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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16호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주말 사이 코로나19 사망자 49명 늘어 확진자도 3일간 2146명 발생 BC주 첫 백신 4000회분 도착 BC주에 첫 코로나19 백신이 도착했다고 발표한 날 BC주에서 주말 사이에 49명 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는 발표가 함 께 나왔다. 14일 BC주 보건당국의 코로나19(코로 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브리 핑에서 지난 주말 3일간 코로나19로 인 한 사망자가 49명이 나왔다. 이로써 BC주 의 총 코로나19 사망자는 647명이 됐다. 또 새 확진자도 2146명이 나왔는데, 날 짜별로 보면 12일에 698명, 13일에 689 명, 그리고 14일에 759명 등이었다. BC주 의 누계 확진자 수는 4만 2943명이 됐다. 이중 1만 39명이 아주도 감염 상태이 며 이중 359명이 병원에 입원 중이고 다 시 이들 중 87명이 집중치료실(ICU)에서 조치를 받고 있다. 지난 3일간 각 보건소별로 확진자 수를 보면 프레이져보건소가 1474명, 밴쿠버해 안보건소가 300명, 내륙보건소가 250명, 북부보건소가 91명, 그리고 밴쿠버섬 보 건소가 29명이었다. 보건당국은 연말이 다가오고 있지만
예년과 달리 각종 행사 모임은 자제하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행정명령 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BC주에 4000회분의 코로나19 백 신이 도착을 했다는 발표도 나왔다. 하지 만 추가적으로 더 많은 백신이 들어와 접 종을 하고 항체를 형성할 때까지 현재의 안전수칙은 꼭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 분위기는 가정에 서 식구들끼리 조촐하게 보내할 분위기다. 15일 오전 현재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등 동부주들이 코로나19 통계를 업데이 트 한 가운데 전국의 총 누적 확진자는 47만 2883명이었다. 온타리오주에서 2275 명, 퀘벡주에서 1741명이 각각 늘어났다. 두 개 주의 확진자 누계는 14만 4396명과 16만 7276명이다. 알버타주는 15일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확진자 누계는 8만 1986명으로 BC주의 약 2배에 달했다. 마니토바주는 2 만 1264명으로 BC주의 50% 수준까지 다 가왔다.코로나19로 인한 전국 사망자는 1 만 3611명이었다. 퀘벡주가 7571명으로 가 장 많은데, 15일 오전에만 38명이 더해졌 다. 온타리오주는 3992명으로 20명아 추 가됐다. 표영태 기자
국세청 CERB 수령자 44만 명에게 자격미달 통보 최근 국세청(CRA)은 긴급재난지원금 (CERB)를 받은 사람 중 44만1천 명에 게 서신을 보내 수령자격 미달을 통보하 고 환급 조치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 간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에 따르면 이는 CERB를 수령한 8~9백만 명 중 약 5%에 해당하는 것으로 애초 예상된 규모보다 많아 해당 의심자에게 우려를 낳고 있다. 국세청이 이 서신에서 문제로 삼는 것 은 신청자격 중 근로소득 충족에 대한 요 건이다. 정부는 2019년 한 해 동안이나 신청 전 12개월 기간 중 근로소득이 최소 5천 달러를 넘는 신청자에게만 지원금 수 령을 국한했다. 이 서신에는 “수신자의 고용소득이나 자영업 소득 신고 내용에서 이 최저 근 로소득 5천 달러를 확인할 수 없다”는 내
용이 들어있다. 국세청은 이 서신이 수령액 환급을 요 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이 서 신을 받은 사람들에게 2020년 세금 신고 시 이 점을 참작해 빠진 소득을 추가하거 나 불명확한 부분을 밝힐 것을 조언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세청은 같은 서신에서 환급 이 필요한 사람의 경우 2020년 말까지 완 료할 것을 아울러 충고한다. 국세청 관계 자는 이와 관련해 “환급 기한을 밝힌 것 이 아니라 환급을 그 이후로 넘길 경우 CERB가 수령인의 소득으로 잡히기 때문 에 조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개인 사정에 따라 국세청이 환급 기한을 조정해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비대면 산타 할아버지 13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본에서는 산타클로스가 이동식 유리 상자 안에 들어가 어린이들을 만났다. 코로 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다. 당초 열릴 예정이던 대대적인 산타 대면 행사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취소됐다.
[AP=연합뉴스]
ICBC 보험료 15% 인하 정부에 승인 요청 책임보험까지 총 20%가량 낮아질 듯 정부 “승인시 지난 40년간 최대 인하폭” ICBC(BC보험공사)가 내년부터 차량 기 본 보험료를 15% 줄여주는 안을 정부 에 제출했다. 정부 당국이 이를 승인할 경우 책임보험까지 합해 보험료가 약 20% 내려갈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ICBC를 관장하는 공공안전부(Public Safety) 마이크 판워스(Mike Farnworth) 장관은 ICBC가 공공서비스위 원회(BC Utilities Commission)에 이 같은 보험료 인하안을 제출했다면서 위 원회에서 승인이 날 경우 “지난 40년간 있었던 인하 중 가장 큰 폭이 될 것”이
라고 밝혔다. 판원스 장관에 따르면 이 번 인하가 이뤄질 경우 새 보험료 수준 은 최소 2023년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ICBC는 또 정부 승인이 필요치 않은 제삼자 책임보험에 대해서는 이미 인하 방침을 결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기본 보험료 인하가 이뤄진다는 가정하에 내 년도 보험료가 올해보다 20%가량 낮아 져, 평균 운전자의 경우 약 4백 달러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보험료 인하는 보험료 산출 방 식의 개편과 함께 이뤄진다. ICBC는 내
년 봄께 ‘인핸스드 케어 시스템(Enhanced Care System)’이라는 새로운 산출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에 맞춰 새 보험률을 적용할 방침이다. ICBC는 이에 따라 일 년 치 보험료 를 이미 납부한 운전자 중 내년 5월 1 일 이후 보험을 갱신하는 사람에게 새 로 산출될 보험료와의 차액을 일시불로 환급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본 보험료 인하안에 대 해 ICBC는 유명 회계법인 세 곳에 중 첩 의뢰해 뽑은 자료를 토대로 신중 히 만든 안이라면서 위원회 통과를 자 신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A2 오피니언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사 설 임대료 부담 덜어주기가 편가르기 돼선 안 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하면서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심해지고 있다. 사
임대료를 강제로 제한하는 것은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영업에 타격을 받으면서 임대료가 특히 큰 부
있다. 선의에서 나온 의도가 최악의 결과로 귀결될 수 있다는 것은
담이 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엊그제 청와대 회의에서 중소 상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에서 이미 겪지 않았나. 임대료 제한 법안에
공인과 자영업자의 임대료 부담 완화 방안 모색을 지시한 것도 이런
대해 코로나 방역 실패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불만을 임대인들에게
문제의식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이들이 매출 급감에 임대료 부담
떠넘기려는 ‘꼼수’라는 비판까지 나오는 마당이다.
까지 고스란히 짊어져야 하는 것이 과연 공정한 일인지에 대한 물음
자영업자 임대료 고통 경감을 위해서는 정교한 정책 접근이 필요 하다. 미국·캐나다·호주 등 해외 각국도 코로나 확산으로 타격을 받
이 매우 뼈아프게 들린다”고 말했다.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대통령 인식에
는 자영업자 지원을 강화하는 추세다. 임대료가 밀리더라도 강제 퇴
는 동의한다. 그러나 느닷없이 이 문제에 ‘공정’의 잣대를 들이댐으로
거를 못하게 하거나, 정부가 임대료의 일정 부분을 지원해 주는 방
써 ‘임대인은 강자, 임차인은 약자’라는 편 가르기로 흐르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때
임대료 강제 제한은 재산권 침해 소지
마침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
임대인임차인정부 공조 방안 찾아야
식이다. 우리도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낮춰 주는 ‘착한 임대인’에 대해 세제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혜택을 주고 있지만, 미흡하다는 지적
피해 임차인의 임대료를 제한하자는 이른 바 ‘임대료 멈춤법’(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집합
이 많다. 그러나 임대료를 강제로 제 한하는 방식은 극심한 사회적 갈등을 낳을 수 있는 만큼 신중해야
금지 적용 업종엔 임대료를 못 받게 하고, 집합제한 업종엔 2분의 1
한다. 이런 편 가르기식 접근보다는 임대인-임차인-정부가 공조할
이상 청구할 수 없게 하는 내용이다.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찾아야 한다. 정의당 주장대로 사회적 거리
그러나 이런 개정안에 대해 재산권 침해 우려와 위헌 시비가 나
두기 강화 단계에서는 건물주-임차인-국가가 3분의 1씩 부담하는
오고 있다. 임대인이라고 해서 다들 형편이 좋은 건 아니다. 노후 대
방안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정부 재정 부담이 느는 것
책 등을 위해 작은 상가에서 나오는 월세에 의존해 살아가는 생계
은 어쩔 수 없겠지만, 소모성 예산을 줄임으로써 부담을 최소화할
형 임대인도 얼마든지 있다. 이들 중에는 받아야 할 월세가 밀려 생
수 있을 것이다. 경제문제에 툭하면 ‘공정’의 잣대를 들이대는 건 위
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많다. 이런 사정들을 무시하고 무조건
험하다. 편 가르기 말고 공존의 지혜를 찾아야 한다.
Seoul
New York
Montgomery
Los Angeles
Chicago
Atlanta
Vancouver
Washington DC San Francisco
Texas San Diego
Toronto
Seattle
김종인 사과강한 야당 거듭나는 계기 돼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라도 야당에 대한 국민 지지율이 높다면 국정 독주를 할 수 없다.
문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은
다음 선거에서 질 수 있다는 경계심이 여당을 자숙하게 만들기 때
두 전직 대통령 구속은 한국 현대사의 불행이지만, 본인이나 소속
문이다. 하지만 지금 국민의힘은 정반대다. 거여와 정권의 안하무인
당의 책임자가 사과한 적은 없었다. 이번이 처음이다. 당내에선 사과
식 폭주에도 아무런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는 야당이다. 오죽하면
가 여당에 대한 굴종이고 당의 분열만 가져올 것이란 주장도 있다.
여당 소속 이재명 경기지사로부터 ‘국민의짐’이란 소리까지 듣고도
소위 ‘민주당 2중대 선언’이란 것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힘 있는 야
제대로 된 반박조차 없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현재 정권은
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과거와의 단절이 필요한 게 사실이다. 그런
최악이고 야당은 최약체다. 대한민국 야당을 국민이 애타게 찾고 있
점에서 지금이 대국민 사과의 적기일 수 있다.
다”는 ‘야당 실종론’이 공공연하게 나온다.
국민의힘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많은 국민이 집권 세력의 국정 폭
2017년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과 ‘미래
거여 정권 폭주에도 존재감 없는 야당
주를 비판하면서도 대안 세력을 찾지
통합당’을 거쳐 3년 사이 세 번째 바뀐 당
말보다 실천 구태·악습 확 벗어던져야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국민의힘은
명이다. 하지만 이름만 바뀌었을 뿐 국민 마 음속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지리멸렬을 거듭했다. 네 번의 전국 선
이대로 가면 정말로 당 자체가 사라 지고 말 것이란 절박감을 갖고 다시 태어나야 한다. 당 자체를 완전
거에서 내리 4연패한 뒤 지금은 딱히 내세울 만한 대선 주자 한 명
히 해체한 뒤 새로 설계하는 수준의 개혁에 당장 나서야 한다. 과
없을 정도로 민심의 외면을 받고 있다. 국민의 눈에는 여전히 과거
거를 반성하고 과거의 잘못된 인식, 행태에서 벗어나야 한다. 무엇
에 안주하는 ‘웰빙 정당’ ‘꼰대 정당’의 이미지 그대로다. 말로만 환
보다 기득권과 자리 보전에만 연연해 쇄신은 흉내만 내는 악습부
골탈태하겠다고 했을 뿐 끊어내야 할 것들을 제때 치열하게 끊어내
터 벗어던져야 한다. 더 혁신하고 젊어져야 한다. 국민의힘은 과거
지 못한 결과다.
와 완전히 달라졌다는 인식을 국민에게 심어줘야 한다. 그것만이 강
더 큰 문제는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절박감이 보이지 않는
한 야당이 되고 야당 역할을 제대로 하는 길이다. 김 위원장은 사
다는 점이다. 수권 정당의 자격과 능력을 보여줘 집권여당을 긴장시
과와 함께 ‘정당을 뿌리부터 다시 만드는 개조와 인적 쇄신’을 다짐
키고 국정 운영을 되돌아보게 하는 게 강한 야당이다. 거대 여당이
했다. 말보다 실천이다.
밴쿠버 날씨 오늘(수) 8° /5°
비
목요일 7° /3°
금요일 토요일 7° /5°
7° /6°
종합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BC주 첫 코로나19 백신 도착 21일이 포함된 주에 접종 개시
A3
밴쿠버 총영사관, 한인 차세대 네트워크 행사 개최
장기요양원 병원 의료진들부터
BC주에 도착한 코로나19 백신을 초저온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다. (BC주 정부 보도자료 제공)
보건당국은 14일 오후에 코로나19 초도 분량이 BC주에 도착해 21일 접종개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14일 발표했다. 화이자에서 생산한 4000회분 코로나19 백신은 우선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장기 요양원이나 일선 의료진 등 의료관련 기 관 종사자들에게 먼저 접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프레이저보건소와 밴쿠버해 안보건소 관할 지역 접종 대상자들을 대 상으로 접종 일정을 잡고 있다. 첫 접종은 21일 시작되는 주부터 각 보 건소 관할 지역으로 배송된다. 이후 속속 백신이 도착하는 일정에 맞 춰 접종을 위한 등록 및 기록 시스템이 구출 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김건 외교부 차관보, 제6차 한-캐나다 전략대화 화상 개최 코로나19 대응 등에 대해 협의 내년 녹색성장 등 국제협력도 직전 주밴쿠버 총영사였던 김 건 외교부 차관보는 15일(화) 폴 토필(Paul Thoppil) 캐나다 글로벌부차관보와 ‘제6차 한-캐나다 전략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하 고, △양국 실질 협력, △한반도 및 지역 정세, △여성역량 강화·기후변화 등 글로 벌 이슈, △코로나19 대응 등에 대해 심 도있는 협의를 가졌다. 한국은 2014년 캐나다와 ‘전략적 동반 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양국 외교부 간 차관보급 전략대화를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해 왔다. 외교부는 한-캐 양국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양국 정상 및 외교장관 등 각 급에서 수시로 소통·공조해 온 한편, △ 무역·투자 등 양자실질 협력, △글로벌 이 슈에 대한 다자 무대에서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오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한반도 정세 및 주요 지역 정 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미국 신 행정부 출범 등 외교 환경의 변화 속에 서 건설적인 공조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 가기로 하였다. 김 차관보는 내년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Partner-
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el Goals 2030 )’ 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 행 사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양국이 기후변 화 대응 등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한 국 제사회 대응 노력을 함께 선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하였다. 양측은 양성 평등과 여성 역량 강화 관련 양국의 국내적 성과 및 국제적 기 여 현황에 대해 공유하였으며, 김 차관 보는 우리나라가 분쟁하 성폭력 대응 및 여성의 평화프로세스 참여를 두 축으로 여성·평화·안보(Women, Peace and Security) 의제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설 명하였다. 아울러, 김 차관보는 지난 11월 한-아 세안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신남방정책
플러스’에 대하여 소개하였으며, 캐나다 가 추진중인 역내 구상과도 협력을 모색 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양측은 외교·안보 분야에서의 양 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파트너십)를 강화하기 위하여 한-캐 국장급 외교·국방 (2+2) 협의체를 추진키로 하였다. 한편, 김 차관보는 올해 코로나19 여파 로 워킹홀리데이 사업이 충분히 추진될 수 없었는데, 내년 코로나19 상황이 개 선되는 대로 우리 워킹홀리데이 지원자 들이 조기에 캐나다에서 활동할 수 있도 록 관련 준비 협의를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양국은 ‘96년부터 워킹홀리데이 프로 그램을 시행중이며, 18-30세의 상대 국민 (4천명 상한)에게 1년 동안 관광 및 단기 어학연수, 취업활동 허용해 왔다. 또한, 김 차관보는 양국 간 핵심 기반 시설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우리 유관 전문 인력의 캐나다 입국이 보다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비자 및 격리 면제 관련 편 의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 을 요청하였다. 캐나다는 현재 에너지·정보통신기술 등 핵심 기반시설 분야에서 특정 기준 충족 시 외국인 기술자·전문가 대상 무비자 적 용하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지난 12일(토) 오후 7시, 온라인으로 '2020 한인 차세대 네트 워크 행사'를 개최하였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BC주, 알버타주, 사스카추완주 등 관할지역 전역에서 240명이 넘는 한인 차세대들이 참석하였다. 정병원 총영사는 축사에서 2016년부터 개최해 온 한인 차세대 행사를 통하여 차 세대들이 더 많은 아이디어와 기회를 얻
기를 바라며,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지속적 으로 차세대 한인들의 네트워킹 구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의 강연자인 글로벌 오가닉 스 낵 기업 Innofoods의 CEO 박혁제(Jae Park)씨는 대담형식으로 진행된 동 행사 에서 본인의 실패와 성공 스토리를 1시간 여동안 이야기하였고, 참가자들로부터 수 많은 질문을 받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밴쿠버 중앙일보
르페이지 내년 메트로밴 집값 10% 상승 예상 내년 한 해 동안 메트로밴쿠버 내 단독 주택 평균가가 10% 가까이 오르는 등 판 매자 중심의 시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 망이다. 로열르페이지(Royal LePage)는 최근 발표한 2021년도 시장관측 리포트에서 광 역밴쿠버내 단독주택 평균가가 올해 백15 만8,400달러에서 백26만2,600달러로 9%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부동산업체는 또 2층짜리 단독주택 만을 놓고 보면 시세 상승폭이 10%에 이 르러 백67만1,7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 다봤다. 업체 관계자는 이 리포트 내용과 관련해 “밴쿠버 시장은 현재 높은 수요 에 비해 시장 물량이 낮은 상태”라면서 “ 내년에도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게 분명하 다”고 말했다. 업체 자료에 따르면 메트로밴쿠버의 경 우 수요-공급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통상 만5천 채가 시장에 나와야 하는 반면 현 재 공급 물량은 만 채 정도에 불과하다. 그 결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온 집에 는 보통 여러 개의 오퍼가 맞붙는 실정”
이라는 게 관계자의 지적이다. 르페이지는 또 콘도의 경우 내년 가격 인상이 3.5%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 했다. 이에 따라 평균 가격이 올해 66만 1,200달러에서 68만4,300달러로 오를 것 이 예견됐다. 재택근무가 많아짐에 따라 큰 집을 선호하는 구매자들이 도심지 콘 도보다는 비슷한 가격대 교외 단독주택 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진 게 한 원인으 로 지적된다. 또 2018년 콘도 붐이 일 당 시 시공에 들어갔던 새 콘도가 올해 대거 시장에 풀림에 따라 공급량을 늘린 탓도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한편, 최근 주택 판매 동향을 보면 애 봇츠포드, 칠리왁 등 프레이저 밸리와 오 캐나겐에서 눈에 띄는 경기 상승을 보였 다. 11월 주택 거래량 집계에서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 총 2천173채가 팔린 것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 대비 55%가 올랐다. 이 는 지난 99년간 기록된 연별 비교에서 가 장 큰 폭의 상승인 것으로 프레이저밸리 부동산협회 관계자는 지적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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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2월 16일 수요일 2020년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김종인 “MB·박근혜 구속 사죄, 대통령 잘못은 집권당 잘못”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 “통치권력 제어 못해” 대국민 사과 일 “대통령의 잘못은 곧 집권당의 잘 당내선 “적폐정당 주홍글씨 지워” 못”이라며 “당시 집권 여당으로서 국가 홍준표는 “배알도 없는 당” 비난 를 잘 이끌어가라는 책무를 다하지 못 했으며 통치 권력의 문제를 미리 발견하 고 제어하지 못한 무거운 잘못이 있다” 고 말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법처리에 대해 보수 정당 대표급 인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왼쪽)이 15일 국 사가 공식 사과한 것은 처음이다. 김 비대위원장이 이날 오전 11시 기자 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박근혜 전 대 회견에서 읽은 1164자 분량의 사과문엔 통령이 사법처리 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김 ‘사죄·사과·반성·용서’라는 단어가 10차 비대위원장은 “대통령의 잘못은 곧 집권당의 례 나왔다. 김 비대위원장은 전직 대통 잘못”이라며 “당시 집권당으로서 통치 권력의 령 2명이 동시에 구속상태에 있다. 이 문 문제를 미리 발견하고 제어하지 못한 무거운 오종택 기자 제와 관련해 간절한 사죄의 말씀을 드리 잘못이 있다”고 밝혔다. 려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다만, 김 위원장이 직접 고개를 숙이지는 않았다. 분께서 느끼셨을 커다란 실망감에 대해 박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김 위원 서도 고개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장은 “국민을 하늘처럼 두려워하며 공 고 했다. 이어 “탄핵을 계기로 우리 정치 구수성(恐懼修省·몹시 두려워하며 수양 가 더욱 성숙하는 기회를 만들어야 했는 하고 반성함)의 자세로 자숙해야 마땅했 데, 민주와 법치가 오히려 퇴행한 작금의 으나 반성과 성찰의 마음가짐 또한 부족 정치 상황에 대해서도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며 “그런 구태의연함에 국민 여러 문재인 정부를 겨냥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헌정사의 모든 대통령 이 불행을 겪은 사례를 나열하며 “국가 적으로 참담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면 서 “다시는 우리 역사에 이런 일이 발생 하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몇 번의 선거를 통해 국민 여러분 께서 저희 당에 준엄한 심판의 회초리
를 들어주셨다”면서 “저희가 역사와 국 민 앞에 큰 죄를 저질렀다. 용서를 구한 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박 전 대통령 탄핵 4주년(12월 9일)에 맞춰진 사과 회견에 대해 당내에선 “‘적 폐 정당’이란 주홍글씨를 지우고 내년 보궐 선거와 2022년 대선을 준비하는
포석”이라는 평가와 비판이 엇갈렸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회견에 동행해 공감 을 표했고, 당 최다선(5선)인 정진석 의 원은 “진솔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거듭 나겠다는 다짐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자성이라기보다는 자학”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이재오 상임고문은 페 이스북에 “없는 죄를 이 전 대통령에게 뒤집어씌웠다”고 적었고, 김영우 전 의 원은 “본인의 과거 과오도 솔직하게 사 죄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무소속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는 “실컷 두들겨 맞은 놈이 팬 놈에게 사 과한다. 이런 배알도 없는 야당은 처음” 이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페이스 북에 “잘하신 일”이라며 “당 전체를 그 런 방향에서 잘 이끌어 달라”고 평가했 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민 주당 의원은 “반쪽 사과에 그쳤다는 마 음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현일훈·김기정 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후보 4명 중 3명이 부정행위 진흙탕 된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 특정후보에 표 몰아주기 등 적발 선관위, 양경수 등에 5차례 경고 민주노총 차기 위원장 선거가 부정행위 로 얼룩지고 있다.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 달 1~8일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 중 4번 이호동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후보에게 선거 관리 규정 위반의 책임 을 물어 5차례에 걸쳐 경고 조치했다. 민주노총 차기 위원장 선거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치러졌다. 조합 원 전체 투표(직선제)로 진행됐다. 1차
제17219호 40판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았다. 민주노총은 규정에 따라 이달 17~23일 상위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결 선투표를 치른다. 결선투표에 나서는 후보는 기호 1번 김상구 후보와 기호 3번 양경수 후보다. 각각 26.33%와 31.26%를 획득했다. 기 호 2번 이영주 후보는 25.77%, 기호 4번 이호동 후보는 3.57% 획득에 그쳤다. 한데 선거 과정에서 가장 적은 표를 획 득한 이호동 후보를 제외하고는 모든 후 보가 선거부정 혐의가 적발돼 경고 처분 을 받았다. 또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 지역본부장 선거에서도 일부 지역에서 부정행위가 불거졌다. 민주노총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한 기호 3번 양경수 후보와 관련, 두 차례나 부정선거 혐의 를 적발해 규정 위반 제재 결정(경고)을 내렸다. 서비스연맹 방과후강사노조 전 북지부는 선거가 진행 중이던 이달 3일 사회관계망(SNS) 단체 채팅방에 양경 수 후보 등에 기표가 된 투표용지 이미 지를 게시했다. 건설노조 경기도건설지부에선 현장 팀 조직 운영을 위한 단체소통방에 양
후보의 홍보물만 게시했다. 또 투표 기 간에 ‘경기도건설지부 투표지침’이라는 제목으로 기호 3번 후보에 투표하도록 권유했다. 이어 개별 조합원이 기호 3번 에 투표했는지를 확인하고, 기호 3번에 투표한 인원을 팀별로 보고하도록 했다. 민주노총 중앙선관위는 김상구 후보 에 대해서도 1일 경고조치했다. 금속노 조 기아차지부와 함께다. 선거운동기간 이 아닌데도 선거운동을 한 사실을 적발 했다. SNS나 기타 선전 표시물 등에는 모 든 후보자에게 동등한 기회를 줘야 한다 는 중립의무를 위반한 것도 문제 삼았다.
민주노총 중앙선관위는 현대차지부 전주위원회 투표소 선거관리위원 2명에 대해서도 지난 8일 경고조치하고, 결선 투표에선 선거관리위원으로 나서지 못 하게 했다. 이들에겐 금품향응 등을 금지 한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적용됐다. 한편 결선 투표에 나서는 김상구 후보 는 사회적 대화를, 양경수 후보는 내년 11월 총파업 등 투쟁을 공약으로 제시 했다. 민주노총 차기 위원장 임기는 내 년 1월부터 2023년까지 3년이다.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wolsu@joongang.co.kr
종합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A5
하루에 13명 최다 사망 ‘3밀’ 요양시설 집단감염 비상 한달 새 요양시설 16곳 661명 감염 고령층 많아 사망 최대 원인 꼽혀 위·중증 환자도 하루 20명 급증 제주도 “관광객 전수검사 추진” 전북 김제시 가나안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집단감염이 추가로 발생 했다. 15일 오전 10시까지 확인된 환자만 62명이다. 지난 5일 첫 확 진자가 나온 울산 양지요양병원 에선 14일 47명이 양성 판정을 받 아 환자가 206명으로 늘었다. 입 원 환자만 147명(71.4%)이며 이 중 4명이 숨졌다. 치명률이 2.7% 로 전국 평균(1.35%)의 두 배에 달한다. 요양원·요양병원 등 요양시설 집단감염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15일 이후 전국 16곳에서 661명 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 났다. 이 탓에 14일 하루에 13명 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1 월 2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최다 사망이다. 위·중증 환자도 20명이 나 늘었다. 9월 3일(28명) 이후 가장 많다. 요양시설에는 기저질환 등으 로 면역력이 떨어진 고령층 환자 가 뒤섞여 있다. 밀폐·밀집·밀접 의 3밀 환경이다. 치매·외상 환자 는 의사 표현이 잘 안 돼 초기 감 염 사실을 알아채기 어렵다. 이 때문에 바이러스가 퍼지면 걷잡 을 수 없고 중증으로 악화할 위
험이 크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0월 1일 ~12월 10일 60세 이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분석했 더니 요양병원·요양원이 657명 (28.5%)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 이 가족·지인 모임(439명·19%)이 다. 코로나 사망자 549명(지난 7 일 기준)의 추정 감염경로를 보 면 요양병원이 90명(16.4%)으로 가장 많다. 이어 기타 의료기관 (14.6%), 요양원(8.9%), 주·야간 보호센터 등 사회복지시설(6.2%) 순이다. 요양원·요양병원 집단감염은 걷 잡을 수 없을 정도다. 경기도에서 이달에만 부천 효플러스요양병 원, 수원 효사랑요양원 등 8곳에 서 발생했다. 관련 확진자는 모두 342명이다. 인천시 부평의 가족요 양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보고됐다. 누적 확진자는 35명이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 과 교수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은 감염전파가 쉬운 구조적 특징 에 고령 환자들이 증상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확진자가 한 명이 라도 발생하면 문제가 커질 수 있 다”며 “특히 중환자 병상이 부족 한 상황에서 요양병원 집단감염
이 증가하면 중증 환자가 늘어 의료시스템에 상당한 부담을 준 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요양시설을 고위험 지역으로 보고 10월 19일 격주로 수도권 시설 선제검사를 시작했 다. 비수도권은 월 1회 검사했다. 하지만 음성이 나온 시설에서 곧 바로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게다가 방역수칙 위반이 잇따 르고 있다. 외부인 출입 때 체온 을 측정하지 않거나 이용자들이 승합차를 탈 때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경우가 있다. 환자 등이 함 께 모여 식사하고, 행사 때 장시 간 앉아 음식을 나눠 먹었다. 아 울러 마스크 없이 대화를 나눴다. 권준욱 방대본 제2본부장은 “ 요양시설 등은 대부분 시설 종사 자나 관리자 등을 통해 외부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매 우 크다”며 “요양시설 추가 대책 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가 타 지역 거주자 나 관광객이 제주도에 들어오려 면 입도 3일 전에 현지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 한해 입도를 허용할 방침 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5일 기 자회견을 열고 “입도객에 대한 진 단검사 의무화 방안을 정부와 협 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게시판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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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할 자격이주어짐-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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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지역 일간지에 게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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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매 안팎의 문학평론 2편 -아
밴쿠버 한인노인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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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당선자는 반드시 본 회 가
시 5 편 이상, 단편소설 2 편(한
비스 연락처-노인회 사무실
입하여 문학활동을 계속할 의
국문학 원본과 번역문 동시 제
604-255-6313 UBC 학생
사가 있어야 함. 문의 및 연
출) 응모 기간: 2021년 1월 31
대표: 604-354-2535
락처: 캐나다 한국문협 604-
일까지 응모 방법: 홈페이지
435-7913. kwac2009@gmail.
( http://cafe.daum.net/kls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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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그룹 (연령별, 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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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18~30 전공자: 음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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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생물학을 주제로 학교
한 반병섭 목사 (시인, 소설가)
& 8 Hands, 반주 현, 관,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
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유족이
성악 (솔로,듀오,트리오,4중
는 공부 방법 및 같은 공부방
제정한 “늘샘 반병섭 문학상”
주) 기본 연주실력 :RCM
법이 후에 피라미드식 사회구
의 상금을 수여함. 대상 1 명:
Gr.4~10 인터뷰: 클래식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북 김제시 가나안요양원에서 15일 119 구급대원들이 한 확진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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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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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 CAD차하 부문별 1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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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제·울산·수원·인천·제주= 김민욱·김준희·백경서·최모란· 심석용·최충일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뉴스1]
A6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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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관련 캐나다 응 급대응혜택(CERB), BC 임시 렌트보조 프로그램 등연방정 부와 주정부 각종 혜택 신청
인간은 바뀌는가? 인간은 바뀔 수 있는가? 개인의 문제이든 사회의 문제 이든 삶의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 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행동 변화 가 필수적이다. 지구온난화와 같 은 지구적 문제도 사람들의 행동 이 바뀌지 않으면 쉽게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이다. 그런데 왜 누군가에게는 ‘인간 은 변한다’는 사실이 자명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자명한 것일까? 참고 기다리며 바뀌기만을 고대 했던, 그러나 끝내 기대를 저버 렸던 누군가가 있고 없고의 차 이일까? 외동을 키우느냐 둘 이
상의 자녀를 키우느냐의 차이일 까? 아니면 사회과학을 전공했느 냐 자연과학을 전공했느냐의 차 이일까? 개인적 경험과 교육이 변화에 대한 의견 차이를 만들어낼 수도 있지만, 더 근본적인 이유는 ‘인 간이 변하는가?’라는 질문 자체 가 모호하다는 점에 있다. 이 질 문에는 어떤 기준으로 변화 여부 를 판단할 것인지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전혀 없다. 어느 정도 변 해야 변했다고 할 것인가? 사울 이 바울로 변한 극적인 경우만을 변했다고 할 것인가? 언뜻 생각 하면 변화를 판단하는 기준이 하 나만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상은 사람마다 사용하는 기준 이 저마다 다르다. 적어도 세 가 지 기준 중 하나로 변화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변화 가능성에 대한 각각의 의견 차이가 생긴다. 기준 1 : 개인 내 변동이 변화 인가? 가장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기 준은 한 개인의 특성의 절댓값이 변하는지의 여부다. 예를 들어 A 의 외향성이 20대에는 80점이었 는데, 40대에는 40점이 되었다면 그는 변했다. ‘개인 내 변동’이라
기준 2 : 개인 차이의 변동이 변 화인가? 이 기준은 오랜만에 만난 친 구들을 서로 비교하는 상황에서 흔히 사용한다. 만일 A의 외향 성은 80점에서 40점으로 바뀌었 지만, B의 외향성은 30점으로 계 속 동일하다고 치자. 첫 번째 기 준을 따르면 A는 변했고 B는 변 하지 않았다. 그러나 변하지 않은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두 사람 사이의 외향성 ‘순위’다. A가 아 무리 더 내성적으로 변했더라도 A가 B보다 더 외향적이라는 사 실은 변하지 않은 것이다. ‘개인차’ 혹은 ‘순위’에 근거한 이 기준을 사용하면 ‘인간은 변 하지 않는다’는 비관적인 견해를 갖게 될 가능성이 크다. 예나 지 금이나 더 모범적이었던 친구는 여전히 더 모범적이고, 더 활발했 던 친구는 여전히 더 활발하다고 보이기 때문이다. 기준 3 : 외부적 사건이나 환경에 의한 변동이 변화인가? 인간의 변화 가능성을 크게 보 는 사람들은 세 번째 기준을 주 로 사용한다. 이 기준은 거대한 사회적 변동이나 압도적인 개인 적 사건을 겪은 사람들과 그렇
지 않은 사람들을 비교하는 것이 다. 전쟁, 대규모 전염병, 산업혁 명 등과 같은 거대 사건을 경험한 사람들, 혹은 어린 시절에 극도의 가난과 학대 같은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은 사람들을 그렇 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해보는 것 이다. 지금의 젊은이들이 과거의 젊은이들과 동일한 태도와 신념 을 가지고 있는가? 지금의 여성 이 과거의 여성과 행동 특성이 동 일한가? 이 기준에 따르면 인간 의 변화 가능성은 매우 자명하다. ‘인간은 변하는가’라는 질문은 이처럼 다양한 기준에 의해 판 단되기에, 어떤 기준을 사용하느 냐에 따라 의견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쪽 에서는 ‘요즘 것들’에 대해 불만 을 토로하며 세대 차이를 인정하 면서, 다른 쪽에서는 ‘인간은 변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모순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변하는가’라는 논쟁을 할 때는, 어떤 기준에서의 변화 를 의미하는지를 분명히 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러지 않 으면, ‘인간의 본성은 절대로 바 뀌지 않는다’는 비관적 견해가 득 세하게 될 것이다. 변화의 기준과 의미를 명확하게 정하고 나면, 인 간의 변화 가능성은 우리가 믿어 왔던 것보다 훨씬 크게 다가올 것이다. 새해를 앞두고 이번에도 희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11:00 - 오후 1시 장소 : 써
일시 : 12월 21일 (월) 오후 4
[써리 석세스] -캐나다응급대응혜택(CERB) 등 신청지원 재택근무 중 온 라인 서비스 제공
첫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부모는 환경주의자가 된다. 최선의 마음 으로 양육하고 최고의 환경을 제 공하면, 아이가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신념으로 아이 를 키운다. 그러다가 둘째 아이 가 태어나면 부모는 본성주의자 로 바뀐다. 같은 부모 밑에서 태 어난 아이들이 어떻게 그렇게 다 를 수 있는지 탄식하면서, 사람 의 본성은 타고나는 것이라는 신 념을 굳혀간다. 어느 신념이 맞 을까?
-영어와 한국어를 하실 수 있는
도해주실 한국어와 영어를 함
일시: 12월17일 (목) 무료 온라인 한국어 강좌 (Free Online Workshop in Korean) 오전 10시 30분 12시 30분 내용: +55 세 이 상 정부 펀딩 교육프로그램 ( 취업/이직)/ BC하우징 / 시 니어 렌탈 임대비 보조/노인 연금/저소득 보조금/ 배우자 수당/생존자 수당/캐나다 연 금/생존자 연금/ COVID-19 시니어 베네핏 문의: 헤인 킴:heyin.kim@success.bc.ca
합의된 기준 없어 비관론 우세
는 이 기준 외에 다른 어떤 기준 이 있을까 싶지만, 우리가 변화를 판단할 때 사용하는 기준에는 두 가지가 더 있다.
[아름다운 상담센터]
[캐나다 쉬핑] -로히드점 택배방 오픈
[코퀴틀람 석세] -시니어분들을 위한 최신 업 데이트 정부 보조 혜택
‘인간은 변하는가?’ 모호한 질문 과학은 인간의 변화 가능성 지지
자녀관계 개선, 중년/노년기 상
이민
여 세계 곳곳에 있는 밀알 진 단이 함께 참여하여 예배를 드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 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12년간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다 안산이 몸살을 앓고 있다. 안산은 조두순 출소 훨씬 전부터 두려움 에 떨었다. 부랴부랴 CCTV와 방 범초소를 늘리고 무술 경관과 순 찰 인력을 충원했다. 안산 시민들 은 조두순이 혹시 내 옆에 숨을 까 불안해했고, 이런 안산을 바라 보는 우리는 그저 어딘가에 깊숙 이 숨기만을 바랐다. 조두순 출 소를 앞두고 안산과 안산을 바라 보는 속내는 이렇게 달랐다. 그런 데 느닷없이 나타난 유튜버가 조 두순을 우리 앞에 끄집어내 다시 묻고 있다. 아동 성폭행범죄를 어 떻게 처벌할지, 죗값을 치르고 돌 아온 성폭행범과는 어떻게 지낼 것인가. 조두순 사건 당시 모두가 치를 떨었지만 정작 우리는 그가 갇혀있는 12년 동안 아무것도 준
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두순 집 앞에 24시간 카메라 를 들이대는 유튜버들에겐 조두 순 처벌이 부족했다는 분노가 밑 바탕에 깔려 있다. 실제로 검찰은 12년 전 조두순을 형법상의 강간 죄로 기소했다. 조두순 사건 발생 5개월 전 13세 미만 아동에 대한 성범죄는 더 무겁게 처벌하는 성 폭력방지법이 개정됐는데도 말이 다. 법원은 한술 더 떠 술에 취해 저지른 범죄라며 주취(酒臭)감경 해 12년 형을 선고했다. 최고 무기 징역형에 처할 수 있던 성폭행범 을 솜방망이 처벌한 사법체계에 대한 불만이 유튜버의 난동 배경 이다. 최근에도 법원은 아동 성착 취물로 수익을 얻은 손정우에 대 한 미국 송환을 불허하는 등 사
회적 눈높이에 못 미치는 처벌을 계속하고 있다. 조두순 집 앞의 밤낮을 가리지 않는 시위는 다시 사회로 돌아온 성폭행범에 대한 준비 부족을 그 대로 드러내고 있다. 조두순 출 소가 다가올수록 안산 시민이 불 안해했던 것도 안전망이 부실하 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 기 때문이다. 그나마 우리는 지난 해 4월 조두순 법을 만들었다. 성 폭력범을 1 대 1로 보호 관찰하 는 제도다. 하지만 재범 가능성이 높은 고 위험군 성폭행범 200명을 선별한 법무부는, 정작 이들을 관리하는 보호관찰관은 26명밖에 확보하지 않았다. 또 출소 후 재범 위험성 이 높은 강력 범죄자를 일정 기
간 관리 시설에서 생활하도록 하 는 보호수용제를 둘러싼 논의는 한 발도 나가지 못했다. 성범죄자 치료냐 이중처벌이냐는 논란 속 에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야 하지 만 논의 자체가 멈춰 서있다. 조두순의 집 앞에선 아직도 일 부 유튜버가 24시간 카메라를 들 이대고 담벼락을 기어오른다. 성 폭력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에 대 한 합의도, 죗값을 치르고 돌아온 범죄자의 재범 방지 대책도 게을 리한 사이 사인(私人) 간 낙인찍 기가 횡행하는 것이다. 박찬걸 대 구가톨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단언한다. “낙인찍기는 범죄자를 고립시켜 오히려 범죄 유혹에 빠 지게 하는 부정적 효과를 낸다.” 장정훈 사회2팀장
종합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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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더나 백신 300만 명분 이르면 다음주 초 접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세계 최초로 화이자 백신 접 종을 시작했던 영국 정부가 14일(현지시 간) 런던의 봉쇄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상향했다.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바이 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경제 봉쇄는 계속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맷 핸콕 보건부 장관은 이날 의회에 “ 지난 3주간 런던과 잉글랜드 남부 지역에 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했다”며 “런던 과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의 봉쇄 조치를 기존 2단계에서 최고 수준인 3단계로 올 리겠다”고 알렸다. 이번 조치는 16일 발효 된다. 이에 따르면 불필요한 지역 간 이동 은 금지되고 식당·카페·술집 등은 배달과 포장 영업만 가능하다. 호텔, 영화관, 박 물관 등은 문을 닫는다. 영국 정부가 최고 수준 봉쇄에 돌입하 는 이유는 코로나19 변종이 발견되고 있 어서다. 영국 정부는 1000건 이상의 바이 러스 변종 사례를 발견했는데, 이들의 확 산 속도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빨랐다. 단
18일 사용승인 땐 전국 3285곳 배송 영국 “변종코로나 1000건, 봉쇄 강화” 캐나다, 영·미 이어 화이자백신 접종 변종 바이러스가 더 심각한 질병을 유 발하거나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을 무력화 할 가능성은 작다고 핸콕 장관은 밝혔다. 영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둘째로 화이 자 백신 접종에 나선 미국도 일부 지역에 서 전면 봉쇄 조치가 가시화됐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백신 접종을 시작 한 당일인 14일 “입원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조만간 배달과 포장을 제외한 영업을 제한하는 완전 폐쇄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이날 뉴욕 퀸스에 있는 노스웰 롱아일 랜드 주이시 병원의 간호사 샌드라 린지 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 았다. 미국에선 화이자 백신에 이어 모더 나 백신도 조만간 접종될 전망이다. 백악 관 백신 태스크포스의 구스타프 퍼나 육
군 군수사령관은 이날 “600만 회분(300 만 명분)가량의 모더나 백신 배송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백신 운송 업체가 전국 3285곳으로 향할 모더나 백 신을 이미 확보했다. 이들 백신은 미국 식 품의약국(FDA)이 이르면 18일 긴급사용 을 승인해 다음주 초 접종을 시작한다고 뉴욕타임스가 15일 전했다. 영국·미국에 이어 셋째로 화이자 백신 접종에 돌입한 나라는 캐나다다. 14일 퀘 벡시의 한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89세 할 머니 지젤 레베크가 캐나다 내 첫 접종 자가 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인구 약 3770만 명인 캐나다가 구매하기로 합의한 화이자 백신은 전 국민이 맞을 수 있는 최대 7600만 회분이다. 하지만 대규모 물 량 확보에 성공한 캐나다에서도 우려가 나온다고 CNN은 전했다. 각국이 백신 확보를 놓고 극심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서다. 애니타 아난드 캐나다 조달부 장관 은 14일 “우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경 쟁적인 국제 환경에 대처하고 있다”며 “
크리스토퍼 밀러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첫날인 14일 메 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월터 리드 군병원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백신 조기 투약분을 가져오기 위해 강력 하게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20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 종을 시작한다. 싱가포르도 14일 화이자
[로이터=연합뉴스]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리셴룽 총리는 “ 연말에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임선영·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두 줄 뜨면 양성, 한 줄이면 음성, 신속항원검사 15분 만에 결과 면봉으로 검체 채취, 시약과 혼합
지난 9일 에스디바이 오센서에서 연구원이
진단 도구에 3방울 떨어뜨려 확인 “한 줄만 나왔네요. 음성입니다.” 15일 오전 10시 경기도 수원시 에스디 바이오센서 본사를 찾아가 신속항원 진단 키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검사를 받았더니 15분 만에 결과가 나왔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신 속항원 진단키트 제조·판매 허가를 받았 다. 신속항원검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올 때 우리 몸의 면역반응으 로 인해 생기는 항체를 검사하는 방법이 다. 진단 도구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검 사가 가능하고, 30분 이내에 결과가 나온 다는 것이 장점이다. 임신 테스트기를 연 상시키는 진단 도구는 4g에 불과할 정도
신속항원 진단키트를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로 가볍다. 검사 방식은 간단하다. 멸균 면봉을 코 에 넣어 검체를 채취한 뒤 시약이 담긴 추출 용액 튜브에 넣고 5회 이상 휘젓는 다. 그다음 튜브를 새지 않게 잘 잠그고 진단 도구에 세 방울을 떨어뜨린다. 검체
혼합액이 진단 도구 내 결과창으로 퍼져 가는 걸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결과창 C 선에만 줄이 나타나면 음성, C선과 T선에 모두 줄이 뜨면 양성이다. 이때 희미하게 줄이 보여도 의미 있는 결과로 해석한다. 체내 바이러스 양이 많은 감염 초기에 사
용해야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선별진료소에서는 비용이 무료다. 응급 실·중환자실·의료취약지 등에선 건강보험 50%가 적용돼 본인부담금은 약 8000원이 다. 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일반 의료기 관에서도 비급여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준황 에스디바이오센서 센서개발2·4 팀 팀장은 “현장에서 바로 검사할 수 있 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며 “다만 신속 항원검사로 음성이 나왔다고 해도 주기적 으로 몸을 관리한다고 생각하며 계속 검 사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14일부터 수도권 임시 선 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 방식을 사용 하기 시작했다. 신속항원검사를 3만5000 원에 해준다고 홍보한 서울의 한 이비인 후과 관계자는 “검사가 편리하다 보니 신
속항원검사를 받으려는 분이 많다”고 전 했다. 방역당국은 신속항원검사는 ‘위음성( 가짜 음성)’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기존 ‘PCR 검사법’(콧속 분비물 유전자증폭 검사법)의 보조수단이라는 입장이다. 임 시 선별진료소에서 피검사자가 선택 가 능한 세 가지 방식 중 검사 정확도를 고 려해 콧속 분비물 PCR→타액 PCR→신 속항원검사 순으로 권장한다. 특히 조금 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동 선이 겹친다면 가장 정확도가 높은 콧속 분비물 PCR 방식으로 검사를 받는 게 좋 다. 만약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면 반드시 PCR 검사를 추가로 받아 감염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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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US오픈 우승
12월 12월 16일16일 수요일 단기 4353년 (음력 11월2020년 2일) 2020년 수요일
희망이 필요할 때 김아림, 22년 만에 US오픈 드라마 1998년 7월 7일. US여자오픈에서 연못 가에 떨어진 골프공을 ‘맨발의 투혼’으 로 쳐내며 우승한 박세리(당시 21세)는 IMF 외환위기로 신음하는 한국인에게 희망을 안겼다. 22년 뒤,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겨워하 는 한국에 데자뷔의 낭보가 날아왔다. 김아림(25)이 15일(한국시간) 미국 텍 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클럽에서 벌 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3언더파 281 타로 고진영(25) 등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여자골프 최고 권위의 US여 자오픈에서 첫 출전자가 우승한 건 김아 림이 역대 다섯 번째다. 그의 우승은 코 로나19로 더 추운 겨울을 보내는 국민에 게 따뜻한 위로가 됐다. 김아림은 어릴 적 수영, 농구, 태권도, 육상 등 안 해 본 운동이 없었다. 덩치도 크고 운동신경이 좋아 조금만 해도 쑥 쑥 늘었다. 그래서 재미가 없었다. 김아 림은 “골프는 해도 잘 안 되기 때문에 도 전해 보고 싶었다”고 기억했다. 그와 동 갑내기인 고진영, 김효주 등은 어릴 때 부터 프로처럼 잘했다. 김아림은 한참 뒤였다. 김아림은 “성적이 안 좋으면 속 상하지만 충실히 연습하면 언젠가는 빛 을 볼 것이라고 믿었다”면서 “눈 뜨면 골프를 생각할 수 있어서 좋고, 자면서 도 좋았다. 사람들이 ‘그렇게 좋으냐’며 이해하지 못할 정도였다”고 회고했다. 키 175cm에 장타를 치는 김아림 은 2016년 KLPGA 투어에 입문했고, 2018년 첫 우승을 했다. 박성현을 이을 차세대 스타로 꼽혔다. 장타만큼 주목 받은 게 그의 밝은 미소와 배꼽 인사다. 팬들이 박수를 보내면 마치 유치원 꼬 마가 그러듯 두 손을 배 위에 놓고 인사 한다. 김아림은 지난해 10월 암초를 만났다.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에서 벙커에 깊
제17219호 43판
써도 문제가 없다. 김아림은 남자 선수 처럼 헤드스피드가 빠르고 어택앵글이 날카로워 빨리 해어진다. 그렇다 해도 3 개월은 너무 빨랐다. 박 팀장은 “연습을 독하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US여자오픈은 드라마틱했다. 선두와 5타 차 9위로 최종라운드를 시 작한 김아림의 우승은 어려워 보였다. 김아림은 마지막 세 홀을 버디-버디-버 디로 한 타 차 우승했다. 김아림 “피해 안주려 마스크 쓰고 경기
김아림이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클럽에서 벌어진 US여자오픈 최종라운드 1번 홀 랜선 응원 모니터 앞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김아림은 “내가 걸리는 건 상관없지만 다른 사람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도 있다”며 경기 내내 마스크를 썼다.
이 박힌 공을 경기위원의 허락을 받고 코로나로 예선 무산돼 출전 행운 꺼내 확인했다. 제자리에 놓을 때 원래 김, 첫 참가자 5번째 US오픈 우승 있던 자리보다 좋은 곳에 놓고 쳤다는 5타 차 선두 최종 라운드서 뒤집어 주장이 제기됐다. 시청자 제보 등으로 “내 우승, 누군가의 기쁨 됐으면” 논란이 됐다. 함께 있던 경기위원이 문제없다고 유 권해석해 김아림이 책임질 일은 없다. 그러나 그는 “동료 선수와 협회 등에 피 숫자로 본 김아림 US여자오픈 우승 해를 준 것 같아 책임져야 한다”며 기권 했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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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외환 위기 때 ‘맨발의 투혼’
골프는 멘털 스포츠다. 이후 김아림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 올해는 코로나19까 지 겹쳤다. 우울한 2020년이었다. 그의 미소와 배꼽 인사가 점점 줄었다. 올해 그의 상금랭킹은 21위까지 떨어졌다. 메이저대회는 대부분 여름에 열린다. 해가 가장 길 때, 가능한 한 많은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한다. 올해 US여 자오픈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2월에 열렸다. ‘12월의 US여자오픈’은 ‘8월의 크리스마스’만큼 모순적인 말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첫 우승을 US여자오픈에서 거둔 스무 번째 선수
5번째 7번째 10 3번째 11번째
US여자오픈에 처음 출전해 우승한 다섯 번째 선수 일곱 번째 최종일 5타 차 역전 (최다타수 차 역전 타이기록)
LPGA 열 번째 비회원 우승 LPGA투어 카드 없이 US오픈 우승한 세 번째 한국선수 (2011년 유소연, 2015년 전인지) US여자오픈 우승 11번째 (한국 선수 메이저대회 우승 34번째)
[AP=연합뉴스]
김아림으로서는 이 모순이 행운이었 다. 김아림이 이전에 US여자오픈에 참 가한 적은 없다. 지역예선이 KLPGA 투 어 일정과 겹치거나 US여자오픈에 다 녀올 경우 시차 적응 문제 등으로 국내 투어에서 어려움을 겪을까 우려해서다. 올해는 12월 US여자오픈이라 문제가 없었다. 김아림에겐 자동출전권도 나왔 다. 디 오픈이나 US오픈 등 오픈(open) 이라는 이름이 붙은 대회는 말 그대로 열린 대회다. 지역예선 등을 통해 문호 를 활짝 열어두고 누구든 참가해 실력 을 겨루자는 뜻이다.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지역예선이 열리지 못했다. 주최 측은 평소 세계랭 킹 50등까지 주던 출전권을 75위까지로 늘렸다. 김아림은 70위였다. 그의 아이언을 후원하는 미즈노의 피 팅 담당 박재홍 팀장은 US여자오픈 출 전을 앞두고 김아림의 클럽을 보고 놀 랐다. 3개월 만에 클럽 페이스가 닳았기 때문이다. 여성 프로의 경우 아이언을 1~2년을
김아림은 닥치고 공격 스타일은 아니 다. 이미 10대 때 “나는 복싱으로 치면 핵펀치를 가진 아웃복서다. 수비적으 로 경기하지만, 확신이 설 때면 공격한 다”고 했다. 버디를 잡은 마지막 세 홀에 서 드라이버를 한 번도 안 쓴 게 특이하 다. 그는 우드와 하이브리드로 티샷했 다. 언제 참을지, 언제 공격할지 냉정하 게 판단하고 경기했다. 김아림은 우승 인터뷰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을 동경했다”고 했다. 놀랍게 도 이날 소렌스탐이 USGA 관계자를 통해 김아림에게 영상통화로 “잘했다. 우승을 즐겨라”고 축하해 줬다. 김아림 은 환호성을 지르며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해요!”라고 인사했다. 골프 여제 소렌스탐은 25세 때 US여 자오픈으로 LPGA 투어 첫승을 거두고 72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김아림도 25세 에 US여자오픈에서 첫 LPGA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림은 왜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 했느냐는 질문에 “내가 걸리는 건 무섭 지 않은데, 다른 누구에게 피해를 줄 수 도 있어 마스크 쓰고 치는 연습을 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의 우승이 누군 가의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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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공수처법 시행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종합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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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비리 막자던 문 대통령, 법 공포 땐 “공수처로 검찰 통제” “검찰 잘못에 책임 물을 수 있는 장치” 야당 비토권 없애놓고 “정치적 중립” 정의당 “이미 독립성·중립성 상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공수처는 검찰 에 대한 민주적 통제 수단으로 의미가 크 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등이 고위공 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에 대한 ‘야당 비토권’을 삭제한 채 일방적으로 처리한 개정 공수처법 공포안을 이날 국무회의 에서 의결하면서다. 법은 직후 공포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공수처는 검 찰의 내부 비리와 잘못에 대해서도 엄 정하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제도적 장 치가 될 수 있다”며 “지금까지는 그런 (검찰 통제) 장치가 전혀 없었다”고 했 다. 이어 “저도 지난 대선뿐 아니라 2012 년 대선에서도 공수처를 공약했다”며 “그때라도 공수처가 설치됐더라면 박 근혜 정부의 국정 농단은 없었을지 모 른다”고 했다. 문 대통령이 ‘박근혜 국정 농단’을 거 론한 것처럼 공수처의 주요 설립 취지는 권력형 비리 차단이다. 대통령도 포함해 서다. 문 대통령도 이를 공식 석상에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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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공포 안 의결에 앞서 “공수처는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수단으로 의미가 크다”며 “검찰의 내부 비리와 잘못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차례 강조했다. 특히 지난 5월 교섭단체 원내대표 청와대 회동에서 주호영 국민 의힘 원내대표가 “많은 국민은 (공수처 가) 검찰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식 하고 있다”고 우려하자, 문 대통령은 “공 수처의 원래 뜻은 대통령 주변의 측근 권
[연합뉴스]
력형 비리를 막자는 취지”라고 답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이날 원고지 10 장 분량에 달하는 모두발언의 상당 부 분을 ‘검찰 견제’에 할애했다. ‘통제’란 사회 단어를 두 번, ‘견제’는 세 번, ‘무소불위 (無所不爲·무엇이든 하지 못할 일이 없
음)’는 두 번 언급했다. “검찰은 그동안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스스로의 잘못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 고 책임을 물을 길도 없는 성역이 돼왔 다는 국민의 비판을 받고 있다”며 “국민 은 검찰의 권한에도 견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뿐이다. 그 점을 검찰도 받아들 이길 바라마지 않는다”면서다. 검찰 권 력 견제를 공수처의 핵심 역할로 인식 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정치적 중립 이 생명”이라면서 “검찰로부터의 독립 과 중립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말도 했다. 또 “현재 제1 야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도 공수처를 2004년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었고, 지금 공수 처를 반대하는 야당의 유력 인사들도 과거에는 공수처를 적극 주장했던 분 들”이라고도 했다. 흔히들 정치적 중립·독립이라면 권 력, 특히 집권 세력으로부터 중립을 말 한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검찰로부터 독립·중립’도 강조했다. 공수처 설치가 여야를 넘나드는 공감대가 있던 사안 이었던 듯한 문 대통령의 발언과 달리, 2004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이 주 장한 공수처는 특별검사가 수사의 주체
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수처도 ‘권 력형 부정부패 추방’이 초점이었다(문 재인, 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 당장 현 정부 아래서도 공수처안은 야당의 비토권을 없애고 사실상 대통령 의중에 따라 구성될 수 있게 변질됐다. 야당에 선 사실상 현 정권에 대한 권력 수사를 막기 위해서라고 반발한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정권의 권력형 비리에 사정의 칼을 하나 더 만드는 것 인데 이것을 어떻게 독재와 연결할 수 있는 것인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 다”고 맞섰다. 이에 대해 야권을 중심으로 “무소불 위 공수처 괴물기관이 탄생했다”(김은 혜 국민의힘 대변인)며 강하게 반발했 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대통령 의 오늘 발언은 유체이탈 수준을 넘어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조차 모르는 경지에 들어섰다”고 비판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도 “(현 공수처는) 이미 독 립성과 중립성을 상실한 상태로 출범하 기 때문에 그저 끝없는 정쟁의 소재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진중권 전 동양 대 교수는 “각하, 노후보장보험 완납을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축하드린다”고 꼬집었다. 강태화 기자 thkang@joongang.co.kr
애 낳으면 300만원, 부부 육육아휴직 아휴직 월최대 최대 600만원 윤석열 징계위 추미애, 페북에 이육사 시 인용한 까닭은 애날 낳으면 300만원, 부부 월 600만원 준다 준다 <생후 12개월 미만 자녀>
‘절정’시구 언급, 현상황 극복 의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 계위원회(징계위) 2차 심의가 진행 중 인 15일 오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페 이스북에 일제 강점기 저항 시인 이육사 의 시 ‘절정(絶頂)’의 시구를 언급한 글 을 올렸다. 추 장관이 현 국면을 혹독한 고통의 상황에 비유하며 극복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운을 뗐다. 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외침! 주요 겨울은 정책 강철 추 장관은 이날 ‘과천 산책로에서’라 이어 “이육사의 2022년부터 영아수당그러네요! 월 30만원 지원 는 제목의 글에서 “매서운 겨울바람입 로 된 무지갠가보다. 꺾일 수 (2025년까지 월 50만원 단계적 인상) 임신·출산 니다. 낙엽 진 은행나무는 벌써 새봄에 없는 단단함으로 이겨내고 단련되어 전후 지원 임신·출산 진료비 60만 100만원, 싹 틔울 때를 대비해 단단히 겨울나기 야만 그대들의 봄은 도입 한나절 볕에 꺼지 출산 바우처 200만원 를 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그저 맺어지 는 아지랑이가 아니라3개월 늘 머물 수 있는 3+3 육아휴직제(부모 육아휴직 시 월 무지개로 최대 300만원 지원) 것입니다”라고 는 열매는 없기에 연년세세 배운육아휴직 대로 강철 나타날 확대 육아휴직 소득대체율 통상임금 50 80%, 칼바람 속에 우뚝 나란히 버티고 서서 글을 맺었다. 월 120만 150만원 나목의 결기를 드러내 보입니다”라고 겨울철 산책길에서의 단상을 적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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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교육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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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전용 임대주택 2만7500호 공급, 지원 기준 3자녀 확대
2022년부터 3자녀 이상 일정 소득 이하 가구 셋째 자녀 등록금 지원 자료: 관계부처 합동
며 추 장관이 자신의 처지를 빗대 검찰 0.9 깨진 합계 출산율 개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단위: 명(가임여성 1명당 기준) 분석이 나온다. 이 게시물에는 약 30분 만에 “이육사의 시를 인용하면서 하시 0.98 는 말씀에서 악의 세력에 굽히지 않겠 0.92 다는 결연한 의지가 돋보여서 걱정이 0.84 한시름 덜어진다” 등 응원 댓글이 200 여 개 달렸다. “소설 쓰시네” 등 부정적 댓글도 보였다. 2018년
2019 2020년 (3분기 기준, 잠정) 자료: 통계청
추 장관은 이날 오후 6시15분쯤 과천 육아휴직자 꾸준히 늘어 윤 총장에 법무부 청사에서 퇴근했다. 단위: 명 대한 검사징계위 심의가 진행 중일 때 10만5165 9만108 였다. 추 장관은 전체 “징계위 결과를 어떻게 보느냐” “징계를 의결하면 바로 청구할 6만9591 것이냐” 등 대기 중이던 취재진의 질문 에 묵묵부답으로 청사를 떠났다. 3만5400
김은빈 기자 2만2297 kim.eunbin@joongang.co.kr 1만2042 남성
502
2293
2009년
2013
2017
2019
자료: 고용노동부
먼저 고용보험 이들을 8월 출산 직장인 늘고는 있지만,2025년 아직 대한다. 성과를늘어난다. 내야 할텐데 양가12만명 부모 아빠 저출산위 4차 예정인 기본계획 확정홍모(33) 내년 자녀 이상 다자녀가 돼 체계로 큰 평수로 옮기 받을 육아휴직이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600만원으로 정부는 내년 8월 출산 직장인 저출산위 4차예정인 기본계획 확정홍모(33) 복직해 편입한 뒤 향후 육아휴직 급여 혜택을 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아이를 낳고 1년 갈 길이 멀다. 육아는 여전히 대부분 엄 가 지방에 살아 아이 봐줄 형편이 안 된 정도가 추가로 휴직을 이용할 것이라 까지 육아휴직자를 현재의 두 배인 약 길 원할 때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아이를 낳고 1 2022년부터 영아수당 월 30만원 2022년부터 영아수당 월 30만원 년 정도 일을2025년까지 쉬면서 직접 두 돌보고 육아휴직자 배로싶
은데 계약직이라 육아휴직을 할지 말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육아휴직을 하 면 계약기간이 만료될 수도 있어서다. 홍씨는 “계약을 연장하려면 덜 쉬고 일 찍 복직해 성과를 내야 할텐데 양가 부 모가 지방에 살아 아이 봐줄 형편이 안 된다”며 “남편이 휴직하면 좋겠지만 그 러기도 어려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 겠다”고 말했다. 2030 젊은 맞벌이 부부는 홍씨처럼 출산과 동시에 육아 부담에 맞닥뜨린 다. 아빠 육아휴직이 늘고는 있지만, 아 직 갈 길이 멀다. 육아는 여전히 대부 분 엄마 몫이다. 한국이 OECD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출산율 0명대’ 국가로 기록된 이유이기도 하다. 정부가 짧게라도 부모가 함께 육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 로 영아를 둔 부모가 휴직하면 월 최 대 6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홍 씨가 육아휴직을 쓸 경우 혜택을 보 게 된다. 또 2022년부터 어린이집을 보 40판 내지 않는 제17219호 0~1세에게 월 30만원의 영 아수당을 지급한다. 대통령 직속기구
기업 장려금도 월 30만�200만원
정도 일을 쉬면서 직접 돌보고 싶은데 육아휴직자육아휴직을 2025년까지 두말지 배로결정 계약직이라 할지 하지 못하고 있다. 육아휴직을 하면 계 기업 장려금도 월 30만→200만원 약기간이 만료될 수도 있어서다. 홍씨 는 “계약을 연장하려면 덜 쉬고 일찍
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이 같은 내 용을 담은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 본계획(2021~2025)’을 15일 국무회의에 서 확정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은 15일 브리핑에서 “남녀가 함께 돌보 는 문화를 확산하고 장기적으로는 일 과 삶이 공존하는 사회로 혁신해 나가 고자 하는 것이 4차 계획의 기본 틀” 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생후 12개월이 안 된 자 녀를 둔 부모가 3개월씩 육아휴직을 쓸 경우 첫 달 200만원, 둘째 달 250만원, 셋째 달 300만원 식으로 각각 최대 300 만원(통상임금 100%)까지 지원한다. 지 금은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 모두 육 아휴직하면 두 번째 사용자(대개 아빠) 는 최대 250만원, 먼저 휴직하는 엄마 는 최대 150만원을 받았다. 이 액수가
다”며 “남편이 휴직하면 좋겠지만 그러 고 추산했다. 기도 어려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 다”고 부모말했다. 중 한 사람만 휴직하더라도 이 2030 맞벌이 부부는 전보다 젊은 육아휴직 급여를 더홍씨처럼 받을 수 출산과 동시에 육아 부담에 맞닥뜨린다. 있다. 첫 3개월 이후 9개월간 육아휴직
급여의 소득대체율과 한도를 각각 현 행 50%, 120만원에서 80%, 150만원으 로 올린다. 기업 입장에서도 휴직을 독 려할 수 있게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근 로자가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썼을 때 기업은 지원금으로 월 200만원씩 석 달간 받는다. 기존 30만원에서 대 폭 오른 액수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육아휴직자는 10만5165명으로 남성이 21.2%(2만2297명)이다. 학습지교사·프리랜서에도 혜택 지금은 고용보험 가입자만 육아휴직 대상이다. 앞으로 전체 취업자의 절반 가량 차지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보 험설계사·학습지교사·골프장캐디 등)와 예술인·프리랜서·자영업자 등 소득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쓸 수 있도록 확 대한다. 먼저 고용보험 체계로 이들을 편입한 뒤 향후 육아휴직 급여 혜택을
마 몫이다. 한국이 OECD 회원국 가운 20만명으로 늘린다는 게 정부 목표다. 데 2022년부터 유일하게 ‘출산율 0명대’보내지 국가로않고 기 어린이집에 록된 이유이기도 하다.0~1세에게 영아수 가정에서 양육하는 정부가 부모가 육아 당을 준다.짧게라도 약 3조원을 들여함께 일단 30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 만원으로 시작하고 2025년 50만원까지 로 영아를 둔올린다. 부모가현재 휴직하면 월최 단계적으로 양육수당으 대 지원하기로 했다.만홍씨 로 600만원까지 만 0세(24만3000명) 20만원, 1세 가 육아휴직을 쓸 경우 혜택을 보게 (17만9700명) 15만원씩 주는데 이 된 수 다. 또 2022년부터 어린이집을 보내지 당이 대폭 오르는 셈이다. 다만 어린 않는 0~1세에게 월 30만원의 영아수당 이집에 보낼 경우 영아수당은 지급하 을 지급한다. 대통령 직속기구인 저출 지 않는다. 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 은 ‘제4차 기본계획 다자녀 전용저출산·고령사회 임대주택 2만7500호 공급 (2021~2025)’을 15일 국무회의에서 임신했거나 출산한 여성이 병원확정 진 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료비로 쓸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임신· 브리핑에서 돌보는 문화 출산 진료비“남녀가 바우처)함께 한도도 60만원에 를 장기적으로는 삶이200 공 서 확산하고 100만원으로 인상하고,일과 이외에 존하는 혁신해 나가고자 것 만원의 사회로 바우처를 추가로 준다. 하는 사용처 이 계획의 기본 틀”이라고달리 말했다. 가 4차 제한된 국민행복카드와 자유 정부는 우선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롭게 쓸 수 있다. 아이를 낳으면 의료 독려하기 생후 12개월이 안된자 비와 초기위해 육아비용으로 300만원을 지 녀를 둔 부모가 3개월씩 육아휴직을 원하겠다는 얘기다. 다자녀 혜택도 쓸 늘 경우 첫 달다자녀 200만원, 둘째 달 250만원, 셋 려 간다. 가구 전용 임대주택을 째 달 300만원 식으로 각각 최대 300만 내년부터 2025년까지 2만7500가구 공 원(통상임금 100%)까지 지원한다. 지금 급한다.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데 2 은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 모두 육아휴 직하면 두 번째 사용자(대개 아빠)는 최 대 250만원, 먼저 휴직하는 엄마는 최대 150만원을 받았다. 이 액수가 600만원으 로 늘어난다. 정부는 12만명 정도가 추 가로 휴직을 이용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부모 중 한 사람만 휴직하더라도 이 전보다 육아휴직 급여를 더 받을 수 있 다. 첫 3개월 이후 9개월간 육아휴직급 여의 소득대체율과 한도를 각각 현행 50%, 120만원에서 80%, 150만원으로 올린다. 기업 입장에서도 휴직을 독려 할 수 있게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근로 자가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썼을 때 기 업은 지원금으로 월 200만원씩 석 달간 받는다. 기존 30만원에서 대폭 오른 액 수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육아휴직 자는 10만5165명으로 남성이 21.2%(2만 2297명)이다. 학습지교사프리랜서에도 혜택
지금은 고용보험 가입자만 육아휴직
받을 있게공공임대주택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 또수 낡은 가운데 소형 까지 육아휴직자를 현재의 두 배인 평형 2세대를 1세대로 리모델링해 약 다 20만명으로 늘린다는 게 정부 목표다. 자녀 가구에 우선 지원한다. 중위소득 2022년부터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20% 이하 3자녀 이상 가구에 연간 최 가정에서 양육하는 영아수 대 520만원까지 주던0~1세에게 등록금을 셋째 자 당을 준다. 3조원을 들여 일단 30만 녀부터 전액약지원한다. 원으로 시작하고 50만원까지 단 일각에선 기존2025년 정책 혜택을 넓히긴 계적으로 올린다. 현재 양육수당으로 했으나 가족 지원에 초점을 맞추다 보 만 0세(24만3000명) 20만원, 만 1세(17 니 청년 관련 정책은 상대적으로 부족 만9700명) 15만원씩 주는데 이 수당이 하다고 지적한다. 이상림 한국보건사회 대폭 오르는 셈이다.“최근 다만 집값 어린이집에 연구원 연구위원은 상승으 보낼 경우 영아수당은 지급하지 않는다. 로 주거 문제가 심각해졌다. 출산 관련
최악의 환경이 조성됐는데 이번 대책을 다자녀 전용 임대주택 보면 그런 부분에서2만7500호 절박함이 공급 안 보인 임신했거나 출산한 여성이 병원 진료 다”며 “개별 사업들로 구성된 기본계획 비로 쓸 수현 있는 국민행복카드(임신·출 만으로는 상황을 타개하기에 한계가 산 진료비 바우처) 한도도 60만원에서 있다”고 했다.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 100만원으로 인상하고, 이외에조치로 200만원 위원회 부위원장은 “특단의 한 의 바우처를 추가로 준다. 사용처가 제 꺼번에 해결할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했 한된 국민행복카드와 달리 자유롭게 쓸 다. 정책의 틀을 유지하면서 빠진 부분, 수 있다.부분을 아이를 채워 낳으면 의료비와 초기 부족한 국민 모두 정책을 육아비용으로 300만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게지원하겠다 중요하다고 는 얘기다. 다자녀 혜택도 늘려 간다. 다 봤다”고 말했다. 자녀 가구 전용 임대주택을 황수연 내년부터 기자 2025년까지 2만7500가구 공급한다. 공 ppangshu@joongang.co.kr 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데 2자녀 이상 다자녀가 돼 큰 평수로 옮기길 원할 때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낡은 공공임대주택 가운데 소형 평형 2세대를 1세대로 리모델링해 다 자녀 가구에 우선 지원한다. 중위소득 20% 이하 3자녀 이상 가구에 연간 최대 520만원까지 주던 등록금을 셋째 자녀 부터 전액 지원한다. 일각에선 기존 정책 혜택을 넓히긴 했으나 가족 지원에 초점을 맞추다 보 니 청년 관련 정책은 상대적으로 부족 하다고 지적한다. 이상림 한국보건사회 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집값 상승으 로 주거 문제가 심각해졌다. 출산 관련 최악의 환경이 조성됐는데 이번 대책을 보면 그런 부분에서 절박함이 안 보인 다”며 “개별 사업들로 구성된 기본계획 만으로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했다.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 부위원장은 “특단의 조치로 한 꺼번에 해결할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했
A10 오피니언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26OPINION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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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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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차 사고 후 발목 아픈데, 딱 맞는 병원 어떻게 찾지? 차 사고 후 발목 아픈데, 딱 맞는 병원 어떻게 찾지? 기’ 서비스가 도움이 된다고 했다. 기’ 서비스가 도움이 된다고 했다. 지 회사원 이모(48·서울 강남구)씨는 이모(48·서울 지 난 회사원 2월 교통사고를 당해 강남구)씨는 오른쪽 발목을 난 2월 교통사고를 발목을 크게 다쳤다. 수술을당해 받고오른쪽 어느 정도 회 크게 다쳤다. 수술을 받고 어느 정도 회 복했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 지 복했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 지 난달 날씨가 쌀쌀해지자 발목이 욱신거 난달 날씨가 쌀쌀해지자 발목이 욱신거 리는 등 증세가 심해졌다. 코로나19 때 리는 등 증세가 심해졌다. 코로나19 때 문에 사람 많은 대형병원 가기가 꺼려진 문에 사람 많은 대형병원 가기가 꺼려진 다. 월 2~3회 병원에 가야 할 건데, 집에 다. 월 2~3회 병원에 가야 할 건데, 집에 서 너무 멀어도 곤란하다. 집 근처 아파 서 너무 멀어도 곤란하다. 집 근처 아파 트트상가 관 상가정형외과를 정형외과를 가려다 가려다 경력이 경력이 관 절절치료에 치료에적합하지 적합하지 않아서 않아서 포기했다. 포기했다.
신성식의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레츠 고 9988
복지전문기자 복지전문기자
중병 걸리면 병원 어떻게 선택하나 중병 걸리면 병원 어떻게 선택하나 동네의원 추천 21.4% 동네의원 추천 21.4% 본인 선택 67.8% 본인 선택 67.8% 기타 10.8% 기타 10.8%
본인이나 가족이 병에 걸리면 어느 병원 본인이나 가족이 병에 걸리면 어느 병원 에 가야 할지 막막하다. 어느 의사가 잘 에 가야 할지 막막하다. 어느 의사가 잘 보는지, 비싸지는 않은지, 언제 진료를 보는지, 비싸지는 않은지, 언제 진료를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한 게 한두 가지가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먼저먼저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지만 아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지만 정리가 잘 안 된 정보가 넘친다. 헤매다 정리가 잘 안 된 정보가 넘친다. 헤매다 안 되면 주변에 물어본다. 친인척 중에 안 되면 주변에 물어본다. 친인척 중에 의사나 간호사가 있으면 염치불구하고 의사나 간호사가 있으면 염치불구하고 물어본다. 병원 찾기는 깜깜이와 다름 물어본다. 병원 찾기는 깜깜이와 다름 심평원 심평원병원찾기 병원찾기서비스 서비스 넉달 없다.없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고혈압·암등 등18개 18개선택 선택 지원 고혈압·암 는 의료 활동 범위가 매우 넓다. 는 의료 분야분야 활동 범위가 매우 넓다. 그그 유일공적 공적서비스, 서비스,질환 질환 적어 한계 유일 한계 물었다. 에게에게 물었다.
우수병원 전국 고루 분포 우수병원 전국 고루 분포
주요 질환 우수 병원 단위: 개
주요 질환 우수 병원 단위: 개 고혈압 6162 당뇨병 고혈압
6162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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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자료: 서울대병원, 대국민인식조사
자료: 서울대병원, 대국민인식조사
관절 안과
어디갈지 갈지잘잘몰라 몰라 수도권으로 집중 어디 수도권으로 집중
천식
위암 위암
18 산부인과
12
9 척추
9 척추
한방척추
한방척추
101
18 산부인과
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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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6 혈액투석
1676 혈액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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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대장암
8 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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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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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대표 암 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
호남의 대표 암 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
이 암 수술을 하고 있다. [사진 화순전남대병원]
이 암 수술을 하고 있다. [사진 화순전남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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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유방암 87 87 107 유방암 84 관상동맥우회 66 84 관상동맥우회 66
에게 유용하다. 전남전남대병원 화순 전남대병원 에게 유용하다. 전남 화순 은 비수도권에서 암 치료병원이 은 비수도권에서 유명한유명한 암 치료병원이 급성기뇌졸증 142 급성심근경색 71 급성기뇌졸증 142 급성심근경색 71 다. 교통이 좋지데도 않은탄탄하게 데도 탄탄하게 자 다. 교통이 좋지 않은 자 수도권상급병원 상급병원 진료받은 비수도권 수도권 진료받은 비수도권 환자환자 증가증가 폐렴폐렴 242 242 난임시술의료 난임시술의료 281 281 리를 잡았다. 그 배경에는 심평원의 암 리를 잡았다. 그 배경에는 심평원의 암 단위:%% 단위: 요양병원222 222 응급의료 요양병원 응급의료 405 405 14 14 11.6 11.6 수술 평가가 있다. 병원 서상우 수술 평가가 있다. 이 병원이서상우 팀장 팀장 10.6 10.6 재활의료 107 107 재활의료 26 전문병원 26 전문병원 8.2 8.2 은 “우리 병원 환자의 70%가 70%가 광주·전남 은 “우리 병원 환자의 광주·전남 지역별 우수 병원 단위: 개 외래환자 래환자 환자 자 입원환자 원환자 자 지역별 우수 병원 단위: 개 외래환자 래환자 환자 자 입원환자 원환자 자 거주자이다. 지역 환자의 비율이 비율이 매우 매우 거주자이다. 지역 환자의 2008년 2018년 서울서울28762876 경기 경기3125 3125 2008년 2018년 의사 선택 돕게 대폭 강화해야 -병원을 어떻게 찾아야 하느냐. 높다. KTX 개통 이후에도 환자가 수도 의사 선택 돕게 대폭 강화해야 -병원을 어떻게 찾아야 하느냐. 높다. KTX 개통 이후에도 환자가 수도 자료: 자료: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인천인천 816 816 강원 강원433 433 “엊그제 친척이 갑자기 잘 걷지 못하 권으로 유출되지 않았고, 오히려 수도 “엊그제 친척이 갑자기 잘 걷지 못하 권으로 유출되지 않았고, 오히려 수도 482 충북 482 권에서 소문 듣고 온다”고 말한다. 서 팀 충북 430 430 대전 대전 는데, 어디로 가야 하느냐고 물어왔다. 는데, 어디로 가야 하느냐고 물어왔다. 권에서 소문 듣고 온다”고 말한다. 서 팀 558 충남 567 전북 558 충남 567 전북 정형외과 아는 의사도 없고, 그래서 고 집 근처나 출퇴근 길에 있는 전문병원을 장은 “심평원과 복지부의 질 평가, 환자 542 광주 397 전남 정형외과 아는 의사도 없고, 그래서 고 집 근처나 출퇴근 길에 있는 전문병원을 장은 “심평원과 복지부의 질 평가, 환자 542 광주 397 전남 민하다 결국 인터넷 검색을 추천했다. 떠올렸다. 지인 소개로 건강보험심사평 경험 평가에서 항상 톱에 들었고 이런 714 대구 854 경북 민하다 결국 인터넷 검색을 추천했다. 떠올렸다. 지인 소개로 건강보험심사평 경험 평가에서 항상 톱에 들었고 이런 714 대구 854 경북 인터넷에는 언론에 많이 등장하는 의사 가원의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사이 게 쌓여 환자가 우리 병원을 선택한다” 290 부산 1017 울산 인터넷에는 언론에 많이 등장하는 의사 가원의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사이 게 쌓여 환자가 우리 병원을 선택한다” 290 부산 1017 울산 만 나오는 한계가 있다.” 트를 알게 됐다. 거기서 관절전문병원을 며 “무등산 국립공원을 5분 거리에 두고 199 경남 825 제주 만 나오는 한계가 있다.” 트를 알게 됐다. 거기서 관절전문병원을 며 “무등산 국립공원을 5분 거리에 두고 199 경남 825 제주 세종 54 -적합한 병원을 못 찾으면. 찾아서 진료를 예약했다. 이씨는 “집에 있어 환경이 좋다”고 말했다. 세종 54 -적합한 병원을 못 찾으면. 찾아서 진료를 예약했다. 이씨는 “집에 있어 환경이 좋다”고 말했다. “지역의 큰 병원으로 가거나 수도권 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출퇴근 길에 있 환자의 병원 찾기는 심평원 서비스 “지역의 큰 병원으로 가거나 수도권 조금편하고, 떨어져그리 있지만 출퇴근 길에 있 환자의 병원 찾기는 심평원 서비스 대형병원으로 간다. 거기 가면 알아서 서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 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 서비스도 질 대형병원으로 간다. 거기 믿음이 가면 알아서 편하고,말했다.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 수 있다. 관절·척추·안과·폐렴·혈액투석· 고할만하다. 부산 서구 거주자가 위암 환이 많지 로는않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 서비스도 질 해 줄 것이라는 막연한 있다. 큰 어서 서 좋다”고 한계를 갖고 있다. 안기 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큰 서 이 좋다”고 말했다. 수 있다. 고할만하다. 거주자가 환이“환자가 많지 않은 한계를 갖고 있다. 안기 병원은 오래막연한 기다려야 하고,있다. 상대적으 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관절 천식 같은관절·척추·안과·폐렴·혈액투석· 질환을 잘 보는 데가 나온다. 수술 잘하는 데를부산 찾으면서구 고신대 복음병 위암 종 대표는 큰 병원, 수도권으로 병원은 오래 기다려야 하고, 상대적으 이 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관절· 관절 가령 천식 같은 잘 보는 데가 고혈압 나온다. 원, 수술 잘하는 부산대병원이 데를 찾으면 고신대 복음병 종이유는 대표는병원이나 “환자가 큰 병원, 수도권으로 로 진료비가 비쌀 수도 있다.” 전문병원이다. 복지부가 3년마다 서울질환을 서대문구 연희동의 동아대병원, 나온다. 몰리는 의사 정보가 로 진료비가 수도 있다.” 환자나 가족 전문병원이다. 복지부가 3년마다 가령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고혈압셋 다 원,3회 동아대병원, 나온다. 몰리는 이유는 병원이나 중병에비쌀 걸리면 67.8%가 척추·이비인후과·뇌혈관 등 특정관절· 질환 환자라면 세 곳의 동네의원이 나온다. 연속 1등급부산대병원이 평가를 받았다고 없기 때문”이라며 “심평원의 병원의사 찾기 정보가 중병에 걸리면 67.8%가 환자나 가족 척추·이비인후과·뇌혈관 등등특정 질환 이 환자라면 세3회 곳의 동네의원이 나온다. 셋 다위암 3회말고도 연속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없기가능성을 때문”이라며 “심평원의 이 직접 선택한다. 동네의원 추천으로 이나 진료과목의 의료의 질 7개 항목 중 한 곳은 연속 ‘양호’ 평가를 받 나온다. 대장·유방·폐암 수 서비스가 보여준다. 이를 병원 대 찾기 선택하는 사람은동네의원 21.4%에 불과하다(서 을 평가해 지정한다. 107개가 있다. 돼 곳은 있다. 3회 심평원은 고혈압약 처방 받술 잘하는 알려준다. 한다”고 말한다.보여준다. 안 대표는이를 대 이 직접 선택한다. 추천으로 이나 진료과목의 의료의 질등 7개 항목 았다고 이중한 연속 ‘양호’ 평가를 나온다.데를 위암 말고도 대장·유방·폐암 폭 수강화해야 서비스가 가능성을 울대병원, 대국민인식조사). 한국은 연 을 심평원의 좋은 병원 찾기 서비스는 비율이 80% 심평원은 넘는지, 동일성분 중복 요양병원에 모시고 싶을 때 “진료의 적정성 평가, 환자 말한다. 경험 평가, 선택하는 사람은 21.4%에 불과하다(서 평가해 지정한다. 107개가 있다. 8 일수 았다고 돼 있다. 고혈압약 처방 부모님을 술 잘하는 데를 알려준다. 폭 강화해야 한다”고 안 대표는 간 외래진료 방문횟수가 한국은 17회에 달할 월 시작했지만 아직 활용도가 낮다. 홈 8 일수처방이 등을 따져 ‘양호’ 평 방식으로 검색하면 1등급 받은 싶을 데 간호등급, 의료기관 인증 평가환자 등의경험 정 평가, 울대병원, 대국민인식조사). 연 심평원의 좋은 병원 찾기 서비스는 비율이낮은지 80% 넘는지, 동일성분 중복같은 부모님을 요양병원에 모시고 때 “진료의 적정성 평가, 정도로 의료 이용이 많다. 그만큼 데이 페이지에서 ‘의료정보→지역의료정 가를 한다. 당뇨병도 치료를 지 를 알려준다. 난임시술병원·재활병원· 보를 조합해 최소한 갈 만한 병원만이 간 외래진료 방문횟수가 17회에 달할 월 시작했지만 아직 활용도가 낮다. 홈 처방이 낮은지 등을 따져 ‘양호’ 평 같은 방식으로 검색하면 1등급 받은 데 간호등급, 의료기관 인증 평가 등의 정 터가 많다. 안 대표는 “의료 관련 데이 보→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순으 속적으로 받게 유도하는지, 약 지전문병원도 찾을 난임시술병원·재활병원· 수 있다. 중소병원급 라도 추려줘야 한다”며 “이런갈서비스의 정도로 의료 이용이 많다. 그만큼 데이 페이지에서 ‘의료정보→지역의료정 가를 한다. 당뇨병도 치료를 를 알려준다. 보를 조합해 최소한 만한 병원만이 터가 넘치는 데도 병원 선택을 돕는 장 로 들어가면 된다. 여기서 거주지를 물 처방일수 비율이 높은지 등 이상은 건강보험이 안 되는 1인실 병실 최종 목표는 의료기관보다 의사 선택을 터가 많다. 안 대표는 “의료 관련 데이 보→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순으 속적으로 받게 유도하는지, 약 전문병원도 찾을 수 있다. 중소병원급 라도 추려줘야 한다”며 “이런 서비스의 치가 없다”고 말한다. 그나마 건강보험 선택하고 검색하면 18개 질환 을 따져 평가한다. 료 최저, 최고액을 볼 수 있다. 돕는 것이다. 법령을 보완해서라도 이런 터가 넘치는 데도 병원 선택을 돕는 장 로 들어가면 된다. 여기서 거주지를 물 처방일수 비율이 높은지 등 이상은 건강보험이 안 되는 1인실 병실 최종 목표는 의료기관보다 의사 선택을 안기종 대표 심사평가원의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 을 잘 보는 우수 병원을 찾을 암 같은 중병 평가도 참 암 수술 잘하는 데는 비수도권 환자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가 없다”고 말한다. 그나마 건강보험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심사평가원의2020년 ‘우리12월 지역 좋은 병원 찾 16일 수요일
선택하고 검색하면 18개 질환 을 잘 보는 우수 병원을 찾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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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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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 최저, 최고액을 볼 수 있다. 암 수술 잘하는 데는 비수도권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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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는 것이다. 법령을 보완해서라도 이런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2월의 대구 동성로처럼 서울 광화문을 비워야 산다 2월의 대구 동성로처럼 서울 광화문을 비워야 산다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역학조사를 통한 감염자 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적은 사실상역학조사를 무력화됐다. 환자 급증에 증가하면서 통한 감염자 추 따른 사실상 치료 병상의 부족은 환자 목전에 닥쳤 적은 무력화됐다. 급증에 다. 진단검사(Test)-역학 따른 치료 병상의 부족은추적(Trace)목전에 닥쳤 치료(Treat)를 포함한 ‘방역 전략 3T’ 다. 진단검사(Test)-역학 추적(Trace)중 추적과 치료라는 2개의 카드는 치료(Treat)를 포함한 ‘방역 전략무력 3T’ 화될 위기다. 이제 남은 것은 진단검사 중 추적과 치료라는 2개의 카드는 무력 를 통한 환자 조기 조치인데, 감 화될 위기다. 이제 발견과 남은 것은 진단검사 염 통한 고위험군이나 감염이 많을 를 환자 조기무증상 발견과 조치인데, 감 것으로 예상되는 청장년 염 고위험군이나 무증상연령의 감염이검사가 많을 많지 않아 약발을청장년 받지 못하리라는 것 것으로 예상되는 연령의 검사가 이 필자의 우려다.받지 확진자가 폭증하고 많지 않아 약발을 못하리라는 것 역학 조사가 무력화되는 상황에서 특효 이 필자의 우려다. 확진자가 폭증하고 약은 시민들의 거리두기뿐이다. 병상 부 역학 조사가 무력화되는 상황에서 특효
족은 민간과 공공의 협력적 거버넌스만 이 특효약이다. 족은 민간과 공공의 협력적 거버넌스만 지난 2월 대구에서 신천지 교인들을 이 특효약이다.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쏟아질 지난 2월확진자가 대구에서 신천지 교인들을 때도 병상이 바닥나고 역학조사가 무력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쏟아질 화될 병상이 상황이었다. 하지만 과감한 전수 때도 바닥나고 역학조사가 무력 검사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하는 화될 상황이었다. 하지만 과감한 것을 전수 차단하려고 노력했다. 공공 검사를 통해필사적으로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을 의료기관인 필사적으로 대구의료원과 국립대병원 차단하려고 노력했다. 공공 과 함께 거의대구의료원과 2배의 병상을 국립대병원 민간의료기 의료기관인 관이 담당했다. 과 함께 거의 2배의 병상을 민간의료기 지금 수도권 상황은 여러모로 대구가 관이 담당했다. 겪은 재난의 같은듯 많 지금 수도권데자뷔 상황은같지만, 여러모로 대구가 이 다르다. 비유하자면 당시 대구 겪은 재난의암에 데자뷔 같지만, 같은듯 많 는 전이를 막을 있 이 수술로 다르다. 암세포의 암에 비유하자면 당시수 대구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금막을 수도권은 는 수술로 암세포의 전이를 수있 그보다 심각한 전이암 양상이다. 수술이 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금 수도권은 불가능하고 항암 치료만 가능해 보인다. 그보다 심각한 전이암 양상이다. 수술이 그런데 수도권은 거리두기가 여전히 불가능하고 항암 치료만 가능해 보인다. 충분하지 않아 확산거리두기가 추세가 지속하고 그런데 수도권은 여전히
약은 시민들의 거리두기뿐이다. 병상 부
충분하지 않아 확산 추세가 지속하고
시론 시론 이경수
영남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이경수
영남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박용석 만평 박용석 만평
있다. 2월 말 대구의 시내 이동을 위한 대중교통 감소했으 있다. 2월 이용량은 말 대구의80% 시내이상 이동을 위한 나 서울은 지금 30% 감소 수준에 머물 대중교통 이용량은 80% 이상 감소했으 고 이지금 정도로는 수도권의 확산 추 나 있다. 서울은 30% 감소 수준에 머물 세를 꺾을이수정도로는 없다. 이대로 가면확산 위기를 고 있다. 수도권의 추 넘어 꺾을 진짜 수 재앙 상황으로 의미 세를 없다. 이대로 간다는 가면 위기를
다.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안 되 는 상황에서는 코로나19 검사소와안 임시 다.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되 진료소를 설치하는 것은검사소와 언 발에 오줌 는 상황에서는 코로나19 임시 누는 격이다. 지난 2~3월 동성로가 진료소를 설치하는 것은대구 언 발에 오줌 텅 비었던 것처럼 명동거리와 광 누는 격이다. 지난당분간 2~3월 대구 동성로가 화문 네거리를 비워야 한다. 텅 비었던 것처럼 당분간 명동거리와 광 거리두기와 함께 수도권에서 처방할 화문 네거리를 비워야 한다. 수 있는 남은 긴급 민간 의료 거리두기와 함께특효약은 수도권에서 처방할
기관과 공공 의료기관의 협력적 거버넌 스, 중앙과 협력, 서울과 기관과 공공지방의 의료기관의 협력적 경기의 거버넌 협력뿐이다. 우리 지역의 위기, 우리 동 스, 중앙과 지방의 협력, 서울과 경기의 네의 위기, 대한민국의 위기 상황에 협력뿐이다. 우리 지역의 위기, 우리 민 동 간과 공공을 나눠 논쟁할 한가한 시간 네의 위기, 대한민국의 위기 상황에 민 이 아니다. 임산부와 간과 공공을불안해하는 나눠 논쟁할 한가한 어린 시간 이,아니다. 갈길 잃은 투석환자, 임산부와 노인과 정신질 이 불안해하는 어린 환자갈길 등의잃은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정신질 이, 투석환자, 노인과 공공 의료기관에서 거의한다. 강제로 퇴 환자 등의 생명을 보호해야 원 공공 당할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시급히 거의 보호해야 할때 강제로 퇴 다. 지금은 공공과 민간의 도그마를 버 원 당할 환자를 시급히 보호해야 할 때 리고 가장 위험한 생명을 다. 지금은 공공과수도권 민간의주민의 도그마를 버 보호하는 데 집중해야 경쟁과 대 리고 가장 위험한 수도권한다. 주민의 생명을 치 대신 공존과 협력의한다. 기회를 만들어 보호하는 데 집중해야 경쟁과 대 내야 한다. 치 대신 공존과 협력의 기회를 만들어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병원들이 즐비 내야 한다. 한 수도권에서 의료 체계 붕괴와 중환자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병원들이 즐비 치료 병상이 한계에 왔다는 소식은 안 한 수도권에서 의료 체계 붕괴와 중환자 타까움을 넘어 슬프기 짝이 없다. 중앙 치료 병상이 한계에 왔다는 소식은 안 정부와 지자체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타까움을 넘어 슬프기 짝이 없다. 중앙
수 있는 남은 긴급 특효약은 민간 의료
정부와 지자체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넘어 진짜 재앙 상황으로 간다는 의미
위기 수준에 비해 거리두기 미흡 위기 수준에 비해 거리두기임해야 미흡 수도권심폐소생술하듯 수도권심폐소생술하듯 임해야
분수대 분수대
위한 보상책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과 감하게 제시해 포함한 절박한 모든 환자 방안을 치료를 위 위한 보상책을 과 한 협력적 거버넌스를 만들어야 한다. 감하게 제시해 절박한 환자 치료를 위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내지 못하는한다. 어리 한 협력적 거버넌스를 만들어야 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대한민국 심장인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내지 못하는 어리 수도권에 심폐않도록 소생술대한민국 하는 심정으로 석음을 범하지 심장인 임해야 한다. 지금은 절체절명의 큰위 수도권에 심폐 소생술 하는 심정으로 기다. 구급차가 중환자와 투석환자, 임 임해야 한다. 지금은 절체절명의 큰위 산부를구급차가 싣고 병원을 찾아 투석환자, 헤매는 광경 기다. 중환자와 임 을 수도싣고 서울에서 속수무책으로 산부를 병원을 찾아 헤매는 바라 광경 만 보지 않기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을 수도 서울에서 속수무책으로 바라 간절하게 소망한다. 만 보지 않기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영국·미국에서 백신 접종 소식이 들리 간절하게 소망한다. 지만, 우리에게 백신은 아직소식이 멀다. 들리 현재 영국·미국에서 백신 접종 로썬 민간과 공공의 협력, 그리고 거리두 지만, 우리에게 백신은 아직 멀다. 현재 기에 기댈 수밖에 없다. 1년 내내 고통을 로썬 민간과 공공의 협력, 그리고 거리두 감내한 우리 국민이 이1년 엄혹한 기에 기댈 수밖에 없다. 내내 겨울을 고통을 무탈하게 넘기길 기도하는 심정이다. 감내한 우리 국민이 이 엄혹한 겨울을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 무탈하게 넘기길 기도하는 심정이다. 를 수필진 있습니다. 외부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 를 수 있습니다.
중립 중립
parkys@joongang.co.kr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게 처신함.’ 한 포털사이트 국어사전에 등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게 장하는 쉬운 등 단 처신함.’‘중립’(中立)의 한 포털사이트정의다. 국어사전에 어인데도 굳이 사전을 들춰본 이단 장하는 ‘중립’(中立)의 정의다.건 쉬운 어가 제 용도에 어인데도 굳이 쓰이고 사전을 있는지 들춰본의심스러 건이단 운 용례가 늘고 쓰이고 있어서다. 어가 제 용도에 있는지 의심스러 “공수처는 무엇보다도 운 용례가 늘고 있어서다.정치적 중립이 생명” “공수처가 철저한 정치적 속 “공수처는 무엇보다도 정치적중립 중립이 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야를 생명” “공수처가 철저한 정치적 중립 넘 속 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 등의 15일 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야를 넘 대통령 보면서할 무엄하게도 실소 어 함께발언을 힘을 모아야 것” 등의 15일 가 터져발언을 나왔다.보면서 무엄하게도 실소 대통령 여당은 꼭 1년 전 논란 속에 검찰 수 가 터져 나왔다. 사여탈권이 공수처법을 여당은 꼭담긴 1년 전 논란 속에통과시키 검찰 수 면서 ‘친정권담긴 수사기관’ 탄생 우려에 대 사여탈권이 공수처법을 통과시키 한 방패막이로 처장 선출 방식을 내세 면서 ‘친정권 수사기관’ 탄생 우려에 대 웠다. 추천 정족수가 7인(야당 한 방패막이로 처장 추천위원 선출 방식을 내세 몫 2인) 중 6인이라 야당 반대 인사는 공 웠다. 추천 정족수가 추천위원 7인(야당
수처장이 될 수 없다는 얘기였다. 하지만 이게 되자 불과 1년 수처장이 될 수 걸림돌이 없다는 얘기였다. 만에 별다른 없이1년 정 하지만 이게해명이나 걸림돌이사과도 되자 불과 족수를 ‘추천위원의 3분의 2’로없이 뜯어고 만에 별다른 해명이나 사과도 정 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인사가 족수를 ‘추천위원의 3분의여당 2’로 뜯어고 공수처장이 막을 수 없게 상황 친 개정안을돼도 통과시켰다. 여당된 인사가 이다. 여기에돼도 만세를 부르면서 공수처장이 막을 수 없게한편으로 된 상황 ‘정치적 중립’과 ‘여야 협력’을 강조한 이다. 여기에 만세를 부르면서 한편으로 대통령에게서 ‘영혼’과 ‘상식’을 강조한 찾기란 ‘정치적 중립’과 ‘여야 협력’을 쉽지 않은 일이다. 대통령에게서 ‘영혼’과 ‘상식’을 찾기란 이미 대통령의 쉽지 않은 일이다. 중립이 사전 속 중립 과 다른대통령의 의미일 수중립이 있겠다는 이미 사전의구심은 속 중립 그 농도가 옅지 않았다. 대통령은 법무· 과 다른 의미일 수 있겠다는 의구심은 검찰 갈등 국면에서 외견상 철저한법무· 중립 그 농도가 옅지 않았다. 대통령은 태도를 취했지만, 실제로는 수시로 중립 검찰 검찰 갈등 국면에서 외견상 철저한 총장의 취했지만, 뒤통수에실제로는 잽을 날렸다. 대통령 태도를 수시로 검찰 의 아바타인지, 대통령이 아바타인지 헷 총장의 뒤통수에 잽을 날렸다. 대통령 갈릴 정도로 맹활약 중인 법무부 장관 의 아바타인지, 대통령이 아바타인지 헷
도 특이한 중립관(觀)을 선보였다. 검찰 총장이 국정감사장에서 입문 여부 도 특이한 중립관(觀)을 정치 선보였다. 검찰 에 대해 말꼬리를 흐린 걸 두고 “정치적 총장이 국정감사장에서 정치 입문 여부 중립 위배”라며 하면서다. 에 대해 말꼬리를징계 흐린청구를 걸 두고 “정치적 당시 답변에 대해서는 기자도하면서다. 아쉬움이 중립 위배”라며 징계 청구를 크지만, 그걸대해서는 징계 대상으로 게상 당시 답변에 기자도삼는 아쉬움이 식에 부합한다고 어렵다.삼는 결국게 상식 크지만, 그걸 징계보긴 대상으로 상 은 중요치 않았다. 그들의 기준에 식에 부합한다고 보긴 어렵다. 결국 부합 상식 하면 중립이고, 아니면 아닌기준에 것이다.부합 은 중요치 않았다. 그들의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어. 빨 하면 중립이고, 아니면 아닌 것이다. 갱이, 그리고 두 빨갱이들의 적. 여기 중립 “세상에는 종류의 인간이 있어. 빨 이 설 그리고 자리는빨갱이들의 없어. 선택만 갱이, 적. 있을 여기 뿐이 중립 야.”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 등장하 이 자리는 없어. 선택만 있을 뿐이 는 이영화 대사가 대통령과 그의 아바타들 야.” ‘공동경비구역 JSA’에 등장하 이 중립의 외피 속에 숨겨놓은 진짜 속 는 이 대사가 대통령과 그의 아바타들 마음이 아닐까. 빨갱이라는 왜곡에 오 이 중립의 외피 속에 숨겨놓은 진짜 속 랫동안 시달려온 그들이 말이다. 역설 마음이 아닐까. 빨갱이라는 왜곡에 오 박진석 사회에디터 이다. 랫동안 시달려온 그들이 말이다. 역설
parkys@joongang.co.kr
몫 2인) 중 6인이라 야당 반대 인사는 공
갈릴 정도로 맹활약 중인 법무부 장관
이다.
제17219호 40판
제17219호 40판
박진석 사회에디터
종합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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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1
2020년 12월 15일 화요일
장훈 칼럼니스트의 눈 2020년 코로나의 세계
코로나 위기, 더 많은 민주주의로 넘어서야 한 해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돌아보면, 2020년은 결국 코로나의 해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100년 만의 팬데믹으로 온 인류가 고통받으면서, 우리 삶은 거의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많은 자영업 자들은 이미 기절 직전이다. 여행업, 항 공사 종사자를 포함한 수많은 이들도 1 년 가까이 무급 휴직 중이다. 가까스로 일자리를 지켜냈다 하더라도, 온종일 좁은 방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는 이들의 디지털 전환 스트레스 역시 폭 발 일보 전이다. 게다가 연령이 높거나 기저질환이 있다면, 하루하루가 그저 살얼음판이다. 정치학자의 관점에서 2020년 AC (after corona)시대의 가장 주요한 특징 적 현상으로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고 본다. 첫째는 국가의 귀환. 코로나의 혼 란과 위기 속에서 국가의 역할은 커지고 있다. 둘째는 커지는 국가의 역할 속에 서, 슬그머니 감시권위주의를 강화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에 따라서 민주주의와 권위주의의 대립 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중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민주당 바이든 후보의 당선에 따른 미국 민주주의의 귀환은 하나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먼저 국가의 귀환부터 살펴보자. 코 로나 시대의 경제 위기, 실직, 스트레스, 질병의 공포 앞에서 결국 우리는 국가 를 바라보게 된다. 이건 필자의 얘기가 아니다. 프랑스의 귀족 출신이지만, 새 로이 떨쳐 일어나던 신대륙 민주주의를 관찰하러 갔던 토크빌의 통찰이다. 미 국 혁명 이후 개인들이 자유와 평등을 구가하던 새로운 민주주의를 직접 보러 갔던 1830년대의 토크빌은 자유를 획득 한 개인들은 여전히 연약한 존재라고 보 았다. 전능한 신(神)으로부터의 해방, 구 체제와 귀족들의 억압에서 가까스로 탈 출했지만, 자유로운 개인이 깊은 곤경에 빠지면 결국 의지할 곳은 국가라는 통 찰. 100년 만에 찾아온 팬데믹은 토크빌 의 예리한 관찰이 여전히 유효함을 입 증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에 국가는 보통사람들의 마지막 구명보트이다. 사람 몸속에 침 투한 바이러스를 추적하고, 환자를 치 료하고, 백신을 보급하는 코로나 전쟁 의 총사령관은 결국 국가 권력이다. 방 역의 단계를 결정하고 긴급 지원금을 푸는 곳도 국가이다. 문제는 국가는 무채색이 아니라는 데 에 있다. 지난 1년 가장 성공적으로 코 로나 전쟁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대만 의 T방역 사령관인 오드리 탕은 “코로 나바이러스는 하나의 (정치적) 증폭기 이다. 민주적인 국가는 더 민주적인 방 식으로 바이러스와 싸우고, 권위적인 국가는 더 권위적 방식으로 바이러스와 싸운다”고 말한다. 코로나 증폭기는 실제로 작동하고 있 다. 한편에는 대만, 뉴질랜드, 독일처럼 민주적 삶을 지키면서 코로나 전쟁을 이끄는 국가의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다. 정부 정책의 기민함과 투명성, 시민의 참여와 협력, 정부의 데이터 역량이 선 제17218호 40판
지난 4월 헝가리 정부 가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이동금지령을 내린 가운데 수도 부 다페스트에서 무장한 군인들이 순찰을 도 는 모습. [신화=연합뉴스]
있는 초법적 권한을 쥐게 되었다. 비슷 한 일은 중유럽, 중앙아시아를 넘어 이 스라엘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달리 말하자면, 코로나 증폭기는 권 위주의와 민주주의 국가들이 대충돌을 빚었던 1930년대의 위기로 세상을 다시 금 몰아넣고 있다. 1930년대는 자본주 의 세계 경제가 결정적으로 흔들리던 시기였고 그러한 경제 위기는 결국 민 주주의를 위협하는 독일, 일본의 파시 즘과 러시아 볼셰비즘의 확장을 가져왔 었다. 마찬가지로 2020년대는 지난 20~30 코로나 위기에 국가 역할은 커지고 년간 축적된 경제 양극화와 디지털 문 명으로의 급속한 전환 속에서 보통 사 감시 권위주의 강화하는 국가 늘어 람들의 삶, 일하는 사람들의 삶이 뿌리 볼셰비즘·파시즘 물리친 민주주의 뽑히는 시대가 되어 가고 있다. 경제 위 또 한번 혁신 위한 기로에 서 있어 기와 코로나가 겹쳐지면서 코로나 권위 주의, 즉 감시권위주의 국가가 바이러 스만큼이나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 적 영역을 일일이 간섭, 통제하려는 신 지구촌의 현실이다. 이러한 감시권위주 종 권위주의 국가들이 속속 등장하고 의를 포함한 “권위주의 체제에 있어서 있다. 이런 현상은 유라시아 대륙의 몸 정치의 궁극적 목적과 총체는 권력과 통에서 주로 폭넓게 진행되고 있다. 유 헤게모니이다.” (토마스 만, 다가올 민 라시아 대륙 서쪽의 헝가리 오르반 정 주주의의 승리, 1938) 따라서 감시권위 부는 이러한 코로나 권위주의의 전형적 주의는 그들 국경 내에 머물지 않는다. 인 사례이다. 지난 4월 초 헝가리 의회 그들은 민주주의를 나약하고 낡은 존재 는 오르반 총리에게 비상권한을 부여하 로 내려다본다. 고, 이러한 권한에 따라서 총리는 기존 필자가 지난달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의 여하한 법률도 무기한 정지시킬 수 후보의 당선을 눈여겨보는 까닭은 바로 심화되어 가고 있는 민주주의와 감시권 위주의의 대립에서 미국의 역할이 여전 히 결정적이기 때문이다. 독일 파시즘이 파죽의 지세로 유럽을 석권하던 무렵, 그에 외롭게 맞서던 영국의 처칠이 기댄 것은 결국 압도적인 국력을 가진 미국의 힘을 빌리는 것이었다. 처칠은 심지어 대서양을 건너와 아예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의 백악관에 몇 주간이나 머물며 미국의 참전과 지원에 매달렸었다. 처칠의 시대에 견주어보면, 미국의 헝가리 오르반 총리. [AP=연합뉴스] 역량이 그 당시만큼 압도적이지는 않다. 순환으로 어우러지면서 이들 국가들은 방역과 민주주의라는 두 목표의 균형을 가까스로 유지해가고 있다. 물론 민주 주의 국가들 가운데에도 포퓰리즘 리더 로 인하여 코로나 대혼란을 겪다가 뒤 늦게서야 서서히 수습국면에 들어서고 있는 미국, 영국의 사례도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코로나가 권위주의 국가의 증폭기로 작용하고 있다. 코로 나 방역을 빌미로 국가의 권한을 비정 상적으로 확대하면서 시민의 내밀한 사
중국이 조만간 미국의 경제 규모를 따 라잡을 수도 있다. 게다가 미국은 지난 4 년간 트럼프 시기를 거치면서 민주주의 의 제도와 절차, 규범과 양식이 큰 상처 를 입은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가 승리 할 수 있는 기반은 민주주의가 품고 있 는 궁극적인 생명력과 쇄신력에 있다. 역사상 최다수의 미국 유권자들이 2020 년 선거에서 아일랜드 이민 노동자 집안 출신의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였다. 바이 든 내각은 트럼프 시대의 세대 갈등, 인 종 갈등을 넘어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인물들로 채워져 가고 있다. 20세기의 볼셰비즘, 파시즘을 물리치 고 살아남았던 민주주의는 이제 다시 한번 민주주의의 혁신을 이루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 바이든 당선인의 공약 에서 쇄신의 실마리들을 찾아볼 수 있 다. 민주주의의 기둥인 “중산층과 일하 는 사람들”을 다시금 살려내는 것. 이들 의 삶을 위해 의료보험을 개혁하고 대 학 학자금 대출을 감면하는 것. 인프라 투자와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미국의 새 행정부가 2021년 새해에 추 진하게 될 민주주의 정상회의(Summit of Democracies)는 이러한 글로벌 민주 주의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혁신 으로 가는 길에 숱한 장애물이 놓여 있 겠지만, 인간의 양도할 수 없는 위엄과 존엄성, 자신의 운명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인간의 권리가 곧 민주주의라 면, 민주주의는 다시 승리할 수 있다.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중앙대 교수
김대중 대통령이 주도한 ‘동아시아 민주주의 포럼’ 한국과 미국이 중심이 되어 민주주 의 확산과 증진을 도모하는 목적의 ‘동아시아 민주주의 포럼’을 창시한 것은 김대중 대통령이었다. 한국 민 주화운동의 상징이었던 김 대통령은 1998년 11월 클린턴 미국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아시아의 안정과 민 주주의의 질적 심화를 위해 한·미가 중심이 되는 민주주의 포럼 창설에 합의하였다. 이 포럼은 한국과 미국 이 주도하지만, 실제로는 아시아 전 역의 민주주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 유하는 플랫폼을 목표로 하는 것이 었다. 1999년 7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 회 동아시아 민주주의 포럼에는 한 국, 미국뿐만 아니라 필리핀, 싱가포 르, 호주, 몽골, 일본, 말레이시아, 태 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대표 등이 두루 참여하였다. 당시의 포럼 주제 는 “아시아 민주주의에 대한 21세기 의 도전”이었다. 김 대통령이 생존해 있다면, 그는 내년 워싱턴 민주주의 정상회의의 주제로 “민주주의의 혁 신과 승리”를 추천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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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부동산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서울 도심 주택 공급난에 콤팩트시티가 단비” 버스차고지·빗물펌프장 등 활용
서울 강동구 강일동 버스차
주택과 생활기반시설로 복합개발
고지 부지에 조성 예정인 콤 팩트시티의 투시도. 지하에
땅값은 거의 제로, 건축 원가 절감
는 버스터미널을 새로 짓고
맘카페 등 시설은 인근 주민에 개방
지상에는 공공주택·공원·상 업·체육시설 등을 건설할 계
서울시는 2018년부터 도심 속 유휴부지 를 활용해 공공주택과 생활 기반시설을 복합적으로 개발하는 ‘콤팩트시티’ 사업 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서울 강동구 강일동 버스차고지 등에서 구체적인 사 업계획을 마련했다. 중랑구 신내동의 북 부간선도로 입체화 사업, 서대문구 연희 동과 은평구 증산동의 빗물펌프장 복합 개발 사업 등도 진행 중이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서울주택도시공 사(SH공사)에선 콤팩트시티 전문가 포럼 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부동산 전문가 들은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 문제를 해 소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콤팩트시 티에 주목했다. 참석자들의 주요 발언을 요약했다. 그린벨트 풀지 않고 신속하게 주택공급 ▶김세용 SH공사 사장=2018년 1월 취 임했는데 집값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강 남 대체 공급이 주요 이슈로 부상했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까지 논의 됐다. 그린벨트는 해제 여부를 떠나서 과 연 공급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가 중요하 다. 이미 손상돼 녹지 역할을 못 하는 곳 은 해제해도 되지 않느냐는 주장도 나오 는데 말 그대로 ‘벨트’의 기능이 중요하 다. 서울을 감싸는 형태의 그린벨트는 그 자체로 환경보존 역할을 하는 거다. 그래 서 도심 알짜 부지에 신속하게 주택 공급 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 ▶김동주 연세대 연구교수=선진국에 서는 이미 콤팩트시티 같은 형태의 주 택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에선 교 통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환경문제가 부각 되자 (콤팩트시티를) 시작했다. 서울처럼 빈 땅이 없는 곳에서 교통 접근성이 좋 은 지역이나 역세권의 개발도 가능하고 지역 내 커뮤니티까지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이다.
획이다.
여러 계층 섞이는 ‘소셜믹스’ 효과 기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서울주 택도시공사(SH공사) 본사에서 ‘콤팩트시 티’ 전문가 포럼이 열렸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열띤 토론을 벌 였다. [사진 SH공사]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서울주 택도시공사(SH공사) 본사에서 ‘콤팩트시 티’ 전문가 포럼이 열렸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열띤 토론을 벌 였다. [사진 SH공사] ▶김 사장=단순히 용적률을 높여서 고 밀 개발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 지하철 차량 부지나 공용주차장, 버스 전용 차고 지 같은 저이용 부지를 활용하자는 거다. 그린벨트를 해제한 것보다 더 빠르게, 더 많은 물량을 지을 수 있다. 더 나아가서 주민센터, 소방서, 경찰서 부지 등도 활용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비용이 다. 공공소유이기 때문에 땅값이 거의 제 로다. 건축 원가가 적다는 의미다. ▶남순성 한국건설계측협회장=선진국 에선 도시가 확장되면서 교통 수요가 늘 고 환경문제가 발생했다. 이 문제를 해소 하기 위해 콤팩트시티를 시작했다. 대부 분 선진국의 도시화율은 90% 이상이다. 일본은 95%다. 도시 경쟁력이 국가 경쟁 력인 상황이다. 서울은 메가시티이자 콤 팩트시티가 될 수 있다. 효율이 떨어지는 토지를 개발해서 토지 효율성을 높이면
자연스레 국가 경쟁력이 높아진다. 고밀 개발하고는 차원이 다른 개념이다. ▶김 사장=(콤팩트시티는) 땅값이 거 의 들지 않기 때문에 이전에 임대주택에 서 볼 수 없었던 디자인을 도입할 수 있 다. 건축비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입지 도 좋다. 예컨대 2층짜리 주민센터 건물 을 헐고 20층으로 만들어서 저층 일부 는 주민센터가 쓰고 나머지는 주택으로 활용하겠다는 거다. 질적 공급을 해보자 는 취지다. 서울에 주민센터만 400여 곳 이 있다. 구로구 오류동은 이미 완공해 서 이달 입주한다. 낡은 주민센터는 깨 끗해지고 임대주택도 생긴다. 수영장이 나 맘카페 같은 커뮤니티 시설을 만들어 주민에게 개방하려고 한다. 관리비 절감 으로도 이어진다. 자연스레 ‘소셜믹스’(사 회 계층 혼합)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한다. 개발비 부담 등 현실적 문제도 고려해야 ▶이현수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미 국 뉴욕에서 아주 작은 집을 봤다. 정 말 작은 공간인데 생활이 불편하지 않 다. 갑자기 침대가 사라지면서 차 마 실 공간이 나오는 식이다. 콤팩트시티 를 조성하면 도심에 인공적이지만 녹지 가 생기게 된다. 옥상정원 등이다. 가장 좋은 경관은 자연이지만 인공적으로라 도 녹지를 누리려면 디자인적 요소가
[사진 서울시]
많아야 한다. 한국형 콤팩트시티를 특 화하려면 나름의 원칙이 필요하다. ▶김 사장=청년의 경우 행복주택에 서 최대 6년간 살 수 있다. 어쨌든 6 년마다 이사를 해야 한다는 의미인데 그때마다 가구를 다 짊어지고 다녀야 한다. 침대·책상·에어컨과 같이 일상생 활에 필요한 물건들이다. 콤팩트시티 는 슬리퍼를 신고 나가면 10분 안에 커피도 마시고, 밥도 먹고, 필요한 물 건도 살 수 있는 곳에 조성하자는 거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확산 이후 재택근무가 일상화하 고 있다. 집에서 일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하려 한다. ▶남 회장=임대주택을 고급화해서 누구나 살고 싶은 집으로 만드는 것은 좋다. 그런데 이 개발비를 누가 낼 것인 가, 고급스러운 부대시설을 만들었는데 유지 관리비는 누가 내느냐 같은 현실 적인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입주 대상 을 정확히 할 필요도 있다. 극단적인 얘 기지만 젊은이와 노인이 한 단지에 섞 여 사는 것은 분명 시너지 효과가 있다. 하지만 빈자와 부자가 섞여 사는 것이 좋은 일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억지로 ‘소셜믹스’를 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무엇이냐는 근본적인 질문이다. 정리=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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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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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기지개, 위안화 가치 30년 만에 최고 찍나 중국 경제 기지개, 위안화 가치 30년 만에 최고 중국 경제 기지개, 위안화 가치 30년 만에 최고 찍나 찍나 올해 세계 유일 플러스 성장 전망 올해 세계 유일 성장 전망 국채·증시 자금플러스 연초보다 30% 늘어 올해 세계 유일 플러스 성장 전망 국채·증시 자금 연초보다 30% 늘어 달러당 5위안대 진입 점치기도 국채·증시 자금 연초보다 30% 늘어 달러당 5위안대 진입 점치기도 수출엔 정부 점치기도 개입이 변수 달러당 악영향 5위안대 진입 수출엔 악영향 정부 개입이 변수 수출엔 악영향 정부 개입이 변수 중국 위안화의 질주가 거침없다. 이미 중국 위안화의 질주가 거침없다. 이미 탄력받은 위안화의 강세로 내년에는 위 중국 위안화의 질주가 거침없다. 이미 탄력받은 위안화의 강세로 내년에는 위 안화 가치가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탄력받은 위안화의 강세로 내년에는 위 안화 가치가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신종 코 안화 가치가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신종 충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충 격을 털어내고 감염증(코로나19)의 회복의 기지개를 켠 중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 격을 털어내고 기지개를 켠중 국 경제에 대한회복의 기대감으로 자금이 몰 격을 털어내고 회복의 기지개를 켠 중 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금이 몰 려든 영향이다. 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금이 몰 려든 영향이다. 15일 위안화 가치는 달러당 6.54선에 려든 영향이다. 15일 위안화올해 가치는 달러당 지난 6.54선에 서 거래됐다. 최저점인 5월 15일 위안화 가치는 달러당 6.54선에 서 거래됐다. 올해 최저점인 지난 5월 27일의 달러당 7.1697위안과 비교하면 서 거래됐다. 올해 최저점인 지난 5월 27일의 달러당 7.1697위안과 비교하면 9.6%가량 올랐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 27일의 달러당 7.1697위안과 비교하면 9.6%가량 올랐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 다면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5위안대에 9.6%가량 올랐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 다면 위안화 가치가 진입할 수 있다는 게달러당 시장의5위안대에 전망이다. 다면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5위안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게 시장의 전망이다. 아시아 통화도 강세이긴 하다. 달러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게 시장의 전망이다. 아시아 통화도 강세이긴 하다. 달러에 비해 올해 최저점보다 엔화가치는 7.1%, 아시아 통화도 강세이긴 하다. 달러에 비해 올해 최저점보다 엔화가치는 7.1%, 원화가치는 12.1% 올랐다. 비해 올해 최저점보다 엔화가치는 7.1%, 원화가치는 12.1% 올랐다. 미국 씨티그룹은 13일(현지시간) 내 원화가치는 12.1% 올랐다. 미국 씨티그룹은 내 년 말쯤 위안화값이 13일(현지시간) 달러당 5위안대 진 미국 씨티그룹은 13일(현지시간) 내 년 말쯤 위안화값이 달러당 5위안대 진 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년 말쯤 위안화값이 달러당 5위안대 진 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이 고정환율제를 유지하던 1993년 말 이 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이 고정환율제를 유지하던 1993년 말 이 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당시 중국은 수 이 고정환율제를 유지하던 1993년 말 이 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당시 중국은 수 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듬해 1월 위안 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당시 중국은 수 출 가치를 경쟁력 50%가량 확보를 위해 이듬해 1월 위안 화 절하했다. 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듬해 1월 위안 화 가치를강세를 50%가량 절하했다. 위안화 전망하는 곳은 씨티그 화 가치를 50%가량 절하했다. 위안화 강세를 전망하는 곳은 씨티그 룹만이 아니다. 미국 골드만삭스는 내년 위안화 강세를 전망하는 곳은 씨티그 룹만이 아니다. 미국 골드만삭스는 내년 룹만이 아니다. 미국 골드만삭스는 내년
위안화 가치 상승 속도는 남달라 단위: 1월 위안화 가치 상승 속도는 남달라 단위: %(올해 %(올해 1월 1일=100) 1일=100) (달러-위안 환율: 하락이 하락이 위안화 가치 상승) 상승) 위안화 가치 상승 속도는 남달라 (달러-위안 환율: 위안화 가치 단위: %(올해 1월 1일=100) 105 105 단위: %(올해 1월 1일=100) (달러-위안 환율: 하락이 위안화 가치 상승) (달러-위안 환율: 하락이 위안화 가치 위안화 상승) 위안화 105 100 100 105 위안화 기타 신흥국 신흥국 통화 통화 100 기타 95 95 위안화 100 기타 신흥국 통화 95 90 90 기타 신흥국 통화 95 90 90 2020년 3월 5월 7월 9월 11월12월 2020년 3월 5월 7월 9월 11월12월 1월 1월 자료: 캐피털이코노믹스(CE) 2020년 3월 5월 자료: 7월캐피털이코노믹스(CE) 9월 11월12월 1월 2020년 3월 5월 자료: 7월캐피털이코노믹스(CE) 9월 11월12월 1월 자료: 캐피털이코노믹스(CE)
말 위안화값이 달러당 6.3위안, 독일 도 말 위안화값이 달러당 6.3위안, 독일 도 이체방크와 프랑스 BNP파리바도 내년 말 위안화값이 달러당 6.3위안, 독일 도 이체방크와 프랑스달러당 BNP파리바도 에 위안화 가치가 6위안대 내년 초반 이체방크와 프랑스 BNP파리바도 내년 에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6위안대 초반 머물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 에 에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6위안대 초반 에 머물 가치는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 통화 해당 국가 경제 펀더멘 에 머물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 통화 가치는 해당 국가 경제 펀더멘 털(기초체력)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통화 가치는 해당 국가 경제 펀더멘 털(기초체력)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중국 경제는 올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 털(기초체력)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중국 경제는 올해 기록할 전 세계에서 유일하 게 플러스 성장을 전망이다. 코 중국 경제는 올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 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코 로나19로 인해 지난 1분기 6.8%(전년동 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코 로나19로 인해 지난 1분기 6.8%(전년동 기 대비) 역성장했던 중국 경제는 2분기 로나19로 인해 지난 1분기 6.8%(전년동 기 대비) 역성장했던 경제는 2분기 (3.2%)와 3분기(4.9%)중국 반등에 성공하며 기 대비) 역성장했던 중국 경제는 2분기 (3.2%)와 3분기(4.9%) 회복의 속도를 높였다. 반등에 성공하며 (3.2%)와 3분기(4.9%) 반등에 성공하며 회복의 속도를 높였다.잇따라 나오고 있 경기 회복 신호도 회복의 속도를 높였다. 경기 잇따라 나오고 다. 15일회복 중국신호도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있 11 경기 회복 신호도 잇따라 나오고 있 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 월 산업생산은 1년 전보다 7% 증가하며 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 월 산업생산은 전보다 회복했다. 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1년 수준으로 홍 월 산업생산은 1년 전보다 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홍 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홍 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는 이날 “중국 경기 회복세가 더 커지고 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는 이날 “중국 경기전했다. 회복세가 더 커지고 강해지고 있다”고 소비도 훈풍 는 이날 “중국 경기 회복세가 더 커지고 강해지고 있다”고 소비도1년 훈풍 이 불고 있다. 소매전했다. 판매 지수도 전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도 훈풍 이 불고 소매 판매 지수도 1년 전 보다 5%있다. 늘었다. 이 불고 있다. 소매 판매 지수도 1년 전 보다 5%경제의 늘었다.회복세 속 ‘바이 차이나’ 실물 보다 5% 늘었다. 실물 경제의 회복세 속 ‘바이 차이나’ 실물 경제의 회복세 속 ‘바이 차이나’
중국 우한 우한 에어컨 에어컨 공장의 공장의 지난 지난 14일 14일 현장. 현장. 공장 공장 라인이 라인이 바쁘게 바쁘게 돌아가고 돌아가고 있다. 있다. 중국 중국 내수경제는 내수경제는 회복세가 회복세가 뚜렷하다. 뚜렷하다. 중국 중국 우한 에어컨 공장의 지난 14일 현장. 공장 라인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중국 내수경제는 회복세가 뚜렷하다. 중국 우한 에어컨 공장의 지난 14일 현장. 공장 라인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중국 내수경제는 회복세가 뚜렷하다.
에 나서는 글로벌 자금이 위안화 강세 에 나서는 붓고 글로벌 자금이 있다. 중국 위안화 주식과 강세 채권 에 기름을 에 나서는 글로벌 자금이 위안화 강세 에 붓고 있다. 수요가 중국 주식과 채권 을 기름을 사기 위한 위안화 위안화 가 에 기름을 붓고 있다. 중국 주식과 채권 을 사기 위한 위안화 수요가 위안화 가 치를 끌어올리고 있어서다. 블룸버그에 을 사기 위한 위안화 수요가 위안화 가 치를 끌어올리고 있어서다.중국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국채와 치를 끌어올리고 있어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중국 국채와 증시로 유입된 자금은 연초 대비 30%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중국 국채와 증시로 유입된 자금은 연초 대비 늘었다. 사상 최대 증가 폭이다. 30% 증시로 유입된 자금은 연초 대비 30% 늘었다.분위기는 사상 최대당분간 증가 폭이다. 이런 이어질 전망이 늘었다. 사상 최대 증가 폭이다. 이런 분위기는뉴노멀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 다. 초저금리가 되는 상황에 이런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 다. 조금이라도 초저금리가나은 뉴노멀이 되는 상황에 서 수익을 찾아 돈이 다. 초저금리가 뉴노멀이 되는 상황에 서 조금이라도 나은 수익을 찾아 돈이 흐르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이 당분간 서 조금이라도 나은 수익을 찾아 돈이 흐르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이 당분간 흐르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이 당분간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상 황에서 2.5%포인트 안팎을 예상되는 유지하는 미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 황에서 2.5%포인트 안팎을 유지하는 미 국과 중국 국채 금리(10년물 기준) 차는 황에서 2.5%포인트 안팎을 유지하는 미 국과 중국 국채 금리(10년물 기준) 차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이다. 국과 중국 국채 금리(10년물 기준) 차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이다. 씨티그룹의 류리강 중국 경제 담당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이다. 씨티그룹의 류리강 중국 경제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2021년까지는 씨티그룹의 류리강 중국 경제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자산이 세계 어느“2021년까지는 국가보다 더 강세일 이코노미스트는 “2021년까지는 중국 자산이 세계 어느 국가보다 더 강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산이 세계 어느 국가보다 더 강세일 것”이라고몰려드는 분석했다.글로벌 자금으로 인 하지만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글로벌 자금으로 한 위안화몰려드는 강세를 중국 정부가 어느 인 정 하지만 몰려드는 글로벌 자금으로 인 한 위안화 중국 정부가 어느 정 도 용인할 강세를 것인가에 대한 우려도 나온 한 위안화 강세를 중국 정부가 어느 정 도 용인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도 나온 도 용인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도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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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바이오주가 고평가? 기업의 꿈 잣대로 가치 매긴다 배터리바이오주가 고평가? 기업의 꿈 잣대로 가치 배터리바이오주가 고평가? 기업의 꿈 잣대로 가치 매긴다 매긴다
한투증권 새 평가지표‘주가꿈비율’ 한투증권 새 평가지표 ‘주가꿈비율’ 순익·자산가치보다 성장성에 방점 한투증권 새 평가지표 ‘주가꿈비율’ 순익·자산가치보다 방점 인터넷·게임 등 업종성장성에 평가에 효과적 순익·자산가치보다 성장성에 방점 인터넷·게임 등 업종 평가에 효과적 인터넷·게임 등 업종 평가에 효과적 ‘1000배.’ ‘1000배.’ 미국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의 주가수 ‘1000배.’ 미국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의 주가수 익비율(PER)이다. PER은 주가를 회사 미국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의 주가수 익비율(PER)이다. PER은 주가를 주식 회사 의 1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수치로, 익비율(PER)이다. PER은 주가를 회사 의 1주당평가할 순이익으로 나눈 수치로, 주식 가치를 때 가장 널리 사용한다. 의 1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수치로, 주식 가치를 평가할 때 가장 널리 사용한다. 통상 12배가 넘으면 고평가됐다고 본다. 가치를 평가할 때 가장 널리 사용한다. 통상 12배가 넘으면 고평가됐다고 본다. PER이 1000배면 1년 순이익을 1000년 통상 12배가 넘으면 고평가됐다고 본다. PER이 회사를 1000배면 순이익을 1000년 모아야 살 1년 수 있다는 뜻이다. 국 PER이 1000배면 1년 순이익을 1000년 모아야 회사를 살 수 있다는 뜻이다. 국 내에서도 PER이 100배 근처인 종목이 모아야 회사를 살 수 있다는 뜻이다. 국 내에서도 100배 근처인 중에선 종목이 잇따른다.PER이 시가총액 상위종목 내에서도 PER이 100배 근처인 종목이 잇따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잇따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LG화학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 LG화학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 온이 100배 안팎이다. LG화학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 온이 100배 안팎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온이 100배 안팎이다. 신종사태 코로나바이러스 나19) 이후 PER 등감염증(코로 기존 평가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사태 이후 PER 등 평가지 표로 주가 설명이 어려운 기존 기업이 늘자 나19) 사태 이후 PER 등 기존 평가지 표로 주가 설명이 어려운 기업이 늘자 새로운 지표가 등장했다. ‘주가꿈비율 표로 주가 설명이 어려운 기업이 늘자 새로운 지표가 등장했다. ‘주가꿈비율 (PDR·Price to Dream Ratio)’이다. 기 새로운 지표가 등장했다. ‘주가꿈비율 (PDR·Price to Dream Ratio)’이다. 기 업의 순이익이나 자산가치가 아닌 성장 (PDR·Price to Dream Ratio)’이다. 기 업의 순이익이나 자산가치가 아닌 성장 성(꿈)을 평가하는 것이다. 한국투자증 업의 순이익이나 자산가치가 아닌 성장 성(꿈)을 것이다. 한국투자증 권은 최근평가하는 PDR을 이론적으로 정립해 성(꿈)을 평가하는 것이다. 한국투자증 권은 최근 PDR을 이론적으로 정립해 기업 가치 평가를 시도하고 있다. 백두 권은 최근 PDR을 이론적으로 정립해 기업 가치 평가를 시도하고 있다. 백두 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기업 가치 평가를 시도하고 있다. 백두 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주가가 급등한 인터넷·바이오·2차 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주가가 인터넷·바이오·2차 전지 회사에급등한 대해 과거 잣대로 고평가 이후 주가가 급등한 인터넷·바이오·2차 전지 회사에 대해어렵다”고 과거 잣대로 여부를 논하기는 했다.고평가 전지 회사에 대해 과거 잣대로 고평가 여부를 논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여부를 논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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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옷가게, 내년부터 현금영수증 꼭 줘야 미용실·옷가게, 내년부터 현금영수증 꼭 미용실·옷가게, 내년부터 현금영수증 꼭 줘야 줘야 10만원 이상 어기면 2배 가산세 10만원 이상 어기면 2배 가산세 독서실·고시원 등 10개 업종 추가 10만원 이상 어기면 2배 가산세 독서실·고시원 등 10개 업종 추가 독서실·고시원 등 10개 업종 추가 내년부터 미용실·옷가게·독서실 사업 내년부터 미용실·옷가게·독서실 사업 자는 10만원이 넘는 현금 거래를 할 때 내년부터 미용실·옷가게·독서실 사업 자는 10만원이 넘는 현금 거래를 할 때 소비자의 요구가 없어도 현금영수증을 자는 10만원이 넘는 현금 거래를 할 때 소비자의 요구가 한다. 없어도 현금영수증을 반드시 발급해야 소비자의 요구가 없어도 현금영수증을 반드시 발급해야 한다. 의무 발행 대상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반드시 발급해야 한다.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 대상 에 총 10개 업종을 추가했다고 15일 발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 대상 에 총 10개 업종을 추가했다고 15일 발 표했다. 전자상거래 소매업, 두발 미용 에 총 10개 업종을 추가했다고 15일 발 표했다. 미용 업, 의복전자상거래 소매업, 신발소매업, 소매업,두발 통신기기 표했다. 전자상거래 소매업, 두발 미용 업, 의복 컴퓨터·주변장치·소프트웨어 소매업, 신발 소매업, 통신기기 소매업, 업, 의복 소매업, 신발 소매업, 통신기기 소매업, 애완동물·용품 컴퓨터·주변장치·소프트웨어 소매업, 소매업, 독서실 소매업, 컴퓨터·주변장치·소프트웨어 소매업, 애완동물·용품 독서실 운영업, 고시원 운영업, 소매업, 철물·난방용구 소매업, 애완동물·용품 소매업, 독서실 제17219호 40판 운영업, 고시원 철물·난방용구 제17219호운영업, 40판 운영업, 고시원 운영업, 철물·난방용구 제17219호 40판 제17219호 40판
소매업 등이 그 대상이다. 해당 업종의 소매업 등이 그명이다. 대상이다. 해당 업종의 사업자는 70만 소매업 등이 그 대상이다. 해당 업종의 사업자는 70만 명이다. 이들 사업자는 내년부터 거래 건당 사업자는 70만 명이다. 이들 사업자는 내년부터 거래 10만원이 넘는 현금 거래를 할 때 건당 현금 이들 사업자는 내년부터 거래 건당 10만원이 현금않으면, 거래를거래금액의 할 때 현금 영수증을 넘는 발행하지 10만원이 넘는 현금 거래를 할 때 현금 영수증을 발행하지 않으면, 거래금액의 20%를 가산세로 물어야 한다. 소비자는 영수증을 발행하지 않으면, 거래금액의 20%를 가산세로 물어야국세청에 한다. 소비자는 이를 위반한 사업자를 신고할 20%를 가산세로 물어야 한다. 소비자는 이를 위반한 사업자를 국세청에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이를 위반한 사업자를 국세청에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주지 않은 금액의 수 있다.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주지 않은 포상금 금액의 20%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주지 않은 금액의 20%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지급 한도는 거래 1건당 50만원, 포상금 신고자 20%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포상금 지급 한도는 거래 1건당 50만원, 신고자 1인당 연간 200만원이다. 지급 한도는 거래 1건당 50만원, 신고자 1인당 연간 200만원이다. 연말정산을 하는 근로자가 현금영수 1인당 연간 200만원이다. 연말정산을 하는 근로자가 현금영수 증을 발급받으면 신용카드보다 높은 소 연말정산을 하는 근로자가 현금영수 증을 발급받으면 신용카드보다 높은 소 증을 발급받으면 신용카드보다 높은 소
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득 공제 혜택을15%이지만,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은 현금영수증 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은 15%이지만, 은 30%다. 세정당국은 현금현금영수증 거래의 투 소득공제율은 15%이지만, 현금영수증 은 30%다. 세정당국은 현금 거래의 적 투 명성을 높이려고 이 같은 공제율을 은 30%다. 세정당국은 현금 거래의 투 명성을 용한다. 높이려고 이 같은 공제율을 적 명성을 높이려고 이 같은 공제율을 적 용한다. 반재훈 국세청 전자세원과장은 “소비 용한다. 반재훈 전자세원과장은 “소비 자와 ‘현금국세청 주면 가격 할인’ 조건으로 거 반재훈 국세청 전자세원과장은 “소비 자와 ‘현금 주면 가격 할인’ 조건으로 거 래하고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아도, 자와 ‘현금 주면 가격 할인’ 조건으로 거 래하고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아도, 의무 위반으로 가산세를 내야 한다”며 래하고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아도, 의무 위반으로 내야 한다”며 “의무를 위반한가산세를 사람은 집중적으로 관 의무 위반으로 가산세를 내야 한다”며 “의무를 위반한 사람은 집중적으로 리할 예정이기 때문에 불이익을 받지 관 않 “의무를 위반한 사람은 집중적으로 관 리할 불이익을 받지 않 도록 예정이기 성실하게 때문에 현금영수증을 발급하기 리할 예정이기 때문에 불이익을 받지 않 도록 성실하게 현금영수증을 발급하기 세종=김도년 기자 기자 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도년 도록 성실하게 현금영수증을 발급하기 세종=김도년 기자 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im.donyun@joongang.co.kr kim.donyun@joongang.co.kr 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도년 기자 kim.donyun@joongang.co.kr kim.donyun@joongang.co.kr
당 산업의 10년 후 전체 시장 규모에다 당 산업의 10년 후점유율을 전체 시장곱한 규모에다 기업의 예상 시장 개념 당 산업의 10년 후 전체 시장 규모에다 기업의 예상 시장 점유율을 곱한 개념 이다. 시가총액 5조원인 기업이 100조 기업의 예상 시장 점유율을 곱한 개념 이다. 시가총액 5조원인 기업이 100조 원 규모의 시장에서 점유율이 10%라면 이다. 시가총액 5조원인 기업이 100조 원 규모의 시장에서 점유율이 10%라면 PDR은 0.5배다. 수치가 낮을수록 성장 원 규모의 시장에서 점유율이 10%라면 PDR은 0.5배다. 수치가 낮을수록 성장 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해 PDR은 0.5배다. 수치가 낮을수록 성장 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해 석된다. 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해 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특히 BBIG(배터리· 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특히 BBIG(배터리· 바이오·인터넷·게임) 기업의 가치를 설 한국투자증권은 특히 BBIG(배터리· 바이오·인터넷·게임) 기업의 가치를 설 명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예컨 바이오·인터넷·게임) 기업의 가치를 설 명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예컨 대 배터리 회사들은 가치를 평가할 때 명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예컨 대 배터리 회사들은 가치를 평가할 때 EV/EBITDA(기업의 시장가치를 세전 대 배터리 회사들은 가치를 평가할 때 EV/EBITDA(기업의 시장가치를 세전 영업이익으로 나눈 값), 주가순자산비 EV/EBITDA(기업의 시장가치를 세전 영업이익으로 나눈 값), 이는 주가순자산비 율(PBR)을 활용해왔다. 향후 2~3 영업이익으로 나눈 값), 주가순자산비 율(PBR)을 활용해왔다. 이는 향후맞춘 2~3 년의 매출액과 이익 증가에 초점을 율(PBR)을 활용해왔다. 이는 향후 2~3 년의 매출액과 이익 증가에 초점을 맞춘 년의 매출액과 이익 증가에 초점을 맞춘
평가 방법으로, 2030년 230조원에 달할 평가 방법으로,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2030년 전기차230조원에 배터리 부문의 평가 방법으로, 2030년 2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성장 잠재력은 반영하지 못한다. 하지 것으로 예측되는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성장 잠재력은 하지 만 PDR 지표를반영하지 활용하면 못한다. 달라진다. 배 성장 잠재력은 반영하지 못한다. 하지 만 PDR 지표를 활용하면 달라진다. 배 터리 회사인 LG화학과 삼성SDI, 중국 만 PDR 지표를 활용하면 달라진다. 배 터리 회사인 LG화학과 삼성SDI, 중국 CATL 중에선 LG화학 PDR이 0.7배로 터리 회사인 LG화학과 삼성SDI, 중국 CATL 중에선 LG화학 PDR이 0.7배로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CATL 중에선 LG화학 PDR이 0.7배로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1.7배였다. 나타났다. 삼성 SDI는 1.1배, CATL은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SDI는 1.1배, CATL은 1.7배였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SDI는 1.1배, CATL은 1.7배였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은 “PDR은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보조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은 “PDR은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며 “BBIG 보조 업종 은 “PDR은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보조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며 “BBIG 업종 내 5개 종목에 대해선 PER·PBR을 빼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며 “BBIG 업종 내 5개 종목에 대해선 PER·PBR을 빼 고 PDR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 내 5개 종목에 대해선 PER·PBR을 빼 고 PDR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 라고 말했다. 고 PDR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 라고 말했다. 황의영 황의영 기자 기자 apex@joongang.co.kr apex@joongang.co.kr 라고 말했다.
한국암웨이, 맞춤형 건기식‘마이팩’출시 한 국 암 웨이 한국암웨이, 맞춤형 건기식‘마이팩’출시 한 암웨 이 는국 내년 1월5 한 국 암 웨이 는 개인 내년 맞춤 1월5 일 는 내년 1월5 일 맞춤 형 개인 건강기능 일 개인 맞춤 형 식품건강기능 ‘마이팩 형 건강기능 식품 바 이 ‘마이팩 뉴트리 식품 ‘마이팩 바 이 뉴트리마이팩사진)’를 출시한다 라이트(이하 바 이 뉴트리 사진)’를 라이트(이하 마이팩 출시한다 고 15일 밝혔다. 마이팩은 암웨이의 28 라이트(이하 마이팩사진)’를 출시한다 고 15일 밝혔다. 마이팩은 암웨이의 28 가지 뉴트리라이트 제품 가운데 개인의 고 15일 밝혔다. 마이팩은 암웨이의 28 가지 제품섭취량 가운데만큼 개인의 영양 뉴트리라이트 상태에 따라 하루 일 가지 뉴트리라이트 제품 가운데 개인의 영양 상태에 하루 섭취량 만큼 일 정기간 동안 따라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 영양 상태에 따라 하루 섭취량 만큼 일 정기간 동안 서비스다.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 하는 맞춤형 소비자는 홈페이 정기간 동안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 하는 맞춤형 소비자는 지에서 ‘제품서비스다. 직접 선택’ ‘추천팩’홈페이 ‘선택 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소비자는 홈페이 지에서 ‘제품따른 직접추천’ 선택’등‘추천팩’ ‘선택 관심분야에 총 세 가지 방 지에서 ‘제품 직접 선택’ ‘추천팩’ ‘선택 관심분야에 따른 추천’ 등 총 세 가지 식으로 개인별 팩을 구성할 수 있다. 방 관심분야에 따른 추천’ 등 총 세 가지 방 식으로 개인별 팩을 구성할 수 있다. 식으로 개인별 팩을 구성할 수 있다.
코로나 마련‘우리의 풍산화기금 동양행은 코 영웅’메달 코로나 기금 마련‘우리의 영웅’메달 풍산화 동양행은 코 로나19 극복 기금 마 풍산화 동양행은 코 로나19 극복 기금 마 련을 위해 ‘우리의 영 로나19 극복 기금 마 련을 위해 ‘우리의 영 (사진) 웅’ 메달 을 출시 련을 위해 ‘우리의 영 (사진)밝혔다. 웅’ 메달15일 을 출시 한다고 웅’ 메달(사진)을 출시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메달은 코로나 방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메달은 코로나 방 역 및 치료에 매진하 이 메달은 코로나 방 역 및 치료에 는 의료진 등에매진하 대한 감사 표시와 기금 역 및 치료에 매진하 는 의료진 등에 대한 감사 판매 표시와 기금 마련을 위해 기획됐으며, 수익금 는 의료진 등에 대한 감사 표시와 기금 마련을 위해 기획됐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된다. 지름 마련을 위해 기획됐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기부된다. 지름 34.1㎜, 대한적십자사에 금동(노르딕 골드) 소재로 개당 전액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된다. 지름 34.1㎜, 금동(노르딕 골드) 소재로 개당 2만2000원이다. 온라인 주화 유통업체 34.1㎜, 금동(노르딕 골드) 소재로 개당 2만2000원이다. 온라인 주화 유통업체 인 펀샵(www.funshop.co.kr)과 풍산 2만2000원이다. 온라인 주화 유통업체 인 펀샵(www.funshop.co.kr)과 풍산 화동양행몰(www.hwadonng.com) 등 인 펀샵(www.funshop.co.kr)과 풍산 화동양행몰(www.hwadonng.com) 등 을 통해 예약 접수 후 판매된다. 화동양행몰(www.hwadonng.com) 등 을 통해 예약 접수 후 판매된다. 을 통해 예약 접수 후 판매된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경제 브리핑 경제 브리핑 경제 브리핑 한국암웨이, 맞춤형 건기식‘마이팩’출시 코로나 기금 마련‘우리의 영웅’메달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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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 전면광고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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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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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확 젊어진 젊어진 정의선호 정의선호 미래차·UA 미래차·UAM M 60년대생이 60년대생이 이끈다 이끈다 <개인항공모빌리티> <개인항공모빌리티>
직접 발탁한 장재훈 현대차 대표에 직접 발탁한 장재훈 현대차 대표에 조성환 모비스, 윤영준 건설 대표 조성환 모비스, 윤영준 건설 대표 UAM 총괄 신재원 사장으로 승진 UAM 총괄 신재원 사장으로 승진 40대 대거 임원 승진, 여성도 5명 40대 대거 임원 승진, 여성도 5명 현대자동차그룹이 부회장 2명이 물러 현대자동차그룹이 부회장 2명이 물러 나고 1960년대생 젊은 사장들이 최고 나고 1960년대생 젊은 사장들이 최고 경영진에 합류하는 내용의 수시 인사 경영진에 합류하는 내용의 수시 인사 를 실시했다. 정의선 회장이 미래 사 를 실시했다. 정의선 회장이 미래 사 업 방향으로 제시한 개인항공모빌리티 업 방향으로 제시한 개인항공모빌리티 (UAM), 미래 차 연구·개발(R&D)과 로 (UAM), 미래 차 연구·개발(R&D)과 로 보틱스 등 신(新) 성장동력 부문에서 승 보틱스 등 신(新) 성장동력 부문에서 승 진 인사가 이뤄졌다. 이번 인사는 정 회 진 인사가 이뤄졌다. 이번 인사는 정 회 장이 회장에 오른 후 첫 사장급 인사다. 장이 회장에 오른 후 첫 사장급 인사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장재훈(56) 국내 현대차그룹은 15일 장재훈(56) 국내 사업본부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사업본부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현대차 대표이사에 내정하는 발령하고 현대차 대표이사에 내정하는 등 하반기 수시 인사를 발표했다. UAM 등 하반기 수시 인사를 발표했다. UAM 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신재원(61) 부사 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신재원(61) 부사 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장 신임 대표이사는 미국 보스턴대 장 신임 대표이사는 미국 보스턴대 경영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정의선 회 경영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정의선 회 장이 직접 발탁한 인물이다. 현대차 고 장이 직접 발탁한 인물이다. 현대차 고 객가치담당,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객가치담당,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국내사업본부장과 제네시스 사업본 국내사업본부장과 제네시스 사업본 부장 등을 맡아왔다. 미국 항공우주국 부장 등을 맡아왔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 출신인 신 사장은 그룹의 미래 (NASA) 출신인 신 사장은 그룹의 미래 를 책임질 UAM 사업 가속화의 역할을 를 책임질 UAM 사업 가속화의 역할을 맡고 있다. 맡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임원인사 현대자동차그룹 임원인사
정의선 회장 정의선 회장
핵심 계열사인 현대모비스 대표이 핵심 계열사인 현대모비스 대표이 사에는 조성환(59) 부사장이 승진 임 사에는 조성환(59) 부사장이 승진 임 명됐다. 조 신임사장은 현대모비스의 명됐다. 조 신임사장은 현대모비스의 R&D와 전장BU(사업부)를 담당해 온 R&D와 전장BU(사업부)를 담당해 온 모빌리티 전문가다. 현대차 구매본부 모빌리티 전문가다. 현대차 구매본부 장 정재욱(61)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 장 정재욱(61)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 진해 현대위아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진해 현대위아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정 신임사장은 그룹의 부품 개발 전문 정 신임사장은 그룹의 부품 개발 전문 가로 전동화 핵심 부품 등 현대위아의 가로 전동화 핵심 부품 등 현대위아의 사업 구조 개편과 경쟁력 제고를 추진 사업 구조 개편과 경쟁력 제고를 추진 할 예정이다. 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대표이사에는 윤영준(63) 현대건설 대표이사에는 윤영준(63) 부사장(주택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 부사장(주택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 윤 신임사장은 주택사업 브랜드 고급화 윤 신임사장은 주택사업 브랜드 고급화 와 주요 대형 수주사업에서 주목할만한 와 주요 대형 수주사업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건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건 설사업 경쟁력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의 설사업 경쟁력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의
장재훈
신재원
조성환
윤영준
정재욱
장재훈사장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사장
신재원 현대차 UAM사업부장 사장 현대차 UAM사업부장 사장
조성환사장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현대건설 사장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 현대위아 사장
과제를 부여받았다. 과제를 부여받았다. 미래 차,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핵심 미래 차,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핵심 사업분야에서도 승진 인사가 이뤄졌 사업분야에서도 승진 인사가 이뤄졌 다. 현대·기아차 제품통합개발담당 이 다. 현대·기아차 제품통합개발담당 이 규오(60) 전무와 연료전지사업부장 김 규오(60) 전무와 연료전지사업부장 김 세훈(54)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 세훈(54)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 진했다. 이 신임 부사장은 내년 출시하 진했다. 이 신임 부사장은 내년 출시하 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개발 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개발 을 지휘한 인물이다. 김 신임 부사장 역 을 지휘한 인물이다. 김 신임 부사장 역 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수소 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수소 연료전지 개발을 책임져 왔다. 로보틱 연료전지 개발을 책임져 왔다. 로보틱 스랩 현동진 실장도 상무로 승진했다. 스랩 현동진 실장도 상무로 승진했다. 지난 11일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지난 11일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한 현대차그룹은 미래 사업의 20% 인수한 현대차그룹은 미래 사업의 20% 를 로보틱스로 채우겠다는 청사진을 를 로보틱스로 채우겠다는 청사진을 내놓고 있다. 내놓고 있다. 성과와 잠재력을 인정받은 40대 초· 성과와 잠재력을 인정받은 40대 초·
중반 인사에 대한 임원 발탁 인사도 이 중반 인사에 대한 임원 발탁 인사도 이 뤄졌다. 현대기아차 CVC팀장 신성우 뤄졌다. 현대기아차 CVC팀장 신성우 책임매니저, 현대차 경영분석팀장 윤구 책임매니저, 현대차 경영분석팀장 윤구 원 책임매니저, 기아차 외장디자인실장 원 책임매니저, 기아차 외장디자인실장 김택균 책임연구원, 현대캐피탈 데이터 김택균 책임연구원, 현대캐피탈 데이터 사이언스 실장 이상봉 시니어매니저, 현 사이언스 실장 이상봉 시니어매니저, 현 대건설 국내법무담당 이형민 책임매니 대건설 국내법무담당 이형민 책임매니 저 등이 상무로 승진했다. 저 등이 상무로 승진했다. 여성 신규 임원도 5명이 배출됐다. 현 여성 신규 임원도 5명이 배출됐다. 현 대차 브랜드커뮤니케이션1팀장 김주 대차 브랜드커뮤니케이션1팀장 김주 미 책임매니저, 기아차 북미권역경영지 미 책임매니저, 기아차 북미권역경영지 원팀장 허현숙 책임매니저, 현대커머 원팀장 허현숙 책임매니저, 현대커머 셜 CDF실장 박민숙 시니어매니저, 현 셜 CDF실장 박민숙 시니어매니저, 현 대건설 플랜트영업기획팀장 최문정 책 대건설 플랜트영업기획팀장 최문정 책 임매니저, 현대건설 일원대우재건축 현 임매니저, 현대건설 일원대우재건축 현 장소장 박인주 책임매니저 등이 상무로 장소장 박인주 책임매니저 등이 상무로 승진했다.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은 “신규 임원 승진자 현대차그룹은 “신규 임원 승진자 가운데 약 30%가 미래 신사업·신기 가운데 약 30%가 미래 신사업·신기 술·R&D 부문에서 배출됐다”며 “급변 술·R&D 부문에서 배출됐다”며 “급변 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미 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미 래 사업 비전을 가속화하는 역량 확보 래 사업 비전을 가속화하는 역량 확보 에 초점을 둔 인사”라고 밝혔다. 에 초점을 둔 인사”라고 밝혔다. 재계에선 1970년생으로 상대적으로 재계에선 1970년생으로 상대적으로 젊은 정의선 회장이 50대 사장들을 실 젊은 정의선 회장이 50대 사장들을 실 무 중심으로 요직에 배치한 게 이번 인 무 중심으로 요직에 배치한 게 이번 인 사의 핵심이라고 평가한다. 고태봉 하 사의 핵심이라고 평가한다. 고태봉 하 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관리와 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관리와 조직 중심의 현대차그룹이 이제는 실 조직 중심의 현대차그룹이 이제는 실 무와 관리를 혼합한 형태로 바뀌는 셈” 무와 관리를 혼합한 형태로 바뀌는 셈” 이라며 “순혈주의를 파괴하고 미래에 이라며 “순혈주의를 파괴하고 미래에 방점을 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방점을 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이동현 기자 말했다. 이동현 기자 말했다. offramp@joongang.co.kr offramp@joongang.co.kr
쌍용차 쌍용차 600억 600억 대출금 대출금 상환 상환 연체 연체 “만기 “만기 연장 연장 협상” 협상” 쌍용자동차는 600억원가량의 대출금 쌍용자동차는 600억원가량의 대출금 상환을 연체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 상환을 연체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 난 14일이 만기인 외국계 은행 3곳으로 난 14일이 만기인 외국계 은행 3곳으로 부터 빌린 차입금으로 JP모건 200억원, 부터 빌린 차입금으로 JP모건 200억원, BNP파리바 100억원, 뱅크오브아메리 BNP파리바 100억원, 뱅크오브아메리 카 메릴린치 300억원이다. 이번에 갚지 카 메릴린치 300억원이다. 이번에 갚지 못한 대출 원리금은 자기자본금 7492억 못한 대출 원리금은 자기자본금 7492억 원의 8.02% 규모다. 또 이에 따른 연체 원의 8.02% 규모다. 또 이에 따른 연체 이자는 약 6000만원이다. 연체 이자액 이자는 약 6000만원이다. 연체 이자액 은 잠정치로, 쌍용차는 해당 대출기관 은 잠정치로, 쌍용차는 해당 대출기관 으로부터 확인서를 받은 뒤 재공시하기 으로부터 확인서를 받은 뒤 재공시하기 로 했다. 로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올해 일부 금액을 쌍용차 관계자는 “올해 일부 금액을 상환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 만기 연 상환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 만기 연 장을 추진했으나 (외국계 은행에서) 받 장을 추진했으나 (외국계 은행에서) 받 아주지 않아 연체가 발생했다”며 “계속 아주지 않아 연체가 발생했다”며 “계속 해서 만기 연장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 해서 만기 연장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 고 밝혔다. 고 밝혔다. 쌍용차는 연말까지 산업은행으로 빌 쌍용차는 연말까지 산업은행으로 빌 린 900억원도 상환해야 한다. 쌍용차 린 900억원도 상환해야 한다. 쌍용차
외국계 은행들 만기 연장 부정적 외국계 은행들 만기 연장 부정적 연말까지 산은 900억도 갚아야 연말까지 산은 900억도 갚아야 “새 주인 들어와야 경영 정상화” “새 주인 들어와야 경영 정상화”
관계자는 “산업은행과도 만기 연장을 관계자는 “산업은행과도 만기 연장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외국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외국 계 금융기관들의 만기 연장 상황 등을 계 금융기관들의 만기 연장 상황 등을 지켜본 뒤 대출 만기 연장 여부를 결정 지켜본 뒤 대출 만기 연장 여부를 결정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말 기준 쌍용차의 단기 차입금은 2241 말 기준 쌍용차의 단기 차입금은 2241 억원이다. 억원이다. 쌍용차의 재무 상황은 갈수록 악화 쌍용차의 재무 상황은 갈수록 악화 하고 있다. 지난 3분기까지 15분기 연속 하고 있다. 지난 3분기까지 15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 적자를 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 자는 “지금 쌍용차는 차를 팔기는 하지 자는 “지금 쌍용차는 차를 팔기는 하지 만, 수익을 낼 수 없는 구조라 대출금을 만, 수익을 낼 수 없는 구조라 대출금을 갚을 만한 상황이 안 된다”며 “마힌드 갚을 만한 상황이 안 된다”며 “마힌드 라가 지분 매각 후 새 주인이 들어와야 라가 지분 매각 후 새 주인이 들어와야
경영 정상화 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이 경영 정상화 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 3분기 931억원의 영업 쌍용차는 지난 3분기 931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 이 기간 매출 7056억원, 매 손실을 냈다. 이 기간 매출 7056억원, 매 출원가 6915억원으로 원가비율이 98% 출원가 6915억원으로 원가비율이 98% 에 달했다. 공장에서 98만원에 나온 차 에 달했다. 공장에서 98만원에 나온 차 를 100만원에 팔았다는 뜻으로 이 기간 를 100만원에 팔았다는 뜻으로 이 기간 판매·관리비(1073억원)를 고려하면 수 판매·관리비(1073억원)를 고려하면 수 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다. 같은 기간 현 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다. 같은 기간 현 대차의 매출 대비 매출원가 비율은 81% 대차의 매출 대비 매출원가 비율은 81% 였다. 이 때문에 쌍용차는 회계법인으 였다. 이 때문에 쌍용차는 회계법인으 로부터 연속 3분기 감사의견 거절을 받 로부터 연속 3분기 감사의견 거절을 받 았다. 이번 4분기에도 감사의견 “거절” 았다. 이번 4분기에도 감사의견 “거절” 이 나오면, 쌍용차는 상장폐지 요건에 이 나오면, 쌍용차는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한다. 해당한다.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는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는 지난 6월 이후 “새로운 투자자를 모색하 지난 6월 이후 “새로운 투자자를 모색하 겠다”고 밝혔지만, 지지부진하다. 이날 겠다”고 밝혔지만, 지지부진하다. 이날 쌍용차 주가는 4.53% 하락했다. 쌍용차 주가는 4.53% 하락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어린이 감정 읽고 진료도 하는 차 현대자동차그룹은 어린이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키즈 모빌 어린이 감정 읽고 진료도 하는 차 현대자동차그룹은 어린이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키즈 모빌
리티‘리틀빅 이모션’을 개발했다. 운전석에 달린 카메라가 표정을 읽고 감정을 파악한다. 어린이가 리티‘리틀빅 이모션’을 개발했다. 운전석에 달린 카메라가 표정을 읽고 감정을 파악한다. 어린이가 안정감을 느낄 때 시트벨트에 장착한 센서를 통해 심박 수와 호흡 등을 측정한다. [사진 현대차그룹] 안정감을 느낄 때 시트벨트에 장착한 센서를 통해 심박 수와 호흡 등을 측정한다. [사진 현대차그룹]
계열분리 계열분리 앞둔 앞둔 LG, LG, 미국 미국 행동주의 행동주의 펀드의 펀드의 타깃 타깃 된 된 이유 이유 삼성 공격한 엘리엇 출신이 대표 삼성 공격한 엘리엇 출신이 대표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노린 듯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노린 듯 “한국에서 가장 훌륭한 기업 지배구조 “한국에서 가장 훌륭한 기업 지배구조 로 평판이 나 있는 LG가 소액주주보다 로 평판이 나 있는 LG가 소액주주보다 가족을 우선시하는 계획을 제안했다. 가족을 우선시하는 계획을 제안했다. 그것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계속되 그것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계속되 는 이유다.” 는 이유다.” 15일 미국 행동주의 펀드 화이트박스 15일 미국 행동주의 펀드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스(화이트박스)가 ㈜LG에 어드바이저스(화이트박스)가 ㈜LG에 보낸 공개서한 중 일부다. 화이트박스 보낸 공개서한 중 일부다. 화이트박스
는 이날 경제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 는 이날 경제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 로이터통신 등을 통해 LG에 보낸 서한 로이터통신 등을 통해 LG에 보낸 서한 을 대중에도 공개했다. 내년 3월 주주총 을 대중에도 공개했다. 내년 3월 주주총 회 승인을 거쳐 ㈜LG신설지주(가칭)를 회 승인을 거쳐 ㈜LG신설지주(가칭)를 출범하려 했던 구본준 고문의 계획에 출범하려 했던 구본준 고문의 계획에 반대하는 취지다. 반대하는 취지다. LG 내부에선 화이트박스가 ‘계열분 LG 내부에선 화이트박스가 ‘계열분 리 반대’보다는 자사주 매입이나 특별 리 반대’보다는 자사주 매입이나 특별 배당 등 주주친화 정책에 관심이 많은 배당 등 주주친화 정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화이트박스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화이트박스가 공개서한에서 “이번 분사로 ㈜LG가 보 공개서한에서 “이번 분사로 ㈜LG가 보
유한 현금 자산(1조8000억원) 중 9%가 유한 현금 자산(1조8000억원) 중 9%가 빠져나가게 된다. 이를 주주에게 직접 빠져나가게 된다. 이를 주주에게 직접 분배하는 대안이 더 많은 주주 환원을 분배하는 대안이 더 많은 주주 환원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한 부분도 자사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한 부분도 자사 주 매입·소각이나 배당 확대를 노린 것 주 매입·소각이나 배당 확대를 노린 것 이라는 해석이다. 이라는 해석이다. 재계에서는 화이트박스가 보유한 재계에서는 화이트박스가 보유한 ㈜LG 지분이 0.6%에 불과해 주총에 ㈜LG 지분이 0.6%에 불과해 주총에 서 LG의 계획을 막지는 못할 것으로 서 LG의 계획을 막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55억 달러(약 6조 보고 있다. 하지만 55억 달러(약 6조 원)를 운용하는 화이트박스의 대표가 원)를 운용하는 화이트박스의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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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통과됨에 따라 화이트박스가 6개 제가 통과됨에 따라 화이트박스가 6개 월 이상 ㈜LG 지분 0.5% 이상을 보유했 월 이상 ㈜LG 지분 0.5% 이상을 보유했 다면 LG전자·LG화학 등 자회사 이사 다면 LG전자·LG화학 등 자회사 이사 진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진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이를 빌미로 ㈜LG를 공격할 수 수 있다. 이를 빌미로 ㈜LG를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LG는 “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LG는 “이 번 분사로 전자·화학·통신 등 다른 사업 번 분사로 전자·화학·통신 등 다른 사업 분야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주주가치가 분야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주주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높아질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bradkim@joongang.co.kr 제17219호 40판 제17219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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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시진핑·마오쩌둥이 극찬한 청말 기업가 장건
이익보다 애국 마윈 기업공개 막은 시진핑 “장건이 롤모델” “애국은 근대 이래 중국 우수 기업가의 빛나는 전통이다.” 지난 7월 시진핑(習近平·67) 중국 국 가주석이 역사 속 중국 기업가 한 명을 애국의 롤모델로 호명했다. 지난달 12 일에는 그의 고향을 찾았다. “그는 중국 민영기업가의 선현(先賢)이자 모범”이 라며 “애국주의 교육기지로 만들라”고 지시했다. 당국이 기업가 마윈(馬雲)의 기업 공개를 중단시킨 지 9일째 되는 날 김형종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 이었다. 중국의 역사에서 유명한 장건은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한(漢)나라 무 제(武帝) 때 서역으로 파견되어 ‘실크로 드’를 개척한 것으로 알려진 장건(張騫) 이다.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이 사람은 모르는 경우는 거의 없을 듯싶다. 또 한 사람은 19세기 말 과거 장원 출신으로, 보기 드물게 근대적 실업가로 변신에 성 공한 장건(張謇, 1853~1926)이다. 한국 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는 개혁 파 정치가로 이름을 떨쳤으며 청말 정 국을 떠들썩하게 한 입헌 운동을 주도 한 재야 대표이다. 1912년 2월 12일 신해 혁명으로 청 황제가 퇴위 조서를 발표 했을 때, 초안을 쓴 사람도 장건이었다. 그는 이후 신해혁명으로 세워진 난징 (南京) 임시정부의 실업부 장관, 이후 원 세개(袁世凱)의 베이징 정부에서 농상 부 장관을 지냈다. 올해 시진핑 주석이 장건을 국가와 사 회에 책임감이 강한 애국적 기업가로 치 켜 올려 시선을 끌었다. 과연 그는 이런 평가에 어울릴만한 인물인가? 우선 그 에 대한 답을 먼저 내놓는다면 “사실 정 말 그렇다”는 대답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시 주석이 그를 치켜세우게 된 이유와 상관없이 이는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 라고 해도 좋기 때문이다. 관료에서 기업가 변신 경제 실험구 건설
장건은 1853년 장쑤(江蘇)성의 강북 에 속하는 난퉁(南通)에서 농민의 아들 로 태어났다. 16세에 과거시험 첫 단계 를 통과해 생원이 됐다. 1885년에는 우 수한 성적으로 다음의 거인 학위를 얻 었으나, 최종 목표인 진사 학위는 41세 인 1894년에야 간신히 얻었다. 청대 진 사 합격 평균 연령이 35세였던 점을 고 려하면 꽤 늦었던 셈이다. 따라서 관료 로서 출세를 크게 기대하기 힘들었던 그 에게 뜻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왔다. 그 를 포함한 몇몇 진사에게 고향에서 신 식 기업을 창설하라는 지시가 떨어진 것이다. 이는 1894~95년의 청일전쟁에 서 패한 다음 왕조의 위기가 도래하자 유력한 지방관 양강 총독 장지동(張之 洞)이 실업 진흥을 위한 자강책을 황제 에게 제안해서였다. 장건이 이런 지침에 흔쾌히 호응한 것은 그를 ‘실업 구국’ 을 목표로 삼는 실업가로 변신시 키는 출발점이 됐다. 1896년 봄 장건은 실을 만드 는 공장인 대생사창(大生絲 廠)을 양강 총독의 도움을 받 아 건립했다. 점차 대생 기업
마오쩌둥 “민족 경공업, 장건 잊어선 안 돼”
지난 11월 1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장쑤성 난퉁 박물원을 방문해 청말의 실업가였던 장건의 유물을 살펴보고 있다. 시 주석은 이 날 “장건은 중국 민영기업가의 선현(先賢)이자 모범”이라고 치켜세웠다.
[신화=연합뉴스]
장건 같은 실업가가 몇 명 더 있었다면 중국 자본주의는 오래전에 세계를 제패할 수 있었다는 상상도 가능하다 자본가 타도를 목표로 만들어졌던 공산당이 그를 소환해 애국심 상징으로 칭송하는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 아닐까
(자본) 집단의 규모를 크게 늘려나갔 다. 황무지 개간·간척 공사나 기름 공 장, 밀가루 공장, 유리 공장, 야철 공장 등 1911년 청 왕조가 망하기 직전까지 그는 난퉁 지역에 면방직업과 그것을 보조하는 기업을 34개나 설립했다. 조 선업 창건, 항구 건설, 발전소와 전화 회 사 건립을 통해 고향을 아예 대규모 상 공업 단지로 바꿔 나갔다. 빈민을 위한 공장을 짓고, 최초의 민영 기상대를 세 우거나 통속 극장을 짓는 일도 비슷했 다. 장건의 고향 난퉁은 그야말로 대생 기업 집단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경제 발전의 ‘실험구역’이자 근대적 공업 도 시로 변해갔다. 신식교육·사회사업 통한 실업 구국 앞장
장건의 실업 사상은 경공업과 중공업 을 동시에 중시하는 면철주의(棉鐵主 義)였다지만, 그는 실업 구국의 기반인 교육에도 많은 주의를 기울였다. 1902 년에는 근대적 신식교육을 위해서 교사 양성이 필요하므로 사범학교를 세우자 고 건의했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스스
청말의 실업가 장건(1853~1926왼 쪽)이 난퉁에 세운 섬유공장 대생 사창의 모습.
[바이두 캡처]
로 고향에 사범학교를 세웠다. 이는 중 국 최초의 사범학교가 됐다. 이것은 그 의 교육 방면에 기여에서 첫 출발점에 지나지 않았다. 이후 그는 상해 푸단(復旦)대학의 전 신인 푸단공학의 설립에 간여한 것 외 에도 수많은 대학이나 농업학교와 여자 사범학교, 실업학교, 맹아학교, 중·소학 교 설립에 기여했다. 그는 난퉁과 장쑤 성을 아예 근대적 학교 교육과 사범교육 의 시범지역으로 바꿔 놓았다. 그가 장 쑤교육총회를 창건하고 그 회장으로 일 한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었지만, 신문사나 인쇄소와 도서 공사를 건립하 고 중국 최초의 박물관인 난퉁 박물원 을 설립하거나 최초의 유치원을 창건한 것도 마찬가지의 경우였다. 그의 실업과 교육 방면의 업적을 간 단하게만 훑어봐도 실업가 장건의 특징 은 뚜렷하다. 첫째, 그는 대생사창의 건 립을 통해 사대부 출신의 관리에서 실 업가·자본가로 전향하였지만, 결코 영 리만을 목적으로 하는 ‘상인’ 수준에 머 무르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사대부 출 신답게 사회적 책임과 지역 사회 기여에 큰 관심을 일관성 있게 보였다. 둘째, 그 는 자신의 고향을 실업과 교육 및 사회 사업의 발전과 근대화라는 큰 목표를 위한 실험실로 삼았다. 이곳을 아예 가 장 모범적인 ‘경제건설’과 근대화의 모 델로 만들었다. 그의 일생을 연구해보 면, 만일 장건과 같은 실업가가 몇 사람 만 더 있었다면, 중국의 자본주의는 오 래전에 세계를 제패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상상도 가능하다.
불행하게도 장건의 말년인 1920년대 에 들어오면서 대생 기업 집단은 변화 하는 경제 환경과 외국 자본(특히 일본) 과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고 점차 몰락했 다. 정부의 도움도 받지 못했다. 1926년 그가 사망한 다음 그가 일군 일생의 사 업은 모두 무너졌다. ‘사대부’ 정신에서 완전히 탈피하지 못한 실업가의 한계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중국의 유명한 학자이자 자유주의자 인 호적(胡適)은 장건을 위대한 ‘실패한 영웅’이라 불렀다. 30년 동안 다양한 방 면에서 ‘개척자’로서의 역할을 통해 수 많은 사람을 먹여 살리고, 고향에 엄청 난 공헌을 했고, 전국적으로 그 영향력 을 펼쳐나갔지만, 그 꿈은 끝내 미완성 인 채로 남아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마오쩌둥 주석도 중국 최초의 민족 경공업을 생각하면 난퉁의 장건을 잊어 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개혁·개방 이 후의 중국에서는 중국 공산당이나 그 지도자들이 필요에 따라 장건을 소환 하는 일은 누차 있었다. 다만 달라진 점 은 이전보다 좀 더 애국심을 강조하는 데 있다. 그렇지만 살아생전 중국 공산당의 성 장 과정을 목격했던 장건은 결코 공산 당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더구나 본 래 자본가 타도를 목표로 삼아 만들어 졌던 공산당이 도리어 그를 다시 소환 해 애국심의 상징으로 칭송하고 내세우 는 것은 다채로운 역사의 아이러니 가 운데 하나가 아닐까? 김형종=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청말신정기의 연구 1880년대 조선-청 공동감계와 국경회담의 연구 등 20여권 의 저·역서와 40여편의 논문이 있다.
임오군란 때 참모로 조선 방문 조선 정책 내고 한국인 후원도 장건은 1882년 임오군란 때 청이 파견한 오장 경(吳長慶, 1834~1884)이 가장 신임한 막료로 서 부대를 따라 조선을 방문한 적이 있다. 조선 과의 인연도 적지 않아 조선의 사대부와 교류를 한 여러 흔적을 남겼다. 당시 오장경 부대를 영접 한 김창희(金昌熙)가 남긴 동묘영접록(東廟迎 接錄)은 장건이나 그와 같이 조선을 방문한 원 세개와의 대담과 교류 상황을 잘 보여주는 희귀 한 사료다. 장건이 이 무렵 쓴 조선선후육책(朝 鮮善後六策)은 최근에 와서 그 원문이 제대로 확인될 수 있어 종전 학계의 이해에 대한 수정이 불가피해졌지만, 장건의 조선에 대한 정책적 사 고의 일환을 보여주는 것으로 학계에 알려지기 도 했다. 또 이 무렵 장건과 안면을 튼 창강(滄江) 김택 영(金澤榮, 1850~1927)이 을사늑약 이후 난퉁 으로 망명해 장건의 도움을 받으면서 시문학 창 작과 한문학·역사 서술에 힘을 기울인 것도 한· 중 문화 교류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일화 중 하 나이다. 제17219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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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김현식이 되살아온 듯 감쪽같은 AI 가수 등장 김현식·김광석·신해철 등 세상을 떠난 전설적인 가수들의 무대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지난 9일 방송된 Mnet 2부작 AI 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은 이런 질문 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2008년 심근경색으로 숨진 터틀맨(임성 훈)의 생전 자료를 토대로 목소리를 복 원하고 페이스 에디팅 기술로 얼굴을 재 현해 3인조 혼성그룹 거북이의 완전체 무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넉넉한 미 소를 띤 터틀맨은 “다시 시작해(…)인생 이라는 건 각자 주인공인 거야”라는 랩 가사를 읊조리며 등장해 안무까지 완벽 하게 소화했다. 거북이 멤버 지이와 금 비는 터틀맨과 함께 드라마 ‘이태원클라 쓰’ OST ‘시작’의 편곡 버전 ‘새로운 시 작’을 부르며 감격했다. 미국 래퍼 투팍이 2012년 코첼라 페 스티벌 무대에 오르고 팝의 황제 마이 클 잭슨이 2014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에 등장하는 등 홀로그램을 이용한 무 대 연출은 종종 있었지만 최근 화두는 단연 AI다. 3차원 영상으로 된 입체 사 진인 홀로그램과 달리 AI는 학습을 토 Mnet ‘다시 한번’에서 모창 AI와 페이스 에디팅으로 구현한 2008년 작고한 터틀맨. SBS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에서 사망 6년 뒤인 [사진 각 방송사] 대로 자유자재로 응용이 가능해서다. 2002년 발표된 ‘보고싶다’를 부르는 김광석. MAMA에서 볼류매트릭 기술로 등장한 방탄소년단의 슈가. CJ ENM 콘텐츠R&D센터 김동규 프 로듀서는 “터틀맨의 일상과 무대 위 사 AI에 생전 자료 입력해 음성 복원 어 2019년 한돌과 이세돌 9단의 대국을 을 읽는 것은 가능하지만 감정 표현은 어 진, 동영상 자료를 취합하고 GAN(생성 페이스 에디팅 기술로 얼굴 재현 중계하면서 지난 3년간 AI의 발전 속도 려움이 있었다. 3년간 연구해 지난해 국 적 적대 신경망) 기술을 사용해 자연스 에 깜짝 놀랐다”며 “박세리와 AI 골퍼 제음성처리신호학회 인터스피치에서 최 노래는 물론 안무도 완벽히 소화 럽고 생동감 있는 표정을 만들어냈다” 엘드릭이 대결하는 롱드라이브와 퍼팅 우수 논문상을 받고 세계 최초로 가창 합 데이터 유출 등 악용 막는 게 숙제 며 “기술과 스토리의 결합으로 감동과 등 수치가 명확히 나오는 분야부터 작 성 기술을 상용화하게 됐다”며 “노래뿐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16 곡·심리인식·오디오 몽타주 등 총 6가지 물론 연기도 가능해 버추얼 인플루언서 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올해 30주기를 종목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맞은 김현식 편을 준비 중이다. ‘다시 한번’과 ‘AI vs 인간’에 참여한 오 여러 사정으로 무대에 직접 못 오르 SBS가 내년 1월 방송을 앞둔 신년특 디오 전문 AI 업체 수퍼톤은 음성 복원 는 연예인을 대신할 수도 있다. 지난 6 집 4부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 첫 과정을 악기 만드는 것에 비유했다. 글자 일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편으로 모창 AI를 내세운 것도 같은 맥 를 음성으로 옮기는 TTS(텍스트 투 스 에서 어깨 수술로 활동을 중단한 방탄 락이다. 1996년 세상을 떠난 김광석의 피치) 기술에 악보 정보를 같이 집어넣어 소년단(BTS) 슈가의 자리는 볼류매트 목소리로 2002년 발표된 김범수의 ‘보 훈련한 모창 AI에 각 가수의 목소리 데이 릭 기술로 구현한 ‘가상 슈가’가 채웠다. 고싶다’를 부르는 티저 영상이 1일 공개 터를 입력하면 어떤 노래든 그 가수처럼 ‘라이프 고스 온’ 무대 중간에 걸어 나 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SBS 시사교양본 부를 수 있단 얘기다. 수퍼톤 최희두 운영 온 그의 모습은 카메라 여러 대로 동시 부 남상문 국장은 “2016년 알파고에 이 이사는 “AI 스피커로 뉴스 같은 평서문 에 촬영한 실사 기반 입체 영상으로 만
들어졌다. 비브스튜디오스 박유진 PM 은 “슈가를 직접 촬영해 3D 데이터를 추 출한 후 노이즈를 제거하고 다른 멤버들 과 이질감을 없애려 다시 클린업 작업을 했다. 조명이 매우 중요해서 수 차례 리 허설해 얻은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지난 2월 MBC 스페 셜 VR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에서 디지털 휴먼을 선보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세가 된 온라인 콘서트가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각 축장이 되기도 했다. 지난 10월 온라인 콘서트에서 증강현실(AR)과 확장현실 (XR)을 접목한 콘텐트를 선보인 방탄소 년단은 오는 31일 빅히트 레이블즈 합동 공연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를 앞두고 있다. 신해철 헌정 무대가 어떻게 꾸며질 지 기대를 모은다. 2013년 소녀시대 V(가 상) 콘서트, 2015년 홀로그램 뮤지컬 ‘스 쿨 오즈’를 선보이는 등 컬처테크놀로 지(CT)에 주목해온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온라인 전용 콘서트 ‘비욘드 라 이브’를 론칭했다. 지난달엔 가상 세계 의 아바타와 현실 세계 멤버가 공존하는 걸그룹 에스파(aespa)를 선보였다. 이로 인한 부작용 및 오남용 가능성은 극복 과제다. 수퍼톤 최희두 이사는 “실존 사람의 목소리를 학습하는 것이어서 당 사자나 유족의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하 다. 유출, 악용을 막기 위해 개인이 아닌 기업 간 거래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CJ ENM 김동규 프로듀서는 “이번 프로젝 트는 상업적 요소를 철저하게 배제했다. 방송에서 선보인 음원을 발매하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했다. SBS 남상문 국장은 “기술을 만드는 것은 과학자의 몫 이지만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 사회적 합 의를 끌어내는 것은 인문학자가 할 일”이 라며 “안면 인식 기술만 해도 초상권·저 작권·인권 등 다양한 이슈가 맞물려 있어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한 작가의 작품만으로 꾸민 조각공원 생긴다 돌 조각가 한진섭 작품 50여 점 서울 일자산공원에 내년 5월 설치 강동구와 협업 10년 대여 방식 서울 둔촌동 일자산근린공원 안 허브 천문공원에 내년 5월 중견 조각가 한진 섭(64)의 작품 50여 점이 설치된다. 국내 엔 조각을 테마로 한 공원이 여러 곳 있 지만 한 작가 작품으로만 조성된 공원은 없다. ‘한진섭 조각공원’이 1호가 된다는 얘기다. 서울 강동구청은 ‘일상에 녹아 든 예술’이라는 모토 아래 허브와 조각 이 어우러진 공원을 꾸밀 계획이다. 한 작가는 “틈만 나면 공원을 찾아간다”며 “주민들이 사랑 하는 공원 안에 제가 평생 작업한 작품을 설치한다 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 차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무와 꽃, 풀 등의 식물과 돌 로 만든 제 작품이 잘 어우러 져 세계적인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제17219호 40판
다”고 말했다. 규모는 다르지만 구스타 프 비겔란트(1869~1943) 작품 200점을 모아놓은 노르웨이 오슬로의 비겔란트 파크(Vigeland Park)처럼 관광 명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작가는 국내 대표적인 돌 조각가 다. 경기 용인 삼성국제경영연구소의 조 각상 ‘세계를 향하여’부터 서울 크라운 해태 본사의 ‘해태’ 상, 서울동부지방검 찰청 ‘정의의 가족’ 상, 수원 경기과학고 ‘하나되어’ 상 등이 그의 작품이다. 강원 도 대화성당부터 분당 성마태오 성당, 서울 논현2동 성당, 홍제동 성당, 천안 쌍 용동 성당 등 전국 곳곳의 성당에 그가 깎아 만든 제단과 독서대가 놓였다. 차 가운 돌이 친근하고 정겨운, 긍 정적인 에너지를 내는 작품 이 된다. 최태만 국민대 예술대학장은 한진섭을 한진섭의 ‘행복하여라’ 연 작, 185×90×113, 620 ×170×380, 화강석. [사진 한진섭]
경기도 안성에 자리한 한진섭 조각가의 작업장 야외 마당 풍경.
“차가운 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작가”로 요약한 바 있다. 한 작가는 홍익대 미대, 동 대학원 출 신으로 1981년 이탈리아로 건너가 카 라라 국립미술아카데미에서 수학하고 1990년 귀국했다. 돌의 다채로운 질감 을 풍부하게 살리면서도 부드럽고 온화한 곡면으로 된 것이 작품의 특징. 최 학장은 “대지 위에 서 있 는 선한 인간에 이어 따뜻한 시선 으로 동물 형상도 표현한 작가” 라며 “많은 새끼를 거느리고 유
[사진 한진섭]
유자적 산책에 나선 돼지가족, 오순도 순 모인 하마가족 등을 통해 대립과 투 쟁이 없는 세상을 향한 염원을 작품에 녹여 왔다”고 말했다. 윤진섭 미술평론 가는 “1975년 이후 한진섭이 일관성 있 게 추구한 소재는 ‘인간’이었다”며 “그 의 작품의 특징은 ‘단순과 응축’이 다. 소박한 형태미가 정교하면서 도 부드러운 표면 질감을 통해 드 러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각공원 추진은 강 한진섭 동구와 작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강동구는 작가에게서 작품을 매입하는 게 아니라 일단 10년간 대여한 다. 작품을 배치할 공간과 작품 운반·설 치 비용을 제공하고 공원 관리 등의 역 할을 맡는다. 10년 후 작품을 교체하거 나 추가 전시한다. “작업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작가 는 농부가 농사를 짓듯이 하루 10시간씩 꾸준히 작업을 해왔다. 1995년부터 경기 도 안성의 작업장 마당을 조각공원 수준 으로 꾸몄다. 한 작가는 “보통 사람들의 삶 속에 다가가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 다. 그래서 전시할 때 작품에 ‘만지지 마 시오’라는 푯말 대신 ‘직접 앉고 만져보 라’라고 써 붙인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제훈 강동문화재단 대표는 “여러 작 가 작품을 모은 문집과 한 작가의 작품 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은 감동이 다르 다”며 “작가가 수 십년간 자식처럼 빚어 온 조각이 남다른 울림을 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이 힐링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 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ju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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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한국 우승 11번, 이쯤 되면 US코리아여자오픈 한국 우승 11번, 이쯤 되면 US코리아여자오픈
1998년 박세리
2015년 전인지
1998년 박세리
2015년 전인지
2005년 김주연
2017년 박성현
2005년 김주연
2017년 박성현
2008년 박인비
2019년 이정은6
2008년 박인비
2019년 이정은6 15일 미국 휴스턴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트로피에 입맞 15일 미국 휴스턴 챔피언스우승 골프클럽에서 열린 추는 김아림(큰 사진). 작은우승 사진은 역대 한국인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트로피에 입맞 우승자. 중앙포토, [AFP=연합뉴스] 추는 김아림(큰 사진). 작은 사진은 역대 한국인 우승자.
2009년 지은희 2009년 지은희
김아림, 우승과 풍성한 기록까지 김아림, 우승과역대 풍성한 기록까지 5타 차 뒤집은 7번째 우승
5타 차 뒤집은 역대 7번째 우승 우상 소렌스탐과 영상통화 감격 우상 소렌스탐과 영상통화 감격 고진영도 마지막날 추격 준우승 고진영도 마지막날 추격 준우승
2011년 유소연 2011년 유소연
2012년 최나연 2012년 최나연
2013년 박인비 2013년 박인비
5타 차 열세를 뒤집은 역전 드라마. 이 는 여자골프에서 가장 오랜 5타 차 열세를 뒤집은 역전 역사의 드라마.US 이 여자오픈에서조차 보기오랜 드문역사의 일이었다. 는 여자골프에서 가장 US US여자오픈에 처음 출전해 짜릿하게 여자오픈에서조차 보기 드문 일이었다. 역전 우승한 김아림(25)은 다양한 기록 US여자오픈에 처음 출전해 짜릿하게 을 세우며 역사를 새로 썼다.다양한 기록 역전 우승한 김아림(25)은 김아림은 15일(한국시각) 을 세우며 역사를 새로 썼다. 미국 휴스 턴 챔피언스 15일(한국시각)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75회 김아림은 미국 휴스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홀 턴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15번 제75회 까지 3위권에최종 머물렀다. 드라마가 시작 US여자오픈 라운드에서 15번 홀 한 건3위권에 16번 홀부터다. 환상적인 아이언 까지 머물렀다. 드라마가 시작 과 웨지 어프로치샷, 자로아이언 잰듯 한 건 16번 홀부터다.그리고 환상적인 한 웨지 퍼트.어프로치샷, 김아림은 16~18번 과 그리고홀에서 자로 잰3연 듯 속 퍼트. 버디를김아림은 성공했다. 이날만홀에서 버디 6개, 한 16~18번 3연 보기 2개로성공했다. 4타를 줄여이날만 합계 3언더파 단 속 버디를 버디 6개, 독 선두로 챔피언 보기 2개로경기를 4타를 마친 줄여김아림은 합계 3언더파 단 조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챔피언 조의 독 선두로 경기를 마친 김아림은 챔피언 에이미 올슨(미국·2언더파)과 시부노 조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챔피언 조의 에이미 올슨(미국·2언더파)과 시부노
히나코(일본·1언더파)는 김아림을 따라 잡지 못했다. 대기 텐트에 있던 김아림 히나코(일본·1언더파)는 김아림을 따라 은 우승이 확정되자 비로소 미소를 지 잡지 못했다. 대기 텐트에 있던 김아림 으며 자축했다. 은 우승이 확정되자 비로소 미소를 지 3라운드까지 으며 자축했다. 시부노에 5타 차 뒤졌던 김아림은 US여자오픈에서 타수 3라운드까지 시부노에 5타최다 차 뒤졌던 차 역전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김아림은 US여자오픈에서 최다US여 타수 자오픈에서 뒤집은 역전우승 차 역전우승 5타 타이차를 기록을 세웠다. US여 은 이번이 7번째, 1995년 아니카 소렌스 자오픈에서 5타 차를 뒤집은 역전우승 탐(스웨덴) 이후 25년 만이다. 김아림이 은 이번이 7번째, 1995년 아니카 소렌스 우승 직후 “소렌스탐을 어릴 때부터 좋 탐(스웨덴) 이후 25년 만이다. 김아림이 아했다”고 하자 소렌스탐은 주관 우승 직후 “소렌스탐을 어릴 대회 때부터 좋 사인 미국골프협회(USGA)를 통해 영 아했다”고 하자 소렌스탐은 대회 주관 상전화로 축하인사를 건넸다. 김아림은 사인 미국골프협회(USGA)를 통해 영 어쩔 줄 몰라하며 “정말 고맙다, 사랑한 상전화로 축하인사를 건넸다. 김아림은 다”며줄 감격했다. 어쩔 몰라하며 “정말 고맙다, 사랑한 미국감격했다.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비 다”며 회원인 김아림은 이번 우승으로투어 많은 비 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야기를 남겼다. US여자오픈에 회원인 김아림은 이번 우승으로 처음 많은 출 이 전해 우승한 선수로는 패티 버그(1946 야기를 남겼다. US여자오픈에 처음 출 년), 캐시 코닐리어스(1956년), 김주연 전해 우승한 선수로는 패티 버그(1946 (2005년), 전인지(2015년) 등 4명이 있 년), 캐시 코닐리어스(1956년), 김주연 다. 김아림은 5번째다. LPGA 투어 첫 (2005년), 전인지(2015년) 등 4명이 있 우승을 US여자오픈으로 장식한 경우 다. 김아림은 5번째다. LPGA 투어 첫 우승을 US여자오픈으로 장식한 경우
는 역대 20번째다. LPGA 메이저 대 회에서 10번째 비회원 선수로 는 역대우승한 20번째다. LPGA 메이저 대 도 기록됐다. 김아림은 우승으로 회에서 우승한 10번째 이번 비회원 선수로 LPGA 투어 5년, US여자오픈 10년 출 도 기록됐다. 김아림은 이번 우승으로 전권을 투어 확보했다. LPGA 진출에 대해 LPGA 5년, US여자오픈 10년 출 김아림은 “충분히LPGA 생각하고 고민하겠 전권을 확보했다. 진출에 대해 다”고 대답했다. 김아림은 “충분히 생각하고 고민하겠 한국은 US여자오픈과 인연이 깊다. 다”고 대답했다. 1998년 박세리가 해저드에 인연이 빠진 공을 건 한국은 US여자오픈과 깊다. 지기 위해 맨발투혼을 펼친빠진 끝에공을 연장전 1998년 박세리가 해저드에 건 에서 우승한 대회가 이펼친 대회다. 13 지기 위해 맨발투혼을 끝에2008, 연장전 년 두우승한 차례 우승한 비롯해 에서 대회가박인비를 이 대회다. 2008, 김 13 아림까지 한국 선수가 비롯해 11차례 김 우 년 두 차례10명이 우승한 박인비를 승을 합작했다. 우승으로 아림까지 10명이김아림의 한국 선수가 11차례 최 우 근 10년(2011~20년)만 따지면 7차례 최 우 승을 합작했다. 김아림의 우승으로 승이다. 김아림이 받은따지면 이번 대회 우승 근 10년(2011~20년)만 7차례 우 상금은 100만달러(약 10억9000만원)다. 승이다. 김아림이 받은 이번 대회 우승 2016년 100만달러(약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은 10억9000만원)다. 투어에 데뷔한 김아림이 5년간 받은 상 2016년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금(15억7977만7601원)의 3분의받은 2를 상 한 투어에 데뷔한 김아림이 5년간 대회에서 번 셈이다. 금(15억7977만7601원)의 3분의 2를 한 김아림과 경쟁을 펼친 선수들도 대회에서 번우승 셈이다. 강한 인상을우승 남겼다. 2014년 LPGA 투어 김아림과 경쟁을 펼친 선수들도 에 데뷔해 이번에 생애 첫 우승을 노렸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4년 LPGA 투어 에 데뷔해 이번에 생애 첫 우승을 노렸
중앙포토, [AFP=연합뉴스]
던 에이미 올슨은 최종 라운드 전날 시 아버지가 슬픔을전날 겪었다. 던 에이미세상을 올슨은떠나는 최종 라운드 시 현장에서 세상을 응원하던 남편은 급히 집에 돌 아버지가 떠나는 슬픔을 겪었다. 아갔고, 올슨은 홀로 마음을 추스르며 현장에서 응원하던 남편은 급히 집에 돌 최종 라운드를 끝까지추스르며 선전했지 아갔고, 올슨은나섰다. 홀로 마음을 만 아쉽게 준우승했다. 올슨은선전했지 “인생이 최종 라운드를 나섰다. 끝까지 골프보다 더 크다는 걸 느꼈다. 잘 만 아쉽게훨씬 준우승했다. 올슨은 “인생이 마무리한 것에 골프보다 훨씬만족한다”고 더 크다는 걸말했다. 느꼈다. 잘 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25)은 마무리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마지 막 날 3타를 줄여 함께 준우승했 여자골프 세계 올슨과 1위 고진영(25)은 마지 다.날 이번 준우승 포 막 3타를 줄여덕분에 올슨과대회 함께성적을 준우승했 인트로 다. 이번환산해 준우승매기는 덕분에CME 대회 글로브 성적을 레 포 이스에서 45위에 올랐다. 상위 70위까 인트로 환산해 매기는 CME 글로브 레 지 나가는 45위에 LPGA 최종전 투 이스에서 올랐다.CME 상위 그룹 70위까 어 나가는 챔피언십(17일 땄다. 지 LPGA 개막) 최종전출전권을 CME 그룹 투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달출전권을 LPGA에땄다. 복귀 어 챔피언십(17일 개막) 한 고진영은 “지금까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달출전했던 LPGA에US여 복귀 자오픈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US여 다음 한 고진영은 “지금까지 출전했던 주 대회에도 뛸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자오픈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다음 말했다. 고진영은 발표된 세 주 대회에도 뛸 수 대회 있게 직후 돼 다행”이라고 계 랭킹에서 포인트 8.38점으로 2위 김 말했다. 고진영은 대회 직후 발표된 세 세영(7.41점)과 차이를 0.97점으로 벌리 계 랭킹에서 포인트 8.38점으로 2위 김 고 1위를 지켰다.차이를 0.97점으로 벌리 세영(7.41점)과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고 1위를 지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월드시리즈 활약 최지만 올해 겨울은 따뜻할래 월드시리즈 활약 최지만 올해 겨울은 따뜻할래 탬파베이 4번 타자 스토브리그 탬파베이 4번 타자 스토브리그 올해 85만달러 받고 눈부신 활약
올해 85만달러 받고 눈부신 활약 다음시즌 200만달러 이상 예측도 다음시즌 200만달러 이상 예측도 월드시리즈는 찍었고, 이제는 연봉 대 박을 노린다. 메이저리그(MLB) 탬파베 월드시리즈는 찍었고, 이제는 연봉 대 사진)이 따뜻한 이 레이스 최지만(29 겨 박을 노린다. 메이저리그(MLB) 탬파베 울을 기다린다. 이 레이스 최지만(29사진)이 따뜻한 겨 미국 매체들은 2020시즌 직후 다음 울을 기다린다. 시즌 최지만 연봉을 160만~180만달러 미국 매체들은 2020시즌 직후 다음 (약 18억~20억 원)로 160만~180만달러 예측했다. 탬파베 시즌 최지만 연봉을 이 지역지에선 200만달러 이상으로도 (약 18억~20억 원)로 예측했다. 탬파베 내다봤다. 올해 200만달러 연봉(85만달러)의 두배 이 지역지에선 이상으로도 가 넘는다.올해 재정적으로 넉넉치 않은 탬 내다봤다. 연봉(85만달러)의 두배 파베이(팀 합계 27위)가 가 넘는다. 연봉 재정적으로 넉넉치최지만을 않은 탬 제17219호 40판 파베이(팀 연봉 합계 27위)가 최지만을 제17219호 40판
논텐더(Non-tender, 조건 없이 방출)의 자유계약선수(FA)로조건 풀 거라는 관측도 논텐더(Non-tender, 없이 방출)의 나왔다. 자유계약선수(FA)로 풀 거라는 관측도 일단 예측은 빗나갔다. 탬파베이는 3 나왔다. 일 제출한 40인빗나갔다. 명단에 최지만을 포함3 일단 예측은 탬파베이는 시켰다. 최지만의 미국 에이전시 일 제출한 40인 명단에 최지만을GSM 포함 의 존 리최지만의 대표는 “말도 되는 예상이 시켰다. 미국 안 에이전시 GSM 었다. 연봉도 흘러예상이 의 존 최지만의 리 대표는내년 “말도 안 되는 나오는최지만의 예상 금액보다 높을 것” 었다. 내년 연봉도 흘러 이라고 예상 전했다. 존 리높을 대표는 나오는 금액보다 것” “MLB 구단은 연봉 자격이 이라고 전했다. 존 조정 리 대표는 있는 선수와 의견을 “MLB 구단은사전에 연봉 조정 자격이 교환한다. 탬파베이가 꽤 있는 선수와 사전에 의견을 좋은 조건을탬파베이가 제시했다”고꽤 교환한다. 귀띔했다.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최지만은 올 시즌 부 귀띔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부
상 여파로 타율 0.230(122타수 28안타), 3홈런, 16타점에 그쳤다. 그런데 포스 상 여파로 타율 0.230(122타수 28안타), 트시즌에서 18경기 타율그런데 0.250(40타 3홈런, 16타점에 그쳤다. 포스 수 10안타), 2홈런, 활약했 트시즌에서 18경기4타점으로 타율 0.250(40타 다. 10안타), 특히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수 2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 (ALCS)에서는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 다. 특히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릿 콜을 상대로 뉴욕 홈런을 터트리며 존재 (ALCS)에서는 양키스 에이스 게 감을상대로 드러냈다. 릿 콜을 홈런을 터트리며 존재 존드러냈다. 리 대표는 “최지만 가치는 감을 수치로 것보다 훨씬 더 존 리 드러난 대표는 “최지만 가치는 높다. 구단에 자료를 제출하면서 수치로 드러난 것보다 훨씬 더 제시 금액제출하면서 이상 요구 높다.구단 구단에 자료를 했다. 그렇게 구단 제시 금액 못할 이상 경우, 요구 논텐더로 했다. 그렇게풀어달라고 못할 경우, 요청했다”고 말했다. 논텐더로 풀어달라고 최지만의 올해 보수 요청했다”고 말했다. 최지만의 올해 보수
총액은 100만 달러를 넘겼다. 타석 수에 따른 인센티브(40만달러) 조건을 채웠 총액은 100만 달러를 넘겼다. 타석 수에 기 때문이다. 다만 원래 125만달러인데, 따른 인센티브(40만달러) 조건을 채웠 코로나19로 단축되는 바람에 실 기 때문이다.시즌이 다만 원래 125만달러인데, 수령액은 40% 정도로 조정됐다. 코로나19로 시즌이 단축되는 바람에 실 최지만은 2018, 19년조정됐다. 팀 내에서 가장 수령액은 40% 정도로 많은 끝내기2018, 안타를 쳤다. 올해 AL 대 최지만은 19년 팀 내에서 가장 타 안타 2위다. 수비력도 일취월장했다. 많은 끝내기 안타를 쳤다. 올해 AL 대 2019년 rGFP(좋은 통해 평 타 안타이후 2위다. 수비력도수비를 일취월장했다. 균보다이후 얼마나 더 점수를 막아냈는지 2019년 rGFP(좋은 수비를 통해 평 측정하는 지표)에서 3점을막아냈는지 기록해, 시 균보다 얼마나 더 점수를 카고 컵스 지표)에서 1루수 앤서니 리조와 공동시1 측정하는 3점을 기록해, 위에 컵스 올랐다. 스쿱(국자처럼 공을 퍼올1 카고 1루수 앤서니 리조와 공동 리는 포구) 플레이 실점 최소화 부문에 위에 올랐다. 스쿱(국자처럼 공을 퍼올 서도 1위다. 리는 포구) 플레이 실점 최소화 부문에 최지만 서도 1위다.측은 협상이 순조롭지 않을 최지만 측은 협상이 순조롭지 않을
경우, 연봉 조정 신청도 염두에 두고 있 다. MLB에서는 서비스염두에 타임을두고 3시즌 경우, 연봉 조정 신청도 있 이상MLB에서는 채우면 연봉서비스 조정을타임을 신청할3시즌 수있 다. 다. 최지만은 올해 조정을 처음 자격을 얻었다. 이상 채우면 연봉 신청할 수있 양측 제시 자료를 선 다. 최지만은 올해비(非)야구계에서 처음 자격을 얻었다. 정된 조정위원들이 살펴 결정한다. 선 양측 제시 자료를 비(非)야구계에서 최지만은 지난해까진 영주권이 없어 정된 조정위원들이 살펴 결정한다. 최대한 빨리지난해까진 구단과 협상을 마무리했 최지만은 영주권이 없어 다. 취업비자를 받아야 캠프에 참가할 최대한 빨리 구단과 협상을 마무리했 수 있었다. 존 리 받아야 대표는 “시간적으로 쫓 다. 취업비자를 캠프에 참가할 기면 제대로 수 없다. 이제 수 있었다. 존된 리협상을 대표는할 “시간적으로 쫓 는 영주권이 있기 때문에 계약만 기면 제대로 된 협상을 할수 없다. 되면 이제 언제든 캠프에 합류할 수 있다. 제대로 는 영주권이 있기 때문에 계약만 되면 된 평가를 받기 합류할 위해 연봉 조정 전문 외 언제든 캠프에 수 있다. 제대로 부변호사도 영입했다”고 된 평가를 받기 위해 연봉전했다. 조정 전문 외 부변호사도 영입했다”고 전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스포츠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B9 B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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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키움증권은 노이즈 마케팅에 200억원 썼다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32강> ·신민준 9단 ·탕웨이싱 9단
배영은의
야野생生화話 5년간 500억원 내고 명명권 구매 각종 잡음 끊이지 않는 히어로즈 이름 걸고 투자한 스폰서 뭐 하나 서울 히어로즈 야구단은 지난 일주일간 야구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팀은 메 인 스폰서 키움증권의 간판을 걸고 ‘키 움’이라는 이름으로 프로야구 KBO리 그에 참가하고 있다. 키움증권과 히어로 즈 구단은 태생부터 닮았다. 증권사는 대개 대기업이나 대형 금융회사의 계열 사로 출발한다. 독립기업인 키움증권은 처음부터 기댈 언덕이 없었다. 점포 없 는 증권사로 시작했고, 20년간 온라인 특화 서비스로 성장했다. KBO 리그 야구단도 대부분 그렇다. 삼성, SK, LG, 현대차(기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이 야구단을 운영한다. 시가총액 2조원 규모의 키움증권은 엄 두를 내기 힘든 사업이다. 키움증권은 대신 2019시즌을 앞두고 독립 야구기업 히어로즈와 손잡았다. 2023시즌까지 연 100억원씩 5년간 지원하는 조건으로 야 구단 네이밍권을 샀다. 키움증권은 이 계약을 통해 브랜드 홍보와 이미지 제고 효과를 누리려 했 을 것이다. 실제로 키움증권은 국내 최
키움 히어로즈 엠블럼. 키움증권이 스폰서십을 맡아 5년간 500억원을 지원한다.
고 인기 스포츠 ‘프로야구’를 등에 업고 이전보다 지명도가 높아졌다. 내로라하 는 대기업 팀보다 더 좋은 성적도 냈다. 지난 2년간 야구단에 투자한 200억원 이 ‘키움’ 브랜드의 신뢰도도 높였는지 는 미지수다. 수감 중인 전 대표이사의 ‘옥중경영’ 의혹, 과도한 보수를 받다 물 러난 임원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중도 퇴진한 감독…. 야구단은 잡음이 끊이 지 않았다. 허민(44) 이사회 의장의 ‘구 단 사유화’ 논란까지 일었다. 발단은 지난해 6월의 ‘야구놀이’ 사건 이다. 키움 2군 훈련장을 방문한 허민 의 장은 훈련시간이 끝난 뒤 일부 선수를 타석에 세워놓고 공을 던졌다. 이 장면 을 담은 영상이 한 방송사를 통해 공개
정시종 기자
됐다. 키움 구단은 일단 대외적으로 사 과했다. 키움에서 뛰다가 은퇴한 이택근(40) 은 최근 KBO에 ‘키움 구단과 관계자에 관한 품위손상 징계 요구서’를 제출했 다. 그는 “구단이 불법적으로 설치한 자 체 CCTV를 사찰해 그 영상 촬영자가 내 팬이라는 점을 찾아냈다. 이후 내게 그 팬의 개인 정보를 요구하고 영상 제 보 여부를 캐물었다”고 주장했다. 키움은 이택근의 주장을 부인했다. 하 지만 구단 주장과 상반된 내용의 녹취록 이 공개됐다. 이어 구단 임원진이 이 팬 의 사진을 공유하고 대응 방법을 논의한 모바일 메신저 채팅 내용도 공개됐다. 거 짓 해명으로 망신살까지 뻗쳤다.
마침내 현역 및 은퇴 선수들이 한목 소리로 야구단 행태를 규탄했다. 10개 구단 선수들이 소속된 한국프로야구선 수협회(선수협)와 한국프로야구은퇴선 수협회(한은회)는 11, 14일 각각 성명을 발표했다. 두 단체는 “히어로즈가 계속 되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프로야구 선수 들에게 이른바 ‘야구놀이’를 강요하고 있는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 키움 구단 은 선수에 대한 갑질 및 비상식적인 지 시를 당장 멈출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KBO에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조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단은 사과도, 해명도 없이 철저히 침묵한다. 거짓말이 들통하면 무대응하 는 게 키움 구단의 변함없는 대응법이 다. 구단이 운영을 잘못해도 이에 대한 책임을 묻는 모기업이 없어서 그렇다. 팀 내에 만연한 ‘도덕 불감증’은 개선 기 미가 보이지 않는다. 야구단에 이름까지 내준 ‘메인’ 스폰 서 키움증권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모두의 비난을 받는 걸 ‘노이즈 마케팅’ 이라 생각하고 남은 300억원을 순순히 건네야 할까. 히어로즈 야구단은 키움 증권이 회사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투 자’하는 ‘주요 종목’이다. 그런 종목 리 스크 관리도 이뤄지지 않는 키움증권이 라면 고객은 누굴 믿어야 할까.
신민준, 탕웨이싱 격파
장면=탕웨이싱 9단도 흑3으로 큰 곳
을 차지했다. 하지만 좌변이 송두리째 넘어간 것과 비교하면 손해가 이만저만 이 아니다. 더구나 백4로 움직이자 튼튼 해 보이던 중앙과 좌변 일대의 흑 전체 가 휘청거린다. 수읽기란 무섭다. ‘매화 육궁’이란 하변대마의 치명적 사활, 그 리고 그 사활에 얽힌 중앙과 좌변의 변 화, 귀의 수읽기-이 모든 것이 하나로 연 결되어 있었고 그 수읽기 싸움에서 탕 웨이싱은 신민준에게 졌다. 백10으로 신 민준은 조용히 최후의 일격을 던진다.
야구팀장
bae.youngeun@joongang.co.kr
펠레 넣고 말디니 막고 이 멤버면 지구 별 드림팀 참고도=흑은 1로 이어 좌변을 살려야
프랑스풋볼, 역대 베스트11 선정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 아누 호날두(35·포르투갈)가 한 팀에서 뛴다면 어떨까. 실현된 적이 없지만 상상은 가능하다. 세계 축구 역대 최고 스타로 구성한 베 스트11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축 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은 15일 전 세계 전·현직 축구스타를 총망라한 ‘발롱도 르 드림팀’(Ballon dOr Dream Team) 을 발표했다. 전 세계 축구기자 140명의 투표로 선정했다. 현역 선수로는 메시와 호날두가 나란히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려 시대를 뛰어넘은 재능이라는 사실 을 증명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풋볼이 매년 세 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축구가 파행 을 겪은 점을 감안해 수상자를 뽑지 않 았다. 1956년 상 제정 이후 처음이다. 프 랑스풋볼은 대신 축구사를 통틀어 최고 선수로 구성한 드림팀을 선정해 공개
발롱도르 드림팀에 뽑힌 축구 레전드.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야신, 말디니, 마라도나, 베 켄바워, 카푸, 호날두, 마테우스, 샤비, 펠레, 호나우두, 메시.
했다. 포지션 별로 후보 10명을 놓고 투 표로 11명을 추렸다.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3명을 뽑 은 공격수 부문에 메시, 호날두와 함께 브라질 호나우두(은퇴)가 이름을 올렸 다. 지난해까지 메시는 통산 6차례, 호날 두는 5차례 발롱도르 트로피를 품에 안
[사진 프랑스풋볼]
았다. 역대 수상 횟수에서 나란히 1, 2위 다. 세 사람은 호나우지뉴, 히바우두(이 상 브라질), 게르트 뮐러(독일), 마르코 판 바스턴, 요한 크라위프(이상 네덜란 드) 등 각자의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를 제쳤다. 두 명을 뽑은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은
펠레(브라질)와 함께 지난달 세상을 떠 난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뽑혔 다. 미셀 플라티니, 지네딘 지단(이상 프 랑스), 보비 찰턴(잉글랜드), 지쿠(브라 질)는 후보에 올랐지만 황제와 신동 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로는 사비 에르난데스(스페인)와 로타 어 마테우스(독일)가, 수비진은 파올로 말디니(이탈리아), 프란츠 베켄바워(독 일), 카푸(브라질)가 뽑혔다. 골키퍼 부 문에서는 레프 야신(러시아)이 주인공 이 됐다. 영국 매체 90min은 “크라위프는 현대 축구의 전술 뼈대가 된 토털 사커를 창 시했다. 마블에 아이언맨이 있다면 축 구에는 크라위프가 있다. (드림팀에) 그 의 이름이 빠진 건 허전하다”고 보도했 다. 매체는 아울러 마에스트로지단, 발롱도르 3회 수상에 빛나는 플라티니, 판타지스타 로베르토 바조(이탈리아), 레알의 아버지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페인) 등도 언급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마땅하지만 그 순간 백2,4를 당한다. 어 느덧 중앙 흑 전체가 이토록 허약해져 있었다. 대마의 허리가 끊어진다면 어 느 한쪽은 반드시 죽는 그림이다.
실전진행=흑은 부득이 1로 연결했고
백2로 좌변이 떨어지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3부터 밀고 나갔으나 백에겐 10 의 퇴로가 준비되어 있다. 엄청난 괴력 을 보여주며 지난해 삼성화재배 우승컵 을 차지했던 탕웨이싱이 신민준이라는 21세 한국기사의 수읽기에 무너졌다. 몇 수 후 그러니까 152수 만에 탕웨이싱은 박치문 바둑 칼럼니스트 돌을 거뒀다.
오늘의 운세 12월 16일 수요일 (음력 11월 2일)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36년생 복잡하게 생 각하지 말 것. 48년생 불필요한 만남 갖지 말 것. 60년생 고민하 지 말고 단순. 72년생 반복되는 일상의 하 루. 84년생 비슷한 일 에 조금 권태로울 수 도. 96년생 부러워하 면 지는 것이다.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기쁨 길방 : 北
37년생 기분 좋은 지 출. 49년생 대접하거 나 받을 수도. 61년생 작은 것 아끼려다 큰 것 잃지 말라. 73년생 윗물이 맑아야 아랫 물도 맑다. 85년생 양 과 질 모두 챙기자. 97 년생 재물 인연이 괜 찮을 수도.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 길방 : 東
38년생 사람이나 물 건이 마음에 들 수도. 50년생 좋을수록 신 중함을 기해야 한다. 62년생 일을 맡길 때 는 내 사람에게 맡겨 야. 74년생 서로 이해 관계가 맞을 듯. 86년 생 기혼은 불꽃 사랑 을, 미혼은 만남.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南
39년생 웃으면 복이 와요. 낙천적으로 살 자. 51년생 하나보다 둘, 둘보다는 셋. 63 년생 적재적소에 일 이나 사람이 만들어 질 듯. 75년생 회식자 리나 단합의 자리 만 들자. 87년생 하나부 터 열까지 마음에 듦.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北
40년생 믿는 도끼에 발등 안 찍히게. 52년 생 물속의 깊이는 알 아도 사람 속은 모른 다. 64년생 제2의 인 생에 대해 고민할 수 도. 76년생 사람 문제 로 생각이 많아질 듯. 88년생 업무 문제로 고민할 수도.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만남 길방 : 北
41년생 집안의 일로 마음이 심란할 수도. 53년생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말 것. 65년 생 잘해 줄 필요 없고 용도만큼만 활용. 77 년생 사람에게 너무 정치적으로 접근하지 말라. 89년생 윗분 눈 에 띄지 말라.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흐림 길방 : 西
42년생 자녀 문제로 생각이 많아질 수. 54 년생 건강에 적신호. 아프면 바로 병원 갈 것. 66년생 무리하거 나 과로하지 말 것. 78 년생 능력에 벗어나 는 일은 하지 말 것. 90년생 이러지도 저 러지도 못할 듯.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東
31년생 고민 없고 즐 거운 하루. 43년생 삶 이 향기로운 하루 될 듯. 55년생 좋은 사람 과 좋은 시간. 67년생 능력 발휘하고 목적 달성. 79년생 일 할 맛 이 나고 비전이 보일 듯. 91년생 행운의 신 은 내 편.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32년생 매일 반복되 는 똑같은 하루. 44년 생 편안하지만 무료 할 수도. 56년생 도움 주거나 받을 수도. 68 년생 마음을 사로잡 아 내 편으로. 80년생 잘하거나 못 하지 말 고 보통만. 92년생 가 깝지도, 멀지도 않게.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33년생 칭찬과 덕담 아끼지 말 것. 45년 생 TV 보며 한가로운 시간 보내기. 57년생 마음을 열고 대화하 자. 69년생 정보 수집 에 공들일 것. 81년생 SNS 활동을 잘할 것. 93년생 수입도 생기 고 지출도 할 듯.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北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北
34년생 윗물이 맑아 야 아랫물도 맑다. 46 년생 부드러움이 강함 을 이긴다. 58년생 힘 들어도 목적 도달. 70 년생 융합을 통해서 발전 모색. 82년생 적 당한 소비는 삶의 윤 활유. 94년생 함께 식 사하거나 차 마시기.
35년생 혈육의 정으 로 뭉쳐라. 47년생 가 족 화목이 행복 원천. 59년생 집안이나 밖 의 일에서 리더십 발 휘. 71년생 위에서 끌 어주고 아래서 밀어 줌. 83년생 팀으로 뭉 쳐야 성공. 95년생 너 와 나 우린 한마음.
제17219호 40판
Printed on December 11th,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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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ARY (EXCEPT LEGAL AND MEDICAL ) (2) Edu: Grade- 12 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secretary or clerical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uage.: English./ Duties : schedule and confirm appointments, meetings of employer, order supplies and maintain inventory or stock answer telephone calls and message, receive check and bill, electronic enquiries, greet visitors, direct visitors to employer or appropriate service, record and prepare minutes of meetings and guide, make reservations, supervise and train staff./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VAN. B C.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diploma,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VAN. B C.
*COOKS(2) OF KOREAN FOOD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3 years /Full tim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English /Duties : cook,plan,developing,create menus/ check and order all supplies/ check daily schedule/ supervise kitchen staffs,train one permanent resident or one canadian / DAEBAKBONGA RESTAURANT /MRS. KIM/F:604-602-4949/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VAN.
*SECRETARY (EXCEPT LEGAL AND MEDICAL ) (2) Edu: Grade- 12 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secretary or clerical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uage.: English./ Duties : schedule and confirm appointments, meetings of employer, order supplies and maintain inventory or stock answer telephone calls and message, receive check and bill, electronic enquiries, greet visitors, direct visitors to employer or appropriate service, record and prepare minutes of meetings and guide, make reservations, supervise and train staff./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diploma,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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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ARY (EXCEPT LEGAL AND MEDICAL ) (2) Edu: Grade- 12 certificate ,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secretary or clerical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Language.: English./ Duties : schedule and confirm appointments,meetings of employer, order supplies and maintain inventory or stock answer telephone calls and message, receive check and bill, electronic enquiries, greet visitors, direct visitors to employer or appropriate service, record and prepare minutes of meetings and guide, make reservations, supervise and train staff./ /MASITA REST. MRS. KIM /ADD: 6516 KINGSWAY BURNABY B C /F:604-985-8657 / email: masitabur01@gmail.com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diploma,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RS. KIM - 88 NOODLE HOUSE REST./109-5021 Kingsway Burnaby BC/ F : 604-985-8657 / email : mercinny@gmail.com
*CHEFS(2) OF NOODLE HOUSE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MRS. KIM - 88 NOODLE HOUSE REST./109-5021 Kingsway Burnaby BC/ F : 604-985-8657 / email : mercinny@gmail.com
*SECRETARY (EXCEPT LEGAL AND MEDICAL ) (2) Edu: Grade- 12 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secretary or clerical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uage.: English./ Duties : schedule and confirm appointments, meetings of employer, order supplies and maintain inventory or stock answer telephone calls and message, receive check and bill, electronic enquiries, greet visitors, direct visitors to employer or appropriate service, record and prepare minutes of meetings and guide, make reservations, supervise and train staff./ MRS. KIM - 88 NOODLE HOUSE REST./109-5021 Kingsway Burnaby BC/ F : 604-985-8657 / email : mercinny@gmail.com
*CHEFS(2) OF JAPANESE HOT FOOD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 /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SECRETARY (EXCEPT LEGAL AND MEDICAL ) (2)
한국
Edu: Grade- 12 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secretary or clerical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uage.: English./ Duties : schedule and confirm appointments, meetings of employer, order supplies and maintain inventory or stock answer telephone calls and message, receive check and bill, electronic enquiries, greet visitors, direct visitors to employer or appropriate service, record and prepare minutes of meetings and guide, make reservations, supervise and train staff./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diploma,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ssist. manager experience.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사진출처 밴쿠버 소확행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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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6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