며 현재에 머물어줍니다.

◆ POINT! 어깨와 목의 긴장을 풀고 호흡과 함께 스트레치해주세요

◆POINT! 발을 잡는게 허리에 무리를 준다면, 발을 잡지 말고 그대로 홀딩해주 시면 됩니다.

② 가슴을 앞으로 보내며 열어주고, 배를 살짝 등쪽으로 끌어당기는 힘으 로 허리를 보호해줍니다. ③ 앞의 두 스트레칭이 끝나면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해주세요.

더 많은 동작이 궁금하다면.. 위에 알려드린 두 스트레치 영상과 명상 영상을 참고해 따라해보시고, 바쁜 생활 속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와 구독, 알림설정까지 부탁드릴게요. 여러분의 건강한 하루와 아름다움을 위한 스트레칭와 홈트운동 영상들이 매주 업데이트되고 있으니 놓치지 않고 함께 해주시 길 바랍니다. 또 요즘 온라인 수업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코로나 상황으로 직접 운동을 하러 가기 힘들거나 요가 수업을 들을 수 없으신 분들 중, 온라인 1:1 레슨 을 원하시는 분들은 저희 요가원 이메일주소 connect@yogafulness.life 로 직접 문의주셔도 좋습니다. 요가나 명상은 결코 어렵거나 혹은 특정한 사람들만을 위한 게 아닙니다. 현재의 분주한 일상과 복잡한 마음에서 잠깐 벗어나 내 몸과 마음의 소리에 조금더 집 중하고 호흡하다보면, 지금의 나의 모습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자신의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 단, 서두르지말고 욕심내지말고 매일10분만 나와 마주해주 세요. 그걸로 충분합니다.

송 하 연/요가티처 (Yogafulness Life) 대표 Instagram: yogafulnesslife YouTube: yogasonghayeon Email: connect@yogafulness.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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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2월 5일 금요일

B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성인을 넘어선 지도자 1 ◆ 사실 앞서서도 계속 이야기 했지만 원하는 것을 이루고자 하는 목표 지향적 두뇌능력도 쉽지 않은 것 이 현실이잖아요. 방송에서 보면 예를 들어 요식업으 로 성공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많은 것 같은데 실 제로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을 보 면 쉽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상당히 어렵다는 생각 이 들어요. 그런데 이보다 더 발전한 두뇌능력이 목 표가 없이도 사고를 이어가면서 목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즉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목표를 스스로 만들 어 낼 수 있는 두뇌능력이라고 하셨고 이러한 두뇌능 력은 인류 역사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또 이러 한 두뇌능력을 지닌 지도자들은 성인으로 알려져 있 는 경우도 있다고 하셨잖아요? 물론 성인이라는 개 념이 사람들을 이끄는 능력을 지닌 지도자를 포함하 는 것 같아 이해는 갈 것 같은데 석가모니나 예수의 경우는 어떻게 다른가요? 일반적으로 석가모니와 예 수도 성인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거든요. - 공자, 맹자, 노자와 같은 사람들이 남긴 내용을 보면 도덕과 효가 있고 충성이 있죠? ◆ 그렇죠. 그거야 노자의 도덕경만 봐도 알 수 있 으니까요. - 그러면 간음을 한 여인의 경우에는 도덕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한 것이겠죠? 또 살인을 한 사람도 도 덕뿐 아니라 법에도 어긋난 범죄를 저지른 것이고요? ◆ 예수가 간음한 여인에게 돌을 던지려던 사람들 을 돌아서게 하고 석가모니가 살인을 한 사람도 살인 을 멈추게 했다는 이야기를 하시려는 것 같은데 그것 이 노자와 같은 성인들과 어떻게 다르다는 것인가요? - 노자나 공자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옳다/그르 다’ ‘도덕적이다/아니다’와 같은 개념이 있지만 석가 모니와 예수의 경우에는 그러한 것을 넘어섰다는 것 이 차이겠죠. ◆ 앞서 이야기 하신 것처럼 ‘맞다/틀리다’ 또는 ‘ 이건 이거다/저건 저거다’의 경우에는 결론을 내리 고 그 결론에 따라 판단을 하는 두뇌능력을 말하는 것 같은데 이렇게 결론을 내리지 않고 사고를 이어 갈 수 있는 방법을 석가모니나 예수는 할 수 있었다 는 뜻인가요? 그러한 사고는 어떤 사고력인가요? 짐 작이 어려운데요. - 일단 예수에 대해서는 제가 알고 있는 것이 별로 없고 또 기적을 행한 기록이 많아 논리적인 설명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으니 석가모니의 가르침 중 해석 이 분분한 것을 가지고 이야기를 이어가볼게요. 석가 모니의 중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셨죠? ◆ 예, 들어봤죠.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말라는 뜻 으로 알고 있어요. - 그러면 그 이야기를 그대로 받아들여서 생각해 볼게요. 만일 어떤 생각에 ‘맞다/틀리다’가 있다면 이 것을 중도라고 할 수 있을까요? ◆ 없죠. 그래서 옳고 그름도 없어야 한다고 이야 기하는 사람들도 봤어요. 나아가 이런 사람들도 ‘이 것은 좋은 일이다!’, ‘선이 없을 때에는 차악을 선택 하면 된다!’와 같이 자신의 주장을 펼칠 때에는 좋고 나쁨을 바탕으로 이야기 하더라고요. 그래서 중도라 는 개념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가능하기는 한 것인 지 의문이 들 때가 많아요. - 그것은 중도의 개념을 지식으로 해석해서 벌어 지는 현상이에요. ◆ 지식으로 해석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 중도를 옳고 그름의 중간으로 해석하는 것이죠. ◆ 잘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 예를 들어 설명해 볼게요. 여기 두 사람이 있어 요. 그런데 둘이 냉전 상태예요. 이런 상황에서 제 3 자로서 중도를 선택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 그거야 당연히 어느 쪽 편도 들어주지 않는 것 이겠죠. - 어느 쪽 편도 들어주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무 엇일까요? ◆ 글쎄요. 그냥 둘이 싸우도록 내버려두는 것 아 닐까요? 아니면 양쪽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주는 정 도요? - 만일 어느 쪽도 편들지 않으면 두 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 서로 관계가 친밀하다면 갑자기 멀어지지 않을 까요? 나와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내 편을 들어주지 않으면 서운할 것 같아요. 반대로 어느 한쪽의 이야 기를 들어주면 다른 한쪽이 화를 낼 테고 둘 다의 이 야기를 들어주면 박쥐와 같이 여기 붙었다 저기 붙 었다 한다고 양쪽에서 눈치를 주지 않을까요? 어쩌 면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렇겠죠. 꼭 갈등구도에 끼어있는 상황이 아니

안개 속의 여자

더라도 이와 비슷한 일은 많겠죠? 예를 들면 부모가 아이의 공부에 간섭하는 것도 아이가 공부를 잘 했 으면 하는 생각에서이니 공부를 ‘잘해야 한다!/못해도 괜찮다!’ 중에서 잘해야 한다는 선택했기 때문에 벌 어지는 일이죠. 따라서 중도를 선택하면 굳이 아이에 게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할 이유가 없겠죠? ◆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배우자 사이의 갈등, 가 정불화, 직장에서의 알력 등 사회의 모든 현상들이 흑백으로 나눈 판단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 네요. 그런데 중도를 지킨다고 한다면 어느 쪽도 편 을 들거나 선택하면 안 되는 것이니 그냥 가만히 있 으면 되는 건가요? - 인간이 살아가면서 아무 선택도 하지 않고 살아 갈 수 있을까요? ◆ 아니요. 그건 불가능할 것 같아요. 하다못해 내 삶을 유지하는 최소한의 선택도 선택이잖아요. 내가 쌀 한 톨 고기 한 점을 먹는 다는 것 자체가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식물과 동물을 죽이는 것과 다르지 않으니까요. 이렇게 따지자면 중도라는 개념은 존재 할 수 없는 개념이 아닌가요? - 앞서 이야기 했듯 중도라는 개념을 볼 수 없는 이유는 중도를 중간 또는 치우침이 없는 것 등 지식 으로 바라보기 때문이에요. ◆ 그러면 다른 관점은 무엇인가요? - 사고의 과정 또는 사고를 이어가는 방법의 관점 에서 중도를 봐야하는 것이죠. ◆ 사고를 이어가는 과정이나 방법으로서의 중도 라고요? 혹시 방법론이라는 것도 여기서 나오는 이야 기인가요? 예전에 들었거든요. - 예, 둘 다 같은 뿌리에서 자란 것으로 볼 수 있 어요. 두 가지 개념이 다르지 않거든요. ◆ 아직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데 조금 더 쉽게 설 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 그러면 현재 가장 이슈가 되는 코로나 바이 러스에 대한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 볼까요?

김 회 자 (사)한국문협 밴지부

그녀의 수인 번호는 1328호 사방이 안개다 그녀는 안개에 갇혔다

그녀는 안개 위에 도마를 올려놓고 당근과 파를 다지고 안개에 코드를 꽂아 밥을 하고 안개 위에서 된장찌개를 끓인다

안개 사람들이 허둥지둥 밥을 먹고 약속이나 한 듯 다시 안개 속으로 사라졌다

그녀는 그릇을 닦아 안개 위에 올려놓고 이불을 탈탈 털어 안개 침대에 펼쳐 놓았다 읽던 신문을 안개 탁자에 올려놓고 얼룩진 시간을 빨아 안개 위에 널었다

안개 속 허공에 태양은 여전히 빛나고

안개 속 소문들이 수런거리고 옷 소매가 치마가 바지가 양말이 안개 속에서 흔 들거린다

민동필 박사

1328호 여자도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http://www.PonderEd.ca

안개 속에서 흔들거린다.


S 6 S 6 B6 건강한 가족 건강한 가족 건강한 가족

2021년 2월 1일 월요일 2021년 2월 1일 월요일

2021년 2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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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 기력 북돋우고, 북돋우고, 심신 심신 다스리고, 다스리고, 뇌 뇌 건강 건강 챙기고 챙기고  예로부터 예로부터 써 써온 온 약재 약재 침향의 건강학 침향의 건강학

데도 도움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 데도 도움을기존에 준다는밝혀진 보고가효과 있다.외에 뇌 최근에는 최근에는 기존에 밝혀진 효과 외에 발 뇌 건강에도 긍정적이라는 연구결과가 건강에도 긍정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 표됐다. 지난해 8월 국제분자과학회지 표됐다. 지난해대전대 8월 국제분자과학회지 온라인판에는 대전한방병원 동 온라인판에는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동 서생명과학연구원 이진석·손창규 교수 서생명과학연구원 이진석·손창규 교수 팀의 연구결과가 실렸다. 연구팀은 수컷 팀의 연구결과가 실렸다. 연구팀은 수컷 쥐 50마리를 10마리씩 다섯 그룹으로 나 쥐 50마리를 10마리씩 다섯 그룹으로 나 눠 스트레스를 가하지 않은 한 그룹을 제 눠 스트레스를 가하지 않은 한 그룹을 제 외하고 네 그룹에 매일 6시간씩 11일 동 외하고 네 그룹에 매일 6시간씩 11일 안 반복적으로 스트레스를 가한 뒤동 침 안 반복적으로 스트레스를 가한 뒤 침 향 추출물의 농도를 달리해 투여했다. 그 향 추출물의 그 리고 쥐의 뇌농도를 조직과달리해 혈청을투여했다. 적출해 혈중 리고 쥐의 뇌 조직과 혈청을 적출해 혈중 코르티코스테론(스트레스 호르몬) 및 코르티코스테론(스트레스 호르몬) 및 뇌 해마의 손상도를 비교 분석했다. 코 뇌 해마의 손상도를 분석했다. 코 르티코스테론은 쥐가비교 스트레스를 받을 르티코스테론은 쥐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때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건강에 도움되는 약재나 물질은 크게 두 건강에 도움되는 약재나 두 가지 부류로 나뉜다. 최근물질은 새로운크게 효과가 가지 부류로 나뉜다. 최근 새로운 효과가 발견된 신물질이거나 전통적으로 그효 발견된 신물질이거나 전통적으로 그효 과가 증명돼 쓰이는 약재거나. 전자는 난 과가 증명돼 쓰이는 약재거나. 전자는 난 치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고 치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고 후자는 오랜 세월 효과뿐 아니라 안전성 후자는 오랜 세월 효과뿐 아니라 안전성 까지 검증된 경우가 많다. 침향은 이들 까지 검증된 경우가 많다. 침향은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가진 약재다. 이들 지금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가진 약재다. 지금 도 새로운 효과가 발견되면서 잠재성을 도 새로운 효과가 발견되면서 잠재성을 갖춘 약재로 평가받는다. 갖춘 약재로 평가받는다.상처가 났을 때 침향은 침향나무에 침향은 침향나무에 상처가 났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점도 때 높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점도 높 은 액체인 수지(樹脂·나뭇진)가 오랜 시 은 액체인 굳어져 수지(樹脂·나뭇진)가 오랜 시 간 조금씩 덩어리가 된 것을 말한 간 된 것을 말한 다.조금씩 나무는굳어져 수지를덩어리가 통해 세균·곰팡이 등 다. 나무는 수지를 통해 세균·곰팡이 상처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한다. 등 이 상처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한다. 수지가 짧게는 10~20년, 길게는 수백 이 년 수지가 짧게는 10~20년, 길게는 수백 년 동안 굳어야 비로소 침향이 된다. 동안 굳어야 비로소 침향이 된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효능 인정 동의보감 본초강목 효능 인정 침향은 예로부터 그등가치를 인정받아

침향은 예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이는 여러 문헌에서 확인할 수있 왔다. 이는 여러 문헌에서 확인할 수있 다. 침향은 특히 기력이 쇠하고 활력이 다. 침향은때특히 쇠하고 활력이 떨어졌을 이를기력이 개선하는 데 활용됐 떨어졌을 때 이를의서 개선하는 데 활용됐 다. 중국 송나라 본초연의에는 다. 중국 나쁜 송나라 의서 제거하고 본초연의에는 “침향이 기운을 치료되 “침향이 나쁜 기운을 제거하고 치료되 지 않은 나머지를 고친다. 부드럽게 효능 지 않은 나머지를 고친다. 부드럽게 효능 을 취해 이익은 있고 손해는 없다”고 기 을 취해 이익은 있고 손해는 없다”고 기 록돼 있다. 또 중국 명나라 본초학 연구 록돼 있다. 또 중국 명나라 본초학 연구 서 이시진에서는 “상체에 열이 많고 서 이시진에서는 “상체에 열이 많고 하체는 차가운 상열하한(上熱下寒), 천 하체는 천 식·변비,차가운 소변이상열하한(上熱下寒), 약한 증상 등에 처방한 식·변비, 소변이 약한 증상 등에 처방한 다”고 침향의 쓰임새에 관해 설명한다. 다”고 쓰임새에 관해 설명한다. 허준의침향의 동의보감에는 침향의 성질에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침향의 성질에 대해 “뜨겁고 맛이 맵고 독이 없다. 찬 대해 “뜨겁고 맛이 맵고 독이 없다. 찬 바람으로 마비된 증상이나 구토·설사로 바람으로 증상이나 구토·설사로 팔다리에 마비된 쥐가 나는 것을 고쳐주며 정 팔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고쳐주며 정

식약처가 안전성 확인한 제품 선택하길 식약처가 안전성 선택하길 분석 결과, 일반확인한 쥐의 제품 코르티코스테론

한·중 전통 의서에 효과 명시 한·중 전통 의서에 효과 명시 쥐의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쥐의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뇌 손상 일으키는 염증 억제 뇌 손상 일으키는 염증 억제

신을 평안하게 해준다”고 적혀 있다. 신을 평안하게 해준다”고 적혀데도 있다.효과 침향은 심신을 안정시키는 침향은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도 적이다. 명나라 의서 본초강목에는효과 “정 적이다. 명나라 본초강목에는 신을 맑게 하고 의서 심신을 안정시켜 주며“정 위 신을 맑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주며 위 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잘 통하게 한다” 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통하게 한다” 고 설명돼 있다. 특히 “간잘질환 치료에 효 고 설명돼 있다. 특히 “간 질환 치료에 효 과가 있으며 허리를 따뜻하게 하고 근육 과가 있으며 허리를 따뜻하게 근육 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기침을하고 가라앉히 을 가래를 강화할 제거한다”고 뿐만 아니라 기침을 가라앉히 고 기록돼 있다. 고 가래를 제거한다”고 기록돼 있다.

이런 효과는 침향의 성질 때문이다. 이런 기본적으로 효과는 침향의 때문이다. 침향은 체내성질 기운을 다스리 침향은 기본적으로 체내 기운을 다스리 는 성질이 있다. 서초아이누리한의원 황 는 성질이 있다. 서초아이누리한의원 만기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침향을 황 기 만기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침향을 기 운을 잘 다스리는 약이라고 해서 ‘이기약 운을 잘 다스리는 약이라고 해서 ‘이기약 (理氣藥)’으로 분류한다”고 설명했다. (理氣藥)’으로 분류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올라오는 병의 기운을 내리는 성 우선 올라오는 병의 기운을 내리는 멈 성 질이 있다. 구토·기침·천식·딸꾹질을 질이 있다. 구토·기침·천식·딸꾹질을 추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인 멈 것 추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 도 이 때문이다. 배출되지 못하는 것을 도 이 때문이다. 못하는 것을 개선하는 성질도배출되지 있다. 그래서 복부 팽 개선하는 성질도 있다. 그래서 복부 팽 만, 변비나 소변이 약한 증상에도 효과적 만, 변비나 소변이 약한 증상에도 효과적 이다. 황 원장은 “본초학에서는 침향을 이다. 황 원장은 “본초학에서는 침향을 강기온중(降氣溫中)·난신납기(暖腎納 강기온중(降氣溫中)·난신납기(暖腎納 氣)라고 해 기를 내리고 속을 따뜻하게 氣)라고 해 기를 내리고 속을 모여 따뜻하게 하는 효능과 기운이 콩팥으로 단단 하는 효능과 기운이 콩팥으로 모여 단단 하게 하고 잘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하게 하고 잘 말했다. 배출시키는 효능이 설명한다”고 침향은 천식,있다고 변비, 설명한다”고 말했다. 침향은 천식, 변비, 소화 장애뿐 아니라 정력제로도 쓰였다. 소화 장애뿐 아니라 정력제로도 쓰였다.

침향의 핵심 성분과 작용 기전은 점차 침향의 핵심 성분과 작용 점차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기전은 가장 중요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가장 중요 한 성분은 ‘베타셀리넨(β -Selinene)’이 한 ‘베타셀리넨(β -Selinene)’이 다.성분은 베타셀리넨은 만성 신부전 환자의 증 다. 베타셀리넨은 만성 신부전 환자의 증 상을 호전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상을 호전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 침향을 알려졌다. 했을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복통, 침향을 섭취하게 때 식욕부진과 부 섭취하게 했을 때 식욕부진과 복통, 부 종 등의 증상이 호전됐다는 연구결과가 종 등의 증상이 호전됐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침향에 있는 베타셀리넨이 신장에 있다. 침향에 있는 베타셀리넨이 신장에 기운을 불어넣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도 기운을 불어넣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도 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움을 것으로 또준 다른 핵심분석된다. 성분은 ‘아가로스피롤 또 다른 핵심 성분은 ‘아가로스피롤 (Agarospirol)’이다. 아가로스피롤은 신 (Agarospirol)’이다. 아가로스피롤은 신 경을 이완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 경을 이완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때문에 ‘천연 신경안정제’로 불린다.효과 본 때문에 ‘천연 신경안정제’로 불린다. 초강목에 “정신을 맑게 하고 심신을본 안 초강목에 “정신을 맑게 하고 심신을 안 정시켜 준다”고 언급된 것이 바로 아가 정시켜 준다”고 언급된 것이 바로 아가 로스피롤의 효과다. 심리적 안정감을 회 로스피롤의 효과다. 심리적 안정감을 회 복시켜 주기 때문에 불면증을 극복하는 복시켜 주기 때문에 불면증을 극복하는

분석 결과, 일반 쥐의 코르티코스테론 농도는 스트레스를 받기 전보다 5.2배 증 농도는 스트레스를 받기 전보다 5.2배 증 가했다. 그런데 침향 추출물을 높은 농도 가했다. 그런데 침향 추출물을 높은 농도 (80㎎/㎏)로 투여한 그룹은 뇌의 활성산 (80㎎/㎏)로 투여한줄었다. 그룹은 혈중 뇌의 코르티 활성산 소가 가장 현저하게 소가 가장 현저하게 줄었다. 혈중 코르티 코스테론 농도도 유의하게 감소해 실험 코스테론 감소해 실험 전 수준에농도도 가깝게유의하게 회복됐다. 연구팀은 전 수준에 가깝게 회복됐다. “스트레스는 뇌의 면역 세포인연구팀은 ‘미세아 “스트레스는 뇌의 면역 세포인 ‘미세아 교세포’를 과활성화해 염증성 사이토카 교세포’를 과활성화해 염증성 사이토카 인을 분비하고 이로 인해 생성된 염증이 인을 분비하고 이로 인해 생성된 염증이 뇌의 산화적 손상을 일으키는데, 침향 뇌의 산화적 손상을 일으키는데, 추출물이 미세아교세포의 활성을 침향 억제 추출물이 미세아교세포의 활성을 억제 해 이러한 손상을 막는 것으로 보인다” 해 이러한 손상을 막는 것으로 보인다” 고 분석했다. 스트레스로 인한 뇌 손상 고 분석했다. 인한것이다. 뇌 손상 기전을 침향이스트레스로 막을 수 있다는 기전을 침향이적정량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단, 침향도 섭취해야 한다. 단, 침향도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전성을 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전성을 최근 인한 침향 배합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확 도 인한 침향 배합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 움될 수 있다. 움될 수 있다.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장내 유익균 늘려 미생물 균형 맞추면 면역체계 강화, 뇌 건강 유지 헬스 신간 헬스 신간

웰빙 제품 웰빙 제품

위산과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 능을 담당하면서 신속하고 강력하게 의학의CJ제일제당 아버지로 불리는 ‘한뿌리히포크라테 양배추&브로콜리 골드’ 종근당건강 ‘천관보’ 세브란스 고 살아인사이드 있는 상태로 소장까지 도달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장 스는 CJ제일제당 ‘모든 병은 장에서 시작된다’며 ‘한뿌리 양배추&브로콜리 골드’ 종근당건강 ‘천관보’ 세브란스 인사이드 이철 지음, 예미, 348쪽, 1만7000원 해 장에서 증식·정착할 장의 중요성을 일찍이 간파했다. 오늘 내 미생물은 인간의 면역시스템과 끊 이철 지음, 예미, 348쪽, 1만7000원 수 있어야 한 다. 균 자체가 130년 아무리 좋아도 장까지 날 전문가들도 “장내 미생물이 어떻 임없이 상호작용하면서 면역체계를 강 세브란스병원은 넘은 국내 대표 의 세브란스병원은 130년 넘은 국내 대표 의 살아서 도달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 화한다.양배추·브로콜 게 바뀌는지에 따라 질병함유된 지도가 을 바구현했다. 료기관이다. 세브란스 인사이드는 세 양배추에 풍부하게 종근당건강이 설을 맞아 관 료기관이다. 세브란스 인사이드는 세 을 구현했다. 양배추·브로콜 양배추에 풍부하게 함유된 종근당건강이 설을 맞아 관 이 없다. 장내경영 생존율을 높이기 국내 위한 뀐다”고 설명한다.쓰린 장내 미생물은 소 주재료로 하면서 속을 브란스병원의 철학을 다룬다. 비타민U는 속을 편안 리를 절 건강기능식품 ‘천관보’ 브란스병원의 경영 제품이 철학을 다룬다. 국내 하면서 속을 쓰린 속을 편안 건강기능식품 ‘천관보’ 기술력이 적용된 효과적이다. 치매재료로 환자의 장엔 유익균 적어 절 화기 비타민U는 질환은 물론이고 암과양배 비만, 리를 치 주재료로 1세대 신생아 진료 세부 전문의이자 전 다스리는 널리 사용 하게 달래준다. 하지만 (사진) 효도 패키지를 시작 1세대 신생아 진료 세부 전문의이자 다스리는 재료로 널리 사용 하게 달래준다. 하지만 양배 (사진) 효도 패키지를 시작 장내 미생물은 뇌의 영역과도한다. 밀접설 전까지 선착순 500 매, 우울증 등과 비린 관련이 세브란스병원장·연세대 의료원장인 전 저 돼 온 산사나무 열매와 창출, 추즙 특유의 맛과 있다. 향 때 최근 세브란스병원장·연세대 의료원장인 저 돼 온 산사나무 열매와 창출, 추즙 특유의 비린 맛과 향 때 한다. 설 전까지 선착순 500 유산균 한 병원 달 이상 효력 관련이 자연산 있다. 소화기관과 뇌는 자주 문에 언급되는 마이크로바이옴도 장 한 더했다. 자가 14년간 경영먹어야 일선에서 겪은 경 해 먹기 힘들어하는 사람 진피까지 명에서한해 3개월분 구매 시 자가 14년간의사가 병원 경영 경 자연산 해 문에 먹기 힘들어하는 사람 진피까지 명에 3개월분 구매 시 프로바이오틱스의 증식을 위해선 로 더했다. 떨어져 있는 양배 것처럼 보이지만, 실한해 추가 내 미생물에 관한 것이다. 그만큼 장 받고 험을 담았다. 환자 진료에만 매진한 직원일선에서 수 1만여겪은 명, 1년 풍을 자란 제주산 이 적지 않다. 1개월분을 증정한다. 관 에 함유된 MSM은 관절 연 험을 담았다. 환자 진료에만 매진한 의사가 직원 수 1만여 명, 1년 함유된 풍을 비롯해 받고 제주산 양배 이CJ제일제당 적지 않다. 추가 증정한다. 관 에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는 것 제로자란 특별한 신경세포와 면역1개월분을 경로 관리가 내 미생물이 건강의‘한뿌리 핵심으로 예산 3조원에 육박하는 거대한 병원 살림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 골의 중요한MSM은 요소다.관절 염증 연 억 추를 모든 재료는 국 양배떠올랐 절·연골 필요한 중년 예산 3조원에 육박하는 거대한 병원 살림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 골의 중요한 요소다. 염증 억 추를 비롯해 모든 재료는 국 CJ제일제당 ‘한뿌리 양배 절·연골 관리가 필요한 중년 좋다. 프리바이오틱스란 유익균인 ‘장-뇌 축(gut-brain axis)’으로 연 부모님이 대상이다. 다. 새해 건강관리를 위해선 장 건강 험을 9가지 경영 철학으로도 정리했다. 제를 통해 통증 완화에 도움 내산을인사용한다. 추&브로콜리 골드’(사진)는 층이나 험을 9가지 경영 철학으로 정리했다. 제를 통해 통증 완화에 도움 내산을 사용한다. 추&브로콜리 골드’(사진)는 층이나 부모님이 대상이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좋아하는 영양분이 결돼 있다. 설 자폐증·파킨슨병·알츠하이 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불편한 이유다. CJ제일제당은 명절 이 양배추즙 특유의 맛 천관보는 관절 건강을 위 을 줄 수 있다. NAG는 연골 을 줄 수 있다. NAG는 연골 CJ제일제당은 설 명절 이 양배추즙 특유의 불편한 맛 천관보는 관절 건강을 위 다.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 같은 정신신경계 질환에 마이크로바이옴은 ‘한뿌리 양배추&브 을 잡은 프리미엄미생물(microbe) 제품이다. 벤트로머·우울증과 한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관 의 구성 성분이며 섭취 시 관 의 구성 성분이며 섭취 시 관 벤트로 ‘한뿌리 양배추&브 을 잡은 프리미엄 제품이다. 한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관 의 먹이가 돼 유익균의 증식률을 높 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로콜리영향을 골드’ 미친다. 주문 시 일례로 구매 일본 국립장수 CJ제일제당은 양배추를 저 몸속 절과 뼈 부위에 발생하는 문 절이 불편한 사람의 보행 능 치매, 제대로 알아야 절이 불편한 사람의 보행 능 로콜리 골드’ 주문 시 구매 CJ제일제당은 양배추를 저 절과 뼈 부위에 발생하는 문 이고제대로 프로바이오틱스가 의료연구센터가 2016~2017년 건망증 100조온에서 개의 미생물과 대한 유전 금액대별로 푸짐한 사은품 농축하는 그에 방법(저온 제점들을 종합적으로 관리 력, 계단 오르내리기 능력이 치매, 알아야수 있다 장까지 제대 두려움에서 벗어날 력, 계단 오르내리기 능력이 금액대별로 푸짐한 사은품 온에서 농축하는 방법(저온 제점들을 종합적으로 관리 로 히데키 살아서 갈 수수있도록 도움을 준다. 으로 진료받은 남녀 128명(평균할 74세) 정보를원심박막 일컫는다. 을 증정한다. CJ제일제당의 농축세균과 기술)을균류, 국내 바이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 개선된다. 칼슘은 뼈와 치아 두려움에서 벗어날 있다1만5000원 와다 지음, 리스컴, 240쪽, 개선된다. 칼슘은 뼈와 치아 을 증정한다. CJ제일제당의 원심박막 농축 기술)을 국내 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 와다 히데키 지음, 리스컴, 240쪽, 1만5000원 운유지 효과를 주는 살아 있는 미생물을 이 둘을 함께 배합한 제품은 시너지 대상으로 대변 속 세균의 DNA를 러스가 포함된다. 손가락 지문처럼 사 을고품격 신경과 근육 기능 건강식품을 최초로 사용해 불편한 맛은 다양한 처에서 인정한 MSM(황)과 장까지 살아서 가는형성, 유산균 형성,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 다양한 고품격 건강식품을 최초로 사용해 불편한 맛은 처에서 인정한 MSM(황)과 가 배가된다. 의미한다. 보편적으로 알려진 유산균 치매는 추출하고 장내 세균총의 구성을 분석 람마다 각기 다른 마이크로바이옴을 우리나라 노인이 가장 두려워하 최소화하고 영양은 최대한 구매하는 사람에게 할인 및 NAG(N-아세틸글루코사 에 필요한 성분이다. 프리바이오틱스 함께 섭취 성분이다. 치매는 우리나라 노인이 가장치매에 두려워하 에 필요한 구매하는 사람에게 할인 및 최소화하고 영양은 최대한 NAG(N-아세틸글루코사 단기간 유산균을 섭취한다고 면역 이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종이다. 프로 한 결과, 치매 환자의 장 속에는 박테 지녔으며 이 차이에 따라 건강이 좌 는 질병이다. 나이가 들수록 걸 종근당건강의 ‘천관보’는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혜 살렸다. 또 액상과당 대신 사 민), 칼슘을 담아 관절뿐 아 는 질병이다. 나이가 들수록 치매에 걸 종근당건강의 ‘천관보’는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혜 살렸다. 또 액상과당 대신 사 민), 칼슘을 담아 관절뿐 아 유익균↑ 유해균↓ 효과 상승 력이모른다는 높아지는불안감에 것은 아니다. 어떤치 유 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릴지 로이데스(Bacteroides)라는 균이 우된다. 이런 미생물들은 입·코·피부· 휩싸인다. 섭 주문은 CJ제 과와 매실을 넣어 산뜻한 맛 택도 제공된다. 니라정연골과 뼈까지 관리할 1일 2회, 1회 1포를 마셔서 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치 1일 2회, 1회 1포를 마셔서 섭 택도 제공된다. 주문은 CJ제 과와 매실을 넣어 산뜻한 맛 니라 연골과 뼈까지 관리할 산균이든 보려면 한 달 이상 유해균을 환자보다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 MSM을 일일 섭취 취하면 된다. 제품에 대한 장 등 곳곳에 분포돼 있지만 95% 일제당 이 상건강케어센터(080제대로 효과를 알아야 두려움에서 벗어날 상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장에 매, 수 있다. 매, 제대로 알아야 두려움에서 벗어날 취하면 된다. 제품에 대한 상 일제당 건강케어센터(080수 있다. MSM을 일일 섭취 꾸준히 먹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 분비해 장내 환경을 산성으 수 갖는다.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깨 서 젖산을 타났다. 박테로이데스는 독성 물질을 상이 장에 살고 있다. 있다는 치매를 둘러싼 오해와 궁금 담과 구입은 종근당건강 공 000-1101)에서 전화로만 가 량 최대인를 2000㎎ 함유했고 수 있다는 치매를 둘러싼 오해와 궁금 담과 구입은 종근당건강 공 000-1101)에서 전화로만 가 량 최대인 2000㎎ 함유했고 처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일일 유지하게 한다. 이 다룬 과정에서 산성치매에 유익균 군집이 붕괴하고 유해균 로통해 이로운 세균이다. 해 지면 장내 미생물은 다양한 기능을 능하다. 한 분해하는 인체에 증을 지침서다. 대한지정한 기초 지식부터 증상 체크리스 이민영 기자 콜센터(1811-1478)를 액상형으로 제작해 체내 흡 식 증을 다룬 지침서다. 치매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증상 체크리스 이민영 기자 식 콜센터(1811-1478)를 통해 능하다. 액상형으로 제작해 체내 흡 권장량은 1억~ 할 매뉴얼, 바로 실천할 환경을 유해균은 감소걸렸을 이 득세하면서 염증과 예방 끌어올렸다. 다. 첫째는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lee.minyoung@joongang.co.kr 기 당 연구진은 “장내 세균이 치매수율도 트, 검사 방법, 치매에 때 실천해야 류장훈 기자 견디지 못하는 할 수산화스트레스 있다. 천관보 트, 검사 방법, 치매에 걸렸을 때 실천해야 할다만 매뉴얼, 바로섭취 실천할 lee.minyoung@joongang.co.kr 류장훈 기자 할 수 있다. 수율도 끌어올렸다. 천관보 100억 마리다. 과다 시 하고 유익균은 증가함으로써 능이다. 사람이 음식물을 먹으면 외 의 목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가 발생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수 있는 22가지장내 치매균 예방법까지 환자와 보호자가 알아두면 좋은 수 있는 22가지 치매 예방법까지 환자와 보호자가 알아두면 좋은 장내 가스 발생, 설사 유발 등의 가능 그렇다면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얻 형이 맞춰진다. 정보를 총망라했다. 부 항원이 장 점막을 통해 유입된다. 고 밝혔다. 정보를 총망라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고를 땐 균 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장내 미생물은 개인마다 제각각이 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프로바 그러면 장 점막의 외부 층에 주로 분

속 달래는 양배추, 맛있는 영양즙으로 속 달래는 양배추, 맛있는 영양즙으로

포하는 장내 미생물이 음식물에 포함 된 미생물에 대한 일차적인 방어 기

효도 패키지 구매 시 1개월분 더 증정 효도 패키지 구매 시 1개월분 더 증정

다. 태어날 때부터 유전이나 식습관, 생활 습관에 따라 다양한 군집 구조

이오틱스 섭취가 그 방법이다. 프로 바이오틱스는 체내에서 건강에 이로

수와 장내 생존율, 프리바이오틱스 함 유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 2021년 2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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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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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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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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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일 월요일

건강한 가족

2021년 2월 5일 금요일

S7 B11

“12주 만에 물살 빼고 몸짱 변신, 이젠 머슬마니아에 도전합니다” 두 청년의 다이어트 성공기 지난달 25일 매일유업 평택공장 직원인 김영재(32)·김영복(30)씨가 함께 찍은 바 디 프로필 사진을 들어 보이며 한 말이 다. 이들은 매일유업이 임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1일부터 11월 19일 까지 12주간 진행한 다이어트 도전 프로 그램 ‘셀렉스 챌린지’ 5기에 도전해 몸짱 으로 변신했다. ‘셀렉스 챌린지’는 12주 간 매일유업의 전문 헬스플래너가 일대 일로 건강한 식단·운동을 지도하는 맞춤 형 근육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핵심은 12주 동안 건강한 식습관·운동 습관에 익숙해져 이후에도 그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매끼 식단, 운동 현장 인증샷을 찍어 전용 인바디 앱에 올리면 담당 헬스 플래너가 부족한 영양소, 잘못된 운동 자세 등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일 반인으로 참가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감량한 몸무게는 대부분 체지방

김영재씨는 몸무게 76㎏에서 68㎏으로 8㎏ 감량에 성공했다. 체지방량은 7.3㎏ 빠지고 근육량은 0.4㎏ 늘었다. 김영복씨 는 몸무게 72㎏에서 65㎏으로 7㎏ 줄었 는데, 체지방량은 7.2㎏ 줄고 근육량은 0.9㎏ 늘었다. 근육 손실 없이 체지방 위 주로 감량한 것이다. ‘교대 근무자는 살 찌는 게 당연한 일’이란 편견을 깨고 이 들에게 다이어트 도전 의지를 불태운 건 다름 아닌 ‘버킷리스트’였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가 궁금한데. 김영재씨 “10여 년간 다이어트를 수차

례 도전했지만, 그때마다 요요가 생겨 실 패했다. 당시엔 무작정 굶고 운동했는데 72㎏까지 빠졌다가도 밥을 먹으면 체중 이 금방 돌아왔다. 7년 가까이 3교대 근

김영복씨 “해외 직구로 먹은 단백질 보

무를 서며 식사를 거르거나 야식을 즐기 다 보니 체중이 78㎏까지 불었다. 더 큰 옷을 살 때마다 자존감이 떨어졌다. 그 러던 중 버킷리스트에 담은 ‘바디 프로필 촬영’이 떠올라 영복이에게 함께 도전해 보자고 한 것이 계기다.” 김영복씨 “입사 전까지 60㎏으로 마 른 체형이어서 살찌는 게 소원이었다. 그 러다 입사 후 교대근무로 일하면서 불규 칙한 생활 습관, 야식 탓에 살이 급격하 게 불었다. 살이 찌고 보니 탄탄한 몸매 가 아닌 ‘물살’이었다. 살을 건강하게 빼 고 싶었다. 어느 날 친한 동료인 영재 형 이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바디 프로필 을 찍어보자’고 제안했다. 마침 버킷리스 트에 ‘바디 프로필 촬영’을 담아둔 상태 여서 흔쾌히 도전했다.”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애로사항도 뒤따 랐다. 다이어트에 도전한 지난해 9~11월 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하는 추세여서 헬스장 이용에 제약이 있었다. 당초 헬스장에서만 운동 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집·헬스장에서 실 천할 운동을 나눴다. 집에서는 가벼운 아령·밴드 등을 활용해 운동 트레이너의 영상을 보며 동작을 따라 했다. 영복씨 는 “다양한 중량의 기구를 사용하기 위 해 4㎏ 미만의 아령은 집에서, 비교적 무 거운 기구는 헬스장에서 활용하며 운동 했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의 두 축은 ‘운동’ 과 ‘식사요법’이다. 이 프로그램은 식사요 법을 위해 한 끼 식사 시 지켜야 할 규칙을 세웠다. 단백질은 15g 이상, 탄수화물은 20g 이상, 총열량은 150㎉를 넘되 700㎉ 이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영재씨는 “교 대근무 특성상 식사를 챙겨 먹기 힘들 때가 많은데, 밥을 거르지 않고 체중 조

충제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 때문에 이번 에 반신반의하며 단백질 보충제(셀렉스 코어프로틴 플러스)를 먹었는데, 입맛에 도 맞으면서 설사 증상도 없어 5개월째 먹고 있다.” 유당 적고, 아미노산 많은 건기식

체성분 추이 김영복씨 (키 172㎝)

김영재씨(키 172㎝)

72kg

65kg

7㎏↓

몸무게

76kg

68kg

8㎏↓

11.6kg

4.4kg

7.2㎏↓

체지방

14.9kg

7.6kg

7.3㎏↓

33.4kg

34.3kg

0.9㎏

근육

34.1kg

34.5kg

0.4㎏

절용 조제 식품(셀렉스 슬림25)을 물에 타 마시며 필요한 영양소·칼로리를 간편 하게 채웠다”고 설명했다. 단백질은 근육의 재료다. 이들은 단백 질 섭취량을 맞추기 위해 닭가슴살 같은 식품과 함께 단백질 보충제(셀렉스 코어 프로틴 플러스)도 챙겨 먹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불편했던 과거의 기억과 마

주해야 했다고 한다. -단백질 보충제 섭취를 꺼린 이유는. 김영재씨 “과거 다이어트를 도전할 때

해외 유명 단백질 보충제를 직구해 먹었 는데, 초콜릿 맛이 너무 진한 데다 유당 이 많아 먹고 나서 설사를 하곤 했다. 그 때 한 통을 다 먹지 못하고 버렸다.”

단백질 보충제는 꾸준히 먹어야 하는 특 성상 자신의 입맛에 맞는 게 관건이다. 특히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유당이 적 은 제품을 고르는 게 안전하다. ‘셀렉스 코어프로틴 플러스’는 유당불내증이 흔 한 한국인의 특성을 반영해 유당을 우유 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여 개발한 건강 기능식품이다. 또 자극적인 해외 제품과 차별화하기 위해 10개월간 맛 기호도를 조사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맛을 조 정했다. 단백질의 품질을 점수화한 지표 가 ‘아미노산 스코어’다. 식품의약품안전 처는 아미노산 스코어가 85점 이상일 때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한다. ‘셀렉스 코 어프로틴 플러스’의 아미노산 스코어는 110점 이상이다. 이는 근육 합성에 필요 한 아미노산이 높은 수준으로 다양하게 들어 있어 근육 합성에 효과적인 것을 의 미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운동 전략과 식 습관으로 몸짱이 된 이들의 도전은 멈추 지 않는다. 영복씨는 “원하는 몸을 갖게 되니 욕심이 생겼다”며 “영재 형과 함께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머슬마니 아 대회에 출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 영재씨는 “요즘 같은 집콕 시대엔 집에 서 운동할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이라 며 “운동은 일단 시작하면 활력이 생겨 더 하고 싶어지는 만큼 첫발만 떼면 누구 나 몸짱에 도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만성 피로, 이 약 아세요? 유한양행체력 ‘렉라자’ 저하로 힘드세요? ‘면역 비타민’ 채워 활기 찾으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는 내 몸을 지키는 면역력이 중요 하다. 똑같이 코로나19에 감염됐어도 면 역력이 약한 고령층은 더 치명적이다. 면 역이 떨어진 사람은 몸속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르게 변이를 일으켜 재활 성화한다는 보고도 있다. 일교차가 큰 겨 울은 혈관 수축으로 혈류량이 줄어 혈 액 속 면역 세포의 활동이 떨어진다. 이 럴 때일수록 몸속 미량 영양소 균형을 유지해 건강을 챙겨야 한다. 의료계에서 도 면역력 강화에 긍정적인 비타민 B군 에 주목한다. 비타민 B군은 전신 건강을 지키는 방 패다. 매일 음식을 통해 섭취한 영양소를 에너지로 바꿔 생명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 면역 항체 형성에도 관여해 세포 차원의 방어력을 높여준다. 각종 바이러 스를 빠르게 인지하는 T세포 생산을 늘 려 면역반응을 촉진한다. 문제는 비타민 B군 결핍이다. 비타민 B군은 스트레스·피 로에 빠르게 소진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기간이 길어진 요즘엔 불규칙한 생 활, 신체 활동량 감소, 수면 부족 등으로 비타민 B군 결핍을 겪기 쉽다.

국산 폐암 치료제 항암제 내성 극복 뇌 전이돼도 효과

집콕 생활 길면 비타민 B군 결핍 우려 체내 비타민 B군 결핍이 심해지면 어떻 게 될까. 우선 영양분이 에너지로 잘 전환

되지 않아 체력이 떨어진다. 근육 내 피로 달린다면 비타민 B군이 더 많이, 더 빠르 소모된다. 손상된 3세대 세포를폐암 복구하고 면 를 일으키는 젖산이 축적돼 조금만 움직 대 게 적으로 공격하는 표적 치료 폐암은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일일 권장량만 여도장암·위암보다 쉽게 지친다. 별다른 이유 낮지만 없이 잠을 제다.강화하려면 폐암으로 진단받은 후 처음보충 사용 발병률은 사망 역력을 것으로는 한계가효과가 있다. 비타민 자도률은 피곤하고 식이 거 하는 하는 1차 치료제에 없거나B군 부작 1위다.무기력증이 폐암은 초기심해지는 자각 증상이 수용성이라 만큼사용한 쓰고 다. 의 실제 만성적인 생겼을몸에서 때 2차필요한 치료제로 없어 말기에피로를 뒤늦게호소하는 발견되는 사람 경우가 은 용이 소변으로 배출된다. 은 정상인보다 B1·B2·B6 등7명은 비타 진 남으면 다. 지금까지는 1·2세대 폐암 표적치료 대부분이다.비타민 폐암 환자 10명 중 필수 비타민 8종 함유 여부 민 B군이 부족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퍼져 둘째로 제에 내성이 생기면B군 아스트라제네카의 단 시 이미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비타민 B군은 티아민으로 면역 관리에도 비상이 걸린다. 세균 침 쓸수 있었다. 불리는 B1 수술이 불가능한 3·4기 폐암으로 분류 다.타그리소만 B12(코발라민)까지 종류가 다양하 입을돼가장 먼저 감지하는 면역 세포항암 생산 치 부터 렉라자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에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한때발병하는 단일 영양소로 알려졌지만, 유전자형인 EGFR화학 변이 이 줄면서 인체 면역 체계가 약해져 질병 다.많이 료를 받는다. 기능·구조가 다르다는 사실이 지난 밝 와 내성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에 취약해진다. 특히 고령층은 외부 바이 적으로 문제는 내성이다. 폐암 표적치료제는 B군으로 통칭해 렉라자의 부른다. 달 18일비타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러스에 대한성장·증식에 방어 반응이관여하는 늦고 항체EGFR 형 혀지면서 폐암의 종류씩 먹을 때보다 에 임상 B군은 3상이 한 끝나지 않았지만 치료 효과 변이 유전자를 성 능력이 떨어지는 선택적으로 면역 노화를 억제한다. 겪는다. 비타민 관여하는 함께 현장에 복용 가 대사에 좋은 점을 고려해8종을 일단 의료 초기에는 치료 서희선 효과가교수는 좋지만, 너지 가천대 길병원 항암 가정의학과 수 있도록 조건부 시판허가를 때쓸 체내에서 유기적으로 작용해 더 큰내 10~14개월 표적치료제에 내성을 “비타민 B군은 후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가할서 줬다.기대할 국산 31호 수 신약이다. 있다. 진 새로운 유전자 생기면서 영양분을 이용해 신체돌연변이가 활력을 높이는 필 효과를 신약 허가의 근거가 된 렉라자의 임상 암세포가 다시 증식한다. 이상 보 표적 수영양소”라며 “부족한 비타민더B군을 시험 결과는 매우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것을 것이다. 활성형으로 섭취 땐 고무적이다. 생체 이용률 LASER 8배↑ 충하면 피로물질이 쌓이는 막을 수 201 임상 연구에서 T790M 돌연변이로 최근 기존 1·2세대 폐암 표적치료제 셋째는 활성형 비타민 B1 포함 여부다. 있다”고 조언했다. 다른 항암제가 더 이상 반응하지 내성을 극복한 국산 비타민 B1이라도 활성형 여부에 않는 따 비타민 B군은 의 닭가슴살·우유·현미 등 폐 같은 대상으로 치료제가 생체 환자를 이용률이 다르다. 렉라자 활성형인240㎎을 벤포 식품으로 섭취할 수암있다. 하지만나왔다. 식사만 유 라 폐암 하루 1회 투약했더니 크기가 한양행에서 개발한B 비 티아민은 티아민 대비 생체암의 이용률이 8배의 으로는 몸에서 필요한 다양한 비타민 있게그만큼 줄어든 환자의 비율인 객관적 소세포폐암 치료제몸‘렉 나 미 높다. 체내 흡수율이 높아 적 군을 충분히 채우기 어렵다. 최적의 58~72%로 나타났다. 렉라자 라자’(성분명 레이저티 양을 먹어도 비타민 B군 보충 효과가 상태를 유지하고 면역력 관리를 위해 고 은 반응률이 를 복용한 환자의 절반 이상은 폐암 닙·사진)다. 렉라자는 비 함량·고활성 비타민 B군 영양제를 권하 빨리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복약 편의성치 료 효과를 보였다는 의미다. 또 암이 소세포폐암의 2차 돌연변 이다. 비타민 B군 영양제는 매일 먹어야 는 배경이다. 커지지 않고 반응하며 유지되 이 유전자인 T790M까지 알약이 너무치료에 커서 삼키기 어렵지 않 비타민 B군을 영양제로 보충할 때 살 표 한다. 펴야 할 점은 네 가지다. 첫째로 최적 섭 취량이다. 만성적인 피로·스트레스에 시

은지, 비타민 B군 특유의 거북한 맛은 약 표면 코팅 처리로 잘 감췄는지를 살핀다.

는 무진행 생존 기간은 11~13.2개월이 다. 참고로 렉라자와 같은 기전인 타그 리소는 2차 치료제 임상 2상에서 무진 행 생존 기간은 8.6개월, 3상에서 10.1 개월이었다. 국산 신약 첫 글로벌 블록버스터 유망

렉라자는 뇌 전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 의 치료 효과도 입증했다. EGFR 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의 24%는 첫 진단 때 뇌·척수 등 중추신경계 전이를 동반 한다. 렉라자는 혈관·뇌 장벽(BloodBrain-Barrier)까지 통과해 뇌로 퍼진 암세포까지 성장·증식을 억제한다. 실 제 렉라자 240㎎을 투약했을 때 두개강 내 객관적 반응률은 71~78%다. 두개강 이를 겨냥한 비타민 B 내 무진행 생존제품도 기간은있다. 16.4개월이다. 특 렉라자브랜드인 치료 중 ‘임팩타민’(대웅제약) 새로운 뇌 전이 병변 군히영양제 발생한 환자는 명도 없었다. 타그 이이대표적이다. 생체 한 이용률이 높은 벤포 리소를 1·2세대 티아민 등제외하면 필수 비타민 B군 표적 8종을항암제 기본 는 뇌까지 침투하지 못해 항암 치료 효 으로 복용 목적에 따라 최적 함량으로 과가 제한적이다. 제품화했다. 임팩타민 프리미엄은 하루 1 렉라자하루 투약으로 정만안전성도 복용해도우수하다. 비타민 B군의 최적 인한 이상 반응은 3세대 폐암 표적 항암 섭취량 기준을 간편하게 채울 수 있다. 제의 일반적인 이상 반응과 유사했다. 여기에 아연·셀레늄·UDCA(우루소데옥시 의료계에서 C·E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콜산)·비타민 등을 추가해 눈의렉라 피 로, 어깨 결림, 구내염 등 만성 피로 증상 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임팩타민 케어

자에 기대하는 이유다. 렉라자는 글로벌 K-신약으로도 주 목받는다. 유한양행은 2018년 11월 렉라 자 단일 품목에 대해 미국 얀센바이오 테크와 1조4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 한국에선 유한양행이,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선 얀센이 렉 라자의 상업화 독점권을 갖는 조건이다. 유한양행은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1500억원가량의 기술료를 받았다. 렉라자의 잠재력은 여전히 크다. 우 수한 임상 데이터를 차곡차곡 쌓으면서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유한양행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렉라자의 1차 치료제 유효성·안전성을 확인하는 다국가 3상 임상을 진행 중이 는 고지혈증 등 치료를 위해 약을 다.고혈압· 이와 별도로 공동 개발 파트너사인 먹을 때 함께 생기는렉라자·아미반타맙 비타민 B6·B9·B12의 결 얀센과 병용 핍을 투여집중적으로 임상 연구도관리한다. 착수했다.대사성 질환 동시에 으로렉라자·아미반타맙을 약을 장복하면 혈관 독소 중 투약 하나 했을 때 타그리소에 내성이 생긴심혈관 환자 인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증가해 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도 있다. 일 질환이나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진다. ‘임팩 각에서는 국산 학생들의 신약 중 최초로 글로벌 타민 파워A+’는 공부 집중력을 블록버스터로 성장 가능할 것으로 예 방해하는 만성 피로를 개선하면서 사고 상한다. 등 두뇌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력·기억력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콜린·이노시톨을 보강했다.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28년 경력의 전문가”


Printed on February 5th,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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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 Grade- 12 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secretary or clerical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uage.: English./ Duties : schedule and confirm appointments, meetings of employer, order supplies and maintain inventory or stock answer telephone calls and message, receive check and bill, electronic enquiries, greet visitors, direct visitors to employer or appropriate service, record and prepare minutes of meetings and guide, make reservations, supervise and train staff./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 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VAN. B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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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3 years /Full tim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English /Duties : cook,plan,developing,create menus/ check and order all supplies/ check daily schedule/ supervise kitchen staffs,train one permanent resident or one canadian /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EMAIL:daebakbonga@gmail.com/ ADD:201-1323 ROBSON, ST.,VAN.

Edu: High school(G-12)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RS. KIM - 88 NOODLE HOUSE REST./109-5021 Kingsway Burnaby BC / F : 604-985-8657 / email : mercin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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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du: High school(G-12), No need certification,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CHEFS(2) OF NOODLE HOUSE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MRS. KIM - 88 NOODLE HOUSE REST./109-5021 Kingsway Burnaby BC F : 604-985-8657 / email : mercinny@gmail.com

SECRETARY (EXCEPT LEGAL AND MEDICAL) (2) Edu: Grade- 12 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secretary or clerical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Language.: English./ Duties : schedule and confirm appointments,meetings of employer, order supplies and maintain inventory or stock answer telephone calls and message, receive check and bill, electronic enquiries, greet visitors, direct visitors to employer or appropriate service, record and prepare minutes of meetings and guide, make reservations, supervise and train staff./ MRS. KIM - 88 NOODLE HOUSE REST./109-5021 Kingsway Burnaby BC F : 604-985-8657 / email : mercinny@gmail.com

CHEFS(2) OF JAPANESE HOT FOOD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 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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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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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밴쿠버 소확행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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