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11일

Page 1

안내 : (604)544-5155

COPYRIGHT 2020

제4663호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위기는 기회...코로나 19 이후 유망사업 알아보기

밴쿠버 한인 중심축 동쪽으로 가는 까닭은? 한인회, 적극적으로 회관 이전 모색 중 노인회, 이사회에서 매각여부 결정 예정 한인전체 자산으로 참여와 운영안 필요 메트로밴쿠버 한인사회의 물리적 중심 지가 20년 전 버나비와 코퀴틀람으로 이동을 했다. 하지만 아직도 한인사회 의 상징적인 중심지인 한인회관은 밴 쿠버에 남아 있어 이전을 하려는 시도 가 몇 번 있었는데, 다시 한인회관 문 제가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밴쿠버 한인회 정택운 회장을 비롯 한 임원진과 이사진은 기본적으로 현 한인회관을 매각하고 코퀴틀람 등 한 인타운 인근으로 이전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 다. 밴쿠버 한인회관은 1979년 10월 밴 쿠버 체스터 스트리트(6307 Chester St.)에 최초로 생겼으며, 1988년 조이 스(5715 Joyce St.)로 이주 했다가 현 회관으로 이주했다. 하지만 메트로밴 쿠버가 동쪽으로 확장을 하고 1990년 대 말 한남슈퍼가 버나비와 코퀴틀람 경계선인 노스로드 버나비에 들어서 면서 많은 한인들이 주변으로 이전해 오면서 노스로드에 한인타운이 형성 됐다. 현재 한인회관은 워낙 노후 해 몇 년 전에 한국 정부의 막대한 금전적 지원 까지 받아 내부 수리를 했으나 여전히 문제가 있는 상태이다. 또 별도 주차 장도 없어서 행사 때 주차문제가 가장 크게 대두됐다. 여기에 한인회관의 주 수입원의 하나인 회관 대관에 있어서 도, 헤이스팅 우범지대와 가까우면서 회관 안에서 마약 등이 등장해 위험성 을 내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인회관이 한인사회 주 변으로 이전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자주 나왔고, 실제로 이전을 위해 몇 번 시도를 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말 았다. 표영태 기자

>> 3면 ‘한인회’로 계속

가평군이 보내온 사랑과 우정의 마스크 지난 7일 블루마운틴 공원에서 열린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이우석) 야유회 자리에서 장민우 서울시 홍보대사가 6.25참전유공자회와 해오름한국문화학교 박은숙 교장에 가평군 기증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 표영태 기자 >>관련기사 13면

BC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신기록 갱신  139명 9월 상순에만 100명 이상 7번 총 누계 확진자 수도 6830명 뉴비스타 한인요양원 입주연기 BC주의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 수가 거의 매일 100명 이상 돌파하고 있어 수치상으로 코로나19 절정은 지금 진 행형으로 보인다.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BC공중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는 10일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새로운 기록인 139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전까지 최다 기록은 8월 28일에 수립된 124명이었다. 10일 이보다 15 명이나 많은 확진자가 나오며 신기록 을 갱신한 것이다. 8월 15일부터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 한 BC확진자 수는 9월 들어 10일 동

안 7번이나 100명을 초과할 정도로 사 태가 심각해졌다. 이전 절정기라고 봤 던 3월 중순부터 4월까지도 일일 확진 자 수는 80명을 연이어 넘기는 날이 없었다. 결국 대유행의 절정은 현재라 고 볼 수 밖에 없다. 다행인 것은 10일 코로나19인한 사 망자 수는 나오지 않아, 8일 이후 213 명을 그대로 유지했다. 3월과 4월에 노 인들의 장기요양원에서 무더기도 확진 자가 나오고 다시 사망자가 거의 매일 이어졌던 때에 비해서는 치명률은 낮 아진 셈이다. 하지만 10일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수가 42명에 집중치료실(ICU) 환 자도 14명으로 늘어나 다시 연일 사 망자가 나올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10일 기준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BC주의 누적확진자 수는 6830명이다. 11일나 주말 사이에 7000명을 초과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전국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4924에 사망자는 9163명이다.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더 심각해 질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독 감 시즌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결국 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전염되면 기 저질환자 등 취약층의 위험성이 높아 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9월 12일 오픈 예정이었던 뉴 비스타의 한인 공립요양원이 들어설 새 건물은 뉴비스타에서 코로나19로 사망자들이 나오고 있어 10월 24일로 잠정 연기를 한 상태이다. 그때까지 기존 요양원의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으면 다시 연기될 수도 있다. 표영태 기자

20세기 말 IMF나, 2008년 금융위기 때 이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어려움을 겪었 지만, 벤쳐기업이나 새로운 플랫폼으로 오히려 기회를 잡는 기업인들이 많았다. 밴쿠버도 세계 16개 도시의 한인 차세대 와 함께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모색할 의미 있는 행사가 준비 중이다. 월드옥타(World-OKTA) 밴쿠버지회( 지회장 황선양)은 오는 19일부터 27일 기 간 중 4회에 걸쳐 온라인방식으로 '2020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한 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차세대 창 업무역스쿨이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늦게 그리고 세계에서 오직 16개 도시에 서만 열리는데, 캐나다에서는 밴쿠버지회 주최로 열리게 됐다. 구체적인 캐나다서부 세계한인무역협 회 스타트업스쿨 일정은 19, 20, 26, 27 일이다. 작년까지와 달리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정부 방침으로 인하여 웨비나 (WEB + SEMINAR = WEBINAR)와 창업경진대회 방식으로 이루어 진다. 밴 쿠버지회 차세대 이수형 회장은 "웨비나 가 끝난 후 안전방침을 준수하며 오프라 인 행사인 네트워킹 갈라도 계획하고 있 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들이 COVID19상 황 속에서도 배움과 네트워킹을 이어가게 하기위해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Z세대와 발 빠르게 변해가는 4차산 업에 걸맞는 주제로 참가자들은 eCommerce, YouTube 등 매체를 통해 최소한 의 자금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있는 사업/창업 구체화 및 디지털 마케팅에 대 한 실질적 노하우를 배우며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행사 1일인 19일에는 캐나다 1위 디지 털 혁신 스튜디오 TTT Studios의 president 인 Chris Hobbs로 부터 온라인 업 무 환경에서 어떻게 신뢰를 쌓고 협업 할 수 있는지에대해 배우며 한국 스타트 업 관련 대표적인 유튜버인 EO로 부터 Content Creating 비즈니스에 대해 배운 다. 표영태 기자 >> 3면 ‘유망사업'으로 계속


A2 오피니언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

사 설 사실이 된 소설 추 장관 해명 못하면 스스로 물러나야 추미애 법무부 장관 부부가 아들 서모씨의 휴가 연장을 위해 국방

대표실로부터 민원이 계속 들어왔다는 군 관계자들의 증언도 쏟

부에 민원을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공개된 국방부의 ‘법무부

아졌다. 이 역시 부정청탁금지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는 사안이다.

장관 아들 휴가 관련’ 문건을 통해서다. 국방부는 어제 이 문건이

추 장관은 이 모든 의혹을 음해로 치부하고 넘어가려고 한다. 대

군부대의 행정업무를 관리하는 ‘연대통합행정업무시스템’에 남아 있

신 ‘검찰개혁’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추

는 서씨 병가 관련 면담 기록을 그대로 옮긴 것이라고 밝혔다. 문

장관 스스로 검찰개혁을 ‘여권 방패 만들기’로 희화화하고 있다. 추

건에는 “(서씨가) 부모님과 상의했는데, 부모님이 민원을 넣은 것으

장관은 부임 직후부터 자신과 여권 인사들에게 불리한 수사를 한

로 확인된다”고 적시돼 있다. 다음부터는 본인이 지원반장에게 직

검사들은 좌천시키고 입맛대로 처리한 검사들은 영전시켰다. 추 장

접 물어보라고 당부한 내용도 담겼다.

관과 여권 인사들은 입만 열면 ‘검찰개혁’을 외치지만 정작 검찰은

문건 내용이 사실이라면 추 장관이 해명해야 할 것은 한둘이 아

수사력이 땅에 떨어지고 정치권 눈치만 보는 조직이 돼가고 있다. 추 장관 의혹에 군까지 망가지고

니다. 우선 그동안 국회에서 “(아 들 병역과 관련해) 특혜도, 민원

추 장관 부부, 직접 민원한 사실 드러나

있는 점도 우려스럽다. 서씨 관련

도 없었다”고 한 말에 대해 책임

특혜도 민원도 없었다는 말 책임져야

의혹이 군기가 생명인 군대에서

넘어갈 수 있다는 선례로 작용할 수 있다. 추 장관을 두둔한다고

부는 병가 관련 훈령을 들어 “전화로 휴가 연장을 승인하는 것도

내놓는 여당 의원들의 엄호 발언은 군에 큰 모욕을 안겨주고 있다.

가능하지만 후속 조치로 휴가명령서를 쓰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

“카투사는 편한 보직이라 (특혜를 줘도) 상관없다”고 말한 우상호

명했다. 병가가 연장된 다른 병사들의 경우 민간 병원 의무기록을

의원은 빗발치는 비난 여론에 하루 만에 공개 사과했다. 군 수뇌부

제출해 승인을 요청했다. 하지만 서씨의 경우 진단서 없이 전화 통

는 실세 장관 눈치를 보며 남의 집 일처럼 방관하거나 유리한 해석

화만으로 연장 승인이 났다. 주치의가 출장 중이어서 나중에 e메

만 내놓는다. 장병들은 사기가 꺾이고, 국민은 실망이 쌓이고 있다.

사라진 상태다.

Seoul Los Angeles

멋대로 근무지를 이탈해도 어물쩍

져야 한다. 병가 연장을 전화로 처리한 과정도 명확히 규명돼야 한다. 국방

일로 발송했다는 진단서는 군에 남아 있지 않다. 휴가발령서 역시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Vancouver Toronto

New York Chicago Washington DC San Francisco Seattle

Montgomery Atlanta Texas San Diego

추 장관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을 내놔야 한다. 그럴 수 없다면 스스로 거취를 판단해야 한다. 어제 나온 리얼미

2차 휴가 만료 시점에 당 대표 시절 보좌관이 전화했다는 의혹 역

터 조사에서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49.5%로 절반

시 풀리지 않았다. 전화를 받았다는 사람이 분명히 있는데도 추 장

에 근접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는 모두 민심 이반이 심각하다는

관은 “보좌관이 사적인 일에 왜 전화하겠느냐”고 큰소리쳤다. 또 서

것을 보여준다. 민심은 다시 바뀔 수도 있지만 무너진 군과 검찰의

씨 자대 배치와 평창 동계올림픽 통역병 선발 과정에서 여당의 당

위상은 다시 찾기도 어렵다.

왜 추경이 거듭될 때마다 낭비와 불신이 쌓이는가 조마조마하다. 정부가 나랏돈을 쓸 때마다 많은 사람이 갖는 생각이

정작 절망에 빠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실망감과 함께 불신

다. 안타깝게도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방

을 감추지 않고 있다. ‘특별구직지원금’ ‘긴급 피해지원’ 등 온갖 명

침을 정하고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4차 추경에서도 이런 염려는 기

목으로 정부가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지만 선정 기준과 형

우로 끝나지 않았다.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에 과감하고 충분

평성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 스스로 신뢰를 잃고 불

한 재정을 투입하는 것은 정부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반

신을 자초한 탓이다.

복적으로 원칙도 없고 효과도 의문시되는 방법으로 재정을 쏟아붓 는 건 심각한 문제다.

더 큰 문제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대응에 일회성 예산을 거듭 투입하는 바람에 재정 건전성이 급속도로 나빠지는 악순환이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피해 맞춤형 재난 지원은 한정된 재원으

우려되고 있다는 점이다. 1~4차에 걸쳐 66조8000억원의 추경이 편

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재정상 어려움도

성되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이미 올해 45%로

크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제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들

치솟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내수 활성화로 연결하지도 못하면서

여다보면 ‘맞춤형 지원’은 줄어들고, ‘재정상 어려움’은 어느 나라의

재정 건전성만 악화했다는 얘기다.

얘긴지 도대체 알 수 없다. 4차 추경의 내용을 보면 초등학생 이하

정책 당국자들은 이런 식의 즉흥적 추경은 결국 재정만 축내고 국

에 대해서는 ‘돌봄 쿠폰’, 13세 이상엔 ‘통신비’라는 명목으로 전 국

민 부담만 늘린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지지율을 의식한 정치적

민이 지원 대상에 포함돼 있다. 문 대통령은 통신비에 대해선 “작은

고려나 선거·명절을 의식해 즉흥적으로 예산을 쓴다면 민생 안정은

밴쿠버 날씨 오늘(금)

위로이자 정성”이라고 했다. 많은 사람은 생뚱맞다는 반응이다. 인터

물론 경제 회복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코로나 사태는 언제

27° /13°

넷 댓글에는 “내 돈 쓰면서 무슨 위로냐”부터 “어차피 세금으로 낼

끝날지 알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지출

돈” “차라리 수해 지역에 집중하라”까지 비판이 더 많다.

은 피해야 한다. 국회가 철저히 걸러 주길 바란다.

맑음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24° /12°

23° /12°

20° / 13°




종합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상업 임대료 한 달 더 지원 정부 CECRA 프로그램 연장...‘마지막’ 강조 ‘차후 소상인 지원 다른 방법 모색할 것’ 캐나다 연방정부가 소형 상인들의 임대 료를 한 달 더 지원해주기로 했다. 정부 는 이것이 마지막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8일 CECRA(재난 상업용 임대 료 지원) 프로그램에 따른 임대료 지급 을 9월 한 번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에 휩 싸인 소형 사업장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임대료의 절반을 정부가 부담 하고 나머지 절반의 25%를 건물주가 부 담토록 하는 제도이다. 정부는 이번 연장이 마지막일 것임을 분명히 했으며 향후 소상인을 돕기 위 한 다른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부 발표에 따르면 그간 이 프로 그램을 통해 지급된 돈은 총 13억2천만

달러로 당초 정부가 예상했던 30억 달러 에 크게 밑돌았다. 이는 건물주가 프로그 램을 신청하도록 한 정부 조치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건물주가 이 프로그램을 신청할 경우 임대료의 4분의 1을 정부 지원이 이뤄지 는 기간 동안 포기해야 하고 또 세입자 를 강제로 퇴거시킬 수도 없는 제약에 얽 매이게 돼, 이를 꺼리는 건물주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BC주가 코로나19 대유행 최절정기로 들 어섬에 따라 유흥주점 등에 대한 강력조 치를 취하고 있는데, 이미 여러 유흥주점 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해안보건소의 확진자가 나온 공 공장소 자료에서 아테네컬쳐클럽(Athens Cultural Club, 114 W. Broadway, Vancouver)이 지난 8월 26일부터 8일까지 영 업시간 동안에 확진자로 인해 코로나19 전염 위험이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또 웨스트펍(West Pub, 488 Carrall St., Vancouver)이 지난 8월 20일부터 8 일까지 영업시간 동안에 확진자로 인한 전염 위험이 경고 됐다. 그리고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 지는 리치몬드에 있는 플라잉비버바앤그

Inglis Drive, Richmond)이 영업시간 동 안 확진자에의한 전염 위험에 노출됐다. 또 지난 8월 29일 밤부터 다음날 아침 까지 열렸던 밴쿠버 다운타운의 그랜빌 과 헴큰 지역에서 있었던 사적인 이벤트 인 유플러스원일레트릭뮤직이벤트(You Plus One electronic music event)에서 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함께 했었던 것으 로 나타났다. BC공중보건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 는 지난 8일부터 모든 나이트클럽과 독 립연회장(stand-alone banquet halls)에 대해 전면 영업정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8일부로 취해진 행정명령에 서 바나 주류 취급유흥음식점은 만약 온 전한 식사 서비스(full meal service)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오후 10시까지만 술 을 판매하고 11시에는 영업을 마무리 해

>> 1면 ‘한인회’에서 계속 최근 정 회장과 이사진은 언론과 만남의 자리를 통해, 한인회 이사회에서 한인회 관을 이전하기로 결정을 했고, 이에 따라 이전을 위한 액션을 취할 때가 됐다는 입 장을 밝혔다. 그런데 한인회관의 또 다른 소유주인 노인회 측이 합의를 하지 않으면 한인회 관 매각이나 이전이 쉽지 않다. 실제로 2018년도에도 한인회와 노인회가 합의를 하지 않아 매각이 무산된 일이 있다. 이에 대해 노인회의 최금란 회장은 12 일 이사회를 통해 회관 매각과 이전에 대 한 노인회의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인회는 한인회의 추진계획안을 먼저 검토를 한다고 해 아직 한인회와 매 각이나 새 회관 건립에 대한 의견 조율이 된 상태는 아니다. 이런 상태에서 한인회는 우선 한인회 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구 상을 세우고 이에 걸맞는 추진위원을 찾 겠다며 인물 인선에 들어간 상태이다. 또 구체적으로 코퀴틀람 지역에 회관 이전 적합지까지 물색을 해 놓고 가능한 효율 적으로 단기간 내에 진행하기를 희망했 다. 결과적으로 한인회관이 한인사회 모 두가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중심 장소가 되기 위해 이전을 해야 한다는 데

주류 취급 식당 등도 영업 시간 통제

코로나19 확산 주범으로 떠 올라 주류 유흥주점 11시 이후 술 금지

표영태 기자

에는 한인회나 노인회나 모두 동의를 하 는 입장이다. 하지만 현 한인회관 매각 방법과 새 한 인회관 구매나 건립 등에 예산 부분에 대한 디테일에 있어서는 아직 조율된 바 가 없어 빠른 시간 내에 매각이나 이전 을 실현하기에는 많은 장애물이 있을 것 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한인회관은 현 임원진이나 이사진 또는 일부 회원들의 소유물이 아 니라 한인사회 전체의 자산이기 때문에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지만, 실제로는 일부 한인들만의 관심 사안으 로 전락해 있다.

>> 1면 ‘유망사업'에서 계속 2일인 20일에는 eCommerce 비지니스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배우게 되며 블랙박스 관련 북미 최대 공급사를 운영하고 있는 Alex Jang으로 부터 어떻게 블랙박스를 통해 북미 시장을 개척했는지와 eCommerce 비지니스에 어떻게 진입할 수 있을 지를 배운다. 그리고 Amazon.com 전문가 로 부터 Amazon.com에서 물건을 판매하 는 방법에 대한 실무를 배운다. 둘째날 오후에는 본격적으로 비지니스 모델을 어떻게 정립하는지에 대해 스타트 업 인큐베이터 Head of Growth 출신의 사업가로 부터 배우며 스타트업 스쿨의 최

확진자 연일 쏟아져 나오는 밴쿠버 유흥주점들 8일 나이트크럽 영업 전면 중지 시행 릴(Flying Beaver Bar and Grill, 4760

BC주 다시 나이트클럽 등 영업중지 행정명령 BC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더 악 화되자 주정부가 유흥주점들에 대한 조 치를 다시 강화하기로 했다. BC공중보건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 는 8일부터 모든 나이트클럽과 독립연회 장(stand-alone banquet halls)에 대해 전면 영업정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8일 코로나19 일일 업데이트 기자회견 에서, 닥터 헨리는 개학도 다가오고 있 는데, 무분별한 사교활동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시키고 있다고 유흥주점들을 콕 집어 지목했다. 이에 따라 8일부로 취해진 행정명령 에서 바나 주류 취급유흥음식점은 만약 온전한 식사 서비스(full meal service) 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오후 10시까지만 술을 판매하고 11시에는 영업을 마무리 해야 한다. 식사를 제공하는 유흥음식점 도 11시 이후까지 영업을 할 수 있으나 주류 제공은 오후 11시까지만 해야 한다. 또 음악이나 텔레비젼을 켜 놓는 바 나 라운지, 또는 식당에서도 그 소리 크 기가 일반 대화 목소리보다 커서는 안 된다. 밴쿠버해안보건소에서 일반 공공장소 확진자 관련 업데이트에서 지난 8월 28 일 카바나라운지(Cabana Lounge, 1159 Granville Street, Vancouver)에서 영업 시간 동안, 스튜디오라운지앤나이트클럽

밴쿠버 중앙일보

야 한다. 식사를 제공하는 유흥음식점도 11시 이후까지 영업을 할 수 있으나 주류 판매는 오후 11시까지만 허락된다. 또 음악이나 텔레비젼을 켜 놓는 바나 라운지, 또는 식당에서도 그 소리 크기 가 일반 대화 목소리보다 커서는 안된다. BC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확진자가 나온 국제선 항공편 정보에 따르면, 가장 최근 항공기는 지난 4일 델리에서 밴쿠버 로 들어온 에어인도 AI1143편이다. 2일에 는 멕시코시티에서 들어온 에어로멕시코 AM696편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1일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들어온 유나이티드 에 어라인 UA375편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선의 경우 9월 들어 밴쿠버에서 출발한 항공기 4편, 그리고 밴쿠버 공 항으로 들어온 항공기 5편에서 확진자 가 나왔다.

A3

지난 8월 28일 확진자가 나온 Studio Lounge and Nightclub의 페이스북 사진

(Studio Lounge and Nightclub, 919 Granville Street, Vancouver)에서 영 업시간 동안, 그리고 8월 29일 더컴파 운드/헤븐(The Compound/ Heaven, 1026 Granville Street, Vancouver)에서 오후 9시 45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위험에 노출됐다고 발표했다. 유흥주점 등이 코로나19 전염 위험 지 대로 부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표영태 기자

종 결과물인 비즈니스 플랜 작업을 시작 한다. 3일째인 26일에는 현업 스타트업 투자자 로 부터 투자자가 스타트업 투자시 중요시 하는 요소와 한국 스타트업 트렌드에 대 해 배운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비지니 스 플랜을 직접 작성하는 과정에서 생긴 의문점들에 대해 전문가에게 물어보며 해 결 할 수 있다. 행사 마지막날인 27일에는 CoBees Enterprise Ltd. 황선양대표로부터 한국에서 의 대기업 임원 경험과 캐나다에서의 주 류 사업 운영 경험과 노하우에 괸련된 리 더쉽에 대하여 들어본다.


A4 전면광고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




밴쿠버 종합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A5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보장성’과 ‘저축성’의 차이 피보험자(Life Insured) 사망시 에 생보사로부터 ‘보험금’(Death Benefit)을 받기 위한 가입자의 의무(Obligation)는 약속된 ‘순 수보험료’(Cost of Insurance) 를 사망시까지 생보사에 지불 하는 것입니다. 동일한 조건의 두 피보험자가 보험기간을 평생 (Permanent)으로 동일한 ‘보험 금’의 생명보험에 가입했다고 가 정합니다. 그리고 7년 후 두 사 람 모두 계약을 해지했는데, A 는 생보사로부터 아무 것도 받 은 게 없는 반면 B는 얼마의 ‘해약환급금’(Cash Surrender Value)을 받았다면, B는 그동안 ‘순수보험료’보다 많은 보험료를 미리(더) 내 왔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40세 남성이 사망시 그 수혜자(Beneficiary)가 20만 불의 ‘보험금’을 받기 위한 100세 까지의 ‘순수보험료’는 월 $160입 니다. 즉 월 $160을 생보사에 내 다가 사망하면 생보사는 20만불 의 ‘보험금’을 지급하고 월 $160 은 더 이상 내지 않지만, 사망 전에 월 $160을 안(못) 내면 계 약은 종료(Termination)되고 아 무것도 없는 것이다. 즉 보험료 란 ‘료’자가 말하듯 사망시 20만 불의 ‘보험금’의 서비스(혜택)를 받기 위하여 생보사에 지불하는

비용(Expense)입니다. 밴쿠버에서 토론토까지 가는 기차를 km당 10센트에 계약하 고 가다가 캘거리에서 내려 캘 거리까지 낸 돈의 일부를 환불 해 달라고 하면 되겠습니까? 마 찬가지로 월 $160의 ‘순수보험료’ 는 20만불에 대한 생보사의 위 험의 댓가이므로 사망 전에 그 비용을 못(안) 내면 계약은 종료 되고 아무런 잔존가치가 없는 것 입니다. 그러나 만약 이 남성이 월 $260을 내다가 7년 후에 못( 안) 낼 경우에는 얼마의 환급금 을 기대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캘거리에서 내렸더라도 이미 위 니펙까지의 요금을 선불한 상태 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장성(소멸 성)’과 ‘저축성’이라는 단어를 여 전히 사용하고 있으며, 또한 ‘저 축성’이 ‘보장성’보다 무조건 좋 은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 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축성’만 을 주로 고집하는 중개인들도 많 습니다. 그러나 ‘저축성’에 가입 하여 월 $260의 보험료를 낸다 는 것은 그 $260 중에서 ‘보험 금’ 20만불에 대한 ‘순수보험료’ 인 월 $160은 사망시까지 생보사 에게 지불되고(소멸), 나머지 월 $100은 미리(더) 내는 것(저축)입

니다. 즉 월 $160은 생보사의 것 이고, 월 $100로 축적된 자금은 가입자의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캐나다에는 크게 세 종류의 생명보험 상품이 있습니다. 사 망시 지급되는 ‘보험금’에 대한 비용인 ‘순수보험료’만 부과되는 것이 텀 라이프(Term Life)입 니다. 따라서 텀 라이프는 가입 자가 ‘보험금’에 대한 ‘순수보험 료’만 지불하기 때문에 사망 전 에 그 ‘순수보험료’를 못(안) 내 면 계약이 종료되고 아무런 환 급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그 래서 보통 ‘보장성(소멸성)’이라 고 부릅니다. 반면에 홀 라이프 (Whole Life)는 생보사가 ‘보험 금’에 대한 ‘순수보험료’보다 더 많은 ‘추가보험료’를 부과하여 ‘ 보험금’은 물론 생전에 사용 가 능한 ‘해약환급금’까지 보장하기 때문에 보통 ‘저축성’ 상품이라 고 부르는 것입니다. 끝으로 생보사는 ‘보험금’에 대한 ‘순수보험료’만 보장하고, 생전에 사용할 ‘해약환급금’은 각 가입자가 임의로 ‘추가보험료’ 를 더 내어 스스로 투자 관리하 여 축적하는 것이 유니버살 라 이프(Universal Life)입니다. 따 라서 유니버살 라이프는 ‘보험 금’에 대한 ‘순수보험료’만 생보 사에 지불하면 ‘보장성(소멸성)’ 이 되고, 임의로 ‘추가보험료’를 더 내어 ‘해약환급금’을 축적하 면 ‘저축성’이 되는 것입니다. 생 보사의 세뇌교육에 의한 잘못된 고정관념과 상부상조의 기본정 신에 어긋나는 비상식적인 욕심 을 버리면 생명보험을 제대로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김양석

대표

온주 Associate General Agency

사진출처=pixabay

온주 LLQP 자격증 취득 yangskim@hotmail.com

게시판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시/9월 16일 개강), 팝송영어(목

[민주평통] 통일 골든벨

오후 2시-4시/9월 17일 개강), 병

일시: 9월 19일(토) 오후5시

원영어(금 오후 2시-4시/9월 18

접수: 9월 18일까지 출제문

일 개강), 창업세무회계(토 오전

제:www.vannuac.org 문의:

10시-12시/9월 19일 개강), 장년

vannuac@gmail.com 대상:

회 교양강좌(월 오전 10시-12시/

중,고등학생 수상자: 최우수

매월 마지막 월) 대상: 연회비

상: $500/특별상: 총영사상 상

($20) 납부자(단 창업세무회계

장 및 부상/ 장려상: 3명 각

[예술인 협회·알레그로 앙상

는 정회원 $30, 비회원 $50의 교

$200 수상자 2명에게는 한국

블]

재비가 추가됨) 장소: 음악과

본선 진출권 부여

-연주자 모집

미술치유교실, 컴퓨터교실, 팝송

유스 그룹 (연령별, 주니

영어 (버나비 한남 옆 아트팩토

[한인노인회]

어 8~12세, 중급 13~18, 고

리), 장년회 교양강좌, 병원영어,

 밴쿠버 한인노인회와 UBC

급 18~30 전공자: 음대 전공

창업세무회계(온라인 화상교육.

한인학생의 한인노인와 위한

자, Professional,RCM ARCT

Zoom Class) 문의: 604-435-

쇼핑, 배달 등 도움 서비스 

피아노: 솔로연주,1 피아

7913/이메일 kessc2013@gmail.

연락처-노인회 사무실 604-

노 4 Hands 2 피아노 4 & 8

com늘푸른 장년회 카페(http://

255-6313 UBC 학생 대표:

Hands, 반주 현, 관,성악 (

cafe.daum.net/KESSC)

604-354-2535

연주실력 :RCM Gr.4~10 인

-제32회 교양강좌

[BC 한인요식업협회]

터뷰: 클래식 자유곡 1곡 문

일시: 9월 28일 (월)오전 10

-설립 준비모임 안내

의: 디렉터 604.505.4187

시-12시 장소: Zoom 온라

모임 목적: 협회 설립을 위한

인 강좌 내용: 가을철 효율적

기본사항 협의 신청 자격 :현

-Virtual Lecture 시리즈 (5)

인 주택관리 강사: 한승탁 (

재 BC주 내에서 요식업을 경영

베토벤 250주년 탄생 기념

기계공학박사. 홈인스펙터) 

하고 계시는 경영주 일시: 9

제목: `베토벤은 청각을 잃고

문의: 604-435-7913, email:

월 16일 (수) 오후 2시 장소:

어떻게 작곡 했나`? 일시: 9

kessc2013@gmail.com

신청자에 한해 추후 개별 통지

솔로,듀오,트리오,4중주) 기본

신청방법: 상호, 주소, 경영주

월 19일 (토) 오후 5시 강의: 서동임 피아니스트 밴쿠버

[민동필 박사]

성함, 이메일주소를 아래 이메

예술인 협회장, 알레그로 앙상

-생물학 온라인 강의

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블디렉터 예약신청: 성함, 이

내용: 생물학을 주제로 학교공

문의: krabcca@gmail.com 

메일  문의: (604) 505-4187

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공

마감: 9월 14일 (월)

vkas7890@gmail.com

부 방법 및 같은 공부방법이 후 에 피라미드식 사회구조의 꼭대

[사단법인 한국문협]

[늘푸른 장년회 ]

기로 오르는 과정에 어떻게 작용

-2020 열린문학회 안내

-늘푸른 장년대학 개강

을 하는지 등 대상: 고등학생,

대상: 문학을 사랑하시는 누

일시: 9월 15일(화) -11월 26

대학생, 학부모 시간: 한국어

구나 일시: 9월 18일(금) 오

일(목). 과목별 주 2시간 10회(

생방송 강의: 9월 18일부터 매주

전 11시 장소: Hume Park,

교양강좌는 월 1회) 과목 및

(금) 오후 5시 30분/영어 생방송

Picnic Table 660 E. Colum-

일정: 음악과 미술 치유교실(

강의: 9월 18일부터 매주 (금) 오

bia St. New Westminster‬ 🌹

화 오후 2시-4시/9월 15일 개

후 4시 장소: 온라인 (유튜브:

문의:(604)312-4293, (604)724-

강), 컴퓨터교실(수 오후 2시-4

PonderedEducation으로 검색)

7593


A6

벤쿠버 종합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이 민 ·교 계 · 비 즈

비즈니스

성시 유의사항 등 문의: 캐시 김 604-330-7481/ kathy.kim@ success.bc.ca

[한인신협은행] COVID-19와 관련 3월 21 일부터 영업시간 변경 (월),( 금): 오전9시 30분-오후5시 ( 화),(수),(목): 오전9시 30분-오 후 3시 (토): 휴무 이민

[모자익] -온라인 시민권 시험준비반 내용:시민권 책자 (Discover Canada)설명, 예상문제 풀이 일시:총 8회, 9월 16, 23,30 10월 7,14,21,28 (수) 오전 10-12 시 온라인 강의: Zoom 사용 문의: 미셸 박 236-521-7098 mpark@mosaicbc.org [써리 석세스] -영주권 카드 갱신 세미나 일시: 9월 17일 (목)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 방법: Zoom 워크샵  강사: 장기연 (한인 정착담당) 내용: 영주권 카드 갱신 신청서 작성방법 및 첨부 서류들/ 캐나다 밖을 나간 날 짜들의 기록요령/ 영주권 유지 를 위한 거주의무 여행자 증명 서/ 영주권 포기방법 등 문 의: 장기연 236-880-3071 또는 esther.chang@success.bc.ca -부모와 함께 미리 준비하는 자녀의 성공적인 취업과 커리 어 계획 일시: 9월 30일 (수) 오전 10 시 30분-오후 12시 방법: Zoom 강사: 송명선(취업 상 담가, WorkBC 길포드 센터) 내용: 한인 2세들의 취업이 어 려운 이유/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직업 변화 및 커리어 계획/ 학년별 필요한 커리어 준비/취 업 및 봉사활동 준비요령/청소 년 취업에 필요한 정보 및 자 원과 사례연구 문의: 장기연 236-880-3071 /esther.chang@ success.bc.ca [석세스 리치몬드센터] -캐네디언 시민권 신청 온라 인 설명회 일정: 9월 22일 (화) 오전 10 시- 오전 11시 30분 내용: 자 격요건, 거주기간 온라인 계산 사용법, 구비서류 및 신청서 작

재외동포문학상 단편 대상 캐나다 김수연 작가 중고등부 글짓기 장려상 표현규 군 관할 공관 상금·상패 전수식 예정

[ISS of BC 코퀴틀람] -긴급 보조금 및 정착서비스 안내 내용: 코로나로 인한 CERB, BC-TRS 등 각종 정부 보조금 영주권자들의 PR카드 갱신, 시 민권 신청, 등 개인의 사정에 맞 춰 정보를 지원 근무시간: ( 월)-(금), 오전 9시-오후 4시 30 분 문의: 이사벨 리/ isabel. lee@issbc.org 또는 778-2847026 [아름다운 상담센터] -대면상담 시작 상담 분야: 우울증, 불안장 애, 트라우마, 부부갈등, 부모 자녀관계 개선, 중년/노년기 상 담, 학교적응문제, 직장보험혜 택 등 문의: 604-626-5943 (COVID19, 대면 상담전 설문 지 작성 필요), vmcc15300@ gmail.com 주소: 200-5050 Kingsway, Burnaby, 101-20353 64 Ave, Langley [아메니다] -영어와 한국어를 하실 수 있는 목사님 청빙 아메니다에 수요예배. 금요예 배. 주일 예배를 인도해 주시고 심방, 기도하여주시고 신앙상담 도해주실 한국어와 영어를 함 께 구사하시는 한 분의 파트타 임 목사님을 모시려 함 문의: 로사 박. 604-597-9333 (ex.123)  제출서류: 이력서, 자기소 개서(영어)제출처 : Rosa@ amenidaseniorliving.ca 또는 604-597-8032 [밴쿠버 여성회]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창업 및 취업 프로그램 일시: 9월 30일까지 매주(수)/ (토) 오전 10시-오후2시 내용: 글로벌 마케팅, 네일아트 소자 본 창업, 부동산 중개사 자격증, Health Care Aide(건강 보호 사), 요식업 창업, 보험 설계사 자격증 및 질병 보험 안내 등 다양한 창업과 취업 강좌가 분 야 전문가에 의하여 진행 장 소: 111-E호 Anvely Art Factory/ 버나비 한남상가324호  문의: van.kcws@gmail.com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은 ‘제22회 재외동포문학상’ 수 상작 총 34편을 코리안넷(www. Korean.net)을 통해 지난 9월 7 일 발표했는데 캐나다에서 2명 의 수상자가 나왔다. 성인 단편소설 부분에서 '혜선 의 집'으로 대상을 받은 김수연 작가와 청소년 글짓기 부문에서 '내가 영어를 못해도 되는 이유' 로 장려상을 받은 밴쿠버의 표현 규(10학년) 군 등 2명이다. 김수

연 작가는 캐나다로 발표가 됐는 데, 2018년도의 제20회 때 단편 ' 벚꽃난장'으로 우수상을 받았던 밴쿠버의 김수연 작가와 동일인 으로 보인다. 이런 경우 캐나다 는 모두 밴쿠버에서 수상자가 나 온 셈이다. 재외동포 문학상은 재외동포 들의 한글 문학창작 활동을 장 려하고 우리 국민의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999년 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

해는 총 59개국에서 총 1천 329 편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국내 문단에서 존경받는 문인들과 학 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 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는 체험의 치열성이 묻어나는 감동적인 작 품들이 많았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과 한국의 코로나19 대처상황을 지켜보면서 한국인 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 는 경험담이 많았다”며, “독자들 에게 재외동포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 로 예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우성 이사장은 “특히 올해는 다양한 국가에서 문학성이 뛰어 난 주옥같은 작품들이 많아 우 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며, “재 외동포들의 모국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문학’이라는 창을 통해 잘 전달되도록 앞으로도 지속 발 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외동포 문학상 수상자 34 명에게는 상패와 100~300만원 의 상금이, 한글학교 5곳에는 50~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 여된다. 각 부문별 수상자 시상 은 거주국 관할공관을 통해 진행 표영태 기자 될 예정이다.

페리승선후 차 안에 머무를 수 없어 30일부터, 최상층 갑판은 허용...호슈베이-랭데일 노선 제외 페리공사 대책 강구 중...“위반자에 무관용 원칙 적용” 천명 BC주 페리의 대부분 노선에서 최 상층 갑판을 제외하고는 차 안에 서 머무를 수 없게 됐다. 연방 교 통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위 해 지난봄부터 일시적으로 허용 한 조치를 오는 30일부터 거둬들 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배의 밀폐된 주차 공간에는 늘 위험이 존재한다”라 면서 이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 한 충분한 조치가 선실에 이뤄졌

다고 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 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BC주 페리 노선 중 여러 층의 구조를 지닌 배를 운항 하는 구간에서 상판을 제외하고 는 차에서 머물 수가 없게 됐다. 단 호슈베이(Horseshoe Bay)-랭 데일(Langdale) 노선만은 배 구 조와 승하선 절차가 다른 관계로 이번 조치에서 제외됐다. BC주정부와 BC페리공사는 이

번 연방정부 결정에 대해 탐탁 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 존 호건 (John Horgan) 수상은 “BC페리 는 수상 고속도로와 같아 우리에 겐 필수 서비스”라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수그러지지 않은 상 태에서 나온 교통부 결정에 대해 “연방의 간섭”이라고 불편한 심 기를 드러냈다. 데런 존스턴(Darren Jonhston) BC페리공사 사장은 이번 조치가 조금 성급해 보인다면서도 “교통 부의 의지가 강해 더는 논의할 여지가 없다”고 토로했다. 페리

공사는 대신 상판 주차공간에 최 대한 많은 차를 대도록 하는 것 과 지금까지 폐쇄했던 뷔페식당 의 의자를 개방해 선실에서 승객 들이 더 띄어 앉을 수 있도록 하 는 방안 등 대안책을 강구한다는 입장이다. 공사는 또 승하선 시 엘리베이 터 부근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것 을 막기 위해 승하선을 구간별로 나눠서 하는 등 새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혀 페리 이용객의 주 의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중앙일보

오타와 수도권 최초, 칼튼대학교 한국어 전공과정 설치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장 경룡)은 캐나다 수도 오타와소재 주요 종합대학인 칼튼대학교(Carleton University)에 캐나다 수도 권에서는 최초로 한국어(부)전공 과정(Korean Language minor program)이 설치되어 9.9(현지시 간) 처음으로 한국어(부)전공강좌 가 실제로 개강하였다고 밝혔다. 칼튼대는 언어별 전공학과는 없 으며, 언어학부내에 서어, 독어, 노 어, 이태리어, 중어, 일어를 (부)전 공과정(minor program)을 설치, 6 개 학기이상 해당과목을 이수하면 (부)전공으로 졸업시킨다.

칼튼대는 기존 교양언어과목인 아랍어, 포르투갈어에 이어 가장 늦게 2015년 9월부터 한국어 교양 과목을 운영해 오다, 이번에 한국 어만 (부)전공과정으로 승격했다. 칼튼대의 국제학, 무역학, 정치 학, 행정학 등 주요 10개 학사/4 개 석사과정은 언어(부)전공을 이 수해야만 졸업 가능, 향후 이들 의 한국어수강도 본격화될 것으 로 예상된다. 캐나다 대학 중 전공선택과목 개설대학은 토론토대·알버타대·맥 길대(동아시아학과), 요크대(언어 문학과), UBC(아시아학과)가 동아

시아학과 등에서 선택과목의 일 부로, 매니토바대, PEI대가 교양 과목으로 한국어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그러나 칼튼대와 같이 독립 적으로 (부)전공과정으로 한국어 를 설치한 것은 매우 드문 사례 다. 또한 칼튼대는 수도 오타와지 역권에서 유일하게 한국어를 가르 치는 대학이기도 하다. 칼튼대에 따르면, 이번 학기에 3 학년 한국어(부)전공과정 과목이 최초로 개설되었고, 한국어(부)전 공과정 설치에 따라 1-2학년 학생 들의 관심도 대폭 증가하여 1학 년 7개반, 2학년 2개반 등 총 10 개반 240명 넘는 학생들이 수강신 청을 하였다. 대학측에서도 한국어수강 학생 수의 대폭적인 증가는 매우 놀라 운 성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코로 나사태로 이번 학기 칼튼대의 전 체 등록학생수가 감소하였고, 언 어과목 수강인원도 상당히 감소

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과를 거두기까지 지난 2년여동안 주캐나다대사관은 칼 튼대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조관계 를 구축하고, 다양한 한국관련 세 미나·문화활동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칼튼대 한국문화학생동아 리인 KIS(Korean and International Society)와의 유대감을 형 성하여, 2019년 3월 KIS는 약 3 주동안 한국어(부)전공과정 설치 를 위한 청원캠페인을 벌여 200명 이 넘는 학생들의 서명을 확보하 여 대학측에 전달하기도 하였다. 한편, 주캐나다대사관은 전임교 원 인건비 등 재원문제로 한국어( 부)전공과정 개설에 소극적이었던 칼튼대학교본부 설득을 위해, 국 제교류재단과 협력하였고 지난 3 월 한국어교원고용사업 지원대상 으로 칼튼대 언어학부가 선정되었 다. 밴쿠버 중앙일보


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전면광고 A7


A8 전면광고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


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전면광고 A9


A10 전면광고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




종합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A11

EVERYDAY VANCOUVER_SEPTEMBER (9월 이야기)-2

365일 데일리 에세이북 에브리데이 밴쿠 버(Everyday Vancouver) 공동저자 캐리 칼스버그 (Kari Karlsbjerg)와 엘레인 추 (Elaine Chu)

September 6 A Different Way of Thinking Expressing Yourself Canadians consider their country a place where all are considered equal and there is not a strict hierarchy of different classes and status that need to be respected. Instead, everyone is considered to have the same right to expressing their opinions as anyone else. Hierarchy and different status levels is not something that Canadians think are important. Canadians consider themselves strong individualists who can take care of themselves while also taking care of their community. Therefore, if they see something

that needs to be changed to make things better, then they will feel comfortable to express themselves. This right also extends to children. Canadian children today can speak their thoughts and feelings, even to adults and parents, in the same open way that they would do with their friends. Also, in the workplace, employees can express their thoughts, opinions, and ideas openly to their employers. It is also possible for citizens to share their opinions and ideas with the local, provincial, and federal government officials. However, all this communication must be done in a very polite, quiet, and respectful way. Everyone can share their thoughts, but if it is done in a violent or aggressive manner then Canadians don’t like that as it disturbs the peaceful quality of everyday life. 9월 6일 다른 사고 방식과 자신을 표현하기 캐나다인들은 모든 사람이 평등하며, 엄격한 계층 구조는 없고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표 현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권리는 또한 아이들에게도 적용되어 어 른과 부모에게도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로이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직장에 서 직원들은 자신의 생각, 의견 및 아이 디어를 공개적으로 고용주에게 말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지방 정부, 주정부 및

연방 정부 공무원들과 의견 및 아이디어 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의사 소통은 매우 조용하고 정중한 방법으로 진행되어야합니다. 누구나 자신 의 생각을 나눌 수 있지만, 폭력적이거나 공격적인 방식으로 수행된다면 캐나다인 은 일상 생활의 평화로운 삶의 질이 어지 럽혀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September 18 Stories and Advice for new comers Enjoying the Challenges of Living in a Foreign Culture - Debora Jones-Akiyama - ELL Instructor I was a young woman teaching French in small-town Saskatchewan, so when my sister begged me to go to Japan with her to teach English, I went. When I got off the plane in Narita, I knew only a few words of Japanese, and I had no familiarity with Japanese food. A few years previously, however, my sister had been an exchange student in Nagano, so she spoke Japanese fluently. Armed with a page of useful expressions she wrote out for me, I braved the Tokyo transit system and found a job. I would be traveling all over Tokyo teaching English to company executives and employees. I loved my job and my life in Tokyo, but those first few weeks were

terrifying. I had to navigate my way through dozens of labyrinthine train and subway stations. I frequently got lost, had to backtrack to a known point, and try again. I lost a lot of weight because all of the food was so strange to me, and I was often too nervous to go into a restaurant and order. Then there was the frustration of having a lot to say and so much to ask but being unable to communicate in Japanese. I had been in Japan for about 6 months when two of my sister's friends from Canada came for a visit. I recognized in them my 6-month-ago self. Because my sister and I were both very busy, we juggled the responsibility of showing the two girls around. This was a wonderful experience for me; it showed me how much I'd learned. From that time forward, I was infused with confidence and every day was an adventure. I ended up staying in Tokyo for 5 years. It's where I forged my close friendship with my sister, and it's where I met my husband. Living in a foreign culture is exciting, and a challenge. To help newcomers to Canada enjoy the experience, I have a few pieces of advice gleaned from my own experience as a foreigner. Listen to English language programs on radio and TV. Don't put pressure on yourself to be able to understand every word. Even if you can't understand anything, your ear will become accustomed to the rhythms of English. Gradually the garbled noise you've been hearing will start to resolve itself into individual words and phrases. soon you'll be able to pick out a word here and there , and if you don't understand it you can look it up later when you have a chance. Take every opportunity to speak with Canadians. Talk to your neighbors, even if all you can manage is a smile and hello. This will make you seem less aloof and encourage others to try to communicate with you. Talk to the other parents while you're waiting to pick up your kids after school. Join an exercise class or a church. Get a part-time job if your visa allows. Find volunteer work if it doesn't. Many communities have volunteer placement agencies which will interview you and help find a good fit for you. Remember that people of other nationalities love their culture as much as you do yours. Show an interest in Canadian culture and Canadians will warm to you. In Japan, food, traditional art, music, and sumo started many conversations for me. Cultivate a wide friendship among people who speak various languages including your own. You need a break from the pressure of living in a foreign country, so being able to communicate in your native language is a relief. People from your own country can be a great source of information concerning where to find certain products and services. Other foreigners to Canada will have to communicate with you in English, but there'll be less stress because you will all be speaking a second language. You can compare notes on your experiences. I learned a lot living overseas. Of course I learned about Japan, but I also learned an appreciation of what it means to be Canadian. I was able to see my own country differently by looking at it through the eyes of an outsider. I gained confidence in my-

self and honed my teaching skills. I hope it's made me more sensitive to the challenges faced by my students and their families. Oh, one final suggestion. Take an English class or find a private tutor. Knowledge inspires confidence and decreases stress. Besides, I need the work. 외국에서의 삶의 도전을 즐기는 것 데보라 아키야마 - ELL 강사 제 여동생이 저에게 일본에 영어를 가 르치러 가자고 제안했을 때 저는 사스카 츄완의 작은 마을에서 불어를 가르치는 젊은 여교사이었습니다. 제가 나리타 공 항에 도착했을 때에는 일본음식도 매우 낯설었고 일본어도 몇마디 밖에 몰랐습 니다. 제 여동생은 나가노에서 교환학생 으로 이미 몇년을 살았었기 때문에 일본 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저 는 동생이 적어준 유용한 일어 표현들을 가지고 용감하게 도쿄의 대중교통을 이 용해서 시내에 나가 직장을 구했습니다. 저는 제 직장을 좋아했지만 처음 몇주는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야말로 미로와 같 은 기차와 지하철 구간을 헤매야 했고 자 주 길을 잃었으며 낯선 음식 때문에 살도 빠지고 식당에 가서 음식을 주문하는 것 도 힘이 들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 았지만 일어로 의사 소통을 하는 것이 어 려워 할 수 없어 답답했었습니다. 일본에서 6개월쯤 살았을 때 동생의 친 구들이 캐나다에서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동생과 함께 바쁜 일상 가운데 캐나다에 서 온 친구들에게 낯선 외국을 경험하게 해주기 위하여 애쓰면서 동생 친구들에 게서 6개월 전의 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배운 것을 나누 는 것은 실로 대단한 경험이었습니다. 결 국은 동경에서 5년의 시간을 보내었고 그 곳에서 친구들도 만나고 지금의 제 남편 도 만났습니다. 외국에서 사는 것은 즐거운 도전입니 다. 캐나다로 이주한 여러분들께 외국인 으로 살아본 저의 경험을 나누고자 합 니다.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를 통해서 영어 프로그램을 들으세요. 지금은 전부 이해 할 수 없지만 점차 그 언어의 리듬에 익 숙해지며 점차적으로 소음으로만 들리던 그 소리들이 개별 단어와 구절로 들리며 자연스럽에 간단한 같은 단어들이 귀에 들어오게 됩니다. 캐나다인과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자 주 가지세요. 안녕하세요 미소 만으로라 도 주변 이웃들과 대화하고 방과 후 아 이들을 데리러 가서 기다리는 동안 다른 학부모님들과 이야기를 나누세요. 교회나 취미수업에 참여하고 파트타임 일도 구해 보세요 (비자가 허용된다면). 일할 수 없 는 상황이라면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도 움이 될 거예요. 다른나라 사람들도 여러분들처럼 그들 의 문화를 사랑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캐나다 문화에 관심을 보이면 캐나다인 들이 반가와 할 거예요. 일보에서는 음 식, 전통예술, 음악, 스모 등으로 그들과 대화를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영어를 쓰 는 친구들 뿐 아니라 다른 언어가 모국 어인 친구들까지 친구의 폭을 넓게 사귀 세요. 같은 언어를 쓰는 친구들로부터는 쇼핑과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 정보 등을 얻을 수 있고 한국어를 사용하면서 편안 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영어가 모 국어가 아닌 다른 외국인 친구를 사귀면 좀 더 부담없이 영어로 소통을 할 수 있 고 낯선 나라에서 외국인으로 살아가는 여러분들의 경험을 서로 비교해 볼 수도 있을 거예요. 저는 외국에 살면서 많은 것을 배웠어 요. 일본에 대하여 뿐 아니라 캐나다인이 라는 사실에 대해서도 새로이 생각할 수 있게 되었어요. 당연하게 여겼던 캐나다 를 외부인의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되었 고 제 자신이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선생님으로서 가르치는 능력이 향상되었 어요. 마지막 제안은 영어 수업이나 개인 교수를 받으시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영어실력을 향상시켜 자신감을 높이고 스 트레스를 줄이며…그리고 제 일도 늘고…


A12 종합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밴쿠버총영사관 개설 50주년에 상금이 쏟아진다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한국문화주간 4가지 행사 캐나다에서 영사관으로는 최초로 개설된 주밴쿠버총영사관이 개설 50주년을 맞아 온라인 한국문화주간(Virtual Korean Culture Week)을 10월 12일부터 15일까 지 개최한다. 영사관은 한국문화주간을 맞아 우선 Virtual Korean Cutulral Contest (#투 게더 인증샷 캠페인, # K-POP 동영상 콘테스트, #나만의 꿀팁/페이보릿 공유) 를 통해 참가자들 중 선발해 상금도 줄 예정이다.

제출된 작품은 밴쿠버총영사관의 한 국문화주간 온라인 플랫폼(www.kcultureinvan.com)에 게재된다. 작품 제출 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참여방법은 이메 일(kcultureinvan@mofa.go.kr)로 보내면 된다. 또 다른 행사는 투게더 인증샷 캠페 인으로 '함께 걸어온 50년, 함께 도약할 50년'으로 총영사관 설립 50주년을 축하 하는 메시지를 담은 인증샷을 찍어 이 메일(kcultureinvan@mofa.go.kr)로 보내 면 된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포즈의 인증샷을 보내 준 참여자 10명을 뽑아 모바일 상

밴쿠버시 ‘쥐 끓는 도시’ BC주 1위 민간 해충 방역업체 문의량 분석...4년 연속 최고 버나비, 써리, 랭리도 각각 3위, 5위, 7위로 높아 밴쿠버시가 BC주에서 쥐가 가장 많은 도시로 또다시 올랐다. 한 민간 해충 방역업체가 자체 데이터베이스 분석 을 통해 밝힌 것으로 밴쿠버시는 이

로써 4년 연속 ‘쥐 끓는 도시’로 선정 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오어킨 캐나다(Orkin Canada)사는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경찰, 미리 주변에 알려 살피도록 할 것 당부 온 가족이 집을 오랫동안 비울 경우 누군가를 지정해 자주와 살펴보도록 하는 게 중요할 듯하다. 나나이모의 한 가정이 이런 방책 없이 장기 여행 길에 올랐다가 돌아와 보니 가족의 보 금자리가 누군가의 침입으로 온통 더 럽혀진 참변을 맞았다. CBC 보도에 따르면 앨리슨 그린웨 이(Allison Greenway) 씨는 남편, 자 녀 4명 등과 함께 최근 3주간의 여정 으로 유콘 친척 집을 방문하고 돌아 왔다. 그는 집에 들어서는 순간 너무 나 달라진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린웨이 씨는 “어느 것 하나 제자 리에 있는 게 없었다”면서 “커튼과 침 대 시트는 뜯겨서 창문이란 창문을 다 가렸고, 아이들 장난감은 뒤뜰에 파 묻히거나 나무에 걸려 있었다”고 밝 혔다. 그는 또 온 집안이 쓰레기로 꽉 찬 것으로 보아 침입자가 살았던 흔적이 역력하며 값나가는 전자제품, 보석 등 이 없어지거나 망가졌다고 참상을 설 명했다. 게다가 그는 침입자의 괴팍한 성미를 드러내는 사례로 “곰 인형의 가슴을 찢고 목소리를 내는 장치를

다. 참여 방법은 K-POP 댄스 또는 노래 동영상을 이메일 (kcultureinvan@mofa. go.kr)로 제출하면 된다. 마지막 행사는 My Vancouver !!, My Korea!! 관련 글과 사진 또는 동영상으 로 소개하면 최고 작품 3개를 선정하여 상금을 수여한다. 밴쿠버 맛집, 여행지, 생활관련 꿀팁, 또는 내가 좋아하는 한 국 드라마, K Pop 아이돌 등 서부 캐나 다 한국과 관련된 자유 주제이다.참여 형 식도 글과 사진, 동영상 제작 등 자유 형 식이다. 참여 방법은 제작한 글, 사진, 동영상을 이메일(kcultureinvan@mofa.go.kr)로 보 내면 된다. 최우수작 등 3개 작품을 선정 해 200달러에서 400달러까지 상금을 지 표영태 기자 급한다.

품권 증정한다. 한류를 이용한 행사로는 K-POP 동영 상 콘테스트이다. 동영상에 총영사관 개 설 50주년 축하 메시지까지 넣은 케이 팝 댄스 또는 노래 동영상을 찍어 보내

면 된다.!! 참가 동영상들에 대해 10월 12일부터 15일 기간 중 온라인 플랫폼 인기투표 를 거쳐 1등 1000달러, 2등 500달러, 3등 300달러의 상금을 각각 제공할 예정이

1년간 걸려온 문의 전화 통화량을 분 석, 쥐가 많은 순으로 BC주 20개 도 시의 순위를 매겼다. 여기서 밴쿠버와 빅토리아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으며 한인이 많이 사 는 버나비(3위), 써리(5위), 랭리(7위)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메트로밴쿠버 안에서는 포트 코퀴틀람(13위)과 메이 플릿지(18위)에 그나마 쥐가 덜한 것

으로 조사됐다. 오어킨 관계자는 이번 조사의 특 이한 점에 대해 “보통 식당 같은 상 업시설에 쥐가 많은데 반해 올해 상 반기 동안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인 지 가정집에서 주로 문의가 들어왔다” 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쥐가 집 안으로 들어 오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건물 낮

은 부분의 틈새를 메우고 집과 면해 있는 잡목 등을 제거해 쥐가 은신할 수 있는 곳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고 설명했다. 그는 또 홈통, 쓰레기통 등에 고인 물을 자주 빼줘 쥐가 먹을 물을 제거 하고 쥐똥이나 갉아 먹은 흔적 등을 평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문을 부수고 들어가 침입자를 수색, 자녀 방 옷장 안에 숨어 있는 한 남성 을 체포했다. RCMP는 이 남성이 폭력 전과로 경 찰에 이미 알려진 인물이라면서 일단 무단 침입 등 두 가지 혐의로 구속했 다고 밝혔다. 그린웨이 씨 집에는 방범 카메라 등 보안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여행 을 떠나기 전에 지인이나 주변 이웃 에게 알리지도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 다. 장기간 집을 비우면 이웃이 자연 히 알게 될 것으로 생각했다는 게 그 의 설명이다. RCMP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장기 여행을 떠나기 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 둘 것을 당부했다. 그는 “보안 시 스템도 해킹이 가능한 까닭에 완전히

믿을 수 없다”면서 “가장 안전한 방법 은 이웃이 자주 살펴봐 주는 것”이라 고 설명했다. 한편, 그린웨이 씨는 여행 중 택배회 사로부터 걸려온 전화가 그나마 단서 였는데 그것을 놓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택배회사 직원이 이 전화 통화에서 왜 이사한 사실을 알리지 않 았냐고 물어왔고 자신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침 입자가 택배 직원에게 거짓말을 한 사 실을 그는 꿈에도 몰랐다. 그린웨이 씨는 이 같은 참변에 대해 “10년간의 가족 보금자리가 한순간 더 럽혀지고 침입자가 아이들 방에서 붙 잡혀 나오는 광경은 그야말로 참변”이 라고 토로했다.

‘여행 갔다 돌아오니 온 집안이 쓰레기통’ 나나이모 가정집 침입자 찢고 째고 싸고 밟고



뜯어내거나 결혼 증명서를 찢어버리고 가족사진을 1층 마루에 흩뿌려 놓은 것” 등을 들었다. 하지만 이날의 악몽은 여기서 끝나 지 않았다. 그린웨이 가족들이 참변의 후유증으로 집에 머물지 못하고 인근 호텔로 옮긴 뒤 그 날 저녁 그의 남편 이 홀로 집을 확인하러 돌아왔을 때 누군가 안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린웨이 씨는 이 침입자가 벌써 창문을 다시 가리고 전자레인지를 거실로 옮 겨 놓았다는 남편의 말을 전했다. 이 침입자는 남편의 신고를 받고 RCMP가 당도했을 때까지도 그 집을 떠나지 않았다. RCMP는 경찰견을 풀 어 집 안으로 보내는 것과 함께 1층

밴쿠버 중앙일보

밴쿠버 중앙일보




종합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A13

6.25참전유공자님 모두 안녕하세요! 지난 7일 블루마운티 공원 야유회 가평군 마스크·우애경 곶감 선물 코로나19로 오랜 동안 만나지 못했던 6.25참전유공자들이 모처럼 함께 하는 자리를 가졌는데, 많은 선물도 답지했다.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이우석)는 지 난 7일(월) 오후 12시 코퀴틀람의 블루 마운틴 공원에서 야유회 겸 회원 생일 축하 등의 모임을 가졌다. 6.25참전유공자회는 매달 해피데이 행 사를 통해 해당 달에 생일을 맞은 회원

들을 위한 생일파티 행사를 벌여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4달 간 생일파 티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다가 모처럼 만에 생일잔치 자리를 갖게 됐다. 이우 석 회장이 전액 점심 식사비를 낸 이번 행사장에는 유공자회 회원과 명예회원 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번 달에 생일을 맞은 회 원은 참 행운아"라며 생일자인 임연익 명예회원과 양홍근 명예회원에 축하 메 시지와 함께 생일케익 커팅식을 가졌다.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버나비-디

어레이크 지역구 앤 캥 주의원도 참석했 다. 또 무궁화여성회 우애경 이사도 곶 감선물 준비해 와 유공자들에게 선물로 나누어주었다. 장민우 6.25참전유공자회 간사는 가 평군에서 보내온 마스크를 6.25참전유 공자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자리는 당초 재향군인회가 준비 를 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문제로 인해 유공자회 자체 행사 로 진행됐다. 표영태 기자

티에 기증한 마스크 전달식이 있었다. 장민우 서울시의회 홍보대사를 통하 여 김성기 가평군수는 "모두가 힘든 시 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정의 선물로 마 스크 3000개를 전달할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모두 건강하시고 밝 은 모습은 뵙기를 기원한다고 하였으며 우리는 같은 싸움을 하고 있다"고 전 했다. 발리리아 밴덴브룩 랭리시티 시장은 " 이 어려운시기에 이런 귀한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다"고 화답했다. 정병원 총영사는 축사를 통하여 "마 스크는 양 도시와, 양국간의 우정을 상 징하고 한국전과 가평석을 통하여 연결

가평군 기증 메트로밴쿠버 곳곳에 전달 가평석 설치 랭리시에 9일 전달 재향군인회 등 한인사회에 기증 한국전쟁 중 캐나다 군인이 참전한 전투 로 1951년 중공군 춘계공세에서 연합군 이 승리하는 변곡점이 됐던 가평전투를 기리기 위한 가평석이 랭리시 위치하게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가평군의 정성이 담긴 선물이 랭리시를 비롯해 메트로밴 쿠버 곳곳에 전달됐다. 9일 오전 랭리의 가평석이 있는 데릭 더블데이 수목원에서 가평군이 랭리시

대만사회 한인사회에 대만산 마스크 전달 9일 오후 앤 캥 주의원 사무실서 대만 타오이즘 협회, 기업들 기부 세계에서 마스크 조기 착용으로 코로 나19에서 가장 모범적인 국가로 뽑히고 있는 대만을 대표한 밴쿠버 단체가 한 인사회에 마스크를 전달해 왔다. 지난 9일 앤 캥 버나비-디어레이크 지역구 주의원 사무실에서 캐나다 중 국 타오이즘 협회가 대만산 마스크를 6.25참전유공자회와 해오름한국문화학 교에 기증을 했다.

이 자리에는 강공선 6.25참전유공자 회 부회장과 장민우 간사, 그리고 해오 름한국문화학교 박은숙 교장 등이 한 인사회에서 참석을 했다. 대만측에서는 타오이즘 협회 이사들과 앤 캥 주의원, 그리고 앤디 첸(Andy Chen) 주밴쿠 버 대만경제문화대표부(Taipei Economic and Cultural Office, TECO) 대표(총영사급)가 참석을 했다. 첸 대표는 "대만은 코로나19 누계 확 진자가 약 500명으로 초기부터 마스크 를 적극 사용해 성공적으로 코로나 확

산을 막았다"며 대만산 마스크를 기증 하게 된 것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첸 대표는 이외에도 리치몬드에 위치 한 대만계 기업이 만든 손세정제를 참 석자들에게 선물하며 밴쿠버 대만 기 업을 홍보하는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 였다. 장 간사는 이날 타오이즘 협회가 기 부한 마스크 등은 장 간사를 통해 밴 쿠버한인노인회와 밴쿠버여성회 등 한 인사회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된 유대 관계를 더욱 돈독케 할 것"이 라고 말했다. 진저 셜록 랭리 위기대응 팀장은 "마 스크는 랭리 노인 지원단체등에 배포되 어 노인층, 난민, 미혼모, 저소득층에 전 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회의 강공선 부회장, 손상열 재향군인회장, 랭리시티 의 시의원 루디 스토티붐, 로즈메리 월 러스 와 케리 제임스 등이 참석하였으 며, 이번 새로 부임한 강승연 영사도 참 석하였다. 이후에 재향군인회(회장 손상열)에 대한 전달식도 같이 진행이 되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A14 종합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유상원 리얼터의 알기 쉬운 부동산 이야기]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금년 8월 주택 시장 동향

일반인도 알아야 두어야할 부동산 판매 용어 ·Addendum 구매자 또는 판매자가 기존 계약을 변경 하려는 경우 수정하려는 계약서의 특정 부분과 해당 변경 조항을 추가 할 수 있 습니다. 나머지 계약 조건들은 시간에 해 당되지 않는이상 대부분 동일하게 유지 됩니다. ·Adjustment Date 모든이자 계산, 세금 조정 및 공과금 조정 (해당되는 경우)이 구매자 또는 판 매자에게 수행되는 날입니다. 이것은 일 반적으로 소유 날짜 (Possession Date) 와 동일합니다. ·Amortization 모기지 전액을 상환하는 데 걸리는 시 간에 따라 분산되는 모기지 지불 일정입 니다. 부동산에서 구매자의 융자금/차입 금 상환 일정은 일반적으로 15 년 또는 30 년 기간에 걸쳐 예정된 보통 월 1 회 지불 방식이며 초기에는 이자가 99%이면 마지막 페이먼트는 99%가 원금이자만 동 일한 금액을 그 기간 (Period)에 갚아 나 갑니다. 은행에서 광고하는 이자조건 보 장 기간 (Terms)는 융자/대출 이자를 정 한 시간이므로 Period라는 시간과 혼동 하지 마십시오. ·Appraised Value 대출 기관이 모기지 금액을 결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특정 부동산의 현재의 시 장 가치 추정치입니다. ·Asking Price 판매자 (Vendor, Seller)가 부동산을 팔 기위해 부르는 가격이며 정부가 통제하거 나 공개적인 장부에 그 가격이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즉 셀러가 받고자하는 팔 기 원하는 가격입니다. 이 호가는 매도자 와 매입자가 합의하는 최종 가격인 매도 가 (Purchase Price)와 다릅니다. ·Assessment Value BC주 부동산 재산 평가기관에서 설정 하고 지방 자치단체에서 재산세를 걷기

위해 계산하는데 사용하기 위한 부동산 의 가치. ·Balanced Market 균형 잡힌 시장에서는 시장에서 구매 자와 판매자의 균형이 균등합니다. 즉, 판 매자는 합리적인 제안을 종종 수락하고 주택은 합리적인 시간 내에 판매되고 가 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Sold over Available Properties 즉, 시장에서 일정 시점에 팔린물건 대비 총 구매 가능한 물 건의 비율이 10-20%이면 이 균형잡힌 시 장으로 보입니다. ·Bridge Financing 기존 주택을 판매하기 전에 새 주택을 구입한 주택 구매자과의 시차를 없애기 위한 단기 대출입니다. 이러한 유형의 자 금 조달은 판매자의 시장에서 일반적으 로 사용되므로 주택 구매자가 먼저 판매 하지 않고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Buyer’s Market 구매자의 시장에는 구매자보다 시장에 더 많은 주택이 있으며 제한된 수의 구매 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더 큰 협상력을 제공합니다. 주택은 시장에 더 오래 머물 수 있으며 가격은 안정되거나 하락할 수 있습니다. Sales to Active ratio라고 하 며 이는 팔린물건의 수대비 매매 가능한 총 물건의 어느 한 시점의 비율이며 이것 이 10% 미만이라면 이는 100명의 반원중 에서 10등안에 들어야만 한시점에 (보통 월별 통계) 성공적으로 판 부동산 주인의 비율입니다. 바이어가 제시한 오퍼를 대 부분의 경우 셀러가 받아들여야 살아남 는 시장입니다. ·Chattels 커튼과 같이 재산에 손상을주지 않고 제거 할 수있는 집안의 부착되지 않은 물 품. 그러나 커튼 봉은 집에 물리적으로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제거 할 수 없습니 다. Chattels는 구매 및 판매 계약에 명시 되어 있지 않는 한 일반적으로 주택 구매



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화장실 고급거울 이나 샨델리어 같은 것은 부착되어 있지 만 가져갈수도 있으니 계약서에 서면으로 추가하셔야 분쟁이나 후한이 없읍니다. ·Closing (Completion) 이것은 주택 판매 과정의 마지막 단계 입니다. 부동산 구매에 대한 추가 비용이 생깁니다. 변호사나 공증사가 판매 계약 에 명시된 모든 제안 조건이 마감 기간이 끝날 때 충족되면 부동산 소유권이 구매 자에게 양도되고 쌍방 합의된 오퍼 계약 서에 명시된 마감일쯤에 열쇠가 교환됩니 다. 합의된 매매가 성사되는것과 그조건 그리고 날짜가 여기에 포함되며 이때부 터 모기지 집 융자의 이자가 발생되며 부 동산 중개인이 아닌 본인의 변호사가 돈 을 이때에 관련 인들 (매입인, 은행, 판매 자, 이해 관계 소유주등)에게 분배합니다. ·Conveyance 판매자의 소유권을 구매자에게 이전하 는 과정으로, 일반적으로 구매자를 대리 하는 양도 변호사 (또는 공증인)가 수행 합니다. ·Conditional Offer 주택 매각이“자금 조달 조건”또는“만 족스러운 주택 검사 조건”과 같이 미리 결정된 조건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 조건 이 충족되지 않으면 구매자는 거래에서 철회 할 수 있습니다. ·Counter Offer 주택 구입에 대한 원래 제안이 판매 자에 의해 거부되면 판매자는 일반적으 로 마감일과 같은 구매 가격 또는 조건 에 대한 조정을 통해 반대 제안을 할 수 있습니다.

유상원 / Frank Yoo Sunstar Realty LTD 604-345-9856 frankyoorealty@gmail.com

부동산

금년 8월은 주택 거래 건수와 새로운 리 스팅 건수가 증가하면서 바이어와 셀러 모두가 활발하게 움직인 시장의 모습 을 보여주었습니다. 메트로 밴쿠버 지 역에서 금년 8월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 (MLS)를 통해서 성사된 주택 매매 건 수는 총 3,04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인 2019년 8월의 2,231건에 비해서 무 려 36.6% 증가하였고 전 달인 금년 7 월의 3,128건과 비교해서는 2.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금년 8월의 주택 매매량은 지난10년 간 의 8월 평균 거래량과 비교해서 19.9% 나 높은 것 이었습니다. 밴쿠버부동산 협회 Colette Gerber 회장은 “다른 산 업 분야와 마찬가지로 코비드 상황 속 에서 금년 가을의 주택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금년 봄부터 크게 위 축되었던 주택 시장이 이번 여름에 들 어서면서 부터 부쩍 활성화 되는 모습 을 보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밴쿠버 웨스트 지 역의 단독주택 시장을 살펴보면 금년8 월 매매 건수는 91건으로 금년 7월의 75건 그리고 작년 8월의 60건과 비교해 서 상당 수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 니다. 한편 단독주택이 리스팅 되어 매 매되기까지 소요된 평균 기간(Days on market average)을 비교해 보면 금년 8 월은 33일로 작년 8월의60일에 비해서 기간이 크게 단축되었고 금년 7월의 37 일과 비교해서도 그 기간이 감소된 것 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8월의 매달 새로운 리스팅 건수(191건) 대비 그 달 에 판매된 건수의 비율을 나타내는 % sales to listings 는48%로 집계되어 지 난 달 7월의 36%에 비해서 증가된 것으 로 집계되어 한 여름인 8월에도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단독 주택 시장이 활발 하게 움직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 로 2019년 8월 단독주택 세일의 % sales to listings는 금년과 같은 48%였고 126

건의 새로운 리스팅이 있었습니다.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타운하우스 시 장 동향을 보면 금년 8월에는 56건의 거 래가 있어서 지난 달의 58건과 비교해 서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 다. 하지만 이러한 판매는 작년 8월의 판매건수인 49건과 비교해서는 증가한 수준입니다. 참고로 타운하우스가 리스 팅 되어 매매되기까지 소요된 평균 기 간(Days on market average)을 비교해 보면 금년 8월은 33일로 작년 8월의 42 일과 비교해서 그 기간이 20% 이상 감 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타운하우스의 % sales to listings는 금 년 8월은 46%로 작년 8월의 76%보다 상당 수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지만 이러한 현상은 금년 8월 타운하우스의 리스팅 건수가 124건으로 작년 동 기간 의 리스팅 건수인 66건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한 사실에 영향을 받은 것 으로 보입니다. >> joongang.ca ‘칼럼’에서 계속

조동욱 / Don Cho 부동산 Regent Park Realty Inc. 778-988-8949 www.doncho.ca

[추천매물]

▶ 4052 W 10th Av. Vancouver

리스팅 가

격 $4,250,000 /밴쿠버 웨스트 Point Grey에 위 치한 Custom built(2005년) 최고급 주택 /바다 와 다운타운 그리고 산이 보이는 방 3개 화장실 4개 /좋은 학군 그리고 자연 환경, 향 후 UBC line 전철역에 근접 Land assembly potential




문화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A15

[한힘 단상]

누가 이들을 도울 것인가 한국방송에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현장을 직 접 취재한 것을 보고 마음이 쓰리고 아픔을 느끼 지 않을 수 없었다. 한때 이태원에서 9개의 식당 을 경영하던 사람이 이제 하나하나 폐업을 하고 마지막 남은 한 식당의 문을 닫는 모습이 슬픈 영 화를 보는 심정이었다. 무려 18년 동안을 경영해 오던 식당에서 자신의 혼이 담긴 정든 식당의 마 지막 손님을 보내며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 다. 하루에 4만원, 5만원을 팔아서 어떻게 천만원 가까운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호소한 다. 영업은 되든지 말든지 임대주는 정해진 임대 료를 요구한다. 할 수 없다면 그만 둘 수밖에 없 는데 영업을 그만두고 포기한다는 것은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사업적으로는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 는 사망을 의미한다. 어린 아이들을 부양해야 하 는 젊은 경영자들은 눈앞이 캄캄하고 어찌 살아 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오랫동안 식당 주방에서 주방장으로 일해 오던 어떤 사람은 비로소 자기 가게를 열고 채 일 년 도 안돼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폐업하는 집에서 집기를 사가는 중고업자들이 무 표정하게 탁자와 의자를 들고 나가는 모습을 지 켜보는 것은 살점이 베어지는 아픔일 것이다. 누 가 이들을 도울 것인가. 이런 절망의 나락으로 굴 러떨어지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당장의 생계 가 막연한 것은 물론이고 상당수는 빚까지 짊어 지고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코로나 사태가 절망을 키운 건 사실이지만 그 이전부터 매출이 바닥으로 내려앉고 일하던 직원 들을 내보낸 채 식구들끼리 버티다가 끝내는 문 을 닫고 마는 지경에 놓이고 있다. 요즘 뉴스를 보면 너도나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줄 것인가, 선별해서 줄 것인가 논쟁 을 벌리고 있다. 혹자는 30만원씩 긴급하게 전 국 민에게 또 주어야 한다고 목청을 돋우고 있다. 그 런 사람이 어제는 안 되면 10만원씩이라도 빨리 주어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긴급 하게 지원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는 데 여기서 왜 전 국민이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 다. 상당수의 사람들은 코로나 사태와 상관없이 일정 봉급이나 수입이 유지되고 있다. 정말 힘든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마당에 이 를 빌미로 긴급 지원이 하등 필요하지 않은 사람 들까지 정부가 빚을 내서 논아주는 돈을 받겠다 는 발상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일이다. 받은 돈 으로 폐업 직전의 식당으로 달려가서 팔아준다 는 개념인가. 수 백만원의 임대료를 못 내서 문을 닫는 사람 한테 몇 십만원 긴급지원금은 아무 소용이 없는 일이다. 그런 사람들이 전 국민에게 지원금을 빨 리 줘야한다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얼마나 황당 하고 절망적으로 들릴까 싶다. 무엇보다 전 국민은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수 있도록 힘껏 방역에 협조해야 한다. 그것이 내 자 신은 물론이고 이웃을 돕는 길이다. 밀접하게 접 촉하게 되는 교회모임은 감염의 위험이 매우 크 기 때문에 자제할 것을 요구해 왔다. 방역을 핑 계로 종교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 다. 일부 교회에서는 비대면 예배는 성경에 없다 고 한다. 일요일에 대면 예배도 사실 성경에 없기 는 마찬가지이다. 신자들은 물론이고 목사부부마 저 감염사실을 숨기고 거짓말을 함으로써 방역당 역을 당혹하게 만들고 있다. 예배는 어떤 경우에 도 강행하겠다는 교인들이 거짓말로 방역을 방해 하는 것은 그네들의 주장대로 성경에 반하는 행 동이다. 그런 행위들이 하나둘 쌓여서 감염 확진 자들을 증가시키고 점점 더 경제활동을 억제하게 만들어 수 많은 사람들이 피눈물을 흘리게 만든 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정부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가며 전 국 민을 향해 야외활동과 여행을 권장했다. 정부가 방만하게 방역에 대처한 것도 큰 원인인데 그런 점을 들어내 놓고 사과하고 시정하는 태도는 볼 수 없고 다른 곳으로만 원인을 돌리는 것도 안 타까운 일이다. 맑은 물 한 바가지를 바다에 버리면 한 바가 지 물만큼은 바다가 맑아진다고 하였다. 한 사 람의 행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알게 모르게 크다는 것을 확인하는 말이다. 한 사람 한 사람 이 감염에 노출되지 않으면 사회 전체가 감염에 서 벗어나고 경기도 소생하는 기회를 다시 찾게 될 것이다.

그대 향한 그리움으로

도시의 저녁 장 성 녀/시인 캐나다 한인문학가협회 회원

김성남

하루가 시계탑을 따라 저무는 시간이면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가는 비가 쉼 없이 내리는 오후

중년의 신사, 제 몸보다 작은 옷걸이에 걸린 낡은 양복처럼 쳐진 어깨를 휘적거리며 집으로 향하고,

창가에 앉아 비에 젖어 있는 빈 나무를 봅니다

퇴근길에 저녁 거리를 사러 마켓에 들른 워킹맘, 장볼 거리 적어둔 스마트폰을 회사에 두고 왔음을 깨닫는다.

나무 잎 하나 없는 빈 몸, 빈 손이지만 오늘은 그 어느 나무보다 아름답습니다 온 몸에 하얀 그리움을 머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움이 쉼 없이 내리는 오후 창가에 앉아 그대를 기다리는 빈 나무가 됩니다

노을은 도시의 유리 건물들을 오렌지빛으로 서서 히 달구는데 젊은이들 몇몇 담배 연기 사이로 머리칼을 휘날리며 손가락 끝에 매달린 남은 하루를 마저 털어 버 리려 호프집으로 향하고 부자 아가씨 주인 따라 산책 나온 마르티즈는 버버리 트렌치 코트가 썩 잘 어울리는 다운타운의 저녁 일곱 시 반 들리지 않는 굉음을 내며 매일 한 번씩 제 몸을 돌리는 푸른 별에 사는 우 리는 저녁마다 말없이 바다 밑으로 굴러떨어지는 태양을 바라본다

자랑할 것 아무것도 없는 빈 몸, 빈 손이지만 오늘은 그 누구보다도 아름답습니다

엷은 어둠이 시스루 휘장처럼 도시를 덮고 두 뺨 움푹 패인 거리의 가수, 낡고 붉은 기타를 들고 닐 다이아몬드를 한껏 부르면

온 맘이 그대 향한 그리움으로 물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도시는 어머니의 알처럼 어둠을 뚫고 다시 한 번 솟아오른다.


A16 전면광고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


건강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미꾸라지가 뼈, 오미자가 뇌, 도라지가 폐 건강 챙겨주는 9월 한영실의 작심3주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옛사람들은 9월을 ‘기러기가 날아오고, 제비가 돌아가며, 뭇 새들이 먹이를 저 장하는 달’이라고 했다. 한 해를 나누 는 열두 달을 단순히 숫자로만 세지 않 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거처를 옮겨 가는 새들을 보면서 자연의 흐름을 읽 고 제철에 나는 식품을 밥상에 올렸다. 무르익은 햇곡식·햇과일과 맛과 영양이 가득 오른 가을 생선은 더위에 지친 몸 을 회복하고 겨울 추위에 대비하기 위 한 자연의 선물이다. 첫째 주 맛·영양 만점 가을 생선 미꾸라지 7일은 24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 인 백로(白露)다. ‘흰 이슬’이라는 뜻처 럼 아침저녁으로 선선해 대기 중의 수 증기가 엉겨서 이슬이 되어 풀잎에 맺 힌다. 가을 기운이 완연한 이때 추어 탕은 최고의 보양식이다. 가을 생선이 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꾸라지 는 가을에 가장 맛있고 영양도 풍부하 다. 겨울잠을 자는 겨울엔 살이 쑥 빠 져 맛이 없다. 뼈째 먹는 미꾸라지는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하다. 비타민D 는 뼈의 건강을 유지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또 비타민D는 세포의 정상 적인 분화 과정에 관여해 대장암·유방 암·전립샘암 등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 움을 준다. 비타민D는 체내에서 호르 몬처럼 합성되므로 항상 음식을 통해 공급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햇빛을 쐬 면 콜레스테롤로부터 생성된 전구체가 비타민D로 변환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활동을 실내에서 하 거나 햇빛 노출이 적은 경우는 비타민 D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결핍 시에는 골연화증과 골다공증을 초래 해 골절이 쉽게 일어난다. 보충제로 너 무 많은 양의 비타민D를 섭취하면 과 잉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성인의 상한 섭취량은 100㎍(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이다. 비타민D 권장량의 5

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배 이상을 장기간 섭취하면 탈모, 체중 감소, 설사, 메스꺼움, 혈중 요소의 증 가 등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추어탕에는 산초가루가 빠지지 않는데 산초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특유 의 향이 비린내를 없애준다. 둘째 주 다섯 가지 맛과 효능 품은 오미자 다섯 가지 맛을 가진 열매라는 이름 을 가진 오미자(五味子)는 과육에선 유 기산의 신맛과 당류의 단맛, 정유 성분 의 매운맛이 나고, 씨에서는 쓴맛이 나 며, 껍질에서는 짠맛이 난다. 오미자의 주요 기능성 물질인 리그난(lignan) 화 합물은 뇌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대뇌 세포에 독성을 미치는 작용을 억제해 뇌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다른 장기와 마찬가지로 뇌도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잘 공급받아야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튀긴 음식과 기 름진 육류 등 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하 면 뇌동맥에 혈전이 생겨 혈액순환 장 애와 뇌졸중을 일으키기 쉽다. 예로부터 식용·약용으로 널리 이용 돼 온 오미자는 여러 연구를 통해 항 산화·항암·항염증·항균 등의 효과가 밝 혀졌다. 오미자는 끓이거나 뜨거운 물 에 우리면 색이 검어지고 신맛과 떫은 맛이 강해진다. 차가운 생수에 담가 하 루쯤 뒀다가 우러난 물을 차로 마시거 나 원액을 만들어 두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오미자차는 말린 오미자를 쓰 고 오미자 원액은 생오미자로 만든다. 생오미자를 물에 가볍게 헹궈 소쿠리 에 담아 물을 뺀 다음 떡시루를 앉히 듯 설탕을 한 켜씩 뿌려 차곡차곡 담 는다. 3개월 정도 후에 체에 밭쳐 거 른다. 설탕 섭취를 줄이기 위해 설탕을 오미자의 40% 정도만 넣고 냉장고에서 저온 숙성시킨다. 셋째 주 호흡기 질환에 효과 있는 도라지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심심산천의 백도라지~~한두 뿌리만 캐어도~.” 노래 로 불릴 만큼 도라지는 우리에게 친숙 한 식물이다. 도라지는 봄·가을에 뿌리 를 캐 나물로 먹는다. 지금부터 추석 무 렵까지가 가을 도라지를 캐는 때다. 도 라지·더덕·인삼은 생김새와 맛이 비슷해 ‘일(一)이 인삼이요, 이(二)가 더덕, 삼 (三)이 도라지’라는 말이 있다.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며 사포닌의 종류는 다르지만 모두 호흡기 질환에 효능이 있다. 코와 인후·기관지·폐로 구 성되는 호흡기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생 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산소를 공 급하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탄산가스 를 제거하는 일이다. ‘목숨’ ‘숨이 막힌 다’ ‘숨이 끊어졌다’ 등 살고 죽는 결정 적인 표현이 모두 호흡기의 기능을 상징 하는 것처럼 호흡기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기관지 질환은 주 로 감기나 대기오염, 흡연, 건조한 공기 등이 원인이 돼 기관지 안 점막 세포가 약해졌을 때 생긴다. 이렇게 점막 세포 가 약해졌을 때 병원성 세균에 의해 2차 감염되면 염증으로 진행되고, 낫지 않고 계속되면 폐렴 등으로 이어진다. 도라지 에 들어 있는 사포닌은 기침을 가라앉 히고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어 예로 부터 진해·거담 약재로 쓰여 왔다. 국산 통도라지는 중국산보다 가늘고 짧으며 겉에 흙이 많이 묻어 있고 잔뿌 리가 많다. 찢은 도라지도 길이가 짧고 수분이 많아 둥글게 말리지 않고 길쭉 하다. 벗겨지지 않은 껍질이 일부 남아 있다. 흰색을 띠며 썩은 것이 거의 없고 도라지의 독특한 향이 강하며 부드럽게 씹힌다. 동화 ‘파랑새’처럼 행복의 파랑 새는 바로 집 안의 새장에 있듯이 건강 의 묘약은 특별한 보약이 아니라 추어 탕·오미자차·도라지나물과 같은 제철의 기운을 듬뿍 받아 맛과 영양이 가득 오 른 음식을 잘 챙겨 먹는 것이다.


B2 전면광고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




종합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B3

갤럭시 노트20 5G - 노트20 Ultra 5G를 소개합니다 갤럭시 노트20 5G 및 갤럭시 노트20 Ultra 5G는 갤 럭시 생태계와 매끄럽게 연결하여 삶의 매 순간을 최 대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생산성 파워하우스입니다. 노트 시리즈 중 최강의 버전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5G 스마트폰은 컴퓨터처 럼 작동하고 당신을 프로 게이머로 만들어주는 생산 성 파워하우스입니다.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는 두 가 지 혁신적인 모델이 있습니다. 최고의 성능과 생산성 을 요구하는 노트 팬들을 위한 갤럭시 노트20 Ultra 5G, 그리고 일과 놀이를 위한 시간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더 광범위한 노트 사용자들을 위한 갤럭시 노 트20 5G입니다. 둘 다 효율을 극대화해주는 모델이 므로,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연결을 유지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일을 위한 파워 오늘날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일하고, 놀 고, 연결할 수 있도록 우리만큼이나 유연한 기기가 필요합니다. 갤럭시 노트20 5G 및 노트20 Ultra 5G 로 당신의 생산성을 한 단계 위로 높이십시오. 삼성 의 최신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당신이 일하는 방식 을 탈바꿈시켜줌으로써, 삶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 더라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을 부여합니다. ·향상된 S펜: 노트 애용자들과 멀티태스커들이 좋 아하는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5G의 향상된 S펜은 좋 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캡처할 수 있도록 실제 펜을 사용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유연하고 인텔리전트한 삼성 노트 경험: 우리는 언제든지, 어떤 기기로든지 일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 가 필요합니다. 삼성 노트는 호환되는 스마트폰, 태블 릿 또는 Windows 10 PC로 당신의 아이디어를 캡처 하고,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자동 저장 및 싱크 기능이 있어서, 다른 기기를 사용하여 작업할 때도 작업을 중단했던 부분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기기를 넘나들며 더 스마트하게 작업하세요: 이 제 Microsoft ‘사용자 휴대폰’ 앱과 ‘Windows와 연 결’ 기능을 사용하여, 작업 흐름을 중단하지 않고 Windows 10 PC에서 직접 모바일 앱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1 Windows 10 PC에서 간편하게 메시지 를 보내고, 알림을 관리하고, 사진을 싱크하고, 전화 를 하거나 받을 수 있습니다.

놀이를 위한 파워 삼성은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5G의 엔터테인먼트 측면에서도 Microsoft와 제휴하여 모바일 게임을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삼성이 스마트 폰에 구현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바일 게임 체험에 흠뻑 빠져보십시오. 소파에서, 뒷마당에서, 또는 집 안 어디서나 프로 게이머처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20 5G 및 노트20 Ultra 5G는 별도의 장 비 없이 당신의 손바닥 안에서 영화 제작자가 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해줍니다.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5G로 당신이 좋아하는 Xbox 게임을 즐기십시오: 2020년 9월 15일부터 스 마트폰 또는 태블릿으로, Xbox Game Pass Ultimate를 통해 클라우드(베타)에서 직접 100여 가지의 Xbox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2 갤럭시 노트20 시 리즈 5G가 선사하는 게임 체험은 AI 게임 부스터 및 블루투스 오디오 반응 최적화 기능, 그리고 갤럭시 노트20 Ultra 5G의 240Hz 터치 지연 시간으로 더한 층 업그레이드됩니다. ·당신의 손바닥 안에서 이루어지는 영화 제작: 갤 럭시 노트20 시리즈 5G의 8K 카메라는 이제 21:9 종 횡비와 24fps 녹화로 초고해상도와 전문가 수준의 비 디오 체험을 선사합니다. 전문가급 포커스, 오디오, 노출, 조명, 줌 속도 조절, FHD 옵션의 120fps 촬영 기능 등이 있는 강력한 ‘프로 비디오’ 모드로 영화 스 타일의 동영상을 찍을 수 있습니다. ·향상된 삼성 덱스로 멀티태스킹을 자유자재로 하 십시오: 역사상 최초로, 더 큰 화면이 필요할 경우 삼성 덱스로 갤럭시 노트20 5G 또는 노트20 Ultra 5G를 호환되는 스마트 TV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 습니다.3 두 개의 화면을 동시에 사용하여, 호환되는 스마트 TV로 비디오를 보면서 친구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공급 갤럭시 노트20 5G 및 갤럭시 노트20 Ultra 5G 는 이제 캐나다 전역의 주요 통신사 및 소매상뿐만 아니라 Samsung Experience Store 또는 웹사이트 Samsung.com/ca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20 5G 및 갤럭시 노트20 Ultra 5G에 관해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다음 웹사이트를 방문하 십시오: www.samsung.com/ca/galaxy-note20

1. ‘Windows와 연결’을 사용하려면 ‘사용자 휴대 폰’ 앱(무료 다운로드), Microsoft 계정 및 Windows 10이 필요합니다. 일부 모바일 앱은 PC에서 모바일 앱을 볼 수 없게 하는 보안 기능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캐나다에서는 올해 말에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일부 게임은 Xbox Game Pass Ultimate를 통해 플 레이할 때 컨트롤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컨트롤 러는 별도로 판매됩니다. Xbox Game Pass Ultimate 유료 구독을 요합니다. 게임 스트리밍(베타)은 2020년 9월 15일부터 제공됩니다. Xbox Game Pass

Ultimate, 충분한 네트워크 속도, 지원되는 컨트롤러 등을 요합니다(각각 별도 판매). 스트리밍 제한이 적 용됩니다. 카탈로그는 시간 및 시장에 따라 다릅니 다. 실제 속도는 시장, 통신사, 사용자 환경 등에 따 라 다를 수 있습니다. 3. 삼성 덱스 무선 연결은 Miracast를 지원하는 스마트 TV를 요합니다. 두 기기 모두 동일한 와이파 이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삼성 덱스는 2019년 이후 출시된 삼성 스마트 TV에서 최적화된 체험을 제공합니다.


B4 종합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오강남 박사의 심층종교]

오강남 박사

요즘 한국은 물난리에 코로나19 전념 으로 야단이다. 여러해 전 서울의 대형 교회 목사님 중 한 분이 한국에 게릴 라 호우로 수해가 극심할 때 교회가 있 는 동네는 비가 덜 오고, 절간이나 무 당집이 있는 마을에는 호우가 극심하 여 수해가 더욱 크다고 말한 적이 있 다. 이번 홍수에 대해서도 같은 설교를 했는지 모르겠다. 신에 대한 믿음이 천 재지변도 바꿀 수 있다는 대단한 믿음 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코로다19에서도 이런 무조건적 인 믿음이 있으면 바이러스도 문제없 다고 하고 심지어는 바이러스에 감염되 었더라도 성령의 불로 병균을 태워버릴 것이라 믿고 대면 예배를 강행한 교회 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런 교회에서 지 금도 확증자가 계속 대량으로 나오고 그런 말을 공공연히 했던 이도 감염된 것을 보면 신에 대한 믿음이 아무리 강 해도 신이 직접 바이러스를 물리쳐 주 지는 않는다는 것이 확실한 것 같다. 여러해 전에 들은 농담이다. 어느 마을에 홍수가 들었다. 어느 믿 음 좋은 사람의 집에도 물이 들었다. 아래층이 물에 잠기자 조그만 배가 와 서 타라고 했다. 집 주인은 하나님이 자기 같은 믿음 좋은 사람은 구해주시 리라 믿는다고 하면서 배를 돌려보냈 다. 윗층으로 올라갔는데 물이 위층에 도 차오르자 다시 구호정이 와서 타라 고 했다. 이 사람은 다시 하나님이 자 기처럼 믿음이 많은 사람의 기도를 응 답하시고 자기를 구해주실 것이니 문제 없다고 배를 돌려보냈다. 물이 불어 이 제 지붕에 올라갔는데 다시 배가 와서

[김바울의 교육칼럼]

[늘산 칼럼]

믿음이면 다인가? 타라고 했다. 하나님이 어떻게 해서든 자기를 구해주리라 굳게 믿는다고 하며 다시 배를 돌려보냈다. 결국 물이 지붕 위로까지 덮치게 되어 그 사람은 물에 빠져 죽고 말았다. 천당에 가서 하나님께 따졌다. 나같 이 절대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을 구해 주시지 않으면 어떻게 하냐고. 하나님 왈: 내가 너한테 세 번이나 배를 보냈는데 네가 다 거절하니 어 쩌겠나. 물론 웃자고 하는 농담이지만 여기에 도 뭔가 주목할만한 메시지가 있지 않 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19든 홍 수든 신이 믿음이 좋은 사람을 특별히 기적적인 방법으로 도와주리라고 믿고 있으면 결국 죽고 만다는 것이다. 의료 진이나 구호원들의 손길이 바로 신이 보낸 도움의 손길이라 믿고 그들의 지 도를 받아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이를 거절하는 것은 어쩌면 죽음을 자초하 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오강남 박사 약력] 현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교(University of Regina) 비교종교학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 고, 캐나다 맥매스터(McMaster) 대학교에서 「화엄華嚴 법계연기法界緣起 사상에 관한 연 구」로 종교학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그동 안 북미 여러 대학과 서울대·서강대 등에서 객 원교수, 북미한인종교학회 회장, 미국종교학회 (AAR) 한국종교분과 공동의장을 역임했다. 대 표적인 저서로는 노장사상을 풀이한 『도덕 경』 『장자』, 종교의 이해와 분석을 담은 『 예수는 없다』 『세계종교 둘러보기』 『불교, 이웃종교로 읽다』,『종교 너머, 아하!』가 있으 며, 최근 인생과 종교에서의 깨달음을 담은 『 움켜쥔 손을 펴라』,『오강남의 그리스도교 이 야기』를 펴냈다. 번역서로서는 『종교다원주 의와 세계종교』 『살아계신 붓다, 살아계신 그 리스도』 『귀향』 『예언자』 『예수 하버드 에 오다』, 『내 인생의 탐나는 영혼의 책 50 』 등이 있다.



마태가 보았을 때와 누가가 보았을 때 늘산 박 병 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같이 달린 두 강도가 있었다. 마태는 두 강도가 같이 예수님을 욕하 더라고 기록하였다. (마태복음 27장 44 절) 누가는 한 강도는 예수님을 비방하였 고 다른 강도는 예수님은 옳지 않는 일이 없는 분이라고 칭찬하였다고 기록하였다.( 누가복음 23장 39절 이하) 같은 사건을 두고 두 곳의 기록이 다 른 것은 왜일까? 성경의 모든 예언은 오직 성령의 감동 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 한 것임이라” (베드로후서 1:20-21)하였고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 으로 …(디모데후서 3:16) 위의 두 곳의 말씀을 인정한다면 한 하 나님의 감동에 의해 쓰여진 하나의 같은 사건을 마태와 누가가 다르게 표현한 것 인데 이를 어찌 해명해야 되느냐 하는 아 주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본인이 이를 가지고 성직자들과 논의 한바 있다. 두 강도가 처음에는 같이 예수님을 욕 하다가 나중에 하나가 회계하여 예수님 을 칭찬하였다는 것이다. 마태는 두 강 도가 욕할 때 보았고 누가는 그 중 하 나가 예수님을 칭찬했을 때 보았다고 하 는 것이다. 또 다른 견해는; 마태는 멀리서 보았다고 한다. 그런데 누가는 의사라 예수님이 평소에 죽었다 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다고 했기에 정 말로 돌아가시는가 하고 가까이서 보았기 에 더 자세하게 기록할 수 있었다고 하

는 것이다. 뀌어 맞추기 억지 주장일 수 도 있겠다. 어쨌든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하심을 받 은 사도들의 기록이라 하는 데는 약간의 문제가 있어 보인다. 두 제자가 본대로 기 록된 것이 아니겠는가 한다. 그러면 성경이 어떻게 신구약으로 나누 어 졌고 지금 우리가 가진 66권으로 결정 되었는가 생각해 보자. 예수님이 승천 하신 후 그 제자들이 본 것을 기록한 문서들과 초기 교회 사이에 오고 갔던 편지들이 수없이 많이 돌아다 녔을 수 있다. 그 1세기에 써진 기록들을 정리하여 지금의 성경으로 완성한 것은 주후 397년 카타고 회의다. 이것은 역사 다. 이 역사를 이룬 것은 하나님이 아니 고 당시의 신학자 들이다. 각자의 주장이 옳다고 주장하고 또 서로 이견이 있을 수 도 있었겠다. 그 학자들의 주장에 착오는 없었겠는가 하는 점이다. 지금도 정경 외에 외경이 있고 위경 도 있다. 위경이란 조작된 성서란 뜻이 라고 한다. 성경이 66권으로 정리된 후에 복음적 인 문서들이 나타났으나 성경에 들어가지 못하고 외경이란 이름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들이 많다. 유다서 1장 14절~16절은 외경 에녹서에 있는 말씀이고 1장 9절은 외경 모세승천 기에 있는 것이라 한다. 성경을 읽다가 보면 경에 이르기를 하 고 인용된 문장이 지금 성경에는 없는 것이 있으니 역시 외경에서 온 것들이라 고 보여 진다. 지금의 성경이 외경을 인 용한 것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성서는 성령의 감동하심 으로 기록되었다는 말과 일점일획도 가감 할 수 없는 것이란 주장에 설득력이 떨어 진다고 하겠다.

아이엘츠 리딩 고득점을 원하는분 들을 위한 학습법 저번 아이엘츠 리딩 시작하시는 분들 을 위한 팁에 이어서 이번에는 고득점 (7.0이상)을 목표로 하시는 중급레벨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팁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중급레벨에 대한 정의는 주로 기 본적인 해석은 가능하나 여러 문장 이 합쳐진 긴 문장이 나올 때나 정 확한 해석이 어렵고 문장이 쉬운 형 태가 아니면 논리적인 연결관계를 파 악하기 쉽지않은 단계입니다. 특히 대 략적으로는 아는데 답을 고르면 답이 안보이거나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 유형중에서는 True/False/ Not given문제에서 False와 Not Given에 서 유난히 힘들어하고 List of heading 문제에 특히 취약한 레벨입니다. 특히 학생들 중 해석은 대충 되는 데 문제를 풀면 자꾸 틀린다고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 경우는 문제의 정확한 의미 및 의도를 파악하지 못 했음에도 비슷한 단어를 대충보고 해 석이 된다고 “착각”하는 경우 입니다 해결방안으로는 지문보다도 우선 “문 제”를 꼼꼼하게 해석하는 연습을 해 야 합니다. 처음 영어를 배울때처럼, 단어와 숙어 등 내가 모르는 뜻으로 쓰인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 자세가 필 요합니다.↗

김 바울, Paul R Kim, 칼럼리스트, 통번역사, 리사운드 컨설 팅 대표, Sunny immigration 통번역 가, 현대중국학회 소속




종합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B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중급 단계에서 고득점을 받기를 원 하시는 분들은 꼭 문장 사이의 논리 관계를 파악하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 다. 독해 하시는데 가장 큰 문제가 접 속사와 함께 영어 문장이 복잡해지거 나 길어지면 해석하는데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지어 한 단어씩 놓 고 보면 뜻을 다 아는데도 불구하고 문장으로는 해석이 안되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는 접속사의 쓰임새를 평소에 예시와 함께 파악하고 외워두고 지문에서 너 무 길게 한 문장이 나오면 ,에서 문장 을 끊거나 접속사에서 문장을 끊어서 두 문장으로 나누고 한 문장을 이해 하고 다음 문장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보면서 독해하는게 좋습니다. 이에, 고급레벨로 올라가는 가장 효 율적인 해결방안으로는 한 문장을 개 별로 해석하는게 아니라 앞 문장과 뒷 문장의 관계 또는 이 문단의 핵심 내 용이 무엇인지 등 문장에서부터 주제 를 문단으로 확장시키고 크게 읽는 훈 련을 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틀린 문제의 근거는 반 드시 본문 안에 paraphrase되어 있 으므로, 틀린 문제의 근거를 찾는 연 습을 계속 하셔야 합니다. 같은 문제 나 같은 실수로 꼭 틀린다는 것 명심 하세요.

사진출처=pixabay

목표 지향적 공부 방법 1 ◆ 목표 지향적 공부 방법으로 공부 의 효율을 늘릴 수 있고 사고력도 키 울 수 있다고 하셨는데, 공부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 그러면 간단하게 공부 방법을 요 약해서 설명할게요. 지금 하는 이야기 는 목표 지향적 공부 방법의 기본적인 틀이라고 보시면 돼요. ◆ 기본적 틀이라고 한다면 변수가 있다는 뜻인가요? - 예. 주제에 따라 접근법이 다르고 또 개인의 사고과정에 따라 방향이 바 뀔 수 있어요. 따라서 예를 들면 테니 스를 배울 때 기본 과정을 익히듯 공 부 방법 또한 기본과정을 충분히 익힌 후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나가는 거죠. ◆ 개인의 사고가 다르기 때문에 조 금씩 바뀔 수 있다는 것은 이해가되는 데 주제에 따라 접근법이 다르다는 것 은 무엇을 뜻하는지요? - 주제에 따라 목표를 세우기 전에 관찰과 서술이 우선되어야 하는 경우, 주어진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접근하 는 경우, 또는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 접근하는 경우 등 다양해요. 주제별로 어떻게 접근하 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주 금요일 (영어: 9월 18일 오후 4시, 한국어 9월 18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생 물학의 내용을 주제로 한 유튜브 생방 송 강의에서 다룰 예정이니까 여기서 는 가장 기본적인 접근법인 목표를 세 우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찾는 공부 방법을 이야기할게요. ◆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 해 방법을 찾는다는 것은 잘 알려진 방법인 것 같은데요? 학생뿐 아니라 회사도 ‘올해 매출 달성 목표’등을 세

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방법을 찾 잖아요. - 그렇게 본다면 모든 회사들이 다 성공해야겠죠? 목표를 세웠다고 모든 사람들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 법을 찾을 수 있다고 볼 수는 없어요. ◆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학생들도 성적을 올리겠다고 목표를 세우고 그 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성적 을 올리는 학생들의 수는 상대적으로 적으니까요. 왜 그런가요? - 목표를 세운 후 그것을 이루기 위 해 방법을 찾으려면 목표 자체를 바꿔 야하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낚시를 해 서 물고기를 잡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면 실제 목표를 이루기위해서는 고기 를 잡을 수 있도록 목표 설정을 바꿔 야 한다는 뜻이에요. ◆ 목표를 바꾼다고요? 어떻게 바 꾸나요? - 요즘 이 주변 강에 연어가 올라오 는 시기이니 연어낚시를 가지고 예를 들어볼게요. 먼저 제일 첫 목표는 ‘낚 시로 연어를 잡겠다!’가 되겠죠? ◆ 예. 낚시하는 이유가 고기를 잡 는 것이니까요. - 그렇다면 무조건 낚시 장비를 구 해서 나가면 잡을 수 있을까요? ◆ 아닐 것 같아요. 바다낚시를 하 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항상 고 기를 잡을 수 있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고기가 있어도 물지 않는 경우도 많다 고 하고요. - 예. 맞아요. 물때를 맞추면 고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나가도 사실 고기를 잡는 것은 쉽지 않죠. ◆ 고기를 잡겠다고 목표를 세워도 결국 고기를 잡을 확률은 그다지 높

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군요. 그래서 운이 따라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것이고요. 왜 목표를 이루기가 어려운 가요? 왜 고기가 있어도 물지 않는 것 인가요? - 바로 그 부분이 목표를 재설정해 야 하는 이유예요. 목표를 정했음에도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또 목표의 성취 가 운에 맡겨져 있다고 한다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없겠죠? 그저 열심히 해 보는 것 말고는요? ◆ 그렇겠네요. 딱히 방법은 보이지 않으니 시도해 보고 잡으면 운이 좋다 고 생각하고 못 잡으면 운이 없다고 생 각할 것 같아요. 그러면 여기서 어떻게 목표를 다시 설정해야 하나요? - 간단해요. 물고기와 관계된 데이 터를 모을 수 있도록 목표를 바꾸는 거죠. ◆ 예를 들면요? - 강으로 올라온 연어를 잡겠다고 한다면 제일 먼저 연어가 바다에서 강 으로 이동하는 시기가 언제인지 그 데 이터를 찾을 수 있도록 목표를 다시 설정하는 거죠. ◆ 그러면 먼저 ‘연어는 언제 바다에 서 강으로 올라오나?’ 또는 ‘연어의 이 동에 관여하는 요소들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으로 시작하나요? - 예, 맞아요. ◆ 하지만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연 어의 이동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나 찾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너무 어려 울 것 같은데요. - 바로 그 점이 사람들로 하여금 삶 을 운에 맡긴 채 살도록 하는 요소예 요. 과학자들이 연어의 이동에 관한 연구를 통해 지식을 알려주면 그것을

바탕으로 고기를 잡거나 아니면 도박 과도 같이 운에 모든 것을 맡기고 스 스로 공부하려는 시도도 하지 않는 경 우가 대부분이죠. ◆ 학교에서도 같은 현상이 벌어지는 것 같아요. 족집게 선생님이나 문제집 등을 통해 지식을 얻어 시험성적을 올 리거나 아니면 내가 공부한 것이 시험 문제로 나오기를 바라는 말 그대로 운 에 맡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조 금 전 말씀하신 연어낚시와 다르지 않 네요. 목표 지향적 두뇌능력을 사용한 다는 것이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 는 방법이라 쉽다고 생각했는데 그렇 지 않군요. 그러면 과학자들이 연구한 논문을 찾아서 정보를 얻으면 되나요? - 정보를 찾는 것은 목표 지향적 공 부가 아니죠. 정보는 지식의 한 형태 이므로 이미 알려져 있는 것이잖아요. ◆ 하지만 이미 알려져 있는 내용을 내가 다시 찾을 필요는 없잖아요. 나아 가 알려진 내용을 반복해서 찾는다면 시간 낭비 아닐까요? - 그 과정을 모두 반복하는 것이 아 니라 자신의 두뇌를 사용하여 처음 내 가 세웠던 목표를 이루는데 있어서의 핵심요소를 스스로 먼저 찾고 다음으 로 알려진 지식을 더하는 것이 목표 지 향적 공부의 핵심이에요. ◆ 그림이 뚜렷하게 그려지지 않는 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민동필 박사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http://www.PonderEd.ca


B6 전면광고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


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전면광고 B7


B8 전면광고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


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전면광고 B9


B10 week&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

해변서‘불멍’안하기, 한 끼는 간편식  이런 차박 어때요 <모닥불 멍하니 바라보기>

차박(자동차+숙박) 캠핑의 인기가 식 을 줄 모른다. 코로나19가 사그라지지 않는 한 ‘비대면 여행’의 대안으로 차 박은 더 주목받을 터이다. 그러나 논 란도 많다. ‘차만 세우면 어디나 캠핑 장’이라는 말은 근사해 보이지만, 자칫 범법자가 될 수도 있다. 이왕 시작하 는 차박, 제대로 알고 시작하자. 차박 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정리했다. 도떼기시장 된 차박 성지 ‘차박’이니 차가 제일 중요하다. 요즘 은 공간이 넉넉한 승합차·SUV뿐 아 니라 세단 승용차에서도 차박을 한다. 차 내부를 튜닝하거나 침상처럼 목재 를 뒷좌석에 깔기도 한다. 2월 28일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승용차도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게 됐다. 가장 공을 들여야 하는 건 ‘평탄화 작업’이 다. 바닥이 삐딱하면 숙면하기 힘들다. 차박은 차에서 잠자는 일 이상의 야 외 활동이다. 차 밖 공간도 잘 꾸려야 한다. 자동차와 연결할 수 있는 그늘 막, 편한 의자와 테이블, 취사도구가 필수품이다. 날씨가 쌀쌀해졌으니 난 방도 신경 써야 한다. 회원이 17만 명 인 네이버 카페 ‘차박캠핑클럽’의 운영 자 ‘둥이아빠’는 “추울 땐 전기를 생산 하는 파워뱅크와 무시동 히터가 요긴

차박의 핵심은 ‘평탄화 작업’이다. 좌석을 평 평하게 만들어야 숙면할 수 있다. [중앙포토]

하다”며 “입문자라면 집에서 쓰는 취 사도구와 이불에서 시작해도 된다”고 말했다. 차박족은 캠핑장이나 휴양림을 가지 않는다. 이용료가 비싸거니와 야영 사 이트가 다닥다닥 붙어 있어 답답하다. 대신 경치가 좋으면서 화장실을 갖춘 공원이나 해변, 강 둔치를 선호한다. 인터넷을 조금만 뒤지면 무료 차박지 리스트가 줄줄이 뜬다. 출발 전 정확 히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평창 청옥 산 육백마지기, 강릉 안반데기는 야영· 취사를 금지한다. 충주 수주팔봉처럼 코로나 확산 탓에 자동차 진입을 막은 곳도 많다. 알아두시라. 익히 알려진 ‘ 차박 성지’는 도떼기시장을 방불케 한 다. SNS에서 차박지 공개를 자중하자 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이유다. ‘불멍’ 꼭 해야 하나 국립공원, 도립공원, 해수욕장, 상수 도 보호구역 등 인기 차박지 상당수 는 사실 취사와 야영이 불법이다. 차 박은 애매한 구석이 있다. 차 안에서 자면 야영이 아니고, 불을 피워 음식 을 조리하지 않으면 취사가 아니다. 다 시 말해 국립공원 주차장에 세운 차 안에서 도시락 먹고 잠을 자면 불법이 아니다. 물론 민폐이긴 하다. 해수욕장 가까이 차를 세워놓고 모닥불을 피우 거나 텐트를 치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과태료 10만원에 해당하 는 불법 행위다. 관광객 발길이 끊기는 걸 우려해 지자체가 강하게 단속하지 않을 뿐이다. 모닥불을 멍하니 바라보는 ‘불멍’이 야말로 캠핑의 맛이라지만, 안전사고 의 주요 근원도 불이다. 불에 대한 집 착을 버리면 훨씬 자유로워진다. 차박 매니어인 여행작가 이종원씨는 “한 끼 정도는 지역 식당을 이용하거나 식당

비대면 여행이 화두인 시대, 자동차에서 잠을 자며 캠핑을 즐기는 ‘차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침에 트렁크를 열면 기막힌 장관이 펼쳐지는 게 차박의 묘미다.

음식을 포장해 와서 먹으면 짐도 간소 해지고 화재 위험도 덜 수 있다”고 말 했다. 물만 부으면 데워지는 ‘자체 발 열 도시락’도 있으니 참고하시라. 요즘 코로나19와 쓰레기 문제 때문 에 지역 주민이 차박족을 꺼리는 분

[사진 한국관광공사]

위기다. 차박으로 비대면 여행이 가능 하다 해도 마스크 착용 같은 코로나 방역도 소홀히 하면 안 될 터이다. 쓰 레기는 되가져오는 게 가장 바람직하 다. 여의치 않다면 현지에서 분리수거 라도 잘하자. 요새는 블루투스 스피커

해수욕장은 지정 장소가 아니면 야영·취사 모두 불법인데도 아랑곳 않는 사람이 많다.

로 쩌렁쩌렁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이 골치다. 본인은 분위기를 만끽할지 몰 라도 주변에 민폐가 될 수 있다는 사 실을 명심하자.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최승표 기자




종합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B11

중노년층 뱃살, 무리하게 절식하면 더 불룩해져 소식하면 체력 고갈, 장기 노화 근육 줄고 지방 축적 성향 강화

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는 “무조건 식사량을 줄이고 활동량을 늘리 면 뱃살이 줄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는 외식· 회식을 자주 하는 상대 적으로 젊은 연령대에 적용될 법한 방법”이라 며 “중년 이후엔 뱃살 을 빼기 위한 접근법을 달리 해야 한다”고 말 했다. 비교적 젊은 연령층 에서 뱃살이 증가하는 이유는 직장 생활을 하 면서 아침은 거르고 저 녁에 폭음·폭식하며 과 로하는 생활습관 탓이 크다. 낮에 일해서 받는 스트레스를 저녁 식사 시 폭식으로 풀고, 저 녁 식사 이후 바로 앉

면역력 저하로 감염 질환 위험도 아침·점심 제대로, 저녁은 3분의 2 한 끼는 고기 섭취로 단백질 보충 빵·떡 등 탄수화물 간식 자제해야 중년을 넘어가면 복부에 나잇살이 찌기 쉽다. 상대적으로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 이 많아 배만 볼록하게 나오는 복부비만 은 허리둘레가 남성은 90㎝ 이상, 여성은 85㎝ 이상을 말한다. 골반에 걸치는 허리 띠 사이즈와는 다르다. 배꼽 윗부분의 둘 레를 재야 한다. 운동 부족과 기름진 식습 관이 만성화된 데다 중년 이후 감소하는 여러 호르몬이 복부 비만의 원인이다. 여 성호르몬은 복부 비만을 예방하는데 폐 경 후엔 분비량이 급격히 줄어든다. 남성 호르몬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근육을 유 지해 복부 비만을 예방한다. 그런데 남성 역시 갱년기가 오면 성호르몬 분비가 줄 기 시작한다. 배고프지 않아도 일정한 시간에 식사 복부비만이 있으면 건강엔 빨간불이 켜 진 것과 같다. 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이로 인한 합 병증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대한비만학회 가 지난해 발표한 ‘2019 비만 팩트 시트’에 따르면 복부비만이 있는 30~49세를 2009 년부터 2017년까지 추적 관찰했더니 복부 비만이 없는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위험 은 5.3배, 고혈압은 2.6배, 심근경색은 1.8 배, 뇌졸중은 1.7배 높았다. 대한비뇨기종 양학회에 따르면 특별한 질환이 없는 50

대도 복부비만인 사람은 복부비만이 아 닌 사람보다 전립선암 발병률이 1.32배 높 다. 전립선을 둘러싼 지방이 암의 성장을 촉진하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연구 보고 가 있다. 폐경 이후 중년 여성 중 복부비 만이 있는 사람은 복부 비만이 없는 여 성보다 협심증·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 유병률이 15%포인트 높다는 국내 연구( 대한심장학회 산하 여성심장질환연구회, 2019)도 있다. 허리둘레를 줄이려는 노력은 건강을 지 키는 지름길이다. 하지만 문제는 연령·성 별·직업에 관계없이 무조건 적게 먹고 운 동만 하려고 하는 경우다. 서울대병원 가

아서 쉬는 생활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다. 저녁에 과음·과식·폭식을 하는 습관, 열 량을 사용하지 않고 바로 자는 생활 방식 을 교정해야 한다. 소식하며 운동량을 늘 리는 게 도움이 된다. 중노년기의 뱃살 빼기 전략은 조금 달 라야 한다. 부족하지 않게 제대로 먹고, 한꺼번에 체력을 소모하지 않도록 활동량 을 조절해 몸이 지치지 않도록 해야 지 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식사 를 지나치게 적게 하거나 굶으면 기운이 없어지기 때문에 자꾸 눕거나 자고 싶어 지고, 활동량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이어 진다. 몸에서는 굶어서 뺀 지방을 보충하

려는 반응이 강해져 외려 몸속에 지방이 축적되고 뱃살이 느는 경우가 생긴다. 박 교수는 “중년 이후에 먹는 것을 무조건 줄이고 운동량만 늘리면 장기가 일하는 속도가 느려지고 피곤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진다”며 “생활 전반에 활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대상포진 같은 감염 질환의 위 험이 커지고 장기의 노화 속도도 빨라진 다”고 말했다. 특히 노약자나 질병이 있 는 사람은 장기가 이미 어느 정도 노화 한 상태라 조금만 무리해도 몸에서 지방 을 축적하려 한다. 중년 이후엔 체중계 숫자에 얽매이기보 다 허리둘레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아 야 한다. 뱃살 빼기의 첫 단계는 배고프 지 않아도 앞으로 열량을 쓸 만큼 일정 시간에 식사를 하는 것이다. 활동을 시 작하는 아침과 활동량이 증가하는 점심 은 가급적 제대로 하고, 저녁을 평상시보 다 3분의 2 정도로 줄여 먹는 것이 적절 하다. 박 교수는 “뱃살을 빼려 할 때 흔 히 하는 오류가 아침부터 적게 먹으려 하 는 것”이라며 “체력을 소모하기 전에 먼 저 먹어 몸이 쓸 수 있는 연료를 제공해 야 한다”고 말했다. 세 끼 식사에서는 적어도 밥을 3분의 2 공기 이상 반드시 먹는 게 좋다. 무리한 절식보다 활력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식사량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중노년 층이 뱃살을 빼겠다고 식사량을 줄이면 외려 체중·근육량·복근·허벅지 같은 부분 근육이 함께 줄면서 탄력도 줄어 맹꽁이 처럼 뱃살만 느는 상태가 되기 쉽다. 아 침·점심 중 한 끼 식사는 살코기를 섭취 해 단백질·열량 섭취를 조금 늘려주는 게 오히려 뱃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박 교수는 “밥을 좀더 챙겨 먹으시라 권하면

‘밥을 더 먹으면 살찌고 배가 나온다’고 답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중년 이후 엔 입맛이 떨어지는 게 문제로, 이미 질병 이 와 체중 감량이 위험한 노년층 여성들 도 이런 대답을 한다”고 말했다. 매 끼니 사이 간식은 반드시 조금씩 먹 는 게 좋다. 오이·당근·토마토같이 지나치 게 열량이 적은 것보다 바나나·사과와 같 이 100칼로리 정도에 해당하는 딱딱한 과 일류가 적당하다. 대신 빵·떡 등은 절제 하고, 견과류·유제품 등 건강에 좋은 간 식류도 열량이 높으므로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중노년층 여성의 경우 밥을 대 충 먹고 빵·떡·과일 같은 간식을 배불리 먹어 탄수화물을 과하게 섭취하는 것이 복부 비만의 주원인인 경우도 적지 않다. 운동 많이 한 날엔 음식 섭취량 늘려야 중년 이후엔 식사량을 조절하기보다 30 분 빨리 걷기와 어깨 돌리기 같은 운동 을 500번 하는 등으로 활동량을 늘리는 게 도움이 된다.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서기, 주 2회 정도 아령 들기 같은 근력 운동도 근육의 힘을 유지하는 데 좋다. 운동할 땐 아침·점심 식사를 어 느 정도 제대로 먹은 다음에 힘을 유지하 면서 온종일 신체활동량을 조금씩 늘려 줘야 한다. 한꺼번에 운동량을 늘리면 힘 이 고갈돼 움직이기 싫어지고, 체내에서 는 체력 저하로 지방을 축적하려는 경향 만 강해져 뱃살 빼기엔 별 도움이 안 된 다. 박 교수는 “평상시보다 운동을 더 한 날은 200칼로리 정도의 간식을 통해서라 도 음식 섭취를 늘려야 체력이 바닥나는 것도, 몸이 지방을 더 쌓으려 하는 것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홍삼 몸통에 풍부한 산성 다당체, 사포닌보다 면역력 증강 효능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이 재확산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 가 시작되면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 졌다. 면역력을 개선하기 위해 찾는 대표 적인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이다. 건강기능 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을 인정받은 원료로 만든다. 특히 ‘면역 기능 개선’과 관련한 기능성 원료는 현재 까지 홍삼을 비롯해 클로렐라, 알로에겔, 표고버섯 균사체 등 모두 20여 종이다. 이 가운데 홍삼은 최근 수년간 다양한 연구 에서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기전이 입증 돼 더욱 주목된다. 흔히 홍삼의 유익 물질로 ‘사포닌(진세 노사이드)’을 떠올린다. 그간 사포닌은 면 역력을 높여주는 홍삼의 대표 물질로 알 려졌다. 그런데 최근 이어진 연구에 따르 면 홍삼에 면역 증강 물질이 더 있다. 심 지어 사포닌보다 면역 증강 효과가 더 뛰 어난 것이 확인됐다. 바로 홍삼의 ‘산성 다당체’다. 다당체란 당이 여러 개 붙어 있는 화합 물질로, 탄수화물의 구성 성 분이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다당체는 인삼의 뿌리보다 몸통 부위에 더 풍부하 다. 다당체는 구조에 따라 산성 다당체 와 중성 다당체 등으로 나뉘는데, 산성 다당체의 경우 인삼을 찌고 말려 홍삼이 될 때 5~12배 많아진다. 특히 ‘6년근’ 인 삼으로 만든 홍삼에서 산성 다당체가 많 이 발견된다. 홍삼의 산성 다당체가 사포닌보다 면 역 증강 효과가 우수하다는 사실이 동물 실험에서 입증됐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지에 실린 연구(2014년)에 따르면 한국인 삼연구원은 6년근 홍삼을 물과 에탄올로 추출해 시료를 만들고, 이들 시료가 면역 력을 얼마나 높이는지 확인했다. 물 추출 물에는 산성 다당체가 7.46%, 사포닌이 0.61%로 산성 다당체가 압도적으로 많았 고, 에탄올 추출물에는 사포닌이 6.99%, 산성 다당체가 0.11%로 사포닌이 많았다. 연구팀은 면역력이 약한 쥐에게 이들 시 료를 각각 투여해 항체 형성 능력(AFCs) 을 비교했다. 항체 형성 능력이란 체내에 세균·바이러스 같은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몸에서 항체를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또 해당 연구에선 쥐 비장 내 T세포·B세 포·대식세포 등 면역 세포의 수로 이 지 표를 측정했다. 그랬더니 산성 다당체가 많은 물 추출물 투여군에서 이들 면역 세

포가 가장 많이 검출됐다. 그렇다면 다당체 중 산성 다당체가 면 역력을 가장 잘 높일까. 이 의문을 풀기 위해 한국인삼연구원 효능연구팀은 쥐에 항암제·면역억제제로 쓰이는 약 성분인 시클로포스파미드를 투여해 면역력을 떨 어뜨린 뒤 비장·흉선의 무게를 측정했다. 비장·흉선은 T세포·B세포·대식세포 같은 면역 세포에 이물질을 잘 가려내는 능력 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이 연구에선 이들 장기의 무게가 줄어들수록 면역력이 저하 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 약의 투여 결과 비장·흉선의 무게가 각각 25.2%, 23.6% 씩 감소했다. 이후 연구팀은 일부 쥐에 게 6년근 홍삼의 중성 다당체 추출물, 산 성 다당체 추출물을 하루에 100㎎/㎏씩 10일간 먹이고 나서 비장·흉선의 무게를 다시 측정했다.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은 그룹(대조군)과 비교했더니 산성 다당체 추출물 투여군의 비장·흉선 무게가 각각 8.1%, 11.8%씩 증가했다. 면역력이 잘 회 복한 것이다. 반면, 중성 다당체 추출물 투여군은 각각 2.7%, 5.9%씩만 회복하는 데 그쳤다. 또 면역 세포 수가 산성 다당 체 추출물 투여군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 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달 국제학술지인 ‘ 분자(Molecules)’에 게재됐다. 홍삼의 산성 다당체는 과연 어떤 기전 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걸까. 이를 입증 한 연구결과가 2012년 염증 조절 관련 국 제학술지(Mediators of Inflammation)에 실렸다. 당시 연구를 진행한 성균관대 융 합생명공학과 조재열 교수, 경북대 수의 과대 이만휘 교수 공동 연구팀은 쥐의 복 강에서 뽑아낸 대식세포에 홍삼의 산성 다당체 추출물을 농도를 달리해 처리했 다. 대식세포는 체내 최전방의 면역 세포 로, 몸에 세균·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면역 세포 가운데 가장 먼저 달려 나가 이들 을 먹어치운다. 또 대식세포는 체내에 죽 은 세포, 노폐물을 잡아먹는 ‘청소부’ 역 할도 담당한다. 대식세포가 활발히 움직 이면 면역을 활성화하는 단백질(NF-κB, AP-1, STAT-1, ATF-2, CREB 등)이 대 식세포의 핵 내로 이동한다. 이때 대식세 포에서 산화질소(NO)를 분비한다. 산화 질소는 세균·바이러스·염증·암세포 등을 사멸시키는 면역 인자로, 최근 세계 의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8~9회

건강식품/의료기 건강식품/의료기 110

지금 연락하십시오. 바로 내일 게재됩니다. Tel 604 544 5155/5150/5153 Email:ad@joongnag.ca

참석정원

이민/유학 이민/유학 250 학원/학교 130 교육 교육/학원/학교

금융/보험/은행 금융 보험/은행 140

서비스 (생활용품) 190 서비스/생활용품

자동차 자동차 260 식당/식품 식당/식품 210 한식과 일식을 한 장소에서!

미용 피부관리/웨딩 160 미용/피부관리/웨딩 가구/건축/인스펙션 주택 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280

법률 회계사/공증/공인번역 법률/회계사 170

의료 230 의료

부동산 부동산


Printed on September 11th, 2020

Pleasae call us today!

Tel: 604 544 5155/5150/5153

Email: ad@joongang.ca

*RESTAURANTMANAGERS (2)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4.5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 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VAN. B C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4.5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4.50-$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 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VAN. B C.

*COOKS(2) OF KOREAN FOOD Edu: G-12, No need certification, Exp: 3 years more 40 hours/week, wage: $24.50-29.00/hour, Lang.:English /Duties : cook,plan,developing,create menus / check and order all supplies/ check daily schedule/ supervise kitchen staffs, train one permanent resident or one canadian /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EMAIL:daebakbonga@gmail.com/ ADD:201-1323 ROBSON, ST.,VAN.

*RESTAURANT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4.5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4.5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ASITA REST. MRS. KIM /ADD: 6516 KINGSWAY BURNABY B C / F:604-985-8657 / email: masitabur01@gmail.com

1 FURNISHED LARGE ROOM (1개)-가구 포함 룸 랜트 함 욕실. 침대. 책상, 화장대. WI-FI. 부엌 사용할수 있음. 벤쿠버 다운타운까지 15분. 버스 정류장 -앞에 주소 : 357 WEST 17TH STREET N. VAN. BC. 전화 : 1. 604: 988-0106 2. 604 : 506-5635/ YEONG

1 렌트 : 2층 남향 방 1개 / 지하실-화장실 딸린방 1개 욕실. WI-FI. 부엌 사용할수 있음. 학생 선호함 근처 3개의 고등학교 있음. 벤쿠버 다운타운까지 15분. 버스 정류장 -집 가까이 주소 : 214 21ST. EAST NORTH VANCOUVER BC 전화 : 778-886-2242 미세스 오.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4.50 -$29.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한국

*CHEFS(2) OF JAPANESE HOT FOOD Edu: G-12, No need certification, Exp: more 3 years, 40 hours/week, wage: $24.50-$29.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사진출처 밴쿠버 소확행 페이스북


B14 건강한 가족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

건강한 가족 joongang.co.kr

코로나19와 공생하려면

2020년 9월 7일 월요일

신종 코로나바이러 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전국이 다시금 감 염병 공포에 사로잡혔다. 국내 누적 확진자 진자 수는 2만 명대에 진입했고 사망자는 300명이 넘는다. 전문가들은 문가들은 신종 감염병과의 장기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 금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대처 는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바이러스와 함께 께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는 것이다. 적절한 생활 방역과 건강관리를 실천함으로써 으로써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m.sunyeong@joongang.co.kr 공생을 위한 노력에 나서자.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최악 시나리오 상상은 금물 최선 바이오리듬 유지에 집중

없다”며 “이런 증상으로 상으로 힘들다면 건강 염려돼요 언택트 방식을 활용해 용해 친구나 동료, 가족과 대화하면서 감염 불안이 커지면서 생 화하면서 불안감을 해소하는 는게 활 반경이 크게 줄었다. 일 좋다”고 말했다. 단 터를 오가는 것 외에는 대부 순히 미디어에 분 집 주변에 머문다. 야외 활동에 제 의존하기보다 한이 생기다 보니 집에서 먹고 마시는 새로운 취미를 하 것으로 답답함을 풀곤 한다. 몸은 편 나쯤 만드는 것도 도방 한 대신 건강 염려가 커진다. 활동량 법이다. 권 교수는 “취미 활 이 줄 때 나타나는 흔한 부작용은 체 동은 휴식을 즐기며 며 코로나 우 중 증가다.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울을 이겨낼 수 있는 는 해법”이라고 조 김양현 교수는 “열량 섭취는 그대로인 언했다. 채 운동량이 줄면 체내에 남는 에너지 소아·청소년은 감염병이 유행할 때 가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의 원인이 될 다양한 스트레스 현상을 겪는다. 어린 수 있다”며 “음식을 조절하고 실내 운 나 손가락을 빠는 행 아이는 야뇨증이나 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 동이 심해지고 초등학생은 아기처럼 이요법의 기본은 면·떡·빵 종류에 많 퇴행하는 애착 행동이 늘 수 있다. 사 이 들어 있는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 춘기 청소년은 대화를 거부하거나 공 질은 늘리는 것이다. 동물성 단백질은 고단백· 저열량 식사로 체중 관리 격성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 목살·안심 등 살코기 위주로 먹고 두부 다. 부모는 감염병에 대해 자녀와 대 나 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언택트 대화와 취미로 마음 안정 화하고 아이가 걱정과 감정을 스스럼 먹는다. 또한 김·미역 등 해조류와 곤 나홀로 실내 운동으로 체력 충전 없이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약, 양배추 등 열량이 적으면서 포만감 줘야 한다. 또래 사이에 퍼지는 유언비 이 큰 식품을 즐겨 먹도록 한다. 면역력이 면역력 떨어질까 우려돼요 어를 지속해서 접하면 불필요한 불안 외출 자제가 자칫 운동 부족으로 이 어지지 않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집 코로나 코로나19 장기전을 대비하려면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부모는 부정확 되지 않도록 사람 많은무더위와 장소를 피하고 안에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한 뒤 건강 너무 유지가 기 기본이다. 장마한 정보를 바로잡아 줘야 한다. 학교 무겁지 않은 무게의 아령으로 근력 운 직장을 다니지 않는 사람은 규칙적인 나 학원에 가지 못할 땐 수면·식사 시 를 거치며 떨 떨어진 면역력을 끌어올릴 동을 한다. 러닝머신이나 고정식 자전 수면과 양질의 식사, 간단한 운동으로 간을 규칙적으로 지킬 수 있도록 하고 했고 31%는 우울 증세를 보였다. 시기다. 수면과 식사는 면역 세포 수와놀이·공부·휴식 시간을 아이의 연령 건강을 유지한다. 특히 신체 장애가 거를 타며 유산소 운동을불 병행한다. 사람은 병원·의원 이용이 어려 과 성향에 맞춰 적절히 분배한다. 운동기구가 오르기, 벽 있는좌우하는 감과 불면증을 호소한없다면 환자도계단 각각 활성도를 요소다. 순천향대 짚고 팔굽혀펴기, 누워서 엉덩이 들기 워 재활치료를 임시 중단하거나 생활 %, 40%에 달했다. 부천병원 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은 감염병 트라우마로 괴로워요 같은 맨손 운동을 권한다. 실내 운동 반경이 줄어 근력이 약해질 수 있으니 확진자·자가격리자는 감염자라는 “성인의 적정 수면 시간은 7~8시간 정 감염병 확진을 받거나 격리되면 은 30분~1시간이 적당하며 강도는 점 신체 상태에 맞는 근력 운동을 꾸준히 인과 사회적 진적으로 비난에 늘린다. 대한 두려움에 도이고, 리듬이 깨지면 면역계에건강 걱정뿐 아니라 가족과의 격리, 사 할 생체 것을 권한다. 싸이기 쉽다. 외로움·지루함·고립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자는 시간회적 고립,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스 감염 걱정돼 병원에 못 가요 코로나 길어져 짜증 잘 내요 트레스에 노출된다. 완치된 후에도 집 시달리고 감염의 원인으로 추정하 과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 감염병 유행 시 지병이 있는 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중력 저하나 가슴·복부 통증, 만성 피 지난 행동에자는 대해건강관리에 자기 비난을 하기 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가능한 주의해야 한다. 만성 우울·불안·짜증을 겪는 사람이 많아낮로와 같은 후유증을 적잖이 호소한다. 질환자는 약물치료를 중단하지 않는 피하고 졌다. 이른바 ‘코로나 우울’이다. 코로 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감염병 심 잠을 수면을 방해하는 담배· 지난달 ‘뇌, 행동 그리고 면역’ 저 게 중요하다.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나 우울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은 변화 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이탈리아에 사회방역지침’에 따르면 격리 기간 술·카페인을 줄이며 밤에 과식과 과격 약물치료를 게을리하면 혈압이나 당 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정 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회복한 환 는 ^요가·스트레칭 등않아 신체합병증이 활동을발생할 한수운동을 자제한다. 이 조절되지 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는 “변화에 자 402명을 한 달간 추적·관찰한 결 고 ^카드놀이·게임 생각을 면역력과 직결되는 영양소는 아연,과, 28%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경 있다. 치매등으로 환자는 약물 중단으로 증 적응하려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활동량 줄어

환하고 ^복식호흡, 명상으로 심신 안정화하는 노력을 해야 트라우마 예방할 수 있다. 반대로 ^TV·인터 속 무서운 장면이나 루머 노출은 피 고 ^뉴스나 정보 검색은 하루 1~2 로 줄이는 게 현명하다. 특히 악의 시나리오를 반복해서 각하면 압도당하고 지칠 있으니 나쁜 상상이 떠오 면 다른 활동으로 주의를 전 한다. 때로는 다른 사람에게 힘든 감 을 표현하는 것도 방법이다. 확진자· 가격리자를 대하는 자세 역시 중요 다. 특정인 혹은 집단에 대한 인신공 과 신상 노출은 2차 피해를 유발한 는 사실을 기억하자.

상이 급속도로 악화할 수 있 으며, 만성 호흡기 질환자는 임의로 약을 끊거나 횟수를 줄이면 폐 기능이 떨어져 위험 한 상황에 당면할 수 있다. 지병이 있는 사람은 병원 진료 시 응급 상황이 아니면 가급적 주중 낮 동안 외래 진료를 받도록 한다. 환자가 병원 방문이 불가능하다면 전화 상담· 처방 혹은 대리 처방을 고려할 수 있 다. 다만 과거에 병원 진료 기록이 있 는 만성질환자나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안정성이 확보된 경우에만 받을 수 있 으니 미리 병원·의원에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게 좋다. 바이러스에 노출

비타민C·D, 셀레늄 등 미량 영양소다. 아연은 해산물·달걀 등 단백질이 풍 부하다고 알려진 식품에 많다. 도정하 지 않은 곡류와 콩류에도 많이 들었 다. 비타민C는 채소와 과일, 비타민D 는 생선·버섯·유제품에 다량 함유돼 있다. 셀레늄은 육류·생선 등 동 물성 식품과 견과류 섭취로 얻을 수 있다. 차움 면역증강클리닉 오수연 교수는 “어떤 영양소를 섭 취했는지는 식품의 다양성을 기준으 로 삼으면 된다”며 “오늘 먹은 식재료 가 몇 가지인지 확인한 다음, 내일은 한 개 더 늘리거나 오늘과 다른 식재 료를 먹으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면역력이 떨어질까 우려돼요 면역력

험했고 31%는 우울 증세를 보였다. 불 안감과 불면증을 호소한 환자도 각각 42%, 40%에 달했다. 확진자·자가격리자는 감염자라는 낙인과 사회적 비난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이기 쉽다. 외로움·지루함·고립감 에 시달리고 감염의 원인으로 추정하 는 지난 행동에 대해 자기 비난을 하기 도 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감염병 심 리사회방역지침’에 따르면 격리 기간 에는 ^요가·스트레칭 등 신체 활동을 하고 ^카드놀이·게임 등으로 생각을 전환하고 ^복식호흡, 명상으로 심신 을 안정화하는 노력을 해야 트라우마 를 예방할 수 있다. 반대로 ^TV·인터 넷 속 무서운 장면이나 루머 노출은 피 하고 ^뉴스나 정보 검색은 하루 1~2 회로 줄이는 게 현명하다. 특히 최악의 시나리오를 반복해서 생각하면 압도당하고 지칠 수 있으니 나쁜 상상이 떠오 르면 다른 활동으로 주의를 전 환한다. 때로는 다른 사람에게 힘든 감 정을 표현하는 것도 방법이다. 확진자· 자가격리자를 대하는 자세 역시 중요 하다. 특정인 혹은 집단에 대한 인신공 격과 신상 노출은 2차 피해를 유발한 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코로나 장기전을 대비하려면 코로나19 건강 유지가 기 기본이다. 무더위와 장마 를 거치며 떨 떨어진 면역력을 끌어올릴 시기다. 수면과 식사는 면역 세포 수와 활성도를 좌우하는 요소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은 “성인의 적정 수면 시간은 7~8시간 정 도이고, 생체 리듬이 깨지면 면역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자는 시간 과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 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가능한 낮 잠을 피하고 수면을 방해하는 담배· 술·카페인을 줄이며 밤에 과식과 과격 한 운동을 자제한다. 면역력과 직결되는 영양소는 아연, 비타민C·D, 셀레늄 등 미량 영양소다. 아연은 해산물·달걀 등 단백질이 풍 부하다고 알려진 식품에 많다. 도정하 지 않은 곡류와 콩류에도 많이 들었 다. 비타민C는 채소와 과일, 비타민D 는 생선·버섯·유제품에 다량 함유돼 있다. 셀레늄은 육류·생선 등 동 물성 식품과 견과류 섭취로 얻을 수 있다. 차움 면역증강클리닉 오수연 교수는 “어떤 영양소를 섭 취했는지는 식품의 다양성을 기준으 로 삼으면 된다”며 “오늘 먹은 식재료 가 몇 가지인지 확인한 다음, 내일은 한 개 더 늘리거나 오늘과 다른 식재 료를 먹으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제17149호 40판


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전면광고 B15


B16 전면광고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