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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61호 2020년 9월 5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기내 마스크 착용 거부자 1000달러 벌금 2명 모두 웨스젯 탑승자로 밝혀져 먹거나 마실 때 빼고 항상 마스크 캐나다에서 국제선, 국내선을 막론하고 기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 이 를 거부한 탑승객들이 벌금을 물었던 것 으로 확인됐다. 연방교통부는 4월 20일부터 기내에서 마스크를 착용을 의무화 한 이후 이를 지 키지 않은 2명의 비행기 탑승객에 대해 1000달러의 티켓을 발부했었다고 4일 발 표했다. 이들은 연방정부의 기내 마스크 의무착용 행정명령에 따른 최초의 금전적 패널티를 받게 됐다. 이들 벌금을 받은 사람들은 각기 다 른 웨스트젯 항공편을 이용했었다. 이들 은 승무원들의 마스크 등 얼굴을 가리도 록 지시를 받고도 이를 따르지 않았다. 첫 번째 부과자는 지난 6월 14일 캘 거리에서 워털루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 을 했었다. 또 다른 위반자는 지난 7월 7 일 밴쿠버에서 캘거리로 가는 비행기를 탔었다. 교통부는 "모든 비행기 탑승자는 비행 기 탑승 때부터 내릴 때까지 반드시 비의 료용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려야 한다. 또 탑승을 할 때나 내릴 때도 사람간 간 격을 2미터 이상 준수해야 한다"며, "예외 적으로 음식을 먹거나, 마시거나, 약을 먹
을 때만 예외"라고 밝혔다. 국내외 항공편은 모두 연방교통부 관할 이기 때문에 코로나19 관련 명령을 내리 고 위반자 단속과 벌금부관 등도 연방교 통부가 담당한다. 이렇게 항공기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 화 되고 있는데, 전국의 거의 모든 공항에 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어 결 국 항공기로 여행을 하기 위해 공항으로 들어갈 때부터 목적지 공항을 나올 때까 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만약 밴쿠버공항을 대중교통을 이용해 접근하고 나온다며 역시 마스크를 착용할 수 밖에 없다. 연방공중보건부에 따르면 3월 이후 확 진자나 확진 의심자가 나온 항공편은 총 973편이었다. 이중 378편은 국내선이었고, 595편은 국제선이었다. 이들 국제선 항공편에는 7월에 인천에 서 밴쿠버로 들어온 대한항공과 에어캐나 다 항공편 등도 포함된다. 가장 최근 밴쿠버 공항으로 들어온 확진자가 나온 국제선 항공편은 8월 26 일 인도 뉴델리에서 들어온 에어인디아 AI1143편이다. 인도는 4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일일 확 진자가 8만 7115명이 나오면서 미국을 꺾 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가 나 오는 최악의 국가다. 표영태 기자
브로드웨이 지하철 신축 본격 시작 VCC-클라아크서 아버터스까지, 2025년 완공 예정 써리-랭리 엑스포 라인 연장도 곧 확정 발표될 듯 BC주 정부가 3일 브로드웨이(Broadway) 상의 지하철 신축을 위한 시공사 선정을 발표하고 공사의 본격적인 시작 을 알렸다. 5년 후 공사가 마무리되면 브로드웨이에 새로운 역세권 6개가 추 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또 스카이 트레인 엑스포 라인(Expo Line)을 랭리 까지 잇는 건설 계획도 곧 발표될 것임 을 시사했다.
존 호어건(John Horgan) 주수상은 밴쿠버시 케네디 스튜어트(Kennedy Stewart) 시장과 함께 진행한 이 날 발 표회에서 새 지하철 노선의 설계 및 시 공사로 아씨오나-겔라(Acciona-Ghella) 사가 선정됐다고 밝히며 이로써 공사가 본격적인 궤도에 접어들었음을 알렸다. 그는 이번 새 지하철 공사가 주정부가 벌이고 있는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 프
올해는 독감 예방주사 꼭 맞아야
면 두 종착역 사이를 11분 만에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이 공사를 위한 측량 및 기존 전동차 전기회선 변경 등 정지작업을 벌여온 까닭에 시민들 사이 에서는 이미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 것 으로 여기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호어건 주 수상은 엑스포 라인을 현 종착지인 써 리 킹조지 하이웨이역에서 랭리 센터 (Langley Centre)까지 연장하는 건설 건에 대한 결정도 곧 나올 것으로 밝 혔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올해만큼은 독감 예 방주사를 꼭 맞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 로나19 감염 환자만으로도 큰 부담이 되 는 의료 현장에 독감 환자까지 겹친다 면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지고 게 다가 코로나19와 독감에 이중으로 감염 됐을 때 벌어질 일에 대해 누구도 장담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3일 BC주 질병관리본부(B.C. Centre for Disease Control)는 올가을부터 시 작되는 독감 시즌을 맞아 소위 이중 전 염병 확산 사태를 우려하면서 올해의 독 감 예방접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 을 강조했다. 본부는 그 이유로 몇 가지를 들었는데 첫째, 해마다 독감 환자의 수용과 치료에 병원 운영의 상당 부분이 할애돼 온 점을 고려할 때 올해 두 가지 전염 상황이 겹 쳐진다면 그 부담이 의료 서비스 전반을 쓰나미로 강타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둘째, 독감과 코로나19에 함께 걸렸을 때 환자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본인을 위해서도 독감을 예방하 는 것이 요구된다. 특히 매년 노약자나 기 저질환이 있는 환자가 독감으로 사망에 이르는 수가 많은 사정에서 이들이 코로 나19 바이러스에까지 노출된다면 그 치명 성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독감과 코로나19의 감염 증 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정확한 코로나19 감염 확진을 위해 독감 감염 가능성을 배 제할 필요가 있고 또 이를 통해 불필요하 게 코로나19 테스트를 받는 경우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당국은 내다봤다. 본부 관계자는 또한 “어린이가 코로나 19와는 달리 독감 전파에 큰 역할을 하 는 만큼 이들의 예방 접종을 통해 위험 군에 속한 주위의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의 독감 예방접 종이 이처럼 중요한 만큼 독감 백신 주 문량을 작년의 1,120만 회 접종 분량에 서 20% 높은 1,370만 회 분량으로 늘렸 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밴쿠버 중앙일보
올해도 BC주 내륙 곳곳에 산불 발생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관심이 없었지만, BC주 내 륙에서의 산불은 올해도 곳곳에서 발생해 주민 대피 등 비상상황이 이어졌다. BC 산불방재국(BC Wildfire)에 따르면, 4일까지 주 내에서 총 589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중 지난 7일 이내 발생한 산 불은 15건이었다. 현재도 산불이 진행 중인 건 수는 32건이고 이중 2건은 지난 2일 이내에 발생한 산 불이다. 소방관할에 따른 현재 산불 발생 지역을 보면 해안소방서가 8건, 캠룹스가 9건 그리고 남동 소방서가 15건 이다. 올해 가장 큰 피해면적이 발생한 산불은 8월 18일에 시작된 닥터 크릭(Doctor Creek)으로 피해면적이 7000헥타르로 통제불능상태로 산불이 현재도 진행 중이며 지난 2일 사이 에 면적도 2배로 늘어났다. 산불방재국은 해당 지역이 너무 가파르기 때문에 중장비를 운영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로젝트 ‘BC 리스타트 플랜(BC’s Restart Plan)‘의 일환으로 주 경제 및 환경 살리 기에 큰 힘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호어건 주수상은 또 이 지하철로 새 로운 역세권이 조성되면 더 많은 임대주 택을 지을 수 있어 도시 밀집화와 활성 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새 지하철 노선 신축은 기존의 VCC-클라아크(VCC-Clark) 스카이트 레인 역에서 아버터스(Arbutus)까지 브 로드웨이(Broadway)를 따라 6개의 지 하철역으로 잇는 공사로 총 28억3천만 달러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2025년 완공 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지하철 완성되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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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5일~6일
2020년 9월 5일 토요일 사설
사 설 사설
2020년 9월 5일~6일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합법화 길 열린 전교조, 새롭게 태어나야
어찌 알겠소 / 모르겠소 테스형.” 이 대목에서 대법원 판결(3일)에 이은 정부의 법외노조 취소 특히 2014년 7월엔 전교조 소속 교사 1만여명 필자 역시 빵 터지지 않을 수 없었다. 테스형 결정(4일)으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이 ‘대통령 퇴진’ 교사선언을 하는 등 노골적인 배영대 <말하다> 의 정체는 바로 소크라테스였다. 세상이 왜 이 합법적 지위를 회복하게 됐다. 2013년 10월 법외 정치활동도 서슴지 않았다. 이는 교사 개인으 렇게 살기 힘든지, 사랑은 또 왜 이렇게 어려 노조로 전환된 지 7년 만이다. 고용노동부는 현 로서 헌법에 명시된 공무원(7조)과 교원(31조) 운지, 그 이유 좀 알려 달라고 소크라테스에게 직 교사만 노조에 가입할 수 있게 규정한 교원 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하는 행위다. 노조는 근현대사연구소장 하소연하고 있다. 노조법을 근거로 법외노조 처분을 내렸다. 당시 “교원 노동조합은 어떤 정치활동도 해선 안 된 작품에 대한 느낌과 해석은 듣고 보는 이마 전교조에는 교육감선거 불법 개입과 국가보안 다”는 교원노조법 3조를 정면으로 위배했다. BTS(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 100’ 석권은 다 각기 다를 수 있을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도 법 등 위반으로 유죄를 받은 해직교사 9명이 노 대법원 판단으로 전교조가 합법적이 된 것은 아무리 칭찬해도 부족함이 없지만, 음악처럼 대체 뭘 어떻게 해줄 수 있을까, 소크라테스가 조원으로 있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법률도 바뀔 수 있다는 측 그 깊이와 넓이가 무궁무진한 세계도 없는 것 아무리 서양 철학의 시조로 불린다고 해도 21 이에 반발한 전교조는 집행정지 가처분과 본 면에서 의미가 있다. ILO의 권고처럼 노조 스 같다. 비록 빌보드 차트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세기 한국에서 벌어지는 삶의 고통에 해답을 안 소송을 동시 제기했다. 일반 노조와 달리 해 스로 조합원 자격을 정할 수 있도록 민주적 절 국내에서 조용히 발표된 나훈아의 신곡이 내 줄 수 어찌 있겠는가? 소크라테스는 이미 그만의 직자의2014년 가입을 제한한 교원노조법에 위 교사 차에 따라 법률을 개정할 필요도 있다. 그러나 알겠소 / 모르겠소 테스형.” 이 대 특히 7월엔 전교조대해 소속 1만여명 겐 BTS의 다이너마이트 못지않게 큰 울림으 답을 하나 내놓은 게 있다. 그것은 나훈아도 알 헌 소송도 냈다. 그러나 1심(2014년)과 2심(2016 합법화의 길이 열린 전교조 역시 지금과는 전혀 필자 역시 이 ‘대통령 퇴진’ 교사선언을 등 노골적인 로 다가온다. 고 우리도 대부분 알고빵 있다.터지지 너 자신을 않을 알라! 수 없었다 년) 모두 전교조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하는 헌법 다른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말하다> 사나이 나훈아가 어린애처럼 테스형을 애타 서양철학사 2500년을 대표하는 말을 꼽으라면 재판소도 8대 1로 교원노조법 조항을 합헌으 1999년 처음 전교조가 합법노조로 인정됐을 의 정체는 바로 소크라테스였다. 세상 정치활동도 서슴지 않았다. 이는 교사 개인으 게 부른다. 테스형! 그가 작사하고 작곡했다. 최상위권에서 벗어나지 않을 명언이다. 로 결정했다(2015년). 때 교육계 안팎에선 힘든지,2000년 사랑은 로서 헌법에 공무원(7조)과 교원(31조) 노래 제목이 ‘테스형!’이다. 아직 들어보지 못 그런렇게 명구가살기 철학 교과서에는 넘게 또 왜 이렇 국 제 노 동 명시된 기구 우려의 시선도 있었 헌법·법률 중립성 위반, 정치화 논란 속 지만 기대와 환영의 한 분은 한 번 들어보시길 권한다. 요즘 트로 만능키처럼 제시되고 있을지 몰라도, 실제 현 (ILO)의 권고대로 노 운지, 그 이유 좀 알려 달라고 소크라테 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하는 행위다. 노조는 트 인기가 대단한데, 아마 트로트에 대한 선입 실에서는 어떤가. 살아있는 현실에서는 적용 조 스스로 조합원 자 목소리도 컸다. 촌지근현대사연구소장 한때 10만 명이던 조합원 반 토막 쇠퇴 하소연하고 있다. 큰소리치고 “교원 되지 않고, 죽은 교과서 속에서만 격을 노동조합은 정할 수 있게 하 어떤 정치활동도 해선 안 된 거부와 체벌금지 같 투쟁보다 교육 본연 임무에 충실해야 있지 않은가. 이 말을 지식으로 아는 사람은 많 는 것이 선진국의 추 은 혁신운동은 불합 나훈아 신곡, BTS 못지않은 자신감 작품에 대한 느낌과 해석은 듣고 보 다”는 교원노조법 3조를 정면으로 위배했다. #338-4501 North Rd, Burnaby, 4R7 지만, 제대로BC, 삶에 V3N 적용하는 사람은 드문 세태 세이긴 하다. 그 때문 리한 관행을 철폐하 너 자신을 알라 해학적 세태 풍자 를 풍자하고 있는 듯하다. 우리 자 에 교원노조법의 조합원 자격 제한 조항은합법적이 언젠 고 투명한 그런 기 빌보드 ‘핫 100’ 석권은 다 각기 다를 수 사회의 있을슬픈 것이다. 소크라테 대법원 판단으로 전교조가 된학교를 것은만드는데 일조했다.BTS(방탄소년단)의 화상이다. 가 개정이 필요해 보였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대로 2003년 전교조 조합원 수는 9만4000여명 Seoul New York Montgomery 아무리 칭찬해도 부족함이 음악처럼 대체 뭘내어떻게 해줄 수 있을까, 소크라 시대의 변화에 법률도 바뀔 있다는 측 견을 완전히 털어버릴 없지만,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권력에 취하면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따라 시대 흐름에 따라 달라진 인 수 에 달했다. Los Angeles Chicago Atlanta민 Washington DC아는Texas 견문이 짧은 탓이겠지만 이런 종류의 가요를 주와 정의와 사랑을 마치 자기만 것처럼 식을 법률에 적용한 것이라고 평가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화보다 투쟁을 앞세우고, 교육운동 그 깊이와 넓이가 무궁무진한 세계도 없는 것 아무리 서양 철학의 시조로 불린다고 면에서 의미가 있다. ILO의 권고처럼 노조 스 Vancouver San주위 Diego 접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착각하며 큰소리를San 내는Francisco 사람은 없는지 하지만 모든 법률이 시시각각 변하는 현실을 보다 정치 이슈에 골몰하면서 내부에서조차 등 Toronto Seattle 비록 빌보드 차트에 오르지는 세기 한국에서 벌어지는 스로 조합원 정할제도라고 수 있도록 민주적 절현재 조합원 수는같다. 하루하루 살아가기 힘든 생활의못했지만, 고단함을 를 한 번 둘러보자. 혹시 내가 그런 것은 아닌 삶의 고통에 곧바로 반영하긴자격을 어렵다. 선진국의 무 돌리기 시작했다. 전성기의 토로하면서 노래는 시작된다. “어쩌다가 한바 가. 나의 무지가 함께 사는 사회를 고통스럽게 조건 도입할 수도 없으며, 법률로 정하기까지는 절반가량에 불과하다. 특히 20·30대와 40·50대 국내에서 조용히 발표된 나훈아의 신곡이 내 줄 수 있겠는가? 소크라테스는 이미 차에 따라 법률을 개정할 필요도 있다. 그러나 탕 / 턱 빠지게 웃는다 / 그리고는 아픔을 / 그 만든다는 것이 테스형의 저 경구에 담긴 깊은 구성원들 간의 공론화와 합의가 필요하다. 현 비율이 3대 7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젊은 교사 못지않게 큰/ 고맙기 울림으뜻이 아니겠는가. 답을 하나 있다. 합법화의 길이적합성에 열린 전교조 역시 전혀 웃음에 묻는다 // 그저 와준 오늘이 지금내놓은 우리 사회엔게 겸손이 필 그것은 나훈 행법을 준수하되 문제가 있다면 국민지금과는 들의 혁신’이란 이미지는 옛말이 됐다.겐 BTS의 다이너마이트 는 하여도 / 죽어도 오고 마는 / 또 내일이 두렵 요해 보인다. BTS의 세계적 인기 비결 가운데 동의를 얻어 정당한 입법 과정을 통해 보완하 전교조가 새롭게 평가받을 수 있는 길은 다 로 다가온다. 다.” 팍팍한 삶의 아픔을 한바탕 큰 웃음에 묻 하나도고 우리도 대부분 알고 있다. 너 자신 다른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겸손이다. 는 게 순리다. 이는 법적 안정성을 지키는 법치 시 교육 본연의 임무에 충실 하는 것이다. 정치 으며 지내곤 하는 것이 보통의 일상이다. 오늘 겸손과 자신감은 병행할 수 있다. 소크라테 국가의 기본이다. 활동을 지양하고 학생과 젊은 교사들에게 모범 사나이 나훈아가 어린애처럼 테스형을 애타 서양철학사 2500년을 대표하는 말을 꼽 1999년 처음 전교조가 합법노조로 인정됐을 은 그럭저럭 보냈다고 해도 내일은 어떨까. 또 스 앞에서 주눅 들지 않고 테스형이라 부르는 그러나 전교조는 1심 직후 “사법부 스스로 행 이 돼야 한다. 14명의 진보 교육감 중 10명이 전 게 부른다. 테스형! 그가 작사하고 작곡했다. 최상위권에서 벗어나지 않을 명언이다 때 교육계 안팎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지 두렵기만 하다. 코로나19에 자신감이 노래 감상의 재미를 더해 준다. BTS 정부의 시녀임을 고백했다”는 식으로 사법 권위 교조 출신일 만큼 학교 현장에선 이미 기득권 지친 거리를 모진 태풍이 휩쓸고 지나가듯, 엎 가 다이너마이트를 완전히 영어로 부른 자신 를 훼손했다. 또 법외노조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이 된지 오래다. 과거처럼 편 가르기와 투쟁의 노래 제목이 ‘테스형!’이다. 아직 들어보지 못 그런 명구가 철학 교과서에는 2000 우려의 시선도 있었 치고 덮치는 고통이 이어지는 모습이 떠오른다. 감도 나훈아의 자신감과 동떨어진 것은 아닐 수차례 불법 연가투쟁을 벌이고 학생들의 수업 방식으로는 자신들의 핵심철학인 ‘참교육’을 실 한 분은 한 번 들어보시길 권한다. 요즘 트로 제시되고 있을지 몰라도, 지만의견 기대와 그리고는 곧이어 테스형을 찾는 나훈아의 것이다.만능키처럼 봉준호가 ‘기생충’을 들고 나가 아카데 권을 침해했다. 온갖 ‘떼법’으로 자신들의 현하기 환영의 어렵다. 그 동안 보수 정권과 사법부 등 절규가 다이너마이트처럼 터진다. “아! 테스 미상을 ‘로컬(지역) 영화제’라고 일갈한 자신 을 관철하기 위해 정부·법원의 결정과 사회질서 을 향해 겨눴던 비판의 칼날을 이젠 내부로 돌 트 인기가 대단한데, 아마 트로트에 대한 선입 실에서는 어떤가. 살아있는 현실에서 목소리도 컸다. 촌지 형 / 세상이 왜 이래 / 왜 이렇게 힘들어 // 아! 감도 이와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큰 흐름이 넘 를 무시하며 법위에 군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려야 할 때다. 않고, 죽은 교과서 속에서만 큰소 거부와 체벌금지 같 테스형 / 소크라테스형 / 사랑은 또 왜 이래 // 실대고되지 있다. 문화 한류(韓流)의 자신감을 부 너 자신을 알라며 / 툭 내뱉고 간 말을 // 내가 끄럽게 하는 일은 삼갔으면 좋겠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합법화 길 열린 전교조, 새롭게 태어나야
대법원 판결(3일)에 이은 정부의 법외노조 취소 결정(4일)으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배영대 합법적 지위를 회복하게 됐다. 2013년 10월 법외 노조로 전환된 지 7년 만이다. 고용노동부는 현 직 교사만 노조에 가입할 수 있게 규정한 교원 노조법을 근거로 법외노조 처분을 내렸다. 당시 전교조에는 교육감선거 불법 개입과 국가보안 법 등 위반으로 유죄를 받은 해직교사 9명이 노 조원으로 있었다. 이에 반발한 전교조는 집행정지 가처분과 본 안 소송을 동시 제기했다. 일반 노조와 달리 해 직자의 가입을 제한한 교원노조법에 대해 위 헌 소송도 냈다. 그러나 1심(2014년)과 2심(2016 년) 모두 전교조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헌법 재판소도 8대 1로 교원노조법 조항을 합헌으 로 결정했다(2015년). 국제노동기구 헌법·법률 중립성 위반, 정치화 논란 속 (ILO)의 권고대로 노 조 스스로 조합원 자 한때 10만 명이던 조합원 반 토막 쇠퇴 격을 정할 수 있게 하 투쟁보다 교육 본연 임무에 충실해야 는 것이 선진국의 추 있지 않은가. 이 말을 지식으로 아는 사 은 혁신운동은 불합 나훈아 신곡, BTS 못지않은 자신감 세이긴 하다. 그 때문 지만, 제대로 삶에 적용하는 사람은 드 리한 관행을 철폐하 너 자신을 알라 해학적 세태 풍자 에 교원노조법의 조합원 자격 제한 조항은 언젠 고 투명한 학교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그런 기 를 풍자하고 있는 듯하다. 우리 사회의 가 개정이 필요해 보였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7일(월) 화상이다. 대로청와대 2003년 전교조 조합원 수는 9만4000여명 수석보좌관 회의 더불어민주당 국회 “북한인권법 시행하는 데는 함흥차사” 교섭단체 대표 연설 중국 8월 무역수지 발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4일 페이스북 북 견을글에서 완전히 털어버릴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권력에 취하면 내 모습이 보이지 않 이번 대법원 판결은 시대 흐름에 따라 달라진 인 에 달했다. 한인권법에 소극적인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8일(화) 국무회의 국민의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 견문이 짧은 탓이겠지만 이런 종류의 가요를 주와 정의와 사랑을 마치 자기만 아는 식을 법률에 적용한 것이라고 평가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화보다 투쟁을 앞세우고, 교육운동 설 유럽연합 2분기 경제성장률(3차 추정치) “민생 경제 망치는 접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모든 법률이 시시각각 변하는 현실을 보다발표 착각하며 큰소리를 내는 사람은 없는 정치 이슈에 골몰하면서 등 게 오히려 패륜” 일본 2분기 경제성장률(최종) 발표 내부에서조차 이재명 경기도지사, 4일 ‘빚을 내서 생색내는 패륜 정 8월시작했다. 실업률 발표 중국 8월 조합원 인플레이션율수는 전성기의 하루하루 살아가기 힘든 생활의 고단함을 를 한 번 둘러보자. 혹시 내가 그런 것 곧바로 반영하긴 어렵다. 선진국의 제도라고 무 9일(수) 돌리기 현재 부’라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발언을 반박하며. 발표 토로하면서 노래는 시작된다. “어쩌다가 한바 가. 나의 무지가 함께 사는 사회를 고통 조건 도입할 수도 없으며, 법률로 정하기까지는 절반가량에 불과하다. 특히 20·30대와 40·50대 10일(목)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결정 “거짓말을 끝내려 했지만 겁나서 못했다” 탕 / 턱 빠지게 웃는다 / 그리고는 아픔을 / 그 만든다는 것이 테스형의 저 경구에 담 구성원들 간의 공론화와 합의가 필요하다. 현 11일(금) 비율이 3대 7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제시카 ‘젊은 교사 7월 통화 및 유동성 발표 미국 8월 인플레이 크루그 조지워싱턴대 교수, 실제로는 백인이 발표 ᬣᡐᛪ 뜻이 아니겠는가. 지금 우리 사회엔 겸 면서 그동안 흑인 행세를 해온 사실을웃음에 고백하며. 묻는다 // 그저 와준 오늘이 / 고맙기 행법을 준수하되 적합성에 문제가 있다면 국민 들의션율 혁신’이란 이미지는 옛말이 됐다. 는 하여도 / 죽어도 오고 마는 / 또 내일이 두렵 요해 보인다. BTS의 세계적 인기 비결 동의를 얻어 정당한 입법 과정을 통해 보완하 전교조가 새롭게 평가받을 수 있는 길은 다 다.” 팍팍한 삶의 아픔을 한바탕 큰 웃음에 묻 하나도 겸손이다. 는 게 순리다. 이는 법적 안정성을 지키는 법치 시 교육 본연의 임무에 충실 하는 것이다. 정치 구독신청·배달 및 구독료 관련 문의 사장인쇄인 홍정도 발행인 이상언 으며 지내곤 하는 것이 보통의 일상이다. 오늘 겸손과 자신감은 병행할 수 있다. 소 국가의 기본이다. 활동을 지양하고 학생과 젊은 교사들에게 모범 편집인논설주간 최훈 콘텐트총괄 이훈범 편집국장 김종윤 광고접수 및 기사 관련 불편, 불만 처리센터 은 그럭저럭 보냈다고 해도 내일은 어떨까. 또 스 앞에서 주눅 들지 않고 테스형이라 그러나 전교조는 1심 직후 “사법부 스스로 행 기사제보 이 돼야 한다. 14명의 진보 교육감 중 10명이 전 조금 더거리두기 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어떤 일이 벌어질지 두렵기만 하다. 코로나19에 자신감이 정부의 시녀임을 고백했다”는 식으로 사법 권위 교조 출신일 만큼 학교 현장에선 이미 기득권 노래 감상의 재미를 더해 준 지친 거리를 모진 태풍이 휩쓸고 지나가듯, 엎 가 다이너마이트를 완전히 영어로 부 를 훼손했다. 또 법외노조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이 된지 오래다. 과거처럼 편 가르기와 투쟁의 밴쿠버 날씨 모습이 오늘(떠오른다. 토) 일요일 치고 덮치는 고통이 이어지는 수차례 불법 연가투쟁을 벌이고 학생들의 수업 방식으로는 자신들의 핵심철학인 ‘참교육’을 실 감도 나훈아의 월요일 자신감과 화요일동떨어진 것 23° /13° 그리고는 곧이어 테스형을 찾는 나훈아의24°것이다. 권을 침해했다. 온갖 ‘떼법’으로 자신들의 의견 현하기 어렵다. 그 동안 보수 정권과 사법부 등 /14° 봉준호가 28° /13° ‘기생충’을 27° / 14° 들고 나가 절규가 다이너마이트처럼 터진다. “아! 테스 미상을 ‘로컬(지역) 영화제’라고 일갈 을 관철하기 위해 정부·법원의 결정과 사회질서 을 향해 겨눴던 비판의 칼날을 이젠 내부로 돌 형 / 세상이 왜 이래 / 왜 이렇게 힘들어 // 아! 감도 이와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큰 흐 를 무시하며 법위에 군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려야 할 때다. 구름 조금 테스형 / 소크라테스형 / 사랑은 또 왜 이래 // 실대고 있다. 문화 한류(韓流)의 자신 너 자신을 알라며 / 툭 내뱉고 간 말을 // 내가 끄럽게 하는 일은 삼갔으면 좋겠다. 1588-3600 홈페이지 http://jjlif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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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2호 43판
7일(월)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더불어민주당 국회
“북한인권법 시행하는 데는 함흥차사”
교섭단체 대표 연설 중국 8월 무역수지 발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4일 페이스북 글에서 북 한인권법에 소극적인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8일(화) 국무회의 국민의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 설 유럽연합 2분기 경제성장률(3차 추정치) 발표 일본 2분기 경제성장률(최종) 발표
“민생 경제 망치는 게 오히려 패륜” 이재명 경기도지사, 4일 ‘빚을 내서 생색내는 패륜 정 부’라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발언을 반박하며.
9일(수) 8월 실업률 발표 중국 8월 인플레이션율 발표 10일(목)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결정
“거짓말을 끝내려 했지만 겁나서 못했다”
11일(금) 7월 통화 및 유동성 발표 미국 8월 인플레이 션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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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2호 43판
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
종합
2020년 9월 5일 토요일
연방정부 유학생 비자 소지자 혜택 조건 완화 수업 중단되도 근로 가능해 졸업후 취업비자 요건 완화 연방정부가 지난 3월 18일 외국인에 대 해 전면적으로 캐나다 입국을 제한하 였다. 그러나 학생비자 소지자를 대상 으로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용하는 경 우가 있다. 우선 유학생 비자 소지자로 3월 18일 이전에 학생비자를 발급받았거나 학생 비자 승인을 받고 방문 목적이 필수적인 경우 예외로 입국이 허용된다. 필수적인 방문 목적 조건은 교과과정이 100% 온 라인으로 대체된 경우 방문 필수성이 불인정되나, 실험/워크숍 등 대면수업이 요구되어 온라인 수업이 불가할 경우 학 교 확인서를 받았을 경우다. 연방정부는 코로나19로 비자발급 조 치가 상당히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학 생비자에 대해서는 가능한 신속히 발급 되도록 최우선 처리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이전에는 풀타임 학생 자 격을 갖춘 경우에 한해 학교 외부에서 학기중 주당 20시간, 방학중 전일 근로 가 가능하였으나, 코로나 상황을 반영 하여 근로 가능 조건을 완화했다.
코로나19로 수업이 온라인으로 대체 되거나, 파트타임 학생이 되거나 수업 이 아예 중단된 경우에도 학생비자가 유효한 기간까지 근로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졸업후 취업비자 요건도 완화됐다. 졸업후 취업비자는 캐나다 교육기관 에서 풀타임 학생으로 재학하여 교육과 정 중 50% 이상을 오프라인으로 수학 한 유학생이 교육 종료 후 180일 내 취 업비자를 신청할 때, 캐나다 내 수학기 간(외국에서 원격수업 기간 불인정)에 따라 최소 8개월, 최장 3년 체류기간울 부여하는 제도이다. 현재 캐나다에서 체류중인 유학생에 게는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영향을 받 아 전체 교육과정의 50%를 온라인으로 이수하게 되거나, 풀타임 학생 지위를 유지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졸업후 취업 비자 자격을 부여하게 된다. 해외에서 캐나다 학업 프로그램을 온 라인으로 시작하는 학생의 경우도 최종 적으로 교육과정의 50%이상을 캐나다 에서 이수할 경우, 졸업후 취업비자 체 류기간 산정 시 2021년 4월 30일까지 해 외에서 온라인으로 이수한 수업 기간
차감하지 않고 인정한다. 2020년 5~9월에 시작하는 8-12개월 기간의 교육과정 등록한 경우, 해외에서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으며 졸업 후 취업비자 신청이 가능하다. 캐나다에서 전체 교육과정의 50%이 상 이수한 경우를 전제하에 2020년 5~9 월에 시작하는 교육과정에 등록하여 2021년 4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공부 하고 1개 이상의 적격한 교육과정을 졸 업한(수료한) 학생들은 향후 졸업후 취 업비자를 신청할 때 본인이 이수한 교 육과정 기간을 합칠 수 있다. 이번 조치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본인 이 학업을 시작하는 2020년 봄학기, 여 름학기, 가을학기 그리고 2021년 1월 학 기의 시작 전에 학생 비자를 신청한 경 우여야 하며, 모든 학생들은 학생비자에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 유학생들이 비자센터 업무 중단 등으 로 비자 서류 제출을 완료하지 못하더 라도 원칙승인을 먼저 받아 해외에서 교 육과정 등록 및 원격수업을 가능하게 하 고, 추후 학생비자가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 표영태 기자
한국어로 세계를 잇는다한국어 신한류 계획 추진 문체부, 3대 추진전략 및 9대 과제 발표…한국어 확산 내년 예산안 555억 원 문화체육관광부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 는 한국어의 인기를 지속하고 신한류로 서 한국어를 체계적인 사업으로 확산해 나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한국어, 세계 를 잇다 한국어 확산계획(2020~2022년)’ 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국민, 재외동포 등 전 세계 적으로 한국어를 모국어 등 제1언어로 사용하고 있는 인구는 7730여 만 명이 며 이는 전 세계 모든 언어 중 14위에 해당한다. 특히 첨단기술을 앞세운 한국기업 1만 2590개의 세계화, 한류 파급효과 등에 따 라 우리나라의 위상이 상승하면서 한국 어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작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접수자 수는 37
만 명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 세종학당 신규지정 공모에는 역대 최다인 50개국 101개 기관이 신청했다. 아울러 한국어교육 내용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수요에 비해 부족한 물적 지원을 확대하며 정부 주도 언어사업에 대한 대외의 부정적인 시선도 극복할 필 요가 있다. 문체부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한국어 확산 사업의 물적·질적 개선을 도 모하고 사업 내용도 다양화하는 세 가지 추진전략과 9대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한국어 확산의 전문화 및 체계화 전략으로 추진한다. 교육 현장의 개별 지원 요청에 대한 단 발성·일회성 대응 위주의 기존 지원 방식 을 개선해 표준과 제도를 기반으로 체계
적으로 지원한다.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 정비와 교재 인 증제도 도입으로 질 좋은 한국어 학습 콘텐츠를 생산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민간에서는 교육과정과 교재에 관한 제도를 참조하고 필요한 경우 국립국어 원에 자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민간 개발 콘텐츠의 전문성을 확보한다.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한 국어교원자격제도를 개선한다. 예비교원 이 고품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 어 교원 양성 기관의 평가 방식을 보완하 고 교원용 표준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한 편 해외 교육기관에서의 실습 기회를 제 공한다. 이미 한국어 교원 자격을 취득 한 현직 교원에게도 해외 파견 일자리 확 대, 국내외 재교육 콘텐츠 지원 등의 혜 택을 제공한다. 밴쿠버 중앙일보
A3
릴루에트서 어린이 쿠거 공격
산책 도중 그룹 앞질러 혼자 나가다 등, 가슴 할퀴어, 생명 위협은 없어 BC주 릴루에트(Lillooet) 지역 한 산책 길에서 지난 31일 어린이가 쿠거에 공격 당하는 사건이 관계 당국에 의해 뒤늦게 밝혀졌다. BC주 자연보호국(B.C. Conservation Office)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성인 여 성 2명과 나이 10~13세 사이 어린이 4명 이 마아샬 레이크(Marshall Lake) 부근 오솔길을 걷던 도중 이 같은 일이 벌어졌 다고 설명했다. 보호국 발표에 따르면 한 어린이가 무 리를 앞질러 혼자 나선 뒤 나무에서 쿠거 한 마리가 뛰어내려 이 아이를 덮쳤다. 이 쿠거는 달아나는 아이를 쫓으며 등과 가
슴을 할퀴는 상처를 냈다. 어린이는 다행히 비명 소리를 듣고 달 려온 가족이 고함치고 돌을 던져 저항함 에 따라 물러나 사라졌다. 보호국은 아이 가 인근 도로 공사장에서 급히 응급처치 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목 숨에는 위험이 없는 것으로 밝혔다. 보호국 관계자는 쿠거가 사람을 해치 는 일은 매우 이례적이지만 만약 쿠거와 마주칠 경우 눈을 똑바로 응시하고 큰 소 리로 제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 다. 그는 또 뒤돌아서 도망치는 것은 절 대 삼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호국은 현재 도망친 쿠거를 쫓기 위 해 사냥개를 동원해 사건 현장 일원을 수 색 중에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한-캐나다 과학기술학술대회 개최 올해 10회째, 3일~5일까지 온라인 과학기술 교류 인적 네트워크 구축 한국-캐나다 과학기술 학술대회(CKC, Canada-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가 3일 개회식을 시작 으로 5일까지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김정우 캐나다한인과학자기술자협회 회장의 개회사,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의 영상환영사에 이어 최기 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영상 축사 로 시작된 개회식에 이어 인공지능 라운 드테이블 회의로 이어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학술대회는 양국 간 과학기술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 합회와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공 동 주최했다. 'ST&I Collaborations for an Agile Future'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학술 대회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적은 250여 명의 양국 과학기술인들이 온 라인으로 참여하여, 불확실성이 증가하 는 미래 사회를 조망하고, 과학기술혁신 을 통한 대응방향을 중점 논의한다. 표영태 기자
A4 전면광고
2020년 9월 5일 토요일
밴쿠버 종합
2020년 9월 5일 토요일
A5
“새벽 4시 소식 듣고 7시까지 울어” “다음 목표는 그래미상 단독무대”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보고 있는 (빌보드)페이지가 진 짜가 맞나 너무 의심되더라고요. 좋은 멤버들, 회사, 스태프, 아미( 팬클럽)를 만나서 가능한 성과 같 아요. 너무 큰 생일 선물을 받게 됐어요.”(정국)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 핫 100’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2일 온라인 글로벌 미디어데이를 통해 기자들과 만나 전한 소감이 다. 한국 시간으로 1일 오전 3시 20분까지 기다려서 가장 먼저 소 식을 접했다는 RM은 “너무 기뻐 하지 않고 빨리 자야겠다고 생각 했는데 같이 연습실에서 혼나던 모습 같은 옛날 생각이 많이 났 다”고 했다. 오전 4시쯤 소식을 접하고 7시 까지 울다 잠들었다는 지민은 “‘ 우리도 하면 되는구나’라는 이야 기를 가장 많이 했다. 우리가 지켜 오던 것들, 하고 싶은 것들, 그리
고 해나가던 것들이 있는데 그 모 든 것을 인정받고 보상받는 느낌 이 들었다”며 “지금같이 힘든 상 황에서 다 같이 손잡고 일어서니 까 ‘잘했다’고 칭찬받는 느낌”이라 고 말했다. 멤버들은 데뷔 이후 여정을 회 고했다. 대구 출신인 뷔는 “7년 전 아버지랑 상경해서 택시를 탔는 데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며 “우 리 모두 고향에서 빈손으로 와서 숙소 생활하고 좁은 지하 연습실 에 옹기종기 모여 춤과 노래를 열 심히 연습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 하다. 힘든 일들이 다 좋은 추억으 로 남았다. 제일 좋은 상장을 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2013년 데뷔 쇼케이스 당시 “끝 까지 살아남아 대중의 사랑을 받 는 그룹이 되겠다”고 밝힌 포부를 곱씹기도 했다. 제이홉은 “많은 신 인 그룹 사이에서 돋보이기 위해 더 열심히 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
“인스타 그만할게요 이효리 마오 논란에 중단선언
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5월 아시 아 가수 최초로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이후 4연속 1위를 기 록 중이지만 대중성의 지표가 되 는 싱글 차트 성적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라디오 방송 횟수 등 전통 매체 항목에서 점수가 깎인 탓이다. RM은 첫 영어 싱글 ‘다 이너마이트’가 미국 대중을 움직 였다는 국내외 평가에 대해 “‘핫 100’ 1위가 팬덤이 움직인다고 되 는 것도 아니고, 대중에게 얼마나 소구했는지도 모르고, 팬덤과 대 중의 경계가 어느 정도인지도 모 르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다만 저희가 꾸준히 두드려왔 던 지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음악일 때도 있고, 춤일 때도 있 고 무대 뒤 모습일 때도 있었죠. 물론 진심이 늘 통하는 것도 보상 받는 것도 아니지만 꾸준히 이야 기해온 것들과 음악과 퍼포먼스 MBC ‘놀면 뭐하니?’에서 “마오 어떠냐”는 말을 했다가 중화권 네티즌들의 집중포화를 받은 가 수 이효리가 인스타그램을 통한 소통을 멈추겠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 램에 “다름 아니라 앞으로 3일쯤 기한을 두고 이제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고 한다”며 “최근에 있 었던 일 때문은 아니고(물론 아 주 영향이 없진 않지만), 활동이 많이 없어 늘 소식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 데 이거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 이고 쉽지 않다”고 글을 적었다.
가 통했다고 생각합니다. 언어적 인 부분도 있고, 디스코 팝 장르 가 흥얼거리기 쉽고. 지금 같은 시 기에 거시적인 메시지 없이 단순 히 즐길 수 있는 게 위로나 도움 이 된 것 같기도 하고요.” 앞서 빌보드 뮤직 어워드·아메 리칸 뮤직 어워드·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등 미국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잇따라 본상을 받으 면서 가장 보수적으로 꼽히는 그 래미 수상 가능성도 커졌다. 2018 년 5월 슈가가 밝혔던 빌보드 양 대 차트 1위, 그래미 시상식 참석 등의 목표가 다 이뤄진 셈. 슈가 는 “연초 그래미에서 컬래버 무대 를 했는데 이번엔 단독 무대를 해 보고 싶다. 상도 받으면 좋겠지만 그래미 무대에서 방탄소년단 노래 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RM은 “ 늘 해온 공연이 코로나19로 언제 가능해질지 모르는 비현실적인 꿈 이 되어버렸다”며 “야외 광장에서 많은 분을 모시고 축제 같은 공연 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 붙였다.
게시판 남 옆 아트팩토리), 장년회 교양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강좌, 병원영어, 창업세무회계( 온라인 화상교육. Zoom Class) 문의: 604-435-7913/이메일 kessc2013@gmail.com늘푸른 장 년회 카페(http://cafe.daum.net/
교민 동정
KESSC)
[예술인 협회·알레그로 앙상블]
-제32회 교양강좌
-연주자 모집
일시: 9월 28일 (월)오전 10
유스 그룹 (연령별, 주니
시-12시 장소: Zoom 온라
어 8~12세, 중급 13~18, 고
인 강좌 내용: 가을철 효율적
급 18~30 전공자: 음대 전공
인 주택관리 강사: 한승탁 (
자, Professional,RCM ARCT
기계공학박사. 홈인스펙터)
피아노: 솔로연주,1 피아
문의: 604-435-7913, email:
노 4 Hands 2 피아노 4 & 8
kessc2013@gmail.com
Hands, 반주 현, 관,성악 ( 솔로,듀오,트리오,4중주) 기본
[민동필 박사]
연주실력 :RCM Gr.4~10 인
-생물학 온라인 강의
터뷰: 클래식 자유곡 1곡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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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공 부 방법 및 같은 공부방법이 후
[늘푸른 장년회 ]
에 피라미드식 사회구조의 꼭대
-늘푸른 장년대학 개강
기로 오르는 과정에 어떻게 작용
민경원 기자
일시: 9월 15일(화) -11월 26
을 하는지 등 대상: 고등학생,
storymin@joongang.co.kr
일(목). 과목별 주 2시간 10회(
대학생, 학부모 시간: 한국어
교양강좌는 월 1회) 과목 및
생방송 강의: 9월 18일부터 매주
일정: 음악과 미술 치유교실(화
(금) 오후 5시 30분/영어 생방송
오후 2시-4시/9월 15일 개강),
강의: 9월 18일부터 매주 (금) 오
컴퓨터교실(수 오후 2시-4시/9
후 4시 장소: 온라인 (유튜브:
월 16일 개강), 팝송영어(목 오
PonderedEducation으로 검색)
이어 “우리 팬들과는 다른 방 식의 소통 생각해보겠다. 그동안 늘 부족한 저를 보러와 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 사하다”며 “물론 쓴소리해주시는 분들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MBC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프로젝트에서 부 캐 릭터 이름을 짓던 중 “마오 어떠 냐”라고 언급했다가 “마오쩌둥( 중국 전 국가주석)을 모욕했다” 는 이유로 중국 네티즌의 공격 대상이 됐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후 2시-4시/9월 17일 개강), 병 원영어(금 오후 2시-4시/9월 18
[민주평통] 통일 골든벨
일 개강), 창업세무회계(토 오
일시: 9월 19일(토) 오후5시
전 10시-12시/9월 19일 개강),
접수: 9월 18일까지 출제문
장년회 교양강좌(월 오전 10
제:www.vannuac.org 문의:
시-12시/매월 마지막 월) 대
vannuac@gmail.com 대상:
상: 연회비($20) 납부자(단 창
중,고등학생 수상자: 최우수
업세무회계는 정회원 $30, 비회
상: $500/특별상: 총영사상 상장
원 $50의 교재비가 추가됨)
및 부상/ 장려상: 3명 각$200
장소: 음악과미술치유교실, 컴
수상자 2명에게는 한국본선 진
퓨터교실, 팝송영어 (버나비 한
출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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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종합
2020년 9월 5일 토요일
이 민 ·교 계 · 비 즈
비즈니스
성시 유의사항 등 문의: 캐시 김 604-330-7481/ kathy.kim@ success.bc.ca
수술대 오른 공공의료, 칼 못 대고 일단 봉합
[한인신협은행] COVID-19와 관련 3월 21 일부터 영업시간 변경 (월),( 금): 오전9시 30분-오후5시 ( 화),(수),(목): 오전9시 30분-오 후 3시 (토): 휴무 이민
[모자익] -응급대응혜택(CERB) 무료 신청지원 대상: 영주권 소지자 문 의: 604-292 -390, 미셸 박 mpark@mosaicbc.org -온라인 시민권 시험준비반 내용:시민권 책자 (Discover Canada)설명, 예상문제 풀이 일시:총 8회, 9월 9, 16, 23,30 10월 7,14,21,28 (수) 오전 10-12 시 온라인 강의: Zoom 사용 문의: 미셸 박 236-521-7098 mpark@mosaicbc.org [써리 석세스] - 캐나다 응급대응혜택 (CERB) 등 신청지원 재택근무 중 온라인 서비스 제공 COVID-19 관련 캐나다 응 급대응혜택(CERB), BC 임 시 렌트보조 프로그램 등연방 정부와 주정부 각종 혜택 신 청 집중 신청지원 문의: 장 기연/ 236-880-3071/ 이메일 esther.chang@success.bc.ca -영주권 카드 갱신 세미나 일시: 9월 17일 (목)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 방법: Zoom 워크샵 강사: 장기연 (한인 정착담당) 내용: 영주권 카드 갱신 신청서 작성방법 및 첨부 서류들/ 캐나다 밖을 나간 날 짜들의 기록요령/ 영주권 유지 를 위한 거주의무 여행자 증명 서/ 영주권 포기방법 등 문 의: 장기연 236-880-3071 또는 esther.chang@success.bc.ca [석세스 리치몬드센터] -캐네디언 시민권 신청 온라 인 설명회 일정: 9월 22일 (화) 오전 10 시- 오전 11시 30분 내용: 자 격요건, 거주기간 온라인 계산 사용법, 구비서류 및 신청서 작
[ISS of BC 코퀴틀람] -긴급 보조금 및 정착서비스 안내 내용: 코로나로 인한 CERB, BC-TRS 등 각종 정부 보조금 영주권자들의 PR카드 갱신, 시 민권 신청, 등 개인의 사정에 맞 춰 정보를 지원 근무시간: ( 월)-(금), 오전 9시-오후 4시 30 분 문의: 이사벨 리/ isabel. lee@issbc.org 또는 778-2847026 [아름다운 상담센터] -대면상담 시작 상담 분야: 우울증, 불안장 애, 트라우마, 부부갈등, 부모 자녀관계 개선, 중년/노년기 상 담, 학교적응문제, 직장보험혜 택 등 문의: 604-626-5943 (COVID19, 대면 상담전 설문 지 작성 필요), vmcc15300@ gmail.com 주소: 200-5050 Kingsway, Burnaby, 101-20353 64 Ave, Langley [아메니다] -영어와 한국어를 하실 수 있는 목사님 청빙 아메니다에 수요예배. 금요예 배. 주일 예배를 인도해 주시고 심방, 기도하여주시고 신앙상담 도해주실 한국어와 영어를 함 께 구사하시는 한 분의 파트타 임 목사님을 모시려 함 문의: 로사 박. 604-597-9333 (ex.123) 제출서류: 이력서, 자기소 개서(영어)제출처 : Rosa@ amenidaseniorliving.ca 또는 604-597-8032 [밴쿠버 여성회]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창업 및 취업 프로그램 일시: 9월 30일까지 매주(수)/ (토) 오전 10시-오후2시 내용: 글로벌 마케팅, 네일아트 소자 본 창업, 부동산 중개사 자격증, Health Care Aide(건강 보호 사), 요식업 창업, 보험 설계사 자격증 및 질병 보험 안내 등 다양한 창업과 취업 강좌가 분 야 전문가에 의하여 진행 장 소: 111-E호 Anvely Art Factory/ 버나비 한남상가324호 문의: van.kcws@gmail.com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 셋째)이 4일 오후 대한의사협회와 정부 간 의·정 합의문 서명식이 열릴 예정이던 서울 퇴계 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앞에서 전공의들에 가로막혀 있다. 박 장관과 박대집 의사협회장은 전공의들을 피해 장소를 정부서 울청사로 옮겨 합의문에 서명했다.
의사 수 확대, 공공의대 중단 합의 전공의 반발 속 의사협 파업 철회 지역 간 격차 해소엔 모두 동의 사회적 합의, 재원 확보가 숙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이 급격히 퍼지는 상황 에서 집단휴진 사태까지 불어왔 던 정부와 의사들의 대립이 일 단 봉합됐다. 보건복지부와 대한 의사협회(의협)는 4일 정부서울 청사에서 ‘보건의료발전과 코로 나19 극복을 위한 합의’에 서명 했다.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공 공 의대 신설 추진 등을 중단하 는 대신 의협도 오는 7일로 예 정됐던 집단행동(파업)을 취소하 고 진료 현장으로 복귀하는 내용 을 담았다.
[뉴시스]
그러나 전공의들이 반발하고 있다. 전공의·전임의로 구성된 젊 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는 “의·정 합의 과정에서 ‘4대악 의료정책 철회와 원점 재논의 명문화’ 요 구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지난달 21일부터 이어온 무기한 집단 휴 진(파업)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 다. 대한전공의협회(대전협)는 의 료 현장으로 돌아가는 시기와 방 법, 추후 대응 등을 논의해 오는 7일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의협 은 전공의 달래기에 나섰다. 복 지부와의 합의문에 지역 수가 등 지역의료 지원책 개발, 전공의 수 련환경의 실질적 개선 등을 협의 한다는 내용을 담은 것도 이들을 의식한 결과다. 최대집 의협 회장 은 “고발당한 전공의와 시험 기
회를 잃게 될 의대생들을 두고 ‘ 철회’ 두 글자에만 매달릴 수는 없었다”며 “선배들을 믿고 진료 현장으로 돌아가 달라”고 말했다. 수련의들의 반발을 넘어선다 해도 코로나 이후 의협과 정부 의 협상도 순탄하게 이어질 가능 성은 크지 않다. 공공의료를 강화 하고 지역 간 의료 서비스 격차 를 줄여야 한다는 데는 의정 양 측이 공감한다. 문제는 ‘어떻게’ 라는 부분이다. 정부는 “현재 10 만 명인 우리나라 의사 수가 경 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 준에 도달하려면 6만 명이 부족 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의 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4명(한 의사 포함)으로 OECD 평균(3.5 명)보다 적다는 것이다. 지역별로
도 격차가 커서 지역에서 근무할 의사를 양성할 공공의대가 필요 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의사들은 낮은 의료수가 와 열악한 지방 근무환경의 문제 로 본다. 한 흉부외과 전문의는 “ 일년에 몇차례 심장수술을 하려 고 지방 병원에서 심장, 마취 분 야 전문의 3~4명으로 이뤄진 수 술팀을 유지할 수 있겠느냐”며 “ 겨우 한두명의 외과의사가 야간 이나 주말 할 것 없이 응급실로 불려나가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 했다. 10년간 의무복무하는 지역 의사를 뽑아도 5~6년의 수련기간 과 군 복무, 출산휴가 등을 제외 하면 겨우 1~2년 지방 병원에서 일한 뒤 대도시로 옮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을 방지하려면 결 국 정부가 예산을 늘려 공공의료 를 확충하는 수밖에 없다. 우리 나라의 의료비 총액은 국내총생 산(GDP) 대비 8%로 미국(17%), 독일(11.7%), 일본(11.1%)보다 낮 다. 일본 수준까지만 의료비 지 출을 늘리려면 올해 예산의 12% 인 60조원이 추가로 든다. 하준 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 부와 의료계뿐만 아니라 의료 수 요자와 납세자들도 함께 참여해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폭증할 의 료 수요를 어떻게 감당할지, 의료 비는 누가 얼마나 부담할지 등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먼저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우·이태윤 기자 changwoo.kim@joongang.co.kr
의료계 내분으로 번진 의·정 합의문 젊은의사등 단체행동 내비쳐 박지현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장 은 4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더 불어민주당·보건복지부와 합의문 을 발표한 것과 관련 “합의한 적 이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측과 는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지만 그 어떤 것도 합의한 바 없었고, 정 부와는 협상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는데 합의문이 나왔다는 것 이다. 전공의들은 이런 합의 과 정이 “폭력적”이라고 비판하면서 앞으로 단체행동을 계속할 가능 성을 시사했다. 박 위원장은 “젊은의사 비대위 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집 행부, 전국전임의협의회, 대한의 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의대협)는 합의문에 대해 전혀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 다. 3일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 쟁 특별위원회(범투위) 회의에서 의협이 제시한 초안에 대해 수정 의견이 나왔고 이를 반영해 최종 안이 확정되면 이를 다시 공유하 기로 했으나 이런 과정이 생략 된 채 최대집 의협 회장이 협상 을 마무리 지었다는 것이다. 비대 위는 협상문에 ‘철회’를 명문화해 야 한다도 주장했다. 박 위원장 은 “범투위에서 최 회장에게 당· 정 협상의 전권을 위임키로 의 결했지만 범투위 내부적으로 최 종 협상안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비대위 측은 3일 밤 민주당 협상팀을 만나 대화를 했지만 어 떤 합의도 없었다고 밝혔다. 김진 현 대전협 부회장은 “저희 의견 을 전달하고 민주당은 당의 의견 을 전달했다”며 “이후 모르는 사 이에 합의가 돼버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전협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박 위원장은 4일 오전 “자 고 일어났는데 나는 모르는 보 도자료가 … 회장이 패싱 당한 건지 거짓 보도자료를 뿌린 건 지”라고 반발했다. 서연주 대전 협 부회장은 “의료계가 당·정과 최종 합의할 때에도 최 회장과 박 위원장이 동시 서명하는 형태 로 진행하기로 내부적으로 의결
했지만, 전부 반영되지 않았다” 며 “많은 의사 회원, 의협 내부 이사진까지 절망에 빠뜨리는 (최 회장의) 독단적 결정”이라고 비 판했다. 다만 단체행동 중단 여부에 대 해서는 “내부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의협과 정 부·여당의 합의문에는 의료계가 단체행동을 중단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지만, 당장 수용할 수는 없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지속돼 온 집단 휴진(파업)이 계속 이어질 가능 성도 남아 있다. 황수연·하준호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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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A11
“스가는 포퓰리스트 우익 지지 필요 땐 역사문제 꺼낼 것” 소장파 나카지마 다케시 교수
스가, 파벌 없어 국민 지지율에 신경 한국과 ‘드라이한’ 외교 관계 예상 기시다는 ‘블랙박스’같은 정치인 아베, 일본 보수 정치 후퇴시켜 중국 폭주할 때 한국과 분쟁 마이너스 유산만 잔뜩 남겨 지난달 28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 본 총리가 전격적으로 사임 의사를 밝 히면서 7년 8개월에 걸친 아베의 장기 집권이 막을 내리고 있다. 한국과는 악연이 많았던 총리였다. 그런 만큼 후 임 총리는 누가 될지, 그가 어떤 성향 을 띨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로서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 관이 자민당 내 다수 파벌의 지지 속 에 차기 총리를 뽑는 자민당 총재 선 거에서 당선될 게 거의 확실하다. 스가 관방장관은 함께 출사표를 던진 기시 다 후미오(岸田文雄) 정조회장, 이시 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 등과 오 는 14일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이 시점에서 일본의 정치 전문가들 은 ‘포스트 아베’ 시대를 어떻게 전망 하고 있을까. 그 시사점을 얻기 위해 최근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소장파 학자로 꼽히는 나카지마 다케시(中島 岳志·45·사진) 도쿄공업대 교수를 지 난 3일 만나 차기 총리 후보들의 정
치 성향과 정국 전망에 대해 들어봤 다. 그는 “아베와 달리 스가는 이데올 로기 색이 옅어 얼마든지 다른 정책 을 펼 수 있는 인물”이라며 “대중의 인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치 인”이라고 평가했다. -아베 총리의 퇴진은 예상했나. “건강 문제가 불거지면서 레임덕이 급속히 진행될 경우 곧 퇴진할 것으 로 예상은 했다. 아베가 후임을 지명 하거나 임시 대행을 두지 않은 건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베 2차 정권 7년 8개월을 평가 한다면. “마이너스의 유산을 많이 남겼다. 2013년 특정비밀보호법 등을 통과시 켰는데 이로 인해 이유를 밝히지 않 고도 체포할 수 있는 근거가 생겼다. 자연히 정부에 비판적 의견을 내기를 꺼리게 됐다. 관료들이 알아서 손타쿠 (忖度·위의 뜻을 헤아려 행동함)를 하 는 경향도 강해졌다. 언론은 정부에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새 총리를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날카롭게 질문하는 걸 꺼리게 됐고 “기시다는 뭘 하고 싶은지 명확하지 “보수의 기본은 나를 포함한 인간의 아베는 기존의 보수 정치를 전혀 계 NHK는 정부 홍보기관이 됐다. 측근 특혜 의혹인 모리토모 가케학원 문제 불완전성을 인정하고 상대 의견에 귀 승하지 못했다. 야당 의견을 무시하고 않은 ‘블랙박스’ 같은 정치인이다. 파 에선 관료들이 알아서 자료를 조작한 를 기울이는 것이다. 일단 상대편 의 각종 법안을 강행 처리했다. 오히려 워 게임에도 약하다. 2015년 한·일 위 안부 합의를 체결한 당사자인데, 문재 사실이 드러났다. 정부가 적은 비용으 견을 듣고 그 안에서 접점을 찾는 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가까웠다.” 인 정부에서 백지화 위기에 놓였을 때 -아베의 외교는 어떻게 평가하나. 로 시민들을 지배할 수 있는 기반을 보수 정치의 기본이다. 오히라 마사요 “동아시아 정세가 크게 바뀌고 있 아무런 리더십을 발휘하지 않았다. 당 아베 내각이 만든 거다. 수십 년 뒤 시 총리를 매우 훌륭한 보수 정치인 역사가들은 아베 정권 때 생각보다 큰 으로 평가하는데 그는 "정치는 60점 는데 미·일 동맹만 중시하느라 대응 초 아베는 퇴임 후에도 자신이 통제할 이어야 한다”고 했다. 우리만 옳다고 이 늦었다. 아베 정권 때 동아시아에 수 있는 기시다를 후계로 생각했지만 변화가 있었다고 평가할 것이다.” -아베가 일본의 보수주의를 후퇴시 100점을 따내려고 하는 건 공산주의 서 일본의 지위도 상당히 낮아졌다. 결국 포기한 듯싶다.” -이시바는 아베와 완전히 대척점에 나 다름없다는 얘기다. 그런 점에서 북한 문제는 아예 무대에 서지도 못 켰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하고 배제됐다. 특히 한국과는 싸울 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시바는 역사 인식에 있어서 총리 때가 아니었다. 한국은 물론 동남아· 의 야스쿠니 참배에 신중한 입장이고 인도 등과 연대해 중국의 폭주를 견 제할 리더십을 일본이 발휘했어야 했 정치인들의 역사 왜곡에도 단호하다. 다. 중국·러시아와의 관계도 개선하지 경제 정책에서도 최근 사회안전보장 못했고 미국에겐 끌려다니기만 했다.” 망을 강화하는 쪽으로 입장이 바뀌었 다. 가치문제뿐 아니라 부의 배분에서 -스가는 어떤 총리가 될까. “스가는 아베와는 상당히 다르다. 도 아베와 완전히 대척점에 섰다. 자 스가는 ‘아베와 만났을 때 자신에겐 민당이지만 야당의 입장과 비슷했다. 없는 국가관을 갖고 있어 대단하다고 아베의 자민당에서 동지를 만들기 어 느꼈다’고 솔직히 고백한 바 있다. 스 려웠던 이유다.” -스가는 파벌에 속해 있지 않아 당 가에겐 강한 이데올로기나 국가관이 없다. 권위주의적인 점은 아베와 비슷 내 기반이 불안정하다는 지적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총리가 되면 더욱 하지만 뼛속까지 우파는 아니어서 얼 마든지 다른 정책을 펼 가능성이 있 국민 지지율에 신경 쓸 것이다. 무파 다. 게다가 파워 게임, 즉 어떻게 권력 벌이었던 고이즈미 총리도 그랬다. 따 을 장악해 강한 리더로 군림할 것인 라서 지지율이 떨어지면 스가 정권은 지에 관심이 많다. 그런 만큼 대중의 정당성을 잃게 될 것이다.” -아베는 퇴임 후에도 영향력을 유 욕망에 상당히 민감하다. 고속도로 통 행료나 NHK 수신료 인하 등 대중이 지할까. “아베 정권은 아베의 힘만으로 이끌 좋아하는 요금 인하 정책에도 강하다. 오키나와 미군 기지 이전 문제도 주 어온 게 아니라 스가 등 주변 세력이 민 반발이 거세니까 디즈니랜드를 지 떠받쳐온 정권이었던 만큼 아베의 영 어주겠다고 하는 식이다. 그런 측면에 향력은 급속히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 다. 다만 외교 분야에선 영향력을 유 서 보면 포퓰리스트다.” -스가 체제의 한·일관계는 어떻게 지하고 싶어할 거다. 하지만 차기 총 리는 아베의 영향력을 견제할 수 있는 바뀔까. “이데올로기에 구애받지 않는 스타 인물을 외상에 앉힐 가능성이 크다.” -‘자민당 중의원의 40%가 아베 칠 일에 비춰볼 때 ‘드라이한’ 교섭이 될 수 있다. 역사 인식과 관련해 우파적 드런’이라고 분석한 게 화제가 됐다. “1993년 아베가 처음 국회의원에 당 고집도 별로 없기 때문에 철저히 이 해관계에 기반한 외교를 펼칠 것으로 선됐을 때만 해도 자민당의 스펙트럼 은 다양했다. 하지만 아베가 총재였던 전망된다.” -야스쿠니 참배는 어떨 것으로 보 기간에 모두 세 번의 중의원 선거가 있었는데, 이때 당선된 젊은 의원들은 나. “스가는 기본적으로 흥미가 없을 우파적 이데올로기 색이 강하고 자기 거다. 역사 인식에 대한 강한 고집이 책임론을 기조로 하는 특징을 보이고 없다. 한국·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뜻 있다. 말 그대로 아베 칠드런, 아베 키 이 있다면 역사 문제는 건드리지 않 즈들인 셈이다. 문제는 이들이 5~10년 을 것이다. 다만 우익들의 지지 기반 뒤엔 장관과 총리 후보가 될 거라는 점이다. 아베가 물러나더라도 아베 색 이 필요하다 싶으면 갈 수도 있다.” -기시다가 ‘포스트 아베’로 유력했 깔은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1년 뒤 차차기 총리는 누구를 주 는데 아베는 왜 후임으로 지명하지 목하나. 않았을까. “이시바는 이번엔 힘들어도 차차기 는 가능성이 있다. 총무상을 지낸 노 다 세이코와 오부치 게이조 전 총리 의 딸인 오부치 유코도 주목할 만하 다. 이젠 일본에서도 여성 총리가 나 올 때가 됐다.” 나카지마 다케시 교수 일본 정치인들의 저서 와 인터뷰 등을 분석해 그들의 깊은 속내를 짚어내는 연구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가 쓴 일본의 내일(생각의힘)도 최근 한국 언론의 포스트 아베 정국 분석에 널리 인용되고 있다.
FOCUS
긴박했던 의·정 합의
A12 종합
2020년 9월 5일 토요일
졸속 합의전공의들 반발, 의료 공백 해소될지 미지수 졸속 합의 전공의들 반발, 의료 공백 해소될지 미지수
비대위 반발 속 기자 3번 이태윤·김은빈김나윤
옮겨 서명
lee.taeyun@joongang.co.kr 의대 증원 등 의정협의체서
ᶡ᩸ ᴈᬦ ᮝ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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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7일로 예고 했던 집단행동(파업)을 취소하고 전공의 고발 취하, 국시 접수진료 연장 현장으로 복귀하기로 정부와 합의했다. 최대집 좋은 방향 선택이 내 역할 다만 전공의·전임의로 구성된 젊은 의 오는 7일로 예고했 사대한의사협회(의협)가 비상대책위원회는 의·정 합의 과정 던 자신들의 집단행동(파업)을 취소하고 않았다 진료 현 에서 의견이 반영되지 복귀하기로 정부와 합의했다. 고장으로 반발하고 있어 의료 공백이 완전히다 만 전공의·전임의로 해소될지 미지수다. 구성된 젊은 의사 비 상대책위원회는의협은 의·정 합의 과정에서 보건복지부와 4일 오후 2시30자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반발 분신들의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발전과 하고 있어 의료 공백이 완전히 해소될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합의’ 서명식을 미지수다. 갖고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는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4일 오후 의료계가 반대해온 의대 정원 확대,2시30 공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분의대 신설 추진 중단‘보건의료발전과 등 5가지 사항코 위한의대 합의’ 서명식을 이로나19 담겼다.극복을 복지부는 정원 확대, 공갖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는 공고의대 신설 추진을 중단하고 신종 의료 코 계가 반대해온감염증(코로나19) 의대 정원 확대, 공공 로나바이러스 안정의 신설의정 추진협의체에서 중단 등 5가지 화대이후 모든사항이 가능성담 복지부는 의대협의하기로 정원 확대, 공공 을겼다. 열어놓고 의협과 했다.의 대 신설 추진을 중단하고 신종 코로나 협의 과정에서 의협과 더불어민주당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정화 정책협약에 따라 구성되는 국회 내 이후 협 의정논의 협의체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 의체 결과를 존중하고 의대 정원 고 등 의협과 협의하기로 했다.강행하지 협의 과정 통보 일방적 정책 추진을 에서 의협과 더불어민주당의 않겠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정책협약에 따라 구성되는 논의지결 양측은 또 지역국회 수가내등협의체 지역의료 과를 존중하고 의대육성 정원및통보 일방 원책 개발, 필수의료 지원,등전공 정책 추진을 강행하지 않겠다는 의적수련환경의 실질적 개선, 건정심 내용 구 포함했다. 조도개선 논의, 의료전달체계의 확립 등 또 지역 수가 하는 등 지역의료 주요양측은 의료현안을 의제로 의정 협지 원책구성에도 개발,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전공 의체 합의했다. 의협이 철회를 의 수련환경의 실질적 개선, 건정심 주장했던 ‘의대 증원, 공공 의대 신설, 구조 첩 논의,시범사업, 의료전달체계의 약개선 급여화 비대면 확립 진료’등등주요 4 의제로 하는논의한다. 의·정 협의체 대의료현안을 정책도 이 협의체에서 복지구 성에도 합의했다. 의협이 철회를 주장했 부와 의협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던 공조하고 ‘의대 증원,의료인을 공공 의대 신설, 첩약 위해 보호하고 의료급 여화 시범사업, 진료’ 등대책도 4대 정 기관을 지원할 수 비대면 있는 구체적인 책도 시행하기로 이 협의체에서 논의한다. 복지부와 마련해 했다. 마지막으로 의 의협은 코로나19멈추고 위기를진료현장에 극복하기 위해 협은 집단행동을 복 귀하기로 보건복지부 공조하고약속했다. 의료인을 박능후 보호하고 의료기관을 장관은 서명식 이후 브리핑에서 “그동안 국민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 로 송구스럽다”며 “의사 국가시험 응시 를 취소했던 의대생은 시험을 다시 접수 해 응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협이 의료현장 복귀를 약속하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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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정 협의체 구성 합의 서명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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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도 마련해 들은 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로 옮겨 예정보다 90분이 지난 오후 2시 표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이날 모은 정부와 서명식을“졸속 할 수행정도, 있었다.졸속 등을한편 의협과 달리 단체행동 시행하기로 마지막으로 지난달 28일지속 업무가능성도 개시 명내 만30분에야 전공의 30여명이 정하기 위해대통령은 전공의 뜻을 후의 비대위 반발 했다. 속 3번 옮겨 서명의협은 집 건복지부는 료계 “집단 휴진이 장기화되 최대집 회장이적힌 전공의 달래기에 대형 종합병원, 대학병원의 의료6공 합의도 단행동을 멈추고 진료현장에 복귀하기로 령비쳐 미이행으로 고발했던 전공의 전원 모두의협 반대”라고 피켓을 들 오는 7일합의에 회의를대해 할 계획이다. 박지현 대 의대 증원 등 의정협의체서 논의 며 국민께서 걱정이 크셨을 텐데 매우 집단 휴진을 미지수 전협 회장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다 백은 계속 이어질 수취하하겠다고 있을 것으로 이 보인 고나섰지만, 약속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 명에 대한 고발조치를 복도를 막아섰다. 오후멈출지는 1시10분쯤에 행스럽게 생각하며 환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유튜브에 대회원 전공의들은 정부의 4대의사국가고 정책 철회를 는다. 명식 이후 브리핑에서 “그동안 국민께 걱 날다. 밝혔다. 또 4일까지였던 전공의가 70~80여명으로 늘어 건물담 통해 “어떤 행동을 추가로 취할지는 정 전공의 고발 취하, 국시 접수 연장 문 대통령은 가르기 화문을 발표하며 “젊은 의사들의 당혹감 해지지 무기한 집단 엘리베이터까지 정과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스 시주장하며 실기시험지난달 재접수 21일부터 기한을 6일 24시까 막혔다. 오후 1시30분 않았고, 의료계 최대한 편 빨리 모두의논란을 의 최대집 좋은 선택이 내 역할 의식한 듯수 의사에 문대 알고 있다”며 “그러나 ‘철회’라고 통 하는 견을 휴진을 이어가고 있다.기존 11월 10일까 이을 럽다”며 “의사방향 국가시험 응시를 취소했던 지로 연장할 예정이다. 돼서야 박 장관이 엘리베이터를 반영할 있는감사를 대전협표했다. 공식 행동 “지금까지 의사들의 헌신과 노고 글자를 얻는 과정에서 엘리베이터 얻게 될 것과 을통령은 전공의단체의 서명식은 해두 의대생은 시험을 다시 접수해 응시해 주 지 하기로 했던 시험반발로 기간도이날 11월 20일까 도착했지만, 전공의들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가 있었기에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의 보호 잃게 될 것을 냉정하게 고민하고 설령 오전에서 오후로 세 차례 시간과 장소 앞으로 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몰려 장관이 내리지 못하는 상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정부와 하며 K-방역이 수 있었다”며 해와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나은 장 방향 료계 가 변경됐다. 오전 10시로 예정됐다 황도 의협이 의료현장 복귀를 약속하자 보 의·정이 이런당초 합의문을 발표했지만, 벌어졌다. 결국 정부와 더 의협은 합의에 대해성공할 “집단 휴진이 장기화“최 일선에서 의료현장을 지키는텐데 의사분들께 을 정부서울청사로 선택하는 것이 협회장의 역할이라고 가 오후 1시로 바뀌었고, 일부 전공의들 소를 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업무 개시 명령 의협과 의료계의 한 축인 전공의단체는 옮겨 예정보다 90 되며 국민께서 걱정이 크셨을 매우 고마운 마음을 거듭 전한다”고 밝혔다. 생각했다”고 이미 고발당한 전공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환영한다”고 이 서명식장을 2시30분으로 계속 분이 미이행으로 고발했던 전공의 전원 6명에 자신들의 의견이점거해 반영 안 된 합의문이 지난 오후말했다. 2시30분에야 서명식을 말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SNS 메시지에서 의를 비롯해 복지부가 고발을 미루고 있 연기됐다. 박 장관과 최대집 의협 회장은 대한 고발조치를 취하하겠다고 이날 밝 라며 반발했다. 전공의·전임의로 구성 할 수 있었다. 했다. 문 대통령은 의료계 편 가르기 논 “방호복을 못하고감사를 쓰러지는 의료진 는 수백명의 4일을 마지막으로 1시 서울 중구 한국 건강증진개발 혔다. 또 4일까지였던 의사국가고시 실기 된오후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합 최대집 의협 전공의, 회장이 전공의 달래기 란을 의식한 벗지 듯 의사에 표했다. 대부분 간호사”라며 “장기간 파업 기회를집단 잃게휴진을 될 의대생들을 원에서 계획이었지만 전공 에시험 시험 재접수 기한을 6일 24시까지로 연 의문 서명서명식을 일정이나 열 구체적인 합의 내용 나섰지만, 멈출지는생각하 미 문들은 대통령은 “지금까지 의사들의 헌신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지 않을 없었다는 30여명이 행정도, 졸속 합의도 지수다. 장할 예정이다. 기존 11월 10일까지 하기 에의 대해 들은 바“졸속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최수 회장은 이날것이다. 유튜브에 대회 과하는 노고가 있었기에 국민의 생명과 건상 황이니 얼마나K-방역이 힘들고 어려우시겠느냐” 대한전공의협회(대전협)는 의료 현장 강을 모두 반대”라고 적힌 피켓을 지속 들고 가 복도 원 담화문을 로 했던 시험 기간도 11월 20일까지로 연 이들은 의협과 달리 단체행동 발표하며 “젊은 의사들의 보호하며 성공할 수 있 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청와대 핵심 으로 돌아가는 시기와“그러나 방법, 추후 대응 었다”며 를 막아섰다. 전공의 당혹감을 장하기로 했다. 능성도 내비쳐 오후 대형1시10분쯤에는 종합병원, 대학병 알고 있다”며 ‘철회’ “최일선에서 의료현장을 지키 관 (%1 ᡒ᫂ ᚫᬲᴈᦁ᫂ ᫂ᳳ ᡃ᳨ 이날 “감사와 위로의 메시지였을 등을 정하기 위해 전공의 뜻을 모은 가 70~80여명으로 늘어이어질 건물 엘리베이터 의·정이 이런 합의문을 발표했지만, 의 원의 의료 공백은 계속 수 있을 라고 하는 두 글자를 얻는 과정에서 얻후 는계자는 의사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거듭 전 ᴐ 뿐 (의사와 간호사로) 의료진을 나누려했 오는 7일 회의를 할 계획이다. 박지현 대 까지 막혔다. 1시30분이 돼서야 협과 의료계의 한 축인 전공의단체는 자 것으로 보인다. 오후 전공의들은 정부의 4대박 게 될 것과 잃게 될 것을 냉정하게 고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ᴐ᪄ 다는 일각의 주장은 대통령의 진정성을 전협 회장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 장관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도착했지만, 신들의 의견이 반영 안 된 합의문이라며 정책 철회를 주장하며 지난달 21일부터 하고 설령 오해와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SNS 메시지에서 “방호복을 벗지 못하 ῷᛡ ᨶᛡ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어떤 행동을 추가로 것이 취할지는 정해 고너무 전공의들이 엘리베이터 앞으로 반발했다. 전공의·전임의로 구성된 젊은 무기한 집단 휴진을 이어가고 있다.몰려 장 더해 나은 방향을 선택하는 협회장 쓰러지는 의료진들은 대부분말했다. 간호 0&$% ᾴᜄ 않았고, 생각했다”고 최대한 빨리 모두의 관이 내리지 못하는 상황도 이태윤·김은빈·김나윤 기자 의사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합의문 서 전공의단체의 반발로 이날벌어졌다. 서명식은결 의지지 역할이라고 말했다.의견을 이 사”라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 수 전공의를 있는 대전협 공식복지부가 행동을 발 까지 떠맡아야 하는 국 정부와 의협은 정부서울청사 lee.taeyun@joongang.co.kr 명 일정이나 구체적인 합의 내용에 대해 오전에서 오후로 세 장소를 차례 시간과 장소 미반영할 고발당한 비롯해 상황이니 얼마나 ᴔᬲ ᴈᬦ 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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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을 미루고 있는 수백명의 전공의, 4 일을 마지막으로 시험 기회를 잃게 될 의대생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는 것이다. 대한전공의협회(대전협)는 의료 현장 으로 돌아가는 시기와 방법, 추후 대응
힘들고 어려우시겠느냐”고 발언해 논란 이 됐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감 사와 위로의 메시지였을 뿐 (의사와 간 호사로) 의료진을 나누려했다는 일각 의 주장은 대통령의 진정성을 너무 이 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 내분으로 번진 의·정 합의문 젊은의사등 단체행동 내비쳐 황수연·하준호 기자 ppangshu@joongang.co.kr
박지현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장은 4 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더불어민주 당·보건복지부와 합의문을 발표한 것과 관련 “합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민 주당 측과는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지 만 그 어떤 것도 합의한 바 없었고, 정부 와는 협상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는데 합의문이 나왔다는 것이다. 전공의들은 이런 합의 과정이 “폭력적”이라고 비판 하면서 앞으로 단체행동을 계속할 가 능성을 시사했다.
박지현 비대위장 “합의한 적 없어
박 위원장은 “젊은의사 비대위와 대 자고 일어나니 나도 모르는 보도가 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집행부, 전국 전임의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 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합의문에 대해 전혀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주장 했다. 3일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 별위원회(범투위) 회의에서 의협이 제 시한 초안에 대해 수정 의견이 나왔고 이를 반영해 최종안이 확정되면 이를 다시 공유하기로 했으나 이런 과정이 생 략된 채 최대집 의협 회장이 협상을 마 무리 지었다는 것이다. 비대위는 협상문 에 ‘철회’를 명문화해야 한다도 주장했 다. 박 위원장은 “범투위에서 최 회장에
게 당·정 협상의 전권을 위임키로 의결 했지만 범투위 내부적으로 최종 협상안 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비대위 측은 3일 밤 민주당 협상팀을 만나 대화를 했지만 어떤 합의도 없었다 고 밝혔다. 김진현 대전협 부회장은 “저 희 의견을 전달하고 민주당은 당의 의견 을 전달했다”며 “이후 모르는 사이에 합 의가 돼버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전 협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박 위원장은 4 일 오전 “자고 일어났는데 나는 모르는 보도자료가 회장이 패싱 당한 건지 거 짓 보도자료를 뿌린 건지”라고 반발했 다. 서연주 대전협 부회장은 “의료계가
당·정과 최종 합의할 때에도 최 회장과 박 위원장이 동시 서명하는 형태로 진행 하기로 내부적으로 의결했지만, 전부 반 영되지 않았다”며 “많은 의사 회원, 의협 내부 이사진까지 절망에 빠뜨리는 (최 회장의) 독단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단체행동 중단 여부에 대해서 는 “내부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하겠다” 고 밝혔다. 의협과 정부·여당의 합의문 에는 의료계가 단체행동을 중단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지만, 당장 수용할 수는 없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지속돼 온 집단 휴진(파업)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제702호 43판
FOCUS
코로나19 환자 치료 비상
종합
2020년 9월 5일 토요일
중증환자 157명으로 늘어, 서울 빈 병상 5개‘한계 임박’
A13
중증환자 157명으로 늘어, 서울 빈 병상 5개‘한계 임박’ <20일 만에 13배 증가>
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김민욱·최은혜김나윤 기자 감염증(코로나19) 위중·중증 환자는 157 kim.minwook@joongang.co.kr 명이다. 전날보다 3명이 더 늘어난 수치 다. 스스로 못하는 4일위중 0시 환자는 기준 국내 신종호흡하지 코로나바이러 상태를 말한다. 에크모(ECMO·인공심폐 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중증 환자 장치) 등을 쓴다.전날보다 중증 환자는 자가호흡 는 157명이다. 3명이 더늘 은 가능하다. 하지만 폐렴으로 산소포화 어난 수치다. 위중 환자는 스스로 호 도가 떨어져 산소치료가 필요하다. 지난 흡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에크모 달 19일 12명이었던 장치) 위중·중증환자는 (ECMO·인공심폐 등을 쓴다. 20 중 여일 만에 13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중 증 환자는 자가호흡은 가능하다. 하지 증환자는 확 늘었지만 이들을 떨어져 치료할 병 만 폐렴으로 산소포화도가 산 상은 한계점에 도달했다. 소치료가 필요하다. 지난달 19일 12명 이날 서울시는 “중증환자20여일 병상 187개 이었던 위중·중증환자는 만에 중 182개는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가용 13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지난 2일 10개였는데 하루만에 절 는 확 늘었지만 이들을 치료할 병상은 반인 5개로도달했다. 줄어든 것이다. 남은 병상 5 한계점에 개 중에서도 인력과 장비가 완비돼 중증 이날 서울시는 “중증환자 병상 187개 확진자가 즉시사용 입원할 수 있는밝혔다. 병상은 가 2 중 182개는 중”이라고 개뿐이라고 한다.2일 병상을 공동으로 운영 용병상은 지난 10개였는데 하루만 하는 수도권5개로 다른줄어든 지역도것이다. 중증환자 병상 에 절반인 남은 병 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 인천시 1개, 상 5개 중에서도 인력과 장비가 완비돼 경기도 3개 병상만 입원 가능 중증 확진자가 즉시확진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 한 상태다. 상은 2개뿐이라고 한다. 병상을 공동으 대책이수도권 코로나19 심각 로최근 운영하는 다른확산세가 지역도 중증 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만들어지고 있지 환자 병상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 인 만, 병상확진자가 사정이 천시일부 1개,지역도 경기도중증환자 3개 병상만 열악하기는 입원 가능한마찬가지다. 상태다. 2일 기준 대전· 경기·강원·충남·전북 5개 시·도의 경우심각 남 최근 대책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은 병상은 ‘0’개다.만들어지고 이런 사정 탓 한 중환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있 에 광역일부 시·도 경계를 넘나드는병상 병상사정 ‘품 지만, 지역도 중증환자 앗이’ 방안까지 나왔다. 자가호흡도 어려 이 열악하기는 마찬가지다. 2일 기준 대 운 위중 환자를 앰뷸런스에 수십㎞ 전·경기·강원·충남·전북 5개태워 시·도의 경 를 가야 하는 상황이 언제 닥칠지 모른 우 남은 중환자 병상은 ‘0’개다. 이런 사 다는 것이다. 정 탓에 광역 시·도 경계를 넘나드는 병 사정이 더나왔다. 좋은 것만은 아 상광역시라고 ‘품앗이’ 방안까지 자가호흡 니다. 부산시위중 보건당국은 고령층 환 도 어려운 환자를“최근 앰뷸런스에 태 자 높아지면서 중증 환자가 증가 워 비중이 수십㎞를 가야 하는 상황이 언제 닥 해 중환자 병상이 부족해지고 있다”며 “ 칠지 모른다는 것이다. 행사나 모임을 자제하고 교육도 광역시라고 사정이 더상담이나 좋은 것만은 아 비대면으로 진행해달라”고 요구했다. 부 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최근 고령층 산시는 지난 3일 중환자를중증 치료할 수있 환자 비중이 높아지면서 환자가 증 는 음압 병상 중 여유 병상은 부산대병원 가해 중환자 병상이 부족해지고 있다”
며 “행사나 모임을 자제하고 상담이나 교육도 비대면으로 진행해달라”고 요구 했다. 부산시는 지난 3일 중환자를 치료
서울시는 중증환자 병상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커지자 지난 1일 적십자병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
인천 병상 1개, 경기도 3개 남아 인천 병상 1개,병상 경기도 3개늘려야” 남아 전문가 “음압 당장 전문가 “음압 병상 당장 늘려야”
제빵점도 포장·배달만 허용 제빵점도 포장·배달만 허용 직업훈련기관도 수업 직업훈련기관도 비대면 비대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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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ᡃ᳨ ᧰ 신규 확진자 중 고령자가 많기 때문에 중증 환자 수는 날이 갈수록 늘어날 수밖 에 없는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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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말까지는 위중·중증환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확진중 판정을 받은 이후 할 수 있는 음압 병상 여유 병상은 부 1주에서 이내에 상태가 밝혔다. 악화하는 환 산대병원10일 1개에 불과하다고 자가 늘기 때문이다. 신규 확진자 중 고령자가 많기 때문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늘어날 교수 에김우주 중증 환자 수는 날이 갈수록 는 “신규없는 확진자가 300~400명 늘면 그중 수밖에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이 10~15%가 1~2주위중·중증환자 후에 위중 환자가 되고 번 주말까지는 수가 더 3주째엔 사망자가 속출하는 경향이 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확진 판정을 다”며 “중증환자 치료 병상을 미리 준비 받은 이후 1주에서 10일 이내에 상태가 해야 했는데 여전히 닥쳐서 하는 상황이 악화하는 환자가 늘기 때문이다. 안타깝다”고 했다. 김 교수는 이어 “지금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도 병상 부족에 시달리는데 는 중증환자 “신규 확진자가 300~400명 늘면 독 그 감까지 발생하면1~2주 손쓰기 어렵다”며 “최악 중 10~15%가 후에 위중 환자가 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서 미리 준비가 필 되고 3주째엔 사망자가 속출하는 경향 요하다”고 상황은 급박하게 돌 이 있다”며덧붙였다. “중증환자 치료 병상을 미리 아가지만 중환자실은 하루아침에 늘리기 준비해야 했는데 여전히 닥쳐서 하는 쉽지 않다. 민간병원의했다. 협조를 구하는 데 상황이 안타깝다”고 김 교수는 이 도 한계가 있다. 어 “지금도 중증환자 병상 부족에 시달 전문가들은 지금도 늦지 손쓰기 않았다고어렵 말 리는데 독감까지 발생하면
한다. 정기석 한림대 의대 교수는 “향후 1~2년 동안늘리기 코로나쉽지 사태가 끝날 때까지 루아침에 않다. 민간병원 비록 사용을 안 하는 한이 있더라도 의 협조를 구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지금 부터라도 음압 병상을 한다”며 전문가들은 지금도만들어야 늦지 않았다고 “(당장 쓰임새가 해서) 헛 말한다. 정기석없다고 한림대 의대정부가 교수는 돈 쓰는1~2년 일이 동안 아니다”고 했다. 정 교수는 “향후 코로나 사태가 끝날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병실이 제일 많 때까지 비록 전 사용을 안 하는 한이 있더 은 나라다. 정부가 민간병원과 긴밀히 협 라도 지금부터라도 음압 병상을 만들 력해 중환자 확보해야 하 어야 한다”며병실을 “(당장빠르게 쓰임새가 없다고 는데 뒤늦게 형국이 해서) 정부가좇아가는 헛돈 쓰는 일이안타깝다” 아니다” 면서했다. “독감 호흡기전담클 고 정 유행에 교수는대비한 “우리나라가 전세 리닉 설치도 시급한데 논의가 중단된 상 계에서 병실이 제일 많은 나라다. 정부 태”라고 덧붙였다.긴밀히 협력해 중환자 가 민간병원과 중증환자 병상확보해야 문제만큼하는데 골치 아픈 건 병실을 빠르게 뒤늦게 인력이다. 코로나 치료에는 숙 좇아가는 형국이 중증환자 안타깝다”면서 “독감 련된 호흡기 전문의와 중환자 전문 간호 유행에 대비한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 사가시급한데 필요하다.논의가 게다가중단된 일반 중환자실보 도 상태”라고 다 코로나 중환자실은 1.3배의 인력이 필 덧붙였다. 요하다. 이와 관련 교수는 “인공호흡기 중증환자 병상정문제만큼 골치 아픈
다”며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서 미 리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상황 은 급박하게 돌아가지만 중환자실은 하
건 인력이다.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에 는 숙련된 호흡기 전문의와 중환자 전 문 간호사가 필요하다. 게다가 일반 중
등을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의료진은 환자실보다 코로나 중환자실은 1.3배의 많지 않다”며 “경험 있는 의사, 간호사들 인력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정 교수는 로 예비군과 같은 만들어 다룰 관련 수 장 “인공호흡기 등을 팀을 전문적으로 비를 의료진은 다루는 교육이 있는 많지 필요하다”고도 않다”며 “경험 했다. 있는 한편간호사들로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같은 거리두기 의사, 예비군과 팀을 2.5단계 조치가 13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 만들어 관련 장비를 다루는 교육이 필 되고, 전국의 2단계 거리두기 조치는 20 요하다”고도 했다. 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 2.5단계는 한편 수도권의 강화된수도권 사회적 거리두 서민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큰 상황을 고 기 2.5단계 조치가 13일까지 일주일 더 려해 연장 기간을 추가하는 조치 것으 연장되고, 전국의1주일만 2단계 거리두기 로 20일까지 결정했다. 2주간 다만 일부 조치를수도권 더 강화하 는 연장된다. 2.5 기로 했다. 우선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단계는 서민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큰 제과점에고려해 대해 오후 새벽 5시까 상황을 연장 9시부터 기간을 1주일만 추 지 포장·배달만 허용하는 기존의 조치는 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다만 일부 조 계속 유지된다. 여기엔 맥도날드, 버거킹 치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일반음 등 패스트푸드점도 포함된다.대해 오후 9 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에 프랜차이즈형 커피·음료전문점 시부터 새벽 5시까지 포장·배달만대해선 허용 낮에도 포장·배달만 허용하는 조치가 유 하는 기존의 조치는 계속 유지된다. 여 지되는데, 여기서 적용 등카페 범위를 프 기엔 맥도날드, 버거킹 패스트푸드점 랜차이즈형 도 포함된다.제과제빵점과 아이스크림점 까지 확대한다. 예컨대 기존 조치에서는 프랜차이즈형 커피·음료전문점 대해 스타벅스에서 포장·배달만 되고, 파리바 선 낮에도 포장·배달만 허용하는 조치 케트에서는 음료여기서 섭취가적용 가능해 가 유지되는데, 카페기준이 범위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를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과 아이스 커피전문점과확대한다. 동일하게 기준을 크림점까지 예컨대 적용키로 기존 조 했다. 치에서는 스타벅스에서 포장·배달만 되 학원과 유사한 형태로 고,또파리바케트에서는 음료교육이 섭취가이루 가 어지는기준이 직업훈련기관에 대해서도 능해 모호하다는 지적이집합금 나왔 지조치를 추가해 비대면 수업만 허용키로 다. 방역 당국은 커피전문점과 동일하 했다. 전국 2단계 조치는 실내 50인·실외 게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100인 학원과 이상의 유사한 집합금지,형태로 클럽·노래연습장· 또 교육이 이 뷔페 등 고위험시설 12종과 실내 국공립 루어지는 직업훈련기관에 대해서도 집 시설의 운영 중단 등과 같은 기존 조치가 합금지조치를 추가해 비대면 수업만 20일까지 이어진다. 허용키로 했다. 전국 2단계 조치는 실 예배는100인 수도권은 비대면 예배를 내교회 50인·실외 이상의 집합금지, 하고, 그 외 지역은 집단감염이 발생 중 클럽·노래연습장·뷔페 등 고위험시설 인 교회의 경우국공립시설의 비대면 예배를운영 하도록 지 12종과 실내 중단 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 그 밖에 교회는 등과 같은 기존 조치가 20일까지 이어 지역 상황에 따라 지자체에서 자체 판단 진다. 하도록 했다. 교회 예배는 수도권은 비대면 예배를 김민욱·최은혜·김나윤 하고, 그 외 지역은 집단감염이 발생기자 중 kim.minwook@joongang.co.kr 인 교회의 경우 비대면 예배를 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 그 밖에 교 회는 지역 상황에 따라 지자체에서 자 체 판단하도록 했다.
PC방 업주 배달일 뛰어들고, 독거노인 돌봄도 차질 채혜선·이우림 기자
영세 자영업자‘코로나 보릿고개’
chae.hyeseon@joongang.co.kr
유흥업소 운영 60대 극단 선택도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매출에 직격탄 을 맞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코로나 19 보릿고개’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며 속 만 태우고 있다. 정부가 방역 지침을 강 화하면서 독거 노인의 돌봄 공백에 대한 우려도 커진다. 지난달 30일 안양 평촌 동에서 ‘노래바’를 운영하던 60대 자매 가 업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동 생은 목숨을 건졌지만, 언니는 끝내 숨졌 다. 이들이 운영하던 업소는 방 2칸만 있 는 소규모 업소였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 서에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채무에 대한 부담감 등이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매가 운영하던 업소엔 지난 5월부터 제702호 43판
탑골공원 무료급식소 운영 중단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떨어져 이들이 가 게 문을 열지 못한 날이 넉 달 가까이 이 어졌다. 유흥업종이 관내 지원망을 벗어 난 탓에 금융지원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큰 스트레스 를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영업이 당분간 금지된 일부 PC방 업 주 등은 음식 배달일에 뛰어들며 살길 을 찾고 있지만, 매출 타격을 쉽게 벗어
나지 못하고 있다. 인천에서 PC방을 운 영하는 김모(31)씨는 “음식을 팔아 매출 피해를 줄여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쉽 지 않다”고 말했다. 일부 업주와 이를 관리·감독하는 지 자체가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날 한국 외식업중앙회 관악구지회 등에 따르면 최근 이 지회는 회원들에게 “오후 9시 이후 영업주와 종사원이 식사와 반주를 한 사례가 적발돼 영업소가 2주간 집합 금지 명령을 받았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한 업주는 “영업 종료 후 종업원 의 매장 취식이 안 된다는 공지를 처음 부터 받았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 라며 “이런 것까지 단속하면 어떡하느 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서울시 관 계자는 “업주나 종업원이 문을 닫은 후
거리 두기를 지키며 식사한다면 단속 대상이 아니다”라며 “건강진단결과서 (보건증) 등이 없어 종업원인 게 증명이 안 됐거나 단순 식사가 아닌 음주 사례 만을 문제 삼았다”고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8년 동안 운영돼 온 무료급식소도 문을 닫았다. 서울 종로 구 탑골공원에 있는 원각사 노인무료급 식소는 지난달 26일 다시 운영을 중단 했다. 지난 2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렸 을 때 잠시 문을 닫은 데 이어 두번째다. 이곳에서는 매일 300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해오다 코로나가 확산하자 급식 인 원을 170명으로 줄였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상향되면서 이마저도 중단했다. 강소윤 원각사 총무는 “어르 신들이 지금도 매일 밥을 달라고 문을
두드리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전했다. 같은 종로구에 위치한 천사무료급식 소도 2월부터 급식을 바로 중단했다. 5 월 들어 사정이 조금 나아져 도시락을 나눠주다가 최근 재확산세에 음식 제공 을 완전히 중단했다. 서울 청량리역 근 처에서 무료급식을 운영하는 다일공동 체 법퍼나눔운동본부도 하루 1000명분 이상의 도시락을 전달해오다 지난달 19 일부터 문을 걸어 잠갔다. 무료급식소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이용도 제한되며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 공백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 난 2월부터 사회복지시설 3601곳에 대 해 무기한 휴관 조치를 시행했다. 여기 에는 노인종합복지관 36곳, 종합사회복 지관 98곳, 경로당 3467곳이 포함됐다.
FOCUS
국내외 증시 어디로
종합 A14 “버블 공포 속 기술주 차익실현 vs “재상승 위한 숨 고르기”
2020년 9월 5일 토요일
“버블 공포 속 기술주 차익실현 vs “재상승 위한 숨 고르기”
다우·나스닥 이어 코스피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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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경 기자 moon.hk@joongang.co.kr
특별한 악재 없이 일시 조정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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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조정일까 위기의 시작일까. 뉴딜펀드 기대하지만 변동성 커 4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급락 여파 경기방어주 분산투자 바람직 로 흔들렸다.등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과 기관 투자자의 대량 매도에 나흘 만 지나가는 조정일까 위기의 시작일까. 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 2% 넘4 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게 떨어졌던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 흔들렸다. 이날 코스피는내린 외국인과 기관 다 27.65포인트(1.15%) 2,368.25에 투자자의마쳤다. 대량 매도에 만에 하락세 거래를 기관이나흘 7813억원, 외국 로 돌아섰다. 장 초반 2% 넘게 떨어졌 인이 470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와 던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달리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27.65포인 투자자 트(1.15%) 내린 2,368.25에 거래를 마쳤 는 1조286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기 다. 기관이 7813억원, 외국인이 4703억원 관과 외국인의 매물을 받아냈다. 어치를 팔아치웠다. 이와전장보다 달리 ‘동학개미’ 이날 코스닥 지수도 8.09포 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는 1조2863억원어 인트(0.93%) 내린 866.04로 마감했다. 치를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매물 지수는 전장보다 기관과 32.76포인트(-3.75%) 을 받아냈다. 내린 841.37로 개장해 하락세를 이어갔 이날 코스닥점차 지수도 전장보다 8.09포 지만 낙폭은 줄었다. 코스닥시장 인트(0.93%) 내린 866.04로 마감했다. 지 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48억원, 수는 전장보다 32.76포인트(-3.75%) 내린 94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285억 841.37로 개장해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낙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폭은 점차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 이날 국내 증시는 낙폭을 만회하며 관과 외국인이 각각 1248억원, 940억원 장을 마쳤지만 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285억원을 순매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2.78%), 이날 국내 증시는 낙폭을 만회하며 장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을 마쳤지만나스닥 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있다. (-3.51%), 지수(-4.96%)가 6월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중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 존스30 변동성지수(VIX)는 산업평균지수(-2.78%), 전일보다 스탠더드 욕증시 앤드푸어스(S&P)500 지수(-3.51%), 나스 26.26%포인트 급등하며 33.60으로 올 닥 지수(-4.96%)가 6월 중순 이후 가장 랐다. 지난 6월 26일 이후 최고치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증시 변동성지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 수(VIX)는 전일보다 26.26%포인트 급등 구 건수는 88만건으로 팬더믹 이후 최 하며 33.60으로 올랐다. 지난 6월 26일 저치였다. 시장 예상치(95만건)보다도 이후 최고치다. 괜찮았다. 지표가 나쁘지 않은데 지수 이날 발표된 미국의주가 신규실업수당청구 가 추락한 건그동안 상승을 이끈 건수는 88만건으로 팬더믹 이후 최저치 대형 기술주들이 급락해서다. 였다. 시장 예상치(95만건)보다도 괜찮았 테슬라와 애플 주가는 각각 9%, 8% 다. 지표가 나쁘지 않은데 지수가 추락 떨어졌다. 테슬라는 1일 유상증자 계획 한 밝힌 건그동안 주가 상승을 이끈 대형 기 을 후 3일 연속 하락세다. 애플도 술주들이팀급락해서다. CEO인 쿡이 3억 달러 가까운 주식 테슬라와 애플 주가는 9%, 8% 을 팔았단 소식이 알려진 각각 후 기세가 꺾
떨어졌다. 테슬라는 1일 유상증자 계획 을 밝힌 후 이어 3일 코스피도 연속 하락세다. 다우·나스닥 하락 애플도 CEO인 팀 쿡이 3억 달러 가까운 주식 특별한 악재 없이 일시 조정 양상 을 팔았단 소식이 알려진 후 기세가 꺾 뉴딜펀드 기대하지만 변동성 커 였다. 페이스북·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도 5% 넘게 빠졌다. 서상영 키 경기방어주 등 분산투자 바람직 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가장 큰 화두 가 됐던 테슬라와 애플의 주요 주주와 내부자의 주식 매도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봤다. 이런 ‘버블 공포’ 심 리는 연초부터 급등한 제약·바이오·산업 재 등으로도 번졌다. 핑계가 될 뚜렷한 악재는 없었다. 김 지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술주 급락 의 요인으로 설명 가능한 배경 요인의 급변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 심리 됐던 측면에서 차익실현 욕구가 두가 테슬라와 애플의 주요이어지 주주 며 매도 압력이 커진 단기 이벤트로 마 와 내부자의 주식 매도 소식이 투자심 무리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김‘버블 연구원 리를 위축시켰다”고 봤다. 이런 공 의 판단이다. 포’ 심리는 연초부터 급등한 제약·바이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오·산업재 등으로도 번졌다.주초부터 과
열 조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1 일 미국판 ‘동학개미’들이 주로분석했다. 사용하는 급변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증권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의 주식·옵 “심리 측면에서 차익실현 욕구가 이어 션 거래에서 문제가 생겼고, TD아메리 지며 매도 압력이 커진 단기 이벤트로 트레이드·뱅가드·찰스 슈왑 웹사이트와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김 연구 애플리케이션도 느려졌다. 애플과 테슬 원의 판단이다. 라가 주식분할을 날이었다.주초부터 플랫폼이 김일혁 KB증권한연구원은 터질 조짐이 정도로 있었다고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거래 과열 설명했다. 지난달 가 늘어난 해석이 가능하다. 연 31일 미국판거란 ‘동학개미’들이 주로 김 사용 구원은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회사 플랫 하는 증권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의 주 폼에서 문제가 발생한 매우TD아 이례 식·옵션 거래에서 문제가것은 생겼고, 적”이라며 이번 조정을 “개인투자자들의 메리트레이드·뱅가드·찰스 슈왑 웹사이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나타난 모멘텀 장 트와 애플리케이션도 느려졌다. 애플과 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가 주식분할을 한 날이었다. 플 이번 하락을 ‘또 다른 상승을 위한 랫폼이 터질 정도로 개인투자자들의 주 건강한 숨 늘어난 고르기’라고 이들도 있 식 거래가 거란 보는 해석이 가능하 다. 김 경제지표가 지났다는 점, 대 다. 연구원은최악을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선 전 백신이 나올 거란 희망감, 의회 회사 플랫폼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번 조정을고려하 “개인 면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는데 잠시 쉬 투자자들의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나타 어가는 타이밍이란 난 모멘텀 장세”로 볼분석이다. 수 있다고반대편에 말했다.
선 이날 상황을 위기의 전조증상으로 보 기도 한다.나올 미국의 하이먼 경 민 전 백신이 거란경제학자 희망감, 의회의 스키는 ‘빚으로 금융시장 호황 앞 뒤 기부양책에 대한빚은 기대감을 고려하면 에 금융위기가 폈었는데, 으로 더 오를 수온다’는 있는데이론을 잠시 쉬어가는 그가 말한 ‘민스키 모멘트’가 온 게 아 타이밍이란 분석이다. 반대편에선 이날 니냐는 거다. 상황을 위기의 전조증상으로 보기도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민스키 “이번 한다. 미국의 경제학자 하이먼 급락을 새로운 이탈로 보긴 는 ‘빚으로 빚은 범위 금융시장 호황 뒤에어렵 금 지만, 기술주 쏠림이론을 현상이폈었는데, 계속될 거라 융위기가 온다’는 그 고 보기도 어렵다”고 내다봤다. 미국 주 가 말한 ‘민스키 모멘트’가 온 게 아니 식에 거다. 투자하고 있다면, 지금은 분산투자 냐는 를 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조 연구원은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 급락을 새로운 범위 이탈로 보긴 어렵 스·알파벳) 줄이고 계속될 저평가된 경 지만, 기술주비중을 쏠림 현상이 거라 기방어 가치주 비중을내다봤다. 늘리는 등미국 포트폴 고 보기도 어렵다”고 주 리오 투자하고 다변화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김일 식에 있다면, 지금은 분산투 혁 연구원도 추가 매수하기보 자를 해야 할“기술주를 때라고 말한다. 조 연구원 다 친환경 관련주 비중을 늘리고, 대선 은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 과 경기 불확실성을비중을 감안해줄이고 경기방어주 넷플릭스·알파벳) 저평 도 담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가된 경기방어 가치주 비중을 늘리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등 4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권고한다”고
였다. 페이스북·아마존·마이크로소프 트·알파벳 등도 5% 넘게 빠졌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가장 큰 화
핑계가 될 뚜렷한 악재는 없었다. 김 지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술주 급락 의 요인으로 설명 가능한 배경 요인의
이번 하락을 ‘또 다른 상승을 위한 건 강한 숨 고르기’라고 보는 이들도 있다. 경제지표가 최악을 지났다는 점, 대선
말했다. 김일혁 연구원도 “기술주를 추 가 매수하기보다 친환경 관련주 비중을 늘리고, 대선과 경기 불확실성을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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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급락 영향으로 코스피가 하락한 4일 오후 서울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 대비 1.15% 내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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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1729억원), 전기·전자(1529억 원), 화학(1314억원) 관련 주식을 많이 해 경기방어주도 담을 필요가 있다”고 팔아치웠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반도체 조언했다. (-2.4%)·화학(-2.1%)·제약(-1.8%) 쪽 주가 4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가 많이 떨어졌다. 그동안 지수 상승을 서비스업(1729억원), 전기·전자(1529억 이끈화학(1314억원) 종목들에서 조정이 모양새가 미 원), 관련온주식을 많이 국과 비슷하다. 서상영 연구원은반도체 “한국 팔아치웠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증시에서도 상승폭이 컸던 종목에쪽대한 (-2.4%)·화학(-2.1%)·제약(-1.8%) 주 차익 욕구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가가 많이 떨어졌다. 그동안 지수 상승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조정이 있다”고온전망했다. 을 이끈 종목들에서 모양새 3일 정부가 세부 내용을 발표한 ‘국민 가 미국과 비슷하다. 서상영 연구원은 참여형증시에서도 뉴딜펀드’가상승폭이 새로운 컸던 희망이 될 “한국 종목 까.대한 서 연구원은 “그동안 주식시장과 다 에 차익 욕구가 높아질 수 있다는 른 금융시장·경제지표와의 컸다 점에서 투자심리가 위축될차이가 수 있다”고 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주식시장 변 전망했다. 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뉴딜 3일 정부가 세부 내용을 발표한 ‘국민 펀드 영향으로 내년에는 관련 종목군의 참여형 뉴딜펀드’가 새로운 희망이 될 강세를 기대할 수“그동안 있지만주식시장과 당장은 영향이 까. 서 연구원은 다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른 금융시장·경제지표와의 차이가 컸 기자 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도문현경 주식시장 moon.hk@joongang.co.kr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뉴 딜펀드 영향으로 내년에는 관련 종목군 의 강세를 기대할 수 있지만 당장은 영 향이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발‘불황형 흑자’ 7월 경상수지 74억 달러 9개월 만에 최대 이창균 기자 smilee@joongang.co.kr
7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9개월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7 월 경상수지는 74억5000만 달러(약 8조 865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2019년 10월(78억3000만 달러) 이후 가장 큰 흑자액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입과 해외 여 행 등이 줄면서 나타난 ‘불황형 흑자’ 양상으로 분석된다. 상품수지 흑자는 69억7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7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수출(432억 달러)과 수입(362억3000만 달러) 모두 지난해 제702호 40판
한은, 국제수지 잠정통계
경상수지 추이
단위:억 달러(잠정치)
경상수지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수출액보다 수입액 감소폭 더 커 여행수지 적자 1년 새 7억 달러 줄어
65.8 60 61.8 40
63.7 50.3
66.6
58.7
59.6
64.2
43.3
25 19.3
20 2019년 7월 … 12
2020.1
22.9
6.3
10.1
0
같은 기간 대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수출보다 수입 감소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통관 기준 7월 수출 (428억3000만 달러)은 석유제품·승용 차·부품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7월보 다 7.1% 줄었다. 7월 수입(386억9000만 달러) 감소율은 수출보다 높은 11.6% 로 집계됐다. 원자재(-25.6%)·소비재 (-7.6%) 등이 수입 감소폭이 컸다. 이성
74.5 68.8 69.7
80
2
3
4
5
0 -20
-15.5
-25
-24.8
-13.3
-13.9
-14.6 -33.3
호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 장은 “한은의 하반기 상품수지 흑자 예 상 규모는 400억 달러인데, 7월 흑자 74 억5000만 달러 정도면 전망 범위에 있
-4.8
7월
6
-12.6
-11.1
자료:한국은행
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수지는 11억1000만 달러 적자 였다. 하지만 적자폭이 지난해 7월과 비 교해 4억4000만 달러 줄었다. 특히 여행
수지 적자(3억7000만 달러)가 1년 전보 다 7억6000만 달러나 감소했다. 임금·배당·이자 흐름과 관계있는 본 원소득수지 흑자(19억5000만 달러)는 배당소득 감소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 (24억7000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 (자산-부채)은 7월 중 95억9000만 달러 늘었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 투자 가 31억5000만 달러, 외국인의 국내 투 자가 8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증권투 자에서도 주요국 증시 호조와 함께 내 국인의 해외투자가 46억7000만 달러, 외 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도 50억8000만 달 러 늘었다.
2020년 9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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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5일 토요일
건강 2020년 9월 5일 토요일
몬트리올 송하연의 요가 스토리
[요가쏭의 5분요가]
Kpop과 함께 하는 신나는 3분요가와 필라테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우리는 늘 ‘변화’를 추구합니다. 오늘은 어제와 다른 무언가 새로운 일이 일어났으면 하고 말이죠. 그런데 막상 무언가 변화를 가져오려고 시도할때 우린 또 한번 주저하게 되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기까지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게 사실입니다. 기존에 반복된 루틴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더하는 것에는 노력과 시간이 필 요하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몬트리올 요가강사이자 유튜버(YOGA SONG - HAYEON)의 송하연입니다. 코로나사태 이후로 주춤했던 학생들이 하나둘씩 요가원 수업에 참여하며 가장 많이 듣는 피드백 중 하나가, 한동안 요가를 하지 않다가 몸을 움직이려하니 둔해진 몸이 말 을 잘 듣지 않았다. 그런데 며칠 지나니 몸이 예전처럼 참 가볍고 다시 시작하길 잘했다.. 였습니다. 대부분 주변에서 듣고 혹은 체험을 통해, 운동이든 요가든, 몸을 일정 하게 움직이고 스트레칭하는 동작은 내 몸을 지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활력을 주고 건강하게 만든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혹은 바쁜 스케줄의 이유 등으로 계속해 몸의 신호를 무시하고 변화를 위한 시도를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여러분이 좀더 신나고 즐겁게 몸을 움 직일수 있는 영상과 동작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유튜브 검색창에 YOGA SONG – HAYEON 을 검색, 최근 영상 중 BTS DYNAMITE Yoga Pilates영상을 찾아 해보 시고 최소 3번은 반복해주세요. 유산소와 근력운동의 효과를 둘다 가져와 땀도 나고, 몸이 가볍고 하고 나면 정말 ‘잘했다’싶으실 거에요. 그럼 한동작 한동작 배워볼게요.
세번째는 플랭크 자세. 많이들 하는 코어운동이지만 제대 로 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는대 요, 서두르지 마시고 차근차근 단계별 로 해보시길 추천해봅니다. 오늘 배울 첫번째로 배울 동작은 와 이드스쿼트+ Arm Toning. 두 다리를 넓게 벌린 ‘스모 스쿼트’ 에서 팔과 어깨라인을 아름답게 만드 는 운동을 더하는 동작입니다. HOW TO ① 두발을 넓게 벌리고 다리를 편 상태에서 팔도 옆으로 어깨와 나란 히 벌려줍니다. 별모양을 상상하시면 돼요. ② 숨을 내쉬면서 무릎과 팔꿈치 를 동시에 구부려줍니다. 이때 무릎은 발가락과 같은 방향을 유지해주세요 ◆POINT!팔이 밑으로 쳐지지 않도록 가 슴을 펴고 팔을 양쪽으로 벌려 손끝까지 스 트레치해주며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③ 다시 내쉬면서 발바닥으로 바닥 을 힘차게 밀며 올라와 주고 같은 방 법으로 팔 무릎 모두 구부리고 펴기 를 반복해주세요.
두번째로 배울 동작은 사이드 밴드. 몸의 옆선을 아름답고 날씬하게 해 주는 스트레치 동작이죠. 이런 동작 은 아침에 자고일어나서 기지개 펴고 같이 해주시면 정말 좋아요. HOW TO ① 발을 엉덩이 너비보다 멀리 벌린 상태에서 천천히 오른 무릎을 구부리 고 오른 손을 하늘위로 뻗어줍니다. ② 무릎을 접으며 손이 내 무릎과 멀어진다 상상하며 왼쪽으로 보내시 면 옆구리에 자극이 많이 오실거에요. ◆POINT!복부를 살짝 등쪽으로 끌어당 기시며 코어의 힘을 함께 주셔서 복부와 허
HOW TO ① 네발기기 (테이블탑)자세에서 한 다리 한다리 뒤로 뻗어 중심을 잡아 봅니다. ② 엉덩이를 하늘 위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가슴은 앞으로 보내고 꼬리뼈 를 발꿈치쪽으로 보낸다고 생각하시며 엉덩이를 어깨 높이정도로 낮춰주시고 전신을 길게 스트레치하시며 홀딩해주 세요. 자세는 유지하되, 호흡 참지 마 시고 계속해서 일정한 호흡으로 자세 유지하세요. ◆POINT! - 배가 바닥으로 쳐지면 안됩니다! 복근
주시고, 천천히 아기자세로 휴식해주 세요. 네번째 자세는 플랑크 사이트스텝. 플랭크 자세 변형으로 위의 플랭 크자세를 정확히 익히신후, 꼭 도전 해보세요. HOW TO ① 플랭크 자세에서 상체는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오른다리를 오른쪽으 로 가져갑니다. ② 이번엔 오른다리를 제자리로, 왼 다리를 왼쪽으로 옮겨갑니다. ◆POINT!플랭크에서 썼던 복부의 힘 기 억하면서 최대한 몸이 흔들리지 않게 균형 을 잡도록 합니다.
③ 사이드 스탭을 가능한한 여러번 반복하신후, 다시한번 아기자세로 휴 식해주세요.
당기시고 진행세요 - 어깨를 귀에서 멀리 보내고 손바닥을 매
리를 더 날씬하게 만들수 있답니다.
트바닥으로 힘차게 밀어야 나중에 목과 손목
③ 항상 내쉬면서 옆면을 길게 늘 려주시구요, 방향 바꿔가며 한쪽씩 진 행해주세요.
부상이 오지 않아요.
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③ 처음부터 무리해서 오래 버티지 마시고 오늘 할 수 있는 만큼 홀딩해
송 하 연/요가티처 (Yogafulness Life) 대표 Instagram: yogafulnesslife YouTube: yogasonghayeon Email: connect@yogafulness.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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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5일 토요일
2020년 9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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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 종합
2020년 9월 5일 토요일
[독자투고-목자원]
탁구와 시니어 건강-3 내가 본격적으로 탁구에 전념한 것은 10년 전인 74세 때입니다. 그 당시 내 가 다니는 교회의 시니어를 담당한 여 자 목사님이 내 나이 72세 때, 탁구 Club 에 입문할 것을 권했지만 그 때는 별로 관심이 없다가 2년 후에 큰 마음 을 먹고 가입, 지금 까지 탁구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재미 없으면 10년을 지 속할 필요가 없겠지요) 그 때의 나와 같이 탁구에 별 관심을 두지 않는 시니어가 많을 것으로 추측 하여, 한 사람이라도 탁구의 맛을 직접 겪어 보시라고 이 글을 통해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처음 탁구를 해 본 것은 중학 3 학년 때 였고 Coach 없이 스스로 터득 하여 탁구를 즐겼었습니다. 그 이후 김 해에서 군 복무시, 공병회관에서 틈틈 히 탁구를 즐긴 적이 있었고 74 세부터 최소 매주 3회 이상, 79세 부터는 매주 5일 씩 (아침7:30-9:15)탁구를 해 오다 가 금년 3월 중순부터 7월 말 까지 예 기치 못한 코로나로 Internet을 통해 탁 구 선수들의 시합 모습만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4년 전 탁구의 탁자도 모르는 집 사 람을 탁구 상대가 될 수 있도록 실력을 향상시킨 결과를 보고 악기(樂器)는 몰 라도 탁구(卓球)는 웬만한 사람이면 다 할 수 있다는 신념을 얻어, 여기에 시 니어들이여! 탁구를 통해 건강을 지키 시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에서 초보자는 배우자로 부터 배 우는 것이 좋다고 강조 했습니다. 그런 데 독신이거나, 부부 2사람이 탁구를 못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경험있는 Coach 로부터 배우는 것이 첩경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비용이 들어 갑니다. 1시간 수업에 대략 $30-50 이 소요됩니다. 제 집사람도 10시간 정 도 코치를 통해 탁구의 기본기를 배
웠습니다. 2) 아니면 You tube 에 들어 가 탁 구의 초보자가 마스터해야 될 여러가지 를 스스로 배워 보는 것입니다. 3) 탁구는 이론 보다 실제 기술이 중요함에 나 보다 잘 치는 사람과 공 을 주고 받고 해야 합니다. 나 보다 실 력이 같거나 못한 사람과 탁구를 하 면 평생, 자기 실력 향상의 꿈을 이룩 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탁구하는 모습을 보면 각 양각색(各樣各色)입니다. 그러나 크게 나누어 공격형(攻擊型)과 방어형(防禦 型)으로 구분됩니다. 대부분의 선수들 이 공격형입니다. 우리 나라의 주세혁 선수가 대표적인 방어형 선수입니다. 공 격형은 문자 그대로 공이 작당한 높이 로 뜨면 강하게 공을 때리는 대신, 방어 형은 70%가 변화구( Spin, or Cut)를 통하여 상대방이 때리는 공이 Net 에 걸리거나 탁구대 밖으로 빠지도록 유도 합니다. 공격수로 하여금 신경질 나게 하는 선수가 방어형 선수입니다. 그러나 방어형 선수라 해서 시종일관 방어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회가 오면 스매 싱을 통해 점수를 따기도 합니다. 한 마 디로 공격형은 대응하는 속도가 빠르고 방어형은 느린 속도로 공을 넘깁니다. 우리 시니어는 생활 탁구를 통해 건 강을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한국에서는 1급이 제일 잘 하는 사람이고 8급이 제 일 못하는 사람입니다. 캐나다 한인들 끼리 시합하는 경우, 1부,2부.3부로 나 누어 시합합니다. 우리는 국가 대표가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그러나 이 왕이면 시합을 통해 이기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기 때문에 늘 탁구를 하면 서 나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해 야 합니다. 내 특기(?)는 Cut 입니다. 방어형의 전형적인 기술입니다. 써브를 받을 때
사진출처=pixabay
90%는 cut 로 공을 받아 넘깁니다. 공 은 자동차가 후진하는 경우와 같이 상 회전합니다. 그리고 상대방 탁구대에 떨 어진 후, 공격하기 좋은 높이를 유지 합니다. 이 때다 하고 거의가 공격을 시 도합니다. 그런데 그 성공률은 10%밖 에 안됩니다. 공이 상회전하지 않고 높 이 떴다면 당연히 내가 질 수 밖에 없 는 것인데 아마추어는 이 공에 대한 처 리 기술이 서툴러 1점을 빼앗기에 되 는 것입니다. 몇 년 전에 제법 탁구를 잘 하는 여 성 분과 시합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분 은 Spin 없는 공은 잘 받는데 내가 좌 로, 우로 회전 공을 넘기자, 받지 못하 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 여성분 들이 변화구에 약합니다. 회전 없는 공은 잘 받으나 변화구에 대한 연습을 하지 않 았기에 질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따 라서 Cut 는 Cut 로 받아 넘기면 제일 무난합니다. 옛날에는 매 경기에서 21점을 선취한
사람이 이겼으나 지금은 11점으로 바뀌 어 보통 경기 시간은 5-6분이면 한 께 임이 끝나기 때문에 점수 한 점이 대단 히 중요합니다. 탁구는 서서 공을 치고 받고하는 운 동임에 틀림 없으나 좌, 우, 앞 뒤로 움 직이어야 하고 또, 바닥에 떨어진 공을 줏기 위해 걸어야 함에, 보통 1시간 만 탁구해도 약 5000보를 걷게 됩니다. 하 루에 만(萬)보를 걷는 것이 이상적인데 탁구 1시간에 그 반을 채움으로 우리 시니어들에게 아주 좋은 실내 운동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캐나다에서 탁구할 수 있는 장소는 시(市)에서 세운 Community Centre, 영업을 목적으로 한 탁구장, YMCA, 교회 체육관, 그리고 일부 콘 도나 노인 아파트, 도서관, 개인 집 지 하실, 등등이 되겠습니다. 한 가지 명심 할 것은 탁구장이 가급적 마루 바닥으 로 된 장소가 우리 시니어에게 좋습니 다. 이유는 탁구하는 도중, 자기도 모
르게 바닥에 넘어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딱딱한 바닥은 아무래도 나무에 비해 위험도가 더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닥에 노란 생고무가 부착된 운동화 를 신는 것이 훨씬 운동하기에 좋습니 다. 당연히 유니폼을 입고 탁구를 즐겨 야 합니다.그리고 너무 재미 있다고 한 시간 내내 탁구하지 말고 30-40분 마 다 휴식 시간을 갖고 물을 마셔야 합 니다. 그리고 반드시 식사를 하고 탁구 를 해야 합니다. 정 시간이 없어 공복으 로 나왔다면 바나나라도 준비해서 공복 을 채워야 합니다. 당신의 면역력이 당신의 최후를 판가 름합니다. 코로나에 걸려도 면역력이 강 한 사람은 살아 남지만, 그렇지 못한 사 람은 불귀(不歸)의 객(客)이 되고 맙니 다. 탁구를 꾸준히 하면 면역력이 강화 됩니다. 쾌식(快食), 쾌변(快便), 쾌침 ( 快寢), 이 세가지를 잘 지키면 서 인생 의 나머지를 건강하게 보내는 시니어들 이 되시기 바랍니다. 끝.
종합
2020년 9월 5일 토요일
B5
[독자투고- 공인재무설계사 김윤환]
부동산 관련 은퇴, 세무, 상속… 최근 동안에 캐나다 부동산시장은 사상최저의 몰게이지 이자율을 바탕으로 주택대기수요가 확대되며 활황세를 지속하고 있었으나 Coronavirus 대유행으로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특 히 BC주의 밴쿠버 지역은 광역밴쿠버 지역뿐 만 아니라 이외 지역까지 침체기가 예상되는 상 황에서 부동산 보유자들을 위하여 간단하게 글 을 올립니다. 부동산 매입의 경우 1. Goods and Services Tax 캐나다에서는 신규주택 매입 시에 GST(Goods and Services Tax)가 부과되고 있으나 아래의 요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납부세액의 일부분 을 매수자(혹은 위임된 건축주)에게 되돌려주 고 있습니다. a. 요건 .신규주택(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아파트, 이 동식주택)을 건축자로부터 매입한 경우 .이동식주택을 제외하고 건축주가 대지와 건 물을 함께 매도한 경우 .매입자 또는 매입자 관련인이 매입한 주택을 주거주지로 사용할 경우 .세금부과전의 매입가격이 기준금액 이하인 경우 .신축 후 주택소유권이 매입자에게 양도된 경 우 .주택매입가격에 GST를 지불하거나 주택매입 가격에 GST가 포함된 경우 b. GST Rebate GST Rebate는 신축주택을 매입 후에 주거 주지로 사용할 경우에만 해당되고 투자목적 또 는 계절적 휴양주택 목적으로 매입한 경우에 는 해당되지 않음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GST Rebate는 소유권이 이전된 날짜로부터 일정기 간 이내에 신청할 수가 있고 신청방법은 주택매 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건축주에게 Rebate금 액을 위임하는 방법(주택매입가격에 Net GST 가 포함된 경우)이 있습니다. 2. Property Transfer Tax
다음은 BC Property Transfer Tax에 관한 사항입니다. BC주에서의 부동산 매매 시에 매입 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부과되고 있습 니다. 단, 매입자가 아래의 요건에 모두 부합될 경우 에 세금이 면제됩니다. .Lower Mainland에서는 주택매입가격이 기 준가격 이하인 경우 .시민권자, 영주권자로 BC주에 최소 12개월 이상 거주한 경우 .이전에 주택을 소유하지 아니한 경우 .몰게이지 융자금액이 주택 구입가의 기준치 를 상회한 경우 .몰게이지 Term이 최소 1년 이상인 경우 .매입자가 매입주택의 잔금지급일(Completion Date)로부터 92일 이내에 주거주자로 해당 주택 에 거주하는 경우 .BC주의 주거용 주택에 한하며 대지의 넓이가 기준치 이하인 경우 .초기 주택소유기간 1년 동안에 몰게이지 원금 잔액이 기준금액 이하로 감소한 경우 부동산 보유 또는 매각의 경우 1. Property Tax 부동산을 보유함으로써 납부해야 할 세금이 Property Tax, 즉 재산세입니다. BC주의 재 산 세는 School Tax, General Tax, Hospital District Tax, Regional District Tax 및 Other Taxes로 구성되며 매년 수정되는 부동산의 시 장가격을 기준으로 한 과세기준가격을 산출, 세 금이 부과됩니다. 시장가격 산정 기준일은 매년 7/1일 이며 매년 말에 Assessment Notices(감 정통보)가 발송되며 이듬해 1/31일까지 감정통보 에 대한 이의제기를 할 수 있읍니다. *Home Owner Grants BC정부에서는 주택의 소유자이면서 해당 주 택에 거주하는 경우에 재산세의 일부를 경감해 주고 있는데, 이것을 Home Owner Grants라 합니다. Home Owner Grants는 상기의 기본적 요건에 해당하면 당해 년도 재산세가 경감되고 65세 이상, 영구적 육체장애인, 또는 재향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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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수혜자일 경우에는 추가로 경감됩니다. 2. 부동산 임대(Rent)에 대한 세금 부동산 보유자가 해당 부동산을 임대하는 경 우에 발생하는 소득(Rent)은 은퇴자의 주요 소 득원이 될 수가 있읍니다 부동산을 임대하여 발 생하는 소득(Rent)은 100% 과세소득에 포함이 되어야 합니다 3. Capital Gain(Loss) 다음은 부동산의 매각(상속/증여) 시에 발생 되는 이익 또는 손실에 대해 적용되는 세금에 대해 살펴 보고자 합니다(캐나다에는 상속/증 여에 대한 세금이 개별적으로 존재하지 아니하 므로). 주택의 소유자가 캐나다 거주자이고 해 당주택을 주거주지(Principal Residence)로 적 용할 경우에 매각(상속/증여) 시에 양도차익, 즉 자본이익이 발생하더라도 해당소득을 과세대상 에서 면제해 줍니다. 상대적으로, 주거주지로 소 유한 주택의 매각(상속/증여) 시에 손실이 발 생된 경우에는 소득감면을 인정하지 않읍니다. *주거주지(Principal Residence)요건: .해당주택의 소유자일 것 .단독주택, 콘도, 별장, 이동식주택, 수상가옥
등의 Housing Unit .정상적 거주(Ordinarily Inhabited)를 충족 할 것 다만, 해당기간 중에 짧은 기간 거주, 또는 휴 가용 별장...등도 소득창출을 위해 주택을 보유 하지 않는 한 적용 가능합니다 *다수주택 보유시, 해당기간 중에 반드시 1주 택만을 선정해야함 (가족구성원 소유주택 포함) 한편, 주거주지(Principal Residence) 이외의 소유주택을 매각시는 자본이익(자본손실) 일정 금액을 과세소득(소득감면)으로 신고해야 합니 다. 이상으로 부동산 관련 은퇴, 세금, 상속에 대 하여 간단하게 알아보았읍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1 604 754-6205 문자 바랍니다 COVID 19 이하에 건강 유의 하시고 감사합니다.
CFP, MBA, CIA 공인재무설계사 김윤환
B6 종합
2020년 9월 5일 토요일
8
2020년 9월 5일~6일
FOCUS
50년 만에 허용된 탐정
������ ����� ��는�� �� �� 최근 10년간 탐정 (�간�사사) 현황
김나윤 기자 kim.nayoon@joongang.co.kr
#
단위찾명, 2004년~201창년 8월 기준
��닿��닿���인닿��인닿�� 애����는닿���닿�만�닿��닿� �을닿��닿��닿탐정���닿��다조닿� ���이닿�년닿��닿���닿�닿�렸�을닿 ����닿��을닿��이닿��한닿후 에�닿�게닿됐�닿�문이다조닿��는닿� �닿�닿관할닿���에닿��신고�닿�� 만�닿��닿��는닿��닿��닿�����이 었다조닿��한닿��에닿�닿�는닿��닿탐정 ���닿문을닿���다조닿��는닿���닿� �닿탐문��닿�닿�당닿��이닿���� �닿���닿���닿��을닿���닿�� 에닿신고�다조닿��는닿“���닿���닿� ��고닿있�닿��에�닿�는닿�닿�고닿탐 정��에닿���는�닿��닿���닿��닿 �에�닿��다”�닿“비용이닿��닿않�� 만닿���닿않다”고닿��다조
총계찾4299 628
자격증 취득
543
530 372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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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창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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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창
성별 취득
608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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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창1 남성
20년� �회� �� ��만 반� �� �기�� ��·�격자 �기 경찰 인� �� � 수� ��� 15� �� �사 직원 �아�고 회사 기�정� �출 정황 ��� 1명 일주일 고용에 평균 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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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아 � 김나윤·고성표 기자
연령별 취득 18~1창세
68 54창
20대
734
30대
1031 1162
40대 50대
714
60대 70대 이상
41
취득자 �직 ���� 창01
군인·경찰
371
경호·��
332
��계
277
교직 및 공무원 ���� 및 신용정� 언론 및 출판인 교수·강사
286
22창
130
�업 및 일반업�
225
기타 (자영업, 학생, 회사원)
548 자�찾 ���수직�교��단
제702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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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취득 10년 � 31� �� 경찰은 찬성, 변호사들은 반대 �� �� 주� �고� �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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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9월 5일 토요일
9
2020년 9월 5일~6일
미 공인탐정은 수사기관 협조도 받아 ‘우리는 잠들지 않는다’핑커턴이 시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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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 10건 중 6~7건은 “사람 찾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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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탐정 도� ��리도 � 공인탐정�닿���닿���이닿��닿 �닿한다고닿��한다조닿이에닿��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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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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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프랑스 탐정 면허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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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교회가 무너지고 있다 이사야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선지자다. 그의 예언을 적은 ‘이사야’ 53장은 인간 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음을 당한 메 시아 예수를 노래한다. 다음은 ‘이사야’ 53장 5절이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 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 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 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흔히 ‘고 난받는 종의 노래’로 불리는 대목이다. 서울 청파교회 김기석(64) 담임목사 는 이 구절을 인류 역사의 가장 아름 다운 노래로 꼽는다. 위기의 시대, 인생 의 숭고함과 인간의 위대함을 보여준다 는 이유에서다. 이 노래는 이스라엘 역 사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에 탄생했다. 바빌론 유수(幽囚) 때다. 기원전 587년 유대인이 신바빌로니아 제국 수도 바 빌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후 50년 기간 을 가리킨다. 팝그룹 보니엠의 히트송 ‘ 바빌론 강가에서’(Rivers of Babylon) 도 떠오른다. 할리우드 스타 멜 깁슨이 연출한 종 교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 의 한 장면. 인류의 죄를 대신한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12시간을 다뤘다. [ 중앙포토] 할리우드 스타 멜 깁슨이 연출한 종 교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 의 한 장면. 인류의 죄를 대신한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12시간을 다뤘다. [
할리우드 스타 멜 깁슨이 연출한 종교 영화 ‘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의 한 장면. 인류 의 죄를 대신한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12시 간을 다뤘다.
[중앙포토]
중앙포토] 김 목사를 갑자기 불러낸 것은 코로 나19 때문이다. 지난 7월 초순 유튜브에 공개된 그의 ‘코로나 시대, 하나님이 우 리에게 원하시는 것’ 설교 영상이 화제 다. 조회 수 65만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신앙인의 소임을 말하 고 있다. 특히 제2차 대감염의 큰 원인 으로 지목된 일부 교회의 대면 예배를 비판적으로 성찰한다. 김 목사는 우리는 지금까지 건물 중 심의 신앙생활을 해왔다고 반성한다. 하 지만 위기는 기회가 된다. 예배 공간이 무너졌어도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할 수 있다고 권한다. “대면 예배를 고집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너 교회에 왜 안 왔어’ 하실 리가 없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자리가 곧 예배의 자리” 라고 말한다. 삶으로 드리는 예배는 쉽 지 않을 것이다. 김 목사는 바빌론 포 로 중 한 명인 다니엘을 예로 든다. 다 니엘은 예루살렘 성전으로부터 멀어졌 지만 바빌론 다락방에 올라가 예루살 렘으로 난 창문에 앞에 엎드려 하루 세 번씩 기도를 올렸다고 한다. 주어진 삶 의 형편에 맞게 자기 정체성을 지켰다. 김 목사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우리 가 우리에게 벌을 내린 것이다. 반면 하 나님은 우리에게 잘 믿고 잘 사는 법 을 보여주었다. 이 위기를 극복할 능력 도 주었다. 그것은 희생과 사랑의 예수 본연의 정신을 회복하는 데 있다. 자연 을 망치고, 욕망만을 키워온 우리의 방 만한 생활양식을 혁명적으로 돌려야 한 다는 것이다. 지난달 30일 김 목사의 온라인 주일 설교는 더욱 구체적이다. “교회가 무너 지고 있습니다. 현장 예배를 드리지 못 해서가 아니라, 예수 정신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이웃을 위험에 빠뜨리면서 예배 현장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고, 또 그것을 참믿음으로 포장하는 이들 때 문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아픔과 상 처를 당신으로 온몸으로 받아 안으셨
습니다. 다른 이들을 살리기 위해 자기 를 희생하는 것이 십자가입니다. 그 마 음을 잃는다면 우리는 모든 것을 잃는 것입니다.” 절절한 신앙고백이다. 김 목사는 “다 시 시작할 용기를 내자”고 했다. 종교학 자 로드니 스타크의 『기독교의 발흥』 을 인용했다. 서기 165년과 251년 두 차 례 역병이 로마를 흔들었는데, 이때 기 독교인은 다른 종교인과 달리 아픈 자 를 돌보고, 목숨마저 내놓는 사랑과 선 행을 펼쳤다. 변방에서 출발한 기독교 가 세계적 종교로 발돋움한 역사적 배 경이다. 신학자 톰 라이트도 『하나님 과 팬데믹』에서 로마 전염병에 대처한 기독교인의 전통이 계속돼 이후에도 가 난한 이를 위한 병원과 호스피스가 세 워졌다고 적시했다. 김 목사는 문학에 밝은 이 시대 영성 가로 꼽힌다. 지난 30일 설교에서 함민 복 시인의 ‘말랑말랑한 힘’을 들려주었 다. ‘배가 흔들릴수록 깊이 박히는 닻, 배가 흔들릴수록 꽉 잡아주는 닻밥’이 다. 김 목사에게 닻은 물론 하나님이다. “교회의 잔해를 바라보는 것 같은 나날 입니다. 아프고 쓰립니다. 지배와 억압 의 로마제국에 살면서도 섬김과 나눔과 돌봄을 통한 평화를 꿈꾸었던 하나님 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라고 했다. 영국 철학자 프랜시스 베어컨의 ‘동굴의 우 상’이 있다. 일부를 보고 전체를 평가하 는 오류를 경계했다. 한국 교회를 ‘공공 의 적’으로 내모는 것도 문제지만 기독 교인의 자성 또한 절박한 요즘이다. 한 국 종교인 2150만 명 가운데 절반 가까 운 967만 명이 개신교인 아닌가. (2018 년 문화체육부 조사) 이번 주말엔 당 국과 교회의 부질없는 충돌을 보고 싶 지 않다.
박정호 논설위원
그래픽=이정권이은영 gaga@joongang.co.kr 제702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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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5일 토요일
2020년 9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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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스포츠
2020년 9월 5일 토요일
25
2020년 9월 5일~6일
SPORTS
골프 인사이드 필드의 성차별
‘레이디 티’가 아닌레드 티 여성 골퍼 천국 맞아? <전장 짧은 티잉 그라운드>
성호준 골프전문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골프를 할 때 가장 전장이 짧은 티잉 그 라운드를 한국에선 ‘레이디 티(lady tee)’라고 부를 때가 많다. 주로 여성 골 퍼가 이용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샷 거리가 짧은 편 이지만 남성보다 멀리 치는 여자 골퍼도 있다. 요즘은 화이트 티에서 치는 아마 추어 여성 골퍼도 흔하다. 만약 여성들 은 ‘레이디 티’에서 쳐야 한다면 남성들 은 ‘젠틀맨 티’를 이용해야 할 것이다. 빨 간색 티를 쓰는 티잉그라운드는 레드 티 (red tee)라고 해야 맞다. 레드 티를 레이디 티로 부르면 남자 들도 힘들어진다. 남성 골퍼 중 초보자 나 나이가 들어 샷 거리가 줄어든 시니 어 골퍼라면 빨간색 티에서 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전장이 짧은 티를 ‘레이 디 티’로 부른다면 남성이 이용하기 어 렵다. 마치 여성 화장실을 남성이 이용 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서양에서도 과거엔 레드 티와 레 이디 티를 혼용해 썼다. 그러나 요 즘은 페미니즘 등의 영향으로 레이디 티라는 말을 쓰면 눈총을 받기에 십상 이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한 30대 여 성 아마추어 골퍼는 “티 오프 하기 전에 ‘레드 티 쓰시죠?’라고 묻기보다는 ‘어 떤 티 박스 쓰실 건가요? ’라고 묻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골프는 남성의 스포츠였다. 골프의 성지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에 있 는 로열&에인션트 클럽하우스 안에는 2007년 여자 브리티시 오픈을 열기 직 전까지 ‘여자와 개는 출입금지’라는 푯 말이 붙어 있었다. 전통 있는 미국 동 부의 남성 전용 프라이빗 코스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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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 골퍼가 그린에서 퍼팅을 준비하고 있다.
라커 등 여성 배려 부족한 골프장 여성 욕탕 적어 30분 줄서기도 카트 도로 골퍼 등쪽에 있어 신경 여성용 골프채도 다양하지 않아
은 “GOLF는 gentleman only, ladies forbidden(남성 전용, 여성 금지)의 약 자”라는 농담을 하곤 했다. 그러나 골프는 더는 남성의 전유물 이 아니다. 가장 뛰어난 여자 프로 선 수들이 한국에서 배출되고 있다. 기자 는 전 세계에서 여성 골퍼의 비중이 가 장 높은 나라가 한국일 거라 생각한다. 2019년 레저백서에 따르면 골프장 이용 객 중 여성이 23.4%였다. 여성 골퍼는 약 110만 명 정도다. 골퍼 중 여성 비중 은 일본 12%, 미국 24%라고 하는데 실 제 골프장에 가보면 한국은 여성 골퍼 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평일 골프 장에는 여성이 절반 가까이 된다. 최근 증가세는 더 빠르다. 2020년 상반기 여 성 아이언 세트의 판매 성장률은 지난 해 대비 7.8%였다. 남성용품 성장률보 다 2배나 높다. 그러나 여성들에 대한 골프장의 배
[중앙포토]
려는 아 직 부 족 하 다. 오래된 골프장에는 여자 라커와 화장실은 물론 욕탕 공간도 부족하다. 지난해 여성 골프 행사를 수도권 의 명문 A골프장에서 열었다가 라 커룸이 부족해 난리가 났다는 소리도 들린다. 여성 라커에 보스턴백을 넣을 공간이 없어 로비에 가방을 늘어놨다 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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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한 골프장에선 여러 홀 에서 동시에 출발해 동시에 끝나 는 샷건 행사를 했는데 여성 욕탕의 규 모가 작아서 여성 골퍼들이 줄을 서서 20~30분씩 기다리는 촌극도 벌어졌다 고 한다. 다시 티잉 그라운드로 돌아가 보자. 여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레드 티는 다 른 티잉 그라운드에 비해 허접하다. 페 어웨이에 둥그렇게 잔디만 대충 깎아 놓고 빨간 티를 박아 어설프게 만든 곳 이 더러 있다. 여성들은 홀대받는 느낌 이 난다고 한다. 티박스 옆 카트 도로의 위치도 여성 들에겐 매우 신경이 쓰인다. 카트 도로 가 어드레스하는 여성 골퍼의 등 쪽에 있으면 불편하다. 지난해 타계한 코스 설계가 피트 다이는 “여성을 배려하는
호쾌한 샷을 하는 LPGA 스타 박성현은 많은 여성팬들을 골 프장에 불러들였다. [중앙포토]
골프장에는 카트 도로가 레 드 티 앞에 있어야 한다” 고 했다. 최악은 티잉 그라운 드가 포대 그린처럼 솟 아 있는 데다 카트 도로 가 뒤에 있는 경우다. 여성 들은 짧은 치마를 입는 경우가 많다. 30대 여성 박 모 씨는 “남성 동반 자들과 함께 골프장에 가면 티잉 그라 운드에 올라가기가 정말 싫더라. 움츠러 들어 제대로 샷 하기도 어렵다”고 푸념 했다. 이런 골프장이라면 남성 골퍼들 은 앞으로 나간다든지 시선이 닿지 않 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매너다. 한국의 여성 골프 웨어는 대부분 타이트하고 스커트는 짧다. 한국 여성은 필드에서도 패션 감각 을 뽐낸다. 그러나 한 40대 여 성 골퍼 김 모 씨는 “골프 의류 회사에서 이런 것밖에 팔지 않 으니까 어쩔 수 없이 입는다” 고 했다. 여성이 골프 코스에 서 타이트한 옷을 입기 좋아 해서인지, 이런 옷만 나와서 어 쩔 수 없이 입는지는 닭이 먼저 인지 달걀이 먼저인지의 문제 다. 그러나 획일적인 골프 코 스 복식 문화를 불편해하는 여성 골퍼들도 적지 않으니 골프 의류 브랜드의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 클럽 스펙이 다양하지 않은 것도 불만이다. 40대 골퍼 이 모 씨 는 “공을 멀리 치는 편이어서 여자 채가 맞는 게 없다. 남자 클럽을 쓰긴 하는데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 여 성 클럽은 종류도 많지 않은 편이다. 선 택의 폭이 좁다. 중고 클럽 찾기도 어렵 다. 다양해진 여성들의 요구를 맞추며 새로운 블루 오션을 찾는 골프용품사 의 노력이 필요하다.
19세 국가대표 조우영, 허정구배 1타 차 역전 우승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국가대표 조우영(19·한국체대1)이 아마 추어 골프 최고수의 자리에 올랐다. 제 67회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 권대회에서 1타 차 역전 우승을 거두고 올해 전국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조우영은 4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골 프장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합계 9언더파로 우승했다. 전날까지 선 수 박준홍(19)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 라 운드를 시작한 조우영은 마지막 날 보 기 4개를 범했지만, 이글 2개와 버디 2 개를 기록하면서 2타를 줄였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덕분에 국가대표 동료 이자 한국체대 동기인 박준홍과 오승현
한 달 새 아마 골프 2관왕 “선배·동기로부터 많이 배워”
허광수 대한골프협회장(오른쪽)으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받아 든 조우영.
[삼양인터내셔날]
(19·이상 합계 8언더파)을 1타 차로 제치 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3라운드 경기로 열렸다. 전날 2라운드에선 강풍 탓에 경기가 지연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러나 최종 라운드에 나선 조 우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평소 개인 훈 련을 하던 남서울 골프장에서 대회를 치르면서 자신감에 가득 찬 모습이었 다. 코스를 훤히 꿰뚫고 있는 조우영은 특히 파 5홀에서 이글 2개를 잡아내며 선두에 올랐다. 9번 홀(파5)에선 투온 에 성공한 뒤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단 숨에 2타를 줄였다. 또 오승현과 동타를 이뤘던 16번 홀(파5)에서도 두 번째 샷
을 홀 1m 가까이 붙인 뒤 두 번째 이글 을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에 앞서 조우영은 지난달 20일 끝난 송암배에서 우승한데 이어 한국프로골 프(KPGA) 코리안투어 매경오픈에선 공동 13위에 올라 아마추어 선수 중 최 고 성적을 냈다. 또 이날 끝난 허정구배 에서도 우승하면서 올해 아마추어 골프 2관왕에 올랐다. 조우영은 “최근에 샷 감각이 좋아서 기대를 했지만, 우승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 선수가 되겠 다는 결심을 굳힌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되는 등 어렸을 때부터 출중한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고교에 진학한 뒤엔 별다른 성적을 내
지 못했다. 특히 고교 2학년 때는 드라 이버 입스로 한동안 고전했다. 이 위기 에서 한연희 전 국가대표 감독과 이문 삼 트레이너의 도움으로 어려움에서 벗 어났다. 지난해 송암배 3위, 매경 솔라 고배 2위를 차지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탄 그는 올해 처음 국가대표 본진에 발 탁되면서 한층 더 성숙해졌다. 조우영 은 “국가대표 동기나 선배들로부터 많 이 배웠다. 기술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좋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70m를 넘나드는 드라이브샷이 장기 다. 장타를 날리면서도 정확도가 뛰어 난 편이다. 그는 “타이거 우즈처럼 누구 에게나 인정받는 골퍼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제702호 40판
WIDE SHOT
국내 1호 남자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 변재준 군과 혼성듀엣 파트너 김지혜 양이 경기도 고양의 수작코리아 풀에서 수중 동작 훈련을 하고 있다. 촬영을 위해 함께 물속에 들어가 수중 카메라를 통해 본 변 선 수의 동작은 여느 여자 선수 못지않게 부드럽고 섬세한 데다 파워까지 넘쳤다. 아티스틱 스위밍은 수영·음악·무용이 어우러진 수중발레 경기로 2017년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에서 이름이 바뀌었다. 여자 경 기만 진행되다 2015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혼성듀엣 경기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우리나라는 남자 선수가 거의 없어 국내대회에 혼성듀엣 경기가 없다. 변재준 선수는 “머지않아 혼성듀엣 이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면 국가대표로 출전해 올림픽 메달을 따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글=김경빈 선임기자 kgboy@joongang.co.kr
2020년 9월 5일 토요일
아티스틱 스위밍, 국내 1호 남자
종합
2020년 9월 5일~6일
제702호 40판
B11 17
8~9회
건강식품/의료기 건강식품/의료기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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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230 의료
부동산 부동산
Printed on September 4th,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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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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