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세 동화/ 워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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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새싹 틔우기 · 02 인성동화

글 EBS 인성 | 그림 아이퍼니아트




글 | EBS 인성 그림 | 아이퍼니아트 펴낸곳 | 아이퍼니아트 펴낸이 | 임주현 공급처 | 아이퍼니아트 전화번호 | 031-853-8257 팩스 | 031-821-8257 e-mail | ifunnyartcom@naver.com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529-4번지 1층 아이퍼니아트 첫판 1쇄 펴낸 날 2015년 3월 10일 과 가 공동 기획·제작 했습니다.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 및 복제를 금합니다. 이 책은 EBS 인성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구성·제작 되었습니다.


글 EBS 빵빵 그림책 버스 | 그림 아이퍼니아트


인선이와 민정이는 은지네 집으로 놀러가기로 했어요. 인선이는 잠자리채를 가지고 나왔고 민정이는 새끼 강아지를 데리고 나왔어요.


“민정아. 우리 가는 길에 나비 잡을까? 예쁜 나비가 방 안에 가득하면 얼마나 신날까?” “그래. 우리 나비 많이 잡아서 은지네 집으로 가자. 분명 은지가 좋아할 거야.”


인선이와 민정이는 가까운 공원으로 갔어요. 형형색색의 예쁜 꽃들이 피어져 있었고 그 위를 하얀 나비들이 날아다니고 있었어요.


민정이는 강아지를 나무에 묶어놓았어요. “잠깐만 기다려. 나비 잡고 올게.”


둘은 신나게 꽃밭으로 달려갔어요. “와. 저기 있다. 잡아라!”


둘은 꽃 위에 앉아 있는 나비를 잡아서 상자에 넣었어요. 그 때, “낑낑낑” 강아지가 소리가 들렸어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던 거예요. “아! 은지가 기다리겠다. 빨리 가자”


“은지야~ 놀자~~” 은지는 뾰로통한 얼굴 나왔어요. “왜 이렇게 늦게 오니? 많이 기다렸잖아!” “미안해. 오는 길에 아주 예쁜 나비를 잡느라고, 우리 나비랑 같이 놀자!”


“자. 이제 나비를 어디다가 풀어놓을까? 방에 넣을까? 거실에 풀어놓을까?” 은지는 나비를 갖고 싶은 마음에 방에 풀자고 이야기 했어요.


세 친구는 나비들을 풀어놓고 침대위로 올라가 뛰며 나비잡기 놀이를 시작했답니다.


그런데 한참 후에 민정이는 강아지가 거실에 있단 걸 알았어요.


“어. 우리 강아지. 뭐하고 있을까? 나가봐야겠어!”


방문을 열고 나간 순간 세 친구는 깜짝 놀랐습니다. 강아지가 온 집을 돌아다니면서 화분을 깨뜨리고 책 위에 오줌을 싸놓기도 하고 신발을 물어뜯고 있었던 거예요!


그 순간 열린 방문 사이로 나비들이 쏟아져 나와 거실과 부엌을 마구 날아다녔어요. 순식간에 집이 엉망진창이 되었습니다.


“조금 있으면 엄마가 오실 텐데... 엄마한테 혼나면 다 너희들 때문이야!“ 은지는 소리를 지르고 울기 시작했어요.



인선이와 민정이는 너무나 미안한 마음에 강아지가 어질러 놓은 거실을 치우고


다시 잠자리채를 꺼내어 나비를 잡기 시작했어요. 몇 마리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도 않았어요.


그래도 두 친구는 열심히 청소했어요. “은지야. 미안해......” 은지는 고개를 돌리고 울기만 했어요.


그 순간, 현관문이 열리고 엄마가 들어오셨습니다. 은지의 엄마는 깜짝 놀라며 “이게 무슨 일이니. 집이 왜 이렇게 된 거야? 은지는 왜 울고 있고?”


인선이와 민정이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씀 드렸어요. 은지는 엄마에게 혼날까봐 울고만 있었지요. “미안해. 은지야. 우린 너랑 재미있게 놀고 싶어서 그랬어... ... 미안해.” 은지는 대답도 없이 방으로 들어가 버렸어요.


은지의 엄마는 조용한 목소리로 “얘들아. 은지랑 같이 놀아줘서 고맙구나. 급한 일이 생겨 은지가 걱정됐는데 너희가 같이 있어줘서 아줌마는 정말 든든했어. 그리고 이렇게 청소도 잘해놓았다니. 정말 예쁜 친구들이구나.”

혼날 줄 알았던 두 친구는 오히려 칭찬을 받아 얼떨떨했어요.


조용히 방안에서 엄마의 이야기를 몰래 듣고 있던 은지가 나왔습니다. “얘들아. 내가 울기만 하고 대답도 안하고 섭섭했지. 같이 재미있게 놀려고 그런 건데. 내가 화만 내고 울고... 나도 미안해. 사실은... 오늘 너희랑 놀아서 정말 신났어!”


어느 새 거실에서 잠든 새끼 강아지의 머리에 나비가 앉았어요. “강아지 머리에 나비가 앉았어!” 세 친구는 서로를 보며 까르르 웃었답니다.




인성 새싹 틔우기 · 02

사이좋은 세 친구 은지,인선,민정이. 은지네 집에서 재미있게 놀다가 그만 은지의 마음을 상하게 만들어버렸네요! 남은 두 친구는 토라진 마음을 어떻게 되돌릴수 있을까요?


새싹 틔우기

4월 6세


봄 햇살 가득 받아 더욱 밝아 보이는 우리 친구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나요? 상큼하고 활기찬 봄기운으로 우리 친구들의 마음이 통통거리지는 않나요? 조금은 들뜬 봄기운으로 자칫하면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어요. 건강에 주의하였으면 좋겠어요. 이번 주제는 공감이에요. 친구들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공감하는 것에 대해 즐겁게 배워보아요~ 그럼 선생님과 함께 시작해 볼까요?!


4월 6세

차례

이달의 클래식 발트 토이펠스 ‘케이팅 왈츠’

동화를 읽고 - 생각더하기 인성동화 ‘엉망이어도 괜찮아’를 읽고

명작동화이야기 세계명작동화 <미운아기오리>

동화를 읽고 - 사고력확장 몸으로 표현해요 다른 나라에서는? 용서 글씨쓰기 언어전달 생각을 나눠요 용서 찾기 인성일기 내 마음 속 다짐


이달의 클래식 이달의 음악가에 대해 알아보고 공감 노래를 배워봐요.

⊙ 발트 토이펠은..... 1837년 12월 9일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서 태어나 1915년 2월 12일 파리에서 타계한 경음악 작곡가로서, 무곡을 300곡 남짓 남겼는데, 그 가운데서 ‘여학생’,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 이 가장 유명하여 오늘날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나폴레옹 3세와 그 황비를 섬기며 궁정용 무곡을 썼는데, 그 음악은 19세기 말의 찬란한 파리의 궁정 생활을 상기시키는 음악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 스케이팅 왈츠는..... 이달의 음악 ‘스케이팅 왈츠’는 프랑스의 작곡가 발트 토이펠이 작곡한 300곡이 넘는 곡 중에 가장 유명한 곡으로, 만물이 얼어있는 어느 겨울 호숫가에서 사람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모습을 연상 시키는 아주 밝고 경쾌한 왈츠 음악입니다. 발트 토이펠은 주로 상류층들을 위한 곡을 썼는데 이 곡도 상류층들의 즐거움을 위해 작곡한 곡이라고 합니다.


노래배우기

이해하고 존중해요 [발트 토이펠-스케이팅 왈츠]

작고 약해 보이지만 나중에 크면 다 잘될거야 정말이야 너를 믿어 멋지게 클거야 걱정마


동화를 읽고 -

생각더하기

<엉망이어도 괜찮아>를 읽고 이야기 나누어요.

은지는 왜 뾰로통한 얼굴을 하고 있었나요?

뾰로통한 은지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이런 은지의 모습을 본 인선이와 민정이는 어떤 마음이었을 까요?

엉망이 된 방 안을 보며 은지와 친구들은 어떻게 행동하였나요? 은지 엄마의 말에 인선이와 민정이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그리고 은지는 왜 친구들에게 사과하였나요?


세계명작동화 <미운아기오리> 명작동화로 알아보는 공감이야기

햇살이 눈부시게 빛나는 어느 여름날 아기오리들이 알을 깨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제일 큰 알은 아직 나오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나온 이 오리. 다른 오리들과 모습이 다르게 크고 못생겼어요. 형제오리들은 막내 아기오리에게 '미운아기오리'라는 별명을 지어줬어요.


세계명작동화 <미운아기오리> 명작동화로 알아보는 공감이야기

어느 날 엄마오리가 아기오리들을 강으로 데려갔습니다. 하지만 형제오리들은 막내가 따라오지 못하게 했어요. “넌 우리랑 달라. 크고 못생겼어.” 다른 동물들도 막내 미운 아기 오리를 놀려 댔지요. 미운아기오리는 하루 종일 갈대숲에 숨어 있었어요. 주위가 캄캄해지자 갈대숲을 빠져나와 아주 낡은 오두막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미운아기오리를 본 할머니는 “어서 들어오너라. 불쌍한 것.” 라고 하였지만, 그 집에 같이 살고 있던 고양이와 닭은 “여긴 우리 집이야!”하며 괴롭혔어요. 그래서 홀로 작은 호수에서 살기로 했지요. 그 때, 미운아기오리는 한 무리의 새들을 보았습니다. “정말 멋진 새구나. 나도 저 새처럼 되었으면.....”


세계명작동화 <미운아기오리> 명작동화로 알아보는 공감이야기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왔습니다. 미운아기오리는 호숫가로 나갔어요. 호숫가로 간 아기오리는 호수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크고 멋진 날개에 우아한 몸을 가진 자신의 모습을 보았어요. “내가 그 멋진 새였다니!” 미운아기오리는 아름다운 백조였습니다. 호숫가에 있던 백조들도 아름다운 자태를 칭찬하였어요. 백조가 된 미운아기오리는 하늘높이 날아갔답니다.


동화를 읽고 -

사고력확장

<미운아기오리>를 읽고 이야기 나누어요.

1

다른 오리들과 모습이 다른 아기오리에게 형제들은 어떤 별명을 지어 주었나요?

2

형제들을 따라가지 못하고 다른 동물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미운아기오리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3

호수에 비친 낯선 자신의 모습에 놀란 미운아기오리에게 어떤 공감이 일어났나요?

4

모습이 서로 달라서 미워했던 형제들은 아기오리의 다른 모습을 이해하고 함께 공감하는 생활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몸으로 표현해요 우리는 모두 다른생각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다양함속에 하나되기 위한 공감하는 생활을 경험해보아요.

활동순서 1. 같은 그림이 2개씩 있는 이미지 9장을 준비해주세요. 2. 두 명씩 짝을 지어 줍니다. 3. 책상 위에 9장의 카드를 나란히 가로 3장, 세로 3장씩 정사각형 모양으로 그림이 보이게 놓아주세요. 4. 짝끼리 나와서 카드에 모습을 보여주세요. 5. 다 보여준 후 카드를 뒤집어서 짝꿍끼리 한 명씩 같은 모양의 카드를 찾아 줍니다. 6. 1번씩 열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다른나라에서는 공감은 세계 모두가 하나되게 하는 중요한 마음이에요. 다른나라에서는 ‘공감’을 어떻게 말하는지 알아보아요.

대한민국-공감 스페인

미국

simpatia

empathy

[심빠띠아]

[엠빠씨]

스티커를 붙여주세요.

중국

스티커를 붙여주세요.

베트남

共鸣

Đồng cảm

[공밍]

[통캄]

스티커를 붙여주세요.

스티커를 붙여주세요.


‘공감’ 글씨쓰기 ‘공감’글씨를 획순에 맞게 따라 써보세요.

공감 1

2

1

3

2

3

4

4 5

6

공감 공감


명언전달 공감은 상대방을 이해하면서 느낄 수 있는 거예요.

[명사] 남의 감정, 의견, 주장 따위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낌. 또는 그렇게 느끼는 기분.

친구는 모든 것을 나눈다. -플라톤-

뭉치면 서고, 갈라지면 넘어진다. -이솝-

사람들이 원하는 모든것은 자신의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다. -휴엘리어트-

재능은 게임에서 이기게 한다. 그러나 팀워크는 우승을가져온다. -마이클조던-


생각을 나눠요 다른 사람과 나 사이에 서로 다른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사람의 생각에 귀 기울여 보세요.” 친구와 함께 놀 때 내가 하고 싶은 놀이만 해요.

o x

친구가 게임 규칙을 바꿨어요. 너무 화가 나서 같이 놀지 않아요.

o x 사고 싶은 곰인형을 엄마가 사주지 않으면 울면서 떼를 써요.

나는 더 놀고 싶은데 집에 갈시간 이예요. 다음 시간에 더 재밌게 놀기로 하고 집에 갈 준비를 해요.

o x o x


‘공감’ 찾기 동화 속에 숨은 ‘공감’을 찾아보세요.

숨겨진 글자


인성일기 오늘 나에게 어떤 공감이 있었는지 들려주세요.

요일

나는 친구의 마음을

날씨

하였어요.


내 마음속 다짐 나는 무엇을 공감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나의 다짐 나는 친구의 이해 하기위해 생활을 하겠습니다.

마음을 하는


새싹 틔우기

4월 6세

오은영박사와 이 제안하는 우리아이 인성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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