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독립 비즈니 스 연맹(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CFIB)은 BC주
가 생활임금 기준을 도입할 경우 경
제와 소규모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미
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는 6월 1일
부터 BC주의 법정 최저임금은 현재의 16.75달러에서 17.40달러로 4% 인상된
다. 그러나 CFIB는 정부가 추진 중인
생활비 현실화 방안 정책이 실현되면
최저임금이 너무 높아지면 경제와 소
규모 비즈니스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는 5월 20일부터 한국에서 병원이나
약국을 이용할 때 신분증 제시가 필수
화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요양기관
의 수진자 본인·자격 확인 의무화 제
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막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엄중한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캐나다나 미국
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타인의 신분증
CFIB, BC 생활임금 도입 경고 생활임금 도입 43억 달러 추가 발생
75,500개 소규모 비즈니스 위험 생활임금, 물가 상승 대처에 부적절 최저임금 일자리, 젊은층에 일시적
새로운 보고서에서 CFIB는 BC주 가 시간당 20달러의 생활임금을 법으
로 정할 경우 주 전체에 추가로 43억
달러의 인건비가 발생하고 75,500개의
소규모 비즈니스가 수익성을 잃을 위
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BC 주정
을 도용해 진료나 처방을 받는 부정
수급이 더 이상 불가능해진다. 환자는
병의원이나 약국 등 요양기관에서 건
강보험을 적용받기 위해 반드시 신분
증을 제시해야 한다.
여기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모바일 건강보험증(건강보험공단 발
급) 등이 포함된다.
한국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제도에
따라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으려는
부가 생활임금을
가할 수 있다. 그러나 CFIB는 생활임
고 경고했다. CFIB 정책 분석가 베아 트릭스 압둘 아지즈는 보도자료에서 "
최저임금 및 생활임금 정책은 가장 취
약한 노동자를 실제로 지원하는 데 있 어 종종 실효성이 없다"고 말했다. 그
가입자나 피부양자는 주민등록번호나
외국인등록번호가 포함된 사진이 부
착된 증명서를 요양기관에 제시해야 한다. 이는 건강보험 자격을 도용해 요
양급여를 부정하게 수급하는 사례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지금까지 많은 요양기관에서는 건강
보험증이나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아도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외국인등록번호
만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는 "정부는 이러한 정책에 의존하기보 다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채택해 노동 자가 생활비 상승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소규모 비즈니스가 불공정한 부 담을 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 였다. 보고서는 최저임금을 받는 대부 분의 사람들이 고등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을 가진 젊은층으로 대부분의 최 저임금 일자리는 "젊은 노동자들을 위 한 출발점으로 작용하는 일시적인 일 자리"라고 지적했다. 2023년 기준, 캐 나다의 노동자 수는 1,700만 명이며 이 중 6.5%인 약 110만 명이 최저임금을 받고 있다고 CFIB 보고서는 밝혔다.
이러한 허점을 이용해 타인의 신분 증을 도용하거나 양도받아 건강보험 급여를 부정으로 수급하는 사례가 빈 번했다. 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거주 한인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한국에서
진료나 처방을 받는 부정수급 사례가 빈번했다.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인해 이러한 부정수급이 완전히 불가능해 질 전망이다.
영화 ‘HER’ 현실로 오픈AI 인간 닮은 'GPT-4o' 출시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경쟁사 구글의 ‘연례 개발자 회의(I/O)’를 하루 앞두고 보고 듣고 말하는 새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말 한 적 있다. 그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마 치 영화에 나오는 AI처럼 느껴지 는데, 이것이 현실이라는 사실이 아직도 조금은 놀랍다”며 “컴퓨 터와 대화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느껴진 적이 없었는데, 이제는 그 렇다”고 밝혔다.오픈AI의 이날 발 표는 구글 I/O 행사를 하루 앞두 고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AI 분야 최대 경쟁자인 구글이 가져갈 스 포트라이트를 선점한 것이다. >>관계기사 B5면
제5387호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만 여러 단체와 일부 지방자치단체들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나다인의
따라
도입할 계획은 없지
이 생활임금을
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캐
구매력이 감소함에
생 활임금 기준을 채택하라는 압력이 증
금법에
를 해결하려는
잘못된
의존해 물가 상승과 빈곤 문제
것은
접근이라
영화 ‘그녀(her)’의 사만다, ‘아이 언맨’의 자비스처럼 실시간 음성 대화가 가능한 AI다. 미라 무라 티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 는 13일 온라인 라이브 행사에서 새 AI 모델 ‘GPT-4o’(포오)를 공 개하고, 이를 개발한 엔지니어들 과 기능 시연에 나섰다. GPT-4o는 사람처럼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다. 주로 텍스트를 통 해 대화할 수 있었던 기존 모델과 달리 실시간으로 대화하면서 질의 응답을 할 수 있다는 것. 새 모델 명의 ‘o’는 모든 것을 뜻하는 ‘옴 니(Omni)’에서 따왔다. 시연에서 드러난 GPT-4o의 성능은 2013년 개봉 영화 그녀(her)에 등장하는 (AI) 음성 비서 사만다를 연상 케 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 경영자(CEO)도 지난해 이 영화에 서 AI개발에 영감을 얻었다고
‘생활임금’ 소규모 사업자에 치명타 될까…
한국
방문 시 신분 도용해 진료ㆍ처방 못한다
캘거리는 그간 캐나다 대도시 중 상대
적으로 생활비가 싸 경제적 잇점에서
우위를 점해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간 상황이 급격히 변하면서 캘거리의
경제적 우위가 흔들리고 있다. 주택
시장부터 에너지, 식품 비용까지 모든
것이 급등하고 있으며, 캘거리는 이제
점점 더 비싼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
캘거리의 주택 시장은 현재 캐나다에
서 가장 뜨겁다.
공실률이 낮아지고 있으며 몇 년
안에 렌트비가 토론토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학자들은 캘거
리의 주택 가격이 조만간 캐나다 평
균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앨
버타주의 생활비는 지난 5년간 두 자
릿수로 상승했다. 주거비와 식품비는
26% 증가했으며 이동 비용은 21% 올 랐다. 비록 전체 인플레이션이 둔화되
고 있지만 높은 가격은 여전히 유지되
고 있다. 캘거리 대학의 경제학자 트
레버 톰브는 "높은 인플레이션은 가
격 수준을 영구적으로 높일 수 있다"
고 경고했다. 앨버타주의 평균 시급은
지난 5년간 4.4% 감소했다. 이는 다른
주와 비교할 때 매우 저조한 성과이
다. BC주에서는 시급이 7.3% 상승했
으며 캐나다 전체 평균은 2.4% 증가
했다. 앨버타의 임금 성장은 모든 산
업과 연령대에서 부진한 상태이며, 이
는 낮은 투자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캘거리의 평균 주택 가격은 2019년 3월 45만8,099달러에서 2023년 3월 65만2,541달러로 39% 상승했다. 이는
몬트리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 승률이다. 주택 가격 상승은 캘거리 의 경제적 매력을 감소시키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주거비 부담을 느끼고 있다. 캘거리의 임대료도 빠르게 상승 하고 있다.
평균 2베드룸 임대료는 월 1,691달 러로 1년 전보다 8.8% 증가했다. 이
는 토론토의 평균 임대료에 근접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높은 주거비를 감당하기 어려워하고 있다. 캘거리는 여전히 캐나다 평균보다 높은 소득을 자랑하지만 경제적 우위는 점점 감소 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의 경제적 변 화는 캘거리의 매력을 감소시키고 있 으며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에너지
캐나다 관광 산업이 이번 주 에드먼
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랑데부 캐
나다' 행사에서 500명 이상의 국제 여
행사와 투어 운영자들에게 자국의 매
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행사장
몇 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는 캐
나다 관광 산업이 직면한 가장 큰 도
전 중 하나인 산불이 실시간으로 진
행되고 있다.
소라야 마르티네즈 페라다 연방 관
광부 장관은 "기후 변화는 캐나다 관
광에 본질적인 위협이며, 현재 우리
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
다. 지난주 포트 맥머리 남서쪽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은 이번 주에만
6,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집에서 떠
나게 만들었다.
이번 산불은 다소 늦게 시작되었지
만 주말 동안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BC주와 앨버타주 여러 도시와 마을
에서 대피령이 내려졌다. 캐나다 관광
산업 협회 베스 포터 회장은 산불의
직접적인 영향도 큰 문제이지만 전 세
계 사람들이 캐나다가 불타고 있다는
헤드라인을 보고 전체 국가가 위험하
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설명했다. 포터 회장은 "현재 앨버타
주와 BC주 북부 지역에서 산불이 발
생하고 있지만 이는 캐나다 전체가 관 광객을 환영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 니다"라고 말했다. 2023년 6월 여러 주에서 산불이 기 승을 부릴 때 '목적지 캐나다'는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 향후 6개월 내에 캐나다 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미국인 중 절 반 이상이 계획을 재고하고 있었으 며 약 40%는 산불이 큰 영향을 미 칠 것이라고 답했다. 미국인 관광객
은 캐나다 국제 방문객의 약 3분의 2 를 차지한다.
BC 페리는 올 여름 350회의 추가 운 항을 실시하고, 연료 할증료를 폐지하 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여 름 기계적 문제와 직원 부족으로 인 한 여행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 다. BC 페리는 비정규직 직원들을 정 규직으로 전환하고, 현 비정규직 직 원들에게 더 나은 보상과 근로 조건 을 제공해 직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 려고 노력했다. 회사는 작년에 1,200명의 신규 직 원을 고용했으며, 올해는 500명을 추 가로 채용했다. 또한, 여름 성수기 동 안 더 많은 선박을 운행할 수 있도 록 선박 개조 및 수리 일정을 조정 했다. BC 페리는 올해 BC 해안에서 약 56,000회의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 며, 이는 작년의 55,600회보다 증가한 수치다. BC 페리의 해양 운영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A3 BC페리
여름
추가
올
350회 항해
국인들을
미
했다.
"캐나다 전체가 불타는 것은 아냐" 관광업계 위기 호소 관광 산업, 보험 비용 상승과 예약 감소로 고군분투
부사 장 대런 존스턴은 "페리 시스템을 공 공 서비스로서 볼 때, 고객들이 계획 대로 운행되지 않을 때 느끼는 불편 함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 우리의 큰 함대에서는 예기치 못한 지 연과 취소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러 한 상황에 대비해 환불 일정을 개선 했다"고 밝혔다. BC 페리는 6월 1일부터 요금에 부 과되던 4%의 연료 할증료를 폐지하 기로 했다. 여름 성수기 문제 해결 위한 획기적 조치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캘
감소하면서 많 은 사람들이 생활비 부담을 느끼고 있 다. 주택, 에너지, 식품 비용의 상승은 많은 사람들에게 경제적 도전을 안겨 주고 있으며 캘거리의 경제적 매력을 감소시키고 있다. 그러나 적절한 투자 와 정책 변화가 이루어진다면, 캘거리 는 다시 경제적 매력을 되찾을 수 있 을 것이다. 캘거리 생활비
경제적 매력
캘거리 경제적 우위 흔들림 주택 시장 과열, 렌트비 상승 렌트비 토론토 수준 예상 앨버타 생활비 26% 증가 캘거리 주택 가격 39% 상승 2베드룸 임대료 8.8% 상승
전환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 상황이 개선될
거리의 경제적 우위가
급등,
상실 위기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A7
전면광고 A8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전면광고 A9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A10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밴쿠버, 反아시아 증오범죄 급증”… 시급한 대책 필요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반아시
아 증오범죄와 폭력, 차별 문제를 해
결하기 위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것
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캐나
다 반아시아 증오범죄 옹호단체(Stop
Anti-Asian Hate Crimes Advocacy Group Association of Canada)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2021년 12월 31일
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전국 무료
핫라인에 보고된 19건의 사건을 분석
한 결과를 담고 있다. 보고서는 우리
사회가 여전히 인종차별, 증오범죄, 폭
력, 차별 같은 문제를 겪고 있으며, 특
히 중국계 사람들이 더 큰 피해를 보
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의 공동 설립자인 아이반
팍 씨는 대부분의 사건이 밴쿠버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팬데믹 동안 밴쿠
버에서는 반아시아 증오 사건이 크게
늘었다. 팍 씨는 "COVID-19 팬데믹
의 원인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많이
팬데믹 기간 동안 급증한 증오범죄 인종차별 발언과 고정관념 피해
정부 지원 필요, 인식 개선 요구
증오범죄와 인종차별 피해 심각
장기적 트라우마 발생 가능성 경고
퍼져 있다.
길거리에서 여전히 중국인들에게 '
너희가 COVID를 가져왔다'고 소리치
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절대 사실이
아니며 아무도 이를 바로잡지 않고 있
다"고 말했다. 그는 "올바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강력한 입장을 취해
팬데믹 이후 '새 차 vs. 중고차, 어떤
막혔던 부품 공급망 풀려 차 생산 정상화
올 봄과 여름에 새로운 차량을 구입
하려는 캐나다인들은 최근 몇 년간
의 공급 부족과 높은 가격에서 벗어
나 약간의 안도감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다. 전문가들은 팬데믹으로 인한 자
동차 공급망의 혼란이 점차 해결되면
서 딜러쉽의 재고 상황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말한다.
자동차 업계는 팬데믹 동안 발생
한 반도체 부족과 같은 공급망 문제
로 인해 신차 생산에 큰 차질을 겪었
다. 이는 신차와 중고차 시장 모두에
충격을 주었으며 일부 모델은 수개월
동안 대기해야 하는 상황을 초래했다.
특히 수요가 높은 모델의 가격이 급
등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높은 가
격 경쟁이 벌어졌다. BMO 캐피털 마
켓의 에릭 존슨 수석 경제학자는 "팬
데믹 기간 동안 신차를 구입하고 바로
중고차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에 되
팔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는 북미와 전
세계적으로 공급 수준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토트레이더의 가격 지수에 따르
면 올해 1분기 신차와 중고차 가격이
모두 완화되는 조짐을 보였다. 3월 신
차 평균 가격은 66,422달러로 전년 대
비 7.4% 상승했지만 월별 기준으로는
0.8% 하락했다. 중고차 평균 가격은
야 한다. 이 정보가 바로잡히지 않으 면 선전으로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 다. 작년 BC주의 인권위원회는 COVID-19 팬데믹 초기 몇 년 동안 증 오 관련 사건이 급증했다고 확인했다. 인권위원 카사리 고벤더 씨는 보고 서에서 인종, 성별, 성적 지향, 종교
등을 기반으로 한 증오가 주 전역에 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반아시아 증오가 매우 심각하다 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명의 피해자 중 32%는 낯선 사람에게 신체적 폭행을
당했으며 28%는 언어적 학대나 인종
차별적 발언을 들었다. 24%는 고정관 념에 시달렸고 16%는 괴롭힘이나 협 박을 받았다. 사건은 사적인 공간, 공 공장소, 가상공간 등 다양한
37,662달러로 전년 대비 4.0% 하락했
으며 2월 대비 2.1% 하락했다. 프리맥
전무이사는 "중고차 시장은 여전히 어
려운 상황"이라며 "가격이 매우 과도 하게 부풀려져 있다"고 말했다. 중고
차와 경미하게 사용된 차량(1-3년)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구매
자들은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이 품질
면에서 가치 있는지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시장은 점
차 안정화되고 있으며 구매자들은 유
연성을 가지고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는 더 나은 거래 조건과 예산에 맞는 최상의 차
량을 구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메트로 밴쿠버의 주요 교량인 패툴로
다리(Pattullo Bridge)가 새로운 대체
다리 건설 작업으로 이번 주말 두 차
례에 걸쳐 밤에 폐쇄된다 패툴로 다 리는 17일(금)과 18일(토) 밤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뉴웨스트민스
터로 향하는 북쪽 방향의 교통이 차 단된다. 이 기간 동안 보행자, 자전거 이용 자, 응급 구조대원은 계속 다리를 이 용할 수 있다. 트랜스링크 는 보도자 료를 통해 "작업팀이 써리에 있는 기 존 다리 근처의 기초 사이에 강철 거 더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작업은 새로운 다리 건설을 위한 중 요한 단계 중 하나이다. 뉴웨스트민스 터로 향하는 북쪽 방향 N19 나이트버 스는 알렉스 프레이저 다리와 퀸즈버 러 다리를 경유할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A11
곳에서 발생했다. 보고서는 인종차별과 증오 의 피해자가 되는 것은 심각하고 장 기적인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팍 씨는 정부가 증오범죄와 인종차 별 피해자를 지원하는 데 더 많은 자 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와 사회가 피해자 지원과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야 한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연방 법무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증오범죄 를 "인종, 국적 또는 민족적 출신, 언 어, 피부색, 종교, 성별, 연령, 정신적 또는 신체적 장애, 성적 지향 또는 성 정체성 등을 기반으로 한 증오에 의해 동기 부여된 범죄"로 정의하고 있다.
선택이 유리할까'
예정이지만 써리로
나이트버스
받지 않는다. 따라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여행 시간이 추가로 30분 더 걸릴 수 있으므로 여유를 두고 이동할 필요가 있다. 운전자들에게는 포트만 다리나 알렉스 프레이저 다리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패툴로 다리는 1937년에 건 설되었으며, 현재 새로운 다리는 올해 말 완공을
하고 있다. 대체 다 리 건설 프로젝트의 비용은 약 14억 달러로
다리가 완공
더
향하는 남쪽 방향의 N19
는 영향을
북쪽 방향 N19
목표로
추정된다. 새로운
되면, 지역 주민들과 운전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패툴로 다리, 오늘과 내일 야간에 폐쇄
BC주 올 여름 ‘사상 최악의 가뭄’ 전망
BC주가 또 다시 무더위와 가뭄을 맞
게 될 경우 "처음 겪어보는 상황"을
맞이 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캠벨
BC주 하천예보센터장은 BC주의 가뭄
이 2022년부터 이어져 올여름을 강수
량 부족 상태로 보내게 됐다고 말했
다. 위성사진을 보면 내륙 지역 강줄
기가 작년 같은 시기보다 좁고 얕아
진 모습이다.
BC주 평균 적설량이 역대 최저 수
준을 기록한 가운데 캠벨 센터장은
물 부족 등 누적된 영향이 나타날 것
으로 내다봤다. BC주 정부는 9일 가
뭄과 산불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가
정 비상대책 온라인 도구, 가뭄정보
포털 업데이트, BC산불국 모바일앱
개선 등 새로운 조치들을 발표했다.
네이선 컬런 수자원토지관리부 장관
은 가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심
각한' 상황이라며 주민들에게 물 사용
량을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보윈 마
비상관리부 장관은 개인의 물 소비가
아마존 캐나다에서 판매된 USB 충
전기 수만 개가 감전 위험으로 전국
적으로 리콜됐다. 캐나다 보건부는 11
일 소비자 제품 권고문을 통해 'Power-7 USB 벽면 충전기 모델 US2018'
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회색 줄무늬
가 있는 흰색의 2.1A/5V 듀얼포트
USB 큐브형 어댑터가 대상이다. 모
델명 'US2018'은 어댑터 플러그 쪽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충전기
는 2개 또는 5개 팩으로 판매됐으
며, 아마존 표준 식별 번호(ASIN)는
B083LBZX1F와 B082XPSDFL이다.
보건부는 제품을 샘플 조사 및 평
가한 결과 감전 위험이 "비정상적으 로 높다"고 판단했다. 아마존 캐나다
가뭄 장기화로 "처음 겪는 상황"
BC주, 역대 최저 적설량 기록
물 부족 등 누적 영향 예상
가뭄·산불 대비 새 조치 발표
주민들에 물 절약 당부
대기업 등 물 사용 규제 가능성
누적되는 영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
이 있다며 대기업 등 대량 사용자들
도 필요하다면 규제를 받게 될 것이
라고 했다.
한편 BC주는 최신 적설량 보고서에
서 평년 대비 66% 수준으로 "극히 낮
다"고 밝혔다. 내륙 저지대와 중간 고
도 지역 상당 부분의 눈이 이미 녹았
다. 향후 사흘간 기온이 평년보다 크
게 높아 고지대 눈이 급속히 녹기 시
작할 전망이다. 브루스 랄스턴 산림
부 장관은 건조한 날씨와 기온 상승
는 2020년 8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문
제의 제품 9만7113개를 판매했다. 현
재 해당 충전기는 판매 중단된 상태
다. 보건부는 책임이 있는 해외 제3자
판매자와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관련 부상 사례는 보고되
지 않았다. 당국은 "즉시 제품 사용
을 중단하고 지자체 전자폐기물 처리
규정에 따라 폐기하라"고 권고했지만,
환불 절차에 대해서는 안내하지 않았
다. 한편 화상 및 화재 위험으로 인한
또 다른 충전기 리콜이 수개월째 진행
중이다. 보건부는 2월 도시바 노트북
충전기 128만9270개가 캐나다 내 여
러 소매점에서 판매됐다며 리콜을 발 표한 바 있다.
유럽 우주국의 Sentinel-2 위성이
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특 히 BC 북동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고 말했다.
클리프 채프먼 BC산불국 현장운영
국장은 지역사회 주변 위험을 줄이기
위해 원주민, 지방정부 등과 협력해
처방화입(處方火入, prescribed fire,
계획적으로 산에 불을 놓는 것) 사용 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년 전만 해도 우리가 진화 한 산불 대부분은 지역사회와 무관 했지만 이제는 거의 모든 산불이 주 민 생계나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친다" 고 덧붙였다.
물푸레나무 '암' 천공 딱정벌레, BC 첫 발견
물푸레나무를 죽이는 파괴적인 외래
종 잎벌레가 BC주에서 처음으로 발견 됐다. 캐나다식품검사청(CFIA)은 최 근 밴쿠버에서 에메랄드 애쉬보어(천
공 딱정벌레, Emerald Ash Borer, EAB)의 유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노던BC대학 환경학부의 데젠 휴버 교
수는 "EAB는 인간 활동으로 인해 빠
르게 확산될 수 있다"며 "장작을 옮
기는 것이 주된 전파 경로"라고 설명 했다.
금속성의 녹색을 띠는 이 잎벌레는 길이가 1cm 정도다. 휴버 교수에 따
르면 EAB 무리 자체로는 매년 10km
정도밖에 퍼지지 못한다. AB는 다른
많은 외래종 곤충들과 마찬가지로 선
박을 통해 북미로 들어왔다. 특히 팔 레트나 상자, 릴 등 목재 포장재를 통 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휴버 교수
는 "캐나다와 미국 정부 모두 모니터 링을 위해 전문가를 두고 있지만, 엄 청난 양의 목재가 유입되다 보니 추
적이 불가능해 침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AB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지역 내에서 생산된 장작만 사용하고, 다른 지역으로 옮기지 않는 것이 중요 하다. 휴버 교수는 "도심 속 물푸레나 무는 그늘과 공원, 소음 차단 등의 역 할을 하는데 EAB가 이 나무들을 통 해 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AB를 발견하면 CFIA 웹사이트를 통해 신 고할 수 있다.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A13 "창고는 집 판매에 포함 안돼" 주법원 판결 BC주의 한 여성이 61만5천 달러에 주 택을 구매하면서 창고 소유권을 두고 판매자와 다툼을 벌인 사건에서 주 법원이 판매자 손을 들어줬다. 메간 스미스 씨는 매물 사진에 나왔고 직 접 방문했을 때도 있던 창고가 입주 전 철거된 데 대해 2천 달러의 보상 을 요구했다. 반면 전 집주인 크리스토퍼 맥길리 스 씨는 창고가 매매계약서에 포함되 지 않았으며 세입자 소유물로 공구 보관용으로 쓰이다 철거됐다고 주장 했다. 심판원 위원 앨리슨 웨이크 씨 는 "건물, 개량물, 고정물, 부속물 등 을 포함한다"는 계약서 조항의 해석을 두고 고심했다. 계약서에는 이들 용어 에 대한 추가 정의가 없었기 때문이 다. 웨이크 위원은 우선 물건이 고정 물인지 동산인지가 중요한 차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물건 자체의 무게로만 땅에 고정돼 있다면 동산으로, 약간이 라도 부착돼 있다면 고정물로 추정된 다는 것이다. 스미스 씨는 창고가 나 무 플랫폼에 고정돼 있어 고정물이라 고 주장했지만 심판원은 플랫폼 자체 가 땅에 부착돼 있지 않아 그 위의 창 고도 마찬가지라고 판단했다. 웨이크 위원은 또 사전적 정의를 토대로 창 고가 '건물'에 해당하는지도 살펴봤다. 지붕과 벽이 필수 요소이지만 영구적 으로 지어진 것이어야 한다는 게 요지 였다. 쉽게 철거된 점을 고려할 때 해 당 창고는 영구적이기보다는 "비교적 이동이 용이한" 것으로 보인다며 건물 로 보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계약 서에 명시된 나머지 용어들도 창고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봤다. 결국 심판원 은 "창고가 계약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며 스미스 씨의 배상 요구 를 기각했다.
"감전 위험" USB 충전기 10만개 리콜
BC주
지역을
스튜어트
제임스 포트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 했다. 올해 물이 더 얕아 보이는 곳(오른쪽). 지난해 스튜어트 호수가
강으 로 유입되는 모습(왼쪽). [유럽 연합 코페르니쿠스 프로그램]
캐나다인 5명 중 2명 암 진단 4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 LifeLabs 보상금 겨우 7.86달러
인구 증가와 고령화로 사망자 수 증가 추세
캐나다 의학 협회지(CMAJ)에 발표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캐나다의 암 발병 률과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 만 인구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암 진
단과 사망자 수는 오히려 늘어날 것으
로 전망된다. 캘거리 대학교 커밍 의
과대학 역학자이자 부교수인 대런 브
레너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2024년 캐
나다에서 247,100건의 새로운 암 진단
과 88,100명의 암 사망자가 발생할 것
으로 내다봤다.
이는 2023년 추정치인 239,100건의
암 발병과 86,700명의 암 사망보다 증
가한 수치다. 2021년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암은 캐나다인의 사망
원인 1위다. 캐나다인 5명 중 2명은 평
생 암 진단을 받고 4명 중 1명은 암
으로 목숨을 잃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CMAJ 연구는 캐나다 암 협회, 통계청, 공중보건청(PHAC)이 협력해
진행했으며, 2024년 23개 암종별, 주 별, 성별 암 발병 및 사망 건수와 비
율을 추정하는 것이 목표였다.
캐나다 암 협회 감시팀 수석 역학
자 이오아나 니콜라우 씨는 "캐나다
의 현재 암 부담을 이해하는 것은 정
책 입안자와 프로그램이 자원을 계획
하고 배분하는 데 있어 더 나은 아이
디어를 갖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
조했다. 연구에 따르면 2024년 폐암이
32,100건으로 가장 많이 진단될 것으
로 보이며, 남녀 모두에게서 암 사망
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유방암, 전
립선암, 대장직장암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고령화를 감안할 때 전반적인
발병률과 사망률은 전년 대비 소폭 감
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연구진은 폐암, 대장직장암, 전립선
암 등 흔한 암 중 일부에서 이런 감
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암 관리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노력과
예방, 검진, 치료의 개선 덕분일 것이
라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반면 간암, 담관암, 신장암, 흑색종,
비호지킨 림프종 등 상대적으로 덜
흔한 암의 발병률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니콜라우 씨는 "특히 예방
가능성이 높음에도 발병률이 계속 늘
고 있는 흑색종이 우려된다"며 "모두
가 위험 요인을 알고 연중 태양 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당
부했다.
지역별로는 캐나다 동부의 암 사망
률이 서부보다 현저히 높았는데, 니콜
라우 씨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
다고 설명했다. CMAJ 사설은 캐나다
에서 응급실에서의 암 진단이 일상화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의심되는
암을 진단하기 위한 적절한 1차 의료
기반 경로 지원에 의료 시스템이 실패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니
콜라우 씨는 "검진 참여율을 높이는
데 주력해 건강 시스템 차원의 예방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장기적으로 큰 영
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년 LifeLabs 사이버 공격으로 피 해를 입은 캐나다인들이 집단 소송을
통해 보상금을 받기 시작했지만 지급 된 금액이 기대에 크게 못 미쳐 분노
하고 있다. 해커들은 LifeLabs 고객의
건강 정보 데이터베이스에서 약 860
만 명의 정보를 탈취했다. 이 사건으 로 인해 LifeLabs는 980만 달러의 집 단 소송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했고 피
해를 입은 사람들은 50달러에서 150
달러 사이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고 밝혔다.
2024년 4월 6일까지 청구서를 제출 한 사람들은 보상금 지급 대상이었으
며 2019년 12월 17일 이전에 LifeLabs 의 고객이었고 2023년 10월 23일 기 준으로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
들이 대상이었다. 단 LifeLabs의 임 원, 이사, 또는 고위 간부급 직원은 제
외되었다. 마감일이 지난 지 한 달이 넘은 후 캐나다인들은 보상금을 받기
시작했지만 금액은 초기 약속된 최소
50달러에 크게 못 미친다. 합의 페이 지에 따르면 "유효한 청구서 접수가 901,544건으로 모든 청구서 제출자에 게 7.86달러의 e-Transfer 또는 5.86
딱
미쳐 분노 加 '10대 식당ㆍ주점'
달러의 수표(2달러의 수표 처리 수수
료가 공제됨)가 지급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는 법원이 승인한 분배 조건 에 따라 계산된 금액이다. 전체 980만
달러 중 약 710만 달러가 청구서 제출 자에게 지급되었고 나머지 270만 달 러는 법률 비용 및 기타 관리 비용으
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인들
은 860만 명이 피해를 입었고, 청구된
수가 그 중 일부에 불과한데도 불구하
고 지급 금액이 너무 적다는 점에 불 만을 표시하고 있다. 한 청구서 수령 자는 "농담이죠! 많은 훌륭한 변호사 들께는 죄송하지만 그분들은 아마도
이보다 조금 더 많이 받았을 겁니다" 라고 X에 글을 남겼다. 또 다른 사용 자는 "오늘 밤 외식해야겠네"라고 말 했다. 인터랙 e-트랜스퍼를 선택한 사 람들은 자동 입금 기능이 켜져 있는 지 확인하거나 온라인 뱅킹을 통해 신 속히 승인을 해야 한다. 청구서 수령 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e-트 랜스퍼는 발행 후 30일 이내에 만료 되며, 그 후에는 입금할 수 없다고 경 고했다. "또한, e-트랜스퍼는 재발행 되지 않는다"고 이메일에서 경고했다.
몬트리올의 'Mon Lapin'이 캐나 다 100대 레스토랑 목록에서 2 년 연속 최고의 식당으로
은 지난 10년 동안 대유행의 영 향으로 큰 변화를 겪었으며, 많 은 레스토랑이 사라지고 새롭게 등장했다. ▨캐나다 100대 레스토랑 2024( 상위 10)▶1. Mon Lapin (몬트리 올)▶2. Edulis (토론토)▶3. Alo (토론토)▶4. 20 Victoria (토론 토)▶5. Langdon Hall (케임브 리지, 온타리오)▶6. Restaurant Pearl Morissette (조던 스테이 션, 온타리오)▶7. Published on Main (밴쿠버, 3593 Main St.)▶8. Beba (몬트리올)▶9. Bar Kismet (할리팩스)▶10. Kissa Tanto (밴쿠버, 263 E Pender St.)
▨캐나다 50대 주점 2024(상 위 10)▶1. Bar Pompette (토 론토)▶2. Civil Liberties (토 론토)▶3. Cloakroom Bar (몬 트리올)▶4. Atwater Cocktail Club (몬트리올)▶5. Bar Mordecai (토론토)▶6. Library Bar at the Fairmont Royal York ( 토론토)▶7. Dear Friend Bar ( 다트머스, 노바스코샤)▶8. The Keefer Bar (밴쿠버, 135 Keefer St.)▶9. Cocktail Bar (토론 토)▶10. Proof (캘거리)
A14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시민들 “외식 해야겠네” 조롱
사망률은
최소 50달러에
선정되 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 목록은 150명의 심사위원이 선정 한 것이다. 심사위원은 각자 최소 세 개의 다른 주 레스토랑에 투 표해야 한다. 캐나다의 레스토랑
약속된
크게 못
밴쿠버
3곳
한국 전통 예술의 매력
랭리파인 아트스쿨에서 빛나다
국립전통예술중학교와 랭리파인아트스쿨의 특별한 교류
지난 5월 6일과 7일, 한국 국립전통예술중학 교(교장 왕기철)의 공연팀 "코리아 아리랑"과 캐나다 밴쿠버의 종합예술학교 랭리파인아트 스쿨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 무리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 예술 의 아름다움을 캐나다에 알리고, 두 나라 학 생들 간의 문화적 이해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국립전통예술중학교는 국악오케스트 라, 국악합창단, 타악팀, 그리고 한국 전통 무 용팀 등 30명의 재학생과 6명의 스텝으로 구
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아리랑 민 요, 꽃과 나비를 표현한 부채춤, 타악팀의 판 굿 등 한국 전통 예술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 보였다. 첫째 날 공연팀은 아리랑, 춘향전, 강 강술래 등으로 구성된 두 번의 공연을 통해 랭리파인아트스쿨의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학
생들에게 판소리, 한국무용, 국악연주, 판굿 과 같은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달 했다. 공연 내내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
으며, 관람한 학생들은 "신선하고 놀라웠다.
언어 장벽이 있었지만 공연은 재밌게 즐겼
다"고 밝혔다.
특히 에밀리 맥슨(Emily Magson, 랭리파
인아트 10학년 재학생)은 "아름다운 판소리의
독특한 창법과 신나는 판굿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한국 문화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기
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현지 캐나다인들에게 한국 전통 예술의 매력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또한, 벤쿠버 총영사관의 견종호 총영사는 "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릴 수 있어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을 즐겨주셨으면 좋 겠다"며 공연을 열었다. 이와 같은 공연을 통해 한 국의 전통 예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5월 7일에는 랭리파인아트스쿨 학생들과 국립전통 예술중학교 학생들이 무대 밖에서 만났다. 이들은 학교와 지역 명소인 포트랭리와 랭리박물관을
프로그램을
아름다움을 널리
두 나라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 었다. 국립전통예술중학교와 랭리파인아트스쿨의 학 생들은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예술을 통한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국제 교류 프로그 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더 많은 학생들이 문화 교 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학생기자, 글=고윤ㆍ스텔라 장, 사진=Aria Jarvis]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A15
함께
캐나다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교류 활동을 통해 두 학교 학생들 은 서로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이번 공연의 초청은 랭리파인아트스쿨의 한국어 수업 학 생들과 리더십 학생들이 주최한 것으로, 이 기회 를 통해 두 학교는 MOU 를 체결하였다. MOU 체 결을 통해 양교는 앞으 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교 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랭리파인아트 4학년 담임 을 맡고 있는 낸시 홀랜 드(Nancy Holland) 교 사는 "예술에 대한 호기 심과 열정이라는 공통 분 모를 통해 하나 될 수 있 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보고 듣는 것뿐만 아니라 한 공간에서 상호작용하 며 아이들이 한국의 음악과 전통을 몸으로 직접 느 낄 수 있어서 더욱 특별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학생들을 만날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 다음에 기 회가 된다면 흔쾌히 환영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수 업이 끝난 후, 국립전통예술중학교 학생들은 다음 공연을 위해 시애틀로 떠났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 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 간의 전통 예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문화 교류를 통 해 두 나라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 하게 되었으며, 이는 앞으로의 국제 교류에도 긍정적 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번 교류
되었으며, 현 지
방문하며
통해 한국 전통 예술의
알리고,
A16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간호학, 경영학, 법학 인기
캐나다 심리학 관심 높아
컴퓨터 공학 연봉 높아 인기
학위 선택 시 취업 고려 필요
인기 전공 다양한 진로 제공
포토맥 대학교(University of Potomac)가 발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간호학, 경 영학, 법학이 가장 인기 있는 학위인 것으로 나 타났다. 이들 전공은 실용성과 수요가 높고 다
양한 진로 기회를 제공해 많은 학생들의 선택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의 경우 심리학,
컴퓨터 공학, 경영학 순으로 관심도가 높았다.
컴퓨터 공학과 경영학은 높은 연봉과 일자리 수
요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심리학은 일부에게는 의외의 결과로 받
아들여졌다. 흥미롭게도 심리학은 영국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심
리학 학위는 심리학자, 사회복지사, 인사 전문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된다"며 "이 직종들의 연봉은 최대 연간 5만5천 파운드( 약 9만6000달러)에 달해 매우 매력적"이라고 설
명했다. 실제로 구인구직 사이트에 따르면 캐나
다에서 심리학 분야 경력을 쌓으면 경험과 직
책에 따라 연평균 10만3,500달러에서 20만7,700
달러 수준의 연봉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전공
과 실제 취업 가능성 간의 관계는 이번 연구에 서 다루지 않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학위
선택 시 이 부분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
다. 한편 이 정보는 붐비는 대형 강의실보다는
소규모의 실습 위주 수업을 선호하는 학생들에
게 유용할 수 있다.
인기 전공을 피해 자신에게 맞는 학습 환경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 진학
을 앞둔 한 고교생은 "장래 희망 직업과 적성에
맞는 전공을 고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다"면서도 "학과의 규모와 수업 방식도 꼭 따져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대학과
전공 선택이 인생의 중요한 갈림길인 만큼 본인
의 적성과 가치관, 장단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재
학생과 졸업생들의 실제 경험담을 듣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년간 지연 끝에 버나비 남부의 로즈메리 브라 운 레크리에이션 센터(Rosemary Brown Recreation Centre)가 마침내 지난 11일 문을 열었 다. 에드먼즈 지역에 자리한 이 레크리에이션 센 터는 9만2천 제곱피트(약 8,547㎡) 규모로 다양 한 시설을 자랑한다.
제임스 로타 버나비 시 시설 총괄 매니저는 "NHL 규격의 아이스링크 2곳이 마련돼 낮에는 스케이팅 강습과 아이스 사용자 그룹이 이용하 고 피클볼, 플로어 하키, 볼 하키 등 드라이 스
포츠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착공 한 이 시설은 순탄치 않은 건설 과정을 거쳤다. 당초 2021년 가을 개장 예정이었으나 팬데믹
토론토에 호텔과 산후조리원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산후 케어 시설이 문을
열었다. '알마 케어(Alma Care)'라는
이름의 이 호텔 산후조리원은 중국과
한국 등에서는 이미 흔한 개념이지만
캐나다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비즈니
스 모델이다.
토론토 킴튼 세인트 조지 호텔에 자
리 잡은 알마 케어는 출산 후 산모
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을 전문적으
로 지원한다. 숙박 기간과 객실 크기
에 따라 1박에 850~1,300달러의 비용
이 들지만 간호사, 둘라, 수유 전문가
등 40여 명의 전문 인력이 24시간 대
기한다.
산모는 영양사가 짠 식단으로 하루
세 끼를 해결하고 각종 산후 용품이
구비된 객실에서 편안히 쉴 수 있다.
기저귀부터 수유용 베개, 최고급 유축
기까지 모든 것이 갖춰져 있으며, 추
가 요금을 내면 마사지나 매니큐어 서
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부모가 잠을 자는 동안 아
기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탁아 서비
스가 가장 인기다. 공동 창업자 하나
맥콘빌은 "부모는 아기를 잘 돌봐주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밤새 실제로 잠 을 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맥콘빌은 이 사업 모델이 중국의 전통
무엇 을 해야 할지 모르고 매우 외롭고 압 도될 수 있다. 산후 관리에 대한 내러티브를 바꾸 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모 든 산모가 알마 케어를 이용하기에는
가격이 만만치 않아 접근성 문제가 제기된다. 에블린 마 박사는 "한 지붕 아래 모든 것을 갖추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 될 수 있지 만, 지불 능력과 관계없이 모두가 이 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 만다 블랙 박사는 "캐나다는 산전 관 리와 분만 중에는 여성과 아기를 잘 돌보지만 산후 기간에는 여성을 조금 실망시키는 것 같다"며 "다른 문화에 서 배워 산후 여성을 더 잘 지원할 방 법을 모색해야 한다. 알마 케어가 그 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맥콘빌은 호텔이 널리 접근 가능하 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무료 자 원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토 론토에 이어 밴쿠버, 캘거리,
B2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산후조 리 관습인 '좌월'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녀는 "엄마가 더 잘 쉬고 제대로 영양을
아기와 함께 잘 자 랄 수
"많은
부모가
고 밝혔다.
섭취하면
있다"며
새
등 캐나다 주요 도시로 사업 을 확장할 계획이다. 첫 아기를 낳은 애슐리 토마센 씨는 "조산사가 문 앞에서 나를 만나 이용 가능한 모든 것을 보여줬을 때 그냥 울음을 터뜨렸다. 정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곳에 온 것 같아 너무 안도감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오타와, 몬트리올
동안 공급망 문제로 인해 개장일이 여러 차례 미뤄졌다. 이 센터는 지역사회와 스포츠의 중심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리더 이자 개척자를 기리는 공간이기도 하다. 센터명은 사회 정의의 챔피언이자 1972년부 터 1986년까지 지역구 NDP 주의원을 지낸 캐 나다 최초의 흑인 여성 주의원 로즈메리 브라운 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버나비 시의회는 2021 년 이 시설에 브라운의 이름을 붙이기로 의결한 바 있다. 로즈메리 브라운의 딸 클레타 브라운 은 "어머니가 기뻐하실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 다. 버나비 시민들도 새 레크리에이션 센터 개 장을 반겼다.
기간
버나비 에드먼즈에 새 레크리에이션 센터 개관 加대학생들
선호하는 전공은… 1박에
호텔 산후조리원 인기
가장
850~1,300달러… 캐나다 최초의
사스캐처원 주의 농부 배리 소우척 씨
(66)는 평소 우주나 미지의 세계에 큰
관심이 없었다. 그의 주요 관심사는
농작물 파종이었다. 하지만 최근 그의
밭에서 거대한 잔해물을 발견한 소우
척 씨는 그것이 로켓의 일부일 가능성
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소우척 씨는 리자이나 북동쪽 이투
나 근처에서 세 아들과 함께 농사를
짓고 있다. 그는 4월 말 밭의 수분 상
태를 확인하던 중 거대한 물체를 발
견했다. 가까이 다가가자 그것은 탄소
섬유와 알루미늄 벌집 구조로 이루어
진 타버린 잔해물처럼 보였다. 또한
잔해물에는 유압 실린더로 보이는 물
체도 있었다. 소우척 씨는 "이것은 하
늘에서 떨어진 것이 분명하다. 스스로
이곳에 올 수는 없으니까"라고 말했
다. 그의 아들은 "이것은 우주 쓰레기
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화제가 되었고 그 사진은
리자이나 대학의 천문학 사만다 로울
러 교수에게 전달되었다. 로울러 교수
는 "이것은 확실히 우주 쓰레기다"라
고 말했다. 로울러 교수는 이 사진과
발견 위치 정보를 하버드 대학의 우
주 발사체 추적 전문가인 조나단 맥도
웰에게 전달했다. 맥도웰은 이 물체가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네 명의 승객을
태우고 돌아온 스페이스X 드래곤 우
를 하지 않았다. 밭에서 스페이스X
주선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소셜 미디어에 이 물체
가 발견된 위치와 드래곤 우주선의 재
진입 궤적이 몇 킬로미터 차이로 일
치한다는 글을 올렸다. 캐나다 교통안
전위원회는 이 물체를 설명할 수 있
는 항공기 보고는 없었다고 확인했다.
로울러 교수에 따르면 드래곤 우주선
의 트렁크는 비압력화된 화물 공간으
로 캡슐에 부착되어 비행 중 및 우주
정거장에서 전력을 공급한다. 이 트렁
크는 대기권 진입 전에 분리되며 보
통 대기권에서 소멸되지만 항상 그렇
지는 않다. 2022년에도 호주 농장에
서 유사한 스페이스X 미션의 잔해물
이 발견된 바 있다. 로울러 교수는 앞
으로 더 많은 우주 쓰레기가 지구에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민간 기업
들이 우주 사업을 확장하면서 다양
한 로켓 잔해물들이 궤도에 남게 되
기 때문이다. 소우척 씨의 농장은 여
전히 평온하다. 그는 여전히 하늘보다
들판을 더 주시하고 있다. "우리는 곡
물을 재배한다. 그게 우리가 하는 일
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로울러 교수
는 "우주 쓰레기 추적은 여전히 미비
하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위성 증가
와 그로 인한 천문학 및 대기화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이 문제에 대해 경고해왔는
데, 이제는 집에서 한 시간 거리에 우
주 쓰레기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정
말 놀랍다. 이제는 정말 집 근처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
다. 소우척 씨의 농장에서 발견된 이
우주 쓰레기는 스페이스X 드래곤 우
주선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한 확인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
다. 스페이스X는 이와 관련된 코멘트
BC주 북동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 해 대피한 주민들이 호텔 방에서 강
제로 퇴거당하고 있다. 지난 10일 파 커 레이크 산불이 포트 넬슨 지역으 로 접근하면서 약 4,700명의 주민들이 집을 떠나 포트 세인트 존으로 대피 했다. 그러나 호텔들이 기존 예약 손 님을 받기 위해 대피민들을 내보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맥켄지 스펜라스 씨는 포트 세인트 존의 코스트 호텔에 머물던 중 호텔 직원으로부터 방을 비워달라는 요청 을 받았다. 그는 "호텔이 다른 예약을
위해 몇몇 대피민들을 내보내고 있다" 고 말했다. 호텔 측은 "책임 있는 사
약
속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스펜라 스 씨는 "이해는할 수 있지만 집을 잃
서럽다"고 말했다. 포트 세인트 존의 다른 호텔들도 비
슷한 상황이다. 노던 그랜드 라마다 호텔의 총지배인은 "기존 예약으로 인 해 방을 계속 제공할 수 없음을 대피
민들에게 미리 알렸다"고 전했다. 호
텔 측은 "헬리콥터 조종사, 산불 소방
관, BC 하이드로 근로자들을 위해 방 을 예약해 놓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 른 호텔인 포메로이 로징은 아직까지 대피민들을 퇴거시키지 않았지만 예 약된 손님들을 위해 방을 비워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포트 세인트 존의 긴급 지원 센터는 현재 약 1,400 명의 대피민들을 처리 중이며 추가로 400개의 방이 있는 숙소를 선셋 프레
리에 마련했다. 그러나 이곳은 반려동물과 주류 반 입이 금지되어 있어 모든 대피민을 수 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포트 세인 트 존 시의 짐 르퀴에르 시의원은 "호 텔 방이 거의 다 찼다"며 다른 지역으 로 대피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해줄 것을 권장했다. 대피민들은 온라 인이나 포트 세인트 존, 도슨 크릭, 첼 트윈드, 프린스 조지에 있는 긴급 지 원 센터에서 숙소와 식권을 받을 수 있다. 포트 넬슨 주민인 태미 브렘너 씨는 "호텔에서 쫓겨나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좌절감을 준다"고 말했다. 그녀는 포트 세인트 존 주민들이 대피 민들을 환영하고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B3 "하늘에서 뭔가
호텔
떨어졌다"
방에서 쫓겨나는 포트 넬슨 산불 대피민 "서럽고 너무하다"
업체로서 기존 예약 손님에 대한
은 사람들을 내보내는 것은 너무하고
포트 세인트 존 호텔 방에서 강제
30만 달러 털린 보석상
사업하기 두려워"
도난 사
보석상 주인이 30만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다 마스 보석상(Damas Jewellery) 의 타밈 알 제인 사장은 도난 사 건 이후 가게를 다시 열기 어려 울 것 같다고 밝혔다. 알 제인 사장의 가게는 지난 5 월 10일 새벽 2시경 도난을 당 했다. 도둑들은 써리 108 애비뉴 와 146 스트리트에 위치한 그의 상점 지붕을 통해 침입하여 다 른 사업장의 화장실을 통해 그 의 가게로 들어갔다. 이들은 상 점 내부에 구멍을 뚫고 들어갔 다. 알 제인 사장은 "도둑들이 새 벽 2시부터 오전 7시까지 가게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오전 7시가 되자 뒷문을 열면서 경보가 울 렸고, 도둑들은 그제서야 금고를 들고 달아났다. 알 제인 사장은 도둑들이 가 게 안에서 금고를 열지 못해 결 국 금고 전체를 가져갔다고 설명 했다. 그는 CCTV 영상을 확인 했을 때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영상을 보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도둑들이 카메라 를 벽 쪽으로 돌려놓았다"고 말 했다.도난당한 금고에는 30만 달 러 상당의 금이 들어 있었다. 알 제인 사장은 "내가 30만 달 러를 감당해야 한다. 다른 방법 이 없다"고 말했다. 알 제인 사장 은 "도시가 더 이상 안전하지 않 다는 것을 알면서 사업을 시작하 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보안 문제로 인해 다시 가게를 여 는 것이 무섭다고 밝혔다.
우주 쓰레기 발견
퇴거
"도시에서
써리에서 발생한 대규모
건으로 인해 한
AI, 차원 다른 검색 “내 안경 못 봤어?”“책상 위에”
“그것(AI)은 모두를 위한 것이었고, 우
린이제시작입니다.”
14일(현지시간) 구글의 연례개발자
회의인 I/O 2024의 개막을 알리는 영상
의 마지막 멘트가 나오고, 무대 위로 순
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모습을 드러냈다. 평상시처럼 회색 셔
츠에 청바지를 입은 피차이 CEO는 “구
글의 I/O는 의상이 바뀌지 않는 ‘에라
스 투어’(테일러 스위프트의 전 세계 순
회공연)”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날 행사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의 대형 원형극장 쇼어라인 앰
피시어터에는 전 세계에서 온 개발자· 기자·크리에이터 등 4300명가량의 인파
가 몰렸다. 향후 구글의 방향성을 알릴
본격적인 발표를 앞두고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자, 피차이 CEO가 말을 이었다.
“구글은 본격적인 ‘제미나이’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현재 구글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1
인자’ 자리를 지켜오던 검색엔진 시장
에서 점유율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고,
생성 인공지능(AI) 분야에선 늘 새로운
기술로 치고 나가는 오픈AI에 뒤처진다
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픈AI는 구글 I/
O 바로 전날인 13일 음성 대화 기능 등
이 담긴 새로운 AI 모델 ‘GPT-4o’를 발
표하면서스포트라이트를선점했다.
이런 가운데 구글은 가장 유리한 선
택지를 골랐다. 검색엔진·구글 포토·워
크스페이스·안드로이드 등 이미 전 세
계 약 20억 명이 일상적으로 쓰고 있는
구글 제품 전반에 자사 AI 모델인 ‘제미
나이’를 녹이겠다는 것. 탄탄히 쌓아온
구글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일
상 곳곳에 제미나이를 노출해 새로운
기회를만들겠다는전략이다.
“구글은 본격적인 제미나이 시대”
구글은 먼저 제미나이 울트라 1.0을
탑재한 챗봇인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구
독자를 대상으로 가장 최근 AI 모델(제
미나이 1.5 프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
다.현재어드밴스드구독자수는약100
만 명이다. 제미나이 1.5 프로보다 가벼
우면서도 멀티모달(텍스트, 음성, 이미
지, 영상 등 여러 데이터를 입출력할 수
있는 모델) 추론 기능과 대용량 정보 처
리 기능을 갖춘 제미나이 1.5 플래시도
공개했다. 이날 발표자로 무대에 오른
데미스허사비스구글딥마인드CEO는
“가볍지만 방대한 양의 정보를 추론하
는 능력이 뛰어나 긴 문서나 표에서 데
이터를 추출하고, 요약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발휘할것”이라고말했다.
질문 하나. 주차장에서 요금을 내려
고 하는데, 차량 번호가 기억나지 않는 다면? 언제 차 사진을 찍어놨을지 모를
사진첩을 뒤적이거나 다시 차로 돌아가
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구글 포토 이용 자라면? 구글 포토에 탑재된 제미나이 에 ‘내 차 번호가 뭐였지’라고 물어보면 된다. 그러면 제미나이가 내 사진 속에 서 자주 등장하는 차량을 인식한 후, 차 번호를 알려준다. 이 기능은 올여름 출 시된다. 지메일·문서·드라이브 등 구글 워크스페이스에도 제미나이 1.5 프로가 도입돼 여러 기능이 추가된다. 예를 들
빅테크 간 경쟁 더 치열해질 전망 이
면 지메일에서는 사이드 패널에 ‘중앙 일보로부터 온 메일 요약해줘’ ‘계약서 파일 받은 거 찾아줘’ 등의 질문을 하면 메일함을 일일이 직접 열어볼 필요 없이 제미나이가 바로 찾아주는 식이다. 글 에 첨부된 파일까지 분석해 추론하는 능력도 갖췄다. 구글에 따르면 제미나 이 1.5 프로는 1500페이지 분량의 문서 를 한번에 이해하거나, 100개의 e메일이 나 한 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한번에 요 약할수있다. 이날 I/O 현장에서는 2분가량의 영상 하나가 재생됐다. 한 여성이 스마트폰으 로 사무실을 여기저기 비추며 제미나이 와 음성 대화를 나눈다. 책상에 놓여 있 는 물건이 무엇인지 묻거나 컴퓨터 화면 에 나와 있는 코드가 어떤 코드인지, 창 밖에 보이는 지역이 어디인지도 물어본 다. 제미나이는 “고주파 스피커입니다” “암호화를 정의하는 코드입니다” “런 던의 킹스크로스 지역인 것으로 보입니 다”라고바로답한다. 중간에 여성이 “혹시 내 안경 못 봤 어?” 물어보자 “책상 위 빨간 사과 옆에 있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카메라에 담 긴장면을기억해이를기반으로위치를 스스로파악했다.
제품에 탑재한 바 있고, 아스트라의 데모 영상도 I/O 전날 오픈AI가 공개한 ‘GPT-4o’와 비슷한 성격의 음성 비서 모델이다. AI 생태계 구축에서부터 ‘인 간같은AI에이전트’시장까지,가는길 마다 겹치는 빅테크 간 경쟁은 더 치열 해질전망이다. 마운틴뷰=홍상지 기자 hongsam@joongang.co.kr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B5 2024년 5월 16일 목요일 3
40판 이슈 진화하는 인공지능
제18097호
구글
영상은 구글이 인간처럼 보고, 듣 고, 배울 수 있는 미래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 아스 트라’의 데모 영상이었다. 시연 영상 등 을 통해 공개된 기술은 연내 구글 제품 에일부탑재할예정이다. ‘큰 한 방’보다는 구글 제품에 자연스 럽게 제미나이를 녹여 구글만의 AI 생 태계를 구축하고, ‘AI 에이전트’라는 미 래 청사진까지 그린 구글의 전략이 얼 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픈AI 의 챗GPT를 기반으로 한 코파일럿을 전
오픈AI‘대화형’
등에 AI 탑재 1500페이지 문서도 한번에 이해 차량번호 잊어도 찾아서 알려줘 �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연례개발자회의(I/O)’에서 연설하고 있다. � 구글의 AI 제미나이를 시연하는 모습. [연합뉴스, 구글 화면 캡처]
구글은‘일상형’ 검색엔진·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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