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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20호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주말 BC주 코로나19 사망자 41명 발생 3일간 확진자도 1667명 늘어나 지난주말까지 백신접종 3644명
목성토성, 다음 대근접은 60년 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 너머 밤하늘에 목성과 토성이 거리각도 0.1도로 근접해 빛나고 있다. 0.1도의 거리는 보름달 지 름(0.5도)의 5분의 1 이다. 목성의 공전주기는 11.9년, 토성은 29.5년으로 약 19.9년마다 근 접하지만 이처럼 가깝게 접근한 ‘대근접’ 현상은 1623년 이후 397년 만이다. 다음 대근접 은 2080년으로 예상된다. 작은 사진은 같은 날 인도 우다이푸르에서 본 목성(아래)과 토성. [로이터·신화=연합뉴스]
BC중소기업 추가 회복보조금 신청 가능 여행업계는 1만 5000달러 추가 BC주 거주 직원 수에 따라 결정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BC주 중소기업들에 대해 추가적인 회복 보조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BC주정부는 지난 18일 중소기업 회복 보조금(Small and Medium Sized Business Recovery Grant) 자격이 변경되고 보조금도 변경 됨에 따라 자격 기업들 에 대해 추가적인 지원이 가능하다고 21 일 발표했다. 이번 변경에 따른 보조금은 코로나19 로 현격히 매출인 준 중소기업에 대해 1 만 달러에서 3만 달러까지 보조금이 지 급된다. 특히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관광 관련 기업에 대해서는 추가로 5000달러 에서 1만 5000달러를 더 지원한다. 해당 보조금은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 될 예정이며 예산이 남아 있는 동안 우
선 순위에 의해 제공된다. 변경된 내용 중 이전에 비영리 기관 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에 는 제외됐다. 자격이 되는 중소기업은 BC주민 1인 이상을 고용하고, 최소한 지난 18개월 BC주에서 사업을 영위했고, 본사나 주 요 사업장이 BC주에 소재하는 현재 경 영 중인 기업이다. 또 한 해에 최소한 2명에서 149명 사이 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어야 하며, 2020년 2월 1일 이전까지 재정적으로 현금흐름 이 양호했는데, 올해 코로나19 대유행 이 후 작년과 비교해 뚜렷이 매출이 70% 이 상 감소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어야 한다. 추가적인 보조금을 더 받을 수 있는 여행관련 업종은 수송업, 숙박업, 식음 료업, 휴양(Recreation), 엔터테인먼트, 여행사 등이다. 숙박업에는 호텔, Inns, Lodges, 캠프사이트, 휴양자동차렌트,
기타 유사 비즈니스다. 여기서 예외인 경 우는 장기 스테이, 아파트, 콘도 서브리 스, 홈스테이, 그리고 휴양지 렌트 등 이다. 연간 매출에 따른 보조금 액수를 보 면 10만 달러까지는 1만 달러, 100만 달 러까지는 1만 5000달러, 200만 달러까지 는 2만 달러, 300만 달러까지는 2만 5000 달러, 그리고 300만 달러 이상은 최대 3 만 달러까지다. 여행업계 추가 보조금은 BC주 거주 고용 1인인 사업장은 5000달러, 2~4인은 1만 달러, 그리고 5~149인은 1만 5000달 러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웹 사이트(https://www2.gov.bc.ca/gov/ content/economic-recovery/businessrecovery-grant)에서 확인할 수 있고, 또 온라인으로 신청도 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지난주 첫 코로나19 백신이 BC주에 도착 해 의료 일선 종사자에게 접종이 시작되 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은 여전히 기승 을 부리고 있다. 21일 BC주 보건당국의 코로나19(코로 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브리 핑에서 지난 주말 사이에 41명의 사망자 가 나왔다. 이로써 BC주의 코로나19로 인 한 사망자 수는 총 765명이 됐다. 한국의 인구가 5100명 이상인데 722명 인 것과 비교하면 BC주는 인구가 10분 의 1인 510만 명에 더 많은 사망자가 나 온 셈이다. 새 확진자도 주말 사이에 1667명이 나 왔다. 일별로 보면 19일에 652명, 20일에 486명, 그리고 21일에 529명이다. 지난주 보다는 약간 감소한 수치다. 누계 확진자 수는 4만 7067명이다. 한국의 5만 1460명 에 비해서는 다소 적은 수이다. 현재 한국 이 비증상자 등 거의 전수조사를 하고 있 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접촉자 이외에 거의 검사를 해 주지 않는 BC주
의 감염자 수가 오히려 더 많은 수 있다. 현재 확진 후 감염 상태인 환자는 9718 명이고, 이중 341명이 입원 중이며, 또 이 들 중 80명이 집중치료실(ICU)에서 조치 를 받고 있다. 지난주에 BC주에 화이자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4000회분이 들어왔는데 지 난 주말까지 3644명의 일선 의료 관련자 들이 접종을 마쳤다. 향후 이틀간 나머 지 잔량도 전 지역 보건관할지로 보내 일 선 의료관련자들이 접종을 마친다는 계 획이다. 현재 BC주 보건당국에 의한 강력한 사 회봉쇄 행정명령이 내려져 내년 1월 8일 까지 유효하다. 이 조치도 내년 초까지 코 로나19 대유행 상황에 따라 연장되거나 완화될 수 있다. 발령되어 있는 행정명령에 따라 올해 연말은 집에 함께 사는 가족들하고만 보 내야 한다. 또 스키를 타는 경우 메트로 밴쿠버 시민은 그라우스, 씨모어, 싸이프 러스 3곳만 가야 한다고 보건당국이 구체 적으로 예를 들었다. 따라서 휘슬러로 연 말 스키 여행을 떠나는 일도 불가능하다. 표영태 기자
버스가 양말을 신고 달리는 시즌이 왔다 21일 본격적인 함박눈이 메트로밴쿠버 지 역에 내리면서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트 랜스링크의 준비 태세도 긴박하게 돌아 가고 있다. 트랜스링크는 폭설에 대비해 버스와 스카이트레인 등에 대한 비상운영에 들 어갔다고 21일 발표했다. 우선 버스의 경우 버나비마운틴과 노 스밴쿠버와 웨스트밴쿠버의 노스쇼어 산 악 지대를 운행하는 버스에 차바퀴양말 (Tire socks)을 착용할 준비를 갖췄다. 또 트랜짓커뮤니케이션센터에 스노우 데스크(폭설 상황 책임자)를 배치해 버 스 노선과 도로 상황을 상시감시할 예 정이다. 밴쿠버지역에 총 연장길이가 300킬로
미터나 되는 트롤리버스 전선줄에 얼음 이 얼지 않도록 약품을 뿌리는 트럭을 운행하고, 또 눈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버 스 타이어를 교체하고, 또 눈길에 상대 적으로 유리한 40피트 짜리 소형 버스 로 대형 버스 노선을 대체될 수도 있다. 스카이트레인의 경우 밀레니엄 라인의 현재 2개의 객차에서 4개의 객차로 동시 수송인원을 늘리고, 무인 운행에서 필요 한 경우 직원이 탑승을 해 철로의 상황 에 맞게 응급정차 등 수동으로 운영하는 계획도 포함된다. 캐나다라인의 철로는 결빙되지 않도록 열선을 작동하고, 문제 소지가 있는 나무 와 나무가지는 제거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A2 오피니언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사 설 백신 실패 경위 철저히 밝히고 책임 물어야 영국·미국·캐나다 등 선진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그제 싱
스트라제네카 외에 화이자와 모더나 등과는 개별 접촉 논의 단계
가포르에 화이자 백신 1차분이 도착했다는 외신을 접한 우리 국민
에도 이르지 못했다니 개탄스럽다. 기획재정부는 선심성 사업에 수
의 심정은 부러움을 넘어 착잡하다. 조만간 일본도 백신을 접종한다
십조원을 쓰면서 국민 생명을 지키는 예산 배정에는 유달리 인색
니 ‘강 건너 남의 집 잔치’를 구경만 해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했다니 믿기지 않는다.
그런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5부 요인 초청 간담회에서 뚜렷한
청와대와 정부 일각에서 “K방역으로 코로나 통제가 가능해 백
근거 제시 없이 "우리도 특별히 늦지 않게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
신은 급하지 않고 1월이면 국산 치료제가 시판된다”는 잘못된 인식
믿고 있고,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때문에 걱정
이 퍼지면서 백신 확보에 소극적이었다고 한다. 백신보다 치료제를
들이 많은데 백신 개발국이 먼저 접종하는 것은 어찌보면 불가피한
맹신해 오판하는 바람에 백신 확보에 차질을 초래한 셈이다. 그러
일”이라고 강조했는데, 대통령의 상황 인식이 황당하다.
다 10월에 백신 확보를 위해 베팅할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정부가 왜 백신 조 기 확보에 실패했는지 한심한 내막과 실상
백신 중요하다는 전문가 건의 흘려들어
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진상을 철저히
국산 치료제 맹신하다 구매 기회 놓쳐
조사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정세
김상조 정책실장이 백신TF 잘 챙겼어야
문 대통령은 뒤늦게 11월 말 G20 화 상회의에서 “공평한 백신 배분”을 역 설했지만 이미 주요 선진국들이 백신 을 선점한 뒤였다.
균 총리는 그제 방송에 출연해 “정부가 백 신TF를 가동한 지난 7월 확진자 수가 100명 수준이어서 백신 의존
이종구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그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월과 6월 청와대 회의에 참석해 문 대
도를 높일 생각을 하지 않았던 측면이 있다”고 토로했다. 총리의 이
통령에게 두 차례나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발언은 전문가들이 백신 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할 때 이 정부가 얼마
고 충격적인 증언을 했다. 그때 청와대 참모가 전문가의 충고를 제
나 안이하게 상황을 인식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지하지 않고 목소리에 귀 기울였으면 백신 성적표가 이렇게 초라하
실제로 6월 말 처음 가동된 백신TF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Seoul
New York
Montgomery
Los Angeles
Chicago
Atlanta
Vancouver
Washington DC San Francisco
Texas San Diego
Toronto
Seattle
지는 않았을 것이다.
주도했으나 그후 김 실장이 빠지면서 정책 추진력이 떨어졌다. 이후
서울과 경기는 오늘 0시부터, 나머지 지방은 내일 0시부터 1월 3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실무자급으로 TF를 운영하다 보니 과감
일까지 5인 이상 집합(모임)이 금지된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코로
한 구매 의사 결정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나 확산의 고삐를 다잡기 위해서다. 정부의 판단 착오로 자영업자
권준욱 국립보건원장이 맡던 백신TF를 백신 전문가가 아닌 방역 전
를 비롯해 수많은 국민이 더 오래 고통받게 돼 매우 안타깝다. 그
문가인 나성웅 질병청 차장에게 넘겼다. 백신 계약 경험이 없어 아
래도 ‘코로나 터널’을 빠져나가려면 국민의 참여가 불가피해 보인다.
변창흠의 반시장 소신, 부동산 혼란 더 키운다 오늘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는 변창흠 장관 후보자가 국토교통부
정작 영혼까지 끌어모아 집값의 60%에 달하는 대출로 서울 강
사령탑에 적합하지 않은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 2016년 서울주택
남 아파트를 매수한 이율배반적 행태는 국민 우롱의 압권이다.
도시공사(SH) 사장 시절 공공주택 입주자들과 구의역 사고 희생
그런데 이런 흠결은 곁가지에 불과하다. 그가 부동산 정책 사
자에 대한 막말이 첫째다. 언급하기도 민망할 만큼 최소한의 인간
령탑에 부적합한 가장 큰 이유는 반(反)시장 소신이다. 인사청문
적 예의도 갖추지 못한 행태였다. 또 SH 사장 때 인맥과 학맥으
회 답변 자료에서도 “투기수요 차단을 위해 보유세를 더 강화해
로 닿아 있는 낙하산 추정 인사가 18명에 달한다는 의혹도 충격
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아파트값 폭등과 전월세 급등에 기름
적이다. 공정해야 할 공공기관에 시대착오적 엘리트 카르텔이 웬
을 부은 임대차 3법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게 그의
말인가.
판단이다. 주택 공급 병목의 핵심 원인으로 꼽히는 재건축·재개
정의당이 변 후보자를 ‘데스노트’ 후보로 거론하고, 친정부 성
발 억제를 고집하고, 자투리땅을 활용해 임대주택을 확대하겠다
향의 시민단체들도 잇따라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심상정 정의
는 소신에도 변함이 없다. 그러면서 현재 부동산 불안은 박근혜
당 의원은 어제 “변 후보자의 과거 망언으로 국민 분노가 커지고
정부의 규제 완화 탓과 함께 저금리 탓이라고 강조한다.
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에서 번번이 여당을 방어해 주던 정의 당에서도 ‘퇴출’ 요구가 나온 셈이다.
이런 궤변과 편향된 시각을 지닌 사람이 부동산 정책의 사령 탑이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지금은 24차례에 걸친 반시장 정책
어디 이뿐인가. 변 후보자는 LH 사장 재임 기간 자신이 상임이
을 전면 수정해도 시장이 안정을 되찾기 어려운 판국이다. 설상
사로 등록돼 있던 학회에 79억5000만원에 달하는 연구용역을 맡
가상으로 진성준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12명은 어제 ‘1가구 1주택
밴쿠버 날씨 오늘(수)
긴 것으로 드러났다. 수백여 국내 학회에서 이런 거대 용역을 받
보유’를 요구하는 주거기본법 개정안까지 발의했다. 반시장을 넘
4° /-2°
았던 전례는 찾기 어렵다. 무엇보다 부동산 정책의 핵심 수단으
어 사유재산과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폭주다. 그 사령탑에 변창흠
로 공공임대주택 확대와 함께 주택 시세차익 억제를 강조하면서,
까지 들어서면 혼란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구름 조금
목요일 6° /1°
금요일 토요일 7° /3°
6° /3°
종합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트랜스링크 스카이트레인 차량 205대 구매
봄바디어에 7억2천만 달러 교통위 사상 최대 규모 구매 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위원회 트랜스링 크(TransLink)가 봄바디어(Bombardier) 사로부터 스카이트레인 차량 205대를 사 들이는 구매 계약을 맺었다.
봄바디어 사는 21일 발표에서 구매 시 가가 총 7억2,100만 달러이며 향후 추가로 400대를 살 수 있는 옵션도 계약에 포함 돼 있다고 밝혔다. 봄바디어 사는 이 차량들이 퀘벡주 세 인트 브뤼노(St. Bruno) 소재 북미 관할 본부에서 디자인된 뒤 온타리오주 킹스
턴 공장에서 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차량의 제작 기간, 공 급 스케줄 등 구체적인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 케빈 데스몬드(Kevin Desmond) 트랜스링크 위원장은 다만 이번 구매가 위원회 역사상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 라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락다운 반대 시위 벌금 40만달러 (토론토) 몬트리올 경찰이 지난 20일 (일), 몬트리올에 위치한 퀘벡주 총리 집무실 앞에서 경제봉쇄 반대시위를 벌이던 시민들에게 40만달러 상당의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코로나보건규제를 어긴 시위대 269명
에게 각각 1,546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퀘벡주는 지난 주말 동안 4천건 이상 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사례를 보고했 으며 20일(일)확인된 확진 건수만 2,146 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퀘벡주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을 막기 위해 겨울방학을 연장하고 1 월 11일(월)까지 학교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랑수아 르고 퀘벡주수상은 주전역 에 경제봉쇄령을 내리고 오는 25일(금) 부터 내달 11일(월)까지 비필수 업체의 영업을 중단시켰다. 토론토 중앙일보
온주 전역 경제 봉쇄 (토론토) 12월 26일(토) 박싱데이를 시작 으로 온주 전역에 경제봉쇄령이 내려진 다. 21일(월) 더그 포드 온주 수상은 "경제 활동 제재 조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바 이러스 확산이 멈추지 않자 온주 전역에 경제봉쇄령조치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오는 26일(토)부터 온주 전역 의 비필수 소매업체들의 영업이 제한되고 실내영업이 금지된다. 포드 수상은 온주 주민들에게 비필수
목적의 외출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스티븐 레체 교육부장관에 따르면 온 주 남부지역에 있는 학교는 내년부터 온 라인 수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알려졌 다.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의 학생들은 내년 1월 11일(월)부터 대면수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고등학생의 경우 내달 25일(월)부 터 대면수업을 재개할 수 있다. 온주 전역에 내려진 경제봉쇄 조치는 남부와 동부 총 27개 지역은 1월 23일까 지 28일 동안 시행되며 북부의 총 7개 지 역에서는 1월 9일까지 14일동안 유지한다 고 밝혔다. 경제봉쇄 조치는 추후 바이러
노스밴 20대 10일간 응급실 4차례 방문...끝내 사망 노스밴쿠버 거주 20대 여자가 10일간 응 급실을 4차례 찾으면서도 흔한 박테리아 에 의한 감염 진단을 받지 못해 끝내 사망 했다. 여자의 어머니는 증상 초기에 항생 제 투여만 받았어도 자신의 딸은 죽지 않 았을 것이라면서 의료진의 명백한 오진임 을 주장했다. 나타샤 포리(Natasha Forry, 29) 씨는 지 난 10월 2일 다리에 난 큰 종기를 치료하 기 위해 노스밴쿠버 라이온스 게이트 병원 (Lions Gate Hospital)를 처음 찾았다. 이 어 9일 복부 통증을 느낀 그녀는 사설 클 리닉에서 맹장염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 고 다시 응급실로 향했다. 하지만 포리 씨는 이날 병원에서 여러 시 간을 보내며 검사를 받은 끝에 위장의 림 프선이 부었다는 진단과 함께 진통제만 처 방받고 집으로 보내졌다. 그녀의 어머니 앤 포리(Ann Forry) 씨는 코로나19 사태 방 역 조치로 인해 이날 밤 딸을 돌볼 수 없 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어머니 포리 씨는 다음날 아침 딸 이 울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전화를 받았 다. 친구의 부축을 받으며 라이온스 병원을 또 찾은 포리 씨에게 병원 의료진은 더 강 력한 진통제를 처방해 돌려보냈다. 이어 11 일 이른 아침 그녀는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급히 이송된 뒤 오전 7시 반경 중환자실에 서 눈을 감았다. 부검 결과 그녀는 흔한 포도상구균 감염
에 의한 폐렴을 앓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유명 의료기관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은 웹사이트에서 이 균에 대해 사람 피부나 콧속에 흔히 서식하는 박테리아로 인체에 큰 해를 끼치지 않으나 혈관을 타고 장기 깊숙이 파고들면 상당히 치명적인 해 를 끼칠 수 있는 것으로 설명한다. 또 이 균 에 의한 감염은 항생제 치료로 대부분 낳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 포리 씨는 그러나 자신의 딸이 병원 응급실을 3차례 찾는 동안 항생제 처방을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그녀는 또 마지막 중환자실 병상에서 의료진이 감염을 의심 한 것도 가족의 진언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 했다. 즉 젊은 포리 씨가 종양에 걸려 병원 을 찾은 사실을 가족이 밝힌 뒤에야 진단 이 달라지고 항생제 치료가 시작됐다는 게 어머니 설명이다. 그전까지 의료진은 그녀 가 코로나19에 걸렸다는 의심에만 골몰하 고 있었다고 어머니 포리 씨는 밝혔다. 앤 포리 씨는 CBC와의 인터뷰에서 “건강하던 29세 여자가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죽을 수 있나? 의료진이 내 딸을 죽였다”라고 역설 했다. 라이온스 병원이 속한 밴쿠버 코스탈 보건위원회(Vancouver Coastal Health)는 이에 대해 사적인 사안이라 언론에 밝힐 수 없다면서 다만 “그간 진상 조사를 벌였으 며 이 조사를 통해 발견된 사항은 향후 의 료체계를 향상시키는 데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BC주 내륙 명물 1,300kg 옥 덩이 도둑 맞아
박싱데이부터 온주 전역 ‘락다운’ 내달 23일까지 한달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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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확산여부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이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1일(월) 온타리오주의 신규 코 로나바이러스 확진 건수는 총 2,123건으 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지역별 확진 사례는 ▲토 론토 611건 ▲필 480건 ▲요크 192건 ▲ 윈저-에섹 138건 등으로 확인됐다고 밝 혔다. 사망자는 17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4,167명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시간동안 실시된 바이러스 검 사 수는 약 5만 4,400건으로 보고되어 양 성판정률은 약 4.7%로 집계됐다. 토론토 중앙일보
BC주 내륙의 명물인 1,300kg짜리 옥 바 윗덩이가 도둑을 맞았다. 지난 50년간 캐 취 크릭(Cache Creek) 한 선물점 앞을 지킨 이 옥이 사라지자 주인 가족은 물 론 지역 사회 전체가 소중한 보물을 잃 은 양 허전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 캐리부 제이드 앤드 기프츠(Cariboo Jade & Gifts) 상점주 하이디 로이 (Heidi Roy) 씨는 많을 때는 하루 천여 명의 사람들이 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 었다면서 “캐취 크릭의 명물을 잃어버린 상실감이 크다”고 토로했다. 로이 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8일 한 밤중에 일어났다. 지역의 한 주민이 차 를 몰고 가던 도중 한밤중에 이 상점 앞
에 트럭이 세워진 것을 발견했다. 낌새 가 이상한 것을 눈치챈 이 주민이 차 를 가까이 대자 트럭 운전사가 갑자기 차를 출발시켜 캠룹스 방향으로 달아나 기 시작했다. 이 트럭은 오래된 돗지(Dodge) 픽업 트럭으로 짐 싣는 트레일러를 달고 있 었다. 주민 목격에 따르면 이 트레일러에 는 굴착기와 함께 옥 덩이가 이미 실려 있었다. 로이 씨는 범인들이 굴착기를 내 리지도 않고 트레일러 위에서 옥 덩이를 반짝 들어 차에 올린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훔치는 데 불과 수분밖에 걸리 지 않았다”면서 치밀한 계획에 의한 범 행임을 주장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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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위 탄소 배출 한국, 아시아의 기후 챔피언 될 수 있다 주한 9개국 대사 공동기고 한국 정부는 지난 10월 말 2050년 실질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탄소 중립 목 표를 채택했다고 선언해 국제사회에 책 임 있는 리더십을 보여줬다. 한국은 이 런 책임 수행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고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점점 더 녹색의 길을 향해 가고 있는 한국을 우리는 큰 관심을 갖고 바라보고 있다. 많은 나라가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려 노력하는 와중에 한국이 지난 7월 발표한 그린 뉴딜 정책은 한국을 이 분야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2021년 5월 한국에서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 회의가 열리는데, 17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와 파리 기후변화 협정 목 표를 달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을 강조하 게 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선언 및 더 광범위한 그린 뉴딜 정 책을 계기로 한국은 아시아에서 ‘기후 챔피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지금까 지 한국은 세계 7위의 이산화탄소 배출 국이자 세계 4위 석탄 수입국이며, 세계 최대 석탄 투자국 중 하나였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국제사회에 내 놓은 새로운 약속들은 아주 중요하고 혁신적이다. 2050년 목표치와 함께 다 음 단계는 현재와 미래 세대에 큰 혜택 을 주기 위해 목표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될 것이다. 문 대통령은 석탄 발전 감축을 미래 지향적 산업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로 규정 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기후변화 는 더 이상 다른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고 역설했다. 필자들의 본국 국민도 기 후변화는 우리의 미래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인정하게 됐다. 서울에 사는 필자들에게 대기 오염 악화, 폭염, 길어진 장마, 태풍 등 극심한 기후 현상은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현 실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화석연료와 화 석연료 보조금이 환경적으로 유해하며 기후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지구적 노력 을 저해한다는 증거는 명확하다. 필자들의 본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가 최근 한국과 유사한 새로운 탄소 중립 목표를 약속했다. 한국처럼 우리는 모 두 이제 이러한 목표를 실제적이고 측 정 가능한 행동으로 만들어야 하는 도 전에 직면해 있다. 한국의 2050년 탄소 중립 목표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려면 다음 단계로 한국은 단기적인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인 파리협정에 따른 ‘갱 신된 자발적 감축 목표(NDC)’를 발표 해야 한다. 모두가 같은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한국이 2050년 목표를 NDC 로 옮길 수 있다면 전 세계에 강한 시그 널을 보낼 것이다. 영국 글래스고에서 내년 가을에 열리 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 회(COP26)는 정기적으로 상향 조정되 는 국가 기후 행동 목표들을 더 올리려 한다. 목표 상향 수준은 파리협정의 온 도 목표(1.5~2도 이하로 상승 제한) 달 성을 위한 기후 행동 상황에 대한 유엔 의 정기적인 점검에 영향받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파리협정 온도 목표가 달성되도록 하려면 야심찬 단기·중기 국 가 기후 행동에 의해 장기적 국가 전략
한국 세계 4위 석탄 수입국 오명 2050 탄소 중립 목표 채택 지지 목표를 실제 행동으로 바꿔가야 P4G 정상회의 앞두고 협력 기대
이 뒷받침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석연료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 는 명확한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석탄 화력 발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입장 에 서서 석탄 발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 며, 해외 석탄 발전 자금조달 중단을 약 속해야 한다. 한국이 기후변화와 효과 적으로 싸우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분명한 조치들이다. 문 대통령이 그린 뉴딜 정책으로 시 사한 것처럼 기후변화에 대한 결정적인 조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 모두의 경제 회복을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이 다. 녹색성장은 경제에 대한 비용이 아 니라 투자다.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 나 회복하고 성장하도록 견인하는 엄청 난 기회다. 우리는 한국과 같은 혁신의 리더가 탄소 중립적 또는 탄소 거부의 대안으로 산업을 전환하는 도전에서 엄 청난 자극을 찾을 것이라 믿는다. 우리 는 화석 없는 경쟁력을 위한 로드맵을 선언한 국가들의 사례를 한국의 산업계 가 따르기를 권고한다. 많은 나라에서 이제 화석 연료를 태 우는 것보다 풍력·태양열 등 재생 가능 한 에너지원을 만드는 것이 더 저렴하 다고 한다. 세계 다른 지역에서처럼 우 리는 한국의 산업계가 기후변화에 맞서 싸워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기회를 알 아차리고 잘 포착하고 있다고 믿는다. 더 친환경적인 정책은 일자리를 창출하 고 성장을 촉진하며 더 지속할 수 있고 공정한 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 투자 수
익은 순전히 환경적인 것만이 아니라 사회경제적인 것이 될 것이다. G20 회원국 절반 이상이 이미 순(純) 배출 제로를 약속했다. 만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기후 계획을 그대 로 이행한다면 모든 G7 회원국은 곧 유 사한 서약을 작성할 것이다. 우리는 세 계 경제 전환의 출발점에 직면해 있다. 한가지 예를 들면 덴마크의 경우 1기 가와트당 해상 풍력 발전 관련 가치사슬 에서 1만4600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창 출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 기업들 도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수소 산업, 전기차, 배터리 산업 등의 분 야에서 이런 추세를 선도하기 위한 좋은 위치를 점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이 환경·사회·거버넌스 (ESG) 목표에 점점 더 많이 서명하고 있다. 한국전력·KB금융그룹·삼성물산 같은 한국 기업들이 석탄 투자를 종료 하기로 했다. 한국은 기후 회복력이 더 큰 경제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잘 가고 있다. 우리는 한국이 더 나아갈 수 있고 진정한 아시아의 ‘기후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내년 5월 한국의 P4G 정상회의 개최 는 내년 가을 COP26에 앞서 기후변화 에 대한 국제적인 리더십을 보여줄 기 회를 제공할 것이다. 우리 9개국 대사는 지구와 인류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한 국과 협력하길 간절히 바란다.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 를 수 있습니다.
요아나
프로데
필립 터너
아이너 옌센
미하엘
야콥 할그렌
리누스 폰
사이먼 스미스
페카 메쪼
도너바르트
술베르그
주한 뉴질랜드 대사
주한 덴마크 대사
라이펜슈툴
주한 스웨덴 대사
카스텔무르
주한 영국 대사
주한 핀란드 대사
주한 네덜란드 대사
주한 노르웨이 대사
주한 독일 대사
주한 스위스 대사
제17224호 40판
종합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A5
“변종, 어린이도 쉽게 감염” 영국 탈출 러시 사재기 조짐도 전문가들 “세포에 침투 방식 변화” 런던 히스로공항 탈출 인파로 마비 세계 40여개국서 영국발 입국 제한 지구촌에서 ‘변종 코로나’ 공포 가 번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신 규 호흡기 바이러스 위협 자문 그룹(NERVTAG)’ 소속 과학자 들은 보고서에서 “변종은 인간 세포에 침투하는 방식에서 변화 를 보였다”며 “이 경우 어린이 도 어른과 비슷한 수준으로 바 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고 밝 혔다. 그간 어린이는 어른에 비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잘 걸리지 않거나 걸리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전파 할 가능성이 작다고 여겨져 왔 다. 그런데 변종은 이런 양상과 는 다르다는 얘기다. 닐 퍼거슨 임피리얼칼리지 교 수는 “인과관계는 규명하지 못 했지만 데이터를 보면 변종이 어 린이들을 감염시키는 경향이 더 강하다는 징후가 있다”며 “더 많 은 데이터를 모아야만 앞으로 변
종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종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영국에선 물류 대란에 식료품 사 재기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날 런던 히스로 공항에선 다른 나 라들의 영국발 입국 제한이 강 화되기 전 영국을 떠나려는 탈 출 러시로 공항이 마비됐다. 항 공사마다 초과 예약 사태가 벌어 진 데다 일부 국가는 영국발 항 공편을 다시 영국으로 돌려보내 공항이 아수라장이 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육상에서 도 화물 운송을 마친 뒤 본국으 로 돌아가려던 화물차량 운전사 들이 고속도로 위에 갇히는 신 세가 됐다. 이날 새벽 봉쇄된 도 버 항구로 향하다 길이 막혀 멈 춰섰다는 한 폴란드 화물차량 운전사는 “크리스마스 전에 집 에 갈 수 없을 것 같다”며 낙 담했다.
전날 영국 정부가 런던을 포 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전 면 봉쇄에 들어가자 트위터엔 새 벽 6시부터 수퍼마켓 앞에 줄 지 어 서 있는 사람들의 사진이 속 속 올라 왔다. 유럽연합(EU) 국 가들의 영국 봉쇄 조치가 장기 화할 경우 식료품이 동날 수 있 다는 우려에 인파가 몰렸다. 뉴 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영국 에 공급되는 식재료의 4분의 1이 유럽에서 들어온다. NYT는 “영 국이 브렉시트를 앞두고 미리 고 립을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21일까지 프랑스·네덜란드·벨 기에·독일·이탈리아·폴란드·오스 트리아 등 유럽 국가들이 항공· 해상·육로를 통한 영국발 입국 과 물류를 전면 차단하거나 한시 적으로 중단했다. 사우디아라비 아·쿠웨이트·오만 등 중동 국가 들과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 및 홍콩·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 도 비슷한 조치에 나서며 전 세 계에서 최소 40개국 이상이 영 국발 입국 제한에 들어갔다.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있는 공부 방법 및 같은 공
과 당선패를 수여 함 -시상
부방법이 후에 피라미드식 사
식은 3 월 초 거행 예정
회구조의 꼭대기로 오르는
유의사항: -응모작은 사이
[제 9회 한카문학상 작품 공
과정에 어떻게 작용을 하는
버 및 지면에 발표되지 않은
모]
지 등 대상: 고등학생, 대
순수 신작이어야 함 -표절
응모분야: 운문(시,시조,
학생, 학부모 시간: 1월 15
및 저작권 시비가 있으면 당
동시) 3편, 산문(수필, 동
일 부터 한국어 생방송 강의:
선이 취소됨 -다른 문학 단
화, 단편소설, 라디오단막
매주 (토) 오후 5시 30분/영
체의 작품 공모에 당선하면
극본, 평론) 2편 이내 (이메
어 생방송 강의: 매주 (금) 오
본 협회 작품 공모의 당선
일 접수/kwac2009@gmail.
후 5시 장소: 온라인 (유
이 취소됨. -응모작은 반환
com) 응모자격: 캐나다
튜브: PonderedEducation으
하지 않음. 문의:사무처장
전 지역 거주자로 19세 이
로 검색)
(604) 724-7593, 회장 (604) 312-4293
상인 자. 신인 및 기성 불 문, 단, 이미 한카문학상을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수상하신 분은 심사대상에
-2021년 신인 작품상 공모
장례식장 클라리넷 무료 연주
서 제외됨. 응모기간: 12
모집 부문: -시, 시조: 5편
어렵고 힘든 시기에 고인
이민정 기자
월 15일부터 2021년 2월 15
이상 -수필: 원고지 15매 안
과 유족분들이 외롭지 않게
lee.minjung2@joongang.co.kr
일 까지 시상 내역: 각 부
팎의 수필 2편 -소설: 원고지
장례식장에서 클라리넷 연주
문별 으뜸상 및 버금상 수
60매 안팎의 단편 2편 -평론:
(반주포함)를 무료로 해 드
여 당선작 발표: 2020년 3
원고지 60매 안팎의 문학평
림 고인께서 생전에 즐기
월 중 밴쿠버 주요 언론기관
론 2편 -아동문학: 동시 5편
셨던 클래식 소품, 올드 팝,
및 미디어 발표 당선자 특
/ 동화 원고지 30 매 안팎 2
트로트,가요, 찬송가등 밴
전: 본 문협 정회원 자격 부
편 -번역문학: 시 5 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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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한국문단 등단 추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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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예지 작품 발표 기
본과 번역문 동시 제출)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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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18~30 전공자: 음대
kwac2009@gmail.com),
학상”의 상금을 수여함.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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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http://c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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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유럽을 잇는 항구인 도버항의 진입로가 21일 텅 비어 있다. 각국이 영국발 화물을 금지한 뒤 화물 선적이 전면 중단됐다.
게시판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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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내일부터 스키장·관광지 폐쇄,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
이 민 ·교 계 · 비 즈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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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대응혜택(CERB), BC 임시 렌 트보조 프로그램 등연방정부 와 주정부 각종 혜택 신청 집 중 신청지원 문의: 장기연/ 236-880-3071/ 이메일 esther. chang@success.b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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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상담센터]
캐나다 쉬핑이 고객님의 더 욱 나은 편의를 위해 로히드 한남 마트 2층에 택배방 1호점 을 오픈하였습니다. 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오 후 7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오픈 기념 할인 이벤트 12월 7일-23일, 항공택배 방문 접수 시 무조건 $20 할인) 랭리 본사, 및 각 지역마다 연 계된 접수처에서도 택배 접수 가 가능
상담 분야: 우울증, 불안장애,
-대면상담 시작 트라우마, 부부갈등, 부모자녀관 계 개선, 중년/노년기 상담, 학 교적응문제, 직장보험혜택 등 문의: 604-626-5943 (COVID19, 대면 상담전 설문지 작성 필요), vmcc15300@gmail.com 주소: 200-5050 Kingsway, Burnaby, 101-20353 64 Ave, Langley [아메니다] -영어와 한국어를 하실 수 있는 목사님 청빙
이민
아메니다에 수요예배. 금요예 배. 주일 예배를 인도해 주시고
[모자익] -응급대응혜택(CERB) 무료 신청지원 대상: 영주권 소지자 문 의: 604-292 -390, 미셸 박 mpark@mosaicbc.org
심방, 기도하여주시고 신앙상담도 해주실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구 사하시는 한 분의 파트타임 목사 님을 모시려 함 문의: 로사 박.
일시:1월 12일 (화) 오전 10 시-오후 12시 방법: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워크샵 강사: Allison Simpson (BC SPCA) /영어로 진행/ 한국어 통역 제 공 내용: 애완동물과 가족 처럼 지내기/기본적인 건강관 리, 에티켓/주인의 책임사항 들/어떤 종류의 강아지/ 고양 이가 적합할지/ SPCA 프로그 램 (기부, 입양, 자원봉사) 질 의 및 응답 등록: 장기연 236-880-3071 (재택 근무용 직통) 또는 esther.chang@success.bc.ca 영주권 자 우선으로 선착순 예 약마감 -캐나다응급대응혜택(CERB) 등 신청지원 재택근무 중 온라 인 서비스 제공 COVID-19 관련 캐나다 응
내달 3일까지…빙상장도 운영 중단 정동진·호미곶 등 해맞이 명소 차단 5인 이상 함께 식사 땐 과태료 부과 스키장 “환불전화 쇄도” 오늘 시위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국 식당에서 5인 이상 모임이 전격 금지된다. 위반할 경우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과태료를 부과 한다. 이와 함께 전국의 스키장 과 주요 관광지, 국공립 공원도 폐쇄키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연 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을 시 행한다”며 “스키장을 비롯한 겨 울스포츠 시설 운영을 전면 중 단하고 주요 관광명소도 과감히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인 이상의 사적 모임까지 제한 하고 식당에 적용하는 방역수칙 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일상생활 속 감염의 고리를 철저히 차단하 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대책은 앞서 21일 수 도권 지자체장들이 발표한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다. 다만 적용 시점이 수도권은 23일 0시부터인 반면, 비수도권은 하루 늦은 24일 0시 부터여서 혼란이 있을 수 있다. 5명 이상이 식당에서 함께 식 사할 경우 운영자에게는 300만 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식당이 아닌 장소에서 이뤄지는 친척과 지인 등 5인 이상 사적 모 임의 경우 수도권에선 처벌 대상 이고, 이 외 지역에선 처벌 대상 이 아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 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국적으 로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을 갖지 않기를 강력하게 권고드린다”며 “특히 수도권의 경우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은 권고가 아니라 금지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이 마련된 배경에 대 해 윤 반장은 “환자 증가세의 반
전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 서 이동량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 는 연말연시를 고려하면 최근 집 단감염이 다수 발생한 고위험 시 설과 성탄절과 연말연시의 모임 과 여행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에 대해선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를 확대하는 등 방역 대응 역량을 유지하고 있고 의료체계의 여력 을 계속 확충하며 대기 환자를 줄여나가고 있는 중”이라며 “막 대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예상되 는 3단계 상향은 현재 상황을 조 금 더 지켜보며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발표에 따라 집합 금지가 적용되는 시설은 전국 스 키장 16곳, 빙상장 35곳, 눈썰매 장 128곳이다. 리조트, 호텔, 게 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 대해 서는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하고 객실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 수용을 금지하며 이를 철저 히 관리토록 했다. 갑작스러운 발표에 스키장은
정부 정책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냈다. ㈔한국스키장경영협회는 “ 백화점이나 테마파크는 예외로 두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스키장 의 운영을 중단시키는 것은 납득 할 수 없다”며 “피해 예상 기업 의 실태 파악이나 어떤 협의도 없이 갑작스레 이뤄진 결정”이라 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강원도 지역 스키장 직원과 주변 상인 등은 23일 정 부 정책에 항의하는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강원도의 한 스키 장 관계자는 “시즌권 환불과 보 상에 대한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 고 있다”며 “연휴 기간 모든 객 실이 예약됐었는데 줄줄이 취소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관광명소도 폐쇄된다. 방 역당국은 강릉 정동진, 울산 간 절곶, 포항 호미곶 등 해맞이·해 넘이와 관련한 주요 관광명소와 국공립 공원은 폐쇄해 방문객이 밀집하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 다. 이에스더·최승표 기자 etioile@joongang.co.kr
604-597-9333 (ex.123) 제출서 류: 이력서, 자기소개서(영어)제 출처 : Rosa@amenidaseniorliv-
[써리 석세스] -BC SPCA 초청 캐나다에서 애완동물 키우기
ing.ca 또는 604-597-8032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 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바이든, 화이자 백신 접종 생중계 “걱정할 것 없다, 두 번째 주사 기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1일(현지시간) 화이자-바이오엔 테크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라이 브 접종’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미국 델라웨어주 뉴왁의 한 병원에서 왼팔 옷소매를 어깨 밑까지 걷어 올리고 주사를 맞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바 이든은 접종 직후 “걱정할 것 없 다. 나는 두 번째 주사를 기대하 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백 신을 개발한 과학자와 최일선에 서 일하는 필수 근로자 등을 향 해 “여러분에게 큰 빚을 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 론은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 불 안을 줄이기 위해 78세의 고령인 바이든이 공개 접종을 선택한 것 이라고 전했다. 바이든과 시차를 두고 접종하라는 의료진의 권고 에 따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크리스마스 이후에 백 신을 맞을 예정이다. 앞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도 공개적으로 백신을 맞았다. 하지 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신 을 접종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화이 자 백신을 들여온 첫 나라가 됐 다. 22일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 임스 등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출발한 싱가 포르항공 소속 보잉747 화물기가 화이자 백신 1차분을 싣고 21일 밤 창이공항에 도착했다. 리셴룽(李顯龍) 총리는 21일 페이스북에 “모두 고대하던 선 물”이라며 “백신의 안전과 효능 을 확인한 싱가포르 보건과학기 구 등 많은 기관과 근로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향후 2~3주 안에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1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뉴왁의 크리티나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3주 후 2차 접종 을 한다.
유럽연합(EU)은 21일(현지시 간)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한 데 이어 1월 6일에는 모더나 백
[AP=뉴시스]
신 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서유진 기자 hy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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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아편전쟁’ 미국에 유럽까지 가세한 중국 포위망 이철재의 밀담 군사안보연구소장
미국 해군은 22일 트위터 계정에 사진 을 공개했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필리핀해에서 미국의 이지스 구축함인 존매케인함과 일본의 헬기 호위함인 휴 가함, 프랑스의 핵추진 잠수함(SSN)인 에머호드함이 3개국 연합 해상훈련을 벌이는 장면이다. 에머호드함은 앞서 지난달 30일 보급 함인 센함과 함께 미국의 태평양 거점 인 괌에 들렀다. 지난 11일엔 괌에 배치 중인 미국의 핵잠인 애슈빌함과 연합훈 련을 진행했다. 미국은 프랑스의 에머 호드함과의 연합훈련 소식을 전하면서 “드문(rare) 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 면서 “에머호드함은 서태평양에 배치 됐다”고 설명했다. 독일의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 어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호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인도·태평양에 전투함 1척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규 칙에 기반을 둔 국제 질서를 수호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6만5000t급의 최신 퀸 엘리자베스 항모 전단을 내년 아시아에 전개한다. 일본의 교도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항모 전단은 일본에 장기 주둔할 계획이다. 태평양에서 파도가 거세지고 있다. 유럽의 주요 국가들이 태평양으로 달려 오면서다. 내년엔 더 큰 격랑이 일 것으 로 보인다. 태평양에서 나타나고 있는 양상은 19세기의 상황을 떠올리게 한 다. 19세기는 서구 열강이 포함(砲艦)을 앞세워 태평양으로 몰려들었던 때였다. 19세기와 21세기 ‘태평양의 파도’는 중 국이 원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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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핵잠인 애슈빌함(오른쪽)이 프랑스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태평양에 배치한 핵잠인 에머호드함과 훈련을 벌이고 있다.
힘을 잃은 중국에서 이권을 뜯어가려는 목적이었지만, 지금은 커지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라는 게 다르다. 중국은 영국의 항모 파견에 대해 “새 로운 아편전쟁이라도 하겠다는 것이냐” 고 비판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하지 만, 미국은 중국이 세계 패권을 놓고 미 국과 다투려 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앞 서 미국을 인도·태평양으로부터 차단한 뒤 이곳을 중국의 뒷마당으로 삼으려 한다고 의심한다. 중국이 이를 위해 남 중국해서의 영유권 분쟁, 히말라야에서 인도와의 국경 충돌, 호주와의 갈등, 대 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 고고도미사일방 어(THAAD·사드) 체계 배치를 두고 내 린 한한령(限韓令) 등을 서슴지 않았다 고 미국은 인식한다. 미국은 20세기 옛 소련을 가둬 냉전 에서 승리를 거둔 봉쇄 전략으로 21세 기 중국에 대응하려 한다. ‘인도·태평 양’이라는 용어를 만든 뒤 동맹국인 호
영국프랑스, 항모핵잠 배치 중국 봉쇄 전략 동참해 힘실어 미중 바다 전쟁 본격화 조짐 한국, 미중 사이 고민 더 깊어져
주·일본에 전통적인 비동맹 세력인 인 도까지 끌어들여 쿼드(4인방)라는 다국 적 협의체를 구성했다. 쿼드는 ‘자유롭 고(free) 열린(open) 인도·태평양’을 지 향한다고 밝혔다. 21세기판 문호개방 (Open Door) 정책이다. 영국·프랑스·독일은 미국 주도의 인 도·태평양 전략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 다. 전투함 파견은 후속 조치다. 이들 세 나라는 미국이 만든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의 핵심국이다. 유럽을 벗 어난 태평양에서도 미국 편에 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행보다.
[사진 미 해군]
지난 17일 미 해군·해병대·해안경비 대 등 3군이 합동으로 내놓은 ‘바다의 이점(Advantage at Sea)’ 보고서는 대 (對)중국 전략의 청사진이다. 이 보고서 는 미국을 안보와 번영을 바다에 의존 하는 해양국가로 정의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과 러시아를 가장 큰 위협으로 지목하면서도, 특히 경제 력과 군사력을 키우고 있는 중국과의 경쟁을 우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어 경쟁자(중국·러시아)가 무력 침공 을 고려하지 못하도록 현장에서 적극적 (assertive)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 다. 만일 경쟁자가 적국이 된다면 반드 시 바다를 통제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 리고 중요한 전략적 자산인 동맹국·우 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면서, 전투함을 해외에 전진배치할 것을 제시했다. 윤석준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연구위 원은 보고서를 “새로운 머핸(Mahan) 주의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머핸주의
는 1890년 미국의 역사가인 앨프레드 세 이어 머핸이 해양력이 역사에 미치는 영향에서 해군이 강한 나라가 군사·경 제적 강대국이라고 역설한 논리다. 미국 단독으로 이루지 않고, 동맹국·우호국 과 손을 잡자는 지점에서만 신구 머핸 주의가 갈린다. 내년 1월 출범하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도 미국은 중국을 세게 죄려 할 것이라는 게 대다수 외교·안보 전문가의 전망이다. 반중 봉쇄전략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 문득 꺼낸 아이디어가 아니라 미국 외 교·안보 당국의 컨센서스라는 점에서다. 바이든 행정부는 한국과 같은 동맹국 에게 미국에 동참하기를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과의 전략적 소 통을 늘리려는 한국에겐 큰 고민거리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미국이 한 국의 입장을 배려해 처음부터 중국에 대 항하는 군사 협력을 내밀지는 않을 것” 이라면서 “한·미 동맹을 비군사 분야로 점점 확대하려고 할 것”이라고 내다봤 다. 비군사 분야라고 하더라도 곳곳이 지 뢰밭이다. 5세대(5G) 이동통신망에서의 한·미 기술 협력은 결국 중국 통신장비 대기업인 화웨이(華爲)의 배제로 이어진 다. 한국은 미국이냐, 중국이냐는 결정 을 가급적 뒤로 미루고 싶어 하지만, 곧 내려야만 하는 상황이 닥칠지 모른다.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한한령에 덴 한국이 앞으로 미·중 갈등 사안이 튀어날 때마다 움츠러들 가능성 이 크다. 그렇다면 중국이라는 블랙홀 에 점점 빨려 들려가고, 그 끝은 예전 조 공(朝貢) 체제의 부활이 될 수 있다. 중 국 블랙홀의 강한 인력에서 벗어나려면 한·미 동맹이라는 반발력에 기댈 수밖 에 없다. 물론 매번 전략적 위치를 제대 로 선정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21세기 대한민국이 19세기 조선과 같이 태평양 의 파도에 휩싸이지 않으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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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미세먼지 퇴출작전 서울 노후차 하루 1300대 적발 도심 100여 곳 CCTV 영상 분석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실시간 단속 넉달간 초미세먼지 120t 감소 목표 22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사 서 소문별관 차량공해저감과 사무실. 벽에 걸린 대형 모니터에서 서울 100여 곳의 폐쇄회로(CC)TV 영상이 실시간으로 비춰지고 있었다. 차량공해저감과 직원 2명이 눈을 바쁘게 움직이며 영상을 들 여다봤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영상 속 차량 가운데 배출가스 5등급 차 량을 분류한 뒤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 이 이들의 역할이다. 서울시는 지난 1일부터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으로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 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단속하고 있 다. 적발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 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강력한 대책을 써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제도다. 서울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이 제도를 시행한 데 이어 지
서울시 차량공해저감과 직원이 22일 오후 서울시청사 서소문별관 사무실에서 노후차량 운행제 한시스템에 단속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들을 확인하고 있다.
난 1일 두번째 시행에 들어갔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금지 지역 은 지난해 서울 사대문 안에서 올해 수 도권 전체로 넓어졌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시간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 외한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다. 도로 위나 차고지에서 매연저감장치 (DPF) 훼손 여부도 점검하고 있다. 도
김성룡 기자
로에서 5등급 차량을 분류한 뒤 매연 측정기를 사용해 5등급 차량의 매연을 측정하고 내시경 카메라로 DPF 훼손 여부를 살핀다. 이번 2차년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는 크게 4개 부문으로 나뉘는데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수송 부문’이 일 반 시민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지
난 1일 서울시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를 시행한 뒤로 하루 평균 1361대(21일 기준)가 적발됐다. 적발 대수는 시행 첫 주 하루 평균 1599대에서 둘째 주 1373 대, 셋째 주 1230대로 줄고 있지만 여전 히 1000대를 웃돈다. 계절관리제 시행 후 지난 11일까지 동 남권 물류센터, 서부트럭터미널, 김포 공항 화물센터 등에서 DPF를 부착한 차량 203대를 대상으로 한 점검에서는 무단으로 DPF를 훼손한 차량 16대, 정 비가 필요한 차량 30대가 적발됐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조처지만 항 의성 민원도 종종 접수된다. 서울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내년 11월 30일까지 저공해 조치를 마치면 과태료를 환불해 주거나 적발된 건을 취소해준다. 저감장 치 미개발 차량은 12월 말까지 단속을 유예하고 있지만 내년 1월 1일부터는 단 속 대상에 포함된다. 서울시에서는 매연저감장치를 부착 하면 90% 정도, 노후 경유 차량을 조 기 폐차하면 최고 300만원까지 보조금 도 지원한다. 저감장치가 개발되지 않은
차종은 조기 폐차 방법밖에 없어 최고 60만원까지 추가 지원책도 마련했다. 서 울시 실적 현황을 보면 올해 1월 1일부 터 지난 18일까지 매연저감장치 부착 차 량 2만1946대, 조기 폐차 차량 2만1750 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수송 부문 외 에도 난방 부문,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 장 부문, 주요 도로의 청소를 강화하는 노출저감 부문 등으로 나눠 이뤄진다. 서울시는 이번 2차연도 미세먼지 계 절관리제를 시행하는 동안 초미세먼 지 직접 배출량을 서울시에서 4개월 동 안 배출하는 초미세먼지의 약 13.8%인 120t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1차연도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지난해 12월~올해 3월 서울 지역 초미 세먼지 평균농도는 35㎍/㎥에서 28㎍/ ㎥로 20% 줄었다. 녹색교통지역 5등급 차량 통행량은 25% 줄었다. 서울시는 대기 개선에 기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도 있었다 최은경 기자 고 분석했다. choi.eunkyung@joongang.co.kr
자릿세 받던 수락산 계곡을 정원으로 남양주시, 최우수 정책 뽑혀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 선정 하천 정비사업 경기도 전역 확산 조광한 경기도 남양주시장이 전국 최 초로 추진한 ‘하천 정원화 사업’이 22 일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 회로부터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돼 ‘1 급 포상’을 받았다. 이 상은 민주당 소 속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 의원 을 대상으로 국민의 삶과 생활에 도움 이 되는 참신하고 검증된 정책과 조례 에 주는 것이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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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최근 ‘2020년 지방정부 우수정책 지 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를 열었으 며 여기에 단체장 95명과 의원 202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조 시장의 하천 정 원화 사업이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된 것이다. 남양주 하천 정원화 사업은 2년 전 여 름까지만 해도 불법 시설물이 뒤덮었던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수락산 계곡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휴식 명 소로 만든 사업이다. 과거 계곡을 점령 했던 수영장, 계곡 옆 평상·좌대, 음식점
등의 불법 시설물은 지난해 8월 일제히 철거됐다. 제 모습을 드러낸 계곡엔 맑 은 물이 흐르고 탁 트인 물가에는 시민 들이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수락산 계곡은 다시 한번 탈바꿈해 ‘청 학 비치’로 지난 7월 1일 개장했다. ‘계곡 에서 누리는 숲속 해변’이라는 콘셉트 에 따라 데크 산책로, 그늘막 등이 설치 됐다. 길이 160m, 폭 4~15m 규모 모래사 장도 조성됐다. 이곳은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집 주변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는
‘로컬 택트’(Local Tact) 방식의 휴식 명 소가 됐다. 이런 남양주 하천 정비 사업 은 경기도 전역으로도 확산 중이다. 조 시장은 “청학 비치는 남양주시 하 천정비 사업(하천 정원화 사업)의 첫번 째 프로젝트이자 전국 최초로 하천과 계곡의 불법 시설을 정리해 하천을 시민 의 품으로 돌려준 사례”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별내면 청학천(수 락산 계곡), 오남읍 팔현천(은항아리 계 곡), 와부읍 월문천(묘적사 계곡), 수동 면 구운천(수동 계곡) 등 4개 하천과 계
조광한 남양주시장(왼쪽 둘째)이 22일 우수 정책 ‘1급 포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곡의 82개 업소가 설치한 불법 시설물 1105개와 2260t의 폐기물을 철거했다.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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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김선욱 등 영재들 길러내 “사막에 나무 심어 숲 만드신 분” 한국 최초의 음악학자로 한국예술종합 학교(한예종) 초대 총장을 지낸 이강숙 한예종 명예교수가 22일 오전 별세했 다. 84세. 고인은 서울대 음대 작곡과 교수이 던 1992년 한예종 초대 총장직을 제의받 고 서울대 사직 넉 달 만에 학교 문을 열 었다. 국내에서도 세계적 예술가를 기 를 수 있다는 신념 하나로 예술 교육 개 혁에 나선 것이다. 2013년 중앙선데이와 인터뷰에서 고인은 “‘예술학교 설치령’ 하나만 가지고 피아노 한 대 없이 시작 했다. 천재지변 발생 시 쓰이는 예비비 를 억지로 받아내 문을 열었다”고 했다. 한예종은 예비학교를 만들어 어린 시 절부터 예술을 익히도록 했고 박사 학 위가 없어도 실력을 보고 교수로 채용 해 실기 위주의 교육을 했다. 종합대학 이 아닌 전문 예술 교육기관이 필요하 다는 믿음이었다. 첼리스트 정명화, 피 아니스트 이경숙, 피아니스트 김대진,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교수 등 스타 교수를 집요하게 설득해 한예종에 임용 한 이도 고인이었다. 외국에 유학 가지 않고도 세계에서 인 정받는 예술가들이 이렇게 길러지기 시 작했다. 한예종에 16세 영재 입학한 피아 니스트 손열음이 대학 1학년에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한 일은 성과의 신호탄이었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18세에 영국 리즈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이후로 음악뿐 아니라 무용· 미술·영상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예술가가 배출됐다. 특히 2011년 모스크
‘방탄소년단(BTS·사진) 병역 연기법’으로 사진22일 불리는 개정 병역법이 공포됐다. 징 ‘방탄소년단(BTS ) 병역 연기법’으 집·소집을 수 있는 22일 대상에 ‘대중 로 불리는 연기할 개정 병역법이 공포됐 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를 포함하는 게골 다. 징집·소집을 연기할 수 있는 대상에 자다. 시행은 6개월 내년 6월 23일 ‘대중문화예술 분야뒤인 우수자’를 포함하 부터다. 는 게 골자다. 시행은 6개월 뒤인 내년 6 분야 우수자는 만 30세까지 월대중문화 23일부터다. 입영을 늦출분야 수 있게 된다. 만 다만 남발을 대중문화 우수자는 30세까지 입영을 늦출 수 있게 된다. 다만 남발을 막기 위해 ‘문화 훈·포장 수훈자 중 문화 체육관광부 장관이 국위선양에 공이 있 제17224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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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없는 정치가 절차적 정당성 무시
국어는 국어는 역대급 역대급 불수능 불수능 국어는 역대급 불수능 만점자 만점자 작년의 작년의 20%뿐 20%뿐 만점자 작년의 20%뿐
강준만 교수, 진보 비판 책 펴내
강준만(사진)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 수가 진보의 독선을 지적하는 책을 또 출간했다. 오는 24일 출간되는 책의 제 목은 싸가지 수능 없는 채점결과 정치(인물과사상 2021학년도 발표 2021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발표 2021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사)이며 ‘진보는 어떻게 독선과발표 오만에 영어는 영어는 쉬워 쉬워 1등급이 1등급이 12.7% 12.7% 빠졌는가? ’라는 부제가 표지에 적혀 있 영어는 쉬워 1등급이 12.7%발표 2021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세계지리 등 일부 탐구영역은 세계지리 등 일부 탐구영역은 다. 강 교수는 법무부 장관과 윤 세계지리 등추미애 일부 탐구영역은 영어는 쉬워 1등급이 12.7% 단 문제만 단한 한 문제만 틀려도 틀려도 3등급 석열 검찰총장의 대립과3등급 이들을 둘러싼 단 한 문제만 틀려도 3등급 세계지리 등 일부 탐구영역은 여야 의원들의 다툼에 대한 문제를 지 단 한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만 틀려도 3등급 적하며 “문 대통령의 침묵이 가장 큰문 올해 국어 만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만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만 제”라고 주장했다. 점자가 지난해의 5분의 1로 급감했다. 점자가 지난해의 5분의 1로 급감했다. 22 점자가 지난해의 5분의 1로 급감했다. 2 문재인 대통령의 대해선 년 ‘불수능’ 당시 국어 수와 올해 국어 만 년전 전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불수능’ 당시소통방식에 국어 만점자 만점자 수와 년 전 ‘불수능’ 당시 국어 만점자고구 수와 “늘 중요한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비슷한 숫자다. 수학은 지난해와 비교 점자가 지난해의 5분의 1로 급감했다. 비슷한 숫자다. 수학은 지난해와 비교2 비슷한 숫자다. 수학은 지난해와 비교 마처럼 침묵하고 유례를 찾기 어려운 해 가형은 어려웠지만 나형은 쉬웠던 년 ‘불수능’ 당시 국어 만점자 수와 해전 가형은 어려웠지만 나형은 쉬웠던 해 가형은 어려웠지만 나형은 쉬웠던 ‘내로남불형 유체이탈 화법’ 것으로 나타났다. 나타났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비슷한 숫자다. 수학은 지난해와 비교11 것으로 절대평가인 영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1 으로 주요 발언엔 영혼의 무 목성토성, 다음 대근접은 60년 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 너머 밤하늘 등급이 12.7%에 달할 정도로 쉬웠다. 해 가형은 어려웠지만 나형은 쉬웠던 목성토성, 다음 대근접은 60년 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 너머 밤하늘 등급이 12.7%에 달할 정도로 쉬웠다. 목성토성, 다음거리각도 대근접은 60년 뒤 21일(현지시간) 미국 총장을 뉴욕 자유의 여신상 너머 밤하늘 등급이 12.7%에 달할한국교육과정평가 정도로 쉬웠다. 이강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총장. 1992년부터 2002년까지 지냈다. [중앙포토] 게가 실리지 않는다”고 꼬집 에 목성과 토성이 0.1도로 근접해 빛나고 있다. 0.1도의 거리는 보름달 지름(0.5도)의 5 수능 출제기관인 것으로 절대평가인 영어는 1 에 목성과 토성이 거리각도 0.1도로 근접해 빛나고 있다. 0.1도의 거리는 보름달 지름(0.5도)의 5 수능 나타났다.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 에 목성과 토성이 거리각도 0.1도로 근접해 빛나고 있다. 0.1도의 거리는 보름달 지름(0.5도)의 5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 었다. 이뿐만 아니라 강 교수 분의 1 이다. 목성의 공전주기는 11.9년, 토성은 29.5년으로 약 19.9년마다 근접하지만 이처럼 가 원은 22일 2021학년도 수능 채점 목성토성, 다음 대근접은 60년 뒤토성은 21일(현지시간) 뉴욕 자유의 여신상 너머 밤하늘 등급이 12.7%에 달할 정도로 분의 1 이다. 목성의 공전주기는 11.9년, 29.5년으로미국 약 19.9년마다 근접하지만 이처럼 가 원은 22일 2021학년도 수능 쉬웠다. 채점 결과 결과 분의 1 이다. 목성의 공전주기는 11.9년, 토성은 29.5년으로 약 19.9년마다 근접하지만 이처럼 가 원은 22일 2021학년도 수능 채점 42만 결과 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바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 기피 1순위였을 정도로 포기를 모르셨 깝게 접근한 ‘대근접’ 현상은 1623년 이후 397년 만이다. 다음 대근접은 2080년으로 예상된 를 발표했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에 목성과 토성이 거리각도 0.1도로 근접해 빛나고 있다. 0.1도의 거리는 보름달 지름(0.5도)의 5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 깝게 접근한 ‘대근접’ 현상은 1623년 이후 397년 만이다. 다음 대근접은 2080년으로 예상된 를 발표했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42만 깝게 접근한 ‘대근접’ 현상은 1623년입상했 이후 397년 만이다. 다음 대근접은 2080년으로 예상된 를 발표했다. 올해벌어진 수능 응시자는 등 현 정권하에서 수 채점 42만 서는 출신 4명이 다”고 기억했다. 다. 사진은 같은 날 우다이푸르에서 목성(아래)과 토성. 1034명으로 지난해(48만4737명)보다 분의 1한예종 이다. 목성의 11.9년, 토성은본 29.5년으로 약 19.9년마다 근접하지만 이처럼 가 원은 22일 2021학년도 수능 결과66 다. 작은 작은 사진은 같은공전주기는 날 인도 인도1~3위에 우다이푸르에서 본 목성(아래)과 토성. [로이터·신화=연합뉴스] [로이터·신화=연합뉴스] 1034명으로 지난해(48만4737명)보다 다. 작은 사진은 같은 날 인도 우다이푸르에서 본 목성(아래)과 토성. [로이터·신화=연합뉴스] 1034명으로 지난해(48만4737명)보다 6 논란에 대해서 문 대통 다. 당시 고인은 한 인터뷰에서 “세상에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사막에예상된 나무 많은 만3703명 줄었다. 깝게 접근한 ‘대근접’ 현상은 1623년 이후 397년 만이다. 다음 대근접은 2080년으로 를 발표했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42만 만3703명 줄었다. 만3703명 줄었다. 물론 정권을 쥐고 있는 감염증 태어난 느낀다”고 를 심어 결국 숲을 [로이터·신화=연합뉴스] 만드신 분”이라며 “그 령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6 다. 작은보람을 사진은 같은 날 인도말했다. 우다이푸르에서 본 목성(아래)과 토성. 1034명으로 지난해(48만4737명)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구 경북고를 졸업하고 “슈베르트를 분이 안 계셨다면 ‘대한민국 피아니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당초 지원자 지원자 49만 만3703명 줄었다. (코로나19) 여파로 49만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지원자 49만 듣고 전율을 느꼈다”며 서울대 음대 작 트 손열음’은 아예 태어나지도 않았을 사랑방 3433명 중 14.7%(7만2399명)가 시험을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433명 중 14.7%(7만2399명)가 시험을 중 14.7%(7만2399명)가 시험을 곡과에 입학했던 이 명예교수는 중간에 것”이라고 했다. 그는 “총장님은 교육이 3433명 치지 최고 결시율을 기록했 (코로나19) 여파로 지원자 49만 치지 않아 않아 역대 역대 최고당초 결시율을 기록했 치지 않아 역대 최고 결시율을 기록했 대성그룹 회장 은탑산업훈장 피아노로 전공을 바꿔 졸업했다. 이후 개개인에 대한 가르침을 넘어 전체 터를 김영훈 다. 재수생 비율은 29.9%로 지난해보다 3433명 중 14.7%(7만2399명)가 시험을 다. 재수생 비율은 29.9%로 지난해보다 다. 재수생 비율은 29.9%로 지난해보다 (사진) 대성그룹 미국 휴스턴대 석사, 미시간대에서 음악 일궈야 한다는 걸 직접 보여주셨다. 또 김영훈 1.6%포인트 늘었다. 치지 않아 역대 최고 결시율을 기록했 1.6%포인트 늘었다. 1.6%포인트 늘었다.어려웠다는 반응이 22일 그랜드인터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1977년 서울 한 음악과 예술이 가치 있는 일이라는 회장이 올해 수능에서 다. 재수생 비율은 29.9%로 지난해보다 올해 수능에서 어려웠다는 반응이 올해 수능에서 어려웠다는 반응이 서울 파르나 대 음대 교수로 돌아와 작곡과 내에 음 것을 모두에게 설득시키신 분이다”라고 컨티넨탈 많았던 국어가 입시의 열쇠가 될 1.6%포인트 늘었다. 많았던 국어가 입시의 열쇠가 될 것으 것으 많았던 국어가 열쇠가 될 것으 열린입시의 ‘2020 악이론 전공을 개설했다. 음악을 학문으 했다. 또 “사회의 몇 안 되는 진정한 어른 스호텔에서 로 보인다. 보인다. 국어 만점자는 151명(0.04%) 올해 수능에서 어려웠다는 반응이 로 국어 만점자는 151명(0.04%)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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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병역법에는 될 전망이다. 또 개정법에는 품위를 손상 은 이날 2022년까지, 나이가다친 적은병사가 정국 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전역 이후에도 치료를 받을 수각각 있게 입영 하는 감염병예방법 하는 행위를 할 경우 입대 연기를 바로 (전정국)의 경우 2027년까지 감염병예방법 위반 위반 혐의 혐의 등 등 적용 적용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등 적용 내용(전역 담겼다. 지금까지 부고 취소한다는 규정도 포함됐다. 을 미룰 수 보류 있게 연장)도 되는 셈이다. 경찰, 경찰, VIP VIP 예약명단 예약명단 확보 확보 나서 나서 는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로 인 경찰, BTS의 경우 지난 2018년 ‘화관(花冠) 이날 공포된 또는 병역법에는 다친 병사가 VIP 예약명단 확보등 나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적용 정되는 경우가 아니면 이후에 문화훈장’을 받아 병역을 연기하는데 어 전역 이후에도 치료를전역 받을6개월 수 있게 하 ▶ 다고 인정하여 추천한 자’로 대상이 한 씨 별세 김일주·영권·형권 씨 모친 이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경찰, VIP 예약명단 확보 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는 내용(전역 입원치료가보류 불가능했다. 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멤버품위를 중만 는 박용한지금 기자 상, 연장)도 담겼다. 정될 전망이다. 또 개정법에는 씨(매일경제 신문광고국 박흥표 19)이 청담 19)이 확산하고 확산하고 있는 있는 가운데 가운데 서울 서울부국 청담 19)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청담 28세로 나이가 가장 많은 입대 진(김석진)은 또는 보훈보상대상 장) park.yonghan@joongang.co.kr 손상하는 행위를 할 경우 연기를 까지는 국가유공자 장모상, 씨 시어머니상 이미영·유가영 동에서 연예인이나 재력가 등 VIP들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동에서 연예인이나 재력가 등 VIP들을 동에서 연예인이나 재력가 등860-3500 VIP들을 자로 인정되는 경우가 아니면 전역 6개 =22일 바로 취소한다는 규정도 포함됐다. 발인 24일, 상대로 영업하던 회원제 룸살롱이 적발 19)이 확산하고 가운데 서울 청담 상대로중앙대병원, 영업하던있는 회원제 룸살롱이 적발 상대로 영업하던 회원제 룸살롱이 적발 BTS의 경우 지난 2018년 ‘화관(花冠) 월 이후에는 입원치료가 불가능했다. ▶ 씨 별세, 씨(휴온스내츄 전연수 전현수 됐다. 경찰은 이 업소가 사전 예약제로 동에서 연예인이나 재력가 등 예약제로 VIP들을 됐다. 경찰은 이 업소가 사전 됐다. 경찰은 이파악하고 업소가 사전 예약제로 문화훈장’을 받아 병역을 연기하는데 박용한 기자 park.yonghan@joongang.co.kr 럴 대표이사) 부친상=22일 서울성모병 운영한 사실을 이곳을 드나든 상대로 영업하던 회원제 룸살롱이 적발 운영한 사실을 파악하고 이곳을 드나든 운영한 사실을 파악하고 이곳을 드나든 VIP 위해 수사를 확대 됐다. 경찰은확보하기 이 업소가 사전 예약제로 VIP 명단을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 VIP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 하고 있다. 있다. 운영한 사실을 파악하고 이곳을 드나든 하고 하고 있다. 22일 경찰확보하기 등에 따르면 따르면 서울지방경 VIP 명단을 위해 수사를 확대 22일 경찰 등에 서울지방경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 찰청 풍속단속계는 지난 15일 오후 하고 찰청 있다. 풍속단속계는 지난 15일 오후 10 10 찰청 풍속단속계는 지난빌딩을 15일 오후 10 시쯤 청담동의 6층짜리 급습해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 시쯤 청담동의 6층짜리 빌딩을 급습해 시쯤 청담동의 6층짜리 빌딩을A룸살롱 급습해 3~4층에서 몰래 중이던 찰청 풍속단속계는 15일A룸살롱 오후 10 3~4층에서 몰래 영업 영업지난 중이던 3~4층에서 몰래 영업 중이던 A룸살롱 을 당국 지침대로라면 시쯤 청담동의방역 6층짜리 급습해 을 적발했다. 적발했다. 방역 당국빌딩을 지침대로라면 을 적발했다. 방역 당국 지침대로라면 코로나19 유흥주점은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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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30세까지 군대 연기 가능해졌다 개정 병역법 내년 6월 시행 개정 병역법 내년 6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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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예술가, 우리가 키우자” 한국 예술교육 씨 뿌린 개척자 삶과 추억 이강숙 한예종 초대 총장
나쁨 ~75
더불어민주당을 향 해 “싸가지 없는 정치 가 편 가르기는 물론 절차적 정당성 무시 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고 자연계 학생이 주 고 설명했다. 설명했다. 수학은 수학은 자연계 학생이강 주 고 설명했다. 수학은 자연계 학생이 주 교수는 책 머리말에서 싸가지의 사전적 로 치르는 가형은 지난해보다 어려웠지 로 치르는 가형은 지난해보다 어려웠지 로 치르는 가형은 지난해보다 어려웠지 의미가 욕설이 아닌 ‘사람에 대한 예의 만 인문계 학생이 치르는 나형은 쉬워 고 설명했다. 수학은 자연계 학생이 주 만 인문계 학생이 치르는 나형은 쉬워 만 인문계 학생이 치르는 나형은 쉬워 나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며 “내 졌다. 표준점수 가형은 지난 로배려를 치르는 가형은최고점이 지난해보다 어려웠지 졌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형은 지난 졌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형은 지난 가 열망하는 건 ‘싸가지 있는 정치’, 즉 해 올해 137점으로 높아졌 만 인문계 학생이 나형은 쉬워 해 134점에서 134점에서 올해치르는 137점으로 높아졌 해 134점에서 올해 137점으로 높아졌 ‘대화와 타협의 나아가는 다. 나형은 지난해 최고점이 149점 졌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형은것”이 지난 다. 반면 반면 나형은정치’로 지난해 최고점이 149점 다. 반면 나형은 지난해 최고점이 149점 라고 했다. 으로 매우 어려웠지만 올해는 137점으 해 134점에서 올해 137점으로 높아졌 으로 매우 어려웠지만 올해는 137점으 으로 매우 어려웠지만 올해는 137점으 강 교수는 또 임은정 검사, 윤미향 더 로 떨어졌다. 다. 반면 나형은 지난해 최고점이 149점 로 떨어졌다. 로 떨어졌다. 불어민주당 의원, 수는 김어준과 나꼼수, 탁 하지만 수학 가·나형 모 으로 매우만점자 어려웠지만 올해는 137점으 하지만 만점자 수는 수학 가·나형 모 하지만 만점자 수는 수학 가·나형 모 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 문재인 대통령 두 지난해보다 많아졌다. 최고난도 로 떨어졌다. 두 지난해보다 많아졌다. 최고난도 문 문 두 지난해보다 많아졌다. 최고난도 문 팬덤, 작가의 김정은 북한수월하 국무 항이 쉬워져 최상위권 수험생은 하지만 만점자 수는 수학 가·나형 모 항이 유시민 쉬워져 최상위권 수험생은 수월하 항이 쉬워져 최상위권 수험생은 수월하 위원장 ‘계몽군주’ 발언, 조 게 반면, 다른 문항들이 어려워 중 두 지난해보다 많아졌다. 최고난도 문 게 느낀 느낀 반면, 다른 문항들이 어려워 중 게 느낀 반면, 다른 문항들이 어려워 중 국 사태, 박정희 전 대통령, 상위권이 고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평 항이 쉬워져 최상위권 수험생은 수월하 상위권이 고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평 상위권이 고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평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586 가원은 올해 수능 과목 만점자가 6명 게 느낀올해 반면,수능 다른전문항들이 어려워6명 중 가원은 과목 만점자가 가원은 올해 수능 전 과목 신공항 만점자가 6명 운동권, 가덕도 건설 (재학생·재수생 3명)이라고 상위권이 고전한각 볼 수밝혔다. 있다. 평 (재학생·재수생 각것으로 3명)이라고 밝혔다. (재학생·재수생 각원점수 3명)이라고 밝혔다. 논란, 적폐 청산, 태극기 부대 입시 업체들은 기준 1등급컷 가원은 올해 수능 전 과목 만점자가 6명 입시 업체들은 원점수 기준 1등급컷 입시 업체들은 원점수 기준 1등급컷 등에국어는 대한 생각을 가감 없이 (구분점수)을 88점, 가·나 (재학생·재수생 각 3명)이라고 밝혔다. (구분점수)을 국어는 88점, 수학 수학 가·나 (구분점수)을 국어는 88점, 수학 가·나 이지영 기자 털어놨다. 형은 산출했다. 입시 업체들은 원점수 기준 1등급컷 형은 92점으로 92점으로 산출했다. 형은 92점으로 산출했다. lee.jiyoung2@joongang.co.kr 영어는 절대평가로 절대평가로 시행된수학 2018학년 (구분점수)을 국어는 88점, 가·나 영어는 시행된 2018학년 영어는 절대평가로 시행된 2018학년 도 수능 수능 이후 1등급 1등급 비율이 가장 가장 높아졌 높아졌 형은 92점으로 산출했다. 도 이후 비율이 도 수능 이후 90점이 1등급 비율이 가장 높아졌 다. 원점수로 넘으면 모두 1등급 영어는 절대평가로 시행된모두 2018학년 다. 원점수로 90점이 넘으면 1등급 다. 원점수로 90점이 넘으면 모두 1등급 을 받는데, 12.7%가 1등급을 기록했다. 도 이후 1등급 비율이 가장 높아졌 을 수능 받는데, 12.7%가 1등급을 기록했다. 을 받는데, 12.7%가 1등급을 기록했다. 문암장학문화재단 장학금 1억5000만원 지난 2020학년도에는 7.4%, 2019학년도 다. 90점이 넘으면 모두 1등급 지난원점수로 2020학년도에는 7.4%, 2019학년도 지난 2020학년도에는 7.4%, 2019학년도 아이에스동서㈜는 에 5.3%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 을 12.7%가 1등급을 시험이 기록했다. 에 받는데, 5.3%였던 것과 문암 비교하면 시험이 상 에 5.3%였던 것과 비교하면 시험이 상 장학문화재단(재단이사 당히 쉬웠다는 의미다. 지난 2020학년도에는 7.4%, 2019학년도 당히 쉬웠다는 의미다. 당히 쉬웠다는 의미다. 사진것과 )을 통해 장 권혁운· 탐구영역은 선택 과목별 에 5.3%였던 비교하면 시험이 올 상 탐구영역은 선택 과목별 유불리가 유불리가 올 탐구영역은 선택 과목별 유불리가 올 초중고생 및예를 대학생 200한국지리는 해도 쉬웠다는 컸다. 예를 들어 한국지리는 만점 만점 당히 의미다. 해도 컸다. 들어 해도 컸다. 예를 들어 한국지리는 만점 여명에게 총 1억5000만 을 받아도 받아도 표준점수가 표준점수가 63점이지만, 사 탐구영역은 선택 과목별 유불리가 올 을 63점이지만, 사 을 받아도 표준점수가 63점이지만, 사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회문화는 만점이 71점이다. 일부 과목은 해도 컸다.만점이 예를 들어 한국지리는 만점 회문화는 71점이다. 일부 과목은 회문화는 만점이 71점이다.틀려도 일부 과목은 만점자가 한 을 받아도많아 표준점수가 63점이지만, 사 만점자가 많아 한 문제만 문제만 틀려도 3등급 3등급 만점자가 많아 한 문제만 틀려도 3등급 산업기술대, 한국산업기술진흥 원장상 이 된다. 세계지리(만점자 13.6%)와 물 회문화는 만점이 71점이다. 13.6%)와 일부 과목은 이 된다. 세계지리(만점자 물 이 된다. 세계지리(만점자 13.6%)와 물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박 리Ⅱ(11.5%)가 그런 경우다. 만점자가 많아 한 문제만 틀려도 3등급 리Ⅱ(11.5%)가 그런 경우다. 리Ⅱ(11.5%)가 그런 경우다. 중위권에게 사진세계지리(만점자 )는 산업통상 건수· 전문가들은 올해 이 된다. 물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이 수능이13.6%)와 중위권에게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이 중위권에게 자원부와 어려웠던한국산업기술 가운데 국어 성적이 당락을 당락을 리Ⅱ(11.5%)가 그런국어 경우다. 어려웠던 가운데 성적이 어려웠던 가운데 국어 성적이 당락을 진흥원(KIAT)이 주최 가를 것으로 것으로 분석했다.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이 중위권에게 가를 임성호 종로학 가를 것으로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 한 ‘2020 산학프로젝트 원하늘교육 대표는 “변별력 높은 국어 어려웠던 가운데 성적이 당락을 원하늘교육 대표는국어 “변별력 높은 국어 원하늘교육 대표는 “변별력 높은 국어 챌린지’서 KIAT 원장상을 수상했다. 가 정시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과목이 가를 것으로 가장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 가 정시에서 경쟁력 있는 과목이 가 정시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과목이 남윤서 기자 될 예상했다. 원하늘교육 “변별력 높은 남윤서국어 기자 될 것”이라고 것”이라고대표는 예상했다. 남윤서 기자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정훈 관훈클럽(총무 조선일보 논설 nam.yoonseo1@joongang.co.kr 가 정시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과목이 nam.yoonseo1@joongang.co.kr nam.yoonseo1@joongang.co.kr 위원실장)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남윤서 기자 될 것”이라고22일 예상했다.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 nam.yoonseo1@joongang.co.kr 럽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기홍 동아일 보 대기자를 제68대 총무로 선출했다. 국제대(총장 김방) 의료IT학과는 지난 17일 ㈜피엔에이(대표 안건용)와 산학협 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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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0 종합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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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2000~2020년, 매체 혁명의 시대 잘 이해하는 건 아니다. 인터넷 언론을 차리는 데는 큰돈 이 들지 않는다. 처음에 네이버뉴스 에서 기사를 볼 수 있는 매체는 15개 였다. 지금은 500개가 넘는다. 클릭 을 향한 무한 경쟁 속에 매체들은 제 목 장사를 벌이고, 전에는 쓰지 않았 던 사소한 내용까지 시시콜콜 기사 화한다. 단독! 아이돌 A씨가 인스타 그램에 누군가를 저격하는 듯한 글 을 올렸다! 2009년에 스마트폰이 보급된다. 사 람들이 주머니에 기사 단말기를 넣고 다니면서 중독된 것처럼 수시로 새 소 식을 확인했다. 스마트폰 화면으로는 글자가 빼곡한 기사를 읽기 어려웠는
부응했다. 한데 이제 사람들은 석 줄 요약도 읽기 싫은가 보다. 아예 문자 매체를 떠나 유튜브로 뉴스를 본다. 장강명 젊은 세대에서는 영상 길이가 더 짧은 소설가 틱톡이 뜬다. 이쯤 되면 하나의 흐름이 보인다. 한 해의 시작과 끝은 사람이 멋대로 우리는 20년간 더 빠르고 더 많고 더 정한 것이다. 우리가 1월 1일이라고 이 넓게 퍼지는 뉴스를 생산하고 소비하 라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회원 름 붙인 그날에 천문학적으로 특별한 기 위해 정보의 품질을 희생해왔다. 노트북을 열며 들은 꼭 지키고 싶은 습관을 적고 돈 의미가 있는 건 아니다. 낮이 가장 긴 매체도, 플랫폼도, 디바이스도, 모두 임미진 을 겁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기, 매일 날도 짧은 날도 아니고 낮밤의 길이가 그 한 방향이었다. 뉴스는 빠를수록, 폴인 팀장 집에서 운동하기 같은 소소한 습관들 같은 날도 아니다. 그냥 옛날 누군가 많을수록, 널리 퍼질수록 좋다고 여 이죠. 습관을 지킬 때마다 자신이 낸 그날을 새해 첫날로 정한 게 지금껏 겼다. 물론 공짜여야 하고. 절망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희망 돈을 조금씩 돌려받습니다. 못 지키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분명 언론과 기자들이 반성할 게 을 찾아야 할까요. 최근 폴인스토리 면 벌금을 내야 하죠. 2년 만에 월 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력에는 힘이 많다. 그러나 나는 여기서는 마르크 를 읽다가 저는 ‘자기 긍정감’이라는 래액이 60억원, 누적 신청 건수가 150 있어서, 한 해의 시작과 끝을 멋대로 스가 한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 단어에 색칠을 했습니다. 일본의 대표 만 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나마 정해놓으면 지난 1년을 반성하 다. 때로는 하부구조가 상부구조를 적인 공간 기획자 준지 타니가와 JTQ 왜 돈을 내면서까지 습관을 만들려 고 다가올 1년을 계획하는 특별한 기 결정한다. 지난 20년간 미디어 업계 대표가 꺼낸 키워드입니다. 그는 나이 고 하는 걸까요. “지금의 젊은 세대는 간이 생긴다. ‘2020’이라는 숫자에도 정보통신 기술이 일으킨 혁명 를 바꾼 진짜 중요한 변수는 정보통 외교안보 2020년 12월 23일 키·렉서스·긴자식스 같은 브랜드들과 거창한 미래를 꿈꾸는 걸 낯설어합니 그런 힘이 있는 것 같다. 2020년이 저 신 기술이었다. 기자 정신의 문제 차 더 빠르고 많고 짧아진 뉴스들 손잡고 공간을 기획해 온 실력자죠. 다. 회사에 들어가며 ‘사장이 되겠다’ 물어가니, 한 해뿐 아니라 2000년부 원이 아니었다. 한국뿐 아니라 해외 정작 정보의 품질은 희생됐다 츠타야서점으로 유명한 CCC그룹에 고 생각하는 신입사원이 얼마나 될까 터 2020년까지 21세기의 첫 21년간 무 에서도 같은 현상들이 일어났다는 서 CCC크리에이티브라는 계열사 대 요. 그 회사를 몇 년이나 다닐 수 있을 슨 일이 있었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게 그 증거다. 표를 맡고 있기도 합니다. 지도 모르는데요. 오히려 하루하루의 내게 그 기간은 무엇보다 언론매체 2020년 10월 한겨레가 직원들에게 외교안보 2020년 12월걸 23일 수요일 여겨요. 멋진 공간을 기획해도 사람들을 만족감을 찾는 중요하게 혁명의 시대였다. 2000년 2월에 오마 데, 곧 ‘카드뉴스’라는 포맷이 나왔다. ‘디지털 전환 제안서’를 보냈다. 디지 모을 수 없는 지금, 그는 위기감을 느 다짐한대로 일찍 일어난 나, 운동 열 이뉴스가 창간했고, 같은 해 5월에 네 글자 수를 확 줄여 만든 일종의 디지 털 역량을 강화하자는 내용과 함께 끼고 있을까요. 지난달 폴인컨퍼런스 심히 한 나를 칭찬하면서 조금씩 나 이버가 뉴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때 털 그림책이었다. 적혀 있었다는, “종이신문으로 돌아 ‘오프라인 리테일의 미래’에서 화상 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부터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하루에 뉴 소셜 미디어가 인기를 얻고 언론을 갈 잔도를 태워버리자”는 문장이 슬 정보 유입(flow)을 증진하는 것이 미국 단계가 다가오자 입장이 변한 것이다. 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명확히 한 셈이 동을 진행해왔다. 국무 한국 국무회의서 법안 의결한 날 강연을 한 그는 어두운 기색이 없었 새해에 어떤 계획을 세우실 거냐고 스를 여러 번 보게 됐다. 이전까지 평 대체하기 시작한 게 이 즈음이다. 소 펐다. 말은 안 했지만 다른 신문들도 의 최우선 사안(priority)”이라며 “북 ‘반대’라는 표현을 쓰진 않았지만, 사 다. 통일부가 “전단 살포로 오히려 북한 는 단체들도 있었다. 하 미 국무부 “북 주민에 정보 제공 습니다. 코로나가 공간 사업에 가져 묻는 게 조심스럽습니다. 내년 연말은 범한 사람들은 대부분 하루에 두 번, 셜 미디어 기업들은 글자 수가 적은 내심 같은 의견일 것이다. 그런데 어디 한 주민들이 북한 정권에 의해 통제된 실상의 비판으로 볼 소지가 있다. 국무8가지로 당국의 사회 통제가 주민 르면 이는 모두 처벌 대 올 변화를 정리하며 이렇게 강화돼 또 어떤북한 풍경일지 상상이 되지 않아서 아침에 종이 신문을계속 읽고 협력할 저녁에 방것”정보일수록 더 빨리 더 넓게 퍼진다 로 가야 하는가. 인포그래픽과 인터랙 다른 국가와도 정보가 아닌, 사실에 정보에 접스마트폰 부가 이용자의 제3국의 눈을 입법 사안에 이처럼 구체 “코로나를 의 인권을장기간 악화시키는 야기된 외교가에서 말했습니다. 겪으 역효과만 입니다. 1년의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국무부를 송 뉴스를 보는 걸로 세상 소식을 업 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글자 수가근거한 적 티브 기술로 정보 유입(flow)을 증진하는 것이 미국 단계가 다가오자 입장이 변한 것이다. 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명확히 한 셈이 동을 진행해왔다. 국무부의 지원을 받 한국 국무회의서 법안 의결한 날 이인영 “법 시행 차질 없게 추진” 아주 작은 것에도 감동할 수 있 괜찮습니다. 오늘은 작은 감 있는 법” 데이트했더랬다. 어야 반응이 더 즉각적으로 나온다. 밝혔다. 근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대북 적 입장을 표명한 것 자체가 면서 이례적이 붙잡는 게 해법인가? 다”(17일 배포 자료)고 주장한 것과 전 또로어떤 만들 수도 의 최우선 사안(priority)”이라며 “북 ‘반대’라는 표현을 쓰진 않았지만, 사 다. 통일부가 “전단 살포로 오히려 북한 는 단체들도 있었다. 하지만 새 법에 따 미 국무부 “북 주민에 정보 제공 는 일상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감 동을 만들어내실 건가요. 작은 감동 실시간 속보의 시대가 열리자 뉴 트위터는전단 글자 수를 제한했다. 인스 언론사나 언론업계만의 문제가 대해 미 의회 한 등의 비판비판으로 기도 볼 하다. 혀 강화돼 다른 입장이다. 나오는 한 주민들이금지법에 북한 정권에 의해 통제된 실상의 소지가 있다. 국무 당국의 사회 통제가 북한 주민 르면 이는 모두 처벌 대상이 될 수이유다. 있다. 다른 국가와도 계속포털과 협력할언론사 것” 타그램은 사진에 집중했다. 글자 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매체 혁명이 동과 영감을 찾아서 사람들은 아주 에서전단의 기쁨을 찾는 일연일 년 ‘방어 모 스 주기가 짧아졌다. 정부가 22일 국무회의에서 ‘대북 전단 나오고 더불어민주당은 또 “북한과 우리는 외교 소식통은 해악하루하루가 정부는 정보가이아닌, 사실에 근거한 정보에 접이를 부가내정 제3국의 국무부는 입법 사안에 이처럼 구체 관련, 의 인권을 악화시키는 역효과만 야기된“정부는 외교가에서 “국무부를 불법 조장 단체 신중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공간을 내내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최혁진 대 에도 그게 사 적다는 건 맥락과 깊이를 제대로 담지 낳을 사회를 상상하면 두렵다. 현란하 이인영 “법이득이었다. 시행 차질사람들이 없게 추진” 근하는간섭으로 것은 중요하다”고 밝혔다. 대북 국무부의 적 입장을 표명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 배포 자료)고 주장한 것과 전 만들 수도그보다 있는 법”이라는 비아냥이 살포 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규정하는 데 대한 자유로운 정보의 공급을 다”(17일 계속 추구할 만 강조하는데, 미국로내에서는 지난주 50여개 주한 외 기획하는 이들은 이 변화를 주목해 표가 가장 좋아한다는 격언을 전해드 이트에 더 자주 올수록 광고를 더 많 못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고 자극적이고 무의미하고 파편화된 전단 금지법에 대해 미 의회 등의 비판 기도 하다. 혀 다른 입장이다. 나오는 이유다. 을 의결했다. 입장, 또 전단 살포 등이 북한 인권 증진 것”이라며 “비영리단체(NGO) 및 다 법이 전단을 넘어 보조기억장치 등 각 정 관련 설명자료를 야 합니다.” 립니다. 미국 방송인 코난 오브라이 이 보여줄 수 있으니. 그래서 이제 우 얼마 지나자 긴 기사 아래 ‘누가 요 정보와 바로 꼭 그러한 삶…. 그 전에 정부가 22일 국무회의에서 ‘대북 전단 이 나오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내정 국무부는 또 “북한과 관련, 우리는 외교 소식통은 “정부는 전단의 해악 정부는 연일 ‘방어 모드’다. 통일부는 같은날 미국 국무부는 “대북 정보 유 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지 묻는 데 대한 른 국가 등 파트너들과 북한 주민들의 종 물품까지 광범위하게 작은 감동. 다음 주 월요일에 온라 언이제한하는 한 말이라고것해요.통일부 “열심히장관은 일하 국무회 리는 과거에는 한 번에 소화했을 기 약 좀’ 같은 댓글들이 달렸다. 길어서 우리가, 공짜가 아니더라도, 자기편을 살포 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간섭으로 규정하는 데 대한 국무부의 자유로운 정보의 공급을 계속 추구할 만 강조하는데, 미국 내에서는 그보다 지난주 50여개 주한 외교공관에 법 개 입이여러 우리의 최우선 사안”이라는 답이었다. 정보 지루하더라도, 접근권을 증진할 수 있도록 협력 을 우려하는 분위기가라. 크다”고 전했다. 전까지 해석지침을 제 인으로 열릴 폴인세미나 ‘리츄얼’에 친절하라. 멋진 일이 생길 것이다. 사를 매체에서 여러 차례에 걸 입장 읽지 못하겠다는 거다. 다음은 2016년 들지 않더라도, 심지어 을 의결했다. 입장, 또 전단 살포 등이 북한 인권 증진 것”이라며 “비영리단체(NGO) 및 다 법이 전단을 넘어 보조기억장치 등 각 정 관련 설명자료를 제공했다. 이인영 출연할 대표도 비슷한 얘기를 조류를 (Work 이용해 hard, be한 kind 차질이 and amazing 쳐 쪼개 본다. 1보, 2보, 종합, 종합 2 에, 네이버는 2017년에 인공지능 기사 법품질 좋은 정보를을 지원할 각오를 다지 밝혔다. 대북 을같은날 밝혔다. 국무부는 14일묻는 국회의 직후 계속하겠다”고 정보최혁준 유 실제 시민단체들은 미국 국무부는 “대북 정보 유 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지 데 대한 처리 른 국가 등 파트너들과 북한 주민들의 종 물품까지 광범위하게 제한하는 것 통일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법없도록 시행 하겠다 합니다. 그는 2년째 ‘챌린저스’라는 things will 보…. 물론 그런다고 딱히 사안을 더 요약 개시하며입장 그런 요구에 게 될까? 자신이 국무부 이날 언론에 보서비스를 만 하더라도 요청에 “언급할 것 없다. 입이 북한수인권 증진의 수단이란 국 드라마나 미국 온 영화 등을해석지침을 담은happen.)” USB제정해 법 시행에 입이 우리의대변인실은 최우선 사안”이라는 입장 답이었다. 정보 접근권을 증진할 있도록 협력 주요 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크다”고 전했다. 전까지 낸밝혔다. 입장문에서 “북한으로의 자유로운 이 없다”고 했다.법그런데 법 발효 확정 점을 밝혔다. 다시 강조하며, 관련실제 NGO 활동 를조류를 북한에이용해 보내는 유입 활 을 국무부는 14일 국회의 처리 직후 을 계속하겠다”고 대북 정보 유 시민단체들은 한 식으로 차질이정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im.dayoung
마음 읽기
감동을 찾아나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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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국 “북으로 정보 유입 확대가 최우선” 대북전단법 비판
미국 “북으로 정보 유입 확대가 최우선” 대북전단법 비판
국무부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에 보 낸 입장문에서 “북한으로의 자유로운
만 하더라도 입장 요청에 “언급할 것 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법 발효 확정
입이 북한 인권 증진의 주요 수단이란 점을 다시 강조하며, 관련 NGO 활동
국 드라마나 미국 영화 등을 담은 USB 를 북한에 보내는 식으로 정보 유입 활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중·러 군용기 19대, KADIZ 진입 바이든 정부 출범 앞두고 한반도서 무력시위
중·러 군용기 19대, KADIZ 진입 바이든 정부 출범 앞두고 한반도서 무력시위 <한국방공식별구역>
<한국방공식별구역>
중국 군용기는 남해를 거쳐 북쪽으 대해 중·러 양국이 끌려가지 않겠다는 제 러시아남해를 군용기는 내려오 스처를 보인 것”이라며 중국로, 군용기는 거쳐북쪽에서 북쪽으 대해 중·러 양국이 끌려가지 않겠다는 제 “트럼프 행정부 중·러 진입은 17개월 만 7시간무더기 들락날락하며 연합훈련 로, 러시아 군용기는 북쪽에서 내려오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 더 강해진 것과 듯 비행했다. 양국 군용기 중 각스처를 2대가보인말기 양국에 대한 압박이 7시간 들락날락하며 연합훈련 듯 비행했다. 군용기만난 중 각뒤 2대가 말기 양국에 대한 압박이있을 더 강해진 것과 말했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19대가 22일 무더 울릉도양국 동쪽에서 KADIZ를 벗 도 관련이 수 있다”고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19대가 22일 무더 울릉도 동쪽에서 만난 뒤 KADIZ를 벗 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로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중국 군용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KADIZ 진 기로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중국 군용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KADIZ 진 안으로 진입해 연합훈련을 벌였다. 조 기들은 오전 8시쯤부터 순차적으로 이 입은 해가 갈수록 잦아지고 있다. 군 내 안으로 진입해 연합훈련을 벌였다. 조 기들은 오전 8시쯤부터 순차적으로 이 입은 해가 갈수록 잦아지고 있다. 군 내 바이든미국 미국신임 신임 행정부의 출범을 어도 서쪽에서 KADIZ에 이 따르면 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중국은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 앞두 어도 서쪽에서 KADIZ에 들어왔다. 들어왔다. 이 부 자료에 지난해의 경우 중국은 고중·러 중·러양국이 양국이 한반도 주변에서 중 동해로 2대가 동해로 북상했다. KADIZ 북 러시아는 150여 30여 회, 러시아는 30여 회나 들어왔다. 고 한반도 주변에서 ‘연합‘연합 중 2대가 북상했다. KADIZ 북 150여 회, 회나 들어왔다. 무력시위’를한한 것이다. 중·러 군 방에서 러시아 군용기들 가운 다른 나라 방공식별구역에 들어가려면 무력시위’를 것이다. 중·러 양국양국 군 방에서 들어온들어온 러시아 군용기들 가운 다른 나라 방공식별구역에 들어가려면 용기가 KADIZ에 들어온 것 데 동쪽에서 KADIZ를KADIZ를 이 사전에이알리는 게 국제관례다. 용기가집단으로 집단으로 KADIZ에 들어온 것2대는 데 독도 2대는 독도 동쪽에서 사전에 알리는 게하지만 국제관례다. 하지만 은 지난해 7월 이후 17개월 만이다. 당시 탈했다가 같은 경로로 되돌아오는 등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는 이런 조치 없이 이런 조치 없이 은 지난해 7월 이후 17개월 만이다. 당시 탈했다가 같은 경로로 되돌아오는 등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는 엔 양국 군용기들이 무단으로 독도 주 특정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한 것으로 무단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다. 이 엔 양국 군용기들이 무단으로 독도 주 특정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한 것으로 무단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다. 이 변 영공까지 침범해 우리 군이 대응사격 관측됐다. 와 관련, 합참은 “이번에 중국 군용기는 변 영공까지 침범해 우리 군이 대응사격 관측됐다. 와 관련, 합참은 “이번에 중국 군용기는 을 했다. 이번에도 공군 전투기가 긴급 양국 군용기가 KADIZ에서 모두 빠 KADIZ를 진입하기 전, 한·중 직통망을 을 했다. 이번에도 공군 전투기가 군용기가 KADIZ에서 통해 모두통상적인 빠 KADIZ를 진입하기 전, 한·중 직통망을 투입됐지만 충돌은 없었다고 군 당국이 긴급 져나간 양국 것은 이날 오후 3시20분쯤이다. 훈련이라는 정보를 보냈 투입됐지만 충돌은 없었다고 군 당국이 것은 이날 오후 3시20분쯤이다. 통해 통상적인 훈련이라는 전했다. 합참은져나간 “KADIZ 진입 이전부터 공군 다”며 “러시아와는 비행정보 교환을 위 정보를 보냈 전했다. 합참은 “KADIZ 진입 이전부터 공군 구축을 다”며계속 “러시아와는 비행정보 교환을 위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H-6 전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적인 상황에 대비 한 직통망 추진하겠다”고 략폭격기 등 중국 군용기 4대와 Tu-95 “이번 상황은 중·러의 연합훈 했다. 국방부와 외교부는 이날 각각의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H-6 했다”며 전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적인 상황에 대비 한 직통망 구축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핵잠수함 호르무즈 통과, 이란에 경고 미국의 오하이오급 핵잠수함 조지아호(왼쪽)와 순 전략폭격기, A-50 조기경보통제기 등 러 련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널을 통해 중·러 양국에 유감을 표명 미 략폭격기 등 중국 군용기 4대와 Tu-95 했다”며 “이번 상황은 중·러의 연합훈 했다. 국방부와 외교부는 이날 각각의 시아 군용기 15대가 한때 KADIZ에 진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센터장은 하고 유사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양함 포트 로열호가 페르시아만의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는 사진이 21일(현지시 전략폭격기, A-50 조기경보통제기 등 러 련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널을 통해 중·러 양국에 유감을 표명 미 핵잠수함 호르무즈 통과, 이란에 경고 미국의 오하이오급 핵잠수함 간) 공개됐다. 미 핵잠수함 공개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과학자 모 입했다. 수호이 계열 전투기들도 다수 출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 전부터 ‘미국이 방지를 촉구했다. 시아 군용기 15대가 한때 KADIZ에 진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센터장은 하고 유사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양함 포트 로열호가 페르시아만의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는 김상진 기자 kine3@joongang.co.kr 센파크리자데가 암살당한 사건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뤄졌다. [AP=연합뉴스] 현했다. 단,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한다. 다시 세계 질서를 이끌겠다’고 강조한 데 제17224호 40판 간) 공개됐다. 미 핵잠수함 공개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주도한 것으 입했다. 수호이 계열 전투기들도 다수 출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 전부터 ‘미국이 방지를 촉구했다. 김상진 기자 kine3@joongang.co.kr 센파크리자데가 암살당한 사건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뤄졌다 현했다. 단,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한다. 다시 세계 질서를 이끌겠다’고 강조한 데
중·러 무더기 진입은 17개월 만
종합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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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차이나인사이트 2021년 중국은 어디로
중국 공산당 창당 100년과 미국‘민주주의 서밋’충돌하나 <정상회담>
다가오는 2021년에는 굵직한 국제 행 사 두 건이 예정돼있다. 조 바이든(78) 미국 46대 대통령 당선인이 공언한 ‘민 주주의 정상회담(Global Summit for Democracy)’과, 7월 1일 베이징에서 열 릴 중국 공산당(이하 중공) 창당 100주 년을 기념한 각종 행사다. 미국이 주도 하는 민주 진영과 시진핑(習近平·67) 주 석을 핵심으로 하는 중공은 이를 무대 로 각각 자기 세력을 규합하는 합종과 상대를 흔드는 연횡술의 대결을 펼칠 전 망이다. 한국은 다시 시험대에 섰다. 15 일 현대중국학회(회장 이욱연)와 성균 중국연구소(소장 이희옥)가 공동 학술 회의를 열고 2021년 중국의 외교·경제· 정치·사회를 전망하고 한국의 좌표를 신경진 중국연구소장 점검했다.
2021년 중국 외교·경제·정치·사회 전망 미국 바이든 행정부 대중 정책 관찰하며 맞대응 전략
외교
공세적 외교 강화하며 북한 관리, 한·일 포섭 나설 것 내수 주도 경제 전환과 수출 증가로 8~8.2% 성장 전망
경제
14차 5개년 계획 첫 해, 자력갱생·기술자립 본격 추진 20차 당 대회 D-1년, 시진핑파 vs 비(非)시진핑파 각축
정치
7월 1일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대대적 경축 활동 정보통신 기술과 기층 조직을 결합해 사회 불안 대비
사회
생명관리정치’와 스마트시티 건설 본격 추진할 것
2017년 시진핑 주석과 정치국 상무위원 전원이 상하이 공산당 창당 기념관에서 입당 선언을 하고 있다. 2021년 창당 10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 개최 여부가 주목된다.
외교
미국엔 맞대응 한·일은 포섭 나설 듯
2020년 중국은 코로나19로 국가 이미지 에 큰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팬데믹은 위기이자 기회였다. 부정적인 국제 여론 이 급증했지만, 방역과 경제 반등에 성 공한 중국에 세계의 무역 의존도는 도 리어 높아졌다. 미·중 간 경제 격차도 줄 었다. 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 장은 “코로나19가 ‘차이나 패러독스(역 설)’를 심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반전에 성공한 중국은 올해 공세적인 ‘전랑(戰狼·늑대 전사)’ 외교를 펼쳤다. 최근 호주에 대한 전방위 공격에서 보 듯이 세계는 중국 외교가 얼마나 공격 적으로 나올 수 있는지 목격하고 있다. 2021년은 중공 창당 100주년이다. 전 면적 소강사회(중산층 사회) 달성을 선 포하고,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 정책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맞대응(Tit-forTat)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시기는 특 정할 수 없지만 미국이 중거리 탄도미 사일의 서태평양 배치를 추진하면 중 국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제2의 쿠바 미 사일 위기가 재현될 개연성도 무시할 수 없다. 이런 배경에서 중국은 내년 동아시 아의 안전판인 북한 관리를 강화하고, 한국을 중국의 린치핀(차축과 바퀴를 잇는 고리)으로 만들고, 일본을 중국이 주도하는 지역 가치 사슬에 포섭하는 외교를 펼칠 것이라고 김 소장은 예측 했다. 일본 역시 중·일 관계 개선에 여지 를 남겼다.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화웨 이를 배제하는 ‘클린 네트워크’ 참여를
보류하면서다. 김 소장은 “외교는 국가 이익에 대한 반응이지 국가 인식에 대 한 반응이 아니다”며 “한국은 조바심 에 기인해 섣부른 선택을 자제할 필요 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
8% 성장 달성 가능할까 소비 주도 성장 전환이 관건
올해 세계 경제는 팬데믹으로 2008~09 년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만 V자 반등에 성공했다. 전체적으 로 2% 플러스 성장이 예상된다. 왕윤종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는 중국의 2021년 성장률을 IMF는 8.2%, OECD는 8.0% 로 전망한다며, 민간 소비와 수출을 반 등의 동력으로 꼽았다. 중국의 수출은 올해 전년 같은 달 대 비로 10월 11.4%, 11월 21.4% 급증했다. 1~11월 누계 기준으로 수출은 2.5% 증가 했고 수입은 -1.6% 줄었다. 글로벌 수출 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했다. 세계 경제의 중국 의존도가 높아졌다. 내년은 14차 5개년 계획의 원년이다. 핵심 기조는 자력갱생과 기술자립이다. 국내 대순환이라는 내수를 위주로 하고 외순환으로 보완하는 ‘쌍순환’ 전략이 시작된다. 왕 교수는 “쌍순환 정책이 미 국과의 무역 전쟁으로 인한 헤징(회피) 전략이 아닌 실질적인 문호 개방과 국 내 소비 진작을 이끌기 바란다”며 “그렇 게 된다면 중국식 사회주의 시장경제가 ‘대안적 자본주의’로 주목받을 가능성 이 있다”고 권고했다. 이치훈 국제금융센터 신흥경제부장 은 “내년도 중국 경제는 탄탄한 회복세 가 기대되지만 올 들어 37% 늘어난 기 업 디폴트 등의 하방 압력 역시 상존한 다”며 “국유기업 개혁, 소비 위주 성장 으로 전환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고 지 적했다. 올 한해 시진핑 1인 권력은 시험대에 올 1971년 인민일보의 중국 공산당 창당 50주년 기념호 1면에 실린 린뱌오와 마오쩌둥(왼쪽 사진). 2016년 95주년에는 시 진핑과 19기 상무위원 사진이 실렸다.
[인민망 DB 캡처]
정치
1년 앞으로 다가온 당 대회 수뇌부 물갈이 각축 전망
랐다. 이너서클에 속하는 런즈창(任志 強·69) 전 화위안(華遠) 회장이 코로나 19 초기 대응을 비판하며 “시진핑은 광 대”라고 일갈했다. 리커창(李克强·65) 총리는 경제 정책을 놓고 노선 투쟁 징 후를 드러냈다. “중국인 6억 명이 매월 1000위안(17만원)을 번다” “지방 정부 는 진짜 경제 상황을 솔직하게 보고하 라”는 등 폭탄 발언을 이어갔다. 이홍규 동서대 국제학부 교수는 “시 주석의 과도한 권력 집중이 심었던 당 내 갈등의 씨앗이 코로나19로 싹 텄지 만 최종적으로 시진핑 세력과 비(非)시 진핑 세력 사이에 타협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지난 10월 5중전회(중앙위원 회 전체 회의)와 11월 말 중앙정치국 회 의에서 각각 수정·심의한 ‘중앙위원회 업무 조례’와 ‘당원 권리보장 조례’에서 ‘당내 민주’를 규범화하면서다. 내년은 2022년 20차 당 대회를 앞둔 마지막 준비의 해다. 차기 수뇌부 구성 을 둘러싼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차 기 총리에는 후춘화(胡春華·57) 부총리 가 유력하다. 시진핑 사단에서는 딩쉐 상(丁薛祥·58), 천민얼(陳敏爾·60), 리 창(李强·61)이 부상할 전망이다. 올해 당 중앙정책연구실 주임이 왕후닝(王滬 寧·65)에서 중국식 모델 연구(2007)의 저자 장진취안(江金權·61)으로 바뀐 점 도 의미심장하다. 20차 당 대회에서 왕 후닝이 퇴임한다면 대미 관계를 잘못 다 룬 희생양으로 볼 수 있다. 또 7상8하(67 세 유임, 68세 퇴임) 관례에 저촉되지 않 는 왕후닝의 퇴임은 시진핑 파벌이 아닌 리커창, 왕양(汪洋·65)의 동반 퇴장을 유도하는 부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내년 중국 정치의 하이라이트는 7월 1일 중공 창당 100주년 행사다. 건국 이 후 중공은 창당 10주년마다 인민대회당 기념 대회와 베이징 군중 활동을 개최 해왔다. 문혁이 한창이던 1971년 50주년 만 마오쩌둥의 기념 논설로 대체했다. 아직 내년도 기념식 전모는 드러나지
[중앙포토]
않았다. 천안문 열병식과 대규모 군중 행진을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코 로나19라는 변수가 있지만, 외빈 초대와 규모도 주목된다. 워싱턴 ‘민주주의 정 상회담’을 겨냥해 베이징이 어떤 컨셉 의 ‘공산당 100주년’ 맞불을 놓을지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사회
기층·ICT 기반의 방역망 ‘바이오 정치’로 진화
중국은 코로나19가 터지자 기층 조직과 정보통신기술(ICT)로 맞섰다. 한국 행 정망의 통반과 비슷한 사구(社區) 조직 을 기층 방역의 기반으로 전환했다. 여 기에 ICT를 활용한 ‘방역관리 플랫폼’ 과 ‘건강코드(健康嗎)’를 신속히 보급 해 성과를 거뒀다. 박철현 국민대 중국 인문사회연구소 교수는 건강정보를 수집하는 QR코드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건강코 드’의 확산 속도에 주목했다. 알리바바 가 최초로 개발한 건강코드는 2월 11일 항저우(杭州)시에서 처음 사용됐다. 2 주 만에 저장(浙江)성에서만 5000만 건 발급됐다. 건강코드 방역시스템의 시작 이다. 28일에는 산시(山西)성을 시작으 로 각 성마다 건강코드를 개발 보급에 들어갔다. 29일에는 중앙정부가 ‘건강정 보코드 인터페이스 표준’을 제정·발표 했다. 녹색·황색(7일 격리)·홍색(14일 격 리)으로 나눠 자기 체온과 관계없이 사 용자 동선에 확진자가 보고되면 자동으 로 황색·홍색으로 바뀌는 자동 방역 시 스템이 거의 모든 중국인에게 적용됐 다. 건강 정보가 실시간으로 당국과 공 유되는 역학조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1년 ICT 방역망은 기층 조직과 유 기적으로 결합해 치안과 사회 관리 시 스템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불평등 심 화에 따른 사회 불안정에 대비한 기술 을 중국은 스마트시티에 녹여냈다. 포 스트 코로나 시대 중국이 ‘생명관리정 치(bio-politics)’를 가능하게 만든 건강 코드를 미래 스마트시티 건설에 어떤 식으로 활용해 나갈지 주목된다. 제17224호 40판
A12 전면광고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비즈니스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코로나 진단키트, 천리안 2B호 과학기술계 올해 큰 걸음
‘2020 과학기술대전’ 온라인 전시 2조5000억어치 수출한 진단키트 대기·해양오염물질 관측 천리안 네이처 “적극적 R&D 투자 성과” ‘전 세계 170여 개 국가, 221개 제품, 총 수 출액 2조5000억 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 진 단키트 산업이 받아든 성적표다. 관세청 에 따르면 국산 진단키트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약 2조5000억원의 수출 실적 을 냈다. 특히 지난달 수출액은 5943억원 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바이오는
기술력이 곧 시장성으로 연결되는 분야로 꼽힌다. 국산 진단키트가 코로나19 시작 이후 약 한 달 만에 허가를 받을 수 있 었던 배경에는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로 기술을 확보했기 때문이라는 분 석이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부터 ‘2020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과기대전)을 일 주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있다. 바이 오·기후 환경·융합기술·거대과학·기초혁신 등 분야를 나눠 그동안 한국 과학·기술계 가 일군 성과를 보기 쉽게 영상으로 정 리해 공개했다. 기후 환경 분야에서는 지난 2월 발사 에 성공한 ‘천리안 2B호’가 주요 연구 성 최기영
과학기술정보
통신부 장관이 지난 2 월 서울 송파구에 위치 한 코로나19 진단시약 생산업체 '씨젠'을 방 문, 연구시설에서 설명 을 듣고 있다. [사진 과 학기술정보통신부]
과로 꼽힌다. 천리안 2B호는 한반도의 대 기오염 유발 물질과 해양오염 물질 등을 관측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세계 최초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유발 물질을 상시 관측할 수 있는 초분광 ‘환경탑재체’와 해양관측 임무를 수행하는 ‘해양탑재체’ 를 장착했다. 지난달에는 천리안 2B호가 보낸 아시아 전역의 대기질 영상이 처음 으로 공개됐다. 미세먼지(PM), 이산화질 소(NO2), 아황산가스(SO2), 오존(O3) 등 의 대기오염물질 자료다. 초분광 관측기 를 통해 하루에 8회까지 관측할 수 있다. 이런 자료가 축적되면, 향후 국제협력 등 을 통한 미세먼지 이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에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가 ‘ 네이처 인덱스’의 한국판 특집을 발간하 며 “한국이 연구와 체계적 개혁, 인재에 대한 투자를 통해 혁신의 글로벌 리더가 됐다”고 평가했다. 네이처는 한국의 적 극적인 R&D 투자와 그 성과에 주목했 다. 2000년 R&D 예산이 GDP 대비 2.1% 에서 2018년에는 4.5% 이상으로 성장했 다. 네이처는 “빠른 추종자(fast follower) 가 아닌 선도자(first mover)가 되겠다는 국가의 목표가 이런 투자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김빛내리 기초과학연구원(IBS) RNA연구단장이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 RNA 전사체를 분석 해 주목받았던 것도 이런 R&D 지원이 뒷받침된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연구주제와 연구비·연구기간을 연구자가 주도적으로 제시해 예측 가능성 을 높일 수 있는 ‘자유공모 방식 기초연 구’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 이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에도 올해보다 3500억 원 증가한 2조3500억 원을 배정 했다. 기초연구 지원은 단기적·구체적 성 과를 도출하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정부의 꾸준한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점이 참작됐 다. 또한 내년부터 새롭게 세종과학 펠로 우십을 마련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를 수행하는 젊은 과학자들을 집중적으 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은 지난해부터 EU·미국처럼 혁신 제품을 발굴하고 공공조달과 연계하는 ‘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본격 추진했다. 과 기정통부는 9개의 혁신제품을 지정했는 데 대표적으로 ‘밀폐된 공간에서 세균·바 이러스 등 오염물질을 근본적으로 제거 하는 공기살균필터’ ‘산간·재해재난 지역 에서 긴급 통신망으로 활용이 가능한 배 낭 와이파이’ 등이 있다. 이는 향후 공공 부문에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권유진 기자 kwen.yujin@joongang.co.kr
저 국숫집 직원들, 악귀 사냥꾼이라고 소문났대요
문화 B2 22 22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문화 문화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상 세가 무섭다. 방송 6회 만에 2018년 보이스’ 시즌 2가 기록한 OCN 최고 시 률 7.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넘어선 데 이어 20일 방송된 8회는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상 3%를 기록했다. 악귀 사냥꾼 카운터 승세가 무섭다. 방송 6회 만에 2018년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상 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보이스’ 시즌 2가 기록한 OCN 최고 시 승세가 무섭다. 방송 6회 만에 2018년 청률 7.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귀들을 물리치는 히어로물이 ‘보이스’ 시즌 2가 기록한제대로 OCN 최고 시 를CJ 넘어선 데IP사업부 이어 20일김제현 방송된 8회는 한 셈이다. ENM 청률 7.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9.3%를동떨어진 기록했다. 악귀 사냥꾼 카운터 무는 “현실과 를 넘어선 데 이어판타지물이 20일 방송된 8회는 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9.3%를만든 기록했다. 악귀 사냥꾼 닌 한국형으로 히어로물이 시청 카운터 악귀들을 물리치는 히어로물이 제대로 들이얻은 국숫집 위장해 지상의 들의 호응을 것 직원으로 같다”고 밝혔다. 통한 셈이다. CJ ENM IP사업부 김제현 악귀들을 히어로물이 음웹툰에서 연재물리치는 중인 장이 작가의 제대로 상무는 “현실과 동떨어진 판타지물이 통한 셈이다. CJ ENM IP사업부 김제현 작에 대해서도 “신선하고 아닌 한국형으로 만든매력적인 히어로물이 시청 상무는 “현실과 동떨어진 판타지물이 스토리·캐릭터·세계관’의 삼박자가 맞 밝혔다. 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아닌 한국형으로 만든 히어로물이 시청 다음웹툰에서 떨어졌다”고 평했다. 연재 중인 장이 작가의 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원작에 대해서도 “신선하고일 매력적인 일명 ‘카운터즈’라 불리는 다음웹툰에서 연재 이들은 중인 장이 작가의 ‘스토리·캐릭터·세계관’의 삼박자가 맞 적인 영웅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7 원작에 대해서도 “신선하고 매력적인 아떨어졌다”고 평했다. ‘경이로운 소문’의 악귀 사냥꾼 추매옥(염혜란), 소문(조병규), 가모탁(유준상), 도하나(김세정). 여느 영웅과 달리 학교폭력을 당하는 모습. 카운터즈와 연결된 저승 파트너. [사진 OC 전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쓸 수 없 맞 ‘스토리·캐릭터·세계관’의 삼박자가 일명 ‘카운터즈’라 불리는 이들은 일 아떨어졌다”고 평했다. 된 소문(조병규)은 학교 일진의 놀림 반적인 영웅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7 일명카운터 ‘카운터즈’라 불리는 이들은 일 리다. 일찌감치 세계에 들어선 검사’ 1, 2(201 한국형 히어로물 ‘경이로운 소문’ 일상적인 공간에서 펼쳐진다”며 “이들 진·정명문 등 대중문화를 연구하는 학 다”며 “OCN ‘뱀파이어 소문’의 악귀 사냥꾼 추매옥(염혜란), 소문(조병규), 가모탁(유준상), 도하나(김세정). 여느 영웅과 달리 학교폭력을 당하는 모습. 카운터즈와 연결된 저승 파트너. [사진 OCN] 년 전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쓸 수 없 ‘경이로운 반적인 영웅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7 하나(김세정), 추매옥 이 구하고자 하는 사람도 전 세계 불특 자들이 지난달 출간한 텔레비전 드라 2012)와 ‘귀신 보는 형사 처용’ 1, 2(201 게 된 가모탁(유준상), 소문(조병규)은 학교 일진의 놀림 8회 OCN소문’ 최고 9.3% 시청률 ‘경이로운 의 악귀 사냥꾼 추매옥(염혜란), 소문(조병규), 가모탁(유준상), 도하나(김세정). 여느 영웅과 달리 학교폭력을 당하는 모습. 카운터즈와 연결된 저승 파트너. [사진 OCN] 년 전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쓸 수 없 만에 염혜란)도 거리다. 각각 악귀 감지 카운터 능력과세계에 괴력, 들어선 한국형 히어로물‘경이로운 소문’ 정일상적인 다수가 아니라 가족 등 바로 옆에 마, 판타지를 환유하다(소명출판)는 지 “OCN 2015)‘뱀파이어 등은 지상파에서 선보이지 못 일찌감치 공간에서 펼쳐진다”며 “이들있 진·정명문 등 대중문화를 연구하는 학 다”며 검사’ 1, 2(2011, 게 된 소문(조병규)은 학교 일진의 놀림 지구보다 주변인 지키는 소소함 유력의 소유자이긴 하지만 3단계에 진 추매옥 8회 만에 OCN 최고 9.3% 시청률 는이 사람들”이라고 난 10년간 판타지 주제의식과 도하나(김세정), 가모탁(유준상), 구하고자 하는분석했다. 사람도 전 세계 불특 자들이 지난달주류로 출간한떠오른 텔레비전 드라드라마 2012)와 과감한 ‘귀신 보는 형사 처용’ 독특한 1, 2(2014,표현 양식 거리다. 일찌감치 카운터 세계에 들어선 한국형 히어로물 ‘경이로운 소문’ 일상적인 공간에서 펼쳐진다”며 “이들 진·정명문 등 대중문화를 연구하는 학 다”며 “OCN ‘뱀파이어 검사’ 1, 2(2011, 삶이 팍팍할수록 판타지에 눈길 각각 악귀 감지 보통 능력과 괴력, 정 다수가저승의 아니라 가족 등 바로 옆에 있 마,에 판타지를 환유하다(소명출판)는 지 2015) 등은 지상파에서 선보이지 못한 한 악귀를(염혜란)도 만나면 당하기 일쑤다. 이승과 역시 대해 보다 본격적인 분석을 분석했다. 도하나(김세정), 가모탁(유준상), 추매옥 지구보다 이 구하고자 하는중간계인 사람도 전 융 세계 불특‘인 자들이 지난달 출간한 텔레비전 드라내놨다. 2012)와 보여줬다”고 ‘귀신 보는 형사 처용’ 1, 2(2014, 주변인 지키는 소소함 8회 만에 OCN 최고 9.3% 시청률 치유력의 소유자이긴 하지만 3단계에 진 는 사람들”이라고 분석했다. 난 10년간 주류로 떠오른 판타지 드라마 과감한 주제의식과 표현 양식을 OTT 람보다 2~3배 이상의 간적’으로 사방이 초능력과 빙의를 통해 낙태 채널 간 독특한 경계가 허물어지고 (염혜란)도 각각힘을 악귀지녔지만 감지 능력과 괴력, 정 다수가그려진다. 아니라 가족 등 바로하얗게 옆에 있빛 마,1994년 판타지를 환유하다(소명출판)는 지 문제 2015) 등은 지상파에서 선보이지 못한 삶이 팍팍할수록 판타지에 눈길 지구보다 주변인 지키는 소소함 입한 악귀를 만나면 당하기 일쑤다. 보통 이승과 저승의 중간계인 융 역시 ‘인 에 대해 보다 본격적인 분석을 내놨다.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차례의 살인으로 염력까지하지만 쓰게 3단계에 된 나는 공간에 머무는 융인은 얼핏 신처 난 를 다룬주류로 ‘M’부터 지난해 종영한과감한 상 주제의식과 랫폼이 다양화되면서 이 같은 변화 치유력의 소유자이긴 진 는 사람들”이라고 분석했다. 10년간 떠오른 판타지9월 드라마 독특한 표현 양식을 사람보다 2~3배 이상의 힘을 지녔지만 삶이 팍팍할수록 판타지에 눈길 간적’으로 그려진다. 사방이 하얗게 빛 1994년 초능력과 빙의를 통해 낙태 문제 채널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OTT 플 입한 악귀를 만나면권태호 당하기무술 일쑤다. 보통 저승의 중간계인 융 역시 ‘인 대해 보다 본격적인 내놨다.연대기’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귀에겐 역부족인 탓이다. 럼 이승과 보이지만 이들의 환생 여부는 전적 에 고시대를 배경으로분석을 한 ‘아스달 더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박기수 교 몇 차례의 살인으로 염력까지 쓰게 된 나는 공간에 머무는 융인은 얼핏 신처 를 다룬 ‘M’부터 지난해 9월 종영한 상 랫폼이 다양화되면서 이 같은 변화는 사람보다 2~3배 이상의 힘을 지녔지만 간적’으로 그려진다. 사방이파트너가 하얗게 빛사 1994년 빙의를 통해 낙태드라마 문제 목록 채널 간 허물어지고 OTT 플 독은 “현실감 없이 과장된 액션보다 으로 파트너에 달려있다. 까지초능력과 25년간 방영된 판타지 는 경계가 “넷플릭스 등이 활성화되면서 세 악귀에겐 역부족인 탓이다. 권태호 무술 럼 보이지만 이들의 환생 여부는 전적 고시대를 배경으로 한 ‘아스달 연대기’ 더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박기수 교수 몇 차례의 살인으로 염력까지 쓰게 된 나는 공간에 머무는 융인은 얼핏 신처 를 다룬 ‘M’부터 지난해 9월 종영한 상 랫폼이 다양화되면서 이 같은 변화는 릭터 본연의 색을“현실감 표현하고자 했다”며 고으로 치면파트너에 함께 처벌받고 을25년간 추출한 결과 판타지 90년대드라마 7편, 2000년대 된 취향이 중요해졌고 세분 이들을 겨냥 감독은 없이 과장된 액션보다 달려있다.죽음까지 파트너가 각오 사 까지 방영된 목록 는14 “넷플릭스 등이 활성화되면서 악귀에겐 역부족인 탓이다. 권태호 무술 럼 보이지만 이들의 환생 여부는 전적 고시대를 배경으로 한 ‘아스달 연대기’ 더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박기수 교수 기존 히어로물과 달리 색을 디지털 캐릭터했다”며 해야 하는함께 운명공동체인 셈이다.각오 충남 을 편, 2010년대 105편으로 급증했다. 좀비 사극 ‘킹덤’ 1, 2(2019, 2020)이나 캐릭터 본연의 표현하고자 고 치면 처벌받고 죽음까지 추출한 결과 90년대 7편, 2000년대 14 2010 된 취향이 중요해졌고 이들을 겨냥한 감독은 “현실감 없이 과장된 액션보다 으로 파트너에 달려있다. 파트너가 사 까지 25년간 방영된 판타지 드라마 목록 는 “넷플릭스 등이 활성화되면서 세분 이 구현해야 해서 사실감 있게 대해야 국문과 교수는 셈이다. “한국은 리얼 편,년대 방영된 판타지물이 90년대의 리처물 등이 다시 “기존 히어로물과 달리 표현하 디지털 캐릭터 하는윤석진 운명공동체인 충남 2010년대 105편으로 급증했다. 2010 15배, 좀비 사극 ‘킹덤’‘스위트홈’ 1, 2(2019, 2020)이나 크 대중의 캐릭터 본연의 색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고 치면 함께 처벌받고 죽음까지 각오 을 추출한 결과 90년대 7편, 2000년대 14 된 취향이 중요해졌고 이들을 겨냥한 없이 구현해야 해서 사실감 있게 표현하 대 국문과 윤석진 교수는 리얼 년대 방영된 판타지물이 90년대의것이다. 15배, 리처물 ‘스위트홈’ 등이 다시 대중의 인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리즘에 대한 강박이 심한“한국은 편이어서 7.5배에 급증했다. 달하는 기를 얻으면서 부상하고 있다 “기존 히어로물과 달리 디지털 캐릭터 해야 하는 운명공동체인 셈이다. 충남어 편,2000년대의 2010년대 105편으로 2010 좀비 사극 ‘킹덤’ 1, 2(2019,주류로 2020)이나 크 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대한 강박이 심한 편이어서 어 2000년대의 7.5배에 달하는 것이다. 기를 얻으면서 주류로 있다” 공포에 이들이 고된 카운터의 길을 걷게있게 된 표현하 느리즘에 현실에 발을 디딘 상상력이어 경기대 문예창작학과 백경선 며 “정체를 알부상하고 수 없는 존재의 없이 구현해야 해서 사실감 대정도 국문과 윤석진 교수는 “한국은 리얼 년대 방영된 판타지물이 90년대의 15배,강사는 리처물 ‘스위트홈’ 등이 다시 대중의 인 이들이 고된 카운터의 길을 걷게 된 느 정도 현실에 발을 디딘 상상력이어 경기대 문예창작학과 백경선 강사는 며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공포에 더 등과 싸 유도 지극히 ‘한국적’이다. 소문은 교 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 총론에서 “현실이 살기 어려워질수록, 해 내재한 욕망, 과거의있다” 상처 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리즘에 대한 강박이 심한 편이어서 어 2000년대의 7.5배에 달하는 것이다. 기를 얻으면서 주류로 부상하고 이유도 지극히 ‘한국적’이다. 소문은 교 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 총론에서 “현실이 살기 어려워질수록, 해 내재한 욕망, 과거의 상처 등과 싸우 이들이 고된 카운터의 길을 걷게 된 정도 현실에 발을 상상력이어 경기대 백경선 강사는판타지 며 “정체를 수 없는 존재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부모님을 만나기 다.느드라마 ‘별에서 온 디딘 그대’(2013~2014) 현실에문예창작학과 대한 불만이 커질수록 는알 경향성을 보이는공포에 것도더 흥미로운 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부모님을 만나기 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2013~2014) 현실에 대한 불만이 커질수록 판타지 는 경향성을 보이는 것도 흥미로운 부 이유도 지극히 ‘한국적’이다. 소문은 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삶을 있다”고 설명했 어려워질수록, 해 내재한 욕망, 과거의 상처김제현 등과 싸우 해 무거운 임무를 받아들였고, 추매 의야외계인이나 불멸의 사는 ‘도깨 총론에서 는 자주“현실이 소환될살기 수밖에 없다”며 “판타 분”이라고 밝혔다. 상무는 “올 위해 무거운 임무를 받아들였고, 추매 의 외계인이나 불멸의 삶을 사는 ‘도깨 는 자주 소환될 수밖에 없다”며 “판타 분”이라고 밝혔다. 김제현 상무는 “올해 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부모님을 만나기 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2013~2014) 현실에 대한 불만이 커질수록 판타지 는 경향성을 보이는 것도 흥미로운 부 과 연결된옥과 저승 파트너는 먼저 하늘나 비’(2016~2017)도 모두 인간의 모습을 지를 통해서라도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 는 코로나 시국에 각박한 정서 때문 연결된 저승 파트너는 먼저 하늘나 비’(2016~2017)도 모두 인간의 모습을 지를 통해서라도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 는 코로나 시국에 각박한 정서 때문인 위해 무거운 임무를 받아들였고, 추매 의 외계인이나 불멸의 삶을 사는 ‘도깨 는 자주 소환될 수밖에 없다”며 “판타 분”이라고 밝혔다. 김제현 상무는 “올해 로 간 아들 권수호(이찬형)다. 영혼들 영혼들 하는 예.윤 윤교수는 교수는“그간 “그간 고 고 불만을 해소하고 정통 수사물보다는 ‘경이로운 소문 라로 간 아들 권수호(이찬형)다. 하는것이 것이대표적인 대표적인 예. 불만을 해소하고 싶은 싶은 대중의대중의 욕망 욕망 지 정통 지 수사물보다는 ‘경이로운 소문’ 옥과 연결된 저승 파트너는 먼저 하늘나 비’(2016~2017)도 모두 인간의 모습을 지를 통해서라도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 는 코로나 시국에 각박한 정서 때문인 출입국 관리소 격인 ‘융’을 오갈 수 오갈 있 수있 영화나 달리TV TV드라마 드라마 이 이 반영된 결과”라고 짚었다. 가톨릭대 이나망자들이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의 출입국 관리소 격인 ‘융’을 영화나게임, 게임,웹툰과는 웹툰과는 달리 반영된 결과”라고 짚었다. 가톨릭대 이나 실종된 모인 마을을 그 마을을 라로 간 아들 권수호(이찬형)다. 영혼들 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 윤 교수는 “그간 고 불만을 해소하고 싶은 대중의 욕망 지 정통 수사물보다는 ‘경이로운 소문’ 는 카운터에게 가족은 가장동력 중요한 동력 카운터에게 가족은 가장 중요한 에서는변방 변방취급을 취급을 받던 에서는 받던판타지는 판타지는남남 학부대학 백소연 교수는 “2010년대 이 린이 학부대학 백소연 교수는 “2010년대 ‘미씽: 인간의 선 린그들이 ‘미씽:있었다’ 그들이등있었다’ 등 인간의 의 출입국 관리소 격인 ‘융’을 오갈 수 있 영화나 게임, 웹툰과는 달리 TV 드라마 이 반영된 결과”라고 짚었다. 가톨릭대 이나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마을을 그 이 된다.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박기수 녀 영혼이 뒤바뀌는 설정의 ‘시크릿 가 후 등장한 판타지 수사 드라마들은 공 한 의지로 함께 아파하고 고군분투하며 된다.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박기수 녀에서는 영혼이변방 뒤바뀌는 설정의 ‘시크릿 후 등장한 판타지 드라마들은 한그들이 의지로있었다’ 함께 아파하고 는 카운터에게 가족은 가장 중요한 동력 취급을 받던 판타지는 남가 학부대학 백소연 교수는수사 “2010년대 이 린공 ‘미씽: 등 인간의고군분투하 선 교수는 “서양 히어로물은 완전히 새로운 든’(2010~2011) 성공 이후 유행처럼 번 권력의 합리적 운용을 불신하고 도리 대리만족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작품 전한 작 수는 “서양 히어로물은 완전히 새로운 든’(2010~2011) 성공 이후 유행처럼 번 권력의 합리적 운용을 불신하고 도리 대리만족과 희망의 메시지를 이 된다.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박기수 녀 영혼이 뒤바뀌는 설정의 ‘시크릿 가 후 등장한 판타지 수사 드라마들은 공 한 의지로 함께 아파하고 고군분투하며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당한 공을 들 져나갔다”고 덧붙였다. 어 그 질서를 위반하면서 사법 정의를 이 큰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계를 구축하기 위해 히어로물은 상당한 공을 들 새로운 교수는 “서양 완전히 져나갔다”고 덧붙였다. 든’(2010~2011) 성공 이후 유행처럼 번 권력의 어 그합리적 질서를 위반하면서 운용을 불신하고사법 도리정의를 이큰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리만족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작품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이는 것과 달리 한국 히어로물은 지극히 윤석진·백경선·백소연·이승현·박명 바로 세우고자 하는 욕망이 두드러진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당한 공을 들 져나갔다”고 덧붙였다. 어 그 질서를 위반하면서 사법 정의를 이 큰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 는 것과 달리 한국 히어로물은 지극히 윤석진·백경선·백소연·이승현·박명 바로 세우고자 하는 욕망이 두드러진
저 국숫집 직원들, 악귀 사냥꾼이라고 소문났대요 저 국숫집 직원들, 악귀 사냥꾼이라고 소문났대요
이는 것과 달리 한국 히어로물은 지극히
윤석진·백경선·백소연·이승현·박명
바로 세우고자 하는 욕망이 두드러진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캐롤과 탱고,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진 특별한 성탄절 캐롤과 탱고, 어우러진특별한 특별한 성탄절 캐롤과 탱고,애니메이션이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진 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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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지 탱고밴드, 퍼스트 앙상블
제17224호 40판 헨티나에서 온 탱고 댄서 2명도 함께 다. 고상지는 “수준급 탱고 무용수들
제17224호 40판
로’ 등의 OST다. 고상지는 “나는 다섯 살 때부터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보고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해 열린다. 청중은 두 칸씩
시 특별방역대책의 ‘5인 이상’ 금지 규 정에 해당하지 않는다.
OST 편곡 버전도 들을 수 있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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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낯 드러난 ‘자영업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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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쓰레기 대신 처리해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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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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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기차까지 만들어? 애플, 전기차까지 만들어?
뉴스분석 해외 언론 “2024년 출시” 잇단 보도
테슬라 갔던 필드 부사장 재영입 북미 최대 차 부품사와 협업 타진 반도체·배터리 자체 개발 가능성 테슬라 주가 -6.5%, 애플 1.2% 뛰어 한동안 ‘수면’ 아래에 있던 애플의 미래 자동차 계획인 ‘프로젝트 타이탄’이 조 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로이터통신 은 21일(현지시간) 애플이 2024년을 목 표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한 전 기차 제조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애 플의 전기차 사업 핵심 관계자를 인 용했다. 이 관계자는 “차세대를 향 한 혁신이 될 것”이라며 “2024년까지 (전기차 를) 출시하는 게 목표지 만 ‘팬데믹’(감염병 대유 행)으로 인해 2025년 이후 로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애플 관계자가 전기차 생 산 시점을 언급한 건 처음이다.
다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도 “애 플이 2024년을 목표로 자율주행 전기차 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 소식으로 나 스닥 시장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날보다 1.24% 올랐다. 이날 나스닥지수가 소폭 하락세(-0.1%)로 마감한 것과 대조적이 다.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는 이 날 6.5% 하락했다. 시장에선 애플의 전기 차에 대해 ‘애플카’ 또는 ‘아이카’라는 이 름을 붙이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애플이 2014년 시작한 프로젝트 타 이탄은 지난 6년 동안 겉보기에는 별다 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애플은 테슬라 의 수석 엔지니어로 자리를 옮겼던 더 그 필드 부사장을 다시 영입했다. 하지 만 지난해는 관련 조직을 축소하고 190 명을 해고하기도 했다. 애플은 전기차 시장이 성숙하고 있 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테슬라나 중국의 전기차 업체 니 오에는 투자자들이 몰려 주가가 급등하면서 전기차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 을 보여줬다. 미국의 자 동차 전문지 오토모티 브뉴스는 최근 애플이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사인 마그나 등과 협업하는 팀쿡 방안을 타진 중이라고 보도
했다. 애플이 필요하다면 완성차 업체 에 미래 차 플랫폼을 제공할 수도 있고 아예 완성차 업체의 양산 설비를 인수할 수 도 있다고 자동차 업 계는 보고 있다. 애플은 스마트 폰 최신 기종인 아이폰12에 라이 다(LiDAR) 스 캐너를 처음으로 탑재했다. 라이 애플 관련 정보가 올라오는‘맥루머스’에서 예상한 다는 물체를 향해 애플 자동차(위).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그린 애플 레이저를 쏜 뒤 부 콘셉트카. [사진 맥루머스·아리스토메니스 치바스] 딪혀 돌아오는 데이 터를 계산해 물체의 양감(덩어리감)을 측 정하는 센서다. 자율주 행 전기차 기술의 핵심 장 비이기도 하다. 라이다로 얻 은 데이터와 카메라 영상을 분 석하면 사람의 눈이 주변 사물을 입 체적으로 보는 것과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디지털 눈’이 되는 셈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앱) 미국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 생태계 구축에서도 애플은 강력한 경쟁 은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력을 갖고 있다. 애플이 충성도 높은 고 업체 TSMC와 협업해 자동차용 통합 시 객을 유지하는 점은 테슬라가 ‘벤치마킹’ 스템 반도체(SoC) 개발도 타진하고 있 (본보기로 따르기) 대상으로 삼을 정도 다. SoC는 전기차의 ‘머리’에 해당한다. 다. 애플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
리에도 관심이 많다. 로이터통신은 애플 이 ‘모노셀’(Mono Cell) 방식 의 배터리 시스템을 개 발 중이라고 전했다. 모노셀은 리튬을 활 용한 커다란 덩어리 모 양의 배터리다. 테슬라(원 통형)나 LG화학(파우치형)의 배터리와는 차이가 있다. 애플이 전기차를 실제로 내 놓는다면 아이폰아이패드와 비슷한 생산 방식을 택할 것 으로 보인다. 전 세계에 서 제조자 개발생산 (ODM)으로 부 품을 조달하는 방 식이다. 전기차 관 련 앱 시장은 아이폰 처럼 ‘닫힌 생태계’ 전 략을 쓸 공산이 커 보인다. 라이다나 SoC 같은 전기차 핵심 부품은 애플이 자체 생산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완벽하고 혁신적 인 제품이 아니면 쉽게 뛰어들지 않는 애 플 최고경영진의 특성이 변수다. 자동차 업계 일부에서 애플이 전기차에 확신을 갖기 전에는 섣불리 진입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는 이유다. 이동현·전수진 기자
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 입맛을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별도 의 만두 연구·개발(R&D) 조직도 만들 었다. 비비고 만두는 2013년에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에 진입했고 2016 년부터 코스트코에서 중국 만두 ‘링링’ 을 제치고 만두 판매 1위에 올랐다. 올 해 비비고 만두의 미국 매출은 4200억
원으로 한국(3600억원)보다 많아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 요리사나 유튜버 등은 ‘코리안 덤플링’이라고 하 지 않고 한국말 그대로 ‘만두’라고 발음 한다”며 “올해 부활절 추천 음식으로도 (비비고 만두가) 소개됐다”고 말했다.
offramp@joongang.co.kr
만두로 매출 만두로 매출1조 1조‘비비고 ‘비비고신화’ 신화’ 해외 시장에서 ‘K-푸드’(한국 식품)의 대표 하나인 사상 ‘비비고 만두’가 식품 주자 단일 중 품목으론 처음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한다. CJ제일제 미국서 4200억, 한국보다 잘 팔려 당은 올해 말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비 비고 매출이 1조300억원을 기록 해외 만두의 시장에서 ‘K-푸드’(한국 식품)의 할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대표 주자 중 하나인 ‘비비고 만두’가 연 만두는 돌파한다. 2013년 출시한 냉동만 간비비고 매출 1조원을 CJ제일제당 두 식품 단일 품목으로 매 은 제품이다. 올해 말까지 국내·외 시장에서연비비
출 1조원 돌파는 비비고 만두가 처음 이다. 다른 업종에 품목 단가가식품은 낮은 편이어서 단일 비해 품목의 연 별 단가가 낮은업계에서 편이어서‘꿈의 단일 매출’로 품목의 매출 1조원은 연 매출 1조원은 업계에서 ‘꿈의 매출’ 통한다. 로 통한다. 올해 비비고 만두의 해외 매출은 올해 비비고전체 만두의 매출은 6700억원으로 매출의해외 65%를 차지 67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 한다. 올해 신라면은 8600억원, 초코파 한다. 올해 신라면은 8600억원, 초코파 이는 44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한다. 신
고 만두의 매출이 1조3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비비고 만두는 2013년 출시한 냉동 만두 제품이다. 식품 단일 품목으로 연 매출 1조원 돌파는 비비고 만두가 처음 이다. 식품은 다른 업종에 비해 품목별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이 집에서 먹는 식품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비비고 만두가 가장 공을 들인 해외 시장은 미국이다. 그동안 미국에선 피가 두껍고 주로 고기로 속을 채운 중국식 덤플링이 만두를 대표하고 있었다. CJ제 일제당은 현지 소비자 입맛을 빠르게 반 영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별도의 만두 연구·개발(R&D) 조직도 만들었 다. 비비고 만두는 2013년에 창고형 할 인매장인 코스트코에 진입했고 2016년 부터 코스트코에서 중국 만두 ‘링링’을 제치고 만두 판매 1위에 올랐다. 올해 비 비고 만두의 미국 매출은 4200억원으로 한국(3600억원)보다 많아졌다. CJ제일 제당 관계자는 “미국 요리사나 유튜버 등은 ‘코리안 덤플링’이라고 하지 않고 한국말 그대로 ‘만두’라고 발음한다”며 “올해 부활절 추천 음식으로도 (비비고 만두가) 소개됐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한 대형마트에서 진행한 비비고 만 두 시식행사.
[사진 CJ제일제당]
이는 44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한다.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 로 국내·외 소비자들이 집에서 먹는 식 품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비비고 만두가 가장 공을 들인 해외 시장은 미국이다. 그동안 미국에선 피가 두껍고 주로 고기로 속을 채운 중국식 덤플링이 만두를 대표하고 있었다. CJ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제17224호 40판
B6 종합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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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매출 2조원, 그래도 20년 된 슬리퍼 신는 회장님 창사 40년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
근검절약이 사업의 중요한 원칙 ‘깨끗한 휴게소 화장실’캠페인도 “장기 근속 직원 많은 게 자랑거리” 요즘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면 이전과 확실히 달라진 공간이 있다. 바로 화장 실이다. ‘공중화장실은 더럽다’는 인식 과 달리 놀랄 만큼 깨끗한 곳이 많다. 1990년대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깨끗 한 휴게소 화장실 만들기’ 캠페인 영 향이 크다. 이 캠페인의 선두에 최등규 (72) 대보그룹 회장이 있다. 대보그룹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32 곳을 운영한다. 5곳 중 1곳꼴이다. 최 회 장은 지난 95년 휴게소 운영을 시작하면 서 가장 먼저 화장실부터 바꿨다. 당시 고속도로 휴게소는 ‘불친절, 불결함’이 당연하던 시절이었다. 지난 16일 서울 수 서동 대보그룹 본사에서 만난 최 회장은 “뿌리 깊은 고정관념에 직원들이 제대로 청소를 하지 않아서 내가 직접 맨손으로 변기를 닦았다. 놀란 직원들이 그제야 청소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올해 40번째 생일을 맞은 대보그룹은 국가 경제가 흔들릴 만큼 어려운 시기에 빛을 냈다. 변기를 닦는 최 회장의 ‘현장 경영’에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사업 중심
의 ‘내실 경영’이 더해진 영향이 크다. 크 고 작은 기업이 도산했던 지난 98년 외 환위기 당시 대보그룹은 되레 직원을 더 많이 뽑고 더 많은 성과급을 지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올해도 대보그룹은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5년 전 매출의 두 배다. 최 회장은 “40년 간 한 번도 급여를 밀린 적 없고 회사가 이익을 남기면 바로 성과급으로 돌려줬 다”며 “20~30년씩 일한 직원이 많은 것 이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대보그룹은 휴게소를 운영하는 대보 유통을 비롯해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 급 대상 명부 시스템을 구축한 IT기업인 대보정보통신, 고속도로부터 액화천연 가스(LNG) 설비 건설까지 국가 기반시 설 공사를 수행하는 대보건설, 국내 10대 골프장으로 꼽히는 서원밸리CC 등을 보 유하고 있다. 임직원만 4000여 명이다.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했 던 브루나이 템브롱 대교 건설에도 참 여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템브롱 대교 는 국가 균형발전 사업으로 우리 정부 가 줄곧 추구해 온 동반 성장의 좋은 사 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의 돈으로 사업하지 않는다’는 최 회장의 신조 덕분에 대보그룹은 업계에 선 손꼽히는 ‘현금부자’ 기업이다. 하지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의 집무실엔 전국 지도가 있다. ‘현장경영’의 상징물이다.
만 최 회장은 집무실에서 20년째 같은 슬리퍼를 신고 있다. 슬리퍼 양옆엔 꿰 맨 자국이 뚜렷하다. 특별히 그 슬리퍼 를 아끼는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최 회장은 “아직 쓸 만하다”고 답했다. “전북 익산의 돌산을 사서 화강석 생 산 사업을 하다가 부도가 났어요. 어린 자식들을 본가와 외가로 각각 보내야 했 던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아주 작은 구멍이 성을 무너뜨리죠. 근검절약 정신 은 중요한 원칙이자 기본입니다.” 최 회장의 집무실엔 전국 지도가 있 다. 지도엔 대보그룹이 운영 중인 휴게 소, 공사를 진행 중인 현장 등이 빼곡하 게 표시돼 있다. 최 회장은 “어디에서,
임현동 기자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한 다. 지도를 들여다보다가 다음날 방문 할 현장을 정한다”고 말했다. 40년간 지 켜온 현장경영이다. 전국 어느 현장이든 최 회장은 오전 6 시 30분에 도착할 수 있게 움직인다. 최 회장은 “시키기만 하는 사람과 시킨 것 을 확인하는 사람은 ‘보는 눈’이 다르 다. 마지막까지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 고 말했다. 최 회장이 최근 관심을 두 고 있는 분야는 도시정비사업이다. 1년 여 전에 관련 부서도 만들었다. 최 회장 은 “해외 사업을 같이하자는 제안을 수 없이 받았지만, 잘 아는 분야를 해야 한 다”며 “오래된 건물은 헐고 새로 지을
수밖에 없는 만큼 단순 시공만이 아니 라 그간 건설업계에서 쌓은 모든 노하우 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살 때 가난에 시달렸던 최 회장은 남의 집 대문 앞에 있던 우유를 몰래 마 신 적이 있다. 최 회장은 “그때 마신 우 유 한 병의 빚이 아직도 남아있다”며 “어려운 이들에게 평생 갚으며 살려 한 다”고 말했다. 그래서 세운 계획이 2000년부터 서원 밸리CC에서 열고 있는 ‘그린콘서트’다. 최 회장은 “골프를 치지 않는 사람들도 일 년에 하루쯤 드넓은 잔디밭에서 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매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 에 여는 콘서트를 위해 골프장의 골든타 임이라는 주말 영업을 포기했다. 페어웨 이(티와 그린 사이에 있는 잘 깎인 잔디 지역)를 주차공간으로 활용하고 벙커(모 래로 이뤄진 구멍)는 씨름판으로 만들었 다. 2012년엔 야외웨딩홀도 만들었다. 박 인비 선수가 결혼식을 올린 곳이다. 현재 는 일반인도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최 회장은 “작지만 강한 기업, 이익을 내면 어려운 이들과 나누는 기업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겉으로 보이는 화 려함보다 내실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최현주 기자 말했다. chj80@joongang.co.kr
지난해 출산한 부모 4명 중 한 명만 육아휴직 지난해 아이를 낳아 육아휴직이 가능 한 부모 가운데 78.4%는 휴직을 하지 못 했다. 4명 중 1명꼴로만 육아휴직을 썼 다.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1.8%에 그쳤다. 22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9년 육아휴 직통계’에 드러난 한국의 현실이다. 지난 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1년 전보 다 4.5%(6912명) 늘어난 15만9153명이 었다. 2010년과 비교하면 2.2배 수준으로 증가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부모는 육 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육아휴직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 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키우는 부모가 자녀 1명당 1년 안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10년에 태어난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2019년까지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었
2019년 육아휴직 통계 첫 공개 출생연도 휴직한 아빠는 1.8%뿐 기업규모 작을수록 참여율 저조
출생연도 육아휴직 사용률
단위: %
※당해연도 출산으로 육아휴직 대상이 된 사람 중 실제 휴직한 사람
63.6
60.5
60
53.7
모 40 41.0
계 20
15.8
18.6
0.3
0.5
11.5 0
0.2 2010년 10년
2013
2016
부
21.6 1.8 2019
자료: 통계청
다. 통계청은 지난해까지의 관련 자료를 모아 이번에 처음으로 육아휴직 통계를 공개했다. 육아휴직은 아이를 낳은 해에 하는 경우(만 0세 부모·59.6%)가 가장 많다. 2019년생 아이를 위해 그해 육아휴직을 쓴 부모는 6만8863명으로 전체 대상자 의 21.6%였다. 나머지 78.4%는 육아휴직 을 쓰지 못하고 계속 일했다. 2019년생 엄마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전년 대비 0.7%포인트 증가한 63.6%였다. 엄마와 달리 같은 해 아빠가 된 남성의 육아휴 직 사용률을 1.8%에 불과했다. 0.2%였 던 2010년보다는 9배 수준으로 늘었다.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낮은 배경 엔 출산 여성의 경력 단절 문제가 있다. 지난해 출산한 여성 중 51.8%는 출산
360일 전에 직업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출산 당시에는 이 비율이 41.7%로 10.1% 포인트 줄어든다. 2015~2017년 과거 통계를 보면 여성 은 출산하기 360일 전부터 직업을 가 진 비율이 계속 줄다가 출산 후 90~120 일부터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그러나 아이가 돌을 넘기는 390~420 일 사이에 다시 취업 비중이 감소하고 약 2년이 지나고부터야 출산 당시보다 1~2%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회복했다. 육아휴직 대상자 59.6%는 아이가 갓 난아기(만 0세)일 때 휴직을 사용했고, 아이가 입학을 앞둔 만 6세(8.4%), 만 7 세(5.8%)에도 휴직을 사용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남성은 35~39세(45.2%), 여성 은 30~34세(40.9%) 휴직자가 많았다.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직장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났다. 기업 규모별로 는 종사자가 300명 이상인 대기업에서 여성(76.1%), 남성(2.9%) 모두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 났다.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육아휴직 사용률은 낮아졌다. 4인 이하 기업의 육 아휴직 사용 비율은 여성 25.1%, 남성 0.6%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공공행정 부문에서 육 아휴직을 가장 많이 썼다. 지난해 여 성 79.7%, 남성 4.6% 비율이었다. 반면 건설업의 육아휴직 사용 비율은 여성 36.3%, 남성 1%, 숙박·음식점업은 여성 27.4%, 남성 1.3%에 불과했다. 세종=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치과환자본 뜨는번거로움 끝 7조 세계시장 도전한 이 회사 치아가 망가져 치과에 가본 경험자들은 치과 장비업체 HDXWILL정홍 CTO 안다. 크라운이나 충치·보철 치료를 하 “세계 4번째 CBCT·구강스캐너 개발” 기 위해 정확한 치아 구조를 파악하는 데 쓰이는 이른바 ‘본 뜨기’의 고충이다. 석고 재질의 본(本)을 잠시 입에 무는 방식인데, 민감한 환자들은 구역질을 하 기도 한다. 잘못 물면 본이 제대로 떠지 지 않아 다시 새로 물어야 한다. 치과의 사 입장에서도 해당 본을 기공사에게 보낼 때 손상이 없도록 해야 하는 어려 움이 있다. 사후 관리(A/S)를 위해 본을 일정 기간 보관하는 것도 번거롭다. 이 같은 환자와 치과의사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디지털 장비 치과 장비업체 HDXWILL의 정홍 CTO가 구강 김상선 기자 가 나왔다. 치과 장비업체 HDXWILL 스캐너 리얼아치를 들고 있다.
은 5분간의 촬영으로 입 구조를 파악 할 수 있는 구강스캐너 ‘리얼아치(Real Arch)’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크 만한 크기의 스캐너로 입 안 을 두루 촬영하면, 사진 한 장 한 장을 찍을 때마다 모니터에 그 모습이 담긴 다. 이를 종합해 구강 구조를 마이크로 미터(㎛·100만분의 1m) 단위로 완성하 는 원리다. 완성된 구강 구조 촬영 사진은 기공 사와 치과 의사가 실시간 공유한다. 촬 영 자료만 디지털 장비로 공유하면 사 후 관리에 드는 수고도 덜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환자의 만족도와 치의료계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게 HDXWILL의 설명이다. 리얼아치 개발을 주도한 정홍(36) HDXWILL 최고기술경영자(CTO)는 KAIST에서 메디컬 이미징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할 때 이 기술의 상용화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됐다. 박사 학위는 27살 때인 2011년에 받았다. 서 울과학고-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를 졸업한 과학영재 출신인 그는 “그 전 까지는 막연하게 공부만 했는데, 이를 치의학 영상 진단 분야에 활용하면 한 국 기업이 도전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 다”고 말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치과 영상 분야의 세계 시장 규모는 약 7조원이다. 독일·미
국·핀란드 회사에 이어 CBCT(치과용 CT 촬영 장비)와 구강 스캐너를 함께 자체 개발한 기업은 HDXWILL이 세 계 네 번째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엔 국 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노린다는 게 이 회사의 계획이다. 이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 부 등으로부터 모두 100억여원의 지원 을 받아 개발한 독자 기술이기도 하다. 정 CTO는 “CBCT와 구강 스캐너 기술 을 모두 보유한 우리 회사의 장점을 바 탕으로 환자에게 정확도와 편리함을 모 두 제공하는 의료 솔루션 업체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제17224호 40판
종합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말 걸면 칼답하는 AI 친구,
잘못된 질문엔 답이 없다
<칼같이 답장> 탄소 배출 없는 수소 생산 가능할까
이루다는 스무살 대학생이다. 과제를 끝 내고 친구들이랑 먹는 치킨을 좋아한다. 전공은 심리학. 페이스북 메신저로 말을 걸면 3초 안에 ‘칼답’하는 소셜 네트워 크(SNS) 중독이기도 하다. 부산 출신인 2002년생 정세진은 아이돌 연습생이다. ‘ 명탐정 코난’ ‘원피스’ 같은 만화를 좋아 하고, 작곡도 한다. 팔로워 3만3000여명 이 있는 인스타그램에는 일상 사진을 자 주 올린다. 이 둘은 모두 인공지능(AI)으 로 만든 ‘디지털 휴먼’이다. ↘ 수소 에너지는 에너지원으로서 독 AI 친구, AI 아이돌, AI 모델 등이 속 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속 등장하며 디지털 휴먼 시장이 뜨거워 이산화탄소 방출이 없다는 점이다. 또 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컴퓨터 CG로 자연 다른 장점은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이 스러운 가상 인물을 만드는 것에 집중해 전기를 만들 수도 있고, 휘발유처럼 자 왔다. 2016년 미국 스타트업 브러드의 ‘릴 동차에 주입할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 미켈라’와 일본 기업 AWW가 만든 CG모 수소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는 화석연 델 ‘이마’가 대표적이다. 릴 미켈라는 프 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방 라다, 캘빈 클라인, 삼성 갤럭시 등 유명 출될 수밖에 없다. 물을 전기분해해서 브랜드와 협업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방법이 있지 를 292만명까지 늘렸다. 브러드의 기업가 만, 생산되는 수소 에너지보다 생산에 치는 지난해 말 기준 1548억원을 기록했 필요한 전기 에너지가 더 많이 든다는 다. 톡톡 튀는 스타일링과 분홍색 머리가 한계가 있다. 눈에 띄는 ‘이마’는 이케아, 포르쉐, SK-II 광고 등에 출연하는 유명인사다. AWW는 이마의 성공 이후 다른 CG모델들을 공개 ↘ 이를 ‘청색(Blue) 수소’라고 한다. 한 하고 자체 패션 브랜드를 만들었다. 편 물을 전기분해해서 얻는 수소는 이산 겉모습의 한계를 어느 정도 극복한 디 화탄소 배출이 없어 ‘녹색(Green) 수소’ 지털 휴먼의 다음 과제는 ‘성격’이다. AI 로 부른다. 하지만 이 방법은 비용이 많이 친구 ‘이루다’를 만든 9년 차 AI 스타트업 든다. 물을 전기분해해서 얻는 수소 에너 스캐터랩은 루다에게 실제 연인들의 카카 지보다 이 과정에 드는 에너지가 더 많기 오톡 대화를 학습시켰다. 인기 연애 콘텐 때문이다. 현시점에서는 화석연료로부터 트 ‘연애의과학’을 연재하며 얻은 데이터 수소를 생산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다. 루다가 ‘ㅋㅋ’와 ‘ㅠㅠㅠ’를 자유자재로
생산된 수소는 가스 상태이기 때문 에 저장과 운반이 어렵다. 국내에서 생 산하면 천연가스처럼 파이프를 이용하 여 소비지까지 운반할 수 있지만, 해외 에서 들여올 때는 부피를 줄이기 위해 쓸 줄 알고, 대화 중간중간 사진을 보여 섭씨 영하 262도까지 냉각을 해야 한다. 주거나 “나 드디어 기말 다 끝났어!”라며 LNG 냉각 온도인 영하 162도보다 훨씬 먼저 말을 거는 등 친구처럼 대화할 수 낮아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있는 이유다. 최예지 스캐터랩 프로덕트 운반과 저장을 쉽게 하기 위해 수소를 매니저는 “AI도 사람처럼 언어를 배우고, 다른 물질에 흡착시키거나, 암모니아와 언어를 통해 세상을 배울 수 있는 수준 같은 다른 물질로 전환해 저장한 후 필 이 됐다”며 “루다가 사람들의 크고 작은 요할 때 다시 수소로 추출하는 연구들 외로움을 해결해주는 존재가 될 수 있을 이 시도되고 있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에너지 전환 정책의 핵심인 탈 디지털 휴먼은 최근 전략적으로 아이돌 석탄과 탈원전의 방향은 장기적인 관점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AI 아이돌은 체력 에서 바람직하다. 기후환경 변화 시대 과 노화, 구설수 등 인간 아이돌의 한계 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에너 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지, 특히 화석연료 사용량을 줄여야 한 최근 SM엔터테인먼트가 AI 멤버가 포함 다. 한편으로는 방출되는 이산화탄소 된 신인 걸그룹 ‘에스파’를 선보인 것도 를 포집·저장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그 연장 선상의 일이다. 에스파의 AI 멤 신재생 에너지와 수소 에너지를 적극적 버들은 인간 멤버의 성격과 행동을 학습 으로 늘려가는 방법이 오케스트라처럼 하고, 인간과 교류한다. 동시에 실시돼야 한다. 에너지의 사용 지난해 12월 공개된 AI 아이돌 ‘정세 처가 다양한 만큼 모든 에너지를 책임 진’을 비롯해 3년간 가상 연습생들을 개 질 수 있는 완벽한 단 하나의 에너지원 발해온 딥스튜디오의 류기현 대표는 “K 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기후·안전·경 팝 아이돌에게 요구되는 재능은 춤, 노 제성을 고려한 조화로운 에너지 전환이 래, 외모, 성격 등 한 사람이 소화하기 힘 필요하다. 든 것들”이라며 “AI가 기존 아이돌 시장 좀 더 완벽한 미래 에너지가 등장할 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에너지 고 말했다. 전환의 역할이다. 코로나는 2주 후, 주 택문제는 2년 후, 에너지 문제는 20년 후 이 밖에도 디지털 휴먼이 할 수 있는 에 정책의 효과가 나타난다. 미리미리 일은 많다. 최지현 소프트뱅크벤처스 심 치밀하게 준비하지 않은 채 멋진 청사진 사역은 “AI를 이용해 단순히 사람의 노 만 만들다가는 때를 놓친다. 동력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대화가 가능 한 어린이 장난감이나 게임 캐릭터, 독거 노인의 말벗, 돌아가신 분의 말투나 생김 소를 만들고 이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새를 본뜬 아바타 등 인간 곁에 머무는 포집해 다시 지하 유전에 격리하는 방법, 친구가 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AI 즉 청색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스피커 같은 AI 서비스를 일찌감치 경험 한국은 어떤 색깔의 수소 시대를 준비 한 세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해야 할까. 녹색수소 생산을 위해서는 충 이다. 최지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분한 재생에너지가 확보돼야 하는데 협소 연구원은 “2010년대 이후 태어난 ‘알파 한 국토에서 가능할지 불확실하다. 청색 세대’는 AI에 이질감을 느끼지 않는 편” 수소 생산을 위해서는 충분한 화석연료 이라고 말했다.
너지로 만든 전기를 이용할 때만 의미가
것도 쉽지 않다. 결국 가능성이 높은 것은
있다. 이는 불안정한 신재생에너지를 수소
회색수소 생산이다. 회색수소조차 석유와
형태로 바꿔 저장한다는 의미도 갖고 있
천연가스를 수입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성
다. 하지만 현재와 미래의 신재생에너지 발
면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우리
전량을 고려할 때 모든 수소 생산을 녹색
의 현실이다. 한국의 에너지 현실을 고려
수소로 생산하기란 힘들다. 이 때문에 최
해 실행 가능한 현명한 계획을 수립해야
근 석유 회사들은 석유 가스를 활용해 수
한다.
모델·아이돌 데뷔도 해요 AI로 실제처럼 만든 ‘디지털 휴먼’ 광고모델 활약, SNS 인기몰이 나이 안 먹고 춤·노래·외모 갖춰 인간 아이돌 한계 극복하며 주목
결국 수전해 분해는 남아도는 신재생에
와 이산화탄소 저장 장소가 필요한데, 이
김정민 기자
kim.jungmin4@joongang.co.kr
(왼쪽)딥스튜디오가 만든 가상 아이돌 ‘정세 진’. (아래) 미국 브러드의 ‘릴 미켈라’, 일본 AWW의 ‘이마’. [사진 각 사, 김정민 기자] ↘ 인도 할 것 없이 신호를 무시하고 달 리는 저 ‘도로의 무법자’ 중 한 명에게서 A의 얼굴이 스쳤다. 청년이 겪는 고통이 더는 특이한 사 회현상이 아닌 시대, “힘들다”고 말하 는 것조차 사치여서 A는 마스크 안에서 그 말을 삼킬지도 모르겠다. ‘과사(학과 사무실)’에 쌓인 대기업 이력서를 골라 취업할 수 있었다는 기성세대는 위로 하는 척만 할 뿐 막상 대화를 시작하면 “나 때는…” “너만 힘든 게 아니다” 같 은 답답한 소리만 늘어놓아서다. 청년 의 민생을 개선하겠다며 국회로 보내달 라고 호소했던 젊은 정치인들은 뭔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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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0년 12월 21일 월요일
를 ‘공수처’ ‘검찰개혁’ ‘과거사’ 같은 것 에만 집착한다. A가 탄 것만 같은 저 오 토바이는 기댈 곳을 잃은 것 같다. 2020년 마지막 글엔 희망 섞인 내용 을 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내년 1분기에도 안정적인 백신을 접종할 수 없다는 소식에 더 그랬다. 그저 A 같은 평범한 20대들이 연말을 연말답게 보낼 수 있길 바랄 뿐이다.
하준호 정치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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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혁의 데이터이야기 윌로우 데이터 스트래티지 대표
우수한 성적으로 통계학이나 데이 터 마이닝 관련 학위를 취득한 데이 터 사이언티스트 지망생들도 현업 에 투입되자마자 조직을 위해 직접 적이고 금전적인 이득을 내긴 어렵 다. 그 이유를 간단히 정리해 보자면 첫째, 현장에서는 교수님들처럼 숙 제를 구체적으로 내주는 경우가 드 물고 둘째, 테스트 환경과는 달리 실 제 데이터는 전혀 깔끔하지 않기 때 문이다. 대부분의 데이터베이스는 제대로 정리·분류되어 있지 않고 오 류로 가득 차 있으며, “도대체 무엇 부터 해야 할 것인가”는 초보자가 대하는 가장 어려운 질문이다. 구체적으로 무슨 작업을 해야 할지 가 불분명하면 많은 분석가들은 그 들에게 편한 일부터 한다. 문제는 그 들이 쉽게 잘하는 일이 꼭 조직이 필 요로 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 이다. 현업 데이터 프로젝트는 분석 가들의 지적 호기심을 넘어 반드시 수익상승, 비용절감, 시간 절약 등 가 시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 유망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다양한 관점 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조직 전체의 이득을 고려할 줄 안다. 반면에 “왜 이 런 모델을 만들었지”라는 질문을 받 고 기술적 용어와 수학적 과정만을 열거하는 사람들은 본질을 놓치기에 십상이다. 모름지기 데이터 사이언티 스트는 기술 위주가 아닌 ‘문제 해결’ 중심의 사고를 가져야 한다. 그렇다고 데이터 전문가들이 문 제 제기 과정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 의사결정 에 데이터 적용을 일상화하려면 비 전문가들도 다음과 같은 태도를 갖 출 필요가 있다. 첫째, 데이터를 심각하게 받아들
이라는 것이다. 분석의 결과는 지위 높은 사람들이 간단히 무시해도 되 는 단순한 의견이 아니다. 과학적 접 근방식이 기업문화의 일부가 되도록 경영진을 포함한 모든 의사결정자 들이 의식구조를 바꿔야 한다. 과거 에 아무리 직관에 의한 결정이 잘 통 했더라도 그것이 앞으로도 일관된 성공으로 이어지긴 어렵다. 반면 데 이터의 사용이 일상화된 기업들은 그 문화부터 다르다. 둘째, 데이터 관련 사업을 도모할 때 반드시 목적을 분명히 하고 시작 하라는 것이다. 그저 남이 하니까 따
분석은 논리적 문제 제기부터 데이터 전문가에겐 사업 안목 사용자도 지식과 논리 갖춰야 데이터는 꿰어야 보배인 구슬
라 한다는 식의 접근은 십중팔구 낭 패로 이어진다. 목적이 정립되면 그 에 따라 분석팀, 기술적 요소, 그리 고 데이터의 흐름을 재구성해야 한 다. 사업 목적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분석 방법과 데이터의 출처와 형태 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모든 문 제를 일시에 해결해주는 데이터 프 로젝트란 애초부터 가능하지 않다. 명확한 데이터 로드맵 없이 일을 시 작하는 것은 마치 설계도 없이 건물 을 짓겠다는 격이다. 셋째, 머신 러닝을 만사형통의 수 단으로 여기며 기계에 전적으로 의
존하지 말라는 것이다. 분석가가 확 실한 목표를 가지고 작업을 시작해 야 하는 것처럼 아무리 AI가 발달 해도 그에게 명확한 목적을 부여하 는 것은 어디까지나 인간이다. 뭐든 기계에 맡기면 해결이 된다는 태도 는 많은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초래 한다. 머신 러닝은 근본적으로 자동 화 도구이며, 자동화란 이미 검증된 과정에 적용해야 하는 법이다. 미래 에는 맹목적으로 기계에 의존하는 사람들부터 기계에 대체될 것이다. 넷째, 디지털 시대에는 데이터 전 문가가 아닌 일반 사용자들도 원하 는 것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 야 한다.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비 논리적인 질문에는 답이 없다. 게다 가 의사결정자가 논리적이지 않으면 제대로 된 분석 결과를 앞에 놓고도 틀린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사용자 들도 데이터 분석 과정에 대한 기본 적인 지식을 갖춰야 하며, 그것은 또 분석가들과 소통하는 데에 큰 도움 이 될 것이다. 다섯째, 빅데이터는 요술 방망이 가 아니라는 것을 직시하고 현실적 인 기대치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투자 해야 한다. 데이터를 사용했다고 갑 자기 매출이 몇 배로 뛰는 경우는 극 히 드물다. 데이터 관련 사업은 단계 적이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이루어 지는 것이지 단숨에 되는 게 아니다. 고로 작은 성공을 토대로 더 많은 성 공 사례를 만든다는 태도로 임해야 한다. 초기에 낭패를 보더라도 포기 하지 말고 거기서 얻은 교훈을 바탕 으로 다음 단계로 이어 가야 한다. 이 ‘데이터 이야기’ 연재를 마치며 요점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데이 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질문 부터 제대로 하여 정보사업 목적을 분명히 하고, 분석 기술을 통해 주어 진 데이터를 원하는 대답의 형태로 계속 축약하는 데 중점을 두라”는 것이다. 데이터는 꿰어야 보배가 되 는 구슬 같은 존재다.
e글중심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국민 의 불안감이 커가고 있습니다. 병실 이 부족해 치료를 못 받고 숨지는 환 자가 다시 생기기도 했습니다. 상인 들의 한숨이 깊어가고 생계를 걱정 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이 암흑 의 터널에서 탈출하게 하는, 이른바 ‘게임 체인저’는 코로나 백신입니다. 영국·미국 등에서는 이미 백신 접종 이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한국 국민 은 언제, 어떤 백신을 맞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도대체 무 엇을 했느냐”는 원성이 자자합니다. #“계약 마친 뒤 얘기해라”
“이제껏 뭐 했는데 계약도 못 한 상태라는 거냐? 소상공인 죽어 나가 는데 매번 국민한테 단계 격상한다 고 협박한 거 말고 뭐 했나.” “계약 방침은 됐고, 국내 들여와 서 운송 다 마친 뒤에 얘기해라. 바 람만 잔뜩 넣어 자화자찬한 뒤에 모
중국산 백신 맞게 하려고? 든 일은 유동적이고 바뀔 수 있다고 하네. 그런 것을 선동이라 한다.” “내년 1월에 수입하는 게 아니고 계약을 하신다고요? 제정신으로 일 하는 건가.” “화이자·모더나는 내년 생산분 다 팔았는데 뭘 계약해? 2022년 출 하량 계약하나?” “중국산 백신 맞게 하려고 일부러 이러는 것? 중국산에 팔, 다리 마비 사례 나왔다는데.” “내년 11월 접종 완료? 임기 다 채 울 때까지 코로나 이용하려나 보네.”
적이지 않다는 기사가 나왔다. 내년 에 한국은 아마도 G20 국가 중 백신 접종하지 못한 유일한 국가가 될 듯 하다. 망신스럽다.” “지금까지 계약 완료된 게 단 한 병도 없다는 거임? 다른 나라는 이 미 접종을 시작하고 있는 마당에 이 게 K 방역의 현주소?” “방글라데시도 1월부터 백신 접 종 시작합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 에 밀려서 백신을 못 구했다고 하던 사람들 어디 한마디 해보시지?” “다른 나라 백신 맞고 정상 생활 로 돌아갈 준비할 때 우린 마스크 사 서 써야 할 것 같음.” e글중심지기=이소현 인턴기자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 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이러고도 K 방역 타령인가”
“외국 신문에 한국이 그간의 방역 성과를 자만하여 백신 구매에 적극
담아 온라인 여론의 흐름을 정리하는 코너입니다. 인터넷(joongang. joins.com)에서 만나보세요. 제17222호 40판
B8 스포츠 B6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스포츠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광주 김호영, 전북 김상식 프로축구 K리그 속속 감독 선임
다”며 설득했기 때문이다. 미식축구에 빠르게 적응한 구영회는 특기생으로 조 지아 서던대에 진학했다. 대학 시절 ‘루 그로자 어워드’(대학 최고 키커 상) 후 보에 오르며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2017년 9월 LA 차저스에 입단하며 한국인 중 최초이자 한국계를 통틀어 4 번째로 NFL 무대를 밟았지만, 오래 버 티진 못했다. 데뷔 시즌 4경기에서 6차 례 필드골 중 절반을 놓쳤고, 결국 한 달 만에 방출됐다. 구영회는 세미프로팀 애틀랜타 레전 드에서 NFL 재도전의 발판을 다졌다. 근력을 키우며 최적의 슈팅 각도를 연구 했다. 결국 지난해 10월 애틀랜타의 부 름을 받아 2년 만에 NFL 무대에 복귀했 다. 구영회는 지난 시즌 8경기에서 26번 의 필드골 기회 중 23번(성공률 88.5%) 을 성공시키며 리그 정상급 키커로 거듭 났다. 애틀랜타 구단은 홈페이지에 “아 픈 과거를 딛고 부활한 구영회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는 글을 올렸다. 구영회 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게 동료들과 팬들 덕분이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 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흔들리는 프로축구 광주FC가 새 사령탑 을 선임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광주는 22일 구단 사무실에서 기자회 김호영 감독 견을 열고 “김호영 전 FC서울 감독대행 을 새 사령탑으로 선 임했다. 광주 구단 상 황을 잘 아는 지도자 로, 선수단을 조기에 안정화시킬 적임자로 김상식 감독 판단했다”고 밝혔다. 광주는 K리그2(2부리그)에서 승격 해 올시즌 강등 1순위로 손꼽혔지만, 상위 스플릿(1~6위)에 진출하며 반란 을 일으켰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팀 분위기가 급격히 흔들려 애를 먹고 있 다. 광주의 1부 승격과 상위 스플릿 진 출을 이끈 박진섭 감독이 계약기간을 1 년 남기고 서울로 건너갔다. 엇비슷한 시기에 전 단장과 사무국장, 일부 직원 의 비리 혐의가 드러나 경찰 수사도 받 고 있다. 광주는 신임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단 분위기부터 일신해 정면돌파한다는 각 오다. 강원 감독 시절 ‘용갑 매직(개명전 이름 김용갑)’으로, 서울 감독대행 시절 ‘호영좌(김호영+본좌)’라 불리며 주목 받은 김 감독의 리더십이 절실하다. 김 신임 감독은 현역 시절 일화(성남 FC 전신)와 전북(전북현대 전신)에서 뛰었다. 은퇴 이후에는 서울 수석코치, 광저우 헝다(중국) 수석코치, 강원 FC 감독 등을 역임했다. 올해 성적 부진으 로 어려움을 겪던 서울에 수석코치로 합류했고, 이후 자진사퇴한 최용수 감 독 대신 임시로 지휘봉을 잡았다. 최 전 감독 시절 13경기서 3승(1무9패)에 그치 며 강등권으로 내몰린 서울은 김 감독 이 이끄는 동안 9경기 4승3무2패로 분 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광주 박진섭 감독이 서 울로, 서울 김호영 대행이 광주로 자리 를 옮기며 두 팀이 감독을 맞바꾼 모양 새가 됐다. 한 축구인은 “올시즌 막바지 에 서울과 광주 모두 감독 선임 문제로 내홍을 겪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차라 리 두 구단이 감독을 맞트레이드하는 게 나을 뻔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광주는 최만희 전 부산 대표이사를 새 대표로 임명해 프런트 개편 작업도 본 격화했다. K리그1(1부리그) 챔피언 전북현대는 내부 승진으로 사령탑을 채웠다. 조세 모라이스(포르투갈) 감독의 후임으로 김상식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김 감독 은 2009년 성남에서 이적한 뒤 선수와 코치로 12년간 전북의 전성기를 이끌었 다. 김 감독은 “전북 선수 출신으로 구 단 사령탑에 오른 첫 번째 지도자라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 전북이 거머쥔 ‘K 리그 최강’ 타이틀을 계속해서 이어가 겠다. 더 전북다운 팀으로 만드는 게 목 표”라 밝혔다. 한편 강원FC는 이영표 대한축구협 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를 대표이사 로 선임했다. 43세로 K리그 역사를 통 틀어 최연소 대표이사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지구별 최고 왼손투수 류현진 메이저리그 최고의 왼손투수에게 주는 워렌 스 판상 수상한 류현진. [USA투데이=연합뉴스]
아시아선수 첫 워렌 스판상 수상
사이영상 후보 지명에 이은 쾌거 박찬호·노모·마쓰자카 등 넘어서 일거수 일투족에 현지 언론 관심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3)이 한국 과 아시아를 넘어 명실상부 세계 최고 투수로 올라섰다. 세계 최고 무대인 메 이저리그(MLB)에서 또 한 번 ‘최초’의 역사를 썼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각) MLB 최고 왼손 투수에게 주는 ‘워렌 스판상’ 수 상자로 뽑혔다. 워렌 스판상 선정위원 회는 류현진을 올해 수상자로 발표하면 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이 많 은 상황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토론토 이적 첫 해인 올해 12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 책점 2.69를 기록했다. 규정 이닝을 채운 MLB 왼손 투수 가운데 다승 3위, 탈삼 진 2위, 평균자책점 2위다.
워렌 스판은 빅리그 역대 왼손 투수 최다승(363승) 기록 보유자다. 1957년 사이영상(당시 양대 리그 통합 시상)을 받았고, 73년 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됐다. 생전 스판의 거주지였던 미국 오 클라호마주 스포츠 박물관이 그의 업 적을 기려 99년 이 상을 제정했다. 지난해까지 최정상 왼손 투수 21명이 트로피를 안았다. 랜디 존슨(1999~2002 년)과 클레이튼 커쇼(2011, 13, 14, 17년) 가 최다인 4회씩 수상했다. CC 사바시 아(3회), 요한 산타나(2회), 앤디 페티 트, 돈트렐 윌리스, 데이비드 프라이스, 댈러스 카이클, 존 레스터, 블레이크 스 넬, 패트릭 코빈 등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 선수는 지난해까지 한 명도 없었다. 한국 KBO리그 출신이자 역대 22번째 수상자인 류현진이 그 벽을 넘 었다. 워렌 스판상 위너 리스트에 동양 인으로는 처음 이름을 올렸다. MLB 진 출 8시즌 만의 쾌거다. 이미 류현진이 MLB에 남긴 발자취는 아시아 야구의
신기원이다. 특히 LA 다저스 소속이던 지난해가 그랬다. 29경기에서 182와 3분 의 2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2.32 를 기록했다. 아시아 출신 투수 최초로 MLB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던 시 즌이다. 류현진 이전 동양인 투수의 평균자책 점 최고 성적은 1995년 노모 히데오(일 본·당시 다저스)의 2.54였다. 노모는 그 해 내셔널리그 2위, MLB 전체 3위로 시 즌을 마쳤다. 류현진은 이 수치를 0.22 끌어내려 MLB 데뷔 후 첫 타이틀 홀더 에 등극했다. 물론 한국인 선수가 MLB 에서 개인 타이틀을 차지한 것도 처음 이다. 그 전까지는 박찬호가 다저스 시 절인 2000년 내셔널리그 탈삼진 2위(217 개)에 오른 게 가장 근접했던 사례다. 눈부신 성과는 계속됐다. 류현진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투표 에서 2위에 올랐다. 1위 표 1장, 2위 표 10 장, 3위 표 8장 등을 얻은 결과다. 리그 최고 투수를 뽑는 사이영상 투표에서 1
위 표를 얻은 아시아 선수 역시 류현진 이 처음이다. 일본 출신 노모, 마쓰자카 다이스케, 다르빗슈 유, 이와쿠마 하사 시와 대만 출신 왕젠밍은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된 거로 만족했다. 류현진의 기세는 팀을 옮겨서도 계속 됐다. 올해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올랐다. 지난해와 달리 1위 표는 얻지 못했어도, 2년 연속 리그 최 고 투수 3인 안에 드는 쾌거를 이뤘다. 아시아인 최초의 워렌 스판상은 지난 2 년의 성과를 총정리하는 화룡점정이다. 류현진의 위상은 이제 MLB에서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만큼 굳건하다. 이제 그는 MLB 도전을 노리는 후배(김 하성)와 저녁 식사를 했다는 사실만으 로 미국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을 정도 다. 지구별 최고 왼손 투수 류현진. ‘워 렌 스판상’을 품에 안은 그는 한국 야구 가 품에 안은 최고 트로피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NFL 최고 인기 키커는 한국인 구영회 올스타 투표 내셔널콘퍼런스 1위 올시즌 필드골 킥 성공률 97% 미국 프로풋볼(NFL)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키커 구영회(26·애틀랜타 팰컨 스)가 프로볼(올스타전) 무대에 선다. 22일(한국시각) NFL 사무국은 “구영 회가 팬 투표에서 총 20만1903표를 획득 해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키커 부 문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팬 투표 전 체 1위는 34만2353표를 받은 캔자스시 티 치프스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다. 한국인 선수 중 NFL 올스타에 뽑힌 건 구영회가 처음이다. 프로볼 출전자 명단은 총 88명으로 구성되는데, 팬선 수코치진 투표 결과를 3분의 1씩 반영 해 결정한다. 구영회는 선발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프로볼은 내년 1월 31일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 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NFL 사 무국은 게임 업체 EA스포츠와 손잡고 온라인 이벤트로 치를 예정이다. 구영회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필드골 을 36번 시도해 35개 성공시켰다. 성공 률 97.2%. 5개 이상 성공시킨 선수 중 가 제17224호 40판
22일 잭슨빌 재규어스전에서 킥을 시도하는 애틀랜타 팰콘스 한국인 키커 구영회. [AP=연합뉴스]
장 높다. 보너스킥 성공률도 90.3%에 달 한다. 리그 정상급 키커의 기준이 되는 50야드(45.72m) 이상 필드골의 경우 8 번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지난달 필드 골 14개를 모두 성공시켜 NFL ‘11월의 선수’로도 뽑혔다. 애틀랜타 구단은 구 영회의 올스타 선정을 축하하며 “그의 킥은 항상 정확하다”고 칭찬했다.
구영회는 ‘아메리칸 드림’ 주인공이 다. 1994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12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 뉴저지로 이민을 갔다. 한국에서 축구선수를 꿈꾸던 그 는 영어를 배우기도 전에 미식축구부터 시작했다. 친구들과 축구를 하던 중 구 영회의 정확한 킥을 본 중학교 미식축 구부 감독이 “미식축구에 네 미래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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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 7패 뒤 7전 7승, 박정환 마법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중국리그 14승1패, 최다승 기록 신진서와 남해대결 직후 대반전 유달리 추운 겨울, 바둑 동네는 ‘박정환 마법’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마 법이 펼쳐진 무대는 중국리그. 박정환 9단은 올해 신진서 9단에게 1승 14패로 철저히 무너졌으나 중국리그에서 14승 1패로 최고기사가 되며 우뚝 일어섰다. 팀(청두)도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중국바둑리그는 자본주의의 모습을 빼닮았다. 메이저리그 격인 갑조리그는 16개 팀. 을조리그와 병조리그도 있다. 각 팀은 축구나 야구처럼 선수들과 계약하 고 유망주를 키운다. 매년 2개 팀이 승격 하고 강등된다. 간판 후원사는 화웨이. 한국기사들도 매년 용병으로 참여한 다. 올해도 갑조리그에는 한국 에이스 8 명이 참가했다. 계약방식도 독특하다. 1 판 승리 시 한국기사들은 대략 6만 위안 (약 1000만원)~10만 위안(약 1700만원)
일러스트 김회룡
을 받는다. 단 패배했을 때는 대부분 한 푼도 받지 않는다. 과거 이세돌 9단이 중 국리그를 휩쓸 때 채택했던 자신감 넘치 는 계약방식을 후배들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한국기사들 성적이 아주 좋 다. 박정환 14승 1패, 신진서 11승 2패, 변 상일 8승 2패, 강동윤 8승 3패, 이동훈 8 승 5패, 김지석 8승 7패, 나현 6승 3패, 신 민준 3승 7패. 팀 성적도 정규시즌에서 박정환의 청두 팀이 1위를 차지했고 2위
는 신진서의 쑤보얼 항저우 팀, 3위는 변 상일의 장시 팀이 차지했다. 성적이 부쩍 좋아진 것은 코로나 덕 분일 수 있다. 중국리그는 홈 앤드 어웨 이 방식이라 참으로 먼 곳까지 갈 때도 있다. 말하자면 시장(西藏) 팀의 강동윤 은 티베트의 라싸까지 날아가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서울에서 온라인 으로 편하게 대국하게 됐다. 음식 문제 도 해결됐다.
이 모든 것을 고려하더라도 놀라운 인 물은 바로 14승 1패를 거둔 박정환이다. 27세의 박정환은 20세의 후배 신진서에 게 올해 1승 14패를 당했다. 처절한 패배 였다. 2월 LG배 결승전, 6월 쏘팔코사놀 결승전, 7월 용성전 결승까지 계속 졌다. 우승컵도 다 내줬다. 벌써 세대교체라니 이건 너무 빠르지 않은가 싶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신진서-박정환 의 슈퍼매치 7번기가 남해에서 열렸다. 박정환이 단 한 판도 이기지 못하고 7전 7패로 끝났다. 가슴 아픈 승부였다. 한 판 한 판이 고행처럼 힘들게 이어졌다. 승자도 패자도 침묵 모드였다. 결정적인 승부에서 패배한 뒤 승부의 뒤안길로 사라진 기사는 많다. 그걸 떠올린다면 연전연패의 박정환은 과연 서서 걸을 수 나 있을까 싶었다. 한데 여기서부터 진짜 기적이라 할 만 한 일이 벌어졌다, 박정환은 지난 13일 끝난 중국리그에서 단 한 판을 졌을 뿐 나머지를 모두 이겨 14승 1패로 정규시 즌 최다승과 함께 최고기사가 됐다. ‘박 정환 마법’이랄까. ‘박정환의 기적’이랄
타이거 우즈 부자 보며 떠올린 톰 모리스 부자 성호준의
골프 인사이드 요즘 골프계에선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가 어떻게 성장할지가 관심사다. 찰 리가 잘하지만, ‘골프 황제’인 아버지를 넘어서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골프에서 수퍼스타 아버지를 뛰어 넘은 선수가 있긴 하다. 1870년대에 활 약한 톰 모리스다. 부자의 이름이 같아 골프계에서는 아버지를 올드 톰, 아들 을 영 톰이라 부른다. 올드 톰은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4번 우승했다. 마지막이 1867년이었다. 이 듬해 그는 준우승했는데, 우승자 이름 디 오픈에서 네 차례씩 우승한 올드 톰 모리스 도 톰 모리스였다. 그의 아들이 17세의 (왼쪽)와 영 톰 모리스. 아들 영 톰은 24세 크리 [중앙포토] 나이로 챔피언이 됐다. 영 톰은 디 오픈 스마스 날 세상을 떠났다. 을 없앨 뻔했다. 3년 연속 우승으로 챔피 언 벨트를 소유하게 됐다. 주최 측은 새 는 하층 계급이었다. 영 톰은 캐디를 하 지 않고도 대회 상금만으로 부유하게 벨트를 마련하지 못해 1871년 대 살았다. 학교에 다닌 첫 프로 골퍼, 공 회가 열리지 못했다. 곡절 끝에 을 의도적으로 휘어 친 첫 골퍼, 1872년 다시 열린 대회에서 영 공식 경기에서 홀인원과 앨버 톰은 또 우승했다. 4회 연속 트로스를 처음 한 골퍼다. 키 우승이다. 톰 모리스들이 여 가 크고 구레나룻이 멋졌으 전히 디 오픈 기록을 갖고 있 며 어깨가 넓었다. 스타성 다. 최고령 우승자가 올드 톰 도 있었다. 모자가 날아 (46세), 최연소 우승자는 영 톰 갈 정도로 강하게 스윙 (17세)이다. 했다. 그 모습이 보는 이의 영 톰은 투어 프로의 원조다. 우즈 부자 가슴을 뛰게 했다. 당시 프로 골퍼는 캐디를 겸하
바둑 칼럼니스트
골퍼 4인+캐디=5인, 집합금지 맞습니다
전설 같은 이야기도 있다. 영 톰은 양 궁 사수와 홀에 먼저 넣기 시합을 한 적 도 있다. 활은 맞바람에도 300야드를 간 다. 벙커나 러프도 문제없다. 영 톰이 지 긴 했지만, 완패는 아니었다고 한다. 올드 톰은 스타로 성장한 영 톰을 귀 족 집안 여자와 결혼시키려 했다. 그런 데 아들은 귀족 집안 하녀 출신과 사랑 에 빠졌다. 올드 톰은 며느리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 1875년 9월 톰 모리스 부자 는 다른 지역으로 원정 가 2-2 매치플레 이를 했다. 경기 도중 전보가 날아들었 다. 출산하던 영 톰의 아내가 위독하다 는 내용이었다. 부자 이름이 같아 전보 는 아버지에게 잘못 전달됐다. 올드 톰 은 승리를 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입 을 다물었다. 경기가 끝났을 때 교통편 도 끊긴 상태였다. 두 사람이 겨우 집에 도착했을 때, 산모와 아기는 이미 세상 을 떠난 뒤였다. 이후 영 톰은 두문불출 하고 술독에 빠져 살았다. 동화 속 성냥팔이 소녀처럼, 영 톰 이 아내를 만난 건 크리스마스이브였 다. 아내가 죽고 16주가 지난 크리스마 스 아침, 영 톰은 싸늘한 주검으로 발 견됐다. 그때 그의 나이 24세였다. 올드 톰은 이후 33년을 더 살았다. 살면서 세 아들과 아내, 딸을 제 손으로 묻었다. 그에게 여생은 고통뿐이었다.
까. 남해 대결을 7전 7패로 끝낸 것이 이 달 2일이다. 한데 피투성이가 되어 바닥 까지 굴러떨어진 듯 보였던 박정환이 6~13일 벌어진 중국리그에서 7전 7승을 거둔다. 상대도 딩하오, 렌샤오, 판팅위, 스웨, 자오천위 등 막강한 상대들이었 다. 승부 세계의 통념과 상식을 뛰어넘 는 대반전이 일어난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언젠가 신진서에게 역전패한 뒤 박정환이 토해 냈던 한마디가 머리를 스친다. 그는 “깨 달음이 있었고, 배움이 있었다”고 말했 다. 후배에게 참패한 뒤의 소감이 너무 겸손해서 길게 여운이 남았다. 그 느낌 이 바로 반전의 원동력이 되었을까. 박정환이 이룬 기적 같은 스토리와 함 께 신진서가 이달 11일 중국리그에서 커 제를 꺾으며 삼성화재배의 아픔을 일부 갚았다는 소식도 전하고 싶다. 14일부터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있는 중국리그는 23일 변상일 9단의 장시 팀 과 한국기사가 없는 르자오 팀이 챔피언 결정전 최종전을 치른다.
골프전문기자
행정명령 적용놓고 골프계 혼란 캐디 감안해 3인 이하 플레이만 “한 팀에서 카트 두 대를 쓰면 괜찮지 않 나요.”, “식당에 4명이 가도 종업원과 얘 기하면 5명인데, 골프도 같은 기준에서 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행정명령’에 골프계가 혼란에 빠졌다. 수도권(서울· 경기·인천)에서 실내외를 불문하고 5인 이상 모이는 사적 모임을 중단하고, 어 기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 하 벌금을 부과키로 하면서다. 좀 더 상 세히는 이렇다. 한 조는 경기보조원(캐 디) 포함, 4명 이하로 팀을 이뤄야 한다. 수도권 거주자는 비(非)수도권 골프장 에서도 4인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비수 도권 거주자라도 수도권 골프장에 왔으 면 4인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수도권 거 주자와 비수도권 거주자가 함께 골프를 칠 경우에도 4명 이하여야 한다. 경남 A 골프장 관계자는 “골퍼 주소 를 일일이 확인해, 수도권 거주자가 있 으면 3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 하지만 신 분증 검사를 하기도 어렵고 난처하다” 고 말했다. 하지만 고민은 얼마 가지 않 았다. 정세균 총리가 22일 5인 이상 사적 모임 중단 조치를 24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다. 각 골프장은 “3인 플레이만 가능하
일부 골프장은 3인 플레이의 경우에도 4인 카 트비를 받아 반발을 사고 있다.
[중앙포토]
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고, 취소를 원하면 받아주고 있다. 반발은 있다. B 골프장은 “원래 4명인 골프를 3명이 하 면, 배구를 6명이 아닌 5명이 하는 거와 마찬가지다. 골프장에 확진자가 온 적은 있지만, 플레이하다 감염된 사례는 없 다. 5명으로 자른 건 행정편의주의”라 고 주장했다. ‘사적 모임’의 정의도 궁금 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친목 도모가 아 니라 업무상 치는 거면 캐디 포함 5명도 가능한가” 등의 질문이 쏟아졌다. 스카이72 등은 3인 플레이의 경우 카 비를 3인 것만 받기로 했다. 그러나 다른 일부 골프장은 3인 플레이를 해도 카트 비는 4인 기준으로 받는다는 방침이다. 한 40대 골퍼는 “안 그래도 폭리인 카트 비를, 3인인데도 4인 기준으로 받겠다니, 그 골프장은 보이콧이라도 해야 할 것 같 성호준 골프전문기자 다”고 발끈했다. sung.hojun@joongang.co.kr
오늘의 운세 12월 23일 수요일 (음력 11월 9일)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36년생 대접받거나 먹을 복 생길 듯. 48년 생 기분 좋은 지출 할 수도. 60년생 진행하 는 일에서 보람 생길 듯. 72년생 서로 마음 이 통하게 될 듯. 84년 생 비전이 보일 듯. 96 년생 재물과 인연이 괜찮을 듯.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西
37년생 삶이 행복의 향기로 물들다. 49년 생 현재의 삶에 감사 하자. 61년생 괜찮은 정보나 일이 생길 듯. 73년생 정신적 물질 적으로 여유로운 하 루. 85년생 일하는 맛 이 날 듯. 97년생 오늘 은 내가 주인공.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北
38년생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말라. 50년 생 힘쓰는 일 하지 말 고 몸 관리 할 것. 62 년생 건강에 적신호. 몸 관리 잘할 것. 74년 생 억지로 하지 말고 능력에 맞출 것. 86년 생 싫은 일 생기거나 잔소리 들음.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
39년생 나이 들어도 배울 것이 있는 법. 51 년생 육류보다 채소 와 과일을 섭취할 것. 63년생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 보고 결 정. 75년생 순간의 선 택이 결과를 좌우하 게 된다. 87년생 선택 하고집중할 것.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北
40년생 자신에게 쓰 는 것 은 아끼 지 말 것. 52년생 반신욕이 나 좌욕으로 몸을 풀 어 줄 것. 64년생 열 린 마음 갖고 수용할 것. 76년생 자리가 사 람을 만들어 주는 법. 88년생 투잡의 기회 가 만들어질 수도.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南
41년생 사람이나 물 건은 많을수록 좋다. 53년생 모든 것은 제 자리가 있는 법. 65년 생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마음에 들 수 있 다. 77년생 영역이 넓 어지거나 권한이 커 질 수도. 89년생 행운 의 신은 내 편.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南
42년생 비슷하지만 다르니 잘 분별. 54 년생 잘못된 것은 시 간 끌지 말고 바로 수 정. 66년생 지난 일에 발목 붙잡히지 말 것. 78년생 현실에 안주 하지 말고 미래지향 적. 90년생 최선을 다 하고 결과는 하늘에.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31년생 칭송 듣거나 효도 받을 듯. 43년생 자녀 자랑, 집안 자랑. 55년생 기다리던 일 이나 소식 수. 67년생 진행하는 일에서 보 람 생길 듯. 79년생 유 익한 만남 가질 듯. 91 년생 잘하고 좋아하 는 일 할 수도.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신기루 길방 : 北
32년생 먼 친척보다 이웃이 낫다. 44년생 무자녀 상팔자란 말 생각. 56년생 섭섭한 마음이 생길 수. 68년 생 작은 일도 대충 하 지 말라. 80년생 이러 지도 저러지도 못할 듯. 92년생 웃어주는 이성에게 착각 말라.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열정 길방 : 東北
33년생 사람이 제일 무서운 것. 45년생 이 유 없는 친절 없다. 57 년생 원인 없는 결과 는 없는 법. 69년생 양지가 음지 되는 법 이다. 81년생 시작은 용머리 끝은 뱀 꼬리 안 되게. 93년생 튀는 언행 하지 말라.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만남 길방 : 南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34년생 젊게 살고 즐 겁게 살자. 46년생 낙 천적이고 긍정적. 58 년생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기쁨 줄 수도. 70년생 서로 대 화가 통할 듯. 82년생 융합을 통해 발전 모 색. 94년생 안 된다하 지 말고 된다 할 것.
35년생 친인척 소식 접할 듯. 47년생 사람 만날 일이 생길 수도. 59년생 새 물건을 가 지거나 볼 수도. 71년 생 밖으로 나가거나 약속 생길 듯. 83년생 새 일을 접할 듯. 95년 생 인간관계가 넓어 지거나 좋아질 듯.
제17224호 40판
Printed on December 18th,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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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ARY (EXCEPT LEGAL AND MEDICAL ) (2)
한국
Edu: Grade- 12 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secretary or clerical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uage.: English./ Duties : schedule and confirm appointments, meetings of employer, order supplies and maintain inventory or stock answer telephone calls and message, receive check and bill, electronic enquiries, greet visitors, direct visitors to employer or appropriate service, record and prepare minutes of meetings and guide, make reservations, supervise and train staff./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diploma,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ssist. manager experience.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사진출처 밴쿠버 소확행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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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3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